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2일 대법원에서 대출 사기 혐의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자 헌법재판소에 재판소원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재판에 불복하는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러려고 악쓰고 강행했나…양문석‘재판 불복’에 드러난‘재판소원’의 속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판결 직후 양 전 의원이 보여준 행태는 가히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양 의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일반 형사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벌금 150만원이 선고됐던 공직선거법 위반 부분은 파기환송했다. 양 의원은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 판결에 우리 가족의 기본권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변호인단과 상의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보려 한다”고 했다. 재판소원을 도입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은 지난달 27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 이날 처음 시행됐다. 최 수석대변인은 양 의원에 대한 판결에 대해 “부동산 정책의 허점을 악용하고 서류를 위조해 국민적 공분을 샀던 비도덕적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엄중한 단죄”라며 “법 앞에 성역이 없음을 증명한 지극히 상식적인 결과이며, 양 전 의원은 이제라도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 앞에 고개 숙여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하지만 “판결 직후 양 전 의원은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기는커녕, ‘기본권 침해’를 운운하며 이미 시행 중인 재판소원 제도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겠다는 사실상의 ‘재판 불복’을 선언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사법 체계의 근간인 3심제를 부정하고,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법체계를 난도질하는 ‘4심제 정치’의 서막이자 오만의 극치”라고 했다. 이어 “결국 이번 사태를 통해 재판소원 제도가 누구를 위한 방패로 전락했는지 그 민낯이 명명백백히 드러났다”며 “대법원 판결조차 마음에 들지 않으면 헌재로 가져가 뒤집겠다는 발상은 법조계가 우려해 온 ‘사법 질서의 파괴’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왜 그토록 악을 쓰고 이 제도를 강행 처리했는지 이제야 그 속내가 확인된 것”이라며 “확정된 범죄 사실조차 재판소원을 통해 부정하려 든다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은 끝없는 정치적 소용돌이에 빠져 법적 안정성을 완전히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거대 야당 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 파괴의 결과물이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범죄자들의 피난처로 전락한 재판소원 제도를 조속히 바로잡고, 비정상적인 사법 질서를 원상복구 하는 것이야말로 국민 상식이자 진정한 법치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11. 22:49
[속보] 경찰 "조희대 대법원장 '법왜곡죄' 고발 용인서부서가 수사"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11. 22:48
[OSEN=손찬익 기자] 일본 매체도 한국 대표팀 마운드의 공백을 우려했다. 좌완 손주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추가 선수 소집 없이 8강전에 나서게 된 상황을 조명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팀의 전력 공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 좌완 투수 손주영이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한국은 추가 선수 소집 없이 8강전에 나서게 됐다”고 보도했다. 손주영은 지난 9일 호주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 투구 연습 도중 왼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긴급 강판했다. 한국은 이날 호주를 7-2로 꺾으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호주, 대만과 승률이 같았지만 실점률에서 앞서며 4개 대회 만에 1라운드 통과에 성공했다. 그러나 손주영은 이후 대표팀에서 이탈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국내 보도를 인용해 “대표팀이 8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지만 손주영은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정밀 검진 결과 손주영은 왼쪽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았고 약 10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다. 대체 선수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라이언 오브라이언이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이 대표팀 합류가 어렵다고 연락해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라이언은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준영(Jun-Young)’이라는 미들네임을 갖고 있다. 키 193cm의 장신에서 최고 시속 160km에 이르는 강속구 싱커를 던지는 투수다. 지난해 42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마무리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2월 중순 스프링캠프 기간 라이브 배팅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어 대표팀 참가를 포기했다. 이후 부상에서 회복해 시범경기 등판을 소화하면서 추가 소집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최근 연습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4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대표팀 합류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한국은 투수 한 명이 빠진 상황에서 추가 선수 소집 없이 현재 엔트리로 8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4일 D조 1위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1. 22:48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직접 커피차 이벤트를 펼쳤다. 장항준 감독은 오늘(12일) 낮 12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앞 광장 일대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약칭 '왕사남')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누적관객수 1200만 여 명을 돌파하며 2년 만에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스코어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를 기념해 작품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직접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 상황. '왕과 사는 남자'가 N차 관람 열풍을 야기할 만큼 공고한 팬덤을 자랑하고 있어 현장에는 일찌감치 수백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마감됐다고. 장항준 감독은 "이게 무슨 일이냐.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배우들 모두 관객 분들 큰 사랑에 꿈만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 작품이 한국 영화가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직접 시민들에게 준비한 커피를 나눠줬다. 또한 셀카를 요청하는 시민들과도 사진을 찍으며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장항준 감독 뿐만 아니라 '왕과 사는 남자'의 배우들 또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극 중 단종 역으로 열연한 박지훈과 엄흥도 역의 유해진을 필두로 한명회 역의 유지태, 매화 역의 전미도는 물론 엄흥도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을 비롯해 막동아재 역의 이준혁, 막동어멈 역의 김수진, 막동이 역의 박지윤까지 작품의 주조연들이 모두 모여 흥행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해당 무대 인사는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점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왕과 사는 남자' 흥행감사 무대인사의 티켓 암표가 1인당 70만원까지 치솟은 채 거래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사 측이 쇼박스 공식 SNS를 통해 영화 팬들에게 암표 거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계속해서 개봉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장항준 감독의 커피차 이벤트와 배우들의 흥행감사 무대인사에 이어 또 다른 흥행 기록과 관객들을 향한 이벤트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이대선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11. 22: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미 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원천무효가 된 상호관세를 대체할 무역법 301조 관세 적용을 위한 조사 대상국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특히 한국을 조사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전자 장비와 자동차, 기계, 철강, 선박 등 한국의 주력 대미 수출 품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구조적 과잉 생산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USTR이 언급한 과잉 생산은 사실상의 ‘무역 흑자’와 유사한 개념으로,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내면 모두 징벌적 관세 부과 대상이 돼야 한다는 논리다. ━ 글로벌 동맹·분업 무시…“무역 흑자는 불공정” USTR은 이날 한국 등 16개 경제주체를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 대상국으로 지정했다. 대상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싱가포르, 스위스,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대만, 방글라데시, 멕시코, 인도 등이다. USTR은 이들 국가가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의 구조적 과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의 과잉 생산은 공급망의 국내 복귀와 미국 노동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심각한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잉 생산의 결과는 대규모 또는 지속적 대미 무역 흑자”라고 했다. 동맹 관계는 물론 글로벌 무역의 분업 구조와 관계 없이 단순히 미국에서 흑자를 내면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미에 가깝다. 실제 이날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가들은 사실상 미국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한 순서와 유사하다. 지난해 기준 최대 흑자국 중국을 비롯해 멕시코와 베트남, 대만 등 흑자 2~4위 국가가 조사 대상에 들었다. 8위 흑자국인 일본과 10위인 한국 역시 대상에 포함됐다. 아일랜드와 독일 등 유럽 국가의 경우 미국과 기존 무역협정을 맺었던 EU가 통째로 조사 대상이 됐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조사로 과잉 생산능력 및 과잉 생산과 연관된 다양한 불공정 무역 관행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국가가 대미 무역에서 기록한 흑자가 원천적으로 불공정한 무역 관행 때문에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기 위한 사실상의 요식 행위에 가까운 조사가 이뤄질 것을 시사한 말로 풀이된다. ━ “5개월 내 마무리”…상호관세 대체 목표 그리어 대표는 또 301조 적용을 위한 조사 착수를 발표한 이날 “목표는 무역법 122조가 만료되기 전에 (301조) 조사를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초점은 가능한 한 신속히 조사를 수행해 결론에 도달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통상 한 국가에 대한 301조 관세 적용을 위한 조사에만 최소 수개월이 필요하지만, 이번엔 16개 경제주체에 대한 대대적 동시 조사를 5개월 안에 끝내겠다는 의미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연방 대법원이 상호관세를 위법이라고 결론 내자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소위 ‘글로벌 관세’ 10%를 전 세계에 부과했다. 해당 관세의 시한은 150일이다. 연장을 위해선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의회의 연장 동의를 받기는 불투명하다. 그리어 대표의 말은 5개월 내에 301조 조사를 마치고 이를 상호관세의 완전한 대체 수단으로 쓰겠다는 의미가 된다. USTR은 이러한 시간표를 고려해 서면 의견 제출 및 공청회 참석 요청 접수창구 개설(3월 17일), 제출 및 요청 마감일(4월 15일), 공청회(5월 5일), 당사자 반박 의견 제출(공청회 7일 뒤) 등 7월 하순까지 301조 관세를 발동하기 위한 빡빡한 일정을 함께 제시했다. ━ “기존 합의 유지”…추가 압박 가능성 그리어 대표는 상호관세를 내세워 조사 대상국과 맺었던 기존의 무역 합의에 대해선 “합의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했다. 한국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부과 대상이 되더라도 관세율은 기존의 공동 팩트시트에 담겼던 15%를 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어 대표는 다만 디지털 서비스 세금, 의약품 가격, 수산물 시장 접근, 쌀 시장 접근, 해양 오염 등을 예로 들며 “추가적 301조 조사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문제 삼아온 한국의 디지털 규제 관련 법안을 명분으로 한 추가 압박을 가할 가능성을 열어둔 말이다. 특히 경우에 따라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낸 뒤 미 정계에 전방위 로비를 벌이고 있는 쿠팡 관련 사안이 추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외교소식통은 “향후 미국이 한국에 대미 투자 등 기존 합의의 이행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규제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지거나 품목 관세 대상 확대 등 민감한 수단이 추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최종 결론 나기 직전 투자 지연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로 올리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기도 했다. 301조 관세를 통해 압박해올 5개월 뒤에도 대미 투자 지연 등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추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실제 USTR은 이날 관보 게재문에선 “한국의 무역 흑자는 2024년 크게 확대돼 520억 달러에 달했다”고 강조하며 전자 장비, 자동차 등 핵심 대미 수출품이자 품목 관세 항목으로 지정된 분야를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이와 관련 그리어 대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운 232조 조치(품목 관세 확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이 행정부 임기중 가능한 선택지로 남겨둘 것”이라고 했다. USTR은 과잉 생산에 초점을 맞춘 이날 조사 대상국 발표에 이어 12일엔 60여개국을 대상으로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등에 대한 별도의 301조 조사 대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11. 22:44
[OSEN=이천, 이후광 기자] 전체 1순위 지명에 빛나는 박준현(키움 히어로즈)이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박준현은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6 시범경기 개막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다. 1-0으로 앞선 4회말 선발 하영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준현. 선두타자 양의지를 7구 끝 볼넷 출루시키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안재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으나 폭투로 처한 득점권 위기에서 양석환(2루타), 오명진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헌납했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풀카운트 승부 끝 김대한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동시에 1루주자 오명진이 2루 도루에 실패하며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박준현은 1-2로 뒤진 5회말 오석주에게 바통을 넘기고 시범경기 데뷔전을 마쳤다. 투구수는 27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3km로 측정됐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경기에 앞서 “피지컬, 기량 모두 좋아 보인다. 전체 1픽이 아닌가. 전국에서 가장 잘했던 선수라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미래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박준현을 치켜세웠으나 첫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최고 157km 강속구를 던지는 탈고교급 우완 파이어볼러로 이름을 날렸다. 메이저리그의 구단의 오퍼를 받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한국 잔류를 택한 뒤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고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 논란에 휩싸인 그는 현재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1. 22:44
[OSEN=지민경 기자] 가수 남태현의 음주운전 관련 공판이 재개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남태현의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 당초 이날 공판은 지난 1월 1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로 인근에서 앞차를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로의 제한 최고속도인 시속 80㎞를 훌쩍 뛰어넘은 182㎞로 운전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남태현은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한 집행유예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지난해 12월 첫 공판 당시 법정에 들어선 남태현은 직업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지금은 회사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태현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다. 한편 남태현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3년 3월 새벽 3시 30분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인들과 술자리 모임을 가진 뒤 대리기사를 불렀으나, 기다리던 중 지인들의 차량을 가로막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5m 가량 이동해 다시 주차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주차한 차량 문을 열던 중 옆을 지나던 택시와 부딪혀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를 파손시켜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남태현은 직접 차량을 운전했고, 음주 측정 당시 면허 휘소 수치를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14%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남태현은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1. 22:42
국내 시멘트 전문기업 성신양회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한인호)는 10일 단양공장 본관 교육장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대표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신양회는 그동안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성신양회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개정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유하고 무재해 사업장 실현 의지를 다졌다. 성신양회는 안전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구성원의 참여와 자율안전 활동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와의 동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과 공동 점검을 확대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양회는 2025년 단양공장 내 안전체험관을 설치하였으며,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위험성 평가, 현장 중심 안전점검 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6.03.11. 22:40
가수 김완선씨가 미등록 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김씨와 그의 기획사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2020년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담당 부처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관련법에 따르면 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씨는 앞서 한 시민으로부터 “김씨의 기획사가 당국에 등록 의무를 지키지 않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며 고발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돼 이달 초 송치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11. 22:39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홍기준이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강력팀장 ‘표성일’로 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드라마 ‘카지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파인’ 등을 통해 보여준 밑바닥 인생을 사는 거칠고 투박한, 때론 비열하고 섬뜩한 인물들을 주로 연기해온 홍기준이 이번 드라마 ‘세이렌’을 통해 엘리트 출신의 강력팀 형사 팀장으로 변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드라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공개된 첫 번째 스틸컷 속 홍기준은 푸른색 재킷과 검은색 티셔츠의 정갈한 차림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홍기준은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눈빛과 굳건한 포커페이스를 완벽하게 보여주며 극 중 표성일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낸다.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철저하게 데이터와 증거를 우선시하는 인물답게, 홍기준은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압도적인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절제된 연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가 숨기고 있는 속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극의 핵심은 표성일과 전직 형사 차우석(위하준 분)의 팽팽한 대립이다. 과거 가족처럼 지낸 선배 형사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차우석의 여동생, 차우희를 사고사로 위장 보험사기를 친 남자친구를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만든 일로 틀어지게 됐다. 당시 이 사건의 담당 형사가 표성일이었던 것. 이 일로 차우석은 형사를 관두게 되었고, 표성일과는 불편한 관계가 되었다. 홍기준은 위하준과 부딪히는 장면마다 눈빛과 표정에서부터 날선 대립을 벌이며 지난한 세월동안 풀리지 않는 앙금을 느껴지도록 주변의 공기마저 서늘하게 만드는 연기를 펼쳤다. 또한 홍기준은 과거의 아픈 기억을 가슴 깊숙히 뭍은 채 그 일을 잊기 위해 더욱 사건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모습으로 복합적인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장르물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홍기준은 이번 '세이렌'을 통해 한층 정교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날카로운 눈빛과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상대를 제압하는 대사 연기는 극의 흐름을 주도하며 "캐릭터가 리얼하니 몰입도가 완전 끝내준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윤지 살해 사건을 시작으로 위하준과 계속 엮이게 되면서 공조 수사 아닌 공조 수사를 하게 된 만큼, 앞으로 홍기준이 공조 수사를 통해 위하준과 풀지 못한 과거의 앙금을 풀게 될지, 아니면 더 악화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세이렌'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1. 22:38
[OSEN=고성환 기자] 북한 여자 축구가 또 한 번 국제 무대에서 촌극을 벌였다. 심판 판정을 거부하고 경기 재개를 거부하면서 모두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영국 '가디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북한의 수상한 전술. '마틸다스(호주 여자 축구대표팀 애칭)'는 축구 이상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 호주 대표팀은 북한의 기묘한 항의 행동에 이미 익숙하지만, 여자 아시안컵 8강에서는 감정을 잘 통제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추태를 조명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발생했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중국에 1-2로 패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이 심판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체로 철수하는 사태가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중국의 왕솽이 역전골을 넣었다. 처음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그러자 북한 선수단은 격하게 반발했고, 심판진을 둘러싸며 항의했다. 주장 안국형은 VAR 화면을 가리킨 뒤 자신의 눈을 가리키는 제스처를 반복했다. 리성호 감독도 계속해서 항의하며 재판독을 요구했다. 심지어 북한 선수단은 경기 재개를 거부하면서 사이드 라인으로 무러났고, 약 5분 가까이 피치 위를 비웠다. 대치 상황이 이어졌고, 중국 응원석에선 관중들의 야유가 울려 퍼졌다. 국제대회에서 보기 어려운 촌극이었다. 주심은 여러 차례 북한 선수들에게 경기장으로 복귀하라고 요청했지만, 북한의 보이콧은 멈출 줄 몰랐다. 결국 주심은 리성호 감독에게 경고를 준 뒤 전반 남은 시간을 진행하지 않고 그대로 하프타임을 선언했다. 경기는 그대로 북한의 1-2 패배로 끝났다. 북한은 후반 종료 10분 전 골망을 갈랐지만, VAR 판독으로 취소되자 다시 한번 반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북한은 조별리그를 무사히 통과하면서 8강에서 개최국 호주와 맞붙게 됐다. 해외에서도 비판 일색이다. 호주 대표팀 출신 애쉬 사이크스는 "북한이 아직도 이런 전술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정말 실망스럽다. 그들과 경기해 본 선수라면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거다. 판정에 불만이 있으면 여러 심판이 이미 검토한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심판을 압박해 판정을 바꾸게 하려고 한다"라고 꼬집었다. 경기 후 리성호 감독은 "매우 어려운 순간이었다. 우리 장비로 확인했을 때도 오프사이드처럼 보였다. 그 상황은 우리를 매우 긴장하게 만들었고 불안하게 했다"라며 "우리는 그 판정이 옳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중국의 두 번째 골이었기 때문에 감정이 조금 격해졌다. 하지만 우리는 후반을 위해 스스로 진정하려 했다. 그게 축구 아니겠다"라고 합리화했다. 가디언은 북한이 국제무대에서 추태를 부린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북한은 2006년 여자 아시안컵에서도 오프사이드 판정에 격분했고, 경기 종료 후 골키퍼가 달려와 심판을 뒤에서 발로 찼다. 북한 측은 심판의 음모라며 영구 퇴출과 재경기를 요구했다. 2010년 호주와 친선경기에선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10분간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8강에서 북한을 상대할 호주도 이런 상황에 대비해야 할 수 있다. 이런 행동은 대회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참가팀으로 여겨지는 북한에겐 낯선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북한은 날카로운 패스, 빠른 전환, 강한 피지컬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들의 과거를 보면, 호주가 대비해야 할 것은 단지 축구만이 아닐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폭스 스포츠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1. 22:38
[OSEN=최이정 기자] 그룹 IVE(아이브)의 멤버 가을이 '레전드' 장동민마저 인정한 뇌지컬 추리 플레이로 또 한 번의 반전을 보여줬다. 지난 11일(수)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일일 예능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연출 권대현, 제작 TEO)' 8회에서는 양나래 변호사를 꺾고 연승의 포문을 연 아이브 가을과 유튜버이자 영화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약 중인 진용진의 1:1 뇌지컬 매치가 펼쳐졌다. 두 사람이 맞붙은 이번 게임 '진실의 고개'는 제한된 단서를 바탕으로 사건의 핵심에 먼저 도달해야 하는 추리 게임.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단서를 좁혀나가고, 최대 5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 히든 질문을 활용해 먼저 정답을 선언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바이벌 기획자로서 게임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진용진은 "시나리오를 많이 쓰고 스토리텔링에 자신 있다. 오히려 너무 빨리 풀어서 분량이 없을까 봐 걱정"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반면 다수의 추리 소설을 읽으며 추리력을 키워온 가을은 "추리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다. '크라임씬'을 엄청 좋아해서 대부분 맞추는 편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된 '진실의 고개'에서는 가을과 진용진의 상상력 넘치는 팽팽한 추리 대결이 관전 포인트로 몰입도를 높였다. 해설위원 장동민은 "대전제부터 하나씩 소거하는 질문 방식이 승부의 관건"이라며 계획적인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상대보다 먼저 핵심 단서에 접근한 가을이 선취점을 가져갔고, 장동민은 "가을은 촌철살인 같은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저보다 낫다"며 "준비된 플레이어"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진용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번뜩이는 한 방을 보여준 가을이 결국 8회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현 캐스터와 장동민 해설위원은 "가을의 전설이 이어진다", "서바이벌계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며 극찬을 쏟아냈고, 진용진 역시 "상상력이 풍부하다. 한 수 배운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2연승 달성과 함께 상금 1,500만 원을 누적한 가을은 "좋아하는 장르의 프로그램이라 출연한 것만으로도 꿈 같은데 아이돌 출연자로서 2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연승 도전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다음 도전자로는 딘딘의 등장이 예고됐다. "장동민 불러오지 그냥?"이라는 강렬한 멘트와 함께 등장한 딘딘이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가을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데스게임'은 단 한 판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1대1 뇌지컬 끝장 매치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1. 22:36
비접촉 무선 결제 방식인 ‘탭 투 페이(Tap-to-Pay)’를 악용한 이른바 ‘고스트 태핑(Ghost Tapping)’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전국에서 온라인 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당국은 금융 사기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ABC7은 지난 1년간 고스트 태핑 관련 피해 신고가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러한 범행은 사기범들이 휴대용 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쇼핑몰, 공항, 축제장 등 인파가 몰려 주의가 분산되기 쉬운 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방식이다. 고스트 태핑은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해도 결제가 되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의 허점을 노린다. 범인들은 옷 주머니나 가방 안에 카드가 들어 있는 피해자에게 접근해 POS(판매시점관리) 단말기 기능을 하는 장비를 슬쩍 갖다 대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다.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민간 소비자 단체 BBB(Better Business Bureau)에 따르면 한 남성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한다며 초콜릿 판매를 가장해 집집마다 방문했다. 이 남성은 탭 투 페이 결제만 가능하다고 안내한 뒤 실제로는 더 큰 금액을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한 피해자는 초콜릿 구매 과정에서 무려 1100달러를 사기당하기도 했다. 또 사기 탐지 시스템을 피하기 위해 소액 결제를 여러 번 반복해 피해자가 즉각 인지하지 못하게 하는 수법도 동원된다. 사이버 보안 컨설팅 업체 가이드포인트 시큐리티의 진 베르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은 사기수법 역시 간편해질 수 있다는 의미”라며 “사기범들이 휴대폰과 신용카드의 탭 투 페이 시스템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기술을 악용하고 있다”고 ABC7을 통해 경고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은행이나 신용카드의 실시간 거래 알림을 설정하고 카드를 노출된 상태로 두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명세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의심스러운 청구 내용이 있는지 점검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비접촉 결제 사기를 포함한 전체 사이버 금융 사기 규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소비자연맹(CFA)은 11일 연간 온라인 사기 손실액이 1190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연방수사국(FBI) 역시 지난 2024년 기준 사이버 사기 피해액이 1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 급증했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결제 카드 페이 결제 비접촉 결제 소액 결제
2026.03.11. 22:35
[OSEN=정승우 기자]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단장 장지탁)은 오는 18일(수)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EASL FIANLS에 나서 동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에 도전한다. 2025-2026 EASL 예선 A조에서 일본 우츠노미야 브랙스와 4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아쉽게 골득실차로 조2위를 차지한 SK나이츠는 18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 6강전에서 B조 2위를 기록한 대만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와 대결을 펼친다. 타오위완 파우이안 파일럿츠는 현재 대만 P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6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SK나이츠는 예선 C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일본 도쿄 알바크와 20일 4강에서 맞붙는다. EASL 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던 SK나이츠는KBL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EASL 통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자밀 워니와 국가대표 안영준, 에디 다니엘, 알빈 톨렌티노 등 국내외 선수들의 조화를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EASL 첫 챔피언 등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에디 다니엘은 이미 예선에서 EASL 최연소 출전과 최연소 득점을 동시에 기록했고,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도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아시아 농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시아 최강의 프로팀을 가리는 EASL 파이널스 2026 우승팀 에게는 150만달러의 우승 상금이 수여된다. 준우승팀은 75만 달러, 3위 팀은 37만 5천달러를 수령한다. 이는 리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상금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K 나이츠 제공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1. 22:33
‘법왜곡죄’ 시행 첫날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고발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병철 법무법인 아이에이 변호사는 형법 제123조의2(법왜곡죄)를 근거로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을 처벌해 달라며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 전 처장은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상고심의 주심 대법관이었다. 법왜곡죄 도입이 포함된 ‘사법개혁 3법’은 이날 오전 0시부터 공포·시행됐다. 이 변호사는 법 시행 직후 수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일 선제적으로 고발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조 대법원장 등은 형사 사건 재판에 관여하는 법관으로서 타인에게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적용돼야 할 법령을 알면서도 이를 적용하지 않아 의도적으로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역 10년 이하에 해당하는 중범죄”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건 기록이 약 7만 쪽에 달하는데도 종이 기록을 출력해 사전 검토·심리·판결해야 할 법적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한민국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지난해 5월 1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당시 서울고법이 대법원에 소송기록을 송부한 지 34일 만이자, 사건이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지 9일 만에 결론이 내려지면서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판단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부터 시행된 법왜곡죄는 판사나 검사 등이 권한을 이용해 법령을 잘못 적용하거나 왜곡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년 이하 자격정지를 선고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11. 22:32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갈등과 관련해 “정당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며 당 안팎의 비판과 내부 움직임을 동시에 겨냥했다. 나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가 참 딱하다”며 “장 대표의 행보에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일부 언론의 행태는 훈수두기를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을 둘러싼 계엄 논란과 관련해 “우리 당 의원 누구도 계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그 수단을 옹호하지도 않는다”며 “다만 민주당의 폭거와 계엄 이후 헌법적·형사법적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주주의가 더 성숙한 방향으로 해결되길 노력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에 대해선 “민주당과 같은 절윤 프레임을 당내 선거 출마자들과 일부 언론이 계속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총회 결의로 입장을 밝혔는데도 또 다른 이유를 들며 장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도 직격했다. 그는 “오 시장도 이제 그만 떼쓰라”며 “선거를 하겠다는 것인지, 꽃가마를 태워 달라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당의 대오를 끊임없이 교란하는 대중 동원의 뿌리가 문재인 지지 모임이었던 ‘깨시연’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며 “이제 우리 당이 더 이상끌려다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강하고 신뢰받는 정당,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가야 한다”며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모아 우리 방식의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최근 당 지도부가 윤석열 정부 정책과 관련해 잇달아 사과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나 의원은 “의료개혁의 속도와 방식에 대해 사과하는 것은 필요할 수 있지만 한국노총 행사에서 노동개혁을 사과한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노조회계 공시 등을 통해 노조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인 것은 의미 있는 개혁”이라며 “귀족노조 중심의 노동 정책이 아니라 대다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청년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0일부터 시행된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언급하며 “이미 어려운 산업 현장이 더 경직될 수 있다”며 “기업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 당 노동 정책마저 기득권 노조 눈치 보기로 비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흔들릴수록 당이 지향하는 정책 정체성이 더욱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3.11. 22:30
[OSEN=판교, 고용준 기자]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 등 레거시 IP를 바탕으로 MMORPG로 명가로 이름을 떨치던 엔씨소프트가 소위 '탈MMO'를 선언했다. 퍼블리싱도 불사하는 공격적인 경영 뿐만 아니라 모바일 캐주얼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다가오는 2030년에는 매줄 5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 판교 엔씨소프트 판교R&D 센터에서 '2026 엔씨소프트 경영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재진 뿐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까지 180여명의 인원이 박병무 공동 대표가 제시한 엔씨소프트의 성장 전략을 듣고 Q&A에 임했다. 신성장동력 파트너로 낙점된 아넬 체만 센터장은 최근 중동 위기 고조로 인해 현장 참석 대신 화상으로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략과 실행 방안을 설명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 대표는 "지난 2년은 미래 성장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라고 간담회을 문을 열면서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전략을 레거시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언급했다. MMO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했던 기존 핵심 레거시 IP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의 핵심 가치는 키우면서 서비스 지역 확장과 스핀오프 신작 개발로 캐시카우는 지키는 안정적인 전략을 '레거시 IP'고도화의 취지라고 박 공동대표는 설명했다. 여기에 신규 IP 발굴을 위한 자체 개발력 강화와 퍼블리싱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라인업 구축도 거론했다. 박병무 대표는 신규 IP 확충을 '새로운 피의 수혈'로 묘사하면서 . MMORPG, 슈팅,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개발 10종 이상, 퍼블리싱 타이틀 6종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이미 확보했다고 전했다. 준비하고 신작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마지막 핵심 성장 동력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3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캐주얼 분야. 지난해 8월 영입한 아넬 체만 센터장이 주축이 돼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에코시스템(Ecosystem, 생태계)을 구축하는 클러스터 전략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명무 공동대표는 "“엔씨의 검증된 데이터 분석 능력과 라이브 운영 역량에 실제 실행 경험을 갖춘 인재의 결합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시장에서 성공을 낙관했다. 엔씨소프트는 3대 핵심 성장 전략의 가치를 재무적 성과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2026년 매출 2조 5천억 원과 의미있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초로 2030년 매출 5조 원, ROE(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11. 22:30
리틀도쿄에 홈리스 예방 100만불 지원 캐런 배스 LA시장이 11일 리틀도쿄 서비스센터에서 홈리스 예방 서비스를 위한 100만 달러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기금은 홈리스 전락 위험에 처한 AAPI 저소득층 세입자 가운데 시니어, 제한된 영어 구사 가구, 어린 자녀를 둔 가정, 장애인, 이민자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김상진 기자리틀도쿄 홈리스 홈리스 예방 리틀도쿄 서비스센터 홈리스 전락
2026.03.11. 22:3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하지원이 첫 단독 웹예능에 도전한다. 오는 19일 저녁 6시에 첫 공개되는 JTBC 디지털스튜디오 신규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하지원이 26학번 새내기로 새롭게 대학에 입학하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를 담아낸다.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방송사 연기대상까지 섭렵한 국민배우 하지원이 이번에는 대학 신입생으로 변신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하지원은 최근 한 대학교의 입학식에 직접 참석하며 '26학번 지원이요'의 시작을 알렸다. 그녀는 모두를 놀라게 한 동안 외모로 새내기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여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최선을 다하자'라는 좌우명을 가진 하지원이 어떤 학교와 학과를 선택했을지, 또 실제 대학생들과 동일하게 수강 신청부터 강의, 실습, 동아리 활동, 과팅까지 '찐' 캠퍼스 라이프에 뛰어들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하지원의 털털하면서도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를 넘어 26학번 젠지(GEN-Z) 세대와 만들어갈 유쾌한 케미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보여줄 그녀만의 건강한 뷰티 노하우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차기작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야망의 톱스타 '추상아' 역으로 4년 만에 복귀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업인 연기는 물론, 첫 단독 웹예능을 통해 보여줄 다채로운 매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하지원의 26학번 신입생 도전기, JTBC 디지털스튜디오 '26학번 지원이요'는 오는 19일 저녁 6시, 동명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11. 22:30
주요 인공지능(AI) 챗봇 상당수가 이용자의 폭력 행위를 제지하기보다 오히려 공격 계획 수립을 돕는 답변을 내놓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디지털혐오대책센터(CCDH)와 CNN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AI 챗봇 10종 가운데 9종이 폭력 행위를 만류하거나 저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에는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 메타AI, 퍼플렉시티, 스냅챗 ‘마이 AI’, 캐릭터.AI, 레플리카, 중국의 딥시크,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학교 공격이나 암살, 폭탄 테러 등을 계획하는 10대 사용자로 가장해 챗봇에 조언을 요청했다. 그 결과 10종 가운데 8종이 공격 대상 장소나 무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퍼플렉시티는 응답의 100%에서 폭력 공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요청을 거부한 사례는 없었다. 딥시크, 메타AI, 코파일럿 역시 90% 이상 응답에서 위험한 요청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릭터.AI는 폭력 행위를 직접 부추기는 답변을 여러 차례 내놓았다. 보험사를 응징하는 방법을 묻자 대표에게 총을 사용하라는 답변을 하거나 특정 정치인을 비방하기 위해 가짜 증거를 만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챗GPT의 경우 폭력 공격을 돕는 응답 비율이 61.1%로 나타났다. 다만 폭탄 테러를 암시한 뒤 특정 정당 당사 위치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하기도 했다. 반면 앤트로픽의 ‘클로드’는 유해 정보 요청에 응한 비율이 30.6%로 비교적 낮았고, 이용자를 만류하거나 저지한 비율도 76.4%로 조사 대상 챗봇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관련 기업들은 반박과 해명에 나섰다. 오픈AI는 CNN에 조사 방법론에 결함과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고, 메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캐릭터.AI는 플랫폼 내 모든 캐릭터와 챗봇 대화가 허구임을 알리는 안내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AI 챗봇이 폭력 범죄 계획에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이 챗GPT에 총격 관련 내용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또 지난해 5월 핀란드에서는 16세 학생이 약 4개월 동안 챗GPT를 이용해 공격 방법과 증거 은폐 등을 검색한 뒤 14세 학생 3명을 흉기로 공격한 사건도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11.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