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박지훈이 '왕사남' 1200만 돌파를 기념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박지훈의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에 "이홍위 & 이홍위 시절 박지훈"이라며 "12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촬영할 당시 모습이 담겨 있다. 박지훈은 비운의 왕, 어린 단종을 표현하기 위해 사과 한 쪽만 먹고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했고, 그런 이유로 또렷한 이목구비가 더욱 눈에 띄었다. 앞서 박지훈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OSEN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정말 어려웠는데, 그냥 안 먹었다. 사과 한 쪼가리만 먹으니까 잠도 안 오고 피폐해지더라. 그 모습을 잘 살리고 싶었다"며 "야위었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상위 표현으로, 피골이 상접한 느낌을 내고 싶었다. 그러면 운동으로 해선 안 되겠다. 그래서 그냥 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왕사남'은 대망의 누적관객수 1200만을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흥행왕이 나왔다!! '왕과 사는 남자' 1200만 관객 돌파"라며 "관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끊임 없는 당나귀 덕분에 '파묘'를 이어 최근 2년 간 한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기록 중. 왕사남을 찾아주신 모든 백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왕사남'은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천만을 넘어섰고, 이후 1100만, 1200만을 연달아 돌파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YY엔터테인먼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11. 2:31
북한으로 여러 차례 무인기를 날려 보낸 혐의로 구속된 30대 대학원생 오모씨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며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부장 송중호·엄철·윤원묵)는 11일 오씨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오씨는 구속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 오씨는 앞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 신청서를 제출하며 구속의 적법성과 계속 구속할 필요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재심사해 달라고 요구하는 절차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오씨는 무인기 제작업체 사내이사로, 해당 업체 대표 장모씨와 대북전담이사 김모씨 등과 함께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오씨만 구속됐으며, 나머지 두 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 6일 이들을 일반이적죄와 항공안전법 위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일반이적은 형법 제2장 ‘외환의 죄’ 제99조에 명시돼 있다. 이 조항은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을 해하거나 적국에 군사상 이익을 공여한 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이들은 2025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인천 강화도에서 무인기를 띄워 북한 개성시와 평산군을 경유한 뒤 경기 파주시로 돌아오도록 비행시킨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신고나 관할 부대의 촬영 승인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TF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역 군인 3명과 국가정보원 직원 1명 등 4명이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11. 2:30
[OSEN=선미경 기자] 개그맨 MC딩동이 인터넷 생방송 중 여성 BJ를 폭행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MC딩동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저 역시 이번 일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라고 직접 입장을 전했다. 이어 MC딩동은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법적 절차와 수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방송계 등에 따르면 MC딩동은 지난 7일 A씨를 비롯해 BJ들과 ‘엑셀 방송’ 형태의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엑셀 방송은 BJ들의 후원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날 A씨는 랩을 하며 시청자들의 후원 지시로 MC딩동에게 과거 음주운전 및 도주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MC딩동은 격분하며 A씨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고, A씨는 바닥에 주저앉는 모습이 포착됐다. MC딩동은 앞서 지난 2022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그는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까지 냈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방송과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이 된 후 A씨는 지난 9일 “(MC딩동에 대한)고소건은 진행했고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합의는 최대한 없을 거다. 엄마 생각하면 더더욱 그럴 수 없고, 저도 소중한 딸이다”라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MC딩동은 입장문을 공개하기 전 한 매체를 통해 “그때 사건으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아챘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욕을 먹으니 저도 모르게 급발진하게 된 행동이다. 제 가장 큰 치부이자 트라우마를 건드려 선을 넘었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하 MC딩동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저 역시 이번 일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법적 절차와 수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질 것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MC딩동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1. 2:30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은 11일 트럼프 2기 시대에서 한국의 생존 전략을 다변화와 자강으로 해야한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이날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한 ‘동반성장포럼’에 참석해 ‘트럼프 2기 시대 국제정치와 한국’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 이사장은 현재의 국제정치를 “규범보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이른바 ‘법은 멀고 주먹이 가까운 세상’”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포기와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이사장은 그 원인에 대해 “중국의 급격한 추격이라는 대외적 요인뿐만 아니라,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한 경제적 양극화와 연방정부 부채 증가 등 미국의 국내적 요인에 기인한다”며 “결과적으로 다자 국제기구의 약화와 권위주의의 득세를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 이사장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국의 대응 전략으로 국방 분야의 자강 노력을 꼽았다. 특히 “2035년까지 GDP 대비 국방비 3.5% 확대를 도모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안보 공약을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한국이 조선, 반도체, 원전, 방산 등 핵심분야에서 미국 제조업 부흥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호혜와 상호존중의 원칙 아래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한반도의 안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경제와 외교 전략 측면에서는 다변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윤 이사장은 “현재 미국과 중국에 과도하게 집중된 무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주요 7개국(G7), 호주, 그리고 글로벌 사우스와 연대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가입과 핵심광물생산동맹(CMPA, Critical Minerals Production Alliance) 참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창용([email protected])
2026.03.11. 2:30
국내 한 중견 남성 뮤지컬 배우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중견 뮤지컬 배우 A씨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현장을 빠져나온 B씨는 112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 보고 사건을 지난달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이규림([email protected])
2026.03.11. 2:29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40)가 ‘서울팝페라하우스’룰 매물로 내놓으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신영동에 위치한 ‘서울팝페라하우스’가 최근 152억원에 공식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634.71㎡, 연면적 982.68㎡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건물은 임형주가 자택과 함께 후배 음악인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팝페라 전용 공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는 “임형주가 해당 건물을 자신의 자택 겸 후배들을 위한 팝페라 전용 공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며 “다만 공연장 기능을 고려했을 때 위치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물의 가치와 입지를 보면 최근 내외국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CBD 중심업무지구와 서촌, 안국 등 인기 상업지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팝페라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용도보다는 다른 업종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해당 건물은 2023년 말 준공 이후 약 1년 이상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했고, 지난해 2월경 입주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신축 건물에 가깝다”며 “특히 건물의 넓은 테라스에서 보이는 전망은 상징성과 경관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은 요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종로구 지역 부동산 시장에 정통한 또 다른 관계자도 건물의 물리적 가치에 주목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신규 건물을 건립하는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며 “이 건물은 일반 공동주택이 아닌데도 이름이 알려진 건설사가 시공한 것으로 전해지며, 지진 강도 7.0 이상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물로 나온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미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고급 사옥이나 특색 있는 레스토랑, 웰니스 관련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만약 매도 희망가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토지 매입 비용과 건축 비용 등을 감안하더라도 수년 사이 상당한 수준의 시세 차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임형주는 1998년 데뷔 이후 약 29년간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 가수로 국내외에서 활동해 왔다. 정현식 기자서울팝페라하우스 종로구 팝페라테너 임형주 팝페라 전용 종로구 지역
2026.03.11. 2:28
ECB 인사들 중동발 물가 급등 잇따라 경고 라가르드 "2022년 인플레 재발 않도록 모든 조치"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 당국자들이 이란 전쟁에서 비롯한 인플레이션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2TV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 물가 상승을 언급하며 "프랑스인과 유럽인들이 2022년과 2023년의 물가 상승을 다시 겪지 않도록 인플레이션 통제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현재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2022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금리인상 여부에 즉답은 피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성장세가 견조하다며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으로 가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페테르 카지미르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는 "고물가 시기를 기억하는 기업들이 2022년보다 훨씬 빨리 비용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임금 인상 요구도 과거보다 빨라질 것"이라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이미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ECB의 대응이 많은 사람들 생각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며 "추가 금리인하는 논의에서 완전히 배제됐다"고 말했다.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독일중앙은행) 총재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소비자물가 전반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게 분명해지면 ECB가 적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8∼19일 ECB 금리결정 회의를 앞두고 대다수 동료와 마찬가지로 일단 관망하는 쪽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동 사태로 유로존 물가가 목표치 2%를 장기간 밑돌 가능성에 대한 최근 논쟁은 끝났다고 본다고 전했다.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1.7%에서 지난달 1.9%로 뛰었다. 에너지 가격은 2022년 중반 고점을 찍고 꾸준히 하락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했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지정학 불확실성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이미 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년 대비 에너지 가격 하락 폭은 올해 1월 4.0%에서 지난달 3.2%로 줄었다. 시장은 지난달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하자 연내 금리인하 전망을 완전히 철회하고 금리인상에 베팅하기 시작했다. ECB 조치가 생각보다 빠를 수 있다는 카지미르 총재의 발언 이후 시장은 6월까지 한 차례 인상 가능성을 60%, 연말까지 추가 인상은 35%로 잡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3.11. 2:26
페르시아만 정박 日해운사 컨테이너선 손상…부상자 없어 중동 정세 관련성 등 조사중…FT는 '피격' 보도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 머물고 있던 일본 해운업체 상선미쓰이의 컨테이너선이 11일 일부 손상됐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보도했다. 이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약 100㎞ 떨어진 페르시아만 해역에서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으며, 선원이 충격을 감지한 뒤 선체를 살펴 선미 일부가 손상된 것을 확인했다. 부상자는 없으며 침수나 화재, 기름 유출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운항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등 중동 정세가 선박 손상과 관련이 있는지는 업체가 조사 중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이날 페르시아만에 있던 상선미쓰이 소유 컨테이너선이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안과는 별개로 호르무즈 해협 바깥쪽 오만만에 있던 상선미쓰이의 다른 선박도 선체 일부에서 손상이 발견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3.11. 2:26
"북유럽국, 헝가리에 막힌 우크라 지원에 '동아줄'될 듯" 발트·노르딕 국가, '양자 대출' 형태로 300억유로 제공 추진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친러시아 성향 헝가리에 유럽연합(EU) 지원금이 막힌 우크라이나에 북유럽 국가들이 '동아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사안을 잘 아는 유럽 외교관들을 인용, 헝가리가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발트해 3국(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과 노르딕 5개국(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아이슬란드·핀란드)이 오는 6월까지 우크라이나에 자금을 제공해 일단 급한 불을 끄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려되는 지원금 규모는 300억 유로(약 51조4천억원)로, 이 자금은 EU 차원의 공식 승인이 요구되지 않는 양자 대출 형태여서 헝가리의 반대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다. 엘코 헤이넨 네덜란드 재무장관도 전날 열린 EU 재무장관 회의에서 2029년까지 매년 우크라이나에 35억 유로(약 6조원)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해 우크라이나의 숨통을 추가로 틔울 여지를 남겼다. EU는 당초 회원국 공동으로 채권을 발행해 우크라이나에 900억 유로(약 154조원)를 대출 형태로 지원하기로 작년 12월 합의했으나 헝가리의 반대로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불발돼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 친러시아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거쳐 러시아산 에너지를 헝가리로 연결하는 드루즈바 송유관을 우크라이나가 복구할 때까지 이 대출 승인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오르반 총리는 당초 작년 12월에는 EU 차원의 우크라이나의 대출금 지원에 동의했으나 지난 1월 27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드루즈바 송유관이 손상되면서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끊기자 돌변했다. EU는 오는 19∼20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오르반 총리를 설득해 우크라이나 지원의 돌파구를 열길 희망하고 있으나 여의찮을 경우 '플랜 B'를 찾아야 하는 처지다. 내달 12일 총선에서 재선에 '빨간불'이 켜진 오르반 총리가 지지율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최근 '우크라이나 때리기'에 부쩍 집중하는 만큼 내주 정상회의에서 입장 변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우크라이나는 당초 이달 말 재정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달 말 국제통화기금(IMF)이 81억 달러(약 12조원)의 지원금을 승인하고 15억 유로(약 2조2천억원)를 즉시 전달한 덕분에 일단 5월 초까지 버틸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3.11. 2:26
이란 '눈에는 눈' 보복…"중동 내 금융망도 표적" 샤리아 원칙 '키사스' 내세워 민간 부문 공격 정당화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눈에는 눈' 방식으로 명분을 세워 보복하고 있다. 이슬람법(샤리아)의 형벌 대원칙인 '키사스' 원칙에 따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핵심기구인 하탐 알안비야 본부의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테러분자 미군과 잔인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은 군사적 목표가 무산되자 우리의 은행 하나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쟁에서 불법적이고 통상적이지 않은 이런 행태로 적들은 우리가 중동 내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의 경제 거점과 은행을 공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이스라엘의) 은행에서 1㎞ 이상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란 중앙은행이 사이버 공격을 당해 일시적으로 금융 거래가 마비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금융 부문을 공격했으므로 그대로 되갚아 주겠다고 경고한 셈이다. 이와 관련,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11일 국영 방송에 '금융 키사스'를 언급했다. 그는 "적들이 우리의 중앙은행과 금융망을 먼저 공격해 민중의 삶을 위협했다면 우리는 '눈에는 눈, 은행에는 은행'의 원칙에 따라 그들의 자본이 흐르는 모든 거점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8일 이스라엘이 테헤란 인근의 석유 저장고를 대규모로 공습하자 10일 이스라엘 산업도시 하이파의 석유·가스 정제소와 연료 저장 시설을 드론으로 반격했다. 7일엔 이란 남부 게슘섬의 민간 담수화 시설이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주장하면서 이튿날 바레인 북서부 무하라크 인근의 담수화 시설을 공습했다. 이런 이란의 '키사스식 보복'은 민간 시설을 공격했다는 비판에 맞서 '침략에 대해 종교적 원칙에 따른 응징'이라는 정당성을 부각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또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의 민간 시설을 공격하면 그대로 되갚아 주겠다는 점을 강조해 추가 공격을 억제하려는 효과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훈상
2026.03.11. 2:26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MC딩동으로부터 인터넷 생방송 중 폭행을 당한 여성 BJ A씨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근 A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화가 나서 방송 끝나고 정신을 못 차리고 고소한다고 난리를 쳤지만 고소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네가 경솔했지만 나도 경솔했다’는 문구를 보고 고소하기로 마음 먹었다. 먼저 합의금 1000만 원을 부른 상황이지만 거절한 상태이며, 계속 사과 문자를 보내오고 있지만 변호사를 통해 연락해 달라고 말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MC딩동이 최근 진행된 한 인터넷 방송에서 여성 BJ와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사건은 해당 여성 BJ가 랩을 선보이던 중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 및 도주 사건을 언급하며 조롱성 발언을 하면서 시작됐고, 이에 격분한 MC딩동은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았다. 이후 MC딩동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카메라 앞에 나타나 “프로답지 못한 모습 보여 죄송하다. 시청자와 BJ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 다른 욕은 다 들을 수 있지만 2년 전 사건 이야기를 듣자마자 트라우마가 있고 아이들 생각이 나서 욱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셋이 욕 시그를 하는 상황이었고 그 부분은 MC가 OK한 부분이다. 평소에 2년 전 사건을 본인이 개그 소재로 많이 이야기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한 뒤 “공중파 이야기가 나오는데 ‘궁금한 이야기Y’는 전화 인터뷰만 했지 면담 미팅은 하지 않았다. 제가 원하지 않으면 취소도 가능하다고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MC 딩동은 “이번 일의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내용까지 기정사실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법적 절차와 수사를 통해 분명히 밝혀질 것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하 A씨 전문 제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에 MC가 욕 시그를 받고 욕을 제대로 못해서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방송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800개 3개를 받고 셋이 욕 시그를 하는 상황이었고 그 부분은 MC가 OK한 부분입니다. 또 평소에 2년 전 사건을 본인이 개그 소재로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엑셀 중 제일 무시하던 게 저였고, 제 목소리가 귀에 잘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가 똥머리라 그런지 그립감이 좋았던 것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돌리라고 대처를 잘한 건 도화살 도하린 여성이지 제가 아닙니다. 저는 그때 당황해서 ‘왜..왜..’ 이것만 했을 뿐입니다.(더블링을 심하게 하면 목소리는 다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카메라 돌아가고 찰싹 소리가 난 것은 저를 때리는 소리가 아니라 마이크를 던지고 사무실 집기를 부수는 소리입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양비서님은 매일 전화로 너무 당황해서 말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계십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도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고, 양비서님도 엑셀이 처음이라 그런 상황에서 당황해 대처하지 못한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채리는 너무 놀랐지만 그래도 끝까지 리액션을 하는 제 모습을 보고 눈물까지 흘린 친구입니다. 플레이어든, 그때 후원해 주신 회장님들과 시청자분들도 많이 놀라셨을 부분이라 그 점은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 벌리고 놀라는 애가 누구냐고, 귀엽다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문복희, 이채율입니다. 원래도 귀여운 친구들입니다. 솔직히 저도 너무 화가 나서 방송 끝나고 정신을 못 차리고 고소한다고 난리를 치긴 했습니다. 그래도 월클 비아케이(BJ 비아) 시청자분이 저를 많이 달래주셨고, 킹더랜드에 애정이 많았기에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다면 저도 고소까지는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변호사 비용도 아깝기도 했고요. 하지만 “네가 경솔했지만 나도 경솔했다”라는 문구를 보고 그냥 고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어들(한 분 제외하고)은 다 저를 달래주고 걱정해 준 것이 맞습니다. 그 부분은 정말 너무 고마운 부분입니다. 막회차 때 조정실에서 감동 이벤트도 준비했는데 그런 상황이 나서 킹더 대표님도 눈물을 흘리셨고, 당황해서 말을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았고 보상도 받았습니다. 엔터 측에서도 저를 위해 최대한 힘써 주고 있고 이제 상황도 조금씩 정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PTSD, 공황 등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고 상해 진단서는 전치 2주가 나왔습니다. 현재 상황은 그제 변호사를 고용했고 어제 고소가 들어갔습니다. MC분께서 “먼저” 합의금 1000만 원을 부른 상황이지만 (단순 폭행치고는 큰 편입니다) 거절한 상태입니다. 변호사님 입장에서는 단순 폭행이라 합의를 권하고 있지만 현재는 거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청자분들도 합의가 이득이라는 의견이 많고 엔터 측도 그걸 원하는 것 같아서 고려는 해보고 있습니다. MC도 계속 사과 문자를 보내고 있지만 변호사를 통해 연락해 달라고 말한 상태입니다. 고소는 이미 들어간 상태이고 판결에 따라 합의를 할지 말지 고민할 예정입니다. 합의를 한다고 해서 은퇴하는 것은 아니고 만약 팬더에서 저를 정리한다면 플랫폼을 옮길 생각입니다. 지금 제 생계 수단이 방송밖에 없어서 그렇고, 가스비와 전기세는 개인 방송에서 번 돈으로 다 냈습니다. 어느 정도 컨셉도 있습니다. 엑셀이 처음이라 제가 개념 없는 말을 많이 한 것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개인 방송처럼 하면 안 되는 것이었는데 그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사비로 춤도 배우고 나간 것입니다. 그리고 공중파 이야기가 나오는데 궁금한 이야기 Y는 전화 인터뷰만 했지 면담 미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하지 않으면 취소도 가능하다고 확인받았고 아마 나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플레이어들이 모자이크와 음성 변조가 되더라도 타격이 있을 것 같아서 고민 많이 했고 그래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11. 2:24
작가 강현선이 개인전 ‘Second Nature’을 열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25년 국내 유일의 쇄빙선을 타고 직접 경험한 북극이 배경이다. 강 작가는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라온호 승선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선정·참여해 극지연구소와 미국 내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을 탐방했다. 강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화두는 변화하는 시공간 속 자아상이다. 그는 다양한 전작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스캔해 만든 인공지능(AI) 아바타 ‘루시(Lucy)’를 하나의 페르소나이자 독립된 주체로 발전시켜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본인의 경험과 루시의 시각이 교차한다. 실제 탐험에서의 경험과 루시의 시선을 교차하며 ‘기호로 재단된 자연’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제시한다. 전시의 출발점은 작가가 마주한 북극의 이질감이다. 기후 위기와 그린 워싱의 상징으로 소비됐던 북극의 이미지는 실재하는 자연이라기보다 미디어에 의해 끊임없이 가공된 ‘기호’의 중첩에 가깝다. 이러한 비현실적 감각은 신작 회화에서 극도로 절제된 ‘매뉴얼’ 형식으로 시각화된다. 생존을 위한 해상 훈련과 화재 진압 과정을 마치 비상 상황까지 질서 속에 가둔 비행기의 ‘안전 매뉴얼’처럼 건조한 화면으로 옮겼다. 재난의 혼돈마저 인간의 질서와 체계 안에 있는 듯 연출한 이 장면은 대자연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는 문명의 오만함을 지적한다. 북극의 비현실성은 영상 작업 ‘아라온 로그’를 통해 가상의 내러티브로 확장된다. 쇄빙선의 가상 선원 루시의 시선을 따라 기록된 북극 항해는 자연이 감각적 경험의 대상에서 정보 체계 속 데이터로 전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심해 생명체와 지층이 인류의 지식 체계 안으로 편입되며 고유한 존재성을 잃는 과정을 통해, 작가는 이 탐험이 미지에 대한 경외인지 혹은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문명적 강박인지 묻는다. 결국 작가가 마주한 북극과 디지털 데이터, 그리고 이를 다시 캔버스로 옮긴 회화는 각기 다른 층위에서 우리가 ‘자연’이라 부르는 대상의 실체를 생각하게 한다. 전시의 제목을 ‘제2의 자연(Second Nature)’으로 정한 배경이다. 가공된 기호를 실재보다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우리의 두 번째 본성에 대한 진지한 폭로이기도 하다. 이번 개인전은 서울시 강남구 노블레스 컬렉션에서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원석([email protected])
2026.03.11. 2:24
[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두 딸의 우애 깊은 일상을 공개하며 행복한 '딸 둘 맘' 육아 근황을 전했다. 11일 이정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서아 방학 주...요즘 서아가 서우 귀엽다고 잘 돌봐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정현의 첫째 딸 서아가 동생 서우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아는 동생의 곁을 지키며 다정하게 놀아주는가 하면, 어느덧 훌쩍 자란 언니의 면모를 뽐내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엄마 아빠를 반반 쏙 빼닮은 인형 같은 두 자매의 비주얼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이정현은 아이들의 방학 기간을 맞아 육아에 집중하면서도, 서로를 아끼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씨에 감동한 듯 애정 어린 시선으로 사진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의사와 결혼해 2022년 첫째 딸 서아를 품에 안았으며, 최근 둘째 딸 서우까지 얻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평소 '편스토랑' 등 방송을 통해 수준급 요리 실력과 야무진 살림꾼의 모습을 보여왔던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현실감 넘치면서도 따뜻한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응원과 공감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정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1. 2:17
[OSEN=김채연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하얀 설원을 누비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0일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자체 예능 ‘[TWS:CLUB] We don't stop 스키 타고 달려 | 스키 다이스키 | EP.51’를 공개했다. 멤버들의 좌충우돌 스키 체험기가 담긴 영상이다. 본격적인 강습에 앞서 TWS는 강사의 질문에 우렁차게 대답하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각양각색 스키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생 첫 스키에 도전한 영재는 초반 어설픈 모습도 잠시, 끈기 있게 슬로프를 완주하며 남다른 적응력을 뽐냈다. 한진 역시 몇 차례 넘어지며 고군분투한 끝에 안정적인 자세를 잡으며 ‘성장캐’의 정석을 보여줬다. ‘스키 에이스’ 경민, 신유, 도훈의 활약도 돋보였다. 세 사람이 S자 커브를 그리며 언덕을 여유롭게 내려오는 모습은 겨울 스포츠 광고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 경민은 “저를 촬영하시면 너무 빨라서 힘드실 수도 있다”라고 카메라 감독에게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의 다정한 팀워크와 팬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도훈은 방향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한진을 살뜰히 챙겼고, 신유는 눈밭을 도화지 삼아 “42 사랑해”, “TWS” 글자를 정성스럽게 새기며 ‘설원 위 로맨티시스트’로 변신했다. 체험을 마친 멤버들은 “새로운 취미를 찾은 것 같다. 멤버들이 다들 너무 잘 타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TWS는 오는 27~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핸드볼경기장)에서 ‘2026 TWS 2ND FANMEETING <42:CLUB> IN SEOUL’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팬들과 만난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11. 2:13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월드컵 참가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 상황과 개막을 93일 앞둔 기대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란의 현재 상황과 이란 축구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사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당연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2026 FIFA 월드컵 공동 개최국 가운데 하나다.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예선에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최근 중동 정세가 격화되면서 월드컵 개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고,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국 관련 시설을 공격하는 등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문제와 관련해 “나는 정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발언을 전하며 “지금 우리 모두에게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월드컵 같은 이벤트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하며 이는 축구가 세상을 하나로 묶는다는 점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확정된 대진표에 따르면 이란은 조별리그 G조에 속해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의 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를 예정이다. 또 이란과 D조에 편성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각각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32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11. 2:12
" 나무는 바로 나예요. 자연이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온 것 같아요. 이런 순간이 오리란 건 상상도 못 했어요. " 11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껍질이 그대로 살아 있는 근육질 목조각으로 가득한 1층 전시장에서 김윤신(91)이 말했다. 호암미술관은 한국 여성 조각 1세대를 대표하는 그의 대규모 회고전 ‘김윤신: 합이합일 분이분일(合二合一 分二分一)’의 17일 개막을 앞두고 프레스 프리뷰를 열었다. 1935년 함경남도 원산 태생. 조각가 김윤신의 시작도, 전환점도 나무였다. 유년기 기억나는 장면은 쓰러진 소나무들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운은 함경남도의 시골 마을도 비껴가지 않았다. 전쟁으로 기름이 부족해진 일제는 송진에서 기름을 채취하겠다고 소나무를 함부로 벴다. ‘친구같은 저 나무들을 바로 세워주고 싶다’고 어린 김윤신은 생각했다. 해방 후 어머니와 38선을 넘었고, 6ㆍ25 땐 부산까지 피란을 갔다. 우연히 보게 된 미술 전람회에 감동해 1955년 홍익대 조소과에 들어갔고, 파리 에콜 데 보자르로 유학 다녀왔다. 상명여대 교수로 임용된 게 1980년, 45세였다. 다 자리 잡은 것 같은 그때, 파리도 뉴욕도 아닌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멈췄다. 1983년 조카의 초대로 간 지구 반대편, 비행기에서 내리기도 전에 매료됐다. 산도 없이 너른 평원과 숲이 있었다. ‘남미에 있는 재료는 내가 한번씩 거쳐서 가겠다. 여기서 내가 작품을 한 1000점 정도 하면 돌아가야지’ 마음먹었다. 70여 년을 예술에 헌신해 온 현역 작가 김윤신의 작품은 1500여점에 이른다. 전시는 가장 초기작인 1960년대 파리 유학 시절의 석판화부터 이후의 실험적인 평면 작품 51점, 조각 124점을 엄선했다. ‘합이합일 분이분일’은 재료와 자기 자신이 하나가 되어(合) 작품이라는 또 다른 하나로 탄생(分)한다는 김윤신의 작품 철학. 그는 특히 "분(分)은 사랑"이라며 "나눔 없이는 세상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1층 전시장의 하이라이트는 뉴욕 솔로몬 구겐하임 미술관 소장 ‘합이합일 분이분일 1987~88’. 아르헨티나의 팔로산토 나무를 전기톱으로 베고 깎은 181㎝ 높이 수직 조각이다. 나무의 껍질과 속살을 그대로 살린 이 작품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아르헨티나의 단단한 목질에 놀란 그는 전기톱을 쓰기 시작했다. 지팡이에 의지해 걷는 지금도 4~5㎏ 전기톱은 거뜬히 다룬다. 김윤신이 이 작품의 탄생기를 이렇게 돌아봤다. " 내가 나무가 되고, 나무가 내가 되는 순간을 기다렸어요. 별도의 구상 없이, 머리가 깨끗해져 아무런 생각을 안 들 때 톱을 탁 들면 공간이 보이기 시작해요. 모든 삶이 지금 이 순간, 찰나잖아요. " 1982년 개관한 호암미술관은 이듬해 헨리 무어(1898~1986) 조각전, 지난해 루이즈 부르주아(1911~2010) 회고전 등 굵직한 미술가들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이 미술관에서 한국 여성 미술가의 회고전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년기의 암흑과 상처를 전시장에 풀어낸 부르주아와는 대조적으로, 밝은 전시장에는 생의 환희, 살아있음에 대한 감사가 넘친다. 환희로 가득한 삶은 아니었는데도 그렇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전쟁통에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고, 스스로 쌓아 올린 이름을 버리고 아르헨티나에서 묵묵히 작업하다가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처음 초대되는 등 늦은 전성기를 맞이한 김윤신이다. 나무의 껍질과 속살, 그 생명력을 살린 목조각의 산책길처럼 구성한 1층을 보고 나면, 2층에서는 오닉스와 준보석을 자른 석조각, 그리고 코로나19 때 1년 가까이 노인들의 출입을 제한한 아르헨티나에서 폐목 조각을 주워 채색한 그의 ‘회화-조각’ 시리즈를 볼 수 있다. 멕시코 푸에블라 테칼리의 채석장에서 지내며 오닉스를 깎고, 아르헨티나 원주민들의 풍부한 색감에 매료된 김윤신의 여정이 그대로 작품으로 남았다. 전시를 기획한 태현선 수석 큐레이터는 “톱질과 망치질 자국으로 가득한 그의 조각은 요즘의 미술에서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작가’라는 존재를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부관장은 "한손엔 나무, 한손엔 전기톱. 김윤신은 우리 미술계 여전사의 원조라 할 작가"라며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에 마땅히 새겨져야 할 이름을 오늘 이 자리에 불렀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28일까지, 성인 2만5000원. 이우환 신작들이 있는 옛돌정원 등을 함께 볼 수 있다. 중앙일보가 마련한 '예술가와의 오후' ‘김윤신과의 만남’ 4월 10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K3 오디토리움에서 열립니다. 권근영 기자의 진행으로 김윤신의 육성을 전합니다. 이어 5월 김보희, 10월 박대성, 12월 서도호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집니다. 'Art Talk: Masters' 신청은 아래 링크,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는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www.joongang.co.kr/membership/exclusive/theart/2026arttalkmasters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11. 2:11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레저의 소정환과 제로베이스원의 박건욱, 그리고 킥플립의 계훈이 '엠카'의 새 얼굴이 됐다.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측은 11일 프로그램을 새롭게 이끌어갈 3인 MC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엠카운트다운’을 이끌 새 MC로는 탄탄한 내공의 트레저(TREASURE) 소정환, 에너지 넘치는 올라운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박건욱, 반전 매력의 실력파 킥플립(KickFlip) 계훈이 발탁됐다. K팝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 멤버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며 매주 프로그램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전망이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세 MC는 각자의 진심이 담긴 포부를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팀 내 막내에서 어느덧 7년 차 베테랑으로 거듭난 소정환은 “트레저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많은 분들께 에너지를 드리는 것처럼, 저 역시 MC로서 그 분위기를 잘 이어가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임 MC이자 같은 팀 멤버인 성한빈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박건욱은 “한빈이 형이 오랜 시간 가꿔온 이 자리를 맡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 새 MC로서 더욱 열심히 만들어 나갈 테니 지켜봐 달라”며 “함께할 동료들과 다 같이 파이팅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전했다. 데뷔 후 첫 음악방송 무대였던 엠카와의 인연을 강조한 계훈은 “데뷔의 꿈을 이뤘던 뜻깊은 무대에서 이제는 MC로서 선후배 및 동료 아티스트분들과 호흡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K팝 문화를 알리는 데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이름처럼 ‘계훈’한 에너지를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재치 있는 각오를 덧붙였다. Mnet 제작진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만드는 새로운 호흡이 엠카운트다운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들이 만들어 나갈 신선한 케미와 재치 넘치는 진행을 통해 글로벌 K-POP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소정환, 박건욱, 계훈이 새내기 MC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엠카운트다운’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각 소속사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1. 2:11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첫 6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강등의 그림자가 더욱 짙어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설들의 전망도 2부리그 강등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로 참패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144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6연패를 기록했다. 토마스 프랭크(53) 감독 경질 이후 임시로 투입된 투도르 임대 감독은 부임 후 아스날,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연달아 패했다. 만약 토트넘이 오는 16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강등'은 곧 현실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6위(승점 29)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 단 1점 차다. 영국 '미러'는 이날 앨런 시어러(56), 리오 퍼디난드(48), 제이미 캐러거(48), 저메인 데포(44), 제이미 레드냅(53), 제이미 오하라(40) 6명이 토트넘 강등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정리했다.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보유자 시어러는 베팅사이트 '벳페어'를 통해 "토트넘은 지금 강등될 큰 위험에 처해 있다. 뉴캐슬전에서 그들을 봤을 때 나는 실제로 강등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싸우려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전 전반 토트넘 선수들에게서 의욕이나 태도를 전혀 보지 못했다. 그게 바로 지금 토트넘의 모습"이라며 "경기장 안팎 모두 엉망이다. 자신감이 무너져 있는 게 보인다. 부상자가 많은 건 알지만 모든 팀이 부상 문제는 겪는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강등된다면 그들은 강등될 만하다. 단지 이번 시즌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시즌 그들이 마친 위치도 문제였다"며 "우리는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다시 일어났다. 결국 스스로를 탓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들은 강등될 것이다. 심지어 감독도 모든 부분에서, 심지어 '두뇌'까지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베팅을 한다면 토트넘의 강등에 걸겠다. 지금 자신감 상태를 보면 어디서 승점을 얻을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들의 기록은 끔찍하다"고 장담했다. 리버풀 전설 캐러거는 영국 '텔레그래프'에 "만약 그들이 2부리그로 떨어진다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시대 가장 충격적인 추락이 될 것이며, 1974년 데니스 로의 백힐 골로 맨유가 강등됐던 이후 이런 규모의 클럽에게 가장 굴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봤다. 또 "토트넘에는 강등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강등은 가능하다. 지난 27개월 동안의 기록은 '터무니없다', '용납할 수 없다', '형편없다'는 표현이 어울린다"며 "2023년 11월 리그 선두 이후 이어진 형편없는 흐름은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토트넘 출신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레드냅은 아스날에 1-4로 패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날은 토트넘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마치 서로 다른 리그 팀 같았다"며 "토트넘이 조심하지 않으면 실제로 다른 리그에 있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데포는 '더 선'을 통해 "클럽이 강등된다면 재앙적인 일이 될 것이다. 토트넘처럼 빅 클럽이 강등된다니, 인프라와 모든 면에 말이 안 된다"면서 "나는 두 상황을 모두 경험해봤다. 물론 리그 우승이나 톱4를 위해 싸우는 압박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상황을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다면 강등권 싸움의 상위권 경쟁과는 또 다른 종류의 압박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에겐 분명 힘든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하라는 '텟벳'을 통해 "물론이다. 토트넘은 충분히 강등될 수 있다. 반드시 이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정말 끔찍한 시즌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어려운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승점을 따야 한다"며 "팀에는 여전히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또 "부상자가 많지만 그래도 강등되지 않을 만큼 괜찮은 선수들은 있다. 솔직히 말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중요한 것은 그거 하나다. 강등되지 않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1. 2:10
[OSEN=김나연 기자]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이 사고 전 세군데의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룡은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뺑소니)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당초 이날 오후 3시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취재진을 눈을 피해서 약 1시간 먼저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4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오후 6시께 모습을 드러낸 이재룡은 취재진들을 향해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경찰 조사에서 사실대로 다 말씀을 드렸고, 앞으로 있을 법적 절차에도 성실히 잘 따르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제 잘못에 대해서 사과드리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그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도 계속 운전한 이유"를 묻자 "인지를 못 했다"고 답했다. 이밖에 "음주전력이 있는데 다시 운전대를 잡은 이유", "누구와 어디서 술을 마셨냐", "처음에 혐의를 부인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잘못했다", "죄송하다"와 같은 답변으로 말을 아꼈다. 이재룡은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인해 중안분리대가 훼손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이재룡은 자기 집에 차량을 주차한 뒤 지인의 집에 방문했고, 다음날 새벽 2시쯤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에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첫 조사에서 이재룡은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지난 7일 "사고 전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을 번복하며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경찰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사고 후 지인의 집에서 추가 음주를 했다는 이른바 '술타기'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재룡은 10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사고 전 모임이 3개 있었다"며 "마지막 저녁 모임 전엔 술을 안 마셨고, 그날 오후 7시쯤부터 자리한 저녁 모임에서만 소주 4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음주 장면에 대한 CCTV를 확보했으며, 저녁 식사 전 다른 모임에서도 음주를 더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한편 이재룡은 지난 2003년에도 음수 사고 및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후 2019년에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에 더해 벌써 세 번째 음주 논란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아내 유호정이 최근 11년만에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통해 연기활동에 복귀한 만큼 찬물을 끼얹은 이재룡의 행위에 비판이 더해진 상황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11. 2:06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현숙이 배우라는 직업의 불안정한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수기의 사생활 Ep.2 어제의 술병은 오늘의 꽃병? 비지찌개, 멸치볶음 만들어 먹기, 낭만 드라이브 대신 쓰레기 셔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제주도에서 생활 중인 김현숙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현숙은 아침 일찍 스트레칭과 요가로 하루를 시작한 뒤 제주 자연 속을 산책하며 배우로 살아가며 느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상 비정규직과 다름없다”며 배우라는 직업의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일이 없으면 곧바로 백수가 되는 구조라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누군가가 꾸준히 일을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항상 다음 일을 걱정하게 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연예계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실제 현실 사이의 간극도 언급했다. 김현숙은 “뉴스에서는 배우들이 큰 돈을 벌거나 건물을 샀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런 경우는 극소수”라며 “이 업계는 빈부 격차가 굉장히 큰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자 협회의 평균 연봉이 낮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현실은 쉽지 않다”고 덧붙이며 배우라는 직업이 가진 구조적인 불안정성을 짚었다. 한편 김현숙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봉숭아 학당’의 ‘출산드라’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통해 오랜 기간 주인공 이영애 역을 맡아 활약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11.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