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아들 여민 셰프가 아버지와 함께 일하는 고충을 전했다. 1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경력 50년의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등장했다. 여경래 셰프 옆에는 경력 15년의 아들 여민 셰프가 함께했다. 유재석은 “아들인 여민 셰프도 나오셨다. 아버지는 어떠냐”라며 물었다. 여민 셰프는 “가만히 서 계시기만 해도 호랑이처럼 무서운 존재다. 주방에서는 아버지가 아닌 셰프님이라고 부른다”라면서 엄격한 위계질서를 전했다. 유재석은 “최근에 아드님이 주방장으로 승진하셨다는데, 잘 지내는 노하우가 있냐”라고 물었다. 여민 셰프는 “주방에서 저희끼리 열심히 일을 하는데 여경래가 한 번씩 와서 분위기를 잡을 때가 있다. 그래서 직원들 눈치를 보면서 제가 아버지 흉을 보거나 그런다. 그렇게 해야 돈독해진다”라면서 “예를 들면 아버지가 나가시면 ‘나갔냐? 편하게 하자’ 이렇게 말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0.01. 5:21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이 미국무대 진출 두 달 만에 역대최고 선수로 거론됐다. LAF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FC를 3-0으로 꺾었다. 데니스 부앙가가 전반 15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쐈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수비를 제친 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4경기 연속골을 토트넘 시절 3년 9개월 만이다. MLS 8경기를 뛴 손흥민은 8골, 3도움으로 대폭발하고 있다. 매 경기 한 골씩 넣는 수준이다. 손흥민 입단 후 데니스 부앙가의 득점력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부앙가-손흥민-부앙가로 이어지는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은 MLS 역사상 최초였다. 더구나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LAFC의 17골을 모두 합작했다. 이 역시 MLS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손흥민덕분에 부앙가는 23골, 6도움으로 MLS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위는 24골의 리오넬 메시다. ‘원풋볼’은 “손흥민과 부앙가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는 듯하다. 2025년 9월, 그들은 17골이라는 MLS 연속골 기록을 세웠다. 같은 두 선수가 17골을 연속으로 넣은 것이다. 우리는 두 선수의 완전히 다른 차원의 파트너십을 보고 있다”고 극찬했다. 미국무대 입단 겨우 두 달만에 손흥민은 메시와 비교되고 있다. ‘원풋볼’은 “MLS에 예전에도 훌륭한 듀오가 있었다. 랜던 도노반과 데이비드 베컴이 LA 갤럭시를 화려하게 만들었다. 카를로스 벨라와 로시도 LAFC의 공격축구를 이끌었다. 뎀프시와 존슨, 묵타르와 서리지도 있었다. 최근에는 메시와 수아레스 콤비가 있다. 하지만 누구도 손흥민과 부앙가처럼 연속골을 넣은 적은 없다”고 손흥민을 추켜세웠다. 이어 “쏘니와 부앙가를 감히 역대최고 콤비라고 부르는 것은 지나칠까? 그렇지 않다. 물론 위대함은 수년간 지속될 때 나오는 것이다. 두 달 간의 활약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손흥민을 메시와 비견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0.01. 5:15
[OSEN=오세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파격적인 화보로 시선을 끌었다. 1일 송혜교는 자신의 사진이 올라온 게시물을 태그했다. 해당 사진은 송혜교의 이번 화보로, 매번 미모는 물론 화보 장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송혜교의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표정이 화제가 되었다. 송혜교는 1920년대 미국 스타일의 숏컷에 펌을 한 헤어 스타일링을 한 채 화려한 액세서리와 언더라인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있다. 또한 송혜교의 청순한 미모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모두 소화하고 있는데, 특히나 우아한 눈매가 진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단단히 받치고 있으며, 컬러 렌즈로 이국적인 미모를 뽐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기, 화보 모든 게 다 되는 배우", "이렇게 이국적인 느낌이 나올 줄 몰랐는데 너무 멋지다", "너무 예쁘다"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에 출연한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송혜교 채널, OSEN DB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0.01. 5:13
[OSEN=지민경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가수 그리가 해병대 병장으로 진급했다. 그리는 1일 자신의 SNS에 병장 진급을 축하하는 어플리케이션의 화면을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그리는 지난해 7월 해병대교육훈련단을 통해 입소, 해병대에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그는 해병대 자원 입대 이유로 “남들이 봤을 때 제가 편안하게 살아오고 대충 살고, 여유롭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저 또한 역시 그랬다”며 “(군대에서) 자립심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던 찰나 군입대가 다가왔다. 해병대에 들어가면 마인드셋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오래 전부터 계획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그리는 오는 2026년 1월 28일 전역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0.01. 5:08
[OSEN=장우영 기자] 원조 마라톤 예능 MBN ‘뛰어야 산다’가 시즌2를 확정짓고 11월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지난 4월 첫 방송돼 전국에 마라톤 열풍을 일으킨 MBN ‘뛰어야 산다’는 오는 11월 16일 시즌2 첫 회를 방송한다. 시즌1이 초짜 러너들의 마라톤 도전기와 성장 스토리를 담아냈다면, 시즌2는 ‘최강 러닝 크루 대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플레이어’로 각종 대회에 참여해 쟁쟁한 크루들과 경쟁하는 열혈 러너들의 극한 레이스인 ‘최강 크루전’을 담는다. 시즌1에서 맹활약했던 션을 비롯해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시즌2에도 캐스팅돼 ‘뛰산 세계관’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단장-부단장-중계단-코치로 시즌1 때 함께해 ‘초짜 러너’들을 이끌었던 이들은 시즌2에서는 본격 ‘플레이어’로 참여해 진짜 실력과 승부욕을 발휘하는 것. 특히 ‘기부천사’이자 ‘마라톤 전도사’인 션은 이번에도 ‘최강 러닝 크루’의 정신적 지주이자 대표 플레이어로 맹활약을 예고했으며,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은퇴 후 마라토너로 꾸준히 활동해온 이영표는 시즌2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겠다는 각오다. 연예계 소문난 ‘러닝 러버’ 양세형 역시 시즌 1에서 중계석에 있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즌2에서는 직접 러너로 뛰며 마라톤에 누구보다 진심인 반전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연예계 최고의 러너인 배우 고한민까지 가세하면서 ‘마라톤 대회 우승’이라는 ‘최강 러닝 크루’의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불어 시즌2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출연진이 합류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시즌1에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이 러닝 열풍으로 확대돼 11월 시즌2로 규모를 키워 돌아왔다. 시즌1의 기둥이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본격 플레이어로 뛰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것은 물론, 진짜 러닝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이끌 것”이라며 “무엇보다 시즌2에 러닝을 사랑하는 연예인 러너들이 대거 참여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니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뛰어야 산다’ 제작진은 시즌1의 우승 특전이었던 세계 7대 마라톤 대회인 ‘호주 시드니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뛰산 크루’의 도전기를 담은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를 11월 2일과 9일 2주에 걸쳐 방송한다. 이후 11월 16일 ‘뛰어야 산다’ 시즌2 첫 회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0.01. 5:0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랄랄이 남다른 텐션으로 딸 앞에서 변신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닮아도 너무 닮았다’ 편으로, 랄랄과 딸 서빈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랄랄은 폭풍 성장한 14개월 딸 서빈이 밥을 먹인 뒤 분장에 나섰다.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딸에 랄랄은 “서빈아 엄마가 직업이 디지털 광대야. 그래서 웃음을 팔고 다녀”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전국을 돌면서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있어. 그걸 네가 알아야 돼. 엄마 이렇게 돈 번다. 용돈 아껴쓰고”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랄랄은 앞서 ‘유퀴즈’에 출연해 팝업을 열었다가 적자를 본 사실을 고백했다. 랄랄은 당시 이명화로 떼돈을 벌었지만 “굿즈 제작을 했는데 한 번 주문하면 다시 못 만든다. 2주 동안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올지 모르니까 판매할 수량을 짐작 못했다”라며 6년 동안 번 돈을 다 날렸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굿즈를 폐기 하려고 했지만 폐기 역시 돈이 2배로 들면서 결국 창고에 보관 중이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0.01. 5:02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트리플 크라운을 사실상 확정했다. 폰세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은 폰세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최정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한유섬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회에는 고명준과 안상현을 범타로 잡았고 김성욱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선두타자 정준재에게 안타를 맞은 폰세는 조형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고 박성한에게 5-4-3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에레디아와 최정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리그 탈삼진 1위를 다시 되찾았다. 폰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8경기(174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하고 있었다. 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어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탈삼진은 242개를 잡으며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지만 드류 앤더슨(SSG) 지난달 29일 롯데전에서 탈삼진 5개를 추가하며 245탈삼진으로 폰세의 기록을 넘어섰다. 공교롭게도 앤더슨의 소속팀인 SSG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폰세는 4회 2사까지 탈삼진 4개를 추가하며 246탈삼진으로 앤더슨을 다시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잔여경기가 거의 남지 않았기 때문에 폰세의 트리플 크라운은 확정적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0.01. 4:54
[OSEN=지민경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4년 만에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김나영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이큐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먼저 김나영은 자신의 두 아들 신우와 이준에게 마이큐와의 결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우리가 삼촌이랑 가족이 되는 연습을 계속 했잖아. 우리가 진짜 가족이 되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이큐와 결혼한다고 알렸다. 이에 두 아이들은 놀라면서 "그럼 새로운 아기 낳아?"라고 물었고, 김나영은 "새로운 애기는 못 낳지"라고 웃으며 답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삼촌이랑 엄마랑 결혼하는 거 어떠냐, 축하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좋다고 답하며 "나도 조금 떨린다. 나는 신기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면 그때는 더 많이 너희들을 더 많이 사랑해줄거다. 지금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은 마이큐에게로 달려가 안아주며 결혼을 축하해줬고, 마이큐는 "삼촌을 받아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나영은 마이큐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좀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다. 근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저도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해 작게 진행할 예정이라는 그는 "식은 아주 작은 곳에서 작게 진행이 될 거라서 많은 분들에게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다. 저도 온 힘을 다해 좋은 가정 이루려고 노력하겠다. 이 얘기를 구독자 여러분께 하고 나니까 저도 마음이 좀 후련하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도 막 밀려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하고 또 얼마나 많은 응원이 필요한지 한 살 한 살 나이가 먹어가면서 알게되는 것 같다. 제가 받은 그 수많은 응원들로 온 힘을 다해서 힘껏 살아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 사랑들을 더 넓은 곳으로 흘려보내도록 하겠다.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마이큐과 2021년 크리스마스에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난 4년 간 함께 시간을 보낸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펼쳐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2023년 1월 마이큐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김나영은 눈물을 보이기도. 김나영은 "첫 만남은 다소 어색했지만 하루 하루 쌓아간 우리의 이야기 이제 진짜 가족이 되어 함께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나영은 2005년 리포터로 데뷔해 ‘놀러와’, ‘세바퀴’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던 김나영은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열애를 인정한 후 SNS에 커플 사진을 공개하고 브이로그에 등장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0.01. 4:53
[OSEN=지민경 기자] 배우 라미란이 모친상을 당했다. 라미란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일 "라미란 씨의 모친께서 오늘(1일)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 특7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4일에 엄수될 예정이.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소속사는 "라미란 씨와 가족 분들이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듯한 위로 부탁드린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미란은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출연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0.01. 4:51
[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드 핵심 로드리고 벤탄쿠르(28, 우루과이)와 장기 동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과거 발언과는 별개로, 구단과 토마스 프랑크 감독 모두 그를 ‘토트넘의 미래’로 확신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벤탄쿠르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에 근접했다. 구단은 그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프랑크 감독 또한 장기적으로 팀에 남기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간 핵심 전력의 재계약을 통해 팀의 뼈대를 다지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여름 주장 완장을 차고 장기 계약을 체결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그 시작이었다. 이번 벤탄쿠르 재계약 성사는 그 연장선에 놓여 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초반부터 토트넘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대항전을 포함해 치른 9경기 중 웨스트햄전(3-0 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10월 1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보되/글림트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약 82분간 중원을 지휘했다. 프랑크 감독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그는 프리시즌부터 “벤탄쿠르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했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우리의 미래에 반드시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도 프랭크 감독은 “벤탄쿠르는 모든 면에서 훌륭한 프로다. 그는 여기서 행복하다. 나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제 남은 건 서류 작업뿐”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재계약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이 지난 5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당시 이브 비수마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다. 하지만 구단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비수마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이적이 무산되긴 했지만, 비수마를 대하는 구단의 기조는 명확히 달랐다. 반면 벤탄쿠르는 ‘장기 프로젝트’의 한 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중원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다만 벤탄쿠르의 커리어에 그림자를 드리운 사건도 있다. 지난해 6월 그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 ‘포르 라 카미세타’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요청받자 “쏘니? 손흥민 사촌일 수도 있다. 다 똑같이 생겼으니까”라고 말하며 명백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한국인을 외모로 일반화한 이 발언은 즉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영국축구협회(FA)는 그를 FA 규정 위반 혐의로 공식 기소했다.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벤탄쿠르는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쏘니, 형제여. 정말 미안하다. 나쁜 농담이었다. 널 진심으로 존경하며 절대 모욕하거나 상처 줄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손흥민 역시 “벤탄쿠르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에게 악의는 없었다”며 동료를 감쌌다. 이 사건은 둘의 관계에 큰 균열을 만들지 않았고, 이후에도 두 선수는 경기장에서 변함없는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벤탄쿠르의 태도 변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실수를 인정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팀 내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줬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그는 이후 팀 내 리더십 그룹에도 포함되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토트넘은 지금 리빌딩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있다. 벤탄쿠르의 재계약이 공식 발표된다면 토트넘은 핵심 전력을 모두 장기적으로 묶어 전력의 연속성과 팀의 정체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0.01. 4:48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인공지능(AI) 산업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AI 투자) 규모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재원을 조달할 때 독점의 폐해가 없다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범위 내에서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접견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소개했다. 삼성·SK 등 국내 관련 기업이 반도체 공장 등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김 실장은 전했다. 금산분리는 1982년 도입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하거나 지배하면 안 된다는 원칙이다. 재벌 기업이 금융회사를 사금고화하거나 불공정 거래를 하는 데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만들어졌다.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의결권은 4% 이내로 엄격히 제한했다. 하지만 현재 산업 환경은 완전히 달라졌다. 정보기술(IT) 발달로 금융과 비금융의 업무 영역 구분이 사라진 이른바 ‘빅블러’ 시대다. 국내에선 네이버ㆍ카카오 등이 금융 영역에 진출했고, 해외에선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은 전통 금융업을 위협하고 있다. 기업들이 AI 등 첨단산업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기 위해선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온 배경이다. 이 대통령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 발언은 이 규제로 인해 신산업 분야에서도 투자 장벽이 생기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적어도 국정과제인 AI 산업 분야 투자에 대해서는 완화를 시사한 것이다. 실제 한국 기업들은 금산분리 규제로 인해 자체 금융 계열사를 통한 자금 조달이 힘들다. 이 때문에 외부 투자나 내부 유보금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화했다. 전략적으로 대규모 투자와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제약이 생기는 구조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일본ㆍ유럽연합(EU)은 금산분리 규제가 없고, 미국은 은행 소유만 금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모든 금융업을 금지하는 광범위한 금산분리 규제를 적용한다. 150조원 국민성장펀드를 키우는 방법으로 금산분리 완화가 힘이 되는 측면도 있다. 최근 기업들은 단순한 자금 투자가 아니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금산분리 규제에 막혀있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일반 지주회사의 CVC 관련 금산분리가 풀리면 위탁운용사(GP)를 맡을 수 있어 대규모 자금 집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이 대통령이 참석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선 금융회사 대표들과 기업인들도 비슷한 제안을 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금산분리 때문에 대기업이 후배 양성 투자를 자유롭게 하기 어렵다. 안전장치 마련을 전제로 포지티브 방식 허용을 검토해달라”며 “이렇게 되면 민간 펀드를 1조 원까지 키울 수 있다. 민ㆍ관ㆍ금융이 함께 들어오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다만 김 실장은 “금산분리 완화는 논쟁적 사안인 만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간 민주당이 금산분리 완화를 반대했던 만큼 당정간 논의도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그는 “각 나라의 전략산업에 있어서는 새로운 시대환경에 맞춰 (규제를)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와 AI 등 첨단 산업에 대해 “글로벌리(전 세계적으로) 다른 나라들의 정책이 우리 통념과는 다르게 경계를 넘어서 산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새로운 시대 환경에 맞춰서 재검토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AI·빅데이터·로봇·바이오·반도체 등 신기술을 키우려면 대규모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자금이 풍부한 금융사가 대규모로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금산분리가 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회사의 건전성 악화 문제를 주의해야 한다"며 "은행을 예로 들면 국민 예금을 기반으로 하는 자산을 투자에 활용하는 셈이어서 위험성 높은 투자의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염지현.윤성민.김선미([email protected])
2025.10.01. 4:45
국가정보원이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 전직 간부 2명이 간첩 활동 혐의로 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국정원이 국가보안법 관련 사건의 수사 대상자가 무죄 판결을 받자 직접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정원은 1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사를 담당한 일원으로서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죄가 확정된 당사자에게 유감과 위로의 뜻을 전달했으며, 내부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정원은 “국민주권 시대에 부합하는 업무 수행으로 한 사람의 국민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업무에 임하겠다”고 했다. 무죄가 확정된 이들은 전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부위원장 양모(57)씨와 금속노조 조직부장을 지낸 신모(54)씨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북한 대남공작기구인 문화교류국의 지령을 받아 노조 활동을 위장해 간첩 활동을 했거나 중국·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을 접촉한 혐의로 2023년 5월 기소됐다. 지난해 1월 대공수사권이 폐지되기 전이었던 당시 국정원은 경찰과 함께 수사에 참여했으며 기소 과정에도 관여했다. 그러나 신씨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으며, 양씨는 1심에서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이 나왔다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최근 이 판결을 확정했다. 취임 이후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투명성을 강조해온 이종석 국정원장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검사들이 (죄가) 되지도 않는 것을 기소하거나, 무죄가 나와도 책임을 면하려고 항소·상고해서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0.01. 4:42
[OSEN=박하영 기자] 셰프 안성재가 수지에게도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1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수지 술을 부르는 수지표 감바스 술안주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수지는 “평소에 안주를 많이 해 먹는 편이다. 술을 좋아해서”라며 “한식도 하고 강된장, 떡국 등 직접 만든다”라고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안성재가 “나름 되게 실력이 있으신?”이라고 놀라자 수지는 “근데 저는 시판 소스를 쓴다. 그래서 좀 추가를 하기도 하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좋아하는 주종에 대해 수지는 “일단 소주 좋아하고 요즘에는 데킬라 좋아한다. 데킬라가 제일 깔끔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날 수지는 “진짜 자주 해먹는 요리다. 제가 매운 걸 좋아하다 보니까 페페론치노 아주 많이 들어간다. 이주 매울 거라서”라며 시금치 감바스를 선보였다. 안성재는 “요리 누구한테 배웠냐”라고 물었고, 수지는 “어머니가 요리를 잘하신다. 그래서 조금 그런게 있지 않나”라며 “어머니가 예전에 분식집 했다. 그때부터 라면과 떡볶이를 엄청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윽고 시금치 감바스 완성되고, 두 사람은 소주를 곁들어 시식에 돌입했다. 소주를 꺼내자 화색이 돈 수지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 보곤 “저는 굉장히 만족스러운데요? 선수치기”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안성재는 표정이 애매모호했고, 수지는 “탈락인가요”라고 걱정했다. 이에 안성재는 “정말 냉정한 평가를 들어간다면 수지님은 맛있게 드셨다고 하는데 저는 그닥 맛있게 먹지 않았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근데 재료가 들어가면 그 재료를 잘 살리냐 안 살리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감바스다. 감바스는 새우와 마늘이다. 새우도 중요하지만 마늘 향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마늘을 잘 살리지 못하면 잘 만든 감바스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근데 수지님이 아까 다진 걸 넣을 때 편마늘 넣을걸 할 걸 그랬네 하더라. 그래도 이해를 하시고 요리하는 것 같고”라며 “수정한 걸 보고 나니까 오늘 이 감바스는 보류”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수지는 “탈락은 아니네요”라고 안도했다. 끝으로 안성재는 다소 짠 음식에 대해 “소금은 기름 간을 하지 않는다. 넣는 소금은 다 새우랑 시금치에 들어간다”라며 소금 간을 적당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셰프 안성재’ 박하영
2025.10.01. 4:37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68) 세종대 명예교수와 발행인 정종주 뿌리와이파리 대표의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이 취소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1일 오후 4시 긴급 상무이사회의와 책의 날 한국출판유공자상 및 관련업계 유공자상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지난달 29일 발표한 박 교수와 정 대표의 수상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한국출판공로상은 출판문화 발전과 업계 발전을 위해 공로가 많은 출판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보도자료에서는 “올해 대법원 판결에 이르러 사법적 판단이 종결돼 수상자를 선정했다”면서도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일제 식민지배를 겪은 우리 국민들의 고통스런 역사와 위안부 할머니, 또 그의 아픔에 동감하여 그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활동하고 성원해온 많은 분의 아픔과 분노를 깊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법원은 2013년 출간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부 표현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출판·배포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박 교수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 7월 대법은 출판·배포를 제한했던 기존 가처분 결정을 10년 만에 취소했다. 출협은 “대법원 판결에 이르기까지 11년이 넘는 절차가 마무리되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면서도 학술적 논쟁이 치열한 저작물의 저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비판과 우려를 받아들인다고 했다. 앞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통해 박 교수와 정 대표의 수상에 “『제국의 위안부』는 일본국이 아시아 전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자행한 일본군성노예제도라는 국가범죄에 대해, '동지적 관계' 운운하고 강제연행은 없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내세우며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는 데 앞장선 문제적인 책”이라며 “기가 막히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황지영([email protected])
2025.10.01. 4:36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25, 나가사키)과 양재민(26, 이바라키)의 일본프로농구 활약을 안방에서 볼 수 있다. 스포티비(SPOTV)의 모기업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하 에이클라)은 1일 B.리그 중계 권리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토)부터 펼쳐질 코리안리거 이현중과 양재민의 경기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두 선수의 활약은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B.리그는 서부 컨퍼런스 12개 팀과 동부 컨퍼런스 12개 팀으로 나뉘어 팀당 정규시즌 60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이현중의 소속팀 나가사키 벨카는 서부 컨퍼런스에 위치했고, 양재민의 이바라키 로보츠는 동부 컨퍼런스에 있는 가운데 두 선수의 맞대결은 내년 4월 18일,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NBA 진출을 위해 꾸준히 해외 리그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은 올여름 B.리그의 나가사키와 계약했다. 미국과 호주에서 주로 활약했던 이현중이지만 일본 프로농구가 처음이 아니다. 호주 리그에서 뛰던 23-24 시즌 종료 후 단기계약으로 오사카 에벳사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이현중은 16경기에서 경기당 약 28분을 소화하며 15.3점 5.5리바운드 2.6어시스트 0.9스틸을 기록했고, 장기인 3점슛 역시 37.5%의 성공률로 경기당 3개씩 터뜨린 바 있다. 호주 프로농구 우승을 경험한 뒤 일본으로 돌아온 이현중이 더욱 발전한 모습을 뽐낼지 주목된다. 양재민은 자신의 6번째 B.리그 시즌을 앞두고 이바라키 유니폼을 입었다. 2020년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에서 데뷔한 이후 우츠노미야 브렉스, 센다이 89ers를 거쳐 이바라키에 입단한 양재민은 지난 1월에는 B.리그 올스타에 선정돼 올스타전 무대에 뛰기도 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3.7점 3.3리바운드 0.6어시스트로 23-24 시즌에 비해 아쉬움을 남겼던 양재민은 올 시즌 새 팀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고자 한다. 두 선수는 4일(토)부터 25-26 시즌 B.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일본 프로농구 복귀전을 펼칠 이현중은 알타리 치바와 원정길에 오른다. 이현중의 개막 2연전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친정팀 센다이 원정에 나서는 양재민의 활약상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 25-26 B.리그 개막 2연전 생중계 일정 안내 10/4(토) 15:05 A.치바 vs 나가사키 (이현중) / SPOTV NOW, SPOTV Prime 16:25 센다이 vs 이바라키 (양재민) / SPOTV NOW 10/5(일) 14:05 센다이 vs 이바라키 (양재민) / SPOTV NOW 15:05 A.치바 vs 나가사키 (이현중) / SPOTV NOW, SPOTV Prime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0.01. 4:32
"하마스, '트럼프 구상' 중 무장해제 조항 수정 원해" 카타르 총리 "이스라엘 철수 명확화 추가 회담 필요"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에서 무장해제 조항의 수정을 원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 지도부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이날 도하에서 협상단이 튀르키예, 이집트, 카타르 관계자와 회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마스는 무장해제와 하마스, 산하 파벌 간부의 추방 조항 등 일부 조항을 수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에 대한 국제적 보증과 가자지구 안팎에서의 암살 금지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다른 지역과 아랍 세력과도 접촉 중"이라며 답변하기 위해 "최대 이틀에서 사흘 정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에 대해 하마스가 내부적으로 분열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하마스 내에는 두 가지 견해가 존재한다"며 "첫째는 중재자들이 이스라엘의 계획 이행을 보장한다는 전제하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장하는 휴전을 무조건 수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쪽은 무장해제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주시키는 것을 거부한다"며 "그들은 하마스와 저항 세력의 요구를 반영한 조건부 합의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가자지구 점령을 합법화하지 않으면서 저항을 범죄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논의가 진행 중이며 곧 상황이 명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재국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는 이날 알자지라방송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 관련 조항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추가 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해 지난달 29일 72시간 내 모든 인질 석방, 이스라엘의 단계적 철군, 하마스 무장 해제 등을 담은 평화 구상을 발표했다. 방미 중이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구상에 바로 동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마스에 응답할 시간을 "3∼4일 줄 수 있다"고 압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같은 날 이 구상에 단계적 철군 조항이 있는데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계속 주둔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2025.10.01. 4:25
트럼프 딥페이크 야당 조롱에 '선넘은 인종차별' 논란 멕시코인 '불법 이민자' 일반화…흑인·라틴계 비하 민주당 딘 의원 "명백한 인종차별…하원의장이 규탄해야"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를 멕시코인으로 희화화한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해 인종차별 논란을 빚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의 MSNBC 인터뷰 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흑인인 제프리스 원내대표에게 멕시코 전통 모자인 솜브레로와 콧수염을 입혔고, 그의 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전통 음악인 마리아치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전날에도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중단)을 막기 위한 타협이 불발되자 민주당 지도부를 인종차별적인 비유를 곁들여 조롱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들에게도 외면당했다며 이들에게 "무상의료를 제공하면 우리에게 투표할지도 모른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속어를 섞어가며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들이 영어를 못하고 지능이 낮아서 민주당의 본질을 모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 슈머 원내대표의 실제 발언이 아닌 조작된 내용이다. 해당 영상에서도 제프리스 대표는 솜브레로를 쓰고 콧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하고 마리아치 음악이 배경으로 깔렸다. 민주당이 불법 이민자의 표를 얻을 속셈으로 보건의료 예산 삭감 복원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깎아내리면서 공화당 지지층의 반이민 정서를 자극하기 위해 멕시코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다. 멕시코인을 '불법 이민자'로 일반화하고 흑인·라틴계 유권자들을 비하한 이 영상은 즉각 거센 비판을 불러왔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편견은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며 "삭감을 취소하라. 비용을 낮춰라. 의료를 구하라.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메들린 딘 하원의원은 영상 공개 직후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찾아가 "명백히 인종차별"이라고 따지며 "의장이라면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하지만 존슨 하원의장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애매한 반응을 보이는 데 그쳤다. 이 영상은 또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이민자의 절반 이상은 영어를 구사하고 있다. 불법 체류자는 투표권이 없으며, 메디케이드 같은 연방 의료보장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영상들이 명백히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했다. 조지워싱턴대 정치커뮤니케이션 윤리 프로젝트 책임자인 피터 로게 교수는 "풍자이든 아니든, 여전히 인종차별적"이라고 단언했다. 로게 교수는 이 영상이 멕시코인에 대한 상징물을 사용해 모든 멕시코계 이민자를 불법 이민자인 것처럼 일반화했고, 흑인과 라틴계는 지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은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미국 국민을 하나로 모을 책임이 있다"며 "어떤 누구도 이 영상을 공유해서는 안 된다. 특히 모든 미국인을 대표하는 미국 대통령은 절대로 공유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국지 USA투데이는 해당 영상이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영상의 조회 수는 2천280만건에 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멕시코 이민자들을 '강간범', '마약 밀수업자' 등으로 부르는 등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일삼아왔다. 최고의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 공적인 플랫폼에서 인종차별적 허위 콘텐츠를 퍼뜨린 것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규범을 깨뜨린 행위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백악관 부대변인 애비게일 잭슨은 USA투데이에 "완벽한 밈(meme)에 분노할 시간에, 민주당은 셧다운으로 고통받을 수많은 미국인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창용
2025.10.01. 4:25
"EU도 철강관세 50%로 인상 추진…수입쿼터도 절반 감축" 내주 공식 발표 예정…한국도 직접 영향권 '비상'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미국, 캐나다처럼 수입산 철강 관세를 5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오는 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철강 부문 관련 새 정책 패키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패키지에는 무관세가 적용되는 철강 수입쿼터 물량도 현행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는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스테판 세주르네 EU 번영·산업전략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철강 부문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발표 내용을 사전에 공유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는 EU가 이미 여러 차례 예고한 기존의 철강 세이프가드 대체안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대응해 도입된 EU 세이프가드는 국가별로 지정된 쿼터(할당량) 수준까지는 무관세로 수입하되,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내년 6월 30일부로 만료된다. 그러나 중국산 과잉 공급 문제에 더해 미국의 50% 철강 품목관세까지 겹치면서 EU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하다고 EU는 판단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려는 관세 인상, 수입쿼터 축소 등도 사실상 중국산 철강을 겨냥한 조처인 셈이다. EU가 미국의 기조에 맞춰 동일한 50% 관세를 도입한 뒤 이를 유럽산 철강 관세를 인하하기 위한 대미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EU도 철강 수출품에 대해 미국의 50% 품목 관세를 적용받지만 EU·미국 무역합의 공동성명에는 다른 나라와 달리 '저율관세할당(TRQ) 해법' 도입 가능성이 명시됐다. 이에 EU는 진행 중인 후속협상에서 미국에 유럽산 철강에 대해서는 TRQ를 도입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도 지난달 언론과 인터뷰에서 EU와 미국 모두 '글로벌 과잉 생산'이라는 동일한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미국과 공조를 희망한다고도 언급한 바 있다. EU가 새로 추진하려는 철강 무역 보호 조치가 현실화하면 한국산도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상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도 EU가 철강 세이프가드 물량을 일부 줄이면서 한국산 쿼터가 최대 14% 줄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빛나
2025.10.01. 4:25
[OSEN=박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어머니로부터 요리를 배웠다고 고백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수지 술을 부르는 수지표 감바스 술안주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수지는 “평소에 안주를 많이 해 먹는 편이다. 술을 좋아해서”라며 “한식도 하고 강된장, 떡국 등 직접 만든다”라고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안성재가 “나름 되게 실력이 있으신?”이라고 놀라자 수지는 “근데 저는 시판 소스를 쓴다. 그래서 좀 추가를 하기도 하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수지는 안성재에게 시금치 감바스를 선보였다. 그는 “진짜 자주 해먹는 요리다. 제가 매운 걸 좋아하다 보니까 페페론치노 아주 많이 들어간다. 이주 매울 거라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당황한 안성재는 “일단 제가 한번 보겠다”라고 걱정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와 닿는다면 그 표인트가 중요하다. 저는 참고 먹어보겠다”라고 말했다. 또 수지는 좋아하는 주종에 대해 “일단 소주 좋아하고 요즘에는 데킬라 좋아한다. 데킬라가 제일 깔끔하고 좋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 수지는 "어머니가 요리를 잘하신다"라며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성재는 "어머님이 음식을 잘한다고 하셨는데 맛있는 음식을 하는 것 만큼 또 행복한게 없는 것 같다"라고 했고, 수지는 "어머니가 예전에 분식집을 했다. 그때부터 라면과 떡볶이를 엄청 좋아했다"라고 고백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셰프 안성재’ 박하영
2025.10.01. 4:23
[OSEN=지민경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마이큐와 재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GDJ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나영이 두 아들에게 마이큐와의 결혼을 알리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지난 4년 동안 제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좀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서 결정을 미뤄왔다. 근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저와 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던 신뢰와 사랑과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저도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게 진행할 예정이라는 김나영은 "식은 아주 작은 곳에서 작게 진행이 될 거라서 많은 분들에게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다. 저도 온 힘을 다해 좋은 가정 이루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나영은 2005년 리포터로 데뷔해 ‘놀러와’, ‘세바퀴’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며,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10.01. 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