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상화, 상화". 가수 강남이 '극한84'에서 아내 이상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외치며 첫 마라톤 풀코스를 달렸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 10회(최종회)에서는 기안84와 극한 크루의 마지막 마라톤 코스 '북극 마라톤' 풀코스가 펼쳐졌다. 이날 극한 크루의 병아리 러너 강남은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했다. 다리 경련이 시작돼 도저히 힘을 낼 수 없는 상황. 강남은 "상화, 상화"를 중얼거리며 지친 몸을 움직였다. 아내 이상화의 이름을 끊임없이 되뇌인 것이다. 강남은 이에 "와이프가 빙상 쪽에서 나라를 빛낸 사람인데 남편이 와서 중간에 포기하면 도리를 못 지킨 느낌이었다. 그래서 끝까지 뛸 수 있었다"라며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기안84조차 "나는 계속, 말을 못하겠다"라고 말했을 정도 . 30km 음수대 지점에 도착한 강남은 그를 응원해주는 또 다른 참가자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그는 57세 중년 여성이 "나도 하는데 너도 할 수 있다"고 독려하는 응원에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달렸다. 강남은 "상화가 항상 이야기한게 응원을 해주면 힘이 난다고 했다"라며 그 순간에도 아내의 조언을 떠올렸고, 5km 이상 계속된 다리 경련에도 32km를 돌파하며 첫 풀코스 완주의 기대감을 높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01. 5:5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손종원 셰프가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미슐랭 쌍별 셰프’ 손종원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손종원의 냉장고 공개를 앞두고 MC 김성주와 안정환은 냉장고 문에 붙여진 편지와 사진들을 구경했다. 먼저 초등학생 은비 양이 보내준 편지의 내용이 공개됐다. 편지에는 손종원을 향한 팬심을 비롯해 최현석에게 “말을 좀 많이 하지 마라고 전해달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레게전무’ 김풍의 사진이 발견되기도 했다. 손종원은 “식사하러 오신 손님이 주신 건데 왜 준 건지 모르겠다. 액땜 부적처럼 붙여놨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현석은 “스트레스 받을 때 다트판으로 써라”라고 농담을 건넸다. 특히 냉장고에는 ‘종원님 400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운동은 빠지지 않고 오시는 종원님! 400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는 운동 트레이너의 쪽지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운동 400회 했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손종원은 “아침에 운동을 간다. 100회 될 때마다 티셔츠를 주거나 2주 체험권을 준다. 오늘 이기신 분한테 드리려고 갖고 왔다. 운동을 하셨으면 해서”라고 답했다. 운동 400회를 빠지지 않고 나갔다는 손종원에 놀란 셰프들. 그 중 권성준은 “평생 400번을 안 했는데”라고 했고, 윤남노는 “나도 먹는 걸로 가능한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01. 5:50
[OSEN=이인환 기자] 제시 린가드의 시선이 다시 유럽을 향하고 있다. 무대는 이탈리아다. 한때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던 공격형 미드필더가 커리어의 다음 장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현지 매체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린가드가 유럽 복귀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탈리아 리그가 유력한 선택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마지막 불꽃’이라는 표현이 따라붙을 만큼, 이번 선택에는 분명한 의지가 담겨 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성공했고, 2017-2018시즌에는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당시 맨유 공격진의 핵심 로테이션 자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기복이 찾아왔다. 출전 시간이 줄었고, 20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웨스트햄에서의 반전은 인상적이었다. 짧은 기간 동안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2022-2023시즌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이후 다시 입지가 흔들렸다. 맨유 소속으로 남긴 기록은 232경기 35골 21도움이다. 이후 린가드는 긴 공백을 거쳤다. 그리고 2024년, 예상 밖의 선택을 했다.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했다. 기대보다는 의구심이 앞섰다. 공백이 길었고, 한국행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린가드는 그라운드에서 답했다. 첫 시즌 26경기에서 6골 3도움. 숫자보다 눈에 띈 건 태도였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축구에 집중했고, 흥행 카드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에는 주장 완장을 찼다. 39경기 12골 6도움. 팀의 중심이자 리더로 자리 잡았다. 2025시즌 종료와 함께 린가드는 서울과 이별을 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짧지 않은 여정이었고, 그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시 자유계약 신분이 된 린가드는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다음 행선지를 물색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들의 관심도 있었지만, 최근 분위기는 이탈리아로 기울어 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그는 약 2년 6개월 만에 다시 유럽 무대로 돌아오게 된다. 커리어 후반부에 접어든 린가드에게 이번 선택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다. 증명의 무대이자, 마지막 도전이다. 그의 다음 유니폼이 어디가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1. 5:48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선호가 1인 기획사를 차렸다가 뒤늦게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 하필 '200억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어 더욱 의혹을 자아내는 상황 무엇이 같고 다른지를 따져봤다. 1일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OSEN에 "현재 김선호는 판타지오와 개인 명의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 중으로, 현재의 계약 관계나 활동과 관련해 법적·세무적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다. 김선호와 소속사 판타지오의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보도에서 언급된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다만,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 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모든 활동에 있어 관련 법과 절차를 준수하며, 배우의 활동이 불필요한 오해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판타지오는 현재 200억 원 대 추징금을 통보받아 연예인 최고액 탈세 의혹에 휩싸인 차은우가 속한 회사다. 차은우의 탈세 논란에 대해 소속사가 관여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으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또 다른 소속 아티스트 김선호의 1인 기획사가 드러나며 같은 탈세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판타지오 측은 김선호의 탈세 의혹은 강력하게 부인한 바. 이에 차은우와 김선호의 경우는 뭐가 같고 다른지를 살펴봤다. 우선 김선호의 1인 기획사와 판타지오는 별도 지급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판타지오가 주장하는 "계약 및 활동과 관련해 어떠한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대목이다. 차은우의 경우 판타지오와 개인 외에 가족 법인이 계약 주체로 관여됐다. 이에 국세청에서도 차은우가 개인으로 받은 정산금이 아닌 가족 법인으로 받은 정산금이 사실상 페이퍼컴퍼니인 법인을 통한 탈세라 보고 해당 부분에 대해 추징금 200억 원을 통보한 터다. 반면 김선호의 1인 기획사는 판타지오와 별도의 정산금 지급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이에 개인과 법인간 다른 소득세율 적용을 통한 절세와 탈세 사이 모호한 조세 적용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가족들이 법인 이사와 감사 등으로 등록된 점은 동일하게 의혹을 키우고 있다. 통상적으로 외부의 전문 경영인 없이 가족 만으로 이사회가 구성된 것은 법인 자금을 가족들에게 급여로 지급하고,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된다. 실제 김선호의 부친이 사내 이사, 모친이 감사로 등록된 바. 더욱이 법인 주소지가 김선호의 거주지와 동일한 점 또한 의혹을 키웠다.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선호의 1인 기획사는 현재 소속사와 만나기 전, 지난 2024년 1월 김선호의 연극 공연 출연 및 제작 등을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이후 판타지오와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으로 1인 기획사는 운영하지 않아 폐업 절차를 밟고 됐다는 것이다. 실제 1인 기획사 설립 당시 김선호는 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연극 '행복을 찾아서'를 공연 중이었으나 이후 별도의 연극은 진행하지 않았다.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새 연극 '비밀통로'가 2년 만에 첫 공연이다. 그러나 오히려 이로 인해 실질적인 운영 없이도 가족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1인 기획사를 증여 수단으로 이용한 것은 아닌지 의혹을 더한다. 여기에 폐업 절차를 준비 중이라는 한발 늦은 조치 또한 불분명한 해명으로 읽힌다. 이러한 논란들을 뒤로 하고 김선호는 소설 '망내인'을 원작으로 한 티빙 새 드라마 '언프렌드' 촬영을 마쳤고, 디즈니+ 오리지널 '현속' 또한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 심지어 새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출연까지 앞두고 있던 바. 1인 기획사를 둘러싼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01. 5:4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손종원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됐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셰프들의 파티’ 특집을 맞아 ‘2026 냉부 어워즈’ 개최와 더불어 손종원과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종원 셰프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됐다. 냉장고 안에는 생수와 탄산수가 가득했고, 박은영은 “(재료가) 너무 없다”, 김성주는 “결벽증 있는 거 아니냐”라고 놀라워했다. 손종원은 “물도 사실 칼칼한 거 당길 때 탄산수를 먹는다. 기분에 따라 물을 다르게 먹는다”라며 “하루에 4~5L 정도 마신다”라고 밝혔다. 다른 칸에는 단백질 음료와 두유가 칼각으로 세워져있었다. 그는 “두유, 단백질 섞어서 먹거나 단 거 당길 때는 왼쪽에 있는 맛이 다양한 단백질 음료를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권성준은 “인간미가 좀..”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권성준은 과일, 야채, 고기 등 날짜별로 라벨링을 붙여 보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에 윤남노와 권성준은 “우리 기준에 망했다”, “먹기 싫어 안해 안해”라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01. 5:3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대배우들의 카자흐스탄 여행이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1일 전파를 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10년 우정을 이어 온 배정남, 이성민, 김종수, 김성균이 함께 떠난 카자흐스탄 여행기가 공개됐다. 공항에서 뭉친 배우 배정남, 김종수, 김성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 경상도 출신인 이들은 만나자마자 구수한 사투리로 반가움을 나눴다. 특히 김성균은 “그동안 서울말 이미지 굳히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이번 여행은 베릿다(버렸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맏형 이성민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여행의 서막이 올랐다. 이성민은 “근데 왜 카자흐스탄이냐. 추울 때 따뜻한 나라로 가야 하는데 왜 더 추운 데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귀여운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들은 10년 전 작품으로 만나 인연을 이어온 ‘10년지기’ 절친들이다. 배정남은 과거 “명절마다 혼자 있는 나를 성민 형님이 늘 자기 집으로 불러 챙겨줬다”며 각별한 우정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정은 우정, 현실은 코미디였다. 여권을 확인하던 중 배정남이 “나 가방을 차에 두고 왔다”며 다급하게 공항 밖으로 뛰쳐나간 것. 이를 지켜보던 이성민은 황당함에 “미친X아!”라고 육성으로 버럭 소리를 질러 현장을 마비시켰다. 이어진 ‘총무 선정’에서도 티격태격은 계속됐다. 이성민은 “이 여행을 네가 만들었으니 네가 총무를 하라”며 핏대를 세웠지만, 배정남은 “저는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안 된다”고 철벽 수비를 쳐 마지막까지 눈길을 끌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1. 5:39
트럼프 '대화' 언급에 이란 "협상 진전"…긴장은 '계속'(종합) 트럼프 "계획은 대화"…이란 지도부 제거 등 '빅플랜' 거론도 이란은 호르무즈 무력시위 강행 방침…중동 주변국 중재 분주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김연숙 기자 =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양측에서 일단 대화를 우선하는 듯한 메시지가 잇따라 극적 협상 가능성이 주목된다. 군사개입 카드를 만지작거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계획을 언급한 데 이어, 이란 역시 미국과의 협상이 진전됐다고 밝히면서 일촉즉발의 긴장이 다소 완화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모두 군사적 대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어 '강 대 강' 충돌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1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이란 사태에 대한 향후 계획이 '대화를 통한 합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계획은 우리와 대화하는 것이다.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고 해당 기자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전했다. 같은 날 이란에서도 대화에 무게를 두고 미국과의 핵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전쟁을 추구한 적이 없고, 결코 전쟁을 추구하지도 않으며, 전쟁은 이란과 미국, (중동) 지역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역시 "언론이 꾸며낸 전쟁 선동(hype)과는 달리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구조적인 준비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이처럼 대화에 방점을 찍은 양측의 메시지들은 미국이 이란에 군사 자산을 배치하며 긴장이 극도로 치달은 직후에 나왔다. 미국은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앞세운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으로 전개했고, 최신 공군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도 중동 지역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의 감시용 항공기인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가 이란 국경 근처 페르시아만·오만만 상공에서 포착된 것은 물론, 지난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참여했던 F-35 전투기가 최근 유럽 포르투갈 기지로 이동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실제로 미 행정부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속전속결'로 이란 군사작전을 수행할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장기전을 피하면서도 신속하고 결정적인 공격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내부에서는 이란 지도부 제거와 혁명수비대 시설 타격을 포함한 이른바 '빅플랜'(big plan)까지 거론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남부 항구도시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를 두고 '미국이 혁명수비대 지도부를 직접 겨냥했다'는 '미국 공격설'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한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중동 주변 국가들 역시 무력 충돌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있다. 이란과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는 물론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이 한목소리로 전쟁 반대 메시지를 낸 것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에서 라리자니 사무총장과 만나 군사 긴장 완화를 포함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알사니 총리는 이후 성명에서 "역내 긴장 완화를 목표로 하는 모든 노력에 대해 카타르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핵 협상 등 민감한 문제들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근본적인 입장차를 고려할 때 양측이 결국 합의점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미국은 이란에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우라늄 농축의 영구 중단,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역내 이란 대리 세력에 대한 모든 지원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은 핵 무력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미르 하타미 이란군 총사령관은 이날 한 행사에서 "이 나라의 과학자들과 청년들이 순교할지언정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핵 과학 기술은 파괴될 수 없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이란은 석유 수출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예정대로 실사격 훈련을 전개하기로 해 인근에 배치된 미군과의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에 대해 "미군과 지역 파트너, 상선 근처에서 이뤄지는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행동은 충돌 위험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이란 측은 훈련을 그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란과의 대화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언제든 군사 옵션으로 선회할 여지를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거기(이란)로 향하는 큰 함대가 있다. 우리가 베네수엘라에서 갖고 있던, 사실 지금도 있지만, 함대보다 더 크다"라며 협상 좌초 시 군사작전을 감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이 공습했던 이란 핵시설 두 곳에 덮개가 씌워진 것으로 파악됐다. AP통신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PBC)가 촬영한 위성사진에 이란의 이스파한과 나탄즈 핵시설 내 손상된 건물 두 곳에 새로운 지붕이 설치된 모습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두 시설은 작년 6월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 당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곳이다. 나탄즈 핵시설은 지난해 12월에 덮개를 씌우기 시작해 같은달 말에 공사를 끝냈고, 이스파한 핵시설도 유사한 덮개를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 1월 초에 완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란이 핵시설 재건에 착수했다기보다는, 고농축 우라늄 등 핵 관련 핵심 자산에 피해가 없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회수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https://youtu.be/DMTKuxFKcNI]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2.01. 5:26
"美AI칩 노리던 UAE측, 작년초 트럼프일가 회사 주식 대거 매입" WSJ "전례없는 일"…UAE, 작년 5월 美AI칩 연간 50만개 확보 성공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을 나흘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왕실 측이 트럼프 일가의 신생 암호화폐 회사 지분의 절반을 5억달러(약 7천26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UAE 왕족인 셰이크 타흐눈 빈 자예드 알 나흐얀이 후원하는 투자회사 '아리암 인베스트1'이 지난해 1월 16일께 트럼프 가족 회사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거래를 주도한 타흐눈은 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기업인 G42의 설립자로, 미국에 첨단 AI 칩 수출 통제 완화를 요구했던 인물이다. UAE 대통령의 동생이자 국가안보보좌관이고 UAE 최대 국부펀드 책임자를 겸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자 중 한명으로 꼽힌다. WSJ은 "외국 정부 관료가 차기 미국 대통령 회사 지분을 대량으로 인수한 거래는 미국 정치사에서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타흐눈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의 AI 칩을 확보하려고 애썼으나, G42가 화웨이 등 중국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 때문에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인 지난해 3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AI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2달 뒤 UAE에 매년 50만개의 첨단 AI 칩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타흐눈의 G42는 해당 물량의 5분의 1을 배정받는 데 성공했다. WSJ은 "이 협정은 UAE 통치 가문에게는 대단한 성취로 여겨졌다"면서, 다만 미국의 일반 국민은 타흐눈이 WLF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WLF의 대변인은 아리암 인베스트1의 투자에 대해 "회사 성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나 WLF의 공동설립자로 미국 정부에서 중동 특사로 활동하는 스티브 윗코프는 지분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재우
2026.02.01. 5:26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랭킹 1위·스페인)가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꺾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웠다. 알카라스는 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에 3-1(2-6 6-2 6-3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415만 호주달러(약 40억5000만원)도 거머쥐었다. 동시에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겹경사도 누렸다. 2022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왕좌에 오른 알카라스는 2023년 윔블던,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했고, 2025년에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했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에 이어 알카라스가 6번째다. 2003년생으로 22세 8개월인 알카라스는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래머로도 기록됐다. 종전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은 나달이 2010년에 달성한 24세 3개월이었다. 메이저 단식 통산 우승 횟수도 7회로 늘렸다. 이날 승리로 알카라스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 5승 5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1987년생으로 만 39세인 조코비치는 이날 패배로 메이저 통산 25회 우승,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또 호주오픈 결승전 10전 전승을 달리던 조코비치는 첫 패배도 기록했다. BBC는 "알카라스가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고 보도했다. 알카라스는 "조코비치는 내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덕분에 매일 성장하려 운동을 열심히 했다. 같은 코트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선배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조코비치는 "역사적이고 전설적인 업적을 이뤘다"고 알카라스를 축하한 뒤 "앞으로 10년 더 나와 대결을 펼치자"며 웃었다. 그래도 조코비치에겐 이번 준우승은 의미가 있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만 해도 은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년 반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에 다시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24년 윔블던 결승전이 그의 마지막 메이저 결승 무대였다. 조코비치의 부활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까지 통산 메이저 테니스대회 24회 우승을 차지한 레전드지만, 최근 은퇴 수순을 밟고 있었다.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탓이다. 조코비치는 최근 2년간 4대 메이저대회에서 무관에 그쳤다.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23년 US오픈이었다. 그는 2023년만 해도 메이저 3관왕(호주오픈·프랑스오픈·US오픈)에 오를 만큼 압도적 실력을 자랑했다. 조코비치가 계속해서 고전하자, 20년 가까이 이어온 '조코비치 시대'가 저물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잇따랐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은 그래서 중요했다. 다행히 그는 이 대회에 강했다. 지난해까지 호주오픈에서만 10차례 정상에 섰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불참한 2022년을 빼고는 매년 우승했다. '은퇴하느냐와 재기하느냐'의 갈림길에 선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승부처로 삼았는데, 주변의 예상을 뒤엎고 결승에 오르며 부활한 것이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결승까지 올랐고, 자신보다 16살 어린 세계 1위 알카라스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다. 알카라스는 얀니크 신네르(25·2위·이탈리아)와 함께 현시점 세계 테니스를 양분한 수퍼스타다. 조코비치는 또 다른 빅2인 신네르를 이번 대회 4강전에서 만나 4시간 9분간의 풀세트 혈투 끝에 3-2(3-6 6-3 4-6 6-4 6-4)로 물리치는 노익장을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물론 16강전과 8강전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체력을 안배한 덕도 봤다. 조코비치는 25세 신네르를 상대로 4세트에 19차례나 랠리를 펼친 끝에 통렬한 위너를 날리는 등 전성기 못지않은 경기력을 뽐냈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GOAT(역대 최고)가 돌아왔다"며 메이저 결승 무대를 다시 밟은 조코비치에게 찬사를 보냈다. 현역 시절 조코비치의 라이벌이었던 나달도 "(39세에 메이저 결승에 오른 조코비치의 경기력이) 정말 놀랍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코비치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나달에게 인사하며 "스페인 출신 전설 2명을 상대해야 하니 불공평했다"라고도 말해 또 한 번 팬들을 웃겼다. 1987년생인 조코비치는 "사실 메이저 대회 결승에 다시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내일 일도 모르는데 6개월, 12개월 뒤의 일은 신만이 아실 것"이라고 내년 호주오픈 출전 및 은퇴 계획은 명확히 하지 않았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01. 5:22
[OSEN=이인환 기자] 세대교체는 선언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됐다. ‘최연소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최고령 최강자’ 노박 조코비치를 정면으로 넘어섰다. 알카라스는 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세트 스코어 4-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15만 호주달러. 숫자보다 의미가 컸다. 이 승리로 알카라스는 22세의 나이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호주오픈마저 정복하며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차세대 황제’라는 수식어가 더 이상 예고가 아닌 현재형이 된 순간이었다. 출발은 조코비치가 좋았다. 1세트에서 그는 서브와 리턴의 균형을 완벽히 유지하며 랠리의 길이와 속도를 조절했다. 라인을 타고 들어오는 백핸드와 깊은 스트로크로 알카라스의 공격을 차단했고, 한 차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2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세트부터 흐름이 달라졌다. 알카라스는 리턴 게임에서 강한 압박을 걸었고, 긴 랠리에서도 스피드와 수비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되찾았다. 조코비치가 버텼지만, 알카라스가 6-2로 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알카라스는 3-2 상황에서 조코비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어진 듀스 접전까지 잡아내며 6-3으로 세트를 가져가 승기를 쥐었다. 4세트에서도 알카라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과감한 포핸드와 흔들림 없는 수비로 코트를 지배했다. 조코비치는 5-5까지 따라붙었지만, 체력 소모가 눈에 띄었다. 알카라스는 마지막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코비치의 시대 위에, 알카라스의 시대가 겹쳐졌다. 이날 결승은 단순한 우승전이 아니었다. 테니스의 현재가 미래로 넘어가는 장면이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1. 5:2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손종원과 김풍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셰프들의 파티’ 특집을 맞아 ‘2026 냉부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김성주는 “셰프들이 하고 싶다고 했던 버킷리스트 1위가 있다. 냉부 시상식이다”라고 운을 뗐다. 안정환이 “시기가 좀 애매하지 않냐. 시상식은 12월에 하지 않냐”고 하자 최현석은 “아니야 지금 음력으로는 연말이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6 냉부 어워즈에는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베스트 요리상 총 3개 부문 시상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는 박은영과 권성준, 권성준과 윤남노, 손종원과 김풍이 등장했다. 이때 ‘흑백요리사2’에서 케미를 선보였던 김호영과 샘킴은 “우리는 후보에 없네”라고 발끈했고, 김성주는 “’흑백’가서 받으시던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화제성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손종원과 김풍 커플이 수상했다. 상품은 두 사람의 달달한 투샷이 그려진 커플 티셔츠였고, 손종원과 김풍은 똑같은 포즈를 취해 훈훈함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01. 5:15
[OSEN=서정환 기자] 부친상의 슬픔을 딛고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27, 리버풀)가 축구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보낸 후에도 누구보다 먼저 팀을 떠올렸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꺾었다. 11승6무7패의 리버풀은 리그 5위를 달렸다. 4위 첼시(11승7무6패, 승점 40점)와도 승점 1점 차이다. 경기의 주인공은 코나테였다. 부친상에서 돌아온 그가 후반 48분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드라마를 썼다. 경기 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코나테는 지난 2주 동안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그럴 것이다. 그가 이렇게 힘든 시기에 골을 넣은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다. 팀이 어려운 순간에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는 걸 보여준 장면”이라며 기뻐했다. 코나테는 원래 이 경기에 나설 계획이 아니었다. 시즌 막판을 대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수비진에 문제가 생기자 코나테가 먼저 슬롯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뉴캐슬전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코나테는 주중 두 차례 훈련만 소화하고 곧바로 선발로 복귀했다. 그리고 경기장에서는 슬픔을 숨기지 않으면서 흔들리지 않았다. 공중볼, 대인 수비, 빌드업까지 완벽에 가까웠다. 여기에 골까지 더했다. 안필드는 즉각 반응했다. 골이 터지는 순간 환호는 평소보다 길었다. 박수는 멈추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플로리안 비르츠와 함께 인터뷰를 마치고 들어온 코나를 향해 동료들은 기다렸다는 듯 박수를 보냈다. 그날의 주인공은 분명 코나테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1. 5:14
33회를 맞이한 ‘태백산 눈축제’에서 비위생 노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강원 태백시가 해당 점포를 즉각 철거하고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태백산 눈축제를 방문했다가 플라스틱 막걸리병을 어묵탕 솥에 넣는 상인을 목격했다”는 영상 게시물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노점 주인이 얼어붙은 플라스틱 막걸리 병을 어묵탕 솥에 그대로 집어넣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어묵탕 속의 어묵 꼬치들은 손님들에게 판매됐다. A씨가 항의하자 노점상은 “막걸리가 얼어서 살짝 담근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5분 사이 막걸리 두 병을 담그는 것을 목격했다”며 “방금까지 내가 먹고 있던 그 국물인데 플라스틱병이 통째로 들어간 걸 보니 도저히 더는 못 먹겠기에 그냥 나왔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400만회를 넘기며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위생논란이 커지자 태백시는 해당 점포를 철거하고 사과했다. 태백시는 1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문제가 된 어묵·막걸리 점포에 대해 즉각적인 상행위 중단과 시설물 철거 조치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또 관련 법규에 따른 엄중한 행정 처분도 예고했다. 태백시는 “이번 일을 계기로 태백시는 남은 축제 기간 축제장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과 관리 감독을 대폭 강화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2.01. 4:53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재테크 수단으로 주식 선호도가 급상승 중이라는 한 여론조사 내용을 언급하며 "패러다임은 이미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주식이 재테크 선호 1위인 사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글에는 주식이 지난해 7월 처음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 1위(31%)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 6개월 만에 선호도를 37%까지 끌어올리며 부동산(22%)과 격차를 벌렸다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내용이 소개됐다. 김 실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예금에서 부동산으로 자산 관리의 중심추가 이동한 과정을 되짚으며 "한국은 은행과 부동산이 금융의 골격을 이루는 견고한 체제였고, 자본시장은 언제나 부차적인 영역으로 취급됐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그 견고했던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 변화는 단기적 반등이라기보다 하나의 추세로 자리 잡아 가는 양상을 보인다. 시장 역시 코스피 3000을 넘어 5000시대를 열며 이 선택이 시대적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물론 이 숫자만으로 주식이 본질적으로 안정 자산이 됐다고는 단언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번 변화는 일시적 유행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요소가 동시에 정렬됐다. 심리가 이동한 자리에 가격이 따라붙었고, 담론의 중심도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옮겨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정도라면 이는 '일시적 일탈'이 아니라 자산 선택의 기본값(Default) 자체가 서서히 재설정되고 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고 했다. 또 "이 변화의 저변에는 세대교체라는 거대한 지각변동도 자리하고 있다"며 "확신할 수 있는 자산이 사라진 환경에서 청년 세대에게 주식은 투기가 아니라 모험 자본이며, 회피가 아니라 성장에 참여하는 방식이자 기업의 혁신과 산업의 전환에 자신의 미래를 연결하려는 적극적 생존 전략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김 실장은 "더 중요한 점은 이 변화가 강력한 '실체'를 동반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최근 한국 증시의 흐름은 유동성만으로는 설명되기 어렵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에너지, 방산, 전력 인프라 등 글로벌 밸류체인의 핵심 노드를 장악한 이른바 ‘K-대표 기업’들의 위상 변화가 그 근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더는 내수 시장에 갇힌 대형주가 아니다. 이익 구조는 견고해졌고, 기술적 해자는 깊어졌으며, 시장 지위는 과거와 다른 단계로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결국 주식 선호 1위라는 결과는 우연한 랠리의 산물이 아니다"라면서 "제도적 개선, 기업의 실체, 산업의 위상, 자본을 바라보는 인식이라는 네 개의 톱니바퀴가 비로소 같은 방향으로 맞물려 돌아가기 시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질문은 분명하다. 변화가 시작됐느냐가 아니라 이미 바뀐 틀을 어떻게 고착시킬 것인가다"라며 "이 흐름을 또 한 번의 투기 국면으로 소모할 것인지, 아니면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중심의 선진국형 구조로 정착시킬 것인지는 제도와 선택의 문제"라고 했다. 김 실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높은 지수의 숫자가 아니다. 이미 이동한 자산 인식의 에너지를 혁신과 성장으로 연결해낼 자본시장의 내구성"이라며 "패러다임은 바뀌었다. 남은 것은 이 변화가 한 시대의 일시적 기록으로 남을지, 아니면 한국 경제의 뉴노멀로 굳어질지를 결정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유권자 1001명에게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을 물은 결과, 주식이 37%로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22%), 예·적금(17%), 가상자산(3%), 펀드(2%), 채권(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01. 4:49
[OSEN=박하영 기자] 배우 이다희가 독보적인 미모를 뽐냈다. 1일 이다희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다흐는 글리터가 가득한 상의를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화려한 메이크업과 반지, 귀걸이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다희는 어떤 각도에서도 눈부신 미모를 자랑, 세련된 자태를 더하며 고저스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다희는 예능 ‘솔로지옥5’ MC로 출연 중이며, 오늘 2월 1일 밤 9시에 공개 예정인 ‘천하제빵’에도 MC로 출연한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다희’ 박하영
2026.02.01. 4:48
[OSEN=이인환 기자] 말은 단순했고, 방향은 분명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붙잡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직접 그 의지를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팀에 합류했다”며 “부상과 운이 따르지 않아 꾸준함이 조금 부족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잔류 여부를 둘러싼 질문에 돌아온 답치고는 명확했다. 최근 이강인의 이름은 유럽 이적시장 곳곳에서 오르내렸다. 시작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부터 꾸준히 관찰해 온 구단이다. 당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관심은 구체적이었다. 하지만 이강인의 선택은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더 큰 무대, 더 높은 경쟁을 택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PSG 합류 첫 시즌,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폭넓게 기용됐다. 전술적 유연성은 분명한 장점이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며 분위기는 달라졌다. 2025년 1월을 기점으로 경쟁 구도가 바뀌었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데지레 두에가 앞서 나갔고,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눈에 띄게 줄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명단 제외가 반복되자 이적설이 뒤따르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와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같은 흐름을 전했다. 이강인은 1월 이적 가능성에 열려 있었지만, PSG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선수의 선택보다 구단의 판단이 우선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PSG는 겨울 이적시장 내내 “이강인은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영국에서도 이름이 거론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 영입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 역시 진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PSG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발언은 그 연장선에 있다. 완벽한 주전은 아니지만, 전력에서 배제할 생각도 없다는 메시지다. 공개 석상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은 가볍지 않다. 이번 겨울,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이유다. 이제 시선은 남은 시즌으로 향한다. 잔류는 확정에 가깝다. 남은 과제는 분명하다. 신뢰를 다시 출전 시간으로 바꾸는 일이다. 엔리케 감독의 말이 선언에 그칠지, 기회로 이어질지는 그라운드 위에서 결정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1. 4:48
[OSEN=박근희 기자] 배우 윤승아가 출산 후 17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입증하듯, 새해에도 빈틈없는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 에는 ‘찐일상들! 아침 식단 • 자이로토닉 • 데일리템 • 피부관리 • 립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새벽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부지런한 아침 일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윤승아는 “여러분 좋은 아침이다. 신년이 돼서 아직까지 콜라를 안 먹고 있고 나름 노력하고 있다”며 독한 절제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승아의 ‘명품 몸매’ 유지 비결은 식단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또띠아에 계란과 루꼴라 등을 듬뿍 얹은 건강식을 직접 준비했다. 이어 “저의 루틴에서 빠질 수 없는 사과”라며 모닝 사과까지 챙겨 먹는 등 철저한 식단을 선보였다. 아내의 정성 가득한 요리에 남편 김무열의 반응도 뜨거웠다. 에그 루꼴라 또띠아를 맛본 김무열은 “파는 음식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승아가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가슴살을 추가해줄 수도 있다”고 제안하자, 김무열은 “그냥도 충분히 맛있다”며 아내의 솜씨를 극찬,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승아로운’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1. 4:46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초대 LCK컵 우승팀 한화생명이 그룹 대항전도 통과 못하고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따라 초대 우승한 퍼스트 스탠드 역시 참가가 무산됐다. 그룹 대항전 장로 그룹 최하위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윤성영 감독은 자신에게 탈락의 책임을 돌렸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슈퍼위크 젠지와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작년 초대 LCK컵 디펜딩 챔프이자 그룹 대항전 장로 그룹의 1번 시드로 한화생명의 조기 탈락은 전혀 예상 밖의 결과. 선수 개개인의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체급전차’라는 애칭이 무색한 처참한 성적표였다. 오랜기간 LPL에 활동하다가 2026시즌 LCK 한화생명의 지휘봉을 잡은 ‘옴므’ 윤성영 감독도 참혹한 한화생명의 대회 성적에 고개 숙여 팬들에게 사과하고, 자신을 질타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윤성영 감독은 “0-3으로 패하게 돼 (감독으로) 잘 못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다”면서 “내가 제일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유를 불문하고 잘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했는데 그 부분을 내가 못한 것 같다. 밴픽적으로 내가 못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부분은 다음 시즌에 책임지고 진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걸 꼭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자신에게 대회 탈락의 책임을 돌렸다. 이어 윤 감독은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다음 시즌, 하고 싶은 대로 더 많은 것들을 대회에서 시도해보겠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밴픽이나 팀 호흡을 감독으로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다. 감독으로 그런 부분을 못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왔다. 다음 시즌에는 개선해서 아쉬운 실수가 안 나오는 팀을 만들겠다”면서 거듭 자신이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성영 감독은 “한국에 오랜만에 와서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팬 분들께 죄송하다. 다음 시즌에는 절대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 지켜봐주시고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1. 4:45
[OSEN=박하영 기자] 배우 강소라가 민낯에도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1일 강소라는 자신의 계정에 “주말 당일치기”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소라는 식사를 마친 테이블 앞에서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니트 차림에 자연스럽게 풀어내린 헤어스타일, 민낯에 가까운 수수한 차림에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맑은 피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소라는 꾸밈없는 일상 속에서도 청순한 분위기와 함께 특유의 아우라가 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세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강소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 ‘소라의 라이프’를 통해 육아와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강소라’ 박하영
2026.02.01. 4:38
[OSEN=이인환 기자] 선두의 무게는 흔들리지 않았다.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원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4라운드의 끝을 승리로 장식했다. 하나은행은 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6-43으로 완파했다. 경기 내내 흐름을 쥐었고, 한 번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은 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5승 5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지며 3승 17패로 최하위 탈출에 또 실패했다. 출발부터 차이가 뚜렷했다. 하나은행은 1쿼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이지마 사키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하나은행은 첫 쿼터에 23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10점에 묶이며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졌다. 2쿼터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우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았고, 전반을 40-23으로 마쳤다. 수비에서의 집중력 차이가 그대로 점수로 이어졌다. 승부는 3쿼터에서 사실상 갈렸다. 하나은행은 공수 밸런스를 유지한 채 22점을 추가했고, 신한은행은 단 8점에 그쳤다. 짠물 수비 속에 신한은행의 공격은 번번이 막혔고, 점수 차는 순식간에 30점 가까이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마지막 4쿼터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주전과 백업이 고르게 활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안이 17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정현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보태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신한은행은 끝내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이 미마 루이의 10점에 그칠 만큼 공격 전개가 답답했다. 수비에서도 버티지 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1.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