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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웰 소설이 오늘의 뉴스 됐다” 유정복, 정부정책 전방위 비판

유정복 인천시장이 조지 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 『1984』와 『동물농장』을 언급하며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새로운 독재의 등장”이라고 비판했다. 유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웰의 소설이 오늘의 뉴스가 된 2025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혁명과 이상주의가 어떻게 부패해 새로운 독재로 변질되는지 보여주는 고전이 예언서처럼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자신을 “국민의힘 최고참 정치인”이라고 소개하며 “정치를 하며 대한민국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고민해왔지만, 지금의 국정 상황은 오웰의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유 시장은 정부가 사용하는 정책을 ‘뉴스피크(Newspeak)’에 비유했다. 그는 “‘헌법존중 TF’라 부르는 조직이 사실상 공무원 감시와 휴대폰 제출을 강요하고, ‘검찰개혁’ ‘사법개혁’이라는 이름으로 3권분립을 흔든다”며 “오웰이 말한 ‘정치의 혼란은 언어의 부패에서 시작된다’는 경고가 떠오른다”고 했다. 『동물농장』의 구절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은 더욱 평등하다”를 인용하며 법 적용의 이중 잣대를 지적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야당 관련 재판은 1심 단계에서도 유죄로 단정하려 들면서, 대통령 사건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이 났는데도 재판이 멈춰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장동 사건에서는 검찰이 항소조차 하지 못하게 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검사들을 파면하겠다는 ‘검사 파면법’까지 발의됐다”며 “통일교 불법자금 수사에서도 국민의힘 인사만 기소되고 민주당 의원들은 조사조차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사법부 독립 문제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1984』에서 당은 사법부를 장악해 원하는 판결만 내린다”며 “대한민국에서도 ‘내란전담재판부’가 그런 방식으로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법원장회의와 법원행정처장도 위헌 소지를 지적했다”며 “히틀러가 집권 1년 만에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것도 사법 장악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공무원 휴대전화 제출 논란도 거론했다. 유 시장은 “‘1984’의 텔레스크린이 시민을 감시했다면, 2025년의 감시 도구는 스마트폰”이라며 “영장 없이 통신 기록을 들여다보는 것은 국가가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했다. 유 시장은 반미·반일 시위와 반중 시위에 대한 잣대가 다르다고 주장하며 이를 ‘이중사고(Doublethink)’ 사례로 들었다. 그는 “표현의 자유 기준이 권력의 입맛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고 했다. 또 최근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오웰적”이라고 평가한 보도를 언급하며 “미국 대표 언론조차 이런 경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럼에도 대한민국 국민은 쉽게 속지 않는다”며 “진실은 결국 권력의 거짓을 이길 것”이라고 했다. 그는 “독재 권력은 스스로 멈추지 않는다. ‘이건 아니다’라고 말하는 국민의 깨어있는 힘이 필요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07.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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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이선빈, 남친 두고 ‘이 배우’에 설렘폭발 (‘바당집’)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이선빈이 ‘우상’ 장나라를 직접 만나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7일 방송된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에서는 북해도 동쪽 끝 시레토코로 이동한 가운데, 배우 이선빈이 새로운 손님으로 합류해 장나라와 첫 만남부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바퀴 달린 집으로 향하는 길, 이선빈은 “어떻게 장나라 선배님을 볼 수 있지? 저희 때 완전 우성, 말도 안 돼요”라며 어릴 적부터 팬이었던 장나라를 만난다는 사실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도착 후에도 그의 설렘은 그대로였다. 식사 중 모습을 드러낸 이선빈은 장나라를 보자마자 90도로 몸을 접어 인사했다. 자리에 앉은 후에도 장나라를 보고 몸을 배배 꼬는 등 수줍음 가득한 팬 모드를 발동했다. 장나라 역시 그런 이선빈을 따뜻하게 맞으며 두 사람만의 산뜻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이선빈은 배우 이광수와 8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6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오랜 연애의 비결은 코드가 맞는 것”이라며 “서로 장난꾸러기라 늘 웃을 일이 많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태교와 딸을 언급하는 등 솔직하고 성숙한 연애관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7.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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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직서까지 품었던 '신인감독'..."똥연경·돌연경 소리 들을까 봐" [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 미방송분에서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첫 감독 도전에 '사직서'까지 품었던 각오를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특집회는 '신인감독 성장기 원더독스 몰아보기'로 꾸며졌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당초 8부작으로 기획됐으나, 방송 내내 일요 예능 화제성과 2049 시청률 1위를 싹쓸이 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23일, 1회 연상한 9회(최종회)로 종영했고 그로도 모자라 스페셜 방송분이 추가 편성돼 '미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김연경의 절치부심했던 각오가 드러났다. 앞서 원더독스는 일본 고교 우승팀 슈지츠 고교를 상대로 패배했던 터. 당시 김연경은 감독으로서 "우리가 지금 어느 정도 수준에 왔고, 오늘 경기를 하면서 우리가 발전해야 할 것들 보완해야 할 것들이 명확하게 또 나왔다"라고 냉정하게 자평했다. 특히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를 토대로 다시 한번 좀 미팅을 해야할 것 같다"라며 "그리고 안쪽에 항상 사직서를 갖고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언한 게 뒤늦게 드러났다. 심지어 "사직서 내면 출연료는 8회 다 나오냐"라고 말하기도.  무엇보다 그는 슈지츠전 패배에서 교체 타이밍을 놓친 것에 대해 크게 자책했다. 그는 "이제 (방송) 나가면 그거 나온다. 똥연경 해서 똥멍청이라고. 그러면 감독님 똥멍청이죠, 선수 교대 안 했다고 할 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요새 '돌'을 많이 쓰는데 댓글이 달릴 거다. 2대 0에서 3대 2로 뒤집힌 건 감독이 '돌'이라서 그렇다고. '돌연경'이라고"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럼에도 결국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의 7전 5승 2패로 과반승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며 '신인감독 김연경'을 마무리했다. 이에 그는 "너무 큰 도전이었다. 선수 김연경은 좋은 커리어를 쌓았지만 '좋은 선수는 좋은 감독이 될 수 없다'는 말이 항상 따라다녔다. 결국 그 말들이 정말 실현되는 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고백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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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동안 심장이 안 뛰어" 김수용, 긴박했던 심정지 당시 회상 ('조동아리')

[OSEN=김수형 기자]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직접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Ep.69]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함께 출연해 다음 회차 선공개 장면을 통해 김수용의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용만은 “그날 기억이 아직도 또렷하다”며 “일본에 있는데 김숙에게서 ‘수용이 오빠 쓰러졌다’는 전화가 갑자기 왔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김수용 역시 “그날은 평소처럼 차를 타고 촬영 장소까지 이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김수용은 쓰러지기 직전 이상 신호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촬영장에 도착하면 늘 담배를 피우는데, 그날은 담배 맛이 유난히 쓰게 느껴졌다”며 “그 담배를 피운 뒤로는 기억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당시 상황을 전해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심장이 멈췄고, 멈춘 지 20분이 넘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모든 게 끝난 줄 알았다”고 말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해당 선공개 영상에 네티즌들은 “이제는 건강이 최우선이다”, “수용 형 오래 보고 싶다”, “세 분 모두 건강 챙기면서 활동해 달라”는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가평에서 김숙과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큰 고비를 넘긴 김수용의 고백에, 동료들과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07.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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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붕괴 중심에 살라… 3연속 벤치→폭탄 발언, 작별 카운트다운

[OSEN=이인환 기자] 리버풀이 또 다시 ‘스스로 무너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팀의 상징이었던 모하메드 살라의 갈등과 퇴색한 존재감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 서 있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리즈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3-3으로 비겼다. 경기력만 놓고 보면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휴고 에키티케가 후반 3분, 5분 연속 골을 폭발시키며 초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버풀의 문제는 상대를 두들기는 것보다 ‘스스로 균형을 잃는 순간’에 더 가까웠다. 후반 28분 칼버트-르윈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의 단추a가 풀렸고, 불과 2분 뒤 슈타흐에게 동점골 성격의 실점을 허용했다. 리버풀이 다시 흔들렸다. 후반 35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상대 박스를 가르는 중거리포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이번에도 리버풀은 ‘마지막 문’을 지키지 못했다. 추가시간 직전 아오 다나카에게 치명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문제는 경기력뿐이 아니다. 리버풀 내부 분위기 자체가 삐걱대고 있다. 경기 내외적으로 보여지는 ‘팀의 에너지’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모하메드 살라가 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웨스트햄, 선덜랜드전에서 살라를 벤치로 내린 데 이어 리즈전에서도 같은 선택을 했다. 단순한 로테이션이 아니다. 살라와 감독의 관계는 이미 심각한 균열을 보이고 있으며, 팀 분위기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고 있다. 선덜랜드전 당시 교체 대기석에서 불만을 감추지 못하던 그의 표정은 온갖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살라는 지난 9시즌 동안 리버풀을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였다. 공식전 419경기 250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 출전·29골·18도움으로 ‘득점왕+도움왕’의 역사를 새로 썼다. 하지만 현재 그의 모든 지표는 흔들리고 있다.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 팀과의 관계까지 ‘전례 없는 최악의 시즌’이다. 동갑내기 손흥민과의 대비는 더욱 뼈아프다. 손흥민 역시 교체 과정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적이 있지만, 이후 감독과 포옹하며 팀 분위기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중 외부 향한 불만 표출? 단 한 번도 없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두 레전드의 품격이 갈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결정적으로, 리버풀의 혼란에 기름을 부은 건 살라의 경기 후 발언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살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나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우려 한다. 구단은 지난여름 나에게 많은 약속을 했다. 그런데 나는 세 경기 연속으로 벤치다. 약속을 지켜달라”고 저격했다. 단순한 불만 토로가 아니라, 구단을 향한 정면 비판이다. 그는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우리는 원래 좋은 관계였다. 그런데 갑자기 아무 관계도 남지 않았다. 이유는 나도 모른다. 누군가가 나를 이 클럽에서 원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충격을 더했다. 그럼에도 살라는 리버풀에 대한 애정은 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언제나 리버풀을 사랑한다. 내 아이들도 이 팀을 응원한다. 이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발언이 오히려 ‘작별 인사에 가까운 톤’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실적으로 리버풀은 결단의 기로에 놓여 있다. 살라는 곧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참가로 팀을 떠나야 한다. 이 시점이 겨울 이적시장과 정확히 겹친다는 점에서, 리버풀이 중대한 선택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사우디 리그를 중심으로 여러 팀이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07. 3:48

‘99즈’ 추영우·최예나, 우산 퍼포먼스 선보이더니..‘달달’ 케미 과시

[OSEN=박하영 기자] 추영우와 최예나가 달달 투샷을 자랑했다. 7일 추영우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추영우가 최예나와 함께한 무대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당시 최예나가 선보인 무대에서 가면을 쓰고 깜짝 등장했던 최영우는 우산 키스씬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9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선남선녀 자태를 뽐내며 달달 투샷을 선보였다. 특히 추영우는 훈훈한 비주얼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예나는 ‘10주년 AAA 2025’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엔딩에서 추영우가 깜짝 등장해 설레는 케미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추영우’ 박하영

2025.12.07.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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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일본에서도 미쳤다!’ 전반에만 3점슛 4개, 17점 폭발…나가사키 6연승 행진…시즌 승률 90%

[OSEN=서정환 기자] 한국농구 에이스 이현중(25, 나가사키 벨카)이 일본프로농구에서도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나가사키 벨카는 7일 일본 나가사키시 홈구장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일본프로농구 B리그 정규시즌 12라운드에서 고시야 알파스를 99-76으로 대파했다. 6연승을 달린 나가사키는 18승 2패로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승률이 무려 90%로 압도적이다.  이현중은 전반에만 17점, 5리바운드, 3점슛 4/5를 기록했다. 나가사키가 전반전 58-37로 21점을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이현중 등 주전들은 후반전 거의 뛰지 않았다.  이현중은 농구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을 2연파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이현중은 베이징에서 열린 1차전에서 33점, 14리바운드를 폭발시켰다. 특히 이현중의 한 경기 3점슛 9개 성공은 농구월드컵 예선 신기록이었다. 한국이 원정에서 80-76으로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현중은 원주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한때 32점을 앞선 한국은 90-76으로 역대 한중전 A매치 최다점수차 승리를 달성했다.  이현중은 일본프로농구에서도 평균 18점(리그 16위), 야투율 58.5%, 3점슛 성공률 48.1%, 경기당 3점슛 3.4개 성공(공동 1위)의 경이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선수를 팀당 3명 보유하는 일본에서 놀라운 기록이다.  리그에서 경기당 3점슛을 3개 이상 시도하는 선수 중 이현중보다 성공률이 좋은 선수는 가네마루 아키스케(52.5%)밖에 없다. 그도 경기당 3점슛 성공은 2.6개로 적다.  2026년 1월 일본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나가사키에서 개최된다. 이현중은 아쉽게 올스타에 선발되지 못했지만 ‘아시아 올스타’로 선발돼 양재민과 함께 코트를 누비게 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7.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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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부승관, 새벽 2시 촬영에도 달렸다...'신인감독 김연경' 진심 '뿌 매니저' [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 부승관이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배구와 원더독스에 진심인 '뿌 매니저'로 호평을 자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특집회는 '신인감독 성장기 원더독스 몰아보기'로 꾸며졌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당초 8부작으로 기획됐으나, 방송 내내 일요 예능 화제성과 2049 시청률 1위를 싹쓸이 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23일, 1회 연상한 9회(최종회)로 종영했고 그로도 모자라 스페셜 방송분이 오늘(7일) 추가 편성됐다.  그 여정에 세븐틴의 부승관도 함께 했다. 바로 필승 원더독스의 매니저였기 때문. 당초 오랜 여자 프로배구 팬으로 알려진 부승관은 필승 원더독스 창단 과정부터 매니저로 출연해 일명 '뿌 매니저'로 활약했다.  팬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방송 단체 관람 행사에도 부승관은 동석했다. 그는 시청에 앞서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프로그램 끝나고도 선수분들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한번 더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심지어 "'필승, 원더독스!'라고 다같이 해달라. 크게 하면 시즌2 할 수도 있다"라고 환호성을 유도하며 본업에 대한 홍보도 없이 오직 '신인감독 김연경'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미방송분에는 그조차도 부승관의 열정이었음이 드러났다. 알고 보니 단체 관람 당일, 부승관은 촬영 스케줄이 있었고, 단체 관람을 함께 할 수 없는 일정이었으나 촬영 중간 생긴 휴식시간에 짬을 내어 단체 관람 현장으로 달려왔던 것이다.  이에 본업인 아이돌처럼 염색도 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달려온 부승관을 향해 김연경조차 "와, 아이돌 같아"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승관은 "(다) 보진 못한다. 새벽 2시에 촬영이 끝난다. 촬영하다 중간에 시간이 떠서 왔다"라며 행사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그럴수록 선수들은 "원더독스에 정말 진심이다"라며 감동해 훈훈함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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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46홈런 괴물타자, 대체 어느 팀이 데려갈까 “양키스·메츠·필라델피아·보스턴 유력”

[OSEN=길준영 기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무라카미 무네타카(25)의 행선지가 윈터미팅이 가까워진 시점까지도 오리무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윈터미팅을 앞두고 주요 FA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대형계약이 예상되는 무라카미는 빅마켓 구단들이 주요 예상 행선지로 거론됐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892경기 타율 2할7푼(3117타수 843안타) 246홈런 647타점 535득점 59도루 OPS .951을 기록한 무라카미는 일본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2022년 일본인 선수 최다홈런 신기록(56)을 달성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 때부터 많은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라카미는 지난 겨울 일찌감치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올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56경기 타율 2할7푼3리(187타수 51안타) 22홈런 47타점 34득점 4도루 OPS 1.043을 기록하며 빼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겨울에는 대형 FA 내야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무라카미는 FA 최대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매체들은 무라카미가 1억 달러(약 1476억원)에서 최대 2억 달러(약 2951억원)에 가까운 대형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LB.com은 “무라카미는 오는 23일까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원소속팀인 야쿠르트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 무라카미는 3루에서 엘리트 파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을 하지 못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무라카미는 타격에서는 확실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파워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고 확신하는 구단들이 많다. 다만 메이저리그의 빠른 구속에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고 수비도 3루수보다는 1루수로 보는 팀들이 대다수다.  MLB.com은 “무라카미를 어느 팀이 영입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는 많지 않다”면서 “양키스, 메츠, 필리스, 레드삭스 등이 관심을 가질 팀으로 얘상된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07.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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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년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 본격화…도약 원년”

대통령실이 새해에 본격적으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남북 대화를 거부하는 상황에서도 외려 대화 의지를 더 강조한 것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 간담회에서 “2026년은 (남북 관계) 회복을 넘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북한과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메이커(Pacemaker)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남북 간 적대적 긴장을 없애고,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용어에 너무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계승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문제는 남북 간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인 맥락에서 봐야한다”며 “올해 미국·일본·중국과 관계를 다졌으니, 이를 기반으로 내년엔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을 해보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한·미 연합훈련(조정)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도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내년 초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선 한·미 연합훈련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지만 위 실장은 선을 그은 것이다. 국가안보실장과 비서실장,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3실장이 모두 나온 이날 간담회에선 현안 관련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특별감찰관 임명 관련 질문에 강훈식 비서실장은 “저희는 꼭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해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회에서 추천해 보내줘야 한다. 국회가 빨리 추천해주면 그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모시고 보다 투명하고 올바르게 대통령직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을 받고 지적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국회에 요청하라고 해놨다”고 했지만, 이후 더 이상의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고, 지난 2일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보낸 인사 청탁 메시지가 노출된 뒤 국민의힘 등 야당은 더욱 더 “특별감찰관을 지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강 실장은 문 수석과 김 전 비서관 사이에 오간 메시지와 관련해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저를 포함해 김 전 비서관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조사와 감찰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김 전 비서관이 (인사 청탁) 관련 내용을 (대통령실 내부로) 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4일 사직했다. 강 실장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은 “크리스마스(25일) 쯤이면 이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다. 기자실과 브리핑룸은 이달 20~23일 사이에 청와대 춘추관으로 이동한다.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의 6개월 성과를 설명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이 투표한 ‘이재명 정부 6개월의 가장 큰 성과’ 결과를 공개했다. 1위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이 뽑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미국에서도 관세 협상을 가장 잘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성공적으로 관세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자평했다. 관세 협상과 함께 타결된 안보 협상의 후속 조치와 관련해 김현종 안보실 1차장은 “안보실 내에 농축 우라늄 관련 태스크포스(TF), 핵추진잠수함 TF, 국방비 예산 TF 등 세 가지 TF를 구성했다”며 “주제별로 미국과의 협의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는 중”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내년 전반기에는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성민([email protected])

2025.12.07.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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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박미선, 2차 항암 삭발의 3단계 “돌아가신 父와 너무 똑같아” (‘나는 박미선’)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박미선이 2차 항암 치료를 중 삭발 전 과정을 공개했다. 7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에는 ‘슬기로운 투병생활-2, 머리카락을 보내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미선은 “2차 항암하러 가기 전인데 오전에 아예 머리를 자르고 가려고 한다.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고, 빠지면 여러모로 피곤하니까 아예 자르고 가려 한다”며 결심 이유를 밝혔다. 머리를 자르기 전, 박미선은 헬로키티 필터를 씌운 셀카로 마지막 긴 머리를 기록했다. 미용실에서도 원장과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밝은 표정을 유지하는 등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커트 직전 가운을 두른 박미선은 “삭발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 머리카락이 너무 귀찮아서. 가발 쓰고 다닐까 했는데 말이 씨가 된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본격적으로 머리를 자르기 시작하자 박미선은 딸에게 “나 외할아버지 같다. 돌아가신 아버지랑 얼굴이 너무 똑같아지고 있어.”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이어 “잘생긴 오빠가 됐어. 약간 뒷골목 날라리 오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미선은 과정 내내 “머리카락은 또 자라니까. 자른다고 속상해?”라며 담담했지만, 처음 머리를 자르던 순간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단발에서 커트할 때 속상하고 이상하더라. ‘내가 아픈가? 아프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상상을 했다. ‘내가 지금 드라마 들어간다. 이런 역할이다’라고”라며 마음을 다잡았던 순간을 고백했다. 커트가 완성된 뒤 박미선은 “잘생긴 오빠 같다.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다. 귀여운데?”라며 달라진 모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항암 시작 2주 뒤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고, 그는 스포츠 머리로 더 짧게 잘랐다. 이후에도 빠짐이 계속되자 결국 다시 미용실을 찾아 “도저히 견디지 못하겠다. 빡빡 밀기로 했다”고 결단했다. 면도기가 지나가자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수채구멍에 머리카락이 무성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를 본 박미선의 딸은 “영화 ‘매드맥스’의 퓨리오사 같다”고 말했고,  박미선도 “패러디해서 찍어야겠다”며 유쾌하게 삭발을 받아들였다. 영상 설명란에서 박미선은 "14일의 기적이라고 하더니, 정말 칼같이 첫항암 후 14일 뒤부터 머리카락이 후두둑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또 삭발을 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2주간의 과정을 기록해보았어요. 이 시간에도 힘든 병과 싸우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어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미선은 올해 초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에는 단순한 건강 문제로 휴식을 취한다고만 알려졌으나, 이후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나는 박미선’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7.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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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픽' 인쿠시, 韓 귀화 준비 "1년 반 뒤 시험" ('신인감독')[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큰사랑을 받은 배구선수 인쿠시가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특집회는 '신인감독 성장기 원더독스 몰아보기'로 꾸며졌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당초 8부작으로 기획됐으나, 방송 내내 일요 예능 화제성과 2049 시청률 1위를 싹쓸이 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23일, 1회 연상한 9회(최종회)로 종영했고 그로도 모자라 스페셜 방송분이 오늘(7일) 추가 편성됐다.  이에 제작진은 본방송에서 볼 수 없던 '미방송분'을 선보인 바. 그 중에는 방송 내내 호평받은 몽골 출신의 인쿠시의 성장사도 담겨 있었다.  '신인감독 김연경' 마지막회는 필승 원더독스 팬들이 함께 모여 관람하는 '단체관람' 행사로도 꾸며진 바. 이에 김연경과 선수들은 직접 상영관을 찾아 가족관에서 함께 큰 화면으로 마지막 회를 감상했다.  이 가운데 인쿠시는 김연경은 물론 주장 표승주와 함께 중앙 좌석 인근에 자리했다. 김연경은 "야, 인쿠시 가운데 앉네? 많이 컸네?"라고 놀리면서도 재치있게 반가움을 표했다.  지난 7월 트라이아웃부터 성장사를 함께 본 원더독스 팀원들은 특히 인쿠시의 한국 귀화 시험을 걱정했다. 인쿠시가 "국적 시험을 1년 반 후에 볼 수 있다"라고 말하자, 선수들이 나서서 "어렵다고 하던데"라며 함께 걱정해준 것. 이에 김연경이 "파이팅!"이라며 인쿠시를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회식자리에서도 인쿠시를 향한 관심이 쏟아�병�. 급기야 "인쿠시 입양해라. 이쿠시라고"라는 말까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7.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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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특별한 선물 준다더니 겨우 벽화였어?” 토트넘 팬심 대폭발 “쏘니 동상 세워라”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더니 겨우 벽화였어? 토트넘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돌아온다. 12월 10일 SK 슬라비아 프라하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스타디움을 찾는다. 손흥민은 팬들과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초 손흥민의 복귀 경기는 21일 리버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보다 이른 10일에 런던을 찾는다. 토트넘이 손흥민 앞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승리가 유력한 경기를 선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8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 팀을 옮겼다. 이적료 MLS 역대 최고액인 2660만 달러(약 380억 원)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3경기서 12골을 기록하며 LAFC를 서부컨퍼런스 2위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성공적으로 미국 첫 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밴쿠버에 무릎을 꿇으며 서부 4강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에서만 10년을 뛴 손흥민은 레전드다. 그는 토트넘 통산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무려 18년 만에 구단에 우승을 안겼다.  토트넘은 손흥빈의 방문에 ‘특별한 선물’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영구결번, 동상 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영상을 통해 공개된 선물은 손흥민의 활약상이 그려진 벽화로 드러났다.  토트넘 스타디움 인근의 건물 외벽 전체에 손흥민의 벽화를 그리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손흥민이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보인다.  물론 의미있는 선물이지만 팬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레전드 손흥민에게 줄 선물로 벽화는 품격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다른 구단의 경우 레전드 선수에게 ‘동상’을 세워서 영원히 기억하는 전통도 많이 있다.  라이벌 아스날에는 데니스 베르캄프와 토니 아담스, 티에리 앙리의 동상이 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의 동상 세워져 있다.  토트넘 역사상 손흥민만큼 많은 공헌을 한 선수는 거의 없다. 최다골에 빛나는 해리 케인도 결국 구단을 배신하고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손흥민처럼 구단의 흥망성쇄를 함께 한 선수는 없다.  팬들은 “쏘니 동상을 안 세우면 누구를 세우나?”, “토트넘은 레전드를 예우할 줄 모른다”, “이러니까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07.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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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 만평] 12월 8일

" [email protected] " 박용석([email protected])

2025.12.07.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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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 이다은, 27kg 감량하더니..물오른 미모 “시간아 천천히 가”

[OSEN=박하영 기자] ‘돌싱글즈2’ 이다은이 여배우 못지 않은 자태를 뽐냈다. 7일 이다은 자신의 계정에 “지난 주말 결혼식 끝나고 양재천에서. 시간아 천천히 가주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다은은 슬랙스에 블라우스에 카디건을 매치해 단정한 하객룩을 선보였다. 길 한복판에 포즈를 취한 그는 똑단발 헤어스타일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다은은 둘째 출산 후 27kg를 감량, 미모 유지 비결을 밝힌 바 있다. 꾸준한 관리로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윤남기와 재혼 후 둘째 아들 남주를 작년 8월에 낳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다은’ 박하영

2025.12.07.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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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EU 해체하라"…엑스 과징금에 연일 설전

머스크 "EU 해체하라"…엑스 과징금에 연일 설전 폴란드 외무 "나치 경례 검열 없는 화성 가라"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기 소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과징금을 매긴 유럽연합(EU)을 '워크'(woke)라고 비난하며 해체를 요구했다.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엑스에 "EU는 해체돼야 하고 주권은 개별 국가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정부가 국민을 더 잘 대표할 수 있다"고 적었다. 또다른 엑스 글에서는 "EU의 워크 슈타지 정치위원들은 '스트라이샌드 효과'의 진정한 의미를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는 미국 보수 진영이 진보적 가치와 정체성 강요를 비판할 때 쓰는 말이다. EU가 미국 빅테크를 규제하면서 옛 동독 정보기관 슈타지(Stasi)나 소련 공산당 정치위원(commissar)처럼 권위적으로 소셜미디어를 검열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스트라이샌드 효과는 숨기려 할수록 오히려 더 퍼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EU는 지난 5일 엑스의 유료 인증마크인 '블루 체크'가 이용자를 기만하고 광고 투명성과 데이터 접근 권한이 EU의 기준이 못 미친다며 과징금 1억2천만유로(약 2천59억원)를 부과했다. EU는 '빅테크 갑질 방지법'으로 불리는 디지털시장법(DMA) 등을 근거로 미국 거대 기술기업에 천문학적 과징금을 부과해 왔다. 이번 엑스 과징금은 2023년 새로 도입한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른 첫 처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EU의 빅테크 규제가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며 폐지하라고 요구해 왔다. JD 밴스 부통령은 엑스 과징금 처분을 앞두고 "미국 기업들을 쓸데없는 문제로 공격하지 말고 표현의 자유를 지지해야 한다"고 EU를 비난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모든 미국 기술 플랫폼과 미국 국민에 대한 외국 정부의 공격"이라며 "온라인에서 미국인을 검열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거들었다. 엑스 과징금이 내려진 날 미국이 '문명 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유럽에 훈수를 두면서 양측 신경전은 번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전략(NSS)에서 개방적 이민 정책과 과도한 규제 등으로 정체성이 훼손되고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이 미미한 수준으로 추락한 유럽이 '현 궤도를 수정할 수 있도록' 미국이 이끌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앤드루 퍼즈더 EU 주재 미국대사는 EU의 과징금이 대부분 미국 기업에 부과됐다며 "유럽 경쟁사에 유리하게 만들려는 시도라면 미국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요비타 넬륩시에네 미국 주재 EU대사는 "규제는 우리 주권적 권리"라며 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머스크를 겨냥해 "화성으로 가라. 거기엔 나치 경례 검열이 없다"고 엑스에 적었다. 머스크는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행사 때 나치식 경례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유럽 극우정당들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유럽 정가에 미운털이 박혀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5.12.07. 3:25

돌파구 없었던 미·우크라 종전논의…유럽과 '작전회의'

돌파구 없었던 미·우크라 종전논의…유럽과 '작전회의' 러 공습 계속…중부 산업도시 인프라 타격, 정전 속출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사흘에 걸친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종전안 논의가 돌파구 없이 끝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다시 유럽 주요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앞선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벌어진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논의에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에서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 등과 "아주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통화를 했다면서 일단 긍정적인 어조는 유지했다. 한 서방 외교관은 "극적이기보단 꾸준한 논의"였다면서 "헤드라인성 돌파구는 없었지만, 후퇴도 없었으며 이는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을 볼 때 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유럽 외교관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 측이 추진하고자 하는 것, 러시아가 여전히 진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한 그림을 갖고 플로리다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 외교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통화에 나선 데 대해 "긴급성, 그리고 (협상) 과정이 교착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우크라이나군 2인자인 안드리 흐나토우 총참모장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 측과 논의에서 우크라이나 안보 구조, 그리고 약속을 위반한 러시아의 과거 전력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고 키이우 포스트는 전했다. 집행 메커니즘이 부족한 종전 합의로는 러시아의 재침공 위험이 크다는 우려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 주요국들이 계속해서 표명하는 부분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8일 영국 런던을 방문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종전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전후 안보를 지지하는 유럽 주요국과 단결해 우크라이나에 가장 유리한 종전안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정상들이 종전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종전 후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 서방 외교관도 "런던 회동에서 통일된 유럽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면, 그것만으로도 다음 대미 (협상) 라운드에서 젤렌스키의 입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에서 '작전 회의'가 벌어질 때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만나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안보와 지정학적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키이우포스트는 외교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한 외교관은 치열한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 사이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의도적인 투트랙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럽연합(EU) 당국자는 좀 더 강경한 어조로 "미국이 (평화 협상에) 새로운 포맷을 시험 중이라면 유럽은 주저할 여유가 없다"며 "런던 회동은 우리의 정치적 의지를 나란히 맞추고 우리가 손 놓고 있지 않다는 점을 우크라이나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BBC 방송과 DPA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의 주요 산업 중심 도시인 크레멘추크의 기반시설이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받으면서 전기와 수도, 난방이 끊겼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6∼7일 밤사이 러시아가 드론 241대와 초음속 킨잘 미사일 3발, 탄도 미사일 2발을 동원해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6일 새벽에도 대대적인 공습을 퍼부어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마비시켰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드론 653대와 미사일 51발이 사용됐으며 이는 2022년 전쟁이 시작된 이후 3번째로 큰 규모의 공습으로 추정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5.12.07. 3:25

러, 종전안 논의 속 공세…"우크라 동부 마을 2곳 장악"

러, 종전안 논의 속 공세…"우크라 동부 마을 2곳 장악"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지난 사흘간 미국에서 종전안 논의에 집중한 와중에 러시아는 전선에서 공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州)의 리우네(러시아명 로브노예), 하르키우주의 쿠체리우카(쿠체로브카) 등 마을 2곳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 140개 지역에 걸쳐 군용 비행장, 연료 저장고 등을 공습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특히 밤사이 정밀 무기,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장거리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교통 시설과 연료·에너지 인프라, 드론 생산 공장 등을 공격했다며 "이는 러시아 내 민간인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테러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480명을 잃고 장갑전투차(AFV) 등 차량 6대의 손실을 봤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5.12.07. 3:25

혜리, ‘응팔’ 박보검→윤아·채원·예나까지..“첫 AAA, 동창회한 기분”

[OSEN=박하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AAA 2025’ 시상식 참석 소감을 밝혔다. 7일 혜리는 자신의 계정에 “AAA 다녀왔는데 동창회한 기분! 상도 받고 친구들도 만나도 혜루미도 만나고 너무 너무 신나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리는 ‘AAA 2025’ 백스테이지로 보이는 공간에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몸에 딱 맞는 실루엣과 퍼 장식이 더해진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세련되면서도 도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혜리는 임윤아, 르세라핌 채원, 예나를 비롯해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까지 만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는 “동창회 기분”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혜리는 한쪽 다리를 가볍게 들어 올린 포즈로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혜리는 지난 6일 열린 ‘AAA 2025’에 참석해 베스트 액트레스 상을 수상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혜리’ 박하영

2025.12.07.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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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복 올리며 "네가 뭘 안다고"…박나래 '주사 이모' 입 열었다

방송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논란의 당사자인 A씨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A씨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려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병원장과 성형외과 과장, 내몽고 당서기의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했다”며 “방송 인터뷰와 강연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고 적었다. 그러나 “2019년 말 코로나19가 터지며 내몽고의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박나래) 매니저야, 네가 나의 삶을 아느냐.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가십거리로 만드느냐”고 했다. A씨는 의사 가운, 수술복 착용 사진, 강연 현장 영상 등을 함께 공개했지만 국내 의료 활동이 가능한 정식 의사 면허 보유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의료기관이 아닌 A씨의 자택이나 차량에서 링거 주사를 맞고, 항우울제 등 전문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해외 촬영 일정에도 A씨가 동행했으며, A씨가 박나래 전 매니저에게 “처방전 모으고 있다” “(약을) 문고리에 걸어뒀다” 등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A씨의 신원 논란도 불거졌다. SNS 프로필에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한국성형센터장(특진교수)’ ‘해외병원 컨설팅·의료관광 관련 기업 대표’ 등으로 소개돼 있지만, 디스패치는 A씨가 국내에서 의사 면허를 갖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박나래 측은 “A씨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프로포폴 등 전문 시술이 아니라 영양제 주사를 맞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항우울제 복용 의혹에 대해선 “박나래씨가폐쇄공포증을 토로하자 A씨가 갖고 있던 약을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외 촬영 동행에 대해서도 “친분으로 따라갔던 것일 뿐 의료 목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 B·C씨는 지난 3일 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며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강요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고소·고발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외에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를 요구했고, 요구 금액이 수억원대로 불어났다”며 “더는 일방적인 요구를 감내할 수 없어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12.07.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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