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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AI 괴물칩' HBM 생산량 늘려야…新 에너지원 필요"(종합)

최태원 "'AI 괴물칩' HBM 생산량 늘려야…新 에너지원 필요"(종합) 워싱턴서 제5회 TPD 행사…"구조적 불확실성의 시대, 적응이 생존" 한미일 'AI 협력' 필요성 강조…"데이터센터 경쟁력 위해 美 AI 컴퍼니 추진"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괴물 칩'(monster chip) 생산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최 회장은 21일까지 이틀간 워싱턴 DC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제5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환영사에서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괴물 칩으로 부르며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HBM은 D램 칩을 쌓아 높은 대역폭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공급, 더 큰 연산 성능을 내도록 하는 메모리 기술이다. 최 회장이 언급한 제품은 16개 칩을 적층한 최신 HBM4(6세대)다. 최 회장은 "우리(SK하이닉스)는 더 많은 몬스터 칩을 만들어야 한다"며 "요즘 이 몬스터 칩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진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HBM의 시장 마진율은 60% 정도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다만 AI 기업들의 수요 폭증에 따른 HBM의 "부족 현상(shortage)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HBM의 마진은 60%인데, 일반 칩의 마진은 80%"라며 "이것이 하나의 왜곡(distortion)"이라고 지적했다. AI 기업들의 수요 대비 공급량이 올해도 30% 넘게 부족하며, AI 인프라가 메모리칩을 모두 흡수하는 탓에 비(非) AI 메모리 공급이 줄면서 마진 역전 현상 등 시장에 여러 가지 문제를 파생하고 있다는 게 최 회장의 설명이다. 이처럼 가격과 마진율 등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새로운 예상치는 1천억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는 1천억 달러의 손실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또 "PC 회사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조차 예전만큼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아마도 사업을 접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부족 현상이 세계의 산업 구조를 완전히 다르게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신의 표현대로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AI 산업은 필연적으로 막대한 에너지(전력)를 필요로 하고, 이 때문에 "우리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로운 설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최 회장은 소개했다. 그는 "전력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재난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는 또 하나의 큰 문제이자, 사회 전체의 큰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I 인프라를 만들려면 에너지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이 됐으니 뉴 에너지의 소스(신 에너지원)가 필요"하다면서 "그걸 만들어내는 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센터를 만들려면 다 기가(giga) 단위의 일이다. 데이터센터 센터 하나에 원자력 발전소 하나씩 매치해야" 할 정도라고 AI 산업에서 환경까지 고려한 에너지 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AI 설루션 공급사'를 지향하는 SK가 미국에 설립하려는 'AI 컴퍼니'(가칭 AI Co.)는 "경쟁력 있는 데이터센터 테크놀로지가 계속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투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체 연구개발(R&D)도 당연히 할 것"이라면서도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R&D의 종류가 따로 있고, 미국의 시스템이나 특정 기술 분야는 미국에서 수행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SK가 미 인디애나주에 구축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도 "사이즈가 큰 것은 아니다. R&D 중심으로 돌아갈 상황이 훨씬 크다"고 예상했다. 한편, 최 회장은 동북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TPD 행사 취지와 관련해 "지정학은 정치의 문제이자, 기술 자원의 문제이고 사람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직면한 힘들은 더 이상 단순한 도전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을 규정하는 구조적 현실이 됐다"며 "거센 움직임의 시기에는 가장 강한 존재가 아니라 가장 잘 적응하는 존재가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분열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이런 적응의 필요성을 보고 있다. 우리는 많은 이들이 '뉴노멀'(New Normal)이라고 부르는, 구조적 불확실성의 시대를 항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전환기에 한·미·일 3국이 어떻게 협력하느냐가 앞으로의 질서를 결정할 것"이라며 전 세계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AI를 중심으로 한 이들 3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미 연방대법원이 위법 판결을 내린 데 대한 견해를 기자들이 묻자 "판결문을 보고 나중에 한 번 말씀드릴 수 있는지 보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대만이 TSMC의 대미(對美) 투자액에 따라 관세를 낮추기로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한 것과 관련해선 "(대법원 판결 등) 이 얘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다 보고 난 다음에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미 간 무역·안보 분야의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 이후 투자 이행을 둘러싼 세부 협상이 진행 중인 데 대해선 "코리아가 원팀이 돼서 이런 문제들을 잘 소화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한 체제인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2.21. 19:26

최태원 "AI로 인한 산업 대전환"…'1000억 달러' 영업이익 언급

미국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일명 ‘괴물칩(monster chip)’ 생산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HBM은 D램 칩을 쌓아 만든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으로,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산업의 필수 부품이다. 최 회장이 언급한 괴물칩은 칩 16개를 쌓아 만든 SK하이닉스의 최신 HBM 4세대를 지칭한다. 최 회장은 전날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제5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환영사에서 해당 칩을 언급하며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 이 몬스터 칩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진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다만 “AI 기업들의 수요 폭증에 따라 HBM의 부족 현상(shortage)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HBM의 마진은 60%인데, 일반 칩의 마진은 80%이 되는 하나의 왜곡(distortion)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HBM에 대한 AI 기업들의 확대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30% 넘게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AI 산업이 시장의 메모리칩을 모두 흡수하면서 기존 산업에 필요한 일반 칩의 마진이 오히려 첨단 HBM보다보다 높아진 역전 상황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최 회장은 이러한 시장 왜곡과 관련 “(칩 부족으로)PC나 스마트폰 제조사들조차 예전만큼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고, 이들 중 일부는 아마도 사업을 접게될 것”이라며 “이러한 부족 현상이 세계의 산업 구조를 완전히 다르게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 대해선 “시장의 새로운 예상치는 순익 1000억 달러(145조원)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반대로)1000억 달러의 손실이 될 수도 있다”며 AI발 산업 재편이 야기한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최 회장은 이어 “AI 산업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다”며 “AI 산업은 필연적으로 막대한 에너지(전력)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리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짓는 새로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력 수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재난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는 또 하나의 큰 문제이자, 사회 전체의 큰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 국가를 상대로 부과했던 상호관세를 위법이라고 판단한 미 연방 대법원의 결정에 대한 질문에는 “판결문을 보고 나중에 한 번 말씀드릴 수 있는지 보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한국이 미국과 무역과 안보를 포괄한 합의를 도출하고 세부 협상을 진행하는 상황에 대해선 “코리아가 원팀이 돼서 이런 문제들을 잘 소화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TDP 행사에 축사를 보낸 한·미·일 3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3국이 대북 억지를 비롯한 안보와 경제, 기술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북 억지력 강화와 긴밀한 정책 공조는 여전히 3국 협력의 핵심 축”이라며 “3국 파트너십이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하고, 3국의 협력이 보다 넓은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특히 “3국은 핵심광물 공급망과 AI, 양자컴퓨팅, 차세대 원자력 등 신흥기술 분야에서의 대화를 심화하며 경제·산업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구체적 협력 분야를 제시했다.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세 나라는 안전하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에 없어서는 안 될 세 개의 기둥”이라며 한미와 미일 양자 동맹이 “역동적이고 선도적인 3자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랜도 부장관은 이어 “중국의 강압적 경제 조치에 직면해 일본과 대한민국에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강조한다”며 “우리는 3자 방위 조율을 계속 강화하고, 해양 안보 및 역내 역량 구축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역시 AI, 양자컴퓨팅, 생명공학을 포함한 핵심·신흥기술을 핵심적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야마다 시게오 주미일본대사는 “모든 수준에서 긴밀한 조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진전시키고, 올해 대화에서 논의될 분야를 포함한 핵심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계속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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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New Jeans’,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 돌파..통산 6번째

[OSEN=지민경 기자] 뉴진스(NewJeans)의 ‘New Jeans’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2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 두 번째 EP ‘Get Up’ 수록곡 ‘New Jeans’는 지난 20일 기준 누적 5억 29만 6407회 재생됐다. 뉴진스 통산 6번째 5억 스트리밍 곡이다. 이 곡은 지난해 6월 누적 재생 수 4억 회를 넘긴 뒤 약 8개월 만에 1억 회를 추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New Jeans’는 UK 개러지(UK Garage) 리듬과 저지 클럽(Jersey Club) 리듬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팀 이름을 활용한 참신한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으로 발매 당시 국내 주요 음원플랫폼 실시간 차트 1, 2위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다. 글로벌 성과도 두드러졌다. ‘New Jeans’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각각 9, 10주간 머물렀고,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미국 차트에 진입하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 걸’과 컬래버레이션한 ‘New Jeans’ 뮤직비디오도 공개 당시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는 ‘New Jeans’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5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가 9억 회 이상, ‘Super Shy’와 ‘Ditto’가 8억 회 이상, ‘Hype Boy’가 7억 회 이상, ‘Attention’이 5억 회 이상, ‘ETA’가 4억 회 이상, ‘Cookie’가 3억 회 이상, ‘Hurt’와 ‘Cool With You’, ‘How Sweet’, ‘Supernatural’이 2억 회 이상, ‘ASAP’와 ‘Get Up’, ‘Bubble Gum’이 각각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재생 수는 73억 회가 넘는다. /[email protected] [사진] 어도어(ADOR)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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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도 외면' 린가드, 셀틱 양현준과 만날 기회도 사라졌다... 브라질행 가능성

[OSEN=우충원 기자] 제시 린가드의 새로운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제시 린가드가 차기 행선지를 정하는 단계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셀틱을 포함해 총 7개 구단이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모두 고개를 저은 뒤 나온 보도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0-2021시즌을 기점으로 맨유에서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커리어의 흐름이 꺾였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임대를 통해 반짝 반등에 성공했지만, 완전 이적 이후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결국 린가드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 신분이 됐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는 반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재기를 준비해야 했다. 새로운 무대는 K리그였다. 린가드는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2024시즌 26경기에서 6골-3도움을 기록하며 점차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에서 13골 7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력과 영향력 모두에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지만, 시즌 종료와 함께 서울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린가드는 다시 유럽과 남미를 포함한 여러 구단과 접촉해왔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브라질 헤무가 린가드 영입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논의는 이미 수주 전부터 이어지고 있고 최근 들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스포츠 바이블은 린가드를 둘러싼 또 다른 뒷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린가드 영입 기회를 검토한 뒤 이를 거절했다. 코벤트리 시티와 미들즈브러, 입스위치 타운 등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들 역시 같은 결정을 내렸고,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와 셀틱도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았다. 셀틱에는 양현준이, 코벤트리 시티에는 양민혁이 임대 신분으로 몸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한편 린가드의 헤무행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남미 축구 전문가 팀 비커리는 헤무의 최근 흐름을 언급하며 쉽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헤무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고, 시즌 내내 강등 경쟁을 각오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여기에 브라질 특유의 광대한 이동 거리 역시 부담 요소로 꼽았다. 모든 원정 경기마다 약 4시간가량 비행 이동이 필요하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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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정건일 前 사무총장 본인상

▲ 고인 : 정건일(향년 81세) ▲빈소 :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 2월 24일(화) 05:40 고성환

2026.02.21. 18:54

산림청장은 음주사고로 퇴진…전국에서는 크고 작은 산불

김인호 산림청장이 음주운전 사고로 전격 경질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3일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역대 산림청장 중 최단기 재임 청와대는 지난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으로 면직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을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 성남시 신기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가 승용차와 버스 등 자동차 2대를 잇달아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청장이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보도를 통과하자 행인이 깜짝 놀라 피하기도 했다. 김 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 청장을 형사 입건했다. 김 청장은 취임 192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역대 산림청장 가운데 사실상 가장 짧은 재임 기록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1967년 산림청 개청 후 김 청장까지 36명이 산림청장을 지냈다. 이 가운데 최단기 재임자는 제13대 이동우 청장이다. 그는 1990년 3월 20일부터 같은 해 9월 23일까지 191일 재임했다. 음주운전으로 경질된 김 청장은 이보다 하루 길다. 하지만 농림수산부 차관으로 영전한 이동우 차관과 김 청장은 사정이 다르다는 평가다. ━ 차관급 고위 공직자 음주사고는 이례적 차관급 고위 공직자가 음주 사고를 낸 것도 극히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산림청장을 지낸 A씨는 “공직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행동을 조심해야 하는 건 상식에 가깝다”라며 “그런데 고위 공직자인 김 전 청장의 음주 사고는 의외”라고 말했다. 산림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 일탈을 넘어 산림청 조직 전체의 명예와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경질된 김 청장은 30여년간 신구대 환경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림청 산림정책평가위원,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생명의숲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이재명 정부 초대 산림청장 자리에 올랐다. 김 청장은 이재명 정부가 집권 초기 운영한 공직자 국민추천제에서 자신을 산림청장으로 추천하는 글을 올려 ‘셀프추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 정부, 산불 방지 담화문 발표 김 청장의 음주 사고는 정부가 산불 조심 기간을 설정하고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까지 발표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행정안전부·법무부·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경찰청·소방청 등 7개 기관 합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봄철 산불 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각별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부가 담화문까지 발표한 건 지난달 27일 산불 위기경보 단계가 1월 중엔 사상 처음으로 ‘경계’까지 격상되는 등 산불 위험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발생한 산불 피해 규모는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0일까지 화재 발생 건수는 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건) 대비 71.2% 증가했다. 이로 인한 화재 피해 면적도 같은 기간 15.58ha에서 247.14ha로 17배가량 늘었다. ━ 21일에도 산불 12건 발생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 12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14분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난 산불 진화 작업이 밤새 이어졌다. 이로 인해 주민 3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진화차 19대와 인력 120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대기와 주변 산림이 건조한 상태에서 평균풍속 초속 2.5m의 남남동풍을 타고 산불이 확산했다. 또 지난 21일 오후 2시 22분쯤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오후 6시 40분쯤 주불이 진화됐으나 오후 10시30쯤 잔불 진화 도중 불길이 거세져 주민 6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 불은 22일 오전 진화됐다. 산불 진화에 투입하는 인력·장비도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화재 1건당 94명의 인력과 2.0대의 헬기를 투입했지만, 올해는 건당 152명의 인력과 4.3대의 헬기를 투입하고 있다. 인력 투입은 62%, 헬기 투입은 115% 각각 증가했다. 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산불 발생 시 현장 지휘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가용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초동 대응에 완벽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방현([email protected])

2026.02.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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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톡톡] ‘결승 선착, FST 출전 확정’ 젠지 선수단 말말말, “설레는 홍콩 결승, 결승전도 잘 준비해보겠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그룹 대항전을 무실세트로 질주했던 젠지와 플레이오프에서 부쩍 성장하며 이번 대회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던 ‘여우군단’ 피어엑스와 두 번째 맞대결은 결국 젠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젠지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기인’ 김기인과 ‘쵸비’ 정지훈, ‘캐니언’ 김건부 등 상체 3인방이 1, 2, 4세트 승리를 견인하면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내달 1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리는 LCK컵 결승전에 선착했다. 아울러 글로벌 6대 리그에서 가장 먼저 퍼스트스탠드 출전을 확정하는 팀으로 이룸을 올렸다.  젠지 선수단은 결승 진출을 기뻐하면서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LCK 사상 첫 해외 결승 로드쇼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우선 이날 경기 POM으로 선정된 ‘기인’ 김기인은 “이번 경기를 이기면 결승전 진출과 퍼스트 스탠드 출전을 확정해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중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이겨서 다행”이라며 “홍콩에서 열리는 결승 시리즈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서 하는 경기라 설레인다”라고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캐니언’ 김건부 역시 결승 진출의 기쁨과 설레임을 밝혔다. 김건부는 “빠르게 결승을 확정지어서 좋다. 결승가지 다시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뒤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한 타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교전력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그 부분을 다시 잘 준비해서 꼭 결승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결승전에서는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쵸비’ 정지훈은 “경기를 이겨서 기분 좋다. 우리 경기력도 부족한 부분을 잘 채우면 될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결승전은 지금 잘하고 있으니까 지금 처럼만 하면 될 거 같다”라고 긴장의 끈을 풀지 않았다.  ‘룰러’ 박재혁은 “잘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라고 웃으면서 “결승에 진출했는데 오늘 보다 조금 더 좋은 폼으로 우승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막내 ‘듀로’ 주민규는 “힘든 경기가 될 줄 알았는데 3-1로 이겨서 다행”이라고 미소 지은 뒤 “봇이 밀리면 이기기 힘든 메타라 절대 밀리지 말자라고 다짐하고 경기에 임했다”라고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요하게 생각했던 대목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민규는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LCK컵 우승과 이후 퍼스트 스탠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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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메시' 꿈의 맞대결 성사! 동반 선발 확정..."불가능이 현실이 됐다" 77000명 앞, 역대급 MLS 개막전 탄생

[OSEN=고성환 기자] 꿈의 맞대결이 마침내 성사됐다. 손흥민(34, LAFC)과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MLS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인 메시와 아시아 축구의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격돌하는 무대이기 때문. 이 때문에 경기 장소도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77000석 규모의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정해졌다. 커리어를 통틀어 딱 두 번 적으로 만났던 둘은 각각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만났던 2018-2019시즌 이후 8년 만에 미국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상대 전적은 메시가 1승 1무로 앞서고 있다. LAFC가 이긴다면 손흥민의 맞대결 첫 승리가 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MLS 홈페이지에 따르면 각 팀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스타 플레이어인 손흥민과 메시 둘 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흥부 듀오' 드니 부앙가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됐고, 메시는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전망이다. 두 팀 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만큼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 수도 있다. 사실 메시는 이번 경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우려가 있었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려를 모았던 메시는 출전이 점쳐진다. 그는 지난 7일 바르셀로나 SC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근육 염좌가 생겨 교체됐기 때문. 이후 출전에도 한동안 빠졌다. 자연스레 메시는 LAFC와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 보였다. 그러나 다행히 그는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했고, LA 원정길에도 동행했다. 그리고 미국 매체들의 예상대로 선발 출격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끌게 됐다. 이번 개막전은 MLS 사무국도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경기다. ML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록버스터급 매치가 펼쳐진다. LAFC가 '디펜딩 챔피언' 인터 마이애미를 맞이한다"라며 "스포트라이트는 메시와 손흥민에게 집중될 것이다.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선수, 그리고 MVP 유력 후보들이 MLS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또한 MLS는 "전설들의 격돌"이라며 "두 슈퍼스타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구해낸 경험이 있다. 어느 전설이 더 뛰어난 경기를 펼치느냐가 개막 주말 승점 3점의 향방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라며 손흥민과 메시 중 누가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의 농담도 주목받았다. 앞서 그는 토트넘 전 동료이자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올해는 메시가 우승하게 해줬지. 하지만 내년엔 우리가 정상에 있을 거야"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하지만 MLS는 이를 단순한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MLS는 "일종의 출사표처럼 들렸을지도 모른다"라며 "LAFC는 손흥민의 초월적인 재능, 드니 부앙가와 구축한 폭발적인 공격 콤비, 그 뒤를 받치는 탄탄한 스쿼드 덕분에 2026년 메시와 그의 팀만큼이나 우승의 야망을 품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MLS 공식 홈페이지 스페인어판(멕시코) 역시 "손흥민 vs 메시, 불가능해 보였던 경기가 MLS에서 현실이 되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MLS는 "한때 이 경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손흥민 vs. 리오넬 메시. 수년 동안 이 맞대결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나 가능한 장면이었다. 유럽의 한 장면처럼, MLS의 레이더 밖에 있던 그림이었다. 2019년 두 선수가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을 당시, 미국 리그는 둘 중 누구에게도 선택지에조차 오르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리고 오늘, 이 맞대결이 2026 시즌 'MLS is Back'의 공식 개막을 장식한다. 손 vs. 메시의 대결은 향수가 아니다. 그것은 리그의 현재이며 MLS가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증거"라며 "이제 글로벌한 야망은 타지에서가 아니라, 이곳에서 펼쳐진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제대로 흥분한 MLS의 찬사는 끝날 줄 몰랐다. MLS는 "이 경기는 평범한 개막전이 아니다. 선언이다. 그리고 MLS에서 전례 없는 맞대결"이라며 "이것은 단지 축구가 아니다. 90분간 펼쳐지는 팝 컬처다. 리그를 최대치로 세계화하는 두 현상의 충돌이다"라고 엄청난 수식어를 나열해 갔다. 이제는 그 결과를 두 눈으로 확인하는 일만 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MLS, LAFC, 인터 마이애미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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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15살 딸 하루 '열애 의혹'에 절규 "몰래 헤어지게 만들면.." 고민

[OSEN=김나연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의 '열애 의혹'에 절규했다. 19일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는 "에픽적 사고 vs 아이브적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아이브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에픽하이와 '세대차이' 토크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타블로는 "내가 궁금한게 있다. 하루가 15살이니까. 이제 곧 언니들 나이도 될 거 아니냐"라며 딸 하루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의도를 눈치챈 안유진은 "하루가 (남자친구) 데려온적 없었냐"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없다"고 답했다. 안유진은 "아니면 유치원에서라도 ‘뽀뽀했어’ 이러면서"라고 말했고, 타블로는 "그런건 없었는데"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서는 "엄마한테만 말하는거 아냐?"라고 말했고, 타블로는 "아니야 나한테 다 얘기해"라고 손을 저었다. 그러자 리즈는 "아닐수도 있다. 아닐것 같은데"라고 몰아갔고, 투컷과 미쓰라 역시 "다 얘기 한다고 어떻게 확신하지?"라고 말해 타블로를 불안케 했다. 이서는 "여자아이의 마음이란"이라고 장난쳤고, 아이브 멤버들은 일제히 "괜찮아! 괜찮아!"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타블로는 "아니야! 아니야!"라고 절규하며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 폭소케 했다. 안정을 되찾은 타블로는 "내가 궁금한건 만약에 남지친구가 생겨. 언젠가. 내가 봤을 때 이 남자애는 진짜 아니야. 근데 얘한테 얘기하면 얘는 안 들을것 같아. 이미 너무 좋아해서. 티 안나게 정리해도 되는거야? 너네 입장에서는 만약에 아빠가 너 모르게 정리를 해줬어. 어떻게 헤어지게 만들면 그거를 언젠가 고마워할것 같아?"라고 본론을 꺼냈다. 이를 들은 장원영은 "대신 죽을때까지 모르게 해주세요. 아빠가 정리했다는걸"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고, 미쓰라는 "근데 자기가 말할걸? 못참고"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리즈는 "만약에 진짜 이상한 사람이면 나중에는 고마워할 것 같다"고 답했지만, 투컷은 "근데 이상한 사람인걸 알기도 전에 이미 죽였잖아"라고 몰아갔다. 이에 타블로는 "내가 언제 죽인다고 했냐"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에픽하이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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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문동주, 국가대표 탈락 아픔 털어내고 활짝 웃었다 “만족스럽지 않지만 통증 없어” [오!쎈 오키나와]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하 이글스 문동주(23)가 부상 후 첫 불펜피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문동주는 지난 21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앞서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호주 멜버른 캠프에서 어깨 부상으로 인해 투구를 중단한 이후 첫 투구다. 포수 최재훈과 호흡을 맞추며 총 20구를 던졌다. KBO리그 통산 81경기(379⅔이닝) 27승 2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한 문동주는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로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24경기(121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고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2경기(6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의 평가전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등판을 하지 않은 문동주는 오는 3월 개최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투구를 중단했고 결국 WBC 대표팀 최종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국가대표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문동주는 이날 밝은 표정으로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계속해서 힘 있는 공을 뿌리며 최재훈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한화 양상문 투수코치는 최재훈의 말을 믿지 말라고 농담을 하며 문동주가 너무 무리하지 않도록 관리했다.  문동주는 불펜피칭을 마치고 “그냥 딱 첫피칭 다웠다. 오늘은 약 60퍼센트 정도 힘으로 던져봤다. 스스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통증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팀을 위해서나 시기적으로나 욕심을 내고 싶고 실제로 욕심을 내야 하지만 과하지 않은 욕심 속에서 개막에 대비해 남은 기간 몸 잘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부러 불펜에는 가지 않았다”고 말한 한화 김경문 감독은 “본인도 WBC를 나가려고 엄청 준비를 하고 노력했다. 말은 못하지만 굉장히 마음이 아플 것이다. 그래서 나도 불펜투구를 보러 가지 않았다”며 문동주의 심리적인 부분을 우려했다.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가 부상을 당해) 나도 아쉽다”면서 “지금 대표팀이 투수쪽에서 부상이 많지 않나. 같이 동료들과 함께 대회를 나갔으면 좋았을 것이다. 최원호 코치도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모든 투수가 있으면 짜임새가 강해질텐데 하나씩 하나씩 빠져서 걱정이 될 것이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잘해낼거라고 믿는다”며 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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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손흥민 개막전 격돌' 마스체라노 감독, "손흥민의 빠른 역습 차단"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메이저리그사커 개막전을 향한 관심이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를 이끄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손흥민이 이끄는 LAFC의 공격력을 강하게 경계했다. LAFC와 인터 마이애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MLS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으로 선수 시절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스체라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LAFC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있다. LAFC는 지난 18일 온두라스 원정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라운드에서 레알 에스파냐를 6-1로 대파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전반을 지배했다. 경기 시작 40분도 채 되지 않아 득점과 어시스트로 5골 장면에 모두 관여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페인어권 매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미디어티엠포는 손흥민과 부앙가를 중심으로 한 LAFC의 공격을 두고 자비 없는 축구라고 표현했다. 빠른 공수 전환과 정확한 마무리에 레알 에스파냐의 수비는 전반전부터 무너졌고, 손흥민은 페널티킥과 연이은 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기록적인 활약도 조명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손흥민이 챔피언스컵 역사에서 전반전에 3개의 어시스트와 득점을 모두 기록한 두 번째 선수라고 전했다. 첫 사례는 2016년 파추카 소속이던 아르헨티나 공격수 자라로, 손흥민은 약 20년에 가까운 대회 역사 속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런 LAFC를 상대해야 하는 인터 마이애미의 마스체라노 감독은 개막전을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폭스스포츠 등을 통해 두 팀 모두 우승 후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LAFC의 빠른 전환 공격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점유율을 오래 유지하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속도 싸움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메시의 상태에도 관심이 쏠렸다. 메시는 앞서 에콰도르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은 당시 메시의 시즌 개막전 출전을 불확실하게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나 인터 마이애미는 20일 메시가 선수단과 함께 LA 원정길에 오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의 몸 상태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메시가 주 내내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고 컨디션도 매우 긍정적이라며 LAFC와의 개막전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상승세와 메시의 복귀 가능성이 맞물리며, MLS 개막전은 단순한 리그 첫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다. 두 슈퍼스타의 충돌 속에서 시즌 초반 흐름을 좌우할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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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저승사자' 이해인 갈라쇼 열연...다음 무대 기약

폐막을 앞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이해인 선수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쇼에 초대받아 '저승사자'로 변신해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해인은 이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유어 아이돌(Your Idol)'을 배경음악으로 검은색 갓, 검은색 부채, 검은색 두루마기 의상을 입은 '저승사자'로 변신해 K팝의 흥겨움을 댄스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싱글 8위로 이번 동계올림픽을 마친 이해인은 "생애 첫 올림픽에 갈라쇼까지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특별했다"며 "다음에 출전할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기대된다"며 환한 미소로 다음 무대를 기약했다. 강정현([email protected])

2026.02.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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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독일 감독 일케르 차탁 '옐로 레터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은 튀르키예계 독일 감독 일케르 차탁의 영화 '옐로 레터스(Yellow Letters)'에 돌아갔다. 황금곰상을 거머쥔 '옐로 레터스'는 현대 튀르키예의 정치적 탄압을 정면으로 다룬 작품이다. 한 사건에 휘말려 일자리와 터전을 잃게 된 예술가 부부가 생존을 위해 신념을 위협받는 상황과 그 과정에서 겪는 가족 간의 갈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전작 '티처스 라운지'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일케르 차탁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의 삶을 파괴하려는 독재자와 우익 정당 등 외부의 위협에 맞서 함께 싸우자"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2위 상에 해당하는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 예민 엘퍼 감독의 '셀베이션'이 차지했다. 이어 심사위원상은 랜스 해머 감독의 '퀸 앳 시', 감독상은 다큐멘터리 '에브리보디 딕스 빌에반스'를 연출한 그랜트 지에게 돌아갔다. 주연상은 독일의 연기파 배우 산드라휠러가 차지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한국 영화계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배우 배두나는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 7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수상작 결정에 참여했다. 한국 영화인이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영애(2006년), 봉준호(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배두나는 폐막식 현장에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심사위원단과 함께 시상식 자리를 빛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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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브라질 영부인과 '한복·삼바' 친교…광장시장·박물관 방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1일 한국을 방문 중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브라질 영부인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과 경기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 친교를 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다시우바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는 브라질 국기 색상을 상징하는 초록색 저고리와 치마에 노란색 옷고름을 넣은 한복을 입었다. 브라질 국빈 내외를 향한 환영의 메시지였다. 전은수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일정은 한국 전통 의복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양국 영부인 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김 여사는 다시우바 여사가 SNS에 올렸던 ‘한복 인증샷’을 언급하며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에 다시우바 여사는 “영광이다”며 “한복이 너무 아름답다, 한복을 입고 한국의 ‘손하트’를 했었는데 브라질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국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여사에게 “한국의 소프트파워가 대단하다”며 브라질 출신 멤버가 포함된 케이팝 그룹 ‘블랙스완’을 언급하는 등 브라질 내 한류 열풍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두 여사는 광장시장 내 맞춤 한복 가게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다시우바 여사가 분홍빛 원단을 고르자 “한국에서는 결혼식 때 양가 어머니들이 한복 색을 커플로 맞춰 입기도 한다”며 같은 문양의 다른 색 원단을 골랐다. 김 여사는 “여사님이 한복을 입으시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환호할 것”이라며 “우리가 대통령님들을 깜짝 놀라게 해드리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어 장신구 가게를 찾아 김 여사는 비녀, 뒤꽂이, 노리개를 같은 디자인에 색상만 다르게 선택했고 가락지는 동일한 것으로 골랐다. 이후 두 여사는 파주 국립민속박물관를 찾아 친교를 다졌다.두 사람은 먼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브라질 리우 카니발:아프리카의 영혼, 삼바의 리듬’ 전시를 관람했다.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행사는 양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그 유래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친교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다시우바 여사가 1층 로비에 설치된 ‘망게이라 삼바스쿨’ 표지판에서 “삼바 축제는 세계 최고의 축제이지만 과거 가난한 사람들의 축제였다”며 축제의 유래와 의미, 브라질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 여사에게 “삼바축제에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고, 김 여사도 “전시를 보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다시우바 여사가 체험 전시 공간에서 직접 축제용 북을 치며 삼바 리듬을 선보이자 김 여사가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 이어 두 여사는 수장고로 이동해 떡살(떡을 만드는 조리도구)과 소반, 반닫이 등을 관람했다.다시우바 여사는 한국의 비녀·노리개 등 장신구에도 관심을 보였으며, 김 여사가 용도와 착용법 등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차담회를 가졌다. 다시우바 여사가 차담회에서 브라질의 퍼레이드에 관해 언급하며 “방문해주시면 좋겠다”고 김 여사를 재차 초청했고, 김 여사도 “(일정을) 맞춰보면 좋겠다”고 답했다. 다시우바 여사 일행이 한국 드라마에 애정을 드러내자 김 여사는 “K팝뿐만 아니라 K-드라마도 세계를 정서적으로 묶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반겼다. 두 여사의 대화는 BTS 복귀 공연과 K팝, 음악으로 이어졌고, 다시우바 여사가 대학 시절 피아노를 전공한 김 여사에게 “지금도 피아노를 치느냐”고 묻자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여정을 함께 하다 보니 연주 기회가 없어졌다”고 답했다. 전 부대변인은 “두 여사는 각자의 남편이 비슷한 점을 많이 갖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김 여사가 ‘룰라 대통령께서 힘드실 때 헌신적으로 뒷받침한 다시우바 여사를 존경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다시우바 여사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 예정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에 앞서 미리 입국해 김 여사와 친교를 나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2.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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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중동 차지해도 괜찮을 것"…美대사 발언에 '시끌'

"이스라엘이 중동 차지해도 괜찮을 것"…美대사 발언에 '시끌' 허커비 주이스라엘 대사, 성경 구절 인용하며 이스라엘 권리 강조 사우디·이집트 등 아랍권 반발…"국제법 위반·지역 안정 위협"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가 이스라엘이 중동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할 권리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허커비 대사는 전날 보수 논객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구약 성경의 해석과 관련해 논쟁하면서 이런 발언을 내놨다. 인터뷰에서 허커비 대사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이 '그 땅'을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주셨다"고 언급했다. 이에 칼슨은 "어떤 땅을 말하는 것이냐"며 "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유프라테스에서 나일강에 이르기까지의 땅을 약속받았다고 나오고 그건 이스라엘과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의 상당 부분도 포함된다"고 추궁했다. 칼슨이 창세기에 나오는 구절은 오늘날 중동 전역을 포함한다며 "이스라엘이 이 땅에 대한 권리가 있다는 말이냐"고 거듭 묻자, 허커비 대사는 "그들이 모두 차지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답했다. 허커비 대사는 다만 이스라엘이 영토 확장을 꾀하지는 않는다며 합법적으로 보유한 땅에서 안보를 지킬 권리가 있다고 했다. 허커비 대사의 이런 발언에 이스라엘과 인접한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국가들은 즉각 반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허커비 대사의 발언을 "극단주의적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미국 국무부가 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카타르,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은 공동 성명을 내고 "국제법을 위반"하고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발언이라고 규탄했다. 이들 국가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점령지나 다른 아랍 땅에 대해 어떠한 주권도 없다"며 확장주의적 발언은 "폭력을 부추길 뿐"이라고 경고했다. 아랍연맹도 "극단적이고 근거 없는 발언으로 종교적, 민족적 감정을 자극하기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이와 관련한 WP의 입장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스라엘도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2.21. 18:26

"이란, 고농축 우라늄 농도 희석 합의 용의…반출은 거부"

"이란, 고농축 우라늄 농도 희석 합의 용의…반출은 거부"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이란이 보유 중인 300kg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을 해외로 반출하는 대신 농도를 희석하는 방안에 합의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란은 무기급에 근접한 60%까지 농축된 우라늄을 비축하고 있지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독 아래 농도를 20% 이하로 낮추는 데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이란이 조만간 미국에 건넬 제안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3일 이내에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미국 측에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특사는 이란 측에 이란 영토 내 '농축 제로'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내부적으로는 '상징적인 수준의 소규모 농축'까지는 허용하겠다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지난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핵 시설 내 원심분리기가 대부분 파괴돼 농축 능력을 상실한 상태다. 반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민간 용도 핵농축 권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친(親)이란 성향의 매체들은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핵물질은 국외로 반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는 이란 외교 당국자의 발언을 전했다. 이란 인근 해역에 핵추진 항공모함을 배치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 불발 시 군사작전까지 고려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2.21. 18:26

'절친' 김지혜 "지상렬♥신보람 뽀뽀하는 상상했다" 분위기 후끈 ('살림남')

[OSEN=최이정 기자] ‘살림남’이 박서진 가족의 훈훈한 설날 풍경과 타쿠야의 진솔한 가족 이야기로 눈물과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살림남’ 전 MC인 코미디언 김지혜가 출연한 가운데 박서진 가족의 훈훈한 명절 이야기, 타쿠야의 ‘짠내’나는 한국살이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했으며, 감을 보면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난다며 치매에 걸렸어도 자신만은 알아보던 외할머니에 대해 추억하는 박서진의 모습이 6.6%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지혜는 지상렬의 16세 연하 여자친구 신보람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김지혜는 “지상렬과 신보람이 뽀뽀를 했다는 상상을 하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지상렬은 “내가 언제 보람 씨랑 뽀뽀했다고 했냐”라고 크게 당황했다. 후끈한 분위기 속에서 지상렬의 깜짝 생일파티도 이어졌다. 지상렬은 생일 소원으로 맥락 없이 “신보람 보이프렌드!”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고, 김지혜는 “환갑잔치도 ‘살림남’에서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환갑잔치 이전에 다른 잔치도 할 것 같다. 느낌이 온다”라고 예언해 지상렬을 흡족하게 했다. 첫 번째 VCR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서진 가족의 설날 풍경이 펼쳐졌다. 부모님의 다툼으로 냉랭해진 밤이 지나고, 박서진 가족은 한복을 갖춰 입은 채 한자리에 모였다. 고운 한복 차림의 박서진 어머니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잘 어울린다. 너무 예쁘다”라며 리액션이 폭발했고, 특히 지상렬은 “나중에 5만 원 지폐 주인공 되시겠다”라고 입담을 뽐내 웃음을 유발했다. 30여 년 전 결혼식 때 이후로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본 박서진 어머니는 가족들의 노력에 점차 기분이 풀렸다. 박서진 남매는 설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세배를 했고, 이때 효정은 절을 하다 뒤로 나동그라지며 뜻밖의 몸개그를 선사했다. 재도전에도 뒤로 넘어지는 효정을 향해 서진은 이걸 왜 못하냐며 반복해 시범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부모님은 “절을 몇 번 하냐. 초상집이냐”라며 만류했고, 어떻게든 세배에 성공하려 안간힘을 쓰던 효정은 결국 괄약근 조절에 실패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전통 방식으로 잘 차려진 박가네 차례상이 공개됐고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이 흘러나왔다. 이를 본 지상렬 또한 “우리집도 차례, 제사 등 집안 행사가 많다”고 말했고, 박서진은 “결혼하면 신보람 씨가 다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떠봤다. 이에 지상렬은 “내가 해야지. 신보람은 가만히 있어야지”라고 즉답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박서진 가족은 차례를 지내며 각자 소원을 빌었다. 모두 건강, 행복을 비는 와중에 효정은 “할머니, 할아버지 오빠 올해 대상 받게 해주세요”라며 오빠 소원을 대신 비는 기특한 면모를 보였다. 박서진은 개인적인 새해 목표로 해외로 한 달 살기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는 “아리따운 여인과 함께 갈 거냐”라며 몰아갔고, 박서진은 바로 선을 그으며 영어 공부를 위한 여행임을 강조했다. 이에 MC 이요원은 “(외국어 잘하는 여성과) 연애를 하면 (외국어가) 빨리 는다”라고 부추겼고, 지상렬은 “나도 말 잘하는 신보람을 만나니 한국말이 더 늘었다”라고 덧붙였다. 틈만 나면 연인 신보람을 언급하는 사랑꾼 지상렬에 김지혜는 “혹시 보람이가 연락이 안 되냐”라고 추궁해 웃음을 안겼다. 떠들썩했던 설날 아침이 지난 뒤 박서진은 온 가족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명절이 되자 가족의 온기를 더욱 그리워하는 어머니를 위해 외할머니의 묘소를 찾은 것. 아들의 세심한 마음에 감동한 박서진 어머니는 “3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니 다른 날보다 명절과 어버이날에 제일 보고 싶더라”라며 속내를 밝혔다. 스튜디오에도 돌아가신 부모님을 향한 애달픈 마음들이 전파됐다. 김지혜는 “작년에 돌아가신 아빠가 문득문득 생각난다. 아빠가 집에 가면 계실 것 같다”라며 선명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음성 메시지가 있는데 못 듣겠다. 들으면 한 달은 울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지상렬 또한 “나도 돌아가신 어머니 영상 찍어놓은 게 있는데 플레이를 못 해보겠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박서진 가족은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추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서진 어머니는 “너희 외할머니가 생전 일본어뿐만 아니라 노래, 장구에도 능통했다”라고 전했고, 그 끼를 온전히 물려받은 손주 박서진에 애틋한 시선이 쏠렸다. 박서진은 “외할머니 집에 감나무가 있었는데 홍시는 늘 내 몫이었다” “외할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셨는데 나만 알아보시더라” 등 자신을 특별히 아꼈던 외할머니를 떠올렸다. 이후 가족들은 외할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을 꺼내놨다. 박서진 어머니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외할머니를 삼천포 새 집으로 모시지 못한 게 가장 가슴에 맺힌다”라고 털어놨고, “서진이가 잘 됐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엄마도 편안하게 계셔라”라고 인사했다. 또 다른 ‘살림남’ 타쿠야는 너저분한 집에서 겨울 외투를 챙겨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타쿠야는 “지난달 일본에 다녀오면서 돈을 많이 썼다”라며 생활비 긴축에 들어갔음을 고백했다. 타쿠야는 난방비 절약을 위해 실내 온도 19도인 집에서 운동을 하며 체온을 사수했다. 이를 본 박서진은 “저 비주얼로 저렇게 하니까 ‘짠내’도 안 난다”라며 질투했고, 지상렬은 “텃세가 아니라 왜 ‘살림남’에 와서 그러냐. 일본에도 프로그램 많던데. 형 이거 하나 한다!”라고 절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타쿠야는 빈 페트병에 따뜻한 물을 넣어 몸에 품은 후 ‘살림남’ 출연 반응을 모니터 했다. 앞서 “악플이라도 받고 싶다”라고 말할 만큼 관심에 절박했던 타쿠야는 훈훈한 댓글들에 힘을 얻었고, 지상렬 또한 “타쿠야가 ‘살림남’에 나왔으니 이제 보일러 온도가 26도까지 갈 거다”라며 선플을 보탰다. 이에 MC 이요원은 “타쿠야가 고정으로 출연하면 지상렬 씨 방송 분량 줄어드는데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지상렬은 “너 좀 더 쉬어라. 넌 살 날이 많지 않니?”라고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로도 좁은 화장실, 추위에 취약한 창문 개폐식 환기 시스템, 찬물로 머리를 감는 타쿠야의 모습이 잇달아 공개돼 모두를 경악케 했다. 타쿠야는 “15년 동안 한국의 겨울을 이렇게 버텨왔다”라고 말했고, 마지막으로 다 쓴 샴푸통에 물을 넣어 쓰며 현실 ‘짠내’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타쿠야의 어머니가 서울 아들 집에 기습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을 통해 타쿠야의 과거 생활고와 한국에서의 녹록지 않은 현실을 처음 알게 된 어머니는 “‘살림남’에서 아들의 모습을 보고 조금 걱정스러워져서 왔다. 타쿠야한테 말하면 오지 말라고 할 것 같아서 말하지 않고 왔다”라고 말했다. 타쿠야는 예상치 못한 어머니의 등장에 그대로 얼어버렸다. 어둡고 추운 집 안으로 들어선 타쿠야 어머니는 “커튼 좀 열어라. 좀 밝게 하고 지내” “청소는 하는 거니? 쓰레기 더미잖아” 등의 잔소리로 인사를 대신했다. 특히 처참한 냉장고 상황을 마주한 타쿠야 어머니는 “지금까지 저를 초대해 주지 않은 이유를 알겠다”라며 심란해했다. 당황한 타쿠야는 “올 거면 말을 좀 하고 오지”라며 불편함을 토로했고, 타쿠야 어머니는 “너 하는 일 혹시 문제 있니?”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실제로 한 달 스케줄이 2개뿐이었던 타쿠야는 당혹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일본에서 온 어머니를 혼자 둔 채 집을 박차고 나왔다. 아들이 나간 뒤 타쿠야 어머니는 일본에서부터 캐리어에 가득 싣고 온 식량들을 꺼냈고, 하이라이스와 명란젓 조림 등 타쿠야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정성껏 집밥을 차렸다. 생애 최초 한국에서 어머니의 집밥을 먹게 된 타쿠야는 “기분은 좋은데 한편으로는 제가 보여주기 싫은 모습을 보여주게 돼 마음이 좀 복잡했다”라고 털어놨다. 타쿠야는 어머니와 밥상에 마주 앉아 대화를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던 타쿠야는 어머니에게 “내가 제일 친아빠에 대해 모르더라”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어머니는 한동안 대답을 하지 못하고, 긴 침묵 끝에 어머니는 “네가 어렸을 때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던 건 엄마가 한 거짓말이다”라며 힘겹게 말했다.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타쿠야는 “어렸을 때 아빠를 좋아했던 것 같다. 아빠가 떠날 때 함께 가고 싶어 몰래 트렁크에 숨었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타쿠야는 용기를 내 “만약 내가 친아빠를 찾아보고 싶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아빠가 홋카이도 출신인데 엄마는 거기에 연고가 없다. 올해 71세라 정말 돌아가셨을 수도 있고, 찾는 건 어려울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그런데도 타쿠야는 아빠를 만나고 싶냐”고 되물었고, 타쿠야는 “같은 피니까”라고 담담히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또 “(친아빠를) 만나서 딱히 할 얘기는 없다. 기억도 안 나고 할 말도 없는데 그냥 내가 이렇게 컸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담담히 속내를 밝혔다. 이번 ‘살림남’에서는 설날을 맞아 돌아가신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을 곱씹어 본 박서진 가족의 에피소드와 어렸을 때 헤어진 친부에 대한 그리움을 어머니 앞에서 솔직하게 고백한 타쿠야의 이야기를 통해 안방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살림남’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살림남'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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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너무 사랑했는데"...'음주운전 연루→헝가리 귀화' 김민석, 솔직 고백 "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다"[2026 동계올림픽]

[OSEN=고성환 기자] 김민석(27)이 한국이 아니라 헝가리를 대표해 나선 첫 올림픽을 메달 없이 마감했다. 그가 귀화 배경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민석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 2조에서 12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한 김민석이다. 앞서 그는 1000m에서 11위, 1500m에서 7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종목 매스스타트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노메달'로 이탈리아 땅을 떠나게 됐다. 자신의 3번째 올림픽을 마친 김민석은 한국 취재진 앞에 섰다. '뉴시스'와 '뉴스 1' 등에 따르면 그는 1500m 경기 후에는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으나 이번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쏟아냈다. 성적은 못 냈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은 한때 한국에서도 주목받는 중장거리 스피드스케이터였다. 그는 2018 평창 올림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잇달아 1500m 동메달을 연달아 따냈고, 평창에선 팀 추월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특히 1500m 메달 획득은 아시아 선수 최초였다.  하지만 김민석은 예기치 못한 문제로 태극마크를 벗었다. 2022년 7월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에 연루된 것. 아무리 순간의 실수였다지만, 큰 잘못을 저지른 그는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소속팀과 계악도 종료됐다. 그 결과 훈련도 제대로 하기 어려웠던 김민석은 헝가리 귀화를 택했다. 그는 2024년 헝가리 시민권을 획득하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김민석은 2년 전 자신의 결정을 조심스럽게 되돌아봤다. 그는 "난 스케이트가 너무 좋고, 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다. 2년 동안 훈련을 못하면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라며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물론 올림픽이란 꿈을 고려해도 국적을 바꾸는 선택은 결코 쉽지 않았다. 김민석은 "대한민국을 너무 사랑했다. 한국 국가대표로도 뛰었기에 고민이 더 컸다. 밤낮으로 고민했다"라며 "스케이트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헝가리 선수단 유일의 스피드스케이팅 출전 선수였던 김민석. 그는 대회 시작을 앞두고 전 동료인 한국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김민석은 "백철기 감독님께서 큰 배려를 해주신 덕분이다. 함께 훈련할 선수가 없었는데 같이 할 수 있었다. 2018년 평창 때 나를 지도해주신 감독님이고, 나를 아껴주셨다"며 "그래서 이번에도 배려해주신 것 같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정)재원이와 항상 같이 운동했다. 합작품(팀추월 은메달)도 만들어낸 과거가 있다. 나를 위해 선수단 전체가 배려해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만났던 김민석이다. 평창에서 함께 팀추월 은메달을 따냈던 정재원 역시 이번 올림픽에 출전했고, 이승훈은 해설위원으로 밀라노를 방문했다. 김민석은 "8년 전 은메달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큰 영광이었다. 8년이 지났는데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회상했다. 다만 이번엔 메달을 손에 넣지 못하고 대회를 마친 김민석. 그는 "시상대에 서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화가 난다거나 슬프지는 않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많은 것을 배웠고, 부족한 점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은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 올림픽을 향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당연히 다음 올림픽을 준비할 생각이다. 지금처럼 부진하더라도 계속 더 나아가서 언젠가 다시 한번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4번째 올림픽 무대를 기약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헝가리 스케이트 연맹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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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김혜성 미친 활약→美 단독 인터뷰 영광, 만루 결승타+꿀피부 비결 묻다 “건조한 애리조나, 수분 보충 잘해줘야”

[OSEN=이후광 기자]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이 첫 시범경기 미친 활약에 힘입어 경기 도중 현지 중계진과 단독 인터뷰를 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혜성은 이날 결승타 포함 2안타-3타점 활약 비결은 물론 꿀피부 유지 비결까지 밝히며 K-뷰티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김혜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첫 시범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맹활약하며 다저스의 15-2 대승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앞서 오타니 쇼헤이가 내야안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전안타,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루 밥상을 차린 상황.  김혜성은 에인절스 선발로 나선 우완 호세 소리아노를 만나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1B-1S에서 3연속 파울에 이어 볼 2개를 연달아 골라냈다. 그리고 소리아노의 8구째 98.7마일(159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2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트렸다. 소리아노를 강판시키는 한방이었다.  김혜성은 바뀐 투수 라이언 코스튜이의 폭투를 틈 타 2루로 이동했으나 알렉스 프리랜드의 볼넷에 이어 라이언 워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6-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3루에서 찾아왔다. 김혜성은 볼카운트 1B-1S에서 좌완 미치 패리스의 3구째 92.4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김혜성은 첫 타석에 이어 이번에도 적시타로 투수를 강판시켰다. 후속타자 프리랜드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김혜성은 잭 에르하드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김혜성은 10-2로 크게 앞선 3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완 샘 알데게리를 만났다. 0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연속 파울에 이어 볼 1개를 지켜보며 생존을 이어갔으나 6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에 들어온 91.6마일(147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10-2로 리드한 5회말 라이언 피츠제럴드에게 바통을 넘기고 기분 좋게 첫 시범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은 활약에 힘입어 경기 도중 ‘스포츠넷LA’의 다저스 전담 리포터 커스틴 왓슨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질문은 오는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을 앞둔 각오였다. 김혜성은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건 항상 영광스럽다. 이번에도 기대가 되고, 이번에는 꼭 본선에 올라가서 마이애미까지 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이날 활약 비결에 대해서는 “하체를 쓰는 연습을 많이 했고, 그렇게 연습하다보니 결과가 이렇게 운 좋게 나왔다”라고 밝히며 “야구는 작년에 비해 투수 공을 많이 본 게 많은 도움이 됐다. 미국 생활은 다저스 팬들이 너무 많고,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왓슨은 다저스 팬들이 꿀피부 보유자인 김혜성의 스킨케어 루틴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혜성은 “야구도 많이 응원해주시지만, 그 외적으로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셔서 감사사하다. 한국의 K-뷰티가 워낙 유명해서 스킨케어와 관련해 나한테 많이 물어보신다”라고 답했다. 리포터가 구체적인 스킨케어 루틴과 추천 케어 방법을 묻자 김혜성은 “난 주간에는 5단계, 밤에는 6단계 루틴을 가져간다. 우리가 생활하는 애리조나, 로스앤젤레스가 건조하니까 수분 보충을 잘하면 좋을 거 같다”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왓슨은 끝으로 김혜성에게 “다음에는 영어로 인터뷰를 합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김혜성이 “예스”라고 답하며 다음 인터뷰를 기대케 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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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월드투어 'DRIFT' 성료 견고해진 팀워크…'K팝 대표 혼성그룹' 저력 과시

[OSEN=최이정 기자]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가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이베이 TICC에서 월드투어 'KARD 2026 WORLD TOUR 'DRIFT' IN TAIPEI'(이하 'DRIFT')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카드는 그룹 대표곡은 물론 유닛과 솔로 무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지난 8년간 쌓아온 음악 여정을 총망라했다.  오프닝부터 단연 강렬했다. 카드는 'Touch', 'ICKY'를 선곡해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 데 이어, 데뷔곡 'Oh NaNa'를 포함한 'Hola Hola', 'RED MOON' 등 데뷔 초창기 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카드는 또한 'Pivot', 'SPIN', 'GUNSHOT', 'Bomb Bomb' 등 에너제틱한 사운드에 걸맞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카드는 각기 다른 매력의 유닛 및 솔로 무대를 통해 공연 완성도를 더했다. 전지우는 지난 11일 발매한 솔로 데뷔곡 'Home Sweet Home'을 팬들 앞에서 처음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지우는 비엠이 곡 작업에 참여한 'Dang Dong (feat. BM of KARD)'도 선보이며 환상의 케미를 과시했다. 이 외에도 비엠과 제이셉의 'Been That Boy', 전소민과 전지우의 'ENEMY' 등 색다른 매력의 유닛 무대가 펼쳐져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본 공연뿐 아니라 특별한 팬 이벤트도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네 멤버는 현지 팬들이 사전에 남긴 메시지에 대해 답하며 친근하게 소통하는가 하면, 랜덤 댄스 챌린지 코너에서는 팬들과 함께 안무를 꾸미며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이처럼 카드는 'DRIFT'를 통해 서울과 태국, 미주 6개 도시를 걸쳐 타이베이를 차례로 열광시키며 다시 한번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이들은 한결 견고해진 팀워크 속에 'K팝 대표 혼성그룹'으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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