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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싸워서 이길 수 없어요!” 볼넷→삼진 항의하다 감독 퇴장, ABS가 경기를 지배했다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ABS(자동볼판정시스템)에 항의했다가 퇴장당한 감독이 나왔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6-8로 패했다.  9회초 6-8로 지고 있던 미네소타는 선두타자 루크 키쇼울이 안타로 출루했다. 맷 월너는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고 조쉬 벨의 타석이 돌아왔다. 벨은 먼저 3볼을 골라내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투수 라이언 헬슬리의 4구째 시속 97.8마일(157.4km) 포심도 낮게 들어갔고 주심은 볼을 선언해 벨은 볼넷으로 걸어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포수 애들리 러치맨이 ABS 챌린지를 신청했고 그 결과 스트라이크로 판정이 번복됐다.  다시 타격에 임한 벨은 5구째 98마일(157.7km) 포심을 파울로 만들었고 6구 87.9마일(141.5km) 바깥쪽 슬라이더를 지켜봤다. 주심은 볼을 선언했고 벨은 다시 한 번 1루로 걸어가려고 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투수 헬슬리가 ABS를 요청했고 그 결과 스트라이크로 판정이 번복됐다. 스트라이크 존에 아주 살짝 걸친 아슬아슬한 스트라이크였다.  결국 볼넷으로 나가려고 했던 벨은 두 번이나 ABS로 인해 판정이 번복되면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미네소타 데릭 셸튼 감독은 ABS 판정과 관련해 항의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뛰쳐나왔고 심판진과 언쟁을 벌이다가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미네소타는 결국 9회초 득점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경기 중계진은 셸튼 감독이 항의를 하는 장면에서 “그는 로봇과 논쟁하고 있어요! 로봇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라며 ABS 판정이 감독 항의로 달라질 수 없음을 강조했다. 다만 셸튼 감독은 ABS 판정 자체에 항의를 한 것은 아니었다. 헬슬리의 ABS 요청이 너무 늦었다고 어필한 것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26시즌이 시작된지 며칠 만에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ABS 챌린지 시스템은 이미 몇몇 중요한 순간에 등장했다. 그리고 오리올스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ABS를 제대로 활용했다”며 이날 ABS 챌린지를 조명했다.  볼티모어 크레이그 알버네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ABS 챌린지를 정말 잘 활용했다. 헬슬리도 그렇다. 조금 이상한 장면이기는 했다. 아마 헬슬리는 볼 판정이 나왔는지 바로는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셸튼 감독은 “헬슬리가 모자를 바로 두드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도 있지만 내 느낌에는 아니었다. ABS 챌린지는 3초 이내에 신청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느꼈다. 그래서 항의를 했지만 심판진은 그렇게 보지 않았다”고 항의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헬슬리는 “솔직히 셸튼 감독이 왜 그렇게 했는지는 이해한다. 나도 심판이 내 신호를 바로 보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당황했다”면서 “그래서 한 번 더 신호를 보냈던 것 같다. 다행히 내 뒤에 있던 라즈 디아즈 2루심이 내가 바로 ABS 신청을 했다고 말해줬다. 워낙 새로운 제도라 이런 성장통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어서 “셸튼 감독이 ABS 챌린지를 막으려고 했던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 순간에는 실제로 조금 늦어보이긴 했다”고 덧붙였다.  볼넷을 골라낼 수 있었지만 결국 삼진을 당하게 된 벨은 “(헬슬리가) 좋은 공을 던졌다. 경의를 표한다. 정말 좋았다. 인정한다”며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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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이란전쟁 후 나토 전면 검토"…80년 '대서양동맹' 깨지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이 종료된 뒤 미국과 유럽의 안보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해 전면적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토는 80년 넘는 ‘대서양 동맹’의 핵심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유럽의 핵심 동맹국들과 안보 비용과 관세 등을 놓고 갈등을 벌여왔다. 특히 이란과의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전쟁에 비협조적인 유럽 동맹국들에게 노골적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과정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사실상 거부한 나토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대통령과 우리나라는 이번 작전이 끝난 뒤 이 모든 것을 재검토(reexamine)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특히 나토 일부 회원국이 미국에 군 기지 주둔권를 허용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나토가 미국에 이익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만일의 사태 때 주둔권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방어해주겠다고 약속했던 스페인 같은 나토 회원국은 영공 사용을 거절하고 그걸 자랑하며 기지 사용을 거부했고, 다른 (나토)국가들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나토가 유럽이 공격받을 때 우리가 방어하고, 미국이 필요할 때는 주둔권을 거부하는 것이라면 그다지 좋은 합의가 아니고, 그건 계속 (나토에) 참여하면서 미국에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따라서 그 모든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토는 동맹이고 동맹은 상호이익이 돼야 하고, 일방통행 길이 될 수는 없다”며 “우리가 이를 고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중에 다룰 시간을 가질 것이고, 지금은 이 작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이란 전쟁이 끝난 뒤 미국이 나토를 탈퇴하거나, 나토 조약의 전면적 개정을 요구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우리가 매년 수천억 달러를 나토에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나토에서 탈퇴한다면) 큰 돈을 벌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항상 그들을 위해 곁에 있었을 테지만 지금은 그들의 행동에 비춰 우리가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루비오 장관은 종전 협상을 위해 이란이 양보해야 할 최소한의 조건에 대해선 ‘핵무기’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그들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은 핵을 신속하게 무기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그들은 모든 드론과 미사일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이 종전 조건으로 요구하는 통행료 징수 등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에 대해선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이는 엄청난 선례를 남기게 돼 미국도 당장 그렇게 할 수 있고 중국도 남중국해에서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그런 조건을 결코 수용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한 불법적 조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중에도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협상 실패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협상과 외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하지만 그 노력이 실패할 수 있고, 또 우리가 상대하는 47년 된 정권엔 여전히 외교나 평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도 상대해 본 적 없는 다른 사람들”, “매우 합리적”이라고 표현한 이란의 협상 상대에 대해선 “누구인지 말할 수 없다”며 “그렇게 하면 이란 내부의 다른 세력들과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분명히 이란의 이전 지도자들이 우리에게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우리와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물론 그들은 실제로 (약속을) 반드시 실행해야 하고, 우리는 그 제의를 매우 엄격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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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한국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이 30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됐다. 주제네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61차 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기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 등의 북한인권결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은 2003년 전신인 인권위원회 때부터 24년 연속 채택됐다. 올해 결의안에는 한국 등 50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국은 2008∼2018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다가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부터는 불참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2023년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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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돌보다 주운 총”…11세 형 총기 오발로 7세 동생 사망

도미니카공화국에서 11세 소년이 주운 총기를 가지고 놀던 중 7세 동생을 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토도밍고 경찰청에 따르면 A군(11)은 지난 27일 동부 보카치카 지역 자택 인근 공터에서 염소를 돌보던 중 사제 총기를 발견해 이를 집으로 가져왔다. 이후 방 안에서 총성이 울렸고, 이를 들은 어머니가 급히 달려갔을 때 7세 막내아들은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이 총기를 만지며 놀던 과정에서 실수로 발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사건 직후 A군의 큰형(17)이 해당 총기를 창밖으로 던져 은폐를 시도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12구경 탄피가 장전된 총기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현재 A군은 가족에게 인계된 상태다. 조만간 경찰과 검찰에 출석해 보강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포바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미니카공화국 내 사제 무기 방치 문제와 가정 내 총기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법률상 허가된 총기 소지는 가능하지만, 이번 사건에 사용된 사제 총기의 제작과 보유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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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골 기록 넘은 손흥민, 11월 이후 대표팀 득점 없다!” 한국, 오스트리아에 0-2 참패 예상

[OSEN=서정환 기자] 아무리 손흥민(34, LAFC)이 뛰어도 오스트리아의 수비가 더 강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개최되는 평가전에서 홈팀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6월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앞둔 한국의 마지막 모의고사다. 한국은 지난 28일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0-4 참패를 당했다.  대패에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수비가 무너진 이유가 가장 크다. 그 중에서도 김민재와 함께 중앙수비를 맡은 조유민이 치명적인 실수를 두 번이나 범했다.  골대를 세 번 맞추긴 했지만 공격력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손흥민이 컨디션 난조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강인 역시 발 부상으로 벤치에서 나왔다. 발목을 다친 옌스 카스트로프는 뛰지도 못했다.  결국 한국은 손흥민이 해줘야 한다. 오현규와 조규성이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오스트리아전에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차범근을 넘어 한국대표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의 역대최고선수로 꼽히는 손흥민도 지난 11월 이후 대표팀에서 골이 없다”고 의심했다.  결국 손흥민이 터져야 한국이 이기는데 최근 컨디션은 썩 좋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 손흥민의 위력을 배가시켜 줄 동료들의 도움이 크게 떨어진다.  이 매체는 “한국은 이강인이 발부상으로 벤치에서 나왔다. 옌스 카스트로프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황인범은 발목부상으로 제외됐다”면서 다른 선수들의 동태를 살폈다.  손흥민은 오스트리아전 선발출격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번에도 벤치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한국에 윙어자원은 많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격수가 많지 않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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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LG, 트레이드 대박 터지나…손호영은 멀티 홈런, 우강훈은 152km 퍼펙트, 올해 함께 웃을까

[OSEN=한용섭 기자] 트레이드 3년 차에는 함께 웃으며 서로 윈윈 성공 사례가 될까.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우강훈(24)이 LG에서 3번째 시즌은 기대감이 높아졌다. 1군 불펜진에 새 얼굴로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우강훈은 지난 28일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1이닝 삼자범퇴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발 치리노스가 1이닝 6실점 조기 강판, LG 투수들이 18안타 6사사구를 허용했는데 우강훈 홀로 무피안타 무사사구였다.  우강훈은 첫 타자 장성우를 15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허경민은 직구 2개(151km, 152km)로 2스트라이크를 잡고서 3구째 131km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한승택 150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11구를 던졌는데, 직구 8개, 커브 3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150km 이상이 6개, 148km와 149km 1개씩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다음날 29일 우강훈에 대해 “시범경기 때부터 봤는데,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앞으로는 조금 더 타이트 한 상황에도 쓸 생각이다. 지금만 좋은 게 아니라 시범경기 때부터 계속 좋았다. 더 어려운 상황에도 붙여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기고 있다면 강훈이를 또 등판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펜 B조인데, 필승조에 가까운 임무를 생각하고 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은 우강훈은 입단하자마자 일찍 군 복무를 마치고 2023시즌 후반 복귀했다. 10월초 1군에 올라와 단 3경기 등판했지만, 사이드암 투구폼으로 150km가 넘는 빠른 볼로 눈길을 끌었다.  2024시즌 3월말 롯데는 내야수 보강을 위해 LG에 손호영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트레이드에 아쉬울 것이 없었던 LG는 우강훈을 반대급부로 찍었고, 롯데는 고민에 빠졌다. 결국 롯데는 손호영이 필요했기에, 아쉽지만 군 복무까지 마친 유망주 우강훈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았다.  기대감이 컸지만 우강훈은 트레이드 이후 1군에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2024년 14경기(11⅔이닝)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11경기(9⅔이닝)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우강훈은 올 시즌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2군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월말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때 우강훈을 1군에 합류시켰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1이닝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3월 시범경기에서 5경기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5(4⅓이닝 2실점)를 기록했다. 3피안타 3탈삼진,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염경엽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에 “강훈이는 우리 키워야 될 선수에서 항상 랭킹 5위 안에 들어간다. 구위는 (예전부터) 좋았다”고 칭찬했다. 150km가 넘는 직구가 주무기. 염 감독은 “오프스피드 계열로 포크볼을 던지는데 나쁘지 않고 그 다음에 커브도 지금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슬러브라고 봐야 한다. 커브도 아니고 슬라이더도 아닌 약간 중간 정도”라고 언급했다.  우강훈은 “2군에서부터 커브를 중점적으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었다. 커브와 직구의 팔스피드와 각도를 동일하게 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이드 맞상대인 롯데 손호영도 개막 2연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29일 삼성전에서 솔로 홈런 2방을 때리며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타율 3할(10타수 3안타)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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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없었는데..'김용림남편' 故남일우, 돌연 사망→(31일)2주기.."못 해준게 미안"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용림 남편이자 역시 배우로 활동했던 故남일우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 덧 2년이 흘렀다.  2026년 3월 31일은 故 남일우의 2주기다. 고인은 2024년 3월 31일 별세했다는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향년 85세.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은 “남일우 배우가 새벽에 운명하셨다”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했다. 특히 별다른 지병 없이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촬영 중 고관절 부상을 당했다곤 알려졌으나 다행히 회복했기도 하다. 그렇기에 갑작스럽게 세상과 작별한 그의 비보가 더욱 안타까움을 안긴 것. 1938년생인 남일우는 1957년 연극으로 데뷔한 뒤 KBS 공채 3기 성우 출신으로, 4기 탤런트로 활동하며 방송과 영화, 그리고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원로 배우다. 드라마 야인시대, 왕과 비, 명성황후, 왕꽃선녀님 등을 비롯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남겼다. 특히 고인은 생전, 1965년 배우 김용림과 결혼해 연기자 부부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아들 남성진과 며느리 김지영까지 대를 잇는 연기자 가족으로도 잘 알려져 일명 '배우 가족' 이란 이미지로 대중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그렇기에 더더욱 고인의 별세 이후 아내 김용림의 애틋한 고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용림은 생전 방송을 통해 “남편에게 못 해준 게 많아 미안하다”는 속내를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평생을 연기에 바친 원로 배우 남일우. 시간이 흘러도 그가 남긴 작품과 존재감은 여전히 대중 기억 속에 남으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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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필리조선소, 美해군 첫 수주…차세대 군수함 개발

한화디펜스-필리조선소, 美해군 첫 수주…차세대 군수함 개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한화디펜스USA와 한화 필리 조선소가 처음으로 미 해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USA와 한화 필리조선소가 선박 설계기업 바드 마린 US의 하청업체로 미 해군 차세대 군수 지원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화디펜스USA는 한화의 미국 내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법인이며, 필리조선소는 한화가 2024년 12월 인수한 미 동부 대형 조선소다. 한화디펜스USA가 설립되고 필리 조선소를 인수한 이래 미 해군과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경윤

2026.03.30. 14:26

[속보]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속보]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3.30. 14:26

[인&아웃] 약소국의 '전쟁법'

[인&아웃] 약소국의 '전쟁법'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선임기자 = <전쟁론>을 저술한 프로이센의 군인이자 군사학자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정치의 연속"이라고 했다. 중국 춘추시대의 병법가 손자(孫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강조했다. 정면충돌을 피하고 정보·전략·외교로 상대의 의지를 무너뜨려 승리를 얻는 게 최상이라는 것이다. 전자는 전쟁의 본질을, 후자는 전쟁의 목표를 각각 꿰뚫는 정의다. 결국 전쟁의 승패는 화력이 아니라, 상대를 얼마나 깊이 파악하느냐에서 결판난다. ▶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약소국' 이란은 '강대강(强對强)' 전략으로 맞섰다. 미국·이스라엘의 파상 공격에 민첩한 반격으로 응수했고, 모든 위협에 동일한 수준의 위협으로 대응했다.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란으로선 이번 전쟁은 생존이 걸린 문제다. 아이러니하게도 강력한 제재와 내부 위기로 압박받던 정권에게 전쟁은 붕괴가 아니라 결속의 계기가 됐다. 이 같은 형국은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전략과 닮은 꼴이다. 약자는 버틴다. 버티면서 상대를 지치게 만든다. ▶ 이란은 전술적 측면에선 전형적인 비대칭 방식을 택했다. 2만∼5만 달러에 불과한 드론으로 400만 달러 이상의 미군 요격체계를 상대했다. 기뢰와 드론, 무인 보트 등을 활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아랍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인프라도 집요하게 노렸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제이슨 윌릭은 29일자 칼럼에서 "강대국이 수로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보다, 약소국이 그 수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게 더 쉽다"고 했다. 핵심을 찌르는 통찰이다. 여기에 후티 반군까지 가세하면서 홍해 입구마저 흔들린다. 호르무즈와 바브엘만데브, 두 관문이 동시에 닫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군사적 충돌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 미국의 전략에는 낯익은 오류가 엿보인다. 전쟁 기획자들은 정권을 '참수'하면 붕괴할 것이라 믿어왔다. 하지만 군사 공격은 상대에 따라 강력한 저항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상처받은 국가는 결속하고, 굴욕과 분노는 정치적 에너지로 전환된다. 핵심 전력의 파괴를 통해 전쟁을 종결할 수 있다는 믿음도 마찬가지다. 전쟁의 정당성과 주권, 국민감정을 도외시하면 오히려 전쟁의 늪에 빠지게 된다. 이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경험한 바 있다. 전쟁은 약소국의 서사를 약화하는 게 아니라 강화한다. 강대국이 그 교훈을 외면할수록 비용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 미국은 그동안 '힘을 통한 평화'를 강조해왔다. 그 기저에는 억지력(Deterrence)이 전면전보다 경제적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 그 전제가 뒤집힐 수 있음을 드러냈다. 미국의 군사 개입 이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마비시키는 강수로 대응했다. 그 결과, 전쟁은 더 큰 경제적 비용과 전략적 위험을 수반하는 국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약소국도 비대칭 수단을 통해 강대국의 우위를 상쇄하고, 전쟁의 조건 자체를 바꿀 수 있음을 시사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종우

2026.03.30. 14:26

[속보] 네타냐후 "이란 전쟁 목표 절반 이상 달성…종전 시점 미정"

[속보] 네타냐후 "이란 전쟁 목표 절반 이상 달성…종전 시점 미정"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건택

2026.03.30. 14:26

美캘리포니아 원전, 생성 AI 도입…문서작업 180일→40일 단축

美캘리포니아 원전, 생성 AI 도입…문서작업 180일→40일 단축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남아있는 마지막 원자력 발전소가 넘쳐나는 서류 작업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원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캘리포니아주의 에너지기업 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PG&E)이 '디아블로 캐니언' 원자력발전소에 챗GPT와 유사한 생성 AI 도구 '뉴트론'(Neutron)을 구축해 이룬 성과를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은 당초 지난해 폐쇄가 예정돼 있었으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2022년 9월 법안 서명으로 운영 시한이 2030년 10월까지로 연장됐다. 이와 같은 가동 연장 때문에 규제 당국에 제출할 서류 작업이 급증하자 PG&E는 AI를 통해 해법을 모색했다. PG&E는 원자력 에너지 부문에 특화한 AI 스타트업 '애토믹 캐니언'과 손잡고 뉴트론을 개발했다. 애토믹 캐니언은 이 AI 모델이 원자력 전문용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5천300만쪽 분량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공개 데이터로 훈련했다. 또 보안과 규제가 엄격한 원전 산업의 특성을 고려, 뉴트론은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올리지 않고 원전 내 6개 시스템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PG&E는 지난해 가을까지 디아블로 캐니언 직원 1천300명 전원이 이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를 마쳤다. PG&E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인 모린 자왈릭 수석부사장(SVP)은 실제로 디아블로 캐니언에서 안전밸브 관련 문제를 조사하면서 문서를 수집하는 업무에 뉴트론을 활용한 결과 과거 같으면 180일이 소요됐을 작업이 40일 이내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자왈릭 부사장은 "이와 같은 도구는 규제 관련 서류와 건설, 공학 등 측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전력회사들이 태양광, 풍력, 원자력 시설을 더 쉽게 건설하는 데 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캘리포니아주는 한때 원전을 활발히 구축했으나 1970년대 이후 반핵 운동과 환경 운동의 영향과 잦은 지진으로 인한 안전 우려로 원전 폐쇄와 가동 중단이 이어지면서 디아블로 캐니언이 현재 유일한 원전이 됐다.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도 단층 위에 지어졌다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원전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전체 전력의 약 9%, 무탄소 에너지의 약 17%를 생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3.30. 14:26

산토키 전 수리남 대통령 별세…향년 67세

산토키 전 수리남 대통령 별세…향년 67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인구 60만여명의 남미 국가 수리남을 이끌었던 찬드리카페르사트 산토키(Santokhi)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향년 67세. 제니퍼 헤를링스 시몬스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다양한 공직에서 헌신했던 그의 수많은 세월을 우리 모두 기억할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산토키 전 대통령은 경찰청장으로 활약하며 마약 밀매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법 집행으로 '보안관'이란 별명을 얻었다. 단호한 리더십으로 명성을 얻은 그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2011년부터 진보개혁당 의장으로 선출돼 야당을 이끌게 됐던 그는 2020년 대선에서 제9대 대통령으로 선출돼 작년 7월까지 재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광호

2026.03.30. 14:26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한국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이 30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됐다. 주제네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인권이사회는 이날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61차 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기존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 등의 북한인권결의를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은 2003년 전신인 인권위원회 때부터 24년 연속 채택됐다. 올해 결의안에는 한국 등 50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국은 2008∼2018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다가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부터는 불참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2023년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3.30. 14:26

"스텝위해 '적금통장' 미담은 처음"..1년간 몰래 돈 모았다는 '톱女가수' 누구? ('조선의사랑꾼')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인순이가 함께 일한 스텝들을 집에 초대한 가운데 역대급 미담이 전해졌다.  29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인순이 가족이 출연했다. 인순이 "방송 후, 4살 연하 남편 스타가 됐다"며 "자상한 남편이라길래 내가 아니라고 했다 , 주위에서 알아보니 즐기더라"며 웃음지었다.   94년 4월에 결혼해, 어느 덧 32년차 부부라는 두 사람. 언제나 아내를 먼저 챙긴 남편이지만 "다음 생애도 내 배우자와 결혼 안 한다"는 질문에 두 사람은 동시에 "안한다"고 대답했다.  인순이는 "새로운 사람 만나볼 것"이라 했으나 남편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남편은 "늦게 공부해 학위받고 교수가 돼, 아내 덕이다"이라 고마워하자 인순이는 "그건 당신의 복"이라며 "미안하거나 고마워하지마라"고 했고 남편은 "내 복이지만 고마운건 사실"이라며 서로를 아꼈다   이어 인순이는 코러스 멤버와 20년 함께한 스타일리스트를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무려 20년 넘게 함께 일한 사이라고 해 훈훈하게 했다. 딸을 중학생 때부터 봤다며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코러스 멤버는 인순이가 혼인신고 증거까지 해줬다고 했다. 인순이는 "내 주위 사람들 결혼하면 다 내가 축가해준다 행복하다"며  "내가 축가하면 댄서들 다 튀어올라온다"고 흐뭇해했다. 이때코러스 멤버는 "코로나땐 선생님이 오라고 해, 통장을 주셨다"며 "1년간 나를 위해 적금통장을 모아주셨던 것. 코로나때 일이없어서 힘들었는데 너무 감동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우주 대스타가 나를 위해 1년간 적금을 부었다는건 너무 믿기지 않았다"며 "사실 생명수엿다 아기들도 어렸기 때문, 그때 이후로 더 충성해야겠다고 맹세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순이는 "큰 공연 아니면 코러스를 못 데려가지 않나 코로나때 일이없었다"며 "모든 무대에 코러스를 다 데려갔다 그냥 용돈 주는건 좋지만 부담될 수 있으니 일을 하고 당당하게 받아가게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으 더 모아서 주고싶었지만 조금이라도 필요할 것 같아 얼른 줬다"며 민망해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연예계 미담 중 적금통장은 처음이다, 순간적으로 너무 감동했다"며 깜짝 놀랐다. 이를 듣던 역시 20년지기 매니저도 "10년 전 쯤, 아무리 찾아도 단기임대 집이 없을 때"라며 "저 갈데가 없어 호텔 가야하나 싶다고 했더니, 호텔은 왜 가냐고 집에 방을 내주셨다, 인간적으로도 정말 큰 분이라 생각해 너무 감사해 나도 나이들어 그런 영향력 갖고 싶었다"며 감동 사연을 덧붙여 두배로 훈훈하게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조선의 사랑꾼'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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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아나운서와 사내 연애 폭로됐다.."밤마다 당직 근무 바꿔" [핫피플]

[OSEN=하수정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KBS 시절 사내 연애가 폭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말자쇼'는 '직장인 특집'으로 꾸며졌고, 공감 게스트로는 개그맨 박영진, 엄지인 아나운서 등이 출연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KBS 신흥 예능 야망주'로,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2의 전현무', '여자 전현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전현무보다 내가 낫다라고 하는 게 있나?"라는 질문에 "댓글이나 기사가 '여자 전현무' '제2의 전현무' '전현무처럼 될 거예요' 이러는데, 회사 다닐 때는 내가 잘 나갔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대한민국 아나운서 원탑은 나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꿈은 높아야 된다"며 "같이 회사 다닐 때도 전현무 선배는 경위서의 제왕이었다. 경위서를 많이 쓰고 혼났다. 반면, 난 인사고과 1등만 받았다. 우린 다른 길"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영희 씨가 작년에 연예대상 대상 후보였는데, 난 최우수상 후보였다. 올해 26년에는 대상 후보가 목표"라며 포부를 전했다. "그리고 나서 KBS 나가겠다는거 아니냐?"며 프리선언을 언급했고, 엄지인은 "조용히 하세요! 무슨 소리세요"라며 화들짝 놀랐다. 김영희는 "여기에 오늘 사장님이 계신다"고 알렸고, 옆에 있던 박영진은 "사장님 전 안 나갑니다. 전 여기서 뿌리를 내리겠다. 엄지인은 나갑니다"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직장인들의 사내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말자 할매 김영희는 "아나운서들의 사내 연애는 우리가 알만한 게 있냐?"고 궁금해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사내연애 많이 봤다. 사귀는지, 안 사귀는지 다 아는 방법이 있다"고 귀띔했다. 엄지인은 "아나운서 실에는 지금은 안 그런데, 예전에는 남자는 철야 근무, 여자는 심야 근무를 했다. 밤에 당직이 남녀 하나씩 들어간다"며 "근데 이 근무를 자꾸 바꿔달라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꿔주면 꼭 그 짝꿍이 같은 사람들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사람들이 조충현, 조우종, 전현무였다. 요렇게까지만 얘기하겠다. 맨날 바꿔달라고 하더라. 그럼 다 안다.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다"고 강하게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실제 조충현은 사내 연애를 통해 KBS 김민정 아나운서, 조우종도 KBS 정다은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전현무 역시 과거 KBS 후배와 공개 연애를 한 적이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말자쇼'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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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애플 계열사에 대러 제재 위반에 7억8000만원 과징금

영국 정부가 애플 제품의 유럽·중동 판매를 담당하는 애플의 자회사 ‘애플 디스트리뷰션 인터내셔널’(ADI)에 대러시아 제재 위반을 이유로 39만파운드(약 7억8000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 산하 금융제재이행국(OFSI)은 ADI가 2022년 제재 대상인 러시아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오코에 63만5618파운드(약 12억7000만원) 대금을 결제한 것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러한 결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2022년 6월과 7월, 영국 은행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영국과 유럽연합(EU) 내 애플의 앱스토어 서비스와 개발자에 대한 지급 결제를 관리한다.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 소유였던 오코는 2022년 5월에 불과 몇 주 전 설립된 JSC 뉴오퍼튜니티스라는 기업에 매각됐다. JSC는 2022년 6월 영국 정부 제재 대상에 올랐다. FT는 OFSI의 과징금 부과는 2019년 이후 20건이 채 되지 않을 만큼 매우 드물다고 보도했다. 또 OFSI에 따르면 애플은 최고 100만파운드(20억원)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었지만, 자진 신고해 합의를 이뤄 감액됐다. 애플은 성명에서 “제재 대상과 연계된 한 개발자에게 두 차례 결제가 된 것을 파악한 이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영국 정부에 신고했다”며 “업계 표준에 부합해 이미 탄탄한 규제 준수 체계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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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中에 뺏긴 '잘자요 아가씨' 저작권..다나카 김경욱 "최근 되찾았다" ('짠한형')

[OSEN=김수형 기자] 부캐 다나카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김경욱이 중국 음원업체로부터 음원 도용 피해를 호소했던 가운데, 해당 곡의 소유권을 되찾았다는 최근 근황을 밝혔다.  앞서 김경욱은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자신이 참여한 곡 ‘잘자요 아가씨’가 중국 음원으로 등록되며 소유권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바. 그는 “중국 음원업체가 유명 음원을 편곡해 플랫폼에 등록하면서 원곡 소유권이 강제로 이전되는 상황을 확인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팬들 역시 당황 스럽기도 마찬가지. 이와 관련 30일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에서 김경욱이 출연해, 해당 사건의 이후 상황을 직접 전했다. 히트곡 '잘자요 아가씨'에 김경욱은 "일본은 한국 노래, 한국은 일본 노래라더라"며 "그 사이 , 중국 음원사이트에서 '잘자요 아가씨' 스틸, 자적권 빼앗겼다"며 SNS에 억울함을 호소한 것을 언급했다. 김경욱은 "억울하다 했더니 발빠르게 움직여 다시 소유권 가지고 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경욱은 "사실 다나카 뜨는데 4~5년 걸려, 크러쉬가 포문을 열어줬다"며 "다나카 직업이 일본 음지문화 한국에선 '호스트'가 낯선 직업이기 때문, 크러시가 코로나 자가격리 시기에 '나의 유일한 외롭지 않은 콘텐츠가 다나카였다'고 포문을 열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김경욱에 신동엽은 "사람들 짜증나게 하는 디테일을 잘 안다"고 하자 김경욱은 "다나카란 친구도 옛날 스타일, 호스트로 멋있는 척 하는게 짜증났다"며 "내가 봤을 땐 멋있지 않은데 돈을 버는게 화났다 한번 놀려주고 싶어 만든게 2018년 다나카"라며 캐릭터 탄생 비화를 전하며 "항상 존중하지만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시작한다"고 했다. 사유리는 "일본에서도 다나카 인기 먹혀 유명한 프로그램 다 나왔다"고 하자 다나카는 "더 파이팅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김경욱은 일본 유흥업소 종사자 콘셉트의 부캐 ‘다나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히트곡 ‘잘자요 아가씨’ 역시 유튜버 닛몰캐쉬와 함께 발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외 플랫폼을 통한 음원 유통이 확대되면서 유사한 저작권 분쟁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지금은 다시 소유권을 가져온 상태”라며 문제 해결 소식을 알린 다나카. 빠른 대응으로 권리를 지켜낸 다나카 근황에 팬들도 안심한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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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쟁 청구서' 아랍 향할까…백악관 "트럼프, 꽤 관심있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에 든 비용을 이란 인근 아랍국가들에게 부담하게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걸프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국이 전쟁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담했는데 이번에도 그럴 것인가’라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에게 그렇게 할 것을 요청하는 데 꽤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보다 앞서가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알기론 대통령이 가진 아이디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핵위협 제거 등을 명분으로 대(對)이란 군사작전에 쓴 막대한 비용을 안보상 이익을 보게되는 아랍 국가들에게 부담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할 것’이라는 설명을 통해 해당 방안에 대한 내부적 논의를 이미 마쳤을 가능성이 있다. 아랍국가들의 입장에선 충분한 사전 논의 없이 시작된 미국의 전쟁으로 인해 이란의 공습 등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전쟁 비용까지 부담해야 할 처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레빗 대변인은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나오는 언급은 비공개적으로 오가는 것과 많이 다르다”며 “이란이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거부할 경우 심각한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고 압박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공격 유예에 따른 협상은) 이란에 한 세대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라며“만약 이란이 이 황금 기회를 거부한다면 이란이 심각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선택지와 함께 군이 대기중”이라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란이 비공개 대화에서 몇몇 조항에 동의했다고도 주장했다. 미국은 이란측에 15개항으로 이뤄진 종전안은 전달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했던 전쟁 기간에 대해서도 기존에 언급했던 4∼6주에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이란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고 협상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맞춰 6주가 되는 4월 중순 안에 전쟁이 끝날 것임을 시사한 셈이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과 이란 간 직·간접적 협상에 따라 며칠 내로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 20척이 추가로 지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미국 측의 호위를 통해서건 다국적 호위를 통해서건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탈환해 항행의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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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출생시민권은 노예 자녀용”…중국 부자 겨냥 ‘인종차별 논리’ 소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의 적법성을 따지는 연방대법원 변론을 앞두고 제도 자체를 정면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출생시민권이 남북전쟁 직후 노예 자녀를 위해 도입된 것일 뿐, 중국 부자들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대법원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출생시민권은 터무니없이 자녀가 미국 시민이 되기를 바라는 중국이나 나머지 지역 부자들을 위한 게 아니라 노예들의 자녀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논의까지 하며 중시하는 전 세계 유일한 국가”라며 출생시민권 도입의 역사적 맥락을 내세웠다. 실제로 미국 내 출생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수정헌법 14조는 1868년 흑인 노예와 그 자녀들의 시민권을 보장하기 위해 채택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조항이 일시적·불법적 체류자의 자녀에게까지 시민권을 주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특히 1898년 중국 이민자 자녀의 시민권을 인정한 ‘웡 킴 아크’ 판례를 뒤집기 위해 “중국인은 시민이 되기에 충분히 문명화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19세기 인사 프랜시스 워튼이나 인종분리를 주장한 알렉산더 포터 모스 변호사의 논리까지 소송 서류에 포함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법원을 설득하기 위해 19세기 후반의 인종차별적 논리를 무리하게 끌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대해서도 재차 불만을 표시하며,이틀 뒤인 4월 1일 예정된 출생시민권 변론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뉴욕타임스(NYT)는 진보 성향 대법관은 물론, 스스로를 노예의 후손이라 밝혀온 보수 성향의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편을 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법관 과반이 이념적 스펙트럼을 넘어 출생시민권을 재정의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반대 의견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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