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앞두고 에너지 절감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건물에서 유리, 창호를 통해 손실되는 건물 에너지는 무려 40%에 달한다. 바꿔 말하자면 유리, 창호 등 실내 자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 한인 최초의 창문 제조공장인 'SR 윈도우'에서 품질 대비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최고급 이중창을 10장 1999달러에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SR 윈도우에 따르면 이중창문의 핵심은 이중유리가 진공 상태를 유지하고 습기가 차지 않는 것이다. "우리 이중창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는 알루미늄 관을 스페이서로 사용한다. 그리고 이 관 안에 습기를 제거하는 파우더를 넣어 항상 건조 상태를 유지시킨다"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비닐 프레임 역시 LG화학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충격강도, 인장강도, UV 차단 등을 최적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류 원 대표는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창문 재료 중 비닐만큼 차단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재료는 없었기에 이 프레임에 대해 라이프타임 워런티를 적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문적인 창문 제작 인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설치 작업하는 것도 SR 윈도우만의 특장점이다. 창문 사이즈를 늘이고 줄이는 것은 물론, 우드 프레임 교체에서부터 내외벽까지 완벽한 설치를 보장한다. 어렵고 까다로운 작업도 가능하며 컨트랙터들에게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창문을 교체해 준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상담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700-4119알뜰탑 윈도우
2025.06.19. 19:00
감자바우 횡성군 특판전 개최 무공해 청정지역 강원도 먹거리만을 고집하는 '감자바우'에서 6월 말일까지 횡성군 특판전 파격 세일을 펼친다. 횡성군 특산품인 황태채와 황태포부터 명란젓, 백명란젓, 강원 나물밥 5종, 하심정 더덕구이.더덕무침, 풍수원 청국장, 찹쌀 더덕약과, 맥반석구이 오징어채, 횡성 들기름, 양갱 모듬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잘 익은 포기김치 10kg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쪽파김치 또는 총각김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감자바우는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크렌쇼 코너에 위치한다. ▶문의: (323)272-4354 USC 노리스 종합 암센터 개원 USC 암 건강 관리 클리닉이 LA 한인타운과 부에나파크에 원스톱 주치의 서비스를 위한 'USC 노리스 종합 암센터(USC Norris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오피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안상훈 MD, MPH를 위시하여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USC 노리스 종합 암센터 전문의들은 진단에서 예방, 치료, 후속 건강관리 및 2차 소견에 이르기까지 암에 관한 완벽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케어, 메디칼, PPO 보험이 가능하며 한국어 상담도 열려 있다. ▶문의: (213)510-1642(LA), (714)248-7768(부에나파크) 뇌졸중 건강 한약 '경희청혈단' '경희청혈단(NeuroRescueX, NRX)'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의 대표 천연물의약품이면서 허혈성 뇌경색 예방제로 지난 20년간 중풍 및 뇌졸중 환자에게 사용돼 그 효과가 입증된 약이다. 파나큐라가 국내외 사업권 계약 이후 경희청혈단을 12월부터 미국 LA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경희청혈단은 하루 2알 처방 없이 복용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 및 구입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 문의: (213)803-3920 ▶웹사이트: www.medical-k.com, www.pana-cura.com 서울대학교 동창 바둑대회 '제1회 남가주 서울대학교 동창 회장배 바둑대회'가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작가의집에서 개최된다. 이번 바둑대회는 남가주 서울대학교 동창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동문 상호 간의 친목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입학생, 졸업생 및 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승자에게는 한국 왕복 비행기표, 준우승자에게는 500달러 상당의 코스코 기프트 카드, 3등에게는 300달러짜리 기프트카드를 시상한다. 참가비는 점심 및 다과 포함 30달러이고 참가 신청은 전화로 25일까지 할 수 있다. ▶문의: (213)321-6428, (213)399-2939 ▶주소: 2410 James M Wood Blvd, Los Angeles(작가의집) 위대태껸 국무원 7가에 개원 우리의 전통무예인 위대태껸을 육성 및 보급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LA 코리아타운의 중심지인 7가와 아이롤로에 '위대태껸 국무원'이 개원했다.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태껸(택견)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마치 춤을 추듯이 유연한 몸짓과 리드미컬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미와 운동효과가 탁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 운동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행의 조화로운 순환을 통해 조화와 균형, 변화를 '수련체계화'하여 위대태껸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선조들의 신체 문화인 몸짓, 철학과 정신을 고스란히 배울 수 있다. ▶문의: (213)440-7472 ▶주소: 698 Irolo St, #104, Los Angeles 골든 카펫 클리닝 20% 할인 카펫 클리닝 전문 업체 '골든 카펫 클리닝'에서 여름 맞이 특별 세일을 펼치고 있다. 고온 스팀 청소로 하루 만에 묵은 때까지 말끔하게 벗겨주는 골든 카펫 클리닝은 80마력의 신형 트럭 마운트 기계를 이용하고 있어 더욱 탁월한 효과를 가져온다. 교회 등 비영리 단체는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 봉사하며 주택은 물론, 대형 매장이나 업소용 카펫, 소파, 카우치, 러그 등 청소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출동한다. 애너하임에 본사를 둔 골든카펫 클리닝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세리토스와 풀러턴, 부에나파크, 애너하임, 가든그로브, 어바인 등 OC 지역과 리버사이드 등 동부 지역까지 출장 서비스한다. ▶문의: (714)994-2982알뜰정보
2025.06.19. 19:00
K-Ground Ventures(CEO Namhoon Cho), a leading deep-tech and IP specialized VC and the operator of Scale-up TIPS Program in Korea, announced on the 19th that it participated in the Silicon Valley Summit 2025 in the U.S. at the invitation of Plug and Play Tech Center-the world’s largest open innovation platform and investment firm known for nurturing PayPal, Dropbox and FiscalNote. During the event, K-Ground Ventures engaged in meetups with global VCs and startups and pledged to actively strengthen cooperation networks aimed at facilitating the entry of Scale-up TIPS companies and other Korean next-generation growth startups into the Silicon Valley ecosystem. Namhoon Cho, CEO of K-Ground Ventures, who was directly invited by Plug & Play to attend the Silicon Valley Summit 2025, stated, “In a rapidly shifting global landscape marked by protectionism, tariffs, and geopolitical conflicts, Korean startups need to actively respond by establishing overseas subsidiaries, collaborating with other startups, and jointly marketing within the global ecosystem.” He emphasized, “Especially in the scale-up phase, it is critical to partner with VCs that have global networks and exit experience to quickly secure overseas investment, intellectual property (IP), and marketing capabilities.” Cho is recognized as a global investment expert in deep tech and IP, having led numerous successful global M&As—including the $180 million acquisition of Axio (founded by Koreans in the U.S.) by Cisco—and has been at the forefront of Korea’s deep tech investment sector since his early career in Silicon Valley in the 2000s. Plug and Play, known as the world’s largest innovation ecosystem and investment platform—with a track record of major investments in Google and others—has announced its intention to enter the Korean market in cooperation with local governments such as Busan and Goyang. It also plans to work with K-Ground Ventures to build a startup investment ecosystem in Korea. Plug and Play hosts the Silicon Valley Summit twice a year, and the first half of 2025's event, held from June 10–12, featured participation from 30 countries, over 300 global VCs, more than 900 global corporations, over 940 startup teams, and over 200 government officials. The summit sparked intense discussions on building a global innovation ecosystem and scaling up startups. K-Ground Ventures recently organized the “World-Class Enterprise Exchange,” a networking event involving Scale-up TIPS-selected companies and listed firms seeking new growth engines, in partnership with the World-Class Enterprise Association. The firm also led several initiatives including an “IR Event for Scale-up TIPS Operators” with Incheon Technopark, and a “Startup Meetup” in collaboration with the National Bio Lab Hub project team, actively supporting Korean startups’ global expansion. In addition to investments, K-Ground Ventures places great importance on supporting the growth of its portfolio companies through the creation of converged industry ecosystems. In 2023, the firm spearheaded the “Mobility Healthcare Alliance,” bridging the mobility and healthcare sectors. As a result, joint development agreements were established between its portfolio companies and global automakers within two years. The firm is now also driving the formation of the “AI-Semiconductor Convergence Industry Alliance” with invested startups like Daton and HyperVisual, aiming to play a key role in Korea’s emerging AI industrial ecosystem—which anticipates over 100 trillion KRW in investments during the “Edge Device, Physical AI” era. Furthermore, K-Ground Ventures is working on launching a global fund in collaboration with overseas capital and networks interested in Korean startups. The fund will focus investments on Scale-up TIPS-selected or promising startups that are either expanding abroad or possess globally valuable IP. The global fund is expected to include contributions from government bodies, local governments, major domestic listed companies, and global corporations as limited partners (LPs), with the goal of completing its formation and beginning investments within 2025. As both an IP fund manager and operator of Scale-up TIPS, K-Ground Ventures plans to actively nurture Korean startups into unicorns by linking with programs like the Scale-up TIPS Global Track and the Global Star Fund managed by Korea’s Fund of Funds, helping startups secure world-class IP and marketing capabilities. 최지원 기자generation expansion ground ventures generation growth conflicts korean
2025.06.19. 17:32
하이엔드 피트니스 브랜드 리조트휘트니스가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16일 현대백화점 목동점 보타닉하우스에서 '룰루레몬 목동 스토어와 함께하는 도심 속 웰니스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클래스는 리드미컬 요가와 싱잉볼 명상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진행된 리드미컬 요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이어진 싱잉볼 명상 세션에서는 편안한 소리와 함께 깊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클래스 참여자 전원에게는 오니스트의 트리플 콜라겐 및 트리플 샤인, 런드리서핑의 스포츠 세제, 모던구루의 수제 그래놀라와 애플사이다 비니거, 라티브의 ABC 클렌즈 주스, 틴웰의 친환경 샴푸바 등 풍성한 웰니스 사은품이 증정됐다. 룰루레몬 목동 스토어는 요가, 러닝, 트레이닝 등 다양한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활동을 지원하며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애슬레저 웨어를 만나볼 수 있는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허브이다. 리조트휘트니스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8층에 위치한 하이엔드 스포츠센터로 프리미엄 피트니스 시설과 함께 필라테스, 골프, 수영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와 강사진, 세련된 호텔식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도심 속에서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웰니스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조트휘트니스 관계자는 "이번 클래스는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도 깊은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웰니스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지원 기자리조트휘트니스 룰루레몬 웰니스 클래스 룰루레몬 목동 리조트휘트니스 관계자
2025.06.19. 17:28
[OSEN=강희수 기자] 국내 처음으로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 Chief AI Officer)를 중심으로 하는 실전 전략 포럼이 열린다. KAIST CAIO 총동문회(회장 김영주)는 7월 3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KAIST CAIO AI 리더스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의 CAIO, AI 담당 임원, 실무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욘드 AI(Beyond AI): AI가 확장하는 비즈니스 설계와 전략’을 주제로,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삼성중공업, 사람인, 바이오컴, 인이지, 다비오, 슈어소프트테크, 레인보우브레인 등 여러 기업과 경기도청 의 CAIO와 전문가들이 기업이 주목해야 할 신기술과 전략,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기조강연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장동인 교수가 맡아 ‘기업 수익을 창출하는 AI 기술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장동인 교수는 AI 도입 이후 실질적인 수익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익 중심 AI 기술의 선택 기준과 조직, 문화, 활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AI 에이전트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유응준 준AI컨설팅 대표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주제로 기업의 전략적 전환 방향을 소개한다. 신계영 삼성SDS 부사장과 이수재 경기도청 과장은 각각 ‘생성형 AI 도입 시 고려사항과 성공 사례’, ‘AI GI 국가 도약을 위한 공공 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글로벌 및 업종 중심의 발표도 준비돼 있다. 구태훈 AWS코리아 파트너는 글로벌 금융사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박재호 레인보우브레인 CTO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금융 및 제조 산업 내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실제 AI 활용 사례도 집중 조명된다. 박정서 삼성중공업 센터장은 ‘조선업에서 AI를 이용한 업무 자동화 사례’를 발표하며, 김정길 사람인 실장은 ‘비욘드 채용: AI가 확장하는 HR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장윤석 인이지 이사, 전태준 바이오컴 대표, 최경화 슈어소프트테크 연구소장, 최규성 다비오 부사장 등도 AI를 활용한 실무 혁신 사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주 KAIST CAIO 총동문회 회장(시스원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CAIO들이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AI 기반 비즈니스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AI 담당 임원과 기획자, 개발자 모두에게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06.19. 17:12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Assembly Bill No. 2016 (AB 2016)'을 통과시켰다. 2025년 4월 1일부터 시행된 이 법안에 따라 고인이 남긴 본인 거주 주택의 가치가 75만 달러 이하일 경우, 상속인들은 복잡한 프로베이트 절차를 생략하고 간편하게 부동산을 상속받을 수 있게 됐다. 상속법 전문 '채재현 변호사'는 "고인의 전체 재산 가치가 18만 4500달러를 넘지 않으면 간단한 절차로 상속이 가능하지만 부동산의 경우 얘기가 달랐다. 부동산만 따로 청원 절차를 밟아야 했고, 조금만 가치가 높아도 복잡한 프로베이트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AB 2016에 따라 이제는 고인의 본인 거주 주택이 75만 달러 이하라면 간단한 절차로 부동산을 상속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변호사에 따르면 AB 2016은 오직 본인 거주 주택에만 적용된다. 은행 계좌, 주식, 임대용 부동산, 사업체 같은 다른 자산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존 18만 4500달러 기준이 적용된다. AB 2016을 활용한다고 해서 프로베이트 절차를 완전히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속인들은 청원을 법원에 제출하고, 다른 모든 상속인과 유언상 수혜자들에게 통지를 보내야 한다. 결국에는 법원 심리도 받아야 한다. 리빙 트러스트를 통해 자산을 넘기듯 비공개로 처리되는 게 아니라, 모든 과정이 법원의 기록으로 남아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상속 과정과 재산 내역이 고스란히 공개되는 셈이다. 상속인들 간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채 변호사는 "리빙 트러스트를 사용하면 '누가 무엇을 얼마만큼 가져간다'는 걸 구체적으로 적어두기 때문에 분쟁이 생길 여지가 거의 없다. 하지만 AB 2016을 통한 절차에서는 상속인들이 서로 의견을 모으지 못하면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가주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지금은 70만 달러짜리 집이라고 해도 몇 년 뒤엔 80만 달러를 훌쩍 넘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AB 2016의 75만 달러 기준을 초과하게 되어, 결국 복잡한 정식 프로베이트를 거쳐야 하는 것이다. 채 변호사는 "결국 AB 2016은 상속 과정을 어느 정도 간소화해줄 수는 있지만, 모든 상황을 해결해 주는 완벽한 대안은 아니다. 가족 간 분쟁을 예방하고 자산을 신속하게 비공개로 이전하고자 한다면, 여전히 리빙 트러스트 같은 상속 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채재현 변호사는 1999년 미국에 온 이민 1.5세로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하다. 변호사 라이선스뿐 아니라 특허 변리사 라이선스도 보유한 수재 변호사로 깊이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 전화 또는 이메일로도 문의할 수 있다. ▶문의: (213)459-6500, [email protected] ▶주소: 4801 Wilshire Blvd, #308, Los Angeles 업계 채재현 변호사 채재현 변호사
2025.06.19. 13:10
━ 배달 점유율 사수 전략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1인분 배달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입점 업체들과 ‘윈-윈’(win-win)하겠다는 전략이다. 배민은 19일 입점 업주 단체들과 상생 방안 중간 합의안을 발표했다.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해 업주가 배민에 내야하는 중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1만~1만 5000원 주문건에 대해서도 중개 수수료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이 합의안은 중간 단계로, 향후 매주 협의를 거쳐 7월 최종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의안은 1인분 음식 주문이 증가하는 현 추세를 반영했다. 배민에 따르면 최근 1만 5000원 이하 소액 주문 금액은 전체 주문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업주들은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2~7.8%)와 배달 기사에게 지급하는 배달비를 빼면 순수익이 줄어든다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한건 주문에 내야하는 배달비는 고정돼 있는데, 건당 매출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이 줄어든다는 취지다. 이에 1만원 이하 주문 금액에 대해선 중개 수수료를 무료로 해 업주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자영업 단체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김준형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운영위원장은 “협상 시작 단계에서 입점 업체들이 일정 부분 양보받은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는 1만~1만 5000원 주문 금액 건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 (배달료를 포함한) 전체 수수료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는 합의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다만 점주들이 소액 주문을 활성화하면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먹고싶지 않은 메뉴를 추가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지연 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소비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소비자들이 최소 주문 금액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경우 많았다”며 “오늘 합의문을 시작이라 생각하고 배달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민 입장에서도 당장 수익은 줄지만, 늘어나는 1인분 배달과 상대적으로 금액이 낮은 카페·디저트 배달 수요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민 관계자는 “1인분 배달이 활성화되면 향후에는 음식점에서 1인분 메뉴를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와 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중재로 상생안 협의를 해왔다. 지난해 11월 기존 9.8% 중개 수수료를 매출에 따라 2~7.8%까지 내리는 상생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에 배민은 지난 2월, 쿠팡이츠는 4월부터 새 수수료를 적용해왔다. 하지만 ‘중개 수수료는 내렸지만 배달대행료가 오르거나 그대로라 총 수수료 절감 효과는 크지 않다’는 자영업자들의 비판이 지속되자 지난 달부터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과 함께 상생 합의안을 새롭게 협상 중이다. 배민의 점유율을 무섭게 따라잡고 있는 쿠팡이츠도 자영업 단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입점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 입점 매장을 대상으로 모든 포장 서비스 중개 이용료 무료 연장을 발표했다”며 “일부 지역 대상 소액 주문 중개 이용료 지원 프로모션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email protected])
2025.06.19. 8:01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 산하 클라우드 업체인 알리바바클라우드가 국내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반 시설인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제2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국내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는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두 데이터센터 위치는 모두 서울이다. AI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잇달아 데이터센터 건립에 뛰어들고 있다. SK그룹은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시에 수조원을 투자해 100㎿ 규모 AI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4월 파주시에 6156억원 규모 AI 특화형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완공 목표일은 2027년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도 AI에이전트(비서)를 가동할 수 있는 인프라(클라우드) 시장을 잡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클라우드 등 인프라 사업에 3800억 위안(약 7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센터도 그 투자안의 일환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중국계 회사에 대해 국내 이용자들이 느끼는 보안 우려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의 정보보호 인증 제도인 한국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 여러가지 관련 인증을 획득한 점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데이터 보호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글로벌 관련 기준 150개 이상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잠재 고객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현우([email protected])
2025.06.19. 8:01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 산하 클라우드업체인 알리바바클라우드가 국내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반 시설인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무슨 일이야 알리바바클라우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제2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국내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는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두 데이터센터 위치는 모두 서울이다. ━ 이게 왜 중요해 AI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잇달아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섰다. AI 모델을 가동하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SK그룹과 손잡고 울산시에 수조원을 투자해 100㎿ 규모 AI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LG유플러스도 지난 4월 파주시에 6156억원 규모 AI 특화형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완공 목표일은 2027년이다. ━ 알리바바는 왜? 알리바바클라우드는 AI에이전트(비서)를 가동할 수 있는 인프라(클라우드)와 그 위에서 가동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기반 시설인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 것. 앞서 알리바바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클라우드 등 인프라 사업에 3800억 위안(약 7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출범도 그 투자안의 일환이다. ━ 보안은 어떻게?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중국계 회사에 대해 국내 이용자들이 느끼는 보안 우려에 대해 이날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의 정보보호 인증 제도인 한국정보보호관리체계(ISMS) 등 여러가지 관련 인증을 획득한 점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의 데이터 보호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글로벌 관련 기준 150개 이상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잠재 고객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현우([email protected])
2025.06.19. 2:36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1만원 이하 주문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1인분 배달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입점 업체들과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무슨 일이야 배민은 19일 입점 업주 단체들과 상생 방안 중간 합의안을 발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배민은 1만원 이하 주문 건에 대해 업주가 플랫폼에 내야하는 중개 수수료(2~7.8%)를 전액 면제하고, 1만~1만 5000원 주문에 대해서도 중개 수수료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이 합의안은 중간 단계로, 향후 매주 협의를 거쳐 7월 최종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개수수료 무료화, 왜? 이번 합의안은 1인분 음식 주문이 증가하는 현 추세를 반영했다. 배민에 따르면 최근 1만 5000원 이하 소액 주문 금액은 전체 주문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업주들은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와 배달 기사에게 지급하는 배달비를 빼면 순수익이 줄어든다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한건 주문에 내야하는 배달비는 고정돼 있는데, 건당 매출이 작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이 줄어든다는 취지다. 이에 1만원 이하 주문 금액에 대한 중개 수수료를 무료로해 업주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자영업 단체들은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김준형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운영위원장은 “협상을 시작하는 단계로, 수수료 협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에는 1만~1만5000원 주문 금액 건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 (배달료를 포함한) 전체 수수료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는 합의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다만 점주들이 소액 주문을 활성화하면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먹고싶지 않은 추가 메뉴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지연 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1인 가구 증가로 소비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소비자들이 최소 주문 금액으로 인해 불편 겪는 경우 많았다”며 “오늘 합의문을 시작이라 생각하고 배달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민 입장에서도 당장 수익은 줄지만, 늘어나는 1인분 배달과 상대적으로 금액이 낮은 카페·디저트 배달 수요를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민 관계자는 “1인분 배달이 활성화되면 향후에는 음식점에서 1인분 메뉴를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와 점주 모두에게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배달앱은 배민의 점유율을 무섭게 따라잡고 있는 쿠팡이츠도 자영업 단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쿠팡이츠는 입점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 입점 매장을 대상으로 모든 포장 서비스 중개 이용료 무료 연장을 발표했다”며 “일부 지역 대상 소액 주문 중개 이용료 지원 프로모션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과제는 이번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배민과 자영업 단체들은 지난 5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협의를 해왔다.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산업협회 등이 참여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9.8%의 중개수수료를 매출에 따라 2~7.8%까지 내리는 상생합의안을 지난해 11월 마련했다. 이에 배민은 지난 2월, 쿠팡이츠는 4월부터 새로운 수수료를 적용해왔지만, ‘중개 수수료는 내렸지만 배달대행료가 오르거나 그대로라 총 수수료 절감 효과는 크지 않다’는 자영업자들의 비판이 지속되자 지난 5월 중순부터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과 함께 상생 합의안을 새롭게 협상 중이다. 이번 합의안이 시행되더라도 지난해 도출한 합의안은 그대로 시행한다. 업계에선 새 정부 이후 배달 플랫폼 업계에 가해지는 상생 압박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대표적이다. 현재 입점 업체들이 배달 플랫폼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에는 가게 몫의 배달 대행비, 주문 금액과 매출에 따른 중개 수수료, 광고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중개 수수료에 상한선을 두자는 취지다. 다만 이 경우 배달앱 매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고, 수수료가 줄어든 만큼 광고비 등 다른 비용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크지 않을 거란 지적도 나온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 넣어주세요. 구석 짱박힌 가게도 오픈런…그 사장은 ‘네세권’ 장악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780 ‘주 4.5일제’ 파격 선도 배민, 그 회사에 노조 왜 생겼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6568 1400만 대군 이끌고 왔다…‘배달의민족’ 덮친 ‘쿠팡맨’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6900 김민정([email protected])
2025.06.19. 2:02
일상에서 치매의 전조 증상을 알아채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샤워를 하거나 식사를 하는 도중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건망증이 심해진 게 아닐까’, 혹은 ‘옛일이 왜 잘 기억이 안 나지’라는 식으로 기억을 쥐어짤 필요도 없다. 추억과 기억은 우리 몸의 한 감각과 밀접히 연결돼 있다. 어릴 적 맡았던 할머니의 냄새, 동네 골목에서 풍겨오던 냄새는 우리를 그때, 그 장소로 데려다 놓는다. 이는 후각이 본연적으로 기억과 붙어있기 때문이다. 이게 후각과 시각·청각이 본질적으로 다른 점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은 뇌 속에 있는 ‘시상’이라는 중계기관을 거친다. 이후 뇌의 시각피질과 청각피질로 전달되는 복잡한 경로를 따른다. 하지만 여러 감각 중 후각만 유일하게 시상을 들르지 않고 기억과 감정의 저장소인 해마로 직행한다. 묵인희 서울대 의대 교수(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는 “후각과 해마의 기억은 아주 가깝게 직접 연결돼 있다”고 설명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나쁜 단백질이 쌓여서 신경세포를 죽이는 것에 시작한다. 이 나쁜 단백질 중 특히 악독한 ‘타우’가 가장 먼저 쌓이는 곳이 뇌에서 냄새를 담당하는 장소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의 아주 초기 증상은 냄새를 맡는 능력을 잃는 것에서 시작한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후각 능력과 치매의 연관 관계를 조사했는데, 급격히 후각 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치매 발병률이 크게 올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후각 능력을 꾸준히 유지한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89% 높았다. 하지만 갑자기 새로운 냄새를 못 맡는다고 모두 치매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코로나 혹은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가 코의 후각세포를 공격해 일시적으로 냄새를 못 맡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특정한 냄새를 못 맡기 시작한다면 특히 치매를 의심해볼 만하다. 묵인희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후각 기능 손실은 회복이 된다”며 “하지만 내후각피질에서 신경세포가 죽어 나가면서 냄새를 못 맡는 건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정적 차이는 ‘내가 그 냄새에 얼마나 익숙한가’이다. 샤워할 때 늘 쓰던 샴푸나 바디워시 냄새, 밥상에 흔히 나오는 된장찌개나 미역국의 냄새가 코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위험 신호일 수 있다. 묵인희 교수는 “익숙한 냄새는 기억 시스템하고 연관돼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갑자기 냄새를 못 맡는다거나 남들은 다 맡는 냄새를 자기만 못 맡는 그런 게 아니라, 평소 익숙했던 냄새를 못 맡는 게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노인들은 코털을 뽑거나, 코를 후비는 습관은 매우 위험하다고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인, 코딱지도 파지 마라" 뇌 망가뜨리는 위험한 버릇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8579 후각뿐 아니라 더 자세한 치매 전조 증상은 ‘불로장생의 꿈: 바이오혁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숫자 읽을 수 있나요? 치매 걸리기 12년전 생긴 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235 나이 젊어도 치매 걸린다 “이 비타민 꼭 챙겨 먹어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0966 난청 생겨 병원 갈때까지 10년…그새 뇌 부피 확확 줄어든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8283 “좀비처럼 뇌ㆍ췌장 덮친다” 잇몸피 놔두면 안되는 이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4918 뇌·고환에 쓰레기 쌓여있다…투명 쥐가 밝혀낸 코로나 충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3859 이정봉([email protected])
2025.06.19. 1:49
마이크로소프트(MS)·메타·구글 등 빅테크들이 최소 수천 명에서 최대 수만 명 수준의 대규모 인력 감축을 연이어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본격적으로 대체하기 시작하면서다.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올해부터는 판단과 조율이 필요한 직무까지 대체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 무슨일이야 블룸버그는 “MS가 7월 초 수천 명을 추가 감원할 예정”이라며 “영업 부서가 주요 대상이지만, 시기와 대상은 유동적”이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제품·엔지니어링 부서를 중심으로 6000명을 해고한 데 이은 올해 두 번째 대규모 감원이다. 월스트리트저녈(WSJ)는 “MS가 AI 투자에 대한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인력 감축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전환으로 인한 해고는 빅테크의 뉴노멀이 됐다. 메타는 지난 2월 저성과자로 분류된 3600명을 해고했다. 구글 역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통해 인원을 감축하고 있다. 아마존도 향후 인력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CEO가 직접 언급하고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디 제시 아마존 CEO는 17일 사내 공지를 통해 “앞으로 일부 업무는 인력이 줄어들 것이고, 대신 새로운 유형의 업무를 처리하는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몇 년 내에 회사 전체 인력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현실화된 AI발 일자리 재편 인원을 감축하고 있는 빅테크들의 목적이 비용 절감 때문만은 아니다. AI를 중심으로 업무를 재편하고 기술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 환경을 재배치하는 게 이들의 목표. 세계경제포럼(WEF)은 올해 보고서에서 “고용주 41%가 AI로 인한 인력 감축을 계획 중이다. 기술 변화가 일자리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인원 감축은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시장 전반의 구조적 재편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다. 해고 요건이 엄격하고, 노동시장 규제가 강한 한국은 아직까지 미국 빅테크와 같은 대규모 해고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차가 있을 뿐 국내 기업도 피해갈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 한국은행과 IMF는 올해 2월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국내 근로자의 27%가 AI로 인해 임금 하락과 일자리 상실을 경험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은 노동법상 정규직 해고가 쉽지 않아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미국처럼 눈에 띄게 대규모로 이뤄지진 않는다”며 “다만 기업 내에선 신규 채용 축소나 자연 퇴직 유도, 혹은 조직 개편에 따른 재배치 방식으로 조용히 인력 조정을 하는 곳들이 많다”고 말했다. ━ 이게 왜 중요해 최근 몇 년간 AI는 주로 콜센터나 사무 보조 등 단순 업무 중심으로 일자리를 대체해왔지만, 이제는 중간 관리자(middle management)까지 대체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AI로 의사결정·보고 체계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중간에서 판단만 하던 관리자’의 역할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지난 4월 2만 2000명을 감원한 인텔의 목표 중 하나도 중간 관리자를 줄여 조직을 수평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었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조직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엔지니어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기 위해 관리 계층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 4월 실적발표에서 “고성과 팀을 만들고,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자 수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유진([email protected])
2025.06.19. 1:21
골반 위에 벨트를 차듯 로봇을 입고 양 허벅지를 구동기(로봇의 관절이나 부위를 움직이게 하는 장치)와 연결시켰다. 2.8㎏ 로봇의 무게가 느껴진 것도 잠시, 마치 내 몸처럼 로봇과 하나가 됐다. 보행 보조 모드에서는 한결 가벼워진 느낌으로 로봇의 도움을 받아 걸음을 걸었고, 저항 훈련 모드에서는 급물살을 헤치고 나아가듯 강한 저항에 맞서 자연스레 다리 근육에 힘을 줬다. 19일 로봇 업체 엔젤로보틱스는 노약자와 경증 보행 장애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입는·wearable) 로봇 ‘엔젤슈트 H1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3등급 인증을 받은 이 회사의 대표 모델 '엔젤렉스 M20’가 하반신 불완전마비(감각이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 등 중증 보행 환자를 위한 로봇이라면, 엔젤슈트 H10은 회복기에 접어든 경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걸음이 불편한 노약자나 관절·척추 수술 후 일상 복귀를 앞둔 재활 환자들이 퇴원 직전 병원에서 사용하게 된다. 지난 2월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로봇의 하드웨어 만큼 집중한 부분이 소프트웨어와 AI(인공지능)”라고 말했다. 먼저, 데이터 축적과 모니터링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앱 ‘안젤라 프로’를 개발해 로봇과 연동시켰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보행보조, 앉기서기보조, 관절운동제한, 저항훈련(물속 걷기 효과), 부하조절(우주 걷기 효과) 등 5개의 모드로 맞춤형 훈련을 할 수 있다. 또 재활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의 핵심인 ‘(인간의) 행동 의도 파악’ 및 ‘힘 제어’ 기술에 AI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AI를 통해 사용자가 움직일 때 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로봇이 이에 맞게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엔젤슈트 H10의 출시로 엔젤로보틱스는 경증 환자까지 웨어러블 로봇 사용의 타깃층을 확장하게 됐다. 조 대표는 “파킨슨병·만성뇌졸중·소아마비 등 다양한 질환에서 실증 연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병원을 찾지 않고도 가정에서도 직접 재활 훈련이 가능한 D2P(Direct-to-Patient) 제품을 개발 중이다. “중증부터 경증, 나아가 일상 보조까지 전체 주기의 보행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2017년 공경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세운 엔젤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 코스닥에 상장됐고, 현재 베트남 등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팩플: 로봇의 세계 팩플은 지금 가장 뜨거운 기술 비즈니스, 그리고 IT 기업에 대해 놓치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인간과 하나되는 ‘웨어러블(입는) 로봇’,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 인간의 모습을 닮은 휴머노이드까지, 무궁무진한 로봇의 세계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실버타운·헬스장 다 통한다, ‘한국판 아이언맨’ 노림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2851 📌무인 전쟁이 무한 전쟁 된다…‘55만원 터미네이터’의 등장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3488 📌머스크는 로봇 공장 폭망했다…“인간과 팀플” 이 회사 생존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7296 어환희([email protected])
2025.06.19. 0:24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은 이제 인간의 삶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삶의 방식을 새롭게 ‘재정의’하고 있다. 특히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영역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일상의 기준 또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팬데믹을 기점으로 웰니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탄생한 나무엑스(NAMUHX)는 ‘사람을 향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추구하며 ‘웰니스 로보틱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나무엑스는 기술이 인간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범한 브랜드로, 브랜드명에도 이러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NAMUHX’는 ‘HUMAN’을 거꾸로 배열한 ‘NAMUH’에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는 ‘X’를 더해, 인간 중심의 혁신과 기술의 조화를 상징한다. 나무엑스가 정의하는 웰니스 로보틱스는 단순한 로봇 기술의 구현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 환경, 건강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웰니스 로보틱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웰니스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나무엑스는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웰니스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실내 공기질 관리부터 데일리 건강 관리까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는 웰니스 로봇은 고령 인구와 1인 가구 증가, 정서적 고립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웰니스 로봇은 사무공간, 요양시설, 병원, 학교,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실내 공기 질 개선은 물론, 사용자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안정까지 도울 수 있어 B2C 시장은 물론 B2B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 실내 공기질 관리·건강 관리·마인드 케어까지, 웰니스 로봇 하나로 나무엑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등과 협업해 음성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 컨트롤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마인드 케어 등 핵심 기능을 사용자 음성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나무엑스는 이를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 환경의 혁신 ▲데일리 건강 관리의 혁신 ▲마인드 케어의 혁신이라는 세 가지 웰니스 경험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에어 솔루션 기능은 실내에 설치된 에어센서가 오염을 감지하면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오염원 발생 위치로 이동해 공기를 정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나무엑스가 선보인 웰니스 로봇은 단순한 청정 기능을 넘어, 외부 환기 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와 매연, 새 가구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가스,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폭넓게 감지하고 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고정형 공기청정기 6대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탁월한 청정 성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 공기청정기가 도달하기 어려운 틈새까지 빈틈없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은 연 1회의 건강검진으로는 놓치기 쉬운 생체 이상 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매일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온, 심박수,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주요 생체 데이터를 단 10초 만에 측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일상 속 건강 변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매년 3만 명 이상이 돌연사로 사망하고 있고, 30대 이상 고혈압 환자의 3분의 1은 본인이 고혈압 환자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조기 진단과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체계를 일상 속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무엑스는 GPT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돌봄 기능까지 수행한다. 사용자가 혼자 있는 상황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처럼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기질 브리핑, 각종 생활 정보 제공, 맞춤 제안 등 실생활 기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알람 기능인 ‘웨이크업(Wake-up)’, 외출 후에 집에 돌아오면 사용자를 반기는 ‘웰컴(Welcome)’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단순한 디바이스를 넘어 사람과 함께 교감하는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확장시켰다. ━ ‘실행이 곧 경쟁력’…오픈 생태계 기반으로 웰니스 로보틱스 혁신 가속화 나무엑스는 ‘오픈 생태계(Open Ecosystem)’ 전략을 중심으로, 외부 파트너·개발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웰니스 로보틱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빠른 실행력과 높은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SK네트웍스가 지난 7년간 구축해온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하이코시스템(Hicosystem)’을 기반으로 로봇, AI, 센서, 디자인 등 핵심 분야의 기술 전문 파트너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빠르고 정교하게 설계하며, 모든 단계에서 민첩하게 실행했다. 또한,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과의 협업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탠퍼드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피닉스랩은 웰니스 로봇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엔진을 개발하며, 음성 인식, 감정 분석, 사용자 맞춤 반응 등 고도화된 기능을 내재화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처럼 나무엑스는 단일 기업 중심의 폐쇄형 개발 구조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개방적인 오픈 생태계를 기반으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에는 수면관리, 영양관리(Nutrition), 명상(Meditation), 보안(Security), 반려동물 케어(Pet Care), 고도화된 바이탈 사인 체크 등 다양한 기능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며,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진화 가능성을 내재한 ‘확장형 플랫폼’으로서 나무엑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 독보적 경쟁력으로 글로벌 웰니스 로봇 시장 정조준 나무엑스는 하반기 웰니스 로봇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웰니스 로봇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모두 갖춘 나무엑스는 출시를 기점으로 업계의 독보적인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나무엑스는 웰니스 로봇의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나무엑스는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초기 전략 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화 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진출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미국 시장은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초기 판매와 서비스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 거점 설립도 병행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기존 유통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로컬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해 연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을 통해 시장 안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나무엑스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웰니스 로보틱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혁신을 본격적으로 이끌어갈 방침이다.
2025.06.18. 18:50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최신 기술 기반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엔비디아 과정은 6월 24일까지, AWS 과정은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경기도 청년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AI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업 적용이 가능한 프로젝트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 구축까지 연계해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엔비디아 과정과 AWS 과정으로 운영된다. 엔비디아 과정 교육생은 총 25명 모집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엔비디아의 공식 교육 콘텐츠와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NVIDIA Deep Learning Institute, DLI)의 8개 과정에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 시 교육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DLI는 AI 인력 양성과 생태계의 발전을 목표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AI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모든 교육생에게 실무형 AI 자격인 ‘TOPA(Test of Practical Artificial Intelligence)’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NVIDIA Certified Associate AI’ 자격시험 무상 응시 기회와 GPU 리소스(Elice)도 지원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하는 ‘AWS AI 커리어 Jump-up’ 과정은 7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전 프로젝트, 공인 자격 시험, 현업자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교육생은 25명으로, 참가자에게는 ▲AWS 공인 자격 취득 강의 및 시험 비용 ▲현직자 멘토링 및 네트워킹 ▲실전 프로젝트 수행 ▲AWS 오피스 투어 및 특강 ▲취업 컨설팅 ▲AWS Skill Builder 1년 구독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경과원은 앞서 네이버클라우드의 ‘HyperCLOVA X 프로젝트’ 과정과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기반 AI 서비스 개발 과정’을 운영해 총 50명의 청년에게 실전형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구글 클라우드 교육과정도 추가로 개설할 예정으로, AI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과정별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원) 졸업(예정)자 중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다양한 연계 지원이 마련돼 있다. 프로젝트 과정 중 선발된 우수 교육생은 오는 10월 예정된 ‘테크데이’에서 IR 피칭 컨설팅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교육 이후의 취업, 창업으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이 기대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교육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의 기술력과 경과원의 실무 교육 역량이 결합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AI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취업성과로 이어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AI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18. 18:20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새벽배송은 대표적인 신선식품 유통 채널로 자리 잡았다. SSG닷컴이 지난해 말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신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우유였다. 우유는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도 검색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새벽배송을 중심으로 신선우유의 온라인 소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수입산 멸균우유 제품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보관 편의성을 이유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제품 정보 부족과 품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 소비자는 온라인몰에서 수입산 멸균우유 제품 수령 다음 날 확인한 결과 유통기한이 4개월도 남지 않았다는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후기에서 “맛과 향이 기대와 달랐다”,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았다”, “생산일자가 없어 확인이 어렵다”는 등의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KMRI가 진행한 ‘수입 유제품 유통실태 및 품질 검증’ 연구에 따르면, 수입산 멸균우유 구매 경험자들은 ‘제품 손상 및 파손(29.4%)’, ‘불만족스러운 맛·향(24.8%)’, ‘포장 불만족(13.1%)’, ‘지나치게 긴 유통기한에 대한 불신(13.7%)’ 등을 불만 요소로 꼽았다. 유통기한 자체는 수입산 멸균우유가 국산보다 긴 편이다. 평균 약 1년의 유통기한을 갖는 수입산 멸균우유에 비해, 국산 멸균우유는 약 12주 정도로 짧은 편이다. 국내 유업계는 이에 대해 “멸균우유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유지방 분리 등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 신뢰를 위해 유통기한을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품질 비교 실험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국내에서 생산된 멸균·살균우유는 정상 범위 내 산패도를 유지했으나, 일부 수입산 멸균우유에서는 가수분해 산패 현상이 관찰되기도 했다. 국산 신선우유는 착유 후 평균 2~3일 내에 소비자에게 배송되며, 냉각, 집유, 살균, 검사, 포장, 유통까지 전 과정이 저온에서 이루어지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우유는 냉장 상태로 외부 노출 없이 유통돼 신선도가 체계적으로 유지되어 평균 2~3일이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제품 라벨의 유통기한뿐 아니라 생산지, 유통환경, 보관 조건 등 종합적인 정보 확인이 중요하다”며, “구매 시 이러한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신선식품 선택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25.06.18. 18:00
한식 명가 '산' 코타플로 확장 이전 51년 전통의 '산'과 '산 누들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 BBQ'로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 리오프닝을 알렸다. 새로운 산 BBQ는 45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넓고 쾌적한 장소에 둥지를 틀고 전복죽, 삼계탕 등 시그니처 메뉴들과 함께 최고 퀄리티의 BBQ를 선보인다. 미주 한식당 최초로 첨단 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고깃집 특유의 냄새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에 무료 주차한 후 P4 입구로 들어가면 편리하다. 오픈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의: (213)487-7615 안과 전문의 추천 '아이클리어' 눈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해 주어야 한다. 우메켄의 '아이클리어(Eye Clear)'는 눈 노화, 안구건조증,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피곤한 눈을 지켜주는 최적의 보충제다. 제아잔틴, 루테인, 마키베리 추출물, 빌베리 추출물, 포도씨 추출물, 비타민 A, 은행잎 추출물 등 8대 시력 보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눈의 영양 공급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눈 노화 집중 케어를 원하는 시니어에게 적극 권장된다. 현재 1주년 기념행사로 아이클리어 구입 시 39달러 상당의 씨(C) 밸런스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가까운 우메켄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888)941-3311 ▶웹사이트: umeken.com 텔로유스 닥터 초청 세미나 개최 젊음, 건강,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텔로유스(Teloyouth)'에서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닥터 티나 존슨(Tina Johnson)과 닥터 크리스 모리스(Chris Morris)를 초청하여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퀸텀 줄기세포 젊음회복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6월 21일 오전 9시 45분 부에나파크 텔로유스 오피스와 22일 오후 2시 45분 가든스윗호텔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텔로유스는 또한 북미와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함께 일할 사업 파트너도 찾고 있다. ▶문의: (714)742-4855 아마추어 무선 캠핑 이벤트 아마추어 무선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고 공동체의 연결을 도모하는 한인 동호회 'LA CQ CLUB'(회장 데이빗 김)이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남가주 앤젤레스 국유림 내 'Coulter Group Campground'에서 야외 캠핑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국 전역의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참여하는 연례 행사인 'ARRL 필드데이(Field Day)'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무선을 잘 모르는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체험형 행사다. 참가비는 가족 단위(최대 4인) 50달러, 개인 참가자 30달러로 클럽이 사전 예약한 그룹 캠핑장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캠핑 장비와 개인 식사는 각자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클럽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 (562)740-5227 ▶웹사이트: www.lacqclub.com 과실주병 신상품 출시 '김스전기'에 2025년 신상품인 과실주병이 새롭게 입하됐다. 유리병으로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과실주병은 입구가 넓어 세척이 용이하며, 먼지나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마개, 바닥 엠보 처리, 끈형 캐리어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딸기주, 사과주, 복분자주, 밀감주, 포도주, 감식초 등 과실주와 깻잎, 양파, 피클 등 각종 절임 음식에 최적화된 과실주병은 15L와 18L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참고로, 과실주병에 발효식품을 보관할 때엔 내용물을 70~80% 정도만 넣는 것이 좋다. ▶문의: (213)386-4882, 4883 2025 킴보장학생 선발 '해피빌리지'에서 제38회 킴보장학생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가을 대학 입학 예정자 또는 대학 재학생으로 소정 양식의 신청서와 영문 자기소개 에세이, 추천서, 성적 증명서, 부모의 세금 보고서 사본, 커뮤니티 봉사활동 및 인턴 내역, 각종 수상 경력을 제출하면 된다. 해피빌리지는 총 213명을 선발하여 일 인당 2500달러씩 총 53만 2500달러를 수여한다. 장학생 발표는 오는 7월 25일 본지 및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피빌리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213)368-2630 ▶웹사이트: Myhappyvillage.org알뜰정보
2025.06.18. 17:38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치마나 반바지를 입었다가 핏줄이 쉽게 노출되고 높은 기온으로 정맥이 확장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하지정맥 전문의 닥터 로버트 아지지(Robert Aziz)에 따르면 정맥의 판막 이상으로 하지정맥에 역류된 피가 몰리게 되고 정맥이 팽창되어 부종, 경련, 통증 등이 발생한다. 닥터 로버트 아지지는 "하지정맥류의 부종이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방치 시 종아리 부위 혈관이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듯 울퉁불퉁 불거지고 다리가 붓고 경련이 자주 오고 쉽게 피로해진다. 피부 색소침착, 피부염, 혈관염, 출혈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피부궤양까지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과거에는 노화로 인해 중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된 반면 최근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젊은 연령층 특히 오래 서 있는 직업군을 가진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난다"라며 "가족 병력, 붉고 푸른 혈관, 종아리 통증, 다리 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반드시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정맥류 시술 시간은 정맥류의 경우 5~30분 내이며 동맥시술의 경우 3~4시간 정도 소요되어 일상생활에 큰 부담이 없다. 매년 5만 회 이상의 시술로 실력과 시설이 확실하게 입증된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미메디칼, 서울메디칼, 메디케어+, 메디칼, PPO, HMO 등 각종 보험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어 전화 예약 및 상담이 열려 있다. 병원은 LA 한인타운과 부에나파크, 다우니 지역에 위치한다. ▶문의: (310)567-6753(한국어)알뜰탑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 하지정맥혈관 전문병원
2025.06.18. 17:34
추천! 더중플 - AI세대의 남다른 AI 활용법 인공지능(AI)이 만들어 주는 퀴즈로 직무분석에 대비하고, 면접에 자신없다면 챗GPT를 ‘압박 면접관’으로 변신시킨다. 방대한 분량의 논문은 PDF파일 통째 ‘구글 노트북 LM’에 넣고 팟캐스트로 만들어 들으며 손쉽게 이해한다.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AI와 함께 성장한 세대가 학업, 취업 준비, 업무에 이르기까지 AI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방법을 다룬 리포트를 모았습니다. 팩플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사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구직자 중 69.9%, 전체 구직자 중 39.6%가 구직 과정에서 AI를 활용한다. 모두가 AI를 쓰는 시대, 관건은 ‘잘’ 사용하는 거다. 남들보다 한 끗 더 나아가 챗GPT 사용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취업 준비의 첫 관문인 직무 분석. 요즘처럼 채용 인원이 적은 불경기엔 평소 잘 모르던 산업군까지, 많게는 수십 군데에 지원하기도 한다. 그때마다 스터디를 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쓰는 건 물리적으로 어렵다.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일종의 폴더 기능인 ‘프로젝트’와 맞춤형 챗봇 ‘GPTs’다. AI를 나만의 스터디원으로 만들기 위해선 직무마다 ‘프로젝트’ 기능을 활용하면 좋다.‘지침’ 란에 나의 전공 지식 이해 정도, 지원하려는 분야 등 AI가 숙지해야 할 배경지식을 입력해두면 매번 알려주지 않아도 그 지침을 바탕으로 대답해준다. 이 프로젝트 채팅에서 자유롭게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고, 나중에는 쌓인 답변을 모아 워드 파일로 정리하거나 이 파일을 바탕으로 AI에게 용어 퀴즈를 내달라고 할 수도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도 GPT를 만들어 자동화할 수 있다. 실무·임원 면접과 발표 면접도 AI가 도와준다. 압박 면접이 걱정됐던 취업준비생 윤모(29)씨는 ‘넌 나를 뽑고 싶지 않은 면접관이야. 내 자기소개서에서 까다롭게 질문할 만한 부분을 짚어줘’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해 뽑은 질문으로 면접에 대비했다. 요새는 여기에 한 단계 더, 발표 면접까지 추가되기도 한다. 발표 자료 PPT 템플릿도 기업 로고만 업로드하면 AI가 뚝딱 만들어준다. 기본 탬플릿 쓰는 경쟁자들 사이에서 기업 맞춤형 템플릿으로 면접관 눈에 들어보자. 채용 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AI,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하다면? AI를 잘 써서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AI 활용에 대한 인사담당자들의 생각은 어떤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도 함께 담았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 넣어주세요. “베꼈지?” 챗GPT킬러도 떴다…취업 광탈 막을 자소서 치트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9320 내가 올려주는 자료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거나 방대한 데이터에서 궁금한 것만 쏙 뽑아 답해주는 도구도 있다. 요즘 AI 좀 쓴다는 대학생, 직장인, 연구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도구, ‘노트북LM’이다. 자료에 없는 내용도 질문 하면 어떻게든 그럴싸한 거짓 답변을 내놓는 다른 생성 AI와는 달리, 노트북LM은 ‘그 정보는 이 자료에서 알 수 없다’고 말해주는 ‘정직한’ 친구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이실직고 하는 게 노트북LM의 매력. 회사 매뉴얼, 규정을 한데 올려놓고 ‘우리 회사 결혼 휴가는 며칠이야? 끊어서 갈 수도 있나?’ 같은 질문들을 던지면 출처와 함께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을 던져준다. ‘AI 오디오 오버뷰(AI 음성 생성)’ 기능도 쓸 만하다. 방대한 분량의 문서 파일을 올려놓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요약된 팟캐스트로 변환해 준다. 모든 논문을 하나하나 꼼꼼히 보기 어려울 때 이동하면서 음성만 듣고도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 넣어주세요. “챗GPT, 거짓말해서 안 써요” 대학생 쓰는 ‘노트북LM’ 뭐길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5959 추천! 더중플 - AI세대의 남다른 AI 활용법 당직표 왜 짜요? 코딩할게요…‘문송’ 신입의 AI 활용법 당직표 짜놓으라니까 챗GPT와 파이썬으로 뚝딱 만드는 신입사원. 조별 과제를 주자 ‘감마AI’ 링크부터 공유하는 대학생 조장. 시험 준비를 위해 인공지능(AI)에 노트를 요약해달라는 취업준비생. AI 친화적인 성장기를 보낸 1990년대 말 2000년대생 20대들이 AI 툴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교수님 강의를 깨알같이 받아 적고, 근사한 PPT 템플릿을 공유 받으려 발품 팔았던 이들에겐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장면들. 하지만 걱정은 NO! 요즘 대학생·신입사원처럼 AI 툴 활용하는 법부터 가벼운 지갑 사정 감안해 무료로 AI툴 쓰는 법까지 팩플이 모았다. AI깨나 쓴다고 소문난 20대 대학생·신입사원 10여 명의 찐 노하우도 함께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9354 배워서 아니라 놀아서 안다…AI보다 무서운 AI 세대 정체 초·중·고교를 다니며 AI 혁명을 체감한 이들이 이젠 고등학생, 대학생이 됐다. 빠르게는 취업해 기업 현장에도 진출하기 시작. 특히 2022년 말 등장한 생성 AI란 도구는 ‘AI 세대’ 약진의 촉매제가 됐다. 유년기에 자연스럽게 영어 사용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빠르게 영어를 익히듯, AI를 일이 아닌 놀이로, 문화로 빠르게 체화한 AI 세대들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AI 세대는 어떻게 AI를 활용하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7554 “네 답변은 10점 만점에 4점” 똑똑한 챗GPT 만들 조련법 누구나 한 번쯤 챗GPT 구독해 본 시대. 매달 구독료를 똑같이 내는데 옆자리 김대리는 왠지 나보다 더 잘 쓰는 것 같다면? 팩플이 업계에서 소문난 생성AI 실전 고수들을 직접 만나 들은 AI 실전 활용법을 모았다. 광고 카피 쓰기부터 시장조사 보고서 작성까지 생성AI 도움 받아 뚝딱 일을 처리하는 AI 고수들의 노하우다. 마케터가 아닌 일반인도 활용 가능한 꿀팁도 꾹꾹 눌러 담았다. 이것만 읽으면 당신도 ‘생성AI 마케팅 고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7596 나랑 수다 떨더니 나를 팔아? AI에 뒤통수 맞지 않는 법 AI와 대화가 일상이 된 시대. 친구·동료 처럼 자주 소통하고, 회사에서 정리해야 할 방대한 양 자료를 올리면 요약해주고, 영어 공부할 겸 일상적 사생활을 AI와 공유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 둘만의 비밀 잘 지켜 줄 것 같았던 AI가 내 얘기로 공부하고 있다면? 무심코 공유한 사진부터 한땀 한땀 그린 일러스트까지 학습해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스타일 그림 인기인데 어떠세요?’ 추천까지 해준다면. 그래서 준비했다. AI 챗봇 쓰면서 내 비밀 지키는 법부터,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이미지 올리면서 AI 학습, 딥페이크(AI활용 영상·이미지 조작)에 이용될까 걱정하는 찜찜함 더는 법까지 AI와 적당한 거리두기 방법 싹 다 모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5374 “네가 AI인 건 절대 말하지마” 20년차 변호사로 만든 주문 계약서 초안 작성? 인공지능(AI)이 한다! 끝없는 법률·판례 자료 검색? 그것도 AI가 한다! 의견서 작성? 이것도 AI가! 사람 변호사는 변호 전략과 고객 대응에 집중해 진짜 변호사의 능력을 보여주면 된다. 생성AI의 등장은 변호사 업무를 포함한 법률 사무 분야의 일하는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법률 전문가부터 스타트업 창업자, 자영업자, 일반인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AI 활용법, 궁금하다면 주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6355 김민정([email protected])
2025.06.18. 13:00
박진영·변현단·이하느리, 홍진기 창조인상 오늘 시상식 재단법인 중앙화동재단(이사장 홍석현)은 제16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과학기술 부문 박진영(43) 미국 뉴욕대 교수 ▶사회 부문 변현단(61) 사단법인 토종씨드림 대표 ▶문화예술 부문 이하느리(19) 작곡가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린다. [홍진기 창조인상 과학기술 부문] 박진영 뉴욕대 조교수 박진영(43) 미국 뉴욕대 교수는 이산(離散)수학의 한 분야인 확률론적 조합론 분야에서 최근 수년 내 가장 비약적인 진보를 이끌어낸 수학자다. 2020년에 박사 학위를 받은 신진 연구자이지만, 지난 20년 가까이 난제로 여겨졌던 ‘칸-칼라이(Kahn-Kalai) 추측’을 해결해 수학계 최고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떠올랐다. ‘칸-칼라이 추측’은 물질이나 구조의 상태가 달라지는 기준점인 임계값과 가까운 근삿값을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실제 임계값과 이 근삿값이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박 교수는 이 추측이 참임을 밝혀냈다. 칸 칼라이 추측 증명은 생물의 군집, 화합물 안에서 분자의 구조뿐만 아니라 거대 네트워크, 사회현상에 이르기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이산구조의 조합론적 구조의 이해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박 교수는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브레이크스루 재단이 수여하는 마리암 미르자카니 뉴 프런티어 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곽시종 대한수학회장은 “박 교수의 연구는 인터넷 등 복잡한 네트워크와 복잡계 구조의 이해에 획기적인 진보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는 하버드와 MIT·스탠퍼드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여는 학술회의에 지난 5년간 80회 이상의 초청·기조강연을 해오면서 한국 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색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고교에서 6년 반 동안 수학교사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2011년 남편의 해외 근무로 미국에 건너가면서 삶의 방향이 바뀌었다. “미국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대로 시간을 보내기는 아까워 공부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때 떠오른 게 학창 시절 좋아했던 수학이었죠.” 교사 경력만으로 미국 박사 과정에 도전한 그는 여러 차례 입학 거절을 겪은 끝에 럿거스대학교 수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공부를 쉰 지 10년 만에 수학계로 돌아온 여정은 쉽지 않았다. “주변엔 천재 같은 동료들뿐이었고, 저는 수학자가 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없었어요.” 그런 그에게 큰 언덕이 되어 준 사람이 지도교수인 세계적 확률조합론 대가, 제프 칸(Jeff Kahn) 교수였다. 칸 교수 역시 학부 때 영문학을 전공한 뒤 수학에 입문한 이력이 있어 박 교수의 처지를 깊이 공감해줬다. “빨리 푸는 수학보다 깊게 생각하는 수학이 더 중요하다”는 칸 교수의 조언은 박 교수의 철학이 되었다. 이후 칸 교수가 2006년 동료 길 칼라이 교수와 함께 제안한 난제 ‘칸-칼라이 추측’을 박 교수는 후이투안 팜 박사과정생과 함께 증명해낸다. 박 교수는 “나에게 수학 연구는 이루어내야 할 성과라기보다는 인생의 즐거움”이라며 “오래도록 즐겁게 연구를 하기 위해 지적인 토양도 쌓고 체력도 쌓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16회를 맞은 올해의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과 함께 혁신적인 창의성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새 비전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힘과 긍지를 세계에 떨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오준호 KAIST 석좌교수, 유명희 KIST 명예연구원, 김은미 서울대 교수, 주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봉렬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가 맡았다. 오세정 심사위원장은 “창조인상 수상자뿐 아니라 뛰어난 여러 후보자를 심사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리더들의 높은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민(維民) 홍진기(1917~86)=한국 최초 민간 방송인 동양방송(TBC)을 설립하고 중앙일보를 창간해 한국의 대표 언론으로 키웠다. 최준호([email protected])
2025.06.18.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