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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Diogo, YNWA’ 리버풀부터 맨유-에버튼팬까지... "고통스럽지만 하늘에서 가족 지켜줄 것"

[OSEN=우충원 기자] 믿기 힘든 비극이 축구계를 덮쳤다. 리버풀 소속 공격수 디오구 조타(27)가 스페인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로 동생 안드레와 함께 목숨을 잃었다. 조타는 불과 2주 전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구단과 스페인 경찰 발표를 인용해 “조타 형제가 A-52 고속도로 자모라 지역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조타와 동생 안드레가 탑승한 람보르기니 차량이 추월 도중 타이어가 터지며 도로를 이탈했고 곧이어 차량에 불이 붙어 전소됐다고 설명했다. 형제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안타까운 건 이 사고가 조타가 장기 연인이자 세 자녀의 어머니인 루트 카르도수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마친 지 불과 보름도 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가정을 꾸리고 새 출발을 준비하던 조타에게 닥친 비극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리버풀은 곧바로 공식 성명을 통해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큰 충격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구단은 그의 가족과 가까운 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단은 조타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 축구계는 깊은 애도에 빠졌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믿기지 않는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함께 뛰었고, 이제 막 결혼한 네가…”라며 “가족들과 아이들, 그리고 루트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조타와 안드레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날 오전부터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힐스버러 참사 추모비 앞 잔디밭에는 리버풀 유니폼과 꽃다발, 손편지, 스카프 등이 놓였고, 심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튼 팬들까지 고인의 죽음을 함께 애도했다. ‘RIP Diogo, YNWA’라는 문구가 적힌 스카프와 ‘조타를 위한 유니폼’은 라이벌을 넘어선 연대의 상징이 됐다. 리버풀의 전설들도 애도를 표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아침에 접한 이 뉴스는 참담함 그 자체였다. 그의 가족과 아이들, 루트 모두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했으며, 스티븐 제라드는 “믿을 수 없는 슬픔이다. 디오구 조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글로 조타를 추모했다. 조타는 포르투갈 FC 파수스 드 페헤이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 울버햄튼을 거쳐 2020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서는 182경기에 출전해 65골을 기록했고, 리그컵과 FA컵을 포함한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르투갈 대표로는 49경기 14골을 올리며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함께 뛴 동료 다윈 누녜스는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았던 너,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고의 파트너였던 너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하늘에서 가족을 지켜줄 거라 믿는다”고 적었다. 사고는 조타가 친구 결혼식 참석을 마치고 리버풀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하던 길에 벌어졌다. 당초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으나 최근 폐 수술 이후 의사의 조언에 따라 비행 대신 육로 이동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포르투에서 산탄데르까지 차로 이동한 후  페리를 통해 영국으로 넘어와 리버풀로 향하던 중이었다. 모든 것이 우연히 겹친 비극이었다. 오랜 연인과의 결혼, 자녀들과의 새로운 시작, 훈련 복귀를 앞둔 시점. 축구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가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세상을 떠났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7.0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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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아사X아현, ‘런닝맨’ 출연한다…마네킹 미모 깜짝

[OSEN=강서정 기자] 오는 6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MZ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 바캉스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무려 4번째 출연으로 ‘런닝맨’ 비공식 가족이나 다름없는 배우 주현영이 약 반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주현영은 출연할 때마다 멤버들을 뒷덜미 잡게 만드는 거침없는 입담꾼답게 이번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여기에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아사X아현이 함께 출격했다. 지난해에 같은 그룹의 멤버 라미X로라가 출연, ‘런닝맨 키즈’로서 팬심을 분출했었는데 이번엔 이들이 그 배턴을 이어받았다. 마네킹 미모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은 등장하자마자 신곡 ‘HOT SAUCE’에 맞춰 완급조절 없는 파워 댄스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레이스는 ‘오싹한 바캉스릴러’로 꾸며져 게스트들의 소망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특별한 바캉스 코스를 체험했다. 단, 자원해 직접 코스를 즐길 것인지, 복불복 운명에 맡길 것인지에 따라 상품과 벌칙 확률이 요동친다. ‘안정 추구형’ 김종국은 예상대로 자원에 앞장섰지만, 다른 멤버들은 무작정 불나방 모드로 돌입했다. 과연 누가 어떤 바캉스 코스를 겪게 될지,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시는 ‘오싹한 바캉스릴러’ 레이스는 6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7.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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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크로스협회, SOOP과 공식 중계 방송 파트너십 체결

[OSEN=우충원 기자] 한국라크로스협회(KLA)는 주요 국내 및 국제 라크로스 대회의 안정적인 중계 방송 운영을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 플랫폼인 SOOP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OOP은 2025 제주 남자 U20 라크로스 세계 선수권 대회를 포함해, 한국라크로스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3개 국제대회, 5개 국내대회의 중계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전담한다. 중계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개최된 ‘2025 한국라크로스 유청소년클럽리그 U19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되었으며, 이어 2025 KOREA NATIONAL SIXES LEAGUE 등 국내 주요 대회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KOREA NATIONAL SIXES LEAGUE는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6인제(Sixes) 방식으로 진행되며, SOOP의 중계를 통해 팬 저변 확대와 종목 인지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SOOP 플랫폼을 통해 팬들은 고화질의 경기 중계는 물론, 하이라이트, 인터뷰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라크로스 콘텐츠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 제주 남자 U20 라크로스 세계 선수권 대회는 세계 라크로스 연맹과 한국라크로스협회 공동 주최로, 2025년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팬들은 SOOP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관련 채널 및 편성 정보는 추후 협회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KLA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7.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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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맨♥’ 손연재, 72억 신혼집 자가 아니었다 “잠시 머무는 집”[핫피플]

[OSEN=강서정 기자]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럭셔리한 집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에 ‘체조요정 손연재의 한남동 신혼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많은 분이 집이 궁금하다고 했는데 드디어 공개합니다”라며 “신혼 초에는 진짜 예뻤는데 이제는 준연이한테 완전히 점령 당한 거실이다”라고 했다.  손연재는 “이 집을 처음 보러 왔을 때 기둥이 있고 거실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어떻게 배치할까 고민했다. 지금은 준연이의 거실이 됐다. 여기는 남편이 추구하는 공간이다. 도시남자 콘셉트다”라고 했다.  거실에 있는 기둥 인테리어에 대해 “준연이가 뛰어다니는데 단단한 돌멩이라 불안하더라. 층간 소음 매트로 둘러놨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연재는 “난 최대한 아기 용품을 사지 말자 주의였는데 아기 선물도 들어오고 귀여운 거. ㅏ나씩 사다 보니 많아졌다”라고 했다.  특히 손연재는 “기사에 우리집이라고 나오는데 우리집이 아니다. 여긴 잠시 머무는 집이고 우리는 한 2~3년 후에 공사를 해서 이사를 할 예정이다. 그래서 잠시 있는 집이라 사실 저희 마음대로 바꿀 수가 없다보니 아무래도 배치도 그렇고 인테리어를 포기하게 되는 부분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17년 공식 은퇴 선언 후 현재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2022년 8월 9살 연상의 금융계 남성과 결혼해 지난해 2월 1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7.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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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MEOVV) '한여름 무더위 날리는 상큼함' [O! STAR 숏폼]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그룹 미야오(MEOVV)가 4일 해외 일정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미야오는 대만 타이베이 팬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룹 미야오(MEOVV)의 출국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5.07.04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5.07.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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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이 대통령의 개헌 약속, 국정과제 포함해 검토”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에서 공약한 개헌안을 국정과제로 포함해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4일 브리핑에서 “지난 5월 대통령이 직접 국민통합 개헌을 약속했기 때문에, 이는 당연히 국정과제에 포함해 검토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기획위는 오는 6일 개헌운동 단체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인 지난 5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등을 포함한 개헌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검찰의 영장청구권 독점 폐지와 감사원의 국회 이관도 개헌 공약에 포함됐다.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개헌 논의에서도 검찰 등 권력기관 재편 방안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현재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조 대변인에 따르면 TF는 국정과제 초안을 작성 중이며, 이날 운영위원회에 목록이 보고됐다. 애초 각 분과에서 제안한 145개 과제는 현재 약 120여 개로 압축됐다. 조 대변인은 “앞으로 국정과제 목록 확정 및 분류 체계 정리 작업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기본적인 틀은 마련된 만큼, 이제는 세부 내용을 최대한 신속하게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7.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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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닙니다! SON 연봉 감당 가능한 MLS 구단, 손흥민 차기 행선지?... WC 앞두고 큰그림 나올까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MLS 소속 로스앤젤레스(LA) FC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LA FC는 최근 프랑스 리그 릴로 이적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타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이 그 대안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MLS는 샐러리캡 제도를 운영하지만 각 팀은 세 명까지 ‘지정 선수’로 등록해 제한 없이 고액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 지루가 빠진 LA FC는 이 규정을 활용해 손흥민의 영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TBR풋볼'은 “지루의 이탈로 LA FC가 고액 연봉자인 손흥민을 데려올 여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7000만원)를 받았다. 연봉 수준은 LA FC가 감당할 수 있지만 이적료까지 지불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10년간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4-2025시즌 에이징 커브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7골 10도움 기록에 그쳤다. 8시즌 연속 이어오던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멈췄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토트넘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그는 구단에서 이루고 싶은 모든 것을 이룬 셈이 됐다. 현재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지금이 토트넘과 손흥민이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는 적기란 분석이 많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이 이적을 요청할 경우 구단은 강제로 붙잡지 않을 방침이다. LA FC는 토트넘과 인연이 있는 구단이다. 현재 손흥민의 옛 동료 위고 요리스가 LA FC 골문을 지키고 있다. 과거 토트넘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가레스 베일도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미국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이다. 이에 최근 미국 축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마지막 월드컵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이 MLS에 합류할 경우 그는 미국 1부 리그에서 뛰는 9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앞서 홍명보, 이영표, 황인범, 김문환, 김기희, 김준홍, 정상빈, 정호연이 MLS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7.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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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가터' 밭만 덩그러니…하루 400명 몰리자 이것 만든다

경북 안동시가 이재명 대통령 고향 마을에 포토존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4일 안동시는 이 대통령 생가터가 있는 예안면 도촌리 지통 마을에 최근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 공공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포토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통 마을 포토존 설치를 위해 이 대통령 원본 사진 도안을 중앙부처에 요청해 받았다. 주민 협의를 거쳐 4가지 시안 중 하나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생가터는 철거돼 밭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400명이 넘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다음주 중 생가터 인근에 공사비 2800만원을 들여 주차 면수 30대(1200㎡) 크기의 주차장을 준공한다. 안동시는 주차장 완공 뒤 임시 화장실과 다른 편의 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촌리 입구로부터 5㎞, 2㎞ 위치에는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생가터’라는 녹색 이정표가 각각 세워져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마을에 오는 관광객들께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포토존을 설치하면 방문하신 국민들께 즐거운 추억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07.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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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축구 인생 1호팬 찾는다..“부끄럽지 않으려 열심히 뛰어” (‘국대흥신소’)

[OSEN=김채연 기자] ‘국대흥신소'에 첫 의뢰인으로 이동국이 찾아온다. 4일 오후 첫 공개되는 JTBC 신규 웹예능 '국대흥신소'는 전 국가대표이자 인기 축구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조원희가 '흥신소 탐정'으로 변신, 전·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그들의 '찐팬'을 이어주는 감동 프로젝트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대흥신소'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첫 의뢰인으로 등장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은 "고등학생 시절 나를 처음으로 응원해 준 1호 팬을 꼭 만나고 싶다", "그 팬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23년간 열심히 뛰었다"며 진심 어린 사연을 전한다. 하지만 정작 그가 "이름은 '하나'인데, 성은 모르겠다"며 단서가 부족하다고 털어놓자, 당황한 조원희는 "이름 두 글자로 사람을 어떻게 찾아요"라고 되물으며 황당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조원희가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나'라는 이름 두 글자를 가지고 이동국의 고향인 포항으로 향한 조원희는 전국을 누비며 얽히고설킨 인맥들을 총동원해 수소문을 이어간다. 거듭되는 거절과 실패에 부딪히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발로 뛰던 조원희는 마침내 이동국의 1호 팬을 알고 있다는 사람과 연락에 성공하며 극적인 전환을 맞는데. 과연 '국대흥신소' 탐정 조원희는 우여곡절 끝에 첫 의뢰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선수와 팬, 모두에게 잊히지 않을 감동의 순간을 되새기며, 진정한 팬문화의 의미를 되짚는 JTBC 신규 웹예능 '국대흥신소'는 오늘(4일) 오후 6시, JTBC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JTBC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7.0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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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선수단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참석

[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는 지난 3일 목요일 부천 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레드카펫에는 김성남 단장과 이영민 감독, 그리고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한지호, 바사니, 최재영, 갈레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손꼽히는 BIFAN은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다. 부천FC1995는 지역 대표 스포츠 구단으로서 계속해서 레드카펫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고 있으며, 양 기관은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6월 서울E전 홈경기에서는 BIFAN 마스코트 ‘판타리’가 참석해 홍보 부스를 함께 운영했고, 이어진 경남전 홈경기에서는 구단 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후원회장 특별시축이 진행되며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주장 한지호는 “올해도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BIFAN과 부천FC 모두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만큼, 함께하는 마음으로 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 행사는 오는 13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부천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7.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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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팬들 눈물버튼 "반짝이는 여러분 계셔서 전 행운 많은 사람"

[OSEN=박소영 기자] '2025 아시아 투어 HYE, TALK'로 일곱 번째 아시아 투어에 나선 '한류 퀸' 박신혜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방콕-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3일 타이페이 'Clapper Studio'에서 2025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연 박신혜는 5월 17일 방콕 'Aksra Theatre' 6월 29일 도쿄 'Hitotsubashi Hall'에서 각각 팬들과 만나 교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신혜는 2013년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이후 2025년까지 총 14개 도시, 누적 35회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다정하게 화답했다. 7월 4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투어 현장 속 박신혜는 반짝이는 미모와 팬들을 향한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자 하는 박신혜의 바람을 담아 'HYE, TALK' 타이틀로 진행된 2025년 투어는 토크와 게임, 댄스와 가창까지 지극한 팬 사랑이 가득 담긴 다채로운 시간이었다. 특히 타이페이에서 첫 공개된 댄스 퍼포먼스는 빼어난 댄스 실력과 생동감 넘치는 미모, 매 공연 다른 의상으로 화제를 모으며 각 국 팬들을 열광시켰다. 투어마다 특별한 영상을 선물했던 방콕의 팬들은 영상에 더해 깜짝 트로피 선물을 전했고 이에 박신혜는 "여러분 덕분에 제가 앞으로도 길을 잃지 않고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반짝이는 여러분이 계셔서 저는 참 행운이 많은 사람"이라고 감동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일곱 번의 투어에 거의 빠지지 않았던 도쿄에서는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결 같이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의 사랑이 제가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힘이었던 것 같다. 여러분이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을 응원할 것"이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타이페이-방콕-도쿄까지 각국의 팬들과 따스한 에너지를 나눈 박신혜는 공연이 끝날 때마다 공연장을 떠나는 팬들을 배웅하고 눈에 담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한편 아시아 팬들과 행복한 만남을 가진 박신혜는 차기작 tvN '미스언더커버보스' 출연을 확정했다. 2026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미스언더커버보스'(가제) (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는 1990년대 세기말, 엘리트 증권감독원 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사회초년생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박신혜는 냉철한 커리어우먼과 풋풋한 사회초년생을 오가는 주인공 '홍금보' 역을 맡았다.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박신혜가 글로벌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며 나아갈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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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코치직 사의→최강 야구 합류’ 오주원 전 코치의 해명 "방송하려고 그만뒀다? 억측 자제해달라”

[OSEN=손찬익 기자] 시즌 중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에 합류하며 비난을 받고 있는 전 프로야구 KT 위즈 이종범 코치에 이어, 지난달 코치직에서 물러난 오주원 전 키움 히어로즈 코치 역시 ‘최강 야구’ 출연을 두고 잡음을 빚고 있다. 이에 대해 오주원 전 코치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코치라는 직업에 애정이 있었고 지금도 많이 아쉽다"며, "구단에는 전반기까지 하고 물러나겠다고 전달했으나, 구단 쪽에서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만약 내가 계획한 대로 시즌을 마치고 사퇴했다면, 방송 출연은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코치직과 방송 활동은 무관하다. 방송을 위해 사퇴했다는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주원 전 코치는 '최강 야구'가 아닌 '불꽃 야구'에 합류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불꽃 야구에는 제가 존경하는 감독님도 계시고, 좋아하는 선후배들도 많으며, 정이 많이 든 제작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1 당시 (심)수창이 형의 권유로 출연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같은 맥락이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의리'"라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일부 시선에 대해서도 “물론 건강이 남들보다 좋지는 않지만, 조절하며 운동도 하고 일도 할 수 있다”며 직접 해명했다. 오주원 전 코치는 “현재 쉬고 있는 상황에서 제안을 받은 곳은 '최강 야구'뿐이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덧붙이며 방송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최강 야구’ 감독에 합류하게 된 이종범 감독은 “‘최강 야구’가 한국 야구 흥행에 기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이강철 감독님께도 상의를 드렸다. 감독님이 내 생각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고, 그 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최강 야구’가 다시 도약하면 더 많은 은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고, 나 역시 그 도전에 함께하고 싶었다”며 감독직 수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범 감독은 또 “‘최강 야구’라는 무대가 비록 예능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은퇴 선수들의 열정과 진심이 담긴 야구”라고 강조하며 “유소년 야구 등 아마 야구 지원도 계획돼 있어 한국 야구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야구 발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이유를 밝혔으나 궁색한 변명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7.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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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아세안 사이버대학 공동 교육과정 운영 참여

━ 라오스 관광한국어과 대상 ‘세계관광지리자원’ 과목 운영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이하 케리스)이 주관하는 2025년 아세안 사이버대학(ASEAN Cyber University, 이하 ACU)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에 참여해, 라오스 삼동백천기술대학교 관광한국어과에 온라인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케리스가 아세안 10개국과 협력해 추진하는 고등교육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국내 5개 대학이 참여하며 원광디지털대는 올해 ‘세계관광지리자원’ 과목을 맡았다. 해당 과목은 라오스 현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온라인 기반으로 제공된다. 원광디지털대는 2016년부터 ACU의 국내 회원대학으로 활동해오며, 라오스 국립대학교에 이러닝 운영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2023년에는 ‘한국어 3’, 2024년에는 ‘관광학입문’ 과정을 제공하는 등 ACU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세계관광지리자원’ 과목은 세계 주요 관광지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국가별 문화자원의 특성을 다루며, 콘텐츠는 한국어판과 라오어판으로 제작됐다. 수업은 ACU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학습자가 수업 종료 후에도 영상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재시청 기능도 지원된다. 김윤철 총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ACU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아세안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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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KT, 위약금 면제해야"…피해 키운 '해킹 사태' 전말

SK텔레콤 해킹 사건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 결과, 해커의 침투는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SKT가 2022년 침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사단은 지난 4월부터 SKT 서버 4만2600대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해커는 2021년 8월 6일 처음으로 악성코드를 심은 뒤, SKT의 내부 네트워크를 타고 핵심 서버까지 침투했다. 암호화되지 않은 관리 계정 통해 침투 해커는 외부와 연결된 시스템 관리망 내 서버를 통해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암호화되지 않은 관리 계정 정보를 획득해 다른 서버로 침입했다. 이들은 같은 해 12월, 음성통화 인증을 담당하는 핵심 서버(HSS)에 접속해 ‘BPFDoor’ 등 총 33종의 악성코드를 설치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HSS 3개 서버에 저장된 유심(USIM) 정보 9.82GB를 외부로 유출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는 전체 가입자의 유심 정보에 해당하는 양이다. 조사단은 또 별도의 협력업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급망 보안에도 구멍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소프트웨어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상태로 SKT 서버에 설치됐지만, 다행히 실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2022년 이상 징후 감지에도 침묵 SK텔레콤은 2022년 2월 특정 서버의 비정상 재부팅을 발견하고 자체 점검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확인했지만,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30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됐다. 당시 핵심 서버에서 비정상 로그인 시도를 인지하고도 로그 6개 중 1개만 분석해 공격 여부를 놓쳤다는 점도 지적됐다. 조사단은 SKT가 ▲ 서버 계정 비밀번호 만료 설정 누락 ▲ 다중 인증 미도입 ▲ 유심 인증키(Ki) 암호화 미적용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체계에도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사단의 자료 보전 명령 이후에도 서버 2대를 포렌식 불가능한 상태로 제출한 점은 수사의뢰 사안으로 판단했다. 개인 정보 유출은 확인 안돼 조사 결과, 통화기록(CDR)이나 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주요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2023년 12월 3일부터 사고가 드러난 시점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악성코드 감염이 시작된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 2일까지는 로그가 남아 있지 않아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블라인드 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의 통신 내역을 겨냥한 국가 차원의 조직적 해킹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사실 규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조사단은 SKT가 방화벽 로그를 자체 규정(6개월 이상 보관)과 달리 4개월만 유지한 점, 중앙 로그 관리 체계 미비, 전체 자산의 체계적 관리 부재, 경쟁사 대비 정보보호 인력 및 투자 부족 등도 문제로 지적했다. 정부, 고객 위약금 면제 권고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의 보안 관리상 과실을 인정하고, 의무 가입기간이 남은 고객이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SKT에 이달 안으로 재발 방지 이행 계획 제출을 요청했으며, 연말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명령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민간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와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국회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7.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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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컴백 타이틀곡은 'ANIMALS'..삶을 유영하는 11개 감정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불완전'의 의미를 재정의한다. 온유는 오늘(4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2집 'PERCENT(퍼센트)'의 트랙리스트와 아트 스포일러를 선보였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ANIMALS(애니멀)'을 포함해 'Silky(실키)', 'Caffeine(카페인)', 'Marshmallow(마시멜로)', 'Confidence(컨피던스)', '오래 OKㅋ', 'Far Away(파 어웨이)', 'MAD(매드)', 'PERCENT (%)(퍼센트 (%))', '에필로그', 'Happy Birthday(해피 버스데이)'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특히 온유는 전작들에 이어 작사 등 곡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PERCENT'는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온유만의 기록이다. 삶의 리듬을 따라 유영하듯 흘러가는 11개의 감정을 각 곡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그런가 하면, 타이틀곡 'ANIMALS'의 핵심 메시지를 관통하는 아트 스포일러도 공개됐다. 영상은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진화해 온 인간 사회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냈다. 문명의 발전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각 시대의 오브제에 숨겨진 'ANIMALS'의 스펠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정규 2집 'PERCENT'는 온유가 올해 1월 발매한 미니 4집 'CONNECTION'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온유는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는 무수한 것들과 상호 보완의 관계를 이룬다. 누구도 혼자서는 100%를 채울 수 없음을 역설하며, 불완전한 존재 역시 그 자체로 아름다울 수 있다고 믿는다. 온유의 정규 2집 'PERCENT'는 오는 15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7.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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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얼굴 다 가렸지만 몸매만 봐도 '갓혜수'

[OSEN=박소영 기자] 김혜수가 얼굴은 가렸지만, 존재감만큼은 가리지 못했다. 4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핫핑크 컬러의 셔츠와 미니스커트를 매치, 노란색 볼캡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얼굴을 꽁꽁 감췄지만 시선을 끈 건 단연 김혜수의 압도적인 피지컬이다. 인형처럼 잘록한 허리 라인과 탄탄한 보디라인이 눈길을 끈다. 마치 바비인형이 현실에 걸어 나온 듯한 모습에 팬들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패션 센스 역시 남달랐다. 화사한 핫핑크 의상에 채도 높은 노란 볼캡을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발랄한 무드를 완성했다.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혜수 SNS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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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위하준, 진짜 도시 어부 됐다('가오정')

[OSEN=선미경 기자]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위하준이 여심을 강탈한다. 오늘(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오징어 게임’ 특집 2편이 공개된다. 지난주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주역 중 양동근, 위하준, 박규영이 ‘가오정’에 출격해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가는정 456만원을 갈고 가오정 게임 대결을 한다. 과연 가는정 456만원 이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 위하준과 안재현은 배 위에서 게임 대결을 펼친다. 자신이 선택한 그물을 끌어올려 더 많은 고기를 잡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실제로 고향이 완도인 위하준은 능숙하게 자세를 잡고 그물을 당기기 시작한다. 위하준은 올라오는 생선의 이름을 척척 맞춰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압도적 사이즈의 대물까지 거머쥔다. 선장님도 깜짝 놀란 ‘완도의 아들’ 위하준의 어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위하준의 능청스러운 입담도 공개된다. 위하준은 아찔한 팔근육을 뽐내며 그물을 끌어올린다. 이때 경쟁자 안재현이 “본인의 매력을 당기고 있다”라고 말하자 위하준은 “(매력이) 끝이 없는데…”라고 받아치는 것. 입담으로 안재현을 기선제압한 위하준이 게임에서도 최종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숙소로 돌아온 후에도 위하준의 매력이 폭발한다. 저녁 식사 도중 ‘가오정’ 공식 먹보 김정현 못지않은 먹성으로 폭풍 흡입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펀치 대결을 앞두고 영화 ‘록키’ OST에 맞춰 급(?) 복서로 변신하는 것. 순식간에 나오는 완벽한 자세, 흔들림 없는 강렬한 눈빛에 현장의 ‘가오정’ 여성 스태프들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한다. ‘완도의 자랑’ 다운 위하준의 어마어마한 어복, 예능왕자 안재현도 놀란 위하준의 재치와 입담, 여심을 흔드는 위하준의 남성미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사진]KBS 2TV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7.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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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청문회법 개정 시동…선관위 사무총장도 인청 대상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도 국회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시키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한다. 4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인청법 개정안에는 선관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까지 청문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제6조 3항)이 담겼다. 법안을 만든 허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안 이유에서 “국민적 감시와 통제가 필요한 주요 헌법기관 및 독립기관에 대해서도 검증을 강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공동 발의 서명을 받고 있는 개정안엔 문진석·박상혁·이기헌 의원 등 민주당 원내지도부 소속 의원이 대거 참여했다. 현행 선관위법에 따르면 선관위원장과 장관급인 선관위 상임·비상임위원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하지만 같은 장관급인 선관위 사무총장은 선관위원장이 주재하는 내부 위원 회의를 통해 임명된다. 사무총장의 임기는 법으로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통상 2년 주기로 교체되는 것이 관례”(선관위 관계자)다. 이에 따르면 2023년 7월 25일 취임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조만간 임기가 종료된다. 만약 개정안이 통과되면 새로 지명될 사무총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법안에는 통상적인 법안 유예기간(6개월~1년) 대신 ‘이 법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이 담겨 있다. 국민의힘도 같은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지난 2월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는 선관위의 채용 비리 사태를 지적하며 “국회의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선관위 사무총장 임명 시 청문회를 거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추진해야 한다. 무소불위 마피아 선관위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은희 의원도 지난 3월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만큼 합의 처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의될 민주당 개정안엔 인사청문회를 공개와 비공개 부분으로 나누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덕성 검증을 위한 비공개 공직 윤리 청문회와 ▶전문성과 정책 역량 등을 검증하기 위한 공직 역량 청문회로 분리한 것이다.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던 지난달 19일 민주당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이 인신을 공격하고 흠집 내어서 정치적 반사 이익을 취하려고 한다”며 “관련법을 자질 검증이라는 목적과 기능에 맞게 고치겠다”(진성준 정책위의장)고 예고했다. 비공개 청문회를 도입하는 대신 민주당은 인사청문 기간을 늘리는 조항도 담았다. 현행법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임명동의안 회부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절차를 마쳐야 하며, 최장 3일 간의 청문회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전체 활동 기간을 15일→20일로 늘리고, 인사청문회 기간을 3일→5일 이내로 확대했다. 또한 자료 제출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을 준용하도록 명시해 청문위원의 권한을 강화했다. 국회증언감정법(제12조)에는 정당한 이유 없이 보고 또는 서류 제출 요구를 거절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안 처리 시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는 7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국회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14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15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15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16일) 청문회를 잇따라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청문회 국면 이후부터 개정법이 적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재([email protected])

2025.07.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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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중국 전기차 브랜드 129개 중 15개만 생존할 듯"

"5년내 중국 전기차 브랜드 129개 중 15개만 생존할 듯" "치열한 경쟁에 산업 재편" 전망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중국에서 전기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하는 129개 업체 가운데 오는 2030년까지 살아남을 브랜드는 15개에 불과할 것이라고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가 전망했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산업이 재편돼 상당수 업체가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측했다. 살아남는 15개 업체는 2030년까지 중국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의 약 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존 업체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평균 102만대로 전망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그러나 생존 예상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릭스파트너스의 스티븐 다이어 아시아 자동차 부문 책임자는 중국에서 업체 간 통합은 다른 국가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지역 경제와 고용, 공급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지방 정부가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신에너지 차량(NEV) 시장 중 하나로, 가격 전쟁과 빠른 혁신, 그리고 신생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기준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은 기술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놀라운 진전을 끌어냈지만, 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수익성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자동차 시장은 현재 극심한 가격 인하 경쟁과 과잉 생산 설비가 큰 문제로 지적된다. 상장 전기차업체 가운데 비야디(BYD)와 리오토를 제외하면 연간 기준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이 없다. 중국 당국은 업체들이 과도한 할인 경쟁을 중단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 다이어는 중국에서 할인 경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직접적인 가격 할인보다는 보험료 지원이나 무이자 할부금융과 같은 잘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중국 자동차 공장들의 지난해 생산 설비 가동률은 10년 만에 최저인 평균 50%로, 이는 수익성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다이어는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종국

2025.07.03. 22:25

카자흐서 1천600만명 개인정보 유출…"역대 최대 보안사고"

카자흐서 1천600만명 개인정보 유출…"역대 최대 보안사고" 은행인식번호 등 민감 정보 몽땅 노출…당국 "해킹공격 아닌 듯"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1천600만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대형 보안사고가 터졌다고 키르기스스탄 매체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가 4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문제를 다루는 유명 소셜미디어 텔레그램 채널'시큐릭시.kz'가 지난달 초 이 같은 사고를 폭로했다. 이번 개인 정보 유출은 인구 2천만여명의 카자흐스탄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TCA는 짚었다. 시큐릭시.kz는 보고서를 통해 "카자흐스탄 시민 1천630만여명의 개인 정보를 담은 파일이 발견됐다"면서 해당 파일에는 이름과 생일, 신분증 번호, IIN(은행인식번호), 휴대전화 번호, 직장번호 등이 빼곡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연락처 전화번호, 주소, 국적, 거주기간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시큐릭시.kz는 이들 민감한 개인정보는 피싱이나 문서조작, 전화 사기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개인 정보는 상당한 기간에 걸쳐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 시큐릭시.kz는 대부분의 정보가 2011년 이후 수집됐다면서 2023∼2024년 당시 정보도 파일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성명을 내고 사법당국, 정보기관과 함께 이미 수사에 착수했다며 "초기 분석 결과 해당 정보들은 사적인 정보시스템들에서 나왔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커 공격이나 국가 정보시스템상 개인 정보의 유출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수사 종료 전에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국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TCA는 전했다. 중앙아시아 최대 사이버보안 업체인 차르카 그룹의 부회장 엔리크 사티에바는 민감한 개인 정보들이 유출됐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사티에바 부회장은 일부 개인 정보는 의료기관들에서 채집됐을 수 있고 IIN과 연계된 특정 기관들에서도 정보가 유출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자흐스탄 금융감독 당국은 국내 최대 도시 알마티에서 대형 뇌물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신용분석업체 등 개인 정보를 다루는 곳들의 전·현 고위직 다수를 체포했다. 사건과 관련된 한 신용분석업체는 개인 정보 접근을 위해 관련 공무원들에게 체계적으로 뇌물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TCA는 별개로 수사가 진행되는 이 뇌물 사건이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창엽

2025.07.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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