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준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씨가 논란 속도 뷰티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12일 A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수북이 쌓인 먼지들이 그동안의 시간을 말해주듯 조용히 주인을 반겨준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진료실로 보이는 공간이 담겼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이른바 '주사이모' A씨에게 주사를 맞거나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의료단체 측이 A씨가 나온 학교가 실체 없는 '유령 의대'며 A씨는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니라고 성명문을 내며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A씨는 모든 게시글을 삭제하고 잠적했으며,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관련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하지만 경찰조사를 마친 A씨는 다시 SNS 활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돌연 "사람이 한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내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MBC '나 혼자 산다'와 전현무, 박나래 전 매니저 등에 대한 저격글을 올렸다 삭제하는가 하면, 지난 6일에는 제품 개발 중인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또 10일에는 "오래 지켜봐 주신분들이라면 제품의 탄생부터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말에 억울해하며, 굳이 “내가 어떤 사람이다” 라고 해명하며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나답게. 살던 대로 살면 된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A씨는 이제 뷰티컨설팅 사업 소식을 전하며 홍보글까지 올려 불법의료 시술 관련 의혹에 개의치 않는 듯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13일 'VVIP 컨설팅 룸'이라고 적힌 사진과 함께 "뷰티컨설팅은 단순히 예뻐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얼굴형, 피부 상태, 체형,이미지까지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장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전문적인 맞춤 이미지 컨설팅 입니다. 아름다움은 유행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균형과 방향을 찾는 과정"이라며 "연예인들의 이미지와 체형을 설계해 온 18년 뷰티 컨설팅 노하우를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맞춤 뷰티 컨설팅. 때가 되면 해드릴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주사이모' 논란의 발단이 됐던 박나래와의 연락 여부를 묻자 "사건 이후 해당 피의자와 어떠한 연락이나 교류도 하지 않았습니다"며 선긋기에 나섰다. 박나래는 현재 모든 방송활동을 멈추고 갑질 폭로를 했던 전 매니저들과 공갈미수, 횡령, 특수상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소송 중에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사이모 A씨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13. 2:55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 청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민생 현장을 살피고 지역 경제 상황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사창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시장 내 두부 가게를 찾아 즉석에서 만든 두부를 시식했다. 이어 국산 콩과 수입 콩으로 만든 두부의 선호도를 묻자 상인은 “국산 콩이 두 배 가까이 비싸지만 우리 농산물을 찾는 손님이 훨씬 많다”고 답했다. 또 시장에서 판매되는 1000원짜리 호떡을 맛본 뒤 “오랜만에 접하는 반가운 가격”이라며 미소를 지었다고 전 부대변인은 전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건의했고, 이 대통령은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계속 살피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시장 내 식당에서 보리밥과 열무순 겉절이, 된장찌개, 고등어구이 등으로 상인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장사에서도 결국 진심이 통한다”며 “상인들이 진심으로 손님을 대하면 장사가 잘되듯 정부의 진심도 국민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시장 상인들은 “사창시장을 방문한 첫 대통령”이라며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 “건강을 챙기며 일해달라” 등의 응원을 전했다고 전 부대변인은 밝혔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13. 2:53
중동의 대표적인 금융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심의 국제금융지구(DIFC)를 겨냥한 공습 시도가 발생했다.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13일(현지시간) “오늘 성공적인 요격 뒤 발생한 파편이 두바이 도심의 빌딩 외벽에 부딪히는 경미한 사고가 났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요격된 대상이 미사일인지 드론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두 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고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파편이 떨어진 지역은 두바이의 금융 중심지인 국제금융지구로, 이 여파로 이곳에 입주한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일부 금융사는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전날에도 두바이 시내를 관통하는 셰이크자이드 대로 인근 고층 건물에 격추된 드론의 파편이 떨어져 외벽 일부가 파손됐다. 같은 날 두바이의 주거·비즈니스 지역인 크릭하버에 있는 고급 호텔 겸 아파트 어드레스크릭하버 상층부 외벽에는 드론이 직접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UAE와 이란은 전쟁 이전까지 경제적 이유로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란은 UAE 내 미군 기지를 공격 명분으로 삼아 걸프 지역 가운데 UAE를 가장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UAE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278발과 순항미사일 15발, 드론 1540대가 요격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부상 131명으로 집계됐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13. 2:52
방송사(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개그맨 김영철이 영국 런던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근황을 전했다. 김영철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로만 듣던 소매치기를 찐으로 눈 앞에서 당해버린 김영철 (영국 치안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런던에서 ‘일주일 살기’를 시작했다며 “영국식 영어도 어렵고, 날씨도 변덕스럽고, 환율도 높고… 소매치기도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말로만 듣던 그 소매치기를 당했다”며 당황스러운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유럽 여행 경험자들로부터 “유럽에서는 항상 휴대폰에 손목 스트랩을 달고 다녀야 한다”, “소매치기가 많으니 줄을 꼭 차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영철은 런던역에 도착해 친구를 만났고, 화창했던 날씨도 잠시 갑자기 비가 내리며 당황하는 모습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13. 2:46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50대가 믿기지 않는 미모를 자랑했다. 13일 고소영은 소셜 미디어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에서 고소영은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고 있다. 지인이 촬영해준 사진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소영은 특유의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아우라를 보였다. 고소영은 선글라스로 얼굴의 반을 가렸음에도 오똑한 콧날과 날렵한 턱선을 자랑했다. 세월이 고소영에게만큼은 지나가지 않은 듯 방부제 미모를 자랑한 가운데 고소영은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따. 한편, 고소영은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300억 원으로 추정되는 건물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13. 2:43
[OSEN=손찬익 기자] 홈런은 무섭지만 삼진도 많다. 결국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승부의 열쇠가 될 수 있다.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의 선발 투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은 말 그대로 ‘올스타 라인업’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오스틴 웰스(포수) 헤라르도 페르도모(유격수) 등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다. 지난해 이들의 홈런 합계는 무려 264개에 달한다. 타티스 주니어 25홈런, 마르테 28홈런, 소토 43홈런, 게레로 주니어 23홈런, 마차도 27홈런, 카미네로 45홈런, 로드리게스 32홈런, 웰스 21홈런, 페르도모 20홈런을 기록했다. 파괴력은 이번 대회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4경기에서 41득점 13홈런을 기록했다. 13홈런은 2009년 멕시코가 세운 12홈런을 넘어선 WBC 1라운드 최다 홈런 기록이다. 경기당 3개가 넘는 홈런을 터뜨린 셈이다. 하지만 이 화끈한 타선에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삼진이 많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이들 9명의 삼진 합계는 1020개에 달한다. 타티스 주니어 129삼진, 마르테 83삼진, 소토 137삼진, 게레로 주니어 94삼진, 마차도 131삼진, 카미네로 83삼진, 로드리게스 152삼진, 웰스 118삼진, 페르도모 83삼진이다. 모두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들이지만 그만큼 풀스윙을 하는 스타일이다. 장타력은 위협적이지만 타이밍이 흔들리면 삼진도 나올 수 있다. 결국 류현진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 류현진은 직구 구속보다는 체인지업과 제구력, 타자 타이밍을 빼앗는 완급 조절이 강점인 투수다. 2009 WBC 준우승 멤버였던 이대호 SBS 해설위원도 류현진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이대호 해설위원은 “힘이 좋은 도미니카 타선을 상대로는 구위보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며 “류현진은 그런 면에서 도미니카 타선을 잠재울 가장 강력한 필승 카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야구공은 둥글다. 빅리거들이 즐비한 도미니카의 네임 밸류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며 “우리만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264홈런의 괴물 타선. 그러나 1020개의 삼진도 함께 안고 있는 라인업이다. 노련한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풀스윙 타선을 흔든다면, 이 승부는 충분히 한국 쪽으로 기울 수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3. 2:43
[OSEN=서정환 기자] 자기들이 손님을 초대해놓고 일방적으로 오지 말라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FIFA 월드컵 참가 문제를 두고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에 사실상 불참을 권고하는 경고성 발언을 했다. 이에 이란 측이 즉각 반발하면서 월드컵을 둘러싼 정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 대표팀은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이 환영받지만, 선수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참가하지 않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다”면서 이란의 불참을 강요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시작된 군사 충돌 여파 속에서 나왔다. 특히 공습 과정에서 이란 최고 지도자였던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양국 관계는 극도로 악화된 상태다.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이란 대표팀은 SNS 성명을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월드컵은 특정 국가가 아닌 국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대회다. 어떤 개인도 한 나라의 월드컵 참가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월드컵에서 제외돼야 할 나라는 참가국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개최국일 뿐”이라며 미국을 겨냥했다. 현재 이란은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G조에 편성돼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란 체육부 역시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란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미국이 우리 지도자를 암살한 상황에서 월드컵 참가를 기대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북중미월드컵 개최까지 약 세 달 남은 상황이다. 미국과 이란의 정치 갈등이 스포츠 무대까지 번지는 분위기다. 이란의 최종 참가 여부는 향후 외교 상황과 국제 축구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로서 이란의 불참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미국이 먼저 나서 이란의 불참을 강요하는 것은 앞뒤가 잘못됐다는 판단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3. 2:41
[OSEN=조은정 기자]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메소드연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메소드연기'는 코미디 배우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배우 이동휘(이동휘 분)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공허함을 채우지 못하는 배우 정태민(강찬희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이동휘가 거식증에 걸린 왕을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지만 각종 난관에 부딪혀 수모를 겪는 블랙 코미디 영화. 배우 이동휘, 강찬희, 윤경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정([email protected])
2026.03.13. 2:40
경찰이 조희대 대법원장, 박영재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이 법왜곡죄로 고발당한 사건을 1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으로 재배당했다. 이 사건은 법왜곡죄가 전날(12일) 자정부로 공식 시행되기 열흘 전인 지난 2일 친여(親與) 성향 이병철 법무법인 IA 변호사가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국민신문고 온라인으로 고발장을 미리 접수했던 사건이다. 경찰은 고발을 접수받아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배당했다가 이날 서울청 광수단으로 넘겼다. 예약 고발, 고소·고발 서류 사전 접수는 현행 법체계상 허용되지 않는 방식이다. 경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고발장 예약 접수란 없다”며 “각하 사유인데 고발장을 받아준 게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변호사도 각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법왜곡죄 공식 시행 첫날인 전날(12일) 고발장을 등기로 추가 송부했다. 이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이 지난해 5월 1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과정에 법왜곡죄를 저질렀다며 고발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3월 26일 이 대통령에 대한 2심 선고가 나오자 4월 22일 박 대법관을 주심으로 지정하고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9일 만에 파기환송 결론을 내렸다. 이 변호사는 7만여 쪽에 달하는 재판 기록을 검토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형사소송법상 규정된 ‘서면주의’를 의도적으로 어겼다고 주장한다. 법왜곡죄는 시행 전 수사·재판에 소급적용할 수 없다. 이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 등이 범죄 행위가 종결된 즉시범이 아닌 계속범이기 때문에 소급적용 금지원칙 위반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과 박 대법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도 고발했다. 경찰과 공수처가 이 변호사 주장을 받아들여 조 대법원장을 본격적으로 수사하면 사법부는 극심한 혼란을 겪을 수 있다. 현직 사법부 수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 조사를 받아야 할 뿐 아니라, 대법원장이 하급 1·2심 재판부 피고인석에 서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 무혐의·불기소 결정, 무죄 선고가 내려지더라도 경찰·검찰·법원 각 단계별 결정이 재차 법왜곡죄 고발 대상이 돼, 조 대법원장이 처벌받기 전까지 수사·재판이 무한 되풀이되는 현상도 가능하다. 이 변호사는 지난달 28일 김건희 여사 사건 재판장이던 우인성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지귀연 부장판사, 심우정 전 검찰총장도 법왜곡죄로 고발했다. 김성진([email protected])
2026.03.13. 2:37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겨울 동안 즐겼던 스키 시즌의 마무리를 알렸다. 13일 한예슬은 소셜 미디어에 “SKI SEASON IS OFFICIALLY OVER”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한예슬은 남편 류성재와 일본의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고 있다. 앞서 한예슬은 “겨울이 너무 싫어서 스키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스키를 좋아하게 되면 겨울이 기다려진대요”라면서 남편과 함께 스키를 배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처음 배우는 스키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한 한예슬은 자신과 달리 남편 류성재는 상급코서 마다않고 날라다니면서 현타를 주기도 했지만 꾸준하게 배운 결과 능숙하게 타는데 성공했다. 한예슬은 이제는 스키 시즌이 끝나는 걸 아쉬워 할 정도로 겨울을 좋아하게 됐다. 함께 공개된 남편 류성재의 사진에서는 슬림했던 결혼 전 모습과 달리 조금은 살이 찐 듯한 모습이 보여 두 사람의 신혼생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2024년 류성재와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13. 2:34
봄이 온 듯 싶은 3월 중순에 강원 지역엔 25㎝ 이상의 폭설이 내렸다. 동시에 남쪽 지방에선 꽃망울이 하나 둘 터져 회색빛 일색의 산야를 울긋불긋 물들이고 있다. 그래도 다가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눈 속에서 노란 복수초가 솓아 오르고, 산수유가 꽃을 피웠다. 토요일인 14일은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저녁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외출 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12도, 인천 3도와 10도, 수원 2도와 12도, 강릉 2도와 12도, 대전 1도와 14도, 세종 0도와 13도, 광주 1도와 15도, 대구 0도와 15도, 울산 2도와 12도, 부산 4도와 13도, 제주 6도와 13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도∼5도, 최고 9∼14도)과 비슷하겠다. 김성룡([email protected])
2026.03.13. 2:34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화장품 브랜드 A사와 진행 중인 손해배상 소송에서 쟁점이 된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화장품 브랜드 A사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28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두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변경된 재판부의 사건 경과 확인을 위해 관련 내용을 정리한 뒤 변론을 다음 기일로 속행하기로 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김수현이 광고 모델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다. A사는 고 김새론과의 관계가 논란이 되면서 모델 계약을 유지할 수 없게 됐고, 이에 따른 손해가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 A사 측은 김수현이 과거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던 점을 문제 삼으며,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는 주장 역시 미성년 시절부터 이어진 관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김수현 측은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수현 측은 “실제 교제는 상대방이 성인이 된 이후에 이뤄졌다”며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만으로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없고, 성인 간 교제가 어떻게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 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또한 김수현 측은 계약서 조항을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루머는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해당 쟁점과 관련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제기된 명예훼손 고발 사건의 결과가 법리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해당 형사 사건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본격적인 판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와 고 김새론 유족 측은 두 사람이 미성년 시절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미성년 시절 교제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양측은 해당 사안을 두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13. 2:31
장모를 폭행한 혐의(존속폭행)로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A씨가 전날(12일) 재판소원을 청구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A씨 측은 존속폭행이라는 이유로 가중처벌하는 형법 조항이 위헌이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한 법원 판결도 취소되어야 한다면서 재판 효력정지가처분도 신청했다. 사실상 위헌법률심판을 재판소원의 형태로 청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존속폭행을 규정한 형법 260조 2항은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하여 폭행의 죄를 범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인 폭행죄보다 가중처벌 하도록 했다. A씨는 아내와 8년간 이혼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장모와 다툼이 벌어져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대리인인 헌법연구관 출신 노희범 변호사는 “존속폭행 규정을 둔 것은 유교적 전통과 가치인 효를 국가가 형벌로 강제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혼인 파탄 관계에서 벌어진 일로 배우자의 직계존속이라는 이유로 가중된 죄를 묻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A씨 측은 해당 조항에 대해 2심에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헌법소원까지 청구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월 27일 전원재판부 심판에 회부돼 심리 중이다. 위헌 여부 결정이 나오기 전인 지난달 12일 A씨는 상고기각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노 변호사는 “나중에 헌법소원에서 위헌 결정이 나오면 재심을 청구해야 하는데, 당사자의 억울함을 줄이기 위해 나중에 재심을 또 하기 보다는 재판소원에서 한번에 판단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A씨측은 재판소원 청구 사유 중 법원의 재판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이 명백한 경우(헌법재판소법 68조 3항)로 봤다. 재판소원은 애초에는 재판의 하자나 판결 결과를 문제 삼아 이를 취소하는 식으로 운용될 거라 예상됐다. 그러나 노 변호사의 청구는 사실상 법률에 대한 위헌 여부를 다투는 셈이어서 기존의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과 비슷한 형태의 구조다. 이번 재판소원이 본안에 회부되면 재판소원은 결과적으로 위헌법률심판과 헌법소원이 기각됐을 때 쓰는 헌재 2심, 3심처럼 활용될 가능성도 열린다. 이 경우 법원 재판에 대한 4심이 될 우려는 다소 해소될 수 있는 전망도 나온다. 장영수 고려대 로스쿨 교수는 “이런 재판소원 사건의 경우 법 조항의 위헌 여부가 핵심이 된다”며 “법원의 재판이 아니라 헌재가 이미 결정한 사건을 다시 되짚어서 결정해야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보름([email protected])
2026.03.13. 2:30
[OSEN=강필주 기자] 8000만 유로(약 137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프랑스 수비 신성' 카스텔로 뤼케바(24, 라이프치히)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날이 경쟁에 나섰다. 프랑스 '레퀴프', 영국 '팀토크' 등 유럽 현지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최근 뤼케바 영입을 위해 라이프치히와 초기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아스날이 공을 들여온 영입이지만 전문가들은 뤼케바가 맨유행을 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뤼케바는 리옹에서 데뷔한 센터백이다. 프랑스 17세 이하(U-17) 팀부터 연령별 대표로 활약한 뤼케바는 지난 2023년 10월 A매치에 악셀 디사시의 대체자로 발탁됐다. 2023년부터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뤼케바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아스날보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를 더 선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전망이 밝다. 상대적으로 캐릭 체제의 맨유는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다. 캐릭이 정식 감독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 상태다. 더구나 맨유는 아스날보다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후발 주자다. 하지만 뤼케바는 자신이 경기에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아스날은 이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등 유럽 최정상급 수비 라인이 구축되어 있다. 루케바가 합류하더라도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반면 맨유는 뤼케바에게 곧장 수비의 핵심으로 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베테랑 해리 매과이어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있지만, 각각 계약 만료, 고질적 부상 이력 때문에 뤼케바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크다. 게다가 맨유에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유망주 에이든 헤븐 등이 있지만 뤼케바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상태다. 결국 이미 완성된 아스날 수비진보다 즉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맨유를 더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란 의미다. 최근 맨유의 성적도 한몫을 할 수 있다. 캐릭 체제의 맨유는 최근 8경기 동안 6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리그 3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단 몸값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라이프치히와 2029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는 뤼케바는 8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일부는 9000만 유로까지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과연 올여름 뤼케바가 예상대로 맨유를 선택할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3. 2:30
[OSEN=김수형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이사 준비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손연재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사 준비로 바쁜 요즘이지만 커피 타임은 포기 못해. 아기와 함께하는 이사는 차원이 다르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아! 그리고 다시 염색했어요”라며 근황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블랙 재킷에 화이트 셔츠,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로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년 동안 잘 지낸 한강뷰 집 안녕…우당탕 집 정리 + 24개월 준연이 생일도 알차게 보낸 2월’이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영상에서 그는 4년 동안 거주했던 한강뷰 신혼집을 떠나게 된 아쉬움을 전하며 “막상 떠나려니 여러 감정이 든다. 이제 이사가면 이런 뷰는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아들 준연이를 향해 “준연아 이제 이 집 빠빠이 해야 돼. 4년 동안 잘 살았어”라고 말하며 집과의 이별을 담담하게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13. 2:26
[OSEN=잠실학생체, 박준형 기자] 서울 SK 박기량 치어리더가 지난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 경기에서 멋진 무대를 펼쳤다. 치어리더 박기량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3.12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3.13. 2:26
'중동 금융 허브' 두바이 국제금융지구 빌딩도 피격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중동 내 대표적인 금융 허브 역할을 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도심의 국제금융지구(DIFC)의 빌딩을 겨냥한 공습이 시도됐다. 두바이 정부 공보국은 13일(현지시간) "오늘 성공적인 요격 뒤 발생한 파편이 두바이 도심의 빌딩 외벽에 부딪히는 경미한 사고가 났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요격 대상이 미사일인지 드론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큰 폭발음이 2차례 들렸으며 검은 연기가 솟아올랐다. 이날 파편 충돌로 DIFC에 입주한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이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전날에도 두바이 시내를 관통하는 셰이크자이드 대로변의 고층 빌딩에 격추된 드론의 파편이 부딪혀 빌딩 외벽 일부가 부서졌다. 같은 날 두바이의 주거·비즈니스 지역인 크릭하버의 고급 호텔 겸 아파트 어드레스크릭하버 상층부 외벽에 드론이 직접 충돌해 불이 났다. UAE와 이란은 전쟁 전까진 경제적인 이유로 우호적인 편이었으나 이란은 UAE 내 미군 기지 공격을 명분으로 걸프 지역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UAE 국방부에 따르면 12일까지 이란발 탄도미사일 278발을 비롯해 순항미사일 15발, 드론 1천540대를 요격했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6명, 부상자 131명으로 집계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훈상
2026.03.13. 2:26
"다카이치, 트럼프에 '골든돔' 참가 전달 검토…희토류도 협력"(종합) 내주 회담서 미사일 공동 개발·위성망 구축 논의 전망…기밀정보 공유 확대도 추진 이란·중국 문제는 난항 가능성도…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 협의도 주목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2029년 1월 이전에 운용할 예정인 골든돔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골든돔은 인공위성과 레이더 등을 활용해 미국 본토로 발사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탐지·요격하는 시스템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개발하는 초음속 미사일과 무인기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구상이다. 일본은 요격 미사일 공동 개발, 위성망 구축 협력 등을 통해 골든돔에 참가해 중국,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요격하는 신형 미사일인 '활공 단계 요격용 미사일'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은 2030년대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복수의 소형 위성을 운용해 정보를 수집하는 '위성 컨스텔레이션' 체계를 2028년 3월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은 이를 위해 4월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방침이다. 일본은 향후 미국과 위성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일본의 골든돔 참여 의사와 관련해 "골든돔을 자국 방어에 활용하려는 생각"이라며 "이번 회담에서는 미사일 공동 개발을 착실히 추진한다는 점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골든돔은 실현 여부가 다소 불투명하고 실효성도 의문시된다는 견해가 있어서 양국 간 협의가 성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도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패트리엇 등을 염두에 둔 미사일 증산, 미군과 자위대 간 기밀 정보 공유 확대 등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이러한 논의를 통해 미일 동맹이 굳건하다는 점을 알릴 것으로 관측되지만, 중동 정세와 중국 문제에서는 협의가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일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직접적 평가를 자제하면서도 이란의 핵 개발을 비판하는 형태로 미국을 지지했다. 그러면서도 다카이치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를 위해 자위대를 현지에 보내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산케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된 기뢰 제거 등에 대해 협력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카이치 총리가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반대로 일본이 미국의 지지를 희망하고, 미국은 미온적 태도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가 작년 11월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한 이후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하순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에 유화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산케이는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중국의 군사 위협을 설명하고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지속해서 관여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이해를 구하려 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 등 경제 안보가 이번 회담의 핵심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 안보"라며 "미일 협력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산케이에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 정부가 혼슈 남쪽 태평양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저에서 희토류를 확보하는 사업에 공동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양국이 각각 자금을 대고 희토류 채굴·가공은 기술적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일본이 담당하는 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가공한 희토류를 미국 측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일본은 지난달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배타적경제수역(EEZ) 심해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을 처음으로 시굴했고, 2028년 3월 이전에 경제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양국이 자원 개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도모해 경제적 위압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 한다고 해설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3.13. 2:26
美, 韓대미투자법통과에 "지연됐으나 합의이행 향한 긍정적 조치" 환영 표명…"한미팩트시트의 다른 무역합의도 전면 이행하길 고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3일(현지시간)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보내온 답변에서 "한국의 투자 서약(대미투자특별법)은 비록 지연됐지만 우리의 무역합의 이행을 향한 긍정적 조치로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이어 "미국 행정부는 모든 국가의 무역합의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한다"며 "공동 팩트시트(작년 한미정상회담 합의)에서 합의한 다른 무역 관련 이슈들도 한국이 전면적으로 이행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3천500억 달러(약 523조원) 규모 대미투자 이행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대미투자특별법(정식명칭: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은 한국시간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42명 중 찬성 226명, 반대 8명, 기권 8명으로 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26일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문제 삼으며, 한미 합의에 따라 인하했던 대한국 관세율(상호관세 및 자동차관세 등)을 15%에서 25%로 재인상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3.13. 2:26
이라크 친이란 무장단체 공격에 프랑스군 1명 사망(종합) 지난달 중동 전쟁 발발 후 첫 유럽군 인명 피해 무장단체 "중동 내 모든 프랑스 자산이 공격 대상"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중동에 배치된 프랑스군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라크 대테러전에 참여한 프랑스 군인 1명이 에르빌 지역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군인 여러 명도 다쳤다"며 "2015년부터 이슬람국가(IS)와 전쟁에 투입된 우리 군대에 대한 이번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날 밤 8시40분(파리 시간 기준) 드론 한 대가 프랑스군이 주둔한 말라 카라 쿠르드 기지 중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격 직후 부상당한 군인 7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1명이 숨졌고 나머지 부상자는 본국으로 후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 사태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 프랑스는 물론, 중동 주둔 유럽국가 군대에서 사망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친이란 성향의 이라크 무장단체 아샤브 알카프는 이날 새벽 텔레그램 성명에서 "오늘 밤부터 이라크와 역내 모든 프랑스의 자산이 공격 대상"이라며 주민들에게 프랑스군 주둔 기지에서 최소 500m 이상 떨어지라고 경고했다. 이 단체는 프랑스가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를 동지중해에 배치한 것을 트집 잡았다. 프랑스는 중동 지역 교민을 보호하고 동맹을 방어하는 차원에서 최근 샤를 드골호를 중동 인근에 배치했다. 프랑스는 IS를 격퇴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구성된 국제동맹군의 일원으로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지역의 에르빌에서 이라크군과 페슈메르가(쿠르드자치정부 군조직)를 훈련하고 있다. 7년 전인 2019년 IS가 국가를 참칭해 세운 칼리프국은 붕괴했으나 서방은 지하 세포 형태로 IS의 위협이 지속된다고 판단해 군대를 계속 주둔하고 있다. 12일 새벽에는 역시 에르빌에 있는 이탈리아 군기지가 이란제 샤헤드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주둔 병력 전체를 일시적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3.13.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