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20분 가량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대화의 상당 부분이 북한 문제에 대한 제 견해를 여쭤보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지도자라는 말씀을 자주 한다”는 김 총리의 말에 관심을 보이며 자신의 보좌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판문점에서 찍은 사진을 가지고 오라고 한 뒤 얘기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김 위원장이 미국이나 나와 대화를 원하는지 궁금하다”고 김 총리의 의견을 물었다고 한다. 김정은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물은 말로 해석된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북한, 김 위원장과 대화한 유일한 서방의 지도자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말씀을 드렸다”며 “또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피스메이커로서 유일한 역량을 지닌 리더라고 생각한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김 총리의 말에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김 총리는 전했다. 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과의 대화 재개 등을 위해 어떤 제안을 했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김 총리는 다만 자신이 전달한 제안과 관련 대략적으로 “(북·미 정상 간 만남을 위한) 작은 가능성이라도 살리기 위해 접촉과 대화를 늘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내용, 북한의 언사가 지난번 ‘못 만날 이유가 없다’ 정도의 표현에서 이번엔 ‘우리 사이가 꼭 나쁠 이유는 없다’ 등 관계 정상화를 암시하는 듯한 것으로 약간 진전된 표현이 사용된 것 등을 지적했다”며 “최소한 접촉과 대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제안 중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경색된) 문제를 풀어내는 카드로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있었다”며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흥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의 제안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보좌관에게 김 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 ‘어떠한’ 조처를 하는 게 좋겠다“며 몇가지를 더 파악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좌관에게 어떠한 지시를 했는지에 대해선 “정상이 직접 밝히지 전에 내가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추가 설명을 하지 않았다. 김 총리는 또 “제가 구두로 드린 판단과 의견을 조금 더 자세히 영문으로 메모해서 미국을 떠나기 전에 전달해도 좋겠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더니, 그렇게 하라고 해서 곧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깜짝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총리는 북·미 회담의 시기와 관련 “(김정은과)만나는 것은 좋다. 그것이 중국에 가는 시기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 이후일 수도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시기가 빠르거나 그(방중)에 맞춰진 것은 아니라도 (북한과의)대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한 것이고, 그것은(대화 재개의 의지) 확고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전날 JD밴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를 어떻게 풀 아이디어를 달라’는 똑같은 패턴의 질문을 했다”며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관심이 반영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전날 백악관에서 JD밴스 부통령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함께 만나 나눈 대화 내용도 직접 소개했다. 김 총리는 특히 밴스 부통령과의 만남에서 최근 USTR이 한·중·일 등 16개 경제주체를 상대로 개시한 관세 부과 사전 절차인 무역법 301조와 관련 “그리어 대표는 여러 나라를 보편적으로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한국을 특별히 표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현재 우리 정부는 (301조 조사와 관련해) 첫째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한국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지만, 그리어 대표는 다른 나라보다 경우에 따라선 유리한 입장이 될 수도 있지 않겠냐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고 긴밀히 소통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13. 16:29
[아프리카인물열전] ⑾'맨발의 영웅 아베베'…한국전 참전한 마라토너 아프리카 흑인의 첫 올림픽 금메달과 2연패…1966년 한국 대회 마지막 우승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마라톤은 올림픽의 꽃이다. 이 종목에서 맨발로 우승해 전설이 된 아프리카 선수가 있다.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1932∼1973)다. 1960년 9월 10일 로마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무명의 에티오피아 선수였던 아베베는 맨발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당시 마라톤에서 마(魔)의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20분을 5분가량 앞당긴 세계신기록(2시간 15분 16초)으로 우승하며 아프리카 대륙 흑인으로는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흑인은 장거리를 뛸 수 없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어버린 쾌거였다. 맨발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은 올림픽 역사에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아베베는 하일레 셀라시에 에티오피아 황제의 근위대에 들어갔다가 스웨덴 코치의 눈에 띄어 마라톤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로마 대회 이전까지는 국제대회 참가 경력이 없는 무명 선수에 불과했다. 그런 아베베가 1935년 자국을 침공한 적국이었던 이탈리아 수도 로마 한복판에서 뜨거운 도로를 맨발로 달려 우승했다는 소식은 세계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사실 아베베는 처음부터 맨발로 대회에 나갈 생각은 아니었다. 대회 직전 새 육상화가 발에 맞지 않아 물집이 생겼다. 그러자 그는 신발을 신지 않고 달리기로 결정했고 맨발은 그의 영원한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아베베는 로마에 이어 4년 뒤인 1964년 도쿄올림픽 마라톤에는 운동화를 신고 나와 또 한 번 월계관을 썼다. 올림픽 최초로 마라톤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특히 도쿄 대회에서는 출전 40일 전에 충수염 수술을 받고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나섰으나 2시간 12분 11초로 직전 대회에 이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섰다. 목동으로 가난하게 자란 아베베는 이미 준비된 마라토너였다. 산소가 희박한 고산지대인 고향에서 소를 몰거나 뛰어놀던 그에게 로마의 42.195㎞ 거리는 그리 어려운 코스가 아니었을 것이다. 아베베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선수였다. 그는 6·25전쟁 때 에티오피아 군인으로 한국에 파병됐다. 이탈리아에 나라를 잃은 경험이 있는 셀라시에 황제는 유엔이 군사 지원을 요청하자 황실근위대 최정예병으로 구성된 '강뉴'(Kagnew) 부대를 파견했다. 1951년 강뉴부대 2진으로 한국에 왔을 당시 아베베는 19세였다. 최전선에는 투입되지 않고 부대장 호위병으로 복무했다. 아베베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자신도 한국전 참전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한국에 대한 그의 사랑은 이후 한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출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마라톤의 전설인 아베베는 도쿄올림픽 2년 뒤인 1966년 당시 스포츠계 변방인 한국에서 개최된 무명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다. 6·25전쟁 참전 인연으로 '9·28 서울수복 기념 제3회 국제마라톤대회' 참석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이 대회는 '맨발의 왕자'가 완주한 마지막 공식 마라톤 대회였다. 아베베는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에도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다리 문제로 출발 17㎞ 지점에서 기권했다. 그는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일도 그의 불굴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아베베는 1969년 차를 몰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내 하반신이 마비됐다. 세계 최고의 육상 선수가 하반신 마비로 혼자서 걷지도 못하고 평생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상황은 운명의 아이러니였다. 그렇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상반신 훈련에 집중해 오늘날 패럴림픽의 전신인 1970년 스토크맨더빌게임스에서 양궁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1973년 41세라는 젊은 나이에 4년 전 교통사고의 후유증인 뇌출혈로 숨을 거뒀다. 장례는 셀라시에 황제와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장으로 치러졌다. 세계육상연맹은 "로마올림픽에서 아베베의 우승은 이후 수십 년간 그의 발자국을 따른 아프리카, 특히 동아프리카 육상 선수들에게 불빛이 됐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진
2026.03.13. 16:26
고품질 커피에 'K감성' 한스푼…멕시코시티 홀리는 韓청년 법학도 출신으로 멕시코에 대형카페 창업 정재준씨 "서울 역진출도 꿈꿔"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지난 10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최대 부촌인 폴랑코 지역에 있는 대형 카페에는 달고나 라테와 소금빵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서울 한복판 유명 커피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이곳은 환한 조명 아래 은은한 황금빛으로 감싼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좌석 배치로 현지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모나크하우스'(Monarch Haus)다. 대형 백화점 리베르풀(Liverpool)과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 인근에 자리한 카페는 법전 대신 커피 생두를 무기로 멕시코 식음료(F&B) 시장에 도전장을 낸 한국 청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공간이다. 한국에서 법학을 전공한 정재준(38) 모나크하우스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업장에 대해 "모든 고객이 자신의 삶에서 '제왕(Monarch)'이자 주인공처럼 대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곳"이라며 "공간 구성, 서비스, 커피와 디저트 경험까지 그 철학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모나크는 '제왕', '군주'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모나크하우스는 "맛 좋은 커피"에 "색다른 빵과 먹거리"를 접할 수 있다는 현지 주민들 평가 속에 '핫플'로 등극했다. 시작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 대표는 2016년께 치안을 걱정하는 가족의 만류를 뒤로하고 이미 먼저 자리를 잡았던 부친의 도소매 사업장이 있는 멕시코시티로 향했다. 그는 중남미라는 거대하고 역동적인 시장에서 자신만의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기업'을 세우겠다는 뜻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멕시코의 풍부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셰프들의 실험적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창업 경향을 눈여겨본 정재준 대표는 "F&B 프리미엄 시장이 반드시 커질 것"이라는 확신 아래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커피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로 하고 수년 간 준비 작업을 했다. "커피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자격증을 하나씩 따기 시작했다"는 정 대표는 스페셜티 커피 평가 전문가인 '큐그레이더(Q-Grader)'와 멕시코에서 현지인을 포함해 5명 정도만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공인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트레이너'에까지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 멕시코 대표 브루잉 대회 심사위원과 최고급 원두를 감별하는 '컵 오브 엑설런스(COE)' 국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함께 일하는 김태현(28) 마케팅 총괄이사는 "직원들 역시 커피와 디저트 분야 둘다 전문가여야 한다는 (대표의) 의지가 강해서, 매장 오픈 전 6개월 동안 하루 4시간만 자면서 랩(Lab)에서 함께 커피와 빵 만들기에 전념한 적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모나크하우스는 별도의 장소에 '커피 랩'(커피 연구 및 로스팅 시설)과 '베이킹 랩'(빵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특히 커피 랩의 경우 멕시코 내 3곳에 불과한 스페셜티 커피 협회 최상위 커피교육허브·연구소(Premier Training Campus) 인증을 받았다. 정 대표는 "올해 안에 4개의 딜리버리 특화 키오스크 매장을 오픈하고, 본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커피 오마카세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며 "정밀한 브랜딩을 바탕으로 스페셜티 커피의 격전지인 서울에 수년 내 역진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3.13. 16:26
트럼프 "미군, 이란 하르그 섬 공격…석유인프라는 제거안해"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 섬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 사령부는 하르그 섬을 타격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 섬의 석유 관련 인프라를 제거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말해 이 공격이 하르그 섬 내부의 군사 목표물을 주로 겨냥했음을 시사했다. 미군의 하르그섬 공격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읽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3.13. 16:26
[속보] 트럼프 "미군, 내 지시로 이란 하르그 섬 공격"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3.13. 16:26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 멤버 박민석은 오늘(14일) 0시(현지 시간) 중국 음원 플랫폼을 통해 리원자오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Boyfriend'(보이프렌드)를 발매했다. 'Boyfriend'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감성적인 알앤비 곡으로, 남녀의 서로 다른 시선을 통해 사랑을 풀어낸 러브송이다. 리원자오는 1인칭 시점의 독백으로 사랑과 설렘을 이야기하고, 박민석은 3인칭 시점에서 먼저 용기를 낸 상대방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 곡은 박민석의 감미로우면서도 탄탄한 보컬 위에 리원자오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더해져 듣는 재미를 높였다. 두 사람의 조화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곡의 설렘을 한층 끌어올렸다. 리원자오는 중국 틱톡인 도우인 팔로워 104만 명을 보유한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협업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녹음을 진행했다. 국경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컬래버 소식에 한중 팬들의 반응도 커지고 있다. 뉴비트는 최근 미니 1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Look So Good'(룩 소 굿)으로 미국 아마존 뮤직 6개 부문 1위를 석권하고, 중국 대형 엔터사 모던스카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컬래버 역시 뉴비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민석이 속한 뉴비트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 '2026 Drop the NEWBEAT : NEURO 1000 PROJECT'(드랍 더 뉴비트 뉴로 1000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다. /[email protected] [사진]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3. 16:25
[OSEN=강필주 기자] 역대급 부진 속에 강등 위기에 몰린 토트넘이지만 수뇌부는 오히려 긍정 회로를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붐'을 인용,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강등될 경우 재로드 보언(30)과 크리센시오 서머빌(25) 두 명의 공격 듀오를 동시에 영입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강등권인 리그 18위(승점 28)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7승 7무 15패를 기록 중인 웨스트햄은 29경기 동안 35골을 넣고54골을 내줬다. 2011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2부리그로의 강등 위기에 처한 상황. 무엇보다 득점력이 한참 아쉬웠던 웨스트햄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보언과 서머빌은 각각 8골과 5골로 13골을 합작, 빈약했던 웨스트햄 공격력을 양쪽에서 지탱해준 듀오였다. 토트넘이 싼값에 웨스트햄 공격 핵심을 모두 가져오겠다는 야망을 드러낸 셈이다. 흥미로운 것은 토트넘 역시 웨스트햄과 같은 처지라는 점이다. 웨스트햄보다 두 계단 높은 순위인 16위에 올라 있지만 실상 승점 1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상태다. 같은 강등권이라 해도 무방하다.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지 않다. 웨스트햄이 최근 8경기서 4승(2무 2패)을 거두고 있는 것에 반해 토트넘은 5연패 포함 11경기 무승 행진 중이다. 지난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5로 패한 것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연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이다. 이는 1882년 창단 이후 144년 만에 토트넘이 처음 겪은 치욕이기도 했다. 토트넘 팀 내 분위기는 붕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선임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은 선수단과 융화되지 못한 표류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토트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 선수단이 투도르 감독에 대해 아무런 신뢰가 없는 상태"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부임 후 4전 전패를 기록 중인 투도르 감독은 전술은 물론 선수단 관리에서도 최악의 점수를 받았다. 투도르 선임을 강행한 비나이 벤카테샴 최고경영자(CEO)와 요한 랑게 단장은 현재 구단 내부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해 있다. 오는 16일 열릴 리버풀 원정에서 다시 패한다면 토트넘은 정말로 강등이라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결국 토트넘이 웨스트햄 공격 듀오 영입 시나리오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잔류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과연 토트넘이 세운 야심찬 '약탈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13. 16:24
[OSEN=최이정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김동준이 '도플갱어' 한가인의 남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4일) 방송되는 747회는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포크 가수 故 김광석의 음악 세계를 함께 나누고 명곡을 재해석하는 ‘불후의 명곡-故 김광석 30주기 추모 특집 1부’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포레스텔라, 최상엽(LUCY), 전유진, 터치드(TOUCHED), 조째즈, 서제이, 김동준, 서은광, 하성운, 윤산하(ASTRO)까지 내로라하는 10팀의 후배 아티스트들이 출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가수, 배우, 뮤지컬 활동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동준이 10년 만에 '불후'에 재 입성해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무엇보다 김동준은 데뷔 이래 줄곧 '한가인 남동생 설'이라는 루머를 달고 다닌 장본인. '한가인 남동생설'을 해명(?)하기 위해 DNA 검사까지 단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김동준은 최근 남장을 한 한가인과의 역대급 도플갱어 투샷을 통해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에 김동준은 화제의 '도플갱어 투샷'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동준은 "한가인 누나가 남장을 하고 제 뮤지컬 공연장에 방문해 주셨다. 공연 끝나고 팬분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 데 '너무 닮았다'라고 재미있어 해주시더라. 그래서 팬분들께 '1막은 누나가 하고, 2막은 제가 했어요'라고 장난삼아 말했는데 '어쩐지~1막이 좀 다르더라'라면서 화들짝 놀라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때 조째즈가 김동준과 뜻밖의 평행이론을 내세워 흥미를 더한다. 조째즈가 "누구보다 동준 씨의 마음을 제일 잘 알고 있다"라면서 "저도 닮은 여자 연예인분들이 많다. 홍윤화, BMK 누님에 이어 박준면 누나까지 있다"라고 밝히는 것. 또한 조째즈는 외모 관리에 진심인 점 역시 김동준과 같다고 주장(?)하는데 "살 빠지면 팬들이 걱정한다. 어제도 취침 전에 피자 두 판을 때렸다. 항상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붓기 유지 상당히 어렵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평행이론'의 주인공 김동준을 박장대소하게 한다고. 한편, 김동준은 10년 만에 돌아온 '불후' 무대이자 우상인 故 김광석의 명곡을 노래하는 뜻깊은 자리를 빛내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김동준은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앙상블 배우들을 총출동시켜, 웅장한 무대로 '이등병의 편지'라는 명곡의 아우라를 재해석한다. 이에 고퀄리티 무대와 더불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불후'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불후의 명곡-故 김광석 30주기 추모 특집 1부’는 오늘(14일) 1부에 이어 오는 21일(토) 2부까지 2주 간 시청자를 찾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불후의 명곡'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3. 16:24
[OSEN=유수연 기자] 묵직한 울림과 여운을 주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힘 있는 사극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2026년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약칭 '왕사남')의 장항준 감독이 3월 14일(토) 오후 6시 20분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근 2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의 장항준 감독이 바로 오늘, 3월 14일(토)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사랑받았던 예능 치트키를 넘어, 감독으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한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영화에 관한 한층 심도 깊은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벅찬 소감부터 남다른 애정과 진심이 묻어나는 제작 비하인드 등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대화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왕과 사는 남자'로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장항준 감독의 진솔한 인터뷰는 바로 오늘, 3월 14일(토) 오후 6시 20분 JTBC '뉴스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에 이어, 2024년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쇼박스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13. 16:20
[OSEN=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류현진(39)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선취점을 내주고 2회 강판됐지만 노경은이 대량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돌파한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오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아구스틴 라미레즈(포수) 헤라르도 페르도모(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라운드에서 대회 신기록인 13홈런을 때려낸 주전 타자들이 거의 대부분이 그대로 8강에 선발 출장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강타선을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로 풀카운트 8구 승부 끝에 시속 70.4마일(113.3km) 커브를 던져 스탠딩 삼진을 뺐어냈다. 마르테도 풀카운트까지 승부가 이어졌지만 6구 89.9마일(144.7km)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소토는 초구 90.6마일(145.8km) 포심을 구사해 유격수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 토론토 시절 팀 동료였던 게레로 주니어를 만난 류현진은 5구 만에 볼넷을 내줘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마차도를 상대로는 4구 80.3마일(129.2km) 체인지업을 던져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다. 카미네로는 5구 70.2마일(113.0km) 커브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홈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선취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로드리게스를 초구 81마일(130.4km)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타점 진루타가 됐다. 2점을 내준 류현진은 라미레즈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페르도모는 4구 77.8마일(125.2km) 체인지업을 유인구로 던졌지만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 위기에서 타티스 주니어에게 2구 88.3마일(142.1km) 포심을 던졌다가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노경은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2사 1, 2루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류현진을 대신해 오른 노경은은 4구 85.1마일 체인지업을 던져 마르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노경은이 위기 상황을 막아내면서 류현진의 실점은 3실점에서 멈췄다. 노경은은 WBC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3. 16:19
[OSEN=이후광 기자] 김주원의 홈송구가 제대로 갔더라면 어땠을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서 2회말 대량 실점했다. 선발 류현진이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매니 마차도를 좌익수 뜬공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후니오르 카미네로에게 좌측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헌납했다. 1루주자 게레로 주니어가 2루, 3루를 지나 홈에 쇄도하는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선보였고, 타이밍 상 아웃이 예상됐으나 중계플레이 과정에서 유격수 김주원이 부정확한 홈송구로 실점빌미를 제공했다. 송구가 정확하게 향했다면 게레로 주니어를 충분히 아웃 처리할 수 있었다. 2루타를 친 카미네로는 한국 중계플레이를 틈 타 3루로 이동했다. 류현진이 후속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그 사이 3루주자 카미네로에게 홈을 내줬다. 김주원의 실책성 악송구가 2실점을 초래한 셈이다. 한국은 류현진이 볼넷과 중전안타로 처한 위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노경은이 급하게 올라와 위기를 수습했으나 우주최강으로 불리는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출발이 개운치 못하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3. 16:16
[OSEN=유수연 기자] 그룹 다이아 출신 배우 제니(본명 이소율)가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12일 제니는 자신의 SNS에 “바쁜 와중에도 직접 와주신 분들, 그리고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나란히 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장을 걸어 나오는 모습과 함께 행복한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제니는 지난달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벌써 만난 지 6년 5개월이 흘렀다. 그리고 올 3월 신부가 된다”고 밝히며 예비 신랑과의 오랜 연애 사실을 전했다. 제니의 남편은 모델 겸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니는 2015년 걸그룹 다이아 멤버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9년 팀을 떠난 뒤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 ‘솔로 말고 멜로’ 등 작품에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13. 16:14
[OSEN=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류현진(39)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에 선취점을 내주고 2회 강판됐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돌파한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오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아구스틴 라미레즈(포수) 헤라르도 페르도모(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라운드에서 대회 신기록인 13홈런을 때려낸 주전 타자들이 거의 대부분이 그대로 8강에 선발 출장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강타선을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로 풀카운트 8구 승부 끝에 시속 70.4마일(113.3km) 커브를 던져 스탠딩 삼진을 뺐어냈다. 마르테도 풀카운트까지 승부가 이어졌지만 6구 89.9마일(144.7km)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소토는 초구 90.6마일(145.8km) 포심을 구사해 유격수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 토론토 시절 팀 동료였던 게레로 주니어를 만난 류현진은 5구 만에 볼넷을 내줘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마차도를 상대로는 4구 80.3마일(129.2km) 체인지업을 던져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다. 카미네로는 5구 70.2마일(113.0km) 커브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홈송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선취점을 허용한 류현진은 로드리게스를 초구 81마일(130.4km)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타점 진루타가 됐다. 2점을 내준 류현진은 라미레즈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페르도모는 4구 77.8마일(125.2km) 체인지업을 유인구로 던졌지만 안타를 맞았다. 2사 1, 2루 위기에서 타티스 주니어에게 2구 88.3마일(142.1km) 포심을 던졌다가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노경은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3. 16: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군이 자신의 지시에 따라 이란의 대표적인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하르그 섬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 지시에 따라 미군 중부 사령부는 하르그 섬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 섬의 석유 관련 인프라를 제거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 공격이 하르그 섬 내부의 군사 목표물을 주로 겨냥했음을 시사한다. 미군의 하르그섬 공격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해석된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13. 16:04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 발발 이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목받고 있다. 그의 '침묵' 때문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생포한 지 몇 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결정하자 밴스는 눈에 띄게 침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인사들이 앞다퉈 대이란 공습을 지지하는 동안 밴스는 약 72시간 동안 행정부 공식 콘텐트를 재공유하는 것 외에 침묵을 지켰다. 이로 인해 미 정가에선 ‘그와 트럼프 사이에 불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하나로 꼽혔다가 결별한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은 지난 3일 “밴스는 도대체 어디 있는 거냐”며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몇 시간 뒤 밴스는 침묵을 깨고 폭스뉴스에 출연해 “대통령은 무엇을 달성하려는지 분명히 정의해 두었다”며 “트럼프는 이 나라가 끝이 보이지도 않고 목표도 분명하지 않은 채 수년에 걸친 전쟁에 빠져드는 일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외부에 대한 불개입을 강조해온 밴스의 기존 고립주의 노선과 배치되며 뒷말을 낳았다. 텔레그래프는 “대통령을 옹호하는 전형적인 발언이었지만 밴스 입장에서는 본인 어조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해병대 출신인 밴스는 줄곧 미국의 해외 군사 개입을 반대해 왔다. 지난 2023년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결정하면서도 “최고의 외교 정책은 어떤 전쟁도 시작하지 않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부터 이라크 전쟁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개입주의 정책을 지속해서 비판해왔다. 밴스의 이번 태도 변화는 그의 정치 인생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순히 태도를 바꿨기 때문만은 아니다. 밴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며 갈등설 조기 진화에는 성공했지만 전쟁을 옹호하는 태도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세력 내 불만을 야기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인 마가는 미국 내 대표적인 고립주의 정치 세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시작한 이후로는 분열 양상이다. 텔레그래프는 “트럼프의 마가 정치 계보를 이을 후계자로 여겨지며 차기 대선 유력 주자로 꼽히는 그에게 이번 전쟁 옹호는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밴스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할 경우 유권자들에게 전쟁의 필요성을 설명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민구([email protected])
2026.03.13. 16:00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의 핫 아이콘 시드니 스위니(28)가 완벽한 몸매 뒤에 숨겨졌던 가슴 아픈 과거를 고백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외신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시드니 스위니는 어린 시절 자신의 신체에 대해 결코 자신감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가슴 사이즈가 32DD였다"며 "당시엔 전혀 자신감을 느끼지 못했고, 그저 (몸을) 숨기고 싶을 뿐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늘 위축되어 있던 그녀를 바꾼 것은 HBO의 히트작 '유포리아'였다. 시드니 스위니는 극 중 '캐시'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캐시를 연기하면서 내 몸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리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힘이 되는지 깨닫기 시작했다"라며 "우리는 자신의 피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기분 좋게 느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체적 특징 때문에 겪었던 불편함은 사업적 영감으로 이어졌다. 시드니 스위니는 어깨를 파고드는 스트랩이나 지지력이 부족한 기존 속옷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직접 란제리 브랜드 'SYRN'을 론칭했다. 최근 '코스모폴리탄' 커버를 통해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한 그녀는 자신의 브랜드가 '남성들의 시선'을 위한 것이라는 비판에 대해 당당히 맞섰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소유하고 스스로를 위해 행동하는 것보다 더 '여성적인' 일이 어디 있겠나"라며 "이것은 내 몸과 내 서사를 되찾는 과정이며, 다른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현재 시드니 스위니는 영화 '더 하우스메이드(The Housemaid)'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커리어도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3. 15:55
[OSEN=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류현진(39)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의 강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1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돌파한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케텔 마르테(2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니오르 카미네로(지명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중견수) 아구스틴 라미레즈(포수) 헤라르도 페르도모(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라운드에서 대회 신기록인 13홈런을 때려낸 주전 타자들이 거의 대부분이 그대로 8강에 선발 출장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강타선을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로 풀카운트 8구 승부 끝에 시속 70.4마일(113.3km) 커브를 던져 스탠딩 삼진을 뺐어냈다. 마르테도 풀카운트까지 승부가 이어졌지만 6구 89.9마일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소토는 초구 90.6마일 포심을 구사해 유격수 땅볼로 잡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류현진은 1회 투구수는 15구를 기록했다. 경기는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0-0으로 맞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3. 15:54
[OSEN=서정환 기자] 용인FC가 다시 한 번 역사적인 창단 첫 승을 노린다. 용인은 14일 오후 4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에서 김포FC를 상대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창단된 용인은 1무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첫 승리에 대한 조바심이 있는 용인이다. 용인은 창단 후 첫 경기였던 3월 1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천안시티FC를 맞아 2-2로 비겼다. 용인은 가브리엘이 멀티골을 쏟아냈지만 이동협과 라마스에게 한 골씩 내주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용인의 창단 첫 경기에 1만 220명의 용인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아쉬운 무승부에 첫 승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졌다. 용인은 석현준의 원톱에 김보섭, 김종석, 이규동, 가브리엘의 2선을 내세웠다. 신진호가 공수를 조율하고 김민우, 곽윤호, 김현준, 차승현의 포백이었다. 노보가 골키퍼를 맡았다. 용인은 7일 수원FC 원정에서 1-3 참패를 당했다. K리그1에서 내려온 수원FC의 화력은 대단했다. 하정우, 윌리안, 프리조가 한 골씩 터트리며 용인을 무너뜨렸다. 비록 졌지만 용인은 가브리엘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 수확이었다. 가브리엘은 2경기서 3골을 몰아치며 프리조와 함께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포는 2라운드서 천안시티FC를 1-0으로 누르고 첫 승을 따냈다. 용인이 패했던 천안에게 김포는 이겼다. 김포를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이유다. 용인시민들은 다시 한 번 두 번째 홈경기에서 용인FC의 창단 첫 승이 터지길 기대하고 있다. 가브리엘이 세 경기 연속 골맛을 볼지도 관심사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3. 15:5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과거 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자리에 늦었던 사연을 공개하며 남편의 지각 사유를 듣고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특별한 손님을 집으로 초대해 정성 가득한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현은 요리를 하던 중 “엄마 사랑해요”라고 고백하는 딸에 감동을 받았다. 스튜디오에서 그는 “갑자기 딸들은 저렇게 사랑한다고 하고 뽀뽀도 한다. 딸 바보가 안 될 수가 없다”라고 했고, 오상진도 공감했다. 이어 고기 심부름을 다녀온 남편이 등장했고, “왜 이렇게 큰 걸 사오라고 했냐”는 물음에 이정현은 “원빈 씨가 오잖아. 내가 좋아하는 원빈 씨”라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모두가 ‘아저씨’의 원빈을 기대했지만, 이정현이 애타게 기다린 사람은 다름 아닌 남편의 20년지기 절친 이원빈 씨였다. 이정현은 마늘폭탄갈비, 달래된장찌개 등을 대접했고, 친구는 “원래 식사를 할 때 채소부터 먹는게 도움이 된다. 거꾸로 식사법”이라며 “매일 먹는 유정이는 당연하게 생각하겠지만 저희는 이런 밥상 소중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현은 “감사하다”라며 남편에게 “이런 말 좀 해봐”라고 타박해 폭소케 했다. 그런 가운데 이정현은 남편 친구에게 “대학교 때 축제 다니지 않았냐. 보통 그런데서 예쁜 여자들이랑 사귀고 그랬잖아요 안 그랬냐”라고 과거 연애사를 캐물었다. 당황한 친구는 이정현 남편이 연애를 한 적 없다고 했지만, “여자들 많았냐. 여자친구 있었냐”는 계속된 질문에 “어디까지 알고 계시냐”라고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이정현은 “어디까지? 모범생 같았는데”라고 했고, 친구는 이정현의 남편이 모태솔로였지만 주변에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정현은 “예쁜 여자도 있었냐”고 재차 물었고, 이원빈 씨는 “아유 근데 정현 씨 만큼은 아니죠”라고 해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이정현은 과거 남편의 지각한 일화를 언급하며 분노했다. 그는 “결혼을 약속했을 때 애들이 난리였다. 빨리 새 신랑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애들 다 기다리는데 신랑이 제일 늦었다. 왜 늦은 거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남편은 당시 친구와 게임에 몰두하면서 지각했던 거였다. 이에 눈치 없이 남편은 “접전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이정현은 “그때까지 안왔냐. 그 중요한 자리를 내가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처음 먹는 식사자리를?”이라며 당시 공효진, 오윤아, 엄지원, 손예진 이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남편 친구는 “같이 가자고 했어야지”라고 머리를 싸매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3.13. 15:47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계획3' 방송인 전현무가 신입 아나운서 시절의 ‘무리수 발언’ 일화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박지윤은 "피해자"라고 호소해 웃음짓게 했다. 1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 시즌3'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제주 맛집을 찾아 나서는 ‘제주 도민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제주에 거주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과거 KBS 시절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윤은 “현무 씨와 회사에서 함께 근무한 기간은 2년 정도뿐”이라면서도 “입사할 때부터 상황을 다 지켜봤다. 그때 아나운서국이 난리가 났었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궁금해하자 박지윤은 전현무에 대해 “공채 32기로 입사했을 당시 ‘도대체 누가 저 친구를 뽑았냐’는 말이 돌 정도로 분위기가 술렁였다”며 “당시 면접관 중 한 명이었던 황수경 아나운서 이름까지 거론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또 “그때는 이미 전현무가 ‘YTN 잔디머리’로 유명했다. 신입인데도 중년 느낌이 난다는 말이 많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에 “그래도 나 때문에 다음 해 아나운서 지원자가 많이 늘었다”며 “쟤도 하는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줬던 것”이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특히 박지윤은 전현무의 신입 시절 ‘무리수 발언’도 폭로했다. 그는 “신입 때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서 선배들을 언급하며 무리한 말을 자주 했다”며 “한 번은 프로그램 ‘경제 비타민’에서 연말정산 이야기를 하다가 ‘박지윤 선배는 성형수술을 많이 해서 의료비 연말정산이 많다더라’고 말해 화가 났다”고 회상했다. 박지윤은 “요즘 같았으면 바로 SNS에 사과문을 써야 할 상황이었다. 나도 피해자 중 한 명”이라며 “전현무는 경위서를 잘 쓰기로도 유명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전현무는 “솔직히 그때 무리수를 많이 뒀다”며 “그래서 여기저기 사과하고 다녔다”고 인정했다. 한편 세 사람은 이후 박지윤이 10년 넘게 다닌 제주 단골 고깃집으로 이동했다. 박지윤은 “제주에 왔으면 돼지고기를 먹어야 하지 않겠냐”며 “단골이라 사장님 개인 번호도 안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식당에 도착하자 사장은 “요즘 안 와서 걱정했다”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고기를 서빙하며 전현무가 부위에 대해 묻자, 사장은 곽튜브의 뒷목을 살짝 만지며 “여기서 뜯어낸다”고 설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전현무계획3'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1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