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남겨서 뭐하게' 방송인 서정희가 6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행복한 근황을 전한 가운데, 이영자의 거침없는 입담이 현장을 뒤흔들었다. 11일 전파를 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서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영자, 박세리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서정희는 누구보다 부지런한 '새벽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매일 새벽 3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기상한다며, "늦잠 자면 새벽 4시, '오늘은 잠만 자야지' 해도 새벽 5시에는 일어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는 밥을 안 먹으면 일을 못 해요"라며 매일 아침 '모닝 누룽지'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날 토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자친구 이야기였다. 이영자가 자신의 나이를 67년생이라 밝히자 서정희는 곧장 "내 남자친구(가 한 살 아래)"라며 68년생인 연하 남친을 소환했다. 서정희가 "형부(현 남편)가 영자보다 한 살 어리다"고 설명하자, 이영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서정희의 곁을 지킨 지인으로서 "내가 두 형부(?)를 다 아니까, 내가 힘들어서 그래"라며 전남편 故 서세원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핵폭탄급'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서정희는 당황하지 않고 "극과 극이야 근데"라고 쿨하게 응수하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다정한 연하 남친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11. 14:35
[OSEN=박근희 기자] 지드래곤이 세월을 역행하는 역대급 비주얼을 과시했다. 11일 지드래곤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무대를 준비중인 지디의 다양한 모습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보정 없이도 매끈한 그의 피부 컨디션이다. 올해 37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잡티 하나 없는 일명 ‘꿀피부’와 특유의 소년미 넘치는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지드래곤은 화려한 스타일링 없이도 본연의 아우라를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이는 나만 먹네”, “피부 진짜 무슨 일이야”, “완전 소년 그 자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와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지드래곤 SNS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11. 14:3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안현모가 삼성 이재용 회장의 사회생활에 감탄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투머치 TALK GPT’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안현모가 2025 경주 APEC 국제회의 진행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안현모는 지난해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 등 주요 공식 일정의 진행을 맡았다. 그는 당시 이재용 회장을 보고 교훈을 얻었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안현모는 “개회식 때 몇 대 그룹 총수님들이 앉아계시는데 이재용 회장님이 가장 센터에 앉았다. 대통령님께서 연설하시는데 다른 총수는 등에 기대어 앉아있는데 이재용 회장님만 등 떼고 의자 끝에 꼿꼿하게 자세를 세우고 들으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밤에 깐부 회동도 있었다. 아침부터 조찬이니 바쁘셨을 텐데 정말 유독 허리를 꼿꼿한 자세로 들으시는 걸 보고 ‘재드래곤 회장님도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시는데 나도 똑바로 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치킨 발골하는 것도 화제가 되지 않았나. 저희 언니가 아이를 키우는데 이재용 회장님도 이렇게 발골하시니까 너희도 꼼꼼하게 발골해서 먹으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11. 14:31
[OSEN=장우영 기자] 가수 KCM이 13년 만에 '세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세상에 공개했다. 다섯 식구의 가장이 된 KCM은 진정한 '슈퍼맨'의 일상을 대중 앞에 펼치고 있다. KCM에게 2012년은 가수 인생 최대의 시련기였다. 1집 'Beautiful Mind'로 화려하게 데뷔해 전성기를 누리던 그였지만, 정작 개인적인 삶은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그는 믿었던 지인의 배신과 사기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경제적 파탄을 맞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힘든 순간, 가장 큰 축복이 찾아왔다. 현재의 아내와 교제 중 첫 아이를 얻게 된 것. 벼랑 끝에 선 상황에서 찾아온 새 생명은 그에게 무거운 책임감이자, 다시 살아야 할 유일한 이유였다. KCM은 화려한 결혼식 대신 묵묵히 재기를 위한 시간을 택했다. 9살 연하의 아내는 그의 곁을 묵묵히 지켰고, 그는 가족을 위해 10년 가까운 시간을 인내했다. "가족들에게 평범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KCM의 말을 통해 지난 13년간 숨죽여 지켜온 가장의 무게와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KCM에게 가족은 단순한 혈연을 넘어, 인생의 벼랑 끝에서 자신을 구원한 '빛'이었다. KCM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자신의 유년 시절 기억에 있었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일찍 여읜 KCM은 아버지와의 추억을 평생의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살아왔다. 최근 방송에서 KCM은 "어릴 적 아버지랑 캠핑하고 낚시했던 설렘이 아직도 아련하다"며 "우리 딸에게도 그렇게 오래 기억될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영하 7도의 날씨에도 딸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서툰 솜씨로 딸의 머리를 매만지며 행복해하는 KCM의 모습은 '연예인 KCM'이 아닌,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아빠 강창모'였다. 이제 KCM의 가족은 다섯 식구가 됐다. 2025년 12월, 예정보다 6주나 빨리 세상에 나온 셋째 아들 '복담이'까지 합류하며 다둥이 가족의 시끌벅적한 행복이 예고됐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뉴진스 민지 닮은꼴' 아내와 아빠의 끼를 물려받은 둘째 딸 서윤이의 존재감은 이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갓 태어난 막내 복담이를 살뜰히 챙기는 누나들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KCM 가족이 보여줄 '현실 육아'와 따뜻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1. 14:29
미 1월 고용지표 해석분분…시장은 연준 금리동결 예상 강화 에버코어 구하 "올해 중순 이전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1월 고용 지표가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엇갈린 메세지를 담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초 예상보다 오래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을 강화했다. 11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확률을 하루 전 25%에서 이날 41%로 상향 반영했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1회 인하할 것으로 본 확률은 48%로 하루 새 그다지 변화하지 않았지만, 금리를 2회 이상 인상할 확률은 크게 후퇴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이날 발표한 고용보고서에서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3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5만5천명)를 크게 웃돈 수치다. 실업률은 4.3%로 한 달 전(4.4%) 대비 낮아졌고, 전문가 예상(4.4%)도 밑돌았다. 다만, 고용통계의 연례 벤치마크 수정 결과 2025년 1년간 미국에서 늘어난 일자리는 89만8천명에서 18만1천명으로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은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엑스(X·옛 트위터)에 "분석적으로 볼 때 1월 고용보고서는 상반된 견해를 모두 지지하지만, 6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는 방향으로 시장 반응은 분명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침체를 가늠하는 '삼 법칙'(Sahm's rule)을 만든 클라우디아 삼 전 연준 이코노미스트도 엑스 글에서 "1월 지표는 좋은 소식이었지만, 기존 통계 하향 조정 폭은 상당했다"며 "작년 한 해 동안 고용이 감소한 달이 4개 있었다"라고 말했다. 투자은행 에버코어에서 글로벌정책 및 중앙은행 전략팀을 총괄하는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투자자 노트에서 "이번 지표는 연준이 올해 중순 이전에 추가 인하를 재개할 것이란 생각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그리고 현재 정책이 얼마나 긴축적인지, 그리고 노동시장에 얼마나 유휴자원(slack)이 있는지를 둘러싼 내부 논쟁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11. 14:26
[뉴욕증시-1보] '깜짝 고용'에도 매도 우위…약보합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월 미국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고용 호조에 대한 의구심 속에 고점 부담이 겹친 듯 주가지수는 급변동성을 보인 끝에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66.74포인트(0.13%) 내린 50,121.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34포인트(0.00%) 내린 6,941.47, 나스닥종합지수는 36.01포인트(0.16%) 떨어진 23,066.47에 장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2.11. 14:26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신세경이 배우로서 스스로를 다스리는 마음에 대해 전했다. 11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신세경이 등장했다. 유튜버이자 배우로서 팬들과 소통 중인 신세경은 특유의 분위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유재석은 이에 대한 비결을 물었다. 신세경은 “전 초보다 보니까 하나하나 자르고 붙이고 그러느라 엄청나게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하나하나 문제는 없는지, 지인이 말 실수한 건 없는지, 계속 검열한다”라며 섬세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했다. 이런 꼼꼼한 신세경의 말을 들은 유재석은 공감한다는 듯 환하게 웃었다. 신세경은 “그리고 목소리 등장하는 지인들에게 불편한 건 없는지 컨펌 받게 된다. 그래서 직접 편집을 하게 됐다”라며 진지하게 덧붙여 유재석을 더욱 크게 웃게 만들었다. 신세경은 영화 '휴민트'에 출연했다. 북한 가수 역할로, 그의 완벽한 북한 사투리에 팬들은 예고편에서부터 신세경의 연기에 놀라움을 느꼈다. 신세경은 “라트비아에서 3개월 동안 촬영이 있었다”라며 영화의 배경이 아름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맛있는 걸 먹는다는 소문이 나서 박해준이 ‘오늘은 뭐 먹니?’라고 만날 물었다”라며 박해준의 엉뚱한 면모를 언급했다. 또한 신세경을 비롯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은 제작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기획했다. 바로 손수 끓인 밥을 대접한 것. 신세경은 “조인성이 제안했다. 우리가 장 봐서 요리를 해서 제작진들에게 밥을 대접하자고 했다. 박정민과 박해준이 재료 구입, 손질을 맡고, 제가 볶음밥을 만들었다. 박해준이 나중에 와서 조미료 좀 넣으라고 해서 맛있게 완성됐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9살 무렵 서태지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신세경은 벌써 28년 차 배우였다. 당시 오디션 개념도 모른 채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갔다는 그는 “친구 생일파티를 못 가고 오디션을 보게 됐다. 엄마 친구의 귀띔으로 가게 된 걸로 안다. 저도 잘 모른다. 갔더니 울어보라고 해서 당황했다. 울려고 별 생각을 다 해봤다”라며 당시에 대해 떠올렸다. 후에 신세경은 “‘토지’의 최서희를 이해하기 위해서 원작 소설을 읽었다. 캐릭터를 이해하려면 그래야 했다”라며 아역 배우로서 활약했다. 그는 “제가 너무 어린 시절에 일을 해서 폭풍 같은 시절도 지나가고, 환희에 차는 그 시절도 지나간 것 같아서 28살 나이가 적당한 온도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때는 그냥 그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복잡하고 난해하고 심도 있어 보이는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단순한 게 좋다고 했다”라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았다. 그렇기에 차분하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에 대해 집중한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유명세가 칼 같다고 생각했다. 잘못 휘두르면 정말 안 될 것 같았다. 저희 가족도 ‘신세경 부모님’ 이렇게 불리니까 같이 조심스러웠다. 에너지 소모가 큰 일이긴 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선 지름길이 없더라”라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11. 14:2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황신혜 모녀가 유통기한 지난 음식 관련하여 현실 갈등을 보여줬다. 1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엄마들과 함께 ‘같이 살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이좋게 대화하는 장윤정, 정가은 모녀와 달리 황신혜 모녀는 ‘유통 기한’ 청문화가 펼쳐졌다. 황신혜는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먹는 어머니에 잔소리를 했고, 어머니는 “쉿”이라면서도 과거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먹고 배탈난 일화를 고백했다. 어머니는 막내 딸한테 유통기한 지난 우유 먹어도 되냐 물었지만 결국 먹었다며 “한번 배가 아팠다. 화장실 가서 설사했다. 너한테 혼날까봐 말을 안 했다”고 눈치를 봤다. 황신혜는 “그러고 싶냐. 우유는 아깝고 엄마 몸은 안 아깝냐”고 속상해했다. 이어 “아까워서 그랬다”는 어머니에 황신혜는 “그러면 자기 몸을 버리는데? 마음대로 하세요. 나도 이제 힘들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결국 어머니는 “이제 절대 안 먹는다”라는 약속과 함께 “이제 내 몸을 돌보면서 사랑해보려고 한다”는 증거 영상을 남겼다. 황신혜는 “말로만 하지 말고 맹세를 했으니까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어머니는 “2026년 맞이하는 마음가짐이 절대 하루라도 지난 우유는 안 먹겠다고 결심했다. 꼭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11. 14:2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나는 솔로’ 30기 상철과 현숙이 결혼 후 육아와 경제력이라는 현실적인 가치관 차이를 드러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30기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이트 현장에서 상철은 자신을 선택한 현숙, 정숙과 함께 식사하며 현실적인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현숙은 맞벌이와 경제력 등 결혼 이후 직면하게 될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그만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고”라며 현숙의 신중함에 힘을 실어줬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육아에 관한 가치관을 공유하면서부터였다. 현숙은 상철에게 "아내가 5년 정도 육아에만 전념하겠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고, 상철은 “5년 그럼 나도 5년 육아할래”라고 즉각 맞불을 놓으며 유쾌하지만 뼈 있는 농담으로 응수했다. 현숙은 육아 올인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너무 많은 걸 못한다. 한 가지를 하면 올인한다. 제 욕심에는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며 자녀 교육과 양육에 대한 확고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데이트 이후 상철의 반응은 다소 싸늘했다.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제의 가장 큰 틀이 경제력에 관한 거여서. 저는 솔직히 여자 볼 때 경제력, 가정환경, 학력, 직업 이런 거 크게 신경 안 쓰거든요. 현숙님의 리스트가 많더라고요”라며, 체크리스트가 명확했던 현숙의 태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11. 14:20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최연소 선수로 나섰던 이채운(20)이 마침내 메달이 걸린 결선 무대로 올라섰다. 예선 기록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아쉬움은 잊고 그간 준비한 필살기를 앞세워 메달을 노린다. 이채운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82점을 받아 전체 25명 중 9위를 기록했다. 1차 시기에서 82점을 먼저 확보했고, 2차 시기에선 주행 도중 넘어져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로써 이채운은 상위 12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역대 이 종목 남자 선수의 최초 결선 진출이다.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지만, 이채운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이채운은 “경기가 원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1차 시기 때 선보인 백투백 1440은 원래 구사하던 기술인데 오늘은 보드를 잡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개인적으로는 4위 정도는 기대했지만, 9위를 기록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4년 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맛봤던 이채운은 2023년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세계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 우승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어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 2관왕,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슬로프스타일 금메달까지 휩쓸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이채운은 지난해 왼쪽 무릎 연골판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부침을 겪었다. 현재 컨디션도 100%는 아니다. 올림픽이란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다쳐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래도 낙담하기에는 이르다. 이채운은 13일 같은 곳에서 결선을 치른다. 예선 성적은 과거일 뿐, 결선에서의 도약이 희비를 가른다. 이채운은 “트리플 1620을 오랫동안 연마했다. 일단 최근 연습에선 네 차례 시도해 네 번 모두 성공했다. 나만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라 성공만 하면 많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앞서 김상겸 선배와 유승은 선수가 평행대회전과 빅에어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다. 이제 하프파이프 차례다. 이채운대로 경기하고, 이채운대로 경기를 마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전한 이지오는 74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계단 하나 차이로 결선행이 좌절돼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김건희는 두 차례 모두 넘어져 23위를 기록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1. 14:19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유프 베네마르스(23)의 생애 첫 올림픽 메달 도전이 중국 대표팀 롄쯔원(27)과의 충돌로 무산됐다.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상황이 연출됐다. 베네마르스는 11조 인코스에서 롄쯔원과 맞붙었다. 두 선수가 코너를 돌며 레인을 교체하던 찰나 문제가 발생했다.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이동하던 롄쯔원의 스케이트 날이 베네마르스를 건드렸고, 베네마르스는 중심이 흔들리며 속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방해를 받은 그는 결승선을 지난 뒤 롄쯔원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베네마르스는 1분07초58의 기록으로 당시 선두에 올랐다. 접촉이 없었다면 더 빠른 기록도 가능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스피드스케이팅 규정상 레인을 바꿀 때는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진입하는 선수에게 우선권이 있다. 심판진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빠져나오다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해 실격을 선언했다. 모든 조의 경기가 마무리된 뒤 베네마르스의 순위는 5위였다. 동메달을 차지한 닌중옌(중국·1분07초34)과의 격차는 0.24초에 불과했다. 충돌만 아니었다면 메달권에 들 수 있었다고 확신한 베네마르스는 롄쯔원의 실격 이후 재경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미 한 차례 전력을 쏟아부은 뒤였다. 홀로 다시 빙판에 선 그는 롄쯔원의 ‘민폐 주행’으로 이미 흐름이 끊긴 상황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기록을 단축하지 못했고, 오히려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레이스를 마친 베네마르스는 아쉬움에 얼굴을 감싸쥐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11. 14:1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궤도가 지드래곤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투머치 TALK GPT’ 특집으로 이동진, 안현모, 궤도, 넉살이 등장했다. 이날 궤도는 지드래곤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나라 4개의 과학기술원이 있다. 카이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 지스트가 있는데 카이스트는 지드래곤, 유니스트에는 이세돌과 이지영이 특임교수로 있다”라고 설명했다. 궤도는 이세돌, 이지영과 함께 과학 발전을 위해 특임교수들의 만남을 추진했다면서도 지드래곤과는 연락이 되는 분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지드래곤과 연락 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궤도는 우연히 MMA 시상식에서 만났다고. 그는 “시상자로 참석하게 됐는데 지드래곤 님이 지나가시더라. 너무 반갑지 않나. 인사드리고 특임 교수 모임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지디 팀 특유의 빵 터지는 웃음을 지으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긍정의 신호를 보내주셔서 ‘이거 됐다’ 미소가 전세계적으로 긍정의 신호 아니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궤도는 지드래곤으로부터 확답을 얻지 못했다. 그는 “경호원분들이 끌고 가셨다. 지디 님이 좀 더 계시고 싶어했는데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궤도는 지드래곤에게 “저희 특임끼리는 합의가 다 됐다. 지드래곤 님만 오시면 된다”라며 영상편지로 한 번더 초대해 웃음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11. 14:1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장윤정이 운동의 중요성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엄마들과 함께 ‘같이 살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 어머니는 남다른 건강 체격을 자랑해 황신혜, 정가은 어머니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신혜는 “어머니 운동 하시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어머니가 매일 수영하러 다니신다며 “원래 운동을 안 잘 안 했다. 굽은 허리가 될 뻔 했다가 수영하시고 허리가 쫙 펴졌다. 그래서 운동이 중요하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때 황신혜 어머니는 장윤정 어머니의 탄탄한 허벅지에 감탄했다. 장윤정 어머니는 “젊었을 때는 두꺼운 게 싫었다. 나이가 드니까 다 좋아 보인다고 하더라”라며 부끄러워했다. 계속해서 어머니들이 눈을 떼지 못하자 장윤정 어머니는 “싹 떼어주고 싶다”라고 했고, 황신혜 어머니는 “균형이 딱 맞는다”라고 칭찬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2.11. 14:13
[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지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9개월간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최초고백! 보이스피싱, 투자사기 당한 장영란 눈물의 심경고백 (억대피해, 연예인사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과거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했던 아찔한 순간을 회상했다. 어느 날 갑자기 예전 코디네이터 동생이라며 연락이 왔고, 본인의 "남자친구가 태국 왕자"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며 접근했다는 것. 장영란은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축하를 해줬으나, 대화가 이어지던 중 상대방은 갑자기 본인이 장애인이 됐다고 고백하며 "뭘 내야 하는데 100만 원만 주면 안 되냐"고 금전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의구심이 들었지만 무려 9개월 동안이나 대화를 이어가며 돈을 보낼지 고민하던 장영란에게 상대방은 본인의 주민등록증 사진까지 찍어 보내며 안심시키려 했다. 하지만 반전은 지인의 도움으로 밝혀졌다. 장영란은 "지인이 그 신분증을 구글에다가 검색했더니 죽은 사람"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며, "다행히 돈은 보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11. 14:02
[OSEN=고성환 기자]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린 스토더드(25)에게도 나름의 사연이 있었다. 그는 하루에만 3번 넘어지면서 결국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25)와 충돌한 뒤 빙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스토더드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레이스 도중 균형을 잃고 미끄러졌고, 뒤따라오던 김길리를 덮치고 말았다. 그 결과 미국 대표팀과 한국 대표팀 모두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김길리는 충돌 여파로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지만, 쓰러진 상황에서도 손을 뻗어 최민정과 터치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국은 3위(2분46초57)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상위 2개 팀 안에 들지 못했고, 메달 획득 기회를 놓쳤다. 김민정 대표팀 코치는 레이스가 끝나자마자 손에 100달러 지폐를 쥐고 심판진에게 달려가 어드밴스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은 김길리가 3위였다고 판단, 결선 진출권에 해당하는 1·2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구제할 수 없다며 항의 접수 자체를 거절했다. 다소 억울하게 파이널B로 향한 한국은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최종 6위를 차지했다. 한국으로선 말 그대로 피할 수 없는 돌발 사고였다. 최민정, 김길리, 임종언, 황대헌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준준결승을 가볍게 통과하며 메달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탈락이었다. 경기 후 최민정은 울먹이며 "개인 종목과 남자 계주, 여자 계주에선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스토더드도 고개를 떨궜다. 그는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꾸준히 시상대에 오르고, 2024-2025시즌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도 목에 건 실력자다. 2025-2026시즌엔 종합 랭킹 2위로 월드 투어를 마치기도 했다. 하지만 스토더드는 이번 대회에서 하루에 세 차례나 넘어지고 말았다. 그는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뿐만 아니라 같은 종목 준준결승과 여자 500m 개인전 예선에도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한국 앞에서만 두 차례 엉덩방아를 찧었고, 이는 결국 한국 대표팀의 발목을 잡게 됐다.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스토더드의 소셜 미디어를 찾아가 비난 댓글을 쏟아냈다. "한국인에게 무릎 꿇고 빌어라", "스케이트 접어라", "부끄럽지도 않냐", "다른 나라에 피해는 끼치지 마라" 등의 악플이 난무했다. 이를 의식한 듯 스토더드는 최근 게시글들의 댓글 작성을 막아버렸다. 스토더드는 경기장 얼음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는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지금 이 빙질은 쇼트트랙에 최적은 아니다. 거의 피겨스케이팅용 얼음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실제로 스토더드 외에도 또 다른 미국 선수 줄리 르타이도 혼성 계주 파이널B에서 비슷하게 넘어졌다. 남자 1000m에선 영국의 니얼 트레이시가 미끄러지며 캐나다의 최강자 스티븐 뒤부아와 충돌해 둘 다 탈락하기도 했다. 르타이 역시 "얼음이 질척하고 부드럽다. 고속으로 달리다 보면 한두 명이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코너를 빠져나올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대표팀 동료인 브랜든 김과 앤드루 허도 각각 "얼음이 상당히 부드럽다. 굉장히 빨리 무너진다. 피겨스케이팅과 번갈아 사용하다 보니 얼음 상태가 빠르게 나빠진다", "조금 부드럽다. 많은 선수들이 미끄러지고 있고, 나도 그랬다. 관중도 많고 여러 요인이 있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스토더드는 'JTBC' 해설위원으로 밀라노 현지를 찾은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엔 그가 곽윤기, 김아랑 전 국가대표 선수와 마주친 영상이 공개됐다. 곽윤기 위원은 스토더드를 향해 몸 상태와 경기 관련 질문을 던졌다. 스토더드는 "약간 아프다. 넘어지는 건 흔한 일이다. 발목이 약간 그렇다"라며 3번이나 넘어진 이유에 대해선 "잘은 모르겠다. 아마도 날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레이스 끝나고 날을 바꾸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연습 끝나고 바꿔봤는데 연습할 때 느낌이 더 나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 링크장이 피겨 얼음이다. 쇼트트랙을 위해 만들어진 얼음판은 아니다. 너무 부드럽다. 모두가 다 어려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심판 판정에 관해선 "어차피 나는 떨어졌기 때문에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았다"라고만 말했다. 스토더드로서도 남은 경기에선 어떻게든 익숙지 않은 얼음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 곽윤기 위원은 "그냥 즐겨라. 올림픽이니까"라며 어깨를 두드렸다. 스토더드는 "고맙다. 더 나아지길 바란다"라며 애써 미소 지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곽윤기 유튜브 채널 캡처.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1. 14: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결의안에 대한 의회 표결을 막지 못했다. 공화당 지도부가 표결을 차단하려고 했지만 공화당 의원 3명이 ‘반란표’를 던졌다. 미 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상정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안을 표결에 부쳤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가 관세에 대한 민주당의 반대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해 주도한 규칙안이다. 그러나 표결 결과 규칙안은 반대 217표 대 찬성 214표로 부결됐다. 공화당 의원 3명이 결의안에 반대한 민주당 의원 214명 전원의 뜻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공화당에서 이탈한 3명은 소장파로 분류되는 토마스 매시(켄터키), 케빈 카일리(캘리포니아), 돈 베이컨(네브래스카) 의원 등이다. 이들은 존슨 의장이 표결에 앞서 “관세 정책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의회에서 반대 표결을 보류해야 한다”고 설득했지만 따르지 않았다. 카일리 의원은 표결을 마친 뒤 “의원들의 권한을 제한하고 지도부의 권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우리 의원들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베이컨 의원은 X(옛 트위터)에 “관세는 경제에 순손실(net negative)이며, 미국 소비자와 제조업체, 농민들이 부담하고 있는 상당한 세금”이라며 관세 정책 자체를 비판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표결을 “공화당의 패배”로 평가하며 “공화당 지도부가 자당 의원들을 정치적으로 부담이 큰 관세 표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거의 1년간 이어온 노력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3월 같은 내용의 규칙안을 통과시켜 캐나다, 중국,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결의안 표결을 막았고, 지난해 9월에도 이를 연장하는 표결도 통과시켰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1년을 넘긴 시점에 이뤄진 이번 표결에선 당내 이탈을 막지 못했다. 지난해 9월에 이뤄진 연장안은 지난달 31일 만료됐다. 민주당은 이번 표결을 통해 이르면 이번주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안에 반대하는 결의안에 대한 본격적인 표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원에서 관세 반대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상원에서 가결돼야 한다. 양원을 모두 통과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실질적인 효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 미국 언론들의 전망이다. 다만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공화당의 일부 의원까지 가세해 의회에서 관세 반대 결의안이 통과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정치적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11. 13:5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불의의 사고로 크게 다친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3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본은 지난 달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음에도 이번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지난 9일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히고 넘어져 헬리콥터를 타고 긴급 이송됐다. 왼쪽 다리를 크게 다친 본은 지역 병원 중환자실에서 1차 치료를 받은 뒤 대형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대에 올랐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2.11. 13:49
[OSEN=이인환 기자] 또 후임 찾기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구단은 남자 1군 감독직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오늘부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프랭크는 지난해 6월, 엔제 포스테코글루 후임으로 3년 계약을 맺고 부임했다. 전임 체제에서 17위까지 떨어졌던 팀을 재건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반등은 짧았다. 시즌 초반 16경기 6승. 아스널 1-4, 풀럼 1-2 연패는 균열의 신호였다. 2026년 들어서도 반전은 없었다. FA컵 탈락, 리그 연속 실점, 팬들의 공개적 야유. 이적 시장에서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에 1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했지만,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의 장기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프랭크의 마지막 리그 경기는 뉴캐슬전 1-2 패배. 홈에서 무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를 4위로 통과시키며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도 남겼다. 그러나 리그 추락을 상쇄하진 못했다. 구단은 당시 “미래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과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했고, 스쿼드 개편 역시 프랭크 감독의 구상에 맞춰 진행됐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구단은 “최근의 경기 결과와 퍼포먼스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현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사회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성적 부진이 결정적인 요인이었음을 분명히 한 셈이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예의를 갖췄다. “토마스는 재임 기간 동안 흔들림 없는 헌신과 책임감을 보여주며 구단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기여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현재 시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감독 자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토트넘은 임시 체제로 버틸지, 정식 후임을 서둘러 확정할지 결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라이언 메이슨이다. 2021년 조제 무리뉴 경질 당시, 2023년 안토니오 콘테 사임 이후에도 시즌 막판을 수습한 경험이 있다.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끈 전례가 있다는 점은 플러스다. 욘 헤이팅아도 거론된다. 1군 수석 코치로 합류한 그는 아약스 리저브, 웨스트햄, 리버풀(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코칭 경험을 쌓았다. 챔피언스리그 무대 지휘 경험도 보유했다. 해리 레드냅의 복귀설은 상징성은 크지만 현실성은 낮다. 글렌 호들, 팀 셔우드 등 과거 감독들은 현장 복귀보다는 해설 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여전히 매력적 카드다. 브라이튼 시절 공격적 색채와 유럽 대항전 성과로 프리미어리그 내 평가가 높다. 마르세유를 떠난 직후라 타이밍도 맞물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팬들의 지지를 받는 이름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험과 북런던 적응력이 강점. 다만 미국 대표팀 일정과 월드컵 이후 거취가 변수다. 이와에도 다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으나 사실상 가능성이 낮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단기 안정과 장기 프로젝트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 강등 위기라는 현실을 고려하면 안전한 카드가 필요하지만, 동시에 구단 철학을 재정립할 적임자 선임도 미룰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11. 13:45
[OSEN=조형래 기자] 회심의 결단을 내리는 것일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되는 1차 스프링캠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는 14~15일, 대만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와의 평가전 2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 모드에 돌입한다. 그에 앞서 롯데는 9~10일 자체 청백전 2경기를 진행했다. 9일 청백전은 7이닝, 10일 청백전은 5이닝으로 진행됐다. 실전 경기지만 그래도 연습과 테스트의 목적이 강하다. 본격적인 연습경기를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실전을 치를 수 있는 몸을, 그리고 이전보다 더 성장하거나 달라졌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다. 코칭스태프도 부담 없는 청백전에서 선수들의 테스트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 큰 의미를 두지 않을 수 있지만, 심상치 않은 변화도 엿보인다. 내야진 격변을 암시하는 포지션 변화가 일어났고, 시즌 중에도 이뤄질 수 있을지가 관심이 가는 대목이 있다. 그동안 1루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나승엽과 3루수가 주 포지션이었던 한동희의 포지션 스위치다. 9일 청백전에서 한동희는 홈팀의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승엽은 원정팀의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본래 포지션대로 출장했다. 하지만 한동희는 3루에서 아쉬운 수비를 선보였다. 1회초 1사 2루에서 고승민의 숏바운드 타구를 한 번에 캐치해내지 못하며 외야로 타구를 빠뜨렸다. 이후 1루수였던 김민성과 포지션을 바꿔 나섰지만 1루 자리에서도 실책을 범했다. 5회 역시 고승민의 타구를 놓치면서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이튿날인 10일 청백전에서는 아예 선발 포지션을 바꿔서 나왔다. 홈팀의 3루수가 나승엽이었고 1루수가 한동희였다. 3루수 나승엽은 1회 유강남의 타구를 잘 잡고 스텝까지 밟아서 1루에 정확히 송구했다. 한동희가 실전에서 1루수로 나서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다. 상무 입대 전에도 한동희는 종종 1루수를 보곤 했다. 낯설지 않은 포지션이다. 2020년부터 1루수를 겸업했고 이 해 31경기(11선발) 130이닝, 2021년 3경기(1선발) 9⅓이닝, 2022년 1경기(1선발) 8이닝, 2023년 22경기(10선발) 107⅔이닝을 뛰었다. 하지만 나승엽의 경우는 다르다. 덕수고 시절 3루수를 봤다고 하지만 프로에서는 3루수가 아닌 1루수가 주 포지션이 됐다. 프로 레벨에서는 3루수를 보기에는 아쉽다고 판단했고 외야 훈련까지도 받았지만 1루수로 정착했다. 정규시즌에는 경기 전 수비 훈련 때 3루수 자리에서 펑고를 받고는 했지만, 실전에 나서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다른 차원의 문제와 고민을 이제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현실화 시켜나가는 듯 하다. 김태형 감독도 나승엽의 3루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다. 타이난 캠프에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의 3루 수비 연습에 대해 “3루 들어가서 풋워크나 수비 모습이 1루보다 훨씬 좋아보여서 한 번 시켜봤다. 움직임이 괜찮더라. 공 던지는 것도 그렇다. 오히려 1루 보다는 3루가 나아보이더라”라고 견해를 말했다. 이어 “1루는 공이 오면 내가 잡아서 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3루는 공이 오면 잡아서 던진다고 생각하니까 풋워크가 더 자연스럽게 잘 연결이 되는 듯한 느낌이다. 원래 (고등학교때) 3루를 봤었으니까 감각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깨는 엄청 강하지는 않은 느낌이다”라면서도 “다른 내야수들은 움직이면서 잡지 않나. 근데 1루수는 잡고 토스를 해야 한다. 또 1루에서 이뤄지는 플레이들이 굉장히 어렵다. 가까운 곳에서 스냅 송구를 하는 것도 강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라고 구체적인 이유도 설명했다. 나승엽과 한동희의 공존, 박찬형 한태양 등 백업 선수들의 역할 등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기 위해 내야진을 구상하고 있는 김태형 감독이다. 또 ‘공격 야구’를 표방한 이상, 공격적으로 최적의 라인업을 꾸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하나의 수가 나승엽 3루, 한동희 1루의 포지션 맞바꿈이다. 물론, 한동희의 3루 수비, 나승엽의 1루 수비에 대한 물음표와 아쉬움도 자리 바꿈의 이유와도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테스트라고 하기에는 심상치 않은 변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1. 13: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이란 핵 프로그램과 가자지구 평화 정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을 방문한 네타냐후 총리와 약 2시간 30분간 회담한 뒤 소셜미디어에 “매우 좋은 회담이었으며 양국 간 엄청난 관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상이 계속돼 합의가 성사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제가 강조한 것 외에는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만약 (이란과 합의에) 타결될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선호하는 것이라는 점을 총리에게 알렸다. 합의하지 못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서는 “지난번에 합의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 ‘미드나잇 해머’로 타격을 입었다”며 “그들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였다. 이번에는 그들이 더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해 6월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미군은 이란의 포르도ㆍ나탄즈ㆍ이스파한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폭탄과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해 정밀 타격한 바 있다. 미국은 해당 군사 작전을 ‘미드나잇 해머’로 명명했다. ━ 트럼프 “이란과 합의 가능한지 확인해야” 미국은 지난 6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이란과 핵협상을 벌였지만 뚜렷한 진전을 보지는 못했다. 미국은 이란의 핵개발 중단은 물론 우라늄 농축 중단, 탄도미사일 사거리 300㎞ 내 제한, 중동 지역 친이란 세력 지원 중단 등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이란과 적대 관계인 이스라엘이 미ㆍ이란 간 협상에서 미국이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요구사항들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11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미국이 대(對)이란 협상에서 더욱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네타냐후 총리가 일정을 앞당겨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이란은 이번 협상에서 핵 프로그램과 제재 완화에 대해서만 논의할 수 있으며 우라늄 농축은 협상 의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협상이 실패할 경우 두 번째 항공모함 전단의 중동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 개입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현재로서는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기조를 밝힘에 따라 미ㆍ이란 간 후속 협상이 곧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 이란 “美, 이란에 대한 군사옵션 배제” 오만을 순방 중인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을 배제하고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주장했다. 중동 매체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라리자니 사무총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이 협상에 직접 참여해 논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이란을 공격해도 우리는 중동 내 미군기지를 즉시 공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서는 “핵 외에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협상하지 않고 있다. 핵무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와 미국의 입장은 같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간 회담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 및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우리는 가자와 중동 지역 전반에서 이뤄지고 있는 엄청난 진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를 통해 가자지구 재건의 실질적 이행에 들어가기를 원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가 선행돼야 평화 정착이 가능하다는 쪽이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6.02.11.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