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예술인 800명 "이란 시위 유혈탄압 규탄…침묵은 공범" 프랑스·그리스, 망명 이란 예술인 등 공동 성명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전세계 800명 이상의 예술가, 작가, 영화인들이 이란 정권의 반정부 시위 유혈 탄압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쥘리에트 비노슈, 마리옹 코티야르 등 프랑스 배우와 그리스 영화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이란 출신 영화감독 세피데 파르시 등 800여명이 성명에 참여했다. 이들은 "우리는 분노와 슬픔, 깊은 도덕적 책임감을 갖고 이란이 시위 중인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른 조직적 범죄를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억압, 빈곤, 차별, 구조적 불의에 맞선 이란 국민의 광범위하고 평화로운 시위에 맞서 이슬람 공화국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로 선택했으며 실탄 발사, 대량 학살, 체포, 고문, 전국적 인터넷 차단으로 대응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인터넷의 고의적 차단과 언론 탄압은 이런 범죄를 은폐하고 진실 기록을 막으려는 명백한 시도"라며 "이런 행위는 생명권, 자유권, 인간 존엄성, 안전권 등 모든 기본적 인권에 대한 노골적이고 체계적 침해이며, 명백한 반인도적 범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란 정권의 폭력에 침묵하는 것 역시 범죄 공모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독립적인 국제기관, 영화제, 문화 예술 기관, 그리고 전 세계 영화인과 예술가 공동체가 이 범죄들을 공개적이고 구체적으로 규탄하며 이란 공식 기관들과 관계를 재평가하고 재고함으로써 이란인의 인권 투쟁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테헤란 상인을 중심으로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돼 전국적인 반정부, 반체제 시위로 번졌다. 이에 이란 정권이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났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지난 20일까지 시위 참가자 4천251명을 포함해 총 4천51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사망자를 1만2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란 당국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군경, 시민 등을 모두 포함해 3천117명으로 훨씬 적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1.23. 3:26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결혼한 장남을 ‘위장 미혼’으로 해서 부양가족 수를 늘린 뒤 서울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측이 “부정청약 소지가 있다”고 23일 밝혔다. 정수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국회나 언론 등에서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부정청약 소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 “사실혼 숨기고 부양가족 등록하면 부정청약” 정 과장은 ‘위장미혼 상황에 있는 자녀를 청약 시 부양가족에 넣어도 되느냐’는 질문에도 “되지 않는다”며 “규정상으로는 (자녀가) 이혼한 경우에도 부양가족으로 넣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통상 서류상으로는 위장 미혼을 알기 어렵다”면서도 “결혼식을 하고도 신혼집이 없는 등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는 것은 부정 청약이 맞다”고 인정했다. ‘혼인 관계가 파탄 난 자녀도 부양가족에 포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규정상 이혼한 자녀는 부양가족에 포함할 수 없다”며 “사실혼 관계 파탄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게) 볼 소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 “증거가 확인돼야 부정 청약 확정 가능” 다만 정 과장은 “국토부는 수사기관이 아니라서 직접 수사할 권한은 없다”며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경찰 수사를 통해 증거가 확인돼야 부정 청약 여부를 확정할 수 있다”고 했다. 천 의원이 “이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가 아니었어도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응했겠느냐”며 “국토부가 장관 눈치를 보느라 단속을 안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정 과장은 “이미 경찰에 고발된 건이라 별도로 의뢰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며 “경찰이 모르는 사안이라면 의뢰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은 “성인 자녀의 위장전입 가능성을 인지했다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국민 불신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답했다. ━ 국세청도 의혹 언급…“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추가 의혹도 도마에 올랐다. 국세청은 이 후보자 배우자의 영종도 토지 저가 매수 의혹과 자녀들의 대부업체 회사채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증인으로 출석한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2006년까지는 기준시가 신고가 원칙이라 저가 매수 여부를 지금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누구든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회사채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실관계 파악이 필요하다”며 “탈세 여부는 법에 따라 객관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3. 3:11
[OSEN=박하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슬렌더 자태를 뽐냈다. 23일 한소희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전신 거울 앞에서 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은은한 카키 톤의 원피스는 군살 하나 없는 허리 라인과 길게 뻗은 자태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소희는 화사한 민낯부터 화보 촬영을 하는 등 다채로운 일상을 전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흐르는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함께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한 한소희는 고혹적인 분위기를 안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Y’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한소희’ 박하영
2026.01.23. 3:08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만 3000 골드 이상 열세인 상황에서도 결코 움츠려들지 않았다. 단 1킬 밖에 못 뽐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은 시간이 갈수록 날카로워졌다. T1이 짜릿한 뒤집기 쇼로 올해 첫 이통 라이벌전에서 웃었다. 다급해진 KT는 고질병 같이 따라다니던 ‘대퍼 본능’이 다시 살아나면서 T1에게 굴욕적인 이통 라이벌전 완패를 허락하고 말았다. T1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KT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특히 바론 버프와 드래곤의 영혼까지 내줬던 2세트의 경우 1만 3000 골드로 패색이 짙었지만, 특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뒤집기 쇼로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T1은 LCK컵 3전 전승(득실 +4)을 내달리며 젠지에 이어 조 2위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향후 그룹 대항전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T1의 승리로 바론 그룹은 8승(7패)째를 올렸다. 1세트부터 ‘케리아’ 류민석의 집중 견제를 준비한 KT의 의도를 간판한 T1이 한 수 위의 운영을 바탕으로 큰 어려움 없이 기선을 제압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를 중심으로 근 10년만에 리산드라를 서포터로 뽑아든 T1은 봇 라인부터 시작한 스노우볼의 영향력을 협곡 전체로 퍼뜨리면서 30분 만에 1세트를 16-5로 쉽게 정리했다. 반격에 나선 KT가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하는 배수의 진을 택했다. 교체 투입된 ‘고스트’ 장용준이 초중반 니코로 흐름을 메이킹 하면서 교전마다 T1을 두들기면서 일찌감치 큰 킬 스코어 격차를 내면서 우위를 점했다. 주도권을 내준 T1은 KT에게 점차 글로벌 골드에서 열세로 몰리면서 결국 1만 골드 이상 차이로 밀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첫 내셔남작 바론 버프와 드래곤의 영혼까지 내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고밸류 조합의 진가가 나왔다. 장로 드래곤을 짜릿하게 잡아내면서 밸류의 위력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상황이 뒤 바뀌었다. 장로 사냥 이후 글로벌 골드 격차를 확 줄인 T1은 KT의 넥서스를 깨고 시즌 첫 이통 라이벌전의 승전보를 전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3. 3:07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자녀 축의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보수 유튜버와 시민단체는 최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이던 지난해 10월 국회 사랑재에서 딸의 결혼식을 치르면서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은 행위가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최 의원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운영지원과는 최 의원 자녀 결혼식이 진행된 국회 사랑재를 관리하는 곳이다. 관련 논란이 불거진 뒤 최 의원은 “상임위 관련 기관이나 기업 등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즉시 반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최 의원이 딸을 대신해 본인 계정으로 사랑재 결혼식장을 예약해줬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최 의원을 고발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씨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을 지난해 11월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도 지난 21일 최 의원의 결혼식 축의금 의혹에 대해 직권 조사 명령을 발령했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윤리심판원장은 당원의 해당(害黨)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할 때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명령할 수 있다. 김정재([email protected])
2026.01.23. 2:58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들이 한국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국내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꼽았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설문조사)’ 결과다.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주요 경제 전문가 80명 중 75명이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26.7%가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1순위 요인으로 ‘환율 등 국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원화값 출렁임이 커지기 시작한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걸쳐 진행됐다. 위험 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응답(5가지 요인 복수 응답) 빈도수만 따지면, 대내 리스크 요인으로는 ▶환율 등 국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66.7%) ▶높은 가계부채 수준(50.7%) ▶국내 경기 부진(32.0%) 등이 거론됐다. 대외 요인으로는 ▶주요국 통화·경제 정책 관련 불확실성(40.0%) ▶글로벌 자산시장 가격조정 가능성(33.3%) 등이 주로 꼽혔다. 가계부채를 리스크 요인으로 꼽은 응답 비중은 2023년 70.1%에서 2024년 61.5%, 지난해 50.7%로 낮아지는 추세다. 대신 외환시장 변동성과 함께 세계 자산시장 가격조정 가능성, 수도권 부동산 시장 불안(28.0%) 등이 새롭게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진입했다. 저출생·고령화와 자영업자 부실 확대 등 사회 구조적인 요인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렸다. 한편 금융시스템을 흔들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이전 조사보다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1년 이내 단기 충격 가능성에서 ‘높음 이상’ 응답 비중은 2023년 20.8%에서 2024년 15.4%, 지난해 12.0%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1~3년 중기 충격 가능성도 2023년 44.2%에서 지난해 24.0%로 크게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금융 안정성 제고를 위해 외환·자산시장 모니터링을 강화, 정책 당국의 명확하고 투명한 의사 소통, 가계부채 관리 등을 주문했다. 김원([email protected])
2026.01.23. 2:56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의 딸 재이가 조부모님과 만났다. 23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최초 공개) 조부모님과 함께하는 신년 가족모임 외할아버지 녹이는 재이의 애교 3종 세트 개인기 총 방출까지 놓치지 마세요 ♥ 육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는 딸 재이와 함께 외가댁에서 신년모임을 가졌다. 김다예는 "우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만나러 갈거다"라고 말했고, "작년에 재이 외할머니가 재이 봐주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는데 끼니도 잘 못 챙겨드시고 불규칙적으로 생활습관이 바뀌다 보니까 속도 불편하고 더부룩하다 말씀하셨다"라고 부모님에게 드릴 새해 선물을 준비했다. 이후 외가댁에 도착한 이들은 김다예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다예의 모친은 재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사랑으로 함께 키워줬다고. 잠에서 깬 재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 안겨서도 익숙한듯 밝게 미소지었다. 박수홍은 "재이야 할아버지 할머니 다 있으니까 너무 좋지? 삼촌도 있다"라고 흐뭇해 했다. 이후 개인기를 선보이는 재이를 보며 "표정이 엄청 많다. 연기 해도 잘할 것 같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육퇴 후 치맥 타임을 가졌다. 김다예는 "육아가 이렇게 힘들 줄 모르고 두명은 낳아야지 했다. 가장 힘든 순서가 출산, 시험관, 유가, 임신기간이다"라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나는 첫번째가 육아"라며 "여보 임신 기간에도 최선 다해서 매일 주무르고 음식 해먹이고 그랬다. 그땐 행복했다. 힘든줄 몰랐다. 밤에 잠 못자고 1시간마다 깼지 않나. 나도 옆에서 그랬으니까. 그때 힘든줄 알았다. 근데 육아가.. 어젯밤에도 몇번을 깼는지 모르겠다"라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김다예는 "오늘 진짜 행복했다"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그러니까. 부모님하고 같이.."라고 동의했다. 김다예는 "가족들 챙기고 재이도 할머니 할아버지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말했고, 박수홍은 "좋아할수밖에 없지 이렇게 와서 봐주시는데"라고 장인, 장모를 향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해 시험관을 통해 2024년 딸 재이를 얻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수홍 행복해다홍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3. 2:55
[OSEN=이인환 기자]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선택지는 많지 않고, 우선순위는 명확하다. 이강인의 이적이 성사될까.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남은 10일 동안 두 명의 영입을 성사시켜야 하는 최대 압박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현지시간 2월 2일로 마감되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더는 미룰 여유가 없다는 평가다. 아틀레티코의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미 떠난 이름만 네 명이다. 갤러거, 라스파도리, 갈란, 카를로스 마르틴. 반면 영입은 ‘제로’다. 숫자가 말해준다. 현재 1군 자원은 20명. 라리가와 국왕컵,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일정에서 로테이션의 폭은 지나치게 얇다. 그래서 지금의 열흘은 ‘관망’이 아닌 ‘결정’의 시간이다. 핵심 매물은 주앙 고메스와 이강인이 대상이다. 공격진 보강과 중원 보강 모두 필요한 아틀레티코이기에 두 선수를 끈질기게 관찰하고 있다. 구단의 키는 단장 마테우 알레마니에게 넘어갔다. 아틀레티코에서 첫 이적시장을 치르는 그는 두 포지션을 콕 집었다. 그중에서도 우선순위는 중원이다. 갤러거의 이탈로 생긴 공백이 가장 크다. 마르카는 “중원 1순위 타깃은 주앙 고메스”라고 단언했다. 이미 복수의 후보군이 테이블에 올라 있지만, 현재 최상단은 고메스다. 공수 전환 속도와 활동량, 압박 기여도가 시메오네 체제에 맞는 카드로 평가된다. 공격 쪽에서도 측면 공격수 그 중에서도 방향은 분명하다. 이름은 이강인이다.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이탈로 약해진 측면에 즉각적인 파괴력을 더할 카드로 분류된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이강인이 득점 기여도와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볼 운반과 킥 정확도, 세트피스 옵션까지 감안하면 전술적 활용도는 높다. 변수는 가격이다. 파리 생제르맹의 요구액은 4000만~5000만 유로(약 688억~860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현지에선 “아시아 시장 파급력까지 고려하면 과도하지 않다”는 시선도 공존한다. 단기 전력 보강과 중장기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알레마니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로드맵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찾는 프로필은 명확하다. 시장은 어렵고 거칠지만, 한 명 혹은 두 명을 데려오기 위해 끝까지 시도하겠다. 이 방향은 감독과 스태프 모두와 합의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은 시간은 길지 않다. 그러나 선택지는 분명하다. 중원의 안정, 측면의 파괴력. 아틀레티코의 겨울은 이제 ‘속도’와 ‘결단’으로 증명될 차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3. 2:48
[OSEN=김수형 기자]'배우 한가인이 목포를 찾은 근황을 전하며 변함없는 미모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이 4시간 달려간 목포 현지인 찐맛집 TOP3 (꼭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전라도 음식 탐방에 나선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예전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정읍에서 촬영했는데, 그때가 70~80년대 분위기였다”며 “개인적으로 목포는 이번이 처음이다. 맛의 도시라고 들었고, 고향이 전라도인 친구들도 많다. 전라도 밥성은 이미 인증된 거라 직접 검증하러 왔다”고 설명했다. 식당에 도착한 한가인은 식사 도중 가족과 관련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첫째가 저를 보더니 ‘엄마 AI 같아. 너무 예쁜데 어떻게 한 거야?’라고 하더라”며 메이크업한 날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 아이라 화장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화장 지우고 회식하러 갔다”며 솔직한 일상을 덧붙였다. 또 최근 아이들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던 중 있었던 일도 공개했다. 한가인은 “아이들이 갑자기 여자 주인공이 엄마 닮았다고 하더라”며 “제가 데뷔했을 때 올리비아 핫세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이들이 그렇게 말해서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아이들 진짜 정확하다. 올리비아 핫세를 어떻게 아는 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한가인이 방문한 식당에서는 예상치 못한 ‘현장 팬미팅’도 펼쳐졌다. 식당에 있던 손님들은 “한가인 진짜 맞냐”, “너무 예쁘다”, “얼굴이 진짜 작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실물을 본 손님들의 반응이 이어지자, 제작진 역시 “실물이 얼마나 예쁘면 이런 반응이 나오겠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자연스러운 일상과 꾸밈없는 미모로 사랑받고 있는 한가인은 이번 목포 방문을 통해 ‘현지인 찐맛집’은 물론, 여전히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23. 2:47
[OSEN=인천공항, 이후광 기자] 작년 마무리캠프에서 악명 높은 지옥훈련을 주도한 두산 김원형 감독이 스프링캠프 또한 지옥훈련을 예고하며 명가 재건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 본진은 2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두산의 2026시즌 슬로건 ‘Time to MOVE ON’의 시작점으로, 두산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19일 워크숍을 통해 캠프부터 시작될 변화의 방향성과 훈련 방식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는 김원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선수단 45명 등 총 57명이 참가한다.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이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사이판 전지훈련을 소화한 투수 곽빈, 김택연과 함께 작년 12월 전역한 포수 윤준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 선수 중에서는 1라운드 지명자 외야수 김주오와 2라운드 지명자 투수 최주형, 3라운드 지명자 투수 서준오가 참가한다. 1차 전지훈련은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진행한다. 두산은 이곳에서 체력 강화와 기본기 연마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두산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김원형 감독의 2026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9위 수모를 겪은 야구명가 재건을 위해 마무리캠프에 이어 스프링캠프 또한 지옥훈련을 예고했다. 다음은 공항에서 만난 김원형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과거 시드니로 스프링캠프를 가본 적이 있나 선수 시절이었던 2000년 SK 와이번스가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 벌써 26년이 흘렀다. -두산 감독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소감은 3년 만에 스프링캠프를 가는데 특이사항은 없다. 이제 모든 선수들을 유니폼 입고 제대로 만나는 거라 설렌다.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는 각자 훈련을 통해 기량 발전도 있어야 하지만, 지금 시기는 몸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1년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 부상에 대한 걱정 때문에 몸을 아낀다는 개념을 버렸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훈련량을 조금 늘린 캠프 계획을 잡고 있다. 훈련을 통해 몸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부상 방지가 된다. 훈련이 제대로 안 되면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 100%로 훈련에 임해라. -마무리캠프 때 투수들이 마운드에 자주 안 오른다고 쓴소리를 했다. 스프링캠프도 같은 기조인가 젊은 선수들이 3일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 돼서 그런 말을 했다. 마운드에 오른다고 공을 많이 던지는 것도 아니다. 스프링캠프도 마찬가지다. 투수들이 격일로 마운드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하루 던지면 하루 쉬고, 다음날 또 올라오는 스케줄을 원한다. 내가 선수 때는 4일 턴으로 훈련하면서 격일제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지금은 그렇게 한다고 해도 내가 선수였을 때보다 투구수가 적다. 선수들이 계속 마운드에 올라 자기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야 한다. -시드니 캠프 훈련 스케줄은 정규 훈련은 오후 3시까지 잡혀 있다. 구단에서 말하기를 시드니 저녁 날씨가 너무 좋다고 하더라. 저녁 시간에 그냥 스윙만 하는 게 너무 아깝다고 하는데 일단 야간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방망이를 칠 예정이다. -투수들의 러닝이 햄스트링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몸을 만들 때 확실하게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뛰는 게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닝파트에 투수들의 경우 강도 높은 러닝을 시켰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야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또 수비 이야기를 하면 식상한데 수비 훈련의 경우 손지환 수비코치가 의욕이 넘친다. 내가 말려야 하는 수준이다. 연습량을 중요시 하는 코치다. 수비가 되면 전술 훈련을 확고히 해야 한다. 팀 플레이에서 호흡을 잘 맞춰야 한다. 타격이야 하지 말라고 해도 선수들이 계속 훈련을 할 거다. 시간이 많아서 야간 훈련도 있다. 오전을 수비 및 전술 훈련 시간으로 보낼 계획이다. -왼손 불펜 기용 플랜은. 이병헌, 이교훈에 신인 최주형이 합류했는데 최주형은 한 번 보고 싶어서 부른 것이다. 일단 좌완 불펜 1순위는 이병헌이다. 이교훈도 마무리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통해 둘 다 좋으면 둘 다 쓰면 된다. 반대로 기대에 못 미치면 꼭 왼손 불펜을 엔트리에 넣어야한다는 건 아니다. -김재환 빈자리를 메울 후보군은 5~6명 정도 된다. 중견수(정수빈), 우익수(다즈 카메론)가 정해져서 다 좌익수로 몰리는 거 같다. 개막전 좌익수는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까지 보고 결정하겠다. -우승 목표는 변함없나 그렇다. 다시 한 번 우승을 해보고 싶다. 정규시즌 1위도 중요하지만,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꿈을 계속 꾸고 있다. -올 시즌 키플레이어를 꼽는다면 한 명 꼽기가 애매하다. 내야진 교통정리가 궁금하다. 박준순, 오명진, 이유찬, 임종성, 강승호, 박계범 등 많은 내야수들에 기대를 걸고 있다. 투수는 이영하가 이전보다 조금 더 올라와줘야 한다. 곽빈은 당연히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 이영하는 선발로 계획하고 있는데 그게 순조롭게 이뤄졌으면 좋겠다. 이영하만 잘하면 순조로울 거 같다. -최원준 보직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로 준비시킨다. 최승용, 최민석, 이영하, 최원준, 양재훈 등 5명 중에 2명이 4, 5선발을 맡는다. 5명 중에 누가 먼저 개막 로테이션에 들어가느냐가 이번 캠프의 큰 숙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3. 2:47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 장중 5000포인트를 넘은 데 대해 “대한민국의 기업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으면 우리 국민 모두의 재산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어제(22일) 주가 지수가 5000포인트를 돌파했다고 다들 기뻐하고 칭찬해주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주가 오른 것과 나하고 뭔 상관이냐’, 심지어 일부는 ‘나는 왜 떨어지기만 하냐’, ‘나는 왜 곱버스인지 인버스인지 타 가지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냐’(고 하는데) 세상의 이치가 그런 것”이라며 “국민연금이 우리나라 기업들 주식을 갖고 있는데 그것(주식 가치)이 250조 정도로 늘어나서 최소한 여기 있는 분 대부분은 연금 고갈 걱정을 안 해도 되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곱버스’와 ‘인버스’는 주가가 내려갈수록 이득을 얻는 금융 투자 상품을 뜻한다. 다만, 반도체·자동차 등 일부 종목과 다른 종목 사이 주가 양극화 현상, 국민연금이 수익을 실현할 경우 주가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지방 주도 성장 전략의 일환인 ‘5극 3특’(수도권·동남권·호남권·중부권·대경권과 제주·전북·강원특별자치도) 체제 개편을 비정상의 정상화로 비유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가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며 “원래 변화를 주면 불편하다. 그리고 비정상 상태에서 혜택을 보는 소수의 힘은 너무 커서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지만, 저항력의 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더 나은 상황으로 바꾸면 누군가 거기서 빼앗기는 게 있기 때문에 저항이 심하다”며 “국민의 공감과 지지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와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거듭 강조했던 문화예술 지원 예산 확충을 재차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현직 문화예술 강사의 예산 부족에 관한 건의에 “외관상으로는 문화예술로 각광받지만, 국내적으로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문화예술 지원 예산을 추경 기회가 생기면 지금보다 대폭 늘릴 생각이다. 서러운 시절 안 오게 할 생각이니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달라”고 했다. 반면,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을 우선 고려해 달라는 건의는 “울산은 객관적으로는 다른 지방정부보다 매우 (재정) 상태가 좋다. 우선순위로 따지면 재정 상황이 엉망인 다른 데부터 해야 한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해법은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짓는 것”이라며 “성남시도 지었는데, 울산이 성남보다 재정이 낫지 않겠느냐”고 했다. 시민운동가 시절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을 하다 좌절한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당선 직후 성남시의료원 건립을 추진해 관철한 적이 있다. 이 대통령은 “결국 정책 판단의 문제고, 울산 시민, 시민이 뽑은 사람이 결정할 문제”라며 “어느 쪽이 잘됐다, 못됐다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 남아서 하는 일은 아니고, 다른 게 더 급하면 못 하는 것”이라고 했다. 행사 말미엔 “저한테 하시는 얘기의 거의 절반 이상은 구청이나 자치 정부에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이라며 “전국의 시장·구청장·국회의원들이 이러한 간담회를 많이 해주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업계 근로자의 임금 수준에 관해선 “외국인 노동자를 조선 분야에 싸게 고용하는 건 좋은데 결국 조선업계에 고용돼야 할 국내 노동자의 기회를 빼앗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울산시장이 “조선업 하청업체가 인원을 모집하면 56%만 국내 사람이 온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월급을 조금 주니까 그런 것 아니냐. 월급을 더 주면 국내 사람들이 취업을 많이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김 시장이 “그러면 좋은데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너무 많다. 조선업체에 이익이 없다고 한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그 말이 믿어지시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행사 도중 “여기 울산 사람이 있지 않으냐”며 사회를 본 청와대 전은수 부대변인과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비서관은 울산시장 후보군 중 한 명이다. 이 대통령은 타운홀 미팅 행사 전 울주군 온양읍 남창리에 위치한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온누리 상품권으로 배와 튀김 등 먹거리를 산 뒤 참모들과 나눠 먹고, 시장 내 한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한 상인은 이 대통령을 향해 “민생소비쿠폰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 또 안 주시냐”고 말했다고 전은수 부대변인이 전했다. 하준호([email protected])
2026.01.23. 2:45
[OSEN=인천공항,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조상우(32)가 FA 재계약을 하고 무사히 스프링캠프를 출발했다. 조상우는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2026시즌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로 향했다. KBO리그 통산 415경기(479⅓이닝) 39승 31패 82홀드 89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조상우는 리그를 대표하는 특급 불펜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키움에서 KIA로 트레이드 된 조상우는 72경기(60이닝) 6승 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부진한 성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시즌 내내 기복 있는 모습을 노출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조상우는 좀처럼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A등급 FA로 시장에 나왔기 때문에 강력한 FA 보상 규정에 발목이 잡혔다. 원소속팀 KIA와의 재계약 협상도 쉽지 않았다. 구단이 생각하는 금액과 조상우가 원하는 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이견을 좁히기 어려웠다. 결국 스프링캠프 출발을 2일 앞둔 지난 21일 2년 총액 1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일정 조건을 채우면 2년 뒤 옵트아웃이 될 수 있는 계약으로 구단과 선수 모두 절충안을 찾았다. 조상우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협상 기간이 길어졌을 뿐 캠프에 가지 못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 전에 서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잘 돼서 캠프에 가게 돼 좋다”고 스프링캠프로 향하는 소감을 밝혔다. 2년 뒤 옵트아웃 조건에 대해 조상우는 “동기부여라기 보다는 어쨌든 내가 잘해야 한다. 조건 그런 것은 신경을 많이 안쓰고 그냥 내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작년에는 타자와 싸워야 하는데 혼자 싸우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일단 내 것부터 다시 정립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조상우는 8월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8월에는 11경기에서 7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그 이후에는 10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작년 마지막에는 조금 더 정확하게 던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힌 조상우는 “구속과 구위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다. 더 강하게 던지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후반기에는 더 정확하게 던지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더 강한 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더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시즌에는 일본에 넘어가서 운동을 많이 했다”고 말한 조상우는 “80%까지 피칭을 하고 왔다. 몸은 많이 만들었다. 캠프 가면 바로 불펜피칭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자신했다. 이어서 “작년, 재작년도 많이 던지긴 했지만 어렸을 때보다는 빨리 올린 것 같다. 어릴 때는 준비 안하고 그냥 던졌다. 이제는 솔직히 많이 던지고 와야 한다”며 웃었다. 조상우는 “항상 아프지 않는 몸을 만드는게 1번”이라면서 “페이스를 잘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23. 2:40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장남의 연세대 입학 경위와 서울 반포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이 집중 제기됐다. 야당이 거세게 몰아친 가운데 여당 의원들조차 “이 후보자를 옹호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국회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 장남의 2010년 연세대 입학 과정을 파고들었다. 최 의원은 장남이 ‘사회 기여자’ 전형 중 ‘국위 선양자’로 지원한 걸 두고 “할아버지가 내무부 장관으로 훈장을 받은 게 국위 선양이냐”며 “당시 수시 모집 요강에서 사회 기여자 전형 중 국위 선양자와 관련해 ‘훈장을 받은 사람을 국위 선양자로 인정한다’는 규정은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형 당시 후보자의 남편(김영세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은 연세대 교무부처장이었다”며 부정 입학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자의 시아버지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은 4선 의원 출신으로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민주당에서도 석연치 않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도걸 의원은 “헌법 제11조 3항은 훈장 등의 영전은 이를 받은 자에게만 효력이 있고 어떠한 특권도 이에 따르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장남의 대학 입학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자격 요건만 되고 학생 선발 평가에는 (훈장이) 아예 반영이 안 된다”며 “수능, 내신, 각종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으로 평가를 한다”며 “장남은 성적 우수자다. 토플 등 영어시험 성적이 우수하고, 3.85 학점을 받았으면 충분히 실력이 된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자료 보존 기간이 지나서 아무 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는데, 어떻게 누명을 벗어야 할지 답답한 상황”이라고 했다. 결혼식을 올린 장남을 서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 당첨 당시 부양 가족으로 포함시켜 불거진 부정 청약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장남 부부의 이른바 ‘위장 미혼’ 논란이다. 이 후보자는 “당시 두 사람(아들 부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며 “당시 저희는 (아들 부부가) 혼례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현재 장남 부부 사이가 회복된 것이냐는 질의에는 “많은 노력을 했다”며 “그때는 깨졌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반포 아파트를 내놓을 용의가 있냐는 질의엔 “수사기관의 결과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가 보유한 원펜타스의 분양 가격은 약 36억7800만원이었다. 현재 시세는 80억~90억원으로 40억원 이상이 올랐다. 이 후보자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의 질의 과정에선 “(아들 부부가) 파경이 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아 (아들이) 발병도 하고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다”며 눈물을 닦기도 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분위기는 냉랭했다. 민주당에서도 질책이 나왔다. 김한규 의원은 “형식적으로 결혼을 안 해 미혼으로 처리했는데, 그것 때문에 당첨됐다면 사죄한다고 해도 국민들이 받아들일까 말까”라며 “이런 식이면 여당이라도 어떻게 후보자를 옹호하겠냐”고 비판했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이 후보자에 대해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면 부정 청약 소지가 있다고 인정했다.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수호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은 “사실혼 관계였다 파탄 난 경우도 (이혼과) 동일하게 부양 가족으로 넣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질의에 대해 “국회나 언론에서 제기되는 의혹이 사실이면 부정 청약 소지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부정 청약 여부에 대해선 국토부가 증거가 없어 판단할 수 없어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수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내용이 담긴 비망록의 진위에 대해선 “제가 작성하지 않았다. 한글 파일로 이런 것(비망록)을 만들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사무실 직원들이 공유하는 여러 일정을 기반으로 누군가가 본인의 짐작과 소문을 버무린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위증하면 처벌받는다는 걸 알고 있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보좌진 갑질 논란을 사과했다. 그는 “정책에 대한 집념,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성과에만 매몰돼 저와 함께 있던 소중한 동료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며 내란에 동조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잘못된 판단의 자리에 서 있었음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갑질 논란에 대해선 사과를 했고 부정 청약 등은 당장 불법이라고 규정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며 “여론의 반응을 보고 청와대가 임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여성국([email protected])
2026.01.23. 2:38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고기갱스터’ 데이비드 리의 뉴욕 첫 제자이자 ‘연매출 50억’을 기록한 요식업 사업가 박재현 대표가 출격한다. KBS2‘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최승희,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는 최고 7.0%, 전국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89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막강파워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5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고기갱스터’로 알려진 데이비드 리가 테이스팅 이벤트를 위해 캠핑장에 나선다. 여기에는 데이비드 리의 요리 인생 첫번째 제자 박재현 대표와 현 막내 필중 셰프가 함께한다. 박재현 대표는 샤브샤브, 수제버거, 이탈리안 레스토랑까지 총 세 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연 매출 50억을 달성하고 있는 데이비드 리의 성공한 제자. 또한,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 난 웰니스 커뮤니티 ‘커피 클럽’을 4년째 이끌고 있는 사업가이자 유투브 채널 ‘캠핑맨’을 운영 중인 유명 캠핑 유투버로, ‘전문 캠퍼’ 김숙은 박재현 대표를 보자마자 “캠퍼들 사이에서 유명한 분”이라며 반가움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커피 마니아’ 박재현 대표가 캠핑용 커피 ‘카페쿠바노’를 공개해 김숙을 초집중 모드에 빠뜨린다. 카페쿠바노는 설탕을 녹여 크레마를 만든 뒤 에스프레소를 더해 마시는 커피로, 캠핑장과 찰떡인 고당도 커피. 박재현 대표가 직접 카페쿠바노를 선보이자, 김숙은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레시피 암기 모드에 돌입한다고. 김숙은 “최근 유행했던 달고나 커피 같다”라며 군침을 다시고 전현무는 “맛없기 힘든 레시피”라며 영롱한 카페쿠바노의 자태에 감탄한다. 직접 맛본 필중 셰프 역시 “믹스커피의 고급 버전”이라며 연속 리필을 요청해 카페쿠바노의 매력에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한편, 이날 데이비드 리는 박재현 대표에게 질투를 폭발시킨다. 테이스팅 이벤트를 찾은 캠퍼들이 데이비드 리에게 “에드워드 리 셰프님 너무 기다렸어요”라고 인사를 하며 에드워드 리로 착각하고, 박재현 대표에게는 “유튜브 채널 잘 보고 있습니다”라고 친근하게 인사를 해 온것. 이를 바라보던 전현무는 데이비드 리에게 “이름을 바꿔라. 에드워드 리와 비슷해서 그래”라며 위로하지만 데이비드 리의 질투를 치솟게 한다는 후문이다. 연매출 50억을 달성한 캠핑맨 박재현 대표가 직접 선보이는 ‘카페쿠바노’의 제조법은 ‘사당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23. 2:31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자녀 교육과 인간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는 ‘인생의 쓴맛 단맛 다 본 언니의 뼈 때리는 현실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30대에 반드시 갖춰야 할 네 가지로 실비보험,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종잣돈 5000만 원, 그리고 좋은 네트워크를 꼽았다. 안선영은 “사람을 돈으로 보라는 게 아니라, 성공하려면 운이 와야 하고 그 운을 잡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그 운과 준비를 연결해주는 게 결국 좋은 네트워크”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인간관계 관리 방식도 공개했다. 그는 “모임에서 만나면 인스타그램 맞팔하고 번호 교환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지 않나. 나는 거기서 끝내지 않는다”며 “먼저 연락하고, 술자리도 만들고, 다음 날 다시 안부를 챙기면서 관계를 이어간다. 이런 습관이 쌓여서 지금의 인적 자산이 됐다”고 설명했다. 자녀 교육과 관련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안선영은 “아이를 명문대 보내려고 집 전세금 빼서 대치동 학원가를 도는 이유가 단순히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양질의 네트워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걸러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가난하고 힘없고 지질했을 때는 네트워킹이 거의 없었다”며 “조금씩 관계가 생기고 나서야 이게 얼마나 중요한 자산인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사업 일정으로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3. 2:31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사무직 1만4000여 명을 감원한 데 이어, 다음 주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조만간 추가 감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감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소매, 프라임 비디오, 인사 부문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식통들은 감원 계획의 세부 내용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 측은 이에 대해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아마존은 현재 사무직을 중심으로 총 3만여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이번 구조조정이 1994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고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아마존은 2022년에도 약 2만70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의 전체 직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이 가운데 대다수는 물류센터와 창고에서 근무하고 있다. 앞서 베스 갈레티 아마존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10월 감원 배경으로 인공지능(AI) 혁신을 언급하며 “이 세대의 AI는 인터넷 혁명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후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감원이 재무적 요인이나 AI 도입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조직 문화 개선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23. 2:30
[OSEN=김수형 기자]'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최근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황재근은 개인 SNS를 통해 “선크림 꼭 바르라고 피부과 의사님이 그랬는데, 바르기만 하면 눈이 너무 쓰라리고 충혈돼 눈물이 날랑 말랑 한다. 왜 이러냐. 그래서 눈 주위는 스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후드 나시와 비니, 헤드셋을 착용한 모습. 선크림 사용 이후 눈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황재근은 민머리와 콧수염을 트레이드마크로 한 개성적인 비주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다. 그러나 최근에는 콧수염을 정리하고 풍성한 머리숱을 강조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그의 ‘훈남 변신’과 더불어 범상치 않은 집 내부도 공개돼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황재근은 민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셀카를 찍으며 한층 어려 보이는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화려한 샹들리에와 엔틱 가구, 다양한 장식품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를 시청 중인 모습도 함께 공개하며 취향 가득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헐… 집인가?”라고 묻자, 황재근은 “네, 집이네요”라고 답하며 해당 공간이 자신의 자택임을 직접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선생님,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는지 작품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조심스럽게 질문드립니다”라는 댓글에는 “나중에 방송에서 얘기할 때가 오겠죠”라고 의미심장한 답글을 남겼다. 한편 1976년생인 황재근은 한국인 최초로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한 디자이너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3’ 우승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MBC ‘복면가왕’ 가면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폭넓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 그는 시그니처였던 민머리와 콧수염을 벗고, 풍성한 헤어스타일과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섰다. SNS를 뜨겁게 달군 변화에 대해 황재근은 “뽀샵 천지인데도 많은 관심 감사하다. 꾸준히 관리하겠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리, 케어, 건강, 노력, 스타일, 터닝포인트”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앞으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쯤 되면 ‘변신의 귀재’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하지 않다. /[email protected] [사진]'황재근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23. 2:29
베트남 '1인자' 또 럼 서기장 연임 확정…5년 임기 수행(종합2보) 공산당 전당대회서 선출…주석·총리 등 차기 지도부 조만간 인선 "2030년까지 연평균 10% 성장해 1인당 GDP 8천500달러 달성" 결의안 채택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68)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23일(현지시간) 재선에 성공, 5년간 연임한다. 공산당은 이날 하노이에서 중앙위원회 회의를 갖고 럼 서기장을 차기 서기장으로 선출하는 것을 끝으로 제14차 전당대회를 마무리했다. 럼 서기장은 중앙위원 180명 전원의 찬성으로 뽑혔다고 서열 4위 쩐 타인 만 국회의장이 밝혔다. 이로써 2024년 8월 서기장 자리에 처음 오른 럼 서기장은 2031년까지 5년간 베트남 공산당을 다시 이끌게 됐다. 전날 럼 서기장은 공산당 대의원 1천586명이 선출하는 중앙위원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 연임이 예고됐다. 또 전날 공산당은 당대회 폐막일을 당초 오는 25일에서 이날로 이틀 앞당기기로 결정, 지도부 인선을 둘러싸고 당내 이견이 거의 없음을 시사했다. 럼 서기장은 이날 당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공산당의 단결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앞으로 엄청난 과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 개혁 없이는 획기적인 발전의 돌파구도 없다면서 베트남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연설에서 향후 10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2021∼2025년 5년간 성장률이 목표치인 연평균 6.5∼7%에 못 미쳤던 것을 크게 웃도는 야심에 찬 목표다. 이에 따라 공산당은 2026∼2030년 5년간 연평균 10%씩 경제를 성장시켜 2030년에 1인당 국내총생산(GDP) 8천500달러(약 1천250만원)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1979년부터 공안부에서만 40년 넘게 근무한 '공안통' 럼 서기장은 2016년 공안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불타는 용광로'로 불리는 부패 척결 수사로 수많은 고위층 인사들을 낙마시키면서 권력 정상으로 급부상했다. 그는 집권한 지난 1년여 동안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 구조를 구축하겠다면서 대대적인 정부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중앙 정부 부처·기관을 기존 30개에서 22개로, 광역 지방 행정구역을 기존 63개에서 34개로 각각 통폐합했고 약 15만 개의 공무원 일자리를 감축했다. 이는 1986년 '도이머이'(쇄신) 정책을 통한 개혁·개방 노선 채택 이후 최대 규모의 정부 개편으로 평가된다. 또 남북 고속철도,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 초대형 인프라 사업 계획도 마련했다. 럼 서기장의 연임은 베트남의 정치적 안정성을 선호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소식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다. 공산당은 이날 또 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위 정치국 위원 19명을 선임했다. 이어 조만간 서열 2∼4위인 국가주석·총리·국회의장 선임을 끝으로 차기 국가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르엉 끄엉 현 국가주석과 팜 민 찐 현 총리는 전날 중앙위원 명단에서 빠져 퇴진이 사실상 확실시된다. 럼 서기장은 특히 주석 겸직도 추진하고 있어 그가 이례적으로 서열 1∼2위를 모두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싱가포르 ISEAS-유소프 이샥 연구소의 레 홍 히엡 선임연구원은 AFP 통신에 "럼 서기장이 두 자리를 모두 확보하면 베트남의 지도 모델은 (기존의)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이나 집단 지도에서 더욱 권위주의적인 통치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1.23. 2:26
[OSEN=최이정 기자] 전 매니저를 둘러싼 ‘갑질’ 의혹과 ‘특수상해’ 혐의, 불법 의료 시술 논란 등으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의 근황이 전해졌다. 다만 그 장소가 다름 아닌 ‘막걸리 양조 학원’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23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최근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 막걸리 양조 학원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스크와 벙거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지인과 함께 학원을 찾은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수업이 있어서 왔다. 곧 시작해서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짧게 답한 뒤 자리를 옮겼다. 심경을 묻는 말에는 “뭐라도 해야죠”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졌다.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서 모습을 드러낸 자리였지만, 자숙 중인 상황에서 ‘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행보라는 점에서 대중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의 중심에 ‘술’이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 매니저 A씨는 2023년 8월, 술자리에서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얼굴을 맞아 봉합 수술을 받았다며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바 있다. 또 다른 전 매니저들 역시 박나래의 사적인 술자리에 동원돼 술과 안주 심부름을 해야 했고, 차량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원치 않는 상황을 강제로 인지해야 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했다. 여기에 바쁜 촬영과 잦은 음주로 인한 피로를 이유로 비의료인인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가정집에서 링거를 맞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나래가 막걸리 양조 학원을 찾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술로 인한 논란의 한복판에서 술을 배우는 행보가 적절하냐”, “자숙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반면 일부에서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기간에 개인적으로 무엇을 배우든 자유”라며 과도한 비난이라는 반론도 제기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함께 포착된 키 180cm 안팎의 수려한 외모의 남성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이 남성은 매니저 없이 지내고 있는 박나래를 돕고 있는 지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매체에 “박나래가 정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라며 “그 상황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관심 있는 분야를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선택한 것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를 둘러싼 법적 분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갑질, 특수상해, 불법 의료 시술, 대리 처방, 비용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며 정면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후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를 지급했다며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고,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재차 고소하면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나래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23. 2:26
젤렌스키 "미·러와 3자회의서 영토문제 논의…軍도 참석" 3자회의 준비 착수…"회의 결과 유럽 동맹국과 공유"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미·러·우크라이나 당국자 3자회의에서 영토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나눈 SNS 대화에서 "3자회의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할지 우크라이나 협상팀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토 문제는 종전안 논의에서 최대 난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동부 도네츠크주의 소유권을 두고 접점 없는 대치 중이다. 러시아는 도네츠크 전체를 포기하라고 요구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비무장지대를 만들자고 맞서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3자회의에 군사·정보 당국 대표들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민감한 영토 문제와 관련해 더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3자회의가 끝난 뒤 결과를 모든 유럽 동맹국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합의한 안전보장안과 관련해 미국 측의 구체적인 합의안 서명 날짜와 장소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다보스포럼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의 의제에 '자유경제지대'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군사요충지인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을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의견이 대립하자 미국은 돈바스 지역을 특별행정 구역의 일종인 자유경제지대나 비무장지대로 하자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1.23.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