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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엔지니어링 ‘히트세이버’ 수출 교두보 구축

코넥스 상장 기업인 ‘티엘엔지니어링(대표 서충옥)’이 두바이 소재 무역·금융 전문 기업인 ‘SAS Trading Company’와 에너지 절감 주력 상품인 ‘히트세이버(담수형 폐수열 회수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 지난해 출시된 히트세이버는 상업 시설(스파, 리조트, 병원, 골프장 등) 및 산업 시설(염색, 식품, 반도체 공장 등)에서 버려지는 온수(폐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혁신 설비다. 기존 열교환 방식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고, 슬러지(이물질) 막힘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국내외 산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 파트너인 SAS Trading Company는 지난해 티엘엔지니어링 공장과 히트세이버의 실제 가동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과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공식 업무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서충옥 티엘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에는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어 있어, 히트세이버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라며, "당사는 2022년 코넥스 상장 이후 지난해 첫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이를 발판 삼아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엘엔지니어링은 클린룸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고도화된 제어 및 공조 시스템(HVAC) 기술력으로 업계의 호평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 엔지니어링 분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2.27.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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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 AI 윤리' 지침…“오프라인 시험 권장""AI로 과제물 만들면 사용 내용 밝혀야"

대학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대학의 AI 사용에 관한 윤리 가이드라인 시안을 내놓았다. 시험은 가급적 오프라인으로 치르고, 온라인 시험일 경우엔 AI가 답할 수 없는 개인적 경험이나 성찰을 기반으로 답해야 하는 문항을 출제하라는 등이 내용이 담겼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7일 ‘대학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활용’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대학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 시안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교육 목적과 원칙에 따라 AI를 활용하고 학습 전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AI 사용 사실과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5대 핵심 원칙이 포함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교수는 수업 설계 시 전공 특성에 기반한 AI 활용 사례와 구체적인 적용 방법을 학생들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교수자가 AI를 활용해 강의자료를 만들 땐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자료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제를 설계할 때는 평가 기준에 AI 활용 여부와 활용 방식, 생성물 출처 등을 명시하도록 해 학생들이 정직하고 책임 있게 AI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라는 지침이 들어갔다. 평가의 경우 AI 활용 부정행위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오프라인 시험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평가 시 AI 도구 접근 제한 방안을 마련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시험의 경우 개인적 성찰 및 경험에 기반을 둔 분석 등 AI가 그대로 모방하기 어려운 정보나 역량을 요구하는 평가를 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또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 시험 반영 비율을 줄이고 인터뷰 평가나 수시 퀴즈, 과제물 등 다양한 평가 요소로 평가 배점을 분산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국·내외 대학의 AI 가이드라인 현황 등을 분석해 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한 김자미 고려대 교수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공정한 평가 운영에 초점을 뒀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스로 AI 활용에 대해 점검할 수 있도록 교수자뿐 아니라 학습자도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가이드라인에 인간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이은화 신라대 교수는 “AI는 인간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대체하는 게 아닌 보조도구로 활용돼야 하고 최종 판단 권한은 인간에게 있으며 AI는 그 권한을 대체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평가 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터뷰 등 추가 검증 절차를 거치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세원 숭실대 전략기획센터장은 “대안으로 구술시험 등이 제시됐는데, 이는 교수자에게 상당한 추가 부담이 될 수 있어 대학본부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대학과 전문가 등 추가 의견수렴을 통한 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4~5월 각 대학에 최종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2.27.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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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노동 애환 그린 '광부 화가' 황재형, 74세 나이로 별세

'광부 화가' 황재형 화백이 27일 별세했다. 가나아트에 따르면, '광부 화가'로 불려온 황재형 화백이 이날 오전 5시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황재형은 1980년대 노동 현장을 몸으로 직접 겪으면서 시대와 인간 존엄의 문제를 화폭에 담아온 작가로, 한국 현대 미술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1952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그는 1981년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그는 대학에서 민중미술 소그룹 '임술년'으로 활동하면서 그린 '황지330'(1981)으로 중앙미술대전 장려상을 받았다. 이후 1982년 강원도 태백에 정착한 황재형은 실제 광부로 일하며 탄광 노동의 고단함과 위험을 몸소 겪었다. 이 경험을 토대로 탄광촌의 일상과 노동 현장의 긴장, 공동체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이에 '광부 화가'라고 불린 그는 결막염이 심해져 광부 일을 그만둔 뒤에도 강원도에 남아 노동·문화운동에 참여하며 작업을 이어갔다. 1990년대에는 쇠락한 폐광촌과 강원도의 풍경을 화면에 담았고, 2010년 이후에는 머리카락과 흑연을 활용해 탄광촌 인물과 동시대 사회문제를 다룬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2017년 제1회 박수근미술상을 받았고,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예술적 성취를 조명하는 개인전 '회천'을 열기도 했다. 가나아트는 "시대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치열한 눈으로 현실을 응시한 화가"라며 "인간 존재와 자연에 대한 경의를 잃지 않은 채, 한 사람의 삶이 곧 한 시대의 초상이 될 수 있음을 평생에 걸쳐 증명해 보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모진명씨와 1남 1녀(황제윤, 황정아)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이며 발인은 3월 1일 오전 7시 40분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27.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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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티파니 부부됐다…"오늘 혼인신고, 결혼식은 간소화"

배우 변요한(39)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36)이 27일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오늘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되는 소식으로 혹여 피로감을 느끼실까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으나, 두 배우는 늘 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팬들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이를 존중해 이렇게 알려드린다"고 했다. 향후 예식과 관련해선 "현재는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향후 가족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예배 형식의 간소한 결혼식을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삶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기억하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보내주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 사람이 사랑 안에서 단단히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2024)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변요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파니 영 또한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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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 초광역 청년교류프로그램 ‘2월을 누비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은 2월 26일 강진 일대에서 초광역 청년교류프로그램 ‘2월을 누비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 청년지원센터, 서울 관악·금천 청년센터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이 협력해 추진하는 청년 교류 행사로, 지역을 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월을 누비다’는 조별 미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여 청년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끌어냈으며, 강진 청년 로컬 메이트와 함께하는 ‘진심 토크 라운지’에서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실제 정착 이야기와 지역 기반 창업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로컬에 정착한 선배 청년들의 생생한 경험과 강진형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 소개가 이어져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또한 여행자카페, 청자 굿즈 제작, 맥주 양조장, 새활용 공예, 한과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 현장 탐방이 진행돼 청년들이 지역 기반 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사의재, 영랑생가, 청자축제 현장 등 강진의 주요 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청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과 광주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정착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 관계자는 “이번 초광역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청년들이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간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은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기관으로, 15세부터 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직무역량 강화, 자기이해 프로그램, 청년정책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동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2.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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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삼일절에 전격 확대 편성..2년만에 부활한 특집 뭐길래 [공식]

[OSEN=하수정 기자] 3월 1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2년 만에 부활한 ‘타짜 협회’ 특집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협회장’ 양세찬의 연락을 받고 타짜협회 회원으로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멤버들은 과거 ‘타짜 : 꾼의 낙원’ 편에서 방탄소년단 뷔에게 캐러멜을 모두 빼앗겨 가세가 기울었던 만큼 설욕을 다짐했다. 이에 오프닝부터 기존과는 다른 ‘5:5 확률’의 새로운 캐러멜 획득 방식이 등장, 분위기를 단숨에 달궜다. 단 한 번의 선택이 판세를 바꾸는 중요한 변수가 되었고, 그로 인해 멤버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또한, 협회장 양세찬의 권력 남용이 본격화되면서 그의 측근 자리를 노리는 멤버가 등장한 가운데, 반기를 드는 이들도 있어 갈등을 예고했다. 권력과 계산이 얽힌 치열한 대결 속에서 과연 최후에 웃는 자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주 환갑을 맞은 지석진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우승 상금은 멤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큰소리쳤던 그가 선물을 받게 된 이유를 알게 된 멤버들은 큰형의 솔직한 욕망에 원성을 표했다. 힘겹게 얻어낸 선물임에도 불구하고, 지석진은 “이걸 담보로 잡아줘요?”라며 무엇이든 걸어 캐러멜을 얻겠다는 타짜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진정한 타짜’로 남을 주인공은 누구일지 욕망과 배신이 뒤엉킨 타짜들의 살벌한 승부 ‘타짜 : 2026 꾼들의 부활’ 레이스는 10분 확대편성 되어 3월 1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SB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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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미니 3집 발매 기념 'HOURGLASS TOUR' 전개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니 3집 [DEADLINE] 발매를 기념해 서울 도심을 잇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팬들과 만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1일부터 9일까지 'BLACKPINK 3rd MINI ALBUM [DEADLINE] HOURGLASS TOUR'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더세임 합정점, 사운드웨이브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케이타운포유 코엑스 등 총 4개 매장에서 운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네 거점을 연결하면 모래시계 형태가 완성되며, 앨범명 [DEADLINE]의 콘셉트를 공간적으로 구현해 의미를 더했다. 각 매장에서 앨범을 구매하면 스탬프와 매장별 독점 이미지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네 곳의 스탬프를 모두 수집한 후 방문 시 매장 구분 없이 포스터 세트와 모래시계형 스탠드로 구성된 스페셜 리워드가 증정된다. 온·오프라인 구매 혜택은 동일하나, 오프라인에서는 2배로 지급되며 스탬프 투어 참여가 가능하다. YG 측은 "블랙핑크가 [DEADLINE]에 담아낸 메시지와 상징성을 팬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라며 "서울 도심 속에서 모래시계를 완성해가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오늘(27일) 오후 2시(한국시각) 미니 3집 [DEADLINE]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GO'를 비롯 선공개곡 '뛰어(JUMP)', 'Me and my', 'Champion', 'Fxxxboy'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YG 측은 "[DEADLINE]이라는 제목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들', 그리고 '이 순간 가장 빛나는 블랙핑크의 현재'로 가득 채워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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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헤드킥 데뷔골→3경기 연속골→16억 매출 폭발' 오현규, 123년 역사상 득점+흥행 모두 잡았다

[OSEN=우충원 기자] 오현규(베식타스)의 선택은 반전이었고 결과는 폭발이었다. 오현규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KRC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 JK에 입단했다. 헹크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새로 부임한 니키 하옌 감독이 에런 비부트를 우선 기용하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튀르키예행은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결단이었다. 기회는 곧 성과로 이어졌다. 그는 9일 알란야스포르전 데뷔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16일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23일 괴즈테페 SK전에서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오현규는 123년 역사를 지닌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최초로 데뷔 후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공격수가 됐다. 흥행 효과도 즉각적이었다. 구단은 26일 오현규의 팬 사인회를 열었고,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홈구장 튀프라쉬 스타디움 외곽 도로까지 길게 늘어선 팬들의 행렬이 공개 영상에 담겼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27일 “오현규가 2시간 50분 동안 쉬지 않고 사인회를 진행한 결과 하루 만에 유니폼 1만 장이 판매됐고 구단은 총 5,000만 터키 리라(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베식타스 구단도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메흐메트 사르메르메르 이사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힘든 날에도, 좋은 날에도 팬들과 함께하기 위한 자리였다. 기대는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 기뻤다”고 밝혔다. 이어 “오현규 합류 이후 관련 프로젝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해외 온라인 스토어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극동 시장과 관련한 작업도 구단 차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적은 반등을 위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단순한 반등을 넘어, 구단의 역사와 상업적 흐름까지 바꾸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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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 ‘쿠팡 수사 외압’ 엄희준·김동희 검사 직권남용 기소

쿠팡 일용직 근로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이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와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전 부천지청 차장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27일 상설특검팀은 “엄 검사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등에관한법률 위반(위증)을, 김 검사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각각 적용해 서울중앙지법에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들이 지난해 부천지청장과 부천지청 차장을 맡으면서 쿠팡 사건의 주임검사와 지휘라인에 있던 문지석 수원고검 검사(전 부천지청 부장검사)의 수사 권한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엄 검사에겐 지난해 9월 국회에 출석해 위증한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지난해 4월 28일 부천지청은 쿠팡 일용직 근로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특검팀은 불기소 처분 직전 부천지청이 대검찰청에 보고한 ‘쿠팡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사건 처리예정 보고’ 문건의 작성자를 김 검사로 특정했다. 김 검사가 불기소 판단을 담은 보고서를 직접 작성한 뒤 이를 주임검사인 신모 검사에게 전달하고, 신 검사가 쓴 것처럼 대검에 보고했다고 결론 내렸다. 특검팀은 이 같은 과정이 엄 검사에겐 공유됐지만, 문 검사는 알지 못 했다고 봤다. 이 과정에서 주임검사의 수사권이 침해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문 검사의 의견이 배제됐다는 게 특검팀 판단이다. 특검팀은 앞선 부천지청 판단과는 반대로 취업규칙을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해 일용직 근로자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은 건 퇴직금법 위반이라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전·현직 대표를 지난 3일 기소했다. 김 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주임검사 및 부장과 보고서를 공유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고서를 수정하였으며, 부장의 의견도 모두 대검에 전달한 사실을 모두 설명했지만 특검은 증거와 법리를 무시하고 이미 답을 정해두고 있었다”며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호([email protected])

2026.02.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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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이틀 연속 경찰 출석…차남 취업 청탁 의혹 등 집중 추궁

불법 정치자금 수수를 비롯해 총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틀 연속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김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차남의 특혜 취업·입학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을 전망이다. 수사 중인 혐의가 많아 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마포청사로 김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약 14시간 반에 걸쳐 1차 조사를 받고 밤늦게 귀가했고, 다음날 곧바로 2차 소환됐다. 김 의원은 이날 청사에 들어가며 “조사가 끝난 이후 기회가 되면 (입장을)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이어지는 조사에서 경찰은 김 의원의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의혹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라 수사 속도도 다른 의혹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랐기 때문이다. 해당 의혹의 핵심은 김 의원 배우자인 이모씨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 전모씨와 김모씨로부터 총 3000만원을 수수했다가 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것이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 구의원들은 “이모씨가 선거 자금이 부족하다고 눈치를 줘서 현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씨는 “돈을 요구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부인했다고 한다. 경찰은 김 의원 차남을 둘러싼 의혹도 집중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차남의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입사시키려고 빗썸·두나무 등에 취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24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5일에는 차남을 직접 불러 조사했다. 또 김 의원이 국회 질의 과정에서 빗썸 및 계약학과 입학과 연관된 회사 등에 유리한 발언을 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를 두고 취업·입학 청탁의 보답하는 차원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그러나 김 의원 차남 측 변호인은 “부정 입학은 없었고, 빗썸 채용도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이뤄졌다”며 “(경찰 조사 때) 모두 소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 조사에 임한 숭실대 전 총장, 빗썸 관계자 등도 혐의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찬우([email protected])

2026.02.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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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박미선, 24살 연하 男에 사랑고백 했다…직접 만나기까지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배우 변우석에 푹 빠졌다.  박미선은 27일 “저.... 이 분 팬이에요. 싸인도 받았어요”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박미선은 한 백화점의 LED 광고판에 등장한 변우석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애틋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배우 방은희는 “난 영원한 박미선팬~~~”, 개그우먼 조혜련은 “저도 언니팬이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해 초부터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그가 유방함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그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저는 완쾌가 없는 유방암”이라면서도 “그냥 받아들이고 또 생기면 치료하면 되니까.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미선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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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AI 대전환 비전 선포식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2월 25일 오후 교내 율동기념음악관 국제회의실에서 'AI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진이 참석하여 대학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공유하였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 지원 신청과 연계하여, 대학 차원의 전략적 준비와 실행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 천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경재 동덕여대 디지털혁신기획처장은 ‘2026 AI G3 도약’을 목표로 ▲대학교육의 AI 중심 전면 개편 ▲AI 전문 인재 및 AX(AI Transformation) 융합 인재 양성 ▲AI 고급인재(석‧박사급) 유입 기반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핵심은 단순한 학과 신설이나 교과목 확대를 넘어, 전 학문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구조적 혁신(AX)의 추진이다. 김명애 총장은 앞서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여 교육현장에 접목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동덕여대는 이를 통해 인문·예술·사회·자연과학 전 분야에서 AI 활용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026.02.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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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신문 들고 활짝…트럼프 웃게 한 맘다니 선물 뭐길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깜짝 회동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뉴욕 주거 문제를 논의했다. NYT는 “당초 공개 일정에는 없었던 만남으로, 맘다니 시장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 함께 워싱턴DC로 향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문화 및 이민 문제 관련 성향이 극명하게 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우파 성향인 반면 맘다니 시장은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진보 성향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의 첫 회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해졌다. 이날 회동도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맘다니 시장은 밝혔다. 그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 생산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뉴욕시에 더 많은 주택이 건설되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집무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양손에 신문 1면을 인쇄한 종이 두 장을 각각 들고 앉아 활짝 웃고 있고, 그 옆에 맘다니 시장이 서 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왼손에 든 것은 1975년 실제 ‘뉴욕 데일리 뉴스’의 1면으로, “포드, 뉴욕에 : 꺼져라”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당시 뉴욕시가 파산 직전일 때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구제 금융을 거부하면서 신문에 이같은 제목이 실렸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오른손에 든 신문은 맘다니 시장 측이 준비한 가상 신문의 1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트럼프, 뉴욕에 : 같이 짓자”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이 가상 신문 1면의 아래에는 “주택의 새로운 시대를 지지한다”, “트럼프, 1만2000채 이상 주택 공급, 1973년 이후 최대”라는 작은 제목도 있다. 뉴욕시 측은 “맘다니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이 인쇄물을 전달했다”며 이날 만남이 지난해 11월 회동의 연장선에 있다고 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 시장과 주택 문제를 논의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큰 아이디어를 갖고 오라”고 요청했는데, 가상 신문에 실린 제목들이 그에 대한 답변이라는 설명이다. 뉴욕시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겠다는 구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맘다니 시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컬럼비아대 외국인 학생 단속 문제도 논의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X에서 “이날 오전 ICE에 체포된 뉴욕 소재 컬럼비아대 소속 아제르바이잔 학생이 곧 풀려날 것이라는 약속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컬럼비아대는 해당 학생이 풀려났다고 확인했다. 하수영([email protected])

2026.02.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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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투어' 이승훈 "'연예인들 돈 받고 여행가서 꿀 빤다'는 말에 경종 울릴 것"[종합]

[OSEN=선미경 기자] 힐리 대신 도파민을 풀충전한 여행 예능이 온다. 가수 비와 배우 김무열,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위너의 이승훈이 각서까지 쓰고 도전한 ‘크레이지 투어’다.  케이블채널 ENA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투어’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DMC 푸르지오 S-city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자 비, 김무열, 빠니보틀, 이승훈을 비롯해 오동인 PD와 송가희 PD가 참석해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크레이지 투어’는 ENA 대표 여행 예능 ‘지구마블 세계여행’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오직 크레이지한 경험만을 찾아 떠나는 여행 예능이다. 도파민과 스릴에 굶주린 4인, 비(정지훈), 김무열, 빠니보틀, 위너 이승훈이 전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크레이지’한 장소를 찾아 액티비티와 미션에 도전하며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액티비티와 도전에 진심인 빠니보틀은 ‘지구마블 세계여행’에서 ‘크레이지 투어’로 이어지는 시핀오프의 연결고리로 활약할 예정이다.  먼저 빠니보틀은 “일단 ‘지구마블’ 전 우승자들 곽튜브와 원지가 있는데 프로그램을 받은 건 아니지만, 받았다고 생각이 들어서 곽튜브와 원지 팬 분들은 서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 때문에 좀 더 열심히 한 것도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빠니보틀은 ‘크레이지 투어’를 통해 비와 김무열, 이승훈이라는 새로운 여행 파트너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비 형님은 월드스타이기도 하고 그래서 ‘나 월드스타야’ 이렇게 있을 줄 알았는데, 같이 해보니까 이런 탱커가 없더라. 제일 중요한 요소다. 예상 외의 인물이 해주시는 걸 보고, 방금도 승훈이가 약간의 조롱성 포즈를 취했는데 다 받아주신다. 그런 게 나는 신기해서 ‘역시 대스타는 다르구나’를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무열에 대해서는 “아우라도 있고 포스도 있으니까 말도 많이 안 하실 것 같고 무거울 거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향후 형님의 커리어가 걱정될 정도로 굉장히 실없는 얘기 많이 하시고, 약간 궤도 형이 생각나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하면서 쉴 새 없이 귀가 즐거웠던 여행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승훈이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친해졌기 때문에 원래 여행을 간 적이 있다. 그때는 형들을 보좌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꼰대 사냥꾼’이 돼서 조금의 틈이라도 생기면 파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빠니보틀을 비롯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비와 첫 예능 도전에 나선 김무열의 절친 케미,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보여줄 막내 이승훈이 합류해 네 사람의 브로맨스와 의기투합이 새로운 도파민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무열은 ‘크레이지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다. 그는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지훈이가 이걸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사실 캐스팅 결정하기 전에 지훈이랑 통화를 했었다. 할 거냐고 물어봤더니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하자, 가자’ 이런 식으로 가볍게 얘기했던 것 같다”라고 출연을 결정한 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과 미팅을 했을 때 말씀해주셨던 도파민 넘치는, 스릴 넘치는 체험들에 대해서는 그때까지만 해도 별로 현실 감각이 없었던 것 같다. 실제 여행을 해보니까 현실 감각이란 걸 잊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아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이어서 결론은 친구따라 강남간 것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비도 “나는 처음에 기획안을 보고 굉장히 새로울 것 같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크레이지를 경험해 보고. 거기에 포함해서 같이 가는 멤버들이 특히 빠니보틀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친구였다. 이승훈은 같은 동종 업계에 있지만 마주치지 않았었던, 그런데 굉장히 착실하고 성실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보시면 아실 것 같은데 되게 당황했던 순간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이 멤버 네 명 중에 승훈이가 없었다면 정말 지루한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무열과 나는 어렸을 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녔고 꽤 많은 추억들이 있었던 동기동창이다. 이번에 같이 가게 돼서 옛 추억이 떠오르면서 감사한 여정이었다”라며, “사실 이것을 시작하기에는 고민이 많았다. 뻔한 여행이지 않을까, 그런데 막상 해보고 나니까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었고, 감독님이 웃으면서 시킬 때가 많았다. 재미있고 기획력도 참신하고 획기적이고 그런데 화가 좀 많이 생겼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승훈 역시 “빠니보틀과 ‘태계일주’ 시즌4를 하면서 많이 가까워졌다. 나도 항상 스튜디오에서 보면서 ‘나도 언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기다렸는데 한 번도 여행을 같이 가자고 얘기를 안 해주셨다. 바로 이 섭외가 들어왔을 때 나도 신나게 여행 잘 다녀올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바로 홧김에,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라면서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승훈은 자신을 ‘꼰대사냥꾼’이라 소개하면서, “꼰대 중 꼰대는 비 형이다. 가수 직속 선배라 어려웠다. 어릴 때 우상이기도 한데 계속 옛날 얘기를 하시더라. 전용기 타고 쇼에 참석한 일, 가요대상 시절 이야기도 계속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김무열에 대해서는 “친구같고 연인 같이 대해주셨다. 따뜻했가”라고, 빠니보틀에 대해서는 “MZ다. 본인 시간이 정말 중요하더라”라고 말했다.  ‘크레이지 투어’는 남자 4명이 함께 떠나는 ‘팀 여행’에서 오는 브로맨스와 의기투합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서로 경쟁하는 구도였던 ‘지구마블 세계여행’과 달리, 네 사람은 같은 목표를 향해 의기투합하는 관계성이 새로운 시너지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는 이번 여행에 대해서 “다른 프로그램과 완전히 다르다”면서, “정말 고생을 많이 �다. 촬영 전 쓴 각서가 장난 아니었다. ‘실제로 죽어도 어떤 책임도 묻지 않는다’는 내용”이라고 폭로했다. 이후 비는 “‘조금 다쳐도 된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정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오동인 PD는 “‘최소한의 안전은 저희가 보장한다’는 내용이었다”라며, “어느 정도 각오를 받으려고 받은 서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역시 “우리는 각서를 좀 많이 썼다. ‘연예인들 돈 받고 해외여행 가서 꿀 빤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 말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며, “여행이 아니라 극기훈련이었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기존 연예인들의 여행 프로그램과 다른 재미를 준다는 의미였다.  빠니보틀은 여행 뿐만 아니라 동창인 비와 김무열의 케미를 언급했다. 빠니보틀은 “비, 김무열 형님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다. 두 형님의 티키타카가 아니라 티격태격을 직관하는데 진귀한 장면이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비와 김무열, 빠니보틀, 그리고 이승훈이 활약할 ‘크레이지 투어’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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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분신' 김용 "출마 생각 없다면 거짓말"…재보선 등판 시사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7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 출마하려는 여권 주자들이 김 전 부원장에게 줄을 서는 듯한 진풍경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본인이 직접 이번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 대통령의 쓸모는 국민의 행복에 비례하기 때문에 거기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가 평택을과 군산 등을 거론하며 출마지역에 대해 묻자 “지역에 대한 거는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까지 유죄가 인정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김 전 부원장은『대통령의 쓸모』라는 책을 내고 대선 주자를 방불케 하는 전국 순회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1심과 항소심 때 모두 선고와 동시에 법정구속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나 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 분신과 같은 사람” (2020년 1월 김용 출판기념회 축사), “측근이라면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느냐” (2019년 10월 경기지사 기자간담회)고 표현했던 인물이다.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추미애·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군이 대부분 참석했다.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서 열린 첫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민주당 정청래 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을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 50여명이 얼굴을 비쳤다. 한편 김 부원장은 김동연 지사의 수원 북콘서트 참석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가) 나서 정치적 화해의 제스처라고 그러는데 저는 좀 유감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대선이 끝나고 윤석열 정권이 압도적 승리를 거둘 때 경기도는 저희가 지켰고 정말 많은 사람이 고생했다“며 ”그때 (김 지사가) 경기지사 되고 나서 고생했던 사람들을 하나도 안 챙기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의로 (북콘서트에) 와서 좋은 감정을 나누면 좋겠는데, 언론에다가 또 바로 그거를 정치적 메시지로 와전시켜 버리니까“라며 ”그래서 좀 많이 서운했다“고 비판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2.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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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전 매니저 이름으로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경찰 수사 착수

[OSEN=강서정 기자] MC몽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의혹을 받은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5일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MC몽을 마약류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임 전 회장은 지난달 MC몽이 전직 매니저 이름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대리 처방받은 의혹이 제기됐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대전 서부경찰서는 임 전 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MC몽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강남서에 사건을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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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효 동요 작사집 ‘말하는 고양이 우체부’ 출간

어린이의 마음을 노래해 온 황지효 작사가가 첫 동요 작사집 『말하는 고양이 우체부』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그동안 발표된 동요 가사들을 한데 모아 엮은 첫 단행본으로, KBS 창작동요대회 수상작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을 담은 노랫말들이 수록되어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말하는 고양이 우체부’는 작가가 일상 속에서 교감해 온 고양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이 돋보이며, 현실과 동화적 세계를 잇는 감성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수록곡 ‘천사의 꿈’은 유기 동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담은 작품으로, 어딘가에서 홀로 밤을 견디고 있을 유기 동물들을 향한 작은 응원과 사랑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 감동을 더한다. ‘너의 봄은 어떠니’는 지구 곳곳에서 전쟁과 기아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애틋한 마음을 담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평화의 메세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외에도 자연의 감성을 담은 ‘아카시아’, 나눔의 아름다운 가치를 전하는 ‘나눔의 행복’, 세상의 어린이들은 꽃같이 귀하다는 ‘꽃보다 너’, 꿈을 그리게 하는 ‘꿈이 달린다’ 등 아이들의 마음을 키워주는 교육적 노랫말들이 함께 담겨 있다. 황지효 동요 작사집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과 동심을 지키기 위한 따뜻한 노랫말을 담아낸 작품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희망과 배려,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작사집은 정서 발달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교육적 가치까지 함께 담아냈다. 교육적 완성도와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이 작품은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동요 작사집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지효 작사가는 그동안 어린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며, 어린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낸 서정적인 노랫말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꿈꾸는 색동회의 이사이자 색동동요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린이 동요 페스티벌을 기획·연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뮤즈오디세이 대표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전개하며 어린이 음악 문화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예원국제예술종합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창작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작사집 역시 아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품들로 채워져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사집에 수록된 곡들은 유튜브 채널 ‘리틀뮤즈TV’를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말하는 고양이 우체부』는 자가출판 플랫폼 부크크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현재 부크크,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6.02.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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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욕구 비난 못해"…차은우 홍역 치른 '1인 기획사' 해법은

차은우·김선호 등 유명 연예인들이 1인 기획사나 가족 회사를 통해 탈세를 저질렀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국회 정책간담회가 27일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민규·정태호·임오경·이기헌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예인 1인 기획사의 탈세 논란에 대한 대안’ 발제 및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조세 전문 변호사인 이전오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발제문에서 “상법에서 법인 설립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이상 1인 기획사의 설립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고 함부로 법인격을 부인할 수도 없다”며 “절세 욕구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현행 법인세율이 최고 25%이고, 개인 소득세율은 최고 45%인 상황에서 법인을 통해 절세를 꾀하는 것이 위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명예교수는 “상법에서는 법인 설립을 자유롭게 허용하고 있어 1인 기획사 설립 자체를 막을 방법이 없고, 연예인을 탈세범으로 낙인 찍는 일은 잘못된 것”이라며 “다만 행정상 가이드라인과 예측 가능한 과세 기준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예 매니지먼트 업계에서는 1인 기획사를 산업 성장에 따른 필연적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남경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사무국장은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버니 법인을 세워 세금을 피한다는 단편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무엇이 합법적인 경영이고, 무엇이 불법적인 일탈인지를 가릴 수 있는 정교한 기준을 만드는 게 핵심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예계의 특수성을 반영한 ‘표준 과세 가이드라인’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는 취지다. 간담회에는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 오미순 과장,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김유미 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문제 인식과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박민규 의원은 “불필요한 탈세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과세 기준이 필요하다”며 “공정한 과세 원칙을 지키면서도 납세자가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찬규([email protected])

2026.02.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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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박수홍, 친형 징역 3년 6개월 선고받은 후 기쁜 소식 “축하드립니다”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남편의 친형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지 하루 만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김다예는 지난 26일 “광고영상 중 조회수 1등 축하드립니다. 처음 유튜브 광고 집행해보셨다고”라며 “스트레스 없이 재밌게 편집했던 영상”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다예는 2주 전에 공개했던 ‘재접근기 찾아온 재이 아빠밖에 몰라요.. 반백살 아빠 박수홍의 독박육아 하루 16개월아기 영유아발달 육아 가족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캡처했다.  거기다 김다예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구독자수가 57만 993명이라면서 “구독해주실 7명 찾습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무려 21명의 구독자가 늘어나 57만 1천 14명의 구독자가 생겼다. 이에 김다예는 “우와앙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홍 친형 박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2심) 판결을 확정하고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박 씨의 아내 이 씨에게 선고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역시 그대로 확정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다예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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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모임 거북해 돌렸다"…다카이치, 야당과 '총선 선물' 공방

"식사모임 거북해 돌렸다"…다카이치, 야당과 '총선 선물' 공방 야당 대표 "국민 감각과 동떨어져" 비판…다카이치 "불법 아냐" 거듭 강조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당선된 집권 자민당 의원들에게 축하 선물을 보낸 것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27일에도 국회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야당 대표 간 공방이 벌어졌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중의원(하원) 최대 야당인 중도개혁 연합 오가와 준야 대표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선물 배포를 질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8일 치러진 총선 직후 자신을 제외한 자민당 당선자 315명 전원에게 3만엔(약 28만원) 상당의 '카탈로그 기프트'를 돌렸다. 이는 받은 사람이 원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골라 수령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자 형태 선물이다. 오가와 대표는 과거 다카이치 총리로부터 작은 병에 담긴 간장을 선물로 받아 자신의 지역구 특산품인 우동을 답례로 제공한 적이 있다며 "이것이 사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3만엔을 300명에게, (선물 총액) 1천만엔(약 9천200억원)이 불법인지는 차치하더라도 서민 감각, 국민의 금전 감각과는 동떨어진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는 선물 배포가 거듭 불법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잘 조사해 대응했다. 받는 사람도 위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선물을 돌린 이유와 관련해 "부끄럽지만 쇼와의 중소기업 사장 같은 면이 제게 있는 듯하다"며 "선거가 끝난 다음 많은 국회의원, 여러 그룹의 분으로부터 연회, 만찬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저는 식사 자리가 거북한 여자"라며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식사 자리를 마련하지 않고 선물을 배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선물 액수를 약 3만엔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결혼식 축의금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언급한 쇼와는 1926∼1989년에 재위한 일왕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쇼와 시기 중 일본 경제가 급성장한 1960∼1980년대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보수적 안보 정책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는 무기 수출 규정 완화와 관련해 무기 수출은 정부가 주체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라며 국회 사전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 일본 정부가 방위력 강화를 위해 연내 완료할 예정인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에 대해서는 경제 안보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중국이 일본 일부 기업·기관을 '이중용도 물자'(군사용으로도 민간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자) 수출 통제·감시 리스트에 올린 것에 대해 "용납할 수 없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특정 국가에 의존하지 않는 방위산업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2.2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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