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백종인 객원기자] 지난달 23일이다. 도쿄 돔에서 이벤트가 열렸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들을 위한 페스타였다. 전현직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구장을 가득 메운 열기가 뜨거웠다. 이벤트가 끝난 다음이다. 뒤풀이 마당 같은 순서가 마련됐다. ‘자이언츠 팬 패스타 연장전, 2002년 우승 멤버 동창회’라는 순서다. 참석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우에하라 고지, 마쓰이 히데키, 기요하라 가즈히로, 구도 기미야스, 다카하시 요시노부, 니시 토시히사, 시미즈 다카유키, 모토키 다이스케…. 기라성 같은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한참 옛날 얘기 중이다. 갑작스러운 질문 하나가 툭 던져진다. 영상으로 참여한 다카하시 히사노리의 궁금증이다. “그런데, 마쓰이 씨. 언제 감독을 할 겁니까?” 그야말로 돌직구다. 한복판에 그대로 꽂힌다. 당혹스럽다. 그런 모습이 역력하다. 당사자는 서둘러 무마하려고 한다. “이봐, 오늘 그런 자리가 아니야. 어디까지나 아베 신노스케의 거인을 응원하려는 모임이잖아.” 애써 현직 감독을 감싸고돈다. 함께 뛰던 선배의 도리다. 그러나 부인할 수 없다. 모두가 궁금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참석자들이 한 마디씩 보탠다. “맞아요. 언젠가 그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요.” (구도) “이렇게 많은 팬들의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구도 씨의 얘기처럼, 언젠가 그런 날이 올 것이고, 나도 그걸 보고 싶군요.” (기요하라) 갑자기 분위기가 묘하다. 물론 ‘마쓰이 대망론’이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꾸준히 팬들의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 이슈다. 그런데 자리가 아닌가. 수많은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런 곳에서 다루기는 곤란한 주제다. 어찌어찌 넘어간다. 직접적인 답은 없다.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겠지.” 지극히 원론적인 회피 기술이 등장한다. 부랴부랴 수습하는 모양새다. 지난 8월이었다. 순위 다툼이 치열하던 시기다. 하지만 점점 멀어진다. 1위 한신의 질주가 맹렬하다. 2위 요미우리의 역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니, 뒤가 더 따갑다. 3위로 처질 걱정이 먼저다. (실제 3위로 밀려났다.) 그러자 인책론이 등장한다. ‘아베 감독으로는 어렵다.’ 그런 회의감이다. 부임 2년째다. 첫 해(2024년)에는 리그 1위에 올랐다. 그런데 PS에서 하극상을 당했다. 3위 요코하마 DeNA에게 잡혀 탈락한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3위로 후퇴했다. 교체론을 부채질하는 요소가 있다. 유력한 후보의 존재감이다. 바로 5년 선배 마쓰이 히데키다. 가장 인기 있고, 명망이 높은 OB다. 언제 감독을 맡아도 이상할 게 없다. 결정적인 일도 있었다. 나가시마 시게오 전 감독의 타계(6월)다. 팀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다. 추모하는 사람들이 떠올린 얘기가 있다. ‘언젠가는 마쓰이 자네가 팀을 맡아 달라.’ 하는 고인의 당부였다. 그때부터다. 유력한 시나리오가 등장한다. ‘아베 경질→마쓰이 부임’이라는 공식이다. 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그룹 최고위층은 유임을 결정했다. 아무래도 2년 만의 교체는 적절치 않다. 유구한 구단의 전통에 반하는 일이다. 그런 판단이라는 해석이다. 요미우리의 감독 인사는 역대로 신중했다. 도중에 바꾸는 일은 좀처럼 없다. 대부분은 임기를 채운다. 장기 집권의 예도 많다. (미즈하라 11년, 가와카미 14년, 나가시마 15년, 하라 17년) 아무튼. 아베 감독의 재신임은 확정됐다. 3년 차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의욕적인 보강도 이뤄진다. 코칭스태프 구성도 달라진다. 특히 타격 부문이 주목을 끈다. 이승엽을 1군 코치로 영입했다. 파격적인 인사였다. 다만, 감당해야 할 부담은 있다. 리더십에 대한 여전한 불안감이다. 아베의 위상은 확고하지 않다.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한 탓이다. 이럴 때마다 ‘대망론’이 등장할 것이다. 마쓰이의 등판을 촉구하는 여론이 부글거릴 것이다. 본인 스스로도 부인하지 않는다. 우회적으로 이렇게 표현한다. “장차 자이언츠의 미래에 나 자신이 관여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이승엽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경력에 없던 ‘코치’ 자리를 경험하게 됐다. 그것도 명문 구단이다. 1군 메인의 위치다. 문제는 공동 운명체가 됐다는 사실이다. 아베 감독의 성과를 내야 한다. 그게 곧 이승엽의 성공이 된다. 흔들리는 절친의 리더십이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이다. / [email protected] 백종인([email protected])
2025.12.01. 16:40
[OSEN=이선호 기자] 우승은 언제하나. KIA 타이거즈와 4번타자 최형우(42)가 결별을 앞두고 있다. KIA는 지난 11월28일 최형우에게 마지막 제안을 담은 최종오퍼를 했다. 최형우에게서 OK답은 없었다. 친정 삼성으로 이적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야구계에서는 삼성과 이미 계약에 합의했고 공식발표만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2016시즌을 마치고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100억 원의 파격조건으로 KIA에 이적했다. 2017년 4번타자로 맹타를 휘둘러 통합우승의 일등공신으로 자리했다. 2021년과 2022년 전반기는 허벅지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해 은퇴 위기까지 몰렸지만 재반등에 성공했다. 올해까지 4번타자이자 최고의 클러치히터(해결사)로 활약했다. KIA는 4번타자의 공백을 메우는 치명적 과제를 안았다. 9시즌 동안 연평균 3할 타율과 22홈런 92타점을 기록한 4번타자가 사라지는 것이다. 남은 자들이 이 수치를 메우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지명타자 자리가 비면서 김선빈과 나성범을 활용하고 연쇄적으로 ��은 야수들이 기회를 받는다. 이들이 십시일반 공격력을 보태야 한다. 최형우가 이적한다면 2024 우승 타선 가운데 불과 1년만에 5명째 팀을 떠나는 것이다. 첫 번째는 2024 우승 주역이었던 외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였다. 시리즈 직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구단은 우타 강타자를 물색했고 메이저리그 88홈런의 실적을 가진 내야수 패트리 위즈덤을 영입했다. 올해 35홈런을 터트렸으나 부상과 클러치능력 부족으로 재계약에 실패했다. KIA 선수들은 2025시즌 2연패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나 개막부터 김도영이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이 크게 흔들렸다. 타자들은 집단슬럼프에 빠졌다. 2024 한국시리즈 주전이었던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도 마찬가지였다. FA 로이드를 기대했던 최원준은 원인 모를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급기야 백업요원으로 밀려났다. 이우성도 작년 후반기부터 이어온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오선우의 등장과 김호령의 반등으로 기회가 훨씬 줄어들었다. 결국 7월말 트레이드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KIA는 김시훈과 한재승 투수 2명과 신인 내야수 정현창을 얻었다. 약점이던 불펜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였다. 최원준은 기회를 얻기 위해 트레이드를 자청했다. 이우성도 친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최원준은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KT와 48억 원에 계약했다. KIA는 FA 시장에서 주전유격수 박찬호를 잡지 못했다. 구단 나름대로의 조건을 제시했지만 두산의 4년 80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두산은 계약금 50억 원을 포함해 보장액만 78억 원이었다. KBO리그 최고수비력과 3할 타율에 근접한 타격, 30도루 능력자를 잃은 것이다. 아울러 이번에는 4번타자까지 유출하게 됐다. 팀 전력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주전 유격수와 4번 타자가 빠져나가면 전력약화는 불가피하다. 약점이었던 수비력이 더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중심타선의 파괴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김선빈과 나성범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김도영도 풀타임을 장담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마운드도 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타 구단과의 전력차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극강을 넘어 특강'이라던 KIA는 8위로 추락했다. 이범호 감독은 최종전을 마치고 고개를 숙이며 가을야구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제는 5강도 힘들 것이라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언제 우승권 전력을 구축할 것인지도 요원해보인다. 박찬호에 이어 최형우를 잡지 못하면서 KIA 구단의 방침은 윈나우가 아닌 리빌딩을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12.01. 16:40
어린이가 12세 이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할 경우 우울증과 비만, 수면 부족을 겪을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미국소아과학회(AAP)가 발간하는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에는 스마트폰 사용 시작 나이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미국 내 아동·청소년 1만500명을 대상으로 한 '뇌 인지 발달 연구' 자료를 활용해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을 갖게 된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우울증, 비만, 수면 부족 위험이 더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스마트폰을 갖게 된 나이가 어릴수록 비만과 수면 부족을 겪을 위험이 높았다. 12세까지 스마트폰을 갖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우를 보면 이 중 1년 뒤 스마트폰을 갖게 된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정신 건강 문제와 수면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나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기에는 수면이나 정신 건강에 있어 작은 변화일지라도 깊고 오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갖게 된 중위연령은 11세로 나타났다. 이 연구 논문의 주저자인 란 바질레이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의사는 "12세 어린이와 16세 청소년의 차이는 42세 성인과 46세 성인의 차이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가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것과 건강 악화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만 보여줄 뿐 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브라운대에서 정신의학과 인간행동을 연구하는 재클린 네시 교수는 이렇게 지적하면서 "그런 인과관계를 얻는 것이 불가능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결과가 부모가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시점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2.01. 16:39
[OSEN=강서정 기자] 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남유정,허자윤,김성년/이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이 ‘5984’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에 나선다. 이날 방송은 부동산 정책으로 혼란해진 주거시장 속 2025 국민평형 아파트를 찾아 나선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84㎡ 아파트가 국민평형으로 불린 이유는 방3, 화2 구조로 4인 가족에게 적당해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인 가구가 점점 늘면서 국민평형도 59㎡로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수도권 국민평형 아파트 임장은 방송인 강지영과 코미디언 강재준 그리고 양세형이 함께 한다. 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김숙은 스튜디오에 출연한 강재준과 강지영을 소개하며, ‘홈즈’ 코디들과 인연이 깊다고 소개한다. 강재준은 “양세형제와 절친이다. 단둘이 만나면 되게 착하고 잘해주지만, 형제가 합체하면 악마가 된다. 여기에 유병재까지 합치면 난리가 난다.”고 폭로한다. 이에 양세찬은 강재준을 향해 “조용~”을 외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로 변한다. 동료 코미디언 이은형과 결혼해 7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은 강재준은 아이가 커갈수록 수납공간도 부족하고, 뛰어놀 수 있는 1층이나 필로티로 이사를 가고 싶다고 밝힌다. 이에 절친 양세형은 “이 집은 수납공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강재준이 맥시멀 리스트이다. 러닝화만 100개가 넘는다.”고 말한다. 아내 이은형이 잔소리를 안 하냐는 질문에 그는 “생각보다 뭐라고 하지 않는다. 신발 사이즈와 옷 사이즈가 같아서 공유가 가능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함께 출연한 강지영은 “김대호와는 2011년 아나운서 오디션 ‘신입사원’의 동기이자, 2025년 프리 동기이다.”라고 소개한다. ‘오디션 당시 김대호가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칼대답 하는가 하면, 프리선언 이후 (김대호) 너무 잘하고 있지 않냐는 말에 “너무(?) 잘하고 있나요?”라고 반문해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오른다고. 강지영과 강재준 그리고 양세형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으로 향한다. 양세형은 자곡동은 강남구지만 자연과 도시가 조화로운 동네라고 소개한다. 세 사람이 처음으로 임장할 국민평형은 전용면적 59㎡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현재 신혼부부가 살고 있다고 한다. 내부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곳곳에 신혼 낭만이 가득한 소품들로 꾸며졌다고 한다. 집안을 살펴보던 강지영은 “저의 신혼 로망은 퇴근하고 남편과 함께 마시는 맥주 한 잔 이었다.”라고 말하자, 강재준 역시 “결혼 후 아내와 마시는 맥주가 유일한 낙이었다. 먹다 보니 살이 120㎏까지 쪘다.”고 말한다. 이에 양세형은 두 사람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신혼생활을 상상했다는 후문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1. 16:39
[OSEN=강서정 기자]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남편 옥바라지 중 복귀했던 홈쇼핑에서 하차했다. 성유리는 지난 1일 “성유리 에디션.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며 그간 출연했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4월 30일 남편의 법정 구속 이후 약 4개월 만에 홈쇼핑을 통해 복귀했다. 이는 남편 안성현이 사기 및 금품 수수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운데, 성유리가 처음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 것이었다. 하지만 성유리의 복귀에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해당 홈쇼핑 채널은 성유리 복귀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성유리는 예정대로 방송에 출연했고, 논란이 불거졌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남편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대가로 수십억 원대 금품과 고급 시계를 수수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지난해 12월 법정 구속됐다. 당시 성유리는 “우리 가정의 억울한 일이 밝혀지길 기도한다”며 SNS를 통해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힌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1. 16:34
[OSEN=장우영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다시 한 번 두근거리는 설렘을 선사한다. 소속사 어센드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프로미스나인의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을 발매한다. '하얀 그리움'은 부드럽게 흐르는 신스 리프와 맑은 톤의 기타, 리드미컬한 드럼이 어우러져 겨울의 청량함과 온기를 동시에 담아낸 미디엄 템포 팝 트랙으로, 2001년 발매된 김민종의 동명 곡을 프로미스나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하얀 그리움'에서 원곡 특유의 포근한 분위기에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보컬을 더해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이를 통해 원곡이 전하는 '그리움'의 정서를 새롭게 해석하며 사랑스러운 무드의 윈터송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6월 미니 6집 'From Our 20's'(프롬 아월 투엔티스)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발매 당시 수록곡 'Merry Go Round'(메리 고 라운드)에서 '겨울이 오기 전에 다시 만나'라고 예고한 프로미스나인. 이들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보 '하얀 그리움'을 발매하며 연말을 뜻깊게 장식한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의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1. 16:34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성병숙이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100억 원대 빚을 떠안아야 했던 지난 시간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성우 출신 배우 성병숙이 출연했다. 그는 “집에서 제가 무남독녀였다. 이모부의 중매로 첫 결혼을 했는데 만난 지 3개월 만에 식을 올렸다”며 “신혼여행 후 집에서 초 켜고 꽃꽂이까지 해놓고 남편을 기다렸는데 ‘장난하냐, 밥 줘. 불 켜라 넘어지겠다’고 하더라. 첫날부터 모든 게 깨졌다”고 회상했다. 시댁에 대한 서운함도 전했다. “시아버님이 살아계셨으면 ‘걔가 그런데가 있지, 네가 참아라’ 하셨을 것”이라며 “갑자기 돌아가셔서 장례식에서 제가 제일 슬프게 울었다. 그런데 고모가 ‘연기자라 잘 운다’고 하더라.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첫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그는 딸을 위해 재혼을 결심했다. “유치원 다니던 딸이 ‘다른 애는 아빠가 있는데 난 없다. 아빠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 뮤지컬 하는 친구 소개로 사업가 남편과 1년 연애 후 결혼했다”며 “처음엔 왕비처럼 살았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하녀가 됐다. 압구정 70평 아파트에서 쫓겨났다. 내 인생은 1997년을 기준으로 전반·후반이 나뉜다”고 털어놨다. IMF 외환위기와 맞물린 혹독한 시절이었다. 성병숙은 “나라가 위기일 때 나도 전쟁을 겪었다. 터널이면 출구라도 있는데 동굴이었다. 회사가 부도날 때 남편이 ‘한 달 뒤에 들어오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 들어왔다”고 말했다. 빚 규모와 보증 문제도 언급했다. “부도 액수는 100억이었다. 빚쟁이들이 다 나를 찾아왔다. ‘아침마당’ 생방을 하면 어디 있는지 다 알았다”며 “보증 서지 말라고 했는데 남편이 제 인감을 가져가 몰래 찍었다고 들었다. 누군가는 멀쩡해야 라면 장사라도 한다고 했는데…”라고 고개를 떨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1. 16:33
[OSEN=유수연 기자]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액션 시너지에 더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더 러닝 맨'(감독 에드가 라이트,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봉준호 감독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함께한 씨네21 마스터스 토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유튜브 씨네21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봉준호 감독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마스터스 토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랜 친구이자 서로의 팬으로 잘 알려진 두 감독은 이번 대담에서 '더 러닝 맨'의 캐스팅부터 음악, 촬영, 연출 등 프로덕션 전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개봉에 앞서 작품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봉준호 감독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연출이 좋았다”, “스펙터클 액션이 펼쳐져도 ‘벤 리처즈’의 감정과 열기가 화면을 뚫고 나오는 게 다른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러닝 맨’이 아니라 ‘앵그리 맨’으로 제목을 지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라며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 가운데 빛나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연출력과, 글렌 파월의 밀도 있는 연기력을 향한 호평을 전했다. 이어 “동료 감독들을 위해 연출 비결을 풀어달라, 같이 먹고 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나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볼 때 똑같이 생각한다”고 답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완성했다. 이에 “두 명감독님이 진짜 친한 게 보여서 너무 편하게 봤다. '더 러닝 맨'도 빨리 보고 싶다”, “둘이 서로를 향한 팬심과 애정 어린 동료의식이 전해지는 훌륭한 토크. '더 러닝 맨' 대 기대!”, “몰두하는 두 사람의 대화 진짜 멋짐” 등 두 감독의 찐친 케미를 반가워하는 한편,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전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두 감독의 특별한 대담으로 기대를 높이는 <더 러닝 맨>은 감각을 자극하는 짜릿한 액션과 시대를 관통하는 세계관으로 올겨울 극장가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예고하는 '더 러닝 맨'은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1. 16:30
[OSEN=김나연 기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전 세계를 뒤흔든 미스터리 사건 10가지가 전격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지식강장 MC' 장성규와 강지영이 '소름 주의! 소설보다 잔혹한 미스터리 사건'을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기묘하고 충격적인 10대 사건을 파헤쳤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과 각종 음모설,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의 조각들을 따라가며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긴장감과 극강의 흡입력을 선사했다. 1위는 240년 왕정의 몰락을 불러온 '네팔 왕실 집단 총살 사건'이 차지했다. 2001년, 왕위 승계 서열 1위였던 디펜드라 왕세자가 총을 난사해 국왕 비렌드라와 왕족 일가를 몰살시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 참사다. 이후 즉위한 갸넨드라의 부정과 비리에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결국 240년 만에 네팔의 왕조는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배경에 대해서는 "왕세자의 결혼을 반대해 벌어진 비극", "갸넨드라의 사주" 등 여러 가설만 존재할 뿐, 진실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2위는 6,500명이 지켜보는 라이브 방송 중 벌어진 '일본 신주쿠 BJ 살인사건'이다. 일본의 인기 인터넷 방송인 사토 아이리가 팬이었던 타가노 켄이치에게 생방송 도중 살해된 사건이다. 그런데 아이리가 켄이치에게 "지갑을 잃어버렸다", "휴대폰이 정지됐다" 등의 핑계로 약 2,500만 원을 빌렸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켄이치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여론이 급반전됐다. 장성규는 "팬심을 이용해 돈을 뜯은 것"이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식인 범죄로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마이애미 좀비 사건'도 재조명됐다. 31세였던 세차장 직원 루디 유진이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다가 노숙자를 공격한 끔찍한 사건이다. 특히 입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물어뜯고, 경찰의 총 세 발을 맞고도 쓰러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종 마약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부검 결과 그의 몸에서는 해당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좀비가 아니라면 설명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공포심이 더욱 짙어졌다. 또한 며느리를 몰래 훔쳐보고 속옷을 훔치는 등 시아버지의 집착적인 사랑과, 33억 원이라는 거액의 생명보험 등 수상한 정황만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수잔 파웰 실종 사건'도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 밖에도 65kg 아들이 16kg 주검으로 발견된 '마이크 만스홀트 사건', 구원을 외친 지도자가 벌인 918명 대학살 '가이아나 존스타운 사건', 독일에 나타난 홍길동 '쿠키 몬스터 절도 사건', 저주받은 귀신의 집 '머틀스 농장 괴담', 이탈리아 판 곤지암 사건 '포베글리아 섬 괴담', 영하 30도 설산에서 속옷만 입은 채 발견된 시신들 '러시아 디아틀로프 조난 사건' 등 상상을 초월하는 이야기들이 낱낱이 공개되며 안방극장을 전율시켰다. 알아두면 맛있고, 듣다 보면 솔깃해질 잡학 지식 10가지가 매주 공개되는 장성규&강지영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E채널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01. 16:30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26년 1월 데뷔 1주년 기념 팬 콘서트를 개최하고 새해 활약 시동을 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2026 KickFlip FAN-CON 'From KickFlip, To WeFlip' in 서울'(2026 킥플립 팬콘 '프롬 킥플립, 투 위플립' 인 서울) 포스터를 공개하고 킥플립 첫 팬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킥플립은 내년 1월 1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18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 홀에서 총 4회에 걸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2025년 1월 20일 가요계 등장해 'K팝 슈퍼 루키' 존재감을 쌓은 킥플립이 데뷔 1주년을 맞이해 위플립(팬덤명: WeFlip)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또 팬 콘서트 전국 투어를 암시하는 듯 포스터 이미지 내 국내 지역 영문명이 담긴 도장 디자인이 자리해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From KickFlip, To WeFlip' 서울 공연 티켓은 NOL티켓에서 진행된다. 8일 오후 8시부터 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위플립을 대상으로 한 팬클럽 선예매, 10일 오후 8시부터는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및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킥플립 공식 SNS 채널과 예매처 NOL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킥플립은 데뷔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부터 미니 3집이자 최신반 'My First Flip'(마이 퍼스트 플립) 활동까지 공연에 특출난 실력을 뽐내며 국내외 팬심을 끌어올렸다. 지난 11월 29일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 출연해 무대 체질다운 역동적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 장의 미니 앨범 발매와 더불어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소닉 2025', '서머소닉 방콕 2025', ‘2025 TIMA'(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 같은 주요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올 한 해 맹활약한 킥플립이 2026년에도 힘찬 행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1. 16:26
베네수 마두로, 군사적 압박 美향해 "평화로운 노예 거부"(종합) 대중연설서 "국민에 절대 충성"…국회, '전쟁범죄로 美고발' 준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세계 최강' 미군의 고강도 압박에 직면한 니콜라스 마두로(63)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자국 국민을 상대로 항전 태세를 고취하는 듯한 연설을 하며 전시(戰時)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 집권당 지역 지도부 취임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를 향해 "베네수엘라는 평화로운 노예로 지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가 원하는 건 주권, 평등, 자유가 보장된 평화"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자신의 전임자이자 베네수엘라 좌파 세력의 정치 지도자였던 우고 차베스(1954∼2013)를 언급하면서 "차베스 사령관 유해 앞에서 맹세한 것처럼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국민에 절대적인 충성을 다할 것"이라며 "결코 여러분을 실망시킬 일은 없을 것이다. 결코, 결코, 결코"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단에는 실리아 플로레스(69) 베네수엘라 영부인과 베네수엘라 권력 2인자로 알려진 디오스다도 카베요(62) 내무부 장관이 함께 섰다. 베네수엘라TV(VTV)에서 온라인에 공개한 현장 영상을 보면 카베요 장관을 비롯한 일부 참석자들은 '의심은 배신'이라는 문구의 야구 모자를 쓴 채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미군은 수십 년 새 최대 규모의 병력을 카리브해 일대에 증강 배치한 뒤 '마약 운반선'이라고 판단한 선박을 공격해 최소 83명을 숨지게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행위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평가를 한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즉각 사임'을 요구했다는 미 언론 보도도 나왔는데, 이를 두고 서방 언론을 중심으로는 카르텔 차단을 이유로 한 미군의 베네수엘라 본토 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취지의 관측을 내놓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권 수호와 민중 결집을 재차 강조하면서 "조국은 우리에게 더 큰 의지와 조직력을 요구하며, 우리는 글로벌 협력과 지원을 받되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별도로 베네수엘라 국회가 미군의 마약운반선 생존자 사살 의혹을 사실상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책임 규명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카리브해 일대에서 발생한 '중대한 초법적 민간인 처형' 관련 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베네수엘라 국회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 결정은 피해자 유족과의 면담을 거쳐 내려졌다"며 "유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9월 2일 카리브해 일대에서 발생한 사건을 통해 불법적인 방식으로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강조했다. 로드리게스 장관은 특히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의 '전원 사살' 명령 의혹을 문제 삼으며, 이를 제네바 협약 위반이자 국제법 위반 사례라고 비판했다. 적대행위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민간인을 인도적으로 대우하지 않은 사실상의 전쟁범죄라는 게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의 주장이다. 관련 행위가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는 지적은 미국 내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앞서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로저 위커(공화·미시시피) 상원 군사위원장이 성명을 통해 "당시 상황과 관련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엄격한 감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마이크 로저스(공화·앨라배마) 하원 군사위원장도 "카리브해에서의 군사작전에 대해 엄격한 감시를 수행할 것"이라며 상원과 동일한 입장을 취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5.12.01. 16:25
美 텍사스주 "中쉬인 노동착취·유해제품 판매 의혹 조사" 공화 의원도 미 정부에 쉬인·테무 지재권 위반 등 조사 요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세계적으로 판매망을 확대 중인 패션·유통업체 쉬인과 테무 등 중국 업체들에 대한 각국의 견제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이들을 제재하려는 본격적인 움직임이 나왔다. 미 텍사스주는 쉬인을 대상으로 미국의 노동법, 제품 안전성 규정 위반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글로벌 패스트패션 소매업체인 쉬인 미국법인과 그 계열사들이 비윤리적인 노동 관행 및 안전하지 않은 소비자 제품 판매로 법률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팩스턴 장관은 쉬인이 2023년 300억달러(약 44조원)가 넘는 글로벌 매출을 올렸으며 자사를 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소매업체로 홍보하지만, 강제 노동과 안전하지 않은 제품 재료 사용, 기만적인 마케팅 관행을 우려하는 수많은 보고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텍사스주는 쉬인의 공급망·제조 관행이 유해 물질 사용,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기만 등으로 주(州)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와 함께, 불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했는지 여부도 조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 공화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 톰 코튼(아칸소)이 미 법무부와 국토안보부에 서한을 보내 쉬인과 테무의 광범위한 지식재산권 침해와 위조품 제조·판매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튼 의원은 "이제 이 회사들은 미국의 창고와 물류센터에 대규모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의 상품은 더 이상 항구를 슬쩍 통과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자국에서 아동을 닮은 성인용 인형과 도끼, 소형 화기 등 불법 무기를 온라인에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된 쉬인에 대해 미성년자 보호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유럽연합(EU) 집행위에도 쉬인에 대한 공식 조사를 촉구했다. EU 집행위는 지난달 쉬인이 EU 전역의 소비자에게 '체계적인 위험'을 가할 수 있다며 쉬인 측에 소비자 보호 방침 등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5.12.01. 16:25
에어버스, 소프트웨어 리콜 이어 이번엔 금속패널에 문제 "A320 일부서 품질 문제"…잇단 악재에 주가 장중 11% 급락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대규모 리콜 명령을 받았던 프랑스 에어버스의 주력 여객기인 A320에서 이번에는 '금속 패널' 관련 품질 문제가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버스는 "A320 금속 패널 일부에 영향을 미치는 품질 문제를 확인했다"면서 "문제 원인을 규명하고 통제했으며, 새로 생산된 패널은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이번 결함이 특정 공급업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으나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항공 산업계 소식통은 금속 패널에 문제가 있는 여객기를 50대 정도로 추산했다. A320 제작에는 외부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다. 기체 앞부분은 프랑스에서, 뒷부분은 독일에서 생산되며 상부 패널은 에어버스가 자체 생산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머지는 외부에서 공급된다. 이번 품질 문제는 에어버스가 사흘 전인 지난달 28일 지금까지 팔린 A320 여객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총 6천여대에 리콜을 명령한 직후 불거졌다. 에어버스는 강한 태양 복사선에 노출되면 비행 제어 시스템이 손상돼 급강하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가 A320 여객기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전 세계적인 항공기 결항 사태는 피했지만, 수십 대의 항공기는 심층적인 수리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트웨어 이상에 패널 문제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에어버스 주가는 이날 장 중 한때 11% 급락했고, 종가 기준으로는 5.9% 하락했다. 에어버스의 고객사인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이지젯 등의 주가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항공 산업계 소식통들은 금속 패널 문제로 에어버스의 A320 새 여객기 인도가 이미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버스의 올해 인도 목표치는 약 820대다. 지난달 인도 물량은 72대에 그쳐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이번 달에 160대 이상을 인도해야 하지만 소식통들은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재우
2025.12.01. 16:25
[OSEN=김채연 기자] SBS 인기 예능 '틈만 나면,'이 오는 12월 16일 컴백을 알리며 올해가 지나기 전에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지난 여름 시즌3로 돌아온 ‘틈만 나면,’은 방영 내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 예능,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인기를 이끌었다. 특히 전 시즌 마지막 방송인 3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5.1%, 전국 4.5%, 2049 1.5%로 동시간대 2049 및 수도권 가구 시청률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전체 2049 시청률 1위까지 거머쥐며 “시즌 4도 문제없다. 곧 뵙겠다”라는 인사와 함께 다음 만남을 기약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틈만 나면,' 측이 “오는 12월 16일 화요일 저녁 9시에 시즌4로 돌아온다”라며 “첫 번째 게스트로 이제훈, 표예진이 함께해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올겨울도 시청자들의 틈새 시간을 꽉 채우기 위해 한층 촘촘한 케미스트리, 짜릿한 틈새 미션, 다채로운 ‘틈 친구’들이 출격할 예정이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이전 시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 차승원-공명, 손석구-김다미, 조여정-조정석 등 30명의 ‘틈 친구’를 이을 새 라인업의 역대급 팀플레이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모범택시3’의 최강 듀오, 이제훈과 표예진이 첫 ‘틈 친구’로 출격하며 시즌4의 포문을 강력하게 연다. 이와 함께 ‘틈만 나면,’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따스한 기운을 안고 돌아온 MC 듀오, 유재석과 유연석의 면면이 눈길을 끈다. 환한 미소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두 사람의 표정과 ‘당신의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에 따뜻한 행운을 선물합니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져, 올겨울 추위를 포근하게 채워줄 이들의 출격이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굿즈백을 메고 틈새 공략 채비를 마친 유재석, 유연석의 기운찬 모습이 더해지면서, 과연 이번엔 어떤 ‘틈 주인’과 ‘틈 친구’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더욱 강력한 일상밀착형 웃음 폭격을 예고하고 있는 화요일의 힐링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는 12월 16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예능 ‘틈만 나면,’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1. 16:25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이미주가 '가요광장'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이미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7일간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서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며 이미주는 "지난 일주일 동안 많이 부담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청취자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제작진 분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낮 시간대에 청취자들과 만난 이미주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력을 선사했다. 특히 이미주의 센스 있는 입담과 매력적인 캐릭터성은 물론,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이끌어내는 진행 실력과 훈훈한 친화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달 글로벌 레이블 AOMG 입단 소식을 발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이미주는 AOMG 2.0 리브랜딩 'Make It New(메이크 잇 뉴)' 프로젝트의 핵심 주자로서 현재 음악부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육각형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를 통해서도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K-갸루걸이 된 미주 (feat.갸루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는 '그냥 이미주' 채널 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갸루 메이크업까지 살려내는 이미주의 콘셉트 소화력과 비주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가요광장' 스페셜 DJ로 또 하나의 가능성을 증명한 이미주가 계속해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높아진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1. 16:25
[OSEN=유수연 기자] 인천 송도 지하주차장에서 납치·폭행을 당했던 유튜버 수탉이 생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과 현재 상태를 직접 전했다. 1일, 숲(SOOP) 채널에는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수탉은 “수술은 잘 끝났다”며 현재까지의 후유증과 심리적 상태, 그리고 사건 당시의 구체적 상황을 차분히 설명했다. 수탉은 지난 10월 26일 밤, 중고차 딜러였던 A씨 일당에게 납치·폭행을 당한 바 있다. 그는 과거 차량 거래 과정에서 A씨에게 거액을 빌려줬고, 이후 차량 처리를 맡겼으나 과태료·통행료 미납 고지서가 잇따라 오자 항의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A씨는 “돈을 돌려주겠다”며 수탉을 송도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불러냈다. 수탉은 “조수석 문을 열자 ‘돈이 가방에 있다’며 들어와서 확인하라고 했다. 그런데 뒷좌석이 유독 어두워 이상해서 봤더니 마스크를 쓰고 목장갑을 낀 사람이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놀라 112에 신고까지 했지만, 상황은 순식간에 폭력으로 이어졌다. 그는 “신고한 상태라 도망가겠지 싶었는데, 갑자기 둘이 동시에 제 목을 조르며 구타를 시작했다”며 “야구배트로 때리는 걸 막다가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탉은 차량에 실려 충남 금산 방향으로 200km가량 이동하며 “돈 얼마 있느냐”, “OTP 카드 어디 있느냐” 등 협박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경찰은 수탉의 신고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해 4시간 만에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수탉은 안와골절, 약지 골절, 이마와 턱에 총 35바늘 봉합, 오른쪽 시력·청력 저하 등의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러면서 수탉은 “솔직히 아직도 집 밖에 나서는 게 무섭다. 심장이 두근거린다”며 후유증을 털어놓는가 하면 "내가 살아온 인생에 뭔 보탬을 했다고 남의 인생을 쉽게 망치려고 한 게 억울하고 화난다. 사기친 것도 아니고, 원한을 진 것도 아니고, 믿었던 것 뿐인데"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동시에 “많이 도와주고 싶다는 팬들 덕분에 버티고 있다. 심리 상담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수탉은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제가 잘못한 게 아니다. 더 숨어 있으면 우울해질 것 같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이번 주까지만 쉬고 다음 주부터는 방송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A씨 일당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수탉 유튜브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1. 16:24
[OSEN=최이정 기자] '브라질 국민 여동생' 멜로디가 오늘 한국을 찾는다. 가수 멜로디(MELODY)는 2일 오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내한은 한국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이자 작곡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멜로디는 팝·펑크·세르타네조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브라질 신세대 팝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급부상했다. 멜로디는 2015년 'Fale de Mim'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알린 뒤, 2022년 'Assalto perigoso'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브라질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곡 중 하나로 꼽히며, 스페인어 버전은 틱톡에서 수억 회 조회수를 기록해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Pipoco'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멜로디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400만 명, 유튜브 구독자 약 700만 명을 보유하고 스트리밍·SNS 플랫폼에서 수십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브라질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그의 성장세와 영향력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한국의 아이유에 비견된다는 평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멜로디 제공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1. 16:2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라디오스타’에 김민종이 출연해 최근 1억 뷰를 넘긴 장발 릴스에 대한 반응부터 솔직한 솔로 라이프까지 대방출한다. 그는 “데뷔 이후 기사가 이렇게 많이 난 건 처음”이라며 MZ세대의 관심을 실감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진다. 김민종은 최근 술을 줄이며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한다. 또 예지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피렌체’ 출연을 위해 장발로 변신하며 노개런티를 결심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바로 “특별 계약서를 따로 썼다”라며 “‘라스’가 좀 도와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영화 ‘낭만자객’을 함께한 윤제균 감독이 그동안 '해운대'-'국제시장'-'색즉시공' 등을 연출했다고 언급하면서 “조만간 러브콜 줄게”라는 말을 들은 지 20년이 흘렀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감독님 언제 연락 주시냐”라고 호소해 폭소를 유발한다. 김민종은 지난 ‘라스’ 출연 때 서장훈의 한마디 때문에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 이미지로 굳어졌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그는 "'라스' 때문에 청춘사업이 막을 내렸다"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한편, 늦은 밤 영상 통화를 3시간 동안 한 특별한 인연도 언급하는데 상대의 잔소리 섞인 조언을 성대모사로 재현해 MC들과 게스트들의 박장대소를 이끈다. 이어 남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민종의 명곡 메들리가 펼쳐진다.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김민종이 ‘그대여~’ 한 소절을 부르자 예지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 박수를 치는 등 스튜디오가 들썩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MC 김구라는 김민종이 주옥같은 가사들을 ‘직접 작사했다’라며 그의 작사 능력을 높이 추켜세워 흐뭇하게 한다. 김민종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한 솔직한 토크는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라디오스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1. 16:21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멤버 리우와 운학이 라디오 DJ로 출격한다. 리우와 운학은 2일부터 4일까지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DJ로 나선다. 두 멤버가 라디오 진행자로 동반 출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흘간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보이넥스트도어는 신보를 발매할 때마다 라디오에 출연해 센스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호평을 얻었기에 이번 스페셜 DJ에 큰 기대가 쏠린다. 2일 방송은 보는 라디오로 진행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올해 열띤 활약을 펼쳤다. 올 초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로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지난 5월, 10월 발매한 미니 4집 ‘No Genre’와 미니 5집 ‘The Action’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훌쩍 넘겨 미니 3집 ‘19.99’에 이어 3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또한 미니 1~5집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입성하는 성과를 냈다. 이처럼 전방위에서 활약한 보이넥스트도어가 라디오 DJ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메일 그룹’(FAVORITE MALE GROUP)을 수상하며 ‘트로피 레이스’를 시작했다. 연말에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도 이어간다. 오는 13일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과 20일 ‘The 17th Melon Music Awards, MMA2025(2025 멜론뮤직어워드, MMA2025)’, 25일 ‘2025 SBS 가요대전’, 27일 일본 ‘카운트다운 재팬 25/26’(COUNTDOWN JAPAN 25/26) 등에 출연해 글로벌 팬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1. 16:18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하루가 300일을 맞아 특급 비주얼 왕자님의 포스를 뽐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슈돌’ 599회는 ‘경험이 아이를 키운다’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이 가운데 하루가 300일을 맞아 48세 아빠 심형탁이 스페셜 이벤트로 ‘하루 프린스 변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하루는 심아빠와 커플로 고양이로 변신 스티커 사진 찍기를 시작으로 번쩍번쩍 빛나는 왕관을 쓰고 거울 앞에 앉아서 씽긋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마치 자신의 모습이 흡족한 듯 왕자님의 뿌듯한 자신감을 표출하는 하루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런가 하면 이미 아기 때부터 마라카스와 피아노 건반을 두드려 본 될성부른 떡잎인 하루가 이번에는 스틸텅 드럼과 기타에 도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얼굴보다 큰 스틸텅 드럼 앞에 앉은 하루는 ‘텅! 텅’하고 스틸텅 드럼을 두드리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낸 소리에 자신이 놀란 나머지 심아빠를 쳐다보며 어안이 벙벙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내 기타를 쥔 채 기타 줄로 소리를 내는 놀라운 천재의 기운을 발산한다. 하루는 기타에서 나는 “띵”소리에 “어?”라고 놀라움을 드러내 락밴드 리드보컬 재질을 내뿜는다. 이 같은 하루의 놀라운 자질을 발견한 심형탁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크게 만족한 후 “하루 감각이 있는데?”라며 하루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행복한 꿈에 젖는다고. 매일 매일 갱신하는 우월한 프린스 비주얼과 마라카스와 피아노에 이어 드럼과 기타까지 두드려본 하루가 미래에 락페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로 자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슈돌’ 본 방송이 기대를 높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