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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美 뉴욕 촬영 도중 컨디션 난조 “입술이 회색으로 변해”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뉴욕 피자 4대장 도장 깨기에 성공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뉴욕 도착 24시간 만에 로컬 피자 4대장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일정 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현지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피자 맛집을 직접 찾아가 맛보고 평가하는 ‘피자 도장 깨기’를 진행했다. 뉴욕에 도착한 뒤 에픽하이는 시차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도 피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2024년 뉴욕 최고의 피자집으로 꼽히는 곳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건강한 맛으로 소문난 피자집부터 영화 ‘스파이더맨’의 촬영지로 유명한 장소까지, 뉴욕 피자 성지 순례로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뉴욕 피자 4대장’을 방문하면서 에픽하이는 가감 없는 솔직한 리뷰를 남겼다. 타블로는 린더스트리 피자의 브라타 치즈 조합에 대해 “짠맛을 잡아주는 완벽한 밸런스”라며 극찬한 반면, 과거 추억의 장소 조스 피자에서는 “전형적인 뉴욕의 짠맛, 맨정신보단 해장용”이라는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투컷은 토마토 소스 없이 버섯만 올라가는 스카스 피자의 메뉴를 맛본 뒤 “콜라를 시켰는데 사이다가 없는 격”이라며 불만을 토로한 반면 타블로와 미쓰라는 “40대가 먹기에 속이 편하고 담백하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세 번째 피자집을 방문할 때는 컨디션 난조로 재촬영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타블로는 “당시 너무 피곤해서 입술이 영화 '어벤져스'의 비전처럼 회색으로 변해갔다”며 결국 해당 분량을 통편집하고 다음 날 재촬영에 나선 웃지 못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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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로 성장한 16년...'쿠키런', 누적 이용자 248개국 3억 명 돌파

[OSEN=고용준 기자] '쿠키런'이 IP 통합 누적 이용자 전 세계 248개국 3억 명 기록하면서 글로벌 IP로 성장했다. 누적 매출 역시 10억 달러, 한화로도 1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IP 경쟁력을 확인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6일 ‘쿠키런’이 IP 통합 전 세계 248개국 3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IP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IP 누적 매출 10억 달러 이상, 한화로도 1조 5천억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IP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나타냈다. 이는 쿠키런의 성장 가치를 입증하는 정량적 성과인 동시에, 지난 16년 간 끊임없는 도전과 확장을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IP로 확실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쿠키런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특정 권역에 편중되지 않은 글로벌 고객층의 고른 분포다. IP 통합 최근 1년간 이용자 활성도가 높은 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태국,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북미·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전 세계 게임 시장 TOP 5에 자리하고 있는 미국·중국·한국에서 이용자 유입이 두드러지며 쿠키런의 글로벌 영향력이 현재진행형임을 증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누적 매출 기준 상위 국가는 미국, 한국, 대만, 영국, 캐나다 순으로, 한국을 넘어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러한 쿠키런 IP 성장의 배경에는 대중성과 다양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가 있다. 여러 지역, 인종, 문화를 투영한 500종 이상의 쿠키 캐릭터와 용기·희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서사는 세대, 성별, 지역을 뛰어넘어 모두의 공감을 이끌며 IP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에서 출발해 RPG,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등으로 장르를 넓히며 게임 플레이 경험을 강화해왔다. 더불어 캐릭터와 세계관, 콘텐츠를 지속 확장하며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온라인에서의 확장 뿐만 아니라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굿즈, 출판, 전시, 라이선싱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IP의 미래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IP를 감각적으로 결합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로서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전칠기, 연등, 분청사기 등 전통 무형문화로 재해석한 아트 콜라보 작품 10종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전시도 내년 중 마련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도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쿠키런 팬들에게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며 즐거움을 전파하고 글로벌 IP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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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56세 믿기지 않는 '초동안 비주얼'...얼굴에 주름 없는 완벽함

[OSEN=박근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5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동안 미모를 공개했다. 27일 엄정화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엄정화의 셀카.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검은색 비니를 착용하고 깔끔한 흰색 티셔츠를 입어 힙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녀의 변함없는 미모다. 근접 셀카임에도 불구하고 예쁜 이목구비는 물론, 얼굴에 주름 하나 없는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하며 세월을 역행하는 듯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56세가 믿기지 않는 미모", "주름이 하나도 없다니 관리의 신이다", "언니는 영원한 디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따. 한편, 엄정화의 시원한 활약이 담긴 ‘오케이 마담2’는 지난 10월 크랭크인 했으며 촬영을 진행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엄정화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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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호날두만 연봉 값한다" 슈퍼스타 거품론.. 사우디 전 장관, 자국 리그 향한 작심 경고

[OSEN=강필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전 체육부 장관이 직설적인 평가로 자국 리그 전체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28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풋 아프리카'에 따르면 전 장관인 압둘라 빈 모사드 왕자는 최근 '알-아라비야'와 인터뷰에서 사우디프로리그의 과도한 연봉 구조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만이 자신의 연봉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날두가 리그와 국가에 가져오는 가시성(파급력)은 엄청나다"면서도 "다른 선수들은 지나치게 많은 돈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기사에 따르면 호날두의 영향력과 실적은 분명했다. 그는 2025시즌 총 2억 8000만 달러(약 4096억 원)를 벌 것으로 예상된다. 알 나스르와 계약이 2억 3000만 달러, 후원 수익이 5000만 달러에 달한다.  호날두는 지난 2023년 1월 사우디 입성 후 117경기 104골 21도움이라는 기록을 올리고 있다. 이는 리그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인 모습이다. 모사드 왕자는 과도한 외국인 영입이 자국 축구 생태계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34년 사우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자국 대표팀의 경쟁력과 장기적인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우디에서 영향력이 큰 모사드 왕자의 이번 발언은 은퇴를 앞둔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되고 있는 사우디프로리그에 대한 재평가 혹은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1.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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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감각 미쳤다!' 오현규, 시즌 9호골 작렬... 양현준도 '골맛'+설영우는 도움→UEL서 맹활약

[OSEN=노진주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시즌 9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헹크의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28일(한국 시간) 벨기에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5라운드 FC 바젤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헹크는 이번 승리로 유로파리그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 9위로 올라섰다. 바젤은 2승 3패(승점 6점)로 24위에 머물렀다. 그의 득점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망 안쪽으로 빠르게 빨려 들어갔다. 시즌 9호 득점. 오현규는 이달 초 리그 14라운드 헨트전에서 득점한 뒤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한 A매치를 치렀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골맛을 봤다. 헹크는 전반 추가시간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중거리 골로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 12분 필립 오텔레에게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관리했다. 오현규는 후반 30분 교체 아웃됐다.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뛰는 즈베즈다는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5라운드 FC슈테아우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냈다.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브루노 두아르테의 헤더골을 도왔다.  즈베즈다는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22위에 자리했다. 슈테아우아는 1승 4패(승점 3점)로 31위. 스코틀랜드 무대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이어졌다. 셀틱의 양현준이 리그페이즈 5라운드 페예노르트와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약 한 달 만에 선발로 복귀한 그는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흐른 공을 정확히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3-1 승리에 일조했다. 2승 1무 2패(승점 5)를 기록한 셀틱은 21위다. 페예노르트는 1승 4패(승점 3)로 30위에 머물렀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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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웠던 할배” 故이순재, 영원한 꽃할배로…91년 여정 '마침표'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한국 연극·방송계를 상징하는 ‘국민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새벽 영면했다. 향년 91세.그의 별세 소식은 오랜 시간 함께했던 동료들은 물론,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특히 예능 ‘꽃보다 할배’를 연출했던 나영석 PD는 공식 자리에서 결국 울컥하며고인을 향한 깊은 애도를 전했다. #. 제작발표회장에서 울컥한 나영석 PD 지난 25일 열린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 행사 시작과 동시에 박경림은 조심스레 부고를 전했다.“오늘 아침, 이순재 선생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란 말이 들린 순간, 나영석 PD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그는 가까스로 입을 열며 “아침에 연락을 받고 너무 놀랐습니다.지난 1년간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울 줄은… 당황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깊은 충격과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꽃보다 할배’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선생님과는 여행도 함께했고, 연극 무대에도 찾아뵙고…사적으로도 자주 뵀습니다. 늘 ‘나는 끝까지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시던 분이었어요."라며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몸소 보여주셨던 분이었습니다.선생님, 그곳에서는 부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현장 역시 숙연해졌다. #. ‘채널십오야’도 추모…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같은 날 오후, 나영석 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도SNS를 통해 고인을 기리는 글과 함께 ‘꽃보다 할배’의 추억 사진을 공개했다.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이순재 선생님을 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합니다.선생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 모든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 것.  또 공개된 사진에는 스페인·프랑스·대만 등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밝게 웃으며 여행을 즐기던 고인의 모습이 담겨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릿하게 했다. #. 백일섭 “술도 못하시면서… ‘같이 가자’ 하던 형님” ‘꽃할배’ 멤버이자 오랜 친구였던 백일섭 역시 OSEN과의 통화에서 먹먹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뉴스 보고 알았다. 너무 허무하다. 회식 끝나면 ‘2차 가자’고 하면 꼭 따라오셨다. 술도 못하시면서 ‘그냥 같이 가’라며 늘 후배들과 함께하려 하셨던 분이다.”고 했다.  또 최근 직접 안부를 전하려 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던 당시 상황도 전하며 “박근형 형이랑 전화해보자고 했는데 안 받으시더라.재활 중이라 금방 나오시겠지 했는데… 이렇게 가셨네.”고 말했다. #. “꽃보다 아름다웠던 할배”… 영원한 이별 ‘꽃보다 할배’를 통해 세상을 여행하며 누구보다 따뜻한 미소를 보여줬던 할배.후배들에게는 든든한 어른, 시청자에게는 영원한 국민배우였던 이순재. 나영석 PD의 말처럼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평생 몸으로 증명해낸 그는 91년의 길고 위대한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순재는 서울대 철학과 출신으로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했다. 연극·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남긴 작품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방대하다. '동의보감',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연극 '리어왕', '세일즈맨의 죽음', '장수상회' 등 셀 수 없을 정도. 특히 지난해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현역 최고령 수상자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하며 우려가 제기된 바 있고,최근까지 회복과 휴식을 반복하다 결국 영면에 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퀴즈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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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파트 화재참사 사망자 83명으로 늘어…부상자 76명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 사망자가 83명으로 늘었다. 28일 로이터·AP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2층(로비층+31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 화재로 83명이 사망한 것으로 이날 집계됐다. 여기에는 순직 소방관 1명이 포함됐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11명을 포함한 7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2명이 위독하고 28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주로 아파트 내부 계단에서 생존자들을 구조했으며, 화재 발생 만 24시간이 훌쩍 지난 전날 저녁에 1명의 생존자를 16층 계단에서 추가로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실종자 수는 당초 추정됐던 200여명에서 변동 사항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수색·구조 작업이 완료된 이후 최종 실종자 수를 집계할 것이라고 홍콩 소방처의 부처장인 데릭 암스트롱 찬은 설명했다. 찬 부처장은 아파트 고층부에 25건의 지원 요청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화재 진압 및 수색·구조작업에 소방관 1250명 이상이 투입됐다. 화재가 난 아파트 단지는 2000가구 규모의 8개 동으로 이 가운데 7개 동에 불이 났다. 진화 작업이 대체로 완료된 가운데 4개 동은 잔불 등으로 완전히 불이 꺼지지 않은 상태다. 나머지 3개 동에 대해서도 재점화 방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홍콩 당국은 현재 9개 대피소가 마련돼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임시 거처와 긴급 자금을 마련 중이다. 또 피해 주민들이 1~2주간 머물 수 있는 유스호스텔과 호텔 1000개 객실을 확보했다며 이후에는 임시 거주용으로 마련된 1800개의 보조 주택에서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1948년 176명의 사망자를 낸 홍콩 창고 화재 이후 77년 만에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참사가 됐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1.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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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총격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 사망"

[속보]트럼프 "총격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 사망"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11.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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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달' 이신영, 제운대군 이운 존재감 급부상..사극 긴장선 바꾼 주역으로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신영이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시청자 몰입도 끌어올린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1일(금)과 22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가 몸이 뒤바뀐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의 관계 변화와 궁중 권력 다툼을 본격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 가운데 제운대군 이운 역을 맡은 배우 이신영의 등장을 앞둔 존재감이 5·6회 흐름을 통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운은 왕실 내부의 또 다른 축으로서, 형 이강(강태오 분)과 대비되며 권력과 감정 사이에 복합적 입장을 가진 인물이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세자와 부보상의 일상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운이라는 이름이 대사와 설정 속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그림자 속 움직이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6회에서는 이운이 향할 조짐이 짙어지며 시청자들이 그의 본격 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장치들이 배치되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운이 등장하면 균형이 뒤집힐 것 같다”는 “이신영이 나타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운이 등장하면 드라마가 한층 묵직해지는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운 이름만 나와도 분위기 바뀐다”, “이신영이 등장할 순간이 기다려진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신영은 앞서 영화 ‘전력질주’(감독 이승훈, ㈜헤이데이프로덕션)에서 청춘 강승열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단단한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는 왕실 서사와 판타지 로맨스의 긴장선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 관계자는 “이신영 배우는 등장 전부터 캐릭터의 분위기를 구축해왔다. 제운대군 이운은 이야기의 균열을 만드는 축이며, 그가 본격 등장하면 기존 서사가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5·6회에서 그 존재감이 암시된 만큼 향후 회차 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사랑하는 빈궁을 잃고 망나니가 된 세자 이강과 미천하지만 씩씩한 부보상 박달이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권력과 운명, 사랑이 뒤얽힌 궁중의 비극 속에서 제운대군 이운의 등장 이후 펼쳐질 전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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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젊은 베이비시터와 잠자리→아이 앞 스킨십...박하선 분노 유발 ('이혼숙려캠프')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의 충격적인 2차 불륜 상대가 아이를 돌보던 젊은 베이비시터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첫 외도 사건으로, 아내가 집을 나간 사이 남편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베이비시터를 구했다. 남편은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했는데, 서장훈이 일반적으로 연세가 있는 사람을 고용하지 않느냐고 묻자 아내는 남편이 일부러 어린 사람을 뽑았다고 답했다. 그녀는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남편과 이 젊은 베이비시터 사이에 불륜 관계가 시작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었다. 아내는 베이비시터가 집에서 안주인이라도 된 듯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해 "처음에는 사장님으로 호칭을 하다가 어느 순간 '오빠'라고 하게 되더라고요"라고 시인해 충격을 안겼다. 더욱 파렴치한 것은, 아이가 집에 있음에도 베이비시터가 자연스럽게 남편에게 스킨십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남편은 자신이 오히려 스킨십을 피하게 됐다고 말해, 아이의 정서적 환경을 무시한 채 대담하게 불륜을 지속했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불륜은 결국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아내는 첫째 아이가 "엄마, 아빠랑 시터가 사귀는 것 같아"라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결정적으로, 아들은 아내에게 "엄마,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어"라는 충격적인 목격 증언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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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는 넘사벽인데 물방망이, "어릴 때 잘 쳤잖아"...25살 1라운더 자존심 꿈틀, 박찬호 빈자리 정조준 "타격 살려 주전 되겠다"

[OSEN=이선호 기자] "주전 하겠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민(24)이 주전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족한 타격을 키워 기회가 온다면 주전자리를 잡겠다는 것이다. 데뷔 때부터 미래의 주전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FA 이적하면서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 경쟁을 이겨야 하지만 이제 1라운더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야탑고 3학년때 4할대의 타율을 기록했고 수비력은 초고교급이었다. 유격수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박찬호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프로에 입문한 이후 의외로 타격의 벽이 높았고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않았다.  상무에 입대해 2022년부터 2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오르는 듯 했다. 전역하고 돌아오자 구단은 겨울 호주리그에도 보내는 등 각별한 투자를 했다. 일단 1군 백업으로 키워보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막 초반 수비하다 무릎 부상을 당하는 통에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 김규성과 홍종표가 1군 백업으로 뛰었다. 2군에서도 2할대 초반의 타율에 그쳤다. 드디어 2025시즌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19일동안 1군에 있었다. 71경기에 뛰면서 처음으로 100타석을 넘겼다. 타율 2할2리 1홈런 6타점 OPS .552를 기록했다. 수비력은 팀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기에 주로 백업수비를 담당했다. 2루 유격수 3루까지 나섰다. 출전경기에 비해 타석이 적은 이유이다. 타자로 출전히 뜸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다.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만난 박민은 "그동안 수비에서 실수도 잦아 1군 기간이 짧았다. 올해는 수비에서 내 생각대로 이루어지면서 오래 머물렀다. 타격이 문제였다. 멘탈이 반은 잡아 먹은 것 같다. 항상 쫓기고 급했다. 선배들이 복귀하거나 누가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심리적으로 쫓겼다. 이것을 이겨내야 한다"며 2025 시즌을 평가했다.  박민을 자극하는 일이 일어났다. 박찬호의 FA 이적으로 유격수 자리가 비어있다. 2루수 주전 김선빈도 에이징커브 시기에 접어들어 풀타임으로 뛰기 어렵다. 유격수이든 2루수이든 박민이 주전으로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호주대표 유격수 재러드 데일이 입단테스트를 받는 변수가 생겼다.  그래도 김규성 정현창과 함께 내년 시즌 내야를 맡아야 한다. 결국은 타격능력을 키워야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는 타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는 손톱부상으로 방망이를 많이 치지 못했다. 코치님들(김주찬 조승범)들께서 타이밍과 히팅 포인트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을 받았다. 감독님도 하나를 치더라도 바른 자세로 쳐야 한다고 하셨다. 비시즌기간중에 타격훈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항상 '어렸을 때 그렇게 잘쳤는데 그 기억을 좀 살려라' 라고 말하셨다. 진짜 그런 생각으로 한번 해볼 것이다.  감독님은 분명히 타격을 바라실 것이다. 1년내내 1군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체력도 길러야 한다. 내년에는 잘 할 자신이 있다. 유격수 주전을 하고 싶다. 시작은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기회는 무조건 올것이다. 그때 딱 잡아서  주전으로 시즌을 끝내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11.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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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침묵하게 만든 '쌍방 불륜'...남편은 베이비시터 불륜, 아내는 상간남 동거 ('이혼숙려캠프') [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의 충격적인 외도로 시작된 이혼 소송이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 상간 소송이 걸린 '쌍방 불륜'의 막장 드라마로 치달았다. 27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집을 나간 뒤, 아이들을 돌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구했다. 아내는 남편이 일반적인 연령대의 베이비시터 대신 아이를 키우는 젊은 싱글맘을 고용했다고 밝혀 의혹을 샀다. 곧이어 이 베이비시터와 남편이 불륜 관계를 맺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되었다. 아내는 베이비시터가 마치 안주인이라도 된 듯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남편 역시 호칭이 "사장님"에서 "어느 순간 '오빠'가 됐다"고 시인했다. 이들의 불륜 행각은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이들은 아이가 집에 있어도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했으며, 남편은 자신이 오히려 스킨십을 피하게 됐다고 말해 파렴치함을 드러냈다. 결국 첫째 아이가 아내에게 "엄마, 아빠랑 시터가 사귀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으며,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어"라는 충격적인 목격 증언을 전했다. 이후 아내에게 상간녀 DM이 도착하고, 남편이 돌싱 소개팅 앱을 15개나 현질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에 이어, 남편 역시 아내를 상간남 소송으로 맞고소하며 이 부부는 현재 쌍방 불륜 소송이라는 막장 상황에 놓여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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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과거 손학규의 저주처럼 정청래의 저주 있는 게 아닌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외교를 하던 중 정청래 대표가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를 추진한 것과 관련 “과거 손학규의 저주처럼 정청래의 저주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하필이면 대통령이 외국 간 중에 또 시끄럽게 하느냐는 얘기가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1인 1표제가 방향 자체는 옳다”면서도 “대통령이 외국 가시면 꼭 정 대표가 그런 일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이 언급한 ‘손학규의 저주’란 손학규 전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이 정치적으로 큰 결단을 할 때마다 다른 사건이 터져 큰 반향을 주지 못하고 묻히는 징크스를 말한다. 박 의원은 “과거 김대중 총재가 민주당을 이끌 때 (당세) 취약 지역에는 당원이 없어서 대의원제로 보전해줬다”며 “지금은 취약 지역도 어느 정도 당원을 확보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권리당원은 절대적으로 수도권과 호남에 족탈불급(맨발로 뛰어도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보전 방법을 택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 대표가 좀 더 숙의 과정을 지내고 또 설득을 했어야 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국민 손을 잡고 반보 앞에 걸어가지만 국민이 못 따라올 때는 손을 놓지 말고 설득하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박 의원은 “(정 대표가) 그러한 설득이 좀 부족했다”면서 “이번에도 당에서 (중앙위원회 개최를) 연기해서 취약 지역을 보전하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기 때문에 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가 밀어붙이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개정안의 최종 처리는 당초 28일에서 다음 달 5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개정안은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반대·우려 의견이 속출하면서 마지막 관문인 중앙위원회 일정이 미뤄졌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11.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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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한혜진 "장기 연애 7년, 연애 재미 없어···살도 잘 안 빠져"('옥문아들')[핫피플]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모델 한혜진이 나이가 들어 바뀐 것들에 대해 고백했다. 27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새로운 연애 예능 MC를 맡게 된 한헤진이 등장했다. 한혜진은 “게스트로 되게 오랜만에 나와서 인사할 일이 없어서 어색하다”라며 웃었다. 한혜진은 김숙, 주우재와 함께 '연애의 참견'으로 7년 간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 거의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김숙, 한혜진과 ‘연애의 참견’을 7년을 함께하다가 몇 달을 안 보니까 오히려 어색하다”라며 말했다. 한혜진은 “주우재 연락처를 모른다. 주우재가 안 줘서? 8년 동안 번호를 안 준다. 이런 애는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몇 년 전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한혜진을 만났다. 다른 출연자들이랑 번호를 주고받는데, 아직도 모르냐고 하더라. 이럴 거면 안 알려준다고 하더라”라며 변명했다. 한혜진은 전혀 기억 나지 않은 얼굴이 되었고, 주우재는 “이 대화가 되게 소모적인 대화다. 쓸모가 없다”라며 피로한 표정을 지었다.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한혜진은 주변인들의 상담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실제로 방송하면서 알게 된 여자 연예인 동생들이 연애 상담을 전화가 온다. 헬스장에서 러닝하다가 연애 상담을 해줄 때도 있다. 물론 결과는 장담 못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달라진 연애관에 대해서도 말했다. 한혜진은 "어릴 때는 50번 씩 연락을 했다. 이제는 안 좋은 케이스는 캐치가 된다. 상대가 핸드폰을 공개하기 싫으면, 사실 보면 득이 될 게 없다는 것도 알게 된 나이다"라며 다소 덤덤해진 말투로 말했다. 이어 연상보다 연하가 이제는 연애하기 쉽다는 한혜진. 송은이는 “연상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은 최근 연애가 거의 3년 전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전 외롭고 심심하다. 그런데 두 가지는 다르다. 안 심심하려고 시골에 별장을 지었다. 저는 일 끝나고 별장 가는 1시간 30분의 시간이 가장 들뜬다”라며 별장에 쏟는 시간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어릴 때 연애했던 중 좋았던 때가 없었냐"라고 물었다. 한헤진은 "가장 오래 만난 연애가 7년 6개월이다. 롱디만 4년이었다. 그 친구가 내가 운전 면허를 따러 간다고 하니 종이에 연수장 그림을 그려서 줬다"라며 회상했다. 한혜진은 "이제 연애가 재미가 없다. 그 감정을 너무 잘 알아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혜진은 나이가 들어 살 빼는 것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예전에는 2주만 준비하면 원하는 체형이 됐다. 체지방 4kg을 뺐다. 그런데 이젠 안 된다. 5년 전부터 3주, 이제는 한 달 넘게 준비해야 한다. 점점 더 안 빠진다.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니까 백보드 판에 체성분을 매일 기록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1.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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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체중 증량 위해 '살 찌는 약'까지 복용했지만 42kg..."타고난 마름의 아이콘"

[OSEN=박근희 기자] 가수 선미가 극세사 몸매를 자랑했다. 27일 선미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미는 풍성한 퍼(Fur) 소재의 아우터를 걸치고 짧은 미니스커트와 롱부츠를 매치해 독특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두툼한 아우터에도 불구하고, 선미의 남다른 각선미와 마른 몸매는 숨길 수 없었다. 특히 짧은 치마 아래로 드러난 가느다란 다리는 '극세사 다리'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선미는 과거 방송 등을 통해 체중 증량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정신 건강을 위해 살을 찌워야 했으며, 살 찌는 약까지 먹었지만 42kg에 머무르는 등 타고난 마른 체질로 인해 고충을 겪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선미는 최근 신곡 '시니컬'(CYNICAL)을 발표,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와 감성을 과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선미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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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격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 사망"

트럼프 "총격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 사망" 나머지 병사 1명은 "여전히 위독"…총격범을 '괴물'로 지칭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로부터 전날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을 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인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한 미군 장병들과의 화상 통화에서 "불행하게도 방금 전 주방위군 병사 중 1명인 새라 벡스트롬(20·여)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말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벡스트롬의 사망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면서 2023년 6월에 입대한 벡스트롬이 "매우 존경받고, 훌륭한 인물이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을 받은 또 다른 병사인 앤드루 울프(24·남)가 여전히 위독하다고 전하며 "그에 대한 더 나은 소식을 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범을 '괴물'(monster)로 표현하면서 "그 역시 상태가 심각하지만 그에 대해선 말조차 하지 않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5.11.27. 16:25

'AI방산기업' 안두릴, 실전·훈련서 기술결함 연이어 노출

'AI방산기업' 안두릴, 실전·훈련서 기술결함 연이어 노출 해군 훈련중 무인함정 '먹통'…우크라 배치 드론은 전파방해에 취약점 노출 드론요격 훈련서 화재 발생하기도…안두릴측 "우린 많이 실패하는 개발모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기업가치가 305억 달러(약 45조원)에 달하는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이 최근 연이어 기술 결함과 안전 문제를 일으켰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이 입수한 문건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진행한 미 해군 훈련 당시 안두릴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래티스'(Lattice)가 탑재된 무인 함정 10여 척이 오작동을 일으켰다. 자동 안전장치가 발동된 이들 함정은 통제 명령을 따르지 않고 바다 위에 멈춰 섰다. 다른 함정과의 충돌을 비롯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 되자 군은 훈련을 중단하고 문제가 된 함정들을 밤새 해안으로 예인하는 등 수습에 나서야 했다. 해군 관계자들은 훈련 이후 작성한 보고서에서 "안두릴이 군을 오도했다"며 "즉각 소프트웨어 설정을 수정하지 않으면 인명 손실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적었다. 안두릴 측은 사고가 래티스의 결함 때문이 아니라 함정 제조사의 소프트웨어 탓이었다고 반박했지만, 훈련 내용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들은 소프트웨어 구현은 안두릴의 책임이라고 WSJ에 말했다. 지난 8월에는 대(對) 드론 시스템 '앤빌'(Anvil)이 오리건주에서 진행한 드론 요격 시험 중 추락해 펜들턴 공항 인근에 약 22에이커(약 8만9천㎡) 규모의 화재를 일으켰다.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안두릴은 자체 차량으로 불을 끄려 했지만 결국 지역 소방차 3대가 출동해서야 진화할 수 있었다. 공군에서 수백만 달러를 받고 개발한 무인 전투기(CCA) '퓨리'(Fury)의 시험 비행 때는 테스트 장비의 나사가 흡입구로 빨려 들어가 엔진이 손상되는 일도 있었다. 이 때문에 여름 안에 시험 비행을 끝내고자 했던 공군의 뜻과 달리 첫 시험비행은 10월 말에야 이뤄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배치된 안두릴의 드론에서도 러시아군의 전파 방해 공격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발견됐다. 전장에서 목표물 타격에 실패하고 추락하기를 반복한 이들 드론은 지난해 사용이 중지됐다. 미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조너선 웡 선임 정책연구원은 수십 년간의 경험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주요 방산업체와 안두릴을 비교하며 "안두릴은 제도적으로 이를 수행할 준비가 덜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안두릴 측은 "우리는 빠르게 움직이고 끊임없이 테스트하며 자주 실패하고 작업을 개선한 다음 다시 반복하는 고도로 반복적인 기술 개발 모델을 갖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감수하는 위험이다. 우리는 실제로 많이 실패한다"는 입장을 냈다. 안두릴은 가상현실(VR) 기업 오큘러스 창업자로 유명한 팔머 러키가 2017년 설립한 기업으로, AI 기반 자율 무기 시스템과 이를 통제하는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한다.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보검의 이름을 기업명으로 한 안두릴은 지난 6월 페이팔 공동 창업자 출신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가 주도한 투자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305억 달러로 평가받으며 25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5.11.27. 16:25

[속보] 트럼프 "총격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 사망"

[속보] 트럼프 "총격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 사망"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5.11.27. 16:25

트럼프, 군인피격계기 '反이민'·'軍 치안투입' 박차 가하나

트럼프, 군인피격계기 '反이민'·'軍 치안투입' 박차 가하나 논쟁적 정책 속도내며 지지층 분열·지지율↓ 위기 돌파시도 가능성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전날인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코 앞에서 발생한 군인(주방위군) 2명 피격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주요 국정 어젠다에 박차를 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논쟁적 사회 이슈로 자리해온 '이민 장벽 강화'와 '일부 주요 도시 치안을 위한 군 투입'이 그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가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이민자로 확인된 상황, 치안 강화를 위해 수도 워싱턴 DC에 투입된 주방위군이 순찰 중 공격의 표적이 된 이번 사건의 특수성 등을 자신의 두 국정 어젠다 추진에 동력으로 삼으려는 듯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미 동부시간 27일 오후 6시30분 현재 피격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된 가운데 아직 범행 동기를 포함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당일인 26일 밤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워싱턴 DC에 대한 주방위군 500명 추가 투입 방침과 아프간 출신자 이민 심사 중단, 아프간을 포함한 19개 '우려국' 출신자의 영주권 재조사 방침 등 이민 장벽 강화 조치를 전광석화같이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을 포함한 반이민 정책과, 워싱턴DC를 포함한 민주당 지지 성향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주방위군 병력의 치안 투입은 반(反) 트럼프 진영의 격렬한 반발을 부른 논쟁적 사안이다. 올해 들어 몇차례 전국적으로 전개된 '노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 때 두 사안에 대한 반대 메시지는 시위 참가자들의 구호에 단골로 등장했다. 결국 '통합 추구'보다는 '분열'과 '분노'를 자극하는 정치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 이후 자신의 논쟁적인 일부 정책들에서 반대 목소리를 '정면돌파'하는 길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앞으로 반이민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주(州)나 시 정부 민주당 지도부의 반대 속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대도시 군 투입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자신의 지지층을 결속시키는 동시에, 보수·진보 진영 간 분열은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 문제로 인해 지지층 내부의 미세한 균열을 목도하고 있고, 자신의 대대적인 관세 정책과 무관치 않은 물가 상승 압박 등에 따른 국정 지지도 하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논쟁적인 국정 어젠다를 이전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려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이 가능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인사들이 이번 백악관 인근 총격 사건 용의자인 라마눌라 라칸왈이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1년 9월 미국 정부 허가 속에 아프간에서 입국한 사실을 강조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느슨했던 이민정책을 집중적으로 맹공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행정부 때 이뤄진 굴욕적인 아프간 주둔 미군 철군 사태를 다시 상기하는 한편, 망명 신청자를 포함한 이민자들을 철저한 검증없이 받아들인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이번 비극의 배경이라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 정책을 강화하고 민주당 지지 성향 도시들에 대한 주방위군 투입에 속도를 낼 경우 미국 사회의 분열 심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1월 연방 상·하원 의원 등을 새로 뽑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은 첨예한 정치적 대치 국면을 보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5.11.27. 16:25

43세 김지현 "15년째 열애중" 최초 고백.."애칭은 까꿍" [핫피플]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지현(43)이 장기연애 중이라고 최초 고백했다.  김지현은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에 출연해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자 "오래 만난 사람은 있다. 연애한 지는 10년? 15년 됐다"라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윤계상이 "말해도 되는 거냐"라고 묻자 김지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 놀란 분위기에서 "결혼할 때가 됐는데 왜 안 했나"란 질문이 나오자 "결혼 안 하다 안 하다 보니 이게 편햐가지고"라고 답했다.  또한 애교가 많냐는 물음에는 "애교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니 없더라"라고 솔직히 답했다. 애칭에 대해서는 "까꿍 까꿍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 중이다. 극 중 김지현이 맡은 정남연은 동네에서 손 야무지고 생활력이 강한 ‘민서 엄마’, 매머드마트 사장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잔잔하면서 강인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1.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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