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반 더 벤(25, 토트넘)이 퇴장 징계로 리버풀 원정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나온 퇴장이 곧바로 다음 리그 경기 결장으로 이어진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미키 반 더 벤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리버풀 원정에 결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반 더 벤은 이날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전반 37분 이스마일라 사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르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자 반 더 벤이 뒤에서 끌어당겨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 주심 앤드루 매들리는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고 토트넘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 장면으로 반 더 벤은 다음 주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퇴장 징계는 국내 대회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유럽 대항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토트넘은 이미 FA컵에서 탈락한 상태라 이번 주말 경기도 없으며, 반 더 벤은 다음 주 화요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경기 흐름은 토트넘에 불리하게 돌아갔다. 전반 29분 사르의 선제골이 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에 의해 취소된 뒤 토트넘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34분 아치 그레이가 측면에서 만든 기회를 도미닉 솔란케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4분 뒤 반 더 벤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사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수적 우위를 잡은 팰리스는 전반 막판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중계에 참여한 전 토트넘 골키퍼 조 하트는 반 더 벤의 플레이를 두고 "리플레이를 보면 퇴장이 맞다. 사르가 반 더 벤 뒤로 돌아섰고, 본능적으로 끌어당겼다. 공을 향한 시도도 없었다"라며 "굳이 그런 선택을 할 필요가 없었다. 선수 본인도 실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퇴장 이후 토트넘 벤치의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벤치에 기대앉은 채 상황을 지켜봤고,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코너 갤러거와 이브 비수마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흐름은 이미 기울어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이어 사르가 이날 두 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팰리스가 두 골 차로 달아났다. 결국 토트넘은 수적 열세 속에서 1-3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반 더 벤의 퇴장 장면은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순간으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15:39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장대한 분노’라는 이름의 대(對)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미국의 의지는 결코 약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군사작전을 직접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 본부가 위치한 플로리다주 맥딜 공군기지에서 가진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부 사령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우리가 이 작전을 지속할 수 없을 거라고 기대하지만 이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치명적인 오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충분한 무기ㆍ탄약 비축량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우리는 탄약이 부족하지 않다. 방어용 및 공격용 무기의 비축량은 우리가 필요한 만큼 이 작전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됐으며 결연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탄약은 가득 차 있고 의지는 철통 같다”며 “이는 미국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의 일정은 오직 우리만이 통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쿠퍼 사령관은 작전 현황과 관련해 “지난 72시간 동안 미군 폭격기는 이란 깊숙한 곳에서 약 200개의 목표물을 타격했고 불과 1시간 전에도 B-2 폭격기들이 깊이 매설된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2000파운드급 관통폭탄 수십 발을 투하했다”며 “우리는 이란의 우주사령부에 해당하는 시설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의 반격 능력은 현저히 약화되고 있다고 했다. 쿠퍼 사령관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작전 첫날 대비 90% 감소했고 드론 공격도 첫날 대비 83%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괴ㆍ격침된 이란 함정 수는 현재 30척으로 늘어났으며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이란의 드론 모함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6.03.05. 15:36
[OSEN=박근희 기자] 배우 한가인이 아들 제우의 성격이 남편 연정훈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 아들딸이 인생 첫 지하철 타고 심부름 간다면? (사회실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가인은 자녀들의 독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딸 제이와 아들 제우 남매를 단둘이 지하철 심부름에 보냈다. 전철 안에 빈자리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6살 아들 제우가 선뜻 앉지 못하고 꼿꼿이 서 있었다. 이를 본 한 승객이 “동생 앉아”라고 권유하자, 누나 제이는 “얘는 안 앉고 싶대요. 그냥 긴장해서 그런 것 같아요”라며 동생의 속마음을 대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화면을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가인은 “맞아. 니 동생 긴장해서 안 앉는 거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제우는 제이보다 훨씬 긴장이 많거든요. 불확실한 일을 굉장히 염려를 많이 하고 그래서 사실 이런 거를 제이보다 더 많이 해야 하기는 하는데”라며 아들의 높은 긴장도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한가인은 “얘가 겁이 너무 많으니까. 저희 남편 말로는 자기가 어렸을 때 그랬대요.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딱 그랬대요”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갑자기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좋아졌다고 너무 염려 안 해도 된다고 저한테 하는데”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3.05. 15:33
이란을 공습하며 ‘중동 전쟁’을 진행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강경한 반격을 가하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 구성원을 향해 “무기를 내려놓고 완전한 면책권과 안전을 보장받으라”며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자신에게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요청해왔지만 “이미 늦었다”며 사실상 이를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프로축구 리그인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인 인터 마이애미CF 선수단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자리에서 “미국은 훌륭한 이스라엘 동맹군과 함께 적(敵)을 완전히 박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미사일을 발사하자마자 4분 안에 발사대가 타격을 받는 식으로 매시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능력을 파괴하고 있다”며 “그들(이란)의 해군은 사라졌고, 대공 무기가 사라지면서 공군도 방공 체계도 없으며 모든 항공기가 격추되고 통신망과 미사일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미사일과 미사일 발사대에 대해선 “각각 60%, 64% 정도가 파괴됐다”며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그들이 연락을 취해 ‘어떻게 협상을 할 수 있느냐’고 묻고 있다”며 이란 측에서 전쟁 중단을 위한 협상을 요청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의 연락에 대해)‘당신들은 (협상 요청이)조금 늦었다’라고 말했다”며 “지금 당장 싸우고 싶어하는 건 그들보다 우리 쪽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반면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휴전을 요청하고 있지 않고, (지난해 6월) 12일간 이어진 전쟁에서도 휴전을 요청한 것은 이스라엘이었다”며 휴전 협정을 요청했다는 미국 측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반박에도 이란의 휴전 요청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나는 다시 한 번 이란 혁명수비대, 군대, 경찰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촉구한다. (항복하지 않으면)죽음을 맞이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란 국민들을 향해선 “마침내 여러분의 나라를 되찾을 기회가 찾아왔다”며 “면책권을 수락하면 우리는 면책권을 부여하고, 역사적으로 옳은 편에 서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작전을 감행한 배경에 대해선 “그들은 미쳤기 때문에 우리가 공격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우리를 공격했을 것”이라며 미국이 이란의 실질적 위협에 노출됐기 때문에 내려진 결정이란 주장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미국은 차기 지도자가 누구든 이란이 미국이나 이웃 국가, 이스라엘을 비롯한 그 누구도 위협하지 못하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정권 교체에 관여할 뜻을 재차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우리는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하고, 우리를 도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이란을 새롭고 더 낫게 만들길 촉구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이후 반복적으로 이란 국민들에게 체제 전복을 촉구했지만, 이란 외교관들을 향한 직접적 메시지를 발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베네수엘라에서 델시 로드리게스의 경우처럼 (이란의 후임 최고 지도자) 임명에 관여해야 한다”며 이란의 차기 정부 구성에 직접 관여할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공습으로 사망한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 모즈타바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하메네이의 아들은 무게감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메네이의 정책을 계속 이어갈 사람을 새 지도자로 세울 경우 미국은 “5년 안에” 다시 이란과 전쟁을 벌이는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차 “하메네이의 아들은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인물”이라고 재차 강조한 뒤 “우리는 이란에 화합과 평화를 가져올 인물을 원한다”고 말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05. 15:27
美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내주 방한…북핵·이란 논의할듯 9∼17일 일본·한국·몽골 방문 발표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마이클 디솜브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다음주 한국을 방문한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국은 5일(현지시간) 엑스(X)에서 "드솜브레 차관보가 3월 9일부터 17일까지 도쿄, 서울, 울란바토르를 방문, 인도·태평양 전역의 공동 우선 과제에 대한 일본, 한국, 몽골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방한 시기나 세부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과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는 가운데 북핵 문제도 다시 부각되고 있어, 한반도 정책을 담당하는 디솜브리 차관보의 이번 방한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이 이란의 핵 보유 저지를 핵심 목표로 삼아 이란을 공격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에 대한 한미 당국간 논의가 주목된다. 또 디솜브리 차관보는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관련한 한국의 외교적 지지 등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디솜브리 차관보는 지난달 말 워싱턴DC를 방문한 한국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도 만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5. 15:26
[속보] 美국방 "탄약 부족하지 않다…공격 지속 불가능 판단은 오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3.05. 15:26
[특파원시선] 우크라 저격수는 다시 춤출 수 있을까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로마의 예술 작품에 감히 순위를 매길 순 없겠지만 남다른 '물량 압박'에 약간의 편애는 어쩔 수 없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에 유독 끌린 건, 작품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수겹의 감상 때문이었다. 꽉 채워진 가슴은 뭐라도 글로 옮겨볼까 하는 순간 백지가 됐고, 그때마다 성베드로 성당을 다시 찾아 '슬픔'의 무게를 가늠해봤다. 목을 뒤로 꺾고 사지를 처절하게 늘어뜨린 예수, 그를 조용하고 담담하게 내려다보는 성모 마리아. 이 둘의 대조가 뿜어내는 기운은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모을 만큼 압도적이다. 성모의 평온한 표정에 묻어난 희망의 기운과 뒤틀린 예수의 몸에 담긴 고통이 마치 빛과 어둠처럼 포개진다. 절절한 염원·갈망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은 바로 그 순간이다. 죽은 예수를 품에 안은 성모를 그린 피에타는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 이미지다. 종교 혹은 예술적 이유로 누군가가 상상한 장면이라는 뜻이다. 예술의 상상력은 아름답고 감동적일 수 있다. 하지만 불쑥 현실에 비치면 당황스럽고 불편할 때가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만 4년째 되던 날 외신 기사를 넘겨보다가 지금은 우크라이나군의 저격수가 된 전직 댄스 강사의 사진에 멈춰 섰다. 위장 군복을 입은 그녀는 소음기를 장착한 저격용 장총을 품에 안고 있다. 그녀 옆으로 입상에 감격한 댄스 수업 학생들과 함께 찍은 전쟁 전 사진이 보인다. 두 사진 속 여성의 포즈는 같았지만 학생들과 시상대는 사라졌고 화려한 경기장은 황량한 눈밭으로 변했다.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우크라이나의 4년이었다.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는 가족과 지인들이 다치고 하나둘 세상을 떠나면서 두려움이 됐을 것이다. 난방이 끊긴 혹한의 밤이 반복되면서 전쟁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닌 현실이 됐다. 그녀는 그렇게 총을 들었다.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만난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다들 그렇게 새 '일상'에 적응 중이었다. 로봇공학자를 꿈꾸며 전쟁 중 석사 과정을 시작한 한 청년은 요즘 학교보다 방공호를 더 많이 찾는다고 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최전방 가장의 '생존'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이제 우크라이나에서 흔한 가족의 일상이다. 그들이 다시 4년 전의 삶을 그리는 것은, 피에타상의 성모가 예수의 죽음 너머 희망을 염원한 것처럼, 종전을 넘어선 그들의 간절한 바람이다. 저격수가 된 저 댄스 강사는, 강의실보다 방공호가 익숙한 저 대학원생은 전쟁이 끝나면 다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전쟁은 집단 살인의 현장이다. 누군가를 죽인다는 것은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에서 시작되는 끝없는 관계까지 파괴하는 행위라고 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책 '인생의 역사'에서 "모든 살인은 언제나 연쇄 살인"이라고 썼다. 결국 전쟁은 그 어떤 예외 없이 무고한 삶을 맹목적으로 끝없이 끊어내는 거대한 비극일 뿐이다. 우크라이나의 댄스 강사는 여전히 총을 놓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주 큰 전쟁이 또 시작됐다. 섬광이 가득한 하늘 아래로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하는 사람들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넘쳐난다.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더 많은 사람의 사투가 또 시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3.05. 15:26
트럼프 "이란 외교관들 망명 신청하라…새 이란 함께 만들길" "누가 이란 이끌든 美·이스라엘·이웃국 위협 못하게 할 것"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리는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하고, 우리를 도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이란을 새롭고 더 낫게 만들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를 초청한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이란 군사공격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 개시 이후 이란 국민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끝난 뒤 이란 정부를 접수하라면서 체제 전복을 촉구해왔지만, 이란 외교관들에게 이를 촉구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은 향후 이란을 누가 이끌든 이란이 미국이나 이웃 나라들, 이스라엘,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경을 향해서는 거듭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촉구하며 "지금이 바로 이란 국민을 위해 일어설 때이며, 여러분의 나라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줄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신들을 면책할 것이며, 역사적으로 정말 옳은 편에 서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통해 "그들의 해군이 사라졌다. 사흘 만에 24척의 함정이 사라졌다. 그들의 대공 무기도 사라졌다. 그들은 공군도 방공망도 없다. 모든 항공기와 통신망이 사라졌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미사일이 사라졌다. 발사대도 사라졌다. 각각 약 60%와 64%"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이란 공격개시 이후 유가가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유가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처가 임박했으며, 석유 가격은 상당히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3.05. 15:26
美국방 "탄약 부족하지 않다…공격 지속 불가능 판단은 오산"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이유미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대(對)이란 군사공격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과 관련, 탄약 비축량 부족 우려를 부인하며 지속적인 공격 수행 의지를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의 미 중부사령부 본부가 있는 맥딜 공군기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탄약이 부족하지 않다. 방어 및 공격 무기 비축량은 우리가 필요한 만큼 작전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은 우리가 이 작전을 지속할 수 없을 거라고 기대한다.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정말 심각한 오산"이라며 "미국의 의지는 결코 약하지 않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의 탄약은 가득 차 있으며, 우리 의지는 철통같다"며 "이는 미국이 이 목표들을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시간표는 우리만이 통제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3.05. 15:26
"이란산 대신 미국산 석유 더 사라"…美재무, 중국에 요청 검토 WSJ "베선트, 내달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에너지 문제 의제화 검토"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다음 달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러시아와 이란산 석유 및 가스 대신 미국산 구매를 늘리도록 하는 방안을 협상 의제로 올리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최근 며칠간 미국 전직 관료와 기업 임원, 정책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 같은 정책 노력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달 중순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 측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이 같은 요청을 의제로 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특히 이런 보도가 미국의 대이란 공격 와중에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란은 중국의 원유 도입처 중 하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중국의 미국 석유 및 가스 구매를 주제 중 하나로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그동안 러시아로부터 저가에 원유를 공급받아왔다. 또한 제재 대상인 이란산 원유를 우회해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기 전까지 베네수엘라로부터도 원유를 수입해왔다.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에너지 문제 외에 중국 측에 미국산 대두 및 보잉 항공기 구매를 확대하고 희토류 수출 통제를 완화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만,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국제 시세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원유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산 석유 구매 축소는 중국 입장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라고 WSJ은 평가했다. 앞서 미중 양국 정상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로를 겨냥한 추가 관세와 무역 보복 조치 일부를 유예한 바 있다. 세자릿수의 높은 관세율,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및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통제 등 일련의 조치들이 양국의 무역전쟁 확전 자제 합의로 유예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오는 4월 초 베이징에서 회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국은 지난해 한국에서 협상한 '무역전쟁 휴전'을 최대 1년 연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3.05. 15:26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 "이란과 외교할 때 아직 아니다" "이란이 북한처럼 어느날 '핵보유' 선언하는 것 트럼프가 막아"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전쟁이 끝난 후에야 외교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논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은 먼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 미사일, 역내 대리 세력, 해상 위협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 측이 물밑 협상 중이라는 보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관련 내용은 잘 알지 못한다면서도 "우리는 전쟁이 끝나면 외교가 시작될 것이며 이란의 미래에 관해 얘기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논 대사는 이스라엘이 외교에 나서기 전에, 이란의 핵·미사일 역량을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위협은 이스라엘에 국한되지 않고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오만 등 주변 모든 나라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최소화하고 군사력이 약화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이스라엘 국민과 주변국들에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란 발사대에 대한 공격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며칠만 시간을 더 주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방해하기는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논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선제공격설'과 관련한 질문에 북한을 언급하며 "매우 비슷하다"고 답했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이 파견됐고, 우리는 어느 날 아침 그들이 핵 능력을 보유했다고 선언하는 것을 봤다"며 "이란이 북한처럼 어느 아침 핵능력을 보유했다고 발표하는 것을 막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3.05. 15:26
아르헨 산업생산 2년간 7.9% 급감…주요국 중 두번째로 큰 하락 수입 개방 확대와 환율 구조가 제조업 가격 경쟁력 약화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아르헨티나가 최근 2년 동안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큰 폭의 산업 생산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매체 암비토, 인포바에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조업 위축과 기업 폐업, 고용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경제 구조 전반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과 경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산업 생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약 7.9% 감소해 비교 대상 80여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산업 생산 감소 폭이 더 컸던 국가는 8.2% 감소한 헝가리뿐이었다. 뒤이어 불가리아(-6.7%), 독일(-6.3%), 캐나다(-5.2%), 이탈리아(-4.8%), 네덜란드(-3.0%) 등도 산업 생산이 감소했지만, 하락 폭은 아르헨티나보다 작았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32.3%), 베트남(23.8%), 이집트(19.5%), 코스타리카(16.3%), 중국(13.3%), 러시아(13.0%), 싱가포르(12.8%) 등은 두 자릿수 산업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제조업 생산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해당 분석은 아르헨티나 경제 컨설팅업체 아우데무스가 유엔 산업개발기구(UNIDO) 등의 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요 국가 제조업 지표를 비교해 작성한 것이다. 보고서는 최근 세계 제조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둔화 국면에 들어섰지만, 아르헨티나의 산업 위축은 다른 국가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의 산업 둔화가 에너지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중국과의 경쟁 심화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은 반면, 아르헨티나는 국내 정책 환경이 제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율 구조 문제와 급격한 수입 개방, 산업 정책 부재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남미 국가들과 비교하면 아르헨티나의 산업 침체는 더욱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브라질은 산업 생산이 평균 3.5% 증가했으며 칠레(5.2%), 페루(6.5%), 우루과이(3.7%)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콜롬비아(-0.7%)와 멕시코(-0.4%) 역시 감소 폭이 제한적이었다. 보고서는 특히 브라질과의 대비를 강조했다. 두 국가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 유사한 대외 경제 환경을 공유하지만, 브라질은 내수 시장 보호와 산업 정책을 통해 제조업 성장을 유지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산업 기반이 약화하는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산업 현장의 구조적 약화는 기업 활동과 고용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약 2천400개 제조업 기업이 운영을 중단했고 약 7만3천 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제조업 고용의 약 6%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한 산업 설비 가동률은 약 57.9% 수준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저치로, 상당수 공장이 생산 능력의 60%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인 경기 변동이라기보다 구조적 변화와 정책 환경이 결합된 장기적 산업 위축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내수 소비 둔화와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 개방 확대와 환율 구조가 제조업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선정
2026.03.05. 15:26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택배를 도둑 맞았고 전했다. 박연수는 지난 5일 “XX택배가 가져간 송프로옷. 10일 넘게 사라짐”이라고 하면서 CCTV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검은색 상의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정체불명의 사람이 문 앞에 서있는 모습으로, 박연수는 한 택배 업체를 언급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연수는 2006년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연수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05. 15:25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탄약 비축량 부족 우려를 일축하며 이란을 상대로 한 '장대한 분노' 작전 수행 의지를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맥딜 공군기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탄약이 부족하지 않다. 방어용 및 공격용 무기 비축량은 우리가 필요한 만큼 작전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또 "이란은 우리가 이 작전을 지속할 수 없을 거라고 기대하지만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치명적 오판"이라며 "미국의 의지는 결코 약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의 탄약은 가득 차 있으며, 우리 의지는 철통같다"며 "이는 미국이 이 목표들을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의 일정은 우리만이 통제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05. 15:23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 것을 환영하며 이른바 ‘트럼프 댄스’를 추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이란인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많은 이란인들이 하메네이를 제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트럼프 댄스’를 췄다고 전했다. 이는 팔을 양옆으로 흔드는 춤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시 집회에서 자신의 유세곡이었던 빌리지 피플의 ‘YMCA’에 맞춰 선보인 뒤 시그니처 춤 동작이 됐다. 이란인들은 하메네이 사망 후 트럼프 대통령의 춤 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을 SNS에 잇따라 게시했는데 특히 하메네이 사망 당일인 지난달 28일 히잡을 쓰지 않고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은 한 이란 여성이 트럼프 댄스를 추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뉴욕포스트는 이란 여성 무네 라히미가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린 영상을 소개하며 “크롭탑, 미니스커트, 카우보이 부츠를 신은 여성의 영상이 엑스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6일 기준 조회수 880만회, ‘좋아요’ 8만9000개를 기록하고 있다. 댓글도 6700여개나 달렸다. 라히미는 보도 이후 엑스를 통해 “(뉴욕포스트에서 소개한) 춤추던 여자가 바로 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메네이 사망 소식을 듣고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친구들과 외출하기 직전 촬영한 영상이라고 했다. 라히미는 “몇 년 전에 이란을 떠나 현재 미국에서 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며 “이곳에서 누리는 자유에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이란인이 그토록 꿈꿨던 자유가 실현됐다”며 “이번 전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모든 미군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 그들의 이름은 이란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인들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우드 등에서도 이란계 미국인, 이란인들이 깃발을 흔들고 춤을 추며 기쁨을 표했다. 하메네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공격 과정에서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개시 약 15시간 만에 트루스소셜을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죽었다”며 “이는 이란 국민뿐만 아니라 모든 위대한 미국인들, 하메네이와 하메네이의 무리에게 살해되거나 불구가 된 전 세계 많은 나라 사람들을 위한 정의”라고 밝혔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3.05. 15:22
[OSEN=강서정 기자] 중견 배우 김흥기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7년의 시간이 흘렀다. 고(故) 김흥기는 지난 2009년 3월 6일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1946년생인 고인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68년 극단에 입단하며 연극 무대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72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돼 드라마 ‘집념’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리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약 30여 년 동안 연극과 TV 드라마를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사극과 현대극을 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6년 방영된 ‘용의 눈물’에서 정도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제국의 아침’에서는 왕식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무인시대’에서는 정중부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더불어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는 신구, 정애리와 함께 조정위원으로 등장해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러나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2004년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 에쿠우스 공연을 마친 뒤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졌다. 이후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5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오랜 투병 끝에 2009년 세상을 떠난 고인은 연예계 선후배들의 애도 속에 영면에 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05. 15:22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넷플릭스 신작 '러브 어페어'(가제)에 출연한다. 6일 OSEN 취재 결과, 정유미는 최근 넷플릭스 새 시리즈 '러브 어페어'의 대본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러브 어페어'는 역대 종편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쓴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신작이다. 안정적인 직장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부부에게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처럼 찾아온 치명적인 사랑 때문에 파국을 맞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부부의 세계'와 일부 설정이 닮은 듯 보이는데, 표현 수위와 전개 등은 더욱 파격적이라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다. 특히 40대 초반 남자 주인공 김지훈이 아내 말고 딴 여자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면서 행복했던 가정이 파국으로 치닫고, 정유미는 극 중 김지훈의 아내를 연기할 예정이다. 앞서 정유미는 9년간 함께 했던 매니지먼트 숲을 떠나 새 소속사 눈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고, '러브 어페어'는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정유미와 이동욱 두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러브 어페어'는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는 작품으로 이르면 이달 크랭크 인 계획이다. 스페인 해외 로케이션 촬영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2 '혼례대첩' 하수진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고,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은 FNC 스토리이며, 편성 플랫폼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5. 15:20
[OSEN=김수형 기자]배우 남보라가 임신 중 겪는 현실적인 고민부터 임신 준비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남보라는 11일 자신의 SNS에 “임산부 피부 이거 맞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세안 직후의 수수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임신하고 피부 좋았던 날이 손에 꼽는다. 완전히 호르몬의 노예가 된 느낌”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영상에는 턱과 양 볼을 중심으로 붉은 기가 올라온 피부 상태가 그대로 담겼다. 남보라는 “이 붉은 기가 잘 안 없어져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하면서도 이후 자신이 사용한 피부 진정 제품과 관리 과정을 공유하며 조금 가라앉은 피부 상태도 함께 공개했다. 남보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임신 준비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계획을 세운 뒤 두 달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그 과정에서 겪었던 건강 문제를 솔직히 털어놨다. 건강 검진 중 자궁경부암은 아니지만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가 발견돼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았다는 것. 그는 “세포 제거 수술을 한 뒤 완전히 회복되는 데 두 달 정도가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임신 준비에 돌입했다고. 남보라는 “항체 검사를 통해 필요한 예방 접종을 하고 남편도 건강 검사를 받았다”며 “비타민D, 오메가3, 엽산, 유산균 등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으며 난소 기능을 관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임신 20주를 넘어선 그는 앞으로 임당 검사와 임신중독증 검사 등 여러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하나씩 퀘스트를 깨듯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40주가 된다고 하더라”며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근황을 알리기도. 엄마가 되는 과정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막상 임신을 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좋다. 새 생명이 온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가 많은 것을 희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엄마로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피부 변화부터 건강 문제까지 임신 과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오는 6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SNS,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05. 15:1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 권성준 셰프가 홍진경을 위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5일 홍진경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김치찌개만 먹고 자란 딸 라엘 위해 처음으로 양식 배운 엄마 홍진경(낫폴리 맛피아)’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한식 외에 요리를 한 적이 없다는 의외의 사실을 밝혔다. 감각 있는 세련된 200평대 평창동 자택에서 홍진경은 간혹 지인이나 친구들을 초대하며 손수 요리를 대접한 적이 몇 번 공개됐는데, 그때마다 세련되면서도 깔끔해 보이는 그의 요리 실력에 많은 네티즌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홍진경은 김치 사업으로 누적 매출 3100억 원을 알리며 작년 이혼 당시 재산 분할에도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홍진경은 고급 주택을 포함해 딸 라엘을 유학의 성지라고 불리는 미국으로 보낸 것에 그의 재력과 능력을 의심할 여지 없이 만들었다. 그러나 홍진경은 “저는 한식밖에 할 줄 모른다. 간단한 양식도 만들 줄 모른다”라면서 “우리 딸 라엘이가 태어나서 일생을 청국장, 된장찌개, 김치찌개만 먹었다. 내가 미안해서 낫폴리맛피아 권성준이 이탈리아 세프 전문가니까, 토마토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두 가지만 배워도 알찬 시간일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성준은 파스타 면 종류부터 설명했다. 알 덴테, 라쟈냐, 펜넬 등 다양한 모양의 파스타 면과 그 두께며 식감에 대해 설명한 권성준 셰프는 돌연 “유익하다. 제가 유튜브에서 이런 걸 해 보고 싶었는데 제가 유튜브 채널이 없다”라며 벅차했다. 홍진경은 “그럼 여기서 하셔라”라며 유튜브 채널 개설 권유보다 이곳에서 있기를 바라는 늬앙스로 말했다. 알리오 올리오와 토마토 리소토 만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권성준은 “저는 하도 많이 해서 그냥 감으로 계량을 한다. 셰프들마다 다르다. 미국이라 프랑스 요리를 하는 분들은 계량을 철저하게 하지만, 스페인이나 남부 요리를 하는 분들은 계량을 감으로 한다”라며 뚝딱뚝딱 해치웠다. 그는 알리오 올리오의 마무리로 레몬 슬라이스를 얹었다. 권성준은 "프레시하고, 바지락의 비린 향도 레몬이 잡아주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시식을 한 홍진경과 제작진들은 그 맛에 감탄을 잇지 못했다. 홍진경은 “너무 맛있고, 레몬 갈아 넣은 게 완전 상큼해요. 맛 좀 봐봐. 조미료 같은 거 하나도 안 들어갔는데”라며 겨우 말을 꺼냈다. 홍진경은 “여태까지 먹은 봉골레 중 가장 맛있다. 역시 우승자는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올해 1월 서울의 5층짜리 건물의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던 권성준 셰프는 이날 '33억 건물'의 건물주라는 기사가 또 한 번 나왔다. 아울러 권성준 셰프는 “저도 책을 냈다. ‘시크릿 레시피’다. 거기에도 리소토 만드는 법이 들어갔다”라며 식당 운영, 광고 촬영, 여러 가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비롯해 요리사로서의 스펙을 쌓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권성준 셰프에 대한 관심이 높으면 좋겠다. 그리고 식당도 대박 나고, 더 잘 되면 좋겠다”라며 그를 응원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홍진경 유튜브 채널, OSEN DB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3.05. 15:18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송지효가 속옷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송지효’에 ‘실버 버튼 기념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송지효는 “안녕하세요, 지효예요. 드디어 우리 지효쏭 채널에 실버 버튼이 도착했습니다. 이건 저 혼자 한 게 아니라, 구독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모여 만들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했다. 송지효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질문들에 답하는 Q&A 시간을 준비했어요. 솔직하게 담았으니 재미있게 봐주시고, 앞으로도 지효쏭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영상에서 송지효는 팬들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이 “속옷 회사 운영하면서 힘든 부분은?”이라고 물었다. 송지효는 “나 지금 얘기하면 울 수도 있다. 우리 제품 너무 좋은데 많은 분들이 너무 모르는 것 같아서 너무 슬프다”고 털어놓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05.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