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에서 음원과 음반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가 지난 1월 기준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을 기준으로 ‘골드’(10만 장),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으로 구분해 인증한다. 아일릿은 일본 정식 데뷔작으로 첫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으며 탄탄한 현지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Toki Yo Tomare’는 끝나지 않길 바라는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담은 작품으로, 아일릿만의 트렌디하고 중독성 강한 4곡이 담겼다. 이 싱글은 지난해 9월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과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최상위권에 올랐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Topping’은 각각 예능 프로그램 주제곡, 광고 음악으로 삽입되며 화제를 모았다. 아일릿의 강력한 존재감은 음원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이미 드러난 바 있다. 이들의 데뷔곡 ‘Magnetic’은 발매 약 10개월 만에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더블 플래티넘’(누적 재생수 2억 회) 인증을 받으며 역대 여성 그룹 곡 가운데 최단기간 신기록을 세웠다. ‘Almond Chocolate’은 지난해 발매된 해외 아티스트 곡 중 가장 빠르게 ‘골드’(누적 재생수 5천만 회) 인증을 획득, ‘제67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 작품상’을 탔다. ‘Lucky Girl Syndrome’ 또한 꾸준히 스트리밍 수를 늘리며 지난해 8월 ‘골드’ 인증을 얻었다. 한편 아일릿은 국내외 7개 도시에서 첫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 공연은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옛 핸드볼경기장)에서 포문을 열고, 아이치와 오사카, 후쿠오카, 효고, 도쿄를 거쳐 홍콩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빌리프랩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9. 15:41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를 향한 갑질 의혹과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시술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가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9일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전”, “무”라는 단어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포스터를 올린 뒤 “사람이 한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내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에도 SNS를 통해 입을 연 바 있다. 그는 “얼마 전 9시간 조사를 받았다.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긴장됐고 여러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씀드렸고, 내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는 인간관계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은 사안인 만큼 추측성 기사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A씨는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사진과 함께 “9시간 조사. 흠.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을 남겨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A씨가 언급한 ‘한 남자’와 ‘전’, ‘무’를 뜻하는 인물이 방송인 전현무가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전현무는 차 안에서 링거를 꽂고 있는 사진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나, 그는 9년 전 진료 내역을 공개하며 불법 의료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A씨는 의사 면허 없이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사건의 진실은 수사기관의 객관적인 결과로만 밝혀질 사안”이라며 일부 유튜브와 SNS 채널이 ‘주사이모’라는 키워드로 자극적인 내용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A씨는 직접 해명 글을 올려 해외에서 의학 공부를 했고 병원 센터장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했으나, 의사 단체 측은 A씨가 언급한 대학이 실체가 없는 기관이며 국내 의사 면허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A씨는 불법 의료 행위 혐의로 고발됐고,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와 함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9. 15:37
[OSEN=손찬익 기자] 또다시 새 역사를 쓸까.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KBO리그 외국인 타자 최초 2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한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타이론 우즈, 에릭 테임즈, 멜 로하스 주니어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디아즈는 지난해 전 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3할1푼4리(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 OPS 1.025를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을 달성했고,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도 새로 썼다. 홈런, 타점, 장타율 1위와 함께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 홈런왕을 차지한 디아즈는 “아내는 지난해 50홈런을 쳤으니 올해는 최소 51개는 쳐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50홈런이라는 게 엄청 대단하고 어려운 기록인데 아내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그래도 선수라면 항상 전년도보다 더 나은 시즌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팬들의 기대는 제게도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성적에 집착하기보다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주하는 데 집중하겠다. 그러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BO리그에서 연속 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건 최정(SSG 랜더스)이 마지막이다. 최정은 2016년과 2017년 홈런 부문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구단 역대 외국인 타자 최초 100홈런 돌파 여부도 관심을 끈다. 2024년 8월 루벤 카디네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디아즈는 1군 통산 57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다시 한번 재현한다면 100홈런 고지를 밟을 수 있을 듯. 2017년부터 3년간 뛰었던 다린 러프가 86홈런을 터뜨리며 구단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 중이다. 왕조 시절 강력한 임팩트를 남긴 야마이코 나바로가 79개로 뒤를 이었고 2021년부터 3년간 활약한 호세 피렐라는 73개로 이 부문 3위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09. 15:35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 얼굴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지난 9일 “생일 축하해. 너무 사랑해”라는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서 이시영은 둘째 딸을 품에 안고 케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3월 이혼했다. 특히 이혼 후 시험관을 위해 보관 중이던 냉동 배아를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이식해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시영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9. 15:35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을 중독시킨다며 IT 기업의 책임 여부를 따지는 이른바 ‘SNS 중독’ 재판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미국 NBC뉴스와 AFP통신 등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 1심 주 법원에서 메타·유튜브를 상대로 이 같은 재판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재판의 쟁점은 어린 아이들이 플랫폼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IT 기업들이 의도를 갖고 이를 설계했느냐는 것이다. 원고는 20세 여성 케일리 G.M으로, 자신이 10년 넘게 SNS에 중독됐고 이 때문에 불안과 우울증, 신체장애 등을 겪었다고 주장해왔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 마크 래니어 변호사는 이날 배심원단을 향해 “이는 역사상 가장 부유한 회사 두 곳이 아이들의 뇌에 중독을 심은 것에 관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글과 메타는 이용자들을 묶어두고 다시 돌아오게끔 디자인했다. (이용자가) 중독되는 것이 이윤이 남기 때문에 이는 우연히 한 것이 아니고 설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원고 측은 빅테크 기업들이 SNS에 담배 산업이나 슬롯머신 등의 심리적 기법을 차용해 미성년자를 가두는 설계를 했다는 논리를 폈다. 이와 관련 유튜브와 메타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가 내주 증언대에 설 것으로 보이며,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도 이르면 12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재판은 빅테크 기업에 걸린 수천 건의 소송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선도 재판’(Bellwether trial)으로도 꼽힌다. 앞서 스냅챗 운영사 스냅과 틱톡도 피고였으나 최근 원고와 비공개 합의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2.09. 15:33
'AI 주치의' 시대라지만…"인터넷 검색보다 나을 것 없어" 질환 식별 비율 3분의 1에 불과…AI 수술 도구, 수술실서 오작동했단 보고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주요 인공지능(AI) 챗봇 기업이 'AI 주치의'을 내세운 건강관리 기능을 선보이고 있지만 실제 이용자에겐 기존 인터넷 검색보다 나은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성인 1천300명을 대상으로 주요 AI 챗봇과 기존 검색엔진을 이용해 자가 진단을 하도록 하는 실험을 벌인 결과 이런 결과를 얻었다는 논문을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게재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숙취로 인한 두통과 담석증 등 10가지 가상 시나리오를 주고 오픈AI의 'GPT-4o', 메타의 '라마3', 코히어의 '커맨드R+' 등 세 챗봇 중 하나로 자가 진단을 하게 했다. 대조군은 구글 등 기존 인터넷 검색을 이용해 같은 작업을 했다. 실험 결과, 질환이 무엇인지 정확히 식별한 비율은 34.5%에 그쳤다. 병원 방문·응급차 호출 등 바른 대처 방법을 알아낸 비율도 44.2%에 불과했다. 이는 기존 검색엔진을 이용한 대조군과 견줘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를 빚은 원인으로 '소통의 단절'을 지목했다. AI 챗봇은 의학적 지식은 충분하지만,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충분히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AI의 답변을 오인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뇌출혈을 유발하는 치명적 질환인 지주막하출혈에 대해 "지금까지 경험한 최악의 두통"이라고 설명한 환자는 '병원에 가라'는 조언을 들었지만, 단순히 "끔찍한 두통"이라고 언급한 다른 환자는 '어두운 방에 누워 있으라'는 부적절한 답변을 받았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레베카 페인 박사는 "AI는 의사의 역할을 맡을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환자들은 자신의 증상을 AI 챗봇에 질문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AI 기기를 둘러싼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애클래런트가 개발한 부비동 수술용 내비게이션 장비 '트루디'는 2021년 AI 기능을 추가한 이후 오작동 신고를 100건 이상 기록했다. AI 기능 추가 이전 3년간 7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된 보고서에는 두개골 내에 있는 수술 도구의 현재 위치를 잘못 안내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수술 과정에서 두개골 기저부가 뚫리거나 뇌척수액이 유출되고, 동맥 손상으로 뇌졸중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례도 보고됐다. 2024년 애클래런트를 인수한 인테그라 라이프사이언스는 이에 대해 "사고가 발생한 수술 현장에 트루디가 사용됐다는 것일 뿐"이라며 "트루디 사용과 해당 사고의 인과관계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없다"고 해명했다. 소비자용 AI 의료 앱의 허위·과장 광고도 도마 위에 올랐다. AI 의사를 표방한 일부 앱이 암을 양성으로 오진하거나, 거꾸로 아무 문제가 없는데 암이라고 진단하는 등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과 구글은 취재가 시작되자 문제로 지적된 일부 앱을 앱 장터에서 삭제 조치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아마존 등은 최근 AI를 활용한 건강관리 도구를 출시하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09. 15:26
소주 넘어 이젠 전통주…파리 와인·주류박람회서 홍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년 연속 한국관 설치 프랑스인들 "와인 같진 않지만 맛있어"…"호기심 생겨"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주류 박람회 중 하나인 '와인 파리'에 한국 업체 5곳이 참여해 한국 술 홍보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5개 도매업체가 참가했다. 파리 와인 박람회에 한국관이 설치된 건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프랑스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 2곳과 독일, 네덜란드,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업체 1곳씩 부스를 마련했다. 이미 해외 시장에 꽤 알려진 다양한 종류의 소주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주도 대거 선보였다. aT 지사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의 전략 품목이 전통주여서 와인 파리에 처음 참가했고, 올해도 이어서 나오게 됐다"며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소주를 보고 한국관을 찾았다가 전통주에까지 관심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에 청주와 탁주 등 한국의 전통주를 수입해 판매하는 곳은 1곳뿐이다. 전통주 알리기에 나선 '술주'의 최영선 대표는 "프랑스 와인을 18년 동안 한국에 수출했는데, 반대로 한국의 좋은 것도 프랑스에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전통주를 마셔보고 '이거다' 싶었는데,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실제 수입까지는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전통주는 한국에서도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온도 등 외부 환경에) 너무 취약해서 냉장 컨테이너로 들여오고, 관리도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며 가격과 관리 측면에서 다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취지로 말했다. 프랑스 도매업체나 소비자들에게 한국 전통주는 아직 낯설다. 최 대표는 "사람들이 막걸리와 소주는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그것들과 전통주는 무엇이 다르냐고 묻는다"며 "한국의 사케(일본식 청주)냐고 묻는 사람도 있는데 한국의 전통주는 누룩으로 만들어 훨씬 오묘하고 복잡하고 산이 있다고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전통주를 처음 접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프랑스 대표 와인 산지 중 한 곳인 생테밀리옹의 한 양조장에서 일한다는 마리앙트(22)씨는 "한국 술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많이 들었는데 직접 접한 건 처음"이라며 "프랑스 와인 같진 않지만 아주 맛있고 마시기가 편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중부 오를레앙에서 와인 저장고를 운영하는 마르크 파르시씨는 "이건 사케와도 완전히 다른데 흥미롭고 호기심이 생긴다"며 다만 "이것 역시 문화의 일부이기 때문에 프랑스인들에게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2.09. 15:26
최근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의 한 스타벅스 매장이 이른 아침마다 여행용 가방들로 자리가 채워지는 이른바 ‘가방 전쟁’을 겪고 있다. 승무원 비자 면접을 보러 온 항공사 신입 승무원들이 매장을 사실상 짐 보관 장소처럼 사용하면서 다른 손님들이 앉을 공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해당 매장 한쪽 홀 좌석의 80%에 해당하는 30∼40석에는 사람이 아닌 가방만 놓여 있었다. 가방 주인들은 한 국적 항공사 신입 승무원들로, 인근 미 대사관에서 면접을 치르는 동안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 점장은 “30명이 와서 음료는 5∼10잔을 시킨 뒤 가방만 두고 다 나갔다가 (면접이 끝난) 2시간 후 돌아온다”며 “직원들 말로는 최근에만 최소 5번을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점장은 또 “다른 고객을 위해 ‘치워달라’고 하자 ‘주문도 했는데 왜 그러느냐’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당시 상황을 본 시민 A씨 역시 “‘뭘 잘못했냐’는 식으로 직원과 계속 언쟁하더라”라며 “사람이라도 앉아 있었으면 덜 화가 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 대사관은 테러 위험을 이유로 캐리어 등 대형 가방의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승무원들이 짐을 지참한 채 온 것은 근무 외 시간에도 규정된 복장과 소지품을 갖추도록 하는 항공사 문화의 영향으로 보인다. 통상 기업 단체 비자 면접의 경우 버스를 대절해 수하물을 보관하도록 지원하기도 하지만, 해당 항공사는 최근 이런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에 인수된 이 회사는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항공사 측은 “매장 이용객과 영업장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직원 대상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장시간 좌석을 비울 경우 소지품 도난·분실 위험이 있으니 짐을 챙겨 이동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문 여부와 관계없이 좌석 이용을 허용하는 스타벅스에서는 책상형 컴퓨터나 프린터를 설치하거나 독서실 칸막이를 세워 다른 이용객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8월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는 전국 매장에 “개인용 데스크톱 컴퓨터를 비롯해 프린터·칸막이·멀티탭 등 총 4가지 제품의 사용을 제한한다”는 공지를 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매장에서 멀티탭을 사용해 컴퓨터나 프린터 등 과도한 장비를 사용하거나, 테이블 위에 칸막이를 세우는 행동을 할 경우 매장 파트너가 구두로 안내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테이블 위에 개인 물품을 두고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여러 명이 함께 앉는 테이블을 한 명이 독차지하는 경우도 다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제한될 수 있다고 스타벅스 측은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09. 15:23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故 캐서린 오하라(Catherine O’Hara)의 사인이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TMZ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보건국이 발급한 사망진단서를 인용해 오하라의 직접적인 사인이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이며, 기저 질환은 직장암(rectal cancer)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하라는 화장됐으며, 유해는 남편인 프로덕션 디자이너 보 웰치(Bo Welch)에게 인도됐다. 오하라는 지난 1월 30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향년 71세. 당시 소속사 CAA는 “짧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망 당일 새벽 4시 48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LA 소방국은 오하라를 “중태”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다고 전한 바 있다. 오하라는 내장 역위(situs inversus)라는 희귀한 선천적 상태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장기 배열이 정상과 좌우로 반대인 상태로, 대체로 무해하지만 증상 위치가 다르게 나타나 진단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오하라는 생전 자신의 병세를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자세히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관계자는 “오하라가 상황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많은 이들이 마지막까지 이를 몰랐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고인은 영화 ‘비틀쥬스’, ‘나 홀로 집에’ 시리즈, 드라마 ‘쉬츠 크릭(Schitt’s Creek)’ 등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더 스튜디오(The Studio)’ 등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오하라는 1992년 결혼한 남편 보 웰치와의 사이에서 두 아들 매튜와 루크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스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9. 15:23
[OSEN=김수형 기자] 고(故) 오요안나 사망 이후 이어진 논란의 여파로 MBC 기상캐스터 제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유족의 장기 단식 투쟁과 재발방지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송사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전원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와 유족의 합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안형준 사장은 공식 사과와 함께 고인을 명예사원으로 추서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상생협력담당관 직제 신설, 프리랜서를 포함한 고충 처리 창구 마련,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고인의 모친은 “재발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프리랜서·비정규직의 구조적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27일간의 단식 투쟁 끝에 잠정 합의에 이르렀고, “알맹이 없는 대책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 결과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직장 내 괴롭힘 규정’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프리랜서 제도 폐지→‘기상기후전문가’ 정규직 채용 MBC는 고인 사망 1주기였던 지난해 9월,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 폐지와 함께 ‘기상기후전문가’ 정규직 채용 방침을 발표했다. 사측은 기존 인력도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으나, 제도 전환 과정에서 잡음이 이어졌다. 유족 측은 “정규직화를 위해 싸워왔는데, 동료들이 일자리를 잃는 결과가 돼선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고, 제도 취지가 처우 개선인지 구조 조정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금채림 등 전원 계약 종료… 현장 변화 가시화 이런 가운데 2월 9일, MBC는 기존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들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금채림, 이현승, 김가영, 최아리 등이 포함됐다. 사측은 “신규 채용 인력은 실무 교육을 거쳐 순차적으로 방송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금채림은 SNS에 “약 5년간 설레는 마음으로 날씨를 전했다. 사랑한 일과 이별해 아쉽지만,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겠다”고 남겼다. 그는 고 오요안나와 동기로 알려져 있다. “재발방지” vs “일자리 소멸”… 엇갈린 시선 사측은 재발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하지만, 일각에선 “제도 폐지가 기존 인력의 일자리 소멸로 이어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반면 “프리랜서 구조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 이후 불가피한 제도 전환”이라는 옹호도 있다. 고 오요안나 사태는 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방송계 프리랜서 고용 구조와 노동 보호 사각지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약속된 재발방지 대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그리고 제도 전환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09. 15:23
[OSEN=정승우 기자] 막내가 해냈다. 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18, 성복고)이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유승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에서 합계 171점을 기록,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전날 김상겸(하이원)이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 의미는 작지 않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따낸 것이 올림픽 유일한 메달이었다. 밀라노·코르티나에서 처음으로 단일 올림픽 2개 메달을 수확했다. 앞선 메달이 알파인 종목에서 나왔다면, 이번엔 공중 기술을 겨루는 프리스타일 종목 빅에어에서 처음 올림픽 메달을 추가했다. 빅에어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선수들은 30m가 넘는 슬로프를 내려와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해 회전, 착지, 완성도 등을 평가받는다. 결선에는 예선 상위 12명이 진출해 3차례 연기를 펼치며, 이 가운데 점수가 높은 두 번의 시기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유승은은 첫 시기부터 강렬했다. 몸 뒤쪽으로 네 바퀴를 도는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87.75점을 받았다. 전체 2위였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프런트사이드 방향으로 네 바퀴를 회전해 83.25점을 추가했다. 중간 합계 1위. 보드를 던지며 기쁨을 표현한 장면에서 메달이 가까워졌음을 짐작하게 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착지에 실패하며 20.75점에 그쳤다. 앞서 연기를 마친 무라세와 사도스키 시넛에게 순위를 내줬다. 결과는 동메달. 흔들림은 없었다. 올림픽을 앞둔 지난달 28일 18세가 된 유승은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연소다. 동시에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남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9. 15:19
[OSEN=강서정 기자] 배우 황보라가 시아버지이니 배우 김용건이 75세에 늦둥이를 품에 안은 걸 언급하며 민망해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 윤정수와 원진서 부부, 배기성과 이은비 부부가 임신을 위해 경주 한의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의원에 가기 전 이들 세 부부는 경북 영천에 돌할매공원에 가서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윤정수는 마을 이장에게 “이장님도 혹시 여기서 소원을 빌어서 된 게 있냐”고 묻자 이장은 “소문이 나게 된 계기가 마음에 사시선 영감님이 60세에 아들을 봤다. 아내는 40~50대 였다”고 밝혔다. 영상을 보던 황보라는 “60세?”라며 놀라했다. 김국진이 “그럼 남자는 70세도 가능하다”고 하자 황보라는 “우리 아버지도 뭐”라며 김용건을 언급하더니 민망한 듯 혀를 내밀었다. 이어 “죄송하다”면서 "아버님도 아들이 있다 지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는 2022년 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형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해 2024년 아들을 낳았다. 또한 김용건은 2021년 75세의 나이에 39세 연하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9. 15:16
순한 얼굴의 ‘여고생 스노보더’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보드를 힘껏 집어던졌다. 분노의 표현은 아니었다. 무언가 해냈다는 기쁨의 표출. 한국 스노보드가 또 하나의 원석을 발견했다. 2008년생 샛별 유승은(18)이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합산 171.00점을 얻어 전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한국 최초의 메달이자, 한국 여자 스노보드 사상 처음으로 나온 메달이다. 이로써 한국 설상은 전날 김상겸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따낸 은메달을 더해 개막 초반에만 두 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경사를 맞았다. 설상 종목에서 두 개 이상의 메달이 함께 나온 적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만난 유승은은 “스노보드를 타면서 태극마크를 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데 이렇게 메달까지 따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지난 1년간 부모님께 너무 많은 투정을 부렸다. 뭐라고 말씀만 하시면 짜증부터 냈는데 정말 죄송하다”며 고교생다운 애교도 잊지 않았다. 혜성처럼 나타난 유승은은 뜨고 지기를 반복했다. 2024년 10월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월드컵을 통해 데뷔했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1년을 통으로 쉬었다. 이어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다시 같은 부위를 다쳐 완전한 복귀가 더욱 늦어졌다. 악재는 계속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위스에서 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손목이 부러졌다. 이때는 아예 운동을 접을 생각도 했지만,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쳐 복귀 속도를 냈다. 지난해 12월 월드컵에서 은메달은 재기의 신호탄이었다. 여전히 손목에는 철심이 박힌 유승은은 “평소에는 아픈지도 모르고 뛴다”며 오히려 미소를 지었다. 스노보드 빅에어는 ‘설원의 도마’라고 불리는 극한 스포츠다. 건물 10층 옥상 높이인 30m에서 활강한 뒤 점프대를 타고 뛰어올라 공중에서 기술을 겨룬다. 단 한 번의 점프로 플립(공중제비), 회전, 보드 잡기 등 복잡한 동작을 모두 수행해야 하며, 착지까지 완벽해야 좋은 점수를 받는다. 부상 위험이 커 정상급 선수들도 경기를 마칠 때까지 긴장하지만, 이날 유승은에게서 두려움은 느낄 수 없었다. 대신 평소 동경하던 무라세 코코모, 조이 사도우스키 시놋와 메달을 놓고 경쟁해 행복해 하는 눈치였다. 유승은은 “제일 좋아하는 선수를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무라세와 사도우스키부터 말한다. 그만큼 평소 팬인 선수들이다. 그런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에 설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아직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남아있지만, 일단은 근처 식당에서 마음 편히 밥을 먹고 싶다. 그 다음에는 다시 훈련에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09. 15:15
[OSEN=김수형 기자]’조선의 사랑꾼’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의 근황을 전한 가운데, 최근 중증 치매 진단을 받은 아내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태진아는 지난해 9월 방송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내가 치매로 6년째 고생 중”이라며 “응원 덕에 병세가 멈춘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집안 곳곳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두고, 하루 종일 아내 손을 살포시 잡아주는 일상을 공개하며 애틋함을 보였다. 그러나 약 5개월 뒤 공개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는 상황이 크게 달라진 모습이 전해졌다. 제작진 설명에 따르면 아내는 현재 중증 치매 상태로, 의미 있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태진아는 아내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회상 치료’를 택했다. 예고 영상에는 뉴욕 공항에 도착한 모습과 함께, 과거 두 사람이 살았던 아파트와 장사를 했던 장소를 찾는 장면이 담겼다. 젊은 시절 추억이 깃든 공간을 다시 방문해 기억을 자극해보려는 시도였다.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끝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옥경이 제발 낫게 해달라” 눈물 섞인 호소에 보는 이들의 마음도 무거워졌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다”“두 분 꼭 기적처럼 다시 웃을 수 있길” “이런 사랑 쉽지 않다.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오랜 세월 곁을 지켜온 남편의 간절함이 전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해당 방송은 16일 월요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에서 공개된다./[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09. 15:11
[OSEN=서정환 기자] 프로농구에서 초유의 감독 지각사태가 발생했다. 서울 삼성은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연장전 접전끝에 수원 KT에 101-104로 졌다. 9위 삼성(12승 27패)은 4연패에 빠졌다. 삼성 김효범 감독이 전반전 종료까지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김보현 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김효범 감독은 2쿼터경 경기장에 도착했고 후반전부터 팀을 지휘했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시작 한 시간전 구단을 통해 지각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관계자는 “김효범 감독이 개인사라고 밝혔고 구체적인 이유는 알지 못했다. 나중에 진상을 파악해 구단에 보고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지난 달 29일 갑작스럽게 장모상을 당했음에도 정관장과 경기에서 팀을 지휘했다. KBL 규정상 감독은 경기 1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 김효범 감독이 규정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라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9. 15:0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허경환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혼성그룹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탁재훈, 이수지, 카이에게 혼성그룹이 대세라며 ‘올드데이 프로젝트’를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잠시 후 허경환이 이들을 찾아왔다. 허경환은 올드데이 프로젝트 오디션을 보기 위해 찾은 것. 허경환은 “잘 되면 괜찮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이는 허경환에게 “가수로서 진정성이 있냐”라고 물었고, 허경환은 “앨범을 한두 개 낸 게 아니다. 진정성이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타이트하지 않게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카이는 ‘대세남’이라 불리는 허경환에게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언급했고, 허경환은 “회사에서 MC로 섭외된 줄 알고 있었다. 면접은 언제 결과 발표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이어 MBC ‘놀면 뭐하니’에 대해 물었고 허경환은 “목요일에 시간 비워놓고 있다. 마음을 비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경환에 이어 오정태가 등장했다. 오정태는 “경환이는 좀 약하다. 길거리에서 5분에 한 번씩 볼 얼굴이다. 저는 독보적이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오정태는 “저를 원하는 데가 많다. 분위기가 아니다 싶으면 방시혁 쪽으로 갈 것이다. 댄서들도 데리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오정태는 “제가 행사가 많다. 한 달에 90개씩 하고 그런다. 국밥집 사인회, 강아지 패션소 등. 제가 행사하면 팁도 많이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어르신들이 많이 주신다. 고생한다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카이는 “15년 동안 팁 받는 아이돌은 들어 본 적이 없다. 깜짝 놀랐다”라고 놀라워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아니 근데 진짜!’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09. 15:08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세븐틴 ‘메보즈’ 도겸X승관이 일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10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도겸X승관의 미니 1집 ‘소야곡’이 1월 기준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을 기준으로 골드(10만 장),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등을 구분해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이로써 세븐틴은 유닛으로만 3번째 골드 디스크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앞서 정한X원우 싱글 1집 ‘THIS MAN’과 에스쿱스X민규 미니 1집 ‘HYPE VIBES’ 역시 ‘골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단체로서는 싱글을 포함해 총 18장의 골드 디스크 인증 앨범을 보유하고 있다. ‘소야곡’은 일본 발매 당일에만 10만 장 가까이 판매돼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월 22일 자) 정상에 직행했다. 이 앨범은 최근에도 이 차트 1위(2월 5일 자)에 깜짝 등장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타이틀곡 ‘Blue’ 역시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지난 26일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1위로 진입해 6일간 정상을 지켰다. 강렬한 퍼포먼스 중심의 K-팝 시장에서 정통 발라드로 거둔 이례적인 성과다. 또한 ‘Blue’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보컬 챌린지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팬들이 참여한 듀엣 챌린지는 물론, 누구나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상황에 ‘Blue’를 삽입한 숏폼 영상이 연이어 호응을 얻으면서 유튜브 한국의 최신 ‘주간 쇼츠 인기곡’(집계 기간 1월 30일~2월 5일) 상위권에도 안착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9. 15:07
[OSEN=하수정 기자] '휴민트' 박정민이 신세경과는 연인 관계로 만날 줄 몰랐다며, 군인 시절에는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휴민트' 주연 배우 박정민, 신세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개봉해 700만 명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의 흥행작 '베를린'과 세계관을 일부 공유하는 작품이다. 조인성은 극 중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조 과장,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박해준은 주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신세경은 북한 식당 종업원이자 생존을 위해 휴민트가 된 채선화를 각각 열연했다. 특히 박건과 채선화는 북한에서 약혼까지 했지만, 헤어진 연인 관계로 영화 내내 스킨십 하나 없이 절절함을 자아낸다. 최근 '여심 스틸러'로 등극한 박정민은 신세경과 멜로 호흡을 맞추며 또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섰다. 박정민은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가수 화사와 함께 'Good Goodbye' 무대를 함께했다. 무대 공개 이후 화사의 음원은 주요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박정민도 무대 영상이 숏츠로 퍼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세경과 애절한 멜로를 통해 데뷔 처음으로 이같은 연기를 선보인 박정민은 "원래 멜로 영화를 좋아했고, 보면서 눈물도 흘리곤 했지만, 내 인생에 그런 영화를 찍을 일은 없다고 느꼈다. 그럴 생각이 없었다. '어울리지 않는다' '꼴값 떤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내 거나 열심히 충분히 하자'고 했다. 뭇매를 맞고 싶지 않았다"며 "배우 인생에 멜로는 당연히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휴민트'도 그런 장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멜로 장르를 안 해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냥 나한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제 '휴민트' 이후로 생기지 않았나? 화사와 무대 이후로 멜로를 향한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말에 "그럼 나도 고려해보겠다.(웃음) 근데 진짜 그런 대본이 거의 안 들어왔다"며 "지금까지 아예 안 들어왔다는 건 거짓말이지만. 15개가 들어오면 그 중에 1개 정도였다. 예를 들면 수치상으로 그랬다. 그래서 선택의 폭도 좁았다. 멜로 장르지만 너무 재밌고 좋은 게 있으면 할 수도 있고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휴민트'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박정민은 "군대에 있을 때부터 신세경 씨 팬이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고 외쳤는데, 이에 대해 "그 관이 신세경 씨 초대관이었다. 그래서 그런 말을 했지만, 실제로 군 시절 '지붕뚫고 하이킥'을 재밌고 보고 엄청 팬이 되기도 했다"고 답했다. 또한 박정민은 "워낙 신세경이 어렸을 때부터 훌륭한 배우이지 않나. '하이킥'을 보고 늘 신세경이란 배우를 '언젠가는 만나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있다. 이렇게 기회가 됐지만, 연인 관계로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운 좋게 만나서 굉장히 기분 좋았다"고 했다. 신세경은 '휴민트' 현장에서 유독 마음을 빨리 열고 동료들과 친해졌다고 했는데, 박정민은 "이건 신세경 피셜이다. 현장에서 자기는 그렇게까지 마음을 빨리 여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더라. 스태프나 배우들이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했다. 그런데 뭔가 이렇게 저희랑 있는 게 재밌었나 보다. (해외) 타지에 있으니까 좀 더 마음을 빨리 열어주고, 재밌게 시간을 보냈다. 우리를 좋아해 준다는 게 나도 마음이 편해지고 좋았다. 그래서 더욱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정민은 배우 신세경에 대해서 "카메라 앞에서도 집중력이 좋았고, '어떻게 이렇게 하지?' 싶을 정도로 사람을 확 압도하는 게 있다. 그런 걸 보면서 좀 놀랐다. 신세경이 좋은 배우인 건 알고 있었지만 '카메라 앞에서 이 정도 힘이 있는 배우였나?' 등은 대면하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니까. 직접 보고 굉장히 놀랐다"며 칭찬했다. 신세경은 상대역 박정민의 질문에 "사무실에서 류승완 감독님과 처음 만났을 때 '박정민 배우 작품 중 뭘 제일 좋아하냐?'고 묻더라. 하나를 꼽기가 어려운 게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서 하나를 꼽기가 어려웠다. 모두가 그렇듯이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였고, 특별히 이 작품 안에서 멜로적인 요소를 함께 할 배우라서 설레고 반가웠다. 함께 작업한 뒤의 느낌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고 나이가 비교적 또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고 싶고 따라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같은 경우는 어릴 때 비해서 이제는 제법 나이를 먹어서 좀 많이 안정되긴 했지만, 촬영 현장 상황이나 감독님의 기분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찍고 나서 후회했다. 내가 현장에서 지켜봤을 때 그런 현장의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상황과 별개로 자기의 것을 묵묵히 하시는게 멋졌다. '저렇게 해야 시간이 지나도 후회가 없겠구나'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박정민과 화사와의 무대가 화제되는 걸 보면서 어땠나?"라는 질문에 "좋은 기운이 우리 팀에 왔다고 느꼈다. 그것과 별개로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봐서 그런지 너무 매력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좋은 때, 좋은 캐릭터가 제 주인을 잘 만났다고 느꼈다"며 미소를 보였다. 또한 신세경은 "모니터를 통해 박건을 보면서 너무 멋있었다. 뭔가 보지 못한 느낌이라 더 그렇게 느꼈을 것 같다. 그 배우한테도 보지 못한 느낌이라서 뭔가 모니터를 볼 때도 너무 근사하다고 생각했고, 가장 그렇게 느낀 건 눈빛이었다"며 "정확히 기억에 나는 신은 아리랑 레스토랑에서 박건과 선화가 아주 오랜만에 재회하는 신이었다. 나중에 완성된 장면을 보고 그걸 지켜보면서 심장이 철렁했었다"며 진심으로 두근거렸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휴민트'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샘컴퍼니,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09. 15:05
[OSEN=김수형 기자]’코미디언 심현섭과 아내 정영림이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으며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정영림이 “일을 그만두고 처음 여행을 왔다”고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학원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2세를 위해 임신 준비에 집중하려고”라고 설명했다. 몇 달 전 산부인과에서 시험관 시술을 권유받았고, 고민 끝에 시술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배아 이식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심현섭은 “잘 됐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러운 바람을 전했고, 출연진들 역시 응원의 말을 건넸다. 그는 “자연임신이 잘 되지 않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나이가 많다 보니 더 절실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13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 아픔을 안다. 하지만 내가 없어도 아이가 있으면 아내가 덜 외롭지 않겠냐”고 털어놓으며 울컥했다. 이날 제작진은 심현섭의 생활 습관도 폭로했다. “술·담배 끊어야 한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심현섭은 민망한 웃음으로 받아쳤다. 하지만 분위기는 갑자기 급변했다. 정영림이 생리대를 찾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 시험관 시술 후 경과를 지켜보던 시점에서 피가 비치는 증상이 나타나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처음 겪는 상황에 심현섭은 급히 편의점으로 향했고, 제작진은 곧바로 산부인과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배아 이식 10일 차라면 소량의 피 비침은 있을 수 있다”며 “라이너로 감당 가능한 정도는 ‘피 비침’, 생리대가 필요할 정도면 ‘출혈’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영림은 “착상혈일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단정할 수 없다. 너무 기대도 실망도 하지 말자"고 말하기도. 모두 "안정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출연진들은 “착상혈이었으면 좋겠다”며 한마음으로 응원했고, 부부는 다음 날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긴장 속에서도 서로를 다독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조선의 사랑꾼'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09. 15:04
[OSEN=손찬익 기자] 또 한 번 판을 흔드는 제안이 나왔다. 이미 ‘슈퍼팀’ 전력을 구축한 LA 다저스가 사사키 로키를 내주고 에이스 로건 웹을 영입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강력한 팀이 되기 위해 마지막 퍼즐로 ‘내구성 강한 선발 에이스’를 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팬사이디드의 분석을 인용해 다저스가 일본 특급 유망주 사사키 로키를 같은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보내고,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로건 웹을 받는 트레이드를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지난 시즌 투수진 부상에 시달렸다. 이름값은 화려하지만 안정적으로 이닝을 책임질 카드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웹은 정반대 유형이다. 지난해 207이닝을 던지며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22, 탈삼진 224개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 올스타 선정까지 더해진 ‘워크호스’다. 계약 조건도 매력적이다. 웹은 5년 9,000만 달러 계약의 3년 차. 성과 대비 비용 효율이 뛰어난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물론 현실 장벽은 높다. 같은 지구 라이벌 간 트레이드인데다 웹은 자이언츠의 상징적 존재다. 그러나 매체는 “사사키를 확보하면 샌프란시스코는 일본 시장 확대와 함께 5년간 저비용 팀 통제권을 갖는 특급 유망주를 얻는다”는 점을 근거로 가능성을 언급했다. 결국 핵심은 다저스가 사사키라는 미래 자산을 포기할 의지가 있느냐다. 웹이 가세할 경우 다저스는 부상 위험이 있는 스타 군단에 안정적인 이닝이터를 더하는 그림이 완성된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두고 등장한 초대형 가상 시나리오. 다저스가 또 한 번 메이저리그 판도를 뒤흔들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0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