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복귀전을 치른다. 아시아쿼터 유격수 제리드 데일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KIA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김호령(중견수) 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오선우(우익수) 윤도현(1루수) 김태군(포수) 박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기대했던 데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도영은 2024시즌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며 리그 MVP를 수상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만 세 번을 당하면서 30경기 타율 3할9리(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 3도루 OPS .94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한 만큼 올 시즌에는 부상 없이 건강한 시즌을 보내는게 가장 중요한 목표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은 지난 시즌 27경기(164⅓이닝)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8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리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김성욱(우익수) 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전선수 중 한유섬이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 이숭용 감독은 “(한)유섬이는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내일 괜찮으면 수비까지 나간다고 한다. 그러면 다음주 화요일에 1군 등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선발투수는 미치 화이트다. 지난 시즌 24경기(134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올 시즌 1선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8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화이트는 미국 캠프부터 좀 달랐다. 몸을 너무 잘 만들었다. 지난 시즌보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왔다. 지금까지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유지를 하고 있어서 올해는 정말 1선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며 화이트의 활약을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27. 20:22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시범경기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가을 야구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시범경기 8승 2패 2무로 1위를 차지했다. 김태형 감독은 지난 26일 KBO 미디어데이를 통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팀이 굉장히 탄탄해질 것”이라며 “그 전까지 선수들이 잘 뭉쳐 올 시즌 좋은 흐름으로 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롯데는 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3루수 손호영-우익수 윤동희-좌익수 전준우-포수 유강남-1루수 노진혁-2루수 한태양-유격수 전민재-중견수 장두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최형우-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27. 20:11
[OSEN=창원, 이후광 기자] 개막 직전 복사근이 파열된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을 대신할 외국인투수가 조만간 공개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라일리를 대체할 유력 후보가 결정됐다. 구단에서 조만간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NC의 당초 개막전 선발투수는 125만 달러(약 18억 원)에 재계약한 라일리였다. 그런데 라일리가 지난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경기 도중 왼쪽 복사근을 다치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고, 병원 검진 결과 복사근 파열 진단과 함께 6주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에 이호준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구창모를 낙점했다. 개막전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토종 선발투수다. 라일리 부상과 함께 “전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던 NC. 프런트가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영입 절차가 어느 정도 완료된 듯하다. 이호준 감독은 “구단에서 역대급으로 빠르게 움직였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후보를 계속 리스트업 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빨리 올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오게 될 거 같다. 이렇게 대체선수를 빠르게 데려오는 걸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라일리 대체선수를 오프시즌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한국행이 좌절된 드류 버하겐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고 구속 155km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 버하겐은 최근 NC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라일리의 경우 한 달 정도 착실히 재활하면 상태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 감독은 “어깨, 팔꿈치 이런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복사근이 잘 아물면 바로 몸을 만들면 된다. 시간이 걸릴 수는 있겠지만, 던지는 부위를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NC는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맞아 김주원(유격수) 권희동(좌익수) 박민우(2루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서호철(1루수) 최정원(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박건우는 무릎 부상에도 개막전 승리를 위해 수비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27. 20:11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신인투수 김민준의 부상을 아쉬워 했다. 이숭용 감독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개막전 사전 인터뷰에서 “(김)민준이가 사실 5선발로 내정을 했다. 그런데 바로 들어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한 우완 신인투수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5이닝)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지난 26일 퓨처스리그 등판에서도 두산을 상대로 4⅔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비자책으로 호투하며 5선발 자리를 굳혔다. 그런데 마지막 등판을 마치고 어깨에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숭용 감독은 “시범경기, 퓨처스리그에서 테스트 하는 기간에 굉장히 좋았는데 마지막에 던지고 나서 조금 어깨가 무겁다는 표현을 해서 지켜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 무리시키지 않고 다른 대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SG는 이미 김광현이 어깨 수술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신인 김민준이 김광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했지만 아쉽게 김민준마저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다만 김민준은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잠시 휴식을 취하면 팀에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리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김성욱(우익수) 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미치 화이트다. 한유섬은 결국 개막 엔트리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올해는 부상 없이 개막전을 맞이하는게 목표였다.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쉽지 않다”면서 “(한)유섬이는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내일 괜찮으면 수비까지 나간다고 한다. 그러면 다음주 화요일에 1군 등록할 생각이다”라며 한유섬이 곧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27. 20:10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손주영이 복사근 부상으로 한 달 가량 재활이 필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개막전에 앞서 손주영의 부상을 알렸다. 염 감독은 “주영이가 엊그제 캐치볼을 하고 옆구리가 안 좋다고 해서 검진을 받았다. 미세 손상이다. 0.8cm 정도 찢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4월말 정도 복귀를 생각한다. 미세 손상이라 회복은 좀 빨리 된다고 얘기하니까, 어쨌든 당장 2주는 무조건 안 움직여야 된다. 찢어진 부위가 붙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는 손주영이 빠진 선발 자리에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당분간 던진다. 염 감독은 “웰스와 김윤식이 21일 제대한다. 윤식이까지 준비해서 5월은 돼야 정상적으로 100% 전력으로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조별리그 호주전에서 1이닝만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된 손주영은 미국 마이애미 8강전에 함께 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했다.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았고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손주영은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 최종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1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40구 정도 던질 예정으로 등판한 손주영은 42구를 던지고 2회 2사 2루에서 교체됐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직구 19개, 슬라이더 10개, 커브 9개, 포크볼 4개를 던졌다. LG 관계자는 "24일 화요일 던지고 다음날 캐치볼을 하는데 옆구리가 안 좋아서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동안 검진을 받았다. 미세 손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27. 20:07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앰퍼샌드원 미니 4집 ‘DEFINITION’(데피니션)의 첫 번째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앰퍼샌드원은 앞서 공개된 ‘WE’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 온전한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연상케 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단체 콘셉트 포토 역시 자유로운 스타일링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신보에 담긴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 또한 멤버 각자의 개성이 어우러져 팀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앰퍼샌드원이 전작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미니 4집 ‘DEFINITION’은 ‘정의’라는 의미의 앨범명처럼 그룹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의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공백기 동안 다양한 해외 무대를 누비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한편 앰퍼샌드원은 4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DEFINITION’을 발매하고, 오후 7시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7. 20:00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기면 된다. 우리 에이스가 나가고 여기는 라팍이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내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1위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 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상대는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로 이어지는 강력한 원투 펀치. 하지만 삼성은 물러서지 않았다. 정면 돌파를 택했다. 롯데는 외국인 원투 펀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를 1,2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들은 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공을 세운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에 버금가는 강력한 구위를 가졌다는 평가. 삼성은 롯데의 특급 원투 펀치와 처음 상대하지만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28일 대구 롯데전에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최형우-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시범경기 1위 팀 롯데를 상대하는 게 신경 쓰이지만 상대 선발 로드리게스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로드리게스와 비슬리 모두 제구가 좋아 적극적으로 쳐야 한다. 지난해까지 소프트뱅크 호크스 타격 코치로 활동했던 무라카미 타격 코치가 일본 무대에 뛰었던 롯데 로드리게스와 비슬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5승을 따낸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에 기대를 걸었다.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의 컨디션은 아주 좋다. 몸을 잘 만들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모두 보여줄 수 있게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 또한 여유가 느껴졌다. 개막전을 앞두고 긴장되지 않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예전에는 선수 만큼 긴장했는데 저도 성장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롯데가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데 이기면 된다. 개막전에 우리 에이스가 나가고 여기는 라팍”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27. 20:00
[OSEN=조형래 기자] 한화이글스가 삼성카드와 제휴해 야구장에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는 홈 경기 입장권 및 굿즈샵 50% 할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내 식음매장 할인 10%를 각각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철도 요금 5%, 성심당 10%, 디지털콘텐츠 50%, 커피전문점 · 편의점 10%, 배달앱 · 온라인쇼핑몰 5% 등 야구팬들이 자주 이용하는 영역의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디자인을 통한 카드 소장 가치도 높였다. 한화이글스의 로고와 수리, 위니, 후디 등 마스코트를 활용한 '나만의 카드 꾸미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다. 전월 실적, 할인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7. 20:00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374-378화 함께 싣습니다. ━ 374화 반전의 반전 (1) ━ 375화 반전의 반전 (2) ━ 376화 반전의 반전 (3) ━ 377화 반전의 반전 (4) ━ 375화 반전의 반전 (5)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6.03.27. 20:00
[OSEN=고성환 기자] 홍명보호와 맞붙을 예정인 오스트리아가 무서운 화력을 뽐냈다.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상대로 5골을 폭격하며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 오스트리아는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가나(FIFA 랭킹 72위)를 5-1로 완파했다. 이날 오스트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주축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미하엘 그레고리치, 로마노 슈미트-마르셀 자비처-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니콜라스 자이발트-플로리안 그릴리치, 필리프 음베네-마르코 프리들-케빈 단소-슈테판 포슈, 알렉산더 슐라거가 선발로 나섰다. 가나도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앙투안 세메뇨와 베테랑 공격수 조던 아이유, 핵심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사실상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그럼에도 경기 내내 압도당하며 오스트리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만큼 일방적인 승리였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12분 자비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개인 기량이 뛰어난 가나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오스트리아는 후반에만 4골을 추가하며 골 폭죽을 터트렸다. 후반 6분 그레고리치, 후반 14분 포슈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가나도 후반 32분 아이유의 득점으로 한 골 만회했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부족했다. 오히려 오스트리아가 후반 34분 카니 추쿠에메카, 추가시간 자이발트의 쐐기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사실 가나도 결코 약한 팀이 아니다. 가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I조 1위로 통과한 팀이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 세메뇨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파티(비야레알)·콰시 시보(오비에도), 수비수 데리크 �(우니온 베를린)·요나스 아제테이(볼프스부르크) 등 빅리그에서 뛰는 자원이 여럿 있다. 가나는 지난해 11월 한국 원정 평가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세메뇨와 파티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졌음에도 위협적인 역습과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한국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한국은 이강인의 도움과 이태석의 결승골로 1-0 진땀승을 거뒀다. 그러나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는 핵심 선수들까지 기용한 가나를 박살내며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슈팅 11회(유효 슈팅 7회)를 기록해 5골을 넣는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했다. 반면 가나는 오스트리아의 조직적인 수비에 묶여 유효 슈팅 1회에 그쳤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한국전 직후 "일본은 아주 좋은 팀이고, 수준 높은 팀이다. 가나와 한국은 더 발전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지만, 이번 경기를 마친 뒤엔 "이렇게 크게 진 적은 없는 것 같다. 정말, 정말 실망스럽다"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 오는 4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오스트리아가 가나를 상대로 두 수 위 실력을 증명하면서 경기의 무게감이 더 커지게 됐다. 홍명보호에 오스트리아는 가상의 덴마크 혹은 체코(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가 될 전망이다. 한국이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유럽 팀을 상대할 때 좋은 힌트를 얻어갈 수 있다. 오스트리아 역시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함께 J조에 묶인 만큼 한국전을 통해 요르단전 스파링을 소화하겠단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27. 19:43
[OSEN=조형래 기자]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김혜성이 트리플A 개막전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코메츠 소속이 된 김혜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개막전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지난 23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타율 4할7리(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 OPS .9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1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던 알렉스 프리랜드가 김혜성을 대신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승선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더 많은 타석이 필요하고 스윙 교정이 확실하게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개막전 엔트리에 들지 못한 것은 분명 가슴 아픈 일이다. 그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는 없다. WBC에 출전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김혜성은 좋은 스프링캠프를 보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라면서도 “그는 주 6일 경기에 출정하면서 많은 타석을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 남았다면 그만큼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내야 전역을 소화하는 것을 키우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석에서 질과 유인구에 속지 않는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우투수 상대로는 훨씬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많은 경기에 뛸 필요가 있다”며 “더 많은 타석 경험이 오랫동안 메이저리거로 활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하며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이유를 언급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개막전 선발 투수는 지난해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콜 어빈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2루수) 잭 에르하드(중견수) 타일러 워드(좌익수) 제임스 팁스 3세(1루수) 닉 센젤(지명타자) 잭 수윈스키(우익수) 라이언 피츠제럴드(3루수) 노아 밀러(유격수) 세비 자발라(포수)가 선발 출장한다. 김혜성은 날카로웠다.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앨버커키 선발 태너 고든을 상대로 1볼 1스트라이크에서 80.1마일 떨어지는 커브를 곧잘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1루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한 김혜성은 잭 에르하드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운이 없었다. 1볼에서 태너 고든의 90.6마일 포심을 받아쳤다. 좌측으로 때려낸 101.2마일(162.9km)의 날카로운 타구였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혜성은 루킹 삼진을 당했다.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바깥쪽 82마일 슬라이더를 지켜보면서 삼진을 당했다. 7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 좌완 카슨 팜퀴스트와 상대한 김혜성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90.6마일 몸쪽 하이패스트볼을 건드렸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말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강속구 투수 세스 할보르센을 맞이했고 98.4마일 포심을 받아쳐 타구속도 98.7마일(157.7km)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지만 중견수 키를 넘기지 못하고 아웃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발이었던 어빈은 5이닝 6피안타 5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3으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7. 19:42
[OSEN=강필주 기자] 토마스 투헬(53)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벤 화이트(29, 아스날)를 향한 홈팬들의 야유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6분 터진 수비수 벤 화이트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화이트가 박스 안에서 페데리코 비냐스의 발을 건드리면서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결국 키커로 나선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우루과이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골 없이 경기가 끝나면서 경기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벤 화이트에게 유독 가혹한 시간이 됐다.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첫 골 후 승리를 날리는 결정적인 반칙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화이트는 홈 관중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화이트는 피카요 토모리와 교체될 때 일부 관중들이 보내는 거센 야유를 들어야 했다. 이는 4년 전 대표팀과 결별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화이트는 '개인적인 사유'로 중도 하차한 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감독 체제에서 줄곧 소집을 거부해온 바 있다. 당시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화이트는 스티브 홀랜드 코치와 불화가 있었다. 그리고 화이트는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화이트를 향한 야유는 선제골을 터뜨린 순간에도 이어졌다. 화이트는 복귀전에서 팀에 리드를 안기는 골을 기록했으나, 일부 팬들은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화이트가 야유를 받았다고 들었다. 사실 나는 교체와 지시에 집중하느라 현장에서 직접 듣지는 못했다. 그래서 다수가 그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야유와 엇갈린 반응이 있었는데, 솔직히 실망스럽다"며 "우리는 당연히 선수들을 보호해야 하고, 화이트는 캠프에서 훌륭했으며 투입될 자격이 충분했다"고 주장했다. 또 투헬 감독은 "사실 선발로 나서도 될 만했고, 거의 결승골을 만들어 낼 뻔했다"며 화이트를 칭찬한 뒤 "다만 웸블리에서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건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이트는 이것을 감수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그를 보호할 것이고, 이 일을 뒤로둔 채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그는 새로운 챕터를 쓸 준비가 돼 있고, 우리도 기회를 줄 준비가 돼 있다. 모두가 앞으로 나아가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4월 1일 일본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투헬 감독은 "주요 선수 11명이 합류하기 전, 현재 선수단의 피지컬 상태와 출전 가능 여부를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라고 밝혀 화이트 포함한 부상자의 상태에 따라 일본전 명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27. 19:40
[OSEN=지민경 기자] 아티스트 로제가 '아이하트라디오' 2관왕에 등극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 Radio Music Awards 2026)'에서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곡 'APT.'(아파트)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올해의 K팝 아티스트' 두 부문을 수상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와 아티스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로제는 끝을 모르고 이어진 'APT.'의 멈추지 않는 수상 행렬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로제가 2024년 10월 발표한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곡 'APT.'는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으며,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본상격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에 K팝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영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 '브릿 어워드'에서도 그룹과 솔로 후보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아티스트에 등극했고,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K팝의 대기록을 또다시 써내려갔다. 이로써 로제는 영미권 최고 권위의 시상식 모두에서 성취를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해 12월 발매된 로제의 정규 1집 'rosie'(로지) 역시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rosie'는 로제의 전곡 작사·작곡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 이후 27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랭크되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이자 최장 기록을 함께 경신했다. 로제는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자작곡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첫 정규 앨범에 수록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로제는 2026년에도 다채로운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이하트라디오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7. 19:37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서인영의 개과천선을 담은 유튜브 채널이 돌연 삭제 하루 만에 복구됐다. 28일 유튜브 채널 ‘서인영의 개과천선’은 다시 복구가 된 상태다. 지난 27일 돌연 삭제된 지 약 하루 만으로, “여러분 저 다시 돌아왔어요~ I’m back♥”라는 고정 댓글도 달렸다. 서인영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서인영의 개과천선’을 열고 10년 동안의 논란과 그에 따른 악플들을 읽으며 개과천선하겠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2016년 ‘라디오스타’ 반말사건, 2011년 ‘고개를 까딱’ 사건, 2010년 ‘영웅호걸’ 출연자 기싸움 사건, 2013년 백지영과의 불화설, 2017년 ‘님과함께2’ 욕설 사건, 결혼 및 이혼 관련 심경, 코 성형 및 성가대 활동 영상 등에 대해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해당 채널과 영상은 채널 오픈 하루 만인 지난 27일 ‘구글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와 함께 삭제됐다. 구글 측은어떤 약관을 위반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서인영은 직접 등판해 “일시적으로 오류가 나서 계정이 잠깐 막혔다네요”라며 “개과천선 너무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구글 유튜브”라고 설명했다. 돌연 삭제 하루 만에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은 복구됐다. 서인영은 기쁜 마음을 담아 돌아왔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올리며 개과천선을 다짐해��. 한편, 2002년 7월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서인영은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7. 19:3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북한이 대화하란다고 해서 하겠느냐”며 대북관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북한에 사과받기 위해 노력해 달라는 유가족에게 이재명 대통령은 ‘사과하란다고 해서 하겠습니까’라고 했다”고 적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후 퇴장하며 천안함 폭침으로 순국한 고 민평기 상사의 가족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이 “북한한테 사과를 받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가) 사과하란다고 해서 (북한이) 사과를 하겠습니까”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통일부 장관은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면서 ‘남북관계’가 아니라 ‘한조관계’라고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는 그동안 북한과 대화를 강조해 온 이재명 정부의 대북 기조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불참을 주장했으나, 정부는 전날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이라는 북한의 만행 앞에 또다시 침묵했다”며 “‘사과하란다고 북한이 사과하겠습니까’라는 가벼운 한마디가 46명 용사의 희생과 유가족의 절규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을 향해서는 사과를 요구하고 반성을 강요하며 집요함을 넘는 광기를 보이는 대통령이, 정작 대한민국 청춘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북한을 향해서는 사과 요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족이 바란 것은 대단한 특혜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아들의 죽음 앞에서 대통령이 최소한의 존엄과 의지를 보여달라는 것이었다”며 “끝까지 사과를 요구하겠다는 그 한마디가 그리 어려운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더 분노스러운 것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 주변에서 끊이지 않았던 천안함 음모론과 왜곡에 대해 그 누구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전사자들의 명예를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북한에는 한없이 너그럽고 자기 비판 세력에게만 잔인하게 강한 권력, 하고 싶은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면서 하기 싫은 일 앞에서는 시큰둥하게 피해 가는 태도가 바로 이재명 대통령의 민낯”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사과조차 요구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안보관은 결국 굴종일 뿐”이라며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분명하고 단호하게 사과를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27. 19: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에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의무는 없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주최의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언제나 그들 곁에 있어주었겠지만, 그들의 행동을 보니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이 이란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물자 지원과 군함 파견을 요청했음에도 나토 핵심 회원국들이 이를 거절한 데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나토가 우리를 도와주지 않은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매년 수천억 달러를 나토에 지출하고 있다. 미국은 큰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이 우리를 위해 나서지 않는데 우리가 왜 그들을 위해 나서야 하느냐. 그들은 우리를 위해 나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토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총 32개국이 참여하는 집단 방위조약 기구다. 1949년 출범했으며 어느 한 국가가 침략받을 경우 회원국 전체가 공격당한 것으로 간주해 공동 대응한다는게 핵심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에 대한 군사 작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다. ‘절대 이 군대를 쓸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때로는 써야 할 때가 있다”며 “다음은 쿠바”라고 말했다. 이는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에 대해서도 군사력을 동원한 무력행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쿠바에 대해 미국 요구를 수용하라는 강력한 압박용 수사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쿠바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27. 19:36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면접교섭으로 만난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전했다. 27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이들과 게임도 하고 넷플릭스 '달라달라' 보면서 텍사스 가고싶다고 연발하는 금요일 저녁이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동석의 집에서 넷플릭스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를 시청하고 있는 최동석과 그의 두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미국 방랑기를 담은 예능으로, 이를 보고 미국 여행을 가고싶다는 이야기를 나눈 것. 이에 최동석은 "너희들과 어디라도 떠나버리고 싶다"며 아이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아가들이랑 좋은날 좋은여행지로 다녀오는 시간 있으시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이 달렸고, 최동석은 "맘편히 갈 때가 오겠지"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9년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지만, 2023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며, 최동석은 면접 교섭을 통해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동석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27. 19:33
NASA '아르테미스Ⅱ' 발사 D-5…우주비행사 "달로 갑시다" 최초로 달로 향하는 여성·유색인종·캐나다인 우주비행사…"역사적 이정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로켓은 준비됐고, 우리도 준비됐습니다. 이 우주비행선은 확실히 떠날 준비가 됐습니다. (…) 달로 갑시다!" '아르테미스 Ⅱ'에 탑승할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은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음달 1일 발사를 앞둔 '아르테미스 Ⅱ'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달 궤도로 향하는 유인 우주비행선이다. 이 임무에는 지휘관인 와이즈먼을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열흘간 달 주위를 도는 궤도 비행에 도전한다. 임무가 성공할 경우 크리스티나 코크는 달로 향한 첫 여성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는 첫 유색인종 우주비행사, 제레미 핸슨은 NASA 소속이 아니면서 최초로 달 탐사 임무에 참여한 우주비행사로 기록될 예정이다. CNN방송은 "50여년 만의 처음으로 인류 달 착륙을 위해 우주선에 탑승하는 이들은 역사적인 이정표를 상징한다"며 "모두 군인 출신의 백인 미국 남성으로만 구성됐던 아폴로 시대의 우주비행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스 Ⅱ' 발사가 다가오면서 우주비행사들도 지난달부터 완벽한 임무를 위해 격리 상태를 유지해왔다. 당초 지난 2월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연료 누출 및 헬륨 흐름 문제 등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가 4월 1일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우주비행사 글로버는 "여전히 몇몇 기상 정보 업데이트와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여전히 불확실한 발사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핸슨은 "지구와 통신이 되지 않거나 우주선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우리 모두 이 임무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외쳤다. '아르테미스 Ⅱ'가 성공하게 되면 내년에는 '아르테미스Ⅲ'를 띄워 지구 저궤도에서 랑데부(상호 접근 기동) 시험을 진행하고, 2028년에는 '아르테미스Ⅳ'를 발사해 달 표면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계획이다. NASA는 궁극적으로는 달에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지까지 건설하겠다는 구상까지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경윤
2026.03.27. 19:26
중동전쟁에도 아세안 정상회의 예정대로 5월 개최…규모는 축소 의장국 필리핀 세부서 5월 8∼9일 개최…유가 대응 집중 논의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오늘 5월 의장국인 필리핀에서 예정대로 열리지만 규모는 축소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오는 5월 아세안 정상회의를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는 5월 8∼9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아세안 순회 의장국인 필리핀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중동전쟁이 장기화함에 따라 정상회의를 연기할지 검토했다. 그러나 마르코스 대통령은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과 협의해 계획대로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바로 지금이 협력을 위한 노력을 조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연료 공급 문제를 비롯해 식량 가격과 이주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최소한의 일정으로 규모를 축소해 진행된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에는 최소한의 의제로만 진행한다"며 "3가지 주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세안 회원국들은 중동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는 등 세계 경제에 미친 충격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지도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서로) 도울지, 그리고 닥쳐오는 모든 충격에 아세안 입장은 무엇인지를 논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랄프 렉토 필리핀 대통령 수석 보좌관은 비용 절감을 위해 각료회의를 포함한 모든 준비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50차례 준비 회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지금은 성대한 행사를 열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AFP는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내전 문제나 남중국해에서 충돌을 막기 위한 행동강령 마련 방안 등 다른 현안이 논의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아세안 회원국은 필리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11개국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3.27. 19:26
日자민당, '일장기 훼손죄' 논의 본격화…초점은 벌칙 유무 "외국 국기처럼 처벌해야" vs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집권 자민당이 당내 보수파가 도입을 바라는 일장기 훼손죄에 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28일 보도했다. 관방장관을 지낸 옛 '아베파' 중진 마쓰노 히로카즈 의원을 비롯한 자민당 의원 약 10명은 전날 당 본부에 모여 다른 나라의 국기 훼손죄 사례 등을 검토했다. 일본 형법에는 외국 국기를 훼손할 경우 2년 이하 구금형 혹은 20만엔(약 188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자국 국기인 일장기에 대해서는 훼손 시 별다른 처벌 규정이 없다. 이에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는 지난해 10월 연정 수립 당시 '일본 국장(國章) 손괴죄'를 2026년 제정하기로 합의했고, 극우 성향 야당인 참정당도 같은 달 일장기를 훼손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향후 초점은 일장기 훼손 시 처벌 규정을 둘 것인지라고 아사히가 짚었다. 논의에 참여하는 자민당의 한 의원은 "벌칙이 없는 법이라면 굳이 만드는 의미가 없다"며 처벌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민당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도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외국 국기의 경우는 (훼손 시) 벌칙이 있다"며 "일본 국기에 벌칙이 없는 것은 큰 위화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처벌 규정을 포함할 경우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처벌 규정을 두지 않으면 일장기에 대한 존중 의무를 담는 방향으로 법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자민당과는 별도로 유신회도 당내에서 일장기 훼손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양당은 이르면 내달 중에 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사히는 "여당은 다른 당에 찬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법안 내용에 따라서는 이해를 얻지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3.27.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