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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중국에서 풍선 600개 날아와…서울·경기·강원서 발견

새해 첫날 중국의 신년행사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수백개가 수도권과 강원 등지에서 발견됐다. 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서풍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600여 개가 서울, 경기, 강원도 등지에서 포착됐다. 합참에 따르면 이들 풍선엔 북한의 오물풍선 처럼 폭발 가능성이 있는 별도의 열점과 적재물 및 전단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중국의 신년행사 때 날린 풍선이 강한 바람을 타고 한국까지 날아온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신년 행사를 열며 새해를 맞았다. 이들 주요 도시에서는 수만 개의 풍선 및 풍등을 띄우며 신년행사를 개최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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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해" 고경표·김선영, 폭풍성장 진주 10년만 재회 '눈물바다'(응팔)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하수정 기자] tvN 20주년 에디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쌍문동 가족들의 가슴 따뜻해지는 마지막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 나선다.  오늘(2일, 금) 저녁 8시 40분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연출 나영석 신건준)' 3회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다시 뭉친 쌍문동 가족들의 1박 2일 MT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무르익는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의 솔직한 속마음이 담긴 토크는 물론,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이어지며 특별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저녁 식사를 마친 쌍문동 가족들 앞에는 특별한 미션 '특명! 쌍문동 아빠의 도전'이 펼쳐지며 또 한 번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김성균, 유재명, 성동일, 최무성까지 쌍문동을 대표하는 네 명의 아버지가 각 캐릭터에 딱 맞는 특별한 도전에 나서는 것. 과연 현장을 초토화시킨 미션의 정체는 무엇일지, 쌍문동 아빠들의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배우들의 본업 모먼트를 확인할 수 있는 명대사 퀴즈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그동안 가족별로 진행됐던 방식과 달리, 이번에는 새로운 팀이 결성되며 가족 간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역대급 성대모사는 물론, 재능 낭비를 의심케 하는 배우들의 열연도 연이어 쏟아질 예정. 지난주 안재홍의 오답으로 탄생한 '차이콥정봉'이 큰 웃음을 안긴 가운데, 회심의 일격을 준비 중인 고경표가 과연 웃음 욕심을 채울 수 있을지도 기대가 모인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깜짝 손님의 정체도 베일을 벗는다. 10년 전 다섯 살이던 선우네 진주(김설)가 어느덧 훌쩍 자라 MT 현장을 찾은 것. 극 중 진주 엄마와 오빠 역을 맡았던 김선영과 고경표는 "상상도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현장 또한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는 후문. 영재교육원 수료까지 마친 중2 김설의 놀라운 근황과 함께,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감동의 현장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드라마 '응팔'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특히 박보검은 성동일이 "보검이를 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딱 한 문장이 있다"고 말하자 돌연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아울러 드라마에 대한 배우들의 특별한 감정과 함께, 류준열의 깜짝 등장도 예고되며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과연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선사할 마지막 장면은 어떤 모습일지, 그 특별한 대미는 본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응팔'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꾸며지는 '응답하라 1988 10주년' 마지막 이야기는 1월 2일(금)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N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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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김남일 내조 위해 JTBC行..라커룸 깜짝 등장(뭉찬4)

[OSEN=하수정 기자] 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을 응원하기 위해 '뭉쳐야 찬다4'에 깜짝 출연한다. 1월 4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38회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승리가 간절한 김남일의 ‘싹쓰리UTD’와 후반기 무승 탈출을 꿈꾸는 이동국의 ‘라이온하츠FC’의 경기가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이 경기장을 방문해 ‘싹쓰리UTD’에게 향한 응원을 전하며 분위기를 뒤흔든다. 이날 김보민은 ‘싹쓰리UTD’ 라커룸에 깜짝 등장해 김남일과 선수들을 놀라게 한다. 싹쓰리 유니폼 색과 맞춘 핑크색 의상을 입고 나타난 김보민의 등장에, ‘빠따 감독’ 김남일의 카리스마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사랑꾼 남편 모드로 돌입한다. 김남일은 “아침에 옷 다리는 걸 도와주긴 했는데 여기 올 줄은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김보민의 방문은 선수단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긴다. ‘싹쓰리 엄마’를 자처한 김보민은 김남일이 평소 얼마나 선수들을 아끼고 사랑하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 선수들은 한층 힘을 얻는다. 김남일은 쑥스러운 듯 괜히 딴청을 피우며 분위기를 수습하려 한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선수들의 “뽀뽀해”라는 요구에 김남일은 “뽀뽀는 밤에 하는 거야”라는 폭탄 발언을 던지며 라커룸을 초토화시킨다. 알고 싶지 않았던 감독의 사생활 공개에 선수들은 경악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리며 어질어질해한다. 한편 김남일은 웃음 뒤에 숨겨진 극심한 부담감도 드러낸다. 그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며 “너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갈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중압감 속에서 김남일의 멘탈이 흔들린 결정적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보민의 ‘핑크빛 내조’가 ‘싹쓰리UTD’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김남일 감독이 부담을 이겨내고 웃을 수 있을지는 오는 1월 4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JTBC ‘뭉쳐야 찬다4’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0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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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하주석♥치어리더 김연정 결혼식 최초 공개..이정후·박찬호 역대급 하객(사랑꾼)

[OSEN=하수정 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야구선수 하주석과 치어리더 김연정의 결혼식이 공개된다. 야구계 스타들인 이정후와 박찬호의 축하 인터뷰가 함께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5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2025년 한국 시리즈 2위로 19년 만에 준우승의 영광을 안은 한화 이글스 야구선수 하주석과, 18년 차 베테랑 치어리더 김연정의 야구계 황금 인맥들로 가득한 낭만적인 결혼식이 예고됐다. 그런 가운데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이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메이저리거 야구선수 이정후와 하주석의 뜻밖의 인연도 공개된다. 인터뷰에 나선 이정후는 둘의 추억을 돌아보며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고 좋은 선배였다. 형수님과 함께 행복한 인생을 다시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으로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결혼식을 방문한 수많은 스포츠 스타 중에서도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 모두가 깜짝 놀란 슈퍼스타가 등장했다. VCR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내가 만난 운동선수 중에서 제일 말 많은 사람"이라며 '투머치토커' 박찬호의 등장을 반겼다. 박찬호는 "결혼 선배로서 아들을 무조건 낳았으면 좋겠고, 야구 좀 시켜주면 좋겠다"라고 야구계의 '슈퍼 루키'에 대한 바람을 어필하며 기나긴 축사를 전했다. 이에 정이랑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한화 이글스 동료인 '야구계 발라더' 노시환과 음치로 소문난 문동주의 축가도 본방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도 걱정한 두 사람의 축가와 '메이저리거' 이정후&'K-야구 레전드' 박찬호의 축하로 더욱 풍성해진 하주석♥김연정의 결혼식은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1월 5일(월)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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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올해 국민관심 집중…오해 없도록 언행 유의해야"

조희대 대법원장의 새해 첫 메시지는 공정한 재판과 언행에 대한 각별한 유의였다. 조 대법원장은 2일 오전 대법원 시무식에서 “2026년은 재판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질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다수의 사건이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사건들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부는 내란전담재판부법 시행과 함께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의해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등의 재판 및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는 "사회 전반에서 갈등과 대립이 심화됨에 따라,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돌이켜보면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지 않았던 적은 없었으나, 재판 진행 과정에 대한 중계방송까지 도입돼 지금처럼 우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국민의 모든 눈과 귀가 집중되었던 적은 드물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러한 시기일수록 재판을 담당하는 법관의 말 한마디와 개별 재판 절차의 진행은 물론, 민원인을 응대하는 법원 구성원의 태도와 서비스 제공 전반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성원 여러분께서는 작은 언행 하나에도 유의해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하거나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을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러한 때일수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헌법과 법률에 따른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 구현’이라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만이 국민 여러분께 사법부의 존재 이유를 분명히 보여드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사법개혁’ 논의와 관련해선 “사법제도는 국민의 권리에 직접적이고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법제도 개편 논의가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법관 사무분담 장기화, 향후 5년간 증원된 법관 사실심 배치, 장기미제·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쟁을 처리하는 재판부 운영 등을 약속했다. ‘조건부 구속영장 제도’ 및 ‘압수수색영장 발부 전 대면 심리제도’ 도입, 대구·대전·광주 회생법원 설치를 비롯한 전문법원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공지능을 포함한 미래 기술을 사법서비스 전반에 적극 활용하고 ‘제3전산정보센터’ 건립 추진도 언급했다. 조 대법원장은 “최근 사법부를 향해 제기되는 우려와 질책 하나하나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성찰과 변화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께서 변화와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재판과 사법제도를 구현함으로써, 지지와 성원에 책임 있게 응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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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총 73회 우주 발사 '신기록'…올해는 달 얼음 탐사

中 지난해 총 73회 우주 발사 '신기록'…올해는 달 얼음 탐사 2024년 51회 발사서 대폭 증가…"유인·심우주 탐사와 위성인터넷 구축 진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우주 탐사를 이끄는 국유기업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이 지난 한 해 총 73회의 우주 발사 임무를 완수해 신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발표했다. CASC는 작년 12월 31일 창정(長征) 7호 개량형 로켓이 스젠(實踐) 29호 위성을 예정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CASC는 작년 창정 시리즈 로켓을 69회, 제룽(捷龍) 3호 로켓을 4회 쏘아올렸고, 300여기의 우주선을 궤도에 진입시켰다. 이는 2024년의 성과(로켓 발사 51회·궤도 진입 우주선 190여개)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닷새에 하나꼴로 로켓을 발사한 셈이라고 CASC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인 우주 탐사와 심우주 탐사, 위성 인터넷 구축 등 영역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룩했고, 창정 시리즈 로켓이 600회 발사라는 관문을 돌파했으며, CASC가 개발·발사한 우주선이 처음으로 100개를 넘어 130여개에 달했다"고 전했다. CASC는 지난해 중국이 창정 2호-F 로켓으로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와 21호를 발사해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도착했고, 선저우 21호는 처음으로 3.5시간 동안의 '유인 신속 도킹'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또 선저우 20호 창문에 미세 균열이 발생하자 비상 계획을 가동해 20여일 만에 승무원들의 안전 귀환과 선저우 22호 긴급 발사를 모두 수행해낸 일과 지난 5월 중국 최초의 소행성 탐사용 우주선 톈원(天問) 2호를 발사한 일, 달 착륙선 란웨(攬月)가 시험에 성공한 일 등도 성과로 꼽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중앙TV(CCTV)는 중국이 올해 유인우주선 선저우 23·24호를 쏘아 올리고, 선저우 23호의 우주비행사 중 한 사람이 1년 이상의 장기 우주 체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저궤도 우주정거장 운영과 유인 달 탐사에 쓰일 차세대 유인우주선인 멍저우(夢舟) 시리즈가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에는 달 탐사선 창어(嫦娥) 7호도 발사가 계획돼있다. 달 남극에서 표면 조사와 물·얼음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달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려는 중국이 역점을 둔 프로젝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1.01. 20:26

암환자 최전방 배치·자살 작전 강요…러시아軍 비리 공개

암환자 최전방 배치·자살 작전 강요…러시아軍 비리 공개 작년 4∼9월 접수 민원, 러시아 인권위 실수로 공개 장교들이 뇌물 받은 후 증거 없애려 자살 돌격에 병사 투입 의혹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병사들을) 1월에 발가벗긴 채 수갑을 채워 나무에 장시간 묶어뒀으며 일부는 다음날 아침까지 방치됐다" "다리에 감각이 없는데도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수저나 포크를 들 힘도 없는데 특별군사작전에 다시 투입된다고 한다" "동료 병사들이 그를 또 구타했고, 돼지우리 자리에 있는 구덩이에 처박아뒀다" 러시아 인권위원회가 실수로 온라인에 공개했던 민원서류에서 드러난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민원 문서들에 담긴 인권침해, 병영 부조리, 비위 실태 중 일부다. 1일(현지시간) 이를 보도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군 지휘관들은 전사 위험이 큰 작전 투입에서 제외되고 싶으면 뇌물을 바치라고 병사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비위 사실을 아는 병사들을 고의로 자살 공격 작전에 투입하거나 이들을 사살하라고 명령하기도 한다. 도저히 정상적으로 군복무를 할 수 없는 심각한 환자들에 대한 가혹행위도 흔하다. 러시아군은 팔다리 골절, 암 4기, 뇌전증, 심각한 시력 및 청력 손상, 두부 외상, 조현병, 뇌졸중 후유증 등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최전방으로 보냈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다가 가까스로 풀려난 러시아군 전쟁포로가 석방 직후 곧바로 최전방 전투에 다시 투입되기도 했다. 가혹행위와 비리는 일상이다. 한 러시아군 병사는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크레미나 근처에서 동료 병사와 자신이 수갑이 채워져 나무에 나흘간 묶여 있을 당시 모습을 소매에 숨겨뒀던 휴대전화기로 촬영해 가족에게 보냈다. 당시 이 두 병사는 음식이나 물을 제공받지 못하고 화장실도 갈 수 없는 상태로 계속 묶여 있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사수중인 지역에 가서 러시아 국기를 들고 사진을 찍어 오라는 자살 공격 작전에 참가할 수 없다고 했다는 이유로 이런 벌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들이 보낸 영상을 받아본 어머니는 러시아 인권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들은 짐승이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이 병사는 러시아 보안당국에 연줄이 있는 친척 덕택에 가까스로 석방됐으며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 다툼을 거쳐 부대 복귀를 미루고 있다면서 부대로 복귀하는 것은 "사형집행장에 스스로 서명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팔이나 다리가 없고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전방으로 보내지고 있다"며 "내 눈으로 똑똑히 모두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지휘관들은 사람들을 나무에 묶어놓고 돈을 갈취하기도 한다"며 "그들은 자신들이 처벌받을 리가 없다고 확신한다. 병사들과 함께 공격 작전에 참여하지 않고, 그런 공격 작전은 (돌아올 일이 없는) 편도 여행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18세 병사는 "내가 만약에 하루 이틀 안에 연락이 안 되면 영상을 공개해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찍은 본인의 영상을 전투 투입 직전인 작년 3월 7일에 엄마에게 보냈다. 그는 지휘관의 지시로 동료 병사들로부터 1만5천 달러(2천200만 원)의 금전을 거출해 뇌물로 전달했는데, 그 후 이 지휘관이 자신을 자살 공격 작전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병사는 따로 엄마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지휘관들 2명이 뇌물 수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그를 고의로 작전에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병사는 영상 발송 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공식적으로 실종자로 분류돼 있다. 이 병사의 엄마는 지휘관들을 상대로 살인 혐의 수사를 개시해달라고 당국에 요구했으나 아들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사 개시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지휘관들이 이런 방식으로 입막음과 증거 인멸을 위해 자살 공격 작전에 특정병사를 고의로 투입하거나 동료 병사들에게 명령해서 죽여 버리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이를 가리키는 데에 '옵눌레니예', 즉 '0으로 맞추기'라는 표현이 쓰인다고 NYT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이런 사례들은 러시아 인권위원회가 작년 4∼9월에 접수된 민원 문서들을 실수로 온라인 열람이 가능한 상태로 한동안 방치한 것을 계기로 외부에 알려졌다. 독일 베를린에서 발간되는 러시아어 온라인 뉴스 매체 '에코'의 창립자 겸 편집인인 막심 쿠르니코프와 그의 팀이 파일을 입수한 후 NYT에 넘겨줬다. 실수로 문서가 유출된 민원 중 1천500여건이 군 관련이었으며, NYT는 사실 확인을 위해 민원인 240여명을 접촉했다. 문의에 답하지 않거나 취재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긴 했지만 접촉 대상 중 75명은 민원 접수 사실을 확인했으며 그 가운데 수십명은 취재 요청에 응했다. 일부는 영상, 사진, 녹음 파일, 문자메시지, 진단서, 법원 서류, 군 내부 서류 등 증빙자료도 제시했다. 민원인의 신원은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공개돼 있는 정보와 대조해 확인했다고 NYT는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1.01. 20:26

김주하, '불륜·폭행' 저지른 전남편 언급.."없이 사는 게 낫다" 팩폭(데이앤나잇)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하수정 기자] “김주하, 이런 모습 처음이야!” 김주하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돌싱맘 토크를 쏟아내며 매콤 발언을 대 발산한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로, 27년 차 베테랑 앵커 김주하의 첫 예능 MC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주하가 지난 5회에서 자신의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게스트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 작심하고 자신의 아픈 이혼 과정을 고백해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김주하는 오는 1월 3일(토) 방송될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6회에서 이혼과 재혼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내 현장을 들끓게 한다. 먼저 김주하는 게스트로 출격한 돌싱맘 쥬얼리 출신 이지현, 정가은과 토크 도중 “같이 사는 사람이 있으면서 힘든 것 보단 없이 사는 게 낫다”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웃음을 선사한다. 앞서 김주하는 과거 결혼했던 전 남편이 “나한테는 물론 아들의 멱살가지 잡고 뺨을 때렸다”며 그의 외도·폭행·아동학대의 실체를 폭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현재 고3 아들, 중2 딸을 둔 사춘기 부모의 끝판왕 김주하는 이지현이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교 6학년 큰딸이 다정하던 예전과 달리 무뚝뚝해져 서운하다고 하자, “저희 아들은요. 차원이 달라요”라고 묵직한 한마디를 던져 시선을 강탈한다. 김주하가 뉴스 마지막 방송을 앞뒀을 당시 “엄마. 이제 뉴스 그만둬”라고 하자 아들이 “그럼 월급 깎여?”라고 얘기한 사실을 밝힌 것. 이어 김주하가 아들에게 날린 육두문자를 재현하면서 폭소를 터트린다. 이에 더해 김주하는 “아직 마음이 열려있다”라고 재혼 의지를 밝힌 정가은을 향해 “아직 덜 당한 거야”라는 돌직구를 던지는가 하면, 정가은이 어깨랑 허리가 아파서 셀프로 파스를 붙이고 있을 때 엄마가 안쓰러워한다고 하자 “파스고 자시고 혼자가 낫다!”라며 뼈 있는 조언을 건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계속해서 빵빵 터질 김주하의 돌발 발언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6회에서는 무려 1억 뷰 릴스의 주인공 영화 ‘피렌체’의 주역 김민종과 예지원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 김민종은 영화 ‘피렌체’에 출연하며 데뷔 이래 최초 장발에 도전했지만, 식당 아주머니가 “어휴. 왜 그렇게 살아”라며 밥값도 받지 않은 충격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90년대 차은우이자 원조 얼굴 천재 김민종이 때아닌 굴욕을 맛봤던 이유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김주하는 김민종에게 “20년간 영화를 안 하셨는데”라는 예리한 질문을 던지고, 김민종은 “김민종 영화는 안 된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고백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연예계 대표 동안 여신 예지원은 91세 최강 동안 엄마와의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 마지막으로 문세윤과 조째즈는 ‘더 블루’를 오마주한 ‘뚱 블루’로 변신해 ‘그대와 함께’를 열창하고, 두 사람의 무대에 흥이 오른 김민종이 합류해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며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세 사람의 무대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N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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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 존슨, 토트넘 떠난다...첼시는 새해 첫 날 감독 경질

'손흥민의 후계자'로 불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브레넌 존슨(24)이 크리스털 팰리스로 전격 이적했다. 영국 BBC는 "존슨이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을 확정했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8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다. 존슨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주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존슨이 토트넘을 떠난 건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지난 시즌만 해도 토트넘 최다 득점자여서다. 2023년 토트넘에 입단한 존슨은 2024~25시즌 공식전 팀 내 최다 18골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과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 기쁨을 누리는 데 일조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로 떠나면서 존슨은 토트넘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상황이 달라졌다. 프랑크 감독은 모하메드 쿠두스를 중용했다. 존슨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경기에만 선발로 나서는 데 그쳤다. 같은 날 첼시는 구단에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갈라섰다. 성적 부진이 이유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중요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팀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선 변화를 주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지 시간으로 새해 첫날, 충격적인 발표를 한 것이다. 축구 기록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EPL에서 1월 1일 팀을 떠난 첫 사령탑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첼시의 결정이 충격적인 것은 마레스카 감독의 성과 때문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4년 6월 첼시 사령탑에 부임하고서 약 1년 만에 매머드급 대회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지휘했다. 리그 순위도 최악은 아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승점 30)를 달리고 있다. 선두 아스널(승점 45)을 따라잡기는 어렵겠지만,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할 수 있는 4위권 진입은 여전히 가능하다. 첼시와 마레스카 감독 사이의 갈등도 결별의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BBC에 따르면 첼시와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출전과 의료진 권고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짜거나 교체 카드를 쓸 때 선수 몸값을 기준으로 결정할 것을 구단이 강요한다고 느꼈다. 그는 특히 지난달 15일 첼시가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한 직후엔 "구단의 많은 사람이 나에게 최악의 48시간을 선사했다"고 직격하더니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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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신년사 "혁신 완성해 새 역사 만들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강한 실행력으로 핵심 사업에서 성장과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일상화됐다”며 “이젠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자율성에 기반한 차별화된 성과 창출,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실행력을 동반한 혁신 완성’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조직은 구성원이 스스로 과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만큼 과거의 관습을 과감히 깨고 성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변화의 뒤를 좇는 수동적인 태도론 성장이 어렵다”며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인공지능(AI)에 대해선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해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성과도 언급했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단지 구축, 롯데웰푸드의 인도 푸네 신공장 가동, 롯데리아의 미국·말레이시아 진출,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랜드마크 입지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 회장은 “성장과 혁신의 근간에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초심이 있어야 한다”며 “치열한 고민과 실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롯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말했다. 임선영([email protected])

2026.01.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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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성과급' SK하닉 입사 보장…경쟁률 11.80대 1 기록한 학과 어디

올해 대학 정시 모집에서 졸업 후 높은 연봉이 보장되는 대기업 계약학과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업황, 기업 선호도가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진학사 등 입시업체가 지난달 31일 종료된 2026학년도 정시 모집의 학과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경쟁률이 11.80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소재 주요 11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학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 계약학과 중 한 곳이다. 기업 계약학과는 졸업 후 해당 회사에 입사가 보장되고 재학 중 장학금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SK하이닉스가 직원 1인당 평균 1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선 SK하이닉스 계약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 올해 정시에선 또 다른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서강대 반도체공학과도 9.00대 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7.4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와 협약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5.84대 1),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 공학과(5.33대 1)는 서울 주요 11개 대학 평균 경쟁률(5.37대 1) 수준이었다. 인공지능(AI) 분야가 각광 받으면서 관련 학과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중앙대의 경우 전체 정시 경쟁률은 전년 7.62대 1에서 6.93대 1로 낮아졌지만, 올해 신설된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9.4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의 대학 선호도에 졸업 후 취업 가능성이나 연봉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1.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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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코스피 ‘질주’…수출 호재에 장중 최고가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질주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4254.68로 전 거래일 대비 0.96% 올랐다. 코스피는 '2026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으로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4239.23까지 단숨에 올라서며, 지난해 11월 4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4226.75)를 갈아치웠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팔자(1631억원)' 공세에도 개인투자자가 1483억원어치 순매수한 영향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 오른 939.07에 거래되고 있다.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넘어선 지난해 한국 수출 실적도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7097억 달러(약 1027조원)를 기록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가 12만4350원으로 3.71% 올랐고, SK하이닉스는 66만6000원으로 2.3% 상승했다. 또 셀트리온 주가는 장중 12% 급등해 눈길을 끈다. 최근 '깜짝 실적'을 예고한 효과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2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0.4% 늘 것으로 공시했다. 코스피 5000선 고지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지난해 말 주요 증권사 11곳이 내놓은 올해 연간 코스피 예상 밴드는 3500∼5500포인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의 이익 모멘텀이 견조한 데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도 크지 않아 1월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과 밸류업 정책, 스튜어드십 코드가 함께 작동하면서 기업들에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적 정책을 요구하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국내 증시의 중장기 밸류업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국 증시를 신흥국 내 ‘비중 확대’ 대상으로 보는 글로벌 시각도 더 뚜렷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원화가치는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달러당 2.75원 내린(환율 상승) 144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439.5원으로 문을 열었지만, 장중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박유미([email protected])

2026.01.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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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컨소시엄, 산업 특화 독자 모델 ‘배키’ 공개

[OSEN=고용준 기자] NC AI 컨소시엄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견인할 확장 가능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VAETKI(배키, Vertical AI Engine for Transformation of Key Industries)’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NC AI 컨소시엄은 지난 달 31일 한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견인할 확장 가능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 Vertical AI Engine for Transformation of Key Industries)’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한다. NC AI는 앞선 30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통해 ‘배키’ 1단계 개발을 완료를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별 실증 성과와 미래 로드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키’는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혁신을 위한 산업 특화 AI 모델이다. 범용적인 LLM을 넘어, 산업 현장의 특수성과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독자AI(Sovereign AI)를 표방한다. 이를 위해 NC AI는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MBC, 카이스트(KAIST), ETRI, 고려대 등 산·학·연 14개 기관 및 40개 수요처가 참여하는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축, 데이터 확보부터 모델 개발, 실증 확산에 이르는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배키’ 모델의 핵심은 ‘산업 적합성’과 ‘비용 효율성’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모델의 크기 경쟁에 몰두할 때, NC AI 컨소시엄은 기업이 실제로 도입 가능한 ‘최적의 효율’에 집중했다. ‘배키’는 1,000억(100B)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진 대형 모델이지만, MoE(Mixture of Experts, 전문가 혼합)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추론 시에는 필요한 11B 파라미터만 활성화된다. 이는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기술이다.   특히 독자적으로 고도화한 MLA(Multi-Head Latent Attention) 기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83% 줄이고 연산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 고비용 GPU 인프라가 부족한 산업 현장에서도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을 구현했다.   NC AI는 ‘배키’는 초거대 모델(100B)부터 현장 설치형 경량 모델(sLLM),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VLM(시각언어모델)까지 ‘멀티 스케일’ 라인업으로 보안이 생명인 국방이나 반도체 기업이 내부 서버에 구축하여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NC AI 컨소시엄은 이미 28개 이상의 산업 현장에서 ‘배키’를 활용한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가상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로봇과 공장 등 물리적 세계를 제어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통해 산업의 본질적인 혁신을 꾀하고 있다.   스마트 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컨소시엄 참여사인 인터엑스와 협력해 자동차 부품 기업의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라인 최적화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 대기업들과 산업AX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국방·안보 분야는 육군본부와 MoU를 맺고 폐쇄된 보안 환경(On-Premise)에서도 작동하는 국방 특화 AI 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보안을 위해 비밀 등급과 일반 등급 데이터를 철저히 분리해 학습시킨 특화 온프레미스 회의록 시스템을 구축, 외부 유출 우려가 없는 폐쇄형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확립한다.   유통·물류 산업은 컨소시엄 참여사인 롯데이노베이트와 함께 도메인옵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며 국가 보안 시설인 공항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공항 내 데이터 샌드박스를 구축, 사업제안을 진행하며 향후 한국형 스마트 공항 시스템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문화 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K콘텐츠 사업을 수주, ‘AI 프로듀서’를 구축 중이다. 한국의 역사적 문헌과 방송 아카이브를 학습해 우리 문화의 맥락을 완벽히 이해하는 AI프로듀서를 통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K-콘텐츠 산업의 파이프라인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NC AI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해, 비전문가도 웹상에서 손쉽게 AI 모델을 미세조정(Fine-tuning)하고 배포할 수 있는 ‘도메인옵스(DomainOps)’ 플랫폼을 기획했다. 이 플랫폼은 최근 국제 학술대회 WITS 2025에 채택되며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학계 및 스타트업들과 협력, API를 지원하고 있다. 국민대, 계명대 등 대학과는 바르코 3D와 아트패션 등 실무형 인재 양성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NC AI 컨소시엄은 1단계 성과를 발판으로 2027년까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에는 글로벌 최고 수준(SOTA) 성능의 200B급 모델과 텍스트, 이미지, 영상, 3D, 사운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LMM(Large Multimodal Model)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에는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 ‘K-소버린 AI’를 패키지 형태로 수출하고, 대한민국이 AI 기술 종속국이 아닌 ‘AI G3’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   NC AI 이연수 대표는 “NC AI의 목표는 단순히 성능 좋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제조, 국방, 콘텐츠 산업이 AI라는 날개를 달고 글로벌 톱으로 비상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NC AI가 게임에서 축적한 AI 기술이 이제 현실 세계의 공장을 돌리고, 국가 안보를 지키며, K-컬처를 확산시키는 핵심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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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1월 1일에 팀 떠났다! '맨시티와 협상' 마레스카, 첼시와 결별..."보드진·의료진과 갈등→돌이킬 수 없는 강 건넜다"

[OSEN=고성환 기자]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2026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첼시를 떠났다.  첼시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했다"라며 "그와 클럽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자격 확보를 포함해 4개 대회에서 주요 목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변화를 내리는 게 팀이 시즌을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첼시는 "마레스카는 클럽에 있는 동안 팀을 UEFA 컨퍼런스리그(UE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는 클럽의 최근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남을 것"이라며 "클럽에 대한 마레스카의 공헌에 감사드린다. 그의 미래가 잘 풀리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결국 18개월 만에 갈라선 마레스카 감독과 첼시다. 계약기간은 당초 2029년 여름까지였지만, 3년 반이나 빠르게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 첼시는 당분간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5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는 21세 이하 팀을 이끄는 칼럼 맥팔레인 감독이 임시로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4년 6월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를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려뒀고, UE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여름엔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3-0으로 무너뜨리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2025-2026시즌도 출발은 좋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11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지난달 1승 4무 2패로 7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공동 5위까지 내려앉았다. 다음 상대가 맨시티라는 점도 부담이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된 건 성적 부진보다 마레스카 감독의 경기장 밖 행동이었다. 그는 지난달 중순 에버튼전에서 승리한 뒤 첼시에서 '최악의 48시간'을 보냈다며 정확한 내막을 알 수 없는 폭탄 발언을 터트렸다. 후반전 콜 파머를 교체한 뒤 "넌 네가 뭘 하는지도 모르지"는 야유를 받았던 본머스전에선 건강 이상을 이유로 경기 후 기자회견을 패싱하기도 했다. 파머가 교체되면서 짧은 악수만 나누고 마레스카 감독을 지나친 점도 커지는 긴장감을 해소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은 "마레스카가 베일에 싸인 발언을 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건 여러 자해 중 첫 번째 상처로 여겨진다. 그 발언은 첼시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보드진과 관계에 부담을 줬다. 마레스카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한 게 무슨 뜻인지 설명하길 반복해서 거부한 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마레스카가 본머스전 이후 기자회견을 하기엔 몸이 너무 안 좋다고 말하면서 긴장감이 더욱 커졌다. 구단 내부자들은 윌리 카바예로 수석 코치가 언론과 인터뷰하는 걸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바예로는 마레스카가 이틀간 몸이 좋지 않았다고 했지만, 사실은 그가 이미 평소에 언론 대응을 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주장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더 놀라운 뒷이야기도 공개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해 10월과 12월에 맨시티 및 유벤투스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실제로 'BBC'에 따르면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시 다음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2명 중 한 명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른 클럽과 협상을 진행했다는 사실을 첼시에 알려야 했고, 그는 첼시 보드진에 이를 통보하며 재계약을 제시한다면 협상을 멈추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첼시는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과 여러 차례 의견 충돌을 빚었다. 구단 내부에서는 현재 상황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설명하길 거부했고, 구단과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는 첼시 의료진과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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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견없는 4연속 흥행 킹..'캐셔로' 글로벌 2위·화제성 1위 '올킬'

[OSEN=하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K-히어로 계보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이준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신혼집 마련을 위해 돈을 모으다가 하루아침에 아버지로부터 초능력을 물려받게 된 평범한 공무원 강상웅 역으로 분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상웅은 세상과 개인의 평화 중 어떤 것을 지킬지 딜레마에 빠지는 인물이다. 이준호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심리를 심도 있게 표현한 것은 물론, 능력과 돈이 반비례하는 발동 조건으로 인해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무게감 있게 그려내며 세계관을 탄탄하게 지탱했다. 이뿐만 아니라 상웅은 주변 인물과의 끈끈한 관계성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그는 범인회에 맞서 싸우기 위해 대한초능력자협회 회원 변호인(김병철 분), 방은미(김향기 분), 그리고 여자친구 민숙(김혜준 분)과 남다른 팀워크를 발휘하며 ‘팀 상웅’ 케미스트리를 완성했고, 그 중심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다. 이준호는 화려한 액션 연기로 작품의 스펙터클한 매력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테크닉적인 동작부터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고, 떨어지는 동전 소리와 함께 쾌감을 선사하며 모두에게 응원받는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 ‘내돈내힘’ 히어로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 올렸다. 이준호가 활약을 펼친 ‘캐셔로’는 공개 이틀 만에 한국 넷플릭스 TOP 10 시리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또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글로벌 반응까지 증명했다. 더불어 이준호는 화제성 역시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2025년 12월 4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캐셔로’가 1위,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이준호가 1위에 랭크되며 거침없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이준호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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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금수산 참배에 김주애 첫 동행…정중앙 배치 주목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딸 주애와 함께 북한의 '최고 성지'인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주애는 참배 행렬의 정중앙에 섰다. 이를 두고 후계 구도와 관련된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내외의 반응을 탐지해보려는 의도도 있어보인다. 2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는 전날 김정은이 부인 이설주, 자주색 정장 차림의 주애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주목되는 건 참배 행렬의 맨 앞줄 가장 가운데에 주애가 위치했다는 점이다. 주애의 양 옆으로는 김정은과 이설주가 섰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전 주석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등 선대 지도자의 시신이 안치된 장소로 북한 체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곳이다. 2022년 11월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현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주애가 이곳을 찾은 건 처음이다. 김정은이 신년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것도 2023년 이후 처음인데, 3년 만의 참배에서 딸에게 정중앙 자리를 양보한 셈이다. 김정은은 2012년 집권 이후 거의 매년 새해 첫날에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지만 2018년과 2024년, 그리고 지난해에는 건너뛰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 경축 행사 영상에서는 주애가 김정은 전용 리무진에서 가장 먼저 내려 공연장에 입장하고 축하 공연을 관람하던 중 김정은의 손을 잡거나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뿐 아니라 주애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김정은의 볼에 입을 맞췄다. 새해 벽두부터 이틀 연속으로 부녀의 친밀한 장면을 공개하면서 높아진 주애의 위상을 북한이 의도적으로 부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연초로 예정된 노동당 제9차 대회를 앞두고 이처럼 주애를 앞세우는 배경을 두고 후계 구도 굳히기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주애가 단순한 지도자의 자녀를 넘어 선대 수령들의 유훈을 직접 계승하는 '혁명의 계승자'로서의 지위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제9차 당 대회에서 주애에게 공식 직책을 부여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일 가능성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애가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정중앙에 배치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주애는 2023년 2월 인민군 창건일 행사에서도 김정은과 이설주를 양옆에 두고 헤드 테이블에 앉았는데, 당시 북한 매체는 주애를 중심에 둔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김정은의 공군 부대 방문 당시 주애가 김정은보다 앞에 선 사진이 보도됐다. 이날 금수산 궁전 참배 보도에서도 북한 매체는 주애가 참배한 사실을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단결로 받들고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등 참배와 관련한 원론적인 내용만 보도했다. 이에 주애가 이번 참배에서 전면, 중앙에 선 건 후계자로서의 의미 부여보다는 김정은식 가족주의와 백두혈통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설주를 포함한 가족을 동반한 건 후계 구도와는 다른 차원"이라며 "만약 후계 구도를 염두에 둔 장면이었다면 현재 지도자의 절대적인 권위와 후계자와 상하 관계를 부각하는 등 철저하게 계산된 이미지 연출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도 "만약 주애가 성숙한 후계자로 내정됐다면 오히려 김정은을 정중앙에 배치했을 것"이라며 "주애에 대한 별도의 언급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후계자 내정이라기보다는 가족 중심의 이미지와 미래 세대에 대한 메시지에 방점이 찍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북한이 지속적으로 주애를 부각하는 건 결국 백두혈통 4대 세습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상당하다. 주애가 여성인 데다 이제 열 네살(2012년생으로 추정)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주애를 후계자로 내세우는 데 대한 저항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전 작업 차원에서 대내외의 반응을 떠보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박현주([email protected])

2026.01.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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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 두딸 공개' KCM, 셋째 득남 "예정일보다 빨리 출산..산모 회복중" [공식입장]

[OSEN=하수정 기자] 가수 KCM이 셋째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삼남매의 아빠가 됐다. 2일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KCM 님의 셋째 아들(태명 복담)은 예정일보다 약 6주 이르게 (12월 20일 생)  태어나 출산 직후 일정 기간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했습니다"라며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아이와 산모의 건강이 안정됐다는 확인 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출산 소식이 다소 늦게 전하게 됐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사하게도 현재 산모는 안정을 회복 중이며, 아이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KCM 님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알렸다. 또한 소속사는 "KCM은 두 딸과 한 아들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과 음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또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KCM은 2022년 9살 연하이자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했던 아내와 결혼한 바 있다. 그러다 올해 초 뒤늦게 자신에게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 첫째는 2012년생으로, 무려 13년간 딸이 있다는 사실을 숨겨왔다. 여기에 최근에는 아내가 셋째를 임신한 사실도 깜짝 고백했다.  여기에 새해에는 KCM이 KBS2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합류하면서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KCM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입니다.   KCM 님의 셋째 득남 소식을 전합니다.   KCM 님의 셋째 아들(태명 복담)은 예정일보다 약 6주 이르게 (12월 20일 생)  태어나 출산 직후 일정 기간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했습니다.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아이와 산모의 건강이 안정됐다는 확인 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출산 소식이 다소 늦게 전하게 됐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하게도 현재 산모는 안정을 회복 중이며, 아이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KCM 님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KCM은 두 딸과 한 아들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과 음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또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소속사 역시 KCM의 다섯 식구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0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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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1200억’ 폰지사기 혐의 팝콘소프트 경영진, 징역 12년 확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트레이딩 프로그램으로 월 15% 수익을 보장한다며 12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집한 폰지사기 일당이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4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팝콘소프트 경영진 3명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팝콘소프트는 2022년 3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설립됐지만, 실제로는 서울·부산·대구 등에 지사를 만들고 투자설명회를 열어 투자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의장' '대표' '회장' 등의 직함을 달고 설명회에서 자신들이 개발했다는 'AI 트레이딩봇'을 홍보했다. 이들은 "한 달에 원금의 15%를 수익률로 보장해주고, 수익률이 600%가 될 때까지 매일 수익을 지급한다"며 "원금의 30%로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증권사에 보관해두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된다"고 했다. 그러나 설명과 달리 AI 트레이딩봇 프로그램은 이모 의장 등이 개발한 것도 아니었고, 국내외 선물거래 투자에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낸 사실도 없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출자금 외에는 유입 자금이 없었다. 투자금을 받아 기존 투자자들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돌려막기'를 했을 뿐 실제로 이 금액을 선물거래에 투자해 수익을 낼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장과 안모 대표, 오모 회장은 이같은 방법으로 2022년 3월~2023년 7월 304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203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이 의장에게 징역 12년을, 안 대표와 오 회장에게는 각각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이들로부터 35억~41억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범행 횟수와 피해규모가 천문학적이다. 이 사건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이 고통받았으며, 일부 피해자들은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도 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를 한 사정도 보이지 않고, 편취금의 행방이나 피해 회복 방법에 관해 구체적으로 밝힌 적도 없다"고 꾸짖었다. 2심에서는 각 피고인들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이들이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 손녀 등 가족 명의로 투자한 금액은 유사수신액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봤다. 1심에서는 이들 일당의 취득 수익에 부패재산몰수법을 적용해 국가가 범죄수익을 추징해야 한다고 봤으나, 2심에서는 피해자들이 스스로 손해배상청구권 등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보고 추징 명령을 파기했다. 피해자들이 실제로 피해자 모임을 구성해 배상명령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 대법원에서 상고를 기각하며 이들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여러 양형조건들을 살펴보면, 상고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들에게 각 징역 12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최서인([email protected])

2026.01.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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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은퇴하면 그만…수백억 드라마가 '소년법' 발목 잡혔을 때 [이용해 변호사의 엔터Law 이슈]

“배우는 은퇴하면 그만이지만, 이미 들어간 수백억원은 누가 책임지나.” 주연 배우의 은퇴 선언과 함께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tvN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의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을 접하며, 대중은 배우의 도덕성을 논했고 팬들은 무산 위기에 놓인 작품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전직 PD이자 현직 변호사인 필자는 다른 곳에서 더 큰 비명소리를 들었다. 바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제작사와 투자자들의 비명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연예계 이슈가 아니다. 한국 콘텐트 산업이 안고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의 공백이 한꺼번에 드러난 사건이다. 법이 만든 ‘알 수 없는 과거’ 사태의 본질은 단순하다. 제작사는 수백억원을 투자하면서도 주연 배우의 중대한 평판 리스크를 사전에 알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소년법에 있다. 소년법은 보호처분을 형사 전과로 보지 않으며, 그 사실이 장래 신상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미성년 시절의 행위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낙인이 되지 않도록, 관련 기록의 공개를 엄격히 제한한다. 이는 소년범의 재사회화라는 소년법의 핵심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법은 미성숙한 소년이 행한 과거의 과오를 ‘잊어주겠다’고 약속한다. 따라서 해당 배우는 계약 당시 자신의 소년 시절 보호처분 전력에 대해 법적으로 고지할 의무가 없었다. 현행 소년법·기록 비공개 원칙상, 통상적인 상업계약 과정에서 제작사가 이를 확인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 오히려 이를 집요하게 문제 삼는 행위는 소년법의 취지나 인권 침해 논란과 충돌할 수 있다. 법은 개인의 인권을 철저히 보호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산업은 눈을 가린 채 수백억원이 오가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인다. 책임질 사람은 없고, 손해만 남았다 많은 이들이 묻는다. 제작사가 배우나 소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되지 않느냐고. 그러나 현행 법제와 계약 관행을 전제로 보면, 손해배상 인정 가능성은 높지 않다. 손해배상의 전제는 계약 위반이다. 하지만 수십 년 전, 법적으로 봉인된 미성년 시절의 행위를 현재의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보기는 쉽지 않다. 배우가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고지한 것도 아니다. 법이 허용한 권리에 따라 침묵했을 뿐이다. 다만, 개별 계약에서 별도의 진술·보증 조항을 둔 경우는 예외적으로 다른 결론이 나올 여지도 있다. 결국 제작사는 법적으로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배우의 과거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떠안게 된다. 과거 기록을 파헤친 것이 정당한 알 권리인지, 과도한 사적 제재인지에 대한 논쟁과는 별개로, 현실의 비용은 제작사와 투자자에게 전가된다. 이것이 현재 K-콘텐트 산업이 마주한 냉정한 현실이다. 할리우드는 ‘도덕’ 대신 ‘시스템’을 택했다 그렇다면 해외는 다를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일정한 중대 범죄는 봉인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지만, 역시 미성년자의 범죄 기록을 원칙적으로 봉인한다. 제도적 취지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법이 해결하지 못한 공백을 시장 시스템으로 메웠다. 대표적인 장치가 '완성보증보험(Completion Bond)'이다. 할리우드의 대형 프로젝트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보험 가입이 사실상 필수다. 보험사는 제작비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대신, 주요 배우와 스태프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실무상 평판, 일정 관리, 건강 문제 등 법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요소들까지 포함된다. 사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으로 배우를 교체해 재촬영을 하거나 기술적 수정 등을 통해 작품의 완성을 도모한다. 최소한 작품이 통째로 폐기되는 상황은 막는 구조다. 제작사가 감당하기 어려운 리스크를 보험 시스템이 분산해 떠안는 셈이다. 계약서 역시 다르다. 미국에서는 이른바 '도덕성 조항(Morality Clause)'을 통해 과거 고지 여부와 무관하게, 특정 사실이 공개되어 작품에 중대한 타격을 줄 경우 손해를 분담하도록 ‘결과 책임’을 명시하는 경우가 많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아무런 대비가 없는 상태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장치다. 이제는 감정이 아니라 시스템을 이야기할 때다. 한국 드라마 시장은 이제 단일 작품 제작비가 수백억원을 넘나드는 거대 산업이 됐다. 그러나 리스크 관리 방식은 여전히 개인의 판단과 경험, 인맥에 의존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산업의 규모와 위험이 더는 맞지 않는다. 몇 가지 논의는 시작할 필요가 있다. 첫째, 제한적 고지 의무에 대한 검토다. 대중 공개가 아니라, 일정 금액 이상의 고액 상업적 계약에 한해 중대한 범죄 전력을 계약 상대방에게만 제한적으로 공유하는 방안이다. 이는 엄격한 비밀유지와 목적 제한을 전제로 한 최소한의 계약 판단 정보 제공이어야 한다. 소년법 취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업 보호를 모색할 시점이다. 둘째, 한국형 완성보증보험의 정착이다. 제작 리스크를 제작사 대표 개인의 책임으로만 남겨둘 수는 없다. 이미 일부 영화·영상 분야에서 시도된 완성보증 제도를 OTT·지상파 대형 드라마까지 확장하고, 금융권과 정부, 공공 재보험 제도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적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셋째, 계약서의 진화다.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추상적인 문구 대신, 방영 불가, 플랫폼 철회, 광고 중단 등 구체적인 손해 유형과 책임 분담 구조를 명시한 표준화된 리스크 관리 특약이 요구된다. 이른바 도덕성 조항(morality clause)을 한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번 사태를 이유로 소년법의 취지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 취지가 제작사와 투자자에게 아무런 방어 수단도 허용하지 않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수백 명의 스태프와 투자자, 그리고 오랜 시간 작품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감정적 비난을 넘어, 차가운 시스템의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필자소개 이용해 변호사는 SBS 등에서 20년간 PD 및 제작사 대표로 활동하며 콘텐츠 산업의 최전선을 지켰다. 이후 변호사가 되었으며, 법무법인 화우 파트너변호사를 거쳐 현재 YH&CO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현장 경험과 법리를 융합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서 업계의 굵직한 분쟁들을 해결하고 있다.

2026.01.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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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U-23 아시안컵 출격' 이민성호, 부상 악재 터졌다...'FC서울 성골' 박성훈 낙마→화성FC 박준서 대체 발탁

[OSEN=고성환 기자] 'FC서울 성골 유스' 박성훈(22)가 부상으로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수비수 박성훈의 왼쪽 발 부상으로 박준서(화성FC)가 대체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개막을 불과 나흘 앞두고 발생한 악재다. 오산중과 오산고를 거쳐 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박성훈은 이민성호에서 주축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센터백인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 15경기에 출전했고, 지난해 11월 대표팀이 중국 청두에서 치른 판다컵 3경기에도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박성훈이 쓰러지면서 박준서가 대체 자원으로 낙점됐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2 화성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수비수로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었지만,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다. 박준서는 지난해 9월 대회 예선 마카오전에서 연령별 대표팀에 데뷔했고, 판다컵에선 2경기에 출전했다. 이민성호는 지난달 26일 카타르 현지 사전 훈련캠프에서 치른 시리아와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제 대표팀은 현지 시각으로 2일 결전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6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와 제드에서 치러진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가 아니기에 올림픽 예선겸은 아니다. 다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히려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해 5월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데뷔 무대였던 U-23 아시안컵 예선에선 마카오, 라오스,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잡아냈으나 10월 사우디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2패를 당했다. 판다컵에선 우승하긴 했지만, 중국에 0-2로 충격패하기도 했다. 한편 조별리그 C조에 배정된 한국은 7일 이란,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다. 조 2위를 차지해야 8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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