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느낌 공동체’라는 낱말에 밑줄을 그었다. 느낌 공동체! 참 따스하다. 세상의 어떤 사물이나 일이나 생각에 대해서 같은 느낌을 갖는 사람들의 공동체…. 예술가들이 꿈꾸는 일이다. 나도 젊은 시절 한때 ‘예술 공동체’를 꿈꾼 적이 있었다. 한국의 산골도 좋고, 미국의 한구석도 좋으니 좀 넓은 땅을 마련해서, 마음 맞는 친구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자유롭게 창작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꿈…. 현실적 능력이 모자라서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런 꿈속을 헤매는 동안은 행복했다. 고흐도 ‘화가 공동체’를 꿈꾸었다.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도 여러 차례 나온다. 아주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물론 고흐가 생각한 예술가 공동체는 내가 꿈꾼 것처럼 낭만적인 것이 아니라, 가난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그림을 그리기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구상이었다. “화가들이 연합해서 자기 그림을 공동체 소유로 하고, 그림 판 돈을 나누어 가지는 것보다 더 이상적인 방법을 찾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런 식으로 작업하면 공동체가 회원들의 생계와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해줄 수 있을 테니까.” “인상파 화가들의 공동체 결성은 꼭 실현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 물론 이런 공동체가 무작정 지속되지는 않겠지만, 공동체가 존속하는 동안은 화가들이 용기를 갖고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고흐의 마지막 편지라고 알려진 편지에도 ‘화가 공동체’에 대한 아쉬움이 나오는 것을 보면, 매우 간절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고갱이 함께하기로 하고 아를로 와서 같이 살며 작업하는 동안 잠깐 꿈에 부풀었지만, 곧 갈등이 생기고 다툼 끝에 자기 귀를 자르는 비극적인 소동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혹시 고흐가 생각했던 공동체가 성사되어 성공적으로 굴러갔다면,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은 없었을지도…. 예술은 결국 혼자서 하는 것이지만, 뜻맞는 사람들이 힘을 모으면 큰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서로 격려하고 자극하고 위로하면서 마음을 모으면…. 실제로 20세기 초 파리를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일어난 새로운 예술이나 철학 운동의 배경에는 이런 ‘생각 공동체’들의 결정적 역할이 있었다. 한국의 경우에도 전쟁의 잿더미에서 예술을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문학이나 미술의 동인(同人) 모임이 큰 몫을 했다. 우리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초창기에 꾸려진 예술단체나 동인들에 의해 문화의 기초가 다져졌다.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장르의 구분 없이 어울리며 공동체를 이루기도 했다. 단골 술집의 역할도 컸다. 전시회나 출판기념회 같은 행사가 끝나면 당연히 술집으로 몰려가, 시끌벅적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다 보면 새로운 일이 하나 만들어지는 일도 자주 있었다. 공동체의 힘이다. ‘공동체’라는 말부터 정겹다. 생각의 공동체는 어떤가? 꿈의 공동체는? 그런 모임은 꼭 규모가 클 필요는 없을 것이다. 크기보다 실속이 중요하니까…. 예술계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도 다양한 ‘느낌 공동체’가 만들어지면 삶이 한결 풍성하고 즐거워지고, 건강한 공동체가 많아지면 사회도 건강해질 것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을 보면, 취미가 같은 동호인 모임, 수다 모임, 교회 친구 모임 등등 참 많은 동아리가 있다. 생각이나 성향이 비슷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미술전시회도 보고, 음악회나 연극 공연 등을 함께 감상하고, 차를 마시면서 서로의 감상을 나누고, 같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이야기하고, 가끔은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고…. 그런 모임들이 강한 공동체 의식으로 뭉쳐, 함께 가는 방향의 화살표를 선명하게 하면 한결 재미있고, 의미도 깊어질 것이다. 장소현 / 시인·극작가문화산책 공동체 건강 예술가 공동체 예술 공동체 생각 공동체
2026.04.23. 18:36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다. 허리가 아프면 앉아 있거나 서 있기만 해도 고통스럽다. 하루 8시간 이상 의자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항상 척추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지던 척추질환은 이제 청소년, 직장인 등 연령 불문하고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고질병이 됐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 나쁜 자세는 매우 위험하다. 골격이 약해지고 키가 자라지 않고 등이 굽는 등 체형이 나빠지다가 결국 척추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근력과 체력,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성적 저하를 초래한다. 척추질환으로 인해 나쁜 자세가 계속되면 호흡기, 심혈관계, 근골격계의 빠른 노화를 초래한다. 만성피로, 손발 저림, 긴장성 두통을 포함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풀러턴의 ‘조이척추신경병원’ 조이 김 원장은 “통증이 경미할 경우에는 꾸준한 자세 교정과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진단과 치료를 미뤄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또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요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말고 1~2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기대 체중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이척추신경병원은 촬영과 동시에 판독할 수 있어 진단 시간을 단축해 주고 보다 세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디스크 내부를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 추간판 병변 부위에 감압 환경을 조성, 근육과 신경 손상 없이 밀려난 디스크를 통증 없이 원상태로 복구시키는 최첨단 무중력 감압 치료기 DRX-9000도 2대 갖추고 있다. 또 콜드 레이저 치료로 감압 효과를 높이고 있다. 척추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에겐 비수술 치료 가능 여부 상담을 무료로 해준다. 65세 이상 시니어는 메디케어로도 치료받을 수 있다. ▶주소: 1401 S. Brookhurst Rd, #103, Fullerton ▶문의: (714)449-9700건강 척추 비수술 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무중력 상태
2026.04.15. 20:00
아파도 표현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위해 예방 케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반려동물은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이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만큼 평소 세심한 관찰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종근당 바이오가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브랜드 '라비벳'이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다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으로, 기능성 중심의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비벳은 종근당 바이오의 기술력과 이글벳 수의사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장 건강을 기본으로 다양한 건강 고민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듀얼 케어' 콘셉트를 적용했다. 제품은 총 5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장 건강&구강 유산균은 입과 코를 주로 사용하는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해 구강 내 유해균 감소와 면역력 증진을 돕고, ▶장 건강&관절 유산균은 전체 반려견의 80% 이상이 경험하는 보행 장애와 통증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장 건강&피부 유산균은 건강한 피모 유지에, ▶장 건강&비뇨기 유산균은 요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며, ▶장 건강&심장 유산균은 반려견 반려묘의 사망 원인 2위인 심장 질환 케어를 겨냥했다. 반려동물은 외부 환경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장내 환경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라비벳은 전 성분을 100% 공개하고, 사람이 섭취 가능한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엄격한 제조 기준을 적용해 품질 관리에도 공을 들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미주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에서는 라비벳 유산균을 건강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비뇨기.구강.관절 제품에 한해 1+1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미리 챙기려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유산균 건강
2026.04.01. 18:22
비영리단체 미라클 마일즈(Miracle miles)와 유성은 러닝 코치가 주관하는 ‘건강한 러닝과 운동 세미나’가 내달 11일(토) 오전 9시30분 풀러턴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다. 세미나엔 미라클 마일즈 설립자인 박진이 퍼스널 트레이너, 유 코치, 김수진 EX 헬스케어 USA 대표가 패널로 나와 러닝과 신체 움직임, 근육의 중요성을 강의한다.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운동에 관심있는 이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달러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470-403-9674)로 하면 된다.세미나 건강 러닝 세미나 운동 세미나 러닝 코치
2026.03.19. 20:00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박사는 새로운 건강 식단에 대한 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 이제까지의 건강 식단은 채식과 곡물 중심의 식사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유명 건강 유튜버들이나 의사들의 의견도 그랬다. 하지만 몇몇 의과학자들과 임상 의사들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권고사항에 의문을 가져왔고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그리고 필자도 노인 질환을 다루는 내과 전문의로서 환자들에게 당뇨나 근감소증, 그리고 여러 소모성 질환을 이겨내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육고기, 계란, 좋은 우유, 요거트, 그리고 버터를 더 섭취해야 한다고 환자들에게 가르쳐 왔다. 케네디 장관이 발표한 건강 식단표와 정확히 일치한 것이다. 많은 시니어 메디케어 환자들이 이 말을 듣는 순간 의구심을 가진다. 대부분의 의사들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때문에 육고기와 버터 등 포화지방의 섭취를 제한하라고 배웠고 그렇게 가르쳐왔기 때문이다. 필자의 진료실에서는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하지 않고 육고기와 버터 섭취를 늘렸을 때 환자들의 건강에 대한 피드백은 일관되게 기력이 회복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당뇨와 근감소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환자들은 고기와 계란 섭취를 늘리고 떡, 빵, 시리얼 섭취를 줄였더니 수개월에 걸쳐 신체적, 주관적인 컨디션과 혈당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필자는 J. 뉴트리에 발표된 논문 및 연구결과 등에 착안하여 그간에 육류 섭취와 포화지방의 섭취가 심혈관 질환과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의견에 의구심을 품게 되었다. 그러면서 의과대학에서 공부했던 생화학 교과서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고 여러 논문을 더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연속혈당기로 내 자신의 혈당을 측정해보면서 빵, 떡, 시리얼과 가공 탄수화물이 얼마나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지, 그리고 육고기와 계란이 혈당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눈으로 보면서 좀 더 이 부분을 공부하고 환자들에게 적용시킨 것이다. 심혈관, 뇌혈관질환의 원인인 동맥경화에 혈중 콜레스테롤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인슐린 저항성에 따른 고인슐린혈증, 그리고 고혈당의 세포 독성이 혈관의 염증과 동맥경화에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인슐린혈증 상태에서 동맥경화나 다른 만성 염증성 질환이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게 하는 식단, 즉 고탄수화물, 곡물 중심의 식단은 고지방 식단보다도 더 혈관 건강에 독이 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식물성 불포화 지방이 동물성 포화 지방보다 더 혈관에 염증을 활발히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올리브유나 아보카도유를 제외하고 식물성 기름을 쓰지 말라고 권하고 있으며, 마가린보다 버터가 몸에 염증 신호를 줄이는 좋은 기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두 가지 개념이 케네디 장관의 새로운 식단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요약하면 노인들과 당뇨, 그리고 만성병 환자들은 육고기와 포화지방의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없다. 더해서 통곡물, 현미, 잡곡밥을 주로 먹으며 건강식이라고 여기던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동시에 필자가 분명히 주장하는 것은 극단적인 육고기 포화 지방 중심의 식사나 극단적인 채식도 지양해야 한다는 점이다. 양극단에 치우친 것은 한 번도 정답이었던 적이 없다. 역사를 보면 인류가 예로부터 먹어왔던 진짜 음식, 진짜 건강식은 가공된 탄수화물, 설탕 범벅이 된 가짜 음식이 아니다. ‘리얼 푸드(Real food)’, 진짜 음식인 계란, 고기, 생선, 그리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더해서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앞으로 우리 한인 이민 1세대가 더 건강한 한인 사회, 더 건강한 시니어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가디나 오피스: (424) 551-3111 ▶가든그로브 오피스: (714) 583-8569 성동진 원장 / 성동진 내과건강 칼럼 건강 식단 건강 식단표 포화지방 섭취 포화지방 때문
2026.02.24. 18:38
면역 체계는 매우 복잡하며,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신체 활동량, 스트레스 수준, 나이, 기존 질환 유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면역 건강의 기본은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데 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수용성 항산화제로, 병원체에 맞서 싸우는 다양한 세포 기능을 돕는다. 항체 형성을 촉진하고 백혈구의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며,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감귤류, 베리류, 토마토, 멜론, 브로콜리, 피망 등은 비타민 C의 좋은 공급원이다. 비타민 E 역시 면역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용성 항산화제인 비타민 E는 세포막을 산화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감염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을 준다. 땅콩, 아몬드, 헤이즐넛, 해바라기씨와 같은 식물성 식품과 홍화유,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밀배아유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A는 위, 장, 호흡기, 입, 피부의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 체계의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당근, 호박과 같은 주황색, 붉은색 채소 및 과일이 있으며, 생선, 육류, 내장육,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도 함유되어 있다. 아연은 상처 회복과 면역 세포 기능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아연은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면역 기능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균형이 중요하다. 소고기, 가금류, 해산물 등 동물성 식품에서 흡수가 잘 되며, 병아리콩, 콩류, 두부, 견과류 같은 식물성 식품에도 포함되어 있다. 철분은 세포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면역 세포 기능에 관여하는 효소의 구성 요소이다. 철분은 붉은 고기, 콩류, 철분 강화 시리얼, 견과류 등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D는 선천 면역과 적응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 D 수치가 낮을 경우, 감염과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비타민 D는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햇볕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며, 계절이나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따라 합성량이 달라질 수 있다. 비타민 D 강화 우유, 시리얼, 일부 주스 등이 대표적인 식품 공급원이다. 단백질 역시 면역 건강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다. 단백질은 면역 세포를 만들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하며, 육류, 가금류, 달걀, 해산물, 유제품, 콩류, 견과류 등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영양소는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다만, 식단이 제한적이거나 영양 섭취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종합 비타민과 같은 보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D처럼 특정 영양소는 검사를 통해 필요 여부를 확인한 후 보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하루 약 8잔의 물을 마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문의: (213) 413-3000 마를린 버거 / MS, RD 임상 영양사·할리우드 차병원건강 칼럼 음식 건강 면역 건강 면역 세포 면역 기능
2026.02.17. 17:59
임상에서 환자들을 오래 보다 보면 여러 레벨의 과제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첫째 레벨은 증상 완화가 목표인 단계이다. 대부분의 임상 의사들이 하는 일상의 일이 여기에 집중된다. 심하게는 환각, 망상 등 정신적 증상들에서부터 우울감, 불안증, 공황증, 불면증 등등 다양한 수준의 신경증적 증상의 세계가 있다. 증상이 좋아지면 기능적으로 더 좋아지도록 돕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결정적인 과제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살아가는 일이다. 평생 운동하는 즐거움, 습관이 없던 개인들에게 이런 점을 강조하며 그렇게 정규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확립하도록 하는 것, 또 먹는 문제의 연장으로 오는 비만 문제, 또는 약물 남용, 알코올 남용 등 중독의 문제를 바로잡는 일 등등, 여러 면으로 더 건강해지는 쪽으로 가는 것이다. 습관이 운명을 바꾼다는 말이 있듯,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 그 개인의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 기본이 되므로 좋은 임상의사일수록 늘 환자의 삶의 습관이 더 건강해지도록 관심 갖고 독려하곤 한다. 그 이후에는 어떤 단계가 있을까? 여기서는 정말 일반적인 건강한 생활 습관을 넘어 행복감, 충족감, 온전함에 이르는 목표인 단계, 즉 온전함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가 되는 레벨이다. 이 정도 레벨은 일반적으로 임상의사가 다루는 단계를 넘는다고 보이는데, 인간으로서의 가장 이상적인 상위의 성취 레벨이라 할 것이다. 이 상위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우리가 아는 모든 심리학적 발견, 전통적 종교·영적인 지혜에서 나오는 진리, 철학적인 지식·지혜에서 나오는 가치가 다 반영되어야 한다. 그간 심리학에서 나온 요긴한 발견으로는 발달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인간 정신 병리에 대한 이해, 심리적 그림자 문제 청소 등이다. 다중 지능의 개화 등에 대한 좋은 이론적 자료, 종교·영적 전통에서 나오는 중요한 자료는 깨어남에 대한 이론과 실제적 훈련이 가능하다. 철학적 유산에서 나오는 좋은 발견으로는 모든 현상이 사분면적으로 동시적으로 출현한다는 이해 등이 있다고 본다. 이런 모든 좋은 요소들이 통합된, 인간 이해에 대한 통합적 이론과 지도가 필요해진다. 이런 지도가 없이는 이런 상위의 발달 영역을 이해하고 항해해 나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가장 정교한 지도, 그런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 역사는 발전·진화해 나오는 거대한 흐름이라면 개인들도 그 삶에서 이런 발전의 압력을 받고 있다. 물 흐름에 타고 가듯 발전의 과정을 밟아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정체가 이어지면, 즉 발달이 정체되면 무의미감, 깊은 공허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진다. 벌써 얼마나 되었나, 운전을 해도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하는 시대는 이미 기억에서 멀어져 갔다. 인간 상위 발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아는 과거의 좁은 지식, 지혜만으로 이 영역을 항해하는 것은 이미 낡은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으로 항해하는 것과 같다. 상위의 정신적 발달, 성취를 위해서는 최첨단의 인간과 우주에 대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필자에게는 켄 윌버의 통합 이론이 그렇다고 보인다. 인간 상위 발달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필자가 운영하는 켄 윌버 공부 그룹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213)210-4429 김자성 / 정신과 전문의건강 칼럼 정신 건강 정신 건강 정신적 증상들 성취 레벨
2026.02.03. 18:19
나이가 들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위산 분비가 줄고 장운동도 느려져 음식물 배출이 늦어지는데요, 다양한 기저 질환이나 약물 복용으로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가볍게 여기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그때그때 정확한 원인을 알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소화 장애는 일상생활은 물론, 시니어 건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소화 장애는 식도부터 위, 소장, 대장, 간, 담낭, 췌장 등 소화기 전반에 걸친 불편감이나 기능 이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다양한 기저 질환이나 약물 복용, 노화로 인한 장 기능 저하로 인해 만성적인 소화 문제를 겪는 일이 흔합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에 따르면, 노년기 위산 분비량 감소와 위장운동성 저하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가 음식물을 천천히 배출하게 되며, 속 더부룩함, 트림, 식욕 저하, 변비나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노년기 소화 장애에는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변비 등이 있습니다. 소화불량은 위가 더부룩하거나 불편한 느낌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위염이나 위식도역류질환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GERD)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쓰림, 신트림을 유발하며, 만성화될 경우 식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활동량이 줄고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면 잦아집니다. 이는 치질, 장폐색 등 2차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외 담석증, 간 기능 저하, 췌장염 등도 고령층에서 종종 발견되는 소화기 질환입니다. 또한 당뇨병, 파킨슨병, 갑상선 질환 등 다른 만성질환도 소화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항생제, 철분제, 진통제 등 다수의 약물이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 지속되는 증상이 아니라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위내시경, 초음파, 대장내시경,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화 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실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사는 천천히,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습관은 위장을 쉽게 지치게 만듭니다. 위 점막을 자극하거나 위산을 유도하는 고지방 음식, 자극적인 양념, 커피, 술, 담배는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과 식이 섬유 섭취를 늘리면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장 건강에 필수이고요. 걷기와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운동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소화에 큰 도움을 줍니다. 소화 장애가 있는 환자는 주치의와 상담해 식단 관리, 약물 조정 등 생활밀착형 플랜을 세울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반복되는 속 쓰림이나 식욕 부진이 있는 환자분의 경우, 식단 상담과 함께 기존에 복용하는 약물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노년기의 소화 장애는 단순한 위장 문제가 아닌,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나이 들어 그런 것”으로 넘기지 마시고, 정기적인 건강 점검과 상담으로 몸의 신호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소화는 활기찬 노년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 문의: (323) 297-3269 김경애 / 내과 전문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소화 건강 소화불량 위식도역류질환 만성질환도 소화기 노년기 소화
2026.01.20. 18:15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듯, 눈은 우리 몸에서 핵심적인 감각 기관이다. 일상에서 얻는 정보의 70~80%를 시각에 의존하는 만큼, 시력 저하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정보 인식의 속도와 정확도 저하로 이어진다. 이러한 변화가 누적될 경우 집중력과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근에는 눈 건강과 뇌 건강을 함께 관리하려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질환으로는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 등이 있다. 미국 '안과학회지'에 따르면 시력 문제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인지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66% 더 높고, 치매에 걸릴 확률은 10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 문제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인지 기능 저하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눈 건강을 돕는 영양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황반색소 유지를 돕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스타잔틴, 눈 노화와 뇌 건강에 관여하는 안토시아닌, 야맹증 예방에 필요한 비타민 A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기억력 관리와 인지 기능 유지를 위해 포스파티딜세린과 플라보놀 배당체, 노루궁뎅이 버섯 추출물 역시 함께 언급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성분을 각각 챙기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런 고민에서 출발한 제품이 바로 케이힐링의 복합 영양제 '비전 브레인+'(30캡슐)다. 하루 한 캡슐에 눈과 뇌에 필요한 주요 성분을 모두 담아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 브레인+에는 식약처 인정 원료인 루테인.지아잔틴 복합 추출물과 고함량 아스타잔틴이 함유돼 눈 노화로 감소되는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눈을 보호하고 피로 완화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구성이다. 여기에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 배당체, 포스파티딜세린, 노루궁뎅이 버섯 추출물을 더해 인지력 관리와 기억력 유지, 뇌 건강 전반까지 함께 고려했다. 케이힐링 관계자는 "하루 한 알로 현대인이 가장 우려하는 치매를 비롯한 인지 건강과 많은 이들이 겪는 안구 건조 등 눈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복합 영양제"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에서는 1박스 99.95달러, 3박스 199.90달러 특가에 판매 중이다. 눈과 뇌라는 몸의 보배를 동시에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상품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보배 건강
2026.01.18. 18:01
나이가 들면서 숨이 차고, 기침이 자주 나오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폐 기능을 떨어뜨리는 위험한 질환인 COPD는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을 포함하는 질환군으로, 폐로 공기를 들이쉬고 내쉬는 통로가 좁아지고, 폐포(허파꽈리)가 손상되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침이나 숨찬 증상을 넘어서, 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빈번히 나타나는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 약 1,500만 명이 COPD 진단을 받았고, 이 중 상당수가 65세 이상 고령자입니다. 특히 흡연 경험이 있는 경우 발병률은 훨씬 높습니다. 초기에는 가벼운 기침이나 가래,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숨을 쉬기 어려워지고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지는 증상, 잦은 호흡기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심하면 계단 몇 개만 올라도 숨이 차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감기만 걸려도 병세가 급격히 악화하는 등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많은 고령 환자들이 이들 증상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기고 이 때문에 병세가 진전된 다음 뒤늦게 의사를 찾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 독감이나 감기 이후 증상이 악화되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입니다. 담배 속 유해 물질이 기관지와 폐포를손상시키면서 만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장기간의 간접흡연, 산업 현장 먼지나 화학물질, 공기오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계 시니어들은 젊은 시절 오랜 흡연 경험이나 환기가 되지 않는 환경에서의 취사 습관 등으로 인해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폐 기능 검사(스파이로메트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필요 시 흉부 엑스레이나 CT 촬영도 병행합니다. 치료는 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완치는 어렵지만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기본은 흡연 중단이며, 그 외에도 흡입형 기관지 확장제, 항염증제, 산소 치료, 재활 운동 프로그램이 활용됩니다. 최근에는 한 알로 복용 가능한 흡입 복합제나 맞춤형 약물치료가 고령 환자에게 적용되며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지켜야 할 관리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연은 치료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가족 모두가 협력하여 금연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 실내 공기 관리도 중요합니다. 공기청정기 사용, 잦은 실내 환기, 먼지 축적 최소화가 도움됩니다. · 호흡 재활 운동이나 폐활량 훈련을 병행하면 숨쉬기가 더 수월해집니다. ·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감염은 COPD를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와 수분 섭취로 체력을 유지하세요. 너무 마른 체형은 오히려 폐 기능 저하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숨이 차고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나이 탓’으로 넘기지 말고 주치의와 상담해 보세요. 숨이 불편해지는 순간, 삶의 모든 순간이 멀어질 수 있습니다. ▶문의: (213)908-7707 이성원 / 내과·수면호흡내과 전문의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건강 금연 맞춤형 약물치료 화학물질 공기오염 간접흡연 산업
2025.12.30. 20:43
콜로라도 주민들의 정신 건강이 마침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로움의 높은 자기보고 수준과 기본 생필품을 감당하지 못하는 광범위한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건강 접근성 조사(Colorado Health Access Survey·CHAS)’는 2월부터 7월까지 콜로라도 주민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 정신 건강, 외로움 등을 조사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신 건강 ‘나쁨’ 응답 감소 올해 응답자의 20.5%는 “지난달 기준 최소 8일 이상 정신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 최고치였던 26.1%에서 하락한 것이다. 정신 건강 악화 비율은 2015년부터 2023년 조사까지 꾸준히 증가해왔던 만큼 이번 감소는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다만 젊은 층에서 소폭 개선이 나타난 반면 고령층에서는 약간 악화된 흐름도 있었으며, 이는 모두 통계적 변동 범위 안에 있을 수 있다고 조사 책임자 수만 마서(Suman Mathur)는 설명했다. ■ 5명 중 1명 ‘외로움’ 경험 약 22%의 응답자가 동료 부족, 고립감, 소외감 등을 얼마나 자주 느끼는지를 기준으로 ‘외로움’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가 외로움 관련 질문을 처음 포함한 만큼, 이전 대비 악화 혹은 개선 여부는 알 수 없다. 외로움을 보고한 응답자들은 신체 건강이 나쁘다고 평가할 가능성이 2배, 정신 건강이 나쁘다고 말할 가능성은 4배 높았다. 특히 덴버 주민들의 외로움 비율이 주 내에서 가장 높았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콜로라도 보건 연구소의 데이터·분석 매니저 린지 위팅턴(Lindsey Whittington)은 말했다. 외로움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보고한 그룹은 트랜스젠더·논바이너리 정체성을 가진 응답자, 장애가 있는 사람, 30세 미만 성인, 아메리칸 인디언 응답자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응답자의 5.9%는 건강보험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 4.6%, 팬데믹 이전의 약 6.5%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고 마서(Mathur)는 설명했다. 2023년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이후 대규모 탈락이 우려됐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다소 안도감을 주는 수준이다. 올해 메디케이드 가입률은 21%로, 2019년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공중보건 비상사태 말기 30%에서 감소한 상태다. 반면 직장 기반 보험 가입 비율이 팬데믹 이후 처음 증가했지만, 메디케이드 감소분을 완전히 보완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건강 콜로라도 건강 콜로라도 주민들 정신 건강
2025.12.02. 13:09
추수감사절은 한 해 동안 묵묵히 가족을 위해 애써온 아버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날이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고, 쌓였던 이야기를 풀어놓는 순간들은 가족 간 온정을 더욱 짙게 만든다. 이러한 시간에 정성 어린 선물이 보태지면 그 하루는 오래 기억될 특별한 장면이 된다. 특히 아버지를 위한 선물은 ‘실용성’과 ‘편안함’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늘 자녀부터 챙기느라 본인에게는 아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늘 자녀부터 먼저 챙기며 자신의 필요는 뒤로 미뤄왔던 아버지들에게는 사소한 배려도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최근 아버지 세대에게는 화려함보다 편안함·건강·일상의 만족감을 높여주는 실용적인 선물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아버지의 하루를 더욱 따뜻하게 채워줄 ‘감동의 선물 리스트’를 소개한다. ▶편한 자리를 만들어주자 오랜 시간 생활 패턴이 반복되는 아버지 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결국 ‘편하게 쉬는 시간’이다. 과한 운동이나 화려한 제품보다 집 안에서 몸을 쉬게 해주는 선물이 실제로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 전동 리클라이너는 매년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전동 리클라이너는 기능이 과거보다 크게 향상됐다. 머리·허리·다리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요추(Lumbar) 지지 기능을 갖춘 제품이 늘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가 덜하다. 온열 기능과 진동 옵션이 더해진 모델도 많아 아침저녁으로 쌓인 피로를 집 안에서 바로 풀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버지들 사이에서 “밤에 가장 오래 머무는 자리”를 더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표적인 모델은 애슐리 가구의 ‘Pisgham Power Recliner’(아마존 기준 약 610달러)다. 조용한 구동 모터, 깊은 좌석 설계, 부드러운 가죽 소재가 특징이며 실제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가격대는 다소 있지만 “매일 사용하는 가구”라는 점에서 선물 가치가 크다. ▶하루 피로를 풀어주는 ‘작은 효도템’ 하루 종일 쌓인 어깨와 목의 긴장을 집에서 바로 풀어줄 수 있는 휴대용 마사지건도 실속 있는 선물이다. 최근에는 성능과 무게가 모두 개선돼 아버지 세대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 하이퍼아이스의 ‘Hypervolt 2’는 조용한 진동과 묵직한 압력이 특징으로, 아마존에서는 200달러 안팎에 판매된다. 같은 제조사의 ‘Hypervolt Go 2’는 조금 더 가벼운 휴대형 모델로 100달러대 중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40달러 내외의 ‘TOLOCO 마사지건’처럼 가격 부담이 적고 기본 기능을 갖춘 모델도 적합하다. 리클라이너 옆에 두기만 해도 아버지의 ‘하루 중 가장 편한 자리’가 완성된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스마트 헬스 기기' 중장년층에게 건강은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최근에는 병원에 의존하기보다 하루 생활 속에서 건강 지표를 관리하는 습관이 강조되면서 스마트 헬스 기기가 효도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올여름 출시된 갤럭시 워치 8은 수면 분석과 심박 모니터링 기능이 개선돼 아버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약 300달러대). 새롭게 공개된 애플워치 11은 수면 점수, 혈압 경향 파악, 5G 연결 기능이 추가되며 건강 관리 중심의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약 400달러 전후). 수면 분석 기능은 중장년층의 수면 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깊은 잠을 얼마나 유지했는지, 밤중 깨어난 횟수 등 세부 정보를 그래프로 제공해 수면 패턴 개선에도 유용하다. 가격 부담이 조금 더 있더라도 최신 모델을 고려해볼 만하다. 건강 관련 앱과 연동하면 혈압·혈당·식단 기록이 가능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병원 진료 시 기록을 바로 보여줄 수 있어 상담 효율이 높아지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워치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아버지의 하루를 지켜주는 조용한 파트너 역할을 한다. ▶가벼운 활동의 즐거움을 선물하라 요즘 60~70대 아버지들은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가장 선호한다. 무릎·허리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확실한 운동기구가 바로 저강도 실내 사이클이다. 실내 사이클은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10~20분씩 가볍게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걷기 운동이 어려운 아버지, 무릎 통증이 있는 아버지에게 특히 적합하다. 페달링 소음이 거의 없어 아파트·타운홈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능이 괜찮은 모델로는 Schwinn 230 Recumbent Bike(549달러)가 있다. 16단계 자석저항, 13가지 운동 프로그램,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 등이 갖춰져 있다. 가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Exerpeutic 400XL 리컴번트 사이클(약 150~180달러)처럼 조용하면서 기본 기능을 갖춘 모델도 있다. 접이식 구조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겨울철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매일 10~20분씩 움직일 수 있어 겨울철에도 꾸준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건강을 지켜주는 ‘매일의 한 알’ 중장년층에게 건강 관리는 하루의 리듬과도 같다. 간과하기 쉬운 영역이지만, 아침마다 챙기는 한 알이 피로를 덜고, 저녁의 무거움을 가볍게 만든다. 이런 이유로 추수감사절 선물 가운데 영양제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한다. 부담 없고 실용적이며, 바로 생활에 스며드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종합비타민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Centrum Silver Men 50+ Multivitamin(약 26달러)은 비타민D·B12·아연을 강화해 면역 유지에 도움을 준다. ‘Nature Made Men’s 50+ Multivitamin‘(17달러 선)은 항산화 비타민 A·C·E를 포함해 체력 보완 효과가 크다. 혈류 개선과 활력엔 아르기닌이 인기다. NOW L-Arginine(16~23달러)은 혈액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꾸준히 찾는 중장년층 베스트셀러다. 술을 즐기는 아버지라면 간 건강 제품이 실속 있는 선택이다. NOW Silymarin Milk Thistle(15~20달러)은 실리마린 성분으로 간 해독과 피로 누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강한길기자건강 고려 건강 지표 최근 아버지 아버지들 사이
2025.11.16. 18:00
다가오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NHS 내추럴헬스시스템이 특별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야생 천종산삼을 최대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 수확된 노스캐롤라이나 야생 천종산삼은 깊은 산에서 자연 그대로 자라난 귀한 산삼으로, 미국 내에서도 극히 희귀하다. 일반 인삼과 달리 천종산삼은 자연 생장 환경에서 수십 년간 자생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고 체내 흡수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세일에서는 특히 45년 이상 된 희귀 천종산삼(정가 3500달러)을 280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3000달러 정가의 천종산삼은 2400달러에, 45년 야생 천종산삼(정가 1500달러)은 1200달러에 특가 판매된다. 34년 야생 천종산삼(정가 500달러)은 400달러로, 모두 20% 할인된 금액에 올해 남은 야생 천종산삼 잔여분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홍산삼(3증3포)을 500달러 특가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홍산삼은 25년 이상 된 야생 산삼을 잘 건조해 독주로 세 번 증포(蒸曝)해 만든 고농축 제품으로, 일반 홍삼보다 효능과 농도가 월등히 높다. 피로 회복과 면역 강화, 활력 증진에 탁월하다는 입소문으로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재구매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NHS 내추럴헬스시스템의 대표 제품인 ‘NHS 메가구연산’은 구연산, 유기유황(MSM), 야생산삼 성분을 배합해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 요산 및 젖산 분해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병(45달러) 제품을 3병 세트 110달러(세금 포함)로 특별 구성했다. 또한 강황의 항산화 성분과 식이유황을 조합해 염증 완화와 신진대사 개선에 도움을 주는 ‘NHS 강황밸런스’는 1병(55달러) 구매 시 1병을 추가 증정하는 ‘Buy 1 Get 1 Free’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추수감사절 프로모션은 한정 수량 판매로 조기 품절이 예상되며, 매장은 올림픽길(3341 W. Olympic Blvd)에 위치해 있다. 자연이 선물한 천연 건강의 정수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사랑하는 가족과 건강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추수감사절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문의: (213) 277-8866내추럴헬스시스템 건강 야생 천종산삼 희귀 천종산삼 야생산삼 성분
2025.11.16. 18:00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시니어 건강을 위협하는 낙상의 위험성과 예방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연방 정부 기금으로 진행되는 ‘김치(KIMC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러 언론 매체, 유튜브,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낙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의 18세 이상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김치(Koreans Invested in Making Caregivers Health Important) 프로젝트는 뇌 건강, 치매 관리, 사전의료계획 등에 대해 알리는 한편, 환자와 그 가족이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인 맞춤형 프로젝트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UC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진행해 온 이 프로젝트를 내년 11월 30일까지 주관한다. 올해는 낙상과 병원 입원 관련 정보를 집중 홍보하고 내년엔 치매 환자 관련 법률과 재정 문제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워크숍, 전문가 미팅, 커뮤니티 모임 등을 통해 간병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상호 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망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신혜원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균형감각과 근력, 발의 감각이 변하면서 낙상 위험이 커진다. 75세 이상에선 약 50%가 낙상을 경험하는데, 골절, 머리 부상과 같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망 소사이어티 측은 낙상 예방을 위해 ▶미끄러지기 쉬운 바닥 매트 고정 또는 제거 ▶욕실 손잡이 설치와 미끄럼 방지 매트 사용 ▶계단이나 복도 조명 밝히기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장애물을 치우고 문턱에 표시하기 등을 권유하고 있다. 신 박사는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넘어질 뻔한 경험이 있는 경우엔 더 조심해야 하고 걷기를 포함한 규칙적인 움직임으로 근력과 균형 유지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망 소사이어티가 제작한 김치 프로젝트 관련 유튜브 동영상은 웹사이트(Kimchi.ucsf.edu)에서 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시니어 건강 시니어 건강 낙상과 병원 낙상 예방
2025.11.12. 19:00
젊었을 때 치아를 상실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치아 우식증(충치)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아 우식증의 빈도는 줄어드는 대신, 치주 질환(잇몸 염증)으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더 늘어난다. 잇몸의 문제는 충치에 비해 본인이 느낄 수 있는 자각 증상이 비교적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도 원래의 건강한 잇몸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친 후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클리닝이 꼭 필요하다. 초기에는 잇몸의 문제가 치아 주변 연조직에 국한되어 나타나기 시작한다(치은염). 이를 닦을 때 칫솔에 피가 묻어나거나, 칫솔질 후 출혈이 보이는 것이 가장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자각 증상이다. 이때 치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원래의 건강한 잇몸을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잇몸 문제가 더 진행되어 치아를 지탱하는 뼈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치주염).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흡수되기 시작하면 치아가 흔들리고, 치아 위치가 변하기 쉽다. 어금니의 경우에는 잇몸 염증으로 인해 치아를 지탱하는 잇몸 조직이 약해짐과 동시에, 앞니보다 강한 씹는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병적인 치아이동이 더욱 심할 수 있다. 이러한 병적 치아이동이 심해지면 어금니의 교합이 무너져 얼굴의 모습도 달라지기 시작한다. 입꼬리가 아래로 처지거나 입 주변 주름이 깊어지고, 심하면 얼굴의 전체 길이가 짧아지기도 한다. 잇몸 문제로 인해 미관상의 문제도 함께 생기게 된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첫째 교정 치료 전에 잇몸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치아 배열을 바로잡기 위한 교정 치료 전에, 잇몸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시키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필요한 잇몸 치료는 잇몸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치아 배열이 달라질 정도라면 대개 흔히 ‘딥클리닝’이라 부르는 치은연하소파술이나 잇몸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더 심한 경우에는 뼈 이식을 동반한 조직유도재생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잇몸 치료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면 발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둘째 잇몸이 건강해진 후에야 교정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적절한 잇몸 치료를 통해 염증이 없는 건강한 잇몸을 회복해야 비로소 교정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치아 주변 잇몸 조직의 상태에 따라 이동 방향과 양을 세심하게 조절해야 한다. 교정 치료 중에도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클리닝은 필수다. 최근 치아 배열이 틀어지거나 벌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치과를 꼭 방문해 잇몸 건강을 먼저 점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문의:(714)522-2875 최준호 원장 / 최준호 치과건강 칼럼 잇몸 건강 잇몸 건강 잇몸 치료 치아 배열
2025.11.04. 19:16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찾아가는 폐 건강 검진 서비스’가 베이사이드 원스테이션 플라자(213-10 41애비뉴)에서 진행된다.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실은 “CT스캔을 통해 초기 단계에 폐암을 발견할 수 있다”며 “5분도 걸리지 않는 폐 검사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받으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50~80세 연령이라면 흡연자와 금연자 모두 보험을 통해 본인 부담금 없이 검진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로, 전화(646-962-5864)로 예약하면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조기검진 건강 건강 조기검진 건강 검진 원스테이션 플라자
2025.10.23. 17:25
조만철(사진) 남가주 한인 정신과의사협회장이 오는 4일(오후 2~4시)과 11일(오전 10시30분~오후 12시30분) 이틀에 걸쳐 가든그로브의 비영리단체 아카데미 미션(8803 Garden Grove Blvd, 대표 김삼도 목사)에서 즉석 심리 검사가 포함된 정신 건강 세미나를 진행한다. 10년간 LA카운티 소속 아태정신건강국 메디컬 디렉터를 역임한 조 회장에 따르면 현대인의 90%는 불안 스트레스 증후군을 겪고 있다. 조 회장은 “한인 사회의 정신 건강 치료 상황은 지난 50년 경험에 비추어 최악의 상태”라고 진단했다. 요즘처럼 자살, 타살자의 숫자가 많아진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조 회장은 4일 세미나를 통해 공황장애, 우울증, 치매, 주의산만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즉석 심리 검사, 전문의 면담을 통해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돕는다. 또 건강보험 가입자에 한해 진단에 맞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 약물 처방도 할 예정이다. 11일 세미나에선 홧병, 자살 및 살인 충동, 조울증, 정신분열증, 각종 정부 혜택 관련 강의가 이루어진다. 등록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는 전화(310-713-8382) 문자 메시지로 하면 된다.정신 건강 즉석 심리 정신 건강 건강보험 가입자
2025.09.29. 20:00
시니어를 위한 건강, 의료 정보를 얻고 각종 백신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가든그로브 시와 H. 루이스 레이크 시니어 센터가 오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커뮤니티 미팅 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백신 클리닉을 겸한 ‘시니어 리소스 페어’를 개최하는 것. 이 행사엔 공정주택재단, 노화위원회, OC소셜서비스국, 남가주 커뮤니티법률보조재단 등도 참가해 시니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백신 클리닉은 이날 독감, 코로나19, 대상포진, 폐렴, B형 간염,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일해를 예방하는 Tdap 등의 백신을 접종한다. 건강보험과 메디케어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카이저 또는 카이저 메디케어 가입자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최 측은 첫 방문객 100명에게 무료 점심을 준다. 참가 등록은 H. 루이스 레이크 시니어 센터에 주중 오전 8시30분~오후 3시30분 사이 전화(714-741-5253)로 할 수 있다. 시니어 센터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ggcity.org/seniorcenter)를 참고하면 된다.시니어 건강 시니어 건강 무료 백신 시니어 센터
2025.09.18. 20:00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과 스마트폰이 주도하는 정보와 지식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지식이 많아도 정작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몸과 마음, 삶 전체를 새롭게 이끌어 줄 '치유의 나침반'이 그만큼 절실히 필요하다는 뜻이다.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어섰지만, 실제로 병 없이 살아가는 '건강수명'은 여전히 짧다.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것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암,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급성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과 치매다. 이러한 질환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체에 부담을 안긴다. 병원과 온라인에는 예방과 건강 관련 의학 정보가 넘쳐나지만,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예방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기존 습관에 가로막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건강이 특별한 비법이 아니라 일상의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인간관계 유지 등 평범한 습관들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자 치유의 길이다. 나아가 건강은 몸과 마음, 관계와 영혼이 함께 어우러진 삶의 조화에서 비롯된다. 예방의 삶을 지속하도록 돕는 공동체 공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이유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지켜주며, 건강한 습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리가 바로 그 중심이다. ▶'자유'와 '치유'를 찾아서 오늘날 사람들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은 틀에 박힌 종교적 신앙이 아니다. 오히려 삶을 자유롭게 하고, 상처를 어루만지며, 진정한 회복을 경험하게 하는 '예수의 힐링 캠프'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며, 몸과 영혼의 균형을 새롭게 세울 수 있다. 고전의 지혜인 근자열원자래(近者悅 遠者來)처럼, 가까운 이웃이 즐거워야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 이제는 모두가 기쁨과 건강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할 때다. 전 로마린다 의과대학 생활의학과 교수이자 만성질환과 예방의학 전문의. 세포생리학 박사인 이준원 박사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건강의 나침반 예수의 힐링 캠프'에서는 최신 의학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암,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급성 심장질환, 그리고 치매의 예방과 관리 방법을 다룬다. 30대에게도 늦지 않고, 90대에게도 이르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생활습관과 정신건강을 함께 점검할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10월 4일, 11일, 18일, 25일에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로즈미드 한인교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626)703-2930 ▶주소: 4203 N. Rosemead Blvd, Rosemead업계 나침반 건강 나침반 예수 힐링 캠프
2025.09.07. 19:01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연 치아가 20개 이상 남아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건강 수명이 약 5년 정도 길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자연 치아가 20개 미만인 사람이 20개 이상인 사람보다 고혈압·당뇨·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1.5~2배 정도 높다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치아가 많이 남아 있을수록 그만큼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등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런 건강한 식습관이 근감소증·심혈관 질환·인지 저하 등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게 해 줍니다. 치아는 단순한 ‘씹는 도구’가 아니라, 전신 질환을 막는 방패인 셈입니다. 잘 씹고, 충분히 먹으려면 그 치아를 받치는 ‘잇몸 건강’도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많은 환자가 치아를 잃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충치보다 ‘치주 질환’입니다. 부실한 잇몸은 치아를 단단하게 지탱하지 못해 식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잇몸 염증이 심해지면 세균과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미국심장협회에서도 중증 치주염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약 2배 높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당뇨 환자라면 혈당 조절이 더 어려워지고, 임신부라면 조산 위험이 높아지니, 치주 질환의 위험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잇몸 출혈이나 약간의 치아 흔들림을 느꼈을 때, 바로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단한 치료로 훨씬 더 빨리, 쉽게 일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루고 미루면 결국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 막고, 가래로도 막지 못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는 것이 치과 치료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시술과 잇몸 치료를 받은 후, 다시 고기와 채소를 마음껏 먹을 수 있게 된 환자 대부분은 “치아를 되찾으니 기운이 돌아오고, 사람 만나는 것도 즐겁다”고 기뻐합니다. 더 많은 이들이 치료와 시술의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 전, 주기적으로 치과 진료를 보셔서 치아를 잃는 상황을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오복(五福) 중 하나라는 치아 건강에 관해 우리 조상들은 ‘이가 자식보다 낫다’ 같은 재미있는 속담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잘 씹고, 잘 먹는 것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다는 가르침일 것입니다. 소리 없이 걸릴 수 있는 질병에 비해, 치아는 하루 두 번의 올바른 양치, 치실과 치간 칫솔의 꾸준한 사용,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 같은 간단한 조치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투명한 기관입니다. 부지런한 치아 관리 습관을 통해, 부디 더 오래, 더 즐거운 일상과 인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문의: +82-2-2697-2875 ▶카카오톡: ‘연세힐치과’ 검색 정현준 치과 전문의·연세힐치과대표원장건강칼럼 치아 건강 자연 치아 잇몸 건강 치아 흔들림
2025.08.19.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