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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하마스 강제 무장해제 위한 공세 준비"

"이스라엘군, 하마스 강제 무장해제 위한 공세 준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강제로 무장 해제시키기 위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 2년째인 작년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구상에 따라 극적으로 휴전에 돌입했다. 지난달 미국은 이스라엘군 철수, 하마스 무장해제 등을 포함한 가자지구의 비무장화를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 돌입을 선언했다. 그러나 휴전 4개월째인 현재까지도 하마스는 명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자지구를 관할하는 이스라엘군 남부사령부는 최근 몇 주간 정치 지도부에서 하마스 강제 무장해제를 지시받을 것에 대비해 작전 계획을 수립해왔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안보 관계자는 "하마스가 자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스라엘군이 강제로 무장해제에 나서야 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 4일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하마스가 합의된 틀에 따라 무장해제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마스의 모든 역량을 해체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만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대한 군사작전에 돌입한다면 휴전하기 전보다 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휴전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에 남아있던 이스라엘인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 시신이 모두 송환됐기 때문이다. 특히 가자지구 중부의 데이르알발라, 서부 해안가 알마와시 등 전쟁 기간 이스라엘군이 지상 병력을 투입하지 않았던 지역들도 작전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내다봤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군의 교전 재개를 허용할지가 관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0월 휴전이 타결될 때 하마스가 남은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의 추가 군사작전을 용인할 것임을 시사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오는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은 평화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어 가자지구 전후 통치와 재건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스라엘군의 강경한 태세가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2.10. 10:26

이탈리아, 15세기 명작 '에케 호모' 217억원에 매입

이탈리아, 15세기 명작 '에케 호모' 217억원에 매입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 정부가 15세기 르네상스 거장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회화 작품 '에케 호모'를 1천490만 달러(약 217억원)에 매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문화부는 이날 이런 사실을 전하며 "이탈리아의 문화유산을 확장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당초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었지만 한발 앞서 확보한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이 작품이 전시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케 호모는 신약성서에서 로마 총독 빌라도가 가시관을 쓴 예수를 가리키며 한 말로, 예수의 고난스러운 삶을 상징한다. 양면의 패널로 구성된 이 작품은 가시관을 쓴 예수 그리스도와 참회하는 성 예로니모의 이미지가 각각 담겼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작품은 약 40점으로 이중 약 절반을 이탈리아 정부가 소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2.10. 10:26

최선규 "3살 때 트럭에 깔린 딸…핏덩어리 뱉고 살아났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선규가 과거 딸이 교통사고를 당해 큰 고비를 넘긴 사연을 털어놓았다. 10일 유튜브 채널 'CGN'에는 ''우리 딸 좀 살려주세요' 최선규 아나운서가 회심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최선규는 "1992년 9월 26일 토요일 아침 9시 50분이었다"며 "그날도 방송 잘하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생방송이었는데, 후배 여자 아나운서가 쪽지를 들고 울면서 달려오더라, '왜 그래?'라고 했는데 '딸 교통사고 생명 위독, 강남 성심병원 응급실'이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과거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선규는 이어 "(오전) 9시 50분에 연락을 받았다는 거다, 근데 벌써 시간은 12시가 넘었다"라며 "우리 딸은 세 살밖에 안 됐는데, 전화해서 물어보니 이삿집을 실으러 온 트럭이 후진하다 들어오다가 아이를 발견 못 하고 뒷바퀴로 깔고 넘어가고 '뭐가 끼었나' 하고 또 앞으로 넘어갔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최선규는 "(딸이) 너무나 많은 피를 토하고 현장에서 즉사했다"라며 "아내가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서 아이를 건져내고 응급실로 간 다음 나한테 연락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여의도에서 방송을 했고 우리 딸이 있는 곳은 대림동이니깐 차만 안 막히면 10분 거리였는데 차가 막혀서 한 시간이나 묶여 있었다"라며 "아버지가 돼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 입술에서 튀어나온 게 '하나님'이었다"라며 "'하나님 우리 딸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고 차 안에서 한 시간 동안 눈물 콧물 다 빼면서 빌었다"라고 말했다. 최선규는 "병원에 갔더니 아이가 하얀 천으로 덮여 있었다, 한 시간 동안 안고 그냥 절망이었다"라며 "아무 반응이 없다가 한 시간이 더 넘었는데 아이의 온기가 느껴졌다, 나 혼자 안고 있었으니 나만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아이가 조금씩 움직이더라"라며 "'우리 딸 안 죽었어요, 살려주세요' 하는데 의사와 간호사들이 내 말을 듣고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나만 미친 사람인 거다"라고 했다. 최선규는 "조금 있다가 우리 딸이 목에 뭐가 걸린 것처럼 캑캑거리더라, 손으로 건져냈더니 밤톨만 한 핏덩어리가 건져지면서 아이가 눈을 감은 채로 호흡이 돌아왔다"라며 "그때부터 2년간 병원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다. 최선규는 사고 후유증으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은 딸을 위해 가족을 캐나다로 보냈고, 이후 20년 동안 기러기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후 최선규의 딸은 캐나다 현지 지상직 승무원으로 취업했다고 한다. 또 찬양사역자로 일하면서 결혼과 출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10.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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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계약’ 손아섭, 1군 엔트리 경쟁부터 치열하다…하주석보다 더 힘들수도, 15번째 야수 자리 위태롭다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베테랑 손아섭(38)이 1군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받을까. FA 미아 위기에서 2월초 뒤늦게 한화와 1년 1억 원 계약을 한 손아섭은 일본 고치의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1군 선수단은 호주 멜버른에서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연습 경기 위주의 2차 캠프를 치를 계획이다. 지난해 연봉(5억 원)과 비교하면 80%나 삭감된 손아섭의 2026시즌은 힘든 경쟁을 이겨내야 KBO 통산 최다안타 기록(2618안타)을 늘려갈 수 있다. 자칫하면 1군 엔트리 자리도 장담할 수 없다. 한화는 지난해 1군 엔트리를 주로 투수 13명, 야수 15명으로 운영했다. 대부분 팀들이 투수 14명이었는데, 한화는 불펜투수 숫자를 1명 줄이고 대수비, 대주자, 대타 자원으로 야수를 1명 늘렸다. 이로 인해 불펜진 과부하가 있었지만. 김경문 감독 스타일이 올해도 그대로 유지된다면 1군 엔트리에 야수는 15명일 것이다. 아시아쿼터제 도입으로 엔트리는 28명에서 29명으로 늘어나지만, 아시아쿼터로 뽑은 투수 왕옌청이 합류해 투수 14명, 야수 15명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야수 15명 자리를 예상해보면 먼저 포수는 2명(많으면 3명)으로 주전 최재훈과 백업 허인서(또는 장규현)이 될 것이다. 최재훈이 최근 캠프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에 최재훈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면 3명으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 지명타자 강백호, 1루수 채은성, 3루수 노시환, 유격수 심우준, 2루수 및 내야 백업으로 하주석, 황영묵, 이도윤이 포함될 것이다. 내외야 유틸리티 김태연도 있다. 외야에는 좌익수 문현빈, 우익수 페라자 그리고 중견수 및 외야 백업, 대주자 등으로 이원석, 이진영 그리고 신인 오재원이 기회를 받는다면 포수 2명으로 잡아도 15명이 된다. 이들 중에 한 명이 빠져야 손아섭의 자리가 생긴다. 아니면 투수를 13명, 야수를 16명으로 구성한다면 16번째 야수 자리가 생긴다.    손아섭은 지난해 한화에서는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우익수 수비는 이제 평균 이하로 평가받는다. 지명타자 1순위는 강백호가 될 것이다. 강백호는 1루수 훈련을 하고 외야 수비 훈련도 받을 예정이지만, 채은성이나 다른 선수들도 가끔 지명타자로 나서야 한다. 페라자는 지난해 트리플A에서 우익수로 100경기, 좌익수로 7경기, 지명타자로 28경기 선발 출장했다. 2024년 한화에서 뛸 때는 122경기 출장했는데, 우익수 39경기, 중견수 1경기 선발 출장했다. 대부분 지명타자였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우익수 수비가 많이 향상됐다고 하는데, 가끔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손아섭의 지명타자 기회는 대폭 줄어들 것이다. 1군 엔트리에 포함된다고 해도, 대타 역할, 지명타자 선발 출장 기회가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2024시즌이 끝나고 FA 하주석이 1년 최대 1억1000만 원 계약을 맺고, 2군에서 4할 타율을 기록하고서 1군 콜업 기회를 받았다. 주전 2루수 안치홍의 부진, 유격수 심우준의 타격 부진이 더해지면서 내야 백업 기회를 받아 주전급으로 반등했다. 손아섭이 지명타자 기회를 많이 받으려면 한화로서는 상상하기 싫은 100억 FA 강백호의 부진이 선행되어야 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0.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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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망연자실! 우승후보인데 미국 때문에 졌다" 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 안타까운 충돌사고 희생양 됐다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한국의 쇼트트랙 혼성계주 팀이 안타까운 충돌사고 희생양이 됐다. 우승후보의 결승진출 실패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 김길리(22, 성남시청), 최민정(28, 성남시청), 신동민(21, 화성시청), 임종언(19, 고양시청)이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에서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2분46초554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경기 도중 안타까운 사고에 희생양이 됐다. 한국은 3위를 달리던 중 순위 뒤집기를 노리는 상황이었다. 이때 앞서가던 미국 선수가 넘어졌다. 캐나다 선수는 간신히 피해갔지만, 레이스를 펼치던 김길리가 넘어진 미국 선수와 충돌했다. 김길리는 넘어진 후 통증을 느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손을 뻗어 최민정에게 터치를 하면서 끝까지 달렸지만 준결승 레이스는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파이널B로 밀렸다. 충돌 과정에서 한국이 3위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드밴스드가 주어지지 않았다. 순위 결정전에서는 네덜란드가 1위, 한국이 2위, 미국이 3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순위결정전에서도 넘어졌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미국 선수와 충돌했던 김길리를 노도희로 교체한 채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유력 (우승)후보 한국이 미국 선수 때문에 넘어졌다. 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며 “한국은 3위를 달리던 상황이었다. 미국이 넘어졌고 충돌하면서 넘어졌다. 끝까지 달렸지만 3위에 그쳤다. 한국 코칭스태프가 심판진에 확인을 요청하는 모습을 봤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혼성 2000m 계주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신설된 종목이다. 여자 선수 2명과 남자 선수 2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베이징 대회 당시 첫 경기에 탈락했던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최정예로 팀을 꾸려 금메달에 도전했다. 하지만 미국 선수와 충돌하는 불운이 발생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혼성계주 결승에서는 이탈리아(2분39초019)가 우승을 차지했다. 은메달은 캐나다(2분39초258), 동메달은 벨기에(2분39초353)가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0.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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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충돌' 쇼트트랙 결승행 좌절되자…100달러 들고 뛴 코치, 왜

10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안타까운 충돌 사고로 결승 진출이 좌절되자, 김민정 코치는 100달러를 들고 심판진을 향해 뛰어갔다. 무슨 일일까? 한국은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00m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상위 2개 팀에 주는 결승 티켓을 놓쳤다. 3위를 달리던 한국은 8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며 추월을 노렸다. 그 순간 앞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김길리(성남시청)와 정면으로 충돌하며 함께 쓰러졌다. 김길리는 넘어진 상황에서도 손을 뻗어 최민정(성남시청)과 터치했으나, 결국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캐나다, 벨기에에 이어 3위로 들어왔다. 코치진은 경기 후 즉시 심판진에게 달려가 소청 절차를 밟았다. 이때 김민정 코치 손에는 100달러 지폐가 쥐어져 있었다. 올림픽 경기에서 판정, 징계 등에 공식으로 이의를 제기하려면 대표팀 지도자가 현장에서 각 국제스포츠연맹(IF)이 정한 액수의 현금을 내고 제한된 시간 안에 소청해야 한다. 국제빙상연맹(ISU) 규정에 따르면, 보통 100스위스프랑 혹은 이에 상당하는 외화를 서면항의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항의가 남발돼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예치금' 성격이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절차이기 때문에 계좌 이체나 카드 결제가 아닌 현찰을 직접 보여주고 제출하는 것이 관례다. 항의가 수용돼 판정이 번복되거나 항의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이 돈은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 돈은 ISU에 귀속된다. 이날 한국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적용을 주장했으나 판정은 결국 바뀌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ISU 규정상 어드밴스를 받기 위해서는 충돌 당시 (결승 진출에 해당하는) 1, 2위로 달리고 있어야 한다"며 "당시 우리는 3위였기 때문에 규정이 명확했고, ISU의 판정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코치는 "우리는 김길리가 넘어졌을 당시 2위와 동일 선상으로 봤다"며 "어드밴스 사유가 있다고 판단해서 어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판은 우리가 3위 위치라고 판단했고, 더 항의하면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서 인정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10.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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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최정훈도 놀랄 듯..한지민, 등 훤히 드러난 '파격' 화보 공개

[OSEN=김수형 기자] 배우 한지민이 색다른 분위기의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민은 최근 SNS에 “marie claire February Issue!”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컷 속 그는 기존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세련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등이 과감히 드러난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절제된 포즈가 어우러져 한지민 특유의 맑은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두 번째 컷에서는 블랙 톤 드레스와 반짝이는 디테일이 더해진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차분한 눈빛과 무표정에 가까운 표정 연기가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화보는 ‘청순’이라는 수식어에 갇히지 않는 한지민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이런 한지민 처음 본다”, “파격인데도 우아하다”, “청순과 섹시가 공존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늘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한지민이 이번 화보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0.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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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野핵심인사 석방→재체포→가택연금 전환

베네수엘라 野핵심인사 석방→재체포→가택연금 전환 아들 "부당한 처사인 건 여전"…국회의장, 美보수지에 "안정화 후 선거"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석방 몇시간 만에 다시 체포된 뒤 소재를 알 수 없었던 베네수엘라 야권 핵심 인사가 현재 자택에 머물며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고 그의 아들 라몬 과니파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후안 파블로 과니파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라몬 과니파는 부친 명의로 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제 아버지가 마라카이보 자택에 계심을 확인한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가족을 대표해 베네수엘라의 자유와 모든 정치범을 위해 노력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미국 정부에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가택 연금 역시 감금과 다를 바 없기에 아버지는 여전히 부당하게 수감 중"이라며, 과니파 전 국회의장의 완전한 자유와 모든 정치범의 석방을 베네수엘라 당국에 촉구했다. 법조인 출신으로 술리아 주지사를 지낸 과니파 전 베네수엘라 국회부의장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퇴진 운동을 진행하며 2024년 부정 개표 논란을 빚은 대선 과정에서 야권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도와 활동했다가 지난해 5월께 당국에 의해 '테러 모의' 등 혐의로 체포됐다. 마차도는 지난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다. 과니파 전 의장은 8개월여간 수감 생활을 하다 지난 8일 풀려 났으나, 곧바로 몇 시간 만에 "의무 사항들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국에 다시 체포된 바 있다. 과거 베네수엘라는 우고 차베스(1954∼2013) 전 정부(1999∼2013년)와 마두로 정부하에서 집권 세력에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사회 불안정화' 또는 '대중 공포 조성' 등 죄를 물어 처벌해 왔다. 이와 관련, 미 당국에서 기습 공격으로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카라카스에서 뉴욕으로 붙잡아간 이후 베네수엘라 국정을 운영하는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야권 인사를 포괄하는 수감자들을 대규모로 사면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사면법은 국회에서 1차로 본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최종(2차) 표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논의 중인 해당 법안에 대해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전날 공개된 미국 친(親)트럼프 성향 보수매체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분히 마차도를 겨냥, "한 사람의 이름만 언급하진 않을 것"이라며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시행 중인 사면법은 협력할 사람들을 고려하고 있지만, 외국에 머무는 (정부) 반대자 중에는 폭력을 조장하는 이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명히 하고 싶은 점은, 모든 야권 세력이 법을 준수하며 귀국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또 향후 선거 일정에 대해 "사회 안정화 기간 베네수엘라에서 즉각적인 선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2.10. 9:26

'엡스타인 의혹' 휘말린 美상무 "3차례 만났지만 잘못한일 없다"

'엡스타인 의혹' 휘말린 美상무 "3차례 만났지만 잘못한일 없다" 2005년 첫 만남과 그후 2차례 회동 시인…"엡스타인과 아무 관계 없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이미 사망한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의혹에 휩싸이며 사임 압박을 받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엡스타인과의 친분이나 개인적 관계를 부인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상무·법사·과학 소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 "나는 그와 어떤 관계도 없었다. 나는 그 사람과 거의 아무 관련이 없었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최근 연방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문건 가운데 250여건에서 본인 이름이 등장한 바 있다. 특히 러트닉 장관이 2012년 엡스타인의 성범죄가 주로 이뤄진 개인 소유 섬 방문을 계획했다는 문서가 나오는 등 그와 긴밀하게 교류해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는 러트닉 장관이 지난해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엡스타인과 2005년 만난 뒤 혐오감을 느껴 다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힌 것과 배치되면서 그는 거센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엡스타인이 2005년 뉴욕 맨해튼에서 이웃으로 지내기 시작할 때부터 엡스타인이 2019년 감옥에서 숨질 때까지 3차례 만났다고 증언했다. 법무부 공개 문건에서 제기된 의혹에 따라 2005년 첫 만남 이후 2차례 더 만났다는 점을 시인한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2005년 처음 만나고서) 6년 이후 그를 만났고, 그로부터 1년 반 뒤에 다시 만났다. 그 이후로는 다시 만나지 않았다. 아마 수백만건의 (엡스타인 관련) 문건에서 나와 그를 연결하는 이메일은 10통 정도일 것"이라고 했다. 러트닉 장관은 "다른 모든 사람처럼 나도 내 이름이 나온 수백만건의 문건을 들여다봤는데 발견한 건 내가 (2011년) 5월에 오후 5시에 1시간 동안 만났다는 내용의 문서뿐이었다. 저녁 식사나 다른 게 아니라 오후 5시에 1시간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만남에 대해선 "가족 휴가를 위해 배에 있을 때 그와 점심을 함께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자신의 가족과 보모, 다른 부부의 가족이 함께 있었다고 주장한 뒤 만남의 이유에 대해선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당시 만남에서 목격한 것은 "그 섬에서 엡스타인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뿐"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조금이라도 잘못된 일을 했다는 한 개의 단어도 없다. 나는 그와 관계라 부를 만한 것도, 지인이라 부를 만한 것도 없다"며 "나와 내 아내는 내가 어떤 측면에서도 잘못된 일을 절대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10. 9:26

트럼프, 7조원 투입 미·캐나다 연결 다리 '개통 불허' 위협(종합)

트럼프, 7조원 투입 미·캐나다 연결 다리 '개통 불허' 위협(종합) "캐나다, 중국에 산 채로 먹힐 것"…캐나다·중국 관계 개선 연일 경계 캐나다 카니 "트럼프와 통화했다. 해결될 것"…디트로이트 재계도 우려 성명 (서울·뉴욕=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이지헌 특파원 =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 개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새 교량의 개통을 불허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본인 소유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이 캐나다에 제공한 모든 것을 보상받고 캐나다가 미국을 공정과 존중으로 대할 때까지 하반기에 예정된 '고디 하우 국제대교'의 개통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디 하우 국제대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잇는 대교로, 캐나다 출신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이름을 따 명명됐다. 47억 달러(6조8천500억원)를 들여 2018년부터 공사가 진행됐으며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에서 이 교량의 캐나다 쪽과 미국 쪽 자산 모두를 캐나다가 소유하고 있으며 다리 건설에 사실상 미국산 자재 투입이 없었다면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산을 구매하도록 하는 법에서 캐나다에 예외를 허용해줬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즉시 (캐나다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가 제공한 것을 감안할 때 우리는 아마 적어도 이 자산의 절반을 소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노골적으로 경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중국과 합의를 이루고 싶어 하지만 중국은 캐나다를 산 채로 먹어버릴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캐나다에서 이뤄지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모두 없애버릴 것이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도 없앨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아이스하키 종주국이라는 캐나다의 자부심을 공략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취임 직후부터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미국에 편입시키겠다고 위협해왔으며 카니 총리가 지난달 중국을 방문하며 관계 개선에 나서자 캐나다와 중국의 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캐나다 상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0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상황이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캐나다 오타와 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한 사실을 언급한 뒤 "캐나다가 교량 건설비용을 40억 달러(캐나다 달러) 이상 지불했다고 당연히 설명했다"며 "또한 미 미시간주와 캐나다 정부가 소유권을 나눠 가지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지역 재계도 트럼프 대통령의 개통 불허 위협에 우려를 표명했다. 디트로이트 지역상공회의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고디 하우 국제대교는 미시간주 및 디트로이트 일대에서 동시대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미칠 인프라 사업"이라며 "이를 저지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지역과 주, 그리고 국가 전체에 막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10. 9:26

모델 출신 스웨덴 왕자비 "엡스타인과 20년 전 2차례 단순 만남"

모델 출신 스웨덴 왕자비 "엡스타인과 20년 전 2차례 단순 만남" 엡스타인 파일에 이름 오르자 해명…"정의 실현되길"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스웨덴의 소피아 왕자비가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20여년 전에 두 차례 만난 적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dpa통신 등이 전했다. 스웨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피아 왕자비는 10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결혼 전인 20대 시절에 엡스타인을 딱 두 번 만났다면서, 한 번은 식당의 사교 모임에서 엡스타인을 소개받는 자리였고, 다른 한 번은 여러 사람이 참석하는 시사회였다고 밝혔다. 스웨덴 현지 언론은 당시 소피아 헬크비스트였던 왕자비를 엡스타인에게 소개한 이는 스웨덴의 한 사업가였다고 전했다. 소피아 왕자비는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의 2녀 1남 중 둘째이자 유일한 아들인 칼 필립 왕자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소피아 왕자비는 "그가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저지른 모든 끔찍한 범죄에 대한 기사를 읽고 나니, 20대 시절 몇 차례를 제외하고는 그와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엡스타인의 피해자들에게 연대를 표현하면서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웨덴 왕실은 소피아 왕자비의 이름이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하자 왕자비가 2005년 즈음 엡스타인을 몇 차례 만난 사실은 있지만 엡스타인에게 어떤 식으로든 의존하지 않았고, 지난 20년 동안 그와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평민 출신인 소피아 왕자비는 결혼 전 모델로 활동하다 칼 필립 왕자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젊은 시절 잡지에 반나체 사진이 실리고, 스웨덴 리얼리티 프로그램 '파라다이스 호텔'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스페인 EFE통신은 전했다. 스웨덴뿐 아니라 유럽 왕실 곳곳이 엡스타인 파문에 연루돼 위기에 몰렸다. 영국에서는 엡스타인과 맞물린 성추문으로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동생인 앤드루 전 왕자가 지위를 박탈당한 데 이어 그의 전처인 세라 퍼거슨도 엡스타인에게 돈을 빌리려 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왕실이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엡스타인 파일에 최소 1천번 이상 거명된 노르웨이의 메테마리트 왕세자비도 엡스타인과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나며 명예가 실추됐다. 벨기에의 로랑 왕자도 엡스타인과의 친분으로 구설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2.10. 9:26

美 진보 대법관 "관세 소송 미묘한 법적 이슈 많아 시간 걸려"

美 진보 대법관 "관세 소송 미묘한 법적 이슈 많아 시간 걸려" 美무역대표 "소송 져도 다른 도구 사용해 관세 지속성 유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국가별 관세(상호관세)의 적법성에 대해 아직 판결하지 않은 이유는 심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커탄지 브라운 잭슨 대법관이 밝혔다. 잭슨 대법관은 10일(현지시간) 출연한 CBS 방송프로그램에서 왜 판결이 오래 걸리냐는 질문에 "대법원은 숙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미국인들은 우리가 결정을 꼼꼼하고 확실하게 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데 때로는 시간이 걸린다"고 답했다. 잭슨 대법관은 "대법원이 꼼꼼하게 고려해야 하는 미묘한 법적 이슈가 많다"면서 "우리는 실제로 시간을 두고 숙의하는데 이 과정에서 각 대법관이 이슈와 권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게 되며 (판결문을) 작성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에는 9명의 대법관이 있는데 잭슨은 진보 성향 대법관 3명 중 한명이다. 잭슨 대법관은 이날 방송에서 관세 소송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작년 11월 열린 구두변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권한에 회의감을 드러냈다. 관세 소송은 당초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대로 신속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르면 작년 말 또는 올해 1월 중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아직 선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법원이 행정부에 불리하게 판결해도 다른 법적 수단을 활용해 관세를 계속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리어 대표는 "만약 대법원이 잘못된 방향으로 판결한다면 우리는 방법을 찾을 것이며, 이런 나라들이 추구하며 엄청난 대미 무역흑자를 일으키는 불공정한 무역정책 일부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도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지만, 우리는 관세의 유형과 수준과 관련해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법원이 심리 중인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상호관세 등에 해당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IEEPA를 활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이미 사용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확대하고, 이밖에 무역법 301조와 122조, 관세법 338조 등을 관세 부과 수단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2.10. 9:26

[올림픽] 우크라 총리 "추모 헬멧은 존엄…정치 아냐"

[올림픽] 우크라 총리 "추모 헬멧은 존엄…정치 아냐" "추모 헬멧 금지한 IOC 결정,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정부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스켈레톤 선수의 희생자 추모 헬멧 사용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반발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SNS에 추모 헬멧 사용 금지 결정을 언급하며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65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러시아에 의해 살해됐고 결국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며 "죽은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존엄이며 정치가 아니다"라고 썼다. 스켈레톤 종목 우크라이나 대표 선수인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는 전날 동료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진 헬멧을 쓰고 연습 주행을 해 주목을 받았다. 과거 역도, 권투, 아이스하키, 다이빙, 사격 등 종목에서 활동했지만 전쟁 중 사망한 선수들이었다. IOC는 헤라스케비치의 헬멧이 올림픽 헌장이 금지한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 선전'에 해당한다고 보아 사용 불가를 통보하고 추모 완장만 허용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4년 넘게 계속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의 중재 하에 협상을 진쟁 중이지만 핵심 의제인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영토 문제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할 때까지 무력 사용을 멈추지 않겠다고 공언한 터라 종전 협상 중에도 민간인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각계의 올림픽 휴전 촉구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슬로비안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공격으로 11세 소녀와 그의 어머니가 숨지고 7세 소녀를 포함해 16명이 다쳤다. 러시아가 발사한 폭탄 중 하나는 개인 주택을 직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부 오데사 지역에는 에너지 시설이 공격받아 9만5천명 이상이 사는 가구에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2.10. 9:26

활주로 점거 독일 기후단체 '범죄조직' 혐의 재판

활주로 점거 독일 기후단체 '범죄조직' 혐의 재판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며 공항 활주로를 점거하고 미술관 작품에 감자죽을 뿌린 독일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범죄조직 결성 혐의로 재판받게 됐다. 10일(현지시간) ARD방송 등에 따르면 포츠담 지방법원은 최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 활동가 5명에 대한 검찰 기소를 받아들여 재판을 시작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해 5월 이들에게 범죄조직 결성, 공공기업 방해, 재물손괴 등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들은 2022년 4월부터 이듬해 5월 사이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공항 활주로를 봉쇄한 혐의, 포츠담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전시된 클로드 모네의 그림에 감자죽을 뿌린 뒤 자신들 손을 전시실 바닥에 접착제로 붙인 채 눌러앉아 시위한 혐의 등을 받는다. '마지막 세대' 활동가들은 그동안 공항 활주로와 차도 점거 등으로 여러 차례 민형사 소송을 당했으나 범죄조직 혐의 재판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공업계는 손해배상 소송을 내도 효과가 없다며 이 단체를 범죄단체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검찰은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모금한 돈을 불법시위에 썼다는 논리로 범죄조직 혐의를 적용해 수사했다. '마지막 세대'는 비난 여론이 커지자 지난해 1월 도로봉쇄 등 극단적 방식의 시위를 접겠다고 발표하고 사실상 해산했다. 소송 지원단체는 이번 재판의 근거가 된 형법 조항에 대해 "1유로를 기부하거나 시위 현장에 커피를 가져다주거나 소셜미디어에 긍정적 댓글을 남겨도 추적하고 감시할 수 있다"며 "형사절차가 점점 불편한 정치적 시위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2.10. 9:26

‘이럴 수가’ 최강야구 출신 포수, 외야수 전격 전향? 양의지 후계자 낙점→왜 외야로 향했나 “250구 강행군에 숨 차올라”

[OSEN=이후광 기자] 퓨처스 무대를 폭격하고 돌아온 예비역 포수가 외야수로 전향하는 걸까. 양의지 후계자로 낙점된 윤준호는 왜 스프링캠프에서 돌연 외야로 향해 펑고 훈련을 받았을까.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 현장에 있는 프로야구 두산 관계자는 10일 “양의지 뒤를 받칠 김기연, 윤준호, 류현준 포수 3인방이 조인성 배터리코치의 지도 아래 연일 강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조인성 코치는 확실한 두 번째 포수를 만들기 위해 미야자키 마무리캠프부터 강도 높은 훈련 스케줄을 요구하는 중이다”라고 캠프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9일 오전 내내 쏟아진 비로 잠시 숨을 고른 선수들은 오후 들어 하늘이 개며 예정된 훈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김기연, 윤준호, 류현준은 오후 3시 불펜장으로 향해 투수들의 공을 받으며 구질과 컨디션을 면밀히 체크했다. 투수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나이스 볼"을 연신 외치며 훈련장 분위기를 주도했다고. 불펜피칭 종료 후 이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외야 그라운드였다. 그리고 조인성 코치가 좌우로 날리는 펑고 타구를 쫓아 전력 질주했다. 두산 관계자는 “포수들이 약 250구의 강행군 속에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지만, 기합을 지르며 공을 끝까지 쫓아가는 '허슬두'의 면모를 과시했다. 땀범벅이 된 채 가쁜 숨을 몰아쉬는 선수들의 모습에 김원형 감독은 ‘외야수로 전향해도 되겠다’라는 농담 섞인 격려를 보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인성 코치는 “비가 그쳐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해 다행이다”라며 “포수들이 외야 펑고를 받는 건 단순한 체력 훈련 그 이상이다. 외야 펑고는 좌우로 뛰며 하체 밸런스를 잡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공을 끝까지 쫓아가 잡는 집중력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불펜에서 이미 에너지를 쏟아 힘들 텐데 소리를 지르며 스스로를 깨우는 모습이 대견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포수의 외야 펑고 훈련은 스포츠 의학적으로도 포수의 부상 예방에도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트레이닝파트 관계자는 “이 훈련은 ‘액티브 리커버리(Active Recovery)’의 일환으로 뛰는 게 곧 회복이다”라며 “계속 쪼그려 앉아있던 포수들에게는 러닝이 오히려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쿨다운 효과가 있다. 선발투수가 등판 다음 날 장거리 러닝으로 몸을 푸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심폐지구력 향상은 물론 부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전역 후 양의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윤준호는 “솔직히 훈련 막바지엔 다리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웃음). 하지만 마지막 공을 잡아내고 나니 속이 뻥 뚫리는 듯한 개운함을 느꼈다”라며 “포수는 그 누구보다 하체가 강해야 버틸 수 있는 포지션이다. 시즌 때 다치지 않기 위해 내일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새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0.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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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월드시리즈 영웅 日 야마모토, WBC 한국전 선발 가능성→日 매체 “8강 또는 4강 준비"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한국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전해졌다. 야마모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자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야마모토는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와 함께 훈련했다. 일본 매체는 일본인 투수 3명이 공개석상에서 함께 훈련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특유의 루틴인 ‘창던지기' 훈련에 이어 약 50m 거리에서 원 스텝 던지기까지 실시했다.최장 90m 거리의 던지기까지 이어갔다. 이후 짧은 거리에 포수를 앉혀놓고 투구 연습을 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수 차례 던져도 탄착지점이 흔들리지 않으며 힘있고 낮은 구질로 오프 시즌 충실한 훈련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WBC 출전에 대해 “다시 일장기를 등에 달게 돼 몸이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WBC에 출전하기 위한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오프시즌에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훌륭한 팀 동료, 믿음직한 코칭스태프와 한마음으로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WBC 2연패를 목표로 하는 일본은 오타니가 이번 대회에서는 투구를 하지 않고 타자로만 전념한다. 야마모토가 에이스 투수다. 일본 관계자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도쿄돔에서 열리는 1라운드에서 한국전 또는 대만전 선발투수 후보라고 전했다. 기쿠치 유세이(LA 엔젤스)도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8강전과 4강전 선발투수를 야마모토와 기쿠치가 던질 수 있게 등판일을 조정하는 로테이션이라고 한다. 야마모토는 ML 2번째 시즌인 지난해 30경기(173⅔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201개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17⅔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2로 맹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시리즈 2차전 9이닝 1실점 완투승, 6차전 6이닝 1실점 선발승에 이어 휴식없이 다음날 7차전 9회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의 괴력을 발휘하며 다저스 우승을 확정지었다.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10.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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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앞니에 또렷한 충치..팬들과 활짝 웃었는데 당황 “큰일”

[OSEN=임혜영 기자] 가수 장윤정이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장윤정은 지난 10일 개인 채널에 “생일 축하 광고 보러 갔다가 실제 팬들 만나기ㅋㅋ 검정 손톱이 윗니 윗치여서 충치처럼 나온 게 큰일.. 너무 고마워 이따 화장하고 만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윤정은 팬들이 준비한 생일 축하 광고를 보러 간 모습이다. 장윤정은 우연히 광고판 앞에서 팬들을 만나 인증 사진까지 촬영하게 된 것. 너무나도 화기애애한 사진이지만 장윤정은 오점을 발견했다. 입 앞으로 내민 손가락이 하필이면 검은색 네일이었던 것.  이에 장윤정은 충치처럼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팔로워들은 “너무 귀엽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장윤정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장윤정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0.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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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 애기같다"..강미경도 인정한 곽튜브 아내 미모에 '궁금UP'

[OSEN=김수형 기자]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또 한 번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번 주인공은 유튜버 곽준빈(곽튜브)의 아내였다. 최근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다비치의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곽준빈이 아내와 함께 관객으로 참석했고, 공연 후 두 사람은 다비치에게 와인을 선물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민경은 곽준빈의 아내를 보고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어머, 너무 애기 같다”며 동안 미모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옆에 있던 이해리 역시 미소를 지으며 반가움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앞서 지난해 곽준빈의 결혼식에서도 다비치는 축가를 맡아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당시에도 두 사람은 신부의 미모에 감탄하며 “너무 아름다우시다”, “준빈아 잘해야지”라며 유쾌한 축하를 전했다. 이번 재회에서도 변함없는 친분과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 영상을 본 팬들은 “강민경 반응이 너무 리얼하다”, “곽튜브 부부 보기 좋다”, “다비치랑 친분 훈훈” 등 반응을 보이며 미소를 지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0.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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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월·금 병가 마인드 사절"…세대 갈등 불 붙인 구인광고

스위스의 한 회사가 채용 공고에서 "Z세대는 지원받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어 세대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스위스 공영방송 SRF에 따르면 취리히 인근 륌랑에 있는 한 돌봄서비스 업체는 지난달 구인구직 사이트에 팀장급 직원 채용 공고를 올리면서 제목에 'Z세대 사절'이라고 적었다. 본문에는 '월요일, 금요일 병가 마인드 사절'이라는 내용도 포함했다. 스위스 법률상 채용에 나이를 제한하더라도 차별 행위로 간주되지 않는다. 문제의 문구는 이후 삭제됐지만 청년층은 게으르다는 편견을 대놓고 드러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컨설팅업체 체암의 야엘 마이어는 "Z세대를 싸잡아 배제하고 노동시장에 대한 그들의 기대를 외면하는 것은 근시안적이고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세대연구자 프랑수아 회플링거는 "현실과 상관 없는 고정관념이자 오랜 전통"이라며 "소크라테스도 젊은이들이 게으르고 어른들 말을 안 듣는다고 불평했다"고 말했다. 스위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연령별 병가 일수는 55∼64세가 평균 10.6일로 가장 많았다. Z세대로 지목되는 15∼24세는 9.5일, 25∼34세는 8.2일이었다. 회플링거는 젊은층이 직업과 가족, 여가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긴다면서도 "세대 내부의 차이가 세대 간 차이보다 더 두드러진다"며 Z세대 논쟁은 과장됐다고 말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10.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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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이저리거 4명인데 개막전 선발은 1명 뿐? 이정후 빼고 전멸, 김하성·김혜성·송성문 사라졌다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한국인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밖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개막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이정후, 김하성(애틀랜타), 김혜성(다저스), 송성문(샌디에이고) 중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 선수는 이정후가 유일했다. 2023시즌 종료 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48억원)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 2시즌 동안 187경기 타율 2할6푼5리(705타수 187안타) 10홈런 63타점 88득점 12도루 OPS .715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 어깨 부상을 당해 37경기 출장에 그친 이정후는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맷 채프먼(3루수) 이정후(우익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예상했다. 이정후는 이적생 베이더에게 중견수 자리를 내줘 5번 우익수로 나선다.  올해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1억원)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겨우내 빙판에서 넘어지는 부상을 당해 빨라도 5월은 되어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588경기 타율 2할4푼2리(1896타수 458안타) 52홈런 217타점 248득점 84도루 OPS .701을 기록했다.  MLB.com은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애틀랜타가 개막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쥬릭슨 프로파(지명타자) 맷 올슨(1루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아지 알비스(2루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엘리 화이트(좌익수) 마우리시오 듀본(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다고 예측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1억원)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71경기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를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올해는 중요한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보낸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강팀인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층을 자랑한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할을 맡고 있는 김혜성은 개막전 선발 라인업 진입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MLB.com은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미겔 로하스(2루수)로 예상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19억원) 계약을 맺었다. 주전 2루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개막전 선발 라인업 예상에서는 빠졌다. MLB.com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라몬 로리아노(좌익수) 미겔 안두하(지명타자) 개빈 시츠(1루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프레디 페르민(포수)이 선발 출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0.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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