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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공업이익 13.1%↓…14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

중국 11월 공업이익 13.1%↓…14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 수출 호조에도…내수 부진, 디플레 압력 여파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의 지난달 공업이익이 내수 부진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 속에 14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0월(-5.5%)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이며, 지난해 9월(-27.1%) 이후 가장 부진한 수치다. 다만 이는 블룸버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5% 감소'보다는 높은 것이다. 1∼11월 공업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해, 1∼10월(+1.9%)보다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1∼11월 광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한 반면 제조업(+5.0%)과 유틸리티(전력·수도 등) 분야(+8.4%)는 이익이 늘었다. 업종 별로는 1∼11월 석탄 채굴·세광업 이익은 47.3% 줄어들었지만 컴퓨터·통신·기타전자설비 제조업(+15.0%), 자동차 제조업(+7.5%) 등은 이익이 증가했다. 로이터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공업이익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추가 부양책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성장률 목표인 '5% 안팎' 달성이 가시권에 있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당국이 내년 내수 부양 및 고용 촉진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한 만큼 시장의 부양책 기대감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공업이익은 주력사업의 연매출이 2천만 위안(약 41억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5.12.26. 22:25

역대급 '공식발표' 나왔다! 손흥민의 우승, '2025년 축구계 8대 기적' 선정

[OSEN=정승우 기자] 한 시즌의 성공으로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손흥민(33, LAFC)의 첫 클럽 우승은 결과보다 과정이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그래서 더 오래 남았다. 유럽 축구 데이터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2025년 축구계를 뒤흔든 8가지 기적'을 선정했다. 인구 15만 명에 불과한 퀴라소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볼로냐의 코파 이탈리아 제패,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리그컵 우승처럼 대부분은 팀 단위의 이변이었다. 그런데 목록 한가운데, 유독 다른 결의 이름이 있었다. 구단이 아닌 선수, 손흥민이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토트넘의 성공’이 아니라 ‘손흥민의 기적’으로 분류했다. 우승 트로피의 주체를 팀이 아닌 주장 개인에게 돌린 셈이다. 흔치 않은 선택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브레넌 존슨의 득점이 승부를 갈랐고, 손흥민은 후반 교체로 투입돼 수비 가담과 압박으로 남은 시간을 책임졌다. 마지막 휘슬이 울렸을 때, 주장 완장은 그에게 있었다. 이 우승이 특별하게 다뤄진 이유는 손흥민의 커리어 궤적 때문이다. 그는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긴 시간 동안 클럽 무대에서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대표팀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경험했지만, 유럽 클럽 축구에서는 늘 문턱에서 멈췄다. 시간은 쌓였다. 토트넘에서만 10년. 그 사이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등 팀을 대표하던 스타들은 하나둘씩 우승을 찾아 떠났고, 실제로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에게도 같은 선택지는 늘 열려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남았다. 팀이 흔들릴 때도, 무관의 상징처럼 불릴 때도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2023년 주장에 오른 뒤에도 상황은 쉽지 않았다. 리그 성적은 기복을 보였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경쟁에서 멀어졌다. 대신 유로파리그에서 목표는 분명해졌다. 손흥민은 그 무게를 받아들이고 팀의 중심을 지켰다. 마침내 도착한 우승은 단순한 한 시즌의 성과가 아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 번째 주장으로 기록됐다. 1970~80년대 이후 40년 넘게 이어진 공백을 끊은 이름이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을 ‘선수 개인의 기적’으로 묶었다. 퀴라소의 월드컵 진출, 4부 리그 그림즈비 타운의 맨유 격파, 바이에른 뮌헨의 연승 행진과 나란히 놓였지만 결은 달랐다. 한 시즌의 반전이 아니라, 10년을 통과한 끝에 도착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 우승을 끝으로 LAFC행을 택했다. 커리어의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 그는 마침내 ‘무관’이라는 꼬리표를 지워냈다. 팀의 역사에 흔적을 남겼고, 자신의 선택을 증명했다. 그래서 손흥민의 첫 우승은 기적이라 불렸다. 우연이 아니라, 버텨낸 시간의 결과였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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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하게 되는 이유('러브 미')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러브 미’ 새로운 사랑 앞에 선 유재명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극본 박은영·박희권, 연출 조영민) 3-4회에서는 서진호(유재명 분)가 아내를 떠나보낸 뒤 다시 사랑을 선택하기까지의 시간이 그려졌다. 상실 이후의 사랑이라는 설정은 조심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러브 미’는 이를 성급한 로맨스로 밀어붙이지 않았다. 충분히 슬퍼했고, 충분히 버텨낸 끝에야 도착한 마음임을 차분히 따라가며, 진호의 선택을 ‘갑작스러운 시작’이 아닌 ‘긴 이별의 끝에서 가능해진 용기’로 설득해 나갔다. 7년 전 사고로 아내 김미란(장혜진 분)이 쓰러진 이후, 진호는 간병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졌다. 아내의 끝없는 자기혐오와 위로를 가장한 주변의 오지랖 앞에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하루하루를 버텼고, 아내를 위해 이른 퇴직과 제주 여행까지 준비했지만 결국 함께하지 못했다. 1-2회를 통해 시청자들은 자신의 슬픔보다 가족을 먼저 챙기며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던 진호의 시간을 지켜봤고, “이제는 행복해졌으면좋겠다”는 응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진호는 즐기지 못했다. 35주년 결혼기념일로 꾸며진 숙소 침대 앞에서 머뭇거리며 아내의 사진을 조심스레 올려두는행동은 여전히 남아 있는 죄책감과 공허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런 진호 앞에 나타난 인물이 가이드 진자영(윤세아)이었다. 햇살 같은 발랄한 에너지를 보였던 그녀 역시 10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상실의 시간을 지났다. 남편과 함께 걷기로 했던 산티아고 순례길을 혼자 걸으며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힘든 과거를 어렵게 털어놓은 자영의 진심에 진호는 무거운 죄책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이 서사의 정점은 유재명이 직접 꼽은 명장면 ‘아내의 환영’에서 완성됐다. 자영과 가까워진 이후 나타난 그 환영은, 스스로도 낯선 설렘, 그리고 자신만 행복해서 미안하다는 죄책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한쪽 다리를 잃었던 아내가 두 다리로 다시 걷는 모습은 멈춰 있던 진호의 시간이 비로소 흐르기 시작했음을 의미했다. “그분 참 예쁘더라. 당신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아내의 부탁은 이별의 완성이자, 새로운 사랑을 향한 조용한 허락처럼 다가왔다. 그리고 이 모든 감정의 흐름은 4회 엔딩에서 확실해졌다. “자고 갈래요?”라는 자영의 제안 앞에서 망설이던 진호는 결국 와인 한 병을 들고다시 그 문 앞에 섰고, “진짜 자고 가도 돼요?”라고 답했다. 미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너머, 아직 끝나지 않은 축제 같은 인생을 이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겠다고 선택한 순간이었다. 제작진은 “진호의 사랑은 누군가를 잊어서가 아니라, 이별을 끝까지 완주한 뒤에야 가능한 감정”이라며, “그 선택이 시청자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감정의 시간을 쌓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진호의 변화를 마주하게 될 딸 서준경(서현진 분)과 아들 서준서(이시우 분) 등, 가족과 얽힌 이 제2의 인생 멜로가 어떤 이야기를 쓸지 궁금증이 모인다. 상실 이후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 가족이 앞으로 어떤 선택과 마주하게 될지 기대되는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그 외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러브 미’를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JTBC·SLL·하우픽쳐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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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병기는 박나래…자기 잘못 뻔한데 남탓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와 공항 의전 제공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방송인 박나래에 빗대며 공개 비판했다. 보좌진과의 갈등이나 내부 폭로 공방이 아닌, 당사자의 행위와 책임이 본질이라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김 원내대표와 박나래의 인공지능(AI) 이미지를 함께 올리고 “매니저나 보좌진과의 갈등은 지엽적”이라며 “핵심은 ‘실제 행위’와 주체의 ‘책임’”이라고 적었다. 이어 “김병기 원내대표 개인의 곤경이 ‘통일교 특검’이라는 중대 현안의 장애물이 돼선 안 된다”며 “개인의 방어를 위해 공적인 책무를 방기하지 말라”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앞서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이 방송에서 한 비유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 사무총장은 김 원내대표가 보좌진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 “자기 잘못이 뻔한데 매니저를 탓하는 모습이 박나래와 닮았다”며 “불법으로 취득한 텔레그램을 공개해 보좌진을 낙인찍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자신을 둘러싼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 ‘공항 의전 제공’ 의혹의 제보자로 전직 보좌관들을 지목하며 반박했다. 그는 이들이 지난해 12월 직권 면직된 뒤 공익 제보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직 국회 보좌관들은 불법적으로 입수된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공개돼 명예가 훼손됐다며 김 원내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또 최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김 원내대표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항공사 관련 현안과 직무 연관성이 있는 상황에서 편의를 받았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내부 갈등이나 제보자 신상 공방으로 사안의 본질이 흐려져선 안 된다”며 “정치인의 책임은 해명의 기술이 아니라 행위 그 자체로 판단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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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희대의 빌런 찾아 삼흥도 입도..판도라 상자 연다(모범택시3)

[OSEN=하수정 기자] SBS '모범택시3’ 이제훈, 김의성이 전문적으로 범죄를 세팅해 판매하는 희대의 빌런을 찾아 수상한 섬, 삼흥도에 발을 들인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11화 시청률이 최고 14.5%, 수도권 12.2%로 동시간대 1위,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는 물론 12월에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를 통틀어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화제성과 채널 경쟁력의 지표로 활용되는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3.98%로 12월 전 채널 1위 기록을 이어가, 독보적인 흥행 열풍을 다시금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11화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도기(이제훈 분), 장대표(김의성 분), 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이 중고물품거래 사기, 명의 도용, 사이버 불링 등 조직적 범죄를 저지르는 지능형 빌런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특히, 익명 시스템 뒤에 숨어 중고사기 조직을 운영하는 총괄(박시윤 분)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무지개 5인방'이 마주할 신흥 범죄의 실체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정체불명의 수산업자가 '삼흥도' 바다에 시신을 유기하는 충격적인 모습도 함께 포착돼,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쫓는 중고사기 빌런과 '삼흥도'가 어떤 관계인지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오늘(토) 방송되는 12화에서는 '중고사기 조직 총괄'을 잡기 위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본격적인 설계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고은이 직접 '총괄'이 운영하는 중고사기 조직에 잠입, 통쾌한 하드캐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총괄'의 배후에 범죄를 전문적으로 세팅해주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도기와 장대표가 수상한 미스터리의 섬 '삼흥도'에 직접 잠입해 더 큰 악을 정조준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요하고 을씨년스러운 '삼흥도'에 모범택시를 타고 홀연히 나타난 도기와 장대표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치솟게 한다. 이곳에서 어떤 빌런을 만나게 될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만큼, 섬 곳곳을 수색하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 그 어느 때보다 날 선 경계심이 느껴져, 보는 이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런가 하면 도기와 장대표가 한 사찰에 방문한 모습. 도기는 조심스럽게 전각의 문을 열어젖히고 있는데, 도기와 장대표가 동시에 내부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 흠칫 놀라고 있어, 이들이 목격한 것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두 사람을 찾아온 수상한 인물도 포착돼, 도기와 장대표가 '삼흥도'에서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27일) 밤 9시 50분에 12화가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SBS ‘모범택시3’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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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원지안 몰래 언니와 은밀한 독대 포착('경도를 기다리며')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이 이엘의 사무실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다. 오늘(2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7회에서는 비밀을 숨긴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연(이엘 분)의 은밀한 독대가 성사된다. 서지연은 자림 어패럴을 팔아넘기려는 남편의 술수와 갑작스럽게 발병한 알츠하이머로 인해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때문에 동생 서지우의 옛 연인인 이경도에게 사정을 털어놓으며 동생이 회사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했다. 이에 이경도는 서지우를 밀착 케어(?)하며 회사에 출근하겠다는 확답까지 받아냈지만 아직 언니의 병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사이 서지연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비서를 시켜 서지연의 커피에 의문의 약을 타고 있는 남편 강민우(김우형 분)의 께름칙한 행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경도도 서지연의 증세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이에 7회 방송에서는 서지우도 모르는 비밀을 공유한 두 사람이 또 한 번 마주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지연의 사무실을 찾아온 이경도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걱정 가득한 표정의 서지연과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이경도의 대화에 호기심이 더해지는 상황. 그러나 커피잔을 손에 든 이경도의 눈빛에서는 서지연과 달리 약간의 의문스러움이 비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전 방문에서 서지연의 치매 증상을 마주했을 당시에도 본능적으로 그녀의 사무실에서 어딘가 석연찮은 낌새를 느꼈던 만큼, 이경도는 또 어떤 정황에 촉을 세운 것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자생활 N년차 박서준의 직감력을 풀 가동시킨 그것의 정체가 밝혀질 ‘경도를 기다리며’ 7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email protected] [사진]SLL, 아이엔, 글뫼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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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면 완판 된다, 192년전 '조선인싸템' 인기 비결 [비크닉]

올해 가장 뜨거웠던 트렌드를 꼽으라면, ‘K컬처’가 아닐까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의 필수 코스인 4대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방문객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1322만명을 기록했고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문화상품의 약진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궁궐 향을 재현한 향수처럼 문화유산의 스토리텔링을 녹여낸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관광 기념품을 뛰어넘었다는 평가입니다. 2030세대의 일상을 파고드는 기획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왕실등은 매회 10분만에 완판되는 ‘품절템’이죠. 지난해 국가유산진흥원의 문화상품 매출액은 약 11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는데 올해는 16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수년 전부터 이런 흐름을 읽고 브랜딩을 강화한 게 주효했는데요. 비크닉이 새롭게 단장한 덕수궁 K-헤리티지 스토어를 찾아가 비결을 알아봤습니다. ━ 공간도 경험이다, 궁궐을 차경삼은 K-헤리티지 스토어 지난 2일, 덕수궁 문화상품 매장인 ‘K-헤리티지 스토어 덕수궁’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2007년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처음 연 문화상품관 겸 카페로, 18년 만에 낡은 공간을 정비한 건데요. 기존 한옥 건물을 그대로 두고 창문을 가렸던 벽을 걷어내 궁궐과 연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창가 자리는 연지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명당이 되었죠. 23평 내외의 작은 공간인 만큼 중앙에 계단식 목재 진열대를 설치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계한 점도 돋보입니다. 절제된 디자인을 입혀 한옥 특유의 전통미를 드러나게 했죠. 국가유산진흥원 진나라 공예산업진흥실장은 “덕수궁은 시청역 옆이라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뿐 아니라 주변 직장인이나 현대미술관을 찾는 방문객, 근현대 시기의 분위기를 느끼려는 젊은 관람객이 많이 찾는다”며 “궁궐을 상징하는 작은 기념품이나 대한제국 시기의 정취를 담은 문화상품이 인기”라고 들려주었어요. 최근 ‘케데헌’의 열풍으로 호랑이를 주제로 한 상품과 일월오봉도 부채·갓도 인기 상품이 되었죠. 달항아리·찻잔·유기수저·옥 장신구처럼 장인이 제작한 공예품도 외국인 관광객의 이목을 끕니다. ━ 전통에 브랜드를 입히다 최근 K콘텐트의 굿즈 열풍, 판소리 퓨전 밴드 이날치의 성공 사례를 보면 전통의 현대화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감각에 맞게 변화해야 시대와 호흡할 수 있다는 건데요. 기업들이 관심을 갖던 ‘브랜딩’이 국가 차원으로 확장되는 흐름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전통 문화 상품을 브랜드 단계로 끌어올리는 시도를 했어요. 기존에도 ‘K-헤리티지’를 이름으로 쓰고 있었지만, 대중의 인지도가 낮은 것이 문제였거든요. 감각적인 디자인과 일원화된 메시지를 담은 리브랜딩이 통하면서 사람들에게 차별화된 인식을 심어줬죠. 온·오프라인 명칭이 달랐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K-헤리티지 스토어’로 통일하고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하고 있어요. 덕수궁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매장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데요. 2026년에는 국립고궁박물관 매장을 재단장하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경복궁에는 2028년까지 10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우리 집에 소장하는 유물…스토리텔링 통했다 K-헤리티지의 상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국가유산진흥원 공예기획팀에서 직접 기획하는 ‘자체 제작품’, 누구에게나 열린 ‘공모 선정작’ 그리고 국가 무형유산 전승 공예품인 ‘K크래프트(K.CRAFT)’ 입니다. 자체적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동시에 좋은 아이디어로 국가 유산을 소개하는 제품이라면 홍보 창구가 되어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래서 2000원대 메모지부터 소목장이 제작하는 수천만원대 수납장까지 넓고 다양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물었더니 ‘오얏꽃 오일 램프’란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이화문)은 왕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문양입니다. 문화상품팀은 덕수궁의 샹들리에와 유리 등갓에 새겨진 문양들을 연구해 타원형의 오일 램프 개발했어요. 오얏꽃 시리즈는 개화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과 더불어 코로나 시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2030세대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스테디셀러가 됐죠. 조선왕실등은 1828년 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왕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연 야간 연회 기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입니다. 꼼꼼한 사료 검증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통한 걸까요. 매회 10분 만에 완판되는 효자템이 되었죠. 진나라 실장은 이런 문화상품의 흥행을 두고 “유물을 우리 집에 소장할 수 있다는 인식의 발견”이라고 정의합니다. 일반인이 고려청자를 집에 갖다 놓을 수는 없어도 청자 형태의 오일 램프를 바라보며 국가유산을 소장한 기분과 함께 ‘불멍’할 수는 있다고요. ━ 쓰임새 담은 ‘살아있는 유산’ K-헤리티지의 기획 상품은 올해 75품목 개발됐는데 출시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이 걸립니다. 오얏꽃이나 조선왕실등의 사례처럼 상품에 정확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자료 조사에 공을 들입니다. 무엇보다 요즘 사람들의 쓰임새와 맞닿는 지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요즘 유행하는 리빙 제품 시장 조사부터 트렌드 흐름까지 끊임없이 공부합니다. 기성품에 그림만 찍어내는 기념품이 아닌, 오래 걸리더라도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만듭니다. 수년 전부터 차근차근 쌓인 내공에 올해 6월 공개된 ‘케데헌’의 성공이 더해져 K-헤리티지 스토어의 인기도 급물살을 탔습니다. 올해만 외부 요청으로 더 현대 서울을 비롯해 7곳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죠. 이제 이 열풍을 어떻게 이어갈지가 관건입니다. 진나라 실장은 “전통 문화 상품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는 분위기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는 국유산 자체를 활용한 폭넓은 상품들을 기획해 내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헤리티지의 사례는 국가유산이 유물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소통하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일상에서 쓰임을 다하는 문화상품을 통해 K컬처의 외연도 한층 넓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이소진([email protected])

2025.12.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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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살라 결승골 맞고 패배' 남아공 감독, "우리가 경기 지배했어!!" 홍명보호 맞대결 앞둔 각오

[OSEN=우충원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이집트에 패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남아공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B조 2차전에서 이집트에 0-1로 졌다. 이날 경기는 이집트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터뜨린 페널티킥 결승골로 갈렸다. 남아공은 포스터를 최전방에 두고 모레미, 음바타, 아폴리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모코에나와 시톨이 맡았고, 수비 라인은 모디바, 엠보카지, 응게자나, 무다우가 형성했다. 골문은 윌리엄스가 지켰다. 균형은 전반 39분 깨졌다.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남아공 수비수 무다우의 팔에 살라의 얼굴이 맞는 장면이 발생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살라는 왼발 로빙 슈팅으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집트는 전반 추가시간 수적 열세에 놓였다. 측면 수비수 하니가 남아공 미드필더 모코에나의 발을 밟으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남아공은 후반전 내내 한 명이 부족한 이집트를 상대로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2분 모코에나의 슈팅이 이집트 수비수 이브라힘의 팔에 맞았지만,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남아공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끝내 골을 만들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남아공 대표팀의 브루스 감독은 현지 매체 사커라둠마 등을 통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상대가 한 명 부족한 상황이어지만 우리는 45분 동안 경기를 지배했다. 볼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떨어지거나 슛이 잘 들어가는 등 약간의 운이 필요했는데 우리에게는 그런 운이 없었다”며 “오늘 경기는 패했지만 아직 다음 경기가 남아 있다. 이번 경기에서 발생한 일들은 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판정에 대한 불만도 강하게 제기했다. 브루스 감독은 “우리가 허용한 페널티킥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살라조차 경기 후 나에게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이 놀랐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코에나의 슈팅 후 이집트 수비수 이브라힘의 팔이 몸쪽으로 뻗어있었지만 볼이 팔에 맞았기 때문에 명백한 페널티킥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지지하는 팔’에 대한 규정이 생겼다. 지지하는 팔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다. 반칙 여부에 대한 규칙이 너무 많아져 어떻게 결정하는지 모르겠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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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일축' 오바마 부부, 성탄절 맞아 커플 사진

올해 초 이혼설이 불거졌던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성탄절을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크리스마스 조명 장식 앞에서 아내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한장 올리며 "메리 크리스마스! 빛과 기쁨으로 가득한 멋진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의 한 가십 잡지로 인해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불륜설이 휩싸였다. 당시 잡지는 "미셸 오바마가 배신을 당했다"고 표현하며 그가 아내 미셸과 별거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애니스톤은 한 방송에서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해 1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홀로 참석하면서 이들 부부의 이혼설이 다시금 불거졌다. 이에 미셸 여사는 지난 4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등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자신의 결정이라며 부부관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시 그는 "다 큰 어른으로서 혼자 결정을 내리고 있을 뿐"이라며 "내가 스스로 일정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람들은 우리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더라"고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7월 팟캐스트 방송에 동반 출연해 이혼설을 재차 일축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2.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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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세계선수권 2위' 우상혁 vs 해미시 커…세계가 인정한 2025년 최고의 라이벌

[OSEN=우충원 기자] 2025년 남자 높이뛰기 무대의 중심에는 우상혁과 해미시 커의 이름이 나란히 놓였다. 세계육상연맹이 한 시즌을 관통한 경쟁 구도로 두 선수를 명확히 짚었다. 세계육상연맹은 27일(한국시간) 공개한 2025시즌 종목별 리뷰에서 남자 높이뛰기를 돌아보며 우상혁(용인시청)과 해미시 커(뉴질랜드)의 맞대결을 핵심 테마로 제시했다. 단순한 우승 횟수가 아닌, 시즌 전체 흐름을 지배한 라이벌 구도라는 평가였다. 기록으로 봐도 두 선수의 경쟁은 치열했다. 커는 2025년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고, 우상혁은 두 차례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출전 횟수는 달랐지만, 정상에서 마주친 횟수만큼은 분명했다. 시즌 초반 흐름은 우상혁이 주도했다. 그는 지난 3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1을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실내 시즌 두 개 대회, 실외 시즌 네 개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하며 무려 7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이라는 변수도 있었지만, 경기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의 하이라이트였던 9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흐름은 바뀌었다. 커가 2m36을 넘으며 정상에 올랐고, 우상혁은 2m34를 기록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린 순간이었다. 우승을 놓쳤지만 우상혁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도약을 마친 커에게 먼저 다가가 포옹하며 축하를 건넸다. 치열했던 경쟁 속에서도 스포츠맨십을 잃지 않은 장면이었다. 세계육상연맹은 “커의 마지막 도약 직전까지 우상혁의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아쉽게 놓쳤다”며 “시즌 초반에 당했던 종아리 부상은 완전히 회복한 듯 보였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모습에 관중들은 열광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남자 높이뛰기는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두 선수가 만들어낸 서사로 기억되고 있다. 우상혁과 커의 라이벌 구도는 이미 종목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그 경쟁은 다음 시즌을 향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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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우승할께요"...T1, '도오페페케' 2026시즌 출정식

[OSEN=잠실, 고용준 기자] '도오페페케' 체제로 2026시즌을 맞이하는 T1이 팬들에게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다졌다. 기존 현장 중심의 출정식을 탈피해 온라인 글로벌 라이브를 통해 T1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자리를 진행했다.  T1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DN 콜로세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2026시즌 출정식'을 진행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이번 출정식에는 ‘꼬마’ 김정균 감독, ‘톰’ 임재현 코치, ‘마타’ 조세형 코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등 2026 시즌 T1 로스터가 참여해 1시간 30분 가량 진행 돼 다가올 2026시즌 목표와 팬들의 궁금증을 푸는 자리를 가졌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팬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과정은 숲(SOOP)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즌 출정식의 주요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이번 출정식에는 ‘꼬마’ 김정균 감독, ‘톰’ 임재현 코치, ‘마타’ 조세형 코치를 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등 2026 시즌 T1 로스터가 참여했다.  진행은 고수진 LCK 해설위원과 배혜지 아나운서가 맡아 선수단의 시즌 비전 발표와 팬 Q&A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로 팀워크 확인을 위해 일심동체와 이구동성 미니게임으로 현장과 온라인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답 횟수에 따라 선물이 증정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호흥이 따랐다. 일심동체 문제로  '페이커', '셀카', '살인미소', '하트' 등 과제들이 이어졌다. 두 번째 미니게임이었던 이구동성 미니게임은 상반된 해석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칼챔'에 대한 해석의 경우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의 생각이 엇갈렸는데, '페이커' 이상혁은과 '케리아' 류민석 모두 상대 선수에 대한 배려를 고려해 선택했다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출정식의 백미는 다가올 팬들에 대한 질의응답 자리였다. 앞서 출정식 2026시즌에 대한 목표와 각오를 언급했던 선수들은 각자 2개씩의 질문을 선택해 팬들의 질의 응답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이어갔다.  출정식은 선수단의 마지막 인사말로 정리됐다. 김정균 T1 감독은 "추운 날씨에 출정식으로 보러 와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팬 분들께서 많이 웃으실 수 있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게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팬 분들께서도 즐거운 연말 되셨으면 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톰' 임재현 코치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다. 더 다양한 승리 패턴으로 많은 경기들을 이겨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마타' 조세형 코치는 "내년에도 우승하겠다"는 굵고 간결한 각오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도란' 최현준은 "올 한해 팬 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 내년에도 팬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다시 찾아뵈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너' 문현준은 "올해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아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최서능ㄹ 다해서 재밌고,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변함없이 성장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2026시즌 새로운 로스터로 합류한 '페이즈' 김수환은 "형들과 열심히 준비해 팬 분들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막내미 넘치는 인사말을 남겼다.  끝으로 '케리아' 류민석은 "올 한해 고생 많으셨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로 T1 2026시즌 출정식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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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장애子 진학 탈락 "잘못 키웠나 죄책감 들어" 울컥 [핫피플]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송민 군의 진학 소식을 언급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오윤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성인이 되는 오윤아 아들 송민의 목표는 수영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 송민 군의 진학 소식을 밝혔다. 그는 "민이 학교에 떨어졌다. 반에서 두 명이 떨어지는데, 그 두 명 중 한 명이 민이었다. 이탈만 안 하면 되는데 이탈을 했다"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미국에서 애가 너무 잘 따라다니고 짜증도 안 내고 잘해서 되게 잘할 줄 알았다. 그래서 학교에 가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너무 못하더라"라며 허탈감을 드러냈다.  이어 "떨어지니까 너무 당황했다. 눈물이 나면서 '내가 너무 신경을 못 쓰고, 내가 잘못 키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됐는데 왜 얘를 이렇게 그냥 방치했나'. 편안하게 키우면 더 사회성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얘를 방치한 건가 싶었다.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더라"라며 울컥하기도.  그러나 오윤아는 낙담하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민이한테는 조금 더 기회가 될 수 있겠더라. 우리 민이처럼 특수 체육을 하는 친구들이 직업을 갖기가 되게 좋다고 하더라. 민이가 수영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수영이 있었다. 너무 희소식이었다"라며 눈을 빛냈다.  그는 "민이가 고2 때 한 선생님이 전담을 하면서 되게 많이 늘었다. 작년에 선생님이 '민이는 충분히 실력이 되니까 대회 한번 나가 봐라'고 하더라. 그게 스페셜 대회였다. 패럴림픽에 나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춰줄 수 있는 선수권대회였다"라며 "민이가 피지컬도 좋고 잘하니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승부욕이 없고 경쟁심도 전혀 없고 선수 경험도 없으니까, 경험을 많이 쌓아 주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다더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오윤아는 "민이가 내년에 대회에 나가려면 학교를 많이 빠져야 된다. 5살 때부터 수영시킨 보람이 이제 좀 나오나 보다. 나도 수영을 잘해서 깜짝 놀랐다. 운동 신경은 좋다"라고 말해 아들의 밝은 장래에 대한 희망을 자아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결혼해 아들 송민 군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2015년 전 남편과 이혼하며 홀로 아이를 양육 중이다. 특히 그는 송민 군이 발달장애를 갖고 있다고 밝혀 응원을 받았다. 이에 그는 다양한 방송과 SNS, 유튜브를 통해 발달장애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의 일상을 공개하며 격려와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및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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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소수종파 모스크에 폭탄 테러…유혈 갈등 지속

시리아 소수종파 모스크에 폭탄 테러…유혈 갈등 지속 알라위파 거주지 홈스 또 포화…IS 분파가 배후 자처 8명 사망·18명 부상…유엔 등 테러 규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시리아 홈스의 한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26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테러는 이슬람 소수 종파 알라위파가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사원에서 발생했다. 금요일 예배가 진행되는 도중 폭탄이 터지면서 사원의 창문이 산산조각 나고 내부 집기 등은 심각하게 손상됐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보안 당국자를 인용해 폭발물이 사원 내부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리아 당국은 이번 테러를 극단주의 무장 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세포조직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시리아 임시정부는 지난달 IS 소탕을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Global Coalition to Defeat ISIS)과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IS의 분파인 '사라야 안사르 알순나'가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지난 6월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정교회 성당에서 발생한 테러의 배후로도 지목된 곳이다. 반면 알라위파 평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알라위파 공동체를 표적으로 삼은 극단주의 테러의 연장선에 있다"며 시리아 정부에 책임을 물었다. 시리아는 지난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무너뜨리고 임시정부를 수립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민족·종파 간 갈등과 분열이 멈추지 않고 있다. 특히 알라위파 출신인 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알라위파는 자신들이 탄압받고 있다고 반발해왔다. 유엔과 프랑스 정부 등은 이번 테러를 즉각 규탄하고 나섰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민간인과 예배 장소에 대한 공격은 용납될 수 없다"며 책임자를 규명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도 "이번 테러는 시리아와 과도정부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의도적인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레바논도 "테러와의 전쟁에서 시리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도 테러 규탄에 동참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5.12.26. 21:25

이집트 대박물관에 왕비님 안계시네…네페르티티 흉상 환수 요구

이집트 대박물관에 왕비님 안계시네…네페르티티 흉상 환수 요구 '가장 아름다운 이집트 유물'이지만 20세기 초 독일로 넘어가 베를린 박물관, 공식적으로는 운송에 난색…쉽게 포기 안 할 듯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최근 카이로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이집트 대박물관이 문을 열면서 현존하는 이집트 유물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손꼽히는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 환수 요구가 다시 한번 거세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페르티티는 고대 이집트에서 일신교 신앙을 최초로 도입한 신왕조 시대 파라오인 아멘호텝 4세(아케나톤)의 정실 부인이다.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지만 희미한 미소와 고요한 시선이 잘 담긴 흉상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아름다움과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인물이 됐다. 문제는 이같은 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네페르티티 흉상이 이집트가 아닌 독일에 있다는 점이다. 네페르티티 흉상의 독일 반출은 19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독일인 이집트 고고학자 루트비히 보르하르트는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320㎞ 정도 떨어진 텔 엘-아르마나 유적지에서 네페르티티 흉상을 발굴해 독일로 가져갔다. 지난 2009년부터 흉상은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독일 측은 네페르티티 흉상이 유입된 과정에서 법적 문제는 없다고 주장하지만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이집트를 식민 지배하던 영국 당국이 유물이 발견되면 이집트와 반반씩 나눠야한다고 규정했음에도 보르하르트가 이 규정을 집행하던 프랑스 관리인을 속여 네페르티티 흉상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특히 보르하르트가 네페르티티 흉상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며, 이를 독일로 옮긴 후 십년 간 대중에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무단 반출의 정황을 뒷받침한다고 WP는 전했다. 네페르티티 흉상 환수를 추진하는 전 이집트 유물부 장관 자히 하와스는 "이런 나라들은 나일강을 유린했다"며 "이제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돌려줄 때"라고 강조했다. 하와스는 이집트 유물 반환을 거부하던 나라들은 이집트의 유물 보관 역량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이제 대박물관 개관으로 이런 주장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특히 최근 루브르 박물관 도난 사례도 있는 만큼 유럽의 박물관이 이집트 대박물관보다 더 안전하다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하와스는 말했다. 네페르티티 흉상 환수 운동이 활발하지만 실제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공식적으로 노이에스 박물관은 운송이 까다롭다며 반환에 난색을 보인다. 프리데리케 자이프리트 노이에스 박물관 관장은 "협력 박물관의 환경이 문제가 아니다"며 "전세계 어느 박물관에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파손되기 쉬워서 불가능하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WP는 네페르티티 흉상은 노이에스 박물관에 매년 수십만명의 관람객을 끌어오는 '간판'이자 박물관의 얼굴과도 다름없다며 이를 쉽게 내어줄 리 만무하다고 말했다. 네페르티티 흉상 환수 움직임이 두 진영으로 갈라져 있는 상황도 문제다. 하와스와 다른 진영에서 네페르티티 흉상 환수를 추진 중인 이집트 고고학자 모니카 한나는 하와스가 과거 이집트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에서 일했다며 진정성을 의심한다. 한나는 하와스가 "부패했다"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 반환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5.12.26. 21:25

이래서 기안84 픽 됐나...권화운, 이은지X츠키 페이스메이커 "기록보다 값져" ('극한8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극한84'에서 배우 권화운이 신입 크루원들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극한84’ 5회에서는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한 신입크루원 이은지츠키의 모습과, 이들과 함께 완주에 나선 부크루장 권화운의 활약이 공개된다. 인생 첫 마라톤에 발을 내디딘 츠키는 구세주처럼 나타난 권화운의 도움으로 오징어 의상을 벗고 홀가분하게 뛰기 시작한다. 츠키는 몸이 가벼워지자 그제야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편안한 러닝을 이어간다. 또한 긴장감 속에 홀로 달리던 이은지 역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권화운을 만나 컨디션을 재정비한다.  신입 크루원들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 권화운은 두 사람을 돕는 와중에도 틈틈이 춤을 추고, 와인을 마시는 등 축제 분위기를 만끽한다. 어디선가 신나게 놀다가도 이내 신입 크루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도움을 주는 등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이를 지켜보던 기안84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츠키는 권화운의 도움 이후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유지하며 완주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는 한편, 이를 악물고 달리던 러닝 새싹 이은지는 점점 심해지는 갈증과 통증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잔디밭에 드러눕는 상황까지 맞닥뜨리며, 생애 첫 하프 완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은지와 츠키, 이들과 함께하는 권화운의 모습은 오는 28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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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잠정하차 '용형4', 이준X서범준 채웠다...출연진 명단은 그대로 [종합]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MC인 배우 이이경이 잠정 하차한 ‘용감한 형사들4’에서 게스트로 배우 이준, 서범준이 등장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용감한 형사들4’(약칭 용형4) 64회에는 인천경찰청 112상황팀장 천형길 총경과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준과 서범준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평소 '용형4'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배우 김선영과 이이경의 3MC 진행과 프로파일러 권일용,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의 고정 출연 속에 꾸려졌다. 그러나 최근 이이경이 개인사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상황. 그 자리를 제작진이 게스트와 함께 하는 체제로 선보인 가운데 이준과 서범준이 등장한 것이다. 다만 이이경은 여전히 프로그램 공식 출연진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다.  이 가운데 김선영은 "이준 씨가 나온다고 해서 소리를 질렀다. 너무 친하고 좋아하는 '베프'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준의 과거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추적 일화가 소개되자, 이준은 "누가 봐도 신고했어야 할 상황이었다"며 "('용감한 형사들'과 같은) 이런 프로그램을 평소 즐겨보고 좋아한다. 보고 나서 '이건 신고해도 된다'고 생각해 신고했다. 이런 프로그램의 순기능인 것 같다"고 '용감한 형사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방송에서 소개된 첫 번째 사건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의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 아들이 길에서 나눠주는 음료를 마셨는데, 그 안에 마약이 들어있었다며 협박을 받았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통화를 마친 뒤 어머니에게는 "아들이 필로폰이 든 음료를 마셨다. 자식 인생을 망치기 싫으면 다시 전화를 받으라"는 협박 메시지까지 전달됐다.  아들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최근 개발된 유명 제약회사의 제품 시음 행사라며 음료를 건네는 이들과 마주쳤고, 두뇌에 좋고 기억력,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에 음료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음료 선호도 설문을 가장해 인적사항과 부모님 연락처까지 기재하게 했다. 신고 1시간 뒤, 또 다른 경찰서에도 고등학생 아들이 길에서 받아 온 음료를 부모와 함께 마신 뒤 이상 증세를 보여 응급실을 찾았고, 혈액 검사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생들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공개 수사가 결정됐고, 같은 수법의 피해가 잇따랐다. 음료를 받은 18명 중 절반이 마약 성분을 섭취했고, 피해자들은 청소년들로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CCTV 동선 확인 끝에 체포된 아르바이트생들은 모두 음료에 마약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아르바이트생은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으로, 온라인 채팅으로 알게된 대표의 지시에 따라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 역할까지 수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퀵서비스를 통해 전달된 음료에는 실제 제약회사 홈페이지 링크가 기재돼 있었고, 인형, 키링, 책가방 등 사은품까지 포함된 상태로 총 100병이 제작됐다. 퀵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추적한 결과, 음료를 보낸 남성 최 씨(가명)의 자택에서 남은 음료 공병과 제품 박스가 압수됐다.   최 씨는 필로폰을 입수한 뒤 중국산 우유를 섞어 공병에 나눠 담았으며, 음료에는 필로폰 1회 투약량의 3배 이상이 들어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중국에 있는 동창의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진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수사 결과 여러 차례 범죄를 함께 한 명백한 공범 관계였다. 동창은 사건 발생 8개월 뒤, 한국으로 강제 소환됐다.  녹화 기준 5일 전에는 캄보디아에서 지난 8월 발생한 한국 대학생 납치 살해 사건 주범이 검거됐으며, 이들이 강남 마약 음료 사건의 총책으로 추정돼 충격을 더했다. 현재 국정원과 경찰은 캄보디아 정부와 공조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마약 음료 제조 및 유통을 지시한 범인은 징역 23년, 최 씨는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으며, 중국인 마약 공급원은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KCSI가 소개한 두 번째 사건은 중년 여성이 "집에 왔더니 딸이 죽어있다"며 다급히 신고하며 시작됐다. 혼자 살고 있던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은 어머니는 청소와 빨래를 하던 중 장롱 문을 열었다가 시신 상태의 딸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는 긴 티셔츠만 입고 하의와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여서 성범죄 가능성이 제기됐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는 타액이 검출됐고, 정액 반응은 나오지 않아 성범죄 시도 과정에서 저항하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다. 손톱 밑에서 발견된 혈흔에서는 남성의 DNA가 확인됐다.  이웃 주민들은 피해자의 집에 드나드는 ��은 남자를 목격했다고 진술했으나, 서로 다른 3명으로 특정되며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이후 피해자의 집 베란다 맞은편 놀이터 그네를 타면 집 안이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놀이터를 찾은 아이들을 상대로 탐문한 결과 피해자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을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어머니는 오래전 이혼한 상태였으며, 해당 남성은 어머니의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형사들은 잠적한 남성을 체포하기 위해 머리를 깎고 스님으로 위장해 그가 자주 찾던 절에 잠입하는 등 집념의 수사 끝에 검거했다. DNA 대조 결과가 일치했음에도 그는 범행을 끝까지 부인했고, 3심까지 이어진 재판 끝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E채널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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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리버풀' 전설 제라드, 레인저스 복귀설에 "타이밍이 안 맞아...생각 없다"

[OSEN=정승우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당분간 벤치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스로 “완벽한 제안”이라 표현한 자리마저 내려놓으며, 다음 선택에 신중을 기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제라드의 최근 발언을 전하며, 그가 레인저스 복귀 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라드는 지난 10월 러셀 마틴의 후임이 정해지기 전, 구단 수뇌부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협상이 깊어질수록 타이밍과 여건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글래스고행을 접었다. 제라드는 과거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아 2021년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이끌며 셀틱의 장기 독주를 끊었다. 그 성과로 ‘아이브록스의 영웅’ 반열에 올랐지만, 이후 아스톤 빌라와 사우디 프로리그 알 에티파크에서는 기대만큼의 결과를 남기지 못했다. 두 차례 도전이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던 만큼, 다음 선택은 더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제라드는 ‘더 스미스 브라더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요즘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손주가 태어나 더 그렇다”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중 일부 경기를 중심으로 방송 일도 병행하고 있다. 가족 사정에 맞춰 일정 선택이 가능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해외 행사와 브랜드 관련 일정도 소화하고 있지만, 당장 현장 복귀를 서두르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어 “몇몇 구단과 통화는 있었지만, 지금 당장 맞는 자리는 없었다. 조급하지 않다”며 “최근 두 번의 경험 이후로는 ‘올바른 자리’가 아니면 가지 않겠다는 기준이 더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그가 강조한 키워드는 ‘열정’과 ‘경쟁력’이었다. 제라드는 “열정적인 팬 문화가 있는 클럽에서 에너지를 얻는 스타일”이라며 “트로피를 놓고 다툴 수 있는 환경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레인저스를 ‘내 성향에 가장 잘 맞는 클럽’이라 표현하면서도, 시기와 조건이 어긋났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그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적합한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지금 하고 있는 삶에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전설로서 벤치 복귀를 기다리는 시선은 여전하지만, 제라드는 서두르지 않는다. 다음 선택은 ‘완벽함’이 아니라 ‘맞음’이 기준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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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앞으로 노래 못할 수도"...은퇴까지 생각한 충격 진단 고백 ('전참시')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케이윌이 인생 최대 위기와 이를 극복한 뜨거운 눈물의 콘서트 현장을 공개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약칭 전참시) 378회에서는 성대 이상으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케이윌의 숨겨진 사연 고백과 더불어, 이를 딛고 열창을 쏟아낸 감동적인 콘서트 실황이 그려진다. 먼저 케이윌은 화려한 무대 뒤, 아무도 몰랐던 가슴 아픈 속사정을 최초로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6~7년 전부터 목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앞으로 노래를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는 것. 케이윌은 “그때 머릿속에 처음으로 ‘은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라며 벼랑 끝에 몰렸던 당시 심경을 털어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하지만 위기 앞에서도 케이윌은 꺾이지 않는 ‘발라드 장인’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콘서트를 앞두고 목 상태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치열한 하루가 공개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쉴 새 없이 목을 푸는가 하면, 공연 직전까지 보컬 트레이너에게 발성 점검을 받는 등 데뷔 19년 차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그에게서 무대를 향한 간절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 ‘명품 보이스’의 귀환을 알리는 콘서트 현장이 공개되며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무대에 오른 케이윌은 ‘이러지마 제발’, ‘눈물이 뚝뚝’ 등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공연장을 꽉 채운다. 과연 성대 이상을 딛고 현장을 열기로 달군 완벽한 라이브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공연 말미, 팬들이 보내주는 에너지에 벅차오른 케이윌이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시련을 딛고 다시 선 무대에서 증명해 낼 ‘국가대표 감성 발라더’ 케이윌의 저력과 감동 콘서트 풀스토리는 오늘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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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숨죽였다...정준하 '인사모' 팬미팅 감동시킨 前 멤버 ('놀뭐')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모두를 감동시킨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팬미팅 정준하의 무대는 무엇일까.   오늘(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약소국 왕자들이 초대한 무도회’ 콘셉트로 꾸며진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인사모’ 멤버들은 일당백 찐팬들의 응원에 자신감이 솟은 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숨을 죽인 채 무대를 관전 중인 MC 유재석과, 주우재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바로 정준하의 깜짝 무대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정준하의 퍼포먼스에 팬들과 MC들은 어리둥절해한다. 그러다가 서서히 드러나는 퍼포먼스의 정체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여기에 얼굴에 검은 먹칠을 하고, 땀을 흘리고 있는 정준하의 무대 후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정준하가 어떤 깜짝 퍼포먼스를 펼친 것인지, 무대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든 정준하의 무대에 유재석과 주우재는 감탄한 채 달려간다. 유재석은 “정말 감동이다. 사진 찍어 가야겠네”라며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준하의 진심을 다한 무대에 뭉클한 팬들이 속출하며, ‘인사모’ 팬미팅 현장은 하나가 된다.  앞선 ‘인사모’ 회동에서 정준하는 온몸을 불사른 ‘인간 풍선쇼’ 개인기를 선보이며, 2차 인기투표 순위 1위에 올라서는 기적을 이뤄낸 적 있다. 그러나 3차 인기투표에서 꼴찌로 몰락한 정준하가 과연 ‘인사모’의 마지막 종착지 팬미팅에서 어떤 반전의 무대를 준비한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 오후 6시 2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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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위·임영웅 2위, 가수 브랜드 평판 부동 순위 [공식]

[OSEN=연휘선 기자] 방탄소년단이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사수한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뒤를 이었다. 2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가수 브랜드평판 2025년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방탄소년단 2위 임영웅 3위 아이브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늘(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08,476,32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을 했다. 지난 11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28,963,307개와 비교하면 15.89% 줄어들었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2025년 12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아이브, 화사,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김용빈, 박지현, 엑소, 이찬원, 아일릿, 르세라핌, 빅뱅, 트와이스, 박서진, 에스파, 베이비몬스터, 영탁,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 박진영, 코르티스, 투어스, 키키, 하츠투하츠, 장윤정, 조째즈, 레드벨벳, 엔믹스 순으로 분석됐다.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 브랜드는 참여지수 242,916 미디어지수 1,087,085 소통지수 1,925,872 커뮤니티지수 3,553,34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809,220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0,202,812와 비교해보면 33.26% 하락했다. 2위,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954,713 미디어지수 1,850,551 소통지수 1,282,405 커뮤니티지수 1,967,43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055,100으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6,765,253과 비교해보면 10.50% 하락했다. 3위, 아이브 (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 브랜드는 참여지수 219,404 미디어지수 1,040,833 소통지수 1,750,752 커뮤니티지수 2,280,1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291,094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5,159,897과 비교해보면 2.54% 상승했다. 4위, 화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537,504 미디어지수 974,140 소통지수 994,605 커뮤니티지수 1,011,17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17,427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892,103과 비교해보면 294.28% 상승했다. 5위, 블랙핑크 ( 지수, 제니, 로제, 리사 ) 브랜드는 참여지수 211,821 미디어지수 798,238 소통지수 1,088,168 커뮤니티지수 1,161,90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260,128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6,864,541과 비교해보면 52.51% 하락했다. 이와 관련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가수 브랜드평판 2025년 12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1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28,963,307개와 비교하면 15.89%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5.54% 하락, 브랜드이슈 4.56% 하락, 브랜드소통 19.03% 하락, 브랜드확산 25.56% 하락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 팬덤 커뮤니티와 함께 연말을 보내는 임영웅 브랜드는 2위를 기록했다. 럭키 아이콘으로 성장한 아이브 브랜드는 3위가 됐다. 음원으로 퍼펙트 올킬한 화사 브랜드는 4위, 멈추지 않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블랙핑크 브랜드는 5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2025년 12월 가수 브랜드평판조사는 2025년 11월 27일부터 2025년 12월 27일까지의 방탄소년단, 임영웅, 아이브, 화사,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김용빈, 박지현, 엑소, 이찬원, 아일릿, 르세라핌, 빅뱅, 트와이스, 박서진, 에스파, 베이비몬스터, 영탁, 한로로, 보이넥스트도어, 박진영, 코르티스, 투어스, 키키, 하츠투하츠, 장윤정, 조째즈, 레드벨벳, 엔믹스, 백현, 로이킴, 아이유, 데이식스, 바이브, 조용필, 오마이걸, 김준수, 조이, 손태진, 우즈, 정동원, 송가인, 비비, 아이들, 태연, 잔나비, 장민호, 다비치, 이영지, 우디, 강다니엘, 라이즈, 규현, 백지영, 프로미스나인, 이창섭, 나훈아, 지코, 최유리, 카더가든, 이수, 박재범, 싸이, 정승환, 윤하, 백예린, 폴킴, 이승윤, 헤이즈, 김희재, 이찬혁, 테이, 청하, 박효신, QWER, 이무진, 피프티피프티, 알파드라이브원, 손빈아, 성시경, 선미, 강문경, 환희, NCT, 에픽하이, 이홍기, 노을, 송민호, 스테이씨, 정은지, 최예나, Crush, 이채연, 악동뮤지션, SG워너비, 디셈버, 권진아, 신예영, 먼데이키즈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빅히트뮤직 및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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