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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큰손 떠오른 개인 투자자

최근 주택 시장에서 큰손이라고 하면 자금력과 조직력이 탄탄한 기관 투자자들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코어로직의 2024년 3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시장에서의 주요 투자자는 바로 소규모의 개인 투자자들이다. 이들은 3~10채 정도의 주택을 보유한 개인들로 전체 주택 투자자의 약 60%를 차지한다. 한 분기이기는 하지만 이 같은 변화는 기존의 기관 투자자 중심 시장에서 작지 않은 변화로 볼 수 있다.   20대 대도시의 주택 시장을 보면 대규모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거래의 5%를 넘지 않았다. 이것만으로도 대형 기관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시장이었음을 잘 보여준다. 특히 LA에서는 투자자가 전체 주택 거래의 42%를 차지했는데 이 중 대형 투자자의 비중은 2%에 불과했다.   이러한 추세는 대도시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10채 미만을 보유한 소규모나 중간 규모 투자자였다. 대형 투자자들은 전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지 않았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과거에 비해 주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구매 시점을 기준으로 10채 미만 소유자를 소규모 투자자, 10~100채 소유자를 중간 규모 투자자, 100~1000채 소유자를 대형 투자자, 1000채 이상 소유자를 메가 투자자로 분류한다.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높아진 데는 전체 주택 거래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지난해 3분기 투자자의 구매는 월평균 8만5000건 수준이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1000건이 줄어든 것이다. 2021년과 2022년 3분기의 월평균 구매 건수는 각각 14만 건과 12만 건인 것과 비교하면 최근 몇 년간 투자자의 구매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3분기 주택 시장의 투자자 비율은 2023년 1월의 약 30%였던 것과 비교해도 감소세를 보였다. 코어로직은 주택 거래에서 투자자 비율은 한동안 25%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독 주택 구매에서 투자자 비율은 2024년 6월 23%로 떨어졌다가 9월에 25%로 소폭 증가했지만 2023년 9월의 28%와 비교하면 줄어든 것이다.   이런 감소세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지속적인 집값 상승,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부동산 투자 매력이 줄어든 결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이 주택 시장에서 이전보다 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역풍 속에서 지난해 3분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매물은 저가와 중간 가격대의 주택으로 집값 상승 이후 유사한 구매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이 가격대의 주택을 선호하는 것은 첫 주택 구매자와 집 살 자금이 부족한 구매자가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 렌트비를 낮추려는 대부분의 임차인도 이 가격대의 주택을 선호한다.   저가 주택에서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7월 20% 선으로 떨어지며 201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2022년 1월 35%에 육박하며 급증했다. 이 비율은 지난해 5월 27%까지 떨어졌다. 이는 매물 부족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끼리의 경쟁은 물론 비투자자와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투자자 구매 비율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 거래가 감소한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가 시장 주도 세력으로 도약했다는 사실은 시장에서 가격 민감도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낮은 가격대의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의미이면서 한동안 소규모 투자자들이 눈에 띄지 않게 주택 가격을 지지하는 주요한 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의 부상은 주택 투자에서 보이는 계절적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자가 구매자들이 대거 시장에 진입하면서 투자자 비율이 하락한다. 가을에는 투자자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겨울까지 강세를 유지한다. 올해는 이런 전통적인 패턴의 경계가 흐려질 수 있다. 매물 부족 등이 이어지면서 가을에 구매자 성향의 계절별 차이가 줄고 연중 적절한 가격대의 매물을 찾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어로직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6월 사이 주택 투자가 가장 활발한 5대 도시는 LA를 비롯해 댈러스와 휴스턴, 애틀랜타, 피닉스였다. 이중 댈러스와 휴스턴은 투자자와 비투자자 거래 모두 가장 활발한 곳이었다. 댈러스는 비투자자 구매 건수 7만 건 이상, 투자자 구매 건수 3만 건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도시로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LA는 투자자 거래가 가장 활발한 도시 4위였다. 가주에서 투자자의 구매가 많은 도시 20위에 오른 도시는 LA와 8위를 기록한 리버사이드 2곳이었다. 안유회 객원기자투자자 주택 대형 투자자들 투자자 비율 소규모 투자자

2025-01-22

[부동산 가이드] 산불 피해 예방

최근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해 많은 가정이 4일에서 일주일까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간 산불이 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전력선과 관련된 사고인데, 강풍이 불면 나무나 잔해물이 전력선에 닿아 화재가 발생하는 것이고, 전력선이 끊어 지면서 불꽃이 일어나고 산불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캘리포니아 공공전력회사는, 특정 위험 조건이 감지되면 사전에 전력 공급을 차단하여 산불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 강제 단전(PSPS·Public Safety Power Shutoff)을 시행한다. PSPS가 시행되면 전기공급이 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PSPS가 아니더라도 재난 상황에 필요한 준비를 알아본다. 지구 온난화로 변화된 이상기온, 자연재해 또는 지진에 취약한 캘리포니아에 살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필요한 준비다.     첫 번째는 ‘비상 전력원 확보’다. 가정용 발전기를 구비하여 의료기기, 냉장고, 조명 등 필수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보조 배터리 및 태양광 충전기를 확보해야 한다. 태양광 패널과 함께 배터리를 설치하면 정전 시에도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필수 물품 준비’ 인데, 부패하지 않는 음식과 생수를 비축하고, 야간 대비를 위한 손전등, 응급약, 라디오, 현금 등 비상용품을 마련해야 한다. 주유소도 정전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연료를 미리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을 시는, 파워 뱅크(배터리 저장 시스템)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세 번째로는 ‘정확한 정보확인’ 이다. 전력회사 알림 서비스에 미리 가입해두면, 핸드폰을 통해서, 해당 동네에 대한 업데이트 상황을 보고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립기상대(NWS) 및 지역 뉴스 모니터링을 통해서 기상 상황과 비상시 상황에 대한 보고도 실시간 받을 수 있으며, 이번에 강풍으로 인한 산불사태가 벌어졌을 경우에는 ‘왓치듀티’ 앱을 전화기에 현 산불 상황과 산불 주의보에 관해서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정전 시 또는 비상 사태 시에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평소에 동네 이웃의 연락처를 저장해서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산불로 장기간 정전사태를 맞이하신 분들이 솔라패널과 발전기 설치에 관해 많은 문의를 받았다.     솔라패널은 먼저, 주택이 지붕 상태, 방향, 일조량 등을 평가하여 태양광 시스템 설치가 적합한지 판단하고, 주택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적절한 시스템 크기와 설계를 해야 한다.     구매, 리스, 파워 구매계약으로 가능하며, 전력 회사와의 허가 절차를 거쳐 설치해야 한다. 비용은 주택의 지붕 형태, 상태, 시스템 크기에 따라 다르며, 캘리포니아에서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도 있다.     발전기 설치는 가정에서 필요한 전력량을 계산하여 적절한 발전기 크기를 선택한다. 가솔린, 디젤, 천연가스 등 다양한 연료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비용은 솔라패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이외에 정전 시 또는 비상시에는 솔라패널이 함께 달린 파워 뱅크로 낮에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여 밤이나 정전 시에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자연재해는 ‘설마 내가 사는 곳에…또는 설마 나한테 안 일어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비상시에 당황하지 않고 대비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전력원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문의: (213) 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산불 예방 캘리포니아 공공전력회사 산불 위험 비상 전력원

2025-01-22

[부동산 이야기] 부에나파크

부동산업자로서는 바빠지는 시기다. 집을 보랴 손님들 질문에 답해 드리랴 오히려 이 기회에 미래를 풍성하게 만들어야지 하는 계획을 해본다. 걱정한다고 해결되면 누가 걱정을 하지 않겠냐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보면서 이럴 때일수록 걱정 내려놓으면 부동산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는다. 이자율이 1%만 내려가도 페이먼트가 달라지듯이 돈을 많이 찍어 내도 집값은 올라간다.     그래서 지금 부동산투자가 제일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이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와 풀러턴을 같은 시처럼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부에나파크가 한인들에게 더 인기인 것 같다. 물론 학군 때문에 여전히 풀러턴은 풀러턴이다. 다만 부에나파크 인근을 찾는 손님들이 부쩍 많아진 건 사실이다.     매주 일주일에 몇 개 팔리고 몇 개 리스팅됐는지 통계를 본다. 늘 시세에 민감 해야 하는 부동산업자로서 많은 분에게 보람과 자부심을 가져도 될 정도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당연히 항상 최고의 부동산매물을 물색한다. 또한 신문광고를 보면 어디가 흥하는 도시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신문광고 그 자체가 기사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많이 듣는다. 요즈음 신문광고를 보면 많은 페이지가 부에나파크를 기준으로 나가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그만큼 활발히 활동하면서 부동산 거래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부에나파크 시는 LA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LA 공항에서도 3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주택가격도 풀러턴이나 세리토스 등 주변 도시들보다는 싼 편이다.  사실 부에나파크는 풀러턴을 떠나서 의미가 없고 풀러턴 또한 부에나 파크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는 도시다. 부에나파크의 로스 코요테스 골프장은 또한 많은 분은풀러턴에 있는 줄 알고 있지만, 엄연히 부에나파크다.     필자는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왔고 LA 한인타운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UC어바인을 졸업하여 부에나파크에서 살기도 하였지만,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이 이렇게나 빨리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부에나파크에는 박영선 시의원을 이어 올해는 한인 여성조이스 안이 부에나파크 시장이다.  부에나파크는 한인 상권이 발달한 도시지만 유명한 장소도 많이 있다. 어린이 테마파크인 나츠베리팜과 대형 쇼핑몰 ‘더 소스’도 부에나파크에 있다.  한인 상가는 비치 불러바드를 위주로 엄청난 발전을 해왔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대형 마켓 3개가 붙어 있는데 장사가 잘되는 곳은 아마 전세계를 보아도 부에나파크뿐일 것 같다.  비치 불러바드를 따라 새로 지어진 상가들은 대부분 한인이 오너일 정도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풀러턴 세리토스, 라팔마 등에 둘러싸인 상업의 요지다. 일반 소매업체도 잘 된다고 한다.     큰 집이 아니라면, 투자하기 50만불 정도 있다면, 그냥 왔다 갔다 하면서 쓰고 싶다면, 자녀가 다 컸다면 부에나파크를 추천하고 싶다. 마켓 식당, 골프장 등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가깝게 배치돼 있다. 학군을 따질만한 이유만 없다면 중년 이상 시니어들이 살기에는 금상첨화다. 친구 많고 말동무 많고 날씨 좋고 인심 좋고 최고의 동네임에 틀림이 없다.     현재, 3베드룸 이상 단독주택은 85만~200만불까지 있다.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방 3개짜리가 70만~80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니 권하고 싶다. 인근의 풀러턴과 세리토스에 비해서도 싼 편이다. 렌트비는 단독주택이 월 4000달러 내외고 콘도와 타운하우스는 3500불 내외로 보면 된다.     ▶문의: (714)345-4989 캐롤 리 / 캐롤리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편의시설 시내 한인 상가 부동산 거래 la 한인타운

2025-01-22

[부동산 이야기] 주택 소유를 위한 첫걸음

올해 주택 구매를계획하고 있다면, 첫 번째 생각은 아마도 오픈 하우스에 들르는 것일 수 있다. 집을 찾아다니면서구경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은없겠지만,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면 주택 구매 성공으로 가는 빠른 길에 오를 수도 있다.   ▶홈바이어 교육 이수   주택 소유는 복잡한 과정일 수 있지만, 더 많이 알수록 더 쉬워지고 구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절약할 수도 있다. 재정 교육은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취해야 할 단계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택 소유주로서 부의 축적을 쌓는 전략의 초석이 될 수 있다.     평생 육체적 노동만이 아닌 자는 동안에도 부가 축적되도록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주택도시개발국(HUD)은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칼리지에서도 이러한 과정을 수강할 수가 있는데 샬롬센터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로 이러한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업은 주택 소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많은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크레딧 점검하기   크레딧점수는 주택 구매 성공의 열쇠 중 하나다. 대출 기관은 크레딧 점검을 통해서 과거에 재정을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 평가하고 이 정보를 사용하여 미래에 모기지를 지불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크레딧점수에 따라서 융자가 정해지기에 사전에 개선을 위한 사전 조처를 해야겠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법으로는 청구서를 제때 지불하고, 보유한 크레딧카드 부채를 줄이고, 불필요한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지 않는 것이다.     피해야 할 것은 현재 보유한 크레딧카드 계좌를 폐쇄(close)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사용 가능한 크레딧 한도가 감소하여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가 있겠다.     ▶구매 전후 예산 준비   집을 사기 전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얼마를 감당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오픈 하우스를 방문하여 가격대를 벗어난 꿈의 집을 발견하는 대신, 예산에 맞는 가격대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순서다.   먼저 현재 예산을 살피고 절감해서 저축과 부채 상환에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 고민해 봐야겠다. 이러한 조치는 모두 주택 구매 과정을 더 쉽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런 다음 집을 구매한 후 예산으로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원금, 이자, 재산세 비용 외에도 주택 보험, HOA, 유틸리티 및 유지 관리 비용을 포함해야 한다. 이외에도 조경 및 해충 구제비용과 같은 서비스에 대한 예산을 책정해야 할 수도 있다.     ▶일정 기간 재정 유지   집을 사기 전 몇 달 동안 재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 기관이 대출을 거부하거나 거래를 마치기 전에 계약을 취소할 이유를 제공하고 싶지 않다면, 자동차 구매과 같은 비용이 나가지 않도록 구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자동차 페이먼트로 인해 10만 달러의 융자금액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은 준비가 잘 되어 있을수록 더 쉽다. 샬롬센터에서는 다양한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통해서 수입과 지역에 따라서 34만 달러까지 지원을 받아 내 집 마련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문의:(213)380-3700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지락 /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첫걸음 주택 주택 소유주 주택 구매자들 주택 보험

2025-01-21

12, 1월 남가주 주택 시장 동향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

▶문= 12, 1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11월 중순 전후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반짝 증가하고 가격 또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12월부터 다시금 이자율이 상승하면서도 주택 가격이 리스팅 가격을 유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024년 4분기에는 오렌지 카운티 북부지역의 경우 중간가격대 이하에서 방 두 개에 대략 $5십만 불 중반에서 6십만 대까지 콘도를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특히 베트남 바이어들이 이러한 움직임을 주도했습니다.     다운페이에 여유가 있고 이자율에 비교적 덜 민감한 첫 주택구입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했고 브리핑을 위한 매물 찾기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의 경우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고 지역별로 특별히 Lennar 홈이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모기지를 포함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신규주택 세일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국 자영업자들의 모임인 NFIB의 조사에 의하면 대선 후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고 새로이 신설이 되는 정부 효율부(DOGE)가 목표로 삼고 있는 각종 규제완화와 정부 긴축이 실행이 되면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완화 조치와 효율성의 극대화로 신규주택의 공급 증대와 비용 절약을 포함해서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와 척을 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경우 각종 연방정부 주도의 혜택에서 상당 부분 제외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렌지카운티의 리스팅 기간은 대략 30일 정도 외곽지역의 경우 대략 90일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1월 초부터 오픈하우스시 주로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상당수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기지는 1월 둘째 주를 들어오면서 다시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망이 유보적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대 간 자산 이전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고 베이비붐 세대의 주택 보유자 중 약 75%가 자녀에게 각종 소유 부동산을 물려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프레디맥의 설문조사가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는 전체 인구의 20% 전체 주택 소유주의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2025년 이후에도 매물이 늘어날 방법이 없다면 앞으로는 매매에 뛰어드는 바이어들이 점점 힘든 상황에 봉착할 전망입니다.     캘리포니아 고용국의 통계에 따르면 LA를 포함한 남가주의 15개 중요 산업 분야 중 10개의 고용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고 실직 후엔 직장을 다시 찾는데 걸리는 시간도 6개월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은퇴자의 약 60%가 크레딧 카드를 포함한 각종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은퇴자들을 포함한 주택 소유주들의 경우 여러 가지 부채를 탕감하고 어느 정도 여유자금을 보유하면서 좀 더 경제적인 부담이 없는 주택으로 갈아타는 추세가 55세 이상 은퇴 주택단지의 일정 붐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주택 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험 프리미엄의 상승과 보험 가입과 리뉴얼의 어려움 등으로 앞으로 주택시장 성장에 가장 큰 위험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부동산 관련 남가주 주택 신규주택 세일

2025-01-21

산불·폭설에 잠정주택판매<거래 미완결 주택> 급감

전국적으로 주택 비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가주 산불과 북동부 및 중서부 지역의 한파와 폭설 등의 영향으로 LA를 비롯해 전국에서 잠정주택판매(Pending Home Sales)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레드핀이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한 달간의 자료를 분석했을 때 주택 투어와 계약 대기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LA 지역에선 산불로 인해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체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잠정 주택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으며, 이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새로운 매물 역시 2023년 9월 이후 가장 큰 연간 감소율을 보이면서 판매자들이 시장 참여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레드핀 에이전트를 통한 투어 요청과 구매 관련 서비스 등을 나타낸 구매자 수요 지수는 전월 대비 11% 감소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집값이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 같은 현상이 더 눈에 띄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는 한파와 폭설로 인해 주택 구매자들이 외출을 꺼리고 있으며, 이는 매물 등록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LA지역에서는 산불이 구매 수요와 매물 감소를 가속하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4주 동안 LA에서 잠정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4% 감소, 새로운 매물은 2.5% 줄었다.   레드핀 경제 연구소의 첸 자오 연구 책임자는 “산불이 아니었다면 감소 폭이 더 작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큰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산불로 인해 집을 잃은 사람들이 새로운 주거지를 찾으면서 LA 지역 렌트 및 매매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 또한 렌트 시장에 대한 경쟁이 급격히 치열해지고 있다며, 임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주택을 찾는 이들은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 능동적인 주택 모색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국적으로 높은 주택 비용도 여전히 문제로 지적됐다.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5.8% 상승했으며,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도 다시 7%대에 진입하며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LA카운티 산불과 전국의 기상 악화가 겹쳐 주택 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잠정주택판매 미완결 주택 구매자들 주택 투어 주택 비용 박낙희 부동산 주택

2025-01-19

[부동산 스케치] 트럼프 행정부와 부동산

2025년부터 다시 트럼프 시대가 열리면서, 미국 부동산 시장은 또 다시 불확실성의 중심에 서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재등장이 투자자, 주택 소유자, 그리고 부동산 관련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과 함께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 투자, 감세 정책, 이민 규제 등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정책들이 다시 도입되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트럼프 정책 중 하나인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도로, 교량, 공항 등을 포함 전국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지역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새로운 인프라고 구축되면 접근성이 좋아지고, 일자리 증가로 인한 주변 경제 활성화로 주택 수요 또한 증가 할 수 있다. 특히 주요 도심 인근 및 교회 지역에서 이러한 상승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둘째로 트럼프의 주요 정책인 법인세 및 개인 소득세 감세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감세를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을 유보할 수 있고, 개인 투자자들도 소득세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부동산 투자에 나설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자본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오피스, 산업용, 리테일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다만, 현재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족한 국가 재정 상태 및 금융 환경이 존재하고 있어 완만한 속도 조절을 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전통적으로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러시아, 북한 등 특정 국가와의 경제적 물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 외국인의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미 중국인의 미국 내 부동산 취득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시사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해외 자본의 유입이 감소해 상업용 및 기타 부동산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변화하는 국제적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다가올 트럼프 시대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정책이다. 현재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가능성 또한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주택 모기지 금리를 상승시켜 주택 구매력을 계속해서 약화 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금리의 안정과 부동산 투자의 꽃은 적정한 이자율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트럼프 행정부는 극단적인 관세 정책 및 보호무역과 같은 외부요인을 자의적으로 만들어 이자율을 어떻게든 내리려고 할 것이다.     2025년 트럼프 시대의 미국 부동산 시장은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는 복합한 환경이다. 인프라 투자와 감세 정책으로 인한 상승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한 번에 해결 할 수 없는 이민 규제, 인플레이션 및 금리 문제, 해외 투자 규제 등 다양한 요인들이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과거 집권 시기를 비추어 봤을 때 침착하게 본인에 맞는 방향으로 단단히 안전벨트를 맨다면 이 트럼프 롤러코스터의 스릴 넘치는 여정에서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문의:(424)359-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 행정부 부동산 투자 트럼프 정책

2025-01-19

[마케팅] 세일 전략

아무리 힘 다해 일해도 매출이 제자리걸음이라면, 혹시 결과 없는 곳에 아까운 시간과 돈을 쏟아붓고 있는 건 아닌지 먼저 점검해야 한다.     특히, 컨트랙터처럼 적지 않은 비용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라면 ‘세일즈’가 사업의 심장과 같다. 세일즈가 막히면 결국엔 사업체가 생존하지 못한다.   세일즈를 단순한 ‘영업’으로 얕보지 말라. 세일즈는 고객과의 소통, 신뢰 구축, 그리고 딱 맞는 오퍼 제공을 통해 상호가 ‘윈윈’하는 사업 예술에 가깝다. 제대로 된 세일즈 시스템은 셋업만 잘해 놓으면 아주 적은 노력으로도 큼직한 수익을 지속해 창출해 내는 마법 효과를 낸다.   내 사업체가 힘들다면 경쟁사의 상승을 볼 때 답답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부터 제대로 된 로컬 서비스 업체 세일즈의 비밀을 알고, 하나씩 둘씩 챙기면 된다. 누구든 사업체를 황금알 낳는 거위로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컨트랙터에게 필요한 기본 마인드 셋은 다음과 같다.     ▶고객 고민과 생각 읽기: 고객의 고통과 바람을 파악하고, 즉시 반응할 수밖에 없는 오퍼를 제공해야 한다. 머리 아프고 복잡하게 꼬면 더 꼬인다. 단순하고 쉬운 오퍼로 접근하라.     ▶메시지 만들기: 뛰어난 기술력, 서비스의 질도 중요하지만, 먼저 고객 눈길을 당기고 마음으로 반응하는 행동 메시지를 던지면 쉬워진다.   ▶빠르고 적극적인 소통: 고객과 즉각 소통하고, 질문과 의견에 즉시 답변하는 자동 문자 발송을 셋업하고 사용해야 한다.   ▶차별화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을 뚜렷하게 부각하고, 고객이 행동하도록 어필하고 팔로업해야 한다.   한숨 쉬며 전화기를 내려놓는 일이 자주 반복되는가. 얼마 전까지 문의와 상담을 했던 고객이 경쟁업체와 계약했다는 소식은 왜 자꾸 반복될까.   20년 이상의 경력과 실력을 갖춘 컨트랙터임에도, 디지털 마케팅과 자동화 팔로업을 사용하는 신생 업체에 밀리는 현실은 듣기만 해도 안타깝다. 고객 문의 대응과 팔로업 방식 몇 가지만 셋업하고 조율해 놓아도, 속상한 날들과 영원히 작별할 수 있다.   이 연재를 통해 로컬 서비스 비즈니스가 새해에 매출 2배 이상 점프하기 위한 검증된, 하기만 해도 결과를 얻는 디지털 마케팅의 비밀을 하나씩 공개하려 한다.     리모델링, 전기 공사, 지붕 수리부터 조경, 플러밍까지 어떤 서비스 업종이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실행해 보자.   그냥 이론이 아니다. 필자가 직접 수백 명의 한인 사업자들과 함께 실천하며 검증한, 실제 매출을 끌어올리는, 정말 되는, 마법 같은 방법들이다.   잠든 시간에도 들어오는 고객 문의, 전화 한 통 놓쳐도 즉시 발송되는 자동 팔로업 메시지, 24시간 고객 응대하는 AI 챗봇, 경쟁업체보다 먼저 보이는 구글 지도 검색 결과 등 하면 되는 실전 핵심 노하우와 시스템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세일 전략 세일즈 시스템 세일 전략 고객 문의

2025-01-15

[부동산 이야기] 2025년 10가지 예측<46>

2025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주택 건설을 촉진해서 주택 공급 증가로 기존 주택 가격 인상의 안정에 꾀할 수 있다.     하지만 새 정부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상당량의 원자재에 높은 관세를 크게 물리게 되면 임금 상승과 주택 건설을 위한 원자재 가격의 인상으로 인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바이어에게 돌아갈 것 같다. 캘리포니아와 LA 모기지 시장은 금리 상승과 주택 경제성 악화와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여러 방향에서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또한 서류 미비자들의 저임금으로 노동력을 이용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서류 미비자들과 불법체류자들 추방 정책으로 주택 가격 상승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여러 가지 주택 가격 안정을 꾀하려는 부분에서 많은 악재가 도사리고 있다. 그런데도 바이어들의 주택을 구매하려는 계획은 각자의 재정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리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바이어와 셀러 간의 수요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주택 시장은 형성되고 지역적인 특징에 따라 주택 매매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레드핀은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서 전반적으로 주택 매매보다 렌트 수요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10가지 예측 내용을 보면 첫째, 주택 가격이 약 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둘째,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약 7%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셋째,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2024년도보다 주택 매매율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 네 번째, 렌터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다섯째, 건설 규제 감소로 주택 건설이 증가할 수 있다. 여섯 번째, 바이어 에이전트 수수료를 원칙적으로 셀러가 부담하지 않아도 되므로 부유한 사람들은 수수료 감소에 따라 주택 매매에 덜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     일곱 번째, 새 정부에서 연방거래위원회는 대기업 간의 합병 및 인수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 중개업체들의 통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여덟 번째, 위험한 기후 변화로 인해 특히 산간 지역이나 해안 지역의 개별 주택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홉 번째, 블루시티들의 자율 주행 차량과 더욱 세밀화된 버스 시스템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할 것이다.     열 번째, Z세대들은 앞서 언급한 다양한 영향으로 주택 구입이 어려워져 주택 구입은 인생의 중요 순위에서 1순위가 안 될 수 있다.     위성 도시로 인프라 확장 추세로 고속 전철도 구간마다 공사를 하고 있다. 미래를 바라보며 주택 구입을 계획하기에는 발렌시아, 팜데일, 랭캐스터는 아직 바이어들의 희망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노동 시장과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이동에 주택 시장도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바이어나 셀러 모두 각자의 재정 상태와 경제 구조에 맞춰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예측 부동산시장 주택 시장 주택 건설 주택 매매율

2025-01-15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투자의 이유

돈을 어떻게 벌어 어떻게 투자를 하냐는 큰 차이를 만든다. 중산층을 포함 대부분 사람은 모든 수입이 근로소득이 전부이다. 돈을 많이 벌어도 지출이 많다. 투자를 많이 하지만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것에 투자하지 않고 하락하는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부자들보다 세금을 많이 내고 있다.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사용해서 부를 쌓고 있을까? 일반인들이 먼저 소비를 하고 투자를 하지만, 부자들은 선투자 후소비를 한다. 돈의 가치를 현재의 가치로 계산하지 않고 미래의 가치로 계산한다. 매년 2%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10년 후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의 가치가 20%로 떨어진다. 부자들은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현금을 저축하는 것도 선호하지 않는다. 현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서 부동산이라는 자산에 투자하여 본인의 자산을 보호한다. 이것이 헷지 전략이다   한국 부동산 투자와 미국 부동산 투자를 비교해 보자. 한국 부동산 투자는 자본이익 즉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으로 이익을 만든다. 이것을 팔아 세금을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적다. 반면 현금흐름에 중점을 두는 미국 부동산의 경우 지속해서 자산을 보유하면서 현금이 필요한 경우 상승한 자산가치를 활용하여 재융자를 통해 캐시 아웃으로 투자한 자본금을 회수하고, 재투자로 수동소득 창출하여 자산을 배로 늘리는 장점이 있다. 이것은 지속적인 현금의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미국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첫째 현금수입증대이다. 부동산을 사 임대를 줬을 때, 임대수입으로 각종 모기지 및 비용을 빼고 순이익을 볼 수도 있다.     둘째 세금혜택이다. 투자나 임대부동산 활용을 통한 관리비용에 대한 세금공제 및 투자한 금액을 매년 감가상각 방식으로 비용처리 할 수 있으며 1031 교환 등을 활용한 양도소득을 이월하는 것도 부동산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다.     셋째 자산가치 상승이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얻는 이익을 임대 수입, 사업 수입뿐 아니라 부동산 가치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승한다. 입대수입 가치도 경제 규모가 커지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높아지고, 현금의 흐름을 개선해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넷째 순자산의 증가다. 모기지 납부를 통한 원금상환이 이뤄지면 해당 부동산의 자기자본의 비율이 늘어난다.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은 이 순자산을 이용해 다른 부동산에 재투자에 활용한다. 순자산을 이용한 투자는 부동산에서만 가능한 투자이며, 부동산투자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다섯째 투자의 다각화이다. 부동산 지표는 다른 경제지표에 비해 독립적이므로 흔들림 없는 꾸준히 주택, 커머셜,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가 가능하다.     여섯째 레버리지다. 어느 투자에서도 찾을 수 없는, 가장 큰 혜택이며 주식의 경우 100% 나의 자본으로 투자해야하지만 부동산은 대출을 활용해 높은 투자수익률을 얻을 기회를 만든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부채를 활용해서 자산가치를 늘릴 수 있는 투자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자연적 자산가치의 상승이란 시장의 원리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부동산이 이런 자연적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시장이다. 부동산 투자는 투자의 시기나 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조건이 갖춰졌을 때 때론 과감할 필요가 있다.     ▶문의: (714) 909-4433  애니 윤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투자 부동산 투자자들 임대부동산 활용 부동산 가치

2025-01-15

[부동산 가이드] 모기지 금리 낮추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상승하며 많은 사람에게 주택 구매가 부담이 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추가 금리 인하는 몇 달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적당히 낮아져야 집을 사려는 바이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또한 집을 팔려는 셀러들에게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어들이 금리가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경제 환경에서 낮은 주택담보 대출 금리를 찾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첫째 최저 금리를 찾기 위해선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이다. 리뷰가 좋은 모기지 회사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회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많은 융자 회사들이 있기에 아는 곳 한 곳만 알아보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둘째 다양한 대출 옵션을 비교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최상의 금리를 찾기 어렵다. 꼭 대출 조건을 비교해 봐야 한다. 오늘날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처음 제시받은 금리를 그대로 수락하는 것이다.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의 절약을 이루게 될 것이다. 아주 작은 금리차이를 통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셋째 대출 기관은 신용이 우수한 대출자에게 최상의 금리를 제공한다. 내 신용 점수의 개선은 가장 좋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620점 이상의 신용 점수가 필요하지만, 최저 금리를 받으려면 740점 이상이 요구된다. 이 정도의 신용 점수를 받으려면 고금리 신용카드 빚을 상환하고, 새로운 신용 계좌 개설을 피하며, 연체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한두 달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에 미리미리 준비해 두면 좋다.   넷째 더 많은 다운페이먼트를 하면 여러 면에서 금리를 낮출 수 있다. 더 큰 다운페이먼트는 대출 대비 가치 비율(LTV)을 낮추어 대출 기관에서 판단하기에 위험하지 않은 대출자로 보이게 한다. 또한, 다운페이먼트가 20% 이상일 경우 개인 모기지 보험(PMI)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다섯째 대출 조건에 유연성을 가지는 것도 금리를 낮추는 방법의 하나다. 대출에는 30년 고정금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15년 상환 조건을 선택하면 금리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프레디 맥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월 2일 기준 15년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13%이며, 30년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90%이다.   여섯째 모기지 포인트 구매도 고려할 수 있다. 한 포인트는 대출 총액의 1%에 해당하며, 금리를 0.25% 낮춘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짜리 집을 구매할 경우 한 포인트를 구매하는 데 5000달러가 들며, 이는 월별 절약을 통해 초기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 오래 집에 거주할 계획이 있는 경우 유용하다. 모기지 포인트 구매는 분명 금리를 낮추는 효과는 있다.   2025년 주택 구매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자세이다. 자신의 금융 상태를 일찍부터 파악하고 준비하며 모든 옵션을 탐색하는 자세, 최상의 금리를 얻는 것은 단순히 운이 아니라 철저한 계획의 결과인 것이다.   ▶문의: (562)972-5882   알렉스 신 / 뉴스타부동산 플러턴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모기 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고금리 신용카드 추가 금리

2025-01-15

산불 피해, 렌트·주택시장 대형 변수 부상

지난해 주택 시장은 높은 모기지 금리와 집값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올해 주택 시장 전망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소폭이라도 매물이 증가하고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일반적이었다. 올해 변수로 꼽힌 것은 경제 상황이었다. 여기에 LA 산불이 주택과 비즈니스 1만 채 이상을 삼키면서 예상치 못했던 변수로 등장했다. 참사가 끝나기도 전에 후유증을 전망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지만 당장 피해자들은 새로운 거주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일부에서는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LA 산불 영향   사상 최악의 산불이 LA를 휩쓸었다. 주택가를 삼킨 산불은 하루가 다르게 피해를 키웠고 후유증은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벌써 LA 지역 렌트비가 적게는 8%, 많게는 12%까지 오를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재해 뒤에는 렌트비가 올랐다. 뉴올리언스의 경우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몇 년 동안 렌트비가 33% 이상 뛰었다. LA산불 피해를 뉴올리언스의 재해와 비교할 수 없지만 적어도 한시적으로는 현재 렌트비 상승률인 1% 선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LA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엔시노의 4베드 하우스의 리스팅 렌트비는 지난 3일 월 9000달러였다가 산불 피해가 커진 이후 월 1만1500달러로 뛰었다. 산불을 전후로 약 28% 급등했다.   또 다른 렌트비 상승 이유는 건설 인력 유입이다. 이번 산불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주택 건설 인력이 적지 않게 필요하고 이들의 수요가 한동안 렌트비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비상사태가 선언되면 가격인상은 10%로 제한되지만 렌트 시장에 산불 피해자의 유입이 많아지면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는 렌트비의 불안정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산불 피해가 매물 부족과 집값 상승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피해 지역에 부촌이 많아 영향이 비슷한 지역으로 한정될 수도 있다.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톱스타를 고객으로 둔 한 고급주택 전문 에이전트는 18시간 동안 38건의 문의 전화를 받았다.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말리부의 집을 잃은 이들이 많았고 알테디나의 피해자도 적지 않았다. 이들이 새집을 구매하려는 지역은 뉴포트비치와 오렌지 카운티였다.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은 심리적 효과다. 대규모 피해 이후 매매를 망설이거나 자연재해 위험이나 보험 등을 더 꼼꼼히 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거래에서 보험 영향력 증대   산불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내린 첫 번째 조처 중 하나가 피해 지역에서 주택 보험 취소 금지였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산불 피해로 주택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 보험사도 모델링으로 산정한 위험과 재보험 비용 상승을 반영하리라는 것이다.   보험료 인상은 일반적으로 집값 하락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100만 달러이고 주택 보험료가 연 5000달러를 가주의 전형적인 주택이라고 볼 때 보험료를 2배로 올리면 주택 가치는 7% 정도 하락한다고 본다.     정부의 보험 취소 금지 조처에도 전례 없는 피해와 보상의 후폭풍으로 보험사들이 철수하는 지역이 늘어날 수 있다. 이런 지역일수록 보험의 집값 결정 비중이 커진다.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해 스테이트팜이 퍼시픽 팰리세이드 일부 지역에서 철수한 뒤 주택 매매 중간 가격이 16% 하락했다.   지난해의 사례는 이번 산불 이후 보험회사들의 보험 취소나 보험 갱신 포기, 철수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여준다.   ▶경제 상황의 변화   올해 들어 발표되는 지난해 12월 경제 지표는 여러 면에서 전문가 예상치와 다르게 나타났다. 지난 10일 나온 고용은 전월 대비 25만6000명이 증가했다. 전망치 15만5000명을 크게 넘어섰다. 실업률은 4.1%로 예상치 4.2%보다 낮았다. 고용이 예상보다 튼튼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었고 모기지 금리 하락 전망도 약해졌다. 주택 매매에는 좋지 않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뒤 공약대로 관세를 인상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0일 발표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크게 뛰었다. 지난달엔 2.8%였다. 물가가 오르면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 낮아진다.     모기지 금리는 2023년 10월 8%에 육박하며 정점을 찍었다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 프레디맥 데이터가 집계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고정금리 평균 금리가 4.09%였던 것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6%대 후반에 머물던 모기지 금리는 지난달 말 6.85%까지 올라갔다가 새해 들어 약간 낮아져 시장에 안도감을 주기도 했다. 리얼터닷컴은 올해 평균 모기지 금리가 6.3%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다가 연말엔 6.2%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주택 매매가 1.5% 증가하리라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새해 들어 나온 지난달 경제 수치는 모기지 금리의 하향 안정세 전망과 이로 인한 매매 증가 전망을 관망세로 돌려놓았다.    안유회 객원기자주택시장 산불 한동안 렌트비 la산불 피해 산불 피해자

2025-01-15

[부동산] 2025년 부동산 시장 전망

오늘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동산 매매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여 보겠다. 우선 올해는 지난해와 아주 다른 한 해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변화가 빨라지고 더 많이 생기는 한 해가 될 것이고 일반적인 예측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한 과정을 거치지만 그 결과는 아주 예상외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그런 특이한 한 해가 될 것이다.     2025년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는 해다. 이는 어떤 면으로는 좋은 점도 있겠고 한편으로는 불편한 부분도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어떤 상황이 필요한지에 따라서 나에게는 좋은 시기가 될 수도 나쁜 시기가 될 수도 있는 시기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다시 한번 새 활력소를 받는 해가 될 것이다. 지난해에는 오로지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이 줄을 이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금융정책이 더 까다로워지고 바이어들에게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행히 셀러들이 집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매물이 턱없이 부족하면서 부동산 가격을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건강한 시장구조가 아니었다. 당연히 부동산 시장도 침체기를 맞아야 하는데, 운 좋게 잔뜩 움츠러든 수요보다는 공급이 없어 부동산 가격이 완만한 상승을 유지한 것이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물가 안정보다는 산업을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해서 경제를 회복하는 데 주력을 두려고 하는 정책이 우선으로 보인다. 기초 산업을 활성화하고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해서 미국이 다시 한번 기초가 튼튼한 세계 강국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 데 주력할 것이고 밖으로 새어나가는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잔뜩 커져 있는 정부의 몸집을 대폭 줄여서 효율성에 더 중점을 두는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결국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되찾자는 방침이다.     이러한 경제 정책은 결국 부동산 시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공급이 모자라서 집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수요가 늘어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집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건강한 부동산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기초 산업과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튼튼해지면 그에 연결된 각종 산업과 서비스업들이 살아나는 그런 의미 있는 상승의 연쇄 반응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동안 정책은 내실을 다지기보다는 퍼주기에 더 관심을 보이다 보니 경제의 기초가 많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25년 이렇게 내부 부실로 약해진 경제가 다시금 튼튼해져서 세계 초강대국의 자리를 다시금 확인하고 주위 여러 나라에 고기를 잡아다 주는 근본적인 경제를 살리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고기 잡는 방법을 다시금 전수해주는 진정한 미국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새해가 될 것이다. 모든 독자 여러분들도 2025년 한 해도 더욱 행복하시고 은혜와 축복이 넘쳐서 다들 좋은 집 장만하시고 부자 되시는 한 해 되시기 바라본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213)445-4989 현호석 마스터 리얼티 대표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부동산 매매 올해 부동산

2025-01-14

풀러턴 주택 1만3000채 공급…시의원 전원 찬성 건립안 가결

풀러턴 시가 향후 4년에 걸쳐 1만3000여 채의 신규 주택 공급에 나선다.   시의회는 지난 7일 회의에서 가주 정부 기준에 따른 주택 공급안을 토론 없이 시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시의회의 주택 공급안 가결은 가주 정부가 각 도시에 제시한 주택 개발 계획 제출 시한인 28일을 약 3주 앞둔 가운데 내려졌다.   온라인 언론 매체 보이스오브OC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풀러턴을 포함한 가주 도시들은 28일까지 주택 개발 계획을 가주 주택커뮤니티개발국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수백만 달러의 주택 건립 그랜트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은 물론 수만에서 수십만 달러의 벌금도 납부해야 한다.   풀러턴 시 당국이 마련한 주택 공급안은 가주 주택커뮤니티개발국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심의엔 약 60일이 걸릴 전망이다.   풀러턴의 공급안에 따르면 2029년까지 건립될 전체 신규 주택 중 약 40%에 해당하는 5200채는 저소득층과 최저소득층 가족 몫이다.   시 당국은 지난 2018~2023년 사이 460여 채의 주택을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21%를 최저소득층, 약 16%를 저소득층에 각각 할애했다.   주택커뮤니티개발국 기준으로 OC의 4인 가구 중위 소득은 약 12만8000달러다. 이보다 1만3000달러쯤 덜 버는 4인 가구는 저소득층으로 분류된다. 연수입 7만2000달러 미만이면 최저소득층에 해당한다.   풀러턴 시는 지난 2021년, 기한 내에 주택 공급안을 제출하지 못했고 그 결과, 가주 정부와 소송을 벌이다 지난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후 풀러턴 시는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신규 주택을 건립할 부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주정부에 어필했지만, 결국 주택 공급안을 마련했다.주택 공급 주택 공급안 주택커뮤니티개발국 심의 주택커뮤니티개발국 기준

2025-01-12

스타일과 세련미…나무 바닥 다시 인기

나무 바닥이 주택 인테리어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한때 천장이 '다섯 번째 벽'으로 불리며 실내 디자인에서 질감과 색상을 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떠오른 적이 있다. 최근에는 바닥이 그렇다. 천장이 그랬듯 '여섯 번째 벽'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실내 공간에 스타일과 세련미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으며 인테리어 선호 리스트에서 다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나무 바닥재가 인기를 끄는 인기는 내구성과 설치의 용이성, 다양한 옵션 제공 등이다. 나무 바닥은 다양한 종류와 제작 방식, 색상, 마감재뿐만 아니라 판재의 길이와 너비, 내구성 등에서 다른 자재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     전문가들은 나무 바닥재가 고급 인테리어 요소로 간주되며, 그 결과 일반적인 바닥재에 비해     나무 바닥재의 매력은 단순히 스타일에만 그치지 않는다. 2022년 발표된 리모델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나무 바닥재는 투자 수익률(ROI) 면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부동산협회(NAR)와 전국리모델링산업협회(NARI)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는 나무 바닥재의 ROI는 147%를 기록해 집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나무 바닥재는 천연 소재로서의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 주택 판매를 고려하는 경우, 나무 바닥의 광택을 복원하기 위해 추가 비용과 노력을 들이는 것이 판매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무 바닥에서 신경 써야 할 또 다른 요소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상품과 달리 비교적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지만 기본 가격이 비싸다. 대신 내구성이 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할 수 없는 고유의 매력을 가진 나무는 비싼 대신 오랫동안 가치를 유지할 수 있고 선택의 폭이 넓어 처음부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 목재의 성격   단단한 나무와 엔지니어드 나무는 각각의 장단점을 가진다. 단단한 나무는 판자 전체가 동일한 목재로 구성되어 있어 재마감을 여러 번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내구성이 높아 시간이 지나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엔지니어드 나무는 여러 층의 목재를 겹쳐 만든 제품으로 각 층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엇갈리게 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얇은 목재층을 위에 배치하고 아래는 다른 재질로 구성한다. 기온 변화로 인한 팽창과 수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했고 특히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안정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일부 엔지니어드 바닥재는 마감 두께에 따라 재마감 횟수가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어 사용 목적과 환경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가격대   나무 바닥재의 가격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결정된다. 나무 종류와 제작 방식, 마감 두께, 판자의 길이와 너비 등 여러 조건이 모두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엔지니어드 나무는 제품에 따라 가격 면에서 단단한 나무보다 50%에서 3분의 1 정도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주택 상황에 따라 가성비에서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엔지니어드 나무도 고급 제품은 단단한 나무 못지않은 비용이 들 수 있다.   3. 바닥재의 크기   현대적인 인테리어 트렌드는 넓고 긴 판재를 선호한다. 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넓이는 7~10인치, 길이는 최대 16피트에 이를 수 있다. 큰 판재는 특히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4. 색상 선택   나무 바닥재의 색상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취향과 공간의 분위기다. 최근 인기 있는 색상은 밝은 갈색과 자연스러운 톤의 오크로 공간을 더욱 따뜻하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다. 짙은 색상은 흰 벽과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먼지와 얼룩이 더 잘 보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5. 수종 선택   수종은 지역별로 선호도가 다르다. 가주에서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구하기 쉬운 오크와 마모에 강한 단풍나무, 마감이 매끄럽고 색상이 고급스러운 월넛 등이 인기 수종이다. 남부 지역에서는 월넛과 단풍나무가 인기가 있다. 북동부 지역에서는 오크와 단풍나무가 널리 사용된다.   6. 스타일과 마감   현재 트렌드는 광택이 적은 새틴 마감으로 먼지와 스크래치가 덜 보이는 장점이 있다. 빈티지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재활용 목재가 적합하지만 공급이 제한적이고 가격이 조금 비싼 단점이 있다. 헤링본이나 셰브런과 같은 장식적인 패턴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설치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7. 청소와 관리   나무 바닥재는 관리가 까다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간단한 방법으로 충분히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기본적인 방법은 약간의 비누와 물로 가볍게 닦는 것이다. 몇 년에 한 번 마감재를 새로 바르면 좋다. 마모가 심할 경우에는 10~15년 주기로 샌딩 작업을 해 바닥을 복원할 수도 있다.   8. 예산 고려   나무 바닥재를 선택할 때는 스타일과 내구성과 함께 예산을 고려해야 한다. 자신의 취향과 공간에 맞는 색상과 수종을 고르되 하나보다는 복수로 비용을 뽑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안유회 객원기자스타일 세련미 나무 바닥재 대신 내구성 너비 내구성

2025-01-08

[부동산 이야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하>

2025년 부동산 투자 시장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투자자들은 높은 금리와 경제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CBRE는 2025년에도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자산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경제 성장 덕분에 투자 활동은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 및 멀티패밀리 자산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부동산 섹터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자들은 프라임 오피스 자산에 집중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리테일 시장은 강력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들일 것입니다.   국내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중국 경제의 둔화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리스크로 평가됩니다. 중국의 주택 시장과 소비 침체는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도 영향을 주어 국내 건설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정부의 경제 정책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인프라 투자 확대, 방위산업 강화 등은 건설 및 제조업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일부 부문에서는 정부 규제 완화가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상업용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자산 유형별로 다른 회복 속도를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프라임 오피스와 데이터 센터, 산업 물류 부문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며, 리테일과 멀티패밀리 부문도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데이터 센터 시장은 특히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개발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멀티패밀리 시장에서는 2025년에 신규 아파트 건설이 둔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건설 자재 비용 상승과 높은 이자율로 인해 개발업체들이 신중한 접근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대 수요는 여전히 높아, 신규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임대료 상승이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오피스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핵심 업무 공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 내 최상급 오피스 빌딩에 대한 수요는 지속할 것이며, 오래된 오피스 빌딩들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처럼 2025년은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성장 사이클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로 평가됩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CBRE는 고객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문의:(213)537-9691 렉스 유 /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오피스 시장 글로벌 부동산

2025-01-08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의 변화

부동산 일을 20년 넘게 하면서 느낀 점은 부동산 시장은 항상 변화하고 발전한다는 것이다.  매년 가주부동산협회(CAR) 에서는 새로운 양식의 서류를 만들어 제공하며 주택 매매계약서 역시 필요에 따라 그 내용이 수정되고 보완되어 변화한다. 그럴 때마다 에이전트는 새로워진 내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는 고객의 문의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려면 필요한 부분이다.     예전 2000년도 이전만 하더라도 시장에 나온 부동산 매물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MLS가 매일 아침 책자로 신문 오듯이 배달됐었고 에이전트는 그 MLS 책을 들고 다니면서 프리뷰를 하고 나서야 손님에게 집을 보여줬다. 하지만 인터넷의 보급과 동시에 그 서비스 제공이 온라인으로 옮겨진 것이다. 그때의 MLS는 외관 사진 한 장밖에 싣지 못하였고 추가로 사진을 넣을 경우엔 해당 지면 사이즈에 따라 추가 비용이 들어갔다. 하지만 현재 MLS 는 그에 비하면 정말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몇십장의 사진을 원하는 대로 올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주변 시세를 확인해서 각자의 손님에게 맞춤형 리포트를 손쉽게 작성할 수도 있다. 이러한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노력하는 에이전트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2024년 부동산 시장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전국 부동산 협회와 소비자 간의 협의로 인해 지난 7월부터 커미션이 변했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이러한 변화와 관련된 법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주 부동산 협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류를 공부하고 이해함으로써 손님에게 정확한 사실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것이 곧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최근의 한인타운 손님들을 구별해 보면 실제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나 셀러들의 연령대가 많이 젊어진 것이 느껴지며 또 한인만이 아닌 다인종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90% 이상의 손님들은 소셜 미디어 등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얻은 후 부동산 에이전트를 찾고 있다. 그러므로 에이전트가 제대로 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다가는 오히려 손님에게 신뢰를 잃고 매매를 이룰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 맞춰서 같이 진화하는 에이전트가 성공하는 것이다. 물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고 그동안의 경험으로 좋은 결과를 내는 에이전트도 많이 있으므로 그들이 잘못 한다는 것은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항상 새로운 방법을 배우고 그것들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하는 노력, 그리고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성공하는 에이전트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문의: (310)227-0066 케네스 정 / 드림부동산 대표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부동산 에이전트 부동산 협회

2025-01-08

[에이전트 노트] 새해 부동산 시장 전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뱀띠 해가 밝았다. 2025년 을사년은 천간의 을이 청색을 뜻한다 하여 “푸른 뱀띠의 해”라고 한다.   뱀은 십이지 중 친근감 보다는 무서운 동물로 인식되어 있지만, 그 이미지가 강하고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서 새로운 변화와 강인함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지난해 좋지 않은 일이나 미련 남는 일이 있었다면 과감히 청산하고 변화의 새 기운으로 대박 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올해는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오는 1월 20일부터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행정부 정책 방향 기조가 크게 바뀌고 다양한 정책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승리한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에 복귀하며 연방 상원과 하원의 의회 권력까지 등에 업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Make America Great Again” 슬로건에 맞는 강력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공약을 살펴보면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추방, 대 중국 규제강화, 관세장벽 강화, 화석 연료로의 회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중동 전쟁의 조기 종전 등 해외 국가들의 대미무역과 국제정세 등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책변화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추방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의 노동력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농업과 건설시장의 인력 부족과 이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주택건설 시장이 직격탄을 맞으며 신규 주택 건설비용 및 기존 주택 유지 보수비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고관세 정책으로 인해 해외에서 수입되던 건축 자재비용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규주택의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의 의견이다.   지난달 18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로 인해 기준금리는 4.25~4.5%로 조정되었다. 이는 지난해 9월과 11월에 이은 3연속 금리 인하로 총 1%포인트의 금리가 인하됐다. 또 올해 추가 금리 조정은 매우 신중히 처리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올해 당초 계획된 4차례의 금리 인하 계획을 2차례로 줄일 것이라는 연준의 발표에 따라 연준은 시장 상황을 살펴가며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계획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연준과 트럼프 정부의 금리 인하 정책에 다소 마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제 상황을 깊숙이 살펴보면 미국채권 판매가 많이 감소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정책이 시장금리 인하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가장 큰 문제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오히려 시장 금리는 상승하는 역전현상이 발생할 소지가 높은 상황을 트럼프 정부가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많은 전문가가 모기지 이자율이 5% 초반 이하로 떨어져야 부동산 거래도 살아나고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 모기지 금리는 오히려 상승 곡선을 보이기 때문에 올해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으며 주택가격 하락세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시장 기준금리 인하 주택건설 시장 노동력 시장

2025-01-07

작은 집, 뒤채, 시니어 시설 인기 더 커진다

2025년 주택시장은 매물이 조금 늘어나지만 절대량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몇 년째 계속되는 매물 부족 상황은 시니어의 증가와 뒤채의 인기, 작은 집 선호도 상승, 반려동물 증가 등과 맞물리면서 인기 주택의 성격에도 여러 가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올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의 특징을 알아본다.       ▶작은 공간 선호 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넓은 주택을 선호했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재택근무 증가와 함께 넓은 주택 선호도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코로나19 종료와 함께 집값 상승과 시니어 증가로 큰 집 선호도는 줄어들고 작은 공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졌다. 질로는 이런 트렌드를 아늑함으로 표현한다. 이전에는 좁고 답답하다고 여겨지던 작은 공간이 이제는 아늑하다고 느끼는 정서적 변화까지 일어났다. 질로의 분석에 따르면 아늑함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매물 묘사가 지난해 35%나 증가했다. 이런 트렌드의 배경은 경제성이다. 작은 주택은 집값뿐 아니라 보험료, 냉난방비 등에서도 추가적인 절약 효과가 있다. 질로는 작은 공간 트렌드를 비용이 많이 드는 넓은 공간 대신 아늑하면서도 색감이 풍부한 작은 공간이 더 낫다는 인식 변화라고 설명한다.   ▶시니어 주거 시설 증가 패니매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 가운데 약 44%가 주택을 매각하고 있거나 이미 매각했다. 이들 중 일부는 새 거주지를 사거나 가족의 거주지 근처로 이사한다. 시니어 시설과 시니어 지원 시설로 옮길 계획을 세우는 이들도 많다. 이는 시니어가 옮겨갈 시설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관련 부동산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인기 은퇴지역에서 시니어 시설의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것이며 이런 주택의 가치 상승이 연 7%~1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뒤채가 있는 주택 뒤채(ADU)는 최근 주택 가치 상승에서 가장 중요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어서 수요와 공급이 모두 증가하고 있고 활용 방법도 여건에 따라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방식은 렌트를 주어 비싼 집값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가족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주택 소유주가 뒤채에 거주하고 본채를 임대해 렌트 수입을 더 늘리기도 한다. 부모를 뒤채로 모시거나 홈오피스로 사용하는 등 추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만 하면 되는 주택 최근 첫 주택 구매자는 이전 세대와 다른 유형의 주택을 선호한다. 입주만 하면 손을 보지 않아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주택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서둘러 집을 사야 한다는 급박함 속에서도 입주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주택이 아니면 구매를 포기할 수도 있을 정도로 자신들의 기준을 지키려 한다. 밀레니엄 세대만 해도 대대적으로 수리와 개조를 감수하더라도 비싼 주택 구매를 꺼리지 않았다. 이런 경향이 세대 변화와 함께 바뀌고 있는 것이다. 높은 모기지 금리와 비싼 집값 때문에 리모델링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비용 상쇄가 더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다세대 주택도 새롭게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다세대 주택은 경제성과 함께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데 필요한 여러 옵션이 따라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별도의 소득을 만들려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다.     ▶낮은 유지 관리 재택근무가 새로운 근무 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유지 관리가 쉬운 주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편리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갖고 있어 돈이 적게 들고 에너지 효율성인 높은 주택을 선호한다. 이 세대는 현재 최대 주택 구매 연령층이기 때문에 유지비는 주택 구매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렌트 시 혜택 감소 지난해 주택 건설에서 다세대 임대 건물 신축은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임대 건물주 사이에 경쟁이 높아지면서 임차인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건축 붐도 올해 말까지 감소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상반기의 신규 임대 건축은 지난해와 비교해 2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감소 폭이 커질 전망이다. 신규 임대 주택의 공급이 줄어들면 임대인 사이의 경쟁도 줄어 한 달 렌트비 무료 같은 혜택도 줄어든다.   올해 신규 임대 주택 감소는 공급이 유난히 많았던 지난해와 비교한 것이어서 임대 주택 부족에 따른 급격한 렌트비 상승 같은 돌발 상황 가능성은 거의 없다. 렌트비는 지난해 10월 기준 평균 2009달러로 전년 대비 3.3% 올랐다.   ▶반려동물 친화 주택 인기 코로나 이후 반려동물이 더욱 늘면서 주택 구입 때 반려동물 편의시설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었다. 46%였던 반려동물을 키우는 임차인 비율은 코로나19 이후 60%까지 증가했다.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에 친화적이지 않은 주택을 피한다고 응답한 임차인은 약 50%에 이르렀다. 이런 수치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반려동물 친화 시설이 임대 건물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고 예상한다. 안유회 객원기자시니어 시설 시니어 시설 인기 주택 주택 선호도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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