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파나마 선발투수로 나와 호투했다. 후라도는 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조별리그 A조 푸에르토리코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군더더기 없는 투구였다. 후라도는 1회초 윌리 카스트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엘리오트 라모스를 우익수 뜬공, 놀런 에러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에는 카를로스 코르테스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다렐 에르나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에디 로사리오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요리해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후라도는 0-0으로 맞선 3회 에마누엘 리베라(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해 호투를 이어갔다. 이어 4회와 5회 역시 깔끔하게 막아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사구 모두 없는 무결점 투구였다. 파나마는 0-0으로 맞선 5회 공격에서 2019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1사 1루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루이스 카스티요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얻어 2-0으로 달아났다. 파나마는 2-1로 앞선 9회 수비에서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한 점을 얻어 3-2로 앞서갔다. 그러나 승리가 가까워진 10회 수비에서 동점을 또 허용했고, 에르나이스에게 역전 끝내기 좌월 솔로포를 내줘 3-4로 패했다. 파나마는 2패를 안았고, 푸에르토리코는 2승째를 거뒀다. 같은 조의 캐나다는 콜롬비아를 8-2로 꺾어 첫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네덜란드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D조 니카라과와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해 1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B조 브라질과 경기에서 8-0으로 완승해 첫 승을 기록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3.07. 22:33
'대미 비판' 줄이고 톤 낮춘 中왕이…'세계 다극화'는 한층 강조 이란전쟁·무역장벽 등 질문에 美 거론 자제…트럼프 방중엔 "적절한 환경 조성" "'미중 세계 공동통치' 인정 안해…다극·공존이야말로 마땅한 국제 구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정성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외교부장이 미국을 향한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하면서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한 중동 정세 격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보호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는 대신 중국이 새로운 '다극화 세계질서'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데 역점을 뒀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8일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외교부장 기자회견에서 "(미중) 양국이 교류하지 않으면 오해와 오판을 초래할 뿐이고, 충돌과 대결로 나아가 세계에 화를 미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은 모두 대국으로, 서로를 바꿀 수는 없으나 우리는 공존의 방식은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왕 주임이 미국 매체로부터 받은 질문은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에 가한 군사 공격이 이달 말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관계 완화를 모색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다. 왕 주임이 이란 전쟁이 개시된 이후 지난 1∼3일 러시아·이란·이스라엘 등 각국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미국·이란의 공격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던 만큼, 전 세계에 실시간 타전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강도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왕 주임은 미국을 겨냥한 명시적 비판을 하지 않은 채 "우리를 위안시키는 것은 양국 정상이 직접 나서서 최고 층위에서 양호한 왕래를 유지해 중미 관계 개선·발전에 중요한 전략적 보장을 해줬다는 점"이라고만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확실히 중미 관계의 중요한 해(大年)로, 고위급 교류 일정(議程·아젠다)이 이미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며 "지금 필요한 일은 양국이 이를 위해 주도면밀한 준비를 하고,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며, 존재하는 이견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방해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 주임은 이란 사태에 관한 별도의 질문에서 역시 이란·중동 문제에 관한 기본 원칙으로 주권 존중과 무력 남용 금지, 내정 불간섭, 문제의 정치적 해결, 대국의 건설적 역할 발휘 등을 제시했으나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그는 무역·관세 문제에서조차 "일부 국가가 대대적으로 관세 장벽과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을 하는데, 이는 섶을 지고 불을 끄려는 것과 다름없고 최종적으로 스스로 해를 입힐 것"이라는 식으로 미국 언급을 피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직접 비판을 자제하면서 '협력'을 강조하는 분위기는 이번 양회 기간 이어지고 있다. 리창 총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전쟁을 시작한 작년 양회 정부업무보고에서 "모든 형식의 일방주의·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넣으며 대립각을 세웠으나, 올해는 미국을 연상시키는 비판 표현의 비중을 줄였다. 이런 가운데 왕 주임은 이날 올해 '고위급 교류 일정'을 위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며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비판'을 줄이는 대신 '다극화 추진' 입장은 한층 적극적으로 제시됐다. 왕 주임은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 등이 글로벌 도전에 함께 책임을 지고 대응하자며 제시한 '미중 공동통치(co-governance)' 프레임을 받아들이는가"라는 미국 매체의 질문에 "중국과 미국은 당연히 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만, 우리는 이 행성에 190여개 국가가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며 "다원·공생이야말로 인류 사회 본연의 모습이고, 다극·공존이야말로 국제 구도의 마땅한 모습"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절대 강대국이 되면 반드시 패권을 추구하는 옛길을 가지 않고, '강대국 공동통치' 논리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최근 미국 일극체제를 넘어서자며 내세우고 있는 구호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에 관해서는 다극화한 구조 속에서 모든 국가가 자신의 지위와 역할을 갖고, 유엔(UN) 헌장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한층 구체화했다. 왕 주임은 지난해 말 '2025년 국제 형세와 중국 외교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국제 구도 변화 방향의 중대한 분수령이었고, 단극 패권이 인심을 얻지 못하는 동안 다극 세계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미국을 더는 세계 질서의 중심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는데, 이날 언급도 마찬가지 취지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이 지난해 4월 '주변외교 공작회의' 이후 아시아 각국을 포함한 '주변외교' 비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왕 주임은 "중국이 몇몇 전통적 강대국들처럼 주변에 세력 범위를 긋고 진영 대결을 도발하거나 심지어 이웃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면 아시아의 형세가 오늘처럼 안정적이었겠는가"라며 중국이 지역 안보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3.07. 22:26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71)가 42세 연하의 톱모델 브룩스 네이더(29)와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까지 연하의 영화감독과 열애설이 제기됐던 그였기에, 이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만남이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케빈 코스트너는 지난 금요일 밤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 내 위치한 프라이빗 클럽 '제로 본드(Zero Bond)' 오픈 기념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코스트너는 브룩스 네이더와 나란히 앉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은색 수트를 차려입은 코스트너와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네이더는 서로에게 몸을 가까이 밀착한 채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카지노 룰렛과 포커 등을 즐길 수 있는 하이롤러 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코스트너는 지난 2023년 크리스틴 바움가트너와 18년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25세 연하의 영화감독 켈리 누난 고어스(46)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두 사람이 코스트너의 산타바바라 저택에서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코스트너 측은 "당장 진지한 관계나 재혼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왔다. 상대인 브룩스 네이더는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모델 출신으로, 최근 미식축구 전설 톰 브래디(48)를 비롯해 유명 댄서 글렙 사브첸코(42) 등과 염문을 뿌린 할리우드 핫피플이다. 이날 파티에는 코스트너와 네이더 외에도 기네스 팰트로, 올랜도 블룸, 라이언 필립, 존 햄 등 A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지만 42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긴 두 사람의 모습이 단연 최고의 화젯거리였다. 과연 케빈 코스트너가 켈리 누난 고어스와의 '조심스러운 로맨스'를 뒤로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일지 할리우드 통신들의 레이더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7. 22:23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와 관련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치아 손상 등 안전사고 사례가 확인됐다며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두바이 쫀득 쿠키 관련 위해 정보는 총 23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한 사례가 11건(4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화계통 장애 5건(21.7%), 이물질 혼입으로 인한 치아 손상 4건(17.4%), 이물질 발견 2건(8.7%), 이물질로 인한 구강 내 출혈 1건(4.4%)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두바이 쫀득 쿠키 제작 과정에서 견과류 껍질이나 딱딱하게 뭉친 카다이프 등 원재료가 섞일 가능성이 있어 치아 파절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에 밀, 우유, 견과류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돼 있어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비자원이 두바이 쫀득 쿠키 40개 제품의 온라인 판매 페이지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미흡하거나 아예 표시되지 않은 판매처가 27곳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소비기한 표시가 미흡한 판매처는 35곳, 원산지 표시가 부족한 곳은 16곳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또 두바이 쫀득 쿠키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되고 있지만, 개인이 영업 신고 없이 식품을 제조해 판매하거나 재판매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상 금지돼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향후 ‘두바이 쫀득 쿠키 온라인 판매 시 주의사항’을 제작해 관련 판매업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7. 22:18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준 혐의를 받고있는 '주사이모' A씨가 제품 개발 중인 근황을 전했다. 6일 A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모든 걸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했던 요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집으로 보이는 실내 공간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A씨는 앞서 불거진 불법 의료 시술 등 의혹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듯 카메라를 응시하며 은은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지난달에도 "초록 초록한 너희들을 보면, 괜히 마음이 조용해진다"며 집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던 바. 이런 가운데 A씨는 약 3주만에 추가글을 통해 "남는 시간마다 제품 테스트를 반복했다. 좋은 제품은 시간과 진심이 만든다"며 제품을 홍보하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한 누리꾼은 "박나래랑 연락해요?"라며 논란에 대해 직접 묻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A씨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주사이모' A씨에게 주사를 맞거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을 받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한의사협회 등이 A씨가 나온 학교가 실체 없는 유령의대며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니라는 성명문을 내고 항의하면서 논란을 더했다. 이에 A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씀드렸고, 내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는 인간관계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경찰조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돌연 "사람이 한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내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MBC '나 혼자 산다'와 전현무 등에 대한 저격성 글을 올려 추가 논란을 낳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사이모 A씨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07. 22:17
[OSEN=이후광 기자]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거를 걸 그랬나.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예선 대만과 3차전에서 8회초 뼈아픈 역전포를 헌납했다. 7회초 1사 1, 2루 위기를 병살타로 극복한 한국계 우완 데인 더닝이 3-2로 리드한 8회초에도 그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선두타자로 나선 9번 장쿤위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정쭝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천천웨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으나 2사 2루에서 페어차일드를 고의4구로 내보낼지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승부를 택했고, 통한의 투런포를 맞았다. 더닝은 초구 볼에서 2구째 바깥쪽 81.4마일(131km)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야속하게도 비거리 374피트(114m) 우중월 2점홈런으로 연결됐다. 패배 위기에 몰린 한국. 8회말과 9회말 공격을 살리지 못하면 예선 탈락 위기가 엄습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7. 22:17
[OSEN=장우영 기자] 윤마치(MRCH)의 맑고 따뜻한 보이스가 극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확장한다. 윤마치가 참여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Part.2 'I Feel Special(아이 필 스페셜)'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 Feel Special'은 윤마치 특유의 맑고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 스윙 곡으로, 일상 속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지는 순간을 밝고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경쾌한 스윙 리듬 위에 더해진 풍성한 현악 사운드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햇살이 스며드는 아침처럼 포근하고 밝은 분위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기타와 피아노 라인이 더해져 곡의 결을 한층 섬세하게 다듬는다. 과하게 감정을 밀어붙이지 않으면서도 장면의 온도를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사운드가 극 중 인물들이 느끼는 미묘한 감정의 결을 자연스럽게 감싸 안으며 드라마의 분위기에 온기를 더한다. 특히 이번 'I Feel Special'에는 싱어송라이터의 감각과 작곡가로서의 시선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 온 윤마치의 음악적 매력이 담겼다. 윤마치의 섬세한 표현력과 투명한 음색이 인물들의 일상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장면에서 극의 분위기를 한층 풍부하게 할 전망이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를 만나 끌리고 흔들리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편 윤마치가 가창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OST Part.2 'I Feel Special'은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7. 22:16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케플러의 서영은이 활동 중단 8개월 만에 팀 탈퇴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직접 심경을 전했다. 서영은은 7일 자신의 SNS에 "2022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매 순간 더 빛나는 서영은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고, 그 모든 기억이 제게는 꿈만 같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비록 팀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케플러, 케플리안과 함께 보냈던 모든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같은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서영은의 새로운 챕터를 멋지게 써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한다"며 "기다려 주신, 그리고 기다려 주실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더 성장하여 나타날 테니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케플러 측은 "서영은이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알리며 앞으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케플러는 Mnet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서영은은 지난해 7월 건강 악화로 인해 팀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이에 따라 케플러의 8월 컴백과 콘서트 투어 등에는 서영은이 참여하지 않았다. 다음은 서영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영은입니다. 2022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매 순간 더 빛나는 서영은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고, 그 모든 기억이 제게는 꿈만 같았습니다. 비록 팀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케플러,케플리안과 함께 보냈던 모든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서영은의 새로운 챕터를 멋지게 써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합니다. 기다려 주신, 그리고 기다려 주실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더 성장하여 나타날 테니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22:15
채용 면접에서 불합격한 취업준비생이 업체로부터 구두를 선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엑스에는 한 네티즌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회사"라며 구두 브랜드 '착한구두' 면접 후기를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지난 1월 해당 브랜드 채용 면접에서 떨어지고 "응원문자와 함께 구두를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함께 올린 문자 메시지에는 "먼저 저희의 문을 두드려 주셨던 후보자님의 소중한 용기와 귀한 시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쉽게도 이번 채용 절차에서는 인연이 닿지 못했지만, 면접에서 나눴던 진솔한 이야기는 저희에게도 따뜻한 울림이 되었다"고 적혀있었다. 이어 "우리는 구두를 만들며 세상을 향해 내딛는 여성의 발걸음이 얼마나 단단하고 아름다운지, 또 때로는 얼마나 치열한지 늘 생각한다"며 "비록 이번 여정은 이곳에서 갈라지게 됐으나, 후보자님께서 딛게 될 앞으로의 모든 길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길 위에서 발걸음만큼은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희가 정성껏 만든 구두를 선물해드리고 싶다"며 신발 사이즈를 입력해 회신해달라고 했다. 네티즌은 "문자를 받고 펑펑 울었다"면서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괜찮은 회사에 취업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취업 준비생들의 공감을 받으며 조회 수 330만회를 넘기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착한구두 공식 엑스 담당자는 해당 글을 공유하며 "저희 원래 면접 선물 없었는데 제가 하자고 건의했다. 문자도 제가 썼다. 일기장이 들킨 것 마냥 부끄러운데 자랑해보고 싶었다"는 글을 남겼다. 착한구두 측은 연합뉴스TV를 통해 구두를 선물한 계기에 대해 "사회 초년생들이 면접용으로 많이 선택해주는 브랜드인데, 그들이 합격 후 기뻐하는 모습뿐 아니라 불합격 결과에 속상해하는 모습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됐다"며 "그 간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인연을 맺어준 지원자들을 결과와 상관없이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7. 22:14
[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10년지기 애마를 위해 난생처음 셀프 세차에 도전하며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사했다. 8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Ep.37 남규리의 야밤 셀프 세차 도전기! 미안하고 고마운 나의 친구 붕붕이 목욕 시켜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규리는 늦은 밤, 10년을 함께한 자신의 자동차 ‘붕붕이’를 이끌고 셀프 세차장으로 향했다. 남규리는 “오늘 나의 부주의로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다. 다행히 잘 처리했지만 너무 놀랐다”며, “오늘 놀라고 고생했을 차에게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주러 간다”고 세차장에 방문한 훈훈한 이유를 밝혔다. 생애 첫 손세차에 도전한 남규리는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세차 기계 사용법을 몰라 허둥지둥하는가 하면, 무거운 고압수 물줄기에 몸이 이리저리 밀리며 “이거 좀 싸움하는 것 같다”고 진땀을 빼는 등 우당탕탕 험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이내 텐션을 되찾고 “재밌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세차 후 물기를 닦아내던 중, 평소 기계 세차만 하느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차 곳곳의 긁힌 상처들을 발견하고는 깊은 애틋함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아프다고 말도 못 하고 10년 동안 나랑 다니느라 너무 고생 많았다. 진짜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마치 사람을 대하듯 차를 어루만져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영상에서는 남규리의 ‘왓츠 인 마이 카(What's in my car)’ 코너가 깜짝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여배우의 차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녀의 차 안에는 부러져서 아껴둔 컨실러, 비 올 때 바르는 헤어 오일, 팬이 선물해 준 책과 인형, 눈 오는 날 언덕을 못 올라갈 것을 대비한 초보운전 사과문, 군것질거리 등 소박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특히 “티슈가 아까워 절약하기 위해 두루마리 휴지를 갖고 다닌다”며 두루마리 휴지를 당당하게 꺼내 보여 남규리 특유의 털털하고 알뜰한 매력을 뽐냈다. 세차를 마친 후 남규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쉽고 재밌었고, 감동적(?)이었다”는 벅찬 소감과 함께 햄버거 드라이브스루에서 야식을 즐기며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귤멍’을 통해 친근하고 소탈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인 남규리는 최근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배우로서도 차기작 준비를 병행하며 가수와 연기자, 크리에이터를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귤멍'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7. 22:13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주승이 2주 만에 두 번의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다. 8일 이주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늘 새벽 11살인 코코가 하늘 나라에 갔어요”라며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주승은 “코코야 끝까지 고통과 싸워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10년간 정말 행복했어. 너무너무 사랑해”라며 “그동안 많이 사랑 받아왔는데 꽃분이와 할아버지에 이어 연속적인 슬픈 소식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코는 시크하고 예민하지만 때로는 저한테 붙어자고 애교도 부리고 그랬어요. 꽃분이랑 동갑인 코코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 둘이 신나게 뛰어 놀거라고 생각해요. 마음 속으로 추모 한번만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주승의 반려견 코코는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주승은 코코의 다이어트와 체력 향상을 위해 매주 한 번씩 산을 오르고 있다면서 깊은 애정을 보였고, 형과 결혼하며 새 식구가 된 베트남인 형수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코코와 함께 했다. 이주승의 반려견 코코가 강아지별로 떠났다는 소식은 ‘나 혼자 산다’ 팬들을 더욱 슬프게 한다. 앞서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가 지난달 21일 강아지별로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구성환은 지난달 21일 “이 글을 몇 번을 썼다 지웠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인정하기 싫고 믿어지지가 않습니다”라며 꽃분이의 비보를 전했다. 구성환은 꽃분이가 지난 2월 14일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전했으며,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꽃분이라 이번 생에 주신 사랑들 너무 감사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키고 할 걸 아쉬움만 남네요”라고 밝혔다. 이주승의 바람대로 코코와 꽃분이는 강아지별에서 만나 신나게 뛰어 놀고 있을까. 구성환의 반려견에 이어 이주승의 반려견까지 무지개 다리를 건너 강아지 별로 떠나면서 ‘나 혼자 산다’ 애청자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7. 22:10
[OSEN=손찬익 기자] 김도영의 극적인 한 방에 일본 언론이 뜨겁게 반응했다. 김도영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1-2로 뒤진 6회 1사 1루서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김도영의 홈런 한 방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풀카운트’는 “한국 대표팀 내야수 김도영이 대만전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며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좌측 외야 발코니석까지 날아가는 초대형 홈런으로 경기장을 술렁이게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도영은 1점을 뒤진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대만 좌완 린웨이언의 초구 시속 151km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높이 솟아 좌측 외야 발코니석까지 날아갔고 경기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경기 흐름을 전하며 “대만이 먼저 장위청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한국이 추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회 김도영이 비거리 약 118.8m의 초대형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2로 처음 리드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스포츠’도 “한국이 이번 대회 6번째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며 “1점을 뒤진 6회 1사 1루에서 김도영이 초구를 받아쳐 좌측 외야 상단까지 날아가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단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를 뒤집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김도영의 성장 배경도 함께 소개했다. 김도영은 2024년 KBO리그에서 타율 .347,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KBO 역사상 최연소 트리플크라운(트리플스리)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24년 WBSC 프리미어12에서는 쿠바 대표 출신의 리반 모이네로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율 0.412, 3홈런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한국은 체코전에서 4홈런 11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일본전에서도 홈런을 포함해 6득점을 올리는 등 강력한 장타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7. 22:04
[OSEN=최이정 기자] 최대철과 조미령의 숨 막히는 대면이 성사된다. 오늘(8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배은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 12회에서는 질긴 악연으로 얽힌 공대한(최대철 분)과 양동숙(조미령 분)이 마주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앞서 공대한과 양동숙은 각자의 배우자가 서로 불륜 관계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공대한은 심인성 복통을 호소했고 양동숙은 망연하게 앓아누울 정도로 깊은 트라우마를 얻었다. 그럼에도 한 동네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이들의 냉혹한 운명은 오늘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오늘(8일) 공개된 스틸에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단둘이 마주 앉은 공대한과 양동숙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자의 배신이라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은 취한 듯 달아오른 얼굴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날 선 경계심과 동질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과연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갈지 이목이 쏠린다. 나아가 이들의 만남이 양가 집안 갈등에 어떤 새로운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렇듯 공대한과 양동숙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이 촘촘하게 펼쳐지며 주말 안방극장에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7. 21:59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한국 대표팀이 선발 투수들을 연거푸 내보내는 플랜이 완벽하게 들어맞고 있다. 곽빈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3차전 만과의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류현진에 이어 4회부터 등판한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7회 1사 1,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3번째 투수 데인 더닝이 3루수 병살타를 솎아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 2일 오사카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공식 평가전에서 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손톱 문제로 우려를 낳았다. 당초 대만전 선발 투입까지도 고려했지만 류현진이 먼저 나섰고 곽빈이 뒤이어 등판하는 플랜을 선택했다. 0-1로 뒤진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곽빈은 순조롭게 이닝을 풀어갔다. 앞서 홈런을 터뜨린 장위청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고 우녠팅을 중견수 뜬공, 린안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5회초에는 기리길라우 쿵쿠안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리고 라일 린을 헛스윙 삼진, 장쿤위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솎아내면서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말 셰이 위트컴이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를 때려내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고가빈은 6회초 선두타자 정쭝저에게 중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155km 패스트볼이 통타 당했다. 1-2로 다시 경기가 뒤집어졌다. 하지만 천천웨이를 3루수 뜬공,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도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장위청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다. 곽빈이 버텨줬고 결국 김도영이 한 건 해결했다. 6회말 김도영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이 처음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어진 7회, 곽빈은 선두타자 우녠팅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린안거를 삼진 솎아냈지만 기리길라우 쿵쿠안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를 자초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번째 투수로 데인 더닝을 내세웠고 더닝이 라일 린을 3루수 병살타로 솎아내 한국은 위기를 극복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7. 21:53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도니살(도영아, 니 땀시 살어야)'의 위력을 뽐냈다. 김도영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과의 1라운드 3차전에서 천금 같은 역전 홈런을 터트렸다. 한국이 1-2로 뒤진 6회 말 1사 1루에서 대만 두 번째 투수 린웨이언의 초구 직구를 벼락같이 잡아당겨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의 비거리는 119m, 타구 속도는 시속 176㎞였다. 한국은 6회까지 홈런 두 방을 맞고 2실점 해 리드를 내줬고, 타선도 5회까지 1점밖에 뽑지 못해 기세가 꺾인 상태였다. 그런데 김도영이 마침내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대만의 화력에 응수했다. 앞선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김도영이 꼭 필요한 순간 값진 한 방을 터트려 한국의 기세를 다시 끌어올렸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6.03.07. 21:53
[OSEN=우충원 기자] 베식타스가 갈라타사라이와의 라이벌전에서 패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베식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5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베식타스는 공식전 18경기 무패 행진이 중단됐고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최근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오현규도 이날은 침묵했다. 오현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팀도 라이벌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결승골은 갈라타사라이가 가져갔다. 전반 39분 르로이 사네의 정교한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갈라타사라이는 후반 22분 사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골키퍼 우우르잔 차크르의 선방 속에 리드를 지켜냈다. 이 승리로 갈라타사라이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2위 페네르바체와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리며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경기 후에는 심판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게 이어졌다. 튀르키예 최대 라이벌전답게 결과보다 판정 문제가 더 큰 화제가 됐다. 튀르키예 휘르옛은 경기 후 현지 분석 프로그램 트리오에 출연한 전직 심판 3명이 판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오시멘이 휘슬이 울린 뒤 공을 찬 장면을 두고 명백한 시간 지연 행위이자 충돌을 유발한 행동이라며 경고 누적 퇴장이 맞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시멘에게 카드가 나오지 않자 심판의 팔을 잡고 강하게 항의했던 오르쿤 쾨크추 역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어야 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사네의 거친 파울로 인한 퇴장은 정당한 판정이라는 분석도 이어졌다. 베식타스 역시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 경기 후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세르겐 얄친 감독의 입장을 발표했다. 얄친 감독은 "이곳은 선수들의 개인 농장이 아니다. 수많은 돈이 투입되는 튀르키예 축구가 이런 판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튀르키예 축구연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시멘의 상황을 언급하며 "심판이 고개를 돌려버렸다. 20분에 나갔어야 할 선수를 왜 내보내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특정 상황에서만 규칙이 사라지는 이중 기준을 납득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오현규는 이날 시즌 4호골 추가에는 실패했다. 그는 슈팅 4회와 키패스 1회, 볼 터치 35회 등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근 오현규의 상승세는 눈에 띈다. 베식타스 이적 후 공식전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활약으로 그의 시장 가치는 불과 두 달 만에 기존 700만 유로(120억 원)에서 1500만 유로(260억 원)까지 상승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7. 21:50
지난해 한국 순자산 상위 20%가 전체 순자산의 약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40%의 점유율은 4.8%에 그쳤다.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 불평등 정도가 역대 가장 심하다는 분석이다. 6일 신한금융지주 미래전략연구소는 ‘집값이 안정되면 달라질 것들’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한국 불평등 구조가 소득보다 부동산 등 자산을 중심으로 심화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보고서는 “가계 자산의 76%가 부동산인 상황에서 상승한 부동산 가격이 수년 치 소득 차이를 넘어 계층 간 자산 격차를 벌렸다”고 지적했다. 빈부 격차나 계층 간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0에 가까울수록 평등)를 보면 이런 추세가 뚜렷하다. 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2017년 0.352에서 2024년 0.325로 개선됐다. 하지만 순자산의 경우 같은 기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0.625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주택 가격 부담은 해외와 비교해도 극단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한국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PIR)은 24.1배로, 미국·일본·덴마크·프랑스 등이 10배 내외에 분포한 것과 대조적이다. 중위소득 가구가 소득을 전액 저축해도 집 마련까지 24년 이상 걸린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한국은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 집값이 올라도 가용 현금은 부족해 삶의 여유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부동산 레버리지 중심 부채가 쌓여 소비를 갉아먹는 구조”라고 짚었다. 이 같은 불평등 구조는 젊은 층에서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Z세대(1991년 이후 출생) 불평등 정도에서 자산의 기여도는 44.7%였다. 밀레니얼세대(1981~1990년생) 43.8%, X세대(1971~1980년생) 42.5%보다 높다. 노인 세대(65세 이상)는 31.9%로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소득 격차는 복지 정책이나 개인의 노력으로 좁힐 수 있지만, 부모의 부동산 보유 여부 등으로 벌어진 격차는 한 번 고착되면 정책으로도 되돌리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집값이 안정되면 청년·중년층 소비 반등 효과가 커지고, 청년층의 결혼·출산 실행률도 높아질 거라고 예측했다. 한국 청년의 63.8%가 부모와 살다가 결혼하며 전세(49.5%)·자가(24.9%)로 독립하는데, 주택마련 부담이 낮아지면 혼인에 대한 경제적 장벽도 낮아질 거란 취지다. 출산도 비슷하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1% 상승하면 다음 해 출산율이 0.002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청년·신혼부부 세대에 종잣돈 마련형 적금, 청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적립식 펀드 등 자산 형성 초기 단계 상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주거비 부담 완화는 소비 회복과 결혼·출산 여건 개선 등 가계의 삶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미([email protected])
2026.03.07. 21:47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대만의 장타력에 한국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침묵하던 김도영이 드디어 깨어났다. 김도영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C조 3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6회말 1사 1루에서 대만 두 번째 투수 린웨이언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1-2에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6회까지 피홈런 2방으로 2실점 했다. 2회 류현진이 대만 장위청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두 번째 투수 곽빈은 6회초 선두타자 정쭝저에게 중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앞서 5회말 안현민의 볼넷과 문보경의 안타로 무사 1,3루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셰이 위트컴의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은 대가를 치렀다. 곽빈은 정쭝저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째 96.6마일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정타가 됐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가 됐다. 한국은 경기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까지 1-2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체코전 3타수 무안타, 일본전 5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던 김도영이 전세를 뒤집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7. 21:39
[OSEN=최이정 기자] 80~90년대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코리 파커(Corey Parker)가 암 투병 끝에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코리 파커의 친척인 에밀리 파커는 그가 지난 목요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투병 중이던 암으로 인해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암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코리 파커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NBC 인기 시트콤 '윌 앤 그레이스'에서 주인공 그레이스(데브라 메싱 분)의 남자친구 '조쉬' 역으로 출연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의 연기 인생은 1980년대부터 빛을 발했다. 영화 '13일의 금요일 5'의 피트 역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그는 이후 김 베이싱어 주연 '나인 하프 위크'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특히 1992년 시트콤 '플라잉 블라인드'에서는 테아 레오니와 함께 주연을 맡아 사회 초년생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배우를 넘어 후배 양성에 힘쓰는 연기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살았다. 마블 시리즈 '미즈 마블'과 드라마 '선 레코드' 등에서 연기 지도를 맡아 업계 내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또한 그는 배우 집안 출신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어머니이자 배우 겸 감독이었던 로키 파커는 과거 영화 '캔트 바이 미 러브'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패트릭 뎀시의 전 부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 과 팬들은 "친근했던 그의 연기가 그립다",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I'm Dangerous Tonight'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7. 21:38
[OSEN=손찬익 기자] 한국 타선이 뒤늦게 깨어났다. 동점에 성공했지만 뭔가 아쉽다. 한국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WBC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5회말 현재 1-1로 맞서 있다. 체코와 일본을 상대로 무려 17점을 뽑아냈던 한국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 다소 침묵하는 모습이었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3루수 김도영-좌익수 저마이 존스-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안현민-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셰이 위드컴-유격수 김주원-포수 박동원-2루수 김혜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류현진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7일 오후 7시 일본과 맞붙은 한국은 이날 낮 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클 듯. 이에 류지현 감독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희들이 알고 있던 스케줄이었다. 12시간 정도의 시간이더라. 휴식을 잘 취해야지만 경기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어제 끝나고 선수들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게 밥 먹고 내려가는 모습 봤다. 아침에도 큰 문제 없었다. 오늘 경기 잘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 "어제 경기에서 문보경 선수가 펜스에 부딪히면서 허리에 조금의 자극이 있었다. 수비 부담 안 주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다. 1번 부터 6번까지는 체코전과 타순이 같다. 7번 김주원 8번 박동원 9번 김혜성이다. 3루에 김도영, 위트컴이 1루다. 지명타자가 문보경"이라고 했다. 4회까지 0-1로 끌려간 한국은 5회 선두 타자 안현민의 볼넷, 문보경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드디어 타선이 깨어나는가 했다. 대만 벤치는 구린루리양 대신 린웨이언을 마운드에 올렸다. 위트컴의 유격수 병살타가 나왔다.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을 밟았지만 뭔가 찬물을 끼얹은 느낌. 곧이어 김주원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며 한국의 5회말 공격은 끝났다. '위기 뒤 찬스, 찬스 뒤 위기'라고 했던가. 한국 두 번째 투수 곽빈은 1-1로 맞선 6회 선두 타자 정쭝저에게 중월 솔로 아치를 내주며 1-2 리드를 내줬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7.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