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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문제, 전문가들이 AI<인공지능>로 해결한다

세계적인 난임 치료기관으로 평가받는 차병원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인공지능(AI) 특화 글로벌 난임센터(마곡차병원)’를 개소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난임 의료 체계를 구축한 차병원은 65년간 축적해 온 난임 치료 기술에 AI를 접목해 정밀 난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마곡나루역 르웨스트시티 7층 타워 A·B동에 자리하고 있다. 약 7만1160스퀘어피트(6611㎡) 규모로 9개 진료실, 5개 수술실,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클린룸 배양실, AI 난자뱅크 등을 갖췄다. 진료는 오는 17일(한국 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로 개소한 센터에서는 차병원이 65년간 쌓아온 방대한 생식의학 데이터에 AI 기술력, 환자 중심 치료 철학을 더해 정밀 의료 기반 미래형 난임 치료 모델이 구현된다.     치료는 ▶AI 배아 등급 분류 ▶생식세포(정자·난자) AI 자동 분석 ▶착상 가능성 예측 ▶PGT(착상 전 유전자 검사) 보조 분석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난자 냉동 분야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난자의 품질과 냉동 시점을 정밀 예측하고, 해동 후 배아 형성 가능성까지 예측하고 분석함으로써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진에는 한세열 차병원 난임 총괄을 비롯해 한국 최초 시험관아기 시술을 성공시킨 문신용 전 서울대 교수 등 국내 난임 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차병원은 난임 분야 최초로 AI 전문가를 영입해 기술 기반 정밀 진료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센터 병원장을 맡은 한 원장은 고령 산모 임신, 생식세포 보관, 가임력 보존, 복강경·자궁경 수술, IVM(미성숙 난자 체외배양) 분야의 권위자다. 1998년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 연구소장팀에서 세계 최초 유리화 난자동결법 개발에 기여했다. 37년 경력 동안 1만 건 이상의 난임 부부 임신을 도운 베테랑이다.   명예원장으로 합류한 문신용 교수는 한국 최초 시험관아기 탄생을 이끈 인물이다. 30년 넘게 생식의학 연구와 임상을 병행하며 국내외 난임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와 함께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의 양누리·염선형·임정미·김지은 교수, 분당차병원 정자연 교수 등 다양한 전문 의료진도 마곡센터 진료에 참여한다.   AI 기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합류한 윤석환 차바이오텍 상무는 “AI를 활용해 치료와 서비스 전반의 편의성을 높여 난임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곡차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국내 첫 ‘난임센터 특화형 케어챗(KareChat)’ 서비스를 도입했다. 케어챗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기반으로 예약, 일정 변경, 난임 교육 콘텐츠 이용 등이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환자가 방문 전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맞춤형 진료 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준 기자인공지능 전문가 치료 기술 한세열 차병원 의료 서비스

2025.11.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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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문가들 윤리 해이 심각하다

한인 사회를 지탱하는 주요 전문가 집단인 보험 에이전트와 회계사들의 직업윤리 해이가 심각하다. 최근 일부 한인 보험 에이전트들은 중범죄 연루, 고객 동의 없는 무단 가입, 불법 수수료 편취 등 파렴치한 행위로 라이선스를 박탈당했다. 동시에 100여 명에 달하는 한인 회계사들은 전문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의무인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무더기 벌금 징계를 받았다.   보험업계의 사례는 특히 심각하다.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로 사실상 유죄 처벌을 받아 자격을 상실한 경우는 전문가 이전에 한 개인의 윤리적 파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고객의 자산을 다루는 전문가가 고객 허락 없이 보험을 가입시키거나, 심지어 무자격으로 불법 수수료까지 챙긴 행위는 고객의 신뢰를 악용한 명백한 사기다.   회계사들의 보수교육 미이수 사태 역시 가볍게 볼 수 없다. 100여 명이라는 숫자는 이것이 몇몇 개인의 일탈이 아닌, 업계 내에 만연한 안일함을 방증한다. 보수교육은 시시각각 변하는 세법과 규정을 숙지하고 윤리 의식을 재무장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다. 하지만 이를 벌금으로 그 책임을 대신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고객의 이익보다 자신의 편의를 앞세운 태만이다.   한 사람의 부정이 모든 한인 전문가의 신뢰를 깎고, 그 피해는 결국 고객과 사회로 돌아간다.   업계의 뼈아픈 자성과 철저한 자기 정화 노력이 절실하다. 각 업계 협회 또한 “안타깝다”거나 “권고한다”는 수준을 넘어, 강력한 윤리 강령 확립과 내부 단속으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신뢰가 무너진 전문가는 더 이상 전문가가 아니다.사설 전문가 윤리 직업윤리 해이 한인 전문가 주요 전문가

2025.11.12. 19:42

가정폭력 전문가 교육 성료…KFAM, 주정부 수료증 수여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KFAM 폭력 피해자 지원 부서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의 원인과 영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법률·심리적 대응 등을 배웠다. KFAM은 가주 공식 인증 가정폭력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수료자는 주정부 공식 수료증을 받았다.     캐서린 염 소장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와 피해자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가정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가정폭력 전문가 가정폭력 전문가 전문가 교육과정 가정폭력 문제

2025.11.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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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추천서의 힘

몇 해 전,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학교 성적은 완벽에 가까웠고 SAT 점수도 우수했습니다. 리더십, 봉사활동, 예술과 과학 프로젝트까지 두루 갖춘 ‘완벽한 지원자’처럼 보였습니다. 부모님도, 저희도 명문대 합격을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상위권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를 추적해 보니, 교사와 카운슬러의 추천서가 예상보다 평이했고, 학생의 진정성과 인격적인 면모를 충분히 드러내지 못했던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학생은 평소 선생님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았고, 자신의 성장 과정이나 가치관을 교사에게 나눌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이 사례는 명문대 입시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입학 사정관들은 점수보다 ‘사람’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 추천서는 학생의 또 다른 목소리라는 것입니다.     입시의 대부분은 학생이 직접 준비하고 통제할 수 있습니다. 성적, 시험 점수, 활동, 자기소개서 등 모두가 학생의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추천서만큼은 제3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가는, ‘학생의 인격을 증언하는 기록’입니다.   입학 사정관은 추천서를 통해 묻습니다. “이 학생은 어떤 태도로 배우는가?” “어떤 관계 속에서 성장했는가?” “주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사람인가?” 따라서 추천서는 단순한 평가서가 아니라, 학생의 인성과 관계, 그리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는 창문입니다.   좋은 추천서가 담고 있어야 할 세 가지 핵심입니다.   첫째, 학생의 환경과 맥락을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추천서는 단순히 “열심히 했다”는 말보다, 그 학생이 어떤 환경 속에서, 어떤 자원으로, 어떤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했는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입학 사정관은 그 맥락을 통해 학생의 노력의 ‘깊이’를 봅니다.   둘째, 성장을 증명하는 이야기입니다.   완벽한 학생보다, 꾸준히 발전하는 학생이 더 신뢰를 줍니다. 초기에는 부족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리더십이 성숙해지며, 실패를 통해 배우는 태도를 보여줄 때 추천서는 살아있는 증언이 됩니다.   셋째, 학생의 탁월함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비리그는 ‘똑똑한 학생’을 넘어 ‘함께 배우고 싶은 사람’을 찾습니다. 교사가 “이 학생은 제가 가르친 수많은 학생 중 가장 진지하고,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라고 쓸 때, 그 문장은 단순한 칭찬을 넘어 진심으로 전달됩니다.   부모님과 학생에게 드리는 조언입니다. 추천서는 ‘관계의 기록’입니다. 학생이 직접 내용을 바꿀 수는 없지만,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는 학생으로 자랄 수는 있습니다. 평소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꿈과 목표를 선생님과 나누는 학생은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는 학생’이 됩니다.   입시의 마지막 순간, 그 기억이 한 통의 추천서로 돌아와 합격과 불합격의 경계를 바꿉니다. 대학 입시는 점수의 경쟁이 아니라, 관계의 여정입니다. 좋은 추천서는 그 여정을 가장 아름답게 완성하는 한 장의 이야기입니다. 대학 입시 무료 상담 및 문의=(847) 450-8001 Sam Lee (College Planning Corp 대표 / 교육 컨설턴트)     이상영전문가 추천서 대학 입시 명문대 입시 입학 사정관들

2025.11.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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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NFT코인 ‘플로우(FLOW)토큰 주목’

최근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가 성황리에 마쳤다. 팩트블록(Factblock)과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국내의 가상화폐 시장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러 일으키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외에도 다양한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 블록체인시장에서 NFT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NFT는 대체가 불가능한 토큰이라 불리며, 다른 자산과 상호 교환되지 않는 고유성을 지니고 있다. 이로 인해 디지털 자산의 희소성과 소유권을 명확히 증명할 수 있다.     특히, 플로우(FLOW)토큰은 NFT코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플로우는 ‘NBA Top Shot’으로 잘 알려진 Dapper Labs가 직접 개발한 블록체인이며, 게임 및 디지털 수집품(NFT)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불린다.     플로우 블록체인은 노드 역할을 분리해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 다중 아키텍처 구조, NFT와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스마트 계약 언어 ‘Cadence’, 실시간 수정이 가능한 업그레이드형 스마트 계약, 개발자를 위한 에뮬레이터, SDK, API 등 풍부한 툴 세트 제공 등 다양한 기술적 강점들을 보유하고 있다.     플로우의 네이티브 토큰은 단순 투자 자산이 아니라 네트워크의 핵심 동력으로 기능하다. 트랜잭션 수수료 결제, 스마트 계약 실행, 검증자 스테이킹, 보상 지급, 플랫폼 내 결제 수단, 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생태계 전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침체기를 겪었던 글로벌 NFT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플로우를 포함한 NFT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NFT가 단순한 ‘소유권’ 개념을 넘어 ‘경험과 상호작용’ 중심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플로우는 기술적 진보와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2월, 후오비코리아가 플로우를 최초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플로우는 게임, 스포츠, 음악, 예술품 등 다양한 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플로우는 애니모카브랜즈, 서클, 바이낸스, 오픈씨 등 주요 암호화폐·NFT 플랫폼과 협력하고 있으며, NBA, UFC, 워너뮤직,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FLOW 토큰은 CoinGecko, 빗썸, 업비트, 바이낸스, OKX, Bitget, 등 국내외 주요 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정보 및 거래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정현식 기자블록체인 전문가 플로우 블록체인 코리아 블록체인 블록체인 행사

2025.09.29.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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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문가, 폰지 사기 혐의 기소…500명 6250만 불 피해

오렌지카운티 투자 전문가가 폰지 사기로 6250만 달러를 사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 LA지부는 지난 8일 마르코 조반니 산타렐리(56·라구나니겔)를 전신을 이용한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산타렐리는 팟캐스트와 웹사이트를 통해 라구나니겔에 있는 자신의 사모펀드 회사 노라다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홍보했다. 이 회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부동산, 암호화폐 투자로 뒷받침되는 무담보 고수익 약속어음을 제공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산타렐리는 2020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투자자들에게 2만5000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의 약속 어음 투자를 권유했다. 당국은 이 모든 것이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이며, 산타렐리에게 속은 전국 각지의 약 500명 고객이 퇴직금, 가족 저축, 노후 자금 등 총 625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당국은 사기와 관련된 500만 달러 이상을 압수했으며, 나머지 자산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산타렐리는 20년 실형에 처할 수 있다.전문가 투자 투자 전문가 사기 혐의 오렌지카운티 투자

2025.09.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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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한인, 아파트 침입해 귀금속 훔쳐 달아나다 덜미

북가주 버클리 지역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여성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침입,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다 체포됐다.     버클리경찰국(BPD)은  지난 8일 오후 이 지역 히어스트 애비뉴와 캘리포니아 스트리트, 올론 파크 인근에서 최광열씨(댄 광 최·50·사진)를 절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최씨 침입 당시 화장실에서 인기척을 듣고 밖으로 달려 나와 즉시 911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욕실 창문에 걸쳐 있던 최씨의 다리를 봤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뒷문으로 빠져나오던 최씨를 체포했다. 당시 그는 피해자의 침실에서 훔친 귀금속을 소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최씨의 직업은 컴퓨터 기술자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거 침입과 장물 소지 혐의로 체포돼 샌타리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 1만5000달러가 책정됐다.     인근 주민은 “이번 사건은 이 지역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컴퓨터 전문가 컴퓨터 전문가 한인 주택 컴퓨터 기술자

2025.09.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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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대세 직종은 AI 전문가…중·고생부터 프로젝트 훈련 중요

인공지능(AI) 주도권을 둘러싼 빅테크 기업들의 인재 영입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보상을 내세워 경쟁사의 인재를 데려오는 것뿐 아니라 실력 있는 스타트업을 통째로 인수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언론에서는 AI 기술로 회사를 설립하거나 많은 금액의 보상을 받고 이직하는 천재들의 이야기를 전하지만, 정작 교실 안의 학생들은 “나도 그 길을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AI는 소수의 천재만이 진입할 수 있는 영역이라 느끼기 쉽다. 그러나 AI 전문가의 길은 특별한 몇몇만의 영역이 아니다. 지금 중·고등학생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꾸준히 기초를 다져간다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분야다.   AI는 수학, 과학, 컴퓨터 활용 능력,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등 다양한 역량이 통합되는 영역이다. 겉보기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필요한 능력들을 하나씩 단계적으로 쌓아간다면 오히려 일반적인 공부보다도 목표가 뚜렷하고 동기 부여가 쉬운 분야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이 길을 일찍부터 알고, 준비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기초 역량: 수학과 논리적 사고력부터 다져야 한다   AI는 결국 데이터를 해석하고 수학적으로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수학은 AI의 언어이며, 논리적 사고는 그 기반이다.   중학교 시기에는 함수, 확률, 비율, 도형 등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수학 퍼즐과 문제 해결 활동을 통해 수학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실생활과 연결된 사고 도구로 인식하게 도와야 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미적분, 통계, 선형대수 등 보다 심화된 수학 개념을 배우게 되며, 이는 AI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직접 구현할 때 필수적인 기반이 된다.   디지털 문해력: 코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AI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고 자유롭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현재 AI 분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는 Python이며, 이는 문법이 간결하고 직관적이어서 중학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처음에는 Scratch 같은 블록 코딩으로 논리 흐름을 익힌 뒤, Python의 기본 문법, 조건문, 반복문, 함수 등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Numpy, Pandas, Scikit-learn과 같은 AI 관련 라이브러리로 데이터 처리와 간단한 모델 구현에 도전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코딩 능력을 넘어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가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실전 감각: 프로젝트와 대회를 통해 응용력을 키워야 한다   학습한 내용을 단순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써보는 경험이 AI 학습에서 매우 중요하다. 중고등학생 시기에는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연결된 AI 프로젝트를 설계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학교 급식 만족도 데이터를 분석해 추천 시스템을 만들어보거나, 동아리 활동으로 손글씨 숫자 인식 모델을 만들어보는 식의 프로젝트가 가능하다.   또한, Kaggle 같은 데이터 분석 대회에 참여하거나 AI 캠프, 청소년 해커톤 등에 나가 실전 경험을 쌓는 것도 추천된다. 발표력과 협업 능력도 함께 키워지는 경험이 된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지고, 이는 대학 진학이나 미래 진로 선택 시 강력한 무기가 된다.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지 않으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준비할 수 없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앞으로의 산업과 사회 전반을 바꿔 나갈 핵심 동력이다. 특히 지금의 중·고등학생이 사회에 진출하는 10년 후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AI가 기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그때 가서 준비하려 해도 이미 늦다. 지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하나하나가 AI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민하게 하고, 방학마다 작은 프로젝트를 하나씩 수행하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비단 AI 전문가뿐 아니라, 어떤 진로를 가더라도 소중한 자산이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진짜 경쟁력은, 시대를 앞서 보고 스스로 준비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AI 전문가의 길은 멀고 험해 보이지만, 분명히 정복할 수 있다. 그 출발은 지금 이 순간부터이다.   ▶문의:(323) 938-0300   www.GLS.school 교장 세라 박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프로젝트 전문가 ai 전문가 수학 개념 고등학생 시기

2025.08.03. 19:00

"한국 정치양극화 우려…다음 대통령이 중요"

미국의 한인 정치인과 한국 문제 전문가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사태와 관련 한국의 민주주의적 원칙이 지켜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차기 대통령 선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의 민주적 시스템이 균형과 정도를 보여준 만큼, 이후 과정에도 세계가 주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미 관계와 동북아 외교를 연구해 온 신기욱 스탠퍼드대 교수는 “백악관이 국내 문제를 해결한다면 한국의 새 정부와 본격적으로 외교와 통상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텐데, 아마도 그 시기는 가을쯤이 유력하지 않나 싶다”며 “한국 새 정부의 첫 번째 과제는 미국이 제시한 관세율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신 교수는 “북미 관계에서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며, 미국은 트럼프 1기의 접근 방식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가진 대북 정책의 기조가 변수로 남아 있다”며 “다만 하노이 회담과 같은 급박하고 급진적인 움직임이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내 정치적 양극화와 리더십 부재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기고문을 통해 “‘리더 없는 동맹’을 이유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국 패싱이 가시화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이 상황은 관세뿐만 아니라 방위비 분담금, 민감 국가 지정, 핵무장론으로 확대되면서 동맹 관계에 균열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가 시속 100마일로 달리고 있지만, 한국은 기어가 중립 상태라는 외교가의 지적이 과장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한인 정치인들은 한국 사회의 조속한 안정을 바라고 있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뉴저지)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한국에 민주주의가 굳건하게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 과정은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계엄령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과 조치가 안정과 안보는 물론 추후 한미 관계 강화를 가져오는 과정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가주 47지구)도 “한국 내 여러 정당과 정파에 대해서 특별한 호불호가 없지만, 의회 활동을 방해한 것은 민주 공화국 원칙에 반하는 것이며 헌재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만약 조 바이든이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슷한 이유로 계엄령을 선포했다면 우리 모두가 맞서 싸워야 할 것”이라고 예를 들기도 했다.   민 의원은 “한국이 지난 수개월 동안 리더십 부재로 겪었던 불이익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속한 행정부 구성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파면은 당연" "정파적 결정" 엇갈려도 통합 한 목소리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탄핵과 전문가 전문가들 반응 한인 정치인들 한국 새정부

2025.04.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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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전문가 양성 과정 한국어 진행…GIFT 전인코칭전문학교

GIFT 전인코칭전문학교가 오는 31일(월)과 내달 2일(수),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오리엔테이션은 이틀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줌을 통해 진행된다. 두 차례 세션 중 한 번만 참가하면 된다.   GIFT 상담치유연구원의 대표 리디아 전(사진) 원장은 남편 전달훈 의학 박사와 함께 올해 초 GIFT 전인코칭전문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에선 몸, 마음, 영적 웰빙을 통합한 전인적 인생 코칭 교육을 제공한다.   전 원장은 국제코칭연맹(ICF)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핵심 역량 및 코칭 필수 교육 과정을 전국 최초로 한국어로 제공한다. ICF 인증 코치인 리디아 전 박사와 전 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 교육 시간은 샬렘국제대학교 석사 과정과 연계,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giftcoachinginstitut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298-1115)로 하면 된다.전문가 한국어 과정 한국어 코칭 전문가 석사 과정

2025.03.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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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령으로 한미 관계 악화됐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부회장을 역임한 스티븐 노퍼(사진) 하와이퍼시픽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해 한미 양국의 신뢰가 훼손됐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 심판이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미 계엄령 선포 결정으로 양국 관계는 악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미국과 사전에 어떤 소통도 하지 않았다”며 “이는 중대한 외교적 결례이자 신뢰를 저해하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노퍼 교수는 “다만 70년 이상 지속된 한미 간 안보, 정치, 경제적 협력 관계가 지금의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견고하길 바란다”며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이 해결된 뒤에 한미 관계가 다시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코리아 패싱’ 우려와 관련해 그는 “한미 관계는 70년간 이어졌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그리 우호적인 인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정책과 그의 발언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며 “트럼프는 한국보다 북한과 김정은, 나아가 북한의 부동산에 더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노퍼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접근하는 외교 방식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으며, 이는 한반도 평화를 진전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 과정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과 협력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트럼프 대통령이 독자적으로 행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트럼프가 ‘안보 무임승차론’을 언급하면서 유럽과 동맹국들을 비판했던 전례를 살펴보면, 이러한 비판이 한국을 향해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노퍼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한국의 탄핵 정국 상황에서 북한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를 묻는 질문에는 “북한은 한국의 탄핵 사태와 관련해 비교적 침묵을 유지해왔다”면서도 “한국의 정치적 혼란과 체제 약화를 반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 입장에서는 현재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며 “한국에 진보 정권이 다시 들어서기를 기다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현 상황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지 않으려 하는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 스티븐 노퍼 교수는   국무부 북한 분석관 출신이다. 뉴욕의 민간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정책국장, 부회장 등을 지내며 한반도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컬럼비아대, 뉴욕대, 아메리칸대 등에서도 교수를 지냈고, 현재 유엔의 선임 자문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탄핵 윤석열 도널드 트럼프 전문가 스티븐 노퍼 코리아 소사이어티 북한

2025.03.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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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빚, 이렇게 줄이자

  물가 상승과 금리 부담이 이어지며 많은 캐나다인이 재정적 압박을 겪고 있다. 생활비 증가와 대출 금리 인상으로 가계 경제가 악화되면서 신용카드 부채도 급증하는 추세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빚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나다 최대 채무관리 기업 MNP Ltd.가 발표한 최신 소비자 부채 지수(Consumer Debt Index)에 따르면, 2025년을 앞두고 재정 상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50%가 단 200달러 이하의 여유 자금만을 남긴 채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     또한, 트랜스유니온(TransUnion)이 2024년 11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 신용 부채는 사상 최고치인 2조 5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부채가 점점 불어나는 지금 신용카드 부채를 줄이기 위한 몇 가지의 방법들을 소개한다.   소비 습관을 점검하라 나타샤 맥밀런 Ratehub 금융 디렉터는 “일부 소비 습관이 신용카드 부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수입 이상의 소비, 충동 구매, 지출 관리 소홀, 신용카드에 의존한 생활, 최소 결제금만 납부하는 행위를 대표적인 위험 요소들로 꼽았다. "이러한 습관이 지속되면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탈출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가계부 앱을 활용해 지출을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 Mint나 Wellspent를 이용하면 전체적인 재정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YNAB이나 Tangerine같은 앱이 유용하다.   비상 자금을 마련하라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지출이 발생했을 때 신용카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맥밀런은 "비상 자금이 없으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때 신용카드를 다시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일상에 꼭 필요한 가전 제품의 고장이나 자동차 수리비 등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일정 금액을 비상금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고금리 부채부자 갚자 빚을 갚을 때 저금리 대출부터 상환하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맥밀런은 "이런 방식은 오히려 부채 상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우선적으로 고금리 부채를 갚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 달에 여러 차례 나눠 결제하면 평균 일일 잔액이 줄어들어 이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동시에 신용카드 사용률(credit utilization ratio)이 낮아져 신용 점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맥밀런은 "한번에가 아닌 주간 또는 격주 단위로 상환하는 것이 부채를 보다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부채를 하나로 통합시키자 고금리로 부담이 크다면 기존 고금리 부채를 낮은 금리의 대출을 통해 상환하는 대환 대출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하면 여러건의 부채를 새로운 대출을 통해 한번에 상환함과 동시에 상환 일정 관리가 수월해진다.   RBC, TD Bank, BMO, Scotiabank 등 주요 은행과 신용조합(Credit Union)은 밸런스 트랜스퍼 카드 및 대환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카드는 일정 기간 동안 0%의 금리를 적용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재정 상태에 따라 CFP(공인 재무 설계사)와 같은 전문가와 상담해 맞춤형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은행과의 협상이 필요하다 금리를 낮추는 방법 중 하나는 본인이 직접 은행과 협상하는 것이다. 맥밀런은 "본인의 신용 기록과 계좌 상태에 따라 은행과 금리 인하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며 "만약 거절당하더라도 다른 금융사로 이전하거나 저금리 신용카드로 잔액을 옮기는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신용 점수를 높이는 것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맥밀런은 "신용 점수는 한 달에 한 번 업데이트되므로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30~60일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체 기록은 최대 7년 동안 신용 보고서에 남아있지만, 꾸준한 상환 노력으로 점진적으로 그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용카드의 부채를 줄이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신용카드 전문가 신용카드 부채 대출 금리 캐나다 소비자

2025.01.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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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상담전문가 12명 수료…가정상담소 2주 교육 종료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이 진행한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이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한인 종교지도자와 커뮤니티 리더 12명이 참가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가정폭력의 정의와 역사, 아동학대 예방, 청소년 데이트 폭력, 가해자 지원, 피해자 상담 기법, 안전 계획 수립, 법적 지원 절차 등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캘리포니아주 인증 수료증을 받았다.   KFAM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폭력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는 종교지도자와 리더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리더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FAM은 앞으로도 가정폭력 예방과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캐서린 염 KFAM 소장은 “이번 교육은 한인 사회에서 가정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건강한 한인 가정과 이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리더들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가정폭력 전문가 전문가 교육과정 가정폭력 전문가 과정 종료한인가정상담소

2024.11.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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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 전문가에게 도움 받으세요”

 2025년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 기간이 10월15일 시작해 12월7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거나 기존의 플랜을 변경해야 하는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2025년 메디케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플랜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K2보험(대표 케이 김)은 지난 2일(토) 오후 3시 루이스빌 소재 K2보험 사무실에서 메디케어 세미나를 열고 2025년 메디케어 신규 가입 및 플랜을 변경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K2보험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메디케어에 가입하나 스스로 가입하나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는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이 김 대표는 “메디케어의 플랜이 복잡하기 때문에 단지 영어에 능숙하다고 해서 플랜을 속속들이 다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서 가입했다 하더라도 그 모든 에이전트가 플랜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통해 메디케어 플랜을 일괄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케이 김 대표는 “65세에 메디케어에 가입할 때 알아야 할 내용이 너무 많고 메디케어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케이 김 대표는 특히 약보험(Part D)의 경우 혼자서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한인들 중 나중에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케이 김 대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한인들 중에는 약보험이 별도로 있는 줄 모르고 가입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나중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기가 돼서 약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월 42달러씩 벌금을 물게된다”고 설명했다. 케이 김 대표에 따르면 65세 생일 때 이미 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 자동으로 메디케어에 등록이 되며, 생일 3개월 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된다. 하지만 65세 생일 때 소셜연금을 받고 있지 않는 경우 메디케어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다. 첫 번째는 웹사이트(ssa.go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전화 사회보장국(1-800-772-1213)에 문의해 전화로 인터뷰를 신청하는 것이다. 이 경우 바로 신청이 어렵고, 통역을 통해 인터뷰를 할 수 있다. 연중 항상 플랜 가입 및 변경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 65세가 되어 처음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경우 ▲ 직장 그룹보험에서 탈퇴한 경우 ▲ 이사를 한 경우 ▲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 갖고 있는 경우다. 케이 김 대표는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인한 변화들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 김 대표에 따르면 2022년 8월16일에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제정이 됐는데 메디케어 수혜자를 포함한 많은 취약 계층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메디케어의 경우 의약품 비용 감축 및 처방약 보험료 안정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목표라고 케이 김 대표는 설명했다.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에 관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케이 김 대표(214.490.7830)에게 직접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메디케어 전문가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혜택

2024.11.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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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 전문가에게 도움 받으세요”

 2025년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 기간이 10월15일 시작해 12월7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거나 기존의 플랜을 변경해야 하는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2025년 메디케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플랜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K2보험(대표 케이 김)은 지난 2일(토) 오후 3시 루이스빌 소재 K2보험 사무실에서 메디케어 세미나를 열고 2025년 메디케어 신규 가입 및 플랜을 변경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K2보험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 메디케어에 가입하나 스스로 가입하나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는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이 김 대표는 “메디케어의 플랜이 복잡하기 때문에 단지 영어에 능숙하다고 해서 플랜을 속속들이 다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험 에이전트를 통해서 가입했다 하더라도 그 모든 에이전트가 플랜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를 통해 메디케어 플랜을 일괄적으로 점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케이 김 대표는 “65세에 메디케어에 가입할 때 알아야 할 내용이 너무 많고 메디케어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혼자서 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케이 김 대표는 특히 약보험(Part D)의 경우 혼자서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한인들 중 나중에 벌금을 물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케이 김 대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한인들 중에는 약보험이 별도로 있는 줄 모르고 가입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나중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시기가 돼서 약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월 42달러씩 벌금을 물게된다”고 설명했다. 케이 김 대표에 따르면 65세 생일 때 이미 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 자동으로 메디케어에 등록이 되며, 생일 3개월 전에 메디케어 카드를 받게 된다. 하지만 65세 생일 때 소셜연금을 받고 있지 않는 경우 메디케어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하다.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다. 첫번째는 웹사이트(ssa.go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전화 사회보장국(1-800-772-1213)에 문의해 전화로 인터뷰를 신청하는 것이다. 이 경우 바로 신청이 어렵고, 통역을 통해 인터뷰를 할 수 있다. 연중 항상 플랜 가입 및 변경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 65세가 되어 처음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경우 ▲ 직장 그룹보험에서 탈퇴한 경우 ▲ 이사를 한 경우 ▲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동시 갖고 있는 경우다. 케이 김 대표는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인한 변화들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 김 대표에 따르면 2022년 8월16일에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제정이 됐는데 메디케어 수혜자를 포함한 많은 취약 계층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메디케어의 경우 의약품 비용 감축 및 처방약 보험료 안정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목표라고 케이 김 대표는 설명했다. 메디케어 가입 및 플랜 변경에 관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케이 김 대표(214.490.7830)에게 직접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메디케어 전문가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가입 메디케어 혜택

2024.11.05.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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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칼럼] 원숭이와 전문가의 투자 선택

일반 투자자는 헤지펀드 투자자들을 부러워한다. 투자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과 이들이 더 많은 돈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다면 투자 고수라는 이들이 실제로 족집게처럼 대박 나는 투자 종목을 뽑아줄 수 있을까?   ‘손 투자 콘퍼런스(Shon Investment Conference)’라는 모임이 매년 열린다. 소위 날고 긴다는 유명 헤지펀드의 모임이다. 참석자들이 5000달러나 내고 모임에 가는 이유는 소위 대박 나는 투자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여기서 주식 투자에 관한 책 한 권을 소개한다. 51년 전인 1973년 출간된 ‘자유롭게 움직이는 주식시장(Random Walk Down Wall Street)’ 이라는 책이다. 저자는 프린스턴 대학의 버튼 멕키엘 교수. 책의 요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주식 전문가의 주식 선별이나 원숭이의 주식 선별이나 큰 차이가 없다’는 주장이다.     50년 전의 금융시장이라면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다. 직장인의 401(K) 플랜도 없었고, 개인연금 투자(IRA) 플랜도 없었다. 인터넷도,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다. 이때에는 회사 경영진을 직접 만나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의 가치(Intrinsic Value), 재무제표 등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투자 전문인들이 투자 결정에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그런데 멕키엘 교수는 그런데도 전문가나 원숭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폭탄선언을 한 것이다.     2018년에 재미있는 실험이 있었다. 그해 열린 ‘손 투자 콘퍼런스’에서 유능하다고 알려진 펀드 매니저들은 유망 종목 12개를 선정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기업을 분석하고 판단한 결과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내부적으로 유망 주식을 선정했다. 그런데 원숭이에게 부탁(?)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주식 시세표가 있는 지면을 벽에 붙이고 직원들이 다트를 던져 결정했다. 그리고 1년 후 비교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다트를 던져 선정한 수익률이 무려 22%나 높게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2023년에도 같은 실험이 있었다. 결과는 역시 다트를 던져서 선정한 종목의 수익률이 무려 48%나 높았다고 한다.(The random path to stock marketriches, Spencer Jakab, WSJ, May 13, 2024)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투자 수익률 내기를 한 적이 있다. 프로티지 파트너스(Protege Partners)라는 헤지펀드 투자사와 10년간 투자 수익률 내기를 한 것이다. 당시 버핏이 선택한 투자 종목은 단 하나, 뱅가드(Vanguard) 500 인덱스 펀드였다. 헤지펀드는 경험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5곳을 선정해 투자했다. ‘펀드 중의 펀드’ 5곳의 10년간 수익률은 각각 21.7%, 42.3%, 87.7%, 2.8%, 그리고 27.0%였다. 반면 버핏이 투자한 10년간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무려 125.8%였다.     투자 선택에 고수가 없다는 뜻이다. 하물며 일반 투자자가 본인이 유망한 기업을 직접 선정해 투자한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이런 무모하고 용감한 결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어떤 시점에서 투자 결과가 좋으면 우연히 그렇게 된 것으로 생각하기보다 본인이 똑똑(?)하게 투자한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투자자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You don’t know what you don’t know)’일 수 있다. 전문가도 어려운 기업 선택을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나서면 투자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     일반 투자자는 대박 종목보다는 이해하기 쉽고, 위험성은 낮으며, 투자 비용은 저렴한 인덱스 펀드나 ETF를 이용하여 꾸준히 장기투자를 하면 은퇴 생활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명덕 / 박사재정칼럼 원숭이 전문가 헤지펀드 투자자들 헤지펀드 투자사 투자 수익률

2024.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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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영웅전] 식민 전문가 크로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식민 통치의 성공 모델로 여긴 인물은 크로머 경이었다. 본명은 에벌린 배링 크로머(1841~1917)였다. 독일계 이민의 후손인데, 가문은 영국에 정착해 금융업으로 크게 성공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그리스의 코르프 주둔군 포병대에서 근무하면서 고대 그리스·로마·이집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크로머는 다시 육군참모대학을 졸업한 뒤 전쟁성에 들어가 크림전쟁(1853~1856년)의 전후 처리 문제에 관여했다. 인도 총독 노스브루크(Northbrook) 백작의 비서로 봉직하면서 최고훈장을 받았다. 크로머는 온유함과 잔혹함을 겸비한 수재였다.   1877년 크로머는 이집트의 금융 위기를 타개하고 대영 항쟁을 진압하기 위한 특수 임무를 갖고 카이로영사관에 영사로 부임했다. 그는 미국 남북전쟁의 호기에 이집트 면화를 수출해 이집트의 금융 위기를 해결했다.   그뿐 아니라 수에즈 운하 건설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처럼 탁월한 능력을 보이자 영국은 크로머를 이집트 책임자(1883~1907)로 임명했다. 그의 공식 직함은 이집트 주재 총영사(Controller-General in Egypt)였다.   크로머에겐 식민지 통치 원칙이 있었다. 차관(借款)으로 약점을 잡은 다음 식민지 백성을 배부르게 해 복종시키고(full-belly policy), 세금을 낮춰 민심을 사라는 것이었다. 그는 이집트를 수탈하면서도 가책을 느끼기보다는 백인의 의무라 여겼다.   크로머는 논리적인 프랑스나 권위주의적인 독일은 이런 일을 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의 ‘포만(飽滿) 정책’은 이토의 유훈이 되면서 일제의 조선 통치에 근간이 됐다. 1920년대 한국인의 경제 수준은 1950년대보다 높았다. 지금도 이집트인들이 영국에 가는 것은 관광이나 학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크로머의 무덤에 침을 뱉으러 간다. 신복룡 / 전 건국대 석좌교수신 영웅전 전문가 식민 식민 전문가 식민지 통치 식민 통치

2024.08.25. 19:25

[Think Wealth Asset] 당신의 미래 "전문가와 함께 분산 투자가 답이다"

분산 투자가 좋고 안전하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개념이다. 다만 실제로 분산 투자를 하려고 하면 그 방법이나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투자 자문사 및 증권 업무 디비전에 정식 등록된 'Think Wealth Asset'과 함께라면 소액으로도 분산 투자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Think Wealth Asset 투자 자문사는 총 3가지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7년간 평균 23% 수익률을 내왔던 부동산 펀드와 평균 18.8% 수익률을 실현시키는 'Protected Arbitrage' 펀드를 융합한 'TWA Series A'가 메인 펀드이다. 투자 기간은 3년이고 수익은 63%가량, 연 21%의 수익을 예측하고 있다.     업체 측은 "반 정도가 부동산, 나머지 반은 주식, 채권, 별개의 외환 펀드에 분산 투자되어 있다.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그 안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실현시킬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라며 "요즘 같은 경제 시기에는 분산 투자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데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일부를 투자한다면 안정성과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Think Wealth Asset은 TWA Series A 외에도 부동산 증권에만 투자하는 Series B와 Protected Arbitrage 펀트에 투자하는 Series C도 운영 중이다. 각각 연 23%, 18.8%의 연수익이 예상되며 특히 Series C 펀드는 경제 상황 또는 시장 현황과 관계없이 별개로 수익을 내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투자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Series A 및 Series B 펀드는 5만 달러가 최소 투자금액이며, 기간은 3년 또는 5년 중 정할 수 있다. Series C 펀드는 최소 투자금액이 2만5000달러이고 기간은 1년이다. 추가적으로 Think Wealth Asset에서 운영하는 모든 펀드들은 은퇴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401k, IRA, SEP IRA, DB 등 수익에 대한 세금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편, Think Wealth Asset에서는 투자 자문과 더불어 부동산 관련 제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거래부터 주택 융자를 아우르며, 세금 보고 자료 없이 주택 융자가 가능한 Non-QM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한편, Think Wealth Asset에서는 오는 20일(토) 오전 11시에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Think Wealth Asset이 운영하는 펀드부터 은퇴자금 자산 관리 그리고 부동산 및 주택 융자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한다. 세미나 및 투자, 부동산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310)800-1747   ▶주소: 3580 Wilshire Blvd,                  #1660, Los AngelesThink Wealth Asset 전문가 투자가 분산 투자가 부동산 펀드 투자 자문사

2024.07.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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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카운티정신국이 전문가?…환자 가족보다도 더 몰랐다

아들을 허망하게 떠나보낸지 한 달여가 지났다. 양민 박사가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영문 팟캐스트 ‘올 라이즈(All Rise)’에 출연했다. 양 박사는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에 의해 총격 살해된 양용씨의 아버지다.   이날 양 박사는 팟캐스트에 나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LAPD와 LA카운티정신건강국의 정신질환자 대처 미흡, 시스템의 맹점 등을 지적했다. 양 박사는 “그들은 전문가라고 하지만, 전혀 전문적이지 않았다”며 “그들이 그날 대처한 방식을 보면 도움을 요청한 환자 또는 환자의 가족보다 더 모른다"고 말했다. 일례로 도움을 요청한 정신건강국에서 파견한 한인 클리니션의 대응을 꼬집었다. 양 박사는 “클리니션이 와서 막상 아들을 본 건 1분도 안 되고, 심지어 내 뒤에 서서 고작 물어본 거라고는 ‘때렸어요?’ ‘맞았어요?’라는 말뿐이었다”며 “그리고 911에 곧바로 신고했는데 나는 그게 일종의 절차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팟캐스트는 ‘배너러블(Venerable)’ 로펌의 시드니 손 변호사, 알렉스 차오 변호사가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손 변호사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변호사는 “그러한 부분이 법집행기관이나 정신건강국 등 정부기관이 소수계 커뮤니티를 대할 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라며 “나부터도 그런 곳에 전화하면 단순히 ‘정부가 도와주겠지’라는 생각을 하지 그들이 어떠한 절차를 거쳐 대응할 것인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팟캐스트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신고 시 법 집행기관 등의 명확한 프로토콜 설정 ▶법집행기관에 소수계 문화를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 제공 ▶한인사회에 법 집행기관의 역할, 인식에 대한 교육 제공 등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양 박사는 “테이저건도 분명 있는데 그들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을 때 그 무력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총을 쏴도 된다고 수락할 부모가 어디 있겠느냐"며 “아들은 분명 경찰이 들어오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고, 범죄 현장도 아니었을 뿐더러 아무 법도 어긴 게 없는데 아들을 자극하고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간 경찰의 방식이 전문적인가”라고 반문했다.   다른 진행자인 차오 변호사는 타이완계 이민자다. 차오 변호사는 “미국 사회에서 정신 질환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닌데, 아시아계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숨기려고 한다”며 “이는 절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며, 도움을 구하는 것은 용기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정신국 전문가 환자 가족 정신질환자 대처 채널명 미주중앙일보

2024.06.1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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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옥 건강보험 전문가] "OEP 기간 놓쳤다면 SEP으로 지금 플랜 바꾸세요"

'김신옥 건강보험 전문가'는 메디케어와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전문으로 하며 United Healthcare(AARP), Aetna, Alignment, Anthem Blue Cross, Astiva, Blue Shield, Central, Clever Care, Humana, Wellcare(Centene) 등의 자격증을 모두 갖춘 에이전트다. 남미와 유럽 선교사를 지냈고 목사 사모 그리고 소셜 워커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니어들의 메디칼, 메디케어, 웰페어 신청도 적극 도와주고 있다.   연방 정부 관리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의 가입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 또는 최소한 연속 5년이 경과한 합법적 거주자, 장애가 있는 65세 미만, 말기 신장질환, 또는 ALS 진단을 받은 모든 연령대의 환자에게 주어진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병원 보험(파트 A)과 의료 보험(파트 B)으로 이뤄진 무료 의료 보험 플랜을 일컫는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근로 기간 동안 메디케어 세금을 납부했다면, 파트 A 월 보험료는 면제받을 수 있다. 만약 면제받지 못하는 경우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 한해 파트 A 보험을 구입 가능하다. 또한 파트 B는 대부분 메디케어에서 80%를 내주고 20%는 본인 부담인데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이 부분 역시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메디케어 가입 기간은 총 다섯 단계를 거친다. 초기 가입 기간(IEP)은 만 65세가 되었을 때 생일이 있는 달로부터 3개월 전에 시작해 생일 달 3개월 후에 끝이 난다. 초기 가입 기간을 놓쳤다면, 매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일반 가입 기간(GEP)에 가입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인 공개 등록 기간(OEP)에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되어 있고 건강 플랜을 변경하려는 경우 약품 보장 여부에 관계없이 다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전환할 수 있고 오리지날 메디케어로 돌아가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도 가입할 수 있다.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인 연례 가입 기간(AEP)에도 변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효력은 다음 해 1월 1일에 발생한다.     또한 특별 가입 기간(SEP)도 있다. 김신옥 건강보험 전문가에 따르면 ▶은퇴하여 현재 보장 혜택을 상실한 경우 ▶현재 메디케어 플랜의 서비스 지역을 벗어난 경우 ▶당뇨병 또는 만성 심부전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메디칼 혜택을 받는 경우 ▶정부(FEMA)에서 인정하는 재해 지역에 해당하는 경우 이 기간을 활용할 수 있다.     김신옥 건강보험 전문가는 메디케어 자격 요건부터 신청 방법, 종류, 기간, 혜택, 보험료, 벌금, 우대보험, 추가보험, 커버드 캘리포니아, 호스피스 등 모든 상담을 환영한다. 유튜브 링크(youtu.be/Ouh0dAsjg4M)를 통해서도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문의: (714)345-3403업계 김신옥 전문가 김신옥 건강

2024.04.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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