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대통령에 '간첩 색출' 지시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20일(현지시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간첩을 색출하라고 지시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8일 이스라엘에 공습으로 사망한 에스마일 하티브 정보장관의 조전을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 서한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내·외부의 적들의 안전을 박탈하고 모든 동포에게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란의 공식 서한에서 '내부의 적'은 미국·이스라엘의 정보기관에 포섭돼 이란에서 간첩 활동을 한 내국인 또는 이중국적자를 뜻한다. 이란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란 정보부와 군 정보기관들은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이후 간첩 혐의로 300여명을 체포했다.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내부 숙청까지 포함하면 500명이 넘는다는 추산도 나온다. 지난해 6월 '12일 전쟁'과 이번 전쟁 과정에서 이란 수뇌부의 고급 정보까지 이스라엘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란 정부와 군은 내부 간첩 색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최고지도자의 지시로 이같은 색출 작업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즈타파 하메네이는 또 하티브 장관의 사망을 '순교'로 일컫고 "의심할 여지 없이 그(하티브 장관)의 빈자리는 이 민감한 정보부의 다른 공직자의 배가된 노력을 통해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군은 하티브 장관의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19일 이스라엘 정보기관 건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훈상
2026.03.20. 3:26
유럽, 호르무즈 참전 선긋기…"'안전기여' 성명 오해"(종합) 이탈리아·프랑스·독일 "휴전 후 기여"…유엔 틀안에서 활동 추진 (로마·파리=연합뉴스) 민경락 송진원 특파원 = 이탈리아가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 지원 가능성에 거듭 선을 그으며 참전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안사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전쟁의 일부가 아니며 일부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이탈리아를 포함한 7개국이 발표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에 기여할 준비가 됐다'는 내용의 성명을 언급하며 "군사 문서가 아닌 정치 문서"라고 강조했다. 성명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이스라엘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그는 "우리는 확전이 없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도 "호르무즈 해협 성명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해석들이 나온 것을 봤다"며 "성명의 취지가 전쟁 임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휴전과 포괄적인 다자적인 움직임 없이는 호르무즈에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엔이 다자적 틀을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전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 후 기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가 추진하려는 활동에 대해 유엔 틀을 마련하는 게 적절한지 주요 파트너국에 의사 타진할 계획"이라고 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탐색적 절차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이것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는 다른 국가들과 함께 해협 내 선박 호위 책임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거듭 "중동 전쟁이나 폭격 상황 속에서 해협을 무력으로 개방하는 데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독일의 개입 여부는 "휴전 이후의 상황, 그리고 국제적 권한의 틀 안에서 참여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군사 개입에는 독일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은 전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를 규탄하면서 "안전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유럽 각국의 파병 거부에 분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달래기 위한 제스처라는 해석이 나왔다. 성명에는 군함 파견을 비롯해 군사 자산 지원과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지난 16일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스피데스 임무(유럽의 홍해 안보 작전) 강화며 홍해에 관해 얘기해야 한다"며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참전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3.20. 3:26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영호가 반복된 암 투병의 아픔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요즘 뭐해’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호는 육종암 투병 이후의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요즘은 작품을 간간이 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일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한동안 소파와 함께 지내며 쉬는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영호는 쉽지 않았던 치료 과정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허벅지 종양 제거 수술 이후 재발을 겪으며 세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까지 이어지면서 체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그는 “운동을 하려 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의지는 있지만 항암 치료가 모든 걸 무너뜨리는 느낌이었다”며 당시의 고통을 전했다. 이어 “1년 간격으로 계속 재발했다. 나중에는 내 몸 상태가 궁금해서 부분 마취로 수술을 지켜보기도 했다”며 상상하기 힘든 순간까지 버텨낸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직접 본 암의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며 생생한 기억을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영호는 삶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여러 차례의 재발과 치료를 견디며 지금까지 버텨온 그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과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치료 잘해서 다시 씩씩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던 김영호. 그 약속처럼 그는 지금도 자신만의 속도로 회복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김영호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기를, 많은 팬들 역시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0. 3:02
그들은 왜 쓸쓸한 결말을 맞았을까요. 유품정리사 김새별 작가가 삶과 죽음에 대해 묻습니다. 중앙일보 유료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가 ‘어느 유품정리사의 기록’(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30)을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주 예전 장례식장에서 일하던 때 이야기다. 다급한 전화가 왔다. 아이가 죽었다고. 지금 생각하면 왜 119가 아닌 장례식장에 전화를 했는지 모르겠다. 당시엔 나도 경황이 없었다. 무슨 일인지 전화로 물어볼 생각도 못했던 것 같다. 뭔지 몰라도 급하게 현장으로 갔다. 돌쯤 돼 보이는 아기였다. 숨은 멎었으나 체온이 남아 있었다. 내 심장이 덜컹덜컹했다. 아이를 내 차에 싣고 응급실로 내달렸다. 다만 아이를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살려야 한다는 맹목뿐이었다. 응급실 의사가 달려나와 ‘사망진단’을 내리기까지. 나는 그게 무슨 상황인지도 몰랐고, 그런 걸 따질 겨를도 없었다. 아이가 숨진 것을 확인한 뒤에야 퍼뜩 정신이 돌아왔다.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것을. 그러곤 멍하니 병원에서 기다렸다. 복도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울렸다. 아이 아빠였다. 그는 어떻게 병원을 찾아왔을까. 뭐 엄마가 연락했겠지. 경찰의 연락을 받은 걸까. 아이 아빠는 애 엄마를 보자마자 뺨부터 철썩 갈겼다. 그러고 남편은 오열 속에 허우적댔다. 아내를 때리려는 건지 본인 몸을 못 가누는 건지 분간이 안 갔다. 새끼를 잃은 짐승 같은 몸짓.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전혀 사전 정보 없는 영화를 그것도 중간에 불쑥 보는 느낌이었다. 너무나 비현실적인 상황이었지만 궁금하지도 않았다. 다만 그 이해할 수 없는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경찰이 올 때까지 꼼짝할 수 없다는 건 확실했다. 한참 뒤에야 경찰을 통해 ‘진상’을 들을 수 있었다. 여자는 리니지라는 게임에 중독돼 있었다고 한다. 남자는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 나아질 거라 생각했다. 둘은 결혼해 애도 둘 낳았다. 첫째는 3살, 둘째는 이제 갓 돌을 넘긴 1살. 하지만 두 아이의 엄마가 됐어도 여자는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갓난쟁이들을 돌보기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다. 보다 못한 남자는 집에 있던 PC를 부숴버렸다고 한다. 설마 그걸로 해결이 될까. 남자가 출근하면 여자는 PC방으로 갔다. 어린애들을 집에 두고 2시간에 한 번씩 게임을 하러 갔다고 한다. (계속) 하지만 그걸로 끝날 리 없었다. 남자가 출근하면 여자는 다시 PC방으로 갔다. 어린 두 아이를 집에 남겨둔 채, 두 시간마다 게임을 하러 나갔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참혹한 사건이 터졌다. 세 살짜리 형이, 돌 지난 동생을 죽게 만든 것이다. 형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동생을 살해했다. 도대체 그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걸까. ※그 집안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더 보실수 있습니다. 엄마는 PC방 죽치고 있었다…세 살배기의 ‘억울한 살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8532 “뜨거운 물에 몸 좀 담글란다” 父 마지막 됐다, 끔찍한 귀성 사고는 추석 성묘를 앞두고 벌초하러 간 날 벌어졌다. 아직은 늦여름, 소나기가 쏟아졌고 부자는 흠뻑 젖었다. “어째 몸이 으슬으슬하다. 난 그냥 뜨거운 물에 몸이나 담글란다. 너는 어여 올라가라.” 그 이후로 아버지는 연락이 끊겼다. 일주일째 통화가 안되자, 아들은 아버지를 찾아갔다. 아버지의 집은 끔찍하게 변해있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039 베란다서 담배 피우다 죽었다…통닭집 女사장 '끔찍한 흔적' 그녀는 의자에 앉은채 베란다에서 죽었다. 겨울이라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놨다. 집 안은 통조림처럼 밀봉된 채로 가열됐다. 이상한 악취에 불쾌감을 느끼던 세입자들은, 그 진실을 알고 공포로 바뀌었다. 특히 세입자들의 충격이 컸던 건 그 건물의 배관 구조 탓이었다. 시신의 부패물을 봤을 거란 의심. 그걸 만졌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왜 그랬을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7220 고모부가 데려다준 고시원…20살 소녀 방은 연기가 났다 “유품을 챙기실 가족분들은요?” 묻자 고시원 주인이 입을 열었다. “고모부란 사람이 다녀갔어요. 죽은 친구가 처음 올 때도 그 아저씨랑 왔죠. 그 양반이 여기 계약하고 월세를 내줬거든요.” 스무 살 소녀는 왜, 가족도 아닌 ‘고모부’ 손에 이끌려 이 방에 와야 했을까. 고시원 주인이 전한 소녀의 사연은 너무나 잔인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2213 화장실 천장 보고 놀랐다…금수저 여대생의 '잔혹한 불효' 조카의 유품 정리를 의뢰한 이모의 전화를 받았다. ‘원룸’이라고 설명 들었지만, 흔한 오피스텔은 아니었다. 살림살이는 아주 세련됐고, 주방가구는 최신식 옵션이었다. 화장실도 고급이었다. 영화에서나 보던 독립형 욕조. 그리고 고개를 들어 환풍기를 본 순간 온몸엔 소름이 돋았다. 금수저 20대 여성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0450 40세 언니는 첫 남친 생겼다…“30만원만” 5일뒤 터진 비극 “집 밖에 나가지도 않는 사람이 누굴 만나?” 40세 언니에게 생긴 3살 연하의 첫 남친.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언니의 카카오톡 프로필은 촛불 사진으로 바뀌었다. 그 뒤 참혹한 일이 터졌다. 언니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850 김새별([email protected])
2026.03.20. 3:00
북한에 무인기를 날린 혐의로 구속된 30대 대학원생 오모씨의 부친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수사기관의 혐의 적용이 과도하고 구속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20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오씨의 부친은 지난 18일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 소속 수사관과 관계자를 상대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부친은 “명확한 법리적 근거 없이 일반이적죄를 무리하게 왜곡 적용해 기본권과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대학 내 스타트업의 연구·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미숙하고 경솔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배후 세력이 있는 국가안보 사건으로 확대해 일반이적죄를 적용한 것은 과도한 법 적용”이라고 했다. 이어 “무인 비행이 북한의 부정적 태도를 유발해 안보 위기를 고조시켰다는 논리는 자의적이고 막연하다”고도 주장했다. 군사기지 촬영 혐의와 관련해서는 “GPS 자동회피 시스템으로 비의도성이 입증됐고, 실제 제출된 영상에서도 촬영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추측에 기반한 수사가 이뤄졌다”고 했다. 구속 과정에 대해서도 “해외 거주 이력, 외국인 교류, 언어 능력 등을 도주 우려 근거로 삼은 것은 반인권적이고 차별적인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오씨는 인천 강화도에서 출발해 북한 개성시와 평산군을 거쳐 경기 파주시로 돌아오도록 설정된 무인기를 총 4차례 날려 성능을 시험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를 맡은 군경 TF는 오씨가 무인기 사업을 통한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TF는 지난달 19일 오씨에게 일반이적, 항공안전법 위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다음 날 영장을 청구했다. 오씨는 지난 9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11일 이를 기각했다. 부친은 구속 과정 전반에 걸쳐 인권 침해와 과잉 수사, 과잉 혐의 적용이 있었다며 인권위의 조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20. 2:59
SBS TV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조폭 연루설’ 과거 보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알’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변호인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 등을 이유로 확실한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알’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당선 직후였던 2018년 7월 ‘권력과 조폭 - 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에서 이 대통령과 성남 지역 폭력조직 간 유착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는 방송을 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은 같은 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됐다. 대법원은 지난 12일 관련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영하 변호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를 확정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이재명 조폭 연루설을 만든 ‘그것이 알고 싶다’는 과연 순순히 추후보도를 할 것인지, 한다면 어떤 내용으로 보도할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그알 PD의 기적의 논리, (프로그램 진행자) 김상중 씨의 ‘리얼 연기’ 덕분에 졸지에 ‘살인 조폭’으로까지 몰렸다”며 “이 방송은 나를 제거하기 위해 동원된 물리적 테러, 검찰을 통한 사법 리스크 조작, 언론을 통한 이미지 훼손 작전 중 하나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담당 PD가 그알로 전보돼 만든 첫 작품이 이 방송이고 얼마 후 그알을 떠났다고 한다”며 “그가 여전히 나를 조폭 연루자로 생각하고 있을지, 이 방송 후 후속 프로그램을 만든다며 전 국민을 상대로 몇 달간 방송을 동원해 제보를 받고 대규모 취재진이 성남 바닥을 샅샅이 훑었는데 과연 제보된 단서 비슷한 것이 단 한 개라도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끌만 한 ‘건덕지’(건더기)라도 있었으면 후속 보도를 안 했을 리 없겠지요”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목적으로 거짓의 무덤에 사람을 매장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면 조작 폭로한 국민의힘이나 그알 같은 조작방송의 반성과 사과가 필요하다”며 “과욕이겠지만, 미안하다는 진솔한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이날 입장문에서 마지막으로 “2024년 제정해 시행 중인 ‘SBS 저널리즘 준칙’을 준수하며 향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20. 2:59
[OSEN=울산, 조형래 기자] “김용희 감독님, 엥간하면 알아서 하소!” KBO리그에 처음으로 창단한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퓨처스리그 대망의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 웨일즈는 2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2026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다. 울산 웨일즈는 김도겸 울산시장이 주도적으로 창단한 프로야구 첫 시민구단이다. 허구연 총재가 꾸준히 지자체의 시민구단 창단을 권유했고 김두겸 시장이 응답했다. KBO 사무국에서 창단을 승인한 뒤, 지난해 12월 31일 초대 감독으로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코치가 선임됐고, 초대 단장으로는 김동진 전 롯데 자이언츠 경영지원팀장이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1월 중순에는 창단멤버 구성을 위한 트라이아웃이 실시됐다. 이후 추가적인 테스트를 거치고 외국인 선수들까지 영입하면서 창단멤버 구성을 마쳤다. 이후 제주도 전지훈련까지 소화하며 창단 첫 퓨처스리그 경기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장원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첫 경기 개막전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된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우리 준비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서 지금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100%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즌을 치르면서 나머지 퍼센테이지를 채우기 위해서 선수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퓨처스리그 목표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우승이라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원이 더 채워지고 정상 궤도에 오르면 우리도 욕심을 내려고 한다”라며 “일단 121경기를 치르지만 선수단이 적다 보니까 한 시즌을 치르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시즌을 마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한 “선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여기 왔고 저 역시도 간절한 마음으로 왔다. 한 단계 성장하려면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잘해야 한다. 그래야 10구단에 올라갈 수 있다. 항상 선수들에게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제 기량을 펼치라고 주문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깔끔한 야구를 선보이고 싶다. 수비가 무너지면 경쟁하기 어렵다. 수비가 뒷받침 되면 뒤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울산 시민 분들의 관심이 많으시다. 첫 시민구단이지 않나. 우리가 여기서 홈 경기를 하면서 프로야구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울산 시민분들이 야구장에 많이 오셔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즐거운 기분으로 시민 분들이 돌아가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 웨일즈의 ‘구단주’인 김두겸 울산시장은 “드디어 우리 울산에도 프로야구가 생겼습니다. 울산 웨일즈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총재님께 감사의 박수 부탁드립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하필 개막전이 늘 사랑했던 롯데와 붙어서 시장의 마음이 안 편하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울산은 롯데의 제2구장으로 시즌 중 6경기 안팎의 경기를 치르곤 했다. 현재도 울산은 롯데 경기를 유치하려고 한다. 하지만 김두겸 시장은 김용희 퓨처스팀 감독에게 유쾌한 청탁(?)을 했다. 개막전 승리가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것. 김두겸 시장은 “김용희 감독님 엥간하면 오늘 좀 알아서 하소, 그래도 창단하고 개막전이지 않습니까”라며 “모든 울산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고 야구 발전을 위해서 알아서 좀 해주이소 울산 웨일즈 화이팅, 우승 가자!”라며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0. 2:57
[OSEN=서정환 기자] 이란의 2026 월드컵 참가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즈 회장은 19일 이란 파르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월드컵 준비를 계속할 것이다. 미국은 보이콧하겠지만 월드컵 자체를 보이콧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상황에서 나왔다. 이로 인해 이란 대표팀의 2026 월드컵 참가 여부까지 불확실해졌다. 현재 월드컵 일정에 따르면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러야 한다. 하지만 타즈 회장은 “미국 정부가 이란 대표팀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우리는 미국으로 갈 수 없다”며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FIFA와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회 개막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개최지를 변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세 나라가 공동 개최하며 이미 조별리그 일정과 경기장이 확정돼 있다. 문제는 토너먼트 일정이다. 만약 이란과 미국이 각각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두 팀은 7월 3일 텍사스 댈러스의 AT&T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경기 장소를 옮기더라도 이런 상황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모든 참가팀이 페어플레이와 상호 존중의 정신 속에서 월드컵에 참가하기를 기대한다. 대회는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선수들의 생명과 안전을 고려하면 이란이 미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란의 불참을 압박해 논란이 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20. 2:57
카페에서 사용하는 생분해 컵, 일회용 식기, 포장재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중 하나가 폴리락타이드(Polylactide, 이하 PLA)다. PLA는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 얻은 원료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으로, 자연에서 분해돼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이다. 하지만 기존 PLA는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열에 약하고 강도가 낮아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 화학과 김병수 교수 연구팀은 KAIST 화학과 이윤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차세대 유기촉매를 활용해, PLA를 훨씬 빠르게 만들면서도 분자 구조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특히 연구팀은 고분자의 ‘분자 배열’을 정밀하게 제어해 스테레오블록(stereoblock) PLA라는 구조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반응이 진행되는 방식까지 밝혀냈다. PLA의 성질은 분자들의 배열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같은 블록이라도 무작위로 쌓아 올린 벽돌과 규칙적으로 정렬된 벽돌은 안정성과 강도가 다르다. PLA 역시 분자 배열이 불규칙하면 쉽게 변형되는 성질을 보이지만, 일정한 규칙대로 배열되면 단단하고 열에 강한 소재가 된다. PLA는 서로 거울상 관계에 있는 두 종류의 분자 사슬이 번갈아 연결될 때 더욱 강력한 성질을 보인다. 이러한 구조는 마치 왼손과 오른손이 맞물리듯 서로 단단히 결합하는 형태로, 일반 PLA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도 견디는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구조를 스테레오블록 구조라고 하며, 고성능 PLA 소재 개발에서 중요한 목표로 여겨져 왔다. 이번 연구에서 공동 연구팀은 비교적 저렴하고 상업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라세믹 락타이드 단량체를 이용해 단 몇 분 만에 스테레오블록 PLA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상온에서 시간당 반응수(TOF) 1,710h-1에 이르는 매우 빠른 반응 속도를 기록했으며, 저온에서는 분자의 규칙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0.99에 달하는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기존 촉매 시스템에서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웠던 ‘빠른 반응 속도’와 ‘높은 선택성’을 모두 확보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렇게 합성된 PLA의 분자 배열 및 구조를 확인하기 위해 화공생명공학과 류두열 교수 연구팀과 함께 X-선 산란 분석을 면밀하게 진행했다. 분석 결과, 합성된 PLA는 단순히 섞여 있는 형태가 아니라 분자들이 층층이 정렬된 라멜라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소재의 열적·기계적 성능을 향상하는 중요한 구조적 특징이다. 김병수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새롭게 개발된 촉매를 활용해 고분자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복잡한 반응 메커니즘을 첨단 분석 기법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분자의 배열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친환경 플라스틱의 성능을 크게 높일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PLA는 생분해가 가능한 지속가능 소재로, 향후 포장재나 의료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고분자”라고 전망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과제 및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독일화학회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에 2026년 3월 4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6.03.20. 2:53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오윤아가 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겪었던 여러가지 날선 시선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0일 'Oh!윤아' 채널에는 "같은 길을 걷는 엄마들과 나눈 뜨거운 위로 (feat. 든든한 우리 구독자분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오윤아는 봉사활동을 마친 뒤 구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는 실제 오윤아처럼 자폐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오윤아가 방송에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송민을 홀로 양육 중인 모습을 보며 "위로가 되고 힘이 됐다"고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오윤아는 "저 너무 기분을 잘 안다. 그런 마음을. 지금왜 눈물이 나고 하는지 너무 제가 잘 아는 감정인데 이런걸 같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이 나와주시니까 되게 든든하다"고 감동했다. 작가는 "먼저 잘 열어주시지 않았냐"고 말했고, 오윤아는 "그런건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저 때문에 나와서 밝아지셨다고 얘기해주시고 용기내서 직업도 가지셨다고 하고 이런 말씀을 들으니까 사실 너무 감동이고 정말 너무 감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제가 기도하는 기도 제목이다. 많은 분들이.."라며 말하던 중 울컥해 눈물을 흘렸다. 오윤아는 "많은 분들이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속속들이 알수 없고. 제가 얼마나 그분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리고 또 그런 생각도 든다. 어떤 분들은 제가 불편할수도 있는 거다. 같은 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데 '쟨 뭐가 이렇게 잘 나서 당당하지?', '쟤는 연예인이니까 키우는거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꽤나 많으시다. 그러다 보니까 그럴때는 '이게 맞나? 내가 이걸 오픈해서 사람들한테 공개하는게 맞는건가? 그사람들한테 오히려 힘듦을 주는거 아닌가?' 왜냐면 비교의 삶을 자꾸 주는거 아닌가 싶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여행 같은거 갈때도 항상 고민돼서 제가 더 잘 찍을수 있는데 찍으면서도 항상 고민되더라. 이게 맞나? 이렇게 아이랑 같이 여행 다니는걸 보여주면 어떤 사람들은 편안한 삶을 공개하면서 힘든 사람은 힘든데 이런거를 보여주는게 맞나? 싶었다. 근데 실제로 이런 분들을 만나니까 제가 더 용기나고 감사하고 이런 얘기를 해주시니까 또 다른 분들은 이런거에 공감하시면서 '나도 나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자폐 자녀를 키우는 한 구독자는 "저희 같은 엄마들은 나가면 항상 민폐니까 집에서만 있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윤아가) 아이랑 재밌게 밖에서 좋은 경험하는 걸 보는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돼서 '나도 저기 가볼까?'라는 생각이 보면서 든다. 그래서 고민 같은게 없이 자유롭게 보여주시면 그 자체로 동기부여 돼서 '민이랑 갔던 저기가 우리 아이들한테 편한 곳일 수 있겠다, 나도 저기 가볼까?'하는 용기가 생기는거니까. 항상 하고싶은거 뭐든지 다 하시면 좋을것 같다"고 응원했다. 이에 오윤아는 "요즘엔 고민이 많다 그래서. 내가 유튜브를 이렇게 계속 끌고 가는게 맞나. 아직까지 저는 계속 갈 생각인데 모르겠다. 조금 더 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응원해주는 분들 보면서 아직까지는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송민을 홀로 양육 중이다. 그는 2018년 MBC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처음 아들의 발달장애 사실을 밝혔고, 그 뒤 2020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합류하며 아들과의 싱글맘 일상을 공유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도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하는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h!윤아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20. 2:52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코치들을 칭찬했다. WBC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참가했던 김광삼 투수코치와 김용일 트레이닝코치가 대표팀에서 손주영의 부상을 잘 관리했고, 송승기의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썼다. 최상덕 투수코치는 2군에서 불펜 B조 자원을 만들어냈다. WBC 대표팀에 출전했다가 복귀한 송승기는 귀국하자마자 19일 SSG와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WBC에서 단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송승기는 SSG 타선을 상대로 3회까지는 퍼펙트 피칭, 투구 수가 늘어나자 4회 1사 후에 에레디아를 10구째 볼넷으로 내보냈고 최정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경기에 앞서 “송승기는 김용일 코치와 김광삼 코치가 돌아오면서 준비를 잘해 와서, 우리 코치가 간 게 이런 도움을 받는다. 생각보다 좋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코치를 보낸 것이 그래도 중간중간에 우리 선수들을 잘 준비시켰다”고 언급했다. 송승기가 WBC에서 투구를 하지 못하면서 컨디션 조절이나 투구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두 코치가 알음알음 신경을 쓴 덕분에 첫 등판이 만족스러웠다. WBC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한 손주영도 예상외로 회복세가 빠르다. 염 감독은 19일 “주영이도 생각보다 좋다. 잘 스톱한 것 같다. 우리 코치가 갔으니까 스톱도 가능했다. 내가 봤을 때 주영이 성격상 스톱이 안 된다. 무조건 던진다고 그랬을 거다. 우리 코치가 안 갔으면 마이애미까지 갔다 왔을 거다"고 언급했다. 김광삼 투수코치와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가 손주영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해서 더 큰 부상을 방지했다. 20일, 염 감독은 “주영이는 토요일(21일) 피칭을 하는 거 보고, 괜찮으면 마지막 시범경기에 올라가서 40개 정도 던질 거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이어 "오늘 코치들 칭찬 좀 해야 되겠네"라며 "그리고 우강훈, 이우찬, 배재준을 최상덕 코치가 2군에서 준비를 잘 시켜준 덕분에 시즌 시작하는데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우리 불펜에서 B조 역할을 잘해 줄 것 같다. 불펜을 A조와 B조로 나눠서 쓰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현재 상황에서 "불펜 A조(필승조)로 마무리 유영찬, 김진성, 함덕주, 장현식 그리고 거기에 김영우가 5번째다. 이렇게 4명이 중심으로 영우가 들어간다. B조는 (이)정용이가 요즘 볼이 안 좋아서 시작은 B조에서 해야 될 것 같다. 정용이, 재준이, 우찬이, 강훈이 이렇게 B조로 가면 지는 경기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타선만 살아나면. 작년에는 B조가 없었다. 던지는 경기(지는 경기는)는 그냥 던져야(포기해야) 필승조를 지킬 수 있었는데, 올해는 던지는 경기가 좀 줄어들 것 같다"고 기대했다. 우강훈, 이우찬, 배재준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우강훈은 150km가 넘는 강속구가 장점인 사이드암 투수로 기대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20. 2:43
수원대학교 간호학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66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며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졸업 예정자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우수한 실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 대학의 체계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간호학과는 3·4학년 과정에서 교양 과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공 심화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병원 임상 실습과 전공 이론을 병행해야 하는 고강도 일정 속에서도 학생들이 끝까지 학업에 매진한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 [합격률 100%의 비결] 근거 기반 간호교육이 만든 수원대 간호학과의 경쟁력 수원대 간호학과의 전원 합격 비결은 이론과 임상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전문 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에 있다.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한 1:1 밀착 지도를 실시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시뮬레이션 실습 환경을 구축해 실제 임상 현장과 유사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예비 간호사로서의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한편, 수원대학교 간호학과는 매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대형 의료기관에 우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2026.03.20. 2:43
[OSEN=고용준 기자] 늦은시간까지 깨어있는 이들을 ‘올빼미족’으로 부르곤 한다. 대다수의 LCK 프로 e스포츠 선수들 또한 ‘올빼미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저녁 시간부터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의 생활 패턴은 다른이게는 곤욕스러울 수 있는 시차문제를 현지시간이 아닌 한국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역발상이 나오기도 했다. 2026 퍼스트 스탠드에서 유일하게 2경기 연속 ‘펜타킬’로 화제의 인물이 된 ‘디아블’ 남대근은 자신감이 넘쳤다. 자신의 역할만 충실히 수행하면 어떤 상대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서려있었다. 피어엑스는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퍼스트 스탠드 그룹 스테이지 A조 최종전에서 G2와 맞붙는다. 첫 상대 BLG전에 비해 지난 19일 TSW와 경기에서는 ‘디아블’ 남대근 뿐만 아니라 상체에서도 폼이 올라오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19일 오전 TSW을 승리하고 OSEN과 화상 인터뷰로 만난 ‘디아블’ 남대근은 현지 적응과 관련해 “컨디션 관리는 전혀 문제없다. 한국에서 저녁 시간에 활동하는 편이었기에 브라질 시간이 개인적으로는 잘 맞았다. 그러니까 한국에서는 오후 6시 ~7시부터 일과가 바빠졌다. 이곳에 와서 경기 시간인 오전 10시를 맞추기 위해서 6시 정도에 일어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았다”라며 활짝 웃었다. 남대근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LCK컵 결승 시리즈가 이번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퍼스트 스탠드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이 두 번째로 국내가 아닌 곳에서 대회를 치르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LCK컵 결승을 치르기 위해 홍콩에 갔던 것이 도움이 됐다. 해외 대회에서 훈련 패턴을 포함한 전반적인 일과를 미리 경험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 2경기 연속 펜타킬을 올린 것과 관련해 그는 “펜타킬을 계속 할 줄 몰랐다. 도주기 여부에 상관없이 딜이 잘 나오는 챔프들을 선호하는데, 챔피언 특성을 잘 타면서 펜타킬로 이어진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G2와 맞붙는 최종전에 대해 남대근은 “서양 팀들하고는 붙어본 적이 없었다. 처음 만나는 거라 색다른 기분이 들 것 같다. G2를 상대해 본적이 없어 쉽게 예측할 수 없지만, 컨디션 관리를 잘하고 손이 풀리면 가볍게 이길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BLG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이길 자신이 있다. 개인적으로 내가 잘하면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우승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20. 2:41
수원대학교 간호학과는 재학생들의 쾌적한 학업 환경 조성을 위해 ‘간호학과 발전기금’을 활용해 학생회실에 대형 공기청정기 2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기청정기 설치에 사용된 발전기금은 2011년 간호학과 개설 이후 교수진과 졸업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뜻을 모아 꾸준히 조성해 온 기금이다. 전공 학습과 임상실습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보다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해 활용됐다. 특히 최근 간호학과 입학 정원이 104명으로 증원되면서 학생 휴게 공간 이용 인원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학과 차원의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발전기금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간호학과 학생회장은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발전기금 덕분에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재충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롭게 정비된 학생 휴게실은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유대감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학과 관계자는 “최근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성과에 이어 동문들의 후배 사랑이 더해지며 학과 분위기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취업 특강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창설된 수원대학교 간호학과는 발전기금을 기반으로 선·후배 및 사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육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학과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0. 2:33
[OSEN=유수연 기자] ‘응답하라 하이스쿨’이 오늘(20일) 저녁 8시 20분, 설렘 가득한 SMTR25의 첫 체험학습 현장을 공개한다. Mnet ‘응답하라 하이스쿨’(연출 신효정, 장은정, 변수민) 6회에서는 ‘우정고’ 학생들이 처음으로 교실을 벗어나 체험학습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야외로 나간 연습생들은 여느 또래들과 다름 없이 마냥 웃고 떠들며 들뜬 마음으로 진한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90반, 00반, 10반 학생들은 각기 다른 장소로 저마다의 여정을 떠난다. 먼저 90반은 1990년대로 회귀, 수학여행의 성지인 경주로 향한다. 당시의 힙한 패션은 물론, 유행어와 댄스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시청자들을 그 시절 낭만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전망이다. 00반의 사생대회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풀밭에서 서로의 얼굴 그리기에 집중한 가운데, 역작을 완성했다며 자신의 그림에 흡족해하는 송하와 그에게 단호하게 ‘3점’을 매기는 사다하루의 상반된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개구쟁이들처럼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지는 노을을 보며 “우리 꼭 데뷔하자”고 외치는 장면에서 연습생들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이 느껴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10반은 클라이밍과 도예 체험을 통해 예측불허의 활동기를 예고한다. 클라이밍 고점에서 뜻하지 않게 담력 체험을 하게 된 하민을 향한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재촉부터, 영화 속 주인공처럼 백허그를 한 채 도자기를 빚는 멤버들의 모습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유쾌한 케미가 본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학교를 떠나 ‘따로 또 같이’ 우정을 다질 소년들의 이야기는 오늘(20일, 금) 오후 8시 20분 Mnet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방송되는 Mnet ‘응답하라 하이스쿨’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20. 2:31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대국집 ‘호석촌’이 식자재 대금 미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장우가 연예인 사업가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를 입은 업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이장우가 운영 중인 순대국집 ‘호석촌’에 돼지머리, 내장 등 부속물을 납품했으나 대금이 제때 정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미수금은 최대 6천 4백만 원까지 불어났으며, 현재도 약 4천만 원 이상이 밀려있는 상태. 이에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호석촌의 주주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호석촌은 납품 대급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B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B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으며, 이장우 배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며,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다. 이장우 배우는 무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석촌이 무진에 대금을 지급한 내역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호석촌은 2024년 1월부터 약 9개월 동안 총 4억 4350만 원의 대금을 매달 빠짐없이 결제했다. 이장우 측은 “다만 이러한 거래 구조 속에서 중간업체의 이행 여부를 충분히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 측의 해명이 나왔지만 일각에서는 이장우가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요식업을 하면서도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장우는 논란 3일 만인 20일, 직접 입장을 발표하며 사과했다. 이장우는 “최초 보도 이후 구체적인 해명을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라며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으신 A씨께도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관계 전반을 면밀히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던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장우는 “호석촌은 주식회사 무진과의 계약에 따라 A씨로부터 공급된 육류 대금 전액을 무진에 정상적으로 납입하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무진이 호석촌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A씨에게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입니다”라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은 뒤 “호석촌의 전 대표자는 제 20년 지기 친구입니다. 저는 그가 호석촌의 대표로서 무진과의 거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 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 대표가 무진의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무진이 A씨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번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 구조 전반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저의 부족함이었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호석촌으로의 공급분이 확인되는 즉시, 무진이 A씨에게 해당 금액을 변제하는 것을 전제하여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무진에 대여금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A씨께서 하루빨리 정당한 대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재발 방지를 약속하 이장우는 연예인으로서 요식업에 임하는 자세가 가볍지 않다면서 “저는 이 사업을 쉽게 생각하거나 영리만을 추구하며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해보면 해볼수록 요식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자영업자분들의 노력과 수고에 더욱 고개가 숙여질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홍보에 유리한 연예인이라는 점을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식업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논란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법적 책임의 범위와 무관하게, 제 이름을 믿고 거래를 이어오신 분들께 이러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A씨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0. 2:29
[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에녹이 팬들과 더 밀착해 교감하는 장을 마련한다. 에녹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오피셜 멤버(Official Membership) 1기 모집 소식과 함께 일본 공식 팬클럽(ENOCH JAPAN OFFICIAL FANCLUB) 개설을 공식 발표했다. 에녹의 공식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오피셜 멤버 1기’ 모집은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4월 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활동 기간은 2026년 3월 20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약 1년간 유지될 예정이다. 1기 멤버에게는 디지털 및 실물 멤버십 카드가 발급되며, 향후 개최될 단독 콘서트 및 유료 팬미팅 진행 시 가장 먼저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 공식 스케줄 우선 참여권 ▲비스테이지 내 멤버십 전용 독점 콘텐츠 ▲굿즈 구매 시 멤버십 전용 할인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동시에 개설되는 일본 공식 팬클럽은 에녹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에녹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올리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07년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에녹은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레베카’, ‘마타하리’, ‘팬레터’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팬층과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EMK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0. 2:28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특히 멤버 진과의 친분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전민기가 출연해 21일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내일은 TV 시청률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집에서도 BTS 공연을 시청하지 않겠냐”며 뜨거운 관심을 언급했다. 이어 “광화문에 가면 외국인이 더 많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하다”며 “편의점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하더라”고 선순환인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질서를 잘 지키면서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안전에 대해 각별히 당부했다.특히 박명수는 BTS 멤버 진과의 친분에 대해 “괜히 부담이 될까 봐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공연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이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0. 2:27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강혜원이 일본 TV TOKYO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일본과 한국의 각 문화와 가치관 차이에 혼란스럽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두 사람의 진심이 가슴 깊이 전해지는 순정 러브 스토리인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에서 강혜원은 일본으로 유학 온 대학원생 박린 역으로 활약했다. 낯선 타지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고단함과 도전 의식 그리고 현실적인 외로움까지 안은 인물로 캐릭터의 정서를 담백하게 펼쳐내며 극의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강혜원은 캐릭터가 지닌 긍정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인물에 내재된 순수한 열정과 사랑스러운 무드를 첫 등장부터 마무리까지 자연스럽게 풀어내 시청자들도 박린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게 해 작품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러너의 꿈이 좌절된 일식집 아르바이트생 하세 타이가(아카소 에이지 분)와는 소소한 사랑 방식을 보여주었고, 결국 꿈을 찾아 떠나면서 헤어지게 된 뒤에는 따뜻한 소통으로 여운을 남기며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강혜원의 은은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는 반응을 얻었으며, 일본어 연기로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높여 일본은 물론 아시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강혜원은 “일본 드라마에 처음 도전했는데 정말 좋은 스태프분들 감독님들 피디님들 그리고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좋은 추억이자 경험이었다”라고 소회하며 “지금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앞서 드라마 ‘선의의 경쟁’,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소년시대’, ‘청춘블라썸’ 등을 통해 배우로 성장한 강혜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캐릭터 존재감과 러블리한 매력까지 펼쳐내 향후 연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0. 2:26
ECB 인사들,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중동 전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르면 내달 금리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ECB 당국자가 밝혔다. ECB 정책위원인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으로는 중기 물가전망이 악화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필요해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6주 뒤 열리는 다음 정책이사회까지 더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내달 29∼30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논의하겠다고 시사했다.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도 경제매체 부르소라마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손놓지도, 과잉 대응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전날 예금금리를 비롯한 3대 정책금리를 일단 동결했다. 그러면서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을 반영해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6%로 대폭 올렸다. ECB는 공식 경제전망과 별도로 내놓은 보고서에서 최악의 경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 내년은 4.8%까지 뛸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올해 2분기 배럴당 145달러, 천연가스는 메가와트시(㎿h)당 106유로로 고점을 찍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에너지 공급량이 내년 1분기에야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시장은 연말까지 최소 2차례 금리 인상을 내다보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ECB가 리스크 관리를 위해 현재 연 2.00%인 예금금리를 중립금리 추정치 상단인 2.50%까지 올릴 것으로 관측했다. JP모건은 4월과 7월, 모건스탠리는 6월과 9월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3.20.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