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이면 캘리포니아 공립 대학인 UC시스템과 캘스테이트 시스템의 2026년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이 마감된다. 지원 접수 시작은 두 시스템 모두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됐다. 일부 학생들은 이미 지원서 작성을 마치고 최종적으로 전공을 선택하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다. 조기에 접수하는 것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두 시스템 모두 워낙 대규모 인원이 지원하므로 접수 전에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엄청난 숫자가 신청 지원을 하다보니 UC와 캘스테이트 모두 마감일에 맞춰 지원하는 것보다 최소한 1주일은 먼저 지원해야 하는 것이 좋다. 개인 정보와 캠퍼스별 지원 학과, 심지어는 크레딧카드 번호까지 모두 입력하고 제출(submit) 버튼을 누르는데 접수가 안된다. 확실한 것은 UC온라인 시스템의 오류는 아니었다. 무엇이 온라인 접수를 막고 있는 것인가. 이미 지원서 요약을 프린트해서 봤는데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했다. 잠시 동안 고교 카운슬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느냐로 고민하던 시점에서 원인을 찾았다. 고교 수강 과목의 UC과목 분류를 잘못했던 것이다.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릴 수 밖에 없다. 혹시 우리 아이가 필수 과목을 빼먹은 것은 아닌가. 물론 그런 일은 드물다. 고교 카운슬러가 계속 챙겨줬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더라도 마감 당일이었다면 접수가 어려울 수 있었다. UC가 한꺼번에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UC이외 공사립 대학들은 공통지원서(common app)를 통해 대학별로 접수한다. 접수에 필요한 것 UC 신입생 지원서 접수가 지난 10월1일부터 시작됐다. 교육 전문가들은 "마감일인 내달 1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늦어도 1주일 전에는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UC지원은 고교 성적이 UC기준에 도달해야 가능하다. 지원 최소 요건은 가주 거주 학생은 A-G 15개 과목 영역을 이수하되 UC GPA(10~11학년 성적)이 3.0점 이상, 타주 및 외국인 학생은 최소 3.4점이어야 한다. 이외 전학년 성적표, AP시험 점수 기록, 개인 또는 부모의 연소득, 소셜 시큐리티 번호, 시민권자 여부 등 신분 상태 정보가 필요하다. 한편 가주 소재 고교 졸업생으로 최소 요건에 해당하고 UC에서 한군데도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하는 경우, 고교 졸업생으로 상위 9%안에 들면 UC내 다른 캠퍼스에서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다. 고교 졸업 필수과목인 'A-G'과정을 C학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UC 지원서에서 요구하는 필수 과목과 과정은 A: 역사/사회학 2년, B: 영어 4년, C: 수학 3년, D: 실험실 과학(과학) 2년, E: 외국어 2년, F: 시각&공연예술 연주 1년, G: 대학 준비용 선택과목 1년을 충족해야 한다. 꼼꼼히 읽고 오탈자 주의해야 UC지원서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는데, 제출하기 전 서류를 먼저 프린트해서 읽어보는 것이 좋다. 하나의 지원서가 9개 캠퍼스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내용을 꼼꼼히 읽고 오탈자는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 UC계 9개 캠퍼스의 지원서는 하나지만 학교별로 지원 수수료를 내야 한다. 또한 같은 UC지만 전공과 입학 사정 기준이 다르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원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접수 번호가 포함된 접수증을 이메일로 받게 된다. 지원자의 합격 여부는 이듬해 3월1일부터 31일 사이에 각 캠퍼스별로 통보된다. 등록 여부 통보는 5월1일까지다. 포괄적 심사 방식 UC의 신입생 심사 과정은 '포괄적 심사(Comprehensive Review)' 방식이다. 각 캠퍼스는 입학 지원서에 입력된 모든 정보를 사용하여 학생의 학업 및 개인 성취도를 평가한다. 학생 개인의 기록을 통해 학교 성적과 학년 랭킹 뿐 아니라 학교 수업 외에서의 리더십, 지적 호기심, 창의력 등도 파악한다. 이런 결과는 UC의 엄격하고 어려운 학업 환경에서 지원자가 성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해보는 과정이다. 지원서는 1명 이상의 평가자가 12개의 항목에 대해 상세히 평가한다. 에세이에 해당하는 PIQ(Personal Insight Questions)는 8문항중 4문항을 선택하며 문항당 350단어내로 작성해야 한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캠퍼스마다 전공이 다르므로 원하는 전공을 잘못 넣을 경우, 엉뚱한 전공을 지원하는 지원자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UC공통 PIQ에 답하면서 전공을 썼는데 막상 지원한 캠퍼스에는 관련 학과나 전공이 없는 경우가 있다. 캠퍼스별 고려사항 캠퍼스마다 제공하는 전공이 다르므로 전공-캠퍼스 매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UC 버클리=지원자의 성과에 주목한다. 성적과 과외 활동을 우선해서 살핀다. 고난을 극복하고 성장한 지원자를 고려한다. 또한 버클리의 교육을 받고 사회 변화에 공헌할 가능성 여부를 따져본다. 공대 중에서 전자공학은 경쟁이 치열하여 합격률이 다른 공학 전공보다 훨씬 낮다. 문리대는 신입생 지원서를 심사할 때 전공 선택 여부는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화학, 환경 및 공학은 지원자가 선택한 전공이 중요하다. 또한 이들 전공 지원자의 수학 수준을 고려한다. 합격률은 11%이고 타주 학생은 8~10%정도다. ▶UCLA=UCLA는 학교 성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 경쟁률이 심해서 성적이 평균보다 높아야 한다. 인문대에 지원하는 신입생은 전공 선택이 무의미하다. 그러나 공대 지원자는 고교 과정에서 수학, 과학에 얼마만큼의 성과가 있었는지 파악해 입학 결정에 활용한다. 미술대와 건축대, 연극.영화.방송학 전공을 지원하면 특별한 재능을 보여주는 오디션이나 포트폴리오를 통해 입학이 결정된다. 합격률은 2024년 9%, 2025년은 9.4%로 기록됐다. ▶UC 샌디에이고=UC샌디에이고는 8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들은 마치 영국 옥스포드 대학 같이 각 단과대학별로 테마, 필수 교양과목 종류, 전통, 구성원이 다르다. 총 3곳까지 지망할 수 있다. 물론 지망 순서와 합격 가능성은 무관하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정원제한(capped) 전공이 있다. 하지만 합격 가능성은 정원 제한 전공이 아닌 전공을 선택했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전공 미결정(undecided)으로 합격될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지원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심사하게 된다. 샌디에이고 입학처는 선수 과정을 요구하는 전공으로 공학, 물리학, 인간개발학(Human Development)을 소개하고 있다. 또 프리메드 지원자는 지원시 전공을 명확히 하는 게 좋다. 음악, 연극 및 댄스, 시각예술과 같은 예술계열과 인문대 지원자는 자신의 재능을 보여 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나 오디션 테이프, 또는 작문 샘플 등을 제출할 수 있다. 학과를 정하지 않은 채 지원해도 포트폴리오 제출이 가능하다. ▶UC 샌타바버러=문리대 지원서는 단과대학에서 직접 심사를 하지만 전공 선택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다만, 음악 및 무용과는 1월 말 또는 2월초에 실시되는 오디션에 응해야 한다. 일부 경쟁이 치열한 전공은 3.4이상을 요구한다. 전공을 명시한 공대와 컴퓨터 사이언스 지원자는 수학, 과목 점수가 중요하다. 11학년까지 선택한 수학의 성적이 우수해야 하고 12학년에는 캘큘러스(미적분) 이상의 수학 과목을 들어야 한다. 1지망 전공에서 입학이 허락되지 않은 지원자는 2차 지망 전공이 있을 경우 해당 학과에 입학 여부를 재심사한다. College of Creative Studies의 전공 지원자는 추가 서류를 제출할 수 있으며 입학 심사에 반영한다. ▶UC 데이비스=농업환경대.생물학.공대와 인문, 미술과 문화연구학, 수학과 물리학, 사회학을 포함한 문리대는 단과 대학별로 지원서를 심사한다. 전공 미결정으로 지원했어도 소속 단과 대학에서 심사를 하게 된다. ▶UC 어바인=UC어바인은 발레, 현대, 재즈 무용 전공 지망자는 늦어도 1월이나 2월 초에 교수진으로 구성된 오디션을 치러야 한다. 음악도 악기나 성악에 상관없이 오디션을 치러야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및 공학 지원자는 고교 수학 4년 과정을 마쳐야 하는데 프리 캘큘러스(pre-calculus) 수강과 화학, 물리를 각각 1년 씩 마쳐야 한다. 프로그래밍 과목도 한 학기 수강할 것을 권하고 있다. ▶UC 샌타크루즈=UC지원 자격이 모두 있어도 바스킨 공대 지원자는 고교 GPA, 수학 및 과학 과목, 에세이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반면 지원자의 사회 경제적 상황이 특별했거나 특별한 재능, 커뮤니티 공헌도가 높은 지원자의 경우 UC 지원 자격이 다소 미달돼도 합격할 수 있다. 지원서에 기재한 전공은 입학 심사 과정에서 고려하지 않는다. ▶UC 리버사이드=입학 심사에서 전공 과목은 고려하지 않는다. ▶UC 머시드=입학 심사에서 전공 과목은 고려하지 않는다. 2026학년 가을학기 신규 전공 ▶UC 버클리=Climate Systems Science, Korean Language and Culture(이상 문리대),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Environmental Engineering(이상 공대) 등 신설. ▶UC 샌디에이고=기후 및 환경 건강 집중 트랙(Public Health: Climate & Environmental Health)'을 공공보건 전공 내에 신설. ▶UC 데이비스=Business(BA) 2년차, 2027년부터는 편입도. ▶UC 어바인=Music 확대 글·사진=장병희 객원기자마감 신청 신입생 지원서 지원서 작성 지원서 요약
2025.11.02. 18:10
쿡 카운티가 특정 사업자를 대상으로 10만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한다. 캐털리스트 그랜트(catalyst grant)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의 코로나 19 지원 예산을 활용해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쿡카운티 사업자에 제공된다. 해당 조건은 쿡카운티에서 영리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하며 대표를 제외한 최소 1명의 풀타임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야 한다. 또 2023년과 2024년 기준으로 매출이 5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아울러 해당되는 산업으로는 건축, 재정, 보험, IT, 제조, 부동산, 전문 서비스 등이다. 다른 그랜트와 다른 점은 사업체가 최근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증빙해야 한다는 점이다.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순수입이 늘었거나 같은 기간내 풀타임 직원 숫자가 늘었다는 점이 적용될 수 있다. 만약 이 그랜트를 받게 되면 특정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즉 장비 구입이나 시설 개선, 직원 채용 등에 한정된다. 그랜트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시민권, 영주권 등의 신분증과 2023년, 2024년 연방 세금 보고서, 2023년과 2024년 4분기 IRS 양식 941 등이다. 신청은 쿡카운티 웹사이트(cookcountysmallbiz.org/catalystgrant)를 통해 10월 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쿡카운티는 신청자 중에서 88곳을 선정해 그랜트를 지급하게 된다. Nathan Park 기자그랜트 신청 그랜트 신청 캐털리스트 그랜트 풀타임 직원
2025.10.16. 12:14
연방정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다카) 프로그램의 신규 신청을 다시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신청을 중단한 지 약 4년 만이다. 지난달 29일 법무부가 연방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텍사스주를 제외한 미국 내 모든 주에서 DACA 신규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텍사스주에서는 기존 DACA 수혜자의 추방 유예는 유지되지만 노동허가 자격은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내용은 텍사스주 정부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향후 법원 판결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DACA는 부모를 따라 어릴 때 미국에 온 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 이민자들에게 추방유예와 노동허가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인을 포함해 약 52만5000명이 DACA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소송이 이어지면서 그동안은 DACA 신규 신청이 막혀 있었다. 다만 연방정부는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DACA 신규 신청을 받을 것인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1기 집권 당시 DACA 폐지를 시도한 바 있으며, 이후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연방대법원은 2020년 트럼프 행정부 절차가 부당했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제도의 합헌성은 다루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신규 신청 신규 신청 트럼프 행정부 버락 행정부
2025.10.01. 19:56
부에나파크의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이하 KCS)가 오는 26일(토) 메디캘 신청을 무료로 도와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에나파크의 KCS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8)에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오렌지카운티 주민으로 제한된다. 메디캘 전문가들이 선착순 예약자 20명의 신청을 돕는다.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김광호 소장은 “지금은 이민 신분이나 자산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내년엔 연방 정부 메디캘 예산 감축, 가주 정부 예산 부족으로 가입 자격 요건이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메디캘 가입자가 소득에 따라 일정액을 분담하게 될 수도 있으니 규정이 바뀌기 전에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메디캘 이용이 이민 신분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잘못된 정보와 두려움 때문에 신청을 주저하는 이가 많은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 자산이나 부동산 보유 여부는 신청 자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금융 이자, 부동산 임대 소득 등은 여전히 소득에 반영된다.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연 2만1597달러, 2인 가구 2만9187달러, 3인 가구 3만6777달러, 4인 가구 4만4367달러다. 김 소장은 “65세 이상은 소득이 높을 경우,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 분담금을 내고 나머지 금액을 지원받는 ‘셰어 오브 코스트(Share of Cost)’를 통해 메디캘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캘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예방 진료 및 건강 검진 ▶프라이머리 케어 ▶치과 치료 ▶정신 건강 상담과 치료 ▶처방약 지원 ▶의료기관 방문 교통편 지원 등이다. KCS는 메디캘 신청과 갱신을 온라인으로 무료 지원한다. 또 한국어를 구사하는 주치의와 소아과, 정신과, 한방, 카이로프랙틱,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한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csinc.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신청 메디 신청 자격 가입 자격 소득 기준
2025.07.17. 20:00
파산은 평생 되도록 피했으면 하는 일로 여겨지지만 일생 여러 차례 파산이 가능하다. 처음 신청한 파산의 종류, 탕감 여부에 따라 파산 재신청 시점에 차이가 난다. 우선 파산의 종류 중 챕터 7 파산은 채무자의 보호 한도 초과 재산을 청산해서 채권자에게 분배하는 파산으로 전체 파산의 60~70%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저소득층 또는 재산이 적은 채무자가 무담보 빚을 100% 탕감받는 파산이 챕터 7이다. 챕터 13 파산은 소득이나 재산 초과로 챕터 7 파산 자격이 안 되는 채무자가 3~5년의 걸쳐 채무를 상환한 후 남은 채무를 탕감받는 파산으로 전체 파산의 30~40%를 구성한다. 첫 번째 파산으로 채무를 탕감받은 후 이후 재신청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기간은 탕감 날짜가 아닌 신청 날짜로부터 계산된다. 챕터 7 탕감 후 챕터 7은 8년, 챕터 7 탕감 후 챕터 13은 4년, 챕터 13 탕감 후 챕터 7은 6년, 챕터 13 탕감 후 챕터 13은 2년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첫 번째 파산과 다른 두 번째 파산을 선택하는 경우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챕터 7 파산에서 챕터 13으로 가는 경우로, 챕터 7로 무담보 채무를 탕감받고 탕감되지 않는 세금, 학자금 융자 등의 채무의 3~5년에 걸쳐 상환하기 위해 챕터 13을 신청한다. 둘째, 챕터 13에서 챕터 7로 가는 경우로, 챕터 13에서 무담보 채무를 100% 상환한 경우 6년을 기다리지 않고 챕터 7 신청이 가능하다. 챕터 13 후 다시 챕터 13을 신청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방법은 탕감되지 않는 세금이나 학자금 융자의 일시불 상환이 어려워 상환 계획을 세워 100% 갚고자 할 때 이용된다. 챕터 7 파산 탕감 직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챕터 13을 신청하는 것을 챕터 20 파산이라고 부른다. 이는 두 번째 파산인 챕터 13으로 채무 탕감을 받고자 함이 아닌 챕터 7 탕감 후 잔존 채무 관리 등을 이유로 신청하는데 파산 과정이 까다롭고 파산법원의 승인 가능성이 작으므로 특별 상황이 아닌 한 추천되지 않는다. 만약 처음 파산이 탕감으로 마무리되지 않고 중도에 기각 또는 철회된 경우 재신청 시 다른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 단순 서류 접수 미비로 기각된 경우 기각 직후 바로 재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파산법 위반 등의 판결이나 법원 히어링 불참 등의 이유로 기각이 된 경우에는 기각 날짜로부터 최소 180일 후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정상적 파산이 아닌 단지 채권자 따돌림을 목적으로 한 파산인 경우 재신청까지 1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파산은 평생 단 한 번만 허용될 거라고 막연히 예상하지만, 파산법은 채무자의 새 출발을 장려하기 위해 10년 이내에 재신청을 허락하는 관대한 제도다. 또한 신청하기 위한 나이 제한이 없으므로 매 신청 시 자격만 된다면 100세까지 열 번의 파산이 가능할 수도 있다. ▶문의: (213)283-9757 켈리 장 변호사파산법 신청 파산 파산 재신청 파산인 챕터 파산 탕감
2025.07.15. 22:41
‘골드카드’로 불리는 500만달러짜리 영주권 신청자가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상무부가 개설한 골드카드 신청 인터넷 사이트의 17일 대기 등록한 외국인이 7만명을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의 투자이민(EB-5)프로그램을 폐지하고 500만달러에 영주권을 발급하는 골드카드 정책을 시행했다. 연방 상무부는 지난주 골드카드 구매 신청을 받는 인터넷 사이트 트럼프카드닷거브(trumpcard.gov)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에 공개된 골드카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 성조기, 서명, 대머리 독수리, 자유의 여신상 등의 디자인 도안이 포함됐다. 상무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진짜 금으로 카드가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카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인 억만장자 존 폴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 부자들은 얼마든지 미국 영주권을 구매할 의사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카드 판매수익은 연방정부 부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사이트에는 골드카드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정보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으나, 신청 자격, 납입액, 절차, 혜택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EB-5는 50만달러에서 180만달러를 내고 영주권을 받는 제도로, 작년에 약 1만4천여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얻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영주권 신청 영주권 신청 500만달러짜리 영주권 골드카드 신청
2025.06.17. 11:10
비영리단체 함께센터가 시민권 신청을 돕고 있다. 함께센터 측은 자원봉사 이민 변호사 또는 관련 자격증 소유 직원들이 시민권 자격조건 상담, 신청서 작성, 서류검토, 접수 및 인터뷰 준비까지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 3월부터 시민권 신청서 양식을 업데이트했다. 함께센터 측은 반드시 새 신청서 양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함께센터는 연방빈곤선 400% 이내 소득가구의 경우 시민권 신청비용 전액 혹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2인 가족이 작년 세금보고 기준 3만달러 미만이면 100%, 8만1000달러 이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함께센터는 또한 메디케이드와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신청도 돕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자격 여부를 상담하고 보험 플랜을 비교해 준다. 정부 지원금 및 가입 절차도 안내한다. 예약 및 문의 연락처 703-256-2208, 한국어 안내 2번, TTY 711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email protected]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시민권 신청 시민권 신청비용 시민권 신청서 시민권 자격조건
2025.05.29. 12:31
오늘(7일)부터 전국적으로 ‘리얼아이디(REAL ID)’ 규정이 시행된다. 이제부터 LA국제공항(LAX) 등 공항 검색대 이용 및 연방정부 건물 출입 시에는 리얼ID나 여권, 영주권 등 연방정부가 인증한 신분증만 사용이 가능하다. 주별로 자체 발급했던 기존의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ID)은 사용할 수 없다. 가주 차량등록국(DMV) 측은 7일 “공항 또는 연방 건물 이용이 잦을 경우 리얼ID를 지금이라도 신청하라”며 “가주 DMV가 발급한 리얼ID 카드는 오른쪽 상단에 ‘황금곰과 흰색 별(golden bear and star)’ 상징이 찍혀 있다”고 전했다. 리얼ID 신청자는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 접속해 온라인 계정을 만든 뒤 신원 확인용 구비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방문 예약 후 사무소에 신청자의 ▶여권 또는 출생 증명서 ▶소셜 시큐리티 카드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가지(유틸리티 고지서·은행 고지서·차량 등록증·휴대폰 고지서 등에서 선택)를 가져가면 된다.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구비 서류를 지참해 거주 지역 DMV 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리얼ID를 신청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리얼id 신청 온라인 신청 신청 가능 연방정부 건물
2025.05.06. 21:20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오늘(24일) 마감된다. 재외선거 유권자는 크게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해 해외에서 투표해야 하는 이들을 뜻한다.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이 해당된다.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의미한다.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쉽다. 주민등록번호 유효성 검사와 이메일 주소 확인 후, 여권번호와 전화번호 입력 등의 절차를 거쳐 완료할 수 있다. 총영사관 민원실을 방문해 서면으로 등록할 수도 있으며,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도 신고 및 신청이 가능하다. 김철완 뉴욕재외선거관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많은 한인이 유권자 등록을 서둘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국민투표는 5월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재외선거 신청 재외선거인 등록 김철완 뉴욕재외선거관 재외선거 유권자
2025.04.23. 20:35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마감일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주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김철완 뉴욕 재외선거관이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2004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선거관은 2021~2023년에 시카고 재외선거관을 맡은 경력이 있다. 최근에는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을 역임했다. 미국에는 주뉴욕총영사관을 포함해 주미대사관·LA총영사관·시카고 총영사관·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애틀랜타 총영사관·시애틀 총영사관·휴스턴 총영사관 등 총 8곳에 재외선거관이 파견됐다. 주뉴욕총영사관은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이달 24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탄핵정국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은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단 21일에 불과해 매우 촉박한 일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접수된 신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3000건 정도에 불과하다. 제20대 대선 재외선거 당시 주뉴욕총영사관 신규 등록자 수는 총 7800명으로, 과거 등록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주뉴욕총영사관은 “서류 요건 등의 검토가 필요해 실제 등록 건수는 현재 약 3000건의 신청건수에 비해 다소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례적인 상황이라 과거와 추이를 비교하기는 어려울 수는 있지만, 등록 기간이 매우 짧아 전반적으로 이번 재외선거 신고 신청자 수는 예전보다 저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오후 5시 현재 전세계에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부재자 신고는 모두 12만8309명이다. 2017년 실시된 19대 대선은 총 30만명, 2022년 실시한 20대 대선은 23만명이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최종 재외선거인 수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짧은 기간에 집중해서 온라인 홍보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선거권이 있는 해외 체류 국민은 기한 내에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있는 경우) 신고나 재외선거인(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없는 경우) 등록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ova.nec.go.kr)를 통해 해당 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재외선거 투표는 오는 5월 20~25일 공관마다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김은별 기자재외선거 신청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주뉴욕총영사관 신규 시카고 재외선거관
2025.04.15. 21:11
‘리얼 아이디(Real ID)’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니어들은 가주 차량등록국(DMV)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신청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DMV는 또 리얼 ID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일부 사무소의 운영 시간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DMV 측은 “시니어 등 온라인 사전 등록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리얼 ID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DMV 측은 온라인 사전 등록을 권장해왔다. 신청자는 웹사이트(REALID.dmv.ca.gov)에 접속해 온라인 계정을 만든 뒤 신원 확인용 구비 서류를 업로드해야 했다. 이로 인해 컴퓨터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이 신청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니어센터 박관일 사무국장은 “온라인 계정을 만들지 않고 방문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면 한인 시니어들도 훨씬 수월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DMV 측 관계자는 “단, 지역 사무소 방문 시 필요한 서류들을 잘 준비해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리얼 ID 신청자는 ▶여권 또는 출생증명서 ▶소셜 시큐리티 카드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2가지(유틸리티 고지서·은행 고지서·차량 등록증·휴대폰 고지서 등에서 선택)를 구비해야 한다. LA 한인회 제프 이 사무국장은 “한인회에도 관련 문의가 많은데, 타운 인근의 할리우드 DMV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MV 측은 오는 6월 27일까지 지역 사무소의 운영 시간도 연장한다. 남가주의 경우 14개 사무소가 매주 월·화·목·금요일(수요일 제외)엔 오전 7시(기존 8시)부터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4개 사무소는 ▶사우전드 오크스 ▶밴나이스 ▶알레타 ▶글렌데일 ▶패서디나 ▶컬버시티 ▶웨스트민스터 ▶코스타메사 ▶샌클레멘테 ▶랜초쿠카몽가 ▶샌디에이고 클레어몬트 ▶샌마르코스 ▶엘 카혼 ▶포웨이 등이다. 시행일이 다가오면서 리얼 ID 신청자가 몰리자 DMV 관계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서류를 업로드한 뒤 방문하면 약 15분 만에 처리가 가능하다”며 “아니면 운전면허증 갱신 때 리얼 ID를 신청해도 된다”고 전했다. 한편, 내달 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은 연방 정부 기준에 맞게 발급한 주별 리얼 ID 또는 다른 신분증(여권·영주권·ID)을 소지해야 공항 보안검색대 이용 및 연방 정부 건물 출입이 가능하다. DMV 방문 예약은 웹사이트(www.dmv.ca.gov/portal/appointments/select-location/A)로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리얼id 신청 온라인 신청 신원확인용 구비서류 지역별 사무소
2025.04.14. 20:17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관장 김광호, 이하 KCS)가 오는 2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에나파크의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8)에서 시민권 신청 무료 대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KCS는 선착순 예약자 3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소득층 신청자의 시민권 신청 수수료 전액 또는 일부 면제도 도와준다. 연방 빈곤 소득 기준의 150%~400%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수수료의 절반인 380달러만 낼 수 있다. 시민권 신청 기본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일반 영주권을 받은 지 5년 이상 경과(실제 4년 9개월 이상 신청 가능)다. 시민권자와 결혼한 영주권자의 경우, 영주권을 받은 지 3년 이상 경과(실제 2년 9개월 이상)면 된다. 또 최근 5년간 미국 내 거주 기간이 2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시민권자와 결혼한 영주권자는 거주 기간 기준이 1년 6개월 이상이다. 시민권 신청에 꼭 필요한 서류, 정보는 영주권 카드와 신청 수수료 760달러,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등 신분증, 지난 5년간 거주했던 주소와 직장, 학교 정보, 지난 5년간의 해외여행 기록, 미국 거주 이후 범법 행위(경찰에게 받은 교통 티켓 포함)가 있었을 경우, 관련 서류 등이다. 수수료 부분 또는 전액 면제 신청을 원하는 이는 세금보고 서류, 푸드스탬프, 섹션 8, 소셜 시큐리티 생활보조금(SSI), 메디캘 등 소득 관련 증빙 서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시민권 신청 시민권 신청 저소득층 신청자 대행 행사
2025.03.16. 20:00
연방항소법원이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연방 학자금 대출탕감 프로그램 플랜을 무산시키는 판결을 내린 이후, 일부 학자금 대출 상환 계획 신청이 동결됐다. 연방학생지원국(FSA) 웹사이트에는 지난 21일부터 “연밥법원이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플랜’ 등 소득기반상환프로그램(IDR)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금지 명령을 내림에 따라 IDR 및 대출 통합 신청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배너가 떴다. 재정 지원 전문가들은 “신청 동결이 법원 명령에 따른 일시적인 조치인지, 아니면 학자금 대출 시스템을 재구성하려는 공화당의 광범위한 계획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SAVE 플랜은 바이든 행정부가 앞서 내놨던 학자금 대출탕감 정책에 연방대법원이 2023년 위헌 판결을 내린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새롭게 내놓은 소득기반 대출 상환 프로그램이다. 한편 25일 연방하원이 향후 10년간 정부 지출을 2조 달러 삭감하도록 하는 예산 결의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학자금 대출자들의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예산안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향후 10년 동안 교육 관련 지출을 3300억 달러 삭감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IDR 옵션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대학진학성공연구소(TICAS)는 “IDR 계획이 폐지되거나 축소되면 학자금 대출자들의 월 상환액이 200달러 가까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학자금 신청 학자금 대출탕감 학자금 대출자들 대출 상환
2025.02.26. 19:50
뉴욕주가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한 취학연령대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 식량지원 프로그램 ‘서머 EBT(Summer EBT)’ 프로그램을 지금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서머 EBT’ 카드는 자녀 1인당 매달 40달러씩 3개월 동안 총 120달러가 충전되며, SNAP·메디케이드 수혜자 등 일부 적격 가정에는 자동 지급된다.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지만, 소득 수준이 연방빈곤선 185% 이하(4인 가족 기준 연 5만7720달러)인 저소득층 가정은 별도로 신청이 필요하다. 하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따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적격 가정이 수십만 가구로 추정됐음에도 접수된 신청서는 1만7518건에 불과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지난해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3일까지 가능하며, ‘서머 EBT’카드는 지급 후 122일이 지나면 만료된다. 신청서 작성은 웹사이트(www.summerebt.ny.gov/en-US/)에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뉴욕주 신청 뉴욕주 여름 프로그램 신청 신청서 작성
2025.02.24. 20:22
부에나파크의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메디캘 신청 및 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광호 KCS 디렉터는 “오렌지카운티 거주 한인들을 위해 온라인 메디캘 신청과 갱신을 무료로 돕고 있다. 많은 신청자가 소득 증명 서류를 작성하고 업로드 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신청이 거절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이것도 도와드린다. 소득이 없거나 현금으로 급료를 받는 경우, 자영업자의 소득 증명 서류나 가족 지원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때 진술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KCS는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 줘 메디캘 갱신 또는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온라인으로 직접 보고할 수 있도록 한다. 카운티 소셜 서비스 사무실로 전화하거나 방문해도 되지만, 대기 시간이 길고 통역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김 디렉터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서류 미비 이민자들 사이에 공적 부조를 이용하면 이민 신분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정책 변화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둘러 메디캘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캘은 질병 예방 관리, 치과 서비스, 정신 건강 치료, 약국, 교통편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소득 기준은 1인 가구 기준 2만783달러, 2인 가구 2만8208달러, 3인 가구 3만5632달러, 4인 가구 4만3056달러다. 김 디렉터는 “신청 시 제공하는 정보는 자격 확인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철저히 보호된다. 또 가주 메디캘 지원은 연방 자금이 아닌 주 자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메디 신청 가족 지원 가구 기준 치과 서비스
2025.02.19. 19:00
올해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가 주도하는 증시 랠리가 이어졌지만, 소비재 업종 등에서는 유명 기업이 다수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 방송은 22일 재취업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를 인용해 올해 적어도 19개 기업에서 파산 때문에 1만4000명을 감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1∼11월 문을 닫은 점포 수가 7100여곳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는 리서치업체 코어사이트 자료도 있다. 소매업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1∼2022년 가구·전자제품 교체 수요 등에 힘입어 호황을 누렸는데, 이후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재량적 지출을 줄이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을 따라잡지 못해 문을 닫은 기업도 있다. 최대 파티용품 소매업체인 파티시티는 지난 21일 최근 2년 사이 2번째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파티시티는 아마존 등 이커머스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고전해왔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감소도 악재로 작용했다. 파티시티의 부채는 8억 달러에 이른다. 파티시티는 직원들에게 내년 2월 말 점포 약 700곳의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통지한 상태다. 수납 및 정리 용품 전문 소매업체인 컨테이너 스토어(The Container Store)도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로 인해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34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산보호 절차를 통해 재무 구조를 재조정하고 재정적 안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체는 매장을 즉시 폐쇄하거나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영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한때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명사였던 TGI 프라이데이스(TGIF)가 경영난으로 법인의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치폴레 등 건강식을 내세운 경쟁업체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고물가와 음식 배달 서비스 발달로 집에서 식사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바닷가재·새우 등 메뉴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세계 최대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성장했던 레드랍스터도 지난 5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음식 질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 부족이 수년간 이어지면서 경쟁력이 후퇴했다. 저가 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은 재무구조 약화와 경쟁 격화 속에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스피릿항공은 올해 초 제트블루와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경쟁 저해를 우려한 법무부의 제동으로 불발됐고, 이후 매출 감소 속에 자체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했지만 파산보호 신청을 피하지 못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대명사였던 타파웨어는 지난 9월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타파웨어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가정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이 늘면서 일시적으로 실적이 개선됐으나, 이후 다시 밀폐용기 수요가 줄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밖에 할인 소매업체 빅롯츠, 주류업체 스톨리 등도 올해 파산보호 신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훈식 기자. [연합뉴스] 파산보호 신청 파산보호 절차 다수 파산보호 리서치업체 코어사이트
2024.12.23. 19:51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재정보조의 기본구도를 이해하려면 매년 업데이트 되는 재정보조 기본공식을 지속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어떤 신청서 내용이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될 지 여부를 자세히 이해하려면 사전에 신청서 상의 질문을 잘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는 신청서 내 모든 질문들이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되다는 점이다. 따라서, 먼저 알아봐야 할 내용은 무엇보다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의 질문 내용들이다. 물론, 기본적인 FAFSA 신청서 내용을 더욱 확장해 요구하는 C.S.S. Profile 신청서는 칼리지보드를 통해 제출되는데 더욱 자세한 수입과 자산내용들에 대한 질문을 포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신청하는 대학별로 별도의 질문이 추가되어 있으므로 이 모두를 포함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금년도 FAFSA 신청서 내용과 진행방식에는 많은 변동이 있다. 학부모들이 국세청(IRS)과 연동해서 개인세금보고 자료를 불러 들여 FAFSA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신청 후에도 대학의 합격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어떠한 제출정보가 넘어왔는지 여부를 자세히 알 수 없도록 해 놓았다. 따라서, 잘못 계산된 내용을 미리 확인해 항의해 볼 수 있는 기회조차 없다. 물론, 모두 수작업으로 입력해 제출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엔 미교육부로 FAFSA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아예 연방정부 펠그렌트를 받을 수 없도록 막아 놓았다. 미 중산층 가정에서 대부분 펠그렌트에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학부모의 재정변동 사항에 따른 이슈가 있을 때 재정보조 공식과 연동되는 수입과 자산내용에 대한 SAI (Student Aid Index) 금액을 미리 계산해 펠그랜트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에는 마음 놓고 Manual 입력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칼리지보드를 통해 제출하는 C.S.S. Profile의 경우 부모가 사업체나 개인사업을 운영할 때에 질문의 문항수가 크게 늘어나 사업체 순자산 부분이나 가치가 재정보조 계산에 모두 연동되어 계산되므로 보다 유의해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인 재정보조 계산에서 어떤 수입과 자산내용들이 적용되는 지는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정제해 신청서에 입력하느냐에 따라 혹은 사전에 재정보조 공식에 따른 실질적인 사전설계를 어떤 타이밍에 조치해 만반의 준비를 했을 지에 따라 재정보조금은 연간 수만달러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올바른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 및 마무리 작업에는 결코 우연이란 요행은 발생하지 않는다. 단 한번의 실수로 재정부담은 크게는 연간 수만 달러 뿐만 아니라 자녀가 진학할 대학의 선택까지 재정부담으로 모두 바뀔 수 있어 매우 신중히 준비해야 한다. 종종 상담 시 학부모들이 설마 하다가 큰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예를 들면, 새로운 집에 이사하면서 전에 살던 집을 처분한 후 금전차액이 많아 주식에 투자를 했는데, 결과가 좋아 처음에 20만 달러로 시작한 주식이 지난 몇 달만에 거의 2만 달러나 증가했다고 가정해보자. 자산이 늘었으니 신명나지 않을 수 없지만, 재정보조 계산에서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SAI금액, 즉 가정에서 우선 지출(부담)해야 할 금액이 1만 달러 가까이 증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녀가 사립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재정보조 대상금액 (즉, 총비용에서 SAI금액을 제외한 금액)이 SAI금액의 증가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해당 대학에서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 100퍼센트를 재정지원하는 경우 SAI금액 만큼 재정보조금이 동시에 줄어든다. 더욱 큰 문제는 재정보조 담당관들의 개인적인 편견이 있을 수도 있다. 연간 총비용이 9만2천 달러가 소요되는 해당 사립대학에서 학부모가 20만 달러이상 투자금/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 재정보조금이 필요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해당연도에 재정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평균치보다 수만 달러를 더 적게 지원받을 수 있는 경우를 종종 접하게 된다. 이외에도 신청서관련 내용에 대한 준비사항이 많은 만큼 한창 진행이 되고 있는 재정보조 신청 시즌을 맞아 다시 한번 중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 ▶문의:(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티튜트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신청 재정보조 대상금액 재정보조 신청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2024.12.22. 18:00
앞으로 불법체류자(서류미비자) 부모를 둔 미국 시민권자 학생이 연방 무료학자금신청서(FAFSA)를 신청하면 가족의 체류 신분이 새어나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현재 연방법은 연방 기관이 관리하는 정보를 개인의 서면 동의 없이 공개하거나 다른 기관과 공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불체자 추방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개인정보가 새어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전미대학진학네트워크(National College Attainment Network·NCAN)는 지난주 회원 8000여명에게 긴급 이메일을 보내 “불체자 구성원이 있는 가정은 앞으로 FAFSA를 신청할 때 심사숙고한 뒤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알렸다. FAFSA를 신청할 때 써넣은 정보가 이민당국과 공유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고등교육법(HEA)은 연방 지원금을 분배하는 용도 외에는 어떤 목적으로도 FAFSA 신청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메일에서 NCAN은 “현재로는 교육부의 FAFSA 데이터가 앞으로도 보호될 수 있다고 보장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시민권자 학생이 FAFSA를 신청할 때는 부모의 소셜시큐리티넘버(SSN)도 입력하도록 돼 있다. 만약 SSN이 없는 경우, 기재란을 모두 0으로 채워 넣을 수 있는데 이런 정보를 공유해 불체자 추적에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뉴욕주 등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학비 보조금을 신청할 때 기재한 데이터도 이민신분 정보를 유추할 수 있다. 뉴욕주립대(SUNY) 등 각 대학은 주정부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FAFSA도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불체자 학생은 별도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해야 하는데, 이 데이터가 공유되면 신분이 노출될 수 있다. NCAN은 “불체자 구성원이 가족이 있다면, FAFSA 신청서를 제출해 따르는 위험이 지원금으로 받는 이점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교육부는 가족 구성원 중 불체자가 있는 가구 소속 학생 약 34만명이 매년 FAFSA를 신청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민 옹호 비영리단체 포워드닷유에스(Fwd.US)는 17~21세 학생 약 50만명이 최소한 한 명의 불체자 부모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신청 불체 신청 데이터 불체자 학생 불체자 구성원
2024.12.02. 19:12
파산 신청은 감당할 수 없는 채무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이 때로는 불가피하게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이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주에서 바로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파산법은 특정한 거주 요건(residency requirements)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어디에서 파산 신청을 해야 하는지와 어떤 법이 적용되는지를 결정한다. 이러한 요건을 이해하는 것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지연이나 복잡성을 피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거주 요건이 중요한 이유 파산 거주 요건은 어떤 주의 법이 케이스에 적용될지를 결정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파산법은 연방법에 의해 관리되지만, 주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특히 채무자가 파산 신청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자산을 결정하는 면제 규정, 즉 자산보호법은 주법에 따른다. 일부 주는 채무자 친화적이며 더 높은 한도의 면제 규정을 제공함으로써 채무자는 더 많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특정 주의 더 유리한 법을 이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방법은 어느 주에서 파산 신청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마련했다. ▶180일 법규 파산에서 거주지를 결정하는 일반적인 규칙은 신청하기 전 180일(약 6개월) 동안 주로 거주한 곳을 기준으로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파산 신청 직전 180일 동안 최소 91일 이상 거주한 주에서 신청해야 한다. 즉, 최근에 이사했더라도, 지난 6개월 중 대부분의 시간을 새로 이사한 주에서 보냈다면 그 주에서 파산 신청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뉴욕에서 4개월을 살다가 파산 신청 2개월 전에 캘리포니아로 이사했다면, 지난 180일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곳이 뉴욕이므로 뉴욕에서 파산 신청을 해야 한다. ▶면제 규정에 대한 730일 법규 거주 요건은 또한 재산보호에 적용될 주의 면제 규정에 영향을 미친다. 180일 법규에 적용되는 주에서 파산 신청을 함과 동시에 해당 주의 면제 규정을 적용받으려면 최소 730일(2년) 동안 그 주에 거주해야 한다. 최근에 이사했고 730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이전에 살았던 주의 면제 규정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18개월 전에 뉴욕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했다면 180일 법규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파산 신청을 해야 하지만, 2년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뉴욕의 면제 규정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듯, 거주 요건에 따라 채무자는 새로 이사간 주에서 파산 신청을 하되 면제 규정은 과거 살았던 주의 법규를 적용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해 더 폭넓은 면제 규정을 제공하는 주의 법규로 더 많은 자산을 보호할 수도 있다. 군인의 거주 조건에는 예외가 적용되는데 현역 군인은 임시로 배치된 위치와 관계없이 자신이 주둔한 지역, 소유한 재산이 있는 지역, 또는 법적 거주지를 기준으로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에 이사했거나 여러 주에서 시간을 나눠 보낸 경우, 파산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변호사는 어느 주에서 신청해야 하는지, 어떤 면제 규정이 적용되는지 판단하여, 가능한 한 많은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거주 요건을 이해하는 것은 파산이 적절한 관할권에서 적절한 법에 따라 신청되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문의:(213)283-9757 켈리 장/변호사파산법 신청 거주 파산 신청 파산 거주 거주 요건
2024.10.01. 21:34
모든 일에는 반드시 그 결과와 대가가 따른다. 재정보조를 위한 사전설계를 사전에 준비를 잘했다면 그 대가는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지만 방만히준비 없이 진행할 경우에 참으로 그 대가는 엄청난 손실을 불러온다. 여기서 불이익이란 단순한 재정부담의 증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의 대학선택도 바뀔 수 있고 더 나아가 그들의 미래도 좌우되는 것을 많이 접했다. 실제로 이를 경험해 보지 않은 12학년들의 경우 아무 준비 없이 단순히 신청서 작성과 제출에 연연하다가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재정보조 지원을 적게 받거나 잘못 받아 연간 소요되는 엄청난 학비를 지불하거나 이를 부모의 융자금으로 어렵게 감당하면서 진학해야 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중요한 조명이 필요하다. 재정보조가 잘못 나오면 엄청난 재정손실이 가정에 발생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항상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이제부터 대입원서를 제출하는 학생들은 재정보조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것이다. 금년도 재정보조 계산공식과 진행 및 평가방식은 크게 변화가 있었다. 단순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학에서 가정의 재정형편에 알맞게 자동 지원해주기도 하는 시대는 대단원의 막을 이미 내렸다. 대학들이 모두 연방정부 재정보조 예산의 대폭 감소로 인해 PellGrant 수혜자도 대폭 줄어 그만큼 대학이 감당해야 하는 재정부담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는데, SAI(Student Aid Index) 금액, 다시 말하면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해당 자녀가 대학진학 시에 우선적으로주머닛돈에서 먼저 감당해야 할 지출금액이 문제이다. 아무리 작년과 재정 상황이 동일해도 더 많이 가정의 재정부담이 높아졌다는 의미여서, 크게 바뀐 재정보조 공식의 영향으로 대학의 계산방식도 SAI 금액 증가에 발맞춰 Financial Need(FN) 금액이감소한 만큼 대학은 재정보조 지원을 이 줄어든 금액에 대한 적정 퍼센트로 줄여서 지원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대학에서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아닐 수 없지만 자녀들의 측면에서는 더욱 어려운 재정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따라서, SAI 금액의 조그만 차이에도 FN이 줄어들면 동시에 재정보조금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감수해야 한다. 예로써, SAI 금액이 3000달러 증가했을 때에 재정보조 대상금액인 FN 금액도 동일하게 줄어든다. 따라서, 사립대학의 경우 만약 대학이 FN금액에 거의 100% 가까이 재정보조를 지원한다면, 부담금의 증가만큼 재정보조금의 감소까지 계산했을 때에 거의 6000달러의 재정손실을 당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재정보조 공식을 이해하고 사전설계를 통해 SAI 금액을 낮추는 일만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재정보조 지원이 약한 대학을 지원한다면 이러한 사전준비의 미비는 그 대가가 엄청난 재정손실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문제라면 이러한 재정손실 계산을 할 수 있는 학부모가 과연 몇이나 될지 의문이다. 더구나 비교계산을 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데이터베이스가 없는데 가능할 리가 만무하다. 대학에서 얼마나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았는지 또는 잘 받지 못했을지조차 가늠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연간 9만 달러가 소요되는 사립대학에서 부모와 자녀가 열심히 재정보조 신청을 해서 7만2000달러의 무상보조금(그랜트, 장학금 등)을 대학에서 지원받았다고 하자. 그런데, 대학의 계산방식과 기준이 현재 가정의 재정형편에 대해 7만8000달러를 평균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6000달러의 평균보다 적게 지원받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리고, 사전설계를 통해서 SAI 금액을 3000달러만 낮출 수 있었다고 해도 거의 6000달러를 추가로 더 지원받을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다. 이같이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에 대한 진행 대가는 엄청나므로, 지금이라도 당장 최선을 다해 이를 검토해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누군가 말하기를 넘어지는 것을 아는 것보다 넘어지면 일어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문의: (301)219-3719 [email protected] 리처드 명 대표 AGM인스터튜트사전설계 신청 재정보조 지원 자동 지원하어주기 재정보조 신청
2024.08.2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