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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건방지게 들릴 수 있는데, 아직 자신있다" 그런데 한화 제안에도 감감 무소식, 무엇이 문제일까

[OSEN=조은혜 기자] 원소속팀 한화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손아섭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을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FA(자유계약선수) 손아섭과 몇 차례 협상을 가진 뒤 최종안을 제시했다. 한화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오퍼를 넣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프로에 입단한 손아섭은 19시즌 통산 2169경기 2618안타를 기록하며 KBO 최다 안타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시즌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한화로 이적, 111경기에 나와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 타율 0.288을 기록했다.  한화에서 데뷔 1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끝내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3번째 FA를 신청했다. 그러나 해가 바뀌고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현 시점까지도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 있다. 이미 1차 스프링캠프도 절반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 현실적으로 손아섭이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팀은 한화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FA C등급인 손아섭은 영입 시 보상 선수를 내줄 필요가 없지만 7억5000만원의 보상금은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안타 생산 능력과 풍부한 경험, 노련함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지명타자 자리를 할애해야 하는, 수비 활용도가 떨어지는 만 38세의 손아섭을 거액의 보상금까지 감수하며 영입하기에는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강백호를 영입한 한화 역시 손아섭에게 내줄 만한 자리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지만, 최소한 손아섭이 ‘강제로’ 은퇴하는 그림만은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쪽을 택했다. 보상 규모를 낮추는 방향으로 사인 앤 트레이드를 추진했고, 적은 액수나마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아섭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에 류현진, 황재균과 함께 출연해 은퇴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촬영일자는 12월 10일로, 이적 시장이 열린지 한 달 여를 넘긴 시점이었다. 손아섭은 "어린 친구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이 친구들이랑 붙어서 버겁다고 느낄 때 은퇴를 할 거라는 스스로의 (기준점) 그걸 정해놨다. 나이나 이런 부분보다 내 스스로가 이 친구들한테 싸워서 안 될 것 같으면 그때는 깔끔하게 타올을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내 "그런데 아직은,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는데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에 있어서 버겁지는 않아서 그래도 내가 할 수 있을 때, 이 친구들한테 이길 자신이 있을 때까지는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아직까지는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이 "네가 자신 있다고 되는 건 아니야"라고 짓궂은 농담을 하자 손아섭은 "그건 맞다. 무슨 뜻인지는 이해를 한다"면서 "내 생각과 구단의 생각은 다르다. 결국 내가 강제로 은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 한정으로는 충분히 경쟁 해볼만 하다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아섭은 자신이 있다. 그런데 한화가 제안한 조건은 그의 커리어와 자존심을 모두 만족시키기에는 상당히 낮은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선택의 문제는 단순한 계약 여부가 아니라,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선수 인생을 이어갈 수 있느냐일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04.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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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푸틴과 화상회담 직후 트럼프와 통화…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여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양국 정상 간 통화는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으로, 시 주석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회담을 진행한 직후 진행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저녁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4월에 중국을 방문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 간 화상회담 직후 통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중·러 화상회담에서 다뤄진 주제도 함께 논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시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간 핵 군축 협정 만료를 포함한 국제 정세를 논의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약 1시간 25분에 걸쳐 올해 첫 화상회담을 하며 양국 관계 발전과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이날 화상회담에서 “러시아와 미국이 전략 핵무기 규모를 제한하는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오는 5일 만료되는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해당 조약을 1년간 자체 연장하자는 푸틴 대통령의 제안에 아직 미국이 공식 답변이 없다고 밝히며 “푸틴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서 전반적인 안보 상황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중국 그리고 미국의 관계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며 “서로 접근법이 거의 같았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창설에 대한 평가에서도 이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극도로 긴장된 상황이 전개되는 가운데, 양국 지도자는 가장 시급한 국제 현안을 논의했으며 이란·베네수엘라·쿠바를 둘러싼 문제도 함께 다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대부분의 사안에서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그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무역과 경제 협력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며 “푸틴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중국의 근본적 입장인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뜻을 재차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에게 올해 상반기 중국을 공식 방문해 달라고 초대했고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사실도 밝혔다. 전민구([email protected])

2026.02.04.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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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징계→헝가리 귀화' 前 태극전사, 현지도 '기대감 0'..."김민석, 메달 후보 아니다·기적 필요해" 냉혹 평가

[OSEN=고성환 기자] 헝가리 내에서도 메달은 거의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다. 음주운전 사고 이후 헝가리로 귀화한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민석(27)이 메달 후보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헝가리 '머저르 넴제트'는 4일(한국시간) "헝가리 대표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총 15명이 5개 종목에 출전한다"라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와 1500m 출전권을 확보한 김민석의 메달 가능성을 다뤘다. 매체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민석이 출전한다. 그는 과거 대한민국 대표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하지만 올해는 유럽선수권 피겨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인 마리아 파블로바-알렉세이 스비아첸코가 김민석보다 메달 가능성이 더 높은 선수들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머저르 넴제트는 "올림픽 메달 3개를 딴 김민석은 이제 헝가리 대표로 뛴다.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는 김민석 한 명만 출전한다. 그래도 이는 베이징 올림픽과 비교하면 진전된 결과"라고 짚었다. 김민석은 한때 한국에서도 주목받는 중장거리 스피드스케이터였다. 그는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잇달아 1500m 동메달을 연달아 따냈고, 평창에선 팀 추월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특히 1500m 메달 획득은 아시아 선수 최초였다.  하지만 김민석은 2022년 7월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태극마크를 반납해야 했다. 그는 대한체육회으로부터 국가대표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훈련도 제대로 하기 어려웠다. 결국 김민석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2024녀 헝가리 시민권을 취득했다. 헝가리는 동계 올림픽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메달리스트 김민석에게 기대를 걸었다. 실제로 그는 1000m, 1500m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지금 김민석의 경기력은 메달과는 거리가 먼 모양새다. 그는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1-4차 대회에 출전했지만, 최고 성적은 1차 대회 1500m 9위였다. 이후 대회에서는 10위권 밖을 오갔고, 디비전 A 최하위로 내려간 적도 있다. 냉정하게 메달권이라고 보긴 어렵다. 머저르 넴제트는 "김민석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고, 2024년 헝가리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갈 기회를 얻게 됐다. 그는 올 시즌 메달 후보로 평가될 만한 컨디션은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1000m, 1500m 출전권을 확보했고, 매스스타트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또 다른 헝가리 매체 '넴제티 슈포르트' 역시 "김민석이 밀라노에서 올림픽 메달 수를 늘릴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1년 전만 해도 전혀 다른 전망을 내놓을 수 있었지만, 지난 시즌의 뛰어난 활약 이후 올 시즌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원인에 대해서는 코칭스태프 역시 분석 중이지만, 촉박한 일정 속에서 시즌 도중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웠다"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매체는 "냉정히 말해 김민석이 밀라노에서 평창이나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기량을 재현하려면 기적이 필요하다. 물론 올림픽은 언제나 이변이 발생하는 무대이기도 하다"라며 김민석의 메달 획득은 기적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민석은 밀라노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지 시각으로 3일 오후 옛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트랙을 질주했다. 김민석은 헝가리 선수단에서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라 혼자 훈련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오랜만에 한국 선수들과 훈련 파트너로 함께할 수 있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헝가리 스케이팅 연맹.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4.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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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 미쳤다!’ 또 유럽파 배출했다…유망주 랭킹 1위 시오가이 켄토, 볼프스부르크 입단

[OSEN=서정환 기자] 일본축구가 미쳤다. 또 한 명의 유럽파를 배출했다.  독일 ‘빌트’는 “지난 달 20일 일본 공격수 시오가이 켄토(20)가 네덜란드 나이메헨에서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950만 유로(약 163억 원)다. 그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볼프스부르크에서 즉시 전력으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시오가이는 볼프스부르크 합류 후 1월 24일 마인츠전에서 6분간 짧게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그는 북중미월드컵 일본대표팀 선발까지 거론되고 있다.  2025-26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일본 신예 공격수는 단연 시오가이다. 그는 게이오대학교 1학년 재학 중 J리그를 마다하고 2024년 네덜란드리그에 진출했다. 19세의 나이에 처음 도전한 해외 무대에서 그는 시즌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25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3경기에 그쳤고, 대부분 후반 교체 출전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유럽무대 적응을 끝낸 그는 12경기 7골을 기록하며 대폭발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122분 동안 5골을 몰아치며 팀 승점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 스카우트들의 눈에 띈 그는 빅리그 진출의 꿈까지 이뤘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4.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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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식인가' 1년 계약한 내야수 제외! 에드먼 복귀 임박? 김혜성 걱정 NO?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의 복귀가 임박한 듯하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영입한 내야수 앤디 이바녜스를 지명할당(DFA)했다. 당초 발목 수술을 받은 에드먼의 공백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대안으로 영입했던 선수다. 다저스는 지난 1월 1년 120만 달러에 이바녜스를 영입했다. 에드먼의 복귀 시점을 개막전에 맞추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구단은 무리시키지 않고, 회복에 집중하게 해주려는 의도였다. 하지만 이바녜스를 내보내기로 결정으로 에드먼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에드먼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살폈다. 매체는 “다저스는 이바녜스와 1년 계약을 맺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로 많은 경기를 뛴 그는 에드먼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었다. 그로 인해 다저스 로스터에는 2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에드먼, 이바녜스, 미구엘 로하스, 김혜성 등 총 4명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바녜스가 제외된다. 매체는 “이바녜스가 제외되면서 에드먼, 김혜성, 로하스 등 3명의 선수가 경쟁하게 됐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66경기(2루수)로 팀 내 최다 출전을 한 에드먼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먼은 “2주 반 전에 깁스를 풀었다. 그동안 걷는 연습을 하고 지면에 더 강하게 체중을 실어보는 훈련을 했다. 이번 주에는 가볍게 줄넘기를 했다. 다음 주에는 조깅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상황은 그렇다. 차근차근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든 동작은 아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김혜성에게는 경쟁자가 한 명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경쟁자 에드먼이 있다. 김혜성은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71경기에서 타율 2할8푼 3홈런 17타점 13도루 출루율 .314 장타율 .385 OPS .699를 기록했다. 시즌이 시작되고 5월에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된 김혜성은 들쭉날쭉한 기회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다. 올해에는 새로운 경쟁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4.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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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데 선후배가 있나요’ 2년 연속 150이닝 베테랑 선발, 에이스 안우진을 귀찮게 하는 이유 [오!쎈 가오슝]

[OSEN=가오슝,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31)이 에이스 안우진(27)의 팀 복귀를 반겼다.  하영민은 지난 3일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페이스가 잘 올라오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똑같은 마음이다. 열심히 부지런히 잘하자는 마음으로 캠프에 임하고 있다. 올해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스프링캠프 준비 과정을 전했다.  2014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4순위)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하영민은 KBO리그 통산 234경기(582⅔이닝) 31승 35패 9홀드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한 베테랑 선발투수다. 2024년부터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28경기(153⅓이닝) 7승 14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지난해 선발투수로 2년 연속 150이닝을 넘겼지만 리그 최다패를 기록한 하영민은 “개인 최다이닝을 달성한 것은 만족을 한다. 다만 최다패 투수가 된 것은 분명 아쉽다. 물론 패배가 모두 투수의 책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더 잘 던지고 많은 이닝을 가져갔다고 하면 또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쉬움이 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나는 변화를 주는 것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하영민은 “경기에서 더 좋은 밸런스와 구종으로 더 완벽하게 던지는데 집중하고 있다. 새롭게 익힌 구종은 없다. 작년에 던진 구종들이 마음에 들어서 그 구종들을 더 강화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해 새로 익힌 스위퍼는 지금 나쁘지 않다. 올해도 좋은 감으로 계속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올 시즌 에이스 안우진이 돌아올 예정이다. 김재웅, 김성진 등 군 전역 선수들도 합류하기 때문에 마운드는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하영민은 “나는 늘 경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온전히 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안)우진이가 돌아왔을 때 내가 불펜으로 빠질 수도 있다. 나는 항상 경쟁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진이가 돌아오면서 팀에 좋은 에너지가 많이 생겼다”고 말한 하영민은 “나도 그렇고 어린 투수들도 우진에게 물어보는 것이 많다. 우진이도 잘 알려준다”면서 “내가 우진이를 많이 귀찮게 하고 있다. ‘이거 하나만 봐줘’, ‘팔 좀 봐줘’ 이런 식으로 많이 물어보고 있다. 우진이 덕분에 투수들에게도 좋은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고 안우진의 팀 합류를 반겼다.  “(하)영민이형과는 여러가지 공감대가 있다”고 말한 안우진은 “타자와 승부를 하다보면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서로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는게 재밌다. 그린 이야기를 귀찮아 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나도 후배들에게 내가 느낀 부분을 잘 이해시켜주고 싶다. 처음부터 잘하기는 정말 쉽지 않으니까 신인 선수들은 해보고 안되면 거기서부터 찾아가면 된다고 말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안우진보다 선배이지만 거리낌 없이 조언을 구하고 있는 하영민은 “나보다 뛰어난 선수라면 후배든 선배든 친구든 중요하지 않다. 항상 가서 물어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팀에 더 좋은 분위기가 생긴다”면서 “팔 각도나 릴리스 포인트를 누를 때 어느 지점에서 많이 누르는지, 발 크로스는 어떻게 되는지 여러가지를 물어보고 있다. 우진이가 귀찮아 할 때도 있는데 귀찮아 하지 말고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있다”며 웃었다.  아직까지 10승을 달성한 시즌이 없는 하영민은 “매년 이야기하지만 목표는 10승이다. 10승을 가장 하고 싶다. 그리고 2년 연속 이닝 커리어하이를 넘었으니까 올해도 또 한 번 커리어하이를 넘어서는게 목표다. 내가 오래 던진다면 그만큼 잘했다는 의미다. 팀에 최대한 많은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올 시즌 목표를 내걸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04.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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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풀도 토끼도 있어야 호랑이도 살아”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10대 그룹 총수 및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고용과 지방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10대 그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년간 270조원을 지방에 투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경제가 이제 조금씩 숨통을 틔우고 회복해 가는데, 성장의 과실이 좀 더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며 “중소기업이나 지방, 청년 세대에도 골고루 온기가 퍼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생태계라고 하는데,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어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성장의 과실이 고르게 분배돼야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고, ‘강자’인 대기업에 도움이 된다는 걸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다만 이 대통령은 “자칫 잘못하면 풀밭이 다 망가질 경우도 있지만, 그게 호랑이 잘못은 아니다”라며 “구조를 운영하는 시스템에 큰 책임이 있다.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코스피 5000’ 등 경기 회복의 공을 기업인들에게 돌렸다. 이 대통령은 “제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제가 취임한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들이 개선되고 있고, 그건 다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 덕분”이라며 “그중에서도 기업인 여러분의 기여와 역할이 가장 컸다”고 감사를 표했다. ━ 이 대통령 “기업이 필요한 국가·의제 중심 외교 펼칠 것” 이 대통령은 또 “경제의 중심에 기업이 있고, 개별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발전해야 국민 일자리도 생기고 소득도 늘어나며 국가도 부강해진다는 생각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 순방과 관련해서도 “기업인들이 함께해 주셔서 중국 현지 평가도 괜찮고, 한·중 관계도 상당히 개선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국가, 의제를 중심으로 정상외교 일정을 수립하라고 지시해 놓았다”며 “어떤 국가가 어떤 시기에 좋겠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주시면, 순방 일정에 고려하고 행사도 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창원 SK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하던 도중 이재용 회장에게 “해외 갈 걸 취소하고 오셨다면서요”라고 말을 건넸고, 이 회장은 웃으며 “당연히 와야죠”라고 답했다. 경제인 단체를 대표해 발언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주요 10개 그룹은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10개 그룹 외에도 다 합치면 300조원 정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했다. 10대 그룹은 올해에만 270조원 가운데 66조원을 지방에 투자하고,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이 중 3만4200명은 경력이 아닌 신입 채용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올해 투자 계획은 지난해보다 약 16조원 증가했고, 채용 인원도 2500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채용 인원은 삼성이 1만2000명, SK는 8500명, LG는 3000명 이상, 포스코는 3300명, 한화는 5780명으로 집계됐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의 영업 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했고, 이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오현석([email protected])

2026.02.04.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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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가압류…가세연·김세의에 빚이 10억?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씨에 의해 가압류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4-2단독(한성민 판사)은 지난달 30일 김씨와가세연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대여금 청구 소송과 관련해 사저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이번 가압류의 청구 금액은 총 10억원으로, 김씨가 9억원, 가세연이 1억원이다. 문제의 사저는 박 전 대통령이 2022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한 거처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대지면적 1676㎡(506평), 연면적 712㎡(215평) 규모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사저 매입 과정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유영하 의원을 통해 가세연 측으로부터 총 25억 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세 수입 등을 통해 15억원을 변제했으나 나머지 10억원의 상환이 4년 가까이 지체되자 김씨 측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김씨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변제 협의를 위해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회신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측은 당시 출간한 옥중서신의 판매 이익금 보장 약속 등을 근거로 남은 채무액 산정에 대해 김씨 측과 견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압류는 본안 판결 전 자산 처분을 막기 위한 임시 조치다. 박 전 대통령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사저를 매매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수 없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서울 내곡동 자택도 벌금(180억원) 및 추징금(35억원) 미납으로 압류돼 공매된 바 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04.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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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子' 그리, 새엄마 향한 '호칭' 드디어 정리..."이제는 누나 말고 엄마" ('라스') [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라디오스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리(김동현)가 전역과 동시에 새어머니를 향한 진심 어린 호칭 정리를 마쳤고 밝혔다. 4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원준, 조혜련, 한해, 그리가 출연하는 ‘SHOW! 꽃길 걷는 거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리는 제대 전부터 계획했던 '새어머니 호칭 정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동안 새어머니를 '누나'라고 불러왔던 그리는 전역을 기점으로 '엄마'라고 부르겠다는 결심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리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건 줄 알았는데 막상 하려니 쉽지 않았다"며 "'이제부터 엄마라고 부를게요'라고 직접 말하는 건 마치 고백하는 것 같아 쑥스러웠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그리는 "마음속으로는 이미 엄마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어느덧 전역 전날이 됐더라"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결국 그는 전역 전날 큰 용기를 내어 전화를 걸었지만, 공교롭게도 새어머니가 전화를 받지 않아 메시지로 진심을 전했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4.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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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일 시작합니다…잠 못 드는 겨울드라마

━ 밀라노 동계올림픽 D-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내일(한국시간 모레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72명의 태극전사는 밀라노의 얼음판과 코르티나담페초의 슬로프를 누비며 메달 경쟁을 펼친다. 사진은 4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현장 적응 훈련을 하는 최민정 등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김종호([email protected])

2026.02.04.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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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억 제안에도 안 판다? 손흥민 옆 '진짜 에이스'는 부앙가였다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의 파트너 드니 부앙가(32, 이상 LAFC)가 당장 LAFC를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이적설은 끊이지 않지만, 구단 간 협상은 아직 출발선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 애슬레틱' 소속 톰 보거트는 2일 개인 채널을 통해 플루미넨시가 LAFC의 핵심 공격수 부앙가를 영입하기 위해 약 1500만 달러(약 218억 원) 규모의 제안을 건넸다고 전했다. 보거트는 부앙가를 MLS를 대표하는 최상급 공격수로 분류하며, 최근 3시즌 연속 베스트11 선정과 MVP 후보 경력을 함께 짚었다. 부앙가는 이번 겨울 내내 시장의 중심에 있었다. 인터 마이애미가 공식적으로 접근했으나, LAFC는 우승 경쟁 구단에 에이스를 넘길 수 없다는 판단 아래 협상 테이블을 열지 않았다. 이후 플루미넨세까지 가세하면서 이적설은 다시 불이 붙었다. 결론은 아직이다. 부앙가의 이탈은 LAFC 전력에 직격탄이 된다. 손흥민 합류 이전, LAFC의 상징은 단연 부앙가였다. 그는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리그 20골 고지를 밟은 공격수다. 2023시즌 20골 7도움으로 존재감을 각인했고, 2024시즌에도 20골 10도움으로 공격의 축을 지켰다. 지난 시즌은 정점에 가까웠다. 리그 31경기에서 2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끝까지 끌고 갔다. 이전까지는 사실상 혼자 공격을 책임졌지만, 손흥민이 합류한 뒤 환경이 달라졌다. 상대 수비의 시선이 분산됐고, 부앙가는 더 자유로운 위치에서 결정력을 끌어올렸다. 초반에는 포지션 중복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 실제 경기에서는 역할 분담이 분명했다. 장면에 따라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떠올리게 하는 연계가 나왔고, 이 흐름 속에서 부앙가는 'MLS 최초 3시즌 연속 20골'이라는 이정표를 완성했다. 이른바 '흥부 듀오'의 파괴력은 리그 판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LAFC가 이 조합에 대한 의존도를 조절하며 전술적 균형을 확보한다면, 새 시즌 우승 경쟁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반대로 부앙가의 이탈은 이 구상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변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흥민 홀로 공격을 이끌게 된다면 상대의 대비는 훨씬 쉬워진다. 에이스 한 명만 봉쇄하면 되는 구조로 흐를 수 있다. 다만 현 시점에서 LAFC와 플루미넨세 사이에 합의는 없다. 존 소링턴 LAFC 단장은 구단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선수 매각은 전력 손실, 구단 가치, 대체 자원까지 모두 충족돼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부앙가는 아직 그 어느 조건도 정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보거트 역시 후속 보도에서, 루머와 달리 플루미넨세와 LAFC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도는 계속되고 있지만 가시적인 진전은 없다는 이야기다. 현재 흐름만 놓고 보면, 부앙가는 새 시즌에도 LAFC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더 크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4.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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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검찰, 카다피 차남 피살 사건 수사 착수

리비아 검찰, 카다피 차남 피살 사건 수사 착수 대통령위원회 의장 "선동 자제하고 수사결과 기다려달라"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랍권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으로 축출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카다피(53) 피살과 관련해 리비아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리비아 검찰은 4일(현지시간) 이 사건과 관련해 포렌식 전문가들을 사건이 벌어진 리비아 북서부 진탄에 파견했으며 용의자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AP, AFP 통신과 B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이프의 변호사는 그가 전날 집에 들이닥친 4명의 무장 괴한에 의해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AFP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사이프의 부검이 이미 이뤄졌다고 전했다. 검찰은 성명에서 "희생자는 총격에 의한 부상으로 사망했다"며 사건 정황을 밝힐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프는 카다피의 통치 기간 공식 직책을 맡지 않았으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포기 등 정책을 입안하고 고위 협상을 이끌면서 유력한 후계자로 꼽혔다. 부친 사후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사면됐으며 2021년에는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리비아 대선은 2021년 이후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리비아 정부 수반인 무함마드 알멘피 대통령위원회 의장은 이번 사건이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를 통해 국가를 재건하려는 노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모든 정치 세력은 공식 수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며 "정치 세력과 언론, 사회 각계 인사들은 공개 발언을 삼가고 증오를 일으키는 선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무싸 알코니 대통령위원회 부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정치적 암살에 반대한다. 요구사항을 무력으로 얻는 것을 반대한다. 언어폭력에도 반대한다"고 글을 올렸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대통령위원회를 최고기구로 하는 리비아 통합정부(GNU)와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이 내전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2.04. 8:26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고용 부진 반영하며 혼조 출발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고용 부진 반영하며 혼조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약세와 민간 고용 부진을 반영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5.31포인트(0.64%) 오른 49,556.3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5.73포인트(0.08%) 하락한 6,912.0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2.10포인트(0.65%) 하락한 23,103.09를 가리켰다. 기술주는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AMD는 지난해 4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03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14% 넘게 밀렸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장 마감 이후로 예정된 알파벳 실적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민간 고용이 부진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2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4만8천명 증가)의 반토막도 안 되는 수치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1월 미국 서비스업 PMI는 52.7 시장 전망치 52.5를 상회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도 1월 서비스업 PMI가 53.8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시장 예상치 53.5를 웃돌았다. 원포인트 BFG 웰스 파트너스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주 트레이드는 더 이상 무조건 오르는 투자가 아니다"라면서 "이제는 모든 것을 사라는 전략에서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는 전략을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투자가 시장을 견인하는 힘이 줄어들고 있으나 다행히 투자자들은 S&P500 중·소형주 등 다른 투자처를 찾았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이 약세를, 기초소비재, 에너지 등은 강세를 보였다.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주가가 8% 가까이 뛰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AI 최적화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을 뿐 아니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4% 가까이 올랐다. 반도체 설계업체 실리콘 래버러토리스는 텍사스 인스트루먼츠가 75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49% 이상 급등했다. 유럽증시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7% 오른 6,011.37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1.50%, 1.23% 상승했고 독일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45% 내렸다. 국제 유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33% 오른 배럴당 63.42달러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2.04. 8:26

"트럼프, 韓근로자 300명 체포직후 조지아 지사에 '난 몰랐다'"

"트럼프, 韓근로자 300명 체포직후 조지아 지사에 '난 몰랐다'" WSJ, 사태직후 韓근로자 석방 요구한 주지사와 트럼프 통화 보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작년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 단속 당국이 한국인 근로자들을 체포했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주지사에게 자신은 체포 작전이 진행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지난달 이민 단속 요원들의 총격에 의한 미국인 2명 사망으로 도마 위에 오른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을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주도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에피소드의 하나로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WSJ에 따르면 작년 9월4일 이민단속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체포한 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석방을 요청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켐프 지사에게 자신은 체포를 몰랐다고 사적으로 말했다고 WSJ은 소개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공장과 농장에서 대규모 체포 작전을 하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언급 이후에도 밀러 부비서실장은 계속해서 대규모 단속을 주장했고, 버락 오바마 정권 때인 2014년 이뤄진 '불법체류자 40만명 추방' 기록을 깨길 원했다고 WSJ은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보도된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도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서 발생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단속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not happy)고 말한 바 있다. 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사업하려는 전문 산업 분야의 외국 기업들이 "공장이나 생산시설을 열려면 일부 전문가를 데려오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2.04. 8:26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전하며 4월 방중 재확인…"매우 고대"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전하며 4월 방중 재확인…"매우 고대"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04. 8:26

英총리, 엡스타인 연루 前주미대사에 곤혹…"임명 후회"

英총리, 엡스타인 연루 前주미대사에 곤혹…"임명 후회" "맨덜슨, 거듭 거짓말…안보·수사 충돌 없는 한 인사검증 문건 공개"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정부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피터 맨덜슨을 주미 대사로 임명한 것을 후회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열린 총리질의(PMQ)에서 "맨덜슨은 우리나라와 우리 의회, 당(노동당)을 배신했다"며 "그는 대사 임명 전후로 우리 (총리실) 팀이 엡스타인과 관계를 물을 때마다 거듭해서 거짓말을 하고 또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국민, 의원들만큼이나 화가 난다"며 "그를 임명한 것을 후회한다. 지금 아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그는 정부 근처에도 발을 들이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맨덜슨 임명 과정에서 거친 검증 절차를 보여주는 문건을 공개하겠다면서 국가 안보와 국제 관계, 경찰 수사와 충돌하는 문건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토니 블레어·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주요 부처 장관을 지낸 맨덜슨은 엡스타인과 깊은 친분이 드러나면서 지난해 주미 대사에서 경질됐다. 최근에는 엡스타인에게 거액을 받았다거나, 정부 정책안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상원의원에서 사임하고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맨덜슨 사태로 오는 5월 주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스타머 총리는 정치적으로 더 곤경에 몰리고 있다. 총리와 노동당 지지율이 급락한 가운데 당내 총리 경쟁자가 잇달아 거론되는 등 스타머 총리의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야권은 이미 엡스타인과 친분이 어느 정도 알려진 상황에서 맨덜슨을 임명한 스타머 총리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었다며 공세를 폈다. 제1야당 보수당의 케미 베이드녹 대표는 스타머 총리가 "보여주고 싶은 문건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모든 문건을 공개해야 한다"며 "총리가 국가 안보를 말하는데 애초에 맨덜슨 임명 자체가 국가 안보 이슈"라고 비판했다. 또 맨덜슨 대사 임명 전부터 엡스타인과 관계가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인사 검증에 그 사실이 거론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스타머 총리는 이에 "거론됐고, 다양한 질문을 했다"며 "(맨덜슨은) 엡스타인과 관계의 범위를 완전히 왜곡했다"고 답했다. 스타머 총리는 정부가 맨덜슨의 귀족 작위를 박탈하기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며 그를 찰스 3세 국왕의 자문 역인 추밀원에서도 제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맨덜슨이 2004∼2008년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으로 재임하던 중 부정행위를 저질렀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EU 대변인은 "새로 공개된 문건을 고려해 맨덜슨과 관련한 규정 위반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2.04. 8:26

지름 2m 수상한 안테나…佛, 간첩 의심 중국인 4명 체포

지름 2m 수상한 안테나…佛, 간첩 의심 중국인 4명 체포 에어비앤비 숙소 정원에 안테나 설치…민감 데이터 수집 의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수사 당국이 중국 국적자 4명을 간첩 의심 활동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랑스 국내보안국(DGSI)은 지난달 31일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 지역에서 27∼45세 중국인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중국을 위해 위성, 군사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전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체포는 지역 주민들의 신고로 이뤄졌다. 주민들은 에어비앤비 숙소를 빌린 두 중국인이 의심스러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주민들은 이 숙소 정원에 지름 약 2m의 위성 안테나가 하늘을 향해 설치된 걸 목격했다. 동시에 인근 지역에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당국의 수사 결과 이들은 1월 초 프랑스에 입국한 뒤 프랑스 당국에 비자 신청서에 '무선 통신 장비 및 시스템 연구 개발 기업 소속 엔지니어'로 근무한다고 기재했다. 이들은 수사 과정에서 이 기업이 교육, 모바일 통신, 단파 및 VHF 통신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제품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또 군사 목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학들과 협력하며 이 때문에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할 뿐 간첩 행위를 하려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수사 당국은 그러나 이들이 수상한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프랑스 국가 기관이 사용하는 주파수에 접속, 중국을 위해 민감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의심한다. 수사관들은 지난달 31일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안테나에 연결된 컴퓨터 시스템을 확보했다. 수사를 지휘하는 파리 검찰청은 이 장비가 "군사 기관을 포함한 중요 기관의 데이터를 포착하는 데 사용될 수 있었다"며 "국가 무선주파수 관리 기관은 이들의 주파수 불법 사용, 비규정 무선 장비 사용, 주파수 방해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수집했는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다른 중국인 2명은 이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하던 중 체포됐다. 이들은 프랑스에 불법 간첩 장비를 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당국은 이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압수수색해 중고 스타링크 안테나와 위성 수신 화면 표시 장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4명 중 에어비앤비에 거주하던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2.04. 8:26

美부통령 "우린 같은팀"…韓등에 '핵심광물 무역블록' 동참 촉구

美부통령 "우린 같은팀"…韓등에 '핵심광물 무역블록' 동참 촉구 "공급망 여전히 취약…가격 예측가능성 높이고 변동성 줄이자" 中 희토류등 수출통제 맞서 '핵심광물 주도권 확보' 광폭 행보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이유미 특파원 = 미국이 4일(현지시간) 방위·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무역블록 결성을 공식화하고 한국 등에 참여를 요청했다. 국가 안보와 경제에 중요한 핵심광물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지 않기 위한 행보의 하나로, 동맹 및 우방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안정화해 대중(對中) 의존도를 구조적으로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서 "지난 1년간 우리 경제가 핵심광물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많은 이들이 뼈저리게 알게 됐다"며 '핵심광물 무역블록'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호주, 인도, 일본 등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밴스 부통령은 "오늘날 핵심광물과 관련한 국제 시장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공급망은 여전히 취약하고 극도로 집중돼 있다"며 "가격을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 변동성을 줄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광물 무역블록'의 기본 목표가 "핵심광물 시장의 글로벌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실효성 있는 가격 하한선을 통해 외부 교란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핵심광물 우대 무역구역"이라면서 "생산단계별로 핵심광물의 기준가격을 설정해 현실 세계의 공정한 시장 가치를 반영한 가격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기준가격은 조정 가능한 관세를 통해 가격 체계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가격 하한선으로 작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는 모두 같은 팀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다"며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 간에 무역 블록이 형성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도 "핵심 광물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기기들에 필수적이며, 우리의 인프라와 산업, 국가 방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모든 국가가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중 무역 갈등 과정에서 중국이 희토류 같은 핵심광물 수출 통제에 나서자 위기감을 겪은 미국은 중국발 공급 충격에 대비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힘써왔다. 호주 등 핵심광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광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120억 달러(약 17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해 핵심광물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볼트(Vault)'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비축한 핵심광물은 향후 공급망 차질이 빚어질 경우 미국의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조업체들에 공급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2.04. 8:26

'빅쇼트 주인공' 버리 "비트코인 하락에 충격 확산 가능성"

'빅쇼트 주인공' 버리 "비트코인 하락에 충격 확산 가능성" 비트코인 비축기업·채굴업체로 '죽음의 소용돌이' 확산 경고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미국의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최근 지속되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관련 기업의 피해로 이어지는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로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리는 지난 2일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올린 글에서 "끔찍한 시나리오가 이제 현실 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왔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 더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 비축 기업인 스트래티지가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적자 상태에 빠져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며 "자본시장이 사실상 닫힌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 추가 하락이 코인 채굴업체들을 파산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전날 7만2천 달러대로 하락하며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고점과 비교하면 하락 폭은 40%를 웃돌았다. 버리는 2008년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미리 예견해 관련 자산의 가격 하락에 돈을 거는 공매도 기법으로 큰 부를 쌓았고, 그의 이야기는 2015년 영화 '빅 쇼트'로 만들어졌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거품이 심각하다고 주장해왔으며,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비관론을 펼쳐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04. 8:26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우크라戰·이란 등 논의…매우 긍정적"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우크라戰·이란 등 논의…매우 긍정적"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04.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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