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미투자 다음단계 기대…韓 '포지' 의장, 美정부의 신뢰증거" 국무부 부대변인 인터뷰…디지털 규제 관련 "공정한 경제 파트너십 위해 韓과 긴밀 협력" "韓 방위 위한 확장억제 제공·北 완전한 비핵화 정책 변화 없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송상호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한국이 무역 합의에서 약속한 대미 투자와 무역장벽 해소와 관련해 "다음 단계"(next step)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미국의 이니셔티브와 관련, 한국의 역할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기대를 표시했다. 미뇬 휴스턴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 합의 문제에 대해 "한국은 인도태평양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자 미국과 매우 가까운 동맹"이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무역 합의를 계속 노력하고, 다음 단계를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핵심광물 장관급회의 계기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무역 합의와 관련해 "우리가 얼마나 다음 단계를 기대하는지, 한국이 이런 무역장벽을 해결하고 미국에 투자를 늘리는 것을 실제로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이 대미투자특별법 등 대미 투자를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속도를 내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대미 투자에 진전이 없으면 우라늄 농축과 핵추진 잠수함 등 안보 합의 이행에도 차질이 생기냐는 질문에는 한미 외교장관회담 결과 보도자료를 언급하면서 "이 사안이 의제에 있고, 사람들이 현 상황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가 진전을 원한다는 게 매우 분명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을 매우 존중하고 있으며, 함께 노력하면 우리가 달성하지 못하는 게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무부가 지난 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두 장관이 "민간 원자력, 핵추진 잠수함, 조선, 미국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명시됐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한국의 디지털 규제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해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어떤 유형의 경제 파트너십이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무역 합의와 관련해 (한국과)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인도태평양을 원한다. 우리는 시민의 기본적인 인권을 바라보면서 그것을 보호하고, 우리와 다른 이들이 공정한 방식으로 교역할 수 있는 능력을 보호하는 인도태평양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무부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미국 플랫폼 기업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표현의 자유를 약화하는 검열이라고 주장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냈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쿠팡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수사와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를 대며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그녀는 "이건 현재 소송 중인(in litigation) 사안이라 내가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핵심광물 다자 협의체 '포지(FORGE) 이니셔티브'와 관련, "한국의 리더십으로 포지 구상이 정말 옳은 방향으로 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이 이 새로운 구상의 의장을 맡게 된 것은 한국에 대한 국무부 장관과 행정부의 신뢰를 보여주는 진정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국무부가 핵심광물 장관급회의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국은 전날 동맹국들이 참여한 장관급회의를 주재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무역블록을 추진하기로 하고, '포지(FORGE) 이니셔티브'를 언급하면서 한국이 오는 6월까지 포지의 의장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포지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출범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이 재편된 것으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16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 MSP 17개 회원국은 자동으로 포지 참가국이 됐다. 2024년 7월부터 MSP 의장국을 맡고 있던 한국이 오는 6월까지 포지 의장국도 맡는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과 국방전략에서 북한 비핵화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우리가 원하는 바이자 목표라는 점에서 우리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그녀는 "우리는 지역과 미국의 국가 안보에 더 큰 불안정을 야기하고 두려움을 일으키는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계속해서 한국의 방위를 흔들리지 않고 지원한다는 입장"이라면서 "한반도에서 확장억제력을 촉진하려는 우리의 진정한 노력에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전략에는 동맹국에 핵우산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확장억제에 대한 언급이 없어 주목받은 바 있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월 중국을 방문할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려고 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국가 안보에 가장 득이 된다면 항상 누구든지 만나겠다는 입장을 이 행정부 출범과 그 이전부터 이야기해왔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2.05. 16:26
공식 석상에 뒤늦게 도착한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잘못 앉을 뻔한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기업 총수들은 다 함께 웃음을 터뜨렸다. 4일 청와대에서는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등 10대 그룹 회장단이 참석했다. 화제가 된 장면은 뒤늦게 회의장에 도착한 정 회장이 착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테이블 중앙에 두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정 회장이 앉으려던 자리가 하필 이 대통령의 자리였다. 안내를 맡은 담당자가 황급히 뛰어와 옆자리로 안내하자 정 회장은 머쓱해 하면서옆자리로 옮겼다. 이를 본 기업 총수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정 회장을 향해 "야망 있으시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네티즌들도 "알고 보니 야심 캐릭터였던 정 회장", "할아버지의 못다 한 꿈을 이루려는 정 회장"이라며 해프닝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전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국내 10대 대기업은 올해 5만16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인원의 66%인 3만4200명이 신입으로 채워진다. 지난해보다 신입 채용 인원이 2500명 늘었다. 이 중 삼성이 1만2000명, SK 8500명, LG 3000명, 포스코 3300명, 한화 5780명 등이다. 이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영업 실적이 많이 오르고 있어서 올해 좀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총수들에게 지역 청년을 우선 고려해 신규 채용에 나서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05. 16:03
“며칠 전 꿈에서 독주회를 했습니다. 1부에서 쇤베르크와 바흐를, 2부에서 베토벤을 연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을 낸 임윤찬은 꿈에서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6일 음반 발매를 앞두고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그는 “앞으로 더 연주하고 싶은 곡이 너무 많아 다 쓰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꿈에서 연주했던 곡에는 작품 번호를 꼼꼼히 적어 보냈다. 임윤찬의 골드베르크 음반은 지난해 4월 25일 미국 카네기홀 공연의 실황 녹음이다. 이날 공연에 대해 뉴욕타임스의 음악평론가 재커리 울프는 “낭만적인 강렬함과 대비를 끌어올린 바흐”라며 “순수함에서 경험으로 성숙하는 젊은이의 스토리로 표현했다”고 평했다.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80여분의 대곡이다. 주제가 되는 노래인 아리아에서 시작해 30개의 변주가 이어지고, 같은 아리아를 반복하며 끝난다. 바흐가 발견한 건반 악기의 가능성이 집대성된 곡이며, 당시 유럽의 여러 양식이 축약돼 피아니스트들이 필생의 연주곡으로 꼽는다. 임윤찬은 기존 인터뷰에서 “어려서부터 이 곡을 연주하고 싶었다”며 “한 인간 삶의 여정을 담고 있는 음악”이라고 했다. Q :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선택한 이유는요. A : “‘이 곡을 해야겠다’라는 시기가 딱 다가온 것 같았습니다.” Q : ‘한 인간의 삶의 여정’이란 의미는요. A : “아리아로 시작해 30개의 인간적인 노래가 나오고, 마지막에 아리아가 나오는 구성에서 그렇게 떠올렸습니다.” Q : 명 피아니스트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해석의 변화를 보여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A : “저에겐 이 곡이 가장 인간적이고 장난과 유머가 가득한 곡인 동시에,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정 하나하나가 우러나오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한없이 진지하게만 해석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Q : 골드베르크의 수많은 음반 중에 좋아하는 녹음이 있나요? A : “모든 연주자의 버전을 다 들어봤는데, 곡을 깊이 공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제 마음속에 있는 골드베르크 변주곡만을 믿게 된 것 같습니다.” Q : 악보에 빠르기나 셈여림 같은 지시 사항이 없는 곡인데, 연주할 때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선택했나요? A : “음악을 하면서 제 것을 찾으려고 발버둥 치다가, 그것을 찾는 순간을 돌이켜보면 항상 ‘중간 어딘가(in between)’에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진리를 발견하는 순간은 어느 한쪽 극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중간에 있더라고요.” Q : 실황 녹음의 현장은 어땠나요. A : “음악에 몰두하고 있었던 상태라, 제 내면의 음악 이외의 요소는 생각이 잘 나지 않습니다.” Q : 더 연주해보고 싶은 곡이 있다면요. A : “다 쓰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다만 며칠 전 꿈에서 1부에 쇤베르크의 3개의 피아노 소품집 Op.11, 바흐의 파르티타 6번 BWV 830을 연주하고 2부에는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 Op.120을 연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Q :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어떤 성취를 느끼나요. A : “그저 매일매일 음악을 찾아 나가는 것이 가장 진리고, 제 마음에 있는 것을 믿고 따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Q : 카네기홀에서 2024년에는 쇼팽, 지난해에는 바흐를 연주했습니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변경하며 슈베르트와 스크리아빈을 예고했죠. A : “여태까지 연주해 온 프로그램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벅찹니다. 그 위대한 산들을 넘어오다가 이제 다음엔 도대체 무엇을 연주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처음에는 슈만과 브람스도 연주해 보고 싶었는데, 이 레퍼토리는 조금만 기다려 주신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슈만의 환상곡은 40살 이후에야 정말로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제 마음에 있는 곡들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슈베르트와 스크리아빈은 어릴 때부터 마음 깊은 곳에서 노래되던 곡들이니까요.” 이번 음반에는 카네기홀의 대표 겸 예술감독인 클라이브 길린슨의 헌사가 실렸다. 길린슨은 “탁월한 커리어를 쌓아 나갈 것이 분명한 특별한 예술가의 첫 발자국”이라고 평했다. 임윤찬과 대화를 소개한 대목 또한 흥미롭다. 일생의 목표를 묻자 임윤찬은 “하나는 평생 꾸준히 연습하며 가능한 많은 음악을 연주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예프게니 키신과 두 대의 피아노 공연을 함께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임윤찬은 오는 4월 24일 카네기홀에서 세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호정([email protected])
2026.02.05. 16:0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글로벌 K-POP 최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알파드라이브원, ALD1, 알디원)의 리오, 준서가 ‘뮤직뱅크’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알파드라이브원 리오, 준서는 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 스페셜 MC를 맡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MC를 맡은 두 멤버는 신선한 에너지와 재치 있는 멘트로 방송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 리오와 맏형 준서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원팀’ 케미스트리를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활기찬 에너지를 지닌 리더 리오와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준서의 센스가 더해져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리오와 준서가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동시에 알파드라이브원의 무대도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SBS ‘인기가요’ 스페셜 MC로 활약한 상원에 이어 리오와 준서가 연이어 ‘뮤직뱅크’ 스페셜 MC를 맡아 알파드라이브원의 막강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미니 1집 ‘EUPHORIA’(유포리아)의 타이틀곡 ‘FREAK ALARM’(프릭 알람)으로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한 알파드라이브원은 데뷔 4주차에도 굳건한 화제성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알파드라이브원 리오, 준서가 스페셜 MC를 맡은 ‘뮤직뱅크’는 6일 오후 5시 25분에 생방송 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5. 15:5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제작진마저 타깃으로 삼은 아내의 극심한 의부증이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9기 캠프의 막이 오르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52세 남편과 46세 아내 부부가 출연해 파란만장한 갈등사를 털어놨다. 앞선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이 이혼하러 간 법원 대기실에서도 예쁜 여자를 보더라"고 폭로해 남편을 수세에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어 공개된 남편 측 영상에서는 아내의 숨 막히는 집착이 드러나며 상황은 반전됐다. 아내는 과거 남편이 교회 모임에 참석한 것이나, 지인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일까지 들춰내며 모든 여성 지인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봤다. 특히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대목은 프로그램 제작진을 향한 아내의 태도였다. 가사조사 시작 전, 남편은 제작진에게 고충을 토로하며 “이렇게 여자분들(제작진)하고 얘기하면 또 문제가 생긴다”며 눈치를 봤다. 실제로 아내는 남편이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하고 오자 “여자 작가들이랑 시시덕거리니까 이야기가 술술 나오디?”라며 비아냥거리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의부증 증세를 보였다. 화면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입을 쩍 벌린 채 “작가랑 피디도 의심하는 거냐. 이제는 세상 모든 여자를 다 의심할 기세”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하선 역시 아내의 서늘한 발언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5. 15:55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남성 출연자 3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화가 드디어 한 명을 포기할 때가 왔다는 걸 느꼈다. 5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골싱 민박의 밤이 저물어가고 있었다. 나솔 본편과 다르게 3박4일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골드와 돌싱은 저마다 자신만의 짝을 찾아야 했다. 이야기꾼 28기 영수는 본편 내내 미스터 킴을 챙기는 등 사람들을 배려했다. 그는 용담과 튤립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 28기 영수는 “튤립님은 제 이야기를 공감해주고, 제 입장을 배려 깊게 들어준다. 호감이 생겼다”라며 “용담님과는 설렌다”라고 말했다. 28기 영수는 “28기를 따지면 용담은 정숙이나 현숙 같고, 튤립은 영숙 같다”, “그래서 고민을 나름대로 많이 했다. 용담과 튤립에 대해서는 별반 차이가 없었다”라면서 오후부터 바뀌었다는 예고를 했다. 용담은 26기 경수에 대해 돌진하고 있었지만, 그가 국화에 대한 마음이 넘쳐난다는 것을 알았다. 용담은 22기 상철에게 고민 상담 겸 일대일 대화를 신청했다. 22기 상철은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게, 일대일과 다대일 대화는 다르다”라며 용담에게 26기 경수와 대화를 나눠보라고 권유했다. 용담은 “확실히 22기 상철이랑은 대화가 티키타카가 된다. 26기 경수는 제가 대화를 이끌어야 하는 느낌이라 에너지 소모가 크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용담은 여자 숙소로 돌아와 국화와 26기 경수에 대해 눈치 싸움을 하기도 했다. 미스터 킴은 국화를 위해 못 마시는 술을 마시고 뻗었다. 술자리를 좋아하는 국화를 위해, 그는 순전히 국화의 기분을 맞춰주고자 회사에서도 거의 입에 안 대는 술까지 마신 것이다. 미스터 킴은 “날 좋게 봐줬겠지? 나 진짜 국화 님 아니었으면 술 안 마셨다”, “22기 영수님은 술 안 마셨잖아. 난 술 못 먹거든요. 그런데 난 마셨어. 왜냐하면 국화님이 계셨거든”, “국화 님이 안 마셨으면 나도 안 마셨다. 그런데 술 즐기는 분이니까, 나도 술 자리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란 걸 보이고 싶었다”라며 28기 영수에게 연거푸 술주정을 하더니 까무룩 잠에 들었다. 고심 끝에 국화의 마음은 결론을 지어졌다. 첫날에 미스터 킴에게 보였던 호감은 그의 직진으로 어느 새 사라진 지 오래였다. 국화는 “3순위가 미스터 킴이다. 초지일관 저밖에 없다고 했지만, 제 마음이 그렇지 않아서 부담스럽더라. 미스터 킴이 다른 사람까지 호감에 둔다고 했으면 오히려 부담을 안 느끼고, 마음이 달라지지 않았을 거 같다. 제가 미스터 킴의 시간을 빼앗는 거 같아서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다짐했다. 국화는 22기 영수와 26기 경수에게 각각 “세 명 중에 한 명은 보내드려야 한다. 그 두 분 중 26기 경수가 마음에 있다. 꽤 높은 비율로”, “세 명 중 2명으로 줄였다. 22기 영수가 그 속에 있고, 높은 비율로 있다”라며 비슷한 말을 했다. 이를 들은 경리는 “국화는 26기 경수와 22기 영수가 50:50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다”라며 흥미진진한 표정을 지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05. 15:5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이 반전을 거듭한 끝에 최종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짜릿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합숙 맞선’ 최종화에서는 5쌍의 맞선남녀의 최종 선택이 펼쳐진 가운데, 양가 엄마들의 허락이라는 최종 관문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에 6회 시청률은 최고 4%까지 치솟으며, 최종화까지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특히 조은나래와 서한결이 양가 엄마들의 허락을 받는 감동적인 순간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대망의 최종 선택 날, ‘합숙 맞선’만의 특별한 룰이 공개돼 긴장감을 더했다. 맞선남녀들이 커플이 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한 이후에도 양가 엄마들의 허락까지 받아야 최종 커플로 성사될 수 있었던 것. 여기에 양가 엄마들이 선택을 앞두고 자녀를 제외한 한 사람을 지목해, 최후의 면담을 진행하는 시간까지 주어지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김진주 엄마와 김현진 엄마 모두 장민철을, 김현준 엄마는 김현진 엄마를, 김묘진 엄마는 문세훈 엄마를, 문세훈 엄마와 이승학 엄마는 김묘진을, 서한결의 엄마는 조은나래를 선택해 마지막으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장민철은 김현진 엄마와의 대화에서 김진주로 마음을 굳혔음을 털어놓으며 정중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조은나래는 서한결 엄마와 '나이차이'를 비롯한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며, “최종 선택은 서로를 좀 더 알아가 보자는 가벼운 의미로 생각한다”라고 조심스레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묘진은 문세훈 엄마와의 대화 후 "진짜로 절 마음에 들어 하시는 걸까 싶었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니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라며 되려 더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마지막까지 폭풍 같은 면담 시간이 이어진 후, 마침내 맞선남녀의 선택이 찾아왔다. 김현진과 김현준은 선택을 포기했고, 이미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김진주와 장민철은 주저 없이 서로를 선택했다. 이승학과 문세훈 사이에서 깊은 고민을 이어가던 김묘진은 결국 감정이 끌리는 문세훈을 택했고, 문세훈 역시 김묘진을 선택했다. 조은나래는 서한결을 선택했고, 서한결은 조은나래에 대한 마음이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깨닫고 조은나래를 선택했다. 나이차와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며 서로를 선택해 짜릿함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총 세 커플이 탄생했지만 ‘엄마들의 찬성’이라는 최종 관문이 남아있는 상황. 김진주와 장민철의 양가 엄마는 모두 환한 미소로 문을 열고 들어오며, 두 사람이 마침내 최종 커플이 됐다. 여러 번의 엇갈림 끝에 맺어진 결실인 만큼 감동이 더해졌다. 서장훈은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여기는 이미 사귀는데?”라며 김진주와 장민철의 찐 커플 모먼트에 감탄했다. 이어진 문세훈-김묘진의 양가 엄마 선택의 시간에 예상치 못한 결과가 이어져 충격을 선사했다. 문세훈의 엄마가 먼저 문을 열고 들어와 안도의 한숨을 자아낸 가운데 김묘진의 엄마가 끝내 나타나지 않으며 최종 커플 매칭이 불발되고 만 것.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3MC는 말을 잇지 못했다. 김묘진의 엄마는 반대 이유에 대해 "세훈 엄마가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양가 사이에 오해가 있었음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세훈은 "어머님이 속상해하실 것 같아서 그게 걱정"이라고 심경을 밝혔고, 김묘진은 "당황스럽긴 하다. 하지만 엄마가 절 보호하려고 하신 것 같다. 선택이 아쉽긴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니까 좋게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서한결과 조은나래의 최종 관문에서 뜻밖의 반전이 일어나 짜릿함을 안겼다. 그동안 자녀들의 나이차이를 이유로 계속해서 반대 입장을 내비쳐왔던 서한결 엄마가 마침내 찬성을 택한 것. 한껏 긴장한 조은나래 모녀와 서한결 앞에 환한 미소로 문을 열고 들어온 서한결 엄마의 모습에 3MC조차 안도의 환호성을 터뜨렸다. 서한결 엄마는 인터뷰에서 “은나래 님이 한결이를 알아봐줘서 정말 고맙다. 현실적인 부분은 남아있지만 상쇄할 만한 부분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이 시간이 헛되지 않아서 좋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조은나래와 서한결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은 채 “편안하게 알아가 보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5박 6일의 대장정을 마친 뒤 엄마들은 “자녀가 엄마들의 몰랐던 점을 알게 되고 엄마도 자녀에 대해 몰랐던 점을 알게 된다”, “마냥 아기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딸을 믿어도 되겠다”, “이제 내가 ‘뒤에 멀찍이 있어도 되겠구나’하는 믿음이 생겼다”며 자녀들을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진솔한 소감을 전했고, 자녀들은 “엄마가 저렇게 밝고 유쾌한 사람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다”, “내가 엄마를 많이 닮았구나”, “엄마와 이렇게 같이 있을 수 있는 거 자체가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과몰입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웃음을 선사했던 MC들의 소감도 이어졌다. 이요원은 “끝까지 설렘과 반전의 연속이었다”고 전했고 김요한은 “엄마들이 나오시니까 색다른 매력이 있다”며 ‘합숙 맞선’의 묘미를 짚었다. 서장훈 “엄마들이 찬성했으니까 바로 결혼해도 되겠다”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때로는 설레고 때로는 마음을 졸이게 했던 ‘합숙 맞선’은 시청자들이 엄마의 입장과 자녀의 입장에 자연스럽게 이입해 함께 울고 웃게 만들었다. 또한 ‘양가 어머니들의 허락’이라는 ‘합숙 맞선’만의 관문은 최후의 순간까지 반전의 묘미를 선사, 기존의 연애프로그램들과는 또 다른 재미와 여운을 안기며 연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5. 15:52
[OSEN=이인환 기자] 균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시선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있다. 목적지는 유럽 혹은 미국. 그중에서도 손흥민(34, LAFC)과의 재회 가능성이 축구계를 자극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호날두가 오는 6월 알 나스르를 떠날 수 있다. MLS와 유럽이 유력한 선택지”라며 “계약에는 5000만 유로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이적설이 아니다. 배경에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이 자리하고 있다. 호날두는 2023년 알 나스르 합류 이후 여전히 무관이다. 이번 시즌 역시 선두를 달리다 알 이티하드에 역전당했다. 결정타는 알 힐랄의 행보였다. 알 힐랄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를 품었다. 반면 알 나스르는 제한적인 보강에 그쳤다. 같은 PIF 산하 구단임에도 투자 격차가 벌어졌다는 인식이 호날두를 자극했다. 결국 행동으로 표출됐다. 호날두는 알 리야드전 출전을 거부했다. 항의의 메시지였다. ‘헤코르드’는 “호날두는 자신이 사우디 축구의 위상을 끌어올린 상징적 존재라고 느낀다. 그 공로에 걸맞은 존중과 투자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복귀설도 고개를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지 매체들은 선을 그었다. 오히려 현실적인 선택지는 MLS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무대, 그리고 손흥민이 있는 LAFC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정선수(DP) 슬롯이 포화 상태다. 반면 LAFC는 여지가 있다. 여기에 드니 부앙가의 이적설까지 겹쳤다. 플루미넨시행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호날두가 비교적 합리적인 조건으로 시장에 나온다면 LAFC가 움직일 명분은 충분하다. 만약 성사된다면 장면은 상징적이다. 호날두와 손흥민. 우상과 제자의 조합이다. 손흥민은 수차례 호날두를 롤모델로 언급해왔다. 전술적 가치와 별개로, 마케팅과 상징성은 MLS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준이다. 포르투갈 언론인 페드루 소자는 “호날두가 리야드를 떠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구단의 설명과 실제 행보가 그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기준으로 선택한다면, 그는 유럽이나 MLS 제안 중 하나를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5. 15:51
[OSEN=최이정 기자] 중국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가수 겸 배우 김한일이 향년 2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8주기를 맞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6세에 중국 칭다오로 간 김한일은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하다가 지난 2018년 2월 6일 돌발성 질병으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 출연해 중국 내륙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수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판 ‘비정상회담’의 한국 대표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한일의 소속사 측은 “2월 6일 가수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인해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애석하다. 그는 생전 즐겁고 선량하고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고 밝혔다. 이어 “김한일의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여전히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우리의 사랑하는 한일, 가는 길 평안하길”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한일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 역시 애석함을 표하며 추모했다. 김한일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동료들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특히 그는 중국인 아내와 결혼한 지 1년도 채 안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슬픔을 안겼다. 청두 출신인 고인의 아내는 자신의 SNS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와서 나 안아줘요. 당신이 날 두고 갈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라는 글을 올려 슬픔을 더했던 바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5. 15:50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투컷집에 스토커 들어온 썰 푼다 ft. 경양식 돈까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메가 히트곡 ‘우산’, ‘ONE’ 등이 탄생한 서울 용산구 문배동을 찾은 에픽하이는 단골 경양식 돈까스집에 방문했다. 타블로는 투컷의 맛집이라는 주제에 대해 의심을 품다가도 미쓰라도 자주 온다는 말에 안심했고, 세 사람은 메뉴를 주문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 투컷은 집에서 발생했던 ‘불명의 침입자 사건’에 대해 털어놨다. 타블로가 범인을 잡았냐고 묻자 투컷은 “잡았다”며 미쓰라를 닮았다고 몰아갔다. 이에 미쓰라는 “며칠 전에 경찰서 다녀왔다”며 상황극을 이어갔고, 타블로는 “산타클로스 연습하려고 했는데 투컷이 신고를 한 거다. 그래서 미쓰라는 감옥에 있다가 나왔고 나는 재빨리 도망쳤다”고 덧붙이며 환상의 토크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신조어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포스 있다’는 말을 요즘 어떻게 표현하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힌 에픽하이는 타블로의 딸 하루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루는 또래 사이에서 쓰는 ‘멋있다’는 표현을 알려 주며 에픽하이의 ‘신조어 스승’이 됐고, 에픽하이는 자신들만의 언어를 만들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 가운데 타블로의 인맥 의혹도 제기됐다. 지드래곤에게 ‘EPIKASE’ 출연 러브콜을 보내던 중 타블로가 “난 지용이랑 통화한 적 있다”고 하자 투컷은 “그게 과연 진짜 지드래곤일까”, “그동안 통화한 RM이 진짜 RM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타블로는 자신이 통화한 상대에 대한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며 AI 기술 발달에 대한 우려를 표해 재차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EPIKASE’를 통해 음악을 넘어 세대, 기억, 관계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자신들만의 콘텐츠 세계관을 확장해 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5. 15:5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이혼을 결심하고 법원을 찾은 그 순간까지도 다른 여성에게 눈길을 떼지 못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5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9기 캠프의 막이 오르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결혼과 이혼, 재결합을 반복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는 52세 남편과 46세 아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는 "살기 위해 이혼을 신청했다"며 남편의 유별난 '여성 편향적 시선'을 폭로했다. 아내의 주장에 따르면 남편은 장소를 불문하고 예쁜 여자만 보면 시선이 고정되는 이른바 '시선 가출' 증세가 심각했다. 특히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대목은 이혼 당일의 일화였다. 아내는 "이혼 서류를 내러 법원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예쁘고 세련된 여자가 나오자 남편의 고개가 자동으로 휙 돌아가더라"며 당시의 참담했던 심경을 전했다. 실제로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남편은 길거리를 걷다가도 여성을 보면 힐끔거리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아니, 침은 왜 그렇게 삼키냐. 왜 이렇게까지 쳐다보냐"며 미간을 찌푸렸고, 박하선 역시 "혀는 왜 자꾸 날름거리시는지 모르겠다"며 질색 리액션을 보였다. 서장훈의 날카로운 지적에 남편은 "음흉하게 본 게 아니라 그냥 일반적으로 쳐다본 것"이라며 "예쁜 여자가 있으면 사람 눈이 가게 되어 있지 않냐"고 당당하게 해명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얼굴은 가만히 있는데 눈동자가 계속 돌아가더라. 누가 봐도 평범한 시선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5. 15:44
[OSEN=연휘선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윤남노 셰프가 열악했던 주방 막내 시절 월급을 딛고 '핫플' 서울 성수동에 개업 준비 소식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박은영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김숙 팀장이 나서 박은영, 윤남노 셰프와 함께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매장 상권과 집들을 살펴봤다. 넷플릭스 인기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시리즈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들은 절반 이상이 서울 강남과 용산에 밀집해 있었다. 최근 개업한 박은영 셰프의 매장 또한 강남에 있을 정도. 이에 박은영 셰프는 "안정적으로 매장을 굴릴 수 있는 곳이다. 안전빵", "회사원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법인 카드로 결제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씀씀이가 다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 가운데 윤남노 셰프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모처에 개업을 준비 중이었다. 특히 그는 "박은영 셰프 같은 경우엔 1층 아니어도 된다. 순수 피지컬로 사람들이 찾아온다"라며 셰프 유명세에 따라 반드시 임대료가 비싼 1층을 고집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김숙이 매장 층수를 묻자, 윤남노 셰프 또한 "저도 3층이다"라고 웃으며 밝혀 탄성을 자아냈다. 실제 윤남노 셰프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바쁜 셰프테이너 중 한 사람이다. '흑백요리사' 첫 시즌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출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윤남노, 박은영 셰프와 더불어 '흑백요리사' 첫 시즌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를 견인하는 MZ세대 셰프들로 사랑받는 중이다. 그러나 그의 시작은 궁핍한 주방 막내였다. 특히 윤남노 셰프는 '유행왕', '삐딱한 천재' 등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들의 매장과 집을 방문하며 주방 막내 시절 급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첫 월급이 76만원이었다"고. 심지어 그는 "배우겠다고 찾아간 견습셰프들은 돈을 안 받고 일한다. 제가 그랬다. 그런데 저는 그게 제가 원해서 그런 거였다. 그걸 강요하면 문제"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윤남노 셰프는 "3개월 일하고 월급이 105만원이 됐다"라고 밝히며 충격을 더했다. 이에 '삐딱한 천재'는 "다행히 요새는 최저시급이 많이 올라서 근무 시간에 따라 280만원 정도까지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05. 15:42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승수가 오랜 미혼 생활로 인한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김승수, 배우 소이현이 등장했다. 김승수는 현재 예능으로서 새롭게 대중에게 다가가며 자신의 이름을 또 한 번 알리고 있었다. 김승수는 “예능하고, 혼자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니까 다들 미혼인 줄 알지만 옛날에는 아내가 있고 장성한 자식이 있는 줄 알더라. 혼자 어디서 술 마시고 있으면 ‘집에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데’라고 손가락질을 하더라”라면서 “술을 마시다가 아는 분의 여자 사람 친구들이 왔다. 아는 사람이 ‘여기 여자분들 중 소개를 받아라’라고 하는데, 여자 분들이 내가 기혼자인 줄 알고 얼굴이 굳더라. 다들 불미스러운 관계가 되는 줄 알고 놀라더라”라며 자칫 불륜으로 알려져 소개 자리 자체가 오해를 샀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성 정체성의 혼란도 왔다는데”라고 물었다. 김승수는 “안 그래도 오랫동안 솔로 이미지로 있다 보니까,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더라. 한 남성 팬은 ‘형의 마음을 안다. 저한테만 털어놓으셔라’라고 하더라. 그런데 절대 아니다. 전 세상에서 여자가 제일 좋다”라며 거듭 강조했다. 김승수는 “사실 ‘와, 이럴 수가 있나?’라고 생각했다. 와르르 가지 않았냐. 김준호, 이상민, 김종국 이렇게 다들 가지 않았냐. 나는 진짜 솔직히 없다고 했는데 다들 비밀 연애를 하고 잘들 가는구나, 배신감도 느꼈다”라며 주변인들에 대한 결혼 사실에 혼란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애인이 없다. 소개팅도 말만 있다. 쉽게 안 해준다. 정말 안 해준다”, “안 지 15년 이상 된 사람이 즐비하지만, 15년 동안 누구 소개해준다고 해도 쉽지 않다”라며 푸념하기도 했다. 김승수는 “제가 교생 시절에 한혜진이 학생이었다. 그때도 되게 또렷하게 개성 있는 보이시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데뷔 전 인연이 있던 한혜진에 대해 떠올렸다. 이후 데뷔 초 때 시골 영어 교사로 부임한 그가 학생인 한혜진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는 드라마가 방영됐다. 김승수는 “제가 시골 영어 선생님으로 부임한 역할로, 학생인 한혜진이랑 만나서 결혼하는 그런 스토리였다. 저는 처음에 기억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한혜진의 친구가 한혜진에게 전화를 해 방송에 나오던 김승수를 교생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말해준 것. 김승수는 “그래서 한혜진과 기성용 결혼식장에 가서 많이 축하해줬다”라며 제자를 바라보는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김승수는 김종국에게 "부부 싸움 자주 하냐"라며 김종국에게 물었다. 김종국은 “저희는 부부 싸움을 거의 안 한다. 서로 정말 관여를 하지 않는다”, “서로 오랜 세월을 따로 살았는데, 서로에 대해 어떻게 관여를 하냐”라며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김승수는 “같이 살기는 하는 거냐”라며 오해의 불씨를 지펴 김승수를 황당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05. 15:4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소이현이 인교진과의 결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소이현, 김승수가 등장했다. 이들은 KBS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서 각각 유호정, 다른 배우의 부부 역할로 엮인다. 소이현은 “홍진경이랑 수퍼모델 선후배다. 홍진경이 2기, 내가 10기다. 모델로서 홍진경은 정말 멋지다”라며 홍진경을 향한 동경의 시선을 보냈다. 그는 이른 결혼을 결심했지만, 덕분에 달라진 삶을 살고 있었다. 소이현은 “31살에 결혼을 했는데 제 또래 여배우들 중 결혼한 사람이 저뿐이었다. 제가 일할 때 좀 풀릴 때였다. 한 단계만 올라가면 제가 원하는 걸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런데 결혼을 한다고 하니, 작품이며 CF가 들어올 때라서 회사에서 ‘미쳤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을 알고 지낸 지 오래됐는데, 서른이 넘어가니까 괜히 급해진 마음이 들었다. 일이 잘 될수록 마음이 공허했다. 서른 된 날에 인교진이 고백했고, 어차피 오래 알았으니 그냥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김희애 선배랑 친분이 없었는데 결혼 축하 인사를 하셨다. 빨리 결혼하고, 빨리 애 낳고 복귀하는 게 좋다고, 영리한 거라고 하셨다. 그 말에 용기를 얻었다”라며 김희애의 응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교진의 열렬한 애정 표현에 대해 소이현은 "저희는 최수종, 하희라 선배님들 부부 같진 않다"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자신의 애정신에 대해 인교진이 질투를 한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진짜 진한 멜로는 인교진은 안 보고 넘긴다. 어쩌다 보면 문자가 온다. 적당히 해라, 이런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제가 박보검이나 변우석이 잘생겼다고 보고 있으면 둘째가 와서 저를 때린다. 아빠인 인교진이 더 잘생겼다고 막 혼낸다”라며 “둘째가 ‘아빠가 더 좋지?’라고 묻는다”라고 말했다. 이런 둘째 딸은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의 싸움 다음 날 생긴 딸이었다. 소이현은 “되게 격하게 파이트를 붙고, 둘 다 한 잔하는 걸 좋아하니까, 기분 좋게 풀고 그날 이후에 여자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나갔는데 한 친구가 임신을 했다. 그런데 그 친구랑 증상이 똑같더라. 임신한 친구가 약국에 가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저에게 줬다. 그런데 그날도 싸우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신혼 5개월 차 김종국은 어떨까? 김종국은 “저희는 부부 싸움을 거의 안 한다. 서로 정말 관여를 하지 않는다”, “서로 오랜 세월을 따로 살았는데, 서로에 대해 어떻게 관여를 하냐”라며 가장 현명한 부부다운 대답을 내놓아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참으로 김종국다운 대답이기도 했다. 이를 들은 김승수는 “같이 살기는 하는 거냐”라며 난데 없는 모함으로 김종국을 황당하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05. 15:40
[OSEN=강필주 기자] 한국계 여자 스노보드 챔피언 클로이 김(26, 미국)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임하는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클로이 김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내가 세 번째 올림픽 게임에서 조국을 대표하기 위해 밀라노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이 사실을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올림픽은 여러 이유로 특히 의미가 깊다"며 이탈리아 입성 소식을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클로이 김은 자신의 가족사를 언급하며 미국 내 이민자 정책 등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내 부모님은 가족의 더 나은 미래를 찾아 한국을 떠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님은 언젠가 내 자매들과 내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자신들이 알던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오셨다"면서 "나는 그 희생을 결코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로이 김은 "스포츠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하프파이프 정상에 설 때, 나는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조국을 대표하기도 하지만, 희망과 꿈, 용기를 품고 이 아름다운 나라에 온 이들을 대표하기도 한다"고 말해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는 최근 미국 내 이민 단속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미니애폴리스 시위 도중 발생한 연방 요원의 총격 사건 등으로 미국 전역에서는 이민자 단속 중단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사회적 갈등이 고조된 상태다. 마지막으로 클로이 김은 "나의 유산이 자랑스럽고, 나의 여정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다양성, 존엄성, 그리고 희망을 포용할 때 가장 강해지는 나라를 대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팀 USA 가자!"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클로이 김이 출전하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11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리며, 결선은 다음 날인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05. 15:35
[OSEN=최이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서울 전역을 거대한 문화 체험 공간으로 확장한다. 정규 5집 ‘ARIRANG’(아리랑) 발매, 이를 기념해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잇는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가 예고됐다. 6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BTS THE CITY ARIRANG SEOUL’(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이하 ‘더 시티 서울’)이 진행된다. 음악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는 설치 연출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 신보 발매 당일(3월 20일) 숭례문과 서울타워(구 남산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가 미디어 파사드로 물든다. 숭례문 같은 문화유산에 현대적인 미디어 표현을 더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상징적 장면을 완성하게 된다. 이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전 세계에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같은 달 22일까지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함께 공유하고 감상하는 콘셉트의 라운지형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어 4월 중 서울 도심의 돌담과 계단, 가로수 등이 전시 공간처럼 꾸며진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빛과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연출로 풀어낼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더 시티 서울’ 기간 동안 서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업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F&B,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파트너십 행사도 마련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2년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THE CITY - LAS VEGAS’와 그해 10월 부산에서 ‘BTS THE CITY in BUSAN’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더 시티’는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플레이 파크’다. 한편 ‘더 시티 서울’의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방탄소년단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BTS THE CITY ARIRANG’은 서울에서 시작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전개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5. 15:26
[특파원시선] 월드컵 보이콧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은 반쪽짜리로 열렸다. 동서냉전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미국 중심의 서방 국가들이 모스크바 대회에 불참했고 4년 뒤 소련 주도로 공산권이 똑같이 보복했다. 상대 진영에서 열린 올림픽을 망치는 데는 성공했으나 강대국 싸움에 선수와 팬들만 피해를 봤다. 그 뒤로도 개최국에 불만을 품고 대형 스포츠 행사를 보이콧하자는 주장은 종종 있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 4년 뒤 카타르 월드컵은 성소수자·노동자 인권이 문제가 됐다. 그러나 1980년대 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반성 덕분인지 현실화하지는 않았다. 미국과 캐나다·멕시코가 공동 주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반년 앞두고 보이콧 주장이 또 나온다. 미국 정부의 출입국 규제와 이민자 단속, 국제축구연맹(FIFA)의 티켓 폭리에 팬들이 먼저 들끓어 올랐다. 그러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합병 위협을 참지 못한 유럽 정치권과 축구계 인사들이 대표팀을 미국에 안 보내는 '진짜' 보이콧을 제안했다. 유럽은 세계 축구 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역대 FIFA 회장 9명 중 8명이 유럽 출신이고 1월 FIFA 랭킹 10위권 중 7개팀이 유럽 국가다. 본선 티켓을 딴 유럽 16개국이 단합해 불참한다면 월드컵 흥행 실패는 뻔하다. 안그래도 참가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면서 수준 낮은 경기가 많을 것이라는 걱정이 나오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를 협상하겠다고 한발 물러선 뒤에도 보이콧 주장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유럽의회 의원 19명은 유럽축구연맹(UEFA)에 편지를 보내 그린란드 갈등과 FIFA 평화상 논란에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월드컵 보이콧은 필연적으로 스포츠의 정치화를 둘러싼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전세계를 막무가내로 위협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느닷없이 평화상을 만들어 트럼프에게 헌사한 FIFA를 보이콧으로 응징할 것인가. 그라운드에서 화합을 이룬다는 스포츠 정신을 배반하고 축구를 국제정치 무기로 쓸 것인가. 부패 의혹으로 쫓겨난 뒤 보이콧을 부추기는 전직 FIFA 회장, 가자지구 평화회담까지 기웃거리며 트럼프 눈도장 찍기에 열심인 현직 FIFA 회장을 보면 축구판이 이미 정치판이라서 어느 한쪽 편들기도 힘들다. 유럽에서도 유독 독일에서 보이콧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아돌프 히틀러가 나치 선전무대로 전락시킨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개최국이라서 그런지, 프란츠 베켄바워의 공간 창출 능력을 존재론 철학에 빗댈 만큼 축구에 진심이어선지 보이콧 논의에도 몹시 진지하다. 훌리건 폭력과 인종차별이 난무하는 유럽 다른 리그와 달리 분데스리가에 진보적 가치를 앞세운 클럽이 많은 탓도 있다. 이번에도 정치적 올바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상파울리 구단이 총대를 맸다. 그러나 정작 팬들은 월드컵에 불참해 트럼프의 콧대를 꺾기보다, 홈팀이자 세계 최강 브라질을 준결승에서 7대1로 깨고 네번째 우승을 차지한 2014년 월드컵의 '여름동화'를 재현하길 더 바라는 듯하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0대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4년 뒤 카타르에서는 일본에 패하며 2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그 와중에 FIFA의 무지개 완장 금지에 항의 표시로 '입틀막' 퍼포먼스를 했다가 축구보다 정치를 앞세운다는 비판을 받았다. 유럽으로서는 "이제 무기가 축구밖에 없냐"는 자조가 더 뼈아프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2.05. 15:26
뉴욕증시, AI 우려에 전방위 매도세…다우 1.2%↓(종합) 구글, AI 자본지출 확대전망에 하락…SW 업종 타격 우려도 지속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인공지능(AI) 관련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대규모 자본지출 부담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2.58포인트(-1.20%) 내린 48,908.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32포인트(-1.23%) 내린 6,798.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3.99포인트(-1.59%) 내린 22,540.59에 각각 마감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올해 AI 관련 자본지출이 작년의 갑절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0.6% 하락했다.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관련 비용이 예상 밖으로 불어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이날 각각 4.95%, 4.42%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로 수혜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1.33% 하락했고, 팔란티어는 6.83% 급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구글, MS, 아마존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AI 자본지출이 투자 대비 수익을 충분히 거둘지에 대해 의구심을 놓지 않고 있다. AI 기술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혁신적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주요 SW 업체들은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비스나우가 7.60% 급락했고, 오라클은 6.95%, 세일즈포스는 4.75% 각각 떨어졌다. 팩트셋 리서치(-7.21%) 등 재무 데이터 분석업체들도 낙폭이 컸다.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해온 사모펀드 업계도 동반 하락을 면치 못했다. 아레스 매니지먼트(-11.19%), KKR(-5.35%),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5.06%), 블랙스톤(-5.73%) 등 월가의 주요 사모펀드 상장사들이 지난 3일에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이어갔다. 기술주와 무관한 다른 대부분 업종도 이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알약의 복제약 미국시장 출시 소식에 7.79% 급락했다. 화장품 업체 에스티로더는 관세 여파로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9.19% 폭락했다.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도 되살아났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미 고용주들이 1월 들어 10만8천435건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1월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반면 이날 발표된 노동부의 구인·구직 보고서(JOLTS)에서 작년 12월 구인 건수가 650만건으로, 팬데믹 시기인 202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주(1월 25∼31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 주 전보다 2만2천건 늘어난 23만1천건으로 집계돼 실업 관련 우려를 키웠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05. 15:26
'韓월드컵 경기' 멕시코에 홍역 확산…"백신 접종 필수" 현지 보건당국, 경보 발령하고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 결전지인 멕시코 할리스코주(州)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멕시코 할리스코 보건부는 5일(현지시간) 지역 내 홍역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보건 경보를 발령하면서 주 내 특정 지역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홍역 고위험군 및 영아 대상 백신 접종 확대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엑토르 라울 페레스 할리스코 보건부 장관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라며 "신속 대응팀이 역학 감시를 강화하고 질병 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해 2월 북부 치와와주(州)를 시작으로 홍역 환자가 1년 새 지속해서 늘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2000년 홍역 퇴치 선포 후 25년만에 가장 많은 홍역 환자가 나온 바 있다. 캐나다 역시 홍역 퇴치 국가 지위를 잃는 등 북미 지역에서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범미보건기구(PAHO)와 멕시코 당국에서 확인한 확진 사례는 지난해 6천428명이며 이중 24명은 사망했다. 올해에는 지난 3일 기준 1천160여건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4주간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50명에 육박하는 등 지난해 유행 정점(320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연령은 영유아 또는 학령기에 해당하는 1∼9세가 가장 많다고 멕시코 당국은 전했다. 멕시코에서 홍역 확진 사례가 집중되는 곳은 할리스코다. 올해의 경우 전체 환자의 56%가 이 지역에서 나왔다고 멕시코백신학회(AMV)는 전했다. 현지에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세계보건기구(WHO)·PAHO 홍역·풍진 모니터링 및 재검증 위원회 검토를 거쳐 멕시코의 홍역 퇴치국 지위가 상실될 수도 있다고 관측한다. 특히 올해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방문객을 맞게 되는 상황에서 멕시코 당국은 전염세를 조속히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쓸 전망이다. 할리스코에서는 한국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대표팀과 '직관'(직접 관람)을 원하는 우리 국민 역시 필수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국가 대표팀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사포판에 해당하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6월 12일(한국시간) 유럽 PO 패스D 승자와 1차전을 치르고, 19일 같은 곳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로 확정된 곳 역시 사포판에 자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2.05. 15:26
美명문 남캘리포니아대서 첫 한인총장 탄생…만장일치 선출 검사·변호사 등 법조인 이력 김병수 씨 만장일치로 선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 서부의 명문 사립대인 남캘리포니아대(USC)에서 첫 한국계 총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USC에 따르면 이 대학 이사회는 한국계인 김병수 임시 총장을 만장일치로 13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1880년 개교한 USC에서 한국계가 총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부터 임시 총장직을 수행해온 김 신임 총장은 즉시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수전 노라 존슨 USC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의 만장일치 투표를 통해 김 총장의 리더십에 대한 폭넓은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임시 총장 재임 기간에 보여준 훌륭한 인품과 대학 구성원에 대한 존중, 복잡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용기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보여준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교육이 전례 없는 변화를 겪는 시기에 USC의 제도적 발전을 극적으로 가속할 차별화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김 총장은 "트로이 가족(Trojan Family·USC 구성원을 뜻하는 애칭)과 이사회가 보내준 신뢰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임시 총장 재임 기간에 대학 첫 'AI 서밋'을 주최하는 등 AI가 교육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는 대학 운영을 해왔다.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김 총장은 하버드대에서 학사와 법학박사(JD) 학위를, 런던정경대(LSE)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방 검사와 대형 로펌 파트너 등을 거쳐 수석부총장 겸 법무실장으로 USC에 합류했다. 한국 이민자 출신인 김 총장의 부모도 USC에서 수학한 'USC 가족'이기도 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05.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