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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첫 해 우승' 포옛 전북 감독, "베스트11에 전북 선수만 6명...특별해" [오!쎈 현장]

[OSEN=홍은동, 정승우 기자] 거스 포옛 감독이 부임 첫 시즌에 곧바로 정상에 올라 K리그1 최고 지도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옛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포옛 감독은 감독 투표 9표, 주장단 투표 8표, 미디어 투표 111표를 획득해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포옛 감독이 지휘한 전북은 올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2승 10무 5패를 기록했고, 종료 5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5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이어진 22경기 무패 행진과 21~26라운드 6연승이 팀 상승세를 이끌었고, 16라운드 이후 내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시즌 전체 실점은 32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기록을 세우며 단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로써 포옛 감독은 K리그1 최상위 무대 기준 '부임 첫해 우승'을 달성한 11번째 지도자가 됐다. 수상 직후 포옛 감독은 "나를 신뢰하고 기회를 준 구단, 모든 선수들, 팬들, 그리고 스태프들에게 고맙다. 올 시즌 보내준 응원에 감사드린다. 전북을 맡을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옛 감독은 "첫 해 수상이라 개인적으로 특별하다. 우리 팀에서 베스트11에 6명이 포함됐다. 그 덕분에 이 상의 의미가 더 커졌다. 선수들이 시즌 내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포옛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보며 "두 장면이 떠오른다. 안양전에서 핵심 선수 5명을 교체하며 큰 결정을 내린 것이 하나다. 또 하나는 5월 울산과의 홈경기였다. 더비였고, 후반 막판 두 골을 넣어 승리했다. 경기장 공기가 잊히지 않는다"라고 회상했다. MVP 경쟁에 대해 그는 개인 의견을 밝혔다. 박진섭은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이동경이 수상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포옛 감독은 "득점과 도움을 가진 공격 자원들이 표를 받기 유리하다. 박진섭은 시즌 내내 리더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내 기준에서 올해의 선수는 박진섭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옛 감독은 "많은 분들이 김영빈을 과소평가한다고 느낀다. 경기 이해도와 판단 능력이 탁월하다. 김태현과 김태환도 국제 경쟁력을 가진 선수다. 모두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만약 시상식이 9~10월에 열렸다면 전진우도 MVP 경쟁에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옛 감독은 마지막으로 전진우를 언급했다. "최종전에서 전진우가 투입될 때 동료들이 득점왕 경쟁을 위해 공을 몰아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베스트11 선정 시 4-4-2 시스템 기준으로 후보가 구성되면서 제외된 부분이 아쉽다. 4-3-3 기준이었다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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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혜성 신경 쓰이겠는데…FA 내야수 최대어, 양키스 간다면? MLB.com의 제안, "장기적인 전략 제공 가능"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FA 내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보 비셋(27)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을까.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에 필요한 FA 선수들을 살폈다. 가장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봤다. 눈여겨볼 팀은 양키스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내야수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비셋이다. 비셋은 지난 2019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토론토에서 748경기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 111홈런 437타점 출루율 .337 장타율 .469 OPS .806을 기록했다. 유격수로만 뛰다가 올해 포스트시즌 때에는 2루수로 나섰다. 유격수, 2루수 모두 볼 수 있는 선수다. 수비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지 않지만,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로 가는 경우도 살폈다. 가능성은 있는 얘기들이 나왔다. 애틀랜타는 ‘유격수 보강’ 필요성이 꾸준하게 언급됐다. 다저스는 발목 수술을 받은 토미 에드먼이 캠프 때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에드먼을 외야로 다시 보낼 수도 있다. 수비력은 물음표가 붙지만, 비셋을 영입하면 더 강력한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주축 타자들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20대 젊은 비셋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애틀랜타, 다저스가 거론되면 김하성과 김혜성이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김하성도 FA 시장에 나갔는데, 비셋과 포지션이 겹친다. 때문에 비셋의 행보를 계속 살필 수밖에 없다. 2루수, 유격수 모두 가능한 비셋이 다저스로 간다면, 김혜성의 2026년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MLB.com은 양키스를 거론했다. MLB.com은 “비셋은 여전히 토론토와 재회할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만약에 양키스가 비셋을 강력하게 영입하려고 한다면 어떨까”라며 “다수가 비셋을 2루수로도 보고 있지만, 양키스에서는 재즈 치솜 주니어가 내년에 FA가 될 예정이다. 그리고 앤서니 볼피가 어깨 수술에서 회복 중이다. 장기적으로 비셋이 유격수를 맡게 되면 양키스에 장기적인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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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윤예찬, '데이즈드' 첫 단독 화보 공개...'패잘알' 면모 폭발

[OSEN=최이정 기자] 82메이저 윤예찬이 첫 단독 화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2월 1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그룹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 멤버 윤예찬의 윈터 에디션 개인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윤예찬은 미니멀하면서도 스포티한 룩을 연출해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힙한 무드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패션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윤예찬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데뷔 2년차를 맞은 82메이저를 돌아봤다. 그는 "82메이저의 음악은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제한하지 않고, 자신있게 밀고 나가는 '자신감'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팀의 정체성인 '공연형 아이돌' 수식어에 대해 "무대가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는 순간"이라며 "무대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에서 팬들이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트로피'란 꼭 상 모양일 필요는 없다"고 전하며 "음악을 내고 그 음악을 사랑해 주는 팬들을 만날 때마다 그게 또 하나의 트로피처럼 느껴진다"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82메이저는 지난 10월 30일 미니 4집 'Trophy'(트로피)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쳤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로서의 역량을 드러낸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최근 국내 활동을 마친 82메이저는 12월 일본 도쿄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한편 82메이저 윤예찬의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데이즈드' 2025 윈터 에디션과 공식 웹사이트, SNS 채널 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데이즈드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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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민폐일까 주눅 들어...왜 이렇게 따뜻해” 폭풍 오열 ('뛰산2')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의 임수향이 ‘뛰산 크루’와 함께한 고강도 훈련에서 혼자 뒤처진 자신을 끝까지 응원해준 크루원들의 따뜻한 격려에 “여기는 왜 이렇게 따뜻하냐. 감동받았다”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는 눈물 속에서 “끝까지 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1일(월) 오후 10시 10분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2회에서는 영산강을 품은 전남 나주에서 ‘2025 MBN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 출전을 앞둔 ‘뛰산 크루’의 고강도 기량 검증 훈련 현장이 공개됐다. 션과 고한민이 ‘시카고 마라톤 대회’ 일정으로, 배우 임세미가 드라마 일정으로 아쉽게 불참한 가운데, ‘뉴페이스’ 이기광, 임수향, 유선호가 첫 등장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나주로 내려온 이영표, 양세형, 최영준, 정혜인 그리고 ‘중계진’ 배성재는 새로운 멤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러닝 자세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기광이 등장했다. 그는 “러닝을 좋아한다. 지기 싫다. 시작한 건 끝까지 한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임수향은 “러닝의 매력에 빠졌다”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유선호는 “이영표 삼촌 영향으로 러닝을 시작했다”며 웃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날 훈련은 실제 하프 마라톤 단체전에 대비해 멤버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영표는 “남자 2명, 여자 1명이 한 팀을 이루어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며 “오늘 결과를 바탕으로 A, B, C 팀을 나눌 것이다. (오늘 뽑을) 에이스 팀은 포디움(시상대)에 서는 걸 목표로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테스트는 100m 단거리 레이스였다. 이영표와 유선호의 ‘삼촌과 조카 맞대결’에서는 12초 78 대 12초 90의 근소한 차이로 이영표가 승리했다. 이어진 양세형, 이기광, 최영준의 레이스에서는 이기광이 단연 돋보이는 속도로 1위를 차지하며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정혜인은 15초 30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여줬고, 임수향은 뒤처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였다. 이어진 두 번째 테스트는 이영표 주도로 진행된 2km 인터벌 트레이닝이었다. 초반부터 이영표, 유선호, 이기광이 4분대 페이스로 선두권을 형성했고, 양세형, 최영준, 정혜인, 임수향이 뒤를 이었다. 레이스가 지속될수록 체력 차가 점점 드러나는 가운데 이기광은 양세형과 최영준을 차례로 제치며 2위로 올라섰다. 결국 최종 순위는 1위 이영표, 2위 이기광, 3위 유선호였으며, 양세형, 최영준, 정혜인이 그 뒤를 이었다. 모두가 완주 후 숨을 고르는 동안, 임수향만은 마지막 바퀴를 홀로 남겨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체력적, 정신적 한계가 동시에 찾아오자 그는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싶었다”며 속상해했다. 그때 양세형이 달려와 “천천히 해도 된다. 같이 뛰자”고 격려했고, 다른 크루원들 역시 옆에서 함께 뛰어줬다. 결국 임수향은 끝까지 완주했고, 직후 감정이 북받쳐 “여기 왜 이렇게 따뜻하냐. 감동받았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감정을 추스른 임수향은 “사실 ‘내가 여기 낄 자리가 아니구나’, ‘민폐가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하며 주눅 들어 있었다. 그런데 모두가 옆에 있어주니까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서 갑자기 힘이 났다. ‘이게 러닝 크루구나’ 싶어서 마음이 이상했다”고 눈물을 쏟은 이유를 설명했다. 세 번째 테스트는 나주의 산악 지형에서 펼쳐진 ‘1km 지옥 업힐’이었다. 급경사가 이어지는 험난한 코스에서 초반 선두는 유선호였지만 오버페이스로 고전했다. 이영표와 이기광은 치열한 선두 접전을 펼쳤다. 특히 정혜인은 6위로 출발했음에도 양세형, 최영준, 유선호를 잇달아 추월하며 3위까지 오르는 활약을 보였다. 최종 순위는 1위 이기광, 2위 이영표, 3위 정혜인이었으며 이어 유선호, 양세형, 최영준, 임수향이 차례로 완주했다. 극한 훈련을 마친 ‘뛰산 크루’는 대회 당일 새벽 나주종합운동장에 집결했다. 해 뜨기 전부터 전국 각지의 러너들이 북적였고, 그중에는 작년 우승팀을 비롯해 하프 완주가 1시간 17~21분대의 ‘톱티어 러너’들이 대거 참여해 긴장감을 더했다. 상황을 지켜본 이영표는 “현실적으로 착잡했지만 한 팀만 제쳐도 28위다. 두 번째 목표는 28위”라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말했다. 이후, A팀 이영표, 이기광, 정혜인은 ‘합산 기록 5시간’을 목표로 세웠다. 이기광은 “이영표 형님 페이스만 따라가겠다. 축구 90분 경기에 연장 뛴다고 생각하고 레이스 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B팀 양세형, 유선호, 임수향과 C팀 최영준은 각자 페이스에 맞는 레이스로 목표를 세우며 본격 레이스에 나섰다. 출발선에 선 ‘뛰산 크루’는 각자의 목표를 되새기며 나주 하프코스에 들어섰고, 영산강을 배경으로 한 장엄한 레이스가 시작됐다. 첫 단체전에 나선 ‘뛰산 크루’가 과연 목표한 바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그들의 치열한 도전과 성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N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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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5천달러도 위태…레버리지 청산 '빨간불'

비트코인, 8만5천달러도 위태…레버리지 청산 '빨간불' 하루 새 6% 급락…"위험 회피 심리 지속"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해 8만5천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4% 내린 8만5천843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10시 45분에는 8만3천807달러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8만달러 초반 수준으로 떨어진 이후 열흘 만에 또다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비슷한 시각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7% 넘게 하락한 2천7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솔라나는 8% 넘게 하락해 124달러를 찍었으며,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도 모두 내림세다.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와 온라인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마케츠 주가도 각각 4.76%, 4.09% 내렸다. 코인베이스 시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6일 사상 최고치인 12만6천210.50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30% 넘게 미끄러져 내렸다. CNBC 등 미국 매체들은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가상화폐 관련 불법 활동에 경고를 내린 것이 이날 가상화폐 시장에 타격을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투자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진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자문사 페드워치 어드바이저스의 벤 에몬스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근래 비트코인 대량 매도세 이후 시장 참여자들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고 전하면서 이날 시세 하락은 특히 4억달러(약 5천884억원) 규모의 거래소 청산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부 거래소에서 최대 200배에 달하는 레버리지 투자가 상당한 규모로 존재한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의 저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추가 청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비롯해 거시경제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계속 짓누르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가상화폐전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자크 팬들 연구 책임자는 최근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지적하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위축된 상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5.12.01. 15:25

미드필더 메리노, 아스날의 새 9번 유력 후보? "요케레스에게 내줄 필요 없다"

[OSEN=정승우 기자] 미켈 메리노가 단순한 '긴급 대체 자원'이 아니라, 아스날의 새로운 최전방 옵션으로 떠올랐다. 미드필더로 영입된 선수가 스트라이커 경쟁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이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미켈 메리노는 이제 아스날의 9번 후보가 될 수 있는가"라고 보도했다. 메리노는 2024년 8월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이후, 약 1년 만에 포지션 전환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메리노는 190cm의 체격을 바탕으로 공중볼 장악력과 1대1 경합 능력이 뛰어난 하드워커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긴 리치를 활용한 태클·인터셉트 능력이 돋보이며, 필요 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 공격에서는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안정적인 전환 능력으로 중원 템포 조율에 강점을 보이며, 동료들을 활용하는 연계 플레이도 강하다. 다만 주력과 민첩성이 떨어져 역습 상황에서 템포를 늦추거나 파울을 범하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런 단점 때문에 아스날 초반에는 애매한 자원 평가를 받았지만, 포지션 변화 이후 입지가 반등하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영입됐고, 합류 당시 스트라이커 경험은 전무했지만, 부상자 속출로 2월 처음 최전방에 서며 두 골을 넣은 뒤 상황을 바꿔놓았다. 1일 첼시전(1-1 무)에서도 그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그가 스트라이커로 나선 5경기에서 3골 2도움. 2025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골로 팀 공동 득점 1위이며, 이 중 5골이 헤더다. 올해 프리미어리그 헤더 득점 공동 최다 기록이다. BBC는 "아스날의 공격은 메리노가 최전방에 설 때 가장 효율적이었다. 그가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경기에서 아스널은 총 22골을 넣었고, 최근 5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라고 분석했다. 아스날은 올여름 6,400만 파운드(약 1,244억 원)를 투자하며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요케레스는 15경기 6골에 머물렀고, 부상으로 한 달간 이탈했다. 복귀한 지금도 주전 경쟁은 보장되지 않는다. BBC는 "요케레스가 건강하더라도 메리노가 자리를 내줄 이유는 없다"라고 전했다. 메리노의 경쟁력은 단순 제공권이 아니다. BBC는 "메리노는 최전방에서 내려와 공간을 만들고, 주변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베레치 에제의 폭발력 역시 메리노가 중앙에서 '버텨주는 역할'을 할 때 극대화되고 있다. 메리노는 인터뷰에서 "최근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뛰며 위치 선정에 대해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TV로 보는 모든 스트라이커에게서 배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 아스날과 스페인 대표팀을 합쳐 20골을 기록했다. BBC는 "메리노는 팀 전술 이해도가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이고, 이미 아스널 리더 그룹의 구성원"이라며 "그는 단순한 비상 자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옵션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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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에 LG→KT’ 김현수 왜 울먹이며 사과했나, 뒤늦게 밝힌 진심 “계약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오래 걸려서 정말 죄송”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떠나 KT 위즈로 FA 이적한 김현수(37)가 원소속팀 LG 팬들 앞에 서는 용기를 냈다.  김현수는 지난 1일 LG 트윈스 공식 채널에 출연해 “인사가 조금 늦었다. 제가 두 팀에 다 허락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어서 계약 후 허락을 받고 인사를 하게 됐다. 최대한 빨리 시간을 잡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개인 통산 3번째 FA 권리를 행사한 김현수는 LG 잔류가 아닌 이적을 결심, 11월 25일 KT와 3년 50억 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50억 원이 전액 보장된 파격 조건이다.  올해 한국시리즈 MVP에 빛나는 LG 우승 주역 김현수는 스토브리그에서 박찬호(두산 베어스), 강백호(한화 이글스)와 함께 FA 시장의 빅3로 불렸다. 37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정규시즌 140경기 타율 2할9푼8리 12홈런 90타점, 한국시리즈 5경기 타율 5할2푼9리 1홈런 8타점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후배들과 함께 최대어로 분류됐다.  당연히 경쟁은 뜨거웠다. 원소속팀 LG를 비롯해 KT, 두산 등 전력 보강이 절실한 팀이 주저 없이 김현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KBO 역사상 한국시리즈 MVP 수상 후 다음 시즌 이적을 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기에 LG 잔류설에 힘이 실렸지만, KT, 두산이 확보된 실탄을 앞세워 김현수를 유혹하면서 협상이 장기전 양상을 띠었다. 이 과정에서 무성한 뒷말이 오갔고, 적지 않은 LG팬들이 잔류를 쉽게 결정 못하는 한국시리즈 MVP를 향해 원망의 시선을 보냈다.  김현수는 “8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 미국에서 돌아와서 LG로 오게 됐는데 많은 성원을 해주셔서 나도 선수로서 성장하고, 같이 있던 선수들과도 많은 걸 배우게 된 계기가 됐다”라며 “(계약이) 너무 의도치 않게 시끄럽게 오랜 시간 걸려서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 그렇게 하려고 한 것도 아니었고, 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죄송하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야구했고, 즐겁게 야구했다. 선수들, 프런트와도 정이 많이 쌓여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왔다”라고 사과했다.  LG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2018년 처음 왔을 때 임찬규, 오지환, 채은성, 유강남, 차우찬 선수까지 다 환대해줬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23년 우승도 기억에 남는다. 가을야구는 계속 나갔지만, 고생했던 선수들과 한국시리즈 무대에 같이 올라가게 됐고, LG가 우승하게 되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다”라고 답했다.  김현수는 LG 선수들을 향해 “계약하는 날 연락을 많이 받았다. 좋은 선택을 했으리라고 믿는다는 말을 들었고, 속상하다는 후배들도 있었는데 나도 속상하다. 근데 이게 프로이고, 팀에 필요한 부분이 있는 거다. 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잘해왔고 잘할 거고 조금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다. 얘들아 형 간다. 야구장 만나서 우리 인사하자”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LG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할 때는 감정이 북받쳐 올랐는지 목이 메였다. 김현수는 “너무 행복한 야구를 하고 가고, 너무 즐거운 야구를 하고 간다. 8년 동안 좋은 기억이 많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가 좋은 기억만 갖고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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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는 모습 보여준다"…하루 1만 칼로리 폭식 트레이너 돌연 사망

자신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홍보하려 일부러 살을 찌우던 러시아의 유명 헬스 트레이너가 갑자기 사망했다. 1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헬스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 보디빌더인 드미트리 누얀진(30)은 체중 감량을 원하는 팔로워들을 동기 부여할 목적으로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설계하던 중, 자신이 직접 살을 찌운 뒤에 살빼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발상을 해냈다. 누얀진은 살을 찌우기 위해 사망 수주전부터 기름 진 페이스트리, 케이크, 마요네즈, 햄버거, 피자 등 고칼로리 음식들을 닥치는 대로 먹었다. 섭취한 칼로리는 하루에 약 1만 kcal에 달했다고 한다. 결국 한 달 만에 체중이 13kg 늘어 105kg까지 찍게 됐다. 당초 그의 목표는 최소 25kg 이상 몸무게를 늘리는 것이었으나, 얼마 안 있어 그는 잠든 사이 심정지로 사망하게 됐다. 전날부터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을 찾겠다고 지인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오렌부르크 지역에서 활동해온 누얀진은수많은 팔로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줘왔다. 지인들은 "밝고 좋은 사람인데 너무나 안타깝다"며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고칼로리 섭취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크푸드나 포화지방, 설탕, 염분이 많은 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심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고 혈당도 높아져 심장의 부담이 많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지난 9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벨라루스 보디빌더 일리야 예핌추크(36)도 체중 유지를 위해 하루 1만 6500kcal를 섭취한 것이 사망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5.1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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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하정우가 캐스팅 깠다"..'버린카드' 된 비하인드 사연 ('짠한형')

이하늬, ‘윗집 사람들’ 캐스팅 전말 공개… 하정우의 ‘버린 카드’ 의혹(?) [OSEN=김수형 기자]영화 윗집 사람들을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춘 이하늬·하정우·공효진·김동욱이 ‘짠한형’에 출연해 캐스팅 비화를 대방출했다. 방송에서는 특히 ‘하정우가 이하늬를 버렸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일 방송된 유튜브 '짠한형'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공효진은 “하늬 캐스팅될 때 애 많이 먹었다”며 “하정우 버린 카드가 하늬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하늬도 “사실은 저… 버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하정우는 “그렇지 않다”며 황급히 해명했다. #. 이하늬 “2주만 달라 했더니 바로 버려졌어요” 이하늬는 앞서 인터뷰에서도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공효진이 처음 시나리오를 건네며 “너가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지만, 당시 그는 밤의 피는 꽃, 애마, 열혈사제2까지 스케줄이 겹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상황이었다. 이하늬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2주만 시간을 달라 했더니… 하정우 선배님이 저를 까셨다”며 웃픈 전말을 털어놨다. 그는 “1주 반도 안 되냐고 했는데 ‘다음—’이라고 하더라. 너무 당황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곧 마음에 미련이 남아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합류를 요청했다고. 이하늬는 “배우라는 직업은 가족들의 서포트가 정말 크다. 아이를 낳고 나니 그 빈자리가 더 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왜 그렇게까지 깠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당시 사정을 설명했다.그는 “나도 뒤에 스케줄이 걸려 있었고, 프로덕션이 이 시기가 아니면 안 됐다. 배우가 작품을 재는 건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했다”며 “하늬가 달려들 준비가 안 된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짠한형' 방송에서는 이 캐스팅 비화를 두고 출연진들의 장난스러운 몰이가 이어졌다. 신동엽이 “정우 씨가 하늬한테 ‘퉤’ 한 거냐?”라고 묻자, 하정우는 당황하며 “아니다, 누가 말을 그렇게 전달했나 보다”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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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유럽 7개 도시 찾는다..오늘(2일) 핀란드서 월드투어 유럽 공연 포문

[OSEN=최이정 기자] 원어스(ONEUS)가 유럽 7개 도시를 찾는다. 원어스는 오늘(2일, 이하 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월드투어 '2025 ONEUS WORLD TOUR 'H_OUR, US''(이하 'H_OUR, US')의 유럽 공연의 포문을 연다. 'H_OUR, US'는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주제로 펼쳐지는 원어스의 월드투어다. 원어스는 앞서 미주 10개 도시에 이어 국내, 일본을 뜨겁게 달구며 '4세대 대표 퍼포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나아가 원어스는 헬싱키를 시작으로 4일 밀라노, 7일 파리, 9일 위트레흐트, 13일 런던, 15일 쾰른, 17일 바르샤바 등 유럽 7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원어스는 'H_OUR, US'를 통해 확장된 음악 세계를 전개한다. 원어스만의 현장을 압도하는 강렬한 에너지로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원어스는 또한 멤버별 개성이 살아 숨 쉬는 솔로 무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격 유럽 지역 투어에 돌입하는 원어스는 오늘(2일) 헬싱키 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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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염동헌, 투병 중 별세…‘서울의 봄’ 못 보고 떠난 안타까운 별 ‘3주기’[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연기파 배우 염동헌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고 염동헌은 2022년 12월 2일 밤 11시 50분경 향년 5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당시 고인은 투병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연기를 사랑하고 열정적이었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고 염동헌은 동국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1994년부터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연극 ‘허생전’, ‘키사라기 미키짱’, ‘늙은 자전거’, ‘그대를 사랑합니다’ 무대에 오르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또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시티홀’, ‘닥터 챔프’, ‘피노키오’, ‘대군’, ‘암행어사: 조선 비밀 수사단’과 영화 ‘달마야, 서울 가자’, ‘마더’, ‘해운대’, ‘황해’, ‘아수라’, ‘배심원들’에 출연했다.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을 통해서 인상적인 연기를 남기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꽃 피운 고 염동헌이다. 고 염동헌의 유작은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었다.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며 조, 단역으로 짧아도 활발하게 활약해온 만큼 마지막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 염동헌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드라마 ‘시티홀’에서 호흡을 맞춘 윤세아는 자신의 SNS에 “기억합니다. 따뜻한 웃음 소리 시티홀 고부실시장님 염동헌 배우님 편히잠드소서”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를 전했다. 드라마 '시티홀'에 출연했던 배우 김선아와 방송인 장성규도 고인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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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큰딸, DNA 물려받았나 “기타로 음악 만들어..나서서 밀어주진 않을 것”(4인용식탁)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주영훈이 교육관에 대해 밝혔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주영훈이 출연, 절친으로 윤다훈과 윤정수를 초대했다. 주영훈은 이윤미와 모든 부분에서 잘 맞고 교육관까지 맞는다고 밝혔다. 존중이 바탕이 된 사이라 싸움도 없다고. 윤정수는 주영훈을 보며 많이 배워야겠다고 했으며 최근 결혼한 윤정수에게 축하가 쏟아졌다. 주영훈은 “이제 숙제를 다 한 것 같다”라며 속이 후련한 모습을 보였다. 절친들은 주영훈에게 자녀들에게 부모의 재능이 보이는지 물었고 주영훈은 “첫째는 기타에 재미를 붙였다. 음악을 만들었다고.. 반주를 만들었더라. 멜로디를 만들어달라고 알려줬다. ‘와 신기하다’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음악을 다 좋아한다. 나는 절대 직접 나서서 밀어주진 않을 것이다. 기획사 앞까지 운전은 해줄 수 있지만. 자식을 밀어주는 건 절벽에서 미는 것이다. 밀어줄수록 앞길을 막는 것이다”라며 확실한 교육 철학을 드러냈다. 주영훈은 “오히려 못 본 척 하고 무관심한 척 한다. 전혀 모른 척한다”라고 덧붙여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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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STAYC), 이른 아침 출국 빛나는 비주얼 [O! STAR 숏폼]

[OSEN=김포공항, 박준형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2일 오전 해외 일정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스테이씨(STAYC)는 이날 일본 정규 앨범 프로모션 차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스테이씨의 출국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5.12.02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5.1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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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도 못간 방민아♥온주완's 극비리 'IN 발리 결혼식'..사진 풀렸다!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방민아에게 온, 주완'.신랑·신부의 이름을 재치 있게 담은 문구처럼, 방민아와 온주완이 선택한 결혼식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로맨스 영화였다. 지난 1일, SNS를 통해 두 사람의 발리 비공개 웨딩 현장 사진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앞서 국내 매체들이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만 알렸을 뿐, 가족·극소수 지인만 초대된 프라이빗 결혼식이었기에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프라이빗 비치에서 치른 ‘씨사이드 웨딩’ 앞서 지난달 29일, 방민아와 온주완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5성급 호텔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둘만을 위한 전용 해변처럼 꾸며진 프라이빗 비치, 석양이 내려앉은 모래사장, 바다를 배경으로 선 커플의 모습은 그야말로 ‘영화 한 장면’. 턱시도를 차려 입고 모래사장을 걷는 온주완, 웨딩드레스 자락이 바람에 흩날리는 방민아의 모습은 SNS에 공개된 뒤 “헐, 이건 그냥 로맨스 영화 포스터”, “웨딩 촬영이 아니라 진짜 결혼식이라고?”, “비공개한 이유 알겠다… 너무 예뻐서 난리 날 수준” 등의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포토 청첩장에 적힌 “방민아에게 온, 주완”이라는 문구는 팬들 사이에서 ‘센스 최고’라며 다시 회자되고 있다. #. 걸스데이 멤버들도 초대 못 받을 만큼 비공개 이번 결혼식은 극도로 조용히 진행됐다.방민아와 온주완 양측 소속사는 결혼식 직전까지도 “비공개라 확인이 어렵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만큼 가족 중심의 조용한 예식을 원했던 듯, 걸스데이 멤버들 혜리, 소진, 유라역시 공개된 하객 사진에는 보이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가족 행사 수준으로만 치렀나 보다”,“연예인 결혼식 중 이렇게 조용한 건 처음 본다”, “친한 사람들만 딱 부른 느낌, 이해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드라마 ‘미녀 공심이’로 시작됐다.이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고, 지난해 방민아가 부친상을 겪었을 때 온주완이 장례식장을 지키며 힘이 되어 주었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역시 믿음으로 연결된 커플”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올해 7월 소속사를 통해 조용히 혼인 사실을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당시 온주완은 팬들을 향해“민아 씨를 소중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그리고 발리 해변의 낭만적인 웨딩 사진은 그 약속이 현실이 된 듯한 장면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네티즌들도 “비공개라더니 진짜 영화처럼 했네” “두 사람 분위기 너무 잘 어울린다… 발리 선택 신의 한 수”“걸스데이 멤버가 한 명도 없었다니 더 프라이빗했던 듯”“청첩장 문구 센스 무엇… 미쳤다”“사진만 봐도 행복해 보임. 축하해요!”라며 축복을 쏟아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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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자에게만 기회 주어진다"…日노벨상 수상자의 '수상 비결'

일본에서 과학 분야에서만 27명째 노벨상 수상 소식이 이어지던 지난 10월 하순. 일본 지바현 가시와시에 있는 도쿄대 우주선(宇宙線)연구소를 찾았다. 연구소 앞엔 우주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노벨물리학상(2015년)을 받은 가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66) 교수 기념비와 함께 연구 내용이 소개돼 있었다. 가지타 교수와의 대화는 자연스레 올해 일본이 배출한 2명의 노벨상 수상자로 시작됐다. 그는 “그저 기뻐하기만 할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자 그는 “1990년대 연구 성과로 수상한 것으로 2004년 국립대 법인화로 큰 변화를 겪으면서 기초 연구에 필요한 지원이 과거보다 적어졌다”고 했다. 그는 “연구자가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자유롭게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여유’가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최근 일본은 경쟁적으로 연구계획서를 쓰고 있는데, 이런 것으로는 기초 과학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기긴 어렵다”고 했다.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난 그는 조용한 성격으로 눈에 띄는 아이는 아니었다. 고교에 진학해선 궁도(弓道·활쏘기)에 빠졌다. 그의 눈에 물리학이 들어온 건 지구과학 선생님을 만나면서다. 교토대 이과대학(이학부)을 도전했지만, 시험 당일 고열에 시달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사이타마대 이과대에 입학한 후, 부주장으로 궁도부 활동을 이어가던 3학년 시절. 도쿄대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지만 궁도부가 걸렸다. 3학년 때 부주장을 한 사람은 4학년 때 주장을 해야 한다는 룰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공부가 부족해 주장을 하면 대학원을 못 간다고 생각했다. 부원들에게 미안하지만 대학원을 택했다. 그 뒤부턴 물리학이 전부가 됐다”고 했다. 1981년 스승 고시바 마사토시(小柴昌俊·1926~2020) 교수 연구실에 들어가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됐다. 당시 고시바 교수는 기후현 가미오카 광산 지하 1000m에 가미오칸데로 불리는 관측 시설을 구상 중이었다. 광산 기숙사에서 먹고 자며 대형 전구 모양을 한 광전자증폭관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설치해 완공한 뒤론 실험과 데이터 분석의 나날을 보냈다. 이번엔 매일 반복되는 실험에 빠진 것이었다. 고시바 교수가 정년퇴직을 한 달 앞둔 1987년 2월. 마젤란은하에서 초신성 폭발이 일어났다. 연구팀은 관측 데이터를 뒤져 초신성 폭발로 뿜어져 나온 중성미자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고시바 교수는 이 연구로 2002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가지타 교수는 “약 400년만의 일로 불리는 초신성 폭발을 관측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하지만 고시바 선생은 ‘중성미자를 관측할 수 있었던 사람은 준비했던 사람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오랜 ‘준비’의 시간 속, 발견의 희열이 찾아온 건 1997년 여름의 일이다. 관측 데이터를 들여다보다 예상과 다른 부분을 발견했다. “처음엔 내가 틀렸나보다 생각했다. 하지만 여러 연구를 하면서 혹시 이게 중성미자 질량과 연관이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듬해 6월 ‘유령 입자’로 불려온 중성미자가 질량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내겐 작은 꿈이 있다”고 했다. ‘우주의 대사건을 목격할 수 있는’ 중력파(重力波) 연구다. 별이 폭발하는 것과 같은 격렬한 천체 활동이 발생하면 주변 시공간이 휘어지면서 진공 속에서 광속으로 전달되는 에너지를 뜻한다. 가미오카 광산에 164억엔(1550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3km에 달하는 대형 저온중력파망원경(카구라)으로 그는 약 400명의 연구진과 함께 연구 중이다. 가지타 교수는 “2010년에 본격 건설을 시작해 15년이 지났는데, 빨리 중력파를 관측할 수 있는 장치로 완성해 우주에 대한 조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예([email protected])

2025.1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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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강이상설에 심장·복부 MRI 결과 공개…"난 완전 정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잠재우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바벨라 해군 대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종합적인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심혈관계와 복부 MRI 검사를 했다면서 그 결과는 "완전히 정상"이라고 밝혔다. 올해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에 연례 건강검진을 한 이후 지난 10월 또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MRI를 촬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MRI 촬영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촬영한 부위나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백악관도 추가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런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행사장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공개 일정 시간을 이전보다 줄인 점 등을 들어 그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었고, 기자들의 계속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MRI 촬영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바바벨라 대령은 MRI 촬영의 목적에 대해 문제를 조기에 식별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장기 활력과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예방"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이나 주요 혈관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등 심혈관계 건강이 "훌륭하다"고 평가했으며, 복부 MRI에서는 모든 주요 장기가 매우 건강한 상태로 보였다고 밝혔다. 바바벨라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 연령대의 대통령 건강검진에서 이 정도로 세부적인 평가는 일반적"이라며 "이 평가는 그가 전반적으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2.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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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곡 등록' 영케이 저작권료 이 정도였나.."GD보다 질보다 양" ('짠한형')

[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영케이가 저작권료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1일 유튜브 짠한형 채널에 “웰컴 투 더 짠한형 DAY6 영케이·도운  취해도 예뻤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두 멤버의 솔직한 속내가 시선을 모았다. 먼저 영케이는 “다른 멤버들은 6년 연습생, 도운은 합류한 지 3개월. 그 간극을 좁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도운도 “생각해보면 나는 감정적이고, 형은 효율적이더라”며 “그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은 뭐든 허심탄회하게 풀 수 있는 관계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도운이 “어떤 상황에서도 웃는 모습이 멋있다”며 김종민을 롤모델이라고 밝히자 모두가 놀랐다.그러나 도운은 “근데 실제로 보니 형도 계속 웃는 건 아니더라. 힘든 일이 있으신 것 같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다 그래. 카메라 앞에서는 웃지만, 뒤에서는 또 각자 힘들다. 종민이는 담배도 안 피지만,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영케이의 롤모델은 지드래곤… “노력으로 되는 영역이 아니더라” 이 가운데 영케이는 “하다 보니 지드래곤은 노력한다고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아예 다른 레벨이었다”고 회상했다.이어 “가수가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 생각해 6년 동안 아버지께 그만두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유학까지 접고 왔으니 다른 확실한 목표가 생길 때 결정하라”며 그를 붙잡았다. 영케이가 “싱어송라이터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 아버지는 “그러면 조금 더 해봐라”고 격려해줬다고 한다. # 저작권 등록 ‘216곡’… “질보다 양으로 승부” 영케이는 이후 작곡에 올인하며 저작권 등록 216곡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그는 “나는 생존 방식이었다. 좋은 곡이 없으면 데뷔할 수 없었다”며 “작곡하는 분들께 ‘제 이름만 넣어달라’고 할 정도로 양으로 승부를 봤다”고 밝혔다. 또 “작곡 수만 보면 지드래곤 선배님을 따라잡았다. 액수는 비교가 안 되지만요”라며 웃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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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안줘" 이지현x김현숙 '배드파파' 피해자였다?..前남편 공개저격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쥬얼리 출신 이지현과 배우 김현숙이 공통의 아픔을 털어놓으며 ‘양육비 미지급’ 현실을 적나라하게 고백했다. 두 사람 모두 두 번의 이혼을 겪고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만큼, 이날 방송은 더욱 씁쓸함을 남겼다. 1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쥬얼리 이지현×막영애 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숙은 이지현을 보며 “일단 양육비 안 받지?”라며 불쑥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분노 섞인 한 마디가 튀어나왔다.“양육비 안 주는 새X들은 인간도 아니다. 개XX들이다. 아들이 보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한 것.  그는 최근에도 아들이 “아빠가 불쌍하다”고 오해하고 있어 사실을 밝혀야 했다고 했다.“양육비는 받게 되어 있지만 받은 적 두 번뿐이다. 이혼하고 나서 받은 거고, 결혼 중엔 생활비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지현 역시 비슷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사실대로 말했다.‘아빠는 너희 양육비를 줘야 할 의무가 있는데 지금 주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엄마 혼자 하니까 너무 힘들다’고.”고 말했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양육비 문제로 두 번이나 소송까지 진행했다고 털어놓았다.두 사람 모두 “양육비는 아이를 위한 돈인데, 그 기본도 안 지키는 사람들은 배드파파”라며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김현숙은 한 방송에서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하기도 했던 바.아이를 낳고 두 달도 쉬지 못한 채 3월 둘째 주부터 강의·촬영 병행을 했다는 것. 주 1회 부산 왕복, 이어 드라마 촬영과 예능 ‘진짜 사나이’까지“관절 붙을 틈도 없이 일했다”고 했다. 그는 “육아에는 ‘컷’이 없다. 내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건가 하는 죄책감이 몰려왔다”며 6층 아파트 창문을 보며 스스로도 놀랄 만큼 극단적 생각이 스쳤던 순간을 고백했다. 기차역에서는“내가 선로로 뛰어들면 어떡하지?”하는 생각까지 떠올랐다고. 지금 돌이켜보면 명백한 산후우울증이었다는 설명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지현과 김현숙은 입을 모아 말했다.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만 쏠리는 압박,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 하는 현실을 토로한 것. 두 사람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싱글맘·싱글대디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왔다. 다만, 상대방의 입장이 전해지지 않은 만큼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한단 목소리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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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첫 마라톤 도전에 위기 맞았다 “민폐 되지 않게 이 악물 것”(뛰어야 산다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뛰어야 산다2' 크루가 고강도 훈련에도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이하 뛰산)에서는 두 번째 마라톤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마라톤 준비를 위해 총 세 번의 훈련을 통해 최강 A팀을 뽑기로 했다. 이영표는 “지구력과 스피드가 중요하다”라며 100m 경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표와 유선호가 가장 먼저 맞붙었다. 이영표는 “경쟁이기 때문에 조카라고 봐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유선호는 “생각보다 떨리더라. 이겨 볼 생각을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간발의 차이로 이영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12초대 결과에 모두가 놀랐다. 두 번째로 양세형, 이기광, 최영준이 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 1위 이기광, 2위 양세형, 3위 최영준 순이었고 양세형은 최영준에게 “아직 정정하다. 빠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로 임수향과 정혜인이 맞붙었다. 임수향은 우사인 볼트로 빙의했다. 정혜인은 스프링처럼 앞으로 튀어나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혜인은 달리는 자세부터 남달랐고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천 미터 인터벌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다른 크루들의 실력에 깜짝 놀란 임수향은 “민폐가 되지 않게 이 악물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마음을 다시 잡았다.  1위는 이영표, 2위는 이기광이었고 모두가 차례대로 들어오던 중 임수향은 홀로 트랙 위를 달렸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임수향은 완주 후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업힐 훈련을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경사에 모두가 놀랐지만 결국 모두가 완주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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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기회 위해 떠나는게 낫다” 2년 계약 남은 김혜성, 벌써 트레이드 후보 거론되나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26)이 트레이드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매체 다저스웨이는 지난 1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아직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영입을 시도하는 등 물밑에서는 움직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다저스는 스티븐 콴(클리블랜드)과 브렌든 도노반(세인트루이스)을 노리고 있으며 다저스는 트레이드할 수 있는 자원이 많이 있다”며 다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저스웨이가 예상한 트레이드 후보는 에밋 시한, 개빈 스톤, 리버 라이언, 그리고 김혜성이다. 야수중에서는 김혜성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올 시즌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빅리그에 데뷔했고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를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꾸준히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고 월드시리즈 7차전 우승 순간에도 대수비로 투입됐다.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어깨 부상 때문에 재활도 하면서 데뷔 시즌 빅리그에서 뛴 시간이 많지 않았다. 다저스가 출전 기회를 줬을 때 김혜성은 다저스와 계약을 했을 때 기대했던 역할을 해냈다. 타율 2할8푼을 치면서 2루타 2개, 3루타 하나, 13도루(다저스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를 기록했다”며 김혜성의 데뷔 시즌 활약을 인정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김혜성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지적한 다저스웨이는 “다저스가 실제로 도노반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면 김혜성은 2026년에도 벤치 유틸리티 선수를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그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도노반이 다저스에 온다면 팀을 떠나는 것이 김혜성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년 보장 계약 중 첫 해를 보낸 김혜성은 2년 계약이 남아있다.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에게 남은 2년 동안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800만 달러(약 118억원)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2028년과 2029년에는 각각 500만 달러(약 73억원) 구단 옵션이 있어 계약 조건만 보면 완전한 가성비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여러가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과 뛰어난 컨택 능력까지 있기 때문에 그는 매우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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