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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 '세금시즌' 대비 콜센터 인력 1,700명 긴급 충원 계획 발표

  캐나다 국세청(CRA)이 다가오는 세금 시즌 동안 급증할 전화 문의를 관리하기 위해 향후 몇 달간 약 1,700명의 콜센터 인력을 신규 채용하거나 재고용할 계획이다. CRA의 보조 국장인 멜라니 세르작(Melanie Serjak)은 수요일 기자들에게 이 같은 인력 확충을 통해 총 4,500명 규모의 상담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는 "매우 높은 수요 예상치(very high forecast)"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세금 시즌 수요 대비 및 서비스 목표치 CRA는 성수기에는 하루에 30만 건 이상의 전화 문의를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높은 수요에 대비하여 인력 규모를 늘리는 것은 정상적인 운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세금 신고 시즌의 최고점에는 약 3,300명의 직원이 배치되었으며, 올해는 이보다 1,000명 이상 증가한 규모를 목표로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세르작 보조 국장은 현재 약 2,700명인 콜센터 직원을 늘리기 위해 기간제 계약을 연장하거나 재고용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연중 운영에 필요한 유연성(flexibility)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CRA는 지난 9월 재무부 장관이 설정한 콜센터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100일 기한(12월 11일 마감) 동안, 응답한 고유 전화 문의 건수를 35%에서 목표치인 70%로 두 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피크 시간에는 92%의 응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CRA는 세금 신고 시즌 동안 이 70%의 서비스 목표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상담원 수를 늘리더라도 모든 전화를 응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때로는 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공무원 감축 기조 속 '예외적' 채용 CRA의 콜센터 인력 확충은 연방 정부의 다른 부처와 기관들이 대규모 인력 감축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예외적인 조치이다. 현재 오타와는 포괄적인 지출 검토(Comprehensive Expenditure Review)를 통해 향후 5년간 프로그램 지출 및 행정 비용을 약 600억 달러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인력 조정과 자연 감소를 통해 공무원 규모를 "보다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 포함된다.   실제로 지난주, 캐나다 공공서비스 연맹(PSAC)과 공공 서비스 전문직 협회(PIPSC) 소속 자연 자원부 공무원 수백 명이 직장 폐쇄 통보를 받았으며, 기타 여러 부처에서도 비슷한 감축 통보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CRA의 잠재적인 인력 감축 가능성에 대해 막심 게네트(Maxime Guénette) 보조 국장은 "기관 차원에서 여전히 결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콜센터 채용은 임시직에 해당하며, 상시(Permanent) 직원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부터 연말까지는 영구직 직원에 대한 어떠한 감축 발표나 인력 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AI와 정확성 논란 CRA는 콜센터 문의 건수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셀프 서비스 옵션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GenAI 챗봇 베타 버전이 응답할 수 있는 질문 유형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10월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이 4개월간 CRA 콜센터에 167건의 전화를 시도한 결과, 개별 세금 질문에 대한 상담원들의 답변 정확도는 17%에 불과했다. 사업 세금 또는 일반 혜택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도는 54%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반면, CRA는 자체적으로 10만 건 이상의 통화 녹취를 검토한 결과, 상담원들이 92%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발표하며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CRA는 100일 서비스 개선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3~5년 장기 계획을 수립 중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세금시즌 CRA 콜센터 채용 인력확보 지출삭감 공무원담축기조 서비스

2025.12.11.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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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나이츠' 축제, 무료 셔틀 서비스 제공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이 샌디에이고시 최대 무료 연말연시 축제인 디셈버나이츠를 위해 무료 셔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셔틀은 오는 5일 오후3~11시, 6일 오후2~11시 시티 칼리지와 발보아 공원 사이를 왕복 운행한다. 특히 파크 블러바드의 남쪽 방향 버스 전용 차로를 따라 이동하고, 주드라이브부터 브로드웨이까지 모든 남쪽 방향 정류장에 정차한다.디셈버나이츠 서비스 디셈버나이츠 축제 셔틀 서비스 무료 셔틀

2025.12.04. 20:14

윌링시,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세금 신설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윌링 시가 넷플릭스, 훌루,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윌링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해당 서비스에 4%의 세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윌링 시는 이번 조치가 기존 통신세와 케이블 프랜차이즈 수익 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2008년부터 2024년까지 통신세 수입이 약 160만 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유선전화 대신 휴대전화로 많이 전환하면서 이 같은 감소세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케이블 서비스 가입자가 스트리밍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케이블 관련 수익도 줄었다고 덧붙였다.     윌링 시는 케이블 라인과 중계기기 등 공공 인프라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세수 확보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윌링 시 이사회는 이번 주 열린 회의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세금 부과안을 치종 승인했다.     새로운 세금 부과로 가구당 연간 약 19~30달러를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윌링 시는 이를 통해 약 35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금은 넷플릭스, 훌루, 스포티파이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 적용된다.     윌링 시에 앞서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시가 지난 8월 스트리밍 서비스 세금 5%를 승인해 구급 서비스 확충에 활용하고 있다. 시카고 시와 에번스톤 시도 이미 유사한 세금을 부과 중이다.     Kevin Rho 기자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블 서비스 세금 신설

2025.1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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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 서비스 요금 최대 8% 인상…내년 1월18일부터 적용

연방우정국(USPS)의 택배 등 우편서비스 요금이 5~8% 인상될 전망이다.   USPS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월 18일부터 소포 등 배송서비스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USPS 이사회는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인상안을 제출했다. PRC는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를 곧 결정할 예정이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빠른 우편(Priority Mail)은 약 6.6% 오르고, 익스프레스 빠른 우편(Priority Mail Express)은 7.8% 인상된다. 일반 지상 배송 서비스인 그라운드 어드밴티지(Ground Advantage)와 전자상거래용 소포 서비스인 파슬 셀렉트(Parcel Select)도 각각 6%씩 오른다.   이 밖에도 여행·출장·휴가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임시 주소로 배송받는 프리미엄 포워딩 서비스, 배송 중인 소포 주소를 변경하는 패키지 인터셉션 서비스, 국제배송 서비스인 M-백(M-bag) 서비스 등도 내년부터 인상된다. 특히 M-백 서비스는 44%나 오른다.   USPS는 이번 우편서비스 요금 인상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송서비스는 경쟁업체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SPS는 요금 인상을 통해 전국 우편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수익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USPS는 지난 7월 퍼스트 클래스 우표 가격을 73센트에서 78센트로 올린 바 있다. USPS 측은 “우편 및 배송 서비스 현대화를 위한 요금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편물과 소포는 주 6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공공서비스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서비스 요금 배송서비스 요금 우편서비스 요금 서비스 국제배송

2025.11.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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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여행으로 빈 주택 순찰 서비스

연말 연휴 여행시즌을 맞아 샌디에이고셰리프국(SDSO)이 '무료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주민을 위해 시니어 자원봉사 순찰대가 주택을 방문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셰리프국에 여행 기간을 등록하면 순찰대가 들러 집 상태를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문단속 여부 ▶깨진 창문 유무 ▶수상한 움직임 등을 확인하고, 배달된 택배나 신문을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숨겨준다. 또 이상 징후 발견 시 셰리프국에 보고해 조치한다. 여행을 마치고 귀가한 주민에게는 점검 날짜 및 시간이 기록된 서한이 전달된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셰리프국에 '휴가 중 주택 점검 요청서(Vacation Check Request)'를 제출하면 된다.장기여행 서비스 주택 순찰 서비스 신청 주택 점검

2025.11.25. 20:00

오로라시, 식당에 식수 서비스 금지 요청

     오로라 시내 식당에서는 앞으로 손님이 자리에 앉자마자 받던 기본 식수 서비스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폭스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오로라 시의회는 지난 17일, 식당이 고객 요청이 있을 때만 물을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손님이 마시지 않은 물이 그대로 버려지는 일을 줄여 물 낭비를 막기 위한 취지다.‘어 비트 트위스티드 브루어리 & BBQ(A Bit Twisted Brewery & BBQ)’의 공동 대표 마이클 리치는 “손님에게 물을 먼저 내는 관행은 흔하다. 필요하면 피처째 제공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로라시는 앞으로 손님이 먼저 요청하지 않는 이상 물을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러한 관행을 바꿔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 ‘권고’ 수준이지만, 오로라가 가뭄 단계에 들어가면 이는 의무 규정이 된다. 오로라시 수도국(Aurora Water)의 셔니 클라인(Shonnie Cline) 대외협력 부국장은 “오로라의 물 미래를 위해서는 모든 주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조치가 도시 전체 물 사용량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겠지만, 물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조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벤슨과 부속 식당 ‘더 커먼 굿(The Common Good)’을 운영하는 윌리엄 영(William Young) 총괄 매니저도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물 몇 갤런이라도 아낄 수 있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며 “이는 인식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도국에 따르면 현재 오로라는 가뭄 상태는 아니며 저수 용량도 약 6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겨울 적설량이 부족할 경우, 클라인은 내년 봄 가뭄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은혜 기자오로라 서비스 오로라시 식당 오로라시 수도국 식수 서비스

2025.11.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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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시니어, 내년 말까지 메디칼 신청 서둘러야

캘리포니아에서는 2026년 1월 1일부로 65세 이상 시니어 메디칼에 대한 자산 상한제도가 다시 도입될 예정이다. 새롭게 제시된 자산 기준은 개인 13만 달러, 부부 19만5000달러 이하이며, 이는 Non-MAGI Medi-Cal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자산 면제 항목들 (부동산, 자동차, 생명보험 현금 가치제한 등)은 이전 규정과 유사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메디칼 자격 유지 여부가 불확실해질 수 있어, 메디칼을 필요로 하는 시니어라면 남은 3개월 안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도 변경 사항이 기존 가입자에게 소급 적용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즉, 정책 시행 전에 미리 가입해 자격을 확보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2026년 자산 상한선 적용에 따라 기존 메디칼 가입자들의 자격 유지 여부는 정기적으로 받게 되는 메디칼 갱신 서류 제출 시 자산 증빙 자료를 함께 제출하게 되며, 이때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현재 보유 자산이 제시된 자산 상한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기존 메디칼을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면 갱신 서류를 받기 이전, 또는 늦어도 2025년 말까지 아래와 같은 사전 조치를 하시는 것이 권장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은행 CD, 예금, 적금, 주식, 투자 자산 등을 연금형 은퇴계좌로 전환하여 정기 분배 방식으로 인컴 처리하고, 기존 소득과 연계하여 가감 조정하는 방식으로 메디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KCSS 시니어 서비스'로 연락하면 자산 관리 및 소득 조정에 관한 상담과 실행을 함께 지원받아 메디칼 자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KCSS에서는 현재 소득이 자격 기준을 초과한 분 또는 자가분담금(Share of Cost) 메디칼을 이용 중인 시니어의 경우, 초과된 소득만큼 덴탈 보험.PPO 보험 등의 월 건강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조정하여 총수입을 낮추고 자가부담금 없이 '풀 메디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언제든 KCSS 시니어 서비스로 문의하면 성의를 다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13)220-6620, (323)628-5376 알뜰탑 시니어 서비스 시니어 서비스

2025.11.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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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페이먼트 서비스] "최신 결제 시스템 무료로 시작하세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결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고민 중이라면 '원페이먼트 서비스(One Payment Services)'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원페이먼트 서비스는 카드 단말기.POS.키오스크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장비를 최신형으로 무료 렌탈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상승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원페이먼트 서비스의 POS 시스템은 간편하고 빠른 결제 과정으로 고객 대기 시간을 줄여 회전율을 높인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안정적인 거래 연동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단말기와 키오스크가 매장 시스템과 완벽히 연동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디스커버 등 주요 카드 결제를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현금 할인 프로그램(Cash Discount Program)을 통해 자연스럽게 카드 수수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요 시 머천트 캐시 어드밴스(Merchant Cash Advance)로 빠른 운영 자금 확보도 가능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현금 흐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보안 역시 강화했다. 최신 결제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승인 환경을 제공하며, 전문 상담원이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적인 지원도 강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고객 만족과 효율적 운영을 동시에 잡고자 한다면, 합리적 결제 솔루션의 선택이 곧 경쟁력이다. 원페이먼트 서비스는 업종.매장 규모에 맞춘 맞춤형 시스템 제공으로 점주들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 (888)974-3310, (323)406-8218 ▶웹사이트: onesvc.com알뜰탑 원페이먼트 서비스 원페이먼트 서비스

2025.10.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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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 학생 무료 법률 지원…UC·CSU 이어 커뮤니티 칼리지도

연방정부의 강경한 불체자 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요 대학들이 서류 미비 학생들을 위한 무료 이민 법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비영리 언론단체 아메리칸커뮤니티미디어(ACoM)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UC(캘리포니아대)와 CSU(캘스테이트대) 등 주립대 시스템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과 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CSU는 23개 캠퍼스에 설치된 ‘드림 석세스 센터(Dream Success Center)’를 통해 2019년부터 개인 상담 1만2000건, 법률 대리 8000건 이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5000명 이상이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신청 및 갱신 절차를 도왔다.   UC는 자체 이민법률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3~24학년도에만 1572명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전체 문의의 48%는 서류 미비자, 36%는 DACA 수혜자로 집계됐다.   가주 정부도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민 법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주 정부 산하 가주커뮤니티칼리지재단(FCCC)과 이민법률지원센터(ILRC)는 ‘고등교육 법률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과 가족 누구나 신분이나 소득 구분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가주 내 116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약 7만 명의 서류 미비 학생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학생들은 웹사이트(findyourally.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서비스 기사 고등교육 법률서비스 법률 서비스 무료 법률

2025.10.29. 19:23

65세 이상 메디칼 자산 한도 부활…부부 19만5000불

2026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에서는 65세 이상 시니어 메디칼에 대한 자산 한도 제한 제도가 다시 도입될 예정이다. 새 기준은 개인 13만 달러, 부부 19만5000 달러 이하로 제한되며, Non-MAGI 메디칼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부동산, 자동차, 생명보험 현금 가치 등 자산 면제 항목은 기존 규정과 유사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메디칼 자격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여전히 메디칼을 유지하길 원하는 시니어라면 올해 안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제도 변경 시 기존 가입자에게 소급 적용되는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정책 변경 전에 미리 신청해 자격을 얻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6년 자산 상한선이 적용되면 기존 가입자의 자격 유지 여부는 정기적으로 받는 메디칼 갱신 서류와 함께 제출하는 자산 증빙 자료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제시된 자산 상한선을 초과할 경우 메디칼을 계속 유지하려면 갱신 서류를 받기 전이나 2025년 말까지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은행 예금, CD, 세이빙 적금 등을 연금형 은퇴계좌로 전환해 정기 분배 조치를 하고 ▶기존 소득과 연계해 조정하면 메디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KCSS 시니어 서비스'에서는 이러한 자산 관리 및 소득 조정 방법을 안내하고 실행을 도와 자격 유지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KCSS에서는 현재 소득이 자격 기준을 초과한 경우나 자가분담금(Share of Cost) 메디칼을 보유한 신청자에게 초과 소득만큼 덴털보험, PPO보험 등의 월 보험료를 지불하도록 함으로써 총소득을 줄이고, 분담금 없이 풀 메디칼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KCSS 시니어 서비스로 언제든 문의하면 성의껏 상담해준다.     ▶문의: (213)220-6620, (323)628-5376알뜰탑 시니어 서비스 시니어 서비스

2025.10.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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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권, 5일 LA 한인타운 박람회에서 빠르게 발급·갱신

미국 여권 신규 발급은 물론 갱신도 가능한 여권 박람회가 오는 5일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LA한인타운 등이 지역구인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가주 34지구) 사무실 주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구체적인 장소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통보된다. 현장에는 한국어 통역사도 배치될 예정이어서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도 불편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고메즈 의원실 웹사이트(gomez.house.gov/forms/form/?ID=97)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여권 신청과 갱신은 우체국(USPS)을 통한 접수와 국무부 처리 기간까지 최대 4~6주가 소요됐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한 신청자는 서류 배송과 행정 절차가 단축돼 더 빨리 여권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여권 신청서(신규는 DS-11, 갱신은 DS-82)와 함께 출생증명서나 시민권 증서 원본과 사본, 최근 만료된 여권,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 원본과 사본, 여권용 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서는 국무부 웹사이트(travel.state.gov)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출력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작성할 수도 있다.   발급 수수료는 개인수표나 머니오더로만 납부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여권과 여권 카드를 동시에 신청하면 160달러, 여권만은 130달러, 카드만은 30달러가 부과된다.   급행 서비스(60달러)와 배송(19.53달러)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수수료 역시 국무부를 수취인으로 한 체크 또는 머니오더로만 결제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모든 신청자는 발급 수수료 35달러를 USPS에 납부해야 하며, 이는 체크·머니오더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서비스 여권 신청서 갱신 서비스 한국어 통역사

2025.10.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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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 여파…조지아 전역서 관공서 폐쇄·서비스 중단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조지아주에서도 사무실 폐쇄와 비필수 공공서비스 중단 등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먼저 수만 명의 조지아 연방 공무원들은 1일부터 집에 머무르라는 지시를 받았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의 3분의 2가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전염병 추이를 감시하거나 대중과 소통하는 부서도 멈췄다.   보훈부의 지역 복지사무소가 문을 닫고, 진로 상담 프로그램도 중단됐다. 농무부의 경우 농가 대출이 잠정 중단되고, 허리케인 헐린 피해 농가 지원도 늦춰질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공중보건, 치안 등을 담당하는 필수 인력들은 급여 없이 출근을 이어갔다. 필수 인력에는 식품안전 검사관, FBI 애틀랜타 지부 요원, ICE(이민세관단속국) 요원,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관제사, TSA(교통안전청) 직원, 현역 군인, 항만 세관원, 교정국 교도관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의회가 새 예산안을 통과시킬 때까지 급여 없이 근무해야 한다.     대부분의 연방 업무는큰 차질 없이 계속됐다. 우체국은 정상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계속했다. 또 소셜 시큐리티,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등의 자금도 계속 지급됐다. 푸드스탬프(SNAP) 발급은 유지되고 있지만 “자금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이라고 경고했다.     연방법원 역시 오는 17일까지 운영할 예산을 확보해 단기적으로 정상 운영 중이다. 이후에는 ‘비필수 기능’부터 중단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청(NPS) 업무도 중단됐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고향인 플레인즈를 포함한 역사 유적지의 화장실과, 안내센터 등이 폐쇄됐다. 이날은 카터 전 대통령의 101번째 생일이었지만 문을 닫았다.     케네소 마운틴 국립전적지 주차장이 폐쇄되면서 방문객들은 임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등산로로 이동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역사공원 안내센터도 문을 닫았지만 킹센터 등 공원관리청이 운영하지 않는 시설은 개방되고 있다.  김지민 기자연방정부 서비스 연방정부 셧다운 비필수 공공서비스 사무실 폐쇄

2025.10.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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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현실로… 일부 행정 서비스 중단

지난 1일 시작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사태로 일부 행정 서비스가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당장 일상생활에 큰 차질은 없지만 셧다운 상황이 장기화 할 경우 복지 혜택 중단과 공항 등 연방시설 이용시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롯한 국토안보부(DHS) 산하 기관들은 셧다운 기간에도 불법체류자 단속을 지속한다. 〈관계기사 2면〉   관련기사 레이건부터 트럼프까지…15번째 셧다운 ▶사회보장·복지   가주 주민 약 650만 명이 받는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메디케이드 혜택은 유지된다. 그러나 급여 확인서 발급이나 메디커어 카드 재발급 같은 사회보장국 행정 업무는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푸드스탬프(SNAP)는 이달까지 운영되지만 여성·영유아 지원(WIC)은 예산 소진을 이유로 조기 종료 가능성이 크다.   ▶교육   펠그랜트와 연방 학자금 지원은 정상적으로 지급돼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학비 납부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다만 연방 교육부는 신규 보조금 신청·지원 업무를 중단했다.   ▶공항·교통   공항 운영은 계속되고 항공교통관제사와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은 무급으로 근무한다. 정비사와 안전 전문 인력은 휴직에 들어가 항공 지연 사태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미국여행협회는 경제적 손실이 매주 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경고했다.   ▶국립공원   내무부는 최소 관리 인력만 배치해 국립공원을 부분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쓰레기 방치와 불법 캠핑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2018년 셧다운의 전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 다만 방문자 센터 등 상주 인력이 필요한 시설은 문을 닫는다.   ▶정상 운영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우정국(USPS)과 국립기상대(NWS)는 업무를 지속한다.     ▶이민단속·관세·필수 인력   정부의 필수 기능만 유지하는 ‘셧다운’ 기간에도 이민단속, 국경 통제, 관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국정과제는 계속 추진한다. 군인, 공항 직원, 연방 사법당국 요원, 연방 병원 직원 등도 ‘필수 인력’으로 분류돼 무급으로 근무한다. 반면 연방 의원과 대통령은 헌법상 급여가 보장되지만 원할 경우 수령을 유예할 수 있다.   ▶감원 가능성   백악관 관리예산실은 각 부처에 전 직원 감원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민주당이 정부 운영을 지키지 못하면 정리해고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셧다운 서비스 셧다운 기간 행정 서비스 연방정부 셧다운

2025.10.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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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에 연평균 1000불 지출…구독료 아끼려면?

요즘같은 ‘스트리밍 시대’에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유튜브 프리미엄, 스포티파이 등 요즘 구독하는 서비스 없이 살기 힘들지만,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구독료에 꽤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된다. 미국 성인은 연간 평균 1000달러 이상을 구독료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체 씨넷(CNET)이올초 18세 이상 성인 2440명을 대상으로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1080달러를 구독료로 지출하며, 이는 월 평균 90달러를 구독 서비스에 쓰는 셈이다. 성인 4명 중 4명(80%)은 지난 1년 동안 하나 이상의 구독료를 납부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뿐 아니라 유튜브 광고를 없애기 위해서, 밀키트를 배달받기 위해서, 헬스장을 다니기 위해서 등 다양한 업계에서 서비스를 매달 ‘구독’하는 시스템을 만들며 소비자 입장에서 큰 지출을 체감하기 힘들어지도록 만들었다.   특히 스트리밍은 가장 인기 있는 구독 형태다. 미국 성인의 대다수(61%)는 넷플릭스, 훌루 등과 같은 스트리밍TV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전자상거래(37%), 음악 구독(33%)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의하면 연평균 구독료는 작년보다 12달러 감소했다. 나이대별로 보면 밀레니얼 세대가 월 101달러로 가장 많은 구독료를 내고 있는데, 이 또한 작년보다 18달러 줄어든 비용이다. 서비스 가입자의 61%는 경기 악화로 인해 유료 구독을 재고하고 있으며, 26%는 이미 구독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씨넷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미국 성인들은 사용하지 않는 구독료에 연간 거의 200달러(월간 17달러)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넷플릭스 등 많은 업체에서 구독료를 인상하고 있어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지금 자신에게 꼭 필요한 구독 서비스는 무엇이고 쓰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고려해 구독료를 아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빈도 확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계약이나 위약금이 없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구독을 취소하고 언제든지 다시 가입하기 편리하다. 따라서 자신이 1년 중 3~6개월 동안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해지하는 것이 좋다. 훌루와 슬링TV와 같은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는 구독을 취소하는 대신 일정 기간 구독을 ‘일시정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일시정지 기간 동안 요금은 청구되지 않는다.   ▶한번에1년치 결제하기= 월 단위가 아닌 연 단위로 결제하면 구독료를 절약할 수 있다. 가령 아마존 프라임의 경우 1년치를 한 번에 결제하면 139달러, 매달 내면 14.99달러(세전)다. 따라서 일시불로 결제하면 연간 약 4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유튜브 시청 시 광고를 없애주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월간 13.99달러, 연간 139.99달러로, 일시불로 연간 약 28달러를 아낄 수 있다. 이외에도 피콕, 애플 뮤직(연간 약 23달러), 디즈니+ 프리미엄(연간 약 32달러) 등에서 일시불로 결제 시 구독료를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   ▶묶음으로 이용하기= 하나의 구독 서비스에 다른 구독이 이미 포함되어 있거나 ‘번들’로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가령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 구독도 이미 포함돼 있어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돈을 낼 필요가 없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개인은 월 13.99달러이지만, 가족 멤버십으로 들면 월 22.99달러에 최대 5명까지 구독할 수 있다.   또 아마존 프라임 멤버는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 포함된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 비디오에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볼 수 있는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괴물’ 등 다양한 인기작들이 포함돼 있다. 한글 자막도 지원한다.   디즈니 영화를 좋아한다면 디즈니+도 빼먹을 수 없다. 최근 ‘북극성’과 같은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도 대거 내놓고 있다. 디즈니+는 훌루 등과 다양한 번들 옵션을 제공한다. 디즈니+와 훌루 묶음 중 가장 저렴한 광고가 포함된 플랜은 월 10.99달러고, 광고가 없는 플랜은 월 19.99달러다. 디즈니+ 하나만 구독하면 월 11.99달러(광고 포함)인 것을 고려하면 묶음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스포츠 채널인 ESPN 또는 유료 케이블 네트워크 HBO 구독까지 추가할 수 있다.   ▶학생 할인= 학생이라면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가령 유튜브 프리미엄의 경우 일반 구독료는 13.99달러이지만, 학생은 월 7.99달러다. 훌루, 애플 뮤직, 아마존 프라임, 헬로 프레시 등에서 학생 할인을 제공한다.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학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학생할인을 제공하는데, 학교마다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서비스 연평균 연평균 구독료 구독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

2025.09.27.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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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기업 계좌 서비스 강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기업 고객을 위한 차세대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핀테크 기업 콕사(Koxa)와 손잡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미은행은 기업 고객이 사용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뱅킹 기능을 직접 연동, 반복적인 자료 입력이나 파일 업로드, 시스템 간 전환 없이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미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업무 흐름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고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정확한 재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한미은행 디지털뱅킹 총괄 프레드 리 부행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시간 절약과 업무 정확성 개선을 도모하는 디지털 도구 제공은 한미은행의 핵심 사명”이라며, “콕사와의 협업을 통해 ERP 내에서 뱅킹을 가능케 함으로써 고객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콕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카멜리아 조지는 “은행은 고객이 실제로 일하는 공간, 즉 ERP 시스템 안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며, “한미은행 고객을 위한 이번 ERP-뱅킹 연동 솔루션은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한 기업 뱅킹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한미은행 서비스 한미은행 디지털뱅킹 한미은행 고객 서비스 강화

2025.09.26.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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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매출 효율은 높인다" [원페이먼트 서비스]

비즈니스 운영의 필수 장비인 카드 단말기, POS 시스템, 키오스크 도입을 고려하는 한인 사업주들에게 '원페이먼트 서비스(One Payment Services)'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최신형 카드 단말기 무료 렌탈부터 카드 수수료 절감, 맞춤형 자금 지원까지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한다.   원페이먼트 서비스의 POS 시스템은 간편하고 직관적인 결제 과정을 통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매출 극대화를 지원한다. 또한 단말기와 키오스크가 매장 운영 시스템과 완벽하게 연동돼 관리 편의성이 뛰어나며, 안정적인 거래를 보장한다.   가장 주목할 점은 카드 단말기 무료 렌탈 서비스다. 초기 투자비용을 크게 낮추면서도 Visa, Mastercard, Amex, Discover 등 주요 카드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아울러 현금 할인 프로그램, 머천트 캐시 어드밴스, OTC 카드 결제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비즈니스 오너들은 수수료 부담 완화와 동시에 필요 시 신속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보안 역시 강화됐다. 최신 승인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결제를 보장하며, 설치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문 상담원이 전 과정을 지원해 초기 세팅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비즈니스 환경 변화 속에서 고객 만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결제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원페이먼트 서비스는 각 업종의 특성에 맞춘 POS 및 키오스크 렌탈 전문 서비스를 통해 점주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888)974-3310, (323)406-8218   ▶웹사이트: onesvc.com알뜰탑 원페이먼트 서비스 원페이먼트 서비스

2025.09.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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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SD서도 하루배송 서비스

대형 소매 체인인 타깃(Target)이 오는 10월 말부터 샌디에이고에서도 하루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타깃 온라인몰에서 오후 3시 이전에 물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능 여부는 상품 상세 설명, 카트 또는 체크아웃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35달러 이상 주문하거나 타깃 서클 360 회원, 또는 물품 구매 시 타깃 서클 카드를 이용하면 배송료는 무료다.   타깃은 이미 캘리포니아주 주요 도시에서 하루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A에선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에선 오후 3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하루배송 서비스 하루배송 서비스 서비스 가능 타겟 sd

2025.09.23. 20:19

개장 한 달 롯데리아 1호점 가보니…오픈런 여전, 서비스 개선 시급

“맛있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왔는데 아직도 줄이 길어요.”     기대 섞인 불만이 여전했다.     그랜드 오픈 한 달째를 맞은 풀러턴 롯데리아 매장(미국법인장 이정욱)은 여전히 붐비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매장 내 홍보 영상 제작 때문에 2시간 늦춰 정오에 문을 열었는데, 오픈 30분 전에 이미 70여 명의 손님이 매장 앞에 줄지어 섰다. 한인 2~3세는 물론 장년층 한인들도 간혹 줄 사이에서 보였다.     특히 드라이브 스루도 본격 시작되면서 영업 20분 전에 이미 40여 대 차량이 몰 주차장을 감싸고 돌며 성황을 이뤘다.       친구들과 운동 가는 길에 들렀다는 팀 스완슨(25)은 “2주 전에 줄서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엔 드라이브 스루로 왔다. 친구들이 좋아해서 모임에 사가려고 한다. 세트 메뉴 구매가 1인당 10개로 제한돼 아쉽다”고 전했다.     입소문은 다른 지역 손님들도 불러왔다.     어바인에 살며 풀러턴 인근 교회에 출석한 뒤 매장을 찾았다는 샘 리씨는 “교회 청년들 이야기를 듣고 집에 가는 길에 들러봤다”며 “한국에서 맛본 적이 없어서 미국식 버거와 비교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한식은 이미 남가주에서는 주류로 자리 잡았는데, 이를 한국식 버거가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조카들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나온 김인현(60)씨는 “30분 만에 입장해서 불고기 버거와 라이스 버거를 먹었는데 기름진 미국 버거와는 달리 맛이 고소하고 독특했다”며 “종종 다른 메뉴들도 먹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재 라이스 버거는 하루 50개 한정 판매 중이다.     판매량과 서빙 속도가 빠르지 못하자 일부에서는 ‘패스트푸드’ 먹으로 왔다가 ‘슬로 푸드’ 먹게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정욱 법인장은 “재료가 부족해 라이스버거를 한정 판매하고 있어서 송구스럽다”며 “줄 서신 분들이 있어서 10개 이상 판매가 어려운 점도 양해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법인장은 정확한 판매 개수를 밝히긴 어렵지만, 불고기와 새우버거가 가장 인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매장은 최근 재향 군인들에게 소위 ‘빠른 줄(fast line)’을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질 수 있는 것일까.     식당 이용 후기들이 모이는 옐프(yelp)에는 롯데리아 매장에 대해 긍정적인 댓글만큼이나 실망과 우려의 목소리도 보인다. 특히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을 해결해달라는 요구도 있었고, 계산대와 서빙 속도를 개선해 손님들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브리트니라고 자신을 밝힌 매장 이용객은 “불고기 버거가 30~40분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인지 모두에게 묻고 싶다”며 “음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시간이다. 이를 개선하지 않으면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비슷한 불만이 이어지면서 15일 현재 옐프에 올라온 총 215개의 리뷰 중에 72개(33%)에 최저 점수인 별점 1개가 달렸다.       이에 대해 이 법인장은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법을 신속히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최인성 기자롯데 서비스 리아 매장 불고기 버거 한국식 버거

2025.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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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오는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주요 한인 은행들이 15일부터 올해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송금은 최근 LA에 지점을 연 하나 은행이 15일부터 시작해 내달 6일까지 서비스한다. 나머지 대부분 은행은 29~30일 시작해 내달 3일 종료할 예정이다. 〈표 참조〉   은행명       기간     대상 국가     뱅크오브호프   9월30일~10월 3일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 한미은행   9월 29일~10월 3일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PCB뱅크   9월 25일~10월 2일 한국, 중국 오픈뱅크   9월 29일~10월 3일 한국   CBB뱅크   9월 29일~10월 3일 한국     US메트로뱅크   9월 29일~10월 3일 한국, 중국, 베트남, 홍콩 우리아메리크은행 9월 29일~10월 3일 한국 하나은행   9월 15일~10월 6일 한국, 중국, 전세계 하나은행 지점망   오는 30일부터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는 뱅크오브호프는 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과 대만으로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미은행에서는 인도와 파키스탄에도 송금이 가능하다.     송금 서비스는 해당 은행 계좌를 가진 고객의 개인 간 송금에만 적용되며, 수수료가 없다.     한편, 9월 4일 현재 달러-원 환율은 1393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분간 1300원대 중후반을 유지할 전망이다. 최인성 기자한인은행 서비스 송금 서비스 한인은행 추석 올해 송금

2025.09.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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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비행시간·기내식 메뉴, 이제 인터넷 없어도 앱에서 본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비행 중 인터넷 연결 없이도 모바일 앱을 통해 주요 탑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최신 앱 버전(25.35.0 이상)으로 업데이트 시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출발 35분 전부터 도착 후 35분까지 적용되며, 비행기 모드나 오프라인 상태에서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탑승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남은 비행 시간 ▶기내 서비스 순서 ▶기내식 메뉴 ▶기내 에티켓 ▶포토티켓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비행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포토티켓과 같은 부가 서비스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IOS 버전을 대상으로 탑승 중에도 잠금 화면에서 남은 도착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액티비티(live activity)’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여정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인터넷 서비스 신규 서비스 탑승 정보 기내 서비스

2025.09.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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