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주도 핵심광물무역블록 출범에 "국제 무역질서 훼손 반대" 韓, 6월까지 의장국…中외교부 "각국, 공급망 안정성 유지 책임"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중국이 핵심광물의 대(對)중국 의존도를 낮출 목적으로 미국이 출범시킨 '핵심광물 무역블록'에 대해 "국제 경제·무역 질서 훼손에 반대한다"며 비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주도의 핵심광물 무역블록이 출범하고 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데 대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각국은 핵심 광물의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안정성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린 대변인은 또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국제 무역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핵심광물 무역블록 결성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4일(현지시간) JD 밴스 미 부통령은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고 핵심광물 무역블록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한국이 오는 6월까지 의장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미국은 해당 무역블록을 '포지(FORGE) 이니셔티브'(포지)로 일컬으며, 참여국들이 전신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기반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MSP는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16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왔다. '포지' 출범은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 과정에서 중국이 방위·첨단 산업에서 필수 광물인 희토류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데 대응해 별도의 연합체를 통해 대(對)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이밖에 미국은 지난 2일 120억 달러(약 17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해 핵심광물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 '프로젝트 볼트(Vault)'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2.05. 1:26
14년만에 가동 후 정지된 日도쿄전력 원전, 9일께 재가동 시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도쿄전력이 혼슈 중부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이하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의 재가동 작업을 이르면 오는 9일 재개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애초 지난달 21일 약 14년 만에 6호기를 재가동했지만 핵분열 반응을 억제하는 제어봉을 뽑는 작업 도중 경보가 울리자 약 29시간 뒤 원자로를 정지시키고 문제 원인을 파악해왔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경보 설정의 수정 등으로 문제를 해소했으며 안전상 문제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가시와자키 원전 6호기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사고 후 처음으로 재가동을 추진해온 원전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05. 1:26
㈜녹수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닥재 전시회 ‘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6(TISE)’에서 ‘Best of Surfaces’ 최고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TISE는 매년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글로벌 바닥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로, 녹수는 2023년 첫 수상 이후 연속 수상하며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녹수는 자사 기준 체계인 ‘NOX Level’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친환경 포뮬레이션 기술 ‘테라(TERRA)’를 선보였다. 테라는 바닥재 핵심 원료의 90% 이상을 국제 인증을 받은 탄소저감 원료로 대체하면서도 기존 품질과 성능을 유지한 기술로, EPD 기반 검증을 통해 글로벌 주요 기업 평균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낮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녹수는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도 공개했다. 고기능성 하이브리드 타일 ‘스타일(Stile)’은 세라믹 대비 경량화와 소음 저감 성능을 강화한 제품이며, ‘사운드프로텍(SOUNDPROTEC)’은 EMT™ Core 기반 구조로 약 20dB 소음 저감 성능을 구현해 국내 최초로 국제 저소음 인증 ‘Quiet Mark’를 획득한 제품이다. 하이브리드 카펫 바닥재 ‘룸플러스(LOOM+)’는 태국 주요 공항에 적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녹수의 주력 제품인 LVT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세계 최초 순환통합생산시스템을 통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녹수는 주거 공간은 물론 공항, 호텔, 오피스 등 다양한 상업 공간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글로벌 친환경 바닥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6.02.05. 1:12
[OSEN=우충원 기자] 입단한 지 반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우는 이미 레전드급이다. LA FC가 손흥민과 구단 팬들을 위한 특별한 벽화를 공개한다. LAFC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LA 코리아타운에서 열리는 런칭 이벤트에서 2026시즌 유니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새 유니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쇼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건 유니폼 공개 그 자체가 아니다. LAFC는 같은 자리에서 손흥민을 주인공으로 한 대규모 벽화를 선보인다. 구단은 2026시즌 유니폼을 착용한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벽화가 공개되며, 해당 벽화는 손흥민과 LAFC의 계약 기간 동안 LA 외벽에 유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이 특정 선수를 기리는 벽화를 준비하는 일은 축구계에서 낯설지 않다. 유럽의 여러 명문 구단들 역시 역사에 남은 레전드들을 상징하는 벽화를 도시 곳곳에 남겨왔다. 그러나 LAFC의 이번 선택은 결이 다르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은 지 불과 반년을 넘긴 선수다. 그럼에도 구단은 그를 상징물로 남기는 결정을 내렸다. 이 배경에는 손흥민의 압도적인 영향력이 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로 향한 손흥민은 빠르게 팀의 중심이 됐다. 그는 LAFC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력뿐 아니라 경기 외적인 파급력도 상당했다. 손흥민의 합류 이후 LAFC는 관중 동원, 유니폼 판매, 글로벌 노출 측면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누렸다. 그래서 LAFC는 벽화라는 상징을 선택했다. 흥미로운 점은 손흥민의 전 소속팀이 이미 같은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런던 도심에 손흥민을 주인공으로 한 벽화를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약 두 달 뒤, LAFC가 같은 방식으로 손흥민을 기린다. 런던에 이어 LA까지, 손흥민의 상징물이 두 대륙에 자리 잡게 된 셈이다. 입단 반년 만에 벽화가 그려지는 사례는 흔치 않다. LAFC의 선택은 손흥민이 단순한 스타를 넘어 구단의 얼굴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제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의 골뿐 아니라, 도시의 풍경 속에서도 LAFC를 대표하는 이름이 됐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5. 1:11
베트남에서 수만명의 소셜미디어(SNS)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패션모델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가상 모델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4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패션모델 ‘즈엉 투이 린’이 실제 인물이 아닌 AI 가상 캐릭터인 것으로 밝혀졌다. ━ 쇼핑몰 운영자가 만든 AI 모델…“모델 비용 비싸” 이 가상 모델은 하노이에 거주하는 꽝동(23)이 생성형 AI 도구와 영상 생성 AI 등을 활용해 개발했다. 과거 의류 전문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운영했던 꽝동은 가장 큰 부담으로 높은 모델 섭외 비용과 불확실한 홍보 효과를 꼽았다. 그는 촬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가상 모델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도했다. 동양적인 얼굴형과 하얀 피부, ‘부잣집 딸’ 같은 스타일을 갖춘 캐릭터로 린을 설정해 자신이 판매하는 의류 콘셉트에 맞췄다. 꽝동은 여러 생성형 AI 도구를 조합해 실제 제품 사진과 원단의 질감, 늘어짐 정도까지 반영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으며, 실제 상품과의 유사도가 95%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 즈엉 투이 린의 영상은 한 달 만에 수백만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뭘 입어도 잘 어울려서 하루 100~200건의 주문이 성사됐다고 꽝동은 전했다. 그는 “AI모델 도입 첫 달에만 3억 동(약 168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과거 많은 시간이 걸리던 콘텐트 제작 시간이 현재는 5~10분으로 단축돼 하루 15~20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마케팅 현장으로 확산되는 AI 모델 마케팅 전문가 응우옌 타인 남(31)도 AI 모델을 활용해 제품 후기 영상을 제작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는 “단순히 예쁜 얼굴이 아니라 미세한 표정 변화와 입모양 등 ‘영혼’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라며 “건당 100만~500만 동(5만~28만원)의 광고 제작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했으며, 관련 시장 성장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10대 국가 중 하나로 평가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AI 기반 가상 모델 산업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베트남에서는 AI 가상 모델 제작을 가르치는 코칭 서비스와 제작 대행업도 등장했다. 하노이에서 활동하는 한 강사는 “올해 1월에만 150명의 수강생이 몰리는 등 전월 대비 수요가 2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 ━ 윤리·법적 문제에 대한 경고도 전문가들은 AI 가상 모델 확산이 불가피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도 법적ㆍ윤리적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 FPT 스마트 클라우드 산하 비전센터의 응우옌 바오 쭝 센터장은 “타인의 얼굴이나 이미지를 무단으로 활용해 AI를 학습시키는 행위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AI 생성 콘텐트에 대한 표시 의무와 저작권 침해, 사기 행위에 대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AI는 현실의 감정까지 대체할 수 없다” 꽝동은 가상 모델의 인기가 높아진 이후 소비자를 속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콘텐트가 AI로 제작됐다는 사실을 항상 공개하고 있다”며 “AI가 사람보다 더 완벽해 보일 수는 있지만, 현실의 경험과 감정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도 즈엉 투이 린의 틱톡 계정에는 매일 수백 건의 구매 문의와 만남 요청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당수 이용자는 해당 모델이 실제 인물이 아닌 AI로 생성된 가상 캐릭터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05. 1:10
[OSEN=가오슝,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27)이 풀타임 마무리투수로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조영건은 지난 3일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마무리투수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그래도 잠깐이나마 마무리투수를 해보니까 희열도 많이 느끼고 무게감도 더 느끼는 것 같다”고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4순위)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조영건은 KBO리그 통산 104경기(170⅓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한 우완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을 당한 주승우를 대신해 마무리투수를 맡았고 51경기(77⅔이닝) 5승 5패 7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전반적인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기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다. 조영건은 후반기 24경기(23⅔이닝) 3승 1패 3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8월에는 12경기(12⅓이닝) 2승 1패 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올 시즌에도 조영건에게 계속해서 마무리투수를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무리투수 경험이 있는 김재웅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지만 조영건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투수로 기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영건은 “(김)재웅이형을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 지금도 마무리투수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의지할 수 있는 형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마무리투수는 동점이나 역전이 될 때까지 던져야 한다. 그런 무거운 마음이 있다”고 말한 조영건은 “그렇지만 마무리투수라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면서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공은 직구다. 그렇지만 상황에 따라 타자와 어렵게 승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마무리투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조영건은 “지금까지 스프링캠프 중에서 올해가 가장 몸상태가 좋은 것 같다. 포크볼과 슬라이더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코치님들과 그립도 바꿔보고 던지는 느낌도 바꿔보면서 감을 찾아가고 있다. 아직은 만족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제구와 변화구 디테일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시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조영건은 “올해 잘 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도 “그래도 내가 마무리투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던지려고 한다. 내가 불펜에서 가장 강한 투수라는 생각으로 던지겠다. 내가 좋았을 때 모습을 보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설종진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감독님께 ‘올해는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보냈는데 내가 잘하면 웃는 날이 많을거라고 하셨다”며 웃은 조영건은 “당연히 내가 잘하면 우리 팀도 많이 이길 수 있다. 진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05. 1:1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와 조만간 공개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둘러싼 논쟁을 공개 토론을 통해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씨가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안한 ‘4대 4 끝장 토론’에 대해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전씨가 4명이 아니라 40명을 데려와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거짓말과 허위 주장은 인원이 늘어난다고 힘을 얻는 것이 아니다”며 “부정선거론자들이 음모론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려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권 전반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보수 진영은 이 문제에 대해 비겁했고, 때로는 편승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며 “진보 진영 역시 보수 진영이 거짓 담론에 허덕이는 것을 방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0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이후 제기된 선거 무효·당선 무효 소송 126건은 단 한 건의 예외 없이 모두 기각됐다”며 “일장기 투표지, 배춧잎 투표지, 형상기억종이 등으로 불린 주장들은 법정에서 논파됐고 과학적으로도 부정됐다”고 말했다. 앞서 전씨는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총선과 대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주장을 반복해왔다. 그는 최근 이 대표와의 공개 토론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각자 전문가 3명을 동반한 ‘4대 4토론’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음모론에는 전문가가 없다”며 “전문적으로 거짓 주장을 하는 사람만 있을 뿐”이라고 맞받았다. 토론 방식과 일정에 대해서는 “중계와 주관을 원하는 언론사가 있다면 공보라인을 통해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고발돼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2.05. 1:07
뇌병변을 앓고 있던 친형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김주호 부장판사)는 5일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A씨(60대)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19일 부산 사하구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친형 B씨(70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06년 사고로 뇌병변 장애 판정을 받은 B씨는 강원도에 있는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부산 조선소에서 근로하던 A씨는 2024년 12월 배우자와 이혼한 뒤 지난해 2월 실직까지 하게 되면서 심한 우울증과 알코올의존증을 겪고 있엇다. 지난해 4월 1일 오랜만에 친형을 보러 간 A씨는 청소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B씨를 보고 부산에 데려와 함께 살기로 했다. 같은 달 18일 B씨와 함께 밖에 나선 A씨는 형의 걸음이 늦자 “반찬을 사 갈 테니 먼저 집에 가 있어”라고 했다. A씨가 집에 갔을 땐 B씨는 집에 없었고, A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형을 찾을 수 있었다. 범행 당일에도 B씨는 놀러 나간 뒤 길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마시고 있던 A씨는 “형을 죽이겠다”고 경찰에 신고 후 범행을 저질렀다.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A씨 측은 1심 과정에서 “당시 피고인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여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들은 징역 10년이 적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2심 재판부는 “범행 경위, 내용 등과 살인 범행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중한 실형 선고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유족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피고인과 그 가족들이 살아온 이력 등을 봤을 때 국민참여재판의 배심원 의견을 존중한다고 하더라도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2.05. 1:07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무열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할매'에 출연한다. 5일 OSEN 취재 결과, 김무열은 최근 넷플릭스 신작 '할매'의 대본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출연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매'는 2019년 6월 첫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카카오 웹툰이 원작으로, 남편과 총포사를 운영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칠순의 숙자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노부부의 한 줄기 빛과 같던 손자 용희가 어느 날 주검으로 돌아오고, 슬픔에 잠겨 있던 숙자가 용희의 전 직장 동료인 연우, 곽씨 두 사람을 만나 숨겨진 폭행 사건을 듣게 된다. 대한민국 초거대 기업형 조폭의 비밀을 듣고 분노에 휩싸인 숙자가 은밀한 제안을 받으면서 삶이 180도 바뀌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정은이 주인공 '숙자'로 분한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이번에 김무열도 합류하면서 이정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할매'가 고난도 액션이 많다고 알려진 만큼, 두 배우가 '소년심판'(2022) 이후 4년 만에 재회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고 있다. 김무열은 '할매'를 비롯해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촬영을 끝내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올해 2분기 오픈 예정으로, 제작 단계부터 잡음이 많아 여러 비판을 받았다. '참교육' 역시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감독관들이 학생들의 뺨을 때리는 체벌을 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표현, 페미니즘 교육 교사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사이다'로 표현하는가 하면 페미니즘 교육을 반공 세뇌와 동일시해 성차별적 작품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한 작품"이라며 "제작 과정에서 원작 내 일부 에피소드에 관한 비판이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 인지하고 잘 준비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정제된 시선으로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공개되면 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무열은 배우 활동 외에도 이달 말 ENA 새 프로그램 '크레이지 투어'를 통해 비, 빠니보틀, 이승훈 등과 여행 예능을 선보인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05. 1:05
[OSEN=유수연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둘째 아들을 향한 도 넘은 가짜뉴스에 결국 분노를 터뜨렸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는 김지선이 이성미와 함께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연예인을 둘러싼 ‘유튜브 가짜뉴스’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미는 “연예인 갖고 장난치는 건 참겠다. 그런데 자식들 건드리는 건 진짜 열 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지선 역시 최근 겪은 일을 털어놨다. 김지선은 둘째 아들 시바(본명 김정훈)를 언급했다. 시바는 래퍼로 활동 중으로, 지난해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굴에 피어싱 17개를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김지선은 “성인이고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 거다. 래퍼 한다고 하루아침에 뜨는 것도 아니지 않나. 다 힘든 시기가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한 유튜버가 ‘김지선 자식 농사 망쳐’라는 자극적인 썸네일을 내건 것. 이를 본 아들이 먼저 “엄마 미안하다. 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고 말했다고. 이에 김지선은 “내가 충격받을까 봐 애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그 앞에서 내가 울먹일 수 없어서 웃으면서 ‘조회수 고팠나 보다. 거지 같은 소리다. 엄마는 전혀 신경 안 쓴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근데 애 보내고 나니까 화가 너무 나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바는 2024년 싱글 ‘HAN: Cooked’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김지선은 2003년 결혼해 3남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05. 1:04
[OSEN=김채연 기자] ‘남의연애 시즌4’의 남자 11인이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대화할 수 있는 ‘익명 채팅’을 시작하며 저돌적인 플러팅을 폭발시킨다. 6일(금) 오전 11시 공개되는 ‘남의연애 시즌4’ 5·6회에서는 ‘남의 집’에 입소한 남자 11인이 둘째 날 저녁 호감 상대의 우편함에 선물을 전달하며 존재를 어필하는 현장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가늠할 수 있는 익명 채팅방이 깜짝 오픈돼 ‘로맨스 전쟁’에 불을 붙인다. 앞서 공개된 3·4회에서는 ‘남의연애 시즌2’ 출연자 오민성이 ‘메기남’으로 합류하며 새로운 구도가 형성됐다. 둘째 날 저녁 각자의 우편함 속 선물을 확인하며 여러 마음이 엇갈린 저녁 식사 후에는, 관심 있는 상대와 3분간 대화할 수 있는 ‘익명 채팅’이 기습 공지된다. 출연자들은 “내 방에 얼마나 많이 들어올지 궁금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긴장된다” 등 각기 다른 반응 속 채팅에 돌입한다. 우편함에 선물을 넣은 사람을 포함해 최대 두 명의 채팅방에 입장이 가능한 가운데, 무려 여섯 명이 모인 ‘만선 방’이 탄생한다. 해당 채팅방에서는 “데이트를 했던 사람 중 가장 호감 가는 사람은?”, “새롭게 데이트를 해보고 싶은 상대는?” 등 솔직한 질문이 오가며 분위기가 급속도로 달아오른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부끄럽지만 너무 좋다”라고 수줍어한 인기남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관심남’이 겹친 두 남자가 채팅방에서 묘한 기 싸움을 펼쳐 시선을 자극한다. 한 채팅방에서 집요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다른 채팅방에서 다시 마주치고, 대화가 끝난 뒤 한 남자는 “‘10시 43분’ 누구야, 거슬리네?”라며 “경쟁자의 등장이다. 지고는 못 살아”라고 선포한다. 다른 남자는 “그 상황이 많이 짜증났고, 한숨이 나왔다”라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뜻밖의 신경전이 펼쳐진 현장에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박재하는 자신의 채팅방이 열리기 전, “누가 들어오든 상관없고, (이)형준이만 들어오면 좋겠는데…”라며 이형준과의 대화를 간절히 기다린다. 두 사람은 ‘남의연애 시즌4’ 첫 촬영 당시 ‘최종 커플’이 되었지만, 재촬영 출연 여부를 두고 엇갈린 의견 끝에 결별한 ‘X’ 사이다. 결별 과정에서 상처가 컸다고 밝힌 이형준은 ‘호감 선물’을 넣던 순간에도 “5분 전에 마음이 바뀌었다”라며 흔들리는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과연 이형준이 박재하의 바람대로 대화창에 입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인 플러팅과 쟁탈전이 펼쳐진 ‘익명 채팅’ 현장은 6일(금) 오전 11시 공개되는 웨이브(Wavve) ‘남의연애 시즌4’ 5,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브(Wavve)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05. 1:03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하정우와 장기 열애 중인 배우 겸 인플루언서 차정원을 향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열애 사실이 공식적으로 드러난 이후, 차정원이 가진 ‘이름값’과 파급력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4일 7월 결혼설에 휩싸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초 보도에서는 예비신부가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으로 알려졌지만,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OSEN에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은 확정된 바 없고, 여름 결혼설 역시 미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정우 역시 “여자친구와 여름쯤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은 있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부친 김용건 또한 “결혼은 아직 아니다. 나도 모르는 일”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이후 하정우의 연인이 차정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반전을 맞았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까지도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출연했으며, 배우 故 송재림의 유작으로 알려진 영화 폭락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차정원의 진가는 인플루언서 영역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170cm의 큰 키와 세련된 이미지,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앞세워 SNS 팔로워 수는 103만 명을 넘어섰다. ‘따라 하고 싶은 패션’의 대명사로 떠오르며 2030 여성층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했다. 특히 광고·패션 업계에서의 파급력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차정원은 지난해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스킨유’의 뮤즈로 발탁되며 코스메틱 업계에서도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7월 말과 8월 초 중국 항저우와 쑤저우에서 열린 국내 패션 브랜드 ‘그로브’ 오프라인 행사에 모델로 참석, 현지 매출이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당일 착용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반응은 폭발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차정원의 패션 감각과 스타성은 이미 한국을 넘어 중국 본토까지 확장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차정원이 등장하면 분위기와 매출이 동시에 살아난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정우와 차정원은 8~9년간 교제해 온 장기 연인으로, 연예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사이다. 다만 열애 보도 초반, 하정우 측의 다소 모호한 대응으로 차정원이 아닌 ‘비연예인 일반인’으로 알려졌던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직접적인 보도가 이어지며 열애 상대가 차정원임이 확인되자, 하정우 측은 차정원의 존재를 인정한 바다. 이제 대중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하정우의 연인’에서 ‘차정원'이라는 이름에 집중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차정원 SNS, OSEN DB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5. 1:01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다인이 딸의 두 번째 생일을 위해 러블리한 홈 파티를 준비했다. 5일 이다인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이렇다 할 글 없이 풍선과 인형으로 잔뜩 꾸며진 집안과 분위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다인은 딸의 두 번째 생일을 위해 정성을 들여 집안을 꾸몄다. 딸이 좋아하는 듯한 핑크 컬러로 콘셉트를 잡은 이다인은 나이를 의미하는 숫자 풍선 ‘2’와 함께 ‘HAPPY BIRTHDAY’라는 풍선을 걸었다. 숫자 풍선을 중심으로 풍선 장식과 인형 장식이 돋보인다. 곰 인형, 토끼 인형 등 딸이 좋아할 법한 인형들로 가득 채운 가운데 인형들은 마치 딸의 생일에 초대된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다인은 지난해 딸의 첫 생일을 공개한 데 이어 두 번째 생일도 공개하며 모성애를 보였다. 한편, 이다인은 지난 2023년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해 2024년 딸을 출산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5. 0:59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군백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에이티즈는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미니 13집 'GOLDEN HOUR : Part.4'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7월 멤버 전원이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한 에이티즈는 멤버들의 군 입대가 예정되어 있는 바. 이에 대해 성화는 “팬분들한테도 늘 말씀드리는게 저희는 처음과 지금 크게 마음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간절했던 마음과 열정이 지금까지 남아있어서 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다. 이번에도 여느때와 같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하다. 입대 시기는 각자 상황에 맞춰서 때가 될때 갈 것 같다. 저희가 재계약을 한 만큼 입대 이후 시기를 그려보기도 한다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5. 0:59
[OSEN=장우영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네 번째 팬 콘서트 개최를 예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2026 아이브 네 번째 팬 콘서트 '다이브 인투 아이브'(2026 IVE THE 4TH FAN CONCERT 'DIVE into IVE')' 개최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 콘서트 '다이브 인투 아이브'를 개최하고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들과 만날 예정이다. 22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글로벌 송출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진행한다. 포스터 속 아이브는 푸른 바닷속을 배경으로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현실로 나타난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스터 공개와 함께 "아이브가 이끄는 항해에 다이브를 초대합니다. 지금부터 아이브의 세계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떠나볼까요?"라는 메시지로 팬 콘서트의 개최를 알린 아이브는 이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명 '다이브 인투 아이브'는 팀의 시그니처 구호를 전면에 내세워 아이브와 다이브가 하나로 연결되는 서사를 강조했다. 특히, 오는 2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REVIVE+(리바이브 플러스)'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한층 풍성해진 세트리스트는 물론 더욱 많은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다이브 인투 아이브'의 티켓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팬클럽 선예매가 시작되며, 이어, 13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휠체어석 예매는 오는 16일 오전10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티켓 예매 및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브는 정규 2집 발매에 앞서 오는 9일 오후 6시(KST) 선공개곡 'BANG BANG(뱅뱅)'을 공개 예정인 가운데, 중독성 있는 음원 일부를 담은 챌린지 영상을 비롯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5. 0:59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조작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웅열(70)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 백강진)는 5일 약사법·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명예회장에게 1심과 같이 모두 무죄 및 면소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형사 책임을 인정할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치료제다.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삽입한 형질전환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다. 이 중 문제가 되는 건 2액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7년 인보사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는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과정에서 2액의 기원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식약처는 2019년 3월 인보사 판매를 중단시켰다. 이 명예회장은 2017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식약처 허가 성분과 다른 성분으로 인보사를 제조·판매해 환자들로부터 약 16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검찰은 코오롱티슈진이 2015년 FDA로부터 임상 중단 명령을 받았음에도 그 사실을 숨기고 임상 3상에 진입한 것처럼 허위 공시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고 봤다. ━ 재판부 “은폐나 은닉이라고 보기 어렵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인들이 인보사 2액의 기원이 신장유래세포라는 사실을 식약처 허가 전에 인지하고 은폐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실제로 (인보사에 관해) 유전학적 계통검사(STR)를 인증하기 위해 여기저기에 검사를 시키는 과정이 있다. STR 결과가 잘못된 거라고 판단하기도 했다”며 “혹시 잘못된 게 아닌지 검증하려고 노력했던 이상 은폐나 은닉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검찰 측은 미국 코오롱티슈진의 내부고발자 성격을 가진 직원과 나눈 이메일을 증거로 제출했으나, 재판부는 “질문과 답변에서 검사가 답을 정해놓고 유도하는 내용이 너무 많다”며 증거력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CH를 조직적으로 은폐하지도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상장주관사인 증권회사 담당자에게 명시적으로 서류를 전달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코오롱티슈진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티슈진이 받은 CH의 의미 또한 1심과 동일하게 ‘임상 중단 명령’이 아닌 ‘임상 보류 명령’으로 해석했다. ━ 檢 위례·대장동 모두 항소 포기...‘인보사 사태’ 상고할까 앞서 1심 재판부는 2024년 11월 이 명예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관점에서 인보사의 제조·판매를 중단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면서도 “판결이 최종적으로 유지될 것인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만일 최종 판단이 이 법원 판단과 동일하다면 수년에 걸쳐 막대한 인원이 투입된 이 소송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과학 분야에 대한 사법적 통제는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짚었다. 검찰은 1심 선고 후 “증거에 대한 평가, 관련 사건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법원의 판단을 바로 수긍하기 어렵다”며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이 명예회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당시에도 과학적 문제에 사법적 기준을 들이댄 '기계적 항소'라는 비판이 일었다. 최근 검찰이 항소를 지양하며 위례 신도시 개발 비리 사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등에 대해 항소를 포기한 가운데, 1·2심 모두 무죄가 선고된 ‘인보사 사태’에 대해 상고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수빈([email protected])
2026.02.05. 0:58
마지막 미계약 자유계약선수(FA)였던 손아섭(38)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극적으로 잔류했다. 한화 구단은 5일 “내부 FA 손아섭과 1년 연봉 1억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데뷔한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2618개)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타자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세 번째 FA 자격을 행사했지만, 행선지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오랜 줄다리기 끝에 원소속구단 한화와 지난해(5억원)보다 대폭 깎인 연봉에 1년 계약했다. 손아섭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다시 나를 선택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캠프에 조금 늦게 합류하지만, 몸은 잘 만들어뒀다. 올 시즌에도 한화가 다시 높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아섭은 6일 일본 고치에서 진행 중인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1군 선수단은 호주 멜버른에서 캠프를 치르고 있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6.02.05. 0:57
구글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자사 서비스에 도입하며 실적을 개선한 영향이 크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4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138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런던증권거래소(LSEG) 전망치(1114억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지난해 총 매출은 4030억 달러로 설립 이후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제미나이 is everywhere’ 순다 피차이 구글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생성AI 모델 제미나이3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각 서비스 부문에 제미나이를 도입한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구글은 검색, 유튜브, 지메일 등 자사 서비스에 제미나이를 적극 도입했다. 기존 검색에 AI검색을 추가하는 ‘AI모드’를 선보이거나,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에 AI를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식이다. 10억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한 구글 서비스 생태계를 AI로 개선해 사용자를 붙들어 놓으려는 전략이다. 그 결과 구글 검색 부문 매출은 지난해 4분기 17% 증가했고, 유튜브 광고 부문 매출은 9% 늘었다. 다른 AI 개발사에 판매하는 클라우드 매출도 48% 급증했다. 피차이 CEO는 “AI를 적용한 구글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했다”며 “소비자 서비스 부문에선 유료 구독자 수가 3억 2500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와신상담 글로벌 IT업계에선 구글이 ‘와신상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은 챗 GPT 등장 이후 AI 성능면에서 오픈 AI에 뒤처지면서 위기에 몰렸었다. 특히 검색 부문에서 AI 챗봇으로 인해 구글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린다는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실적으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구글 제미나이3는 각종 벤치마크에서 GPT를 앞질렀다. 사용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피차이 CEO는 이날 “현재 제미나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7억 500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미나이 이용자 수는 6억 5000만명이었다. 약 한 달여만에 사용자 수를 1억명 이상 늘린 것이다. 피차이 CEO는 “구글이 독자 개발한 AI반도체 덕에 제미나이 운영 비용도 지난해 1년 간 78%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운영 비용이 늘어나는 AI 서비스 특성상, 수익 기반이 탄탄한 구글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구글과 같은 수익원이 없는 AI 개발사들의 경쟁 상황은 더 어려우질 수 있다. 앤스로픽의 경우 코딩에 특화한 AI모델 클로드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오픈 AI는 광고 수익 모델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는? 실적 개선에 탄력받은 구글은 올해 AI인프라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올해 AI 인프라 관련 자본지출 규모는 1750억~1850억달러로 예상했다, 올해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각자 추정한 투자 규모인 1000억 달러를 웃돈다. 지난해에는 910억~930억달러였다. 더중앙플러스 : 팩플 “챗GPT처럼 인간에 아부 말라” 불친절 ‘제미나이’ 대세인 이유 챗GPT 천하였던 생성 AI 시장에 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비상 단계인 코드 레드를 발령했을 정도. 그런데 불과 2년여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2023년 초 급하게 바드(Bard, 제미나이 전신)를 공개했지만 시연에서 할루시네이션(AI의 그럴싸한 거짓말)을 적나라하게 노출하며 체면을 구겼다. 주가는 당일 하루 만에 7% 넘게 하락했다. 그랬던 구글은 어떻게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었을까. 모바일 시대를 넘어 AI를 ‘기본값’으로 만드는 싸움에서 구글은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시총 4조 달러 고지로 구글을 밀어 올린 AI 전략의 오늘과 내일이 궁금하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289 오현우([email protected])
2026.02.05. 0:51
청담글로벌(대표이사 최석주)이 328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며 글로벌 유통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BW 발행은 단기적인 자금 조달을 넘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와 취급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회사는 중국 징둥닷컴이 프랑스 내 런칭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조이바이(Joybuy)와 벤더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K-뷰티를 비롯한 프리미엄 소비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기업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아마존, 틱톡 등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의 진출을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는 특정 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번 BW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시장 확대 과정에서 필요한 운전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외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경우 초기 입점 시 재고 선 확보, 물류 및 마케팅 비용 집행 등 자금 소요가 선행되는 구조인 만큼, 충분한 운전자금 확보는 안정적인 사업 확장의 핵심 요소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담글로벌은 기존 주력 브랜드 외에도 신규 브랜드 및 SKU(Stock Keeping Unit)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가격대와 콘셉트의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유통사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BW 발행을 청담글로벌의 성장 단계에 부합하는 자금 조달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자닌 금융을 활용함으로써 재무 구조의 부담을 관리하는 동시에,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기업 가치 상승의 과실을 투자자와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나 회사는 지난 전환사채 발행 때와 마찬가지로 콜옵션 100%로 조기 상환 청구권을 가짐으로써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청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BW 발행은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선제적 운전자금 확보 차원”이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0:51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과잉 진료'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줄이기 위한 ‘적정진료 추진단’을 만드는 한편, 과잉진료 의사의 실명과 병원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5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서울 영등포구 건보공단 영등포북부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정 이사장은 “해마다 급여비 지출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가파르게 감소하는 당기수지 흑자와 계속 증가하는 지출의 간극을 메우지 않으면 재정 고갈 상황은 오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급여 지출의 주원인으로 의료 행위량의 증가를 지목했다. 건보공단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2012~2019년 고령화와 입원·외래 진료(횟수)가 지출에 기여하는 정도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수가와 행위량의 곱’이 차지하는 기여도는 44%에서 77%로 급격히 늘었다. 건보공단은 과잉 진료를 탐지하기 위해 ‘적정진료 추진단(NHIS-CAMP, 나이스 캠프)’을 구성했다. 공단 내 22개 부서가 참여해 급여비 분석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203개 대표 질병과 1227개 행위군을 교차 분석해 약 25만 개의 행위 데이터를 분석해 과잉 진료가 이뤄지는 기관을 판별한다. 이후 통계 분석 이후 의료진·학회 자문을 거쳐 후속 조치까지 연계한다. 올해에는 진료비 정보공개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과잉 진료 탐지로 인해 적어도 건강보험료 0.5~1.1% 증가분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이사장은 간담회 이후 진행된 오찬에선 수위 높은 제재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부적절한 과잉 진료에 대해서는 급여 지급 자체를 안 할 생각”이라며 “정말 극단적인 경우에 필요하면 의사 실명과 병원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도 강조했다. 의사·약사 면허를 빌린 이른바 ‘사무장 병원’과 면허대여약국(면대약국) 등 불법 개설 기관으로 인한 건보 재정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사무장병원 단속 등을 위한 건보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건보공단은 불법개설기관 전문 조사 인력 53명과 조사 경험을 갖춘 인력 200여 명을 중심으로 집중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흡연 폐해 손해배상 소송(담배소송)의 상고심을 앞두고 대법관 출신 변호사를 중심으로 새 변호인단을 꾸린다. 지난달 15일 2심 패소 이후 상고를 결정한 상황에서 기존 논리를 반복하기보다는 상고심에 맞춘 법리 구조를 새롭게 짜겠다는 판단이다. 건보공단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전날 대법원에 상고했다. 정 이사장은 “지금까지 소송 과정에서 제기할 수 있는 논리는 거의 다 소진됐다”며 “같은 논리로는 결과를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변호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과관계를 전면 부정하던 1심 판결에서 한 단계 나아간 평가가 나온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를 법리적으로 어떻게 재구성하느냐가 상고심의 관건”이라고 했다. 김남영([email protected])
2026.02.05. 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