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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후배 개그우먼 대놓고 저격 “요즘 방송 가려서 하니?”(혼자는 못 해)[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허경환이 후배 이수지를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JTBC ‘혼자는 못 해’에는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게스트로 출연한 허경환에게 함께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물으며 “운동만 같이 안 하면 된다”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수지야 요즘 방송 가려서 하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수지의 걱정대로 운동을 준비했다는 허경환은 “많은 분들이 돈 내고 온다”라고 덧붙이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경환이 초대한 애니멀 플로우 선생님이 등장했다. 선생님이 선보인 다소 낯선 동작에 모두가 당황했고 누구보다 진지한 허경환은 “동물이 몇 마리가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선생님의 리드에 따라 출연진들은 동작을 따라 했다. 이수지는 힘든 듯 잠시 딴청을 했고, 이를 포착한 허경환은 바로 지적했다. 이수지는 허경환에게 “촉새냐. 왜 나만 보고 있냐”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혼자는 못 해’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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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우즈벡은 올림픽 보고 달리는데.... AG은 이민성 감독 위한 '면죄부' 아니다

[OSEN=이인환 기자]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은 한국 축구의 표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회가 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끈 U-23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3·4위전에 머물렀다.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1무 1패로 간신히 8강에 올랐지만 그래도 호주를 상대로 8강전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만들었다. 흐름은 거기까지였다. 일본과의 4강전에서 0-1로 밀렸고, 김상식 감독이 지휘한 베트남과의 3·4위전에서는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6-7로 고개를 떨궜다. 대회 전반을 관통한 인상은 '부진'과 '실망'이었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2028 LA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21세 이하 중심으로 팀을 꾸린 반면, 한국은 23세 풀 연령을 사용하고도 경기 주도권을 거의 잡지 못했다. 일본전에서는 전술 대응이 늦었고, 경기 내내 끌려다니는 양상이 반복됐다. 베트남전에서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밀집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U-23 연령대에서 베트남에 승부차기 패배를 기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곧 지도력 논쟁으로 이어졌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이민성 감독의 축구 철학이 이번 대회에서 보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세트피스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냈으나, 경기 운영의 방향성과 변화는 뚜렷하지 않았다. 호주전 승리를 제외하면 뚜렷한 장면이 없었다는 점이 아쉬움을 키웠다. '페어플레이상'이 유일한 트로피로 남은 사실 역시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돌아보게 했다. 이민성 감독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문제는 현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준비 과정의 공백이 이번 대회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4년 AFC U-23 아시안컵 이후 약 13개월 동안 사령탑을 공석으로 두었다. 황선홍 감독이 사임하고 나서 회장 선거 등 내부 사정을 이유로 연령별 대표팀 운영은 뒷전으로 밀렸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해 5월에야 부임했고 이번 대회 내내 실질적인 준비 기간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아직 연령대별 대표팀의 에이스나 해외 진출 선수이나 강상윤, 김준홍 같이 리그서 활약하던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연령별 대표팀 소집 역시 제한적이었고, 프로 구단 차출 문제로 대학 선수들이 섞이는 등 완전한 전력 구성도 어려웠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여기에 이민성 감독의 대응 역시 아쉬웠다. 그는 귀국 직후 인터뷰로 화를 자처했다. 이번 대회서 2패를 안긴 일본-우즈벡에 대해서 "U-20과 U-23도 프로 경험만 따지면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자신의 실책에 대해서는 "대회 리뷰 이후 KFA와 논의하겠다. 아시안게임에서 반전을 보여주겠다"라고 답변을 피했지만 정작 승부차기 패배 이후 골키퍼로 나섰던 황재윤(수원FC)의 소셜 미디어 사과문을 두고는 "프로 선수로서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질타했다.  시선은 이제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은 결코 이민성 감독의 면죄부를 위한 무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의 병역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일본과 우즈벡은 이미 아시안게임이 아닌 올림픽을 향해 달리고 있는상황이다. 병역 특례가를 위해 양민혁, 배준호 등 해외파와 와일드카드 합류 가능성이 전력을 끌어올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보다는 이민성 감독의 전술 완성도와 팀 장악력에 대한 평가가 우선이다.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그리고 그 책임은 연이은 연령대의 부진에도 침묵하는 KFA와 전력강화위원회에게 달렸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14:45

클린스만 아니였으면 韓 감독, 전례 없는 이유로 드러난 경질의 전말..."챗GPT 적당히 써"

[OSEN=이인환 기자]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던 스페인 출신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AI 중독’이라는 전례 없는 이유로 클럽에서 경질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소치의 전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이 올로프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러시아 매체 ‘스포츠 러시아’를 통해 모레노 감독 재임 시절의 내부 상황을 상세히 공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인공지능 플랫폼이 생성한 전술과 일정, 훈련 계획을 사실상 ‘절대 매뉴얼’처럼 받아들였고, 이를 현장 판단보다 우선시했다. 모레노 감독은 축구 팬들에게 낯선 인물이 아니다. 그는 2019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임 이후 스페인 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았고, 이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그러나 성적 부진과 내부 신뢰 붕괴 속에 불과 5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도력에 대한 의문은 그때부터 이어져 왔다. 이름이 다시 한국 팬들 사이에서 언급된 건 2023년 2월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선택은 다른 방향으로 흘렀지만, 만약 결정이 달랐다면 ‘인공지능 전술’을 앞세운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소치에서의 시간은 더 극단적이었다. 올로프의 증언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하바롭스크 원정을 앞두고 선수단에 이해하기 힘든 훈련 일정을 제시했다. “경기 이틀 전 오전 7시에 훈련을 실시한 뒤, 28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는다”는 계획이었다. 새벽 5시 기상, 7시 훈련. 선수단은 목적을 이해하지 못했고 현장은 즉각 혼란에 빠졌다. 문제는 그 일정이 감독 개인의 철학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올로프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확인했는데, ‘선수들은 2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그대로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레노 감독에게 “그렇다면 선수들은 언제 잠을 자느냐”고 물었지만, 명확한 설명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회복과 컨디션 관리라는 스포츠 과학의 기본 원칙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과는 냉혹했다. 모레노 감독은 지난해 9월 해임되기 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볼 점유율을 중시한 전술은 숫자만 남겼고, 경기력은 무기력했다. 데이터는 넘쳤지만, 상대 분석과 경기 흐름, 선수 컨디션이라는 ‘현장의 맥락’은 사라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적시장에서도 인공지능 의존은 반복됐다. 올로프에 따르면 모레노 감독은 스트라이커 후보들의 각종 수치를 인공지능에 입력해 ‘최적값’을 도출했고, 그 결과를 근거로 아르투르 슈셰나체프 영입을 강행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슈셰나체프는 10경기 동안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숫자는 맞았을지 모른다. 그러나 리그 적응, 팀 전술과의 궁합, 심리적 요소는 계산되지 않았다. 내부 평가는 급격히 악화됐고, 구단 수뇌부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서도 감독의 방식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결국 소치는 강등이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이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축구는 점점 데이터의 스포츠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의 스포츠다. 인공지능은 참고서일 수는 있어도, 결정을 대신하는 주체가 될 수는 없다. 현장의 판단과 책임을 내려놓는 순간, 기술은 혁신이 아니라 위험이 된다. 모레노 감독의 사례는 그 경계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고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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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관세 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속보] 트럼프, 韓 관세 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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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우승 포수가 트레이드 이적이라니…서울→창원→대구, 46억 FA 대박은 잊었다 “목표는 단 하나, 삼성 우승”

[OSEN=이후광 기자] 과거 우승의 영광, FA 대박의 기쁨은 모두 잊었다. 서울을 떠나 창원을 거쳐 대구에 도착한 박세혁의 목표는 단 하나,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던 박세혁은 작년 11월 깜짝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당시 삼성은 NC에 2027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을 내주고 반대급부로 박세혁을 데려오며 안방 뎁스를 강화했다. 삼성은 "박세혁이 포수진 전력 강화와 함께 후배 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혁은 우투좌타 포수라는 희소성이 있으며,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다“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맨이 된 박세혁은 “어떻게 하다 보니 세 번째 팀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됐는데 스프링캠프를 잘 치르기 위해 1월 개인 훈련을 따로 다녀왔다”라며 “설레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삼성에서 베테랑 축에 속하기 때문에 빨리 팀에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 작년에 잔부상이 많아 부상 방지에 신경을 많이 썼다. 베테랑이기에 몸 관리를 더 잘해야 한다”라고 새 출발 소감을 전했다.  박세혁은 이번 이적으로 두산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류지혁, 장승현과 재회했다. 그리고 포수진 최고참이었던 NC 시절과 달리 삼성에는 강민호라는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 선배가 있다. 박세혁은 “트레이드 당시 (강)민호 형이 FA 계약 전이었는데도 연락을 주셨다. 구자욱, 류지혁도 연락이 왔고 장승현은 2차 드래프트 이후 연락을 나눴다”라며 “민호 형이 팀 분위기가 좋으니까 편하게 하라고 해주셨다. FA 계약 후 다시 연락을 드렸더니 같이 힘내서 꼭 우승하자고 하셨다. 형이 좋은 계약을 하셨고, 내가 이제 옆에서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포수 박세혁에게 삼성은 어떤 팀이었을까. 박세혁은 “굉장히 까다로웠다. 테이블세터가 너무 빠르고, 중심타선은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 상하위 타선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피해갈 타선이 없었다. 또 라이온즈파크라는 이점이 없지 않았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삼성에 와서 편해진 부분이 있다. 투수 입장에서 삼성은 테이블세터가 빨라서 신경이 많이 쓰이고, 그들을 신경 쓰다 보면 장타자들에게 홈런을 많이 맞는다. 이제 내가 삼성의 일원으로서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세혁 또한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가 홈구장이 됐으니 투수 리드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그는 “너무 홈런과 장타를 안 맞으려고 하면 위기 때 볼넷이 나오고 더 큰 위기에 몰려서 큰 걸 맞더라”라며 “투수진이 너무 좋기 때문에 투수들 공을 많이 받으면서 민호 형한테 장단점을 많이 물어볼 계획이다. 그런데 워낙 좋은 투수들이 많아서 힘으로 누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두산 우승 포수로 거듭난 박세혁은 2023년 NC와 4년 최대 46억 원 FA 계약에 골인했지만, 3년 동안 부진과 부상으로 218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해 48경기 타율 1할6푼3리 2홈런 10타점 8득점의 커리어 로우를 쓰며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트레이드 이적이라는 예상치 못한 현실을 맞이했다. 박세혁은 “내가 부족했다. 그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3년을 되돌아보며 “예전처럼 내가 1년에 130경기를 나가겠다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냥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다른 것들이 따라올 거라고 본다. 준비를 잘 했으니까 다시 잘해보고 싶다. 감독님께서 많이 써주시면 나가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하루하루 즐겁게 팀에 녹아들어서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잘해보겠다”라고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박세혁의 2026시즌 목표는 단 하나, 삼성의 우승이다. 개인 성적보다 팀이 우선인 그는 “두산에 있을 때 항상 우승이 목표였고, 항상 가장 높은 곳에서 시즌을 끝내야하는 게 맞다. 삼성도 올해 그 목표 하나만 보고 달려갔으면 좋겠다”라며 “나 또한 열심히 할 거다. 뒤처지는 모습 없이 팀 분위기를 띄우면서 선배들을 잘 모시고, 팀을 위해 뛰겠다. 부담이 아닌 해낸다는 생각을 갖고 1위를 향해 가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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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가슴아픈 비보 "작별인사도 없이 떠나..심장 내려앉아"[전문]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가장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냈다. 27일 박재범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영문으로 된 장문의 글을 업로드 했다. 해당 글을 통해 박재범은 가장 소중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음을 알렸다. 그는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심장이 내려앉았다. 아직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현실도 아닌 것 같다"라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좋은 형제였다.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추억, 농담, 사소한 다툼, 그리고 모든 시간이 고맙다"며 중학교때부터 늘 곁에서 자신을 응원해줬던 친구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최선을 바랐고, 언제나 서로의 편이 되어줬다. 너와 같은 친구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이 모든 세월 동안 너를 곁에 두고 싶었다"며 "우리는 함께 자라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영감을 주고, 어른이 된 뒤에도 서로를 챙겼어. 내 인생에 너를 보내주신 것에 하나님께 감사해. 이제 하나님이 너를 더 가까이 부르신 거겠지. 거기서 우리 좀 지켜봐 줘"라고 털어놨다. 또 "이런 글을 써야 한다는 게 너무 싫다. 하지만 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이고, 그렇기에 기억되고, 기려지고, 애도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며 "나는 보통 개인적인 일을 온라인에 올리지 않지만, 이건 네가 원했을 일이라는 걸 알아. 늘 나한테 네 사진을 올려달라고 했었잖아. 하지만 이런 식으로 올리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는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거야.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화가 난다"며 "언젠가 위에서 다시 만나겠지. 내 자리 하나 따뜻하게 비워 둬"라고 애정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하 박재범 게시글 전문. 가장 소중한 친구 포에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심장이 내려앉았어. 아직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현실도 아닌 것 같아. 마지막으로 함께 어울리거나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이게 인생이겠지.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고 좋은 형제였어.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추억, 농담, 사소한 다툼, 그리고 모든 시간이 고마워. 중학교때부터 대학 시절, Aom, Aomg, H1GHR Music, More Vision, 그리고 Won Soju까지, 모든 시간동안 항상 함께했고 내 성공을 위해 응원하며 최선을 기원했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너와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최선을 바랐고, 언제나 서로의 편이 되어줬어. 너와 같은 친구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이 모든 세월 동안 너를 곁에 두고 싶었던 거야. 너와 더 많이 연락했으면 좋았을 텐데, 네가 남들에게 부담을 주는 걸 싫어하고 늘 사람들이 잘 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어. 일을 잠시 쉬고 너와 여행을 다니면서, 별 의미 없는 얘기들로 웃고 떠들 날들을 늘 기다렸어. 그런 순간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고, 그때 나는 살아 있고, 인간다움을 느꼈고, 그게 바로 '나 자신'이라는 느낌을 받았어. 우리는 함께 자라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영감을 주고, 어른이 된 뒤에도 서로를 챙겼어. 내 인생에 너를 보내주신 것에 하나님께 감사해. 이제 하나님이 너를 더 가까이 부르신 거겠지. 거기서 우리 좀 지켜봐 줘, 형제야. 이런 글을 써야 한다는 게 너무 싫어. 하지만 너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람이고, 그렇기에 기억되고, 기려지고, 애도받아 마땅한 사람이야. 나는 보통 개인적인 일을 온라인에 올리지 않지만, 이건 네가 원했을 일이라는 걸 알아. 늘 나한테 네 사진을 올려달라고 했었잖아. 하지만 이런 식으로 올리고 싶었던 건 아니었어. 너는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거야.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화가 나. 언젠가 위에서 다시 만나겠지, 이 자식아. 내 자리 하나 따뜻하게 비워 둬. 사랑한다, 포.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박재범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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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도 안 된 신생아까지"…대구 '따귀할머니' 폭로 또 나왔다

대구에서 60대 산후도우미가 한달 된 신생아의 뺨을 때리는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산후도우미에게 학대를 당한 신생아가 더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따귀할머니' 학대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에 따르면 추가 피해 아동 가족은 지난해 1월 산후도우미 업체를 통해 해당 산후도우미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아기는 조리원을 거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 지 열흘도 채 되지 않은 상태라 몸무게가 3kg에 불과했다고 한다. 산후도우미는 첫 출근 날부터 학대를 시작했고, 둘째 날에도 아기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10월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60대 산후도우미가 신생아를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인 바 있다. 영상 속 산후도우미는 아기가 운다는 이유로 아기의 뺨과 머리를 반복적으로 때렸다. 산후도우미는 방송 인터뷰에서 "경상도 사람이라 손놀림이 다소 거칠고 말투도 억세다. 영상에는 마치 머리를 쥐어박는 것처럼 나오는데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글 작성자는 "저희가 직접 확인한 두 명의 피해 가족 외에도, 같은 산후도우미로부터 비슷한 아픔을 겪은 아기와 가족들이 더 있을지 모른다는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정부 인증'이라는 타이틀 뒤에 숨어 어린 생명을 상대로 이런 일이 계속 벌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다"고 했다. 해당 산후도우미는 유치원 교사 출신이며 보육 경력이 10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이어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 건, 산후도우미 연계 업체가 피해 가족들에게 '이런 피해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단언했다는 사실"이라며 "두 번째 피해가 확인되면서 업체의 말이 거짓이었음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을 저지른 사람이 다시는 어떤 아이와도 가까워질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명확한 증거가 있는데도 끝까지 책임을 회피하거나 변호사를 앞세워 법적 처벌을 피하려는 모습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선 절대 안 된다. 특히 두 번째 피해가 확인되고, 업체가 진실을 숨기려 했던 정황까지 드러난 만큼 이 사건은 조용히 잊혀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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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통령 '후드티 몰래회동'…中업자와 유착 의혹

페루 대통령 '후드티 몰래회동'…中업자와 유착 의혹 역내 美영향력 확대 속 4월 대선 앞두고 정국 뒤숭숭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전임 대통령 탄핵 사태로 국정 운영을 맡게 된 페루 대통령이 중국 기업인과의 유착 의혹으로 자신 역시 정치적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페루 국회 홈페이지와 검찰청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페루 야당 의원들은 부당한 영향력 행사와 도덕적 무능력 등을 이유로 호세 헤리(39)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절차를 개시했다. 탄핵 추진의 결정적 배경으로는 대통령과 중국 업자 양즈화 간의 비공개 회동이 꼽힌다. RPP와 엘코메르시오 등 페루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중국 출신 양즈화는 중국 수입품 상점을 운영하며 돈을 번 사업가다. 페루 에너지 산업 분야에도 발을 들이면서, 그의 회사는 2023년 2천440만 달러(350억원 상당) 규모 수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6월부터 상업 운영을 개시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이 사업 진행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0%'라고 엘코메르시오는 전했다. 현지 검찰은 헤리 대통령이 국회의원(2021∼2025년)이었던 2024년께부터 이 중국인 사업가와 교류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불법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리 대통령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업자와 3차례 이상 만난 것을 인정하면서 위법 소지 없는 사적 회합이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페루 대통령은 후디(모자 달린 옷)로 얼굴을 가린 채 식당에 들어가는 등 스스로 논란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은밀한 이동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장면은 현지 탐사보도 매체에 의해 공개됐다. 페루 언론은 이번 정치적 스캔들을 '치파게이트'(Chifa gate)라고 부르며 부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치파는 '쌀을 먹는다'는 뜻의 중국어를 일부 변용한 용어로, 칠레에서 현지화한 중국 음식 또는 칠레 내 중식당을 통칭한다. 헤리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디나 볼루아르테(63)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로 대통령직을 이어받았다. 당시 그는 국회의장이었다. 페루는 정치권의 부패가 끊이지 않고, 정치세력이 파편화돼 있어 최근 몇 년 새 대통령의 중도 퇴진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10년 새 7명이 대통령 취임식을 했다. 이번 헤리 대통령을 둘러싼 논란은 중남미 내 중국 진출을 억제하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영향력 확대 와중에 나왔다. 특히 페루에서는 오는 4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상황이어서, 경우에 따라선 대선 정국을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를 조짐이다. 페루 내 중국 자본을 둘러싼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고 RPP는 짚었다. 중국은 페루의 주요 교역국이자 투자국이지만, 창카이 신항만 건설 등 거대 인프라 사업을 둘러싼 불투명성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27. 14:26

트럼프 "알말리키가 이라크 총리로 선출되면 美지원 끊겠다"

트럼프 "알말리키가 이라크 총리로 선출되면 美지원 끊겠다" 친이란 정부 우려하며 과거 美압박에 그만둔 알말리키 복귀 반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사담 후세인 정권 붕괴 이후 이라크 정부를 8년간 이끈 누리 알말리키가 총리로 복귀하면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끊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난 위대한 나라 이라크가 누리 알말리키를 다시 총리로 앉히는 매우 나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듣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말리키가 마지막으로 집권했을 때 이라크는 가난해지고 완전한 혼돈에 빠졌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말리키가 선출된다면 그의 미친 정책과 이념 때문에 더 이상 이라크를 돕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돕지 않으면 이라크는 성공, 번영이나 자유를 얻을 가능성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라크는 현재 새 정부 구성을 앞두고 있다. 이라크는 미국의 공격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이후인 2003년 주요 종파·민족 간 권력 배분에 합의해 시아파가 실세인 총리를, 수니파가 의회 의장을, 쿠르드족이 대통령을 맡아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아파는 지난 24일 알말리키 전 총리를 총리 후보로 선택했는데 트럼프 행정부는 2014년에 미국의 압박으로 총리직을 그만둔 알말리키의 재집권에 부정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새 정부가 친이란 성향으로 기울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국무부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지난 25일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현 이라크 총리와 통화에서 "이란의 통제를 받는 정부는 이라크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할 수 없고, 이라크가 역내 분쟁에 휘말리지 않게 할 수 없으며, 미국과 이라크 간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진전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의 새 정부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형성된 이라크의 독특한 원유 수익 관리 구조 때문이다. 이라크는 원유 수출 대금의 대부분을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개설된 이라크 중앙은행 계좌에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달러 송금을 막는 방식으로 사실상 이라크의 국고를 통제할 수 있다. 알말리키는 2006년에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고 총리가 됐다. 그러나 이후 미국은 알말리키가 시아파에 우호적인 정책을 노골적으로 추진해 종파 간 갈등을 부추긴 탓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부상했다고 보고 그의 퇴진을 압박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1.27. 14:26

달러 가치 4개월 만에 최저…'셀 아메리카'·셧다운 우려

달러 가치 4개월 만에 최저…'셀 아메리카'·셧다운 우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달러화 자산에 대한 신뢰도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가치 부양을 위해 개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달러화 가치가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뉴욕증시 마감 무렵 95.86으로 전장 대비 1.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화 가치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침해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이 불거진 후 이른바 달러화 자산에 대한 신뢰도가 약화하면서 4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월가 안팎에서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 혹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논란이 재개되면서 달러화에 견준 금값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당국 요원에 의한 미니애폴리스 총격 사망 사건 여파로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문제를 제기하며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가능성을 높인 것도 달러화 가치 약세에 기여했다. 결제업체 코페이의 칼 샤모타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미 정부가 또 다른 셧다운으로 향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1년 내내 시장을 지내해 온 '셀 아메리카' 거래의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과 일본 양국이 엔화 가치 부양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되는 것도 달러화 가치 하락의 배경이 됐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23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외환시장 딜러들과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 점검을 실시하며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재무부와 뉴욕 연은은 해당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1.27. 14:26

[2보]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S&P500지수 0.4%↑…최고치 마감

[2보]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S&P500지수 0.4%↑…최고치 마감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 기대로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2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37포인트(0.41%) 오른 6,978.60에 거래를 마쳐 종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5.74포인트(0.91%) 오른 23,817.10에 마감했다.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유나이티드헬스(-19.61%) 급락 영향으로 전장보다 408.99포인트(-0.83%) 내린 49,003.41에 거래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1.27. 14:26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기대와 우량주 회피 심리…혼조 마감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기대와 우량주 회피 심리…혼조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주요 빅테크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기술주를 밀어 올렸다. 반면 미국 정부가 메디케어 지급액을 사실상 동결하면서 보험사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우량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약해졌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99포인트(0.83%) 떨어진 49,003.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37포인트(0.41%) 상승한 6,978.60, 나스닥종합지수는 215.74포인트(0.91%) 뛴 23,817.10에 장을 마쳤다. 성장주인 기술주와 통상 가치주로 분류되는 우량주 사이의 투심이 엇갈렸다. 우량주를 전반적으로 매도 우위에 놓이게 한 것은 보험주의 급락이었다. 다우존스 헬스케어 지수(DJ US Health Care) 지수는 이날 11.03% 급락하며 전체 업종별 지수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민간 보험사가 제공하는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지급액이 2027년에는 0.09%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동결이다. 메디케어는 정부 차원에서 저소득층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장은 4~6% 수준의 인상률을 전망했었던 만큼 미국 정부의 발표는 시장에 즉각 충격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민간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19.61% 폭락하며 작년 4월 17일의 22.38% 폭락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휴마나의 주가도 21.13%, CVS헬스는 14.15% 내려앉았다. 보험주 주가가 무너지면서 우량주 전반의 투심도 약해졌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 지수에서 기술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빅테크를 위주로 기술주는 웃는 하루였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중 약보합의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브로드컴은 2%대 강세였고 엔비디아와 애플도 1% 이상 올랐다. 빅테크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모두 최근 몇 달간 주가가 부진했다. 반도체주 위주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0% 급반등했다.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지수를 구성하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업들의 자본 지출 규모와 운영 비용, 인공지능(AI) 수익화에 관한 모든 사항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며 "진보와 후퇴가 있겠지만 결국 낙관적인 편향이라고 우리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건강이 1.66%, 금융이 0.74% 하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올랐다. 유틸리티와 기술이 1% 이상 강세였다.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주가가 8.75% 급등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자동차 및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한 점도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은 작년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1.56%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월 금리동결 확률을 97.2%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20포인트(1.24%) 오른 16.35를 가리켰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27. 14:26

"美부통령, 金총리에 '쿠팡등 美기업 불이익조치 말라' 말해"

"美부통령, 金총리에 '쿠팡등 美기업 불이익조치 말라' 말해" WSJ "관세 인상, 한국의 美기업 대우 등에 불만 커지던 중 나와" 백악관 관계자 "관세 인상과 해당 사안 무관…韓, 약속 이행에 진전없어"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났을 때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에 불이익 조치를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재인상하겠다고 밝히기 며칠 전에 이런 대화가 오갔다는 점에서, 이번 관세 인상 결정의 배경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WSJ은 이날 관계자들을 인용해 "밴스 부통령이 지난주 워싱턴DC에서 김 총리와 만나 쿠팡을 포함한 미국 기술 기업들에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하지 말 것을 경고(warn)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밴스 부통령이 김 총리에게 미국 측은 쿠팡 같은 기술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처우에서 의미 있는 완화(meaningful de-escalation)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화는 양국 간 무역 긴장이 정점에 이르기 불과 며칠 전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부통령실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에서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지연을 비판하며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로부터 사흘 전인 23일 밴스 부통령은 미국을 방문한 김 총리와 만나 쿠팡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밴스 부통령과의 회담 내용에 대해 "쿠팡 문제에 대해 미국 기업에 차별적 대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명료히 얘기했다"며 "그럼에도 밴스 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 정부 사이에 오해를 가져오지 않도록, 과열되지 않게 잘 상호 관리를 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쿠팡은 한국 법인의 지분 100%를 미국에 상장된 모회사 쿠팡 아이엔씨(Inc.)가 소유하고 있다.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은 쿠팡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한국 당국의 대응이 일반적인 규제 집행 수준을 넘어섰다며 그로 인해 주가 하락 등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투자사 2곳은 최근 한국 정부에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통보하고, 미국 정부에도 조사와 조치를 요청하는 청원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해 연말 한국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허위조작정보근절법)과 입법이 추진 중인 온라인플랫폼 규제를 두고도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 일부에서는 '검열'이자 '미국 기업 차별'이라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WSJ은 지난해 11월 14일 한미 양국이 체결한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에는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내용과, 미국 기술 기업에 대한 차별 금지 약속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는 무역 합의 입법화 지연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이러한 위협은 미국 기술 기업에 대한 대우, 한국 교회에 대한 조치 등 여러 사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처 방식을 두고 행정부 내 일부 관계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사안을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 기업이나 종교 관련 문제가 이번 관세 인상 결정의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음에도 한국은 협상에서 자신들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며 "한미 관계에서 제기된 다른 문제들은 이번 대통령의 결정과 무관하다"고 WSJ에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밝혔지만, 행정부는 행정명령이나 관보 게재 등 관세 인상을 위한 행정적 조치를 아직 취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 간 협상의 기회가 아직 열려 있다고 WSJ은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27. 14:26

트럼프 "베네수 지원 못 받는 쿠바, 곧 무너질 것"

트럼프 "베네수 지원 못 받는 쿠바, 곧 무너질 것"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다음의 정권 교체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진 쿠바에 대해 "곧 무너질 것이다. 쿠바는 사실 붕괴 직전의 나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아이오와주를 방문, 경제 관련 연설을 앞두고 한 식당을 찾은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쿠바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알다시피 그들(쿠바)은 베네수엘라에서 자금 지원을 받아왔다.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받았다"며 "이제 더는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들은 이달 초 기습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타깃으로 쿠바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1일 트럼프 행정부가 마두로 축출 성공 기세를 몰아 쿠바 정권 교체 목표를 세우고 정권 이양 협상에 나설 조력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폴리티코는 지난 23일 트럼프 행정부가 붕괴 직전의 쿠바 경제를 더욱 옥죄기 위해 쿠바가 원유 수입을 하지 못하도록 해상 봉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1.27. 14:26

[뉴욕증시-1보] 빅테크 실적 기대와 우량주 회피 심리…혼조 마감

[뉴욕증시-1보] 빅테크 실적 기대와 우량주 회피 심리…혼조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주요 빅테크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기술주를 밀어 올렸다. 반면 미국 정부가 메디케어 지급액을 사실상 동결하면서 보험사 주가가 급락한 여파로 우량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약해졌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99포인트(0.83%) 떨어진 49,003.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37포인트(0.41%) 상승한 6,978.60, 나스닥종합지수는 215.74포인트(0.91%) 뛴 23,817.10에 장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27. 14:26

[1보]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S&P500지수 0.4%↑…최고치 마감

[1보]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에 S&P500지수 0.4%↑…최고치 마감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1.27. 14:26

[팩트체크] 트럼프의 '땅 욕심' 어디까지…250년간 미국의 영토 확장사

[팩트체크] 트럼프의 '땅 욕심' 어디까지…250년간 미국의 영토 확장사 루이지애나·플로리다·텍사스·오리건 등 확장…이어 알래스카·하와이도 획득 전쟁·조약·구매·병합으로 미국 본토 넓힌 뒤 해외로 눈 돌려 필리핀도 한때 미국 영토…그린란드 외에도 다른 나라 땅 눈독 들여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매입을 시도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가 매장된 그린란드가 중국·러시아 사이에 낀 '전략 요충지'라며 "미국 말고 어떤 나라도 그린란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매입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은 그린란드 이전에도 매입 방식으로 영토를 넓힌 적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쟁, 조약, 병합을 통해서도 영토를 확장해 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외에도 캐나다, 가자지구 등도 미국의 영토로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번 그린란드 갈등을 계기로 미국의 영토 확장 역사를 살펴봤다. ◇ 미 본토, 전쟁으로 얻고 돈 주고 사고 외교로 획득 1776년 7월4일 북동부 13개 영국 식민지가 연합해 '미합중국'의 출발을 선언하며 미국이라는 나라가 탄생했다. 미국은 당시 독립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영국으로부터 기존 식민지 영토와 함께 미시시피강 동부도 얻었다. 미국은 1803년에는 프랑스로부터 미시시피강 서부 전역에 해당하는 루이지애나(214만㎢)를 1천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루이지애나 매입은 미국 영토가 단번에 두 배로 늘어나고 서부 개척의 발판이 됐기에 미국 역사상 '가장 현명한 부동산 거래'로 평가받는다. 1819년에는 '애덤스-오니스 조약'을 통해 스페인으로부터 플로리다를 양도받았다. 이때 미국은 미국 시민이 스페인 정부에 대해 가진 5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부담하는 식으로 현금 지불 없이 땅을 확보했다. 텍사스도 원래 미국의 땅이 아니었다. 텍사스는 1836년 멕시코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9년간 텍사스 공화국이라는 독립국으로 존재했다. 그러던 것을 미 의회가 1845년 상·하원 '합동 결의'(Joint Resolution)를 통해 텍사스를 미국 28번째 주로 편입했다. 이 결정은 1846년 미국과 멕시코 전쟁의 도화선이 됐다. 미국은 1848년 멕시코와 전쟁을 끝내며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을 체결했다. 조약에 따라 미국은 텍사스·캘리포니아·뉴멕시코 등 현재 미국 서남부에 해당하는 136만㎢를 멕시코로부터 넘겨받고, 멕시코에 1천500만 달러를 지불했다. 미국은 앞서 1846년에는 영국과 오리건 조약으로 맺고 북위 49도선을 국경으로 확정하면서 전쟁 없이 외교적으로 오리건 지역을 획득했다. 미국은 1853년 '개즈던 매입'으로 본토의 영토확장을 마무리했다. 미국은 애리조나주 남부와 뉴멕시코주 남부에 해당하는 7만6천800㎢를 1천만 달러에 멕시코로부터 사들였다. ◇ 미국의 해외영토 확장…알래스카 매입·하와이 병합 등 미국은 1867년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 172만㎢ 땅을 720만 달러에 매입했다. 러시아는 당시 크림 전쟁 여파로 재정이 어려웠던 데다 영국이 알래스카를 점령할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알래스카 매입 직후 미국 내부에서는 '쓸모없는 땅을 너무 비싸게 샀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이후 석탄 매장량이 세계 1위 수준이며 석유와 금, 철광석 등 천연자원의 보고임이 밝혀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가안보회의에서 러시아의 알래스카 매각 사례를 언급하며 "수십년간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오늘날 가격으로 계산하면 약 1억5천800만달러(2천282억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1898년에는 미국 의회가 '뉴랜드 결의안'을 통과시켜 하와이를 병합했다. 하와이는 독립 왕국이었으나 현지에 유입된 미국인들이 사탕수수 농장을 경영하며 실권을 장악했다. 미국인 농장주들과 미 해병대는 1893년 쿠데타를 통해 하와이 여왕을 폐위시키고 임시 정부를 수립했다. 미국은 1959년 하와이를 50번째 주로 편입했다. 1993년 미 상원은 과거 미국이 하와이 왕국을 불법적으로 전복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공식 사과 결의를 채택했다. 하와이 병합으로 태평양 진출 전초기지를 마련한 미국은 1898년 스페인과 전쟁에서 이겨 괌과 푸에르토리코를 할양받았다. 할양은 국가 간 합의로 영토 일부를 다른 나라에 넘겨주는 것을 뜻한다. 한때 필리핀도 미국의 영토였다.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은 스페인으로부터 괌과 푸에르토리코를 넘겨받고 필리핀은 2천만달러에 매입했다. 이후 필리핀은 1946년 독립했지만, 괌과 푸에르토리코는 현재도 미국 영토로 남아 있다. 쿠바도 한 때 미국의 보호령이었다.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미국이 이기면서 쿠바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지만 1899∼1902년 미국의 보호령으로 통치됐다가 1903년 독립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쿠바와 관타나모 미국 해군기지를 영구 임대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쿠바 정부는 미국에 관타나모 반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이 기지를 이용 중이다. 남태평양 사모아는 1899년 2차 사모아 내전 이후 동쪽 섬은 미국, 서쪽 섬은 독일이 차지했다. 이후 미국은 1900년 투투일라섬의 추장들과 계약을 맺어 동사모아 통제권을 공식 인수했다. 1904년 마누아 제도, 1925년 스웨인스섬을 미국 영토에 편입했다. ◇ 1차·2차 세계 대전…미국의 5개 영구 거주 영토는 20세기 들어서도 미국의 영토 확장은 계속됐다. 미국은 1917년 1차 세계대전 중 파나마 운하 방어와 독일 위협 차단을 명분으로 덴마크로부터 카리브해의 버진아일랜드를 2천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유엔 승인 아래 미크로네시아와 마셜제도, 팔라우 등 태평양의 섬들을 신탁통치 했다. 이 중 마셜제도와 미크로네시아 연방은 1986년 미국과 각각 자유연합협정을 체결해 독립했고, 팔라우는 1994년 독립국이 됐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1970년대 중반 주민투표를 통해 미국령에 남기로 했다. 이로써 현재 미국을 구성하는 50개 주(알래스카·하와이 포함)와 워싱턴D.C 이외 영구 거주 영토(자치령)는 괌과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사모아와 버진아일랜드, 북마리아나 제도 등 5개가 있다. 이 가운데 미국령 사모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자치령에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권을 받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의 투표권과 피선거권은 없다. 미국령 사모아에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권은 없고, 미국 국민이라는 국적을 받는다. 이들은 준 자국민 취급을 받아 미국 본토와 자치령에 영주할 권리를 가진다. 이밖에 베이커섬·하울랜드섬·자르비스섬·존스턴 환초·킹먼 환초 등 미국 정부가 영유하거나 실효 지배하는 '미국령 군소제도'가 있다. ◇ 트럼프의 '신확장주의'…캐나다·가자지구도 언급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21세기 '신확장주의'를 시도하고 있다. 그린란드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여러 차례 타국의 영토에 대한 관심을 보여 왔다. 2기 취임 전부터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병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파나마 운하가 중국 영향력에 놓였다"며 1999년에 넘긴 파나마 운하 통제권을 환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초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인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다른 아랍 국가에 영구적으로 재정착시킨 뒤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하면서 개발해 '중동의 리비에라'(아름다운 해안 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에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부지의 소유권을 요구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국은 (부지를) 우리에게 준 것이 아니라 빌려줬다. 양도와 임대는 완전히 다르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어쩌면 한국에 우리가 큰 기지(fort)를 가진 땅의 소유권을 우리에게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팩트체크부는 팩트체크 소재에 대한 독자들의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안해 주시면 됩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성혜미

2026.01.27. 14:26

[속보] 트럼프, 韓 관세 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속보] 트럼프, 韓 관세 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27. 14:26

트럼프, 韓 관세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트럼프, 韓 관세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관세인상 발표 하루만에 '협상모드'…인상철회 여지 남긴듯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자신이 전날 밝힌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취재진의 한국 관세 인상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는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에서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지연을 비판하며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27. 14:26

하지원, 김성령 이기려 광기 눈빛→발차기까지 “언니 밀 수 있을 것 같아”(당일배송 우리집)[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하지원이 게임에서 이기려 광기 눈빛을 쏘았다. 27일 방송된 JTBC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충청북도 진천을 찾은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4개의 집 중 각자 원하는 집을 고르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집이 걸렸어”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성령과 맞붙게 된 하지원은 광기의 눈빛을 보이며 “언니 밀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성령의 반격이 이어지는 사이, 하지원은 옆차기를 시도했고 김성령은 그대로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토너먼트 경기 후 결승전으로는 하지원, 가비가 붙게 되었다. 하지원은 “발만 닿았는데도 고수다”라며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게임에서 1등을 차지한 가비는 “염치없어도 괜찮냐”라고 물었고 김성령은 “괜찮다”면서도 공허한 눈빛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당일배송 우리집’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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