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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거 소송 ‘2개월 연체’로 완화…LA카운티 수퍼바이저 추진

한 달치 임대료만 밀려도 퇴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준을 ‘두 달치 연체’로 변경하는 조례안이 추진된다. 임대인들은 해당 정책이 부동산 소유주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세입자가 최소 2개월치 임대료를 연체해야 퇴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추진하기로 지난 3일 결정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4명, 반대 1명이었다. 이에 따라 카운티 검찰은 30일 내로 해당 조례안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수퍼바이저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조례안은 재니스 한과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공동 발의했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이 본격화된 이후 세입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커졌다”며 “일부 주민들이 단속 위험을 우려해 출근을 꺼리면서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 시행을 위해서는 두 차례의 추가 표결이 필요하다. 조례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LA카운티 비자치 지역(unincorporated areas)의 임차인에게만 적용된다.   반면 임대 업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니엘 유켈슨 LA아파트협회 대표는 “세입자들이 제도를 악용해 월세를 내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집주인들은 밀린 임대료가 쌓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규모 부동산 소유주들은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린지 호바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조례안에서 더 나아가 퇴거 기준을 ‘3개월 연체’로 상향하는 동의안을 오는 10일 추가로 제출할 계획이다. 송윤서 기자la카운티 임대료 la카운티 퇴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퇴거 소송

2026.02.04. 20:47

LA카운티 홈리스 2억불 삭감…노숙자 서비스·예방에 타격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가 2026~27 회계연도 노숙자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억 달러 삭감한 8억4300만 달러로 확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해당 예산안을 수퍼바이저 5명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삭감은 코로나19 구호 자금 종료 등으로 연방·주정부 지원이 줄어든 가운데, 쉼터 운영비가 급등해 발생한 약 3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한 조치다. 린지 호바스 수퍼바이저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예산안에 따라 노숙자를 길거리에서 임시 주거지로 옮기는 ‘패스웨이 홈(Pathway Home)’ 프로그램 예산 9200만 달러가 삭감돼, 운영 중인 임시 거처는 20곳에서 7곳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또한 길거리 노숙자 아웃리치팀과 노숙 예방 프로그램, 기타 지원 서비스 예산 1억500만 달러도 줄었다.   다만 위원회는 유권자 승인 판매세 인상 조례(Measure A)를 통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2100만 달러를 투입해 현장 인력 24명과 쉼터 침상 100여 개를 복원하기로 했다. 이 조례안은 2024년 주민투표를 통해 시행됐다. 이와 함께 500만 달러를 롱비치·패서디나·글렌데일 지역 임시 주거지 운영비로 배정했다.   한편 위원회는 노숙자 서비스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감사 대책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LA노숙자서비스국 운영 부실과 노숙자 관련 비영리단체들의 잇단 부패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무작위 현장 점검과 성과 기반 계약 해지 등 엄격한 감독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김경준 기자la카운티 노숙자 la카운티 노숙자 회계연도 노숙자 노숙자 지원

2026.02.04. 20:16

LA카운티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

  지난 27일 LA카운티 청사에서는 제123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캐서린 바거 수퍼바이저(5지구)는 미주한인재단, LA북부한인회, LA총영사관 관계자를 카운티 청사로 초청해 한인사회 이민역사를 되새겼다. 이날 LA북부한인회 사물놀이팀은 한인의 날 축하 공연도 선보였다. 캐서린 바거(두 번째 줄 가운데) 수퍼바이저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북부한인회 제공]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사설 la카운티 la카운티 미주 미주한인재단 la북부한인회 미주 한인

2026.01.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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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LA카운티 맞고소…이튼 산불 원인 두고 이견

남가주 에디슨(SCE)이 지난해 대형 산불로 기록적인 피해를 낸 이튼 산불과 관련해 LA카운티 정부 기관과 수자원 기관 등을 상대로 최근 맞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대응 과정 전반의 실패가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이다.   SCE는 소장에서 LA카운티 소방국·셰리프국·비상관리국이 알타데나 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경보를 제때 발송하지 않았고, 핵심 시점에 소방차 배치도 턱없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실제 사망자 19명 가운데 18명이 대피 경보를 받지 못한 알타데나 서부 지역에서 발견됐다.   또 SCE는 6개 수자원 기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소방에 필요한 물 공급이 부족해 화재 진압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남가주개스컴퍼니가 화재 발생 이후 나흘간 가스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아 불길 확산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LA카운티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남가주개스컴퍼니는 법원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사데나 시정부 측은 “법원에 제출된 증거상 화재 원인은 SCE 설비”라며 책임을 부인했다.   앞서 LA카운티는 지난해 3월 SCE의 송전선이 화재를 촉발했다며 수천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la카운티 에디슨 에디슨 la카운티 la카운티 소방국 이튼 산불과

2026.01.20. 21:25

LA카운티 페어 티켓 판매 시작…5월1일까지 할인 가격

  LA카운티 페어가 올해 5월 개막을 앞두고 조기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 할인된 가격은 5월 1일까지 온라인에서 적용된다.   티켓은 1일권과 2주권, 프리미엄 패스 등으로 구성됐다. 1일권은 현재 성인 기준 18~25달러, 시니어와 12세 이하 어린이는 15달러에 판매 중이며 현장 구매 시에는 32달러가 부과된다.   2주권은 개막일인 5월 7일부터 17일까지 첫 2주 동안 무제한 입장이 가능하며 가격은 25달러다. 프리미엄 패스는 전 기간 자유 입장이 가능한 티켓으로 4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주차권 역시 사전 구매 시 22.50달러로 할인되며, 현장 일반 주차 요금은 26달러다. 자세한 티켓 정보와 행사 관련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lacountyf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LA카운티 페어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포모나 1101 웨스트맥킨리 애비뉴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그리고 메모리얼 데이에도 개장한다. 송윤서 기자la카운티 조기판매 티켓 조기판매 la카운티 페어 개최 la카운티

2026.01.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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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년 역사 ‘소거스 카페’ 문 닫는다

  LA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알려진 소거스 카페(The Original Saugus Cafe·사진)가 문을 닫는다.   샌타클라리타 지역에 위치한 소거스 카페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4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게시물을 통해 “139년 동안 소거스 카페는 단순한 식당 그 이상이었다”며 “이곳은 추억이 만들어지고 이야기가 공유되며 여러 세대가 함께 모이던 공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거스 카페는 1886년 샌타클라리타 레일로드 애비뉴에서 문을 열었다. 이후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각광받았다. 드류 베리모어와 우피 골드버그 등이 이곳에서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39년 동안 벤저민 해리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을 비롯해 존 웨인, 찰리 채플린, 프랭크 시나트라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 식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당 측은 폐점 사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송윤서 기자la카운티 식당 식당 측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랑크 시나트라

2026.01.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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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단독주택 거래 동향… 가주 주택판매량 3년래 최고

가주 주택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지난 16일 발표한 11월 가주 주택 판매 동향에 따르면, 기존 단독주택 판매는 연율 환산 기준 전년 대비 2.6% 증가한 28만7940채였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량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을 웃돌았다. 다만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여전히 못 미치면서 38개월 연속 연율 30만 건을 밑돌았다.   금리 추가 인하 기대 속에 잠정 주택 판매는 주춤했다. 11월 주 전체 잠정 판매는 전년 대비 4.6% 떨어져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모기지 금리 변동성에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CAR는 “가주 주택 판매가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은 시장이 회복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증가 폭은 아직 완만하지만,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접어들면서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주 전체 중간 주택 가격은 전달 88만6960달러에서 지난달 85만2680달러로 3.9% 떨어졌다. 이는 10월에서 11월 사이 평균 하락 폭인 0.3%보다 훨씬 큰 낙폭이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의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보면 LA카운티는 지난 11월 단독주택 가격이 94만4261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 오렌지 카운티는 140만 달러로 1.8% 올랐다. 다만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5.4%, 3.0%씩 감소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또한 가격이 62만9950달러로 0.3% 증가하고 판매량은 1.8% 줄었다. 반면 샌버나디노는 단독주택 가격이 2.5% 하락한 49만7160달러였으나 판매는 10.2% 증가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99만 달러로 1.5% 상승, 거래는 6.0%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평균 이자율은 30년 고정 모기지 기준 1년 전 6.81%에서 크게 낮아진 6.24%로 집계됐다. 우훈식 기자11월 단독주택 거래 동향 주택판매량 la카운티 누적 판매량 주택 판매 단독주택 가격

2025.12.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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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17만명 의료 부채 탕감…연방 빈곤선 400%이하 소득자

LA카운티 주민 수십만 명의 의료 부채가 영구적으로 탕감됐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2일 카운티 주민 17만1000명이 보유한 의료 부채 3억6300만 달러가 탕감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카운티가 시행 중인 ‘의료부채 탕감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당사자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부채가 자동 소멸된다.   카운티는 비영리 단체 ‘언두메디컬뎁트(Undue Medical Debt)’와 협력해 병원·의료기관이 보유한 채무를 액면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입한 뒤 소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카운티의 최종 목표는 총 5억 달러 규모의 의료 부채를 탕감하는 것으로, 이는 카운티 전체 의료 부채 29억 달러의 약 20%에 해당한다.   자격 요건은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 400% 이하이거나 의료 부채가 연 소득의 5% 이상일 경우다. 요건을 충족한 주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으며, 부채 탕감을 받은 수혜자에게는 언두메디컬뎁트와 LA카운티 명의의 ‘영구적 탕감 확인 서한’이 발송된다. 프로그램을 주도한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주민들이 받게 될 서한은 사기가 아니며 실제로 부채가 탕감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운티는 이번 발표와 함께 추가로 3만9000명의 의료 부채 1억8000만 달러도 곧 탕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la카운티 빈곤선 의료부채 탕감 la카운티 주민 la카운티 공공보건국

2025.12.07. 20:02

LA카운티 혐오범죄 여전히 빨간불…작년 1355건, 전년비 감소

LA지역 혐오범죄가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우려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인권위원회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혐오범죄는 총 1355건으로 전년(1367건)에 비해 약 1%가 줄었다. 하지만 이는 카운티 인권위원회가 혐오범죄를 집계한 44년 동안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혐오범죄 가운데 인종적 동기(인종·민족·출신국가)가 678건(약 50%)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피해자 2명 중 1명(51%)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혐오범죄 가운데는 지난해 9월 라치몬트 차터스쿨에서 7세 한인 어린이 2명이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이유로 또래의 백인 아이 6명으로부터 따돌림과 폭행을 당한 사건본지 2024년 10월 7일자 A-1면도 포함됐다.   이날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 가해자의 인종 비율도 공개됐다. 통계에 따르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가해자는 라틴계(31%)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백인(22%), 흑인(20%) 순이었다. 지난해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범죄는 총 52건 발생해 전년(79건) 대비 약 34% 감소했다.   로빈 토마 LA카운티 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피해자의 비밀이 보장되는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혐오범죄 예방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해 모든 주민이 존중받고 지원받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의 로버트 루나 국장은 “혐오범죄가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신고”라며 “LASD는 신고자의 이민 신분을 묻지 않으니, 혐오범죄를 겪거나 목격했다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혐오범죄 관련 신고는 LAPD, LASD 등 지역 법 집행기관이나 211 핫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혐오범죄 la카운티 혐오범죄 la카운티 인권위원회 la지역 혐오범죄

2025.12.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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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요원 신분 밝혀야"…LA카운티, 조례 승인

LA카운티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포함한 법집행기관의 ‘신분 위장 단속’을 금지하는 조례 제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는 2일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캐서린 바거 수퍼바이저를 제외한 4명의 찬성으로 잠정 승인했다. 바거 수퍼바이저는 “카운티가 연방 요원을 상대로 조례를 실질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표결을 기권했다.   조례안은 ICE 요원을 포함한 모든 법집행기관 요원이 일반 대중과 접촉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신분을 위장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름표와 소속 기관 표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잠복수사 요원, 경찰특공대(SWAT), 의료 목적의 마스크 착용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는 오는 9일 조례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며, 최종 승인될 경우 30일 후부터 효력이 발효된다. 김경준 기자la카운티 요원 la카운티 조례 ice 요원 법집행기관 요원

2025.12.02. 21:47

LA카운티, 이민법원 국선변호 첫 도입…설립 111년 만에 처음으로

국선변호사들이 이민법원에서 피고인을 직접 변호하게 됐다.   LA카운티 국선변호사사무소에 따르면 ‘추방변호부서(removal defense unit)’가 신설돼 이민 재판 변호 업무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국선변호사사무소 설립 111년 만의 첫 사례다.   추방변호부서는 이민 변호를 위한 개인 심사, 안내 및 의뢰 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접적인 법적 변호도 담당한다. 형사사건과 달리 그동안 이민 재판은 민사 절차로 분류돼 그동안 국선변호인 제도가 적용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올해 이민 재판에서 추방 명령을 받은 45만 명의 이민자 중 75%는 변호사 없이 재판을 받았다. LA카운티는 이러한 이민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를 신설해 이민 재판에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추방변호부서 운영의 핵심 재원은 LA카운티가 과거 불법 구금 소송에서 합의한 보상금 중 지급되지 못한 잔액에서 마련됐다. 2010년부터 2014년 사이 1만8500명 이상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구금 요청으로 석방일 이후에도 계속 구금된 바 있다. 이후 LA카운티는 피해자들에게 14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일부 피해자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 남은 금액이 이번 부서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라시에라 마르티네스 LA카운티 국선변호사는 “남겨진 보상금으로 과거 피해자들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민자들을 지원할 수 있다”며 “추방변호부서를 통해 이민자들을 범죄자가 아닌 개인으로 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윤서 기자la카운티 이민법원 la카운티 국선변호사사무소 la카운티 이민법원 국선변호사사무소 설립

2025.12.02. 21:22

LA 올해 첫 독감 사망… 보건국 “당장 예방 접종하라”

LA카운티에서 올 시즌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연말 모임 증가로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즉각적인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은 19일 “기저질환의 고령자 1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올해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투 데이비스 LACDPH 책임자는 “이번 사례는 독감의 위험성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카운티 내 독감 발생은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추수감사절과 연말 여행·모임으로 전파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국은 “독감 백신은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LACDPH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주민에게 매년 독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데이비스 책임자는 “손 씻기, 아플 때 집에서 쉬기, 실내 혼잡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 수칙도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은 올 겨울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함께 권고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은 고령층·임산부·영아에게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5세 이상, 5세 미만, 임산부, 천식·심장질환·당뇨 등 기저질환자는 독감 합병증 위험이 높다. 발열·기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백신 접종 장소는 LACDPH 웹사이트(ph.lacounty.gov/vaccineclinic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la카운티 사망자 독감 사망자 독감 예방접종 독감 백신

2025.11.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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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111개 투표소 개소…‘발의안 50’ 특별선거 본격 시작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25일(토)부터 카운티 전역에 111개의 투표소를 열고, 11월 4일 치러질 캘리포니아 특별선거를 위한 조기 현장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선거는 ‘발의안 50(Proposition 50)'의 찬반을 묻는 안건으로, 2026~2030년 사이 주 하원의 선거구를 한시적으로 재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권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현장 투표, 우편 투표 반납,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선거 당일인 11월 4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가 운영된다. 사진은 LA 한인타운 앤더슨 멍거 YMCA에 설치된 투표소의 모습. 김상진 기자la카운티 특별선거 la카운티 선거관리국 캘리포니아 특별선거 투표소 개소

2025.10.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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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단속에 대응…LA카운티 비상사태 선포

LA카운티가 연방정부의 계속되는 불법체류자 단속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사태 선포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4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캐서린 바거 위원회 의장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선포안을 발의한 린지 호바스 수퍼바이저는 “이제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행동으로 옮길 때”라며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그 실천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LA카운티의 비상사태 선포는 연방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을 규탄하는 의미와 함께, 단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퇴거 유예 조치나 기타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호바스 측은 이번 조치로 “LA카운티가 계약·조달·채용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추가 재정 및 상호 지원을 요청하며, 피해 커뮤니티를 안정화하기 위한 모든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바거 의장은 “비상사태 선포는 연방정부와의 법적 분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이미 빠듯한 예산 상황에서 LA카운티에 추가적인 재정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상징적 제스처가 아닌 실질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경준 기자불법체류자 la카운티 la카운티 비상사태 비상사태 선포안 불법체류자 단속

2025.10.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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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으로 유혹해 집털이…LA카운티 여성 공개수배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이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해 남성들을 유인한 뒤 주택을 턴 여성을 공개수배했다.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 애드바 라비(Adva Lavie)는 ‘미아 벤투라(Mia Ventura)’, ‘쇼샤나(Shoshana)’, ‘샤나(Shana)’ 등의 이름을 사용하며 활동해왔다.   라비는 SNS나 데이팅 앱을 통해 주로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접근, 자신을 연인이나 동반자로 속이고 집을 방문한 뒤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LA카운티 전역에서 이 여성과 연관된 주택 침입 및 절도 사건이 여러 건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비의 신체 특징은 키 약 170cm(5피트 7인치), 몸무게 약 47kg(104파운드), 갈색 머리와 눈, 그리고 검은색 포르쉐 SUV 또는 흰색 메르세데스 벤츠를 운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셰리프국은 “이 여성은 활발히 신원을 바꾸며 활동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피해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la카운티 공개수배 la카운티 여성 la카운티 셰리프국 la카운티 전역

2025.10.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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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교정시설서 공군 출신 20대 자살… 가족, 셰리프국 상대로 소송

LA카운티 트윈타워 교정시설에 수감 중이던 22세 공군 출신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이 카운티 셰리프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사망자는 몇 주 전에도 자살을 시도한 바 있으며, 당시 교도관들의 관리 소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퍼블릭 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일 교도관들은 수감자 점검 의무를 소홀히 한 채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음식을 먹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 변호인은 기자회견에서 “사망 전 한 시간 동안 교도관들이 여러 차례 수감자 점검을 놓쳤다”며 “이들은 등을 돌린 채 TV 화면에 몰두해 있었다. 이는 명백한 의무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고인의 아버지 역시 “이들은 공공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선서했지만 이를 저버렸다”며 사임을 촉구했다. AI 생성 기사la카운티 교정시설 la카운티 교정시설 가족 셰리프국 공군 출신

2025.10.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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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아동, 홍역 합병증으로 사망해

LA카운티에서 한 아동이 홍역 합병증으로 숨졌다. 카운티 공공보건국은 12일 “이번 사례는 홍역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백신 접종 강화를 당부했다.   사망한 아동은 영유아 시절 홍역에 감염된 뒤 회복했지만, 수년이 지나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SSPE)을 발병했다. SSPE는 홍역 환자 1만 명 중 1명에게 발생하는 희귀 합병증이다. 감염 후 2~10년 뒤에 발병해 신경 기능이 점차 상실되며 결국 사망에 이른다. 특히 생후 1세 이전에 홍역에 걸린 경우 발병률이 600명 중 1명 수준으로 급격히 높아진다. 현재까지 치료법은 없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생후 12~15개월에 첫 번째 홍역·볼거리·풍진 혼합 백신(MMR)을, 만 4~6세에 두 번째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접종이 불가능해, 집단 면역과 부모 세대의 항체가 사실상 유일한 방어막이다. 보건 당국은 “홍역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송윤서la카운티 학령기 la카운티 학령기 홍역 합병증 학령기 아동

2025.09.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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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쥐 적발… LA 한인 식당들 위생 불량으로 영업정지

LA 한인타운에 있는 한 중식당과  LA 지역 일부 한식당들이 최근 LA카운티 보건 당국이 실시한 위생 점검에서 해충 문제가 적발돼 일시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았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지난 7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위생 점검을 통해 가주 보건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식당과 마켓 수십 곳에 대해 일시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점검은 안전한 음식 온도 유지, 직원 위생 관리, 설치류 및 해충이 없는 청결한 시설 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공중보건국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적발된 타운 중식당은 지난달 29일 실시된 점검에서 해충 번식 사례들이 적발됐다. 해충은 주로 쥐, 바퀴벌레, 파리, 개미 등을 의미한다.   이 식당에서는 식기 세척기와 조리대 밑바닥 등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식당은 음식 보관 온도 관리, 식품 안전 자격증, 위생 관련 기본 지식 부족 등도 지적을 받았다. 점검 결과, 주방 냉장고에 보관된 약 15파운드의 생쇠고기가 43도로 측정됐는데, 이는 가주 공중보건국이 정한 냉장 보관 기준치인 41도를 초과한 수치다. 또 음식 취급 직원이 발급일과 만료일이 기재되지 않은 식품 취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담당자가 기계식 식기 세척기와 소독 버킷에 사용하는 염소 소독제의 정확한 농도를 알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쏘텔과 샌게이브리얼에 있는 한식당 2곳도 일시 영업정지 처벌을 받았다. 이들 업소 역시 해충 번식이 문제였다.   쏘텔에 있는 T식당은 지난 7월 23일 점검에서 걸려 영업을 중단한 뒤, 2일 뒤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업소는 직원 화장실 인근 보일러 옆 바닥, 아이스 메이커 주변 바닥과 선반 등에서 쥐 배설물이 다수 발견됐다. 또 식기 보관용 자석 칼걸이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는 칼이 방치돼 있는 등 위생 관리 부실도 지적됐다.   LA카운티지역의 A식당은 지난달 1일 점검에서 적발돼 문을 닫았다가 일주일 뒤 다시 문을 열었다. 이 업소는 주방 내 음식 준비 공간과 요리 공간, 기계식 식기 세척기 밑, 식기 세척기 싱크대 주변 등 9곳의 공간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됐다. 이 밖에도 소독 관리 미흡, 음식 보관 온도 관리 부실, 위생 기본 지식 부족 등이 함께 지적됐다.   이번 위생 점검에서는 LA 한인타운에 있는 유명 멕시코 음식점들도 해충 번식 문제가 적발됐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식재료 la카운티 공중보건국 공중보건국 점검 타운 중식당

2025.09.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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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북부 ‘킹 파이어’ 확산…대피 경보, 5번 FWY 일시 폐쇄

LA카운티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 중이다.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1시쯤 5번 프리웨이 동쪽 스모키 베어 로드 인근 건초에서 발화한 불이 순식간에 확산하면서 490에이커를 태웠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산불을 ‘킹 파이어’로 명명했다. 14일 오후 5시 현재 진화율은 5%에 불과하다.   헝그리 밸리 지역과 파라다이스 랜치 지역에는 대피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 산불 확산으로 인해 인근 5번 프리웨이 양방향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송윤서 기자la카운티 파이어 la카운티 북부 일시 폐쇄되기 대피 경보

2025.08.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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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노숙자 대책 호평…11개 관련기관 통합적 조율

LA카운티 정부가 새로 선보인 노숙자 총괄 대응 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는 최근 ‘긴급 중앙 대응센터(이하 ECRC)’를 출범시켜 노숙자 관련 아웃리치, 캠프 청소, 의료·주거 연계를 한 곳에서 조율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CRC의 목적은 노숙자 대책을 한 곳에서 총괄해 다양한 기관이 효율적으로 협력하고 자원을 적절히 배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과거 카운티 정부는 노숙자 대책을 총괄하는 기관이 없어 같은 지역에 인력을 중복으로 보내는 등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지적을 받았다.     현재 ECRC는 11개 기관과 협력해 150여 개의 아웃리치 팀을 총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거 제공·캠프 청소·의료 서비스 등을 동시에 조율한다.   ECRC의 분석관인 조슈아 청은 “예전에는 셸터의 침대 하나 확인하는 데 몇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이 시스템을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며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송영채 기자emergency la카운티 la카운티 노숙 노숙자 대응 response center

2025.08.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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