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보훈부, 故 박진경 대령 유공자 등록 원점 재검토

국가보훈부가 제주 4·3 사건 당시 진압 책임자로 지목돼 온 고(故)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4일자로 승인된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은 사실상 취소 수순에 들어갔다. 보훈부는 26일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이후 자격과 절차 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제기된 점을 고려해 관련 법령과 등록 절차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며 “법률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등록 과정의 절차적 하자를 보완하기 위해 사안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박 대령은 등록 과정에서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5항은 신청 대상자가 없어 국가가 직권으로 등록하는 경우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대령의 경우 법률상 유족이 아닌 양손자가 신청했음에도 별도 심의 없이 등록이 승인됐다. 박 대령의 양손자인 박철균 예비역 육군 준장은 지난해 10월 서울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고, 보훈부는 같은 해 11월 4일 이를 승인해 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 박 대령이 1950년 12월 을지무공훈장을 받은 점이 등록 근거로 제시됐다. 그러나 박 대령은 1948년 5월 제주에 주둔하던 국방경비대 제9연대장으로 부임해 작전을 지휘한 인물로, 4·3 단체 등으로부터 양민 학살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박 대령은 같은 해 6월 부하에게 암살됐으며, 이후 전몰군경으로 인정돼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보훈부에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당시 “4·3 유족들 입장에선 매우 분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보훈부는 이번 재검토가 절차적 하자에 대한 법률자문 결과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보훈부 관계자는 “관련 법에 규정된 보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것은 절차상 하자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점 재검토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훈부는 제도 운영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국가유공자법 제6조 5항에 따라 등록된 무공수훈자 중 보훈심사위원회 심의 없이 등록된 사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심의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등록 절차 개선도 추진한다. 그동안 무공수훈자 등록은 각 지방보훈관서에서 서훈 사실과 범죄 여부 확인을 중심으로 처리됐다. 앞으로는 직권 등록의 경우 보훈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적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절차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보훈심사위원회 내에 무공수훈자 심의를 담당할 전담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가 갖는 상징성과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보다 신중하고 공정한 등록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2.25. 20:41

썸네일

방중 獨총리, SNS에 중국어로 "중·독 동반자 관계 심화 희망"

방중 獨총리, SNS에 중국어로 "중·독 동반자 관계 심화 희망"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을 방문 중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중국어로 글을 중국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26일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는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거대한 기회와 커다란 책임"이라며 "시 주석과 나는 독일과 중국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 무역이 직면한 도전을 개방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우리의 유럽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르츠 총리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일정도 중국어로 소개했다. 그는 리 총리와 의장대를 사열하는 사진과 함께 "베를린과 베이징은 약 7천500㎞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이 거리를 기꺼이 넘어왔다"며 "외교 및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심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열린 대화 채널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또 리 총리와 좌담회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독일과 중국은 세계 3대 경제체제 중 두 나라로서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통해 막대한 잠재력을 발휘하고 경제 번영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르츠 총리는 25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리창 총리와 시진핑 주석을 잇달아 만났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첫 방중이다. 이번 방중에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자동차 3사와 지멘스·아디다스·DHL·바이엘·코메르츠방크 등 독일 기업 대표 약 30명이 동행했다. 그는 방중 이틀째인 이날은 항저우로 이동해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2.25. 20:26

트럼프측, 글로벌관세 10→15% 인상 시기 질문에 "아직 논의중"

트럼프측, 글로벌관세 10→15% 인상 시기 질문에 "아직 논의중" 트럼프의 '전세계 상대 15%로 인상' 공언 후 당국자 후속발언서 '온도차'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법원에 의해 무효가 된 '상호관세'의 대체재로 새롭게 도입한 글로벌 관세를 10%에서 15%로 올리는 문제를 놓고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15%로 세율을 올리겠다고 공언했지만 15% 세율의 적용 범위, 적용 여부 및 시기 등을 놓고 행정부 당국자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언제 15%의 글로벌 관세 세율이 적용되는가'라는 질문에 "나는 그것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어 "그것은 현존하는 협상과 현존하는 합의들의 상태에 달려 있다"고 부연했다. 15%로의 글로벌 관세 인상 시기 또는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그것이 한국, 일본, 대만, 유럽연합(EU) 등과 미국 사이의 기존 무역합의 유지 여부와 상호 연계돼 있다는 취지로 들리는 발언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폭스 비즈니스에 출연한 자리에서 "우리는 현재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부(일부국가)에 대해서는 15%로 오르고, 그러고 나서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모든 나라가 15%의 글로벌 관세를 적용받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해석을 낳을 수 있는 발언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15%로의 인상을 밝힐 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고 언급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온 당일인 지난 20일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새로운 글로벌 관세 10%를 5개월간 모든 무역 상대국에 적용하겠다는 포고문에 서명했고, 이는 미 동부시간 24일 0시 1분에 발효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 서명 하루 만인 21일 10%의 관세를 15%로 올리겠다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적으면서 "전 세계(Worldwide)"가 '15% 관세'를 적용받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그리어 대표는 이를 '일부 국가'라고 한 것이다. 현재 미국 행정부에서 절대적인 권위를 갖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정 정책 예고 후 그것과 '미묘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정부 당국자 발언이 잇달아 나오는 상황은 이례적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내막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법 122조에 입각해 새롭게 도입한 관세도 위법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 차원에서 글로벌 관세 인상(10%→15%) 여부와 시기 등을 계속 검토 중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2.25. 20:26

日닛케이지수 59,000선 첫 돌파…연이틀 장중 최고가

日닛케이지수 59,000선 첫 돌파…연이틀 장중 최고가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6일 59,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이틀 연속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7% 오른 58,85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59,332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교도통신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다 엔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며 주식시장에서 매수세가 우세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25. 20:26

"韓잠수함, 북극해에 딱"…국방·외교장관 캐나다서 세일즈 박차

"韓잠수함, 북극해에 딱"…국방·외교장관 캐나다서 세일즈 박차 안규백 국방 "韓잠수함 앞섰다고 확신"…조현 외교 "적기에 인도 가능" 60조원대 수주전 가열 속 加오타와 현지 회견서 韓방산 우수성 강조 (오타와=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한국이 참여한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전이 최종 라운드에 접어드는 가운데 한국 외교·국방 장관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잠수함은 캐나다에 최적"이라고 강조하며 수주 승리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캐나다의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를 놓고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최종 결선에서 수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외교·국방 사령탑이 모두 나서 현장 지원 사격을 한 모양새였다. 한국과 캐나다의 제2차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참석차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 자리를 캐나다 국민들을 향해 한국 방산 무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십분 활용했다. 안 장관은 이날 2+2 장관회의에서 캐나다의 잠수함 프로젝트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오갔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오늘 종일 협상했는데, 제 표정이 밝지 않냐"라고 반문하며 수주 성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회견장에는 연합뉴스를 제외하면 캐나다 현지 언론들만 참석한 상태였다. 안 장관은 "우리가 경쟁국보다 앞서 있다는 데 확신을 갖는다"며 "특히 잠수함의 가성비나 전력 운용성, 합동성 측면에서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한국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고 소개하면서 "동해는 파고가 높고 수심이 4㎞ 이상 되는 반면 서해는 수심이 20∼30m로 얕다"며 "동·서·남해에서 '올코트 플렉서블'(all court flexible·다양한 해양 조건에서 작전 가능하다는 의미)로 운항하는 우리 잠수함은 아마 (캐나다가 인접한) 북극해에 최적의 무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의 외교·국방) 두 장관께서 오늘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 준 것은 상징적이고 선언적인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캐나다의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는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최종 결선에서 수주 경쟁 중이다. 다음 달 초 제안서가 최종 제출되면 이르면 올해 6월 중 수주 업체가 결정될 전망이다. 독일은 캐나다와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안보 협력 체계에 들어가 있고, 두 나라가 북극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동 회견에 나선 조현 장관도 한국 방산이 '온타임 위딘 버짓'(on time & within budget·정해진 예산 내 적기 인도)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하며 동반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조 장관은 "한국은 시간과 예산에 맞춰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다"며 "독일보다 2년 먼저 인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잠수함 수주 시 한국 기업의 수소 인프라 투자가 병행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캐나다처럼 혹한 기후가 있고 장거리 운행이 필요한 지역에선 수소가 최적의 자동차 산업 투자가 될 것"이라고 어필했다. 조 장관의 설명은 캐나다 측이 잠수함 입찰 제안 때 캐나다의 자동차 산업 관련 해법이 포함될 것을 기대하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캐나다에 수소연료전지 인프라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이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캐나다가 태평양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한국과 함께 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오늘 회의에서 알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동 회견에 나선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은 한국 기업의 수주 전망에 관한 연합뉴스 질의에 "특정 입찰자가 상대 대비 어떤 구체적인 장단점을 가지는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이번 입찰이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확인해두고 싶다"며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도 잠수함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 "이 절차는 정치적인 개입을 수반하지 않는다"며 객관적 평가가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25. 20:26

"나도 아내도 SON 좋아해" 역시 손흥민 찐팬이었네!...'두 손 모아 유니폼 예약' 팔콘, 흐뭇한 미소 "쏘니 정말 좋은 사람이야"

[OSEN=고성환 기자] 몇몇 팬들에게 욕을 먹기도 했지만, 끄떡하지 않았다. 막시밀리아노 팔콘(29, 인터 마이애미)이 다시 한번 손흥민(34, LAFC)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격파했다. 두 팀을 대표하는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미국 무대 첫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각각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2018년 12월 이후 약 5년 만의 맞대결이었다. 상대 전적은 메시가 1승 1무로 앞서고 있었다. 이번엔 달랐다. 손흥민은 전반 38분 정확한 패스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LAFC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메시는 90분간 침묵하며 고개를 떨궜다. '플래시 스코어'는 "손흥민이 '슈퍼스타 맞대결'의 승자가 되며 메시를 압도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후 손흥민의 유니폼 교환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메시가 아니라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 팔콘과 유니폼을 바꿨다. 메시 유니폼은 드니 부앙가의 몫이었다. 팔콘은 슈퍼스타 손흥민의 유니폼을 챙기기 위해 미리 예약까지 마쳤다. 그는 전반 19분 손흥민에게 다가가더니 간절한 표정으로 유니폼을 갖고 싶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두 손을 모아 부탁하기까지 했다. 이를 본 손흥민은 알겠다고 손짓했고, 원하던 답을 들은 팔콘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따봉'을 날렸다.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유니폼 교환을 약속해 두는 흔치 않은 풍경.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해당 장면은 미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폭스 사커'는 영상을 공유하며 "팔콘은 경기 후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을 일찌감치 확정해야 했다"라며 땀 흘리며 웃는 이모지를 덧붙였다.  부지런히 움직인 팔콘은 소원을 성취했다. 손흥민이 종료 직전 교체되면서 피치 위에서 유니폼을 바꾸진 못했다. 그러나 팔콘이 라커룸 부근에서 기다렸고, 손흥민의 그에게 유니폼을 벗어 건넸다. 목표를 달성한 팔콘은 밝게 웃으며 손흥민을 껴안았다. 일부 팬들 사이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팔콘의 행동이 경기에 대한 집중력 부족과 무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 것. 특히 인터 마이애미가 0-3으로 대패하면서 그가 무실점 경기를 위해 노력하는 대신 유니폼을 얻는 데 더 집중했다는 비판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었다.  팔콘은 왜 그렇게까지 손흥민과 유니폼 교환에 진심이었을까. 'AS' 미국판에 따르면 그는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가족적인 이유가 있다. 나와 아내는 항상 손흥민을 선수로서 좋아해 왔다"라며 손흥민의 오랜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팔콘은 "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내가 말을 건넸더니 전혀 문제없다고 했고, 유니폼을 건네며 포옹해줬다. 행운을 빌어주고, 돌아가는 길도 잘 가라고 인사해줬다"라며 "손흥민은 정말 많은 아이들에게도 먼저 인사했다. 마지막까지 그러다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손흥민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도 강조했다. 팔콘은 "가끔은 손흥민 같은 선수들의 진가를 정말 느낄 때가 있다. 메시도 마찬가지다. 리그 수준을 끌어올리는 위대한 선수들을 인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LAFC에는 정말 훌륭하고,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 많다. 모든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손흥민과 메시 같은 선수들이 MLS의 수준을 끌어올린다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모스 풋볼레로스, LAFC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5. 20:23

썸네일

차승원, '삼시세끼' 두고 딴 예능하더니 결국.."꿈에 유해진 나왔다" 깜짝(차가네)

[OSEN=하수정 기자] tvN '차가네'가 신사업을 향한 본격적인 김치 전쟁에 돌입한다.  오늘(26일, 목)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 8회에서는 김치 연구를 위해 부산으로 향한 차가네 조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새로운 한탕을 노리는 보스 차승원과 이를 둘러싼 동생들의 엇갈린 반응이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신사업 아이템으로 '김치'를 꺼내든 보스 차승원은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출장 전 담가둔 김치를 확인한다. 며칠 새 더욱 깊어진 맛에 다시금 신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그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판을 키운다. 하지만 추성훈은 "어려운 길을 가시는구나. 갑자기 우리가 메이저리그랑 싸우게 되는 느낌 같다"며 보스의 야심 찬 행보에 복잡한 속내를 드러낸다. 잠시 주어진 자유 시간에는 뜻밖의 '사우나 동맹'이 결성된다. 함께 사우나로 향한 추성훈과 딘딘은 보스 차승원과 떨어지자마자 "완전 왕이야"라며 거침없는 불만 토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숙소에 가까워질수록 돌연 태세를 전환, 언제 그랬냐는 듯 충성 모드로 급선회하며 폭소를 더할 예정이다.  차가네 조직은 본격적인 김장에 앞서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 연구에 돌입한다. 무려 24년째 차승원이 찾고 있는 단골집으로, 소식가로 알려진 차승원마저 밥그릇째 들고 먹게 만들 정도의 깊은 맛에 조직원들 역시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차승원은 "꿈에 유해진이 나왔다"며 부산에서 꾼 동갑내기 절친의 꿈 이야기를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사업을 향한 김치 전쟁도 드디어 막을 올린다. 각자 '퍼스널 김치'를 만들라는 보스 차승원의 폭탄 지령이 떨어진 것. 김장 경험이 전무한 추성훈은 무시무시한 비주얼의 김치로 본부를 충격에 빠뜨리고, 토미와 대니구는 의기투합해 이색 깍두기 만들기에 도전한다. 홀로서기를 꿈꿨던 딘딘은 보스의 만류에도 메이플 시럽을 활용한 '벤쿠버 김치'로 독창적인 시도를 이어간다.  이어진 시식회에서는 갓 삶은 보스 표 수육과 함께 '퍼스널 김치'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며 반전의 결과가 속출한다. 예상치 못한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과연 보스 차승원의 안목을 사로잡고 신사업의 키를 쥘 최후의 김치는 무엇일지, 또 보스의 진짜 속내가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차가네'는 신사업으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갱스타 패밀리 '차가네'의 리얼 매운맛 시트콤으로, 오늘(26일, 목) 저녁 8시 40분 8회가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N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5. 20:20

썸네일

"개인 사용 목적의 명품 리폼, 상표권 침해 아냐"…대법 첫 판단

개인적 사용 목적의 명품 수선 요청을 받아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는 상표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다만 리폼업자의 수선 서비스가 명품 소유자의 개인적 사용 목적이 아니라 실질적인 상품 제조·유통일 경우에는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봤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6일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리폼업자 이모씨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특허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이씨는 2017∼2021년 고객으로부터 건네받은 루이비통 가방을 해체한 뒤 원단과 금속 부품 등 원자재를 이용해 크기·형태·용도가 다른 가방과 지갑을 제작했다.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비용은 개당 10만∼70만원이었다. 이와 관련 루이비통은 이씨가 자사 상표의 출처표시 및 품질보증 기능을 저하해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지난 2022년 2월 소송을 냈다. 2023년 10월 1심은 루이비통의 손을 들어줬다. 이씨가 루이비통 가방의 원단을 사용해 리폼 제품을 제조해선 안 되고 루이비통에 손해배상금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리폼 제품이 중고시장에서 거래돼 독립된 상거래의 목적물인 상표법상 '상품'에 해당하고, 일반 수요자들이 해당 제품의 출처가 루이비통에서 만든 것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상표의 사용'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런 판단은 2심에서도 유지됐다. 하지만 대법원은 리폼업자가 소유자로부터 개인적 사용을 목적으로 주문을 받아 변형·가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상표법상 '상표의 사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씨가 소유자로부터 디자인, 형태, 목적 등을 주문받아 리폼했고 그 결과물을 소유자에게 반환한 행위는 상표권 침해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동시에 대법원은 리폼 행위를 상표권 침해로 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소유자의 개인적 사용을 위해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질적으로 리폼업자가 일련의 리폼 과정을 주도하면서 리폼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등 자신의 제품으로서 거래시장에서 유통했다고 평가할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상표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는 소유자의 리폼 경위·내용, 리폼 제품의 목적·형태·개수 등에 관한 최종적 의사 결정의 주체, 리폼업자가 수령한 대가의 성격, 리폼 제품에 제공된 재료의 출처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이런 사정에 대한 증명 책임은 상표권자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품 소유자가 개인적 사용이 아닌 시장에 유통되게 할 목적으로 리폼을 요청하는 등 상표권 침해를 알았거나 알 수 있는데도 리폼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해 그 행위에 관여했다면 상표권 침해에 따른 법적 책임을 공동으로 부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리폼업자의 리폼 행위가 상표권 침해에 해당하는지에 관해 대법원이 내놓은 첫 법리다. 대법원은 "이 사건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사건"이라며 "그 사회적 파급효과도 상당하다"고 부연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25. 20:13

썸네일

“즉시 모두 15%”라더니…트럼프 공언 ‘글로벌 관세’ 놓고 혼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전 세계에 부과하겠다고 한 이른바 ‘글로벌 관세’ 15%의 적용 시기와 대상 등을 놓고 혼선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오자 당일 모든 무역 상대국에 새로운 글로벌 관세 10%를 부과하겠다는 포고문에 서명했고, 이는 24일 0시 1분(미 동부시간 기준)부터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 서명 하루 뒤인 21일 “전 세계(worldwide)에 부과하는 10% 관세를 법적으로 허용된 15% 수준으로 즉시 인상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 “관세 15% 적용 시기 아직 논의중”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25일 취재진과 만나 “15% 관세는 언제 발효될 예정인가”라는 물음에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를 확언하지 못했다. 15%의 글로벌 관세와 관련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현재 10% 관세를 부과 중이다. 일부(국가)는 15%로 오를 것이며, 또 다른 어떤 국가들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국가에 ‘일률적으로’ 15%로 상향한다는 트럼프 대통령 공언과는 달리 ‘일부’ 국가에만 15%로 올린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 美무역대표부 “적절한 경우에 10→15%” 그리어 대표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적절한 경우(where appropriate)’ 관세율을 15%로 올리는 추가 포고문을 마련해 대통령이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이 역시 글로벌 관세 15%가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되는 대신 일부 국가에 선별적으로 부과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글로벌 관세의 근거인 무역법 122조는 ‘비차별적(non-discriminatory)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국가별 차등 부과 시 법 위반 논란의 소지가 있다. ━ 122조 차등부과 금지…‘일부’만 상향시 위법 그럼에도 그리어 대표가 ‘일부 국가 15%’ 발언을 한 것은 ‘법리 해석상 심각한 국제수지 불균형을 초래한 국가에는 예외적으로 차등적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논리 개발을 시사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하지만 이는 122조 본래 목적인 ‘범국가적 국제수지 개선’보다 ‘특정 국가 징벌’에 가까워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상호관세 대체를 위해 122조 카드를 쓴 것 자체가 위법성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기도 하다. 122조는 미국의 국제수지 문제에 대응하거나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임박하고 중대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경우 대통령에게 최장 150일간 최고 1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 상호관세 대체 122조 적용 자체 정당성 논란 하지만 1974년 무역법 제정 당시 규정한 ‘근본적인 국제 지급 문제’라는 적용 요건이 충족됐는지에 의문을 표하며 법적 정당성 흠결을 지적하는 일부 법률ㆍ경제 전문가들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가 이날 보도했다. 앤드루 매카시 전 연방 검사는 보수 성향 매체 내셔널리뷰 기고문에서 “새로운 관세는 (상호관세의 근거였던) ‘IEEPA(국제비상경제권한법) 관세’보다도 훨씬 더 명백히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일부 국가에는 15%, 다른 나라는 더 높을 수 있다”고 한 그리어 대표 발언 취지는 무역법 122조가 아니라 국가별 차등 관세를 허용하는 무역법 301조를 동원해 특정 국가들에 더 높은 관세를 매기겠다는 의미라는 분석이 나온다. 301조는 USTR이 교역 대상국의 차별적ㆍ불공정 행위에 대해 사전조사를 하고 이 과정에서 공청회 등 의견 수렴 및 상대국 협의 과정을 거친 뒤 행정부 재량에 따라 보복성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했다. ━ 301조 앞세워 특정국 보복 가능성 301조 관세는 세율 상한이 없어 사전조사라는 절차적 요건만 갖춘다면 미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최강의 보복 수단이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국정연설에서 “(새로운) 관세 조치는 좀 복잡하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해결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이와 관련해 그리어 대표는 301조 조사가 관세 리셋 체계의 중추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301조에 따라 국가별 조사를 수행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당 국가들과 협상할 수 있으며 관세 부과 등 강제 조치를 통해 그들이 그런 (불공정 무역) 관행을 철폐하도록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USTR “곧 조사 시작”…韓 포함 가능성 301조 조사 대상국과 관련해서는 브라질ㆍ중국 등 이미 몇 달 전 조사가 들어간 사례와 함께 “현재 준비 중인 다른 조사들도 다수 있다”고 했다. 특히 “이미 많은 사례를 확인했다”며 ▶강제노동 ▶산업 과잉생산 ▶디지털 기술기업 차별 ▶쌀을 비롯한 농ㆍ축ㆍ수산물 시장 접근 제한 ▶특정 품목 보조금 등을 예시했다. 그리어 대표는 “앞으로 며칠 내지 몇 주 안에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중국은 물론 베트남, 동남아, 유럽 국가들도 잠재적으로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 당시 디지털 기업 차별 대우, 쌀ㆍ소고기 시장 접근 제한 등 비(非)관세 장벽 해소를 압박했던 만큼 한국도 301조 조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쿠팡의 미국 내 투자 기업들이 USTR에 301조 관련 조사를 청원해 놓기도 했다. 워싱턴 DC 현지에선 USTR의 청원 수용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6.02.25. 19:56

썸네일

‘월간남친’ 지수, 첫 로코로 연기력 논란 지울까..감독 “노력이 재능 이겨” [Oh!쎈 현장]

[OSEN=동대문, 김채연 기자] 가수 겸 지수가 ‘월간남친’을 통해 얻고 싶은 평가를 언급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 언팩 기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김정식 감독과 함께 배우 지수, 서인국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월 6일 공개를 앞둔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일상 위에 ‘가상 세계에서의 연애 구독’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짜릿한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월간남친’은 지수와 서인국의 케미 넘치는 만남은 물론, ‘술꾼도시여자들’, ‘손해보기 싫어서’로 현실적이고 이색적인 로맨틱코미디를 완성한 김정식 감독이 참여했다. 여기에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이재욱, 이현욱, 김영대, 박재범 등이 ‘월간남친’으로 특별출연을 알려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지수는 연기 첫 로맨스코미디를 찍게 됐다. 그는 “첫 로코이자 첫 현대극을 해보게 돼서. 근데 대본을 보면 미래랑 저랑 같은 나이대라 공감가는 것도 많고, 재밌는 부분도 많아서 같이 고민하고 공감하면 인물을 만들어갔다. 인국 오빠는 로맨스름 많이 해보셨으니까 리드를 따라가면서 열심히 해봤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로코여신을 노리고 있냐”는 물음에 김정식 감독은 “된다. 왜 이제 로코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감탄했고, 지수도 “원합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다만 그동안 지수는 연기력에 대한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수는 “아무래도 다양한 역할을 매 작품마다 하게 되니까 이번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감독님과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번에 같은 나이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니까 더 저에게 잘 맞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고, 착 붙는 캐릭터를 만났다고 얘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월간남친’을 통해 원하는 평가를 언급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김정식 감독은 “지수 배우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여러 설정과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미래의 모습도 볼 수 있지만, 배우 지수가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력이 재능을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짜릿한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은 오는 3월 6일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민경훈 기자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25. 19:56

썸네일

대법 “골프코스 설계도면도 창작성 인정”…저작권 보호 대상 판단

골프코스 설계도면에도 창작성이 인정돼 저작권법상 보호 대상이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6일 외국계 골프코스 설계회사 골프플랜 인코퍼레이션이 골프존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2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설계도면, 창작자의 독자적 표현 담겨” 골프플랜은 국내외 골프장 소유주와 설계계약을 맺고 골프코스를 설계했다. 이후 골프존이 해당 코스를 스크린골프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설계도면에 관한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골프코스 설계도면이 저작권 보호 대상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를 영상으로 재현한 골프존의 행위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2심은 설계도면이 기능적 요소에 불과하고 창작성 있는 표현을 포함하지 않는다며 판단을 뒤집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대법원은 2심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골프코스 설계자가 골프 규칙과 부지 지형 등 다양한 제약을 고려하면서도 구성 요소를 선택·배치·조합하는 과정에서 독자적 표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각 골프코스 설계도면에 나타난 구성요소들의 선택·배치·조합이 단순 모방이 아니고, 누구나 동일하거나 유사하게 설계할 수 있는 수준을 넘는다면 창작자의 독자적 표현을 담은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 기능적 제약 있어도 창조적 개성 인정 가능 재판부는 설계 과정에 일정한 기능적·물리적 제약이 존재하더라도, 그 범위 내에서 설계자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골프코스 설계도면은 기존 설계도면과 구별되는 창조적 개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건축·조경 등 기능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설계물의 저작권 보호 범위를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사건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심리될 예정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2.25. 19:55

썸네일

[토토 투데이] 스포츠토토, 3월 시효 만료 앞둔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금 규모 약 12억 원

오는 3월 내 시효 만료 예정인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 건수 약 1만 7천여 건, 총 금액도 12억 5천만 원 넘겨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미수령 금액도 5천만 원 상회...구매 후 적중 여부 및 환불금 점검 필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오는 2026년 3월 1일(일)부터 31일(화)까지 수령 가능한 프로토 승부식 게임(2025년 발행, 25~39회차)의 미수령 현황을 집계한 결과, 1만 7,605건이 적중금을 찾아가지 않았으며, 총 금액은 12억 5,622만 2,02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5년 발행, 15~23회차) 역시 1,604건이 적중금을 수령하지 않았으며, 합산 금액은 5,163만 6,760원이었다. 적중금과 함께 환불금 또한 유효기간 내 수령되지 않는 사례가 매월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은 우천이나 예기치 못한 변수로 인해 경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 환불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고객들은 구매 이후에도 경기 일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유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유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표권 상단 우측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정보 입력 없이도 즉시 적중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QR코드 조회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주로 야외 경기를 치르는 축구와 같은 종목은 갑작스러운 우천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환급 및 환불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찬익

2026.02.25. 19:54

썸네일

술자리 지인 흉기 살해한 50대, "한 살 어린데 버릇없어서"

새벽 술자리 말다툼 도중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6시 23분쯤 울주군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B 씨에게 흉기로 휘둘러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직후 A 씨는 119에 전화를 걸어 “겁대가리가 없어 찔렀는데 경찰에 알리지 말고 일단 와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는 B 씨와 다른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에 “한 살 어린 B 씨가 평소 버릇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2.25. 19:54

썸네일

"가슴에 코 문지르더니" 반려견 수상한 행동…30대 부부 암 찾았다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반려견의 이상 행동 덕분에 유방암을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체이스 존슨(36)의 반려견 ‘세토’는 지난 2021년 몇 주에 걸쳐 이상 행동을 했다. 세토는 존슨을 따라다니며 낑낑거리기 시작했다. 세토는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흥분하는 법이 없었다. 이상 행동을 이어가던 세토는 어느 날 존슨의 가슴 부위에 코를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 순간 존슨은 통증을 느꼈고 곧장 병원을 찾았다. 세토는 존슨의 남편 벤에게도 과거 비슷한 행동을 해 대장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려준 적이 있었다. 이에 존슨은 세토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해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검사 결과 존슨은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문의는 “만약 제때 병원을 찾지 않았더라면 살아남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세토 덕에 암을 일찍 발견한 존슨은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존슨은 “세토와 남편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세토는 나의 작은 그림자”라고 말했다. 현재 존슨은 유방암 백신 임상 시험에 참여해 백신 개발을 돕고 있다. 한편 반려견 덕에 암을 발견한 사례는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지난 3월 미국의 한 30대 여성은 반려견 여러마리가 자신의 가슴에 파고들어 냄새 맡는 행동을 반복하자 병원을 찾았고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지난 2023년 영국의 한 50대 여성은 반려견이 계속해서 자신의 엉덩이 냄새를 맡아 병원에 방문했고 항문암 3기를 진단받았다. 지난 2022년 반려견이 가슴을 누르고 냄새 맡는 행동을 한 달 넘게 반복하자 병원을 찾아 유방암을 진단받은 영국 여성의 사례도 있다. 개는 매우 민감한 후각을 가지고 있어 암세포가 방출하는 독특한 냄새의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포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암세포 외에도 개가 ‘질환이 풍기는 냄새’ 변화를 감지하고 반응하는 훈련을 받는다면 특정 냄새와 연관된 질환을 조기에 의심·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질환이 풍기는 냄새란 질환으로 인해 체내 온도나 세포, 체액 흐름 등이 변화하면서 발산되는 냄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25. 19:52

썸네일

"내 이름보다 젊은 과학자 연구가 빛나길"…70대 KAIST에 50억 익명 기부

70대 사업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50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기부자 이름보다 KAIST 젊은 과학자의 연구 성과가 빛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6일 KAIST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기부자는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는 약정식이나 예우 행사 등을 모두 사양했다. 모든 절차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신원 역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기부자는 생전 나눔을 실천한 어머니의 유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일궈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의 유산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심했는데, 딸이 구체적인 실행에 나서면서 뜻을 이뤘다. KAIST는 기부자 어머니의 이름을 딴 '조기엽 차세대 연구리더 펠로우십'을 조성할 예정이다. 원금 50억원을 보전하고, 운용 수익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원금 보전형 기금으로 설계했다. 기부자는 "하루라도 빨리 젊은 과학자들을 지원하고 싶다"며 첫해 사업에 필요한 6000만원을 추가 기탁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3명의 '조기엽펠로우'를 선정해 연간 2000만원씩 3년간 학술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정년보장 전인 조교수와 부교수급 신진 교원이다. 기부자는 "어머니께서 평생 실천하신 나눔이 우리 가문의 가장 큰 자산이었다"며 "이 기금이 젊은 석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25. 19:51

썸네일

'월간남친' 지수, 로코 여신 가능성은? [O! STAR 숏폼]

[OSEN=조은정 기자]26일 오전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극본 남궁도영, 연출 김정식) 쇼케이스가 열렸다.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월간남친'은 시리즈 제목이자 극 중 등장하는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다. 블랙핑크 지수가 인터뷰 답변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영상 캡처 조은정([email protected])

2026.02.25. 19:51

썸네일

"우리는 올해도 도전자"...'K리그 2년 차' 화성과 차두리 감독 "거의 재창단한 느낌, 즐겁게 최선 다하겠다"[오!쎈 인터뷰]

[OSEN=홍은동, 고성환 기자] 2년 차를 맞은 차두리 화성FC 감독이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화성만의 축구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미디어데이 본 행사를 앞두고 차두리 감독이 취재진과 만나 프로 무대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화성은 지난해 K리그2에 합류한 신생팀이었지만, 차두리 감독의 지도 아래 조직적이고 단단한 축구를 펼치며 K리그2 10위를 차지했다. 구단도 감독도 실전 경험이 부족했던 점을 고려하면 박수받아 마땅한 프로 무대 연착륙이었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차두리 감독. 그는 "작년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었다. 다행히 큰 부상자 없이 전지 훈련을 끝내서 나름 만족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선수 쪽에서 작년보다는 보강을 한 느낌이다. 국내 선수는 사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기존에 있던 어린 선수들을 계속 데리고 간다"라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신입생은 베테랑 미드필더 이종성이다. 차두리 감독은 "종성이를 데려와서 경험을 조금 심어놨다. 그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문제는 팀 자체가 3분의 2가 새로 들어왔기 때문에 재창단하는 느낌으로 훈련하고 있다. 그 부분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하지만 작년보다는 필요한 포지션에 외국인 선수 보강이 된 것 같아서 조금은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기대되는 선수도 역시 이종성이다. 차두리 감독은 "내가 느끼기에 종성이는 아직도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축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진 선수다. 비교적 일찍 수원에서 떨어져 나왔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그 선수가 가진 재능이나 멘탈을 가지고는 충분히 더 높은 곳에서 아직 축구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그 능력을 풀어낼 수 있다면 종성이가 올 시즌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해 줄 거다. 그러면 종성이도 다시 한번 날개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차두리 감독은 2004년생 풀백 김대환에게도 기대를 걸었다. 그는 "작년에도 어린 선수들이 큰 몫을 해줬다. 김대환도 굉장히 큰 발전을 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선수들이 똑같은 멘탈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올해 또 도전을 한다면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래도 화성의 축구는 계속된다. 차두리 감독은 지난 시즌 보여준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귀띔했다. 그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는 똑같다. 에너지 있고, 열정 있고, 상대를 아프게 하려고 하고, 많이 뛰는 게 우리 축구다. 그러려고 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마음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려는 차두리 감독이다. 그는 "작년보다 나은 순위를 차지하면 선수들이 발전했다는 증거다. 하고자 하는 축구를 조금 더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올해도 도전자 입장이다. 그 안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미소 지었다. 데뷔 시즌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무엇일까. 차두리 감독의 대답은 '사람'이었다. 그는 "사람 관리를 제일 크게 배웠다.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선수단뿐만 아니라 모두가 감독 하나만 보고 따라온다. 또 경기 결과에 따라 감정이 요동치고 분위기가 달라진다. 감독이 어떻게 잘 끌고 가느냐에 따라 한 시즌 성적이 크게 좌우된다. 각자의 역할을 주고 소외되지 않게끔 하는 게 아주 중요한 거 같다. 전술적인 것도 많이 배웠지만, 그런 리더십 면에서 가장 많이 배웠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래서 2026년엔 '칭찬맨'이 되려는 차두리 감독이다. 그는 "칭찬을 더 많이 하려 한다. 작년에는 좋지 않았던 부분들을 보여주면서 이걸 바꾸자고 했다. 올해는 잘된 부분을 보면서 그 밑에 안 된 걸 쏙 집어넣는 느낌으로 하면 어떨까 싶다. 물론 막상 해봐야 하다. 마음처럼 쉬운 게 아니니까"라며 웃었다. 올 시즌 K리그2는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 부임과 최대 4팀 승격, 대구FC와 수원FC의 합류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차두리 감독은 "수원이 올라갔다면 좋았겠지만, 못 올라갔다. K리그2에는 관중 측면에서나 모든 측면에서 굉장히 좋은 영향 같다. 또 거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지도자가 왔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여러 부분에서 좋은 영향을 줄 거 같다. 거기에 맞춰서 다른 팀들이 좋은 축구, 재미있는 축구,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축구를 한다면 K리그1 못지않게 K리그2도 올해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부담감보다는 즐거움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려는 차두리 감독이다. 그는 2년 차 부담감에 대해 묻자 "부담보다는 조금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 아버지(차범근 전 감독)를 옆에서 지켜봐왔다. 감독은 매년 매년 다르기 때문에 작년에 잘했다고 올해도 잘할 거란 법이 없다. 작년과 똑같은 생각으로 동계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차두리 감독은 "또 새로운 선수들이 워낙에 많이 왔다. 작년과 비슷한 느낌으로 동계 훈련에 들어갔기 때문에 부담이라기보다는 그냥 즐겁게 작년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될지 안 될지는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5. 19:51

썸네일

'중식여신' 박은영, 미모 똑닮은 쌍둥이 언니 공개..연예인병 의혹 일파만파(전참시)

[OSEN=하수정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함께, 똑 닮은 일란성 쌍둥이 언니가 동반 출연, 안방극장을 뒤흔들 ‘광기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28일(토)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87회에서는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일란성 쌍둥이 언니 박은경의 예측 불허한 아침 일상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얼굴은 물론 목소리와 말투까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똑같아 스튜디오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15년 차 베테랑 셰프로서 주방을 평정한 박은영은 집에서도 순식간에 마파두부탕을 뚝딱 만들어내며 감탄을 자아낸다. 반면, 금융권에 종사하는 쌍둥이 언니는 어설픈 칼질로 동생의 잔소리를 피하지 못해 웃음을 안긴다. 얼굴은 판박이지만 손맛은 정반대인 ‘중식 여신’과 ‘요리 똥손’ 쌍둥이 자매의 극과 극 케미가 이번 회차의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한편, 박은영 셰프는 자신과 데칼코마니 수준으로 닮은 언니를 향해 ‘연예인 병’ 의혹을 제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밖에서 마주친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룸이 아니면 식사도 하지 않는다는 소문까지 있다는 것. 하지만 이는 알고 보니 동생의 명성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한 언니의 배려와 노력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박은영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풀메이크업을 고수하고, 좋아하는 술까지 자제해왔다는 남모를 속사정이 공개되며 스타 셰프의 쌍둥이 언니로서 눈물겨운 고충이 드러난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완자 퀸카’ 밈의 주인공 박은영 셰프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춤을 준비하며 또 한 번의 레전드 짤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박은영은 쌍둥이 언니 앞에서 초점을 잃은 듯한 시그니처 ‘광기 눈빛’으로 새롭게 준비 중인 걸그룹 안무를 선보인다. 이에 언니 박은경은 동생의 춤 실력을 나무라며 같은 춤에 도전했지만, 춤 실력마저 데칼코마니처럼 똑 닮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고. 비주얼은 물론 ‘광기 눈빛’까지 똑같은 두 사람이 함께 선보일 새로운 걸그룹 춤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중식 여신’ 박은영과 쌍둥이 언니 박은경의 독보적 아침 텐션 일상은 오는 28일(토) 밤 11시 10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5. 19:50

썸네일

'7할 맹타' 박해민, 드디어 톱타자 출장. 김도영 3루수...9회 승부치기 진행한다 [오!쎈 오키나와]

[OSEN=가데나, 한용섭 기자] 7할 맹타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대표팀 박해민이 톱타자로 첫 출장을 한다.  한국 WBC 대표팀은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5번째 연습 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은 삼성, 한화, KIA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삼성에 3-4 패배, 한화에 5-2 승리, 7-4 승리, KIA에 6-3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이날 박해민(중견수) 안현민(우익수) 김도영(3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노시환(1루수) 구자욱(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대표팀 유격수는 상무 강성우가 출장한다. 현재 대표팀에서 유일한 유격수 김주원은 연습경기 4경기를 계속 뛰어 이날은 쉰다. 이날 경기는 9이닝까지 열리며, 9회초와 9회말은 승부치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해민이 연습경기에서 처음으로 톱타자로 출장한다. 앞서 3경기에서 9번타자로 2번, 7번타자로 1번 선발 출장했다. 지난 24일 KIA와 경기에서 3타수 3안타, 2루타 2방을 터뜨렸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7타수 5안타 타울 7할1푼4리를 기록 중이다.  김주원이 빠지면서 톱타자로 박해민을 기용했다. 대표팀은 4차례 연습경기에서 톱타자로 신민재가 2번, 김주원이 2번 출장했다.  김도영이 23일 한화전에 이어 2번째로 3루수로 출장한다. 김도영은 앞서 3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장하며 부상을 조심해 왔다.  대표팀 선발 투수는 소형준이다.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25. 19:49

썸네일

與 “의장 직권 상정해야”…대미투자법, 결국 단독 처리로 가나

더불어민주당의 ‘사법 개혁 3법(법 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강행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불을 놓으면서 여야가 또다시 대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음달 9일 이전 처리를 목표로 잡은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까지 교착 상태에 빠지자 민주당은 국회의장에게 법안 직권상정까지 요구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6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대미투자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며 “사견으로는 국회의장이 대미투자법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해야 한다고 본다. 국민에게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상훈 대미특별법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민주당의 사법 개혁 3법 처리를 문제 삼으며 특위 논의를 공전시키자 단독 처리를 시사한 것이다. 당초 여야 합의로 마련된 특위는 전날 소위를 열어 법안을 심사하고, 다음달 9일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지난 24일 3차 상법 개정안 상정을 시작으로 사법 개혁 3법 등의 강행 처리 절차를 밟기 시작하자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7박 8일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그러자 24일 대미특위 첫 회의는 법안 상정도 못 한 채 입법 공청회만 마치고 끝났다. 소위 구성에 관한 여야 이견도 좁혀지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명씩 동수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민주당 4명, 국민의힘 3명, 비교섭단체 1명의 소위 구성을 주장했다. 이러한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여권에선 국회법에 따라 법안 처리를 강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회법 제85조(심사 기간)에 근거해서다. 국회법 제85조 3항은 ‘위원회가 이유 없이 심사 기간이 지체될 경우 의장은 보고를 들은 후 다른 위원회에 회부하거나 곧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의장실 관계자는 “국회의장이 상임위에서 논의 중인 법안을 강제로 당겨오기엔 한계가 있다”면서도 “야당의 내부 사정과 진행 중인 필리버스터 때문에 대미특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못한 것을 방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했다. 류효림([email protected])

2026.02.25. 19:47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