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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도달한 첫 한국계 우주비행사 8일 귀환…245일간 임무 수행

ISS 도달한 첫 한국계 우주비행사 8일 귀환…245일간 임무 수행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지구로 귀환한다고 4일(현지시간) NASA가 밝혔다. 조니 김이 탑승한 귀환 우주선은 245일간의 우주 임무를 마치고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8일 오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떠나 9일 카자흐스탄 초원 지대에 착륙할 예정이다. 조니 김을 포함한 우주비행사들의 귀환 과정과 우주정거장 지휘권 이양식은 NASA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현역 군인(미 해군 소령)이자 의사 경력을 갖고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미국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이번 비행은 조니 김이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8년 만에 처음으로 맡게 된 우주 임무다. 그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ISS에서 임무를 수행했는데, 이 기간 지구를 3천900여회 돌면서 약 1억6천737만㎞를 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착륙 후 세 승무원은 헬리콥터를 타고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주로 후송된다. 이후 조니 김은 NASA 전용기를 타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귀환하며, 리지코프와 주브리츠키는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훈련 기지로 복귀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곽민서

2025.12.05. 20:25

美부통령, '가정 위기설' 일축…"SNS 반응이 우스울 뿐"

美부통령, '가정 위기설' 일축…"SNS 반응이 우스울 뿐" "우리 관계는 어느 때보다 견고…결혼반지 잊은 것도 해프닝일 뿐"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가정 위기설을 일축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NBC 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확산한 부인 우샤 밴스와의 불화설에 대해 "소셜미디어(SNS)의 반응이 그냥 우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도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샤는 미군 기지 방문 행사 당시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고, SNS에선 밴스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다는 관측이 퍼져나갔다. 밴스 부통령이 가톨릭 신자인 데 비해 인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우샤는 힌두교도라는 점도 불화설의 재료가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9월 암살당한 청년 보수파 지도자 찰리 커크의 미망인과 밴스 부통령의 염문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결혼반지 논란에 대해 밴스 부통령은 부인이 행사 참석 전 관저에서 샤워한 뒤 반지를 잊고 간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생각에 도중에 반지를 가지러 갈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밴스 부통령은 부인과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샤는 기독교인이 아니고 개종계획도 없다"면서 "언젠가 나와 같은 시각을 가지게 되길 바라지만 그와 무관하게 계속해서 그녀를 사랑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결혼 생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불편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대해선 "삶이라는 게 원래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다"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밴스 부통령은 2013년 예일대 로스쿨에서 우샤를 처음 만났고, 이듬해 결혼했다. 우샤는 대법관 재판연구관, 유명 로펌 변호사 등으로 법조계 경력을 쌓았고, 남편이 부통령이 되자 변호사 일을 접고 내조를 시작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5.12.05. 20:25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가 "어깨가 무겁다.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특검은 6일 서울 서초구 센트로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며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관봉권 의혹과 쿠팡 의혹 중 우선순위를 묻는 말에는 "두 사건 다 중요하다"며 "똑같은 비중을 두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현판식에는 김기욱(사법연수원 33기)·권도형(변호사시험 1회) 특검보와 수사단장을 맡은 김호경(37기) 광주지검 공공수사부 부장검사가 함께 참석했다.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두 의혹에 대해 독립적인 제3의 기관이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며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다. 상설특검이 가동되는 건 2021년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특검' 이후 두 번째다. 검찰 내부를 겨냥한 특검 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지난달 17일 안 특검이 임명된 후 준비기간 동안 사무실을 마련하고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출범 준비를 마쳤다. 상설특검팀은 특검법에 따라 특검과 특검보 2명, 파견검사 5명,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각 30명 이내로 꾸려진다.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한차례 연장 가능)이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5000만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을 포함한 현금다발을 확보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하면서 불거졌다.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은 지난 4월 엄희준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현 광주고검 검사)이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맡은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불기소 처분을 하도록 압박했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2.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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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박윤호, 정경호 과거 연기..'묵직 존재감' 예고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윤호가 한층 깊어진 연기 변주를 선보인다.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 극 중 박윤호는 최연소 부패전담부 부장판사 강다윗(정경호 분)의 고등학생 시절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빛낸 박윤호는 이번에도 캐릭터가 지닌 복합적인 감정선과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극 전체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앞서 박윤호는 ‘스터디그룹’,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미지의 서울’, ‘트리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박윤호는 ‘프로보노’ 출연까지 확정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프로보노’를 통해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까지 입증, 강한 흡입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윤호가 출연하는 tvN ‘프로보노’는 토,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닛엔터테인먼트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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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째즈, '마지막 썸머' OST로 유튜브 인기 음악·M/V 차트 동시 진입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조째즈가 가창한 '마지막 썸머' OST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째즈가 가창에 참여한 '마지막 썸머'의 여덟 번째 OST '그리워 혼자 하는 말'이 6일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TOP100에 54위로 신규 진입했다. 또한, 유튜브 뮤직 내 인기 급상승 음악 14위를 기록하며 리스너들의 호평 속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조째즈의 '그리워 혼자 하는 말'은 발매 후 꾸준한 관심 속 음악 팬들과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유뷰트 인기 뮤직비디오 순위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증명하고 있다. '그리워 혼자 하는 말'은 장면마다 느껴지는 애절함과 따뜻한 여운이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조째즈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곡의 감정선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진심이 담긴 섬세한 표현력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조째즈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은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주인공의 마음을 노래한 것 같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 "애틋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이재욱, 최성은 등 신예 배우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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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6년째 백수' ♥남편과 결혼 일상.."최근 들어 삐끗" [핫피플]

[OSEN=유수연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에 대한 솔직한 근황부터 애정 어린 농담까지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이제야 연기 맛을 알게 된 한고은 (feat. 몰래 온 손님)’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한고은은 남편의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우리 신랑 건강히 잘 있다. 제가 유튜브를 하니까 좀 신났나 보다”라며 웃었다. 그는 “신랑도 많이 걱정했는데 좋은 응원을 보내주시니 저희도 신나서 더 열심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 신영수가 과거 홈쇼핑 MD로 일했으나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퇴사한 뒤 6년째 무직 상태라는 점을 언급하며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고은은 결혼 후 자신의 삶이 크게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결혼하면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고 기댈 곳이 생기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남편이 굉장히 큰 버팀목이었다. 지금은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달달함만 있는 건 아니었다. 10년 차 부부의 현실도 공개했다. 한고은은 “결혼 10년 되니까 요즘 남편이 약간 삐끗한다. 가끔 때릴까 고민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들은 왜 이렇게 잔소리가 느냐. 나이 들수록 더 많아지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재밌다”고 했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살 연하의 신영수 씨와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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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2' 글로벌 성공에 넥써쓰-플레이위드코리아 또 한 번 맞손

[OSEN=고용준 기자] 넥써쓰와 플레이위드코리아가 '로한2' 글로벌 성공에 힘입어  '씰M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에 손을 잡았다.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가 5일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와 모바일 MMORPG ‘씰M 글로벌’의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씰M 글로벌’을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앞서 공동 퍼블리싱한 ‘로한2 글로벌’의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콘텐츠 확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씰M 글로벌’은 2003년 출시된 인기 PC 온라인 게임 ‘씰 온라인’의 감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개성 있는 몬스터, 콤보 전투 시스템 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크로쓰 플랫폼의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커뮤니티 플랫폼, 토크노믹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생태계에 온보딩됨에 따라, 글로벌 이용자의 접근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로한2 글로벌에 이어 '씰M 글로벌'을 '크로쓰샵(CROSS Shop)'에 확대 적용한다. 크로쓰샵은 글로벌 결제 수단 '바이낸스페이' 등을 도입해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김학준 대표는 “이번 씰M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사랑받은 IP를 넥써쓰와 협력해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로한2 글로벌에 이어 씰M 글로벌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하며 양사 간 신뢰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풀스택 생태계를 갖춘 플랫폼과 웰메이드 MMORPG의 결합은 게임을 더욱 성공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05. 20:02

퇴사 후 내조한다던 아내, 정신 차려보니 집안일도 내 몫 됐다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291~294화 함께 싣습니다. ━ 291화 맞벌이 (1) ━ 292화 맞벌이 (2) ━ 293화 맞벌이 (3) ━ 294화 맞벌이 (4)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1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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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택한 벽화 디자인' 토트넘, 손흥민 복귀 앞두고 특별 프로젝트 실행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재회를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기리는 벽화 작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며 토트넘을 떠난 지 반년 만에 돌아오는 레전드를 위해 또 하나의 상징을 남기는 것이다. 이별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 팬들에게 보내는 늦은 작별이자 토트넘이 그의 존재를 어떻게 기록하려는지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현지 팬 커뮤니티 매체인 스퍼스 아미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복귀 일정에 맞춰 벽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공사 관계자들이 토트넘 하이로드 인근 벽면에서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간은 이미 주변을 정리하고 구조를 새롭게 다듬고 있어 손흥민을 상징하는 결정적 장면을 새겨 넣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임을 짐작하게 한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LAFC로 떠나면서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토트넘을 조용히 떠나야만 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를 건넬 기회가 없었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뉴캐슬전이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됐다. 클럽과 팬 모두가 작별을 준비할 시간조차 없었던 이별이었다. 그런 손흥민이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앞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다. 구단은 손흥민이 킥오프 전 팬들 앞에 다시 서서 직접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복귀 일정에 맞춰 구단이 추가로 마련한 프로젝트가 바로 벽화다. 토트넘은 팬 자문위원회와 협력해 손흥민 벽화를 토트넘 하이로드에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성 목표일은 12월 9일이며 이는 그가 클럽에 남긴 기록과 마음을 다시 한 번 기념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점은 벽화 디자인을 손흥민이 직접 선택했다는 사실이다. 토트넘은 레들리 킹, 해리 케인의 벽화를 만든 팀이 이번 작품도 담당하고 있어, 구단이 손흥민을 어떤 레벨의 상징으로 대우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구단 채널을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한국에서 토트넘과의 결별을 발표했던 그는 당시 상황 탓에 팬들 앞에서 작별을 고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자신과 가족이 받은 사랑과 응원이 얼마나 컸는지 직접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시에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임을 예고하면서도, 이 작별 인사가 자신에게도 구단에게도 중요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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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정경호, 대법관 후보감이었는데..문제적 판사 낙인?

[OSEN=유수연 기자] 국민 판사 정경호가 하루 아침에 공익 변호사로 강제 출근하는 충격적인 상황에 맞닥뜨린다. 오늘(6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에서는 국민 판사로 주목받아온 강다윗(정경호 분)이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법정 인생 2막에 돌입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 중 강다윗은 뛰어난 사회생활 능력과 속 시원한 판결 세례로 ‘대법관 후보감’이라는 말까지 나올 만큼 법조계 안팎의 주목을 받는 셀럽 판사다. 여론과 윗선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정상 궤도를 향해 거침없이 치고 나가고 있다. 그러나 대법관 승진을 눈앞에 둔 시기, 강다윗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공익변호사로서의 일상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체 잘나가던 엘리트 중에 엘리트 판사 강다윗이 왜 무보수 공익 변론으로 방향을 급선회하게 된 것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강다윗의 롤러코스터 같은 일상의 변화가 담겨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법정에서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던 판사 강다윗은 돌연 입을 틀어막은 채 무언가를 다급히 들여다보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온몸으로 표출되는 충격과 당혹스러움은 강다윗이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욱 키운다. 이어 온갖 서류가 산처럼 쌓인 사무실 한가운데 선 강다윗은 전혀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듯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공익변호사 장영실(윤나무 분), 유난희(서혜원 분), 황준우(강형석 분)는 강다윗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과연 공익변호사가 된 전직 판사의 속사정은 무엇일지, 강다윗의 파란만장한 이직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첫 회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을 ‘프로보노’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로 오늘(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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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가슴 성형설 정면 해명…“언니들은 내 두 배, 내 거다” ('윤주르')

[OSEN=유수연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가슴 성형설을 직접 해명하며 유전적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대댓글 700회 이상 직접 작성한 대댓글 장인 장윤주가 엄선한 QnA(무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장윤주가 팬들이 남긴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윤주는 먼저 식욕 억제제를 먹느냐는 질문에 “배를 100% 채우지 않고 지낸다. 삶에도 여백을 두는 걸 좋아해서 스스로 커트한다”며 “식욕 억제제 필요 없다”고 답하며 특유의 절제 철학을 전했다. 이어 힙 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마르고 나이가 들면 힙이 자연스럽게 처진다. 제가 해본 것 중 효과가 있었던 건 EMS였다. 7년 동안 일주일 한 번씩 했다”고 소개하며 꾸준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날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대목은 가슴 성형 의혹에 대한 해명이었다. 장윤주는 “댓글에 가슴 했다더라, 그런데 내 거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 집은 원래 엄마가 가슴이 크다. 딸 셋 중 내가 막낸데 언니 두 명은 내 가슴 두 배다”라며 유전적 이유를 공개, 오히려 자신이 가장 작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오히려 처짐 때문에 고민이 많다”며 현실적인 고민까지 털어놨다. 한편 장윤주는 최근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를 통해 시청자와 만났으며, 예능·모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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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술에 약 탔다"던 여배우, 거짓말 CCTV에 딱 걸렸다..와인 3잔 연거푸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약물 피해를 주장한 배우 타라 레이드(50)의 진술과 달리, 사건 당일 호텔 바 CCTV에는 그녀가 최소 3잔의 와인을 빠르게 들이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레이드는 “단 한 잔만 마셨다”고 주장해온 상황이어서 진실 공방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TMZ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리드가 시카고 로즈먼트 지역 호텔 바에서 남성 두 명과 함께 앉아 첫 잔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첫 잔을 비우는 동안 다른 바텐더가 두 번째 잔을 따라 주자 이를 또 한 번 ‘원샷’하듯 들이켰다. 이후 자리를 옮겨 모자를 벗고 남성 유튜버 션 P(Sean P.)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세 번째 잔으로 추정되는 와인이 다시 서빙되며, 리드는 이 또한 단숨에 마셨다. 이는 리드가 사건 직후 TMZ에 “한 잔 마시고 블랙아웃됐다”, “절대 많이 마시지 않았다”라고 밝힌 내용과 상충하는 대목이다. 리드는 호텔 바에서 마주친 유튜버 션 P가 자신의 음료를 스파이크(drugging)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녀는 “내가 올려둔 적 없는 냅킨이 컵 위에 있었다”며 의심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로즈먼트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음료에 누군가 무언가를 넣는 장면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바텐더가 자리를 비운 동안 레이드의 와인을 덮어둔 것뿐”이라며 이는 업계의 표준적인 안전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는 없는 상태다. 페이지식스가 확보한 911 신고 녹취에서도 리드는 극도로 취한 상태로 묘사된다. 신고자는 “그녀는 거의 서지도 못하고, 휠체어에도 제대로 앉아 있지 못한다. 말을 하면 거의 반응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배경에서는 레이드가 심하게 발음이 흐려지고 신음하는 소리가 들린다. 레이드의 약물 투입 의혹을 정면으로 부정한 션 P는 TMZ에 “그녀가 처음부터 취한 듯 보였다”며 오히려 자신이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함께 올라간 순간 레이드가 보안요원을 불렀고, 내게 맡긴 가방 안에서 무언가 약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약물이 실제 무엇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레이는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는 “호흡은 있었지만 8시간 넘게 의식이 없었다. 병원에서도 ‘약물 반응 같다’고 했다”며 “누구든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다. 음료는 절대 방치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찰은 여전히 음료 조작 증거는 없고, 향후 병원 검사 결과에 약물 반응이 확인될 경우에만 추가 수사가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건은 다음과 같은 쟁점이 맞물려 있다. CCTV엔 와인 3잔 이상 ‘폭음’ 장면, 레이드는 “한 잔뿐” 주장, 경찰은 “약물 투입 정황 없다”, 션 P는 “내가 아니라 그녀가 먼저 비정상적이었다”, 병원 기록은 아직 제출되지 않음.  향후 의료 결과가 공개되면 사건의 핵심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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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부족함 느꼈다”… 직접 밝힌 젠지 사임 이유, 김정수 감독의 남다른 책임감

[OSEN=영등포, 고용준 기자] 3년 전, 다크호스로 기적 같은 ‘미러클 런’을 완성했던 DRX의 영광 뒤에는 그의 눈물이 있었다. 부당해고로 인해 강제로 휴식을 취해야 했던 그는 2년의 공백을 뒤로하고 2024시즌을 앞두고 젠지로 복귀했다. ‘롤드컵 청부사’라는 명성답게 그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젠지 선수들과 함께 2024년과 2025년 MSI 2연패, EWC 2025 우승을 일궈냈다. LCK에서도 2024 스프링 우승, 서머 준우승, 2025 LCK 우승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리그의 절대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가을 축제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결과는 아쉬웠다. 2년 연속 4강, 특히 MSI와 EWC, 단일 리그로 바뀐 LCK까지 모두 제패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젠지의 2025 롤드컵 4강 탈락은 충격적이었다. 옥의 티였지만 그는 변명하지 않았다. 당연하리라 여겨졌던 계약 연장마저 스스로 포기하며 4강 탈락의 책임을 온전히 짊어졌다. 2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던 김정수 감독은 선수들이 아닌 자신의 부족함을 이유로 사실상 자진 사임을 선택하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OSEN은 11월 말, 2026시즌 휴식을 선언한 김 감독을 서울 영등포의 한 장소에서 만나, 젠지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유와 향후 진로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2025 LCK컵 준우승 이후 젠지는 2025 정규시즌 동안 단 세 번만 패했다. 단일 시즌 체제로 치러진 정규리그에서 29승 1패라는 압도적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호랑이’, ‘산군’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강력함을 보여줬다. MSI 2연패와 EWC 첫 우승까지 더하며 불패 가도를 이어갔다. 2025 LCK 플레이오프에서는 KT에게 일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예약한 상황이었다. 다만 2025 롤드컵 4강에서 KT에게 1-3으로 패하며 화룡점정을 찍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김정수 감독은 “돌아보면 2년은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정말 쉬지 않고 달렸다. 그러나 젠지는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그 목표를 2년 연속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책임감을 느꼈다.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했고 팀에 사의를 전달했다”고, 삼성 갤럭시에서 젠지로 이름이 바뀐 이후 최고 성적을 냈음에도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2025 롤드컵 4강 패배 직후의 이야기를 묻자 김 감독은 잠시 머뭇거리다 조심스레 말했다. “여러 차례 롤드컵을 경험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피드백을 하지 않는다. 시즌이 끝난 상황에서 피드백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2025 롤드컵이 4강으로 끝나고 나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으로서 마지막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이 당연하다고 판단했다. 자책도 많았다. 그래서 팀에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며 “마지막 결과는 아쉬웠지만, 젠지에서의 2년은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며 생생함과 열정이 다시 살아났다. 정말 행복한 2년이었다. 다만 팬들께서 기다리셨던 월즈 트로피를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기도 하다”고 회고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김 감독은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그래서 사임 이후엔 은퇴도 고려했다. 성적은 결국 감독의 책임이다 보니, 시즌을 돌아보며 밴픽과 피드백 등 여러 면에서 ‘내가 정말 잘하고 있었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혹여 번아웃이 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 그래서 당분간 쉬거나 대학원에 진학해 e스포츠를 학문적으로 공부하며 2026년 이후 계획을 세우려 했다. 그런데 최근 여러 책을 읽으며 나를 다시 돌아보니, 일에 대한 열정이 다시 올라오는 걸 느꼈다. 매일 지인들과 에이전트가 ‘감독은 이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설득하는 상황이다.” 김 감독이 차기 시즌 휴식을 예고했지만, 그의 역량을 잘 아는 LPL이 그를 눈여겨보지 않을 리 없었다. 인터뷰 후 잠시 자리를 함께한 박재석 쉐도우코퍼레이션 대표는 “김정수 감독은 계약 성사 여부와 별개로 아직 충분한 장점을 가진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일을 하도록 설득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LPL 팀도 있다”며 귀띔했다. 결국 김정수 감독은 에이전트 박재석 대표의 간곡한 권유에 마음을 돌려, LPL에서 2026시즌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지난 5일 웨이보는 공식 SNS를 통해 김정수 감독의 영입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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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타격, 나보다 높은 수준” 3년 무명→신인왕→도쿄돔 폭격, 마침내 MVP 절친과 태극마크 새기다

[OSEN=청담동, 이후광 기자] 올해 신인왕과 작년 MVP가 대형사고를 치기 위해 내년 1월 나란히 사이판으로 향한다.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은 지난 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뒤 취재진과 만나 내년 1월 사이판에서 펼쳐지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차 캠프 명단에 포함된 소감을 전했다.  도쿄돔의 영웅 안현민이 가장 반긴 선수는 동갑내기 절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었다. 김도영은 지난해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KBO리그 정규시즌 MVP로 우뚝 섰지만, 올 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며 30경기 출전에 그쳤고, 회복 차 지난달 체코, 일본 평가전 참가가 불발됐다. 지난달 초부터 훈련을 시작한 김도영은 지난 3일 공개된 WBC 사이판 1차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현민과 김도영은 2003년생 동갑내기다. 안현민은 마산고를 나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차 4라운드 38순위 지명됐고, 광주동성고 출신의 김도영은 KIA 1차지명을 받았다. 슈퍼스타로 올라 선 김도영과 달리 안현민은 지난해까지 사실상 무명선수였지만, 올 시즌 혜성 같이 등장해 신인왕을 거머쥔 뒤 태극마크까지 새기며 마침내 김도영과 함께 뛰게 됐다.   안현민은 “(김)도영이가 새로 들어와서 재미있을 거 같다”라고 웃으며 “김도영은 작년 최고의 선수였다. 타격이 나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뛴다는 게 새로운 재미로 다가올 듯하다”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안현민은 김도영과 더불어 류현진(한화 이글스), 노경은(SSG 랜더스) 등 대선배들과도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본 대회 들어가면 해외파 선배들까지 다 오시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라인업에 들어간다는 자체가 영광이다. 다 우리나라 야구에 한 획을 그으셨던 분들이 아닌가”라며 “다만 친해지기는 어려울 거 같다. 난 대표팀에 처음 가는 거고, 그 동안 워낙 대표팀을 많이 하신 분들끼리 친분이 형성돼 있다. 난 그냥 궁금한 부분, 또 배워가고 싶은 걸 묻는 것만으로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아직 최종 엔트리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안현민은 체코, 일본전에 이어 내년 1월 사이판 전지훈련을 떠나는 자체가 즐겁다. 지난해 이맘때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이기 때문이다. 안현민은 “WBC가 지난 대회를 기점으로 참 재미있어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흥행을 위해 여러 변화를 준 덕분이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발을 넓혀서 나오는 거라 재미있을 거 같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올 시즌 생애 첫 풀타임에 이어 평가전, 각종 시상식 참가 등으로 인해 휴식 없이 비시즌을 보내고 있는 안현민. 그러나 체력 걱정은 없다. 그는 “난 WBC를 처음 준비해보는 선수다. 기존에 준비를 했던 선수라면 내년을 빨리 준비하는 게 영향을 끼쳤을 텐데 난 원래 스프링캠프부터 100%의 기량을 보여줘야 선수였다. 큰 영향은 없을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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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또..."김주하한테 프러포즈하러..죽기 전 사랑하고파" (데이앤나잇)

[OSEN=최이정 기자] 55년 차 가수 조영남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 김주하의 ‘남자 복 발언’을 터트리며 시작부터 초토화 사태를 발발시킨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매거진 오피스 ‘데이앤나잇’ 편집국을 콘셉트로 김주하가 편집장, 문세윤과 조째즈가 에디터가 되어 각계각층 셀럽들을 인터뷰하고 다양한 현장을 직접 취재하는 형식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토크테인먼트’를 펼친다. 6일(오늘) 방송될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회에서는 ‘럭비공 토크 달인’ 조영남이 김주하를 향한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을 들끓게 한다. 조영남이 김주하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왜 김주하가 남자 복이 없는지 알고 싶어서 나왔다”라는 엉뚱한 한마디를 건네 김주하를 발끈하게 하는 것. 김주하가 “저 남자 복 있어요! 아들도 있어요!”라며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만년 소년’ 조영남이 시작부터 어질어질한 이 분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조영남은 “김주하한테 프러포즈하러 나왔다”라며 김주하를 향한 돌직구를 날려 김주하를 당황하게 한다. 이어 조영남은 ‘80년 플러팅 장인’만이 할 수 있는 “유리한 건 내가 금방 죽을 거니까”라는, 매콤한 ‘자폭 프러포즈’를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김주하가 “방송에서 여자친구 얘기를 하면 반응 좋지 않은 거 알고 계시죠?”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상황에서 ‘자유로운 영혼’ 조영남은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조영남은 ‘위시리스트’ 관련 얘기 도중 “딱 하나, 죽기 전에 사랑이 하고 싶다”라는 묵직한 한마디를 남겨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뽐낸다. 조영남이 ‘사랑’을 끝까지 놓을 수 없다고 밝힌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김장훈은 소리 지르는 것만 모은 영상이 인기를 끌며 생긴 별명 ‘숲�l훈’과 모창 대상 1순위로 뽑히는 것에 대한 진솔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한때 ‘조롱의 아이콘’으로 불린 ‘숲�l훈’과 ‘예능의 치트키’가 된 자신의 모창에 대한 김장훈의 생각과 그로 인해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 특히 김장훈은 “대한민국 노인 중에 제일 웃긴다”라는 댓글이 가장 재밌었다며 자신이 밈의 대상이 됐음에도 오히려 웃음으로 승화하는 ‘대인배’ 행보를 보인다. 제작진은 “조영남은 ‘만년 소년’다운 천진난만함과 예측 불가 토크로 김주하, 문세윤, 조째즈를 쥐락펴락했다”라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하드캐리하는 조영남, 김장훈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MBN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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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최시훈 첫인상 폭로 "날라리인줄..선입견 갖고 멀리해"(고은언니)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의 첫인상을 솔직하게 밝혔다. 4일 '고은언니 한고은' 채널에는 "너무 보고싶었던 교포동생 에일리와 털어보는 옛날 미국 이야기 (재미교포, 결혼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에일리, 최시훈 부부가 출연해 한고은 부부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일리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자 "저희는 친구가 겹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를 원래 제가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 떨기로 했는데 친한 동생도 같이 만나도 되냐. 그때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연락을 그때는 막 안 하고 있었다. 연락처도 모르고. 제가 그때 공연을 10월에 앞두고 있었다. 근데 제 친구도 생일이 그 쯤이고 남편도 생일이 그쯤이어서 '생일겸 둘이 손잡고 보러 오세요' 했는데 그때 공연보고 남편이 (반했다)"고 설명했다. 한고은은 "아니 에일리를 꼭 공연을 보고 반해?"라고 의아해 했고, 최시훈은 "여자로서 반한건 아니었다. 그냥 아티스트로서 너무 멋있어서 반했고 여자로서 반한건 한참 뒤에. 저희가 딥 토크를 한적 있다. 아침까지 되게 오랫동안. 그때 제가 부산 갔을때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일리는 "이거 얘기해달라. 똑같은 공연을 부산에서 했다. 보러 오겠다더라. 관심 있는거냐 없냐"라고 궁금해 했고, 한고은 남편은 "관심 있는거다. 너무 있는거다"라고 단언했다. 최시훈은 "친한 형이 와이프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라고 해명했고, 에일리는 "봤던 공연을 또  보러 부산에 오겠다더라. 그러면 오세요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고은은 "나는 이런것 같다. 아티스트로서 너무 리스펙트하고 너무 큰 매력을 느꼈겠지. 하지만 내가 감히 이 여자를 사랑할수 있을까? 이거겠지. 그래서 이 여자의 곁에 갈수 있는 상황이 있다면 나는 가리라 그런거였겠지"라고 추측했고, 최시훈은 "맞다. 그게 있다"라고 수긍했다. 에일리는 "서울 공연 끝나고 스태프들이 다 회식할수있게 가게를 아예 자리를 비우고 제공해줬다. 언제 시간되면 제가 밥 한끼 사겠다 너무 감사하다 했다. 돈도 안 받고. 저는 그게 고마워서. 한두명도 아니고 저희 스태프 다 해서 돈도 안 받고 술이랑 음료 다 해 줘서 너무 감사해서 제가 밥 한번 다음에 사겠다 연락처 알려달라 했는데 계속 안 알려주는거다"라고 말했다. 최시훈은 "그냥 인사치레로 할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한고은은 "상처받기 싫었구나?"라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일리는 "세번 물어봐서 '진짜로 알려드려요?' 해서 그때 알려주셨는데 그때 부산콘서트 오신다고 해서 부산에서 밥 사겠다 했다. 저와 제 부산에 사는 지인들 있어서 다같이 식사하고 어쩌다 호텔에서 계속 수다를 떨게 됐다. 숙소도 같아서 밤새 이야기만 했는데 너무 사람이 좋은거다. 그때 저도 '이 사람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되게 괜찮은 사람이구나' 라는걸 알았고 그때 남편도 처음 (저를) 여자로 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일리는 최시훈에 대해 "처음에 봤을 때는 조금 얼굴도 더 날렵하고. 지금은 살찐거다. 결혼하고. 그때 되게 날렵하고 잘 웃지도 않아서 그리고 가게가 압구정에 있다. 그래서 처음 봤을때 압구정 날라리인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한고은은 "그럴수 있다. 왜냐면 너무 예쁘장하게 생겼잖아"라고 말했고, 에일리는 "그래서 약간 선입견을 가지고 보고 있었다. 멀리하고, 연락처 교환도 안 하고 그러고있었다. 근데 알고 보니까 사람이 너무 진국이더라. 내가 너무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한고은은 "결혼은 누가 먼저 얘기했냐"고 물었고, 최시훈은 "진짜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그냥 결혼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 왜냐면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가치관 이야기를 처음부터 되게 많이 했다. 그래서 그냥 아예 전제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고은 남편은 "근데 둘이 결혼 얘기를 하기보다 주변에서 자꾸 '너희 둘 결혼할것 같다' 했다. 그냥 연애 하다가"라고 말했고, 최시훈은 "저희 두세달 만났을때 와이프가 '결혼할거면 그냥 빨리 하자' 해서 '그러자' 했다"고 설명했다. 에일리는 "식장부터 내년으로 잡아놓고. 예약도 원래 일찍 해야한다더라. 예약 잡아놓고 결혼 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그 생각으로 바로 예약하러 갔다"라고 결혼 과정을 떠올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고은언니 한고은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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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명령 대응해 온 日통일교 회장 조만간 사임할 듯

해산명령 대응해 온 日통일교 회장 조만간 사임할 듯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의 다나카 도미히로(69) 회장이 조만간 사임할 전망이라고 현지 언론이 6일 일제히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다나카 회장이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을 표명할 방침이며 고액 헌금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후임에는 호리 쇼이치 전 부회장이 취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0년 취임한 현 다나카 회장은 2022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건을 계기로 교단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고 해산명령 청구까지 이뤄지자 이에 대한 대응에 임해왔다. 일본 가정연합은 문부과학성이 제기한 해산명령 청구가 지난 3월 지방법원에서 받아들여지자 고등법원에 항고했으며, 항고심은 지난달 심리를 마쳤다. 고액 헌금 피해자의 신청을 받아 보상 여부를 판단하는 제3자 위원회도 10월에 설치했다. 일본 가정연합의 고액 헌금 문제는 야마가미 데쓰야의 아베 전 총리 총격 사건 이후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야마가미가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5.12.05. 19:25

美 국무부, GBU-39 정밀유도탄 한국 수출 승인

美 국무부, GBU-39 정밀유도탄 한국 수출 승인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소구경 정밀 유도 폭탄 GBU-39 SDB 624발과 관련 장비의 한국 수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된 무기의 총 한국 수출 규모는 1억1천180만달러(약 1천650억원)로,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이다. 미국 보잉사가 제작하는 GBU-39 SDB는 항공기가 더 많은 수의 더 작고 정확한 폭탄을 탑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정밀 유도 활공 폭탄이다. 2006년 처음 실전 배치됐으며, 미국을 비롯해 이스라엘·이탈리아·네덜란드·우크라이나·사우디아라비아·호주 등이 운용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물량은 한국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인 F-15K와 F-35A 등에 탑재돼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용래

2025.12.05. 19:25

백악관, '마약선 생존자 제거 명령 보도' WP에 "미디어 범죄자"

백악관, '마약선 생존자 제거 명령 보도' WP에 "미디어 범죄자" 매주 선정하는 미디어 범죄 코너에서 "WP, 거짓 보도로 명예훼손"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백악관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전원사살' 명령을 보도한 워싱턴포스트(WP)를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로 지목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내보낸 언론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위해 개설된 백악관 공식 웹사이트의 코너다 WP는 미군이 지난 9월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선을 격침한 뒤 두 번째 공격을 통해 생존자 2명을 제거했고, 이는 헤그세스 장관의 명령 때문이라는 단독 기사를 송고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기사를 작성한 알렉스 호튼과 엘런 나카시마 기자의 이름을 명시한 뒤 "WP는 근거 없는 거짓 보도를 통해 미국 장병의 명예를 훼손하고, 반미정서를 부추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차 공격은 마약 테러리스트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프랭크 브래들리 해군 제독의 명령에 따라 이뤄졌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야당인 민주당은 생존자를 공격한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면서 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해 WP 측은 "정부가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행사하는 기자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우리는 위축되지 않고, 미국을 위해 정확하고 집요하게 보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후 기성 언론에 대한 적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개설된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 코너에선 CBS와 보스턴글로브, 인디펜던트 등 3개 사가 백악관의 첫 번째 공격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백악관은 '치욕의 전당'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통해 해당 각 언론사의 기사와 기자를 공격하고 있다. 백악관은 "기자들이 너무 많은 허위·왜곡 보도를 쏟아내고 있어 모두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민의 도움이 필수적이다"라며 지지자들에게 언론 편향 사례 제보를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5.12.05. 19:25

'현대家 3세 정대선♥' 노현정 근황..광나는 얼굴 선행 현장

[OSEN=최이정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전 HN 사장의 아내인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의 근황이 배우 이윤미의 SNS를 통해 전해졌다. 이윤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노현정을 언급하며 따뜻한 일화를 소개했다. 게시물에는 “제주도 소아암 어린이를 50명 이상 살리며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가시는 멋진 모임”이라는 글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이윤미와 노현정이 밝은 미소를 띠며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노현정은 빛나는 얼굴에 여전히 단아하고 기품 있는 근황을 드러냈다. 공개석상에 드물게 등장하는 만큼, 팬들과 대중에게도 뜻밖의 반가운 소식이 됐다.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 골든벨’, ‘상상플러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갑작스럽게 퇴사했다. 이후 그는 2006년 현대그룹 3세인 정대선 전 HN 사장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윤미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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