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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 정권 무너질 줄 알았는데…2주째 폭발음에 잠깬다"

"며칠 내 정권 무너질 줄 알았는데…2주째 폭발음에 잠깬다" 전쟁 장기화에 불안해하는 테헤란 시민들…이재민 320만명 발생 추산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처음엔 며칠 내로 정권이 무너질 거라 생각했지만, 전쟁은 2주째가 됐습니다. 저는 매일 밤 폭발 소리에 잠에서 깹니다." 이란 테헤란에 사는 한 시민이 12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2주째로 접어든 전쟁의 고통을 이같이 털어놨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후 연일 폭격이 이어지는 테헤란에서는 이처럼 나라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의구심이 교차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사마'라는 가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테헤란의 한 엔지니어도 "폭격이 시작됐을 땐 이번에야말로 정권이 견뎌내지 못할 순간이 왔다고 생각했고,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이 확정됐을 때는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질렀다"면서도 "지금 내가 아는 사람들은 자기 주변이 다음번 공습 표적이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부 도시에 거주하는 교사 미나(가명)는 "만약 전쟁이 끝나고 똑같은 정부와 똑같은 성직자(지배자들), 심지어 더 억압적인 정부와 함께 폐허만이 남겨진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되물으며 불안함을 내비쳤다. 지난 1월 반정부시위 당시 다친 이란의 한 상점 주인 알리는 "나는 자유를 원하지만, 동시에 이 상황이 끝난 뒤에도 온전하게 남아 있는 나라를 원한다"고 BBC에 말했다. 시위에 참여했던 또 다른 청년 사이드는 "트럼프(미국 대통령)가 정말 정권교체를 노리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는 매일 다른 말을 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전쟁 초기보다 불안과 회의감을 표현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동시에 체제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쿠르디스탄 서부에 거주하는 한 교사는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폭탄이 두렵지 않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바시즈 민병대(반정부 시위 진압에 투입된 준군사조직)와 진압 경찰"이라고 강조했다. 테헤란 상점 주인 레자도 이 신문에 "내 아내는 임신 마지막 달이다. 내 아이가 자유로운 이란에서 태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장기화하면서 이란 내 민간인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이번 전쟁의 여파로 이란 내 60만∼100만 가구가 피란길에 올랐으며, 최대 32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유엔 회의에서 이번 전쟁으로 현재까지 최소 1천348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가 전국적으로 인터넷을 차단하면서 외부와의 접촉은 대부분 차단됐고, 불법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기가바이트당 약 1천만리알(약 1만1천원)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곽민서

2026.03.12. 18:26

호르무즈에 기뢰 떠다니나…"이란, 이미 깔고있을 가능성 크다"

호르무즈에 기뢰 떠다니나…"이란, 이미 깔고있을 가능성 크다" 이란의 강력한 지렛대…전문가 "종전 전에 제거 어려워" 이란, 드론 등 비대칭전력 활용한 게릴라 공격력도 유지 美, 세계경제 옥죄는 호르무즈 열어젖힐 역량 있을지 시험대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대(對) 이란 전쟁의 성패가 달린 가운데 미군의 집중적인 공세에도 이란이 이미 이곳에 기뢰를 깔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뢰가 한번 부설되면 전쟁 종료 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가 일단 대량으로 떠다니기 시작하면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고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려는 이란이 강력한 지렛대를 확보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영국군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관련 보고들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 수장의 이런 발언은 이란의 기뢰가 설치했는지를 두고 정보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란이 10개의 기뢰를 이미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유조선을 비롯한 상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군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지 못하게 하려고 대대적인 '예방' 차원의 공세를 퍼부었다. 미 중부사령부는 최근 30척 이상의 기뢰부설함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4㎞밖에 되지 않는 비좁은 국제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오가는 상선들이 기뢰를 건드릴 가능성이 커진다. 물에 떠다니는 지뢰인 기뢰는 일단 한번 대량으로 바다에 떠다니기 시작하면 전투 행위가 완전히 종료되기 전에는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렵다. 힐리 장관은 "분쟁 상황에서는 어떤 수역에서든 기뢰를 제거하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고 말했다. 케이틀린 탈매지 매사추세츠공대(MIT) 정치학 교수도 블룸버그 통신에 "기뢰 제거는 평화 시기에 가능한 활동으로, 전쟁 중에는 거의 수행하기 어렵다"며 "기뢰 제거는 보통 전쟁 종료 뒤에 이뤄지는데, 그렇지 않다면 이를 수행하는 선박과 헬기가 (적 공격에) 매우 취약해진다"고 지적했다. 군사력이 열세인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큰 피해를 보면서도 비대칭 전력인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해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원유 저장고, 정유 시설, 상선 등 민간 표적에 제한된 군사력을 집중시키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의 강력한 저지에도 기뢰가 부설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경제에 타격을 가해 간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려는 이란이 강력한 지렛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현지시간)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첫 공식 성명에서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부유한 중동 산유국들을 악몽으로 몰아넣은 드론에 이어 기뢰는 이란의 또 다른 전략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기뢰 전력을 분석한 기사에서 "기뢰는 이란이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막대한 힘을 주는 단순한 무기"라고 평가했다. 미군이 이란의 기뢰 부설선을 대거 파괴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이란의 기뢰 부설 능력을 원천적으로 차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WSJ은 이란이 어선과 구분하기 어려운 소형 배와 잠수부 등 '비공식 민병대'를 활용해 기뢰를 설치한다면서 미군이 이를 식별해 제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방정보국(DIA)은 이란이 지난 2019년 기준 5천개 이상의 기뢰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형 고속정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더욱이 미군의 기뢰 제거 역량이 전반적으로 약화한 상황이어서 이번 이란의 기뢰 위협 대응 과정에서 새로 시험대에 올랐다. 미군은 작년 중동 지역에서 기뢰를 제거 임무를 수행하던 마지막 소해함을 퇴역시키고 소해 임무를 연안전투함에 맡겼다. 미군은 향후 전통적인 소해정 대신 연안전투함에 실린 소형 무인수상정을 이용해 기뢰를 제거하는 미래형 전술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지만 무인수상정 체계의 실전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해정을 퇴역시켜 소해 작전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 안전을 어떻게든 확보해야 하는 미군에 어려운 문제는 기뢰 외에도 이란이 호르무즈로 오가는 상선을 공격할 방법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당장 최근 이틀 사이에만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시도하던 상선 4척이 기뢰와 무관하게 드론이나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공격을 받았다. 이란은 기뢰, 드론, 자폭 무인 선박, 지대함 미사일 등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이나 이를 보호하려는 미국 해군함에 게릴라식 타격을 가할 역량을 갖췄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대운

2026.03.12. 18:26

"다카이치, 트럼프에 '골든돔' 참가 전달 검토…중·러 억지"

"다카이치, 트럼프에 '골든돔' 참가 전달 검토…중·러 억지" 내주 회담서 미사일 공동 개발·위성망 구축 논의 전망…기밀정보 공유 확대도 추진 이란·중국 문제는 난항 가능성도…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 협의도 주목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2029년 1월 이전에 운용할 예정인 골든돔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골든돔은 인공위성과 레이더 등을 활용해 미국 본토로 발사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탐지·요격하는 시스템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개발하는 초음속 미사일과 무인기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구상이다. 일본은 요격 미사일 공동 개발, 위성망 구축 협력 등을 통해 골든돔에 참가해 중국, 러시아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요격하는 신형 미사일인 '활공 단계 요격용 미사일'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은 2030년대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복수의 소형 위성을 운용해 정보를 수집하는 '위성 컨스텔레이션' 체계를 2028년 3월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은 이를 위해 4월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방침이다. 일본은 향후 미국과 위성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일본의 골든돔 참여 의사와 관련해 "골든돔을 자국 방어에 활용하려는 생각"이라며 "이번 회담에서는 미사일 공동 개발을 착실히 추진한다는 점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골든돔은 실현 여부가 다소 불투명하고 실효성도 의문시된다는 견해가 있어서 양국 간 협의가 성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도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패트리엇 등을 염두에 둔 미사일 증산, 미군과 자위대 간 기밀 정보 공유 확대 등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이러한 논의를 통해 미일 동맹이 굳건하다는 점을 알릴 것으로 관측되지만, 중동 정세와 중국 문제에서는 협의가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일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직접적 평가를 자제하면서도 이란의 핵 개발을 비판하는 형태로 미국을 지지했다. 그러면서도 다카이치 총리는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를 위해 자위대를 현지에 보내는 것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산케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부설된 기뢰 제거 등에 대해 협력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카이치 총리가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반대로 일본이 미국의 지지를 희망하고, 미국은 미온적 태도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가 작년 11월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한 이후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하순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에 유화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산케이는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중국의 군사 위협을 설명하고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지속해서 관여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 이해를 구하려 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 등 경제 안보가 이번 회담의 핵심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것은 경제 안보"라며 "미일 협력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산케이에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3.12. 18:26

이청아 “암스테르담 여행 중 ‘아너’ 대본 받아..3시간 만에 다 읽었죠” [인터뷰③]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청아가 ‘아너’ 준비 과정을 회상했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ENA 월화드라마 ‘아너’ 배우 이청아의 종영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청아는 극중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아 위기 앞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는 과감한 행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거대 악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한 그는 ‘아너’의 흐름에 속도를 붙이는 핵심 역할을 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이청아는 ‘아너’에 출연하게 된 과정을 언급하며 “당시 암스테르담 여행 중이었다. 옷을 사러가다가 급하게 내일까지 대본을 볼 수 있냐고 해서 카페에 앉아서 읽었다. 3시간 만에 다 읽었다”고 말했다. 당시 여행 중이었던 이청아가 편하게 묶었던 땋은 머리가 ‘아너’ 황현진의 헤어스타일이 됐다고. 타이트한 준비 과정에서 이청아는 “제가 한국 들어가는 과정이 있어서 빨리 답변을 드리기도 해야했고, 일단 감독님과 작가님이 절 보고싶어 하셨다. 리딩 날짜도 정해져 있었고, 저는 약간 시간이 필요한 타입이다. 조바심이 있다. 다 준비해서 가야돼 하는데, 캐릭터가 입혀지는 시간이 있다. 현장에 나가서 붙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오히려 그런 것보다 나를 좀 믿어줘도 되겠다. 이게 어떻게든 되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급하게 들어간 ‘아너’였지만, 극중 20년지기 친구인 이나영, 정은채와 친해지는 과정도 필요했을 터. 이청아는 “사실 초반에 친목다지는 시간이 저 없을 때 2번 정도 더 있었던 것 같다. 저도 2번 가졌다. 감독님이 3명이서 20년지기 친구 느낌이 나야하는데 다 내향형이라 ‘청아 씨가 잘..’ 이러셨다”라며 “‘제가요? 저도 사회성이 없기로 유명한데..’ 했는데, 진짜로 만나보면 셋이서 인사하고 가만히 있었다. 침묵이 이어지니까 감독님만 얘기하고, 집에 가서 잘 주무셨다더라. 근데 저희끼리는 걱정을 안했다. 비슷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고, 침묵이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이라 작은 목소리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오랜 배우 생활을 이어온 이청아에 ‘배우 친구’를 묻자, 그는 “저 많다”며 “저는 작품했던 사람들이랑 다 애정이 있다. 저는 작품할 때 뜨겁게 붙는 편이고, 제가 느끼기엔 프로젝트성 그룹같다. 종종 보는 팀도 있는데, 제가 활발한 편은 아니라 불러주면 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불러주는 사람이 없으면 마음은 있는데 연락을 못하는 편이다. 불러주는 사람이 존재하는 그룹은 끈끈하다. ‘라이더스’ 때 김동욱 오빠나 최여진 언니, ‘VIP’ 팀, ‘낮과 밤’ 남궁민, 설현 등 끈끈한 팀이 있다”며 “그리고 저는 일단 연극영화과 동기 박지연 배우가 20년지기 친구다. 서로 대본 읽어주고, 저는 대학에서 연출을 전공해서 남의 연기를 보고 캐릭터를 잡는 게 편하다. 제가 상대방 역할을 하면 지연이가 제 역할을 해준다. 장나라 언니도 이번에 ‘아너’ 1회를 보고 잘봤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청아는 다소 어려운 진입장벽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사실 그쪽에 문외한이다. 다만 배우로서 책임감은 있다. 작품이 잘됐을 때 함께한 제작진이 힘이 나는 게 보인다. 촬영이 끝나고 바로 다른 일정으로 넘어가면서 홍보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것 같다는 마음도 있었다”며 “그래도 우리 작품이 사랑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안도했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작품을 고를 때 ‘누군가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나’,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의미가 있나’를 보게 된다”며 “배우로서 이 작품에 참여한 의미를 찾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청아는 이번 작품이 다루는 이야기의 현실성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이게 픽션이라고 하지만 현실에 없지 않은 문제다. 취약하고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며 “이런 문제를 가시화하면서, 스토리를 만드는 사람들이 올바른 주제의식을 더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매니지먼트 숲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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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남편 둔 박진희 "몇 년만에 큰 맘 먹었는데…" 사기 당한 사연

박진희가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패딩을 구매했다가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진희, 김희정이 출연했다. 박진희는 5살 연하 판사 남편과 10년 동안 주말 부부로 지낸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남편 직업이 판사인데도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결혼 후 옷을 거의 안 사다가 큰마음을 먹고 이번 겨울을 나려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패딩을 하나 샀다"며 "근데 한 달이 지나도 안 왔다"고 했다. 박진희는 문의 글을 남겼으나 '지연된다'는 답변만 받았다. 점입가경으로 해당 쇼핑몰은 어느 순간부터 박진희의 카톡을 읽지도 않았다고 한다. 박진희가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남편은 "아이고 사기를 당했네. 옷을 몇 년 만에 산 건데 하필 사기를 당하냐?"라고 했다고 한다. 박진희는 "제가 거기서 욱했다"며 "끝까지 간다고 해서 경찰서에 진정서를 내고 수사과에 가서 조사 다 받고, 결국은 입금이 돼 한 달 반 만에 환불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국 박진희는 27만 9300원을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3.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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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멍청하다" 대선배까지 일침..이미지 폭망 어쩌나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의 '대세' 티모시 샬라메(Timothée Chalamet)가 때아닌 '입조심' 논란으로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이번에는 연기 대선배인 네이단 레인(Nathan Lane)으로부터 "멍청하다"는 독설까지 들으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전설적인 배우 네이단 레인은 최근 토크쇼 '더 뷰(The View)'에 출연해 최근 발레와 오페라를 "아무도 관심 없는 예술"이라고 치부한 티모시 샬라메를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올해 70세인 베테랑 배우 네이단 레인은 방송에서 샬라메를 향해 "정말 얼간이 같다(What a schmuck!)"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 일에 필요 이상의 관심을 주고 싶지 않지만, 그의 발언은 무지함과 무감각함의 결정체였다"고 꼬집었다. 이어 레인은 "어느 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사람들이 '티모시 샬라메가 누구지?'라고 묻게 될 먼 훗날에도, 대중은 여전히 '백조의 호수'와 '라 트라비아타'를 보러 갈 것"이라며 예술의 영속성을 무시한 후배의 경솔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샬라메가 출연하는 탁구 소재 영화 '마티 슈프림'을 겨냥해 "네가 오페라에 관심 없듯, 우리도 탁구에 관심 없다"며 시니컬한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월 24일 진행된 한 타운홀 미팅이었다. 당시 샬라메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발레나 오페라 같은 분야에서 '이걸 제발 살려달라'고 애걸하며 일하고 싶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예술계의 공분을 샀다. 이에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는 오히려 대인배스러운 풍모를 보이기도. 그는 피플(People)지를 통해 "티모시 같은 섬세한 연기자라면 언젠가 오페라와 무용이 인간의 감정이라는 같은 원천에서 나온다는 걸 깨달을 것"이라며 "언제든 내 공연에 초대해 오페라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예술계의 전체적인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전설적인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를 비롯해 셰릴 리 랄프,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샬라메의 발언에 실망감을 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Z세대의 아이콘'으로 군림해온 티모시 샬라메. 하지만 이번 '예술 경시' 발언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그의 가치관에 대한 의구심으로 번지고 있다. 현재 샬라메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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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전 선발, 류현진 결정 이유? 류지현 감독,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

[OSEN=홍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8강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운다. 류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한국의 4강행 티켓의 운명을 쥔 선발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 8일 대만전 선발투수로 나서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일 쉬고 등판하게 된다. 지난 9일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10일 전세기를 타고 마이애미로 이동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틀간 휴식 후 훈련을 하고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하게 된다. 시차적응 문제가 있지만, 류현진은 일단 대만전 이후 5일은 쉬었다. 류 감독은 “도미니카공화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팀이다. 슈퍼스타들이 많다. 우리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전력 분석을 하고 나왔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류현진 선발 결정에 대해 “류현진이기 때문에 선발로 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244경기(1566⅔이닝) 117승 6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한 한국의 에이스다. 어느덧 39세로 적지 않은 나이가 됐지만, 한국과 미국에서 야구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무엇보다 강타자들을 많이 상대한 경험이 있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KBO리그로 돌아온 뒤에도 건재함을 보여줬다. 한국 선수단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마지막 경기도 지켜봤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마지막 경기는 베네수엘라전이었다. 류 감독은 “장거리 이동을 하고 휴식이 중요한 시기다. 원래 계획은 코칭스태프와 선수까지 10명 정도 야구장에 오는 거였다. 그런데 20명 정도 왔다.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있었다”면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전)홈런이 나왔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 전체 성적을 봤을 때 홈런을 많이 나오는 팀이 도미니카공화국이다. 투수들이 좀더 집중해서 실투를 줄여야 한다”고 경계심을 보였다. 한국은 14일 오전 도미니카공화국과 4강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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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순자, 현숙과 결별한 '두부상' 20기 영식에 하트눈 ('나솔사계')

[OSEN=최이정 기자] ‘나는 SOLO’ 화제의 출연자 10인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솔로민박’에 모였다. 12일(목)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경기도 포천에 차려진 ‘솔로민박’에서 다섯 번째 ‘한 번 더 특집’이 시작되는 현장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8%(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23%까지 치솟았다. ‘나솔사계’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1.14%로 전체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고의 1분’은 자기소개 후 솔로남들끼리 모여 속마음을 공유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솔로남은 ‘꽃미남’ 한의사인 13기 상철이었다. 한층 날렵해진 턱선으로 등장한 그는 ‘솔로나라’에서 13기 옥순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나는 SOLO’ 후 일만 바쁘게 하느라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곧 38세가 되는 터라 ‘솔로나라’ 때보다 더 절실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상남자’ 포스의 15기 영철이 ‘솔로민박’을 찾았다. 그는 15기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되었지만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관계가 발전하지 못했다. 이번엔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솔로나라’와 ‘솔로민박’에 모두 나왔던 ‘경력직’ 18기 영호의 등장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로나라’에서는 18기 정숙, ‘솔로민박’에서는 15기 정숙과 커플이 되어 ‘정숙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과거 단아한 이미지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귀여운 강아지상에도 끌린다. (연애에 대한) 마음을 다 줄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곳이 여기여서 진심을 쏟기 위해 재출연했다”고 말했다. ‘원조 두부상’으로 인기를 모은 20기 영식도 약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 20기 현숙과 최종 커플이 되었던 그는 “운동을 통해 10kg 정도 살을 뺐다. 20기 현숙 님과는 실제로 만나다가 인연이 아니어서 헤어졌다. 이번엔 너무 한 사람한테 집중하기보다는 두루 알아가고 싶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27기 영철이 댄디한 스타일로 나타났다. 27기 정숙을 향한 ‘순정 직진남’ 면모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그때 너무 진심을 다해서 거의 제가 남자 빌런이지 않았나 싶다. 진정성 있게 해서 좋은 분을 만나고 싶다. 다만, 이번엔 혼자서 (상대의 친절을 호감으로) 착각해서 행동하지 않고 좀 더 면밀하게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고 절치부심 의지를 드러냈다. 이렇게 다섯 솔로남들이 자리한 가운데, 솔로녀 중 17기 순자가 가장 먼저 입소했다. 이미 ‘솔로민박’을 거쳤던 그는 1년 만의 재출연 소감에 대해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욱 솔직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솔로민박’에 앉아 있던 ‘구 썸남’ 18기 영호와 마주치자 17기 순자는 당황했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18기 영호 님은) 친오빠 같다. 썸 후보에서 제외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다음으로 ‘채식주의자’인 24기 순자가 등장했다. 24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SOLO’ 이후 (채식주의자라는 점 때문에) 제게 장벽을 느끼거나 방송에 나온 사람이라서 부담된다고 하시는 경우도 있어서, 알아가던 사람들만 좀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종 커플이 됐었던 24기 광수에 대해서는 “좀 알아보다가 시들시들 해져서 끝났다. 여기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솔로민박’에서 만나고픈 남자로 20기 영식을 지목했는데, 운명처럼 그가 캐리어를 끌어주려 나타나자 ‘하트눈’을 감추지 못했다. 24기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큰일 났다. 저 직진밖에 모르는 여자인데~”라며 직진을 예고했다.  25기 순자도 하얀 코트에 상큼한 미소를 날리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솔로나라’에서 25기 상철과 커플이 되었던 그는 “현실에서도 잘 알아봤지만 인연은 아니었나 보다. 이번엔 좀 더 많은 분들과 대화해보고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보였다. ‘진주 여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25기 영자는 아빠의 배웅을 받으며 ‘솔로민박’에 들어섰다. 긴 머리카락으로 청순해진 비주얼을 자랑한 그는 “방송 후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엔 신중하게 알아보고 제 진심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직후 그는 ‘솔로민박’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에게까지 핫팩을 선물하는 스윗함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27기 현숙은 화려했던 과거 패션과 달리 차분한 베이지색 코트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나는 SOLO’ 때 입었던 꽃무늬 원피스가 제가 봐도 충격적이었다. ‘바꿔야겠다’고 생각해서 옷들을 쓰레기봉투 큰 걸로 서너 개는 버린 것 같다. 이번엔 엉덩이 붙일 틈 없이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10명의 출연자가 모인 가운데, 솔로남녀는 각자 방으로 가서 서로의 마음을 공유했다. 17기 순자는 “남자 분들이 너무 다 괜찮았다”, 25기 순자는 “오늘 훈남 특집인가?”, 27기 현숙 역시 “저희 기수에 이어서 또 비주얼 특집이구나 싶었다. 저 복 받았다”며 웃었다. 18기 영호는 남자 방에서 솔로남들에게 “내가 여자 분들이 들어오실 때 눈동자를 관찰했는데, 20기 영식 님에게 좀 몰릴 것 같다”고 추측했다. 첫인상 호감도 판별을 위해 솔로녀들의 눈동자를 관찰했다는 18기 영호는 “제 느낌은 거의 맞다”고 강조했다. 이에 15기 영철은 20기 영식에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20기 영식은 “물복숭아상? 배우 박은빈 님처럼 선한 느낌의 분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18기 영호는 “그럼 우리끼리 각자 픽이 누구인지 공유해 보자”라고 제안했는데, 15기 영철은 “사실 난 여자분들을 (사적 자리에서) 한 번씩 다 봤다. 그분들도 저를 알아서 의욕이 좀 떨어졌다. 굳이 꼽자면 25기 영자님?”이라고 고백했다. 13기 상철은 “나도 그렇다”며 맞장구쳤고, 20기 영식은 “전 처음엔 17기 순자 님이라고 했는데 핫팩을 받은 뒤 25기 영자 님이 생각났다”고 털어놨다. 18기 영호는 “저도 그분에게 호감이 있지만 25기 순자 님을 먼저 알아보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덧붙였다. 27기 상철 역시 “저도 25기 영자 님!”이라고 해 다섯 명 모두가 25기 영자를 마음에 두고 있음이 밝혀졌다. 여자 방에서는 20기 영식이 화두에 올랐다. 24기 순자는 “사실 ‘나는 SOLO’ 출연자 중 유일하게 DM을 보냈던 분이 20기 영식 님이다. 잠깐 유튜브를 할 때, 섭외 구실로 연락을 했는데 못 만났다”고 밝혔다. 17기 순자는 “저도 20기 영식 님을 인터뷰 때 호감남으로 말했는데, 27기 영철 님을 먼저 알아보겠다고 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25기 순자는 “지금 (20기 영식 님에게 몰려서) 4:1인데, 여자들 다 짜장면 먹는 거 아닌가?”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솔로민박’을 찾아온 경력직들의 초고속 로맨스는 19일(목)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Plus, ENA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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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세계 최고 맞아?' 프리미어리그 팀들, UCL-UEL-UECL 8경기서 단 1승...AV가 유일한 승자

[OSEN=정승우 기자] '세계 최고 리그'라는 평가를 받는 프리미어리그가 유럽 무대에서 체면을 구겼다. 11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 유럽대항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단 1승만을 거뒀다. 가장 먼저 열린 무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였다. 결과는 처참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16강 1차전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성적은 2무 3패였다. 가장 충격적인 패배는 토트넘 홋스퍼였다.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로 완패했다. 경기 시작부터 무너졌다. 전반 6분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가 빌드업 과정에서 미끄러지며 공을 빼앗겼고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스 요렌테가 선제골을 넣었다. 몇 분 뒤에는 미키 반 더 벤이 미끄러지며 공을 내줬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15분에는 킨스키의 패스 실수까지 나오며 알바레스에게 실점했다. 전반 15분 만에 0-3이 됐다. 토트넘 벤치는 결국 전반 17분 골키퍼 교체라는 강수를 꺼냈다. 킨스키 대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투입됐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 22분 로빈 르 노르망의 헤더까지 터지며 스코어는 0-4까지 벌어졌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와 도미닉 솔란케가 한 골씩 만회했지만 결국 2-5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도 원정에서 고개를 숙였다. 리버풀은 1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리오 르미나의 헤더골을 허용했다. 이후 리버풀은 플로리안 비르츠, 도미닉 소보슬라이, 위고 에키티케 등이 연달아 기회를 만들었지만 우구르잔 차키르 골키퍼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후반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안으로 들어간 공이 VAR 판독 끝에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되며 동점 기회마저 놓쳤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전반전이 승부를 갈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전반 20분, 27분, 42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시티는 후반 들어 공격 숫자를 늘리며 반격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나마 챔피언스리그에서 패배를 피한 팀은 아스날과 뉴캐슬이었다. 아스날은 독일 레버쿠젠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시작 직후 로베르트 안드리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노니 마두에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이 하베르츠가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바르셀로나와 1-1로 비겼다. 후반 41분 하비 반스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경기 종료 직전 라민 야말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0승 2무 3패. 프리미어리그의 부진은 다른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13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미트윌란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노팅엄은 슈팅 수에서 크게 앞섰지만 조규성에게 결승 헤더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아스톤 빌라가 유일하게 웃었다. 빌라는 프랑스 LOSC 릴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팀 가운데 유일한 승리를 기록했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승리는 나오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라르나카와의 16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결국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유럽대항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총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경기 0승, 유로파리그와 컨퍼런스리그를 포함해도 단 1승뿐이었다.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대부분 팀들이 홈에서 열릴 2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다만 1차전 결과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 리그'라는 프리미어리그의 위상과는 다른 그림이었다. 유럽 무대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쉽지 않은 출발을 맞이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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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에픽하이 때문에 술끊었다..타블로 "우리가 인생 망쳤나 싶어" 사과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윤하가 에픽하이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게 됐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12일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는 "에픽하이 완전체 ft.투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윤하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과거 추억을 나눴다. 이들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을 즐겼고, 그러던 중 투컷은 노래방 기기 화면에 나오는 윤하의 과거 뮤직비디오를 보고 "되게 어리다 저때"라고 감탄했다. 윤하는 "저게 언제 적이야. 2008년도인가?"라며 "그럼 그때 오빠들 몇 살이냐. 오빠들도 20대였네 그러면?"이라고 깜짝 놀랐다. 투컷은 "너 그때 10대 아니냐"고 물었고, 윤하는 "제가 딱 20살 됐을 때일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투컷은 "하긴 너 그때 술 먹었구나"라고 기억을 떠올렸고, 윤하는 "그땐 먹었죠. 제가 술을 안 먹는 이유가 오빠들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빠들이랑 먹고 너무 매운맛을 봐서 그 이후로 아예 안 먹는다"고 전했다. 이에 타블로는 "너 술 먹고 헤드스핀 한 날? 나 그때 진짜 윤하 보면서 '아 우리가 얘 인생을 망치는건가?' (싶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투컷도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윤하는 "내 첫번째 사회생활은 오빠들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타블로는 "집에 안 가겠다고 '나 안 가!' 하면서 바닥에서 윈드밀 하고 있는데"라고 밝히기도. 윤하는 "가고 싶다고 그러는게 아니라?"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처음에 가고싶다고 그러다가 조금 지나니까 가지 않겠다고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진짜 웃겼는데"라고 회상했다. 윤하 역시 "심하긴 했지 그때"라고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에픽하이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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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음악계 거목’ 백병동 전 서울대 교수 별세

한국 현대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병동 전 서울대 작곡과 교수가 12일 별세했다. 90세. 1936년 만주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작곡가 윤이상을 사사했다. 1961년 신인예술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작곡상, 대한민국 무용제 음악상, 서울시 문화상,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했고, 서울대 작곡과 교수 및 명예교수, 천안대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2011년부터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가곡, 관현악, 실내악, 오페라, 칸타타, 무용음악, 국악곡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100곡이 넘는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현대 음악계를 이끌어왔다. 가곡 ‘푸른 묘비들이여!’,‘진혼가’, ‘바다와 나비’와 관현악 ‘진여’, ‘진혼’ 등의 작품을 남겼다. 그가 쓴 ‘화성학’ 교재는 대한민국 음악 전공자들의 ‘바이블’로 여겨졌다. 복잡한 서양 음악 이론을 한국어로 가장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족은 부인 우화자 씨와 조카 우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성모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5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258-5959 최민지(choi.minji3)

2026.03.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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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세계 50대 도시'에… 캐나다서 유일, 자존심 지켜

 밴쿠버가 '2026년 세계 최고의 도시 50곳(50 Best Cities in the World)'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순위에 이름을 올린 캐나다 도시는 밴쿠버가 유일하다.   도시 전문 매체 '타임아웃(TimeOut)'은 전 세계 150개 도시 주민 2만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00명 이상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더해 2026년 세계 50대 도시를 발표했다. 밴쿠버는 이번 조사에서 37위를 기록했다.   밴쿠버의 가장 큰 매력으로는 자연과 가까운 환경이 꼽혔다. 하루 동안 수영과 자전거, 스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시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 덕분에 사계절 내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소개됐다. 제리코 해변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스탠리 파크 해안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카필라노 현수교를 찾는 관광 코스도 대표적인 명소로 언급됐다. 특히 퇴근 후에도 그라우스 산, 시모어 산, 사이프레스 산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밴쿠버만의 특징으로 평가됐다.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문화도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밴쿠버 주민 가운데 87%는 공원과 녹지 공간을 도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85%는 음식 문화를 강점으로 평가했다. 또 캠비 스트리트가 세계에서 가장 멋진 거리 2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상업지구인 커머셜 드라이브의 활기찬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밴쿠버에서 로키산맥까지 차로 가까운 거리라는 설명에는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으로 밴쿠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열리는 월드컵 경기와 개장을 앞둔 '타임아웃 마켓' 등 대형 행사와 문화 시설이 도시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 1위 도시는 호주 멜버른이 차지했고 중국 상하이와 영국 에든버러가 그 뒤를 이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밴쿠버 캐나다 도시 전문가 캐나다 도시 밴쿠버 주민

2026.03.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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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여성 살해 피의자 전국 수배, 해외 도주 가능성

 BC주 통합살인수사팀(IHIT)이 2년 전 발생한 28세 여성 살해 사건의 유력한 피의자를 잡기 위해 캐나다 전역에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은 용의자 아마르비르 싱(24) 씨를 2급 살인 혐의로 기소하고 싱 씨가 이미 해외로 도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을 시작했다.   피해자 나브딥 카우르 씨는 지난 2024년 2월 23일 써리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평소 연락을 거르지 않던 카우르 씨가 갑자기 사라지자 유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수사팀은 실종 신고 이후 약 5개월이 지난 7월 23일 리치몬드 윌리엄스 스트리트 끝 산업 단지 인근 프레이저강에서 여성의 유해를 발견했다.   검시소의 신원 확인 결과 발견된 시신은 실종됐던 카우르 씨로 밝혀졌다. 수사팀은 싱 씨와 카우르 씨가 연인 관계였다는 점과 사건 전후의 정황 증거를 토대로 싱 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지난주 금요일 싱 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 수사팀은 싱 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해외 수사 기관과 공조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다 퐁 경사는 싱 씨가 국경을 넘어 도주하더라도 수사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경찰은 싱 씨를 캐나다로 소환해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모든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가능성 도주 도주 가능성 여성 살해 전국 수배

2026.03.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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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산모·신생아 살린다”…KOICA, 170억원 들여 지역 보건의료망 강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아프리카 가나에서 산모와 신생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보건의료 협력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KOICA는 지난 10일 가나 수도 아크라의 아크라 시티 호텔에서 사업 착수식을 열고 가나 정부와 함께 지역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가나 보건부와 가나 보건청, 지역 보건 관계자, 병원 및 보건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130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목표는 가나의 지역 보건의료 체계를 개선해 임산부와 영유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더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사업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소윤 교수 연구팀이 전체 사업 관리와 운영을 맡고, 한국개발전략연구소가 사업 운영과 정책 협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핵심은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다. 지역 병원과 보건소, 지역사회 보건시설이 환자를 제때 연결하고 치료·관리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촘촘히 만드는 것이 사업의 중심이다. 응급 환자를 상급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체계를 개선하고, 보건의료 인력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산모와 신생아 사망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는 제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에는 대상 지역 병원과 보건시설의 인력, 장비, 서비스 제공 역량 등을 점검하는 기초조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의료 인력과 장비 현황, 환자 이송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평가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나는 최근 산모와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병원 접근성 차이가 크고, 의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곳이 많아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런 지역 격차를 줄이고 필수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소윤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업은 가나의 지역 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 산모와 아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국제 협력 사업”이라며 “가나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스더([email protected])

2026.03.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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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젠데이아, 유부녀 됐다..'웨딩반지+순백 드레스' 비밀결혼 인정 시그널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젠데이아(Zendaya)가 연인인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와의 비밀 결혼설에 대해 사실상 공식적인 ‘사인’을 보내며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젠데이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에센스 블랙 우먼 인 할리우드 어워즈(Essence's Black Women in Hollywood Awards)’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호스트이자 드라마 ‘블랙이시’의 스타 마르사이 마틴은 젠데이아를 향해 “사생활을 철저히 지키는 내 사촌 젠데이아”라고 운을 떼며, 결혼 여부에 대해 “어떠한 신호(a sign)라도 달라”고 짓궂은 요청을 던졌다. 이에 젠데이아는 수줍게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왼손 약지에 낀 가느다란 ‘웨딩 밴드’를 들어 보였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으며, 피플(PEOPLE)지에 따르면 그녀는 행사 내내 동료들의 축하 인사를 기쁘게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젠데이아의 패션 또한 ‘결혼’이라는 키워드에 힘을 실었다. 그녀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008)에서 사라 제사 파커가 입어 화제가 되었던 유진 알렉산더의 화이트 플라워 미니 드레스를 재해석해 입고 등장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 3월 10일 루이비통 패션쇼에서도 포착되었던 그녀의 손이다. 당시 젠데이아는 평소 착용하던 화려한 다이아몬드 약혼반지 대신 심플한 골드 링(웨딩 밴드)만을 착용한 채 포착되어 팬들 사이에서 “이미 식을 올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지난 1일 열린 ‘2026 액터 어워즈(Actor Awards)’ 레드카펫에서 젠데이아의 전담 스타일리스트인 로 로치(Law Roach)의 발언으로 점화되었다. 로치는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은 이미 치러졌다. 당신들은 그 순간을 놓쳤을 뿐”이라며 “정말 사실이다”라고 강조해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젠데이아가 차기작 ‘더 드라마(The Drama)’ 홍보 일정 중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한 사진에서도 해당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연이어 포착되며 결혼설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지난 2016년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는 오랜 시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워너비 커플로 사랑받아 왔다. 비록 양측 소속사는 공식적인 답변을 아끼고 있으나, 이번 시상식에서 보여준 젠데이아의 당당하고 수줍은 ‘반지 인증’은 사실상 두 사람이 부부가 되었음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은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뜨거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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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수감자 급증에 남성 교도소 여성 전용으로 개조

 캐나다 교정당국이 여성 수감자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드먼턴 도심의 역사적 건물을 여성 전용 교도소로 전환한다. 캐나다 교정국은 지난 20년 사이 여성 수감자 수가 전국적으로 두 배가량 늘어남에 따라 도심에 위치한 그리어슨 교도소를 여성 전용 최저 보안 시설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현재 서부 에드먼턴에 있는 에드먼턴 여성 교도소가 이미 가득 찬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전환 계획을 두고 교정 요원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예산 절감을 이유로 추진하고 있지만, 오래된 건물을 여성 수감 시설로 바꾸는 데 드는 비용이 절감 효과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리어슨 교도소는 남성 수감자를 기준으로 지어진 소규모 시설로 정원은 30명이다. 샤워실도 4개뿐이고 세면대와 화장실 수도 많지 않다. 여성 시설 기준에 맞추려면 화장실과 주방, 세탁 시설 등 건물 전반에 걸친 큰 공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인력 문제도 제기된다. 이번 전환으로 기존에 근무하던 남성 교정 요원 15명은 다른 기관으로 옮기거나 은퇴해야 하는 상황이다. 새로 배치될 직원의 약 70~80%는 여성 요원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그리어슨 교도소는 업무 강도가 비교적 낮아 정년을 앞둔 베테랑 요원들이 선호하던 곳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인력 이동 결정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설 운영 방식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교도소 안의 눈 치우기나 잔디 관리 같은 작업은 남성 수감자들이 맡아 왔다. 여성 수감자가 들어오면 이런 일을 맡기기 어렵기 때문에 외부 업체를 따로 불러야 할 수 있고, 그만큼 비용도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캐나다 교정국은 수감자 구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현재 에드먼턴 여성 교도소의 167개 수용 공간은 모두 찬 상태다. 최저 보안 등급 여성 수감자를 그리어슨 교도소로 옮기면 기존 시설에서 중간 보안 수감자를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성 수감자가 늘어나는 현상은 사회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수감된 여성 가운데 상당수는 빈곤이나 약물 사용, 노숙, 강압적인 관계 등과 연결된 비폭력 범죄로 사법 절차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캐나다에서 약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면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가석방 조건을 지키지 못해 다시 수감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앨버타 지역에서는 여성 조직원이 포함된 거리 갱단 활동이 늘어난 점도 수용 공간 부족의 원인으로 언급된다.   그리어슨 교도소는 1912년 RCMP(연방경찰)의 전신인 북서기마경찰(NWMP) 본부로 지어진 붉은 벽돌 건물이다. 튜더 고딕 양식으로 설계된 이 시설은 캐나다 경찰 역사 변화를 보여주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1975년부터 교도소로 사용됐으며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사회 위험도가 낮은 수감자만 수용해 왔다.   교정 당국은 이번 봄부터 시설 전환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예산 규모와 인력 운영 계획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심에 위치한 시설이라는 점과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야 하는 문제 속에서 앞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여성 수감자 여성 수감자 여성 전용 남성 수감자

2026.03.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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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레비 때문이야!" 강등권 토트넘, 남탓하기 바쁘다...'아스날 출신' CEO 충격 발언 "뿌리 깊은 문제, 前 회장 때문"

[OSEN=고성환 기자] '침몰하는 배' 토트넘 홋스퍼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엔 구단 수뇌부가 다니엘 레비 전 회장 탓을 해 논란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비나이 벤카테샴 토트넘 CEO가 구단 부진의 책임을 레비에게 돌렸다. 그는 팬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전 회장 시절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이적시장 실패와 핵심 선수들의 장기 부상이 맞물리면서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공수 양면에서 삐그덕대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소방수로 데려왔으나 4전 전패다. 그 결과 토트넘은 리그 5연패, 구단 역사상 첫 16연패에 빠지면서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7승 8무 14패(승점 29)로 20개 팀 중 16위. 17위 노팅엄 포레스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28)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당장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강등이 현실로 다가오는 상황. 팬들의 분노가 쏟아지는 가운데 벤카테샴 CEO는 남탓하기에 바빴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뿌리 깊은 문제들이 구단의 레비 전 회장에게서 비롯됐다는 강도 높은 평가가 나왔다. 벤카테샴은 이달 초 내부 검토 결과, 레비 체제에서 토트넘이 여러 핵심 분야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벤카테샴 CEO는 레비 회장 시절의 여러 실수로 인해 토트넘이 재정 압박을 받고 있으며, 선수 매각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임 전 구단 상황을 잘못 판단했다고 사실상 인정하기도 했다. 벤카테샴이 지적한 주요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는 '구단 전반에서 경기장 위 성공에 대한 집중 부족', '전문 인력 부족 및 전문가에게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지 않은 점' ,'임금 구조와 선수 거래 방식이 이적 시장 경쟁력에 영향을 미친 점', '남자 1군 스쿼드의 질·경험·리더십 부족', '대규모 이적 지출과 제한적인 선수 매각으로 인한 재정 압박, 향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의 중요성 증가', '여러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내부 문화', '구단과 팬 사이의 점점 커지는 괴리' 등을 지적했다. 또한 벤카테샴은 토트넘이 자기 밑에서 레비 회장 시절의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레비 회장은 사실상 회장과 최고경영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고, 이는 구단 의사결정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다. 다만 모든 문제를 레비 전 회장 탓으로 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벤카테샴은 지난 시즌까지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 CEO로 활동하다가 작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적시장 실패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선임 등 지금까지는 실망스러운 행보만 보여주고 있다. 텔레그래프도 "일부 팬들은 벤카테샴과 요한 랑게 스포츠 디렉터가 프랭크 전 감독을 경질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렸고, 현재 임시 감독 투도르의 거취 문제도 지나치게 미루고 있다며 여전히 토트넘이 결정 마비 상태에 있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꼬집었다. 강등 위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듯한 토트넘 수뇌부. 일단 벤카테샴은 팀에 더 강한 안정성, 견제와 균형, 그리고 전문성 확대를 도입했다며 레비 회장 시절의 적은 임금 구조를 이미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비 전 회장은 벤카테샴의 발언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그러나 그의 측근들은 텔레그래프를 통해 이런 비판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레비 회장 재임 기간 동안 토트넘이 20시즌 중 18번이나 유럽 대항전에 진출한 기록을 근거로 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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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 코퀴할라 고속도로, 대형 사고로 양방향 통제

 BC주 코퀴할라 고속도로가 11일 밤 발생한 대형 트럭 연쇄 추돌 사고로 인해 호프 북쪽 구간에서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   도로 정보 서비스 '드라이브BC'는 수요일 밤 10시경 호프 북쪽 오델로 로드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해 고속도로를 즉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들은 대형 트럭 여러 대가 뒤엉킨 채 사고 현장을 메우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사고 현장은 당시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치고 있어 가시거리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도로 당국은 사고 발생 구간에 대해 이동 주의보를 발령하고 운전자들에게 산악 지대 통과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사고 현장 수습을 진행 중이지만, 악천후로 인해 차량 정리와 도로 청소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고속도로 통제로 여행객들은 1번 고속도로나 호프에서 프린스턴으로 연결되는 3번 고속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우회로 역시 험준한 산악 지형인 만큼 폭설에 대비한 월동 장비를 갖춰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고속도로 양방향 고속도로 통제 양방향 통제 고속도로 대형

2026.03.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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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한국전에서도 ‘홈런 세리머니’ 선보일까? 푸홀스 감독, “우리 문화, 바꿀 생각 없다” [WBC]

[OSEN=손찬익 기자]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알버트 푸홀스 감독은 한국과의 맞대결을 하루 앞두고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공식 기자 회견에 나선 푸홀스 감독은 오는 14일 한국전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인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투구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산체스는 이번 대회 두 번째 등판이다. 이미 준비된 게임 플랜이 있고 그가 그것을 잘 실행해주길 기대한다”며 “이후에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불펜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니카는 이번 대회에서 공격적인 홈런 세리머니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푸홀스 감독은 “WBC는 정규 시즌과 다르다. 나라를 대표해 뛰는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이런 세리머니가 흔하지 않았지만 이 대회는 특별하다.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이탈리아, 미국 등 모든 팀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축하하고 있다”며 “우리 문화일 뿐이고 그것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선수 관리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푸홀스 감독은 “대회에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맞이하도록 하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라며 “선수들이 일상적인 루틴처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는 “매우 조직적이고 실수가 적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푸홀스 감독은 “한국은 규율이 잘 잡힌 팀이다. 타석에서도 인내심이 있고 스몰볼을 즐긴다”며 “번트나 히트앤드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상대 실수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동시에 우리의 실수는 최소화해야 한다”며 “내 역할은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미니카 대표팀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뛰어난 리더십을 가진 팀”이라며 “마차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후안 소토 등 선수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팀을 하나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푸홀스 감독은 마지막으로 “모든 팀이 도미니카를 이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오직 다음 경기, 즉 한국전에 집중하고 있다. 반드시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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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사퇴…"혁신 추진 어렵다 판단"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며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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