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형과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1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A씨(35)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을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해달라”며 사형을 구형했다. 검사는 “피고인은 극히 잔혹한 수법으로 살인했다. 사람의 생명을 개인적 감정보다 하찮게 여긴 것으로 인명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피해 가족은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 중인 점을 고려하면 원심 선고는 지나치게 가볍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1심은 지난 9월 22일 A씨에게 징역 40년 및 치료감호와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수사 때부터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환청과 망상, 자해 등 편집 조현병 환자다”라며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점, 일부 유족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적극 참작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죽을 죄를 지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최후진술 했다. A씨는 지난 2월 12일 오후 6시 50분께 경기 시흥시 자택에서 의붓형 B씨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수십회 찔러 살해했다. 이어 10분 뒤 도보 2분 거리의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가 이곳 점주인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해당 편의점에서 일했던 C씨의 언니와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당시 C씨를 그의 언니로 착각해 보복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은 내년 2월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2.11. 4:02
부산대학교(최재원 총장)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 인공지능(AI) 혁신 부문에서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1988년 제정된 이래 올해 38회를 맞았다. 국내 최고 권위의 경영혁신 평가로, 매년 분야별로 탁월한 경영역량과 혁신성과를 창출한 기관·기업·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AI 산업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올해 처음으로 ‘AI 혁신’ 부문이 신설됐으며, 수상기관 중 대학은 부산대가 유일하다. 시상식은 9일 오전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부산대는 지난 7월 개최한 ‘PNU AX 대전환’ 통합전략 발족식을 기점으로 교육·연구·행정 전 영역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중장기 AX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성과로 △장영실 AI융합연구원 출범 △국립대 최초 자체 LLM 기반 ‘산지니 AI’ 개발 △전 구성원 및 지역사회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등 대학 기반 AI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했다. 또한 △국내 최초 AI 통번역 스마트글라스 도입으로 교육·연구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최초로 대학 AI 인증제 추진하는 등 AI 기반 고등교육 혁신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대는 대학 최초로 ‘AI 철학(AX Philosophy)’을 정립하고 AI를 대학 전반에 도입해 대학 AX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는 AI 혁신 부문에서 부산대 외에 기업으로는 동원산업, GS칼텍스 등이 수상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IBK기업은행, LG U+, 한국전력공사 등 총 17개 기업·기관(Management 영역 8개, Practice 영역 8개, Report 영역 1개, 최고경영자상 1개)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AI는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구조적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부산대는 이러한 흐름을 정확히 읽고, 대학의 모든 영역을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PNU AX 대전환’을 통해 고등교육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최재원 총장은 또 “이번 수상은 부산대가 추진해 온 AI 전환 노력이 외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 대학은 더 이상 변화의 관찰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부산대는 AI 기반의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대학의 역할을 정의하고,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책임 있는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11. 4:00
[OSEN=오세진 기자] 개그맨 겸 영화 감독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사랑스러운 착장을 뽐냈다. 11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이솔이는 자신이 광고하고 있는 주얼리 제품을 하나하나 착용하며 그에 어울리는 착장을 뽐냈다. 다소 화려한 느낌의 주얼리를 뽐내기 위해 이솔이가 선택한 착장의 느낌은 대부분 러블리하고 따뜻한 느낌의 니트나 카디건 류였다. 이 중 이솔이는 오프 숄더에 미니 스커트를 입은 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솔이의 여린 어깨와 체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착장은 어쩐지 보호 본능을 일으켜 시선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에구 촬영할 때는 안 춥나요", "오프 숄더 넘넘 잘 어울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이후 여성암 투병 사실을 알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이솔이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3:58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최근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 논란을 두고 정부에 사태 파악과 제재를 촉구했다. 의협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주사 이모’ 사건에 대해 정부에 강력한 제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낸 공문에서 “불법 의료 행위 제공·처방전 수집·의약품 사재기·대리 처방 등 각종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가 의료법상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했는지 여부를 즉시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가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것이 밝혀지면 의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강력한 법적·행정적 제재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또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법·무면허 의료 행위와 의약품 불법 유통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전수 조사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관리·감독 강화로 재발을 막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검경을 통한 수사 상황에 집중하면서 추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찰 수사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며 “사실관계가 특정되면 처분 등 할 수 있는 걸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주사 이모의 실제 의료인 자격 여부와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가능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의사 또는 간호사인지 만약 의료인이라면 의료기관 외 진료인 왕진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도 검토 대상이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니면 그 누구든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이라 해도 면허로 정해진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는 할 수 없다. 무자격자라면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왕진 역시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만 가능하고 적법하지 않은 의료기관 외 진료이거나 의무기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5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 전 매니저의 갑질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박나래는 이후 주사 이모로부터 수액 주사 처치 등 불법 의료 서비스 및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되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와 주사 이모 등에 대한 고발이 접수됐으며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은 주사 이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12.11. 3:58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10일(수) 11시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선화주 간 상생협력과 해운물류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해상 수출입 경쟁력과 선사-화주 간의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도입된 제도로, 선화주 기업의 협력 노력, 물류 안정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우수 선화주기업 1등급 획득은 발전 5사 중 한국동서발전이 최초로 거둔 성과로, 해운·물류 분야에서 한국동서발전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동반성장과 친환경·안정적 수송체계 구축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동서발전은 발전용 유연탄 등 국가 핵심 에너지원을 도입하는 대형 화주로서 다수의 국적선사와 장기용선 및 현물용선 계약을 체결하며 해운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해운·물류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물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선화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시스템 구축 △안정적인 선박 운항을 위한 다각적 지원 △친환경 운송 기반의 해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설비 강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친환경 경영실천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수출입은행 정책금융 우대금리(최대 0.2%p) △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 보증한도 확대(1.5배) △항만배후단지 입주 시 정부사업 가점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우수 선화주기업 1등급 인증은 국내 해운업계와 상생하며 안정적인 발전연료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선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운송을 확대하여 국가 물류 안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목표달성에도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11. 3:50
[OSEN=박근희 기자] 톱모델 장윤주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피지컬을 과시했다. 11일 장윤주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윤주는 목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딱 붙는 올블랙 롱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 군살 하나 없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장윤주의 환상적인 '트로피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시크한 블랙 선글라스까지 착용하여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인 장윤주는 별다른 포즈 없이 서 있기만 해도 특유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했다. 밀착된 드레스에도 굴욕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과 작은 얼굴, 긴 다리 비율은 왜 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인지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사진을 본 팬들은 ‘역시 모델은 모델’ ‘이런 옷도 소화하다니 미쳤다’ ‘사기 피지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주는 지난 2015년 네 살 연하의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딸을 출산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장윤주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3:43
[OSEN=여의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4번타자 문보경은 2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차명석 단장은 문보경을 향해 유쾌한 디스로 팬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LG타워 서관 지하 1층 'DRAFT 128’에서 열린 '2025년 LG 트윈스 통합 우승 기념, 팬과 함께 하는 맥주 파티’ 행사. 차명석 단장의 우승 공약이었다. 차 단장은 LG팬 80명과 2시간 동안 즐겁게 보냈다. 토크 콘서트 도중에 한 팬이 ‘문보경과 내년에도 선물 내기를 하는지’ 물었다. 차명석 단장은 문보경과 올 시즌 100타점 내기를 했다. 문보경이 100타점을 달성하면서, 차 단장은 문보경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차 단장은 “사실 그 내기는 내기가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못 받는다. (선수한테) 받으면 큰일난다”며 “선수가 하면 내가 선물을 주고, 선수가 못하면 나는 못 받는다. 문보경 100타점에 가방 하나 걸었고, 그 전에 임찬규에게 명품 가방 3개 정도 뺏겼다. 내년에는 동기부여가 되는 이재원 등 다른 선수에게 내기를 걸면 괜찮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문보경은 지난해 타율 3할1리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고, 올해 타율은 2할7푼6리로 떨어졌지만 24홈런 108타점으로 홈런과 타점은 조금 늘어났다. 재미있는 질문들도 나왔다. ‘무인도에 함께 갈 선수 3명을 뽑아달라’는 가십성 질문도 있었다. 차 단장은 가장 먼저 임찬규를 꼽으며 “임찬규 선수는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그 다음에 문보경 선수. 그 친구는 어디서든 먹을 것을 찾아옵니다. 워낙 대식가라, 먹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데려가겠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나머지 1명은 이재원, “힘이 좋으니까 데려가서 일을 시켜야겠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후 한 팬은 차 단장의 막내 딸을 언급하며 ‘LG 선수들 중에서 신랑감을 뽑아달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차 단장은 “사람 면면을 보면 참 반듯하구나 이런 선수들이 몇 명 있다. 박해민. 또 오지환 선수도 그런 면이 있다. 누가 돼도 상관은 없는데, 얘는 좀 아니었으면 하는 선수가 있다. 문보경이다”고 콕 찍어 말했다. 과연 문보경은 어떻길래. 마지막으로 차 단장의 페르소나 임찬규와 관련된 질문이었다. ‘임찬규 선수와 차명석 단장의 외모 대결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차 단장은 행사장에 붙어 있는 임찬규 사진을 가리키며 “저렇게 포샵하고 메이크업하면 저 정도 안 나오는 인물이 어디 있나. 나는 생얼이다. 정말 임창규 선수한테 강남역 가서 한번 대결하자고 얘기하는데, (찬규는) 맨날 메이크업하고 온다. 근데 제가 이 나이에 임찬규 선수를 이기면 뭐합니까. 임찬규 선수가 낫다고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 단장은 “(외모 대결에서) 문보경은 자신있다. 진짜 문보경은 내가 자신있다”고 말해 팬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2.11. 3:42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행정안전부, 대한승강기협회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25 베트남승강기엑스포(VIETNAM ELEVATOR EXPO 2025, 12.4.~12.6.)에 참가해 양국 승강기 산업 협력 강화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엑스포 개막 전날, 공단은 베트남승강기협회(VNEA)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베트남 측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국 승강기 산업의 상호 발전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식에서는 공식 리본 커팅 행사에 참여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엑스포에 동반 참가한 국내 중소기업 10개사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단 차원의 지원 방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에 열린 승강기 안전 포럼에서는 글로벌 승강기 안전 협력의 중요성이 공유되었으며, 미래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포럼에서는 공단 안전총괄처 최형순 처장과 사고조사실 류종열 차장이 각각 한국의 승강기 안전관리체계와 사고조사 사례를 발표했다. 각국 기관과 국제기구가 참여해 승강기 안전과 산업 진흥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공단은 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주최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공단은 베트남 내무부(MOHA), 국가표준기관(VSQI), 베트남승강기협회(VNEA) 등 승강기 정책·표준 관련 정부기관과 공식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승강기 안전인증체계 공동 연구 ▲AI 기반 스마트 승강기 기술 협력 ▲안전검사 제도 발전 ▲상호 인증 교류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또한 공단은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인 자이엘리베이터(XI Elevator)를 방문해 현지 시장 진출 현황, 제품 경쟁력, 향후 사업 계획 등을 공유하고 공단 차원의 지원 방향을 검토했다. 공단과 베트남승강기협회(VNEA)는 ‘승강기 안전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엑스포 기간 중 공단은 베트남 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HISA 엘리베이터를 방문해 기술 수준, 안전관리 체계, 설비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하며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이번 베트남승강기엑스포를 통해 베트남 승강기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공단은 글로벌 승강기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국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승강기 안전기술 및 인증제도의 국제 적합성 확보, AI 기반 미래 승강기 기술 협력,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양국 승강기 산업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승강기 안전 수준 제고와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1. 3:40
[OSEN=김수형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폭언·갑질 의혹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박나래가 참여한 신규 프로그램 관련 현장 언행 문제까지 거론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사 MBC는 제기된 주장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던 상황. 이 가운데 과거 스케쥴법까지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11일 MBC 관계자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주장한 ‘촬영 현장 내 PD·작가에게 남탓을 돌렸다’는 발언 여부를 묻는 OSEN의 질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내용이다. 양해 바란다”고 답했다. 사실 여부에 대한 명확한 언급을 피한 것이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지난 10일 JTBC ‘사건반장’에 출연해 박나래에게 당한 폭언과 과도한 업무 지시에 대해 폭로했다. 이들은 신규 예능 촬영 당일,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소품을 급히 요구받았고 이를 찾지 못하자 다수 스태프가 보는 앞에서 “일을 X같이 할 거면 왜 하냐”, “잡도리 한번 해야겠다” 등 심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해당 소품은 박나래 본인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나래가 촬영장에서 PD와 작가에게 “현장에서 우리 매니저들 건드렸냐”고 되물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 매니저들은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기보다 다시 남 탓으로 돌리는 모습으로 느껴졌다”고 말해 파장을 일었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폭언·특수폭행을 가했다는 의혹뿐 아니라, 불법 의료행위를 한 ‘주사 이모’를 찾아가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미등록 1인 기획사 운영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다. 박나래 측은 사실이 과장되거나 왜곡됐다며 맞고소를 진행했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과 직접 만나 일부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나래가 지난해 공개된 LG U+ 모바일TV ‘내편하자’ 시즌3에서 밝힌 스케줄 관리 방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박나래는 “일주일 스케줄이 나오면 회사에 전부 공유한다. 그 일정에 맞춰 약속도 잡는다”며 “회사에서는 쉬는 날엔 좀 쉬라고 하지만, 나에겐 술 마시고 사람 만나는 게 휴식”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특유의 사교적인 성향 정도로 받아들여졌던 발언이다. 그러나 최근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대입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매니저들에 따르면 박나래의 잦은 술자리 참석, 유튜브 ‘나래식’ 파티 준비, 술·안주 재료 공수, 파티 뒤 정리, 각종 심부름, 24시간 대기 등 거의 모든 일상의 뒤처리를 매니저들이 맡아야 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일부 시기에는 한 달 415시간 근무 기록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는 일반 직장인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박나래가 “쉬는 날”로 정의한 사적인 시간은, 매니저들에게는 ‘쉬지 못하는 노동의 연장’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1. 3:35
미국과 일본이 미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공동훈련을 했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일본 인근까지 장거리 공동비행을 벌인 데 대한 맞불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 방위성 산하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참격)는 11일 미군 B-52 폭격기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 F-35·F-15 전투기 각 3대가 전날(10일) 동해 공역에서 전술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 측은 이번 훈련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일·미 양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동맹의 즉응태세와 억지·대처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이틀 전인 9일 중국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가 동중국해에서 일본 시코쿠 인근 태평양까지 약 8시간 동안 공동 비행을 벌인 직후 이뤄졌다. 당시 일본 항공자위대는 전투기를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 방위성은 중국·러시아의 움직임을 두고 “일본을 겨냥한 계획된 시위 비행”이라며 “안보상 중대한 우려 사항”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해당 공동 비행이 “연간 협력계획에 따른 프로젝트”라며 “지역 안보 도전에 공동 대응하려는 결심과 능력을 보여준다”고 했다. 중국의 한 군사전문가도 이를 “강력한 억지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맞대응 훈련에 투입된 B-52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로, 핵탄두 탑재 공대지 미사일(사거리 약 200㎞)을 비롯해 최대 31t의 무장을 적재할 수 있다. 6400㎞ 이상을 비행하며 목표물을 타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타격 플랫폼이다. 최근 중·러 군용기의 훈련은 중·일 갈등 고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중국 해군 항모 랴오닝함에서 이륙한 J-15 전투기가 오키나와 남동쪽 공해 상공에서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에 레이더를 조사(照射)한 사실이 방위성에 의해 공개됐다. 일본은 이를 “조준 행위와 다름없다”고 항의했고, 중국은 “자위대기가 정상 훈련을 방해했다”며 반박했다. 중·일 간 긴장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 이후 한층 고조됐다. 중국은 발언 철회를 요구하며 일본산 해산물 수입 금지·여행 자제 권고 등 압박을 이어가는 동시에 일본 주변 해역·공역에서 무력시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교도통신 등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년 4월 중국 방문 전 미·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싶다”며 조기 회담 의지를 내비쳤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11. 3:32
[OSEN=고성환 기자] "뇌가 딱정벌레(beetle) 수준이다."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의 폭탄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였던 마르코 반 바스텐은 살라를 향해 수위 높은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영국 '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축구계의 전설이 '리버풀 드라마'에 대한 평결을 내렸다. 살라는 딱정벌레의 뇌를 갖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최근 공개 인터뷰로 구단에 대한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지난 7일 리즈와 3-3으로 비긴 경기에서 끝까지 벤치만 지켰다. 3경기 연속 벤치 출발에 이은 결장이었다. 리버풀도 종료 직전 다나카 아오에게 극장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올 시즌 부진이 길어지면서 최근 선발 제외되고 있는 살라다. 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통산 420경기에서 250골을 터트린 전설로 지난 시즌에도 공식전 52경기에서 34골 23도움을 터트리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팀에 폐를 끼치면서 아르네 슬롯 감독도 살라 없는 라인업을 실험 중이다. 벤치에서 짜증을 숨기지 못하던 살라. 그는 결국 리즈전이 끝난 뒤 충격적인 발언을 터트렸다. 살라는 "벤치에 90분 동안 앉아 있었다. 이번이 3경기 연속 벤치다. 내 커리어에서 처음인 것 같다. 매우, 매우 실망스럽다. 난 이 클럽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 내내 모두가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왜 벤치인지 모르겠다. 클럽이 날 버스 아래로 던진 것 같다. 누군가 내가 모든 비난을 받길 원한다는 게 매우 분명하다"라며 "클럽은 여름에 내게 많은 약속을 했지만, 아무것도 없다. 지금 나는 3경기 연속 벤치에 앉아있다. 그들이 약속을 지킨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대놓고 슬롯 감독과 불화까지 언급했다. 살라는 "난 과거 여러 차례 슬롯 감독과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갑자기 아무런 관계도 없게 됐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누군가가 내가 클럽에 있길 원하지 않는 것 같다"라며 "공정하지 않다. 이해가 안 된다. 다른 팀에선 모든 클럽이 선수를 보호한다. 내가 왜 지금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에서 미래도 불투명하다고 인정했다. 살라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라며 "내 머릿속에는 왜 이렇게 끝나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몸은 아주 건강하다. 불과 5달 전만 해도 난 모든 개인상을 휩쓸고 있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돼야 하는 걸까? 미안하지만, 팀원 모두가 제 컨디션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모든 비난을 받아왔다"라고 항의했다. 안 그래도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팀 분위기를 해치는 폭탄 발언까지 꺼내든 살라. 이를 본 많은 이들이 비판을 내놓고 있다. '팀 토크'에 따르면 리버풀 보드진은 살라의 발언에 매우 분노했으며 여전히 슬롯 감독을 지지 중이다. 반 바스텐도 비판 행렬에 참가했다. 그는 "딱정벌레 같은 두뇌다. 살라는 정말 잘해왔지만, 최근 몇 달간은 간단하게 형편없었다"라고 독설을 날렸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해설가 테오 얀센도 "살라는 모든 걸 문제 삼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매우 간단하다. 그가 이번 시즌에 대체 뭘 보여줬는가?"라며 "살라는 계약을 연장했고, 구단은 그에게 막대한 연봉을 지급했다. 그는 단지 부진하고 있을 뿐이고, 감독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슬롯도 살라가 환상적인 기록을 갖고 잇기 때문에 그를 제외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린 것 같다. 이번 인터뷰는 끔찍하다. 자신이 클럽보다 큰 선수라고 생각하고, 오직 자기 중심적이며 클럽이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인터뷰였다"라고 덧붙였다. 살라와 리버풀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인디카일라 뉴스'는 "리버풀은 살라의 폭탄 발언에 격노했으며 그의 공개 사과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살라는 10일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 밀란 원정 경기에서도 아예 명단 제외됐다. 게다가 리버풀은 살라 없이 인터 밀란을 1-0으로 잡아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명단 제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슬롯 감독도 물러날 생각이 없는 만큼 살라의 1월 이적시장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BBC'는 "슬롯 감독이 후회하거나 물러난 흔적은 거의 없다. 소식통에 따르면 둘의 관계는 정말로 파탄난 상태"라며 "리버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살라의 미래에 대해 열려 있다. 살라도 선택지를 열어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1. 3:31
" [email protected] " 박용석([email protected])
2025.12.11. 3:30
[OSEN=김채연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아이 친부와 갈등 이후 출산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는 개인 계정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애가 좀 커서 말귀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 꼭 전할게요”라고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얼마 전 태어난 서민재의 아이 사진이 담겼다. 서민재는 “아직은 원숭이 같기도 하고, 찐빵 같기도 하고.. 힘내봐 우리 둘이♥”라고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민재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를 통해 처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5월 교제 중인 남자친구 A씨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다고 고백한 뒤 A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신상 공개와 관련해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서민재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려”라는 글을 올리며 임신 중인 아이 친부와 연락이 두절된 사실을 밝혔다. 이로 인해 아이 친부인 A씨는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고, 서민재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서은우 씨가 원하는 것은 ‘아이의 아버지’, 그리고 이를 위한 ‘대화’다”라고 강조했다. 서민재 측은 “A씨는 단지 ‘출생 후 법적책임을 지겠다’는 추상적인 말만 남기고 도대체 어떠한 책임을 어떻게 지겠다는 것인지 어떠한 언급도 없이 서은우 씨의 대화에는 일절 응하지 않고 어떠한 소통창구도 남기지 않으며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있어 오히려 서은우 씨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라고 반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1. 3:29
[OSEN=김채연 기자]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와의 친분에 대해 불법 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11일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나래로부터 불거진 ‘주사 이모’ A씨와 친분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 온유와 A씨와의 연관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공식입장을 말씀 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온유 소속사는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습니다.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가 연예계 여러 스타들과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샤이니 온유도 A씨에 친필 메시지가 담긴 사인CD를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다만 온유 측은 A씨와 친분을 해명하며 최근 논란 중인 불법 의료 행위와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이하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그리핀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온유와 A씨와의 연관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공식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습니다.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11. 3:27
"TSMC, 日구마모토 제2공장서 AI용 첨단 반도체 생산 검토" 닛케이 "4나노 제조설비 수요 조사…가동은 애초 2027년보다 늦어질 듯"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 10월 착공한 일본 구마모토 제2공장에서 인공지능(AI)용 4나노(㎚·10억분의 1m) 반도체 생산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애초 TSMC는 제2공장에서 통신기기에 적합한 6∼40나노 반도체 생산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AI용 주류 반도체가 된 4나노 제조 설비 도입을 위한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월 착공된 제2공장의 건설 공사는 현재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TSMC는 "현재 세부 건설작업 및 실행계획을 파트너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TSMC가 계획을 변경해 4나노 제품을 생산하면 일본 내 AI 반도체의 안정 공급으로 이어진다"며 "계획이 변경되면 애초 2027년인 제2공장의 가동 시기는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TSMC는 일본 내 반도체 생산 사업을 위한 자회사로 JASM을 설립했으며 2024년 구마모토에서 제1공장을 지어 차량용 반도체 등에 쓰이는 12∼28나노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제2공장까지 TSMC의 구마모토 공장에 총 1조2천억엔(약 11조3천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5.12.11. 3:25
中, '내수 초점' 내년 경제방향 발표…"필요한 재정적자 유지" "공급 강하고 수요 약한 문제 두드러져"…지준율·금리 인하 내년에도 계속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소비 둔화 상황 속에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10∼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는 오래된 문제와 새로운 도전이 여전히 적지 않고, 외부 환경의 변화가 준 영향이 깊다. 국내적으로는 공급이 강하고 수요가 약한(供强需弱) 모순(문제)이 두드러지고, 중점 영역 리스크가 비교적 많다"며 경제 현실이 녹록지 않음을 인정했다. 다만 회의는 "이들 대다수는 발전과 전환 중의 문제로 노력을 통해 해결 가능하고, 우리나라 경제의 장기적 호전을 뒷받침하는 조건과 기본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호전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내년도 경제 정책의 모토는 작년에도 등장했던 '안정 속에서 나아감'(溫中求進)에 '질과 효과의 향상'(提質增效)이 추가됐다. 회의는 경기 하방 압력에 적극 대응하는 역주기조절(逆周期調節·counter-cyclical adjustment)과 단기적 부양만이 아니라 장기 경제 구상을 고려하는 과주기조절(跨周期調節·cross-cyclical adjustment)을 모두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처럼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계속 실시해야 한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 지출의 힘을 발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회의는 "필요한 재정적자와 채무 총규모, 지출 총량을 유지하고, 재정의 과학적 관리를 강화하며, 재정 지출 구조를 최적화하고, 세수 혜택과 재정 보조금 정책을 규범화해야 한다"면서 "지방 재정의 어려움 해결을 중시하고 기층의 '3보'(三保·작은 지방정부의 기본적 민생과 임금, 운전자금을 보장함) 최저선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회의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물가의 합리적 회복 촉진을 통화정책의 중요한 고려 대상으로 삼아 지급준비율·금리 인하 등 다양한 정책 도구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용, 유동성이 충분히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며 "통화정책의 전도 메커니즘을 원활히 해 내수 확대와 과학·기술 혁신, 중소기업 등 중점 영역에 대해 금융기관이 더 힘있게 지원할 수 있게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경제 공작(업무)의 중점 과제로 ▲ 내수 주도의 강대한 국내 시장 건설 ▲ 혁신이 주도하는 신(新)동력 육성 ▲ 개혁을 통한 고품질 발전 동력 증강 ▲ 대외개방 견지와 다양한 영역의 협력 발전 ▲ 도농 융합 및 지역 간 연동 촉진 ▲ 탄소중립과 전면적 녹색 전환 추진 ▲ 민생 개선 ▲ 부동산·지방정부 부채 등 중점 영역 리스크 해소 등 여덟 가지를 설정했다. 작년 말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내수 촉진'과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신품질 생산력 발전', '경제체제 개혁', '대외개방' 순으로 중점 과제를 나열한 것과 유사하게 올해 역시 '내수'와 '혁신', '개혁', '대외개방'이 먼저 언급됐다. 다만 지난해 회의에서 다섯번째로 거론된 '중점 영역 리스크 예방·해소'는 올해는 여덟번째로 순서가 밀렸고, 작년 여덟번째에 언급된 '저탄소·녹색 전환'은 올해 여섯번째로 올라오는 등 일부 항목은 언급 순서가 바뀌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5.12.11. 3:25
미얀마군정 전투기, 무장단체 장악지역 병원에 폭탄…33명 사망 군정, 이달 28일 총선 앞두고 투표 지역 늘리기 위해 공습 강화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이 이달 말 총선을 앞두고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장악한 지역의 병원을 공습해 30명 넘게 숨졌다. 11일(현지시간) AFP·EFE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미얀마 군정 전투기가 서부 라카인주에 있는 종합병원을 폭격해 33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다. 공습 후 폭발이 일어나 병원 건물 한쪽 동은 완전히 파괴됐고, 병원 밖 나무도 반쯤 쓰러졌다. 아내와 며느리 등 가족 3명을 한꺼번에 잃은 뭉 부 차이(61)는 AFP에 "할 말이 없다"며 "그들(군사정권)의 행동에 분노가 치밀고 저항심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민주 세력인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10일 밤 세계 인권의 날에 잔혹한 군사 정권이 전투기에서 500파운드(약 227㎏) 폭탄 두 발을 투하했다"며 "비인도적 공격으로 많은 민간인과 의료진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고 썼다. 한 인도주의 활동가도 EFE에 "희생자 대부분은 병원 환자였다"며 "많은 이들이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폭격은 오는 28일 미얀마 총선을 앞두고 벌어졌다. 미얀마 군정은 28일 1차 투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총선을 마무리한 뒤 정권을 민간에 넘기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신들이 승인한 정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의 선거 참여는 막고 있다. 이 때문에 미얀마 곳곳을 장악한 반군은 총선 보이콧을 예고했고, 국제사회도 공정하지 못한 총선은 사실상 군부 통치를 장기화하는 수단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 군정은 총선을 앞두고 반군 무장단체가 장악한 지역을 탈환해 투표 지역을 늘리려고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공습한 라카인주는 대부분 지역을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아라카군이 장악한 곳이다. 아라카군은 대표적 무장단체 가운데 하나로 자치를 요구하는 소수민족 아라칸족(라카인족)의 군사 조직이다. 2023년 11월 라카인주에서 공세를 시작한 이 무장단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군 사령부를 비롯해 라카인주 타운십(지방 행정구역) 17곳 가운데 14곳을 장악했다.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둔 2020년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켰다. 인권단체 국제엠네스티 보고서에 따르면 군부는 쿠데타 이후 6천명 넘게 살해하고 2만명 넘게 임의로 구금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5.12.11. 3:25
푸틴 으름장에도…우크라, 흑해서 러시아행 유조선 또 공습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으로 향하던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습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에 따르면 유조선 다샨호는 우크라이나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통해 선박 식별장치를 꺼두고 최고 속력으로 항해하던 중 선미에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이 선박은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제재 대상으로, 등록된 선적 없이 운항 중이었다고 다른 해양 보안 소식통들은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SBU가 석유로 벌어들이는 러시아 재정 수입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조처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흑해에서 러시아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공습한 것은 지난 2주 사이에 세 번째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선박들이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를 피해 러시아의 석유 수출을 돕고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전쟁 자금을 대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몇 개월간 장거리 드론을 날려 보내 러시아 본토의 정유 시설을 공격하는 동시에 해상에서 유조선도 공습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러시아 항구로 향하는 유조선에 폭발이 최소 7건 발생했고 그중에는 지중해상에서 일어난 폭발도 있었다. 우크라이나가 기뢰를 사용해 이런 공격을 단행했을 것으로 의심받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러시아 국영 매체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지금 저지르는 행위는 해적질"이라며 우크라이나 항구의 선박과 항만 시설 공습, 이를 돕는 국가 선박에 대한 보복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5.12.11. 3:25
[OSEN=박근희 기자] 류이서가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류이서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이서는 따뜻하고 포근해 보이는 아우터에 연핑크색 비니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화사한 연핑크 비니는 그의 맑고 깨끗한 빛나는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감탄을 자아냈다. 2세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힌 이후 더욱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류이서는 여유로운 카페 데이트 중에서도 특유의 동안 비주얼과 우아함을 잃지 않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팬들은 ‘피부가 정말 아기 같다’ ‘전진 오빠가 찍어준건가요?’ ‘보기 좋아요. 늘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이서는 승무원 출신으로 2020년 가수 전진과 결혼,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류이서는 15년간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했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전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류이서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1. 3:18
[OSEN=오세진 기자] '돌싱글즈2' 윤남기가 선행으로 이름을 알렸다. 11일 윤남기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윤남기는 이날 서울시에서 상을 받게 됐다면서 다양한 후원, 기부를 해 준 업체들을 일일이 적으며 해시태그까지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 윤남기는 "저희 남다 부부를 대표해서 제가 서울시에서 상을 받고 왔습니다. 항상 봉사에 빠지지 않고 야나에 정기후원도 하고 있는 다은이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내년에도 함께 열심히 달려 보겠습니다 ㅎㅎ 그 동안 각종 후원 및 여러 가지 도움 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아내 이다은에게 무한히 공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결혼해서 성공했는데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많은 선행 베푸는 거 보기 좋아요", "이렇게 많은 후원을 하고 계신 줄 몰랐네요", "선행 진짜 하는 거 힘든데 귀감이 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남기와 이다은 부부는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재혼했으며 이들 부부는 작년 8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윤남기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11.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