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K팝 아이돌 싸이커스, LA한인타운 카페서 '일일 바리스타' 변신

K팝 보이그룹 '싸이커스(xikers·사진)'가 LA한인타운을 찾아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싸이커스 멤버 10명 전원은 지난 15일 LA한인타운 카페 '콘체르토 리저브(Concerto Reserve)'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을 맞았다. 이날은 콘체르토 리저브의 정식 개업일로, 싸이커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진행하는 ‘xikers × Concerto Reserve’ 카페 협업 행사의 첫날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오후 4시 30분경부터 매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카페에는 팬 300여 명이 몰려 싸이커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카페에는 싸이커스 멤버들이 팬들에게 특별히 서비스하는 스페셜 음료 세 가지(로디스 콜, 디에나마차, 엑스트라 오렌지)가 준비됐다. 멤버들은 직접 음료를 만들어 팬들에게 건네며 가까이에서 인사를 나눴고, 팬들은 멤버들이 만든 음료를 받아 들고 환호하며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장은 싸이커스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토부스도 운영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협업 행사는 오는 11월 8일까지 약 3주간 계속된다.   콘체르토의 김은상 대표는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K팝 문화가 LA에 와서 한인타운의 카페와 협업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LA 한인사회와 K팝 팬 커뮤니티가 만나서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커스는 에이티즈(ATEEZ)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가 2023년 선보인 10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직후부터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데뷔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5위에 올랐고, 이듬해 발표한 ‘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는 73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각각 3위에 올랐다.   콘체르토 리저브는 지난 7월 15년 만에 영업을 종료한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콘체르토'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카페다. 지난달 29일부터 소프트 오프닝을 진행해왔으며, 프리미엄 커피와 말차, 디저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조원희 기자la한인타운 바리스타 la한인타운 카페 카페 협업 앨범 세일즈

2026.10.16. 16:51

썸네일

대낮에 LA한인타운서 총격…어린이 2명 숨져

LA한인타운 인근에서 30대 히스패닉계 남성이 대낮에 자신의 자녀로 추정되는 어린이 2명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뒤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11일 낮 12시 49분쯤 베니스 불러바드와 사우스 카탈리나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LAPD는 피해 어린이들이 각각 "4세와 11세"라고 12일 밝혔다. 어린아이는 총격 직후 남성과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가해 남성은 현재 경찰 구금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체적인 부상 정도와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이 피해 어린이들의 친부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윤서 기자la한인타운 온라인용 완료 피해 어린이들 어린이 2명

2026.10.12. 11:21

썸네일

[중앙칼럼] LA한인타운은 가능성 여전한 공간

최근 본지에 시리즈로 연재한 LA한인타운 상권 관련 기사는 한 가지 의문에서 출발했다. ‘타운에 수천 가구의 주거시설이 계속 들어서고 거리에는 사람이 늘었는데 왜 한인 업소들은 갈수록 어렵다고 호소할까?’.  한인 인구 감소나 상권 쇠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었다.   관계자들의 좌담회를 통해 한인타운은 쇠퇴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고 있다는 진단에 이르렀다. 질문도 ‘한인타운이 성장했는가’에서 ‘그 성장의 성과는 어디로 흘러갔는가’로 바뀌었다. 핵심은 주거시설과 인구의 증가가 기존 한인 업소의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데 있었다.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지만 한인 상권의 경쟁력으로 충분히 축적되지 못했다. 주거와 소비, 문화와 상권이 한 공간 안에서 따로 움직이는 셈이다.   이민 초기 한인타운은 주거와 소비가 맞물린 한인 생활 및 경제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한인들의 외곽 이주와 온라인 소비, 재택근무 확산으로 한인 인구와 수요가 동시에 줄었다. 그 빈자리는 젊은 타인종 주민이 채웠다. 이들은 음식뿐 아니라 공간과 분위기, 편리한 주문 방식과 공유할 만한 경험을 함께 소비한다. 반면, 상당수 한인 업소는 여전히 한인 고객에 의존하고 있다. 한인타운에 살지만 한인 업소를 이용하지 않는 주민과 바로 곁의 주민을 고객으로 끌어들이지 못하는 업소가 공존하게 된 것이다.   좌담회에서는 업소 주변의 주요 거주자 현황부터 살펴야 한다는 해법이 나왔다. 인근 아파트 주민의 연령과 직업, 생활 시간대를 파악해 메뉴와 영업, 주문 방식을 맞추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신축 아파트의 작은 유닛과 부족한 편의시설은 주변 업소에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상권을 지탱하는 것은 타지역에서 가끔 방문하는 고객이 아니라 반복해서 찾는 지역 주민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주민과 타지역 고객의 유치를 위해서는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한인타운이 안전하고 편하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한인타운은 올림픽과 윌셔,웨스턴, 버몬트 등 큰 도로들이 교차하는 탓에 상권이 단절돼 있다. 이로 인해 인접한 업소들조차 하나의 소비 동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LA다운타운 인근 리틀도쿄는 일본계 업주는 줄었지만 상권 전체의 정체성과 연결성은 유지되고 있다. 방문객은 이곳 업소들을 이용하며 일본 문화를 경험한다. 반면 한인타운은 채프먼플라자 주변 등 일부 공간을 제외하면 이 같은 흐름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가로수와 그늘, 쉼터와 조명, 깨끗하고 안전한 보도도 상권의 경쟁력이다. 공간과 간판, 매장 동선까지 한인타운의 정체성과 이용 편의성을 갖춰야 문화적 관심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지점에서 개발의 의미도 다시 물어야 한다. 건축주와 개발업자는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담금과 각종 개발비를 낸다. 이 재원이 어디에 쓰였고, 한인타운의 쉼터와 조경, 보행환경 개선에는 얼마나 돌아왔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 정부와 건물주, 업주가 청결과 안전, 거리 환경 개선에 함께 나서야 한다.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한인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가기 어렵다.   좌담회에서는 한인타운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조정할 주체가 없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업주와 건물주, 시 정부와 경제단체가 각자 움직일 뿐 새 주민과 기존 업소를 연결하고 흩어진 상권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으며, 개발 재원의 지역 환원을 지속해서 살피는 역할을 하는 곳은 없다는 의미다. 좌담회 참석자들은 한인타운의 잠재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새 주민과 다인종 방문객이 늘고 K컬처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이를 기존 업소의 고객과 상권의 성장으로 연결할 전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인타운은 쇠퇴하는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층과 개발 재원을 갖춘 가능성의 공간으로 다시 바라봐야 한다. 이런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면 한인타운이라는 이름은 남더라도 상권의 경제적 주도권은 한인사회에서 멀어질 수 있다. 이은영 사회부 부장중앙칼럼 la한인타운 가능성 la한인타운 상권 한인 업소들 한인 상권

2026.09.14. 18:10

썸네일

LA한인타운 살리려면 새 주민 단골로 잡아라

수천 가구의 신규 주거시설이 들어선 LA한인타운. 전문가들은 상권 침체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던 주거 중심 개발을 거꾸로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할 기회로 봤다.   핵심은 새로 들어온 주민을 한인 업소의 단골로 만드는 것이다. 젊은층과 타인종 주민이 늘어난 만큼 한인 고객과 전통 식당에 의존해온 영업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주민들의 연령과 직업, 생활시간을 파악해 메뉴와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생활밀착형 수요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보행 동선으로 묶어 식당과 카페, 상점이 따로 노는 상권도 서로 연결해야 한다. 한 곳에서 식사하고 걸어서 카페와 상점을 찾는 ‘걷고 머무는 한인타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지가 마련한 ‘기로에 선 한인 상권’ 좌담회에는 션 모 앤드모어 공동대표, 알버트 장 김앤리 회계법인 대표, 조앤 이 가부키그룹 대표, 데이비드 김 PCB뱅크 최고뱅킹책임자(CBO), 캐티 리 드림부동산 에이전트가 참석했다.     수천 가구의 새 주민을 어떻게 단골로 만들 수 있나.   ▶션 모= 유입된 인구만 보면 작은 도시 하나가 들어온 셈이다. 주거시설이 이렇게 늘었는데도 상권이 어렵다면 새 주민의 소비를 기존 상권으로 끌어오지 못했다는 얘기다. 신축 아파트 주민들이 걸어서 갈 수 있는 업소와 머물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조앤 이= 주거시설 증가는 상권을 되살릴 절호의 기회다. 먼저 매장 주변에 누가 사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주민의 연령과 직업, 출퇴근 시간을 파악해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젊은 주민이 많다면 메뉴뿐 아니라 영업시간과 주문·수령 방식도 그들의 생활에 맞춰야 한다. 심야 픽업이나 무인 수령, 소형 청소 서비스도 사업이 될 수 있다. 유행을 좇기보다 주민이 일상적으로 반복해 찾는 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   젊은층과 타인종 고객을 잡으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하나.   ▶션 모= 타인종 고객들이 유명 한식당이나 카페를 추천해달라고 하고, 아시안 경제단체들도 한인타운에서 행사를 열고 싶어 한다. 한인타운에 대한 관심이 없어진 게 아니다. 그 관심을 한인 업소의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다.   ▶조앤 이= 고객이 달라졌으면 파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젊은층은 디저트나 음료를 먼저 사고 그다음 식당을 고르기도 한다. 새 주민들이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봐야 한다. 예전 소비방식에 맞춰놓고 고객이 오기만 기다려서는 어렵다.   ▶알버트 장= 30년 전이라면 올리브영 같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진출할 때 한인타운부터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 K뷰티 기업은 처음부터 주류시장을 본다. 한인 업소도 한인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처음부터 주류 고객까지 겨냥해야 한다.   ▶캐티 리= 젊은 고객은 매장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이를 본 다른 사람이 다시 찾아온다. 사진을 찍고 싶은 공간과 그 업소를 떠올릴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필요하다.   한인타운을 '걷고 머무는 상권'으로 바꾸려면.   ▶션 모= 한인타운은 큰길이 많고 차 중심이라 생활권이 끊겨 있다. 식당 한 곳에 갔다가 차를 타고 떠나는 식이다. 리틀도쿄나 패서디나, 글렌데일처럼 주차장과 보도, 상점, 머물 공간을 연결해야 한다. 신축 개발업체가 시 정부에 내는 개발부담금의 사용처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 정부와 건물주가 청결과 안전, 시설 관리에 함께 나서야 사람들이 걷고 주변 업소에도 돈을 쓴다.   ▶조앤 이= 요즘 고객들은 가빈에서 밥을 먹고 범산에서 디저트를 먹은 뒤 6가의 다른 식당이나 바까지 걸어간다. 업소가 없는 게 아니라 서로 끊겨 있는 게 문제다. 업주와 건물주가 매장 앞부터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조명과 보도, 간판을 손볼 수 있다. 시 정부에는 가로수와 그늘, 청소와 안전시설을 요구해야 한다. 한 블록씩 연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업소의 변화만으로 어렵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   ▶알버트 장= 창업 방식부터 달라졌다. 차세대 스타트업은 은행 대출뿐 아니라 벤처투자를 받아 사업을 키운다. 지원 역시 단순 대출을 넘어 투자와 사업모델 개발까지 넓어져야 한다.   ▶데이비드 김= 커뮤니티 은행은 지역 업주의 사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SBA나 상업용 대출뿐 아니라 현금흐름 관리도 상담할 수 있다. 가게부터 열기보다 창업 전에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캐티 리= K컬처는 한인 상권에 찾아온 큰 기회다. 이를 끌고 갈 사람과 단체가 필요하다. 행사도 SNS를 통해 젊은층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제 한인 상권의 범위를 어떻게 봐야 하나.   ▶알버트 장= 윌셔와 올림픽 같은 물리적 경계만으로 한인 상권을 정의하기는 어렵다.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박물관이나 문화센터는 필요하지만 모든 땅과 업소를 한인이 소유해야 한인 상권이라고 보는 시대는 지났다. K팝과 K뷰티 확산으로 한인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는 차세대를 한인 경제공동체와 연결할 기회다.   ▶션 모=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장소와 한국적 상징은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업주와 손님이 한인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 타인종도 찾아와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소비하는 곳이 돼야 한다. 외부 사업가와 방문객의 관심을 상권 성장으로 가져와야 한다.   ▶조앤 이= 한인타운 밖에서 성공한 한인사업가도 경제공동체의 일원이다. 중요한 건 주소나 고객의 인종이 아니다. 1세대가 만든 한인타운을 지키려면 기존 업소부터 현재 사는 주민에게 선택받아야 한다. 한인 사업가와 차세대가 연결되고 그 성공이 다시 공동체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중요하다. 관련기사 사람 늘어도 한인업소 고전…“체험형 상권이 살길” 이은영 기자la한인타운 단골 타인종 주민 한인 상권 한인 고객

2026.09.01. 20:25

썸네일

[사설] LA한인타운, ‘경제 중심’ 위상 찾아야

LA한인타운의 역할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인 경제 중심지라는 위상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잘 보여주는 것이 부동산 시장이다. 아파트 개발은 활발하지만, 상가와 오피스 분야는 부진하다. 최근 10년간 한인타운의 아파트 공급량은 7000유닛이 넘지만, 상가와 오피스 빌딩의 신축이나 재개발은 활발하지 않다.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양상이긴 하지만 한인타운은 유독 격차가 크다. 신축 아파트에 들어서는 상업용 공간조차 비어 있는 곳이 많다. 그만큼 수요가 없다는 의미다.     타운의 경제적 위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한인 은행의 본점 이전이다. 한미은행이 지난 2021년  본점을 옮긴 데 이어, 뱅크오브호프도 내년 초 본점을 다운다운으로 이전한다.  자산 규모 1,2위의 한인 은행 본점이 모두 타운을 떠나는 것이다.       LA한인타운은 LA뿐 아니라 남가주 한인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다양한 소매업소는 물론 금융, 법률, 회계, 부동산 등 전문 서비스 업소들이 있어 원스톱 해결이 가능한 곳이다. 그런데 점자 그런 기능이 사라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1세들의 은퇴다. 최근 소매 업종은 물론 1세 전문직 종사자의 은퇴도 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빈자리를 대체할 차세대의 유입은 적다.언어, 문화적 어려움은 물론 그들에게 한인 시장은 도전할만한 규모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이전의 증가다. 최근 타운에서 오렌지카운티 등으로 이전하는 소매 업소나 전문직 종사자가 늘고 있다. 그만큼 타운의 역량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LA한인타운도 위상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한다면 ‘한인타운’은 이름만 남게 될 가능성도 크다. 미래의 LA한인타운이 어떤 정체성을 가져야 하고, 이를 위해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할 시기다.사설 la한인타운 경제 경제적 위상 한인 경제 위상 재정립

2026.08.26. 18:21

한인타운에 저소득층 아파트 80가구…이달 입주 가능

LA한인타운에 저소득층을 위한 신규 아파트 80가구가 들어서면서 주거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신속한 저소득층 주택 공급을 위한 ‘ED1(Executive Directive 1)’ 제도를 통해 완공된 한인타운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일 한인타운 호바트 불러바드(611 S. Hobart Blvd)에서는 ED1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된 7층 규모의 80유닛 저소득층 주택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캐런 배스 LA시장과 헤더 허트 LA 10지구 시의원, 스티브 강 LA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PAVA 월드 공연단의 한국 무용 축하 공연에 이어 건물 투어도 진행됐다.   ED1은 지난 2022년 말 취임 초기 배스 시장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행정명령으로, 100% 저소득층 주택과 임시 보호시설에 대해 재량 심의 절차를 생략하는 행정 승인 제도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가 법적 요건만 충족하면 별도의 공청회나 시의회 심의 없이 수주 안에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인허가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업성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ED1은 개발 비용을 줄이고 저렴한 주택 공급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한인타운 프로젝트는 ED1을 적용해 완공된 타운 내 첫 사례로, 한인 업체 아토 프로퍼티스가 개발을 맡아 단 2년 만에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마쳤다. 행정 절차 간소화가 실제 주택 공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향후 타운 내 본격적인 저소득층 주택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배스 시장은 이날 “오늘 같은 행사는 주거비 부담이라는 LA 최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절차를 지속해서 개선해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스티브 강 의장은 “한인타운 주민이자 이 사업을 함께 추진한 사람으로서 누군가의 가족, 시니어, 근로자들이 한인타운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헤더 허트 시의원은 “이 같은 주택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청년이 독립할 기회를 얻게 된다. ED1은 앞으로도 LA의 주택 공급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오 이 아토 프로퍼티스 대표에 따르면, 아파트는 대부분 1베드룸이며 일부는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입주 신청을 받고 있으며, LA주택국의 자격 심사에 따라 빠르면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인타운은 LA에서도 주거난이 가장 심각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한인타운 주민의 약 90%가 렌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구 4곳 가운데 1곳은 과밀 주거 상태에 놓여 있어 저렴한 주택 공급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우훈식 기자la한인타운 저소득층 저소득층 주택 주거난 해소 80유닛 저소득층

2026.08.07. 2:05

썸네일

LA한인타운에 80유닛…저소득층 아파트 신축

LA한인타운 호바트 불러바드 인근에서 지난 6일 ‘ED1’ 적용 7층 80유닛 저소득층 아파트 완공 기념행사가 열렸다. ED1은 100% 저소득층 주택의 인허가를 간소화해 공급을 앞당기는 제도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ED1이 적용된 첫 사례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캐런 배스 LA시장, 레오 이 아토프로퍼티스 대표, 헤더 허트 LA 10지구 시의원, 스티브 강 LA 공공사업위원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관계기사 중앙경제〉우훈식 기자 관련기사 LA한인타운 저소득층 주거난 해소 물꼬 우훈식 기자la한인타운 저소득층 저소득층 아파트 80유닛 저소득층 la한인타운 호바트

2026.08.06. 21:13

썸네일

차량서 70대 숨진 채 발견…LA한인타운 다울정 인근

70대 흑인 남성이 23일 LA 한인타운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쯤 다울정 인근 주차된 차량 안에 사람이 사망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올림픽경찰서 경관들은 닛산 타이탄 픽업트럭 안에서 신원 미상의 70대 흑인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황상 숨진 남성이 차량에서 생활하던 노숙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차량 내부에서 약물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약물 중독에 의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신은 LA카운티 검시소로 옮겨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LA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지난 21일부터 다울정 인근에 주차돼 있었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차량 해당 차량 차량 내부 약물 중독

2026.07.23. 21:53

썸네일

환하게 밝아진 다울정 (LA한인타운 소재)

 la한인타운 소재 la한인타운 소재

2026.06.30. 18:19

썸네일

LA한인타운 불법 도박장 적발…27명 구금자 가운데 6명 체포

LA경찰국(LAPD)이 한인타운의 한 폐건물에서 운영되던 불법 도박장을 적발, 6명을 체포했다.   KTLA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LAPD는 이날 오전 4시10분쯤 킹슬리 드라이브 인근 웨스트 8가 3400블록의 한 폐건물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이 다른 사람을 감금하고 있다는 내용의 911 문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당 건물이 불법 도박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 27명을 구금했으며 이 가운데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6명을 체포했다. 나머지 구금자들은 이후 석방됐다. 체포된 이들의 신원과 체포영장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장 영상에는 헬멧과 보호 장구를 착용한 전술 요원 등 다수의 경찰관이 상업용 건물 주변을 통제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최소 20명 이상이 손이 등 뒤로 묶인 채 건물 밖에서 대기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경찰은 신고된 총기 소지 남성과 인질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들에 대한 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송영채 기자la한인타운 도박장 la한인타운 불법 불법 도박장 가운데 체포영장

2026.06.28. 20:02

썸네일

이젠 남아공…LA한인타운 다시 붉게 물든다

아쉬움은 떨쳐버리고 이제는 남아공전이다.   한국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하며 32강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하지만 32강 진출의 운명은 여전히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지난 11일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한 한국팀은 지난 18일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현재 한국은 1승 1패(승점 3점)로 A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팀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91.22%로 전망했다.     이제 한인사회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남아공전에 쏠리고 있다. 지난 멕시코전 당시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단체 응원전에는 1만5000명 이상이 몰리며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였다. 비록 경기 결과는 아쉬웠지만 많은 한인 팬들은 남아공전에서도 다시 거리 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당시 현장에서 응원했던 이현경(35)씨는 “1차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패해 너무 아쉽다”며 “3차전 남아공전 때도 다시 이곳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아쉬움을 삼켰다.     가족들과 함께 서울국제공원을 찾은 전성열(39)씨는 “3차전뿐만 아니라 한국팀이 32강에 올라간다면 경기가 있을 때마다 가족들과 나와 ‘대한민국’을 외칠 것”이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한국-남아공전 단체 응원은 윌셔 불러바드와 세라노 애비뉴 인근 리버티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근 한인 식당과 주점들도 대규모 응원전이 다시 열리면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킹포차’의 박은경 사장은 “멕시코전 때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한국 팬들과 멕시코 팬들이 오픈 직후부터 마감 30분 전까지 몰려들었다. 남아공전에는 파티오까지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한국이 남아공을 꺾고 32강에 진출하면 한인타운 식당가도 더욱 활기를 되찾아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사도 그릴’의 천기범 대표는 “멕시코전 때는 매장 내부와 파티오, 가게 주변 거리까지 팬들로 붐볐다”며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남아공전은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전 응원전이 열린 당일 한인타운 일대에서는 각종 사건·사고도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5분쯤 이롤로 스트리트와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했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또 경기 종료 후 멕시코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위에 올라가거나 폭죽을 터뜨리는 등 과열된 축하 행위가 이어졌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와 도로를 통제하며 안전 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송윤서 기자la한인타운 남아공 남아공전 단체 3차전 남아공전 단체 응원전

2026.06.21. 18:56

썸네일

[부동산] 지금 LA한인타운에 주목하라

최근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불확실한 거시경제 지표, 그리고 이에 따른 모기지 이자율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전반적인 주택 매매 시장의 거래량이 둔화하고 주택 경기가 다소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수요자들과 자산가들은 저마다 매수 타이밍을 늦추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자산 투자에 있어서 역사적으로 증명된 절대적인 진리는, 모두가 위축된 일시적인 숨 고르기 국면이야말로 자산의 저평가 요소를 정확히 간파하고 폭발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최고의 진입 타이밍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볼 때, 현재 LA한인타운은 전 세계 유례없는 독보적인 입지적 강점과 문화적 역동성을 바탕으로 주택 투자의 가장 확실하고 유망한 최적의 기회이자, 그 어떤 경제적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매력적인 자산 대피처이자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LA한인타운이 이처럼 차별화된 투자 가치를 증명하는 가장 결정적인 거시적 도약의 발판은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 북미 월드컵과 오는 2028년 하계 올림픽이다.     부동산의 가치는 결국 인프라의 확장과 궤를 같이하는데, 특히 한인타운은 지하철 메트로 디라인(D Line) 노선 확장, 버스 전용 차로 확충 등 대중교통 인프라의 전면적인 현대화 작업의 가장 큰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도로망 정비, 공공 치안의 획기적인 강화, 도시 미관 개선 사업 등이 비약적으로 가속화되면서, 지역 사회 전체의 주거 쾌적성이 향상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로 대표되는 강력한 글로벌 K-문화의 폭발적인 신드롬은 LA한인타운의 가치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과거의 한인타운이 특정 이민자들의 집단 거주지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전 세계 젊은이들과 다민족 관광객들이 LA에 오면 반드시 방문하고 거주하고 싶어 하는 트렌디한 핫플레이스로 완벽하게 변모했다.     대기업, 로펌, 의료기관, IT 벤처 등 인근 핵심 업무 지구에 종사하는 젊고 전문적인 다민족 고소득 직장인 계층이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기 위해 한인타운 주거 시장으로 끊임없이 유입되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들은 높은 임대료를 지불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주거의 편리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한인타운 내 고급 콘도와 아파트, 다세대 주택에 대한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주역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리적 관점에서 볼 때, 한인타운은 LA 메트로 지역의 완벽한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금융과 행정의 중심지인 다운타운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북쪽으로는 엔터테인먼트의 메카인 할리우드, 서쪽으로는 최고의 부촌이자 상업 중심지인 베벌리힐스와 센추리시티가 사방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는 복잡한 LA의 교통 체증 속에서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최고의 직장·주거 근접 조건을 의미한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가치가 가격보다 높을 때 저평가된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다. LA한인타운은 위기 속에서도 높은 임대 수익률과 향후 강력한 시세 차익을 동시에 보장하는 최고의 주택 투자 적격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시더스부동산부동산 la한인타운 월드컵 현재 la한인타운 주택 투자 부동산 자산

2026.06.02. 21:59

LA한인타운 주택 동향…주택거래 두 자릿수 증가

지난 4월 LA한인타운에서 봄 시즌을 맞아 주택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주택 수는 총 85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3채와 비교해 16% 증가했다.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는 소폭 감소했지만,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가 모두 늘며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와 지난해 4월 한인타운 주택 매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표 참조〉   ▶단독주택(SFR)   지난 4월 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은 38채로, 전년 동월의 30채보다 27%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179만4937달러로 지난해 181만 달러와 비교해 1% 소폭 하락했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 또한 896.59달러로 전년(903.68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평균 거래일은 26일로 지난해의 31일보다 16% 줄어, 거래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팅 대비 팔린 가격 비율은 98.73%로 지난해(101.76%)보다 낮아지면서 구매자의 협상력이 커진 전형적인 바이어 마켓의 모습을 나타냈다.   ▶콘도·임대수익용   콘도 시장은 거래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거래된 콘도는 34채로 전년 동월의 29채 대비 17% 증가했다.   중간 거래가는 74만2500달러로 지난해 71만5000달러보다 4% 상승했다. 다만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591.43달러로 전년(618.27달러) 대비 4% 하락했다. 여전한 고금리 부담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콘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임대수익용 주택 거래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 수는 13채로 전년의 14채보다 7% 줄었다.   중간 거래가는 163만 달러로 지난해 138만7500달러 대비 17% 상승했다. 반면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는 373.28달러로 전년(414.69달러)보다 10% 하락했다. 평균 거래일은 53일로 지난해 36일보다 47% 늘어, 거래 성사까지 시간이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실수요 중심의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최근 금리가 상승세를 보여 추후 동향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 조사는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 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우훈식 기자la한인타운 주택거래 la한인타운 주택 이번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2026.05.29. 0:33

썸네일

간밤 LA 한인타운서 아파트 화재 15분 간격으로 잇따라

LA 한인타운에서 15분 간격으로 아파트 화재 2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1명이 부상했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첫 화재는 26일 새벽 12시8분쯤 샌마리노 스트리트와 카탈리나 스트리트 인근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했다.   KTLA가 확보한 시민 영상에는 거대한 화염이 치솟으며 다운타운 LA 스카이라인까지 붉게 물든 모습이 담겼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약 75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화재 발생 10여분 뒤인 오전 12시25분쯤, 약 2마일 떨어진 2가와 웨스트모어랜드 애비뉴 인근 4층 아파트 건물에서도 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약 45명이 투입됐으며, 불은 약 4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환자 1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상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두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사건 간 연관성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la한인타운 아파트 아파트 화재 간밤 la한인타운 아파트 건물

2026.05.26. 13:43

썸네일

[부동산] 멈춰버린 LA한인타운 주택거래

남가주의 심장부이자 미주 한인 경제의 메카인 LA한인타운의 부동산 시장은 현재 유례없는 정체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투자와 실거주의 가교 역할을 하던 콘도 시장의 거래 절벽은 타운 부동산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인타운 내 콘도 매매는 전년 대비 급격히 감소했으며, 매수 심리는 꽁꽁 얼어붙어 있다.   이러한 침체의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모기지 금리의 고착화다. 금리가 예상만큼 내려가지 않으면서 렌트 수익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 또한 타운 곳곳에 들어선 대형 신축 아파트들이 현대적인 시설을 무기로 테넌트들을 흡수하면서,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기존 콘도들은 렌트비 경쟁력을 잃고 매수자들의 외면을 받는 중이다. 여기에 더해 노숙자 문제와 치안 악화라는 고질적인 이슈가 맞물리며, 타운은 현재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고 사고 싶어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안개 국면에 갇혀 있다.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가장 큰 열쇠는 결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손에 쥐어져 있다. 현재 시장의 기대와 달리 연준의 행보는 매우 보수적이다. 현재 연방기금금리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내내 금리 인하가 단 한 차례에 그치거나 혹은 아예 없을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이다. 주택 구매자들에게 6~7%대의 모기지 금리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과거의 저금리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가혹한 상황이지만, 금리 인하가 지연됨에 따라 한인타운의 매수 심리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만든 변수는 중동에서 불어온 전운이다.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은 단순한 외교적 사건을 넘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유가 상승을 촉발했고, 이는 즉각적으로 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을 없애고 오히려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     또한 지정학적 불안은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높여 모기지 금리에 상승 압박을 가한다. 건설 자재의 수입 경로가 위협받으며 신축 주택의 건설 비용이 상승하는 현상도 무시할 수 없다. 이란 전쟁은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라는 가장 무서운 적을 던져주었으며,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피해 현금을 확보하려 하고 실거주자들은 계약서 작성을 뒤로 미루게 만들었다.   LA한인타운의 주택 시장은 금리의 고착화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라는 거대한 두 파도 사이에 끼어 있는 형국이다. 단기적으로 급격한 가격 폭락이나 화려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올해는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에게 인내의 해가 될 것이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la한인타운 주택거래 부동산 시장 금리 인하 타운 부동산

2026.05.06. 1:15

연세대 앞 초역세권…미주 한인 투자 몰린다

최근 강달러에 따른 투자 수요와 한국 역이민에 대한 인기가 급증한 가운데, 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투자처가 주목받고 있다.   ‘대명리조트’로 유명한 대명건설이 서울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을 앞세워 미주 한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   대명건설 김영훈 이사는 “신촌은 대학과 의료, 문화 인프라가 결합된 지역으로 향후 상권 회복 가능성도 높은 곳”이라며 “실거주뿐 아니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은 신촌역 2호선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가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건물은 1~9층 상가, 10~21층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총 144세대 규모다.   또 다른 특징은 주거 공간이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단층 구조인 펜트하우스 6세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가 복층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전 세대 발코니 적용으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김 이사는 “일반 오피스텔 대비 전용률이 높은 약 51% 수준으로 설계돼 체감 공간이 넓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말했다.   입지 경쟁력도 돋보인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주요 대학이 반경 내 밀집해 있으며, 연세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대형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김 이사는 “대학가와 병원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지역으로 임대 수요가 안정적”이라며 “특히 의료 접근성을 고려한 역이민 수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지역은 약 10만 명에 달하는 대학생 수요 대비 기숙사 수용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임대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병원 종사자 및 전문직 수요까지 더해지며 소형 주거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건물 내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층별 공용 창고 공간이 마련된다. 건물 내 상가에는 스타벅스 입점도 예정돼 있다. 또한 서대문구청에 건물 일부를 공공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부채납해 지역 주민과 입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도 조성된다.   미주 분양의 경우 투자 편의성도 강조된다. 대명건설은 리조트·호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 고객을 대상으로 임대 관리 서비스 제공을 추진 중이다. 모든 가구에는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이 기본 제공되며, 한인 대상 추가 혜택도 검토되고 있다.   분양가는 달러 기준 약 40만 달러 초반부터 시작되며, 펜트하우스는 약 115만 달러 수준이다. 전용면적은 13평형부터 최대 33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한편 ‘에르노 플레이스 신촌’은 LA한인타운에서 홍보관(680 Wilshire Pl. #419)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문의는 전화(213-700-7414)로 하면 된다. 글·사진=우훈식 기자la한인타운 임대수 주요 대학 투자 수요 플레이스 신촌

2026.04.29. 17:59

썸네일

한인타운에 감시카메라 18대…인신매매 단속 강화

한인단체 올림픽경찰서후원회(OBA)가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 일대 성매매·인신매매 단속을 위한 감시카메라 운용을 지원한다. OBA는 올림픽경찰서 내 모니터링룸 조성과 유지비를 부담할 계획이다.   이창엽 OBA 회장은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2월 감시카메라 운용 지원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모니터링룸 조성비 2만 달러와 첫 1년 유지비 2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경찰서 모니터링룸에는 영상 녹화 장비와 모니터 등이 설치된다. 이 회장은 “모니터링룸 구축 비용은 OBA가 부담하고, 카메라 및 부대 장비 설치 비용은 LA시가 맡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LA경찰국(LAPD)은 올림픽 불러바드와 샌타모니카 불러바드 사이 웨스턴 애비뉴 구간에 감시카메라 18대를 연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본지 3월 20일자 A-1면〉 경찰은 차량 번호판 식별과 이동 경로 추적 등을 통해 인신매매 조직 단속에 활용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한인타운 성매매 단속 위해 감시 카메라까지 설치한다 OBA는 향후 매년 유지비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인타운 치안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휴고 소토-마르티네스 LA시의원실도 2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는 사생활 침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현장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영상은 자동 저장돼 사건 발생 시 증거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김경준 기자la한인타운 동네 모니터링룸 조성비 한인단체 올림픽경찰서후원회 한인타운 치안

2026.04.01. 22:33

썸네일

나흘 만에 또…LA 한인타운 뺑소니, 9세 소녀 부상

LA한인타운에서 또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보행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나흘만에 만에 타운에서 뺑소니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LA소방국(LAFD)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31일 오후 9시쯤 제임스 M. 우드와 버몬트 애비뉴 인근에서 스쿠터를 타던 9세 소녀가 차에 치였다. 현장 영상에는 사고 직후 소녀가 인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으며, 다행히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목격자들은 사고 차량이 소녀를 들이받은 직후 제임스 M. 우드 불러바드 동쪽 방향으로 곧장 도주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진술을 확보했으나 아직 용의 차량 등 구체적인 단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7일 오전 3시쯤에도 리워드 애비뉴와 버몬트 애비뉴 교차로에서 50대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참변이 있었다. 당시 범행 차량인 흰색 다지 차저(Dodge Charger)는 피해자를 친 뒤 버몬트 애비뉴 북쪽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2만 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213)473-0234 LAPDla한인타운 뺑소니 뺑소니 차량 뺑소니 사고 버몬트 애비뉴

2026.04.01. 10:08

썸네일

LA 한인 시니어 교통 사고로 소화전 파손, 2시간 도로 혼잡

18일 오전 11시 10분쯤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12가 교차로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89세 한인 남성이 몰던 혼다 어코드 승용차가 12가로 좌회전하던 중 북쪽으로 직진하던 기아 K5와 충돌한 뒤 소화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는 물기둥이 치솟았으나 큰 부상자는 없었다. 도로 통행은 약 2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김상진 기자la한인타운 시니어 la한인타운 시니어 소화전 파손 도로 혼잡

2026.03.18. 21:51

썸네일

[에이전트 노트] LA한인타운 콘도 거래 급감

지난해 한인타운의 콘도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5년과 2024년의 LA카운티와 LA한인타운의 거주용 부동산 매매를 분석해 본 결과 유독 한인타운 내 콘도 거래가 33%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 자료는 MLS(Multiple Listing Service)자료를 바탕으로 LA카운티와 LA한인타운(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57) 내 주거용 부동산의 매매건수를 확인한 결과다.   먼저 LA카운티 전체 2025년 주거용 부동산 매물(단독주택 및 콘도)의 거래건수는 총 5만2047건이 성사됐는데, 그 중 단독주택이 3만9434건이고 콘도 거래건수가 1만261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단독주택 거래 건수가 3만9282건 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2025년인 작년에 단독주택 거래는 0.5% 증가한 반면 콘도 거래는 2024년의 1만3401건과 비교하면 지난해인 2025년에 6%가 감소했다.   또한 한인타운의 경우 2025년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건수는 총 561건으로 그 중 단독주택이 315건이고 콘도의 거래건수가 246건으로 조사됐다.   2024년 한인타운내 단독주택 거래건수인 302건과 비교하면 2025년인 작년에 2%가량 소폭 상승한 반면 콘도의 거래의 경우 2024년의 371건과 비교하면 무려 3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는 단독주택에 비해서 비교적 적은 투자금으로 렌트 수익과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상품이다. 한인타운의 부동산 매매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2025년 콘도 거래가 단독주택 거래 건수보다 부진했던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난해 모기지 금리인상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렌트수익으로는 모기지 금리상환이 힘들어 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또한 한인타운 인근에 과잉 공급된 신축 아파트들도 한 목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축 아파트들의 편리한 인프라 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반시설이 테넌트 유치 경쟁에서 밀렸고 렌트비 상승에도 제약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경우 한인타운의 편리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큰 장점 이였으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타운의 범죄 증가와 홈리스 증가 그리고 낙서를 비롯한 거주환경 악화로 인해 실 거주자들의 이탈현상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 완공예정인 옥스퍼드 애비뉴와 5가 선상에 신축 89유닛의 콘도가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인타운 콘도 거래가 감소하면서 공급이 증가하면 가격이 다소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인타운 내 콘도의 가격 형성에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대다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공급 확대와 이자율 하락 여부가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la한인타운 콘도 단독주택 거래 한인타운 콘도 주거용 부동산

2026.03.03. 22:5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