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국가대표 최다 배출 기대했는데…’ 문동주·최재훈 부상에 비상 걸린 한화, WBC 넘어 시즌도 걱정이다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시작 전부터 잇따른 부상 소식에 울상을 지었다.  한화는 지난 9일 “최재훈이 지난 8일 오전 수비 훈련 중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아 타박이 발생, 현지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 결과 오른쪽 4번 손가락(약지) 골절로 전치 3-4주 소견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즉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최재훈은 KBO리그 통산 3980경기 타율 2할6푼(3303타수 859안타) 30홈런 326타점 363득점 17도루 OPS .701을 기록한 베테랑 포수다. 지난 시즌 121경기 타율 2할8푼6리(269타수 77안타) 1홈런 35타점 28득점 1도루 OPS .767을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최재훈은 시즌 종료 후 열린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데뷔 첫 국가대표 선발이다. 최재훈 외에도 한화는 6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팀 LG와 더불어 가장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한화 정우람 2군 투수코치가 현역 시절 KBO 미디어데이에서 “지금은 우리 팀에 대표팀 선수가 없지만 언젠가 가장 많은 국가대표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1월 평가전 당시 최재훈은 “처음에는 (김)서현이가 혼자 외롭게 대표팀에 갔는데 이제는 많은 선수들이 오게 되면서 (정)우람이형 말대로 됐다. 정말 기분이 좋고 이번 평가전에서 한화 선수들이 잘해서 WBC에서도 많이 선발됐으면 좋겠다”며 대표팀 선발을 기뻐했다.  WBC 대표팀에서 소속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을 기대했던 한화 팬들은 스프링캠프에서 비보를 들어야 했다. WBC 최종 엔트리 발표 직전 문동주가 어깨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 낙마한 것이다. 문동주는 지난 1월 열린 사이판 1차 캠프에서 대표팀 훈련을 부상없이 마쳤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이제는 WBC보다는 KBO리그 시즌에 맞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문동주에 이어서 최재훈도 부상을 당하며 한화는 비상이 걸렸다. 개최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WBC 출전 불발은 사실상 확정적이었고 결국 10일 교체가 발표됐다. KBO는 최재훈을 대신해 김형준을 대체 포수로 선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표팀 교체도 아쉽지만 한화 입장에서는 다가오는 시즌도 걱정이다. 주전포수 최재훈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 이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백업포수를 맡았던 이재원도 올해는 플레잉코치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최재훈의 복귀가 늦어지만 시즌 구상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물론 데뷔 첫 WBC 출전이 무산된 최재훈 본인의 아쉬움이 가장 크다.  한화는 부상으로 낙마한 문동주와 최재훈 외에도 류현진, 정우주, 노시환, 문현빈이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오는 3월 개최되는 WBC에서 본선 토너먼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표팀에서 한화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0. 1:40

썸네일

포스트 김연아 외모에 열도가 광분..."여신 같은 외모다" [2026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중계석이 술렁였다. 경기 흐름이 아닌, 한 인물의 등장 때문이었다. 일본 언론의 시선이 한국 중계 부스로 향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9일 “중계석에 등장한 여성으로 인해 현장이 소란스러워졌다”고 전했다. 매체가 주목한 인물은 한국 중계 부스에 자리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임은수였다. 데일리스포츠는 “전 한국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 출전 경험을 지닌 임은수가 현재 해설자로 활동 중”이라며 그의 이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보도의 초점은 단순한 외형에 그치지 않았다. 매체는 임은수의 사진과 함께 “엄청난 미인이 등장했다”, “해설도 안정적이고 이해하기 쉽다”는 일본 및 해외 팬들의 반응을 나열했다. 실제로 중계 직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임은수의 이름이 빠르게 확산됐다. 임은수는 2015~2016시즌부터 약 7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를 누볐다. 2018년 ISU 공인 챌린저 대회 아시안 오픈 트로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해당 대회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다. 은퇴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길을 모색했고, 다시 빙판과 인연을 맺었다.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SPOTV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으며 또 다른 변신에 나섰다. 임은수는 당시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선수와 코치의 시점을 모두 담아 더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0. 1:39

썸네일

'인내심 한계' 프랭크 경질설 급부상… 토트넘, 포체티노 복귀 카드 다시 만지작

[OSEN=이인환 기자] 인내의 끈이 거의 끊어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선택지가 다시 한 번 좁아지고 있다. 성적표가 냉정하게 현실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톡'은 9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서의 연이은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였다. 구단 수뇌부의 인내심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으며, 새로운 감독 선임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를 받으면서 프랭크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브렌트퍼드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감독은 기대와 달리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토트넘은 현재 7승 8무 10패(승점 29)로 리그 15위. 숫자가 말해주듯 중위권은커녕 생존 경쟁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6점. 여유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 매체의 평가는 더 냉혹했다. “토트넘은 최근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고, 이로 인해 강등권 싸움에 휘말렸다. 프랭크는 37경기에서 13승만을 기록했고 승률은 35.13%에 불과하다.” 성적 부진이 우연이 아니라는 결론이다. 전술 실험은 잦았지만,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후임 후보가 거론됐다. 이름은 익숙하다. 과거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려놓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매체는 “포체티노는 복귀 의사를 내비친 바 있으며, 여전히 팬들과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감정과 성과가 함께 작동하는 카드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은 분명하다. 포체티노는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당장 선임 가능성은 낮고, 월드컵 이후에야 시나리오가 열릴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결국 시선은 다음 경기로 모인다. 프랭크 감독에게 다가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단순한 리그 한 경기가 아니다. 결과에 따라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밤이 될 수도 있다. 위기의 끝에서, 프랭크의 선택지는 이제 많지 않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0. 1:38

썸네일

성현주, 눈물의 아들상 이겨내고 둘째 육아..5년만에 되찾은 '엄마' [핫피플]

[OSEN=하수정 기자] 개그우먼 성현주가 귀하게 얻은 둘째를 육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성현주는 10일 "작고 서투른 인간이 우리 집에 함께 산다. 수시로 밥을 먹여줘야 하고 자다가도 밥을 먹여줘야 하고 연신 등때기도 두들겨줘야 하고 액체만 먹는 인간치고는 똥도 많이 싼다.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고는 먹고 자고 싸고 울고 허공에 팔 다리를 허우적대다가 드문드문 방긋 하고 웃는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무튼 간에 내 컨디션이라고는 안중에도 없이 하루를 사는 것이 부화기를 갓 끝낸 다마고치가 따로 없다"며 "그러나저러나 나는 그 낯선 인간의 성장과 안녕에 골똘하게 이바지하며 아무 때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립고, 복된 요즘"이라며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현주가 생후 5개월인 둘째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엄마 성현주는 앉지도 못한 채 아이에게 밥을 먹여주거나, 그림 책을 보여주면서 놀아줬고, 육아에 지쳐서 아이를 품에 안고 잠들기도 했다. 특히 성현주는 엄지 손가락보다 작은 둘째의 손을 조심스럽게 만지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볼에 입맞춤을 하며 깊은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성현주는 2020년 크리스마스, 투병 끝에 다섯 살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들 故이서후 군을 가슴에 묻었다.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아들을 추억하며 글을 남겨왔고, 첫째와의 1000일을 기록한 에세이 '너의 안부'를 출간해 인세 전액을 어린이 병원에 기부해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성현주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10. 1:36

썸네일

농어촌 기본소득 이달 말부터 지급…주 3일 이상 실거주해야 대상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 시행된다. 대상 지역 주민은 매달 15만원의 기본소득을 받게 되며, 지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주 3일 이상 실제 거주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1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10개 군에서 이달 말부터 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 시행지침을 오는 11일 각 지방정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대상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대상 지역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모두 10개 군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어촌을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기본소득은 원칙적으로 거주 읍·면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다만 읍·면별 소비 상권 밀도와 주민 생활 동선을 고려해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거주지보다 넓은 생활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면 지역 주민의 경우 상품권 사용 기한을 6개월로 설정해 읍 주민보다 3개월 늘렸다. 병원·약국·학원 등 읍 지역에 집중된 업종은 면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생활권 유형에 따라 사용 한도를 달리 적용한다. 주유소·편의점·하나로마트 등 지역 내 순환 효과가 낮거나 소비 집중 우려가 있는 업종에는 5만원의 사용 한도를 뒀다. 이번 시행지침에는 지급 대상자에 대한 구체적인 실거주 기준도 담겼다. 시범사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경우 지급 대상이 되며, 타 지역 근무자나 대학생 등 거주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 주 3일 이상 거주해야 실거주자로 인정한다. 예를 들어 다른 지역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의 경우, 시범사업 지역에서 통근하거나 주 3일 이상 거주하는 것이 확인되면 지급 대상이 된다. 타 지역 대학 재학생은 방학 기간 중 시범사업 지역에서 주 3일 이상 거주한 기간에 한해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지역 선정 이후 전입한 주민은 신청 후 90일 이상 실거주가 확인되면 최대 3개월분을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현역병 역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농식품부는 실거주 여부 확인에 따른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을 이장과 주민 자치위원이 참여하는 읍·면위원회와 마을 조사단을 구성하고,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정 수급이 적발될 경우 지급받은 금액의 5배를 환수하고, 2년간 기본소득 지급을 제한한다. 사업 효과 검증을 위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농촌 기본사회연구단을 구성해 경제·사회·행정 분야별 평가를 실시한다.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본사업 전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기본소득을 1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할지 여부를 두고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2.10. 1:36

썸네일

NCT 위시 예능감 봉인해제..역대급 난장판 챌린지 예고 (‘온더맵’)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의 숨겨왔던 예능감이 마침내 봉인 해제된다.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의 오리지널 예능 'ON THE MAP'(이하 ‘온더맵’ / 이한형 CP, 연출 이선영, 함가형)이 오늘(10일) 4화를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생각지 못한 챌린지의 정체 앞에 ‘반전의 승부사’로 변신한 엔시티 위시(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의 활약이 펼쳐질 전망이다.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온더맵’은 플랫폼 유입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웰메이드 호평 속에 글로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회차에서 멤버들이 서로를 향한 진심과 시즈니(팬덤명)에 대한 사랑을 전하며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다면, 오늘(10일) 공개되는 4화에서는 분위기가 180도 반전된다고. ‘재간둥WI(위시)’임을 증명하기 위해 역대급 난장판 챌린지를 마주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달빛 아래 결의를 제대로 다지며 필사적으로 챌린지에 임하는 멤버들의 활약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강한 의욕과는 달리 마음과 따로 노는 몸과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속출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는 후문이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반전 승부욕을 제대로 보여준 엔시티 위시의 우당탕탕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엔시티 위시의 거침없는 승부욕과 역대급 예능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측불허의 상황 속에서 빛을 발하는 멤버들의 ‘찐친’ 케미와 반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엠넷플러스 오리지널 ‘ON THE MAP’ 4회는 오늘(10일) 오후 8시 엠넷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며, 다음 날인 11일(수) 오후 8시 Mnet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온더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10. 1:34

썸네일

"영화 아냐?"…현금수송차 폭파 후 총격전, 伊고속도로서 뭔일

이탈리아 고속도로에서 복면을 쓰고 소총으로 무장한 강도들이 현금 수송 차량을 폭파하고선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달아났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이탈리아 풀리아주 레체와 브린디시 사이 613번 국도에서는 범죄 영화 '이탈리안 잡'을 방불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변 운전자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현금 수송차 주변에 세워진 차량에서 복면과 흰색 작업복을 착용한 남성들이 여러 명 내렸다. 일부 괴한은 총기를 든 채 차량 뒤에 몸을 숨겼으며, 다른 이들은 현금 수송차로 접근했다. 이내 폭발과 함께 연기와 파편이 하늘로 솟구치면서 현금 수송차 뒷문과 지붕이 찢겨나갔다. 괴한들이 수송차 내용물을 승용차로 옮겨 싣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 군경찰 카라비니에리의 크리스티안 마렐로 대령은 "차량에 있던 현금은 도난당하지 않았다"며 "폭발 직후 원격 제어로 작동하는 보안 시스템이 가동됐다"고 밝혔다. 카라비니에리 대원들은 도주하는 강도들을 추격했으며 그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경찰관이나 민간인 등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카라비니에리 측은 이번 습격에 총 8명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38세와 61세 남성 용의자 두 명이 살인 미수 등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차량을 버리고 들판을 가로질러 도망치다가 붙잡혔다. 사건이 일어난 풀리아주는 이탈리아 20개주 중 현금 수송차 습격 사건 발생률 2위인 지역이다. 이탈리아 보안요원 노조에 따르면 2019∼2023년 기간 이런 습격으로 약 16억유로(약 2조8000억원) 상당 귀중품이 도난당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10. 1:29

썸네일

'한강뷰 이사' 임우일, '서민 코스프레' 논란에 '발끈'.."그게 그렇게 잘못됐냐"

[OSEN=김나연 기자] 최근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한 근황을 전했던 코미디언 임우일이 과거 '서민 코스프레' 의혹에 발끈했던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과거 임우일이 'B급 스튜디오' 채널의 'B급 청문회' 콘텐츠에 출연했던 모습이 재조명 됐다. 이날 임우일은 "임우일 씨가 후배들이 힘들 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야 나를 봐라. 넌 힘든게 아니다' 이렇게 위로를 좀 해줬다는데 아니 그 어느정도의 힘든 삶을 겪었나"라고 물었다. 그간 임우일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짠내' 캐릭터로 주목받았던 바. 이에 임우일은 "삶에 허덕이다가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성인용품 샵까지 했었다. 무인 샵인데 제가 매일 가있을순 없고. 뭐 그런것도 했었고 인생사진기라고 하지 않나. 그걸 홍대 광동포차라는 곳 앞에 제가 돈으로 사서 설치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건 잘 되지 않았냐"고 묻자 "근데 코로나가 오면서 매출이 월에 12~15만원 벌다가 얼마 전에 접었다. 지폐 교환기로 해서 현금으로 천원짜리를 넣어야 되는데 주변에 장사하시는 분들이 잔돈이 필요하니까 사용하더라. 고잔아면 제가 또 수리를 해야하니까 그런것때문에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임우일은 "번 돈으로 다 뭐하냐. 예전에 거렁뱅이 생활 할때 동료 개그맨들이 맨날 옷을 빌려주거나 헌옷수거함처럼 줬다더라"라고 묻자 "요새도 그런다. 개그맨들 보면 옷 좋아하는 개그맨들이 계절 바뀔때마다 내놓지 않냐, 정리할때. 그거 가서 수거해와서 괜찮은걸 제가 입고 별로인건 후배 하청이 있다. 또 그 밑에 또 하청이 있다. 많다. 저희 구조가 굉장히 다단계처럼 쫙 깔려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들어보니까 우일 씨는 물욕이 없다"고 말하자 임우일은 "차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옷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물욕도 없고 차욕심도 없냐. 얼마전에 제네시스로 바꿨죠?"라는 폭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우일은 "제네시스라고 하면 다들 '오' 한다. 제가 그 전에 몰았던 차가 오른쪽 창문이 안 닫히더라"라고 차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우일이 형이 친밀감때문에 캐릭터상으로 보여주기 서민 코스프레를 한다. 뒤에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다 있는데"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임우일은 "싱글벙글 G바겐은 그렇게 안 따져놓고 저 2천만원대 차산거는 왜 그렇게. 마흔 세살에. 2천만원짜리 중고차 산게 그렇게 잘못된거냐. 아니 마흔 세살에. 조선시대였으면 고인이었어. 마흔 세살이었으면 없다고. 살수 있잖아"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성민은 "올때 뭐 타고 왔냐"고 물었고, 임우일은 "저 오토바이 타고 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왜 제네시스 안 타고 왜 오토바이 타고 오냐"라고 질타가 쏟아졌고, 남호연은 "저 형이 기사가 있는 형이다"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임우일은 "차가 막히니까"라고 해명했고, ��보이(양진범)는 "혹시 앞에 있는 초록색깔 오토바이 맞냐"고 묻더니 "엄청 비싼거 타고 다닌다"고 증언했다. 임우일은 "돈많은 형님이 줬다. 그 형님이 골동품을 모으는 형님인데 그걸 골동품으로 모으고 있다가 맨날 비 맞추고 있길래 ‘이거 비 맞으면 고장나요’했더니 ‘그럼 너 가져’ 그래서 제가 받아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돈 모으면 뭐하냐. 재테크 부동산 하냐"고 묻자 부인한 반면, "주식 하냐"라는 질문에 침묵해 눈길을 끌었다. 임우일은 "그런데 진짜 이건 엄마가 이거 볼지 안볼지 모르는데 엄마는 모른다. 저 오토바이 타는것도 지난달에 처음 밝혔다"며 "작년에 크게 투자했다가 잘못됐다. 큰 돈을 날려보니까 약간 작은 돈이 사사롭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이제는 그렇다고 제가 펑펑 쓰진 않는다. 그렇게 40년 넘게 살아왔기때문에 그러진 않지만 이제는 짜장면을 먹고 싶을 때 짜장라면으로 안 간다"고 '짠내'를 풍겼다. 또 "부모님한테 가장 큰 플렉스 뭐했냐"는 질문에 "어머니 생신때 같이 대게 먹으러 갔다"고 답했고, 최성민은 "마흔 셋에 플렉스가 대게냐"라고 당황했다. 그러자 임우일은 "가서 먹으면서 영상을 찍고 스토리에 올렸는데 글귀가 조금 오그라들수 있다. ‘대게를 편하게 먹는데 43년 걸렸다’고 올렸다. 보통의 개그맨들이 ‘드러워 오빠 뭐야’ 하지만 제 옷 하청 업체들 있지 않나. 하청 직원들은 저한테 ‘형 나 살짝 눈물날 뻔 했어’라더라. 그들 세계에서는 그게 굉장히 또 ‘나도 언젠가 우일이 형처럼 대게를 저렇게 먹고싶다’라는 꿈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우일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홀로 한강뷰 아파트에서 지내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B급 스튜디오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0. 1:28

썸네일

교수 부임 문형배 “여러 대학서 요청, 카이스트 택한 이유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로 부임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0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대학이어서 카이스트 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행은 이날 대전 유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헌법의 가치로 배우는 공직자 청렴 특강’에서 “10여 군데 대학에서 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카이스트를 선택한 것은 비수도권에 있는 대학이고 지방 발전을 위한 대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정치도 그렇고 모든 분야에서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그러다 보니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연하다”며 “다양성을 꽃피우지 못해 수도권만 집중 발전하고 있고 그런 맥락에서 지방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에는 의대나 법대 위주 대학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금은 인공지능 대전환의 시대인 만큼 공과대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 전 대행은 지난달 초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과 기술, 법철학과 법률 등을 주제로 법률기초, 입법정책, 사법정책 등 분야 특강을 진행하며 과학기술의 법적·윤리적 쟁점에 관한 융합 강의, 카이스트 교수진과의 세미나와 학술교류 등도 예정돼 있다. 한편 문 전 대행은 지난해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의 주문을 낭독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같은 달 퇴임했고 “영리 목적의 변호사 개업 신고와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후 강의와 집필 활동을 이어왔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10. 1:27

썸네일

中왕이 "일방·보호주의 확산에 지역 경제통합 난관"

中왕이 "일방·보호주의 확산에 지역 경제통합 난관" APEC 관련 첫 회의 개막식서 美 우회 비판…"中, 깊은 책임 느껴"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 회의에서 일방주의·보호주의 확산 탓에 지역 경제 통합이 난관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을 우회 비판했다. 왕 부장은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2026년 제1회 APEC 고위관리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는 새로운 격변의 시대로 접어들고 아·태 지역은 점점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확산하고 세계 경제 분열이 심화해 지역 경제 통합이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배경 속에서 APEC을 세 번째 주최하는 중국은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APEC 고위관리회의는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 예정인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주된 경로로 연간 4∼5차례 열린다. 이번 의장국인 중국에서 올해 APEC 관련 공식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 회의가 처음이다. 왕 부장은 연설에서 아·태 지역과 세계의 번영을 위해서는 유엔(UN)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해야 하고, 협의를 바탕으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또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제를 유지하고, 지역 무역협정 역할을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왕 부장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각국을 상대로 관세를 인상하고 지난해 APEC 정상회의 본회의와 주요20개국(G20) 회의 등 다자무대에 참여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한 올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성과 문서를 발표해야 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2.10. 1:26

국제사회, 반중인사 지미 라이 20년형에 "부당 판결…석방해야"(종합2보)

국제사회, 반중인사 지미 라이 20년형에 "부당 판결…석방해야"(종합2보) 美 "中, 홍콩 반환 당시 국제적 약속 저버려"…英 "정치적 기소 결과" 대만 총통 "일국양제 유명무실해져…정치적 박해 중단 촉구"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고일환 권수현 기자 =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유엔 등 국제사회가 홍콩의 민주인사 지미 라이의 징역 20년 판결에 대해 일제히 부당함을 주장했다.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부당하고 비극적인 결론"이라고 비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는 중국이 1984년 중국-영국 공동선언에서 한 국제적 약속을 저버리고 홍콩에서 기본적 자유를 옹호하는 이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도 불사한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보여준다"고 말했다. 영국과 중국이 1984년 체결한 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은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후에도 2047년까지 50년간 고도의 자치와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2년간의 재판과 5년 이상의 구금 생활을 견뎌낸 라이 씨와 그의 가족은 이미 충분히 고통받았다"며 "미국은 (중국) 당국이 라이 씨에게 인도적 가석방을 허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영국 이베트 쿠퍼 외무장관도 "78세의 지미 라이에게 20년 형은 사실상의 종신형"이라며 "비판 세력을 침묵시키기 위해 강요된 법 아래에서 이뤄진 정치적 기소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지미 라이는 영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최고인권대표는 라이에 대한 홍콩 법원의 판결이 국제법과 양립할 수 없고, 파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튀르크 대표는 "홍콩 국가보안법의 모호하고 광범위한 조항들이 홍콩의 국제 인권 의무를 위반하는 방식으로 해석되고, 집행됐다"고 지적했다. EU 대변인 아니타 히퍼는 라이에 대한 판결에 개탄한다면서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대만은 선고 당일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를 통해 이번 판결이 "정치적 박해"라고 규탄한 데 이어 10일에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중국이 대만에 제안하는 통일방식인 '일국양제'가 유명무실해졌다고 비판했다. 라이 총통은 10일 페이스북 글에서 "이 판결은 중국이 주장하는 '일국양제'가 이미 이름만 남고 실상은 없어졌음을 다시금 증명한다"며 "홍콩의 경험은 민주와 자유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일깨우는 뼈아픈 경고다. 중국이 사법 명목의 정치적 박해를 중단하고 지미 라이를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우리는 홍콩이 누려온 민주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의 기반인 표현·결사·집회의 자유에 이 사안이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언급했다.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도 "호주 정부는 지미라이와 공동 피고인들에게 선고된 형량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 우리는 중국이 표현·집회의 자유와 언론 및 시민사회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홍콩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라이는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 매체 빈과일보의 창업자이자 사주로,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직후인 2020년 8월 체포됐다. 홍콩 법원은 9일 외국 세력과의 공모·선동적 자료 출판 등 세 건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유죄 판결을 받은 라이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20년 6월 홍콩국가보안법을 제정·시행한 이후 해당법 위반으로 선고된 최고 형량이다. 중국이 2019년 홍콩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만든 이 법은 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러 활동, 외국 세력과의 결탁 등 4개 범죄에 최고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6.02.10. 1:26

日연립여당 "내각에 참가할 것"…'보수화 액셀' 역할 강화하나

日연립여당 "내각에 참가할 것"…'보수화 액셀' 역할 강화하나 유신회 대표 "책임·업무 공유해야"…총선 자민당 압승에 노선 변경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의 강경 보수 성향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가 오는 18일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에 각료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오사카부 지사인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대표는 10일 오사카에서 취재진에 다카이치 총리로부터 입각을 요청받았고, 이에 응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요시무라 대표는 전날 다카이치 총리가 전화 통화에서 "다음 개각 시에 꼭 내각에 들어와 달라"고 말했고, 이에 "내각에서 책임과 업무를 공유해 정권의 액셀 역할을 하겠다"며 내각에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 입각 시기와 자리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요시무라 대표는 조만간 개최할 예정인 임원 회의에서 입각 여부를 협의한 이후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다. 유신회가 내각에 들어갈 경우 각료는 물론 차관인 부대신, 차관급인 정무관에도 일부 인사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자민당은 과거 공명당과 함께 정권을 운영할 당시 주로 국토교통상 자리를 공명당 측에 내줬다. 유신회는 작년 10월 공명당과 결별한 자민당과 연립정권을 수립하기로 했으나, 각료를 보내지 않는 이른바 '각외(閣外) 협력' 방식을 택했다. 당시 다카이치 총리는 정권에 대해 공동 책임을 지는 각내(閣內) 협력을 요청했지만, 유신회 의원들은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는 각외 협력을 선호했다. 유신회 의원 가운데 각료 경험이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현실적 판단과 다카이치 내각이 유신회 요구를 실천하는 것을 확인한 이후 입각해도 늦지 않다는 전략적 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난 8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자민당이 전체 465석 중 3분의 2를 웃도는 316석을 차지해 다카이치 정권의 기반이 안정화하자 협력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판단해 입장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유신회는 헌법 개정, 방위력 강화 등에서 자민당보다 더 보수적 색채를 띠는 정당으로, 매파적 안보·외교 정책의 액셀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2.10. 1:26

中, 다카이치 '중일 대화 입장' 일축…개헌 가능성엔 '경고'

中, 다카이치 '중일 대화 입장' 일축…개헌 가능성엔 '경고' 외교부 "대만발언 철회부터"…국방부 "자위대 헌법명기, 군국주의 복귀하려는 것"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은 최근 총선에서 압승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거론한 '중일 대화' 입장을 일축하며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개입'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는 종전 입장을 반복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여러 차례 엄정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진정한 대화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합의를 준수하는 기초 위에 만들어질 수 있고, 입으로는 대화를 외치며 손으로는 대결에 바쁜 이런 식의 대화는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일본이 진심으로 중일 전략적 호혜 관계를 발전시킬 생각이 있다면, (그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또 매우 명확하다"며 "다카이치의 잘못된 대만 관련 발언을 철회하고, 중일 4대 정치문건과 일본이 한 정치적 약속을 지키며, 실제 행동으로 대화의 성의를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언급은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양국 간에는 우려와 과제가 있는 만큼 의사소통이 중요하고 중국과 대화는 열려 있다"고 말한 것에 관해 중국 입장을 밝힌 것이다. 중일 관계는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직후인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을 발동해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뒤로 급속히 얼어붙었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핵심이익 중의 핵심'인 대만 문제에서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여행·유학 자제령과 수산물 수입 중단, 이중용도 물자(군사용으로도 민간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자) 수출 금지까지 강도 높은 보복 카드를 잇따라 꺼내며 압박했다. 중국 정부가 일본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관영매체들은 다카이치 총리의 집권 기반이 취약하다며 '단명 총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지난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끈 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개헌안 발의선을 상회하는 316석을 확보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중국 국방부는 일본의 '개헌'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랫동안 일본 정부는 이른바 헌법 '해석'이라는 수법으로 '전수방위'(專守防衛·공격을 받을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가능) 원칙을 끊임없이 돌파해왔다"며 "집단 자위권을 해금하고, '방어'를 구실로 공격 무기·장비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일본 '재군사화'에 허위의 '법치' 외피를 씌웠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지금 또다시 대담하게 자위대 헌법 명기를 도모하고 있다"며 "이는 법을 완비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헌법'의 기반을 없애는 것이고, 자위대의 정명(正名·이름 바로잡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군사적인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며, '정상국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군국주의의 나쁜 길로 돌아가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각종 징후가 보여주듯 일본 우익 세력은 군사·여론·법률 등 여러 방면에서 손을 써서 전후 국제 질서에 도전하려 고심하고 있다"며 "국제 사회는 응당 고도로 경계하고 단호히 억제해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와 지역 평화·안정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2.10. 1:26

음성 생활용품 공장서 수습한 시신은 20대 네팔 근로자

충북 음성군 공장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실종됐던 네팔 국적의 20대 근로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음성군 맹동면 한 생활용품 제조 공장 A동에서 발견된 시신의 유전자정보(DNA)를 분석한 결과 네팔 국적 20대 남성과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용역업체 소속인 이 남성은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30일 이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업무를 하던 중 불이 난 뒤 실종됐다. 당시 불은 이 공장의 생산동 3개 동(약 2만4170㎡)을 전소시킨 뒤 21시간여 만에 꺼졌다. 함께 실종된 카자흐스탄 국적의 50대 남성의 소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A동 인근에서 발견된 뼈 추정 물체는 감식 결과 인체의 유해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12일째 이어가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이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 2명 중 1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본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10. 1:21

썸네일

'구운 벌레 먹는 법' 아역스타, 33세로 사망..사인 조사 중

[OSEN=최이정 기자] 영화 '구운 벌레 먹는 법(How To Eat Fried Worms)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배우 블레이크 가렛(Blake Garrett)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9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개럿의 어머니 캐럴은 아들이 지난 일요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시신은 부검을 마친 상태다. 다만 최종 사망 원인은 검시 보고서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캐럴은 개럿이 사망 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심각한 건강 문제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후 대상포진(shingles)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신경통을 동반할 수 있다. 캐럴은 통증이 워낙 심했던 탓에 아들이 이를 견디기 위해 스스로를 진정시키려 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확인된 사실은 아니며, 개럿은 최근 3년간 금주 상태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태어난 개럿은 어린 시절부터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알라딘과 요술램프’, ‘피너츠: 찰리 브라운 트리뷰트’ 등 지역 공연에 출연했으며, 10세 무렵에는 전국 투어 공연 ‘바니의 컬러풀 월드’를 통해 본격적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6년 개봉한 영화 ‘구운 벌레 먹는 법’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이 작품으로 2007년 제28회 영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최우수 아역 앙상블 캐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연기 활동은 이어가지 않았다. 짧지만 강렬했던 아역 시절의 기억을 남긴 블레이크 가렛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포스터,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0. 1:20

썸네일

"챔스 16강에도 조롱? 가족에게 영향.. 솔직히 즐기는 중".. '비주류' 첼시 감독의 '광기'

[OSEN=강필주 기자] '비주류' 리암 로세니어(42) 첼시 감독이 자신을 향한 도를 넘은 조롱에도 '광기 어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한국시간) 지난달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뒤를 이어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9경기에서 7승(2패)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에 성공한 지도력을 입증한 로세니어 감독의 솔직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오는 1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가진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적과 별개로 소셜 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 자신이 조롱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로세니어 감독은 성적과 별개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 아니라는 점과 세련된 말투 때문에 '링크드인(구직앱) 리암', '데이비드 브렌트(코미디 캐릭터)'라는 멸칭으로 불리고 있다.  또 그는 지난주 아스날전 패배 도중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 장면을 보여주는 바람에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직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지만 자신을 향한 조롱과 비판이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그런 조롱을 알고 있는 이유는 SNS를 하는 10대 자녀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것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부모,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 일을 맡으면서 이런 일이 생길 거라는 걸 알고 들어왔다. 정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가 돼 있으면 오히려 웃고 넘길 수 있다. 나는 자신감 있는 사람이다. 만약 그런 것들에 휘둘린다면 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면 이 일을 해낼 수가 없다"고 담담하게 덧붙였다.  또 그는 "솔직히 나는 꽤 즐기고 있다. 아스날전 첫 터치는 내가 자초했다. 하지만 그것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며 "나는 이 일을 즐기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나를 판단하게 될 것이란 걸 안다"고 강조했다.  '왜 이런 조롱을 예상했는가'라는 질문에 "아마 내 배경과 코칭 경력, 이 정도 규모의 클럽에 있는 방식이 전과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며 "맞다. 다르다. 나는 엄청난 거물이 아니다. 다른 류의 클럽 출신에 다른 류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브리스톨 시티, 풀럼, 레딩, 입스위치 타운, 헐 시티, 브라이튼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어 더비 카운티에서 임시 감독으로 시작해 헐 시티, 스트라스부르(프랑스)를 지휘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그는 '자신을 향한 조롱이 다른 감독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당신이 내게 어떤 말을 이끌어내려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나게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그는 "나는 이 일을 하기 위해 수년, 아니 수십 년 동안 준비해 왔고, 어떤 일이 따를지 알고 있었다"면서 "실제로는 전혀 지장이 없다. 내 초점은 일을 완수하고 그것을 즐기는 데 있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나는 이 일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다. 나 자신이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안경을 쓰든, 말할 때 조금 과장돼 보이든, 특정한 방식으로 표현하든, 감독처럼 보이지 않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세니어 감독은 '젊은 잉글랜드 감독이 큰 직책을 맡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이토록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 의견에 "네, 당신이 하는 말에 동의한다"면서도 "그 정도로만 해두자"고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않았다. 또 '이런 현상이 영국의 문화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는 "그 문제 속으로 깊이 들어가지는 않겠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직접 만나기 전에 자신만의 판단을 내리곤 한다. 그것도 삶의 일부"라고 철학적인 말로 답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로세니어 감독은 아스날전과 울버햄튼전을 잇따라 결장한 주장 리스 제임스가 리즈전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또 안드레이 산투스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혀 기대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1:19

썸네일

안보현, 근력·권력·재력 다 갖춘 원앤온리 유니콘 남주 ('스프링 피버')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안보현이 ‘스프링 피버’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 속 ‘인생 남주’로 등극했다.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 연출 박원국,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 10일 최종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안보현이 ‘로(맨스)’, ‘코(미디)’ 모두 완벽하게 해내며 근력, 권력, 재력 다 갖춘 ‘원앤온리’ 유니콘 남주 선재규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먼저, 안보현은 원작 웹소설 속 선재규의 압도적인 체격을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근육까지 5kg을 증량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외형부터 선재규 그 자체가 돼 원작을 뚫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만들어내며 극 초반부터 ‘싱크로율 200%’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안보현. 소방차의 길을 막는 차량을 맨손으로 옮기거나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를 전력 질주해 따라잡고, 벤치를 번쩍 들어 올리는 등 만화적 설정도 ‘안보현 피지컬이라면 가능할 것 같다’는 개연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이번 ‘스프링 피버’에서 가장 돋보인 지점은 단연 안보현의 사투리 연기다. 실제 부산 출신인 안보현은 네이티브 사투리로 무심한 듯하지만 배려 넘치는 ‘직진남’의 면모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마성의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가득 물들였다. 담백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안보현의 대사 톤이 선재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화룡점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의 처연한 감정 연기도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강하고 야수 같은 상남자 에너지 이면에 있는 죄책감과 상처, 아버지로부터의 학대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던 절실함을 섬세한 감정으로 보여주며 감정 이입을 제대로 일으킨 바 있다. 안보현의 하드캐리 열연은 곧장 글로벌 화제로 이어졌다. ‘스프링 피버’는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에서 5주 연속(2월 4일 기준) 글로벌 TOP 10을 기록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주요 국가 1위를 휩쓰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안보현이 2월 1주 차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오르며 안보현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짐을 확인케 했다. 이처럼 안보현은 설렘 유발 로맨스부터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 판타지 같은 액션, 가슴 먹먹한 감정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한계 없는 연기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안보현 아닌 선재규 상상도 안 간다”, “선재규 진짜 안보현을 위한 캐릭터 같다. 매번 놀랍다”, “선재규 캐릭터 관련한 모든 게 다 너무 좋다. 종합 선물 세트 같다” 등 선재규 그 자체가 된 안보현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안보현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대망의 최종회는 10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0. 1:12

썸네일

이영현, 전국투어로 2026년 달군다..대구·부산·용인·대전 오픈 [공식]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이영현이 전국투어 콘서트로 2026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영현은 오는 3월 2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을 시작으로 4월 18일 부산 드림씨어터, 5월 1일 용인 포은아트홀, 5월 30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나의 노래가 필요한 너에게 - 숨'의 여정을 이어간다. 앞서 투어 공연의 시작을 알렸던 서울 공연에 이어 4개 도시의 일정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각 지역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영현의 전국투어 콘서트 '나의 노래가 필요한 너에게'는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이영현만의 시그니처 공연이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음악적 연출은 물론, 정해진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관객의 호흡에 맞춘 따뜻한 소통을 선보이며 음악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이영현은 특유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매해 사랑받고 있는 신곡 ‘툭하면’을 비롯해 본인의 수많은 히트곡들로 채워진 세트리스트, 그리고 라이브 밴드의 풍성한 연주가 더해져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대구 공연은 오늘(10일) 오후 7시 선예매, 오는 12일 오후 7시에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부산과 용인 공연은 12일 오후 6시(부산)와 오후 8시(용인)에 각각 선예매가 오픈되며 일반 예매는 13일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에이치오이엔티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10. 1:10

썸네일

“경영 실패가 곧 범죄?”… 재계·학계, ‘배임죄’ 개편 촉구

현행 배임죄 규정이 기업의 혁신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가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연 ‘배임죄 문제점과 개선방안’ 세미나에서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안태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배임죄 규정이 모호해 형법상 죄형법정주의가 요구하는 ‘명확성의 원칙’과 ‘예측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경영자들이 자신의 행위가 형법상 금지된 행위인지 사전에 알기 어렵고, 현실적인 손해가 없더라도 손해 발생의 위험만으로 처벌할 수 있어 실패할 수 있는 경영판단까지도 범죄로 몰아갈 소지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은 배임죄와 관련해 ▶형법(일반·업무상 배임) ▶상법(특별배임) ▶특정경제범죄의 가중처벌법(특경법)까지 ‘3중 처벌’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임무 위배’나 ‘재산상 손해 발생 우려’ 등 추상적이고 불명확한 규정을 두고 있어 재계에선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약화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독일은 미수범을 처벌하지 않고, 업무상 배임죄나 특별배임죄 가중 규정이 없다. 미국과 영국은 배임죄 규정 자체가 없고, 유사 조항이 있더라도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다. 안 교수는 해법으로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경영판단원칙’을 명문화하는 안이다. 경영인이 이익 충돌 없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 판단을 내렸다면 배임죄의 ‘임무 위배’가 아닌 것으로 간주하자는 것이다. 둘째는 배임죄의 전면적 폐지안, 셋째는 일본처럼 ‘명백한 목적’을 추가하는 등 구성 요건을 정교화하는 안이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홍영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은 “모호성을 이유로 법 자체를 폐지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실무 규정을 마련해서 개별 사안마다 이를 엄격히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장진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영판단원칙의 엄격한 적용과 주관적 고의의 개별적 심사를 통해, 단순한 경영 실패가 형사책임으로 전이되는 문제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경제형벌·민사책임합리화TF 단장은 “경제계가 가장 강하게 요구하는 것이 경영판단원칙의 명확화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 부분은 여야·당정 간 사실상 이견이 없다”며 “배임죄 개편의 입법 형태가 어떻게 되든, 정상적 경영판단원칙을 배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반드시 포함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지금은 인공지능(AI), 배터리,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배임죄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우림([email protected])

2026.02.10. 1:02

썸네일

지역 업체서 금품 수수 혐의…임종성 전 의원 1심 징역 2년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형)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 전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854만750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장기간 재판에 성실히 출석했고 도주할 의사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임 전 의원이 지역구 업체로부터 성형수술비 500만원을 지원받고, 또 다른 업체 측으로부터 법인카드를 제공 받아 골프장과 면세점 등에서 1354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사회 지도층 지위에서 관내 업자들과 유착해 사적 이익을 취했다"며 "이는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다만 검찰이 기소한 혐의 중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및 집기류 비용 대납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다. 공사 과정에서 비용이 예상보다 초과했으나 임 전 의원이 이를 명확히 인지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자녀의 업체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채용 자체를 금전적 가치가 있는 뇌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금품을 제공한 업체 대표 엄모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법인카드를 건넨 다른 지역구 업체 임원 오모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이 각각 선고됐다. 임 전 의원은 2019년부터 약 2년 동안 경기 광주시 소재 업체들로부터 1억1500여만원 상당의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과 벌금 3억원 구형하고 1억1500여만원 추징을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재판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임 전 의원은 "항소해서 바로잡으면 무혐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검찰의 구형은 억지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건 자체는 (건설업체) 회사 내부고발이 시발점이었다"며 "이번 재판에서는 고발자가 법정에 나오지 않았으나 항소심에서는 반드시 증인석에 세워서 바로잡으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앞서 임 전 의원은 2022년 선거운동에 참여한 선거사무원과 지역 단체관계자 등에게 금품이나 음식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2024년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임 전 의원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통일교 측으로부터 3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수사 중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10. 1:0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