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폐섬유증을 투병했던 유열이 건강 회복 후 심경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유열 편’ 특집이 전파를 탔다. 유열은 1986년 데뷔 이후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등 '유열 감성'으로 대변되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80년대 한국 발라드의 대표 주자다. 지난 2023년 '폐섬유증'으로 사망 선고까지 받으며 활동을 잠정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유열은 최근 건강해진 모습으로 활동 재개를 알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유열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로 굉장히 긴 휴식기를 가졌었다. 이정도로 힘들게 투병생활 한 줄은 몰랐다. 체중이 40kg까지 빠졌다고 한다.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 정도로 굉장히 위중했다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열은 "제가 9년 전부터 폐섬유증이 진행이 되다가, 재작년 5월에 독감으로 입원을 했는데, 그길로 6개월 정도 중환자실 병원에 있었다. 나중에는 생명이 위중한 지경까지 갔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그는 병상에 있을 때 모친상을 당하기도. 앞서 유열은 한 방송에 출연해 “아내가 처음엔 저에게 안 알려 주더라. 너무 늦게 알면 내가 충격이 더 클거 같아서. '오늘 아침에 어머님이 식사 잘 하시고 예쁘게 옷 갈아입고 주무시다가 편안히 가셨다'고 하더라. 아내가 지금 가면 발인 때까지 2~3일 못 올테니, 정신 잘 차리고 있으라더라. 특히 안타까운 건, 돌아가시기 전에 몇 달 동안은 못갔다.상태가 안 좋아서. 그렇게 돌아가신 게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한 바. 다만 이후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유열은 "제가 7월 말에 폐 이식 수술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게 회복도 좋고, 병원에서도 많이 놀랐다. 저 스스로도 일어나기 어려운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다. 그간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를 받았다. 무엇보다 폐를 기증해 주신 그분과 가족에게 뭐라고 감사의 말을 전할 수가 없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특히 힘들 때 제가 운동을 더 해야 하거나 힘을 내야 할 때는 하나님 생각. 그리고 아내와 아들 생각을 했다. ‘저 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좀 더 걷고 힘을 냈다. 가족이 주는 감동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4. 3:27
인니 자바섬서 폭우뒤 산사태…"8명 사망, 82명 실종"(종합)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폭우가 내린 뒤 산사태가 나 8명이 숨지고 82명이 실종됐다. 24일(현지시간) AP·AFP 통신과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닷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서자바주 서부 반둥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일어났다. 압둘 무하리 국가재난관리청 대변인은 이 사고로 8명이 숨지고 8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 산비탈을 타고 토사와 바위가 쏟아져 내리면서 주택 34채가 매몰됐고 24명이 구조됐다. 압둘 대변인은 로이터에 "실종자가 많다"며 "오늘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조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고 지역 주민들은 최근 이틀 동안 폭우가 내렸으며 특히 전날에 매우 많은 비가 왔다고 전했다. 주민 오요(52)는 조카 부부 일가족 4명이 실종됐다며 "천둥 같은 굉음이 나 무서웠다"고 말했다. 구조 당국은 드론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며 추가 산사태가 우려돼 주변 100m 인근 마을에 대피를 지시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자바섬을 비롯해 술라웨시섬과 파푸아섬 등지에서 우기가 절정인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홍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최근 수도 자카르타에도 많은 비가 내려 시내도로와 주택가 곳곳이 침수되기도 했다. 보통 인도네시아에서는 해마다 10월부터 4월까지 우기가 이어지며 이 기간에 산사태도 종종 일어나 인명 피해가 잦다. 지난해 11월 말에도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2주 동안 1천200명이 숨지고 이재민 24만명이 발생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탓에 이 지역에 폭우가 심해졌고, 무분별한 벌목과 난개발로 숲이 사라져 홍수 피해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1.24. 3:26
[OSEN=임혜영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살이 오른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설현은 24일 개인 채널에 “많이 먹고 포동해진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현의 다양한 일상이 담겨 있다. 다소 편안한 차림으로 외출에 나선 설현은 카페에 방문하거나 즉석사진을 찍거나 길거리 간식을 사 먹는 등 일상 속 행복을 누리는 모습이다. 특히 여러 가지 음식을 많이 먹은 듯한 설현은 이전보다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얼굴이 포동포동하며 표정부터 행복함이 잔뜩 드러나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설현은 노희경 작가와 이윤정 감독이 손잡은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에 출연, 배우 송혜교와 공유, 차승원, 이하늬 등과 호흡을 맞춘다. /[email protected] [사진] 설현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4. 3:22
[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풍자가 한층 날씬해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풍자는 최근 개인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풍자는 슬랙스에 얇은 폴라 니트와 베스트를 매치한 차림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베스트 위에 허리띠를 둘러 허리 라인을 강조했으며, 머리는 귀엽게 올린 똥머리로 포인트를 더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실루엣이었다. 전반적으로 한층 슬림해진 몸매가 돋보이며 분위기까지 달라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주 날~~~씬쟁이야 ㅋㅋ”, “자꾸 날씬해져서 못 알아보니까 언팔할 뻔”, “언니 너무 홀쭉해졌어요!! 빨리 곱창 수혈해요!!!!”, “너무 예뻐진 거 뭐임… 봄쯤 되면 미스코리아 나가겠어”, “나도 분발해야겠다. 나는 지금 삼겹살 파티 중인데” 등 유쾌한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풍자는 모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총 2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올해는 여기서 더 빼서 30kg 넘게 감량하고 싶다”고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다이어트 과정에서 위고비, 삭센다 등 다이어트 주사제의 도움을 받았으나, 그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는 사실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풍자 si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24. 3:16
[OSEN=임혜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윤영미가 확 달라진 비주얼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표했다. 윤영미는 지난 22일 “3년 전과 현재. 안면거상 두 달째. 점점 자연스러워진다. 특히 목거상이 만족스럽다. (눈도 끌어올렸음)”, “두 사진 다 풀메이크업한 건데 다이어트 효과도 큰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윤영미의 3년 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한 것으로, 윤영미는 세월을 거스른 듯 훨씬 젊어진 얼굴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최근 얼굴부터 목까지 거상 시술을 했다고 고백한 윤영미의 확 달라진 비주얼에 지인 및 팔로워들은 “세련미와 우아미가 듬뿍”, “자연스럽게 우아해 보인다”, “병원 정보 주실 수 있나요”, “너무 예쁘게 잘하셨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영미는 지난 198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0년까지 활약했으며 같은 해 12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윤영미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4. 3:12
[OSEN=서정환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부천 하나은행의 7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삼성생명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2-60으로 꺾었다. 시즌 8승(10패)째를 올린 삼성생명은 5위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하나은행을 상대로 3연패 뒤 거둔 첫 승리다. 연승이 6경기에서 멈춘 선두 하나은행은 13승4패를 기록, 2위 청주 KB스타즈(10승7패)와의 격차가 3경기로 좁혀졌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23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배혜윤과 이주연도 각각 10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 사키가 21점, 박소희가 17점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29-31로 뒤진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반격에 나섰다. 이주연과 김아름, 이해란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48-48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초반 다시 50-55로 밀렸으나, 이해란의 연속 득점과 이주연의 3점 슛으로 57-5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사키에게 실점하며 다시 뒤집혔지만, 배혜윤의 득점과 종료 50초 전 이주연의 자유투 2개가 승부를 갈랐다. 종료 4초 전 박소희의 3점 슛이 림을 외면하며 삼성생명이 웃었다. 같은 날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60-56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9승9패가 된 우리은행은 3위 부산 BNK(10승9패)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전반을 27-33으로 뒤진 우리은행은 후반에만 3점 슛 8개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뒤집었다. 3쿼터에서 이명관이 3점 슛 3개 포함 11점을 올렸고, 오니즈카 아야노도 외곽에서 힘을 보태며 46-42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1분 48초 전 아야노의 3점 슛으로 60-51까지 달아나 승부를 굳혔다. 아야노는 21점 6리바운드로 승리의 중심에 섰고, 김단비도 16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신한은행은 신이슬이 3점 슛 5개 포함 25점으로 분투했지만 시즌 첫 연승에는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3승14패가 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3:11
[OSEN=서정환 기자] 베트남 선수들도 다 아는 한국팀 전술을 우리만 몰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6-7로 졌다. 한국축구 역사상 U23에서 베트남에세 첫 패배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우즈벡전 0-2 완패, 4강전 한일전 0-1 패배에 이어 베트남에게도 패하는 흑역사를 만들었다. 동남아에게 잡힌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2류로 밀려났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였다. 한국은 전반 30분 응우옌 쿼비엣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김태원이 후반 24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불과 2분 뒤 또 실점했다. 후반 41분 베트남 공격수 응우옌 빈박이 퇴장을 당했다. 한국의 패배위기에서 후반 52분 신민하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한국은 한 명이 적은 베트남을 상대로 연장전서 승부를 끝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졌다. 알고보니 승부차기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전략을 정확하게 간파했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골키퍼 까오 반 빈은 한국선수 슛의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했다. 응우옌 탄 냔은 상대를 속여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까오 반 빈이 배현서를 상대로 선방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까오 반 빈은 "선방하기 전에 한국 선수의 눈을 보니 오른쪽 구석을 보고 있었다. 재빨리 반응해서 그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막아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공격수들 역시 수싸움에서 황재윤 골키퍼보다 한 수 위였다. 응우옌 탄 냔은 황재윤 골키퍼의 예상 궤적인 왼쪽 구석으로 슈팅해서 성공했다. 탄 냔은 "골키퍼가 오른쪽으로 몸을 날릴 것 같아서 반대 방향으로 슈팅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2:49
[OSEN=고용준 기자] 올해 인도 시장 공략을 선언한 넵튠이 지난 해 매출을 발표했다. 넵튠은 지난 해 애드테크 사업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12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넵튠은 지난 22일 2025년 연결 매출 1213억원, 영업이익 24억 1천만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애드테크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광고거래액도 586억 4천만원으로 2.2% 늘어났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애드엑스와 애드파이는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매출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과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사업을 하는 ‘리메이크’ 등이 속해 있는 ‘기타 매출’ 부문은 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특히 클랫은 지난 한 해 6개의 대형 파트너사를 확보했으며, 금융권 기업 한 곳에도 1월 내에 솔루션 공급을 준비 중이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자회사 트리플라가 기존 고양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며 매출원 경쟁력을 강화했다. 누적 매출 5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영업이익 63억 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6.3% 상승했다.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은 중국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길티기어’ 콜라보를 기점으로 국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26년 상반기 예정된 추가 콜라보를 통해 흥행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년부터 넵튠은 ▲‘인도 애드테크 사업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에 중점을 두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모회사 크래프톤의 인도 현지 자산을 활용해 인도 애드테크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이를 위한 인도 법인 설립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하반기 내 주요 게임에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넵튠은 기존에 강점을 보여온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한 단계 확장하기 위해 3월부터 크래프톤과 함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글로벌 공모전을 진행한다. 인앱결제(In-App Purchase, IAP)와 인앱광고(In-App Advertising, IAA) 수익모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에 해오던 자체 개발 뿐만 아니라 퍼블리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2025년은 크래프톤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PMI 과정과 일부 신작 출시 일정 조정 등으로 연초 계획 대비 아쉬움이 있었던 한 해였지만, 크래프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했다”며 “2026년에는 기존에 영위해오던 사업에 더해 인도 애드테크 시장 진출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궁극적으로 풀스택(Full-Stack) 애드테크 기업으로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4. 2:44
[OSEN=한용섭 기자] “난리 났다던대요”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는 대표팀 캠프에서 일찌감치 좋은 컨디션을 만들고 미국 스프링캠프로 떠났다. 지난 20일 대표팀의 사이판 1차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송승기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LG 동료들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 캠프로 출국했다. 송승기는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87순위로 지명을 받아 LG에 입단했다. 2023년까지 1군에서 8경기 9⅓이닝을 던지고 상무에 입대했다. 상무에서 엄청난 발전을 보여줬다. 2024년 퓨처스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 2.41, 탈삼진 121개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관왕을 수상했다. 지난해 LG에 복귀, 5선발 기회를 받았고 깜짝 활약을 펼쳤다. 28경기 144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 3.50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송승기는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 때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투수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뽑혔다. 송승기는 축승회 이후 WBC 대표팀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평가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아쉬움을 보였다. 사실 상무에서 제대하자마자 2025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투수로 나서 풀타임 시즌을 뛰며 규정이닝을 던졌다. 한국시리즈까지 치르면서 피로가 누적돼 체코, 일본과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은 것이 더 좋았을 것이다. 송승기는 12월에 발표된 대표팀 1차 캠프의 좌완 투수 5명 중 한 명으로 포함됐다. 송승기는 선발도 되고, 한국시리즈에서는 불펜투수로 3경기 등판해 단기전에서는 불펜도 가능하다. 송승기는 "대표팀 발탁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런데 사이판 캠프에 가게 돼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도 좋아하셨다. 앞으로 기대도 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또 “에이스 선수들과 운동을 함께 하니 왜 야구를 잘하고, 지금까지 오래 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송승기의 팀 동료 박동원은 대표팀 주전 포수가 유력하다. 사이판 1차 캠프에서 투수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노경은, 고우석이 가장 빨리 불펜 피칭을 했고, 캠프 마지막에는 투수 16명 중에서 13명이 불펜 피칭을 했다. 박동원은 ‘고우석의 공을 받아봤냐’는 질문에 “(아쉽게) 못 받아봤다. 스케줄이 안 맞아서”라고 웃으며 “투수들 난리가 났다던대요. 다들 컨디션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들리는 소문에는 송승기가 불펜 피칭 24개를 던졌는데, 22개가 스트라이크였다고 하더라.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송승기는 올 시즌 목표로 “이닝을 더 길게 소화하고 싶다. 10승을 생각하지만, 개인 승리보다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하는 게 먼저다. 작년에 체력 이슈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올해는 그런 모습을 짧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승기는 지난해 뛰어난 성적에 보상을 받았다. 연봉이 3600만원에서 277.8% 오른 1억3600만원에 계약했다. 송승기는 “연봉도 너무 잘 챙겨 주셔서 좋게 계약했다.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4. 2:44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생후 22개월 된 딸과의 일상을 전하며 미소를 자아냈다. 패틴슨은 최근 GQ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내 영화를 언제쯤 보게 될 것 같냐”는 질문을 받자 “이미 여러 편을 봤다”고 농담 섞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존중을 못 받는 것 같을 때가 있다”며 “화면을 가리키며 ‘이게 누구야? 누구지?’라고 물어보면 딸은 멀뚱히 쳐다본다”고 웃었다. 이어 “‘D로 시작해서 Y로 끝나!’라고 해도 반응이 없다”며 “그래도 이미 '미키 17'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틴슨은 연인 수키 워터하우스와 2018년부터 교제해왔으며, 2023년 12월 약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24년 3월 딸을 품에 안았고, 아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부부는 사생활 보호에 각별하지만, 간간이 부모로서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왔다. 패틴슨은 지난해 영화 '다이 마이 러브' 홍보 당시 “영화 촬영 시기가 실제로 딸이 태어난 시기와 겹쳤다”며 “현실의 육아 경험이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도 정답을 모른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초보 부모의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수키 워터하우스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패틴슨은 기저귀 갈기 같은 육아를 정말 즐긴다”며 “놀라움 자체를 재미있어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이와 함께 수영장에 들어가는 일상을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패틴슨은 배우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부모로서의 새로운 삶 역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24. 2:34
[OSEN=고용준 기자]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가 권역 통합 '월드 크로스'를 업데이트해 모든 지역의 이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넷마블은 지난 22일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넷마블네오 개발)'에서 권역 통합 ‘월드 크로스’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2의 나라' 이용자들은 이번 ‘월드 크로스’ 업데이트를 통해 매칭 콘텐츠 진행 시 한국은 물론, 일본·대만·홍콩·마카오 등 각 권역을 넘어 모든 지역의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월드 크로스’를 기념해 오는 4월 중 진행 예정인 GVG 대회에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월드 크로스’ 업데이트를 맞아 진행하는 ‘고대석 응원 이벤트’, ‘고대석 68단계 이벤트’를 통해 장비 강화 아이템인 ‘고대석’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지역별 경쟁 및 단합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51 강화 이상의 희귀 장비 전투력을 상향하는 등 강화 능력치를 조정하고, 장비 2종을 60 강화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강화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4. 2:33
중국 군부 서열 2위인 장유샤(張又俠·75)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류전리(劉振立·61)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국방부가 24일 발표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연합참모부 참모장인 류전리가 심각한 기율 위반 및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며 “당 중앙의 연구를 거쳐 입건해 심사·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 당국이 ‘심각한 기율 위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으로 미뤄볼 때 부정부패 혐의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는 중국 공산당이 고위 인사의 비리 수사를 공식화할 때 관례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장유샤는 24인으로 구성된 당 중앙정치국원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중국군 내 서열 2위인 최고위 현역 군인이다. 류전리는 중국군 작전을 총괄하는 연합참모부 수장으로 중앙군사위원회 핵심 멤버다. 두 사람의 동시 낙마로 정원 7명인 중앙군사위원회에는 시 주석과 지난해 10월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에서 부주석으로 선임된 장성민(張升民) 등 2명만 남게 됐다. 장 부주석은 최근 시 주석이 주재한 주요 회의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신병 이상설과 숙청설이 제기돼 왔다. 베이징 중앙당교에서 열린 성부급(장차관급) 주요 간부 회의와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 확대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류 참모장 역시 같은 행사에 불참했다. 두 사람이 공개 석상에 마지막으로 함께 등장한 것은 지난달 22일 열린 상장(대장) 진급식이었다. 장유샤는 산시성 출신으로 군부 내 산시방(陝西幇)과 혁명 원로 자제 그룹인 태자당(太子黨)을 대표하는 인물로, 시 주석 집권 이후 군부 통제 강화에 핵심 역할을 해온 최측근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의 부친 장쭝쉰은 시 주석의 부친 시중쉰과 국공내전 당시 전우 관계였다. 류전리는 말단 병사 출신으로 베이징군구와 정예 82집단군을 거쳐 육군 사령관, 연합참모부 참모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시 주석의 신임 속에 2021년 상장으로 초고속 진급했다. 중국에서는 2023년 이후 군부 고위층을 겨냥한 반부패 사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던 허웨이둥과 정치공작부 주임 먀오화 등이 기율·법률 위반으로 제명됐다. 중앙정치국원이자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급 인사가 숙청된 것은 문화대혁명 이후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24. 2:29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후 10년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유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오늘의 아티스트는 한 시대를 넘어 따뜻한 음악으로 우리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 감성 발라더이자 스탠다드 팝의 정석인 분이다.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현재 진행형 레전드"라며 유열을 소개했다. 유열은 8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 라이터이자 하루를 열어주던 아침의 연인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바. 하지만 유열은 폐섬유증으로 생사에 기로에 섰지만, 2024년 기적적으로 폐 이식에 성공해 건강을 되찾아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유열은 "정말 감사하게 회복도 좋고 일어나기 어려운 그런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다"며 투병 당시 이야기를 전한다. 뿐만아니라 10년의 고난을 이겨낸 유열이 다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라포엠은 유열 편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묻자 "유열 선생님은 밥아저씨같은 상징적인 우리 나라의 친근하면서도 위트있고 젠틀하고 고풍스러운 아티스트라는 인식 갖고 있었다. 어릴때 워낙 어디서든 항상 들어오던 목소리였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준현 역시 "3대 말상이 있었다. 유열 이문세 이수만이라고 무대도 같이 했던 기억이 있다"며 "세 분 다 DJ도 오래 하시고 멘트도 좋으시고 노래도 너무 좋아서 '마삼트리오'였다"라고 당시의 추억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4. 2:29
"미·EU, 전후 우크라에 1천163조원 투자유치 계획" "장기 자금지원·투자 신뢰도 제고 전략…전쟁 끝나야 가능"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미국과 함께 종전 후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 8천억 달러(1천163조원) 규모의 공공·민간 자금 유치를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당국자 및 회원국 외교관 3명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정상회의가 열리기 직전 이같은 자금 조달 전략을 담은 우크라이나 경제 번영 계획안을 각국 정부와 회람했다. 이 계획안은 프로젝트 출범을 위한 첫 100일간 업무계획과 함께 2040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전략을 담았다. 이는 미국이 주도적으로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20개항으로 구성된 종전안의 일부로, 군사 로드맵과 관계 없이 우크라이나에 이미 안전 보장이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우크라이나가 긴급 지원 체제에서 자립 번영 체제로 이행할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계획안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재건에서 두드러지는 역할을 맡지만, 공여국보다는 우크라이나의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적 경제 파트너이자 투자자 역할로서 틀이 잡혀 있다. 미국 기업 및 현장 전문가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기대하면서 미 정부는 민간 자본을 동원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다. 이 문건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EU와 미국,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을 비롯한 국제 금융기관들은 5천억 달러(약 727조원)의 공공·민간 자본 지출을 약속했다고 한다. 이에 더해 EU 집행위는 2028년 이후 7개년 재정 계획의 일부로 우크라이나에 예산 지원 및 투자 보장 등 1천억 유로를 쓴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같은 자금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2천70억 유로 투자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은 미·우크라이나 재건투자기금을 통한 자본 동원을 약속했지만,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경제 재건 전략은 전쟁이 끝나야 실현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폴리티코는 짚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3∼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 중재로 3자 대면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은 크지 않다.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에 자문역을 맡고 있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필립 힐더브랜드 부회장은 지난 21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한 인터뷰에서 "연기금은 고객, 연금 수령자들에 신탁 의무를 지고 있다. 전쟁 지역에 투자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4. 2:26
중국군 최고위직 숙청…軍 2인자 장유샤 등 2명 "기율위반 조사"(종합) 국방부 "중앙군사위 장유샤 부주석·류전리 위원 심각한 기율위반·불법 혐의"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수년째 이어진 중국군 내 반부패 사정 칼바람이 연초부터 중국군 최고위직을 겨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중국군 내 서열 2위인 장유샤(75)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중앙군사위 위원인 류전리(61)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심각한 기율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돼 낙마했다. 중국 국방부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유샤와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연합참모부 참모장인 류전리가 심각한 기율 위반 및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당 중앙의 연구를 거쳐 장유샤와 류전리를 입건해 심사·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장 부주석과 류 참모장의 구체적인 혐의 등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으나 '심각한 기율 위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으로 미뤄볼 때 부정부패 혐의로 보인다. 장 부주석은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반부패 숙청으로 낙마한 군부 인사 중 최고위직이다. 그는 중국 권력의 중심인 24인으로 구성된 당 중앙정치국원이자 중앙군사위 주석인 시진핑 주석을 보좌하며 200만 병력을 관리하는 중국군 서열 2위로, 제복 군인 가운데에는 가장 서열이 높다. 산시성 웨이난 출신인 장 부주석은 군부 내 산시방(陜西幇·산시성 인맥)이자 태자당(太子黨·혁명 원로 자제 그룹)을 대표하는 인물로 시 주석의 군부 최측근으로 꼽혀왔다. 장 부주석의 부친 장쭝쉰(張宗遜) 상장은 시 주석의 부친 시중쉰(習仲勳) 전 부총리의 산시(陝西)성 고향 친구이자 국공내전 때 함께 싸운 전우였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거세진 군부 숙청 바람 속에 시 주석과 장 부주석 간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일에는 장관급 당정군 고위 간부가 참석하는 세미나에 스타이펑 당 중앙조직부장과 함께 장 부주석이 불참해 낙마설이 돌기도 했다. 허베이성 롼청 출신인 류 참모장은 말단 병사에서 연합참모부 참모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역시 시 주석이 발탁했다. 1983년 입대해 오랜 기간 베이징군구에서 복무했고 2014년 베이징 방위를 책임지는 정예 부대 82집단군 단장이 됐다. 시 주석의 신임 속에 인민무장경찰부대 참모장을 거쳐 2021년 6월 육군 사령관으로 승진했으며, 이후 몇주만에 중장에서 상장(대장)으로 진급해 중국군 사상 최연소 사령관이 됐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달 22일 열린 상장(대장) 진급식이었다. 홍콩 성도일보 등은 당시 행사에 참석한 상장이 진급 대상 2명을 제외하면 장유샤·장성민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류전리 연합참모부 참모장, 둥쥔 국방부장 등 4명이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2023년 이후 군부 고위 장성들을 겨냥한 반부패 숙청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중국군 서열 3위로 역시 중앙정치국원이었던 허웨이둥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서열 5위였던 먀오화 전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이 지난해 10월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앞두고 심각한 기율·법률 위반으로 중국공산당과 군에서 제명됐다. 중국에서 중앙정치국원·중앙군사위 부주석 정도의 고위급이 숙청된 사례는 드물다. 블룸버그통신은 허웨이둥 전 부주석이 제명됐을 당시 그가 2017년 당시 쑨정차이 전 충칭시 당서기 이후 처음으로 제명되는 중앙정치국 위원이며, 문화대혁명 당시인 1967년 허룽 이후 처음으로 제명되는 중앙군사위 부주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해 허웨이둥, 먀오화에 이어 이번에 장 부주석과 류 참모장까지 낙마하면서 군을 총괄하는 정원 7명의 중앙군사위원회에는 시 주석과 지난해 10월 20기 4중전회 때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된 장성민 등 2명만 남게 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6.01.24. 2:26
美합참의장, '돈로 독트린 압박' 34개국 군사회의 소집 중남미 국가들과 마약·범죄조직 대응 협력 강화 서반구에 해외영토 있는 덴마크·영국·프랑스도 초청대상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댄 케인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서반구 안보' 협의를 위한 군사회의를 다음 달 11일에 열기로 하고 34개국의 국방부 또는 군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의는 원래 이 달 마지막 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회의 장소인 워싱턴DC에 폭풍을 동반한 눈이 예보됨에 따라 날짜가 미뤄졌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회의의 목적은 "공통의 안보 우선순위 항목들에 대해 공유된 이해를 형성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범죄조직들과 테러조직들과 지역 안보와 안정을 훼손하는 외부 행위자들에 맞서기 위해 강력한 파트너십, 지속적 협력, 단결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이 이 회의에 대표를 보낼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 회의 소집을 처음으로 보도한 NYT에 따르면 아메리카대륙 국가들뿐만 아니라 덴마크, 영국, 프랑스 등 서반구에 해외영토를 가진 국가들도 초청 대상에 포함됐다. 유럽, 아프리카, 태평양 지역에서는 미군 고위 지휘관들이 외국군 고위 지휘관들과 모임에서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늘 있는 일이지만, 서반구에서 이 정도 많은 외국군 고위간부들이 미국 군 관계자들과 만나는 대규모 군사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NYT는 전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이 이달 초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데 이어 지난 주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을 주장하며 유럽 동맹국들과 극심한 마찰을 일으킨 후에 열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돈로 독트린'과 서반구를 우선으로 삼는 미국의 새로운 안보 계획이 지니는 군사적 함의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비정부기구(NGO)인 '워싱턴 오피스 온 라틴 아메리카'(WOLA)의 지역 안보 전문가 애덤 아이잭슨은 NYT에 보낸 이메일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냉전이 끝난 후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이 지역 (국가들의) 군부들이 미국의 우선순위에 반응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순위 목록은 마약과 조직범죄 소탕으로 시작하며 중국, 이란, 그리고 어쩌면 러시아와 다른 강대국과의 연관을 피하라는 것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아이잭슨은 "이런 우선순위들을 존중하지 않는 (국가의) 군부에는 명시적 혹은 암시적 위협이 있을 수 있다"며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염두에 두라는 경고도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1.24. 2:26
"미국, 이탈리아에 '가자 국제안정화군' 창립 멤버 참여 요청" 트럼프 '평화위' 굴욕 와중 주목…블룸버그 "파병 부담은 덜어줘"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가자지구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안정화군(ISF)에 창립 멤버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주요 동맹국들이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중동 평화 구상에 거리를 두는 상황에서, 우파 성향의 멜로니 총리를 끌어들여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외교 당국은 최근 멜로니 총리실과 이탈리아 외무부에 이 같은 제안을 전달했다. 미국이 제안한 조건에는 이탈리아가 직접적인 전투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가자지구의 치안을 담당할 미래 경찰 병력을 훈련하고,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해 이탈리아의 외교적 영향력을 행사해달라는 주문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요청에 대한 이탈리아 정부의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중동 평화 구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0월, 2년 넘는 전쟁으로 초토화하고 약 7만2천명(하마스 측 집계)이 숨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20개 조항의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주요 쟁점을 둘러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이견 조율 실패로 지연되고 있다. 미국은 국제안정화군에 병력을 제공할 국가를 확보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야심 차게 출범시킨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서명식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그는 체면을 구긴 상태다. 평화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신 의장직' 가능성과 '10억 달러 분담금' 조항 등이 포함된 헌장 초안으로 논란을 빚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을 대체할 국제기구로 평화위를 구상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청을 거절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관세 보복을 위협하고, 다보스포럼에서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 대한 초청을 철회하는 뒤끝을 보였다. 이탈리아 역시 헌법과의 충돌 가능성을 이유로 평화위 헌장 서명을 일단 거부한 바 있다. 다만 멜로니 총리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과의 관계 설정에 공을 들이며 줄타기 외교를 이어오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전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며 그의 노벨평화상 수상 의지를 이해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미국이 전투 병력 파견 부담을 덜어주는 유화책을 제시함에 따라 이탈리아가 ISF에 합류할지 주목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1.24. 2:26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논란이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실형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어 주목된다. ▲ '갑질·대리처방 의혹' 박나래, “징역형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3일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가압류신청을 했다. 이어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양측이 고소와 고발을 주고받으며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SK법률사무소 소속 장현오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 “법률적으로, 형사법적으로 징역형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박나래에게 제기된 혐의들을 실형 가능성에 따라 분류해 도덕적 잘못(0~20점), 과태료·과징금(20~40점), 벌금·집행유예(40~80점), 실형 가능성(80점 이상)으로 구분했고, 그 중 가장 위험한 요소로 ‘주사 이모’를 통한 약물 투여 의혹을 꼬집었다. 장 변호사는 “초범이라 해도 대응 방식에 따라 실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위험도 80점에서 1점을 더할지 뺄지는 본인의 대응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 변호사는 “법원은 여러 혐의를 합쳐 본다. 경합범 방식이라 교도소에 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 상태로 간다면 징역 가능성이 있다. 상대방을 지나치게 자극하기보다 합의 가능한 지점을 찾아 최악의 상황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5년 이상 징역형 가능성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차은우에 대해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의혹으로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와 모친이 차린 1인 기획사가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활동해왔고, 소득은 판타지오와 1인 기획사, 차은우가 골고루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차린 1인 기획사에 대해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라고 봤다. 국세청이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 소득세율보다 20%p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하는 꼼수를 썼다고 판단한 가운데 차은우 측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연예인 최고 규모의 탈세 의혹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은 가운데 차은우가 탈세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썼다는 의혹도 불거졌고,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주소가 인천 강화도에서 운영하던 장어 식당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와 팬들을 기만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 측은 “확인불가”라고 말을 아꼈다. 법조계에서는 차은우가 받은 추징 금액이 200억 원대에 달하는 만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적용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가법상 포탈 세액이 연간 10억 원 이상일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이 법조계의 설명. 이와 관련해 노바 법률사무소 이돈호 대표 변호사는 자신의 채널에서 “첫 번째 쟁점은 이 법인이 실제 사업을 했는지다. 사무실 인력, 업무가 실재했다 하더라도 법인의 소득이 아니라 개인 소득으로 귀속시키기 위해서 법인을 만들고 그 법인에 비용을 잡아준 다음에 세금을 납부했다면 탈세로 판단될 수 있다. 실질 과세의 원칙에 따라서 명의가 아니라 실제로 누가 돈을 벌었는지를 본다. 개인의 노동과 이미지로 생긴 수익이라면 법인 명의라도 개인소득으로 다시 과세될 수 있다”라며 “다만 법인을 썼다고 해서 바로 탈세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용역이 있었는지 계약 구조가 정상인지 세금 회피에 고의가 있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 1인 사업자 가족 법인을 쓰는 모든 사람에게 절세와 탈세의 경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나래와 차은우, 예능과 작품 속에서 핫했던 두 사람이지만 논란에 휩싸이면서 현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이처럼 실형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이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많은 눈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24. 2:25
[OSEN=한용섭 기자] ‘FA 미아’ 손아섭의 거취는 오리무중인 가운데, 한화 이글스는 이제 FA 김범수의 보상선수 고민의 시간이 오고 있다. KIA는 지난 21일 FA 김범수를 3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총액 12억, 인센티브 3억) 계약으로 영입했다. 2015년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김범수는 이글스에서 11년을 뛰고 KIA로 떠났다. 김범수는 FA B등급이다. 한화는 KIA로부터 보상선수(25인 보호선수 외) 1명과 보상금 100%(1억4300만 원) 또는 보상금 200%(2억8600만 원)를 선택할 수 있다. 보상선수와 보상금 100%가 유력하다. KBO는 23일 김범수의 FA 계약을 공시했다. 이제 KIA는 25인 보호선수 명단을 26일까지 한화에 보내줘야 한다. (보상선수 명단 제출은 FA 계약 공시 후 3일 이내) 한화는 KIA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후 3일 이내에 보상선수를 결정해야 한다. KIA는 투수진 특히 불펜 뎁스가 두텁고, 야수진도 괜찮은 편이다. 어떤 파트를 중점적으로 보호할지, 즉시 전력 위주로 보호할지 고민해야 한다. 일단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 뛰었던 불펜 필승조 2명이 이탈했다. 좌완 원포인트 김범수와 셋업맨 한승혁이 떠났다. 한화는 FA 강백호(4년 최대 100억원)를 영입하면서 KT 위즈에 보상선수로 한승혁을 내줬다. 한화 불펜은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며 숫자는 많다. 김서현, 정우주, 황준서, 조동욱이 성장했고, 박상원, 주현상, 강재민, 김종수 등이 있다. 한화의 아쉬운 포지션은 중견수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플로리얼, 리베라토)가 주전 중견수로 뛰었고, 국내 선수로는 이원석, 이진영, 최인호 등이 있다. 1라운드 신인 오재원도 중견수로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올해 한화의 외국인 선수 페라자는 우익수다. 대부분 FA 보상선수는 투수든 야수든 즉시전력으로 26번째 또는 21번째(보호선수 20명 경우) 선수를 지명하는 것이 대세였다. 가까운 미래를 생각해 유망주를 뽑는 경우는 드물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는 이제는 우승을 목표로 달려야 한다. 윈나우다. KIA는 23일 일본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KIA의 스프링캠프 명단 안에 한화가 지명할 보상선수가 있을 것이다. 과연 누가 선택을 받을까.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24. 2:23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후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물러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 정치활동 재개를 암시하는 글을 재차 게시했다. 전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 이제 부산이 선도해야 한다"며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해수부 장관으로서 압축적으로 일했고 역대급 성과를 만들었다"며 "부족한 장관을 도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신 해수부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항 개항 150년, 해수부 개청 30년의 역사 위에 북극항로 선점 원년을 선언하고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했는데 대한민국 정부 역사상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해양 수도 특별법 제정으로 부산이 '해양 수도'라는 법적 지위를 확보했고, 우리 부산이 대한민국 유일의 해양 수도임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북극항로 범정부 조직인 북극항로 추진본부 신설과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이전 등 해양 수도 부산을 위해 자신이 낸 성과들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해사전문법원 신설,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 본사 부산 유치 등을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공약의 밑그림을 그리고 설계하고 국정과제로 만들며 주도해온 제가 해수부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가 되어 북극항로 시대를 선점하는 데 부산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해수부 부산 시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했다. 전 의원은 지난 15일엔 "밥 며칠 굶는 것 말고 정치생명을 걸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같은 공간에 올리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지난달 중순 장관직에서 사퇴한 뒤 한 달 넘게 잠행해 온 전 의원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출마를 포함해 정치활동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24.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