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화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프레스 투어 중 또 한 번 ‘하이힐 화제성’을 입증했다. 피플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로비는 1월 말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된 스타일링에서 고딕 무드의 로베르토 카발리 블랙 미니 드레스를 착용했다. 과감한 실루엣과 벨 슬리브 디테일이 어우러진 피트앤플레어 디자인으로, 로맨틱하면서도 다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진짜 화제는 역시 슈즈였다. 스타일리스트 앤드루 무카말이 공개한 사진 속 로비가 신은 신발은 크리스찬 루부탱의 ‘소 케이트(So Kate)’ 펌프스. 특유의 레드 솔이 돋보이는 페이턴트 레더 소재로, 굽 높이는 무려 약 12cm(4.74인치)에 달한다. 사진이 공개되자 댓글창은 즉각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은 “보기만 해도 발이 아프다”, “저건 거의 고문용 하이힐 아니냐”, “어떻게 저걸 신고 서 있기라도 하냐”는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하이힐은 로비가 바비(2023)에서 선보였던 핑크 펌프스와 자연스럽게 비교되며 다시 한 번 회자됐다. 당시 ‘신발을 벗어도 굽이 유지되는 발’ 장면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팬들은 “바비 발과 정면 대결급”이라는 반응까지 내놓았다. 이후에도 런던에서 열린 프로모션 행사에서 로비는 신은 신발은 크리스찬 루부탱의 커스텀 ‘콘키야스 힐'. 2014–15 F/W 라인에서 출발한 이 디자인은 앞·옆면은 매끈한 포인티드 플랫폼, 뒤축은 스파이크 디테일과 리본으로 마무리된 힐리스(heel-less) 구조로, 보는 순간 탄성을 자아냈다. SNS에서는 “그 신발 미쳤다”, “저 힐 때문에 눈을 못 떼겠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로비는 이번 작품에서 캐서린 언쇼 역을 맡아 제이콤 엘로디가 연기하는 히스클리프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에밀리 브론테의 1847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현대적 재해석으로, 집착과 질투, 계급 갈등이 뒤엉킨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에머랄드 펜넬이 맡았으며, 원작 충실도를 두고는 벌써부터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캐스팅 디렉터 역시 “문학 팬들 중 일부는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폭풍의 언덕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오는 2월 1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일리스트 앤드류 무카말(Andrew Mukamal)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6. 22:30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의 몸값이 어디까지 올라가게 될까. 파리 생제르맹(PSG)이 빅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으려 하고 있다. '풋볼 에스파냐'는 5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다시 이강인 영입에 나서기 전에, PSG가 먼저 '벽'을 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프랑스 현지 보도를 인용해 "PSG는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출신 공격수인 이강인과 재계약 합의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그의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라며 "이강인은 파리에 잘 정착한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몇 달 내에 재계약에 서명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로선 결코 달갑지 않은 이야기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최우선 타깃으로 노렸기 때문. 풋볼 에스파냐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틀레티코는 다시 대체 영입 후보들을 검토해야 한다. 이 과정은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첫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하게 될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강인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나폴리가 그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고, 아틀레티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토트넘 등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가 몇 년 전부터 눈독 들인 선수인 데다가 공격 2선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매력적인 선택지다. 게다가 그는 마요르카에서 맹활약했던 만큼 라리가 적응도 필요 없다. '마르카'와 'AS' 등 스페인 매체들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에 진심이었다. 심지어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61억 원)도 기꺼이 투자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특히 발렌시아 시절 CEO로 활동하며 이강인과 인연을 맺었던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와 힐 마린 CEO가 그에게 '집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PSG의 반대에 부딪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놓아줄 수 없다고 판단한 것. 프랑스 '풋 01'은 "PSG는 아틀레티코가 제시한 거액의 제안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들은 이적료를 높여 다시 접근 할 필요조차 없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아데몰라 루크먼으로 눈을 돌려 공격진을 보강했다. 아탈란타로 떠난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공백을 메웠다. 루크먼은 데뷔전에서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뽑아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는 아직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은 눈치다. 공신력 높은 루벤 우리아 기자 등에 따르면 이강인 이적 사가는 이대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그에게 다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풋볼 에스파냐도 "아틀레티코는 분주한 이적시장을 보냈지만, 여름에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 공격진에서도 보강 여지가 있다. 특히 앙투안 그리즈만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팀을 떠날 시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라며 "아틀레티코는 루크먼 영입에 앞서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PSG가 모든 시도를 차단했다. 다만 여름엔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아틀레티코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가 루크먼, 훌리안 알바레스, 쇠를로트와 같은 선수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이상적 자원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비해 PSG 역시 이강인 붙잡기에 나섰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로선 이번겨울에 이강인을 내보내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오히려 2028년 6월 30일까지인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강인은 연봉 637만 유로(약 110억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그가 재계약을 맺는다면 액수는 900만 유로(약 155억 원)에서 1000만 유로(약 173억 원) 정도로 뛸 수 있다. PSG에선 파비안 루이스, 뤼카 슈발리에, 데지레 두에가 900만 유로 수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1000만 유로를 수령 중이다. 한편 이강인은 부상 복귀전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지난 2일 열린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고,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 능력으로 PSG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6분 나온 누누 멘데스의 결승골도 이강인이 측면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면서 시작됐다. 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압박 상황에서도 볼을 지켜내는 중요한 능력이 있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볼을 잃지 않는 선수를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리포트, 알레띠 메디아, 아틀레티코, PSG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6. 22:28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정시아, 백도빈이 셋째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6일 '정시아 아시정' 채널에는 "20년만이다! 남편과 신당동 떡볶이 데이트?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백도빈의 이야기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과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데이트를 했다. 그러던 중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정시아는 가사를 도맡고 있는 백도빈에게 "결혼하고 살고 아이들 키우다 보니까 일을 쉰지 꽤 됐지 않나.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도빈은 "약간 불안감도 당연히 있었고 지금 괜찮나? 잘하고 있는건가? 이런 혼란의 고민의 시기는 있었는데 사실 만약에 그 일을 제가 더 그쪽에 더 주안점을 두고 생활했다면 굉장히 귀중한 시간들을 많이 놓쳤을 것 같다. 지금 제가 이렇게 돌이켜보면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 어떤 후회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담인데 사실 근래에 저희가 방송을 잠깐 오랜만에 부부로서 같이 참여했는데 엘리트 학생의 부모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녀의 꿈을 위해 라이딩 하는 부모님들도 분명 많으실 텐데 저희의 모습이 너무 편안하고 포장되어 보이지는 않을까. 긍정적으로 된 것 같아서 좀 부끄럽다"며 "당연히 해야 하는거고 제 사이클을 보면 일상의 어떤 가사 일을 하시는 분의 그냥 일반적인 사이클이다. 뭐 대단할 것도 없고. 너무 제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지다 보니까 아내에 대한 게 너무 배제가 된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사실은 아내가 하는 일이 당연히 있다. 둘째는 여자아이다 보니까 제가 다 파악하기 힘든 부분도 있고 그래서 둘째를 더 집중적으로 맡아서 하고 또 그 관련된 여러가지 부수적인 것들이 있는데 큰 틀에서 제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서 이야기가 되다 보니 좀 너무 (베짱이같이 나오지 않았나)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이 생각하는 정시아가 정말 잘 하는것은?"이라고 묻자 백도빈은 "잘한다라.. 열받게 하는거?"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농담이다. 아이들도 그렇고 저에 대한 것도 그렇고 저희들 구성원들에게 굉장히 정신적으로 뭔가 안정감을 주는 큰 역할을 한다. 잘하는거라고 하니까 꼭 어떤 스킬 적인걸 떠나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일이나 외출) 나가있으면 시한폭탄같이 계속 좌불안석하게 만드는일이 있을수도 있지 않나. 물가에 내놓는 아이처럼. 물론 예를 들어서 요리가 됐든 생활이 어떤 그런 부분적인 것들이 부족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그냥 기술적인 거니까. 누가 더 잘하면 하면 되는데 그걸 넘어선 어떤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고 장점을 짚었다. 특히 정시아는 "준우 낳고 셋째 생각도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지금 생각은?"이라고 묻자 백도빈은 "저는 뭐…"라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다. 이를 본 정시아는 "아이씨..미쳤나봐"라고 당황했고, 백도빈은 "거기까지만 하겠다"라고 말을 아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정시아는 "애기를 되게 예뻐한다"며 "우리는 그냥 (노후에) 시골 가서 살 거다. 베이커리와 바리스타 배우고 저는 청소하고"라고 노후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정시아 아시정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06. 22:24
[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컵에서 심한 역전을 두 번째 당한 경기다.” 1세트 39분경까지 1만 800 골드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불명예 스러운 기록인 ‘1만 골드’ 클럽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린 ‘스코어’ 고동빈 감독은 팬들에게 고개숙여 LCK컵 대회 부진을 사과했다. KT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인 1라운드 DN 수퍼스(DNS)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LCK컵 대회에서 세 번째로 탈락한 팀이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고동빈 감독은 “LCK컵이 끝날 때가지 경기력도, 밴픽 준비도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 죄송스럽다”며 대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을 자책했다. 이어 고 감독은 “LCK컵에서 심한 역전을 두 번째 당한 경기다. 내부적으로 스크림에서도 결과가 좋지 않다 보니 마무리하는 모습이 많이 아쉬웠다고 생각한다. 정규시즌은 많이 보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패인을 묻자 “1세트는 분명히 우리가 라인으로 누르고 있었다. 상대가 이니시가 없었기 때문에 급하게 오브젝트를 쳐 변수를 줄 필요가 없었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 유리해졌을 때는 오브젝트 시야 관리에서 실수를 하다 보니 스노우볼을 확실하게 굴리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동빈 감독은 “부진은 감독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올해가 끝나지 않았다. 반드시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아래 입술을 깨물면서 반등을 약속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6. 22:24
[부고] SSG 랜더스 한지훈 코치 외조모상 ▲고인 : 故이종열(향년 91세) ▲빈소 : 쉴낙원 당진장례식장 VIP-1호실(041-354-4444) ▲발인 : 2026년 2월 8일(일) 9시 ▲장지 : 홍성추모공원 길준영
2026.02.06. 22:20
[OSEN=우충원 기자] 2026시즌 K리그2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파주 프런티어 FC가 구단 역사상 첫 홈 유니폼인 ‘A7L’의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지난 2월 6일(금) 오후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팬들이 기다려온 2026시즌 K리그2 첫 유니폼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유니폼은 구단의 공식 용품 후원사인 켈미(KELME)가 제작을 맡았으며, K리그2 진입 첫해의 비전과 슬로건을 담아 디자인됐다. 팬들에게 선보이는 홈 유니폼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커스텀 방식으로 판매된다. 전면 메인 스폰서인 ‘선일금고 LUCELL’이 부착된 기본 킷(95,000원)을 바탕으로, 구매자가 원할 경우 ▲K리그2 패치(15,000원) ▲배번 및 이름 마킹(15,000원) ▲스폰서 패치 세트(30,000원) 등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격 차등을 두었다. 특히 이번 유니폼은 구단명인 ‘프런티어(Frontier, 개척자)’에 걸맞은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고 있다. 홈 유니폼의 명칭인 ‘A7L’은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을 당시 닐 암스트롱이 착용했던 우주복 모델명에서 따왔다. 이는 인류가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딘 역사적인 순간처럼, 파주 프런티어 FC 역시 K리그2라는 새로운 무대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 함께 공개된 원정 유니폼 ‘xEMU’ 역시 NASA가 추진 중인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계획’을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우주복 모델명에서 착안했다. 미지의 영역인 화성 탐사를 위한 전초 기지를 구축하듯, 파주가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담았다. 파주 프런티어 FC 황보관 단장은 “2026시즌 홈 유니폼 ‘A7L’은 단순한 경기복을 넘어 우리 구단이 지향하는 개척자 정신과 파주 시민의 자부심을 하나로 묶는 상징물이다.”라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이 유니폼이 경기장에서 우리 파주를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는 오는 2월 21일(토) 오후 5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출정식에 팬들이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참석할 수 있도록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유니폼 구매 및 자세한 정보는 파주 프런티어 FC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파주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6. 22:14
지난달 24일 토요일 오전 8시, 아직 북촌 골목에 관광객의 발걸음이 본격적으로 몰리기 전 한옥 건물 아래서 낮은 전자음이 번져 나간다. 화장품이 가득한 공간은 순식간에 댄스 플로어로 변하고, DJ가 비트를 올리자 관객들은 헤드셋을 쓴 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에 들고 자연스럽게 몸을 흔든다. 눈 내린 밖의 설경과 대비되는 열기 속에서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이들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밤의 클럽이 아닌 서울 북촌의 이른 아침 풍경이다. 손에 들린 것은 술이 아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북촌 모닝 레이브(Bukchon Morning Rave)’는 아침 시간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DJ 파티다. 서울 북촌에 위치한 K-뷰티 편집숍 YLESS가 주최하고, 음악 기반 웰니스 프로젝트 PROJECT120130이 함께 기획·운영한다. 격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술 대신 커피와 음악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술을 전제로 한 밤의 유흥 대신, 맑은 정신으로 아침을 즐기는 방식은 이제 낯설지 않다. 이러한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웰니스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이를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다. 소버 큐리어스는 ‘취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소버(sober)와 ‘호기심’을 의미하는 큐리어스(curious)의 합성어로, 음주를 당연한 전제로 삼기보다 술 없이도 즐거움을 탐색하려는 태도를 말한다. 영국 출신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루비 워링턴이 2018년 출간한 저서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를 통해 대중화됐으며,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심야의 취기를 거부하고 또렷한 아침의 에너지를 선택하는 문화로 확산하고 있다. 북촌 모닝 레이브는 이 같은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밤의 흥분 대신 아침의 리듬을 택했고, 취함 대신 각성을 선택했다. 술기운에 기대지 않고도 음악에 몰입하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곳은 보여준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최근 ‘북촌 모닝 레이브’를 소개하며 “강한 음주 문화로 악명 높은 한국에서, 젊은 세대가 늦은 밤 술자리를 대신해 커피를 마시며 즐기는 아침 댄스 파티를 새로운 대안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술 대신 맑은 각성…고정관념 깨뜨린 아침의 해방감 북촌 모닝 레이브는 2025년 하반기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총 6차례 진행됐다. 회차마다 약 200~350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신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술 없는 춤’이 주는 해방감을 입을 모아 말했다. 직장인 김정연(35)씨는 “술을 마시지 않고도 이렇게 춤을 출 수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놀라웠다”며 “주말 아침을 에너지 있게 보낸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소윤(23)씨 역시 “춤은 늘 밤과 술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졌다”며 “외국인 참가자들도 많아 여행 온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북촌 모닝 레이브는 색다른 경험이다. 미국에서 왔다는 마크(33)는 “한옥이라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현대적인 사운드를 즐긴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술 없이도 이렇게 높은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한국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뷰티와 로컬 문화, 체험의 경계를 허물다 북촌 모닝 레이브가 단순한 ‘아침 댄스 파티’에 머물지 않는 이유는 주최 측인 YLESS의 정체성에 있다. K-뷰티 큐레이션 플랫폼인 YLESS는 공간 곳곳에 뷰티 체험 요소를 녹여냈다. 관객들은 음악을 즐기다 언제든 전문가에게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거나 포인트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로컬 경험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이날은 전통 떡매치기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캐비어를 잔뜩 넣은 ‘캐비어 주먹밥’과 최근 유행하는 두쫀쿠를 응용한 ‘두쫀떡’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지난 회차에서는 김장 체험이 진행되기도 했다. 단순한 음악 감상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K-문화·라이프스타일 콘텐트로 확장한 사례다. PROJECT120130 측은 “북촌이라는 로컬의 결, YLESS가 제공하는 뷰티의 시각적 즐거움, 그리고 우리가 설계한 청각적 비트가 하나로 어우러진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며 “북촌 모닝 레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해방감과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북촌 모닝 레이브는 학자들의 연구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날 현장을 참관한 한국관광학회장이자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서원석 교수는 “오전에 술 없이도 이렇게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북촌이라는 상징적 공간도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 광안리 바닷가나 국립중앙박물관 같은 장소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공간 자체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서 교수는 또 현장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이 실시간으로 이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은 민간 주도의 문화 콘텐츠가 지자체와 협력할 경우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촌 모닝 레이브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서울의 아침을 새롭게 정의하는 문화 실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오는 2월 7일과 21일을 시작으로 2주 간격의 토요일마다 북촌의 아침을 깨울 예정이다. 이날 만난 행사 기획사 관계자는 “도시인들에게 가장 건강한 방식의 활력을 제안하고 싶다”며 “하루를 시작하는 문화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영([email protected])
2026.02.06. 22:00
[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신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의 선공개곡 'BANG BANG(뱅뱅)'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역대급 스케일과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 강렬한 퍼포먼스로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이번 티저는 정통적인 미국 서부 시대의 요소인 황량한 사막 이미지에서 탈피해, 다양한 컬러와 의외성 있는 포인트들을 믹스매치한 배경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비현실적인 톤앤무드 속에 담긴 추상적이면서도 독특한 배경은 아이브의 유니크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며 이번 신곡만의 색다른 감성을 완성해 '뱅뱅'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또한, 높은 콘트라스트와 VFX(시각효과) 등을 활용,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웨스턴의 영상미 역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서부극 속 보안관 대신 등장한 현대 경찰관의 모습이나, 권총 대신 화려한 섬광을 쏘아 올리는 연출 등은 감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완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티저를 통해 펼쳐지는 아이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역시 짧은 순간임에도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독창적인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방재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선공개곡 '뱅뱅'은 정규 2집의 본격적인 포문을 여는 트랙이다. EDM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오프닝부터 웨스턴 스윙을 활용한 인트로, 직선적인 비트와 에너지가 특징인 곡으로, 주변의 시선이나 소문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며 당당한 태도로 상황을 개척해 나간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3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 발매를 앞두고 9일 오후 6시(KST) 선공개곡 '뱅뱅'을 공개하고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6. 21:57
[OSEN=서정환 기자] 홍천군이 국제대회 개최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첫 날부터 뜨거운 명승부가 연출되면서 대회 흥행도 대성공을 거두었다.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체육관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개회식에서 만난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4년간의 노력으로 우리 홍천군이 한국 3x3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각도로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더 고민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하신 선수 및 임원, 가족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 3x3 대회를 통해 우리 홍천군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환영사를 했다. 박상록 홍천군의회 의장은 "뜻깊은 대회를 추진해 주신 KXO 모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대회는 단순한 국내대회가 아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8개국에서 온 총 9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정말 큰 규모의 수준 높은 대회를 우리 홍천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우리 홍천군이 선진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을 주신 홍천군, 홍천군의회에 감사드린다. 젊은 사람들에게 3x3는 홍천군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듯 하다. 우리 홍천군체육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올 9월에는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6를 개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6. 21:55
[OSEN=우충원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물밑에서 움직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두 차례 유럽 정상에 오른 엘리트 사령탑을 놓고 비밀 회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 관계자들은 최근 파리에서 이바 데 라 페냐와 논의를 나눴다. 그는 현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대리하는 인물이다. 커드 오프사이드는 인디카일라 뉴스를 인용해 프랑스의 신뢰할 만한 소식통을 근거로 이번 만남이 지난주에 열렸다고 밝혔다. 핵심 목적은 분명했다. 맨유가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계약 제안을 거절하도록 설득하려는 야심찬 시도였다는 설명이다. 당장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접촉 자체가 맨유 보드진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책임질 정식 감독을 물색 중이다. 지난달 후벵 아모림 감독을 중도 경질한 뒤 구단 레전드 출신의 마이클 캐릭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캐릭 체제에서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풀럼을 연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성과가 나오자 정식 감독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도 커졌지만, 보드진은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않고 여러 선택지를 검토하는 분위기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캐릭이 남은 시즌을 이끌 가능성이 크지만 맨유 고위층은 가능한 모든 옵션을 평가한 뒤에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엔리케를 겨냥한 움직임은 맨유의 야심을 상징하는 카드로 읽힌다. 엔리케의 커리어는 화려하다. 그는 FC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들을 관리하는 능력과 분명한 전술 정체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이후 PSG에서도 팀을 더욱 응집력 있고 전략적으로 정비했고, 2025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명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유럽 정상급 사령탑으로 분류되는 이유다. 트로피 이력도 압도적이다. UCL 2회, 라리가 2회, 리그 1 2회,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을 기록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를 이끌고 트레블을 완성했던 바르셀로나 시절은 선수단 장악력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PSG에서는 성공적인 리빌딩으로 첫 UCL 우승을 이끌며 전술 철학까지 입증했다. 다만 현실적인 장벽도 뚜렷하다. 엔리케는 현재 PSG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팀을 자신의 구상에 맞게 구축해왔다. 별다른 내부 불화도 없고, 구단은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행을 택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사안은 이강인의 미래와도 연결된다. 엔리케는 이강인의 다재다능함과 성실함을 높이 평가하는 사령탑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단호하게 거절했고, PSG는 오히려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전언이다. 만약 엔리케의 거취에 변화가 생긴다면, 이강인의 선택지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과거 맨유가 이강인 영입설에 연루된 바 있다는 점에서, 만일의 시나리오에 시선이 쏠린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6. 21:53
내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오욕한 뒤 불태워 훼손하려고 한 50대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지난 5일 살인, 사체오욕,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남성 A씨(57)의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내연관계인 피해자가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하자 얼굴과 머리 부위를 수회 내리치는 등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며 “이후 사체가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가스를 방출해 휴지에 불을 붙이는 행위까지 했는데 이는 사체 등 증거 인멸을 위한 것뿐 아니라 다수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는 행위”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유족은 극심한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모든 사정을 종합해보면 원심 형은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기 오산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내연관계였던 중국 국적 50대 여성 B씨가 “돈을 주지 않으면 아내에게 내연관계를 폭로하겠다”고 말하자 격분해 유리컵으로 B씨 얼굴과 이마 부위를 수회 내리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시신에 묻은 혈흔을 닦아내던 중 사체를 오욕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주거지에서 나와 자신과 B씨의 휴대전화를 강변에 버리고 시신을 닦은 휴지 등을 비닐봉지나 등에 나누어 담아 여러 곳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신을 태워 없애려고 주거지 주택의 가스 밸브를 연 뒤 불을 붙이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06. 21:5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진세연과 박기웅이 예측불허 회사 생활의 서막을 연다. 7일 저녁 8시 방송 예정인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 3회에서는 공주아(진세연)가 신임 이사로 부임한 양현빈(박기웅)의 종잡을 수 없는 행보에 골머리를 앓는다. 앞서 공주아는 하룻밤 해프닝 이후 변태 스토커로 오해했던 양현빈을 직장 상사로 다시 마주하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기에 양동익(김형묵)의 단독 출마가 유력했던 온정시장 상인회장 선거에 공정한(김승수)이 도전장을 내밀며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했다. 7일 공개된 스틸에는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는 공주아와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양현빈의 상반된 모습이 담겼다. 양현빈을 필사적으로 모른 척 하려는 공주아와 달리 양현빈은 여유롭게 상황을 관망한다. 게다가 양현빈은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아챈 상황. 과연 공주아는 이 난처한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공정한과 양동익은 시장 상권 문제를 두고 신념과 야망이 정면충돌하며 대립한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상인회장 선거를 대하는 아내 한성미(유호정)와 차세리(소이현)의 엇갈린 입장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먼저 갑작스러운 출마 선언을 한 공정한은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힌다. 특히 한성미는 사랑 전도사이자 완벽한 가정의 아이콘으로 쌓아온 자신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공정한의 결정을 극구 반대한다. 이와 달리 차세리는 양동익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선다. 이렇듯 극명하게 갈린 두 부부의 공방전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관심이 모인다.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3회는 7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6. 21:49
[OSEN=최이정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천재 수학자의 인생을 다룬 연극 '튜링 머신'으로 무대에 서는 배우 이상윤의 지적 사투와 치열한 도전기가 그려진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84회에서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생으로 평소 지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이상윤이 새로운 작품을 통해 ‘뇌섹남’의 저력을 과시한다. 바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삶을 다룬 2인극 '튜링 머신' 공연에 오르는 것. 단 두 배우가 극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방대한 대사량은 물론, 전공 지식을 총동원해야 하는 고난도 수학 용어의 습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대사 지옥을 정면 돌파해 나가는 그의 지적 사투가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공연 후 이어지는 특별한 뒤풀이 현장도 전격 공개된다. 이 자리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대배우 박근형을 비롯해 최민호, 김병철, 김가영, 신혜옥이 총출동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다.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박근형의 ‘매운맛 호통’에 연예계 대표 수재인 이상윤조차 쩔쩔매며 진땀을 빼어 웃음을 자아낸다는데. 하지만 이러한 호통은 사실 제자 배우를 향한 거장의 깊은 애정이었음이 드러난다. 급기야 이상윤이 새벽 2시에 스승 박근형에게 영상 통화까지 감행한 각별한 사연까지 밝혀지며, 두 사람은 모두가 질투할 만한 국보급 ‘연극 사제’ 브로맨스를 완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어 50대 미혼인 것으로 알려진 김병철은 20대 때부터 50대 때까지 비슷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밝히며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는데. 이에 감동과 재미, 둘 다 포착한 이 훈훈한 뒷풀이 현장에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오늘(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6. 21:49
[OSEN=서정환 기자] 고등학생 선수들의 꿈과 열정이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부는 KXO DIVE 33 예선이었다. 고등학생들이 무려 33개팀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종전 대회보다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제천의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스쿠비두’는 김민중(제천고1), 유준재(제천상고2), 김대원(세명고2), 윤진원(제천상고1)은 사연 많은 팀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원래 대회 마감시간 내 등록하지 못한 스쿠비두는 한 팀이 결장하면서 기회를 얻었다. 불과 이틀 뒤에 대회참여 통보를 받은 스쿠비두는 급하게 팀을 결성해서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을 보였다. 스쿠비두는 첫 경기서 GROW UP에게 12-21로 졌다. 두 번째 경기서도 동성고에 10-17로 무너지면서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스쿠비두는 열정적인 태도로 타 팀에 모범이 됐다. 스쿠비두를 이끈 김민중은 “충북 제천의 선후배들로 구성된 팀이다. 평소에 운동으로 친해진 사이다. 대회를 이틀 앞두고 갑자기 주최측에서 출전할 수 있겠냐는 연락을 받고 왔다. 홍천까지 부모님들이 차로 태워주셨다”며 웃었다. 김민중은 두 번째 경기에서 외곽슛을 네 개나 꽂는 등 정확한 슈팅감각이 돋보였다. 그는 “원래 엘리트축구선수였는데 무릎부상으로 꿈을 접었다. 농구는 취미로 하고 있다. 농구한 지 얼마 안됐지만 하루 1-2시간 꾸준히 연습했다. 슛폼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고등학생답게 농구를 하면서 학업도 열심히 하고 있다. 김민중은 “제천고가 공부로 유명한 명문이다. 앞으로 체육교사가 꿈이다. 좋은대학에 진학해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희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6. 21:41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한 야시엘 푸이그(36)가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사법 방해 및 위증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미국매체 EPSN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 연방검찰청이 전 메이저리그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불법 스포츠 도박 조직을 수사하던 연방 당국에 대해 사법 방해 및 거짓 진술 혐의로 배심원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 타율 2할7푼7리(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15타점 441득점 79도루 OPS .823을 기록한 외야수다. 류현진(한화)와 함께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푸이그는 성폭력 의혹 등에 휘말리며 2019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고 2022년에는 키움과 계약하며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126경기 타율 2할7푼7리(473타수 131안타) 21홈런 73타점 65득점 6도루 OPS .841로 활약하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또 한 번 재계약이 불발됐다. 이후 멕시칸리그와 도미니카 윈터리그,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등에서 뛰던 푸이그는 지난해 다시 키움에 돌아왔다. 푸이그는 활약을 자신했지만 부상 등이 겹치며 40경기 타율 2할1푼2리(156타수 33안타) 6홈런 20타점 17득점 OPS .625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시즌 도중 방출됐다. 부상 회복에 전념한 푸이그는 야구장이 아닌 법정에서 팬들에게 다시 얼굴을 비췄다. EPSN은 “이번 평결은 수 주에 걸친 재판 끝에 나왔다. 재판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과 푸이그가 베팅을 걸 때 이용했던 하와이 야구코치 도니 가도카와의 증언이 나왔다. 푸이그는 연방 교도소에서 최대 2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오는 5월 27일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푸이그는 유죄 평결에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푸이그의 변호인 케리 커티스 악셀은 정부가 사건의 핵심 요소를 입증하지 못했고 사후 절차를 제기하겠다며 “우리는 야시엘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PN은 “푸이그는 당초 연방수사관들에게 거짓말을 한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었다. 2022년 8월 유죄 인정 합의에서 테니스, 미식축구, 농구 경기 등을 대상으로 제 3자를 통해 도박을 해 28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봤다고 인정했다. 해당 베팅은 전직 마이너리그 선수인 웨인 닉스가 운영한 불법 도박 조직을 통해 이뤄졌다. 닉스는 불법 도박 사업 공모 및 허위 세금 신고서 제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지만 푸이그는 몇 달 뒤 중요한 새로운 증거가 있다며 무죄로 입장을 바꿨다”고 푸이그가 법정에 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06. 21:40
[OSEN=손찬익 기자] “부상 때문에 제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한 채 물러나는 건 너무 아쉬웠다”. KBO리그 통산 92홈런을 터뜨린 해외파 출신 슬러거 김동엽(외야수)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부상으로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채 물러나는 듯했지만,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고 다시 배트를 잡는다. 울산 웨일즈는 지난 6일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김동엽을 비롯해 박성웅, 최시혁(이상 투수), 전광진, 김성균(이상 내야수), 예진원(외야수) 등 6명이 추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동엽은 6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몸 상태는 좋다. 충분히 자신 있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원진 감독님께서 선수단의 맏형으로 좋은 본보기가 돼 달라고 하셨다. 책임감을 가지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수비 약점, 특히 송구 문제로 지적을 받아온 김동엽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제로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공을 던졌던 선수다. 오른쪽 어깨 수술 이후 송구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좌투 변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만큼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한 절박함이 컸다. 김동엽은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오른손으로 던져도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이 정말 크게 와닿았다”며 “수비 부담이 줄어들면 공격에서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홈구장 문수야구장에 대해서도 “1군 구단이 사용했던 구장이라 상태가 아주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동엽은 4번 중책을 맡는다. 그는 “감독님께서 ‘네가 4번을 맡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4번 타자는 낯설지 않다. 타순 부담은 없다. 동료들과 이기는 야구를 하며 팬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울산 웨일즈는 KBO 최초 시민 야구단이다. 김동엽은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다른 지역에도 시민구단이 생길 수 있다. 책임감이 크다.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했다. 등번호는 20번. “야구 처음 시작할 때 달았던 번호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는 게 김동엽의 말이다. 울산 웨일즈에서 새롭게 기회를 얻게 된 김동엽이 뛰어난 퍼포먼스로 퓨처스 무대를 폭격한다면 다시 1군 진입의 기회를 얻게 될 듯. 잠시 멈췄던 100홈런을 향한 카운트도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06. 21:35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하며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가 지난 5일 기준 누적 1억 1121만 2019회 재생됐다. 지난해 11월 24일 발매된 이 곡은 두 달여 만에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랐다. ‘NOT CUTE ANYMORE’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레게 리듬 기반의 팝 곡이다. 아일릿은 기존에 선보였던 통통 튀는 노래들과 다르게 차분하면서도 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얻었다. 미소를 짓다가 “I’m not cute anymore”라는 코러스에 맞춰 정색하는 퍼포먼스는 음악팬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도 뚜렷했다. 중독성 있는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특징인 ‘NOT CUTE ANYMORE’는 일명 ‘후드잡샷 챌린지’ 배경 음악으로 쓰이며 전 세계 1020 세대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 7위(1월 17일 자)를 찍었고, 최근 유튜브 뮤직 월간 시청자 수 6억 명(2월 7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하고 있다. 아일릿은 ‘NOT CUTE ANYMORE’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6개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그중 ‘Magnetic’은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약 1년 7개월)에 7억 회 이상 재생됐다. 이 외에도 ‘Lucky Girl Syndrome’, ‘Cherish (My Love)’, ‘Tick-Tack’,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가 나란히 1억 회 이상 스트리밍 됐다. 한편 아일릿은 첫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 공연은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옛 핸드볼경기장)를 시작으로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효고, 도쿄, 홍콩 등 국내외 7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6. 21:34
[OSEN=지민경 기자]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EJAE)가 오는 11월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재의 연인 샘 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재는 오는 11월 7일 한국계 미국인 음악 프로듀서 샘 김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이재의 어머니 신혜진 세영엔터프라이즈 부회장이 운영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골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는 후문.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말쯤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는 지난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샘 김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재는 앞서 미국 매거진 Vulture와의 인터뷰에서 샘 김에 대해 "그는 제 작곡 버디였고, 2017년 작곡 세션에서 만났다. 우리는 정말 함께 성장한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라디오 '104.3 MYfm'과의 인터뷰에서 약혼 사실을 전하며 결혼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약혼했고 내년(2026년)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솔직히 아직 결혼식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있다. 지금은 오스카와 그래미 시상식에서 입을 드레스 생각뿐"이라며 "아마 시상식 드레스를 고르다 보면 웨딩드레스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는 배우 신영균의 손녀이자,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10년 가량 아이돌 데뷔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에서의 아이돌 데뷔가 무산된 뒤 작곡가로 활약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곡 작업과 극 중 헌트릭스 멤버 루미의 노래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재는 ‘Golden’으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을 수상했다. K팝 작곡가·프로듀서가 그래미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6. 21:30
日조세이탄광 희생자 추도식…"대만 잠수사 조사 중 의식불명" 시민단체 "올해는 유골 전달하고 싶어"…韓유족 "역사적 사실 기억해야"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1942년 수몰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183명이 사망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宇部)시 조세이 탄광에서 7일 양국 유족과 국회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추도식이 개최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해 수습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水非常)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하 새기는 모임)의 이노우에 요코 대표는 "올해는 양국 유족에게 유골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조세이탄광희생자 한국유족회'의 양현 회장은 "국가도 기업도 책임지지 않은 현장에서 희생자는 지금도 여전히 차가운 바다 아래에 방치돼 있다"며 "(수몰사고는) 희생자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조세이 탄광은 우베시에 있었던 해저 탄광이다. 해저에 갱도가 있어 특히 위험했고 조선인 노동자가 유독 많아 '조선탄광'이라고 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1942년 2월 3일 오전 9시 30분께 발생했다. 새기는 모임은 잠수조사를 통해 지난해 8월 유골 4점을 수습했고, 전날도 두개골 1점을 찾아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달 13일 나라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잠수조사를 통해 수습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조사에서는 대만 잠수사가 물속에서 경련을 일으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TV야마구치 등이 전했다. 지난 3일 시작된 이번 조사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2.06. 21:26
[올림픽] 정치발언 금지에도…'트럼프 비판' 멍석 깔렸다 소셜 미디어나 개막 전 인터뷰 등으로 이미 선명한 표현 개회식 때 밴스에 야유…비폭력·포용·평화 등 다채로운 주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6일(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막 시작된 가운데 일부 선수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등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림픽 헌장에 따라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정치·종교·인종 문제에 대한 시위나 의사 표현이 금지되지만, 선수들은 개막 전 인터뷰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이용해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미국 선수단 지원 장소 명칭을 처음에 '아이스 하우스'(Ice House)라고 지었으나,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명칭과 겹치는 이름을 쓴 의도가 무엇이냐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자 지난 3일 이름을 '윈터 하우스'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ICE 요원들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JD 밴스 부통령 등 미국측 고위인사들의 경호를 지원키로 했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는 반대시위가 열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 미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밴스 부통령과 그의 부인 우샤 밴스는 큰 소리로 야유를 받았다. 미국에서 자랐고 미국 팀으로 출전한 적도 있으나 이번에는 영국 팀으로 참가한 스키 선수 거스 켄워시는 소변으로 눈 위에 'f--k ICE'라고 쓴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개막식 직전에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켄워시는 이와 함께 미국 연방의회에서 국토안보부 예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상원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압박을 가하라"고 미국 유권자들에게 촉구했다. 전화로 전달해야 할 메시지의 예시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당했으며,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ICE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계속해서 통제되지 않은 권력으로 활동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미국의 상황에 대해 목소리를 낸 여러 선수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는 미네소타주 출신 제시 디긴스는 "나는 사랑과 포용, 연민, 정직, 타인에 대한 존중을 지지하는 미국 국민을 위해 달린다"며 "나는 증오나 폭력이나 차별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미국 대표팀 선수로 선발된 미네소타주 출신 켈리 패닉은 연방 요원들이 프레티를 사살한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 소속 프로팀 '미네소타 프로스트'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ICE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콜로라도주 덴버 출신 스노보더 스테이시 개스킬은 인스타그램에 미국 국기를 두른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며 "권력보다 사람을 선택하고, 증오와 두려움에 맞서면서 사랑과 포용을 중심에 둔 이들을 기리기 위해"라고 말했다. 그의 올림픽 팀 동료인 캘리포니아 출신 비아 킴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큰 무대"로 출발하면서 쓴다며 "사랑, 연민, 그리고 모든 이에게 존중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을 강조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을 3차례 지낸 앰버 글렌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성소수자(LGBTQ+) 보호 정책이 후퇴하면서 커뮤니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우리가 커뮤니티로서 단결해 우리의 인권을 위해 싸워야 했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에만 집중하고 다른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에 대해 "그냥 침묵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 출전에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겨루는 최초의 공개적 성소수자 여자 선수가 된다. 그는 2019년 범성애자(pansexual)라고 성 정체성을 밝히며 커밍아웃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2.06.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