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김수용이 올해 주식이 대박났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모여 후배 정명훈의 식당을 찾았다. 유튜브 구독자 25만 명 돌파 기념 회식 겸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들은 결혼식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정명훈에 메뉴를 추천받고 음식을 주문했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김용만은 “최고민수 씨 나왔을 때 얘기한 거 샀냐. 요즘 주식 쪽이 다 안좋지 않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작살났다. 대화를 못할 정도”라고 토로했다. 김용만은 “그러니까 주식 쪽은 정답이 없다”고 했고, 지석진도 “주식을 평생 했지만 정말 모르겠다”고 공감했다. 김수용은 “좋다 좋다는 얘기가 나올 때 팔고, 폭락할 때가 살 때”라고 주식의 정답을 언급했다. 특히 김용만과 지석진은 펀드, 비트코인 등을 언급하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지석진은 “얘(김수용) 눈 밑이 하한가다. 근데 얘가 수익률이 제일 좋다. 손해 안 보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내 주식은 플러스다. 난 수익 나고 안 했다. 딱 끊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은 수익 규모에 대해 김수용은 “올해 1년간 평생 손해본 걸 만회했다. 마이너스 40%였던 게 1년 만에 플러스가 됐다”고 웃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가평에서 김숙과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큰 고비를 넘긴 김수용의 고백에, 동료들과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6:55
[OSEN=강서정 기자]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레전드 회차를 예고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 이하 ‘싱어게인4’) 9회에서는 단 4장의 TOP 10 직행 티켓을 건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진다. 모두가 우승 후보라 해도 손색이 없는 18호, 23호, 26호, 30호, 44호, 59호, 65호, 80호. 강력한 치트키를 장착한 ‘죽음의 조’ 8인의 끝장 승부가 도파민을 한껏 끌어올린다.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은 매 무대가 전율을 자아냈다. 번호가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걸 수 있는 TOP 10으로 향하는 관문인 만큼, 그간 숨겨왔던 발톱을 드러낸 무명가수들의 진검승부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접전 끝 19호, 27호, 28호, 37호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특유의 ‘소녀 감성’과 높은 감정 전달력으로 코드 쿤스트의 마음을 울린 23호와 “80년대 가수의 환생”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이 쏟아진 ‘독보적 옛 감성’ 44호가 맞붙는 것이 예고된 가운데, 어디가 되든 ‘죽음의 조’가 될 수밖에 없는 극한의 TOP 10 결정전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1라운드 휠체어 투혼으로 진한 감동을 안기고, 3라운드에서 두 발로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U-Go-Gril(유 고 걸)’을 어쿠스틱 스타일로 소화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18호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무대로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그룹 라이즈의 ‘Boom Boom Bass(붐붐베이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공개 하루 만에 JTBC Voyage, JTBC Music 채널 통합 100만 뷰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인 ‘조선팝 창시자’ 26호가 또 어떤 ‘힙’한 치트키로 무대를 완성할지도 기대된다. 여기에 애절한 음색으로 감성을 자극한 30호가 더 짙은 감정선으로 울림 깊은 무대를 선사한다.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무명가수들도 주목할 만하다. 1라운드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으로 424만 뷰를 달성하는 등 매 라운드 차원 다른 감동을 선사한 59호는 재즈에 도전한다. “대형 가수의 탄생” “최고의 디바”라는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아온 59호의 변신은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매 라운드 다른 스타일로 한계 없는 보컬을 증명한 65호는 이번에는 일렉트릭 기타를 장착한 색다른 무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규현의 ‘슈퍼 어게인’으로 4라운드 마지막 진출권을 획득한 80호는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온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각오가 남다르다. 자신의 특기인 ‘파워 보컬’에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비장의 매력을 더해 TOP 10 결정전에 나선다.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실력자들이 완성한 무대에 심사위원단 역시 심사평을 잇지 못할 정도로 넋을 빼고 감탄한다고. 태연과 이해리의 ‘입틀막’을 유발한, 4라운드 TOP 10 결정전 마무리를 장식할 레전드 무대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TOP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죽음의 조’ 8인의 운명이 궁금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53
[OSEN=노진주 기자] '이을룡 아들' 이태석(23, 아우스트리아 빈)이 시즌 2호골을 넣었다. 그러나 팀은 패했다. 이태석은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의 라반탈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2025-2026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맞대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만회골을 넣었다. 승리와는 연이 닿지 않았다. 1-2로 졌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12개 팀 중 7위(승점 23)로 내려섰다. 볼프스베르거는 5위(승점 24). 이날 선발 출전한 이태석은 시즌 2호 득점을 기록한 뒤 후반 42분 마테오 샤발라스와 교체 아웃 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이강희도 전반부터 뛴 뒤 후반 25분 마르코 라구즈와 교체됐다. 이태석의 골 상황은 이러했다. 프리킥이 통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바깥에서 찬 왼발 슈팅이 수비벽 사이를 통과했다. 낮게 휘어간 공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9월 말 8라운드 라피트 빈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이태석은 약 두 달 만에 득점 소식을 들려줬다. 올 시즌 기록은 2골 2도움. 이태석의 골에도 아우스트리아 빈은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초반부터 흔들렸다. 전반 17분 도니스 아브디야이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4 분 뒤 알레산드로 쇠프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후반 초반까지 반격의 기회를 찾지 못했다. 이태석의 만회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더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태석은 최근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11월 가나와 A매치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프리킥 득점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우스트리아 빈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07. 16:51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 외야 보강을 FA 시장이 아닌 트레이드 시장에서 해결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웨이’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카일 터커나 코디 벨린저 등 초대형 FA 외야수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에도 “보다 현실적이고 유연한 외야 개편”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지키되, 수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좌·우익수 포지션 재배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의외의 카드다. 바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라스 눗바. 일본계 미국인인 그는 지난 WBC에서 일본 대표팀 핵심 외야수로 활약하며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다저스 웨이’는 “눗바는 외야 전 포지션을 부드럽게 수비할 수 있고, 타격 기복은 있지만 팀 기여도가 높은 유형”이라며 “좌타 벤치가 취약했던 다저스에 즉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눗바는 메이저리그 5년 차로, 통산 타율 .242, 출루율 .341, 장타율 .406을 기록 중이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이 가능한 타입이며 출루 능력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저스의 외야 보강 후보로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브단 도노반(세인트루이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등이 꾸준히 거론돼 왔지만, 눗바가 이번에 처음으로 유력 보강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뜻밖의 카드’라는 반응이 나온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눗바는 건강할 때 꾸준히 주전으로 뛰었고, 강한 선구안과 안정적인 외야 수비까지 갖춰 “다저스 시스템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슈퍼스타들이 포진한 다저스 타선에 들어오면 더 많은 좋은 공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흥미롭다. ‘다저스 웨이’는 “눗바는 아직 28세에 불과하고 커리어가 완성된 단계가 아니다. LA에서는 더 높은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며 ‘스니키 굿 옵션’으로 평가했다. 다저스 외야 구성이 변화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WBC 일본 대표팀 출신 눗바가 새로운 보강 카드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07. 16:5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9%로 전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4.9%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42.1%로, 같은 기간 1.4%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4~5일 실시한 별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4.2%, 국민의힘이 37.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도 0.4%포인트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8%, 진보당은 1.4%로 조사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5%, 3.7%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2.07. 16:49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바달집’ 장나라, 라미란, 이선빈이 성동일도 부러워한 걸스 케미를 뽐냈다. 지난 7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9회에서는 ‘삼 남매’ 성동일, 김희원, 장나라와 손님 라미란, 이선빈이 북해도 동쪽 끝 시레토코 반도에 새로운 앞마당을 꾸리고, 야생의 숨결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새로운 손님으로 찾아온 이선빈이 장나라가 ‘우상’이라고 밝히며, 최애와의 훈훈한 하루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날 이선빈은 ‘바달집’ 식구들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도 “내가 어떻게 장나라 선배님을 뵐 수 있지? 완전 우상”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식구들은 이선빈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기 위해 지역의 오마카세 식당을 찾았고, 주인 할머니가 연어, 산나물, 굴 등 싱싱한 식재료로 정성스러운 집밥을 내어주며 로컬의 감성을 전했다. 이선빈도 식당에 도착했는데, 평소 하이텐션을 자랑하는 ‘외향형 인간’답게 마치 단골집에 온 듯한 포스로 빠르게 분위기에 녹아 들었다. 이 와중에도 이선빈은 ‘우상’ 장나라 앞에서는 몸 둘 바를 몰라 하는가 하면 “초등학교 때 선배님 노래로 장기자랑을 했다”라고 고백, 수줍은 소녀팬으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과 친분이 있는 성동일은 그의 오랜 연인 이광수에 대한 일화를 꺼내 놓기도 했다. 이선빈이 “성동일 선배님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우리 애들하고 가장 많이 놀아준 배우가 광수”라고 밝힌 것. 이어 성동일은 “당시 우리 집에 TV가 없어서 애들이 광수가 연예인일 줄 몰랐다. 나중에 친구들이 ‘너랑 친한 삼촌이 기린 삼촌’이라고 알려줘서 안 거다. 광수가 우리 애들 선물을 많이 보내준다”라고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바달집’으로 돌아온 장나라와 이선빈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급기야 이선빈의 하이텐션에 전염된 장나라 역시 명랑 소녀 모드가 되자 성동일은 라미란을 붙잡고 “너도 손님이지만 애들 좀 부탁한다. 우리 딸 빈이를 보는 것 같다”라며 하소연해 배꼽을 잡게 했다. 그도 아랑곳없이 장나라, 라미란, 이선빈은 ‘바달집’이 웃음소리로 가득할 정도로 밤새 걸스 토크를 즐겼고, 다음 날도 라미란의 주도로 아침부터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등 성대한 브런치 상을 차려 성동일과 김희원을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점심 식사를 계획하고 있던 김희원이, 아침부터 폭풍 흡입 중인 이선빈의 숟가락을 빼앗아 배꼽을 잡게 했다. 점심 준비를 앞두고 성동일과 장나라, 이선빈은 지역 마트로 향했다. 장나라와 이선빈은 길치이자 방향치라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또 한 번 소녀들처럼 들떴는데, 이선빈이 “저는 같은 세트장에서 6개월 동안 촬영을 해도 길을 모른다”라고 털어놓자, 장나라가 이선빈의 손을 부여잡고 격한 공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모습에 성동일이 “어제 잠들기 전에 보니 서로 많이 웃고, 이야기도 많이 하더라. 부러웠다”라고 속마음을 터놓자, 장나라가 “저는 이런 걸 안 해봐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행복했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드러냈고, “여기 오기 잘했지?”라는 성동일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여 보는 이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마트에서 당일 잡은 연어를 공수해 ‘바달집’으로 돌아왔고, 싱싱한 식자재의 풍년 속에 ‘원조 성 셰프’ 성동일과 ‘먹 교수’ 라미란이 솜씨 발휘를 제대로 했다. 큼지막한 조개와 가리비, 소라 등을 가득 채운 편백 찜부터 어느 곳에서도 팔지 않는 대왕 연어 스테이크, 업그레이드된 초밥 세트에 신선한 회덮밥까지, 호화로운 한 상에 식구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이후 식구들은 미지의 자연 탐험을 떠났다. 북해도 동쪽 끝에서도 더욱 깊숙한 곳에 위치한 ‘시레토코 국립공원’ 탐방에 나선 것. 푸른 하늘빛을 담은 5개의 호수, 태고의 숨결이 흐르는 원시림으로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만큼 다양한 야생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다. 특히 그중 하나인 ‘야생 곰’과도 마주할 수 있어 사전 교육 또한 필수였다. 식구들은 기대와 긴장을 동시에 품고 야생 숲속으로 들어갔고, 지척에서 풀을 뜯고 노는 꽃사슴부터 아름다운 호수의 물빛,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으며 시청자들에게도 커다란 힐링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7. 16:45
[OSEN=강서정 기자] '현역가왕3’ MC 신동엽이 재고용에 대한 벅찬 감사 인사를 건네면서 현장을 패닉에 빠뜨린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는 트롯 TOP7이 아닌,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앞선 시즌1, 2 각각 순간 최고 시청률 18.4%, 15.1%로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통합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한 초격차 국민 예능 ‘현역가왕’ 시리즈의 3번째 시즌이다. 무엇보다 ‘현역가왕’ 시리즈는 여느 경연과는 달리 국가대표급 현역가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 시즌 파격적인 룰이 등장하면서 현장을 패닉에 빠뜨렸던 상황. ‘현역가왕’ 시즌1에서 첫선을 보였던 ‘자체 평가 예선전’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던 충격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특히 ‘현역가왕’ 시즌1, 2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신동엽은 “중대 발표가 있습니다”라는 한마디로 충격적인 룰을 전하며 극적 짜릿함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현역가왕3’가 ‘현역가왕’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여겨졌던 ‘자체 평가 예선전’까지 없애는 등 MC 신동엽을 제외한 모든 것을 바꾸는 ‘심기일전 대변신’을 가동해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오프닝 무대에서 진행 방식을 설명하던 신동엽이 “이번 ‘현역가왕’에서 이전 시즌들과 똑같은 것은 MC밖에 없습니다. 모든 게 싹 다 바뀌었습니다”라며 “MC는 안 바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제작진을 향해 벅찬 감사 인사를 건네 현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것. 갑작스러운 신동엽의 말에 현역 가수들은 역시나 “왜 우리 할 때” “제발 평범하게 가면 안 돼?”라고 아우성을 터트린다. 이어 신동엽이 “이번 평가 방식은 ‘마녀사냥”이라고 전하자, 현역들 사이에서는 “설마 마녀가 나온다고?”라는 경악의 목소리가 터진다. 특히 출연진 중 일부는 “잘못 온 거 같다”라고 시작 전부터 포기 의사를 내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현장에 입틀막 아우성을 터지게 만든 ’마녀사냥‘ 룰은 무엇일지, 신동엽이 10년 만에 ’현역가왕3‘에서 만나게 된 ’마녀사냥‘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는 MC 신동엽을 빼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세 번째 시즌인 만큼 웬만해서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자체 평가전 대신 야심 차게 도입한 ’마녀사냥‘이 어떤 예선전을 선사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36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아시아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경수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DO it! THE FINAL(두 잇! 더 파이널)’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DO it!’의 대장정을 완주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펼쳐진 그의 아시아 투어 ‘DO it!’의 앙코르 공연으로, 마지막까지 그의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바탕인 오프닝 곡 ‘놀이터 (Do you remember?)’로 공연의 포문을 연 도경수는 ‘Mars(마스)’를 부르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그는 ‘Nobody Knows It(노바디 노스 잇)’, ‘기억의 온기 (Where You Were)’, ‘Fit(핏)’ 등 잔잔한 무드가 돋보이는 트랙부터 에너지 가득한 ‘Popcorn(팝콘)’, ‘SING ALONG!(싱 어롱!)’ 무대까지 폭넓은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한층 더 채웠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도경수는 ‘밤에 내린 눈 (Snowfall at Night)’을 비롯해 새롭게 편곡한 ‘My Love(마이 러브)’로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는 포근한 느낌을 연출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 ‘나답게 (Draw my path)’, ‘우리 (IN ANOTHER LIFE)’ 등의 무대를 통해 연말을 마무리하는 팬들에게 특유의 따뜻한 음색으로 위로를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도경수는 ‘DUMB(덤)’을 부르며 객석에서 등장해 팬들에게 선물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본무대 종료 후 ‘함께 지나온 길, 모든 순간이 BLISS!’, ‘걸어온 길 위로 경수와 함께 만든 이야기’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펼쳤던 팬들은 이어 깜짝 영상 이벤트를 통해 ‘노래해 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선보이며 그의 마음에 응답했고,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 곡으로 도경수는 재선곡한 ‘놀이터 (Do you remember?)’를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공연을 마친 그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노래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게 지금까지 들었던 얘기 중 가장 행복하다. 이번 공연의 추억은 마음속에 계속 남을 것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경수는 올 한 해 첫 정규 앨범 ‘BLISS(블리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tvN 예능 ‘콩콩팡팡’ 등 음악, 연기, 예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5개월 간 이어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의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컴퍼니수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6:30
[OSEN=강서정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각집 부부 남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대화는커녕 식사도 함께하지 않는 '각집 부부'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오은영 박사 앞에서 서로를 향해 오랫동안 쌓아온 원망을 토로하며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각집 부부' 남편은 지난 4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남편은 "삶이 무너져 내렸다. 처음 한두 달은 지옥 같았다"라며 "누군가와 말하고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다"라며 인터뷰 도중 오열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다고. 지옥 같은 고통 속에서 남편은 아내와의 관계에도 미련이 없는 모습이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지금 아내와의 갈등을 풀어나갈 여력이 없다. 현재 남편에게는 아내와의 관계가 1순위가 아닌 것"이라고 그 누구도 헤아리지 못할 고통을 짊어지고 있을 남편의 상황을 진단했다. 그런 가운데, 남편은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홀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이에 남편은 아내에게 "내가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건 허용해달라"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한마디 상의 없이 통보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어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사이가 더 멀어질 것 같다"라고 호소해 사연의 전말에 궁금증을 더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27
경북 포항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4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도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 41분쯤 포항시 청하면 청진1리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A씨(40대)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수중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근처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이 A씨가 착용한 수중 랜턴이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이를 A씨 일행에게 알렸고 이후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물에서 건져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해경에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2.07. 16:26
"中항모, 오키나와 동쪽 섬들 사이 해역서 첫 전투기 이착륙" 日방위성 "6∼7일 함재기 등 약 100회 이착륙…호위함으로 경계·감시"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중국군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를 레이더로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했다고 일본이 발표한 가운데 오키나와현 동쪽 섬들 사이에서 중국 항공모함 함재기의 이착륙이 처음 확인됐다고 NHK가 8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선단은 지난달 5일 동중국해에서 오키나와섬(沖繩本島) 남서쪽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를 지나 태평양으로 항해했으며, 이후 오키나와섬 동쪽과 미나미다이토지마(南大東島) 사이를 통과해 7일 가고시마현 기카이지마(喜界島) 동쪽 약 190㎞ 해역까지 진출했다. 방위성이 공개한 랴오닝함 항해 경로를 보면 오키나와섬을 'ㄷ'자 형태로 에워싸듯 이동했다. 오키나와섬과 미나미다이토지마가 있는 다이토(大東) 제도 사이 해역에서 중국군 항모 전투기 이착륙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NHK가 방위성을 인용해 전했다. 랴오닝함에서는 6일과 7일 전투기와 헬리콥터가 각각 약 50회 이착륙했다. 방위성은 호위함 '데루즈키'를 활용해 경계·감시 활동을 실시하고, 함재기 이착륙에 대응해 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는 지금까지 중국 전투기와 헬리콥터의 일본 영공 침범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방위성은 지난 6일 오후 중국군 J-15 함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레이더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전투기 레이더는 주변 전투기를 찾기 위한 수색용과 공격 목표를 정해 집중적으로 전파를 쏘는 화기 관제용이 있으며, 중국군 함재기가 이번에 화기 관제용 레이더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방위성 관계자는 "의도가 있어서 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항공자위대 출신 조종사는 일본 F-15 전투기가 중국군 전투기의 미사일 사정거리 범위 내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에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5.12.07. 16:25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차서원이 ‘스프링 피버’에서 엘리트 변호사로 변신한다. 2026년 1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차서원은 극 중 무결점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을 맡았다. 이준은 재규의 옛 절친이자 현재는 앙숙이 된 인물로,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과거 인연이었던 재규와 재회하면서 그의 삶은 다시 소용돌이에 빠지기 시작한다. 오늘(8일) 공개된 첫 스틸 속 차서원은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남’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그의 날카로운 턱선과 단정한 슈트핏, 절제미가 돋보이는 표정만으로도 완성형 캐릭터 최이준의 분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 흥미를 끌어올린다. 변호사에 완벽 몰입한 차서원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그가 열연을 펼칠 이준은 재규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 소유자다. 이준은 재규에게 위협(?)적인 메기남으로서 윤봄과 재규 사이에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극의 삼각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전망이다. 멜로 장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증명해온 차서원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감정선과 케미스트리를 펼쳐낼지, 스토리 전개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할 그의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차서원의 귀환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한편, ‘스프링 피버’는 믿고 보는 대세 배우 안보현, 이주빈을 비롯해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박원국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2026년 tvN 첫 로맨틱 코미디,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월)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6:24
[OSEN=강서정 기자]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감독 제임스 카메론)가 ‘아바타’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 네이티리의 활약을 예고하는 ‘새로운 전설의 시작’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AFI, NBR 선정 올해의 영화 TOP 10에 ‘아바타: 불과 재’가 이름을 올려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항상 지혜로움으로 ‘설리’ 가족을 이끌었던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판도라와 ‘에이와’를 증오하는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 그리고 이와 손을 잡은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까지, ‘설리’ 가족 앞에 도래한 사상 최대의 위기에 ‘네이티리’는 다시 한번 모두를 지키기 위한 전투에 뛰어든다. “너의 여신은 여기서 아무런 힘이 없다”고 단언하는 ‘바랑’과 대립하며 활을 겨누는 ‘네이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전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여기에 “네 아버지와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최대한 멀리, 최대한 빨리 도망쳐” 라며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면모부터 형의 죽음에 죄책감을 지니고 있는 ‘로아크’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키리’ 등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모습까지 ‘네이티리’는 ‘설리’ 가족의 든든한 중심이 되어 준다. ‘네이티리’ 역시 첫째 아들을 잃고 슬픔과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모두를 덮쳐온 거대한 위협에 어떻게 맞설 것인지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이와 함께 ‘아바타: 불과 재’가 미국영화연구소(AFI, American Film Institute)와 전미 비평가 위원회(NBR, National Board of Review)에서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영화 TOP 10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특히 미국영화연구소(AFI)의 리스트는 매년 높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어, 해당 선정작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아바타: 불과 재’ 역시 더욱 확장된 판도라의 세계와 사상 최대의 전투에 임하는 ‘설리’ 가족의 여정이 경이로운 영상미와 놀라운 스케일로 펼쳐질 예정으로, 2025년 연말 전 세계 극장가에서 최고의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아바타: 불과 재’를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17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22
[OSEN=손찬익 기자] (재)류현진재단(이사장 류현진)과 왓어브레드(대표 김현준)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유소년 야구 지원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왓어브레드(WHAT A BREAD)는 재단이 추진하는 주요 행사인 자선골프대회, CAMP RYU99 (유소년 야구캠프), 류현진배 전국중학야구대회 등에 자사 제품을 제공한다.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 한 먹거리를 위해 프로틴이 첨가된 구움 과자 세트, 음료 등 다양한 형태의 후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류현진 이사장은“왓어브레드와 함께하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힘 이 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유 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왓어브레드 김현준 대표는“류현진재단과 함께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왓어브 레드 제품이 선수들과 참가자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내년 6월까지 유효하며, 양 기관은 향후 추가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07. 16:21
[OSEN=고용준 기자] 숨가쁜 비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조직력 정비가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3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던 T1의 저력은 여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페이즈' 김수환 또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팀에 녹아들었다. T1이 일본 올스타를 26분 4초만에 압도하면서 2025 LOL KeSPA컵 순조로운 첫 걸음을 내디뎠다. T1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5 LOL KeSPA컵' 그룹 스테이지 C조 2일차 일본 올스타와 경기에서 초반 부터 강력한 봇 압박을 시작으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26분 4초만에 18-8로 승리, 대회 첫 승전보를 전했다. '페이즈' 김수환은 5킬 1데스 7어시스트로 팀내 최고 딜량을 기록하면서 POG에 선정됐다. 일본 올스타가 아트록스-루시안 선픽 이후 브라움, 사이온과 직스로 조합을 구성하자 T1은 뽀삐와 탈리야 픽 이후 키아나, 이즈리얼, 렉사이로 픽을 마감했다. 1레벨 라인전부터 봇 구도에서 격차를 벌린 T1은 '오너' 문현준의 키아나가 봇에 개입하면서 빠르게 퍼스트블러드를 올렸다. 재차 '오너' 문현준이 봇 개입으로 두 번째 킬을 챙긴 T1은 유충사냥부터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초반부에 협곡의 지배력을 움켜쥐었다. 탑 압박 과정에서 '도란' 최현준의 렉사이가 두 차례 쓰러졌지만, T1의 우위는 변함없었다. 아타칸 사냥 이후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린 T1은 25분 내셔남작 등장 직후 한타에서 시원한 에이스를 띄우면서 그대로 경기를 정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07. 16:18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미국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지인 버라이어티(Variety)가 꼽은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에 선정됐다. 더블랙레이블은 로제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5 히트메이커(Hitmakers)'(이하 '히트메이커')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히트메이커'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 뮤지션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로제는 올해의 글로벌 히트메이커(Global Hitmaker of the Year)를 수상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주요 매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인정 받으며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메가 히트곡 'APT.(아파트)와 첫 정규 앨범 'rosie'의 음악적 위상을 입증했다. 시상식에 참석해 영예의 트로피를 안은 로제는 "놀라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1년간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폭발하듯 일어났고, 제 노래 'APT.(아파트)'가 쏟아지는 사랑을 받으면서 커가는 걸 지켜보는 과정은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믿을 수 없을 만큼 바빴던 한 해 동안 저를 관리해 주고 도와준 더블랙레이블 식구들, 그리고 저의 멘토 테디(TEDDY) 프로듀서 님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로제의 'APT.'는 발매 직후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국위선양에 앞장선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최초로 본상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대기록을 추가했다. 로제는 블랙핑크 단독 콘서트 'DEADLINE' 월드 투어 일정 소화를 비롯해 더욱 활발한 행보를 펼쳐가는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버라이어티(Variety)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7. 16:15
[OSEN=강서정 기자] 기안84와 권화운이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트레일 마라톤인 ‘빅5 마라톤’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MBC ‘극한84’(연출 박수빈·김기호·정지운) 2회에서는 기안84와 권화운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빅5 마라톤’ 도전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기안84는 극악의 고통 속에서도 집념으로 완주를 이뤘고, 권화운은 치밀한 전략으로 2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취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1.3%, 가구 시청률 3.2%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안84가 결승선을 통과해 메달을 목에 거는 감동의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안84의 레이스는 말 그대로 ‘생존기’였다. 출발 직후까지만 해도 두려움을 잊기 위해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다독이던 그는, 오르막 구간에서 출발 3km 만에 첫 고비를 맞았다. 이어진 내리막에서는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낭떠러지처럼 급격한 경사에 몸을 제어하지 못한 채 끌려 내려가듯 질주한 것. 무릎에 힘을 잔뜩 주고 북한산 높이에 버금가는 내리막과 사투를 벌이는 기안84의 모습은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권화운은 오르막을 평지처럼 가벼운 동작으로 뛰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달리는 중에도 “업힐은 보폭을 짧게 해서 치고 올라가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의 자신감 뒤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대회 전부터 구간별·지형별 전략을 세밀하게 분석했고, 한 달 동안 무려 512km를 달리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특히 남산과 인왕산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며 트레일 모의 훈련을 반복한 권화운은 “A·B·C 세 개의 플랜을 준비했다. 세 개를 준비하면 그중 하나는 반드시 걸린다”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어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한편, 의도치 않게 빠르게 내리막 코스를 해치운 뒤, 평소와 다른 몸 상태에 당황하던 기안84는 발목 통증에 뛰고 멈추기를 반복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3km 구간을 넘어서자 극한의 모래 코스가 등장했다. 모래에 발목이 계속 꺾여 걷기조차 어려워지자 “차라리 저 코뿔소가 들이받아 줬으면”이라고 말할 만큼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기안84는 갈증을 호소하다 결국 땅에 주저앉았고, 우연히 발견한 시냇물을 보고 홀린 듯 달려가 얼굴을 담그고 물을 들이켜 주변을 경악하게 했다. 그 시각, 권화운은 24km 지점을 지나며 여전히 안정된 페이스로 19위를 달리고 있었다. 권화운은 “한 명 한 명 추월해 보겠다”며 속도를 높였고, 3분 44초대 페이스로 맹수처럼 질주하며 앞서가던 러너들을 순식간에 제쳤다. “제 영광의 시대는 지금”이라며 무한 질주를 이어갔고, 다시 켜진 카메라에는 이미 3위 추월을 앞둔 권화운의 모습이 잡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유쾌한 러너들을 따라 힘을 내기 시작한 기안84는, 오렌지와 얼음으로 몸을 식히며 간신히 숨을 돌렸다. 그러나 진짜 ‘지옥’은 그다음이었다. 레이스 후반부, ‘러너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악명 높은 오르막 구간이 모습을 드러낸 것. 오르막 초입부터 이미 고전하던 기안84는 끝없이 이어지는 경사에 결국 다시 쓰러지고, 구토까지 했다. 사파리카는 포기한 참가자들을 실어 나르기에 바빴고, 출발 전 만났던 ‘양복 러너’마저 사파리카에 올라탄 채 포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쓰러져 있던 기안84는 “내가 시작했으니 내가 끝내야 한다”며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나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권화운은 앞서 걷고 있던 2위 케냐 참가자를 발견하자 곧바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1위가 지나간 자리를 그대로 쫓아가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3시간 47분 49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생애 첫 트레일 마라톤에서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 1위는 1,600km 레이스·4,000km 횡단 등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 울트라마라톤 전문 러너였다. 권화운은 “운이 조금 없었다. 왜 하필 그 형님이 올해 참가하셔가지고”라며 웃었지만, “그런 분과 선두 경쟁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제 마음속에서는 저에게 1등을 주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만족감을 전했다. 기안84는 한동안 정체 상태에 머물렀다. 체력은 이미 바닥났고 전의도 사라졌지만,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은 끝에 마침내 ‘지옥의 오르막’ 정상에 도달했다. 다시 결승선을 향해 정신력으로 발을 내딛는 그의 모습은 경이로웠다. 구역질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무조건 완주는 해야 한다”며 크루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꿋꿋이 전진하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안겼다. 마침내 결승선에 들어서는 순간 ‘김희민’이라는 이름이 울려 퍼지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 역시 숨길 수 없는 뭉클함을 드러냈다. 기안84는 6시간 38분 5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생애 첫 트레일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든 걸 게워 낼 만큼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다시 일어나 달리는 기안84의 모습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기안84의 포기를 모르는 집념과 강한 정신력, 권화운의 놀라운 질주와 치밀한 준비는 앞으로 펼쳐질 극한 크루의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다음 주 방송될 3회에서는 새로운 크루원 영입에 이어 ‘프랑스’에서 도전하는 새로운 마라톤이 예고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기안84와 극한 크루의 놀라운 도전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극한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극한84’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12
[OSEN=김채연 기자] 트와이스가 새 역사를 쓴다. 트와이스는 7일 오후 일본 공식 SNS 채널에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추가 공연 포스터와 함께 도쿄 국립경기장 단독 콘서트 3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2026년 4월 25, 26, 28일 현지 최고 상징성을 가진 공연장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360도 풀 개방 단독 콘서트를 3회 진행한다.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해외 아티스트는 트와이스가 최초다. 여기에 360도 좌석이 오픈되는 월드투어 ‘THIS IS FOR’ 일환으로 열리는 만큼 회당 약 8만 관객을 수용하고 3회 누적 24만여 관중을 모으는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9월 트와이스는 이번 월드투어 일본 돔 투어를 돌고 총 40만 관객을 동원했다. 해당 돔 투어 마지막 공연인 도쿄돔 콘서트 말미 "더 큰 무대로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2026년 현지 추가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해외 아티스트 첫 도쿄 국립경기장 입성을 확정 짓고 규모 확장은 물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한 단계 앞서 나가는 의미 있는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이 쏠린다. 최근 트와이스는 2024년 12월 6일 발매한 미니 14집 수록곡 'Strategy'(스트래티지)로 K팝 걸그룹 최초 현지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17주 차트인에 이어 K팝 걸그룹 기준 최고 RIAA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성과를 더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 해에 무한 성장을 거듭한 트와이스는 활약을 지속하고 월드와이드 존재감을 더욱더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7. 16:11
박나래, 각종의혹 속 활동 강행… “민폐다” vs “떳떳하니 가능” 여론 팽팽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 불법 의료행위 의혹 확산 속에서도 활동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론이 갈리고 있다. 추가 입장문 발표를 예고하며 정면 대응에 나선 가운데, 일부에서는 “활동 강행이 오히려 부담”이라는 비판이, 또 다른 쪽에서는 “떳떳하니 가능한 선택”이라는 옹호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7일 밤 박나래 측 관계자는 OSEN에 “전 매니저들 주장과 관련해 추가 입장문을 현재 작성 중”이라며 “내일(8일) 중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예정된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역시 현재까지 일정 변경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일 전 매니저들로부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당했다.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상시 개인 심부름 대기 등 이른바 ‘갑질’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이후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박나래 측은 5일 1차 입장문을 통해 “약 1년 3개월간 근무한 직원 2인이 퇴사 후 퇴직금을 정상 수령했음에도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를 요구했고, 요구 금액은 수억 원 규모로 불어났다”며 “이를 거절하자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압박이 이어졌다”고 반박했다.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린 인물은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료인이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왕진을 받은 것”이라며 위법성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 역시 “해당 업무를 담당하던 전 직원들이 등록이 완료됐다고 허위 보고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7일, 의사 단체의 추가 성명이 나오며 논란은 다시 확산됐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주사 이모’가 교수로 재직했다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은 실체가 없는 ‘유령 의대’”라고 주장했다. 공의모는 중국과 세계 의과대학 공식 인증 자료 어디에서도 해당 대학을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공의모는 “설령 A씨가 중국 의과대학 졸업자라 하더라도, 중국 의대 출신은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없어 국내 의료행위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의사 여부와 의료행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박나래는 방송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동료 출연자와 제작진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정상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실제로 최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 MBC 신규 예능 ‘나도 신나’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를 두고 여론은 뚜렷하게 갈린다.일부 네티즌들은“의혹이 이렇게 커졌는데 활동 강행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프로그램 자체에 부담만 주는 선택”,“최소한 정리될 때까지는 자제하는 게 책임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떳떳하지 않으면 이렇게 공개 활동을 계속할 수 있겠나”,“법적 절차 중인데 활동을 멈춰야 할 이유는 없다”,“혐의가 확정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퇴출론은 과하다”며 박나래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오는 8일 예정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녹화는 박나래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VCR 녹화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일정으로, 그의 출연 여부와 함께 추가 입장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혹은 확대되고, 해명은 이어지고, 활동은 강행되는 상황. 박나래의 선택이 ‘책임 있는 정면 돌파’로 평가될지, 혹은 ‘논란 속 무리수’로 남게 될지는 향후 법적 판단과 여론의 흐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email protected] [사진] ‘박나래'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7. 16:10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마이 유스'를 끝내고 두 달 만에 차기작을 결정했다. 8일 OSEN 취재 결과, 송중기는 최근 새 드라마 '러브클라우드'(가제)의 대본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러브클라우드'는 전직 비행교관이었던 강우주와 예비 조종사였던 안하늬가 7년 뒤 사랑도 날씨가 되는 신비로운 제주에서 관제사와 파일럿으로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코, 로맨스 작품이다. KBS2 '오월의 청춘', 드라마 '하이쿠키'의 송민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신인 작가 팀 매드래빗이 대본을 집필한다. 송중기는 극 중 전직 비행교관이자 현 관제사 남자 주인공 강우주로 분해 열연한다. 지난 10월 종영한 JTBC '마이 유스' 이후 2개월 만에 빠르게 차기작을 확정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껏 송중기가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비행교관, 관제사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녹여낼지 기대되는 중이다. 또한 송중기의 상대역인 여주인공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에게 러브콜이 들어간 상태다. 내년 촬영을 앞두고 주조연 캐스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는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마이 유스', 영화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화란' '로기완'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팬미팅을 열고 많은 팬들을 만나면서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2023년에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했으며, 예쁜 1남 1녀를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7.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