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마라톤 현장에서 여자 선수의 신체를 과도하게 접촉했다는 논란에 대해 김완기 삼척시청 감독이 '명치 끝이 닿아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김 감독은 2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마라톤이 힘들다. 여자 선수는 (결승선에) 들어오자마자 실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까 안 잡아주면 선수가 다친다"며이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춘천 마라톤에서도 출전한 저희 선수 1명을 제가 잡아줬는데 거의 실신하다시피 쓰러졌다. 그런데도 워낙 힘이 없어서 무릎에 멍이 들었다.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논란이 불거진 뒤 해당 선수가 미안함을 내비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 감독에 따르면 이 선수는 "세게 들어오다 보니까 명치 끝이 닿아 너무 아파서 자기도 모르게 뿌리치다시피 했다"며 "TV에도 그런 장면이 나가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김 감독은 "그래. 고생 많았다"고 답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잡아주고, 뿌리치고 하니까 그게 추행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도 "육상 쪽에서는 이런 사례가 다반사다. 모든 지도자가 (선수가) 들어오면 다 잡아주고 한다"고 재차 말했다. 지난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삼척시청 소속 이수민 선수가 국내 여자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당시 중계 화면에는 이 선수가 완주하자 결승점에 있던 김 감독이 이 선수에게 다가가 타월로 상체를 감싸는 모습이 잡혔다. 마라톤 결승 후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선수에게 담요나 타월을 덮어주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 선수의 찡그리는 표정과 밀쳐내는 듯한 장면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선 김 감독이 과도하게 신체 접촉을 해서 이 선수가 불쾌감을 내비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1.24. 7:1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김영광이 수입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영광, 김은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김영광, 김은지 부부는 지난달 카드값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김영광은 아내의 카드로 먹는 데에만 972만 원을 썼고, 김영광은 후배들에게 베풀었기 때문에 앞으로 모두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아내를 설득했다. 김영광은 자신의 인맥을 자랑했고, 3시간 안에 지인들을 빨리 모을 수 있다며 아내와 내기를 진행했다. 이들의 자리에 가장 먼저 등장한 사람은 바로 이영표. 이영표는 이들 부부의 사연을 들은 후 자기 것은 자기가 번 돈으로 써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고 김영광의 아내는 “벌이가 적다”라고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광은 “(얼마나 적으면) 아내가 정산된 거 맞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영광은 이영표에게 “왜 ‘골때녀’는 출연료보다 회식비가 더 나오냐”라고 물었고 이영표는 “원래 그렇다. 팀을 맡으면 회비가 있다. 그걸로 이제 밥을 먹는다. 모자라면 감독이 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4. 7:12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후 4시 57분부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소인수 회담을 시작했다. 튀르키예 대통령궁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방산·원자력·바이오 분야에 걸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부각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해 튀르키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담에 앞서 대통령궁 앞에서는 이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직접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을 맞이했으며, 기마병의 선도 행렬과 대통령궁 앞에 깔린 터키색 카펫도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나란히 걷던 중 튀르키예 국기 앞에서 짧게 고개를 숙여 예를 표했고, 의장대를 향해 "메르하바 아스케르"(Merhaba asker·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1.24. 7:01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이 5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단기적으로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돈을 푸는 게 맞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재정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처방을 내렸다. 24일(현지시간) IMF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IMF는 매년 회원국을 직접 방문해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낸다. 이번 연례 협의는 지난 9월 11~24일 진행됐다. IMF는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에서는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IMF는 “충분한 정책여력과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완화적 통화ㆍ재정정책이 적절하다”며 “경기하방 위험이 현실화되는 경우 적절한 시점에 추가적인 완화정책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IMF는 정부가 돈을 푸는 곳에 대해 “성장 지원 효과가 높은 연구 개발(R&D)과 혁신 분야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놨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처방이 달랐다. IMF는 “잠재성장률 회복 이후에는 물가 상승 압력 등을 고려해 재정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IMF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올해 4.5%, 내년 4.3%로 전망했다. 지난해 해당 비율은 4.1%였다. 특히 GDP 대비 적자 규모가 올해 48.2%에서 내년 51.5%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IMF 기준으로 정부 부채비율이 50%를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정건전성 훼손이 결국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IMF는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세입 확충과 지출 효율화 노력 등을 꼽았다. 특히 “재정기준점(fiscal anchor)을 포함한 신뢰 가능한 중기재정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정기준점은 국가부채 비율 등을 법적으로 규정하되,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3~5년 단위로 건전성을 관리하는 제도다. 2022년부터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하로 유지하는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해왔지만, 현재 국회 논의가 중단된 상황이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8%에서 0.9%로 0.1%포인트 상향했고, 내년 성장률은 1.8%로 유지했다. 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 정책과 대선 이후 개선된 소비심리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회복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가 25년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으로 진입해 26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고 봤다. IMF는 무역 및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가능성, AI 수요 둔화에 따른 반도체 부진 등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IMF는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내수와 수출 기반을 강조해야 한다”며 “민간소비 확대를 위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소득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IMF는 수출에 대해서는 반도체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특정 국가ㆍ품목 등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IMF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 내년 1.8%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올해와 내년에는 일시적으로 축소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출 회복과 해외 투자 소득 증가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안효성([email protected])
2025.11.24. 7:0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김영광이 어마어마한 카드값으로 아내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영광, 김은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김영광과 아내는 과거 데이트를 하던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김영광은 “여기 와서 후배들 밥 사줬는데 진짜 잘 먹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잘 먹어서 좋은데.. 아무튼 고맙다”라며 대뜸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광은 “애들이 밥을 먹고 ‘형수님 잘 먹었습니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영광은 “카드 값이 좀 (많이 나왔다)”라며 말을 아꼈다. 아내는 지난달도 많이 나왔다고 말하며 “600만 원 나왔던데”라고 금액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광은 “다 먹는 것이다. 다른 걸 결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아내는 “어느 정도가 있어야지”라고 지적했다. 김영광은 당황하며 “이번 달 더 많이 나온다. 이번 달 결제 금액이 앞자리가 9로 시작한다. 972만 원 나왔다. 밥을 많이 먹었나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이거 ‘와카(아내 카드)’인 거잖아”라며 용납이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4. 6:52
[OSEN=강필주 기자] 러시아가 2026년 여름 '대체 월드컵' 개최라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월드 사커 토크', 영국 '푸티룸' 등은 최근 러시아가 내년 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최되는 같은 시기에 본선에 오르지 못한 국가들을 모아, 자국에서 별도의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축구협회(RFU)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이미 국제 축구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 구상에는 러시아를 비롯해 세르비아, 그리스, 칠레, 페루,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카메룬, 중국 등의 국가들이 아주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모두 '본선은 놓쳤지만 경쟁력은 갖춘' 팀들이며 확정된 국가는 없다. 또 일부에서는 벨라루스,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카자흐스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구 소련 공화국에 속했던 국가들도 참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가 이 구상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스포츠, 정치적 요소가 함께 얽혀 있다는 것이 이 매체들의 분석이다. 러시아는 2022년 이후 FIFA 및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출전이 금지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대표팀의 경기력은 물론 국제 무대에 노출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가 필요했다. 실제 이번 아이디어는 국제적 존재감 확보, 경쟁 경기 유지, FIFA에 대한 간접 압박, 자국 내 팬 관심 회복 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것. 현실적 장벽도 많다. 대회 일정이 2026년 월드컵과 완전히 겹치고, FIFA가 인정하지 않는 경기라는 점에서 각국 협회·클럽·선수들이 참여를 부담스러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치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그럼에도 이 구상은 발표 직후 전 세계 축구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화제를 모았다. 월드컵과 같은 시기에 열리는 '평행 대회'라는 파격성, 러시아의 현재 국제적 위치, 비예선국들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호기심 때문이다.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여러 매체들은 "소규모·친선 성격의 국제컵 형태로 축소돼 개최될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그야말로 FIFA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한 국가에는 대체 월드컵인 셈이다. 과연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시행될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1.24. 6:48
자신이 운영 중인 사업체에 지인들을 위장 고용해 육아 휴직 급여 등을 부정하게 타낸 사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사업주인 30대 남성 A씨와 그의 지인 등 4명을 지난 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허위 서류를 제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육아 휴직 급여 등 총 1억원을 부정하게 수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등 지인 2명을 위장 고용한 뒤 이들의 육아 휴직 확인서 등을 거짓으로 제출했다. 이를 통해 A씨는 출산 육아기 고용안정지원금을, B씨 등은 출산 전후 휴가 급여 및 육아 휴직 급여를 각각 부정하게 수급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6개월간 고용보험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벌여 A씨 사례를 포함한 10여건 총 2억5000만원가량을 적발했다. 노동 당국은 적발된 이들로부터 해당 부정 수급액의 20%에 해당하는 추가징수액을 포함해 모두 합쳐 4억여원을 반환하도록 조처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3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는 "집중 신고 기간 자진 신고에 나설 경우 추가징수를 면제하고 형사처벌이 감면될 수 있다"며 "제보자에 대해서는 일정 금액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1.24. 6:39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유포로 인해 출연 중이었던 예능에 줄줄이 하차했을 만큼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협박범에 대한 신원이 밝혀질 전망이다. 고소 절차가 완료된 뒤 빠르게 수사가 진척되고 있다고.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1일 이이경의 루머 유포자 A씨에 관한 SNS 계정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내 포털사이트 및 해외 SNS X(구 트위터) 계정의 IP 및 로그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 측도 협박 등 형사 사건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이경에 대해 폭로한다고 글을 올린 플랫폼이 네이버 블로그와 X인 만큼 신원 특정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예측이다. 이이경 역시 해당 보도를 SNS를 통해 공유하며 적극적인 해명을 보이고 있다. 그간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 발표 외에는 침묵을 지키던 이이경은 지난 21일 개인 계정을 통해 그간의 사생활 루머 유포와 예능 줄하차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당시 이이경은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며칠 전 저는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주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의 하차를 권유 받았다며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저희는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하였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됐다 .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외 예능에서는 VCR로만 하겠다고 전달받았지만, 기사를 보고 교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재 촬영은 변동 없이 하고 있다.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강경 대응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여러분들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놀면 뭐하니' 측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놀면 뭐하니?‘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21일 금요일 오후 이이경씨가 올린 글 중 ’놀면 뭐하니?‘ 관련 문제에 대해 숨김없이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먼저 면치기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이이경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이이경씨가 홍콩편과 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후 다시 한번 재미를 주고자 이이경씨에게 면치기를 부탁드렸는데 욕심이 지나쳤다"고 말했다. 하차와 관련해서는 "이이경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이경이 언급한 대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했으며, 제작진은 소속사 측에서 하차 권유를 기사화해도 그 선택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이이경의 소속사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놀면 뭐하니?' 측은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 출연자들은 이이경씨를 위한 배려로 저희 요청을 따른 것 뿐이다. 다른 출연자를 향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4. 6:39
[OSEN=김수형 기자]배우 故 조민기와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의 딸 조윤경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순한 ‘연예인 2세’가 아닌, 남다른 학력과 근황이 뒤늦게 재조명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선진은 24일 SNS에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는 글과 함께 딸 조윤경의 웨딩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조윤경은 우아한 웨딩드레스와 자연스러운 미소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마 김선진은 “예쁘게, 아주 예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 내 사랑 축하해”라며 애정을 전했다. 조윤경은 지난 2015년 부친 故 조민기와 함께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귀여운 대학생 딸’ 이미지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당시에는 풋풋함으로 사랑받았지만, 이후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반전 스펙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는 미국의 명문 일리노이 공과대학교(IIT)를 졸업한 데 이어,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까지 마치는 등 뛰어난 학력을 자랑한다. 네티즌들은 “얼굴도 엄마 닮아 예쁜데 명문대 출신이라니”, “이런 인재가 연예인 2세였다니 처음 알았다”, “결혼 소식에 근황까지 반갑다” 등 놀라움과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윤경의 어머니 김선진은 청담동을 대표하는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최근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에 참가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심사위원 이사배와의 ‘스승–후배’ 만남, 그리고 여전한 존재감으로 많은 응원을 받으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조윤경이 결혼과 함께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 가운데, 세련된 비주얼과 뛰어난 학력을 겸비한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4. 6:3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1살 연하의 남편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선아는 1살 연하의 남편에 대해 “저 같은 남자는 제 이상형이 아니다. 김영광과는 동족 느낌이다. 반대가 끌린다. 제 남편은 많이 차분하고 조용하고 침착하다. 화를 많이 안 낸다. 제가 발작을 해도 남편이 얌전해서 싸움이 안 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정선아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품어주는 사람이 너무 좋았는데 그런 사람을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정선아는 “결혼 준비를 하다가 저 혼자 열불을 냈다. 덩치가 서장훈 씨 비슷하다. 에겐남이다. 보통은 그 자리에서 잘 푸는데 말을 안 하고 신발장에 가더라. ‘너 나가면 끝이다. 결혼 없어’ 했다. 남편이 주춤하더니 한껏 졸아 있었다 ‘나는 뭐 이렇게 말하면 안 되냐’ 하는데 너무 웃겼다. 그래서 풀렸다”라며 남편과의 싸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4. 6:33
[OSEN=김채연 기자] 배우 황석정이 전통혼례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충북 아산으로 떠난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황석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공주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을 찾았고, 해당 고택이 있는 마을에서 전통 혼례를 재연하는 곳을 찾았다. 홍진희는 “혼례복 입어볼래? 내가 너 시집 보내줄게”라며 황석정의 손을 잡아 이끌었고, 황석정이 관심을 보이자 언니들을 빠르게 움직였다. 실제로 홍진희의 부모님이 전통혼레를 치르기도 했다고. 혼례복을 입고 등장한 황석정에 언니들은 “옷을 바꿔입었더니 저렇게 얌전해졌다”, “조신해졌네”, “다른 사람 같다”, “아름답다” 칭찬을 이어갔다. 황석정이 신부 혼례복을 입고 등장한 뒤, 신랑으로는 홍진희가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박원숙은 “석정이 혼례복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고, 혜은이는 “좋은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괜히 흐뭇하더라”고 털어놨다. 홍진희는 신랑 역할에 충실하며 황석정의 볼에 입을 맞췄고, 황석정은 새침하게 웃었다. 체험을 마친 뒤 황석정은 전통 혼례를 체험한 것에 대해 “언니 나한테 장가왔잖아. 저는 너무 창피한 거다. 내가 좀 달라지더라”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홍진희에는 “너는 꼬마신랑 같았다”고 표현했다. 신랑 홍진희에 대해 황석정은 “신부로서 받은 느낌이 깜짝 놀란거다. 내가 그리던 신랑은 아닌데 매력있어 보였다. 처음에는 발랄하고 재간이 있어보이고, 가마에 서는데 이 사람은 살다가 도망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4. 6:30
트럼프 "재고 소진되면 관세 수입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관세의 힘'이 전례없는 국가 안보와 부를 가져와…대법원 결정 고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수입업자와 소비자의 '과잉 재고'가 소진되면 정부의 관세 수입이 급증하면서 관세의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른 나라들에 부과된 관세의 직접적인 결과로 미국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벌어들이고 있음에도, 많은 상품 및 제품 구매자들이 단기적으로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자신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재고를 '사재기(STOCK UP)'하는 바람에 관세의 전체적인 혜택이 아직 계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그 엄청난 양의 재고는 이제 소진되고 있으며, 곧 관세가 적용되는 모든 것에 대해 회피 없이 관세가 납부될 것이고, 미국에 납부되는 (관세) 금액은 역사적 수준을 넘어 폭발적으로 증가(SKYROCKET)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관세) 납부 금액은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를 새롭고 전례 없는 길로 이끌 것"이라며 "이 '관세의 힘'은 미국에 예전에는 본 적 없는 국가 안보와 부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반대하는 이들은 미국의 성공, 안전, 번영과 일치하지 않는 적대적인 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관세 정책에 비판적인 정치인과 언론 등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리가 멈추지 않고 계속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나는 이 긴급하고 시간에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법원의 결정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미 연방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인지를 판단하는 심리를 진행 중이며, 정부의 패소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강행한 관세 부과가 조만간 미국의 안보와 경제에 '진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함으로써 대법원 심리에 영향을 주려는 여론전을 펴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주장은 기본적으로 미국 측 수입업자가 미국 정부 당국에 납부하는 관세를 마치 대미수출국(대미 수출기업)이 내는 것처럼 표현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단기적으로 미측 수입업자가 상품 단가 협상을 통해 관세를 일정 부분 대미 수출기업에 '전가'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관세를 소비자들에게 파는 가격에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5.11.24. 6:25
푸틴·에르도안 통화…美의 우크라 평화계획 논의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로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과 튀르키예 대통령실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두 정상이 최근 미국의 평화 제안을 고려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검토한 버전의 제안이 러시아와 미국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것과 부합했고 원칙적으로 최종 평화 합의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며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정치적 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하는 것에 관심이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평화 계획을 공유받았다고 밝히면서 이 계획이 최종 해결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 계획을 논의한 뒤 '업데이트되고 정교화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며 계획 초안이 수정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크렘린궁은 "에르도안 대통령은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협상 과정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이스탄불을 미래 협상 장소로 계속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다"며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다양한 수준에서 양국 접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대통령실도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튀르키예가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과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무역, 투자, 에너지 프로젝트 등 양자 관계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견해를 푸틴 대통령에게 공유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11.24. 6:25
데이비드 캐머런(59) 전 영국 총리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캐머런 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일간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아내의 권유로 검진을 받았다가 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의 아내는 닉 존스 소호하우스 창립자가 라디오 방송에서 암 진단 경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는 그에게 검진을 받으라고 고집을 부렸다고 한다. 결국 캐머런 전 총리는 올해 초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았고, 이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 생체검사를 거친 끝에 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자들은 본인 건강에 대해 잘 이야기하지 않고 괜히 미루는 경향이 있다"며 "전립선 같은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경험을 나서서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검사를 받았고 잘못된 것을 찾아낼 수 있었다. 문제를 해결할 기회도 얻었다"고 말했다. 전립선암은 영국에서 남성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암이다. 매년 5만5000여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는다. 특히 이 암은 75세 이상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캐머런 전 총리가 받은 PSA 검사는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논란으로 현재 영국 공공의료의 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지 않다. 캐머런 전 총리는 고위험군 남성을 대상으로 한 진단 프로그램 도입을 지지한다면서 "이에 반대하는 타당한 주장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상황은 변하고 있으니 이를 다시 검토해보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머런 전 총리는 2010∼2016년 총리, 2023∼2024년 리시수낵 정부의 외무장관을 맡았으며, 현재는 상원의원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1.24. 6:12
[OSEN=김수형 기자]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과 면치기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그가 과거 직접 해명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알고보니 데프콘도 알고 언급한 것이 아니냔 반응이다. 이이경은 지난 6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일본에서 배우 심은경과 만나는 에피소드 속 면치기 장면으로 비호감 논란을 겪었다. 과도한 ‘면치기 퍼포먼스’가 불편함을 줬다는 지적이 일었고, 이후 사생활 루머 유포 후폭풍 속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자진 하차라던 초기 입장과 달리 제작진의 권유가 먼저였다는 사실, 그리고 “면치기 역시 제작진 요청이었다”는 이이경의 폭로로 파장은 커졌다. 실제로 ‘놀면 뭐하니?’ 제작진도 “해당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이이경 씨가 홍콩·일본편 촬영 중 반응이 나쁘지 않자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면치기를 부탁드렸고, 욕심이 지나쳤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이경의 작심 발언과 함께 과거 해명 영상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은 다시 불붙고 있다. 이이경은 지난 7월 데프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기서 해명하면 되겠다”며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한 바 있다. ㅡ 그는 “일본 촬영이 고작 4시간이었다. 한 시간 넘는 분량을 뽑아야 해서 은경 씨에게 전날 카톡을 보냈다”며“‘내가 많이 무례할 예정이다. 솔직하게 표현해주고 너무 힘들면 알려달라’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데프콘은 “그 정도면 좋아하는 마음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이이경은 “날 만나면 바로 녹화 시작이라 미리 얘기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문제가 된 장면은 카메라 각도가 심했다. 은경 씨 얼굴이 반쯤 나오는데 진짜 경멸하는 표정이었다”며 “그걸 바라보는 내 마음도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 해명 영상이 다시 퍼지자, 네티즌들은 "카메라 각도·편집 때문에 더 과장돼 보였을 수도 있을 것, 억울했겠네"라며 이해하는 반응과 함께 특히 이를 미리 알고 있던 듯 해명하도록 언급해준 데프콘에게도 "일부러 해명하라고 판 깔아준거 같다"며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하차 과정과 뒤늦은 제작진 해명, 그리고 재조명된 ‘면치기 진실 공방’으로 논란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이경과 심은경을 둘러싼 논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1.24. 6:07
[OSEN=임혜영 기자] 최홍만이 충격적인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최홍만은 24일 개인 채널에 “공항패션. 그래. 맞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홍만은 어딘가를 가려는 듯 큰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이다. 217cm로 알려진 최홍만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커다란 가방으로 눈길을 끌며, 평소 귀여운 아이템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만큼 큰 곰돌이 인형을 키링으로 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같은 최홍만의 공항패션에 팬들은 “은근 매력 있다”, “가방이 무섭게 보이는 건 처음이다”, “곰인형 웬만한 여성분 상체만 할 듯”, “이사 가냐”, “안에 조세호 들어 있냐”, “지금 납치하는 거 맞죠”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홍만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며 다시금 화제몰이 중이다. ‘썸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홍만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4. 6:03
캐나다 상원에서 ‘로스트 캐네디언(Lost Canadian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권법 개정안 ‘C-3 법안’이 23일 상원을 통과하고 왕실 재가를 받으면서 수십 년간 이어진 시민권 박탈 문제에 변화의 길이 열렸다. 그러나 해외에서 입양된 아동에 대한 조항이 제외되면서, 국내 입양가정 학부모들이 “근본적 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 이전기사 링크 · ‘로스트 캐내디언’ 법안 상원 통과...입양 조항 논란 남긴 채 연내 법제화 전망 115,000명에 시민권 길 열렸지만… 입양아는 제외 새롭게 통과된 C-3 법안은 캐나다 밖에서 태어난 캐나다인의 자녀가 다시 해외에서 태어났을 때도 시민권을 상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의회예산국(PBO)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최소 11만 5천 명 이상의 해외 출생 아동이 시민권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문제는 캐나다에서 거주하는 부모가 해외에서 입양한 ‘인터컨트리 어답티(intercountry adoptees)’는 동일한 조건이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행 조항은 해외입양아가 시민권을 받기 위해 ‘실질적 연결성(substantial connection)’ 테스트, 즉 캐나다 3년 거주 요건을 충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리 아이는 이민자가 아니다… 그런데 왜 증명해야 하나” 캐나다 부모들의 반발은 거세다. 잠비아에서 태어난 10세 아들을 입양한 캐트 랜티그네(Kat Lanteigne)는 CTV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이번 법안에서 입양아 조항을 제외한 것에 대해 “우리를 향한 잔혹한 결정이며, 완전히 불필요한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랜티그네는 “우리 아이는 캐나다 가정에서 자란 캐나다 아이다. 그는 이민자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정부는 ‘정말 캐나다인이 맞느냐’고 묻고 있는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모들은 해외입양 절차가 국제조약(헤이그 협약) 아래에서 철저한 검증을 거쳐 이루어진 합법적 국내 입양인데도, 동일한 가정에서 태어난 캐나다 출생 입양아와는 전혀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명백한 불평등이라고 주장한다. 상원 “시간 부족으로 개정 못 넣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조항이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상원의원 데이비드 아노트(David Arnot)는 “입양아에게 ‘연결성 테스트’를 요구하지 않도록 수정안을 넣으려 했으나, 법 통과 시한이 촉박해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09년 보수정부가 도입한 시민권 상속 제한조항이 올해 11월 20일까지 개정되어야 한다는 온타리오 고등법원의 판결 때문이다. NDP 제니 콴(Jenny Kwan)은 “상원이 시간 압박 때문에 개정안을 논의할 여유가 없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해외입양아, 여행·유학·취업 모두 ‘비자 의무’ 콴 의원은 이번 누락이 실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외입양아는 시민권이 자동 부여되지 않기 때문에 ▲캐나다 입국 시 비자 필요, ▲해외 출국 시 비자 의무, ▲유학·취업 시 각종 신분서류 요구등 일상적ㆍ국제적 이동에서 지속적인 제약을 받게 된다. 더 나아가, 입양아 본인이 나중에 해외에서 자녀를 출산할 경우, 그 자녀 역시 ** 같은 ‘연결성 테스트’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세대 간 시민권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헌법 소송 추진 준비… “정부와 대화도 열려 있다” 이민법 전문 변호사 수짓 초우드리(Sujit Choudhry)는 이번 조항이 헌법(헌장)상의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입양아는 국내 출생 입양아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가져야 한다”며 “이번 사안은 매우 명확한 입법적 수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초우드리 변호인단은 이미 여러 가정을 대리해 자료 수집과 법적 검토에 착수했으며, 정부와의 협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정부 “공정한 시민권 체계로 나아갈 것” 이민부(IRCC)는 공식 성명을 통해 C-3 법안에 대해 “국제적 환경에서 활동하는 캐나다 가정의 현실을 반영한 공정하고 헌법적으로 안정적인 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 시행 시기 및 세부 내용은 “향후 몇 주 안에 추가 안내가 제공될 것”이라며, 입양단체와의 협의 또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카일 J 리 기자 [email protected]해외입양 해외입양 절차 입양아 조항 시민권법 개정안 차별논란 시민권법
2025.11.24. 6:01
[OSEN=김채연 기자] 코요태 신지가 내년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국민이 반대한 '신지♥문원 결혼' 숨겨진 뒷이야기 (최초공개)’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문원과의 결혼 발표 이후 쌓인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혼 경력) 과거를 미리 말하지 않았다. 이런 오해도 너무 많은 거다. 근데 난 알았어, 사귀기 전에”라고 말했다. 신지는 문원과 첫 만남을 언급하며 “라디오 할 때 게스트로 나왔다. 우리가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익명가왕’을 했는데, 붙으면 계속 나오는 거다. 이 친구가 첫 주에 붙었다. 그 다음주에 꽃을 사오더라고. 그냥 그러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지는 “내가 ‘우리 너무 오래 사랑했나봐’라는 발라드를 오픈했을 때 희석이, 연호가 커버를 해줬다. 그걸 보고 ‘선배님 저도 커버하고 싶다. 노래가 너무 좋아요’ DM이 왔다. 나는 얼마나 고마운 일이야. 그게 홍보가 되는 거니까. 그래서 연락처를 받아서 MR을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내가 ‘국민가수’ 친구들 밥을 다 사주고 나서, 걸리는 거야. 그래서 밥 한끼 먹자고 연락했다”며 “찌릿한 것도 없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정말 무서웠고, 선배님이라고 꼬박꼬박 불렀다. 고민상담을 해주다보니까 연락이 잦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지는 “그러다가 내가 말을 편하게 놨고, 한 다섯번 만나고 나서 은근히 자주보게 되더라. 12월 쯤에 만났는데 ‘어? 나 얘랑 뭐 있을 것 같아’ 괜히 갑자기 그랬다”며 “그러더니 1월에 얘가 갑자기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더라. 내가 거기서 ‘너 혹시 한번 갔다 왔니?’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문원은 그 말을 듣고 “너무 무서웠다”고 했다며, 신지는 “나도 너무 소름돋았다. 근데 드릴 말씀이 딱히 없잖아. 내가 여자친구 있냐고 물었을 때 없다고 했었으니까. 정확한 워딩이 ‘어떻게 아셨습니까’였다. 연애로 발전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면 내가 생각을 해보겠다. 그냥 결정할 수는 없다. 아무리 내가 대차도 난 먼 미래를 보고 연애를 해야 하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신지는 약 일주일 고민 후 연락을 했고, 이후 코요태의 부산 콘서트에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지는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에 대한 오해도 언급했다. 그는 “그때는 다 알고 있었다. 다 만나는 걸. 다 알고 있었는데, 그 사실을 그 친구 입으로 처음 얘기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미리 여러 번 봤다. 우리가 원래 알던 사이고, 편한 사이라 그렇게 얘기를 한 거다”라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신지가 먼저 꺼냈다며 “부모님도, 예비 시댁도 너무 예뻐해주신다. 상견례는 아직 안 했다”고 밝혔다. 신지는 “결혼을 언제 해야겠다는 우리만의 계획이 있었을 거 아니야. 그거에 비해 너무 일찍 터진 거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웨딩 촬영을 왜 이렇게 일찍해요?’하는데, 종민 오빠가 한겨울에 웨딩촬영을 했는데 감기를 호되게 걸려왔다” 또한 신지는 “그런 거 보니까 어차피 할 거면,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을 때 하고 싶었다”고 했고, 이미 신혼집을 구해 함께 살고 있다고. 신지는 “퇴근하는 길이 아직도 설렌다”면서 “결혼 날짜는 내년이다. 이제 정해졌다. ‘어떠신지’ 채널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지는 지난 8월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코요태와 상견례 영상을 통해 문원이 돌싱이라는 점을 밝히는 과정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으로 여러 루머가 이어졌고, 신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4. 5:59
이번 주 토론토에는 비와 눈이 번갈아 내리며 겨울로 향하는 기온 하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환경부(Environment Canada)에 따르면 주 초에는 비가 이어지고, 중반부터는 눈발과 함께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주 초: 비와 흐린 하늘 일요일 밤에는 기온이 1°C까지 떨어지고 40% 확률로 비·진눈깨비가 예보됐다. 월요일은 맑고 비교적 온화한 날씨(최고 7°C)가 예상되지만, 저녁에는 다시 구름이 많아지며 6°C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화·수요일: 다시 비, 그리고 영하권 예고 화요일에는 하루 종일 비(70% 확률)가 이어지고, 낮 기온은 7°C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역시 60% 확률의 비가 이어지지만, 밤에는 기온이 -1°C까지 떨어져 눈 또는 비·눈 섞임이 예상된다. 주 후반: 본격적인 ‘초겨울’… 곳곳에 눈 목요일과 금요일은 낮 최고 1°C로 한파 수준의 추위 속에 눈발 가능성이 있다. 양일 모두 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출퇴근길 도로 결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 며칠간 토론토 시민들은 우산과 겨울부츠를 모두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토론토 영하권 후반 영하권 영하권 추위 영하권 예고
2025.11.24. 5:52
23일,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발표된 캐나다와 인도의 CEPA 협상 재개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는 양국 간 교역과 서비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정으로, 약 15년 전부터 논의가 있었으나 여러 요인으로 협상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부는 중단된 협상을 다시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양국은 교역, 서비스, 기술 교류, 교육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만 자세한 일정이나 세부 분야에 대한 내용은 추후 양국 간 실무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이번 재개는 양국이 최근 발생했던 외교적 긴장 이후 다시 관계 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CEPA가 체결될 경우, 양국 간 산업 교류가 보다 원활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교육·유학생 교류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관계자들은 “두 나라는 이미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합의는 그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후속 발표가 있을 경우 경제계나 교육계에서도 관련 논의가 확산될 전망이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캐나다인도 CEPA G20 외교 국제교류
2025.11.24.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