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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 노인도 양배추 썬다…日 인기 '할머니 카페' 뭐길래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일본 후쿠오카현 오키하시에 위치한 식당 ‘바짱킷사’, 한글로 ‘할머니 찻집’이라는 뜻의 이 식당 주방에서는 앞치마를 두른 80~90대 치매 여성 5명이 분주히 움직인다. 돈가스를 만들 돼지고기를 두드리거나 양배추를 써는 등 각자 맡은 업무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 일본에서 고령 여성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할머니 카페’가 주목받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정부가 고령 여성을 ‘돌봄 대상’이 아닌 ‘지역 경제 주체’로 보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는 모습을 조명했다. 할머니 카페는 고령 여성들이 요리와 접객 등 평생 쌓아온 능력을 유급 노동으로 전환한 사업 모델이다. 이를 통해 고령 여성들의 사회적 고립 방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표다. 할머니 카페는 식당, 노점으로 꾸려지지만 식재료나 옷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지역마다 조금씩 성격이 다르다. 이 중 식당이나 노점의 경우 주로 지역 커뮤니티 내에 공간을 마련해 일주일 중 특정 요일에 이벤트성으로 운영되며, 메뉴나 프로그램도 매번 달라진다. 오키하시 할머니 카페에서 주방장이자 마스코트로 활약하고 있는 85세 여성 다니구치 마사코는 “손님들이 ‘맛있다’고 말해 주면 보람을 느낀다”고 교도통신에 말했다. 그는 젊은 시절 식당과 스낵바에서 일한 경험이 있지만, 치매를 앓게 되면서 일을 그만 뒀다가 할머니 카페를 통해 다시 사회에 나오게 됐다. 할머니 카페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우키하노타카라’의 오쿠마 미쓰루 대표는 “고령자들이 ‘연금만으로는 살 수 없다’, ‘차도 없고 돈도 없어서 외출을 하지 않는다’ 같은 말을 하는 걸 자주 들었다”며 “그래서 이들을 지역 경제의 중심에 세우자고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키하노타카라는 75세 이상의 남녀 고령자 50여 명을 계약직으로 고용하고 있다. 우키하노타카라는 후쿠오카현 남서부 지역에서만 여러 할머니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식 전통 작업 바지인 ‘몬페(もんぺ)’와 말린 고구마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연 매출이 2000만엔(약 1억86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일본의 다른 지역으로도 할머니 카페가 확산하고 있다. 오는 3월 구마모토현에도 할머니 카페가 문을 열 예정이며, 와카야마현에는 지난해 말 이미 고령자들이 만든 반찬을 판매하는 노점인 ‘바짱노바(할머니의 바)’가 개업했다. 할머니 카페와 비슷한 맥락에서 ‘할아버지의 학교’, ‘할아버지의 신문’도 있다. 요리나 육아 등 가정 내 활동보다는 직업 활동을 해왔던 고령 남성의 경험을 유급 노동으로 전환, 고령자를 위한 학교 운영이나 지역 신문 제작에 참여하게 한 사업모델이다. 오쿠마 대표는 일본 내 더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그는 “‘할머니 비즈니스’, ‘할아버지 비즈니스’는 복지가 아닌 기회”라며 “더 많은 사람과 함께, 고령자들이 빛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수영([email protected])

2026.02.17.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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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7개' 서장훈도 연매출 100억 '백만장자' 앞에서는 주눅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연 매출 100억 원 신화를 쓴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출격한다. 18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대한민국에 단 한 명뿐인 청국장 명인이자, 식품명인 제62호 서분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다. 청국장을 담그기 위해 사용하는 콩만 1년에 24톤, 장 하나로 연 매출 100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일군 서분례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어야 했던 롤러코스터 같은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성공의 정점에서 밑바닥으로 추락한 뒤 다시 일어선 극적인 재기의 여정과, 그 끝에서 얻은 삶의 깨달음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서장훈과 장예원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서분례의 농원을 직접 방문한다. 무려 3만 평 규모의 대지와 3천 개에 달하는 장독이 빼곡히 들어선 압도적인 풍경에 서장훈은 "여기는 집이 아니라 공원 같다"며 감탄하고, 장예원 역시 "지금까지 갔던 백만장자의 집 가운데 가장 넓은 것 같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러나 잠시 후, 서장훈은 "먹으려면 일을 해야지!"라는 명인의 호통에 곧바로 '일꾼 모드'로 돌입한다. 모든 장의 기초가 되는 삶은 콩을 푸는 것부터 시작해, 양념한 청국장을 절구에 넣고 빻는 작업까지 고된 노동으로 '밥값 하기'에 나선 것이다. "'이웃집 백만장자' 사상 가장 일을 많이 하는 날"이라며 시무룩한 서장훈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또한 '전통 장의 대가' 서분례의 장맛에 담긴 철학과 비법도 낱낱이 공개된다. 콩을 삶고 메주를 빚어 발효시킨 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장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히 서분례의 대표작인 군내가 전혀 나지 않는 청국장의 비밀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서장훈은 "청국장을 띄우면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냄새가 전혀 없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어 명인이 직접 끓여낸 청국장찌개의 깊고 진한 풍미에 서장훈과 장예원의 '찐텐' 반응이 폭발한다. 급기야 서장훈이 건넨 진심 어린 한마디에 서분례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끝내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 40년 경력의 장인도 눈물짓게 만든 서장훈의 진심은 무엇이었을지, 그 정체는 2월 18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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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명절 소비도 하이테크...中 청두, '테크 춘절'로 소비 활력

붓으로 '복(福)'자와 말을 그리고 라테 한 잔을 뚝딱 만들어 내는 로봇, 삼국지 인물을 거리에 '소환'한 오토스테레오스코피(Autostereoscopy·안경이 필요 없는 3D 디스플레이 방식) 기술...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시민들이 '테크니컬한' 명절을 보내고 있다. 덩스하이(鄧世海) 청두 카눠푸(卡諾普·CROBOTP)로봇테크회사 부사장은 "기존의 공업용 로봇은 복잡한 티치펜던트 프로그램에 기반해 작동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격리 보호 장치도 필요했지만 자사의 협동 로봇은 경량화 구조 설계를 도입해 프로그래밍 난도를 크게 낮췄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당 로봇에는 토크(회전력) 제한과 충돌 감지 기능을 갖춰 사람이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즉각 멈추기 때문에 별도의 안전 펜스가 없어도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춘절 연휴 기간 청두시는 6개 구(시)·현과 함께 혁신 테크 제품 전시 행사를 진행해 총 100여 종의 '청두 제조' 테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 인공지능(AI), 로봇 관련 전시품은 2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두시 경제정보화국 관계자는 혁신 과학기술을 매개로 첨단 제품을 전통 명절과 결합해 '과학기술+명절 분위기'의 몰입형 소비 시나리오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현지 과학기술 혁신 기업에 실제 소비 현장의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세대교체와 시장 검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과학기술 트렌드는 명절 소비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춘시루(春熙路)에 위치한 '로봇 대세계' 팝업 스토어는 '테크니컬 명절맞이 용품'을 고르는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다재다능한 기능을 갖춘 학습 보조 로봇이 많은 학부모의 시선을 끌었으며 정서 교감 기능이 있는 AI 봉제인형 역시 젊은 소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모이한(莫依翰) 로봇 대세계 팝업 스토어 점장은 "소비자용 소형 스마트 완구가 특히 잘 팔린다"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수요에 맞춰 매장에 3천 개 이상의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2.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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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마 죽였다"…설날 아내 살해 뒤 아들에 전화한 70대

설날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5분쯤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들에게 전화해 범행을 털어놓았고, 경찰은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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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하이테크 비중 70% 돌파…中 저장성, '제조 대성' 넘어 과학기술 강성으로

저장(浙江)성이 혁신을 모토로 '제조 대성(省)'에서 '과학기술 강성'으로 도약하고 있다. 전체 사회 연구개발(R&D) 투자 집약도 3.3%, 하이테크 산업 부가가치 비중 70%, 총 인적자원 규모 1600여만 명으로 증가...이는 모두 저장성이 지난해 거둔 과학기술 혁신 성과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이래로 저장성의 지역 혁신 능력은 전국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실험실, 국가 대과학 장치, 국제 대과학 계획 등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여러 상징적인 과학 성과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과학기술 역량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다는 평가다. 이는 저장성이 혁신형 성(省), 과학기술 강성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006년 3월 20일 저장상은 자주혁신대회를 개최하고 2020년까지 혁신형 성 대열에 진입하며 과학기술 강성의 기본적 단계에 도달할 것을 제시했다. 또 전체 사회 연구개발(R&D) 투자가 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5% 이상, 과학기술 기여율을 6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20년 이들 계획을 달성한 저장성은 2025년까지 높은 수준의 혁신형 성 건설, 2035년까지 높은 수준의 혁신형 성과 과학기술 강성 건설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제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저장성은 '지역 상황에 맞는 신질 생산력 발전, 저장 특색의 현대화 산업 체계 구축' 등을 올해 8대 중점 과제 중 핵심으로 놓고 인공지능(AI)을 돌파구로 삼아 미래 산업의 선두 지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항저우(杭州)미래과학기술성의 국가 중대 과학기술 시설인 초중력 원심분리 시뮬레이션 실험장치에 이목이 집중됐다.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원심분리기 'CHIEF1300'이 지난해 9월 가동에 들어갔다. 지구 중력의 1000배에 달하는 '초중력장'을 구현해 심해 광물 채굴, 내진 공정, 신소재 합성 등 프런티어 기술 개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천윈민(陳雲敏) 중국과학원 원사는 "이는 '국가의 중대 핵심 장치'일 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과학기술 기반을 확고히 다지려는 결단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자주 혁신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 윈선추(雲深處)테크(DEEP Robotics) 등 소위 항저우 '6소룡(小龍)'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저장성은 96개 기업으로 이뤄진 1차 '과학기술 신(新)소룡'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자금 조달, 인재, 응용 시나리오 등 3대 분야에서 10가지 구체적인 지원 조치도 내놓았다. 저우투파(周土法) 저장성 과학기술청 부청장은 "이들 기업은 AI, 생명건강, 신소재 등 분야에 집중하고 있으며 평균 R&D 투자 집약도가 30%를 넘어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공업 평균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기업이 저장성 산업 변혁의 역군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2.1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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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한그루, 초3 쌍둥이 친가行 후 라방…"명절 스트레스? 이제는 없어" [핫피플]

[OSEN=유수연 기자] 배우 한그루가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그루니까말이야’에는 ‘설날 전야, 우리끼리 소소한 라이브 I 라이브 다시 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그루는 설 연휴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그는 “아이들이 친가에 가서 잠시 자유가 됐다”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한 팬이 “시댁에 가야 한다. 이놈의 명절”이라며 스트레스를 토로하자, 한그루는 “명절은 사실 음식하는 건 힘든데 명절 음식은 너무 맛있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그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덧붙였다. “나는 명절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행복한 부분은 있다”며 머쓱한 웃음을 보인 것. 그러면서 “우리 집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다 돌아가시고 나니까 ‘이제 음식 그만하자’고 해서 우리가 진짜 먹고 싶은 것만 하나씩 만들거나 외식할 때도 있다. 그런 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한그루는 “잘생기고 예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인성이 바르게 커야 한다”며 “훈장님처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나도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이게 맞는 건지 항상 고민이 된다.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훈육이 무섭냐는 질문에는 “진짜 장난 아니다”라며 웃었다. 그는 “동네 아이들이 ‘그루 이모 집에서 살고 싶나, 안 살고 싶나’ 회의를 하더라. 공부 안 시키니까 좋은데 혼나는 건 무섭다고 하길래 ‘나는 너네 키울 생각 없다’고 했다”며 유쾌하게 전했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7년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으나, 2022년 이혼 후 홀로 자녀를 양육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다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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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빙판 난투극 벌인 자국 아이스하키 선수에 "출전 정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인 프랑스 수비수 피에르 크리농이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크리농이 캐나다 공격수 톰 윌슨과 싸운 뒤 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으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은 크리농의 행동이 가치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으며, 17일 있을 독일전에도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또 예상을 뒤엎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더라도 크리농은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 캐나다의 대회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일어났다.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크리농이 캐나다 공격수 네이선 매키넌을 어깨로 가격했고, 윌슨이 곧장 달려들어 싸움이 벌어졌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 규정을 따라 둘은 나란히 퇴장을 당했다. 크리농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캐나다 팬들의 매서운 야유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은 둘에게 따로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스아이스하키연맹은 크리농의 도발적인 행동과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싸움을 이유로 징계를 결정했다. 한편 프랑스는 17일 오후 8시 10분 독일과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승리하면 8강 진출권을 획득한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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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시상식" 박환희 전 남편 빌스택스(바스코), 두번째 이혼 발표 '유쾌하게' [핫피플]

[OSEN=최이정 기자] 래퍼 빌스택스(전 활동명 바스코)가 두 번째 이혼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알렸다.  빌스택스와 전 아내 A씨는 16일 SNS에 서울지방법원을 찾은 영상을 공개하며 “이혼 시상식”이라는 짧고 강렬한 멘트를 남겼다. 무거울 수 있는 순간을 농담처럼 풀어낸 것. 영상 속 A씨가 “이제 그만 와야 되는 거 알지”라고 말하자, 빌스택스는 “악몽이야, 악몽”이라며 웃었다. 이어 “마지막이야. 절대 안 와”라고 선언했고, A씨 역시 “다신 오면 안 돼”라고 못 박았다. 이혼을 ‘끝’이 아닌 ‘마침표’처럼 담담하고 쿨하게 정리한 모습이다.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두 사람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월 “8년 만에 싱글로 돌아왔다”는 글로 이미 결별을 암시한 바 있다. 긴 연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국 서로의 길을 존중하기로 한 것. 빌스택스는 2011년 배우 박환희와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었으며 2013년 이혼했다. 현재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 중이다. 두 번의 이혼, 그러나 표정은 밝은 빌스택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이야. 절대 안 와.”는 유쾌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그가 남긴 이별의 한 문장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빌스택스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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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기업가치 4조원 갤봇 유치…中 충칭 비산, 체화지능으로 제조업 체질 개선

충칭(重慶)시 비산(璧山)이 체화지능 신흥 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산업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최근 인허(銀河)범용로봇(Galbot∙갤봇)이 2026년 중국중앙방송총국(CMG) 춘완(春晚, 춘절 특집 프로그램)의 체화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로봇으로 선정됐다. 설립된 지 2년여 만에 기업가치 200억 위안(약 4조1800억원)을 돌파한 갤봇은 체화지능 분야 선도 기업으로 최근 충칭시 비산에서 핵심적인 배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비산구와 협력 협약을 체결해 체화지능 로봇 산업혁신센터를 건설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에는 비산에 전액 출자 자회사를 등록∙설립해 현지 체화지능 산업사슬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충칭의 중요 자동차 부품 생산기지인 비산은 장기간 정밀 전동 분야에 주력하며 신에너지차 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왔다. 다만 산업 수준이 비교적 낮고 부가가치가 높지 않다는 등의 문제가 지역 제조업의 도약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비산은 체화지능 산업을 제조업 전환·업그레이드의 돌파구로 삼아 기존의 자동차 부품 지원 역량을 로봇 핵심 부품 분야로 확장하도록 이끌고 있다. 현지 기업인 란다이(藍黛)테크는 비산의 전환∙발전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비산에서 성장해 주로 신에너지차 전기구동 및 변속기 분야에 주력한 란다이테크는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기계·전기·소프트웨어·제어' 일체화 관절 모듈 제품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로봇 관절 모듈 생산량은 약 6만 세트에 달했다. 이들 제품의 무게는 동종 제품 대비 15%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부품' 제조에서 '로봇 인조 관절' 제조로의 전환은 현지 기업의 전환·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비산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를 통해 입주한 기업 역시 비산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강력한 추진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수년간 로봇 핵심 부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와 관절 구동 조립체 등 분야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왔습니다." 장유(江遊) 하오넝(豪能)전동기술회사 전동로봇사업부 총감은 지난해 회사가 2만5000여 세트의 체화지능 로봇 제품에 쓰이는 고정밀 감속기를 판매했다며 올해 생산량은 25만 세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약 3억2000만 위안(668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목표 생산량은 250만 세트라고 덧붙였다. 하오넝전동기술회사는 신규 공장 가동과 생산능력 확대를 발판으로 체화지능 산업사슬에 빠르게 융합하며 현지 제조업의 전환∙업그레이드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기업의 '기술 이전'이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면 사슬 선도 기업의 정착은 비산 체화지능 산업의 '뼈대'를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우멍량(鄒孟良) 갤봇 정부사무 책임자는 "탄탄한 제조업 기반 덕분에 비산을 선택했다"며 비산에 체화지능 로봇 산업혁신센터를 설립해 ▷공업 제조 ▷상업 서비스 ▷의료·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직업 교육 등 분야에서 체화로봇의 대규모 응용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산은 갤봇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로봇 본체-부품' 협동 발전의 산업사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우 책임자는 "최근 란다이테크와 기술 매칭을 추진 중이며 갤봇의 공업급 체화지능 로봇 역시 란다이테크의 부품 생산 공정에 응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산은 서비스업 분야로도 시야를 넓혀 '뇌과학+의료 로봇'에 방점을 두고 영상 장비, 수술 로봇, 스마트 캉양 장비 등으로 체화지능의 응용 범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2026.02.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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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결혼' 최준희, 입장 발표 후 母 최진실 생각만…애틋한 모녀지간

[OSEN=장우영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 발표 후 엄마가 출연한 인기 작품을 소환했다. 17일 최준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스토리에 다양한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면서도 오는 5월까지 웨딩 다이어트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설날인 만큼 맛있는 음식이 많아 쉽지 않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준희는 엄마 최진실이 출연한 영화 ‘마누라 죽이기’ 포스터를 소개했다. ‘마누라 죽이기’는 1994년 12월 17일 개봉한 영화다. 박중훈, 최진실, 엄정화 등이 주연을 맡은 가운데 1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최진실은 극 중 장소영 역을 맡아 열연했고, 이 영화를 통해 1995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11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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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웠던 올림픽은 1994년 릴레함메르·2018년 평창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열렸던 대회는 1994년 릴레함메르와 2018년 평창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은 17일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평균 기온을 비교하며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는 가장 따뜻한 동계 올림픽 개최지였다”며 “1994년 릴레함메르와 2018년 평창은 가장 추운 개최 도시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평균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10.5도, 최고는 영하 0.5도였다는 것이다. 또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 당시 평균 최고 기온은 영하 2.8도로 2018년 평창과 함께 최근 동계올림픽 가운데 가장 추운 편에 속했다. 반면 2014년 올림픽 개최지 러시아 소치의 경우 기온이 아예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으며 평균 최고 기온은 영상 10도까지 올라 따뜻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도 평균 최고 기온이 영상 8도를 기록했다. CNN은 현재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의 경우 “밀라노 시내 체감 온도가 영상 4.5도 정도다. 남자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리는 보르미오 지역은 첫 주 평균 체감 온도가 영하 6.6도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보르미오 지역은 해발 1천500m에 달하는 고지대다. CNN은 속도와 점프, 기온 등 3개 분야에서 동계올림픽 최고 기록을 소개했다. 속도는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루지 종목에서 시속 153㎞ 속도가 나온 적이 있다. 점프의 경우 2010년 밴쿠버 대회 남자 스키 점프에서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가 146.5m를 날았다. 위로 높이 뜨는 것은 2022년 베이징 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히라노 가이슈(일본)가 7.4m 높이까지 올라갔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2.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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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날씨(2월17일)

세계의 날씨(2월17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3∼ 6│ 비 │멜 버 른│ 23∼ 23│ 소나기 │ ├───────┼────┼─────┼───────┼────┼─────┤ │아 테 네│ 10∼ 17│ 소나기 │멕 시 코 시 티│ 10∼ 25│ 맑음 │ ├───────┼────┼─────┼───────┼────┼─────┤ │방 콕│ 27∼ 36│ 뇌우 │마 이 애 미│ 18∼ 25│ 맑음 │ ├───────┼────┼─────┼───────┼────┼─────┤ │베 이 징│ -5∼ 11│ 맑음 │몬 트 리 올│ 1∼ 5│ 소나기 │ ├───────┼────┼─────┼───────┼────┼─────┤ │베 오 그 라 드│ 2∼ 4│ 비 │모 스 크 바│-15∼ -8│ 눈 │ ├───────┼────┼─────┼───────┼────┼─────┤ │베 를 린│ -3∼ 2│ 눈 │나 이 로 비│ 16∼ 27│ 뇌우 │ ├───────┼────┼─────┼───────┼────┼─────┤ │브 뤼 셀│ 5∼ 7│ 비 │뉴 델 리│ 13∼ 29│ 안개 │ ├───────┼────┼─────┼───────┼────┼─────┤ │부 다 페 스 트│ -2∼ 5│ 눈 │뉴 욕│ 3∼ 8│ 흐림 │ ├───────┼────┼─────┼───────┼────┼─────┤ │붸노스아이레스│ 22∼ 30│ 흐림 │파 리│ 7∼ 9│ 구름조금 │ ├───────┼────┼─────┼───────┼────┼─────┤ │카 이 로│ 14∼ 22│ 소나기 │프 라 하│ 0∼ 4│ 소나기 │ ├───────┼────┼─────┼───────┼────┼─────┤ │더 블 린│ 4∼ 5│ 흐림 │리우데자네이루│ 25∼ 34│ 구름조금 │ ├───────┼────┼─────┼───────┼────┼─────┤ │프랑크 푸르트│ 2∼ 8│ 소나기 │로 마│ 3∼ 15│ 안개 │ ├───────┼────┼─────┼───────┼────┼─────┤ │제 네 바│ 2∼ 8│ 비 │샌 프란시스코│ 8∼ 12│ 소나기 │ ├───────┼────┼─────┼───────┼────┼─────┤ │하 노 이│ 18∼ 22│ 흐림 │상 파 울 루│ 22∼ 31│흐려져 비 │ ├───────┼────┼─────┼───────┼────┼─────┤ │홍 콩│ 19∼ 23│ 흐림 │싱 가 포 르│ 24∼ 32│ 뇌우 │ ├───────┼────┼─────┼───────┼────┼─────┤ │호 놀 룰 루│ 21∼ 26│ 소나기 │스 톡 홀 름│ -7∼ -1│ 흐림 │ ├───────┼────┼─────┼───────┼────┼─────┤ │이 스 탄 불│ 11∼ 16│ 소나기 │시 드 니│ 18∼ 28│ 맑음 │ ├───────┼────┼─────┼───────┼────┼─────┤ │자 카 르 타│ 25∼ 29│ 비 │타 이 베 이│ 14∼ 16│ 비 │ ├───────┼────┼─────┼───────┼────┼─────┤ │요하 네스 버그│ 13∼ 27│ 구름조금 │테 헤 란│ 5∼ 17│ 맑음 │ ├───────┼────┼─────┼───────┼────┼─────┤ │쿠알라 룸푸르│ 23∼ 32│ 뇌우 │텔 아 비 브│ 15∼ 19│ 소나기 │ ├───────┼────┼─────┼───────┼────┼─────┤ │리 마│ 20∼ 24│ 비 │도 쿄│ 4∼ 10│ 흐림 │ ├───────┼────┼─────┼───────┼────┼─────┤ │리 스 본│ 9∼ 16│ 흐림 │토 론 토│ 1∼ 6│ 맑음 │ ├───────┼────┼─────┼───────┼────┼─────┤ │런 던│ 3∼ 7│ 흐림 │밴 쿠 버│ 1∼ 6│ 눈비 │ ├───────┼────┼─────┼───────┼────┼─────┤ │로스 앤젤레스│ 8∼ 16│ 비 │바 르 샤 바│-11∼ -4│ 눈 │ ├───────┼────┼─────┼───────┼────┼─────┤ │마 드 리 드│ 8∼ 15│ 흐림 │워 싱 턴│ 1∼ 12│ 구름조금 │ ├───────┼────┼─────┼───────┼────┼─────┤ │마 닐 라│ 22∼ 34│ 구름조금 │취 리 히│ 1∼ 5│ 눈비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2.16. 23:26

美항모전단, 이란 700㎞ 앞 오만 근해에 포진 확인

美항모전단, 이란 700㎞ 앞 오만 근해에 포진 확인 EU 위성에 포착…구축함·군용기도 속속 역내 진입 두번째 항모도 접근…핵·미사일·대리세력 등 타협 압박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17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릴 양국간 핵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외교적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동 해역에 배치된 미국 해군 항공모함전단(CSG)의 모습이 위성사진으로 포착됐다. 영국 BBC 방송의 공개정보 기반 보도팀 'BBC 베리파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이 발사한 '센티넬-2' 위성으로 전날 촬영된 사진에 니미츠급 미국 핵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모습이 이란에서 700㎞, 오만 해안에서 240㎞ 떨어진 아라비아해 해역에서 포착됐다. 링컨호는 알리버크급 구축함 3척을 포함한 다른 군함들과 함재기 등과 함께 CSG를 이룬다. BBC는 또 장거리 미사일 타격 능력을 지닌 구축함 2척과 전투용 특수군함 3척 등이 페르시아만 소재 바레인 해군기지 근처 해안에 있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그리스 크레타 섬의 '수다 만(灣)' 기지 근처 지중해 동부에서 구축함 2대가, 홍해에서 1대의 모습이 포착됐다. BBC는 중동 인근에서 이런 미국 군함 12척의 움직임 외에도 군용기 등 미국의 다른 군사자산 배치도 보강된 것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기지에는 F-15와 EA-18 제트 전투기의 수가 늘었으며,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중동 방향으로 향하는 화물기, 급유기, 통신기 등의 움직임도 증가했다. 이와 별도로 세계 최대 군함인 '제럴드 포드' 핵항공모함을 중심으로 구성된 또다른 CSG도 중동 해역을 향해 이동중이다. 미국 CNN 방송은 영국에 배치돼 있던 급유기와 제트 전투기 등 미국 공군 자산이 중동 지역에 보다 근접하게 재배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군이 중동 지역에 방공시스템을 추가로 계속 보내고 있으며 향후 몇 주 사이에 교대될 것으로 전망됐던 몇몇 미군 부대들의 중동 근무명령이 연장됐다고 설명했다. CNN은 아울러 항공경로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몇 주 동안 미군 군용 화물기가 미국에서 요르단,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장비를 실어날랐다고 전했다. 최근 몇 주간 중동 지역에 도착한 미군 화물기 항공편은 250여편에 이른다. 지난 13일 저녁에는 복수의 전투기가 요르단 영공에 진입해도 좋다는 외교적 승인을 받았다. CNN은 또 위성사진에 지난달 25일부터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기지에 미군 F-15 전투기 12대가 배치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핵협상이 8개월만에 오만에서 재개된 지난 6일 미군 중부사령부는 에이브러햄 링컨 CSG가 아라비아해에 전개됐다고 공개하면서 이란 측을 압박한 바 있다. 이에 맞서 16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 사이, 오만과 이란 사이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IR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세계 석유와 가스 중 5분의 1이 여기를 거쳐 수송된다. 이 해협에 있는 카르그 섬은 이란의 주요 원유 수출항이며, 훈련 지휘를 맡은 IRGC 사령관 모하마드 팍푸르 소장이 헬리콥터를 타고 이 섬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도 이란 매체들에 의해 공개됐다. 리스크 및 정보 분석 업체 '시빌라인'의 최고경영자(CEO)인 군사정보 전문가 저스틴 크럼프는 중동에서 미군의 이번 군사적 대비가 올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작전 때나 작년 6월 이란 핵시설 공습 작전 때에 비해 "심도와 지속가능성이 더 있다"는 의견을 BBC에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집결시킨 군함과 군용기, 그리고 중동 지역 8개 공군기지를 활용하면 미군이 이란의 대응을 무력화할 목적으로 하루 약 800건의 항공기 출격을 "상당한 고강도로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이번 군사적 준비가 중동 지역의 미국 군사자산들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이 할 수 있는 반격을 모두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핵 협상은 작년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8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 6일 재개됐으며, 17일에는 제네바에서 협상이 예정돼 있다.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핵 프로그램, 미사일 체계, 역내 대리세력 지원, 반정부시위대 탄압 등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제외한 문제는 의제로 삼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며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2.16. 23:26

트럼프 불확실성에…달러에 대한 투자심리 14년만에 최악

트럼프 불확실성에…달러에 대한 투자심리 14년만에 최악 펀드매니저, 노출도 낮추고 '가치 하락' 베팅 연준 압박·그린란드 병합 추진 등 불안 부채질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탓에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달러 투자심리가 14년 만에 가장 비관적인 수준으로 악화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달러 가치는 지난해 9% 하락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유로와 파운드를 포함한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1.3% 내리며 4년 만의 최저치에 근접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 1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펀드 매니저들의 달러 노출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상호관세'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작년 4월 저점보다 낮아졌다. 특히 펀드 매니저들의 달러 포지셔닝은 관련 데이터가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인 2012년 이후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또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의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달러 하락에 거는 베팅이 상승 베팅을 앞지르며 작년 4분기와 반대 흐름을 보였다. 연기금 같은 주요 투자자들이 달러 추가 약세에 대비해 위험을 분산하거나 달러 자산 비중을 줄이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유로 대비 달러 추가 하락에 거는 베팅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작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직후 수준에 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대외 정책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같은 기관에 대한 압박이 세계 자본의 피난처 역할을 해온 미국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고 FT는 설명했다. 자산운용사 뱅가드의 로저 할람 글로벌 금리 책임자는 "지난 1년간의 변동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그동안 미국 자산에 대해 유지해온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달러 헤지 비율에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달러 하락 베팅을 늘려온 JP모건 자산운용의 이언 스틸리 글로벌 채권·통화·원자재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여전히 달러가 여기서 더 약해질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미국 금리는 아직 유로존이나 일본 등 다른 주요국보다 높지만, 올해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하면 그 격차는 좁혀질 전망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는 당초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완화할 '정통파' 후보로 평가받으며 무분별한 금리 인하를 우려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워시를 압박하고 있다. 그는 최근 NBC뉴스 인터뷰에서 워시가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면 "(연준 의장) 직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BoA 애널리스트들은 워시의 연준 의장 지명이 "달러 수요나 미국 자산에 대한 낙관론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에서 돈을 뺄 수 있다는 관측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병합하겠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을 겨냥해 군사 행동과 추가 관세를 위협한 사태를 계기로 더욱 힘이 실렸다. 이후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팔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일부 펀드 매니저는 이미 자금 유출이 발생했음을 시사했다. 자산운용사 슈로더의 캐롤라인 후드릴 멀티에셋 펀드 매니저는 "해외 달러 보유자들이 자본을 본국 통화로 되돌리는 송금 흐름이 증가하고 있다"고 FT에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6.02.16. 23:26

이종범 아들 이정후 이어 외손자도 야구선수 된다…독보적 하체 파워 ('슈돌')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외손자 태현이의 장딴지 파워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2025년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2025년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해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슈돌’ 609회는 ‘하루 하루, 벌써 일년’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하는 가운데, 설날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종범의 외손자 고태현의 깜찍한 모습이 공개된다. 앙증맞은 설빔 차림으로 등장한 태현을 본 이종범은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어?”라며 꿀 뚝뚝 눈빛을 보내며 손자 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태현이가 하체의 힘을 활용해 세배를 하자 할아버지의 광대가 들썩인다. 엄마의 세배 시범을 본 태현이는 하체 운동의 대명사인 스쿼트 자세로 앉더니 엉덩이부터 철푸덕 내려놓는다. 이어 엄마를 따라 다소곳이 두 손을 이마에 붙여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스텝퍼에 오른 태현이는 할아버지의 박수에 맞춰 거침없이 장딴지를 움직여 다리 운동 40회를 거뜬히 해낸다. 이종범은 "조만간 구단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오겠다"며 태현이의 독보적 하체 파워에 대만족하는가 하면, “할아버지가 바란 게 태현이가 이렇게 운동하는 거야”라고 태현이에게 진심을 읍소해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고. 할아버지 이종범의 광대를 치솟게 만든 태현이의 독보적 하체 파워는 ‘슈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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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달 18개 역대최고…'4년전 金 9개' 중국 아직 노골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일본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일본은 16일(현지시간)까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9개를 따내 메달 순위(금메달 수 기준) 10위에 올라있다. 메달 18개는 일본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기록이다. 직전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 18개(금 3·은 7·동 8)와 동일하다. 일본은 앞으로 남은 일정 동안 메달 1개만 더 추가하면 자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다. 금메달 수 기준으로 보면 안방에서 열린 1998년 나가노 대회 금메달 5개(은 1·동 4)가 기록이다. 남은 종목에서 금메달 1개를 보탤 경우 금메달 수 기준으로나 메달 수 전체 기준으로나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한다. 일본이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이 3개나 더 남은 만큼 추가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피겨 여자 싱글,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등에서 금메달을 바라고 있다. 일본은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스노보드에서만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여자 빅에어에서 무라세 고코모가 동메달을 딴 유승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또 17일 일본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조가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이밖에 스키 점프와 프리스타일 스키, 스피드스케이팅 등에서 메달권에 들었다.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의 2004년생 무라세 고코모, 남자 하프파이프의 2001년생 도쓰카 유토, 남자 빅에어의 2004년생 기무라 기라 등 2000년대생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거듭했고, 메달을 획득한 종목도 다양하다. 일본은 세계 정상급 훈련 시설을 갖췄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국내에 하프파이프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뿐인데, 이마저도 시설이 완벽하지 않아 아쉽다. 일본은 여름에도 훈련할 수 있는 에어매트 시설이 있는데, 한국엔 없어서 일본에서 훈련한다. 국내에서 훈련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한국에도 이런 시설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반면 중국은 금메달 없이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메달 순위 19위에 머물러 있다. 중국이 개최한 2022 베이징 올림픽 때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4년 전 중국은 금메달을 9개 휩쓸며 4위에 올랐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 쇼트트랙이 편파 판정 논란 속에 금메달을 가져가자, 우리 국민들은 ‘눈 뜨고 코 베이징’이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개최국 이점이 없는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아직까지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러다가 중국의 첫 금메달은 다음 2028 LA하계올림픽에서 나오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 대표로 출전한 구아이링이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은메달만 2개를 땄다. 아직 하프파이프 경기는 남겨뒀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 16위를 기록 중이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2.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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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프로농구 코트 뜬다...신곡 '땡잡았다' 선공개

  [OSEN=최이정 기자] 가수 박군이 프로농구 경기장을 찾는다. 박군은 오는 1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의 경기에 시투자로 나서 경기의 포문을 연다. 이날 박군은 하프타임 공연에서 스페셜한 무대도 선보인다. 자신의 히트곡 '한잔해'를 비롯해 오는 20일 발매 예정인 신곡 '땡잡았다'를 최초 공개하고 흥겨운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군은 소속사를 통해 "설 연휴에도 승리를 위해 쉼 없이 달리는 양 팀 선수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만큼 긴장도 되지만 많은 분들께 최고의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군의 신보 '땡잡았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토탈셋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6. 23:15

"중국 선수가 내 경기를 망쳤다" 伊 쇼트트랙 전설의 분노

역대 올림픽 최다 쇼트트랙 메달의 주인공인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36)가 분노했다. 중국 선수와의 충돌 때문이다. 폰타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745를 기록, 산드라 펠제부르(1분28초437·네덜란드), 코트니 사로(1분28초523·캐나다), 김길리(1분28초614·성남시청)에 이어 4위로 들어왔다. 폰타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3000m 계주 동메달을 따낸 뒤 5번의 올림픽에서 11개의 메달을 따내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고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도 맹활약중이다.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13개로 메달을 늘렸다. 그러나 1000m에선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폰타나는 레이스 중반 인코스 추월을 노리다 앞에서 달리던 공리(중국)와 충돌했다. 스피드가 떨어진 폰타나는 결국 앞쪽 선수들을 따라잡지 못했다. 폰타나는 경기 뒤 화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레이스 초반부를 잘 컨트롤 하고 있었다. 스피드를 올리려는 단계였고 속도를 붙일 때 중국 선수와의 접촉이 일어났다. 화가 난다"고 했다. 그는 "레이스를 망쳤다. 시상대를 놓고 싸울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나는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었기에 실망스럽다"고 했다. 폰타나에겐 아직 기회가 있다. 여자 3000m 계주와 1500m 경기가 남아 있다. 특히 3000m 계주는 결승에 올라 있어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전력은 종이 한 장 차다. 여자 1500m는 직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민정(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폰타나는 이탈리아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에도 도전한다. 하계 종목인 펜싱의 에도아르도 만자로티가 13개를 따내 폰타나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폰타나는 "우리는 계주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 느끼는 분노를 연료로 만들어 불을 지펴 마지막 이틀에 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폰타나는 여전한 기량을 갖고 있어 2030 프랑스 알프스 대회 출전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고 있다. 그는 "10살이나 어린 선수들과 경쟁하는 건 독특한 일"이라며 "나는 정말 숫자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매일 내가 어렸을 때를 생각하며 사진을 본다"며 미래에 대해 답변하진 않았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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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파장..유족 동의 논란에 “확인 중” [공식]

[OSEN=유수연 기자]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가 순직 소방관을 소재로 한 사주풀이 장면을 내보낸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프로그램 측이 입장을 전했다. 17일 디즈니+ ‘운명전쟁49’ 측은 OSEN을 통해 "해당 에피소드는 유족의 동의를 구한 것이 맞다"라면서도 “현재 이슈와 관련해 제작사를 통해 확인 중에 있다”라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운명전쟁49’는 무속인, 명리학자, 타로술사, 관상가 등 49명의 운명술사가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으로, 지난 11일 1~4회가 공개됐다. 논란이 된 장면은 2화에서 등장한 ‘망자 사인 맞히기’ 미션이다. 해당 미션에서 제작진은 한 망자의 사진과 생시, 사망 시점 등을 단서로 제시했고, 출연자들이 사망 원인을 추리하는 과정이 담겼다. 방송에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철홍 소방교가 언급됐다. 일부 출연진은 사주풀이와 직관 등을 근거로 화재, 붕괴, 압사 가능성 등을 거론했고, 출연자들은 이에 반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사인을 점치듯 추리하는 설정이 적절하냐”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신을 고인의 조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SNS에 글을 올리며 유가족 동의 과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서는 제작진이 사전 설명에서 ‘다큐멘터리 취지’로 안내했으나 실제 방송은 ‘무속 서바이벌 예능’ 형태로 나갔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겼다. 다만 해당 글은 온라인 게시물에 기반한 주장으로, 작성자의 신원 및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제작진은 “제작사를 통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추가 입장 발표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운명전쟁49’는 오는 18일 5~7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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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정은채에게 호감 있는 건 사실" 고백 파장 ('아너')

[OSEN=최이정 기자]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정은채가 로펌 L&J를 되찾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다. ‘약혼설’ 상대인 연우진과 손잡고 역대급 빅딜이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 지난 방송에서 강신재(정은채)가 L&J(Listen & Join)의 대표 자리를 박탈당했다. 인생 멘토이자 모기업 해일의 2인자 권중현(이해영)이 비밀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의 이용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도, L&J의 새 대표로 부임해 로펌의 정체성까지 바꾸겠다고 선언한 것. 여성 피해자 사건 수임을 중단하겠다는 그의 결정은 강신재의 신념을 정면으로 흔들었다. 분노한 강신재는 해일의 수장이자 모친인 성태임(김미숙)을 찾아갔지만, 그곳에선 백태주(연우진) 대표가 IT 기업 ‘더프라임’의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빅테크와 거대 로펌의 결합이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강신재와 백태주의 약혼설까지 보도되며, 현장은 순식간에 플래시 세례로 가득찼다.  백태주는 약혼설을 부인했지만, “제가 그분께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는 뜻밖의 고백으로 또 다른 파장을 일으켰다. 게다가 강신재에게 의미심장한 제안까지 해왔다. 엄마의 장단에 발맞추는 백태주에게 화가 난 강신재에게 “호감이 있는 건 진짜”라면서, 더 나아가 “관점을 바꿔보라. 어머니 편의 적군이 아니라, 강변호사님에게 힘을 실어줄 동맹군이 될 수도 있다”고 속내를 내비친 것. 이 가운데 오늘(17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은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암시한다. 사전 공개된 6회 예고 영상에서 강신재는 성태임에게 권중현이 커넥트인 이용자라는 사실을 밝힌 뒤, 백태주를 찾아간다. 그리고 “내 카드는 다 뒤집었다. 원하는 게 뭐죠?”라며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승부수를 예고한 강신재의 눈빛이 유난히 단호하다. L&J를 되찾아 해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한 강신재와 빅테크 기업의 대표 백태주의 동맹이 현실이 될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빅딜’이 오갈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또한, 권중현의 거대 성매매 스캔들 연루 사실을 알게 된 성태임의 선택 역시 관전 포인트다. 해일의 2인자로 신뢰해온 인물이 자신의 자리를 탐한 것에 이어, 거대 스캔들에 얽혀 있다는 진실이 드러날 경우, 권력의 판도가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제작진은 “강신재가 L&J를 되찾기 위해 모든 카드를 꺼내 든 만큼, 6회 방송에서는 관계의 판이 크게 요동친다. 여기에 성매매 스캔들을 알게 된 모친의 선택은 강신재를 뒤흔드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이에 강신재와 백태주의 거래는 앞으로 ‘아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6회는 오늘(17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T스튜디오지니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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