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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가평 통일교 천정궁 추가 압수수색

[속보] 경찰, 가평 통일교 천정궁 추가 압수수색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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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국민 신드롬 입증"..'피지컬: 아시아' PD, 몽골 국무총리 만난 사연

[OSEN=최이정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아시아'의 스핀오프 버전인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이 몽골 설원을 배경으로 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은 결승전에서 한국과 뜨겁게 맞붙었던 몽골 팀이 이번엔 '고향 몽골'에서 한국 팀 친구들을 초대하며 펼쳐지는 특별한 피지컬 우정 여행기다. 한국 팀을 몽골에 초대하겠다는 몽골 팀 주장 어르헝바야르와 우승하고 몽골에 놀러가겠다는 한국 팀 주장 김동현이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몽골에서 다시 만나는 내용을 담았으며, 한국 팀의 김동현, 아모띠, 몽골 팀의 어르헝바야르, 라그바오치르가 출연진으로 함께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몽골 전통 의상을 입은 출연진과 함께 호주의 스트롱맨 에디가 깜짝 등장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인다. 김동현, 어르헝바야르, 라그바오치르, 에디 네 명은 가로로 누워 있는 아모띠를 안고 활짝 웃는 모습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눈 덮인 설원과 몽골 전통 가옥 '게르'를 배경으로,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 펼쳐질 특별한 피지컬 우정 여행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은 몽골 전통 씨름 챔피언 어르헝바야르가 A부터 Z까지 직접 짠 여행 스케줄을 통해 진짜 몽골 사람들이 놀러가는 곳과 찾아가는 맛집 등 '진짜 몽골식'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 단원인 라그바오치르의 특별 서커스 공연은 물론,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활쏘기 대결도 만나볼 수 있다. 몽골 현지에서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아시아'가 국민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번 스핀오프에 대한 관심과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론칭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제작진 감다살", "이건 꼭 봐야 해"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여정을 통해 '피지컬: 아시아' 연출을 맡고 있는 장호기 PD가 몽골 국무총리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출연진도 함께 배석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 이는 몽골 내 '피지컬: 아시아'의 인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자, 글로벌 콘텐츠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로, 몽골에서 펼쳐질 또 다른 세계관 확장을 향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피지컬: 아시아' 스핀오프로 돌아온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은 총 4회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24일(수)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1~2회가 공개된다. 3~4회는 12월 31일(수)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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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X이원일 '하카의 부엌' 시즌2, 효연→히밥 합류로 컴백

[OSEN=유수연 기자] 쓰리와이코프레이션(3Y CORPORATION)과 대만 공영방송 하카TV가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를 선보인다.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은 대만 하카(Hakka) 식당에 불시착한 스타 셰프 이원일이 사장이 되어 현지에서 장사를 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슈퍼주니어 이특, 대만 국민 배우 원성하오가 출연해 요리보다 더 맛있는 이야기로 대만 현지를 사로잡았다.  하카는 대만 인구의 약 15~20%를 차지하는 민족으로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하카 요리는 저장, 발효 중심의 소박하지만 깊은 맛으로 대만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지난 8일부터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는 시즌1을 통해 검증된 화제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대만 하카 요리와 한식의 퓨전 음식으로 양국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넓힌다는 목표다. 시즌2는 한강 한복판에 하카 식당을 오픈한 가운데 소녀시대 효연, '장사천재'로 주목받은 MZ 셰프 조서형, 방송인 히밥, 탁구 국가대표 출신 장홍제, 대만 인기 여배우 첸팅니가 합류해 에너지를 더한다. 환상의 케미스트리와 활기찬 여름 풍경 속 새로운 장소, 새로운 손님, 새로운 친구들과 만들어갈 장사 이야기가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편, 총 9회차로 구성된 '셰프의 불시착: 하카의 부엌' 시즌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하카TV, 라인TV 등 대만 현지 6개 주요 TV 채널과 티빙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쓰리와이코프레이션, 하카TV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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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윤석열 전 대통령, 군 장성 재판 증인으로 군사법원 첫 출석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 2025.12.18 오전 9:30 윤석열 전 대통령, 군 장성 재판 증인으로 군사법원 첫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군사법원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이 탄 호송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원에 도착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건강과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정당한 사유로 인정하지 않고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는 불법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군 주요 지휘관들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5.1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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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일편단심 이상형 최화정 만났다 “외모 성격 다 마음에 들어”(‘비서진’)

[OSEN=강서정 기자]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 열한 번째 ‘my 스타’로 이서진의 일편단심 이상형 최화정이 출연한다. 최화정은 1996년 SBS 파워FM 개국과 함께 시작한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27년간 진행하며 SBS 최장수 여자 DJ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6년부터 9년째 ‘최화정쇼’를 이끌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쇼호스트로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여기에 지난해 5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부터 화제를 모은 이서진, 김광규, 최화정의 만남은 본방송에서 더욱 흥미로운 관계성을 드러낸다. 2014년 ‘참 좋은 시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 사람은 오랜 친분 속에서도 최화정을 둘러싼 미묘한 삼각 구도를 형성하며 은근한 경쟁을 벌인다. 최화정을 이상형으로 꾸준히 고백해온 이서진이 어떻게 ‘my 스타’를 대할지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또한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명언의 주인공답게 최화정은 남다른 ‘식상(食想)을 뽐내며 끝없는 먹방을 이어가고, 무려 1일 4끼 기록을 세워 비서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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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카' 유튜브, 매크로 이용자 고소하는 엔씨... 신작 아이온2에 총력

엔씨소프트(엔씨)가 신작 아이온 2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엔씨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 이 모 씨를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엔씨는 동시에 이 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관련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 씨는 게임 리뷰 유튜버로, 주로 리니지M, 아이온2 같은 엔씨의 게임과 회사에 대한 비방 내용을 다수 올려왔다. 엔씨 측은 “이씨가 ‘무과금 이용자만 제재한다’, ‘매크로를 끼워서 팔고 있다’ 같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반복적으로 게재했다”며 “허위 정보가 확산되어 이용자, 개발자,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엔씨는 지난 12일에도 아이온 2의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자 5명을 업무 방해 혐의로 고소하는 등 아이온 2와 관련해 강경하게 대응 중이다. 게임에서 허용하지 않는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를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엔씨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인 만큼 공정한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제재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민정([email protected])

2025.1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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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잃은 아기곰 돌보는 북극곰…"매우 드문 일"

캐나다에서 어미를 잃은 새끼를 친자식과 함께 돌보는 북극곰이 포착됐다고 AF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례는 '북극곰의 수도'로 불리는 캐나다 마니토바주 허드슨만 해변 도시 처칠에서 발견됐다. 처칠은 전 세계 북극곰 약 50%가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연구진은 지난 봄 굴에서 나오는 어미 곰과 새끼 곰 한 마리를 발견하고 개체군 연구를 위해 이들에게 표식을 달아줬다. 연구진은 지난달 이들을 다시 발견했는데 어미 곰 옆에는 따로 표식이 없는 새끼 곰 한 마리가 더 있었다. 캐나다 환경기후변화부 소속 과학자 에번 리처드슨은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어미 곰이 새끼를 한 마리 입양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난 45년간 북극곰 입양 사례가 발견된 것은 13건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GPS 데이터상 북극곰 가족들은 해빙으로 이동한 상태다. 새끼 곰들은 이곳에서 어미가 사냥해 온 물개를 먹으며 사냥 기술을 점차 익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새끼 곰은 대략 생후 10∼11개월로 추정되며 앞으로 1년 반 정도 어미와 함께 지낼 것으로 보인다. 리처드슨은 "어미 곰이 자신이 출산하지 않은 새끼 곰을 돌보고 있고, 새끼 곰이 살아남을 기회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것은 정말 훈훈한 일"이라며 "암컷 북극곰들은 모성 본능을 타고났다. 정말 훌륭한 엄마들이다"고 칭찬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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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판교 이어 제주 본사도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수색 중

카카오 판교 사옥에 이어 제주 본사에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 등이 수색 중이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 폭발물 설치 신고로 카카오 본사에 근무 중이던 110여명이 대피했고, 자택근무로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과 17일에도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색했으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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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거리'→'극가성비 공격수', 벌써 11번째 공격포인트.. 비르츠 포함 신입생 12명 압도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라얀 셰르키(22)가 극가성비로 각광받고 있다.  셰르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5-2025 카라바오컵(EFL컵) 8강전에 선발 출전,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려 맨시티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셰르키는 시즌 11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EFL컵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셰리키는 리그 11경기에서 1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더해 총 4골 7도움을 올리게 됐다.  그러자 영국 '풋볼365'는 셰르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된 12명의 몸값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셰르키는 3400만 파운드(672억 원)에 영입됐으나 이적료 이상의 활약으로 맨시티에 활력이 되고 있다. 특히 비슷한 포지션인 동갑내기 플로리안 비르츠(22, 리버풀)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15경기서 1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서 3도움에 불과했다. 커뮤니티실드에서도 1도움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답답한 모습이다.  이 매체는 셰르키가 비르츠는 물론 마테우스 쿠냐(맨유, 6,250만 파운드) ,에베레치 에제(아스날 6000만 파운드), 사비 시몬스(토트넘, 5,630만 파운드) 등 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한 12명의 신입생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셰르키보다 많은 이적료를 기록한 12명의 몸값은 총 6억 1600만 파운드(약 1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이들 중 누구도 2골 이상, 혹은 2도움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  이 매체는 "라보나 어시스트, 리버스 엘라스티코, 과감한 슈팅까지. 공을 잡을 때마다 경기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존재"라고 셰르키를 평가했다.  시즌 전만 해도 셰르키는 비르츠와 비교되며 웃음거리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을 넘어서는 현재는 비교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가 됐다. 셰르키가 모든 면에서 비르츠를 넘어서는 모습이다. 과연 이런 모습이 시즌 마지막까지 지속될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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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부부 남편 심리생리검사 충격 “아내 사랑하지 않는다”(‘이숙캠’)

[OSEN=강서정 기자] ‘가출 부부’ 아내가 남편의 심리생리검사 결과에 충격받는다. 오늘(18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17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이 펼쳐진다. 먼저 ‘가출 부부’는 최종 조정을 앞두고 변호사 상담을 받는다. 남편은 혼인 생활 파탄의 책임이 아내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위자료를 받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이에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의 귀책사유인 폭행을 지적하며 “전적인 책임을 아내에게 돌릴 수 없다”라고 말한다. 또한 “아내가 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면 남편의 유책에 무게가 더 실릴 수 있다”며 “위자료를 무조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조언한다. 한편, 가출 아내는 조정 직전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심리생리검사 결과를 듣고 복잡해진 심경을 내비쳐 최종 조정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으로 ‘투병 부부’의 최종 조정이 진행된다. 아내는 남편에게 막말에 대한 위자료 이천만 원을 요구해 남편을 당황하게 한다. 예상보다 큰 금액에 놀란 남편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고. 이에 서장훈은 “막말만 아니면 흠잡을 데가 없다”라며 남편에게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넨다. 마지막으로 각자 저지른 외도에 대한 남다른 해명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던 ‘맞소송 부부’의 최종 조정이 공개된다. 부부는 최종 조정에서도 상간 소송을 두고 숨 막히는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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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티아고 실바, 플루미넨시와 계약 해지..."차기 행선지로 AC 밀란-첼시 거론"

[OSEN=정승우 기자] 플루미넨시의 주장 티아고 실바(41)가 다시 한 번 친정팀과 작별했다. 두 번째 동행은 1년 반 만에 막을 내렸다. 다음 행선지로는 유럽 빅클럽이 언급됐다. 브라질 'ESPN'은 18일(한국시간) "티아고 실바가 플루미넨시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로 해지했다"라고 전했다. 플루미넨시는 하루 전인 17일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티아고 실바의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 2024년 5월, '트리콜로르 다스 라란제이라스'로 돌아온 실바는 복귀와 동시에 주장 완장을 찼다. 41세의 나이에도 중심 수비수로서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아직 은퇴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으며,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이다. 현지에선 '현역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실바는 센터백 치고는 신장이 크지 않지만, 탁월한 위치 선정과 점프력, 순발력으로 박스 안 공중볼에 거의 밀리지 않는다. 민첩성과 판단력이 뛰어나 뒷공간 커버와 수비 라인 조율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불필요한 태클이 적어 카드 트러블이 드물고, 인터셉트와 1대1 수비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빌드업 능력 역시 최정상급으로, 정확한 패스와 전개로 볼 플레잉 센터백의 기준을 제시했다. 주장으로서의 리더십도 확고하다. 멀티 포지션 소화 경험이 있으나 커리어 대부분을 센터백으로 뛰며 전문성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30대 후반, 40대를 앞둔 나이에도 기량 저하 없이 꾸준함을 유지한 자기 관리가 최대 강점이다. 장기 부상 없이 AC 밀란–PSG–첼시에서 10년 넘게 정상급 활약을 이어갔고, 세트피스 헤더 득점도 꾸준했다. 결국 유럽 무대를 떠나는 순간까지 주전으로 뛰며 세 빅클럽에서 모두 레전드로 남았다. 특히 이번 시즌 활약은 여전했다. 실바는 클럽 월드컵에서 플루미넨시를 4강으로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인터 밀란을 꺾는 이변의 중심에 섰다. 이 같은 퍼포먼스는 유럽에서도 재조명됐다. 보도에 따르면 실바는 월드컵 출전을 원하며 AC 밀란, 첼시 등 복수의 유럽 클럽이 '커리어 마지막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플루미넨시의 공식 입장은 담담했다. 구단은 "유소년 출신으로 2007년 코파 두 브라질 우승을 이끈 주장 실바는 두 번째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다"라며 "헌신과 사랑의 유산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미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작별의 장면은 씁쓸했다. 공식적인 마지막 경기는 코파 두 브라질 준결승 바스쿠 다 가마전.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여정을 마쳤다. 티아구 실바는 승부차기 첫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플루미넨시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의 시간을 합쳐 212경기 19골. 2007년 코파 두 브라질 우승이 유일한 트로피로 남았다. 두 번째 귀환은 우승으로 완성되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의 이름값은 마지막까지 빛났다. 이제 그의 시선은 다음 무대를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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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필승조 평가 인색, ERA 1.55 더 귀해지는 존재감...10R 기적사나이, 내년에는 더 강해진다

[OSEN=이선호 기자] 갈수록 귀해진다.  우완 성영탁(21)은 KIA 타이거즈의 2025시즌 히트상품이다.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에 낙점을 받았는데 성적은 1라운드보다 월등했다. 당시 1라운드 조대현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한채 2년간 1군 데뷔를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입대했다. 성영탁이 혜성처럼 등장해 그 아쉬움을 달래준 것이다.  성영탁은 2024시즌은 2군에서만 뛰었다. 23경기 40이닝을 던져 2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평가가 좋았다. 변화구 구사력이나 제구력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2025시즌은 타이밍이 좋았다. 13경기 ERA 4.97에 그쳤으나 1군에서 추격조 멀티맨이 필요한 상황에서 추천이 올라갔다. 1군에 올라오자 돌변했다. 데뷔전을 시작으로 17⅓이닝 연속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주변을 놀라게했다. KBO리그 역대 3위의 기록이었다. 타자 앞에서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나고 좌우로 살짝 떨어지는 투심과 커터가 위력적이었다. 여기에 커브 구사력도 뛰어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멘탈과 제구력도 박수를 받았다.  성적으로 나타났다. 45경기에 출전해 52⅓이닝을 던져 3승2패7홀드 평균자책점 1.55의 우등생이었다. 피안타율 2할9리, 이닝당 출루허용율이 0.97에 불과했다. 52⅓이닝동안 13볼넷을 허용해 9이닝당 볼넷  2.24개를 내주었다. 추격조에서 편안한 상황에서 리드를 지키다 이제는 가장 큰 위기에서 등장하는 필승맨까지 신분이 수직 상승했다. 올스타전에 이어 국가대표로 발탁받아 도쿄돔에서 열린 '네이버 K베이스볼시리즈'에 출전하는 귀중한 경험도 했다. 10라운더의 기적이라는 칭호가 따라왔다.  2군을 포함하면 79이닝을 던져 무리를 했다. 그래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고 보호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내년 시즌 전상현과 함께 1이닝 이상을 담당하는 필승조 투수로 활약해야 한다. 내년에는 스피드업 가능성도 보여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성영탁도 구속 증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올해 1군에서 최고 147km, 평균 144Km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 구속을 1km만 올려도 커터와 투심, 커브의 위력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체인지업까지 장착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스프링캠프까지 보강작업이 성공한다면 구속 증가에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갖춘 싸움닭을 지켜볼 수 있다.   2026 KIA 필승조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무리 정해영이 2025시즌 중요한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잦았다. 조상우도 기복이 있는 피칭을 했다. 전상현만이 74경기에 출전해 제몫을 했다. 조상우는 구단과의  FA 협상이 장기전에 빠졌지만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 좌완 최지민도 기복이 있어 장담하기 어렵다. 그래서 성영탁의 존재가 더욱 귀중해졌다. 이왕에 더 진화된 투구를 한다면 또 한 번의 기적 시나리오를 쓸 것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12.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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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혜택 돌려준 성심당”…기본소득 대신 소상공인 지원 집중하는 대전시

대전시가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대료를 대폭 깎아주고 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갚아온 소상공인에게 특별보증을 한다. 또 소상공인 카드결제 통신비도 지원한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 금액이 총 1474억원에 달한다. 이는 형편이 어려운 곳을 골라 지원한다는 점에서 모든 주민에게 돈을 나눠주는 기본소득이나 소비쿠폰과 차이가 있다. ━ 공유재산 점포 임대료 인하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대전시 공유재산에 세 들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60%까지 인하한다. 업체당 인하 한도는 2000만원이다. 대전시 인하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시(80%) 다음으로 크다. 대전시 공유재산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컨벤션센터, 오정·노은동농수산물시장, 역전·중앙로지하상가, 한밭수목원·만인산휴게소 매점 등 공원·체육시설 1150곳이다. 이곳에 입주한 소상공인 등은 임대료를 연간 105억여원 납부하고 있다. 이 중 소상공인 등 영세업체가 점포수의 97.7%, 임대료 87.4%를 차지하고 있다. 대전시는 임대료 인하 혜택 규모가 49억원이 될 것으로 본다. 자치단체 공유재산 임대료는 지난 9월 ‘공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감면이 가능하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경기침체 시에 자치단체가 임의로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 인하 기간은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이다.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감면 금액을 소급해 돌려받는다. 대전시는 기존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혜택을 본 업체는 중복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대전시는 연 매출액 5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60만원까지 주고 있다. 이는 공유재산 이용 점포 지원 임대료와는 별도다. ━ 성심당은 임대료 4900만원 반환 이와 관련, 대전컨벤션센터에 입점해있는 성심당 DCC점은 환급되는 임대료를 소상공인 정책에 써달라며 반환했다고 한다. 성심당의 환급액은 4900만원이다. 성심당의 지난해 매출은 1937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소유 재산을 임차해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임대료 감면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즉시 집행해 달라”고 해당 부서에 주문했다. ━ 성실 빚 상환하면 대출 보증 이와 함께 대전시는 성실하게 빚을 갚는 소상공인과 대전 배달플랫폼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에게 대출 보증을 서 준다. 성실상환 소상공인 대상 보증금액은 225억, ‘땡겨요’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45억원을 마련했다. 특별보증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연 2.7%의 이자로 최대 7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대전신용보증재단과 각 은행 영업점에서 상담이나 심사를 받을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최근 정부의 채무 감면 정책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월 60시간 이상 근무 근로자를 3개월 이상 채용하면 인건비(2명)로 150만원씩 준다. 또 유무선 카드 결제 시 사용하는 통신비도 최대 11만원까지 지급하며, 소상공인이 병원에 입원하면 유급병가비로 최대 102만원을 준다. 대전시는 소상공인 카드 결제 통신비도 지원했다. 카드 결제 단말기 운용을 위해 지출하는 유·무선 통신비용으로, 소상공인 8000개 업체가 대상이다. 또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홍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유 중인 홍보 매체 1265면을 무료 개방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처럼 필요한 곳에 '핀셋' 지원하는 게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방현([email protected])

2025.12.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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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김하성이 유격수 최대어였나…."2루도 가능합니다" FA 내야 최대어 유격수 포기, 관심 폭등 예고

[OSEN=조형래 기자] 정말 김하성이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유격수 최대어였을 지도 모른다. 기존 유격수 최대어였던 보 비셋이 사실상 유격수를 포기하고 포지션 전향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프시즌 시작될 무렵 보 비셋은 모든 유격수 중 만장일치로 1순위 최대어로 꼽혔다. 이로 인해 유격수 포지션이 필요한 구단들 사이에서 영입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면서 ‘하지만 1월이 다가오자 상황이 바뀌었다. 비셋이 자신을 홍보하는 방식을 바꿨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을 인용해 ‘비셋은 구단들이 자신을 장기적으로, 혹은 2026년에도 유격수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포지션 변경에 대한 의지는 시장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비셋은 결국 유격수 고집을 버리고 2루수로 전향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시장에 알린 것.사실 비셋이 FA가 될 때만 하더라도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긴 했지만, 향후 구단들이 유격수로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도 동시에 나왔다.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한 비셋은 올해까지 통산 타율 2할9푼4리 904안타 111홈런 437타점 OPS .806을 기록하고 있었다. 2021년 191안타, 2022년 189안타를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획득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안타기계로 떠올랐다.  그러나 비셋의 수비력은 갈수록 떨어졌다. 평균 대비 아웃카운트 처리 능력을 의미하는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는 올해 -13에 불과했다. 자격을 갖춘 유격수 37명 중 36위로 최하위 수준이었다. 양수를 기록한 시즌은 2024년(+1)과 2020년(+1), 단 2시즌에 불과하다. 비셋의 유격수 소화 능력에 대한 의문이 짙어졌다. 향후 FA에도 영향을 끼쳤다. 올 시즌 막판에는 무릎 부상까지 당하면서 향후 수비 움직임에 대한 우려도 깊어졌다. 다만,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2루수로 준수한 수비력을 과시하면서 비셋의 포지션 2루 전향에 대해서는 모두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MLB.com’은 ‘비셋은 월드시리즈에서 2루수로 안정적이었다. 비록 7경기라는 적은 표본이었지만 2루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구단에 확신시켜주기 충분했다’라면서 ‘2루 보강을 원하는 구단은 유격수보다 훨씬 많다. 시장에 2루수 자원 역시 풍부하지 않다. 비셋이 포지션 변경 의사를 밝힌 것은 구단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도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유격수를 맡고 비셋을 2루수로 기용할 수 있으며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이전스도 비셋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다’면서 ‘올 겨울 최고의 FA 선수 중 한 명으로 예상했다. 2루수를 찾는 팀들까지 고려 대상을 넓히면 새로운 계약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2.17. 18:38

‘미스트롯4’ 이경규 제멋대로 심사기준 밝혔다..“내 기분이 곧 점수, 좋으면 잘 나와”

[OSEN=김채연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미스터트롯3’에 이어 ‘미스트롯4’ 마스터로 출연하는 가운데, 나름의 심사 기준을 언급했다.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트롯4’ 제작발표회에는 민병주 CP, 임지훈 PD와 함께 마스터 장윤정, 붐, 장민호, 김연자, 진성, 이경규, 김용빈, 모니카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은 송가인, 양지은, 정서주 등 걸출한 트롯 디바를 배출해 벌써 시즌4까지 론칭하게 됐다.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미스트롯’이 시즌4에서는 어떤 트롯 스타를 배출해 트롯 명가다운 면모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이경규는 작년 ‘미스터트롯3’에 이어 올해 ‘미스트롯4’ 마스터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스터트롯’할 때 아주 지쳤다. 근데 ‘미스트롯’이잖아요. ‘미스터트롯’을 견뎌냈으면, ‘미스트롯’은 해야죠”라며 웃었다. 밝은 표정의 이경규는 “역시 다르더라. ‘미스터트롯’은 조금 심심했다. ‘미스트롯’은 심심하지 않아, 재밌어요. 즐거워요. 그래서 만족하실거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심사기준에 대해  “촌철살인보다도 내 마음이,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가 내 모토였다. 내 기분이 점수에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했는데 대부분이 내 기분에 관여하고 있다. 제 기분이 좋으면 점수가 잘 나온다”고 심사기준이 제멋대로라고 밝혀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4’는 오늘(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조선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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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전재수 19일 소환 통보

경찰이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 수사팀은 전 전 장관에게 19일 오전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전 전 장관은 한일 해저터널 등 통일교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금품과 선물은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전 전 장관의 자택과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영장에 '현금 2000만원 및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1점'을 수수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전 장관 측은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2.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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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A형 독감 바이러스 억제 효과" 국내서 첫 규명

국내 연구진이 홍삼이 A형 독감(인플루엔자)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홍삼의 면역 조절·바이러스 억제 효과 관련 연구는 나온 적 있지만, 독감 바이러스를 막는 구체적 기전을 밝힌 건 처음이다. 이상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18일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고열·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독감은 매년 겨울을 중심으로 유행세가 이어진다. 올해는 A형(H3N2)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빠르고, 강하게 확산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 교수팀은 이러한 독감과 홍삼의 연관성을 세포·동물 실험으로 들여다봤다. A형 독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세포에 홍삼을 처리한 결과, 무처리 대조군과 비교해 감염 세포 사멸이 증가하고 바이러스 단백질 발현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해당 효과는 ZBP1이 존재하는 세포에서만 나타났다. 홍삼의 항바이러스 작용이 ZBP1 경로로 발현된 걸 확인한 것이다. ZBP1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정상 세포를 인식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쥐와 ZBP1 결핍 쥐에 7일간 홍삼을 투여한 뒤 A형 독감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 정상적인 쥐는 다른 조치 없이 바이러스에만 감염된 대조군보다 폐 조직 손상과 염증이 줄고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다. 반면 ZBP1 결핍군에선 이러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홍삼이 ZBP1 기반의 세포 사멸 경로를 활성화해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한다는 점을 규명한 셈이다. 이들 실험 결과는 A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시 홍삼을 섭취하면 감염 세포 제거가 촉진되고 바이러스 단백질 발현이 억제되는 효과를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SCIE 국제학술지인 '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Microb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상준 교수는 "홍삼이 과도한 면역반응 없이 안전하게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바이러스 별로 ZBP1 경로 사용 여부가 다르다. 향후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모델에서 홍삼의 항바이러스 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훈([email protected])

2025.12.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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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 쪽방촌 찾아 성탄 선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은 17일 서울특립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2025 찾아가는 성탄절 사랑의 희망박스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6년째인 이 행사는 겨울철 한파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쪽방촌에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8000만원 상당)는 총 800박스 규모로, CJ제일제당의 후원이 더해져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이자 굿피플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사령관, 이용기굿피플 회장, 유재학 CJ제일제당 SU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갑작스러운 추위로 고생하시는 쪽방촌 주민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호([email protected])

2025.12.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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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살해 당한 비디오가게 사장…안정환 “도통 이해 못하겠다” 의문 ('용감한 형사들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용감한 형사들4’에서 보석 수만 점이 사라진 귀금속센터 절도 사건과 비디오 가게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63회는 문대봉, 권영수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건의 강력 사건이 소개된다. 첫 번째 사건은 새벽 시간 강력팀으로 접수된 침입 신고로 시작된다. 신고 장소는 보석과 귀금속 10만 점이 모여 있는 대형 귀금속 판매 센터로, 29개 업체 중 24곳이 피해를 입었다. 진열장 안에 있던 보석이 모두 사라졌고, 피해 물품만 무려 2만7000점에 시가 100억 원대에 달하는 규모였다. 다수의 범인이 짧은 시간 안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 만큼 현장과 인근 지역 과학수사팀까지 집결해 집중 수사했음에도 뚜렷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사 과정에서 천장에 설치된 15개의 열감지센서 중 13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귀금속 업체 사장들은 보안 업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사건 발생 전 보안 업체 직원들이 1시간 넘게 점검한 사실이 드러나며 의혹은 더 짙어졌다. 과연 대규모 절도 사건의 배후에는 누가 있었던 것일까. 보석 수만 점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최대 규모 절도 사건의 범인이 베일을 벗는다. 두 번째 사건은 한 상가주택 지하 1층에 위치한 비디오 가게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된다. 불은 빠르게 진압됐지만 정황상 누군가 고의로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였고, 가게 바닥에 깔린 이불 안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테이프로 결박된 상태였으며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다. 비닐봉지를 벗기자 뼛조각이 떨어질 정도로 머리가 심하게 함몰돼 있었다. 숨진 남성은 해당 비디오 가게의 사장이었다. 형사들은 현장을 한참 지켜보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남성에 대한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한다. 그는 시신이 발견된 비디오 가게와 관련된 인물로, 형사들은 그를 찾아 임의 동행을 요청했지만 남성은 화재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다. 이에 형사들은 남성의 입을 열기 위한 작전에 들어갔고, 그는 결국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는다. 남성은 사망한 피해자의 제안으로 폭행을 저질렀다고 말하는데, 과연 그 진술은 사실일까. 안정환은 “도통 이해를 못하겠다”며 기괴한 사건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은 ‘용감한 형사들4’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E채널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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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고윤정 로코 전세계 사로잡을까?..예고편 첫 공개(이 사랑 통역 되나요?)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김선호와 고윤정의 설렘 가득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통역을 하고 있는 ‘주호진’(김선호)과 인터뷰 중인 ‘차무희’(고윤정)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어부터 일본어, 이탈리아어까지 다양한 언어에 능통한 통역사 ‘주호진’과 하루아침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톱스타가 된 ‘차무희’. 조금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하는 ‘무희’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집중해서 바라보고 있는 ‘호진’의 모습은 잔잔하고도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가장 어려운 당신의 언어”라는 카피는 말은 통역할 수 있지만 정작 그 뒤의 마음은 서로 알기 어려운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통역사와 톱스타라는 관계로 만난 ‘주호진’과 ‘차무희’의 이야기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분한 분위기를 지닌 ‘호진’과는 달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무희’의 모습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듯한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무희’와 함께 촬영하는 ‘히로’(후쿠시 소타)의 모습은 일본의 로맨스 왕자라 불리는 그가 ‘호진’과 ‘무희’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저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호진’과 ‘히로’의 고백을 바로 통역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은 이들의 관계가 결코 순탄치 않음을 예고한다. 여기에 오로라 아래 서 있는 모습부터 옛 고성, 탁 트인 호수 등 예고편 사이사이 보여지는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보여줄 풍성한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김선호와 고윤정의 설레임 가득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다채로운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2026년 새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오는 1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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