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이소라가 약 6년간의 은둔생활을 털어놨다. 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계정에는 "체중 100kg에 혈압은 190? 이소라가 6년만에 밖으로 나온 이유"라는 글과 함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집에만 있던 이소라씨를 밖으로 나오게 한 이유가 뭐냐"며 6년간의 은둔생활을 끝내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이소라는 "몸이 너무 아팠다. 제가 살이 한 90kg에서 100kg정도 나갔다. 그때는"이라고 털어놨고, 유재석은 "그럼 체중을 지금 많이 감량하신거 아니냐"고 놀랐다. 이소라는 "그렇다. 2~30kg정도 뺐다. 혈압이 높아서 숨도 못쉬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잘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였다. 남들은 못봐서 어떤상태인지 말로만 짐작하시는데 진짜 끔찍한거다 사실은"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병원을 가게 됐다. 그랬더니 혈압이 190이 넘어서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게 된거다. 이게 내가 목이 어쨌건간에 살아야되니까"라고 달라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그 전까지는 야식을 그렇게 많이 드셨다더라"라고 물었고, 이소라는 "아니 그건 저만이 아니라.."라고 당황하며 "그 시간대가 제일 먹고싶은 시간대지 않나"라고 억울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원래 또 그 시간대에 꼭 땡긴다"라고 공감했고, 이소라는 "그러니까. 그렇게 되면. 그래서 제가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 게임을 하면서 뭘 그렇게 먹는다. 그러니까 끝도 없이 들어가는거다. 그런게 살 찌는데 한몫하긴 했다"며 "근데 이제는 안 먹는다"라고 야식을 끊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너무 좋은 습관이다. 이게 사실 생각은 이렇게 해도 실행에 옮긴다는게 쉽지 않다"고 감탄했고, 이소라는 "어렵다. 맨 처음엔 진짜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7.10. 19:26
英 해리왕자, 가족과 찰스3세 국왕 접견…"관계회복 신호"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해리 왕자가 부인 메건 마클과 자녀인 아치와 릴리벳을 데리고 영국을 찾아 수년 만에 부친인 찰스 3세 국왕을 만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10일(현지시간) 해리 왕자 가족이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를 만났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가 부인과 자녀들을 동반해 영국을 방문한 것은 2022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행사(플래티넘 주빌리) 이후 처음이다. 이번 만남은 2020년 왕실 공식 업무에서 물러난 뒤 미국으로 이주한 해리 왕자 부부와 찰스 3세 사이의 장기간 갈등이 완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해리 왕자가 형인 윌리엄 왕세자와도 만났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리 왕자는 왕실 직무를 포기하면서 '전하' 칭호와 공적 경호 지원 자격을 잃었고, 이후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활해왔다. 그는 인터뷰와 회고록,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가족 간 불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다. 버킹엄궁은 국왕의 거주지 중 하나인 하이그로브 하우스에서 이뤄진 가족 만남 사진을 대중에 공개하지는 않았다. 해리 왕자 가족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국제 상이군인 스포츠 대회 '인빅터스 게임' 관련 일정에 맞춰 영국을 방문했다. 이 대회는 해리 왕자의 주도로 2014년 창설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재우
2026.07.10. 19:26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3세 아들과 함께 미국에서 단란한 가족 여행을 즐기는 근황이 연이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손예진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찾았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하루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연사박물관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긴 것에 이은 연이은 목격담이다. 공개된 사진과 목격담에 따르면 현빈은 흰색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모자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걷고 있다. 스크린 속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워내고, 몸을 낮춰 아이를 살피는 다정한 '평범한 아빠'의 면모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현장에서 이들 가족을 만난 한 목격자는 "현빈은 내내 아들의 손을 잡고 있었고, 아이는 너무 얌전하게 아빠 손을 잡고 다녔다"라며 "현빈은 여전히 잘생겼고 몸도 정말 좋았다"고 감탄을 전했다. 엄마 손예진 역시 캐주얼한 차림으로 친구 혹은 매니저로 추정되는 일행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놀이공원을 둘러봤다. 목격자는 "손예진은 실제로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라며 "처음에는 아이만 보고 지나쳤다가 한참 뒤에야 손예진이라는 걸 알아봤다. 화려한 톱스타 부부였지만 현장에서는 아들과 여행을 즐기는 여느 가족과 다름없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앞서 현빈, 손예진 가족을 봤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아기가 AI로 합성한 것처럼 너무 예뻤다. 부모님이 안 보여서 계속 구경했다. 내가 살면서 본 사람 중 가장 아름답게 생긴 아이였다”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손예진은 또 한 방송에서 “그냥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 살면서 이 일상의 행복을 처음 느낀 것 같다. 아이 때문에. 그냥 아이랑 남편이랑 같이 놀이터를 가면 그거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그냥 세 명이서 앉아서 밥을 먹어도 그게 너무 행복하고 아이랑 놀이터 가서 그냥 둘이서 놀이터 탈 때가 있다. 완벽한 충만한 행복을 살면서 처음 느끼는 것 같다. 진짜 이대로만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가정이 주는 행복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던 바다. 헌편 현빈과 손예진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결혼 이후 아들의 얼굴을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으며 조용히 가정을 지켜온 만큼, 이번 헤외 여행 속 '아들 바보' 모먼트는 팬들에게 더욱 반가움을 안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손예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7.10. 19:23
[OSEN=대전컨벤션센터, 고용준 기자] “사실 3-0 승리는 예상 못했다. 한화생명도 강팀이지만, 우리에게도 가능성이 있다.”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LEC의 맹주 G2를 2026 MSI에서 낙마시킨 라이온의 정글러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는 상기된 얼굴 표정으로 한화생명을 넘어 국제대회에서 7년만의 결승 진출을 꿈꾸고 있었다. 라이온은 10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하위권 3라운드 G2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원조 서체정으로 불리던 폴란드 출신 정글러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가 G2의 맥을 끊는 영리한 경기 조율로 팀의 패자 결승행을 견인했다. 이로써 라이온은 11일 한화생명과 5전 3선승제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는 “너무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됐는데 우리 모두가 우리 고점에 맞춰 최대한의 경기력을 뽑아낸 것 같아 더욱더 기쁘다”며 라이벌 G2를 꺾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사실 3-0 승리는 예상 못했다. 물론 승리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조금 더 접전이 나올거라고 각오를 하고 나왔다. G2가 우리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흔들리며 갈피를 잡지 못했다”라고 자신의 생각한 경기의 주요 포인트를 전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정글러인 ‘스케몬트’ 루디 세민과 그의 맞대결은 서구권 최고의 정글러를 가리는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였지만, 그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나 자신이 서양 최고 정글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팀 동료들을 도와주면서 내 정글 플레이를 다 소화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경기에서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들이 경기를 잘해서 너무너무 기쁘다. 늘 생각했던 서양 최고의 정글러는 나라는 걸 보여줄 수 있던 경기가 된 거 같아 더 기쁘다.“ 11일 맞붙게 되는 한화생명에 대해 묻자 “그는 한화생명은 굉장한 강팀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약점은 있다. 바로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의 모든 싸움 교전에 참가한다는 것이다. 래서 우리가 특정 타이밍에 더 센 챔프를 뽑아서 싸우면 가능성이 있다. 우리에게 유리한 타이밍의 싸움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공략 포인트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만약 경기가 천천히 흘러가면서 피지컬 기반의 1 대 1, 2 대 2로 가는 상황이 길게 가면 우리에게 굉장히 불리할 것 같아 밴픽적으로 우리한테 좀 유리한 구간을 벌어다 줄 수 있는 그런 강한 챔피언들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할 것 같다. 그다음에 맵 상에서도 실제로 우리에게 좋은 구도 좋은 상황을 만든 다음에 좀 움을 시도하는 식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번 대회를 지켜보면서 자신이 생각한 한화생명의 약점을 설명했다. ‘인스파이어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최대 약점은 모든 싸움을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가고 아무 액션이 초반에 없으면 정말 가능성이 없고 상대방이 우리를 완전 압살해버릴 것 같다. 그래서 정말 우리가 게임에 들어가서 똑똑하게 시간을 써야 되고 똑똑하게 템포를 좀 잡아야 될 것 같다”라고 공략 포인트를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는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게없다고 생각한다. 동료들에게 ‘겁먹지 말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가 쓸 챔프들의 강점을 잘 활용해 기회를 만들면 우리만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불태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7.10. 19:19
인천 한 고가도로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가 정면 충돌해 3명이 숨졌다. 11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9분쯤 인천시 검단구 왕길고가교를 달리던 K5 승용차가 맞은편 1차로를 주행하던 말리부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쳤다. 이 충격으로 말리부 승용차가 2차로로 튕겨 나가며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가 후미를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인 20대 남성과 동승자인 40대 남성, 말리부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40대 그랜저 운전자는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차량의 파편에 맞아 인근에 있던 BMW 차량도 일부 파손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이 수습될 때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은 K5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발생한 사고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7.10. 19:15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1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연준의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는 발매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66만 1924장이 판매되며 일간 음반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단 하루 만에 전작인 미니 1집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자, 올해 발매된 한국 솔로 가수의 앨범 중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이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보는 11일 오전 기준 일본,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Ice Cream’ 역시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정상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도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직행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앨범 발매 전 열린 릴리스 파티의 성과도 역대급이다. 지난 9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공연의 틱톡 라이브 스트리밍에는 무려 280만 명의 시청자(중복 제외)가 몰렸다. 이는 올해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가 진행한 틱톡 스트리밍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로, 연준의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한다. 연준 고유의 매력을 담아낸 ‘NO LABELS’의 두 번째 서사인 이번 앨범은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확고해진 '연준 코어'를 자랑한다. 지난 10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청량감 넘치는 'Ice Cream'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 연준은 오늘(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격해 올여름을 시원하게 달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하이브)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7.10. 19:10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월드컵 충격에서 벗어나 짧은 휴식을 취했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지난 1일 귀국한 지 9일 만이다. 출국장에는 손흥민을 배웅하기 위한 팬들이 몰렸다. 손흥민은 약 30분 동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출국길에 올랐다. 별도의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았다.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손흥민은 이제 다시 LAFC 유니폼을 입고 시즌에 집중한다. LAFC는 오는 18일(한국시간) 지역 라이벌 LA갤럭시와 '엘 트라피코'를 치르며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일정을 재개한다. 손흥민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예정보다 일찍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남아공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되는 충격을 받았다. 체코전과 멕시코전에서도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조기에 교체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은 단 하나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당초 오는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청문회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비난여론이 일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선수들의 해외 일정 등을 고려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 월드컵 아쉬움을 뒤로한 손흥민은 다시 LAFC에서 팀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7.10. 19:07
[OSEN=조형래 기자] 7월 11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서는 잠실야구장에서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해 특별한 시구 행사가 열린다. 잠실야구장을 상징하는 두산 박철순과 LG 김용수가 영구결번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마운드에 오른다. 여기에 당시 호흡을 맞췄던 김경문 한화 감독과 김동수 서울고등학교 감독이 포수 미트를 잡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날만큼은 잠실 라이벌 두 팀이 하나가 되어 시구-시포를 진행하며 잠실야구장에서 쌓아온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눈다. 박철순은 OB의 창단 멤버이자 구단을 상징하는 에이스 투수였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팀의 우승을 이끌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특히 당시 기록한 ‘단일 시즌 22연승’은 KBO 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수차례의 부상을 극복하고 1995년 팀의 두 번째 우승을 견인하며 '불사조'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의 등번호 21번은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다. 김용수는 MBC-LG를 거친 구단 대표 프랜차이즈 투수였다. KBO 리그 최초로 ‘100승-200세이브’를 달성했으며, LG 선수 중 최초로 영구결번의 영예를 안았다. 통산 3차례 세이브 왕을 차지한 그는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1990년과 1994년 LG의 우승을 견인했고 두 차례 모두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했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노송’이라는 별칭과 함께 오랜 시간 잠실 마운드를 지켜온 투수로 LG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경문은 OB의 창단 멤버로서 투수 박철순과 호흡을 맞추며 1982년 KBO 리그 원년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두산, NC 사령탑을 거쳐 현재 한화 감독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9전 전승 금메달’이라는 신화를 쓰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주도하는 등 여전히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동수는 LG를 상징하는 역대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1990년대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두 차례의 우승(1990, 1994년)을 일궈냈다. 1990년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통산 7차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넓은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통산 202홈런을 기록할 만큼 장타력을 겸비했으며, 투수 김용수와 함께 LG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모교인 서울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아 차세대 야구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 애국가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이자 ‘R&B의 요정’ 가수 박정현이 맡는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박정현은 지난 2011년 잠실 올스타전 이후 15년 만에 다시 올스타전 무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해 그 의미를 더한다.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을 가진 박정현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하늘을 가르는 에어쇼를 펼치며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7.10. 19:05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문지인이 임당 통과 후 기쁨을 드러냈다. 10일 '지인의 지인' 채널에는 "공포의 임당검사!( + 자연분만 가능성을 듣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문지인은 임신성 당뇨 검사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켰다. 그는 "이제 1시간 뒤에 임당검사 하러 가는데 이걸 먹고 속이 괜찮으면 임당일 확률이 너무 높다고 하더라. 사실 의사선생님꼐서 제가 임당일 확률을 생각해봐주셨는데 엄마가 동생 마지막으로 가지실때 임당이셨고 당뇨약을 드시고 계신다. 그러면 확률이 한 2~40%가 높아진다 그랬나. 근데 이건 어쩔수 없 는거니까. 일단 이거 먹어보겠다. 이거 먹고 괜찮으면 징조가 안좋다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임당검사용 포도당을 먹은 문지인은 "너무 괜찮다. 큰일났다. 지금 괜찮다. 속이 느글느글거려야하고 너무 달아야하는데 이게 안 다네"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그는 "그래도 겸허하게 검사를 하고 오겠다"며 병원으로 향해 임당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의사로부터 임당 통과 소식을 전달 받았다. 초음파 검진에서 의사는 "쑥쑥큰다. 애기는 943g이다. 나중에는 골반도 아프다. 너무 차서. 애들은 엄마를 차면서 근육과 관절이 발달한다. 그래서 많이 찰수록 좋은데 찰때마다 아프다. 잘 크고 있 고 자궁문 잘 닫혀있으니까 조산끼는 아직 괜찮으니 걱정하지마라"고 긍정적인 상황을 전했다. 문지인은 "임당 통과해서 너무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고, 의사는 "많이 먹는건 아니지 않나. 안 먹는데 왜 이렇게 잘 크지? 3끼 먹어야한다. 산모는 한끼 몰아서 먹는것 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게 애기 골고루 크는데 도움된다. 본인도 소화장애 조금 더 악화되기 전에 규칙적인 식습관이 무조건 중요하다. 아침 귀찮아도 꼭 먹어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실 27주에 겨우 1kg가 되기때문에 지금은 안 먹어도 애기들 웬만하면 다 자란다. 근데 안 먹는 사람들이 살이 쪄야되는 28주~30주부터 애가 말라가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먹는걸 가지고 많이 뭐라고 한다. 지금은 다들 웬만큼 먹기때문에. 그냥 뼈만 자라는 시기라서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문지인은 "산후조리원때문에. 항상 언제쯤이냐고 물어보면 저도 아예 모르니까"라고 고민을 전했고, 의사는 "자연분만, 제왕절개 중에 결정했냐"고 물었다. 문지인은 "자연분만 되냐"고 놀랐고, 의사는 "일단 머리가 내려오면. 다음에 나중에 36주에 내진해보고 본인 골반크기 봐서 낳을수 있는 분인지 제가 의학적 판단 해줄수 있다. 일단 애가 계속 거꾸로 있으면 자연분만 하고싶어도 수술 해야된다"고 전했다. 아직 역아 상태인 만큼 향후 상황에 따라 정해진다는 것. 검사를 모두 마치고 다시 카메라를 켠 문지인은 "임당 통과했다. 임당을 통과했는데 진짜 이렇게 잘 클수있 나 싶을 정도로 잘 큰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얘기 해줘서 너무 기분좋다"고 기뻐했다. 김기리도 "맞다. 왜이렇게 잘 크지 이럴 정도"라면서도 "근데 선생님이 이제부터는 꼭 밥을 3끼 이상 배고플때마다 먹으라했다"고 강조했다. 문지인은 "안그러면 지금 애기가 다 끌어다 쓰는건데 엄마 몸 축난다 그랬다"고 수긍했고, 김기리는 "애기도 나중에 말라서 나오고. 엄마 아프면 안 된다. 잘 먹어야한다"고 걱정했다. 특히 문지인은 "근데 진짜 자연분만.."이라고 자연분만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에는 의사가 자연분만을 말렸었다고. 김기리는 "욕심이 생겼어?"라고 물었고, 문지인은 "아예 안된다고 하신것도 아닌것 같아서. 애기가 정한다"라며 "아들 잘 부탁한다"고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지난 2024년 5월 결혼했다. 이후 두 번의 유산 끝에 40세의 나이에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성별은 아들로,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지인의 지인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7.10. 18:54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일본 오사카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 팬 콘서트 투어의 성공적인 닻을 올렸다. 트레저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TREASURE THE STAGE 2026 NEW WAV : LIVE IN JAPA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팬 콘서트는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지난 투어 이후 5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오사카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트레저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날 멤버들은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앨범 차트 정상을 동시 석권한 미니 4집 [NEW WAV]의 신곡들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에 화약, 불기둥, 레이저 등 스케일 큰 특수효과가 더해져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일본 투어만을 위해 특별하게 준비된 세트리스트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시미즈 쇼타, 퍼퓸, 오렌지 렌지 등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히트곡 커버 무대와 유닛곡 '난리나 (NALLY-NA) (HYUNHAYO)' 스테이지를 통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자 하는 트레저의 노력도 돋보였다. 이동식 무대로 객석 곳곳을 누빈 멤버들은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와 함께하는 시간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고 행복"이라며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모습과 무대로 보답하는 트레저가 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오사카에서 쾌조의 출발을 알린 트레저는 향후 가나가와, 효고, 아이치, 후쿠이, 후쿠오카, 도쿄를 순회하며 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이와 더불어 이들은 최근 후지TV '2026 FNS 가요제 여름', 니혼TV 'THE MUSIC DAY 2026' 등 일본 주요 간판 음악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해 흔들림 없는 핸드마이크 라이브를 선사하며 현지 대중에게 탄탄한 실력을 각인시키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7.10. 18:54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경찰의 수사 무마 의혹을 규명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팀이 11일 광주경찰청 청장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 지휘부로 조사를 확대했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광주경찰청 청장실 등 3곳과 광주 광산경찰서 서장실 등 2곳, 당시 사건 지휘 라인에 있던 책임자들의 사무실 등 총 7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당시 수사를 맡은 강력팀장 A씨의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윗선의 관여 또는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A씨는 장윤기를 장윤기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결박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케이블타이’를 인멸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도 A씨를 비롯한 수사 관계자들이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에게 수사 상황을 공유하거나 증거 인멸, 또는 인멸을 방조한 혐의가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광주지검은 전날 증거인멸 방조 혐의로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입건하고, 광산경찰서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7.10. 18:48
[OSEN=잠실, 홍지수 기자] 잠실야구장을 대표했던 두 레전드가 친정팀을 향한 응원과 함께 새롭게 들어설 잠실 돔구장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레전드 박용택과 두산 베어스 레전드 김재호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 올스타전 무대에서 만났다. 박용택과 김재호 모두 시구자로 나섰다. 박용택과 짝을 이룬 시타자는 LG 박해민, 두산 시타자는 정수빈이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눈 박용택과 김재호는 시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옛 기억을 떠올리면서, ‘잠실 마지막 시즌’에 아쉬운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새롭게 탄생할 잠실야구장을 기대하며 바라는 점을 취재진을 통해 전했다.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은 잠실구장의 마지막 시즌을 맞아 친정팀이 최고의 마무리를 하길 바랐다. 그는 "LG는 당연히 우승해야 한다"며 "우승을 통해 진짜 '왕조'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2020년대를 대표하는 팀이 LG가 되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새롭게 들어설 잠실 돔구장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박용택은 "지금 잠실야구장은 LG와 두산 모두 선수 시설이 가장 열악한 구장 중 하나"라며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양 팀 사무실과 더그아웃, 라커룸까지 함께 사용하는 구조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복도에서 옷을 갈아입을 정도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새 구장은 양 팀 선수들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시설이 마련됐으면 한다. 실내연습장은 물론이고 선수들이 부족함 없이 훈련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며 "원정팀 선수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커룸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야구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의 레전드 김재호도 친정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김원형 감독님의 첫 시즌인 만큼 지금은 팀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장 우승을 바라보기보다는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새 잠실구장에 대해서는 더 큰 비전을 제시했다. 김재호는 "그동안 국내에서 한 구장을 두 팀이 함께 사용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그런 환경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가 해외 야구장을 견학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우리나라 야구장을 배우러 올 수 있을 정도의 멋진 돔구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구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7.10. 18:40
[OSEN=지민경 기자] 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이 홍콩에서 첫 팬 콘서트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늘(11일) 홍콩 아시아월드-아레나(ASIAWORLD-ARENA)에서 '2026 ALPHA DRIVE ONE FAN-CON TOUR [STAR ROAD] in HONG KONG'을 개최하고 투어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다. 이번 홍콩 공연은 지난 6월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린 인천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일본 요코하마에 이어지는 첫 팬 콘서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데뷔 후 처음 진행한 이번 투어에서 알파드라이브원은 팬덤 '앨리즈(ALLYZ)'와 함께 미스터리한 세계관 속 여정을 그려왔다. 마지막 종착지인 홍콩에서도 그룹 특유의 색깔을 가득 담은 퍼포먼스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전부터 현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 10일 홍콩 지상파 채널 ViuTV의 간판 생방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롤로그 싱글 'No School Tomorrow'의 타이틀곡 'OMG!'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현지 대중에게 뚜렷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직후부터 글로벌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알파드라이브원은 이번 홍콩 무대를 끝으로 첫 팬 콘서트 투어 'STAR ROAD'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투어를 통해 막강한 잠재력을 증명한 이들은 오는 8월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7.10. 18:39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이 해외 매체가 선정한 ‘이번 월드컵 실망스러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비사커’는 9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선수들”을 선정해 공개했다. 명단에는 조별리그 탈락 혹은 32강에서 탈락한 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손흥민 역시 이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로 평가받는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전성기를 마무리한 뒤 LAFC로 이적해 네 번째 월드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평가는 냉정했다. ‘비사커’는 “33세가 된 손흥민의 영향력은 이번 대회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며 “체코전에서는 후반 24분, 멕시코전에서는 후반 12분 교체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된 채 교체로 짧게 출전했다”고 짚었다. 이어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손흥민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고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꾸준한 결정력을 보여왔던 만큼 대표팀에서도 핵심 역할이 기대됐지만, 결과적으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비사커’는 손흥민 외에도 자말 무시알라, 스콧 맥토미니, 멤피스 데파이, 네이마르 등을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선정했다. 튀르키예의 케난 일디즈와 아르다 귈러 역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며 명단에 포함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7.10. 18:39
55년 동안 3대에 걸쳐 노동력을 착취당한 브라질의 한 여성이 예순이 넘어서야 극적으로 구조됐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노동검찰청 산하 노예제 피해자 구출 전담팀에 따르면 A씨(62)는 55년간 임금도, 휴가도 없이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다. 그는 7살이던 1971년부터 세아라주 포르탈레자시의 한 주택에 갇혀 지내며 가사 노동을 했다. 그의 어머니도 같은 고용주 일가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후에도 3대에 걸쳐 고용주 가족에 착취당하며 글을 읽고 쓰는 법을 익힐 기회도 얻지 못했다. 가사 노예제 근절 담당인 마리야 네우젤리 검사는 “A씨가 일종의 감옥에서 살았다”면서 “돈을 관리해 본 적이 없고, 친구도 사귀지 못했으며, 혼자 해변에 가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노동부 조사 결과 A씨의 일과는 오전 4시 30분에 시작됐다.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의 등교 준비를 도운 뒤 낮에는 청소와 음식 준비를 이어갔다. 심지어 가해 가족은 A씨가 정부로부터 받는 빈곤층 지원금까지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력을 착취한 고용주 가족은 검찰 조사와 정부 압박에 A씨에게 가구와 가전제품이 완비된 3만달러(약 45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사주고, 1만달러를 추가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 당국은 A씨의 극심한 심리적 의존도와 사회적 고립 상태를 고려해 친척을 찾을 때까지 당분간 A씨를 가해자 가족의 집에서 지내도록 조치한 상태다. 가해 가족 구성원은 은퇴자 부부, 변호사, 공무원, 수의사로 등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노동 착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익명의 제보로 드러난 이번 사건은 1888년 폐지된 노예제의 유산이 21세기 브라질 도심 한복판에 아직도 남아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당국은 2025년 한 해에만 2700명이 넘는 노예제 피해자를 구조했으며, 그중 3분의 2가 도시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7.10. 18:38
[OSEN=정승우 기자] 월드컵 8강전 중계 화면이 경기장을 벗어났다. 관중석에 자리한 팝스타 샤키라(49)를 향한 시선이 불가항력에 가까웠던 탓인지, 정작 공이 다시 움직인 장면은 전파를 타지 못했다. 영국 '더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프랑스와 모로코의 8강전 도중 중계진이 샤키라를 비추는 데 집중하다 경기 재개 장면을 놓쳤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월드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스페인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황당한 장면은 전반 40분을 넘긴 시점에 나왔다. 경기가 잠시 멈추자 중계 카메라는 VIP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샤키라를 화면에 담았다. 세계적인 스타가 등장한 만큼 카메라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쩌면 불가항력이었다. 문제는 경기가 재개된 뒤에도 화면이 샤키라에게 머물렀다는 점이다. 그 사이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가 공을 몰고 전진했고 프랑스 수비수 쥘 쿤데가 이를 걷어냈다. 경기 흐름상 놓쳐서는 안 될 장면이었지만, 시청자들은 해당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지 못했다. 미국 공식 중계사 '폭스'의 해설자 존 스트롱도 상황을 짚었다. 그는 "경기가 빠르게 재개돼 이미 진행 중이었다. 중계 제작진은 공이 다시 인플레이 상태가 됐다는 사실을 한동안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샤키라는 북미 투어 일정 중 경기장을 찾았다. 보스턴 TD 가든 공연을 위해 현지에 머물던 그는 시간을 내 월드컵 8강전을 관람했다. 월드컵과도 인연이 깊다. 콜롬비아 출신 싱어송라이터 샤키라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공식 주제가 '와카 와카'를 불렀다.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샤키라는 오는 20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뉴욕과 뉴저지 공연 일정 사이 월드컵 결승전 무대까지 소화한다. 경기에서는 음바페가 주인공이었다. 음바페는 전반전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에는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번 대회 8번째 득점이다.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20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의 21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워 4강에 올랐다. 프랑스는 또 다른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과 맞서게 된다. 중계 화면에서는 경기보다 샤키라가 더 오래 주목받는 뜻밖의 장면도 남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7.10. 18:37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필승조의 핵심 멤버 최지광이 잠시 쉼표를 찍는다. 오른쪽 팔꿈치 근육 손상 진단을 받은 최지광은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돌입한다. 삼성은 11일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지광이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과 회내근 손상(G-1) 진단을 받았다"며 "약 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우선 4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최지광은 지난 8일 대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굴곡근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정규시즌 전반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후반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엔트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큰 부상은 아닌 근육 손상(G-1)으로 확인됐다. 최지광은 재활과 치료에 집중한 뒤 몸 상태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지광은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4승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삼성 필승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온 만큼 후반기 복귀 시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7.10. 18:36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 불을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0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서해구 신현동 한 빌라 5층 자신의 집 주방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35분 만인 오후 8시 35분쯤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안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탔다. 당시 집에 있던 A씨의 어머니는 불이 나자 함께 자리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피한 직후 화재 현장을 이탈했다가 인근 지구대를 찾아와 자수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7.10. 18:29
[OSEN=지민경 기자]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트래비스 켈시와의 결혼식을 위해 뉴욕시의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 초과 근무 수당을 충당하기 위해 16만 달러(우리 돈 약 2억 4천만 원) 이상을 지불했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결혼식 행사에 필요한 경찰 인력 증원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고 확인했다. 맘다니 시장은 스위프트가 경찰 초과 근무 수당을 시에 상환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미 접수된 허가 비용을 지불했다"며 "행사와 행사 대응을 위한 비용으로 16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었다. 기억으로는 행사 며칠 전에 최종적으로 완료된 허가였다"고 답했다. 대규모 민간 행사에서 도로 통제 등 공공장소 사용이나 경찰 인력 증원 등 시의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통상적인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 지출이 포함된 허가 비용을 행사 주최자에게 청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절차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스 켈시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의 상징적인 장소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배우 아담 샌들러가 주례를 맡았고 가수 폴 매카트니가 축가를 불렀다. 총 비용이 수천만 달러 단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 이번 결혼식에는 1,000명 이상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사장 주변으로 3일 동안 대규모 도로 통제와 경찰 인력이 투입됐다. 결혼식장 내에서는 휴대전화 사용과 사진 촬영이 전면 금지되었으며, 초대받은 하객들은 참석을 위해 비밀유지계약서(NDA)에 서명해야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7.10. 18:28
메타·구글, '90억원 배상 평결' 美 청소년 SNS중독 소송 항소 메타, 소송 넘어 소송 첩첩산중…"청소년 정신건강, 단일 SNS탓으로 볼수없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메타와 구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이 청소년 중독을 유발하는지를 가름하는 미국 소송이 항소심으로 이어지게 됐다. 메타를 대리하는 변호인단은 구글과 함께 청소년 피해자에게 600만 달러(약 90억원)을 배상하라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동 피고인 구글도 해당 판결에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의 배심원단은 '케일리 G. M.'이라는 머리글자로 이름이 알려진 20대 여성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양사가 손해배상금 300만 달러와 징벌적 손해배상금 300만 달러를 원고에게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메타와 구글은 평결 이후 1심 법원에 이 같은 평결을 받아들이지 말고 재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사건을 맡은 캐럴린 쿨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평결 내용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에서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증인으로 직접 출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메타와 구글은 1심에서 이용자가 게시한 콘텐츠들에 대해 플랫폼 제공 기업의 책임을 면제하는 통신품위법(CDA) 230조를 근거로 방어했으나, 원고 측은 게시물이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적용된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 등 플랫폼 자체의 기능을 문제 삼아 승소했다. 메타 대변인은 이번 항소장 제출과 관련해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는 매우 복잡해서 단일 앱(SNS)과만 연관 지을 수 없다"며 "우리는 온라인상에서 청소년을 보호해온 우리의 실적에 확신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메타와 구글이 이번 소송에 재심 청구와 항소 등을 제기하는 등 대응을 이어가는 것은 이 소송이 수천 건의 유사 사건의 향배를 가를 '선도 재판'(Bellwether trial)으로 파급력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번 소송에서 패소하면 향후 다른 소송에서도 유사한 결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틱톡과 스냅챗 운영사 스냅도 이 사건의 공동 피고였으나, 이들 기업은 재판 직전 원고 측과 합의했다. 메타는 'R.K.C.'로 알려진 플로리다주 15세 소년이 원고인 두 번째 선도 재판도 앞두고 있다. 두 번째 선도재판에서도 메타 외에 틱톡·구글·스냅이 피고 명단에 올랐으나, 틱톡과 구글은 원고와 합의했다. 메타는 이외에도 뉴멕시코주가 제기해 1심에서 3억7천500만 달러(약 5천600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소송에 대해서도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또 미국 내 29개 주 법무장관들이 제기한 SNS 유해성 소송에 대한 기각 요청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아 다음 달 심리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7.10.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