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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적 야망" "괴물 될건가"…유럽, 다보스서 트럼프 성토

"제국적 야망" "괴물 될건가"…유럽, 다보스서 트럼프 성토 강경론 터져나와…美 "히스테리 진정하라"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유럽 각국 정상들이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격하게 성토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이 "용납할 수 없는 관세를 영토 주권에 대한 지렛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제법이 무시되는 법치 없는 세상으로 치닫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다시 '제국주의적 야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정치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제국주의를 추구한다고 수 없이 주장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같은 표현을 자제해 왔다. 바르트 더베버르 벨기에 총리는 패널 토론에서 "우리는 함께 서거나 분열될 것이다. 분열된다면 80년간의 대서양주의 시대가 진정으로 끝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 사상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옥중수고' 속 표현을 빌려 "괴물이 되고 싶은지 아닌지는 그(트럼프)가 결정할 일"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그린란드에 군사훈련 병력을 보낸 유럽 8개국에 10%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린란드 합병 시도에 대응책을 물밑 논의하던 유럽에서는 이때부터 강경론에 급속히 무게가 실렸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붕괴 위기를 맞았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덴마크 총리를 지낸 아네르스 포 라스무센 전 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를 향한 아첨을 그만두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날 다보스에서 AFP통신에 "나토만의 위기가 아니라 대서양 공동체 전체의 위기이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략을 바꾸고 트럼프가 존중하는 건 힘과 강인함, 단결뿐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며 "아첨할 때는 지났다. 더 이상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오는 21일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앞두고 유럽을 상대로 신경전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강경론을 주도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오는 22일 주요 7개국(G7) 회의를 소집할테니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파리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트럼프는 이 제안에 응할지 밝히지 않았다. 다보스에 먼저 도착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그린란드와 추가 관세 문제에 대한 유럽의 반응을 '히스테리'로 깎아내리며 "심호흡 한번 하라"고 조언했다. 그린란드를 두고 미국과 유럽이 충돌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다보스포럼 주최 측은 당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안보 보장·번영 계획안에 서명 준비가 됐을 때만 다보스로 이동할 것"이라며 사실상 불참하기로 했다. 러시아에서는 키릴 드미트리예프 특사가 다보스를 찾아 미국 측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났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1.20. 12:26

멕시코 '두목급' 마약사범 포함 37명 대거 美인도

멕시코 '두목급' 마약사범 포함 37명 대거 美인도 셰인바움, 트럼프와 협상국면 때마다 '범죄인 송환' 적극 수용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 정부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에서 쫓던 우두머리급 마약사범을 포함한 범죄인을 대거 북부 국경 너머로 넘겨줬다.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치 멕시코 안보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아침 우리는 국가 안보에 실질적 위협을 주는 범죄조직 운영자 37명을 미국으로 인도했다"라는 글과 함께, 군 당국의 감시하에 공항으로 범죄인들을 옮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게시했다. 하르푸치 장관은 "이번 조처는 법에 따라 양자 협력 체계를 통해 국가 주권을 완전히 존중하며 실행됐다"라며 "미 법무부는 이들에게 사형 구형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적었다. 이번에 인도된 범죄인 중에는 미국에서 수배령을 내린 아브라함 오세게라 세르반테스가 포함돼 있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전했다. '돈 로도'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세르반테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악명 높은 멕시코 기반 마약 밀매 범죄 조직으로 꼽히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두목인 네메시오 오세게라(일명 '엘 멘초')와 형제 사이다. '엘 멘초' 체포에 도움을 얻기 위해 1천500만 달러(221억원 상당)의 현상금을 내건 미 마약단속국(DEA)은 세르반테스를 통해 'CJNG 거물'에 대한 정보를 캐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스페인어권 언론 엘파이스는 지난해 관련 기획 기사에서 짚은 바 있다. 멕시코 안보장관은 이날 군용기 7대를 이용해 워싱턴DC, 휴스턴, 뉴욕, 샌안토니오, 샌디에이고 등지로 범죄인을 이송했다고 부연했다. 멕시코 안보부에 따르면 2024년 10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 출범 후 지금까지 미국으로 인도한 범죄자는 이로써 92명에 달한다. 멕시코 정부는 과거에도 미국에서 기소된 범죄인들을 인도해 왔으나, 최근처럼 한꺼번에 수십명을 보내는 사례는 드물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각종 협상 국면에서 미국의 범죄인 송환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압박에 부닥쳐 있었던 지난해 2월에는 1980년대 마약단속국(DEA) 요원 납치·살해를 지시한 거물 마약사범(라파엘 카로 킨테로)을 포함해 29명을 미국으로 이송한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마약 밀매 카르텔을 겨냥한 트럼프의 지상 공격 암시와 관련,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군사 개입 '옵션'에 거부 의사를 표명하면서 안보 분야에 협력 의사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20. 12:26

'자주포' 바라던 김범수, KIA와 전격 FA 계약? 설마 손아섭이 ‘FA 미아’ 캠프 못 갈까

[OSEN=한용섭 기자] 이제 FA 미계약자는 딱 3명 남았다. A등급 투수 조상우, B등급 투수 김범수, C등급 외야수 손아섭이다. 스프링캠프 출발을 1~2일 앞두고 극적인 계약 소식이 이어질까 KT 위즈는 20일 “포수 장성우와 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총 6억원, 인센티브 2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장성우는 2022시즌을 앞두고 KT와 4년 42억원 FA 계약을 했고, 이번에 2번째 FA 자격을 얻어 2년 16억원 계약을 했다. KT는 21일 호주 질롱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는데, 장성우는 출발 하루 전에 극적인 계약 합의로 동료들과 함께 호주로 출국할 수 있게 됐다. KIA는 22일 일본으로, 한화는 23일 호주로 스프링캠프 출국을 한다. 조상우, 김범수, 손아섭에게 1차 데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았다. KIA가 캠프 출발을 앞두고 KT처럼 FA 계약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4년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지난해 ‘절대 1강’으로 꼽혔으나, MVP 김도영을 비롯해 부상 악재가 속출하면서 8위로 추락했다. 오프 시즌 FA 시장에서 소극적이었다. 팀내 FA 6명 중 3명을 떠나보냈다. 유격수 박찬호는 두산과 4년 최대 80억원 계약을 했고, 베테랑 최형우는 삼성과 2년 최대 26억원 계약으로 떠났다. 백업 포수 한승택은 KT와 4년 최대 10억 원 계약을 했다. KIA는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과 2+1년 최대 45억 원, 좌완 불펜 이준영과 3년 최대 12억 원 계약으로 붙잡았다. 캠프 출발을 앞두고 KIA는 조상우를 비롯해 불펜 투수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IA는 조상우와 옵트 아웃을 포함한 계약 조건으로 합의점에 도달하고 있다. KIA는 2024시즌이 끝나고 불펜 장현식이 LG와 4년 52억원 FA 계약으로 이탈했다. 키움과 트레이드로 조상우를 영입했다.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2장(1라운드, 3라운드)과 10억 원을 반대급부로 내놓았다. 조상우는 지난해 72경기(60이닝)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KIA 불펜에서 마무리 정해영, 전상현과 함께 핵심 자원이다. KIA는 좌완 불펜 김범수 영입 가능성이 알려졌다. 김범수는 원소속팀 한화와 협상이 소극적인 상황에서 KIA행이 점쳐지고 있다. 김범수는 지난해 73경기(48이닝)에 등판해 2승 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성적을 찍었다. KIA가 좌완 원포인트로 활약한 김범수를 영입한다면 이준영, 최지민 등과 함께 불펜 좌완 뎁스를 두텁게 할 수 있다. KBO 통산 최다안타(2618개) 기록 보유자 손아섭의 거취가 관심이다. 손아섭은 지난해 7월말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한화는 NC에 신인드래프트 지명권(3라운드)와 3억 원을 양도하고우승 청부사로 영입했는데, 손아섭은 한화에서 35경기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오프 시즌 한화는 FA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 원 계약으로 영입했고, 외국인 타자 페라자를 100만 달러 계약으로 재영입했다. 지명타자, 우익수 포지션인 손아섭과 겹친다. 한화 전력에서 손아섭은 백업으로 밀리게 된다. 한화는 손아섭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고, FA 협상은 난항이다. C등급인 손아섭은 타 구단 이적 시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이 7억5000만 원이다. 적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영입 비용까지 생각하면 10억 이상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한화는 손아섭의 사인&트레이드로 열어놨지만, 지금까지 성사되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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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라이언에어 CEO와 설전하다 "라이언에어 사버릴까?"

머스크, 라이언에어 CEO와 설전하다 "라이언에어 사버릴까?" 오리어리, 항공기에 스타링크 거부하며 "머스크는 바보" 머스크, 엑스서 인수 여부 묻는 설문조사…"오리어리 해고해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을 "바보"라고 지칭한 마이클 오리어리 라이언에어 CEO의 말에 발끈하며 이 항공사를 인수해 CEO를 교체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에서 "라이언에어를 사서 이 회사의 정당한 통치자를 세울지" 묻는 설문조사 게시물을 올렸다. 머스크는 이에 앞서 라이언에어의 공식 엑스 계정에 답글로 "마이클 오리어리는 해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 메시지를 그가 꼭 보게 해라"고 썼다. 또 다른 글에서는 "너(라이언에어)를 인수하는 데 얼마나 들까?"라고 물은 뒤 '라이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라이언에어 CEO로 세우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며 "그것이 너의 운명"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지 등에 따르면 머스크와 오리어리 간의 갈등은 지난 16일 오리어리가 아일랜드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일론 머스크에게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 그는 바보다. 매우 부유하지만, 여전히 바보다"라고 말하면서 불붙었다. 오리어리는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 항공기에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설치할지 묻는 말에 즉각 거부 의사를 밝히며 "일론 머스크가 비행과 항력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다"고 깎아내렸다. 오리어리는 이어 "기체 상단에 안테나를 설치하려면 연간 약 2억∼2억5천만달러가 들 것이다. 즉, 탑승객 한 명당 추가로 1달러씩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현실적으로 우리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고, 승객들은 인터넷 사용료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어리는 또 최근 인공지능(AI) 챗봇의 성적 이미지 생성으로 문제가 된 엑스를 "오물통"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런 인터뷰 내용을 담은 영상에 "라이언에어 CEO는 완전한 바보다. 해고하라"고 맞받아쳤다. 오리어리는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항공사 라이언에어를 수십 년간 이끌며 유럽 최대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현재 라이언에어의 10대 주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현재 라이언에어의 시가총액은 약 300억유로(350억달러, 약 52조원) 수준이다. 과거 머스크는 2017년 당시 트위터(현재의 엑스)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 중 트위터를 인수해 보라는 제안에 "얼마면 되냐"고 물었고, 5년 뒤 실제로 이 회사를 440억달러에 인수했다. 하지만 항공사 인수는 당국의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훨씬 더 어렵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6.01.20. 11:26

이스라엘 '활동금지' 동예루살렘 UNRWA 시설 철거…유엔 반발(종합)

이스라엘 '활동금지' 동예루살렘 UNRWA 시설 철거…유엔 반발(종합) 유엔총장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철거중단·복구 촉구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자국과 점령지 내 활동을 전면 금지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시설을 20일(현지시간) 철거했다. 일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동예루살렘 탄약고지에 있는 UNRWA 본부 시설물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UNRWA와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 법률을 이행하는 과정"이라며 "2025년 1월 관련 법안이 통과되기 이전부터 UNRWA는 이 부지에서 운영을 중단했고, 유엔 직원도 관련 활동도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국의 이 단지 압수는 국내법과 국제법에 따라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UNRWA 활동 금지 법안을 발의한 세속주의 보수야당 이스라엘베이테이누 소속 율리아 말리노프스키 의원은 "시온에 구원이 찾아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UNRWA에 하마스가 침투했다고 주장하며 이 기관의 퇴출을 추진했다. 이스라엘은 관련 입법을 거쳐 작년 1월부터 자국 영토와 점령지 내 UNRWA 활동을 금지했다. 작년 12월에는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에서 UNRWA의 외교적 면책특권을 공식적으로 박탈하는 내용의 법안이 의결됐다. UNRWA 직원들은 요르단으로 옮겨 구호 지원 업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튀르키예에 새 사무실을 열 예정이다. 한편 유엔은 UNRWA 시설물 철거에 강력히 반발하며 철거 중단 및 지체 없는 시설 복구를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파르한 하크 부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내고 "UNRWA를 향한 지속된 긴장 고조 행위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본다"며 "이는 유엔헌장과 유엔의 면책특권 관련 협약 등 국제법에 따른 이스라엘의 분명한 의무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1.20. 11:26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심…마두로작전 성공후 대담해졌다"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심…마두로작전 성공후 대담해졌다" WSJ "美영토 늘린 포크 前대통령 존경하는 트럼프, 영토확장 욕구 작동"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관세를 동원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 등 '무리수'를 거듭하고 있는 데는 지난 3일(현지시간)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압송 작전 성공도 한몫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집권 1기 때부터 그린란드 확보에 의지를 가졌던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 체포 및 압송을 위한 군사 작전을 성공시킨 것으로 인해 특별히 대담해졌다고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이 밝혔다. 마두로 압송을 위한 군사 작전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축출을 대외정책의 '승리'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그린란드 확보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주로 거론한 안보상 이유와, 그의 '속내'로 추정되는 그린란드의 광물 자원 확보 희망 외에 미국의 영토 확장에 대한 야심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확보 노력에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고 WSJ은 진단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확보를 자신의 미국 영토 확장 욕구의 일부로 간주한다"며 "트럼프는 19세기 때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영토 확장에 기여한 제임스 포크(제11대 대통령·1845∼1849년 재임)를 존경하며, 그의 초상화를 집무실에 걸도록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린란드 매입 구상을 제언한 인물은 그린란드에 투자한 억만장자 비즈니스맨 로널드 로더라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WSJ에 밝혔다. 로더는 지난해 뉴욕포스트에 실은 칼럼에서 그린란드를 "미국의 다음 (개척할) 변경(frontier)"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볼턴은 자신이 트럼프 1기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재직 중이던 2019년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덴마크 총리와 만날 계획이었으나 WSJ이 그해 8월 관련 보도를 함으로써 사달이 났다고 전했다.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심'을 알게 된 덴마크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구상이 불합리하다고 비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 격하게 반응하는 등 갈등이 커지면서 볼턴의 덴마크 출장 계획이 취소됐다는 것이다. 볼턴은 당시 국가안보팀 차원에서, 1951년 체결된 그린란드방어협정을 업데이트함으로써 미국이 그린란드에 군사시설을 설치 및 운용할 수 있는 확장된 권리를 제공받는 방안을 연구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한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고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히며 21일부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계기에 다양한 당사자들과 회담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1.20. 11:26

아마존 CEO "트럼프 관세, 상품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

아마존 CEO "트럼프 관세, 상품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 CNBC 인터뷰서 언급…"일부 가격 인상 불가피할 듯"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소비자 물가를 실질적으로 올리기 시작했다고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중 인터뷰에서 "아마존과 다수의 판매업체들은 관세에 대비해 재고를 미리 구매하고 고객에게 낮은 가격을 유지하려 했으나, 그 대부분이 지난 가을 소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일부 품목 가격에 관세가 반영되기 시작했고, 일부 판매자는 높아진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영향이 점차 더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아마존은 소비자를 위해 가능한 한 낮은 가격을 유지하려 노력 중"이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매업은 한 자릿수 중반대의 영업 이익률을 내는 사업인 만큼, 비용이 10% 상승하면 이를 흡수할 여지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시 CEO의 이런 발언은 지난해와 비교해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CNBC는 짚었다. 재시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광범위한 관세를 발표한 지 몇 달이 지난 시점에도 "아마존에서 가격이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이날 소비자들이 여전히 "매우 탄력적"인 지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6.01.20. 11:26

이런 날이 오다니? ‘한국 3,4위전 상대는 김상식 감독’ 중국, 베트남 3-0 격파…일본과 아시안컵 우승 다툼

[OSEN=서정환 기자] 한국축구가 중국에도 뒤지는 굴욕이 현실이 됐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했다. 중국은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해 일본과 대결한다.  3,4위전으로 밀린 베트남은 일본에 0-1로 패한 한국과 24일 자정에 만나 동메달을 다툰다. 김상식 감독이 한국과 원치 않는 정면대결을 갖게 됐다. 사상 첫 결승전에 올라간 중국은 아시아 최강 일본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중국은 4-4-2 포메이션을 썼다. 베트남은 극단적으로 수비에 숫자를 많이 둔 5-4-1로 대응했다. 예상대로 중국이 점유율을 쥐고 공격을 주도하고 베트남이 수비에 집중했다.  중국은 전반 14분 베트남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베트남도 역습에 나섰다. 특히 전반 24분 베트남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터졌다. 그때마다 중국 리하오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돌발상황이 생겼다. 전반 28분 베트남 수비수 히에우 민이 태클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결국 그는 들것에 실려나가 교체됐다.  전반전 중국은 점유율 63%를 쥐고 슈팅수에서 4-3으로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베트남이 2-0으로 더 많았다. 전반전은 득점이 없었다.  선제골은 중국이 터트렸다. 후반 2분 센터백 펑샤오가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받아넣은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이 1-0으로 리드했다.  중국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7분 샹위왕이 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대각선 터닝슛이 그대로 골인됐다. 2-0으로 달아난 중국이 제대로 승기를 잡았다.  중국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히려 노골적인 파울을 했다. 시간을 지체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답답한 베트남이 따졌지만 안하무인이었다.  베트남은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28분 펑샤오가 프리킥 상황에서 어깨로 튕긴 공이 골이 되는 행운이 따랐다. 비디오판독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무효 그런데 골이 나옴과 동시에 베트남 수비수 팜리득이 중국선수를 때렸다. 결국 팜리득은 퇴장을 당했다. 가뜩이나 두 골 뒤진 베트남은 남은 시간을 10명이 뛰었다. 중국은 추가시간 왕위동이 한 골을 추가했다.  결국 베트남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했다. 베트남은 24일 자정 한국과 3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중국은 25일 자정 일본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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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新권력 3인방 '포스트 마두로' 속도 내나

베네수엘라 新권력 3인방 '포스트 마두로' 속도 내나 국회의장, 임시 대통령·내무장관과 산책하며 "완벽한 연합" '마두로 머니맨' 前산업부 장관은 투자청장에서도 내쫓겨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 당국의 카라카스 습격을 통한 니콜라스 마두로(63) 대통령 축출 후 베네수엘라 내부 권력 지형이 델시 로드리게스(56) 임시 대통령을 필두로 한 '3인방'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의 친오빠인 국회의장과 '마두로 충성파'라고 평가받던 내무부 장관까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하며 신권력 체제를 공고화하는 모양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60) 국회의장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통령궁(미라플로레스)에서 업무를 마치고 산책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고, 그 양옆으로 미소를 지은 채 이동하는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과 디오스다도 카베요(62) 내무·법무·평화부 장관이 담겼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게시물에 '베네수엘라를 위한 완벽한 연합'이라는 글도 함께 달았다. 사진은 전날 업무 회의 이후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 평소 마두로 정부 주요 정책을 비중 있게 다루던 베네수엘라 일부 언론들은 국회의장의 이 게시물 내용을 발 빠르게 전달했다. 이들 3명은 지난 3일 '마두로 사태' 후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앞서 14일 베네수엘라 대통령궁에서 임시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현지 기자회견에서 델시 로드리게스는 국회의장과 내무부 장관을 대동한 채 마이크 앞에 서서 "지금은 베네수엘라 국민이 공존의 가치 아래에서 새로운 시대를 목격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며 수감자 석방 결정 관련 배경 설명을 하기도 했다. 이는 '포스트 마두로 시대' 안착을 위해 3명이 전략적 연대를 형성한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특히 마두로 최측근이자 강경파로 분류되던 카베요의 경우 미국 정부가 그간 은밀히 접촉하면서 안정적인 과도기 통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물밑에서 지원하도록 했다는 취지의 외신 보도(뉴욕타임스)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베네수엘라 정부 인적 구성에서도 변화가 감지되는데, 가장 상징적인 사례가 알렉스 사브(54) 산업부 장관 겸 투자청장 해임이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산업부와 상무부를 통합하는 조직 개편 과정에서 사브를 내쳤다. 이어 새 경제 담당 부통령 겸 투자청장에 칼릭스토 오르테가(42)를 임명했다고 베네수엘라 대통령실이 전날 밝혔다. 오르테가 부통령은 미국(라이스대·컬럼비아대)에서 교육받은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총재(2018∼2025년) 출신으로,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PDVSA) 고문을 맡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미국 정유 산업 중심지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베네수엘라 총영사로 근무한 이력도 확인된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그를 중용하는 건 다분히 미국 에너지 업계로부터의 투자 활성화 및 관계 개선을 위한 조처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79) 미 대통령은 현재 미국에서 베네수엘라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면서, 베네수엘라에 매장된 방대한 석유에 대한 미국 기업 접근을 밀어붙이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1위 석유 매장국이다. 쫓겨나는 신세가 된 사브 전 장관은 마두로의 '머니맨'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마두로 정부에서 미국의 대(對)베네수엘라 제재 회피 정책을 설계했던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마두로 정부와 관련한 돈세탁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돼 2021년 구금됐다가 베네수엘라 정부의 미국인 수감자 10여명 석방을 계기로 2023년에 풀려난 뒤 카라카스로 돌아와 2024년에 산업부 장관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궁극적으로 로드리게스 '남매' 대열에 강경파로 분류되던 카베요 내무부 장관까지 합류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현 상황은 미국과의 소통과 거래 없이는 권력 유지를 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으로 읽힌다. 다만, 노벨 평화상 메달까지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넘기며 정부 인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의 영향력과 정권 내 잔존 세력 반발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파의 실권 유지가 순탄하게 이어질지는 미지수로 관측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20. 10:26

작년 해외 관광객·매출 역대 최대…북미↓ 유럽·아시아↑

작년 해외 관광객·매출 역대 최대…북미↓ 유럽·아시아↑ 15억2천만명, 3천250조원…韓, 관광수입·지출 모두 높은 증가율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역대 최다인 15억2천만 명이 해외 관광을 했다고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관광객 수는 2024년보다 약 6천만명(4%) 늘어난 15억2천만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14억6천만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국제 관광객이 찾은 곳은 유럽으로, 서유럽과 남부 지중해 중심으로 관광객이 늘면서 전년보다 4% 많은 7억9천300만명을 맞이했다. 2019년보다는 6% 많은 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3억3천100만명으로, 2024년보다 6% 늘었지만, 2019년의 91%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미주를 찾은 사람은 2억1천800만명으로 1% 늘었다. 그중에서 북미로 여행한 사람은 1억3천540만 명으로 1.4% 줄었다. 남미는 7%, 중미는 5%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UNWTO는 미국을 관광한 사람의 수는 따로 제공하지 않았지만, 미국이 하반기에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AFP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캐나다와 그린란드 병합을 위협하고 대대적인 이민 단속과 입국 제한 정책을 펼친 시기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짚었다. 아프리카를 찾은 관광객은 8천100만명으로 8% 증가했다. 모로코와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국가가 이를 이끌었다. 중동으로 여행한 사람은 3% 늘었으며 팬데믹 이전보다는 39% 급등했다. 관광 수입도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세계 관광 수입은 1조9천억 달러(약 2천810조원)로 2024년보다 5% 늘었으며 여객 운송료를 포함한 관광 총 매출액은 2조2천억 달러(약 3천250조원)였다. 대부분 국가에서 외국 관광객 수보다 관광 수입이 더 가파르게 올라갔다. UNWTO는 지난해 가장 견조한 관광 수입 증가율을 보인 나라는 모로코(19%)와 한국(18%), 이집트(17%), 몽골(15%), 일본(14%), 라트비아(11%), 모리셔스(10%)라고 꼽았다. 관광 지출 역시 같은 추세로 늘었는데, 특히 미국(8%)과 프랑스(4%), 스페인(16%), 한국(10%) 출신 관광객의 해외 여행 지출이 늘어났다. 샤이카 알누와이스 UNWTO 사무총장은 "관광 서비스 부문의 높은 물가상승률과 지정학적 긴장의 불확실성에도 여행 수요가 2025년 내내 높게 유지됐다"며 "세계 경제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한 지역도 완전히 회복되면서 이런 긍정적인 추세가 2026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UNWTO는 또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북중미 월드컵이 올해 해외여행의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정학적 긴장과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 및 분쟁은 올해도 해외 여행을 제한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UNWTO는 지적했다. 라파엘 팜피욘 마드리드 IE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도 AFP 통신에 "국제 이동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문은 특히 보건, 지정학, 기후 위기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0. 10:26

그린란드 총리 "가능성 낮지만 미국의 군사침공에도 대비"

그린란드 총리 "가능성 낮지만 미국의 군사침공에도 대비" 가정에 닷새분 식량비축 권고…일상 차질 해결 돕는 TF구성도 덴마크 총리 "트럼프가 무역전쟁 시작하면 당연히 대응해야"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극의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향한 병합 의지를 꺾지 않자 그린란드 정부가 미국의 군사 침공 등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비하고 있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20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이 실제로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병합할 것이라고 믿지 않지만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닐센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하는 것처럼 미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면서도 "그렇지만 우리는 어떤 것에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시민들의 일상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도울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지역 당국의 대표로 구성된 전담팀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린란드 정부는 또한 주민들에게 가정내 닷새분의 식량을 비축하라는 권고 등이 포함된 새로운 지침을 배포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무테 B. 에게데 재무장관은 "그린란드는 큰 압박에 처해 있다"며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이날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의회 질의 응답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등 유럽을 상대로 실제로 추가 관세를 발효할 경우 맞대응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유럽과 미국 모두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린란드 사태에 동분서주하느라 올해 세계 정상들이 집결한 다보스 포럼을 건너뛴 프레데릭센 총리는 "만약 우리를 상대로 무역전쟁이 시작된다면 이는 내가 권고할 수 없는 것이지만, 우리는 당연히 대응해야 한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지점까지 이르지 않길 바라며, 이는 우리가 택해야 할 길이 아니라는 것을 미국인들에게 설득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그린란드에 연대를 표명하며 현지에 병력을 파견한 독일,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등 유럽 8개국에 내달 1일부터 모든 상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데 이어 이날은 소셜미디어에 그린란드로 표시된 지역에 대형 성조기 깃발을 들고 서 있는 가상의 그림을 올리며 그린란드를 다시 자극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1.20. 10:26

벨라루스 대통령 "가자 평화위 참여…10억달러 필요없어"

벨라루스 대통령 "가자 평화위 참여…10억달러 필요없어"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에 가입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벨라루스 벨타통신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평화위원회의 창립 회원이 되라는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는 내용의 문서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전날 루카셴코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위원회 창립 회원이 되어 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평화위원회에 참여하면서 벨라루스의 '국제적 고립'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벨라루스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독재와 인권 탄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원 등을 이유로 수년간 국제 무대에서 외면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루카셴코 대통령에게 정치범 석방을 요구하고 루카셴코 대통령이 그에 응하자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를 일부 해제했다. 이번 평화위원회 초대와 가입으로 양국의 관계 개선도 한층 진척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서방과 대립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평화위원회 초대장을 보냈다. 러시아는 아직 이 초대의 세부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미국 측의 설명을 들은 후 수용 여부를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출범하는 평화위원회와 관련해 창립 첫해 회원국이 10억달러(약 1조4천800억원)를 기여금으로 내면 영구 회원권을 가질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루카셴코 대통령은 "아픈 사람들이 또 스스로를 망신시켰다"며 일축했다. 그는 "돈은 필요 없다"며 "창립 회원은 첫 3년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다. 3년 후 선출·초청·임명되지 않았을 경우 계속 활동하고 싶다면 그때 10억달러를 내면 3년간 더 일할 수 있다. 하지만 평화를 위해 잘 일한다면 10억달러 없이 계속 일할 수 없다"며 자신은 후자를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1.20. 10:26

美상무 "유럽이 '그린란드' 보복관세 실행하면 '맞불' 국면"

美상무 "유럽이 '그린란드' 보복관세 실행하면 '맞불' 국면" 무역대표부 대표 '그린란드 관세'에 "관세의 적절한 사용"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그린란드 관세'에 맞서 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를 실행한다면 양측의 관세 갈등은 확전 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유럽이 보복 관세를 실제로 단행할 경우 "그렇게 되면 우리는 맞대응(tit-for-tat·양측이 서로 상대 조치를 그대로 되갚아 주는 것) 국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대하는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에 다음 달 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앞서 지난 17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해 영국, 유럽연합(EU)과 각각 무역협정을 체결, 영국 수입품에는 10%, EU에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해당 8개국은 기존 대미 관세에 '그린란드 관세'를 추가로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럽의회는 이달 26∼27일 미국과 체결한 무역협정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었으나, 유럽 국가들 사이에선 이를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나아가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도 검토하고 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WEF 행사장에 마련된 '미국관'에서 별도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가 "관세의 적절한 사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모든 국가에 항상 전면적 제재를 부과하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대신 관세와 같은, 보다 낮은 강도의 조치를 활용해 협상이나 기타 지정학적 결과를 위한 판을 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가 협상을 위한 것이냐'고 질문하자, 그리어 대표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시행한 데 대해 IEEPA가 "무역적자나 국가 안보 관련 비상사태에는 가장 적합한 수단"이라며 "이를 사용할 수 없다면 다른 수단을 동원할 수 있겠지만 IEEPA가 가장 적절한 수단임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미 연방대법원은 '미국의 무역 적자가 비상사태이고, 이에 따라 각국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처럼 대통령이 IEEPA를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 심리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20. 10:26

독일 작년 대미 수출 9.4%↓…트럼프 관세 여파

독일 작년 대미 수출 9.4%↓…트럼프 관세 여파 대미 흑자 팬데믹후 최저…中, 미 제치고 최대 교역국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독일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10% 가까이 줄어든 걸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대미 상품 수출액은 2024년 같은 기간 1천499억유로(260조3천억원)보다 9.4% 적은 1천358억유로(235조8천억원)였다. 수입액은 2.2% 늘어난 869억유로(150조9천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대미 흑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이후 가장 적은 489억유로(84조9천억원)로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미 무역흑자는 648억유로(112조5천억원)였다. 통계청은 대미 흑자가 1년 사이 24.6% 줄었지만 미국은 여전히 독일이 가장 큰 흑자를 내는 나라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자동차와 차량 부품 수출이 17.5%, 기계가 9.0% 감소했고 의약품은 0.7% 늘었다. 대미 수출이 급감하면서 독일의 최대 교역 상대가 1년 만에 미국에서 중국으로 다시 바뀌었다. 지난해 1∼11월 독일과 중국의 교역 규모는 2천308억유로(400조7천억원)로 미국 2천228억유로(386조8천억원)보다 많았다. 중국은 2016년부터 8년간 독일의 최대 교역 상대였다. 그러나 트럼프 전임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시절 서방의 디리스킹(위험제거) 전략 영향으로 2024년 2위로 밀려났다. 유럽 최대 규모인 독일 경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과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대란, 지난해 트럼프 관세로 연타를 맞아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2%로 3년 연속 역성장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그러나 수출과 주력산업인 자동차·기계 등 제조업 생산량은 3년 연속 감소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1.20. 10:26

'인터밀란 원정' 앞둔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인테르는 최상위 팀, 모든 것 쏟아부을 것"

[OSEN=정승우 기자] 미켈 아르테타(44) 아스날 감독이 다시 만나는 인터 밀란을 향해 "정말로 어려운 경기"라고 선을 그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긴장감과 절박함도 숨기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밀란 원정을 하루 앞두고 열린 아스날의 공식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아스날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터 밀란과 리그 페이즈 경기를 치른다. 아르테타 감독은 두 시즌 연속 인터 밀란을 상대하게 된 상황을 짚으며 "작년과 매우 비슷한 맥락"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물론 현재 두 팀의 위치는 조금 다르다. 인테르에는 새 감독도 왔고, 그가 팀 정체성과 플레이 방식에 분명한 요소들을 더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테르는 매우 경쟁적인 팀이고,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팀이다.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챔피언스리그 특유의 무게감도 강조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대회에서는 무언가를 이룰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내일은 최상위 레벨의 팀을 상대로 정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그만큼 각오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르테타는 "우리는 매 경기 승리를 목표로 준비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긴박함 역시 변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역시 같은 시선을 공유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가브리엘 제주스는 "모든 축구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꾼다"라며 "우리도 이 대회를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라고 말했다. 제주스는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매 경기가 결승이다. 우리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번 경기에 임한다"라고 밝혔다. 아스날은 다시 한 번 밀라노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인터 밀란이라는 강호를 상대로, 아르테타 감독이 말한 '붙잡아야 할 기회'를 실제로 손에 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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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음주운전 3회 아닌 4회…집유 기간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한식 조리기능장 임성근 셰프의 음주운전 전력이 3차례가 아닌 4차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동아일보는 법원 등을 통해 임성근의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1999년 9월 21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성근은 그해 8월 15일 오후 8시 25분경 인천 부평구에서 서구일대까지 약 3km를 혈중 알코올 농도 0.153%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면허 취소 기준(0.1%)를 넘긴 수치로, 임성근은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부인 소유의 오토바이를 몰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임성근은 37일간 구금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임성근은 당시 집행유예 기간이었다. 그는 1998년 3월2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 받았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술을 좋아하다보니 실수를 했다”며 3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에 술에 취해 차 시동을 걸어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가장 최근은 5~6년 전”이라고 했다. 임성근은 2009년과 2017년 음주운전으로 각 벌금 2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2020년에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4% 상태로 운전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을 받았다. 임성근은 음주운전 논란이 커지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조리사가 되도록 저 자신을 다스리겠다”고 덧붙였다. 19일에는 “진솔하게 사과 방송을 준비하겠다”며 “처음부터 다시 주신 사랑을 천천히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임성근은 음주운전 논란으로 방송 출연도 취소됐다. JTBC ‘아는 형님’, KBS 2TV ‘신상출시편스토랑’ MBC ‘놀면 뭐하니?’ 등 녹화가 취소됐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임성근 녹화분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0.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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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가자" 아틀레티코, PSG 직관가서 LEE에 푹 빠지고+'절친' 영입도?... 가능성은

[OSEN=노진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 포함 다른 주축 선수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외 루이스 엔리케의 또 다른 애제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출전 시간이 부족한 이강인 영입에 대해 먼저 관심을 드러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최근 PSG와 릴 경기를 보기 위해 파리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가 그곳에 간 이유는 이강인 영입 관련 PSG와 협상을 가속화시키기 위함이었다"라며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PSG는 그를 판매할 의사가 없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능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아틀레티코의 열의는 식은 걸까"라고 물음표를 단 뒤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적 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의 정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모든 카드를 꺼내들 의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속 시절(2021~2023년)부터 꾸준히 아틀레티코의 관찰 대상에 올랐다. 당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이강인 측과 접촉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였다. 그러나 2023년 여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PSG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 이강인을 데리고 갔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428억 원)로 평가된다. 그는 이적 시장이 열리면 매번 이적설과 맞닿아 있다. 스페인 라리가 구단들뿐 아니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도 연결된 바 있다. 과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던 이유는 높은 이적료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PSG가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않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이번에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아틀레티코의 지속적인 관심에도 PSG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이강인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재계약 논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PSG의 곤살로 하무스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풋메르카토'는 전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심지어 훌리안 알바레스까지, 2026년 여름 이적이 예상돼 이들의 대체자로 하무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하무스는 전혀 이적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메르카토'는 "그는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PSG 역시 그와 동행할 의지가 확고하다"라고 들려줬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강인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0.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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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54억 귀한 몸 하마터면 큰일 날 뻔, 불의의 교통사고→미세 골절상 “큰 부상 아니지만, 스프링캠프는...”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투수 김원중(33)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하마터면 큰 부상을 당할 뻔 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김원중은 지난달 본가가 있는 광주 시내에서 운전을 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 차량이 김원중의 차를 들이받았고, 고통을 느낀 김원중은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늑골이 미세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 정도 진단이 천만다행이다. 상대 차량 과실이 큰 사고였기에 어떻게 보면 무방비 상태에서 충격을 입은 셈인데 다행히 늑골 외에 다른 부위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공을 던지는 데 필요한 손, 팔꿈치, 어깨, 다리 등에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게 천운이다.  김원중은 한 달 가까이 재활을 진행 중인 상황. 다만 롯데 1차 스프링캠프 정상 합류는 아쉽게 불발됐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의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다”라고 안도하면서도 “완전히 회복 후 건강한 상태에서 훈련하는 게 맞다고 판단됐다. 이에 1차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오는 25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대만 타이난으로 향한다. 김원중은 회복의 시간을 가진 뒤 늦게 타이난행 비행기를 탑승할 계획이다. 김원중은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 중 한 명으로, 2020년 거인군단의 클로저를 맡아 지난해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비롯해 통산 164세이브를 수확했다. 김원중은 작년 6월 KBO리그 역대 11번째이자, 원년구단 롯데 최초 통산 15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2025시즌에 앞서 롯데와 4년 총액 54억 원(보장액 44억, 인센티브 10억)에 FA 계약한 김원중은 지난해 53경기 4승 3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로 자이언츠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KT 위즈 박영현(35세이브), 한화 이글스 김서현(33세이브)에 이어 세이브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믿을 수 없는 순위 하락으로 7위에 그친 롯데는 다가오는 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비시즌 마무리투수의 교통사고라는 불의의 악재를 맞이했지만, 늑골 미세 골절 수준의 부상으로 끝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0.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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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멤버로도 월드클래스 가능".. '레알서 경질' 사비 알론소, 아스날과 14점 차 리버풀 구원투수 자원

[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짐을 싼 사비 알론소(45)가 친정팀 리버풀 사령탑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영국 '풋볼 365'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알론소가 리버풀의 현 스쿼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레알과 결별한 알론소의 행보가 리버풀로 향하고 있다. 알론소는 7월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지만 "리버풀이 부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조만간 알론소가 리버풀로 갈 것이라는 점을 모두가 알고 있다"면서 "그것이 가장 논리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 슬롯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지목했다. 현재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리버풀이지만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면서 4위(승점 36)에 머물러, 선두 아스날(승점 50)과 14점 차로 벌어진 상태다.  일단 리버풀 보드진은 표면적으로 감독 경질에 선을 긋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앞으로도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시즌 종료 후 교체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소셜 미디어(SNS) 매체 '인디카일라 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알론소가 리버풀 구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감독직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  특히 이 매체는 "구단이 현재 보유한 선수 자원만으로도 월드클래스 팀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알론소의 자신감까지 더하기도 했다.  현재 리버풀은 사실상 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알론소는 레버쿠젠 시절 팀을 소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리버풀의 부활을 자신하고 있는 상태다.  이 매체는 "알론소의 에이전트 이냐키 이바네스에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제안이 쏟아질 전망"이라면서도 "마이클 캐릭이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보군 중 하나지만, 리버풀의 '역사적 라이벌'이라는 점이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이에른 뮌헨 역시 뱅상 콤파니 체제가 공고해 당장 자리가 없다"면서 "결국 알론소가 리버풀로 향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0.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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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유리 다리 생겼냐"…'가장 위험한 다리' 영상 진실은

최근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른바 ‘설악산 유리 다리’ 영상이 확산하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설악산에 유리 다리가 생겼냐”, “어디로 가면 볼 수 있느냐”는 등의 문의 전화가 최근 잇따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온라인상에 퍼진 관련 영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제가 된 영상은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 설악산 옆에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설악산의 다리’ 등의 제목으로 게시됐으며, 산과 산을 잇는 도로와 유리 다리를 건너는 탐방객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들의 조회 수는 각각 174만회와 263만회에 달한다. 댓글에는 ‘가짜 뉴스’라는 지적이 다수 달렸지만, 일부 이용자들이 이를 사실로 오인하면서 실제 문의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설악산국립공원 측은 영상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설악산국립공원 내에는 현수교나 전망대 등 이른바 ‘유리 다리’ 형태의 시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콘텐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와 다른 영상이나 사진이 ‘OOO 명소’라는 설명과 함께 확산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설악산국립공원은 허위·과장 정보 확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대응하는 한편, 탐방객들에게 자연 보호와 안전 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강조할 방침이다. 설악산국립공원 관계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명백한 가짜 뉴스”라며 “허위 정보에 속아 헛걸음하지 않도록 정확한 내용은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0.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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