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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이상인 아내, 웃음 되찾았다..“‘자폐 진단’ 子처럼 일어나야지” (‘금쪽’)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이상인 아내가 첫째를 생각하며 우울증을 극복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3형제를 키우는 이상인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방송 출연 후 7개월이 지나고, 다시 등장한 이상인은 “7개월 동안 아이들이 많이 컸다”라며 “아내가 굉장히 밝아지고 아이들과 소통할 때도 굉장히 밝게 하니까 저도 덩달아 같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앞서 남편의 고향으로 내려와 귀향살이를 해 주말부부로 지낸지 6년째 되던 해. 아내는 3형제 독박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우울증세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아내는 이상인에게 “아무것도 안하고 도망가고 싶어. 주부한테 사표가 있다면 사표 내고 싶을 정도”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방송과 달리, 한층 밝아진 얼굴로 모습을 드러낸 아내는 “어떻게 아이들한테 해줘야 할지 그것만 집중하다 보니까 저절로 밝아졌다. 첫째에게 필요한 것들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형제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즐겁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행복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후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이상인 가족. 그러나 오은영 박사의 제안대로 역귀향을 하지 않고 여전히 시골살이 중인 근황을 전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상인 아내는 “벗어나지 못한 게 아니라 다시 선택한 곳이 밀양이다”라며 “무엇보다 첫째가 갑자기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면 그동안 여기서 쌓아왔던 익숙함이라든가, 친구에 대한 관심이 무너질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인은 “아내한테 내심 고맙기도 하고 이걸 버텨준다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선택인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들 또한 달라졌다. 서로 싸웠던 아이들은 우애가 깊어졌고,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던 첫째의 경우, ‘멋진 형’이 되기 위해 매운 김치를 먹는 등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인 아내는 첫째를 생각하며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그는 “첫째가 마라톤 뛰는 걸 TV로 보게 되었는데 뛰기 싫다고 주저앉았던 그 모습에서 다시 일어난 모습을 매번 생각한다. ‘그래 내가 첫째처럼 다시 일어나야지’ 우리 가족이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런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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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母 위해 집에 새 가족 들였다 (‘나혼산’)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기안84가 어머니를 위해 장가 대신 새로운 가족을 집에 들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일을 맞아 아들 기안84를 찾은 어머니의 하루가 공개됐다. 제주에서 올라온 어머니는 공항에서 아들을 만나자마자 “얼굴도 안 씻었나 봐”라며 잔소리를 시작했고, 현실 모자 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어머니의 관심사는 단연 결혼이었다. 어머니는 “기도가 바뀌었다. 이제는 장가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며 노골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친구들 만나면 다 사위, 며느리, 손자 이야기뿐”이라는 말에 기안84는 “가! 걱정하지 마셔”라고 무심하게 응수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간 직후, 그는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 입양을 돕는 미용학원을 찾았다. 13년 동안 키우던 반려견 캔디를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로 한 것이다. 기안84는 “어머니가 유기견 봉사활동도 가끔 다니신다. 잘 알고 계셔서 입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어머니는 여러 사연을 가진 유기견들을 살펴본 끝에 두 마리를 입양하기로 결정했고, 이날부터 2주간 임시 보호를 시작했다. 결혼을 재촉하던 어머니의 잔소리와 달리, 기안84는 먼저 ‘가족’을 들이는 선택을 한 셈이다. 장가 이야기가 오가던 하루에 새로운 가족이 집에 들어오며 대비된 풍경을 만들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너무 우리 집이랑 똑같아서 웃겼다”, “장가 얘기하는 엄마 마음은 다 똑같다”, “결혼 압박 와중에 가족부터 들이는 게 기안84답다”, “현실 엄마 잔소리 공감된다”, “아침부터 웃고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안84는 1984년 출생해 올해 41세를 맞은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방송인으로 MBC ‘나 혼자 산다’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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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만에 7위안 벽 뚫은 ‘수퍼 위안’…원화도 동조화할까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위안’ 벽을 뚫었다. 15개월만에 최고치다. 미국 달러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중국 경제가 개선된 결과다. 원화 가치가 위안화 움직임에 동조하는 흐름이 있어, 최근 원화 약세 상황에서 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위안화는 중국 역외 시장(CNH)에서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0048위안 오른(환율 하락) 6.9996위안에 거래됐다. 위안화가 6.9위안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27일(6.9797위안) 이후 처음이다. 26일에도 위안화는 달러당 7위안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올해 미·중 관세 전쟁 속에서도 달러 대비 약 4% 올랐다.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약 7%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만이 아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8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26일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상승한 3963.68에 장을 마쳤다. 연말을 앞두고 ‘산타랠리’ 기대감에 더해 위안화 강세가 겹쳐진 결과다. 왕칭 골든크레딧레이팅 수석분석가는 블룸버그에 “위안화는 달러 약세와 수출 업체의 계절적 외환 환전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이처럼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면 외국인 투자자에게 중국 자본 시장의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올해 수출 호황을 기록 중이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의 상품 무역 흑자는 1조759억 달러로, 12월을 제외하고도 처음으로 연간 1조 달러를 넘겼다. 신숭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의 관세 충돌에도 불구하고 아세안ㆍ유럽 등 비(非)미국 수출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17.7% 감소했지만, 전체 수출은 오히려 5.3% 늘었다. 수출 기업 보호를 명목으로 의도적인 위안화 약세 전략을 펴오던 중국 정부는 최근 이례적으로 위안화 강세를 용인하는 모양새다. 내년 최우선 경제 정책으로 ‘내수 진작’을 내세운 만큼, 수입 물가를 끌어내려 소비를 살리기 위해서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이날 달러당 기준 위안화값을 전장 대비 0.0034위안(0.05%) 높인 7.0358위안으로 절상 고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내년에도 위안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G파이낸셜그룹의 리린 아시아 리서치총괄은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가 달러 약세를 유도해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전반의 오름세를 떠받칠 것”이라며 “내년 말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95위안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위안화가 1년 뒤 6.85위안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근 원화 가치 하락 부담이 커진 한국 외환시장에는 호재다. 원화가 위안화와 동조화하는 경향이 짙어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원화 강세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5원 오른(환율 하락) 1440.3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4일(1437.9원) 이후 가장 높다.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시장 개입과 위안화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서윤([email protected])

2025.12.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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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전여친' 황하나, "최근 출산" 호소했지만..마약 혐의 구속 엔딩 [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마약 혐의로 해외 도피 중 경찰에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약혼녀인 황하나가 구속됐다. 26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서효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에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라며 황하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경찰은 황하나가 마약을 취득한 경로와 투약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필로폰을 투약하지 않았고, 지인에게 투약한 사실도 없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최근 캄보디아에서 출산한 아이를 책임지고 싶은 마음에 귀국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황하나의 해외도주로 수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소재파악)를 요청하고, 여권 무효화 조처를 했다. 이후 황하나는 불상의 방법으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지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지난 10월 캄보디아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던 중 황하나의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경찰이 체포 절차에 돌입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황하나의 신병을 인수하고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황하나는 24일 오전 7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으며,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라는 점과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주목받았다.  황하나는 2015년 5월부터 6월, 9월, 서울 용산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 등을 세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와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적발됐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1년 8개월 형을 받았고 2022년 출소했다. 황하나는 배우 고 이선균이 연루된 마약 사건 수사 과정에서도 2023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지난해 입건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캄보디아 이민청 확인 결과 황하나의 입국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체포 건은 고 이선균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황하나 또한 해당 사건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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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소녀시대 '수입 서열' 공개.."윤아·태연이 더 벌어"('전현무계획')[종합]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가 소녀시대 효연과 함께한 경주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제대로 자극했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 11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효연이 경상남도 경주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을 펼쳤다. 이들은 간판·메뉴판조차 없는 ‘단골 전용’ 막회집부터 불향 폭발 오징어&닭 불고기, 예상 밖 ‘생아귀’ 전문점까지 연타 공략하며 안방극장에 식도락의 즐거움을 안겼다. 이날 볼거리, 할 거리, 먹을거리 많은 경주에 뜬 전현무는 “우린 흔한 맛집은 안 간다. 첫 코스부터 ‘독특한 맛집’ 탑티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털 검색에도 이름이 뜨지 않는 데다, 간판과 메뉴판마저 없는 식당에서 사장님은 “단골만 받는다”며 섭외에 난색을 표했지만, 전현무는 “저희를 단골로 생각하시고 있는 걸로 아무거나 달라”는 파격 주문으로 촬영 허락을 받아냈다. 먹방에 앞서 전현무는 막장, 참기름, 마늘, 고추, 고추냉이, 초장을 섞은 ‘MZ 소스’를 제조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등장한 광어와 돌돔, 도다리 막회를 맛본 곽튜브는 “경주에서 회는 생각 못했다”며 놀라워했고, 전현무는 “우린 이렇게 허를 찌른다”며 근자감을 폭발시켰다. ‘모닝 회’로 워밍업을 마친 두 사람은 ‘먹친구’ 효연을 만나 다음 맛집으로 향했다. 관광지에서 벗어난 한적한 동네에서 무려 12팀이나 대기 중인 식당을 발견한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다림 끝에 만난 오징어&닭 불고기에 세 사람은 “직화 향이 대박”이라며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 먹방 도중 효연은 “작년에 DJ로 미주 투어를 두 번 돌았다. 활동명은 DJ 효(HYO)”라며 활동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에선 ‘효’ 발음이 어려워서 ‘요년, 요년’이라고 부르시더라. 처음엔 나 부르는 줄 몰랐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전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세 사람은 다음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곽튜브는 “(소녀시대가) 유일하게 결혼 안한 30대 후반 걸그룹으로 유명하던데?”라며 돌직구 결혼 토크의 문을 열어젖혔다. 이에 효연은 “멤버들이 다들 바빠서..”라면서도 “왠지 제가 빨리 (시집)갈 것 같다.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도착한 생아귀 전문점에서는 아귀 수육과 찜을 푸짐하게 즐기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 자리에서 효연은 ‘새신랑’ 곽튜브에게 ‘2세 계획’을 물었고, 곽튜브는 수줍게 “곧 출산..”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현무는 “효연이 출산드라가 목표라더라”며 불을 지폈다. 결혼 토크는 더욱 과열됐다. 전현무는 “몇 살 전에 결혼하고 싶냐”고 물었고, 효연은 “39살 안에는 해야 하지 않겠냐. 어떻게 생각하냐”고 되물었다. 기습적인 결혼 공격에 전현무는 “제가 뭐라고 말하기가..”라고 당황하면서도 “앞자리가 4로 바뀌면 타격이 크다. 3자 붙어 있을 때 해치우는 게 낫다”고 짠내 나는 현실 조언을 건넸다. 급기야 두 사람은 ‘누가 먼저 결혼하나’로 내기까지 걸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 곽튜브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만나면 누가 밥값을 내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효연이가 내겠지. 제일 많이 버는데~”라고 몰아갔다. 이에 효연은 “윤아랑 태연이가 (저보다) 더 벌 것 같다”며 “우린 생일이나 경사가 있는 날 만나고, 만나자고 한 사람이 낸다. 서로 내려고 한다”고 쿨하게 답했다. 전현무는 “멤버들끼리 싸운 적은 없지?”라고 물었고, 효연은 “오랜 연인처럼 서로 배려한다. 초반엔 너무 바빠서 안 싸웠다. 그땐 스케줄 하고 숙소에 오면 MT 온 것처럼 같이 놀았다”며 18년 장수 그룹의 비결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아가 드라마 촬영으로 바빴을 때 2~3시간 밖에 못 잤다. 우리도 그때까지 안 자고 있었는데 (윤아가) 우릴 보면 힘이 다시 솟았나 보더라”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깊은 우정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경주의 숨은 맛집과 솔직한 토크로 꽉 찬 먹트립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전현무-곽튜브가 대구 출신 ‘먹친구’와 함께 대구 ‘찐’ 맛집만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MBN·채널S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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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無” 이서진, 끝내 ‘사과’ 안했다..한지민 “원한 더 쌓여” 분노 (‘비서진’)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비서진’ 한지민이 이서진에게 쌓인 ‘앙금’을 풀고자 복수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비서진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배우 한지민이 열두 번째 ‘my 스타’로 등장해 이서진을 잡도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서진’보다 먼저 도착한 한지민은 시청자 댓글을 읽던 중 “(이서진이) 괴롭히는 걸 사람들이 어떻게 다 아시는 거죠? 방송엔 정말 빙산의 일각으로 나왔는데 어떻게 다 아시는지”라고 놀라며 “카메라에 안 찍힌 게 훨씬 많다. 같이 있는 내내 그랬다. 밥 사주실 때 빼고 내 전생의 악연이었다”라고 토로했다. 또 한지민은 과거 ‘이산’ 촬영 내내 이서진의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 방송국 복도 지나가면 넘어뜨린다. 한복 입고 가는데 저 질질 끌고 간다. 사람들이 보든 말든. 또 제가 봉지 과자 좋아하는데 국민 과자 먹는데 ‘맨날 그런 것만 먹냐’고 하더라. 자기는 미제 과자 보여주고 자랑한다”라고 회상했다. 심지어 이서진은 ‘이산’ 마지막 촬영 날에는 장난을 치는가 하면, 건물로 쑤셔 넣었다고. 그러면서 한지민은 “‘이산’ 발표회 때 기자님들 다 있는데 저한테 호빗이라고 본인도 별로 안 크면서 저한테”라며 “보통 ‘쟤 알고보니 저렇더라’ 욕하지 않냐. 선배님은 왜 욕을 안하는지 모르겠다. 시대를 잘 만난 것 같다”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으로는 이서진이 부럽기도 하다는 한지민. 그는 이서진에 대해 “스트레스가 있을까? 나만 생각하고”라면서도 “하는 일도 없으면서 돈 버시고 삼시세끼 때도 파리 밖에 안 잡았다. ‘선배님 돈 거저 버시네요’ 이랬다”라고 이야기했다. 본격적으로 이서진을 만난 한지민은 운전 수발부터 심부름 수발까지 시키며 복수에 나섰다. 결국 마지못해 운전대를 잡은 이서진이었고, 한지민은 그동안 나온 출연자들을 떠올리며 “다들 어려워해서 못 시키고 그러는 구나. 비서가 하는 일이 없더라. 오히려 나오시는 분들이 모시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때 김광규는 “둘이 싸웠냐”라고 물었고, 한지민은 “제가 ‘이산’을 77부작 찍었다. 근데 그렇게 저를 괴롭혔다. 저를 MBC 바닥에 내동댕이쳤다”라고 밝혔다. 당황한 이서진이 시치미 뗐지만, 한지민은 “마지막회에서는 저를 걸어가다가 건물 안으로 막 쑤셔 넣었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자 김광규는 “내가 나름 서진이랑 친하다고 ‘우리들의 블루스’ 때 이야기했다. 그때 이야기하니까 네가 ‘그 아저씨 이야기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한지민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이때 이서진이 “왜 안 좋은 것만 기억하냐”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한지민은 이서진의 좋은 점으로 “밥 계산 많이 해주셨다. 후배들한테 돈을 아끼지 않는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하루종일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 나아가 이서진은 드라마 촬영 중이던 한지민이 NG를 내자 “연기 대충하지 이제?”라고 연기 지적했다. 이에 한지민은 “아니요? 내가 다른 사람이 가르쳐주면 ‘감사합니다’ 할 텐데”라며 “본인이나 열심히 하지 무슨 연기 지도를”이라고 발끈했다. 뒤풀이에서 이서진에게 야자타임 하며 마지막까지 잡도리를 한 한지민이었다. 그러나 “원한 좀 푸셨냐”고 물음에 한지민은 “아니요. 원한이 더 쌓였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서진은 인터뷰를 통해 “거의 10개월을 동고동락한 사이니까 쌓인 세월이 우리가 가끔 만나도 계속 할 얘기가 있고 관계가 이어간다. 걔가 날 좋아할지 모르지만 지민이를 한번도 나쁘게 생각해본 적 없다. 심성이 좋은 애야”라고 한지민을 칭찬했다. 반면 ‘이산’ 때의 일에 끝까지 사과하지 않은 이서진에 한지민은 “반은 성공하고 반은 더 기분 나쁜 게 쌓인 것 같다. 저와의 과거를 인정하시면 그래도 기억은 하시는구나 했을 텐데 어떻게 저렇게 제 것만 다르게 하는지”라며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내겐 너무 까칠한 비서진 - 비서진’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5.12.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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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폭풍 컴백 행보...화보→차기작→‘비서진’에도 깜짝 등장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배우 박성훈의 근황이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을 통해 깜짝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한지민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박성훈이 현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장을 찾아 한지민을 응원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오랜만에 예능에서 비춰진 그의 근황이 반가움을 안겼다. 이날 박성훈은 드라마 촬영으로 체중 관리를 하고 있다며 “어제 (체중) 조절했다. 진작 했어야 했는데 이제 다 촬영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특유의 배우 포스를 드러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박성훈은  이번 예능 출연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논란 이후 비교적 조용히 활동을 이어오던 가운데, 새 작품과 함께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사실상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시청자들 역시 “오랜만이라 더 반갑다”, “관리 중인 모습도 배우답다”, “새 드라마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박성훈은 최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PRESTIGE Hong Kong’ 9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고급스러운 무드 속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히어로이자 빌런, 그리고 비르투오소(Virtuoso)’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다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의 전재준, ‘눈물의 여왕’의 윤은성 등 강렬한 악역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오징어 게임’ 시즌2·3에서는 조현주 역으로 변신해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전 세계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악역과 영웅을 오가며 느낀 연기적 고민과 성장, 배우로서의 진솔한 태도를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성훈은 차기작으로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과 영화 ‘열대야’를 통해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2030 세대의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한지민, 박성훈, 이기택이 출연해 오는 2026년 2월 28일 첫 방송된다. 예능 깜짝 등장, 화보, 차기작 소식까지 잇따라 전해지며 박성훈의 ‘폭풍 컴백’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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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데 키180cm" 한지민 호주 조카, 유창한 영어실력까지..폭풍성장('비서진')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중3인데 키 180cm” 한지민이 호주 조카 근황을 공개, 유창한 영어 실력과 폭풍성장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약칭 ‘비서진’)에는 배우 한지민이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서진과의 재회에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날 ‘비서진’ 멤버들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한지민의 차기작 대본 연습을 도우며 수발에 나섰다. 평생 멜로 연기를 해본 적 없다는 김광규는 한지민의 상대역을 맡아 연습에 참여했지만, 한지민이 “사랑해요”라는 대사를 하자마자 “뒤통수 맞은 기분이야”라며 말을 잇지 못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 중 한지민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았고, 알고 보니 호주에 살고 있는 조카 로마와의 영상통화였다. 로마를 잘 알고 있던 이서진은 화면에 등장한 조카를 보자마자 “어우, 얘 이렇게 많이 컸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지민은 “중3인데 키가 180cm가 넘는다”며 조카를 자랑했고, 잠시 비친 로마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훈남 비주얼 그대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한지민은 “호주에 사니까 영어로 대화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조카에게 영어로 질문해 보라고 권했다. 이에 로마는 “Can you speak English?”라며 자연스럽게 말을 건넸고, 둘째 조카 희재 역시 “Are you good at soccer?”라고 묻는 등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도 조카들을 각별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한지민은, 호주를 자주 오가다 호주 홍보대사가 됐다는 근황을 전하며 “그 덕분에 호주에 사는 조카들도 자주 보게 됐다”고 특별한 이유를 밝혔던 바. 어린 나이부터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조카들의 모습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민은 SNS 아이디도 ‘로마 이모(roma.emo)’일 정도로 평소 조카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역할이 바뀐 이서진, 한지민의 티격태격 케미와 함께 훈훈한 조카 영상통화 장면까지 더해지며, 이날 방송은 웃음과 온기가 공존하는 순간들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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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미니카도 강하지만 미국이 압도적” 美 유명기자, WBC 우승후보 TOP4 공개…한국은 없었다

[OSEN=길준영 기자] 미국 유명 기자가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 후보로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 베네수엘라를 뽑았다.  미국매체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 팬은 파산에게 “WBC 우승후보 4팀은 어디라고 생각하나? 기대가 되는가?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아쉬운 선수가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파산은 “WBC는 정말로 기대가 된다. 지난 대호에서도 마지막 결승전에서 숨이 멎을 것 같은 명승부가 펼쳐졌다. 그리고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특급 재능들이 출전한다”면서 “솔직히 미국 대표팀 참가 명단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 ‘미국 최고의 투수들은 WBC에 나오지 않는다’는 고정관념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에는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과 폴 스킨스(피츠버그)까지 합류한다”며 미국 대표팀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선정했다.  미국 대표팀은 참가할 수 있는 선수들의 면면만 보면 명실상부 세계 최강팀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열린 5번의 WBC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7년 대회가 유일하다. 2023년 개최된 지난 대회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일본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내년 정상 탈환을 노리는 미국은 야구팬들을 열광시키는 엄청난 드림팀을 탄생시켰다. 매년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했지만 올해는 더욱 강력한 라인업이 꾸려졌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애런 저지(양키스)가 주장을 맡았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칼 랄리(시애틀), 코빈 캐롤(애리조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윌 스미스(다저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등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가했다.  미국이 매년 약점으로 지적받은 부분은 투수다. 세계 최고의 에이스들이 있지만 부상 우려 때문에 대회 참가를 꺼리는 경향이 강했다. 그렇지만 내년 대회는 다르다. 올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쿠발과 데뷔 첫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킨스가 대표팀 참가를 선언했다. 이밖에 조 라이언(미네소타),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등 특급 투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본과 도미니카 공화국도 강하지만 순수 재능만 본다면 미국이 단연 압도적”이라고 자신한 파산은 “4번째 팀 후보는 많지만 나는 베네수엘라를 뽑겠다”면서 우승 후보 4팀으로 미국,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를 언급했다.  지난 3개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 내년 대회에서 설욕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내년 3월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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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 파운데이션 재단 감사' 활동 중인 한선수, 통산 2만 세트 달성에 2000만원 기부…누적 약 4700만원

[OSEN=홍지수 기자] 대한항공 베테랑 세터 한선수가 또 기부를 했다. KYK 파운데이션은 "재단 감사로 활동 중인 한선수가 프로 통산 2만 세트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계기로 2000만 원을 기부하며 재단 활동에 뜻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금은 약 4700만 원이다.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세터로 오랜 시간 코트를 지켜온 한선수 감사는, 선수 생활 속에서 받아온 응원과 지원의 의미를 개인 기록에 머무르지 않고 나눔이라는 방식으로 이어오고 있다. 재단 감사로서도 선수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의 운영과 지원 방향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보태고 있다. KYK 파운데이션은 배구선수 출신 김연경 이사장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성장하는 청소년 선수들과 동행하며 결과만큼 중요한 성장의 과정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한선수 감사는 “오랜 시간 한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늘 곁에서 응원해 준 분들 덕분”이라며 “2만 세트라는 기록을 맞아, 그 마음을 후배 선수들에게 다시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의미 있는 기록을 기부로 이어준 한선수 감사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선수 출신의 경험이 청소년 선수 지원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재단도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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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그 집, 이렇게 컸다… 남보라 13남매 근황에 술렁 (‘편스토랑’)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남보라의 13남매 가족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한 근황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 가족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보라 가족이 전원 함께 방송에 등장한 것은 과거 ‘인간극장’ 출연 이후 약 20여 년 만으로, 반가움과 놀라움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예능에 처음 출연한 아버지 남상돈을 비롯해 13남매 전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대가족의 일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들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남보라는 “다 같이 모이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특히 형제자매들의 근황이 공개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장남 남경한은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라며 “논문을 쓰고 있고, 내년에 심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는 가족도 있다. 남보라의 동생 남세빈은 “올해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 촬영을 했다”고 밝혔고, 남보라는 “저보다 먼저 OTT에 진출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셋째 남지나는 최근 영등포경찰서로부터 포상을 받은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남보라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1억 원 피해를 예방했다”며 “수상한 수표를 신고했고, 확인 결과 금융 사기 전과자가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가족들은 “대단하다”, “애국자네”라며 감탄했다. 이밖에도 치위생사로 근무 중인 아홉째 남세미는 가족들을 초대해 충치 치료와 스케일링을 해줬다고 밝혀 현실적인 근황으로 공감을 더했다. 박사 과정생, 배우, 범죄 예방으로 포상을 받은 시민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자리 잡은 13남매의 현재가 공개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이 집은 진짜 뭐냐. 다들 스펙이 후덜덜하네.”, “인간극장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다들 대단하다”, “13남매가 각자 이렇게 잘 크다니 놀랍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부모님 진짜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남보라는 1989년 출생으로 올해 36세다. 13남매 중 장녀로,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배우로 데뷔했으며, 지난 5월 동갑내기 사업가 남성과 결혼해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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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못한 마지막 응팔 식구" 혜리 동공지진..눈물바다 '왜'? [Oh!쎈 예고]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쌍문동 가족들의 우정과 케미, 그리고 예상치 못한 성장의 순간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추억을 선사한 가운데 깜짝 게스트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응답하라 1988’ 10주년 특집 2회에서는 종영 이후 10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 쌍문동 가족들의 특별한 재회가 그려졌다. 앞서방송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류혜영,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 류준열, 혜리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주역들이 총출동해, 1988년 쌍문동 그 시절을 그대로 소환하는 회식 현장으로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강원도로 떠난 1박 2일 MT를 위해 모인 배우들은 극 중 캐릭터를 떠올리게 하는 패션으로 등장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정겨운 케미를 뽐냈다. “그 시절 그대로다”라는 반응 속에 현장은 시작부터 웃음과 반가움으로 가득 찼다. 숙소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는 박보검이 선곡을 맡아 분위기를 띄웠다. “우리 OST 다 좋다”는 박보검의 말에 라미란은 “너네는 어쩜 노래를 다 잘하냐”며 감탄했고, 이동휘는 “노래에 피아노까지 잘 친다”며 박보검을 극찬했다. 이에 박보검은 “원래 꿈이 싱어송라이터였다”며 배우가 되기 전 가수를 꿈꿨던 과거를 깜짝 고백했다. 그는 “피아노 치면서 노래 부르는 영상을 찍어 오디션을 봤는데, 가수보다 배우가 더 어울린다고 하더라”며 “지금은 둘 다 하게 돼서 꿈을 이룬 것 같아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성동일은 홍시 한 박스를 들고 차에 깜짝 등장해 가족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만 원 가지고 실컷 밥 먹고 홍시도 한 박스 샀다”며 흐뭇해했고, 혜리와 류혜영에게 “다른 가족 중 주고 싶은 사람 있냐”고 묻자 혜리는 “택이(박보검)”, 류혜영은 “선우(고경표)”라고 답했다. 이에 성동일은 “어쩜 지 짝꿍들끼리만 그러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마침내 MT 현수막이 걸린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10년 만에 다시 포스터 촬영에 나섰다. 혜리는 머리를 정돈하러 간 박보검을 “보검이”라 부르며 살뜰히 챙겼고, 10년 전 오리지널 포스터에서 혜리 옆을 지켰던 류준열 대신 이번에는 박보검이 그 자리를 채워 눈길을 끌었다. 게임 시간에서도 박보검의 ‘양심 캐릭터’는 빛났다. 떡볶이를 설명하다 “떡으로 만든”이라는 표현을 썼던 그는 양심 고백 요구에 결국 사실을 털어놓으며 “시대의 양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계속해서 문제 맞히는 기회를 선배들에게 양보하자 성동일은 “보검이가 선배들 밀어주고 있는 거다”라고 흐뭇해했고, 같은 팀이던 유재명은 “이제 그만 착하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상상 못한 게스트’의 등장이 모두를 울렸다. 10년 전 아기였던 진주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혜리를 비롯한 쌍문동 식구들은 “상상도 못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현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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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요구에 안성재는 마이웨이? 7천개 '비난 댓글' 쏟아진 이유는?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딸을 위해 만든 ‘두바이 쫀득 쿠키’ 변형 레시피로 뜻밖의 ‘민심 위기’를 맞았다. 해명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성재가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하며 사실상 ‘마이웨이’를 택해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24일 안성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산타성재표 두바이 쫀득 쿠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크리스마스 특집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안성재가 딸 시영 양, 아들 은기 군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딸이 요청한 메뉴는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였다. 하지만 안성재는 정해진 레시피 대신 자신만의 방식을 택했다. 마시멜로우 양을 줄이고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를 늘렸으며, 동그란 쿠키 형태 대신 강정처럼 넓게 펼쳐 잘라냈다. 이에 시영 양은 “마시멜로 더 넣어야 하는 거 아니야?”, “잘라 먹는 거 아닌데”라며 연신 의문을 제기했지만, 안성재는 “이것도 맞아”, “맛은 비슷할 거야”라며 밀어붙였다. 결과물은 쫀득 쿠키라기보다 ‘딱딱한 강정’에 가까운 비주얼. 딸은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었고, 안성재는 “쫀득 쿠키보다는 아니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했다. 댓글창에는 “두바이 강정이다”, “안 두바이, 안 쫀득, 안 쿠키”, “치킨 시켰는데 백숙 나온 느낌”, “셰프가 아니라 고집불통 아저씨”, “당장 AS 해와라” 등 농담 섞인 댓글이 쏟아졌고, 하루 만에 6천~7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거센 여론이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냉정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안성재의 이미지와 달리, 딸의 의견을 묵살하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고집하는 모습이 더 큰 반감을 샀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남의 요리엔 그렇게 엄격하더니”, “오늘만큼은 셰프 탈락”이라는 재미있는 반응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진 뒤 안성재의 선택은 ‘침묵’이었다. 그는 25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흑백요리사2 리뷰’ 두 번째 이야기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지만, 댓글창은 “두바이 강정부터 해명하라”, “쿠키 때문에 속상해서 잠 못 잔다”, “리뷰보다 두쫀쿠가 더 급하다”는 요구로 도배됐다. 해명 대신 새 콘텐츠 예고를 올린 모습에 일부 팬들은 “정면 돌파냐, 마이웨이냐”며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아이 건강 생각해서 바꾼 건데 이렇게까지 욕할 일이냐”, “셰프가 아니라 그냥 아빠였을 뿐”이라며 과도한 비난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행 디저트 하나에서 시작된 해프닝이 어느새 ‘민심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안성재가 어떤 방식으로든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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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한국에 '러브콜' 보내는 중국…일본 고립 전략?

[특파원 시선] 한국에 '러브콜' 보내는 중국…일본 고립 전략?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최근 베이징 외교가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나 사도광산 관련 보고서의 '조선인 강제노역' 표기 문제를 공식 브리핑에서 언급하며 한국과의 공감대 형성에 공을 들이는가 하면, 중국 관영매체들은 지난 19일과 24일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인터뷰해 지면에 비중 있게 실었다. 노 대사의 인터뷰는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와 환구시보가 각각 한 면을 모두 털어 썼고, 인민일보는 한중의원연맹 회장인 김 의원 관련 기사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기고문과 함께 실으며 '한국 특집'에 가깝게 지면을 구성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사설도 최근 여러 차례 게재했다. 관영매체의 기사는 하나하나가 정치적 의도와 목적을 담는다는 점에서 중국 지도부는 분명 한국에 친화적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중과 빈도의 측면에서 2016년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이후 전례 없는 '러브콜'이라는 것이 현지 소식통들의 대체적 평가다. 이는 표면적으로 지난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양국 정상회담의 결과물이자 한중 우호의 복원 신호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일본 고립'이라는 중국의 전략과 계산이 깔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은 두 달 가까이 일본을 향한 고강도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 영화 개봉이 미뤄지고, 중일을 오가던 페리와 항공편 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일본산 수산물 금지를 통보한 데 이어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등 중국은 전방위적 '한일령'(限日令)을 발동한 상태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이후 중국 외교부의 정례 브리핑에서는 중국 현지 매체가 묻고 외교부 대변인이 답하는 형식을 빌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본 측의 핵 보유 발언, 오염수 문제, 역사 인식 등을 때린다. 중국이 말하는 대표적 핵심 이익인 '대만 문제'를 미국의 대중 견제 전략에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역내 국가 일본이 건드린 데 대한 분노의 표출이자 대만을 향한 경고인 셈이다.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달 초 리스티 고벨라 석좌·보니 린 고문의 기고문에서 양국 관계가 단기간 내에 안정화될 것 같지 않으며, 역사적 '최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중국은 한국과 밀착해 중일 갈등이 한미일 공조 구도로 확장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경제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한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를 통해 중국은 동북아 역내 외교에의 불필요한 변수를 줄이고, 대외적으로 '고립된 중국'이라는 이미지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미중 패권 경쟁이 구조화된 상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외교 전략은 주변국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되, 핵심 이익에서는 강경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부동산 침체와 청년 실업, 소비 부진 등 내부 과제가 산적한 만큼 동시다발적 외교 리스크의 증폭은 곧 정치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중국의 '원일친한(遠日親韓)' 전략은 내년 이른 시기로 추진되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5.12.26. 15:25

"엔비디아, AI칩 스타트업 인수 아닌 기술 계약으로 규제 회피"

"엔비디아, AI칩 스타트업 인수 아닌 기술 계약으로 규제 회피" 월가 "반독점 규제 고려한 방식…경쟁 우위 확보에 긍정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가 최근 인공지능(AI) 칩 개발 스타트업 그로크(Groq)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배경을 두고 인수·합병(M&A) 시 발생할 수 있는 반독점 규제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투자사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스테이시 라스곤은 전날 메모에서 엔비디아의 거래에 대해 "반독점 문제가 주요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비독점 라이선스 형태로 거래를 구조화하면 경쟁이 존재한다는 형식적 명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 주식 매수를 권고하고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제시했다. 지난 24일 그로크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그로크의 추론 기술에 대해 엔비디아와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의 일부로 그로크 창업자인 조너선 로스와 사장 서니 마드라 및 다른 팀원들이 엔비디아에 합류해 라이선스 기술의 발전과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는 이번 거래에 대해 보도자료나 성명 등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CNBC는 그로크 측 관계자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그로크의 기술 등 자산을 현금 200억달러(약 29조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설립된 그로크는 지난 9월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약 69억달러(약 10조원)로 평가받았다. 이 스타트업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추론 관련 작업 속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는 AI 가속기 칩을 설계해 왔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조너선 로스는 과거 구글에서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만든 개발자 중 한 명이다. 로이터 통신은 그로크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칩을 사용하지 않는 여러 신생 기업들중 하나로,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을 압박하고 있는 메모리 수급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고 짚었다. 월가에서는 이번 거래가 AI 모델 학습·훈련뿐 아니라 추론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경쟁 우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회사 캔터 분석팀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비디아가 그로크의 자산을 인수함으로써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엔비디아의 AI 시장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강화할 뿐 아니라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매수 추천과 목표주가 300달러를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팀도 엔비디아의 이번 거래를 "놀랍고 비싸지만, 전략적"이라고 평가하며 "엔비디아가 AI 모델 학습에서 추론으로의 급속한 전환에 더 전문화된 칩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월가의 이런 긍정적인 평가 속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1.02% 오른 190.53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그로크는 2023년 8월 차세대 AI 칩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혀 한국에서도 관심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로크는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테일러공장의 고객으로 알려진 첫 번째 기업이어서 더 주목받았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5.12.26. 15:25

미국, 美방산기업 제재한 中에 "대만 무기판매 보복 강력반대"

미국, 美방산기업 제재한 中에 "대만 무기판매 보복 강력반대" 국무부 대변인 "中, 대만에 대한 군사·외교·경제압박 중단하라"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6일(현지시간)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문제 삼아 미국 방산업체를 무더기로 제재한 것에 반발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의 제재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우리는 대만의 자위 역량을 지원하는,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미국 기업들을 상대로 보복하려는 중국의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은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이 위협에 상응하는 수준의 충분한 자위 역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만에 방위 물자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면서 "이 정책은 9개의 다른 미국 역대 행정부에서 일관되게 유지됐으며 대만해협 전반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국이 대만을 상대로 한 군사, 외교, 경제적 압박을 중단하고 대신에 대만과 의미 있는 대화에 참여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정부는 노스롭그루먼시스템즈, L3해리스의 해양 부문, 보잉 세인트루이스지사 등 미국 방산업체 20곳과 이들 기업의 경영자 10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중국의 이런 제재는 미국 정부가 지난 18일 대만에 대한 111억540만달러(약 16조4천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안을 승인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평가된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제재를 발표하면서 "미국은 최근 중국 대만 지역에 대규모 무기 판매를 선포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했으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5.12.26. 15:25

美국무, 트럼프가 민 온두라스 당선인과 통화…"명확한 승리"

美국무, 트럼프가 민 온두라스 당선인과 통화…"명확한 승리" 곡절 끝에 당선발표된 우파 성향 아스푸라에 '힘 실어주기'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달 가까운 개표 끝에 당선을 확정지은 우파 성향의 온두라스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힘싣기'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나스리 아스푸라 온두라스 대통령 당선인과의 전화통화에서 "명확한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아스푸라 당선인이 양자 및 지역 차원의 안보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 간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등의 미측 전략적 목표를 옹호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또 두 사람은 미국과 온두라스간 협력 심화와 파트너십 강화에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고 국무부는 소개했다. 1·2위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 온두라스 대선은 11월30일 투표에 이은 개표 과정에서 기술적 장애, 선거 부정 의혹과 이를 둘러싼 거센 시위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24일 아스푸라가 당선인(득표율 40.3%)으로 확정발표되면서 마무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온두라스 대선을 앞둔 지난달 26일 "난 온두라스 국민이 아스푸라를 대통령으로 선출하기를 바란다"라며 공개적으로 아스푸라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39.5%의 득표율로 낙선한 살바도르 나스라야 후보는 선관위의 대선 결과 확정 발표 후에도 엑스(X·옛 트위터)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전면 재검표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5.12.26. 15:25

몬스타엑스 주헌, 신곡 '푸시' 콘텐츠 화제..야외녹음실→레이와 '특급 케미'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주헌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주헌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여러 플랫폼을 통해 선공개곡 'Push (Feat. 레이 of IVE)'(이하 'Push')와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가오는 1월 5일 발매를 앞둔 주헌의 미니 2집 '光 (INSANITY)'의 선공개곡 'Push'는 주헌이 직접 작사, 작곡한 R&B 트랙으로,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관계 속에서 사랑과 자기 감정 사이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담은 곡이다. 아이브(IVE)의 레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헌의 보컬과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의 '야외녹음실' 콘텐츠에서 주헌은 독보적인 감성을 발산했다. 정형화된 스튜디오를 벗어나 건물 사이 은은한 가로등 불빛 아래 등장한 주헌은 화이트 터틀넥 니트에 블랙 코트를 매치해 계절감을 더했다. 주헌은 섬세한 표정 연기와 완벽한 라이브로 마치 단편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 가운데, 곡 후반부 레이의 내레이션 위로 흐르는 낮은 허밍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레이와 함께한 스페셜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을 통해 'Just a Cute Little Moment'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녹음실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장난기 가득한 '선후배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주헌과 레이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등장해 'Push'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가사에 몰입한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귀여우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화제성은 차트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Push'는 발매 후 멜론 HOT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타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오른 데 이어 미국, 일본, 카타르, 말레이시아, 태국,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호주, 멕시코, 프랑스, 터키, 브라질, 독일, 캐나다 등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K팝 톱 송 차트에 진입해 주헌의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성공적인 선공개곡 활동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주헌은 내달 5일 오후 6시에 미니 2집 '光 (INSANITY)'를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주헌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집약한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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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듣고 있나..김희철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직접 뜬 스웨터"('힛트쏭')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겨울 시즌송을 모아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93회는 90년대 최고의 겨울 여행지로 꼽히던 스키장에서 울려 퍼지던 레전드 윈터송을 모아 '고막이 기억하는 스키장 단골 힛-트쏭'을 소개한다. “어릴 적 겨울방학마다 스키장을 섭렵하고 다녔다”라는 이미주에 김희철은 “난 할머니 댁 언덕에서 포댓자루 탔다”, “너 좀 살았구나”라며 놀라고 “22살 스키장을 처음 경험했다”라고 말한다. 특히 미주는 “스키장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게 당시 울려 퍼지던 음악 때문”이라며 이날의 주제를 조심스레 예측한다. 10위는 캔의 '겨울이야기(00)'이 랭크된다. 2집부터 배기성이 합류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던 캔은 2.5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로 자신들의 존재를 대중에게 알리게 되었다고. 이전 곡들과는 달리 부드러운 감성과 겨울을 연상케 하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으로 각종 스키장 행사에 초청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한다. 배우 공효진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로 9위에는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03)'이 소개된다. 공효진 주연의 MBC 드라마 '눈사람'의 OST이자 서영은의 정규 4집 재수록 곡으로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서영은의 목소리로 희망적인 노랫말을 불러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그 시절 스키장을 점령한 또 다른 겨울 OST로 박효신 '눈의 꽃',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가 언급된다. 겨울 노래임에도 여름에 발매되며 저조한 음반 판매량에 '망했다'라는 평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소환되는 겨울 연금쏭인 지누의 '엉뚱한 상상(96)'이 8위에, 7위는 7공주의 'Love Song(04)이 랭크했다. 6위는 핑클의 'White(99)'가 소개되는데, 스페셜 앨범 2.5집의 후속곡인 이 노래는 겨울을 상징하는 종소리와 따뜻하고 경쾌한 멜로디, 핑클의 사랑스럽고 맑은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로 평가된다. 당시 가요계 대표 라이벌 구도였던 S.E.S.가 매번 무대에서 비눗방울 효과를 사용해 다음 순서였던 핑클이 무대를 하며 미끄러워 고생했다고. 그러던 어는 날, 무대의 순서가 바뀌어 핑클이 먼저 무대에 올라 당시 무대 연출을 위해 사용하던 눈 스프레이를 댄서들에게 많이 뿌려달라며 소심한 복수를 시도했던 무대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이 노래는 눈이 내리는 거리를 손잡고 걷는 풋풋한 커플들의 모습을 묘사해 연애 감성을 끌어올렸다고 언급하자 이미주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받고 싶어?”라고 묻고 김희철은 “명품은 필요 없고, 여자친구가 직접 떠 준 스웨터 선물이 원픽”이라고 말한다. 5위는 김민종의 '하얀 그리움(01)'이 소개되며 당시 삿포로에서 5박 6일간 촬영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김희철은 “이수만선생님과 삿포로 여행을 다녀왔다”, “다들 스키타러 가는데 나는 호텔에서 반신욕 즐겼다”고 말하자 “나중에 진짜 몸 움직이지 못할 때 후회할 것”이라며 상상밖의 생각지도 못한 이미주의 발언에 당황하던 김희철은 “그 수발 네가 들어”라며 '비즈니스 커플'의 면모를 다시한번 선보인다. 4위는 Mr.2의 '하얀 겨울(93)', 3위는 젝스키스의 '커플(98)'이 소개된다. 젝스키스의 '커플'은 스페셜 앨범 3.5집 타이틀곡으로 이전까지의 강렬한 댄스곡에서 탈피한 달콤하고 부드러운 사랑 노래로 그 해 겨울을 달달하게 녹인 대표 윈터송으로 꼽힌다. 98년 당시 겨울 제패했지만 젝스키스의 백스테이지 모습과 타이트샷 위주의 단순한 화면 구성으로 최악의 뮤직비디오로 낙인됐다고 언급한다. 상대적으로 뮤직비디오에 큰 예산을 쓴 H.O.T.를 부러워했고, 2016년 셀프 리메이크를 통해 각종 음원 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최악의 뮤직비디오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순백의 설원이 펼쳐진 삿포로에서 달달한 커플 컨셉트로 영상미를 극대화해 다시한번 사랑받았다고 전한다. 2위는 DJ.DOC의 3집 앨범 타이틀 곡인 '겨울이야기(96)'가 랭크한다. 신나는 멜로디와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낭만과 슬픔이 공존하는 계절인 겨울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위는 터보의 4집 앨범 수록곡인 'White Love (스키장에서)'는 경쾌한 멜로디와 종소리가 어우러져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댄스곡으로 오랜 시간 겨울을 상징하는 시즌송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이 노래에 담긴 비하인드도 공개되는데, “김정남과 노래를 발매했는데, 그가 빠져 마이키와 다시 녹음해 함께 활동하게 된 곡”이라며 “마이키와 김정남 버전이 존재한다”고 말한 김종국의 이야기도 담긴다. /[email protected] [사진]KBS JOY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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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3살 子, 손·발 공개→엄마 눈 똑닮아.."아기 중 젤 예뻐" [핫피플]

[OSEN=하수정 기자] 배우 현빈-손예진의 아들을 본 서은수가 "태어나서 본 아기 중에 제일 예쁘다"며 후기를 전했다. 26일 '채널십오야-나영석의 와글와글'에는 디즈니+ 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연 배우 현빈, 우도환, 박용우, 서은수 등이 출연했다. 현빈은 2022년 동갑내기 배우 손예진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나영석은 현빈에게 아들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고, 아빠 현빈은 "3살 됐다. 이제 36개월이다. 어려운 단어는 모르고 본인에 대한 의견이나 '이건 싫어' 아니면 '이거 좋아' 그런다. 삐지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한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원래는 오토바이를 좋아했다. 산책이나 놀이터에 가면 배달해 주시는 분들만 보면 인사도 하고 '안녕하세요!'를 했었다. 이제는 그게 조금 지나가고 만화같은 걸 10분씩 보여준다. '타요'를 본다. 거기에 소방 불끄는 헬기 에어가 나오는데, 지금 그 헬기에 꽂혀서 요만한 장난감을 늘 손에 쥐고 다닌다"고 말했다. 동료 배우 박용우는 "아이가 너무 예쁘게 생겼다. 사진을 봤는데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다. 만화 캐릭터 같다"며 비주얼을 언급했고, 후배 서은수 역시 "내가 태어나서 본 아기 중에 제일 예쁘다"며 인형 같은 외모를 칭찬했다. 과거 손예진은 개인 SNS에 어린 아들의 발과 손 등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얼굴을 오픈한 적은 없었다. 아들 우진 군을 직접 보거나 사진으로 접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눈과 이마 등은 엄마 손예진을 똑 닮았고, 입술 등 하관은 아빠 현빈을 닮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태미남·미녀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아들의 비주얼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영석은 "잘생겼다 이런 걸 떠나서 제일 귀여울 때"라며 아빠로서 공감했고, 현빈은 "너무 사랑스럽다. 그래서 온전히 지금도 어떤 일이 없으면 아기랑 보내려고 많이 한다"고 했다. 박용우는 현빈의 아이 사랑도 공개했다. 그는 "평상시에도 아이 사랑이 대단하다. 촬영장에서도 숙소 밑에 편의점을 같이 갔는데, 아이 장난감을 보고 있더라. 편의점에 있는 장난감을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현빈은 "(촬영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 게 뭔가 미안해서 그런다. 그니까 뭐라도 '이렇게 아빠가 일하고 오면 나한테 소소한 뭔가가 생기는 구나' 생각하니까 사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영석 피디는 "최근에 뭐 사줬냐?"고 물었고 현빈은 "타요 에어 그게 하나가 있었는데, 아이가 가지고 놀다가 날개 한 짝이 날아갔다. 온전한 거를 하나 갖고 놀았으면 싶어서 사줬다"며 아들 바보 면모를 내비쳤다. 이날 현빈은 아내 손예진과 한 작품에 동반 출연도 가능하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2018),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20)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다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나영석은 "아내분과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도 있었다. 또 다시 호흡을 맞춘다면?"이라고 물었고, 현빈은 "그럴 가능성도 있다. 좋은 대본만 들어오면 할 수 있다. 실제적인 부부의 관계를 보시는 분들이 알고 시작해야 하니까. 그런 것의 연장선 이야기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고,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보시면 재밌을테니까"라고 답했다. 나영석은 "옛날에는 톱스타 부부였지만 지금은 철천지원수가 된 그런 관계"라고 했고, 현빈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언급하며 "그런 영화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십오야' 화면 캡처,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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