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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그록', 아동성착취 이미지 올렸다 삭제…"안전장치 수정중"

xAI '그록', 아동성착취 이미지 올렸다 삭제…"안전장치 수정중" 그록, 성적 이미지 허용하며 이용자 늘려와…오픈AI도 성인 기능 도입 예고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의 챗봇 '그록'이 비키니 수영복 등을 입은 아동의 이미지를 게시했다가 신고를 받고 삭제했다. 2일(현지시간) 그록의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따르면 이 챗봇은 최근 '최소한으로 옷을 입은 미성년자'를 묘사한 사진을 여러 건 게시했다. 이들 사진은 일부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생성된 것으로, 이 가운데는 1∼2세 영유아로 보이는 아동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록은 원래 이처럼 아동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이미지 생성 요청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나, 일부가 이를 우회한 것으로 보인다. 그록은 한 이용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안전장치의 허점을 확인했다"며 "긴급히 수정 중"이라고 밝히고,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했다. 비록 xAI 측은 안전장치 상의 문제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서는 그록이 그간 성적 콘텐츠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를 늘려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주요 AI 챗봇은 성적 이미지나 콘텐츠 생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그록은 '표현의 자유' 등을 내세워 이를 막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을 출시하면서 성적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이른바 '매운맛 모드'(Spicy Mode)도 함께 내놓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때문에 그록은 당시에도 유명 연예인을 성적으로 묘사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생성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성인물을 뜻하는 'xxxAI'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록이 이처럼 검열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인기를 끌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챗GPT에 성인 인증을 받은 이용자들이 성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지난 10월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아동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성 착취물의 생성이나 소지 등은 미 연방법에 따라 금지돼 있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능에서도 허용될 수 없다. xAI는 주요 외신들의 논평 요청에 대해 "기성 언론은 거짓말을 한다"(Legacy Media Lies)고 답했는데, 이는 언론사의 이메일에 대한 자동응답 답변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1.02. 11:26

[핫딜] 뒤척임은 사라지고, 깊은 잠이 솔솔

이브자리 수면연구소 10년 연구 숙면에 최적화된 4분할 구조   하루의 컨디션은 밤의 질에서 결정된다. 잠을 설치면 집중력과 면역력은 물론 기분까지 흔들린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만큼이나 숙면이 중요한 이유다.   이런 고민에 답을 제시하는 제품이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이 선보인 ‘깊은잠베개’다. 이브자리 수면연구소의 10년 연구를 바탕으로, 뒤척임의 원인인 목·머리 체압 불균형을 구조적으로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핵심은 숙면에 최적화된 4분할 구조. 머리와 목, 어깨에 가해지는 압력을 부위별로 나눠 지지해 피로가 쌓이기 쉬운 뒷목을 자연스러운 C커브로 안정감 있게 받쳐준다. 누웠을 때는 편안하고, 잠든 뒤에도 자세가 무너지지 않아 뒤척임이 줄어든다. 일명 ‘아이유 베개’로 불리며 입소문이 난 이유다.   소재 선택도 숙면을 기준으로 했다. 양모와 데이크론의 최적 조합으로 탄탄한 지지력은 유지하면서 쿠션감과 통기성을 높였다. 시간이 지나도 형태가 쉽게 꺼지지 않아 C커브 지지가 오래간다. 분리형 커버로 세탁이 가능하고 알러지 방지 처리를 더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에서 연말·연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사이즈는 수면 습관과 체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로 준비됐다. S 사이즈(60×35×5cm)는 $99로 체구가 작거나 낮은 베개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M 사이즈(60×35×7cm)는 $109로 보다 탄탄한 지지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추천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베개 커버 1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커버는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컬러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분리형 디자인으로 세탁과 관리가 간편하다. 프로모션은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핫딜 이브자리 수면연구소 베개 커버 분리형 커버

2026.01.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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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총재 연간 급여 12억원…미국 연준의장 4배

ECB 총재 연간 급여 12억원…미국 연준의장 4배 기본급에 주거비 등 추가…EU 공무원 연봉 1위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주거비 등을 포함해 기본급보다 훨씬 많은 연간 12억원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2024년 ECB 연례보고서에 공개된 기본급 46만6천유로(7억9천만원)와는 별개로 주거비 등 기타 비용 13만5천유로(2억3천만원), 국제결제은행(BIS) 이사 급여 12만5천유로(2억1천만원)를 받았다. 수입 합계는 72만6천유로(12억3천만원)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제롬 파월 의장(20만3천달러·2억9천만원)의 4배를 넘는다.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이사 18명은 대부분 각국 중앙은행 총재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공직자가 외국 기관에서 보수를 받지 못하도록 한 미국 법률에 따라 BIS 이사 급여가 없다고 연준은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기본급만 따져도 EU 최고 연봉 공무원이다. EU 행정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연봉이 라가르드 총재보다 21% 적다. 라가르드 총재는 2027년 임기 종료 이후 일회성 급여 등을 포함해 8년간 최대 650만유로(110억3천만원), 연평균 81만유로(13억7천만원)를 챙기고 2030년부터 ECB에서 연간 17만8천유로(3억원)의 연금을 받을 것으로 FT는 내다봤다. FT는 ECB가 집행이사회 구성원에게 지급하는 복지 비용과 총재의 BIS 이사 급여를 보고서에 언급하지 않는 등 EU 내 상장기업에 비해 정보 공개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ECB는 FT의 연봉 분석에 논평을 거부한 채 총재 급여는 1998년 ECB 출범 당시 결정됐고 이후 다른 직원들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연간 조정만 있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는 프랑스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지내고 2019년 8년 임기의 ECB 총재로 취임했다. 내년 10월 퇴임 이후에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의장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1.02. 10:26

러 공습에 우크라 하르키우 아파트서 25명 부상

러 공습에 우크라 하르키우 아파트서 25명 부상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르키우의 주거용 건물이 러시아 공습을 받아 25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전했다. AFP·AP 통신에 따르면 올레흐 시네구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러시아의 공습으로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심하게 부서졌으며 6개월 아기를 포함한 2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너져내린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러시아의 극악무도한 공습"이라며 "초기 보고에 따르면 미사일 두 발이 평범한 주거 지역을 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러시아가 생명과 사람들을 다루는 방식으로, 그들은 전 세계, 특히 미국의 모든 외교적 노력에도 살상을 이어간다"며 "이 전쟁의 종식을 원하지 않는 건 러시아뿐"이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는 종전 협상을 염두에 둔 언급이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점령지 헤르손의 호텔과 카페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27명이 사망했다며 민간인 대상 테러라고 비난하고 '후과'를 경고한 이후 벌어졌다. 우크라이나는 군사 표적을 공격한 것이라며 민간인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드미트로 리호비 총참모부 대변인은 현지 방송에 "우크라이나는 국제 인도주의 법을 준수하고 오직 러시아 군사 표적, 에너지 시설 등 합법적 표적만 공습한다"며 러시아가 종전 협상을 훼방 놓으려 반복해서 허위정보나 거짓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02. 10:26

사우디 연합군, 예멘 분리주의 세력에 공세…7명 사망

사우디 연합군, 예멘 분리주의 세력에 공세…7명 사망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지원을 받는 예멘 분리주의 무장세력 남부과도위원회(STC)를 접경지에서 몰아내기 위한 공세에 나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TC에 따르면 이날 예멘 하드라마우트주(州) 알카샤 기지가 총 7차례에 걸쳐 공습받아 7명이 숨지고 20명 넘게 다쳤다. 하드라마우트 당국은 예멘 정부군이 알카샤에 위치한 군기지를 STC로부터 탈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군에 가까운 한 관계자는 "STC가 하드라마우트와 마라에서 철수할 때까지 공습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디에 인접한 이들 두 지역은 한동안 사우디가 지지하는 예멘 정부군이 통치해왔지만, 옛 남예멘 부활을 목표로 하는 STC가 지난달 이 일대의 상당 부분을 별다른 저항 없이 장악했다. 사우디는 STC에 점령지 철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달 26일 STC 거점을 직접 공습했고, 나흘 뒤인 30일에도 예멘 무칼라 항구에 하역된 UAE 물자를 타격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UAE는 두 차례에 걸친 사우디의 공습 직후 예멘에서 군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UAE 정부 관계자는 "테러 대응 병력의 주둔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뒷배' UAE가 한발 물러섰지만 STC는 여전히 강경한 태세다. 이날 아이다로 알주비디 STC 위원장은 TV 연설을 통해 "2년에 걸친 과도기 단계의 시작을 선언한다"며 대화와 국민투표를 거쳐 남부 독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1.02. 10:26

美국방부, 평택 아파치부대 관련 "어떤 결정도 안내려져"

美국방부, 평택 아파치부대 관련 "어떤 결정도 안내려져" 美의회조사국이 '운용중단'됐다고 밝힌 주한미군 공중기병대대 관련 입장 주한미군 태세 변화 가능성엔 "결정 이전 병력 구조 언급 안해"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송상호 특파원 = 지난달 운용중단(deactivate)됐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밝힌 평택 주한미군 기지의 아파치 헬기 부대와 관련, 미국 국방부(전쟁부)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 온 5-17공중기병대대(5-17 ACS)가 운용중단된 배경과 그것이 주한미군 일부 철수를 의미하는지 여부, 주한미군의 전반적 태세에 미칠 영향 등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결정 이전 단계의 병력 구조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나온 미 의회조사국(CRS) 보고서에 따르면 미 육군 개혁의 하나로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해온 5-17공중기병대대(5-17 ACS)가 지난해 12월 15일자로 운용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사적으로 'deactivate'는 특정 부대의 실질적 운용이 중단되거나, 부대가 해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2022년 창설된 5-17공중기병대대는 부대원 약 500명과 함께 아파치(AH-64E) 공격헬기, RQ-7B 섀도우 무인기 등을 운용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02. 10:26

연초 멕시코 뒤흔든 6.5 지진…"대피 중 1명 사망"(종합)

연초 멕시코 뒤흔든 6.5 지진…"대피 중 1명 사망"(종합) 중부 게레로서 발생…휴양지 아카풀코 주민·관광객 긴급 대피 멕시코시티서도 강한 진동…대통령, 정례 기자회견 중단되기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연초부터 강한 지진이 멕시코 남부와 중부 일대를 강타했다. 대피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도 잇따랐다. 멕시코 국립지진청(Servicio Sismologico Nacional·SSN)은 2일 오전 7시 58분 15초(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게레로주(州) 산마르코스 지역 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깊이는 수정을 거쳐 5.0㎞로 발표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USGS) 역시 지진 규모를 6.5로 측정했다. 진앙은 북위 16.902도, 서경 99.303도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남서쪽으로 420㎞가량 떨어져 있다. 아카풀코 해변 휴양지와 가깝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멕시코시티 등 중서부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정부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알렸다. 연초 벽두부터 요란한 경보음 직후 심한 진동을 느낀 시민들은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일부 주민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을 하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아, 흔들림이 있네요"라고 말하며 답변을 멈춘 뒤 취재진과 함께 멕시코시티에 있는 멕시코 대통령궁 밖으로 나왔다. 중단됐던 회견은 20여분 후 재개했다가 오전 9시 전후 끝났다. 게레로 주 당국은 아카풀코 주변과 일부 고속도로에서 정전과 산사태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또 호텔에 머물던 관광객 중 일부가 급하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전했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알라모스 지역 한 아파트에서 67세 주민 1명이 계단을 내려가던 중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민은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현지 일간 레포르마는 보도했다.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지진 대응 프로토콜 가동 후 12명의 부상자를 확인했으며, 전봇대 5개와 나무 4그루가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붕괴 위험이 있는 구조물 2곳을 비롯해 건물 34동과 주택 5채를 예방 차원에서 점검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앞서 아카풀코 근방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19일에 규모 7.7(미국 지질조사국 발표 규모는 7.6)의 강진이 있었으며,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랐다. 이날 역시 산마르코스 일대에는 규모 4.7 등 여진이 계속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02. 10:26

[핫딜] “꿀도 신토불이” 자연이 키운 깊고 순한 진해양봉

1937년, 경남 진해의 한 산자락. 꽃과 벌이 공존하던 그곳에 한 양봉가가 첫 벌통을 올렸다. 그때부터 진해양봉의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꿀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허락한 만큼 얻는 것이다.”   ‘자연에 포장만 더하다’는 이념 아래 진해양봉은 인공 첨가물 없이 오직 자연의 시간과 온도로 익은 꿀만을 고집해왔다. 꽃이 피는 계절이면 진해에서 강원도까지, 밀원을 따라 이동하는 전통 이동 양봉 방식은 8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정직한 시간의 누적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바로 100% 자연벌꿀이다.   자연의 리듬에 맞춰 천천히 숙성된 진해양봉의 꿀은 단맛이 깊고 순하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입안에 오래 남는 풍미로, 면역력과 활력을 동시에 채워주는 천연 건강식품으로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이제 그 자연의 정직한 맛을 미국에서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중앙일보 인터넷 쇼핑몰 ‘핫딜’을 통해 진해양봉의 인기 제품들이 특별 구성과 최대 21% 할인 혜택으로 소개된다. 구성은 ▶아카시아 꿀스틱 5포 + 야생화 꿀스틱 5포의 혼합 구성 ▶아카시아꿀 15개 + 야생화꿀 15개의 대용량 꿀스틱 세트 ▶구강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30ml) 등이다.   특히 스틱형 벌꿀은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바쁜 현대인들의 하루 한 포 건강 루틴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카시아꿀의 부드러운 단맛과 야생화꿀의 진한 향이 어우러져, 한 포만으로도 자연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함께 구성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항균·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천연 성분으로, 환절기 목 건강 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진해양봉 관계자는 “자연이 만든 건강식품인 벌꿀과 프로폴리스를 정직한 방식으로 담아내는 것이 우리의 약속”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이 전하는 에너지를 느끼며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중앙일보 핫딜 기획전은 무료배송으로 진행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자연이 빚은 황금빛 꿀, 그 깊은 풍미와 건강함을 경험해볼 절호의 기회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핫딜 신토불이 진해양봉 진해양봉 관계자 꿀도 신토불이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2026.01.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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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맨시티 감독, '깜짝 경질' 마레스카에 "훌륭한 사람을 잃었어...접촉은 몰라"

[OSEN=정승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55)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최근 불거진 엔초 마레스카(46)와의 연관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동시에 그는 새해 첫날 결별을 택한 첼시를 향해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사람을 잃었다"라며 공개적인 아쉬움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관련된 각종 소문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1일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결별을 발표했고, 그 배경 중 하나로 마레스카가 맨체스터 시티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이 거론됐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내가 언제 떠날지는 내가 결정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를 해고하고 싶나? 내 연봉이 너무 높아서 내가 그만두기 전까지는 아무도 결정 못 한다"라며 웃음을 섞어 말했다. 이어 "계약이 남아 있다. 이 이야기는 수천만 번은 한 것 같다. 나는 여기 있는 게 좋고, 팀과 함께 싸우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어진 '이번이 마지막 시즌 아니냐'는 질문에도 익숙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언젠가는 떠날 것이다. 그건 약속한다. 하지만 지금은 계약이 있고, 구단도 나를 존중한다"라며 "지난 시즌 우리가 몇 달 동안 승리를 못 했을 때도 구단은 나를 지지했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계속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말에 신뢰도가 없다는 건 알고 있다"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 퇴장에 대해서는 진심 어린 평가를 남겼다. 과르디올라는 "내 관점에서 보면 첼시는 정말 대단한 감독이자 대단한 사람을 잃었다. 하지만 이는 첼시 구단 수뇌부의 결정이다. 내가 더 할 말은 없다"라고 밝혔다. 마레스카는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시절 코칭스태프로 함께했던 인연이 있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가 실제로 마레스카와 접촉했는지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다. 과르디올라는 "전혀 모른다. 아마 여러분이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단순한 소문일 뿐이고, 그 이상 답하지 않겠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개인적으로 마레스카에게 연락을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주말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새 감독 없이 과도기를 맞은 첼시, 그리고 여전히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질문을 받는 과르디올라 감독. 두 팀의 만남은 경기 결과뿐 아니라 그라운드 밖 이야기로도 적잖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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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80세 앞둔 트럼프 "완벽한 건강 상태"…우려 또 일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자신의 노화로 인한 건강 우려를 거듭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의사들은 방금 내가 완벽한 건강 상태에 있으며, 인지 검사를 3차례 연속 완벽하게 통과했다고 보고했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질문에 100% 정답을 맞혔다는 뜻"이라며 "이는 그 어떤 대통령이나 전임 부통령도 받으려 하지 않았던 검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나 부통령에 출마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력하고 의미 있으며 검증된 인지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믿는다"며 "우리의 위대한 나라는 멍청하고 무능력한 사람들이 운영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14일 80세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꾸준히 건강 이상설에 시달렸다. 그의 손등에 포착된 멍 자국이나 집무실에서 조는 모습 등은 이를 더욱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도 "건강에 대해 25번째 얘기를 한다"며 "건강은 완벽하다"고 일축한 바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1.02.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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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내가 안 되길 바라는 사람 많다, 계속 그렇게 보길" 이정효다운 작심발언..."하나하나 깨부수겠다"[오!쎈 수원]

[OSEN=수원 권선구, 고성환 기자]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 거다. 계속 그렇게 봤으면 좋겠다." 자리가 바뀌어도 이정효 감독은 이정효 감독이다. 그가 수원삼성 감독 취임식에서 자신을 향한 의심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날렸다. 수원은 2일 수원시 권선구 도이치오토월드에서 이정효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달 24일 K리그2 수원의 제11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먼저 이정효 감독과 함께 수원을 이끌게 된 '이정효 사단'이 공개됐다. 마철준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조용태 코치, 신정환 골키퍼 코치, 김경도 피지컬 코치, 박원교 분석 코치, 조광수 코치가 수원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첫선을 보였다.  뒤이어 등장한 이정효 감독은 직접 2026시즌 수원이 입고 뛸 '엄브로' 유니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강우영 대표이사에게 건네받은 '등번호 11번 이정효' 유니폼을 착용하며 1호 모델이 됐다.  2022년 광주에서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뒤 처음으로 팀을 옮긴 이정효 감독이다. 그는 철저히 비주류 지도자였다. 심지어는 K리그의 한 지도자에게 "내 밑에서 콘 놓고 하던 놈이 많이 컸다"라는 말을 대놓고 들을 정도로 무시당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은 실력 하나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하며 의심의 시선을 지웠다. 그는 광주 지휘봉을 잡자마자 K리그2 우승을 달성하며 1부 승격을 이끌었고, K리그1 데뷔 시즌에도 3위를 차지하는 '태풍'을 일으켰다. 이후로도 '이정효 매직'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는 광주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진출뿐만 아니라 시도민 구단 최초 8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까지 썼다. 올 시즌부터 이정효 감독은 광주를 떠나 '빅클럽' 수원을 지휘한다. 비록 2부 클럽이지만,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명가 중 하나다. 그런 수원 지휘봉을 잡고도 이정효 감독의 선택에 놀라는 팬들이 많다는 것만 봐도 그가 주류를 넘어 얼마나 대형 지도자가 됐는지 알 수 있다. 비주류의 희망이자 자주성가형 명장의 모범 사례인 이정효 감독. 스스로 '동수저'라고 칭하기도 했던 그는 '제2의 이정효'가 나오길 응원했다. 그러면서 이정효 감독다운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정효 감독은 "책임감이라기보다는 사명감인 거 같다. 지금도 내가 안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광주에 있었고, 수원이라는 명문 구단에 왔기 때문에 더 따가운 시선으로 볼 거다"라며 "계속 그렇게 봤으면 좋겠다. 그래야 하나하나 내가 깨부수고 전진하는 나를 보면서 동기부여가 될 거 같다"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아마추어 지도자분들이나 능력 있는 지도자분들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노력은 누구나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힘들 때 버티는 사람은 못 이긴다. 힘들어도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온다. 그러니 버텨라"라고 후배 지도자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물론 수원 부임은 이정효 감독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시험대라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은 부담감에 흔들릴 생각이 없다. 그는 "부담 되지 않는다. 개막전에서 어떤 축구를 할지, 어떻게 준비할지, 수원 팬분들을 어떻게 만족시킬지가 머릿속에 있다. 이런 부담감이 좋다. 수원 팬덤이 K리그에서 제일 크다. 이 분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 편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부담감이란 말은 머릿속에 없다"라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수원삼성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2.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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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검문소에 美여배우 깜짝 방문…"부상자 상태 확인"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안젤리나 졸리가 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라파 검문소를 찾았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졸리는 이날 라파 검문소 이집트 측을 방문해 적신월사 관계자, 인도적 지원 물자를 운반하는 운전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졸리는 이날 이집트로 이송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부상자 상태를 확인하고, 지원 물자 전달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졸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 대사이자 전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표다. 이스라엘은 전날 수십 개 인도주의 구호단체들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는 새 규정을 발효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구호단체 직원은 개인정보를 의무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월 1일부터 자격이 정지되고, 60일 내로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규정을 지키지 못한 단체는 옥스팜, 국제구조위원회(IRC), 액션에이드, 국경 없는 의사회(MSF), 노르웨이난민위원회 등 37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집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8개국 외무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가자지구에서 악화하는 인도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가자지구와 서안에서 유엔, 비정부기구(NGO)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해달라고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1.02.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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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일본인 기대주' 다카이 고타, 토트넘서 아무것도 못하고 임대...옌스 카스트로프와 한솥밥

[OSEN=정승우 기자] 일본 축구가 기대를 걸었던 차세대 센터백 다카이 고타(22, 토트넘)의 유럽 첫 시즌은 쉽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의 문턱에서 그는 결국 방향을 틀었다. 토트넘 홋스퍼 입단 반 시즌 만에 독일 무대로 임대 이적하며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카이 고타가 2025-2026시즌 잔여 기간 동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 이적한다"라고 발표했다. 다카이는 지난여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580만 유로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지만, 공식전 데뷔 없이 독일행을 택하게 됐다. 기대는 컸다. 192cm의 신체 조건과 스피드, 빌드업 능력을 두루 갖춘 다카이는 J리그 시절부터 일본 내에서 '차세대 수비 리더'로 불렸다. 특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이며 유럽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끌었다. 20세의 나이에 리그 주전을 꿰차고 일본 대표팀에서도 출전 경험을 쌓았다. 토트넘 적응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합류 직후 발 부상과 족저근막염이 겹치며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못했고, 회복 이후에도 1군 경쟁에 끼어들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지난해 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처음으로 매치데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는 기회는 끝내 오지 않았다. 일부 현지 팬들 사이에선 "의미 없는 영입"이라는 혹평까지 나왔다. 토트넘의 선택은 임대였다. 구단은 다카이가 독일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경험을 쌓아 차기 시즌 다시 경쟁에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 역시 환영의 뜻을 분명히 했다. 루벤 슈뢰더 디렉터는 "다카이는 큰 키와 강한 피지컬, 스피드를 갖춘 선수다. 당장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행을 둘러싼 시선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일본 언론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선 출전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임대 결정을 현실적인 선택으로 평가했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는 수비와 빌드업을 동시에 요구받는 환경 속에서 다카이의 잠재력이 시험대에 오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2.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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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김무열 아들 이렇게 컸어? 폭풍성장 눈길

[OSEN=김수형 기자]'배우 윤승아와 김무열 부부가 새해를 맞아 훌쩍 자란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윤승아는 최근 SNS에 “새해의 기억들”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 안에서 식탁에 앉아 아침을 먹고 있는 아들의 모습과, 바닷가로 보이는 장소에서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새해 풍경을 함께 바라보는 순간이 담겼다. 특히 어느새 의자에 혼자 앉아 빵을 먹는 모습, 야외에서도 제법 안정적으로 안겨 있는 모습 등은 짧은 시간 안에 훌쩍 성장한 아이의 근황을 실감케 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얼굴이 직접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작은 뒷모습과 자연스러운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윤승아와 김무열은 그동안 SNS를 통해 육아의 소소한 순간들을 조심스럽게 공유하며 많은 공감을 받아왔다. 과도한 노출 대신, 일상의 결을 살린 기록으로 부모로서의 시간을 담아내며 잔잔한 응원을 얻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 역시“아기가 벌써 이렇게 컸나요”,“새해 아침부터 마음이 따뜻해진다”,“윤승아 김무열 부부다운 가족사진"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새해의 시작을 가족과 함께한 평범하지만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한 윤승아·김무열 부부. 조용한 일상 속에서 자라는 아이와 함께 또 어떤 계절을 쌓아갈지, 많은 이들의 따뜻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02.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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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화재 부상자 80명 위독…"샴페인 폭죽서 발화"(종합)

스위스 화재 부상자 80명 위독…"샴페인 폭죽서 발화"(종합) 사망자 신원 첫 확인…이탈리아 17세 골퍼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1일(현지시간) 스위스 스키 휴양지의 술집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부상자 115명 가운데 최소 80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스위스 당국이 밝혔다. 검찰은 샴페인병에 단 휴대용 불꽃놀이 장치에서 천장으로 불이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술집 주인 등을 조사 중이다. 스위스 발레주 행정수반인 마티아스 레이나르 평의회 의장은 2일 현지 일간 발리저보테에 발레주 구조기관이 치료 중인 80명 이외에 위독한 환자가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판 간처 발레주 안전장관도 프랑스 RTL라디오에 출연해 부상자 80∼100명이 여전히 위중한 상태라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스위스 전역은 물론 프랑스·이탈리아 등 주변 국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스위스 로잔대학병원에만 피부 60% 이상에 화상을 입은 성인 13명과 미성년자 8명이 입원했다고 현지매체 SRF가 전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40명이 숨지고 11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신원이 확인된 부상자 113명 가운데 스위스인이 71명, 프랑스인 14명, 이탈리아인 11명, 세르비아인 4명이다. 보스니아·벨기에·폴란드·포르투갈 국적자가 1명씩 포함됐다.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사망자 신원 확인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신원 파악에만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새해를 맞아 술집에서 파티를 즐기던 스무살 전후 청년이다. 사고 하루가 지나서야 사망자 1명 신원이 처음으로 파악됐다. 안사통신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프선수 에마누엘레 갈레피니(17)가 화재로 숨졌으며 현장에서 그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FC메츠는 소속 선수 타히리스 도스 산토스(19)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1일 오전 1시30분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 크랑몽타나의 술집 르콩스텔라시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외신들은 샴페인 병에 꽂은 폭죽에서 천장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했다. 베아트리스 피유 발레주 검찰총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장 영상과 증거,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샴페인병에 달린 '분수 캔들'이 천장에 너무 가까이 접근한 게 화재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분수 캔들은 기다란 양초 모양의 휴대용 불꽃놀이 장치다. 케이크에 양초처럼 꽂거나 축구 경기장 등지에서 손에 들고 응원할 때 쓴다. 화재 직후 현장에서는 바텐더가 목말을 탄 채 폭죽을 꽂은 샴페인병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고 이후 천장에 불꽃이 옮겨붙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목격자들은 이 술집이 이같은 방식의 불꽃놀이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천장 방음재와 비상 대피로 등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또 2015년 이 술집을 인수해 운영해온 프랑스인 부부를 불러 조사했으며 책임자가 확인되면 형사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10초만에 불길에 휩싸여"…스위스 스키휴양지 화재로 40명 사망/ 연합뉴스 (Yonhapnews)[https://youtu.be/jPbCbl86jBE]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1.02. 9:26

'생태보고' 갈라파고스에서 새해 폭죽놀이…당국 조사

'생태보고' 갈라파고스에서 새해 폭죽놀이…당국 조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생태의 보고인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새해를 맞아 규정상 금지된 폭죽놀이를 한 정황이 불거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특별행정부(Consejo de Gobierno del Regimen Especial de Galapagos·CGREG)는 갈라파고스 산크리스토발섬 해상 선박에서 불꽃놀이를 한 것으로 보이는 이들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갈라파고스 특별행정부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1일 새벽 소셜미디어에 관련 동영상이 공유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산크리스토발섬 남서쪽 티헤레타스 주변에 있는 화물선에서 폭죽 잔해물과 미사용 발화 장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번 검문 검색에는 에콰도르 해군과 경찰, 갈라파고스 국립공원관리청 등도 함께 참여했다. 갈라파고스 특별행정부는 "환경 보호와 시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임을 재차 강조한다"며 "위반 사항이 명백할 경우 적법 절차에 따라 당사자에게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갈라파고스 특별행정부는 결의안을 통해 '갈라파고스 주내 모든 종류의 불꽃놀이 또는 화약류 및 유사 제품의 반입·거래·유통·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구조 신호 발신 또는 군대·보안 기관·민방위 기관에서의 사용을 위한 화약류는 필요한 기능 수행 시에는 예외로 하고 있다. 앞서 2024년에는 갈라파고스 산타크루스섬에서 소음과 함께 폭죽을 터뜨리는 신년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규정상으로는 무음으로 불빛만 내는 경우를 일부 허용했지만, 당국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담당자는 이 일로 해임 통보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02. 9:26

경영일선서 물러난 버핏 "버크셔, 100년 뒤에도 있을 기업"

경영일선서 물러난 버핏 "버크셔, 100년 뒤에도 있을 기업" 에이블 부회장에 CEO직 물려주고 은퇴…이사회 의장직은 유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작년 말로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워런 버핏(95)은 후임인 그레그 에이블에게 CEO 자리를 넘기면서 버크셔가 장기적으로 다른 어떤 기업보다 더 나은 위치에 놓여있음을 자신했다고 미 CN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은 CNBC가 이날 일부분을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 회사(버크셔)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그 어떤 회사보다도 100년 후에도 존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버핏은 "그레그가 의사결정자가 될 것"이라며 "내가 한 달 동안 할 수 있는 일보다 그가 일주일에 해낼 일이 아마 더 많을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미국 내 다른 최고의 투자 자문가나 다른 최고의 CEO보다도 그레그가 내 돈을 관리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말하며 후임 CEO에게 힘을 실어줬다. '투자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버핏은 새해 1월 1일을 기해 후계자로 지명된 에이블 부회장에게 CEO 직책을 넘겼다. 다만, 버핏은 버크셔 이사회 의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앞서 버핏은 작년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한다는 계획을 전격으로 발표해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다. '가치투자' 투자철학을 고수해온 버핏은 1965년 쇠락해가던 직물회사 버크셔를 인수해 보험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부문을 거느린 지주회사로 키웠다.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은 60년간 약 610만%에 이르는 누적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 9월 30일 기준 버크셔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천817억달러(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천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현재 버핏의 자산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약 1천500억달러(약 217조원)로, 세계 10위 부자다. 그는 막대한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1.02. 9:26

'레알 전설' 라울, "지단이고 호나우두고, 메시가 최고다" 라이벌 '전설' 인정

[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이었던 라울 곤살레스(49)가 라이벌 팀의 전설을 향해 거침없는 찬사를 보냈다. 수많은 스타와 함께 뛰었던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본 끝에, 그가 꼽은 '최고의 선수'는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였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라울이 스페인 방송 'EDYYN'과의 인터뷰에서 남긴 발언을 전했다. 현재 지도자로 활동 중인 라울은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내가 본 선수 중 최고는 메시"라고 단언했다. 라울은 메시의 특별함을 이렇게 설명했다. "메시는 완전히 다르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아주 쉽게 해낸다. 마치 동네 친구들과 길거리에서 공을 차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걸 단순하게 만든다"라고 짚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가 바르셀로나의 상징을 향해 보낸 이 한마디는 그 자체로 무게가 있었다. 이번 발언은 라울이 최근 또 다른 바르셀로나 선수에 대해 언급한 이후 나와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앞서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라민 야말을 두고 "분명히 다른 유형의 선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기대와 부담의 균형도 함께 짚었다. 라울은 "야말은 중요한 선수가 될 재능을 지녔지만, 스페인 대표팀의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다. 더 경험 많은 선수들이 도와줘야 하고, 그가 매 경기 팀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간과 시간을 줘야 한다. 그는 이미 클럽과 대표팀에서 재능을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두 거대 클럽의 역사를 관통하는 이름들이 한 인터뷰에 나란히 등장했다. 라이벌 구도를 넘어선 라울의 평가는 명확했다. 수많은 별을 곁에서 지켜본 전설의 시선에서, 메시의 자리는 여전히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2.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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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화인가’ 이대호, 중신 브라더스 타격 인스트럭터. 왜 대만에서 타격코치를 시작할까

[OSEN=한용섭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이대호가 대만프로야구에서 객원 타격코치로 선수들을 가르친다. 대만의 중신 브라더스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국 야구의 레전드 거포 이대호를 스프링캠프에 타격 인스트럭터(객원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2026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의 목표는 팀 타격의 안정성과 장타율 강화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뛰었던 이대호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해 타격과 멘탈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 기간에 1군 선수들의 타격 지도를 할 계획이다. 왜 이대호가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대만 프로구단의 초빙을 받게 됐을까. 중신의 감독은 일본인 히라노 게이이치다. 이대호가 일본 오릭스에서 뛸 때 함께 선수 생활을 한 인연이 있다. 이대호는 지난해 대만에서 중신 구단을 찾아 히라노 감독과 만난 일이 있다. 이대호는 훈련 중인 중신 선수들에게 간단한 타격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이런 인연으로 인해 올해 스프링캠프에 정식으로 타격 인스트럭터로 초빙한 것이다. 중신은 “이대호는 한국, 일본, 미국에서 통산 486홈런을 기록한 아시아 야구 역사상 최고의 우타자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야구 교류 활동을 통해 대만 방문 당시 선수들의 타격 연습을 현장에서 지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초청을 받아 중신의 객원 타격코치를 맡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중신은 "이대호가 대만에 와서 처음으로 코치 신분으로 팀 훈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2월 25일 중신과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교류 경기에는 팀과 함께 코치 신분으로 출전할 기회도 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일본에서 뛴 팀이다.  중신은 최근 2년 연속 대만시리즈에 진출한 강팀이다. 2024년에는 전기리그 3위, 후기리그 1위로 대만시리즈에 직행해 퉁이 라이온스를 4승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에는 전기리그 2위, 후기리그 1위로 대만시리즈에 진출했는데 라쿠텐 몽키스에 1승 4패로 패배하며 준우승으로 끝났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02.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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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으로 돈 받을 순 없다" 반성하겠다는 다르빗슈, 설마 663억 포기하고 은퇴하나

[OSEN=이상학 객원기자]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40)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년 인사를 했다. 지난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 보강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는 2026년 시즌 아웃이 일찌감치 결정났다. 40세가 되는 해를 재활로 보낸다.  다르빗슈가 남긴 글은 이렇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6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해에는 팔꿈치에 큰 수술도 있었고, 올해는 재활에 전념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올해 40세가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다시 출발하기 위해 힘과 지식을 쌓는 해로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멋진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평범한 글 같지만 다르빗슈의 지금 상황이라면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복귀 여지를 남겼지만 다시 한번 은퇴설이 흘러나올 수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달 중순 샌디에이고 구단 자선행사에서 “지금은 다시 투구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재활에만 집중하고 있다.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거나 마운드에 서서 다시 던질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면 그때 도전할 것이다. 지금은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는 묘한 발언을 남겼다.  팔꿈치 수술만 세 번째로, 불혹을 넘긴 나이에 다시 길고 지루한 재활 과정을 밟는 게 쉽지 않다. 일단 재활에 집중하겠지만 페이스가 더디거나 좋을 때 공을 찾지 못한다면 은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로 40세가 된 다르빗슈는 은퇴를 해도 이상할 나이가 아니다. 그런데 남은 계약이 문제다. 2023년 2월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한 다르빗슈는 올해 1600만 달러, 2027~2028년 각각 1500만 달러로 총 4600만 달러 잔여 연봉이 남아있다.  우리 돈으로 약 663억원 거액을 포기하는 게 쉽지 않다. 보통의 선수라면 그냥 하겠지만 다르빗슈는 다를 수 있다. 직업 의식이 투철한 다르빗슈는 이미 돈을 포기한 적이 있다. 2024년 7월 가족 문제를 이유로 48일 동안 제한선수명단에 오른 다르빗슈는 이 기간 급여 지급이 중단됐다. 약 400만 달러의 금전적 손해가 있었다.  받으려면 받을 수 있는 급여였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야구운영사장이 다르빗슈에게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릴 테니 급여를 정상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제한선수명단에 오르기 전 팔꿈치 염증이 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다르빗슈는 복귀를 위해 재활에 전념하지 않는데 돈을 받는 건 옳지 않다는 신념으로 이를 거절했다. 프렐러 사장과 에이전트 조엘 울프 모두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며 놀라워했다.  2023년 8월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당시 샌디에이고의 가을야구가 멀어진 후반기, 다르빗슈도 팔꿈치에 웃자란 뼈가 발견돼 부상자 명단으로 향했다. 시즌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출전하며 피로가 쌓인 만큼 시즌을 조기 마감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다르빗슈는 거부했다. “경기에 나가는 게 나의 일이다. 나가서 공 던지기 위해 연봉을 받고 있다. 복귀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무례한 것이다. 팀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복귀하지 않고 쉬는 건 나의 일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이다.” 그렇게 복귀를 위해 노력했지만 통증이 재발하면서 9월 중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세 번째 팔꿈치 수술을 하게 된 것도 결국 다르빗슈의 이런 투철한 책임 의식의 결과였다. 지난해 시즌 전부터 팔꿈치 염증으로 재활했고, 7월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시즌 전 수술도 선택지 중 하나였지만 고액 연봉자로서 책임감 때문에 참고 던졌다. 그는 “그동안 팀에 제대로 기여하지 못했다. 마음속으로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고, 최대한 시즌을 버티며 투구했다”고 털어놓았다.  부상 여파로 지난해 15경기(72이닝) 5승5패 평균자책점 5.38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낸 다르빗슈이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괄목할 만한 커리어를 쌓았다.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한 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를 거치며 13시즌 통산 297경기(1778이닝) 115승93패 평균자책점 3.65 탈삼진 2075개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5번 선정됐고, 2013년과 2020년 각각 내셔널리그(NL)·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2위에 올랐다. 2013년 AL 탈삼진 1위(277개) 타이틀도 있다. 누적 수입도 약 2억2300만 달러에 달한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1.02.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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