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일본과 평가전을 통해 베테랑 투수의 필요성을 절감한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류현진을 호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3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KBO는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1차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투수 16명, 야수 1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베테랑 류현진(한화)이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달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뒤 "내년 1월 소집 때 베테랑 선수들을 포함시키려고 준비를 계속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는데 류현진 전격 포함됐다. 류현진은 최근 국제대회 참가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이다. 가을 내내 부침을 겪은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사이판행이 불발됐다. 포수는 박동원(LG)-최재훈(한화) 2인 체제이며, 롯데는 1차 캠프로 향하는 대표팀 배출에 실패했다. 구단별로는 2025시즌 우승팀 LG 트윈스에서 가장 많은 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준우승팀인 한화 이글스에서 6명이 참가한다. 이어서 KT 위즈 4명, 삼성 라이온즈 3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가 2명으로 뒤를 잇는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는 각 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해외파 선수들의 1차 캠프 합류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KBO는 3일 WBCI에 예비 명단 35인을 제출했으며,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최종 명단 30인은 제출 기한인 2월 3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02. 22:14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 시은이 서정적인 무대로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스테이씨 시은은 지난 2일 방송된 Mnet ‘스틸하트클럽’에서 한빈킴 팀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방송에서 시은은 4라운드 2차전 ‘컬래버 유닛 배틀’을 앞두고 한빈킴 팀(김지호, 남승현, 박형빈, 사기소멀, 서우승, 신재민, 정은찬, 한빈킴)과 만났다. 시은이 등장하자마자 한빈킴 팀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사기소멀은 “해병대 복무 시절 항상 TV에서 보던 스테이씨였는데 꿈인가 싶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시은의 합류로 한빈킴 팀은 대중성을 갖게 됐다. 시은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틸 하트’ 비법을 알려달라는 말에 윙크, 손 키스 등의 제스처를 언급했고, ‘ASAP’의 ‘꾹꾹이춤’을 전수하기도 했다. 분위기를 이끈 시은은 서정적 느낌과 감동 포인트가 있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제안했고, 한빈킴 팀도 지금까지 보여준 무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시은은 사기소멀과 보컬로 호흡을 맞추면서 합주를 통해 화음 등을 보완하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 시은은 자꾸 실수해 의기소침해진 사기소멀에게 “기 죽으면 안된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본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멤버들을 다독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은의 리드 속에 펼쳐진 무대에서는 완벽한 하모니와 화음이 감동을 안겼고, 시은은 에어 기타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시은이 속한 스테이씨는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 ‘STAY TUNED(스테이 튠드)’를 개최하고 아시아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한 내년 2월 11일 일본 첫 정규앨범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발매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22:11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내년 전망에 또 하나의 불안 요소가 더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구단과 재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민재의 입지 회복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 출전 시간이 급감한 상황에서 클럽이 센터백 보강까지 준비 중이어서 경쟁 환경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새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잔류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현재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상황에서 이번 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 대상이 되는 만큼, 그동안 여러 빅클럽들이 접근해 왔다. 우파메카노는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후 꾸준한 주전 경쟁을 펼쳐왔다.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까지 다수의 유럽 정상급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 스스로 잔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고, 뮌헨 역시 그 결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BBC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이 성사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중앙 수비 보강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즉 우파메카노는 잡고, 새로운 센터백을 또 데려온다는 뜻이다. 이는 김민재에게 적지 않은 압박이 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데뷔 직후 큰 기대를 모았지만, 올 시즌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었다. 컵대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623분 출전에 그치고 있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는 상황이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빈도도 높아졌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무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우파메카노의 잔류 확정 그리고 새 수비수 영입 계획이 겹치면 내년 시즌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김민재의 경쟁 상대는 그대로 유지되는 데 더해 새로운 선수까지 합류하는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뮌헨의 수비 재편 방향은 김민재에게 결코 긍정적이라 보기 어렵다. 현재 뮌헨 내부에서는 루카스 에르난데스 이탈 이후 센터백 라인을 보다 안정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여기에 김민재의 부상 및 체력 기복 이슈, 최근 경기력 기복까지 겹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 수비진 구성을 대대적으로 손보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02. 22:09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약물 사용을 허용하는 대회 ‘인핸스드 게임(Enhanced Games)’ 출전 선수들에게 대폭 강화된 도핑검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비톨드 반카 WADA 회장은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ADA 총회 기자회견에서 “인핸스드 게임은 금지 약물을 사실상 권장하는 매우 위험한 행사”라며 “해당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은 훨씬 까다로운 반도핑 검사를 받게 될 것이고, 금지 성분이 적발되면 당연히 제재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그 대회 자체를 규제하거나 중단시키는 권한은 WADA에 없다”고 했다. 인핸스드 게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 IT 억만장자 피터 틸 등이 투자해 만든 새로운 사설 대회다. 금지약물 복용뿐 아니라 각 종목 연맹이 금지한 신발·유니폼까지 허용해 ‘스테로이드 올림픽’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내년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대회를 열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반카 회장을 비롯해 라이언 피니 선수위원장, 양양 WADA 부회장,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 등 WADA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피니 위원장은 “은퇴를 앞둔 선수들 중 일부가 인핸스드 게임 참가를 고려하면서 현역 선수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스포츠 가치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WADA는 점점 지능화되는 도핑에 대응하기 위해 도핑검사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반카 회장은 “WADA가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검출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양양 부회장 역시 “AI 기술이 미국과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도핑검사에 큰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6년마다 열리는 WADA 총회는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됐으며, 부산 회의에서는 2027년부터 6년간 전 세계 스포츠 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할 새로운 ‘세계도핑방지규약’이 확정된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5.12.02. 22:08
[OSEN=최이정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단둘이 빗속에 갇힌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아는 맛의 진수’를 보여주며 국내외 ‘로코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이게 바로 로코지”라는 감탄을 유발하는 것. 이에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1/30)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흥행 신호도 제대로 청신호를 켰다. ‘키스는 괜히 해서!’의 이 같은 ‘아는 맛’은 서로 쌍방 속앓이 사랑 중인 남녀 주인공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마주할 때면 더욱 강력해진다. 서로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드러낼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 두 사람을 둘러싼 미묘한 긴장감이 텐션 넘치는 연출과 만나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팍팍 튀게 만든다는 반응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3일) 방송되는 ‘키스는 괜히 해서!’ 7회는 더욱 열혈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전망이다. 앞서 예고에서 살짝 노출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 공지혁X고다림 동굴 장면이 공개되는 것.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공지혁과 고다림은 거센 비가 쏟아지는 날 단둘이 산속의 동굴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고다림이 몸을 웅크리고 있는 가운데, 공지혁은 고다림 곁에 다가서지 못하고 멀찍이 떨어져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생겼길래, 두 사람이 이렇게 산속에 둘이 갇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것일까. 날은 어두워졌고 공지혁과 고다림은 서로 손을 꼭 잡은 채 앉아 마주보고 있다. 고다림을 바라보는 공지혁의 눈빛이 뜨겁게 일렁이고 있다. 앞선 예고에서 해당 장면 속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흔들려. 나도”라고 말했다. 고다림의 흔들린다는 취중진담에 대한 대답인 것일까. 이렇게 아슬아슬 다가선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 텐션에 방점을 찍는 것은 마지막 사진이다. 공지혁과 고다림 앞에 김선우(김무준 분)가 나타난 것. 김선우 앞에서도 고다림의 손을 놓지 않는 공지혁의 단호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고다림을 사이에 둔 공지혁과 김선우의 팽팽한 긴장감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고다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공지혁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다. 이에 따라 공지혁과 고다림의 서로를 향한 사랑도 더욱 깊어진다. 동굴 장면에서 두 사람의 감정선이 가장 치명적으로 담길 것이다.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가 선사할 짜릿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장기용과 안은진의 화제의 동굴 장면, 김무준까지 합세한 삼자대면 순간까지 만날 수 있는 ‘키스는 괜히 해서!’ 7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키스는 괜히 해서!'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2. 22:06
부산 강서구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 학대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강서구의 한 유치원 학부모로부터 "수업 중에 교사가 원생을 원통에 넣고 매트로 누르는 등 학대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이날 오전 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들을 상대로 관련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사건을 조만간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로 이첩할 예정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02. 22:04
[OSEN=유수연 기자]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 초청, 2025 아시아 국제 영화제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으로 주목받은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 제공 엔에스이엔엠, 제작 팝콘필름, 배급 영화특별시SMC)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세례 속에서 바로 오늘 개봉한다. 먼저, 영화가 선사하는 유쾌한 코미디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피식 웃음 짓다가 어느 순간 빵 터지고, 눈 게슴츠레 뜨면서 ‘�聞빱� 미치겠다’ 혼잣말 나오는건 안 비밀. 어? 근데 쫌 멋지다? 싶어지는 순간들이 있다 #꿀잼 #강추”(CGV, 친절한****), “흥미진진하고 코믹하네요. 그냥 웃다가 나왔어요. 제대로 영화 즐기고 왔어요”(메가박스, ha****), “부담 없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메가박스, jk****) “‘정보원’ 너무 잼남. 내가 주성치 영화가 최애다 이거여. 배우들 연기도 너무 잘함. 오랜만에 계속 웃음.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 된다 이거여”(인스타그램, Hwang****) 등 시원하고 독보적인 코미디 매력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배우들의 상상 그 이상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허성태 배우님의 새로운 변신 연기가 맘에 들었어요. 킬링타임용 관람 적극 추천 생각 없이 즐길 수 있어요”(메가박스, Sa****), “배우분들의 열연으로 코미디의 탈을 쓴 액션이 돋보였습니다. 깜짝 놀라는 장면도 있고 웃다가 대사에 느끼해하다가 ㅋㅋㅋ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CGV, 까칠한****), “둘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거의 하이라이트”(CGV, 완벽한****)라며 상극 콤비 시너지에 극찬을 보냈다. 여기에 “11월 힘든 시간이었는데 간만에 생각 없이 많이 웃었어요"(CGV, 유튜브), “간만에 영화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웃으면서 봤어요”(CGV, 아름다운****), “범죄물인데 이렇게 귀엽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웃김ㅋㅋ”(CGV, 지혜로운****) 등의 호평 세례는 ‘정보원’이 전 세대 관객에게 통하는 매력을 갖췄음을 입증한다. 이처럼 ‘정보원’은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K-코미디의 매력으로 이번 주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봉과 함께 실관람객들의 극찬 리뷰를 공개한 ‘정보원’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2. 22:03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최형우와 계약했다.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삼성 라이온즈는, 타선에 확실한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는 최형우와의 계약을 마쳤다. 2년간 인센티브 포함 최대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최형우의 컴백이 완료됐다. 최형우는 KBO리그에서 20시즌을 뛰었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 2차 6라운드(48순위)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한차례 방출을 경험한 뒤 재입단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2010년대 초반 라이온즈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크게 기여한 바 있다. 2016년 말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한 최형우는 4년 총액 100억원의 조건으로 KIA로 이적했다. 이후 9시즌을 치른 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 라이온즈로 복귀하게 됐다. 최형우의 가세로 구자욱 디아즈 김영웅 등 장타력을 갖춘 기존 좌타라인에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 아울러 만 42세까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의 노하우를 팀 내 젊은 선수들이 배울 수 있기를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02. 22:01
[OSEN=장우영 기자] 홍콩 화재 참사로 인해 마담 투소 홍콩 미디어 초청 행사가 취소됐다. 3일 마담 투소 홍콩 측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12월 9일로 예정된 미디어 초청 행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마담 투소 홍콩 측은 새로운 밀랍인형 공개와 관련한 정보, 현장 사진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담 투소 홍콩 측은 전 세계 최초로 배우 정해인의 밀랍 인형을 공개한다고 밝히며,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정해인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로맨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또 제2회 서울어워즈, 제6회 APAN 스타 어워즈 및 제 8회 APAN 스타 어워즈, 2022 아시아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홍콩 화재 참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51분경(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 156명, 부상자 79명, 실종자 30명이 발생됐으며,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22:01
[OSEN=노진주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 차 미국으로 향했다. 홍명보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오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조 추첨에 참석한다.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은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16개 도시에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본선 참가국은 48개로 확대된다. 본선은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 24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국까지 더해 총 32개국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조 추첨식에는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국 대표자가 참석한다. 나머지 6개국은 추첨 이후 열리는 플레이오프로 결정된다. 한국 대표팀 대표로 홍명보 감독이 조 추첨식에 참가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기준으로 사상 처음 포트2에 배정됐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세네갈,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등 강팀들과 같은 포트에 속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같은 포트에 속한 이들과 만나는 일은 피한다. ▲포트1 : 스페인(1위), 아르헨티나(2위), 프랑스(3위), 잉글랜드(4위), 브라질(5위), 포르투갈(6위), 네덜란드(7위), 벨기에(8위), 독일(9위), 미국(14위), 멕시코(15위), 캐나다(27위) ▲포트2 :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대한민국(22위),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 ▲포트3 : 노르웨이(29위), 파나마(30위), 이집트(34위), 알제리(35위), 스코틀랜드(36위), 파라과이(39위), 튀니지(40위), 코트디부아르(42위), 우즈베키스탄(50위), 카타르(51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포트4 : UEFA PO 승자 4개국, FIFA 대륙 간 PO 승자 2개국, 요르단(66위), 카보베르데(68위), 가나(72위), 퀴라소(82위), 아이티(84위), 뉴질랜드(86위)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02. 22:01
[OSEN=연휘선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모친의 TV 출연 소식을 밝혔다. 배윤정은 3일 개인 SNS에 "아니 엄마. 언제 촬영했어? 그대들아 울 어무니 혼자 막 테레비 나와요. 보러가주세요"라며 모친의 TV 출연 소식을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채널A '생존의 비밀'에 배윤정 모친이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배윤정의 모친은 '대장암과 갑상샘암을 극복한 75세 점순 씨의 반전 직업'이라는 주제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병마를 극복한 건강한 노년의 일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두 차례의 암투병을 이겨낸 뒤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26년 차 탁송 기사로 일하고 있던 것. 이에 배윤정은 "우리 엄마지만 2번의 암 수술까지 하고 26년째 너무 존경스럽고 멋지다"라며 애틋함을 표해 뭉클함을 더했다. 배윤정은 가수 이효리를 비롯해 걸그룹 카라, 티아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히트곡 포인트 안무를 만들어내며 각광받은 인물이다. 특히 Mnet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101' 시리즈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2. 22:0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i-dle (아이들)이 2026년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아이들은 지난 2022년 첫 월드투어 'JUST ME ( )I-DLE'과 2023년 'I am FREE-TY', 2024년 'iDOL'에 이어 네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티저 포스터에는 월드투어가 진행되는 도시 목록과 함께 왜곡된 질감으로 표현된 월드투어 타이틀 'Syncopation'이 담겨 이목을 모았다. 'Syncopation'은 약한 박자에 강세를 주어 리듬의 흐름에 변화와 긴장감을 주는 기법으로, 이번 월드투어가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예상을 뒤엎는 아이들만의 리듬과 에너지를 선보이는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들은 오는 2월 21일, 22일 서울 KSPO DOME에서 첫 공연을 열며 대망의 월드투어 축포를 쏘아 올린다. 이후 3월 7일 타이베이, 3월 21일 방콕, 5월 27일 멜버른, 5월 30일 시드니, 6월 13일 싱가포르, 6월 20일과 21일 요코하마, 6월 27일과 28일 홍콩 등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추가 도시와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와 지라이온 고베 아레나에서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들은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를 통해 글로벌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아이들은 지난달 28일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 출연해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팬스 초이스’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2. 22:00
야놀자가 플랫폼, 클라우드, 투자를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 세 곳의 대표를 모두 교체했다. 야놀자는 3일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를 운영하는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에 이철웅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야놀자클라우드를 담당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에 이준영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야놀자홀딩스를 이끌 코퍼레이션(지주) 부문 대표에 최찬석 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각각 선임했다. 기존 컨슈머 플랫폼 부문을 이끌던 배보찬 전 대표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코퍼레이션 부문을 함께 이끌던 김종윤 전 대표는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철웅 컨슈머 플랫폼 부문 대표는 아고다·클룩·쿠팡트래블 등 여러 플랫폼을 거친 여행 마케팅·사업 전략 전문가로, 2022년부터 야놀자 CMO를 맡아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합병 이후 놀유니버스 리브랜딩을 이끌었다. 이준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역시 2022년 야놀자에 합류해 R&D 조직을 이끌어왔다. 최찬석 코퍼레이션 부문 대표는 2021년부터 야놀자 CIO, 야놀자클라우드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아 투자를 총괄해왔다. 최 대표는 합류 이후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17억 달러(약 2조 3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인터파크·고글로벌트래블 등 기업 인수를 주도했다. 야놀자 측은 “이번 변화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책임경영 체계를 통해 각 사업부문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email protected])
2025.12.02. 21: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통해 유입되는 마약을 차단하기 위해 “육지 공습을 곧 시작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직접 타격 작전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사실상의 ‘마약 전쟁’을 천명한 이날 마약 밀수 혐의로 복역 중이던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을 사면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압박하는 목적이 마약 때문이 아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이다. ━ “나쁜 사람들이 어디 사는지 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에 대한 해상 타격으로 미국에서 마약 관련 사망자가 줄었다며 “공습을 지상에서도 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쁜 사람들이 어디에 사는지 알고 있다”며 “누구든 우리에게 마약을 판다면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미 지상의 타격 대상까지 파악해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콜롬비아가 코카인을 만든다고 들었다”며 콜롬비아에 위치한 마약 관련 시설을 타격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9월부터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해 놓고,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폭격을 가해왔다. 지금까지 21차례의 선박 격침이 이뤄졌고, 8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특히 9월 2일 폭격 때는 1차 공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2명을 향한 추가 공격을 가하면서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국방장관 “나는 못봤다…지휘관에게 권한” 이에 대해선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대응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쟁의 안개(fog of war·불확실한 상황)가 있어 생존자들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1차 공격을 지켜본 뒤) 다음 회의로 넘어갔다”며 “지휘관이 (2차 공격을)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는 그렇게 할 완벽한 권한이 있었다”고 말했다. 생존자 살해 지시는 프랭크 브래들리 해군 제독의 명령이었고, 자신과 무관하다는 주장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선박을 침몰시키고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브래들리 제독은 옳은 결정을 했다”며 “우리는 그것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우리는 마약 선박을 타격하고 마약 테러리스트들을 바다 밑바닥으로 처넣는 일을 막 시작했을 뿐”이라며,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한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그럼 알카에다와 ISIS(이슬람국가)를 체포해서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시는 하지 마’라고 하느냐”라며 정면 대응했다. ━ ‘마약 전쟁’ 불사한다면서…마약밀매범 사면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약 밀매 혐의로 4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전 온두라스 대통령을 사면했다. 에르난데스는 마약 밀매 조직과 결탁해 코카인을 미국으로 보내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바이든 정부 말기인 지난해 6월 징역 45년형을 선고받았다. CNN에 따르면 에르난데스가 미국으로 반입한 코카인은 400톤에 달한다. 베네수엘라로부터 유입되는 마약을 차단하기 위해 지상전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과는 모순적인 사면 결정에 대해서 여야 모두에서 비판이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이 대통령이라도 굳이 대통령을 굳이 45년 동안 감옥에 가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에르난데스의 수감은)바이든의 끔찍한 마녀사냥이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에르난데스가 4쪽 분량의 편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뒤 사면 결정이 이뤄졌다”며 “에르난데스는 편지에서 자신을 바이든 정부의 정치적 박해 피해자로 묘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사면 조치는 온두라스의 대선 직전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르난데스의 출신 우파 정당 후보를 지지해왔다. ━ 다른 속셈?…“원유 탈취 위한 군사 위협”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한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각료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위협은 “치명적 군사력을 사용한 베네수엘라의 석유 탈취가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분석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는 303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다. 전 세계 매장량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다. 베네수엘라는 중국이 사실상 독점하며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희토류 광산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과의 최근 통화에서 마두로의 즉각적 사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사업은 마두로 정권이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군사작전에 ‘자원 전쟁’ 프레임을 씌워 반미 전선을 구축하려는 마두로 정권의 시도에 대해 OPEC 회원국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중계 카메라 돌아가는데…트럼프 또 ‘꾸벅꾸벅’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17분에 걸쳐 생중계된 이날 각료회의의 마지막 발언자였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발언 도중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았다. 루비오 장관이 농담을 던지며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도했지만, 크게 웃은 각료들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무표정하게 입술만 살짝 올리고 눈을 껌뻑이는 반응만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79세다. 재임 내내 건강 논란에 휩싸였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향해 ‘졸린(sleepy) 바이든’이라며 조롱해왔지만, 그 역시 최근 조는 듯한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달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회견 때는 내내 졸음을 쫓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월 심혈관·복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는데, 주치의는 지난 1일 “검사 결과가 완벽하게 정상”이라면서도 MRI 검사 이미지는 제공하지 않았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5.12.02. 21:52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늘씬한 몸매와 볼륨감을 자랑했다. 3일 소유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날씨 보안관”이라는 글과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소유는 한국이 아닌 따뜻한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호주로 떠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유는 따뜻한 햇살을 온 몸으로 만끽하며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고 있다. 다이어트에 완전히 성공한 소유는 뼈말라 비키니 자태를 자랑했다. 슬림한 몸매와는 달리 넘치는 볼륨감으로 워너비 몸매를 증명했다. 소유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소유는 현재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등에 출연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21:52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친모와 계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친모 A씨(25)와 계부 B씨(33)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9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포천시 선단동의 빌라에서 16개월 된 C양을 여러 차례 폭행해 외상성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주거지 압수수색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학대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A씨는 지인과 B씨에게 “강하게 혼내겠다” “버릇을 고쳐놓겠다”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학대 후 멍을 감추기 위한 ‘멍 크림’을 검색한 기록도 나왔다. 경찰은 “하지만 C양을 병원에 보내지 않았으며 치료 관련 진료 기록도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C양이 올해 6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녔지만, 9월 초부터 2주간 등원하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이 기간을 학대 시작 시점으로 판단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참고인 조사 등을 토대로 등원 당시 C양의 몸 곳곳에서 멍이 확인됐고, 교사는 이를 촬영해 보관하고 있었던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술과 수사한 내용을 종합하면 계부가 먼저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서로 학대하고 학대한 사실을 서로 방조한 공동정범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구속 송치될 때까지 경찰 조사에서 서로에게 범행 책임을 떠넘기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C양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B씨가 효자손으로 머리와 몸 등을 때리고 밀쳐 넘어뜨렸다”고 진술했고, B씨는 “A씨가 훈육 차원에서 엉덩이와 발바닥 등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조사에서 C양 상흔이 “반려견과 놀다가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들이 키우던 반려견이 몸무게 1.5㎏, 생후 6개월짜리 말티푸(말티즈와 푸들의 혼합 견종)라는 점에 비춰볼 때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 신고하지 않은 어린이집 원장도 행정처분 의결 통보 경찰은 이와 함께 C양이 다녔던 어린이집이 학대 의심을 신고하지 않은 정황을 확인해, 원장을 아동학대처벌법상 신고의무 위반 혐의로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결 통보를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물품 등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한 상태이며 송치 이후에도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6시25분쯤 A씨는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고, C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병원 측은 C양의 몸 곳곳에서 멍과 여러 상흔이 발견됐다며 이들을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이후 “외상성 쇼크가 사인으로 확인됐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고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의 학대로 C양이 갈비뼈 골절과 뇌 경막하 출혈, 간 내부 파열, 피하출혈 등이 생겨서 외상성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6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C양을 낳았으며, 사실혼 관계인 B씨와 지난해 11월부터 함께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임신 8개월 차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익진([email protected])
2025.12.02. 21:5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173만 팔로워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말왕이 출연해 초통령급 인기를 입증하는 에피소드부터 현실 연애 전략, 대환장 운동 루틴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김지유 때문에 ‘라스’에 나오게 됐다는 폭탄 발언이 공개돼 녹화 초반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진다. 말왕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밈으로 유행어를 장악하며 ‘아이브 장원영급 초통령’으로 불린다. 그는 ‘장충동 왕 족발 보쌈’ 노래를 합창하는 아이들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봤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이를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그는 자신을 ‘테토남(테스토스테론 남자)’으로 소개하며 100전 100승의 연애 전략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시선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라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였고, 김민종이 점점 말왕의 플러팅 기술에 스며들기 시작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또한 운동하던 시절 100m를 11초에 주파하며 하루 날계란 30개를 먹던 ‘대환장 식단’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말왕은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날계란 흡입쇼(?)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경악시키며 대단한 순발력으로 매력을 발산한다. 이어 ‘MBC 12층 골방’에서 촬영되는 유튜브 채널 ‘십이층’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말왕은 김지유와의 ‘썸 의혹’에 대해 “플러팅은 습관일 뿐”이라며 직접 해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의도치 않게 남녀 케미로 몰리는 상황들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의 시선을 끌어모은다. 말왕은 청소년 흡연 현장을 지나가다 즉석에서 담배를 수거한 ‘참 교육’ 영상의 비하인드도 전한다. 당시 상의를 탈의하고 레깅스를 입고 있던 말왕을 지인이 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올렸고 전국적인 화제가 됐는데, 최근에는 흡연하는 청소년들이 말왕을 마주치면 알아서 옷매무새(?)를 정리하며 지나간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가장 큰 놀라움을 준 것은 실제로 ‘말’과 서열 싸움을 한 영상이다. 그는 말과 달리기 대결을 펼쳤던 순간을 설명하며 뛰어난 달리기 실력 에피소드를 푼다. 말왕의 파워 넘치는 토크와 솔직한 ‘초통령 라이프’는 오늘(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2. 21: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한국, 일본과의 무역 합의에 따라 조성되는 대미 투자금으로 원자력발전소부터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붐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크게 늘고 전력 수요가 치솟으면서 미국이 원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 성과로 한국ㆍ일본ㆍ유럽연합(EU)ㆍ영국 등과 맺은 무역 협상을 거론하며 “한국과 일본은 미국에 7500억 달러 현금(투자)을 제안했다. 우리는 예컨대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이 언급한 7500억 달러는 한국이 대미 투자로 약속한 3500억 달러 중 조선업 협력에 투입되는 1500억 달러를 뺀 2000억 달러와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대미 투자액 5500억 달러를 합친 수치로 풀이된다. ━ 러트닉 “미 ‘원자력 병기고’ 필요” 러트닉 장관은 이어 “미국은 전력 생산을 위한 원자력 병기고가 필요하다”며 “일본과 한국이 자금을 조달하는 수천억 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을 진행할 것이다. 그들이 돈을 대고 우리는 미국 내에서 건설하며 현금 흐름을 50대50으로 분배하게 된다”고 했다. 또 “선박 산업에도 15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ㆍ미 양국이 체결한 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대미 투자 총액 3500억 달러는 2000억 달러의 현금 투자, 그리고 한국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한 1500억 달러의 조선 협력 투자로 구성된다. 투자 수익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는 한국과 미국이 5대5 비율로 배분하며, 원리금 상환 이후부터는 1대9로 비율이 바뀌게 된다. ━ 미·일 팩트시트 ‘에너지에 3320억달러’ 앞서 지난 10월 말 공개된 미ㆍ일 간 투자에 관한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에서는 일본이 미국의 대형 원자로 및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기타 송전망ㆍ변전소ㆍ전력망 등 핵심 에너지 인프라에 최대 33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명시돼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의 투자금 중 상당액을 자국 내 원전 건설에 최우선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것은 원전 확대에 미래 AI 경쟁의 사활이 걸려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원자력 산업 기반 재건’이라는 이름의 행정명령을 통해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 목표를 공개했었다. 이는 현재 95~100GW 수준인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최대 400GW로 4배 확대한다는 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신규 원전 10기 건설에 최소 750억 달러의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는데, 여기에 한국과 일본의 투자금액이 상당 부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현재 원전 94기를 가동 중인데, 과거 원자로 노심이 녹아내리는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원전 반대 운동이 확산된 결과 1990년대 이후 추가된 대형 원자로는 3기뿐이다. 미국이 다시 원전 확대 드라이브에 나선 이유는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전이 AI 붐 이후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 미 “AI 경쟁 승리 위해 막대한 전력 필요”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달 18일 미국 내 최대 원전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에 10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대출을 승인하면서 “이번 조치는 미국이 국내 제조업 기반을 확대하고 AI 경쟁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AI 경쟁에서 이기려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미 빅테크들이 앞다퉈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서고 있고 전력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원전 확대는 이제 필수라는 의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 회의에서 자신이 관세를 부과하기 전까지는 동맹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서 돈을 뜯어갔다면서 한국과 일본을 지목했다. 그는 “동맹국을 포함해 수년간 우리를 속여온 나라들이 있었다”며 “일본이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한국이라고도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특정 국가 이름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한국과 일본을 콕 집어 비판한 셈이다. 그러면서 지금은 자신이 밀어붙이고 있는 관세 정책으로 미국이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5.12.02. 21:48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무진성이 '태풍상사' 속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는 tvN ‘태풍상사’의 주역배우 무진성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1990년대 후반이라는 약 30여 년 전 시대적 배경에 IMF라는 한국 현대사를 가르는 분기점에 '오렌지족'에서 '상사맨'이 된 주인공을 중심으로 유쾌하면서도 극적인 주인공의 분투기를 보여줬다. 무진성이 맡은 표현준은 어린 시절부터 늘 강태풍에게 밀리며 자신의 것을 뺏겼다고 생각해 내면에 잠재된 자격지심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태풍을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인물이다. 복수심과 뒤틀린 경쟁심이 만든 잔혹한 욕망, 그리고 아버지를 향한 비뚤어진 사랑까지 가진 '표현준'은 심지어 극중 아버지인 표박호(김상호 분)를 해치려해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무진성은 '표현준' 연기와 관련해 "처음에 현준이 캐릭터는, 좀 더 악인이었다. 이유를 생략하고. 그냥 악인 자체. 그런 인물이라는 것이 초반 설정이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악인이지만 원인이 있는. 그럴 수밖에 없는 악인이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야 시청자분들도 작품을 봤을 때, 악인이지만 최대한 어느 정도 공감을 끌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감독님과 작가님께 말씀드린 게, '열등감과 자격지심에서 시작하는 인물로 표현하고 싶다'라고 했고, 캐릭터를 그렇게 만들어 갔다"라고 설명했다. 아버지를 향한 폭력까지 휘두르며 '메인 빌런'급의 악행을 보인 표현준에 대해 '이 정도 악행을 예상했나'라고 묻자, 무진성은 "전혀 몰랐다. 중반부 정도 되었을 때. 그때 알았다. 특히 14화에서 아버지와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신에 대해서 전달을 받고. 많이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됐고. 제일 많이 준비를 하기도 했고. 촬영 전에도 감독님과 저하고 상호 선배님이랑 1시간 동안 그 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마지막 장면이 정말 중요했다. 이미 앞 장면에서 현준이가 아버지를 해하려고 했지 않았나. 이후 뒤 장면에서 시청자분들께 현준이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걸 최대한 설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걸 연기적으로 풀어냈어야 했다. 그래서 고민이 되게 많았던 장면"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표현준의 아버지를 향한 폭력에 일부 시청자는 당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 바. 이와 관련해 무진성은 "아무래도 너무 예상을 하지 못해서. 충격이 너무 커서 그런 반응을 한거 같다"라며 "초반부에 조금 더 현준이가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서 서사가 공개되지 않았던 게 아쉽기는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배우로서 납득 시켜야 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고민하면서 연기했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또한 무진성은 '이후 현준이는 어떻게 지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저도 그런 걸 상상을 잘 하는 편인데. 일단 징역이 몇 년일지 예상이 안되더라. 하지만 (출소 후) 현준이는 새 삶을 살지 않았을까 싶다. 태풍이가 현준이에게 한 대사 중에 ‘난 아무것도 아니야 현준아'라는 게 있는데, 그때 아마 느끼는 게 있지 않았을까. 아버지에 대한 감정도 그럴 것 같다. 그리고 출소 후에는 미국으로 가서, 잘 지내고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소속사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2. 21:45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의 명의로 운영 중이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판매 사이트도 폐업 처리됐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보승은 자신의 명의로 운영하던 쇼핑몰 ‘프레스티지’를 지난달 26일 폐업처리했다. 프레스티지는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공식 판매 사이트였다. 앞서 이경실이 판매하는 우아란이 난각번호 ‘4번’에도 불구하고 1번인 동물복지 유정란보다 비싼 가격에 판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달걀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을 뜻하는 번호다. 1번은 방사 사육, 2번은 축사 내 평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기존 케이지를 뜻한다. 이에 이경실은 직접 SNS를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4번 달걀 30구에 15,000원인 것은 비싼 것이 맞지만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는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또한 꾸준한 품질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아들 손보승이 판매 사이트의 대표자로 올라가 있어, 군복무 중 영리활동 중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등장하기도 했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르면 군인이 장관의 허가 없이 영리 활동을 하면 징계나 처벌 대상이다. 이에 이경실은 “지금까지 계속 투자 상황이기에 아직 영리를 취하지 못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2.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