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오는 4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폭등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2월 16일~3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1갤런당 326.71센트(배럴당 137.22달러)로 총 33단계 중 18단계에 해당한다. 이달 적용된 6단계(1갤런당 200~209센트)에서 한 달 만에 12단계가 뛰어오른 것이다.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임된 이후 최대 폭의 상승이다. 이에 따라 국적 항공사들은 다음달 발권하는 한국발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3배 이상 대폭 높여 받을 예정이다. 인천에서 출발해 뉴욕을 왕복하는 대한항공 항공편의 경우, 유류할증료가 기존 가격에서 40만8000원 오른 60만6000원을 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도 모든 구간에서 한국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3배 이상 올렸다.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을 왕복하는 경우, 4월에 적용될 유류할증료가 공지되진 않았지만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상 뉴욕 출발 왕복편의 유류할증료가 한국 출발보다 더 비싸고, 이미 16일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유류할증료가 510달러 수준이다. 이에 따라 많은 한인들이 유류할증료가 실제로 오르기 전에 최대한 빨리 국제 항공권 발권을 마치려는 분위기다. 항공사는 발권일 기준으로 유류할증료를 부과하는데 발권일부터 실제 탑승일 사이 유류할증료가 변해도 차액을 받거나 환불하지 않는다. 휘발유값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갤런당 3달러72센트 수준이다. 뉴욕주는 3달러62센트, 뉴저지주는 3달러61센트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결국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어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장중 환율이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유류할증료 고유가 유류할증료 폭등 유류할증료 기준 현행 유류할증료
2026.03.16. 22:31
[OSEN=김나연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기부 근황을 전했다. 15일 '안정환 19' 채널에는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누적 기부 금액 4억 3천6백만 원 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안정환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저희가 목표하는 바를 달성해서 여러분들한테 감사인사를 드리려고 이 자리에 앉았다. 처음부터 항상 기부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드디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수술비 마련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1억원을 기부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들의 성원과 PPL 많이 넣어주신 업체들 너무 감사드리고 감사한 분들한테 인사드리겠다. 라이브, 슈퍼챗으로 36명이 31만 5천원 도움을 주셨다. 멤버십 가입 157분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다"며 채널에 도움을 준 이들을 언급했다. 또 PPL을 제공한 기업을 하나 하나 읊은 안정환은 "이분들이 많은 도움 주셔서 기부 할수있었던 것 같아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지속적인 PPL 부탁드린다. 다 어려운거 알겠지만 PPL 기업 너무 감사드리고 슈퍼챗 후원해주신 36명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안정환은 "힘들다. 경기가 현실적으로 많이 어렵다. 그래서 저희가 시간이 오래걸렸다. 자랑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건 저와 여러분이 함께 일궈낸 따뜻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너무 감사드린다. 지금 누적 기부금액이 4억 3천 600만원이다. 저희가 5억을 채우려고 노력해서 계속 달려오고 있는데 쉽지 않다. 솔직히 제작비도 들어가고 인건비도 들어가고 여러가지 어려움 있는데 그래도 최선 다해서 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쉽지 않은 상황을 전했다. 그는 " 저희가 5억 채우기 위해 좀 더 달리도록 하겠다. 여러분과 저희의 따뜻한 손길이 새생명을 주고 따뜻함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한번 안정환19 가족들한테 너무 감사드린다. 마지막 5억을 채우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쉽지 않다. 사방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피자집 하고도 협력해서 5억 채우기 위해 기부에 동참한다.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제가 오픈해서 알바를 뛸거다. 많이 와주셔서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고 조금 있으면 월드컵이지 않나. 월드컵때 맥주한잔 드시면서 펍 분위기기때문에 즐거움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드시는게 저희가 기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래서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끝으로 제작진도 수고했지만 제일 중요한건 제가 너무 열심히 했다. 그리고 제 위에 안정환19 팬들이 있는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 인사 드린다"며 "김남일이 야유하고 있다. 쟤는 43600원도 기부 안한 놈이다. 저는 여러분 덕분에 4억 3600만원을 기부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5억 채우려면 얼마 안 남았다.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부탁드리고 한국 축구도 많이 사랑해달라. 저희가 세상을 바꿀순 없지만 작은 빛이나마 비출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아무튼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빨리 5억 채울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어렵다. 도와달라. 저의 기부는 5억이 될때까지 계속 달려가겠다. 고맙다. 여러분이 있기에 기부를 할수있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정환은 최근 피자집 창업 소식을 전해 우려를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사업병'이라는 지적을 쏟아냈던 바. 이에 안정환은 해당 피자 브랜드와 관련해 "'안정환 19'와 함께 좋은 곳에 기부하기 위해 본인들이 준비 중인 직영점을 공동운영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곳에 후원하고자 진행하는 창업 콘텐츠"라며 "저희가 하는 일에 함께 하는 브랜드인 만큼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고 해당 매장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해명했다.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 역시 "피자집 반대 한표요"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지만, 많은 이들의 우려 속에서도 피자집을 오픈한 근황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안정환19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16. 22:26
[영상] "군부 선택은 '복수할 지도자'"…이란판 '왕좌의 게임' 암투 [https://youtu.be/yNhQVuqvcOQ] (서울=연합뉴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권력 승계 과정 이면에 군부와 온건파 간 치열한 암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모즈타바의 최고지도자 선출 과정이 겉으로는 예정된 승계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이란판 '왕좌의 게임'에 가까웠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약 일주일간 강경파와 온건파가 치열한 후계 경쟁을 벌였으며, 하메네이가 자연사했다면 모즈타바가 곧바로 후계자로 부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알리 하메네이는 생전 측근들에게 잠재적 후계자 3명을 제시했으나, 아들인 모즈타바는 이 명단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권력 공백이 발생하자 기존 노선 강화를 원하던 이란혁명수비대(IRGC) 등 강경파가 모즈타바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반면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온건파는 모즈타바 승계가 1979년 혁명의 '반(反)세습' 정신에 어긋난다며 반대했습니다. 이들은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이나 하산 호메이니 등을 대안으로 밀었습니다. 그러나 전시 상황 속에서 "위기를 해결할 지도자보다 '순교'한 지도자를 대신해 복수할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강경론이 힘을 얻었습니다. IRGC 장성들과 정보수장 등은 전문가회의 성직자 전원에게 전화를 걸어 모즈타바 지지를 압박했고, 지난 8일 화상으로 열린 전문가회의 투표에서 모즈타바는 88표 중 59표를 얻어 새 최고지도자에 올랐습니다. 치열한 권력 투쟁 끝에 자리에 올랐지만, 모즈타바의 건강 상태를 둘러싼 의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육성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쿠웨이트 일간 알자리다는 15일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가 지난달 공습 당시 다리와 얼굴 등에 중상을 입었으며, 보안과 치료 문제로 러시아 군용기를 타고 모스크바로 이송돼 대통령궁 내 병원에서 수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2일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모즈타바의 러시아 치료를 직접 제안했다고 알자리다는 전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의 첫 대국민 성명마저 라리자니 사무총장 등이 대리 작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옵니다. 영국 가디언 등 일부 매체는 그가 혼수상태에 빠졌을 가능성도 보도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새 최고지도자의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의혹을 일축했으나, 전시 정국 속 이란 리더십의 공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주시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제작 : 전석우·최주리 영상 : 로이터·AFP·X @imamedia_org·사이트 뉴욕타임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석우
2026.03.16. 22:26
메모리값 폭등에…비보·오포 등 中스마트폰업계 잇따라 가격인상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가격 고공행진 속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펑파이·관찰자망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업체 비보는 "글로벌 반도체·메모리 가격이 계속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을 받았다"며 18일 일부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비보는 산하 브랜드인 아이쿠에도 같은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다른 업체 오포는 휴대전화 핵심 부품 가격 상승을 이유로 이날부터 일부 모델 가격을 올려받겠다고 10일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오포 A시리즈 등의 온라인 판매 가격은 300∼500위안(약 6만5천∼10만8천원)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너는 공식적으로 가격 인상 방침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신제품 가격을 이전 모델 대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샤오미 휴대전화 사업부의 루웨이빙 총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휴대전화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한 질문과 관련, 경쟁사의 가격 인상을 이해한다며 "모두가 매우 어렵다. 우리도 버티는 게 매우 아프다"고 말했다. 루 총재는 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이번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에 대해 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길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이미 전년 동기 대비 4배에 가까워졌다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텔레비전·자동차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양회 기간 스마트폰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한 질문과 관련,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폭증 때문에 메모리 가격이 급등해 휴대전화 등 관련 사업에 영향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모니터링센터 자료를 보면 1월 기준 대표적 메모리 상품인 D램과 낸드 가격이 2016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센터 측은 "AI 서버의 컴퓨팅 수요가 계속 늘면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메모리 가격이 계속 오름세"라면서 이에 따른 가전제품 가격 상승 가능성을 거론했다. 복수의 업계 소식통은 증권시보 인터뷰에서 현재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의 구매 원가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급등했으며 상승세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3월 이후 중국에서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의 평균 판매가격이 동급의 전년 동기 가격 대비 15∼25%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3.16. 22:26
[영상] 美해안경비대, 8t 마약 실은 반잠수정 해상추격전 공개 [https://youtu.be/7Lpo5WZEqv4] (서울=연합뉴스) 미국 해안경비대가 마약 밀수 반잠수정을 붙잡아 미국으로의 코카인 반입을 차단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해상초계기는 지난달 24일 동태평양에서 일상적인 감시활동 중 반잠수정을 발견하고 경비함인 포워드호에 위치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포워드호 승조원들은 신속하게 경비정 한 척과 헬리콥터를 출격시켰습니다. 헬리콥터와 경비정이 빠르게 이동하는 반잠수정을 쫓아가며 반복해서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반잠수정에서 응답이 없자 해안경비대가 잠수정에 올라타 통제권을 확보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반잠수정에서 마약 테러리스트 용의자 4명을 체포해 포워드호로 이송했습니다. 자체 추진식 반잠수정은 동태평양 마약 밀매 경로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들이 흔히 사용하는데 대부분이 수면 아래 잠겨 있어 레이더나 감시 시스템으로 탐지하기 어렵습니다. 이날 나포된 반잠수정은 길이 약 21m로 코카인 약 8t(600만 회분 이상)을 싣고 미 해안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멕시코와 엘살바도르 해군은 지난달 19일 태평양에서 마약 운반 반잠수정을 붙잡아 3명을 체포하고 약 4t의 코카인을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임동근 김별아 영상: DVIDS·페이스북 U.S. Coast Guard Southwest District·X @OHarfuch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동근
2026.03.16. 22:26
日, '능동적 사이버 방어' 도입…공격자 서버 선제 침입 허용 인터넷 감시도 확대…내년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 회의 첫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일본 정부가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으로 공격자 측 서버에 침입해 공격 시도를 무력화하는 행위를 10월부터 허용한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능동적 사이버 방어'(ACD) 도입을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사이버 공격 급증에 따른 국민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능동적인 사이버 보안 방어책을 내년부터 전면 도입하려고 준비 중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 발생 또는 그 징후가 확인된 경우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을 중심으로 대처 방침을 작성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이를 심의한다. 이후 사이버 보안 정책을 지휘하는 '국가 사이버 통괄실'이 이 방침을 기초로 경찰과 자위대의 관련 작전을 지휘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7월 이시바 시게루 정권 당시 내각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NISC)를 개편해 약 240명 규모로 통괄실을 구성하고 통신 정보를 바탕으로 부정한 활동을 감시하는 능동적 사이버 방어의 주축 역할을 맡겼다. 사이버 공격자 측 서버에 들어가 해킹 등의 시도를 무력화하는 조치에 더해 평상시 정부가 인터넷 공간을 감시하는 등의 권한도 확대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이 조치가 헌법에서 보장하는 통신의 비밀을 일부 제한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와 목적 외 사용 방지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마쓰모토 히사시 디지털상(사이버 안보 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의 국제 공동 과제를 협의하는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이 내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다고 발표했다. 202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주요 파트너 국가가 사이버 방위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회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성미
2026.03.16. 22:26
메디힐, 3년 연속 KBO와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 퓨처스리그 공식 엠블럼 공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지속 운영 [OSEN=손찬익 기자] KBO와 엘앤피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 메디힐(회장 권오섭)은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퓨처스리그 공식 명칭을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로 확정했다. KBO와 메디힐은 이번 스폰서십 체결과 함께 메디힐 브랜드가 포함된 퓨처스리그 공식 엠블럼도 공개했다. 해당 엠블럼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힐은 2024년부터 KBO 퓨처스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퓨처스리그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망주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2024년 처음 도입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퓨처스리그에서 규정 이닝 또는 규정 타석을 충족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 가운데 퓨처스리그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상 선수에게는 상금 5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수여된다.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국내 최고의 프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여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KBO와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퓨처스리그 후원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야구팬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는 신설 구단 울산 웨일즈를 포함해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개막전은 오는 20일 이천(두산-LG), 서산(고양-한화), 문경(SSG-상무), 익산(삼성-KT), 마산(KIA-NC), 울산(롯데-울산) 총 6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6. 22:25
[속보] 2차특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원희룡 출국금지 요청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16. 22:24
[OSEN=최이정 기자] 오늘(17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채널A ‘몸신의 탄생’에는 약을 먹어도 좀처럼 조절되지 않는 혈압과 반복되는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50대 도전자가 등장한다. 이날 ‘몸신의 탄생’을 찾아온 도전자는 고혈압 진단을 받은 후 “한 번 약을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말에 스스로 혈압 관리를 해 보려 노력했지만 결국 약 복용을 시작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약 복용을 시작한 이후에도 혈압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고 두통 역시 계속되었다는데. 특히 도전자의 아버지는 중풍, 어머니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고 언니는 뇌동맥류 파열을 겪었을 정도로 뇌혈관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높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실제로 도전자의 혈관 건강 상태를 살펴본 결과, 도전자 혈관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많은 60대 중반 수준으로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혈관 역시 딱딱하게 경직된 상태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도전자의 뇌 MRI에서 막힌 미세혈관들의 흔적이 발견된 것. 도전자와 같이 고혈압으로 혈관이 손상되고 막힌 미세혈관이 늘어나게 될 경우, 혈관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특히 미세 뇌혈관은 한 번 손상되면 흔적이 사라지지 않고 심할 경우 영구적인 장애나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고 전해져 심각성을 더한다. 이에 정진영 몸신 메이커는 도전자의 막힌 뇌혈관을 관리하고 뇌의 능력을 되살릴 수 있는 ‘뇌력 UP!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특히 지중해 식단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만든 ‘K-지중해 식단’을 본 MC 유민상은 “방법이 너무 쉬운데?”라며 초간단 솔루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도전자는 무너진 뇌혈관 건강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채널A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몸신의 탄생'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6. 22:22
[OSEN=화성, 고성환 기자] 베테랑 미드필더 이종성(34, 화성FC)이 차두리 감독 밑에서 '행복 축구'를 펼치고 있다. 화성FC는 지난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에서 천안FC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승을 노리던 화성은 안방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순위는 1승 1무 1패, 승점 4로 6위가 됐다. 천안은 패배를 면하긴 했으나 시즌 첫 승을 또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박진섭 감독 부임 이후 2무 1패를 기록하며 13위에 자리했다. 이날 화성은 전반 막판 라마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김대환과 페트로프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만 승리를 손에 넣기엔 결정력이 조금 모자랐다. 화성은 경기 막판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잡고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라마스의 환상적인 프리킥에 실점하며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종성의 얼굴도 그리 밝지 못했다. 그는 "시즌을 치르다 보면서 이런 경기도 나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와선 안 되는 경기를 치른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차두리 감독과 화성 선수단은 라커룸에서도 긴 대화를 나눴다. 이종성은 "감독님께서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자고 말씀하셨다. 주장으로서 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승리할 수 있었을 텐데 코치 선생님들에게나 후배들에게나 미안한 하루"라고 자책했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는 이종성이다. 특히 경기장 중앙에서 수비진을 보호하고, 공수를 조율하며 여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차두리 감독이 "종성이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의 시작점이고 심장"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이를 들은 이종성은 "내 위치가 중간다리 역할이다. 위아래로 공수 라인 간격을 많이 얘기하려 하고 있다. 압박 타이밍이나 수비 시작 포지션 등을 중점적으로 얘기하고 있다"라며 "심장이 멈추지 않도록 잘 준비했는데 오늘은 조금 심정지가 왔던 것 같다. 나도 다시 한번 경기를 보고 반성하겠다. 다음 경기에선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나부터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거 같다"라고 다짐했다. 이종성은 수원삼성과 천안을 거쳐 올 시즌 화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베테랑답게 빠르게 팀에 녹아든 이종성. 그는 화성 생활에 대해 묻자 "너무 좋다. 일단 너무 좋은 감독님과 코치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즐겁게 축구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 선수들도 하나로 똘똘 뭉쳐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그는 "여기서 좀 더 결과를 낸다면 우리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구단에서도 힘을 더 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승리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마침 이날 상대한 천안은 이종성이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팀이다. 그는 "반가운 친구들이 많았다. 툰가라도 순간 인사를 하는데 너무 반가웠다. 실력적으로나 사람적으로나 너무 좋은 친구다. 끝난 뒤에는 천안 팬분들께 인사를 하러 갔다. 내 이름을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잠깐 작년 생각이 났다"라고 밝혔다. 이종성은 지난 김해전에서 갈비뼈에 충격을 받아 우려를 남기기도 했다. 다행히 진단 결과 큰 이상은 없는 상황.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천안 선수들이 내 갈비뼈가 아픈 줄 알고 경기 시작하자마자 일부러 부딪히더라. 그래서 내가 더 부딪혔다(웃음). 부딪힐수록 강해지더라"라며 걱정할 필요 없다고 외쳤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6. 22:20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술 파티 의혹’ 위증 사건 국민참여재판이 오는 6월 8일부터 19일(토·일요일 제외)까지 10일간 열린다. 역대 최장 기간이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송병훈)는 17일 이 전 부지사의 정치자금법 위반, 국회법 위반, 직권 남용, 지방재정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증인 채택 여부 상황에 따라 하루 이틀 정도 빨리 끝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배심원은 7명으로 추리고 예비 배심원은 5명을 두기로 했다. 배심원 선정은 국민참여재판 첫날 법원 강당에서 추첨 형식으로 후보자 중 12명을 뽑은 뒤 법정으로 이동해 제척 및 기피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판 둘째 날엔 이 전 부지사 측이 술자리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한 검사실 현장검증도 진행한다. 이 전 부지사의 국민참여재판이 예정대로 최대 10일간 진행된다면 역대 최장기 국민참여재판이 될 전망이다. ━ 재판 전 대북송금 수사 감찰 자료 공개 놓고 설전 이날 재판에서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최근 언론을 통해 법무부의 대북송금 수사 감찰 자료가 공개된 것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검찰은 앞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구치소 접견 녹취록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해 “재판 기록 유출로 배심원들의 예단이 형성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 측이 문서 송부 촉탁 신청권을 법원에 행사해 그 결과를 받아 입수한 것으로, 언론이 적극적으로 취재해 보도한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며 “이런 내용을 사전에 인지한 이들을 배심원 후보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검찰 논리는 법상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이 사안에 대해 지난주 대통령께서도 김성태 녹취록이 인용된 부분을 문제 삼았다”며 “해당 녹취록이 공소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이지 않지만, 오로지 공소사실과 관련 증거에 따라 평의·평결해야 하는 배심원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참여한다면 국민참여재판에서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승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도 “배심원들이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식하고 검찰과 변호인이 현출하는 서증과 증인 진술 통해 결론 도출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며 “소송지휘권으로 자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판부는 지난 기일에서 검찰과 변호인인 추가로 신청한 증인들에 대한 채택 여부는 다음 기일에 확정하기로 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이달 31일 오전 11시 열린다. 최모란([email protected])
2026.03.16. 22:16
[OSEN=우충원 기자] 논란이 남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캐나다가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종언, 이정민, 황대헌, 신동민으로 구성된 한국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정민이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캐나다의 막심 라운을 추월했다. 한국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다. 하지만 결과는 곧바로 뒤집혔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한국의 암 블로킹을 선언했다. 이정민이 라운을 견제하는 과정에서 팔을 사용해 방해했다는 판단이었다. 판정이 내려지면서 한국은 실격 처리됐다. 결국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던 캐나다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중국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도중 넘어졌던 이탈리아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문제는 판정 과정이었다. 경기 직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판정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다. 라운이 먼저 왼팔로 이정민을 견제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이정민이 상대의 접촉에 밀리며 균형을 잃을 뻔한 상황이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심판진의 판단은 변하지 않았다. 공동 책임이 아닌 한국의 반칙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결과적으로 캐나다는 극적인 방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스피드 스케이팅 캐나다는 공식 반응을 전했다. "캐나다 남자 5000m 계주 대표팀은 몬트리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대표팀은 타이틀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를 가득 메운 관중들은 짜릿한 승리에 박수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또 결승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라운이 마지막 바통을 받을 때 캐나다는 선두였고, 맹추격하던 한국은 온 힘을 다해 막았다. 마지막 승부수에 라운은 보드에 부딪쳐 넘어졌다. 처음엔 한국에 우승인 듯싶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한국의 팔로 막는 방해 동작이 페널티로 확정되며 상황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이번 결승은 짜릿한 역전극이 아니라 논란이 남은 경기로 기록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22:15
[OSEN=강서정 기자] 윤종훈과 엄현경이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앞세워 평일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연출 이재상, 극본 남선혜)은 세상 제일 완벽남과 허당녀의 일촉즉발 생사쟁탈전으로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가 만들어가는 멜로 가족 드라마다. 윤종훈은 극 중 유능한 건축사이자 강수토건 전략기획본부 팀장인 완벽남 고결 역을 맡아 겉바속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엄현경은 AI 스타트업 ‘럭키조이’의 공동대표 조은애로 분해 어딘가 허술하지만 사랑스러움 가득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윤종훈과 엄현경이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윤종훈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평범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대본이 가진 따뜻함’을 작품 선택 이유로 꼽았다. 엄현경 역시 “드라마의 결 자체가 굉장히 따뜻하고 가족적”이라면서 “기쁜데 좋은 날이면 최고의 날 아닌가. 이 드라마를 하면 늘 최고의 날이 될 것 같았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좋은 가족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는 이재상 감독님, 남선혜 작가님과 꼭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여 최고의 제작진과 탄탄한 배우진 조합이 선사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윤종훈이 연기하는 고결은 특유의 냉정함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고결은 어릴 때의 상처로 특유의 까칠함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가장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인물의 매력적인 부분”이라면서 “고결의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까칠함과 따스함을 오가는 윤종훈의 입체적인 연기가 극에 어떤 재미를 더할지 벌써부터 설렘을 자극한다. 엄현경이 그려낼 조은애는 엉뚱한 매력은 물론, 친화력 만렙에 정도 많아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이다. 여기에 엄현경은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앱을 개발할 만큼 지적이고 똑부러지는 면모까지 갖췄다”며 조은애의 ‘반전 면모’를 강조했다. 이어 엄현경은 “시청자분들이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현실에 녹아드는 캐릭터를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그녀가 보여줄 현실 밀착형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윤종훈과 엄현경은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너무 잘 맞았다”고 말해 극 중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윤종훈은 “분위기가 정말 화기애애하다. 동료 배우들 덕분에 좋은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엄현경도 “사전에 미리 주인공 네 명이 모여 리딩을 한 적이 있는데, 마치 어제 촬영을 하고 온 것처럼 호흡이 좋았다”며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윤종훈과 엄현경은 ‘기쁜 우리 좋은 날’을 통해 평범한 일상이 주는 소중함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종훈은 “청년, 중년, 노년 모든 연령대에서 따스하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의 저녁이 조금 더 기쁘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는 드라마인 만큼 시청하시는 모두의 매일이 ‘기쁜 우리 좋은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 따뜻하고 세심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상 감독과 ‘수지맞은 우리’,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등에서 트렌디한 필력을 뽐낸 남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16. 22:12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이 코스타리카에 도착한 순간 공항은 이동을 위한 공간이라는 본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채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며 하나의 거대한 축구 이벤트 현장으로 변했고 현지 분위기 전체가 단번에 뒤집혔다.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을 앞두고 LAFC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손흥민은 모습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공항의 흐름을 바꿨고 태극기와 유니폼을 든 팬들이 동시에 몰려들며 환호가 터져 나오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입국장은 정상적인 동선 유지조차 쉽지 않은 상황으로 치달았다. ESPN 센트로아메리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당시 현장을 전하며 손흥민이 만들어낸 영향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매체는 "LAFC 선수단이 후안 산타마리아 국제공항의 입국장을 통과하는 순간 현장의 모든 시선과 열광적인 환호는 단 한 명의 선수, 손흥민을 향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타리카의 수많은 축구 팬들은 일찍부터 그의 입국을 기다렸고 공항은 태극기를 비롯해 그의 이름이 새겨진 토트넘 홋스퍼와 LAFC 유니폼을 들고 있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혼란에 가까운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과도한 경호 속에서 동선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반응에 즉각적으로 화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정리했다. ESPN은 "손흥민은 삼엄한 경호 인력에 둘러싸여 이동해야 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코스타리카 팬들을 향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입국이 아닌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확장됐다. 매체는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부츠를 차지했던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코스타리카 땅을 밟은 것만으로도 현지 축구 팬들에게는 사실상 하나의 '국가적 이벤트'와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상대 팀을 응원하는 팬들까지 반응했다는 점은 현장의 온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ESPN은 "심지어 알라후엘렌세를 열렬히 응원하는 홈팬들조차 이 월드클래스 선수의 방문에 대한 경외심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기로 시선이 이동하는 순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매체는 "대이변을 준비하는 알라후엘렌세 코칭스태프에게 이러한 축제 분위기는 사치에 불과하다"며 "1차전 LA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알라후엘렌세의 2차전 최우선 과제는 분명하다. 바로 손흥민을 막아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1차전에서 손흥민은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내며 단순한 이름값 이상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ESPN은 "손흥민은 지난 1차전에서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을 정교하게 어시스트하며 언제든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이번 경기의 구조는 명확하다. 매체는 "알라후엘렌세 수비진이 홈구장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에서 기적적인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루려면 손흥민을 필두로 한 LAFC의 공격 라인에게 단 한 치의 공간도 허용하지 않는 치밀하고 조직적인 수비를 90분 내내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기록과 별개로 현장에서 드러난 영향력은 여전히 절대적인 상황에서 이번 원정에서 손흥민이 침묵을 깨느냐가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16. 22:11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대금 미정산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디스패치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이 돼지 부속물 대금 4000만원을 8개월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이장우가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 돼지머리와 내장 등 돼지 부속물을 2023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납품했으나 대금이 제때 정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초반에는 납품 대금이 정상적으로 입금됐다”면서도 “이후 결제 주기가 점점 길어졌고 아예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달도 있었다”고 말했다. 돼지 부속물 납품 대금이 밀리기 시작했고 미수금 규모는 점차 늘어났다는 주장이다. A씨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미수금은 약 5000만원, 2025년 1월에는 6400만원까지 불어났다. 현재도 약 4000만원 이상이 밀려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여러 차례 독촉 메시지를 보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순댓국집 법인 측은 “이장우는 순댓국집과 관련이 없다. 친구 B씨가 대표였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이장우가 공동대표인 줄 아는데 사실은 아니고,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오픈 초기에만 잠깐 참여한 것 뿐”이라며 이장우 역시 피해자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상황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16. 22:10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정은표가 서울대생 아들의 근황을 전하며 흐뭇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17일 정은표는 자신의 SNS에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서울대학교 문화 자치위원회가 교내 뮤지션들의 노래를 앨범으로 발매하는 시리즈라고 하는데 ‘11집 일시정지’에 지웅이도 참가를 했다고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일요일 저녁, 서울 갔다 오는 길에 전화했더니 곧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 소규모 공연이라 미리 연락 못 했다면서 멀지 않으면 구경 오라고 했다”라며 “아빠 혼자고 옷도 대충 입고 나와 행색이 별로라고 했더니 뭐 어떠냐고, 아빠 보고 싶으니까 오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대 위에서 떨지 않고 공연을 펼치는 아들 지웅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공연 전까지 여유 시간이 생기자 대학가를 함께 걸으며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부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은표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이렇게 사는 게 맞냐고 웃으면서 물어봤더니 공부도 하고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라며 “아들!! 아빠는 너의 그 자유로움과 따뜻한 마음이 너무 좋아 보인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 마음이 느껴진다”, “지웅이 멋지게 잘 컸다”, “서울대생인데 음악까지 하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재학생으로, 과거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어린 시절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도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16. 22:09
오는 19일로 다가온 미·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양국 간 중요 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병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엔 미국 측이 일본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해상 태스크포스(TF)’ 지지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지난 15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방위상과의 전화회담에서 해상 태스크포스 지지를 요청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전과는 별개로, 헤그세스 장관은 장비 파견이나 자위대 함선 파견 등을 구체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이란과 갈등이 불거지자 일본 등 60여개 국에 미국이 주도하는 IMSC(국제해양안보구상·일명 호르무즈 해양 안보 연합) 참여를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이 연합에 직접 참가하지 않고 인근 해역인 오만만 등에 정보 수집 등을 목적으로 한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해상 TF 활동과 관련해 헤그세스 장관은 참가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에너지 공급을 의존하는 국가로 한정하며, 관계국이 단합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에게 해상 TF에 대한 협력을 요청할 전망이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관계국들과 함께 ‘항행의 자유’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데 일본의 지지 표명을 요청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미국 측에 답변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TF 참여는 하나의 안”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으로부터 구체적인 파병 요구는 없었다 하더라도, TF 참여를 결정할 경우 파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자위대 파병과 관련해 “법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안에 따라 국회 승인이 필요한 미션도 있다”면서 “그런 경우엔 가능한 한 폭넓게 각 당 대표와 성실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파병을 염두에 두고 방법을 찾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투자 합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요미우리는 일본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조선 기술 연구를 위해 미국에 1억 달러(약 1500억원)를 투자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조선업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용접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로봇 연구 개발을 일본과 미국이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것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이뤄진 관세합의에 따른 대미 투자안 중 하나다. 김현예([email protected])
2026.03.16. 22:0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NMIXX(엔믹스)가 오늘(17일, 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월드투어를 재개한다. NMIXX는 지난해 11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서막을 올렸다. 데뷔 3년 9개월 만에 성사된 첫 월드투어로써 인천 공연은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여섯 멤버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데뷔곡 'O.O'(오오)부터 최신작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을 열광케 하는 '육각형 걸그룹' 면모를 자랑했다. NMIXX가 유럽에서 첫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NMIXX가 단독 공연으로 유럽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7일 마드리드, 20일 암스테르담, 22일 파리, 24일 프랑크푸르트, 26일 런던까지 총 5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 처음의 설렘과 반가움을 나눈다. 유럽 투어 이후에는 북미로 발걸음을 옮긴다. 29일 토론토, 31일 브루클린, 4월 2일 내셔널 하버, 4일 어빙, 7일 오클랜드,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8월 8일과 9일에는 도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13개 지역 15회 규모의 이번 월드투어는 향후 더 많은 개최지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최근 NMIXX는 K팝 그룹 최초로 브라질 상파울루 카니발과 칠레 '2026 비냐 델 마르 페스티벌'에 출연한 데 이어 그룹 공식 일본 X(구 트위터) 계정 오픈과 일본 공식 팬클럽 가오픈까지 글로벌 활약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T1 Entertainment & Sports가 주최하는 e스포츠 페스티벌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 전야제인 '이브 페스타'(Eve Festa)에 참석해 무대를 펼친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16. 22:08
[OSEN=고용준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의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사설서버 4곳에 대해 신청한 법적 조치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계좌 가압류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해 악의적인 불법 사설서버 운영을 발본색원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엔씨소프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니지’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이용자 피해를 초래한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인 과정에 대해 공개했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불법 사설서버 4곳(러브서버, 해골서버, 번개서버, 오라서버) 운영자의 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인용됐다고 전했다. 동시에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리니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이 이용자들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게임사의 정상적인 서비스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결정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명백한 위법 행위로 인정해 관련 손해배상 채권이 소명되고 보전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아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은 엔씨소프트 IP(지식재산권)인 ‘리니지’의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무단 도용 및 변조해 지속적으로 불법 유통한 것으로 파악됐다. 엔씨소프트 김해마중 리갈 센터장은 “불법 사설서버는 게임 재화 환전, 아이템 거래 등으로 불법 수익을 거두고,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이용자들과 게임사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대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16. 22:08
[OSEN=강서정 기자] ‘심우면 연리리’를 연출한 최연수 감독이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연출 최연수, 극본 송정림, 왕혜지)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안방극장을 책임질 ‘심우면 연리리’가 첫 방송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최연수 감독이 드라마의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최연수 감독은 작품을 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심우면 연리리’는 메인으로 장편 연출을 맡게 된 첫 작품이라 설레고 의미가 크다”라며 “가족과 이웃의 정 그리고 사랑 등 삶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라 큰 매력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사람 냄새를 담아내고자 대본, 음악, 연출 등 모든 과정에서 인물의 감정에 집중했다. 시청자분들이 드라마 제목 ‘심우면 연리리’처럼 ‘내가 추구하는 인생에 어떤 가치(씨앗)를 심고 가꾸며 살아갈 것인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연출 포인트와 함께 작품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감독은 배우들을 향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코미디와 정극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박성웅 배우는 가장인 성태훈 캐릭터의 우직함과 변화를 자연스럽게 살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영화 ‘신세계’ 이미지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지만, 보는 이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 박성웅 배우의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수경 배우에 대해선 “조미려 캐릭터에 현실감과 사랑스러움을 더할 수 있는 특유의 매력을 지녔다. 태훈과 미려의 부부 케미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는데 박성웅, 이수경 배우와의 호흡은 단연 최고였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그런가 하면 최 감독은 이장 부부로 분한 이서환, 남권아와 연리리에서 청춘 로맨스를 선보일 이진우, 최규리에게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서환 배우는 얄미우면서도 귀여운 주형 캐릭터를 친근하게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였고, 남권아 배우는 부녀회장 역할로 무게감과 넉넉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살렸다. 극을 통해 배우들의 매력이 마음껏 발산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이진우, 최규리 배우는 반짝이는 원석 같은 매력으로 성지천과 임보미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두 배우가 보여줄 앙숙 집안 로맨스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심우면 연리리’만의 차별점으로 최 감독은 ‘사람 사는 냄새’를 언급했다. 그는 “고자극 작품과 달리 평범한 일상과 가족, 고민을 담아 하루의 힐링과 위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품을 대표하는 키워드로는 ‘가족’, ‘정’, ‘무해’를 꼽으며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연리리에서 끈끈한 가족력을 회복하는 이야기가 주요 서사인 만큼 ‘가족’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태훈네 가족들이 연리리만의 따뜻함을 느끼며 삶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바꿔가듯 시청자분들도 ‘무해’한 연리리의 ‘정’에 스며들었으면 좋겠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연수 감독은 “배추 농사, 자식 농사 등 농사는 인생을 가꾸는 것과 참 닮았다. 연리리에서 일구어 갈 성태훈의 삶을 지켜봐 달라”며 “누군가의 삶에 단 하루라도 위로가 되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3.16.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