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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거기는 좀' 손흥민도 없는데 어쩌나...특급 윙어, 아스날에 또 뺏길 위기 "토트넘 이적 주저하고 있다"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앙투안 세메뇨(25, 본머스)도 아스날에 뺏기게 될까. 세메뇨가 토트넘의 관심에도 시큰둥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세메뇨는 아스날을 포함한 3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 영입 실패와 같은 아픔을 겪을 위기다. 토트넘으로선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겪었던 악명 높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세메뇨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라며 "가나 국가대표 공격수 세메뇨는 계약서에 65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기 때문에 1월 10일 이전에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세메뇨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 중 한 명이다. 그는 2022-2023시즌 도중 본머스에 합류했고, 다음 시즌 36경기 8골 2도움을 올리며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 42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꽃피웠다. 한번 불붙은 세메뇨의 활약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는 올 시즌에도 15경기에서 6골 3도움을 터트리며 본머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의 진지한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지난 7월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남았다. 다만 세메뇨가 이적을 포기한 건 아니다. 그는 본머스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500만 파운드(약 98억 원) 더 낮아지는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추후 이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둔 것. 토트넘이 다시 한번 세메뇨를 눈독 들이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 LAFC로 떠난 뒤 여전히 왼쪽 공격수 자리를 보강하지 못했기 때문. 더 선은 "왼쪽 날개는 이번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골칫거리였다. 그는 윌손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랑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 등 여러 선수를 좌측면에 기용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선수는 없었다"라고 짚었다. 프랭크 감독도 "왼쪽 날개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그 자리를 맡겠다'고 확실하게 선언한 선수는 아직 없다"라고 인정했다. 그나마 반대편 측면엔 세메뇨와 마찬가지로 가나 국가대표 윙어인 모하메드 쿠두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지만, 좌측 공격이 틀어막히면서 쿠두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는 세메뇨-쿠두스 조합이라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상황. 더 선은 "토트넘은 세메뇨를 그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쿠두스와 함께 기용하고 싶어한다. 두 선수 모두 내년 여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가나의 공격을 이끌 핵심 자원들이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세메뇨가 토트넘행을 그리 원하지 않는다는 것. 사실 세메뇨 입장에서는 토트넘보다 강팀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의 관심도 받고 있는 만큼 토트넘의 제안을 크게 반길 이유가 없다. 토트넘이 연봉 측면에서 월등한 대우를 해줄 수 있는 팀도 아니기 때문. 더 선은 "세메뇨는 토트넘이 영입을 시도했을 때처럼 이적에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스톨 시티 출신인 그는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중 한 곳에서 제안이 온다면 마음이 훨씬 더 기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세 팀 모두 세메뇨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 다음 달에 영입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짚었다. 토트넘으로선 아스날이 경계 대상 1호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여름에도 에제를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에 빼앗긴 바 있다. 모든 협상을 마치고 계약서에 도장만 찍으면 되는 상황이었지만, 마지막 순간 뛰어든 아스날이 에제를 하이재킹해가면서 뒤통수를 맞은 것. 그 결과 토트넘은 모건 깁스화이트와 사비뉴, 에제 영입에 모두 실패하면서 이적시장 계획이 제대로 꼬여버렸다. 막판에 사비 시몬스를 데려오긴 했지만, 아직 기대치에 미치진 못하고 있다. 심지어 토트넘은 아스날과 맞대결에서 에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제는 세메뇨가 '에제 시즌2'가 될 수도 있는 상황. 더 선은 "토트넘은 특히 아스날의 세메뇨 영입 시도를 경계하고 있다. 지난여름 에제 영입에 거의 성공할 뻔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도 모하메드 살라가 떠날 시 세메뇨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1.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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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잠적했다..SNS삭제→‘제2의 전청조’ 의혹까지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가 끝내 SNS 계정을 삭제하며 사실상 잠적한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A씨를 ‘제2의 전청조’에 비유하며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A씨는 최근 박나래 관련 의혹이 확산된 뒤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일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계정 자체를 완전히 지운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책임 회피 아니냐”는 비판과 “정황상 의혹이 짙어졌다”는 반응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앞서 SNS에 의사 가운을 착용한 사진과 중국어 기반으로 보이는 온라인 프로필을 올리며 스스로 의료인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12~13년 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의 교수를 지냈다”, “한국성형센터 센터장을 맡았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삶이 무너졌다. 나를 가십거리로 만들지 말아 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그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A씨가 언급한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이 실존하지 않는 유령 의대라고 공식 발표했고, 이후 A씨의 SNS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다.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공식 입장을 내고 A씨의 행위를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규정했다. 의협은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A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보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의료인의 시술은 어떤 형태든 의료법 제27조 위반”이라고 강조하며, 방문 진료라는 명목으로 불법성을 희석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0일 개인 채널에서 이번 사건을 다루며 A씨를 ‘전청조’ 사례에 견줘 설명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2의 전청조를 취재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며 “파면 팔수록 양파처럼 계속 새로운 정황이 나왔다. 연예인들이 오히려 피해자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신뢰성을 높였다는 반응과 함께, 사건의 의혹성을 더욱 키우는 역할을 했다. 현재 A씨는 SNS 계정까지 삭제하며 자취를 감춘 상태다. 박나래 측은 불법 의료행위를 부인하며 왕진 의료 서비스였다고 해명했지만, A씨의 신분·경력 논란과 의료계의 공식 반박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실체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인물이 여러 연예인과 연관된 것 자체가 위험한 신호였다”는 지적도 나오며, 향후 수사 및 추가 검증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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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세바퀴 충격 '하차 비화' 최초 공개..."제작진이 날 악녀로 만들었다" ('옥문아')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경실이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하차하게 된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전파를 탄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동갑내기 방송인 이금희와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고모상'으로 자신과 김숙, 신봉선을 언급했다. 이경실은 "우리가 연예계 대표 고모상에 올라가 있다"라고 말한 뒤, 이내 "기분이 썩..."이라며 말을 흐려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평소 솔직하고 센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이경실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하며 "어느 순간 내가 못된 애가 됐더라"라고 자조 섞인 목소리로 운을 뗐다. 이어 이경실은 과거 '세바퀴'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한 번은 '세바퀴'의 제작진이 싹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제작진 교체 후였다. 이경실은 "새 제작진이 내 캐릭터를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더 '악녀'로 만들었다"라고 폭로했다. 이러한 캐릭터 강요와 변화에 심적인 부담을 느꼈던 이경실은 결국 "그래서 '세바퀴'를 그만뒀다"라고 돌연 하차의 이유를 설명해 현장에 있던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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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원상복구 명령 취소’ 2심 승소…“복구 부적당”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가 지하 예배당을 원상복구하라는 서초구청 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1심 패소 판결이 뒤집히면서, 도로 지하 공간을 둘러싼 10여 년의 법적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11일 사랑의교회가 서초구청장을 상대로 낸 원상회복명령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상회복은 부적당하다”며 교회 측 손을 들어줬다. 사건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초구는 당시 신축 중이던 사랑의교회 건물 일부를 어린이집 등으로 기부채납받는 조건으로, 서초역 일대 공공도로 지하 1077㎡ 사용을 허가했다. 교회는 이 공간에 예배당, 대강당,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서초구민 일부는 “부당한 특혜”라며 주민소송을 냈고, 서울시 감사에서도 “도로점용 허가는 위법·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법원은 2019년 “서초구의 도로점용 허가는 재량권 일탈·남용으로 위법하다”고 최종 확정했다. 이에 서초구는 2020년 사랑의교회에 도로 지하 공간을 원상회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사랑의교회는 명령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를 제기했지만, 1심은 지난해 3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단과 달리 도로법 제73조 제1항 단서에 따라 “원상회복이 부적당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 감정 결과에 따르면 원상회복을 위해서는 지하 1~8층 대강당·주차장·정화조 등을 철거해야 하고, 건물 하중을 지지하는 핵심 구조물인 메가트러스·지하 외벽까지 제거해야 한다. 재판부는 “이 경우 건물 전체의 안정성이 담보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굴착 과정에서 지하수위 저하로 인한 지반침하, 인근 노후 상하수도관 파손, 주변 건물 안전 우려 등 위험성도 지적됐다. 감정인은 원상회복에 최소 1120억원과 50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재판부는 “도로 원상회복으로 법치행정을 확립하는 공익은 중요하지만, 공사로 인해 국민의 생명·신체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며 “원상회복으로 달성되는 공익이 우월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대법원의 위법 판단은 도로점용 허가 처분 자체에 대한 것으로, 이후의 기술적 난이도나 위험성을 직접 판단한 것은 아니므로 기속력 위반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사랑의교회는 이번 판결로 원상회복 의무가 면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서초구가 상고할 경우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된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11.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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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심근경색' 지석진, 절친 염두에 뒀나 "내가 먼저 떠날 텐데"('식스센스2')[순간포착]

[OSEN=오세진 기자] ‘식스센스 : 시티투어2’ 개그맨 지석진이 어느덧 환갑이 된 나이를 인식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영한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에서는 데이식스 영케이, 원필과 함께 파주 헤이리 마을 탐방이 시작되었다. 지석진은 “JYP 박진영 너무 좋겠다. 데이식스 잘하니까”라며 데이식스를 부러워했다. 이들은 첫 가게에서 추어탕 파스타를 먹은 후 크림브륄레 도넛을 입가심으로 먹으러 갔다. 벌써 여러 시즌을 함깨하고 있는 미미는 “저는 유재석이랑 지석진이랑 함께하고 싶다”라며 지석진과 유재석을 향한 존경심을 보였다. 이에 지석진은 “그래. 그런데 우리랑 같이 해도 괜찮겠어? 우리가 먼저 갈 텐데?”라며 애틋하면서도 지긋한 시선으로 미미를 보았다. 이를 들은 미미와 데이식스는 경악했다. 미미는 “그런 슬픈 말 하지 마세요”라며 드물게 비명을 질러 안타까움을 더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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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데이식스 영케이·원필 곁에 앉아 "팬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식스센스2')

[OSEN=오세진 기자] ‘식스센스 : 시티투어2’ 오마이걸 미미가 인기 스타 데이식스 곁에 앉아 팬들의 불안함을 달랬다. 11일 방영한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에서는 데이식스 영케이, 원필이 등장했다. 고경표는 “제 친구의 여자친구가 여행을 베트남으로 같이 갔다. 그런데 데이식스 엄청난 팬이다. 거기는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같이 콘서트 티켓팅을 했는데, 셋이서 다 실패했다”라며 인기 절정을 달리는 데이식스를 보며 감탄했다. 미미는 데이식스보다 6개월 데뷔 선배였다. 영케이는 미미 곁에서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고, 미미는 맛을 분석하던 중 영케이의 추천으로 다른 메뉴를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던 중 영케이와 미미는 나란히 앉았다. 미미는 “마이데이 분들, 걱정 하지 마세요”라며 애교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근데 마이데이 분들도 미미면 딱히 뭐”라며 쿨하게 말했고, 미미는 “네, 저는 딱히 질투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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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측 “수감 중 합창무대? 명백한 사실무근” [공식입장]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수감 중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세진음악회에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보도를 소속사가 반박했다. 11일 김호중 측 관계자는 OSEN에 “김호중이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합창단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공연장도 간 적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호중이 제42회 세진음악회 ‘회복과 화해의 하모니’ 무대에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호중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소망교도소 소망합창단 단원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사실까지 드러나 큰 논란이 일었다. 그는 1·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1.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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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이경실 '49금 토크'에 털어놓은 일화..."아내한테 가짜 근육 의심받고 뿌듯해" ('옥문아')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경실이 배우자의 조건으로 '피지컬'을 꼽으며 가수 김종국에게 수위를 넘나드는 질문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11일 전파를 탄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동갑내기 방송인 이금희와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배우자의 조건을 이야기하던 중, 피지컬을 언급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경실은 "(김종국의) 와이프가 좋아만 해? 놀라기도 해?"라고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져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경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어떤 날은 몸이 성한 날이 있을 거 아냐?"라며 수위를 넘나드는 '49금 토크'를 거침없이 이어갔다. 이경실의 직설적인 발언에 김종국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폭소했다. 그러면서도 김종국은 "아내가 근육을 보고 가짜냐고 물어본다"고 자랑 섞인 일화를 공개하며, 이 사실에 대해 뿌듯하다고 덧붙여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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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신 때문에 떨려!" 홀란, '살라 수치스러워' 리버풀 레전드 향해 폭소 도발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5)이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7)를 유쾌하게 놀려 화제가 됐다. 홀란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 선발 출전, 역전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양 팀이 1-1로 맞선 43분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 싸움을 펼치다 넘어졌다. 결국 비디오 판독(VAR)과 온필드 리뷰를 거친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홀란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은 결승골이 됐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홀란은 경기 후 'CBS 스포츠' 골라조 프로그램에 출연, 티에리 앙리, 제이미 캐러거, 미카 리차즈 등 선수 출신 전문 패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홀란은 미카 리차즈가 '지금 기분이 어떤지' 안부를 묻자,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홀란은 "나는 캐러거 때문에 긴장되고 있다"고 답해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캐러거는 "긴장할 필요 없다. 엘링 걱정하지마"라고 받아쳤다. 캐러거는 지난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후 "구단이 나를 버스 아래로 던져버렸다"며 구단과 아르네 슬롯 감독을 비판한 모하메드 살라의 인터뷰에 "수치스럽다"고 분노한 바 있다. 홀란의 발언은 이런 캐러거의 모습을 두고 한 발언이었다.  이후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32)와 캐러거 중 누가 더 상대하기 버거운 존재인지 묻는 질문을 받았다. 뤼디거는 이날 경기에서 홀란을 집중 마크했고 끝내 홀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홀란은 "지금은 뤼디거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면서 "왜냐하면 카라거는 지금 좀 '통제가 불가능한 사람' 같기 때문"이라고 다시 농담을 했다. 역시 살갑다가도 냉정한 면모를 보이는 캐러거를 꼬집은 것이었다.  홀란은 캐러거가 출연하는 또 다른 팟캐스트 프로그램인 '스틱 투 풋볼'에 로이 킨과 함께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그러자 홀란은 "캐러거와 킨이면.. 나는 아버지를 모시고 가야 할 것 같다"고 답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킨과 홀란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은 과거 악연이 있다. 1997년 맨유 시절 킨이 당시 리즈 선수였던 알프-잉에에게 과격한 태클을 가했다. 이 때문에 알프-잉에는 8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킨을 향해 "역겹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캐러거는 곧바로 "거래 성립"이라며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홀란의 농담 한마디에 캐러거가 웃으며 응수하고, 이를 지켜보던 앙리와 리차즈까지 모두 폭소한 이날 장면은 맨시티의 승리 못지않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11.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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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평화위해 내주라는 우크라 돈바스 '요새벨트'

트럼프가 평화위해 내주라는 우크라 돈바스 '요새벨트' 트로츠키 "정치적 방독면 필요한 곳" 역사적 복잡성 "겹겹 방어선 내주면 진격 발판…푸틴, 우크라 유럽행 다리로 여겨"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는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강력히 요새화하고 정치적으로도 중대한 지역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약 25% 남은 도네츠크주와 약간 남은 루한스크주에서도 철수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이 협상을 엎어버릴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고 전망했다. 돈바스 면적은 잉글랜드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고, 남한 면적의 절반을 약간 넘는다. 소련 시절에는 탄광과 금속 제련소가 즐비한 산업 중심지였다. 언어, 문화, 이념이 복잡하게 얽혀 지역 외부 세력이 통제하기 어려운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레온 트로츠키는 1921년 동지에게 보낸 편지에서 돈바스는 독성이 너무 강해 이를 다루려면 '정치적 방독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돈바스 전체 점령은 포크로우스크, 코스티안티니우카, 드루즈키우카, 크라마토르스크, 슬로비안스크를 잇는 대러시아 저지선 '요새 벨트'의 장악을 의미한다. 러시아는 2014년 이후로 막대한 군사적 비용을 쏟아부으며 돈바스 정복에 나섰지만, 점령하지 못했다. 요새 벨트는 절벽과 협곡 등 지형에 따른 자연 방벽에 인공 채석장과 '용의 이빨'로 불리는 돌덩이, 철조망, 참호, 지뢰밭이 더해지며 겹겹이 형성된 방어선이다. 그 서쪽에는 트인 들판과 인구가 적은 지역이 펼쳐진다. 요새 벨트만 넘으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깊숙이 진격하기가 수월해진다는 뜻이다. 속도가 더디기는 하지만, 공세를 쏟아부으면서 러시아군은 요새 벨트 도시 곳곳에서 나아가고 있다. 포크로우스크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며 코스티안티니우카 남쪽 입구에도 거의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도 방어에 필사적이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국방비 10억 달러(1조4천700억원)의 상당 부분이 돈바스에 집중됐다. 협상을 중재하는 트럼프 행정부는 영토 양보를 최근 몇 주간 종전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으로 여기고 우크라이나 측을 압박했다고 전해진다. 올해만 6차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스티브 윗코프 미국 특사는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 나머지 영토를 러시아에 넘겨주기만 하면, 공정한 평화가 달성되며 전쟁이 더 길어지는 걸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 2명이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빼앗기지도 않은 영토를 그냥 내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며, 많은 유럽 당국자와 군사 전문가도 이에 동의한다. 미콜라 비엘리에스코우 컴백얼라이브 선임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는 양쪽 입장차를 좁힐 최선의 방안이 우크라이나의 철수라고 보는 듯하지만, 우크라이나로선 물렁물렁하게 합의했다가는 다른 영토까지 러시아군에게 활짝 열어놓는 꼴이자 국내 분열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처음 내놓은 28개항 종전안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에서 철군하고 '중립적이고 비무장인 완충 지대'를 만드는 방안이 포함됐었다. 미국은 한반도의 비무장지대(DMZ)와 같은 지대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반도식 DMZ는 러시아에 재침공을 준비할 시간만 벌어주고 분쟁 상태가 계속될 우려가 있다며 회의적이다.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기 위해서라면 우크라이나에 서방 군이 주둔하는 것 등 서방의 강력한 안전 보장이 필요한데, 이는 러시아가 절대 불가를 선언한 것이고 현재 종전안에도 담겨 있지 않다. 또 최근의 종전안에는 이 DMZ의 동쪽 지역에서 러시아가 철군한다는 내용도 없다고 한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는 전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파트너, 전문가들은 2014년과 2015년의 1, 2차 민스크 협정에도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202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우크라이나 시민자유센터의 올렉산드라 마트비이추크 대표는 "민스크 협정 후 8년을 푸틴은 어떻게 썼나? 크림반도와 돈바스를 전면 침공의 군사 기지로 바꿔놨다"며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유럽으로 향하는 다리로 여긴다.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5.12.11. 5:25

美국무, 바이든 정부 도입 글꼴 변경 지시…"전문성 회복"

美국무, 바이든 정부 도입 글꼴 변경 지시…"전문성 회복" 다양성 정책 일환 '캘리브리' 대신 '타임스뉴로먼' 재도입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국무부에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한 '캘리브리'(Calibri) 글꼴 사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신에 루비오 장관은 직원들에게 문서 작성 시 글자 획 끝 일부가 장식성으로 돌출된 '세리프'(serif) 계열 서체인 '타임스뉴로먼'(Times New Roman)을 사용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부처 공식 문서의 품위와 전문성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국무부는 2023년 문서용 글꼴을 타임스뉴로먼에서 돌출 장식인 '세리프'가 없는 '산세리프'(san serif) 계열의 캘리브리로 변경했다. 이는 당시 토니 블링컨 전 장관이 국무부 다양성 및 포용성 담당 부서의 권고에 따라 "접근성이 나은 글꼴"을 쓰도록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 캘리브리는 글자 모양이 둥글고 자간이 넓어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세리프 계열이 가독성이 더 좋다는 연구도 있다. 그러나 루비오 장관은 캘리브리 글꼴 도입이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낭비적인 다양성 정책 사례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무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타이포그래피는 공식 문서가 얼마나 일관되고 전문적이며 격식을 갖췄는지 인식하게 하는 요소"라며 "캘리브리로의 전환은 부처 공식 서신의 품격을 떨어뜨렸을 뿐 아무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 이후 연방 정부 전반에 걸쳐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폐지를 시도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5.12.11. 5:25

日정부, 韓강제동원 대법원 배상 판결에 수용 불가 입장 고수

日정부, 韓강제동원 대법원 배상 판결에 수용 불가 입장 고수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제 동원의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11일 재차 피해자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항의의 뜻을 표하고 제3자 변제 방식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무성은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그동안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의견개진을 했다"는 짤막한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이날 강제노역 피해자 정형팔씨 자녀 4명에 의해 일본제철(옛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총 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일본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에 대해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는 논리를 펴면서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2023년 윤석열 정부 때 나온 제3자 변제 해법은 지지했다. 제3자 변제 해법은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민간의 자발적 기여로 마련한 재원을 통해 소송에서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 대신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뜻한다. 이와 관련해 김장현 정무공사는 "일본 외무성이 연락을 해 종전과 같은 얘기를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5.12.11. 5:25

튀르키예 기준금리 38.0%로 인하…"식품 가격 하락"

튀르키예 기준금리 38.0%로 인하…"식품 가격 하락"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인 1주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를 39.5%에서 38.0%로 1.5%포인트 내렸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당시 46.0%이던 금리를 이번까지 총 4차례에 걸쳐 7.5%포인트나 내렸다. 통화정책위원회는 "11월 소비자물가가 식품 가격의 하락으로 예상보다 낮았다"며 "인플레이션의 근원적인 추세가 10월, 11월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중기적으로 물가상승률 목표치 5%를 달성하는 데에 필요한 통화·금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당분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국이 금리를 올리며 유동성을 회수할 때도 저금리를 고수한 탓에 2022년 10월 물가상승률이 85.5%까지 폭등하고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는 경제난을 겪었다. 2023년 5월 대선 직후부터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물가와 통화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점차 50.0%까지 끌어올리며 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유턴했다. 지난달 튀르키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1%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5.12.11. 5:25

'3점 버저비터' 알바노 또 기적 쐈다! DB, SK와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승...2연승으로 단독 3위 점프

[OSEN=고성환 기자] 이선 알바노(29)가 마지막 순간 원주 DB를 구했다. 또 한 번 서울 SK를 상대로 위닝샷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원주 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65-6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DB는 시즌 12승 8패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1쿼터는 양 팀 다 공격이 말을 듣지 않았다. DB는 헨리 엘런슨을 중심으로 그나마 점수를 보태며 17-15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오세근과 안영준에게 연달아 3점포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DB는 여기에 턴오버까지 겹치면서 30-34로 전반을 마쳤다. 특히 외곽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3쿼터까지 DB는 3점슛을 19개 던져 3개를 넣으며 성공률 19%에 그쳤다. SK도 제공권에서 밀리며 더 달아나지는 못했지만, 자밀 워니와 안영준의 내외곽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지켜냈다. 3쿼터는 DB가 47-51로 뒤진 채 끝났다. 4쿼터 DB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SK가 알빈 톨렌티노와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7점 차까지 달아났지만, DB엔 알바노가 있었다. 그는 연이은 어시스트와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를 팽팽한 접전으로 끌고 갔다. 그 덕분에 DB는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62-63, 단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치열하던 승부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갈렸다. 종료 1.1초를 남기고 SK가 마지막 팀파울을 사용하며 DB에 공격권이 돌아갔다. 넣지 못하면 그대로 패배하는 순간. 알바노가 해결사로 나섰다. 공을 건네받은 그는 자신의 앞에 빼곡한 수비들의 손 위로 3점슛을 던졌고, 공은 깔끔하게 림을 가르면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지난달에도 짜릿한 결승 버저비터 3점슛으로 SK를 울렸던 알바노가 다시 한번 날아오르는 순간이었다. 이날 알바노는 극적인 버저비터를 포함해 18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는 경기 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다. 마지막에 내 스킬로 넣은 게 아닌 거 같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극적으로 넣을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1.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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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 추가...2005년 겨울 업데이트 포문

[OSEN=고용준 기자] 인기 MMORPG ‘로스트아크’가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2025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의 막을 올렸다. 가디언나이트 업데이트 기념 레벨 달성 이벤트를 비롯해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 PC방 접속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의 '겜심' 잡기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난 10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2025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의 시작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디언나이트는 로스트아크 최초의 뿌리 클래스가 없는 오리지널 클래스다. 거대한 할버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근접 전투 클래스로 가디언 ‘엠버레스’의 힘을 해방해 폭발적인 기동력을 얻고 전장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엠버레스의 힘은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킬 때마다 획득하는 ‘엠버레스 오브 게이지’를 소모해 해방할 수 있는데 게이지가 최대치라면 ‘화신’ 상태에 돌입해 날개와 강력한 화신 스킬 사용이 가능해진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금일부터 2026년 4월 1일까지 가디언나이트로 특정 아이템 레벨을 달성하면 전용 칭호와 무기 아바타, ‘전설 코어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로스트아크 겨울 이벤트도 금일부터 시작된다. 먼저,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해 아이템 레벨 1700까지 초고속 성장이 가능한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가 다시 한번 시작된다. 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눈사람 구출 작전’은 일일 미션을 완료하고 토큰을 획득해 눈사람 구출 미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다. 최상층의 눈사람을 구출할 때마다 각종 성장 재료를 지급하고 누적 구출 횟수에 따라 ’25 윈터 눈사람 펫 선택 상자’ 등 풍성한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아르고스’를 플레이하고 ‘눈꽃 아르고스 주화’를 획득해 다양한 성장 재료와 교환할 수 있는 ‘고요한 밤, 눈꽃 아르고스의 귀환’ 이벤트도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아르고스의 전투 이펙트가 겨울 분위기로 변경되어 색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출석 일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겨울 특별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게임에 접속해 미션을 완료하고 ‘눈꽃송이’를 획득해 이벤트 상점에서 보상과 교환하는 ‘눈꽃송이 상점’ 이벤트도 개최된다. 또한, 2월 18일까지 PC방에서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면 누적 시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지급한다.  오는 12일 정오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2025 로스트아크 윈터 굿즈샵: 꿈꿔바바의 희망 상점’이 오픈 된다. 굿즈샵에서는 ‘로스트아크 SD 피규어’와 ‘로스트아크 꿈꿔바바 무드등’, ‘로스트아크 카제콩의 군단장 랜덤 피규어’, ‘로스트아크 2026 캘린더 세트’ 등 9종의 신규 굿즈를 포함하여 총 13종의 굿즈가 판매된다. 희망 상점에서 신규 굿즈 구매 시 구매한 상품 개수만큼 ‘로스트아크 컬렉션 카드’도 증정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번 굿즈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아동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1.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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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미미, 10주년 콘서트 열었으나···유재석 "너흰 안 열어?"('식스센스2')

[OSEN=오세진 기자] ‘식스센스 : 시티투어2’ 오마이걸 미미가 유재석의 업데이트 되지 않은 정보에 조심스럽게 답했다. 11일 방영한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에서는 밴드 데이식스의 원필과 영케이가 등장했다. 고경표는 “제 친구의 여자친구가 여행을 베트남으로 같이 갔다. 그런데 데이식스 엄청난 팬이다. 거기는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같이 콘서트 티켓팅을 했는데, 셋이서 다 실패했다”라며 데이식스의 인기를 입증했다. 지석진은 “JYP 박진영 너무 좋겠다. 데이식스 잘하니까”라며 탄식했다. 그러자 미미는 “작사 작곡도 다하시고”라면서 “으야, 정말 음원이 이야, 정말 최고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데이식스는 오마이걸과 같은 해 데뷔했으나 오마이걸이 선배였다. 영케이와 원필은 “저희보다 몇 달 더 선배이시다”라며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럼 오마이걸도 10주년 콘서트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물었다. 이에 미미는 “이미 했어요”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래? 그럼 알려주지 그랬냐”라며 머쓱해했다. 미미는 “바쁘시니까요”라며 천사처럼 웃으며 유재석이 민망하지 않게 달랬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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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이경실의 '이혼 질문'에 충격..."언니가 제일 못됐어" ('옥문아') [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경실이 이혼 후 겪은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하던 중, 돌연 동료 홍진경에게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동갑내기 방송인 이금희와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이혼 상담 DM을 정말 많이 받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경실은 "내 얘기를 더 이상 끄집어내고 싶지 않아 이제는 답을 안 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경실은 이혼 후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으로 "너 이혼할 때 해결해준 변호사 번호 좀 알려달라고"라는 요청을 꼽았다. 이경실은 "가까운 지인이 물어보더라. 심지어 당사자도 아닌 지인이 물어보라고 했다더라"라고 설명하며 '이혼 전문가'로 오해받는 상황에 쓴웃음을 지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이경실은 갑자기 홍진경에게 "이런 전화 진경이 혹시 받아본 적 있니?"라고 훅 들어오는 질문을 던졌다. 전혀 예상치 못한 난처한 질문에 홍진경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경은 곧바로 "이 상황에서 진경 언니가 제일 못됐어"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쓴미소를 지어,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폭소케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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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유산·갑상선암 겪고도 버틴 이유..“♥박시은 고난주지 않으려” [순간포착]

[OSEN=김채연 기자]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우리 부부의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2025년을 돌아보며 “올해 많은 일이 있긴 있었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태현은 “무슨 일이 있었죠?”라고 물었고, 박시은은 “암 걸리셨잖아요”라고 했다. 진태현은 “저희 두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두 사람의 긍정의 힘 도대체 어디서 온 거냐’ 하시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저희도 살면서 깨달아가는 게 많다. 우리가 하는 말도 다시 되짚어 보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 말보다 긍정적 말을 하는게 좋겠다. 삶에서 깨달아가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박시은은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말이 나갈 때가 있다. 늘 인지하고 그렇게 하려고 훈련해야 한다. 하다보면 언어가 달라지는 걸 느낀다. 그래서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변했죠?”라고 했고, 진태현은 “변했다. 이제 어른스러워지고 있다. 45살이 넘어가니 이제서야 어른스러워지고 있다”고 웃었다. 또한 진태현은 “45살까지 살아오며 겪은 고난이 너무 많았다. 하나밖에 없는 뱃속의 딸을 먼저 보내야 했고, 아내와 잘 지내고 있었는데 갑상선암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작은 아픔이지만 마라톤을 사랑하는데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염증도 아니고 크게 아픈 것도 아니지만 뛰려고 하면 통증이 생긴다. 벌써 5주째 훈련을 못하고 있다”면서 “며칠 전에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바이러스에 걸렸는데 진짜 죽을 뻔 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경험 하나하나가 내 남은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태현은 “고난을 겪었을 때 긍정은 하나님과 아내에게서 온다. 고난을 고난으로 여기면 안되겠더라. 그러면 긍정의 힘이 온다”며 “시은 씨의 남편으로서 이 여자한테 고난을 주지 않으려면 내가 긍정적 사고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더라”고 애정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동료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고, 두 사람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첫째 딸 다비다 양을 입양하며 대중의 큰 응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임신 소식을 전하며 큰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을 겪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들 부부는 마라토너 두 딸을 입양하면서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1.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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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주사이모' 친분설에 "피부 관리 목적 병원 방문한 것"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와의 관계에 대해 “피부 관리를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주사이모가 근무하는 서울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했다”며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상에 불거진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온유가 주사이모에게 친필 사인 CD를 선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법 의료 의혹 연루 가능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리핀은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었을 뿐”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주사이모’와 샤이니 멤버 키와의 친분도 이목을 끈다. ‘주사 이모’는 인스타그램에 키의 집 영상도 올린 바 있다. 영상에는 그의 반려견으로 알려진 푸들 ‘꼼데’와 ‘가르송’이 등장한다. 지난해 12월에는 갈색 푸들 사진과 함께 “꼼데야,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데?”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연관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박나래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 “오빠 링거 같이 예약해 주겠다”는 대화를 나눈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후 정재형 소속사 안테나 측은 ‘주사 이모’ 친분 논란에 대해 “주사이모와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강남경찰서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와 ‘주사이모’ 등에 대한 고발이 접수됐다. 또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주사 이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의협도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 역시 행정조사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2.11.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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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데이식스 향해 팬심 "친구 여자친구 티켓팅까지 도와"('식스센스2')

[OSEN=오세진 기자] ‘식스센스 : 시티투어2’ 데이식스 영케이와 원필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11일 방영한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에서는 파주의 핫플 도시가 소개됐다. 데이식스 영케이와 원필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지석진 등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유재석은 “우리는 ‘놀면뭐하니?’에서 같은 그룹 출신으로 영케이랑 친분이 있다”라며 영케이와 인사했고, 지석진은 “영케이잖아, 나는 올드제이야. 하하 노래에서 영케이가 시간이 안 돼서 제가 했다”라며 아는 체를 했다. 이어 고경표는 “제 친구의 여자친구가 여행을 베트남으로 같이 갔다. 그런데 데이식스 엄청난 팬이다. 거기는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같이 콘서트 티켓팅을 했는데, 셋이서 다 실패했다”라면서 4만 명의 관중을 전석 매진시켰던 데이식스의 뜨거운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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