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치어리더 안지현이 아찔한 볼륨감을 자랑했다. 3일 안지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안지현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휴가를 떠난 듯한 안지현은 베이지 톤의 자수 패턴 비키니로 세련되면서도 고혹적인 비치룩을 완성했다. 안지현은 치어리더다운 탄탄한 몸매와 함께 건강미 넘치는 볼륨감을 자랑했다. 긴 생머리를 내려뜨려 청순한 무드를 더한 가운데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지현은 ‘환승연애4’ 출연자 성백현과 열애설에 휩싸인 상태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성백현과 안지현의 목격담을 담은 영상이 확산됐고, 영상에서 두 사람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후 팔짱을 낀 채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처음이 아니다. 안지현의 모바일 메신저로 추정되는 사진이 확산되면서 성백현과의 열애설이 점화됐다. 해당 사진에는 성백현과 밀착된 포즈로 찍은 커플 사진이 다수 포함됐고, 연인 사이의 기념일과 애칭을 암시하는 듯한 문구들이 담겨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안지현은 2015년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데뷔 초부터 여고생 치어리더로 이름을 알렸으며,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서울 SK 나이츠 등에서 응원을 맡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2. 9:53
[OSEN=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움직였다. 이강인(25)을 붙잡기 위해 계약 연장 카드를 꺼냈다. 문제는 속도다. 구단은 서두르지만, 정작 선수 측은 급할 게 없다. 프랑스 '레퀴프'는 1일(한국시간) PSG가 2028년까지인 이강인의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서 눈에 띄는 표현은 '대체 불가능'이다. 구단은 이강인의 경기력이 기대치에 완벽히 부합하지는 않았다고 인정하면서도, 팀 내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자원으로 분류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고개를 갸웃할 수 있다. 올 시즌 리그 포함 28경기 출전, 선발은 14차례. 팀 내 출전 시간 순위는 16위에 머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과 교체를 오갔다. 핵심이라 부르기엔 애매한 위치다. 그럼에도 PSG가 먼저 손을 내민 이유는 명확하다. '희소성'이다. 이강인은 2월 복귀전이었던 르아브르전에서 60분 동안 6개의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도왔다. 오른쪽에서 안으로 파고든 뒤 짧고 빠르게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PSG 공격의 가장 날카로운 무기였다. 바르콜라가 '정확하고 위협적'이라고 표현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엔리케 감독은 점유율과 짧은 패스를 중시한다. 문제는 막힌 흐름을 단번에 열어젖힐 카드다. 측면에서 템포를 바꾸고, 한 번의 킥으로 박스 안을 흔들 수 있는 유형은 스쿼드 내에 많지 않다. 출전 시간이 적어도, 필요할 때 꺼낼 수 있는 '치트키'에 가깝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그 가치는 확인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었지만, 엔리케 감독이 단칼에 거절했다. 시즌 도중 즉시 전력감을 내줄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목이 이강인에게 여유를 준다. 자신을 원하는 팀이 파리 밖에도 있다는 확신이다. 지난여름 라리가 복귀를 고민했던 배경도 비슷하다. 2028년까지 남은 계약은 족쇄가 아니라 선택권이다. 관건은 챔피언스리그다. 이강인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은 1월 22일이다. 구단이 '대체 불가'라 평가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현실은 분명한 변수다. 단순한 연봉 인상보다 '확실한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PSG는 영향력과 꾸준함을 요구한다. 이강인은 신뢰와 자리를 본다. 서로의 요구가 교차한다. 지금의 이강인은 증명 단계에 머물지 않는다. 선택의 단계에 서 있다. 부상 복귀 이후 보여준 퍼포먼스, 마케팅 가치, 경기장 안팎의 태도까지 시장에서의 입지는 오히려 넓어졌다. 파리가 미래를 약속받고 싶다면, 숫자보다 설계도를 내놔야 한다. 이강인을 어떻게 쓸 것인지, 큰 경기에서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 공은 PSG 쪽으로 넘어갔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2. 9:41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산공원묘원에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해 80대 운전자가 숨졌다. 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쯤 천안 동남구 풍산공원묘원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차량은 전소됐고, 내부에 있던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26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는 성묘객이 없는 시간대에 발생해 최초 신고자 외에 별다른 목격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폐쇄회로(CC)TV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흙이 덮인 도로 위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는 견인차 기사의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02. 9:32
美 "이란 1천여곳에 수만발 쏴 공중우세 확립…병력 증파"(종합) "군인 수천명, 전투기 수백대, 2개 항모 전단 투입…추가 병력도" 작전 목표는 "이란의 '재래식 우산' 제거…특정 기간 제시 않을 것" 헤그세스 美국방 "정권교체 전쟁 아니나 정권교체 분명 이뤄졌다" 주장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이유미 특파원 = 이란을 상대로 사흘째 교전 중인 미군은 개전 이틀 동안 수만발의 미사일과 폭탄을 투하했으며, 1천 곳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번 '장대한 분노' 작전의 초기 성과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 승인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8분(미 동부시간) 떨어졌으며, 이튿날 오전 1시15분 이란 주변에 배치된 미 육·해·공군에서 동시다발 공격이 시작됐다. 항공모함과 육상 공군기지에서 100대 이상의 전투기·폭격기와 조기경보기, 급유기, 무인항공기 등이 이란 본토 폭격을 위해 출격했다. 동시에 함정에선 이란 남부지역의 해군을 겨냥한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됐다. 육상 기지에서도 적의 대공 사거리 밖에서 쏘는 장사정 미사일(스탠드오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케인 합참의장은 말했다. 미군은 개전 이후 57시간 동안 이란의 지휘통제 인프라, 해군 전력, 탄도미사일 기지, 정보 인프라에 수만발을 투하해 공격했다. 미 본토에서 출격한 B-2 전략폭격기도 가세해 이란의 지하 시설에 정밀한 '관통 탄약'을 투하했다고 덧붙였다. B-2 전폭기는 지난해 6월에도 이란의 지하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한 바 있다. 케인 의장은 "전 영역에 걸친 대규모 압도적 공격이었으며, 첫 24시간 동안 1천개 이상 목표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군이 "국지적 공중 우세를 확립"했다면서 미군의 이란 제공권 장악이 "우리 병력의 보호를 강화할 뿐 아니라, 그들(미군 병력)이 이란 상공에서 작전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군은 현재까지 육·해·공군 병력 수천명과 4세대(F-15, F-16 등) 및 5세대(F-22, F-35 등) 전투기 수백대, 공중급유기 수십대, 링컨·포드 항모 전단을 투입했으며, 추가 병력 투입도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케인 의장은 "쿠퍼 장군(대이란 공격을 이끌고 있는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오늘도 추가 병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전쟁의 목표가 "이란이 군사력을 대외로 투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작전 기간에 대해서도 "특정 기간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 개발을 위해 구축한 "재래식 우산"(미사일과 해군 등 재래식 역량)을 "적극적으로 제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장대한 분노 작전의 임무는 이란의 공격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생산을 파괴하고, 해군과 기타 안보 관련 인프라를 파괴하며, 그들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리석은 '교전 수칙'도 없고, (이라크전 당시 같은) 국가 건설의 수렁도 없으며, 민주주의 건설 실험도 없고, 정치적으로 올바른 전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것은 이른바 정권교체를 위한 전쟁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정권은 교체됐고 세계는 그로 인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는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데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3.02. 9:26
마크롱 "핵탄두 보유량 늘리겠다"…유럽 핵우산 속도 "몇개인지는 공개 안해…나토 핵공유 대체 아닌 보강"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유럽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핵무기 보유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르테메레르 핵잠수함이 배치된 일롱그섬 해군기지에서 "우리 억지력이 현재와 미래에도 확실한 파괴력을 유지하도록 보장하는 게 내 책임"이라며 "핵탄두 숫자를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추측을 방지하기 위해 과거와 달리 핵무기 숫자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가 (핵)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면 아무리 강력한 국가라도 자국을 보호할 수 없고 아무리 거대한 나라라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크롱 계획대로면 프랑스는 냉전 종식 이후 30여년 만에 핵전력을 증강하게 된다. 프랑스는 1990년대 초반 핵탄두 약 540기를 보유했으나 냉전 종식 이후 자발적으로 감축해 현재 약 290기를 갖고 있다. 러시아·미국·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지만 핵탄두 보유량은 5천기가 넘는 러시아·미국에 한참 떨어진다. 프랑스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이후 EU 내 유일한 핵보유국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의 새 핵교리에 영국·독일·폴란드·네덜란드·그리스·스웨덴·덴마크가 동참한다며 핵무기 증강이 유럽 자체 핵우산 계획의 일환임을 명확히 했다. 그러면서 핵무기를 탑재한 자국 공군기의 동맹국 임시 배치를 허용하겠다며 유럽 국가들과 관련 협정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체 핵무기를 보유한 영국과 프랑스를 제외하면 독일·벨기에·네덜란드·이탈리아·튀르키예 등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일부 회원국에 미국 핵무기가 배치돼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 안보에서 발을 뺄 움직임을 보이자 유럽에 프랑스 핵우산을 씌우는 방안을 제안했다. 스웨덴 정부는 지난 1월 영국과 프랑스에서 핵 억지력 보호를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공개했다. 프랑스와 독일은 지난달 뮌헨안보회의에서 핵우산 논의를 공식화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이 핵심 파트너"라며 전략시설 방문과 합동훈련 등 협력의 첫 단계가 올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1990년 동서독 통일 당시 미국·영국·프랑스·소련과 맺은 일명 '2+4 협정'으로 핵무기 개발이 원천 차단됐다. 마크롱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공동 성명에서 "교리적 대화와 전략적 협력을 조율하기 위한 고위급 핵운영 그룹을 만들었다"며 핵확산금지조약(NPT)을 비롯한 국제법 의무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국 협력에 대해 "핵 억지력이 여전히 유럽 안보의 주춧돌이라는 공통 인식에 기반한다"며 "나토의 핵억지력과 핵공유 체계를 대체하지 않고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3.02. 9:26
트럼프, 對이란 전쟁에 "큰 파도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에서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NN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그들을 강하게 공격하는 걸 시작조차 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큰 것이 곧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야톨라 하메이니 이란 최고지도자의 폭사 이후 "지도부가 누구인지 모른다. 그들이 누구를 선택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3.02. 9:26
[속보] 트럼프, 이란 전쟁 "4~5주 예상했지만 더 오래 할 능력 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3.02. 9:26
걸프국, 이란 드론·미사일에 격분…군사대응도 거론(종합2보) 미군기지 이어 호텔·공항도 피격…'중동의 뉴욕' 두바이 곳곳 화염 '배신적 공격' 규탄…이란 "이웃국에 적의 없어…군 시설만 공격 노력" 진화 카타르 "이란서 접근하던 전투기 2대 격추…탄도미사일 5기·드론 7기 요격" (서울·브뤼셀=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현윤경 특파원 = 이란의 집중적 공격 대상이 된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등 걸프 국가의 외무장관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이란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UAE,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외교장관은 1일(현지시간) 화상 연결 방식으로 회의를 열고 이란의 '배신적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장관들은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국가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고 영토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선택지도 포함된다"고 경고했다. 장관들은 이란에 즉각적 공격 중단을 촉구하면서 "걸프 지역의 안정은 단지 지역적인 관심사일 뿐 아니라 세계 경제 안정의 근본적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두바이, 도하, 마나마 등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국가들의 주요 도시는 지난달 28일 전쟁 개시 이후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의 집중적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이란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들 국가의 미군 시설 외에도 공항, 호텔, 아파트 등 교통 인프라와 민간 주거·상업 시설에까지 대거 미치면서 현지 민간인 사상자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 미군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고의로 민간 시설을 겨냥하지는 않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역내에서 벌어지는 일이 우리의 잘못도, 우리의 선택도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길 바란다"며 군에 미군 관련 시설만 표적으로 삼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해명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2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통화에서도 "이란은 걸프 국가들에 어떠한 적의도 갖고 있지 않으며, 이들과 우호적 관계를 추구할 의지가 확고하다"며 "미국 군사기지에 대한 이란의 방어적 대응이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동에서 가장 번영한 도시 중 하나로 중동 지역의 교통·금융 허브 역할을 해 '중동의 뉴욕'으로도 불리는 UAE 두바이의 경우 이란의 집중적 공격을 받고 있다. 세계적 규모의 두바이국제공항은 드론 공격으로 터미널 건물이 일부 부서지고 직원 4명이 다쳤다. UAE 국방부는 1일까지 이란에서 탄도미사일 총 165기, 무인기(드론) 541대가 날아왔으며 이 중 드론 35기가 방공망을 뚫고 영토 내로 떨어지면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이 몰린 두바이의 유명 관광지인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서도 이란에서 날아온 샤헤드 드론이 페어몬트 호텔 인근에서 폭발해 화재가 발생해 주민과 관광객이 불안에 떨었다. UAE는 이에 항의해 이란 주재 대사관을 폐쇄하고 모든 외교사절단을 철수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란의 공격은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중재국 역할을 수행해온 카타르도 겨눴다. 카타르 외무부의 마제드 알안사리 대변인은 미 CNN 방송에 "국제공항을 포함한 민간 기반 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드론과 발사체를 우리 전투기가 요격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국방부는 이와 관련 카타르 공군이 이란에서 접근 중이던 러시아제 수호이(Su)-24 전투기 2대를 격추하고, 카타르 방공망은 탄도미사일 5기와 드론 7기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알안사리 대변인은 "카타르의 해상·육상 에너지 시설은 방어됐고, 노동자들도 안전하다"면서도 "이런 공격은 좌시할 수 없다. 이란은 우리 국민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에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카타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계획에 대해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지만 현재는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로서는 이란 측과 접촉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결국, 이번 위기도 협상 테이블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이 이웃 걸프국 민간 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것은 이례적인 행동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란이 공격으로 인한 공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공 방어에 취약한 GCC 국가 내의 민간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걸프 국가가 종파적으로 이란과 다른 수니파이고, 친미 진영에 속하지만 현상유지를 통한 안정적 원유 수출을 위해 이란에 대체로 온건했고 때로는 미국을 만류하기도 했던 터라 이번 공격의 충격파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3.02. 9:26
애플, 보급형 아이폰17e·M4칩 아이패드에어 공개…AI 성능강화 아이폰엔 전작서 빠진 맥세이프 장착…아이패드에어는 메모리 50% 늘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애플이 인공지능(AI) 관련 연산 성능을 강화한 보급형 아이폰과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를 내놨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 아이폰17e를 출시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이폰17e는 3㎚(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최신 칩 A19를 탑재했다.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 엔진 업그레이드가 적용돼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인텔리전스'를 비롯한 AI 모델 구동 성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셀룰러 모뎀으로는 전작 아이폰16e에 처음 탑재된 애플 자체설계 모뎀 C1의 개선판인 C1X를 장착했다. 전작보다 최대 2배 빠르고, 전력 사용량은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됐던 모뎀 대비 30% 줄였다. 후면에는 광학 2배 줌을 지원하는 4천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가 적용됐고, 6.1인치 크기의 화면에는 지난해 말 출시된 다른 아이폰1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작 대비 긁힘 방지 성능이 3배 향상된 '세라믹 실드2' 소재가 쓰였다. 전작과 달리 자석을 활용한 무선 충전인 맥세이프를 지원하며, 무선 충전 규격도 'Qi2'로 높아져 최대 15W(와트)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흰색과 검은색, 분홍색(소프트핑크)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전작이 128GB(기가바이트), 256GB, 512GB 등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던 것과 달리 아이폰17e는 256GB, 512GB의 두 가지 용량으로 나온다. 256GB 모델의 가격은 99만원(미국 가격 599달러)으로, 전작의 128GB 모델 가격과 같다. 애플은 이날 2024년 공개했던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도 함께 선보였다. M3 칩이 적용된 전작보다 연산 속도가 30% 빨라졌으며, AI 성능 수요를 고려해 시스템 메모리도 이전 세대 대비 50% 늘린 12GB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셀룰러 모델에는 아이폰17e와 마찬가지로 C1X 모뎀이 적용됐다. 11인치와 13인치 두 가지 크기에 128GB·256GB·512GB·1TB(테라바이트) 용량으로 구분되며 파란색, 보라색, 흰색(스타라이트), 회색(스페이스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가격은 128GB 용량을 기준으로 11인치 와이파이 모델이 94만9천원(599달러), 셀룰러 모델이 119만9천원(749달러)이고, 13인치 제품은 와이파이 모델이 124만9천원(799달러), 셀룰러 모델이 149만9천원(949달러)으로 전작과 같다. 아이폰17e과 새 아이패드에서는 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해 11일부터 판매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3.02. 9:26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송성문의 몇몇 팀 동료들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참가한다. 이 기간 송성문이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면, 2026년 메이저리그 첫 시즌은 순조로울 수 있다. 송성문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는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동안 메이저리그 데뷔를 위한 적응 중이다. 송성문은 이 때 집중을 해야 한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을 영입하면서 멀티 포지션 자원으로 생각했다. 그는 이미 그런 면이 있는 선수다. 송성문은 3루, 2루, 1루를 모두 볼 수 있다”고 주목했다. 이어 MLB.com은 “며칠 동안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을 유격수와 외야 코너 포지션에서도 시험할 예정이다”며 “잰더 보가츠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WBC 대회에 참가해 자리를 비운 지금이야말로 시험해볼 수 있는 때다”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보가츠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해 WBC 대회를 준비한다. 또 샌디에이고 외야수 타티스 주니어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해 대회를 준비한다. 보가츠와 타티스 주니어가 없는 기간에 송성문이 내야, 외야에서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줘야 한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수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만약 송성문이 새로운 포지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크렉 스탬멘 감독은 로스터 운영에서 훨씬 더 큰 유연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02. 9:20
[OSEN=미야자키(일본), 이후광 기자] “정철원의 페이스가 더디게 올라와 걱정이다.”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이 KBO 징계와 구단 자체 징계로 일단락된 롯데 자이언츠. 그런데 아직 남은 아픈 손가락이 더 있었으니 1차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사생활 논란이 터져 마음고생을 한 ‘믿을맨’ 정철원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주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정철원이 최근까지 기존 선수들만큼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외적인 영향이 없다고 할 순 없다. 신경이 쓰이지 안 쓰이겠나"라고 한숨을 쉬었다.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정철원은 지난 1일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연습경기에 구원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남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폭투를 틈 타 2루를 노린 1루주자가 아웃되는 행운이 따랐지만, 2루타를 맞고 윤성빈에게 바통을 넘겼다. 2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정철원 투구는 염려했던 대로 아직은 본 궤도는 아니었다. 페이스가 조금 더디게 올라와 감독이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정철원을 직접 만나 전날 부진의 전말 및 배경을 들었다. 정철원은 “어제 몸 상태는 괜찮았다. 시즌 전에 원래 느끼는 몸 상태와 굉장히 비슷했다. 원래 마운드에 오르기 전 몸을 덜 풀고 올라가서 종종 연습투구나 초구에 빠지는 공이 많은데 어제는 긴장을 해서 그런지 공이 하나 빠지고, 두 개 빠지면서 주변 소음이 다 들렸다. 긴장을 많이 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된 경기였다. 정철원은 “대만에서 감독님, 코치님이 몸 만들 시간을 충분히 줄 테니 천천히 준비를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딱 해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긴장이 됐다”라며 “안 그래도 감독님이 경기 후 뭐가 문제인 것 같냐고 하시더라. 누가 봐도 어제 내 투구는 문제가 있어 보여서 '긴장을 많이 했고, 죄송하고, 다음 경기 때 이런 모습 안 나오도록 준비를 잘 해보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부진에도 자신을 신뢰하고 다독이는 사령탑이 있기에 매 경기 더 좋은 투구를 펼치고 싶은 정철원이다. “김태형 감독님은 두산 시절부터 은인이자 아버지다. 날 그 정도로 아껴주신다”라고 운을 뗀 그는 “어제도 내가 못해서 그런 질문을 하신 거 같진 않았다. 지금 이 시기에 날 향한 기대가 크실 텐데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물어봐주신 느낌이었다. 내가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감독님도 날 아들처럼 아끼실 수 있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주절주절 이야기를 안 좋아하신다. 그냥 ‘잘하겠다’, ‘다음부터 더 잘하겠다’, ‘다음에는 안 좋은 모습 안 보여드리겠다’라고 말씀드리면 된다. 주절주절 변명하지 않고 못 하면 2군에 가면 되고, 2군 가서 다시 준비해서 1군으로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된다. 감독님도 어제 주절주절 이야기를 들으려고 날 부르신 게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냥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김태형 감독 사용법’을 덧붙였다. 다행히 정철원에게 걱정은 없다. 페이스가 더디고 연습경기 투구 또한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지금은 말 그대로 연습일 뿐이다. 정철원의 진짜 무대는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프로야구 144경기 대장정이다. 그리고 아직 그날까지 약 3주가 넘는 시간이 남아 있다. 정철원은 “내가 보여줘야 하는 경기는 정규시즌 144경기다. 어제 보니 구속이 143~144km 정도 나왔는데 앞으로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통해 147~148km까지는 나올 거 같다. 또 정규시즌 만원 관중이 들어차면 투수, 타자 모두 긴장감이 높아지고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 때 구속이 더 오를 거라 걱정은 없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2. 9:02
[OSEN=정승우 기자] 주제는 길 비센테전이었지만, 조세 무리뉴(62) 감독의 화두는 '원칙'이었다. 특히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를 둘러싼 인종차별 의혹과 관련해 그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포르투갈 '아볼라'는 1일(현지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벤피카는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뒤 리그 2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질문은 자연스럽게 프레스티아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충돌, 그리고 인종차별 의혹으로 향했다. 무리뉴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나는 시민으로서, 그리고 지도자로서 어떠한 차별과 편견, 무지에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계인권선언을 잠깐이라도 읽어보라. 그중 핵심은 무죄추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정적 대응을 경계했다. "누군가 균형을 잃고 있다면 나는 그 편에 서지 않겠다. 내 선수를 무조건 감싸지도, 상대를 공격하지도 않겠다"는 표현도 나왔다. 사건의 중대성을 인정하면서도, 결론이 나기 전 단정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무리뉴 감독은 반복해서 조건을 달았다. "만약, 그리고 또 만약이다. 내 선수가 내가 믿는 가치와 벤피카의 원칙을 어겼다면, 그의 커리어는 나와 함께 끝이다. 단, 그 전제는 어디까지나 '유죄가 확정될 경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UEFA의 임시 징계 방식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 선수를 배제한 결정에 대해 "가정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이끄는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발언에 대해서도 "그를 존중하고 사랑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이번 사안에서 내가 취한 입장이 더 옳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차별은 단호히 배격하되, 판단은 증거와 절차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 그는 감정보다 원칙을 앞세웠다. 그리고 그 원칙의 중심에 '무죄추정'이 있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2. 9:00
이란 혁명수비대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집무실과 이스라엘 공군 사령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파르스 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의 범죄자 총리 집무실과 정권 공군 사령관 본부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격에 헤이바르 미사일(호람샤르-4)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 미사일은 이란의 최참단 탄도미사일 중 하나로, 최장 사거리가 약 2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격 진위와 네타냐후 총리 신변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벌여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그 가족, 그리고 정부·군 고위급 인사들을 사살했다. 이란 내 사망자도 이날 기준 555명을 넘었다. 이에 이란 정권 지도부는 미국,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고 즉각 반격에 나섰다. 미군 측에서도 사망자 4명, 부상자 4명이 나오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하수영([email protected])
2026.03.02. 8:57
[OSEN=임혜영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운동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지난 2일 개인 채널에 “해야지 뭐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혜진은 브라톱과 레깅스를 입고 헬스장을 찾은 모습이다. 윤혜진은 운동을 마친 후 인증 사진을 촬영 중이며 군살 없이 깡마른 몸과 선명하게 드러난 갈비뼈가 눈길을 끈다. 윤혜진은 이어 “몇 세트를 시키냐고”라며 운동 중인 영상을 공개하기도. 윤혜진은 극세가 다리가 후들거리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거 하면서 든 생각은 그저.. ‘내가 왜 힙업이 돼야 돼?”라고 현타가 온 듯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혜진은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윤혜진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3.02. 8:56
걸그룹 뉴진스에서 퇴출된 다니엘이 3·1절 일본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1일 다니엘의 팬으로 보이는 한 SNS 이용자가 엑스(X) 계정에 올린 영상에는 다니엘이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트레이닝복 차림에 외투를 걸친 채 태극기를 들고 미소 짓는 장면이 담겼다. 다니엘은 러닝 크루 ‘언노운’을 이끄는 가수 션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언노운 멤버로 활동하며 최근 션과 함께 새벽 러닝과 마라톤 대회 참가,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린, 혜인에 이어 하니가 신중한 논의 끝에 복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민지는 아직 복귀를 두고 대화 중”이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도어는 다니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묻는 431억원 규모의 위약벌·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 중이다. 그는 지난 1월 탈퇴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히며 “이것만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나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고, 그 진실은 내게 남아 있다”며 “지금 많은 상황이 아직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며 “조금 다른 자리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의 버니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02. 8:5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아니 근데 진짜’서장훈이 현재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서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연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서장훈은 “없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외로움을 잘 안 느끼는 사람이다. 한 달 동안 집에서 안 나올 수도 있다”며 대표적인 ‘집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아픈 것도 혼자 이겨내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쉬는 날 일과에 대해서는 “쉬는 날도 바쁘다. 내 이름 검색도 해보고 책도 보고 농구, 드라마, 예능을 다 챙겨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소개팅에 대한 부담감도 털어놨다. 그는 “누가 소개팅을 이야기하면 부담스럽다. 잘 안 되면 미안하니까 아예 안 한다”며 “아버지가 권해도 극구 말린다”고 말했다. 갑자기 탁재훈이 갑작스럽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고 묻자 서장훈은 “꽤 오래됐다. 눈물 나는 얘기냐”고 받아쳤다. 이에 탁재훈이 “뽀뽀 못 하면 우냐”고 놀리자 서장훈은 “요즘 뽀뽀 못 해서 집착하는 거냐”고 되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애에는 선을 긋는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티키타카 입담은 여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니 근데 진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02. 8:44
[OSEN=손찬익 기자] “헛스윙이 많았고, 생각했던 대로 풀리지 않았던 점이 가장 아쉽다”. 시범경기에서 4할대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김혜성(LA 다저스)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침묵했다. 김혜성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연습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에 그쳤다. 2-0으로 앞선 1회 2사 2·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한신 선발 사이키 히로토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후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8회 2사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김혜성은 경기 후 “내가 원하는 모습대로 타격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 남은 예선과 본선에서는 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헛스윙이 많았고, 생각했던 대로 풀리지 않았던 점이 가장 아쉽다”고 자평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빅리그 데뷔 시즌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에서 13타수 6안타(타율 4할6푼2리) 1홈런 5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달 27일 김혜성에 대해 “준비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두 번째 빅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충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혜성이 자리를 비운 약 2주 동안 다저스는 2루 포지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혜성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은 올 시즌 큰 강점이 될 수 있다”며 “외야 수비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입증된다면 개막 로스터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은 일본 투수진을 상대로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온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는 일본 투수들을 상대로 고전하며 과제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2. 8:40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4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브리핑에서 “박 후보자는 국회 예결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거친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3선) 전 의원에 대한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지 36일 만이다. 박 후보자는 2022년 대선 경선 땐 이 대통령의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이재명 정부에선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아 정부 조직 개편의 밑그림을 그렸다. 박 후보자는 지명 직후 SNS에 “기획예산처는 제가 직접 기능과 위상을 설계한 조직”이라며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통합 인선’ 차원의 보수 성향 적임자를 찾기 어려워지자, 여권에선 경제 관료 발탁설이 적잖이 오갔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선택은 정치인이었다. 여권 관계자는 “정통 경제 관료인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상호 견제하고 토론하라는 뜻 아니겠냐”며 “기획재정부 시절과는 다른 예산 업무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행정고시 38회)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지명했다. 해수부에서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다. ━ 국민권익위원장에 ‘이화영 변호인’ 정일연 이 수석은 “부산 출신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 수도 완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장관급인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엔 판사 출신 정일연(연수원 20기) 변호사를 임명했다. 정 위원장은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변호를 맡았었다. 이 수석은 “변호인으로 참여한 것은 확인했다”며 “권익위원장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훼손할 여지가 없고 오히려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엔 진화위 사무처장을 지낸 송상교(연수원 34기) 변호사가 임명됐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엔 남궁범·박용진·이병태 등 색깔이 다른 3명을 위촉했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를 거쳐 에스원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인이고, 박 부위원장은 ‘비이재명계’로 분류됐던 전직 의원(재선)이다. KAIST 경영공학부 명예교수인 이병태 부위원장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제 책사’로 불리다 지난해 이 대통령 선거 캠프 합류를 시도했지만 ‘막말 논란’이 불거져 무산됐다. 대통령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엔 ‘기본소득 전도사’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엔 김옥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장이 임명됐다. 중앙선관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연수원 22기) 변호사가 지명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홍근 후보자에 대해 “장관 후보에 지명될 것을 알고도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뛰었다는 것은 시민들을 우롱한 것”이라며 “청와대가 서울시장 후보군 교통정리에 나섰다는 의혹을 자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장 도전을 선언했고, 이날 오전 민주당은 박 의원을 서울시장 경선 후보 6인에 포함시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권익위원장 인선에 대해 “권력 핵심 인사의 방패 역할을 했던 변호사를 앉힌 것은 위험천만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오현석.양수민([email protected])
2026.03.02. 8:36
미 중부사령부는 2일(현지시간) X에 미상의 장소에서 이란 전투기를 정밀 타격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미군은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습은 계속된다”고 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1일 “이란 탄도미사일 발사대·방공망 등을 정밀 타격해 핵심 전력을 무력화하는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X 캡처]
2026.03.02. 8:33
러시아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3일째 이어가는 2일까지도 군사행동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1월 이란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한 이란의 맹방(盟邦)이다. 이 때문에 북한과 ‘군사혈맹’ 관계인 러시아가 한반도 유사시 어떤 태도를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과 관련해 “모든 인간 도덕규범과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외교적 ‘립 서비스’를 하면서도 군사 개입엔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실제로 푸틴과 페제시키안이 서명한 조약은 경제·정치적 파트너십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군사 협력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푸틴은 지난해에도 “조약엔 (상호방위조항 같은)군사 협력 내용이 없고, 이란의 지원 요청도 없다”(2025년 6월 18일, 국제경제포럼)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이란과 거리를 뒀다. 북한의 경우에는 2024년 6월 양국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이른바 ‘자동 군사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근거가 명시돼 있다. 해당 조약 4조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로부터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 헌장 제51조와 북한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해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고 규정한다. 다만 러시아연방 헌법은 러시아 영토 밖에서 군사력을 사용하는 문제의 결정을 상원의 권한으로 명시하고 있다. 유엔 헌장 51조도 “회원국에 무력 공격이 있을 경우 개별적·집단적 자위권”을 규정하면서도 동시에 안보리가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로 자위권 행사를 제한하고 있다. 국내법과 유엔 헌장이라는 전제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자동 개입 조항이 발동되기 어려운 구조라는 얘기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러시아가 러-우 전쟁에 대규모 병력을 보낸 북한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지경학적 중요성이 있는 이란보다 북한은 지정학적 중요성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사시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쟁 양상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상황 발생 시 개입 의지와 능력 보유 여부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석용([email protected])
2026.03.02.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