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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날씨(12월13일)

세계의 날씨(12월13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6∼ 10│흐린 후 갬│멜 버 른│ 19∼ 26│ 뇌우 │ ├───────┼────┼─────┼───────┼────┼─────┤ │아 테 네│ 8∼ 17│ 맑음 │멕 시 코 시 티│ 9∼ 18│ 소나기 │ ├───────┼────┼─────┼───────┼────┼─────┤ │방 콕│ 23∼ 30│ 비 │마 이 애 미│ 20∼ 27│ 소나기 │ ├───────┼────┼─────┼───────┼────┼─────┤ │베 이 징│ -5∼ 1│ 흐림 │몬 트 리 올│ -8∼ -3│ 눈 │ ├───────┼────┼─────┼───────┼────┼─────┤ │베 오 그 라 드│ 3∼ 7│ 비 │모 스 크 바│ -6∼ -4│ 눈 │ ├───────┼────┼─────┼───────┼────┼─────┤ │베 를 린│ 2∼ 8│ 흐림 │나 이 로 비│ 15∼ 27│ 흐림 │ ├───────┼────┼─────┼───────┼────┼─────┤ │브 뤼 셀│ 8∼ 10│ 흐림 │뉴 델 리│ 9∼ 24│ 안개 │ ├───────┼────┼─────┼───────┼────┼─────┤ │부 다 페 스 트│ 3∼ 4│ 흐림 │뉴 욕│ -1∼ 4│ 흐림 │ ├───────┼────┼─────┼───────┼────┼─────┤ │붸노스아이레스│ 23∼ 33│ 뇌우 │파 리│ 9∼ 11│ 흐림 │ ├───────┼────┼─────┼───────┼────┼─────┤ │카 이 로│ 10∼ 22│차차흐려짐│프 라 하│ 1∼ 5│ 흐림 │ ├───────┼────┼─────┼───────┼────┼─────┤ │더 블 린│ 11∼ 12│ 비 │리우데자네이루│ 25∼ 32│ 비 │ ├───────┼────┼─────┼───────┼────┼─────┤ │프랑크 푸르트│ 5∼ 7│ 흐림 │로 마│ 6∼ 13│ 안개 │ ├───────┼────┼─────┼───────┼────┼─────┤ │제 네 바│ 1∼ 6│ 흐림 │샌 프란시스코│ 7∼ 14│ 맑음 │ ├───────┼────┼─────┼───────┼────┼─────┤ │하 노 이│ 15∼ 21│ 비 │상 파 울 루│ 23∼ 24│ 비 │ ├───────┼────┼─────┼───────┼────┼─────┤ │홍 콩│ 16∼ 22│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4∼ 33│ 뇌우 │ ├───────┼────┼─────┼───────┼────┼─────┤ │호 놀 룰 루│ 23∼ 29│ 소나기 │스 톡 홀 름│ 3∼ 5│ 비 │ ├───────┼────┼─────┼───────┼────┼─────┤ │이 스 탄 불│ 9∼ 13│ 비 │시 드 니│ 18∼ 27│ 뇌우 │ ├───────┼────┼─────┼───────┼────┼─────┤ │자 카 르 타│ 25∼ 35│ 소나기 │타 이 베 이│ 17∼ 20│ 비 │ ├───────┼────┼─────┼───────┼────┼─────┤ │요하 네스 버그│ 16∼ 29│ 뇌우 │테 헤 란│ 2∼ 10│ 구름조금 │ ├───────┼────┼─────┼───────┼────┼─────┤ │쿠알라 룸푸르│ 24∼ 33│ 뇌우 │텔 아 비 브│ 13∼ 20│ 소나기 │ ├───────┼────┼─────┼───────┼────┼─────┤ │리 마│ 12∼ 25│ 흐림 │도 쿄│ 2∼ 8│ 비 │ ├───────┼────┼─────┼───────┼────┼─────┤ │리 스 본│ 10∼ 18│ 흐림 │토 론 토│ -5∼ -3│ 눈 │ ├───────┼────┼─────┼───────┼────┼─────┤ │런 던│ 6∼ 10│ 맑음 │밴 쿠 버│ 9∼ 11│ 소나기 │ ├───────┼────┼─────┼───────┼────┼─────┤ │로스 앤젤레스│ 11∼ 25│ 안개 │바 르 샤 바│ 5∼ 7│ 맑음 │ ├───────┼────┼─────┼───────┼────┼─────┤ │마 드 리 드│ 5∼ 14│ 맑음 │워 싱 턴│ -3∼ 7│ 흐림 │ ├───────┼────┼─────┼───────┼────┼─────┤ │마 닐 라│ 23∼ 28│ 구름조금 │취 리 히│ 2∼ 5│ 구름조금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5.12.12. 23:25

美의회, '트럼프 엔비디아 H200 中 수출 허용' 문제 제기

美의회, '트럼프 엔비디아 H200 中 수출 허용' 문제 제기 하원 중국위원장, "AI 전략우위 약화" 상무장관에 서한 공화당도 실망…'中에 첨단 AI 수출금지' 초당파 법안 발의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첨단 인공지능(AI) 칩인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미국 의회에서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해치는 결정이 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의 존 물레나(공화·미시간) 위원장은 최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 기업들에 최첨단 칩 판매를 승인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시절 달성한 특별한 전략적 우위를 약화할 위험이 있다"며 "중국이 자국산보다 더 앞선 칩을 수백만 개 구매하도록 허용하게 하는 것은 AI 산업 내 미국의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물레나 위원장은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결정을 내린 근거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러트닉 장관에 설명을 요구했다. 오랫동안 대중국 반도체 수출 확대를 희망해온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에도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 칩과 성능이 맞먹는 AI 칩인 '910C'를 개발하는 등 중국이 돌파구를 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이 차라리 미국의 첨단 반도체 칩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 미국의 AI 우위를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이번 수출 허가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물레나 위원장은 그러나 엔비디아가 로비 차원에서 화웨이의 AI 칩 성능을 과장해왔다면서 H200 수출 허가를 결정의 전제가 잘못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화웨이의 910C 칩이 중국 본토가 아닌 대만 TSMC에서 생산됐지만 이 같은 점이 이번 판단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 상무부의 수출 통제 위반 결정에 따라 화웨이는 차세대 칩인 910D 칩을 더는 TSMC에 맡겨 생산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화웨이가 910D 칩을 중국 본토에서 생산해야 해 910D 칩은 이전 제품인 910C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물레나 위원장은 지적했다. 화웨이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설계 능력이 뛰어난 기업으로 인정받지만 반도체 생산은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에 맡긴다. 물레나 위원장은 또한 중국의 대표적 AI 기업인 딥시크가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위해 밀수된 엔비디아 침에 의존하고 있다는 내용의 최근 보도도 중국의 'AI 반도체 굴기'가 과대 평가됐다는 근거로 제시했다. 미국 의회에서는 민주·공화를 가리지 않고 H200의 중국 수출 허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피트 리케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과 민주당 간사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을 포함한 상원의원 6명은 최근 H200의 중국 수출을 30개월 동안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H200과 최첨단 AI 칩인 블랙웰의 중국 수출이 금지된다.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H200의 중국 수출 허용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반기를 드는 것으로 비칠 수 있어 공개적인 비판은 자제되고 있다. FT는 "의회 내부 논의에 정통한 여러 인사들에 따르면 공화당 측도 이 결정에 크게 실망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의 역풍을 우려해 비판을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대운

2025.12.12. 23:25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하이브리드 피아노 뮤직 페스타’ 특별 프로모션

[OSEN=강희수 기자]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스즈키 카즈나리)가 12월 12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하이브리드 피아노 뮤직 페스타’를 전국 야마하 직영점과 41개 공식 대리점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와 사일런트 피아노 등 야마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모델별로 최대 24%까지 혜택이 적용되며,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최신 하이브리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피아노는 어쿠스틱 피아노의 향판을 진동시켜 공명을 만들고, 여기에 야마하의 트랜스 어쿠스틱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스피커 없이도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를 표현하는 점이 특징이며, 연주자가 누르는 건반의 뉘앙스를 세밀하게 분석해 실제 울림에 반영한다.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는 어쿠스틱 피아노의 향판을 직접 울려 소리를 내는 구조에 디지털 음향 기술을 더한 모델이다. 레이어 모드를 통해 어쿠스틱 사운드 위에 디지털 악기 음색을 더해 새로운 질감의 소리를 만들 수 있다. 블루투스 오디오 재생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 기기의 음악을 피아노 향판 울림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Quiet 모드에서는 해머가 현을 치지 않도록 전환해 헤드폰으로 어쿠스틱 느낌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으며,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볼륨 조절을 통하여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본래의 향판 울림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어쿠스틱과 디지털의 결합을 중심으로 폭넓은 표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일런트 피아노는 연주자가 누르는 건반 움직임을 광학 센서가 실시간으로 감지해 어쿠스틱 피아노의 물리적 소리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도 디지털 샘플링 음원을 충실하게 재현한다. Quiet 모드에서는 해머가 현을 치기 전에 멈추기 때문에 주변에 소리가 발생하지 않으며, 헤드폰을 통해 깊이 있는 어쿠스틱 음색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다. 집이나 늦은 밤 환경처럼 정숙함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고품질 연주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 대상 제품은 트랜스 어쿠스틱 피아노 JU109 TC3, U1J TC3, U1 TA3와 사일런트 피아노 JU109 SC3, JX113T SC3, U1J SC3, U1 SH3, YUS5 SH3 등이다. 하이브리드 피아노의 다양한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신형준 팀장은 “야마하 하이브리드 피아노는 130여 년의 장인정신과 기술 혁신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어쿠스틱 피아노의 깊은 울림과 디지털 기능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이번 행사에서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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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에 K팝도 불똥…日멤버 포함 그룹, 中행사 잇단 취소

중국에서 일본과의 갈등으로 '한일령'(限日令·일본 대중문화 콘텐트 유입 제한) 움직임이 퍼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K팝 업계에도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 13일 국내 가요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현지에서 예정된 K팝 그룹의 이벤트 가운데 일본인 멤버가 포함됐을 경우 행사 자체가 취소되거나 일본인 멤버만 배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걸그룹 르세라핌은 오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 예정이던 첫 번째 싱글 '스파게티'(SPAGHETTI) 팬 사인회를 취소했다. 행사를 주최한 메이크스타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가항력으로 인해 여러 유관부서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벤트 취소에 따른 추가 보상 방안은 현재 유관 부서와 확인 중"이라면서 "본 이벤트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구체적인 행사 취소 사유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격해지는 중일 갈등을 고려했을 때 르세라핌 멤버 다섯명 중 사쿠라·카즈하가 일본인이라는 점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최근 또 있었다. 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지난 6일 중국 항저우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지만, 일본인 멤버 켄신은 행사에서 빠졌다. 또 같은 날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요 기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의 팬 미팅은 행사 당일 전격 취소됐다. 이 팬 미팅에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한 일본인 마사토·센과 중국인 쑨지아양·펑진위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인코드는 "행사 당일 새벽 예기치 못한 중대한 불가항력 사유가 발생해 이벤트 진행이 불가능해졌다"며 "가능한 모든 대안을 끝까지 모색했지만 최종적으로 전체 행사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공지한 바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2.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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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50% 확률 못 피했다' 안세영 vs 야마구치, 예선 '韓日 맞대결' 확정...월드투어 파이널 '미리보는 결승전' 성사

[OSEN=고성환 기자] 그래도 피하고 싶던 대진이 완성됐다. '세계 1위'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조별리그부터 '2025 세계선수권 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28·일본)과 격돌한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3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엔 안세영을 비롯해 안세영과 함께 왕즈이·한웨(중국), 야마구치 아카네·미야자키 도모카(일본), 폰파위 초추웡·랏차녹 인타논(태국), 푸트리 와르다니(인도네시아)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안세영은 이번 시즌 BWF 국제대회에서 10차례 우승하며 월드투어 랭킹 1위에 올랐다. 그는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하며 무려 10관왕을 달성했다. 그 덕분에 안세영은 대회 톱시드를 받았고, 세계 2위 왕즈이가 2번 시드를 받으며 각각 A조와 B조에 자동 배정됐다. 세계 4위 한웨는 3번 시드, 세계 3위 야마구치가 4번 시드(월드투어 랭킹 기준)를 받으면서 둘이 포트2 자격을 얻었다. 조 추첨 결과 야마구치가 안세영이 있는 A조로 향했고, 한웨는 왕즈이가 있는 B조에 들어가면서 집안 싸움을 벌이게 됐다. 이어 와르다니와 미야자키가 A조, 초추웡과 인타논이 B조에 배정되며 마무리됐다. 가장 주목받는 대진은 역시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맞대결이다. 우승 후보 1순위 안세영과 그에게 맞설 '최대 대항마' 야마구치가 예선부터 만나면서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아먀구치는 지난 9월 코리아 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이 올 시즌 결승 무대에서 패한 건 이 경기가 유일하다. 나머지 10번의 결승전에선 모두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통산 전적도 15승 15패로 팽팽하다. 다만 안세영이 갈수록 따라잡으면서 이번 시즌엔 상대 전적 우위를 점했다. 그럼에도 야마구치는 안세영의 시즌 11번째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세영에게 올해 2패를 안긴 천위페이(중국)가 컷오프로 대회 출전이 불발됐기 때문. 안세영은 2025년 치른 72경기 중 4번만 패했는데 2번이 천위페이, 1번이 야마구치 상대였다. 나머지 1패는 중국 오픈 4강에서 한웨와 맞붙던 도중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경기다. 앞서 BWF 역시 "안세영의 11번째 우승은 결코 기정사실이 아니다. 그의 가장 큰 경쟁자는 야마구치다. 그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6번이나 준결승에 진출한 선수"라며 "야마구치는 천위페이와 함께 안세영과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 않는 단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코리아 오픈에서 안세영에게 올 시즌 유일한 결승전 패배를 안겼다"라고 짚었다. 만약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우승한다면 일본의 모모타 겐토(은퇴)가 2019년에 작성한 남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승)을 따라잡게 된다. BWF는 "안세영은 한 시즌에 타이틀 11개를 차지한 모모타 겐토의 역대 단식 최고 기록에 다가서며 역사의 정점에 서 있다. 그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4년 만의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을 노리는 안세영이다. 그는 2021년 우승 이후로는 파이널 트로피와 연이 없었다. 2022년엔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탈락했고, 2023년엔 준결승에서 타이쯔잉에게 대역전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에는 왕즈이에게 덜미를 잡히며 준결승 탈락했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 안세영을 상대로 7전 7패를 기록 중인 왕즈이도 경쟁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BWF는 "안세영의 가장 큰 경쟁자는 올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야마구치다. 또 다른 경쟁자는 '디펜딩 챔피언' 왕즈이다. 그는 올 시즌 10차례 결승에 진출해 3번 우승했다. 이 3명 중 한 명이 챔피언이 되지 못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호주 오픈, BWF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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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4억에 데려온 외인, 진짜 폰세급인가…日마저 역수출 전망 “ML 재도전 가능성 충분해”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들여 데려온 외국인투수가 진짜 코디 폰세급일까.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3일 ‘일본 마지막 해 맹활약했지만, 미국 복귀 후 고전. 평균자책점 9점대 및 두 차례 ’전력 외‘ 끝에 한국에 도착한 우완투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롯데가 영입한 엘빈 로드리게스를 조명했다.  풀카운트는 “로드리게스가 오랜 고난의 시간을 거쳐 아시아 무대로 돌아왔다. 새로운 나라에서 재기를 노린다”라며 “로드리게스는 2023년 7월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했다. 2년차였던 2024시즌 초반 2군 강등을 겪기도 했지만, 7월부터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뒤 완전히 달라졌다. 31경기 평균자책점 1.54 8홀드 1세이브라는 압도적 성적을 남겼다. 같은 해 11월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올해 1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정보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풀카운트는 “2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의 결과는 냉혹했다. 복귀전에서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이후에도 난타를 당했다. 결국 7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DFA 조치됐다. 곧바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그를 영입했으나 9월 다시 DFA 됐다. 웨이버를 거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합류한 로드리게스는 결국 시즌 종료 후 FA가 됐다. 올 시즌 7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15를 남기는 데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롯데가 야심차게 데려온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1998년생 우완 파이어볼러로, 202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올해까지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15경기(선발 7경기)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9.40이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 2시즌 통산 39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2.77을 남겼다.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193cm-97kg의 우완투수로 최고 157km의 빠른 직구를 구사할 수 있으며,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을 갖췄다"라고 소개하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747이닝을 소화하며 687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일본프로야구 78이닝을 투구하며 삼진 67개 평균자책점 2.77을 남겨 한국에서도 빠른 적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은 로드리게스의 나이가 아직 어리기에 KBO리그를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릴 수 있다는 시선을 보였다. 풀카운트는 "아직 나이가 젊은 만큼 다시 아시아무대에서 결과를 남겨 메이저리그로 재도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로드리게스가 롯데에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라고 바라봤다. 로드리게스는 “전력분석 파트와 투수코치의 피드백을 통해 팀에서 해야 할 역할을 이해했다. 스스로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성적을 위해 100% 그 이상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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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 변요한 "사랑하는 사람 만났다"..'♥티파니'와 교제 발표 심경 [전문]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변요한이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자필 편지로 직접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13일 변요한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자필 편지를 업로드 했다. 앞서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는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내년 가을 결혼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던 바. 이에 변요한은 직접 편지를 쓰고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직접 열애 사실을 알렸다. 그는 결혼 시기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다"면서도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티파니에 대해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표현한 그는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이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한 여러분 모두 많이 웃고, 걷는 모든 길에 행복한 삶 누리기를 바라며, 앞으로 저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면서 반한여러분이 즐거이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가길 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변요한과 티파니는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 이후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반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며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하 변요한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변요한입니다. 반한 가족들 모두 평안한 나날 보내고 계시나요. 발 딛는 곳곳이 차분해진 느낌이 드는 겨울입니다. 반한 여러분 모두 차가운 공기 속에서 따뜻한 온기들이 더 선명해지는 겨울이 되길 바라고, 작은 감기도 조심하면서 몸도 마음도 평안하시길 깊게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모든 여정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고 사랑해 주는 마음을 생각하면 그저 고개가 숙여지고, 감사하다는 말을 읊조리게 됩니다. 다시 한번 크게 감사합니다. 제일 먼저 알려야 할 소식이 있다면 그 대상은 반한이기에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습니다.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이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반한 여러분 모두 많이 웃고, 걷는 모든 길에 행복한 삶 누리기를 바라며, 앞으로 저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면서 반한여러분이 즐거이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가길 원합니다. 변요한 올림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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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레전드 미모’ 한소희 출국 [O! STAR 숏폼]

[OSEN=김포공항, 최규한 기자] 배우 한소희가 13일 오후 브랜드 행사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한소희는 배우 전종서와 함께 내년 초 개봉 예정인 영화 '프로젝트 Y'에 출연한다. 한소희의 출국을 O! STAR 숏폼 영상에 담았다. 2025.12.13 / [email protected] 최규한([email protected])

2025.12.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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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특검,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군기누설 등 혐의 추가 기소

내란 특별검사팀이 1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전 장관이 ‘제2수사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군 내부 인적 정보를 외부에 누설한 혐의가 확인됐다”며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부터 11월 사이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정성욱 전 정보사 대령과 공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 수사 목적으로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HID(북파공작원)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사항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6월 김 전 장관으로부터 명단을 제공받은 노 전 사령관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군사 기밀에 해당하는 인적 정보를 민간인에게 넘긴 행위 자체가 위법하다는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현복)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기일을 연다. 내란 특검팀이 기소한 사건 중 첫 선고 사례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2.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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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결혼' 티파니 "♥변요한, 안정을 주는 사람"…열애 입장 발표 [전문]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13일 티파니 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저는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는 안정을 주는 사람입니다”라며 변요한과의 열애를 밝혔다. 티파니 영은 “아직은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에게 먼저 직접 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 주시고, 늘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파니 영은 디즈니+ ‘삼식이 삼촌’으로 인연을 맺은 변요한과 열애 중이다. 이하 티파니 영 열애 인정 전문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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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일긴장 속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도…최고지도부는 불참

중국, 중일긴장 속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도…최고지도부는 불참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중국이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난징대학살 88주년을 맞아 대규모 추도식을 열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과 국무원은 이날 오전 장쑤성 난징시 난징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 광장에서 당정 관계자, 군인, 시민 등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추도식을 개최했다. 추도식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난징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며 시작됐다. 스타이펑 중국공산당 중앙조직부장은 추도사에서 "오늘 우리는 난징대학살의 무고한 희생자와 일본 침략자들에게 살해당한 모든 동포를 깊이 추모하고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목숨 바친 민족 영웅들을 기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국 인민이 평화 발전의 길을 확고부동하게 걸어가고자 하는 숭고한 염원을 표현하고 역사를 기억하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 부장은 또 "오늘날 중국식 현대화는 이미 장엄한 청사진을 펼쳐 보이며 매우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고 중화민족은 막을 수 없는 기세로 위대한 부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고 인류의 평화와 발전이라는 숭고한 사업에 더 크게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군국주의를 되살리거나 전후 국제질서에 도전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헤치려는 어떠한 시도도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는 이를 이미 증명했고, 앞으로도 계속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스타이펑 부장의 이날 추도사가 최근 중국 정부 관리들의 대일 발언에 비해 훨씬 덜 호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난징대학살 추모일을 국가급 행사로 격상했으며 올해로 12번째 국가 추도식을 열었다. 최근 중일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 최고지도부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이날 행사에는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최고지도부가 이 행사에 참석해 추도사를 한 것은 2017년 80주년 당시 시 주석과 2022년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마지막이다. 2023년에는 리훙중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지난해에는 리수레이 중앙선전부장이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일본군은 중일전쟁이 한창이던 1937년 12월 13일부터 이듬해 1월까지 국민당 정부의 수도이던 난징시에서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살육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중국은 당시 30만명이 넘는 이들이 희생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5.12.12. 22:25

[오!쎈 방콕] 신명관 T1 감독, “이번에도 좋은 느낌, 실수 줄이면 우승컵 들 수 있어”

[OSEN=방콕(태국), 고용준 기자] 다나와의 지휘봉을 잡았던 2년 전 PGC 2023 그랜드파이널 우승컵을 들어올린 태국 방콕은 그에게는 약속의 땅이었다. T1 신명관 배틀그라운드 팀 감독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아깝게 놓친 PGC 우승컵을 이번에는 반드시 들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의 말대로 T1은 전반적으로 난조를 보인 한국 팀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상위권 톱4안에 3위로 자리를 잡았다. T1은 12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특설무대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45점(31킬)을 기록하며 59점을 올린 나투스 빈치레(나비), 51점을 챙긴 팀 팔콘스에 이어 종합 중간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T1에 이어 다른 한국팀의 순위는 FN 포천(8위, 34점), DN 프릭스(14위, 21점), 배고파(15위, 18점), 아즈라 펜타그램(16위, 15점) 등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신명관 T1 감독은 “우리가 분석하고 생각했던대로 경기 양상이 흘러갔다. 그러나 마지막 상황에서 집중을 잘 못하면서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들이 있어 아쉽다”라고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를 돌아봤다.  덧붙여 신 감독은 “매치1부터 매치6까지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자기장이 팀의 위치와 많이 떨어져있는 가운데 우리가 패턴에 진입하는 양상이었다. 싸움을 개입하는 과정에서 콜이 좋지 못했다. 점을 잘 못 찍었다. 과정은 좋았는데 결과 값에 만족 못하고 있다”라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언급했다.  신명관 감독은 “우리는 실전에 강하다고 생각한다. 피드백을 하면 할수록 다음 날이 더 기대되는 팀이다. 실수가 많았음에도 상위권으로 첫 날을 끝냈다. 2일차, 3일차 경기에서 실수를 조금 더 줄이고 선수들이 집중한다면 작년에 놓쳤던 우승컵을 이번에는 들어올릴 거라 생각한다”며 집중력을 높여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신명관 감독은 1일차 1, 2위였던 나투스 빈체레와 팀 팔콘스 보다는 동남아 지역과 중국, 버투스 프로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투스 빈체레와 팀 팔콘스는 흐름을 타는 팀이 아니다. 첫 날을 1, 2위로 마감했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동남아 팀이나 중국 팀들이 흐름을 타면 다음 날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외에 버투스 프로는 분위기도 잘 타고, 유난히 단단한 모습을 잘 보인다. 경기 내용을 보면 버투스 프로의 실수라기 보다 교전적인 부분에서 아쉽게 패배한 모습들이 많았다. 아쉬운 점을 보완한다면 언제든지 상위권에 있을 팀이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PGC 우승했던 곳이 태국이다. 사실 이번에도 태국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다. 23년에 이어 25년에도 우승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1일차 경기에서 아쉬운 점들을 잘 보완해 3일차는 편안헥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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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댄싱 얼론', 英 NME 선정 '2025 베스트 K팝' 등극

[OSEN=장우영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연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 따르면 키키의 '댄싱 얼론(DANCING ALONE)'이 '2025 베스트 K팝'에 랭크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음악적 두각을 드러냈다. '댄싱 얼론'은 지난 8월 발매한 키키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의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가 어우러진 멜로디가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유머러스하고 솔직한 가사를 통해 키키만의 매력을 다시금 각인시킨 바 있다. NME는 "씁쓸한 향수를 병에 담을 수 있다면 키키의 '댄싱 얼론'일 것이다. 8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반짝이는 훅과 거침없는 신스 사운드가 경계를 허물며, 고독을 '함께하는 것'으로 재구성한다. 결정적인 한 방은 장난스럽고 기분 좋은 안무. 침실 거울 앞에서 혼자 추기 딱 좋은 '부끄럽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을 완벽하게 담아냈다"라고 평가했다. 이는 키키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재치 있는 팀 컬러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난 내가 될 거예요'라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전한 키키는 '댄싱 얼론'을 통해 '나'에서 '우리'로 시선을 확장하며 찬란한 우정의 순간을 그려냈다. '댄싱 얼론'은 발매 후 멜론 핫100(발매 30일 기준) 차트 최고 3위에 올랐으며, 태국·홍콩·대만·베트남·프랑스·일본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또한 일본·영국·브라질·터키·대만·홍콩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도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했고,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이고 섬세한 영상미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찬란한 우정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차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기세는 국내외 무대로도 이어졌다. 키키는 '댄싱 얼론' 무대를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젠지미'를 바탕으로 무대 위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아울러 키키는 지난 8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 2025 A/W'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 11월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나섰고, 일본 인기 음악방송과 현지 주요 신문을 장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키키의 글로벌 성과는 다양한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미국 'Stardust' 매거진은 '2026년 주목해야할 신인 10팀'에 키키를 선정하며 "시대와 콘셉트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꾸준히 따르고 싶은 음악을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평했고, 구글은 연말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Year in Search’를 통해 키키가 2025년 글로벌 '브레이크아웃' 검색어 중 '케이팝 데뷔(KPop Debuts)' 카테고리 상위 6팀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연일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키키는 최근 개최된 '10주년 AAA 2025'에서 신인상 'AAA 루키 오브 더 이어'와 'AAA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고, 올해 신인상 7관왕이라는 탄탄한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키키는 오는 1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무대에 오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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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피터 소신발언 "韓 꿀조 아냐...조별리그 탈락도 가능"

영국 출신 방송인 피터빈트가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도 가능하다’는 소신발언을 했다. 피터는 최근 유튜브 ‘달수네라이브’에 출연해 “(한국 입장에서 대진이 무난한) ‘꿀조’라고 할 수 없다”면서 “(포트1에서) 스페인, 잉글랜드보다는 공동개최국 중 하나가 걸리면 좋겠다고 다들 기대했지만, (하필 그 중) 제일 까다롭고 열정 넘치는 홈팬들이 있는 멕시코가 걸렸다. (지난 9월 멕시코와) 친선경기에서 비겼지만, 이번에는 멕시코 땅에서 해서 멕시코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멕시코인들은 조편성 결과를 보고 ‘됐다. 1위다’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터는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전력이 잘 알려지지 않은) 남아공도 공부할수록 무서운 팀이다. 마멜로디 사운더스(남아공)가 올해 클럽월드컵에서 울산 HD를 1-0으로 꺾지 않았나”라며 “또 유럽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올 팀은 덴마크일 확률이 70~80% 정도 되는 것 같다. 덴마크는 무사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고 했다. 냉정하게 “한편으로는 축복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험한 조”라면서 “4팀이 (전력이) 비슷하니까 ‘복불복’일 것 같다. 다들 똑같은 결과(1승1무1패) 나와 꼴찌(4위)가 되는게 최악의 경우”라고 했다. 한국은 지난 6일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결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프랑스, 노르웨이 등이 속한 ‘죽음의 I조’에 들어가지 않았고, 포트4에서 이탈리아도 피했다. 피터는 유튜브 ‘스탐’에 출연해서도 “(32강에) 못 갈 수도 있겠다. 약간 우려스럽다. 나쁘지 않지만, (네)팀들이 비슷비슷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32강에 갔으면 좋겠지만, 잘못하면 못 갈 수도 있다. 오늘 마음이 바뀌었다, ‘못간다’로.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서울 명예시민이라 너무 슬플 것”이라고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열혈팬으로 유명한 피터는 다양한 축구 콘텐트에 출연해 전문 못지 않은 지식을 뽐내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면서, 각 조 1·2위뿐만 아니라 조 3위 중 상위 8개 팀도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하지만 박문성 해설위원도 “피터 얘기에 동의하는 편이다. 처음 대진이 나왔을 땐, 스페인,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처럼 이름값으로 센 팀이 없어서 ‘나쁘지 않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뒷골이 서늘해졌다”며 “일반적으로는 한조에 강팀이 한팀 있고, ‘승점 자판기’같은 약팀이 있어야 중간에서 승점 획득 등 전략짜기가 좋다. 그런데 A조는 한팀이 3승하기 어려운 조다. 최악의 경우 1승1무1패를 하고도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 위원은 “멕시코를 만난 건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멕시코 홈팬들의 열기는 어마어마하다. 직전 대회(2022년)는 조별리그 탈락했지만, 16강은 ‘디폴트’로 가는팀(1994년 이후 7회 연속)”이라며 “또 대진순이 1차전이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팀, 2차전이 멕시코, 3차전이 남아공이다. 우리는 첫 번째 경기에 승점을 따고 가야 하는데, 남아공과 3차전은 1, 2차전 결과에 따라 변수가 많이 반영될 수 있다. 또 유럽팀 전력분석을 해야 하는데, ‘수능을 봐야 하는데 과목이 결정 안 된 격’”이라고 비유했다. 한국은 내년 6월12일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팀, 19일 멕시코, 25일 남아공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 조별리그 첫 상대가 될 유럽PO 패스D는 덴마크-북마케도니아, 체코-아일랜드 토너먼트 최종 승자다. 내년 3월 31일에야 결정된다. 특히 1, 2차전은 해발 1570m 고지대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러야 한다. 오대산 정상에서 볼을 차는 셈으로, 산소가 희박하고 공기 밀도가 낮아서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고 지친다.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는 기온이 40도에 이르고 고온다습하다. 박린([email protected])

2025.12.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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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폭격기, 도쿄 향해 날았다…"폭격 능력 과시하려는 의도"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지난 9일 일본 오키나와현 섬들 사이를 지나 시코쿠 남쪽까지 비행했을 당시 이동 경로를 연장하면 도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러 폭격기는 당시 동남쪽으로 비행하며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통과한 뒤 오키나와섬 남쪽 해역에서 방향을 왼쪽으로 90도가량 틀어 북동진했다. 중러 군용기는 시코쿠 남쪽 태평양까지 비행했는데, 여기서 돌아가지 않고 계속 직선 경로로 비행했다면 도쿄는 물론 해상자위대·미 해군 기지가 있는 요코스카에 닿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폭격기가 2017년 도쿄 방향으로 비행한 적은 있지만, 중러 군용기가 함께 이 경로로 이동한 것은 처음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군용기는 과거에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빠져나간 뒤 미군 거점이 있는 괌 쪽으로 향한 적이 많다"며 이번 비행경로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9일 도쿄 방면으로 비행한 중국 폭격기 H-6K는 핵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기종이었다고 요미우리는 짚었다. 이와 관련해 방위성 관계자는 "도쿄를 폭격할 수 있다고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별개로 랴오닝함이 이끄는 선단은 오키나와현 섬들을 포위하는 항해를 지속한 뒤 중국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랴오닝함은 지난 5∼9일 오키나와현 섬 사이를 누비며 'S자 형태'로 항행했고, 이어 미나미다이토지마 주변 해역을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감싸듯 나아간 뒤 지난 12일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북서진하며 통과했다는 게 통합막료감부 설명이다. 통합막료감부는 "6∼12일 랴오닝함의 함재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횟수는 약 260회"라며 자위대 호위함과 초계기, 전투기 등으로 중국군 활동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재개 등 경제 보복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군사 분야에서도 무력시위를 이어가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의 강도 높은 무력 행동에 맞대응하기 위해 항공과 해상에서 각각 훈련을 실시했다. 미군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와 이지스 구축함 '듀이', 해상자위대 '아키즈키'는 지난 8∼11일 혼슈 중부 남쪽 태평양 해역에서 연합훈련을 했다. 미일은 중러 폭격기 공동 비행 이튿날인 지난 10일 미군 B-52 전략폭격기 2대와 항공자위대 F-35 스텔스 전투기 3대, F-15 전투기 3대 등이 참가한 훈련도 진행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2.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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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목표도 야망도 잃었다…유일한 낙은 양파 수프 ('러브:트랙')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동휘, 방효린이 2025 KBS2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14일(일) 밤 10시 50분 방송을 앞둔 ‘퇴근 후 양파수프’(극본 이선화, 연출 이영서)는 지친 인생에 유일한 위로였던 양파수프가 메뉴판에서 지워진 이유를 알아내려는 남자와 요리사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동휘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박무안 역을, 따뜻한 양파수프를 만드는 요리사 한다정 역은 방효린이 맡아 양파 수프를 두고 펼쳐지는 특별한 인연을 그려낸다. 공개된 스틸에는 목표도 야망도 없이 하루를 꾸역꾸역 버티는 직장인 박무안(이동휘)의 모습이 담겼다. 무표정한 얼굴만으로도 그의 일상이 얼마나 힘겨운지 단번에 전해진다. 그런 무안에게 유일한 낙은 퇴근 후 먹는 한다정(방효린)의 양파수프. 하지만 어느 날 단골 식당 메뉴판에서 양파 수프가 사라져버리면서 삶의 작은 즐거움마저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유를 묻기 위해 용기를 내지만 쉽게 답을 들을 수 없고, 결국 다정을 찾아가며 예상치 못한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는 손님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인 다정은 갑작스럽게 메뉴판에서 양파수프를 지워버린다. 무안의 거듭된 질문에도 이유를 밝히지 않는 다정의 모습은 그 결정 뒤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무안이 다정을 설득해 사라진 ‘인생의 낙’을 되찾을 수 있을지, 양파수프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소소한 밀당은 따뜻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차갑고 지친 현실 속에서 한 그릇의 양파수프 같은 위로를 전할 이동휘·방효린 주연의 ‘퇴근 후 양파수프’는 오는 1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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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자식농사 성공..'학생회장' 아들 "명문 중학교 합격" 깜짝 근황

[OSEN=김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영민한 아들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강수정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오마이걸 효정은 강수정에게 "SNS 요즘 되게 열심히 하시는거 보고 있었다"라고 말했고, 강수정은 "우리 제민이가 중학생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붐은 "저번에 나왔을땐 학생회장님이었지 않나. 중학교를 입학했는데 어떻게 원하는대로 잘 (하고 있냐)"라고 아들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강수정은 "제가 이렇게 자랑을 하면 좀 그렇지만"이라고 망설이면서도 "명문 중학교에 시험을 봐서 CIS(Chinese International School, 홍콩국제학교)라고 거기를 붙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이정현은 "너무 축하드린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계에서 일하는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제민 군을 두고 있으며, 홍콩에 거주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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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 김민재 벤치로 보낸 바이에른의 역대급 배신... 18세 토트넘 CB 조용히 영입 진행→그러나 가능성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은 18세 센터백 루카 부슈코비치(함부르크 임대)의 조기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부슈코비치에 대한 바이에른의 러브콜을 포함한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거절했다. 관심 자체를 차단하기 위해 그의 임대 조기 복귀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그를 넘보는 팀들에게 부슈코비치는 팀에 없어선 안될 자원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부슈코비치는 2006년생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이다. 2023년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올여름 처음으로 토트넘 1군 훈련에 참가했지만 토트넘은 당장 가용할 자원은 아니라고 판단해 그를 올 시즌 직전 함부르크로 임대를 보냈다.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형 마리오 부슈코비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택이기도 했다. 어린 나이지만 부슈코비치 경험치는 꽤 높다. 데뷔 이후 이미 프로 1군 경기 7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 함부르크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분데스리가 11경기 소화, 2골을 넣었다. 그런 그를 여러 유럽 명문 구단이 주시하고 있다. ‘팀토크’는 “이번 시즌 부슈코비치는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바이에른과 RB 라이프치히가 토트넘에 문의를 넣었다”라고 들려줬다. 김민재가 백업 자원으로 있지만 토트넘에 부슈코비치 영입 관련 문의를 한 바이에른이다. 만약 부슈코비치가 바이에른으로 향한다면 센터백 포지션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김민재에게 결코 좋지 못한 소식이다. 가뜩이나 올 시즌 조나단 타에게 밀려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데 경쟁자가 한 명 더 느는 것이기 때문이다.  토트넘도 그를 바이에른으로 보내길 원치 않은 눈치다. 부슈코비치의 조기 복귀를 생각 중이다.  계약상 토트넘은 1월 부슈코비치를 소환할 수 있는 것을 알려졌다. 그러나 함부르크가 난색을 보이고 있다고 '팀토크'는 전했다. 매체는 “함부르크는 부슈코비치를 반드시 지키고 싶어 한다. 그는 약물 관련 징계로 2026년 11월까지 출전이 금지된 형 마리오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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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논란에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 사과

롯데백화점이 잠실점에서 노조 조끼를 착용한 고객에게 복장 탈의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대표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롯데백화점은 13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0일 저녁 잠실점에서 몸자보(노조 조끼)를 착용하고 식사를 위해 입장하려던 고객분들에게 탈의 등을 요청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로 게시된 사과문에서 회사 측은 “해당 조치는 부적절했으며, 이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 서비스 전반의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유사한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등은 지난 10일 오후 7시쯤 금속노조 조끼를 입은 채 롯데백화점 잠실점 지하 식당가에 들어가려다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당시 조끼에는 현대차 하청업체인 이수기업 해고 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하는 ‘해고는 살인이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엑스(X)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특정 복장을 이유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한 롯데백화점의 대응이 과도했다는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2.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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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돌려까기 도가 튼 독일 매체 "역시 조나탄 타가 최고! 진정한 바이에른 수비 리더"

[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 라이벌' 요나단 타(29)가 독일 현지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타가 짧은 시간 안에 뮌헨의 수비 리더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195cm 탄탄한 신장을 가지고 있는 센터백 타는 공중볼 장악력이 강점이다.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수비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로 분류된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타는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레버쿠젠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혔다. 2023-2024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동시에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024-2025시즌이 끝난 직후 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타는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직후부터 김민재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는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바이에른 '센터백 듀오'로 부른다. 최근 '골'을 넣기도 했다. 그는 10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 선발 출전해 1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역시나 우파메카노와 합을 이뤘고, 김민재는 벤치에 머물렀다. 올 시즌 타에 철저히 밀린 김민재는 공식전 16경기 출전했는데 그 중 선발은 단 7번에 그친다. 독일 현지에선 타를 찬양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타는 팀 상황을 정확히 읽는다. 수비를 안정적으로 한다. 그는 바이에른이 찾고 있던 센터백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라이벌'의 주가 상승은 김민재에게 좋을 리 없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2.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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