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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2 플래닛’, 티빙 실시간 점유율 75% 육박..실트 장악까지 ‘화제성 입증’

[OSEN=강서정 기자] ‘보이즈 2 플래닛 K’이 80명의 참가자들이 첫 회부터 레전드 명장면을 써내려가며, '월드 스케일 데뷔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스펙터클한 첫 회를 완성했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 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이 연습생들의 다양한 매력 발산 콘텐츠들로 꾸준히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어제(17일) 밤 9시 20분 K 플래닛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였다. 첫 방송부터 열띤 관심이 이어졌고, 실시간 스트리밍을 했던 유튜브, 엠넷플러스는 물론 티빙(TVING)에서는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무려 75%에 육박,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글로벌 SNS 플랫폼에서도 화제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X(구 트위터)에서 ‘보이즈 2 플래닛’ 관련 키워드가 월드와이드 트렌드 9개국 차트인 하며 글로벌 저력을 보여준 것.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명과 참가자 이름이 국내에서는 1위부터 상위권 차트에 18개 이상이 진입,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도 휩쓸었다. 여기에 중국 대표 소셜 플랫폼 웨이보(WEIBO) 엔터 차트와 일본의 Yahoo JAPAN에서도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두 개의 플래닛으로 확장해 시작하는 만큼, 자신의 플래닛에서 가치를 증명해 낸 소년만이 하나의 행성에서 만나 데뷔 경쟁을 이어갈 자격을 얻게 되는 상황.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의 마음을 타오르게 할 소년은 누구일지, K 플래닛의 1차 글로벌 투표는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 플러스’를 통해 24일(목) 밤 11시까지 진행되며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다. 이날 K 플래닛에는 일반인부터 연습생, 경력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력을 지닌 참가자들의 계급 결정전이 펼쳤다. 독보적인 끼와 다채로운 이력을 갖춘 참가자들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 충분했다.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들의 실력에 ‘플래닛 K’의 마스터 군단 이석훈, 임한별, 효린, 백구영, 킹키, 카니, 저스디스는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고, 반전 실력자들의 등장에는 뜨거운 환호를 보내기도. 그런가 하면 오늘(18일) 밤 9시 20분에는 ‘보이즈 2 플래닛 C’ 1회가 방송된다. 최정상 글로벌 K-POP 아티스트라는 꿈을 가진 소년들은 ‘플래닛 C’의 마스터 군단 김재중,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제이릭, 샤오팅, 저스디스의 평가를 통해 계급을 부여받을 예정. K-POP이란 꿈을 갖고 홀로 머나먼 타지에 찾아온 일반인 참가자부터 K-POP 유경험자, 주입식 섹시보이 등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이 출격을 예고해 기대를 더욱 자아낸다. K와는 또 다른 매력의 ‘플래닛C’ 참가자 80명이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눈도장을 찍을지 오늘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데뷔시키고 최정상에 올리는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다. K 플래닛과 C 플래닛, 서로 다른 두 개의 플래닛에서 출발한 소년들이 하나의 플래닛으로 모여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net ‘보이즈 2 플래닛 K’ 1회 방송 캡처본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7.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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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레드벨벳 조이, 붕어빵 여동생 먼저 결혼시켰다('나혼산')

[OSEN=선미경 기자] ‘나 혼자 산다’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붕어빵처럼 닮은 여동생의 신혼집에 방문한다. 조이는 동생 앞에서 ‘사랑의 잔소리’를 쏟아내며 숨겨진 ‘K-장녀’의 모먼트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 오늘(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레드벨벳의 조이가 여동생의 신혼집에 방문한 모습이 공개된다. ‘집순이’ 조이가 ‘꾸꾸꾸 스타일로’ 변신하고 향한 곳은 바로 여동생의 신혼집.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이와 여동생의 미소가 똑 닮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처음으로 여동생의 신혼집에 들어선 조이는 자신을 맞이하는 동생 부부의 모습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웃음을 빵 터트린다. 동생의 신혼집을 처음 보는 조이는 왠지 낯설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고. 동생도 미소를 지으며 조이의 손길이 닿은(?) 가구와 혼수가전들을 소개해 준다고 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또 조이는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 선물 보따리를 공개한다. 끊임없이 나오는 선물에 동생 부부는 깜짝 놀라며 고마움을 전하는데, 과연 어떤 선물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이는 여동생과 함께 반려견 산책을 나가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세 자매의 장녀인 조이는 동생을 향한 사랑과 걱정이 듬뿍 담긴 잔소리를 시작한다. 언니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듣던 동생은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데, 이에 조이 또한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조이와 여동생이 산책을 하던 사이에 제부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집들이 한 상을 함께 즐긴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동생들을 데리고 대중목욕탕에 다닐 정도로 동생들을 살뜰히 챙겼던 조이는 “동생들 보면 딸 같아요”라며 숨겨두었던 ‘K-장녀’의 마음을 드러낸다고 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7.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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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배우 데뷔 ‘아이쇼핑’, 첫방 전 알아야 할 3가지

[OSEN=강서정 기자]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드라마를 200%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극본 안소정)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아이쇼핑’은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설정과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시너지가 더해지며 올여름을 뜨겁게 뒤흔들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첫 방송을 사흘 앞둔 오늘(18일),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전격 짚어봤다. # SPP 최고 창의상 수상작의 드라마 화, “이런 설정 처음” ‘아이쇼핑’은 2017년 국제 콘텐츠 마켓 SPP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아이를 사고파는 불법 입양 시장,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 가능한 입양 카르텔이라는 충격적인 세계관은 지금껏 국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설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비극적인 서사는 사회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깊은 몰입을 예고한다. # 금기를 넘나드는 예측 불가 파격 전개! 매회 ‘엔딩 맛집’ 예약 ‘아이쇼핑’은 기존 드라마들에서는 깊숙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사회적 금기를 정면으로 다루며 신선한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비윤리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 김세희(염정아 분)와 어린 나이에 환불돼 숨어 사는 김아현(원진아 분)의 팽팽한 대립은 매 순간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 단순한 자극을 넘어선 정교한 플롯과 강렬한 메시지, 복선이 퍼즐처럼 맞춰지는 예상치 못한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함을 선사할 것이다. # 믿보배와 라이징 스타의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 시너지 ‘아이쇼핑’은 믿고 보는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을 필두로 다재다능 올라운더 김진영, ‘환불 당한 아이들’로 등장하는 신예 배우들까지 합세, 세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비윤리적인 입양 조직의 수장 ‘김세희’ 역을 맡은 염정아, 극적으로 환불된 아이 ‘김아현’ 역의 원진아는 서로 다른 상처와 신념으로 충돌하며 서사의 중심축을 형성한다. 예능을 넘어 연기에도 도전한 김진영의 활약은 또 다른 기대 포인트. 각 배우는 인물의 숨겨진 서사와 복잡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쇼핑’ 제작진은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한 용기 있는 스릴러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너무나도 기대된다”라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흔들 강렬한 전개를 준비했다.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 등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낸 ‘아이쇼핑’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오는 7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ENA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7.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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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권정열, 8년 채우기 전 정규 나온다..비비 선공개 지원사격 [공식]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십센치(10CM)가 7년 11개월 만에 정규 앨범 '5.0'으로 돌아온다. 십센치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정규앨범 '5.0'을 발매한다. 이보다 앞선 24일에는 선공개곡 '춤(Feat. 비비 (BIBI))'을 먼저 공개하며 본격적인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정규 5집 '5.0'은 십센치가 7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총 12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각 곡은 서로 다른 정서를 품은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십센치 특유의 담백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이 녹아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을 두고 "일상 속에서 무심히 머무를 수 있는 편의점 같은 음악"이라고 설명하며 누구에게나 편하게 닿을 수 있는 음악적 지향점을 내비쳤다. 선공개곡 '춤(Feat. 비비 (BIBI))'은 로맨틱한 분위기 위에 극적인 감정선을 덧입힌 트랙으로 감정의 농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곡이다. 특히 아티스트 비비(BIBI)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진심을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르적 실험과 섬세한 감정 묘사에 강점을 가진 두 아티스트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리스너들의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십센치는 앞선 소극장 공연 '4.99999999'에서 전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과 앨범의 시작을 나눴다. 이어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5.0'에서 음악과 감정의 밀도를 더욱 확장하고 정점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그간 십센치는 앨범 발매, 소극장 공연,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의 십센치다운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왔다. '너에게 닿기를'의 장기 차트인, 글로벌 합작 싱글 'Silver' 제작, 주우재와 합동 무대 등 쉼 없이 이어진 시도 또한 이번 정규 앨범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소극장에서 시작된 몰입의 흐름은 선공개곡 '춤(Feat. 비비 (BIBI))'을 거쳐 정규 5집 발매, 그리고 단독 공연으로 이어지며 리스너들로 하여금 가장 '지금다운 십센치'를 오롯이 체감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십센치의 정규 5집 '5.0' 발매와 관련한 프로모션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CAM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7.17. 21:35

‘혐관커플’ 김예림·김민규, 각자 이익 위해 동맹 맺었다(‘청담국제고등학교2’)

[OSEN=강서정 기자] ‘청담국제고등학교2’ 이은샘이 박시우를 향해 통쾌한 반격을 날렸다. 지난 17일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극본 곽영임) 5회에서는 김혜인(이은샘 분)의 사이다 응징과 본격적으로 욕망을 드러낸 민율희(박시우 분)의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회차에서 김혜인(이은샘 분)은 백제나(김예림 분)가 율희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나의 치밀한 계획은 그대로 들어맞았고, 분노한 율희는 혜인에게 오물을 퍼부었다. 참지 않은 혜인 역시 율희에게 같은 방식으로 되갚으며 통쾌한 한 방을 선사했다. 제나와 차진욱(김민규 분)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은 두 사람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욱은 제나의 어머니에게 꽃을 선물하며 다가섰고, 뜻밖의 다정함으로 제나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면 서도언(이종혁 분)과 김해인(장성윤 분)의 관계는 극단으로 치달았다. ‘다이아몬드 6’의 권력이 필요했던 해인은 도언이 이미 그 자리를 잃었다는 말에 실망했다. 도언은 해인만 있으면 된다고 진심을 드러냈지만 그녀는 냉정히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율희는 제나를 무너뜨리기 위해 더욱 집요해졌다. 그녀는 같은 목적을 가진 하민희(하연주 분)에게 접근하는가 하면 과거 자신이 옥상에서 밀었던 해인까지 찾아가 “적의 적은 내 편이 될 수 있다는 거 알지?”라며 은근히 압박했다. 방송 말미, 진욱은 무슨 속내를 감추고 있는지 율희와 아슬아슬한 텐션을 형성했다. 이어 그가 “설마 네가 되게 예쁘고 매력적인 거 너만 모르고 있는 거 아니지?”라는 도발적인 멘트로 율희를 사로잡는 엔딩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 진욱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차진욱 무슨 생각인 거야?”, “진욱 제나 둘이 잘 어울린다”, “학교에 혜인이가 믿을 만한 사람이 있는 걸까?”, “혜인이 율희한테 그대로 돌려주는 거 완전 사이다”, “도언이는 완전 찐사랑이구나”, “다음 회 언제 기다려. 얼른 나왔으면”, “배우 연기 덕분에 몰입이 잘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Netflix), 웨이브(Wavve), 티빙(Tving) 등 국내 OTT 플랫폼에서 오후 5시 한 회씩 공개되는 것은 물론,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7.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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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조이현, 키스 1초 전 딱 걸렸다('견우와 선녀')

[OSEN=선미경 기자]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가 ‘설렘神’ 들린 활약으로 화제성을 싹쓸이 중이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가 첫사랑 사수 구원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7월 2주차 TV-OTT 통합 부문 1위, 출연자 화제성에서 조이현(2위)과 추영우(3위)가 TOP3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디지털 누적 조회수 역시 2.4억 뷰를 돌파해 화제몰이 중이다. 티빙 VOD 시청 UV 역시 방송 첫 주 대비 2배 가량 상승, 3주 연속 티빙 TOP 10 콘텐츠 1위(1일, 8일, 15일 기준)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악귀 봉수(추영우 분)와 위험한 거래를 한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 위기 속에서 더 견고해진 첫사랑은 애틋한 설렘을 자아냈다. 여기에 고백의 순간에도 첫사랑 박성아를 배려한 표지호(차강윤 분)의 순애보에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맹무당(이영란 분)의 경고대로 귀신의 소리를 듣는 영이(靈耳)가 트인 데 이어 귀신을 보는 영안(靈眼)까지 열린 배견우. 악귀 봉수에게서 벗어나려고 할수록 점점 깊게 잠식되는 배견우의 엔딩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설렘神’ 제대로 내린 조이현과 추영우의 촬영장 뒷모습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악귀 봉수의 등판은 박성아, 배견우의 쌍방 구원 로맨스에 불을 더욱 지폈다. 배견우의 몸에 실린 악귀 봉수를 억누르려는 박성아, 배견우의 24시 밀착 인간부적 모먼트가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것. 배견우의 옥상 고백에 이어진 담벼락 입맞춤 1초 전부터 알콩달콩한 ‘아기쀼(아기부부)’ 모드 동침 순간은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7, 8회 최고의 설렘 명장면. 공개된 미공개 비하인드 스틸은 설렘의 순간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특히 웃음이 떠나지 않는 조이현, 추영우의 리허설 현장은 본 방송만큼이나 설레는 케미스트리로 광대 미소를 유발한다. 다정한 배견우의 얼굴로 180도 다른 기행을 일삼으며 시청자들의 ‘봉쪽이’로 등극한 악귀 봉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자신을 불러낸 염화(추자현 분)에게 몸주신으로 가는 것 대신 당분간 배견우의 몸에 있겠다면서 도발한 봉수. 배견우의 몸에서 지내는 것을 즐기고, ‘천지선녀’ 박성아에게 관심을 갖는 봉수의 예측 불가한 행보는 유쾌한 웃음 가운데 아슬아슬한 텐션을 더했다. 숨겨진 봉수의 과거에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배견우와 악귀 봉수를 오가는 추영우의 신들린 1인 2역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추영우는 “견우와 달리 봉수는 하고 싶은 것은 다 해야 하고, 하기 싫은 건 절대 하지 않는 단순하고 솔직한 캐릭터다. 악귀이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이 느껴지면 좋을 것 같아 그 부분을 표현하려 노력했다”라면서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배견우의 영안이 열리는 엔딩은 봉수와의 술래잡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조이현은 후반부 관전 포인트로 ‘봉수’를 꼽으며 “견우에게서 봉수를 떼어내기 위한 성아, 견우, 지호의 고군분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견우 그리고 봉수를 대하는 성아의 모습에 집중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반전 가득한 견우와 선녀를 마지막까지 재밌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추영우 역시 “성아를 향한 견우의 마음의 크기와 방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견우와 악귀 봉수의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끝까지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라면서 “견우와 봉수 모두 사랑해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회차들도 재밌을테니 끝까지 함께 즐겨달라”고 전했다. 악귀 봉수가 배견우의 몸을 잠식시키며 궁금증을 더한 '견우와 선녀’ 9화는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tvN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7.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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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국정원 압색…김상민 전 검사 채용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국가정보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국정원 법률특보로 임명된 배경 등에 관한 강제수사로 파악됐다. 특검은 18일 오전 국정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특검은 임의제출 방식으로 김 전 검사의 특보 임명 관련 문건 등을 확보 중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에 김 전 검사의 채용 관련 근거자료를 임의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국정원은 '영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당시 검찰이 확보하지 못했던 자료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김 전 검사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는 지난 2월 변호인을 통해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김상민 검사는 조국 수사를 열심히 했다. 그가 창원 의창에 당선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전 검사와 김 전 의원은 둘 다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후 김 전 검사는 법률특보로 임명됐는데, 이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07.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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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에 서민 주택 건설 추진…가주 상원, 신설 법안 통과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로컬 정부의 산불 피해지역 토지 매입 및 저소득층 주택 건설 허용 법안을 추진하자, 일부 주민들이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폭스11과 온라인 매체 서클링더뉴스에 따르면, 최근 주 상원은 LA 산불 피해지역 부지를 LA카운티 정부가 매입해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재건위원회(RRA)’ 신설 법안(SB 549)을 통과시켰다.   재건위원회(RRA)는 LA카운티의 재산세 등을 재원으로 지난 1월 대형산불이 발생한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알타데나 지역의 부지를 공정가에 매입하고, 해당 부지에 저소득층 주택을 건설하는 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특히 법안은 재산세, 연방 및 주 보조금, 민간 기부금 등으로 조성된 재정의 최소 40%를 산불 피해지역 내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사용하도록 명시했다. RRA는 건축자재 구매부터 재건 과정, 인력 관리까지 전반적인 권한을 갖는다.   이 법안은 퍼시픽 팰리세이즈를 지역구로 둔 벤자민 앨런 주상원의원(24지구)이 대표 발의했다. 현재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하원 심의와 표결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퍼시픽 팰리세이즈 주민들 사이에서는 법안 제정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주민들은 법안이 시행될 경우 LA카운티 등 지방정부에 재건사업에 대한 과도한 권한이 부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 주민협회 대표 제시카 로저스는 “팰리세이즈의 사라진 집터를 저소득층 주택으로 바꾸려 한다”면서 “정치적 목적으로 토지를 강탈하는 행위(land grab)로 변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은 온라인에서 ‘누군가가 산불을 저질러 토지를 확보하고 저소득층 주택을 지으려 한다’는 글도 퍼트리고 있다. 주민들은 서클링더뉴스 댓글을 통해 법안을 발의한 앨런 상원의원을 성토하고 있다.     반발여론이 커지자 지난 9일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연 앨런 상원의원은 “만약 주민들이 이 법안을 원하지 않는다면, 법안 제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반대 움직임이 ‘부유층 주거지역에 저소득층 주택이 들어서는 것을 꺼리는 지역 이기주의(nimbyism)’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별도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8일 LA 산불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1억1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저소득층 주택 공급, 공사허가 완료 프로젝트, 피해주민 우선 입주권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산불 서민 저소득층 주택 신설 법안 산불 피해지역

2025.07.17. 21:27

여고 전교 1등, 빼돌린 시험지 없이 기말 치르자 수학 '40점'

경북 안동시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전직 교사와 함께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학부모의 딸은 주로 전교 1등을 하는 등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사건이 알려지고 난 뒤 빼돌린 시험지없이 치른 기말고사 수학시험 점수는 40점에 불과했다. 18일 학교 관계자를 인용한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항상 전교 1등을 도맡아 왔던 고3 A양(18)은 지난 4일 치른 기말고사에서 수학 40점, 윤리 80점 등의 점수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에는 대부분 만점을 받거나 실수로 1개 정도 틀리는 학생인데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그동안 받은 전교 1등 성적이 전부 가짜였던 것 아니냐?”,“밤새우며 열심히 공부한 내 딸은 뭐가 되냐?”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쯤 A양의 어머니 B씨(48)와 이 학교에서 지난해 2월까지 근무했던 전직 기간제 교사 C씨(31)는 학교 교무실에 무단 침입,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리려던 순간 경비 시스템이 울렸다. 놀란 이들은 황급히 달아났지만, 다음 날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을 도운 행정실장 D씨(30대)를 포함한 3명이 구속됐다. D씨는 C씨 요청을 받고 지난달 6월 28일부터 CCTV 영상을 삭제했고, C씨 지문이 학교 보안시스템에 등록되도록 한 정황도 파악됐다. B씨와 C씨는 지난 2020년 교사와 학부모로 처음 만났다. 2023년 A양이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는 C씨가 1학년 담임을 맡기도 했다. C씨가 A양의 개인과외를 해줬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법상 이는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은 이 점도 조사 중이다. C씨는 A양이 고교 진학한 직후부터 전과목 시험지를 빼돌려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지를 빼돌릴 때마다 B씨가 C씨에게 수고비로 전달한 돈이 수백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지난 14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A양에 대해 퇴학 결정을 내렸다. 지금까지 치른 시험 성적도 모두 0점 처리하기로 했다. 같은 날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C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이어 15일에는 B씨도 구속했다. 안동경찰서는 A양도 빼돌린 시험지로 시험을 본 혐의(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로 16일 불구속 입건했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시험지가 똑같아)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지만 훔쳐 온 것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07.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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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챌린저스 리그, 오는 21일 ‘챌린지·트라이얼 그룹’ 체제 정규 시즌 재개

[OSEN=고용준 기자] LCK의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 분리 체제 운영과 마찬가지로 2부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도 정규시즌 3라우드 분리 체제로 운영된다. ‘2025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는 다가오는 21일부터 정규 시즌 3라운드를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한다. LCK CL은 지난 5월 30일 경기를 끝으로 정규 시즌 2라운드를 마쳤다. 이로써 정규 시즌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10개 팀이 ‘챌린지 그룹’과 ‘트라이얼 그룹’으로 재편되며, 남은 시즌은 각 그룹 체제로 치러진다. ‘챌린지 그룹’에는 1위 KT를 비롯해 디알엑스, 피어엑스, T1, 젠지 포함됐다. ‘트라이얼 그룹’은 DNF, 브리온, 한화생명, 농심, DK로 구성됐다.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정규 시즌 3~5라운드에서는 각 그룹 내에서 트리플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지며, 최종 성적에 따라 시즌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결정된다. 챌린지 그룹 1~2위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3~4위 팀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한다. 챌린지 그룹 5위와 트라이얼 그룹 1~3위 팀은 플레이-인부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아울러 LCK CL 경기 일정과 시작 시간도 일부 변경됐다. 정규 시즌 3라운드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리며, 월요일과 화요일 경기는 WDG 스튜디오 홍대(서울 마포)에서 오후 5시와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경기는 오후 2시에 경기가 열리며, 일부 경기는 코스트리밍을 통해 중계된다. LCK CL 3라운드 1주차는 21일 오후 5시 트라이얼 그룹 DK와 농심의 맞대결로 막을 연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챌린지 그룹 디알엑스와 KT의 경기가 진행된다. 22일에는 오후 5시 챌린지 그룹 한화생명과 브리온, 오후 7시 챌린지 그룹 피어엑스와 젠지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3일간 ‘LCK 로드쇼 2025 T1 홈그라운드’가 개최되며, 이 행사에서 LCK 경기와 함께 LCK CL 경기도 진행된다. LCK CL 경기는 25일 오후 1시 T1과 젠지, 27일에는 T1과 디알엑스가 맞붙는다. LCK CL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72시간 전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키오스크에서 발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1만 원으로,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7.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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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고속철 연방기금 40억불 철회…트럼프 "실현 가능성 없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에 배정된 연방 기금 40억 달러를 철회했다.     KTLA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에 배정된 연방기금 40억 달러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자금은 센트럴밸리 구간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연방 정부는 “계획 실현 가능성이 없다”며 전격 회수를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사업에 대해 “과잉 예산과 규제와 실패로 점철된 프로젝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도 “캘리포니아는 더 이상 연방 정부의 수표를 기대할 수 없다”며 “납세자의 돈을 낭비한 전형적인 ‘열차 없는 철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불법적 조치”라고 반발하며,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안 초드리 가주고속철도위원회 최고경영자도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위반한 결정”이며 “연방정부는 오래되고 부정확한 정보에 근거한 판단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해당 고속철도 사업은 지난 2008년 유권자 승인으로 시작됐으며, 당초 2020년 완공이 목표였다. 하지만 예산은 33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 이상으로 불어났고, 개통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현재까지 착공된 구간은 센트럴밸리 내 베이커스필드~머세드 구간뿐이다.   가주고속철도위원회 측은 이달 말까지 민간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제안 요청도 진행 중이다. 강한길 기자연방기금 고속철 고속철 연방기금 트럼프 실현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2025.07.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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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업적 남긴 조타" 울버햄튼, 명예의 전당 헌액 결정... "만장일치로 즉각 결정"

[OSEN=노진주 기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향년 28세, 리버풀)가 울버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조타의 헌액 사실을 발표했다. 조타는 이달 3일 새벽 스페인 사모라 인근 도로에서 동생 안드레 조타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고성능 람보르기니 차량을 몰고 있었다. 추월 도중 타이어가 터지며 차량이 도로를 이탈했다. 차는 불길에 휩싸였고 결국 전소됐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숨졌다. 그는 포르투갈에서 출발해 스페인 북부 산탄데르를 경유한 뒤 페리를 타고 영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폐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뒤 비행기 대신 차량 이동을 선택했다가 비극을 맞았다. 조타는 결혼식을 올린 지 10일 만에 사고로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울버햄튼은 조타를 기리는 이유에 대해 “그가 구단에서 남긴 눈부신 업적과 갑작스러운 죽음이 축구계에 끼친 깊은 영향을 기리기 위한 헌사”라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 헌액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절차지만, 울버햄튼은 구단과 팬들의 만장일치로 조타의 헌액을 즉각 결정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8월 두 차례 홈 경기에서 조타를 추모할 예정이다. 8월 9일 셀타 비고와의 프리 시즌 홈 경기와 8월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추모 행사를 연다. 조타는 201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되며 팀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해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2018-2019시즌부터는 완전 이적 형태로 팀에 남았고, EPL 복귀 첫 시즌 7위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울버햄튼에서의 활약은 기록으로도 증명된다. 조타는 2020년 리버풀로 떠나기 전까지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총 131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다. 한편 그의 장례식은 포르투갈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0시 포르투갈 북부의 곤도마르에 위치한 이그레자 마트리즈 성당에서 거행됐다. 사망 소식을 접한 직후 리버풀은 “조타의 비극적인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비통함을 숨기지 못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나라 전체가 완전히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 감독 위르겐 클롭도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조타를 “영원한 챔피언”이라 부르며 그의 가족을 위해 “항상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호날두도 소셜 미디어 계정에 “말이 안 된다”며 “방금 전까지만 해도 대표팀에서 같이 있었고, 너는 방금 결혼했는데”라며 믿을 수 없단 뜻을 내비쳤다. 그의 장례식장엔 리버풀 소속의 반 다이크, 로버트슨, 맥 앨리스터, 다윈 누녜스, 커티스 존스, 코너 브래들리,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코디 각포, 페데리코 키에사, 와타루 엔도 등이 참석했다. 슬롯 감독도 함께했다. 전 리버풀 선수인 조던 헨더슨도 자리했다. BBC는 “리버풀 선수단은 세 달 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함께 축하했던 동료의 마지막 길에 함께했다. 경기장에 입장하듯 일렬로 성당에 들어가는 선수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현장엔 공동체의 결속감과 함께 깊은 슬픔이 감돌았다.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렸고, 장벽 너머에서 박수로 선수들을 맞이했다. 한 여성은 ‘포르사(힘내요)’라고 외치기도 했다”라고 현장 상황을 들려줬다. 이어 “유족과 가까운 친구들은 고개를 떨군 채 말없이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행렬 중 한 사람은 실바의 사진이 담긴 팻말을 들고 있었는데, 거기엔 ‘우리는 영원히 하나다’라고 적혀 있었다”라며 “조용한 분위기 속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장례식을 바라보던 많은 팬들은 조타와 실바가 뛰었던 여러 팀의 유니폼이나 굿즈를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포르투갈 감독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펠릭스 포르투갈 동료들도 함께했다. 포르투갈 대통령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와 총리 루이스 몬테네그루도 장례식에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7.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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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1호점…1948년으로 시간여행

LA에 숨겨진 '포토 스팟'이 있다. 볼드윈파크 지역의 인앤아웃 1호점 복제관(13766 Francisquito Ave)은 현재 시간을 1948년으로 되돌린다. 인앤아웃 1호점을 그대로 재현한 이곳은 당시 드라이브스루 부스, 감자 세척기, 4종 메뉴판, 조리기구 등 당시 분위기를 완벽히 살리고 있다. ‘버거 박물관’으로 불리는 복제관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오전 11~오후 2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LA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매체 ‘시크릿 LA’는 “이 복제관은 버거 체인의 기원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진 기자볼드윈 파크 볼드윈 파크 캘리포니아 볼드윈 복원 매장

2025.07.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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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톱모델 열애설’ 오상욱, 돌연 결혼 선언 "반지도 필요 없어" (핸썸가이즈)[종합]

[OSEN=박소영 기자] tvN '핸썸가이즈' 오상욱이 돌연 결혼을 선언(?)했다.  tvN ‘핸썸가이즈’(연출 류호진, 윤인회/이하 ‘핸썸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 지난 17일(목) 방송된 32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존박이 경동시장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위해 '백반', '냉면', '뼈구이', '아귀찜' 맛집을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핸썸가이즈’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가구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 및 종편 내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게스트로 합류한 존박은 점메추 메뉴로 '백반'과 '냉면'이 나오자 "냉면은 어제도 먹었지만 질리지 않는다. 냉믈리에로서 제대로 검증해드리겠다"면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백반집을 먼저 방문하자, 존박의 남다른 냉면사랑이 흔들려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 밥상이 생각하는 푸지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본 존박은 "빈속에 차가운 면을 먹는 게 맞나 싶다. 아까 내가 너무 경솔했던 것 같기도 하다"며 후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오상욱이 밥상을 후끈하게 달궜다. 대뜸 "어떤 여자가 와서 이 상을 주면서 프러포즈를 하면 전 받는다"고 선언한 것. 오상욱은 형들의 폭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지도 필요 없다. 이거면 된다"면서 혼삿길보다 미식의 길을 선택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백반 팀'은 밥값내기 퀴즈에 성공하며 행복한 한 끼를 마무리했고 계산서는 이이경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냉면 맛집에서는 '냉슐랭' 존박의 활약이 빛났다. 전국 팔도 냉면 맛집을 섭렵한 존박조차 처음 방문하는 상황. 존박은 냉면집 사장님에게 "전분과 메밀은 몇 대 몇의 비율이냐", "들기름의 공수는 어디서 하셨냐"라며 수준 높은 질문들을 쏟아내는가 하면 깔끔하고 품위 있는 먹방 스킬을 뽐냈다. 이에 오상욱은 "고급진 먹방러 같다. 미슐랭에서 온 사람 같다"라며 동경의 눈빛을 빛내며, 또 한번 '먹방에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냉면 팀'은 밥값내기 퀴즈를 실패했고, 결제자로 낙점된 신승호가 개인카드를 헌납하며 웃음을 안겼다. 저메추 원정에서는 소식좌 차태현의 일탈이 폭소를 자아냈다. 발라 먹기 귀찮다는 이유로 '뼈구이'를 외면하고 '아귀찜'을 선택했던 차태현이 뼈구이의 맛깔스러운 비주얼에 "30회 만에 처음으로 후회하는 것 같다"며 테이블 위에 쓰러져 버린 것. 이에 신승호는 "시원하게 내가 내겠다는 분 들어오세요"라며 영업을 시도했는데, 차태현이 홀린 듯이 불공정 계약을 체결하려다 가까스로 마수에서 빠져나오며 웃음을 더했다. 이와 함께 오상욱의 패기 넘치는 먹방도 배꼽을 잡게 했다. 오상욱은 가장 매운 단계의 뼈구이에 호기롭게 도전했는데, 형들을 꼬실 요량으로 괜찮은 척했지만 속절없이 터져버린 땀샘 탓에 속내를 발각 당하고 말았다. 결국 참을 수 없는 매움에 몸부림치던 오상욱은 에어건으로 입 속에 바람을 쏴 긴급 화재진압을 시도했고, 밥값계산까지 당첨되며 허당미를 폭발시켰다. 한편 마지막 식당인 '아귀찜' 맛집에서는 존박의 남다른 맛표현이 관심을 높였다. 후식 볶음밥을 두고 "toasty한 풍미가 느껴진다", "crispy한 식감이 살아있다" 등 격조 높은 맛표현을 선보이는 존박의 모습에 김동현은 "내 맛표현은 단순히 '뜨겁다'로 시작하는데 정말 다르다"며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동현의 활약 속에 '아귀찜 팀'이 밥값내기 퀴즈를 성공시켰고, 이이경이 최종 결제자에 낙점됐다. 이날 '핸썸즈' 멤버들은 누적 결제 금액이 가장 높은 사람이 다음 주 방송에서 분장 벌칙을 수행하기로 정한만큼, 차주 이이경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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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LA 전역서 음주운전 단속…타운 인근에도 체크포인트

이번 주말 LA경찰국(LAPD)이 대대적인 음주운전(DUI) 단속을 실시한다.     LAPD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오늘(18일)부터 일요일인 20일까지 이뤄진다. 집중단속 시간은 18일과 19일에는 오후 6시부터~11시까지다. 특히 18일에는 한인타운 인근인 버몬트 애비뉴와 워싱턴 불러바드를 비롯해 로스코 불러바드와 우들리 애비뉴, 라브레아 애비뉴와 오크우드 애비뉴 등에 체크포인트가 설치된다.   20일(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77번가와 노스 할리우드 지역에서 단속이 진행된다. 단속 위치는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LAPD측은 “음주뿐 아니라 마리화나, 일부 처방약, 일반 의약품 복용 후 운전도 단속 대상”이라며 “첫 적발 시 최대 1만 3500달러의 벌금과 면허 정지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한길 기자체크포인트 음주운전 음주운전 단속 타운 인근 집중단속 시간

2025.07.17. 21:20

"갱단, ICE에 맞서라" 발언…쿠다이 부시장 공식 사과

불법체류자 단속에 맞서 갱단 개입을 암시하는 발언〈본지 6월 26일 A-3면〉으로 논란을 빚었던 신시아 곤잘레스 쿠다이(사진) 부시장이 자산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관련기사 “갱단들 뭐하나, ICE에 맞서라”…LA인근 부시장 영상 물의   비판이 커지자 곤잘레스 부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내용은 풍자적인 표현이었으며, 갱단의 폭력을 조장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자 한 것”이라며 “의미가 왜곡되고 선동적으로 해석돼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사과에도 일부 시민은 여전히 그가 부시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쿠다이시는 LA남쪽의 소도시로 곤잘레스 부시장은 지난 6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며 지역 갱단이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해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송영채 기자 [email protected]부시장 갱단 부시장 공식 갱단 ice 곤잘레스 부시장

2025.07.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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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국계 투수 더닝 품었다… 2023 WS 주역 전격 영입

[OSEN=손찬익 기자]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향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투수진에 힘을 보탰다. 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데인 더닝(30)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영입하며 선발과 불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스윙맨 자원을 확보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텍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인 더닝을 영입하고, 우완 불펜투수 호세 루이스와 현금을 내줬다”고 보도했다. 더닝은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되며 본격적인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4년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핵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3년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0, WHIP 1.263, WAR 2.7을 기록하며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여정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으로만 5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38, WHIP 1.313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애틀랜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릴 전망이다. 애틀랜타는 더닝의 40인 로스터 등록을 위해 베테랑 투수 제시 차베스를 DFA(지명할당) 조치했다. 더닝은 오는 2026년까지 팀 보유권이 남아 있어 단기 전력 보강은 물론, 중장기 플랜에도 포함될 수 있다. 한편 텍사스로 향하는 호세 루이스는 시즌 중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방출된 뒤 애틀랜타로 이적했으나,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8.16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 강등 이후에도 반등이 어려웠던 루이스는 텍사스에서 반전을 노린다. 흥미로운 점은 두 선수가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잠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루이스는 화이트삭스에서만 177경기에 등판하며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불펜 자원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2주 남기고 성사된 이번 투수 맞트레이드를 시작으로, 양 팀 모두 본격적인 전력 재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7.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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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사업 박차' 넥써쓰, 핀테크 전문가 안중현 합류

[OSEN=고용준 기자]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당근페이의 핀테크 기반 서비스 구축 멤버였던 안중현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나선 넥써쓰에 합류했다.  넥써쓰는 지난 17일 스테이블코인 전담조직(TF)을 신설하고 총괄에 핀테크 전략 전문가 안중현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중현 부사장은 국내 주요 간편 결제 및 디지털 금융 플랫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인물로 네이버페이, 토스뱅크, 당근페이 등에서 핀테크 기반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특히 네이버페이 초기 오픈에 참여했고, 토스뱅크 오픈 멤버로 금융 서비스의 기획과 운영에 기여했다. 당근페이에서는 부사장으로 서비스를 총괄하며 하이퍼로컬 기반의 커뮤니티 결제 솔루션 당근페이를 구축했으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320만 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영입으로 넥써쓰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 수립과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7.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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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권은비도 받는다.."피부과 싫어하지만 울쎄라·써마지 해" [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남주부터 이시영, 가수 권은비, 기은세까지 스타들의 피부과 시술 고백이 화제다. 꾸준한 아름다음을 유지하기 위한 스타들의 노력이 공개됐다. 숨기기만 했던 과거와 달리 관리 비법을 공개하는가 하면, 시술 후기를 언급하는 등 솔직해졌다. 최근엔는 워너비 스타 중 한 명인 김남주가 피부과 시술 사실을 고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의 부산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남주는 “광고 말고 내가 쓰는 걸 말해주려고 한다”라면서 수십 년 동안 화제가 되고 있는 ‘물광 피부’의 비법을 직접 공개했다.  특히 김남주는 피부과 시술을 받고 있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난 사실 피부과 가는 걸 싫어한다. 물론 난 간다. 울쎄라도 하고, 써마지도 하고, 추천하는 거 한다”라며, “그런데 가는 걸 싫어한다. 피부과에서 연락이 오곤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며 피부과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김남주 뿐만 아니라 요즘은 여러 스타들이 성형 수술이나 피부과 시술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둘째 임신 소식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배우 이시영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 “2년 만에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라며 리쥬란과 써마지를 했다고 밝혔었다. 매년 ‘워터밤’ 무대로 화제를 모으는 가수 권은비 역시 피부과 시술을 고백했던 적이 있다. 권은비는 지난 3월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콘텐츠에서 컴백 전 루틴을 공개했다. 당시 권은비는 “관리를 받아야 한다. 피부과를 세 군데나 다닌다. 저번 주에 하나 더 추가돼서 네 군데다. 저속노화, 주근깨, 미색, 토닉 다 잘하는 분야대로 찾아서 다닌다”라고 말했다. 남다른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으는 연기자 기은세 역시 미모 비결은 피부과 시술이었다. 기은세는 연기 활동 뿐만 아니라 패션, 요리, 뷰티,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소통하고 있다. 최근 출연했던 한 예능에서는 “여러 가지 시술을 한다. 선크림 바르는 게 중요하지만 피부과 도움을 받아야 한다. 29살 대부터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은세는 “중력을 거스른다는 마음으로 어릴 때는 1년 반 만에 수술을 하고, 지금은 6개월, 8개월 만에 한 번씩 한다. 제가 되게 좋아하는 건 줄기세포다. 내 모공이 20대 때로 돌아가는 느낌”이라고 상세히 밝히기도 했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7.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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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교환방문 비자 발급 전년 대비 급감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공관에서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하면서, 유학생(F-1) 및 교환방문(J-1) 비자 발급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세계적으로 발급된 유학생 비자는 4만5364건으로 전년 대비 22%(1만2689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발급된 교환방문 비자 역시 전년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비자 발급 건수 역시 급감했다. 지난 5월 한국인의 F-1 비자 발급 건수는 2017건으로, 전년 동기 2630건에 비해 23.3% 감소했다. J-1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 역시 같은 기간 1041명에서 778명으로 25.3% 줄었다.     이 같은 급감 추세는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심사를 강화하며 지난 5월 전 세계 공관에서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후 6월 국무부는 일시 중단했던 비자 발급 관련 절차를 재개했으나, 신청자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6월과 7월에도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학생 감소는 미국 대학가에도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국제 유학 정보 플랫폼 '스터디포털(Studyportals)'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유학에 대한 전 세계 유학생들의 관심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제교육자협회(NAFSA)는 "유학생과 가족들은 미래를 맡길 국가를 선택할 때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가장 중시한다"며 "미국 정부의 조치가 세계 학생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들은 이미 유학생 감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국제교육연구소(IIE)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40%가 학부 유학생 수 감소를, 49%가 대학원 유학생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재정 손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 분석에 따르면, 유학생 등록이 10% 줄어들 경우 전국 대학은 3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교환방문 유학생 유학생 감소 대학원 유학생 세계 유학생들

2025.07.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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