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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제품값 내려 그나마…컴퓨터 등 7개 상품 10년째 ↓

감원과 불경기로 모두 힘든 요즘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 하락은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된다. 연방 노동통계사무소(BLS)에 따르면 전화요금 전기제품 새 자동차 장난감 의류 시계 신발 또는 양말 등 7가지 상품이 최근 10년 동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휴대전화 요금은 지난 10년 간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31.6% 장거리 전화 요금은 23.1% 각각 하락했다. 전기제품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TV가 77.9% 컴퓨터가 88.3% 오디오가 39.3% 비디오 플레이어가 20.4%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신발이나 양말의 가격도 지난 10년 동안 3.9% 하락했다. 새 자동차도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가격이 6.6% 하락했다. 장남감은 생산 비용이 줄어들며 지난 1998년에 비해 44.4%의 가격 하락을 경험했다. 의류도 장난감처럼 해외 아웃소싱 덕택에 노동비가 덜 들어가게 돼 남성용은 23.3% 여성용은 18.6% 각각 가격이 하락했다. 시계 가격은 최근 10년 간 6.2% 떨어졌다.

2008.12.02. 20:38

생활에 보탬되는 생활·주방용품···엄마가 반했다, '실용만점' 알뜰상품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왔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이 끼여있어 평소 고마웠던 친지와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LA한인타운내 김스전기 정스 프라이스센터 아이비 홈마트 로랜드 등 생활용품점들은 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주방용품부터 선물용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해 더욱 알찬 샤핑 시즌이 될 전망이다. ◇ 정스 프라이스센터 7가와 윌셔플레이스에 위치한 정스 프라이스센터는 10달러 미만의 저가용품 위주로 연말 샤핑객을 맞는다. 센트럴 라면기는 5.99달러 다크 원목 액자 5.99달러 도자기 직화냄비는 사이즈에 따라 5.99달러~9.99달러 환타지 키친 3피스 세트는 6.99달러에 할인판매 된다. 유혹쟁반 2p세트는 10.99달러 7pc 도자기 다기 세트는 9.99달러 차량용 머그는 4.99달러 4p 도자기 커피잔 세트는 14.99달러에 준비됐다. 또 6p 도자기 뚜껑 찬통 세트는 12.99달러 4p 도자기 욕실용품 세트는 19.99달러 10pc 커피잔 세트는 42.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박정수 매니저는 "불경기를 고려해 고객들이 10달러 미만의 저가 용품 중에서도 반짝이는 선물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문의: (213)389-1111 ◇ 로랜드 명품 생활용품관 로랜드는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 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로랜드는 이번 연말 샤핑시즌을 맞이해 선물용으로 좋은 유럽산 신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해당 아이템은 모두 5가지. 4개의디자인 종류가 있는 랩 트레이를 30달러 안티 바이러스 고무 신발과 예쁜 슬러퍼형 신발을 20~30달러 디자이너 위크엔드 백을 200달러 눌러 붙지 않는 울티메이트 스틸러스 세트 378달러 과일 포크와 커피 스푼.나이프 세트가 40달러에 팔리고 있는 데 세일 기간이 시작되면 현재 판매가에서 20%~75%까지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홍유라 매니저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명품 제품들을 엄선했다"며 "선물을 받는 분들이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323)731-1111 ◇ 김스전기 올림픽 불러버드 선상의 김스전기는 이번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10달러~40달러대의 제품을 준비했다. 최영규 매니저는 "선물 용품과 생활 용품을 골고루 전시해 매장을 찾은 손님들의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김스전기에는 식생활에 필요한 세라믹 프랑스산 주방용품 반찬그릇 등 다양한 주방용품이 망라돼 있다. 최 매니저는 "불경기를 겪고 있는 한인들이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있는 샤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213)386-4882 ◇ 아이비홈마트 코리아타운플라자 2층에 위치한 스노보드 전문샵인 '보드샵'에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커스텀 스노보드가 500달러 도미넌트 스노보드가 360달러인데 신상품도 20% 할인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상품은 40~50% 가량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티 김 매니저는 "스노보드 매니아를 위해 스노보드를 특별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연말 할인행사가 준비됐다"고 전했다. ▷문의: (213) 480-0704

2008.11.17. 16:10

연말 다양한 세일 펼치는 가구업계, 평소 점 찍었던 '고급가구' 구입 찬스

사람들이 이사를 많이 다닐수록 ‘가구’ 수요가 늘어나기 마련인데 주택매매가 크게 줄면서 가구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소비자에게는 고급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구점들이 현금순환과 재고 정리를 위해 저가에 물건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추수감사절부터 시작해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샤핑시즌을 맞아 가구점들의 세일 정보를 모아봤다. ◇키스톤 올해 창립 11주년 기념으로 연말 특별세일하고 있다. 나쭈찌 리콜레티 소파 세트 베네치아 등의 브랜드가 인기다. 기존 1500달러 가죽소파 2피스를 599달러로 1800달러 가죽소파는 699달러로 가격을 대폭 낮추었다. 기존 7500달러 하던 이탈리아 가죽소파도 2500달러에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천 소파는 699달러에 팔리고 있다. 베드는 퀸사이즈 599달러짜리를 199달러에 200달러 5인용 식탁은 99달러에 내놓고 있다. 통나무 원목으로 만든 아이들용 2층침대도 159달러부터 팔리며 소파침대는 199달러 부터 준비돼 있다. 또 시몬스 매트리스 공인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어 699달러 매트리스 퀸사이즈를 369달러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세일로 식탁 의자 및 찬장세트를 종전 4500달러에서 1595달러로 세일하고 있다. 자넷 리 대표는 "중저가로 종류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15일 오픈한 제 2매장(올림픽과 발렌시아 코너)은 컨템퍼리 스타일의 가구들을 70% 가까이 할인판매하고 있다. ▷주소: 1212 S Albany St. LA 1440 W. Olympic Blvd. ▷문의: (213) 742-0006 (213) 388-0066 ◇에이스(ACE) 가구 매장 확장과 함께 모던풍의 신제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소비자들도 간결한 디자인들을 많이 찾아 반응이 좋은 편이다. 데이비드 리 ACE가구 매니저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팔리고 있다"면서 "라브레아에 위치한 주류 가구점과 비교해 가격이 싸다고 손님들이 얘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기존 제품으로는 전통의 이탈리아산 나쭈찌 브랜드를 비롯해 고급 가죽소파들을 3000~8000달러(2피스기준)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특히 미국산과 달리 이탈리아산들은 한국사람의 체형에 비교적 잘 맞는 편이며 가죽처리 기술과 디자인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데이비드 리 매니저는 "가죽소파의 경우 손님입장에서는 속 안을 보고 살 수가 없어 브랜드 이름을 보고 사게 된다"며 "나쭈찌 등의 브랜드가 꾸준한 스테디 셀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616 N Western Ave. ▷문의: (323) 721-6355 ◇예원 가구 예원이 북한산 해주옥과 히말라야옥으로 만든 천연옥 침대를 세일한다. 퀸사이즈 황옥침대 1499달러 흑침대 1299달러 맥반석 한식평상 1599달러 맥반석과 황옥 카우치 소파는 각각 1699달러와 1999달러에 할인판매중이다. 예원 가구의 서옥자 대표는 "옥은 혈액순환에 좋고 노폐물을 없애주는 작용을 하는 데다 수맥까지 차단시켜준다. 고객들이 100% 만족해 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침대 온도도 자동적으로 바뀌어 편하다"고 말했다. 아시안 데코 신제품인 나비장도 10%에서 40%까지 할인판매한다. 나비장은 무겁고 단단하며 뒤틀림없는 느릅나무를 소재로 만들어졌고 전통방식인 짜맞추기 기법으로 제작됐다. 또 숙련된 장인이 나비를 조각하고 은분지와 은분으로 마감해 기존의 획일적인 페인팅 문양에서 벗어났다고 업체측은 설명한다. 플래티넘 나비장/화장대/3단 서랍장/암체어/PDP 다이장/옷장와 골드 매화장 흑홍 나비장/홀쭉이장 흑골드 16칸 CD장/3단 서랍콘솔 노란 나비장 등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5000달러 이상 구입시에는 600달러 상당의 명주솜 이불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소: 3000 Wilshire Blvd. Suite#104 ▷문의: (213)383-8338 ◇보루네오 가구 7피스짜리 식탁을 한국의 보루네오 제품보다 싼 1344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국 시판가는 136만원짜리 제품이다. 또 신혼부부들이 좋아하는 현대식의 깔끔한 침대 세트가 화장대 거울 나이트 스탠드 등을 포함해 1800~2200달러에 팔리고 있다. 소파는 이태리 수입품과 로컬 제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499달러부터 비싼 것은 8000달러대까지 다양하게 있다. 오피스 가구도 인기가 높다. 주류제품들에 비해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보루네오 가구는 특히 사무실이 오픈했을 때 컴퓨터 설계 기술을 통해 오피스 가구에 대한 무료 견적도 가능하다. 보루네오 가구는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한다. 보루네오 가구의 윤형남 때표는 "식탁의자는 될 수 있으면 공장에서부터 조립이 다 되서 나온 것을 구입하고 서랍장은 밑판을 눌러봐 날림으로 만든 것이 아닌 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침대나 소파의 경우 직접 사람이 앉아보고 누워본 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격과 관계없이 가장 좋은 물건이라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윤 대표는 "타이어 로테이션 하듯 침대 매트리스도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돌리고 뒤집어 써야 오래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소: 965 S Western Ave LA ▷문의: (323) 731-7777 원용석 기자

2008.11.17. 16:07

해외? 국내?··· 겨울에 떠나는 추억여행

▶삼호관광 ◇세도나-그랜드캐년 2박 3일 ‘일출과 일몰, 둘 다 볼 순 없을까?’ 이런 고민을 덜고 싶다면 세도나와 그랜드캐년으로 떠나도록 하자. 아름다운 세도나의 일출과 그랜드캐년의 일몰을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더러 아름다운 마을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 ‘예술인의 마을’로 불리는 세도나는 리조트, 레스토랑, 갤러리로 가득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여기에 신의 최대의 걸작이라고 불리는 ‘그랜드 캐년’의 일몰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중의 하나인 오크 크릭 캐년을 마주하고 나면 대자연의 장관에 놀랄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새크라멘토 2박 3일 기차여행은 특별하다. 버스와 비행기가 주지 못하는 운치 때문일까, 가까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여행도 색다르게 다가온다. 우선 멋진 해안절경을 따라 기차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첫 번째 여행지인 새크라멘토에서는 교통 박물관 중 북미에서 가장 크다는 ‘주립철도박물관’과 주청사를 둘러보자. ‘세계의 미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면 ‘피셔맨스워프’에서 클램차우더를 먹은 후 ‘피어39’에서 물개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의 링컨 동상, 차이나타운, 금문교를 끝으로 ‘버클리 대학 탐방’까지 하고 나면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뿌듯한 여행이 될 것이다. ▷문의: 삼호관광 (213)427-5500 ▶아주관광 ◇스페인/포르투갈 9박10일 올해 크리스마스는 투우의 도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즐겨보자. 유럽 중에서도 따뜻한 날씨에 속하는 이 두 도시는 다양한 성당과 궁전, 공원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유럽에 있는 성당 중 세번째로 큰 성당에 속하는 ‘세비야 대성당’과 스페인의 천재건축가 가우디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성가족 성당’은 보는 사람을 압도하게 만든다. 또한 탑 꼭대기에 붙은 황금 타일 때문에 이름이 붙은 ‘황금의 탑’과 전통 아랍 양식과 현대 기법이 어우러진 ‘모하메드 5세광장’은 살아있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아주관광 박한미 매니저는 “여름엔 너무 덥기 때문에 겨울 관광이 훨씬 편할 것”이라며 “고대 건축과 미술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권한다”고 말했다. ◇남미완전일주 11박12일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남미! 인간의 발길이 닿지않은 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남미에서 영원히 잊지못할 크리스마스를 만들어보자. 700m 길이의 이과수 폭포, ‘세계의 허파’ 아마존 정글, 잉카 문명의 유적 등 ‘남미완전일주’에서는 ‘살아있는 자연’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과수 폭포’는 세계 3대 폭포로 꼽힐 만큼 엄청난 위엄과 소리를 자랑한다. 최대장관으로 불리는 ‘악마의 목구멍’은 그 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릴 정도. ‘낭만과 정열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선 일명 ‘빵산’이라고 불리는 슈가로프산에서 케이블카를 타며 리오 해변을 감상해 보자. 마츠피추의 잉카문명도 놓칠 수 없는 관광코스다. 안데스 고산지대에서만 난다는 알파카와 야마의 생태를 관찰하고 탱고 음악의 발상지 보카지역까지 들르고 나면 11박 12일도 금방이다. ▷문의: 아주관광 (213)388-7000 ▶조은관광 ◇미서부 아이비플러스 명문대 탐방 여행엔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배움’도 있다. 여행과 자녀교육을 두루 챙기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아이비플러스 명문대 탐방’을 소개한다. 스탠포드, 버클리 대학생들이 직접 도우미로 나서는 명문대 탐방은 더욱 현장감있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동기부여에 제격이다. 조은관광의 양영우 실장은 “8,9,10학년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즐겁고 알찬 가족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샌프란시스코의 베이크루즈 유람선과 샌호세 인텔뮤지엄, UC 산타바바라 방문까지 하고나면 아이들의 눈높이가 달라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캘리포니아 드림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연결되는 1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는 아름다운 바닷가 경치로 유명하다. 아직까지 경험을 못해봤다면, 이번 ‘캘리포니아 드림’을 통해 실현에 옮겨보는 건 어떨까? 북쪽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남쪽 샌시메온, 솔뱅으로 내려오는 여정은 몬트레이 바닷가를 흠뻑 즐길 수 있도록 짜여졌다. 샌프란시스코의 선상투어와 차이나타운, 피셔맨스훠프, 금문교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는 서부해안 최고의 절경이라 할 수 있는 몬트레일 17마일 관광이 기다리고 있다. 해변가와 골프장 사이의 바닷식물이 자연 그대로 있고, 물개들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가 “최고의 것들로 채우겠다”고 장담하고 지은 허스트캐슬(Hearst Castle)은 1번 해안 도로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조은관광의 양영우 실장은 “쉽지 않은 1번 고속도로 해안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문의: 조은관광 (213)382-3333 김슬기 기자

2008.11.17. 16:01

10대 마음을 잡아라! 디카·MP3·넷북···'벌써 기대되네'

툭 하면 대화 중에 제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닫아버리거나, 말문을 닫아버리곤 하는 아이들을 달래도 보고, 얼러도 보지만 제 스스로도 통제가 안되는 ‘질풍노도’의 시기라 모두가 답답하기만 하다. 이때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가 막힌 선물을 준비한다면 어떨까. 하지만 고집불통 망아지같은 십대의 아이들이 무얼 좋아할 지 그것도 고민거리다. 과연 청소년들은 어떤 선물을 좋아 할까. 유수의 웹사이트가 꼽은 십대들을 위한 선물거리를 정리해 본다. ◆ 디카 (Digital Camera) 불과 몇년 전만 해도 고가이던 디지털 카메라가 화질과 기능은 두배 이상 향상됐고 가격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중고교생이면 으레 학교생활에서도 필수품으로 점점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드 트립의 기록용으로 프로젝트의 보조용으로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만든 UCC를 유 튜브(You Tube)등의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리는 일 또한 디카가 도맡는다. 얇고 가벼운 컴팩트형부터 다소 두껍더라도 화질이나 고화질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기종까지 가격대도 100달러전후에서 시작해 400달러대까지 다양하다. 소니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리본전자(323-936-0077)의 베스트 셀링 모델은 소니 사이버샷 W 120 T700. 두 기종은 보급형과 고급형을 대변한다. ▷소니 사이버샷 DSC-W120 740만 화소의 중급기로 광학 4배 디지털 2배의 줌 기능에 칼 자이스 렌즈를 써서 화질이 좋다. ISO 3200까지 고감도 촬영도 가능해 어두운 장소에서의 촬영도 무난하다. 내장 메모리 15MB에 핑크 블루 블랙 실버의 색상이 있다. 동영상도 무난하고 휴대성도 뛰어난 편.(가격 199달러) ▷소니 사이버샷 T700 1000만 화소의 고급카메라로 3.5인치의 대화면에 스크린 화소도 92만 화소에 달한다. 고선명 터치스크린으로 메뉴를 설정해 십대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 웃으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스마일 셔터에 내장 메모리도 4GB여서 굳이 추가 메모리를 사지 않아도 된다. 두께 16.4mm 에 무게 135g으로 휴대성이 좋다. 색상은 블랙 실버브라운 핑크 레드.(가격 399달러) ▷카시오 엑실림 EX-S10 유 튜브 등의 동영상 공유용으로 최적화된 카메라로 1000만 화소에 2.7인치의 스크린을 가진 고급형. 3배 광학줌 ISO 1600의 고감도 유 튜브 모드와 함께 36종의 촬영모드가 있어 편리하다. 동영상도 848x480의 고화질로 초당 30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어 캠코더로도 유용하다. 두께 15mm 115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블랙 실버 블루 레드(가격 199달러) ◆ 애플 아이팟 터치 나노(Ipod touch Nano)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이 시대를 대변하는 청소년들의 아이콘이다. 최근 2세대의 터치와 4세대의 나노가 출시돼 청소년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편리하고 더욱 얇고 매끈하게 다듬어진 외관 다양한 소프트웨어등이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이유. 오디오 36시간 동영상 6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에 메모리는 8gb부터 16gb. 4세대의 나노는 2인치 화면에 더욱 얇고 가벼워졌으며 혁신적인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 음악을 듣다가 흔들어 주기만 하면 무작위로 곡을 선정해 들려주는 기능에다 무려 9가지의 외장색상으로 출시돼 색상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메모리는 8gb부터 16gb까지.(가격 149 ~ 229달러) ◆ 넷 북(Net Book 초소형 컴퓨터) 랩 톱 컴퓨터 초소형 컴퓨터로 휴대에 편리해 주로 인터넷사용자들을 겨냥했다고 해서 넷 북으로도 불린다. 이 컴퓨터가 몇 년 전만 해도 대만의 MSI 와 일본의 고진샤 등의 회사에서만 출시됐었는데 낮은 성능에다 고가여서 인기를 끌지 못했다. 최근 인텔이 모바일용 초소형 컴퓨터칩을 개발하면서 이를 이용한 넷 북들이 기존의 랩 톱 컴퓨터의 서브용으로 급성장을 해 시장 판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기에 이르렀다. 강의실 이동이 많은 대학생 자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중.고교생들에게는 이보다 화면도 크고 활용성이 높은 랩 톱이 좋겠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다면 LA를 중심으로 남가주지역에 6개의 지점을 둔 노트북샵 닷컴(213-427-3040)이 후지쯔를 비롯한 소니 도시바 등의 랩 톱 컴퓨터와 에이서 넷북을 고루 갖추고 6개월 할부 프로그램도 있어 여러모로 샤핑에 편리하다. ▷넷 북-에이서 아스파이어 원(Acer Aspire one) 2.5파운드의 초경량 8.9인치 스크린 CPU 인텔 아톰칩 유.무선 인터넷 웹캠 내장 120/160GB 하드 드라이브 1gb 메모리 OS 윈도 XP Home. (가격 399달러) ▷후지쯔 라이브 북(Fujitsu Lifebook A6110) 15.4인치 스크린 CPU 인텔 코어 2 듀오 T7250(2.0 ghz) 운영체제 윈도 XP Pro 160GB 하드 드라이브 2gb 메모리 유.무선 인터넷(가격 799달러) 백종춘 기자

2008.11.17. 15:57

여우같은 그녀 '사랑받을 줄 안다'

유례없는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겹쳐 타운은 물론 미국전역의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 그래서 주머니가 가볍고 마음도 가볍다. 그러나 모두가 힘든 시기야말로 남친, 혹은 남편에게 사랑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꼭 값비싼 물건을 살 필요는 없다. 내 남자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우선은 선물을 고르기 전에 그의 취향과 가격을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표현한다고 고가의 명품을 구입하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물건만 고집 하다가는 ‘비지떡’이 될 수도 있다. 자, 그럼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선물아이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드라이버 골프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남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스포츠다.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초보자에서 프로수준에 오른 핸디 9미만의 싱글 골퍼들까지 골프 클럽에 대한 욕심은 한이 없다. 하지만 클럽을 통째로 바꾸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러니 욕심을 부려보는 것은 바로 드라이버. 또 갖출 것 다 갖춰도 한두개 정도 더 탐내는 것이 드라이버다. 가격대는 200달러부터 900달러까지 다양하며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핑 등이 일반적으로 인기있는 제품이다. 윈골프의 주인호 매니저는 “드라이버를 구입할 때는 선물받는 사람의 간단한 정보, 예를 들면 신장, 연령, 핸디를 알아야 한다”며 “드라이버 선물을 받으면 필드나 연습장에 가고 싶어 몸살이 날 것”이라며 좋은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 꼽았다. 골프용품 선물로는 드라이버 외에도 골프공, 장갑, 거리측정기 등도 좋다.

2. 가죽 지갑 가장 무난하면서 센스있는 선물로는 가죽지갑이 있다. 남자들은 다 떨어져 가는 지갑을 가지고 다니면서도 귀찮거나, 또는 익숙해져서 바꾸지 못하는 것이 지갑이다. 하지만 여성이 화장품이나 옷을 고를 때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이 있듯이 남자들도 지갑으로 그 취향을 나타낸다. 우선 지갑을 선물하기 위해서는 남자친구의 지갑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지갑의 크기에서부터 내용물은 무엇이 있는지도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카드나 명함 등을 많이 넣고 다니는 사람을 위해서는 포켓이 많은 지갑을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카드 없이 현금을 잘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머니클립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0달러 미만의 지갑으로는 랄프 로랜, 케네스 콜, 100~300달러대는 조지오 알마니, 발리, 구찌, 300달러 이상으로는 루이비통 등의 브랜드가 적당하다.

3. 피트니스 회원권 추운 겨울에는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활동량이 줄어든다. 따라서 살이 찌기 쉽고 집안의 탁한 공기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고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그에게 운동을 권해보지만 갑자기 그를 집 밖으로 끌어 내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이럴 때 ‘피트니스 회원권’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24아워 피트니스(24 Hour Fitness)는 한달에 25달러, 벨리 피트니스 센터는 30달러에 멤버쉽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1년 이상의 ‘장기 멤버쉽(Long Term Membership)’을 선택할 경우 담당 메니저와의 ‘가격 흥정’또한 가능하다. 사랑하는 그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됨과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 XBOX 360 이제 가정용 게임머신은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 360’은 전세계 2000만명의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차세대 게임머신이다. 닌텐도 등의 구세대 머신과는 성능 면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며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대전이 가능해 컴퓨터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다. 강력한 그래픽 파워와 5.1 체널 DTS 사운드로 무장해 게임이 아닌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DVD 대여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의 ‘온라인 스트리밍(Online Streaming)’기능을 통해 XBOX360에서 직접 영화를 플레이 할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가격 또한 전년에 비해 50달러 하락한 2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5. 아이폰 3G 애플사가 작년에 출시한 아이폰의 차세대 버전인 ‘아이폰 3G’는 기존의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에 3G네트워크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셀룰러 폰이다. 와이파이(WiFi)기능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이메일은 물론 실시간 웹서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G네트워크는 인터넷망이 없는 곳에서 앞에 열거한 모든 웹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강력해진 내장 메모리(8GB·16GB 두종류)는 음악 및 동영상 파일을 포함, 각종 데이타를 모두 저장할 수 있다. 가격 또한 오리지널 버전보다 100달러 인하한 199달러(AT&T와의 2년 계약시)에 선보이고있다.

2008.11.17. 15:52

센스있는 그 남자 '여심을 훔쳤다'

바로 보석·화장품·지갑이다. 바로 남성들이 선택해야 할 연말 선물 품목이기도 하다. 특별히 올해는 '길치'나 자동차 운행이 많은 아내나 여자친구를 위한 내비게이터를 덤으로 소개한다. 화장품 가격면에서 저렴하면서도 여성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연말에는 브랜드 별로 저렴한 선에서부터 고가의 화장품들까지 다양한 품목들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세분화해보면 기초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향수 바디용품 등으로 나누어 볼수 있다. 아내나 여자친구가 민감한 피부의 소유자라면 얼굴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 보다는 향수나 바디용품이 더 무난할 수 있으며 색조 화장품류는 여성들마다 취향이 확연히 차이 나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타운내에는 팔레스 뷰티 로데오 화장품 J-타운 화장품월드 등의 화장품 전문 매장에서 연말 기획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보석 여성들에게는 영원히 뿌리칠 수 없는 유혹. 바로 보석이다. 생일선물 발렌타인 크리스마스 선물 품목에 빠지 않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만큼 보석은 여심을 사로잡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업계 종사자들에 따르면 연말 선물로는 목걸이나 귀걸이가 손가락 사이즈를 재야하는 반지보다 무난하다는 조언이다. 또 탄생석을 하나쯤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에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컬러 보석이 연말 선물용으로 큰 인기라는 설명이다. 타운내 아씨 마켓 2층에 자리한 반도보석은 연말을 맞아 150달러선부터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해 놓고 있다. 하워드 김 사장은 "20~30대의 젊은층 여성에게는 티파니 스타일의 심플한 목걸이 선물을 추천한다"면서 반면 "40~50대 장년층들에게는 요즘 유행을 타고 있는 장미희씨 스타일의 길게 떨어지는 귀걸이가 선물하면 제격"이라는 설명했다. 또 약간 고가이기 하지만 화이트 그레이 옐로우 블랙 등 다양한 색깔의 진주들이 섞여있는 내추럴 컬러 진주 목걸이도 여성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한편 반도보석은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고급 다이어리와 보석 지갑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 기프트 상품권도 판매하고 있다. 명품 가방·지갑 여성들에게 있어서의 명품 가방의 의미는 남성들이 애지중지하는 자동차나 골프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만큼 많은 여성들이 한두개 정도는 꼭 갖고 싶어하는 소장품이다. 이번 연말 마음먹고 아내의 가방이나 지갑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연말 내내 아내의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한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에는 샤넬.구찌.루이비통.프라다.코치.보테가 베네타.마크 제이콥스 등 다양한다. 그 가격대도 1000달러선에서 수천달러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한인타운 플라자내 보테가베테타.클로이.발렌시아가.입생로랑.지방시.지미추 .마크 제이콥스. 랑방 등의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파라슈가 연말 고객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파라슈 정혜원 매니저는 "11월 한달간 이전 기념 그랜드오프닝 세일을 하고 있어 전품목을 20%~50% 세일하고 있다"며 "연말 샤핑의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가방이 부담된다면 400~600달러 선의 지갑들을 20% 할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비게이터 '여성들에게 자유를…' 여성들 중에는 의외로 '길치'가 많다. 몇 번씩 가본 길도 찾아 가지 못해 길을 묻다가 남편에게 핀잔을 듣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만약 당신의 그녀가 길치라면 어쩌면 보석이나 화장품보다 휴대용 GPS가 더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최신형 GPS들은 사용이 쉬어 기계치인 여성들이나 노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타운 인근 리본전자에서는 연말을 맞아 149.99달에서 399달러까지 저렴한 내비게이터를 준비해 놓고 있다. 리본전자측은 "149달러 내비게이터가 요즘 잘 나가고 있다"면서 "한국어 기능에서 사진 저장 음악 듣기 서치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데다 쓰는 데도 편리해 특히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선물한 후 부착에서 사용설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면 당신은 '자상한 남편' '스위트한 남자친구'라는 찬사를 듣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세리토스 아모레' 3주년 사은 잔치 '세리토스 아모레'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기획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설화수 3종 탄력크림세트는 358달러에서 189달러로 4종 자음생.섬리안크림세트 624달러에서 402달러로 할인 가격에 내놓았다. 이외에도 설화수 기초 2종(226달러▶104달러)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2종(252달러▶115달러)아이오페 기초 2종(98달러▶70달러) 라네즈 기초 2종(76달러▶45달러)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세리토스 지역에 유일한 아모레 화장품 전문점인 '세리토스 아모레'는 오픈 3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문호 사장은 "오픈 3주년을 맞아 모든 샤핑 고객들에게 스페인 마조리카 진주귀걸이 세트를 무료로 선물할 예정"이라며 "천연진주는 아니지만 여성들이 마음에 쏙 들어할 만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리토스 아모레에서는 10% 캐시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포인트 정립이 가능하며 회원가입은 무료다. 이외에도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 헤어 바디 제품도 핸드워시 & 로션세트를 5달러~30달러 구비하고 있다. ▷문의:(562)865-2088 17801 Pioneer Blvd. 오수연 기자

2008.11.17. 15:48

'효도가 보약' 정성이 보여요···'효도상품' 가격 낮추고 사은품도

연말연시를 맞아 부모님께 최대한 좋은 것을 대접하고자 하는 자녀들을 위해 각 업체들 역시 다양한 제품과 할인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보조식품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자연 생약성분으로 제조된 각종 건강식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큐라파에서는 초음파 공법으로 추출한 솔잎엑기스진액골드를 판매중이다. 동의대학교 한의학 연구소와 공동 개발된 이 제품은 고혈압과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등 혈관 순환기 질환과 위장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잎 뿐 아니라 영지버섯과 검은콩, 산수유, 어성초 등 8가지 원료가 첨가됐고 지난 3월 까다로운 유대인 정결식품 인증인 ‘코셔인증’을 획득했다. 60개입 1박스에 195달러이며, 오늘(18일) 하루에 한해 본사(3170 Olympic Blvd.)에서 2박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박스를 증정한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각종 보조식품들도 할인된 가격에 준비되고 있다. 나노웰에서는 최근 통증 개선제 알쓰맥스의 50만병 판매 달성 기념으로 3병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격은 207달러. 업계 80%의 점유율을 보이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제품은 관절,신경 및 근육의 만성 통증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알쓰맥스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알쓰-프로 역시 같은 가격으로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손인우 과장은 “자가면역을 돕고 활성제 역할을 하는 CMO(cetyl-myristoleate) 성분이 들어있어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다발성 경화증 회복을 돕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모아 헬스에서도 관절 통증 개선제 에이-맥스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업체측에 따르면 각종 한약재료 중 관절염, 신경통, 류머티스 등에 사용되던 복령, 감초, 몰약, 유향, 독촬, 삼칠근, 장미꽃잎 등의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천연 제품이기에 위나 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속쓰림이나 더부룩한 위장장애도 없고 장기간 복용에도 내성이 생기지 않고 부작용도 없다고 알려졌다. 69달러 상당의 60정들이 제품을 2병 구입하면 에이-맥스 1병과 식이섬유 성분이 들어있는 D-화이바 2병을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산뜻한 구취 제거제도 부담없는 선물로 무난하다. 고센 바이오 사이언스는 생약성분으로 입속의 세균서식을 억제, 음식과 술, 담배 냄새 등을 제거하는 카시아노바를 2통 구입하는 고객에게 1통을 무료로 증정한다. 연말까지 실시되며 1통(35정)에 20달러. ▶한방 홍삼과 산삼 등 원기 회복을 돕는 한약재와 체력을 보강에 좋은 보약도 추운 겨울을 앞두고 든든한 효도선물이다. 성심산삼한방병원은 연말까지 야생산삼과 보약세트를 세일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로키산맥에서 채취한 15년근의 경우 1뿌리당 30달러, 25년근 이상은 50달러에 판매중이며 구입시 진단과 체질 감별, 치료가 무료다. 이밖에 산삼 대보탕과 귀빈탕, 총명탕, 그리고 성장탕이 포함된 ‘가족 건강 보약 세트’가 각각 500달러에서 250달러로 인하됐으며 한꺼번에 모두 구입할 시에는 기존 2000달러에서 990달러로 세일가에 판매중이다. 서영수 한의학 박사는 “대보탕은 산삼, 당귀, 숙지등의 약재를 넣어 달여졌으며 정력과 기 보충에 좋고, 귀빈탕은 아랫배가 차고 가슴에 열이 나는 등 갱년기 장애에 좋은 당귀와 백출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웰에서는 6년근 홍삼을 저온에서 36시간 추출한 홍삼순액과 얇게 썰어 벌꿀에 당침시켜 만든 쫄깃한 피로회복용 간식 홍삼절편을 준비했다. 연말연시 프로모션으로 149달러 상당의 홍삼순액 1박스(30포) 혹은 60달러 상당의 홍삼절편 (5팩)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원기회복과 면역증진을 돕는 무설탕 홍삼차 1박스를 증정하고 있다. 액수가 부담이 된다면 농축액으로 만든 홍삼젤리와 홍삼캔디 역시 무난히 정성을 표현하기 알맞은 선물이다. ▶건강 기구 노인들의 어깨결림, 관절 통증에 효과가 좋은 각종 마사지 기구도 다양하게 나와있다. 아씨마켓 2층에 위치한 헬스코리아의 ‘닥터 마우스’라는 제품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컴퓨터 마우스처럼 생긴 이 제품은 바닥에 붙어있는 탐침과 마사지볼을 통해 미세 생체 전류가 발생시키는 음이온을 몸에 전달한다. 한국과 유럽에서 이미 의료기기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세포를 활성화하고 혈액을 정화시켜 어깨 및 허리통증, 관절통,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월 30일까지 기존 149달러에서 99달러에 판매중이고, 구입시 20파운드들이 이천쌀 1포대가 함께 증정된다. 마사지 기구 ‘어깨동무’도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U자로 생겨 목이나 등, 허리에 걸고 아래쪽에 붙은 손잡이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기계가 아닌 마치 사람이 직접 마사지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1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편하게 누워 전신 안마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체어가 한결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헬스코리아에서는 파나소닉 제품이 세일가인 1299달러부터 높게는 4000달러까지 가격대별로 선보이고 있다. 정하연 기자

2008.11.17. 15:42

낡은 TV·세탁기 이참에 갈아볼까?

올해 한인 가전업계는 두 곳의 업소가 개업했다. OC에는 텔레트론이 문을 열었고 LA에는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이오스전자가 LA점을 오픈해 한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굳이 주류 업소에 가지 않아도 만족스런 샤핑이 가능해졌다. 이들 업소들은 ‘연말 세일 스페셜’ 같은 특판 행사를 연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밖에 디지털 카메라, MP3 등 디지털기기 제품과 소형 생활가전 제품도 할인 판매된다. 일정가격 이상 구입시 공짜선물이나 무료배송 서비스를 해 주는 업체도 있어 샤핑 전 꼼꼼하게 세일정보를 체크하면 보너스 제품까지 얻는 남다른 즐거움이 있다. ▶제품별 ◇TV 이제는 완연히 LCD TV시장으로 돌아섰다. 가격대는 지난해 비해 25% 정도 내렸다. 65인치 정도의 큰 사이즈는 7000달러까지 하지만 점차 내려가는 추세다. 브랜드와 몇가지 특징에 따라 다르지만 52인치는 1700~2500달러, 50인치는 1200~2400달러, 46인치는 1200~1500달러, 42인치는 700~1200달러, 32인치는 500~700달러를 예상하면 구입이 가능하다. ◇홈시어터 시스템(Home Theatre System) 홈시어터 시스템은 대부분의 가정에서 DVD정도는 오디오 5.1채널로 시청한다. 하지만 케이블이나 위성방송을 5.1채널로 보기 위해선 최소 ‘옵티컬’ 케이블이 들어오고 나가야 한다. 만약 옵티컬 소스가 연결되지 않으면 HD서비스를 받고도 5.1채널로 TV시청을 못하는 절름발이 HD시스템이 될 수 있다. 가격대는 200달러에서 시작되며 브랜드라 하더라도 400달러대면 옵티컬 케이블이 가능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세탁기·김치 냉장고 LG에서 스팀을 이용한 고가의 세탁기와 드라이어가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물값과 전기절약 효과가 뛰어나고 와이셔츠의 경우 데려 나오는 수준이 된다. 문이 앞에 달린 프런트 로딩 제품도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추세다. 특히 세탁기는 겨울 비수기를 맞아 큰 할인폭을 기대할 수도 있다. 김치 냉장고는 한인 커뮤니티 말고는 구하기 어렵다. 한국 산 제품만이 있기때문에 가격대가 좀처럼 내려가지는 않지만 연말 시즌에는 갖가지 스페셜 가격이 준비돼 있다. 300리터로 김치 72포기를 넣을 수 있는 제품군은 2200~2700달러. ◇기타 생활가전 이외에도 비데, 전신 마사지 및 발 마사지 기기와 네비게이션, 건강매트, 이동용 히터 등 다양한 생활 가전제품이 마련돼 있다. ▶업소별 ◇리본 라이프스타일 LA한인타운 인근 본점과 가든그로브점에서 동시에 연말까지 1주일에 한번씩 추첨을 통해 42인치 TV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구매액에 따라 19~498달러는 5 piece 글래스 세트, 499~998달러는 포터블 CD라디오, 999~1998달러는 올코드 DVD플레이어, 1999달러 이상은 DVD-VCR콤보제품을 증정한다. 케이시 림 매니저는 “연말세일을 위해 대량으로 물건을 확보하고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면서 “신문광고에 나온 모델과 제품이 꼭 있고 경쟁업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했다. 리본 라이프스타일에서는 42인치 LCD TV를 699달러에 살 수 있으며 LG 홈시어터 패키지의 경우 1199달러에 42인치 LCD TV와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월풀 개스 세탁기와 드라이어세트를 599달러에 내놨다. ▷문의: (323)936-0077 ◇메가전자 올해도 값싼 가격을 내세우는 연말 세일을 진행중이다. 제이슨 리 부사장은 “일년 중 TV를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기간이 11월에서 2월 사이”라면서 “올해도 1년을 기다린 고객들을 위해서 좋은 가격이므로 구입에 최적기”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 TV를 더욱 싼 가격으로 내놓는다. 32인치 HD LCD TV를 549달러, 40인치 1080P FULL HD LCD TV를 849달러, 46인치 1080P FULL HD LCD TV를 11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14)670-6342 ◇LA전자 명품 오디오와 TV로 유명한 LA전자는 홈시어터 시스템의 경우 고가부터 저가 보급형까지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특히 현금 리베이트, 12개월 및 18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매장에 매킨토시, 마크 레빈슨, B&W 등 명품 오디오 제품을 설치해 눈과 귀로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올 시즌에는 소니 XBR 52인치TV와 보스 시스템을 구입할 경우 가라오케를 무료 제공한다. 또 가라오케 야마하 앰프와 보스 스피커, 탬벌린, 리모콘 한 세트를 8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252-0066 ◇이오스전자 11월초 개장한 LA점 오픈을 기념해서 매주 토요일 오후2시에 공개추첨을 통해서 1명에게 1000달러의 현금을 경품으로 준다. 또 2등 2명에게 JVC캠코더, 3등 50명에겐 디지털 라디오 알람시계를 나눠준다. 원거리에 사는 고객들을 위해서 핫라인을 개설, 경쟁업체에서 내놓은 제품과 가격을 비교해 더 싸게 판매, 배달까지 해주고 있다. 프리지데어사의 프런트 로딩 워셔 앤 드라이어세트는 리베이트를 포함해서 912달러, 52인치 LCD 1080p LG TV(52LG50)는 1748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이오스 전자에서는 소니 및 삼성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299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문의:(213)739-0001 장병희 기자 [email protected]

2008.11.17. 15:39

연말 플로어 세일···'고객 모시기' 공짜 선물도 줄줄이

시티센터 온 식스, 매주 금~일요일 '특별마당' 이번 주 '사랑의 바자회'…북마트 '돌아온 1불세일' 수년간의 기다림과 기대 끝에 오픈한 시티센터. 타운 샤핑몰계 루키답게 이미 11월 초부터 매주 금~일요일 1층에 마련된 특별 마당에서 전매장이 참여하는 플로어세일로 샤핑객들에게 눈도장 인사를 올리고 있다. 커피와 물 등 음료 팝콘을 공짜로 즐길 수 있고 10~15분마다 한번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나눠준 래플 추첨을 실시 쌀과 라면 등을 증정한다. 노래 컨테스트 참여 기회도 열려있어 샤핑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이번 토요일(22일) 시티센터 앞 6가에서는 중앙일보.중앙방송 주최 '사랑의 바자회'가 열려 화끈한 샤핑에 훈훈한 사랑이 더해지며 연말을 달군다. 12월에는 보보스 뮤직스튜디오 올리브뷰티 LG생활건강 브랜드샵 NaTG 등 10개 업소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 아직은 생소할 샤핑객들을 위해 층별로 찾아가본다. 1층 북마트/북카페는 20~26일 돌아온 1달러 세일로 마음의 양식을 채운다. 다양한 도서를 한국 정가에서 1달러만 더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 한국에서 도서 가격이 1만원이면 북마트에서는 11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VIP와 골드 회원 당일 가입한 회원은 전품목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일반 회원은 일부 지정 품목에 한한다. 12월에도 다양한 이벤트 준비 중. 오개닉과 내추럴 건강보조식품에서부터 과자 음료 간장 식초 꿀가루 등 먹거리 화장품 바디용품을 취급하는 캘리 내추럴은 알부민 스쿠알렌 오메가3 등 하나 사면 하나 반값. 특히 중앙일보 독자들에게는 10%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셀폰 빌리지/OK렌탈폰은 렌탈폰 사용요금의 1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전화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100달러 상당 쿠폰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코스메틱월드에서는 가방이 포함된 시세이도 선물세트를 만날 수 있다. 11월30일까지 랑콤 29.50달러 이상 11월28일~12월24일까지 3LAB 150달러 이상 12월7일~21일 클라린스 100달러 이상 구입시 기프트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줄줄이 이어진다. 건강마을에서 29일까지 이롬생식을 사면 강화홍삼 6년근100 석류즙 복분자즙 각 2상자를 사면 1상자가 수퍼헬스에서는 일부 건강보조식품 3개 구입시 1개가 공짜로 따라온다. 2층 디아모레는 라인별 연말 기획 선물세트 외에 라네즈 구입 고객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본 머그잔부터 라네즈 2종을 사면 커피를 4종에는 와인을 선물한다. 린지 네일스파는 매니큐어 컬러를 5달러에 24K 골드 스킨케어는 50%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한다. 더페이스샵도 소소하지만 실속있는 사은품을 쏜다. 골프 티셔츠 20달러 하이브리드 50달러에 내놓은 VIP골프 페라가모 등 명품 넥타이와 지갑 등을 최고 50% 세일하는 매스터타임도 들러봐야할 매장. 클라라 컬렉션과 뷰티스 데코는 인테리어 소품 및 장식품을 선보인다. 디젤 라구나 세븐 지스타 트루릴리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진 공인딜러인 RNX는 최고 75% 세일을 외친다. VIP 회원에게는 항상 20% 할인해주며 50달러 이상 사면 구입 금액의 3%를 적립해주는 등 혜택도 푸짐하다. 아이사랑 옥스포드 키즈 컬렉션(오일리리&폴로) 인 플레이 등 아동 전문점들도 40~50% 세일로 엄마들을 유혹한다. 남녀의류를 30% 할인판매하는 멜로디 핸드메이드 가방 핸드페인팅 의류를 선보이고 있는 믹스&매치 애완견 부티크 선샤인 등은 패션 센터 내에 숨어있다. 이외 뉴욕모피의 60% 세일 샤샤 란제리의 10 20 30달러 코너도 있다. 윌셔은행은 시티센터에서 가장 처음 문을 열고 고객을 맞고 있으며 갤러리아웨딩은 막 이전해왔다. 3층에는 남성 정장 전문 안드레아 바냐 아동의류 등을 9.99달러에 내놓은 히코센카라 프리미엄진과 모자 벨트 등을 30~50% 세일하는 동시에 구매 고객에게 비니를 선물하는 솔레일(Soleil) NOV 토털뷰티샵 에뛰드라운지와 오치과 등이 자리해 있다. 샤핑하다 출출하면 업스케일 레스토랑 미트리야(1층)를 시원한 요거트가 생각나면 레드망고(2층)가 있어 걱정없다. 아로마 윌셔센터 '여유로운 샤핑'에 제격…매장별 세일로 소비자 유혹 여유로운 샤핑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샤핑몰 전매장보다는 매장별로 실시하는 세일 및 프로모션으로 샤핑객들의 지갑을 연다. 먼저 아로마 스파&스포츠는 골프카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14일까지 100달러짜리 골프카드 1매 또는 20달러짜리 5매를 사면 20달러짜리 3매를 보너스로 증정한다. 20달러짜리 2장에는 20달러짜리 1장이 따라온다. 에이서 넷북 런칭 기념으로 399달러에 한정판매 중인 노트북샵닷컴에서는 후지쑤 V1020 699달러 도시바 테크라 A9 999달러 소니 FW시리즈 999달러부터 CS시리즈는 1099달러부터 구입할 수 있다. 노트북을 사면 타거스 가방과 광마우스 공CD팩을 사은품으로 준다. 다빈치는 마크 제이콥스 발렌시아가 클로이같은 명품 가운데 일부 가방과 지갑 등을 30% 세일하고 유햅은 프리미엄 의류를 50% 할인판매한다. 옵티코스에서는 검안+안경테+렌즈 또는 검안+컨택트 렌즈를 100달러에 해결할 수 있다. 나이키 요넥스 캘러웨이 테일러 등 최신 골프채를 비롯 의류 골프화 및 가방 등을 판매하는 매스터스 골프 역시 세일로 샤핑객들을 즐겁게 한다. 생활용품점 코지다운은 초극세사로 만든 거위털 이불 갤럭시 등 각종 웰빙 침구를 위주로 밀레 청소기와 세탁기&건조기 커피메이커와 MWF 압력밥솥 및 냄비류를 판매하고 있다. 연말 모임이 있다면 파라오에서 저렴하게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운의 뺑뺑이를 돌리면 양주 1병 맥주 2병 안주 1개 노래방 1시간 등 공짜가 펑펑 쏟아진다. 쟈니워커 블랙 작은병 하이트 2병 안주 1개 노래방 1시간 공짜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119.99달러 쟈니워커 블랙 큰병 하이트 3병 안주 1개 노래방 무제한 공짜가 포함된 패키지는 199.99달러니까. 이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2008.11.17. 15:36

한인타운 샤핑몰, 최고 80% 무차별 '세일폭탄' 펑펑~

연말 샤핑시 꼭 들러야할 LA한인타운내 주요 샤핑몰의 세일 현장을 미리 들여다본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본격 세일전에도 50%까지 할인 예년보단 살짝 늦은 12월 12일~14일 전매장이 참여하는 플로어세일을 기획했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마지막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대신 세일과 프로모션은 확실하다. 전매장 세일 기간동안은 최고 80% 평소에도 잘 찾아보면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한다. 1층 갤러리아 마켓은 연말연시 선물용 과일 정육 등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매주말 브랜드별 시식 및 세일도 놓칠 수 없다. 케잌하우스의 산타클로스 장식 크리스마스 케잌과 초콜릿 바구니 등도 연말 선물용으로 추천. 2~3층의 네네 밍크의집/엠바퍼스 바니스 보디가드 잠뱅이 재킨&보아즈 콥&코파인 등 의류 매장 베로나 피에타 화이트 슈즈 2nd 스트리트 등 패션 매장 침구 전문 엘리자로는 선물 구입도 중요하지만 파격적인 할러데이 세일을 노린 샤핑객들을 맞는다. 운이 좋으면 가을/겨울 신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보그 슈즈는 플로어세일 때마다 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 구두를 50 100달러 균일가에 판매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로이지아 젬택 등 보석 매장과 갤러리아골프 럭시 아이웨어 실버스푼(소품 및 액세서리) 올드&뉴(인테리어 소품) 클래식(액세서리) 등은 아이샤핑만으로도 즐거운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다양한 세일품목은 샤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충분하다. 코스메틱월드는 오는 30일까지 랑콤 12월7일부터 2주동안 클라린스 기프트타임을 준비했다. 특히 클라린스는 첫 프로모션. 100달러 이상 사면 미백 클린징폼 로션 세럼 크림 여행용 사이즈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11월28일~12월24일 한달동안은 3LAB 화장품을 150달러 이상 사면 230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팔레스뷰티는 단체 선물을 찾는 샤핑객들이 꼭 가봐야할 곳. 각종 비누 목욕용품 세트를 4.99달러부터 판매한다. 11월22일~29일 남가주 한국학교 그림전시회 12월19일~28일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전시회 12월20일 오후2시 섹소폰 연주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샤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현대 베라크루즈가 걸린 경품 응모박스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21~23일 미리 생스기빙 세일 타운 최대 90여 업소, 원스톱 샤핑에 그만 11월21일~23일 플로어세일로 타운의 연말샤핑 시작을 알린다. 매년 추수감사절 후 애프터 생스기빙 마당세일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마지막 주에 걸리는 바람에 비포 생스기빙이 됐다. 올해로 20년 된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플로어세일은 오래된 만큼 샤핑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것으로 유명. 또 타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90개가 넘는 업소들은 그 숫자만으로도 샤핑 고민을 덜어준다. 업종별로도 선택이 무궁무진해 한 곳에서 딱히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지 못했다면 바로 옆 가게로 가면 그만이다. 말 그대로 원스톱 샤핑이 가능하다. 먼저 1층의 플라자 마켓 앞에 마련된 다양한 식품업체들의 부스를 통해 알뜰 장보기가 가능하다. 시골 장터같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과자나 음료, 면류 등에서부터 각종 건어물 등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한인 주부들로 사랑받고 있다. 3층에 자리한 ABC플라자 크리스마스 기획 상품전의 10~20달러대 다양한 제품은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받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역시 3층 패션 속옷·양말 전문점 삭스탑의 양말 세트는 요즘같은 불경기, 저가를 찾는 실속파들에게 인기만점. 도포도마니, 밀라노 부티크, 베네통, 비아첼로, 스테파넬, 엑시트, 자카디, 캠브리지, 피콜로 등 20개를 훌쩍 넘어 남녀, 아동복을 아우르는 의류샵들은 최고 70%의 세일로 샤핑객들을 기쁘게 한다. 밀라노 핸드백, 로데오 핸드백, 메인 등 가방, 신발 등 최고 80% 세일을 내건 패션 잡화 매장에서는 명품을 장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최근 3층 가운데로 확장이전한 파라슈는 넓어진 매장에서 보테가, 지미 추 등 힙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라벨르, 라퀸테사, 블루밍 등 화장품점에서는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등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만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디 아모레는 라네즈, 아이오페, 설화수 등 각 라인마다 미니세트가 포함된 연말 기획 선물세트와 브랜드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샤핑의 즐거움을 배로 늘려준다. 바우하우스 자리에 오픈한 앳홈 퍼니처&액센트는 1999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RCA 포켓용 디지털 캠코더를 선물로 증정하며 플로어세일에 첫선을 보인다. 메인, 올림픽골프, 익스트림 보드샵 등도 올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합류했다. 아씨 플라자, '값싸고 품질 최고' 입소문 내달 25일까지 화끈세일 펼쳐 값싸고 질 좋은 제품, 거품없기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게다가 20여개 전매장이 나선 플로어세일도 한달에 걸쳐 12월25일까지 화끈하게 펼친다. 업소들끼리 끈끈하게 뭉쳐 샤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건강용품 전문 헬스코리아의 닥터마우스는 연말 선물로도 인기. 30일까지 독점판매 기념 99달러에 세일 중이고 이천쌀 1포도 공짜다. 이외 어깨 부위 마사지기구 어깨동무도 히트상품. 다양한 전신 마사지 체어는 1299달러부터 내놨다. 이불마트에서는 극세사이불을 도매가에 장만할 수 있고 침구세트 구입 시에는 극세사 패드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의 5%는 쌓아두었다가 모이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단체 선물로는 담요를 추천. 신개념 노안교정 안경렌즈 바스떼를 소개한 아씨랑 국제안경은 안경테와 렌즈 모두를 30, 50, 70, 90달러 중에 고를 수 있는 코너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진 전문 단추는 트루릴리전을 핫 수퍼세일하고 모나키, 제임스진 등도 30~50%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신문광고에 기재된 쿠폰을 지참하면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미시 정장 및 캐주얼 레이나, 10~20대 패션리더 쉬즈굿, 스토리, 히코센카라, 화장품점 라보테, 반도보석, 액세서리 전문 아르누보, 슈월드, 건강센터, 인테리어 소품샵 바로코 등도 30~80% 세일로 샤핑객 사냥에 나섰다. 이재희 기자

2008.11.17. 15:32

할러데이 선물···실속 두 배, 기쁨 세 배

샤핑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샤핑 시즌이 시작됐지만 올해는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극심한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가볍기만 하다. 이럴 때 일수록 계획적이고 현명한 샤핑이 요구된다. 샤핑 시즌을 앞두고 LA한인타운의 주요 업소들을 중심으로 샤핑 정보를 망라한 특집을 발행한다. 이번 특집에서는 가족이나 친지 등에게 선물할 인기 품목들을 소개하고 타운내 업소들의 샤핑 정보를 정리한다. 현재 한인타운의 샤핑몰과 각 업소들은 1년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대대적인 세일을 준비하고 있다. 각종 행사로 분주한 연말을 피해 미리 계획성 있게 샤핑을 준비하려는 독자들에게 샤핑 특집섹션은 알찬 정보가 될 것이다.

2008.11.17. 15:27

'어떻게 이런걸···정말 갖고 싶었어요!'···센스·실용 만점 '베스트 선물 9'

연말 샤핑에서 사야될 상품들을 정하는 것보다 더욱 어려운 것이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느냐다. 사야할 물건은 정해져 있는데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수많은 브랜드가 문제다. 자고 나면 신제품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소비자들이 가치를 인정한 최고의 제품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올해 본지 지면을 통해 소개된 다양한 제품들 중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면 남다른 안목을 인정받고, 직접 사용해도 후회가 없을 최고의 제품들을 선별했다.

◇전기면도기-브라운(Braun) '펄소닉 시스템(Pulsonic System) 9585CC' 각종 제품 평가에서 항상 1~2위를 다투는 최고의 제품이다. 전기면도기의 편리성과 함께 일반 '날 면도기' 수준의 깔끔한 면도를 가능케 해 준다. 특히 1분에 1만번 이상 움직이는 음파 진동 시스템으로 가장 면도가 어려운 턱 목 등 '사각지대'의 미세한 수염도 깔끔하게 밀어내 준다. 피부자극을 최소화하하면서 피부 밀착력은 높인 면도망 인체공학적 그립감 LED 디스플레이 기능 및 청소 기능 등도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220달러.

◇전기 제모기-패너소닉(Panasonic) '클로스 커브스'(Close Curves) 남성이 매일 면도하는 것처럼 여성 제모기도 일상적인 필수 아이템이다. 이 제품은 40달러대의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격 대비 가치가 뛰어나다. 실제 전문가 실험에서도 고가 제품들과 대등한 성능을 발휘했다. 겨드랑이 등 민감한 부분이나 자극에 취약한 연약한 피부를 지닌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좋다. 방수 제품으로 내년 여름 여성들이 '비키니 라인'을 만들 때도 효과적이다.

◇휴대용 공기정화기-알렌(Alen) A350 가을.겨울이면 늘상 앨러지 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천식 환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프리미엄 공기정화기다. 400~800 스퀘어 피트 면적에서 가장 효과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공기 중의 미세한 오염물질들을 잡아내는 강력한 헤파(HEPA) 필터 기능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헤파 필터의 수명과 효율을 증가시켜주는 프리-필터(Pre-filter) 냄새 제거용 카본 필터를 따로 사용한다. 가격은 400달러 선이며 평생(Lifetime) 보장되는 워런티가 돋보인다.

◇휴대용 히터-홈즈(Holmes) ‘쿼츠 타워(Quarts Tower) HQH319-U’ 중앙 난방 시스템을 켜기에도, 또 꺼놓기에도 모두 애매한 남가주의 겨울엔 전기비가 절약되는 휴대용 히터가 필수품이다. 그 중 이 제품은 가격과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할로겐 히터다. 휴대용 히터를 구매할 땐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클 수 밖에 없는데 이 제품은 과열되거나 히터가 넘어졌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기능이 따로 있다. 쉬운 조작법과 절전형 모드도 강점이다. 가격은 70달러대.

◇혈압 측정기-A&D 메디컬 라이프소스(Medical LifeSource) UA-787AC ‘효도 선물’로 최고가 아닐까. 이 제품은 가격, 성능, 내구성 등 종합적인 면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사용이 쉽고 측정치가 가장 정확하다는 평이다. 특히 경쟁 제품들보다 압박형 밴드 크기가 2인치 이상 커 팔이 두꺼운 사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측정기록이 각각의 날짜, 시간을 포함해 최고 30개까지 저장되며 여행용 케이스가 제공돼 갖고 다니기 편하다. 라이프타임 워런티 또한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 되는 점이다. 가격은 80달러 정도. 같은 제조사의 UA-767 제품(70달러)은 큼지막한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법이 더욱 돋보여 노인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블루투스 헤드세트-알리프 조본(Aliph Jawbone)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 중 ‘군계일학’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주변 잡음을 걸러낸 뛰어난 통화음질이 독보적이다. 패션 리더에 어리는 깔끔한 외부 디자인도 강점이다.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최대 통화량은 6시간, 대기 시간은 120시간이다. 가격은 55~70달러.

◇제빵기-조지루시(Zojirushi) BBCCX20 최근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가족 건강을 위한 마음에 아내도 기뻐할 선물이다. 일반적인 제빵기들이 반죽 패들을 하나만 사용하는 데 반해 2개의 강력한 패들이 밀가루 반죽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 발효 기능, 7단 베이킹 사이클, 세 종류의 각기 다른 빵 굽는 과정을 기억하는 메모리 세팅 등도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며 케이크, 잼을 만드는 기능도 있다. 200달러 정도.

◇커피 메이커: 테크니포름(Technivorm) ‘클럽라인 KB741’ 커피 감별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네덜란드제 명품 커피 메이커다. 전미특제커피협회(SCAA)가 유일하게 성능을 공인한 두 개의 자동 커피 메이커 중 하나다. 커피를 끓일 때 화씨 200도의 물 온도를 정확하게 유지한다. 비싼 가격(185달러~220달러)을 설명해 줄 만한 특별한 다른 기능은 눈에 띄지 않지만 빼어난 ‘맛’ 하나로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제품이다.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Nintendo) ‘DS 라이트(Lite)’, 소니(Sony) ‘PSP 2000’ 자녀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물건 중 하나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미니 게임기들로 ‘DS 라이트’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PSP 2000’은 고학년 청소년들에게 어울린다. ‘DS 라이트’는 기존 게임보이(Gamwboy) 게임 700여종과 호환이 가능하고 두 개의 스크린, 버튼 대신 펜 형태의 미니 스틱을 스크린에 갖다대 게임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 방식이 어린이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가격은 130달러 선. ‘PSP 2000’은 고화상도 스크린을 사용해 화질이 보다 선명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MP3, 동영상 기능 등이 돋보인다. 가격은 170달러 정도. 게임 가격은 두 기종 모두 20~40달러. 서우석 기자 [email protected]

2008.11.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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