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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문제 협조않는 나라에 관세 부과할수도"

트럼프 "그린란드 문제 협조않는 나라에 관세 부과할수도"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우리가 국가 안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린란드 사안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위대하고 역사적인 농촌 보건 투자' 원탁회의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이 국가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을 설명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를 강하게 밝혀왔는데, 이런 기조에 반발하는 나라들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린란드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도 연관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관세 부과 근거가 된다는 주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상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광물 자원이 묻혀 있는 그린란드를 미국이 차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차지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 속에 트럼프 행정부 일부 인사는 군사 행동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16. 9:26

이란 옛 왕정 후계자 "이슬람정권 무너질 것, 귀국하겠다"

이란 옛 왕정 후계자 "이슬람정권 무너질 것, 귀국하겠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 옛 왕정의 왕세자였던 레자 팔레비가 이란 신정체제 붕괴를 전망하며 귀국할 뜻을 밝혔다고 AFP통신, 스카이뉴스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비 전 왕세자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정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무너질 것"이라며 "시기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란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위 이슬람공화국은 이란의 정부가 아니라 우리 조국을 탈취한 적대적인 점령군"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슬람공화국은 이웃 다섯 나라를 침공해 역내 혼란을 일으킨 뒤 헤즈볼라 대원과 이라크 민병대, 기타 용병 등 외인 테러범들을 동원해 이란 스스로를 침공하고 이란인을 살육하기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그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처럼 자국민에 대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란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개혁과 혁명의 대결이 아니라 점령과 해방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인들은 이미 어느 편에 설지 정했으며 머리에 피가 묻었지만 고개를 조아리지는 않는다"며 국제사회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도부를 표적으로 함께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팔레비 전 왕세자는 지난달 28일 시작돼 약 3주간 이어지는 이란 시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현 정권 축출을 주장하고 있다. 시위대 일부도 왕정 복고를 요구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팔레비 전 왕세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팔레비 전 왕세자에 대해 "그는 매우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면서도 "그의 나라가 그의 지도력을 받아들일지를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나로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다소 유보적으로 평가했다. 레자 팔레비는 1940년대부터 이란을 통치한 모하마드 레자 팔레비 전 국왕의 아들로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였다. 그는 팔레비 왕조가 무너진 1979년 이슬람혁명 당시 미국에서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받고 있었고, 이후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이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1.16. 9:26

"다저스 탓 하지마!" 형 따라 한국 가고 싶어했는데…그럴 일 없다, 연봉이 무려 6000만 달러 'FA 초대박'

[OSEN=이상학 객원기자] LA 다저스가 또 한 건의 초대형 계약으로 메이저리그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주목받은 외야수 카일 터커(28)를 잡았다. 더 놀라운 건 계약 내용이다. 4년 2억4000만 달러. 연평균 6000만 달러로 같은 팀 된 오타니 쇼헤이(10년 7억 달러, 연평균 7000달러) 다음 가는 금액이다.  ‘ESPN’을 비롯해 미국 언론들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터커와 FA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2~3년차 시즌 후 옵트 아웃과 계약금 640만 달러, 지불 유예 3000만 달러가 포함된 조건. 지불 유예를 제외해도 연평균 5250만 달러로 1년 전 지불 유예 없이 15년 7억6500만 달러에 뉴욕 메츠와 FA 계약한 외야수 후안 소토(연평균 5100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액이다.  다저스는 2023년 12월 투타겸업 오타니를 FA 영입한 데 이어 일본 괴물 야마모토 요시노부(12년 3억2500만 달러)도 투수 역대 최고액에 데려오며 슈퍼팀을 구성했다. 지난겨울에는 사이영상 투수 블레이크 스넬(5년 1억8200만 달러), 불펜 최대어 태너 스캇(4년 7200만 달러), 일본 유망주 투수 사사키 로키(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650만 달러)를 연이어 영입하며 “야구를 망친다”는 원성까지 들었다.  공격적인 투자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3연패를 향한 빅샷을 쐈다. 지난달 최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3년 6900만 달러에 잡은 뒤 한동안 조용했는데 터커 영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약점이었던 마무리투수, 외야 한 자리를 모두 최정상급 선수들로 채우면서 그야말로 빈틈이 없는 전력이 됐다.  ESPN은 ‘다저스는 터커에게 완벽한 행선지로 어떠한 경고 신호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완벽한 팀이다. 야구계 헤게모니를 장악한 괴물은 불과 두 달 반 전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했을 때보다 더 왕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12월에 FA 시장 최고 마무리 디아즈를 영입한 사실도 잊지 말자’며 ‘연평균 금액으로 괴물 같은 계약이다. 3000만 달러가 유예 지급될 예정이지만 소토를 넘어 연평균 최고액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다저스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자금력으로 보여준 가장 최근의 충격적 사례다. 다저스를 탓하지 말라. 경멸하되, 탓하지는 말라. 이건 야구계가 선택한 시스템이고, 다저스는 그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소프트 샐러리캡, 사치세 제도하에 디퍼를 적극 활용하는 다저스의 행보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ESPN은 ‘터커가 연간 6000만 달러의 가치를 할 것 같진 않다. 커리어를 정의할 만한 몬스터 시즌을 보낸 적도 없다. 꾸준히 뛰어난 것도 무시할 수 없지만 최근 2시즌 연속 상당 기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다. 지난 시즌 후반기는 오히려 평균 이하 모습이었다. 부상 영향도 있었지만 스윙도 엉망이었다’고 지적하며 ‘터커는 위험 요소가 있지만 현실을 보자. 다저스다. 설령 실패해도 그들의 미래 유연성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리스크가 있지만 뎁스가 두꺼운 다저스는 호수에 데폴라, 자이어 호프 등 외야에 유망주들도 대기 중이다. 실패하더라도 길어야 3년 계약으로 다저스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우투좌타 외야수 터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지명된 유망주로 2018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했다. FA를 앞두고 몸값이 치솟으며 지난해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된 터커는 8시즌 통산 769경기 타율 2할7푼3리(2741타수 748안타) 147홈런 490타점 출루율 .358 장타율 .507 OPS .865를 기록했다. 최근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며 실버슬러거 2회, 골드글러브 1회 수상을 했다. 지난해 컵스에선 136경기 타율 2할6푼6리(500타수 133안타) 22홈런 73타점 OPS .841을 기록했다.  터커는 2019~2021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외국인 타자로 활약한 프레스턴 터커(35)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2015~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243경기를 뛰고 난 뒤 2019년 시즌 중 한국에 온 프레스턴은 “내가 한국에 간다니 동생도 관심을 보였다. 트리플A에 있어서 그런지 한국에 오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 같았다. 지금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당시 22세였던 동생 터커는 메이저리그, 트리플A를 오가며 입지가 다져지지 않을 때였다. 하지만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었고, 기대대로 2020년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아 리그 정상급 타자로 성장했다.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더니 연평균 60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으로 슈퍼팀 다저스에 승선했다. 한국에 올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1.16.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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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노벨상 헌납한 마차도…"노벨상을 협상에 사용" 비난 봇물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의 노벨평화상 메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헌납'하자 이 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마차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그간 공공연히 이 상을 받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의 노벨평화상 메달을 전달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온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마차도가 마두로 대통령 축출 후 차기 지도자를 꿈꾸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자신의 노벨상 메달을 꺼내놓은 것이다. 앞서 마차도가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트럼프 대통령과 노벨평화상을 공유하고 싶다고 발언하자 노벨평화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노벨상 수상이 공표되면 상을 취소하거나 공유하거나 다른 이에게 양도할 수 없다"며 "수상 발표가 이뤄지면 그 결정은 영구적이다"는 성명을 낸 바 있다. 노벨위원회의 이같은 경고에도 메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긴 마차도에 대해 노르웨이 주요 인사들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오슬로 대학 정치학과의 얀네 알랑 마틀라리 교수는 현지 공영방송 NRK에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상에 대한 존중이 완전히 결여된 한심하고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벨상을 그런 식으로 줘버릴 수는 없다"며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것을 넘김으로 노벨위원회는 물론 노벨상의 상징성에 대한 무례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노르웨이 오슬로시의 시장을 지낸 레이몬 요한센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행동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당혹스러운 일이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중요한 상의 권위를 손상하는 짓"이라고 했다. 또 "노벨평화상 수여를 둘러싼 정치적인 논란이 너무 커져서 이제 노벨평화상 반대 운동이 일어난다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벨상 메달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트리그베 슬락스볼 베둠 노르웨이 전 재무장관은 NRK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메달을 수락한 것은 그의 인격을 잘 보여준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상과 업적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전형적인 허풍쟁이"라고 했다. 노르웨이 녹색당의 아릴 에름스타드 대표도 "트럼프는 마피아 두목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절박한 상황에 놓인 수상자에게 평화상을 갈취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마리아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노벨평화상을 나에게 줬다. 상호 존중의 훌륭한 제스처"라고 추켜세우는데 그쳤을 뿐 마차도가 원하던 정치적 지지 표명은 하지 않았다. CNN은 회담을 마친 마차도가 손에 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품 가방 하나뿐이었다고 꼬집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16.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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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션·허성태까지…무지개 바자회, 5200만원 기부 엔딩 ('나혼산')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바자회가 따뜻한 나눔으로 마무리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기안84, 코드 쿤스트(코쿤), 조이가 함께한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의 최종 금액이 공개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바자회 현장에는 차태현을 비롯해 고강용과 MBC 아나운서 군단, 한석준, 에이핑크 오하영, 여자친구 예린, 허성태, 우원재, 쿠기 등 다양한 인사들이 방문해 힘을 보탰다. 마지막 손님으로 등장한 션의 등장에 전현무는 “플렉스의 대마왕”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션은 물건을 고른 뒤 구매 금액을 훌쩍 넘긴 300만 원을 기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덱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 총 500만 원을 기부하며 단숨에 ‘VIP 손님’으로 등극했다. 허성태 역시 구매 금액에 180만 원을 더해 3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금액은 2401만 5000원. 여기에 무지개 회원들이 추가로 기부금을 보태며, 이날 최종 기부액은 총 5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바자회를 통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 무지개 멤버들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형식으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16.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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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학 급부상…세계 연구 성과 순위서 톱10 중 7곳, 美는 하버드만 버텼다

세계 주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한 국제 순위에서 중국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대학들은 하버드대를 제외하면 상위권에서 대부분 밀려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라이덴대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대학 연구 성과 순위’를 인용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낸 대학은 중국 저장대(Zhejiang University)였다고 보도했다. 상위 10위권에는 저장대를 포함해 중국 대학이 7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미국 대학 가운데서는 하버드대가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2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2000년대 초반 상위 10위권에는 미국 대학이 7곳이나 포진했고,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중국 대학은 저장대 한 곳만이 25위권에 들었을 뿐이다. 현재 하버드대는 영향력 높은 논문 수에서는 여전히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 연구 생산성 순위에서는 3위로 내려앉았다. 미시간대, UCLA, 존스홉킨스대, 워싱턴대 시애틀 캠퍼스, 펜실베이니아대, 스탠퍼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들 역시 20년 전보다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지만, 중국 대학들의 증가 속도가 이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대학의 약진은 다른 국제 순위에서도 확인된다. 튀르키예 앙카라의 중동기술대학교(METU) 정보학연구소가 집계한 학술 성과 기반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지만, 상위 10위권에 중국 대학 4곳이 포함됐다. 미국 대학은 스탠퍼드대가 유일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전략적 지원을 주요 배경으로 꼽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해 왔으며, 중국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 연구를 지원하고 외국 연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 분야 해외 인재를 겨냥한 전용 비자 제도도 도입했다. 반면 미국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학 연구비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삭감했고, 반이민 정책 기조로 인해 유학생과 해외 연구자 유치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미국에 입국한 국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라파엘 레이프 전 매사추세츠공대(MIT) 총장은 최근 “중국에서 나오는 논문의 수와 질은 대단하다. 미국의 성과를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 모즈그레이브 조지타운대 교수도 “대학의 질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교육의 질과 명성, 재정 여건 등을 함께 반영하는 종합 대학 순위에서는 미국 대학들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발표한 최신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옥스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고, MIT·프린스턴·케임브리지·하버드·스탠퍼드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16.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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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기부 65억 션, 무지개 바자회에서도 통 큰 나눔 (‘나혼산’)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기부의 대명사 션이 나혼자산다에서 통큰 나눔을 실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무지개 바자회에 방문한 션은 옷을 살펴보던 중 갑자기 전화를 걸어 “여기 옷들이 쭉 있는데, 이거 어때?”라며 상대방의 의견을 물었다. 영상통화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친아들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후원해 온 청소년에게 옷을 사주려고 연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대가 옷이 마음에 든다고 답하자, 션은 망설임 없이 구매를 결정했다. 그렇게 션이 고른 옷은 총 6벌. 자신의 물건이나 지인용이 아닌, 오직 후원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다. 이날 션의 구매 금액은 총 177만 원에 달했다. 그러나 진짜 놀라운 장면은 결제 이후였다. 션은 구매 금액보다 훨씬 큰 금액인 300만 원을 송금했고, 이를 확인한 전현무는 “왜 이렇게 많이 보내셨냐”며 깜짝 놀랐다. 이에 션은 “좋은 일에 쓰는 거니까”라며 담담하게 웃어 보였다. 이를 지켜본 안재현은 “말 그대로 나누는 삶을 사시는 분”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션의 통 큰 행보는 이날 바자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네 자녀를 둔 가장으로, 오랜 기간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러 방송과 공개 활동을 통해 선행을 실천해온 그는, 국내 연예계에서도 대표적인 ‘기부 실천가’로 꼽히는 인물로,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션의 순수 누적 기부액은 65억으로 알려져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16.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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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똥 맛 초콜릿"...'맨유 출신' 中 전설, 소신발언! "한국 우리보다 못해" 축제 분위기에 찬물 뿌렸다

[OSEN=고성환 기자] '중국 축구의 전설' 동팡저우(41)가 후배들의 역사적인 성과에도 기뻐하지 않았다. 그는 중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결과는 냈지만, 과정은 엉망이었다며 수위 높은 비판을 내놨다. 중국 '넷이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동팡저우가 중국 U-23 대표팀을 평가했다. 그는 '똥 맛 나는 초콜릿'이라며 지는 것보다는 낫지만, 이 세대에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축구는 축제 분위기다. 안토니오 푸체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기 때문. 중국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D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라크와 태국과 비겼고, 세트피스 한 방으로 호주를 잡아낸 덕분이다. 만약 최종전에서 태국을 잡았다면 조 1위 수성도 가능했지만, 내려앉아 실점하지 않는 데 집중하면서 호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럼에도 중국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앞서 넷이즈는 "중국 U-23 대표팀은 선수단 안정성과 전술 조직력 면에서 한국을 앞서고 있다. 우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라고 엄청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겨우 토너먼트에 올랐다. 특히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완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최종전에서 이란이 레바논을 꺾었다면 조기 탈락할 뻔했지만, 레바논이 덜미를 잡아준 덕분에 C조 2위로 '어부지리' 8강행에 성공했다. 그러자 넷이즈는 "이번 한국 대표팀은 아시아에서 압도적인 팀이 아니며 최상위 강팀과 큰 격차가 있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 비교하면 8강에서 한국과 맞붙길 더 희망할 거다. 우즈베키스탄은 이 연령대에서 아시아 최강 중 하나로 일본과 동급이다. 반대로 한국은 연령대에서 2군 중하위 수준으로 분류되며 이미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에 격차가 벌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시나 스포츠' 역시 "한국보다 더 강한 팀을 만났다! 중국 U-23 대표팀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4차례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강팀"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매체는 "중국 U-23 대표팀은 작년 옌청 4개국 대회와 판다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두 차례 승리했다. 그런 한국보다 우즈베키스탄이 더 어려운 상대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짚었다. 하지만 동팡저우의 생각은 달랐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뛰었던 그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쁨과 걱정이 반반이다. 정말 어렵다. 경기를 다 보고 나서도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정말 열심히 뛰긴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축구를 할 줄 안다'고 말할 수 있느냐 하면...그게 참 어렵다. 다들 뭔가 축구를 잘 모르는 느낌"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동팡저우는 "맞다. 지는 것보단 낫다. 하지만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오늘 같은 방식으로 해서, 중국 축구의 미래가 보이느냐? 솔직히 안 보인다"라며 "결과만 보면 좋은데 이건 말 그대로 '똥 맛 나는 초콜릿'이다. 이 연령대에서 찾을 수 있는 최선의 자원들이 다 나왔는데 칭찬할 거라곤 수비 실행력이 좋다는 정도뿐"이라고 강조했다. 동팡저우의 혹평은 계속됐다. 그는 "수비가 좋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골키퍼 리 하오가 없었으면 진작 끝났을 것"이라며 "수비하고 무작정 롱볼 한 방 차는 축구를 계속 한다고? 영국도 이제 이런 축구는 안 한다. 솔직히 감독이 현실적인 선택을 할 순 있지만, 이건 아니다. 최소한의 공 점유와 연결이 있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동팡저우는 "내가 대표팀 감독을 하면 오래 못 살 거 같다. 그 스트레스를 못 견딘다. 난 더 오래 살고 싶고, 내 아들이 커서 결혼하고 아이 낳는 것도 보고 싶다. 차라리 내 아들을 가르치는 게 낫다. 저 선수들을 가르쳐서 얻는 거라곤 고혈압뿐"이라며 "저런 선수들은 조금만 뭐라고 해도 못 견뎌서 뭐라고 할 수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AFC 아시안컵, 넷이즈.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16.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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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도 벌어”라더니…30만원은 엄마 찬스 쓴 우원재 ('나혼산')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래퍼 우원재의 예상 밖 반전 행보가 무지개 바자회를 뒤집어 놓았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코드 쿤스트의 후배인 래퍼 우원재와 쿠기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입장과 동시에 우원재는 전현무의 빨간 구두를 추천받았다. 쉽게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우원재는 바자회 내내 해당 구두를 벗지 않았고, 결국 정산 단계에서 “신고 가겠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우원재가 이날 구입한 물건의 총액은 92만 3천 원. 이를 본 코드 쿤스트가 “95만 원 넣어”라고 말하자, 우원재는 “형, 나도 벌어”라며 쿨하게 100만 원을 입금해 통 큰 면모를 보였다. 함께 방문한 래퍼 쿠기 역시 100만 원을 기부하며 바자회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진짜 반전은 계산 이후에 나왔다. 우원재는 “현금으로는 70만 원만 가져왔다. 나머지 30만 원은 계좌이체하겠다”고 말한 뒤,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상대는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 우원재는 “엄마, 나 30만 원만 더. 아니, 좋은 데 쓰는 거야”라며 용돈을 요청했고, 이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래퍼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순간이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원재는 본인이 번 수입을 부모님께 다 드리고, 본인은 용돈을 받아서 쓴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무대 위 강렬한 래퍼 이미지와 달리, 현실에서는 ‘효자 아들’인 우원재의 반전 매력이 또 하나의 화제 포인트로 남았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16.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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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의 선택은 양민혁… 코번트리, 승격 레이스 속 ‘한국 유망주 카드’에 만족감

[OSEN=이인환 기자] 승격을 향한 레이스 한복판에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시선은 분명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는 코번트리 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택한 카드, 그리고 그 중심에 양민혁의 이름이 있었다. 영국 매체 ‘코번트리 라이브’는 15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은 로맹 에세와 양민혁을 오랫동안 관찰해왔고,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마침내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현재 코번트리 시티는 15승 7무 4패, 승점 52점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미들즈브러와의 격차도 적지 않다. 다만 최근 흐름은 완벽하지 않다. FA컵에서 스토크 시티에 패해 탈락했고, 최근 9경기에서 2승에 그치며 불안 요소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램파드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승부수’로 택했다. 절호의 승격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그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토트넘 소속의 양민혁이었다. 19세의 한국 유망주가 코번트리 유니폼을 입으며 현지에서도 적잖은 화제를 모았다. 양민혁에게 코번트리는 영국 무대에서 세 번째 임대팀이다. 그는 이달 7일 기존 임대팀이던 포츠머스를 떠나 합류했다. 이적 소식은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먼저 전했고, 이후 구단이 공식 발표로 이를 확인했다. 강원FC 출신으로 K리그1에서 두각을 나타낸 양민혁은 2024년 토트넘 홋스퍼 FC 이적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조기 합류 이후에도 경험 부족으로 1군 데뷔는 쉽지 않았다. QPR에서 적응기를 보낸 뒤 포츠머스를 거쳐, 이제는 코번트리에서 다시 도전에 나선다. 모든 선택의 방향은 ‘경험 축적’이다. 코번트리가 양민혁을 필요로 했던 이유도 분명하다. 승격 경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측면 자원이 얇다는 약점이 있었다. 램파드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부터 눈여겨봤던 자원들에게 다시 손을 뻗었고, 겨울에야 결실을 맺었다. 매체는 “램파드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여 양민혁과 에세를 데려오며 전술적 난제를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램파드 감독의 만족감은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양민혁은 지난여름 우리가 놓쳤던 선수다. 직접 포츠머스 경기를 보러 갈 만큼 관심이 컸다”며 “우리 팀에 다른 색깔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번트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큰 목표를 가진 선수고, 여기서 성장한다면 그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양민혁은 이미 데뷔도 마쳤다. 지난 11일 FA컵 스토크 시티전에서 첫 경기를 소화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제 남은 과제는 리그에서의 경쟁이다. 코번트리는 17일 레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승격을 향한 중요한 일전,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양민혁이 어떤 존재감을 남길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16. 8:48

'혼전임신' 김지영 "예비신랑과 이미 동거 中" 솔직 고백

[OSEN=김수형 기자] 2월 결혼식을 앞둔 김지영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의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16일 김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리프팅도 다이어트도 못한 결혼 전 관리 브이로그(결혼 벼락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지영은 “결혼 전에 관리가 이렇게 뜻대로 안 될 줄은 몰랐다”며 예상치 못한 고충을 털어놨다. 현재 임신 중인 김지영은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식욕 조절이 전혀 안 된다. 2~3시간마다 계속 먹게 된다”며 “참을 수 있는 배고픔이 아니라, 배가 완전히 비어 있는 느낌이라 계속 뭘 찾게 된다”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계획했던 외적인 관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지영은 “울쎄라나 리프팅을 결혼 전에 해보고, 그 과정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결국 자연인 상태로 식장에 들어가게 됐다”며 “산부인과에 문의해 보니 압출 정도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고강도 근력 운동으로 드레스 핏을 보여주겠다는 계획도 있었지만, 지금은 무리하면 안 되는 시기라 모두 물 건너갔다”고 덧붙였다. 다만 완전히 손을 놓은 것은 아니다. 김지영은 “할 수 있는 선에서 관리해 보려고 한다”며 주말마다 예비 남편과 함께 수영을 하며 부기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전에는 49kg대였는데 지금은 53.9kg 정도다. 초기에는 많이 안 찐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늘었다”며 “경각심을 갖고 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지영은 이미 예비 남편과 함께 생활 중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이미 같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결혼식이 더 형식적인 날처럼 느껴진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임신과 결혼이라는 두 가지 큰 변화를 동시에 맞이한 김지영은,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6.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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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인맥 어디까지…‘흑백요리사2’ 유용욱 셰프, 무지개 바자회 깜짝 등장 (‘나혼산’)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코드 쿤스트의 ‘의외의 인맥’이 공개되며 무지개 바자회 현장이 술렁였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예상치 못한 손님이 등장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주인공은 유용욱바베큐연구소의 유용욱 셰프였다. 최근 ‘흑백요리사2’에 흑수저 ‘바베큐연구소장’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코드 쿤스트의 지인으로 바자회 현장을 찾았다. 뜻밖의 조합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캠핑과 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유용욱 셰프의 취향이 언급되자, 기안84는 기다렸다는 듯 적극적인 판매에 나섰다. 그는 “형님 캠핑 좋아하세요?”라며 직접 가져온 원터치 텐트를 추천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텐트는 손쉽게 펼쳐졌지만, 접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 것.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죄송한데 펼쳤으면 사셔야 한다”며 반 농담, 반 진담의 ‘강매(?)’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포기하지 않은 기안84는 결국 텐트를 접는 데 성공했고, 유용욱 셰프는 흔쾌히 구매를 결정했다. 그는 총 65만 원을 기부하며 쿨하게 자리를 떠나 훈훈함을 더했다. 코쿤의 의외의 인맥부터 기안84의 집념 판매, 유용욱 셰프의 통 큰 기부까지 더해지며 이날 무지개 바자회는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16.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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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죄판결 윤 전 대통령, 더 늦지 않게 사죄할 때다

━ 법원, 구속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첫 유죄 판결 ━ 공수처 내란죄 수사권, 영장 관할권 모두 인정 ━ 혼란 딛고 앞으로 나가는 출발점 삼아야 12·3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벌어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및 체포영장 집행방해 등 혐의들에 대해 법원이 징역 5년의 유죄 선고를 내렸다. 12·3 계엄에 대한 사법적 판단의 본령이라 할 수 있는 내란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사형이 구형되어 다음달 19일 선고 공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건은 내란죄가 성립하는지에 대한 직접적 판단은 아니지만, 계엄과 이후 수사 과정에서 있었던 윤 전 대통령의 행동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처음으로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결코 작지 않다. 우선 논란이 됐던 공수처의 수사가 적법하다고 인정한 부분이 무거운 의미로 다가온다. 재판부는 법에 명시된 공수처의 직권남용 수사가 자연스레 내란 혐의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공수처에는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고, 따라서 체포영장 자체가 불법 무효라고 주장하며 불법 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을 경호처의 물리력으로 저지했다. 온 국민이 TV화면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총기를 소지한 경찰과 경호처가 무력 충돌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공수처의 수사 자체가 불법이란 주장은 한남동 공관 앞으로 집결한 일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포함, 윤 전 대통령 지지세력을 중심으로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그런 주장들을 모두 부정하고 경찰의 영장 집행을 적법한 것으로 판단했다.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이 불법이라는 또다른 근거로 내세운 ‘영장 쇼핑’ 논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형사소송법 상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시 말해, 아직도 우리 사회 일각에 남아있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및 구속·기소 등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 논란에 대해 재판부가 명쾌하게 선을 그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경호처 공무원들에 대해 “사병처럼 움직였다”고 표현했다. 법치의 수호자가 되어야 할 대통령이 국가기관인 경호처를 법외 존재인 ‘사병’처럼 부렸다고 준엄하게 질타한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대목이 아닐 수 없다. 12·3 계엄선포 전 국무회의 소집 절차의 불법성과 계엄 문건의 불법성을 지적한 부분도 의미가 작지 않다. 계엄 선포 전단계의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은 논리적으로는 계엄 선포행위 자체의 불법성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국가긴급권 행사인 계엄선포와 같은 중대사안에 대해서는 국무위원 전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일부 국무위원들에게는 회의 통지조차 하지 않은 불법성을 지적했다. 사형을 구형한 최근 내란 혐의 재판에 이어, 이날 재판에서 12·3 계엄 전후의 윤 전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것이 주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전직 대통령이 다른 혐의도 아닌 내란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고, 관련 행위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것은 다시 있어선 안 될 헌정사의 비극이다. 더 이상 비극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윤 전 대통령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자신의 행위들이 법정에서 불법으로 단죄되었음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럼으로써 지난 1년여동안의 국가적 퇴행과 온 국민이 겪었던 혼란, 그 과정에서 치러야 했던 막대한 사회적 비용에 대해 진솔한 사죄와 참회를 해야 한다. ‘망상적’ 계엄의 정당성 주장에 아직도 현혹되고 있는 일부 지지자들도 이 판결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사법 절차는 상급심까지 계속 이어지겠지만, 이번 1심 판결은 12·3 계엄으로 인한 퇴행과 혼란, 그로 인한 사회적 분열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와 국가가 정상 궤도에 다시 올라 앞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2026.01.16.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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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 여행도 갔는데..김수미X개코 "지난해 이혼" 충격

[OSEN=김수형 기자]'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사업가 김수미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사실을 전한 가운데, 지난해까지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던 만큼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개코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개인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작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로서 공동 양육의 책임은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자녀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같은 날 김수미 역시 SNS를 통해 “개인적인 이야기인 만큼 조심스럽게 전한다”며 “지난해 충분한 대화를 거쳐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선택으로 부부 관계를 정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변함없이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나친 해석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개코는 지난해 결혼기념일을 맞아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부부의 일상을 공유한 바 있어, 뒤늦게 전해진 이혼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뜻밖으로 다가왔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결혼기념일 여행 사진이 보기 좋아서 더 놀랐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여도 부부의 사정은 알 수 없는 것 같다”, “아이들 생각해서 공동 양육을 약속한 점은 응원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잘 일어서길 바란다”, “서로를 존중한 선택이길”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선택 이후에도 부모로서의 책임을 함께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만큼, 각자의 길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수미는 개코의 아내이자 방송인, 인플루언서로 활동해왔으며,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6.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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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원 고지도 눈앞' 안세영, 27연승 도달-이제 개인 최다 기록이 보인다

[OSEN=우충원 기자]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왜 세계랭킹 1위인지 그 답은 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인도오픈 16강에서 그는 단 31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속도, 운영, 집중력. 그리고 승부를 결정짓는 냉정함까지 모두 완성돼 있었다. 체력전으로 흐르는 월드투어 일정 속에서도 안세영은 상대가 흔들릴 틈을 주지 않았다. 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를 게임 스코어 2-0(21-16, 21-8)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가볍게 8강에 올랐고, 대회 2연패 도전도 순항을 알렸다. 출발은 순탄하지 않았다. 1게임 초반 0-5로 밀리며 불안한 흐름이 감지됐다. 그러나 당황은 없었다. 수비 범위를 넓히며 랠리를 길게 끌고 갔고, 서서히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 11-11 동점. 흐름이 뒤집힌 순간이었다. 이후 안세영은 상대를 11점에 묶어두는 집중력을 보여줬고,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19분 만에 첫 게임을 가져왔다.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세계 1위의 리듬’이었다. 2게임은 사실상 안세영의 무대였다. 다시 0-3으로 출발했지만 반응 속도와 코트 장악력이 달랐다. 좌우를 넓게 쓰는 배치, 네트 앞 압박,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진 스매싱이 이어졌다. 9-6으로 역전한 이후부터는 일방적 흐름이었다. 와르다니는 수비로 버텼지만, 안세영의 공격 전개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스코어는 빠르게 벌어졌고, 21-8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대진 상황도 안세영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말레이시아오픈 현장에서 컨디션 문제가 있었던 여파다. 또한 중국의 왕즈이(2위), 천위페이(4위), 한웨(5위) 등 우승 경쟁자들이 반대쪽 브래킷에 배치돼 있어, 안세영은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는 바로 부딪히지 않는다. 체력 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이상적인 대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안세영의 이름 옆에는 또 하나의 숫자가 붙었다. 28연승이다. 와르다니를 잡으면서 개인 최다 28연승에 도달했다. 단순히 기록을 하나 더 채우는 문제가 아니다. 연승이라는 지표는 선수의 컨디션, 멘털, 경기 운영 능력, 그리고 매 경기 상대가 달라지는 변수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증거다. 그만큼 이 숫자는 가볍지 않다. 기록이 쌓이면 결국 상금으로도 이어진다. 안세영은 이미 여자 단식에서 이례적인 커리어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단일 시즌 11관왕을 달성했고, 누적 상금도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월드투어 누적 상금이 277만 달러를 돌파한 상황에서, 이번 인도오픈 우승 상금은 약 6만 6000 달러다. 정상급 무대에서 트로피와 상금을 동시에 가져가는 선수, 그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뉴델리로, 그리고 다시 다음 경기로 이어지는 일정은 단순한 투어가 아니다. 지금의 안세영에게 월드투어는 곧 “기록 갱신의 과정”이 되어가고 있다. 4강, 결승이 남아 있다. 변수는 분명히 존재한다. 체력과 환경, 상대의 전술 변화가 한 순간에 흐름을 흔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안세영은 그 모든 불확실성을 압도할 만큼 완성된 선택과 실행을 보여주고 있다. 31분이면 충분했다. 그리고 이제, 다음 숫자를 향해 다시 움직인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1.16.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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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메달 트럼프에 헌납 마차도에 노르웨이 '부글'

노벨상 메달 트럼프에 헌납 마차도에 노르웨이 '부글' "전례없이 무례하고 한심", "트럼프, 마피아처럼 갈취"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 메달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헌납'하자 이 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차도는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개 면담에서 평소 이 상을 노골적으로 원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노벨 평화상 메달을 전달했다. 노벨평화상을 주관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경고에도 받은 지 1개월 남짓 지난 메달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넘기자 노르웨이 주요 인사들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오슬로 대학 정치학과의 얀네 알랑 마틀라리 교수는 현지 공영방송 NRK에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놀라움을 표시하며 "상에 대한 존중이 완전히 결여된 한심하고, 의미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벨상을 그런 식으로 줘버릴 수는 없다"며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것을 넘김으로 (노벨)위원회는 물론 노벨상의 상징성에 대한 무례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노르웨이 오슬로시의 시장을 지낸 레이몬 요한센도 페이스북에 "이런 행동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당혹스러운 일이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중요한 상의 권위를 손상하는 짓"이라고 개탄했다. 또 "노벨평화상 수여를 둘러싼 정치적인 논란이 너무 커져서 이제 노벨평화상 반대 운동이 일어난다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노벨위원회는 앞서 마차도가 자신의 노벨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과 나누고 싶다고 발언하자 "노벨상 수상이 공표되면 상을 취소하거나 공유하거나 다른 이에게 양도할 수 없다"는 성명을 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하며 축출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트럼프 대통령과 노벨평화상을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노벨상 메달을 선물로 받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트리그베 슬락스볼 베둠 노르웨이 전 재무장관은 NRK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 메달을 수락한 것은 그의 인격을 잘 보여준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상과 업적으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전형적인 허풍쟁이"라고 꼬집었다. 노르웨이 녹색당의 아릴 에름스타드 대표도 "트럼프는 마피아 두목처럼 행세하고 있다"며 "절박한 상황에 놓인 수상자에게 평화상을 갈취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차기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꿈꾸는 마차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차원에서 노벨상 메달을 건넸다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메달을 받은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마리아가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노벨평화상을 나에게 줬다. 상호 존중의 훌륭한 제스처"라고 치켜세우는 데 그쳤을 뿐 마차도가 원하던 정치적 지지표명은 하지 않았다. CNN은 회담을 마친 마차도가 손에 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품 가방 하나뿐이었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정부가 정권 교체가 아닌 마두로 정권의 2인자였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체제를 일단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기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1.16. 8:26

美 "동맹국 국방지출 증액 독려하고 美방위산업 접근성 확대"(종합)

美 "동맹국 국방지출 증액 독려하고 美방위산업 접근성 확대"(종합) 국무부 전략계획…美, 동맹에 무기수출확대 의지 속 기술공유 여부 주목 "친미경제블록 구축, 모든 양자관계에서 상업적 거래 추진" "中 해외 입찰에 대응하고, 유럽 인프라서 中하드·소프트웨어 제거 지원" '돈로 독트린' 용어 공식화…"외국 정부의 검열 시도 반대, 제재 등 대응"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향후 5년간의 외교 전략이 담긴 문서에 친미 국가들의 강력한 경제 블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미국의 재산업화를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2030 회계연도 전략계획'에서 "모든 양자 관계와 협상에서 상업적 거래를 추진함으로써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미국 기업 및 설루션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미국 기업과 수출을 활용하는 친미(pro-American) 국가들의 강력한 경제 블록을 구축하겠다"고 명시했다. 국무부는 이어 "이 블록 전반에 걸쳐 새로운 경제 안보 합의를 확립하고,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친미 경제블록이 "미국 기술 스택과 방어 시스템을 구매함으로써 미국의 재산업화에 자금을 대고 21세기 내내 미국의 경제적, 기술적 리더십이 지속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첨단 제조·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무부는 아울러 '상업 외교'를 경제 전략의 핵심으로 삼겠다면서 미국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전 세계 해외 공관에 중국의 해당 국가 입찰에 적극 대응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관련해선 "우리는 미국의 국력에 기여하면서도 미국의 희생을 대가로 하지 않는,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경제·군사적 유대를 추구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동맹국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이들이 자체 군사비 지출을 증대하며 억제 수단에 투자하도록 독려하겠다"며 한국 등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국방지출 확대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또 "그 대가로, 미국은 동맹국에 재활성화된 우리의 방위 산업 기반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인도·태평양 및 유럽 동맹을 언급하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미국 방위산업체를 옹호하고 방위산업의 상호운용성과 협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된 방위산업 기반은 분쟁 발생 시 미국과 동맹국에게 전략적인 생산의 깊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등 동맹국들에 국방지출 증액을 독려하는 한편, 증액된 국방비로 미국산 무기와 부품,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이재명 정부도 국방비 증액 기조를 분명히 한 가운데, 미국산 무기 구입을 확대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얼마나 이전받을 수 있을지 등이 한국 외교·안보 라인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중국에 대한 군사적 견제 의지도 거듭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 10여년간 중국은 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을 추진해 왔으며, 미국은 이를 공개적으로 부각하고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군사 우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지난 12월 공개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전략'(NSS)에 담긴 '대만 방어 우선순위' 관련 내용은 이번 계획에서 거론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중국과 같은 국가들과의 경쟁과 무관하게 역내 평화와 안정이 미국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유럽 전략 파트에선 "유럽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은 이들 국가의 미국 동맹국으로서의 신뢰성을 약화시킨다"며 "우리는 핵심 인프라에서 중국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거하는 것을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국무부는 중남미를 포함한 서반구 지역에서의 '돈로 독트린' 확립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돈로 독트린은 1823년 제임스 먼로 미 대통령이 유럽의 미주 대륙 간섭을 거부하며 천명한 외교정책 '먼로 독트린'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도널드)을 합친 합성어다. 앞서 나온 NSS에도 이 같은 방침이 담겼으나 이번 국무부 전략계획은 '돈로 독트린'을 공식 용어로 사용하며 보다 선명한 정책 기조로 격상시켰다. 국무부는 "새로운 '돈로 독트린' 아래 미국은 반미 국가 및 불량 국가들을 굴복시키고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새로운 안보·경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중국·러시아 등의 서반구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무부는 외국 정부의 미국인 검열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도 이번 전략계획에 포함했다. 국무부는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들이 미국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 같은 기본권에 제한을 가하는 법률과 규정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런 법률들은 미국 기업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국내외의 미국인을 표적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 정부들은 자국 내 정치적 목적을 위해 표현의 자유에 제한을 가해왔는데 이는 미국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활동가 단체들이 자국 내에서 미국인들을 검열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며 "우리는 비자 및 금융 제재를 포함한 모든 적절한 수단을 통해 이런 시도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과,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온라인플랫폼법안을 두고 미국 행정부와 의회 일각에서 검열 및 미국 기업 차별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 같은 방침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국무부는 이밖에 미국의 국가 이익에 반하는 국제기구에 참여하거나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명시했다. 대외 원조도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국가에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원칙도 담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16. 8:26

트럼프가 베네수 야권리더 만난날 CIA국장은 임시대통령 만나

트럼프가 베네수 야권리더 만난날 CIA국장은 임시대통령 만나 NYT "랫클리프 CIA국장, 카라카스 방문…마두로 축출후 美최고위급" "美, 마두로체제 2인자였던 로드리게스 통한 과도체제에 힘실어"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존 랫클리프 미국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만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 보도했다. 한 미국 정부 관리는 랫클리프 국장이 '미국은 베네수엘라와 개선된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만났다고 소개했다. 랫클리프 국장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만난 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이자,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아 마차도와 만난 날이기도 하다. 미국 정부 관리는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랫클리프 국장이 정보 협력, 경제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베네수엘라가 더 이상 마약 밀매자를 포함한 '미국의 적들'의 피난처가 되지 않도록 할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랫클리프 국장은 지난 3일 미군이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미국으로 압송한 이후 카라카스를 찾은 미국 측 최고위 인사이자, 이달 3일 이후 트럼프 행정부 내각 구성원의 첫 방문이라고 NYT는 전했다. 이는 마두로의 부통령이었던 로드리게스가 이끄는 과도적 임시 대통령 체제를 단기적으로는 베네수엘라 안정화를 위한 최선의 길로 본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메시지를 강화한 것이라고 NYT는 평가했다. CIA는 마두로 축출 후 베네수엘라 정권 교체 대신 마두로 정권 2인자였던 로드리게스에게 과도적 성격의 정부를 이끌게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일 소식통을 인용해 CIA가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내부 권력 구도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야권 지도자인 마차도나 2024년 대선의 실제 승리자로 평가받는 에드문도 곤잘레스에 대해 '베네수엘라 정국을 관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마두로 정권에 충성하는 군부와 경찰, 마약 카르텔과 여권 세력의 저항 속에서 안정적인 통치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대신 CIA는 로드리게스 등 마두로 정권 핵심 인사들이 과도정부를 구성해야 베네수엘라가 단기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자국 석유 판매와 관련해 미국에 통제권을 넘기고, 수감된 정치범들을 석방하는 등 임시 대통령 취임 이후 현재까지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모습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1.16. 8:26

뉴욕증시, 반도체 랠리 지속 속 혼조 출발

뉴욕증시, 반도체 랠리 지속 속 혼조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반도체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33포인트(0.20%) 내린 49,343.1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91포인트(0.04%) 상승한 6,947.3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7.36포인트(0.20%) 상승한 23,577.38을 가리켰다. 기술주 강세는 증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TSMC의 깜짝 실적발표로 전날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날도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도 상승세를 주도했다. 마이크론은 6.90% 급등했고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도 각각 1.21%, 0.72% 올랐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인공지능(AI) 트레이드에 다시 힘이 실린 분위기다. 대표적인 AI 종목인 엔비디아와 브로드컴도 각각 1.08%, 1.67%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74% 올랐다. 다만 이란, 그린란드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한편 오는 19일은 연방공휴일(마틴루터킹데이)을 맞아 휴장한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래리 애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펀더멘털이 굉장히 탄탄하다"면서 "실적, 마진, 매출 등이 평균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금리를 올해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모든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금융 등은 강세를 나타냈고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은 약세를 보였다. 쿠팡은 도이체방크가 투자 의견을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2.56% 올랐다. PNC는 4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3% 이상 올랐다. PNC 4분기 매출은 59억6천만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8억9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4.88달러로 시장예상치 4.22달러로 상회했다. 이뮤니티바이오는 전날 30%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24% 넘게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방광암 치료제 안크티바의 연간 매출이 70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 주가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9% 내린 6,011.47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15%, 0.39%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89% 내렸다. 국제 유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66% 오른 배럴당 59.58달러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16. 8:26

"지난해 러시아군 입대 계약자 42만명"

"지난해 러시아군 입대 계약자 42만명"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지난해 42만여명이 러시아군과 입대 계약을 했다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드론 부대 관련 회의 영상에서 지난해 총 42만2천704명이 군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여한 과제가 완수됐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은 2024년 약 45만명이 러시아군 입대 계약을 한 것과 비교하면 낮아진 수치라고 지적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해 추가로 3만2천이 우크라이나와 싸우기 위해 의용군 형태로 복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1.16.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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