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의 팀 중 하나인 아이언 헤드 골프 클럽이 2026 시즌부터 팀명을 코리안 골프 클럽(Korean Golf Club, 이하 KGC)으로 변경하고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이번 리브랜딩은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컬처의 영향력을 골프에 접목해, 한국의 정체성과 현대적인 골프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K-컬처의 정체성 담은 백호와 무궁화 KGC의 새로운 팀 아이덴티티는 명예, 포용성, 그리고 집단적 힘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백호(White Tiger): 한국 역사 속 수호자인 백호를 로고 전면에 배치했다. 강인함과 회복력을 상징하며, 백호의 얼굴 디자인에는 두 개의 골프 클럽 형태를 은밀하게 투영해 종목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무궁화(Rose of Sharon): 대한민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원형 엠블럼에 적용해 한국의 끈기 있는 정신과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시각화했다. 마틴 김 KGC 제너럴 매니저는 "2025년 LIV 골프 코리아에서 젊은 팬들의 열정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며 "KGC는 전 세계 한국인을 잇는 새로운 골프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 글로벌 무대 정조준 LIV 골프는 지난해 5월 인천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를 통해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당시 지드래곤, 아이브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이 어우러진 페스티벌형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큰 호응을 얻었다. KGC는 이번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경기 운영은 물론 어패럴,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쳐 K-컬처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리안 골프 클럽이 첫선을 보일 2026 LIV 골프 시즌은 오는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5개 대륙 10개국에서 총 14개 대회가 개최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일정이 될 예정이다. 성호준([email protected])
2026.01.12. 15:36
[OSEN=이인환 기자] 중국 현지에서 안세영을 넘지 못하는 왕즈이의 한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안세영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2-0(21-15, 24-2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과는 깔끔했지만, 중국 매체와 팬들의 시선은 스코어보다 그 안에 담긴 흐름에 머물렀다. 중국 ‘베이징청년보’는 경기 직후 “왕즈이는 주눅 들지 않고 정면 승부를 펼쳤다. 패배했지만 값진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곧이어 논조는 달라졌다. 매체는 “이 경기는 두 선수의 격차가 기술뿐 아니라 체력, 심리, 결정력 전반에서 드러난 경기”라며 “왕즈이는 리드를 잡은 이후 플레이가 눈에 띄게 보수적으로 변했다”고 짚었다. 위로와 비판이 동시에 담긴 분석이었다. 특히 집중 조명된 장면은 2게임이었다. 왕즈이는 9-17, 11-18, 13-19까지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중국 현지 중계진 역시 “이제 한 세트만 더 가져오면 된다”고 언급할 만큼 분위기는 완전히 기울어 있었다. 그러나 그 시점부터 왕즈이의 움직임은 급격히 둔해졌다. 공격 빈도는 줄었고, 랠리는 길어졌으며, 선택은 안전 쪽으로 쏠렸다. 반대로 안세영은 그 순간부터 속도를 올렸다. 수비 한 박자, 코스 하나가 쌓이며 연속 득점이 이어졌다. 점수는 빠르게 좁혀졌고,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중국 매체들은 이 장면을 두고 “왕즈이가 진 것이 아니라, 안세영에게 뺏긴 세트”라고 표현했다. 결정적인 순간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는 분석이었다. 이 패턴은 낯설지 않았다.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같은 장면”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실제로 왕즈이는 큰 점수 차로 앞서다가 안세영에게 역전을 허용한 경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날 패배로 왕즈이는 안세영에게 9연패, 결승전 기준으로는 8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통산 상대 전적은 17승 4패.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은 냉정했다. 경기 후 왕즈이는 영어 인터뷰에서 “항상 제 자신이 자랑스럽다. 건강하게 지내며 계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중국 내에서 즉각 논란이 됐다. 일부 팬들은 “이 결과가 자랑스러울 이유가 무엇인가”, “랭킹 2위라는 대진 구조가 아니었다면 결승까지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안세영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 운영과 정신력이 반복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보다 직설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크게 앞서고도 또 역전패”, “기술 문제가 아니라 멘탈의 문제”, “패배 자체보다 패배 방식이 더 큰 문제”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단순한 1패가 아니라, 고질적인 패턴에 대한 피로감이 드러난 반응이었다. 반면 안세영을 향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중국 매체들은 “안세영은 점수 차와 상관없이 자신의 리듬을 끝까지 유지하는 선수”, “흔들리는 구간조차 계산 안에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도 안세영은 몰리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플레이의 결을 바꾸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두 점을 가져간 쪽은 늘 같았다. 중국 현지의 시선은 이제 명확하다. 왕즈이는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 선수지만, 안세영을 넘기 위해서는 기술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그리고 그 벽은 여전히 높다. 결승의 끝이 같은 이름으로 향한 이유를, 중국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12. 15:31
[OSEN=최이정 기자] 웨이커가 글로벌 숏폼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그룹 웨이커(WAKER, 고현·권협·이준·리오·새별·세범)는 지난 11일 유튜브 일간 쇼츠 인기곡(YouTube Shorts Daily Chart) 차트에서 신곡 'LiKE THAT'(라이크 댓)으로 한국 49위, 일본 28위를 기록하며 두 국가에 동시 진입했다. 실제 이용자 반응과 콘텐츠 소비량을 기반으로 집계되는 숏폼 차트 특성상 이번 성과는 웨이커가 한·일 양국에서 화제성과 강력한 팬덤 화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웨이커는 데뷔 이전부터 일본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아 공연과 팬미팅을 중심으로 현지 팬덤을 쌓아온 팀으로, 이 과정을 통해 촬영된 직캠과 팬 콘텐츠가 숏폼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이번 차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처럼 일본을 주력 활동 무대로 탄탄한 팬층을 쌓아온 웨이커가 이번 컴백을 통해 국내 시장까지 사로잡으며 한·일 양국에서 모두 의미 있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일본 동시 차트 진입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동 확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가 글로벌 알고리즘 기반 차트에 진입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실제 이용자 반응이 없으면 확산되기 어려운 숏폼 플랫폼 구조 속에서 웨이커의 성과는 마케팅이 아닌 콘텐츠 경쟁력과 팬들의 자발적 소비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앞서 웨이커는 지난 8일 미니 3집 'In Elixir : Spellbound'(인 엘릭서 : 스펠바운드)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정규 앨범급 완성도를 갖춘 이번 신보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차트 2위에 진입했으며, 타이틀곡 'LiKE THAT'은 엑스(X) 실시간 트렌드 2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웨이커는 각종 온·오프라인 콘텐츠 및 음악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울링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2. 15:27
트럼프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 대미 거래시 25% 관세 부과" 反정부 시위 이어지는 이란정권 압박…이란産석유 주수입국인 中에 영향줄듯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사실상 '2차 제재'(2차 관세)를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반(反)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 정권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 하는 모든 거래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며 이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명령은 최종적이며 확정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과 관련한 '2차 관세'는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겨냥하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미국이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압송 이후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을 사실상 장악한 상황에서 중국은 베네수엘라와 이란 등 에너지 주요 수입처 두 곳에서 미국발 변수에 직면하게 됐다. 백악관은 이날 이란 상황과 관련해 외교적 해결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군사행동도 선택지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정부는 미국 측에 핵 협상 재개를 제안했으며, 백악관은 이에 응할지를 검토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회담이 준비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벌어지는 일들 때문에 회담이 열리기 전에 우리가 먼저 행동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12. 15:26
[OSEN=김나연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손종원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방문한 근황을 전했다. 12일 장원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장미꽃과 하트 등의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을 방문한 장원영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레스토랑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손종원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특히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곳으로, 손종원 셰프가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공연 티켓팅 급 치열한 예약 경쟁률을 자랑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원영은 손종원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디너를 즐겼다. 그는 테이블 앞에서 꽃받침을 하거나, 레드립 모양의 디저트를 입술에 대고 로맨킥 무드를 자아내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특히 장원영의 옆에는 커다란 장미 꽃다발이 놓여져 눈길을 끈다. 장원영은 꽃다발 사진과 손종원 셰프의 계정을 태그해 손종원 셰프로부터 선물받은 것임을 예상케 했다. 또 장원영은 "내년도 럭키비키한 한 해 되세요"라는 문구와 선물 상자 모양의 요리를 보며 크게 기뻐하는가 하면, 눈을 감고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일본 오사카,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마카오 등에서 월드투어 'SHOW WHAT I AM' 공연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장원영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12. 15:24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전매특허 퓨전 한복 자태로,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원어스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싱글 앨범 '原(원)'의 솔로 콘셉트 티저와 포토를 순차 게재했다. 공개된 콘셉트 티저 속 원어스는 전통과 현대의 매력이 공존하는 퓨전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원어스는 어두운 공간을 환히 밝히는 멋스러운 자태로 눈부신 존재감을 뽐냈다. 멤버별 개성이 뚜렷한 콘셉트 포토도 베일을 벗었다. 원어스는 세련된 퓨전 한복과 시크한 래더 소재 의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불에 탄 신문지 등 조명의 명암을 활용해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싱글 앨범 '原'은 원어스의 근원이자, 시작을 의미한다. 원어스는 단순히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재탄생의 서사를 전개한다. 자신들의 근원과 마주한 원어스는 익숙한 듯 낯선 모습으로 새로운 내일을 향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原'에는 멤버 건희와 환웅이 직접 노랫말을 쓴 타이틀곡 'Grenade'를 포함해 'STOP & MOVE', 'When you're close to me' 등 총 3곡이 담겼다. 이중 'When you're close to me'는 서호가 입대 전 녹음에 참여한 곡으로, 다섯 멤버의 목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어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원어스의 싱글 앨범 '原'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2. 15:23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데 대해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실 불편과 혼란을 생각하면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준비된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며 “교통 대란을 막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하철 출근 시간 운행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퇴근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로 늘린다. 막차 시간도 종착역 기준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로 늦춰서 운행을 하루 172회 증편한다”며 “서울 25개 자치구에선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상세한 운행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콜재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노사 양측을 끝까지 설득하겠다”며 “시민의 발인 버스가 조속히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서울시 공직자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현장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버스운송사업자조합(시내버스 조합)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시내버스 노조)는 전날 오후 3시쯤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회의를 열어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날 오전 1시30분쯤 최종 결렬됐다. 이번 갈등은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 인상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핵심이다. 노사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갔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1.12. 15:22
LIV 골프의 간판 중 한 명이었던 브룩스 켑카(35·미국)가 전격적으로 PGA 투어에 복귀한다. 이는 단순한 선수 한 명의 귀환을 넘어, 실력이 검증된 ‘S급’ 전력만 골라 받아 LIV의 뿌리를 흔들겠다는 PGA 투어의 전략적 공세로 풀이된다. 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 5승의 주인공 켑카의 복귀를 공식 발표하며, 그를 위해 신설된 '복귀 멤버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켑카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LIV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PGA 투어에 켑카는 전세를 반전할 강력한 카드다. LIV의 얼굴이자 메이저 사냥꾼이었던 그를 다시 데려오는 것은 상징적인 승리이며, LIV로선 핵심 전력 이탈에 따른 심리적 타격과 리그 와해의 위기감을 동시에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어 내부에서는 여전히 "돈을 쫓아 떠났던 배신자들을 그냥 받아줄 수 없다"는 반발이 거세다. PGA 투어는 이를 의식해 켑카에게 징계를 내렸으나, 실효성은 크지 않다. PGA 투어가 발표한 징계안에 따르면, 켑카는 향후 5년간 투어 지분 및 보너스 프로그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상 손실액은 5,000만 달러에서 8,000만 달러(약 650억~1,000억 원) 수준이며, 2026년 페덱스컵 보너스 중단과 500만 달러의 자선 기부금 납부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2022년 LIV 이적 당시 1억 5,000만 달러(약 2,000억 원) 이상의 계약금을 챙겼던 켑카에게, 아직 확정되지 않은 미래 보너스 박탈은 별 타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켑카는 거액의 이적료를 챙긴 뒤 큰 실질적 손해 없이 친정으로 복귀하는 '사실상의 면죄부'를 받은 셈이다. 디섐보·람·스미스에게 던진 '최후통첩' PGA 투어의 의도는 이번 프로그램의 '선별적 조건'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대상자를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메이저 대회나 플레이어스 우승자로 한정했는데, 현재 이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는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존 람, 캐머런 스미스 등 단 4명뿐이다. LIV의 핵심 전력만 쏙 빼와 리그를 고립시키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이다. 투어는 나머지 3인에게도 2월 2일까지 복귀 여부를 결정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CEO는 "이번이 한시적인 유일한 기회이며, 문이 닫히면 다시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LIV 스타들의 동요를 부채질했다. 성호준([email protected])
2026.01.12. 15:22
[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55억 원대 자택 도난 사건을 둘러싸고 전 매니저 측 입장과 상반되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된 계기로 지난해 발생한 자택 도난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내부자 소행 의혹이 제기됐고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가 경찰에 제출되면서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근로계약서 작성을 명분으로 매니저들의 개인 정보를 확보한 뒤, 경찰에 ‘의심 용의자 지정’ 목적의 자료로 제출했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한 유튜버에 의해 최근 공개된 새 주장에 따르면, 내부자 소행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한 인물은 박나래가 아닌 전 매니저 A씨였다는 설명이다. A씨가 스타일리스트를 의심했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거쳐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는 것. 즉, 내부자 의혹은 일방적인 몰아가기보다는 내부 논의 끝에 수사 협조 차원에서 정리된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개인정보 제공 경위에 대해서도 반박이 이어졌다. 새 주장에 따르면 매니저들의 주민등록증 등 개인 정보는 근로계약서 작성과 급여 지급을 위한 필수 절차였으며, 사업소득 형태로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 확보가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이들을 속여 개인 정보를 받아낼 이유가 없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또한 경찰에 제출된 자료 역시 당사자 동의 하에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도난 사건 당시 선임된 변호사와 관련한 의혹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나래는 사건 직후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분실된 고가 가방을 찾을 경우 성공보수를 지급하는 이례적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변호사의 선임 비용은 약 3300만 원으로, 통상적인 사건 대비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 변호사 선임을 주도한 인물이 전 매니저 A씨였다는 주장과 함께, 현재 박나래와의 법적 분쟁에서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변호사가 바로 당시 도난 사건에서 박나래 측을 대리했던 동일 인물이라고. A씨가 이 변호사에게 합의로 사건이 마무리될 경우 10%의 성공보수를 약속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은 단순 절도 사건을 넘어, 내부자 의심의 주체와 수사 협조 과정, 변호사 선임 배경까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다. 전 매니저 측과 박나래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법적 판단을 통해 어느 쪽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12일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전날 공개된 박나래와 반려견 건강 등을 걱정하며 오열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실질적인 사과나 합의는 없었으며, 법적 합의에 대한 논의도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백은영의 골든타임'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2. 15:20
[OSEN=강희수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TADA)’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서울엄마아빠택시’의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예비엄마타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타다는 올해 서울시와 함께 운영 중인 ‘서울엄마아빠택시’ 차량을 연중 최대 500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약 300대 규모에서 200대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다 많은 양육 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분기 중 카시트 2개를 장착한 차량의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이용자 혜택도 챙겼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본 5000원 쿠폰을 제공하며, 다자녀 가정 또는 한부모 가정에 해당할 경우 추가로 5000원 쿠폰을 지급한다. 엄마아빠택시 이용 후 하차한 이용자에게는 5000원 예약 전용 쿠폰을 별도로 제공한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누리집인 ‘몽땅정보만능키’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타다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자체 프로모션 ‘예비엄마타다’도 함께 오픈한다. ‘예비엄마타다’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임산부 교통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이용자 요청을 반영해 경기도 거주 임산부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예비엄마타다' 쿠폰은 5000원 쿠폰과 5000원 예약 전용 쿠폰, 10% 할인 쿠폰, 인천공항 출·도착 전용 3만원 예약 쿠폰 등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쿠폰은 타다 앱에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타다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운영하며, 다자녀 가정의 카시트 추가 장착 요청을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이어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양육 가정과 임산부의 이동 경험을 혁신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2. 15:19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 모델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채택했다. 이 소식에 힘입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시가총액 4조달러(약 5800조원)를 넘어섰다. 애플과 구글은 12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내고 "차세대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의 AI 기술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AI 비서 '시리'의 새 버전을 포함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을 구동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이번 결정에 대해 "신중한 평가 끝에 구글의 AI 기술이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을 위한 가장 유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계약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연간 약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빅딜'이 성사된 이후 나스닥에 상장된 알파벳 주가는 클래스 A주 기준 장 중 한때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4조달러를 찍었다. 이로써 알파벳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역사상 네 번째로 시총 4조달러를 돌파한 기업이 됐다. 구글은 한때 제미나이의 전신인 '바드'가 혹평을 받으며 경쟁사인 오픈AI에 뒤처진다는 인식을 줬으나, 지난해 내놓은 제미나이3 프로 등으로 평가를 반전시켰다. 최근 출시한 '아이언우드' 등 AI 가속기 칩과 구글 클라우드의 선전도 시장 반응을 끌어올렸다.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을 최상위 인터넷 추천주로 선정하면서 "(AI에 대한) 수요 증가 속에서 구글은 칩과 인프라 용량, 모델을 모두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12. 15:19
[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은 흔들렸지만,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실수와 논란을 지나 교체 카드가 승부를 갈랐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반슬리를 4-1로 꺾고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점수 차는 컸지만, 내용은 단순한 완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오히려 반슬리가 가져갔다. 전반 1분 케일러-던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고, 이후에도 적극적인 크로스로 리버풀 수비를 흔들었다. 리버풀은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9분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박스 바깥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경기 양상을 단숨에 뒤집는 장면이었다. 리버풀은 전반 중반 프림퐁의 개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흐름은 완전히 넘어온 듯 보였다. 그러나 전반 막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왔다. 소보슬라이가 자기 진영에서 볼 처리 실수를 범했고, 반슬리의 필립스가 이를 놓치지 않으며 추격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전반을 2-1, 불안한 리드로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반슬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중반 소보슬라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를 잡아당기는 장면이 나왔지만, VAR이 적용되지 않는 FA컵 3라운드 특성상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반슬리 벤치는 거세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이후 흐름을 바꾼 건 아르네 슬롯 감독의 선택이었다. 후반 15분을 전후해 비르츠와 에키티케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의 속도를 끌어올렸다. 교체 카드는 곧바로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39분 에키티케의 감각적인 연결을 받은 비르츠가 침착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비르츠가 도움을 기록했고 에키티케가 마무리했다. 두 교체 자원이 만들어낸 합작 골이었다. 리버풀은 FA컵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탈락의 위기를 넘긴 한 경기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2. 15:17
[OSEN=강희수 기자] 전동화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Zeekr)가 속한 지리자동차그룹(Geely Auto Group)이 지난 9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차세대 스마트 자동차를 위한 두 가지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지리자동차그룹이 선보인 기술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업그레이드된 차량용 지능형 아키텍처 ‘풀 도메인 AI 2.0(Full-Domain AI 2.0)’이며, 두 번째는 고도화된 자율주행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지능형 주행 시스템 ‘G-ASD(Geely Afari Smart Driving)’다. 풀 도메인 AI 2.0은 지리자동차그룹이 이전에 선보인 풀 도메인 AI 1.0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모듈 단위로 분산된 지능 구조에서 벗어나 차량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AI 아키텍처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리자동차그룹은 풀 도메인 AI 2.0 구현을 위해 연산 능력, 데이터, 모델을 깊이 있게 통합해 강력한 중앙 지능형 엔진을 구축했다. 이는 사실상 모든 차량 기능에 ‘슈퍼 AI 브레인’을 부여해 통합 제어와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이로써 운전 공간, 섀시, 안전 기능, 주행 영역 전반에서 지능형 시스템 간의 실시간 상호 작용과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차세대 지능형 주행 시스템인 G-ASD는 고도화된 자율주행을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G-ASD는 첨단 AI 기술,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 고성능 센싱 및 컴퓨팅 하드웨어를 결합해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성과 주행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다. 제리 간(Jerry Gan) 지리자동차그룹 CEO는 “AI는 파워트레인과 부품을 넘어 모빌리티 생태계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재구성하며 자동차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지리자동차그룹은 전 세계를 위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지능적인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촨하이(Li Chuanhai) 지리자동차그룹 부사장 또한 “2030년이 되면 자동차는 감성 인지, 능동적 서비스, 지속적 진화를 갖춘 ‘슈퍼 인텔리전스’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리자동차그룹의 풀 도메인 AI 2.0과 G-ASD는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니라 자동차에 실제로 통합돼 인간에 가까운 지능과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하는 현실적인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2. 15:17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배우 박정민, 다이나믹 듀오 개코, 밴드 새소년의 So!YoON!(황소윤) 등이 참여해 화제다. 대세들의 만남, 음악과 내러티브를 결합한 실험적 트랙 구성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1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THE SIN : VANISH’ Narration Preview’를 게재했다. 앨범에 수록된 내레이션 트랙 ‘사건의 발단’, ‘도망자들’, ‘우리가 찾던 목소리’, ‘사건의 너머’ 일부를 미리 들을 수 있는 영상이다. 뱀파이어 도피 사건을 보도하는 프로그램 진행자의 육성이기도 한 이 내레이션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 언어로 각각 제작됐다. 보다 많은 글로벌 리스너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앨범에 담긴 감정선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만든 포석이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배우 박정민이 맡아 제작 초기부터 호흡을 맞췄다. 그는 “마침내 뱀파이어 사회의 절대적인 규율을 거슬러,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기 위한 금기의 꿈을 꿉니다”라는 메시지를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전해 앨범 서사에 무게감을 실었다. 일본어는 현지 유명 배우이자 성우인 츠다 켄지로(津田健次)가, 중국어는 인기 가수 황쯔홍판(子弘凡, Lars Huang)이 책임졌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THE SIN : VANISH’에는 4개의 내레이션을 포함해 1개의 스킷(SKIT·상황극), 6개의 음원까지 총 11개 트랙이 실린다. 모든 트랙의 가사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콘셉트 앨범’으로, 전대미문의 뱀파이어 연인의 도피 사건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미스터리 쇼’ 형태를 차용해 서사가 펼쳐진다. 6개의 음원 또한 촘촘히 연결돼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간다. 먼저 첫 번째 트랙 ‘No Way Back (Feat. So!YoON!)’은 사랑을 위해 도피를 택한 뱀파이어의 굳은 다짐과 불안 사이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밴드 새소년의 So!YoON!(황소윤)이 피처링을 맡아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시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Knife’는 도망자가 된 연인의 내면을 그린다. 뱀파이어 사회의 규칙을 수호하는 추격대의 칼날을 되받아치겠다는 자신감, 위험조차 즐기는 대담함이 곡에 투영돼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성한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곡의 색을 한층 선명하게 만들었다. 이어 ‘너’와 함께 달아나는 순간의 폭발적인 아드레날린을 묘사한 ‘Stealer’, 도피 과정에서 불안해하는 상대를 장난스럽게 달래주는 모습을 그린 ‘Big Girls Don’t Cry’가 연인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며 리스너의 몰입을 이끈다. 'Lost Island’는 정신없는 도피 속에서도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 연인의 로맨틱한 순간을 표현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 ‘Sleep Tight’로 두 연인의 도피 여정은 일단락된다. 도피 끝에 찾아온 짧은 안식 속 행복과 불안함 사이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이 곡은 엔하이픈 멤버 제이크의 첫 자작곡이다. 희승도 작사에 힘을 보탰다. 엔하이픈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는 오는 16일 오후 2시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2. 15:16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김현성이 성인 아토피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현성은 지난 12일 "다니며 티는 안 내지만, 몇 년 째 성인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다. 최근엔 새벽마다 잠을 깨서 신체리듬이, 일상이 완전히 망가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다 부질없고 건강부터 되찾았으연.. 시원한 수제 맥주 한잔도 그립고, 때를 벅벅 미는 목욕도 그립다. 온갖 병원 다 가보고, 한의원도 다니고 있는데, 온전히 예전 같이 돌아갈 수 있을까?”라며 힘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러고 보니 신년 벽두부터 이런 얘기해서 미안. 여러분 그냥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픈 분들 다들 쾌유하시길”라고 했다. 한편 김현성은 지난해 성대결절을 딛고 복귀해 활동을 펼쳤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현성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12. 15:15
[OSEN=지형준 기자] 배우 신세경이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6년 설 연휴 개봉 예정인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이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어 선보이는 해외 로케이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신세경은 몸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드레이핑 디테일의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드레스는 광택감 있는 소재로 구성되어 조명을 받을 때마다 은은하게 반짝이며 그녀의 차분한 이미지와 잘 어우러졌다. 목선과 쇄골 라인을 부드럽게 드러낸 오프숄더 디자인은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했고, 낮게 묶은 로우번 헤어스타일과 얇은 골드 이어링, 그리고 스트랩 하이힐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은 전체적인 룩에 절제된 고급미를 더했다.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2014년 개봉한 '타짜-신의 손' 이후 무려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신세경은 극 중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북한 식당의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신세경은 “좋은 작품에 좋은 감독님 선후배들과 함께 한 작품으로 12년 만에 찾아뵙는다는 것이 더 설레게 만드는 것 같다. 큰 스크린으로 이런 저의 모습은 처음 보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관계 안에서 핵심이 되는 캐릭터라 각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졌다. 선화도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지만 상황 안에서 하모니를 이루는 것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민트'는 오는 2월 11일(수)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지형준([email protected])
2026.01.12. 15:11
[OSEN=강필주 기자] 중국도 이제 경외심을 담아 한국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을 치켜세우고 있다. 중국 포털 '소후'는 12일(한국시간) 안세영의 경기력을 조명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안세영은 지난 11일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26, 중국)를 세트 스코어 2-0(21-15, 24-2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세이시아 오픈 3연패(2024~2026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 상대 왕즈이와의 통산 전적에서도 17승 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이 매체는 결승전에 대해 "만만치 않은 실력의 왕즈이를 상대로, 안세영은 중요한 순간마다 훨씬 성숙한 선택을 보여줬다"며 "네트 앞에서의 섬세하고 유연한 플레이, 후위에서 정확하게 승부를 가르는 결정구까지 모든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소후는 안세영의 대회 3연패에 대해 "최근 세계 여자 배드민턴 단식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위업"이라며 가치를 부여했다. BWF 투어의 핵심 대회 중 하나이자 경쟁이 극도로 치열한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이룬 성과이기에 그 무게감이 남다르다는 분석이다. 또 안세영이 이번 대회서 보여준 안정감에 혀를 내둘렀다. 이 매체는 "안세영은 한층 더 강해진 모습으로 코트에 섰고, 다시 한번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왕즈이를 상대로 2-0으로 이긴 점을 부각시켰다. 이어 "3년 연속 이어진 이 눈부신 성과는 안세영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자 배드민턴 무대를 지배하는 정점의 실력을 분명히 드러낸다"고 감탄했다. 중국은 패배한 자국 선수 왕즈이에 대해 "이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왕즈이는 앞으로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는 잠재력과 희망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첫 우승 당시의 극적인 역전, 이후 2년간의 침착한 지배는 안세영의 경기 스타일이 '질적 도약'을 이뤘음을 보여준다"면서 "안세영은 더 이상 신예가 아니라, 존경받는 완성형 챔피언으로 자리 잡았다"고 추앙했다. 특히 이 매체는 "현재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은 모두 안세영에게 향해 있다"면서 "정상에 오르려는 자라면, 누구든 안세영을 넘어야 한다"고 우러러보며 2026년 안세영의 독주 체제가 계속 될 것이라 봤다. 안세영은 BWF와 인터뷰에서 2세트에서 9-17로 밀리던 상황에 대해 "긴장을 풀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내가 앞서 있더라"면서 "그때부터 더 자신감을 갖고 계속 밀어붙였다. 한 해를 시작하는 아주 좋은 출발"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안세영은 "올해도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면서 "기록은 생각하지 않는다. 매 대회 하나하나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해 지난해 이룬 모든 성과에도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2. 15:1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안선영이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방송도 포기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7년 동안 모시고 있는 안선영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안선영은 이른 새벽부터 나서며 “큰딸을 만나러 간다. 서울에서 요양원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다. 루틴대로 하고 모셔다드리려면 일찍 서둘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요양원에 도착한 안선영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났다. 안선영의 어머니는 안선영의 차를 보며 처음 타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안선영은 어머니와 함께 단골 미용실을 방문했으며, 어머니를 위해 늘 익숙한 곳으로 다닌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아이가 동계 스포츠를 한다. 아들이 캐나다로 유학을 가야 한다. 아들이 지금 10살이다. 엄마가 한창 필요한 나이다. 할 수 없이 두 집 살림을 한다. 한 달은 캐나다에서 아들을 보고 한 달은 와서 엄마를 케어한 지 1년 됐다”라며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방송일, 아이의 엄마, 딸을 다 할 수 없다. 그래서 방송을 포기했다. 모든 게 커리어 면에서 정점을 찍었다. 작년까지. 저는 월급 50만 원으로 시작한 연예인이다. 반지하에서 시작해서 커리어를 쌓기까지 26년이 걸렸다. 20년 넘게 계속 생방송을 해서 너무 당연해서 방송을 포기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12. 15:10
[OSEN=김수형 기자]'가수 보아가 25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이별을 공식화하면서, 그의 향후 행보를 둘러싼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은퇴’를 언급한 바 있기에 이대로 은퇴일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앞둔 ‘FA(자유계약) 대어’일지 관심이 뜨겁다. 이번 보아와 SM과의 이별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선택은 아니었다. 앞서 2024년 4월, 보아는 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기며 은퇴를 암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하루 만에 그는 다시 글을 올려 “제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라고 덧붙이며 진화에 나섰다. 당시 보아의 발언을 두고 여러 해석이 이어졌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오유라를 연기한 이후 이어진 비난, 악성 댓글에 대한 공개적인 대응 등으로 심적 부담이 컸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다만 보아는 은퇴 계획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지 않은 채, “계약 기간까지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 남겼다. 그리고 약 1년 뒤인 12일, 보아는 마침내 SM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SM 측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2025년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아는 SM의 자부심이자 상징이었으며, ‘아시아의 별’로서 앞으로의 행보 역시 응원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보아 역시 SNS를 통해 “아낌없이 주고받은 만큼, 미련 없이 떠납니다”라며“함께한 시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빛나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담담한 이별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한 장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이름 ‘BoA’로 제작된 대형 조형물 위에 앉아 미소 짓고 있는 모습, 그리고 조형물을 감싼 테이프에 적힌 ‘THANK YOU’와 ‘반품’이라는 단어가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이를 두고 “25년을 정리하는 상징적 장면”이라 해석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과도한 추측은 경계해야 한다”며 보아의 다음 행보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분명한 것은 보아가 ‘은퇴’를 공식 선언한 적은 없다는 점이다. 계약 종료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완전한 은퇴보다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출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선도 적지 않다. 2000년 정규 1집 ‘ID; Peace B’로 만 13세의 나이에 데뷔해 K팝의 해외 진출 역사를 써 내려간 보아. 데뷔 25주년을 지나 또 하나의 전환점에 선 지금, 그의 선택이 ‘마침표’가 될지, 또 다른 ‘시작’이 될지는 아직 열려 있다. SM과의 이별 이후, 보아가 어떤 이름으로, 어떤 무대에서 다시 서게 될지. ‘은퇴인가, FA 대어인가’라는 질문 속에서 그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제 선택은 보아의 몫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2. 15:08
[OSEN=강희수 기자] KGM 커머셜(이하 KGMC)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M 커머셜은 12일,2025년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2억 50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G그룹 편입 이후 추진해 온 전사적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전략 실행의 결과다. KGMC는 2023년 11월 KG그룹 편입 이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 전환과 사업 구조 재편을 핵심 과제로 삼고,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 재무 안정성 확보, 내부 통제 및 책임경영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인수 직후부터 직접 진두지휘하며 전략적 경영 혁신을 추진했다. 곽 회장은 KGMC를 그룹 내 상용차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하고,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주도해 왔다. 곽재선 회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 재무 안정성 확보, 책임경영 및 내부 통제 강화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를 경영 정상화의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9m·7m 버스 라인업 개발을 통해 기존 주력 차급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단일 차급·단일 시장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른 실적 변동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전략은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넘어, 수요 변화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실제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 결과 KGMC는 KG그룹 편입 직후인 2023년 매출 383억 원, 영업손실 67억 원에서 벗어나, 2024년 매출 927억 원으로 외형 성장을 회복했으며, 2025년에는 판매대수 303대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중심 경영, 차급 다변화 전략이 결합된 구조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KGMC는 KG모빌리티(KGM)의 자회사로, 이번 실적 개선은 KGM의 연결 기준 실적 안정성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상용차 부문의 실적 정상화는 KGM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재무 건전성 강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KGMC 관계자는 “2025년 흑자 전환은 경영 정상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제조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1.12.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