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026년도에 개최되는 연령별 국제대회에 각각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감독)를 공개 모집한다. 2026년에는 12세 이하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협회는 각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지도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15세 이하부는 주최 및 개최지 사정에 따라 대회 참가가 취소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선정된 지도자는 차년도 동일 연령대 국가대표 지도자로 자동 연임되지 않는다. 서류 접수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23일 오후 2시까지이며, 협회는 서류 심사 후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면접 평가를 거쳐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지도자는 국내 강화훈련을 포함한 대회 준비 및 파견 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단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협회 또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인정하는 지도 경력을 보유한 지도자로,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대표팀 강화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과 관련한 세부 사항과 지원 서류 양식, 선발 절차 및 기준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12세 이하부 -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회기간 미정 / 중국(미정)] 2. 15세 이하부 -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회기간 미정 / 멕시코(예정)] 3. 18세 이하부 -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회기간 미정 / 대만(타이베이)] 4. 대학·일반부 - 한·미·일·대만 국제대학야구대회 [7월 중 / 대만] 5. 대학·일반부 - 제6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 [11.06.~11.15. / 니카라과] 6. 일반부 -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09.21.~09.27. / 일본(아이치현)]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1.20. 17:54
21일 아침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매서운 추위 속에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이날도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며 전국이 하루 종일 강추위에 놓이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춥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전북 남부 내륙과 광주·전남 중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충남 서부와 충북 중·남부에는 0.1㎝ 미만의 눈 날림이 예상된다.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19도까지 떨어지는 등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 -4도, 낮 최고기온은 -7~ -3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6.01.20. 17:53
[OSEN=고성환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선 승점 자판기지만, 유럽 무대에선 '안방 깡패'다.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 24경기 무패를 질주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요일 밤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유럽 대회에서 놀라운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도미닉 솔란케의 골 덕분에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유럽대항전 홈 경기 무패 기록을 24경기로 늘렸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같은 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2-0 으로 꺾었다. 승점 14점(4승 2무 1패)을 만든 토트넘은 전체 순위 5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1점(3승 2무 2패)에 머물며 11위에 자리했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도미닉 솔란케, 제드 스펜스-사비 시몬스-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아치 그레이, 데스티니 우도기-케빈 단소-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율리안 브란트-세루 기라시-카림 아데예미, 다니엘 스벤손-펠릭스 은메차-조브 벨링엄-얀 쿠토, 라미 벤세바이니-니코 슐로터벡-발데마르 안톤, 그레고어 코벨이 선발 명단을 꾸렸다. 초반부터 몰아치던 토트넘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4분 포로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반대편 오도베르에게 연결됐다. 오도베르는 슈팅 실수 후 공을 잡아놓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로메로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1-0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가 퇴장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26분 스벤손이 공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스터드를 높이 든 채 오도베르와 충돌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안은 토트넘은 전반 37분 솔란케의 UCL 데뷔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큰 어려움 없이 두 골 차를 지켜냈고, 후반 17분엔 2008년생 센터백 주나이 바이필드까지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덕분에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홈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020년 2월 UCL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0-1로 패한 이후 6년 가까이 안방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게다가 이번에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이번 시즌 UCL 리그 페이즈에서 유일하게 홈 실점이 없는 팀으로 남았다. 토트넘 구단은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유럽대항전에서 총 24경기를 치렀다. UEFA 유로파리그 13경기, 챔피언스리그 8경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3경기였다. 총 성적은 19승 4무다. 65골을 넣는 동안 13실점에 그쳤고, 무려 15차례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토트넘이 다소 부진을 겪으면서 하위 대회인 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등에 출전했던 덕분이긴 하다. 그러다 보니 상대가 비야레알, AC 밀란, 프랑크푸르트, AS 로마, 도르트문트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빅리그 팀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24번의 홈 경기 동안 20승 4무, 65골 13실점은 엄청난 기록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도르트문트 상대 강세도 유지했다. 2015-2016시즌 UEL 16강에서 도르트문트와 처음 만나 두 차례 맞대결 모두 패한 뒤 UCL에서만 무려 5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7-2018시즌 조별리그 두 경기, 2018-2019시즌 16강 1·2차전, 2018-2019시즌 16강 1·2차전에 이어 이번에도 도르트문트를 잡아낸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홈 무패 기록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따로 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어느새 유럽대항전의 '요새'라고 불리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원정 팀들의 천국이나 다름없기 때문.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현지 팬들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에도 안방에서 18위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그 결과 토트넘은 7승 6무 9패, 승점 22로 프리미어리그 14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이제는 토트넘 보드진도 프랭크 감독의 경질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오랜만에 홈 팬들에게 박수받으며 미소 지을 수 있었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구단 모두에게 꼭 필요한 승리를 거뒀다"라며 이번 승리가 반등의 발판이 되길 기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퍼스 글로벌, 스쿼카, 토트넘, TNT 스포츠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20. 17:51
[OSEN=최이정 기자]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유기농 우유 시장을 개척한 1세대, '젖소 백만장자' 이수호의 벼랑 끝 도전기가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공개된다. 오늘(2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100억 원대, 개인 브랜드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장형 유가공 업체 대표, 이수호의 파란만장한 인생 서사가 펼쳐진다. 22살에 젖소 단 두 마리로 축산업에 뛰어든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좌절을 딛고 현재는 '300마리' 젖소들의 아빠로 우뚝 섰다. 무모해 보였던 첫 도전과 눈물로 버텨낸 암흑기, 그리고 끝내 만들어낸 극적인 반전까지, 그의 우직한 인내와 집념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무려 '10만 평'에 달하는 이수호의 목장 곳곳이 소개된다. 서장훈은 "개인 목장이 이 정도 규모라니 놀랍다"며 거듭 감탄을 쏟아낸다. 이수호는 2010년 무렵 기존에 원유를 공급하던 기업에 과감하게 유기농 우유 생산을 제안했던, 사실상 대한민국 '유기농 우유계의 1세대'라 할 수 있다. 당시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유기농은 할 수 없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지배적이었지만, 그는 유기농 기준에 맞춰 목장 규격과 축사 면적을 전면 재정비하고, 지주들을 설득해 유기농 작물을 재배할 땅까지 확보하는 데 꼬박 1년 가까운 시간을 쏟아부었다. 그의 피와 땀으로 탄생한 유기농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매출은 약 6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출시 약 3년 만에 터진 납품처의 '갑질 파문'으로 전국적인 불매 운동이 확산되며, 이수호의 사업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이때 이수호는 홧김에 납품처에 폭탄 발언을 던져 '제2의 고난'을 맞았다. 당시에 대해 그는 "내가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고 회상한다. 과연 그가 말한 '제2의 고난'은 무엇이었을지, 또 그 위기를 어떻게 돌파했는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수호는 세계적 커피 프랜차이즈 '별다방'의 러브콜을 받고 그릭 요거트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마○컬리 등 유명 기업들과 협업해 다양한 유기농 제품들을 선보이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호의 목장을 찾은 서장훈과 장예원은 그곳에서 생산된 유기농 우유를 직접 맛보며 생생한 시식 후기를 전한다. 그런데 시식에 앞서 서장훈이 갑자기 "제가 저희 모교 우유의 모델이다"라며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그런데 저희 모교는 마음이 넓다. 이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하진 않을 거다"라며 특유의 너스레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어 우유를 맛본 장예원은 한 모금 마시자마자 눈을 크게 뜨며 "너무 맛있다. 다르다. 설명이 필요 없다"고 감탄을 연발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20. 17:51
[OSEN=강서정 기자] 배우 박지훈이 학창 시절 겪었던 외로움과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선배 배우 유해진은 박지훈의 성격을 향해 따뜻한 칭찬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유해진과 박지훈이 출연해 학창 시절의 기억과 각자의 성격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지훈은 드라마 ‘약한영웅’ 촬영을 계기로 자신의 학생 시절을 돌아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 속 학창 시절과 실제 제 모습은 많이 달랐다”며 “사실 친구가 많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마산 출신이라 사투리가 굉장히 심했고 말투도 억센 편이었다. 체격도 통통했다”고 덧붙였다. 박지훈은 당시를 떠올리며 “‘뚱뚱한데 TV에 나온다’, ‘쟤랑 친구하면 말투 저렇게 된다’는 말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다”며 “혹시 내 말투 때문인가 싶어 스스로 위축됐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이 컸던 시기였다는 설명이다. 그 시절 박지훈의 유일한 낙은 PC방이었다. 그는 “PC방 가는 게 삶의 낙이었다”며 “중학교 이후가 돼서야 마음 맞는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웃지 못할 ‘흑역사’도 공개됐다. 박지훈은 “고등학생 때 매점 빵을 걸고 댄스 배틀에 나간 적이 있다”며 “우승 상품이 매점 5만 원권이라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나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 그는 “그 영상은 제발 지워달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1.20. 17:47
[OSEN=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준우승팀 8회 맡은 투수인데 괜찮지 않겠어요?” 21일 오전 1차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질롱으로 출국하는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보상선수로 합류한 ‘154km 파이어볼러’ 한승혁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KT는 작년 11월 말 한화와 4년 최대 100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혁을 지명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한승혁은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지명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승혁은 지난해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특급 필승조였다. 71경기에 나서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커리어하이를 썼고, 스탯티즈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2.54에 달했다. WAR이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에 이은 팀 내 4위였다. 때문에 한승혁이 보호선수에서 풀릴 거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반대로 KT는 한승혁 지명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 시즌 선발진은 좋았는데 불펜이 부상으로 인해 던지는 사람만 던져서 부하가 많았고, 결국 선발, 중간 모두 부하가 걸렸다”라며 “올해는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스기모토와 보상선수 이적한 한승혁이라는 카드가 생겼다. 질과 양 모두 준비가 가능해졌다. 물론 중요한 순간에는 (컨디션이 좋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겠지만, 여유 있을 때는 최대한 로테이션을 시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승혁의 합류가 더욱 반가운 건 KT가 최근 몇 년 동안 파이어볼러 기근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마무리 박영현 앞을 책임질 압도적 셋업맨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다. 지난해의 경우 손동현, 원상현, 이상동, 김민수 등 기존 자원들이 부상 및 기복에 시달리며 박영현의 과부하가 유독 심했다. 이강철 감독은 “한화는 나오는 투수마다 다 150km가 넘는 공을 던진다. 우리 팀에도 강속구 피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입버릇처럼 하소연했는데 마침내 바람이 이뤄졌다. 이강철 감독은 “(한)승혁이가 기복을 보이다가 자리를 잡은 거라 올해가 중요하다. 2, 3년차에도 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일단 처음에는 편안한 상황에서 쓸 생각이다. 무리하면서 쓸 생각은 없다. 그래도 1이닝 정도는 막아줄 거로 본다. 준우승팀 8회를 맡은 투수인데 괜찮지 않겠나”라고 한승혁의 합류를 그 누구보다 반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0. 17:42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명품 브랜드와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리나는 패션지 에스콰이어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카리나는 대담해 보인다는 질문에 “보기엔 그렇지만, 막상 무대에서 가장 많이 떠는 멤버가 저다”라며 “아직도 무대에 오를 때면 손이 차가워지고 축축해지곤 할 정도다. 그러나 막상 공연이 시작되면 괜찮아지고, 끝날 때가 되면 엄청 신이 나서 웃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카리나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생기는 작업 방식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카리나는 “연차가 찰수록 회사와 대화하는 장이 많아졌다”라며 “회사에서 추린 곡들에 맞춰 멤버들이 안무도 직접 춰보면서 전반적인 느낌을 확인한 뒤 의견을 낸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 공개한 카리나의 솔로곡 ‘GOOD STUFF’에 대해서도 “가사와 안무, 무대에서의 연출, 의상, 카메라 구도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했다”라며 “퍼포먼스를 할 때는 힙합이 좋고, 느리게 부를 때는 R&B와 재즈를 좋아하고, 부르는 건 록 발라드 풍을 좋아하다 보니 솔로곡에는 그런 요소들이 조금씩 섞여 있는 느낌이다. 다 제가 하고 싶은 게 많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 카리나는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카리나는 ‘각성한 유지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 신조는 연예인으로 살면서도 내가 엄마와 아빠의 딸인 유지민임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카리나는 이날 직접 에디터가 되어 에스콰이어의 기사를 써보는 체험을 영상으로 찍었으며, 해당 기사는 지난 18일 에스콰이어의 웹사이트에 됐다. 이에 대해 카리나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리는 나만의 팁에 대한 기사를 썼다”라며,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피드는 광각으로 찍은 사진 한 장과 소위 약간 ‘열받게’(?) 하는 사진, 즉 유명한 밈이나 짤방을 따라 하는 코믹한 포즈의 사진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식 기사의 주제는 삼겹살인데, 음식에도 지름길이 있다는 마음을 ‘돼지름길’이라는 주제로 잡았다”라며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나만의 방법을 썼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20. 17:40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문화생활을 즐기는 근황을 전했다. 20일 박미선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 인생영화 중 하나였는데 이걸 무대에서 볼 수 있을 줄이야"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박미선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와~~박정민 배우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긴시간 허리를 구부리고 동물 연기를 한 배우들의 땀과 노력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어 "무대 보면서 저도 무대에서 같이 어울리고 싶더라구요 ㅎㅎ 최고의 무대였어요 !!!"라고 거듭 완성도 높은 무대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공연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밝게 미소지으며 기념 사진을 찍은 박미선은 어느덧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항암치료 탓에 여러번 삭발을 하고 가발을 쓰기도 했지만,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는 근황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해 유방암 투병 생활로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알렸으며,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일상을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미선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0. 17:3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과 설전을 벌인 마이클 오리어리 라이언에어 CEO를 저격하며 이 항공사를 인수해 CEO를 교체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머스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엑스(X)에서 "라이언에어를 사서 이 회사의 정당한 통치자를 세울지"를 묻는 설문조사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이에 앞서 라이언에어의 공식 엑스 계정에 답글로 "마이클 오리어리는 해고할 필요가 있다"며 "그가 이 메시지를 꼭 보게 해라"고 썼다. 또 다른 글에서는 "너(라이언에어)를 인수하는 데 얼마나 들까?"라고 물은 뒤 '라이언'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라이언에어 CEO로 세우고 싶다면서 "그것이 너의 운명"이라고 언급했다. 머스크와 오리어리 간의 갈등은 지난 16일 오리어리가 아일랜드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일론 머스크를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며 "그는 매우 부유하지만 여전히 바보"라고 말하면서 불거졌다. 오리어리는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 항공기에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설치할지에 대한 물음에 거부 의사를 밝히며 "일론 머스크가 비행과 항력에 대해 아는 건 하나도 없다"고 깎아내렸다. 이어 "기체 상단에 안테나를 설치하려면 연간 약 2억∼2억5000만달러가 들 텐데, 탑승객 한 명당 추가로 1달러씩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현실적으로 우리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고, 승객들은 인터넷 사용료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테나의 무게와 항력 때문에 연료비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오리어리는 최근 인공지능(AI) 챗봇의 성적 이미지 생성으로 문제가 된 엑스를 "오물통"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런 인터뷰 내용을 담은 영상에 "라이언에어 CEO는 완전한 바보다. 해고하라"고 맞받아쳤다. 또 오리어리를 "라이언에어를 운영하는 이상한 멍청이는 회계사"라고 지칭하며 "비행기가 어떻게 나는지조차 모른다"고 비하했다. 오리어리는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항공사 라이언에어를 수십 년간 이끌며 유럽 최대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시켰다. 이 항공사 10대 주주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현재 라이언에어의 시가총액은 약 300억유로(약 52조원) 수준이다. 머스크는 지난 2017년 트위터(현재의 엑스)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 중 트위터를 인수해 보라는 제안에 "얼마면 되냐"고 물었고, 5년 뒤 실제로 이 회사를 440억달러(약 65조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항공사 인수는 당국의 규제 문제 등으로 인해 훨씬 더 어렵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짚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1.20. 17: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가 덴마크를 비롯해 유럽 각국의 반발을 산 가운데,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미국 자산 매도) 현상이 그와 관련돼 있는지를 놓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현지 시각)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주요 연기금인 아카데미커펜션(AkademikerPension)은 미국의 취약한 재정 구조를 이유로 보유 중인 미국 국채 약 1억 달러어치를 이달 말까지 전량 매각하고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카데미커펜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안데르스 셸데는 "이번 결정이 표면적으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미국의 재정적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미국 국채 매도 결정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물론 그런 갈등이 이번 결정을 어렵게 만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록 덴마크 연기금의 매각 규모 자체는 시장 전체에 비해 크지 않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유럽 자본이 미국 시장을 이탈하는 상징적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금융시장은 즉각 요동쳤다. 달러화 가치는 1%가량 하락하며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99%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점을 경신했다. 뉴욕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1.76%, S&P500 지수는 2.06% 하락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9% 폭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금융 불안이 심화하면서 안전 자산인 금값은 4% 급등해 온스당 4800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해 5월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무역 전쟁의 이면에는 자본 전쟁이 있다"며 "각국 국부펀드가 미국 자산을 더 이상 안정적인 투자처로 보지 않게 될 경우 글로벌 자본의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1.20. 17:37
[OSEN=김채연 기자] ‘공연의 신’ 쿨의 이재훈이 내달 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콘서트 ‘2026 THE 이재훈- Come on’을 개최한다. 그룹 ‘쿨’의 리드보컬 이재훈은 지난해 2025년 ‘THE이재훈_31년’ 전국투어콘서트로 전국 14개 도시에서 매진행렬로 추가 회차까지 진행하며 ‘공연의 신’ 다운 면모를 뽐내며 기염을 토했다. 이번 전국투어콘서트 ‘2026 THE 이재훈- Come on’는 2월 28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전주, 대전, 대구 등에서 펼쳐지며 전설적인 명곡들의 셋리스트를 공연장에서 감동을 맛볼 수 있다. 메가 히트곡으로 ‘아로하’ ‘해변의 여인’ ‘운명’ ‘사랑합니다’ 그리고 ‘루시퍼의 변명’ ‘진실’ ‘너의 집 앞에서’ ‘슬퍼지려 하기 전에’ ‘애상’ ‘작은 기다림’ 등의 수많은 명곡들이 있으며 공연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숨겨진 명곡들로 풍성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공연관계자는 “1년만에 개최되는 공연인 만큼 콘서트의 순간 순간을 잊지 못하는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어하는 아티스트 이재훈님의 마음을 담아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며 말을 전했다. 한편 ‘2026 THE 이재훈- Come on’ 전국투어콘서트는 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전주, 대전, 대구, 등 새로운 지역들도 이번 투어에 추가되고 찾아가지 못했던 지역도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컨셉케이컴퍼니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20. 17:37
[OSEN=강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5)을 둘러싼 겨울 이적설에 프랑스 유력지가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이번 겨울 PSG를 떠날 생각이 없다"며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연결된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지난 12월 17일 플라멩구와의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뒤 재활에 매진해 온 이강인은 최근 스페인 매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카데나 세르' 등 스페인 언론들은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었던 라리가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에 열려 있다"고 보도하며 군불을 뗐다. 실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꾸준하게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던 팀이다. 이강인 역시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당시 아틀레티코와 PSG를 두고 저울질하기도 했다. 다만 이강인의 선택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PSG였다. 이후로도 이강인을 지켜보던 아틀레티코는 4000만 유로(약 694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와 함께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잘 알고 있는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까지 움직였다.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대체자로 이강인을 데려가고 싶어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런 아틀레티코의 움직임에 이강인 역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알레마니 디렉터가 직접 파리까지 방문해 이적 협상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처럼 알려졌다. 하지만 르 파리지앵은 "이러한 시나리오는 현재 현실적인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이번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몇 주 안에 팀을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특히 이 매체는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왼발잡이 이강인은 여전히 자신의 미래를 파리에서 보고 있으며, '유럽 챔피언' 클럽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여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매체는 "작년 여름만 해도 이강인은 자신의 출전 시간과 활용 방식에 불만을 가지면서 구단 측에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면서 "그러나 이번 겨울은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등번호 19 이강인은 PSG의 색깔을 지키기로 결심했으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그라운드로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25세로 선수 커리어 정점을 향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과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함께 계속 파리에 남을 것인지, 아니면 시메오네 감독과 새로운 페이지를 열 것인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0. 17:31
[OSEN=유수연 기자] ‘아바타: 불과 재’가 ‘탑건: 매버릭’을 넘어 CJ 4DPLEX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1일 CGV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는 SCREENX와 4DX를 포함한 CJ 4DPLEX 기술 특별관 전체 포맷에서 글로벌 박스오피스 6,9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1위 ‘아바타: 물의 길’에 이은 성적으로, 2022년 개봉작 ‘탑건: 매버릭’이 SCREENX 상영을 중심으로 기록한 6,400만 달러 기록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를 재편했다. 특히 ‘아바타: 불과 재’는 현재 전 세계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가운데, 기술 특별관 관람을 선호하는 관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누적 실적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개봉 초기부터 SCREENX와 4DX 등 기술 특별관에 대한 관객 선택이 집중되며 나타난 결과다. 이에 따라 ‘아바타: 불과 재’와 ‘아바타: 물의 길’은 CJ 4DPLEX 글로벌 박스오피스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바타’ 시리즈는 SCREENX와 4DX 등 기술 특별관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아바타: 불과 재’는 2025년 개봉작 기준 글로벌 CJ 4DPLEX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SCREENX와 4DX 포맷에서도 각각 1위에 올라 기술 특별관 포맷의 흥행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 같은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는 포맷별로 차별화된 몰입감이 꼽힌다. SCREENX에서는 양옆으로 확장된 스크린을 통해 광활한 판도라의 세계를 공간감 있게 구현하며, 관객이 영화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4DX에서는 모션체어와 바람·물·공기 등 4DX 고유의 시그니처 환경 효과가 더해져 ‘보는 영화’를 넘어 ‘체험하는 영화’로 독보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SCREENX와 4DX 등 CJ 4DPLEX만의 특화된 포맷이 제공하는 압도적 몰입감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하나의 영화 관람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6년에도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오직 기술 특별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으로 구현해, 전 세계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도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0. 17:29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환승연애4' 속 입주자들이 마침내 환승과 재회 사이에서 최종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오늘(21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4' 최종화에서는 11인의 남녀 입주자들이 각자의 선택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X와 NEW 사이 갈림길에 선 이들은 마지막을 앞두고 진심을 남김없이 꺼내며 최선의 결정을 한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입주자들은 X 데이트를 통해 서로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되짚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최종 선택 직전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한다고. 한 번의 결정으로 X와 영영 남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새로운 인연과의 가능성을 스스로 닫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교차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깊은 고민이 이어진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난 네가 뭘 선택하든 괜찮다”며 상대방이 부담감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누군가는 “누구 하나 밀어붙이면 만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스스로도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미련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갈등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입주자들은 환승 하우스부터 일본 가마쿠라 하우스까지 함께한 시간 가운데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노력한다. 관계의 끝과 시작이 맞닿은 순간, 이들의 대화는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이 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특히 폭풍 같던 시간의 끝에서 말문이 막힐 만큼 몰입을 부르는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청춘 남녀들은 후회 없는 선택에 이를 수 있을지, 그 선택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 저녁 6시에 공개. / [email protected] [사진] 티빙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20. 17:27
'42명 사망' 스페인서 또 열차 사고…1명 사망·37명 부상 바르셀로나 인근서 무너진 옹벽이 통근열차 선로 덮쳐…남부 열차 충돌 이틀만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동부 바르셀로나 인근에서 옹벽 붕괴로 통근열차 사고가 발생, 최소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충돌해 42명이 사망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이날 오후 7시 45분께 바르셀로나 외곽 젤리다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 사고로 열차 기관사가 사망했으며, 중상자 4명을 포함해 37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또 승객들은 전원 열차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카탈루냐 소방당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번 사고는 옹벽이 통근열차 선로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철도 운영사 ADIF는 최근 이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엔 코르도바주에서 총 500여명을 태운 고속열차 두 대가 정면충돌, 42명이 숨졌으며 현재까지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1.20. 17:26
[그래픽] OECD 경제단체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경제 단체의 과반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지만, 경제가 급격히 침체할 것으로 보는 비율은 작년 하반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지
2026.01.20. 17:26
EU의 화웨이 등 퇴출 새 조치에 中 긴장…더 광범위한 제재 우려 SCMP 보도…3년 이내 화웨이·ZTE 장비 핵심 구성요소 교체 주문 中 역점 신품질 생산력 발전에도 타격…中-EU 갈등 깊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를 겨냥한 유럽연합(EU)의 퇴출 압박 수위가 한단계 더 높아졌으며,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이 주목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SCMP는 EU 집행위원회가 전날 화웨이·ZTE의 배제를 강제하는 새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동통신망에서 고위험 공급업체의 장비 사용 중단을 핵심으로 한 '5G 사이버보안 툴박스(tool box)'를 법제화하는 한편 장비 사용 규제 범위를 5G 이외로 확대한 것이 골자다. 5G 사이버보안 툴박스는 5G 네트워크의 잠재적 위험을 줄일 목적의 기술적·전략적 보안 조치 가이드라인이다. EU는 27개 회원국에 2020년부터 자율 지침으로 주문해온 5G 사이버 보안 툴박스에 대해 이번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고 어길 경우 해당 회원국에 재정적 제재도 가할 수 있도록 했다. EU의 이런 조치는 사실상 중국 통신장비업체를 통한 스파이 활동 가능성을 차단하고 유럽의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다. 우크라이나전 장기화 속에서 EU의 대응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EU 집행위는 작년 2분기 회원국들에서 특정 국가가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 사건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을 포함해 작년 한 해 동안 관련 사건이 77건 발생했으며, 이 때문에 EU는 3천910억달러 수준의 피해를 봤다고 밝힌 바 있다. 헤나 비르쿠넨 EU 기술 주권·안보·민주주의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이 같은 위협은 민주주의·경제·삶의 방식에 대한 전략적 위험"이라면서 "새 사이버보안법 패키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단을 갖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EU의 새 사이버보안법 패키지는 사실상 화웨이·ZTE 등을 고위험 공급업체로 규정하고, 이들 업체 장비를 회원국 통신망에서 단계적으로 철거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특히 통신사업자들은 고위험 공급업체 목록 발표 후 36개월 이내에 해당 업체 장비의 핵심 구성 요소를 교체하도록 정했다. 고위험 공급업체 목록은 사이버공격·해킹 등과 연관 있는지는지 여부, EU 차원의 보안 평가에서 우려가 제기됐는지 여부, 특정 정부의 행위에 이의를 제기할 독립적 사법부나 민주적 감시 체계가 없는 경우 등의 기준으로 정하도록 했으나, 이에 따르면 자연스럽게 중국 화웨이·ZTE가 특정된다는 대체적인 지적이다. 여기에 새 사이버보안법 패키지는 5G 통신망뿐 아니라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전력 인프라, 보안 스캐너, 클라우드, 드론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18개 핵심 분야 전반에 걸쳐 중국산 장비 사용을 규제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SCMP는 새 사이버보안법 패키지를 바탕으로 EU 회원국이 중국을 사이버 보안 및 정보 유출 고위험 국가로 지정할 경우 화웨이·ZTE 이외에 커넥티드 차량, 전기 및 수도 공급·저장, 클라우드 컴퓨팅, 의료기기, 우주 서비스, 반도체 등 분야 중국 기업들의 사업도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신문은 중국 당국이 '새로운 생산력' 육성에 집중하는 점을 고려할 때 EU의 이번 조치가 중국과의 갈등을 더 깊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에 고품질 발전을 하려면 신품질(新質) 생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기차, 생명과학, 신소재, 디지털화, 탈탄소화 등의 첨단 기술과 혁신 바탕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의미한다. 그동안 EU의 5G 사이버 보안 툴박스 자율 지침에 스페인·그리스 등 EU의 일부 회원국은 우수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중국산을 선호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새 사이버보안법 패키지에 대한 EU 내 반응이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교준
2026.01.20. 17:26
러트닉 "다보스서 '미국 꼴찌의 시대' 종언 선언할 것" "실패한 글로벌 질서에 맞설 것…미국이 빛나야 세계도 빛나" 한국 등 주식시장 예로 들며 "관세에도 글로벌 시장 더 강해져"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미국 꼴찌의 시대'의 종언을 선언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현상 유지를 위해 다보스에 가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6년 만에 다보스 포럼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현재 글로벌 체제를 유지하거나, 국제사회의 허락이나 승인을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국가가 자체 생산 대신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고, 다양한 국제기구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을 '실패한 글로벌주의 사고방식'으로 규정했다. 러트닉 장관은 "과거 일부 지도자들은 그런 거짓말을 믿었고 그 접근법은 미국을 실패로 몰아넣었다"며 "세계 대부분 지역의 산업도 파괴됐고, 서방 국가들의 근로자들은 뒤처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의 성과를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제조업을 공격적으로 재건하고,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면서 상대국에 공정한 무역을 요구하면서 무역적자가 35%나 줄고 4.3%에 달하는 강력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러트닉 장관은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각국 경제에도 도움이 됐다고 주장을 폈다. 그는 "미국이 노동자 보호를 위해 관세를 사용했지만 글로벌 시장은 더 강해졌다"며 "일본과 영국, 유럽, 한국의 주식시장은 모두 크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빛나면 세계도 함께 빛난다는 것이 러트닉 장관의 시각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자본주의에는 새로운 보안관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미국이 강할 때 자본주의와 자기 재산이 보호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고립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제는 각국이 개별적으로 건강할 때 전체적으로도 최선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취지다. 러트닉 장관은 "글로벌주의라는 환상에 기대 책임을 회피하는 국가는 불안정을 초래하지만, 미국은 과감하게 올바른 길을 선택했다"며 "우리는 미국 꼴찌의 시대가 끝났다는 사실을 선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1.20. 17:26
영국, 초대형 中대사관 신축 승인…중국 "실용적 정책 환영"(종합) 런던 금융중심지 앞 광케이블 지나…미국, 안보 위협 우려 제기 中관영매체 "스타머 총리 방중 가능성에 유리한 여건 조성" (런던·베이징=연합뉴스) 김지연 한종구 특파원 = 영국이 안보 우려로 오랫동안 보류한 런던 도심 한복판의 초대형 중국 대사관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 20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티브 리드 주택지역사회부 장관은 옛 조폐국 부지 로열 민트 코트에 주영국 중국 대사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 중국은 2018년 2만㎡(약 6천50평)를 2억5천500만파운드(약 5천억원)에 매입해 서유럽 최대 규모의 대사관을 짓는 계획을 세웠으나 첩보활동 기지로 활용될 가능성 등 안보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역 당국이 계획을 반려했다. 2024년 키어 스타머 정부 출범과 양국 관계 개선 모색으로 재추진됐지만 이 부지가 영국의 금융 중심지 시티오브런던에서 가깝고 광섬유 케이블이 지나는 만큼 영국 금융체계에 보안 위험이 크다는 우려는 더욱 확산했다. 미국 백악관도 영국이 중국 대사관 건립 계획 승인을 발표한 직후 중국의 안보 위협을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번 대사관 건립 승인과 관련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적대 세력이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의 핵심 인프라를 이용하는 것에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작년 여름에도 이 부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드 장관은 내무부와 외무부를 포함해 국가 안보 담당 부처나 케이블 소유·운영업체에서 케이블 관련 안보 우려가 제기되지 않았다며 케이블을 둘러싼 우려가 건설 계획 반려의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켄 매캘럼 보안국(MI5) 국장과 앤 키스트-버틀러 정보통신본부(GCHQ) 본부장은 내무장관과 외무장관 앞으로 보낸 공동 서한에서 "모든 잠재적 위험요인을 일체 제거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현실적이지 않다"며 해당 부지를 위한 '비례적' 국가 안보 완화 패키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중국 대사관 건립 계획 승인은 스타머 총리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왔다. 스타머 총리는 이달 말 영국 총리로서는 2018년 테리사 메이 총리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스타머 정부는 '실용주의'를 내세워 중국과 경제 관계 강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영국 정부도 1억 파운드(약 2천억원) 규모의 중국 주재 영국 대사관 이전 계획에 대해 중국 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국가 안보를 최우선해 승인 과정에 정보기관들이 참여했으며 중국 외교공관을 한데로 모으는 것이 안보상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줄기차게 반대 의견을 내온 제1야당 보수당의 프리티 파텔 예비내각 외무장관은 "키어 스타머가 이 부끄러운 '슈퍼 대사관' 항복으로 우리 국가 안보를 중국 공산당에 팔아넘겼다"고 비난했다. 지지율 1위의 영국개혁당도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자 중국 공산당에 잘 보이려는 노동당 정부의 필사적인 시도"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영국 정부의 대중국 정책이 보다 실용적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상히이 외국어대 중국·영국 문화교류센터의 왕한이 연구원은 관영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과도한 안보 논리보다 실용적·이성적 외교가 승리를 거둔 사례"라며 "이번 결정은 국제적 의무와 주권을 존중하는 것이 양국 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전제조건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 승인은 스타머 총리의 중국 방문 가능성을 위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협력 문제를 안보화·정치화하려는 시도가 결국 역풍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제로섬 사고를 넘어 공동 이익에 초점을 맞출 때만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하이 외국어대 산하 상하이 글로벌거버넌스·지역연구원의 리관제 연구원도 "중국 대사관 부지 선정은 영국 정부와 정보기관의 철저한 검토를 거쳤을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일부 영국 정치인들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1.20. 17:26
"트럼프 그린란드 야심에 나토 대러시아 방어 취약해진다" 독일군 1인자, 美언론에 '집단방위 소멸 우려' 경고 "러, 유럽 안보구조 바꾸려 나토 동부국경 건드릴 의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심 때문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토가 러시아 공격에 더 취약해진다고 독일군 사령관이 2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알렉산더 졸프랑크 독일 연방군 작전지휘사령관은 이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털어놓았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령인 그린란드 통제권을 미국이 가져가겠다고 위협하면서 80년 동맹인 나토가 최대 갈림길에 선 와중에 나온 것이다. 졸프랑크 사령관은 이 같은 갈등 기류에 대해 "우리는 현재 논의되는 것을 우려 속에서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를 매일 때리는 러시아는 이 같은 현재 논의를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을 게 분명하다"며 대러 대응 수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미국이 그린란드를 전략적으로 관련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은 옳긴 하지만 이는 북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서양 동맹 전체에 적용되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방침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나토는 유럽만이 아니라 대서양과 북대서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나토 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내세웠다. 독일군 지휘부는 정치적 사안과 관련된 상황에서는 좀처럼 공개적으로 언급을 자제하지만 졸프랑크 사령관은 그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과 맞물려 "러시아가 당장이라도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강경한 발언을 해왔다. 졸프랑크 사령관은 독일 군사 작전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총괄 책임자로, 나토와 러시아 간 충돌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졸프랑크 사령관은 이날 인터뷰에서도 이같은 강경 입장을 고수하면서 특히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 경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나토의) 강점은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집단방위 원칙)라는 것"이라며 "이것이 무너지면 나토의 핵심 이념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에서 말하는 결속력이란 종종 전략적 무게 중심으로 일컬어지며, 32개 회원국이 하나처럼 행동할 수 있다는 능력을 뜻한다. 졸프랑크 사령관은 이날 인터뷰에서는 러시아가 나토를 상대로 광범위한 공격을 가할 능력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유럽의 안보 구조를 바꾸려는 목적으로 발트해 연안국이 포함될 수 있는 나토의 동쪽 끝 회원국을 표적으로 삼아 국경을 건드리는 도발을 일으킬 능력과 의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나토 집단방위 조약인 헌장 5조를 발동하는 상황이 될 것이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졸프랑크 사령관은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1년을 맞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그린란드 통제권을 주장하며 나토를 상대로 갈등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는 특히 "내가 이전에 말했듯이 나보다 나토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온 사람은 없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5%까지 (국방비를) 증액하도록 한 건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그들은 2%도 내지 않았는데 5%를 내고 있다"며 방위비 압박 카드를 재차 꺼내들었다. 졸프랑크 사령관은 미국의 지원 없이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 공격을 격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시나리오는 내게는 없다. 우리는 러시아 공격시 함께 맞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유리
2026.01.20.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