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부터 전국 동시 지방선거일인 6월 3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정당명이나 후보자 성명 등이 적힌 현수막 게시가 전면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120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광고, 벽보, 사진, 녹음·녹화물 등의 배부·상영·게시 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표찰 착용이나 배부,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의 제작·판매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는 후보자 간 선거운동 기회의 균등을 보장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선관위는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의 성명이나 사진 등이 포함된 거리 현수막 등 관련 시설물은 다음 달 2일까지 자진 철거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정당이 정책을 홍보하거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현수막은 5월 20일까지 게시할 수 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5월 21일부터는 후보자의 선거 현수막 게시가 가능하다. 아울러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부터는 가상의 딥페이크 영상을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다만 3월 4일까지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이용해 제작한 영상임을 명확히 표시할 경우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허위 사실이 포함된 딥페이크 영상은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금지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선관위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디지털 포렌식 등 과학적 조사 기법을 활용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26. 21:29
[OSEN=김나연 기자] 크라잉넛 한경록이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27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OSEN에 "크라잉넛 한경록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경록은 1977년생으로 49세 미혼이며, 크라잉넛 멤버 중 유일한 싱글로 알려져 있다. 이에 그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줄 싱글 라이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최근 '나 혼자 산다'는 '주사이모' 논란의 여파로 박나래와 키가 연달아 하차하면서 위기를 맞았던 바. 이후 배나라 등 새로운 얼굴의 출연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경록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어떤 활력을 불어넣어줄지 기대를 모은다. 다만 한경록의 출연은 단발성으로, 고정멤버로 합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전언이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6. 21:25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스토브리그 막바지 대대적인 불펜 보강을 하며 올 시즌 가을야구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KIA는 2024년 87승 2무 55패 승률 .61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2위 삼성(78승 2무 64패 승률 .549)을 4승 1패로 격파하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65승 4무 75패 승률 .464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추락했다. KIA의 부진에는 간판타자 김도영의 부상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다. 불펜진도 그 원인 중 하나였다. 2024년 불펜 평균자책점 3위(4.98)를 차지했던 KIA는 지난해 9위(5.2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장현식의 이탈을 조상우를 영입하며 메웠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지난 겨울 박찬호(두산, 4년 80억원), 최형우(KIA, 2년 26억원), 한승택(KT, 4년 10억원)이 FA로 팀을 떠난 KIA는 별다른 영입 없이 잠잠한 겨울을 보냈다. 그러다가 스프링캠프 출발을 이틀 앞둔 지난 21일 조상우(2년 15억원)와의 재계약과 김범수(3년 20억원), 홍건희(1년 7억원) 영입을 동시에 발표했다. 한 번에 42억원을 투자해 불펜진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73경기(48이닝) 2승 1패 6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한 김범수는 지난 23일 스프링캠프 출국 인터뷰에서 “우리 불펜진이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한화의 강력한 불펜진에 있었지만 올해는 한화보다 KIA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범수의 자신감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 한 번의 3명의 불펜투수를 보강하면서 양적인 측면에서는 분명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불펜진이 됐다.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조상우, 전상현, 김범수, 홍건희 등 필승조로 나설 수 있는 투수들이 많아졌다. “일단 9회 확실한 마무리투수(정해영)이 있다”고 말한 김범수는 “8회에는 전상현이라는 투수가 있다. 선발투수가 5이닝만 던져주면 나, (조)상우형, (홍)건희형, (이)태양이형 4명이 잘 뭉쳐서 던져주면 충분하다. 그러면 8, 9회는 그냥 순식간에 간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아쉬운 시즌을 보낸 홍건희는 “부상 때문에 나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다. 첫 번째로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두산에서 좋았을 때 퍼포먼스를 내면 그러한 평가를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KIA 불펜에서 가장 중요한 투수는 조상우다. 지난 시즌 72경기(60이닝)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조금 기복있는 모습을 노출했던 조상우가 안정적인 활약을 해준다면 KIA 불펜진은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조상우는 “작년에는 타자와 싸워야 하는데 혼자 싸우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일단 내 것부터 다시 정립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구속과 구위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다. 더 강하게 던지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후반기에는 더 정확하게 던지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더 강한 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더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있다”며 올해는 타자를 압도하는 공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팬들을 열광시키는 영입 소식을 전한 KIA가 올해는 막강한 불펜을 앞세워 가을야구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26. 21:25
미리 매수해둔 종목을 구독자 50만명의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매도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을 챙긴 ‘슈퍼개미’ 김정환(57)씨에 대해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1일 확정했다. 김씨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매수해둔 5개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매도하는 방식으로 58억9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2023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2023년 11월 “피고인은 방송에서 이 사건 각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이를 매도할 수 있다거나 매도했다는 점을 알린 바 있으므로 자신의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2심 재판부는 김씨의 선행매매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내가 관심 있고 (해당 종목을) 담고 있다’, ‘여러분의 행복이 저의 행복이다’는 등의 발언만으로 이해관계를 표시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김씨가 자신의 주식 보유 사실과 매도 계획을 숨겼다고 봤다. 김씨가 자신의 이해관계를 표시했다고 보기 위해서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방송에서의 추천행위와 반대로 이를 매도할 예정이거나 그렇게 할 개연성이 있다’는 취지가 담겨야 했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주식 투자로 많은 수익을 올려 개인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전문 투자자라는 사회적 지위를 활용해 자신의 주식 보유 사실과 매도 계획을 알리지 않은 채 해당 종목을 추천하고서 모순되게 곧바로 매도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부당한 수단, 계획을 사용한 부정거래 행위로 중대한 범죄”라며 “자본의 흐름을 왜곡하고 공정성과 투자자 신뢰를 훼손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므로 엄한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일부 종목 매매에 대해선 범죄사실의 증명이 없다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아울러 김씨가 취득한 부당이득액을 분리 산정하기는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김씨와 검사 모두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양측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6. 21:21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5, PSG)을 둘러싼 이적설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까지 이름을 올리며 관심 구단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을 지닌 스타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고, 그 과정에서 이강인에 대한 문의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추가 전력 보강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움직임은 다른 현지 보도와도 맞닿아 있다. 영국 '팀토크'는 26일 "토트넘이 지난 한 달간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PSG로부터 거절당했다"라며 "PSG는 이강인이 팀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왼쪽 측면과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을 찾고 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해당 역할을 명확히 메우지 못한 상황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케난 일디즈, 호드리구, 아데몰라 루크먼, 사비뉴 등과도 연결됐지만, '게임 체인저' 자질을 갖춘 선수로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부 매체는 토트넘이 임대 이적 가능성까지 타진했다고 주장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구단이며, 이강인이 그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PSG의 입장은 단호했다. 문의 직후 이적 불가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같은 벽에 부딪혔다. 스페인 '마르카'는 최근 "이강인이 제한적인 출전 시간으로 인해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으로 접근했다"라고 보도했다.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아틀레티코 디렉터가 파리를 찾아 접촉을 시작했고, 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PSG의 반응은 일관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력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구단은 계약 연장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피차헤스'는 "PSG는 이강인을 핵심으로 분류하고 장기적인 유대 강화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출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이적설의 배경으로 언급된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팀의 4관왕 과정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주요 경기들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선발 비중이 줄어든 점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강인의 입지는 여전히 탄탄하다. 그는 PSG 합류 이후 리그1,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인터콘티넨털컵까지 총 여섯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12월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변수는 부상이다. 이강인은 해당 대회 결승전에서 허벅지를 다친 뒤 재활 중이며, 후반기 일정에는 아직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동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모두 여름 이적시장을 다시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의 선택은 출전 시간과 PSG의 장기 구상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6. 21: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다시 한류가 불까. 겨울 이적시장이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EPL 구단 이적설이 잇따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 공격수 오현규가 풀럼 러브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풀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오현규 영입을 놓고 헹크와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번 시즌 10골을 터트린 오현규는 헹크와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고 전했다. 풀럼은 이번 시즌 EPL 7위를 달리는 중상위권 팀이다. 앞선 레전드 공격수 설기현이 뛴 적 있어서 한국 팬에게 친숙한 구단이다. EPL 겨울 이적시장은 내달 2일에 닫힌다. 오현규가 빅리그 팀 이적설에 휩싸인 건 올 시즌에만 두 번째다. 오현규는 지난해 9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무릎 상태와 이적료 협상의 난항을 이유로 영입을 포기했다. 오현규는 헹크에서 절치부심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3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30경기에서 10골 3도움(정규리그 6골 3도움·유로파리그 3골·유로파리그 예선 1골)을 넣는 고감도 골 감각을 뽐냈다. 다만 오현규는 이날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2025~26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오현규는 21라운드 원정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첼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25일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김민재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요청한다면 뮌헨은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첼시는 올 초 선임한 리엄 로세니어 감독이 강력한 대인 방어, 정교한 롱 패스 능력을 보유한 김민재를 원하고 있어 영입 작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철기둥'이란 별명을 가진 특급 수비수지만, 뮌헨에선 주전이 아니다. 두 명의 주전 센터백 바로 다음 순번인 세 번째 옵션이다. 이번 시즌 주로 로테이션으로 출전 중이다. 현재로썬 김민재가 선택하면 되는 상황으로 보인다. 김민재가 현 상황에 만족한다면 굳이 이적시킬 생각은 없지만, 만족하지 못할 경우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면 보내주겠다는 게 뮌헨의 입장이라고 폴크 기자의 설명이다. 다만 김민재는 앞서 뮌헨에서 이적설에 휩싸일 때마다 잔류 의사를 강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과 친정팀 터키 페네르바체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돌던 이달 초에도 김민재는 팬들이 참석한 구단 행사에서 "이적 생각은 단 한 번도 떠올린 적 없다"고 말했다. 첼시와 뮌헨, 그리고 김민재가 합의에 이른다면 김민재는 약 2년 반 만에 뮌헨을 떠나 EPL 무대에 서게 된다. 뮌헨 구단의 경우는 김민재가 떠나도 나쁠 것 없다는 눈치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리그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했다. 유럽 정상급 수비수라는 평가 속에 다음 시즌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하지만 뮌헨에선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100% 신뢰를 얻진 못했다. 뮌헨 입장에서는 몸값은 높고 나이는 어느덧 29세가 된 김민재를 적정 가격에 매각해 수비진을 재편하는 게 낫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나폴리에 낸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992억원)에 달한다. 김민재는 이날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뮌헨에서의 100번째 경기를 뛰었다. 김민재는 후반 40분 교체됐으며,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에 1-2로 졌다. 오현규와 김민재가 모두 소속팀을 바꿀 경우 EPL에 다시 한류 훈풍이 불 전망이다. 현재 EPL은 한국 선수 명맥이 끊길 위기다. 토트넘에서 10년간 뛴 한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로 떠났다. 유일하게 남은 선수가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인데, 소속팀이 리그 최하위인 20위로 떨어져 챔피언십(2부) 강등이 유력하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1.26. 21:12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28일(현지시간)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쇼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초청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실제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 최근 미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을 상대로 고율 관세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상황에서, 러트닉 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만남이 성사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갈라쇼에는 러트닉 장관을 비롯해 미 의회와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일부 인사들의 경우 공식적인 참석 확정이 이뤄지지 않아, 행사 직전까지 일정 조율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에서는 이 회장을 포함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오너 일가와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행사 참석을 위해 방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갈라쇼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미국의 통상 압박이 있다. 러트닉 장관은 지난 16일 미국 마이크론 반도체 공장 착공식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고 싶다면 선택지는 두 가지뿐이다. 100% 관세를 부담하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이라고 말해 한국과 대만 등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직접 겨냥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반도체를 포함한 전략 품목을 놓고 관세와 현지 투자를 연계한 협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공식 회담이 아닌 문화 행사에서의 비공식 접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참석이 성사될 경우, 갈라쇼 전후 만찬이나 네트워킹 자리에서 반도체 관세와 미국 내 투자, 공급망 협력 등을 둘러싼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이 그동안 글로벌 현안 국면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공식 행사에서 접촉한 전례가 있다.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린 비즈니스포럼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에서 미국 투자와 공급망 협력을 주제로 만난 바 있다. 이번 갈라쇼는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기증품으로 구성된 ‘이건희 컬렉션’ 북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3월 미국 시카고, 9월 영국 런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만 최근 미 동부 지역의 폭설 등 기상 악화가 주요 인사들의 이동과 참석 여부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26. 21:11
[OSEN=김나연 기자] 가수 전소미가 택시 안에서 찍은 셀카 한 장으로 공중도덕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전소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One random da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쇼핑을 하는 등 휴식을 만끽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 전소미는 일본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돌연 다리를 들어올린 채로 인증샷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택시가 아닌 쇼핑 센터의 휴식 공간에서도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전소미의 모습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택시 안에서 신발을 신은 채로 발을 올리는 것은 공중도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글로벌 활동을 하고 있는 케이팝 스타가 공공예절에 민감한 일본에서 이같은 행위를 하는 것은 국가적 망신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전소미의 발이 의자에 닿지 않았으니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전후 사정을 모른 채 사진 한 장으로 과도한 비난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굳이 저런 포즈로 찍었어야 했냐"는 아쉬움도 뒤따르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최근 첫 할리우드 주연작인 영화 '퍼펙트 걸(PERFECT GIRL)' 출연 소식을 전했다. '퍼펙트 걸'은 K팝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로, 전소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전소미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6. 20:55
[OSEN=노진주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풀럼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 행크)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단 소식이 들려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이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오현규 영입 협상을 본격화했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적극 논의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현재 오현규 영입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 있다. 선수 측과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풀럼은 즉시 전력감으로 오현규를 쓸 수 있단 점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를 원하는 팀은 더 있을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즈 유나이티드에 오현규 프로필이 전달된 상황이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2024년 여름까지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뛰었다. 공식전 47경기 출전해 12골 기록했다. 이후 벨기에 명문 헹크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헹크 합류 이후 그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19경기에서 9골 넣었다. 박스 안 결정력과 활동량이 좋단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이 잉글랜드 구단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다만 풀럼은 오현규 외 다른 공격 자원도 눈여겨보고 있다. '팀 토크'는 “풀럼이 PSV 에인트호번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 영입을 놓고도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알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26. 20:53
[OSEN=정승우 기자]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48) 감독과의 결별을 사실상 결정한 가운데,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사비 알론소(45) 감독이 이미 대규모 전력 보강 구상을 구단에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365'는 2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올 시즌 종료 후 슬롯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알론소 감독과 스페인에서 비공개 접촉을 갖고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 부임을 전제로 한 전력 구상안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 미디어 '인디카일라'는 알론소 감독이 토트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아담 워튼,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 바이에른 뮌헨 윙어 마이클 올리세 등 네 명을 핵심 영입 후보로 지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모두 각 소속팀에서 주전급 자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협상 난이도는 상당할 전망이다. 매체는 알론소 감독이 요청한 선수들의 이적료가 각각 1억 파운드(약 1,985억 원) 수준으로 평가되며, 총액이 4억 파운드(약 7,94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은 최근까지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듯했다. 지난 2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마르세유를 3-0으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리버풀은 25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아민 아들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 패배를 기점으로 현지에서는 슬롯 감독 체제에 대한 인내심이 사실상 바닥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은 전통적으로 시즌 도중 감독 교체를 꺼려온 구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방향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현지 매체들은 구단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감독 교체 여부와 함께, 향후 전력 보강 방향을 놓고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6. 20:39
국내 금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남 함평군의 대표 조형물인 ‘황금박쥐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7일 함평군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순금 3.75g(한 돈) 가격은 103만4000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금 가격은 지난 21일 처음으로 100만원 선을 넘어선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다시 상승세를 타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 같은 상승세는 국제 금 가격 강세와 함께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 심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대규모 순금이 사용된 함평 황금박쥐상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 황금박쥐상은 2008년 함평군이 순금 162㎏과 은 281㎏을 사용해 제작한 조형물이다. 가로 1.5m, 높이 2.1m 규모의 은 재질 원형 구조물 위에 순금으로 만든 6마리의 박쥐가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제작 당시 재료비만 약 27억원이 투입됐다. 다만 조성 이후 관광객 유입이 기대만큼 늘지 않으면서 한때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가 미미하다는 비판과 함께 예산 낭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금 가격이 장기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한국금거래소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10만~30만원대에 머물던 금 가격은 2024년 3월 40만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3월에는 60만원, 같은 해 10월에는 80만원 선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기준 금 시세를 적용하면 황금박쥐상에 사용된 순금 162㎏의 재료 가치는 약 386억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함평군은 그동안 보안 문제를 이유로 황금박쥐상을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한시적으로 전시해왔으나, 최근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시 공간을 정비해 상설 전시로 전환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황금박쥐상은 단순한 금·은 조형물이 아니라 함평의 생태적 가치를 담아낸 순수 자산이다”며 “추가로 박쥐상을 조성하는 것은 금 가격이 올라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6. 20:34
[OSEN=용산, 김채연 기자] ‘블러디 플라워’ 속 연쇄살인범을 두고 려운, 성동일, 금새록 등 배우들도 말이 갈렸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한윤선 감독과 함께 배우 려운, 성동일, 금새록, 신승환, 정소리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블러디 플라워’는 모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2월 4일 공개된다.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천재적인 의술을 지닌 연쇄살인범 이우겸 역의 려운을 중심으로,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살인범을 변호 해야 하는 변호사 박한준 역의 성동일, 사형 판결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입증하려는 검사 차이연 역의 금새록, 그리고 사건의 또 다른 실체에 접근하는 인물들을 연기한 신승환, 정소리까지 합류해 서로 다른 선택과 신념이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키워드 별 토크로 시작됐다. 먼저 ‘심판’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자 검사 차이연 역을 맡은 금새록은 “사실 이연이는 되게 자기가 믿는 것들을 직선적으로 나아가서 밝혀내야하고, 끌어내야 하는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 모습이 있을 수 있지만, 신념을 믿고 직진하는 이미지다. 날카로운 이미지를 위해 칼단발에 도전하게 됐고, 새로운 느낌으로 남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변신이었다”고 검사 역할을 위해 비주얼 변신을 시도햇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대결’이라는 키워드이 려운은 “전체적으로 쉽지 않았다. 선배님과 대립구도에서 점차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표현하는데, 조금 더 다르게 표현하려 했다. 그런 부분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려운은 그동안 필모그래피에서 처음보는 캐릭터라는 말에 “정말 한번도 안해본 캐릭터라서, 많이 찾아보기도 했다.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구도’라는 키워드가 등장한 뒤 정소리는 조력자 역할과 관련해 “민경이는 한준 변호사님을 돕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진 인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하고, 활발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목표를 향한 집요함이나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극의 흐름을 이어가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역할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성동일 선배님께 예쁨받은 배우”라고 했고, 성동일은 “남들이 보면 내가 때린 줄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번째 키워드 ‘추적’에 대해 조우철 기자 역을 맡은 신승환은 “우선 기획단계부터 욕심나는 역할이었다.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감독님과 전작을 하면서 얘기를 듣고, 미리 물밑작업을 했다. 조우철이라는 이름부터 조우진 배우를 두고 썼나 생각했는데, 몸도 덩치가 있고 힘도 쓸 수 있는 역할로 바꾸면서 조우진 배우가 바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판결’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하자, 성동일은 “사실 판사 역도 했는데, 그냥 지금 제 직업이 배우로서 가족들을 케어하잖아요,. 여기서도 직업만 변호사로 바뀌었지 그냥 성동일인 것 같다”며 “가족, 자식을 위해서 직업만 바뀌었고,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건 같다. 누가 손가락질을 하든, 목숨을 내놓든 지금의 성동일이었다. 옳고 그름이 있지만, 아버지라는 게 크니까 자식이 우선인 모습이었다. 모든 아빠들의 마음이 같은 것 같다. 자식을 위해서는 똑같은 아버지다”고 작품 속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이들의 ‘열정’이 모여 ‘블러디 플라워’가 완성된 가운데, 한윤선 감독은 “법과 도덕 사이에 놓여 대립하는 캐릭터들이 극을 잘 이끌게 하기 위해서 몰입감, 긴장감, 캐릭터가 안고있는 궁금증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리딩과 리허설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보통은 각자 휴식처에 있다가 슛이 들어가면 찍는데, 우리 작품은 촬영장 바로 옆에 대본을 함께 읽고 분석할 수 있는 테이블을 만들었다. 컷이 끝나면 대본을 보고, 모여서 열정적으로 후배들이 했다. 매번 일찍와서 리딩하고, 매신 리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승환은 “어떻게 보면 성동일 선배랑 감독님을 필두로 연극처럼 준비했다. 미리 얘기하면 20페이지 되는 분량을 커트없이 촬영했다. 서로 템포가 중요해서, 성동일 선배는 현장에서 그럴 때 상대방 대사까지 다 외워오더라. 전에 없던 호흡이 영상으로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회상했다. 성동일은 “재판신은 촬영감독님이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롱테이크로 찍었다. 그렇게 길게 찍은 건 처음이라고 하시더라. 후배들이 그걸 전부 다 외워왔다”고 자랑했다. 후배들 역시 선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려운은 “연극처럼 준비를 했다고 했는데, 계속해서 선배님이 고생해주셨다. 제가 대사를 잘 외우고, 습득하고, 슛 들어갔을 때 제대로 할 수 있게 맞춰주셨다”면서 “대사 NG가 많이 났을 때도 한번도 화를 안 내셨다. 계속 괜찮다고 한번 더 가면된다고 힘을 많이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금새록 역시 “저도 똑같이 연극같이 촬영했던 게 인상 깊었다. 대사를 주고 받고, 반응하는 게 드라마 촬영장에서 많지 않은 경험이다. 13~14분의 대사를 한번에 외워서 쭉 간다는 게 어디가서 할 수 있지 할 정도로, 제가 연기하는 거에 맞춤형으로 바꾸면서 호흡해주시는 게 정말 감사했다. 그만큼 선배님께서 현장에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대사 NG를 한번도 안내고 쭉가셨다. 선배님이 그렇게 해주시니까, 저희가 틀리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고, 현장도 화기애애했다”고 말했다. 성동일, 신승훈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춘 정소리는 “사실 저는 성동일 선배님은 말할 거 없이 너무 잘 챙겨주셨고, 저는 승환 선배님께 빠져들었다. 출구가 없는 매력이 있고, 따뜻한 모습에 현장 가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블러디 플라워’에서는 그동안 성동일이 작품을 통해 보여준 코미디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성동일은 “드라마 오픈이 되면 보시겠지만, 이번에는 웃음 코드가 0.1도 없다. 법정 드라마라 대사도 토시하나까지 외웠다. 왜 이렇게 폼을 잡지? 라는 생각도 하실 수 있는데, 연쇄살인범을 대해야 하고, 딸을 살려야하기 때문에 10KG이상 감량했다.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절실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반전은 그냥 성동일이 연기자로서 반전이 있는데, 극으로서는 목표가 하나였다. 판단은 시청자분들께 맡기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작품의 가장 중요 골자인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연쇄 살인범, 그는 살인자인가? 구원자인가?’라는 물음에 배우들의 선택은 어떠냐고 질문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성동일은 “저는 여기서 변호사잖아요, 제 자식이 많이 아프고. 저는 100% 우겸이는 살인자다. 나쁜 놈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소리는 “저는 살릴 것 같다. 저는 늘 오매불망 현준 변호사님만 생각하는 느낌이라, 그거에 이입하자면 변호사님의 선택을 지지하고 그 마음과 일치할 거라고 생각한다. 가족이 먼저죠”라고 했고, 려운도 “저는 물론 살인은 너무나 나쁜 거지만, 저는 살릴 것 같다. 불치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게 우겸이를 살리려는 의도다”라고 역할에 몰입한 모습이었다. 금새록은 “저는 항상 똑같았는데요. 잘못은 잘못이지 않나. 사람의 생명에 더 귀하고, 덜 귀한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고, 신승환은 “저는 시놉을 읽고도, 촬영을 하고도, 지금도 고민을 하고 있다. 누구나의 이야기이긴 하다. 저는 거꾸로 시청자 분들에 질문을 던지는 것 같아서 궁금한데, 딸 가진 아버지 입장에서 일단 살려보겠다. 살인도 있지만, 이유가 있는 살인이고.. 살리겠습니다!”고 선언했다. 한편, 디즈니+ ‘블러디 플라워’는 오는 2월 4일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조은정 기자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26. 20:29
[OSEN=강필주 기자]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주역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4, 아스톤 빌라)가 겨울 이적 시장 막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이적 전문가 피트 오루크의 발언을 인용, 아스톤 빌라(AV)가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마르티네스를 매각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구단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재정적 고려와 선수 본인의 새로운 도전 의사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92억 원)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다. 후벵 아모림(41) 전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마르티네스 영입을 강력히 희망해왔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센느 라먼스(24)를 영입하며 골문을 보강했으나, 확실한 안정감을 위해 프리미어리그 검증이 끝난 마르티네스를 눈여겨 보고 있다.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인테르)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인테르는 현재 주전 수문장인 얀 좀머(38)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대체자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이미 마르티네스 측 대리인과 접촉해 영입 조건까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루크는 '풋볼 인사이더'의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당시 마르티네스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며 "비록 여름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가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인 만큼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테르는 얀 좀머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마르티네스를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올렸다"면서 "하지만 빌라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변수"라고 강조했다. 마르티네스는 2029년까지 아스톤 빌라와 계약돼 있으며 팀 내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다.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려면 "최소 3000만 파운드에서 4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2025-2026시즌에도 아스톤 빌라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아스톤 빌라 리그 19경기에 나선 마르티네스는 6차례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 중이다. 아스톤 빌라가 책정한 마르티네스의 몸값은 맨유가 충분히 감당 가능한 액수다. 다만 인테르의 연봉 협상이 난항을 겪는 사이 맨유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르티네스의 클래스에는 이견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보여준 월드컵 결승 토너먼트 승부차기 퍼포먼스는 전설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6. 20:28
청와대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 관세 인상 통보와 관련해 “정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국 측에 전달하는 한편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주재로 대미통상현안 회의를 개최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참석했다. 청와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 주요 참모들도 함께했다. 특히 현재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으로 캐나다에 체류 중인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유선으로 참석했다. 강 대변인은 “참석자들은 관세협상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 진행상황을 점검했다”며 “김 장관은 캐나다 일정이 종료 되는대로 미국을 방문해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세인상은 연방 관보게재 등 행정조치가 있어야 발효되는 만큼, 우리 정부는 관세합의 이행 의지를 미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지난해 타결된 한·미 무역 합의에 대한 한국 국회의 미승인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한국 국회가 역사적인 (한·미 간) 무역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목재, 제약 및 기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기습 발표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26. 20:28
[OSEN=손찬익 기자] 전 국가대표 투수 출신으로 알려진 한 야구 아카데미 코치가 학부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자신을 유소년 야구선수의 아버지라고 밝힌 작성자가 글을 올려, 아들의 레슨을 맡았던 코치와 자신의 아내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해당 코치의 실명을 공개했으며, 이 코치가 과거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해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던 강속구 투수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게시 직후 커뮤니티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문제를 처음 알린 이는 아들이었다. 작성자는 “아이가 코치와 어머니의 관계를 목격했고, 아버지가 사실을 알게 되면 자신이 야구를 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 말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고 적었다. 해당 아동은 12세라고 밝혔다. 작성자는 또 “아이가 오랜 기간 사실을 숨기며 심리적 부담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문제가 드러난 뒤 코치와 ‘관계를 이어갈 경우 금전 배상을 한다’는 취지의 약정서를 작성했다”며 “가정을 지키고 아이가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정 이후에도 관계가 이어졌다고 판단해 결국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개인 간 불륜 문제를 넘어 지도자의 윤리성과 아동 보호 문제로 번지고 있다. 작성자는 “스승이 제자의 어머니와 관계를 맺은 것이 단순한 사생활로 볼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관련 기관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사설 아카데미는 공적 징계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대한체육회 및 종목 단체의 징계 권한은 등록 선수 및 공식 지도자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아, 사설 레슨장의 지도자에 대해서는 제도적 공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사안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해당 코치 측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은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인 사안으로, 작성자의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는 법원 판단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1.26. 20:27
약달러 원하는 트럼프?…다시 소환되는 '플라자 합의' 월가도 미일 당국 개입 가능성 주목 '마러라고 합의' 가능성도 거론 금값 랠리 속 달러화 4개월 만에 최저치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국과 일본이 과도한 엔화 약세를 막고자 외환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미국 금융가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외환 시장 개입은 전례를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드문 일이지만, 최근 정황을 볼 때 1985년 '플라자 합의'를 연상시키는 수준의 공동 대응이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월가, 엔화 개입 가능성에 촉각 곤두세워'란 제목의 기사에서 미 재무부가 23일 이례적으로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시행하면서 이런 추정에 불을 붙였다고 진단했다. 레이트 체크는 당국이 시중 은행 등을 상대로 환율 수준 등을 문의하는 절차로, 통상 시장 개입의 전 단계로 받아들여진다. 이 소식 만으로도 23일 하루 사이 엔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1.7%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26일 전날보다 0.6% 하락한 97.040을 기록해 최근 4개월 사이 최저치로 떨어졌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에 대비하려는 헤지(위험분산) 수요가 몰리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금 현물 가격은 26일 미국 시장에서 장중 온스당 5천100달러를 넘기도 했으며, 한국 시간 27일 오전 10시40분 기준 5천59.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은 레이트 체크의 이유에 관한 질문이나 논평 요청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 월가에서는 대체로 트럼프 행정부가 엔화 약세 저지에 나설 이유가 많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화 강세는 달러화 약세를 뜻하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원했던 구도라는 것이다. 약달러는 미국의 수출을 늘리고 미국 내 제조업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친미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지원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엔화 약세 문제는 에너지 등 일본의 생필품 수입 비용을 늘려 민생을 위협하는 만큼,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생명과도 직결된 사안이라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원하고자 작년 200억달러(약 29조원)의 대규모 통화 스와프 등으로 페소화 방어에 개입한 바 있다. 월가 일각에서는 미일 양국이 '플라자 합의'를 연상시키는 공동 시장 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플라자 합의는 1985년 9월 미국 뉴욕의 플라자 호텔에 모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5개국 재무장관들이 인위적으로 달러 가치를 절하시키기로 합의한 것을 일컫는다. 일각에서는 플라자 합의와 유사하게 트럼프 행정부가 '제2의 플라자 합의', 이른바 '마러라고 합의'를 추진할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호주계 자산운용사인 피나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앤서니 도일 수석 투자 전문가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국내 (경제적) 압박이나 글로벌 파급 리스크 없이는 독자적으로 엔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제2의 플라자 합의'도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재무부가 시장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는 현 사태가 외환 시장의 통상 변동 상황을 넘어섰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WSJ은 미 재무부가 현재 2천억달러(약 290조원)에 달하는 '외화 안정화 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개입이 결정되면 이 펀드를 써 엔화를 매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일 양국의 시장 개입은 여파가 매우 클 전망이다. '엔 캐리 트레이드'가 최대 고민거리다. 이는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돈을 빌려서 미국 주식 등 다른 나라의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행위를 뜻한다. 일본의 초저금리 기조 속에서 이뤄진 엔 캐리 트레이드는 엔화가 강세로 전환될 경우 대거 청산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탈 수 있다. 현재 원화 가치는 엔화를 따라가는 추세라 엔화 강세 전환은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은 최근 수십 년 사이 달러와 외환의 시장 가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지켜왔고, 이 원칙을 깨고 시장에 개입한 사례는 매우 드물었다. 미국이 엔화 환율에 개입한 최근 사례는 2011년이었다. 당시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엔화 가치가 요동치자 미국과 다른 G7(주요 7개국) 회원국들은 엔화를 매도해 시장을 안정시킨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태균
2026.01.26. 20:26
'AI격변' 진원지 오픈AI도 채용축소…"더 적은 인원으로 훨씬 많은일" 올트먼 CEO "AI 개발자 대학교육 이제 최선 아냐"…"교육도 AI 도구 활용해야"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인공지능(AI)의 산업계 지각변동의 진원지인 오픈AI도 인력 채용을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생중계한 타운홀 미팅에서 최근 채용·면접 부문의 변화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처음으로 극적인 수준으로 성장을 늦출 계획"이라고 답했다. 올트먼 CEO는 "개발자 채용은 계속할 예정"이라면서도 "더 적은 인원으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와 같은 채용 축소가 AI 발전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채용을 위한 면접 방식을 아직은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실무 역량을 확인하는 면접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이었다면 2주 동안 해내기도 어려웠을 일을 지원자가 현장에서 10∼20분 안에 해내는 모습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채용한 다음 갑자기 AI가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매우 불편한 대화를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채용 속도를 늦추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기업의 고용 형태에 대해 인간을 조금만 채용하고 AI 동료를 많이 두는 방식과 완전히 AI로 운영되는 방식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면서 "앞엣것이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학 교육에 대해서도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였다. 대학을 중퇴해 부모님이 걱정하고 있다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올트먼 CEO는 "나도 대학을 중퇴했는데 부모님이 언제 (대학에) 다시 돌아갈 거냐는 질문을 안 하게 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며 "개인적으로 지금 AI 개발자라면 대학에 다니는 게 시간 활용 측면에서 최선은 아닐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그는 AI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바꿔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현재 교육에서 AI 도구가 문제가 된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그건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걸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유치원과 같은 아동 교육기관에는 발달 단계상 컴퓨터나 AI를 들여놓지 않는 편이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1.26. 20:26
中, 작년 車수입 48만대·전년比 32%↓…16년만에 최저 수준 전기차 출시 확대·소비자 구매력 약화 영향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의 작년 자동차 수입량이 48만대를 기록,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 언론 IT즈자는 추이둥수 중국승용차협회 사무총장 발언을 인용해 중국의 작년 자동차 수입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줄어든 48만대였다고 26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의 자동차 수입량이 60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42만대 수준이던 2009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작년 12월 수입량은 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 더욱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의 자동차 수입 규모는 2014년 143만대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었고, 2024년에는 연간 70만대에 머물렀다. IT즈자에 따르면 작년 연간 기준 중국의 자동차 수입 상위 국가는 일본(20만3천107대), 독일(10만4천436대), 슬로바키아(5만1천226대), 미국(4만8천549대), 영국(3만6천393대) 순이다. 한국의 수출량은 1천405대로 집계됐다. 중국의 자동차 수입 감소는 중국 부동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과 중국 기업들의 저가 전기차 출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저가형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과 미국의 고급 차량을 밀어내고 있다"며 "수입 감소는 중국의 오랜 부동산 침체로 소비자 구매력이 약화한 것에 부분적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정부의 '내권'(內卷·제살깎아먹기) 출혈 경쟁 단속과 소비 부진에 대응해 수출 확대와 현지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상태다. 중국 정부 산하의 전기차 산업 싱크탱크인 '중국전기차100인회'의 장융웨이 사무총장은 올해 중국산 전기차 수출 규모는 800만대에 달할 것이며, 그중 100만대는 현지 시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1.26. 20:26
日정부는 인정하지 않는데…다카이치 "북중러 핵보유국"(종합) 정부 부대변인 "北핵보유 인정되는 것 아냐…정부 입장엔 변화 없어" 해명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공식 인정하지 않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26일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2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밤 TV아사히가 총선거를 앞두고 방송한 주요 당대표 초청 프로그램에서 외교안보 전략을 질문받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언급한 뒤 핵보유국 발언을 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매우 긴밀하고 북한과 러시아 관계도 긴밀하다"며 "모두 핵보유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일본은 국토를 꾸리고 있다는 현실이 있다"며 "외교를 강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일본 정부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주장해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이라는 식으로 몇차례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사토 케이 관방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보 환경을 전체적으로 언급하는 가운데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취지에서 지적한 발언으로 이해한다"며 "북한의 핵 보유는 결코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일본 정부의 입장에 아무런 변화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일본)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도 협력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한 대응을 추진해 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1.26. 20:26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퍼시픽 LA(회장 조미순)는 지난 7일 용수산에서 신년회 및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며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졌으며,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임경해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WIN 제공]게시판 신년회 이사장 이사장 취임식 신임 이사장 회장 조미순
2026.01.2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