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美관세에도 질주…세계 판매량 6년째 1위·역대 최다(종합) 전년 대비 4.6% 증가 1천132만대…북미서 하이브리드차 실적 호조 스즈키, 닛산 첫 추월…일본 2위 혼다, 반도체 영향에 8% 감소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자동차 1천132만2천575대를 팔아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에 올랐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29일 보도했다. 작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2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판매량에는 그룹 산하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도 포함됐다. 일본 시장을 제외한 해외 판매량도 전년 대비 3.1% 늘어난 925만1천321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생산량은 5.7% 증가한 1천122만1천960만 대였다. 다이하쓰와 히노를 제외한 도요타 브랜드의 세계 판매량은 3.7% 증가한 1천53만6천807대로 집계됐다. 특히 도요타 북미 판매량은 292만9천660대로 7.3% 늘어났다. 하지만 중국 판매량은 178만396대로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본에서는 고급 승용차 '크라운' 신형 모델이 인기를 끌어 도요타 판매량이 4.1% 늘어난 150만1천263대를 기록했다. 도요타가 지난해 일본에서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한 자동차는 61만5천204대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작년 4월 일본산 자동차에 추가 관세 25%를 부과했다가 9월에 관세율을 15%로 내렸다. 교도통신은 "미국 관세 정책의 역풍을 맞으면서도 북미에서 강점을 보이는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며 북미에서 지난해 도요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19.9% 증가한 126만8천대였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이 도요타의 채산성을 악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짚었다. 이 매체는 도요타와 수위를 다투는 독일 폭스바겐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고전과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작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0.5% 감소한 898만대였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2위 완성차 업체인 혼다의 작년 세계 판매량은 반도체 공급난 탓으로 전년 대비 8% 줄어든 352만1천905대였다. 스즈키는 세계 판매량이 1% 증가한 329만5천13대로, 관련 통계가 있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닛산자동차를 추월하며 일본 3위 업체로 부상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닛산의 세계 판매량은 4% 감소한 320만2천137대였다. 마쓰다, 스바루, 미쓰비시자동차는 미국 관세 정책 영향 등으로 모두 지난해 세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1.29. 1:26
[OSEN=종로, 고용준 기자] DN 수퍼스(DNS)가 지난 주에 이어 3주차 ‘슈퍼 위크’에서도 ‘피터’ 정윤수를 선발 서포터로 내세웠다. ‘피터’ 정윤수는 3경기 연속 선발 서포터로 출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라이프’ 김정민을 앞서가는 형태가 됐다. DN 수퍼스(DNS)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LCK컵 그룹 배틀 3주차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피터’ 정윤수를 선발 서포터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피터’ 정윤수의 선발 출전으로 DNS는 지난 21일 DRX전부터 내세웠던 ‘두두’ 이동주, ‘표식’ 홍창현, ‘클로저’ 이주현, ‘덕담’ 서대길, ‘피터’ 정윤수의 베스트5를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으로 구성하게 됐다. 피어엑스는 평소대로 ‘클리어’ 송현민, ‘랩터’ 전어진, ‘빅라’ 이대광, ‘디아블’ 남대근, ‘켈린’ 김형규 등 시즌 베스트5를 선발 출전 시켰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9. 1:07
[OSEN=장우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상간 맞소송이 기각된 가운데 이혼 소송과 관련된 선고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지난 27일 선고기일에서 최동석이 박지윤과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동일한 취지의 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3년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고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폭로와 폭로를 주고 받으며 진흙탕 싸움을 펼쳐왔고, 그 과정에서 상간 맞소송을 진행했다. 박지윤이 2024년 7월 먼저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최동석도 상간자 소송을 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지윤은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뒤 지난해 11월 변론을 종결했으며, 지난 27일 선고 기일에서 양측이 제기한 내용을 기각했다. 상간 소송과 별도로 진행 중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서 선고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29. 1:07
정부가 공공 주도의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 없이 공급 절벽을 해소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29일 서울시청에서 후속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월부터 협의를 진행하며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가 가장 빠른 길’이라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신규택지 등을 통해 서울에 3만2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주도의 공급 대책 위주로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민간 사업장을 옥죄는 규제는 여전하다. 정부는 지난 10ㆍ15대책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이주비 대출 규제 등을 발표했다. 이주비 대출 규제의 경우 1주택자 담보인정비율(LTV)을 40%로 낮추고, 다주택자의 경우 LTV 0%로 제한했다. 대출한도도 6억원으로 낮췄다. 이런 규제 탓에 이주를 앞뒀지만,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정비사업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 조사 결과,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사업장 43곳 중 이주비 대출 문제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비사업장은 39곳(91%), 3만1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시장은 “정부의 과도한 대출규제로 이주비가 늘어나고 사업이 지연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는 현장의 절절한 상황도 전달했지만, 정부는 외면한 채 공공주도 방식에만 매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공공 주도’를 강조하지만, 서울 주택공급 물량 중 민간 공급분이 90%가 넘는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에서 20년 동안 준공된 주택 124만7852가구 중 113만4063가구(약 91%)가 민간 공급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 서울에서 준공한 아파트 4만7000가구 중 3만 가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됐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를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반발하고 있다. 당초 서울시는 주택 공급량을 6000가구에서 8000가구로 늘려 제안했다. 1만 가구로 공급할 경우 주택비율이 너무 높고, 1인당 갖춰야 할 법적 공원 면적도 충족하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김 부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100년 후 미래를 내다보고 상업ㆍ마이스 등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해야 할 부지인데 단기적인 주택공급 숫자에 매몰돼 미래 비전을 희생시키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8ㆍ4대책의 실패를 반복하는 공염불” 정부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총 68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태릉CC 부지 관련해서도 “해제되는 개발제한구역 면적에 비해 주택공급 효과가 미비하다”며 서울시는 우려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8·4대책에서 태릉CC에 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가 6800가구로 낮춘 바 있다. 이후 주민 반발과 교통·환경 문제 등으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인근 상계ㆍ중계 등 노후 도시의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면 2만7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 부시장은 “현장의 여건과 지역주민의 의사가 배제된 일방적인 대책은 과거 문 정부 8ㆍ4대책의 실패를 반복하는 공염불이 될 것”이라며 “주택시장 불안의 원인을 직시하고 실효성 있는 후속 정책이 논의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은화([email protected])
2026.01.29. 1:06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신은수와 유선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은수가 앞서 공개한 SNS 게시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은수는 지난해 11월 11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디저트 위에 하트 모양 초가 꽂힌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고, 이어진 사진에서는 모자를 눌러쓴 채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는 장면도 포착됐다. 특히 디저트 사진의 경우, 케이크나 접시 한가운데 하트 초가 꽂혀 있어 누군가와 함께 기념일을 보낸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왔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실내 공간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만들고 있어 달달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신은수는 낙엽이 깔린 길을 걷는 풍경을 영상으로 공유하기도 했다. 조용한 산책길을 함께 걷는 듯한 분위기에, 게시물 공개 당시에도 “데이트 아니냐”, “누군가와 함께 있는 느낌”이라는 댓글이 달리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같은 게시물은 이후 전해진 열애 소식과 맞물리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양측 소속사는 OSEN에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 지난해 말부터 약 3개월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인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고, 호감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신은수는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도도솔솔라라솔’, ‘붉은 단심’, ‘모범가족’,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유선호 역시 ‘프로듀스 101 시즌2’ 이후 배우로 전향해 ‘슈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노무사 노무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2 ‘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열애를 인정한 이후, 과거 SNS 속 달달한 분위기까지 다시 조명되며 두 사람의 풋풋한 연애에 자연스러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9. 1:06
한때 일본 정계를 뒤흔들었던 ‘통일교 유착 의혹’ 불똥이 오는 2월 8일 총선거를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로 튀었다. 29일 주간지 주간분슌에 따르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 우호 단체와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 측이 의원 시절이던 2012년과 2019년에 개최한 정치자금 파티 참석권을 구입했다고 한다. 사무소의 정치자금을 기록한 엑셀 파일을 근거로 2012년엔 가정연합 우호단체 관계자 3명이 6만엔(약 55만원)을, 2019년 3월 다카이치 총리가 당시 개최한 파티에 세계평화연합 나라현연합회가 4만엔(약 37만원)을 냈다는 것이다. 일본 의원들은 정치자금 모금을 위해 후원이 가능한 행사(파티)를 연다. 행사 참석을 위해선 2만엔(약18만원)의 참가비를 내도록 하고 있는데, 2023년 자민당 정치자금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파티권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분슌은 이 밖에도 다카이치 총리가 대표로 있는 자민당 나라현제2선거구지부의 정치자금 내역 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은 54만엔(약 503만원)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치자금규정법에는 정치 자금 목적의 파티 참석권을 20만엔(약 186만원) 이상 구입하는 경우엔 산 사람의 이름과 금액을 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옛 통일교 관련 보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총리직을 건 총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데다, 해당 보도가 그간 “접점이 없다”고 했던 다카이치 총리의 해명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통일교 유착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2022년의 일이다. 가정연합에 비디오 메시지를 보냈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통일교와의 접점을 이유로 피격당해 사망하자, 자민당은 통일교 유착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아베 전 총리를 스승으로 내세우는 다카이치 총리는 같은 해 8월 자신의 X에 글을 올렸다. “2006년에 시스템을 고친 사무실 컴퓨터는 각종 정보를 상세히 기록할 수 있습니다. 선거 응원 없음. 행사 참석 없음. 금전 교환 없음. 축전(祝電)도 사무소가 보낸 기록은 없습니다.” 한 달 뒤 발표된 자민당의 조사 결과에서도 다카이치 총리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사토 케이(佐藤啓) 관방장관은 회견에서 답을 피했다. 사실관계에 대한 질문에 그는 “보도는 알고 있지만 개별 정치 활동에 관한 개별 기사 하나하나에 대해 정부로서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고 잘라 말했다. 김현예([email protected])
2026.01.29. 1:01
[OSEN=유수연 기자] ‘먹친구’로 등판한 여경래 셰프가 여수 중국집에서 뜻밖의 ‘인지도 굴욕’ 사태를 맞는다. 30일(금)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와 함께 여수의 ‘찐’ 현지인 맛집인 중국집을 찾아간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세 사람은 여수의 ‘중식 할머니’가 운영하는 중국집 노포를 ‘첫 끼 맛집’으로 선택한다. 식당 섭외에 앞서 곽튜브는 “사장님이 여경래 셰프님을 보고 오히려 섭외를 안 해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예측하고, 전현무 역시 “거장이시라 사장님이 부담되실 듯하다”고 호응한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은 반전 사태가 벌어진다. 위풍당당하게 중국집에 들어선 여경래를 본 ‘중식 할머니’가 “동네 분인 것 같기도 하고...”라며 그를 못 알아보는 것. 심지어 음식을 내오면서도 “그때 와서 간짜장 잡숫고 가신 것 같애~”라고 결정타를 날려 여경래를 ‘K.O’시킨다. 이에 전현무는 “여경래 셰프는 세계 중식업 연합회 부회장, 중국 정부가 인정한 100대 명인”이라고 화려한 이력을 읊고, “유명 굴소스의 1등 공신!”이라는 깜짝 설명까지 보태 분위기를 진정(?)시킨다. 잠시 후, 세 사람은 바삭하게 튀겨진 탕수육이 나오자, ‘부먹 vs 찍먹’ 논쟁에 돌입한다. 이때 여경래는 “옛날엔 그런 개념이 없었다”고 단호히 말해, 영원할 것 같았던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다. 그런가 하면, 여경래는 중식 할머니표 탕수육과 팔보채, 잡채밥, 간짜장 등을 맛본 뒤 “‘여수 간귀’시네~. (식당에) 들어올 땐 갸우뚱 했는데 실력자시다”라며 극찬한다. 웃음과 감탄이 동시에 터진 ‘여수 중식 할머니’ 맛집의 정체와 전현무-곽튜브-여경래의 리얼 먹트립 현장은 30일(금)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9. 1:00
자본 유입, 기술 개발, 산업 적용이 가속화되면서 올해 중국의 임바디드 AI가 기술 콘셉트를 넘어 제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궈타오(郭濤) 페이톈(配天)로봇기술회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공업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소량 생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존의 공업 제어 기술로는 힘들어 임바디드 AI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시급하다"며 임바디드 AI 응용의 전망을 점쳤다. 실제로 올해 들어 임바디드 AI 분야에 대한 자본시장이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의 임바디드 AI 기업인 쯔볜량(自變量)로봇테크회사(X Square)는 최근 10억 위안(약 20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바이트댄스, 훙산(紅杉)차이나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위판(宇泛)스마트(Uni-Ubi)테크회사가 5억1300만 위안(1061억원) 상당의 Pre-IPO+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당 투자금은 로봇 본체, 다중모드 파운데이션 모델 등 핵심 역량 건설에 집중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바디드 AI 기업의 자본 시장 진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번 달 싱하이투(星海圖)AI테크회사, 중칭(眾擎)로봇(Engine AI)테크회사가 주식회사 전환을 완료했으며 앞서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 러쥐(樂聚∙선전)로봇테크회사, 윈선추(雲深處)테크회사(DEEP Robotics)도 주식회사 전환을 마치고 상장 계획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임바디드 AI 산업의 하드웨어 제조 기술이 계속 개발되면서 산업 발전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조인트 모듈 기업인 이유(意優)스마트테크회사의 '세계 최초 로봇 조인트 자동화 생산라인'이 상하이 푸둥(浦東)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연간 생산량은 10만 대이며 향후 3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글로벌 회계법인 어니스트앤영(EY)의 허자오펑(何兆烽) 중화권 상장 서비스 총괄 파트너는 중국의 임바디드 AI 산업이 '핵심 부품-본체 제조-시나리오 응용'을 아우르는 전 산업사슬을 구축했다면서 일부 산업 클러스터의 경우에는 핵심 부품을 현지에서 신속하게 조달해 연구개발(R&D)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궈타오는 임바디드 AI가 특정 생산 영역에 획기적인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내다보며 조선업 분야를 예로 들었다. 해당 분야의 경우 단일 선박의 주문형 제작이 주를 이루고 선박마다 부품 규격이 상이해 기존의 로봇으로는 빈번하게 바뀌는 생산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임바디드 AI는 특정 시나리오를 아우르는 일반화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품에 대한 고효율의 용접 작업이 가능해 선박, 우주항공 등 단일 제품 생산 분야의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업들도 임바디드 AI와 실물 경제의 심층 융합에 나서고 있다. 제조 기업은 임바디드 AI 시스템을 도입해 전통 산업의 첨단화, 스마트화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 2025년 푸린(富臨)정밀공업회사는 이미 임바디드 AI 로봇을 공장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제조형 기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선 스마트 공장 건설이 필요하다"면서 "임바디드 AI 로봇은 스마트 공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1.29. 0:55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연습생 시절 얼음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오키키 ㅇㅋㅋ에는 '얼음만 씹고 일주일 버틴 썰 | 아무튼떠들러왔는데 EP.12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빌리의 문수아와 츠키는 과거 연습생 시절 했던 다이어트 경험을 공개했다. 츠키는 "같이 연습생 한 언니가 있는데 진짜 하루에 츄파춥스 3개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으면서 4~5kg씩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수아 역시 "저도 제일 최악의 방법 중에 하나가 얼음만 먹고 일주일을 버텼다"며 "진짜 어리니까 가능했던 건데 아무도 안 따라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 회사에서 처음으로 인바디를 잰다는 거다. 1주일 뒤에. 말랐었는데 그냥 더 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물도 약간 무거우니까 하루 종일 얼음만 먹는거다. 한 3일째까지는 괜찮았다. 4일째부터는 걷는 감각이 없더라. 계단을 걷는데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 근데 그게 괜찮은 거다. 뭔가 가벼운 것 같고. 그때가 42kg이었다. 몸무게 최저 찍고 그때 이후로 아 진짜 이런 거 못하겠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회사 연습생 친구들 가끔 봐도 진짜 잘 먹고 자기한테 잘 맞는 다이어트가 있다 그걸 하면서 찾아야 된다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츠키는 "저는 자기 싸움을 한다. 약간 빈혈 같이 어지러울 수 있지 않나. 조금 이렇게 있으면 버틸 수 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빈혈이 왔다. 좀 잡고 있으면 괜찮아지니까 하는데 여기부터 기억이 없는 거다. 그대로 쓰러진 것"이라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빌리는 지난 27일 프리 릴리즈 싱글 'cloud palace ~ false awakening(클라우드 팰리스 ~ 펄스 어웨이크닝)'을 발매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29. 0:53
한국 고유의 정형시 ‘시조’가 프랑스 정형시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게 됐다. 프랑스시인협회 장-샤를 도르즈 회장은 지난 26일 협회 기관지인 ‘아고라’(L’agora)를 통해 “프랑스에서의 공식적인 시조 규칙을 확정했다”고 공표했다. 시조 규칙이 해외 현지 시인들에게 통용되는 규칙으로 제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시인협회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프랑스 시인단체로, 1901년 노벨문학상 초대 수상자인 쉴리 프뤼돔 등 3인의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을 중심으로 1902년 창설됐다. 도르주 회장은 시조 규칙 제정 배경에 대해 “한국의 정형시 시조는 일본 하이쿠에 비해 시행이 더 길고 형식에도 유연성이 있어 시인들이 보다 높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프랑스 파리 소재의 한불문화교류센터가 올해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시인협회와 함께 기획한 ‘한국 시조 프랑스 토착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홍래 한불문화교류센터 이사장은 “2023년부터 한불 시 교류를 진행했다. 일본 정형시 하이쿠가 프랑스 정형시의 한 장르로 자리잡은 사실을 알게 되어, 프랑스 시단에 우리의 시조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엔 『시조 100선』을 번역 출간해 프랑스 시단에 배포했고, 프랑스 한국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시조 콩쿠르도 개최했다. 이번에 제정된 ‘프랑스 시조 규칙’은 ‘3장, 6구, 12음보’의 규칙으로 쓴다는 한국 시조의 구성 형식을 따른다. 초장과 중장을 3자·4자·3자·4자로 쓰고, 종장은 3자·5자·4자·3자로 쓴다는 기본 형식은 물론, 음보에 따라 한두 자의 가감을 허용하는 변이형도 인정한다. 다만 기본 형식 43자를 기준으로 최소 42자, 최대 45자를 허용한다. 3장 전체를 ‘45자 내외’로만 규정하여 허용하는 한국 시조보다 엄격한 규정이다. 글자 수를 셀 때는 프랑스에 무성음이 있음을 고려해 유성 음만 글자 수로 인정한다. 모음 충돌을 회피하는 등 프랑스 고전 시의 규칙도 적용한다. 프랑스에 현지화된 해외 정형시로는 말레이시아의 ‘팡툼’(pantoum)과 일본의 ‘하이쿠’(俳句)가 있다. 시조는 프랑스에 자리를 잡게 된 세 번째 외래 정형시 장르가 됐다. 조홍래 이사장은 “프랑스 시조 창작을 고무하기 위해 프랑스 시인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매년 진행하는 주요 시인협회 콩쿠르에 한국 유명 시인들의 이름을 새긴 상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프랑스시인협회 콩쿠르에는 한국 현대시조를 대표하는 이병기(1891~1968) 시인의 이름을 딴 ‘이병기 상, 시조’ 부문을, 프랑스어권 작가 시인협회 콩쿠르에는 세계전통시협회 창설자인 유성규(1930~2024) 시인의 이름을 딴 ‘유성규 상, 시조’ 부문을 신설했다. 정용국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은 “유럽 전통시의 발상지인 프랑스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의 ‘시조’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반가워했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6.01.29. 0:53
[OSEN=용산, 연휘선 기자] 영화 '넘버원'이 12년 전 영화 '거인'의 감동을 기대하게 만들며 김태용 감독과 배우 최우식의 재회에 장혜진, 공승연의 활약으로 울림을 더한다. 29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새 영화 '넘버원'(감독 김태용, 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펜처인베스트, 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세미콜론스튜디오·스튜디오더블엠, 공동제작 바이포엠스튜디오·아이피디컴퍼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작품 시사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과 김태용 감독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우와노 소라의 일본 소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를 원작 삼아 한국식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김태용 감독은 "요즘에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많아지면서 죽음이나 살인에 대해 관대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다. 눈으로 스쳐가는 이야기보다 마음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점이 저희 영화의 장점"이라고 피력했다. 최우식 또한 "엄청 따뜻해지는 영화다. 저도 이 글을 읽었을 때 저도 성장을 많이 했다. 영화를 보며 맨 마지막에 메시지를 느끼면서 같이 질문을 던져볼 수 있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힐링 영화였다"라고 말했다. 장혜진은 "저희 영화 개봉하는 때가 설날 즈음이다. 설날에 가족과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가 나왔다. 유쾌하고 감동도 있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 영화라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웃었다. 공승연 역시 "저희 영화는 감동과 힐링 무비다. 영화가 끝나고 가족, 엄마 생각이 나고 사랑하는 사람 생각이 나고 따뜻한 온기가 있는 영화다. 다들 가슴 속 온기를 가져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영화는 지난 2014년 '거인'으로 호평받은 김태용 감독과 최우식이 12년 만에 감독과 주연 배우로 재회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넘버원'의 결 또한 감독의 전작들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며 감독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기도 하는 바. 이에 김태용 감독은 "발라드 가수였다가 댄스 가수로 돌아온 느낌이다. '거인'과 '여교사'는 20대에 만든 작품이고 이 영화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도 인간적으로 성장해 40에 시작한 작품이다. 극 중 여은의 대사가 '결핍은 결점이 아니라 가능성'이라는 말이 제가 창작자, 인간으로 가진 결핍이라는 감정을 아름답고 예쁘게 발효시켜서 따뜻하게 표현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극 중 '거인'을 연상케하는 이스터에그들에 대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거인'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데 영재가 자라면 이런 이야기를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태용 감독은 원작과 다른 '넘버원'이라는 제목에 대해 "긴 제목의 원작 제목을 쓸 수 없기도 했고, 문득 '넘버원'이라는 생각에 다른 후보가 없었다. 이 영화의 마지막에 남는 숫자가 '넘버원', 엄마라는 존재가 당신과 우리에게 '넘버원'이라는 의미고 영화가 제목 따라 간다고 '넘버원'이라는 제목을 정했다"라며 웃었다. 또한 "원작이 짧은 단편 소설이라 이 영화의 3분의 1 지점까지 하민에게 운명의 순간이 올 때까지가 원작의 설정이었다. 그 이후 하민과 은실이 어떻게 운명을 헤쳐나가는 지를 그려보고 싶었다. 원작엔 여원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민과 은실 사이 다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원작에서 음식이 두드러지지 않는데 제 고향이 부산이기도 하고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엄마 음식을 따라 해먹었는데 그 맛이 안나서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먹었던 부산의 소고깃국과 콩잎을 떠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하민을 준비할 때 부담감이 많이 있었다. 첫째로 '거인'으로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두 번째로 만나니 이걸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있었다. 그런데 사실 감독님한테 많이 기댔다. 궁금한 거나, 제가 부족한 거나, 사투리 연기도 처음이라 제가 부산 사투리로 재미나게 말을 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어머니(장혜진)가 도와주시고 현장에서 선생님도 계셔서 확인하면서 했다. 저희 영화가 재미있는 게 다루는 이야기는 조금 무거울 수도 있지만 바로바로 말장난으로 풀 때도 있고 서로 티키타카하는 장면들도 많아서 현장에서 많이 맞춰 가면서 했던 것 같다"라고 작품의 매력을 밝혔다. 이어 "저희가 '거인'으로 만났을 때 24살이고 감독님고 27이었다. 그때는 저도, 감독님도 경험도 많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가 나왔다. 두 번째 만났을 때는 10여 년이 지났고 저도 감독님고 경험이 쌓여있어서 현장에서 더 수월하게 진행됐다. 전에 아무것도 없을 때도 수월했지만 거기에 시너지가 추가됐다. 현장에서 너무 재미나게 연기했다. 제가 굳이 모니터까지 찾아가서 안 물어봐도 이미 감독님은 알고 있었다. 정말 행복하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거인' 감독과 배우 외에 또 다른 재회도 있다. 봉준호 감독의 명작 '기생충'의 장헤진과 최우식이 '넘버원'에서도 다시 한번 엄마와 아들로 만난 것이다. 이에 최우식은 "'기생충'에서 저희가 호흡을 했을 땐 앙상블이 더욱 주였다. 많은 인원이 한 장면에서 연기했어야 했다. 그때는 어머니와 저랑 1대1로 감정교류를 하는 게 없었다. 그런데 이번엔 너무 재미있게 1대1로 교감도 하고 해보고 싶었더 티키타카도 같이 하고 너무 즐거웠다. 여기서 처음 보는 게 아니라 이미 너무 친한 사이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굳이 앞에 어색한 게 없었다. 너무 수월하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헤진은 "우식 배우는 사투리 연기가 처음이라 신경 썼겠지만 저는 사투리를 쓰는 입장이라 신경 썼다. 제가 할 때마다 '저게 부산 사투리냐? 서울에서 오래 살아 서울 냄새가 풍긴다'라는 말도 듣고 사투리를 쓰면 '못 알아듣겠다'는 말도 들었다. 정말 내가 쓰는 사투리로 써야 할지, 알아듣기 쉽게 정제해서 써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 부분을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했다. 저희 제작사 대표님도 경상도 출신이라 이야기도 많이 했다. 처음엔 신경 쓰고 발음을 뭉개기도 하고 더 신경 썼다가 '그냥 하자, 못 알아들으면 어쩔 수 없다, 맞다, 모르겠다' 하면서 했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더불어 "우식 배우랑 '기생충'에 이어 다시 만났을 때 서로 너무나 편한 사이이기도 하고 '기생충' 시작할 때 우식 배우가 저를 챙겨줘서 고마운 것도 있었는데 제가 현장에서 한번도 제대로 못 챙겨줬다. 각자 연기하기 바빴다. 그런데 이번엔 '넘버원'을 하면서는 많은 이야기를 했다. 실제 포스터으 ㅣ 모습이 제 아들 모습과 너무 닮았다. 나중에 아들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 언젠가는 우식이에게 '우리 아들이 너처럼 컸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다. 우식 배우가 정말 내 아들 같다.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오히려 그 사이에 최우식 씨가 깊어지고 감정이 넓어지고 표현하는 것들이 유려해져서 나도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고 부러워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너무 좋았다. 같이 우식이랑 하겠다고 선택하길 너무 잘했다. 은실이가 와줘서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공승연은 하민의 여자친구인 려은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에 "려은은 결점이 많은 친구이지만 그걸 숨기거나 콤플렉스라고 생각하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고 사랑 앞에서 숨기지 않고 그게 내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단한 친구다. 이 영화에서 막 특출나진 않지만 단단하게 서 있으려고 두 분의 감정들 사이에서 단단하게 버팀목이 돼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또 감독님과 가장 가까운 려은이라서 감독님을 많이 따라하기도 했다. 말맛이 제가 쓰는 말투가 감독님 말투라 감독님을 많이 따라하려고 했다. 또 '거인'에서 영재를 많이 모티브 삼기도 했는데 '거인'에서 영재를 안아주고 싶었던 것처럼 관객 분들이 려은이를 보면서 잘 컸다고 안아주고 싶게 만드는 걸 염두에 두고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계속 말해도 입이 아픈 유명한 모자 사이인 두 분이지 않나. 제가 두 분 사이에 잘 스며들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여기서 부족하면 어떡하지? 생각을 많이 했다. 현장에서 너무나 편안하게 이끌고 안아주셔서 여태 편안하게 작업했다. 실제로 엄마, 오빠라고 부르면서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김태용 감독은 "저랑 우식 씨는 워낙 오랜 인연인데 승연 씨가 저희 사이에 들어오기 어려울까봐 걱정�다. 그런데 승연 씨가 워낙 털털하다. 승연 씨가 마음을 열고 다가와줘서 저희도 같이 작업하기 편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김태용 감독은 더불어 "제가 '거이' 간담회 때 '최우식의 연기가 기적이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최우식 연기는 기적이었다. 사투리 연기가 사실 말이 쉽지 어려운데, 숙소에서 굉장히 디테일하게 사투리에 대해 공부한 걸 보면서 주연배우로서의 책임감이 엄청 강해졌고, 배우로서의 프라이드도 높아졌고, 거인 때에는 오히려 우식 씨가 저한테 기댔다면 이번엔 제가 우식 씨한테 기대서 황혼을 바라보는 노부부처럼 둘이 잘한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장혜진 선배님과 작업한 게 제 인생에 몇 없는 행운이라고 느낀 게 저랑 같은 초등학교를 나오셨다. 부산 아미동의 정서를 굉장히 잘 알고 계시다. 사투리가 말만 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정서를 보여줘야 하는데 선배님이 딱딱 알아서 제 마음을 캐치해주셔서 후반작업하면서 더 편해진 것 같다. 최우식을 만난 것 만큼 천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승연 배우는 제가 드라마를 그닥 챙겨보지 않았는데 ‘혼자 사는 사람들’이란 작품을 보다가 감독님이 부러워서 질투가 났다. 어떻게 저런 연기를 끌어내나 싶더라. 실제로 보니 인간 공승연의 재치있는 모습이 많아서 그런 모습을 려은에게 접목시키는 과정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공승연은 이에 "안 그래도 감독님 만나고 '혼자 사는 사람들'의 홍성은 감독님을 만나서 연락을 드렸다. 우리도 10년 뒤에 다시 만나자고. 이 둘(최우식과 김태용 감독)이 너무 부러웠다"라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장헤진은 "은실이는 정말 자기 삶을 유쾌하게 살아가는 엄마다. 가사노동을 하지만 먼지 한 톨도 남김 없이 닦겠다는 마음으로 산다. 편집된 장면이 많긴 한데 저는 사라진 부분까지 알고 연기하기 때문에 은실이가 가엾고 기특하고 저희 엄마 같았고 저희 이모, 시어머니 모습 같아서 멀지 않게 느껴졌다. 다들 그렇게 열심히 사신다. 힘들지만 힘들어 죽겠다 하지 않고 쿨하게 넘어가신다. 그리고 우식 배우가 저희 아들과 닮아서 연기하기 편했다. 정말 아들이 밥을 안 먹는다고 했을 때 속상하기도 하지만 걱정도 됐을 거고 나중에 반찬이라도 가져다주고 싶을 거고 저희 아들 같은 모습에 집중이 됐을 거다. 고맙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끝으로 김태용 감독은 "‘거인’이 실제 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머니와 20년 정도 얼굴도 못 보고 있다가 이 영화 촬영 전에 부고 소식을 듣고 영화를 만드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차라리 엄마의 시간이 나에게 보였으며 좋�募募� 생각을 하면서 영화와 공명했다"라고 개인적인 경험을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그는 "로케이션도 엄마와 같이 다녔던 길이다. 그 느낌을 갖고 갔는데 리모델링 하기도 하고, 노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간판도 바뀌어서 아쉬웠다. 거인통닭은 촬영할 때 딱 리모델링 하셔서 영화에 나오는 모습은 2호점 체인점에서 찍었다. 로케이션 다니면서 식사도 했는데 내가 내 마음 속에 품었던 음식을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먹은 행위 자체가 완성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넘버원'은 오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민경훈 기자,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29. 0:47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의 현장 투입을 반대한 노동조합 사례를 언급하며 “밀려오는 거대한 수레를 피할 수는 없다. 그 사회(변화)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려는 구상에 반발한 현대차 노조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어느 노동조합이 생산로봇이 현장에 못 들어오게 하겠다고 선언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영국에서) 공장에 증기기관, (방직)기계가 도입됐을 때도 기계파괴운동이 있었다”며 “(증기기관이 도입 됐다면) 증기기관을 조정하고 수리하는 기능이 필요하지 않나. 거기에 빨리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은 우리 국민들의, 인류의 삶을 통째로 바꿀 것”이라며 “유용한 측면도 있는 반면 위험한 측면도 있다. 지나치게 한쪽으로 집중돼 양극화를 극단적으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기본사회 이야기를 했다가 ‘사회주의자’ ‘빨갱이’ 이런 과격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 지금 상태에서는 저의 문제 제기에 동의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기본사회 이야기도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진지하게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대통령은 “밤에 잠이 잘 안 온다”며 “해야 될 일은 산더미처럼 많은데 역량은 제한적이어서 마음이 조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과 행정 과정에서 속도를 좀 더 확보해 주면 좋겠다”며 “너무 속도가 늦어서 참 답답하기 이를 데 없을 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도 “국회가 너무 느려서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뭔가 엄청나고 멋있고 획기적인 것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실제 할 수 있는 일을 못 하는 경우도 있다”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찾아서 빨리 많이 하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재인상’ 시사 발언과 관련한 언급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외부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당하면 최소한 그럴 때는 우리가 바깥을 향해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같이 싸워줘야 한다. ‘아 잘됐다, 저놈 얻어맞네, 잘 때리고 있어’ 이러면 되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러지 않으면 좋겠다. 국제사회의 파고는 힘을 합쳐서 함께 넘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9. 0:46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청년 기부 엔터테인먼트 ‘입힘(대표 이윤구)’의 대표 캐릭터 ‘김쿼카’가 캐릭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 쿼카를 모티브로 한 김쿼카는 단순한 귀여움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네이션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김쿼카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사회 공헌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입힘’ 소속으로, 수익의 상당 부분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환원하고 있다. 이는 캐릭터 산업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접목한 선례로 꼽힌다. 단순히 굿즈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의 ‘덕질’이 자연스럽게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김쿼카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김쿼카의 진정성은 기업 브랜드들의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Kiehl's)과 진행한 협업은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키엘의 베스트셀러 제품에 김쿼카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힌 한정판 에디션은 출시 직후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패션, 라이프스타일, F&B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김쿼카와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브랜드 관계자들은 “김쿼카가 지닌 ‘선한 영향력’이라는 정체성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김쿼카의 인기 비결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활발한 소통에 있다.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축된 강력한 팬덤은 김쿼카가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 전문가들은 “캐릭터의 스토리텔링에 ‘사회적 기여’라는 진정성이 더해졌을 때 대중은 더 강하게 반응한다”며 김쿼카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높게 내다봤다. 입힘 관계자는 “김쿼카는 행복을 나누고 사회적 온기를 전하기 위해 탄생한 캐릭터”라며 “앞으로도 키엘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기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확산시키는 ‘기부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9. 0:45
[OSEN=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영화 '넘버원'은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휴먼 드라마다.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숫자가 줄어들어 보이기 시작한 아들이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장혜진이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은정([email protected])
2026.01.29. 0:42
인공지능(AI) 트레이너가 중국 내 새로운 직업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하이시에서 AI 트레이너는 시급하게 필요한 고숙련 인재 직업(직종) 목록에 포함돼 있다. AI 트레이너 자격증의 경우, 응시자 수가 1년 만에 1만 명 이상으로 늘었을 만큼 인기가 높다. 토요일 오후, 상하이 시내의 한 오피스 빌딩에 들어서면 강사들이 화이트칼라 수십 명을 대상으로 AI 실습수업을 하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오츠카(大冢)상하이약물연구개발회사의 이저우(弋舟) 연구원은 업무에 있어 'AI+바이오의약'이 중요한 업계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평소에 인터넷을 통해 AI 관련 지식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지만 '표면적으로만 이해할 뿐 그 원리는 알지 못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자신의 지식 기반을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제약 연구개발(R&D)에 모델을 도입해 핵심 지표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약물 R&D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판판(潘攀) 상하이 산업트레이닝융합기술발전센터 사장은 AI 트레이닝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습 두 부분으로 나뉘며 그중 이론은 약 30%, 실습이 약 7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수강생 대부분이 업계 지식을 더 자세히 배우고자 하는 직장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통 주말에 수업을 배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판 사장은 센터 강사들이 전문 지식을 갖고 있고 업계 최전선의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와 연수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커리큘럼에도 업계의 실제 응용 사례를 개발 및 설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리나(李娜) 상하이 리샹(理想)정보산업(그룹)회사 사장은 AI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상하이 AI 트레이너 관련 직무의 인력 수요가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기술+버티컬 업계' 두 가지 배경을 갖춘 복합형 인재가 매우 희귀하다고 덧붙였다. 리 사장에 따르면 상하이의 보조금 정책은 기업과 직원의 트레이닝 비용을 낮췄으며, '산업과 트레이닝의 융합' 모델은 기업과 기관, 대학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뒷받침했다. '시장 수요 증대-기업 및 기관의 인재 양성-정책 지원'이라는 선순환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AI 핵심 산업의 규모는 1조2000억 위안(약 25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0%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 AI 기업 수는 6000개를 넘어섰다. 이처럼 중국 AI 산업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발표한 72개의 새로운 직업 중 AI 관련 직업은 20개 이상을 차지했다. 새로운 직업의 등장으로 단기간 내 신규 취업자 수는 30만~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1.29. 0:41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데뷔 첫 발라드 팬송으로 깜짝 선물을 전했다. 올아워즈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나의 봄, 나의 빛, 나의 숨'을 발매했다. '나의 봄, 나의 빛, 나의 숨'은 올아워즈가 그동안 많은 사랑과 열띤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팬송이다. 지난 17일 열린 서울 앙코르 팬콘에서 깜짝 공개했으며, 언제나 곁에서 빛이 되어 주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함께 만들어갈 앞으로의 약속들을 곡에 녹여냈다. 특히 제이든과 마사미, 현빈이 작곡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진심 어린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여기에 공식 팬덤 미닛(Min(ut)e)의 2주년을 맞이해 팬덤 결성일인 1월 29일에 맞춰 공식 음원을 발매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올아워즈는 첫 발라드 팬송인 '나의 봄, 나의 빛, 나의 숨'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감정에 집중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듣는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하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올아워즈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팬콘에서 팬들이 직접 찍은 영상들이 담겨 있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 따뜻한 감성이 전해지는 영상에 "감동적이어서 울 것 같다" "멋진 노래를 선물해 줘서 고맙다" "영원히 함께하자" 등 댓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아워즈의 새 디지털 싱글 '나의 봄, 나의 빛, 나의 숨'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올아워즈는 오는 3월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29. 0:41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단행된 29일 마지막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1~4 차장검사가 전부 교체됐다. 수사권 폐지에 따라 ‘인지 수사’ 핵심인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자리도 공석으로 비웠다. 법무부는 이날 검찰 중간간부(고검검사급) 569명과 평검사 358명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부임 일자는 중간간부가 다음달 4일, 평검사는 다음달 9일이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후 새로 부임한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의 참모들이 전부 교체됐다. 중앙지검 2인자이자 가장 선임 차장인 1차장엔 안동건(사법연수원 35기) 대검 반부패1과장, 2차장엔 김태헌(35기) 부산동부지청장(법무부 검찰개혁지원TF 단장), 3차장엔 김태훈(35기) 법무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반부패수사부 등을 지휘할 4차장엔 이승형(34기) 대구지검 2차장이 보임됐다. 기존 1~4 차장검사는 지난해 8월 부임하고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자리를 옮기게 됐다. 통상 중앙지검 차장검사들은 검사장 승진의 가장 유력한 후보들이지만, 이번 인사에선 검사장급인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임명된 장혜영(34기) 2차장을 빼고는 전부 수평 이동했다. 중앙지검 최초의 여성 1차장검사로 주목받았던 최재아(34기) 1차장은 안양지청장, 박준영(34기) 3차장은 인천지검 1차장, 이준호(34기) 4차장은 고양지청장에 발령됐다. 중앙지검 부장급 검사 중 가장 선임인 형사1부장엔 신도욱(36기) 법무부 국제법무정책과장이 보임됐다. 반부패수사1부장에는 국원(36기)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장이 임명됐다. 요직으로 꼽히는 성남지청장엔 내란 특검팀에 파견됐던 장준호(33기)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이 임명됐다. 대검찰청 간부도 대거 교체됐다. 반부패기획관은 안창주(35기) 대검 반부패2과장이, 공공수사기획관엔 서영배(35기)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형사선임연구관엔 신승희(35기) 광주지검 형사1부장이, 형사정책담당관엔 나영욱(37기) 대검 범죄수익환수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범죄정보기획관은 이춘(33기) 기획관이 부천지청장에 보임되고, 후임자를 보임하지 않으면서 공석으로 비웠다. 해당 보직은 부패·경제 범죄 등 인지 수사를 위해 범죄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하는 자리다. 10월 검찰청 폐지 및 공소청 전환 후엔 수사 기능이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공석으로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는 지난 27일 단행된 검찰 고위간부(검사장급) 인사의 후속 조치다. 법무부는 “검찰의 공소청 전환을 앞두고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충실히 준비하기 위해 검찰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업무 연속성이 필요한 국제투자분쟁(ISDS) 및 국가소송 대응 등 일부 부서 보직자는 유임하거나 내부 전보했다. 김성진([email protected])
2026.01.29. 0:40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동주가 휴대폰 해킹 피해로 인해 수십억의 빚더미에 올랐다고 고백한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29일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은 OSEN에 “해당 사안은 개인 이슈로 작품차원에서 입장 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장동주는 개인 SNS를 통해 휴대폰 해킹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작년 여름 어느 날이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 내 이동 동선을 정확하게 아는 남자. 아직도 그 목소리가 선명하다. ‘장동주 씨 몇월 며칠에 여기 가셨죠?’ 번호를 조회해봤더니 대포폰이었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그 후 돌아온건, 내 휴대폰 사진첩 속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 몇 장들과 대화 내용 캡처, 그리고 휴대폰 연락처 목록. 내 휴대폰은 완벽하게 해킹됐다”며 “그리고 이어진 협박..그날부터 오늘까지 난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락처를 수도 없이 바꿨다. 3번의 시도에도 난 자유로울 수 없었고. 희망들이 살려낸 내 삶은 더 지옥같이 괴로웠다. 그 남잔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요구했고. 나는 아주 정확하게 그 남자가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주는 “배우라는 직업은, 아니 장동주 라는 인간은 아주 약점이 많았고.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불과 몇달만에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정신차려보니 1차적인 피해를 입은 내가 아주 빠른 속도로 2차적인 피해를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했다. 장동주는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다. 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았다. 가족은 나를 위해 집도 팔았다. 급하게 생긴 빚은 또 다른 빚을 만들었고. 갚지 못한 그 빚은 또 다른 갚지 못할 빚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그리고 난 빚 더미에 앉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 발악으로 휴대폰 속 비밀은 지켜졌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평범했던 내 ‘삶’ 과 내 휴대폰 속 ‘사람’ 들, 그리고 ‘우리 가족의 행복’ 까지 정확하게 모두 잃었다”고 전했다. 장동주는 “비밀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돈을 빌리기 위한 내 거짓말이 합쳐지니 계속해서 또 다른 거짓말을 낳았고. 정신차려보니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 난 아무리 헤어나오려해도 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진 느낌이었다. 이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고 해킹 이후의 삶을 언급했다. 또한 장동주는 “결국 비밀은 지켜졌는지 모르겠지만 난,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며 “저로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하지만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서 1원 한장까지 빠짐없이 갚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잠적한 일이 해킹 사건으로 인한 여파로 추측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장동주는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장동주는 현우석 역을 맡아 한때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 유망주였지만 불행한 사고로 인해 달라진 자신의 미래에 괴로움과 좌절을 느끼는 인물로 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29. 0:37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후원 파문’을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들이 28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의 더불어민주당 후원을 인지하고도 국민의힘 후원금에 관해서만 통일교 측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는 사실을 최초 보도했다. 왼쪽부터 박종현 기자협회장·정진우·손성배·정진호·이찬규 기자. 조수빈([email protected])
2026.01.29. 0:37
[OSEN=하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200억 탈세 논란'에 전문가들의 시선은 어떨까? 최근 'YTN 라디오' 채널에는 진행자 박귀빈 아나운서가 김명규 변호사와 전화를 연결해 차은우의 탈세 의혹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앞서 김명규 변호사 겸 회계사는 개인 스레드에 '비전문가를 위한 친절한 해설판'이라며, 차은우의 '200억 탈세 의혹'을 둘러싼 여러 사안들을 분석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차은우를 향한 탈세는 여전히 '의혹' 단계지만, 의심해 볼만한 많은 증거들이 나오면서 대중의 시선이 차가운 것도 사실이다. 만약 고의적 탈세가 인정된다면 어떻게 될까? 진행자는 "고의성이 인정되면 200억 세금 추징도 당하겠지만 형사 처벌 가능성도 있나?"라고 물었고, 김명규 변호사는 "추징금을 내도 국세청이 악질적이라고 판단하면 검찰에 고발하고 형사 절차가 시작된다. 마음대로 편취한 금액에 대해 연간 10억 원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을 넘으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이른바 특가법이 적용되고, 이 법이 적용되는 순간 법정형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 된다. 우리 법에서는 징역 3년 이하여야 집행유예가 가능하다. 원칙적으론 특가법 적용으로 인해서 연간 10억 원이 넘는 경우는 감옥에 갈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다"며 전문가적 견해를 밝혔다. 차은우는 국내 5대 대형 로펌 세종을 선임,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대형 로펌 율촌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자는 "국세청의 과세 처분에 관한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하더라. 국세청과 법적 다툼도 하게 되나?"라고 궁금해했다. 김명규 변호사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국세청과 법적 다툼도 큰 이슈겠지만, 형사 처벌이 더 이슈가 될 수도 있다. 추징금을 전액 납부하고 진심으로 뭔가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판사님이 법정 최저형의 5년을 절반으로 깎아주는 '작량감경'으로 해준다"며 "그게 되면 형이 2년 6개월로 집행유예가 가능한 범위로 들어온다. 돈을 다 내고 싹싹 빌어야 실형을 면할 수 있는 상황이고, 이것 때문에 아마 대형 로펌을 선임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차은우가 탈세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의성을 해명하고, 어머니 가게인 장어집이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라는 점을 밝혀야 한다고. 김명규 변호사는 "가장 급한 건 고의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일부러 했다' 혹은 그렇게 보이는 걸 부정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형사 처벌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법을 잘 몰라서 실수한 거지 속이려고 작정한 건 아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입증해서 특가법 적용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또 하나의 쟁점은 법인의 실체를 인정받는 게 중요하다. 국세청 조사 때는 미처 제출 못했던 새로운 증거들을 모아서 조세심판원이나 법원을 설득해야 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고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밝혀서 형사 처벌을 피하고. 실제 업무가 있다는 점을 밝혀서 세금을 줄이는 '투 트랙 전략'을 쓰지 않을까 한다"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로엘 법무법인' 공식 채널에도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에 조사 4국 투입,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닌 이유'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형사법 전문 변호사들이 페이퍼 컴퍼니, 실질과세 원칙, 조사 4국이 투입된 이유, 200억 추징 통보 이후 법적 절차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이태호 변호사는 "보통은 끝까지 가는 경우들이 많은 게, 이런 경우에는 연예인들이 어느 정도 선에서 과세당국이랑 협의를 한다. 사실 이런 거 보면 형사 사건이랑 좀 다르다"며 "우리나라는 플리바겐(형사 사건에서 검사와 형량이나 혐의에 대해 협상하는 절차)이 없는데 과세당국이랑은 어느 정도 추징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그래서 대부분 연예인들은 사인을 한다. 굳이 그거에 대해 다퉈서 이미지 훼손되고 그러느니"라며 전문가로서 의견을 내놨다. 이원화 변호사는 "근데 차은우 씨 입장에선 이미 보도자료가 났기 때문에 협의를 할 이유가 없다"라고 했고, 이태호 변호사는 "이미 어떻게 보면 압박을 했는데 협의가 안 돼서, 사인을 안 하니까 추징을 때린 건 아닐까라는 나의 뇌피셜이다. 사실에 근거한 건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이에 이원화 변호사도 "그럴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이태호 변호사는 "그럼 차은우 씨 입장에서는 나중에 이게 조세소송 이겨도 대중은 이것만 기억할 거 아니냐, 세금 탈루했다는 식으로"라며 "지금 유재석 씨 사례는 고강도 세무조사받고 추징납부액이 없다는 거다. 그 이유는 일부러 세금을 더 낸다는 거다. 예를 들면 비용처리 할 수 있는 것도 비용처리 덜하고 이런 식이다. 지금 이렇게 되면 차은우 씨는 연예인 활동에서도 제대하고 나서도 이슈가 생길까 봐 소속사 입장에서도 걱정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강도 조사를 받았고,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이는 지금까지 연예인에게 부과된 추징금 중 최대 규모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A법인이 본 소속사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A법인의 주소지는 강화도에 위치한 장어집으로, 연예 관련 업무를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A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해서 소득세율보다 20% 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판타지오가 A법인으로부터 받은 세금계산서도 허위세금계산서로 보고 세금을 82억 원이나 부과했다. 차은우 측은 200억 원이 넘는 추징을 통보받은 뒤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29. 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