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지사 선거에 도전할 공화당 후보로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본인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블레이크먼에게 완전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히며 “그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운동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블레이크먼은 나소카운티장으로서 이민세관단속국(ICE), 국경순찰대와 함께 국경 및 이민 문제에 강경하게 대응했다”며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블레이크먼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뉴욕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로 만들기 위해 대통령과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블레이크먼을 뉴욕주지사 공화 후보로 적극 지지하면서 엘리스 스테파닉(공화·뉴욕21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결국 주지사 도전을 포기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주지사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테파닉 의원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그는 자신이 공화당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당내 소모전을 피하기 위해 경선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스테파닉은 주지사 출마를 접는 동시에 현재 맡고 있는 연방하원직에도 다시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공화당 내에서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테파닉 의원의 경선 포기는 트럼프 대통령 개인에게 운명을 맡기는 MAGA식 충성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년 주지사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블레이크먼은 몇 달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극도로 아첨해 지지를 얻어냈다”며 “블레이크먼은 생활비를 폭등시킨 고율 관세정책을 환영했고, 뉴욕 경찰예산을 삭감했을 때에도 침묵을 지킨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뉴욕주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아직 블레이크먼이 주 전역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지는 불확실하다. 김은별 기자뉴욕주지사 블레이크 뉴욕주지사 후보 뉴욕주지사 선거 뉴욕주지사 공화
2025.12.21. 17:29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사진)이 뉴욕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9일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은 “내년 뉴욕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은 앞서 출마를 선언한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의원 엘리스 스테파닉(뉴욕 21선거구)과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된다. 스테파닉 의원 측은 블레이크먼의 출마에 대해 “공화당의 승산을 갉아먹는 일”이라며 “그의 출마로 민주당이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변호사 출신인 블레이크먼은 과거 연방하원의원과 뉴욕주 감사원장 선거 등에 도전했으나 잇따라 낙선했으며, 2021년 나소카운티장 선거에서 처음 당선됐다. 이후 올해 11월 치러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블레이크먼은 9일 오전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뉴욕은 변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우리에게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진보적 정책에 맞서 싸울 강력한 공화당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기 뉴욕주지사 선거는 내년 11월 치러질 예정이며, 민주당에서는 호컬 현 주지사와 안토니오 델가도 뉴욕주 부지사가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윤지혜 기자나소카운티장 뉴욕주지사 나소카운티장 뉴욕주지사 뉴욕주지사 선거 내년 뉴욕주지사
2025.12.09. 20:56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의원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엘리스 스테파닉(공화·뉴욕 21선거구·사진) 연방하원의원이 뉴욕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스테파닉 연방하원의원은 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욕을 살리자'는 구호를 내걸고 내년 뉴욕주지사 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주지사 선거 출마 영상에서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주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주로 만들었다"며 "엄청난 세금과 감당하기 힘든 렌트, 치솟는 에너지 비용, 기록적인 그로서리 가격으로 가정을 짓누르고, 경찰에 반대하는 동시에 주지사는 공산주의자와 친분을 쌓았다"고 공격했다. 영상에는 호컬 주지사가 최근 각종 집회에서 연설하는 동안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의 지지자들이 '부자에게 세금을'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영상도 포함돼 있다. 스테파닉 의원은 이어 "뉴욕을 가족과 소상공인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줄 성과를 낼 사람이 필요하다"며 "호컬 주지사가 만든 재앙을 수습하고 뉴욕의 위대함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테파닉은 앞서 수개월간 뉴욕주지사 출마를 저울질해 왔다. 지난 4월 마이크 롤러(공화·17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주지사 불출마를 선언한 후 2025년 본선거 이후 출마 의사를 정확히 밝히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의원 뉴욕주지사 연방하원의원 뉴욕주지사 뉴욕주지사 선거 수개월간 뉴욕주지사
2025.11.09. 16:48
2026년 치러질 뉴욕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마이크 롤러(공화·뉴욕 17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신 내년 연방하원 재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롤러 의원은 2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뉴욕 17선거구에서 다시 한번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석 유지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연방 하원 435석 중 공화당은 219석, 민주당은 212석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435석 중 공화당이 다수 의석(218석)을 겨우 넘긴 상태다. 따라서 한 석이라도 민주당에 빼앗길 경우 다수당 지위가 위험해질 수 있고, 현재 롤러 의원이 맡은 뉴욕 17선거구는 접전 지역으로 민주당이 탈환하려고 노력 중인 곳이기에 의석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은 엘리스 스테파닉(공화·뉴욕 21선거구) 연방 하원의원과 브루스블레이크먼나소카운티장의 양자 구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최근 WPA 인텔리전스 여론조사에서는 스테파닉 의원이 35%, 블레이크먼카운티장이 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캐시 호컬 현 뉴욕주지사와 안토니오 델가도 부지사가 후보로 거론된다. 호컬 주지사는 민주당 유권자들 사이에서 49%, 델가도 부지사는 12%의 지지율을 보였다. 호컬 주지사는 공식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으나 재선 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지사 본선거는 내년 11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지사 마이크 롤러 뉴욕주지사 뉴욕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2025.07.24. 21:26
법무부가 차기 뉴욕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앤드류 쿠오모(사진) 전 뉴욕주지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21일 법무부는 쿠오모 전 주지사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요양원 사망자 수를 축소하고, 이에 대해 의회에서 허위 진술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쿠오모가 주지사로 재임 중이던 2020년 3월, 뉴욕주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병원에서 퇴원시켜 요양원에 받아들이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다. 당시 이 지침이 감염 확산을 초래해 요양원에 거주하던 수천 명이 사망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같은 해 7월 주 보건국은 요양원 사망자 수 통계가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으나, 2021년 1월 레티샤 제임스 주 검찰총장은 이 보고서의 사망자 수가 최대 50%까지 축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연방하원 청문회에서 쿠오모 전 주지사는 이 보고서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그가 작성한 이메일과 손글씨 메모가 공개되며 그가 거짓말을 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지난해 10월 연방하원 감독위원회는 쿠오모 전 주지사가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하며 법무부에 형사 기소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법무부가 수사를 개시한 것이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이번 수사는 뉴욕시장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라며 “의회에 진실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뉴욕시장 예비선거를 한 달 앞둔 시점에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정치적인 파장이 예상되며, 법무부는 현재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윤지혜 기자뉴욕주지사 쿠오모 뉴욕주지사 쿠오모 거짓말 조사 앤드류 쿠오모
2025.05.21. 21:00
뉴욕주지사 회계연도 회계연도 예산안
2025.05.11. 16:59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에 대한 사임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아담스 시장의 해임권을 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9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담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소 취하 약속을 받는 대신 반이민 정책에 협조하기로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호컬 주지사는 18일 맨해튼에서 브래드 랜더 시 감사원장,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 등과 함께 아담스 시장의 해임 여부를 논의했다. 호컬 주지사는 전날 뉴욕부시장 8명 중 4명이 아담스 시장의 기소 취하 가능성에 반발하며 집단 사임하자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호컬 주지사는 "(아담스 시장을 지지한) 유권자들의 의견을 뒤집는 것은 가볍게 여겨선 안 될 조치"라면서도 "지난 2주간 뉴욕시장의 행동은 매우 우려스럽고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랜더 감사원장도 "아담스 시장은 21일까지 부시장 공백이 생긴 상황을 고려한 시 운영 비상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아담스 시장 해임 여부를 고려할 위원회를 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뉴욕시 법률고문, 감사원장, 시의회 의장, 최장기간 재임한 보로장(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과 시장이 임명한 부시장 등 5명으로 구성된다. 5명 중 최소 4명이 시장이 업무수행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서명하면 시장은 2일 내에 응답해야 한다. 이후 시의회는 21일 내에 사안에 대해 투표한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에 대거 유입되는 불체자에 대해 비교적 강경한 입장을 취해 왔고,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뒤엔 더욱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범죄 경력이 있는' 불체자 단속에 협조하겠다며 '국경 차르' 톰 호먼과 폭스뉴스에 출연했고,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라이커스교도소에 입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했다. 이와 동시에 법무부는 지난 11일 뉴욕 남부 연방검찰에 아담스 시장에 대한 모든 혐의를 기각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반발한 법무부 간부와 연방검사들은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연방법원은 19일 기소 취소를 고려하기 위한 심리를 열기로 했다. 한편 아담스 시장이 자진 사임하거나 해임되면 주마니 윌리엄스 공익옹호관이 시장 대행을 맡게 된다. 시장 사임일로부터 80일 후 첫 번째 화요일에 보궐선거가 실시되며, 윌리엄스 공익옹호관이 보궐선거 날짜를 발표해야 한다. 다만 만약 아담스 시장이 3월 26일 이후(예비선거 날짜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임할 경우 보궐선거 없이 11월까지 윌리엄스 공익옹호관이 시장 대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지사 아담스 아담스 시장 전날 뉴욕부시장 에릭 아담스
2025.02.18. 21:27
뉴욕주지사 콘에디슨 콘에디슨 유틸리티 인상 불허
2025.02.11. 21:09
뉴욕주지사 낙태약
2025.02.03. 21:41
뉴욕주지사 루터 마틴 루터
2025.01.19. 19:26
뉴욕주지사 쇼핑몰 뉴욕주지사 연말 퀸즈 쇼핑몰
2024.12.22. 18:10
시각장애인인 데이비드 패터슨(70·사진) 전 뉴욕주지사가 맨해튼 길거리서 폭행당했다. 7일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패터슨의 의붓아들 앤서니 슬리와(20)는 지난 4일 오후 7시 45분께 맨해튼 이스트 96스트리트 인근 2애비뉴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젊은이 5인과 마주쳤다. 슬리와는 한 건물의 화재용 비상 대피로로 올라가던 청소년 5인에게 내려오라고 했다. 이 때는 폭행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NYPD 등에 따르면, 이후 8시 35분께 패터슨과 슬리와가 함께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무리를 2애비뉴 맥도날드 앞에서 다시 마주쳤고, 폭행이 발생했다. 이 곳은 패터슨의 주거지 인근이라고, NYPD는 밝혔다. 용의자 3인은 부모의 지시에 따라 사건 다음날인 5일 자수했다. 12세 용의자 1인은 2급 집단 폭행(gang assault), 13세 소년 1인은 3급 집단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14세 소년은 공격하지 않아 기소되지 않았다. 당초 도주했던 성인 용의자 트레버 너스(40)와 다이아몬드 민터(35)도 7일 23경찰서에 붙잡혔다. 너스는 이날 취재진에게 “나를 공격해 방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패터슨과 대변인 측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깨와 얼굴을 수차례 타격당했다”며 “아들은 바닥에 쓰러져 입술을 꿰매야 했다. 용의자들이 자수해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뭔가 배우길 바란다”고 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지사 패터슨 뉴욕주지사 맨해튼 데이비드 패터슨 맨해튼 이스트
2024.10.07. 19:46
뉴욕주가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2억 달러 규모의 식품 비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캐시 호컬(사진) 뉴욕주지사는 지난 8일 뉴욕주의회 대표단과 함께 뉴욕시 맨해튼 로어 이스트사이드 걸스클럽(Lower East Side Girls Club)을 방문한 자리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급식 비용이 필요한 일정 소득 수준 이하의 가정 자녀들에게 총 2억 달러를 지원하는 여름 EBT 프로그램(Summer Electronic Benefits Transfer)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 1명당 120달러씩 지원←하는데 혜택을 받을 어린이는 뉴욕주 전역에서 150만 명에서 200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청 마감은 9월 3일까지로, 신청 자격과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otda.ny.gov/programs/summer-ebt/) 참조. 여름 EBT 프로그램은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 프로그램으로, 각 주정부가 해당 프로그램을 시행할 경우 연방정부는 지원금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행정 비용의 절반도 함께 지원해 준다. 뉴욕주는 여름 EBT 프로그램을 위해 우선 1300만 달러의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는 저소득층 가정에서 자녀들을 위해 건강한 식사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어린이 한 명당 120달러를 지원할 것”이라며 일부 저소득층 어린이들은 이미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기에 마감 전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욕주 임시 및 장애 지원국(Office of Temporary and Disability Assistance) 바드리 귄 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뉴욕주 저소득층 학령기 어린이들이 식량 불안과 기아에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지사 캐시 호컬 주지사 뉴욕주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 뉴욕주 어린이 식비 지원 여름 EBT 프로그램
2024.08.11. 17:49
지난달 뉴욕주에서 전국 최초로 청소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규제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스마트폰의 교내 사용 금지까지 계획중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청취 투어(listening tour)’를 시작했다. 16일 뉴욕주지사실에 따르면, 주지사는 전날 올바니 길더랜드 고등학교에서 교사 및 학부모와 함께 원탁토론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목소리를 들었다. 주지사는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자·지역사회 리더·학부모 모두 교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도전에 맞닥뜨린 상태”라고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지사는 “2년 전 나는 10대의 정신건강을 위해 SNS 규제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지난달 나는 학생들이 알고리즘 추천을 금지하는 내용과 그들의 개인정보를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두 개의 법안에 서명했다. 스마트폰은 면학 분위기를 해친다. 학생들을 현실로 돌려놓을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다. 커뮤니티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뉴욕주의회는 지난달 7일 SNS서 청소년에게 유해한 알고리즘을 제재하고, 빅테크 기업의 18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 데이터 수집 및 판매를 금지하는 ‘어린이 안전(SAFE for Kids Act)’ 법안(S7694/A8148) 등을 통과시켰고, 주지사는 같은달 서명했다. 주지사는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오프라인으로 나가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 전역 무료 놀이장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주지사실 추산으로 지난 4일 기준 주 내 공원 방문객 수는 280만명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는 성과도 냈다. 올해 안으로는 주차원에서의 스마트폰 규제 관련 추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날 열린 원탁토론회와 같은 청취 투어가 이어진다. 강민혜 기자스마트폰 뉴욕주지사 스마트폰 사용 규제 활동 청소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2024.07.16. 21:17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다음 주지사 선거 재출마 계획을 밝혔다.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컬 주지사는 “2026년 치러질 다음 뉴욕주지사 선거에도 출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안토니오 델가도 현 뉴욕부지사를 러닝메이트로 투표지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출마 계획을 밝히면서도, 호컬 주지사는 “우선 오는 11월 본선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킴 제프리스(민주·뉴욕8선거구)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올해도 하원의원으로 당선시키고, 척 슈머(뉴욕)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계속 지지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가도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호컬 주지사는 2022년 공화당의 리 젤딘 후보를 누르고 여성 최초 뉴욕주지사에 선출됐다.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시절 부지사로 일해 왔던 호컬 주지사는, 쿠오모 전 주지사가 성추행 논란으로 사임하게 되면서 뉴욕주 법에 따라 2021년 8월 주지사로 취임했다. 이후 2022년 선거를 통해 52.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안토니오 델가도 뉴욕부지사는 2022년 호컬 주지사에 의해 신임 부지사로 지명됐다. 델가도 부지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19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을 역임했으며, 당시 뉴욕타임스(NYT) 등은 호컬 주지사가 ‘다양성’과 ‘포괄성’을 가진 러닝메이트로 비뉴욕시 출신 중도 성향인 델가도를 부지사로 낙점했다고 평가했다. 다음 뉴욕주지사 선거는 2026년 11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지사 재출마 뉴욕주지사 재출마 다음 뉴욕주지사 뉴욕주지사 시절
2024.07.07. 17:05
앤드류 쿠오모(사진) 전 뉴욕주지사의 과거 코로나19 요양원 정책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연방하원 코로나19 특별소위는 5일 쿠오모 전 주지사를 소환해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소위는 브래드 웬스트럽(공화·오하이오 2선거구) 위원장 등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재임 시절 요양원이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환자를 수용하도록 했다.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였지만, 고위험군인 고령층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지적을 받는다. 더욱이 요양원에서 발생한 사망자를 대폭 축소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당시 쿠오모 전 주지사는 요양원 사망자가 6500명이라고 발표했는데, 뉴욕주 검찰 등의 조사에 따라 1만5000명으로 정정한 바 있다. 웬스트럽 위원장은 “쿠오모 전 주지사는 요양원을 무모하게 바이러스에 노출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자신의 정책 결과를 경시하고 은폐하는 최악의 일을 저질렀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오는 5월 24일로 예정됐다. 쿠오모 전 주지사 측은 “검찰 조사 끝에 형사 고발이 불가능하다는 게 증명된 사건”이라며 “선거의 해에 발생하는 광대 짓”이라고 반박했다. 이하은 기자뉴욕주지사 연방하원 뉴욕주지사 연방하원 앤드류 쿠오모 당시 쿠오모
2024.03.06. 19:45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증오범죄에 대한 무관용원칙을 재확인하며 연방 자금 6000만 달러를 증오범죄 관련 단체들의 기금 마련 등에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한인 그레이스 이(한국이름 이영은) 뉴욕주 하원의원 등이 발의한 증오범죄 처벌 확장 법안(S7737, A8261)의 통과를 호소했다. 25일 주지사는 뉴욕시립대(CUNY) 중 하나인 존제이칼리지에서 열린 증오범죄 원탁토론회 후 기자회견을 통해 “증오범죄로 특정 집단을 대상화하는 사람은 용납할 수 없다”며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법안을 발의한 브래드 호일만 주상원의원, 이 의원도 참석했다. 자리는 안토니오 델가도 부지사가 주재했다. 이날 호컬 주지사는 법안 추진을 위해 돕겠다고 밝혔다. 2000년 마련된 ‘증오범죄법’에 명기된 66개 유형에 없는 낙서 등의 그래피티, 방화, 집단폭행 등을 추가하는 안이다. 기금은 증오범죄 예방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를 만들거나 이미 있는 곳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비영리단체를 위해서는 예산을 1000만 달러 추가해 현재 2500만 달러에서 3500만 달러까지 늘린다. 시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자물쇠, 폭발 방지 필름, 울타리, 장벽 등을 개설하는 개보수 작업에도 쓸 수 있다. 사이버 보안 작업에도 비용을 투입해도 된다. 지원을 원한다면 오는 5월 17일까지 뉴욕주 형사범죄국(DCJS)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인단체로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이 이같은 유형에 속한다. 투입 비용은 향후 늘려나간다. 앞서 주지사는 2021년엔 팬데믹으로 인한 아시안 혐오, 2022년 뉴욕주 버팔로 백인우월주의자의 총기난사 사건에도 경각심을 요구했다. 이날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전쟁에 돌입한 여파로 뉴욕주 증오범죄가 증가했다는 유의미한 데이터가 있음을 강조했다. 반명예훼손연맹(Anti-Defamation League: ADL)에 따르면, 전쟁 발발 후 반유대주의 위협은 400%가량 급증했다.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는 95% 늘어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는 100% 늘어났다.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는 121% 늘어났고, 무슬림 대상 범죄도 300% 급증했다. NYPD는 증오범죄가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증가했다고 봤다. 주지사실은 아직 지난해 증오범죄 전체 건수를 집계하고 있지만, 2022년 기준으로는 9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 최고치였다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증오범죄 뉴욕주지사 뉴욕주 증오범죄 증오범죄 원탁토론회 증오범죄 처벌
2024.01.26. 21:12
뉴욕주지사 증오범죄 뉴욕주지사 증오범죄 조치 발표
2023.10.31. 21:43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운데)는 3일 범죄예방 및 공공안전 정책강화 법안에 서명했다. 주의회가 최종 승인한 229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에 포함된 내용으로, 호컬 주지사는 보석개혁법 수정으로 보석금 책정시 판사에게 더 많은 재량권을 부여하고, 총기폭력 해결 등에도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주지사실] 김은별 기자뉴욕주지사 범죄예방 뉴욕주지사 범죄예방 공공안전 정책강화 공공안전 강화
2023.05.04. 21:22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왼쪽 6번째)가 23일 JKF공항 터미널6 개축공사 기공식에 참석, 첫 삽을 뜨고 있다. JFK 터미널6는 젯블루항공이 주로 이용하게 될 터미널로, 주정부 ‘JFK 비전 계획’의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이 공사는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42억 달러가 투입된다. [뉴욕주지사실]JFK 터미널6 호컬 뉴욕주지사
2023.02.23.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