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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미국과 공급망·드론 등 핵심분야 협력 확대"

대만 총통 "미국과 공급망·드론 등 핵심분야 협력 확대" 미국과 제6회 '경제 번영 파트너 대화' 개최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미국과 대만의 관세 협상이 마무리된 가운데 친미 독립 성향의 대만 총통이 대만·미국의 협력 추진을 위한 3대 전략 방안으로 '경제안보 강화, 혁신경제 이룩, 번영된 미래의 발전'을 제시했다. 3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날 총통부에서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국·대만 간 제6회 '경제 번영 파트너 대화'(EPPD)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라이 총통은 EPPD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1기 시절 창설된 대만·미국 간 경제 대화 체계라며 지난주 회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EPPD가 2020년 11월 처음 열린 이후 양측 주요 당국자가 대면 만남을 진행해 대만·미국 관계 측면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 총통은 이번 EPPD에서 인공지능(AI) 공급망 안보와 관련한 전략적 상호접촉, 디지털 인프라 건설, 핵심 광물 공급, 무인기(드론) 공급망, 제3국 협력, 양자 협력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성과가 대만·미국의 협력이 단일 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방위적으로 심도 있게 연결돼 양측의 상호 번영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파트너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 총통은 대만·미국이 공급망과 무인기(드론) 시스템 인증 등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강인한 '비(非) 홍색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할 의사를 내비쳤다. '비홍색 공급망'은 중국의 배타적 자국 완결형 가치사슬을 뜻하는 '홍색 공급망'에 대항하는 개념이다. 또한 라이 총통은 관세 협상은 대만·미국 협력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대만의 목표는 양측이 교류와 대화를 통해 경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협력 성과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EPPD에는 궁밍신 대만 경제부장(장관)과 제이콥 헬버그 미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 등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철문

2026.02.02. 22:26

'37세' 최우식 "'비혼 주의'는 아니지만..결혼 생각 無" [인터뷰③]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최우식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펜처인베스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세미콜론스튜디오·스튜디오더블엠, 공동제작 바이포엠스튜디오·아이피디컴퍼니) 의 주역배우 최우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중 공승연과 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한 그는 '실제로도 다정한 연인인가'라는 질문에 "일단 저는 실제로도 정말 다정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공승연과의 호흡에 대해 "재미있게 잘 찍었다. 또 워낙 성격도 밝아서. 그때 승연이가 이야기한 게, 감독님과 저는 이미 친했고, 어머니와 저도 친하니까. 본인은 새로운 사람으로 들어와야 하다 보니 긴장되고 떨렸을 텐데, 워낙 잘하는 친구라 처음부터 잘 스며들었던 거 같다. 또 제가 감독님한테 이야기를 못 할 때, 승연이가 옆에서 잘 이야기해줘서 서로 연기할 때 도움도 많이 되어 좋았다"라며 케미를 자랑했다. 실제 최우식이 생각하는 '가정'과 '결혼'에 대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제 주변 친구들도 다 결혼을 하고, 애도 다 있다. 그런 걸 볼 때마다, ‘나도 결혼을 원래라면 지금쯤 했겠다’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일을 하다 보니, 결혼 말고도 못 해본 경험이 많아서. 아직까지는 열려있는 것 같다. ‘비혼 주의’도 아니고. 아직 결혼을 고민해 본 적은 없는 거 같다.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갑자기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그런 상황이 오면 거기에 맞게끔 할 것도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제 나이 또래 중 결혼한 남자 배우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다들 이유가 있는 거 같다. 저도 생각해 봤다. 왜 나도 결혼 생각이 별로 없지, 싶으면. 일하다 보면 시간도 없고. 일 끝나면 빨리 원상 복귀하려고 휴식을 갖고. 휴식을 하면 바로 일을 들어가고 하니까. 당연한 것들을 놓치고 갈 때가 많은 거 같다. ‘연예인 걱정 쓸데없다’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긴 한데, 정말 당연한 것도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놓치고 가는 게 많은 것도 같다"라고 돌아보며 "저도 앞으로도 ‘결혼. 하긴 해야 되는데. 언제가 좋지?’ 할 거 같다. 다만 결혼은 무조건 해야 될 거 같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넘버원’은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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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 결혼해보니 너무 다른사람..진짜모습 알게돼"

[OSEN=김나연 기자] '위라클' 박위가 송지은의 결혼 전 후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2일 '컴패션' 채널에는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기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송지은, 박위 부부가 출연해 '결혼 후 배우자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됐을 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위는 "연애할 때는 '우린 진짜 너무 잘 맞아' 그랬는데 결혼을 했는데 너무 다른 사람인거다 서로가. 이 사람의 진짜 성향을 알게 됐다. 저는 지은이가 모든걸 다 좋아하는 사람인줄 알았다. 근데 본인이 좋아하는게 되게 명확한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걸 몰랐다. 결혼하기 전까지. 그래서 그게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팠다. 왜냐면 '이사람이 그러면 이때까지 이렇게 살았나? 그럼 항상 자신을 희생하면서만 살았나?', '이제는 나랑 결혼했으니까 이 사람이 할수있는 모든걸 펼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꽃을 사왔을 때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에 물을 주면 얘가 거짓말처럼 몇시간만에 피지 않나. 요즘에 (송지은이) 꽃꽃이도 배우고 본인의 어떤 취미생활을 집에서 실현한다. 근데 사람이 표정부터가 다르다. 누르고 살다가 성향이 겉으로 드러나니까 꽃을 피우는것 같더라. 그래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걸 이해하는게 아니라 이 사람 자체로 그냥 '이 사람이 송지은이다'라고 인정을 했다. 그러니까 맞출 게 없는거다. 오히려 저는 다른 점이 맞춰가야 될 점이라고 생각이 안 들더라"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박위는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재활로 신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게 된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24년 송지은과 결혼했으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 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컴패션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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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첫 콘서트 투어 4월 17~19일 서울 앙코르 공연 개최

[OSEN=선미경 기자]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4월 앙코르 공연으로 첫 콘서트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NCT WISH는 오는 4월 17~19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NCT WISH 1st CONCERT TOUR ‘INTO THE WISH : Our WISH’ ENCORE IN SEOUL’(엔시티 위시 퍼스트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앙코르 공연은 NCT WISH가 지난 2025년 10월 31일~11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8개 지역에서 30회 공연을 순회한 이후 펼쳐지는 만큼, 글로벌 무대를 누비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히 다져온 NCT WISH의 업그레이드된 스테이지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 티켓에서 2월 10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12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진행되어 치열한 티켓 경쟁이 예상된다. 또 NCT WISH는 최근 일본 9개 도시 17회에 걸친 홀&아레나 투어를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친 것에 이어, 지난 1월 24~25일에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1회차 추가된 홍콩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으며, 2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NCT WISH는 오는 2월 7일부터 22일까지 총 16일간 서울 성동구 연무장13길 11에서 자체 캐릭터 팝업스토어 ‘WISH BAKERY’(위시 베이커리)를 연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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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최우식 "실제론 딸 같은 아들..♥감정표현도 多" [인터뷰②]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최우식이 '늦둥이 아들' 면모를 자랑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펜처인베스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세미콜론스튜디오·스튜디오더블엠, 공동제작 바이포엠스튜디오·아이피디컴퍼니) 의 주역배우 최우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최우식은 '실제로는 어떤 아들인가?'라는 질문에 "정말 딸 같은 아들로 자랐던 거 같다. 저는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하고. 감정표현도 많이 하고. 많이 친한 사이인데. 엄마 아빠 앞에서 감정적으로 솔직했던 적은 조금 없었던 거 같다. 기쁠땐 당연히 나누려고 하고. 스트레스나 걱정 고민이 있거나 우울할 때는 엄마아빠에게 먼저 손을 내민적은 없는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근데 이번에 작품을 찍으면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단 걸 느껴셔, 더 솔직해지려고 한다"라며 "제가 늦둥이인데, 형이랑 저랑 7살 차이가 난다. 항상 커 오면서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의 부모님보다 저희 부모님이 더 나이가 많으셨고. 전 옛날부터 그걸 생각하면서 잘 때도 울기도 했다. '엄마아빠가 먼저 돌아가시면 어떡하지', 하면서. 그걸 계속 가지면서 살아왔던 것 같다.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그렇게 지냈는데, 어느 순간 제가 어른이 되다 보니, 그런 것에 눌려서 아예 까먹고 있었다. 가족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걸 잊고 있었는데, 다시 작품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들더라. 조금 더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최우식은 "가족에 대한 의미를 스스로 묻게 된 것도 성장인 거 같다. 부모님과 소통에 대한 것도 생각할 수 있었다. 저희 형이 늘 제게 하던 이야기가,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으면 항상 이야기 해라. 풀리진 않아도 무게가 반이 된다’ 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커 가면서 가족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하민이를 연기하며. 너무 착하긴 한데. 가족끼리 조금 더 의지를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끝까지 너무 홀로 하려다 보니, 엄마에게 밥을 해준다는 생각도 못하고 바보같이 행동한 거 같기도 하다. 어떻게 사람을 보고 다가가고, 솔직해져야 하는지를, 하민이를 보면서 생각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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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보이콧?' 보이콧 선언에도 이적은 강행... 벤제마, 결국 알 힐랄 유니폼

[OSEN=우충원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변수는 결국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카림 벤제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강한 반발과 경기 보이콧 선언에도 불구하고 알 이티하드를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알 힐랄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벤제마 영입을 발표했다. 알 힐랄은 벤제마가 1년 반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와프 빈 사드 왕자가 이끄는 구단 경영진 주도로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벤제마는 2023년 여름 세계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천문학적인 조건 속에 사우디 무대를 선택했지만, 현지 생활은 기대만큼 순탄하지 않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시작된 갈등설은 이후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 시기까지 이어졌고, 훈련 참여 문제와 태업 논란까지 겹치며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한때는 유럽 복귀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벤제마는 사우디 무대에서 세 시즌을 소화하며 일정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는 재계약 조건으로 옮겨갔다. 문제는 계약 내용이었다. 벤제마의 기존 계약은 올여름 만료 예정이었는데, 사우디 프로 리그 측이 제시한 재계약안은 실질적인 연봉이 거의 없는 구조로 알려졌다. 2030년까지 유지되는 초상권 수익을 제외하면, 사실상 무보수에 가까운 조건이었다. 이 시점에서 알 힐랄이 접근했다. 안정적인 우승 전력 유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노린 선택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국부펀드인 사우디 국부펀드가 자신이 속한 알 나스르에는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경쟁 구단들에는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호날두는 항의 차원에서 경기 출전을 거부하는 초강수를 뒀고, 이는 리그 전반을 뒤흔드는 사안으로 번졌다. 호날두의 불만 배경에는 성과 부재가 자리한다. 그는 알 나스르 이적 이후 리그 득점왕을 두 차례 차지했지만, 팀 차원의 메이저 트로피는 아직 손에 넣지 못했다. 현재 리그 판도 역시 알 힐랄이 승점 47로 선두를 달리고, 알 나스르가 승점 46으로 바짝 뒤쫓는 구도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 경쟁자인 알 힐랄이 벤제마까지 품는 시나리오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는 해석이다. 골닷컴 역시 호날두가 알 힐랄의 전력 강화와 달리 알 나스르가 제한된 보강에 그친 점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두 구단 모두 국부펀드 관리 체계 아래 있지만, 체감하는 투자 수준은 다르다는 인식이 갈등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호날두의 반대와 보이콧 선언에도 불구하고, 이적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벤제마는 알 힐랄 선수로 등록되며 사우디 리그 내 세 번째 소속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로 인해 정체 상태에 놓였던 유세프 엔 네시리의 알 이티하드 이적, 은골로 캉테의 유럽 이적 논의 역시 다시 속도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 사우디 리그의 권력 구도와 스타 플레이어의 영향력이 정면으로 충돌했던 이번 사안은, 결국 구단 중심의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벤제마의 알 힐랄 합류는 단순한 선수 이동을 넘어, 사우디 축구 내부 질서가 어디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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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신임 회장에 윤여준 전 장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다. 사랑의열매는 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12대 회장으로 윤여준 전 장관을 만장일치로 추대 의결했다. 윤 신임 회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단국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신문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등 공직을 거쳤다. 1997년엔 환경부 장관으로 입각했고, 그 후 16대 국회의원과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대선 당시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2022년부턴 글로벌사이버대 명예총장으로 재직해왔다. 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3년이다. 취임식은 5일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한다. 임기가 끝난 김병준 11대 회장은 3일 퇴임식을 연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6.02.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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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최우식 "장혜진, 실제 엄마 목소리와 닮아..몰입 너무 잘 돼" [인터뷰①]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최우식이 장혜진 배우와 두 번째 모자 호흡에 대해 전했다.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펜처인베스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세미콜론스튜디오·스튜디오더블엠, 공동제작 바이포엠스튜디오·아이피디컴퍼니) 의 주역배우 최우식 인터뷰가 진행됐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를 통해 최우식과 장혜진은 봉준호 감독의 명작 '기생충' 이후 다시 한번 모자로 재회했다.  이날 최우식은 장혜진 배우와 두 번째 모자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실제로 제가 선배님 아드님의 사진을 봤었다. ‘기생충' 때도 봤는데 진짜 닮아서 깜짝 놀랐다. 어떻게 보면 그게 저희가 연기를 할 때 중요한, 몰입을 할 수 있는 큰 장치인데, (덕분에) 그게 잘 됐다. 실제로 저희 어머니 보이스톤과 선배님과 비슷하다. 그게 저한테도 좋은 영향과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실 ‘기생충’ 찍을 땐 저희가 현장에선 많이 소통을 못했다. 저도 긴장을 많이 했고. 모두가 날이 서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잘 하고 싶으니까. 같이 붙는 씬들이 앙상블 위주이기도 해서. 연기적이나 감정적으로 소통을 많이 못했는데, 이번에 영화를 찍으면서 정말 많이 주고 받아서 재미있었다"라며 "‘기생충’에서 우리의 관계나 호흡을 더 많이 못 보여줘서. 이번에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호흡을 전했다. 또한 장혜진과 세 번째 만남에서 바라는 호흡에 대해 묻자, "직장 상사 후배로 만나면 재미있을 거 같다. 제가 상사가 되든. 엄마가 상사가 되든. 서로 직급 관계가 꼬여있어서 대사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작품을 보면서, 엄마(장혜진 씨)의 표정 변화에서 감정을 많이 느꼈다. 사실 엄마가 무표정일 때가. 너무 슬프더라. 그만큼 어머니가 표정으로 많은 것을 보여준 것들이 많아서 ‘정말 얼굴을 잘 쓰시는 구나’ 싶었다.  그래서 역으로 표정관리를 잘 해야하는 곳에서, 직장 같은 곳에서 솔직한 티키타카를 주고 받으면 재미있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넘버원’은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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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보드중앙·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내부 매립형 모니터 설계 표준 업무협약

타운보드중앙이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승강기 내부 미디어 설계 방식을 고도화한다. 중앙그룹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기업 타운보드중앙은 3일 현대엘리베이터와 승강기 내부 매립형 모니터 설계 표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아파트 승강기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주민 요구사항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사는 매립형 모니터의 설계 표준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승강기 미디어 설비를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승강기 설치할 때 부가적으로 검토하던 미디어 설비를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는 핵심 요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리모델링 상품의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타운보드중앙은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미디어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아파트 입주민 편의성도 높아진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타운보드중앙 모니터가 설치된 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뉴스, 문화 및 각종 이벤트 등 생활 정보를 제공받는 동시에 임차료 등 부가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천우 타운보드중앙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승강기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한 매립형 모니터를 설계 단계부터 반영하는 점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 제휴로 중앙그룹의 혁신적인 콘텐트 역량과 현대엘리베이터의 기술력을 한곳에 모아 승강기 공간의 활용 가치를 높여 입주민에게 유익한 수준 높은 미디어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현대엘리베이터의 본부장은 “그간 승강기 내 이질감이 있던 노출형 모니터 방식을 매립형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입주민의 직접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린([email protected])

2026.02.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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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브루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세미나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2월 3일(화) 브루나이에서 「브루나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이해와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센터가 브루나이 자원관광부와 함께 한국과 아세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공유하고, 브루나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현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네스코 자카르타 지역사무소를 비롯해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주무 부처인 국가유산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등 한국과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각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련 구체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또한, 약 80명의 브루나이 내 세계유산 관련 중앙·지방정부 부처 관계자, 관광 산업 종사자, 대학 및 학술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의 핵심 요건과 준비 전략을 검토하고, 등재 이후 보전과 관광개발 사이의 균형,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기존 세계유산 보유 국가들의 구체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다. 세미나에 앞서 초청 전문가들은 브루나이 울루 뜸부롱 국립공원(Ulu Temburong National Park)을 방문해 자연유산 관리 현황 및 생물다양성 보전 상태와 자연환경의 유산적 가치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브루나이는 국토의 7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져 풍부한 자연·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브루나이 자원관광부는 자연·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체계적인 유산 보호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헤리티지 관광 산업을 육성하여 국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울루 뜸부롱 국립공원을 국가 최우선 등재 후보로 선정하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브루나이 전통의상 케바야(Kebaya)와 전통 구전문학 판툰(Pantun)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가 장기간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유네스코 유산 등재 관련 한국과 아세안의 경험 공유를 통해 브루나이의 국가적 유산 등재 노력을 지원하고 관광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한-브루나이 관광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2.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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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규 3집+월드투어 이어 화보까지..독보적 아우라 [화보]

[OSEN=지민경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완전체 시너지를 발휘하며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샤인의 다섯 번째 에디션을 장식했다. 공개된 단체 커버 이미지 속 씨엔블루는 데뷔 17년 차에 걸맞은 내공과 저력이 느껴지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개인 커버 이미지에는 정용화의 아련한 분위기, 강민혁의 에너제틱한 바이브, 이정신의 위트 있는 무드 등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제대로 담겨 눈길을 끌었다. 씨엔블루와 함께한 이번 코스모폴리탄 샤인은 단체 및 개인 화보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졌다. 멤버별로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 재미를 더한 개인 인터뷰는 물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팀 서사를 입체적으로 풀어낸 단체 코멘터리도 함께 수록됐다. 씨엔블루는 지난달 정규 3집 ‘3LOGY’(쓰릴로지)를 발매하고 국내외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는 앨범명과 동명의 월드 투어에 돌입하고 글로벌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장 중이다. 이번 투어는 새 앨범의 파급력을 이어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씨엔블루의 변함없는 팀워크와 열정을 실감케 하는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코스모폴리탄 샤인의 다섯 번째 에디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코스모폴리탄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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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고액 자산가 해외 이탈 전년 2배…세계 4번째 규모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400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나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계에서는 50%를 웃도는 상속세 부담이 자산가들의 해외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상속세 납부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상속세수 전망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 연구’ 결과를 통해 “현행 상속세 제도가 유지될 경우 상속세수가 2024년 9조6000억원에서 2072년에는 35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상속세 부담 확대…중산층까지 체감하는 세금으로 상의는 한국의 상속세 제도가 수십 년간 근본적인 변화 없이 유지되면서 세 부담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상속세 과세 인원은 2002년 1661명에서 2024년 2만1193명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세수 대비 상속세수 비중도 0.29%에서 2.14%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상속세는 과거 초고액 자산가만 부담하던 세금에서 점차 중산층까지 체감하는 세금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으며, 한국은 부유층의 해외 유출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상의는 분석했다. ━ 세계 4번째 규모 해외 이탈…미국·캐나다로 떠났다 영국 이민 컨설팅 업체 헨리앤파트너스에 따르면 연간 한국 고액 자산가 순유출 잠정치는 2024년 1200명에서 2025년 2400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영국과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한국을 떠난 자산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로 나타났다. ━ “상속세 높을수록 성장 둔화”…경제에 미치는 영향 상의는 “50~60%에 달하는 상속세가 자본의 해외 이탈을 가속화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197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상속세수 비중이 높을수록 경제성장률은 낮아지는 경향을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납부방식 유연화 현실적 대안” 이에 대해 상의는 “납부 방식 다양화는 세수 감소를 최소화하면서도 기업 승계를 원활하게 해 사회적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10년인 상속세 일반재산 연부연납 기간을 20년으로 확대하거나 최소 5년의 거치 기간을 도입하고, 상장주식에 대해서도 현물 납부를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주식 평가 기간을 현행 기준일 전후 각 2개월에서 전후 2~3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상속세 납부 세액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적용되는 연부연납 제도는 현재 가업을 상속받는 중소·중견기업에 한해 최대 20년 분납 또는 10년 거치 후 10년 분납을 허용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대기업에는 거치 기간 없이 10년 분납만 인정된다. 상의는 “현행 제도가 일반 국민과 다수 기업에 불합리한 차별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연부연납 잔액에 매년 부과되는 국세환급가산금과 관련해, 상속세 납부 기간이 장기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기준 3.1%의 요율은 과중하다며 가산율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비상장주식에만 허용되는 상속세 물납을 상장주식에도 확대해 현금 흐름 부담을 완화하고, 상속 주식 평가 시 기준일 전후 2개월간의 시세 평균 대신 전후 2~3년간 장기 평균액을 적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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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나가면 후퇴?…트럼프, EU와 FTA 체결한 인도에 "관세 인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50%에 달하던 인도에 대한 관세를 18%로 낮췄다. 중국을 대신할 ‘세계의 공장’ 인도가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하며 미국을 제외한 20억 인구가 참여하는 초대형 무관세 ‘자유무역 시장’을 완성한 지 6일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인하 발표 직후 핵심광물에 대한 전략적 비축 계획을 공개하며 “1년 전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을 관세로 압박했지만, 희토류를 무기화한 중국의 대응에 결국 관세 인상을 철회하며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 트럼프는 언제나 물러선다)’ 논란을 빚었다. ━ “러시아 원유” 명분…구체적 계획 없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를 했다”며 “그(모디 총리)의 요청에 따라 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대한 추가 보복관세 25%도 철회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인도에 대한 관세는 기존의 50%에서 18%로 ‘수직 하락’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미국과, 잠재적으로는 베네수엘라에서 더 많이 (원유를) 구매하기로 했다”는 점을 관세 인하의 배경으로 들었다. 또 “5000억 달러 이상의 미국 에너지·기술·농산물 등 높은 수준의 ‘미국산 구매’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도의 미국산 원유 및 물품 구입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이나 일정 등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모디 총리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관세 인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그러나 러시아 원유 수입 중단 계획은 물론 미국 제품 수입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이 “14억 인도 국민을 대표한다”며 인도의 거대한 시장 규모를 우회적으로 과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 ‘20억 시장’서 美만 제외…관세 ‘수직 인하’ 유럽 주요 매체들은 인도에 대한 관세 인하가 지난달 27일 체결된 EU와 인도의 FTA 합의 직후에 나온 점에 주목했다. 영국 BBC는 “트럼프의 관세 인하는 FTA 체결 이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나온 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파이낸셜타임스(FT)도 “FTA로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압박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U와 인도는 2007년부터 FTA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은 물론 전략적 파트너 국가들에게도 무차별적 관세 압박을 가한 이후 논의가 급진전됐고, 결국 20년만에 FTA 체결에 성공했다. EU와 인도는 FTA 합의에 따라 교역품목 중 96.6%에 대한 관세를 철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억명의 인구와 세계 경제의 25%, 세계 무역의 3분의 1을 포괄하는 거대한 무관세 시장이 형성된다는 의미다. 관세로 ‘담’을 쌓은 미국이 참여할 공간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양측을 관세로 압박해온 트럼프 행정부는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주 폭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세계화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EU가 오히려 세계화를 더욱 강화했다”며 탈(脫)미국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인 유럽 국가들을 질책했다. EU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주요 시장을 자유무역 지대로 엮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U는 인도에 앞서 지난달 17일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의 남미 4개국 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MERCOSUR)와 별도 FTA를 체결했고, 29일엔 베트남과 외교협력의 최고단계로 평가되는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EU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 해당 협정을 맺은 건 처음이다. 협력 대상엔 미국과 대척점에 선 중국까지 포함됐다.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났다. 지난달엔 아일랜드, 핀란드 정상도 베이징을 찾았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달 중국을 방문한다. 모두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동행했거나, 동행할 예정이다.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미국의 핵심 동맹인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도 시 주석과 베이징 정상회담을 했다. 영국 총리의 방중은 2018년 이후 8년만이다. 또 다른 핵심 동맹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도 지난달 시 주석을 만나 양국 관계를 ‘새로운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동맹국들의 ‘반란’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10%의 보복 관세 부과 계획을 밝혔지만, 유럽이 ‘맞불 관세’로 맞서자 계획을 철회했다. 또 프랑스 와인에 200%, 캐나다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 ‘희토류 후퇴’ 트럼프…“다시 겪지 않겠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핵심광물 비축을 위한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 수출입은행(EXIM)의 100억 달러 대출과 민간 자본 20억 달러를 합한 120억 달러(약 17조 4690억원)를 마련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을 대거 비축하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계획을 발표하며 “비록 해결되긴 했지만 1년 전과 같은 일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취임 첫해 중국에 대한 대대적 ‘관세 압박’에 나섰다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로 맞서면서 오히려 미국을 압박했던 사태를 지칭한 말이다. 희토류는 첨단 기술 분야와 방위산업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로,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 정제·가공은 80% 이상을 틀어쥐고 있다. 핵심광물 비축 프로젝트는 오는 4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최하는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회의엔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주요 동맹국 외교장관들이 참석한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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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음식 비난에 해명 대신 “송구”…파주 짜글이 식당 3월 개업ing

[OSEN=최이정 기자]  음주운전 등 전과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셰프 임성근이 홈쇼핑 음식 관련 비난 댓글에 고개를 숙였다. 취소설이 불거졌던 파주 식당은 예정대로 개업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임성근의 SNS에는 “홈쇼핑 갈비를 믿고 샀는데 실망했다”는 취지의 항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임성근은 별다른 해명 없이 “송구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같은 댓글창에는 “갈비찜을 쟁여놓고 먹는다”, “곱창전골이 맛있었다”는 옹호 의견도 함께 이어졌다. 임성근은 음식 품질 지적이나 과거 음주운전 논란 관련 댓글에도 일관되게 해명이나 변명 대신 “송구하다”는 표현으로 응답하고 있다. 홈쇼핑 제품을 둘러싼 반응 역시 비판과 호평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한편 경기 파주 심학산 인근 식당 개업을 두고 제기됐던 ‘취소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임성근 측 관계자는 “3월 예정대로 오픈 준비 중”이라며 “온라인에 확산된 매매 현수막은 임성근 식당이 아닌 인접 필지에 걸린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건물 외관 사진과 함께 ‘공사 중단’, ‘개업 취소’ 등의 추측이 제기됐으나, 임성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3월”이라며 개업 시점을 직접 밝힌 바 있다. 관계자 설명까지 더해지며 취소설은 일단락됐다. 임성근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큰 주목을 받았으나, 음주운전 4회를 포함한 전과 이력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남은 계약만 마무리한 뒤 주방으로 돌아가겠다”며 요식업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임성근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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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화' 우즈, 3월 4일 첫 정규 컴백→월드투어 'Archive. 1' 개최

[OSEN=선미경 깆] 역주행 신화를 쓴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내달 4일 첫 정규 앨범 ‘Archive. 1’ 발매에 이어, 3월 14일부터 월드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SNS를 통해 월드투어 포스터를 공개하고 우즈의 월드투어 ‘WOODZ 2026 WORLD TOUR ‘Archive. 1’’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다가오는 3월 14일과 15일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나고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홍콩, 마닐라, 자카르타, 방콕, 타이베이, 베를린,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멜버른, 시드니까지 총 1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개된 일정 외에도 추가 도시 및 공연 회차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월드투어 포스터는 검은색 배경과 레드 폰트의 강렬한 대비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심한 표정으로 아래를 응시하는 우즈의 모습과 검은 의상, 흰색 두건의 대비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길게 늘어뜨려져 흩날리는 흰색 끈 디테일은 생동감을 더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번 투어는 우즈가 지난 2023년 개최한 첫 월드투어 ‘2023 WOODZ WORLD TOUR ‘OO-LI(우리)’’와 앙코르 월드투어 ‘2023 WOODZ World Tour 'OO-LI and'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월드투어로, 첫 정규 앨범 발매 이후 진행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우즈는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와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앞서 우즈는 2025년 11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WOODZ PREVIEW CONCERT : index_00’를 개최, 1·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매 공연마다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완성도 높은 라이브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온 우즈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깊이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즈의 선공개곡은 오는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첫 정규 앨범 ‘Archive. 1’은 내달 4일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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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명 대한민국' 최민정도-임종언도 빠졌다... 객관화된 명단이라 더 뼈아프다… 한국 쇼트트랙의 현실

[OSEN=우충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유력 매체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세계 스타’ 명단에서 한국 선수들은 끝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7일 개막하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인터내셔널 스타 26명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은 미국 선수를 제외하고 외국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단 3명만 포함됐다.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을 비롯해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핵심 자원 가기야마 유마,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 강자 다카기 미호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쇼트트랙에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민정, 남자부 신예 에이스 임종언 등 한국 선수들은 모두 제외됐다. 미국 언론의 시각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자국 선수를 명단에서 배제한 만큼 비교적 객관적인 기준이 적용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매체는 세계적인 인지도, 최근 국제대회 성적 그리고 올림픽에서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쇼트트랙 부문에서는 캐나다가 강세를 드러냈다. 남자부의 윌리엄 단지누와 여자부의 코트니 사로가 선정됐다. 단지누는 191cm의 장신을 앞세워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투어 1~4차 대회 남자 개인전 12개 금메달 가운데 7개를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로 역시 여자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시즌을 지배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캐나다가 올림픽 쇼트트랙 판도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구아이링은 이미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순위에서 2310만 달러(331억 원)로 4위에 오르며 상업적 가치도 입증했다. 밀라노에서는 빅에어,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등 3관왕에 도전한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가기야마 유마는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세계선수권에서도 꾸준히 준우승을 기록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과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다카기 미호 역시 올림픽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다. 2018 평창 올림픽 여자 팀 추월, 2022 베이징 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보유하고 있다. 밀라노에서는 1500m 종목 메달 후보로 다시 한 번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캐나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 우승을 이끈 이탈리아 컬링 대표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 알파인 스키의 페데리카 브리뇨네,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 출신 피겨 선수 아델리아 페트로시안도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선수들의 이름이 빠진 이번 선정은, 밀라노 올림픽을 앞둔 국제 무대의 시선이 어디에 쏠려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으로 해석된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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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2026시즌 신규 유니폼 ’서해의 빛‘ 공개... 서해의 낙조 입혔다

[OSEN=우충원 기자] 화성FC가 2026시즌 구단의 비전과 지역의 자연경관을 예술적으로 결합한 신규 유니폼 ‘서해의 빛(The Light of West Sea)’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유니폼은 화성시의 랜드마크인 서해바다의 황홀한 낙조와 그 빛을 머금은 바다의 물결을 그라운드 위에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니폼을 관통하는 대주제는 ‘빛의 향연’이다. 화성시 서해바다의 일몰 시, 바다 위에 보석처럼 흩뿌려지는 잔물결인 ‘윤슬’을 핵심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패턴의 다양성’이다. 물결의 흐름이 매 순간 다르듯, 유니폼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윤슬 패턴을 적용했다. 이는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 개개인이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발산하며, 팀으로서 찬란한 조화를 이루겠다는 깊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홈 유니폼은 화성시를 상징하는 고유의 오렌지 컬러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낙조가 수평선에 닿아 가장 붉고 강렬하게 타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전면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표현했으며, 이는 새 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단의 뜨거운 도전 의식과 성취를 향한 열망을 상징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의 강렬함과 대비되는 ‘절제미’를 강조했다. 화이트 톤의 베이스로 깔끔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되, 옆구리 라인에는 역동적인 윤슬 패턴을 배치해 반전을 줬다. 선수들이 달릴 때마다 은은하게 드러나는 윤슬의 움직임을 통해, 원정 경기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팀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테마로 한다. GK 홈 킷은 일몰 직전 하늘과 땅을 동시에 물들이는 황금빛을 채택해 골문 앞을 지키는 수문장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강조했다. 반면 GK 어웨이 킷은 차분한 그린 톤을 적용해 최후방 보루로서의 심리적 안정감과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형상화했다. 특히 GK 라인업에는 공통적으로 블랙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가미되었는데, 스트라이프 내부에도 은은한 윤슬 텍스처를 삽입해 빛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바다의 짙은 음영과 잔광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 화성FC는 “이번 유니폼은 화성시 자연경관이 주는 영감을 통해 구단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표현했다. 선수들이 ‘서해의 빛’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며, 팬들과 함께 행복한 시즌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FC의 2026시즌 유니폼 판매 일정 및 세부 정보는 추후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화성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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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좌충우돌 日 당일치기 여행..스케일 커진 ‘SUPER ILLIT’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돌발 상황 속에서도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UPER ILLIT’ 시즌3 첫 번째 에피소드 ‘아일릿 데리고 후쿠오카 당일치기 가능?’ 편을 공개했다.  약 9개월 만에 돌아온 ‘SUPER ILLIT’은 아일릿을 위한 깜짝 카메라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새 시즌 티저를 촬영하는 줄 알고 모인 이들은 ‘일본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이라는 문구를 확인하고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곧이어 제작진이 “공항 출발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분”이라고 하자, 멤버들은 실제 상황인 것을 깨닫고 부리나케 움직였다. 아일릿은 예상치 못한 여행에 한껏 들떴다. 특히 모카는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후쿠오카에 도착하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원희는 자신들을 알아본 현지 택시 기사에게 데뷔곡 ‘Magnetic’을 불러주며 넘치는 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하지만 이들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팀을 나눠 이동한 멤버들은 목적지를 잘못 찾아가 우여곡절 끝에 모이는가 하면, 제작진이 지급한 경비를 한국에 두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이에 제작진은 즉석에서 ‘SUPER ILLIT’ 엔딩곡을 만드는 미션을 수행하면 용돈을 증정하기로 했다. 다섯 멤버는 순식간에 비트와 화음, 효과음 담당을 나눠 완벽한 합으로 귀여운 ‘슈퍼 아일릿 송’을 완성시켜 유쾌하게 여행을 이어가게 됐다. 아일릿의 후쿠오카 당일치기 여행 다음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9시에 공개된다. ‘SUPER ILLIT’은 노래, 무대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짱(ZZANG)’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일릿의 도전을 그린 자체 콘텐츠다. 시즌3는 다섯 멤버의 좌충우돌 예능 성장기가 담긴다. 아일릿은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일본 TV 애니메이션 ‘마법의 자매 루루토리리’의 오프닝 테마곡 ‘Bubee’ 가창자로 낙점됐다. 이들은 통통 튀는 음색과 트렌디한 감성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OST를 섭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아일릿 ‘SUPER ILLIT’ 시즌3 첫 번째 에피소드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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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났다고 렌터카부터 빌렸다간 '낭패'…"비용 떠안을 수도"

차량 사고 후 렌터카를 이용했다가 비용을 고스란히 떠안는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사고 현장의 혼란을 틈타 일부 사설 견인업체나 렌터카업체가 부정확한 정보로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사고 이후 렌터카 이용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사고 직후 사설 견인업체 직원의 권유로 차량을 정비업체에 입고하기 전부터 렌터카를 이용했지만, 보험사는 정비업체 입고 이전에 발생한 렌트비는 보상 대상이 아니라며 지급을 거절해 렌트비를 떠안아야 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과실 비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렌트비는 나중에 보험금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렌트업체의 설명을 믿고 렌터카를 이용했으나, 이후 쌍방 과실이 확정되면서 본인 과실에 해당하는 렌트비를 부담하게 됐다. 사고 유형에 따라 렌터카 비용이 아예 보상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차 일방 과실 사고나 구조물 충돌 등 단독 사고의 경우, 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는 차량 수리비만 보상될 뿐 렌트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이 같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최근 렌트업체의 경쟁이 과도해졌기 때문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실제 피해자 C씨는 사고 현장에서 사설 견인업체 직원이 특정 렌트업체를 추천하며 렌터카 이용을 종용했는데, 렌트를 거부하자 견인업체 직원이 C씨를 길가에 하차시킨 후 현장 이탈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보험 약관상 사고 피해자는 차량 수리 기간 동안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지만, 렌트를 하지 않는 대신 통상 렌트비의 35% 수준을 교통비 명목으로 현금 보상받을 수 있다. 평소 차량 이용 빈도가 낮거나 입원 치료 등으로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렌터카보다 교통비 현금 보상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일부 현장에서 렌터카 이용만을 유도하는 설명이 반복되면서 소비자가 충분한 정보 없이 결정을 내리고 비용 부담을 떠안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자동차 사고 접수 시 보험회사가 피해자에게 안내해야 하는 '렌트비 보상 관련 표준안내문'을 마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설 견인업체나 렌터카 업체의 권유에 즉시 응하기보다, 렌터카 이용과 교통비 현금 보상 중 어떤 방식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보험회사 보상 담당자와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영([email protected])

2026.02.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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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PL 대신 튀르키예 선택...헹크 떠나 베식타스행 사실상 확정

[OSEN=정승우 기자] 오현규(25, 헹크)의 거취가 사실상 정리되는 분위기다. 벨기에에서의 시간은 끝을 향하고 있고, 다음 무대는 튀르키예가 될 가능성이 짙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에 정통한 현지 기자들은 3일(한국시간) 오현규의 베식타스 이적을 기정사실로 전했다. 피라트 귀나예르와 에르탄 쉬즈귄은 나란히 "베식타스가 오현규 영입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취지의 소식을 전하며, 남은 건 공식 발표뿐이라는 뉘앙스를 남겼다. 평가의 초점은 현재보다 미래였다. 귀나예르는 오현규를 즉시 팀을 바꿔놓을 공격수로 보지는 않았다. 대신 체격 조건, 활동 반경, 그리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성장 여지를 강점으로 짚었다. 쉬즈귄 역시 베식타스가 행정 절차까지 정리하며 사실상 계약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오현규의 이름은 한동안 잉글랜드 무대와 함께 거론됐다. 풀럼과 리즈 유나이티드가 공격 옵션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고, 헹크에서의 입지 변화 가능성도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출전 시간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은 쉽게 식지 않았다. 이적시장 막판으로 갈수록 흐름은 튀르키예 쪽으로 기울었다. 이미 경험이 있는 리그, 즉각적인 경쟁이 가능한 환경이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실제로 튀르키예 매체 '부트발 프리미어'는 1일 헹크의 니키 하이옌 감독이 오현규 이적에 동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결별 수순을 암시했다. 구단 간 논의도 빠르게 진행됐다. 헹크는 겨울 시장에서 공격진 정리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베식타스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다. 이적료와 세부 조건을 두고 조율이 이어졌고,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오현규는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복수 리그의 관심 속에서 선택한 무대는, 출전 기회와 경쟁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곳이다. 남은 관심사는 단순하다. 베식타스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그리고 이 선택이 커리어의 다음 장을 어떻게 열어갈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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