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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인연 서현진x공유, 동반 낚시 여행 떠났다? 라미란 합류 ('살롱드립2')

[OSEN=김수형 기자] ‘살롱드립2'에서 서현진이 공유와 낚시여행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9일 ‘똑 부러진다고요? 오해에영 | EP. 118 서현진 | 살롱드립’란 제목으로 유튜브 영상이 게재�磯�. 이날 서현진은 국악고 시절, 배우 한예리가 동창. 이하늬가 국악 중고등학교 선배라고 했다. 차분하고 여유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자 서현진은“조금만 진정해보겠다 긴장했다 없는 말 잘 못한다 “며 민망해했다. 또 전혜빈과는 한달 여행간 추억을 꺼낸 서현진은 “한달 주량을 늘리겠단 목표가 있어, 1일차엔 와인1잔, 마지막날 와인3잔에 구토했다”며 “한달간 남극, 남 아케리카, 프랑스까지 다녀, ‘또 오해영’ 인연으로 한달 여행도 가는 사이다”고 해 훈훈하게 했다 또 서현전은 “작품 함께한 분들이 잘 챙겨준다"며 “라미란, 공유오빠도 챙겨주는 편, 나오라고 하면 나간다”고 했다. 사실 세 사람은 같이 낚시도 간 사이라는 것. 서현진은 “때마침 미란 언니와 여행 중, 공유오빠는 지인여행 중이라 하루 일정이 겹쳤다”며 “전부터 ‘도시어부’ 팬, 어종을 대략 구분한다,‘트렁크’하는 동안 낚시 얘기 많이 했다”고 했다. 서현진은 “촬영 감독님과도 공유오빠가 씬 월척이라고 한다, 괜히 한마디 얹으니 낚시 파티에 합류하게 된 것”이라며 “인생 첫 낚시이자 마지막낚시. 참돔3마리 낚았다”고 비화를 전했다. 또 본인 이름을 검색하는지 묻자 서현진은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이준혁의 등짝을 세게 때린 영상 해명했다. 서현진은‘보통 시상식가면 전광판에 참석자 반응이 나오는데 그날 보이지 않아, 누가 누굴 잡고있는지 몰랐다”며 “처음엔 신경쓰다가 ‘에라 모르겠다’ 무장해제가 돼, 전광판 보였다면 세게 때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민망, 이어 “너무 애가 흔들리더라 이준혁이 밀크영상에 크게 웃은 것 같더라”며 풀스윙이 됐던 비화와 함께 “본의 아니게 친구야 미안하다”고 이준혁에게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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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자 터졌다! ‘7번 후계자’ 시몬스, 18경기 만에 첫 골 폭발... “난 축구에 굶주렸다”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이 떠난 자리를 메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7번 후계자’ 사비 시몬스(22, 토트넘)는 결국 해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하며 공식전 5경기 무승(2무 3패) 사슬을 끊었다.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무엇보다 토트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단연 등번호 7번의 부활이었다. 전반 43분. 브렌트포드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은 시몬스는 공을 탈취하자마자 폭발적으로 치고 나갔다. 드리블 한두 번으로 수비 라인을 찢어놓았고, 마무리 역시 침착했다.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슈팅. 토트넘이 승부의 균형을 완전히 가져오는 순간이었다. 그가 온몸을 뒤흔들며 포효한 이유가 있었다. 이 골은 단순한 시즌 첫 골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비난을 뒤집는 ‘증명’ 그 자체였다. 사실 시몬스는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인데, 여기에 이적료 6000만 유로(약 1023억 원)라는 가격표까지 달렸다.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 내용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도움 단 1개. 모든 대회를 합치면 무려 17경기 연속 무득점. 그를 향한 영국 현지 여론은 냉혹했고, SNS에서는 벌써 ‘실패한 대체자’라는 조롱까지 나왔다. 하지만 시몬스는 흔들리지 않았다. 풀럼전 교체 출전 당시 31분 동안 슈팅만 두 차례 기록하며 애매한 활약을 했음에도, 그는 오히려 마음을 다잡았다. 어떤 변명도, 어떤 합리화도 하지 않았다. 대신 훈련장에서 자신을 몰아붙였고, 그 결실이 브렌트포드전에서 드디어 터진 것이다. 경기 뒤 시몬스의 말은 묵직했다. “공을 잡았을 때 무조건 넣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난 공과 함께 뛸 때 상당히 빠르다. 공간으로 뛰었고, 마침내 골이 들어갔다.” 이어 그는 그동안의 압박을 떨쳐낸 듯 솔직하게 털어놨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만 했다. 마음을 고쳐먹었다. 이 골이 올 줄은 알고 있었다. 단지 시간문제였을 뿐이다.” 흥미로운 건 그의 주급이다. 주급 19만 5000파운드(약 3억 7900만 원). 토트넘 역사상 가장 사랑받은 레전드, 10년을 뛰며 팀을 이끌었던 손흥민보다도 더 많은 금액을 받는다. 이 정도의 보상을 받는 선수라면 당연히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그리고 시몬스는 첫 골로 그 무거운 책임의 첫 장을 열었다. 시몬스는 마지막까지 당당했다. “나는 축구에 굶주렸다. 토트넘에서 플레이를 즐기고 싶다. 매일 꿈을 이루는 기분이다.” 그의 표정엔 ‘이제 시작’이라는 확신이 담겨 있었다. 토트넘의 ‘7번’이라는 상징. 부담과 기대, 역사와 압박이 공존하는 번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09.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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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감추고 있었다" 로버츠가 밝혔다, 1058억 먹튀 위한 변명과 믿음…다저스 불펜 보강 최우선 아니다

[OSEN=조형래 기자] 1058억이나 투자한 먹튀, LA 다저스는 다시 한 번 믿는다. 올해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가는 여정에서 불펜은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사사키 로키의 정규시즌 막판 극적인 복귀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헌신 등으로 가까스로 불펜진의 방화를 진화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 불펜진이 망가진 ‘범인’으로 4년 7200만 달러(1058억원)에 계약한 좌완 파이어볼러 태너 스캇을 모두가 지목한다. 4년 계약의 첫 번째 시즌인데 벌써부터 ‘먹튀’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만큼 스캇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스캇은 2024시즌 다저스의 라이벌 구단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72경기 72이닝 9승 6패 2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75, 84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9타수 1안타로 킬러 면모를 과시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천적을 품으면서 불펜진 필승 카드 하나를 추가했다. 그런데 스캇은 이전과 달랐다. 저승사자로 불렀는데 새가슴 불펜이었다. 구속이 떨어지고 안정감이 사라졌다. 다저스에서 첫 시즌 61경기 57이닝 1승 4패 2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74의 성적에 그쳤다. 무려 10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시즌 중 7월에는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도 했고 월드시리즈를 앞두고는 허벅지 종기 제거 시술을 받으면서 월드시리즈 엔트리에서도 빠졌다.  다저스 구단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올 시즌 스캇의 부진이 일시적이라고 생각한다. 스캇을 비롯한 기존 불펜진을 믿는다.  에드윈 디아즈, 로버트 수아레즈 등 대어급 불펜에 대한 시선을 거두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스캇이 부상을 숨기고 올 시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 미팅 자리에서 “올해 스캇에게는 다소 특이한 시즌이었다. 몸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있었다. 일부는 알려졌지만 일부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몸 상태에 대해 조용히 감추고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고 다저스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잘못될 수 있는 것은 모두 잘못된 느낌이었다”고 스캇이 말 못할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캇은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고 재능이 정말 뛰어나다. 그가 쌓아온 커리어와는 전혀 다른 선수였다”고 언급하면서 “스캇이 반드시 전담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부문 사장도 “우리는 내년에 재능 있는 불펜 투수들이 많이 돌아올 것이고 그들이 우리 팀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물론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따르고 성과도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불펜진을 강화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불펜진을 강화해야 하는 것을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스캇 외에도 개인사로 월드시리즈에 불참했던 알렉스 베시아, 블레이크 트레이넨 앤서니 반다, 윌 클라인, 잭 드라이어 등 기준 불펜진이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올 시즌을 통째로 건너뛴 브루스더 그라테롤, 어깨 수술을 받은 브록 스튜어트도 다저스가 성공적인 복귀를 기다리는 불펜 자원들이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12.09.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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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 감탄 부르는 데뷔 비주얼

[OSEN=선미경 기자] 케이블채널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데뷔 앨범 콘셉트 포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립우의 첫 싱글 앨범 ‘SWEET DREAM’(스위트 드림) 콘셉트 포토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립우는 해맑은 소년미가 빛나는 ‘SWEET’ 버전과,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무드의 ‘DREAM’ 버전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최립우는 소품 활용은 물론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각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매 순간 감탄을 부르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최립우는 촬영 중간중간 소감을 전하거나 소품들을 소개하며 풍성한 비하인드를 완성했다. 특히 그림 작업실로 꾸며졌던 ‘DREAM’ 버전 촬영장에서는 최립우가 직접 그린 그림들을 보여주고, 그림에 담은 의미를 설명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최립우는 지난 3일 싱글 앨범 ‘SWEET DREAM’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보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UxYOUxU’(유유유) 또한 멜론과 같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 속에 데뷔 첫 주 활동을 마쳤다. 최립우는 앞으로도 음악 방송 및 여러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0~21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총 4회에 걸쳐 첫 단독 팬미팅 2025 Chuei Li Yu Fan Meeting ‘Drawing Yu’(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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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족 우려 속 보트 여행서 부상당했다 [Oh!llywood]

[OSEN=선미경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보트 여행 중 부상을 입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일요일 개인 SNS에 게재한 영상에서 멕시코에서 44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브리트니는 핫핑크의 끈 비키니를 입고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 춤을 추듯 몸매를 과시하는 브리트니는 비교적 밝은 모습이었다. 평소와 다름 없이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추며 휴가 중의 여유로운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보트에서 물로 뛰어들었는데 다쳤어요”라는 설명을 적이 눈길을 끌었다. 가족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그녀가 사랑하는 이들과의 연락을 끊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공개된 글이기 때문에 주변의 걱정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직계 가족 구성원들과 소원한 상태로, 가까운 친구들이 그녀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가족 중 한 사람은 지난달 데일리메일에 “그녀는 문자에 답하지 않고 전화를 받지도 않고 DM도 읽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우 답답하다. 우리는 그저 그녀가 괜찮은지, 삶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그녀가 자신을 잘 돌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 하지만 그녀는 우리와 어떤 관계도 가지려 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비위생적인 집 상태와 난폭 운전하는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걱정을 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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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새롭G 연성캠퍼스,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

경기도가 주최하고 연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2025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새롭G 연성캠퍼스’는 지난 11월 28일, 반려마루 화성에서 유기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습자들이 지역사회 중심의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체감하고, 봉사의 가치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는 학습자 9명과 사업매니저 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유기견 산책, 견사 청소, 사료 및 물 급여 보조, 놀이 활동, 물품 정리 및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수행하며 유기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봉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실천형 교육이 이뤄졌으며, 유기견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역사회 내 동물복지 실천 문화 확산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김미영 연성대 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유기견 봉사활동은 학습자들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성대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9.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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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 만평] 12월 10일

" [email protected] " 박용석([email protected])

2025.12.09.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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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이민정보다 바쁜 이유? “작품 1개=단가 맞추려면 40개 뛰어야” (MJ)[순간포착]

영상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황제성이 애환을 토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대학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성균관대 연기 예술학과 1기로 대학 동기라는 이민정과 황제성. 제작진은 “두 분 얼마 만에 만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되게 오래됐다. 저희가 동기 모임 있어도 얘가 너무 바쁘다”라며 만나기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왜냐하면 누나는 한 작품 하면 되는데 저는 그 단가 맞추려면 40개 돌려야 하니까”라며 “내가 진정성 몇 퍼센트 하면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정은 “그게 아니라 너가 나와서 그런 거 하고 싶다며 자기 삶의 애환이나 이런 얘기 하고 싶다며 웃기는 거 말고”라고 물었다. 이에 황제성은 “지금 애환 아니냐. 누나 단가 맞추는 게 내가 40개 뛰면 이게 애환이야. 누나 돌잔치 60개 뛰어봤어? 웨딩업체랑 계약해서”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민정 MJ’ 박하영

2025.12.09.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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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싱어송라이터' 안희수, 12곡 수록 정규3집 '오염된 마음으로부터' 발매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안희수가 지난달 29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오염된 마음으로부터’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포크를 기반으로 모던 록, 재즈, 보사노바, 포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안희수만의 음악적 결로 공고히 다져진 총 12곡의 노래들이 수록됐다.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현실 속에서 오염된 마음이 다시 정화되어가는 감정의 여정을 테마로, 안희수만의 깊은 성찰이 담긴 시적인 노랫말이 더해졌다. 특히 말에 상처받고, 말로 위로받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선을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풀어냈다. 앨범은 대비되는 분위기의 모던록 트랙 ‘좋은 일’, ‘푹신한 새벽 철없는 내일’을 시작으로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담은 ‘당연하지 않은 마음’, 하지만 그로 인해 서로를 위해 떠나야 하는 순간을 그린 ‘최선’ 등 트랙마다 마음의 변화와 깊이를 채워 넣는다. 또 ‘xxxx’와 ‘Who Am I’에서는 현실 속 허무와 자문을 담았고, 전아인과 함께 부른 ‘마음, 밤’에서는 고독의 시간을 서로 비추듯 섬세한 내면의 대화를 그려낸다. 보사노바 기반의 ‘너에게서 다시 태어나는 법’은 장르적 확장을 시도한 곡으로 세련된 질감과 새로운 흐름을 더한다. 후반부에는 ‘습관’과 ‘정화’를 지나 성장의 단계를 건너온 뒤, 여전히 오염된 마음을 갖고 있지만 어느 정도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상태에서, 사랑과 낭만을 이어가려는 마음 ‘세상엔 말뿐인 말들이 너무나 많이 존재하니까’로 앨범의 흐름이 희망적으로 마무리된다. 안희수는 2017년 데뷔 이후 포크 장르로 시작해서 점차 모던록으로 확장하고 변화하면서 평단과 대중에게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인간 내면과 관계에 대한 어둡고 차가운 감정을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음악으로 드러내며 많은 리스너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왔다. 안희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사랑과 낭만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다양한 장르로 담아내며, 음악적 확장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안희수는 오는 27일 정규 3집 발매를 기념한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에도 꾸준한 앨범 활동과 더불어 3월과 6월에 단독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를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안희수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9.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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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트럼프' 바비시 4년만에 총리 복귀…"국익 최우선"(종합)

'프라하의 트럼프' 바비시 4년만에 총리 복귀…"국익 최우선"(종합) 유럽통합에 회의적…'V4' 우파 포퓰리즘 동맹 완성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프라하의 트럼프'로 불리는 체코 억만장자 정치인 안드레이 바비시(71)가 4년 만에 총리직에 복귀했다 외신에 따르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바비시가 이끄는 긍정당(ANO)이 연정 구성에 성공함에 따라 9일 오전(현지시간) 바비시를 총리로 임명했다. 바비시 총리는 취임사에서 "국내와 세계 모든 곳에서 체코인의 이익을 위해 싸울 것"이며 체코가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AP는 전했다. 긍정당은 지난 10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뒤 자유직접민주주의당(SPD), 운전자당 등 우파 포퓰리즘 또는 극우 성향 정당들과 연립정부 협약을 맺고 내각 구성까지 마쳤다. ANO가 이끄는 연립정부는 당시 총선에서 체코 의회의 총 200석 중 108석을 차지, 친서방 성향의 페트르 피알라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연합을 야당으로 밀어냈다. 바비시는 파벨 대통령이 자기 소유 기업 아그로페르트를 둘러싼 이해충돌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하자 독립적인 관리인에게 회사를 신탁하기로 하고 총리 자리에 다시 올랐다. 바비시가 1993년 설립한 아그로페르트는 체코와 슬로바키아·헝가리 등지에 농산물·식품·바이오연료 등 여러 분야 250여개 업체를 거느리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바비시의 재산은 약 43억달러(6조3천억원)로 체코에서 일곱 번째로 많다. 그러나 체코·유럽연합(EU) 산업정책의 영향으로 2017∼2021년 바비시가 처음 총리로 일할 때도 이해충돌 논란이 일었다. 아그로페르트는 지난해만 약 17억코루나(1천200억원)의 각종 보조금을 받았다. 바비시는 2011년 정치 엘리트 부패 척결을 내걸고 긍정당을 창당했다. ANO는 체코어로 '불만족한 시민 행동'의 약자이자 '예'(yes)라는 뜻도 있다. 연정을 구성한 세 정당은 유럽의 다른 우파 포퓰리즘 세력과 마찬가지로 주류 정치권의 유럽통합 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등에 회의적이다. 바비시는 현 중도우파 정부가 서방 국가들을 끌어모아 주도한 우크라이나 탄약지원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유로화 대신 자체 통화 코루나를 헌법에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정 파트너 SPD가 요구한 EU 탈퇴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바비시의 취임으로 체코·헝가리·슬로바키아·폴란드의 협력체 비셰그라드그룹(V4)에 사실상 우파 포퓰리즘 동맹이 꾸려졌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바비시를 가리켜 "포퓰리스트 재벌이 EU의 잠재적 골칫거리로 합류했다"고 평가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제재 등 EU 핵심 정책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 총리와 대통령이 권력을 나눠 갖는 폴란드에서는 지난 8월 취임한 민족주의 역사학자 출신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이 법안 거부권 등을 무기 삼아 폴란드 우선주의를 밀어붙이고 있다. 바비시 총리는 오는 18∼1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통해 정상 무대에 복귀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5.12.09. 3:25

佛 극우당, 성매매업소 합법화 추진…종사자 보호 명분

佛 극우당, 성매매업소 합법화 추진…종사자 보호 명분 프랑스, 1946년 공창제 폐지…음성적 성매매에 여성들 피해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프랑스에서 1940년대 법으로 폐쇄된 공창제를 부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RN의 장 필리프 탕기 의원은 8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이에 관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며 "초안은 완성됐으나 수정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탕기 의원은 RN의 유력 대선주자인 마린 르펜 의원 역시 "이 계획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업소들이 "성매매 여성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직접 운영할 것"이라며 아울러 "매춘 업소라는 명칭 대신 다른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탕기 의원은 현재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성매매를 합법화함으로써 성매매 종사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성매매 여성 지원 단체와 일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하며 "그때 나는 이 여성들이 겪는 불안정함, 고통, 일상적 공포를 목격했다"며 "구타당하고 때로는 목이 졸려 죽어 나가는데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 시대인 1804년부터 성매매 업소가 합법이었으나 파리 시의원 마르트 리샤르가 주도한 법에 따라 1946년 프랑스 내 1천400개의 업소가 폐쇄됐다. 이후로도 성매매는 음성적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 포주 행위에 대한 형사 처벌이 강화됐고 2016년엔 성 구매자를 처벌하는 법도 시행됐다. 길거리 성매매 권유 행위도 한때 처벌 대상이었으나 성 판매자를 범죄자로 만드는 법이라는 인권단체 등의 비판에 따라 2016년 법 개정 과정에서 삭제했다. 여성 폭력 국가 관측소의 최근 추정치에 따르면 프랑스에는 약 3만5천명에서 4만명이 성매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압도적 다수가 여성이다. RN의 성매매 업소 부활 계획은 그러나 당내 보수적 가톨릭계 의원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다. 폐쇄된 지 80년이 지난 지금 성매매 업소를 부활시키는 건 시대착오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여론도 있다. 성매매 여성 지원 단체의 대표인 델핀 자로는 "단지 남성의 억제할 수 없는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간을 가두는 장소를 다시 만든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5.12.09. 3:25

미야자키 하야오도 '한일령'?…中광저우 지브리 전시 연기

미야자키 하야오도 '한일령'?…中광저우 지브리 전시 연기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를 테마로 한 전시회가 오는 25일부터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연기 사유에 대한 설명 없이 연기됐다는 사실이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됐다"며 "중일 갈등으로 중국 내 일본 관련 공연 등 행사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광저우시에서 내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지브리 전시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 연기 발표 후 SNS에는 아쉬워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 등 일본 영화의 중국 개봉이 잠정 중단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한일령'(限日令) 움직임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곡을 부른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가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 남코 페스티벌 2025'에 참여해 공연하다가 갑작스럽게 퇴장당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5.12.09. 3:25

금값 뛰자 웃는 '金부자' 伊…"금은 국민 것" 법개정 추진

금값 뛰자 웃는 '金부자' 伊…"금은 국민 것" 법개정 추진 '재정 지원' 포석 해석도…유럽중앙은행, '중앙은행 독립성' 강조하며 반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금을 보유한 이탈리아가 금의 주인을 '국민'으로 명시한 법 개정을 추진하자 유럽중앙은행(ECB)이 반대하고 나섰다. 이탈리아가 금을 팔아 재정 지출에 충당하기 위한 포석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가시지 않은 탓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ECB는 이날 이탈리아 은행의 금 보유고가 이탈리아 국민에 속한다고 명시한 법 개정안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이탈리아 의회는 여당 의원을 중심으로 '중앙은행의 금이 국민이 속한다'고 명시한 예산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ECB는 "개정안 초안에 해당 조항의 취지에 대한 설명이나 메모가 첨부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의 금이 국민에 속한다'는 조항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한 것인지 불분명하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이 조치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흔들 수 있다며 개정안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ECB가 이탈리아의 예산법 개정에 민감한 것은 자칫 이 조항을 근거로 이탈리아의 금 보유고가 재정 지출에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은 2천452t으로 현 시세 기준 약 3천억달러(약 425조원)에 달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8천133t), 독일 분데스방크(3천351t)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이탈리아가 보유한 막대한 양의 금이 시장에 풀리기 시작하면 세계 금융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CB가 이탈리아의 법 개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막대한 국가채무를 줄이기 위해 금을 매각하자는 주장은 이전에도 이탈리아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됐지만 아직 실현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금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이탈리아가 법 개정에 나서면서 이탈리아 정부의 기조가 달라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의 금 보유고는 유럽연합(EU) 규정에 따라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EU 규정에 따르면 금을 정부 지출 재원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탈리아는 이번 법 개정안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보호하는 EU 규정을 무력화하지 않는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CB는 "이탈리아 당국이 금 보유고의 법적 소유권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이탈리아 은행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5.12.09. 3:25

리창 中총리 "관세 상호파괴적 결과 분명…자유무역 요구 커져(종합)

리창 中총리 "관세 상호파괴적 결과 분명…자유무역 요구 커져(종합) WB·IMF·WTO 등 경제기구 10곳과 회의…"중국 개방의 문 더 커질 것"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한종구 기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관세의 상호파괴적 결과가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며 관세 갈등의 폐해를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무역기구(WTO)·세계은행(WB) 등 10개 국제 경제기구 수장과의 회의에서 "올해 초부터 관세 위협이 글로벌 경제에 닥쳐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리 총리는 이어 "자유무역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무역 장벽 때문에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올해 1∼11월 누적 기준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가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천468조원)를 넘어섰다고 전날 밝혔다.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이후 중국 기업이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에 나서면서 흑자 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 총리는 또한 인공지능(AI)이 무역의 중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중국의 '딥시크' 같은 모델이 전통 산업의 전 세계적 변화를 이끌고 스마트 로봇·웨어러블 기기 등 새로운 산업 분야의 성장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중국 경제의 안정성과 잠재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압박 속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내고 있으며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할 자신감과 능력이 있다"며 "경제는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경제 총량도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개방의 큰 문은 열릴수록 더 커질 것"이라며 "더 많은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상호이익과 공동번영의 국제경제 질서를 확고히 하고 경제 세계화를 심화하겠다"며 "국제 의무를 적극 이행해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 경제기구 수장들은 중국 경제가 세계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면서 각국이 무역·투자, 친환경 발전,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확대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거버넌스를 함께 상의하고 글로벌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을 주제로 중국과 10개 경제기구 지도자가 참석하는 '1+10' 대화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IMF, WTO, WB, 브릭스(BRICS) 신개발은행, 중국 주도의 다자 개발은행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노동기구(ILO),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수장 또는 부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5.12.09. 3:25

젤렌스키 "올해 무기지원 1.1조 부족, 내년 22조 필요"

젤렌스키 "올해 무기지원 1.1조 부족, 내년 22조 필요" 英 "러 동결 자산 논의에 긍정적 진전"…내주 EU 정상회의서 결정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 자금으로 미국 무기를 사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무기 공급 체계가 올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8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우크라이나 우선요구목록'(PURL)을 통해 계획했던 미국 무기 구입에서 8억달러(1조1천750억원)어치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PURL은 우크라이나가 우선 필요한 무기를 제시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미국 정부에 돈을 보내 미국산 무기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미국 군수업체의 수출과 미군 무기 반출은 승인하지만, 미 정부 예산은 쓰지 않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지난 8월 생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년 PURL 프로그램에 필요한 금액은 150억 달러(22조원)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프랑스·독일 정상과 만나 종전안과 전후 안전보장, 유럽 내 동결 자산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 데 이어 벨기에 브뤼셀로 건너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만났다. 유럽은 역내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활용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지를 두고 격렬한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EU는 역내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의 대출, EU 공동의 채권 발행 등 2개안을 제시했지만 동결 자금 대부분이 예치된 벨기에가 법적 책임, 보복 우려 등으로 반대하고 있다. 영국 총리실은 8일 런던 정상 회담에서 "비활성화 러시아 국가 자산을 우크라이나 재건에 활용하는 논의에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러시아 자산 80억 파운드(15조7천억원)가 동결된 영국은 EU와 발걸음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EU 정상들은 오는 18∼19일 회의에서 내년에 역내 러시아 동결 자산 중 900억 유로(약 153조원)를 우크라이나에 대한 '배상금 대출' 지원에 쓰는 집행위 방안을 승인할지 결정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5.12.09. 3:25

'연말' 데드라인 임박, 헤즈볼라 무장해제 아직…레바논 긴장

'연말' 데드라인 임박, 헤즈볼라 무장해제 아직…레바논 긴장 이스라엘 공습 빈도↑…헤즈볼라는 레바논 정부에 내전 '겁박' 트럼프, 29일 네타냐후와 백악관 회담…중동 정세 논의될 듯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미국이 제시한 '데드라인'이 임박한 가운데서도 무기를 내려놓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헤즈볼라가 시한을 넘길 경우 이스라엘이 이를 빌미로 레바논에서 강도높은 군사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2월 31일까지 헤즈볼라의 완전한 무장해제'라는 시간표를 제시했다. 당시 나와프 살람 레바논 총리도 "올해 말까지 무기 사용을 정부군으로 한정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는 작년 11월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하면서 약속한 사항이 빨리 이행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의 리타니강 북쪽으로 병력을 모두 물린 뒤 무장을 해제하고 이스라엘군도 이 일대에서 전부 철수한다는 것이 당시 합의의 골자다. 그러나 미국이 제시한 시한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9일(현지시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레바논 정부의 노력이 헤즈볼라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면서다. 이스라엘은 이같은 상황을 구실로 레바논 남부에 5개 전초기지를 유지하면서 공습 빈도를 늘려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에도 성명을 내고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부대의 훈련시설을 공습했다며 "이스라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활동을 꾸미던 시설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스라엘은 지난달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표적 공습해 헤즈볼라 2인자 하이탐 알리 타바타바이를 사살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습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이었다.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압박을 느끼면서도 혹여 헤즈볼라를 자극하면 국내 갈등이 격화할까 봐 무장해제를 강요하지 못하는 처지다. 헤즈볼라 사무총장 나임 카셈은 "이 정부는 '내전과 내부 갈등으로 이어지더라도 저항을 종식하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명령을 따르고 있다"며 무장을 고수한다. 이는 1990년까지 15년간의 참혹한 내전의 상처로 여전히 허덕이는 레바논에 던진 협박성 발언이다. 미국은 긴장 완화에 나섰다. 지난 3일 미국의 모건 오르테이거스 중동평화담당 특사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 관계자들이 레바논 나쿠라에서 경제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29일 백악관을 찾아 정상회담할 예정이기도 하다.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 이행, 레바논·시리아 안보 상황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10월 가자지구 휴전을 성사한 것에 이어 레바논과 시리아까지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시켜 이스라엘과 화해하게 하고, 이를 통해 이란 고립을 심화시키려는 중동 정책 구상이 자칫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12월 31일을 헤즈볼라의 완전 무장해제 시한으로 제시한 것은 지켜지지 못할 것"이라며 레바논, 이스라엘 정부와 협력해 헤즈볼라의 군축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스라엘의 레바논 철군, 공습 제한 등 실질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헤즈볼라만이 레바논을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이 레바논의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5.12.09. 3:25

중·러 군용기 9대 동·남해 KADIZ 진입…공군 전투기 출격 대응(종합2보)

중·러 군용기 9대 동·남해 KADIZ 진입…공군 전투기 출격 대응(종합2보) 1시간 정도 진입·영공 침범은 없어…中 "중러, 동중국해·태평양 서부 전략순찰" (서울·베이징=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정성조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9일 오전 동해와 남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10시께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KADIZ에 진입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폭격기와 전투기로, 이중 러시아 군용기 4대와 중국 군용기 2대는 중·러 연합훈련 참가 전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러시아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 쪽 KADIZ에 진입했고, 중국 군용기는 이어도 쪽 KADIZ를 진입했다"며 "양국 군용기는 대마도(對馬島·쓰시마섬) 인근 상공에서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중·러 군용기는 약 1시간 동안 KADIZ에 진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1년에 1∼2회 정도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중국시간·한국시간 오후 7시)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러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근거해 12월 9일 양국은 동해(동중국해)와 태평양 서부 공역에서 제10차 연합 공중 전략 순찰을 조직·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중러 양국은 작년 11월 29일에도 군용기 11대를 동원해 한국 동해·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한 바 있다. 당시 중국 국방부는 "일본해(한국 동해) 공역에서 제9차 연합 전략 순찰을 했다"고 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으로,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한국이 설정한 KADIZ가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에 대한 한국의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공역이다. 한국군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와는 해군 간 직통선이 있어 KADIZ 진입 때 물어보니 '일상적인 훈련이며 영공은 침범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구역으로 중국 항공기는 연간 90∼100회 정도 진입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5.12.09. 3:25

시상식 '풀스윙' 사건 해명..서현진 "이준혁에 미안해" 공개사과 ('살롱드립2')

[OSEN=김수형 기자] ‘살롱드립2'에서 서현진이 시상식 풀스윙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똑 부러진다고요? 오해에영 | EP. 118 서현진 | 살롱드립’란 제목으로 유튜브 영상이 게재�磯�. 이날 ‘미녀 개그우먼+현진 채플린=환상의 짝꿍? 수다 떨수록 러블리해 보이셔, 알고 보니 지인(?)도 겹치셔찐 동년배 서현진 배우와 수다 삼매경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며 영상을 소개햇다. 장도연은 “초면이지만 믿고보는 로코퀸”이라 소개, 서현진도 “장도연과 동갑, 팬심이 있다 너무 보고싶었기에 기대된다”며 인사를 나눴다.생일이 한 달 차이 난다는 두 사람. 학교 나이로 둘다 85년 생이라는 것. 서현진은 “84년생 친구는 이준혁, 84인인 이연석은 오빠라고 부르라고 해 85년생과 친구 안 한다더라”며“85년생 친구는 이광수. 사극할때라 민속촌 함께 뛰돌던 기억난다’고 했다. 장도연과 빠른 85로 친구라는 것. 서현진은  ‘꼬여있는 족보라고만 안 보면 된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본인 이름을 검색하는지 묻자 서현진은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이준혁의 등짝을 세게 때린 영상 해명했다. 서현진은‘보통 시상식가면 전광판에 참석자 반응이 나오는데 그날 보이지 않아,누가 누굴 잡고있는지 몰랐다”며 “처음엔 신경쓰다가 ‘에라 모르겠다’ 부장해제가 돼,전광판 보였다면 세게 때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민망, 이어 “너무 애가 흔들리더라 이준혁이 밀크영상에 크게 웃은 것 같더라”며 풀스윙이 됐던 비화와 함께 “본의 아니게 친구야 미안하다”고 이준혁에게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살롱드립2'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9.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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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창업보육센터 ‘제이제이교육컨설팅·엘콤’ 창업활성화 유공 표창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BI) 우수 벤처기업인 제이제이교육컨설팅(대표 노형철)과 주식회사 엘콤(대표 이민혁)이 지난 12월 1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창업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본 행사는 매년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BI) 기업 중 투철한 기업가정신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금년도 수상기업인 제이제이교육컨설팅은 AI/딥러닝 휴먼 북, AI 평가 전문가 매칭 기반 교육전문 기업으로 교육정보 범용화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별 교육정보 격차 해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엘콤은 Electronic Commerce 산업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2023년 설립한 프리미엄 보냉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며, 라이프스타일형 브랜드 LANIA(라니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유통 프로세스를 온라인 플랫폼에 접목시킨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창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소재 창업보육센터(BI)를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실적과 보육역량, 기관의 전문성과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의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부여된 등급(S,A,B,C)에 따라 지자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BI는 ‘2025년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의 BI(Business Incubator)로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AI빅데이터, ICT 플랫폼,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6년 말까지 ‘경기도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사업을 운영중이며 전(全)주기 창업공간 조성, 혁신·신산업 기업 발굴, 기술협업 및 기술이전 연계, IR 역량강화를 통한 국내·외 직접 투자, TIPS와 LIPS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복대학교 허서윤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들과 우리 대학의 초격차 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우수 벤처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총 100억원의 국고와 도·시비를 지원받는다. 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미래성장산업(G7) 및 지역기반산업(GX) 중심의 지역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진행에 앞서 창업보육센터는 지역사회 연계 창업지원 모델 구축을 위한 경기지역 스타트업 네트워크(G-SUN) 및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였고 RISE 사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글로벌·로컬 혁신기업의 IR(Investor Relations)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2025 RISE 연합 스타트업 투자 네비게이터』를 진행중이다. 경복대학교, 중앙대학교, 오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한 본 프로그램은 지난 달 12일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투자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1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IR데모데이와 VC투자상담회 등 실전 중심의 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12.09.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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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대학동기’ 이민정 폭로 “부자였다..늦어도 교수님 예뻐해” (MJ)

OSEN=박하영 기자] 황제성이 이민정을 폭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대학시절 유일하게 남은 연예인 친구 제성이와 추억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민정은 대학 동기이자 개그맨 황제성과 함께 모교 성균관대학교를 찾았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민정은 “저희는 성균관대 연기 예술학과 1기 동기다”라고 밝혔다. 이에 황제성은 “전래동화처럼 아무도 안 믿더라. 누나랑 동기라고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제작진을 향해 “원래 우리 학과 건물이 높아가지고 버스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누나 걸어가 본 적 없지?”라며 “많이 안 걸었던 걸로 기억한다. 누나 부자여가지고”라고 폭로했다. 이어 “부르주아 패밀리랑 볏짚 패밀리들 있었다. 난 볏짚 패밀리여서 혜화역 4번 출구부터 걸어 다녔다. 엄홍길 선생님의 마음으로 걸어가야지만 학업을 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당황한 이민정은 “그게 아니라 저는 늦은 적이 많아가지고 택시를 탔다”라고 해명했고, 황제성은 “누나는 늦어도 교수님이 이뻐해서 아무 말도 안 했다”라고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민정 MJ’ 박하영

2025.12.09.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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