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서장훈이 전현무와의 '라이벌 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전 농구선수 전태풍, 배우 박은석, 가수 손태진, 정진운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아형’ 멤버들은 서장훈에게 현재 프로그램 9~10개 정도 하지 않냐며 놀라워했다. 서장훈은 어마어마한 방송 활동에 전현무와 라이벌이냐는 질문을 들었고, 서장훈은 “내가 무슨 말도 안 되는”이라며 극구 부인했다. 또 멤버들은 서장훈에게 2025년 연예 대상을 노리는 분위기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평생 탑으로만 산다”라며 부러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아는 형님’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2. 5:13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송혜교가 44번째 생일을 맞아 지인들의 사랑 가득한 축하 메시지로 하루 종일 따뜻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22일 송혜교는 지인들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올린 게시물을 연달아 리포스트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평소보다 더 내추럴한 모습으로, 소박한 일상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반려견과의 투샷. 후드티를 깊게 눌러쓴 편안한 차림에 강아지를 꼭 끌어안은 사진은 한껏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HAPPY B-DAY’ 스티커와 왕관 장식이 더해져 지인들의 애정이 그대로 느껴졌다. 또 다른 지인은 식당에서 깔끔하게 차려입은 송혜교의 모습을 공개했다. 테이블에 가볍게 두 손을 모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사진은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고, 다른 게시물에서는 민소매 톱을 입고 편안하게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송혜교는 이 사진들에 직접 태그를 달며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소소한 소통을 이어갔다. 지인들이 준비한 풍성한 골드&화이트 생일 데코레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HYE KYO’라고 적힌 대형 풍선, 꽃다발과 화이트 톤의 풍선 장식들이 공개되며, 오랜 인연들의 정성이 돋보였다. 팬들 역시 “언니 오늘 공주 그 자체”, “혜교는 매년 더 어려진다”, “44살 실화냐”라며 응원을 전하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촬영에 한창이다.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과 호흡을 맞추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2. 5:09
[OSEN=이인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세훈과 나상호가 뛰고 있는 마치다 젤비아가 창단 36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팀 역사상 최초의 일왕배 결승 진출이었고, 그 첫 무대에서 당당히 정상에 섰다. 마치다는 22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일왕배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비셀 고베를 3-1로 제압하며 올해의 주인공이 됐다. 고베의 2연패 도전을 무너뜨린 결과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나카야마 유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후지오 쇼타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32분 소마 유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전부터 완벽하게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들어서도 마치다의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1분 후지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비록 후반 17분 미야시로 다이세이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두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사상 첫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 공격 자원인 오세훈과 나상호도 결승 무대에서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세훈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준결승 FC도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던 주역이었다. 연장전 끝 2-0 승리를 만든 그의 활약은 결승 진출의 결정적 발판이 됐다. 이번 우승은 마치다라는 클럽 자체의 역사적 전환점이기도 하다. 1989년 창단한 이 팀은 도쿄 지역 사회인 축구 리그에서 시작해, 일본 축구 시스템의 최하위 단계인 JFL(4부)에서 J3, J2로 차근차근 올라왔다. 그리고 마침내 메이저 컵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적 같은 성장을 완성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J3 리그가 출범한 2014년 이후, J3 경험 팀이 일왕배에서 우승한 것은 마치다가 최초다. 2012년 J2 진출로 프로 무대에 올랐지만 한 시즌 만에 JFL로 강등되는 아픔도 있었다. 2014년 J3에 참가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고, 2016년 J2 복귀 후 안정적으로 체력을 비축했다. 전환점은 2018년이었다. 일본 최대 온라인 광고 대행사 사이버에이전트가 구단을 인수하며 투자가 본격화됐고, 구단의 행보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마치다는 2023년 J2리그 우승으로 처음 J1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 J1리그 3위를 차지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그리고 2025년, 마치다는 마침내 일본 축구의 가장 오래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진짜 강팀’임을 증명했다. 오세훈과 나상호의 합류로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마치다의 기적 같은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1.22. 5:08
[OSEN=배송문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아기와 함께한 양양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가와 떠난 양양 가족여행. 너랑 노니까 뭘 해도 재밌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바다도 보고 사우나 후 맥주도 한잔! 재미를 얻고 체력을 잃었ㄷ r”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아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청바지에 후드티, 패딩, 모자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포근한 겨울 패션을 선보이며 일상의 편안함과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 “손연재 표 가족 여행 너무 부럽다”, “아기랑 함께 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최근 72억 원 규모의 이태원 신혼집을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과 함께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계획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손연재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22. 5:0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배우 유준상이 간식 게임에서 기가 막히게 문제를 맞히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유준상이 마지막 간식 게임에 도달했다. 그는 앞서 동안의 비결로 "매일 운동, 저녁 8시 이후 금식"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간식은 고구가 무스와 팥이 각각 들어간 두 가지 종류의 소금빵이 제공되었다. 붐은 “오늘 간식은 팥, 고구마 소금빵 두 개 다 드릴 거다”라며 “그런데 유준상은 만약 맞혔다가 8시 넘으면 금식할 거냐”라고 물었다. 유준상은 “참겠다”라며 해맑게 답했다. 붐은 “드셔야죠”라며 침울하게 말했고, 유준상은 “그럼 먹겠습니닷!”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준상은 가사 맞히기 게임에서 젝스키스의 노래 중 '아메리카 맨'이라는 가사를 맞히며, 오후 7시 55분에 소금빵을 먹을 수 있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2. 4:57
[OSEN=이인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공개한 포스터 한 장으로 전 세계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는 빠지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만 남은 구성에 FIFA는 결국 포스터를 삭제하는 초유의 해프닝을 맞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FI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홍보 포스터에서 호날두를 제외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삭제했다. 이후 호날두를 포함한 새로운 이미지를 올렸지만 이번엔 메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이 중심에 배치돼 또 다른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 포스터 한 장이 메시와 호날두의 오랜 라이벌 구도를 다시 들쑤신 셈이다. 논란의 시작은 간단했다. FIFA가 내달 6일 열리는 조 추첨 홍보를 위해 SNS에 올린 포스터에는 출전 확정 42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명씩 등장했다. 손흥민은 당연히 포함됐지만 포르투갈의 대표 얼굴은 호날두가 아니라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 해리 케인, 메시 등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모두 넣어놓고 유독 호날두만 빠져 있었다. 축구 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실수일 리 없다”, “의도적인 배제다”, “편집자가 메시 팬이냐”라는 비난이 폭주했다. 월드컵 5회 연속 득점, 통산 8골, 사상 첫 6번째 월드컵 출전 가능성까지… 호날두는 역사적으로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징이다. 그런 인물을 제외한 구성은 팬들에게 일종의 도발처럼 느껴졌다. 아이러니한 건, 논란이 터지기 며칠 전 호날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같은 행사에 참석해 공식석상에 나란히 서 있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터에서 빠졌다”는 사실은 더 큰 의문을 키웠다. 팬들의 불신은 순식간에 의혹으로 바뀌었다. 결국 FIFA는 해당 포스터를 아무 설명 없이 조용히 삭제했다. 그런데 두 번째 포스터가 문제였다. 이번엔 호날두가 들어갔지만 브루노는 빠졌고, 중심엔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있는 장면이 크게 배치됐다. 마치 “메시가 주인공”이라는 암시처럼 보였고 팬들의 분노는 더 거세졌다. 월드컵 트로피는 현재의 메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승자’ 메시를 상징하는 이미지인데, 이런 선택은 조 추첨 홍보 포스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황당한 요소는 더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탈락시켰던 모로코의 유세프 엘 네시리가 호날두 위에서 헤더를 터뜨리는 장면이 그대로 들어갔다. 한국 대표 장면도 손흥민의 단독 이미지가 아닌, 뜬금없는 단체사진으로 교체됐고, 여기에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노래를 불렀던 BTS 정국까지 사진 속에 등장했다. 팬들은 “도대체 기준이 뭐냐”, “이건 홍보가 아니라 콜라주 수준”이라며 황당해했다. FIFA는 현재까지 이미지 교체의 이유를 공식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조 추첨을 앞두고 메시와 호날두라는 시대의 두 아이콘이 다시 한 번 ‘팬덤 전쟁’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분명하다. 포스터 하나가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었고, 월드컵을 홍보해야 할 FIFA는 오히려 스스로 논란을 키웠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모양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1.22. 4:49
[OSEN=임혜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22일 개인 채널에 “사랑해 복돌씨. 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다 퍼줄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새로운 가족으로 맞은 반려견 복돌이와 산책을 나선 모습이다. 박나래는 바쁜 일정에도 복돌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박나래와 함께 살며 한껏 밝아진 표정의 복돌이도 눈길을 끈다. 앞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돌아가신 조부모님이 기르던 진돗개 복돌이와 함께 살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가 기르던 진돗개가 계속 생각났다. 저도 초보고, 복돌이도 아직 적응 중이다. 서로 맞춰가며 배우고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나래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2. 4:46
[OSEN=조형래 기자] 100억원으로 ‘천재타자’라고 불리던 강백호를 영입, 타선의 무게감을 한층 강화시켰다. 하지만 이제 한화 이글스는 보호선수 추리기를 고민해야 한다. 아무리 강백호를 데려왔다고 하더라도 20인 외 1군급 선수의 유출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화는 지난 20일 FA 최대어 거포 강백호와 4년 10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속전속결로 진행된 영입 작전, 한화는 최대 고민이었던 타선 보강을 위해 100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하는 걸 개의치 않았다. 노시환 채은성과 함께 강력한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고, 새로 합류할 외국인 타자까지 감안하면 타선의 무게감은 확연히 달라지게 된다. 강백호의 계약 발표는 20일에 이뤄졌고 이후 계약 공시가 이뤄지면 보상선수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강백호는 A등급 FA로 타구단 이적 시 20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1명과 직전연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보상금 혹은 직전연도 연봉의 300%의 보상금을 원 소속 구단에 지불해야 한다. 강백호의 올해 연봉은 7억원이다. 한화는 KT에 20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1명과 보상금 14억원, 혹은 보상금 21억원을 건네야 한다. 강백호라는 거물급 FA를 영입했기에 보호선수가 아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20인으로 보호선수를 묶게 되면 올해 1군에서 꽤나 출장한 선수들이 보호선수의 울타리에 묶을 수 없다. 1군 출장 기록이 부족하더라도 구단이 키우는 유망주들도 전략적으로 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든 이름값 있는 보상선수의 유출은 피할 수 없다. 특히 올해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성적을 냈지만 한화는 이전까지 거듭된 부진으로 드래프트 지명순위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꼴찌를 거듭했던 성적으로 수급한 유망주들이 이제는 어엿한 팀의 핵심 자산이 됐다. ‘유망주 맛집’이 됐다. 이제는 이들의 유출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한화는 이미 2차드래프트에서 안치홍과 이태양 등 베테랑 자원들과 함께 외야수 이상혁과 투수 배동현 등 4명이 유출됐다. 2차 드래프트 규정상 한 팀에서 지명할 수 있는 최대 한도였다. 즉시 전력감은 물론 유망주 자원들까지 동시에 이탈했다. 한화는 지난해 KT에서 내야수 심우준(4년 50억원), 투수 엄상백(4년 78억원)을 영입하면서 KT에 두 차례 보상선수를 내줬다. 당시 심우준과 엄상백 모두 B등급 FA였다. B등급 FA는 보호선수 명단의 폭이 25인으로 넓어지고 보상금 규모도 각각 100%와 200%로 줄어든다. KT는 한화에서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투수 한승주, 엄상백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장진혁을 각각 선택했다. 미래와 현재를 모두 도모했다. 당시 한승주는 상무 입대가 예정돼 있었지만 KT는 미래를 내다보고 선택을 결심했다. 한화는 과연 어떻게 보호선수 명단을 짜야할까. 한승주와 장진혁의 뒤를 이어 KT로 가는 선수는 누가 될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1.22. 4:4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의 구리 아파트 가치가 몇 년 사이 10억까지 2배로 올랐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서는 ‘-20억↑조영구 살릴 추천 주식은? [김구라 경제연구소 EP.73 - 주식 2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동현이가 구리에 있는 32평 아파트를 샀다. 재개발 지역인데, 전세 5억을 끼고 2억 5천만 원에 매입했다. 몇 년 만에 10억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인만 소장은 “이게 된다”고 맞장구쳤고, 김구라는 “그러니까 되는 걸 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김구라는 유튜브를 통해 주식 투자 경험도 공개하며, 일반적인 벌이보다 훨씬 나은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구라는 1970년생으로 올해 55세이며, 래퍼 MC그리(본명 김동현)의 부친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그리구라’ 유튜브 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22. 4:37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배우 유준상이 50대 중후반의 나이로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외모를 자랑했다. 2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배우 유준상이 등장했다. 그는 정문성과 함께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의 더블 캐스팅이 되었는데, 이 극은 1인극으로, 다인역을 맡아야 해 엄청난 대사량을 소화해야 했다. 유준상은 오랜만에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게 좋다며 허허 웃어보였다. 이날 유준상은 최고령 출연자가 되었다. 그는 1969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따지면 55~57세였다. 신동엽은 “저도 진짜 동안인데 유준상이 진짜 동안이다”라며 거듭 감탄했다. 유준상은 “저는 매일 같이 운동하고, 저녁 8시 이후 아무것도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레미 멤버들은 "신동엽이라면 8시부터 술을 마실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옛날에 이영자도 8시 이후에 절대 안 먹는다. 대신 7시 58분까지 먹고, 8시 30분에 먹더라”라며 돌연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2. 4:27
나이지리아 학교 피랍 학생·교사수 315명으로 늘어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학교 납치 사건에서 피랍된 학생과 교사 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약 90명 많은 315명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기독교 단체가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기독교 협회(CAN)는 검증 절차를 거친 결과 세인트메리즈 기숙학교에서 피랍된 희생자 수가 남녀 학생 303명, 교사 12명(여성 4명 남성 8명) 등 총 315명이라고 밝혔다. 불루스 다우와 요한나 목사는 "탈출에 성공한 학생들을 추가로 조사하려고 했지만 탈출을 시도했다가 붙잡힌 88명이 추가로 억류됐다는 사실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전날 새벽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의 가톨릭 계열 남녀공학 세인트메리즈 기숙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가 무장 괴한에 대거 납치됐다. CAN은 전날 여학생 215명과 교사 12명 등 최소 227명이 납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학교 전체 학생 수인 629명의 절반가량이 납치된 셈이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납치된 학생과 교사 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서북부 케비주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 25명이 무장 괴한에 납치당했다. 18일에는 나이지리아 서부의 한 교회에서 무장 괴한이 예배 중이던 신도들을 공격해 2명이 숨졌으며 수십 명이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주일 새 학교에서 대규모 납치 사건이 잇따르자 나이지리아에서는 휴교령이 확산하고 있다. AFP 통신은 카치나주와 플래토주의 모든 학교가 예방 조치로 폐쇄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나이지리아 교육부 공문을 확인한 결과 연방정부 소속 기숙학교 47곳이 휴교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하며 위기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기독교인을 살해 사건을 지목하며 군사 행동을 경고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11.22. 4:25
베트남 중부 홍수로 최소 55명 사망·13명 실종 "1천900㎜ 물폭탄…유명 관광지 냐짱 도시 전체 침수"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 중부 지방을 강타한 폭우·홍수에 따른 사망·실종자가 최소 68명으로 늘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농업환경부는 지난 주말 이후 중부 6개 주에서 홍수로 최소 55명이 숨졌고 1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중부 일부 지역에서 1천900㎜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등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홍수로 도시와 마을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남중부 닥락성에서는 27명이 사망해 피해가 가장 컸으며, 인접한 카인호아성에서도 14명이 숨졌다. 카인호아성의 유명 관광지 냐짱은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으며, 역시 관광지로 잘 알려진 럼동성 달랏에서도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도 고속도로 여러 곳이 두절되는 등 고립된 지역이 적지 않은 가운데 구조대가 주택 지붕, 나무 꼭대기 등지로 대피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또 주택 2만8천400여채와 논밭 약 800㎢가 물에 잠기고 100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베트남 당국은 이번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약 8조9천800억 동(약 5천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에서 자연재해에 따른 사망·실종자는 지금까지 279명에 이른다. 과학자들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홍수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더 자주, 더 파괴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5.11.22. 4:25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보라와 AKMU 이수현이 미국 LA에서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보라는 20일 자신의 SNS에 “L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밝은 햇살이 비치는 카페에서 나란히 셀카를 남기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거울샷에서는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편안한 일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LA의 한 테마파크에서도 추억을 쌓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로브를 걸치고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같은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여행 내내 비슷한 스타일의 착장을 맞춰 입으며 남다른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호텔 욕실에서 함께 양치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연스러운 모습도 포착됐다. 별다른 연출 없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담은 사진에 팬들은 “둘이서 너무 힐링하잖아”, “우정이 부럽다”, “쌍둥이 분위기”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앞서 두 사람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깊은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서로에게 전한 응원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며 ‘10년 지기 절친’으로 불리기도 했다. 한편 김보라는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5월 이혼 등 개인적 아픔을 겪은 뒤에도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수현 역시 음악 활동과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2. 4:24
[OSEN=임혜영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아들 무대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서하얀은 22일 개인 채널에 “대상을 받았던 친구들이 다시 모이는 콩쿠르 파이널 무대에 설 기회를 준재가 얻게 되었어요. 오늘 병아리가 오랜만에 콩쿠르 무대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창정, 서하얀의 아들 준재 군이 참여하는 콩쿠르 팸플릿이 담겨 있다. 서하얀은 “올해는 콘서트 무대 뒤에서 아빠 곡만 연습하고 반주하느라 클래식 공부는 많이 느린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이번 무대를 통해 스스로 많이 배우고 오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하얀은 “실력보다 마음을 다해 즐겁게 연주하고 더 크고 멋진 아이로 자라길”이라며 진심으로 아이를 응원하는 마음을 표했다. 한편 서하얀은 지난 2017년 임창정과 결혼했다. 서하얀은 임창정과 결혼 후 두 아들을 낳았으며 임창정과 전처 사이에 얻은 세 아들까지 모두 양육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서하얀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2. 4: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보험 정리 실수로 2,800만 원의 세금을 낸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 업로드된 ‘-20억↑조영구 살릴 추천 주식은? [김구라 경제연구소 EP.73 - 주식 2편]’ 영상에서 조영구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조영구는 “보험이 엄청 많다. 많이 넣을 때는 한 달에 3천만 원씩 넣었다”고 밝히며, 가입 이유에 대해 “내 보험이 26개다. 통장에 돈만 있으면 주식을 했다.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도록 보험을 들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제 전문가 김종효가 “저축성이나 연금성 보험도 많이 있냐”고 묻자, 조영구는 “그게 지금 돈이 많이 됐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정상욱 프로에게 컨설팅 받으면 이상한 보험이 많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영구는 또 한 억울한 사례도 공개했다. “어떤 분이 내 보험을 정리해주겠다고 해서 몇 개만 맡겼다. 그런데 정리 후 그 사람 회사에 넣으라고 시켜서 그대로 했다."고 말문을 연 그는 "보름 남긴 10년 만기 비과세 상품을 처리하면서 세금 2,800만 원이 나왔다."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이어 조영구는 "내가 물어내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 하지만 차마 받을 수 없어 그냥 손해를 감수했다. 내가 그렇게 착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영구는 지난 19일에도 같은 채널에서 “2008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날린 돈이 정확히 21억 원이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며 주식 투자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그리구라’ 유튜브 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22. 4:14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루이스 디아스(28, 뮌헨)가 UEFA의 철퇴를 맞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개최된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홈팀 PSG를 2-1로 이겼다. 전반 4분과 32분 두 골을 뽑아낸 디아스는 후반 추가시간 아크라프 하키미에게 거칠게 태클을 들어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UEFA는 22일 디아스에게 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전 정지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디아스는 파리 원정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친 뒤 퇴장당하는 극단적 하루를 보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추가시간. 하키미가 볼을 잡기 직전, 디아스의 스터드가 그대로 충돌했고 PSG 진영이 크게 술렁였다. 결국 레드카드는 번복되지 않았다. 그 장면이 그대로 중징계의 사유가 됐다. 디아스는 아스날 원정(11월 27일)과 스포르팅 CP전(12월 9일), 유니온 생-질루아즈전(1월 21일) 등 조별리그 핵심 일정을 모두 빠진다. 바이에른은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달리는 중이지만, 초반 화력을 책임지던 디아스 이탈은 결코 가볍지 않다. 실제로 디아스는 리버풀에서 이적한 뒤 불과 17경기에서 11골·7도움, 그야말로 리그·UCL 가리지 않은 ‘핫핸드’였다. 바이에른의 16연승 질주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고, 공격 전개의 중심이자 해결사로 인정받아 왔다. 여기에 뮌헨은 또 하나의 악재가 겹쳤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그나브리가 A매치에서 복귀한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낀다”며 프라이부르크전 결장 가능성을 밝혔다. 독일 대표팀에서 90분을 소화하고 돌아온 그나브리는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직후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UEFA 징계와 부상 악재까지 겹친 바이에른. 초반 폭발적이던 기세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면서, 아스널 원정이라는 최대 분수령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1.22. 4:1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FT 아일랜드 이홍기가 문세윤과 타 방송국에서 만나 노래 대결을 펼친 경험을 밝혔다. 2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이홍기, 유준상이 등장했다. 붐은 “‘복면가왕’에서 문세윤을 떨어뜨린 사람이 바로 이홍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문세윤은 개그맨인 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대중과 패널들을 당황시킬 정도로 놀라운 보컬 능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붐은 이홍기에게 “그때 상대방이 진짜 어땠냐”라며 가면을 쓰고 만난 문세윤에 대한 평가를 물었다. 이홍기는 “저는 문세윤이 가수인 줄 알았다. 문세윤이 노래를 너무 잘했다. 진짜 너무 잘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지금도 화제가 되고 있느냐"라고 물었고, 도레미 멤버들은 "그건 한물 간 지 오래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2. 4:08
[OSEN=이인환 기자] ‘세계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너무 익숙하다. 안세영(삼성생명)이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10번째 우승까지 이제 단 한 걸음만 남았다. 누가 상대라도 큰 의미가 없다. 지금의 안세영은 그저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을 뿐이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태국의 강호 랏차녹 인타논(세계 8위)을 2-0(21-8, 21-6)으로 완파했다. 스코어만 보면 일방적이고, 흐름을 보면 사실상 ‘경기’라기보다 ‘연습’에 가까웠다. 40분 만에 승부를 끝내며 장르가 다른 선수처럼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줬다. 경기 내용은 더 충격적이었다. 1게임부터 2게임까지 안세영은 단 한 순간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잡고,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틀어쥐었다. 상대의 추격은 아예 차단됐고, 점수판은 차갑게 벌어지기만 했다. 특히 2게임에서는 무려 ‘9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인타논의 체력과 집중력을 완전히 빼앗아버렸다. 상대가 무너진 게 아니라, 안세영의 레벨이 그만큼 달랐다. 사실 이번 대회 내내 시나리오는 똑같았다.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이 정도면 ‘우승 경쟁’이라는 표현조차 어울리지 않는다. 안세영이 정상에 오르는 것이 자연스럽고, 누가 이를 막을지 계산하는 일이 오히려 부자연스럽다. 안세영은 2022년 호주오픈 우승자다. 말 그대로 이 코트의 주인이었다. 이제 또 한 번 같은 자리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결승에서는 캐나다의 미셸 리를 꺾고 올라온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 중 승자와 맞붙는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든 스토리는 변하지 않는다. 안세영이 코트에 서는 순간, 중심은 이미 정해져 있다. 이번 우승이 더 특별한 이유도 있다.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시즌 10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23년 안세영 본인이 만들어낸 단일 시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9승)을 스스로 넘어서는 순간이다. 그야말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올해 안세영이 만든 발자취도 경이롭다. 그는 올해 총 14개의 국제 대회에 출전해 무려 9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시리즈 3개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심지어 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 등 슈퍼 750 시리즈에서도 무려 5개를 우승했다.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까지 합하면 이미 ‘한 시즌 최다 우승자’라는 타이틀마저 부족할 정도다. 지난 9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패한 뒤 눈물을 머금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던 장면은 이제 먼 기억이 됐다. 당시의 좌절은 오히려 안세영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후 그는 매 대회마다 폭발적 상승세를 이어가며 자신이 왜 ‘세계 1위’인지 그 존재 이유를 증명해왔다. 이제 남은 건 우승컵 하나. 안세영에게 호주오픈 결승은 새로운 기록을 쓰는 무대이자, ‘10승 챔피언’으로 올라서는 역사적 순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누가 올라오든 그녀의 질주는 멈출 기미가 없다. 이미 정점에 서 있는 선수지만, 또 다른 정점을 직접 개척하며 배드민턴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1.22. 4:0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FT 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뮤지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뮤지컬에 출연하는 유준상, 이홍기가 등장했다. 이홍기는 “‘슈가’라는 뮤지컬이고, 원작 영화를 토대로 했다. 갱단에 쫓기느라 여자로 분장한 역할을 했는데, 여장 역할을 처음 해 본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데뷔 후 무대에서 여장을 처음 해 본다. 처음 하는 거라 두렵기도 하고, 여성분들이 화보 촬영 때 눈꼬리를 올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놀랐다. 눈 화장을 이렇게 하루 내내 어떻게 하고 계신지, 정말 대단하시다”라며 박나래를 보며 감탄했다. 그러나 분장의 달인으로 알려진 박나래는 이날 참한 한복을 입고 나타나 여느 때와 다른 옅은 메이크업이었다. 박나래는 “저는 오늘 거의 분장 안 한 건데”라며 당황해 이홍기를 민망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2. 4:0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유수연 기자] '놀면 뭐하니?'가 이이경의 폭로 후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의 단합 워크샵이 그려졌다. 이날 '인사모' 회원들은 인기 스타가 되려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관문, 공항 출근길을 촬영에 나섰다. ‘인사모’ 회원들은 카메라 플래시를 받으며 남다른 공항패션을 뽐냈고, 특히 최홍만은 ‘거인’ 피지컬에 딱 맞는 거대한 가방을 메고 등장했다. 최홍만의 가방을 멘 허경환. 자기 몸보다 큰 가방을 짊어진 허경환의 모습에 유재석은 “초등학교 때 이런 느낌이었겠네”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지난 사전 모임에서 허경환은 초등학교 자퇴(?)썰을 풀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7세에 초등학교에 조기 입학한 허경환은 “수업 도중에 엄마 보고싶다고 문을 긁었더니, 내년에 다시 오라더라. 그때도 (키가) 작아서 가방만 둥둥 떠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커다란 가방을 메고 문을 벅벅 긁는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제 식구 감싸기'에 분노하기도 했다. 주우재가 멘트를 하자, 갑작스레 유재석은 "짝다리 짚은 건 좀 아닌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멘트하는 데 그게 뭐냐. 나도 지적하려고 했다"라고 합세했고, 한상진은 "인기 있다고 너무 하는거 아니냐"라고 타박했다. 이에 정준하는 "쟤 인기 없다"라고 반박했고, 유재석은 "아니다. 인기는 많다.유명하지 않아서 그렇지"라고 반박했다. 결국 정준하는 "자기 식구 감싸는거 봐"라며 "남의 프로그램 나가면 이게 불편하다. 지들끼리 웅성웅성하고"라며 유재석을 원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정준하는 허성태가 언급한 식당 '바가지 논란'에 대해 "바가지 얘기가 하도 나왔다"라며 토로했다. 앞서 방송분에서 허성태는 "저는 초반에 압구정에 하신 가게 갔는데 형이 막 이렇게 하는거다. '이것도 먹어봐. 이거 맛있는거고. 신제품이고, 이것도 먹어봐!'라고 해서 전 서비스인줄 알았다. 계산서 보니까 다 있는거다. 아 이게 서비스가 아니구나 싶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은 바. 이와 관련해 정준하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때 성태가 왔었다. 뭐 먹어야 하냐, 처음 와서. 그러면 이거하고 이거 먹으면 될거 같은데. 추천을 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패널들이 "지금 정색하시는 거냐"라고 지적하자, 정준하는 "정색을 해야지 그럼. 내가 바가지를 안 씌웠는데"라며 재차 호소했다. 이를 보던 유재석은 "이게 다 투표에 반영이 된다"라고 경고하자, 정준하는 활짝 웃으며 "기자님들이 (나보고) 노양심 장사꾼이래. 그렇게 써줘서 엄청 이슈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광규가 "그런데 그때 추천하신 음식이 나왔을 때 같이 드셨나"라며 '무전 취식' 의혹을 제기하자, 정준하는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먹으면 돈 받으면 안되는 건가"라고 재차 화를 냈다. 유재석이 "웃으면서 이야기 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정준하는 "아, 이거 장사 못 해먹겠네. 너무 어이없어서"라며 억지 웃음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최홍만의 '썸녀'도 등장했다. 유재석이 "오늘 썸 타는 그 분이랑 같이 오셨더라"라고 언급했고, 허경환은 "저도 연예인이 썸녀를 촬영장에 데려온 걸 처음 봤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홍만은 "재석이 형님이 보고 싶다고 해서 시간을 내서 왔다고 한다"고 설명했고, 주우재는 "그래서 대기실에서 연예인이 9명 있는데,재석이 형만 찍고 가셨다. 아무도 안 찍고 가시더라"라고 서러움을 토로했다. 거기다 김광규는 "왜 여기에 여자친구를 데려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이에 하하는 "만약에 괜찮으시다면 옆에 앉으면 안되냐"라며 썸녀의 방송 합류를 권했지만, 최홍만은 "저는 간직하고 싶고, 감싸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라며 말을 아꼈다. 특히 이번 방송은 최근 이이경의 폭로 이후 처음으로 전파를 탄 회차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앞서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와 관련해 강력 대응 의지를 밝히는 한편,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게 하차 권유를 받은 과정과 면치기 강요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면치기 논란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었다고 사과했고, 루머가 확산된 상황에서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하차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논란 직후 방송된 이날 ‘놀면 뭐하니?’는 최대한 밝은 분위기와 가벼운 웃음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의 톤을 유지했다. 정준하·유재석·허경환·최홍만 등 ‘인사모’ 멤버들이 워크숍을 이어가는 모습 속에서도 불편한 기류 대신 예전 예능의 흐름을 복구하려는 제작진의 의지가 읽혔다. 프로그램 안팎의 잡음이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흔들림 없이 회차를 정상 진행한 셈이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허경환이 다음 주분에도 활약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최근 이이경의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추가 멤버 구성을 어떻게 재정비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허경환이 해당 라인업을 자연스럽게 메우며 분위기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1.22.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