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미스트롯4' TOP5가 확정됐다. 허찬미·이소나·홍성윤·윤태화·길려원이 톱5를 확정지으며 결승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트롯4'에서는 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대망의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총 88팀 가운데 이제 단 10명의 트롯퀸만이 남은 상황. 특히 이번 시즌은 TOP7이 아닌 TOP5 체제로 진행돼 더욱 혹독하고 치열한 준결승전이 이어졌다. 또한, 그동안 결승전에서만 도입됐던 실시간 문자 투표가 준결승전부터 실시돼 방송 전부터 폭발적 기대감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TOP5 우승 특전인 장윤정 작사, 작곡의 신곡 '홀려라'가 공개됐다. 이에 준결승전 진출자들이 '홀려라' 합동 무대를 선보였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시청자들의 흥 본능을 200% 자극했다. 준결승전 미션은 정통 트롯 대전. 대한민국 원조 트롯 오디션인 만큼, 정통 트롯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평가하는 트롯 진검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준결승전은 총 2,500점 만점으로 그 가운데 마스터 점수는 1,600점, 나머지 900점은 모두 국민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현장 국민 대표단 2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0점(1등이 200점, 2등부터 10점씩 차등 배점), 여기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500점(1등 500점, 2위부터 득표수 비례해 배점)이 배점됐다. 국민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 이에 MC 김성주의 투표 시작 멘트와 함께 실시간 국민 투표가 시작됐다. 먼저 기호 0번 유미는 "'미스트롯4'에 나온 것이 인생에서 가장 칭찬해 줄 일인 것 같다"라며 트롯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미의 준결승전 곡은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통해 국민 애창곡이 된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시대의 명창이 되고 싶다"라는 야심찬 포부로 무대에 선 유미는 어머니를 외치는 절규와 짧은 시간이지만 제대로 연구한 꺾기 신공으로 김연자로부터 "라이벌이 나타났다"라는 평을 받았다. 기호 1번 이엘리야는 이미자 '황혼의 블루스'를 배우다운 압도적인 감정 연기와 절제된 표현력으로 호평받았다. 이엘리야는 "음악이라는 꿈을 잊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가 이렇게 용기를 내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라고 진심을 전하기도. 기호 2번 염유리는 고난도 곡인 신세영 '전선야곡'을 택해 진한 여운이 맴도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경규는 "염유리 씨는 1950-60년대를 소화하는 음색을 갖고 있다"라고, 박선주는 "염유리만의 트롯이 완성됐다. 지금까지 무대 중 최고였다"라고 극찬했다. 기호 3번 윤태화는 나훈아 '망모'를 택했다. 정통 트롯을 좋아해 19세에 데뷔, 18년 차 트롯 가수로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윤태화. 이날 윤태화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열창, 마스터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눈물짓게 했다. 장윤정은 "역시나 노련하다. 화자가 된 것처럼 노래를 불러 차분하게 들을 수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기호 4번 허찬미는 김상배 '안돼요 안돼'를 선곡했다. 남성에게 특화된 곡이기에 여성 보컬이 부르기엔 다소 어려운 곡. 이에 마스터들은 "잘못하면 망하는 노래"라고 무대 시작 전 우려를 표하기도. 허찬미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허찬미는 폭풍 고음과 흔들림 없는 표현, 절제미를 두루 챙기며 현장을 압도했다. 주영훈은 "박자, 음정 모든 것을 완벽하게 불렀다"라고, 장윤정은 "허찬미 씨는 발전하다 못해 바뀌어 버린 것 같다.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가늠이 안 된다"라며 놀라워했다. 무려 마스터 10명이 100점을 줬고, 마스터 점수 1,600점 만점에 무려 1,585점을 받으며 중간점수 1위에 올랐다. 기호 5번 이소나는 주병선 '칠갑산'을 불렀다. 진(眞)소나라는 호칭을 얻을 만큼 상승세를 타던 이소나는 지난 본선 4차 8위라는 결과로 충격을 안겼던 바. 이날 이소나는 파킨슨병 투병 중인 어머니를 떠올리며 "저한테는 마음 아픈 노래"라고 선곡에 담긴 뭉클한 의미를 전하기도. 이어 이소나는 절절한 마음을 담은 무대를 완성했고,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TOP10 최연소 트롯퀸인 기호 6번 윤윤서는 안정애 '대전 부르스'를 관객들을 쥐락 펴락하는 블루스 밀당 내공을 발휘하며 완벽히 소화했다. 김연자는 "정말 잘한다. 볼륨 조절, 밀당, 브루스 창법을 다 해냈다"라고 감탄했다. 박세리는 "천재 같다. 트롯의 미래가 윤서 양 덕분에 달라질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기호 7번 홍성윤은 조항조 '정녕'을 군더더기 없이 불렀다. 주영훈은 "자연스러운 홍성윤의 목소리를 보여줬다. 제2의 이선희가 나타난 것 같다"라고 역대급 극찬을 했다. 기호 8번 길려원은 진성 '내가 바보야'를 꺾기 그 이상의 감정을 담아내 소화, 정통 트롯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했다. 박지현은 "첫 오디션에서 이 정도까지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뉴페이스 길려원의 활약을 언급했다. 본선 4차 역전의 주인공인 기호 9번 김산하는 김정호 '이름 모를 소녀'를 자신만의 허스키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완성했다. 장윤정은 "대중은 사랑을 받아야 일할 수 있는 직업이다.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테니 본인을 조금 더 믿고 사랑했으면 좋겠다"라는 애정 섞인 심사평으로 김산하를 뭉클하게 했다. TOP10의 모든 무대가 끝나고 트롯퀸들의 순위가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먼저, 마스터 점수 1위 허찬미(1,585점), 2위 길려원(1,576점), 3위 윤윤서(1,561점), 4위 이소나(1,558점), 5위 윤태화(1,547점), 6위 홍성윤(1,544점), 7위 염유리(1,542점), 8위 김산하(1,515점), 9위 유미(1,503점), 10위 이엘리야(1,468점). 여기에 온라인 투표 점수, 국민대표단 점수를 합산한 중간 순위는 1위 길려원(1,907점), 2위 허찬미(1,906점), 3위 홍성윤(1,896점), 4위 이소나(1,891점), 5위 윤태화(1,872점), 6위 윤윤서(1,866점), 7위 염유리(1,816점), 8위 김산하(1,766점), 9위 이엘리야(1,739점), 10위 유미(1,726점)다. 단 몇 점차 초박빙의 승부가 이어진 것. 이어 실시간 문자 투표를 더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준결승전 최종 문자 득표수는 102만9,169표, 이 가운데 유효표는 85만8,328표. 최종 순위 1위는 허찬미(2406점), 2위 이소나(2365.92점), 3위 홍성윤(2326점), 4위 윤태화(2231.69점) 5위 길려원(2208.10점)이다. 허찬미는 실시간 문자 투표로 중간 순위 2위에서 1위로, 이소나는 4위에서 2위로, 윤태화는 5위에서 4위로 상승하며 실시간 투표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 점수 6위였던 홍성윤은 온라인 투표, 국민대표단, 실시간 문자 투표 합산으로 최종 순위 3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6위 윤윤서(2103.72점) 7위 염유리(2037.83점) 8위 이엘리야(2016.40점), 9위 김산하(1957.49점), 10위 유미(1864.72점)는 안타깝게 결승전 문턱에서 탈락했다. 새로운 전설의 탄생까지 이제 단 한 걸음. 과연 트롯 왕관을 쓸 여제는 누구일까. ‘미스트롯4’ 결승전은 다가오는 3월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된 ‘미스트롯4’는 전국 기준 시청률 16.4%를 기록, 전 주 대비 1.7%P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11주 연속 동 시간대 전 채널, 일일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목요 예능, 전 채널 주간 예능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17.7%까지 치솟았으며 지난해 방송된 ‘미스터트롯3’ 준결승전 시청률도 뛰어넘었다. ‘미스트롯4’가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적수 따위 없는 독보적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 결승전만 남겨둔 ‘미스트롯4’가 과연 꿈의 시청률 20%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TV CHOSUN ‘미스트롯4’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6. 16:43
[OSEN=조형래 기자] “비시즌 내내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완전체가 임박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등 국내 빅리거, 그리고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자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셰이 위트컴(후스턴 애스트로스) 등 한국계 빅리거까지 마지막 리허설이 열리는 일본 오사카로 집결할 예정이다. 한국계 빅리거 모두 현재 빅리그에서 입지를 완전히 굳히지 못했다. 빅리그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기회를 마다하지 않았다. 위트컴 역시 마찬가지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위트컴의 한국 WBC 대표팀 발탁 스토리를 전달했다. 위트컴의 심경도 이 기사에 담겨있다. 위트컴은 “비시즌 내내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매체는 ‘위트컴은 플로리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5시간,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본 오사카까지 12시간 이상의 비행을 앞두고 있다. 그는 WBC에 참가하기 위해 팀을 떠나는 3명의 애스트로스 선수 중 첫 번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스트로스는 이미 주전급 내야수 5명이나 포진해 있다. 다른 선수들의 부상이 없으면 위트컴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한 지난해 11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트레이드로 닉 앨런을 영입하면서 위트컴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시작할 가능성인 높다’라고 현재 위트컴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해 뛴다는 것은 한국 태생인 그의 어머니 윤희 위트컴(Yoonie Whitcomb)을 기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전했다. 위트컴은 “솔직히 말해서 한국 대표팀이 정말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어머니를 대표하고 어머니를 예우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경험을 매우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합류 과정에 대해서 “제가 팀 내에서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면서 데뷔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 대표팀을 위해 뛰는 것은 항상 저의 관심사였다”라며 “이전에 한국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를 돌리면서 적극적으로 연락했고, 한국 대표팀이 작년에 저를 보러 왔을 때 그렇게 인연이 닿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른 나라에서 뛰는 경험이 정말 기대된다. 특히 언어도 통하지 않고 모든 것이 낯선 나라에서 뛰는 건 처음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뛰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설렌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도 위트컴의 WBC 한국 대표팀 참가를 응원했다. 에스파다 감독은 “좋은 기회다.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동안 그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며, 본인 컨디션도 좋다고 느낄 것이다”라면서 “비행시간이 길긴 하겠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끝까지 살아남아 오랫동안 경기를 뛰고 오기를 바란다. 토요일에 떠나는 선수들이 몇명 더 있는데, 누가 가장 먼저 팀으로 돌아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위트컴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로 휴스턴에 지명됐고 빅리그는 2024년에 데뷔했다. 현재 빅리그 성적은 40경기 타율 1할7푼8리(73타수 13안타) 1홈런 6타점 OPS .491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레벨에서는 장타력을 검증 받았다. 마이너리그 통산 127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2023년에는 더블A와 트리플A 레벨을 통틀어 35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4~2025년 트리플A에서는 모두 25홈런 이상을 때려냈다. 지난해 트리플A 성적은 107경기 타율 2할6푼7리(405타수 108안타) 25홈런 64타점 16도루 OPS .8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26. 16:39
[OSEN=강서정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이효리, 이상순이 전격 지원하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춘들의 리얼 연애 프로젝트 ‘몽글상담소’가 오는 3월 8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오는 3월 8일 밤 11시 5분 첫 방송되는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 연출 고혜린)는 발달장애 청춘들의 인생 첫 로맨스 만들기.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고혜린 PD의 새로운 도전작으로, 연예계 대표 잉꼬로 잘 알려진 14년 차 부부 이효리, 이상순이 사랑을 꿈꾸는 발달장애 청춘(이하 '몽글 씨')들의 로맨스를 도울 '상담소장'으로 나서, 기분 좋은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춘들의 리얼 연애 프로젝트 ‘몽글상담소’는 연애를 원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과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3부작으로 기록한다. 첫 소개팅, 첫 데이트, 첫 연애를 준비하는 이들의 설렘이 현실판 ‘우영우’의 로맨스를 보는 것 같아 절로 응원을 유발할 예정이다. 첫 방송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는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며, ‘몽글상담소’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티저 영상에는 첫 로맨스를 기다리는 몽글 씨들의 설렘부터 ‘사랑’이란 감정에 대한 솔직한 대답까지 담겨 설렘을 자아낸다. “꽃이 피어날 때처럼 사르르”라고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녹아버리는 마음을 표현하거나 “내 심장이 왜 이러지?”라며 쉴 새 없이 두근대는 마음의 소리에 당황하는 이들의 솔직하고 순수한 로맨스는 자동으로 응원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상담소장으로 나선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연애 코칭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가슴 떨리는 첫 소개팅의 연습 상대가 되어주고, 소개팅 필승 코디를 위해 같이 쇼핑에 나서는 등 연애 카운슬러로서 누구보다 가까이서 이들과 함께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왜 이렇게 뭉클하고 아름답냐”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전해 ‘몽글상담소’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보고 있으면 응원하게 되고, 자꾸만 입꼬리가 올라가는 ‘몽글상담소’가 도파민의 홍수 속에서 일으킬 ‘순수의 센세이션’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6. 16:37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잘못된 사령탑 선임으로 엄청난 청구서를 받아야 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공시를 통해 후벵 아모림(41) 감독 경질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맨유는 아모림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지급해야 할 보상금으로 1590만 파운드(약 307억 원)의 충당금을 설정했다. 아모림 전 감독은 지난 1월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뒤 구단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가 바로 다음 날 전격 해임된 바 있다. 아모림의 재임 기간은 14개월에 그쳤다. 데이빗 모예스 이후 가장 짧은 임기다. 맨유는 이번에 공개한 1590만 파운드 외에도 아모림을 데려오기 위해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 지불했던 위약금 중 장부상 남은 가치인 630만 파운드(약 122억 원)까지 손실 처리했다. 두 항목을 합한 금액만 2220만 파운드(약 429억 원)에 달한다. 맨유가 잘못된 사령탑 영입으로 날린 금액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맨유는 지난 2024년 11월 에릭 텐 하흐(56)를 경질하며 1040만 파운드(약 201억 원)를 썼다. 결국 맨유는 아모림을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에 쓴 1100만 파운드(약 212억 원)까지 포함 텐 하흐에서 아모림 체제로 전환하고 다시 경질하기까지 3730만 파운드(약 720억 원)를 쏟아부었다. 그럼에도 성적은 참담했다. 아모림 체제의 맨유는 14개월 동안 63경기에서 단 25승만을 거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라는 1973-1974시즌 강등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또 아모림의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토트넘에 패해 올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조차 무산됐다. 특히 맨유는 리그 2(4부 리그) 소속 그림즈비 타운에 패하며 카라바오컵에서 조기 탈락하는 수모까지 경험해야 했다. 현재 맨유는 '임시 소방수'로 선임한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캐릭 임시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6경기 중 5승(1무)을 거두며 팀을 리그 4위로 끌어올렸고, 챔피언스리그 복귀 가능성을 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26. 16:36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전완근 끝판왕’ 이성규(외야수)가 일본 오키나와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2024년의 영광을 재현할지 주목된다. 이성규는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8번 중견수로 나선 이성규는 1-4로 뒤진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선발 엄상백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했다. 이날 자체 중계 해설을 맡은 김선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타구가 굉장히 높게 떴는데 여유 있게 넘어갔다. 굉장한 파워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성규는 지난 26일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대결에서도 무력 시위를 벌였다.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성규는 2회 첫 타석에서 대표팀 선발 소형준에게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4-16으로 크게 뒤진 8회 2사 1루서 유영찬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작렬했다. 지난 2016년 입단 당시 우타 빅뱃으로 주목 받았던 이성규는 지난 2024년 22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지난해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도중 왼쪽 옆구리 부상을 당하는 등 출발부터 꼬였고 정규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1할9푼8리(126타수 25안타) 6홈런 21타점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성규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캠프 때 옆구리 부상을 당한 게 가장 아쉽다. 출발이 안 좋다 보니 페이스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올 시즌을 향한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그는 “확실히 책임감이 더 커졌다. 최형우 선배님이 다시 오셨고 팀 전력이 보강되면서 올 시즌이 되게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형우의 가세는 분명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팀 전력이 강해졌다는 점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다. 이성규는 “1군에 있으면 정말 재미있게 야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1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적인 변화보다는 마음가짐을 먼저 다잡고 있다. 그는 “야구장에서 너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게 아닌가 싶었다. 좀 더 자신 있게,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잘될 때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위축되기도 했다. 올해는 그런 부분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이성규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우승을 정말 하고 싶다. 가을 무대를 밟아본 것도 좋았지만, 우승은 또 다른 차원일 것 같다.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이성규는 오키나와 리그에서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어필하고 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그가 2024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26. 16:35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임주환의 쿠팡 물류센터 근무 목격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 관계를 인정했다. 27일 오전 베이스캠프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임주환 씨가 과거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임주환을 쿠팡 물류센터 근무 현장에서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의 목격담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임주환은 다수의 영화,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할 정도로 인지도 높은 배우인 만큼 그의 목격담이 충격을 자아냈다. OSEN의 취재 결과 임주환의 목격담은 사실로 드러났다. 실제 임주환이 과거 작품 공백기에 몇 차례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한 바 있고, 현재는 차기작 준비 중인 관계로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최근 연예계에는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 제작 빈도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실정이다. 극장가 불황으로 인한 영화 제작 편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방송사들 역시 OTT와 유튜브에 밀려 드라마 편수가 현격히 줄어든 여파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임주환의 작품은 지난해 6월 대학로에서 막내린 연극 '프라이드'가 최근인 상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6. 16:30
[글로컬] 글로벌 핵통제 붕괴 시대…'가시밭길' 한국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선임기자 = 세계 양대 핵 강국 미국과 러시아가 서로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까지 무너지면서 '브레이크 없는' 핵 경쟁시대가 열렸다. 양국이 2010년 체결한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연장 없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냉전 이후 처음으로 아무런 핵통제가 없는 상태가 됐다. 세계 핵무기의 90%가량을 보유한 미러 양국은 뉴스타트에 따라 배치 핵탄두 수를 각 1천550개, 배치 미사일과 폭격기 등 운반체 수를 각 700개 이하로 제한했다. 주기적으로 상호 간 현장 사찰을 통해 우발적 핵전쟁 위험을 낮추기도 했다. 양국의 핵군축 시스템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불신이 커지면서 수년간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되다 종언을 고했다. 미국은 중국이 핵무기를 늘리고 비밀 핵실험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핵군축 조약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다극화 양상의 핵질서 속에서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핵보유국을 비롯한 각국은 저마다 핵군비 경쟁에 나서 핵확산 도미노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미국은 새 국방전략(NDS)에서 동맹국들에 '자국 방어의 1차 책임'을 지도록 했으며, 한국에는 '중요하되, 더 제한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자국이익 우선주의가 낳은 현실이다. 유럽은 자체 핵무장을 공론화하고 있다. 유럽 정상들은 최근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자강론을 강조했다. 특히 프랑스와 독일은 유럽 자체 핵우산 논의를 공식화했다. 핵무기를 금기시하는 국제사회 공감대와 규범이 약해진 데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과 국방전략 변화에 자극받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도 총리실 간부가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라 하지만 일본 집권 자민당이 최근 총선에서 압승한 이후 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전쟁 가능국' 전환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터라서 해프닝으로 넘기기는 어렵다.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반도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핵보유국을 자처하는 북한은 지난 19~25일 열린 제9차 당대회에서 '연차별 국가핵무력 강화'와 '핵무기수 증대·운용수단 확장'을 공언했다. 한국 정부는 비핵화를 고수하고 있지만 국내 일각에서 핵무장론까지 나오고 있다. 대북 억제력 확보가 관건이다. 한국 정부는 핵잠수함(SSN) 건조에 주력하며 2030년대까지 4척 이상을 보유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하는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전력화 시기는 북한이 빠를 전망이다. 한반도는 전쟁이 남긴 상처를 안고 있는 나라다. 평화가 무너질 때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무엇보다 억제력 없는 평화는 상대의 의지에 기대는 불안한 상태일 뿐이다. 강대국의 핵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밀한 전략으로 움직이는 국가만이 살아남는다. 한국은 한미정상 합의사항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 민간용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등 전략자산 협력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는게 급선무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외교적 긴장 관리 능력도 키워 다층적 외교·안보망을 구축해야 할 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승호
2026.02.26. 16:26
맘다니, 트럼프와 두번째 만남…뉴욕 주택문제 논의(종합) 트럼프 내세운 '신문 1면' 준비해 구애…"생산적 회담" ICE 체포 학생 석방도 약속도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깜짝 회동했다.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뉴욕 주거 문제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컬럼비아대 외국인 학생 단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개 일정에는 없었던 만남으로, 맘다니 시장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 함께 워싱턴DC로 향했다고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이후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생산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뉴욕시에 더 많은 주택이 건설되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또 이날 오전 ICE에 체포된 뉴욕 소재 컬럼비아대 소속 아제르바이잔 학생이 곧 풀려날 것이라는 약속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컬럼비아대는 해당 학생이 풀려났다고 확인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와 함께 X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양손에 신문 1면을 인쇄한 용지 두 장을 각각 들고 앉아 활짝 웃고 있고, 그 옆에 맘다니 시장이 서 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왼손에 든 것은 1975년 실제 '뉴욕 데일리 뉴스'의 1면이다. 당시 뉴욕시가 파산 직전일 때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구제 금융을 거부하면서 실린 유명한 제목 "포드, 뉴욕에 : 꺼져라" 라고 적혀 있다. 오른손에 든 신문은 맘다니 시장 측이 준비한 '가짜' 1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트럼프, 뉴욕에 : 같이 짓자"라는 제목이 실려 있다. 아래 더 작은 글씨로는 "주택의 새로운 시대를 지지함", "트럼프, 1만2천채 이상 주택 공급; 1973년 이후 최대"라는 내용이 들어있다. 뉴욕시 측은 맘다니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이 인쇄물을 전달했으며, 이날 만남이 작년 11월 회동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주택 문제를 논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맘다니 시장에게 '함께 할 수 있는 큰 아이디어를 갖고 오라'고 요청했고, 신문에 실린 제안이 바로 그 준비한 사례라는 것이다. 문화 및 이민 이슈에서 강경 우파 성향인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진보 성향의 맘다니 시장은 과거 서로 거세게 비난해왔으나, 첫 회동은 예상 밖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후 맘다니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자제해왔다. 다만 지난 1월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과 관련해 "전쟁 행위"라 비판하며 이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2.26. 16:26
북핵대표 "美, 北과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 확인"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과 전제 조건 없는 대화에 열린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앨리슨 후커 정무차관과 토마스 디나노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 마이클 디솜브레 동아태 차관보 등 미 국무부 주요 인사들과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구체적으로 북한의 제9차 당 대회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에 기초해 한반도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또 "우리 측은 북한의 메시지가 우리의 예측 범위 내에 있었던 만큼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대화 조기 성사를 계속 지원하고 남북 간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도 장기적 시각을 갖고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미측에)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각급에서 수시로 소통하며 공조를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26. 16:26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서남서쪽 바다서 규모 5.0 지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27일 오전 8시 6분(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서남서쪽 296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5.30도, 동경 124.9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상뉴스
2026.02.26. 16:26
그래서 엔비디아·AMD 문 두드렸나…"메타, 자체 AI칩 개발난항" 아이리스·올림퍼스 계획 폐기…"엔비디아 필적하는 칩 가능할지 내부 회의론"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메타의 자체 인공지능(AI) 칩 개발 계획이 벽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메타 훈련·추론 가속기'(MTIA)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오던 최첨단 자체 AI 칩 개발 계획을 중단하고 더 단순한 버전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는 '올림퍼스'라는 코드명으로 추진해오던 AI 훈련용 칩 개발을 취소했으며, 또 다른 칩인 '아이리스' 계획에서도 버전 하나를 폐기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AI 인프라 부서에도 통보됐다. 메타는 당초 올림퍼스 칩을 개발해 대규모 서버 클러스터에 탑재, AI 훈련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메타 경영진은 이 같은 계획을 시행할 경우 오픈AI나 구글과의 AI 모델 개발 경쟁에서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관련 장비나 소프트웨어가 엔비디아 제품처럼 안정적이지 않고, 칩 설계가 복잡해 대량 생산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메타의 자체 칩 개발 부서에서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개발 지연이나 재설계의 위험을 고려하면 엔비디아 성능에 필적하는 칩을 만들 수 있을지 내부 회의론이 많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메타는 지난 17일 엔비디아와 AI 칩 수백만 개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24일에도 AMD와도 파트너십을 맺어 1천억 달러 규모 칩을 공급받기로 했다. 메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MTIA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실리콘 포트폴리오에 지속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며 "올해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대 기술기업들은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체 AI 칩 개발에 앞다퉈 나섰으나 기업마다 상이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구글은 텐서처리장치(TPU)라는 이름의 자체 칩을 오래전부터 개발해왔고, 아마존도 '트레이니엄'이라는 이름의 자체 칩을 현업에 활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한동안 자체 칩 개발에 고전해오다 지난달 '마이아 200'이라는 새 AI 칩을 선보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26. 16:26
[OSEN=강서정 기자] tvN '차가네'가 '김치계 두쫀쿠'를 꿈꾸며 신사업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 8회에서는 김치 신사업을 위해 부산으로 향한 차가네 조직의 출장기가 그려졌다. 특히 신사업의 키를 쥔 조직원들의 퍼스널 김치 전쟁과 함께 보스 차승원의 원대한 포부가 드러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차승원은 부산 본부에 도착하자마자 며칠 전 자신이 담근 김치 상태부터 확인하며 김치 신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실 막내 딘딘과 대니구가 간을 추가한 김치였지만, 차승원은 막내 조직원들의 손맛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내가 원하는 김치 맛"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비밀리에 동맹을 결성한 조직원들의 스토리도 흥미를 더했다. 함께 사우나로 향한 추성훈과 딘딘은 보스 차승원에 대한 불만과 불평등한 조직 구조를 하소연하며 '사우나 동맹'의 결속력을 다졌다. 두 사람은 "전생에 왕이었어. 나쁜 왕"이라며 끝없는 불만을 쏟아냈지만, 이들의 동맹은 1시간 만에 파국을 맞이하며 폭소를 안겼다. 본부로 복귀한 두 사람은 차승원 앞에서 너나할 것 없이 사회 생활을 시작하며, 급기야 고자질과 분열까지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대니구의 합류와 함께 차가네 조직의 본격적인 여정도 시작됐다. 부산에서의 첫 아침, 이들이 향한 곳은 차승원의 24년 단골인 김치찌개 집이었다. 최소한의 재료로 김치 본연의 맛을 살린 김치찌개가 메인 메뉴로, 소식가인 보스조차 밥그릇째 들고 먹을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었다. 차승원은 "더 대단한 건 이 맛이 20년 전과 변하지 않았다"며 김치 본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동생들 역시 폭풍 먹방과 함께 김치 연구를 이어갔다. 이후 차가네 조직은 1년 내내 김장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았다. 앞서 차승원은 "김치를 샐러드라고 생각해봐"라고 발상의 전환을 제안하며 김치의 접근성을 낮추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바, 이에 각자 특색을 담은 '퍼스널 김치'를 만들기로 했다. 딘딘은 김치에 메이플 시럽을 넣는 '밴쿠버 김치' 아이디어를 떠올렸지만, 보스 차승원의 탐탁치 않은 반응에 결국 '흑백요리사2' TOP4 정호영 셰프에게 전화를 걸어 긍정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추성훈과 토미, 대니구 역시 각각 매운 고춧가루와 사과를 구입하며 김치 개발의 윤곽을 잡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조직원들의 김치 전쟁은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었다. 한 팀을 이룬 토미와 대니구는 보스의 노하우가 담긴 이색 사과 깍두기를 완성했고, 독자 행보에 나선 딘딘은 메이플 시럽을 넣은 '밴쿠버 김치'로 독창적인 시도를 이어갔다. 김장 경험이 전무한 추성훈은 각국의 고추를 섞어 극강의 매운맛 양념을 만들고, 양념을 무더기로 버무려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김치를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사이 동생들을 도우며 채찍질하던 차승원은 "다들 자기 김치가 상품화될 거라 생각하지만, 어차피 다 내 거"라며 숨겨진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망의 시식 타임에는 차승원의 보스 표 수육과 함께 4종의 김치를 맛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김치 장인 차승원이 직접 만든 김치에는 "고기랑 딱 맞는다"는 극찬이 쏟아졌고, 딘딘의 달콤한 밴쿠버 김치와 추성훈의 극강 매운맛 김치 역시 예상 외 호평을 받았다. 반면 토미와 대니구가 만든 사과 깍두기는 외면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보스 차승원의 선택은 추성훈의 매운맛 김치. 추성훈은 기뻐하기보다 견제의 눈빛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차가네 조직은 대니구가 사온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로 디저트 타임을 즐겼다. 사실 보스 차승원의 목표도 두쫀쿠처럼 핫한 김치를 만드는 것. 차승원은 "우리 김치도 줄 서서 사야 돼"라며 포부를 드러냈고, 딘딘은 "우리 김치가 '제2의 두쫀쿠'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추성훈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인 가구용 소포장 판매를 제안하며 사업가 모드를 발동하기도. 과연 차가네 김치가 '김치계 두쫀쿠'가 될 수 있을지 신사업 프로젝트의 향방에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tvN ‘차가네'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6. 16:24
[OSEN=고성환 기자] 제시 린가드(34)의 행선지가 드디어 정해졌다. 한동안 무적 신세로 지내던 그가 브라질 명문 코린치아스 입단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이다. 'ESPN 브라질'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코린치아스가 미드필더 겸 공격수 린가드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전시켰다. 세부 조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영입이 임박했다"라고 속보를 전했다. 매체는 "최근 한국의 FC서울과 계약이 종료된 잉글랜드 선수 린가드는 이적 시장의 기회로 떠올랐으며, 특히 프리미어리그를 중심으로 한 유럽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 덕분에 구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린가드는 브라질 클럽 헤무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 코린치안스와 단기 계약을 맺기 직전이다. ESPN 브라질은 "코린치안스는 재정적인 문제는 이미 해결된 상태로, 계약과 관련된 행정 절차를 향후 몇 시간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린가드와 체결할 계약 기간은 1년"이라고 덧붙였다. K리그를 떠나 마침내 새로운 팀을 찾은 린가드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한때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다. 맨유 통산 성적은 232경기 35골 21도움. 하지만 린가드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고, 20경기 2골 2도움에 그치는 부진 끝에 조기 작별했다. 이후 반년을 무적 신세로 보내던 그는 2024년 서울에 전격 입단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힘든 시기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준 서울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 린가드의 깜짝 K리그행을 두고 처음에는 의심의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서울에 잘 녹아들며 데뷔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올렸다. 무엇보다 린가드는 뛰어난 실력과 모범적인 태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시즌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었고, 리그 34경기 10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최초의 단일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당연히 서울 구단은 린가드와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 그러나 린가드는 한국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했고, 서울도 그의 의사를 존중해 더는 붙잡지 않기로 했다. 결국 린가드는 멜버른전을 끝으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서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최근엔 2025년 서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린가드는 유럽 빅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는 친정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 코번트리 시티, 입스위치 타운, 스코틀랜드의 셀틱·레인저스 등 7개 이상 구단에 역제안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린가드는 세리에 A 팀들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관심도 받았으나 어느 하나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 때문에 김기동 서울 감독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린가드에 대해 "시장이 크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 많고, 자기도 언제든 팀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이라더라. 그래서 더 큰 곳으로 가고, 딸과 가까운 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했다. 근데 이럴 거면 여기 있지"라며 애정 섞인 농담을 던졌다. 공교롭게도 김기동 감독의 발언이 나온 직후 코린치안스 이적을 눈앞에 두게 된 린가드다. 원하던 유럽 무대는 아니지만, 코린치안스도 브라질 세리에 A의 강팀인 만큼 자신의 가치를 재증명할 좋은 기회가 될 수도있다. 한편 코린치안스에는 반가운 얼굴도 있다. 또 다른 맨유 출신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뛰고 있다. 린가드와 데파이는 2015-2016시즌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린가드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6. 16:23
[OSEN=강서정 기자] 채널A ‘야구여왕’이 스포츠 레전드 15인이 뭉친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를 향한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채널A ‘야구여왕’은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까지 총 15인의 스포츠 레전드가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팀 블랙퀸즈의 멤버로 합류해 여자 야구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성장해나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블랙퀸즈는 4개월여의 훈련 기간 동안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며 4승 3패의 전적을 기록한 것은 물론, 투수 장수영-타자 송아-‘온타니’ 김온아 등 여자 야구계를 들썩이게 만든 새로운 ‘에이스’를 발굴하며 팬덤 ‘까망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 이대형·윤석민 코치의 섬세한 지도 아래 각 종목의 레전드들이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프로야구 비시즌 기간을 책임지는 ‘킬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야구여왕’은 시즌1 3회 연장에 이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으며, 새로운 시즌을 함께할 선수단 모집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선수를 찾습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된 모집 영상에서는 야구를 잘 모르던 블랙퀸즈 15인의 첫 오디션 현장과, 현재 야구선수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교차되며 전율을 선사한다. 또한 시즌2 모집 공고에 따르면, 운동선수 출신이라면 야구 경력과 무관하게 선수단에 지원 가능하다. 투수·포수·내야수·외야수 등 전 포지션의 캐스팅이 예고된 가운데, 시즌2에서 제2의 김온아-송아-장수영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블랙퀸즈는 히로인즈와의 최종 8차전에서 3회 말까지 9:7로 끌려가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한 블랙퀸즈의 운명과 감동의 피날레는 3월 3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야구여왕’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6. 16:16
[OSEN=조형래 기자]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시 빅리그 복귀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와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캑티 파크 오브 더 팜 비치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경기,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32개였다. 스트라이크는 17개로 제구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그러나 2023년 이후 3년 만의 빅리그 시범경기 복귀에서 무실점 이닝을 선보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평균 구속은 93.5마일(150.5km), 최고 구속은 95.2마일(153.2km)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32개, 스위퍼 10개, 커브와 체인지업은 각각 4개씩 구사했다. 현재 휴스턴 선발진 진입이 희박해진 상황에서 와이스는 빅리그 등판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선발 투수 이마이 다츠야(1이닝 무실점)와 스티븐 오커트, 브라이언 킹, AJ 블루바에 이어 5번째 투수로 6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6회초 선두타자 벤 로트벳은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빅리그 복귀 첫 타자를 아웃으로 만들어냈다. 1사 후 역시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제러드 영을 만나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타이론 테일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솎아내면서 첫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타구 속도가 100.6마일에 달했지만 병살타가 만들어졌다. 7회초에는 MJ 멜렌데즈를 1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크리스티안 아로요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호세 라모스도 포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정타가 한 개도 없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흔들렸다. 호세 로하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요니 에르난데스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무사 1,2루에서 케빈 빌라비센시오는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벤 로트벳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야수선택이 되면서 1사 만루 위기가 만들어졌다. 와이스는 8회를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앤서니 말도나도에게 공을 넘기며 교체됐다. 그리고 말도나도가 트레이 스나이더를 투수 직선타 병살타로 솎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와이스의 실점도 없었다. 미국 독립리그에서 한화 이글스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고 그리고 메이저리그 복귀까지. 영화 같은 스토리로 커리어를 연장해 간 와이스다. 독립리그에서 생계형 투수로 활약하던 와이스는 지난 2024년, 리카르도 산체스의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땅을 밟았다. 10만 달러(1억5000만원)에 불과한 연봉을 받고 한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리고 와이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시한부 선수로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남겼고 정식계약까지 골인했다. 2024년 16경기 91⅔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 98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재계약까지 성공했고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리그를 평정한 폰세와 함께 한화의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와이스는 30경기 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의 성적을 남겼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었다. 휴스턴과 최대 1+1년 최대 75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로 금의환향했다. 2026년 기본 연봉 200만 달러에 50만 달러의 이닝 인센티브가 걸려있다. 2027년은 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와이스에게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지급한다. 와이스에게 보장된 금액은 250만 달러다. 비록 메이저리그 계약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와이스는 한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신에게 닥친 역경과 운명을 개척해 나갈 준비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26. 16:16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투수 소형준이 매 이닝 2안타씩 맞았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소형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3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소형준은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이날은 실점을 허용했다. 1회 흔들렸다. 톱타자 김지찬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지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됐다. 류지혁에게 또다시 2루 베이스 위로 빠져나가는 중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디아즈는 유격수 땅볼, 2루에서 선행 주자만 아웃되고 1사 1,3루가 됐다. 김영웅의 유격수 앞 느린 땅볼 아웃으로 3루주자가 득점, 스코어는 0-2가 됐다. 2사 2루에서 이재현을 우익수 짧은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소형준은 2회 안타 2개를 맞았으나 실점은 없었다. 선두타자 박세혁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고 이성규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다. 함수호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2아웃을 잡고서 김지찬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2루에서 김성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대표팀은 2회말 4점을 뽑아 4-2로 역전시켰다. 소형준은 3회초 류지혁을 우익수 뜬공, 디아즈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사 후 김영웅에게 중전 안타, 이재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박세혁을 3루수 땅볼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소형준 선수는 본인 페이스가 있는 것 같다. 이닝 이닝을 끌고 가는 그런 리듬이 있는 것 같다"고 이날 투구 내용을 언급했다. 소형준은 이날 56구를 던졌다. WBC 1라운드에서 투수는 한 경기 투구 수 제한이 65개다. 이날 선발 등판한 소형준은 일주일을 푹 쉬고 3월 5일 체코전 선발을 준비할 수 있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KT 위즈와 마지막 연습 경기를 치르고, 28일 오사카로 이동한다. 오사카에서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오릭스와 2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6. 16:15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정유진, 이신기 등 '휴민트'의 신스틸러들이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개봉 중인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에서는 정유진, 이신기, 강하경, 이준영 등 조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강렬한 존재감이 몰입감을 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이 선사하는 신선한 에너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 열기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가운데 정유진, 이신기, 강하경이 몸을 던진 연기로 ‘휴민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먼저 정유진은 극 중 국정원 요원 임 대리 역을 맡아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냉철함과 불안이 교차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시리즈 ‘셀러브리티’, 드라마 ‘블랙의 신부’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정유진은 ‘휴민트’를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액션으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는다. 이신기는 북한 영사관 직원 금태 역을 연기하며 극에 묵직한 긴장감을 더한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런온’ 등을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그는 ‘런온’ 이후 영화 ‘휴민트’에서 신세경과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며 절제된 감정과 날 선 눈빛으로 극에 묵직한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북한 영사관 직원 '금은동'을 완성한 은표 역의 강하경은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동철 역의 이준영 역시 안정적인 호흡으로 시너지를 구축하며 극의 몰입도를 빈틈없이 채운다. 이처럼 정유진, 이신기, 강하경은 각자의 자리에서 캐릭터에 완전히 스며든 연기로 영화 ‘휴민트’의 리얼리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신뢰감과 신선함을 동시에 지닌 배우 라인업이 더해진 ‘휴민트’는 영화의 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며, 치밀한 서사와 흥미로운 전개로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26. 16:14
3·1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를 조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지만 현행법으로 제작자를 형사 처벌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라온 유관순 열사 조롱 영상들을 인지했으나 아직 내사(입건 전 조사)에는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실제 수사 대상이 되는지 검토하는 단계다. 해당 틱톡 사용자는 지난 22일부터 유관순 열사가 일장기에 애정을 표하거나 방귀를 뀌며 우주로 솟구치는 등 희화화하는 영상을 제작해 2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끌어모았다. 지난 26일에만 영상 5개를 연달아 올리는 등 사안이 공론화된 뒤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유관순 열사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 한국의 독립 운동가인 김구 선생을 조롱하는 게시물도 틱톡에서 발견됐다. 김구 사진에 '얼굴이 이게 뭐냐, 사람은 맞음?'이라고 쓴 반면 대표적인 친일 인사 이완용 사진에는 '와 포스 봐라, 바지에 지릴 뻔'이라며 찬양하는 문구를 올렸다. 위인을 악의적으로 조롱했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경찰은 '법적 한계'에 부닥쳐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런 콘텐트에 대한 법 처벌이 쉽지 않아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영상 노출이 될 수 없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 모독 사건에서 가장 먼저 거론되는 혐의는 사자명예훼손죄다. 하지만 이 법은 '허위 사실을 적시한 경우'만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문제의 영상처럼 참과 거짓을 따지는 게 의미 없는 원색적 조롱의 경우엔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모욕죄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 모욕죄가 보호하는 대상은 '생존하는 인물'로 한정돼서다. 결국 현재로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플랫폼 측에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것 외엔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지난해 4월 사자 모욕죄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형법 개정안 등이 국회에 발의되긴 했으나, 생성형 AI의 부작용과 결부된 본격적인 입법 논의는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26. 16: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배우 김애경이 5살 연하 남편과 '각집 부부'로 살고 있는 파격적인 근황과 그 뒤에 숨겨진 속사정을 공개했다. 26일 전파를 탄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김애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김애경은 5살 연하의 남편 이찬호와 함께 등장해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김애경은 남편의 모자를 다정하게 매만지며 “잘생긴 얼굴이 모자에 너무 가려졌다”라고 말하는 등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50대에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그는 남편의 외모와 매력에 반해 가정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애경은 현재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각집 부부'임을 밝히기도. 김애경은 과거 남편의 술버릇에 대해 “(남편이) 술에 막 취했는데 아주 엉망이더라고요. 엉망이야 엉망. 완전히. 술이나 퍼마시고 이런 사람하고 살려고 내가 결혼한 줄 아냐고 (따졌죠)”라며 당시의 울분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두 사람의 일상에서도 술을 둘러싼 긴장감은 여전했다. 소파에 앉아 대화를 나누던 중 남편이 “며칠 전에 친구한테 전화 왔었어. 당신 그 친구 알지?”라고 묻자 김애경은 즉각 “그래서 만났어?”라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남편이 “응, 만났어. 오랜만에”라고 답하자 김애경은 결국 참았던 목소리를 높여 “만나지 말라니까”라고 경고했다. 이에 남편 역시 “술 안 마시니까 걱정하지 마. 내가 알아서 해”라고 단호하게 맞서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현장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 [email protected]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26. 16:13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앨범 프리뷰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온유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TOUGH LOVE(터프 러브)'의 앨범 프리뷰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온유가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표현한 콘셉트 포토 촬영 현장과 함께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5곡의 음원 일부가 처음 베일을 벗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이에 따르면 'TOUGH LOVE'에는 미니멀한 비트 위 감각적인 온유의 보컬이 더해진 R&B 장르의 'Dot dot dot (...)', 묵직한 베이스 라인과 그루비한 리듬이 향수를 자극하는 'Flex on me' , 깊은 사운드 질감 속에 건조하면서도 서늘한 온유 특유의 감정선이 긴 잔상을 남기는 'Lie', 폭발적인 드랍과 고조되는 비트를 역설적으로 배치해 신나는 분위기를 강조한 'X, Oh Why?'가 담긴다. 특히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TOUGH LOVE'는 온유가 작사 및 작곡에 모두 참여한 곡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온유는 해외 유수의 작가진과 직접 만나 긴밀한 협업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온유의 음악적 외연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된 것을 보여주는 곡이 될 전망이다. 미니 5집 'TOUGH LOVE'는 뻔한 사랑 이야기에서 탈피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 속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한 권의 소설책처럼 엮어낸 앨범이다. 온유는 작사뿐 아니라 데뷔 후 처음으로 작곡에도 이름을 올리며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유의 미니 5집 'TOUGH LOVE'는 오는 3월 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그리핀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