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간판 허미미(23·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정상에 오르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줄리아 카르나(이탈리아)를 골든스코어(연장전·6분18초) 끝에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허미미는 어깨 수술 후유증을 완벽히 털어내고 4개 대회를 연속으로 석권하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허미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파리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유도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직후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으며 흔들렸다. 지난 6월 세계선수권을 통해 복귀했는데,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해 충격을 줬다. 하지만 허미미는 흔들리지 않았다. 소속팀 감독이자 대표팀 코치인 김정훈 감독의 조언에 따라 대회 출전을 잠시 멈추고 치료와 컨디션 끌어 올리기에 주력했다. 그 결과 허미미는 2025 라인-루르 하계유니버시아드(7월)-제106회 전국체전(10월)-2025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 겸 20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지난 2일) 그리고 아부다비 그랜드슬램까지,4연속 우승을 휩쓸며 건재를 알렸다. 개인전 성적을 따지면 거의 20연승을 기록 중인 셈이다. 허미미는 "이번 우승은 의미가 남달라서 더 기쁘다. 수술 후유증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몸 상태가 작년 세계선수권(금)과 파리올림픽(은)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경기를 치를수록 경험이 쌓여서 이전보다 더 강해지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허미미의 시즌 마지막 대회였다. 그는 다음 달 도쿄 그랜드슬램엔 출전하지 않고 연말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 모드'에 돌입한다. 플레이 스타일이 경쟁자들에게 거의 다 노출된 만큼 기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고야 아시안게임은 2026년 9월에 개막한다. 그는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꿈을 꾼다.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 5대손이다. 할머니 유언에 따라 2022년 나고 자란 일본을 떠나 한국에 와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일 이중국적이던 그는 2023년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허미미는 "지금보단 새로운 기술과 변칙 스타일을 익혀야 한다. 많은 노력 중"이라면서 "나고 자란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1.29. 10:56
"가자전쟁 발발 후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7만명 넘어"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수가 7만명을 넘었다고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지난 27일 이후 301명 증가해 이날 기준 7만100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가자 보건부는 추가 집계된 사망자 중에는 최근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2명이 포함됐으며, 나머지는 잔해에서 발견된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후 2년간 전쟁을 벌이다 지난달 10일 미국의 중재로 휴전을 발효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이유로 공격을 지속하면서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 보건부가 사망자 수를 과장해 발표한다고 비난하지만, 유엔은 가자 보건부의 자료가 믿을 만하다고 평가하며 종종 사망자 관련 수치를 인용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11.29. 10:25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초반 실점을 딛고 경기를 뒤집었다. 다니 올모의 결승골이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FC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알라베스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34점(11승 1무 2패)으로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32)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라베스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하피냐-다니 올모-라민 야말이 공격 2선에 섰다. 마르크 카사도-마르크 베르날이 중원에 나섰고 알레한드로 발데-헤라르드 마르틴-파우 쿠바르시-에릭 가르시아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주안 가르시아가 지켰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불의의 일격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 끝에 파블로 이바녜스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반격은 빠르고 정확했다. 전반 8분 라민 야말이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 흐름을 되돌렸고, 전반 26분 하피냐의 컷백을 다니 올모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에는 알라베스가 더욱 적극적으로 몰아붙였고, 후반 41분 구리디의 단독 찬스가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의 손끝에 막히며 바르셀로나가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켰다. 후반 추가시간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야말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중앙으로 찔러준 패스를 올모가 잡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첼시전 0-3 패배로 흔들렸던 분위기를 리그에서 다시 일으켜 세웠고, 야말과 올모는 결정적인 순간 공격의 무게 중심을 잡아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1.29. 10:21
[OSEN=노진주 기자] 설영우(26, 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을 원한단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 현지 매체 ‘스포르트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설영우가 1월 베오그라드 생활을 끝내려 한다. 세르비아 무대를 떠나고 싶어 한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중 한 곳을 선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은 떠나고 싶은 선수를 붙잡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즈베즈다는 제안이 제안이 오면 그중 하나를 수락할 계획이다. 울산HD에서 뛰던 설영우는 2024년 6월 150만 유로(약 25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즈베즈다에 새둥지를 틀었다.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그는 즈베즈다에서 1년 반 동안 67경기에서 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스포르트스포르트’는 “즈베즈다의 영입 투자가 아깝진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설영우가 이적 의지가 확고한 상황이라고 '스포르트스포르트’는 귀띔했다. 그를 원하는 팀이 있다. 영국 챔피언십(2부리그)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여름 500만 유로(약 85억 원)를 제시하며 설영우의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스포르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마지막 순간 제안을 철회했다. 설영우는 결국 잔류했다”고 전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다시 손을 내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스포르트’는 “그들은 이번에 300만에서 400만 유로 사이(약 51억~68억 원)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 이는 즈베즈다가 수용할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르비아 현지에서는 “누가 더 구체적 조건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설영우의 선택이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즈베즈다는 대대적 재편을 준비 중이다. ‘스포르트스포르트’는 “구단은 다음 시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위해 여러 신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당한 투자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설영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즈베즈다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29. 9:42
[OSEN=정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주며 장크트파울리를 제압했다. 김민재(29)는 후반 32분 교체되기 전까지 중심을 잡아주며 역전 발판을 놓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장크트파울리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은 승점 34점(11승 1무)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장크트파울리는 9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4-2-3-1 전형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이스 디아스-하파엘 게헤이루-레나르트 칼이 공격 2선에 섰다. 요주아 키미히-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채웠고 톰 비숍-김민재-요나탄 타-콘라트 라이머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예상과 달리 초반 충격적인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6분 콘라트 라이머의 실수를 틈타 라제가 전진패스를 넣었고, 하운톤디가 노이어를 속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은 이후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레나르트 칼의 감아 찬 슈팅과 비숍의 중거리 슛이 연달아 골대를 강타했다. 그러나 전반 44분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루이스 디아스가 넘어지며 뒤로 밀어준 공을 하파엘 게헤이루가 강력한 왼발로 꽂아 넣었다. 후반에도 바이에른은 일방적으로 몰아쳤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다. 케인의 기회는 상대 수비 발에 걸렸고, 그나브리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장크트파울리는 후반 43분 3대2 역습으로 단독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높게 떠나며 자멸했다. 그리고 후반 90분, 키미히의 완벽한 크로스가 승부를 갈랐다. 디아스가 절묘한 접촉으로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추가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니콜라스 잭슨이 역습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를 3-1로 벌렸다. 김민재는 장크트파울리의 직선적인 역습을 여러 차례 차단했고, 공중볼과 커버링에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후반 30분 교체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수비 라인을 정리하며 승리 기반을 마련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1.29. 9:37
교황,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방문…신발 벗고 존중 표시(종합) 교황청 "기도했다" 발표했다가 정정 대규모 미사서 종교간 유대 강조…"단일 부활절 노력"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는 이슬람 사원 블루 모스크를 방문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블루 모스크를 약 15분간 방문했다. 파란 타일로 장식돼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라는 정식 명칭보다 블루 모스크로 널리 불리는 이 사원은 이스탄불의 관광 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교황 즉위 이후 첫 해외 순방지로 나흘간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레오 14세는 신발을 벗고 블루 모스크에 입장해 무슬림에 대한 존중을 표시했다. 레오 14세는 흰 양말을 착용하고 사원을 둘러봤는데, AFP 통신은 "흰 양말은 교황이 의무로 입어야 하는 의복은 아니지만 그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팬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이해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세계 가톨릭 수장인 그가 무슬림 예배당에서 기도할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레오 14세는 기도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레오 14세를 안내한 이맘(이슬람 성직자) 아스긴 툰카는 "교황에게 '이곳은 내 집도 아니고 당신의 집도 아니고 알라의 집이다. 원하신다면 여기에서 예배를 보셔도 된다'고 했지만 그는 '괜찮다'고 말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그는 "내 생각에 그는 모스크를 보고 싶었고 모스크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매우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교황청은 레오 14세가 기도했다는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가 "성명이 실수로 배포됐다"고 정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교황청은 "레오 14세는 이 장소와 믿음으로 이곳에 모인 사람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담아 명상과 경청의 정신으로 이번 방문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레오 14세의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와 프란치스코도 각각 2006년과 2014년 블루 모스크에서 잠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임 교황들이 블루모스크 맞은편에 있는 성소피아(튀르키예어 아야 소피아·그리스어 하기아 소피아)도 방문했던 것과 달리 레오 14세는 성소피아는 찾지 않았다. 교황청은 레오 14세가 성소피아를 방문하지 않기로 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성소피아는 약 1천년간 기독교 본산 역할을 하다가 비잔틴 제국 멸망 뒤 모스크로 이용됐다. 튀르키예는 성소피아를 박물관으로 개조해 활용하다가 2020년 모스크로 되돌렸다. 레오 14세는 이날 오후에는 이스탄불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4천여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미사를 집전했다. 튀르키예에서 가톨릭은 소수 종교에 속하지만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교황을 보기 위한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레오 14세는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에 동서양을 잇는 3개의 다리가 있듯이 가톨릭과 다른 기독교, 다른 신앙이 '통합의 유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스탄불에서 활동하는 바르톨로메오스 1세 동방정교회 총대주교와 함께 전 세계에서 수많은 유혈 분쟁이 발생한 것을 한탄하며 평화를 추구할 것을 촉구했다. 두 지도자는 이날 서명한 공동선언에서 "가톨릭과 정교회가 단일 부활절 날짜를 정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용기 있게 노력하겠다"고 맹세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서 교회 단일 부활절을 언제로 정할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레오 14세는 30일에는 다음 순방지인 레바논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11.29. 9:25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중견수는 누가 맡아야 할까. 한화는 29일 외국인 선수 계약을 발표했다.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영입했고,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는 총액 100만 달러(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재영입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에르난데스는 최고 구속 156km, 평균 150km 이상의 싱커성 무브먼트를 가진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쓰리쿼터 유형의 투수다. MVP 코디 폰세와 작별이 유력한 가운데 1선발감으로 영입했다. 외인 타자로 2024시즌 한화에서 뛰었던 페라자를 재영입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히터 페라자는 2024시즌 한화에서 122경기 출장해 타율 2할7푼5리 24홈런 70타점 출루율 .364, 장타율 .486, OPS .85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한화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페라자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페라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138경기 타율 3할7리 19홈런 113타점 OPS .901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했다. 페라자는 2024년에 한화에서 뛸 때 공격력은 인정받았다. 시즌 초반 맹타를 과시했고, 후반에는 페이스가 좀 떨어졌다. 외야 수비에서 아쉬움도 있었다. 올해 트리플A에서 공격력은 화끈했다. 그렇다면 수비는 어떨까. 한화는 “페라자를 관찰하며 수비능력 성장 및 양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산능력을 확인했다. 일본 NPB 구단 등 다수 구단과 영입전을 벌인 끝에 영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스카우트들이 지속적으로 관찰했는데 수비가 많이 개선됐다. 총 450여개의 수비영상을 모두 확인했는데 실책에 3개에 그칠 정도였다. 샌디에이고 측에 평가를 문의했을 때도 공수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고 들었다. 일단 페라자가 타선에 있으면 문현빈, 노시환, 강백호와 함께 젊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구축해 공격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페라자는 샌디에이고 트리플A에서 우익수로 101경기, 좌익수로 9경기, 지명타자로 28경기 뛰었다. 주로 우익수로 861⅔이닝을 소화했다. 좌익수는 72이닝. 지난해 한화에서 뛸 때도 우익수 310이닝, 좌익수 349⅓이닝을 뛰었다. 중견수로는 2경기 9이닝만 소화했다. 올해 한화는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과 리베라토는 중견수로 뛰었다. 페라자는 중견수가 안 된다. 한화 관계자는 “페라자는 코너 외야수로 뛸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중견수는 누가 맡을까. 2024시즌 한화 외야수 중에서 중견수로 가장 많은 519이닝을 출장한 문현빈은 올해 좌익수로 뛰면서 외야 수비에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갔지만, 아직 수비는 공격 만큼 믿음직하지 않다. 신인 외야수 오재원의 수비는 괜찮다는 평가가 있다.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가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오재원은 올해 고교리그 30경기 타율 4할3푼8리(105타수 46안타) 1홈런 14타점 21볼넷 32도루, OPS 1.195를 기록했다. 주포지션은 중견수다. 야구 관계자들은 “공수주에 자질이 뛰어난 센터 라인 자원으로 즉시전력감이다. 스피드가 좋고 타구 판단 능력도 뛰어나 대수비, 대주자로는 당장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화는 미래 주전 중견수로 점찍고 지명을 했다. 데뷔 첫 해부터 중견수로 얼마나 기회를 받을지 주목된다. 한화 관계자는 “중견수 수비는 기존 자원 활용과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 같다. 내부적으로 중견수 수비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1.29. 9:22
[OSEN=서정환 기자] 양민혁(19, 포츠머스)이 후반전 교체출전했다. 포츠머스는 29일 영국 포츠머스 홈구장 프래튼 파크에서 개최되느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18라운드에서 브리스톨 시티에 0-1로 패했다. 4승5무9패의 포츠머스는 22위로 강등권이다. 국가대표 양민혁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양민혁은 후반 36분 미드필더 아드리안 세제치치와 교대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민혁은 14분 정도 뛰었지만 아무런 기록없이 공 터치 3회에 그치며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다. 전반 17분 만에 포츠머스가 실점했다. 좌측에서 네토 보지스가 올린 공을 아니스 메메티가 노마크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두 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메켄스 커크가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브리스톨의 일본인 공격수 유 히라카와까지 교체로 출전했다. 결국 경기는 브리스톨 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올 시즌 양민혁은 10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1.29. 8:5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윙이 비트박스로 한일전을 치렀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쯔양과 비트박서 윙, 히스가 출연했다. 윙이 속한 비트펠라하우스는 일본에서 열린 GBB에 출전했다. 솔로전 시작된 후 윙의 순서가 됐고, 윙은 캐나다 선수와 붙게 되었다. 매니저는 상대 선수에 대해 “음악적인 비트박스를 하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상대 선수는 윙의 대표곡인 ‘도파민’으로 공격을 했고 윙은 예상했다는 듯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드디어 윙의 차례. 윙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발휘했고 기립박수를 받아냈다. 윙은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솔로전 이후 팀전이 시작되었다. 팀전은 한일전으로 진행되었다. 윙과 히스가 눈을 마주치며 비트박스를 하던 중 일본팀은 두 사람 사이로 끼어들었고 급기야는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흔들림 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매니저는 “보디 터치가 흔한 대결은 아닌데 격양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만장일치로 한국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히스는 “이 배틀이 끝나고 대기실에 왔는데 저 친구가 갑자기 울더라. 미안하다고”라고 말했고 윙은 “저희는 공감한다. 저희랑 똑같이 준비했을 것이다. 잘못된 걸 아니까 대기실에서 사과하고 아름답게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1.29. 8:50
[OSEN=서정환 기자] 중국 언론이 최민정(27, 성남시청)을 경계했다. 최민정은 28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 2차 예선 6조에서 1분30초434로 3위에 올랐다. 8강 직행에 실패한 최민정은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중국의 궁리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궁리는 최민정을 제치고 8강에 직행했다. 최민정은 패자부활전 8강전 1조에서 1분29초971로 1등을 기록했다. 최민정의 기록은 전체 1위에 해당된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최민정은 패자부활전 4강에 올랐다. ‘소후닷컴’은 “양징루와 궁리가 나란히 1500m 8강에 진출했다. 양징루는 번개같은 스케이팅으로 8강행을 결정지었다. 궁리는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엄청난 스케이팅으로 최강자 최민정을 추월했다. 최민정의 작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고 중국선수들을 칭찬했다. 최민정은 주종목 1500m에서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국 언론이 “최강자 최민정을 잡을 절호의 기회”라고 벼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1.29. 8:40
[OSEN=서정환 기자] 슈퍼스타 손흥민(33, LAFC)이 드디어 영국으로 돌아간다. 영국 스퍼스웹은 25일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이 특별한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달 토트넘에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소원을 이뤄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12월 구단으로 복귀해 경기 전 공식발표와 하프타임 헌정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12월 21일 리버풀전에 손흥민의 작별인사가 유력한 경기”라고 소개했다. 토트넘 팬들은 갑자기 손흥민 이적소식을 접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서울에서 개최된 토트넘 대 뉴캐슬전을 마지막으로 10년간 몸을 담은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 손흥민은 서울에서 곧바로 LA로 날아가 LAFC 입단식을 가졌다. 손흥민이 직접 영국 토트넘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는 없었다. 손흥민은 “영국팬들에게 제대로 된 마지막 인사를 못했다. 언젠가 꼭 돌아가서 인사를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손흥민의 소원이 드디어 이뤄질 전망이다. 손흥민이 단기간 유럽임대를 떠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손흥민이 직접 부인했다. 그는 “(임대설은) 소속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3개월간 잘 쉬겠다”면서 LAFC를 떠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토트넘이 손흥민 영구결번과 동상을 준비했다는 소문도 있다. 손흥민의 토트넘 퇴단이 확정된 뒤 팬들은 “쏘니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히샬리송까지 ‘좋아요’를 누를 정도로 동상설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손흥민 복귀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토트넘 대 리버풀전 입장권은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원래 빅매치인데다 쏘니 프리미엄이 붙어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1.29. 8:31
[OSEN=배송문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아버지에게서 “마귀새끼”라는 모욕을 들은 과거를 털어놓는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출연진들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주제로 가족 간 갈등과 상처를 이야기했다. 공개된 영상속에서 주영훈은 “아버지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사탄, 마귀 음악이라고 생각했다”며 “저한테 ‘이 마귀새끼’라고 하셨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아버지가 마귀 아니에요?’라고 되물었다”며 아버지와의 극심했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올해 56세인 주영훈은 터보, 엄정화, 코요태, 김현정 등 수많은 스타와 작업한 히트 작곡가다. 2006년 배우 이윤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주라엘을 두고 있다. 한편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속풀이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29. 8:30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 간판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가 세계 최강 안세영에게 완패하고도 오히려 미소를 지었다. 결과와 별개로 자신이 성장 단계에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는 이유였다. 인도네시아 볼라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와르다니가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와르다니는 23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스코어는 16-21, 14-21. 내용상으로도 승부의 추는 안세영 쪽으로 기울었지만 와르다니는 경기 중 보여준 일부 흐름에서 가능성을 찾은 모습이었다. 특히 1게임 16-15로 앞서던 순간이 아쉬움과 동시에 의미 있는 장면으로 남았다. 이후 안세영에게 6점을 연달아 내주며 한 게임을 내줬지만,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흐름을 가져온 경험 자체가 큰 자극이었다고 돌아봤다. 2게임에서도 근접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결국 세계 1위의 완성된 운영 능력을 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경기 직후 와르다니는 준우승 자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인도네시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안세영의 능력을 인정했다. 특히 동점을 만든 뒤 내리 6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버린 안세영의 집중력에 감탄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은 아직 그런 플레이를 해본 적이 없다며 현재 격차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와르다니는 다음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한다. 안세영을 포함해 단식 상위 8명만 설 수 있는 자리다. 그는 올해 초 목표로 삼았던 세계 랭킹 10위 진입을 달성한 데 만족감을 표하며 이번 성적이 자신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나아가 언젠가 안세영처럼 세계 1위에 오르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기술과 경기 운영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경쟁자로서 존재감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장의 완패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발전의 근거를 찾아낸 모습이 인상적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1.29. 8:26
흑해 카자흐 석유시설 해상드론 공격에 운영 중단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를 통해 카자흐스탄 석유를 수출하는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이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 공격을 받은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PC는 이날 성명에서 "무인정의 표적 테러 공격으로 2번 정박지가 상당히 손상돼 계속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CPC는 비상 보호 시스템이 가동돼 석유 누출이나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모든 유조선이 CPC 구역에서 철수했으며, 무인정과 드론 위협이 제거되면 규정에 따라 선적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원유를 러시아를 통해 흑해 터미널로 보낸 뒤 각국으로 수출하는 CPC는 전 세계 석유의 1% 이상을 처리한다. 흑해에 3곳의 정박지를 운영하는 CPC에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는 물론 미국의 대형 석유 기업 셰브론과 엑손모빌도 참여한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성명에서 "CPC에 대한 공격은 세계 에너지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경제적 이익에 중대한 피해를 준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석유 생산 속도를 유지하고 부정적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 수출을 대체 경로로 전환하는 계획을 긴급 발동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CPC 시설 공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전날 러시아 석유 운송으로 제재받는 유조선 2척을 튀르키예 흑해 연안에서 해상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11.29. 8:25
부패 연루 젤렌스키 '오른팔' 美언론에 "난 정직…전선 갈 것" 비서실장, 사퇴후 격앙된 메시지…"젤렌스키에 문제 만들고 싶지 않아"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부패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자 사퇴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비서실장 안드리 예르마크가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했다. 예르마크 전 실장은 28일 사퇴 직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에 서한을 보내 "나는 전선으로 갈 것이다. 어떤 보복에도 준비돼 있다"며 더 이상 연락에 답하지 않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이와 관련, 예르마크 전 실장이 사표를 제출한 뒤 수 시간 후에 자사에 격앙된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예르마크 전 실장은 이 메시지에서 "나는 정직하고 품위있는 사람"이라며 "우크라이나를 섬겼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2022년 2월24일 이래 키이우에 있었다"며 결백을 호소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그럼에도 나는 모욕당했고 내 존엄은 보호받지 못했다"며 "젤렌스키에게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기에 전선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를 겨냥한 추잡한 비난이 역겹고 진실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더 혐오스럽다"며 "아마도 우리는 서로 다시 만날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포스트는 그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전선으로 갈 것인지,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하려 하는 것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오른팔'로 통해온 예르마크 전 실장은 에너지 공기업의 리베이트 비리를 수사하는 국가반부패국(NABU)이 자신을 몸통으로 지목하고 자택을 압수수색하자 28일 비서실장직에서 전격적으로 물러났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평화 회담 주선부터 외교 정책 수립, 내각 인사 선발, 군사 작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국가의 중대 의사결정을 주도하며 부통령급 비서실장으로서의 권세를 누려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5.11.29. 8:25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내 마음은 처음부터 똑같았다.” 그런데 왜 김현수의 FA 계약 소식이 늦게 들려온 걸까. ‘FA 이적생’ 김현수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T 위즈 팬 페스티벌에 참석해 KT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개인 통산 3번째 FA 권리를 행사한 김현수는 LG 트윈스 잔류가 아닌 이적을 결심하며 지난 25일 KT 3년 50억 원 FA 계약했다. 50억 원이 전액 보장된 파격 조건이다. 올해 한국시리즈 MVP에 빛나는 LG 우승 주역 김현수는 스토브리그에서 박찬호(두산 베어스), 강백호(한화 이글스)와 함께 FA 시장의 빅3로 불렸다. 3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정규시즌 140경기 타율 2할9푼8리 12홈런 90타점, 한국시리즈 5경기 타율 5할2푼9리 1홈런 8타점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후배들과 함께 최대어로 분류됐다. 당연히 경쟁은 뜨거웠다. 원소속팀 LG를 비롯해 KT, 두산 베어스 등 전력 보강이 절실한 팀이 주저 없이 김현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KBO 역사상 한국시리즈 MVP 수상 후 다음 시즌 이적을 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기에 LG 잔류설에 힘이 실렸지만, KT, 두산이 확보된 실탄을 앞세워 김현수를 유혹하면서 협상이 장기전 양상을 띠었다. 이 과정에서 무성한 뒷말이 오갔고, 적지 않은 LG팬들이 잔류를 쉽게 결정 못하는 한국시리즈 MVP를 향해 원망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8일 시장 개장 후 17일이 지난 25일에서야 거취가 확정된 김현수.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김현수는 “내 마음은 사실 처음부터 계속 똑같았다. 변함이 없었다”라며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설명하면 길다. 그래서 설명을 하는 것보다 그냥 KT가 나한테 잘해줬고, 좋은 대우를 약속했다. 지금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뭐 어쩌겠나. 내가 이적을 해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2006년 두산 육성선수로 출발해 LG를 거친 김현수는 이번 이적으로 국내 무대 처음으로 잠실구장을 떠나게 됐다. 김현수는 “잠실을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가 궁금하다”라며 “잠실을 떠난 거보다 내가 최근 2년 동안 어떻게 좋아졌고, 내 몸이 괜찮다는 걸 알기 때문에 부상 없이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팀이 원하는 부분을 충족하는 게 목표다”라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37살에 3년 50억 원 전액 보장 계약을 따냈기에 구단과 팬들의 기대도 큰 상황. 김현수는 “그 기대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이제 부담을 느낄 나이는 아니라고 본다”라며 “야구장에 올 때마다 당연히 욕을 먹는다고 생각을 한다. 내년부터 그 욕을 덜 먹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 그러면 KT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다. 개인 성적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현수와 계약 직후 “김현수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타선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잠실구장이 아닌 수원구장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라운드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현수는 “계약서에 사인하러 갔을 때는 단장님이 ‘고맙다. 잘해 주리라고 믿는다’라고 딱 두 마디만 해주셨다. 그런데 그 말씀에 많은 게 함축돼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일단 선수들과 친해지는 게 먼저다. 선수들 상황과 성향을 다 알아야 한다. 내가 그 때까지 오래 걸리는 성향인데 빨리 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LG에서도 훌륭한 리더 역할을 했던 김현수는 “LG 젊은 선수들도 KT 베테랑 선수들과 나이가 비슷하다. LG에서 하던 대로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우리 베테랑들이 솔선수범해야 후배들도 잘할 수 있다. 그러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현수에게 끝으로 향후 3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물었다. 그는 “KT가 올해 가을야구에 못 나갔으니까 가을야구를 나가야 한다. 그런데 이는 나 혼자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다. KT가 분위기도 좋고 자유롭다고 들었는데 그 자유로움 속에서 긴장감이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잘 이야기해보겠다”라고 각오를 새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1.29. 8:2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은지원이 결혼 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버지의 지상렬이 MC 이요원과 은지원, 박서진을 KBS 구내식당으로 초대해 토크를 나눴다. 은지원은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내가 본인 어머니와 똑같은 요리 맛을 낸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맞다"고 답하며,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나박김치와 잔치국수가 정말 맛있다며 아내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은지원은 결혼 후 삶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그는 결혼을 하고 난 뒤 "정말 좋다"며, "너무 편해졌다. 와이프가 다 해주니까"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은지원은 자신의 생활을 "호텔에서 사는 것 같다"고 비유했으며, 심지어 "내가 하려고 하면 본인이 또 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아내가 모든 것을 도맡아 챙겨준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를 향해 고마움을 전하며 "와이프가 사회복지사처럼 잘 챙겨준다"고 극찬했다. 결혼에 관해 은지원에게 조언을 구하자, 은지원은 갑작스럽게 파격적인 발언을 던졌다. 은지원은 "제 조언은 충격적일 텐데 괜찮아요?"라고 운을 뗀 후, "결혼은 두 번이 나은 것 같다"고 말해 지상렬을 비롯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처음은 뭣도 모른다"라고 덧붙이며,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1.29. 8:17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거물 좌타자 복귀 후 우승 공식이 다시 완성될까. 세 번째 FA 자격을 얻은 '리빙 레전드' 최형우의 삼성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양준혁과 이승엽이 남긴 우승의 서사가 또 한 번 재현될지 야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3년 삼성에 입단한 양준혁은 1998년 12월 해태 타이거즈로 이적한 데 이어 2000년 3월 LG 트윈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001년 12월 4년 최대 총액 23억 2000만 원의 조건에 삼성과 FA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LG를 4승 2패로 누르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양준혁은 데뷔 후 처음 우승 반지를 꼈다. 이승엽은 2004년 일본 무대 진출 후 지바 롯데 마린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그리고 오릭스 버팔로스를 거쳐 2011년 12월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삼성은 2011년 통합 우승을 이룬 데 이어 2012년 이승엽 복귀 첫 해 또 한 번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왕조를 구축했다. 최형우의 야구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같다. 1983년생 최형우는 전주고를 졸업한 뒤 2002년 삼성에 입단했다. 그러나 2004년까지 1군에서 6경기 출장에 그쳤고, 결국 2005년 방출 통보를 받았다. 경찰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한 그는 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하며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했고, 2007년 퓨처스리그 타격 7관왕을 차지하며 완전히 다른 선수로 탈바꿈했다. 복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그는 다시 삼성 복귀를 택했다. 최형우는 2008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우상향을 거듭했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낸 왕조 시절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기둥이 됐다. 이후 2017년 KIA 타이거즈 이적 첫해 팀 우승을 이끌었고, 작년에도 또 한 번 통합 우승을 맛보며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금강불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고, 뼈가 부러지지 않는 이상 경기에 나서는 투혼 역시 널리 알려져 있다. 최형우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KIA 잔류가 유력해 보였으나 삼성이 최형우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일본 여행 일정을 마치고 29일 늦은 밤 귀국한 그는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KIA 잔류보다 삼성 복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이어 올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밟은 삼성은 다시 정상에 도전할 전력 기반을 갖췄다. 여기에 최형우라는 퍼즐이 더해진다면, 양준혁·이승엽으로 이어진 ‘거물 좌타자 복귀→우승’이라는 서사가 또 한 번 완성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12년 만의 정상 탈환, 이른바 ‘퉁어게인’이 현실이 될까. 삼성과 최형우의 결정이 다음 시즌을 향한 가장 큰 변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1.29. 8:10
[OSEN=노진주 기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다시 국제무대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유도의 위상을 증명했다.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줄리아 카르나(이탈리아)를 연장전 누르기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두 선수 모두 포인트 없이 팽팽하게 맞섰다. 허미미는 정규시간 종료 1분을 남기지 않고 지도를 받아 불리했다. 그러나 연장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골든스코어에 돌입하자 그는 공격 강도를 높였다. 연장 초반부터 카르나를 압박했고 그라운드 상황에서 상대를 뒤집어 누르기에 성공하며 우승을 따냈다. 허미미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세계 정상급 실력을 증명해 왔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세계 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와 접전을 벌인 끝에 은메달을 수확했다. 당시 논란이 된 반칙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쳤으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올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으면서 그는 한동안 흔들렸다. 6월 세계선수권에서 2회전 탈락했다. 그러나 이후 라인-루르 세계대학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연속 우승했다. 기세를 완벽하게 되찾았다. 이번 금메달은 그에게 파리 올림픽 이후 첫 시니어 국제대회 시상대 복귀라는 의미가 있다. 허미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금메달 사진을 올리며 "2025년 마지막 시합 끝.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잘 알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29. 8: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정미녀가 DM을 보내는 남자들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박선주, 배우 김용림과 함께한 ‘사랑은 의리다’ 특집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녀는 “요즘은 우정 결혼이라는 게 있다. 부부가 서로의 사생활에 깊이 관여하지 않고 지내는 오픈메리지 문화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미녀가 말하는 오픈메리지는 결혼을 했는데, 서로 쌍방간에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는 오픈된 혼인 관계를 의미한다. 이에 출연진들은 “이건 아니잖아” 경악했다. 격한 반응이 이어지자 이현이는 “정미녀씨가 오픈메리지 형태로 살겠다고 말한 게 아니라, 이런 형태의 결혼 생활이 있다는 걸 알지만 지켰다고 말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정미녀도 “맞다”고 동의하며, “이거 되게 힘든거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정미녀는 이어 그는 “사회 활동을 하다 보면 유혹이 온다. 멋있는 남자를 보면 마음이 동하고, 누군가에게 여자이고 싶을 때도 생긴다. 직접적인 스킨십이 아니라도 밥을 먹자, 술을 마시자 하는 제안이 많다. 내가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해서인지, 일부는 내가 열려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남편도 다 알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정미녀는 이어 “살다 보면 이혼하고 싶을 때도 있다. 속상하고 외로울 때, 만나서 위로 받고 싶은 순간도 있다.”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는 속풀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1.29.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