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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로 충분’ 트럼프는 멈추지 않는다…‘최종 심판’은 법원 아닌 유권자에 달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관세 폭주’에 제동을 걸었지만, 불확실성은 되려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새로운 관세 카드를 꺼낸 가운데 위법을 피해갈 수단까지 동원하기 시작하면서다. 바닥을 딛고 되살아나는 조짐이 있던 한국 경제에도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 10%를 허용된 최대치이자 법적으로 검증된 15%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루 만에 글로벌 관세를 5%포인트 더 올리겠다고 방침을 바꿨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 조치를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트럼프식 관세 전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방향을 틀 가능성은 희박하다. 우회로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후 바로 전 세계에 ‘글로벌 관세 10%’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것으로 기존 상호관세를 대체하는 성격이다. 이어 관세율도 법이 정한 최대치인 15%까지 끌어올렸다. 무역법 122조 행정명령은 150일간 관세를 부과할 수 있고, 연장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일단 150일이란 시간을 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향후 몇 달 안에 새롭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관세를 결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 카드를 얼마든지 쓸 수 있다는 압박이다. 구체적으로 무역법 301조, 무역확장법 232조 등이 거론된다. 무역법 301조는 외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한 뒤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대법원 판결 직후 “대부분의 교역국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품목 관세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때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이미 미국은 이를 근거로 철강∙자동차 등에 1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반도체도 해당 법에 따른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된 상태다. 한국의 주력 수출품 대부분이 품목 관세의 사정권에 있는 셈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만약 품목 관세 국면으로 넘어간다면 상호관세보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약하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는 건 대부분 수출 덕이다. 반도체 수퍼 사이클 효과로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1월만 해도 수출액이 65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9% 늘었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로 높여 잡은 배경이기도 하다. 품목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출이 둔화하면 성장 목표 달성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밖에 없다. 물론 희망적인 측면도 있다. 최근 한국은 대미투자특별법안 처리 지연 등을 이유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하겠다’는 미국의 압력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위법 판결과 함께 일시적이나마 이런 부담 또한 사라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되살아날 여지도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2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미국 관세 구조가 글로벌 관세 15%에 최혜국대우(MFN) 관세를 더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라며 “한·미 FTA의 MFN 관세 면제 효과만큼 가격 경쟁력 우위를 일부 회복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트럼프의 폭주를 멈춰 세울 수 있는 건 법원이 아닌 유권자가 될 거란 분석도 나온다. 대법원의 위법 판결 나온 만큼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는 트럼프의 관세 노선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을 띌 가능성이 있다. 이달 12~17일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WP),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 성인 25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64%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품 관세 정책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현재 공화당은 상∙하원에서 근소하게 민주당을 앞서고 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고, 다수당 구도가 역전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카드는 사실상 동력을 잃을 수 있다. 한 전직 통상 관료는 “미국 내부의 이슈에서 출발한 만큼 한국이 서두르거나 선제적으로 움직일 필요는 없다”며 “달리 생각하면 중간선거 때까지 트럼프의 압박이 더 거세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행 압박을 줬던 ‘대미(對美) 투자’는 일단 계획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약 507조원)의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했지만, 상호관세 자체가 무효가 된 만큼 투자 합의도 무효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투자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한국이 먼저 재협상을 요구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행정부 리더십이 바뀐 건 아닌 데다 이번 투자가 조선업이나 핵추진 잠수함 등 양국의 전략적 합의와 맞물려 있는 점도 고려할 대목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국이 대미투자를 하지 않으면 15%로 내렸던 관세를 미국이 25%로 다시 올린다는 상황은 바뀐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21일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을 중심으로 대미통상현안 관계부처회의를 열고 대미 투자를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방대법원 판결 직전 박정성 산업통상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단은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상무부 등과 대미 투자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국회 대미투자특별위원회도 예정대로 오는 24일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고, 특벌법 제정을 위한 절차를 변함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원석([email protected])

2026.02.22.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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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수첩’ 배척한 지귀연…2차 특검 시작도 전에 난관

권창영 2차 종합 특별검사가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하기도 전에 난관에 봉착했다. 2차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이 12·3 비상계엄을 장기간 사전 준비했다는 전제로 출범했는데, 지난 19일 지귀연 재판부가 계엄 결심 시점을 선포하기 불과 이틀 전으로 특정하고 ‘노상원 수첩’의 증거능력을 배척했기 때문이다. ━ “계엄 1년 전부터 계획?…이틀 전 결심한 듯”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 지귀연)는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며 1133쪽 분량 판결문에 “검사는 윤석열이 약 1년 전부터 국회를 제압해 장기독재를 하려는 의도를 갖고 내외적 여건을 조성하다가 여의치 않자 이 사건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나 장기간 준비해 계엄을 선포했다고 보기에는 준비가 지나치게 허술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국민담화 및 포고령 내용, 각종 진술을 종합하면 적어도 12월 1일 무렵 ‘더는 참을 수 없다. 무력을 동원해서라도 국회를 제압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는 것이 이 사건 실체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여의도 봉쇄’ ‘수거팀 구성’ 등 문구가 기재된 ‘계엄 책사’ 노상원 전 사령관의 수첩이 계엄 선포 1년 전인 2023년 10월 이전에 작성됐다는 주장도 “막연하고 추상적”이라며 배척했다. 공소유지를 해 온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수첩에 기재된 ‘박안수’ ‘여인형’이 2023년 10월쯤 장군 인사에서 육군참모총장과 국군방첩사령관에 임명된 점을 감안할 때 수첩이 이전에 작성됐고, 노 전 사령관은 군 인사에 개입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비슷한 시점에) 곽종근, 이진우도 육군특수전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으로 보직됐는데 이들에 대해 아무런 기재가 없는 점에 관해선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동안 노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보좌해 수거대상 처리, 부정선거 수사 등 구체적인 계엄 실행 계획을 수립한 ‘비선 핵심’으로 지목됐다. 수첩에는 “헌법 개정(재선~3선)” 등 계엄 성공 이후의 구상을 적은 것으로 의심되는 문구나 “NLL(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등 수거대상으로 체포한 정치인의 처리 계획을 기획한 흔적도 나왔다. 하지만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과 계엄의 연관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는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노상원 수첩이 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15일 노 전 사령관 모친 주거지의 책상 위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노 전 사령관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을 계획했다면, 이 수첩은 결정적인 증거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수사기관이 발견하기 쉬운 주거지 책상 위에 그대로 두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수첩 모양, 형상, 필기 형태, 내용 등이 조악한 데다가 보관한 장소 및 보관 방법 등에 비춰보더라도 중요한 사항이 담긴 수첩이라 보기에 무리가 있다”며 “작성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고, 일부 내용들은 실제 이루어진 사실과 불일치하는 부분도 있다”고 판단했다. ━ “계엄 계획 치밀했다” 증거 다시 찾아야 이런 판단은 2차 종합특검 수사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직 정식 수사를 개시하지 못한 2차 종합특검은 기존 3대 특검(김건희·내란·순직해병)이 끝맺지 못한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그중에는 윤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이 계엄 명분을 얻기 위해 무장한 아파치 헬기를 NLL 인근에서 위협 비행하게 했다는 외환 의혹, 그리고 노상원 수첩에 기재된 내용의 구체적 기획·준비까지 나아갔다는 의혹이 있다. 두 의혹 모두 계엄이 장기간 치밀하게 계획됐다는 기존 내란 특검 수사의 전제가 인정돼야 수사가 원활히 진전될 수 있다. 하지만 지귀연 재판부가 판단을 달리 한 것이다. 2차 종합특검은 이런 판단을 뒤집기 위해 현재 특검법상 거론된 수사 대상 외에도 계엄이 장기간·치밀하게 계획됐고, 노 전 사령관은 계엄 핵심 기획자라는 결정적인 증거 내지 증언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 노 전 사령관을 비롯한 관련자들이 그동안 수사나 재판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이었기 때문이다. 또 내란 특검이 지난해 6개월간 고강도 수사를 한 만큼, 포착되지 못한 새로운 증거가 있을 가능성은 작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노 전 사령관은 수첩 속 ‘강은 차후’ 문구가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은 2023년 10월이 아닌 이듬해 4월 대장으로 승진한다는 내용으로 의심되나 “내 고향인 충남 서천 옆 금강에 차후 매운탕 먹으러 가겠단 뜻”이라고 설명하는 등 문맥에 맞지 않는 진술을 했다고 전해져 2차 종합특검 수사에서도 유의미한 진술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 등 소환이 원활히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무기징역 선고 후 “수사와 특검, 2차 특검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숙청하려 하는 것인가”라며 2차 특검에 날 선 입장을 냈다. 권창영 특검은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지귀연 재판부 판결은 내가 평가할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성진([email protected])

2026.02.22.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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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폭주족 신계숙, '흑백요리사2' 효과 제대로.."손님 20% 증가" ('사당귀')

[OSEN=유수연 기자] ‘흑백요리사’ 신계숙 셰프가 흑백의 효과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2 ‘사당귀’에서는 정지선 보스가 후배들과 함께 ‘중식 폭주족’ 신계숙 셰프를 찾았다. 중식 경력만 39년, 중식계의 대모 신계숙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삽겹살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선 보스와 신계숙 셰프의 10년 우정이 공개됐다. 신계숙 셰프는 “흑백 요리사 출연은 지선이가 추천했다. 여성 셰프들도 활약해야 한다며 나를 설득했다”며 ‘흑백요리사’ 출전 배경을 전한 후 “근데 집에 너무 일찍 왔다“라고 아쉬운 탈락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신계숙 셰프는 ‘흑백요리사’ 출연 후 인기 효과를 체감하냐고 묻자, 손님이 20% 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제는 대만에서 손님이 왔다. 방송을 보고 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22.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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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연4' 성백현, ♥안지현과 열애설 침묵.."최윤녕 현커·박현지 재회 NO"[핫피플]

[OSEN=김나연 기자] '환승연애4' 성백현이 최윤녕과 현커설, 박현재와 재회설을 모두 부인했다. 21일 '이번생은 성백현' 채널에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유튜브 이렇게 시작해도 될까요? | 백랄이의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성백현은 시청자들이 보낸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만은 분들이 사실 궁금해하지 않나. 현커인지 아닌지"라며 최윤녕과의 현커설을 언급했다. 앞서 성백현은 지난달 종영한 TVING '환승연애4'에 박현지의 X로 출연, 최윤녕과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이에 두 사람의 '현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성백현은 "궁금하시냐"고 묻더니 "현커 아니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는 "윤녕이와 그냥 처음부터 항상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였다. 윤녕이가 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는 얼마든지 윤녕이에게 도움을 주고싶고 윤녕이도 저한테 항상 저에게 도움을 줄수있다면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맙고 잘 지내고 있다"며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백현지'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박현지와의 재회설을 언급한 성백현은 "백현과 현지 다시 재회 안 했다. 현지랑도 서로 응원해주는 사이다. 현지도 제가 항상 잘되길 바라고 저도 현지가 아상 잘 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현지 덕분에 ‘환승연애’를 나갈수 있었고 같이 함께 참여할수 있게 됐지 않나. 너무 좋은 시간, 소중한 시간이라 고맙고. 연락은 사실 잘 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서로 응원하는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백현은 최근 치어리더 안지현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지현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확산됐고, 해당 프로필에는 안지현과 성백현의 커플 사진과 더불어 "♥+50" 등의 문구가 새겨져있었기 때문. 다만 성백현은 안지현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침묵을 지켰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번생은 성백현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22.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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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약 든 커피 마시고 깜짝…차준환, 역시 아역배우 출신답네

'20년 연기 내공'은 역시 달랐다. 차준환(25·고려대)이 아역배우 출신 연기력을 갈라에서 선보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7위에 오른 니나 페트로키나(에스토니아)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에서 시카고 OST '셀 블록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셀 블록 탱고'는 교도소에 갖힌 여죄수들이 자신이 남자를 살해한 동기와 과정을 노래한 강렬한 탱고 곡이다. 페트로키나는 갈라에서 동료 남자 선수들을 살해당하는 남자 역할로 섭외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페트로키나는 남자 선수들을 '조연'으로 불렀다. 첫 번째로 총에 맞아 살해당하는 역할은 남자 싱글 8위에 오른 일리야 말리닌(미국)이었다. 말리닌은 페트로키나가 총을 쏘는 척 하자 능청스럽게 쓰러졌다. 다음은 차준환. 차준환은 독약이 든 커피를 마시고 죽는 역할을 맡았다. 차준환은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독살당한 연기를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다" "아역배우 출신답다" "오스카상을 줘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아이스댄스 팀 디크(스페인)가 희생자로 등장했다. 차준환의 연기력은 피겨를 하기 전부터 다져졌다. 7살부터 광고와 드라마 등에 아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이다. 피겨 역시 연기에 도움이 될 거 같아 배우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 남자 싱글 4위에 오른 차준환은 자신의 갈라쇼에서는 국악인 송소희가 부른 '낫 어 드림'(Not a Dream)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흰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한국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알렸다. 차준환은 "피겨에 반하게 됐던 게 자유로움이었다. 이 곡을 들었을 때도 자유로움을 많이 느껴서 갈라쇼 배경음악으로 선택했다.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곡으로 공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22.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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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킴, ♥아내 김지우에 애정 뚝뚝 "부상 투혼까지..존경한다"

[OSEN=최이정 기자] 셰프 레이먼 킴이 아내인 배우 김지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레이먼 킴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물랑루즈' 공연을 마친 김지우를 향한 애틋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제 약 20분 뒤면 ‘물랑루즈’ 속 사틴에서 김지우로, 루아 엄마로, 어머님 딸로, 내 아내이자 친구로 돌아올 김배우”라며 운을 뗐다. 이어 “지난 몇 개월 동안 하고 싶은 것들 참고, 마지막엔 부상 투혼까지 발휘해가며 최선으로 뮤지컬 속 사틴 그녀의 삶을 살도록 애쓰고 노력했음을 충분히 보았다”고 전했다. 레이먼 킴은 “언제든 다시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사틴으로 돌아올 날이 있기를 바라고 바라고 바란다”며 “아내보다 배우로, 루아 엄마보다 프로패셔널로서 애정하고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물랑루즈’ 사틴 역으로 무대에 오른 김지우의 강렬한 모습과 함께 공연장 출입 제한 안내문 등이 담겨 있어 마지막 공연을 마친 현장의 여운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많이 축하하고 사랑한다 나의 정은 jennifer 지우 김 씨 :)”라며 해시태그 ‘i_must_be_strong_and_carry_on’을 남겨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김지우의 본명은 김정은이다. 김지우는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사틴 역을 맡아 화려한 무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공연을 마무리한 뒤 일상으로 돌아온 김지우를 향한 레이먼 킴의 진심 어린 응원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2013년 5월 레이먼 킴 셰프와 결혼해 이듬해 딸 루아나리를 낳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레이먼킴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22.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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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대박 치더니 또 한국이다 베식타스 이한범 영입 정조준

[OSEN=우충원 기자] 베식타스 JK가 오현규 효과를 확인한 뒤 또 다른 한국 선수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번에는 수비수 이한범이다. 오현규의 빠른 적응과 결정력이 현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베식타스의 한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맥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베식타스가 오현규의 대표팀 동료 이한범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시즌 종료 이후 공식적인 움직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최근 오현규가 보여준 활약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현규는 합류 직후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짧은 시간 안에 팀에 녹아들며 팬들의 신뢰를 얻었고, 현지 언론의 평가 역시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베식타스는 자연스럽게 한국 시장으로 시선을 넓혔다. 포토맥은 오현규가 최근 2주간 강렬한 인상을 남기자 구단이 한국 선수 영입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한 명이 이한범이라고 설명했다. 베식타스는 올 시즌 오현규를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1,400만 유로(238억 원)로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금액이었다. 투자 대비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오현규는 득점력과 활동량으로 팀 전술에 즉시 녹아들며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 구단의 구상은 단순한 전력 보강에 그치지 않는다. 튀르키예 매체 사바는 베식타스가 오현규를 아시아 시장과 연결하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인지도, 관련 상품 판매 확대 등 경제적 효과 역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한범 역시 같은 맥락에서 검토되는 카드다. 2002년생인 이한범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진을 이끌 차세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8월 덴마크의 FC 미트윌란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초반에는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이한범은 현재까지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수비 안정감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에버턴 FC의 관심설도 흘러나왔다.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됐다는 점 자체가 그의 시장 가치를 보여준다. 베식타스는 이한범을 장기적인 육성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포토맥은 베식타스가 임금 구조 조정을 통해 예산 여유를 확보했고,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자원 영입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한범의 현재 시장 가치는 180만 유로( 30억 원)로 평가되며, 구단은 이를 미래를 내다본 투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2.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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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위법판결] 日, 새 글로벌 관세 주시하며 美자극 자제(종합)

[美관세 위법판결] 日, 새 글로벌 관세 주시하며 美자극 자제(종합) "판결과 무관하게 투자 실시"…'글로벌 관세' 15% 부과시 기존 상호관세와 동일 日기업 환급 소송 제기 늘어날 수도…자민당 간부 "위법 관세 돌려받는 게 당연"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단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자국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면서도 미국에 대한 자극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일본은 미국과 관계를 중시해 지난해 무역 합의 당시 약속했던 5천500억 달러(약 797조원) 대미 투자를 계속해서 이행할 방침이다. 양국은 가스 화력발전, 석유·가스 수출 시설, 합성 다이아몬드 제조 등을 1호 투자 프로젝트로 선정한 바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간부는 "일본에도 이익이 있는 것을 (투자 프로젝트로) 선정했다"며 미국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투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에 밝혔다. ◇ 日, 대미 관계 중시 변함없어…"트럼프 자극하면 배로 당할 수도" 트럼프 행정부는 지금까지 일본산 제품에 15% 상호관세를 부과해 왔다. 이와는 별개로 일본산 자동차에는 15%,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는 50% 관세 등을 추가 징수했다. 미국 대법원이 위법이라고 결정한 것은 상호관세이며,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세계에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가 이 관세를 1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입장에서는 이론적으로 기존 상호관세와 차이가 없게 된 셈이다.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 정부는 미국 대법원 판결에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정권은 얼마 안 있어 (관세를) 원래 세율로 되돌리려 한다"며 새로운 관세 조치 근거를 만들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아사히에 말했다. 산케이신문도 일본 정부가 일단 추이를 조용히 관망할 것으로 관측하면서 "판결에 반발한 트럼프 대통령이 대체 수단으로 고관세 정책 유지를 표명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한다면 배로 당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예컨대 일본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협상 등을 요구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핵심 대미 수출품인 자동차 관세를 대폭 올릴 가능성이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기업이 기존 상호관세로 부담해야 할 액수는 연간 2조9천억엔(약 27조원)이고, 자동차·부품 관세 부담액은 2조6천억엔(약 24조3천억원)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내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는 점도 일본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조처를 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는 경제 안보 등을 고려해 미국과 관계 강화를 우선시하며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태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치카와 게이이치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미일 정상회담을 위한 양국 간 조율을 이어갔다. ◇ 日기업, 정보 수집 분주…환급 소송·새 관세 조치 등 불확실성 커 일본 기업은 상호관세 위법 판결과 관련된 정보 수집을 서두르면서 이미 지급한 상호관세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를 면밀히 파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기업 중에는 가와사키중공업, 도요타통상, 리코 등 최소 10곳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상호관세 환급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이 신문은 "관세가 환급되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기업에는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소송에 동참하는 일본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집권 자민당 오노데라 이쓰노리 세제조사회장은 이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위법의 형태로 낸 관세는 돌려 달라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새 글로벌 관세 10%를 부과하고 이를 15%로 올리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며 "점점 (많은 나라가) 미국과 거리가 멀어지는 것 아닌가. 동맹국으로서 걱정된다"고 이례적으로 비판했다. 다만 미국 대법원이 이미 징수된 상호관세에 대한 환급 여부를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앞으로 5년 동안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점에서 소송전이 순탄하게 흘러갈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닛케이는 "지금까지 많은 기업이 관세 비용을 가격에 전가해 왔지만, 앞으로 거래처와 고객이 (관세와 관련한) 환불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설했다. 또 대법원 판결로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가운데 불만을 품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 조치를 계속해서 강구할 경우 시장이 다시 혼란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견해도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나온다고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하지만 구노 아라타 아시아대 교수는 많은 일본 기업이 트럼프 정권의 불안정한 관세 정책이 미칠 영향을 이미 산정한 상태여서 큰 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닛케이에 밝혔다. 아사히는 이날 사설에서 "일본 정부는 움직여야 한다"며 "일본 기업에 대한 환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5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포함한 미일 합의도 전제가 흔들린 이상 내용을 다시 정확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2.22. 1:26

파키스탄, 아프간 7곳 공습…아프간 "수십명 사망·부상"

파키스탄, 아프간 7곳 공습…아프간 "수십명 사망·부상" "파키스탄탈레반 등 폭탄 테러에 보복조치"…휴전 위태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파키스탄이 지난해 교전 이후 휴전 상태인 아프가니스탄에 여러 차례 공습을 가해 양국 간 본격적인 무력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파키스탄의 폭격으로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 정보부는 22일(현지시간) 새벽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군이 아프간과 국경 지대에 있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탈레반(TTP)과 계열 단체, 이슬람국가(IS) 아프간 지부 격인 IS 호라산(ISIS-K)의 근거지와 은신처 등 7곳에 공습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정보부는 최근 파키스탄에서 벌어진 자살 폭탄 테러 등 공격들이 "아프간에 기반을 둔 지도부와 배후 세력의 지시를 받은" 무장세력에 의해 자행됐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국민 안전·안보를 위한 보복 조치로 첩보에 기반한 선별적인 작전을 통해 정밀하고 정확하게 표적을 공격했다고 강조했다. 정보부는 또 파키스탄이 아프간 탈레반 정권에 대해 무장세력이 아프간 영토를 파키스탄 공격 기지로 쓰지 못하도록 검증 가능한 조치를 취하라고 거듭 촉구했지만, 실질적인 조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바자우르 지역의 보안 초소에서 아프간 출신 무장단체 조직원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군인 11명과 어린이 1명이 사망했다. 이어 전날에도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반누 지역에서 무장세력이 군 수송대에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 파키스탄군 군인 2명이 숨졌다. 반누 테러 직후 파키스탄군은 테러 책임자들에 대한 작전을 "그들의 위치와 관계없이" 계속하겠다면서 "어떤 자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아프간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아프간 탈레반 정권 국방부는 이날 동부 낭가르하르주, 남동부 팍티카주에서 주택과 이슬람 학교 등이 공격을 받아 여성·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다. 아프간 국방부는 파키스탄의 이번 공습이 "국가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자 "국제법, 선린 원칙, 이슬람 가치에 대한 위반"이라고 규탄하고 "적절하고 신중한 대응을 적절한 시기에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습에 따른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FP 통신은 낭가르하르주 비흐수드 산악 지역 주민들이 폭격으로 무너진 집 잔해 아래 시신을 수색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작년 10월 9일 파키스탄군이 TTP 지도부를 겨냥해 아프간 수도 카불을 공습하자 아프간 탈레반군이 보복 공격에 나서 양측에서 70여명이 숨졌다. 이는 2021년 8월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재집권한 이후 양국 사이에 벌어진 최악의 무력 충돌이다. 양국은 같은 달 18일 휴전협정을 맺고 이후 평화 회담을 여러 차례 열었으나, 최종 합의는 하지 못한 채 휴전 상태만 계속 연장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2.22. 1:26

'개막전 승리' LAFC 감독 "손흥민 최대한 활용하려 했다"

'개막전 승리' LAFC 감독 "손흥민 최대한 활용하려 했다" 쏘니 도움받은 마르티네스 "라커룸에서도 경기장에서도 영향력 큰 선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손흥민은 포켓(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에서 매우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죠. 공간을 찌르고 들어가는 데도 이례적으로 훌륭하고요.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는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했어요."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MLS 개막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손흥민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포켓 공간으로 자유롭게 치고 들어가면서 상대 팀 센터백을 유인하고 다른 선수들이 공격해 들어갈 수 있는 뒷공간을 만들어냈다고도 치하했다. 실제로 이날 손흥민은 직접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고, 부앙가에게도 슈팅 기회를 줬다. 다만 손흥민의 부상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두 번의 부상 동안 완벽한 프리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싶다"면서 "이제 그가 돌아왔고 그가 어떻게 돌아오는지 천천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나탄 오르다스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이날 선제골을 넣은 다비드 마르티네스도 기자회견에 자리했다. 그는 "손흥민은 라커룸에서도 경기장에서도, 훈련 때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며,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로 이목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LAFC는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경윤

2026.02.22. 1:26

피지 수바 남남동쪽 바다서 규모 6.0 지진 발생

피지 수바 남남동쪽 바다서 규모 6.0 지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22일 오후 4시 43분 26초(한국시간) 피지 수바 남남동쪽 424km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남위 21.80도, 동경 179.5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54km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상뉴스

2026.02.22. 1:26

총기 난사 알고도 눈 감은 챗GPT…AI 챗봇 책임 논란 [팩플]

인공지능(AI) 챗봇이 이용자와 대화에서 범죄나 자해 징후를 포착했을 때 대응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개인 정보 보호와 공공 안전 사이 명확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픈AI 직원들이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내 한 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용의자 제시 반 루트셀라르(18)의 챗GPT 대화 내용에서 그의 범행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다”고 보도했다. 반 루트셀라르는 지난 10일 총기를 난사해 8명을 숨지게 하고, 25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WSJ에 따르면 루트셀라르는 지난해 6월 수일에 걸쳐 챗GPT에 총기 폭력 시나리오를 묘사했다. 이 대화 내용은 챗GPT 자동 검토 시스템에 포착됐고, 10여 명의 오픈AI 직원들이 그의 글에 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일부는 루트셀라르의 글을 잠재적인 폭력의 징후로 해석해 캐나다 법 집행기관에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픈AI 경영진은 해당 계정에 대해 차단 조치만 했을 뿐, 당국에 연락하지 않았다. 오픈AI 대변인은 WSJ에 “반 루트셀라르의 활동이 신고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면서 “(오픈AI는)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폭력의 위험성과 개인정보 보호, 경찰이 불필요하게 개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고려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쟁점 뜯어보니 이번 사태를 계기로 AI 개발사가 ‘레드 플래그(위험 징후)’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오픈AI는 ‘타인의 신체에 대해 심각한 위험을 끼칠 수 있는 임박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관련 내용을 법 집행 기관에 신고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챗GPT와 범죄 관련 논의 후 실행까지 이어진 실제 사건이 나오면서 기준이 지나치게 느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AI개발사 입장에선 레드 플래그의 명확한 기준 설정이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챗봇 대화를 모니터링해 외부에 알리는 조치가 과하면 이용자들 반발을 부를 수 있다.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은 “폭력·범죄 징후만으로 이용자의 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침해, 사찰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AI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AI가 일으키는 문제에 관한 윤리적·법적 딜레마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용자와 챗봇의 대화를 어느 정도까지 모니터링하냐는 부분에 대한 글로벌 합의 기준도 부재한 상황이다. WSJ은 “온라인 플랫폼은 이용자의 사생활과 공공 안전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방법을 놓고 오랜 논쟁을 벌여왔다”며 “이 논쟁은 이제 사람들이 가장 은밀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털어놓는 AI챗봇 운영 기업들로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송 번진 빅테크 책임론 AI 챗봇이 범죄나 정신 질환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빅테크 기업을 향한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던 스타인-에릭 솔버그(56)는 지난해 8월 어머니인 수잰 애덤스(83)를 교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은 같은 해 12월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등을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I 챗봇이 개인의 극단적 선택뿐 아니라 살인까지 유도했다고 주장한 첫 소송 사례다. AI개발사들은 AI가 위험한 답변을 하지 않도록 ‘안전 필터’를 마련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정신건강 전문가 170여 명과 ‘망상적 사고, 과도한 인정, 자해 징후’를 탐지하는 안전장치를 도입했다. 챗GPT가 이용자에게 ‘아첨한다’는 비판에 관해선 말투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메타는 자살이나 자해, 섭식장애 등 민감한 주제 관련 검색어와 함께 폭력 등 콘텐트 검색 결과를 청소년이 볼 수 없도록 차단하고 있다. 더중앙플러스: 팩플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주소창에 링크를 붙여넣으세요. “이 여자 나한테 관심 있어?” 챗GPT 상담의 섬뜩한 종착지 “30년 내 AI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가능성은 10~20%다.” AI 위험성에 대한 이 같은 경고는 아이러니하게도 딥러닝 개념으로 AI 발전의 토대를 닦은 ‘AI의 대부’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가 내놨다. AI의 위험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힌턴 교수처럼 왜 위험한지를 아는 사람만이 AI를 안전하게 쓸 수 있다.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AI를 쓴다면 안전하게 쓰는 법도 함께 배워야 한다. AI 안전성을 위한 개발자·정부의 고군분투부터 개인이 직접 점검해 볼 수 있는 AI 중독 체크리스트까지, AI 안전의 모든 것을 담았다. AI와 건강하게 공존하고 싶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6927 AI 마스터 클래스 PDF북 챗GPT부터 제미나이, 클로드, 그록까지. 넘쳐나는 생성 AI 도구 주변에서 다 쓰는 것 같아 불안하다면. AI 배우기, 이제 더 미룰 수 없다. 최신 생성 AI 서비스의 핵심 기능을 기초부터 설명한다. 생성 AI를 심층 조사원, 일타 강사, 비서, 여행 가이드 등 업무, 학업, 일상에 쓸 수 있게 해주는 실전팁을 담았다.노션, 슬랙, 옵시디언 등 생산성 도구를 생성 AI와 연동해 업무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구체적 방법이 궁금하다면. https://www.joongang.co.kr/pdf/1019 멍청한 챗GPT? 질문이 틀렸다…AI 일타강사의 똑똑한 활용법 [워크인AI ①] 7년 차 개발자 동준의 주 업무는 AI 활용 교육이다. 개발자부터 비개발자, 현재 다니고 있는 우아한형제들 사내 교육부터 외부 강연까지. AI가 많은 사람의 일상을 파고든 만큼 강의 스케줄은 늘 빽빽하게 짜여 있다. 최근 동준이 꽂혀 있는 건 간단한 업무용 도구는 AI로 직접 만들어 써보는 것. 물론 그는 개발자 출신이기에 ‘직접 만든다’는 개념에 대한 허들이 비개발자보다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요샌 평소 쓰는 말(자연어)로도 간편한 기능을 만드는 데 지장이 없을 만큼 AI의 성능이 좋아져 비개발자 동료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889 서지원([email protected])

2026.02.22.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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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장녀 신영자 별세…국내 첫 면세점 선보인 '유통계 대모'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장녀이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지난 21일,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 고인은 생전 ‘유통계 대모’로 불렸다. 1942년 울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했다. 7년 만인 1980년 롯데쇼핑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8년 롯데쇼핑 사장에 올랐다. 당시 재계에서 여성으로선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등용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 관계자는 “신 명예회장이 신 이사장 출생 전에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하느라 어린시절을 함께 있어주지 못해 평소 애틋한 마음이 있었고, 신 이사장도 경영에 두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고인은 생전 경영 능력을 드러내며 신 명예회장의 신임을 받았다. 1979년 롯데백화점 설립에 참여했고 국내 최초로 면세점을 선보였다. 1990년대 롯데백화점·면세점을 각각 업계 1위 자리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 남동생인 신동빈 회장이 롯데그룹 회장 자리를 맡으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2009년)에 이어 롯데장학재단·롯데복지재단 이사장(2012년)을 맡아 청년인재 육성,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에 힘썼다. 경영에서 손을 뗀 뒤에도 백화점·면세점 사업에 물밑에서 관여했지만, 신 회장과 남동생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을 두고 ‘형제의 난’을 벌이면서 완전히 물러났다. 재계에선 고인의 장례식이 ‘롯데그룹장’이 아닌 ‘롯데재단장’으로 치러지는 배경에 형제·남매 간 갈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2016년엔 롯데백화점·면세점 입점 관련해 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2019년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을 받았고 2023년 광복절 특사 때 사면·복권됐다. 신 명예회장이 2020년 별세하면서 롯데지주·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계열사 지분을 넘겨받았지만, 4500억원에 이르는 상속세 납부 등을 위해 모두 처분했다. 유족은 자녀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겸 롯데삼동복지재단 대표, 장선윤 롯데뉴욕팰리스 전무, 장재영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한남공원묘원이다. 발인은 23일 오전. 최현주([email protected])

2026.02.22.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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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주' 일단 제동…이미 낸 관세 환급 받을 수 있나 [Q&A]

지난 20일(현지시간) 나온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무효 판결이 세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영국 BBC는 “대통령이 펜을 한번 휘두르거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세자릿수 관세를 부과할 수 있었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법원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주’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 궁금증을 Q&A로 풀었다. Q : 연방대법원 판결의 핵심은. A : 대법원은 트럼프가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며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대통령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은 명시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1977년 발효된 IEEPA는 외국이 미국의 국가 안보나 외교정책, 경제에 이례적이고 특별한 위험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하면 대통령에게 국가 비상사태 선포로 경제 거래를 통제할 여러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 권한에 관세 부과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관세 부과는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고 해석했다. Q : 어떤 의미가 있나. A : 관세를 무기로 세계 각국과 협상을 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가 크다. 뉴욕타임스(NYT)는 “대법원 판결은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큰 타격을 입혔고, 급변하는 (미국의) 무역 정책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계 시장에도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의 대표 정책에 가한 치명타이자 뼈아픈 정치적 후퇴”라며 “외교 정책의 핵심적 수단을 박탈한 것으로, 집권 2기 각국 지도자를 압박하고 국제 질서를 재편하려던 트럼프의 구상도 동력을 잃게 됐다”고 짚었다. Q : 관세는 무효가 되나. A : IEEPA를 근거로 부과한 국가별 상호관세는 위법이다. 한국에 적용하던 상호관세 역시 무효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회로’를 활용한 관세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당장 판결 직후 기자 회견에서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전 세계에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플랜B를 가동했고, 하루 만인 21일엔 관세율을 법이 정한 최고 한도인 15%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무역법 122조는 대통령이 ‘미국의 크고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15%, 최장 150일(의회 승인 거치면 연장 가능)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는 또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관세 조사를 시작한다고도 밝혔다. 무역법 301조는 미국의 무역을 제한하거나 부담을 주는 외국 정부의 부당하거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동, 정책, 관행에 관세 부과 등을 통해 대응할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한다. 쉽게 말해 이전보다 동력은 떨어졌을지라도 어떤 형태로든 관세 위협은 이어질 전망이다. Q : 이미 낸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나. A : 대법원 판결은 관세 환급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기업들은 관세 반환 소송을 낼 수 있다. 한국 기업 중에선 한국타이어·대한전선 등 미국 법인이 소송을 제기했다. 로이터 통신은 펜실베이니아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인한 환급 요구액이 1750억 달러(약 254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관세 환급 여부에 대해 수년 간 소송으로 다투겠다고 한 만큼 국제무역법원(CIT)에서 다시 판단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Q : 품목 관세는 어떻게 되나. A : 품목 관세는 이번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다. 따라서 무역확장법 232조 등에 근거해 부과한 자동차·부품 15%, 철강·알루미늄 50% 등 품목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특정 산업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한국의 경우 상호 관세보다 품목 관세 영향이 더 큰 구조다. 트럼프는 품목 관세를 확대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기환([email protected])

2026.02.22.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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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힘 최고위 "당명 개정 지방선거 이후 마무리"

국민의힘은 22일 당명 개정을 6·3 지방선거 이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앞서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는 새 당명 후보를 ‘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두 가지로 압축한 바 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당명을 유권자들에게 충분히 알리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정 논의를 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두 개의 당명안이 보고됐지만 당명 개정은 강령과 기본정책과 함께 이뤄지는 것이어서 지방선거까지 더 충분히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다”며 “당명 개정은 선거 이후 마무리하기로 최고위에서 의견이 나왔고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의원총회를 열어 지방선거 이후 당명 개정 논의를 재개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22.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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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 아파트 다주택자 대출연장 막히나…당국 '핀셋 타깃' 설정

금융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대출 만기 연장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4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상호금융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주택자 대출 규제를 논의하는 3차 회의가 열린다. 설 연휴 전후 두 차례 회의에선 현황 파악이 중심이었다. 이번 3차 회의에선 세부 가이드라인이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시중은행과 상호금융사에 차주 유형(개인·임대사업자), 지역(수도권·지방), 대출 구조(분할상환·일시상환), 담보 유형(아파트·빌라 등)에 따른 대출 규모 자료 등을 요구한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세분화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타깃 대상과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에 대출 만기 연장을 불허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만기 연장이 안 되면 대출금을 바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집을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이외에 다주택자 담보인정비율(LTV) 축소나 대출액 단계적 감축 등도 거론된다. 당국은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와 다가구 주택 중심의 임대차 시장 불안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출 회수가 전·월세 시장의 혼란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예 조항이나 예외 규정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설 연휴 전후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금융 혜택’을 주면 안 된다는 의지를 연이어 강조하며 당국도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투자·투기용 다주택 취득자에 만기 시 연장 혜택을 주는 게 공정하냐”고 반문한 데 이어, 20일엔 “왜 (임대 사업자를 주 대상으로 한) 이자상환비율(RTI)만 규제하느냐. 기존 다주택에 대한 대출 연장이나 대환도 신규 주택 구입 때와 동일해야 공평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5대 은행 다주택자의 주담대 잔액은 약 36조4686억원으로, 3년 전(15조8565억원) 대비 130%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주담대 잔액 증가율은 20%에 그쳤다. 22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투자 목적으로 활용되는 주담대나 갭투자 전세금 등 레버리지에 대한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며 힘을 실었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거주 다주택 매입 시 레버리지는 부동산 상승기엔 사적 이익으로 귀속되지만, 하락기엔 금융기관의 건전성 저하와 신용 위축 등 사회 전체로 손실이 전이될 수 있다”며 “투자 목적 주택 매입에 대한 위험가중치(RWA) 조정, 비거주 다주택 대출의 단계적 LTV 축소, 만기 구조 차등화와 같은 신호가 일관되게 축적될 경우 (다주택 보유에 대한) 기대 수익률은 재평가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무주택 가구의 중장기적 주거 안정을 제도적으로 담보하지 못한 채 레버리지만 축소한다면 구조 전환은 또 다른 불안을 낳을 수 있다”며 “장기 안정 임대를 제공하는 기관형 사업자 육성, 공공·준공공 임대 확대 등 임대 공급구조의 재편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미([email protected])

2026.02.22.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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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안한 선전'-일본 '기록적 비상'-중국 '충격의 부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중일은 올림픽은 물론, 아시안게임에서도 늘 자존심 경쟁을 펼쳤다. 한국은 전통의 강세 종목인 빙상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설상 종목에서 가능성을 봤다. 일본은 역대 최다 메달 수를 기록하며 빙상과 설상의 동반 호황을 누렸다. 중국은 기대에 못 미친 귀화 선수와 더딘 세대교체 문제를 드러내며 안방에서와는 전혀 다른 원정 부진의 냉혹함을 맛봤다. 다음 대회인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까지 향후 4년간 한국은 종목 다변화, 일본은 지속적 성장, 중국은 세대교체라는 숙제를 받아 들었다. 대회 개막 전까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해외 언론은 한국의 성적을 ‘금메달 2~3개, 종합 순위 14~15위’로 전망했다. 대한체육회의 자체 목표는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였다. 한국은 모두 10개의 메달(금 3, 은 4, 동 3)을 따냈다. 당초 적어도 금메달 하나는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 남자 쇼트트랙이 ‘노 골드’에 그쳤다. 대신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18)이 금메달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 전체 메달 수는 예상과 같았다. 최가온 외에도 남자 평행대회전(PGS) 김상겸(37)의 은메달, 여자 빅에어유승은(18)의 동메달 등 스노보드 종목이 선전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가 빙상 일변도에서 벗어나 설상으로 종목 다변화를 시도 중임을 확인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 만에 ‘노메달’을 기록했다. 전반적 평가는 “설상 종목에서 새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빙상 강국 위상은 흔들렸다”는, 즉 ‘불안한 선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기록적 비상’을 보였다. 모두 24개의 메달(금 5, 은 7, 동 12)을 따내며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최다 메달 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스노보드에서만 금 3개를 따내며 이 종목의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미우라 리쿠(24)-기하라 류이치(33) 조가 일본 피겨 사상 최초로 페어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 언론은 “스노보드 강국으로의 완벽한 변신과 전 종목의 상향 평준화”라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 중에 어린 선수가 많아 4년 뒤 2030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전할 거라는 기대까지 커졌다. 요미우리는 “단일 종목의 돌출이 아니라 전체 종목의 균형 발전이 이뤄낸 결과”라며 반겼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9개(전체 메달 15개)로 노르웨이-독일-미국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던 중국은 이번에 메달 13개(금 4, 은 3, 동 6)를 수확했다. 전체 메달 수는 4년 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금메달만 놓고 보면 ‘충격의 부진’이다. 4년 전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3관왕 구아이링(22·미국명 아일린 구)이 이번에 은 2개(22일 기준)에 그쳤다. 신화통신은 “구아이링이 베이징에서 보여준 압도적 기세를 재현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기대했던 남자 쇼트트랙 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은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둘 다 귀화 선수다. 중국 체육계는 “해외 스타 선수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자성했다. 그나마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닝준옌(26)이 금메달을 따내 체면치레했다. 환구시보는 “세대교체가 지연되면서 전 종목에서 경쟁력이 약화했다”고 지적했다. 장혜수 스포츠선임기자 장혜수([email protected])

2026.02.22.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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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글로벌 관세' 하루만에 10%→15% 인상...무역법 근거해 "주요 교역국 조사"

‘협상의 달인’을 자처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의 ‘만능키’로 활용해온 상호관세가 원천 무효가 됐다. 미 연방 대법원이 20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무차별적으로 부과해온 상호관세를 위법이라고 판단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플랜B를 가동했고, 하루만인 21일엔 관세율을 법이 정한 최고 한도인 15%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 ‘보수 우위’ 대법원, 무차별 관세 제동 트럼프 대통령의 ‘1호 공약’인 상호관세를 무효로 만든 건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원이다. 대법원은 그간 주요 정치적 국면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는 방향의 판결을 내려왔다. 그러나 6명 보수 성향 대법관 중 절반인 3명이 “관세 부과의 주체는 의회”라는 미 헌법의 정신을 근거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정면으로 제동을 걸었다. 특히 1기 행정부 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던 대법관들까지 합세해 함께 작성한 판결문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비상 권한’은 결국 비상 사태를 야기하게 된다”며 “이러한 비상 사태는 결국 의회 권력을 찬탈하기 위한 손쉬운 구실을 제공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직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들을 향해 “급진 좌파 민주당원들의 애완견 노릇을 했다”며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심지어 “외국의 이익에 영향을 받았다”는 음모론까지 제기했지만, 구체적 근거를 요구하는 질문엔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았다. ━ 10%→15% ‘고무줄’ 임시관세도 위법 논란 상호관세 카드를 상실한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플랜B를 가동시켰다. 시작은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전세계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10%의 관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세계 관세(Worldwide Tariff)’로 명명하며 미 동부시간 24일 0시1분에 발효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리고는 바로 다음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법원 판결문은) 터무니없고 형편 없이 작성됐고 극도로 반미(反美)적”이라며 격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그러면서 “관세 10%를 (법이) 허용한 최대치이자 법적으로 검증된 15%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10% 관세 부과 발표 이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어진 관세 인상 조치에 대해 “참모들이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추가 관세 인상 조치가 충분한 협의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날 관세 인상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추가로 취할 수단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관세는 15%가 상한이고, 부과 기간은 150일로 한정된다. 연장을 위해선 의회 승인이 필요한데, 현지 언론들은 이미 캐나다 관세 부과에 대한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대거 이탈한 사례를 들어 “의회 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로이터는 특히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부과한 관세도 위법 논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은 심각한 무역수지 적자 해결을 위해 도입됐는데, 현재 상황이 이에 해당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역대 대통령 중 122조를 근거로 관세를 부과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 진짜 카드는 301조?…“주요 교역국 조사”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대체를 위해 준비한 진짜 카드는 무역법 301조가 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대법원 판결 직후 “무역법 301조 적용을 위한 조사를 개시한다”며 특히 조사 대상을 “대부분의 주요 교역국”이라고 명시했다. 무역법 301조는 불공정하고 차별적 무역 관행을 취하는 국가에 일정 기간의 보복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통상 중국 등 불공정 무역 관행을 반복해온 국가에 적용해왔다. 그런데 USTR이 이번엔 조사 대상을 ‘주요 교역국’으로 적시한 것은 사실상 동맹국 등을 압박하기 위한 대체 관세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301조를 적용하기 위해선 조사 및 공청회 등을 위해 최소 몇달에서 경우에 따라 1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연장이 불확실한 122조 관세의 기한인 150일이 지나기 전에 다수 국가를 대상으로 한 절차를 완료하기엔 현실적 한계가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 자동차 등에 적용한 품목별 관세 대상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타격을 입은 데다 필연적인 물가 상승을 야기하는 관세 정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점은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BC와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진행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64%가 관세 정책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서도 관세 정책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75%에 그쳤고, 특히 공화당 내에서도 ‘마가(MAGA)’가 아니라고 답한 집단에선 관세를 지지한 비율이 43%까지 떨어졌다. ━ “‘안보 패키지’ 구성한 韓 신중히 대응해야”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을 지낸 태미 오버비 DGA그룹 컨설턴트는 이날 중앙일보에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처음부터 상호관세가 무효가 될 거란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무역합의를 했던 것은 ‘트럼프의 분노’를 대면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호관세는 무효가 됐지만 트럼프는 여전히 301조에 따른 보복 관세와 한국의 주요 수출품과 직결될 수 있는 232조에 따른 품목관세 등 강력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추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원도 “한국은 지난해 무역 협상에서 안보 패키지 등 다층적 협력 관계를 합의하는 데 투여됐던 어려움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현 시점에서의 재협상 요구 등은 안보 관련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이날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통상분야의 보복 수단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안보 협력을 비롯한 비통상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이 있다”며 “특히 유럽연합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등 주요 산업이 보복 위험에 노출된 국가들이 미국과의 재협상이나 파기를 요구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22.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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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극우 콘서트’ 출연? “전한길, 행사 취지 속여..명예훼손 고소” 반발[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가수 태진아 측이 극우 콘서트 출연설을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측 주최로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가수 태진아는 출연하지 않습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앞서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우리끼리 '우파 지치지 않았다'며 이 안에서도 '윤어게인'을 외쳐야 하지 않겠냐"며 해당 콘서트가 집회와 같은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후 전한길은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고, 그 곳에는 가수 태진아의 이름도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한길은 출연 가수 라인업에 대해 "보수 우파 연예인들"이라고 짚으며 "이분들에게 공연 기회를 드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태진아 소속사는 해당 콘서트 출연 사실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행사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태진아에 일정을 문의한 후 일방적으로 행사 출연을 기정사실화해 버린 일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가 며칠전 태진아의 이태원 카페를 찾아와 "3월 2일 오후 2시에 킨텍스에서 행사 출연이 가능하느냐"고 물었고, 태진아는 "스케줄은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소속사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혹시 정치 관련 행사가 아닌지 의문이 들어 정치 행사가 이닌지 물었지만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다'라고 답변했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다음날 태진아 사진이 들어간 행사 포스터가 SNS 상에 퍼져나가고,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태진아가 음악회에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개탄스러워 해당 관계자에게 시정을 요청했지만 이미 포스터가 온라인상에 퍼져 나갔고, 22일 현재까지도 ‘전한길뉴스’ 측에서는 태진아가 행사에 출연한다고 언급하고 있다"고 억울한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태진아가 해당 행사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치적 행사를 일반 행사라고 거짓말로 속여 일정을 문의한 관계자를 현재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유튜브 방송으로 태진아의 사진을 허락없이 사용한 ‘전한길뉴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숱한 정치권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정치적인 행사에는 출연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태진아는 1973년 '내 마음 급행 열차'를 통해 가수로 데뷔,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 '사모곡',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송대관, 설운도, 현철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최근에는 치매 투병중인 아내 이옥형 씨를 간병하는 근황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22.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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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NS] 데뷔 5주년 맞은 ‘오너’ 문현준, 팬들 향해 진심 담은 감사 인사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많은 분들이 (문)현준이를  사랑해 주신 마음에 조금 이라도 보답하려고요.” 문현준의 어머니 고미옥씨는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미옥 씨 외에도 친누나인 두산 베어스의 치어리더 문혜진씨도 일일히 팬들에게 준비한 선물과 함께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 3주년부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던 그가 4주년을 지나 어느덧 데뷔 5주년을 맞아 또다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너’ 문현준은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3라운드 T1과 디플러스 기아(DK)의 경기에 앞서 ‘데뷔 5주년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 인사에는 소속 에이전시인 쉐도우코퍼레이션과 오너매니지먼트가 함께 준비했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 2년 계약 연장이라는 근사한 소식을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겼던 ‘오너’ 문현준은 지난 2020년 T1 루키즈 소속으로 T1과 인연을 맺어 ‘롤더 넥스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눈 도장을 찍고 1군에 콜업됐다.  2022시즌 롤드컵 준우승, 2023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3년 연속 롤드컵 우승 등 해마다 커리어를 경신한 ‘오너’ 문현준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다.  ‘오너’ 문현준의 에이전트인 박재석 쉐도우코퍼레이션 대표는 데뷔 5주년을 맞은 ‘오너’의 5주년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면서 현장에서 문현준의 가족들과 함께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준비된 200개의 선물을 T1 부스를 찾아온 팬들에게 일일히 감사인사를 하면서 전달했다. “5년이라는 시간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증명해온 오너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선수의 노력과 진심이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2. 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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