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인니 아체주서 혼외 성관계 남녀 적발…채찍 140대 역대 최고형

인니 아체주서 혼외 성관계 남녀 적발…채찍 140대 역대 최고형 이슬람 율법 집행하는 샤리아 경찰관도 동거녀와 함께 공개 태형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보수 이슬람 지역인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에서 혼외 성관계 등을 하다가 적발된 남녀가 역대 가장 수위가 높은 공개 태형을 받았다. 3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아체주의 반다아체 샤리아 경찰은 최근 혼외 성관계와 음주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남녀 피고인에게 각각 태형 140대를 집행했다. 이들은 반다아체에 있는 야외 공원에서 다른 주민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등나무 채찍으로 등 부위를 맞았다. 여성은 태형 집행 후 기절해 쓰러졌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무하맛 리잘 반다아체 샤리아 경찰청장은 남녀 피고인이 혼외 성관계 혐의로 100대를, 음주 혐의로 40대를 각각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체주가 2003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법으로 채택한 이후 그동안 집행한 태형 가운데 최고 수위라고 AFP는 전했다. 같은 날 이 남녀뿐만 아니라 현직 샤리아 경찰관과 그의 동거녀도 사적인 장소에서 적발돼 채찍 23대를 각각 맞았다. 무하맛 청장은 "약속한 대로 우리 구성원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며 "이런 행위는 우리 명예를 훼손한다"고 말했다. 보수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이 강한 아체주에서는 오랫동안 독립운동이 벌어졌고, 2001년 중앙정부로부터 특별자치주로 인정받았다. 아체주는 2003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샤리아를 법으로 채택했으며 2015년부터는 이슬람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이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혼외 성관계, 동성애, 도박, 음주는 물론이고 여성이 몸에 붙는 옷을 입거나 남성이 금요일 기도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태형을 받는다. 인권 단체는 공개 태형을 중단하라고 계속 촉구했지만, 아체주 주민들은 오히려 태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의회는 2022년 12월 혼외 성관계와 혼전 동거 등을 처벌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이달부터 전국에서 시행됐다. 혼외 성관계가 적발되면 최대 징역 1년을, 혼전 동거의 경우 최대 징역 6개월을 선고받는다. 다만 이는 친고죄여서 피고인의 배우자를 비롯해 부모나 자녀가 고소해야 경찰이 수사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1.30. 18:26

다카이치 "스모 모래판 안 올라…'금녀구역' 규정은 日전통"

다카이치 "스모 모래판 안 올라…'금녀구역' 규정은 日전통" "분노하는 여성 정치가 있지만 남녀평등 이야기 아냐"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첫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여성은 일본식 씨름인 스모(相撲) 모래판에 오를 수 없다는 규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후쿠오카 유세에서 일본스모협회가 스모 모래판을 금녀 구역으로 정해 온 것과 관련해 "저는 전통을 중시한다"며 "앞으로 스모 모래판에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스모 모래판에 여성은 올라갈 수 없다"며 "이에 분노하는 여성 정치가도 있지만, 이는 남녀평등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소중하게 지켜져 온 일본의 전통"이라고 주장했다. 역대 일본 남성 총리 중 일부는 스모 메이저 대회라고 할 수 있는 '오즈모'(大相撲)에서 모래판에 올라 우승자에게 시상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25일 끝난 오즈모 대회에 불참했고, 시상은 남성인 마쓰모토 요헤이 문부과학상이 했다. 앞서 일본스모협회는 다카이치 총리의 모래판 등단 허용 여부와 관련해 "오즈모의 전통문화를 계승해 갈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1.30. 18:26

"엔비디아, 對오픈AI 140조원 투자 보류…내부 회의론 커져"

"엔비디아, 對오픈AI 140조원 투자 보류…내부 회의론 커져" "젠슨 황, '오픈AI 사업 접근에 규율 부족' 비판"…오픈AI 최근 脫엔비디아 행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엔비디아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오픈AI에 대한 1천억 달러(약 140조원) 투자 파트너십이 좌초 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계획이 보류된 상태라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엔비디아 내부에서 오픈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달간 업계 관계자들에게 오픈AI에 대한 투자 협약이 구속력이 없으며, 확정되지도 않았다고 강조해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황 CEO는 또 오픈AI의 사업 접근 방식에 규율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구글·앤트로픽 등과 경쟁에 직면한 상황이라는 우려를 주변에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파트너십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오픈AI가 최근 진행하는 투자 라운드에 엔비디아가 참여해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엔비디아의 투자금을 활용해 10GW(기가와트)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칩을 구매할 계획이었다. 이 파트너십은 당시 'AI 혁명'을 이끄는 양대 기업의 동맹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으나, 엔비디아의 투자금을 도로 엔비디아 칩을 사는 데 쓰는 '순환 거래'라는 점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다. 당시 양사는 거래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세부 내용을 몇 주 안에 확정하기로 했으나 이후 제대로 진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 발표 2개월여 이후인 지난해 12월 초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엔비디아와의 인프라 투자 계약이 아직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해 11월 실적 보고서에서도 오픈AI에 대한 투자가 확정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대규모 AI를 개발하는 오픈AI는 엔비디아의 핵심 고객사이지만, 최근 들어 탈(脫) 엔비디아로 해석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오픈AI는 엔비디아와의 투자 파트너십을 발표한 지 불과 2주만에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와 AI 칩 공급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AMD의 지분 10%를 인수할 수 있는 선택권도 받았다. 당시 황 CEO는 오픈AI와 AMD의 계약에 대해 "상상력이 돋보이고, 독특하며 놀랍다"고 견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오픈AI는 또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협업해 자체 칩도 개발하고 있다. 오픈AI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WSJ에 "양사가 파트너십 세부 사항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엔비디아 기술은 초기부터 우리 혁신을 뒷받침해왔으며, 현재 시스템의 핵심 동력이자 향후 확장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10년간 오픈AI의 주요 협력사였다"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1.30. 18:26

제니부터 덱스까지, 비밀 요원 비주얼로 변신..'마니또 클럽' 세계관 궁금증↑

[OSEN=최이정 기자] MBC 신규 예능 ‘마니또 클럽’이 첫 방송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기대감 예열에 나섰다.  오는 2월 1일(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마니또 클럽(연출 김태호)'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다. 출연진은 무작위로 마니또 관계를 부여 받고, 정체를 끝까지 숨긴 상태에서 선물을 전달해야 한다. 제니, 덱스,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가 1차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리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제니를 중심으로 덱스,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섯 명은 선글라스와 단체복을 착용한 채 마치 비밀 요원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감 넘치면서도 어딘가 의미심장한 표정에서는 정체를 숨긴 채 펼쳐질 이들의 언더커버 미션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포스터 상단에 적힌 ‘우당탕탕 언더커버 선물 대작전’이라는 문구 역시 마니또 클럽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가로 버전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제니, 추성훈, 이수지는 선글라스를 벗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앞선 포스터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한다. 웰컴 키트를 들고 있는 이들의 모습과 함께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프로그램 설명이 곁들여져 마니또 클럽만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마니또 클럽’은 산타, 지니, 우렁각시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 마니또 클럽 회원들이 존재하고, 출연진이 한국 본부의 새로운 신입 회원으로 초대됐다는 독특한 세계관 설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특히 “멤버 조합이 신선하다”, “최애들의 만남”,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다섯 명의 케미가 궁금하다” 등의 기대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평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즐긴다고 알려진 제니를 향해 “제니 마니또가 나였으면 좋겠다”, “볼수록 섬세하고 다정한 사람 같다”는 반응도 이어져 첫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니, 덱스,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가 함께하는 MBC 신규 예능 '마니또 클럽'은 2월 1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마니또클럽'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30. 18:24

썸네일

슈퍼주니어, ‘360도 오픈’ 서울 앙코르 공연 전석 매진..화려한 피날레

[OSEN=지민경 기자]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또 한번의 매진 기록을 썼다. 4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의 앙코르 공연 ‘ SJ-CORE in SEOUL’(<슈퍼쇼 10> 에스제이-코어 인 서울)은 공연장이 360도 개방된 역대급 규모로 기획되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앙코르 공연의 티켓 예매는 1월 28일과 30일 두 차례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3회에 걸친 공연이 전석 매진되어 ‘레전드 공연킹’다운 슈퍼주니어의 티켓 파워를 다시 입증했다. 슈퍼주니어는 월드 투어 콘서트 브랜드 ‘SUPER SHOW’라는 타이틀 아래 2008년부터 전 세계를 순회하는 9번의 투어를 마쳤으며, 한국 그룹 최초 프랑스 단독 콘서트,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 남미 투어,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등 각종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10번째 투어 ‘SUPER SHOW 10’으로 작년 8월 서울에서 출발해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을 방문, ‘해외 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입성’ 성과를 추가하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3월 7~8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SUPER SHOW 10’ 다음 공연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30. 18:23

썸네일

마음도 예쁜 이주빈, 번식장 구조견 품었다…"가족 되어달라" 입양 독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주빈이 유기 동물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30일 오후 유튜브 채널 '함께 키움'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주빈이 열악한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오키'와 '수수'를 집으로 데려와 임시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빈은 과거부터 주기적으로 보호소를 방문해 청소와 노견 관리 등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임시 보호 역시 유기 동물들에게 보호소 밖의 가정 환경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주빈은 인터뷰를 통해 "보호소에서 정성껏 돌봐도 하나하나 손길이 가는 건 한계가 있다. 유기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사는 방법을 미리 익히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임시 보호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 집에 온 수수가 푹신한 쿠션이 낯설어 깊게 잠들지 못하던 모습을 떠올리면서 "이제는 편한 공간이라 생각하고 잠이라도 잘 잤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임시 보호 시작 직후 골반 수술을 받게 된 '오키'의 회복을 돕고, 홀로 남겨진 '수수'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곁을 지키는 등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모습으로도 훈훈함을 더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일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지만, 한두 달이라도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힌 이주빈은 "강아지는 존재만으로도 소중하고 힘이 되는 만큼, 오키와 수수의 가족이 되어달라"라고 유기 동물 입양을 독려했다. 한편, 이주빈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 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바쁜 활동 중에도 유기 동물을 위한 진심 어린 목소리를 내 온기를 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30. 18:19

썸네일

음성 공장 화재 진화율 90%…외국인 노동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 실종자 2명 중 1명 추정…특수대응단 투입 충북 음성군 맹동면 생활용품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외국인 직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3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인명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이 이날 0시39분 공장 2층 계단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 발생 때 공장 안에 있던 직원 83명 중 81명은 대피했으나, 네팔 국적 A씨(23)와 카자흐스탄 국적 B씨(60)는 행방이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서 발견된 시신이 실종자 2명 중 한 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칫값과 비슷한 곳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신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을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저귀와 물티슈를 생산하는 이 공장에서는 전날 오후 2시56분 화재가 발생했다. 불에 타기 쉬운 다량의 펄프를 저장하고 있어서 화재가 빠르게 번지며 주변에 유독가스를 뿜어냈다. 소방국은은 오후 3시2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5분 뒤에 주변 소방 인력·장비 등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 무인소방로봇 투입도…공장 3개 동 전소 충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6시2분쯤 “추가 연소 확대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초진을 선언한 뒤 인명 검색과 공장 안쪽 진화 작업을 병행했다. 내부 연기와 열기로 인해 장비 투입이 어렵자 무인소방로봇이 투입되기도 했다.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개발한 이 소방로봇은 방수·단열 성능을 강화한 최첨단 장비다. 원격 조작과 자율 주행이 가능하고 고성능 방수포와 카메라 등이 장착돼 있다. 소방은 막바지 진화작업과 함께 추가 인명 검색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진화율은 90%다. 정현백 음성소방서장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특수대응단을 포함해 6개 구조대 52명이 공장 안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불로 공장 전체 5개 동(2만4000여㎡) 가운데 3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했다. 최종권([email protected])

2026.01.30. 18:15

썸네일

시상식에서 아내 옷 벗게 해..'노출강요설' 칸예♥ 비앙카 "결혼 벗어나려" 주장나왔다 [Oh!llywood]

[OSEN=최이정 기자]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비앙카 센소리가 남편인 뮤지션 카녜이 웨스트의 최근 재활 치료 입소 전, 결혼 생활에서 “여러 차례 벗어나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피플(People)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센소리가 “한동안 결혼 생활에 매우 불행했다”며 “최근까지도 몇 차례 관계를 정리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의 재활 치료 전후를 거치며 갈등이 누적돼 왔다는 설명이다. 앞서 페이지식스(Page Six)는 지난해 2월 두 사람이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소식통은 “그녀는 더는 이 ‘서커스’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다”며, 웨스트가 나치 문양(스와스티카) 티셔츠를 판매하고 그래미 시상식에서의 노출 논란(강요) 등으로 구설에 오른 점을 결별 배경으로 지목했다.  지난해 2월 제67회 그래미어워드 레드 카펫에서 센소리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완전히 투명한 얇은 천만 걸친 채로 등장했다. 당초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했지만, 재빨리 벗으며 본 패션은 누드임을 분명히 했다. 매끈하게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은 사람들의 시선을 '몸'에 집중시켰다. 몸의 중요 부위가 여실히 드러나는 패션에 보는 이들은 경악했다. 웨스트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이후 뉴욕 포스트에 웨스트가 그녀가 '알몸 옷'을 입기를 고집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비앙카는 예쁜 드레스를 입는 걸 확실히 선호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그날 저녁을 훨씬 더 즐겼을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팬들 역시 그녀의 이처럼 수위 넘은 극단적인 의상이 남편의 '명령'에 따라 입었을 것이란 우려를 표했다. 웨스트의 친구에 따르면, 센소리는 자신을 완전히 노출하는 것에 대해 '긴장'했고 누드 드레스에 대한 그의 아이디어를 '여러 번' 거절하려고 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웨스트는 이후 SNS를 통해 "정확히 말해서 2025년 2월 4일 제 아내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가장 많이 구글링 된 사람이다"라며 센소리가 누드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기뻐하는 소감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웨스트 측은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이들은 부인했다. 하지만 웨스트는 2025년 4월 발표한 곡 ‘BIANCA’에서 “그녀가 도망갔다”는 취지의 가사를 담아 파장을 키웠다. 가사에는 위치 추적, 공황 발작 등 민감한 표현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웨스트는 이후 인터뷰에서 약물 조정 이후 겪은 ‘바닥’ 상태와 양극성 장애를 언급하며, 스위스의 한 재활 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센소리가 “안정화를 위한 방향 전환을 인지하고 치료를 찾았다”는 취지의 발언도 전해졌다. 다만 두 사람은 최근까지 함께 포착됐다. 지난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며 재결합설에 힘이 실렸다. 관계자들은 “서로를 완전히 포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이라며 “현재는 상황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와 센소리는 2022년 12월 결혼했다. 웨스트는 전 부인 킴 카다시안과의 사이에서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센소리는 최근에도 파격적인 패션과 공개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어, 두 사람의 향후 관계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30. 18:14

썸네일

'개념 연예인' 딘딘, 이미지 내동댕이…12살 연상 맏형에 분노 ('1박2일')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혹한기 캠프보다 더 혹독한 미션 지옥에 빠진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군산군도에서 펼쳐지는 '고군산군도 레이스'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극한의 혹한기 캠프를 무사히 버텨낸 '1박 2일' 팀은 새롭게 시작되는 여행에서 혹한기 캠프를 초월하는 무한 미션 지옥에 입성한다. 멤버들은 점심 식사도 하기 전부터 산, 바다, 육지를 넘나드는 혹독한 미션을 수행해야 했고, 급기야 "발이 잘릴 것 같아", "그냥 입수하고 싶다" 등의 탄식을 내뱉으며 초고강도 미션에 혀를 내두른다. 특히 지옥처럼 힘든 미션이 계속되자 예민해진 딘딘은 본인의 '개념 연예인' 이미지도 잊은 채 맏형 김종민에게 "형을 가루로 만들어도 돼?"라며 분노를 터트린다. 옆에 있던 문세윤마저 "(강)호동이 형한테 일러 진짜?"라며 김종민을 압박했다는 후문이다. 김종민이 멤버들에게 공분을 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올해로 '1박 2일' 경력 19년 차가 된 김종민은 '복불복 장인'의 명성을 걸고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른다. 전혀 차이가 없어 보이는 두 잔의 음료를 유심히 살펴보던 그는 까나리카노를 구별할 수 있는 결정적인 차이점을 전격 공개한다. 과연 김종민이 이번에도 까나리카노 구별에 성공하며 '복불복 장인'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는 2월 1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30. 18:12

썸네일

홍진경, '무례 논란' 이관희에 사과 받았다.."전 욕 먹어도 괜찮지만"

[OSEN=지민경 기자] 농구선수 이관희가 홍진경에 대한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홍진경에게 사과했다. 홍진경은 31일 자신의 SNS에 "#솔로지옥 #사과지옥 ㅋ"이라는 글과 함께 이관희와 나눈 문자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이관희는 "정말 좋아하는 누나인데 제 실수로 이렇게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재밌으려고 한 말이 누나한테 상처를 준 거 같아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며 "전 욕 먹어도 괜찮지만 누나 마음 상할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홍진경은 "관희야 어제도 전화해놓고 오늘 또 문자까지. 아 진짜 사과 좀 그만해! 나도 방송하다 본의 아니게 말실수 많이 해... 괜찮아"라며 "넌 빨리 찐천재 나와서 농구나 가르쳐줘~ 이제 사과그만~ 좋은 하루 보내"라고 답장을 보내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이관희는 "앞으로 필요한거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넓은 마음으로 사과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관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솔로지옥5'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시청하던 도중 이관희는 MC 홍진경의 말을 듣고 "제가 이 사실 이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진경 누나 연애도 잘 모를것같은데 저기서 연애 훈수를 두고 있는 게 화가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는 한해씨, 덱스씨, 다혜누나 다 인정한다. 근데 진경누나는 솔직히 이해를 못 하겠다. 연애를 나보다 잘할거라 생각 안 한다"라며 "진경누나 잘좀 해주세요, 재미없어요"라고 재차 저격해 논란을 빚었다. 비판 여론이 심화되자 이관희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30. 18:07

썸네일

캣츠아이 ‘Internet Girl’, 英 오피셜 차트 4주 연속 진입..그래미 출격

[OSEN=최이정 기자]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영국 오피셜 메인 차트에 또 다시 두 곡을 올려놓으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1월 23~29일 자)에 따르면 KATSEYE의 ‘Internet Girl(인터넷 걸)’이 ‘오피셜 싱글 톱 100’ 61위로 랭크됐다. 앞서 동차트에서 팀 자체 최고 순위(24위)를 찍은 이후 4주 연속 차트인이다.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의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 또한 ‘오피셜 싱글 톱 100’ 78위로 재진입, 누적 18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음원이 발매된 지 7개월이 넘은 곡인 점을 감안하면 막강한 뒷심이다. 특히 이 곡은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1월 23~29일 자) 25위를 차지해 여전히 상위권을 지켰다. 두 곡은 앞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도 KATSEYE의 ‘쌍끌이 인기’를 견인했다.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1월 31일 자)에서 ‘Gabriela’는 27위, ‘Internet Girl’은 85위에 올랐다. 발매 시기가 약 반년 차이나는 곡임에도 세계 양대 음악 차트에 나란히 포진해 KATAEYE의 저력을 엿보게 한다. KATSEYE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이들은 2월 1일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 출격한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두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KATSEYE는 이날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브 레이블즈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30. 18:05

썸네일

'스키여제' 린지 본, 무릎 다쳐 헬기 후송…올림픽 코앞 대형 악재

“올림픽 꿈은 끝나지 않았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첫 경기를 불과 10일 정도 앞두고 무릎을 다친 린지 본(42·미국)이 올림픽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본은 30일(현지시간)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활강 경기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넘어졌다. 균형을 잃고 몸이 뒤로 넘어가면서 슬로프 옆 그물과 충돌했다. 5분 정도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후 일어난 본은 스키 폴을 짚고 결승선까지 천천히 스키를 타고 내려왔다. 다만 도중에 몇 차례 멈춰 왼쪽 무릎을 부여 잡으며 불편한 모습이었다. 본은 헬기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레이스에 나선 선수 6명 중 3명이 중도에 넘어졌고, 선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결정이 내려져 취소됐다. 불의의 부상을 당한 본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런데도 본은 자신의 SNS에 “저의 올림픽에 대한 꿈은 끝나지 않았다”며 당장 이달 열릴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은 “올림픽 개막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면서도 “하지만 제가 할 줄 아는 게 하나 있다면 바로 ‘컴백’”이라고 강조했다. 1984년생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다. 2018년 평창 올림픽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5시즌 슬로프로 돌아왔다. 그 사이 무릎에 티타늄 인공관절을 넣는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도 2025~26시즌 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는 기적을 썼다. 8년 만의 올림픽 복귀 무대에서 활강, 수퍼대회전, 단체전 등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본의 첫 경기는 2월 8일 활강이다. 알파인 스키 동계올림픽 최고령 메달 기록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요안 클라레(프랑스)가 41세 1개월에 은메달을 따낸 거다. 1984년10월생 본은 불굴의 의지로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면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사상 최고령 메달(41세 4개월)을 획득하게 된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1.30. 18:04

썸네일

'206억 제안도 거절' 튀르키예 명문 제안 거절, 오현규 난관

[OSEN=우충원 기자] 이적 시장은 열려 있지만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오현규(헹크)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유럽 전통 명문과 연결됐지만, 현실의 벽은 높다.   벨기에 HLN 스포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베식타시 JK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1200만 유로(20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소속팀  KRC 헹크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헹크는 오현규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며 추가 금액을 요구하고 있지만, 베식타시가 이를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관심과 제안은 있었지만, 결정적인 간극이 남아 있는 셈이다. 오현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의 풀럼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다. 그 사이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팀이 베식타시였지만 헹크의 강경한 태도로 협상 동력은 급격히 떨어진 분위기다. 베식타시는 이번 시즌 리그 5위에 머물며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헹크가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맞추지 못하면 거래는 성사되기 어렵다. 오현규의 커리어에는 이미 한 차례 큰 고비가 있었다.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VfB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과거 무릎 부상 이력이 문제로 지적되며 무산됐다. 그 여파로 헹크에 잔류했고, 이번 겨울 역시 이적이 불발된다면 연속된 좌절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오현규는 올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더 큰 무대를 향한 의지는 분명하지만, 이적 시장의 변수는 경기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구단의 요구, 타 구단의 재정 여력, 시기와 조건이 맞물려야 문이 열린다. 비슷한 흐름은 다른 한국 선수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 역시 이적설이 뜨거웠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으나 PSG가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협상 단계로도 넘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PSG는 재계약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름값과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적 시장은 숫자와 조건, 타이밍이 맞아떨어져야 움직인다. 오현규에게도, 이강인에게도 다음 문이 언제 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30. 18:04

썸네일

'68세 은퇴' 국룰인데, 76세까지 버텼다…장유샤 숙청 전말

━ 시진핑 실각설에서 장유샤 몰락까지 세상 일은 언제나 갑작스럽다. 지난 여름 불거진 ‘시진핑 실각설’도 그렇지만 최근 그 실각설을 낳은 장본인 장유샤 낙마도 그렇다. 지난해 10월 4중전회(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 이후 시·장 두 사람 간 형성된 ‘공포의 균형’은 결국 3개월을 넘기지 못했다. 군권을 틀어쥐었다는 장은 어떻게 갑자기 몰락했나, 또 장유샤 숙청은 중국의 앞날에 어떤 파장을 낳을까 그 궁금증에 대한 답 찾기에 나선다. 먼저 이번 사태를 이해하기 위해선 집안 대대로 돈독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 사이가 어떻게 틀어지게 됐는가를 아는 게 중요하다. 많은 추측이 난무한다. 장이 미국에 핵무기 정보를 유출했다,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 시진핑의 대만 무력침공 주장에 반대했다 등. 모두 정답은 아닌 듯싶다. 의외로 단순하지만 심각한 잘못을 장이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나지 않았다. 2022년 10월 20차 당대회 때 시진핑은 총서기 3연임에 성공했다. 당시 시 주석 나이 69세. 과거 중국 지도부엔 ‘칠상팔하(七上八下, 67세는 정치국 상무위원이 될 수 있지만 68세는 은퇴한다)’라는 잠규칙이 있었다. 그러나 시 주석은 능력이 있으면 올리고 능력이 없으면 내린다는 능상능하(能上能下) 잣대를 도입해 이 연령 잠규칙을 무력화시켰다. 한데 이는 시 주석과 시 주석이 용인하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것이다. 장유샤는 이를 잘못 읽었다. 장은 당시 72세. 시 주석은 그런 장의 퇴진을 바랐지만 장은 거부했다. 이게 문제의 씨앗이었다. 게다가 시 주석 자신은 왜 은퇴하지 않는지 반문까지 했다고 한다. 아버지에 이어 자신도 상장(上將)으로 부자가 상장인 홍이대(紅二代) 가문에 베트남전 영웅 출신의 사실상 군 최고 실력자란 지위가 장의 판단을 흐리게 한 듯하다. 장유샤 체포, 회의 참석 틈타 전격 집행설 해를 넘긴 2023년 여름 장은 측근 리상푸 국방부장이 부패 혐의로 체포되며 위기감을 느낀다. 리는 장비발전부 부장 시절 잘못이 적발됐는데 리의 그 자리 전임이 바로 장이었기 때문이다. 전전긍긍하던 장은 2024년 여름 시 주석 건강이 잠시 나빠진 틈을 타 반격에 나선다. 장 파벌에 사정의 칼날을 들이대던 먀오화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을 역시 부패 혐의로 엮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게 가능했던 건 시 주석의 장기 집권에 불만이던 일부 원로와 홍이대, 공청단 파벌 등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장은 여세를 몰아 2025년 봄엔 중국군 서열 3위로 먀오화와 같은 푸젠방(福建幇) 출신의 군사위 부주석 허웨이둥마저 쳐낸다. 이후 적어도 군에선 장이 시 주석보다 더 힘이 세다는 말이 나온다. 여기에 국내외에서 시진핑 퇴진을 바라는 사람들이 살을 보탰다. 조만간 당대회가 열리면 시진핑이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 주장했다. 지난해 6월 말에서 7월 초 시진핑 실각설이 불거지게 된 배경이다. 그러나 시 주석은 살아남았다. 일부 원로가 당의 안정을 위해선 시진핑 중도 퇴진은 불가하며 은퇴는 다음 당대회가 열리는 2027년 가을에 이뤄지는 게 맞다는 주장을 폈다고 한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이 그런 말을 한 대표적 인물로 알려진다. 이는 시 주석에 기회였다. 변곡점은 지난해 가을 4중전회로 보인다. 당시 시 주석은 큰 수모를 겪었다. 4중전회 개최 3일전 먀오화 등 시 주석의 측근 9명이 무더기로 당적을 박탈당했다. 장유샤의 서북 무기장비 파벌이 허웨이둥의 동남 정치공작파를 박살냈다는 평가가 많았다. 시 주석은 사실상 권력은 빼앗긴 채 자리만 지키고 있다는 양권불양위(讓權不讓位) 상태라는 말이 돌았다. 그러나 시 주석은 4중전회에서 장성민 중앙군사위 기율위원회 서기를 장유샤 다음의 중앙군사위 부주석으로 올리는 데 성공했다. 중국에서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관건은 부패를 단속하는 기율위원회를 누가 잡느냐 문제인데 이를 시 주석이 차지한 것이다. 시 주석은 측근 9명을 희생하는 대신 잘 드는 칼 한 명을 확보했다. 왼팔을 내주고 오른팔을 지켰다고 해야 하나. 그 결과가 장유샤 몰락이다. 발표는 24일 있었지만 체포는 16~20일 사이라는 추측이 분분하다. 장은 경호가 삼엄한 사무실이나 집에서 붙들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장의 체포는 청의 강희제가 권신 아오바이(鰲拜)를 붙잡을 때와 비슷하다고 한다. 경호원과 무기 소지가 불가한 궁으로 불러들인 뒤 태감을 동원했다고 하는데 장유샤 체포 또한 회의 참석을 계기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소문이다. 고위 관료 숙청의 경우 보통은 해당 인물의 신병을 먼저 확보하고 이어 측근 세력마저 진압한 뒤 어느 정도 국면이 안정되면 그 사실을 공표한다. 여론 예열 시간을 갖는 것이다. 허웨이둥도 지난해 3월 중순 모습이 사라졌지만 공식 숙청 소식은 10월에야 있었다. 한데 이번엔 소문이 돈 지 4일만에 발표했다. 장유샤 체포를 서둘러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밤이 길면 꿈이 많다(夜長夢多). 자칫 장유샤 수하 부대가 정보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행여 장 구하기에 나설까 우려한 조치로 여겨진다. 장유샤 숙청이 1월에 이뤄진 건 지난해 7월 신장 당서기에서 물러난 마싱루이 사건이 시 주석에 커다란 위기 의식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싱루이 부인은 시 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절친으로 알려진다. 시 주석으로선 3월의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나 5중전회 등을 앞두고 상황을 하루빨리 정리할 필요가 있었겠다. 장유샤 숙청을 전하는 중국 당국의 언사는 매섭다. 일곱 가지의 죄상을 열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건 군사위원회 주석책임제 파괴 부분이다. 군사위 주석책임제는 군의 최고 지휘권을 시진핑 주석이 책임지고 행사한다는 것으로 2014년 확립돼 2017년 19차 당대회 때 당장에까지 삽입됐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는 법인데 이 총구를 시 주석이 틀어쥐겠다는 것이다. 장은 여기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2024년 말 해방군보에 ‘집단 지도’를 강조하는 글을 싣게 한 것이다. 그래서인가. 장을 꾸짖는 언사가 매우 강경하다. 장이 시진핑의 군사위 주석책임제를 ‘파괴했다’가 정도가 아니라 ‘짓밟아(踐踏) 파괴했다’는 격렬한 표현을 썼다. 장에 대한 시 주석의 분노가 읽히는 듯하다. 군 지도부 붕괴, 대만 침공 당분간 힘들 듯 장유샤 숙청의 파장은 크다. 우선 중국군 지도부의 대붕괴다. 2022년 출범한 중앙군사위원회 7명 중 서열 1위 시 주석과 7위 장성민 두 명만 남게 됐다. 훈련과 작전을 담당하던 5명은 모두 숙청됐다. 또 최고 계급인 상장의 경우 보통 30여 명이 있는데 현재 4명 만 남았다. 육군 상장은 하나도 없다. 장성민은 로켓군 출신, 둥쥔 국방부장은 해군 출신, 한성옌 중부전구 사령관과 양즈빈 동부전구 사령관은 공군 출신이다. 앞으로 이어질 장유샤와 류전리 측근을 솎아내는 정풍 운동을 통해 수백, 수천의 고위 장교가 낙마할 운명이다. 중국군 지휘부 전멸이란 표현이 이상하지 않다. 자연히 짧은 시간 안에 대만을 침공할 개연성은 낮다. 일각에선 충성심을 드러내기 위한 무모한 공격을 점치기도 하나 글쎄다. 최근 중국은 장유샤 숙청에 따른 국내외 여론 관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내부적으론 ‘반부패 투쟁의 또다른 성과’로 선전한다. 대외적으론 중-러 국방부장 통화 등 이해를 구하는 모양새다. 장유샤 숙청을 보며 많은 이들이 린뱌오 사건을 떠올린다. 마오의 가장 친밀한 전우(戰友)로 불렸던 린뱌오는 1971년 마오와의 갈등 끝에 비행기를 타고 도망치다 추락사했다. 마오는 퇴진 압력을 덜었지만 고립됐다. 덕성(德性)이 그것밖에 안 되냐는 소리에 위축되고 우울해졌다. 장유샤는 시 주석의 2015년 군 개혁을 앞장서 돕는 등 군권 확립에 큰 역할을 했다. 장의 몰락으로 시 주석은 장기 집권의 큰 걸림돌을 제거했다. 그러나 장의 빈자리 또한 크다. 많은 원로가 장에게 접근한 건 그가 눈치보지 않고 시 주석에 말을 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장의 몰락은 시 주석을 더 외딴 정보의 섬으로 몰고갈 위험이 크다. 중국은 이제 시진핑 한 사람의 눈치만 보는 시대를 맞았다. 전문가는 입을 닫고 예스맨과 충성파의 목소리만 득세할 전망이다. 겉으론 일사불란해 보여도 속으론 복지부동 만연이다. 중국의 통치 위험 또한 그만큼 커졌다고 하겠다. 유상철([email protected])

2026.01.30. 18:00

썸네일

“로열티 받아요” 망월지 두꺼비 ‘뚜비’ 홍콩 진출한 사연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가 지자체 캐릭터 최초로 해외에 진출해 콘텐트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됐다. 30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2일 홍콩의 글로벌 마케팅·특허사용 계약 전문기업 OBG 그룹의 자회사 OGA(Oasis Group Asia)와 지식재산권(IP)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수성구는 홍콩과 마카오 현지에서 뚜비 캐릭터를 사용해 발생하는 콘텐트 사업 수익에 대해 지속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수성구가 6, OBG가 4로 수익을 나누게 된다”며 “민간 유명 캐릭터의 경우 최대 8:2로 수익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고려하면 지자체 캐릭터임에도 수익 구조가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뚜비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문화상품(K-Ribbon·케이리본)에 지정되면서 홍콩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케이리본에 지정되면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성구는 이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국제 콘텐트 행사 ‘HKICS 10’에 뚜비를 내보내 홍보했다. 홍콩 마케팅 회사 10여 곳에서 관심을 보였고 이중 OBG와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OBG 관계자는 “홍콩에서는 두꺼비가 성장과 부의 상징 등 길조로 여겨지는 동물이다”며 “뚜비가 가진 스토리도 훌륭하다”고 계약 체결 이유를 설명했다. ━ 뚜비가 탄생한 곳은 수성구의 망월지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대구 망월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수성구가 제작한 캐릭터다. 1920년대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인 망월지 일대는 매년 1000마리가 넘는 성체 두꺼비가 봄비가 오면 인근 욱수산에서 내려와 산란하는 장소다. 5월이 되면 다시 새끼 두꺼비 수백만 마리가 욱수산으로 올라가는 장관이 펼쳐진다. 2007년 봄비가 내리던 날 두꺼비 수십 마리가 로드킬을 당하면서 두꺼비 산란지로 알려졌다. 수성구는 폐쇄회로TV(CCTV) 등을 설치해 매년 두꺼비 대이동을 관찰하며 보호하고 있다. 뚜비는 2024년 4월 출시됐다. 그해 6월 첫 굿즈를 선보인 이후 18개월 만에 굿즈 매출이 2억1800만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초지자체 캐릭터의 연평균 매출이 3000~5000만 원 수준에 머무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실적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굿즈는 50종에 이른다. 특히 일부 품목은 노인일자리·지역자활센터가 직접 생산에 참여해 굿즈 소비가 지역 제조·고용·복지로 연결되는 문화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한 굿즈 외에 제작되는 뚜비 공예품은 100% 지역 공방과 장인 참여로 제작된다. ━ 행정 홍보 수단 넘어선 뚜비, 인기 비결은 지역 내 작은 행사에 틈틈이 참여하며 시민들과 접촉을 늘린 것이 뚜비의 인기 비결이라는 게 수성구 설명이다. 또 인근 지역 마켓과 협업해 환경 공연을 열거나 뚜비를 주인공으로 한 어린이 창작동화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캐릭터 인지도를 높였다. 2024년 크리스마스에는 수성구제과협회가 ‘뚜비 크리스마스 슈톨렌’을 출시했는데 나온 직후 완판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활발하다. 뚜비의 인스타그램은 개설 8개월 만에 팔로워 1만명을 넘겼으며 지난해 5월 새끼 두꺼비들의 이동을 보호하기 위해 올린 홍보 영상은 20일 만에 조회 수 5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수성구는 뚜비를 단순 행정 홍보 수단을 넘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문화산업 자산으로 육성하고, 향후 확보되는 로열티 수익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콘텐트 산업 육성, 도시 이미지 제고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 캐릭터 정책이 실제 해외 계약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독자적인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서([email protected])

2026.01.30. 18:00

썸네일

'금융맨♥' 손연재, 둘째 딸 갖기 프로젝트 선언 "2kg 증량, 근육 키워야"

[OSEN=유수연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2026년 새해 목표로 ‘증량’과 ‘둘째 계획’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29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연재가 일주일동안 먹은 것들 2026 본격 살크업… 그리고 밥태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오늘이 2026년 1월 7일인데, 7일 만에 처음으로 혼자 외출한다”며 “연말부터 거의 혼자 아기를 보고 있다.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미국에 다녀온 이후로 준연이를 혼자 돌보고 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을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해 목표에 대해 “올해 가장 큰 목표는 둘째를 갖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더해 “살만 찌우는 게 아니라 근육을 키우는 게 목표”라며 2kg 증량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마트 장보기에 나선 손연재는 “증량 식단은 콩나물 김치국이랑 밀푀유나베”라며 “일단 고기를 사야 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야채를 많이 사서 사실 별건 없다”며 소탈한 장보기 일상을 보여줬다. 다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손연재는 “증량 브이로그를 찍어보려고 했는데 요즘 밥태기가 왔다”며 “밥을 잘 안 먹고 싶었지만, 오늘부터라도 식습관을 개선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는 둘째 이야기가 또 한 번 나왔다. “첫째가 엄마를 닮으면 둘째는 딸이라는 말이 있다”는 말에 손연재는 “또 아들 낳는다는 소리냐”며 웃었고, 친구들은 “연재는 딸 한 명 낳아야 한다”고 농담 섞인 응원을 건넸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세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연 군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30. 17:55

썸네일

'나홀로집에' 케빈母 캐서린 오하라 사망, 전세계 애도물결 "영원한 엄마" [종합]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캐서린 오하라(Catherine O'Hara)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911 신고 내용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나홀로 집에'의 엄마 케이트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던 그는 자택에서 호흡 곤란을 겪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이에 동료들과 전세계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신 연예매체 데일리메일이 입수한 긴급 출동 오디오에 따르면, 오하라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새벽 LA 브렌트우드 자택에서 의료 응급 상황을 겪었다. 신고 내용에는 “숨 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 담겼다. LA 소방국(LAFD)은 이날 오전 4시 48분 해당 주소로 의료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70대 여성 1명을 위중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 이송 후 몇 시간 만에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하라는 30년 넘게 함께한 남편 보 웰치와 두 아들 매튜(32), 루크(29)를 남겼다. 고인은 지난해 9월 에미상 레드카펫이 마지막 공식 석상이었다. 당시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달 초 열린 2026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후보로 올랐음에도 불참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비보가 전해지자 추모가 이어졌다. '나 홀로 집에'에서 아들 케빈을 연기했던 맥컬리 컬킨은 인스타그램에 영화 속 장면과 2023년 재회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엄마. 아직 시간이 있을 줄 알았어요. 더 많은 말을 하고 싶었어요. 사랑해요. 나중에 만나요”라는 글을 남겨 먹먹함을 안겼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에서 함께한 페드로 파스칼, '비틀쥬스 비틀쥬스'의 저스틴 스룩스, 감독 론 하워드 등도 잇따라 애도의 뜻을 전했다. '비틀쥬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알렉 볼드윈은 페이지식스를 통해 공개된 공식 입장에서 “캐서린 오하라는 영화계에서 손꼽히는 위대한 코미디 재능 중 한 명이었다”며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고유한 품격과 결을 지닌 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이어 “보(웰치)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볼드윈의 아내 힐라리아 발드윈 역시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1988년 '비틀쥬스' 촬영 당시 남편과 오하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편히 쉬세요(Rest in peace)”라는 문구와 함께 “전설”이라는 표현으로 고인을 기렸다. 배우 마이클 키튼 역시 SNS를 통해 “우리는 첫 번째 '비틀쥬스' 이전부터 함께였다. 스크린 속에서는 아내이자 적수였고, 현실에서는 진정한 친구였다”며 “이 상실은 너무 아프다. 그녀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 역시 "크리스마스 때마다 루틴처럼 보는 영화인데..믿기지 않는다", "엄마 벌써 보고싶어요", "봐도봐도 케빈이랑 엄마 재회하는 장면에서 울컥하는데", "엄마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등 뭉클한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토론토 출신인 오하라는 전설적인 코미디 쇼 SCTV 멤버로 데뷔해 존 캔디, 유진 레비 등과 함께 캐나다 코미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나 홀로 집에' 시리즈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고히 했고, 팀 버튼의 '비틀쥬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후 '시트 크릭'의 모이라 로즈 역으로 커리어 전성기를 다시 썼고, 2020년 에미상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캐나다 최고 훈장 중 하나인 ‘캐나다 훈장(Order of Canada)’을 받았으며, 최근까지도 드라마 '더 스튜디오'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그리고 너무도 빠른 이별. 웃음과 품격으로 시대를 건너온 배우 캐서린 오하라의 마지막 여정에 전 세계가 애도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30. 17:49

썸네일

윤주모 편의점 도시락 부실 논란에 "사진 잘못 나온 것" 해명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 '술 빚는 윤주모'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던 윤나라 셰프가 편의점 덮밥 제품을 출시한 가운데, 해당 도시락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나라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해 지난 19일 편의점 도시락 '묵은지참치덮밥'과 '꽈리고추돼지고기덮밥' 2종을 선보였다. 이 메뉴는 윤나라가 운영하는 식당 '해방촌 윤주당'에서 실제 판매하는 메뉴를 변형한 것이라고 한다. 도시락은 편의점에서 5900원에 판매 중이다. 해당 도시락이 출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흑백요리사 윤주모 편의점 도시락 근황'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 출시된 제품을 찍은 사진이 부실해 보여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양이 이게 다냐", "사진과 너무 다르다", "양도 적고 맛도 별로"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이에 윤나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덮밥 사진을 공개하며 해명했다. 그는 "꽈리고추 돼지고기 덮밥의 실제 비주얼은 이렇다"며 "통후추를 뿌리거나 삶은 계란을 곁들여 비벼 먹어도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어 "온라인에 제가 봐도 정말 맛없어 보이게 찍힌 사진 한 장이 퍼지면서 양과 퀄리티에 대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기존 컵밥의 가공된 맛을 넘기 위해 국산 재료를 사용했고, 양지 육수에 멸치·다시마 맛간장 소스를 더했다"고 주장했다. 윤나라는 "드셔보시고 피드백 주시는 의견들은 앞으로도 잘 반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30. 17:42

썸네일

아이브, 오늘(31일) 日 NHK 'Venue101' 특별 방송 출격..압도적 위상

[OSEN=지민경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일본 NHK 대표 음악 프로그램 특별 방송에 출연한다. 일본 현지 공영 방송 NHK 측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늘(31일) 저녁 11시에 방송되는 '베뉴101(Venue101)'의 특별 방송 'Venue101 Presents IVE LIVE SPECIAL(베뉴101 프레젠트 아이브 라이브 스페셜)'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단독 특별 방송으로 진행되며, 아이브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 방송은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만나볼 수 있는 구성으로 꾸며진다. 특히, 팬들이 사전에 보낸 질문에 멤버들이 직접 답하는 코너를 통해, 아이브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간 아이브는 일본 음반 및 공연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들은 지난해 빌보드 재팬 차트 스트리밍 집계 기준으로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하며 연이은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Be Alright)'은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 내 탄탄한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2022년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린 아이브는 2024년 첫 번째 월드 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통해 도쿄돔에 첫 입성, 양일간 9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아이브는 일본 현지 주요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특별판 1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이어, 지난해 일본 팬콘 투어에서는 4개 지역 11회 공연을 통해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와 '아이브 신드롬'을 재확인시켰다. 일본 내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아이브는 국내 컴백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아이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의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열기 속에 이들은 오는 2월 9일 선공개곡 'BANG BANG(뱅뱅)' 발표를 시작으로 2월 23일 신보를 전격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행보에 나선다.  또한, 오는 4월 18일과 19일에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 개최를 앞두고 있어, 올 한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갈 아이브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아이브가 출연하는 'Venue101 Presents IVE LIVE SPECIAL'은 오늘(31일) 저녁 11시 NHK를 통해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30. 17:42

썸네일

’36세·37세에 새 포지션 도전’ 안치홍·서건창, 신인의 마음으로 3루수 준비한다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치홍(36)과 서건창(37)이 3루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키움은 지난 시즌 47승 4무 93패 승률 .336을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3년 연속 최하위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시즌 종료 후에는 간판타자 송성문이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1500만 달러(약 218억원)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다.  4년 연속 최하위 불명예를 겪지 않기 위해 올해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키움은 주전 3루수 송성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다른 포지션도 확실한 주전 선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송성문이 떠난 3루수 공백이 가장 커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베테랑들을 3루수로 테스트 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안치홍과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서건창이 3루수 후보다. 두 선수 모두 주포지션이 3루수는 아니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새로운 포지션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안치홍은 KBO리그 통산 1814경기 타율 2할9푼4리(6324타수 1859안타) 155홈런 927타점 906득점 139도루 OPS .791을 기록한 안치홍은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내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한화에서 66경기 타율 1할7푼2리(174타수 30안타) 2홈런 18타점 9득점 3도루 OPS .475로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결국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에 오게 됐다.  키움 입단 이후 3루수로 나설 수 있다는 구상을 듣고 겨우내 3루수 준비를 하고 온 안치홍은 “일단 글러브를 3개 챙겨왔다. 1루수, 2루수, 3루수 글러브다. 2루에서는 공이 잘 안들어오는 웹이 있는 글러브를 썼는데 3루수 글러브는 그 부분이 다르다”면서 “나는 십 년 이상 2루수로 뛰었다. 고등학교 때 유격수를 했어도 프로에 와서 2루수를 하다보니 팔이 짧아지더라. 확실히 던지는 감각을 계속해서 익히는게 중요할 것 같다”며 3루수 적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서건창은 KBO리그 통산 1360경기 타율 2할9푼7리(4822타수 1431안타) 41홈런 519타점 854득점 233도루 OPS .782를 기록했다. 2014년 KBO리그 최초로 200안타 달성이라는 대업을 이루며 리그 MVP를 들어올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KIA에서 10경기 타율 1할3푼6리(22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도루 OPS .626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고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가장 빛나는 시절을 보냈던 키움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서건창은 “감독님을 처음 뵈었을 때 팀 구성 등을 이야기해주시면서 나에게 3루수도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라. 선수로서 당연히 필요한 빈자리가 있으면 준비를 해야 한다. 사실 처음 해보는 자리고 물론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연습하고 숙달하는게 내 역할이다. 정말 훈련도 많이 해야 할 것이고 처음에는 부족하겠지만 한 번 잘 이겨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투수 포수를 제외하고는 외야수까지도 할 생각이 있다. 어디든 준비되어 있다. 글러브도 다 구비 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3루수 후보에는 베테랑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동욱, 염승원, 양현종 등 저연차 유망주들도 3루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치열한 3루수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주전 자리를 따낼 선수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30. 17:40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