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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골로 증명… 이현주, 아로카의 ‘가능성’에서 ‘전력’으로 발전

[OSEN=이인환 기자] 흐름이 증명한다. 이현주(23, 아로카)가 포르투갈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결과로 답했다. 두 경기 연속 골, 그리고 팀의 2연승. 이제는 ‘가능성’이 아니라 ‘전력’으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이현주는 8일(한국시간) 열린 리가 포르투갈 21라운드 FC 아로카와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로카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스코어가 2-2로 맞선 후반 29분,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갈라놓은 한 방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현주는 2선 전 지역을 폭넓게 활용했다. 전후반 내내 공간을 읽으며 기회를 엿봤고,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먼저 반응했다. 동료 알폰소 트레자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지체 없이 쇄도해 골문 앞을 장악했다. 침착한 마무리까지 더해진, 위치 선정과 결정력이 동시에 살아난 장면이었다. 이 골로 이현주는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무대 적응을 넘어 꾸준함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자연스럽다. 팀 역시 전반 26분과 30분 연속 실점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전반 추가시간 트레자의 추격골, 후반 11분 이반 바르베로의 동점골, 그리고 이현주의 결승골로 완성된 역전극이었다. 승점의 의미도 크다. 아로카는 이번 승리로 6승 5무 10패(승점 23)를 기록하며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강등권과의 간격을 벌리며 잔류 경쟁에서 한숨을 돌렸다. 리가 포르투갈은 18개 팀 중 하위 2팀이 자동 강등되고, 16위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구조다. 한 경기, 한 골의 가치가 더욱 무겁다. 이현주의 성장 곡선은 분명하다.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시스템에서 출발한 그는 2022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독일 하부리그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뒤, 지난해 여름 아로카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50만 유로를 투자해 품었다. 선택은 결과로 돌아오고 있다. 현재 기록은 4골 2도움. 숫자보다 인상적인 건 영향력이다. 공격 전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팀 전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이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은 우연이 아니다. 반복된 움직임과 누적된 신뢰가 만든 결과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8.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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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스타' 린지 본, 활강 경기 중 불의 사고…헬기 이송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스키 스타 린지 본(미국)이 활강 경기 초반 중심을 잃고 넘어져 닥터 헬기로 이송됐다. 본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활강에서 불의의 사고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다친 와중에도 올림픽 출전을 밀어붙인 본은 이를 악물고 경기를 시작했으나 코스 초반 깃대에 부딪힌 뒤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졌다. 본은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본의 상태를 확인한 의료 관계자들은 닥터 헬기를 불렀다. 경기장에 있던 선수들과 관중들은 본의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본은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 2018 평창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 종목 슈퍼스타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에 현역으로 복귀해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다. 그는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키웠으나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 출전해 점프 후 착지하다가 왼쪽 무릎을 다쳤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08.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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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9일 만에 또 헬기 이송… 끔찍한 사고로 끝난 42세 린지 본의 도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이 열린 토파네 알파인스키센터의 올림피아 델레 토파네 코스 출발 지점 고도는 2320m. 코스의 길이는 약 2500m, 표고 차는 760m다. 시속 130㎞를 넘나드는 속도로 급경사 구간을 돌파하고 장거리 점프도 해야 하는 활강은 알파인스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종목이다. 오른쪽 무릎은 인공관절이고, 왼쪽 무릎은 십자인대가 파열된 린지 본은 8일 열린 결승전에서 무릎 보호대를 낀 채 아찔한 급경사를 향해 몸을 던졌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그의 도전은 끔찍한 사고로 막을 내렸다. 본은 출발한 지 약 10여초 만에 기문을 통과하며 점프를 하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몇 바퀴를 돌면서 가파른 슬로프에 굴렀고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고, 또다시 응급 구조대와 헬기가 출동했다. 추락 직후 고통에 겨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슬로프 위에서 10분 이상 응급 처치를 받은 뒤,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헬기로 이송된 지 불과 9일 만에 또 다시 악몽이 재현됐다. 알파인스키 동계올림픽 최고령 메달 기록을 향한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요안 클라레(프랑스)가 41세 1개월에 은메달을 딴 것이 현재 기록이다. 본은 1984년 10월생으로 41세 4개월로 이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본은 지난 2019년 "몸이 회복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은퇴를 선언한 뒤 2024년 오른쪽 무릎에 인공관절을 갈아 끼우고 설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 시즌 두 차례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메달에 대한 꿈을 부풀렸다. 여기까지만 해도 인간 승리인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지난달 30일 올림픽 직전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점프하다 착지를 하던 중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그가 헬기에 실려 이송될 때 팬들은 실망했지만 본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승을 닷새 앞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본은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시 흔히 발생하는 골타박상과 반월상연골 손상도 있다"면서도 " "무릎이 붓지는 않았고, 보호대의 도움을 받으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로 확신한다"고 투지를 보였다. 결승에서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본의 투지와 도전은 결실을 맺는 것처럼 보였다. 기자회견에서 "내겐 회복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고 장담한 대로 6일과 7일 두 차례의 연습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 두 번째 연습 주행 땐1분38초28로 3위를 차지하며 메달 획득이 가능한 것 아니냐는 기대도 커졌다. 그러나 결승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갔다. 알파인스키 활강 결승전은 단 한 번의 활강으로 승부를 가린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6.02.08.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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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5연패 뒤 2연승...에스토니아 대파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5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에스토니아의 마리에 칼드베-하리 릴 조를 9-3으로 완파했다. 초반 5연패를 당했던 한국은 전날 미국에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에스토니아까지 잡고 2승5패를 기록했다. 1엔드부터 3득점에 성공한 김선영-정영석 조는 선공을 잡은 2엔드에서도 2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엔드에 한점을 내줬지만, 4엔드에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2점을 추가해 점수 차를 7-1로 벌렸다. 5엔드에 대량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김선영이 마지막 샷을 절묘하게 하우스 안에 집어넣어 1실점으로 막았다. 후공을 잡은 한국은 6엔드에 2점을 추가해 9-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4강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승5패의 한국은 7일까지 최하위에 밀려있어 준결승 진출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2.08.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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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구족화가’ 男동생 언급에 눈물 “사고로 전신마비..올케=천사 같아” (‘백반기행’)[종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황신혜가 남동생이자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 황정언 씨를 언급하며, 올케에 고마움을 전했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책받침 여신’ 배우 황신혜가 출연했다. 이날 황신혜는 남동생에 대해 “화가다. 구족 화가 아시죠”라고 이야기했다. 구족화가는 손이 아닌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린다. 허영만이 “몸이 좀 불편하냐”고 조심스레 묻자 황신혜는 “29살 때 교통사고 나서 목을 다쳤다. 그래서 목 밑으로 신경이 다 없어서 입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밝혔다. 황신혜의 남동생이자 구족화가 황신체의 한계를 극복한 구조화가 황정언 씨는 신체 한계를 극복하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바. 허영만이 “내가 힘든 얘기 꺼낸 거 아니냐”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신혜는 “정말 대단하고 정말 자랑스러운 동생이다. 이 얘기가 나오면 이제는 힘들지도 않고 정말 자랑하듯이 말한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동생이 그린 그림을 허영만에 자랑했고, 허영만은 감탄하며 “아이고 난 무슨 그림 그리고 있었는지 정말 미안해 죽겠네”라고 반성했다. 또 어머니랑 사시냐는 물음에 황신혜는 “결혼해서 이게 아주 중요한 이야기다. 사고 난 다음에 아내를 만났다. 올케를 보면서 너무 많이 배우고 반성한다. 이 올케 때문에 지금까지 그림을 그릴 수가 있는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영만은 “존경스럽다”라고 했고, 황신혜 역시 “저는 제 올케를 보고 인간이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우리 집에 천사가 내려왔다.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살면서도 그런 사람은 거의 못 봤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올케 동생한테 영상 편지를 제안했지만, 황신혜는 “안된다. 하면 눈물 나서 안된다”라고 거부했다. 공감한 허영만은 “눈물 난대. 나도 옆에서 눈물 날 것 같다”라며 “그러니까 악한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고 분명히 천사가 존재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황신혜는 “올케한테 ‘너 날개 어딨니’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08.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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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 엉덩이 수술 고민하는 에이미에..."내 거 뺄래? 몇 CC 원해?" ('ralral') [순간포착]

[OSEN=박근희 기자] 유튜버 랄랄이 73kg 몸무게의 ‘넉넉한 자산’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 에이미에게 파격적인 지방 기부를 제안했다. 7일 오후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에는 ‘진짜 운동하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랄랄과 인플루언서 에이미와 함께 뚝섬 한강공원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에이미는 운동을 할수록 도드라지는 ‘힙딥’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운동을 하니 힙딥이 더 심해진다"고 고백했다. 이에 랄랄은 “거기는 근데 그냥 타고날 수 없어 솔직히. 그래가지고 거기에 필러 많이 맞잖아”라며 거침없고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에이미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심 중이라며 “두 가지 방법이 있더라. 골반지방이식술. 그거랑 필러. 필러는 절대 하지 말래. 골반지방이식술은 살이 없음 또 안돼”라고 덧붙였다. 마른 체형 때문에 지방 이식이 쉽지 않은 현실적인 제약을 설명한 것. 이를 듣던 랄랄은 망설임 없이 “내 거 뺄래?”라고 제안해 에이미를 폭소케 했다. 최근 73kg 몸무게를 인증한 랄랄은 “내가 진짜 다리 한 쪽만 빼서 니 엉덩이 다 넣어줄 수 있어. 야 풀로 넣어줄게. 몇 CC 원해? 몇 CC?”라며 넉넉한(?) 지방량을 자랑하는 통 큰 면모를 보였다. 한술 더 떠 랄랄은 에이미를 향해 “내 허벅지 너 엉덩이에 박아줄 수 있지”라는 역대급 매운맛 입담을 선보이며 현장을 다시 한번 뒤집어놓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랄랄ralral’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8.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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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종로] ‘PO 좌절’ 최인규 감독, “저점 끌어올리기, 농심의 다음 시즌 숙제”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결국 그룹 대항전부터 나타났던 기복 있는 모습을 잘 끌어올리지 못했다.” 스토브리그에서 중국 리그를 호령하던 ‘스카웃’ 이예찬과 부활에 성공한 ‘태윤’ 김태윤 등 LPL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보강하고, 정글러 유망주 ‘스폰지’ 배영준을 영입하면서 롤드컵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농심이지만, 첫 대회였던 LCK컵의 성적표는 6강 플레이오프 좌절이었다.  그룹 대항전 2승 3패를 기록하며 기복 편차의 문제점을 드러냈던 농심은  플레이-인에서도 두 번의 대결을 기복 문제로 모두 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최인규 감독이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상황을 정의해 차이점을 찾고 보완하는데 힘을 썼지만, 결국 실효를 보지 못하고 탈락의 쓴 잔을 마시고 말았다.  농심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최종전 DRX와 경기에서 0-3으로 패배를 당했다. 봇 라인전 구도부터 오브젝트 운영, 한타까지 전 구도에서 사실상 상대에게 압도당한 완패였다.  완패의 배경에 대해 최인규 감독은 밴픽에서 선수들의 능력치를 최대한 뽑아내지 못한 코칭스태프를 자책하면서 선수들의 멘탈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진한 모습과 안 좋은 경기력으로 LCK컵 마지막을 마무리하게 돼 굉장히 아쉽다. 선수들이 사실 더 보여줄 수 있는 실력이 남아 있는데, 그런 것들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에게 더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밴픽에서 깔아주지 못해 미안하다. 그룹 대항전부터 기복 있는 모습들이 많이 나왔다. LCK컵 마지막 경기까지 저점을 잘 끌어올리지 못하고,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결국 우리의 다음 시즌 숙제라고 생각한다.” 최인규 감독은 ‘경기력 끌어올리기’를 위한 진단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지금까지 안 좋았던 부분을 보완해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개개인의 문제나 팀적인 분위기, 환경이 됐든 빨리 고쳐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 건 개개인의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LCK컵은 우리가 어떤 부분에서 강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대회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플레이 스타일에서 장단점이 확실히 나뉘어지는 경기 양상들이 많이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이 되는 플레이나 챔피언은 보완해가면서 준비하겠다.” 마지막으로 최인규 감독은 돌아오는 LCK 정규시즌에서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주어진 시간 동안 최 감독이 스스로 언급한 숙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LCK컵 마지막까지 나아지는 모습이 아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끝내 굉장히 죄송스럽다. 다음 시즌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8.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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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줄 알아라" 황희찬 또 부상→'충격' 환호라니..."올 시즌 최고의 전반" 팬들 조롱, 선 넘었다

[OSEN=고성환 기자] 황희찬(30,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시린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그가 또 부상으로 교체된 가운데 현지 팬들 사이에선 도 넘은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첼시에 1-3으로 패한 경기에서 황희찬은 팬들을 좌절시켰다.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과 관해 모두 똑같은 목소리를 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같은 날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첼시에 1-3으로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1승 5무 19패, 승점 8로 리그 최하위인 울버햄튼은 강등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됐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13분과 전반 35분 콜 파머에게 잇달아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리고 3분 뒤 파머에게 다시 한번 실점하며 해트트릭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 9분 톨루 아로코다레가 한 골 만회하긴 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모자랐다. 황희찬은 전반 45분도 채 소화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그는 전반 막판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이른 시간 교체됐다. 슈팅도 드리블 돌파도 기록하지 못하고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울버햄튼과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부상과 부진으로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기록은 공식전 24경기 2골 3도움, 프리미어리그 20경기 2골 1도움에 불과하다. 울버햄튼도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풋볼 인사이더는 "오랜 기간 울버햄튼 공격수로 활약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 팀에 필요한 만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첼시를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대다수의 팬들은 황희찬이 부상을 당해 기뻐하는 것 같다. 많은 이들은 롭 에드워즈 감독이 애초에 그를 선발로 기용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그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에 따르면 팬들은 "도대체 황희찬은 어떻게 매주 출전하는 거지?", "황희찬이 우리를 위해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울버햄튼 팬이 아니다", "어떻게 프리미어리그에서 몇 년이나 뛴 건지 모르겠다" 등의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황희찬이 다친 건가? 그렇다면 올 시즌 최고의 전반이다", "천천히 회복해 황희찬, 좀 심했으면 좋겠다"라는 선넘은 댓글도 눈에 띄었다. 아무리 울버햄튼과 황희찬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지만, 분명 지나친 비난이다. 풋볼 인사이더 역시 "울버햄튼 팬들이 부끄러워해야 하는 이유"라며 "물론 지금 당장 울버햄튼이 처한 순위를 보고 싶어 하는 팬은 없다. 그러나 선수가 부상을 당해서 기쁘다고 말하는 건 선을 넘는 거다. 이 역시 당연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매체는 "이런 글을 쓴 모든 팬들은 부끄러워 해야 한다. 황희찬은 2021년 울버햄튼에 입단한 뒤로 143경기에 2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클럽에 충실한 선수로 활약해 왔다.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이 최고는 아니었지만, 이는 마테우스 마네를 제외한 모두의 일"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풋볼 인사이더는 "구단이 완전히 엉망인 상황에서 선수들만 평가하고 비난하는 건 생산적이지 않다. 현재 팀이 겪고 있는 문제들은 선수들의 책임이 아니다. 문제의 원인은 구단 측에 있다"라며 "황희찬은 머지않아 결국 울버햄튼을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대우가 계속된다면, 그렇게 되더라도 그를 탓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8.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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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강한 일본' 승부 통했다…아베 못한 ‘개헌’ 한발짝 다가서나

‘강한 일본’을 내세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승부수가 통했다. 총리직을 걸고 8일 치른 중의원(하원) 선거 출구조사에서 집권 자민당이 역사적인 압승을 거둬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와 함께 헌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는 ‘개헌 의석’에 가까워졌다는 일본 언론의 예측이 나왔다. NHK는 이날 투표 종료와 함께 자체 출구 조사 결과 총 465명(지역구 289명+비례 176명)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넘어 예산위원회 등 1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차지하고 상임위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등 정권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절대 안정 다수(261석)’선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자민당이 274~328석을, 강경보수 성향의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가 28~38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것이다. 추정 연립여당 의석은 302~366석으로, 중의원 3분의 2 의석(310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출구조사처럼 의석수가 확정되면 연립여당이 헌법 개정안 발의에 한발 가까워지고, 참의원(상원)에서 부결된 법안도 재가결할 수 있는 거대 여당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자민당이 단독으로 300석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에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NHK와의 인터뷰에서 “자민당의 이번 정권 공약 중에서도 핵심으로 내세운 책임있는 적극재정 아래 전략적 투자를 통해 강한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국민과 유권자분들에게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자민당이 단독으로 300석을 넘긴 것은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曽根康弘) 정권(1986년)이 마지막이다. 반면 다카이치 정권의 보수화를 견제하기 위해 중도표 결집을 노려 총선 전 결성된 야당 ‘중도보수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의석이 37~91석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아사히신문도 출구조사에서 자민당이 300석을 넘겨 여당이 개헌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여당이 개헌의석 최종 정당별 의석수는 개표가 끝나는 9일 새벽 비례 의석 확정과 함께 발표된다. 일본 정치사에서도 중의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에 달하는 개헌 의석을 확보하며 압도적인 정권 장악력을 보인 사례는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2014년과 2017년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을 꼽을 정도로 흔치 않다. ‘다카이치 열풍’이라 불리는 높은 인기 속에 다카이치 총리가 헌법 개정이 가능한 의석 손에 넣을 경우, 전쟁 포기와 군대 보유를 금해 이른바 ‘평화 조항’으로 불리는 일본 헌법 제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자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지난 2일 다카이치 총리가 지원유세에서 “그들(자위대)의 자부심을 지키고, 확실히 실력있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라도 헌법 개정을 하게 해달라”고 한만큼 헌법심사회를 통해 개헌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자위대는 사실상의 군대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제9조로 인해 자위대의 법적 위상은 애매한 상황이다. ‘아베 계승’을 내세우고 있는 다카이치 총리는 오랜 시간 자위대의 헌법 명기를 주장해왔다.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경우 사실상 군대 보유를 인정하고 교전권 역시 헌법적인 권리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우려로 아베 정권 조차 개헌에 실패한 바 있다. 개헌이 당장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발의해야 해서다. 이번 총선서 개헌 의석을 확보했다 하더라도 참의원에서 여당이 과반에 미치지 못한 만큼, 오는 2028년 참의원 선거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후에도 국민투표를 실시해 국민 절반의 찬성을 얻어야 가능하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개헌의석을 확보하게 되면 브레이크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핵을 갖지도 만들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 재검토와 안보 3문서 개정과 같은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일본의 첫 여성 총리 자리에 오른 다카이치는 취임 3개월여 만에 “국론이 양분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난달 23일 정기 국회 첫날 국회를 해산했다. 여당 과반 의석 확보에 ‘다카이치 신임’도 걸었다. 안보 3문서 개정과 일본판 CIA로 불리는 국가정보국 창설, 자위대의 헌법 명기를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에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셈이었다. 이번 총선 압승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18일경 소집될 것으로 알려진 특별국회 총리 지명선거에서 총리로 재선출돼 새 내각을 출범하게 된다. 김현예.유성운([email protected])

2026.02.08.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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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日자민당, 총선서 단독 과반 회복 확실"…NHK 출구 조사

[2보] "日자민당, 총선서 단독 과반 회복 확실"…NHK 출구 조사 여당 전체는 '개헌 발의선' 310석 넘어설 가능성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과반의석(233석 이상) 확보가 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 의석이 274∼328석으로 예측돼 단독 과반은 물론 300석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자민당의 기존 의석수는 198석이다. 앞서 자민당은 2024년 10월 총선에서 15년 만에 단독 과반을 빼앗겼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의 예상 의석수는 28∼38석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여당의 예상 의석수는 302∼366석에 달한다. 전체 중의원 의석(455석) 중 여당인 자민·유신회가 3분의 2(310석)이상 의석도 넘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여당이 중의원에서 310석 이상 의석을 보유하면 현재 여소야대인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도 재의결을 통해 가결할 수 있어 정책 추진을 독주할 수 있는 구도가 마련된다. 또 310석은 중의원에서 개헌안을 발의할 수도 있는 의석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08. 4:26

"독일인 더 일해야" 벤츠 CEO도 비판 가세

"독일인 더 일해야" 벤츠 CEO도 비판 가세 여당 대표 "주당 1시간 더 일하면 엄청난 경제성장"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자동차업체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켈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가 "우리 독일인은 전반적으로 더 많이 일해야 한다"며 독일 정치권의 노동문화 비판에 가세했다. 켈레니우스 CEO는 7일(현지시간) 주간지 슈피겔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그렇지 않으면 독보적인 우리 생산성 엔진이 심각하게 멈춰 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부터 에너지 가격이 오른 건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이유 때문이었다. 동시에 우리 노동비용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며 "몇 년 동안 생산성을 끌어올려 이를 메꿨지만, 이 방법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켈레니우스 CEO는 "독일은 지난 10∼15년간 경제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다른 팀들이 배로 훈련하는 동안 우리는 충분히 훈련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해서는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10월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독일의 높은 병가율은 기업 입장에서 문제"라며 재계의 노동문화 때리기에 가담한 바 있다. 스웨덴 출신인 켈레니우스는 2019년 벤츠 최초의 외국인 CEO로 선임됐다. 독일 국적은 2023년 땄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 집권 여당인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은 최근 느슨한 노동문화를 질타하며 더 일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CDU는 육아·돌봄 등 '불가피한' 이유 없이 개인 시간을 늘릴 목적으로 적게 일하는 일명 '라이프스타일 파트타임' 규제를 추진 중이다. 또 ▲ 노동시간 유연화 ▲ 초과근무 수당 면세 ▲ 병가 규제 등 노동량을 늘릴 방안을 짜내고 있다. 마르쿠스 죄더 CSU 대표는 최근 ARD 방송에 출연해 "일주일에 한 시간 더 일하면 우리에게 엄청난 경제성장을 가져다줄 것이다. 지나친 요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독일은 징검다리 휴일에 평소보다 더 많이 아프다"며 병가 첫날은 급여를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독일 경제성장률은 2023년 -0.9%, 2024년 -0.5%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0.2%로 3년 연속 역성장을 겨우 벗어났다. 그러나 저성장의 원인을 노동자 탓으로 돌리는 데 노동계뿐 아니라 연정 파트너 사회민주당(SPD)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SPD 사회정책 대변인 아니카 클로제는 "오늘날 독일인은 많은 경우 최대 허용 한계까지 일하고 있다"며 CDU 노동정책이 번아웃과 조기 퇴직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럽통계기구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2024년 독일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3.9시간으로 유럽연합(EU) 평균 36.0시간보다 적었다. EU 회원국 중 덴마크와 오스트리아의 노동시간이 독일과 같았고 네덜란드(32.1시간)가 회원국 중 유일하게 독일보다 적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2.08. 4:26

[속보] NHK출구조사 "日총선 중의원 465석 중 자민 274∼328석"

[속보] NHK출구조사 "日총선 중의원 465석 중 자민 274∼328석"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08. 4:26

[속보] NHK 日총선 출구조사 "465석 중 자민·유신회 여당 302∼366석"

[속보] NHK 日총선 출구조사 "465석 중 자민·유신회 여당 302∼366석"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08. 4:26

[올림픽] 기후변화에 인공눈…앞으로 계속 동계종목 존립 흔들린다

[올림픽] 기후변화에 인공눈…앞으로 계속 동계종목 존립 흔들린다 올해 대회 인공눈 비중 85%…온난화에 '눈 만들기' 뉴노멀 "아스팔트 위 경기하듯"…부상위험·경제부담·개최지 급감 줄난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지구 온난화가 겨울 스포츠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족한 적설량을 채우기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양의 인공눈이 선수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일부 종목의 존립마저 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이번 대회 기간 약 5만㎥의 인공눈을 살포할 계획이다. 특히 코르티나담페초는 해발 1천816m의 고지대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인데도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필요한 전체 눈의 85%를 인공눈으로 채우기로 했다. 조직위는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장소를 제공하고 공정하며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장의 선수들과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인공눈이 오히려 경기를 더 예측 불가능하고 위험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인공눈이 위험한 이유는 눈의 구조에 있다. 자연 눈은 입자 사이에 공기를 많이 머금고 있어 충격을 흡수하는 반면, 인공눈은 밀도가 높고 딱딱하며 쉽게 얼어붙는 특성이 있다. 스포츠 생태학 전문가인 메들린 오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자연 눈 위에 넘어지는 것이 풀밭에 넘어지는 것이라면, 인공눈은 아스팔트 보도 위에 넘어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데이터상 선수들이 인공눈에서 더 자주 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 넘어졌을 때 입는 부상의 강도는 훨씬 높다고 오어 교수는 설명했다. 실제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스코틀랜드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로라 도널드슨은 "제설기로 만든 하프파이프 벽면은 사실상 수직으로 세워진 얼음덩어리"라며 "이로 인해 선수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토로했다. 기후 변화는 선수들의 훈련 패턴도 바꾸고 있다. 북반구의 눈이 빨리 녹으면서 캐나다 프리스타일 모굴팀은 여름철에는 자국 산악마을 휘슬러 대신 남미까지 날아가 훈련하고 있다. 필리프 마르키스 캐나다 모굴팀 코치는 "일정하게 눈이 내리는 곳이 사라지면서 훈련을 위해 더 멀리, 더 자주 이동해야 한다"며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선수들에게 엄청난 압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동계 스포츠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어 교수는 "스키를 탈 수 있는 날이 줄어들면 결국 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어 종목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끊기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장소 자체도 급감하고 있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수준의 기후 정책이 유지될 경우 1924년 이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21개 지역 중 2050년에도 적절한 눈의 양과 기후 적합성을 유지할 곳은 단 10곳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인공눈 없이는 동계올림픽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가 왔다고 진단한다. 워털루대 다니엘 스콧 교수는 "눈 만들기를 포기한다는 것은 곧 대회의 취소와 동계 스포츠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최 시기를 조정하거나 눈이 확보된 소수의 지역에서 돌아가며 대회를 여는 '순환 개최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BBC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2.08. 4:26

[1보] NHK 출구조사 "일본 총선, 자민당 단독 과반 확실"

[1보] NHK 출구조사 "일본 총선, 자민당 단독 과반 확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08. 4:26

다카이치 승부수 통했다…'1강 구축' 날개에 우경화 속도 낼까

다카이치 승부수 통했다…'1강 구축' 날개에 우경화 속도 낼까 '국민 신임' 명분 삼아 방위력 강화·개헌·스파이 방지법 제정 등 추진 관측 돈 풀기·감세 검토 공언했지만 재정악화 우려…"경제가 정권 발목 잡을 수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정권 기반 강화를 위해 총리직을 걸고 던진 조기 중의원(하원) 해산·총선 '승부수'가 통하면서 그가 추진하는 강경 보수 성향 안보 정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본래 당내 기반이 약했지만, 8일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 압승을 주도하면서 '자민 독주 체제' 부활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단번에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게 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19일 중의원(하원) 해산 의사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정책 실현을 위한 기어를 한 단계 올리고자 한다"며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 국가정보국 창설, 스파이 방지법 제정, 헌법 개정 등을 언급했다. 이들 정책은 '국론을 양분할 수 있는 사안'으로 꼽히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안정된 정치 기반을 바탕으로 밀어붙일 가능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지 못하고 뚜렷한 경제 성장 흐름도 나타나지 않는다면 내각 지지율이 차츰 하락해 이러한 안보 정책을 추진할 동력을 잃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또 이번에 선거가 없었던 참의원(상원)은 여전히 여소야대 구도여서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야당과 어느 정도 협조할 필요도 있는 상황이다. ◇ 선거 승리로 매파 정책 추진할 힘 얻어…전문가 "日정치 균형 우려" 현재 중의원에서 198석을 갖고 있는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의석수를 대폭 늘리며 2012년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 온 이후 한동안 지속됐던 '자민당 1강 체제'를 다시 만들었다. 자민당은 2012년 총선에서 480석 중 294석을 차지했고, 이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가 정치 스승으로 여기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재집권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20년 9월까지 장기 집권했고 그동안 자민당은 총선에서 승승장구했다. 2014년 총선에서 475석 가운데 291석을 얻었고, 중의원 의석수가 465석으로 줄어든 2017년에는 284석을 획득했다. 이후 기시다 후미오 내각 시기였던 2021년 총선에서 261석을 차지했으나, 이시바 시게루 정권 시절이던 2024년에는 191석을 얻는 데 그쳐 1강 체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에 위기에 빠진 자민당을 지휘하며 중의원 의석수를 274∼328석으로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8일 오후 NHK 출구조사에서 예측됐다. 자민당은 다카이치 총리 인기에 의존해 총선을 치른 만큼, 그의 당내 지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도 이른바 '절대 안정 다수' 의석인 261석을 넘어 302∼366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여당은 모든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고 상임위원회 과반 의석을 갖게 될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사실 선거전 기간에 논쟁을 부를 수 있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제 정책을 이야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총선에서 국민 신임을 얻었다는 것을 명분 삼아 향후 사실상 브레이크 없이 매파적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미 방위력 강화를 위해 3대 안보 문서를 연내 개정하기로 했고, 무기 수출 관련 일부 규제도 올해 폐지해 살상 능력이 있는 방위장비의 수출길을 대폭 넓힐 방침이다. '일본판 중앙정보국(CIA)'으로도 평가받는 국가정보국 신설과 정보 수집 능력 강화, 국가 감시 강화가 우려되는 스파이 방지법 제정도 다카이치 총리의 관심이 큰 정책으로 꼽힌다. 일장기를 악의적으로 훼손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일본 국장(國章) 훼손죄' 신설도 보수 성향 안보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일본 내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아베 전 총리 숙원이었던 평화헌법 개정을 추진해 일본을 사실상 '전쟁 가능 국가'로 만들려 할 가능성도 있다. 기무라 간 고베대 교수는 "일본 정치의 균형이 걱정된다"며 "과거에는 (중도 보수 성향) 공명당이 연립정권에 있어서 자민당도 양보해야 할 때는 양보할 수 있었지만, 이번 선거 이후 자칫 우측으로만 가는 액셀만 남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유세서 '적극재정' 강조…자민당 단독 과반에 연정 재편 가능성도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총선 선거전에서 '책임 있는 적극재정'을 전면에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다. 사실상 적극적으로 돈을 풀겠다는 말이다. 그는 지난 5일 유세에서 "지금까지는 긴축 지향이었다"며 "그래서 처음으로 자민당 공약에 '책임 있는 적극재정'이라는 말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자민당은 공약에서 책임 있는 적극재정 방침에 따라 대담하고 전략적인 '위기관리 투자'와 '성장 투자'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고용과 소득을 늘려 '강한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제 안보,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콘텐츠 산업 등에 자금을 투자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최대 야당인 중도개혁 연합의 식품 소비세 감세 공약에 대응해 자민당도 2년간 감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비록 유세 현장에서는 감세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자민당 공약에는 식품을 2년간 소비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감세와 적극재정은 일본 정부의 재정 악화와 물가 상승을 부추길 우려가 있고, 대부분의 언론도 식품 소비세 감세에 부정적이다. 또 일부 산업에 대한 투자는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다카이치 총리는 안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싶겠지만, 경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엔화 약세와 고물가를 방치하면 다카이치 정권에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이미 확정한 방위비 관련 증세와 소비세 감세가 모순된다는 점도 다카이치 총리가 안고 있는 딜레마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급증하는 방위비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내년부터 소득세를 증세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수인 233석 이상을 차지하면서 연립정권의 틀이 바뀔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신회는 작년 10월 연정에 참여하면서 중의원 의원 수 감축, 오사카를 '부(副)수도'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자민당 내 일부 의원들은 이러한 구상에 동조하지 않고 있어서 갈등이 심화하면 양당이 결별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자민당은 제2야당인 국민민주당과 새롭게 연정을 수립하거나 독자적으로 정권을 운영하되 정책별로 유신회나 국민민주당과 협력하는 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2.08. 4:26

다카이치 '아이돌급 인기'에 총선 與압승…'강한일본' 호소 먹혀

다카이치 '아이돌급 인기'에 총선 與압승…'강한일본' 호소 먹혀 높은 지지율로 국회해산 부정적 여론 뒤집어…메시지 영상 조회수 1억회 넘기기도 정책 논쟁보다 이미지 대결 부각…전문가 "기존 자민당 파벌 영수와는 다른 모습" '여야 대표 대결 정권 선택' 구도도 주효…'중도' 신당, 참신함서 오히려 與에 뒤져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정치적 명운을 걸고 결정한 조기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역사적 압승이 확실시되는 주된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다카이치 총리의 높은 인기가 꼽힌다. 자민당은 선거 직전 의석수가 전체 465석 중 198석이었으나, 8일 치러진 총선에서 274∼328석으로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NHK 출구조사에서 예측됐다. 이로써 중의원 판도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12년 재집권한 이후 10여년간 이어진 '자민당 1강 체제'로 사실상 돌아가게 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의원에서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 의석수 합계가 절반을 겨우 넘는 233석이어서 정치 기반이 불안정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달 23일 중의원(하원)을 전격적으로 해산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내각 지지율이 60% 안팎으로 고공 행진 중일 때 총선을 치러 확고한 여대야소 구도를 만들고, 야당이 차지하고 있던 예산위원장과 헌법심사회장 등을 되찾아와 여당 중심의 국회 운영을 하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중의원 해산 직후 일부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10%포인트 하락했고, 해산에 관한 여론도 부정적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나는 등 다카이치 정권을 향한 역풍이 불기도 했다. 여기에 기존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이 다카이치 정권의 보수화를 비판하며 '중도'를 기치로 내건 신당 '중도개혁 연합'을 결성하면서 선거 판세를 예측하기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런 이유로 인해 자민당이 잠시 위기를 맞는 것처럼 보였지만, 난국을 타개한 것은 결국 다카이치 총리의 인기와 높은 내각 지지율이었다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유세 현장에는 마치 아이돌 가수 콘서트처럼 많은 사람이 몰렸고, 다카이치 총리는 명료한 표현으로 '강한 일본'을 만들고 국력을 강화하겠다며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자민당이 유튜브 계정에 올린 '다카이치 총재 메시지'는 정치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조회 수 1억 회를 넘겼고, 엑스(X·옛 트위터)에서도 자민당과 관련된 글이 작년 7월 참의원(상원) 선거와 비교해 늘었다.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총리가 주목받으면서 보수층도 자민당 중심으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우익 성향 참정당은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를 늘리기는 했지만, 작년 참의원 선거 때와 같은 돌풍을 일으키지 못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이 혼전 지역구에서 '다카이치 인기'를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해 효과를 얻었다고 해설했다. 자민당 관계자도 이번 총선에 대해 '완전히 다카이치 총리 인기에 의존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기존 자민당 파벌 영수와는 다른 모습의 정치인"이라며 "여성 총리라는 점, 개혁을 통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인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기무라 간 고베대 교수는 "일본에는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에 힘이 있고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 낸다"며 "재정 적자가 나도 성장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것도 인기 이유"라고 짚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 선거 성격을 사실상 '정권 선택' 선거로 규정한 것도 자민당 압승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는 지난달 19일 중의원 해산 의사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총리직을 걸겠다'며 "다카이치 사나에가 총리여도 좋은가를 주권자인 국민이 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유권자가 자민당 총재인 다카이치 총리와 최대 야당 중도개혁 연합의 노다 요시히코 공동대표 중 한 명을 택하는 구도로 점차 굳어졌다. 이 과정에서 정책 논쟁은 사라지고 주요 정치인의 이미지만 부각됐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진 연구위원은 "다카이치 총리는 여성이고, 유신회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는 잘생긴 50대 남성"이라며 "이에 대항하는 중도개혁 연합의 노다, 사이토 데쓰오 공동대표는 70대 안팎의 남성으로 오래된 느낌을 줬다"고 말했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명예교수도 "중도개혁 연합은 이름 자체가 너무 낡았다"며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다카이치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해설했다. 아울러 야당이 지역구 다수에서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가장 짧은 선거전 기간에 불필요한 논쟁을 야기하지 않으면서 실점을 최소화한 것도 자민당 승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유세를 다니면서 민감한 안보 정책과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소비세 감세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줄이고 경제 정책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2.08. 4:26

'임신' 했는데..김지영 "49kg →공복체중 56kg" 날씬한 드레스핏 '화제'

[OSEN=김수형 기자]‘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의 결혼식 브이로그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김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시집 가는 날 (결혼식 vlo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지영은 임신 중임에도 밝은 미소로 하객들을 맞이하며 안정적인 컨디션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하루 앞둔 시점, 그는 체중 변화에 대한 솔직한 고민도 털어놨다. 임신 14주 차라고 밝힌 김지영은 “컨디션이 점점 힘들다. 입덧이 힘들고 몸은 안정됐는데 몸이 조금씩 무거워지는 걸 체감하니까 결혼식이 굉장히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식 드레스를 입어보고 어제 가봉을 확인하러 갔는데 그새 드레스가 끼더라. 아슬아슬하게 잠겼다”며 현실적인 걱정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제가 영상을 꾸준히 보니까 댓글에서 체중에 너무 신경 쓰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분이 많더라. 근데 임신했다고 체중 증가가 가파른 게 결코 좋은 건 아니다”라며 “49kg 몸무게로 임신을 했는데 현재 공복 체중은 56kg”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김지영은 슬림한 드레스 라인을 소화하며 눈부신 신부 비주얼을 뽐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가 더해져 “임신 중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지영은 2023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최근 6살 연상의 사업가 윤수영과 지난 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남편은 국내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를 창업한 CEO로 알려졌다. 당초 4월 결혼을 계획했으나 임신 소식으로 예식을 앞당겼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지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08.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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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kg 랄랄, "진짜 살 뺄 거야" 선언하더니…30초 만에 '운동 종료' 왜? ('ralral')

[OSEN=박근희 기자] 유튜버 랄랄이 호기롭게 다이어트 출사표를 던졌으나, 매서운 한강 칼바람 앞에 단 30초 만에 무릎을 꿇었다. 7일 오후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에는 ‘진짜 운동하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플루언서 에이미와 함께 러닝에 도전한 랄랄.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뚝섬 한강공원에 나타난 랄랄은 "저희가 운동을 하러 왔다. 진짜 러닝을 할 거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특히 최근 몸무게 73kg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랄랄은 카메라를 향해 "나 진짜 살 뺄 거거든"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이번만큼은 반드시 체중 감량에 성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결연했던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본격적인 러닝 스팟에 도착해 달리기를 시작한 두 사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한강의 칼바람을 마주했다. 결국 러닝을 시작한 지 단 30초 만에 랄랄은 급격히 속도를 줄이며 "이제 그만하자"라고 외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랄랄이 운동을 광속으로 종료한 데에는 황당한 이유가 숨어 있었다. 그는 다소 뻔뻔한 표정으로 분량이 너무 많아도 편집자님이 별로 안 좋아할걸이라며, 자신의 체력 한계가 아닌 편집자의 작업량을 걱정해서 멈춘 것이라는 핑계를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랄랄ralral’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8.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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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자식농사 망쳐..피어싱 17개 아들 악플에 분노했다 “거지 같은 소리”[순간포착]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둘째 아들을 겨냥한 도 넘은 유튜브 가짜뉴스에 결국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는 김지선이 이성미와 함께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연예인을 둘러싼 유튜브 가짜뉴스 문제를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성미는 “연예인 본인 가지고 장난치는 건 참겠는데, 자식들까지 건드리는 건 정말 화가 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선 역시 최근 직접 겪은 일을 털어놨다. 그는 둘째 아들 시바(본명 김정훈)를 언급하며 “아들은 성인이고, 본인이 원해서 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시바는 래퍼로 활동 중으로, 지난해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굴에 17개의 피어싱을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선은 “래퍼 한다고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다”며 아들을 감쌌다. 문제는 이후 한 유튜버가 ‘김지선 자식 농사 망쳐’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썸네일로 내걸며 논란을 키운 것. 김지선은 “그걸 본 아들이 먼저 ‘엄마 미안하다. 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상처받을까 봐 아이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 앞에서 울 수가 없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선은 “웃으면서 ‘조회수 고팠나 보다. 거지 같은 소리다. 엄마는 전혀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면서도 “아이 보내고 나니까 화가 너무 나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자극적인 가짜뉴스가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상처를 남긴 현실에 대한 분노였다. 한편 시바는 2024년 싱글 ‘HAN: Cooked’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선은 2003년 결혼해 3남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8.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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