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주민 3명 중 1명 이상이 치솟는 재산세와 유틸리티 비용 때문에 타주로 이사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발표된 미국은퇴자협회(AARP)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35%가 지난 1년간 타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해 봤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약 80%는 실제로 이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제 이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이들 중 3분의 2 이상은 ‘(타주의) 저렴한 생활비’가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꼽았다. 또한 45세 이상 응답자의 92%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여력이 본인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다. 많은 가구가 재정 이슈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뉴저지 주민들은 높은 재산세를 굉장히 우려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3%)은 재산세 문제를 뉴저지주를 떠나려는 핵심 이유로 꼽았다. 65세 이상 시니어와 장애인 주택 소유주로, 연소득이 일정 금액 이하면 재산세의 최대 50%(최대 6500달러)를 지원하는 ‘스테이 뉴저지’(StayNJ)와 같은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이 시니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응답이라고 AARP는 해석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StayNJ 프로그램을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또 65세 이상 응답자의 59%는 최대 혜택 금액(6500달러)이 유지된다면 소득 상한선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다. 치솟는 유틸리티 비용 역시 뉴저지 주민들의 재정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유틸리티 비용이 높아지면서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로 이미 어려움을 겪는 뉴저지 주민들에게 다른 재정적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노후를 대비해 계획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응답자의 89%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걱정한다고 밝혔으며, 그 중 62%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장기 요양 시설을 이용하는 가족들은 서비스의 질이 걱정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82%는 요양원의 소유권과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것을 지지했다. 시니어 돌봄 비용이 급증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우려도 컸다. 45세 이상 성인의 54%가 지인이나 가족을 위해 무급 간병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58%는 간병에 드는 재정적 부담이 걱정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6%는 간병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병인 세액 공제안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뉴저지 주민 뉴저지 주민들 스테이 뉴저지 이상 주민
2026.05.13. 21:53
BC주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10대 브랜드가 발표된 가운데 세이브온푸드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의 이번 조사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정서적 유대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입소스 선정 BC주 10대 브랜드 공개 입소스는 BC주 소비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사랑받는 10대 브랜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식당, 소매점, 공공기관, 식료품점 등 다양한 산업군의 브랜드가 포함됐다. 1위를 차지한 세이브온푸드는 짐 패티슨 그룹의 패티슨 푸드 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서부 캐나다의 식료품 및 약국 유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패티슨 푸드 그룹의 질리언 요크 부사장은 BC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이름이 올라 영광이라며, 지역 사회 곳곳에서 고객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려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흥미로운 점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A&W의 상위권 포함이다.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A&W 캐나다는 1970년대부터 미국 브랜드와 완전히 분리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본사를 BC주 노스 밴쿠버에 두고 있는 철저한 지역 기반 기업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세이브온푸드와 A&W 외에도 런던드럭, BC하이드로, 밴쿠버 국제공항(YVR), 화이트스팟, 퍼디스, BC리쿼, 텔러스, BCAA가 차례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브랜드 주민 지역 브랜드 브랜드 공개 시장조사기관 입소스
2026.04.20. 17:48
뉴욕주가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한다. 지난 16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민 신분에 관계 없이 뉴욕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확대하고, 연방 이민당국의 책임을 강화하는 포괄적인 계획을 제안했다. 먼저 연방·주·지방 공무원이 주민과 접촉 시에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얼굴을 가려 신원을 은폐하는 것을 금지하려는 조치다. 위반 시 경범죄 처벌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주 및 지방 법 집행 기관이 무단횡단이나 경미한 교통 위반 등 ‘비범죄 행위’에 대해 ICE와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가 제안됐다. 해당 제안은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주·지방 경찰이 주민들의 이민 신분에 대해 ICE에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제한한다. 아울러 이민자 권리 보호 및 소송권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뉴욕 주민들은 연방 민권법에 따라 주 및 지방정부 공무원의 헌법적 권리 침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나, 연방 공무원에 대한 소송은 제한적인 상태다. 주지사는 주민들이 연방·주·지방정부 공무원의 헌법적 권리 침해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주법을 제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ICE가 병원과 학교, 도서관, 셸터 등 민감 시설에 영장 없이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과 이민자 학생들이 신분에 관계 없이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교통부는 뉴욕주가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의 불법 면허 3만3000장을 취소하지 않아 연방지원금 약 7400만 달러를 잃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감사 과정에서 이민자가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면허가 유효한 등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며 “주정부는 이러한 유형의 면허증을 재검토하고 불법 면허를 취소하도록 명령받았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뉴욕주 주민 뉴욕주 ice 주민 보호 뉴욕 주민들
2026.04.19. 19:31
BC주 정부가 주민 77%에게 가정의(Family Doctor)를 배정하며 공공 의료 서비스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은 의료 환경 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모든 주민이 전담 의사를 갖게 되는 날까지 관련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60만 명 연결, 의료 체계 안정화 이비 수상과 조시 오스본 보건부 장관은 1일, 주정부의 의료 서비스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이후 6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가정의나 전문 간호사(Nurse practitioner)를 배정받았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23만3,000명이 주치의를 확보했으며 현재 매주 4,000명 이상의 주민이 새롭게 의료 체계에 연결되고 있다. 주정부의 목표는 모든 주민이 주치의를 갖는 100% 연결이다. 이비 수상은 현재의 77%라는 수치에 안주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치의 연결 확대는 환자들이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 진료를 받게 도와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미국 의료진 500명 영입, 전국 최고 수준 의사 확보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해외 영입 성과도 두드러졌다. 주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미국에서 400명의 의료 인력을 영입한 데 이어, 현재 그 숫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의사 109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중 4분의 1 이상이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현재 2,000명 이상의 미국 의료 전문가들이 BC주 취업을 신청한 상태다. 오스본 장관은 BC주가 현재 캐나다 내에서 인구 대비 의사 수가 가장 많은 주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외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주정부는 늘어난 의료진이 지역 사회 곳곳에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거나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산부인과 부족 등 지역별 의료 불균형 해소 과제 전체적인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지역별 의료 서비스 불균형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메이플릿지와 화이트락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으로 분만실이 일시 폐쇄되는 등 여전히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한 응급실 폐쇄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주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포함한 전문의 확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비 수상은 의료진 확충이 응급실 압박을 줄이고 의료 종사자들의 번아웃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의료진 주민 주정부 발표 의료 전문가들 의료 서비스
2026.04.02. 19:59
일리노이 주 캔커키 카운티를 강타한 EF-3급 토네이도로 무너진 한 주택에서 주민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캔커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경 토네이도로 파괴된 주택 내부에서 사망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와 검시관이 시신을 확인했다.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유가족 통보 절차가 진행 중인 관계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12일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재난은 연방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정부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복구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국립기상청이 최대 풍속 시속 약 150마일로 분석한 강력한 EF-3 등급으로 캔커키 카운티 남부 아로마파크 인근을 포함해 36마일 이상을 이동하며 수백 채의 주택과 건물을 파손시켰다. 「 캔커키 카운티에서는 이번 토네이도로 최소 1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중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희생자가 카운티 내 첫 사망자다. 」 당국은 잔해 제거와 안전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시카고 #일리노이 #토네이도 Kevin Rho 기자토네이도 주민 이번 토네이도 30분경 토네이도 사망 원인
2026.03.16. 13:04
풀러턴 시가 일반 개발 계획에 포함된 녹지 및 자연 보존 요소 개정안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 당국은 이번 개정 작업을 통해 전반적인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에게 개정안 초안 검토와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시 측은 특히 ▶자연자원 보존과 활용 ▶공원 조성 ▶산책로와 녹지 간 연결 확대 ▶모든 주민을 위한 건강한 주거 환경 조성 관련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개정안은 시 웹사이트(cityoffullerton.com/home/showpublisheddocument/10697/639071722158175808)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의견 제출 마감일은 오는 20일이다. 의견은 시 커뮤니티·경제개발국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녹지 주민 주민 의견 녹지 관련 의견 청취
2026.03.08. 20:00
버지니아 주민 다수가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아노크 칼리지 정책및여론조사연구소가 최근 주민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71%가 총기 소유 면허제 도입에 찬성했다. 또한 모든 총기 등록 의무화에 대해서도 67%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세부 규제 항목별로는 반자동 소총 금지 57%, 반자동 샷건 금지 52%, 10발 이상 장전 탄창 금지 53%로 각각 과반 지지를 기록했다. 반면 반자동 권총 금지는 50%로 팽팽했으며, 모든 총기 전면 금지 여부 질문에 대해서는 19%만 찬성해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총기 규제 강화가 실제 안전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49%가 긍적적으로 답했다. 35%는 변화 없음, 16%는 오히려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총기규제 여론과는 별개로, 총기 소유 자유가 규제보다 중요하다는 응답이 49%, 규제가 자유보다 중요하다는 응답은 48%로 나타나 여론이 양분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치 현안인 선거구 재획정을 위한 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 현재처럼 10년마다 초당파적 선거구 재획정 위원회가 조정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2%에 달했으며, 오는 4월 주민투표가 실시될 경우 찬성 44%, 반대 52%로 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총기면허제 주민 총기면허제 찬성 총기규제 여론 칼리지 정책및여론조사연구소가
2026.02.24. 13:57
지난 17일 설날을 맞아 이웃초청 설날잔치가 무림궁에서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떡국과 함께 ‘행운의 2달러 세뱃돈’이 전달됐다. [무림궁 제공]무림궁 주민 이웃초청 설날잔치 무림궁 주민 설날 잔치
2026.02.23. 19:23
일리노이 주민 50만명이 연체 의료비 11억달러를 탕감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연체 의료비 탕감 프로그램 덕분이다. 17일 일리노이 주지사실에 따르면 202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일리노이 연체 의료비 탕감 프로그램으로 5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평균 1200달러의 연체 의료비를 탕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탕감액은 30만달러로 알려졌다. 일리노이 주는 Undue Medical Debt라는 비영리단체와 함께 의료비를 제 때 납부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를 탕감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쿡카운티 역시 비슷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가 개인이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부채를 저렴한 가격에 떠안는 방식이다. 병원과 같은 의료 기관에서는 어차피 전액을 제 때 받지 못하는 부채의 경우 이런 방식이라도 이용해서 처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이에 동참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이 프로그램에 1500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현재 500만달러가 남았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예산 1달러가 투입될 경우 의료비 채무 100달러가 사라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체 의료비 탕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인 가구의 경우 연간 소득 6만3840달러, 2인 가구는 연간 소득 13만2000달러 이하여야 한다. 또 연체된 의료비가 연간 소득의 5% 이상이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다. 다만 프로그램에 속한 루리 어린이 병원, 시카고대학병원, 로욜라병원 등과 같은 일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연체 의료비가 있는 개인에게 자동 적용된다. 해당되는 경우 편지를 통해 의료비 탕감 조치를 확인받을 수 있다. 한편 쿡카운티의 경우 지난 6월 기준 총 55만6815명의 주민들이 총 66만4000달러의 연체 의료비 탕감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시작된 쿡카운티 프로그램의 경우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 900만달러로 운영되고 있다. #일리노이 #의료비연체 Nathan Park 기자의료비 주민 의료비 탕감 연체 의료비 탕감 프로그램
2026.02.19. 13:16
인공지능 시대에 살고 있는 일리노이 주민들이 데이터 센터 건설에 전반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일리노이 주가 시행하고 있는 개인정보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네이퍼빌 시의회는 카리스 크리티컬이라는 회사가 신청한 14만5000평방피트 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립안을 찬성 1, 반대 6으로 부결했다.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를 감안한 결정이었다. 업체측은 이번 승인 거부가 전형적인 지역 이기주의로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실 일리노이는 이미 인근 인디애나와 위스컨신보다 훨씬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는 총 108개의 데이터센터가 있는 반면 인디애나는 33개, 위스컨신에는 22개가 있다. 하지만 2032년까지 계획된 대형 데이터 센터의 경우 위스컨신이 14개, 인디애나는 37개가 확정됐다. 일리노이에 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이 타 주에 비해 적은 이유는 다양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함께 일리노이 주가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강력한 개인정보법의 영향도 있다. 일리노이주는 지난 2008년 시행된 개인정보법으로 지문과 홍채, 얼굴 인식 등의 개인 정보를 온라인에서 수집하기 전에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어긴 페이스북과 구글, 틱톡 등은 지난 2020년 이후 일리노이에 약 8억달러 이상의 합의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강력한 개인정보법 때문에 기업들이 일리노이에 데이터 센터 건립을 망설인다는 것이다. 아마존이 260억달러를 투자해 인디애나주 사우스 벤드에 짓고 있는 데이터 센터와 같이 지역 투자에 큰 영향을 끼칠 프로젝트의 경우 강력한 개인정보법을 시행하고 있는 일리노이를 선택하기 힘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일리노이 #개인정보법 #데이터센터 Nathan Park 기자데이터센터 주민 주민들 데이터센터 대형 데이터센터 일리노이 주민들
2026.02.17. 13:24
Covered California가 1월 31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오픈 등록 기간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건강보험을 신규 가입 및 갱신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미 전역에 걸쳐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사상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 가입을 견인해 온 강화된 보험료 세액공제(Enhanced Premium Tax Credits)를 둘러싼 지속적 논쟁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방문이다. Covered California의 제시카 알트먼(Jessica Altman) 이사는 지역 보건 관계자 및 지역사회 리더들과 함께 찰스 R. 드류 의/과학대학교 (Charles R. Drew University of Medicine and Science)에서 건강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트먼 이사는 “오픈 등록 기간이 막바지지만,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설 시간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르셔야 합니다”라며 “많은 가입자들에게 저렴한 건강보험 상품이 여전히 제공되고 있긴 하지만, 연방 정책의 변화로 소비자들이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보험을 비교·선택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올해의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주민 38만 명은 1인당 월 보험료 10달러 이하로 2026년도 건강보험에 가입했으며, 190만 명 이상이 자신에게 부합하는 2026년도 플랜에 가입했다. 이 중 남가주 지역 가입자는 92만 5천 명이다. UCLA 보건정책연구센터 소장이자 캘리포니아 건강 인터뷰 조사(CHIS)의 책임연구원인 니네즈 폰세 (Ninez Ponce) 박사는 “부담적정보험법(ACA)이 그동안 건강보험 혜택에서 소외되어 온 그룹들에게 문을 열어주었음은 분명한 사실이죠.”라며 “Covered California는 저소득층과 전통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사람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확대했을 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전역의 모든 가정이 보다 저렴한 건강보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주는 가장 취약한 계층의 월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억 9천만 달러를 투입했다. 강화된 보험료 세액공제가 종료되면서 발생한 25억 달러의 갭을 모두 메우기에는 부족하지만, 약 40만 명의 가입자가 이미 그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주 전역에서 수천 명이 더 저렴한 플랜으로 전환,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가족들의 보험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이 필요한 분들은 CoveredCA.com의 Shop and Compare Tool을 이용해 거주 지역의 플랜 옵션을 살펴보고, 보장 내용과 월 보험료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 쉽고 간편한 보험 가입 소비자들은 CoveredCA.com을 방문하여 자신의 옵션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자신이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자신의 지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보험 옵션은 무엇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의 보험 옵션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주 전역 14,000명 이상의 공인 에이전트 및 지역사회 기반 단체들로부터 다양한 언어로, 기밀이 유지되는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언어나 방언으로 도움이 제공된다. • 공인 가입 상담사에게 전화하여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Covered California 온라인 견적 툴을 이용한다. • (800) 300-1506, Covered California로 전화한다.마감 주민 건강보험 가입 보험료 세액공제 건강보험 상품
2026.01.30. 11:44
샌타바버라 주민들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자 현장 요원이 주민들에게 페퍼스프레이를 뿌려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들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 15분쯤 ICE 요원들은 샌타바버라의 한 주택가에 나타나 도요타 SUV 차량을 가로막고, 차 안에 있던 인물을 연행하려 했다. 이른 오전 주택가에서 단속 현장을 목격한 주민 10여 명은 곧바로 차량 앞에 있던 요원 주변을 둘러싸며 단속에 항의했다. KTLA5는 이 과정에서 ICE 요원이 한 주민을 밀쳤고, 요원을 가로막은 중년 여성에게 페퍼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페퍼스프레이를 맞은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과 함께, 모여든 주민들이 “ICE는 나가라”고 외치는 장면이 담겼다. 결국 해당 ICE 요원은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표식 없는 세단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샌타바버라 경찰국은 이날 체포되거나 연행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주민 항의 샌타바버라 주민들 강경 대응 ice 요원
2026.01.29. 23:14
2024년 한 해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377명이 자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자살예방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인 2023년 대비 자살률이 약 3%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70~79세 비히스패닉 백인남성의 자살률이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동부 카운티가 가장 심각했다. 자살방법은 총기사용이 주요 수단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45세 이상 남성에게서 두드러졌다. 청소년과 청년층 자살률도 증가세를 보여 예방과 지원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카운티 주민 카운티 자살예방위원회 카운티 주민 동부 카운티
2026.01.29. 21:07
BC주민들의 통장 잔고에 빨간불이 켜졌다. 캐나다 최대 파산 전문 기관 MNP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 절반 이상이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할 최소한의 자금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보고서 내용을 보면 고용 시장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이 매우 어둡다. 응답자의 62%는 실업률이 올라가고 일자리 찾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수치는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가계부 사정도 한계에 다다랐다. 주민 45%는 매달 고정 비용을 내고 나면 수중에 남는 돈이 200달러 이하라고 밝혔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가계 형편이 더 나빠진 가구가 늘어난 셈이다. 생활비 상승과 고용 불안이 겹치면서 경제적 안보를 향한 불안감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정부는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치 생활비를 긴급 자금으로 비축해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주민은 49%에 그쳤다. 주민 절반이 실직이나 사고 같은 돌발 상황에 대응할 방어막이 없는 셈이다. 경제적 압박이 길어지자 주민들의 소비 행태도 변하고 있다. 일부는 지출을 극도로 줄이며 버티고 있지만, 상당수는 대책을 찾지 못한 채 무력감을 느끼는 실정이다. 주택 시장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그대로 읽힌다. 로워메인랜드 부동산 시장은 2000년 이후 가장 조용한 한 해를 보냈다. 2025년 전체 주택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5% 줄어든 3만5,350건을 기록했다. 높은 이자율과 집값 부담이 가계의 구매 의욕을 꺾어놓은 결과다. 다행히 미미한 개선 신호도 있었다. 지난 분기보다 월말 여유 자금이 209달러 늘어 평균 1,025달러로 집계된 점이다. 또한 캐나다 중앙은행이 2025년 마지막 금리 발표에서 기준금리를 2.25%로 묶어두면서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일단 멈춘 상태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올해 금리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가계 부채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가계 파산을 막으려면 가장 먼저 자신의 고정 지출을 재점검해야 한다. 정부가 권장하는 긴급 자금은 최소 3개월치 생활비다. 당장 큰 금액을 모으기 힘들다면 매달 소액이라도 자동 이체를 통해 비상용 계좌를 따로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금리 안정 기조를 활용해 고금리 부채부터 우선 상환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비상금 주민 주민 절반 가계부 사정 캐나다 전역
2026.01.13. 15:25
OC 정부와 가든그로브 경찰국이 지난 8일 개최한 ‘건 바이백’ 행사를 통해 약 300정의 총기를 매입, 수거했다. 재닛 우엔, 비센테 사미엔토, 더그 채피 수퍼바이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가든그로브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주민이 가져온 소총 23정을 포함, 총 298정의 총기를 매입하고 3만440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지급했다. OC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해 OC의 총기 관련 사망자는 총 149명이다. 이 중 39명은 살해됐고 107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주민 총기 주민 총기 총기 관련 가든그로브 경찰국
2025.11.13. 19:00
풀러턴 시의회가 연방 정부의 불체 단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지원을 보류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회의에서 불체 가구 구성원을 돕기 위해 20만 달러 기금을 조성하자는 제안을 일단 보류하는 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1일 회의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임대료와 식료품 지원 기금과 또 다른 10만 달러 규모의 이민자 법률 지원 기금을 조성하자는 아마드 자라 시의원의 제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한 바 있다. 〈본지 10월 27일자 A-15면〉 당시 자라, 하미에 발렌시아 시의원과 샤나 찰스 부시장은 찬성표를, 프레드 정 시장과 닉 던랩 시의원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관련기사 풀러턴도 이민 단속 피해 지원 착수…20만 불 기금 조성안 마련키로 자라, 찰스 부시장은 4일 회의에서도 지원 보류에 반대했지만, 발렌시아 시의원은 정 시장, 던랩 시의원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다. 보이스오브OC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닉 던랩 시의원은 “시 예산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풀러턴 시는 다음 회계연도에 93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2030년까지 적자 규모가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라 시의원은 지원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 20만 달러를 시 예비비의 1% 미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가 예산 문제로 한 발 물러서자, 일부 주민은 시 기금에 의존하지 말고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들과 함께 기부금을 모으자고 제의했다. 잭 딘은 “오늘 회의에 참석한 모두가 가장 먼저 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니라는 또 다른 발언자는 “모두 조금씩만 돈을 내면 20만 달러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USC 평등연구소에 따르면 풀러턴의 약 13만7000명 주민 중 약 16%는 불체자이거나, 불체 가족 구성원과 함께 살고 있다.주민 불체 지원 보류 주민 지원 불체 가구
2025.11.11. 19:00
지난 4일 열린 특별선거에서 주민 발의안 50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최대 5석의 연방하원 의석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기존 독립적 재획정위원회 권한을 2030년까지 제한하고 민주당에 유리한 새 선거구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압박에 대한 캘리포니아의 답”이라며 “다른 민주 주들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거대한 사기” “조작”이라고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공화당 의원들도 “역대 최악의 게리맨더링”이라며 총력 저지 방침을 밝혔다. 이번 발의안은 민주당이 1억 달러 이상을 모으며 전국 지도급 인사들이 가세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도 지지했다. 새 선거구는 2026·2028·2030년 선거에 적용되며 이후 독립위원회가 권한을 회복한다. 뉴섬 주지사가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발의안 통과로 민주당 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발의안 효과는 오는 2026년 본선거 결과로 확인될 전망이다. 강한길 기자주민 발의 주민 발의안 민주 하원 연방하원 의석
2025.11.05. 9:43
재정 적자를 이유로 내년 예산안에 재산세 등 각종 세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카고 주민들은 주요 세금 인상안에 대해 대부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 특별 재정 태스크포스(TFT)가 내놓은 재산세-물가 인상 연동안은 16%의 주민만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동안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11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내년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카고 주민들이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또 2015년 처음 도입된 이후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가정용 쓰레기 수거 비용 인상안은 20%의 주민만이 찬성했다. 주요 기업에 직원 한 명당 한달에 4달러의 세금을 부과하자는 안도 2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으며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도 판매세를 부과하자는 안도 60%의 응답자들의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밖에 생수병에 세금을 부과하는 안에도 66%가 반대했으며 911 응급전화세도 87%가 반대했다. 또 자동차 견인비와 보관료를 올리는 안에도 59%가 지지하지 않았다. 반면 일부 세금 인상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안이 스포츠 베팅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었다. 스마트폰 등으로 스포츠 게임에 베팅을 할 경우 높은 세금을 부과하자는 안에는 응답자의 77%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식당과 바, 공항 등에 비디오 게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에도 70%가 찬성했으며 단기 임대세 56%, 소음을 발생하는 엔진과 머플러에 세금 부과 69%, 리세일 티켓 세금 부과에도 49%가 지지 의사를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864명의 등록된 시카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 3.7%로 응답자의 47%는 남성, 53%는 여성이었다. 응답자 중 40%는 백인, 29%는 흑인, 19%는 라티노, 9%는 아시안이었다. 여론조사를 의뢰한 단체는 민주당 성향의 정치위원회(PAC)로 이 단체의 리더는 람 이매뉴얼 전 시카고 시장 지지자들로 구성됐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주민 시카고 주민들 세금 부과 티켓 세금
2025.09.19. 14:36
텍사스의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물은 점점 희소 자원으로 변하고 있다. 주 당국과 산업계는 다음 가뭄이 닥칠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달라스 모닝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역 경제는 확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성장세는 이미 한계에 이른 천연자원과 충돌하고 있다. 텍사스주의 기존 수자원은 과도한 사용,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 장기간 이어지는 고온, 노후화된 인프라, 데이터센터와 같은 물 의존 기술로 인해 점점 고갈되고 있다. 차기 주의회를 앞두고 텍사스 지도자들은 주민과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물을 확보하기 위해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경우, 몇십년 안에 가정용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주의회는 그렉 애벗(Greg Abbott) 주지사가 요구한 ‘텍사스식 대규모 투자(Texas-sized investment)’에 응답해, 2027년부터 2047년까지 매년 10억 달러를 신설된 ‘텍사스 워터 펀드(Texas Water Fund)’에 배정하는 내용의 주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중 절반은 신규 수자원 확보, 나머지 절반은 인프라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이 개정안은 오는 11월 주민투표로 확정된다. 달라스에 있는 텍사스 A&M 대학 애그리라이프 리서치·확장센터 소속 텍사스 수자원연구소(Texas Water Resources Institute’s Urban Water team at the Texas A&M AgriLife Research and Extension Center)의 딘 민칠로(Dean Minchill) 스페셜리스트는 “이번 자금과 물 관리 계획이 ‘최악의 가뭄’에 대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 북 텍사스 호수들이 지금은 가득 차 있지만 방심해선 안된다. 문제는 ‘언제’가 아니라 ‘얼마나 심각할지’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비영리 공공정책 그룹인 ‘텍사스 2036(Texas 2036)’이 작년말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85%가 향후 물 부족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비슷한 비율의 응답자는 장기적인 수자원 및 인프라 투자 전략에 찬성했다. 텍사스 2036의 제러미 마주르(Jeremy Mazur) 인프라·자원정책 국장은 “신뢰할 수 있는 수자원 인프라에 투자하고 이를 뒷받침할 장기적 재원도 마련해야 한다. 농업이나 에너지 산업 등 물에 의존하는 산업이 물을 쓰지 못하면 텍사스 경제 기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수자원을 소비하는 방식 역시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변화하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농업이 최대 물 소비처였으나, ‘텍사스 수자원개발위원회(Texas Water Development Board)의 ‘2022년 주 물 계획(2022 State Water Plan)’에 따르면 2060년까지는 도시 상수도 수요가 이를 추월할 전망이다. 앞으로 50년간 총 수요는 12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70년에는 절반 가까이가 도시 상수도 수요에서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 전체 인구도 5,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텍사스 수자원위원회 16개 권역 중 달라스-포트워스와 휴스턴 지역이 전체 인구 증가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 텍사스 800만명 이상의 주민에게 안정적인 식수 공급과 하수처리를 제공하는 일은 여러 기관이 분담하고 있다. 달라스 상수도국(Dallas Water Utilities), 북 텍사스 상수도 지구(North Texas Municipal Water District), 태런트 지역 상수도 지구(Tarrant Regional Water District)가 각각 200만명 이상을 담당하며, 트리니티강 관리국(Trinity River Authority)과 어퍼 트리니티 지역 상수도 지구(Upper Trinity Regional Water District)도 수십만명의 수요를 맡고 있다. 이들 기관은 증가하는 고객에게 물을 공급하는 동시에 요금 부담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다. 달라스 상수도국 새라 스탠디퍼(Sarah Standifer) 국장은 “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이야기하는 게 기쁘다. 계속해서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수자원 확보 못지않게 기존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누수 탐지 시스템 구축과 같은 기술 투자, 급수 시간 제한, 고효율 변기 보급 프로그램 등을 사례로 들었다. 스탠디퍼는 “사람들이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물이 나온다면 우리는 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주민 교육과 홍보도 절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태런트 지역 상수도 지구의 댄 부만(Dan Buhman) 제너럴 매니저는 올봄 텍사스 수자원위원회의 ‘리전 C 물 계획 그룹(Region C Water Planning Group)’ 의장에 선출됐다. 10년 넘게 업계에서 일해온 그는 “이제는 보존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강화됐다”며 “절약은 가장 중요한 새로운 초점이 됐다”고 전했다. 부만은 지난해 절수 교육을 통해 2,600만 갤런(약 20%의 도시 상수도량)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또 2천 에이커 규모의 인공 습지를 운영 중이며 3천 에이커 추가 건설과 첫 대수층 저장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그는 “가능한 한 기존 자원을 오래 쓰고 우리가 가진 것을 잘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주의회가 재원 마련 방안을 모색하는 동안 주전역 수자원 당국은 최신 계획을 검토·작성했다. 텍사스 수자원개발위원회의 ‘주 물 계획’은 최악의 가뭄 상황을 기준으로 5년마다 갱신되며 차기 계획은 2027년에 발표된다. 현재 16개 지역 그룹이 각자 5년 주기로 계획을 검토 중이며 이들 지역 계획은 주 단위 계획보다 1년 먼저 공개돼 이를 뒷받침한다. 리전 C 관할구역은 달라스, 콜린, 덴튼, 엘리스, 태런트 등 북 텍사스 16개 카운티 전체 또는 일부를 포함한다. 리전 C는 2080년까지 전체 수자원의 약 40%를 자체 확보, 10%를 기존 자원 연계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33%는 절약과 재활용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20%의 수요 격차가 남는다. 전문가들은 신규 저수지 건설이나 강물 활용 프로젝트가 이 격차를 메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주르 국장은 “지금이야말로 수자원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고 주거·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때다. 텍사스는 스스로 부츠 끈을 동여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주민 텍사스식 대규모 텍사스 지도자들 텍사스 워터
2025.09.17. 7:12
어바인 시가 오는 26일(금) 오후 5시~9시 30분까지 그레이트 파크(8000 Great Park Blvd)에서 중추절 축제(Mid-Autumn Festival)를 연다. 시 당국이 사우스코스트 중국문화센터와 함께 마련하는 이 축제는 한인, 중국계와 베트남계 등 아시아계 주민들의 명절인 중추절(추석)을 다인종 주민이 함께 즐기는 행사다. 시 측은 중추절이 주민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아시아계 주민의 공통적 명절이란 점을 감안, 지난 2022년부터 중추절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다양한 아시아계 커뮤니티 단체들이 중추절 축제에 참여해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 문화 관련 시범, 전시 등을 선보인다. 음식 부스와 야시장도 즐길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tyofirvine.org/midautumn)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949-724-660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아시아계 주민 아시아계 주민들 아시아계 커뮤니티 중추절 축제
2025.09.10.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