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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데뷔 12주년 완전체 앨범 발매한다…대규모 월드투어까지 개최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가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오는 2026년 6월 완전체 앨범 발매를 확정 짓고,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데뷔 12주년을 앞둔 마마무의 이번 새 앨범은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마마무는 완전체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도 열 예정이다. 이렇듯 마마무는 데뷔 12주년 기념 글로벌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오랜 시간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 온 무무(팬덤명)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한다는 각오다. 이를 입증하듯, 마마무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그간의 서사를 집약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믿듣맘무'의 진가를 또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월드투어에 걸맞은 무대 연출 속에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 K-팝씬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2014년 6월 19일 가요계에 데뷔해 숱한 히트곡을 내놓으며 '믿듣맘무' 수식어를 꿰찼다. 마마무는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필두로 아이돌의 범주를 넘어 가요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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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불륜 남편’ 강경준 언급한 수상 소감…대인배 아내 “고마워”[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남편 강경준의 불륜을 감내하고 가정을 지키겠다고 밝힌 배우 장신영이 결국 연기력으로 무대 위에 섰다. 긴 침묵과 흔들림 끝에, 그는 최우수연기상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시간을 증명했다. 지난 30일 열린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장신영은 일일드라마, 단막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성주와 이선빈의 진행 속에 전년도 수상자인 서준영, 오승아가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친절한 선주씨’ 심이영, ‘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친절한 선주씨’ 최정윤이 후보에 올랐고 트로피는 장신영의 품에 안겼다. 무대에 오른 장신영은 차분한 목소리로 “극본 써주신 작가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 좋은 글 덕분에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컸던 시기에 저에게 이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1년 가까이 함께한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장신영의 수상은 개인사와 맞물리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앞서 남편 강경준은 상간남 의혹에 휘말렸고, 해당 소송은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이후 장신영은 공식 입장을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깊이 고민한 끝에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남편 역시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있다”며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힘든 시간을 견디며 가정을 지키는 선택을 했던 장신영은 이번 수상을 통해 배우로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개인사로 흔들렸던 시간을 딛고 무대 위에 선 그의 모습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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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日 도쿄 국립경기장서 6만여 관객 사로잡은 무대 장악력

[OSEN=강서정 기자] ‘올해 최고의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6만여 관객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30일 방송된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에 출연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방탄소년단의 ‘MIC Drop’ 커버 무대를 펼쳤다. 다섯 멤버는 ‘What You Want’에서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공연 중간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에 객석이 들썩였고 현장은 커다란 환호로 가득 찼다. 신인 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은 글로벌 K-팝 팬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코르티스는 소속사 직속 선배인 방탄소년단의 ‘MIC Drop’ 커버 무대로 열기를 이어갔다. 다섯 멤버는 고난도 안무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랩을 자랑하는 원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로 ‘보이그룹 명가’ 빅히트 뮤직의 혈통임을 증명했다. 특히 ‘MIC Drop’은 멤버들이 실제 오디션에서 가창했던 곡이자 ‘커버해보고 싶은 곡’으로 줄곧 언급한 노래라 의미를 더했다.  한편 3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6년 1월 3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가 ‘월드 앨범’ 6위에 자리하며 16주 연속 차트인했다.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49위에 안착해 연말에도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방송 화면 캡쳐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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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오늘 ‘홍백가합전’ 출격…2년 연속 日대표 연말 음악프로그램 섭렵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을 연달아 섭렵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30일 방송된 TBS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해 ‘Almond Chocolate’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일릿은 이 곡으로 지난달 21일 발표된 올해 수상자 명단에서 ‘우수작품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일릿은 리본과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달콤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더해지며 귓가를 사로잡았고, 한층 깊어진 표현력과 여유로워진 라이브 실력은 무대를 풍성하게 채웠다. 손끝 동작까지 맞춘 정교한 군무는 물론, 다섯 멤버의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는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일본 레코드 대상’은 1959년 시작돼 현지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갖는 음악 시상식으로, 아일릿은 작년 ‘신인상’에 이어 ‘우수작품상’까지 거머쥐게 됐다. 이 시상식에서 이 두 부문을 석권한 K-팝 걸그룹은 아일릿이 최초다. ‘우수작품상’은 그해를 대표하는 곡 중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예술성, 독창성, 기획성이 뛰어난 10곡에 수여되는데, 올해 수상곡 중 해외 아티스트의 작품은 ‘Almond Chocolate’이 유일했다. 아일릿은 SNS를 통해 “팬들 덕분에 작년에는 ‘신인상’, 올해는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앞으로 더 성장해서 멋진 아티스트가 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은 지난 29일 NTV ‘발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연간 뮤직 어워드 2025’에도 출연해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 톱100’을 발표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아일릿의 데뷔곡 ‘Magnetic’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순위권에 들며 대중성을 증명했다. 올해 아일릿은 빌보드 재팬과 라인뮤직, 애플뮤직 재팬 등 현지 주요 연간 차트에 다수의 발표곡을 진입시키며 일본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을 확고히 다졌다. 특히 전 세계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뷔곡 ‘Magnetic’부터 올해 9월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반 차트 최상위권에 오른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까지 발표 시기에 상관없이 여러 곡이 고루 포진, 꾸준한 롱런 인기를 자랑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아일릿은 오늘(31일) ‘2025 MBC 가요대제전’과 NHK ‘제76회 홍백가합전’에 출격해 글로벌 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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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아니고 일본 가는데 1박2일 여정...KIA 천혜의 아마미 스캠에서 반등의 실마리 찾나

[OSEN=이선호 기자] 천혜의 캠프지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까. KIA 타이거즈는 새로운 곳에서 2026 스프링캠프를 펼친다. 일본 규슈 남단 가고시마현의 섬 아마미시이다.  가고시마와 오키나와현의 가운데 위치해있다. 일본에서는 휴양지로 알려졌다. 인구가 약 5만 명이 거주해 작은 섬은 아니다. 천혜의 자연과 풍광이 뛰어나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KIA는 주로 1차 챔프는 미국에서 치러왔는데 궁합이 맞지 않았다. 현지 이동중 항공사고를 겪을 뻔했고 갈때마다 날씨도 추웠다. 장거리 비행과 시차 문제까지 겪다보니 선수들은 미국 보다는 일본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작년 호주 캔버라에서 훈련했으나 시설이 여의치 않아 불편을 겪었다.  구단은 일본지역을 샅샅이 뒤져 올해까지 요코하마 2군이 캠프로 활용한 아마미시 나제운동종합공원을 확보했다. 숙소도 훌륭하고 메인구장과 보조구장, 실내훈련장과 불펜투구장, 육상트랙까지 완비되어 있어 훈련에는 차질이 없다.  KIA는 이곳에서 약 한 달간 1차 캠프를 갖는다.  대신 가는 길이 고행이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섬이다보니 아마미까지 가는 직항노선이 없다. 후쿠오카 또는 가고시마를 거쳐 갈 수 있지만 선수단과 짐을 모두 소화할 비행기 크기가 아니다. 그래서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큰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일단 선수단은 1월22일 저녁(7시35분발)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하네다 공항에 내린다. 도쿄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하네다발 아마미시 도착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김포에서 도쿄까지는 약 2시간 30분, 도쿄에서 아마미까지도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어쩔 수 없이 1박2일 먼길을 돌아가는 것이다.  아마미에서 2월21일까지 1차 캠프를 갖는다. 투수와 야수들 모두 강도높은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복잡한 1차 캠프 이동이지만 훈련 여견만 좋다면 계속 이용할 수도 있다. 선수들은 아마미에서 실전용 몸을 만들고 22일 오키나와 2차 캠프지 킨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이동해 대외 연습경기를 갖는다.  무엇보다 스프링캠프에서 알찬 훈련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날씨가 좋아야 한다. KIA는 2024시즌 호주 캔버라에서 따뜻한 기온에서 1차 캠프를 펼쳤고 2차 오키나와에서 실전경기를 가졌다. KBO리그를 폭격한 김도영의 등장과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LA 어바인에서 1차 캠프를 펼쳤지만 ��은 날씨로 고생했다. KIA가 새로운 캠프 아마미에서 힘찬 첫걸음과 함께 8위의 수모를 씻어낼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12.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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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家 또 비극…외손녀 35세에 백혈병으로 사망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외손녀인 타티아나 슐로스버그가 30일(현지시간)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했다. 35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슐로스버그의 가족은 이날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박물관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타티아나가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났다”며 “그녀는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슐로스버그는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이자 외교관인 캐롤라인 케네디와 디자이너 겸 예술가 에드윈 슐로스버그 사이에서 태어났다.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언론계에 진출해 뉴욕타임스(NYT)에서 과학·기후 분야 기자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달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 기고문을 통해 지난해 5월 출산 직후 희귀 돌연변이를 동반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기고문에는 항암 치료와 골수 이식 등 투병 과정과 함께, 건강하다고 믿어왔던 자신에게 암 진단이 내려진 데 대한 충격과 심경이 담겼다. 슐로스버그의 별세는 비극이 잦았던 케네디 가문에 또 하나의 아픔으로 남게 됐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암살됐고, 동생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도 1968년 유세 도중 총격으로 숨졌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아들인 존 F. 케네디 주니어는 1999년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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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선두의 품격' 아스날, 4골 몰아치며 '11연승' 달리던 AV 4-1 제압...2025년 1위로 마무리

[OSEN=정승우 기자]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스날은 후반 45분 동안 우승 경쟁의 무게를 그대로 증명했다. 아스날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1위 싸움의 분수령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전반은 팽팽했다. 아스날은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 앞섰지만 결정력이 부족했고, 빌라는 역습으로 날카롭게 응수했다. 올리 왓킨스와 빅토르 요케레스가 각각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종료 시점, 두 팀의 기대득점(xG)도 큰 차이가 없었다. 균형은 후반 초반 한 장면에서 무너졌다. 후반 3분 사카의 코너킥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흐른 공을 가브리엘이 밀어 넣었다. 세트피스에서의 집중력이 아스날의 리드를 만들었다. 기세는 곧바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7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전진 패스를 받은 마르틴 수비멘디가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2-0. 빌라의 중원 실수가 곧 실점으로 연결된 장면이었다. 승부는 사실상 여기서 갈렸다. 후반 24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꽂았다. VAR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됐고, 경기의 분위기는 완전히 아스날 쪽으로 기울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여유를 얻었다. 교체로 들어온 가브리엘 제주스가 후반 33분 박스 바깥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추가하며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빌라는 경기 막판 왓킨스의 만회골로 체면을 세웠지만,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었다. 이날 승리는 단순한 3점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아스날은 리그 선두를 굳히며 경쟁자들을 따돌릴 발판을 마련했고, 2025년을 1위로 마쳤다. 반면 11연승을 달리던 빌라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무너졌다. 상위권 경쟁에서의 격차가 한 번에 벌어진 경기였다. 1위 싸움의 무게를 견뎌낸 쪽은 결국 아스날이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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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새해부터 韓포함 FTA미체결국에 관세…최대 50%

멕시코, 새해부터 韓포함 FTA미체결국에 관세…최대 50% 1천463개 대상품목 관보 게시…"경쟁력 확보" 트럼프식 논리 앞세워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가 한국과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자동차와 기계 부품 등 현지 당국에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새해부터 인상한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품목별 관세율을 변경하는 내용의 일반수출입세법(LIGIE) 개정 내용을 관보(Diario Oficial de la Federacion)에 게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멕시코 관보공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련 내용을 보면 발효 시점은 내년 1월 1일로 명시됐다. 신발, 섬유, 의류, 철강, 자동차 등 멕시코 정부에서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전략 산업 제품으로 지정한 1천463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관세율은 대체로 5∼35% 정도로 확인된다. 일부 철강 제품의 경우엔 50%까지 책정됐다. 관세 부과 대상국은 멕시코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포함된다. 멕시코 정부는 "약 35만 개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새로운 경제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게 개정 법률 시행의 목적"이라면서 "무역 왜곡과 수입 의존도를 시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정부는 핵심 생산망 내 국산 부품 비율을 1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멕시코 계획'(Plan Mexico)에 따라 수입 원자재를 국내에서 개발해 대체하는 한편 '멕시코 생산(Hecho en Mexico) 프로그램'을 강화해 자국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관세를 계기로 외국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인데, 이는 글로벌 관세 전쟁을 촉발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논리 전개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멕시코의 경우엔 경제 구조와 규모 면에서 미국과 근본적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관세 인상은 미국과의 통상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구로 관측된다. 작년 기준 수출액 비중이 83%에 달할 정도로 세계 최대 경제국인 '이웃' 미국과의 교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멕시코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USMCA 탈퇴 협박'과 함께 멕시코 또는 캐나다와 양자 협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자연스럽게 멕시코 관세는 다분히 중국을 겨눈 조처라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멕시코는 2024년 중국과의 교역에서 1천131억 달러(157조원 상당) 규모 적자를 봤다. 그간 '중국을 염두에 둔 관세는 아니다'라고 주장해 온 멕시코 정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도 "관세 변경은 멕시코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상업적·경제적 조치로,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처에 대해 한국 정부는 주한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업계는 산업별 진흥 프로그램(PROSEC)과 '마킬라도라'(무관세로 원자재나 부품을 수입해 생산한 완제품을 외국에 수출하는 시스템) 수출 서비스산업 진흥 프로그램(IMMEX)에 기반한 인센티브 혜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통관 과정에서의 예기치 않은 불이익 가능성에 주시하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은 일방·보호주의적 조치를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인도의 경우 특혜무역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5.12.30. 15:25

지구상 최악 먹튀, 3530억 꿀꺽→LAA 떠난다…유리몸 전락+충격 망언에 美혹평 “7년 동안 짐 덩어리였다”

[OSEN=이후광 기자] 지구상 최악의 먹튀가 결국 LA 에인절스를 떠난다. 7년 초대형 계약이 올해가 아닌 내년 만료되지만, 잔여 계약 바이아웃에 합의하며 이른바 ‘렌던 강점기’가 막을 내리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앤서니 렌던이 잔여 계약 바이아웃에 합의하면서 한때 올스타 3루수였던 렌던의 문제 많았던 에인절스 생활이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렌던은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뒤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약 3530억 원) 초대형 계약에 골인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26년 3800만 달러(약 547억 원)를 받을 예정인데 지급액을 몇 년에 걸쳐 나눠받는 데 동의했다. 구체적인 지급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렌던과 그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렌던이 2025시즌 전체를 고관절 수술로 날린 직후인 이번 겨울 초부터 에인절스와 잔여 계약 재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ESPN은 “35세 렌던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건 아니다. 그러나 2026시즌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내내 그랬던 것처럼 텍사스주 휴스턴 자택에서 재활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렌던은 2026시즌에도 에인절스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구단은 그를 60일 부상자명단에 올려 로스터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1990년생인 렌던은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이었던 2019년 타율 3할1푼9리 34홈런 12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거듭났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화려하게 입단했다.  렌던은 코로나19로 시즌이 60경기로 축소된 이적 첫해 52경기 타율 2할8푼6리 1홈런 9타점에 그치며 ‘먹튀’의 서막을 열었다. 마이크 트라웃,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강 클린업트리오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지만, 2년차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올해까지 단 한 시즌도 60경기 이상 출전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렌던은 연봉 3800만 달러를 받는 올 시즌 고관절 수술을 받으며 단 한 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6시즌 연속 구단과 팬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렌던의 에인절스 6시즌 통산 성적은 257경기 타율 2할4푼2리 224안타 22홈런 125타점 112득점 OPS .717이 전부다. 162경기 체제로 치러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당 평균 43경기를 뛴 셈이다. 몸이 아파도 인성이 좋으면 팬들의 동정을 받을 수 있지만, 렌던은 과거 역대급 망언으로 논란까지 자초했다. 렌던은 “야구는 내 인생의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 직업일 뿐”이라며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야구를 한다. 가족이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규시즌 162경기는 너무 많다. 시즌을 단축해야 한다”라고 말해 메이저리그 야구계의 공분을 샀다.  ESPN은 "렌던은 7년 동안 에인절스가 치른 경기의 1/4만 출전하는 데 그쳤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도 고작 3.7에 불과했다. 사타구니, 무릎, 햄스트링, 정강이, 옆구리, 허리, 손목, 고관절 부상이 계속되며 부상자명단을 전전했다"라며 "렌던의 7년 계약은 짐 덩어리와 같았다. '야구가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라는 고백 또한 그의 저조한 생산성을 평가하는 잣대로 전락했다"라고 혹평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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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미나, 천만원대 명품 C사 가방 샀다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냐”

[OSEN=강서정 기자] 가수 미나가 연말을 맞아 명품브랜드 C사 가방을 구매했다.  미나는 지난 30일 “55살 기념으로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미나는 백화점에서 가방을 사는 모습을 담았다. 미나는 “백화점에 몇 번을 갔다가 없어서 결국 가격이 많이 오른 클래식 미디움백 구매했어요. 이젠 챙기던 가족들도 다 독립해서 잘 살고 있으니 이제 저를 챙겨보려고요”라고 했다.  미나는 “쇼핑 허락해준 남편 고마워요”라며 집에 와서 언박싱을 하던 그는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어. 나 이제 55살이다. 60살 넘어봐. 이런 거 15년밖에 못한다”고 했다.  이어 가방을 꺼내던 미나는 “나 이제 배불러. 외식 안 해도 된다”며 좋아했다. 가격을 말하고서는 “미쳤지?”라며 웃었다.  한편 미나는 2018년 류필립과 17살차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미나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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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데이트는 빼박" 오상욱♥하루카, 비밀연애 티 팍팍? 또 '의혹↑'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크리스마스면 빼박?”오상욱–하루카 토요다, 럽스타그램 의혹 다시 불붙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를 둘러싼 열애설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공개된 SNS 게시물들이 발단이 됐다. 오상욱은 최근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카페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브라운 컬러 소파에 앉아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있는 모습으로, 아늑한 연말 분위기가 시선을 끌었다. 이후 지난 28일, 하루카 토요다는 “제주 Christmas”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페 내부와 브라운 소파가 오상욱의 사진과 매우 흡사해 보이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같은 공간 아니냐”는 추측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의혹에 불을 지핀 건 디테일이었다. 하루카 토요다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오상욱의 사인이 적힌 종이가 포착됐고, 연인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그림자 컷, 반지를 착용한 남성의 손이 담긴 이미지까지 더해지며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우연치곤 너무 많이 겹친다”, “티를 너무 낸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9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로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주고받는 모습, 오상욱의 가족과 하루카 토요다가 맞팔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당시에도 양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오상욱은 방송을 통해 “현재 여자친구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선을 그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시기를 전후해 다시 포착된 공간·소품·타이밍의 겹침은 논란을 다시 끌어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면 거의 빼박 아니냐”, “얼마나 티를 내고 싶었던 거냐”, “연말에 너무 노골적이다”는 반응과 함께, “단순한 우연일 수도 있다”, “당사자 입장이 나오기 전까진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신중론도 함께 내놓고 있다. 한편 오상욱은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한국 펜싱 사상 첫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선수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왔다. 하루카 토요다는 오상욱보다 4세 연하의 한일 혼혈 모델로 활동 중이다. 당사자들이 여전히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이번에도 ‘우연의 일치’로 정리될지, 혹은 입장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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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괴롭힌 ‘친족상도례’ 폐지…♥김다예 “나라를 바꾼 수홍아빠”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친족상도례’가 폐지된 것을 반겼다.  김다예는 지난 30일 친족간 재산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친족상도례 규정이 폐지된 기사들을 캡처해 올리고 “나라를 바꾼 수홍아빠”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개인 사건을 넘어 대한민국 형법의 구조를 바꾼 사건이에요. 그동안 친족상도례는 가족이면 수백억을 빼돌려도 처벌 불가라는 치명적인 구멍이었어요”라며 “박수홍 사건은 그 조항이 현실에서 얼마나 잔인하게 악용되는지를 국민 전체가 처음으로 똑똑히 보게 만든 계기였고 결과적으로 부모, 형제, 자식 간 재산범죄도 처벌 가능하게 법이 움직였습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연예인 한 명의 억울함이나 한 가정의 싸움이 아니라 ‘형법의 도덕 기준을 현재로 끌어온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수홍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친형 부부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과정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 2021년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결국 친형 부부는 박수홍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이후 상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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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김진경, 결혼 1년6개월만에 '예비엄마' 됐다! "임신" 고백 [2025 SBS연예대상]

[OSEN=김수형 기자] ‘2025 SBS 연예대상’에서 동상이몽2 팀워크와 함께, 김진경의 깜짝 임신 소식이 시상식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시상식의 막이 오른 가운데, 베스트 팀워크상의 영예가 동상이몽2에 돌아갔다. 이날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화요일 밤 10시 40분 편성으로 이동한다고 소개하며, “프로그램을 더 살리겠다. 돌싱포맨의 빈자리도 채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출연진들도 각자의 진심을 전했다. 조우종은 “저는 몰랐다. 이런 얘기는 저한테도 좀 해달라”며 웃음을 자아낸 뒤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분들이 결혼에 골인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동상이몽을 통해 제 이름이 많이 알려져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남편이 함께 있다는 게 제 삶을 안정되게 해준다. 결혼, 추천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현이 역시 “부부가 싸우는 모습까지 보여드렸지만, 그 덕분에 서로를 더 객관적으로 알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출연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 부문 최우수상은 동상이몽2의 이현이와 골 때리는 그녀들의 김진경이 공동 수상했다. 김진경은 수상 소감 말미에 깜짝 소식을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집안에 갑자기 축구선수가 생겨 가족들이 많이 놀랐을 텐데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누구보다 당근과 채찍을 주는 남편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뱃속에 아기가 있다. 2세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밝혀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김진경은 “축구를 잠시 쉬는 게 아쉽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이며 예비 엄마로서의 각오도 전했다. 그는 남편*김승규와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6월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결혼 약 1년 6개월 만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현장과 시청자 모두 축하를 보냈다. 한편 김승규는 지난해까지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알 샤바브 FC에서 활약한 뒤, 올해 일본 J리그 FC 도쿄로 이적해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베스트 팀워크의 의미와 함께 새로운 생명의 기쁨까지 더해진 이날 시상식은, 동상이몽2가 왜 ‘공감의 예능’으로 사랑받는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순간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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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표정 한 풀었다..김원훈, 데뷔 10년만에 '신인상' 경사 [2025 SBS연예대상]

-“제2의 신동엽” 응원 받더니… 드디어 설움 씻었다 -김원훈, 데뷔 10년 만에 신인상 [OSEN=김수형 기자]개그맨 김원훈이 오랜 무관의 설움을 씻고 마침내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배 신동엽의 든든한 응원과 해프닝을 지나, 값진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다. 앞서 신동엽은 김원훈에게 “요즘 제2의 신동엽”이라며 회식 리더 자리를 물려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또 “백상예술대상에서 표정 관리가 안 된 것 같더라. 생방송인데 원훈이가 살짝 욕하더라”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욕이 나올 수 있다. 저를 축하하지 말고 원훈이를 용서해 달라”며 재치 있게 상황을 수습했다. 이에 김원훈은 “형님이 수상해서 그런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랬다”며 머쓱하게 해명했고, 신동엽의 “정중히 사과해라”는 말에 “진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란히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오르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수상은 신동엽에게 돌아갔지만, 김원훈은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 경험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해 응원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설움을 씻는 순간이 찾아왔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에서 예능 프로그램 마이턴 출연진들이 신인상 남녀 부문을 나란히 석권한 가운데, 남자 신인상은 김원훈에게 돌아갔다. 데뷔 10년 만에 첫 신인상을 품에 안은 김원훈은 “정말 생각도 못 했다. 너무 놀랐다”며 “상복이 없어서 올해는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정말 받고 싶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도 못 받으면 깽판을 치려 했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며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그는 “코미디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만둘까 고민한 적도 많았다”며 “이 상은 잘해서 받았다기보다, 잘 버텨줘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잘 버티겠다”고 다짐했다. 또 “아버지가 요즘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하셔서 노후는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아직은 섣부르다고 하셨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가족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끝으로 김원훈은 “과분한 상의 보답은 웃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선배의 격려 속에서 흔들렸던 시간을 버텨낸 김원훈. 그의 신인상 수상은 ‘늦게 피어난 신인’의 진가를 보여준 순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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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송태섭 등장!’ 일본고교농구 전국대회 준우승가드…’슬램덩크 장학금’ 받고 미국무대 진출한다

[OSEN=서정환 기자] 일본고교농구에서 정말로 '슬램덩크' 송태섭과 똑같은 사례가 등장했다.  오호리고교(후쿠오카)는 29일 도쿄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8회 전국고교선수권 소프트뱅크 윈터컵 2025’ 결승전에서 히가시야마고교(교토)를 97-7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호리고교는 2014년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이 인스트럭터를 맡았던 일본최고 농구명문고중 하나다.  그런데 경기 후 준우승팀 주장 사토 나기가 더 큰 주목을 받았다. 3학년 포인트가드인 사토는 대회평균 20.3점, 9.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기록했다. 대회토탈 56어시스트 역시 역대 3위에 해당된다.  중학교 시절부터 이미 일본프로농구 요코하마 커세어스의 U15부에 속한 사토는 내년에 미국농구에 도전한다. 만화 ‘슬램덩크’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주관하는 ‘슬램덩크 19회 장학생’으로 선발됐기 때문이다.  슬램덩크 장학생은 매년 일본최고의 유망주를 선발해 미국농구로 유학을 보내주는 장학제도다. 사토는 “어렸을 때부터 꿈은 NBA선수다. 언젠가 미국에서 뛰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희망대로 내년부터 세인트 토마스 모어 스쿨에서 농구를 이어간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면 마지막에 일본고교농구를 평정한 송태섭(미야기 료타)과 정우성(사와키타 에이지)가 미국무대에 나란히 진출해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나온다. 사토는 슬램덩크 작가에 의해 꿈을 이루게 된 셈이다.  일본언론에서도 “현실판 미야기 료타가 나타났다”면서 사토의 이야기를 크게 다루고 있다. 사토는 “굉장히 두근거린다. 지난 3년간 일본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NBA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일본선수의 NBA 진출은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니다. 일본농구협회의 장학제도를 통해 곤자가대에 진학했던 하치무라 루이는 이제 LA 레이커스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순수 일본에서 농구했던 가와무라 유키도 NBA 서머리그와 G리그를 거쳐 NBA 투웨이 계약에 성공했다. 가와무라는 북산의 유니폼에 영감을 준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어 더 화제가 됐다. 현재 가와무라는 부상으로 시카고에서 방출당한 뒤 NBA 재도전에 나선 상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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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힌 술집 들어가 '대변 테러'…CCTV에 찍힌 외국인男 충격 기행

한 외국인 남성이 서울 한 술집에 무단 침입해 곳곳에 용변을 본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JTBC에 따르면 지난 13일 외국인 남성 A씨가 영업시간이 끝난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 도어락을 열고 무단 침입해 대변을 봤다. JTBC가 공개한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A씨의 기행이 담겼다. 영상에서 해당 술집 앞을 비틀거리며 걷던 A씨는 갑자기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쪼그려 앉았다. 잠시 뒤 일어난 A씨는 지하 1층에 있는 술집 안으로 무단 침입했다. A씨는 술집으로 이어지는 지하 계단을 수차례 오갔다. 그 과정에서 벽에 걸려있던 장식물은 뜯기고 출입문 보안장치도 훼손됐다. 술집 바닥엔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변이 곳곳에 남아있었다. A씨는 30분 이상 술집을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술집 사장은 A씨를 건조물 무단침입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음주 상태로 추정된다”며 “인적 사항과 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12.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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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욕나와" 이서진 저격에→ "분위기 파악 못해VS솔직한 매력" 갑론을박 [2025 SBS연예대상]

[OSEN=김수형 기자]'‘2025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이서진의 거침없는 입담과 예상 밖 리액션으로 초반부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의견을 살짝 갈리는 분위기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시상식의 막이 오른 가운데, 이서진은 “지상파 3사를 통틀어 연예대상은 처음이다. 연기대상보다 더 재밌을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오프닝 무대에서는 조혜련, 이상민, 이현이, 이채연, 박지현이 ‘올뉴데이프로젝트’로 변신해 FAMOUS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이수지가 “무대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묻자, 이서진은 망설임 없이 “흉하다. 재미는 있었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연석**은 “저를 보는 것 같다.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고 받아쳤고, 유재석 역시 “아까 막대사탕을 먹고 있더라. 작가님이 급하게 빼셨다”며 “좋아하는 형이지만 참 철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다시 한 번 수발을 든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서진이 “첫 회에 출연해 순대국을 먹은 이수지”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지는 “요즘은 뼈해장국으로 갈아탔는데, 뼈도 발라주실 수 있냐”고 묻자, 이서진은 “이제 그만 좀 먹어라”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지는 “한결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전현무가 “이경규 수발을 추천하고 싶다”고 하자, 이서진과 김광규는 “우리 시즌은 끝났다. 섭외 다 끝났다”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이후 베스트 커플 UP상 후보로  비서진의 이서진과 김광규가 호명되며 기대를 모았다. 이서진은 김광규에 대해 “새끼발가락에 난 종기 같은 존재”라며 “없어도 되지만, 막상 없으면 허전한 존재라는 좋은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광규가 “몇 달간 함께해 보니 어떠냐”고 묻자, “종기는 자르는 게 낫다. 새끼발가락 없는 게 낫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다만 수상의 영예는 ‘비서진’이 아닌 틈만 나면'의 유재석–유연석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랜덤 댄스타임도 펼쳐졌다. 카메라가 이서진을 비추자 그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윙크를 해달라”는 요청에는 고개를 저으며 얼굴을 가렸다. 차태현은 “이서진, 다시는 안 올 것 같다. 이러다 집에 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귀까지 빨개진 이서진의 모습이 포착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또 쇼버라이어티 최우수상 남자부문에서는  비서진의 이서진, 김광규가 수상했다.김광규 "아버지가 하늘에서 지켜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소감 이서진은 "너무 길어 지겨워서 지치고 욕이 나올뻔했는데 상을 주셨다, 상까지 주시니 다음시즌도 생각해보겠다"며 "제작진 고생해, 출연진들 감사하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분위기 파악 못 한다, 너무 솔직한 거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그게 바로 이서진의 매력”, “저 솔직함이 웃기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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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50억 원 빚졌다!” 전 북한국가대표 정대세 충격적인 사생활 고백

[OSEN=서정환 기자] 전 북한대표 축구선수 정대세(41)가 충격적인 사생활을 고백했다.  정대세는 지난 29일 일본 방송 후지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몰래 거액을 빚졌다고 고백했다.  정대세는 예능프로그램 우승상금 100만 엔(한화 약 927만 원)을 받은 뒤 “빚을 갚겠다”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정대세는 과거 3억 엔(한화 약 27억 원)의 채무가 있었다. 또 다른 빚 2억 5000만 엔(약 23억 원)이 추가로 발견됐다. 채무액을 모두 합하면 무려 50억 원에 이른다.  현재 정대세는 5000만 엔(한화 약 4억 6000만 원)을 변제했지만 여전히 빚이 5억 엔(46억 2150만 원)에 이르는 셈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 씨는 배우자의 채무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서현 씨 역시 축구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재일 조선인 정대세는 북한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수원삼성에 입단해 화제가 됐다. 그는 2022년 일본 J리그에서 은퇴한 뒤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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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겹경사..이상민, SBS 연예 '대상' 주인공→'큰절' 넙죽 인사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예상은 빗나갔지만, 의미는 더 깊었다. ‘2025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결국 이상민이었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이상민이 영예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신동엽은 “연예대상 누구를 밀어주고 싶냐”는 질문에 “대상을 한 번도 받지 못한 사람 중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서장훈을 언급하며 “SBS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아직 못 받았다”고 했고, 이상민에 대해서는 “‘돌싱포맨’을 폐지시킨 장본인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럼에도 대상을 받는다면 의미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상을 한 번도 안 받아본 사람이 받지 않을까 싶다”며 “진짜 올해만큼은 지석진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결과는 반전이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이상민에게 돌아갔고, 그는 발표 직후 “아니, 아니”라며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지석진은 쿨하게 다가가 포옹으로 축하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수상 소감에 나선 이상민은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미운 우리 새끼 첫 회 때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월세로 시작했다. 아둥바둥 살아온 삶이었다”며 “평생 빠져나오기 힘들 거라 생각했던 많은 빚을 방송을 하며 갚게 될 줄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우새’는 제2의 인생이다. 다시 살게 해줬다”며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보냈고, 그 모습까지 방송에 담겼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또한 그는 “회사 없이 혼자 묵묵히 일해왔다. 올해가 가장 애매한 해라고 느꼈다”며 “‘돌싱포맨’도 준비한 그대로 재밌게 했을 뿐인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SBS에 평생 은혜를 갚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민은 아내를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로 현장을 울렸다. 그는 “힘든 순간들을 다 정리하고, 올해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했다”며 “결혼하고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는데 옆에서 응원하고 사랑해준 아내가 바로 이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끝으로 이상민은 “왜 ‘쟤가 받지?’라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내 모든 삶이 저장된 SBS에 폐 끼치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 멋진 삶을 살겠다. 내가 받은 복을 내년에 모두 돌려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해 인사와 함께 큰절로 감사의 뜻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69억 원의 빚을 청산하고, 모친상을 겪은 아픔을 딛고, 올해는 결혼 소식까지 전한 이상민. 그에게 돌아간 대상은 단순한 트로피를 넘어 인생의 굴곡을 버텨낸 시간에 대한 보답처럼 다가왔다. -신인상 남자부문:'마이턴'의 김원훈  -신인상 여자부문: '마이턴'의 이수지 -신스틸러상: '마이턴'의 추성훈. 탁재훈 -루키UP상: '골때리는 그녀들'의 이채연 -베스트커플UP상: '틈만나면' 유재석X유연석 -'올해의 도전상' '미우새'의 허경환, 임원희, 김승수 -올해의 '핫클릭상: '우리들의 발라드'의 차태현 -특별상: '런닝맨'의 하하 -ESG상: '섬총각 영웅'의 임영웅 -선한 영향력상: '동상이몽2'의 정은혜 조영남 부부 -라디오DJ상: '황제파워'의 황제성 -공로상: '마이턴'의 이경규 -베스트엔터테이너상: '미우새'의 윤현민 -베스트 팀워크상: '동상이몽2' -화제의 프로그램상: '우리들의 발라드' -최고인기 프로그램상: '런닝맨' -프로듀서상:버라이어티 부문의 '런닝맨' 양세찬,                    '우리들의 발라드'의 전현무 공동수상 -우수상 남자 리얼리티 부문 '미우새' 윤시윤 -우수상 여자 리얼리티 부문: '골때리는 그녀들'의 박하얀 - 쇼버라이어티 우수상: '틈만나면'의 유연석  -쇼버라이어티 여자부문 우수상: '런닝맨' 지예은 -쇼버라이어티 최우수상 남자부문:'비서진'의 이서진과 김광규  -리얼리티 최우수상 남자부문 '미우새'의 최진혁 -최우수상 여자부문 '동상이몽'의 이현이, 골때리는 그녀들의 김진경 (공동) -대상: '미우새, 돌생포맨' 이상민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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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흉해" 지석진, 또 대상 불발..오죽하면 이상민도 "죄송하다" [2025 SBS연예대상]

[OSEN=김수형 기자] 모두가 바랐지만, 또 한 번 닿지 못했다. ‘런닝맨’ 멤버들의 한목소리 응원에도 불구하고 지석진의 대상은 다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앞서 SBS 런닝맨 멤버들은 방송을 통해 지석진의 대상을 공개적으로 응원해왔다. 최근 방송된 ‘상품 털이 연말 정산’ 레이스에서는 ‘런닝 연말 청문회’ 콘셉트로 멤버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미션이 펼쳐졌고, 그 중심에는 지석진이 있었다. “2025년 연예대상 후보에 오를 것 같냐”는 질문에 지석진은 “안 올라갔다”며 발끈했고, “나는 대상 욕심내는 사람 아니다. 연연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곧 “주면 받는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이제는 형한테 줘야 하지 않냐”고 하자, 지석진은 “부담스럽다”며 민망한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그 장면은 농담 이상의 진심으로 받아들여졌다. 지석진에게 연예대상은 오랜 시간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해 온 무대였다. 그는 2021년을 비롯해 여러 차례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끝내 대상을 품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절친 유재석이 대상을 받으며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당시 지석진은 “누가 받아도 축하할 마음이었다”며 쿨하게 넘겼지만, 유재석 역시 “지석진에게 미안했다”고 밝혀 깊은 여운을 남겼다 . 이런 가운데 지석진은 실제로 2025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 명단에는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등 쟁쟁한 인물들과 함께 지석진이 포함돼 기대를 모았다. 시상식 현장에서도 지석진을 향한 응원은 계속됐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으로 ‘런닝맨’이 호명되자, 지석진은 “이 자리에 오니 괜히 긴장된다. 별일 없을 것 같은데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런닝맨에서 상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이러면 대상은 없겠다. 이제 편안하게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대상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석삼이 형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이상하게 느낌이라는 게 있다. 안 받으면 너무 흉해진다”면서도 “그래도 상관없다. 편안하게 지켜보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특히 “팀이 상을 많이 타면 개인 대상은 거의 없더라. 분석 중”이라는 말은 씁쓸한 현실 인식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대상은 이상민에게 돌아갔다. 이상민은 발표 직후 “아니, 아니”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지석진은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 포옹으로 축하를 전했다. 유재석 역시 “수고했다”며 이상민을 안아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상민은 수상 소감에서 “서장훈, 지석진 형님과 셋이 함께 받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2~30년 방송을 해온 분들이 있는 자리에서 이런 큰 상은 꿈에도 상상 못 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지석진을 떠올리게 했다. 모두가 원했지만 닿지 못한 지석진의 대상. 특히 그의 말처럼 “안 받으면 너무 흉하다”는 솔직한 속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3년 만에 다시 오른 후보 자리에서도 불발된 가운데, 지석진에게 다음 기회가 올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기다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2025 SBS연예대상,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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