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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시절" 최현석, 원조 흑백요리사였다? 과거사진 '포복절도' ('냉부해')

[OSEN=김수형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며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셰프들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먼저 김풍의 어린 시절 사진이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귀티가 난다”, “유복해 보인다”며 감탄했다. 이어 손종원의 어린 시절 사진까지 공개되자 “미남이다”, “집안 분위기가 남다르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최현석의 흑백 사진이 등장하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출연진들은 “보릿고개 아니냐”, “시대극 배경 같다”, “흑백요리사다”라며 폭소했고, 최현석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후 컬러 사진이 공개되자 “이제 집안 살림이 좋아졌다”, “전쟁 직후 느낌이다”라는 농담이 이어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탱크보이’ 최현석과 ‘욕조보이’ 손종원의 대결도 펼쳐졌다. 1차 승부에서는 손종원이 승리를 거뒀지만, 손종원과 김풍의 맞대결에서는 김풍이 최종 승리를 차지하며 반전을 만들었다. 또한 김풍의 냉장고가 공개되자 “아들이 육회와 과메기를 먹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셰프들의 유쾌한 과거 사진과 예능감 넘치는 입담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냉부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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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로감량 풍자, 한심해"..독설 속, 또 살 빠졌다? 옷이 헐렁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 “한심하다”는 절친 신기루의 독설을 들었던 풍자가 다시 헐렁해진 한복 핏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콘텐츠에서 신기루는 27kg 감량에 성공한 풍자를 향해 “벨트 한 것부터 꼴 보기 싫다”며 거침없는 디스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풍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특유의 입담으로 맞받아치며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이후 풍자는 모델 한혜진과 함께한 영상에서도 확연히 달라진 체형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번호판 가려주겠다”는 말에 “이제 다 안 가려진다”는 반응이 나오며 감량 효과가 체감됐고, 스스로도 달라진 몸 상태를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최근 공개된 ‘풍자테레비’ 영상에서는 설을 맞아 전을 부치며 과거 입었던 한복을 다시 착용했다. 그는 “저고리 글자 위치가 돌아갈 정도로 옷이 커졌다”며 또 한 번 헐렁해진 핏을 실감했고, “이렇게 큰 옷을 어떻게 입고 다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옷이 흘러내릴 수도 있어 안에 옷을 입었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입담을 이어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기루 독설 들은 뒤 더 뺀 거냐”, “진짜 계속 빠지는 느낌”, “요요 왔다더니 다시 관리 중인 듯”, “헐렁한 한복 보니까 확실히 달라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7kg 감량 이후 요요 고백, 절친의 독설까지 화제를 모았던 풍자가 다시 체형 변화를 드러내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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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대상' 받더니..'퇴사' 14년만에 KBS 아나운서실 방문 "금의환향"[핫피플]

[OSEN=김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퇴사 14년만에 KBS 아나운서실을 찾았다.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KBS 사옥을 방문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전현무는 2006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2012년 K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진행을 맡으며 스타 MC로서 자리잡았고,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기염을 토했다. 이런 가운데 '사당귀' 예고에는 아나운서가 된지 20년만에 고향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의 모습과 더불어 KBS로 당당하게 금의환향한 전현무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연예대상 대상을 받아서 고마운 분들한테 보답하고 싶어서 오게 됐다"고 설명했고, 아나운서실과 예능센터에까지 직접 준비한 떡을 돌렸다.  뿐만아니라 반가운 사람과도 재회한 전현무는 거침없는 '과거 폭로전'을 펼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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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첫 키스 상대는 최진혁… 성인 되자 대본에 '더 강하고 찐하게' 적혀" 경악 ('미우새')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진세연이 과거 드라마 촬영 중 겪었던 '진한'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5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며느리 프리패스 진세연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진세연은 인형 같은 비주얼로 '모벤져스' 어머님들의 극찬을 받으며 등장했다. 평소 단아하고 예의 바른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였지만, 이날만큼은 반전 가득한 입담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진세연의 '첫 키스 상대'에 대한 고백이었다. 출연진 중 한 명의 아들과 인연이 있다는 말에 모두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진세연은 "첫 키스 상대는 진혁 오빠(최진혁)였다"라고 실명을 언급하며 폭탄 고백을 던졌다. 진세연은 당시 상황에 대해 "19살 때부터 성인이 됐을 때의 키스신을 찍어야 하는 스케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드디어 성인이 된 후 촬영을 하려는데, 대본 지문에 전보다 '더 강하게', '더 찐하게'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 현장을 경악게 했다. 풋풋했던 10대 시절을 지나 성인 연기자로서 마주했던 파격적인 지문에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진세연은, 이후 "나도 이제 모태 솔로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그간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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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설특집] “보양식 먹고 재충전” 강승윤·르세라핌·투어스, 가족들과 '힐링 설날'

[OSEN=지민경 기자]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 설 연휴를 맞아 K팝 현장을 누비는 아이돌 스타들이 OSEN에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해왔다. 도쿄돔과 월드투어 등 전 세계 무대를 정조준하며 연습실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열일파’부터, 치열했던 활동을 뒤로하고 가족과 재충전에 나선 ‘충전파’까지, K팝 스타들의 개성 넘치는 설 연휴 계획을 담았다. "집이 최고"... 보양식과 가족 여행으로 누리는 꿀맛 휴식 숨 가쁜 활동 끝 연휴에 잠시 쉼표를 찍는 이들도 있다. 솔로 정규 2집 [PAGE 2] 활동 후 단독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강승윤은 "저는 이번 연휴 동안 스케줄을 소화하고, 이틀 정도는 토르와 함께 어머니 댁에 들러 집밥도 먹으며 사촌, 조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2026년 한 해에는 더 다양한 곳에서 저 강승윤을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여러분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그것이 저의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배부른,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친 르세라핌은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월드투어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년동안 열심히 달려온 만큼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며 맛있는 보양식을 먹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려고 합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투어스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즐길 예정이다. 이들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멤버들은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휴식을 즐길 예정입니다.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멤버들도 있습니다. 모두 각자의 방식대로 따뜻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낸 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3월 첫 투어를 앞둔 아일릿 역시 "이번 설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음식 드시고, 소중한 이야기 많이 나누는 따뜻한 연휴 되시길 바랄게요. 저희 아일릿은 3월에 시작되는 첫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부터 다음 앨범까지 더 열심히 달려갈 테니 앞으로의 여정도 많이 지켜봐 주세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해왔다. 신곡 '404 (New Era)'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키키는 "신곡 '404 (New Era)'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특별한 연휴가 될 것 같은데요, 티키와 함께 맞이하는 첫 설 연휴라 더욱 그 의미가 큽니다"라며 "이번 연휴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건강하게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힘차게 복귀해서 얼른 티키들과 더 신나고 재밌는 활동 이어가고 싶습니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 다섯 명 모두 진심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설레는 첫 명절 인사를 전했다. 말띠 해를 맞아 기운찬 축복을 전한 NCT WISH 시온은 "2026년 병오년 말띠의 해인 만큼 여러분 모두 지금 하고있는 일, 도전하려는 일들 모두 목표치를 달성할만큼 열심히 달려서 다 이룰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년도 올해도 내년도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외에도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푹 쉬려 합니다. 행복하게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설 연휴 행복하게 보내세요!"라고 전했으며, 가족들과 휴식을 예고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NEXZ는 각각 "올 한 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이번 설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 스텝을 위한 힘을 얻는 연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각 소속사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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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트럼프 ‘원숭이 영상’에 일침…“국민이 답할 것”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원숭이에 비유하는 인종차별적 동영상을 공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이 답할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공개된 CBS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전국을 다니며 여전히 품위와 예의, 친절을 믿는 많은 사람을 만났다”며 “미국 국민이 이런 방식의 담론을 지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가 이끄는 공화당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보며 “궁극적 답은 미국 국민에게서 나올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투·개표기 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이 2020년 대선 결과를 조작했다는 주장을 담은 1분 길이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얼굴에 원숭이 몸을 합성한 장면이 포함됐다. 배경음악으로는 영화 ‘라이온 킹’의 삽입곡이 사용됐고 원숭이 몸을 한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흑인인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원숭이에 빗댄 것은 인종 차별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민주당 진영은 “역겨운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공화당 일각에서도 흑인 상원의원인 팀 스콧이 엑스를 통해 “그것이 가짜이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하는 등 비난이 이어졌다. 비판에 직면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백악관은 영상이 공유된 것은 계정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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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가 1번인 투수다” 염갈량이 콕 찍은 반등해야할 투수, 이정용 “선발도 필요하면 준비돼 있다” [LG 캠프]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이 올 시즌 직구의 위력을 되찾아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주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상무에서 제대한 이정용은 LG에 복귀해 39경기(34이닝)에 등판해 6승 1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2023년 통합 우승 당시 임시 선발과 필승조로 맹활약한 것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었다. 약간 변명을 하자면, 복귀하고서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았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반등해야 할 불펜투수 중 한 명으로 이정용을 꼽았다.  이정용은 1월 중순 선발대로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도착해 열흘 정도 먼저 훈련을 시작했다. 이정용은 “지난해 스프링캠프부터 시작하지 못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던 부분이 있어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캠프에 일찍 와서 훈련을 하면서 몸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고, 100%까지는 아니어도 작년보다 좋아졌다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대로 온 건 처음이지만, 예전에도 재활 때문에 일찍 캠프에 합류한 경험이 있어서 먼저 와서 시작한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덧붙였다. 비시즌 잠실구장에 나와 체중을 늘리고 더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량을 많이 늘렸다. 선발대로 빨리 와서 따뜻한 날씨에서 장점을 활용했다. 이정용은 “따뜻한 곳에서 단계적으로 몸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크다. 투수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찍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3년 만에 풀타임 시즌을 앞두고 ‘건강’이 최우선이다. 이정용은 “가장 중요한 건 안 아픈 것이다. 작년보다 더 강한 공을 던지기 위해 투구 영상을 예전보다 더 많이 보면서 연구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팀과 코칭스태프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개인 시간에도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캠프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언급했다. 이정용은 “저는 ‘직구가 1번인 투수’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 메커니즘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상·하체 분리와 하체 활용을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정용다운 투구’를 보여주려고 한다. 이정용은 “제 성격이 조금 불같은 면도 있고, 그런 부분이 마운드 위에서도 드러난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투수라고 생각한다. 다만 단순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타자가 느끼기에 묵직하고 힘이 느껴지는 공을 던지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 “요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지만, 저는 공 하나하나에 힘이 실리고 다음 공이 더 살아나는 투구를 하는 게 저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직구의 힘으로 타자를 압박하고, 그 안에서 변화구도 같이 살아나는 흐름을 만들고 싶다. 결국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공이 좋다’는 느낌을 주고,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정용은 선발, 필승조, 롱릴리프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이정용은 “상무에서 선발 준비를 해왔고 실제로 선발 역할도 맡았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선발도 준비돼 있다. 다만 현재 팀 상황을 보면 제 보직은 불펜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우선이다. 선발이 필요해지는 상황이 온다면 ‘나도 준비돼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용은 LG팬들에게 “복귀 첫 등판 때 보내주신 환호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성적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했지만, 계속 응원해주시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팬분들이 “승요”라고 불러주시는 만큼, 팀이 이기는 흐름을 만드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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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실물이 더 예뻐" 이번엔 로이킴과 ♥라인 터졌다?..반전 ('런닝맨')

[OSEN=김수형 기자] 가수 로이킴이 ‘런닝맨’에서 지예은과 핑크빛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설 특집을 맞아 규현과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 로이킴은 과거 ‘런닝맨’ 100대 100 특집에 출연했지만 통편집됐던 일화를 언급하며 “섭외해 준 지석진 형과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신곡 무대를 앞두고는 “축농증 때문에 오늘은 실력의 7%만 보여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감미로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예은과의 묘한 케미도 포착됐다. 로이킴 옆자리에 앉게 된 지예은이 “제가 앉은 건 아니다”라며 민망해하자, 유재석이 “그럼 내가 옆에 앉겠다”고 나섰고 로이킴은 “비켜드리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은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재밌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식사 자리에서도 지예은은 로이킴 옆에 앉아 “오빵 국밥 먹고 싶다”고 애교를 부렸고, 로이킴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지예은 실물이 더 예쁘다. 주변에서 인기가 많다”고 칭찬을 건넸다. 특히 “런닝맨 출연한다고 하니 다들 유재석과 지예은 얘기만 하더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김종국은 “결혼식까지 가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축가를 맡겠다는 상상까지 이어지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게임 도중 로이킴이 “세 달 동안 어디 가서 이상형 로이킴이라고 해라”고 제안하자 지예은은 “왜 세 달이나 하냐”며 능청스럽게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지예은의 러브라인 타깃이 로이킴으로 향한 가운데,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의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자극했다. /[email protected] [사진]'런닝맨'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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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울 한복판부터 전국 곳곳서 만나는 이순신

시대가 혼란할 때마다 가장 먼저 떠올리는 위대한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이순신 장군입니다. 잊을 만하면 이순신 관련 영화와 드라마가 방영되며 이순신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지 않아요.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진 오늘날에는 세계 각국에서 이순신을 알고 놀라는 현상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볼 수 있죠. 보통 전쟁의 영웅으로만 이순신을 기억하고 막연하게 알고 있기도 하는데요. 이번 설날 연휴와 봄방학에는 애국충정의 영웅 이순신부터 인간 이순신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1편에서 이순신을 더욱 깊게 만나봤다면 이번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운 곳부터 우리 주변에서부터 전국에 퍼져 있는 애국·애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① 구국의 영웅 충무공부터 고뇌하는 인간 이순신까지 입체적으로 만나요 ② 서울 한복판부터 전국 곳곳서 만나는 이순신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이순신에 대해 알아보고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 광화문의 관광 명소, 시민공간에 충무공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이 있는 것 아셨나요. 세종대왕 동상 뒤편 출입구 혹은 세종문화회관 지하로 가면 세종이야기·충무공이야기 전시관이 있어 두 인물의 업적과 생애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죠. 충무공이야기는 이순신의 삶과 리더십을 생생한 체험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공간이에요. 백지선 도슨트가 “이순신은 1545년 서울 건천동 부근에서 태어났는데, 현재의 충무로입니다. 충무로라는 지명도 이순신의 시호 충무공에서 따왔다는 것을 알 수 있죠”라고 이순신의 일대기에 관해 설명했어요. 이순신은 10년 동안 무예를 갈고닦아 10년 만에 무과 시험에 급제했습니다. 한 번에 시험에 합격한 게 아니라 10년 동안의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 조금 놀랍기도 했죠. 시험에 합격하고 받은 무과급제교지도 소개됐어요. “이 교지는 당시 이순신이 29명 중에 14등을 했고 전체 평가 4등으로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적혀 있는 자격 증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977년 정형모 화백이 그린 구군복 차림의 영정이 눈에 띄는데요. 무관이 쓰던 모자 전립을 쓰고 전투 지휘 때 쓴 지휘봉 등채를 든 모습입니다. 앞쪽에 동그란 만두 주머니 같은 모양의 동글납작한 나무패인 발병부도 기억해야 해요. 군대를 동원하는 표지거든요. 임금과 장군이 반씩 나눠 갖고 군사가 필요할 때 이 반쪽 나무패와 상소문을 올리면 임금이 확인하고 나머지 반쪽 나무패와 군사를 보내면서 서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현장엔 구군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됐죠. 조선의 함선에 대해 알아보는 공간엔 주력 전투함 판옥선에 대한 설명이 자세합니다. 배 내부 공간을 2·3층으로 구분하여 설계해 노를 젓는 격군과 함포를 발사하는 포수가 서로 방해받지 않고 전투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해요. 판옥선의 등장으로 상대적으로 작고 견고함이 떨어지는 일본 군선으로부터 조선의 바다를 지킬 수 있었죠. 판옥선을 기반으로 제작된 돌격선 거북선은 배 위를 판자로 덮고 또 그 위에 촘촘히 철촉을 꽂아 검술에 능했던 일본군이 배에 기어오르지 못하도록 건조했어요. 거북선의 앞뒤와 양옆에 강력한 화력을 지닌 총통을 설치해 일본군의 공격에 사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죠. 거북선의 노는 선체 안쪽에 배치돼 다른 배와 충돌해도 부딪치지 않고 계속 노를 저을 수 있습니다. 승선 체험을 할 수 있는 거북선 모형을 본 소중 학생기자단이 신나게 거북선에 올라갔어요. 내부 구조와 시설은 해군사관학교의 거북선 모형을 기준으로 했고 규모는 실물을 55% 크기로 축소한 것으로, 원래 거북선에는 약 150여 명이 탈 수 있었다고 해요. 서준·하은·원교 학생기자는 격군과 화포장 인물 모형, 화장실, 장군들이 전투 회의를 했던 장령방 등을 살펴보며 신기해했죠. 또 판옥선 조립 체험, 격군 노젓기 체험, 전투 진형 퍼즐 체험, 돛 체험, 수군 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하나씩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죠. 임진왜란에 대한 내용과 『난중일기』, 해전 무기와 유물을 소개하는 섹션 등을 쭉 살펴보고 나니 이순신의 삶과 정신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전시장을 나선 소중 학생기자단은 광화문광장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섰습니다. 오늘 하루 이순신과 함께하며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존경하는 마음도 더 커졌죠. “인간 이순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어요.”(서준) “이순신의 ‘인생’을 훑어볼 수 있었습니다.”(하은) “강한 책임감과 희생정신에 많은 감동과 울림을 받았습니다.”(원교)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 전국 곳곳에 이순신의 발자취를 따라 가볼 만한 곳이 꽤 많은데요. 설 연휴와 봄방학을 맞아 좀 멀리 여행을 떠나봐도 좋겠죠. 그중 우선 추천하고 싶은 곳이 충남 아산입니다. 아산은 이순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으로 서울에서 아산으로 이사 와서 무과에 급제할 때까지 무예를 닦은 곳입니다. 현충사와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묘소까지 모든 곳을 가볼 수 있죠. 이순신의 얼이 깃든 고즈넉한 사당, 위패를 모신 현충사는 1706년 처음 세워졌어요. 현충사에 모셔진 이순신의 영정은 장우성 화백의 1953년도 작품으로 1973년에 국가 표준영정으로 지정되었죠. 건물 안쪽 벽에는 이순신의 일생 중에 특기할 만한 사건 10가지를 묘사한 그림 십경도(十景圖)가 있어요. 현충사에서는 이순신의 탄신일을 기념하여 매년 4월 28일 정부 주관으로 제전을 올립니다. 이순신 고택도 볼 수 있는데 전통적인 한식 목조건물로서 안채만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죠. 대대로 종손이 살아오다가 1969년 현충사 성역화사업 때 경내의 존엄성을 고려해서 이주했어요. 고택 뒤편에는 가묘(家廟)가 있는데 이곳에는 현 종손의 4대조까지의 신위(神位)와 함께 이순신의 신위가 중앙에 모셔져 있습니다. 이순신은 전사 후 마지막 통제영이었던 고금도에 모셔졌다가, 이듬해인 1599년 2월 11일 아산의 금성산에 모셔졌죠. 그리고 전사 16년 뒤인 1614년(광해 6년)에 지금의 어라산에 이장되었습니다. 묘소는 부인 상주 방씨와 합장묘로 조선시대 고관묘의 전형적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 1970년대 성역화사업 당시 왕릉과 같이 곡장을 둘렀죠. 묘소에는 신도비 2기가 있는데요. 신도비란 왕이나 고관이 죽었을 때 무덤 앞이나 무덤으로 가는 길목에 그의 사적(事蹟), 즉 생애를 새겨 넣은 비로 조선시대에는 2품 이상에 한해 세워졌어요. 묘소 입구에 있는 것은 외손자 홍우기가 효종 때 영의정 김육에게 청하여 비문을 지어 만든 것이고, 봉분 동남쪽 아래에 있는 신도비는 정조가 친히 글을 내려서 만든 거죠. 정조는 역대 어느 임금보다도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는 정이 깊었던 군주입니다. 2011년 4월 28일 개관한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은 충무공 관련 유물과 임진왜란 당시 해전 사료를 수집하고, 이를 전시·교육하기 위한 역사 테마관입니다. 상설전시실1에서는 현충사 건립 등 연혁, 이순신의 유품, 사후 기념, 연도별 활동, 일화, 주변 인물 등을 비롯해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난중일기』를 소개해요. 임진왜란 및 정유재란 시기 이순신 장군의 활동을 보여주는 상설전시실2에서는 천자총통 등 화포, 판옥선·거북선 등 군선 모형, 다양한 관련 영상, 『임진장초』 『서간첩』 및 이순신 장검 등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이순신은 1545년 서울에서 태어났죠. 관련 안내판이 들어선 곳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 1가 31-2 신도빌딩 앞으로, 2017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충무공 탄신일(4월 28일)을 맞아 설치했어요. 명보아트홀 앞에도 1985년 서울시에서 제작한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표지석이 있죠. 전남 해남과 진도 1597년 음력 9월 16일, 이순신이 13척(이순신이 올린 장계의 '아직 12척의 배가 있다'에, 『선조실록』에 나온 김억추가 가져온 배 1척 추가)의 배로 왜선 133척을 격파한 명량대첩 유적지 우수영국민관광지가 있어요. 해남과 진도 사이의 좁고 긴 바닷길 울돌목은 ‘바위가 운다’는 뜻으로 한자로 쓰면 ‘명량(鳴梁)’이에요. 울돌목에서 예나 지금이나 파도가 회오리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죠. 진도엔 임진왜란 당시 전략을 세우고 수군을 정비해 명량대첩을 이끌어 낸 벽파정과 이충무공 전첩비가 있습니다. 전남 여수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삼았던 진해루가 정유재란 때 불탄 뒤 1599년 세운 75칸의 대규모 객사인 진해루가 있고, 여기서 조금 내려오면 이순신 동상과 거북선 모형을 전시한 이순신 광장이 있습니다. 여수시 웅천동에는 이순신 어머니인 변씨가 살았던 고택도 복원돼 있죠. 경남 남해 왜군의 유탄에 맞아 숨을 거둔 뒤 시신을 옮긴 관음포에 2017년 4월 28일 이순신 바다공원이 문을 열었어요. 여기 앞바다가 바로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이 벌어진 격전지죠. 사당인 충렬사도 빠트리지 말고 방문하세요. 경남 통영과 한산도 통영에는 이순신의 위업을 기리는 동시에 삼도수군통제사영으로 쓰기 위해 지은 세병관과 이순신 사당인 충렬사가 있어요. 한산도는 임진왜란 최대 해전인 한산대첩이 이뤄졌고, 삼도수군통제영인 한산진이 설치됐던 섬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지휘하던 제승당과 왜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한 망루(수루), 영정을 모신 충무사, 이순신이 활을 쏘던 한산정(사정) 등의 유적지가 있죠. 학생기자단 취재 후기 ‘우리들의 이순신’ 전시를 취재했는데, 기획 의도가 이순신의 드러나지 않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인 만큼 개인적인 일이나 이순신이 겪은 어려움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었죠. 이순신도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게 슬퍼하고, 기뻐하는 이야기들을 보며 ‘인간’ 이순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어요. 광화문광장에 있는 충무공이야기 전시관도 방문했는데, 이곳에서는 이순신의 업적 위주로 볼 수 있었어요. 특히 거북선 모형은 진짜 같아서 놀랐죠. 기회가 된다면 이순신이 활약한 한산도·명량·노량해전이 치러졌던 지역도 모두 가보고 싶습니다. - 이서준(경기도 평촌중 1) 학생기자 ‘임진왜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이순신이 아닐까요. 그만큼 저도 친숙하게 알고 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이순신은 7년 동안 임진왜란에서의 전투들에서 많은 승리를 가져온 ‘장군’이었지, 이순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취재를 통해 찾아보지 않으면 잘 알지 못하는 이순신의 ‘인생’을 훑어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이순신도 무과 급제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처음부터 수군을 맡은 것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저런 삶을 살고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지?’ 하며 우러러보는 위인이지만, 실제로는 여느 사람들처럼 실패하고 고민했다는 말이죠. 이 말을 깊이 새기며 우리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게 조금 더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하은(서울 노원중 1) 학생기자 ‘우리들의 이순신’ 전시는 무과에 급제한 뒤 장군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지켜낸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순신의 삶과 업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난중일기』에는 전쟁의 상황뿐만 아니라 부하들을 걱정하는 마음과 장수로서의 고민이 담겨 있어 위대한 영웅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을 느낄 수 있었죠. 처음부터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며 나라를 지켜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하여 의미 있는 삶을 살아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홍원교(경기도 늘푸른중 2) 학생기자 한은정([email protected])

2026.0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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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란 말에 서운, 2030년 몰라요"…차준환의 '열린 결말' [단독 인터뷰②]

"이제 좀 편안해졌어요." 긴 여정을 마친 차준환(25·서울시청)의 표정은 홀가분해 보였다. 앞선 두 번의 올림픽도 힘들었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4년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의 올림픽 선수촌에서 중앙일보와 만난 차준환은 "올림픽은 내게 있어 항상 꿈의 순간이었다. 세 번째 올림픽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했다. 지난 13일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선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4조 첫 번째로 나선 차준환은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를 시도하다 넘어졌다. 우승 후보로 꼽힌 일리야 말리닌(미국)과 대항마로 꼽힌 가기야마 유마(일본)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도 연이어 넘어졌다. 빙질이 문제였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차준환은 "마지막 그룹 경기를 옆에서 봤는데, 실수를 떠나서 모든 선수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노력한 만큼 그 선수들도 노력한 게 공감이 됐다"며 "빙질이 조금 무른 편이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 그룹이다 보니 조금은 더 거칠었던 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평상시보다는 후반부에 조금 어려움이 느껴졌다"고 했다. 갈라쇼 초청 여부를 아직 듣지 못했다고 한 차준환은 "기회가 온다면 팬들에게 좋은 연기를 펼쳐드리고 싶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쉬고 싶다"고 한 차준환은 정말 편한 마음으로 올림픽을 즐기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쇼트트랙 경기를 관전했다. 황대헌이 은메달을 따낸 남자 1500m와 여자 3000m 계주 경기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차준환은 "쇼트트랙은 긴장감 자체가 피겨와는 완전히 다르다. 또 다른 박진감이 있다. 너무 치열한 승부를 보면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을 세 번 나가니까 대부분 아는 얼굴이라 더 열심히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선 10대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승은(18·롯데스키단), 하프파이프에서 우리 선수단 첫 금메달을 수확한 최가온(18·세화여고), 쇼트트랙 첫 메달(동)의 주인공인 임종언(19·노원고)까지 전체 메달의 절반 이상을 'Z세대'들이 따냈다. 차준환 역시 17살이었던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다. 그는 "지금 10대 선수들 너무 좋은 성적을 내서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어린 나이에 정말 노력해서 거기까지 갔다. 저도 첫 올림픽이 10대 때였는데 저는 그때 메달은 따진 못했지만, 꿈을 가지고 나갔었다. 그 선수들을 보며 옛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고 했다. 최근 보그 홍콩판에선 '동계 올림픽 가장 잘생긴 남자 선수 13인 총정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중 1위로 차준환이 꼽혔다. 차준환은 이 얘기를 듣자마자 "푸훕"하고 특유의 웃음을 터트렸다. 차준환은 '제일 잘생긴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네? 음… 너무 잘 생긴 선수가 많아요"라고 쑥스러워했다. 피겨 선수들은 엄격한 식단을 유지한다. 차준환도 마찬가지다. 아침은 과일 혹은 우유와 시리얼, 점심과 저녁은 소량의 밥과 소고기, 채소다. 양이 많지 않고, 고기는 소스를 곁들이지 않았다. 특히 탄수화물은 '치팅 데이' 같은 느낌으로 힘들 때만 아주 조금 섭취한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도 비슷하게 유지했다.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은 대한체육회에서 주신 도시락이다. 그때는 탄수화물(밥)을 조금 먹었다"고 했다. 피겨 선수의 전성기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이다. 29살이 되는 차준환이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 도전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하지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예브게니 플뤼센코(러시아)의 나이는 32세였다. 2014 소치·2018 평창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일본)도 28세에 2022 베이징 올림픽(4위)에 출전했다. 차준환은 '열린 결말'을 예고했다. 그는 "여러 번 '세 번째 올림픽'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마지막 올림픽'이나 '라스트 댄스'라고 하시더라. 조금 서운하기도 하다. 당장 2030 올림픽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방금 올림픽을 마쳤기 때문에 재정비 시간이 필요하다. 굳이 지금 '이게 마지막이다'라고 단정 짓고 싶지는 않다. 베이징 때도 곧바로 밀라노를 바라보지 않았던 것처럼 나중의 일은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3편으로 계속… 김효경.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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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서 증명하고 있는 김민재, 토트넘·첼시 영입 리스트 올랐다

[OSEN=이인환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까. 독일 ‘빌트’의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첼시 FC가 모두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단순한 관심이 아니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면서 "바이에른 역시 김민재의 매각에 거부감은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그는 대한민국 국적 선수로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다. 이미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EPL을 밟았지만, 김민재는 그중에서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드문 수비수다.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자원이다. 토트넘의 고민은 명확하다. 바이에른에서 검증된 수비 리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주전이지만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손흥민의 뒤를 이은 주장 로메로는 구단 프런트 저격에 더해 무책임한 태도로 꾸준한 비판을 받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상위권을 노리는 팀이라면, ‘한 명 더’가 아니라 ‘한 단계 위’가 필요하다. 바이에른서 인정 받은 김민재는 그 답이 될 수 있다. 토트넘 이상으로 첼시 역시 수비 숫자는 충분하지만 수준급 선수가 부족하다. 제레미 자케 영입 실패 이후, 즉시 경쟁력을 높일 카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김민재는 이미 세리에A와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나폴리에서 스쿠데토를 이끌었고,뮌헨에서도 적응을 마쳤다. 앞서 두 경기 명단 제외와 결장으로 ‘전력 외’ 분석이 나왔지만, 이는 과장에 가깝다. 그는 직전 브레멘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공중볼 장악, 전진 패스, 커버 범위. 여전히 클래스는 분명하면서 POM에 선정되기도 했다. 독일 현지 보도는 흥미롭다. 김민재는 이적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도전자의 위치도 받아들이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구단은 제안이 온다면 귀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이기에 토트넘과 첼시의 제안에도 긍정적일 수 있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김민재는 여전히 원하는 팀이 나오는 선수다. 리그가 바뀌어도, 전술이 달라져도 그의 강점은 변하지 않는다. 넓은 수비 커버, 1대1 압박에서의 강인함, 후방 빌드업의 안정성.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센터백의 교과서에 가깝다. 토트넘이든 첼시든, 혹은 뮌헨 잔류든. 김민재의 가치는 흔들리지 않는다. 이적설은 결과가 아닌 증거다. 그가 여전히 유럽 최상위 시장에서 통용되는 이름이라는 증거이다. 올여름 선택이 무엇이든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그리고 김민재가 어디서 다음 시즌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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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중징계금지 권고? 롯데 무관용 예고…'불법 도박 스캔들' 징계, 2026년 전체도 각오하나

[OSEN=조형래 기자] 이미 무관용을 예고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막판, 도박 스캔들로 홍역을 앓고 있다.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이 불법이 자행되는 도박 게임장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대만에서는 도박이 전면 불법이다. 이들 4명이 방문한 게임장은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합법적인 업장이지만, 중점 관리 대상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리될 수 있는 곳이다.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한 곳에 방문했다. 하지만 도박 자체는 대만에서는 불법이다. 이들이 했던 게임의 종류에 따라서 원정 도박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사안이다. 롯데 구단은 일단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고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을 즉시 귀국 시켰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구단 차원에서도 강력한 징계를 예고하고 있다.  KBO 허구연 총재와 클린베이스볼센터는 카지노, 파친코 출입 등 선수들의 품위손상행위에 주의를 당부했고 또 경고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러한 경고를 무시했다. KBO 규약 품위손상행위에 따라서 징계가 내려질 것이다. 도박 관련 사안은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정기 또는 30경기 이상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이상의 제재를 가할 수 있다.  KBO 차원의 징계는 내려질 것이다. 다만 KBO는 이중징계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KBO 차원의 징계가 무색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말 그대로 권고 사항이다. 강제 사항은 아니다. 구단 차원에서 징계를 가할 수 있는 사안이라면 언제든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롯데는 2024년 선발 등판 전날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지며 파장을 일으킨 투수 나균안에게 자체적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KBO 징계 사안은 아니었다.  롯데는 이미 구단 차원에서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다. “KBO 징계보다 더 강한 자체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했다. 그룹이 격노했고 구단이 배신감을 느꼈다. 롯데는 이들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수위가 관건이다. KBO의 징계보다 무조건 센 자체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중징계지만 구단 차원에서, 이들에게 괘씸죄를 물을 수 있다. 그만큼 중대한 사안이다. 해당 선수들은 유포되서는 안될 CCTV 영상이 유포됐기 때문에 억울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가서는 안 될 업장을 간 것이다.  선수들이 무심했고 무개념했다. 만약 대만 현지에서 만약 경찰 조사가 전개된다면, 그리고 국내에서도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KBO 징계가 내려지는 시점, 구단 징계 시점은 더 늦어질 수밖에 없다.  어쩌면 롯데는 2026년, 이들 4명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려야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고승민과 나승엽은 2024년 리그에서 떠오른 신예 선수들이고 주전 선수들이다. 하지만 팀내 입지와 철퇴의 수위는 관계가 없을 수 있다. 롯데는 2026년 도박 스캔들 4인방을 아예 잊고 시즌을 치르게 될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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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았다" 응원 요청한 린샤오쥔, 싸늘한 현실, 거세진 비난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1000m에 이어 1500m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연이은 부진에 중국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린샤오쥔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준준결승) 4조에 출전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이 종목 금메달 주인공이었다. 그런 그가 8년 만의 정상 탈환과 중국 귀화 후 첫 올림픽 메달을 노렸다. 1000m 금메달리스트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와 은메달리스트 쑨룽(중국)이 함께 출전했다. 린샤오쥔은 ‘죽음의 조’에서 초반부터 과감하게 선두로 나서며 5바퀴까지 레이스를 주도했다. 중반 이후 속도가 올라가며 경쟁이 격화됐다. 7~8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린샤오쥔은 곡선 주로를 달리다가 스스로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그대로 펜스에 충돌하며 레이스를 이어가지 못했고, 기록 없이 조 최하위가 됐다. 한때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에서 재도약을 노렸지만, 빙판 위에서 또다시 좌절을 맛봤다. 중국 매체 '텐센트'와 '시나스포츠'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린샤오쥔을 둘러싸고 중국 내 반응이 양극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나스포츠’는 “고질적인 부상과 불안정한 경기력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라며 “평창 챔피언이자 귀화 스타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밀라노에서 번번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반복되는 부진으로 국민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혹평했다. 남녀 혼성 계주에서도 린샤오쥔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귀화 이후 첫 올림픽. 그러나 기대와 달리 메달은 멀어졌다. 린샤오쥔은 1000m 탈락 직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경기에 집중하겠다"라며 응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팬들의 싸늘한 시선 속에서 재도전이 더욱 험난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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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딸' 최준희, 5월 결혼설…"예비신랑은 11살 연상 회사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겸 모델 최준희(23)가 11세 연상 비연예인 연인과 5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최준희는 오는 5월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회사원으로 5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교제를 이어오며 신뢰를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결혼식은 최준희의 오빠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지플랫)의 지지 속에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준희의 측근은 매체를 통해 예비 신랑이 화려한 직업을 가진 인물은 아니지만 성실하고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라고 전했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고(故) 조성민의 딸이다. 과거 루푸스병 투병으로 체중이 96㎏까지 늘었다가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0㎏대까지 감량한 사실이 공개돼 주목받았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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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블랙핑크 이름값 제대로…'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섭외 일등공신 [핫피플]

[OSEN=장우영 기자] ‘마니또 클럽’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덱스, 제니가 초등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15일 방송된 MBC ‘마니또 클럽’에서는 추성훈과 노홍철의 즉흥 여행기에 이어 원팀으로 뭉친 멤버들의 ‘시크릿 마니또’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덱스, 제니가 원팀이 되어 전교생 106명의 초등학생을 위한 ‘시크릿 마니또’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제니는 세심한 준비성과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제니는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미션의 아바타가 ‘동물’이었다는 점에 착안해 멤버들 각자에게 어울리는 동물 인형 키링을 직접 준비해 선물한 것. 예상치 못한 제니의 깜짝 선물에 본부 분위기는 순식간에 훈훈해졌고, 덱스에게는 미처 전달하지 못했던 선물 꾸러미까지 건네며 ‘마니또’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이어진 ‘초등학교 106명 행복 만들기’ 미션에서 제니는 5학년 담당을 맡았다. 제니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교실을 직접 예쁘게 꾸미는 것은 물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향한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와 직접 만든 ‘행운 부적’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준비 과정 중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했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막상 실전이 시작되자 자판기 뒤에서 아이들의 이름과 선물을 완벽하게 매치하며 분주히 움직이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제니의 활약 정점은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4학년 아이들을 위한 ‘안세영 선수 응원 메시지’였다. 당초 이수지가 아이들을 위해 안세영 선수의 메시지를 받고 싶어 했으나 섭외가 쉽지 않았던 상황. 이때 해결사로 나선 것은 제니였다. 제니는 직접 안세영 선수의 매니저와 연락을 취해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를 전달했고, 이에 공감한 안세영 선수는 흔쾌히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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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푸틴 대항마' 나발니 독살 정황에 신규 대러제재 검토

영국, '푸틴 대항마' 나발니 독살 정황에 신규 대러제재 검토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었던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치명적인 독극물인 에피바티딘에 독살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영국이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를 저울질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나발니 독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러 제재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시사했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5개국은 나발니가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독침 개구리에서 발견되는 독소인 에피바티딘에 독살됐고 배후에 러시아 정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에피바티딘은 러시아에서는 자연적으로 발견되지 않는 독소이므로 나발니가 이를 우연히 섭취했을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 유럽 5개국의 판단이다. 쿠퍼 장관은 이와 관련해 2년간 증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물이라며 "나발니가 러시아 교도소에 구금 중 사망한 만큼 러시아 정권만이 이런 독을 투여할 수단과 동기, 기회를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쿠퍼 장관은 이어 "러시아 정권에 대한 제재 강화 등 공동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이 "모두가 믿고 희망했던 냉전시대 평화의 혜택이 사라졌으며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침략에 대비해야 함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하이브리드 위협에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유럽 5개국은 조사 발표 이후 러시아를 화학무기금지기구에 협약 위반으로 보고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우려스럽다"고 평가하면서, 결과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런던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나발니 죽음 연루설을 부인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서구 '전문가'들의 이런 '조사 결과'를 신뢰할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며 "개구리 이야기 같은 헛소리를 누가 믿겠냐"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2.15. 14:26

WSJ "미국 경제 연착륙 근접…승리 선언은 시기상조"

WSJ "미국 경제 연착륙 근접…승리 선언은 시기상조" "최근 물가·고용·성장세 우호적 방향…인플레 반등 위험은 여전" "차기 연준의장이 연준 책무 이어받을지, 야심찬 것 추진할지가 관건"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경제 상황이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급등을 경험한 이후 경기 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둔화, 즉 경제 연착륙(소프트랜딩)에 가까이 다가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노동시장이 유지됐으며 성장세가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호적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3일 발표된 소비자물가 보고서를 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월 들어 전년 대비 2.5% 올라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에 앞서 지난 11일 발표된 노동부 고용 보고서에서 미국의 실업률은 4.3%로 하락했고,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투자회사 페이든 앤드 라이겔의 제프리 클리블랜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은 내게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유일한 방법은 실업률 급등뿐이라고 말하곤 했다"며 "하지만 모두가 마음속에 갖고 있던 최악의 재앙은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에 산소마스크가 필요하지는 않더라도 아직은 안전벨트를 풀 때가 아니라고 WSJ은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지표까지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로 여전히 2%대 중후반 선에 머물고 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상대적으로 더 널리 알려진 소비자물가지수(CPI) 대신 PCE 가격지수를 준거로 삼는다. 월가 일각에선 미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비용 상승효과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준 위원들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할 위험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애나 폴슨 총재는 지난달 "연착륙에 대한 승리 선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2%로 둔화돼야 하고, 우리는 일을 끝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에야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4%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안정적이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여전하다. 고용통계 연례 벤치마크 수정에 따라 2025년 한 해 미국의 월평균 고용 증가 폭이 1만5천명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고, 일자리 증가가 간호사 등 의료 관련 부문에 집중돼 노동시장이 여전히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게 우려의 골자다. 전문가들은 고용 증가 폭이 둔화한 가운데 실업률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일명 '해고도 없고 채용도 없는'(no hire, no fire)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내다본다. WSJ은 "이런 취약한 균형을 깨는 데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위험은 미국 가계의 자산이 수년간 이어온 증시 강세로 부양돼왔다는 점이다. 주식 매도세가 이뤄질 경우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 성장의 엔진을 약화시키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일각에선 견조한 소비가 오히려 연착륙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마크 지아노니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계 재정이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연착륙에 대해 조금 걱정된다"라고 진단했다. 강한 소비는 성장 촉진 요인이지만 인플레이션 둔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확장 재정을 펼칠 경우 역시 경제에 순풍을 더하면서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도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 못 이겨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WSJ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로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한 케빈 워시가 (인플레이션 둔화라는) 최근 성과를 공고할 수 있는 연준의 책무를 물려받을지, 아니면 뭔가 더 야심 찬 것을 추진할지 여부가 다음에 올 것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15. 14:26

'김민재 3점, 타 2점?' 빌트가 또 빌트했다..."역대급 경기력" KIM 철벽 수비에도 '억까'→활약 인정 안 했다

[OSEN=고성환 기자] 또 '빌트'다. 빌트가 이번에도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를 향해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바이에른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했다.  손쉬운 승리였다. 이날 바이에른은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3분 뒤 케인의 멀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케인은 이번 경기로 커리어 통산 500골 고지를 밟았다. 바이에른은 후반 25분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까지 엮어 3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분데스리가 2시즌 연속 우승에도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은 18승 3무 1패, 승점 57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2위 도르트문트(승점 51)와 격차를 벌렸다. 김민재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앞서 그는 호펜하임전에서 명단 제외, 라이프치히와 DFB-포칼 8강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요나탄 타와 호흡을 맞추며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후방 빌드업과 수비력 모두 합격점이었다. 그는 103회의 패스 시도 중 97회를 성공시키며 94%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최다 패스 성공 수치였다. 터치도 115회로 많았다.  수비 지표 역시 준수했다. 김민재는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2회, 차단 1회 등 총 9차례의 수비 행동을 기록했고, 이렇다 할 실수도 없었다. 브레멘 공격수 저스틴 은진마를 완전히 지워버리는 철벽 수비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9점을 받은 케인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김민재의 파트너를 맡은 타는 7.7점을 받았다.  독일 현지에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아벤트 차이퉁'은 "휴식을 취한 다요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출전했다. 한국 출신인 김민재는 상대의 몇 안 되는 역습을 안정적으로 막아냈고, 위험한 전환 상황에서도 항상 침착하게 대처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줬다. 이는 케인과 고레츠카, 급하게 교체 투입된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와 함께 바이에른에서 가장 높은 점수였다. 평점 3점을 기록한 타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인정받은 것. 독일 'RAN' 역시 타에게는 3점, 김민재에겐 2점을 매겼다. 매체는 "타는 아쉬운 순간들을 보이기도 했다. 자기 진영에서 불필요한 패스 미스를 범하거나, 36분 브레멘의 역습 상황에서 너무 높이 올라가 있는 모습 등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대체로 실책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라며 타에게 평범한 점수를 줬다. 이어 김민재에 대해선 "수비의 안정감을 책임졌다. 36분에는 브레멘의 역습을 차단했고, 상대 역습 상황에서 항상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매우 견고한 활약을 펼쳤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빌트만은 달랐다. 빌트는 이번에도 김민재에겐 3점, 타에게 2점을 부여하면서 활약을 인정하지 않았다. 매번 김민재에게만 짠 점수를 주는 빌트다운 평가였다. 반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브레멘전 최고의 수비수로 김민재를 꼽았다. 매체는 "타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김민재가 수비에서 몇 차례 결정적인 커버 플레이를 더하며 바이에른의 10월 이후 첫 연속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그는 걷어내기 5회, 리커버리 3회, 인터셉트 2회, 슈팅 블록 1회를 기록했다"라며 경기의 '카이저(황제)'로 김민재를 선정했다. 또한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무엇보다도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 이전에 보여줬던 노력과 자신감을 다시 되찾은 모습이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중앙 수비수 3인 로테이션과 이토 히로키의 멀티 자원 활용이라는 선택지를 보유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 긍정적인 점으로도 김민재의 부활을 꼽았다. 매체는 "김민재는 그야말로 뚫기 어려운 벽과 같았다. 경기 막판까지 끊임없이 공을 걷어내거나 위기를 차단하며 바이에른 이적 후 손꼽힐 만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강조했다. 빌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팬들의 눈도장을 찍은 김민재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빌트.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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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추위 타는 침엽수를 아시나요

새해가 되고 벌써 두 번째 달이 되었습니다. 이번 2월에는 설날도 있고, 명절 연휴로 여유가 있으면서도 뭔가 분주한 느낌이네요. 방학이나 휴가 등을 틈타 고향에 내려가거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요. 아무래도 날씨가 추운 만큼 따듯한 곳에 가고 싶어집니다. 우리나라는 위아래로 길게 뻗은 모양이라 좁은 땅덩어리지만 기후 차가 조금 있어서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생태환경이 약간씩 달라져요. 예를 들어 제주도에 가면 평소 보지 못하던 아열대성 식물이 아주 많죠. 제주도까지가 아니라도 남쪽으로 좀만 가다 보면 중부지방에선 못 보던 식물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해요. 이번 호에서는 겨울에도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 상록성 침엽수 중 남부지방에서 보기 쉬운 히말라야시다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히말라야시다라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 다른 나라에서 온 식물로, 자주 보는 잎갈나무(이깔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을 떨어뜨리지 않아서 개잎갈나무라고도 부르죠. 학명 ‘Cedrus deodara’에서 ‘deodara’는 인도어 ‘deodar’에서 왔는데, 신의 나무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devdar’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설송'이라고 불러요. 우리나라 태극기가 그렇듯이 나라마다 그 나라의 특색을 살려서 국기 디자인을 하지요. 국기에 나무가 들어있는 나라가 있는데 혹시 어느 나라인지 알고 있을까요. 바로 레바논 국기에 나무가 그려져 있죠. 그 나무는 레바논삼나무라고 하는데 성경에도 나옵니다. 우리말로는 ‘백향목’이라고 하죠. 히말라야시다와 비슷해서 간혹 같은 나무로 착각하기도 하는데요. 따지자면 둘은 사촌 격인 나무입니다. 히말라야시다는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히말라야 북서부에 주로 살고,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 걸쳐서 분포해요. 생김새가 멋지고 사계절 내내 잎이 지지 않아서 조경수로 많이 심어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30년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좋아해서 1970년대 대구 구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관공서나 학교, 공원 등에 특히 많이 심었다고 하죠. 가로수로도 한때 많이 심었지만 잎이 가느다란 바늘잎이다 보니 광합성량이 적고 먼지를 잡는 효과도 작으며, 천근성(뿌리가 얕게 뻗는 성질)이라 강한 바람에 잘 쓰러지는 편이라 최근에는 가로수로 심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심지 않는 추세죠. 히말라야시다는 생장이 빨라서 1970년대에 심었던 나무라도 크게 아름드리로 자라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하면 가지를 자른 자리에서 새 가지가 돋아나는 것을 ‘맹아력’이라고 하는데, 다른 침엽수와 달리 히말라야시다는 맹아력이 뛰어나서 가지치기를 하면서 수형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기가 좋아요. 잎 모양은 잎갈나무와 비슷해 보이지만 잎갈나무 잎끝이 둥근 반면 히말라야시다의 잎은 뾰족합니다. 뾰족한데도 억세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에요. 다른 나무와 비슷한 것 말고 특이한 걸 하나 더 들자면 특히 열매가 그렇습니다. 오리알보다 조금 큰 모습으로 나무에서 위를 향해 열려요. 가을이 되어 열매가 갈색으로 익게 되면 다른 솔방울들처럼 인편(작은 비늘 모양 구조)이 벌어지는 순간에 날개 달린 씨앗들이 밖으로 나와 바람을 타고 날아가죠. 보통 침엽수들은 추위에 강한 편입니다. 물론 잎갈나무나 메타세쿼이아와 같이 잎을 떨어뜨리는 바늘잎나무들도 있지만,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 상록수들은 추위에 강한 편인데, 히말라야시다는 다른 상록성 침엽수들보다 추위에 약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대전 이북에서는 자라는 게 어려워요. 강원도 삼척처럼 동해안에는 일부 심긴 지역도 있긴 하지만요. 신기하게 추위에 적응된 침엽수가 추위에 약하다고 생각하니 재밌습니다. 우리도 가끔 특정한 목적을 위해 일을 준비하거나 사물을 디자인할 때가 있죠. 하지만 그에 맞지 않게 진행되거나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면 목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너무 화내지 말고, ‘살다 보면 이럴 수도 있구나’ ‘처한 상황에 맞게 사는 것도 필요하구나’ 하고 유연한 태도로 넘겨도 좋겠습니다.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김현정([email protected])

2026.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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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제미나이 이렇게 써라…직장서 살아남을 'AI 사용법'

추천! 더중플 - AI 마스터 클래스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인공지능(AI) 모델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데, 정작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생활은 뭐가 달라졌는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주변에 생성 AI 써서 덕봤다는 사람들은 줄줄이 나오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 등 각각의 AI가 가진 고유한 강점과, 이를 실전에 활용하는 법을 모은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을 소개합니다. AI는 더이상 도구에 그치지 않고 함께 ‘협업’하는 똑똑한 파트너가 됐습니다. 하루 종일 걸릴 일을 1시간에 마무리하는 생산성의 마법,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 더해 노션, 슬랙, 옵시디언 등 직장에서 활용하는 생산성 도구에 AI를 붙여서사용하는 법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AI라고는 지브리 프로필 사진, 사주 보기밖에 안 해봤다고요? 문제 없습니다. 당신에겐 어떤 AI가 잘 맞을지, 실제 업무에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A부터 Z까지 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업무가 몰린다면 하루에 수십통씩 보내야 하는 이메일. 하지만 메일 작성창의 텅 빈 하얀 창을 보고 있노라면 ‘뭐부터 써야 하지’ 막막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땐 바로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호출해 도움을 받아보자. 지메일에서 ‘편지쓰기’를 누른 다음 알트(Alt)+H 키를 누르거나 하단의 ‘글쓰기 도우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가령 “다음 달 15일에 있을 행사 초청”이라는 프롬프트를 넣으면 이메일 초안을 뽑아 주는 식이다. 엑셀 자격증 있는 옆자리 동기는 화려한 엑셀 함수 쓰고 있는데, 나는 늘 구글에 ‘이메일에서 아이디만 추출할 때 쓰는 함수’ 검색하고 있다면. 매번 함수를 잊어버려 자리 옆에 메모지를 붙여놓고 있다면. 이젠 그럴 필요도 없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는 말로 설명만 하면 된다. 가령, 이메일 주소가 있는 고객 목록에서 ‘@’ 앞의 아이디 부분만 추출해서 새로 정리하고 싶다고 하자. 이럴 땐 구글시트 관련 파일에서 제미나이 버튼을 누른 뒤 프롬프트 창에 “A2셀의 이메일 주소에서 골뱅이(@) 앞에 있는 아이디만 잘라서 가져와 줘”라고 넣으면 그에 맞는 함수가 해당 셀에 입력된다. 발표자료 만들기도 어렵지 않다. ‘드라이브에서 2025년 실적 관련 자료 찾아줘’라고 말하면 알아서 구글 드라이브를 뒤지고, 구글 슬라이드의 오른쪽 창에 ‘축구를 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미지가 나온다. 복사·붙여넣기만 하면 발표 자료도 뚝딱이다. 구글 제미나이의 가장 큰 장점은 AI 챗봇 창을 띄웠다, 문서 작업 파일을 띄웠다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고 같은 창 안에서 AI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AI 이전에 이미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드라이브 같은 생산성 툴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구글만의 특·장점이다.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은 제미나이 외에도 챗GPT, 클로드, 그록 같은 주요 AI 모델의 실전 활용 법을 다뤘다. GPT-5 이후 업그레이드된 챗GPT, 코딩과 글쓰기에 능한 클로드, 발칙하지만 소셜미디어 X라는 무기를 갖고 있는 그록까지 필요한 순간 어떤 AI를 쓸때 효과가 있는지도 콕콕 짚었다. AI뿐만 아니라, 노션·슬랙·옵시디언처럼 요즘 많이 쓰지만 막상 편리한 기능을 낱낱이 알기는 어려웠던 생산성 도구 활용법도 함께 소개한다. 이 정도는 너무 쉽다고? MCP 연결하기, X에서 여론 파악하기 같은 상위 1%만을 위한 심화 과정도 준비돼있다. 챗GPT 한 번도 안 써본 사람부터 아직도 인터넷 검색을 수십 번 해가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는 사람, 인포그래픽을 PPT 수작업으로 한땀 한땀 만들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 버튼을 눌러 메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까지. 직장 업무부터 연구조사, 학업에 각 분야에 똑똑해진 생성 AI, 어떻게 쓰면 좋을지 싹 다 정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생성AI 마스터 클래스 PDF북 https://www.joongang.co.kr/pdf/1019 추천! 더중플 - 팩플 더 자세한 기사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멍청한 챗GPT? 질문이 틀렸다…AI 일타강사의 똑똑한 활용법 [워크인AI ①] 7년 차 개발자 동준의 주 업무는 AI 활용 교육이다. 개발자부터 비개발자, 현재 다니고 있는 우아한형제들 사내 교육부터 외부 강연까지. AI가 많은 사람의 일상을 파고든 만큼 강의 스케줄은 늘 빽빽하게 짜여 있다. 최근 동준이 꽂혀 있는 건 간단한 업무용 도구는 AI로 직접 만들어 써보는 것. 물론 그는 개발자 출신이기에 ‘직접 만든다’는 개념에 대한 허들이 비개발자보다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요샌 평소 쓰는 말(자연어)로도 간편한 기능을 만드는 데 지장이 없을 만큼 AI의 성능이 좋아져 비개발자 동료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889 “아직도 인사팀에 연차 묻니?” 열받은 실장님, AI로 만든 것 [워크인AI ②] 문제는 AI가 아니라 쓰는 사람이다. 당신이 뻔한 프롬프트(명령)로 AI 챗봇과 씨름하는 사이, 옆자리 동료는 이미 오전 회의록을 정리했고 다음 보고서 초안까지 뽑아냈다. 분명 같은 AI를 쓰는데 결과는 천지차이. 비결이 뭘까? 팩플이 옆 회사 AI 고수들의 비법을 대신 물었다. 번개장터 남동득 인사실장이 인사팀에 매일 같이 오는 인사 규정 문의를 AI 챗봇을 만들어 해결한 사례를 전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724 인간 심부름 시키는 AI도 떴다…몰트북이 예고한 섬뜩한 미래 인간은 가입 금지. 수만 개 AI 에이전트들이 모여 상호작용하는 소셜미디어(SNS) 몰트북이 등장했습니다. 일시적인 소동일까요. 아니면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인터넷의 주체가 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일까요. 내 AI의 은밀한 사생활, 보안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주요 쟁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3737 김민정([email protected])

2026.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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