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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미국서 애국심 가장 투철

버지니아가 가장 애국심이 투철한 주로 선정됐다. 재정 데이터 서비스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투표율과 군복무자 비율, 모범시민을 위한 교육적인 요소 등을 토대로 지역별 순위를 매겼다. 종합순위에서는 버지니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워싱턴과 콜로라도, 아이다호가 뒤를 이었다. 버지니아는 군대 관련 부문에서 3위, 시민 교육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버지니아의 인구대비 군복무자 비율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았다. 애국심이 가장 부족한 지역은 뉴욕과 뉴저지, 로드아일랜드로 조사됐다. 뉴욕의 경우 군 복무자의 비율과 전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매우 낮았다. 현역 군인이 가장 많은 주는 조지아, 가장 적은 주는 노스다코타였으며 군복부자 비율은 알래스카가 가장 높고 뉴욕이 가장 낮았다. 평화봉사단 비율은 버몬트가 1위, 미시시피가 최하위였으며, 최근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미네소타가 가장 높고 애리조나가 가장 낮았다. 봉사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주는 유타, 가장 적게 하는 주는 루이지애나로 조사됐다.

2015.06.30. 6:35

워싱턴 대교구 한인 사제 탄생

워싱턴 대교구에 한인 사제가 탄생했다. 최인준 마르티노 신부는 20일 워싱턴 DC 내셔널 슈라인에서 도날드 월 추기경의 주례 하에 사제품을 받았다. 최 신부는 내달 8일(수)부터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세인트 패트릭 성당에서 보좌신부로 사목을 시작한다. 최 신부가 28일 메릴랜드 올니의 워싱턴한인천주교회(김종욱 미카엘 주임)에서 첫 미사를 올리고 있다. ▷문의: 301-204-5136

2015.06.30. 6:33

식품주류협, 테일러 서장과 면담

워싱턴식품주류상협회(KAGRO·회장 이요섭)가 24일 워싱턴 DC 5지역구의 데이비드 테일러 신임 경찰서장과 면담을 했다. 테일러 서장은 이날 캐그로 관계자들에게 불법 합성마약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요섭 회장은 주변에 수상한 점이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답했다. 테일러 경찰서장(맨 왼쪽)과 이요섭 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 이날 미팅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영남 기자

2015.06.30. 6:32

워싱턴 일원 독립기념일 여행객 100만명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 주민 중 100만 명 이상이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을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전년 대비 저렴한 개스값 등으로 인해 10년래 최다 인파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AAA의 존 타운센드는 “2001년 이후 워싱턴 일원에서 100만 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 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100마일 이상 떠나는 사람들은 2일(목) 오후부터 출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AAA는 독립기념일 하루 전인 3일(금)이 가장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은 원래도 교통량이 많은 날이라 연휴와 겹쳐 더욱 심할 것이란 설명이다. 워싱턴 일원의 교통국 관계자들은 2일 오전 10시 전에 출발하거나 오후 10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한 3일 이동해야 할 경우에는 낮 12시 이전이나 오후 10시 이후가 교통량이 적다고 전했다. 독립기념일 당일의 경우엔 오전 7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 29일 기준 전국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2.78달러였다. 작년 독립기념일 기간보다 갤런당 90센트 저렴한 수치다. 워싱턴 DC의 경우 20일 평균값은 2.77달러였으며 전년도보다 92센트 낮다. AAA는 미 전국에서 약 4200만 명이 차량이나 비행기를 통해 여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보다는 약 1% 증가한 수치다. 이중 대다수인 3550만 명은 차량으로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지역의 경우 대다수인 87만1300명은 차량으로 이동할 계획, 7만7000명은 비행기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AAA에 밝혔다. 워싱턴 DC 지역의 6만200명은 버스나 기차, 여객선을 이용할 전망이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

2015.06.30. 6:31

국제한국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 개최

DC에서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북한인권위원회와 한미경제연구소, 조지타운대 전략안보연구소가 공동주관하고 원코리아재단, 코리아파운데이션, 필립 앤 파트리샤 빌든 아시안 보안연구기금이 후원했다. 지난 25~26일 양일간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연례대회에는 한반도 문제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석, 관련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을 나눴다. 패널로는 한미경제연구소 도날드 만줄로 소장, 조지타운 대학교 전략안보연구소의 데이비드 맥스웰 교수, 북한 인권 위원회의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 버지니아워싱턴대학 휴고 김·백순 교수, 버지니아텍 라종오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5일 오전 ‘북한의 인권 문제와 통일의 영향’을 주제로 시작한 패널 토론은 존 틸렐리 전 주한미국 사령관의 ‘한반도 통일이 불러올 보안문제’ 주제 세미나, ‘한국경제의 미래상’·‘주요 열강들과 한반도 통일’ 주제 토론으로 이어졌다. 올해 대회는 이틀째인 26일 ‘통일한국을 위한 계획’를 주제로 한 토론과 함께 막을 내렸다. 유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2015.06.30. 6:30

VA에 소규모 지진, 진도 2.2 두차례

버지니아 지역에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미국 지질학회에 따르면 29일 오전 2시쯤 진도 2.2의 지진이 버지니아 코트랜드에서 남서 방향으로 12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에 이틀 앞선 지난 27일 오전 1시쯤에도 같은 강도의 지진이 루이사 남쪽 5마일에서 발생했다. 한편 루이사 카운티는 지난 2011년 강도 5.8의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 샬롯츠빌에서 가까운 곳이다. 유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2015.06.30. 6:26

“리더가 알아야 도울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한인사회 중심, 교계 지도자들이 복지관련 정보 잘 알기 바랍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와 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노규호 목사)가 ‘제9회 지역사회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29일 오전 애난데일 소재 한인복지센터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한인사회 기둥 역할을 하는 교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세미나는 ‘저소득층 시니어 사회복지 혜택의 모든 것’과 ‘가정폭력, 우리가 멈춰야 합니다’를 주제로 한 강의와 한인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구직·청소년 지원·주택상담·정신건강·보건소 프로그램 등을 두루 소개한 ‘투게더 WITH 복지센터’, 질의응답, 점심식사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저소득 시니어 복지혜택 세미나를 진행한 김모성 BEC(Benefit Enrollment Center) 프로젝트 담당자는 “한인복지센터는 한인 및 아시안 메디케어 대상자들의 약값 및 병원비 감면과 생활비 절감 프로그램 감면 신청을 돕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제공하는 연방, 주, 카운티 차원 혜택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증은 한인복지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해당 강의에선 은퇴연금(SSA), 저소득자 생활보조금(SSI), 메디케어 등 연방정부 차원의 혜택과 일반·어린이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SNAP), 실업수당 등 버지니아주가 지원하는 프로그램, 카운티 보건소, 냉·난방비 보조, 재산세 감면, 등 카운티 프로그램의 세부사항, 신청방법 등이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김수진 사회복지사의 가정폭력 예방 강좌에서는 폭력의 종류 등 일반 지식과 지원 법률, 피해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자원들이 소개됐다. 강의 내용에 따르면 빈번히 발생하는 가정폭력의 종류에는 한국에서 결혼해서 함께 이민 온 기성세대 부부간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따른 폭력, 한미 문화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신세대 부부간의 폭력, 남편의 외도와 함께 일어나는 가정폭력 등이 있다. 김 사회복지사는 “가해자가 진심으로 뉘우치면 가정폭력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폭력은 저소득층 사람들 사이에서만 일어나며 남편은 아내의 의사와 상관 없이 언제든지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는 사회적 통념 등은 모두 틀린 것”이라며 “가정폭력은 상대방을 통제하고 지배하기 위한 신체, 심리, 정서, 성적 학대 행위를 모두 포함하며, 이는 긴급보호 등 신변보호를 위한 법률시스템으로 조치 및 처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된 정부, 한인복지센터 지원 복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703-354-6345 유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2015.06.30. 6:25

MD 주말 곳곳에서 보트 사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메릴랜드 곳곳에서 보트 충돌과 전복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메릴랜드 연안 경찰은 28일 오후 5시 30분 체사피크 베이 켄트 아일랜드에서 열린 보트 경주대회에서 코스를 이탈한 보트가 경주 대회를 구경하던 다른 보트를 덮쳐 7살 난 소년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3명이 상처를 입었다.   켄트 내로우스 경주협회가 주관하는 보트 경주대회는 올해로 25년째를 맞고 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찰은 경주대회에 참가한 23피트 크기의 보트가 시속 80마일로 달리다 코스를 이탈, 구경하던 보트를 덮쳤다고 설명했다. 이 보트는 시속 145마일까지 속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트 경주대회 사고 30분 앞서 5마일 떨어진 거리에서는 일가족 4명이 탄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대부분은 구조됐지만, 보트 운전자인 자바이어 소텔로(32)가 실종됐다. 천연자원국 경찰은 사고 당시 이들 가족은 구명조끼 등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오후 7시 45분쯤 패턱션트 강에서도 소형 보트가 뒤집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프레드릭 카운티에서도 27일 오후 린가노어 호수에서 보트가 댐위로 걸쳐 넘어가면서 9명이 물에 빠졌다. 이사고로 62세 남성이 숨지고, 나머지 청소년 8명은 구조됐다.   허태준 기자      

2015.06.30. 6:24

MD축구협 콜롬비아 회장배, FC 유나이티드·볼티모어 우승

메릴랜드 축구협회(회장 김홍업)가 주관하고 콜롬비아 축구회가 주최한 콜롬비아 회장배 대회에서 볼티모어와 FC 유나이티드가 각각 청장년부와 OB부 우승을 차지했다. 미주체전 출전 관계로 한 주 연기해 28일 볼티모어 헤링런 파크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청장년부 볼티모어는 콜롬비아와 불사조를 각각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OB부 FC 유나이티드는 불사조와 볼티모어를 각각 2-1과 1-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OB부:감독상 순성훈, MVP 함동욱 ▷청장년: 감독상 김진권, MVP 임흥순  

2015.06.30. 6:22

MD 샌디스프링 민속축제서 전통문화 선보인 평화무용선교단

평화 무용선교단(단장 박정숙)은 27일 몽고메리 샌디 스프링 커뮤니티가 주최한 2015 샌디스프링 민속축제에 참가, 한국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평화무용 선교 단원들은 이날 설장구와 북연주, 화관무, 장구춤 꽃동산 등을 공연해 박수를 받았다.   샌디 스프링 민속축제는 지역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다민족들이 참여해 음악과 춤, 예술, 역사, 음식 등을 나누는 전통 민속축제다.   지역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원들이 장구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5.06.30. 6:20

“호갠 주지사 쾌유를 기원합니다”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영 목사)는 암(악성 림프종) 투병 사실을 공개하고 지난 주말부터 항암 치료를 시작한 래리 호갠 주지사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는 특별 기도회를 열었다.   교협은 29일 버턴스빌에 있는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메릴랜드 내 목회자와 단체장,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기도회를 열고 호갠 주지사의 쾌유를 기원했다. 최근 논란이 된 동성 결혼법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베다니 장로교회 김영진 목사는 ‘주는 나의 도움 건지시는 자’라는 설교 제목을 통해 “한인 동포들의 정성 어린 기도와 사랑으로 호갠 주지사가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갠 주지사가 암을 이겨내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미국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 기도회에서 목회자와 참석자들은 ▷호갠 주지사의 쾌유를 위해(김범수 목사)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김대영 목사) ▷가정 회복을 위해(이치원 목사) ▷볼티모어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유종영 목사) ▷한인 동포사회와 2세를 위해(윤희문 목사) 각각 합심 기도를 이어갔다.   최영 목사는 “한인 교회의 간구와 기도로 호갠 주지사가 치유와 병 고침을 받고 메릴랜드와 미국을 위해 일하는 모습으로 일어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협은 이날 특별 기도회 참석자들이 방명록에 남긴 쾌유 기원 메시지를 주지사실로 보내는 등 한인 커뮤니티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다.   허태준 기자  

2015.06.30. 6:19

[칼럼]새로운 SAT 대 ACT

작년과 올해에 걸쳐 칼리지보드에서 발표한 연습문제와 5개의 연습 테스트를 세밀하게 분석해 본 결과를 바탕으로 개정 SAT와 ACT 두 시험의 차이점을 정리하였으니, 어떤 시험이 각자에게 더 적합한지를 결정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두 개의 연습시험을 치러보게 하면 그중 하나의 시험을 선호합니다. 그렇지만 선호하는 시험의 점수가 다른 하나의 시험점수와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두 시험에서 출제되는 지문의 수준과 출처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어느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독해: 개정 SAT는 기존의 어려운 어휘문제가 없어지는 대신 난이도가 높은 지문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독해의 속도가 빠르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개정 SAT가 유리하고, 평상시 책읽기를 좋아하고 꼼꼼하게 문장을 읽어가는 학생들에게는 ACT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수학: 60개의 ACT 수학 문제 중 약 9개 정도의 문제는 기존 SAT에서 나오지 않는 유형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개정 SAT에서는 문제출제 범위가 pre-Calculus까지 확대되고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야하는 섹션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암산에 빠르고 word problem문제에 어려움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개정 SAT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문법: 두 시험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개정 SAT가 ACT보다 더 디테일한 문법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 문법에 강한 학생이라면 개정 SAT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과학: ACT에 나오는 과학 섹션은 과학과는 관련이 없는 문제들로 그래픽과 차트에 나오는 정보를 파악하는 능력을 테스트하므로, ACT 과학섹션을 미리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정한 연습을 통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섹션입니다. 개정 SAT에서 새로 등장하는 차트나 테이블 문제는 ACT보다 훨씬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문: ACT는 주어진 prompt내용이 단순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가면 되기 때문에 많이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면 어렵지 않지만, 개정 SAT는 지문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한 후 작가가 글을 쓴 의도와 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가는 글쓰기 연습으로는 준비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분석적 글쓰기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하고 이 능력은 대학 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글 쓰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개정 SAT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ACT는 시간관리가 매우 중요한 테스트로 개정 SAT보다 한 문제당 할당되는 시간이 더 짧기 때문에 집중력이 강하고,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을 잘하는 학생에게 유리한 시험입니다. 만약 학생이 산만하고 오랫동안 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중간 중간 쉬어야하는 학생이라면 ACT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2015.06.30. 6:16

[칼럼]주옹설-어느 뱃사람의 가르침

나그네가 뱃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뱃일을 하는데 조각배 하나를 띄워 변화를 알 수 없는 큰 바다를 헤매다가 돛이 기울고 노까지 부러지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두려움에 싸여 언제 죽을지 모를 지경에 이를 겁니다. 이런 험한데서 위태로움을 무릅쓰는 일을 하고 있으면서 당신은 오히려 이를 즐거워하는 듯 하니 도대체 왜 그런 겁니까?” 뱃사람이 말했습니다. “모르시겠습니까? 사람의 마음이란 긴장할 때와 풀어질 때가 늘 달라서, 평탄한 땅을 디디면 편안하여 느긋해지고, 험한 지경에 처하면 두려워 조심하는 법입니다. 두려워서 조심하면 든든하게 살지만, 편안하여 느긋하면 흐트러져 위태로워지는 것이니 내 차라리 위험을 딛고서 항상 조심할지언정, 편안한데 살아 스스로 쓸모없게 되지 않으려 합니다. 더구나 내 배는 항상 움직이는 것이니 혹시 무게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그 모습이 반드시 기울어지게 됩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지 않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배 한가운데서 평형을 잡아야만 기울어지지도 뒤집히지도 않아 내 배의 평온을 지키게 되니, 비록 풍랑이 거세진다 한들 편안한 내 마음을 어찌 흔들수 있겠습니까? 내가 뱃일을 하면서 사람들이 한 세상 사는 것을 보니 좋을 때는 욕심을 부리느라 훗날을 준비하지 못하다가 빠지고 뒤집혀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손님은 어찌 이로써 두려움을 삼지 않고 도리어 나를 위태하다고 하십니까?” 조선 초기 유학자인 권근이 쓴 주옹설이라는 고전 수필입니다. 이런 글을 읽을 때 우리가 주목해서 보아야 하는 점은 작가의 인생관, 즉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이 글의 작가는 뱃사람의 말을 통해 ‘사람이 편안하면 게으르고 나태해져 인생을 그르치기 쉽고, 위험하고 긴장된 곳에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여 도리어 안전하다’는 역설적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생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중심을 지키지 못하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계하고 늘 훗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런 교훈은 아이의 공부에 있어서도 적용됩니다.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아이는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공부를 잘 따라간다고 앞으로의 경쟁력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로 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고 그 때에 가서 돌이키려고 해도 이미 기회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부에 있어서 중심을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의 능력이나 수준에 대한 고려없이 다른 아이들의 공부 과정이나 방법을 무턱대고 따라가다가 아예 실족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의 공부 과정과 방법을 마음대로 결정한다면 아이들은 공부가 점점 더 재미없어 질 것이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인생을 잘 살아가는 방법,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 어떻게 보면 참으로 닮은 꼴이기도 합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것, 중심을 잡는 것, 앞으로를 준비하는 것. 작가가 이야기하는 핵심입니다.

2015.06.30. 6:15

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

Q: 신문/잡지 기사를 읽는 것이 의대진학에도 도움이 되나요? A: 신문이나 잡지에 나온 기사나 사설을 읽는 것은 의대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안 읽는다면 의대진학이 힘들어 진다. 영어 독해력과 어휘력 함양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그 외에도 상식 증진과 관심분야 개발에도 무한한 도움이 되므로 적극 권장한다.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메르스 사태에 관한 기사로 접했던 학생이라면 이번 일이 질병 자체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대중의 공포심이 질병관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이 학생이 얼마 전 미국에서 에볼라 질병관리에 대한 기사도 접했었다면 두 나라가 전염성이 강한 질병에 대처하는 정책적 차이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고 그 파급효과도 당연히 감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의대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학생이 이런 기사들을 그냥 지나친다면 이상한 일이고, 읽고도 배우는 것이 없다면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의학적 지식만을 배운다고 명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질병에 대한 대중의 공포를 이해하는 것, 질병관리에 대한 정책입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것, 더 나아가 본인 스스로가 질병과 가장 밀접하게 살아갈 프로페션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서 강한 면역력을 기르는 것의 중요성 정도는 쉽게 알게 되었을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평소에 기사를 읽으며 배우고 깨달으며 살아가는 학생이라면 의대 인터뷰 때 접할 수 있는 많은 질문들에 소신을 담은 평소 생각을 자연스럽게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자면 “다양성(Diversity)”에 대한 질문은 의대 2차 지원서와 인터뷰에서 단골로 물어보는 질문사항이다. 만일 이번 메르스 사태를 관심을 갖고 기사를 읽으며 지켜본 학생이라면 한국사회의 병문안 문화든 저렴한 의료보험 수가가 야기시킨 간병인 제도의 활성화 등 사회문화경제적 차이를 갖고 있는 각 사회집단에서 동일한 질병에 어떻게 다른 문제점과 해결책을 갖고 있는 지 설파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단지 아시안이라는 이유만으로 다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한다는 다양성에 대한 답변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 될 수 있다. 만일 비슷한 조건의 학생들과 경쟁을 한다면 평소에 기사를 관심 있게 읽고 이를 자기 것으로 소화해 내서 의료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한 학생을 선택하지 않은 의대는 없다. 또한 이번 메르스 사태를 지켜보며 문제점으로 떠오른 것 중에 하나는 빅 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각성이다. 세게보건기구(WHO)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시아 국가가 메르스에 취약하다고 미리 경고했다는 점을 주지하자. 일반적으로 수학을 잘 하는 우리 한인학생들이라면 이런 빅 데이터 활용에 관심을 두고 통계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타 인종 학생들 보다 유리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적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면 수학이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의대진학에 활용하고, 또한 실제로 의료전문가로 활동할 때도 이를 활용하여 우리 사회를 질병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롭게 만드는 일이 일조하기 바란다. 이런 큰 목표를 정하게 되는 계기도 기사를 읽는 단순한 일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2015.06.30. 6:13

[칼럼]대학 지원과 과목 선택의 중요성

학생이 고교 과정에서 선택한 과목들은 대학 입시에서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의 하나이다. 대학들은 단지 지원자의 학교 성적, 표준 점수, 에세이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지 않는다. GPA, 도전적 과목 선택, 표준 시험 점수, 과외 활동, 추천서, 고교간 학력차이, 에세이, 해당 대학에 대한 관심여부 등을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들로 채택하고 있다. 이 요소들 중, 많은 대학들이 지원자의 고교 과정의 도전적 과목 선택에 점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유는 대학들은 지원자가 대학에서 겪게 될 과도한 학업량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명문 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고교 전 과정 중 오직 한 두개 만의 AP 과목을 들었다면, 입학 사정관은 그 지원자가 학업을 감당할 준비와 동기 부여가 되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할 수도 있다. 적지 않게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일반 과목에서 A를 받는 것과, AP 과목에서 B를 받는 것 중 어느쪽이 더 나은가라는 질문이다. 정답은 없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AP 과목들에서 A를 받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학들이 한가지 잣대로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만일 지원자의 학교가 학업적으로 강하지 못한 학교이고, 여러 개의 AP 코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래서 지원자에게 도전적 과목을 이수할 기회가 쉽지 않다고 판단되면 이러한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준다는 것이다. 학과목 선택은 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대학에서 전공할 과목들에 대해 조금씩 배워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또한 매우 중요하다. 만일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있고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이 미술 클래스만 들어서는 안될 일이다.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얼마만큼 신중하게 자신의 전공 분야를 결정하고 준비했는지를 이러한 코스 선택을 보고 알아보게 된다. 올바른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고민해야 하고, 이러한 관심이 대학에서 공부할 분야와 연관이 있는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심도있게 고려해야 한다. 만일, 비즈니스 전공에 관심이 있다면 AP 수학, 혹은 AP 경제학을 선택하여 비즈니스 관련된 공부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다음으로, 가능한 학기초에 카운셀러를 빨리 만나서 자신이 현재 택하고 있는 과목과 앞으로 해야 할 과목들에 대해 위에서 조언했던 정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종종 대학 입학원서 쓰기를 목전에 두고 ‘어느 대학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 전공을 선택하고 싶은데 그동안 성적 받기 쉬운 과목들만 듣다보니 수학 과학 등에서 도전적인 과목을 하나도 듣지 못했다. 그런데 대학에선 이러한 과목들의 SAT II 성적까지 요구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질문하는 학생들을 적지 않게 만나게 된다. 행운을 바랄수도 있지만,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학년이 낮을수록, 하루라도 빨리 고민하고 계획 세워야 할 중요한 과정, 바로 다음 학년 학과목 선택이다.

2015.06.30. 6:11

[칼럼]대입과 재정보조 신청

9월에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방학이지만 대학입학 신청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제 8월이면 많은 대학의 지원서와 공동 지원서가 오픈되고 곧 대학 지원 절차 뿐 아니라 재정보조 신청 절차를 계획해야 한다. 대학 지원 마감일이 곧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과 같을 수도 있으니, 대학 지원 마감일을 체크하면서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도 같이 체크해서 실수 없도록 해야 한다. 대학 지원을 하려고 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대학 입학 신청은 일반적으로 조기 입학 신청(Early Admission)과 정규 입학 신청(Regular Admission)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조기 입학 신청은 일반적으로 11월 1일까지 입학신청을 해야 한다. 조기 입학 신청을 받는 학교들은 대부분 사립대학이고, 그렇기 때문데 재정보조 신청을 하려는 학생들은 CSS 프로파일을 동시에 해주어야 한다. CSS 프로파일은 대부분의 사립대학들과 일부 주립대학들(UVA, 윌리엄 앤 메리 등)이 학생 가정의 수입과 자산 내역을 자세히 검토하기 위해 요구하는 서류이다. 따라서 각 가정의 수입 구조, 자산 내역, 부모의 비지니스, 부모의 이혼 등 아주 세부적인 내용까지를 작성해 주어야 한다. 학교에 따라서 요구하는 마감 시기가 다르지만 대부분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까지이다. CSS 프로파일과 함께 부모의 TAX보고서 또는 대학 자체의 Financial aid 신청서를 제출해 주어야 하는 대학도 있다. CSS 프로파일은 칼리지 보드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조기 지원에 비해 정규 지원의 경우는 1, 2월까지 대학에서 요구하는 시기에 늦지 않도록 프로파일을 제출해 주면 된다. 조기 입학 신청과 정규 입학 신청에 관계없이 매년 1월 1일부터 신청해 주어야 하는 것이 연방정부 학비 보조 신청인 FAFSA이다. 이는 www.fafsa.ed.gov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전에 www.pin.ed.gov 에서 학생 핀 넘버와 부모 중 한명의 핀 넘버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이 번호는 학생이나 부모가 연방정부 론을 신청할 때도 사용되므로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 FAFSA 신청은 각 주마다 마감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에 늦지 않게 신청해 주어야 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주장학금을 받는 것에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IDOC에 가입되어 있는 대학들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추가 서류들을 칼리지 보드의 IDOC에 제출해 주어야 한다. 대학으로 직접 보내도 받아주질 않기 때문에 반드시 IDOC으로 보내주어야 한다. 정확한 Financial Aid를 받기 위해서는 이제 곧 있을 여러 신청 절차를 늦지 않고 정확하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청 전 예상 대학들의 재정보조 경향을 분석해 보고 각 가정의 재정 상태에 따라 Financial Aid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파악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2015.06.30. 6:09

[칼럼]“리스를 얻을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6)

▷문=조그만한 식당을 하나 하려고 합니다. 자본금은 15만 달러.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적당한 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처음하는 일이다 보니 상당히 불안하군요. 리스를 얻을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 가게를 열면 렌트비 외에 추가 비용도 든다고 하는데 어떻게 계산하면 되나요? 리스를 얻을 때 꼭 변호사가 있어야 하는지요?   ▷답=프리 렌트를 얼마나 받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입이 없는 공사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자금 압박의 수위가 결정될 수 있으니까요. 어렵게 공사를 끝내고 개장을 할 때쯤 되어 자금이 바닥난다면 그 비즈니스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것입니다. 아무리 사업 수단이 좋아도 사업 초기부터 자금 압박을 받으면 그 사업이 제대로 운영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프리 렌트를 받아 공사 기간을 온전히 넘겨야 합니다. 프리 렌트는 대략 1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받을 수 있는데 공사의 크기, 입주 경쟁자, 사업 품목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랜드로드가 볼 때 매력적인 테넌트인 경우 당연히 프리 렌트를 더 길게 받을 수 있겠죠.   랜드로드를 만나러 갈 때 예쁘게 차려입고 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테넌트의 사업 계획, 경력, 재정 상태 등이 매력적인 경우를 뜻합니다. 프리 렌트와 함께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공사비 지원입니다. 낯선 개념이 될 수 있는데 때때로 랜드로드가 테넌트에게 공사비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기 시설, 에어컨, 하수관 등 건물 자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사를 하는 경우 랜드로드가 테넌트에게 공사비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능력있는 셰르파는 프리랜트, 공사비 지원 등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공사비 지원의 영어 약자는 TI 또는 TIA 입니다.   질문은 간단했는데 답이 길었습니다. 자본금 15만 달러가 충분한지, 또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충분히 된 것 같습니다. 계산 방법은 알려드렸으니 계산기를 두드려가며 여러 번 연습하시고요. 좋은 셰르파는 부동산 에이전트가 될 수도 있고 변호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두가 파트너라는 사실입니다. 과일나무에 열매가 맺히고 결실을 보기까지는 따뜻한 햇살, 충분한 비, 좋은 비료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을 수 없듯이 좋은 리스를 단번에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부단히 발품을 팔고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 후에 결정을 하도록 하십시오.

2015.06.29. 6:32

프래션, 와싱톤 중앙장로교회서 창립감사예배

국제선교기도센터 프래션(Prassion·설립대표 이원상 목사)의 창립감사예배가 28일 오후 5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지난 2013년 1월 창립된 프래션은 인종·교파를 아울러 기도를 통한 선교운동을 진행해왔다. 프래션은 이번 창립예배를 기점으로 24시간 기도할 수 있는 기도센터의 설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원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워싱턴 성광교회 임용우 담임목사의 기도, 워싱턴 복음합창단(지휘 심용석 전도사)의 찬양,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의 말씀, 극동방송국 이사장 김장환 목사·SEED 국제본부 이사 권영복 목사·SEED USA이사장 김재열 목사·워싱턴교회협의회장 노규호 목사·맥클린 바이블 교회 론 솔로몬 목사의 축하동영상, KIMNET 대표 최일식 목사·메릴랜드교회협의회장 최영 목사의 축사, 세계로교회 이병완 담임목사의 합심기도 등 순으로 진행됐다. 프래션을 설립한 이원상 목사는 “‘기도는 선교다’라는 의미를 가진 프래션은 시드 선교회에 속한 비영리단체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유일한 주님으로 믿고 기도하는 운동”이라며 “영적 전쟁의 승리는 오직 기도에 있으며 프래션은 선교의 남은 과제인 비신자 전도를 위해서도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프래션 기도회원이 되어 섬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류응렬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한국교회가 새벽을 깨워 기도할 때 세계선교가 이뤄질 것”이라며 “많은 신도들이 프래션을 통해 기도하고, 하나님 구원 역사의 톱니바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래션은 현재 기도센터,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설립 기금과 선교사 장학금 마련을 위한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프래션은 기도센터가 설립 추진단계인 현재는 올네이션스 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기도회를 열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월례 기도회는 ‘자녀와 국가, 세계선교’를 제목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오는 8월 15일 오후 5시 30분에 올네이션스교회에서는 ‘2세와 가정회복을 위한 평신도 연합 기도성회’를 주제로 한 ‘ARISE 2015 기도 컨퍼런스’가, 오는 10월에는 메트로 워싱턴지역 교회 연합기도가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프래션 웹사이트(prass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래션 회원 가입은 전화나 이메일 문의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703-218-8100 또는 [email protected] 유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2015.06.29. 6:31

미주체전 종합우승 이룬 태권도선수단 해단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워싱턴 한인태권도협회(회장 윤성준)가 28일 선수해단식을 갖고 제18회 미주체전 종목우승을 자축했다. 27일 오후 6시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한인태권도협회의 윤 회장과 한광수·이상훈 전 회장, 고대현 미주체전 준비위원장, 송재성 워싱턴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정성낙·최민한 전 워싱턴대한체육회장,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폴라 박 워싱턴한인무역협회장등 관계자들과 태권도선수단이 참석했다. 윤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해단식은 내빈 및 선수단 소개, 참석인 축하사, 미주체전 상장 수여 등 순서로 이뤄졌다. 윤 회장은 “워싱턴 태권도선수단이 이번 체전에서 종합우승을 거뒀으며, 이번 선수해단식은 그를 가능하게 한 선수 및 관계자들을 위한 자리”라며 “열심히 훈련해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내준 선수들에게 고생했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 준비위원장은 “미주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한다”며 “워싱턴 동포사회가 태권도를 통해 하나가 됐으면 한다. 한인들의 축제인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선 미주체전 종합우승을 이뤄낸 태권도선수단에 대한 상장 수여가 진행됐다. 한인태권도협회는 겨루기, 품새 종목에서 총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선수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선수별 수상 메달은(겨루기·품새 순) ▷남자 일반부: 홍승표(금·은)·이병윤(동·은)·김소원(겨루기 금) ▷남자 고등부: 김규보(겨루기 금)·정진석(겨루기 금) ▷남자 중등부: 안톤 로빈슨(은·금) ▷여자 일반부: 강지은(은·은) ▷여자 고등부: 이슬기(금·은)·남윤빈(금·은) ▷여자 중등부: 강지수(금·은)·이하늘(은·금)이다. 유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2015.06.29. 6:29

‘대한민국 건국’ 특별집회

이승만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회장 전용운)가 이호 목사 초청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 특별집회를 개최한다. 통일한국리더십 대표인 이 목사는 29일(월)과 30일(화) 오후 7시 필그림 교회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기독교적 관점으로 분석한 대한민국 건국과정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역할을 소개한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기적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책의 저자로 유튜브 등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이승만기념사업회는 30일 오전 11시 애난데일 펠리스에서 목회자들을 초청해 이 목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목사는 내달 1일(수)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한미 나라사랑기도운동 연합회 발기인 대회에 참석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는 이호 목사 초청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한미애국총연합회(회장 김용돈)·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경주)·시민연맹(회장 차용대)가 후원한다. 전 회장은 “대한민국의 건국 과정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역할이 제대로 조명되지 않아 일반인들이 왜곡된 역사의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이 대통령과 건국사에 해박한 전문가인 이 목사의 강연이 동포사회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투데이 이호 목사

2015.06.29.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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