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전통과 첨단기술의 조화…타이완 등불 축제 (자이현=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대만의 원소절은 한국의 정월대보름 격이다. 대만 사람들은 원소절에 찹쌀 새알심 같은 위엔샤오(탕위안)을 먹고 집마다 등불을 내거는 풍습이 있다. 원소절에는 대만 각지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등불 축제가 시작돼 약 10일간 열린다. 가장 대표적인 축제는 대만 정부가 직접 주최하는 '타이완 등불 축제'다. 축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장소를 변경해 열리고 있다. 타오위안에서 열린 지난해 등불 축제는 1천만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기 기여했다. 올해는 남부 자이현 타이바오시에서 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빛으로 도약하는 타이완, 자이를 밝히다'란 주제로 600여점의 등불 작품이 전시된다. 인구 50만명에 불과한 자이현은 벼농사, 아리산 산림지역과 차밭 등이 유명한 농업도시다. 최근에는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남부분원과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 공장이 건설되며 역사와 첨단산업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통에 첨단 기술을 입힌 다양한 등불을 통해 대만 자이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느껴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형주
2026.03.07. 15:26
트럼프 "쿠르드족의 이란戰 개입 원치않아…이미 충분히 복잡"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이 주도하는 대이란 군사작전에 쿠르드족이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쿠르드족의 이란 공격 가능성을 두고 "전적으로 찬성(all for it)"한다는 입장을 보였던 것에서 180도 달라진 입장을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에 참석한 뒤 플로리다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쿠르드족이 개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쿠르드족이 개입하지 않아도 전쟁은 충분히 복잡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쿠르드족이 다치거나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7. 15:26
[특파원 시선] AI 전력난 시대 '슈뢰딩거의 전기요금'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새로운 요금이 추가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 회사 '태평양 가스·전기'(PG&E)에서 보내온 공고를 별생각 없이 읽다가 굵은 글씨로 표시된 부분에 눈이 번뜩 뜨였다. 대개 이런 식으로 강변하는 문구는 거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험이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강 일별하고 서랍에 던져두려던 생각을 고쳐먹고 처음부터 찬찬히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요컨대 이번 달부터 전기요금 체계가 바뀐다는 내용이었다. "킬로와트시(㎾h)당 단가가 인하돼 고객님의 전기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라는 반가운 문장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계속 읽어 내려가니 "고객별 사용량이 다르므로 전기 요금 인하가 총청구액 인하로 이어질 수도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아리송한 문장이 이어졌다. 마치 뚜껑을 열어보기 전엔 상자 속 고양이의 생사가 결정되지 않는다는 양자역학의 유명한 사고실험 '슈뢰딩거의 고양이' 같은 공지였다. 이런 문장에선 대체로 슬픈 예감이 틀리지 않는다. 아니나 다를까, 요금체계 개편안의 전모를 파악해보니 전기요금 단가를 낮추는 대신 없던 '기본요금'이 신설된다는 게 이번 주요 골자였다. 결국 새로운 요금이 추가되는 게 아니라는 굵은 글씨는 역시 눈속임이었던 셈이다. 안내문은 기본요금에 전력망 연결을 위한 인프라 유지·보수, 에너지 프로그램 운영, 고객센터 서비스, 요금 청구 업무 등에 대한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모두 기본요금이라는 게 생기기 전에도 당연히 있었던 업무다. 전기 회사는 이 비용이 지금껏 사용량당 요금에 녹아있었는데 이번에 분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기본요금은 24달러(약 3만5천원)다. 캘리포니아주 가정의 월평균 전기요금인 240∼260달러와 견주면 10% 수준밖에 안 되지만, 기를 쓰고 전기를 아껴 150달러 미만으로 요금을 방어해온 입장에서는 신경 쓰이는 고정비다. 사용량당 단가가 내려간다고 해도 인하 폭이 신설 기본요금을 상쇄할 것 같지는 않았다. 부아가 치밀지만 뾰족한 수는 없다. 북캘리포니아의 전력 공급은 PG&E가 독점하고 있으며, 설령 업체를 옮길 수 있더라도 결과는 매한가지일 것이다. 이번 요금 체계 개편은 전기 회사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라 주 정부와 의회가 주도한 공공정책이기 때문이다. 확인해 보니 남캘리포니아 지역 업체들인 '남캘리포니아 에디슨'(SCE)과 '샌디에이고 가스·전기'(SDG&E)도 같은 방식으로 요금체계를 바꿨거나 바꿀 예정이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렇게 기본요금과 같은 고정비를 높이고 사용량 당 요금을 낮추면 주민들이 내연기관 차량 대신 전기차를 이용하고, 가스히터 대신 전열기를 사용할 거라고 기대한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 대신 탄소 배출이 없는 전기 에너지 이용 비율을 높일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개편은 결국 큰 주택에 살며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고소득층의 전기요금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기본요금이 생기면 저소득층에 부담이 된다는 반발을 무마하려고 등록 저소득 가구에는 기본요금을 6∼12달러로 낮춰 적용하긴 한다. 결국 이 과정에서 저소득층도 고소득층도 아닌 '중산층'들이 높아진 요금을 고스란히 감내하게 된다. 기본요금을 신설하기로 한 법이 주 의회를 통과한 2022년까지만 해도 전기요금에 지금처럼 관심이 집중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캘리포니아는 물론 미 전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소비하는 전기로 인한 전력난과 전기요금 인상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의 소매 전기료는 1㎾h당 평균 17.24센트로 전년 동월 대비 6%나 올랐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요금은 34.71센트로 하와이를 제외하고는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를 많이 쓰라고 장려하는 4년 전 요금 정책이 시행되는 상황은 얄궂다 못해 부조리한 느낌이다.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은 미국에서 정치 의제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밀집지 중 하나인 버지니아주에서는 지난해 11월 민주당 소속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전기요금을 쟁점으로 삼은 캠페인을 벌여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전기 먹는 하마'로 인한 전력난과 전기요금 급증에 분노한 여론이 올해 치러질 중간선거에 악재가 된다는 사실을 의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주요 거대 기술기업 경영진을 백악관으로 불러 모아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전기를 기업이 전적으로 부담하겠다는 '서약식'을 치르기까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서약식을 "수많은 미국 가정에 역사적인 승리"라고 자평했지만, 진짜 승리한 것은 대통령인지 거대 기술기업인지 일반 미국 가정인지 아니면 누구인지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모호하기만 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3.07. 15:26
[뉴욕증시-주간전망] 유가 향방이 최대 변수…때마침 나오는 CPI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과 유가의 향방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 이란 전쟁을 둘러싼 금융시장의 핵심 관심사는 장기전으로 전개될지 여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유가에 다시 한번 기름을 부었다. 이란이 항복하지 않는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불안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마저 돌파했다. 지난주 WTI의 상승률은 35.63%에 달해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말 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인접국들을 상대로 사과하고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유가에 진정 효과를 줄지는 미지수다. 이란은 인접국 산유 시설에 폭격을 가하면서 원유 공급망을 교란하고 유가 상승을 유도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튀고 경제 성장세가 꺾이면 미국 내 여론이 악화할 것이라는 점을 노린 것이다. 페제시키안이 사과하고 한발 물러났지만 이미 인접국 산유 시설은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시설을 복구하고 생산을 재개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이란으로선 '중동 형제국'들과 극단까진 치닫지 않으면서도 원유 공급망 교란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이미 달성한 셈이다. 게다가 이란은 호르무즈 봉쇄의 끈은 여전히 놓지 않고 있다. 이날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호송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1987년 기뢰 공격 사건을 떠올리라"며 으름장을 놨다. 이란 관영 매체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마셜제도 국적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호르무즈 해협 안전 보장도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최대 200억달러 규모의 전쟁 위험 재보험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하지만 JP모건은 해협에 갇힌 유조선 전체를 보장하려면 약 3천520억달러라는 천문학적 규모 보험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군이 호위하더라도 런던 해상 보험 시장에서 보험료를 올려버리면 유조선들은 운항할 유인이 사라지게 된다. 이란 전쟁을 둘러싼 제반 사항은 여전히 유가 불안을 가리키고 있다. 카타르의 사드 알카비 에너지부 장관이 경고한 것처럼 2~3주 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뉴욕 증시도 하락 궤도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울프리서치의 스테파니 로스 전략가는 이번 이란 갈등의 가장 큰 리스크는 에너지라며 "유가가 20달러 상승할 때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 타격받고 전품목 인플레이션은 0.4%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는 그래서 주목도가 더 높아졌다. 11일 발표되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일 나오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과거 데이터다.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급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지표들은 향후 추세의 방향을 드러내고 기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월과 2월 물가 지표에서 예상을 웃도는 '쇼크'가 확인되면 이란 전쟁 발발 이후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소비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 2월 전품목 CPI의 예상치는 전월비 0.2% 상승, 근원 CPI도 0.2% 상승이다. 모건스탠리웰스매니지먼트의 엘렌 젠트너 수석 경제 전략가는 "노동 시장의 현저한 약화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만 고유가 지속으로 또 다른 인플레이션 급등이 유발될 위험이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관망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3월 9일 2월 컨퍼런스보드(CB) 고용동향지수 -3월 10일 2월 기존주택 판매 기업실적 : 오라클 -3월 11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연설 -3월 12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월 주택착공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연설 기업실적 : 어도비 -3월 13일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1월 내구재 수주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1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3.07. 15:26
밀라노 패럴림픽 기념 발달장애 화가 작품 국제 전시회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 아트패러展…30개국 화가 142명 참여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을 맞아 전 세계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은 7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 '아트패러(ArtPara) 밀라노-코르티나 2026'이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42명의 발달장애 화가가 참여했다. 이탈리아 작가가 47명으로 가장 많다. 이탈리아 아틀리에 리베랄라르테의 작가 6명은 각자의 자화상을 담은 '6인 자화상'을 출품했다. 다운증후군을 앓는 미국인 작가 켈리 웨솔렉의 작품 '푸른 사각형 추상'은 미국 시카고의 방송사도 주목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김현우 작가의 '크로노스 낫 드로잉'도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세상의 모습을 '픽셀'로 재구성해 직관적인 드로잉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회는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문화프로그램인 문화올림피아드로 처음 채택됐다.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은 2년마다 동계·하계 올림픽 개최지에서 아트패러를 개최해 전 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축제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다음 아트패러는 2028년 하계 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오준 아트패러 조직위원장은 "스포츠와 예술은 사회적 약자들이 참여해 포용과 형평의 가치를 드러낸다"고 말했다.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은 시각·청각 장애가 있는 김근태 작가가 주도해 2008년 발족했으며 다양한 국제 전시회를 열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3.07. 15: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박명수가 방송국 출연료를 둘러싼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7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는 “자라나는 새싹들 앞에 나타난 험한 것… 명수 & 준하의 일일 방송국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명수와 정준하는 중학교 방송반 학생들과 함께 상암동 MBC 사옥을 찾아 방송국 투어를 진행했다. 견학 도중 두 사람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오프닝에도 참여하게 됐다. 현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인 박명수에게 문천식은 “K본부에서 지금 뭐 하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K본부라고 하지 마시고요, KBS”라고 정정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문천식은 “제 MBC 공채 선배잖아요. 배신하신 거냐?”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정선희 역시 “원래 배신의 아이콘이잖아요”라고 거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박명수는 “배신은 아니고요, KBS가 더 준다”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역시 박명수다운 솔직함이다”, “이런 맛에 박명수 좋아한다”, “눈치 안 보고 말하는 게 매력”, “예능은 역시 명수형”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해왔다. 정준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1995년 MBC 특채 6기 개그맨으로 합류해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하와수’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3.07. 15:2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다섯 자녀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의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글로벌 남편 특집’이 진행돼 다양한 문화권의 결혼 생활과 육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러 국적의 남편들이 출연해 육아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를 듣던 다섯 아이의 아빠 정성호는 “앞에서 잠을 못 잔다, 긴장이 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는 잠을 15년째 제대로 못 자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성호는 “15년 동안 1시간 반 이상 푹 자본 적이 없다”며 “지금 제가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그는 “첫 아이를 낳고 방송을 한 게 15년 전인데 아직도 집에는 갓난아기가 있다”며 다둥이 아빠의 현실적인 일상을 전했다. 이에 김용만은 “정성호를 만나면 늘 하는 말이 ‘애들 잘 키우고 있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또한 정성호는 “이제 묶을 때 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자 “아직 안 묶었다. 열어두었다”고 답해 현장을 다시 한 번 웃음에 빠뜨렸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한 명 키우는 것도 힘든데 다섯 명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아이 다섯이면 잠 못 자는 게 이해된다”, “진짜 체력과 책임감이 있어야 가능한 일”, “정성호 가족 볼 때마다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둥이 아빠의 현실에 공감을 보냈다. 한편 정성호는 슬하에 다섯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방송을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3.07. 15:18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주목한 남자가 맞았다. 실제로 오타니 쇼헤이의 일본에 비수를 꽂을 뻔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웃지 못했고 고개를 숙여야 �在떪�. 한국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전 11연패 수렁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회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일본에 전력이 절대적으로 열세인 것은 부정할 수 없었던 경기, 최근의 전적들이 말해주고 있는 한일전의 양상은 한국에게 그리 희망적이지 않았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한일전을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4경기 모두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현실적인 선택을 강요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일본 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1회 3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스즈키 세이야에게 투런포를 허용했고 3회에는 오타니 쇼헤이,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에게도 홈런을 연거푸 내줬다. 3-5로 끌려갔다. 하지만 한국은 다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9번 타자로 출장한 김혜성이 나섰다. 김혜성은 많은 일본 언론들이 관심을 갖고 있었다. LA 다저스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동료로서 활약하고 있었기에 일본에 많이 노출됐다. 여기에 오타니도 대회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한국 선수로 “김혜성”이라고 또박또박 말했다. 오타니는 “김혜성은 같은 팀이기도 하고 인품적으로도 정말 훌륭하다. 항상 즐겁게 지내고 있다”라며 “맞대결을 한다면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만남을 기대했다. 김혜성은 한일전을 앞두고 “오타니가 대단하고 뛰어난 선수지만, 그냥 상대팀 선수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임하려고 한다”면서 “오늘만큼은 같은 팀이 아니기 때문에 수비에서 나한테 오는 공은 다 잡고 못 쳤으면 좋겠다. 삼진을 당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김혜성은 결국 한국이 기대한 모습을 보여졌다. 3-5로 역전당하고 바로 맞이한 4회초, 김주원의 사구로 만들어진 1사 1루 기회에서 일본 두 번째 투수 이토 히로미의 92.8마일(149.3km)의 포심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가 홈런을 치자 김혜성이 응답했다. 이후 5-5의 균형이 계속 이어졌다. 한국 불펜진이 호투를 이어갔다. 그런데 7회 와르르 무너졌다. 박영현이 2사 1,3루 위기를 만든 뒤 김영규가 올라왔고 김영규가 곤도 겐스케와 스즈키 세이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볼넷 실점을 했다. 이후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5-8로 균형이 깨졌다. 하지만 한국도 8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이정후의 좌중간 2루타로 8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끝냈다. 이후 안현민이 삼진, 셰이 위트컴이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나 2사 2루가 됐다. 문보경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가 이어졌고 김주원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6-8까지 쫓아갔다. 그리고 대타 문현빈까지 볼넷을 얻어내 2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김혜성 앞에 역전 기회까지 마련됐다. 김혜성도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 먹은 것만큼 쉽지 않았다. 마운드의 마츠모토 유키와 2볼 2스트라이크 승부를 잘 끌고 왔다. 하지만 5구째 낮은 존을 통과하는 89.7마일 싱커를 그대로 바라보며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공이 지나간 궤적을 지켜보면서 망부석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마지막 추격 기회가 김혜성의 루킹 삼진으로 무산됐다. 경기 후 김혜성은 아름다운 동점 투런포에도 불구하고 죄인 모드였다. 김혜성은 “그나마 홈홈런이 나왔고 또 동점 홈런이라서 다행이었지만, 8회 삼진이 너무 아쉽다. 제가 진짜 쳤어야 했는데 너무 아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냥 제가 마지막에 삼진을 당할 때 스윙을 내지 않은 것이 너무 아쉽다”라면서 “일단 포크볼을 생각했는데 높이가 제 생각에는 더 떨어질 것 같았는데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와서 안 떨어졌다. 제가 많이 잘못 판단한 것 같다”라고 거듭 아쉬움을 전했다. 이제 김혜성은 한일전의 아쉬움을 잊고, 죄인모드에서 탈피해서 8강행 최대 승부처인 대만전을 준비해야 한다. 일단 몰꼬는 텄다. WBC를 누빌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7. 15:15
스포츠토토, 3월 31일(화)까지 건전구매 바로알기 및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는 이벤트 진행 배달의 민족 및 올리브영, 메가커피 상품권, 벳볼 500개 등 푸짐한 경품 증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26년 3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31일(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는 고객들이 체육진흥투표권을 더욱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맨을 통해 매월 ‘건전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베트맨에 로그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건전구매 바로알기’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먼저, ‘건전구매 바로알기’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올바른 구매 방법을 익히고,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이다. ‘건전구매 바로알기’ 버튼을 이용해 해당 교육 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시 벳볼 500개(1인 1회)가 지급되며, 바탕화면에 다운로드 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 세 가지로 구성된 건전화 프로그램은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한 번씩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셀프 구매계획’은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 ‘셀프 휴식계획’은 스스로 스포츠토토 구매 휴식기를 약속하고 쉬어 가는 캠페인이다. ‘건전구매 바로알기’와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자들은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3만원권(30명), 올리브영 1만원권(120명), 메가커피 5천원권(230명)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벳볼 500개도 지급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화)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4월 6일(월)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3.07. 15:14
[OSEN=선미경 기자] 배우 유호정이 엄마로 지낸 11년의 공백을 깨고 복귀했다. 그러는 사이 남편 이재룡은 세 번째 음주 사고로 구설에 올랐다. 음주운전은 부인했지만,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배우 이재룡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그는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룡은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갔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음주 측정에서 이재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재룡은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블랙박스를 통해 사고 당시의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이재룡이 사고 이후 신고나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가 검거된 상황이기에 의문을 더하고 있다. 이재룡의 사고 당시 영상도 공개됐다. 이날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는 이재룡이 운전한 차량이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차량은 수십미터의 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었다. 사고 현장에는 중앙분리대가 부서진 채 남아 있었다. 이재룡이 음주 운전을 부인하긴 했지만 교통사고를 낸 후 그대로 도주한 혐의는 변명의 여지가 없게 됐다. 그는 앞서 지난 200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또 2019년 8월에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이번이 세 번째 구설이라 이재룡을 향한 여론은 더욱 싸늘했다. 이재룡이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내인 유호정은 11년 만에 아내와 엄마가 아닌 배우로 복귀했다. 유호정은 지난 1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주인공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 역으로 열연 중이다. 2015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11년 만에 출연한 작품인 만큼, 배우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유호정은 그동안 배우가 아닌 엄마, 아내로 가족들에게 헌신해왔다. 앞서 유호정은 제작발표회에서 11년의 공백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엄마 역할을 온전히 하고 싶어서 잠시 연예계를 떠나있었다. 그리고 돌아와서 작품을 하려고 하니 자신감이 없어져서 못하겠다는 생각이 더 컸는데 작품이 마음에 들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따뜻함 전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시간은 배우가 아닌 엄마로서의 삶이었다. 그렇기에 11년 만에 택한 복귀작은 유호정에게 더욱 소중하고 의미가 컸다. 그런데 중요한 이 시기에 이재룡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더욱이 유효정은 이재룡의 음주 문제를 과거 방송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2015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출연 당시 결혼 후 이재룡과 술 문제로 싸웠다고 언급했고, 이재룡 역시 음주로 인해 유호정이 가출하며 별거설이 불거졌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재룡 역시 음주 문제를 인식하고 있던 것. 그렇기에 아내의 복귀에 찬물을 뿌린 이재룡의 경솔함이 더욱 실망스럽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7. 15:10
법원이 이규원 전 검사의 해임 징계 취소 소송에서 “이 전 검사에 대한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이 전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긴급 출국금지했다가 수사를 받고 해임됐다. 법무부가 이를 수용하면 해임은 취소된다. 이 전 검사는 취소 즉시 사직서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 조정안 수용 땐 해임 취소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공현진)는 지난 4일 해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이 전 검사와 법무부 측에 “사건의 신속·원만한 해결을 위해 해임 처분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조정안 수용을 권고했다. 법무부와 이 전 검사 측이 모두 수용하면 별도로 판결하지 않고 앞선 징계가 취소된다. 소송비용은 각자 부담한다. 재판부는 이 전 검사와 관련한 형사사건에서 무죄가 선고됐고, 불확실한 지위가 장기간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해임 취소를 권고했다. 행정소송에서 조정은 일종의 합의 절차다. ━ 해임 사유 형사사건, 무죄·선고유예 앞서 법무부는 2024년 11월 당시 대구지검 부부장검사였던 이 전 검사를 해임했다. 이 전 검사가 곧장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재판부는 징계 적정성을 따져왔다. 법무부는 해임 사유로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김학의 관련 진상조사단 허위 보고서 작성, 정당한 사유 없는 출근 거부, 조국혁신당 대변인으로 정치활동의 네 가지를 들었다. 형사사건 재판 판결이 나면서 징계 사유가 대부분 유효하지 않다는 게 이 전 검사 측 입장이다. 이 전 검사는 김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하자 긴급하게 출국을 금지하는 과정에서 법을 어겼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지난해 대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긴급한 상황이었음을 고려하면 대리인 자격 허위 기재 등에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이 전 검사는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면담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을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 전 검사는 상고했지만, 검찰은 상고를 포기했다. ━ 법무부 “수용 여부 검토 중” 이 전 검사는 2024년 3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는데 법무부는 이를 수리하지 않았다. 이 상태에서 그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22번으로 나갔지만 낙선했고, 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사표를 제출하고 정치 활동을 시작한 데다 총선 이후엔 비례대표 승계권자로 등재돼 공무원 신분으로 돌아가 출근할 수 없었다는 게 이 전 검사 입장이다. 법무부는 해임 취소 권고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직 조정 권고안을 받은 지 며칠 되지 않았다”며 “법률적으로 적절한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진호([email protected])
2026.03.07. 15:00
거친 옹벽 위에 자리 잡은 각기 다른 세 개의 투명한 창. 누군가 무심히 놓아둔 거울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비춘다. 비탈진 골목과 낡은 주택, 길 위에 낯선 내가 서 있다. 누가, 왜 걸어 두었을까?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본다.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고치듯 기울어진 마음을 바로 세운다. 길 위에서 길을 잃지 않을까 다시 나를 거울 앞에 세운다. 촬영정보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주택가 옹벽에 걸어놓은 거울. 삼성 갤럭시 24 울트라.
2026.03.07. 15:0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모델 이현이가 둘째 아들의 사립초 입학을 앞두고 학부모로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7일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초1 입학 준비? 운동 많이 된다 (요즘 입학식, 입학식 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현이는 둘째 아들 영서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준비물을 정리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둘째는 이렇게 된다. 입학 하루 전인데 이제야 준비물을 챙기고 있다”며 현실적인 워킹맘의 일상을 전했다. 준비를 하던 중 이현이는 “영서가 내일부터 학교에 잘 적응해야 할 텐데”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얼마 전 심리 상담을 받았는데 무질서한 공간에 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면에서는 중대부초가 엄한 편이다. 규칙이나 질서가 있는 학교라 영서에게 잘 맞을 것 같다”며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현이는 사립초등학교의 현실적인 분위기도 함께 전했다. 그는 “학교에 방과후 수업이 있는데 인기 있는 수업은 진짜 광클을 해야 한다”며 “오픈되자마자 바로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학년 때는 축구 같은 수업이 인기가 많다”며 “영서는 입학하기 전부터 방과후 축구는 꼭 넣어달라고 하더라. 벌써부터 긴장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이현이는 첫째 아들이 다니는 중앙대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에 대해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교”라며 교육 환경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사립초 분위기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현이는 이화여대 경제학과 출신 모델로 남편 홍성기는 공대 출신 S전자 엔지니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으며 첫째 윤서 군 역시 중대부초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3.07. 14:57
[OSEN=이인환 기자] "실력은 메시, 가슴은 호날두!" 역시 '호날두 바라기' 손세이셔널다웠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마주한 손흥민(33, LAFC)이 자신의 영원한 우상이자 롤모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나스르)를 꼽았다. FIFA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월드컵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레전드'를 묻는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캡틴이자 LAFC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질문이 떨어지기 무섭게 "호날두"를 외치며 여전한 '덕후' 기질을 뽐냈다. 사실 손흥민의 호날두 사랑은 축구계에서 이미 유명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할 때까지, 그는 입버릇처럼 호날두를 롤모델로 언급해 왔다. 손흥민은 이번 인터뷰에서도 호날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프로 선수가 되려면 재능만으로는 부족하다. 내 우상인 호날두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음에도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며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손흥민이 '메호대전'에 대해 내놓은 솔직한 답변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축구 실력 자체는 리오넬 메시가 더 우위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내 롤모델은 호날두다. 그 사실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실력은 인정하되 자신의 심장을 뛰게 만든 영웅은 오직 호날두뿐이라는 '지조'를 보여준 셈이다. 손흥민은 호날두와 얽힌 추억이 많다. 토트넘 시절인 2019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호날두와 나란히 입장하고 싶어 동료들과 거리를 두고 슬쩍 호날두 옆에 섰던 '귀여운' 일화는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당시 경기 후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꿈이 이루어졌다"고 고백했던 소년 팬 손흥민은 어느덧 월드컵 무대에서 우상과 정면 대결을 펼치는 거물로 성장했다. 백미는 역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었다. 손흥민은 롤모델 호날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70m 폭풍 드리블을 선보이며 황희찬의 극적인 역전골을 도왔다. 우상 앞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며 '성공한 덕후'의 정점을 찍은 순간이었다. 손흥민이 레전드로 꼽은 호날두는 현재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사우디 리그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그는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도 유력하다. 만약 호날두가 출전한다면 역사상 최초의 '6회 참가'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게 된다. 한편, 이번 FIFA 영상에는 손흥민 외에도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의 '신성' 이스테방 윌리앙은 호나우두를, 루이스 디아즈는 팔카오를 선택했다.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는 뜻밖에도 나가토모 유토를 꼽아 화제를 모았고, 한국의 이재성은 '영원한 캡틴' 박지성을 지목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는 단호하게 호날두를 외친 손흥민이었다. 런던을 넘어 LA에서도 '손세이셔널'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 그가 롤모델 호날두처럼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7. 14:44
[OSEN=이상학 객원기자] 2년 연속 금지 약물에 적발된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33·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두고 비난이 끊이지 않는다.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지 말고 메이저리그 약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프로파의 금지 약물 적발과 관련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프로파는 약물 검사에서 경기력 향상 물질(PED)이 검출돼 16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시즌 전체 결장이다. 프로파는 지난해 4월에도 약물에 걸려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당한 바 있다. 1년도 지나지 않아 또 약물에 적발돼 메이저리그로부터 가중 처벌을 받았다. 한 번 더 약물을 해서 걸리면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제명으로 완전 퇴출이다. 디애슬레틱은 ‘때로는 두 번의 스트라이크로 충분할 때가 있다. 프로파의 경우 확실히 그렇다’며 ‘1년 사이 두 번째 약물 위반으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6년 연봉 1500만 달러는 한푼도 받지 못하지만 애틀랜타와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다. 부상이나 부진, 트레이드 또는 방출 여부와 관계없이 2027년 1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메이저리그 계약은 이런 식으로 이뤄진다’고 짚었다. 지난해 1월 애틀랜타와 3년 4200만 달러 FA 계약을 따낸 프로파는 첫 시즌부터 금지 약물로 시즌 절반을 결장했다. 징계 기간 지난해 연봉 1200만 달러 중 580만 달러를 날렸다. 2년차 시즌인 올해 통째로 날리면서 연봉이 날아갔지만 계약이 무효가 된 것은 아니다. 내년에 문제가 없다면 3년간 2000만 달러 이상 받는다. 약물을 해도 계약이 보장되니 선수 입장에서 해볼 만한 ‘도박’처럼 여겨진다. 기사를 작성한 브리트니 지롤리 기자는 ‘10여 년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럽하우스에서 한 베테랑 선수와 나눈 대화가 떠오른다. 왜 선수들이 자신의 인생과 커리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며 약물을 하는지 물었는데 그 선수는 웃었다. 내 생각이 완전히 틀린 것이었다’며 ‘선수들은 커리어를 걸고 약물을 복용하는 게 아니었다. 오히려 커리어를 갖기 위해 약물을 한다. 성적을 끌어올리고, 대형 다년 계약을 체결해 자신과 가족의 평생 안정을 보장받기 위해서다. 약물 적발이 드러나 연봉 일부를 반납할 위험은 있지만 계약은 보장돼 있다. 세 번 적발되지 않는 이상 구단은 그들에게 반드시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큰 위험, 큰 보상. 그 보상이 사라지지 않는 한 특정 선수들에게 그 위험은 항상 감수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메이저리그는 약물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으로 오프시즌 포함 연간 평균 10회 이상 무작위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가릴 것 없이 약물 복용 선수들이 끊임없이 나온다. 현행 금지 약물 처벌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과거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단체 협약(CBA) 협상 때 약물 선수의 계약을 무효화하거나 다음해 최저 연봉을 받게 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2016년 마이애미 말린스와 5년 5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한 디 고든이 몇 달 만에 약물에 적발돼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뒤에는 구단에서 약물 선수 계약을 재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선수노조에서 전부 다 거부해 이뤄지지 않았다. 지롤리 기자는 ‘현행 단체 협약은 2026년 말에 만료된다. 논의될 쟁점들이 많지만 2014년부터 시행된 약물 위반 규정을 강화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선수 권익도 지지하지만 너무 멀리 온 건 아닌지 의문이다. 처벌이 죄에 부합하지 않고, 두 번이나 걸려도 인생을 바꿀 만한 돈을 벌 수 있다면 어떻게 야구를 깨끗하게 할 수 있겠는가?’라며 현행 약물 처벌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들도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최고령 투수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1차 적발 선수가 항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경기에 출전하게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워싱턴 내셔널스)도 “프로파는 선수노조 도움 없이도 자신을 변호할 충분한 돈과 시간을 있다. 선수노조가 개입할 필요가 없다”며 선수노조 회비로 프로파를 변호하는 걸 반대했다. 익명의 선수는 “이런 일들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도 “시스템이 지금처럼 된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쉽게 이해된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롤리 기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약물 복용이 만연했던 시절 이후 메이저리그 야구는 잦은 약물 검사, 처벌, 공개적인 수치심을 이끌어내며 크게 발전해왔다. 선수들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고 싶다면 좋다. 하지만 재범자는 퇴출돼야 한다. 적어도 다년 계약을 한 구단이 계약을 무효화하거나 재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항소를 기다리는 선수들은 경기에 출전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3.07. 14:4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의지박약 여동생에 폭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의 다이어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은 단식원까지 들어갔지만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그리고 이날 박서진은 살이 찌고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동생에 심각성을 알려주고자 직접 웨딩 드레스를 만들어 입혔다. 그러나 드레스는 금방 터지고 말았고, 박서진은 “도라에몽 주머니도 아니고 왜 터지냐”라고 화를 냈다. 계속해서 터지는 드레스에 폭발한 박서진은 “살 언제 뺄 거냐”라고 호통쳤다. 이에 박효정은 “나 웨딩드레스 안 입고 한복입고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박서진은 “한복입고 절하면서 방귀 끼지 않았냐. 너무 창피하다. 전국민이 이런 모습을 보는 것도 한두 번이지. 곰도 마늘 먹고 사람됐는데 너는 뭔데”라고 지적했다. 박효정은 “나도 보고 심각성 느꼈다. 근데 안된다고”라고 받아쳤지만, 박서진은 “빼 봐라. 지방 44% 독으로 가득찬 독 돼지”라고 더 세게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속상함에 자리를 박차고 나간 박효정. 이에 대해 박서진은 “저도 저러고 나면 속상하긴 한데”라며 동생이 살을 뺐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런 거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3.07. 14:33
[속보] 트럼프 "쿠르드족의 이란戰 개입 원치않아…이란지도 유지될 것"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7. 14:26
[고침] 국제([속보] 트럼프 "쿠르드족의 이란戰 개입 원치…) [속보] 트럼프 "쿠르드족의 이란戰 개입 원치않는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7. 14:26
트럼프, 이란 공격 초기 미지원 英에 '뒤끝'…"英항모 필요없다" "우리가 승리한 뒤에야 전쟁 참여하는 사람들 원하지 않아"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과정에서 초기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영국에 '뒤끝'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우리의 한때 위대한 동맹국이자, 그중 가장 위대한 동맹국인 영국이 마침내 두 대의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파견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미국은 이런 지원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 "괜찮습니다, 스타머 총리님, 우리는 더 이상 그것들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가 이미 승리한 후에야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계획에는 애초 영국 페어퍼드 기지와 인도양의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 사용이 포함됐으나 영국은 국제법 위반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실망했다", "우리 두 나라 사이에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트렸다. 이후 스타머 영국 총리는 지난 1일 '구체적이고 제한적인 방어 목적'에 한해 두 기지를 내주기로 입장을 바꿨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가 입장을 바꾸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고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07. 14: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민우 아내와 어머니가 서로 눈치를 보며 생활을 이어갔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두 아이 육아로 지친 이민우 아내가 시어머니 눈치까지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우 아내는 감기 2주를 앓고, 장염까지 겹치면서 힘든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두 아이까지 돌보는 상황에 많이 지쳐있다고. 이민우 부모 역시 출산 후 안색이 좋지 못한 며느리를 위해 새벽 같이 헬스장을 찾았다. 어머니는 며느리를 돕기 위해, 육아를 돕기 위해 체력을 기르고 있었던 것. 어머니는 “너무 안색도 안 좋고 기운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얘가 좀 편안하게 쉴 수 있게 그 시간을 만들어줬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잠도 편히 자지 못한다는 이민우 아내는 시어머니의 과한 배려도 마냥 편하지 못했다. 이를 본 은지원은 “이렇게 서로 눈치 보면서 어떻게 살아 민우야. 다시 (부모님) 남원에 모셔다 드리자. 너무 불편하잖아. 이게 맞나 싶기도 해”라고 한숨을 쉬었다. 결국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이민우 아내는 분리수거를 핑계 삼아 외출에 나섰다. 그는 “딸 리아 케어도 조금 지친 것 같기도 하고 시어머니가 계속 챙겨주시려고 하는데 부담스럽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근처 산책로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아내는 “최근에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돼서 지금은 혼자 있고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3.07.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