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생명선' 끊겼다…호르무즈 봉쇄에 비상 걸린 中·日 경제 중동원유 수입의존도 中 44%·日 96%…호르무즈 통과 원유 80% 아시아로 장기화 시 원유 급등·에너지 안보 '흔들'…물류 전반 영향 가능성도 (베이징·도쿄=연합뉴스) 한종구 박상현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원유 수급을 중동에 의존해 온 중국과 일본은 경제·물류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에너지 요충지로, 이 해협을 통과한 원유의 80%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로 향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전했다.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동아시아 전체가 에너지 안보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일본은 중동 정세를 주의 깊게 지켜보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란 원유 수출량 80%, 中으로…美·이스라엘 비판하며 우려 표명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이번 사태가 자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국가로 꼽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바레인, 프랑스, 콜롬비아 등 5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과 이란은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테헤란 방문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외교·경제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란은 2019년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에 참여했고, 2023년에는 중국의 지지 속에 상하이협력기구(SCO)에 가입했다. 이어 브릭스(BRICS)에도 합류했다. 양국 협력은 서방 중심 국제질서에 대응해 다자 협력 틀을 넓히려는 중국의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에너지 측면에서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최대 구매국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분석업체 케이플러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이란 원유 수출량의 80% 이상을 구매했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를 하루 평균 138만 배럴 구매했는데 이는 중국이 해상으로 수입한 총원유량 1천27만 배럴의 약 13.4%에 해당한다. 문제는 지정학적 충격이 중동 전반으로 확산할 경우다.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은 소비한 석유의 약 75%를 수입에 의존했으며 이 가운데 약 44%가 중동산이었다. 중국 원유 수입량의 약 3분의 1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다만 중국은 2025년 전략 비축유를 확대하고 원유 수입량을 4.9% 늘리는 등 일정 부분 완충 장치를 마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이 오랫동안 봉쇄돼 해상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원유 공급 불안과 가격 급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위원회 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전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판하며 "전선이 페르시아만 일대로 확산하며 중동 정세가 위험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日해운사, 호르무즈 운항 이미 중단…"GDP 최대 3% 하락" 관측도 일본은 과거 이란에서 많은 원유를 수입했으나, 점차 비중을 줄여 왔다. 하지만 2024년 원유 수입 통계를 보면 일본은 원유 95.9%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 점유율은 아랍에미리트(UAE) 43.6%, 사우디아라비아 40.1%, 쿠웨이트 6.4%, 카타르 4.1% 등이다. 일본의 3대 해운사인 닛폰유센(NYK), 상선미쓰이, 가와사키기선은 자사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이미 중단했다. 상선미쓰이 측은 이란 당국으로부터 "어떤 선박도 통항을 금지한다"는 연락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 해운사는 페르시아만 내에 있는 선박을 상대로 안전한 해역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일본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정부와 민간을 합쳐 소비량의 254일분에 해당하는 원유를 비축해 둔 상태였다. 액화천연가스(LNG)는 3주 소비량을 비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해 "육로를 포함한 대체 경로는 제한적이어서 원유 공급에 심각한 지장이 생기고 가격 급등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해설했다. NHK에 따르면 민간 싱크탱크인 일본종합연구소(JRI)의 도가노 유키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최근 배럴당 67달러 수준이었던 원유 가격이 120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원유 수입을 중동에 의존하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을 ▲약 3% 내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연구원은 원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까지 급등하면 일본 GDP는 ▲0.65% 줄어들고 물가는 1.14%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원유뿐만 아니라 일본 교역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일본 해운사들은 이 해협을 통해 LNG와 자동차 등을 운반하는 선박도 운항해 왔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원유 수급과 관련해 "안정적 공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미칠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대응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는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원유 가격이 급상승하면 휘발유 가격을 비롯한 여러 상품 가격이 오를 수 있고 주가 등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3.01. 21:26
[OSEN=정승우 기자] 이고르 투도르(48) 토트넘 감독이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판정에 대한 불만은 노골적이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했다. 리그 10경기째 승리가 없다. 순위는 16위, 강등권과의 격차는 4점이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7분. 풀럼의 선제골 과정에서 라울 히메네스가 라두 드라구신을 밀었다는 것이 투도르 감독의 주장이다. 공중볼 경합 직전 밀어내며 균형을 무너뜨렸고, 그 틈을 해리 윌슨이 파고들어 득점으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경기 후 투도르 감독은 공개적으로 판정을 비판했다. 그는 "상대 첫 골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명백한 오심"이라며 "일관성이 없다. 지난주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우리의 골이 취소됐다. 오늘은 인정됐다.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주심 토머스 브래멀을 향해 "홈 팀 심판 같았다"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부분의 판정이 상대 쪽으로 향했다. 축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판정"이라는 발언도 덧붙였다. 히메네스를 두고는 "공이 아니라 상대를 의식했다. 이득을 얻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아스날전에서도 유사한 장면으로 골이 취소된 바 있다. 그 경험이 이번 판정과 겹치며 불만이 더 커진 분위기다. 경기력 역시 문제다. 토트넘은 이날 유효슈팅 단 한 차례, 히샬리송의 헤더 득점이 전부였다. 풀럼 마르코 실바 감독이 "스코어가 경기력 차이를 다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주도권은 홈팀에 있었다. 투도르 감독은 "문제는 시스템이 아니라 자신감"이라며 "강등을 계속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팀으로서 정신력과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는 복잡한 문제가 있다. 큰 문제"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내부에서도 위기의식은 감지된다. 이브 비수마는 "지금은 비상 상황이다.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970년대 이후 줄곧 1부리그를 지켜온 클럽이다. 올 시즌은 다르다. 남은 10경기, 승점 쌓기가 생존의 과제가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1. 21:08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ChoCo1 예찬, 태조와 ChoCo2 안판, 윤지가 조Pd가 제작한 첫 패밀리 프로젝트 ‘ChoCo La Familia(초코 라 파밀리아)’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ChoCo 멤버 예찬, 태조, 안판, 윤지는 지난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7일 KBS2 ‘뮤직뱅크’, 28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초코엔터테인먼트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의 타이틀곡 ‘GIMME(깁미)’ 무대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음악방송 출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며 1주차 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무대마다 콘셉트 포토 속 마린룩, 가죽 등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착장으로 강렬한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10대의 패기를 담아낸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 중독성 강한 리듬감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평균 나이 16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네 멤버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디테일한 안무 소화력은 물론, 곡의 에너지를 온전히 전달하며 신인답지 않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특히 ‘GIMME’의 킬링 파트 안무와 멜로디는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으며 강한 중독성을 남겼다. 앨범 공개와 음악 방송 출연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플레이리스트에 바로 담았다”, “노래 중독성 역대급”, “매 무대 멋있다. 찢었다!”, “새로운 수능 금지곡의 탄생이네”, “ChoCo 매력에 빠짐”, “어려 보이는데 실력은 완성형이네”, “멤버들이 정말 탄탄하다”, “노래와 멤버들 이미지가 찰떡”, “10대다운 패기와 열정이 인상적임”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앞서 ChoCo1 예찬, 태조와 ChoCo2 안판, 윤지는 기대 속에 첫 패밀리 앨범을 발매하고, 지난 24일(화)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ChoCo 멤버들은 이번 주에도 각종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에너지와 성장세가 기대감을 높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힙합 1세대의 상징 조Pd가 제작한 초코엔터테인먼트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는 힙합을 기반으로 하되 형식적인 장르 문법보다 태도에, 화려한 포장보다 자기 인식에 집중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GIMME(깁미)’와 ‘FRENZY(프렌지)’를 비롯해 ‘What’s Your Wish(왓츠 유얼 위시)’, ‘ZZAN(짠)’,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릿)’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1. 21:05
[OSEN=장우영 기자] 치어리더 김연정이 남편 하주석에 대한 사랑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2일 김연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WBC 앞두고 팝업 스토어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영상, 사진 등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잠실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열린 팝업 스토어를 다녀온 김연정의 모습이 담겼다. 김연정은 다양한 야구 유니폼과 굿즈 등을 입어보고 구경하며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김연정은 앞서 남편 하주석이 전지 훈련을 떠나 결혼 3개월 만에 다시 혼자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남편의 빈 자리가 그리웠던 김연정은 ‘하주석 사랑해’라는 문자를 적은 모니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신혼부부의 달콤한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하주석도 “저도요”,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김연정은 멀리서 전지 훈련 중인 남편을 응원하듯 “하주석도 파이팅!!!”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한편, 김연정은 박기량, 강윤이 등과 함께 ‘야구장 3대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한 김연정은 배우 전지현을 닮은 외모로 ‘경성대 전지현’으로 불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1. 21: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제거 이후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한 질문에 “3가지 선택”이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란을 누가 이끌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좋은 선택이 3가지 있다”며 “그들이 누구인지 지금 밝히지는 않겠다. 일단 할 일부터 먼저 하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력하게 거론되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지목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최고지도자 유고 시 권한 대행을 규정한 헌법 111조에 따라 마수드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모흐세니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아야톨라알리레자아라피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차기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과도기에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을 상대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재 수준과 같은 공격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4주 내지 5주간 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공격 지속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엄청난 양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 여러 나라에 탄약 재고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공격을 받은 페르시아만 국가들이 굳이 이란 상대 공격에 참여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NYT 인터뷰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시작한 지 약 36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측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에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가 있었다. 그는 전화 인터뷰 후 이날 밤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3.01. 20:54
[OSEN=오사카(일본), 조형래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곽빈이 대회를 앞두고 불안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곽빈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WBC’ 한신 타이거즈와의 WBC 공식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초 타선이 2득점에 성공했고 곽빈이 기세를 이어갔다. 곽빈은 1회 나카노 다쿠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좌익수 저마이 존스가 호수비를 펼쳤다. 이후 캠 더베이니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치카모토 고지를 156km 패스트볼로 삼진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그러나 곽빈은 2회 곧바로 흔들렸다. 2회 선두타자 오야마 유스케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마에가와 우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나카가와 하야토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일단 다카테라 노조무를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추격의 점수를 허용했다. 2사 1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노데라 단에게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좌익수 존스가 끝까지 쫓아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다. 2-2 동점이 됐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후시미 도라이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2-3으로 역전이 됐다. 나카노 다쿠무는 좌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2회를 겨우 처리했다. 투구수 35개였다. 곽빈은 2이닝만 소화하고 내려갔다. 3회부터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1. 20:52
내신 9등급제가 마지막으로 적용되는 2027학년도 대입에서 이른바 ‘반수’를 하는 수험생이 역대 최다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반수생이 10만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전년(9만2390명)보다 늘어난 수치이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관련 공시를 시작한 2011학년도 입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반수는 대학에 입학한 상태에서 다시 한번 입시에 도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반수 규모는 2022학년도 8만2006명, 2023학년도 8만1116명, 2024학년도 8만9642명, 2025학년도 9만3195명, 2026학년도 9만2390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기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중도탈락자는 2496명, 이를 포함한 서울 주요 10개대 중도탈락자는 8683명에 이른다. 의약학 계열 중도탈락자도 1004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은 내년도에 실시되는 내신 5등급제가 대학 재학생들의 반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행 내신 9등급제에서는 상위 4%가 1등급을 받지만, 5등급제에서는 10% 안에만 들어도 1등급이 된다.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상위 4%와 10% 학생이 같은 1등급으로 묶이기 때문에 9등급제 적용을 받은 학생으로서는 올해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덜 받는 마지막 해일 수 있다. 올해 도입되는 지역의사제에 따라 의대 모집 인원이 증가한 점, 지난해 불(火)수능으로 만족하지 못한 대학에 들어간 수험생이 늘었다는 점도 반수를 부추길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9등급제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고등급의 내신을 받아 놔 대입 재도전에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약학 계열 재학생이 입시에 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01. 20:51
[OSEN=장우영 기자] 시각 장애인 크리에이터 김한솔이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진행하는 임상 실험에 지원해 화제다. 지난달 7일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미국 올 수 있냐길래 갈 수 있다고 해버렸습니다. 뇌에 칩 심는 임상실험(어그로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한솔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시력 회복 기술 ‘블라인드사이트’ 임상에 직접 지원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사이트는 눈이 아닌 뇌가 시각 정보를 인식하도록 돕는 방식의 기술로, 동전 크기의 칩을 뇌에 이식해 시각 피질을 자극하는 원리다. 김한솔은 “눈이 보이는 게 아니라, 뇌가 보이게 하는 기술”이라고 해당 기술을 소개했다. 김한솔은 “수술은 로봇이 하고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들었다. 기술은 정말 좋지만, 나쁘게 쓰이면 무섭지 않겠나. 혹시 내 생각을 들여다보거나 해킹당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있는 사람만 눈을 뜨고, 돈이 없는 사람은 눈을 못 뜨는 세상이 되면 안 된다.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어려운 분들 수술비를 지원하고 싶다. 안 되면 일론 머스크 멱살이라도 잡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한솔은 시각장애인 유튜버로 ‘원샷한솔’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10년 통학하는 버스에서 시력에 이상증상을 감지했고, 그 후 2~3달 만에 시력을 모두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1. 20:50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2번째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치리노스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을 깔끔하게 던졌다. 단 35구를 던지며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47km, 평균 144km가 나왔다. 1~2회는 연속 삼자범퇴였다. 1회 톱타자 최원준을 2루수 땅볼, 김현수를 투수 땅볼, 힐리어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장성우를 2루수 땅볼 아웃, 허경민을 삼진 아웃, 김상수를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빠르게 끝냈다. 3회는 배정대를 좌익수 뜬공, 한승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신인 이강민에게 2루수 키를 넘어 우중간 펜스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맞았다. 이날 유일한 피안타였다. 2사 2루에서 최원준을 2룩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KT 타자들이 제대로 공략을 하지 못했다. 관심을 모은, 지난해 함께 뛰다 KT로 이적한 김현수와 맞대결은 빗맞은 투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경기 후 치리노스는 첫 경기를 잘 던진 소감으로 “건강하게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 감사하다.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격적인 투구가 잘 들어갔다. 비시즌 동안 연습하고 준비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연습경기 등판을 잘 마쳐 좋은 시즌을 보낼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오늘같이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 등판을 앞두고 혼자 일찍 야구장에 도착한 치리노스는 KT로 이적한 김현수를 만나 뜨거운 포옹을 했다.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을까. 치리노스는 "작년에 좋은 추억을 함께 쌓아 반가웠다. 내가 작년에 처음 LG에 왔을 때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선수다. 아시다시피 김현수는 좋은 타자다. 다른 생각하지 않고 오늘 공격적인 피칭을 하려했다. 서로 좋은 시즌을 보내자고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KBO리그에서 1년을 경험했다. 타자들을 상대하며 아쉬운 점이나 어떤 보완할 부분을 느꼈을까. 치리노스는 “내 주무기 투심의 움직임은 좋다. 작년에도 던졌던 스위퍼를 더 가다듬어야 한다. 시즌 들어가서도 발전해야 할 부분이 계속 있을 거다. 그런 것들을 보완하면서 시즌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지난해 LG에 오면서 15승 정도는 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지난해 13승 6패를 기록했다. 올해는 15승 이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치리노스는 “특정 승수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작년보다 더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은 건 당연한 마음이지만, 그렇다고 승수에 연연하지는 않고 팀 목표에 도움이 되는 게 우선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01. 20:50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가 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782만9598명이다. 2024년 말(737만2039명)과 비교하면 6.2% 늘어난 규모다. 이는 노령·장애·유족 연금 수급자와 일시금 수급자를 모두 합한 누적 기준으로, 수급자 가운데 사망으로 수급권이 소멸한 인원도 포함한 수치다. 국민연금 수급자 수는 1988년 제도 도입 38년 만인 올해 중순 8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시점은 상반기가 될지 여름이 될지 모르겠지만, 올해 안에 8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베이비붐(1955~1963년)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수급자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4년 8개월이 걸렸고, 이후 500만 명까지는 3년 6개월, 600만 명까지는 2년 1개월이 소요됐다. 700만 명을 넘어서는 데에는 약 2년 6개월이 걸렸지만, 800만 명까지는 2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중기 재정전망(2022∼2026) 보고서에서 2026년 수급자를 798만9000여명으로 추산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다소 빠른 수준이다. 80세 이상 초 고령층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국민연금이 지급된 80세 이상 수급자는 100만717명으로,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12월(43만7309명)과 비교하면 128.8%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65세∼70세 미만 수급자는 65.8%(146만3401명→242만6013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80세 이상 초 고령층의 증가 속도가 훨씬 가팔랐다는 얘기다. 월 수급액별로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20만~40만원 미만을 받는 수급자가 39.4%(295만970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100만∼200만원 미만 수급자가 94만7104명, 200만원 이상 수급자도 9만1117명에 달했다. 채혜선([email protected])
2026.03.01. 20:49
[OSEN=이인환 기자] "맨시티가 노린다고? 그럼 나도 사야지!" 첼시의 공동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인수 초기 저질렀던 ‘묻지마 쇼핑’의 비화를 털어놨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토드 보엘리 첼시 공동 구단주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그가 인수 초기 겪었던 혼란과 이적시장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축구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임시 단장직을 수행하며, 오로지 라이벌 구단의 관심사만 보고 수천억 원을 쏟아부었다는 고백에 첼시 팬들은 뒷목을 잡고 있다. 역대급 ‘돈지랄’ 뒤에 숨겨진 황당한 논리가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보엘리는 첼시 직후 특별한 전문가 없이 첼시의 프리 시즌을 전두 지휘했다. 이 인터뷰에서 보엘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축구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이적시장을 진두지휘했다는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보엘리는 "인수 직후 상황을 돌아보면 정말 난장판이었다. 기존 운영진이 사실상 전부 구단을 떠나버린 상태였다"며 "결국 선수가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는 내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임시 단장을 맡아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로 보엘리의 ‘축알못’ 행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사례는 바로 마크 쿠쿠레야의 영입이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브라이튼 소속이던 쿠쿠레야를 강력히 원했지만, 브라이튼이 요구하는 거액의 이적료에 난색을 보이며 협상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를 지켜보던 보엘리의 논리는 단순했다. 보엘리는 "쿠쿠레야의 경우, 맨시티가 노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럼 나도 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그렇게 단순한 논리로 영입을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라이벌 팀인 맨시티가 점찍은 선수라면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하나로 브라이튼의 요구액을 그대로 지불하며 하이재킹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묻지마 스카우트’는 쿠쿠레야뿐만이 아니었다. 보엘리는 인수 첫해에만 수억 파운드를 쏟아부으며 스쿼드를 갈아치웠지만, 체계적인 전술적 고려 없이 ‘남들이 탐내는 매물’ 위주로 수집하다 보니 팀은 한동안 극심한 부진에 빠져야 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보엘리의 이번 발언에 대해 "유럽 축구의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한 전형적인 미국식 자본주의의 패착"이라고 꼬집었다. 아무리 자금력이 뛰어나도 구단의 철학과 감독의 구상이 배제된 영입은 독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다행히 첼시는 이후 전문 디렉터들을 선임하며 보엘리의 독단적인 운영 체제에서 벗어난 상태다. 하지만 구단주 본인의 입에서 나온 "라이벌이 노리면 나도 산다"는 식의 영입 비화는 첼시 팬들에게는 웃지 못할 흑역사로 남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1. 20:45
서울에 거주하는 A씨(18)는 자신을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퍼지고 있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자, 불과 수 분 만에 신규 불법 사이트에 올라왔던 A씨의 사진이 대거 삭제됐다. A씨는 “내 사진이 온라인 공간에 이렇게 많이 유포됐는지 미처 몰랐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디지털 공간에서 빠르게 불법 촬영된 A씨 사진이 사라질 수 있었던 배경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성범죄 인공지능(AI) 삭제 기술’이 있다. AI가 디지털 성범죄 사진·영상을 포착해 삭제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기술 전국화에 나선다”며 “3일 무상 기술 이전 계약을 시작으로 기술 전수를 원하는 전국 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에 무상 보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처리시간 3시간→6분, 속도 30배↑ 지난 2023년 서울시·서울연구원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AI가 24시간 온라인 공간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각종 불법 사이트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피해 영상물을 자동으로 검출해, 보다 빠르게 영상물을 삭제하고 재유포를 막는 기술이다. 현재 서울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가 실제로 이 기술을 활용 중이다.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대상’, 2024년 ‘UN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하고, 전국 최초로 기술 특허 등록을 획득했다.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기술을 적용한 덕분에 서울시는 온라인 공간에 올라온 디지털 성범죄를 처리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과거 사람이 육안으로 일일이 찾아내서 신고하는 방식은 최소 3시간 정도가 필요했다. 하지만 AI 덕분에 처리시간(6분)이 30배나 줄었고, 정확도도 200~300% 높아졌다. AI 기술을 도입한 이후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가 삭제한 디지털 성범죄 건수도 증가했다. 2022년 2509건이던 삭제 건수는 지난해 1만5777건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실제로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기관은 여전히 상담원들이 피해 영상물을 수작업으로 탐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AI 삭제 지원 기술을 전국에 무상으로 보급하면 기관당 약 1억8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기술은 전국 최초로 특허를 받은 혁신 기술이자 서울연구원이 개발한 공공기술을 무상으로 개방하는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숨겨진 사이트까지 찾아…기관당 1억8000만원 절감 서울시는 AI 기술 무상보급을 특정 기관·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관·단체·기업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경을 넘어 유포되는 디지털 성범죄의 특성을 고려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비영리 기관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기술 운영 목적, 사용 계획 등을 제출하면 서울시·서울연구원이 심사 과정을 거쳐 무상 이전을 추진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기술을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희철([email protected])
2026.03.01. 20:42
[OSEN=손찬익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저스 특급 유망주 출신 외야수를 영입했다. 송성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래리 스포츠 브라운'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가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버두고는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올 시즌을 준비할 예정. 버두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뛰었다. 2017년과 2018년 내셔널리그 우승팀 멤버였으나 두 차례 모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2019년에는 타율 2할9푼4리 12홈런 44타점으로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2020년 무키 베츠(다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해 4년간 통산 493경기 타율 2할8푼1리(1884타수 529타수) 43홈런 206타점 280득점 16도루를 올렸다. 이후 뉴욕 양키스(2024년 아메리칸리그 우승)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쳤다. 그러나 지난해 애틀랜타에서는 56경기 타율 2할3푼9리 홈런 없이 12타점에 그쳤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거의 없는 선택이다. 비교적 저렴한 조건의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한 만큼, 캠프에서 반등 가능성을 시험해볼 수 있다. 버두고는 외야 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한 경험이 있어 백업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한때 무키 베츠 트레이드의 핵심 자산이었던 외야수. 이제는 마이너 계약 신분으로 재기를 노린다. 샌디에이고 캠프가 그의 커리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01. 20:38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가 연습경기 맞대결을 갖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야구장에서 KT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최근 삼성 라이온즈, NPB(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KIA 타이거즈를 차례로 잡으면서 연습경기 3연승을 달성, 1차 호주 멜버른 캠프부터 3승5패1무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채은성(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장규현(포수)~오재원(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엄상백이 등판한다. 엄상백이 3이닝을 던진 후 이어 황준서가 2이닝을 소화할 예정. 그 뒤로 김도빈, 이민우, 이상규, 박상원, 김서현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한화는 어깨 염증이 있는 문동주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엄상백과 황준서가 선발 후보로 생각하고 있고, 두 투수는 투구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KIA와의 경기에서는 한화가 5-0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와 윌켈 에르난데스가 나란히 등판해 각각 3이닝 무실점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1번타자 테스트를 받고 있는 심우준도 결승 2타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KT에서는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가 선발투수로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라인업은 최원준(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힐리어드(1루수)~장성우(포수)~허경민(3루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배정대(우익수)~이강민(유격수) 순으로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KT는 LG와의 연습경기에서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오원석이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FA 이적생' 김현수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01. 20:35
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자 출판기념회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5일부터 출판기념회 등이 금지된다. ━ 유력정치인 2일 잇따라 출판기념회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전략과 행동』북콘서트를 연다. 이 시장은 이 책에서 “‘일류 경제 도시 대전을 뛰어넘어 글로벌 경제과학수도 대전’이라는 꿈과 철학, 비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건국 100년을 향한 2048 그랜드 플랜, 세계를 향한 획기적인 신성장동력과 산업기반 확충, 미래 대전 6대 핵심 전략산업(ABCDQR) 등에 대한 담론을 담고 있다. 이동한 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오는 3일 대전 중구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제주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귀포시)이 이날 한 장소에서 출판 기념 행사를 연다. 오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북콘서트 형식의 출판 행사를 개최한다. 『차별을 넘어 특별로』, 『오늘의 민생, 내일의 제주』, 『대전환의 시대 : 제주형 미래산업 청사진』등 에세이 시리즈(총 3권) 발간에 따른 출판기념회다. 위 의원은 이보다 30분 앞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제주미래구상: AI로 바꾸는 제주 AX 대전환』출판기념회를 연다. 인천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 이날 인하대학교에서 출판 행사를 열며,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자서전 『I·MAGAZINE』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저서 『나답게 사는 세상』 출판기념회를 연다. 강원도에선 도지사 선거에 도전이 예상되는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같은 날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대통령 이재명과의 동행』출판기념회를 연다. ━ 출판기념회 5일부터 금지 한편 선관위는 선거일 90일 전인 오는 5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를 정당과 입후보예정자, 지방자치단체 등에 안내하고 예방·단속을 강화한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영상·음향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선거운동 목적이라면 딥페이크 제작, 편집, 유포, 상영, 게시가 모두 제한된다. AI 생성물 표시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된다. 또 이날부터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과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도 열 수 없고, 다른 사람이 저술한 책이라도 후보자와 관련이 있으면 금지 대상이 된다. 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은 선거일까지 의정보고회 등 집회 형태의 보고를 할 수 없다. 보고서 배부, 축사, 인사말 등 명목을 불문하고 선거구민을 상대로 의정활동을 알리는 방식은 제한된다. 다만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한 상시 전송,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등은 허용된다. 정당 또는 후보자 명의를 나타내는 물품을 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식으로 광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후보자는 방송, 신문, 잡지 등 각종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입후보를 준비하는 공무원과 지방공사·지방공단 상근 임원, 선거관리규칙이 정한 언론인 등은 이날까지 사직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 통·리·반장,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등이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등이 되려면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은 선거일까지 그 밖의 대상자는 선거일 후 6개월 이내에는 종전 직으로 복직할 수 없다. 김방현([email protected])
2026.03.01. 20:32
[OSEN=장우영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의 몸무게 및 관리 비법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1일 유튜브 ‘쯔양밖정원’에는 ‘하루 3만 칼로리 먹는 대식가의 몸무게와 체력은 어떨까? x등급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쯔양은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체력 측정에 나섰고, “한 5등급 나오겠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쯔양은 “계단 5개 올라가는 것도 힘들다. 제가 46~48kg 유지하다 운동하다 58kg까지 쪄서 운동을 아예 안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살이 급격히 빠져 지금은 14kg 정도 빠졌다”라고 말했다. 인바디 결과, 쯔양은 키 161.7cm에 몸무게 45.7kg이 나왔다. 골격근량 18%, 체지방률 26.5% 등으로 체중과 골격근량은 표준 이하 상태였다. 체력 측정 결과, 쯔양은 3등급이 나왔다. 담당자는 “표준 이하에서 멈춰있다. 그리고 근육량이 너무 적다. 이 정도면 사실 청소년기 고등학생 수준이다. 근력 위주로 웨이트 트레이닝 해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근력 운동법을 배운 쯔양은 “앞으로 운동 해야겠다. 운동을 제가 안한지 엄청 오래됐는데 해야겠다고 느꼈다. 원래 운동신경이 좀 좋은 편”이라며 “건강을 생각할 나이가 돼서 저도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쯔양은 앞서서도 남다른 식욕과 체질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놓은 바 있다. JTBC ‘이과생 상담동아리-T끌모아 해결’ 출연 당시 쯔양은 “어릴 때는 식욕 문제로 스트레스가 정말 심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수업을 받다가 밥을 먹으러 나간 적도 많았다. 물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라고 밝혔고, 식비로 한 달 기본 1000만 원이 넘고 먹방 한 번에 300만 원이 나올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쯔양은 먹는 양에 비해 44kg을 유지해 눈길을 모았다. 쯔양은 “옛날에는 젖살이 있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쭉 빠졌다”라며 “화장실을 자주 가고, 물도 많이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풋만큼 아웃풋이 확실한 구조”, “포만감은 물리적 포만감과 화학적 포만감으로 나뉘는데, 쯔양은 물리적 포만감은 있어도 화학적 포만감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쯔양의 몸무게는 나비약 의혹을 받고 있는 입짧은 햇님을 떠올리게 한다. 먹방 크리에이터들의 건강 이슈 속에서 입짧은 햇님은 불법 다이어트 약 제공 및 링거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입짧은 햇님은 “의사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사과했지만, 마약류 식욕억제제 ‘나비약’ 처방을 받았다는 의혹 속에서 여전히 비판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1. 20:30
[OSEN=오사카(일본), 조형래 기자] 한국 대표팀이 1회부터 강력한 타순으로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 투수를 무너뜨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WBC 공식 평가전에서 1회부터 2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김도영(3루수) 저마이 존스(좌익수) 이정후(우익수) 셰이 위트컴(유격수) 문보경(3루수) 안현민(지명타자) 김혜성(2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 류지현 감독은 "상대팀들의 투수들의 스피드나 구위를 봤을 때 95마일 이상의 선발 중간 마무리들이 우리와 할 때 들어올 것이다. 조금 더 강하고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이 전진배치 해야하지 않을까 계산했다. 이런 부분들을 오늘 내일 확인을 하면서 3월 5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히면서 이날 라인업을 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일본 선발 투수는 사이키 히로토. 한신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는 사이키 히로토다. 2016년 입단한 사이키는 지난해 24경기 157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1.55의 성적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한 대표팀급 투수다. 그런데 한국 타선은 1회부터 행운이 깃든 출루부터 시작해 2득점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 김도영이 3루수 빗맞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저마이 존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의 중전 적시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셰이 위트컴은 포수 파울플라이로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문보경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안현민이 좌선상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2사 2,3루에서는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곽빈이 기세를 이어갔다. 곽빈은 1회 나카노 다쿠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좌익수 저마이 존스가 호수비를 펼쳤다. 이후 캠 더베이니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치카모토 고지를 156km 패스트볼로 삼진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1. 20:28
中하이난 산업단지 대표 "'디지털 항구'서 AI 분야 수출 추진" 우칭지 하이난 푸싱청 인터넷정보산업단지 총경리 인터뷰 (하이커우[하이난]=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하이난 중점 산업단지 내에서는 우회 접속 없이도 해외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 외자기업 인재들이 국제화 업무를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국 하이난성의 성도 하이커우시 푸싱청(復興城) 인터넷정보산업단지에서 지난달 27일 만난 우칭지 단지 총경리는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이 밀집한 현지를 하이난성의 '디지털 항구'라고 표현했다. 하이난성의 '봉관'(封關) 정책으로 무역·투자·금융·인재교류·물류의 '5대 자유'가 강화됐다면, 푸싱청에서는 데이터 흐름의 자유도 추가로 보장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하이난성 하이커우시가 개발한 11개의 핵심 산업단지 중 한 곳으로, 당초 요식업·엔터테인먼트 상업 단지로 출발했다가 2015년 90만㎡ 규모의 디지털 무역과 핀테크 중심의 기술산업단지로 탈바꿈했다.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징둥닷컴, 테슬라 등 8천여개의 기업을 유치했고, 지난해 이들 기업으로부터 거둬들인 세수만 90억위안(약 1조9천억원)에 달한다. 우 총경리는 "단지 내에서는 데이터 반출 장벽이 낮다"며 "100% 외자기업도 통신 라이선스 신청이 가능하며, 하이난 자치입법권 활용해 중국 기업의 데이터를 조회·가공하고 신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성비 인공지능(AI) 모델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줬던 딥시크와 함께 중국 항저우의 '육룡'(六小龍)이라 불리는 게임업체 '게임사이언스'(遊戲科學)가 개발한 콘솔게임 '흑신화:오공'도 충칭의 국가급 문화재 스캔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하이난에서 원활히 가공해 탄생했다고 우 총경리는 소개했다. 그는 입주 기업 대부분은 아직 중국 기업으로, 하이난의 면세·데이터 유통 등 장점을 발판 삼아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유명 음료기업 미쉐빙청은 하이난을 거점으로 해외에 진출해 과세 부담을 줄이고 있다"면서 중국 본토 대비 적은 제약으로 국경 간 결제, 환전 등 거래가 가능한 자유무역계좌(EF)도 하이난 내 기업들이 누리는 이점이라고 전했다. 우 총경리는 향후 단지의 성장 여부는 AI 분야의 데이터 수출에 달려있기에 관련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통제가 강해 그동안은 한계가 있었지만, 하이난이 그 완충지대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해외 사이트 접속과 같은 데이터 환경은 특정 신청·등록 과정을 거친 기업에만 주어지며, 일반 관광객 및 방문객은 여전히 가상사설망(VPN) 등 우회선을 이용해야 해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우 총경리는 국내외 인재 유치와 추가적인 홍보도 단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짚었다. 그는 "한국이나 일본 등 글로벌 기업은 하이난의 자유무역항 정책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내외, 특히 외국인 인재 유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취업비자 발급과 입국·거류 허가를 전국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편리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3.01. 20:26
[영상] 美·이스라엘 '논스톱 공습'…트럼프 "미군 죽음에 복수" [https://youtu.be/lrdAt9UNbfU] (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은 1일(현지시간) 이란 핵심 시설을 겨냥해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테헤란 시내 곳곳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올랐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 건물도 '펑'하는 소리와 함께 시뻘건 불기둥에 휩싸였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국영 방송도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테헤란의 이란군 본부를 융단폭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란군 본부 건물에서는 시뻘건 화염과 함께 버섯구름이 피어올랐고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항공기가 테헤란 상공에 '상시 대기'하고 있다"며 "'논스톱 공습'으로 강력한 공격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방공망을 사실상 무력화시켰고, 이제부터는 원거리 공격이 아니라 이란 방공 구역 내부로 직접 진입해 작전 수행을 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 미사일 기지를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작전 개시 이후 1천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중부 사령부는 "압도적이고 가차 없는 타격을 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탄도 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 공격 이후 두 번째 영상 연설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모든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작전에서 전사한 미군을 거론하며 "미국은 그들의 죽음을 복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 정윤섭 영상: 로이터·AFP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윤섭
2026.03.01. 20:26
트럼프 '누가 이란 차기 지도자' 질문에 "선택지 3개" '하메네이 제거' 이후 NYT 인터뷰…"그들이 누구인지 지금 안밝힐 것" "엄청난 양의 탄약 있다" 주장…'4∼5주 이내 종결' 제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메네이 제거' 이후 이란 차기 지도자와 관련한 질문에 "3가지 선택"이 있다는 답을 내놨다. 그는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이란을 누가 이끌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좋은 선택이 3가지 있다"며 "그들이 누구인지 지금 밝히지는 않겠다. 일단 할 일부터 먼저 하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력하게 거론되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을 지목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1일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최고지도자 유고 시 권한 대행을 규정한 헌법 111조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 위원 아야톨라 알리레자 아라피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차기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과도기에 최고지도자의 임무와 권한을 대행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현재 수준과 같은 공격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4주 내지 5주간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공격 지속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엄청난 양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의 여러 나라들에 탄약 재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공격을 받은 페르시아만 국가들이 굳이 이란 상대 공격에 참여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권력 이양을 달성할 수 있는 계획에 관한 질문을 NYT 기자가 계속 던지자 이란의 엘리트 군인들이 이란 국민에게 무기를 내놓을 것으로 희망한다며 "그들은 국민에게 항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란 국민들이 현 정부를 전복하는 시나리오를 언급하면서 "그들은 여러 해 동안 얘기를 해왔고 이제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가 베네수엘라에서 했던 일이 완벽한 시나리오였다고 생각한다"며 "(베네수엘라에서는) 두 사람만 빼고 모든 사람이 자기 자리를 지켰다"고도 말했다. NYT는 트럼프가 이란에서의 권력 이양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들이라면서 거론한 이런 두 가지 방안이 상충한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짧은 인터뷰에서 '이란 국민과 군이 현 정부를 전복하는 시나리오', 그리고 '최고지도자를 제외한 현 정부 인사들이 인적인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정책을 전환하는 시나리오'라는 상충되는 두 방안을 나란히 거론했다는 것이 NYT 분석의 취지다. NYT 인터뷰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시작한 지 약 36시간 후, 미군 측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트럼프 대통령이 접한 직후에 이뤄졌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맞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 가 있었다. 그는 전화 인터뷰 후 1일 밤에 워싱턴DC의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3.01.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