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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도 불체자 단속 피해 현금 지원한다

Los Angeles

2025.07.17 21:09 2025.07.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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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기부금으로 조성, 지급 기준·금액 미공개
LA카운티가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위한 현금 지원 기금을 조성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15일 해당 안건을 찬성 4-0으로 통과시켰다. 지원금은 민간 기부금으로 마련되며, 주로 카운티 내 소도시와 비자치 지역 거주 노동자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운티는 수혜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카운티는 이와 별도로 단속 여파로 매출 피해를 본 스몰비즈니스를 위한 기금도 확대하고, 체포된 이들의 유실물 보호 및 밀린 임금 회수를 돕는 핫라인 개설도 검토 중이다.
 
앞서 캐런 배스 LA시장도 단속 피해 가정에 200~300달러 상당의 현금카드 지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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