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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단주, 레이커스 샀다

LA다저스 구단주인 마크 월터가 LA레이커스를 인수한다.   KTLA와 CBS뉴스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LA레이커스의 오랜 구단주였던 버스 가문은 구단의 과반 지분을 LA 다저스 구단주이자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경영자인 마크 월터에게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월터는 이미 2021년부터 레이커스의 소액주주였으며, 이번 거래로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레이커스 구단은 18일 성명을 통해 “마크 월터가 NBA 소속 레이커스 구단의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한 계약에 들어갔다”고 확인했다. 거래가 공식 완료되면, 레이커스는 2024년 보스턴 셀틱스(61억 달러)의 기록을 넘어 역대 가장 높은 금액에 매각된 스포츠 구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레이커스의 가치를 10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도 불구하고 지니 버스는 ‘구단주(거버너)’ 직함을 유지하며 리그 공식 업무 및 운영 의사결정에서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니 버스는 2013년 부친 제리 버스 사망 이후 레이커스를 직접 운영해왔다.   버스 가문은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왔지만, 대부분의 자산이 구단에 묶여 있어 자금력은 다른 구단주들보다 약했다. 반면 재정 여력이 큰 월터가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팀 운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NBA 드래프트(25~26일)와 자유계약 시장(내달 6일)을 앞두고, 월터의 투자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윤재 기자레이커스 다저스 레이커스 구단주 다저스 구단주인 월터 레이커스

2025.06.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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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홈경기 승리하면 할인…판다 익스프레스 이벤트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지난해에 이어 LA 다저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체는 LA 다저스가 홈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음 날 10달러 60센트의 판다 플레이트를 4달러 60센트 할인해 준다.     다저스가 승리한 다음 날 판다 익스프레스 스마트폰 앱 혹은  온라인 주문시 할인코드 DODGERSWIN을 입력하면 계산 시 할인이 적용된다.     이 혜택은 이번 시즌 내내 다저스가 승리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단 일부 매장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참여 매장 목록을 웹사이트(pandaexpress.com)에서 확인해야 한다. 조원희 기자익스프레스 다저스 익스프레스 이벤트 다저스 홈경기 LA다저스 박낙희 판다 판다 익스프레스 팬다 익스프레스 쿠폰 할인

2025.04.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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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다저스 한국의 밤’ 후원

14년 연속 LA다저스의 공식 소주 파트너인 하이트진로가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하이트진로는 특정 좌석 구입 팬들에게 LA다저스와 협업한 한글 유니폼을 제공하며, 센터필드 플라자 내 진로 팝업 부스에서 선착순 5000명에게 스페셜 에디션 클리어 백도 증정한다.     리저브 레벨에 위치한 ‘진로 소주 바(JINRO SOJU BAR)’에서는 과일 소주 5종 시음 행사도 마련된다. 진로 마스코트인 두꺼비도 팬들과 소통하며 현장을 누빌 예정이다.     하이트 진로는 “한국 문화와 전통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는 ‘한국의 밤’이 많은 야구팬들과 교민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주류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진로 소주는 작년 153%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타깃, 랄프스 등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은영 기자하이트진로 다저스 다저스 한국 연속 la다저스 한국 문화

2025.04.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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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백악관 방문

  2024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LA 다저스 선수단이 7일 백악관을 방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을 치르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한 다저스 선수단을 초청, 격려와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한 한국계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을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칭하며, 그와 악수를 나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크레이튼 커쇼(왼쪽) 선수로부터 등 번호 47번이 적힌 유니폼을 선물받았다. 〈관계기사 10면〉     [다저스 제공] 관련기사 LA다저스 만난 트럼프, 한국계 에드먼에 "시리즈 MVP…재능많아"월드시리즈 다저스 다저스 월드시리즈 기념 백악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025.04.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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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티켓 평균 25% 오른다

LA다저스 야구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올 시즌 높은 티켓 가격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론스포츠(Athlon Sports)가 티켓 거래 플랫폼 비비드 시트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5시즌 LA다저스의 티켓 평균 가격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홈·원정 경기 평균 티켓 예상 가격은 약 181달러로, 2위인 보스턴 레드삭스보다 40달러 이상 비쌌다. 이는 지난해보다 25% 웃도는 수치다.   올해 티켓 가격 상승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스타 선수들의 합류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이 이끄는 화려한 라인업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티켓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인기 경기는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오는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개막전의 예상 평균 가격은 604달러다. 6월 뉴욕 양키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도 각각 436달러와 414달러로 예측됐다.   다저스는 올 시즌 개막전을 일본 도쿄에서 한다. 3월 18~19일 시카고 컵스와 도쿄돔에서 맞붙는 개막 시리즈 역시 높은 수요 탓에 티켓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온라인 티켓 판매처 ‘스텁허브(StubHub)’에 따르면, 14일(현재) 기준 가장 저렴한 티켓 가격이 1729달러다.   한편, 다저스 경기 티켓을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도 있다.  재판매 사이트에서는 경기 당일 또는 시작 직전 티켓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막판 할인 티켓을 노릴 수 있다. 또한, 시즌 티켓 보유자와 직접 거래하면 중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강한길 기자다저스 티켓값 la다저스 경기 다저스 티켓 시즌 티켓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오타니 쇼헤이

2025.03.16. 20:29

‘다저 페스트’ 행사, LA다저스 내달 1일

LA 다저스가 연례행사인 ‘다저 페스트’를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다저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다저 페스트’는 LA 다저스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선수와의 만남, 사인회,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올해 다저스 유니폼, 티셔츠 등을 판매하는 마당 세일은 스타디움 D 구역에서 진행한다. 또 사인 야구공, 다저스 유니폼, 선수 사진 등이 무작위로 담긴 가방을 판매하는 미스터리 백 펀드레이징 행사도 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는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가격은 20달러다. 입장권 구매자는 VIP 경험 티켓도 추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VIP 경험 티켓 판매일은 추후 공개된다. 한편 LA 다저스는 최근 한국의 김혜성 선수와 일본의 특급 투수 사사키 로키를 영입한 바 있다. 김경준 기자다저스 페스트 다저스 페스트 연례행사 다저스 다저스 유니폼

2025.01.22. 20:27

한인 첫 MVP 토미 현수…다저스와 7400만불 계약

LA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29·사진)이 다저스와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29일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의 영웅이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최우수선수(MVP)인 에드먼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2029년까지 에드먼이 받게될 연봉은 총액 7400만불이다.   ESPN은 “계약엔 2030시즌 팀 옵션 1300만 달러와 3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에드먼은 내야, 외야 수비를 모두 볼 수 있고 양쪽 타석에서 타격하는 스위치히터다. 에드먼의 활용도를 높게 평가한 다저스는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에드먼을 발 빠르게 잡았다.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에드먼은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앞세워 주전 야수로 활약했다.     2021년엔 각 부문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2루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그러나 올해엔 오른쪽 손목 수술과 발목 부상 등으로 7월까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7월30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이적했다.     에드먼은 이적 후 정규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37, 6홈런, 20타점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뉴욕 메츠와 NLCS 6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타율 0.407),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3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WS) 5경기에서도 17타수 5안타(타율 0.294), 1홈런, 1타점, OPS 0.988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인 어머니 곽경아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2남1녀의 둘째로 태어난 에드먼은 외가 식구 대부분이 거주하는 LA에서 뛸 수 있길 희망했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다저스 한인 연장 계약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이번 계약

2024.12.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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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6년만의 승리 행진…다저스, 월드시리즈 8번째 우승

월드시리즈 챔피언 LA 다저스가 36년 만에 우승 기념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관계기사 2면〉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지난 30일, 우승을 팬들과 기념하기 위해 1일(오늘) 오전 11시 월드시리즈 퍼레이드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 LA 다운타운을 가로질러 약 1마일의 거리를 45분간 행진할 예정이다. 지도 참조   퍼레이드는 LA 시청에서 남쪽으로 출발해 1가, 그랜드 애비뉴, 5가를 거쳐 플라워 스트리트에서 멈출 계획이다. 선수들은 이층 버스에 탑승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11월 1일은 고인이 된 다저스의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생일이기도 하다. 발렌수엘라는 1981년 다저스와 양키스가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을 때 완투승을 따낸 투수다. 당시 다저스는 발렌수엘라의 완투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월드시리즈를 우승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8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저스의 챔피언십 퍼레이드는 1988년 우승 이후 36년 만이다. 지난 2020년 우승 때는 팬데믹 때문에 퍼레이드가 무산된 바 있다. 우훈식 기자월드시리즈 다저스 다저스 월드시리즈 월드시리즈 우승 월드시리즈 퍼레이드

2024.10.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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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3연승 만끽 시민들 길거리에 몰려 나와 한때 소동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3연승을 이뤄내자 LA 시민들이 이를 즐기기 위해 길거리로 몰려나와 한때 소동을 빚었다.   28일 밤 경기가 끝나자 이스트 LA 지역 길거리에 사람들이 모여 인도와 횡단보도에서 춤을 추고 다저스 깃발을 흔들었다. 여러 대의 차량이 길거리에서 위험하게 원을 그리며 도는 모습과 이에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목격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 및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관들은 해당 소동이 위험한 상황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교차로를 차단하기도 했다.   29일 오전 KTLA 보도에 의하면 이날 소동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다.   한편 LA다저스는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30일 4차전까지 잡으면 전승으로 우승하는 것이 되고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온라인 뉴스팀다저스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뉴욕 양키스

2024.10.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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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승리, LA 준비됐다"…오늘 다저스 vs 양키스 1차전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오늘(25일) 메이저리그(MLB) 최종 승자를 가려내는 월드시리즈에서 43년 만에 맞붙는 가운데 교통 체증을 우려, LA시의 교통 정책이 일시 변경되고 순찰까지 강화되고 있다.   먼저 24일 캐런 배스 LA시장이 발표한 ‘월드시리즈 및 주요 행사 대비 계획’에 따르면 LA교통국(LADOT)은 경기장 인근 교차로에 교통 관리 요원 100여 명을 배치한다. 또 교통 전문 엔지니어들이 대거 투입돼 주행 차선을 조정하고 특수 노선을 추가한다.   LADOT는 ‘자동 교통 시스템 및 조정 센터(ATSAC)’까지 가동한다. LA 전역의 주요 교차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교통 체증 발생 시 신호등 신호 주기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운영도 확대한다. LA메트로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메트로 A, B, D, E라인과 다저 스타디움 셔틀버스인 ‘다저 스타디움 익스프레스’ 운영을 연장한다.   LA경찰국(LAPD)은 다저 스타디움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 및 콘서트장 안전 강화를 위해 경관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강도, 폭행 등 각종 범죄 예방 차원에서 식당, 소매점 등의 주변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배스 시장은 “LA 주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볼거리, 문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LA는 월드시리즈를 개최할 준비가 됐고, 승리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LA 전역이 다저스의 간판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NN은 올해 일본에서만 약 23만 명의 방문객이 LA를 찾았다고 24일 보도했다.   LA 관광 및 컨벤션 위원회 빌 카즈는 “일본에서 LA로 오는 여행객 중 80~90%는 다저스 경기를 보러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LA 관광청은 일본이 올해 LA의 다섯 번째로 큰 해외 관광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 효과’를 활용해 12개의 일본 기업 후원을 새로 유치하고, 일본어 투어와 일본식 메뉴를 확대했다. 다저 스타디움은 일본인 관광객의 증가에 맞춰 일본어 투어를 주당 8회까지 늘렸다.   다저 스타디움의 총주방장 크리스틴 게리츠는 “타코야키에 LA 스타일을 더해 템푸라 스타일, 살사와 치즈를 얹은 버전, 과카몰리를 곁들인 메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틀 도쿄 내 미야코 호텔의 영업 매니저 리사 오야마는 “일본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 초 설치된 오타니 대형 벽화는 소셜미디어에서 ‘셀피’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월드시리즈를 하루 앞둔 24일 다저 스타디움 내 유니폼 판매점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주를 이뤘다.   일본에서 온 팬 히즈메는 “오타니가 아들처럼 느껴져 지구 반대편까지 왔다”며 “내 아들도 야구를 했기 때문에 오타니에게 친근함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LA 곳곳에서 월드시리즈 응원 열기는 뜨거워지고 있다. 다저스 깃발이 꽂혀 있거나 응원 스티커를 붙인 차량도 많다. 일부 식당이나 스포츠 펍에서는 월드시리즈 기념 할인 행사 등도 진행 중이다〈본지 10월 22일자 A-3면〉.1차전 경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현재 1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다. 관련기사 금요일<25일>에 다저스·토미 현수 응원합시다 김경준·정윤재 기자월드시리즈 다저스 la 다저스 스타디움 익스프레스 뉴욕 양키스

2024.10.24. 21:25

금요일<25일>에 다저스·토미 현수 응원합시다

미국 야구의 대미이자 메이저리그 최종 승자를 가려내는 월드시리즈(WS)에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43년 만에 맞붙는다.     이번 주말인 25일 LA 다저스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1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들려온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소식에 한인 요식업계와 스포츠용품 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LA 다운타운 지역 스포츠 모자 및 유니폼 전문점 ‘프로사이티’에는 LA 다저스 모자를 사려는 야구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릭 박 프로사이티 대표는 “LA 다저스 모자와 월드시리즈 진출 기념 한정 모자 구매를 위한 손님들의 문의가 쇄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기념 한정 모자는 23일쯤 입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사이티는 한글로 ‘다저스’라고 적힌 모자를 판매 중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한글 표기 모자를 찾는 한인 손님이 많다”며 “인기가 많아 추가 주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인 요식업계도 서둘러서 월드시리즈를 대비 중이다. 많은 야구팬이 경기 시청을 위해 식당이나 스포츠펍 등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고 티켓이 900달러를 훌쩍 넘긴 가격에 재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슈빌 핫치킨과 스모크 치킨을 모티브 한 스포츠바 ‘치킨앤엠버(Chicken N Ember)’의 코너 최 대표는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대해 “오랜만에 들려온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치킨앤엠버는 25일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 기념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 대표는 “이날 치킨 메뉴 주문 시, 16온스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치킨앤엠버에서는 직원 모두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응대할 계획이다.     한인타운 6가 인근 난다랑의 정홍엽 대표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월드시리즈 같은 빅 스포츠 이벤트는 좋은 소식”이라며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반가워했다. 각종 생맥주와 음식을 판매하는 난다랑은 식당 내 대형 TV가 여러 대 설치되어 있어 식사와 동시에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정 대표는 “난다랑의 해피아워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 그사이 경기가 시작된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경기를 즐기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는 지난 20일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된 한인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9·LA 다저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한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에드먼은 포스트시즌 MVP에 선정된 최초의 한인 선수로 현재 LA 다저스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맡고 있다. 김경준 기자월드시리즈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 이번 월드시리즈 한인 요식업계

2024.10.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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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커스] 토미 현수 에드먼이 다저스에 온 의미

메이저리그(MLB)의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이 LA에 왔다. 트레이드를 통해 LA다저스 선수가 된 것이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조만간 다저스타이움에서 그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야구팬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그의 다저스행이 반가운 것은 지난해 2월 ‘토미 현수 에드먼의 태극기’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 선발 소식이 전해진 무렵이었다. 그의 한국 대표팀 합류는 큰 의미가 있었다. 당시 재외동포청 출범 작업도 한창이던 터라 시기적으로도 좋았다. 한국에선 ‘한국 국적자가 아닌 선수의 첫 한국 대표’라면서도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한인 사회는 ‘한국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토미 현수가 한국 대표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WBC의 독특한 규정 덕분이다. WBC 주최 측은 흥행을 위해 본인이 원하면 부모는 물론 조부모 출신 국가의 대표로 출전하는 것도 허용했다. 토미 현수는 어머니가 한인이라 자격이 충분하다. 메이저리그에는 한국 대표 선수 자격을 갖춘 선수가 몇 명 더 있었다. 한국 대표팀 측은 이들과도 접촉했지만 아쉽게도 다들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과 팀 내 주전 경쟁이 이유였다. 사실 확실하게 주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을 이탈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미 현수는 흔쾌히 합류 의사를 밝혔고 소중한 시간을 할애 했다.     그가 한국 도착 후 공항에서 들뜬 표정으로 첫 인터뷰를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툴지만 한국어 인사말도 건넸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토미 현수 에드먼의 스토리도 거기서 마침표를 찍었다.   그의 한국 대표선수 활약은 많은 여운을 남겼다. 우선 ‘한국계 미국인’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번 확신시켜 줬다. 일반적으로 ‘한국계’란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명이 한인인 경우를 칭한다. 일부에서는 ‘혼혈’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거부감이 든다. 왠지 차별의 의미가 담겨 있는 듯해서다.       이민 역사가 깊어지면서 ‘한국계’도 늘고 있다. 타인종과 결혼하는 한인이 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실제로 인구 센서스 결과를 보면 ‘한국계’의 증가폭이 한인 인구 전체의 증가폭을 훨씬 앞선다. 시간이 흐르면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메이 디셈버(May December)’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찰스 멜튼은 어머니가 한인인 한국계다. 그리고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골프에서 깜짝 우승한 앨리슨 코푸즈도 한국계다. 음악계에도 이미 잘 알려진 한국계가 있다. 그래미상 수상자로  2022년 LA에서 열린 56회 수퍼보울 하프타임 공연에도 참여했던 앤더스 팩이다. 그는 외할머니가 한인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과 한인 사회와의 접점이 크지 않다는 사실이다. 한인 사회는 그들에게 무관심하고, 그들은 한인 사회의 존재를 잘 모른다. 거창하게 정체성 운운하지 않더라도 그들에게 “나도 한인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이라도 갖게 할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서는 한인 사회가 머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류현진이 떠난 후 다저스에 대한 한인 야구팬들의 관심도 시들해졌다. 하지만 이제 다시 다저스를 응원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다저스에는 토미 현수 에드먼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박찬호, 류현진에게 그랬듯 이제는 토미 현수의 활약에 열광하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그것이 한인 사회가 ‘한국계’를 끌어안는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김동필 / 논설 실장뉴스 포커스 다저스 토미 토미 현수 한국 대표선수 la다저스 선수

2024.08.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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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에드먼, 다저스서 뛴다…카디널스와 트레이드 성사

LA 다저스가 한인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9·사진)을 영입했다. 에드먼은 메이저리그 선수이면서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가 아닌 한국 대표로 출전할 정도로 한국과 깊은 유대감을 갖고 있다.     29일 ESPN에 따르면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에드먼을 영입했다. 에드먼은 내야와 외야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선수이지만 다저스에서 주로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빠른 발과 갭 파워(타자가 외야수 사이로 타구를 날리는 능력)로 유명한 베테랑이다.     에드먼은 샌디에이고에서 어머니 곽경아씨와 아버지 존 에드먼 사이에서 태어나 5살 때 LA로 왔으며 한인타운에서 한식 먹는 것을 즐긴다고 알려졌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아시아계 부모들의 헌신은 매우 특별하다”며 “부모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이곳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먼은 최근 5시즌 동안 162경기에 출장해 홈런 14개, 2루타 33개, 도루 29개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카디널스의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 손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예상보다 회복이 늦어져 경기 복귀 시기는 불확실하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트레이드 다저스 전격 트레이드 토미 현수 la 다저스

2024.07.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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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다저스 입장권 100장 쏜다

  LA다저스와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올해도 LA다저스의 ‘한국의 밤’을 후원한다. 하이트진로의 창사 10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그동안 성원해준 한인 팬들을 위하여, LA다저스 ‘한국의 밤’ 티켓 100장을 증정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www.hitejinroamerica.com/events/dodgers)나 광고를 통하여 간단한 설문조사 후 무작위로 50명을 선정, 당첨자는 각 2장의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설문조사 참여기간은 5월 16일까지이며, 당첨자는 5월 17일 이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의 밤’은 다저스 구장에서 5월 22일 오후 7시 10분 부터 시작하며, 내셔널 리그 라이벌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한국의 밤 LA다저스와 하이트진로가 함께 증정하는 특별한 LA다저스 한국 유니폼도 받을 수 있으며 진로의 다양한 과일 소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현장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 미국법인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인을 포함한 LA다저스 팬들을 대상으로 ‘진로’브랜드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판매와 100주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알리고, 한국 대표 주류 브랜드로서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다저스 구장 내 상시 노출이 가능한 ‘JINRO’ 영구 사인보드 신규 설치와 단독 판매 부스 ‘JINRO SOJU BAR’에서 과일 소주 5종을 포함한 다양한 소주 제품을 판매 할 예정이며, 다저스 구장을 찾는 많은 팬들에게 진로를 알리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저스 입장권 la다저스 한국 진로 다저스 la다저스 팬들

2024.05.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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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홈 개막전 승리

LA다저스가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7-1 대승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5회까지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홈경기 개막전에는 4만여 명의 다저스팬들이 입장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편  다저스의 홈 개막전 입장권은 최고가 1만 2000달러에 팔렸다. 2번 타자로 출장한 오타니가 1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1루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다저스 개막전 개막전 승리 개막전 입장권 홈경기 개막전

2024.03.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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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통역사가 수백만 불 빼돌려 불법 도박" 주장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변호사가 오타니의 통역사가 거액을 빼돌렸다고 20일 주장했다. 오타니의 변호사에 따르면 오타니의 통역사 미즈하라 이페이가 연방 수사 대상인 불법 마권업자와 베팅을 하기 위해 오타니의 자금 수백만 달러를 빼돌렸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익명을 요구한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불법 마권업자 매튜 보이어에게 베팅을 걸었다고 한다. 다저스는 미즈하라를 해고했다고 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미즈하라는 20일에도 서울에서 오타니를 위해 통역을 하고 있었다. LA 타임스는 미즈하라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할리우드 로펌 버크 브레틀러는 성명에서 "최근 언론의 문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오타니가 대규모 절도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 문제를 당국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6년 동안 활약한 후 지난해 12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계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야구선수이다. 한편, 보이어의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이 범죄 혐의로 기소되지 않았으며 야구 스타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저스 통역사 불법 도박 불법 마권업자 la 다저스

2024.03.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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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미모의 아내 사진 SNS에 처음으로 공개

다저스는 공식 계정인 X에 오늘(14일)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공항 활주로에서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다저스의 공식 계정인 X에 올라온 사진의 캡션에는 "서울로 가는 길"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다저스는 3월 20일 한국에서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다저스는 사진 속 여성이 오타니의 아내라고 확인했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사진에는 웃고 있는 부부가 팀 비행기 근처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타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또 다른 사진에는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다른 선수들과 함께 활주로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부부가 중앙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타니는 지난달 말 결혼 발표로 다저스는 물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오타니는 당시 통역사를 통해 "정확히 언제 결혼했는지는 말하기 곤란하지만, 그녀는 평범한 일본 여성입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2월 29일 짧은 인터뷰에서 새 신부와 3~4년 전부터 알고 지냈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몇 가지 정보만 더 공개했었다. 올해 29세인 오타니는 일본 최고의 유명인인데, 그의 사생활에 대한 궁금증은 늘 있어왔지만 그는 항상 비공개로 유지해왔다. 오타니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이라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시즌이 시작되면 어떤 방해도 받고 싶지 않았어요. 더 일찍 발표하고 싶었지만 서류상의 문제로 인해 (발표가) 늦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저스 오타 다저스 투수 아내 사진 결혼 발표

2024.03.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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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곤돌라' 설치 잠정 보류…헤르난데즈 의원 조례안 발의

LA 유니언역과 다저스구장을 일명 곤돌라로 연결하는 계획안을 보류하자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지난 24일 다운타운과 다저스구장을 지역구로 둔 유니스 헤르난데즈(1지구) LA시의원은 관련 사업 계획안을 잠정 보류하자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헤르난데즈 시의원은 두 지역을 곤돌라로 연결하는 대신 다른 도시 사례 등을 참고해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대안 노선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그는 LA시 교통국이 다저스구장 일대 통행량과 접근성에 대한 평가를 마칠 때까지 곤돌라 사업을 중단(pause)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곤돌라 사업 계획안에 앞서 다저스구장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을 완화할 새로운 버스 시스템, 보행자를 위한 인도 개선,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웨이 확대, 대체 운송기술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니언역-다저스구장 케이블카(Los Angeles Aerial Rapid Transit)’ 설치 계획안은 공유지에 기둥을 세워 유니언역과 다저스구장 상공을 오가는 곤돌라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다저스구단이 교통체증 완화 방법으로 LA카운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이하 LA메트로)에 계획안을 제안하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다저스구단과 전 구단주 프랭크 맥코트 측은 LA메트로가 승인할 경우 건설비용 3억 달러를 마련해 1.25마일 거리 상공에 케이블을 설치, 승객을 태울 곤돌라를 운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완공 시 곤돌라는 유니언역부터 다저스구장까지 5분 안에 도착한다. 편도구간 1시간 동안 승객 5000명을 수송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LA메트로는 최근 해당 계획안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완료했다. 메트로 위원회가 해당 보고서를 승인하면 다음 단계를 착수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헤르난데즈 다저스 다저스구장 케이블카 다저스구장 상공 곤돌라 사업

2024.01.25. 22:58

다저스, 오타니에 이어 야마모토 영입…12년간 3억2500만불 계약

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평가 받은 일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펄로스)와 계약했다고 MLB닷컴이 21일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12년간 3억2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아직 이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보도가 현실로 이뤄진다면, 다저스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 1, 2위인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를 모두 영입해 명실상부한 최대 승자가 된다.   야마모토는 또 일본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2014년 1월 뉴욕 양키스와 7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1억5500만 달러의 배가 넘는 액수로 역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대 계약 신기록을 쓴다.   주류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야마모토는 계약금만 5000만 달러를 받는다. 게다가 오타니와 달리 지급 유예 없이 야마모토는 연봉을 온전히 받는다.   야마모토의 3억2500만 달러는 우완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받은 9년 3억2400만 달러를 100만 달러 경신한 역대 투수 최대 보장액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야마모토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5년 장기 계약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로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게 됐다.   2002년 쿠바 야구대표팀 에이스였던 호세 콘트레라스를 뉴욕 양키스가 4년 총액 3200만 달러에 영입했을 때 라이벌 팀 보스턴 레드삭스는 양키스를 ‘악의 제국’(Evil empire)이라고 비난했다. 돈을 앞세워 선수를 싹쓸이한다는 의미로 부른 이 말은 ‘부자 구단’ 양키스를 상징하는 별명이 됐다. 2013년 ‘악의 제국’이라는 명칭을 두고 상표권 분쟁이 벌어졌을 당시 법원이 “야구와 연관된 용어로 사용할 때 오직 양키스만이 상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공인했을 정도다. 그렇지만 이제 ‘악의 제국’이라는 별명은 LA 다저스가 가져갈지도 모른다.야마모토 다저스 다저스 오타니 야마모토 영입 투수 야마모토

2023.12.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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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다저스 입단

LA 다저스와 역대 스포츠스타 최고액 10년 총액 7억 달러의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29.가운데)의 입단 기자회견이 14일 오후 2시 LA다저스 스타디움 센터스필드 플라자에서 개최됐다. 다저스의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함께 참석한 이 날 기자회견에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오타니는 1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으며 ‘다저스맨’으로 거듭났음을 알렸다. [로이터]다저스 오타 다저스 입단 la다저스 스타디움 la 다저스

2023.12.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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