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마침내 ‘올해의 아티스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팀 통산 4번째 대상이자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 최고 영예를 안은 이들의 위상이 돋보인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에서 대상인 ‘디 어워즈 블랙라벨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아울러 엔하이픈은 본상인 ‘디 어워즈 딜라이트 블루라벨’과 ‘베스트 그룹’, ‘베스트 투어’ 수상자로도 호명됐다. 또 이들은 팬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그룹 인기상(남자)’을, 희승은 ‘유픽 글로벌 초이스(남자)’까지 받아 총 6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이 시상식 최다관왕이다. 엔하이픈은 “2025년은 저희 7명 모두 정말 열심히 한 해였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모두 엔진 덕분이다”라며, “새해에 많은 상을 받고 기분 좋게 출발하는 듯해 더 힘이 난다. 엔진(ENGENE.팬덤명)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 피날레를 장식한 엔하이픈은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미니 7집 ‘THE SIN : VANISH’에 담긴 뱀파이어 서사를 퍼포먼스로 구현했다. 멤버들은 ‘Big Girls Don’t Cry’를 통해 스웨그 넘치는 안무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하고, ‘No Way Back (Feat. So!YoON!)’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가감 없이 증명했다. 특히 ‘Knife’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의 칼각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엔하이픈은 음악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멤버 성훈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했다. 팀 코리아 공식 응원가로 선정된 이들의 곡 ‘SHOUT OUT’은 전 세계에 울려 퍼지며 선수들에게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빌리프랩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1:5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시 형사처벌이 가능케 하는 내용의 ‘위안부피해자법’ 개정안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피해 사실을 부인·왜곡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형사처벌 규정은 공포 후 3개월부터 시행된다.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처벌 대상엔 출판과 정보통신망, 전시·공연, 집회·강연 등이 포함된다. 다만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고려해 예술·학문·연구·보도 등은 해당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이번 개정안은 '평화의 소녀상'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한 상징물·조형물의 설치와 관리 현황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도록 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행위로부터 피해자 명예와 존엄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면서 "역사 왜곡·부정과 피해자 모욕을 바로잡는 사회적 기준을 분명히 설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등을 위한 지역필수의료법도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 법안엔 지역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 등이 담겼다. 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등을 재원으로 삼아 필수의료인력 양성, 취약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특별회계는 내년 1월부터 신설한다. 그 밖엔 보건복지부가 5년 단위로 필수의료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도별 시행계획도 해마다 꾸리게 됐다. 지역 필수의료 수가를 별도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6.02.12. 1:47
[OSEN=강필주 기자] 2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아스날이 육성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영국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아스날은 거액의 이적료를 들여 외부 자원을 수혈하려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5)의 이름이 아스날 영입 리스트에 꾸준하게 올랐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2007년생 천재 에단 은와네리(19, 마르세유)의 미친 성장세에 매료되어 중원 보강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은와네리는 아스날에서 활약하다가 지난달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난 상태다. 아르테타 감독의 이러한 확신은 은와네리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서 기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5세 5개월 28일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보유한 은와네리는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성인 선수들을 압도하는 창의성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 때문에 아르테타 감독은 새로운 영입이 오히려 은와네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은와네리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스날 수뇌부 역시 아르테타 감독의 의견에 적극 동조하고 있다. 은와네리가 주전급으로 도약함에 따라 아스날은 수천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 예산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은와네리는 이번 시즌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중원의 핵심 옵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아스날은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은 은와네리가 세스크 파브레가스(39)나 잭 윌셔(34)의 계보를 잇는, 혹은 그 이상의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것임을 의심치 않고 있다. 결국 이런 아르테타 감독의 확신은 이적 시장의 큰 손인 아스날이 '집토끼' 은와네리를 위해 지갑을 닫게 만들었다. 과연 아르테타 감독의 집토끼 육성 결정이 앞으로 아스날의 판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2. 1:45
[OSEN=유수연 기자] 임신 21주차 배우 남보라가 임신 중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1일 남보라는 자신의 SNS에 “임산부 피부 이거 맞아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남보라는 붉은기가 올라온 얼굴을 그대로 드러낸 채 “임신하고 피부 좋았던 날이 손에 꼽아요 (호르몬의 노예)”라고 털어놨다. 세안 직후로 보이는 수수한 모습의 남보라는 턱과 양 볼을 중심으로 올라온 홍조를 보여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자막에는 “안 없어지는 붉은 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라는 문구가 더해져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자신이 사용한 피부 진정 제품과 관리 과정을 공유하며 한층 가라앉은 피부 상태도 공개했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 10일에는 “배가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라며 체중 53kg을 공개하기도 했다. 변화하는 몸 상태를 숨김없이 공유하며 예비 엄마로서의 일상을 기록 중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기 낳으면 괜찮아진다”, “시간 지나면 돌아온다”, “좋은 생각만 하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남보라는 데뷔 전 KBS ‘인간극장’을 통해 ‘13남매의 장녀’로 얼굴을 알렸다. 2006년 드라마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7개월 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12. 1:44
배우자나 자녀라 하더라도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경우에는 상속이 불가능하게 된다. 법무부는 12일 부양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상속인의 상속권과 유류분을 제한하고, 피상속인을 성실히 부양한 기여상속인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4년 4월 헌법재판소가 민법상 유류분 제도 일부에 대해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입법이다. 유류분은 상속인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법이 보장하는 최소한의 상속 몫을 말한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은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직계존속은 3분의 1이 보장된다. 개정법은 상속권을 상실시킬 수 있는 패륜 상속인의 범위를 기존 직계존속(부모·조부모 등)에서 직계비속(자녀·손주 등)과 배우자를 포함한 모든 상속인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부모를 장기간 유기하거나 학대한 자녀·배우자도 중대한 부양의무 위반이 인정될 경우 상속권을 상실할 수 있다. 또한 개정법은 피상속인을 장기간 부양하거나 재산의 유지·증가에 특별히 기여한 상속인이 생전에 보상적으로 받은 증여에 대해 유류분 반환청구를 제한하도록 했다. 종전에는 기여상속인이 별도의 증여를 받았더라도 이를 유류분 산정에 포함해 다른 상속인이 반환을 청구할 수 있었는데, 이번 개정으로 기여에 상응하는 범위 내에서는 해당 증여가 보호된다. 장기간 간병이나 재산 형성에 기여한 상속인이 오히려 소송에 휘말리는 구조를 완화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개정법은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2024년 4월 25일 이후 개시된 상속에도 일부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 이후 제기된 유류분 소송에도 새 기준이 반영될 전망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정당한 상속인의 권리를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상속제도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경민([email protected])
2026.02.12. 1:43
[속보] 가덕도 테러사건 수사TF, 국회 정보위 압수수색 시도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12. 1:42
헌법재판소가 맡고 있는 ‘기소유예 처분 취소’ 기능을 법원으로 옮기는 내용의 법안을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했다. 법조계에서는 “귀찮은 일로 꼽히는 권한을 헌재에서 법원으로 떠넘기려는 법안”(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기소유예 처분 취소를 행정소송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다. 기소유예란 죄는 인정되지만 여러 정황을 고려해 사건을 재판에 넘기지는 않고 검찰선에서 끝내는 처분이다. 재판을 통해 유죄를 받은 건 아니지만, 검찰은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한 것어서 무죄를 주장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다. 이런 경우 90일 이내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기소유예 처분 취소 청구)을 제기해 검찰의 처분을 취소할 수 있다. 가까이는 무인 과자점에서 실수로 1500원짜리 과자를 결제하지 않은 10대에 대해 지난달 헌재가 기소유예 처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에 대해 검찰이 내린 기소유예 처분에 불복해 지난해 2월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재에서 심리 중이다. ━ 김 의원 “헌재 업무 적체…법원에 일원화해야” 김 의원 발의 법안은 이같은 기능을 헌법재판소에서 법원으로 옮기는 내용이다. 개정 법률안은 피의자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에 불복하는 경우 “항고기각 결정을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행정소송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헌재의 심판 업무 적체’를 법안 제안 이유로 들었다. 그는 “현행법상 피의자가 기소유예 처분에 불복해 혐의를 벗을 수 있는 방법은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는 길밖에 없다”며 “이는 국민의 재판청구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헌재의 심판 업무 적체를 유발한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헌법 해석과 통제라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고, 사실관계 확정 및 개별 처분의 위법성을 다투는 문제는 일반 법원의 재판 절차로 일원화하는 ‘사법 시스템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법원에서는 재판소원법의 법사위 처리 직전 발의된 이번 법안 역시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사법부 개편안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도권의 한 부장판사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4심제가 도입되면 헌재의 업무 과부하가 예상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헌재가 처리하기 부담스러워했던 일을 법원에 넘기는 것”이라고 했다. 헌재가 2020년부터 5년간 처리한 기소유예 처분취소 사건은 총 1191건이다. 같은 기간 헌재가 처리한 사건의 약 8.6%다. 최서인([email protected])
2026.02.12. 1:42
[OSEN=선미경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이 현실 연애에 도움이 될 데이트 꿀팁을 전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소개팅에 도전한 이의영(한지민 분)을 사이에 두고 소개팅남 송태섭(박성훈 분)과 신지수(이기택 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고되는 가운데 극 중 두 커플의 상반된 데이트 루틴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데이트 현장을 공개, 흥미를 돋우고 있는 것. 먼저 어른스러운 연애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한 이의영과 송태섭의 데이트 방식이 눈길을 끈다.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돌담길을 산책하고 근처 영화관을 찾아 각자의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차분히 관계를 발전시키는 연애의 정석을 보여준다. 동선 하나 하나까지 알차게 채운 이의영과 송태섭의 데이트는 무난한 그린라이트를 예감케 하고 있다. 편안한 관계 속에서 자연스러운 설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이의영과 신지수의 루틴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호프집에서 술을 곁들여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두 사람에게서는 한층 가까워진 거리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취기를 핑계 삼아 놀이터에서 보내는 즐거운 시간은 꾸밈없는 설렘을 자연스럽게 더한다. 이렇듯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극과 극 매력이 분명한 이의영과 송태섭, 이의영과 신지수의 데이트 상황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안정감 넘치는 이의영과 송태섭의 이야기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의영과 신지수의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연애의 이면을 보여줄 어른들의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12부작 미니시리즈로,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며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SLL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1:42
[OSEN=김나연 기자] 축구선수 황희찬 가족을 둘러싼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친누나 황희정의 '골때녀'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측 관계자는 OSEN에 "현재 황희정 씨와 관련해 상황 파악 중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슈퍼카 의전·렌트 업체 바하나(UCK)는 황희찬의 삼촌과 황 모씨와 측근 이 모씨를 사기 및 공동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런 가운데 12일 한 매체는 황희찬 가족의 갑질 의혹을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바하나는 황희찬 가족이 운영하는 개인 법인 비더에이치씨(BtheHC)와 2024년 차량 의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을'(바하나)가 '갑'(황희찬)에게 차량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갑'은 '을'의 해당 서비스를 홍보하는 계약이다. 하지만 바하나 측은 황희찬 가족의 비공식 일정까지 의전 차량을 제공했으며, 황희찬과 친누나이자 소속사 대표인 황희정이 각각 10차례 이상 사고를 냈지만 한번도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진 적 없다고 주장했다. 뿐만아니라 홍보 의무를 포함해 계약서에 명시된 '갑'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황희찬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의혹들을 전면 반박했다. 오히려 바하나 측이 계약 만료 후에도 황희찬을 활용한 광고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거나, 계약 도중 폐업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사기 및 기망 행위, 초상권 및 성명권 침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피해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신뢰를 먼저 저버린 것은 황희찬과 비더에이치씨가 아닌 UCK컴퍼니입니다. 스타 플레이어의 지위와 선행을 역이용하여 하여 자신의 경제적 빈곤을 탈피 하기위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적시 및 보도를 하는 행위와 당사의 이익을 편취하려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하여 진실을 밝히고 이러한 행위가 더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에 힘쓸 예정입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황희정은 현재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국대 패밀리 멤버로 활약 중인 상황.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골때녀'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쏟아졌지만, 현재 하차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BS 측에 입장을 문의하자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2. 1:42
[OSEN=조형래 기자] 방출, 방출, 또 방출이다. 포수 벤 로트벳의 기이한 운명 속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투수 에반 필립스와 1년 65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40인 로스터 정리를 위해 포수 벤 로트벳을 양도지명(DFA)했다. 로트벳으로서는 벌써 이번 겨울에만 3번째 방출이다. 로트벳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다. 기여도의 논쟁은 다를 수 있지만, 7월 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후 18경기 타율 2할2푼4리(49타수 11안타) 1홈런 4타점 OPS .636의 성적을 남겼다. 9월 초 주전 포수 윌 스미스가 파울 타구에 맞아서 실금 골절로 이탈한 뒤 콜업됐다. 아울러 유망주 포수 달튼 러싱까지도 정강이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로트벳에게 기회가 왔다. 로트벳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묵묵히 제 몫을 다했다. 투수들도 편안함을 느끼면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로트벳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포함됐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까지 첫 4경기에서 안방을 책임졌다.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3타수 2안타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결국 월드시리즈까지 로트벳은 백업포수로서 역할을 다했고 우승반지를 낄 수 있었다. 그러나 로트벳과 다저스의 동행이 계속 이어지지 않았다. 202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한 이후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을 거친 저니맨의 운명이 다시 시작됐다. 다저스는 로트벳과 연봉조정을 피해 1년 125만 달러의 연봉 계약까지 맺었지만 지난해 11월 DFA했다.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가 클레임을 걸면서 새로운 팀에서 시작을 기약했다. 그런데 신시내티도 로트벳을 내보냈다. 내야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와 신시내티가 1년 1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40인 로스터 자리를 위해 다시 한 번 로트벳을 내보냈다. 그리고 다저스가 로트벳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재영입했다. 지난 2월 7일 다저스가 다시 영입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 로트벳은 방출의 운명과 다시 마주했다. 다저스는 로트벳이 남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하기를 바란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로트벳의 운명에 대해 ‘구단들이 마이너리그 상위 레벨에서 로트벳을 보유하는 것을 반기는 동시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리는 것은 꺼리는 이유는 쉽게 알 수 있다’며 ‘ 포수로서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고 예리한 선구안으로 높은 볼넷 비율을 확보한다. 하지만 삼진이 많고 타율이 낮으며 장타력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저스가 재계약을 맺은 필립스는 지난해 5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2022년 64경기 7승 3패 1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14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3년 24세이브 6홀드, 2024년 18세이브 9홀드로 다저스 불펜의 핵심 자원이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2. 1:41
[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5년 연간 써클차트에서 대세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12일 발표된 써클인증에 따르면 2023년 발매한 아이브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I AM(아이엠)'이 써클차트 집계 기준 스트리밍 부문에서 누적 2억 회를 기록하며 2플래티넘(2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2022년 발매한 싱글 2집 '러브 다이브(LOVE DIVE)'에 이어 두 번째 2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아이브의 기록적인 흥행은 데뷔 이후 발표한 곡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비롯해 2022년 싱글 3집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2023년 발매한 정규 1집 선공개곡 'Kitsch(키치)'가 각각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1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러브 다이브'와 '아이엠'이 나란히 2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대중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강력한 음원 파워는 2025년 연간 써클차트 성적으로도 연결됐다.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는 연간 디지털 차트 8위, 다운로드 차트 9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안착했다.해당 곡은 발매 차주부터 디지털 차트에서 8주 연속 TOP5를 유지했고, 2025년 2월 디지털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뒤 지난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롱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연말과 연초 시즌에는 의미 있는 가삿말로 '새해 필수 플레이리스트'로 꼽히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표 전반에서도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아이브는 가수별 써클지수 점유율 조사에서 2025년 연간차트 TOP400 내 8곡을 올리며 압도적인 음원 점유율을 증명했다. 음반 부문에서는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가 연간 앨범 차트 7위에 올랐으며, 연간 앨범 차트 TOP400 내 총 4장의 앨범을 랭크시켜 앨범 판매량 점유율 7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미니 3집과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 모두 총판 기준 100만 장을 돌파, '7연속 밀리언 셀러'라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데뷔 이후 매해 유의미한 성과를 축적해온 아이브는 2026년에도 신보 발매와 월드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23일 정규 2집 'REVIVE+(리바이브 플러스)' 정식 발매를 앞둔 가운데, 지난 9일 선공개된 'BANG BANG(뱅뱅)'은 국내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10일)를 기록한 데 이어 3일 연속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유지하며 강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1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 TOP100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플로 일간 차트 1위, 벅스 일간 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지니, 바이브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서 27개 국가 및 지역 차트 상위권에 진입함은 물론, 9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아이브는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 'BANG BANG(뱅뱅)' 활동과 함께 정규 2집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2. 1:40
[OSEN=홍지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공식 굿즈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개막 닷새 만에 마스코트 인형이 전량 완판되며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회 마스코트인 오코조 캐릭터 ‘티나’와 ‘밀로’ 인형은 개막 5일 만에 모두 품절됐다. 예상보다 빠른 소진에 현지에서도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AP 통신’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마스코트 밀로와 티나 인형을 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개막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공식 매장 대부분에서 이미 품절됐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관계자는 “매장 평균 매출이 당초 예상의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초기에는 이탈리아 현지 구매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외국인 고객 비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18유로(약 3만 원)에서 9만9000원)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구하기 힘들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스코트 인형이 동이 나자 새로운 인기 상품도 등장했다. 스노드롭 꽃 모자를 쓴 요정 캐릭터 ‘더 플로(The Flo)’ 인형이 대체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대회 로고와 산악 지형 디자인을 활용한 스웨터, 니트 모자, 핀 배지 등 의류·기념품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분위기다. 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식 매장 역시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 가을 1호점 개장 이후 현재 북이탈리아 전역에 약 60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가격 논란도 있다. 기념 티셔츠가 40유로(약 6만 원대)에 판매되는 등 다소 높은 가격 책정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올림픽 열기가 더해지면서 ‘굿즈 소비’ 역시 또 하나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2. 1:40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피어엑스와 DN 수퍼스의 경기가 열린다. DN 수퍼스(DNS) 원딜 ‘덕담’ 서대길이 경기 전 동료들과 함께 최종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2. 1:36
부양 의무를 저버리거나 가족을 학대한 이른바 ‘패륜 상속인’이 유산을 물려받지 못하도록 하는 민법 개정안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상속권 박탈 대상을 확대하고 기여 상속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등 상속 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선 상속권 상실 사유가 있는 상속인의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과거 '구하라법'이 부양 의무를 저버린 부모(직계존속)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이번 개정으로 배우자와 자녀(직계비속) 등 모든 상속인이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부양 의무의 중대한 위반이나 피상속인에 대한 유기 및 학대 행위가 확인된 상속인은 유류분과 상속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된다. 앞서 2019년 가수 고(故) 구하라 씨가 숨진 뒤 20년 넘게 연을 끊은 친모가 뒤늦게 나타나 상속 재산을 요구하는 일이 알려지며 법 개정 요구 목소리가 높았다. 2024년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구하라법은 올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현행 민법상 패륜 상속인이 직계존속(부모)일 때는 자녀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그 대상이 직계존속에 그쳐 법의 사각지대에 대한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민법 개정안은 부모뿐 아니라 직계비속(자녀), 배우자 등 모든 상속인으로 ‘패륜 상속인’의 범위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여 상속인에 대한 보호 장치도 두터워졌다. 고인을 특별히 부양했거나 재산 유지 및 증식에 기여한 상속인이 보상적 성격으로 받은 증여는 유류분 반환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입법은 지난 2024년 헌법재판소가 패륜 상속인에 대한 유류분 인정 조항에 대해 내린 헌법불합치 결정의 후속 조치다. 법무부는 입법 지연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헌재 결정 이후 개시된 상속 사건에 대해서도 개정 규정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간 중단됐던 유류분 소송들이 새로운 법적 기준에 따라 마무리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정당한 상속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상속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정부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12. 1:34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강소라가 둘째 딸과 단둘이 나들이에 나선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소라는 11일 자신의 SNS에 “둘째만 데리고 나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편안한 차림으로 외출에 나선 강소라와 둘째 딸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강소라는 블랙 재킷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 단정한 스타일로 거울 셀카를 남겼다. 한 손에는 버건디 컬러 가방을 들고 미소를 지은 채 여전한 청순 미모를 자랑했다. 그 아래로는 핑크 패딩을 입은 둘째 딸이 포착돼 귀여움을 더했다. 특히 식당에서 촬영된 사진에서는 강소라와 딸이 나란히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눈길을 끈 것은 딸 앞에 놓인 커다란 밥그릇. 성인 못지않은 사이즈의 식사량이 시선을 압도해 귀엽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딸은 야무지게 식사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강소라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SNS를 통해 소소한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강소라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2. 1:34
[OSEN=최이정, 선미경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그룹 빅뱅과 블랙핑크를 이을 대형 신인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년 안에 두세 개의 새로운 IP'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낮밤 없이 일에 몰두하며 '창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현석 총괄은 요즘 지난달부터 시작된 '2026 YG SPECIAL AUDITION : GO! DEBUT'를 통해 K팝 시장의 미래를 열어 갈 인재 발굴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스페셜'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만큼 기존과 달리 양현석 총괄이 초기 서류 심사부터 나서며 진두지휘하고 있다. 직접 발로 뛰어 제2의 지드래곤과 제니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다. '스페셜 오디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양현석 총괄은 5년여 만에 OSE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양현석 총괄은 현재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된 후보생들 중 직접 옥석을 가려내고 있다. 지드래곤과 제니를 직접 찾아냈듯 이번 '스페셜 오디션' 일선에 나서 보석들을 발굴하겠다는 것. 이례적으로 초기 심사부터 나선 양 총괄은 "부모들이 YG를 믿고 어린 자녀들을 보내는 일인 만큼, 내가 직접 봐야 되지 않겠나.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할 정도로 어렵고 치열한 과정을 거쳐 스타를 꿈꾸는 아이돌 후보들인데, 그에 걸맞는 심사 과정과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지 않겠나. 나는 이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그 가능성을 끝까지 함께 지켜주겠다는 믿음과 신뢰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K팝 시장이 세계 팝시장의 주류가 된 상황에서 사무실에 앉아서 마냥 제2의 지드래곤과 제니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지 않겠다는 의미다. 빅뱅과 2NE1,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 베이비몬스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탄생시키며 K팝을 이끈 책임자로서의 각오이기도 했다. 특히 YG는 최근 트레이닝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 데뷔까지의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등 차세대 그룹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더 관심을 모은다. 양현석 총괄 역시 향후 계획에 대해 "1년 안에 YG의 새로운 IP를 두세 개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심사부터 양현석 총괄이 직접 나서 진두지휘하는 만큼, 그의 탁월한 안목으로 발탁될 제2의 지드래곤과 제니에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1:33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이른바 ‘법조 브로커’ 역할을 하며 금품을 챙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측근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1심보다 형량이 1년 늘었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징역 3년을 12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추징금 4억원은 그대로 유지됐다. 재판부는 “재판 절차가 외부의 부당한 영향력이나 거래에 의해 좌우된다고 국민들이 의심한다면 의심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법치는 뿌리부터 흔들리게 되고 형사절차의 공정성은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은 금전적 손실을 준 것을 넘어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인 법원의 독립과 재판 공정성, 법관 직무수행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며 법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한 점,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전력이 여러 차례 있는 점 등도 양형 사유로 고려됐다. 이씨는 ‘대통령 부부나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 고위 법조인과 가까운 건진법사에게 부탁하면 재판에서 무죄를 받아줄 수 있다’며 재판 관련 청탁을 해주는 대가로 4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다. 이씨를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그가 수사 무마, 재판 편의 등을 요청하는 이들을 전씨와 연결해주는 법조 브로커로 활동했다고 봤다. 특검팀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씨 사건은 김건희 특검은 물론 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기소한 사건 중 가장 먼저 1·2심 선고가 나온 사례다. 박종서
2026.02.12. 1:32
디자이너 황영롱이 배우 고(故) 정은우(본명 정동진)와 생전 나눈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그를 추모했다. 황영롱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내가 전화를 받았어야 했는데 정말 몰랐다. 너무너무 미안하다.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마웠다”며 “약속 꼭 지킬게. 사랑해 잘 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인과 나눴던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고인은 “세상 참 허언증도 많고 사기꾼도 많다. 내가 방송국 바보였다”며 “사람한테 상처받은 거 다가오는 사람에게 위안받으려 했다. 참 더럽다. 왜 그리들 사는지”라고 토로했다. 또 “이기는 건 학생 때 성적이지 버티는 게 결국 이기는 거더라”라며 “남의 힘으로 한번 버텨보려다 나도 참 앞 뒤 옆 통수 4년 맞아보니 못 할 짓이다”라고 했다. 이어 “남자들이 참 의리 없더라. 10년을 넘게 형, 동생 했던 것들이”라며 “네가 나보단 잘할 거야. 나도 잘 버틸게. 잘 사는 게 돈이 많은 게 아니라 소통인 것 같다”고도 했다. 고인은 이날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사망 하루 전 자신의 SNS에 홍콩 배우 장궈룽(장국영), 영국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본인 사진을 함께 올리며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1986년생인 고인은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신부’, ‘다섯 손가락’, ‘잘 키운 딸 하나’, ‘돌아온 황금복’, ‘하나뿐인 내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연쇄부인’, ‘불량남녀’, ‘미스체인지’, ‘메모리: 조작살인’ 등이 있다. 앙드레 김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12. 1:32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12일 청와대 오찬 회동이 행사 시작 1시간 전에 전격 무산됐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밥상머리에 마주앉아 민생을 논하는 것조차 쉽사리 허락되지 않는 한국 정치의 무거운 현실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봐도 오늘(12일) 오찬은 이 대통령과 정 대표 두분이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한 손으로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것에 대해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전날 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관 증원법’과 ‘재판소원법’을 강행 처리한 걸 불참 이유로 꼽았다. 대법관 증원법은 현행 14명의 대법관을 26명으로 늘리는 게 핵심이고, 재판소원법은 대법원 확정 판결에 대해 헌법소원 청구를 허용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그간 “대법관 증원과 사실상의 4심제인 재판소원 도입은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방탄하려는 의도”라고 반대해왔다. 장 대표는 “대통령과 오찬이 잡히면 반드시 그 전날에 무도한 일들이 겹친다”며 “이번 오찬 회동이 잡힌 다음에 이런 악법을 통과시킨 정 대표는 진정 이 대통령의 엑스맨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러고도 제1야당 대표와 오찬을 하자고 한 것은 밥상에 모래알로 지은 밥을 내놓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며 “민생을 논하자고 하면서 모래알로 지은 밥을 씹어 먹으러 청와대에 갈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 회동은 장 대표가 영수회담을 요구한 데 대해 청와대가 전날 여·야·정 회동 형식으로 수용하며 전격 성사됐다. 이 때문에 장 대표도 참석할 계획이었다. 실제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대안과 비전도 제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민생 현안 중심으로 모두발언을 준비하는 등 실무 준비를 모두 마쳤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장 대표에 이어 공개 발언에 나선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불참을 요구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연출극에 결코 가서 들러리 서서는 안 된다”는 신동욱 최고위원의 발언을 시작으로 “막장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유야무야 넘기기 위해 회동하는 것”(김민수), “계산된 청와대의 오찬”(양향자), “회담은 아무 의미가 없다”(조광한) 등 불참 요구 발언이 쏟아졌다. 그러자 장 대표도 “여러 최고위원이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지도부와 함께 다시 논의하고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악수하는 사진으로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덮으려 할 것”이라고 발언 수위를 확 높였다. “부부싸움 하고 둘이 화해하겠다고 옆집 아저씨 불러놓는 꼴”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장 대표는 최고위 직후 4명의 최고위원을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김장겸 정무실장,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 등과 모여 참석 여부를 논의했다. 장 대표는 “민생 현안에 대해선 대통령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나머지 인사들은 “들러리는 설 수 없다”는 취지로 반대했다고 한다. 한 최고위원은 “오찬 불참을 비판받을지언정 악법을 처리한 민주당 행태를 알려야 한다고 진언했다”고 했다. 50여분 간 논의 끝에 장 대표는 “모두의 의견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불참을 수용했고, 박준태 대표 비서실장은 오전 10시 59분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불참하겠다”고 연락했다. 지난해 9월 8일 이후 157일 만의 오찬 회동이 무산된 순간이었다. 국민의힘에선 회동 불참을 놓고 설전도 벌어졌다. 소장파인 김용태 의원은 오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장 대표가 이 대통령 면전에서 ‘정치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식탁이라도 엎고 나오든가 ‘특검 받으시라. 대법원 증원하지 말라’고 얘기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장 대표는 “밥상을 엎고 나오는 게 국민이 보기에 정말 결기 있고 합당한 모습인지 모르겠다”며 “영수회담의 모양새만 갖춰 놓고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웃는 모습에 야당 대표가 이용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회동을 앞두고도 민주당이 법안을 단독으로 의결해 버린 것은 분명히 우리를 가지고 논 것”이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장 대표의 일방적 불참 통보에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는 눈꼽만큼도 없는 국민의힘 작태에 경악한다. 국힘, 정말 노답이다”고 썼다.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도 페이스북에 “영수회담마저 정치 공세 수단으로 여기는 국힘당을 국정의 파트너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적었다. 친명계 의원은 “장 대표가 오찬을 통해 대통령과 대화로 풀게 있었고 또 본인이 원하지 않았느냐”며 “설 전이라 타이밍도 안 좋고, 큰 실수를 한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모처럼 국민께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더구나 장 대표가 먼저 요청하고 이 대통령께서 수용하신 것인데, 시간이 임박해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민주당은 조속한 시일 내에 민생과 국익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회동을 제안했던 청와대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 수석은 브리핑에서 “이번 회동은 국정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자리였다”며 “국회 상황과 연계해 대통령과 약속된 일정을 취소한 점은 유감”이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과 정 대표의 별도 오찬은 진행하지 않았다. 홍 수석은 “회동 취지는 제1야당과 여당 대표를 모시고 국정 전반을 논의하자는 자리였다. (장 대표가 빠진 채) 자리를 갖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회동 취소에 대해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조원빈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극단의 정치 현실 속에서 회담이 무산됐다”며 “야당을 초대해놓고 뺨 때리는 여권이나 대안 없이 반대만 하는 야당이나 안타깝기는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김규태([email protected])
2026.02.12. 1:31
인공지능(AI) 시대에 차세대 전력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SMR은 안전성과 경제성 갖춘 차세대 원전 기술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앞다퉈 투자하고 있는 전력원이다. 과기정통부 “SMR 연구·개발 가속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MR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SMR 특별법) 제정안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SMR의 신속한 개발과 배치를 지원하기 위한 법률을 제정했지만, 한국의 경우 원자력 법체계가 대형 원전 중심으로 구성돼 SMR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법률이 부재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SMR의 연구개발 및 실증을 가속화하고 한국이 글로벌 SMR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MR이 뭐길래 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발전 용량이 3분의 1 수준인 300메가와트(㎿)의 ‘미니 원전’이다. 규모가 작은 만큼 대형 원전보다 건설 비용이 낮고 부지 선정에 대한 제약도 덜하다. 원전의 구조도 방사능 유출 위험이 적은 일체형이라 더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아직 상업 운전 사례가 적어 기술 개발이 더 필요하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은 일찌감치 정부 차원의 로드맵을 만들어 SMR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들도 적극적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인근에 설치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커 빅테크 기업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 실제로 구글, MS, 아마존 등은 SMR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거나 그들과 전력 구매 계약을 맺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40년까지 SMR 설치 용량이 80기가와트(GW)로 전체 원전의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최성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SMR은 앞으로 전력 계통에 있어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전 세계 수출 시장에서 한국이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라며 “특별법 통과로 정부 지원이 법적 체계에 따라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5년마다 SMR 개발 기본계획 수립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SMR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여기엔 SMR 개발의 정책 목표와 연구개발 추진 전략, 재원 조달 및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이 포함된다. 첫 기본계획은 법 시행 이후 1년 이내 수립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게 되는 ‘SMR 개발 촉진위원회’도 신설된다. 위원회는 범부처 차원의 SMR 정책 콘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SMR 개발·실증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안위, SMR 규제 체계 구축 계획도 이날 특별법 통과와 별개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SMR 규제 체계 구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다양한 형태의 SMR 인허가가 가능하도록 법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원안위는 현재 발전용·연구용·교육용 원자로로 규정된 기존 인허가 체계를 선박용, 열 공급용, 수소 생산용 등 다양한 목적과 설계를 포괄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또 SMR마다 설계가 다르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이에 맞는 안전성 검증법을 도입할 방침이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해 최상의 안전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원자력 안전 규제 체계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전력·부동산 싸움부터 이겨라, AI 패권 쥘 데이터센터 전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2098 올트먼 “우리 AI 밥 줘야지!” 도둑질도 부른 데이터 전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486 빌 게이츠가 꽂힌 ‘동네 원전’…“AI 시대, 한국도 대안 없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6001 강광우.남수현([email protected])
2026.02.12.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