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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얼굴 인식, 청소 로봇,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술이 일상화되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인공지능이 의사보다 우세하다는 기사도 자주 보인다. 아플 때 증상을 챗GPT에게 물어보는 것은 매우 간편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한동안 인공지능의 자문을 받곤 했는데, 최근 OpenAI의 새 정책에 따라 챗GPT가 그동안 제공했던 개인 맞춤형 의료 조언을 중단하였다.   인공지능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학습하여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분석 업무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벌써 패턴 인식 중심인 방사선과나 피부과 같은 영역에서의 진단율은 전문의를 능가한다는데, 왜 아직도 인간 의사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지 않았을까?   전적으로 데이터 학습에 의존하는 인공지능은 불완전하거나 질이 낮은 데이터를 학습했을 경우, 즉 잘못 배웠기에 오류를 범할 여지가 있다. 더군다나 인공지능은 주어진 자료의 수준을 검증하는 능력이 인간에 비교해 현저히 부족할 수밖에 없다. 비슷한 맥락에서 인간 의사는 새로 접한 지식의 질을 평가하고 환자를 분석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동 지침을 환자에게 제시하는 다차원적 능력을 갖춘 반면, 고차 집행 기능에 필요한 유기적 유연성·개방성·윤리적 소양이 결여된 인공지능은 결정권을 가질 수 없으며 그저 도구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인간 의사들이 대체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는 현재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사회적 책임 소재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의 오진으로 의료 과실이 발생했을 경우 누구의 책임이냐는 것이다. 미국처럼 소송이 빈번한 사회에서는 일단 소송할 대상이 있어야 한다. 인간 의사의 경우 살아 숨 쉬는 인격으로서 정체가 뚜렷하지만 인공지능이 실수할 경우 과연 인공지능 회사 대표, 개발자, 자료 제공자, 프로그램 운영자 등 여러 관련 당사자 중에서 과연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답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같은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잇달아 의료 인공지능 사업을 철회한 이유에서 나온다. 인공지능 운영자는 어쩌면 걷잡을 수 없는 규모의 법적 리스크를 지게 된다. 현행법상 인공지능은 보조 역할로 제한되어 있고, 의료 분쟁 발생 시 인공지능의 실수를 수용한 의료진이 모든 법적 책임을 떠안는 구조이기 때문에 의료 기관 역시 인공지능에 전적으로 의료 행위를 맡기기 부담스럽다. 결론적으로 인공지능의 역할은 장비 수준으로 인식되어 있으니 인공지능을 확인·감독할 의무는 아직 인간 의사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확실한 점은 인공지능이 완벽하지 않은 인간에게 배웠기 때문에 인공지능 역시 완벽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역할이 앞으로 확장될지라도 법적·사회적 제도에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인간 의사가 완전히 없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본질적으로 진료 행위는 인간관계에 기반하여 기계가 할 수 없는 공감과 경청을 통해 인격적인 맥락을 짚어내는 능력이 핵심이다. 인공지능은 자유 의지가 없고 인간의 안녕에 대한 욕망·목표·가치관도 없다. 인간 의사의 역할은 이미 인공지능에 의해 변화했고 기술 발전의 속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약진하지만, 생산성·효율성만을 이유로 우리 사회가 인간 의사를 알고리즘으로 대체하는 순간 환자는 인간이 아닌 차가운 데이터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문의: (213)674-7500    정준 / 내과 전문의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의료서비스 인공지능 의료 인공지능 인공지능 운영자 현행법상 인공지능

2025.12.23. 19:48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나이가 들면 무릎이 아픈 건 당연한 거죠.” 많은 시니어가 관절 통증을 단순히 노화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관절염은 단순한 노화가 아닌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운동 장애, 우울증, 고립, 낙상 위험까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의 약 49.7%, 절반 가까이가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 그리고 과거 관절 손상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관절염은 골관절염으로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끼리 부딪쳐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주로 무릎, 엉덩이, 손가락, 허리에 발생하며 서서히 시작돼 점점 움직임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절염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높은 혈당 수치와 대사 기능 장애입니다. 그 외 나이, 유전, 비만, 과거의 관절 부상, 반복적인 관절 사용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비만은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늘려 골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이 1kg 늘어나면 무릎에는 4kg 이상의 부담이 간다고 합니다.   치료와 관리는 일찍 시작할수록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는 통증 조절과 염증 완화를 위한 진통제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다만 염증을 줄여 관절염 자체를 개선하기보다는 통증 완화 효과가 있으며, 골관절염 치료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눈에 띄게 개선되는 치료는 아직까지 미미합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물리 치료, 온열 요법, 보조기구 사용 등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으며, 무릎 주사나 관절 내 치료, 통증 조절 주사 같은 비수술적 치료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정형외과 전문의의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수술은 말기 골관절염 환자에게 고려되며,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고령 환자의 경우 수술 부담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비수술적 치료와 꾸준한 운동, 체중 감량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은 통증이 있다고 피하기보다 관절에 부담이 덜한 수중 운동, 요가, 실내 자전거 등을 통해 근력을 유지하고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움직임은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켜 넘어질 위험도 줄여줍니다. 하지만 이들 운동은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오히려 불필요한 제약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치의 및 담당의와 충분히 상의한 뒤 실행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관절염 관리를 위해 운동 외에 가공식품, 씨앗 기름,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거나 줄이고 생선, 채소, 과일 등 건강한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습니다.   관절염은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지만,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해 관리한다면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충분히 줄이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관절 통증이 삶의 일부가 되기 전에 지금 건강한 관절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310) 294-8090   주우진 / 내과 전문의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관절염 골관절염 치료 관절염 자체 관절 통증

2025.12.09. 18:41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대상포진은 많은 시니어들이 한 번쯤 경험하거나 들어본 질환입니다. 하지만 그 고통과 후유증을 실제 겪어보기 전까지는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미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이 대상포진에 걸리며, 80세 이전에는 절반 이상이 대상포진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합니다. 어릴 때 수두를 앓고 회복한 후, 이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노화,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다시 활성화되면서 한쪽 신경을 따라 극심한 통증과 물집을 유발하게 되는 데 이것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보통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며, 초기에는 피부가 따갑고 저린 듯한 이상감각, 이어 수포와 물집, 극심한 신경통으로 진행됩니다. 눈, 이마, 귀 주변에 발생하면 시력이나 청력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입니다. 피부 병변은 수주 내에 회복되더라도, 그 부위에 지속되는 통증이 수개월, 길게는 수년 동안 남아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이 후유증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0세 이상 성인에게 2회 접종의 재조합 백신 ‘Shingrix’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50~69세에서는 약 97%, 70세 이상에서도 91%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며, 신경통 발생 위험도 89%까지 줄여줍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 백신은 치매 발생 위험을 20%, 심혈관 질환 발생을 26%까지 낮춘다는 보고도 있어 단순한 감염병 예방을 넘어 노년기 전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물집에 직접 접촉한 적이 있는, 수두 면역이 없는 사람은 수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잡혔을 때 가능한 한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유지해야 합니다.     만일 증상이 시작됐다면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시작해야 증상 악화와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진통제, 냉찜질, 국소 연고 등은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되며, 심한 경우에는 신경차단 주사나 전문 통증 클리닉 연계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서울메디칼그룹 소속 주치의들은 매년 백신 접종 대상자 확인과 안내를 통해 무료 또는 보험 적용 대상 시니어에게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주치의를 통해 개인 면역 상태와 병력에 맞는 접종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과 조기 대처 외에도, 평소 면역력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대상포진의 재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은 백신 한 방으로 대부분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백신은 고령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이미 통증이 시작됐다면 늦지 않게 치료를 시작하고, 아직 경험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합니다.   ▶문의: (310)324-4443   김학준 / 가정의학과 전문의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대상포진 백신 재조합 백신 감염병 예방

2025.12.02. 18:58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우울한 상태를 넘어서는 의학적 질환입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우울증은 예상보다 더 흔하고, 더 심각한 건강 문제입니다. 미국심리학회에 따르면, 미국 내 65세 이상 성인의 약 15~20%가 일생 중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실제 진단받는 비율은 이보다 훨씬 낮으며, 많은 시니어가 우울증을 단순한 기분 변화나 노화의 일부로 여기고 지나칩니다.   문제는 이 질환이 노인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점입니다. 우울증은 단순한 마음의 병이 아니라, 노인의 경우에는 감염 저항력을 낮추고, 당뇨병·고혈압·심장병 등 기저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적 고립과 자살 위험을 증가시키며,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우울증은 신체 증상으로 위장되기 쉬운 병입니다. 단순히 피곤하거나, 통증이 잦고, 식욕이 떨어지고, 말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모두 나이 탓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요즘은 아무것도 재미가 없어” 같은 짧은 말 속에 중요한 신호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은퇴, 배우자의 사망, 경제적 불안, 신체적 통증, 만성질환, 고립된 생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외출이 줄고 사람들과의 접촉이 줄면서 노년층 우울증 환자는 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우울증의 진단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우울증 선별 설문지(PHQ-9)나 상담을 통해 현재의 감정 상태를 평가하고, 필요시 정신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식 진단과 치료가 이뤄집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심리 상담과 운동요법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중등도 이상일 경우 항우울제와 인지 행동 치료(CBT)가 병행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가장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운동은 뇌에서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여 기분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의 약 60%가 운동 권장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다수 노인은 하루 대부분을 집 안에서 보내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 활동 부족과 사회적 단절은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또한 사회적 고립은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대표적 요인입니다. 연방 고령화 통계기관 포럼에 따르면, 많은 노인이 하루 대부분을 혼자 보내며, 여가 시간의 8~11%만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역 커뮤니티 활동, 종교 모임, 동호회, 자원봉사 등 사회적 연결 고리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우울증 발병률은 현저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가족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녀나 배우자는 평소보다 무기력하거나, 감정 변화가 심한 어르신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정기적인 대화와 관심, 병원 동행 등은 무엇보다 큰 힘이 됩니다.   ‘마음이 아프다’는 표현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지속되는 무기력, 외로움, 입맛 저하, 불면은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할 증상입니다. 우울증은 치료할 수 있습니다. 혼자 견디지 마시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 시작이 바로 건강한 노후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문의: (213)908-7707   이성원 내과 / 수면호흡내과 전문의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조기발견 노년기 노년층 우울증 우울증 선별 이상 우울증

2025.11.25. 18:22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암 검진은 건강하고 무증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중에서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데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미국에서만 매년 3만명 이상의 목숨을 구한다. 대장암은 한국에서는 2번째, 미국에서는 3번째 빈도로 많이 발생하며, 대장내시경 검진은 대장암의 위험을 80%, 사망률을 무려 50%까지 낮춘다. 그럼에도 많은 환자가 내시경 검사에 거부감을 보인다.     의사: 대장내시경 하셔야죠.   환자: 아 … 안 하면 안 될까요?   이런 식으로 말이다. 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검사를 피하는 걸까? 한국에서 실행한 조사에 따르면 15% 정도의 환자가 내시경을 거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반감을 보였다. 환자들이 내시경을 원치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대장 정결(청소) 과정에 대한 거부감, 검사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외에도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천공이 생길까 봐 걱정된다   100% 안전한 의료행위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지만, 천공 발생률은 0.005~0.2% 사이로 매우 낮은 편이다.     ▶검사할 시간이 없다   대장내시경은 5~10년 주기로 몇 시간 내로 마무리되니 시간 가성비가 뛰어나다.   ▶대장암 가족력이 없으니 불필요하다   대장암 판정을 받는 환자 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고작 20~30%에 불과하다. 가족성 환자는 조기검진을 받는다.   ▶현재 무증상이기 때문에 불필요하다   초기 대장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80%이며, 증상이 나타났다면 암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다.   ▶마취를 하면 치매가 생긴다   실제로 마취가 아니라 진정제를 쓰기 때문에 장기적 기억력 감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로 대체하겠다   간편하지만 내시경에 비해 정확도가 92~94% 수준이며, 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용종을 미리 제거할 수 없다.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1995년과 2019년 사이에55세 미만 성인의 대장암 발병 비율이 거의 두배로 치솟으면서 암 사망률 1위로 올라섰다. 결국 2021년, 미국 질병예방 특별위원회는 기존 대장내시경 검진 시점을 50세에서 45로 낮추어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젊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인 만큼 해당나이라면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임상 가이드라인은 75세 이상 환자한테 대장내시경이 필요한 지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나이대에 보편적으로 검사를 멈추는 이유는 천천히 자라는 대장암의 특성상 예방효과 감소와 부작용(출혈·천공·사고·사망) 위험 증가 때문이다. 또 암 판정을 내려도 기저질환과 체력저하의 이유로 수술이나 항암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점에 대해서는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기반으로 맞춤화된 전략이 필요하겠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일단 대장내시경이든 분변잠혈검사든 스케줄에 맞게 정기 검진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며 운동량을 늘리고, 배변기능을 조절하여 발암물질의 내부 체류시간을 줄여햐 한다. 술·고기·가공육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내 몸을 지키고 건강한 노화를 위해 암 예방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것을 권장한다.   ▶문의: (213) 674-7500   정준 원장 / 정준 내과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대장암 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진 대장암 환자

2025.11.18. 18:24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요즘 따라 기운이 없고, 밥맛도 없어요.”   어르신들이 자주 하는 말입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노인성 빈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약 10~12%가 빈혈을 앓고 있으며, 85세 이상에서는 그 비율이 20%까지 증가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빈혈은 흔해지지만, 결코 자연스러운 노화의 일부가 아닙니다. 방치할 경우 일상 기능 저하, 심혈관계 부담 증가, 낙상 위험 상승 등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빈혈이란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모든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 어지럼증, 숨 가쁨,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노년기에는 특히 이러한 증상을 만성 피로나 우울감으로 오해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우선 노인성 빈혈은 노화로 인한 조혈 기능 저하, 영양 결핍, 만성 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노인성 빈혈은 일반적으로 다음 세 가지 원인 중 하나 또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첫째는 철분 부족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입니다. 잦은 위장 출혈, 흡수 장애,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철분이 부족해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한인 노년층은 밥 위주의 식사와 적은 육류 섭취로 인해 철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는 만성 질환 관련 빈혈입니다. 신부전, 암, 관절염 등 만성 염증성 질환이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철분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골수 기능 저하에 따른 빈혈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적혈구를 만들어내는 골수의 기능도 약해지며, 이는 미약하지만 점진적으로 빈혈로 이어집니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전혈구검사(CBC)입니다. 이를 통해 헤모글로빈 수치와 적혈구 양상을 파악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철분 수치, 비타민 B12, 엽산 검사나 골수 검사까지 시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을 동반한 경우, 원인 질환 치료도 병행되어야 하므로 정밀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빈혈은 평소 조심하면 예방할 수 있는데 균형 잡힌 식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노년기에는 식욕이 줄고 소화 기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흡수율이 높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을 신경 써야 합니다. 철분이 많은 식품에는 살코기, 간, 시금치, 계란 노른자, 두부, 콩류 등이 있으며 오렌지, 토마토, 딸기 등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있어 철분 흡수를 도와줍니다. 또 카페인, 칼슘, 고섬유질 식품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철분제 복용 시 시간 차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 환자의 경우, 경증 빈혈이라도 기능 저하와 낙상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인 피로감, 어지럼증, 창백한 피부가 있다면 꼭 혈액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빈혈은 그 자체로도 건강의 적신호이며,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문의: (323)297-3269    김경애 / 내과 전문의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노인성 빈혈 노인성 빈혈 철분 수치 기능 저하

2025.11.11. 18:00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당뇨병은 65세 이상 미국인에게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 인구의 약 25%, 약 1,65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이보다 많은 48%는 ‘당뇨병 전 단계(Pre-diabetes)’로 추정됩니다. 노화와 함께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면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생활습관의 변화 없이 방치될 경우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액 내 포도당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혈관과 장기에 손상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심장질환, 신부전, 시력 저하, 신경 손상 등 전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 당뇨병이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피로감, 잦은 소변, 갈증, 체중 감소,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흔히 ‘나이 탓’으로 여기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시니어 환자들이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이미 합병증이 생긴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당뇨병은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검사는 공복 혈당 검사, A1C 검사, 내당능 검사이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위험도에 맞는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과 관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많은 식단을 줄이고 유기농, 무첨가 식품 위주의 식사로 바꾸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고기, 생선 등은 양념을 하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과 저항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적정 체중 유지,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절주 등도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당뇨병 전 단계의 경우, 생활습관을 적절하게 개선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절반 이상 낮추고 경우에 따라 당뇨병이 완화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경구 혈당강하제, GLP-1 수용체 작용제, 인슐린 주사 등이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혈당과 체중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는 복합제, 그리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연속혈당측정기(CGM) 등 최신 기술이 등장하면서 노년기 당뇨병 관리도 점점 정밀하고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시니어 환자의 신체 상태, 기저 질환, 식습관, 복약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혈당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 약물 조정, 식사와 운동 교육, CGM 기기 사용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환자 본인이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루틴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당뇨병은 한 번 진단되면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무증상이라도 방심하지 마시고,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꼭 혈당 수치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310)294-8090   주우진 내과 전문의 / 주우진 내과  관련기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비슷하지만 다른 백내장과 녹내장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폐 건강, 금연만이 답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인공지능과 의료서비스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뇌혈관 질환, 조기 인지·대응해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관절염, 꾸준한 관리만이 길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상포진, 백신 한 방으로 예방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우울증, 조기발견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대장암 예방 위한 내시경 검사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인성 빈혈 원인 알고 다스려야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삶의 질 저하 노년기 비만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고지혈증, 방심하면 심장까지 위협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수면 장애, 방치하지 마세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혈압약 일정 복용이 중요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당뇨병 피할 수 없다면 조기에 알자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노년기 조용한 적, 심장질환 [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하는 건강 이야기] 독감 예방접종, 환절기 필수서울메디칼그룹과 함께 하는 건강이야기 당뇨병 조기 당뇨병 예방 노년기 당뇨병 초기 당뇨병

2025.09.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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