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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만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이번 주말 천만 감독된다…카운트다운 시작[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이 천만 감독이 된다. 지금의 기세라면 이번 주말 천만 관객 돌파는 확실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18만 5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총 관객수는 977만 7998명이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천만 관객 돌파까지 23만 명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영화는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고 있고 오늘(6일)부터 주말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 주말 동안 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앞서 지난 2일 9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바. 이는 사극 최초로 천만 영화를 달성한 '왕의 남자'(50일)와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남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보다 빠른 속도였다.  또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지난 1일 일일 관객수는 81만 7205명으로, 개봉 이후 최다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던 설 당일(17일) 일일 관객수(661,442명)를 뛰어넘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외화를 포함해 역대 34번째,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천만 영화가 된다. 또한 장항준 감독 역시 이번 작품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게 됨은 물론, 박지훈은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 천만 영화가 되는 세 번째 배우가 된다. 앞서 ‘변호인’의 임시완, ‘파묘’의 이도현이 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묵직한 서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입소문 효과가 맞물리며 장기 흥행 흐름을 만들어냈다.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장항준 감독은 농담처럼 말했던 기존 공약 대신 시민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커피차 이벤트는 오는 12일 오후 12시, 서울시 중구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이번 커피차 이벤트에 직접 참석해, 음료와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쇼박스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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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산다라박 마약했다' 두 번 저격하더니..사과 없이 셀카 공개

[OSEN=선미경 기자]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팀 동료 산다라박을 두 번 저격한 가운데, 사과 없이 셀피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봄은 6일 자신의 SNS에 “박봄”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봄의 셀피였다. 박봄은 단발 스타일에 편안해 보이는 회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셀피를 남기고 있는 박봄이었다. 특히 박봄은 여전히 빨간색 오버립과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쉬고 있지만 이전과 변함 없는 모습이었다. 눈과 입술을 과장한 메이크업으로 묘한 분위기를 완성한 박봄이다. 박봄은 앞서 자필로 작성된 장문의 글을 공개하며,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박봄 측은 “건강상 불안정해 발생한 일”이라며 양해를 부탁했고, 산다라박은 직접 “마약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박봄은 지난 5일 오후 재차 같은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한 상황. 이후 사과 없이 셀피를 공개하면서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박봄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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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관객수 977만, 빠르면 오늘(6일) 천만 영화 등극 [공식]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이르면 오늘(6일) 안에 천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18만 5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977만 7998명을 기록했다.  이로서 '왕과 사는 남자'는 천만 관객 돌파까지 약 22만 여 명을 남겨두고 있다. 통상적으로 평일 대비 금요일부터 관객수가 증가하는 양상을 고려하면 이르면 오늘(6일) 밤, 늦어도 오는 7일 오전에는 천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어린 나이에 왕위를 찬탈 당해 유배지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조선 왕 단종(박지훈 분)과 그의 마지막을 지켜본 남자 엄흥도(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앞서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출연한 한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서 작품의 천만 관객 돌파 시 공약으로 "될 리가 없지만, 만약에 된다면 일단 전화번호를 다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을 할 거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어디 다른 곳으로 귀화할까 생각 중이다. 날 안 찾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트를 살까 생각하고 있다. 선상파티를 할 것"이라고 장난스레 말한 바 있다.  이후 실제 공약이 현실화될 상황에 처하자 지난 4일 '배정재의 텐'에 재출연해 "우리끼리 말이지만 어떻게 다 지키고 사나. 그런 사람이 전 세계에 한 명 있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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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다이렉트 퇴장' 반 더 벤, 충격 평점 2점..."완전히 어처구니없는 장면"

[OSEN=정승우 기자] 미키 반 더 벤(25, 토트넘)이 치명적인 판단 미스로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 경기에서 나온 퇴장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는 평가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평가하며 반 더 벤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완전히 어처구니없는 장면이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력이 꺼져버렸다"라며 "사르에게 앞자리를 내준 뒤 그를 잡아당겼고, 이 장면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라고 지적했다. 반 더 벤의 퇴장은 경기의 분수령이 됐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7분 반 더 벤이 이스마일라 사르를 끌어당기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동시에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사르는 직접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넣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역전골에 이어 사르의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단숨에 3-1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결국 홈에서 무너졌고 리그 4연패에 빠졌다. 반 더 벤은 이 퇴장으로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리버풀 원정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퇴장 징계는 국내 대회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결국 한 순간의 판단이 경기 전체를 뒤집었다. 이날 반 더 벤의 퇴장은 토트넘 패배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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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앙코르 콘서트 전석 매진..시야제한석도 꽉 채웠다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됐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는 13~15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6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 ENCORE'를 개최하는 가운데, 선예매만으로 3회차 공연이 완판돼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에 제로베이스원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5일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오픈했다. 해당 좌석 역시 오픈 직후 빠르게 모두 판매되며 제로베이스원의 견고한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더욱이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타임스퀘어, 연남, 왕십리, 강남, 대전터미널, 대구, 서면 등 국내 전국 주요 극장에서 생중계도 예고돼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내 약 127개 관을 통해서도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히어 앤 나우(HERE&NOW)'는 제로베이스원이 약 15만 관객을 동원한 2025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다. 확장된 스케일 속에 제로베이스원은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올린 지난 2년 6개월간의 여정을 공유한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세트리스트는 물론 무대 연출 전반에 변주를 주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앙코르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퍼포먼스로 공연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3~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 '히어 앤 나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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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RUDE!' 인기 상승세 탔다..음악방송도 1위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새 싱글 ‘RUDE!’(루드!)로 음원 차트 최상위권 안착에 이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RUDE!’로 1위에 올랐다. 또 멜론 TOP100 3위 및 HOT100 1위 피크, 일간 4위 등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데 이어 음악방송 정상까지 밟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하츠투하츠는 “팬분들이 ‘RUDE!’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순간을 만들 수 있었다. 멤버들 모두 진심으로 아끼는 곡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높이 올라가는 하츠투하츠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하츠투하츠는 ‘RUDE!’로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한국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유행 지수 차트, K팝 주간 차트 1위, 애플뮤직 한국 TOP100 1위와 글로벌 TOP100 27위, 빌보드 글로벌 200 80위, 글로벌(미국 제외) 37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0위 등을 기록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한 바 있다. 하츠투하츠는 오늘(6일) KBS 라디오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와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며, 오는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신곡 ‘RUDE!’ 무대를 펼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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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3점포 허용' 도쿄돔 잠재운 패기 어디갔나...얼어 붙은 정우주, 호된 예방주사로 깰 수 있을까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의 열기를 잠재우며 대표팀의 신성으로 떠오른 정우주가 WBC 첫 경기 플랜을 다 꼬이게 할 뻔 했다. 일단 잊고 그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정우주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첫 경기 체코를 상대로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발 소형준이 3이닝을 소화한 뒤 4회 노경은이 올라왔고 5회부터 정우주가 마운드를 책임졌다.  당초 예상은 소형준 다음 곧바로 정우주가 등판하는 시나리오를 짰다. 하지만 타순의 영향인지, 일단 류지현 감독은 소형준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노경은을 먼저 투입했고 5회부터 정우주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위 타순, 9번 타자부터 시작이었다. 그런데 정우주는 출발부터 불안했다. 5회 선두타자 막스 프레이다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초구부터 흔들렸다. 이후 밀란 프로코프를 삼진 처리했지만 마틴 체르빈카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테린 바브라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렸다. 3볼 1스트라이크까지 몰렸고 결국 4구째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6-0으로 멀찌감치 앞서가던 한국이었지만 격차가 순식간에 6-3, 3점 차로 좁혀졌다. 이후 정우주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5회를 겨우 마쳤다. 소형준과 함께 정우주에게도 3이닝 50구 이내로 마치게 할 계획이었던 류지현 감독이었지만, 5회 투구를 본 뒤 구상을 급히 바꿨다. 정우주는 1이닝만 책임지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6회 박영현에게 공을 넘겼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정우주가 등판하는 시점이 바로 붙일 수도 있었지만, 한 템포 쉬고 들어갈 수도 있었던 것도 준비한 부분이다. 4회때 노경은 올라간건 4번부터 시작하는 시점이었고 한 템포 쉬고 5회 하위타선에서 갔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계획된 상황에서 (정우주가) 올라갔다"라면서 "정우주가 2이닝 정도는 끌어줬으면 했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계획적으로 생각한 부분에서 흐트러졌다. 그거 말고는 오늘 전체적으로 투수들 괜찮았다"라고 평가했다. 일단 정우주는 이날 23개의 공을 던졌다. 6일은 휴식일이고 7일 한일전부터 다시 등판도 가능하다. 다만 원래 구상은 정우주가 9일 열리는 호주전에 소형준과 함께 다시 등판하는 시나리오다. 비록 계획보다 조금 빨리 강판되긴 했지만 정우주의 호주전 등판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  WBC라는 큰 무대의 중압감이 정우주의 패기마저 집어삼킨 것일까. 지난해 11월, 일본과의 K-BASEBALL SERIES 평가전 선발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잡아냈던 패기를 다시 보여줘야 한다. 강한 예방주사를 맞은 것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정우주는 남은 시간 동안 반등을 준비할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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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 겨냥 李 "가격담합 조작은 중대범죄…그 대가 알게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중동 사태 여파로 기름값 가격이 급등한 상황과 관련 정유업계 등을 겨냥해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6일 X에 '닷새 만에 140원 올린 정유업계, 대통령 경고에 '멘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치게 하겠다"며 "합법적 수단을 총 동원해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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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장항준 감독 "천만 영화? 상상도 못 해...♥김은희도 조심스러워" [일문일답]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영화 등극을 코앞에 둔 가운데, 작품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6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항준 감독의 서면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천만 관객 동원 기록을 앞두고 있다. 이에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주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힘 있는 사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2026년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했다.  다음은 장항준 감독의 서면 인터뷰 전문이다. Q.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이후 근황은? 요즘에는 계속 영화를 보고 있고, 다음 작품도 검토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 축하 연락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 종일 답장을 보내고 있다.  Q.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소감은?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상황이고. 저와 저희 가족들 모두 기쁘면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이다. 이렇게 좋은 일이 있으면, 반대의 일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모든 게 조금 조심스러워진다. Q.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서 특히 관객들이 좋아해 준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는지? 기존 나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던 단종이 단순히 나약한 인물이 아니라, 점차 성장해 가는 강단 있는 모습들과 한 인간으로 살려고 하는 모습들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으셨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Q. 해외에서도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외국인들이 영화의 어떤 부분을 보고 느꼈으면 하는지? 잘 모르는 한국의 역사지만, 한국이든 외국이든 우리나라 말로 하면 ‘의의(意義)’라고 하는 가치가 있다.  우리가 어느 순간부터 너무 의의라는 것, 나의 이익을 버리고 옳은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이 사라지고 계산적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았나? 과거 사람들이 지키고자 했던 의의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 Q. 기억에 남는 관객의 평가나, 아니면 주변 사람들의 평가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 워낙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제일 인상 깊었던 건 ‘관객으로 들어가서 백성으로 나온다’라는 평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역사의 빈틈을 온기로 채웠다’라는 말도 좋고 감사했다. Q. 단종의 유배와 비극적 결말, 그리고 그의 마지막을 지킨 엄흥도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 우리가 아무리 살기가 팍팍하고, 계산적으로 산다고 하더라도 우리 마음속에 각자 지키고자 하는 것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무엇일까’, ‘나의 의의는 무엇인가’, ‘내가 지켜야 될 최소한의 도덕적 마지노선은 어디인가’ 그런 것들을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 검토하고 있는 작품들 중에서 차기작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9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잘 진행하기 위해, 영화제 준비로 바쁠 것 같다. / [email protected] [사진] 쇼박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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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日여행 중 발목 골절..“뼈 산산조각” 급거 귀국→응급수술 조치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엄지원이 여행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며 결국 빠르게 한국에 귀국할 수밖에 없던 상황을 전했다. 지난 5일 엄지원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 중 찾아온 사상 초유의 사태, 엄지원 긴급 수술’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난달 일본 여행 중 발목 골절상을 입고 귀국해 수술을 받은 엄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소속사는 엄지원의 부상에 대해 “여행 중 발목 골절상을 입어 지난 16일 수술을 마쳤다. 현재 치료에 전념하며 회복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영상 시작과 함께 그는 “기사로도 접하신 분들이 계시겠지만 새해부터 큰 사고를 당했다”며 “그래도 지금은 무사히 잘 회복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엄지원은 “설날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을 떠났는데 수로 맨홀에 신발이 끼는 바람에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발목이 돌아갔다”며 “그 충격으로 발뼈가 완전히 부러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휴가 끝나 서울에 도착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라고 했다. 엄지원은 재활 과정도 함께 공개하며 “큰 뼈가 산산조각 나고 작은 뼈도 부러져서 다 고정했다”라고 회복 과정을 언급했다. 그는 “병원에 입원해 보니 중요한 걸 깨달았다”며 “금수저, 은수저 얘기 많이 하는데 근수저가 최고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근육인 것 같다. 든든한 근수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해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두 작품 모두 큰 사랑을 받았고, 엄지원은 ‘2025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엄지원은 차기작으로 티빙 ‘대리수능’ 출연을 확정한 상황. 재활 치료를 마친 뒤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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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난 조국에 어떻게 돌아가실 건가요?” 호주기자의 무례한 질문에 이란 선수들 눈물 터졌다

[OSEN=서정환 기자] 조국에 전쟁이 난 이란 선수들에게 무례한 질문이 나왔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1차전서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란은 필리핀과 최종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현재 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초토화가 됐다. 이란도 미국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동 전체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였다.  이와중에 이란대표팀은 아시안컵 출전을 계속하고 있다. 축구를 하고 있지만 마음은 조국에 있다. 선수들은 가족 및 친척들의 생사조차 확인이 되지 않는 암울한 상황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선수들 11명은 경기 전 국가가 연주되자 비장하게 거수경례를 했다.  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 하지만 전쟁이 터진 이란에 대해 질문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호주전 대패 후 이란의 공식기자회견에서 한 호주 기자가 “전쟁이 난 조국에 어떻게 돌아가실 건가요?”라는 무례한 질문을 했다.  이란 공격수 사라 디다는 “우리 모두는 이란 사태를 보면서 현재 가족들과 친척들이 잘 있는지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리는 이란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있다”면서 선수의 본분을 지켰다.  전쟁으로 연락이 끊겨 가족들의 생사조차 알 수 없지만 이란 국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파리 마르지예 이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가족에 대해 정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란내에서 우리 가족들은 물론이고 국민들 전체가 서로 연락이 전혀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선수고 여기 축구를 하려고 와있다”면서 성숙한 대답을 했다.  이란대표팀은 8일 필리핀전을 마치면 조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경기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란은 꿋꿋하게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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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 연준, 韓 가수 최초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공식 음원 가창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연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사운드트랙(Soundtrack)에 참여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연준이 참여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공식 음원 ‘Make It Count’가 공개됐다. 이 곡은 미국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타이니(Tainy)가 총괄한 3곡 가운데 메인 트랙이다. 연준은 글로벌 팝스타 베키 지(Becky G), 마이크 타워스(Myke Towers)와 함께 ‘Make It Count’의 프라이머리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부 가사를 한국어로 소화해 존재감을 더했다. WBC가 직접 공식 사운드트랙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준은 한국 가수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연준은 그간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좋은 평을 받아왔다. 팀 활동은 물론 솔로곡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 첫 솔로 믹스테이프 ‘GGUM’(껌)으로 ‘K-팝 대표 춤꾼’의 위상을 공고히 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첫 미니 앨범 ‘NO LABELS: PART 01’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연준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 13일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를 발매한다.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마친 뒤 처음 내놓는 단체 앨범이다. 매 음반 탄탄한 서사와 매혹적인 비주얼을 선보여온 이들이 신보에서 발산할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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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윤철 "오늘부터 정부합동반 주유소 점검, 법 위반시 무관용"

중동 사태 여파로 국내 기름값이 다시 들썩이는 가운데 정부가 6일부터 일선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 관련 실무당정협의에서 "오늘부터 정부 합동반이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폭리를 취하는 주유소를 전면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폭리와 매점매석, 기타 상황을 포함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법 위반이 발생하는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악용해 믹생에 폭리를 취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해선 안 된다는 각오"라며 "유종별, 지역별로 최고가격 지정까지 산업통상부에서 검토에 들어갔고, 시장조사를 해서 계속 시장에서 폭리를 취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위까지 포함해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에너지 수급 현황에 관련해선 "208일분 이상은 보유한 것으로 파악돼 당장은 문제가 없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대체 수입선을 다변화한다든지 하는 부분을 포함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또 "주가, 환율의 경우 변동 폭이 심했으나 다행히 주식시장이 상당 부분 안정을 찾아가고, 환율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더 경각심을 갖고 시장을 모니터링해 국민이 편하게 삶을 살도록 상황별로 적기 대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중소 수출 기업에 대해 20조원을 마련해 금리도 줄여주고 자금 애로가 있는 곳도 지원하려 한다"며 "금융시장에 관해서도 100조원 플러스알파를 마련해 시장 안정 조치를 할 수 있게 하고 필요하면 자금을 더 확보해서라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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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무역협정 검토 착수…북미 통상질서 격변하나

미국·멕시코, 무역협정 검토 착수…북미 통상질서 격변하나 트럼프, 현상변경 강력 요구…협상 결과 전 세계 초미 관심 전망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과 멕시코가 전 세계 블록경제 통상 질서의 거대 축 중 하나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공동 검토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멕시코 경제부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 "오늘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T-MEC(USMCA의 스페인어 표기) 공동 검토를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양자 논의 일정을 발표한다"라며 "협상단은 16일(월요일) 주에 첫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USTR 대표는 각국 협상단에 "무역협정 혜택을 주로 당사국에 돌아가도록 보장하는 조처와 관련해 머리를 맞댈 것"을 지시했다고 멕시코 경제부는 덧붙였다. 양국은 다른 지역 수입품에 대한 의존도 감소, 원산지 규정(Regional Content) 강화, 북미 공급망 안전성 증진 등을 포함해 구체적인 논의 범위와 핵심 의제를 조율할 예정이다. USMCA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2018년 9월 30일 타결된 것으로, 일부 수정을 거쳐 2020년 7월 1일 발효됐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미 3국은 올해 USMCA 협정에 대한 각국 이행사항 검토 및 분석을 진행해야 한다. 협정 유효기간을 16년으로 설정하면서 6년마다 이를 재검토하기로 한 조항에 따른 것이다. 북미 3국은 USMCA를 통해 원료와 낙농 분야 등 그간 서로 의존도가 높았던 시장 개방성을 키우고 준수해야 할 원산지 규정 비중을 대폭 높였는데, 캐나다와 멕시코 입장에선 예컨대 자국산 자동차를 연간 250만대 안팎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하게 되면서 니어쇼어링(근접지 생산) 효과를 톡톡히 누려 왔다. 자동차의 경우 기아를 비롯해 멕시코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 공장을 세운 뒤 생산 부품 비중을 75%까지 늘리고 차체 생산에 필요한 철강·알루미늄 비중을 70%로 맞춰 무관세 혜택을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그러나 75%(부품)로 맞춰진 원산지 비중을 더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USMCA가 미국에 무의미하다"면서, 지금과 같은 3국 공동 협정이 아닌 멕시코 또는 캐나다와의 새로운 양자 개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능성까지 띄운 바 있다. 미국 측은 이번 검토를 통해 역내가치비율(RVC) 강화와 중국 등 비시장 경제 국가를 겨냥한 우회 수출 차단 등 '미국 우선주의' 통상 정책을 관철하겠다는 기세다. 2020년 협정 발효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검토 결과에 따라 북미 자유무역 체제의 향방이 결정되는 만큼, 전 세계 통상 당국과 산업계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협상이 단순한 이행사항 점검을 넘어 전면적인 재협상 수준의 진통을 겪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가 USMCA 협정 변경 여부를 의회에 통보해야 하는 마감일이 7월 1일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3.05. 16:26

이란戰에 유가급등·물가비상…트럼프 행정부 "모든방안 검토"(종합)

이란戰에 유가급등·물가비상…트럼프 행정부 "모든방안 검토"(종합) "휘발유세 유예, 미군 '중동 인프라 보호', 재무부 선물 거래 등 거론" 중간선거 앞 물가관리 과제…트럼프가 성과로 꼽은 '유가'가 발목 잡나 (워싱턴·뉴욕=연합뉴스) 이유미 김연숙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백악관이 가격안정 등을 위한 대응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져오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관련 논의를 아는 익명의 에너지 업계 임원들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임원은 "백악관이 에너지 가격, 특히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그 버검 미 내무부 장관 겸 국가에너지위원장은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검 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검토되고 있다"며 검토 목록에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조치부터 장기적이고 복잡한 방안들까지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개입해 상황을 어느 정도 정상화할 기회가 있다"며 "미국은 세계 동맹국들이 안정적인 물자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할 수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이를 실현할 재정적 능력과 해군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과 이에 대한 이란의 반격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51% 상승, 배럴당 81달러를 넘겼다.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만의 최고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해 필요할 경우 미 해군이 군사적 보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유가 안정 조치에 나섰다. 또 걸프 지역을 통과하는 에너지 운송 선박 등 해운에 대해 보험과 보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에 지시했다. 이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는 휘발유세 일시 유예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사안을 아는 관계자들이 폴리티코에 말했다. 다만 이는 의회의 입법 조치가 필요해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수 있다. 또 정부가 세금을 낮추더라도 정유사와 주유소가 이를 즉각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일부 행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중동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방어하기 위해 미군을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 전문가들은 국가 비상 원유 비축분을 방출하는 방안, 다른 나라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비롯해 연료 혼합 의무 규정 면제, 심지어 재무부의 원유 선물 거래 등의 방안까지 거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최대 소비국인 미국이 원유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관리라는 과제도 안고 있어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유가 하락을 주요 경제 성과 중 하나로 거듭 강조해왔다. 그러나 중동 전쟁으로 원유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해온 물가 안정 성과를 약화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3.05. 16:26

[이란 국경에서] 히잡벗은 이란 여대생 탈출기…"나흘간 한숨도 못잤다"

[이란 국경에서] 히잡벗은 이란 여대생 탈출기…"나흘간 한숨도 못잤다" (반[튀르키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그 사람이 죽어서 정말로 기쁜 마음입니다. 제 친구들은 거의 축제예요." 5일(현지시간) 새벽 튀르키예 동쪽 끝 소도시 반(Van) 공항의 게이트에서 만난 20대 이란인 여성 메르사나(가명)가 지친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죽자 서로 축하하는 분위기가 됐다는 것이다. 기자가 지난 이틀간 이란에서 튀르키예로 이어지는 라지∼카프쾨이 국경검문소 앞에서 만난 피란민들 가운데 하메네이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고 말을 꺼내자 메르사나는 "그럴 리가 없다"고 잘랐다. 메르사나는 "이란에서도 보수적 사람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젊은이들은 다들 반겼다"며 "우리 엄마도, 아빠도 모두 소식을 듣고 좋아했다"고 말했다. 경유지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던 메르사나의 짐은 작은 배낭, 그리고 장바구니 같은 손가방이 전부였다. 모자티에 얇은 재킷 하나만 걸친 차림으로 영하 10도의 추위를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기자가 눈밑에 시퍼런 다크서클을 보고 피곤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나흘 동안 한숨도 못 잤다"며 힘없이 웃어 보였다. 메르사나는 한 동유럽 국가 수도에서 의학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방학을 맞아 가족이 있는 이란 북동부의 고향 마슈하드를 찾은 동안에 폭격이 시작됐다고 한다. 마슈하드는 시아파 이슬람 성지로 유명한 도시지만, 군사·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탓인지 이번 무력충돌의 직접적인 타깃에서는 비껴나있다. 메르사나는 "우리 동네는 정말 안전하고, 무섭다고 느끼지도 않는다"고 여러번 힘줘 말했다. 미국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은 전혀 없는 듯했다. 오히려 계속 가족 곁에 머물고 싶었지만, 어서 안전한 곳으로 떠나라는 어머니의 채근에 등떠밀려 집을 나선 것이 못내 아쉬운 눈치였다. 이란의 신정일치 정권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교한 공격을 맞아 위기에 내몰리는 과정을 시시각각 뉴스로 챙겨보며 뜬눈으로 사흘밤을 샌 메르사나는 지난 3일 육로를 통한 출국을 시작했다. 마슈하드에서 북서부 타브리즈, 호이 등 도시를 거쳐 국경 코앞인 라지 마을까지는 거의 1천800㎞에 달한다. 버스를 갈아타며 하루 꼬박 먼 길을 이동했다. 지난 4일 검문소에 도착했지만 출입국 시스템 오류로 통행이 지연됐고, 11시간을 더 기다린 뒤에야 튀르키예로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메르사나는 히잡을 쓴 여성들 무리 속에서 생머리를 그대로 드러낸 채로 비행기에 올랐다. 히잡은 이란 신정체제에서 억압의 상징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이날 튀르키예 당국은 카프쾨이 국경 인근 도시 반에서 이란 수도 테헤란까지 이어지는 여객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날 유엔난민기구(UNHCR)는 최근 무력충돌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약 10만명이 떠났으며, 전국적으로 약 27만5천400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집계했다. 다만 상당수가 국내에서 이동하고 있으며, 국경 상황은 아직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3.05. 16:26

트럼프 "이란 외교관들 망명하라…유가압력 완화 추가조치 임박"(종합)

트럼프 "이란 외교관들 망명하라…유가압력 완화 추가조치 임박"(종합) 백악관 행사서 '축구황제' 메시 옆에 세워둔 채 대이란 강경 메시지 "이란이 '거래하자'고 전화걸어…누가 이끌든 美·중동 위협 못하게 할 것" MLS 인터마이애미 선수단 백악관 초청…메시 가리켜 "내 아들이 광팬"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우리는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하고, 우리를 도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이란을 새롭고 더 낫게 만들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팀 인터 마이애미를 초청한 행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란의 훨씬 더 나은 미래가 지금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이란 군사공격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 개시 이후 이란 국민에게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끝난 뒤 이란 정부를 접수하라면서 체제 전복을 촉구해왔지만, 이란 외교관들에게 이를 촉구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은 향후 이란을 누가 이끌든 이란이 미국이나 (중동의) 이웃 나라들, 이스라엘, 그 누구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 정권)이 '어떻게 거래를 만들 수 있겠나'라고 (내게) 전화하고 있다"며 "나는 '조금 늦었다. 그리고 우리는 더 싸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란 군경을 향해 거듭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촉구하며 "지금이 바로 이란 국민을 위해 일어설 때이며, 여러분의 나라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항을 대가로) 면책을 받아들이라. 우리는 당신들을 면책할 것이며, 역사적으로 정말 옳은 편에 서도록 할 것"이라며 "아니면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통해 "그들의 해군이 사라졌다. 사흘 만에 24척의 함정이 사라졌다. 그들의 대공 무기도 사라졌다. 그들은 공군도 방공망도 없다. 모든 항공기와 통신망이 사라졌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미사일이 사라졌다. 발사대도 사라졌다. 각각 약 60%와 64%"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유가가 오르는 것과 관련, "유가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치가 임박했으며, 석유 가격은 상당히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으로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그 지역과 유가의 안정성, 그리고 주식시장 등 모든 것을 극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터 마이애미 구단의 연고지인 플로리다주 남부 지역에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쿠바계 출신이 많다. 공동 구단주도 쿠바계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소개했다. 그는 미국의 제재로 경제·에너지난에 직면한 쿠바를 향해 "이것(이란 정권 교체)을 먼저 끝내려고 한다. 그것(쿠바 정권 붕괴)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 마이애미의 주장인 리오넬 메시를 향해선 자신의 아들이 그의 "광팬"이라면서 "내 아들은 당신이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메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축구 황제'로 불리는 펠레를 거론하며 메시를 가리켜 "누가 더 낫나"라고 물었고, 배석한 선수 몇몇은 "메시"라고 답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3.05. 16:26

美국방 "탄약 부족하지 않다…필요한만큼 작전 지속 가능"(종합)

美국방 "탄약 부족하지 않다…필요한만큼 작전 지속 가능"(종합) 중부사령관 "이란 미사일 재건 능력 파괴할 것…미래 생산 능력 해체" "이란 함정 30척 이상 격침…2차대전 당시 항모 크기 드론 운반함 포함"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이유미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대(對)이란 군사공격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과 관련, 탄약 비축량 부족 우려를 부인하며 지속적인 공격 수행 의지를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 탬파의 미 중부사령부 본부가 있는 맥딜 공군기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탄약이 부족하지 않다. 방어 및 공격 무기 비축량은 우리가 필요한 만큼 작전을 지속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은 우리가 이 작전을 지속할 수 없을 거라고 기대한다.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정말 심각한 오산"이라며 "미국의 의지는 결코 약하지 않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의 탄약은 가득 차 있으며, 우리 의지는 철통같다"며 "이는 미국이 이 목표들을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시간표는 우리만이 통제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회견에 함께한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은 "이란의 전투력이 약화하는 동안 미국의 저력은 강화되고 있으며, 우리의 공중 우세는 압도적인 힘으로 이란의 중추를 타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쿠퍼 사령관은 지난 72시간 동안 미군 폭격기가 이란 전역에서 200개에 달하는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이란 영토 깊숙한 곳의 시설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또 불과 1시간 전에는 미군 폭격기 2대가 지하 깊숙이 매설된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수십발의 2천파운드급 관통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란의 우주사령부에 해당하는 기관도 타격해 추후 미국 국민들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쿠퍼 사령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상황을 살펴보면, 작전 시작 시점과 비교해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은 첫날 대비 90% 감소했으며 드론 공격은 첫날 대비 83%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격침한 이란 함정은 현재까지 30척 이상이라고 밝혔다. 미군이 이날 이란의 드론 운반함도 타격했으며 해당 함정은 2차 세계대전 시절의 항공모함 규모에 해당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쿠퍼 사령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산업 기반을 무력화하라는 추가 임무를 부여했다"며 "우리는 단순히 이란의 보유 무기만을 타격하는 것이 아니라, 재건 능력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전의 다음 단계로 전환함에 따라, 우리는 이란의 미래 미사일 생산 능력을 체계적으로 해체할 것"이라며 이 작업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겠지만, 미군은 이를 충분히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후계 구도에 개입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군사 작전 목표 확대 가능성에 대해 "우리 목표에 확대는 없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에 설정한 이란의 미사일 산업 파괴와 해군 무력화, 핵 보유 차단 등의 군사 목표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중동 지역 난민이 대거 미국에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이 있는지에 대해선 "해당 지역에는 필요시 그런 지원을 제공할 역량을 가진 국가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우리가 계획 중인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5. 16:26

美, 'AI칩 수출' 새 규제 검토…외국기업 미국투자 조건 저울질(종합)

美, 'AI칩 수출' 새 규제 검토…외국기업 미국투자 조건 저울질(종합) "엔비디아, 中수출용 H200 생산중단…생산설비 '베라루빈' 전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수입하는 외국 기업에 미국 내 투자를 조건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AI칩 수출 관련 새 규제 체계를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상무부는 칩 수입 기업에 보안 관련 보증을 요구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상무부는 1천 개 미만의 소규모 칩을 설치하는 데도 수출 허가를 받도록 했다. 예외 적용을 받으려면 엔비디아나 AMD와 같은 칩 수출 기업이 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수입업체는 칩을 다른 칩과 연결해 더 큰 클러스터를 구축하지 못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사용에 동의해야 한다. 다만 이들 규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변경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상무부는 이 보도와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기술스택의 안전한 수출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중동과의 역사적 협정을 통해 수출을 성공적으로 확대했으며 그 접근법을 공식화하기 위한 정부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칩을 수출하기로 하고, 이들 두 나라는 미국에 투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상무부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마련했던 'AI 확산 규칙'을 재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해당 규정은 부담스럽고 과도하며 재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는 중국 수출용 칩 H200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엔비디아는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TSMC의 생산 설비를 H200에서 차세대 '베라 루빈' 칩 생산으로 전환했다. 이는 H200 칩에 대한 미국의 대(對)중국 수출 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데다 중국의 잠재적 규제 가능성이 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엔비디아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엔비디아는 '고객확인제도'(KYC·Know Your Customer) 등 절차에서 상무부와 이견을 보이면서 승인이 지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은 자국 기업들에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H200을 구입하라는 지침을 내리는 등 중국산 AI 칩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상무부와 엔비디아는 아직까지 H200 제품이 중국에 판매된 바 없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수요가 확실히 보장된 차세대 칩 생산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현재 H200 칩 재고 25만 개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중국에 반도체를 판매할 수 있게 되면 일단 기존 재고를 소진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3.05. 16:26

[그래픽] 국제유가 추이

[그래픽] 국제유가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바깥의 걸프해역(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5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3.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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