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해군 미사일·기뢰 생산시설 집중 공습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살해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군 무기 제조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습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 중부 야즈드에 있는 해상 미사일·기뢰 생산 시설을 폭격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내륙 깊숙히 있는 이곳은 함정, 잠수함, 헬기 등에서 발사되는 해상 미사일의 개발, 조립, 보관 등 전 과정을 담당하는 이란 해군의 핵심 거점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해군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미사일과 기밀 기뢰가 생산되는 곳"이라며 "이번 공습으로 이란 해군의 무기 생산 역량에 중대한 타격을 가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이란과 종전 협상과 함께 최후 수단으로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해상 전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엔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 공습을 단행,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현장 지휘해온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 알리레자 탕시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6.03.27. 1:26
[영상] "트럼프, 중동에 1만명 추가 파병 저울질"…결국 지상군 투입? [https://youtu.be/CgeVq2ggYRM]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중재에 관여한 나라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지상 작전 명령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내부적으로 미국이 제시한 요구를 이란이 수용할 가능성이 작다고 인식하고 군사적 압박으로 이란 정부를 굴복시키는 방안을 선택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 육군 82공수사단 등 정예 지상군 병력 수천 명을 중동 지역으로 파견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병력에다 보병과 기갑부대 등 1만명을 추가로 파병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점령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군이 하르그섬 상륙에 성공하더라도, 점령 유지에는 훨씬 더 많은 병력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미국이 자국의 지하 미사일 시설에 지뢰를 투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해당 지뢰가 이란 뉴스 통신사 '타스님(Tasnim)' 소셜미디어에 게시물 형태로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BLU-91 계열로 추정되는 사진 속 지뢰는 탱크나 트럭 공격용으로 설계된 모델로 미군 항공기가 공중에서 투하해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와 미사일 탄두를 파괴하거나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전쟁에 해당 지뢰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언급을 거부했다고 TWZ는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번 전쟁에 무인 드론 고속정을 실전 배치해 사용 중이라고 처음 확인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미국 방산업체 블랙시(BlackSea)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자율 정찰함(GARC)을 이번 전쟁에 투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 송해정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CENTCOM·@Tasnimnews_Fa·@iFinance·@visionergeo·사이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월스트리트저널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재갑
2026.03.27. 1:26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이경이 ‘나는 솔로런’을 통해 공식 석상에 나선다. 오는 5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2026 나는 솔로런’ 마라톤 행사에는 ENA·SBS Plus ‘나는 SOLO’ MC 송해나와 이이경이 참석해 현장을 이끈다. ‘나는 솔로런’은 ‘나는 SOLO’ 세계관을 접목한 참여형 러닝 이벤트로, 예능 콘텐츠와 마라톤을 결합한 이색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나는 SOLO’ 출연진들도 대거 참여한다. ‘어안이 벙벙좌’로 화제를 모은 24기 영식,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부부로 이어진 28기 영호·옥순 커플 등이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일반 참가자들 역시 ‘영철’, ‘옥순’, ‘광수’ 등 프로그램 캐릭터 이름이 적힌 배번호를 선택해 레이스에 참여한다. 동일한 이름을 가진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달리는 색다른 장면도 연출될 전망이다. 특히 이이경은 참가자들과 함께 10km 레이스를 직접 뛰는 것은 물론, 완주 이후 무대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며 현장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러닝 종료 후에는 MC 송해나와 이이경이 출연진들과 함께하는 토크 무대, OST 가수 공연, ‘자기소개 타임’과 최종 선택 이벤트 등 ‘나는 솔로’ 특유의 콘셉트를 살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새로운 인연을 찾는 체험형 구성도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이이경의 행보 측면에서도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MBC ‘놀면 뭐하니?’와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등에서 연이어 하차했다. 논란 이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나는 솔로런’은 그의 오랜만의 공식석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MC와 역대 출연진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프로그램의 재미를 현장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러닝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나는 솔로런’은 5월 9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문화의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 인근을 반환하는 10km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ENA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27. 1:01
[OSEN=고성환 기자] 용인FC가 오는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수원삼성블루윙즈전에서 홈팬과 원정팬 모두가 더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운영 전반을 강화한다. 이번 경기는 경기 내용뿐 아니라 양 팀 팬들이 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용인FC는 좌석 운영, 편의시설, 관람 동선 등 현장 운영 전반을 점검하며 보다 안정적인 홈경기 환경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수원삼성블루윙즈는 2024시즌 하반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지반 교체 공사로 인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당시 8월부터 시즌 잔여 홈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렀던 만큼, 이번 경기는 해당 구장을 다시 찾는 원정팬들의 방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에 용인FC는 원정팬 관람 편의에도 실질적인 준비를 더했다. 원정석은 개방 가능한 최대 좌석 수를 모두 열었고, 기존 홈팀 구역에 운영하는 8대의 푸드트럭과 별도로 원정팀 구역에도 5대의 푸드트럭을 추가 배치했다. 여기에 추가 화장실 배치와 관람 동선 정비도 함께 진행해 원정팬들의 현장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장외 프로그램과 온라인 연계 이벤트도 운영된다. 경기 당일 장외 이벤트존에서는 스티커 타투와 포토존을 활용한 ‘미르 웨이브존’이 마련되며, 경기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의 ‘미르 패션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장내에서는 ‘미르 스피드 컵챌린지’, 장내 하프타임에는 다보스병원과 함께하는 건강상식퀴즈 등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현장 참여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용인FC는 이번 홈경기를 통해 특정 응원석이나 관람 구역만이 아니라,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보다 원활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운영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홈팬에게는 익숙한 홈경기 경험을, 원정팬에게는 불편을 줄인 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경기장 전체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용인FC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홈팬뿐 아니라 원정팬들도 함께 찾는 경기인 만큼, 누구나 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의 입장에서 현장 운영을 세심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27. 1:00
지난해 성수에 등장한 젠틀몬스터 신사옥 ‘하우스 노웨어’.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자주 발걸음을 멈춘다. 집 앞에 가득 쌓인 검은 쓰레기봉투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노인 조각 앞에서다. 그의 손에는 황금색 쓰레기봉투가 들려 있다. 기이한데 웃기고, 재미있으니 계속 보게 된다. SNS에서 이 장면은 수없이 회자했다. 단지 파격적인 비주얼 때문일까? 작품이 드러내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수수께끼 같은 연출 방식은 허들 없이 브랜드의 세계관에 들어서는 하나의 입구가 된다. 이상한 ‘브랜드’ 나라…이제 세계관 싸움이다 요즘 브랜드는 독특한 세계관 마케팅에 한창이다. 배경으로는 콘텐트 환경의 변화가 꼽힌다. 소셜미디어에 잠깐만 접속해도 밈, AI가 생성한 숏폼이 넘쳐난다. 강한 자극 없이는 시선을 붙잡기 어렵다. 브랜드가 제품만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점점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그래서 설명 대신 브랜드의 존재감을 한눈에 인식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초월적 자연 풍경에 제품을 등장시키는 자크뮈스,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대형 예술 작품으로 시선을 끄는 젠틀몬스터가 대표적이다. 예술은 브랜드가 기존 문맥에서 시도할 수 없던 파격이나 재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 된다. 그렇다 보니 요즘은 단순 협업을 넘어 세계관을 함께 만드는 구조로 일한다. 브랜드가 터를 깔아준다면, 예술가는 그 위에 다채롭고 아름다운 성을 짓는 설계자가 된다. 요즘 브랜드가 협업하는 예술가들에게는 공통적 특징이 있다. 설명보다 하나의 장면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단번에 인식되는 강한 시각 언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나디아 리 코헨, 에릭 요한슨처럼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비틀어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대표적이다. 요즘 브랜드는 작품이 아니라 ‘들어가 보고 싶은 세계’를 설계할 수 있는 감각을 가진 예술가를 찾는다. 제니 사진 찍고 구찌 캠페인 영상 만드는 괴짜 예술가 앞서 소개한 하우스 노웨어의 작품을 만든 맥스 시덴토프가 그 흐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그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91년생 컨셉추얼 아티스트로 아이러니한 상황을 작품으로 만드는데 능하다. 작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유머다. 작품을 보는 순간 단박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데다 재미있다. 물론 시각적 쾌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부조리함이나 일상과 평범함의 가치를 일깨우는 메시지를 담는다. 국내에선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한 장폴고티에 광고의 디렉터로 알려졌지만, 국제적으로 더 유명한 작가다. 애플·나이키·자크뮈스·버버리·에르메스 등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구찌와는 2019년부터 주요 크리에이티브 협력자 관계다. 2023년에는 독일 풍자 TV 프로그램의 시각 연출로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유머가 선사하는 해학의 카타르시스 브랜드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전시가 뒤를 잇는 방식도 최근 생긴 변화다. 오늘(2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중구 그라운드시소에서 맥스 시덴토프의 개인전 ‘Seriously Not Serious(진지하게 진지하지 않은)’가 열린다. 브랜드와의 협업 작업을 모아 놓은 섹션도 있지만 대부분 순수 개인 작업으로 채웠다. 브랜드와의 작업이 결과라면, 전시에서는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설계하는 과정도 탐색할 수 있다. 작가는 변기에서 얼굴만 내밀거나 파티 후 소파에 쓰러진 모습을 연출하는 등 자신의 모습을 과감히 드러낸다. 평범한 인물들을 비현실적인 장면에 배치해 익숙한 일상을 낯설게 만들려는 의도다. 지난해 큰 흥행을 거둔 론 뮤익의 작품과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인간의 불완전함을 유머라는 렌즈로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출발점이 다르다.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미술 교실로 꾸민 공간에서 속옷만 입은 작가 본인의 조각을 그리게 하고, 8만 개의 퍼즐 조각을 같이 맞춰 보자고 제안한다. 퍼즐 조각이 완성되면 지난해 갓 태어난 그의 아기 사진이 드러난다. 팍팍하고 혼란한 세상 속에서 그의 유머는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호탕한 웃음 뒤에는 개운한 카타르시스가 여운처럼 남는다. 맥스는 “예술은 삶이 이해되지 않을 때 내는 소음”이라고 명명한다. 진지함을 비트는 날카로운 유머,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흔드는 그의 서사는 자극적인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쉽게 소모되지 않는다. 독특한 시각 문법이 브랜드와 소셜 미디어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유다. 이런 예술가에게 브랜드와의 협업은 ‘시대가 필요한 감각’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리고 하나의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예술의 힘은 일상의 흐름을 살짝 흔드는 것” 맥스 시덴토프 인터뷰 한국에서 첫 개인전이다. “내게 한국은 매력적인 나라다. 예전에 여동생이 한국에 살아서 몇번 방문했는데, 미래적인 요소와 전통이 만들어내는 공존과 충돌이 특히 좋았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 하우스 노웨어 작업의 연장선이자 확장한 버전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유머의 힘은? “유머는 종종 가볍게 여겨지지만, 매우 중요한 도구다. 무거운 메시지나 날것의 진실에 입히는 달콤한 포장 같은 역할을 한다. 나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보다 일상의 흐름을 살짝 흔드는 데 관심이 있다. 누군가 웃으면서도 왜 웃는지 잠시 고민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런 작은 ‘인식의 변화’ 속에서 작품은 생명력을 지닌다.” 자신을 비롯해 가족, 친구 등 주변 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작품 속 ‘맥스 시덴토프’는 캐릭터가 아닌 하나의 대리자이자 매개체다. 중요한 건 내가 아니라 관객이 스스로 투영할 수 있는 지점을 만드는 거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사람에게 끌린다. 길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흥미로운 얼굴과 이야기를 지닌 인물들처럼.”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데, 특히 인물 조각을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다. “어떤 작업은 혼자 하기도 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는 100명 가까이 투입되기도 한다. 인물 조각은 3D스캔으로 표정과 포즈를 정밀하게 캡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출력된 형태를 다시 손으로 다듬어 디테일을 살리고 실리콘으로 본뜬 뒤 머리카락을 하나하나 심고 채색한다.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물론, 론 뮤익에 비하면 아기 걸음 수준이지만.” 나마비아에서 태어난 환경이 영향을 준 부분은? “나마비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 밀도가 낮은 나라다. 자연 밖에 없는 환경인데, 이런 경험이 사회의 구조와 관계를 바라보는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는 처음부터 되려고 했다기 보다 ‘우연의 연속’이 이끈 길이었다.” b.이슈 비크닉이 흘러가는 유행 속에서 의미 있는 이슈를 건져 올립니다.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매력적인 공간을 탐색하고, 시대와 호흡해 성장하는 브랜드와 기업을 조명합니다. 비즈니스적 관점은 물론, 나아가 삶의 운용에 있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이소진([email protected])
2026.03.27. 1:00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는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일선 행정기관의 고충·반복 민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담 권리구제 기구인 ‘행정민원구조센터’를 설립하고 3월 2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행정민원구조센터는 행정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 서류 작성의 어려움, 복잡한 법·제도 구조 등으로 인해 권리구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익형 행정지원 플랫폼이다. 대한행정사회는 행정사법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전국 행정사를 대표하며 국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핵심 역할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센터 설립 역시 행정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시범운영의 주요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고령자 등 신체적·경제적 어려움 또는 정보 접근 한계로 인해 행정상담이 절실한 취약계층과 ▲행정기관 내에서 고충민원 또는 장기·반복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민원인이다. 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행정상담 ▲각종 행정서류 작성 지원 ▲신청·제출 절차 대행 등 전 과정에 걸친 밀착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행정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정보 격차와 복잡한 절차로 인해 발생하는 제도적 소외와 행정 갈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공익행정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익행정사는 취약계층 민원 대응에 특화된 전문 인력으로,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책임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운영에 앞서 대한행정사회는 지난 3월 23일 ‘행정민원구조센터 공익행정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민원 대응 방향과 상담 원칙 등 실무 지침을 공유했다. 아울러 대한행정사회는 취약계층의 효과적인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복지기관, 시민단체 등 취약계층 관련 단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한행정사회 윤승규 회장은 “행정민원구조센터는 단순 상담을 넘어 국민이 정당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공익적 행정지원 체계”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수요와 운영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전국 단위로 확대·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행정사회는 행정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7. 0:55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영애가 제주도의 봄을 배경으로 빛나는 미모를 뽐냈다. 27일 이영애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제주도 마지막은 유채꽃과 천혜향으로 마무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애가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들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가장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이영애의 변함없는 '리즈' 미모다.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맑고 투명한 피부와 상큼 발랄 청순한 분위기를 과시한 그는, 노란 유채꽃밭과 어우러져 더욱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뿜어내며 '국가대표 미녀'의 위엄을 입증했다. 한편 최근 이영애가 배우 유지태와 영화 '봄날은 간다' 이후 25년 만에 재회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작품은 2026년 제작에 돌입하는 새 드라마 ‘재이의 영인’. ‘재이의 영인’은 서로 닮은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함께 다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를 멜로물이다. 극 중 이영애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가진 미술교사이자 화가 ‘주영인’ 역을 연기한다. 섬세하고 밀도 높은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이영애의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영애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7. 0:51
[OSEN=고용준 기자] 지난 2년간 국내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으로 군림해온 DN 수퍼스가 3인칭 변화 이후에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플리케’ 김성민 DN 감독은 2026 PGS 2 파이널 스테이지 1위를 노리겠다라고 과감한 출사표를 던졌다. DN 수퍼스는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시리즈 서킷 1 시리즈(이하 PGS)' 2 위너스 스테이지에서 1치킨 48점으로 1위를 차지, 어드밴티지 포인트 10점을 덤으로 확보하면서 파이널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경기 후 OSEN의 전화인터뷰에 응한 ‘플리케’ 김성민 감독은 “완벽하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서클(자기장)이 괜찮았는데 완벽하게 잘 풀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서클이 쫓아오지 않는 매치도 풀어가는 과정이 나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있어 잘했다고 하기는 힘들다”라고 위너스 스테이지 1위의 기쁨 보다는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3인칭 전환 이후 우리 DN의 경우 다른 팀들보다 이해도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에 ‘렉스’ 김해찬 선수가 새롭 합류하고 기존 선수들과 팀 합을 맞추는 과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3인칭 적응은 괜찮게 된 것 같다. 물론 팀 전체적으로 더 좋아질 여지가 많아 적응 단계라고 설명드리는게 맞는 것 같다”라고 ‘샬루트’ 우제현이 빠지고 ‘렉스’ 김해찬이 합류한 팀이 아직 변화의 과정임을 설명했다. 팀의 방향성을 묻자 김 감독은 “현재는 ‘렉스’ 선수의 기존 방식을 우리 방식에 맞춰서 하는 일체화에 주력하고 있다. 다른 팀과 우리가 바라보는 운영의 틀이나 경기 자체를 바라는 시각의 차별점이 있다. 현 단계에서 최우선순위는 렉스 선수를 우리 팀 플레이에 녹아들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1인칭에서 3인칭 변화 이후 코칭에서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코칭 여부 측면에서는 3인칭 보다는 1인칭에서 지도자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3인칭은 1인칭 보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순간이 꽤 많다. 경기 내적으로 1인칭은 선수들과 이야기를 할 때 풀어나갈 여지가 더 많은 것 같다. 더 풀어서 설명을 하면 1인칭은 풀어나갈 여지에 대해 풍부하게 이야기가 나오는데, 3인칭의 경우 ‘이건 어쩔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그래서 3인칭으로 달라진 이후 운영적으로 자리를 잡은 느낌이 아니다. 다른 팀들도 과도기라 함부로 판단하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라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김성민 감독은 “파이널스테이지는 더욱 경쟁구도가 치열하고, 렉스 선수가 팀 합류이후 아직 맞춰가는 단계이지만, 경기력 측면을 고려하고 베네핏 포인트 10점을 감안하면 1등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선수들과도 위너스 스테이지 경기가 끝나고 파이널 1등을 노려보자 라고 이야기했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올해 우리는 작년 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또 현실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은 것 같다. 우리는 작년 보다 더 높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27. 0:50
[OSEN=고성환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대구FC를 상대로 순위권 반등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10시즌 만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6년 10월 1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챌린지 41라운드로 당시 서울 이랜드가 주민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또한 대구가 홈구장을 대구iM뱅크파크로 이전한 이후 서울 이랜드의 첫 대구 원정길이기도 하다. 시즌 초 순위 경쟁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만큼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에게 이번 대구 원정은 흐름을 바꿀 중요한 기회다. 주장 김오규는 지난 천안과의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담담한 목소리로 팀의 의지를 강조했다. 당시 김오규는 “선수들이 분명히 노력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결국 경기장 안에서 우리가 만든 결과인만큼 피하지 않고 인정해야 한다. 더 큰 노력으로 다시 준비해야 한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서울 이랜드는 ‘4경기 2골’ 박재용을 비롯해 김현, 가브리엘 등 매서운 공격진을 필두로 경기장에서 한 발 더 뛰는 투지를 발휘해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일요일에 치러진 경기에서 10승 4무를 기록하며 ‘일요일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번 시즌 첫 일요일 경기를 맞이한 서울 이랜드가 기분 좋은 징크스와 함께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27. 0:50
국민의힘이 늪에 빠진 지지율의 원인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장동혁 대표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자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총의를 모아 발표한 ‘절윤 결의문’까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처지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은 여론조사업체나 조사 방식과 상관없이 바닥을 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19%로 지난해 8월 장 대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대로 추락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46%여서 양당 격차가 27%포인트에 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악을 달리는 지지율의 원인을 두고 당내에선 ‘네 탓 공방’이 벌어졌다. 장 대표는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의 직전 열린 사전회의에서 “절윤 결의문을 냈는데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절윤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똘똘 뭉치는데, 왜 우리당은 저를 중심으로 그러지 못하나”는 불만도 터뜨렸다고 한다. 장 대표와 가까운 지도부 인사는 “절윤 결의문과 장 대표를 향한 내부 총질이 지지율의 하락의 원인”이라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을 선언하고, 장 대표를 향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지지층이 떨어져 나갔다는 주장이다. 반면 “절윤 결의문을 냈기 때문에 이만큼이라도 버티는 것”(초선 의원)이라는 주장도 상당하다. 재선 의원은 “장 대표의 우클릭이 반복된 원죄”라며 “절윤 결의문을 내도 장 대표가 안 변하는데 무슨 소용이냐”고 했다. 최근 서울·부산 등 격전지에서 장 대표를 향한 유세 지원 호출이 없는 것도 지도부에 대한 반감이 높다는 증거란 주장도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SBS 라디오에 나와 “빨간색 (점퍼를) 입고 싶다”면서도 “(당이 변하지 않으면 서울시장 선거와) 분리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이른바 ‘오·이·한 연대’에 대해 “사실 원론적인 얘기”라면서도 “뺄셈 정치를 하면 되겠느냐. 앞으로 많은 전략적 제휴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경선 경쟁을 통해 컨벤션 효과를 누리는 민주당과 달리 공천 내홍에 시달려 지지층 결집에 실패한 것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충청 지역 의원은 “‘너희는 공천도 못하냐. 정말 한심하다’는 분위기가 가득하다”고 했다.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주호영 의원은 27일 법원 출석에 앞서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와 대구KBS 라디오에 출연해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대구) 수성갑에 재·보궐선거가 생기고, 거기에 한동훈 전 대표가 오면 무소속끼리 협력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주·한 연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국민의힘에선 “공천 문제가 정리되고 제대로 된 인물이 뽑히면 지지층이 결집할 것”(재선 의원)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후보 차출에도 고전하고 있다. 경기지사 후보 차출론이 커지는 유승민 전 의원은 27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일부 언론사에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연락이 왔지만 답을 드리지 못했다”며 “내 입장엔 전혀 변화가 없다”고 출마에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은 데 이어 대전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했다. 6채 부동산 중 4채를 매각한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엔 “이재명 정권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끊고 서민들의 고통만 더하고 있다”고 썼다. 양수민.류효림([email protected])
2026.03.27. 0:45
기아의 2세대 내연기관 플래그십 SUV ‘더 올 뉴 텔루라이드’ 시승 행사가 지난 26일 아시안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시승 행사는 새로워진 2027년형 텔루라이드의 상품성과 주행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미디어 관계자들은 차량의 디자인과 설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성능을 경험했다. 시승 코스는 센추리 시티를 출발해 발렌시아와 액튼 지역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약 125마일 구간으로 구성됐다. 도심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와 교외 지역을 아우르는 코스로, 차량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파워트레인 성능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활용한 별도의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최상위 트림 하이브리드 모델 시승도 포함돼, 주행 감각 및 효율성 차이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더 올 뉴 텔루라이드는 터보 모델 기준 3만9190달러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4만6490달러부터 시작한다. 글·사진=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시승회 기아 시승회 개최 오프로드 주행 주행 성능
2026.03.27. 0:45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성장 과정과 그 이면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JTBC는 오는 3월 28일 다큐멘터리 〈스노 드림(Snow Dream)〉을 통해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의 도전과 변화를 조명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설상 종목의 현실과 그 안에서 이어진 노력의 시간을 담을 예정이다. 최근 설상 종목은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마지막 순간까지 투혼을 발휘해 역전 드라마를 쓴 최가온, 부상 속에서도 무대를 즐기며 자신의 도전을 증명해낸 유승은 등 선수들의 이야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는 결코 쉽게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국내 훈련 시설이 부족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에 의존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과 부상 위험을 함께 감내해야 했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이어진 반복된 훈련과 시간이 지금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인 롯데그룹은 2014년부터 약 3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2022년에는 스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선수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설상 종목 선수단 격려행사를 열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총 8억 6천만원 규모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영상을 지켜보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 있다.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다음 세대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다큐멘터리는 이들 유망주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현재와 가능성을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JTBC 다큐멘터리 〈스노 드림〉은 3월 28일(토)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
2026.03.27. 0:45
은퇴자들의 중요한 재정원인 소셜연금의 최대 수령액을 부부 기준 연간 10만 달러로 제한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 소셜연금은 2000년대 들어 재정 악화에 시달려 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6년 안에 재원이 고갈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따라서 수령액수를 일부 제한하고 재원 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을 받아왔다. 비당파 재정정책 단체인 ‘책임있는연방예산 위원회(CRFB)’는 최근 ‘10만 달러 제한(Six Figure Limit)’이라는 개편안을 통해 부부 기준 연간 소셜 연금 수령액을 최대 10만 달러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개인의 경우 상한은 5만 달러로 설정된다. 이는 사실상 고소득층 연금 수령액에 인위적인 상한을 두는 개편안이며, 부유층 중심의 ‘선별적 조정’이라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해당 제안은 만기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을 기준으로 적용되며, 연금 수령 시점에 따라 상한선이 소폭 달라지는 구조다. 이를테면 70세까지 수령을 늦출 경우엔 약 12만4000달러지만, 62세 조기 수령 시에는 약 7만 달러가 된다. 그렇다면 이 제안이 법제화될 경우 연금이 삭감되는 은퇴자 규모는 얼마나 될까. CRFB 분석에 따르면 제도 도입 초기에는 순자산 약 65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상위 0.05% 부유층 부부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연금을 수령하는 극소수 계층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적용 대상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4년 뒤인 2030년에는 상위 1%의 은퇴자 연금이 평균 5% 감소하며, 2040년에는 7%, 2060년에는 무려 24% 감소한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하위 70~90% 가구는 장기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소셜 연금은 신탁기금과 급여세를 통해 지급되는데, 고령화와 수급자 증가로 인해 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추세가 지속할 경우 2032년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없을 경우 법에 따라 지급 가능한 재원 범위 내에서 연금이 자동 삭감되며, 전체 수급자 연금은 약 24%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CRFB는 수령액 상한제 도입 시 향후 10년간 약 1000억~1900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고, 75년 장기 재정 적자를 최대 55%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CRFB는 “상한제 단독으로는 고갈 시점을 크게 늦추기 어렵고, 세제 개편이나 보험료 조정 등과 병행해야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찬성 측은 “과도한 연금 수령을 제한해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합리적인 조정”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시니어 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은퇴자협회(AARP)는 “연금 상한제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가입자가 납부한 만큼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초기에는 부유층만 영향을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산층까지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연금 수령액 소셜 수령액 최대 수령액 재정원인 소셜
2026.03.27. 0:43
북가주 더블린 지역에 대형 한인 마켓 H마트가 26일 공식 개점했다. 지난 26일 H마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픈 행사에 셰리 후 더블린 시장을 비롯해 진 조시 부시장,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종윤 더블린 상공회의소 이사, 카렌 정 오클랜드·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마거릿 량 아시아태평양공공문제협회(APAPA) 트라이밸리 지부장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셰리 후 시장은 “지역사회가 오래 기다린 H마트 개점을 함께 축하하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은 “더블린 지역에 아시아 본토의 다양한 식문화를 소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고객들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마트는 이날 오전 10시 7884 더블린 불러바드(7884 Dublin Blvd)에 신규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매장은 약 3만7252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됐으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매장에는 농수산물, 정육, 그로서리, 밀키트, 유제품 코너 등이 마련돼 다양한 아시아 식재료를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푸드홀에는 이만구 교동짬뽕, 대호, 초당순두부, BBQ치킨, 오케이도그, 뚜레쥬르 등 6개 브랜드가 입점해 먹거리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개점 기념 행사도 진행돼 쇼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하며 스마트 카드 신규 가입 또는 기존 고객 이메일 업데이트 시 머그컵을 증정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카카오톡 채널(ID: H Mart Northern CA)을 통해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열린다. 더블린점 구매 영수증을 제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50달러 상품권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5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송영채 기자더블린점 그랜드 h마트 개점 스마트 카드 h마트 사장
2026.03.27. 0:42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내 포켓몬센터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교제했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했다. 가해 남성도 범행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건 당시 현장은 고객·점원들이 “경찰! 경찰!” 등을 외치며 대피하는 등 패닉(공황)이었다. 2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쯤 포켓몬센터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켓몬센터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켓몬과 관련된 굿즈를 판매하는 곳이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남성(26)이 계산대에 있는 아르바이트생인 여성(21)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목숨을 끊었다. 두 사람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모두 사망했다. 당시 점포에는 피해 여성을 포함해 4명의 점원이 있었다. 사건 당시 점원들과 주위 고객들은 황급히 도망가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여성의 전 연인이었다. 두 사람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7월께까지 교제했다. 이후 결별했지만, 남성은 지속해서 스토킹했다. 이에 여성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다. 경찰이 상담 후 여성을 자택까지 데려다 주던 중 주변을 배회하던 해당 남성을 발견했고, 인근에 세워둔 그의 차 안에서 흉기가 나오자 스토커 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피해 여성을 촬영한 영상도 발견됐다. 남성은 경찰에 “다시 만나고 싶었다”, “흉기는 자살을 위한 것이었다”고 진술했다. 스토킹 행위에 대해서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1월 30일 남성은 벌금을 납부하고 석방됐고,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경찰의 상담 및 치료 권유는 거부했다. 한편 경찰은 여성에게 피신 및 근무지 변경도 권고했다 이에 여성은 2월 초까지 약 한 달간 먼 친척 집에 피신했지만 “포켓몬센터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자택으로 돌아온 뒤 다시 근무하다 이날 사고를 당했다. 피해 여성은 이곳 포켓몬센터에서 남성과 교제 종료 전인 2025년 7월부터 근무를 했다. 이에 남성도 근무지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가해 남성 석방 이후 지난 12일까지 총 세 차례 여성에게 연락했지만 “이상 없다”는 답변이 이어졌다고 했다. 한편 포켓몬 컴퍼니는 이날 “경찰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심신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당분간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영업 재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27. 0:41
미쉐린이 가주 미쉐린 가이드에 새롭게 추가된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미쉐린은 LA 6곳과 함께 몬테시토 1곳, 베이 지역 5곳을 포함해 총 12곳을 신규 추천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한인 운영 업소로는 코리도어109(Corridor 109)와 파스타 바 라파바(Lapaba)가 포함됐다. 코리도어109은 40여 년 전통의 한식당 ‘고바우’ 백금인 대표의 아들인 브라이언 백 셰프가 오픈한 식당으로 현대식 해산물 파인다이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라파바는 매튜 김과 매켄나 릴라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탈리안 요리에 한식을 접목한 요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퍼스트본(Firstborn)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중식과 미국식 퓨전 레스토랑이며, 리틀피쉬멜로즈힐(Little Fish Melrose Hill)은 에코파크에서 팝업으로 출발해 정식 레스토랑으로 확장된 식당이다. 루그야 바이 폰초스 틀라유다스(Lugya'h by Poncho’s Tlayudas)는 멕시코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전문점이며, 지라 우즈벡 키친(Zira Uzbek Kitchen)은 우즈베크와 중앙아시아 요리를 제공한다. LA 외 지역에서는 몬테시토에 위치한 리틀 마운틴(Little Mountain)이 포함됐다. 또한 북가주에서도 베이지역 식당 5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포함된 가운데 한인 셰프 부부 마이클 김과 메이치 김이 운영하는 여보, 달링(Yeobo, Darling)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레스토랑은 한국과 대만, 미국 문화적 배경을 결합한 메뉴를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에는 LA 한인타운에서 정육점(Jeong Yuk Jeom), 박대감네(Park's BBQ), 쿼터스 BBQ(Quarters BBQ), 용수산(Yong Su San) 등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송영채 기자가주 미쉐린 가이드 발표 한인 식당 한인 식당 맛집 추가 베이지역 식당
2026.03.27. 0:40
한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온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2026년 제23기 장학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지난 23년간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뱅크카드서비스는 2004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뉴욕, 조지아, 시애틀, 버지니아 등 미주 전역에서 45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1000달러씩, 총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뱅크카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자녀로, 2026년 가을 학기 대학 진학 예정인 고등학생이다. 또한 신규 가입 고객의 자녀에게도 지원 기회를 제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패트릭 홍 대표는 "지난 39년간 한인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 결실을 커뮤니티와 나누고자 시작한 장학 사업이 23년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일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올해 장학금 모집 역시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학생 신청은 5월 15일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5월 29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6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213) 738-1207,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 www.navyz.com알뜰탑 뱅크카드서비스
2026.03.27. 0:38
자신을 ‘중도’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상당수가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회의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강원택 정치외교학부 교수)은 27일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국민통합’을 주제로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택 원장은 “한국 사회의 극심한 갈등을 해결하고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중앙일보·경향신문이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웹 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연경 국가미래전략원 선임연구원은 “한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는 이념이나 정책보다는 정서적 양극화가 뚜렷하다”고 규정했다. 정서적 양극화는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엔 강한 호감을 갖지만, 상대 정당에는 강한 반감이나 불신을 표출하는 걸 뜻한다. 이러한 정서적 양극화 때문에 정치에 피로감을 느끼고 거리를 두는 시민이 늘어난다는 진단도 나왔다. 임동균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에서 진보·중도·보수의 자기 인식은 정책에 대한 입장보다는 정당·정치인에 대한 감정적 거리에 따라 결정된다”며 “한국 중도층은 양극화된 정치에서 떨어져 있으려는 회의주의자이거나 정치적 무관심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사회 통합은 이런 중도층이 가진 욕구와 합리성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참석자들은 중도층이 사회 통합의 주도적 역할을 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토론에 참여한 이선우 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중도층은 중도적 정책을 지향하는 사람들이라기보다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중도층이 사회의 극심한 정서적 양극화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중도층은 격화된 정치 상황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나는 여기에 끼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라며 “결국 정치 양극화가 중도적이고 균형 잡힌 생각을 가진 이들의 정치 참여를 막고 있는 것 아닌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효림([email protected])
2026.03.27. 0:36
실비치 바닷가 인근, 잘 가꿔진 산책로와 푸른 정원이 어우러진 '레저월드(Leisure World)'는 편안하고 풍요로운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시니어 커뮤니티다. 아침이면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오후에는 커뮤니티 센터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는 일상이 펼쳐진다. 실비치 레저월드 거주자이자 부동산 전문가인 '박윤택(영어명 필립 박) 에이전트'는 이곳을 시니어들의 '작은 유토피아'라고 소개한다. 그는 "쾌적한 환경에 24시간 시큐리티가 운영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라 안전하고,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생활이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민들은 커뮤니티 내 다양한 시설을 손쉽게 이용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 레저월드는 약 553에이커 규모의 넓은 부지와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9홀 골프코스에서 라운드를 즐기거나, 헬스케어센터.수영장.피트니스.당구장.도서관 등에서 취향에 맞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풍요롭고 활기찬 은퇴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은행과 우체국까지 커뮤니티 내에 위치해 외출 없이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택 구입 조건은 만 55세 이상(부부 중 1인 이상 해당 시 가능)이며, 여권 종류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근 2년간 세금 보고서와 2만5000달러 또는 5만 달러 이상의 예치 증명서가 필요하다. 구매는 일시불로 진행되며, 렌트 및 리스도 가능하다. 박윤택 에이전트는 2011년부터 한인들의 레저월드 부동산 매매를 지원해 왔다. 현장 방문이나 상세 상담을 원하는 경우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213) 550-9991, [email protected] ▶주소: 13533 Seal Beach Blvd, Seal Beach알뜰탑 에이전트 박윤택 박윤택 에이전트
2026.03.27. 0:35
심정지 위험을 단 20초 만에 감지한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인공지능학과 이창희 교수 연구팀이 119 긴급 신고 전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병원 밖 심정지 환자를 조기에 탐지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심폐소생술(CPR)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7~10%씩 감소하며, 반대로 신속히 CPR을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은 두 배 가까이 높아진다. 하지만 실제 119 신고 상황에서는 숙련된 수보요원이라 하더라도 약 20~30%의 심정지 사례를 즉시 인지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신고자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거나, 호흡 이상을 정상 호흡으로 오해하는 등 다양한 이유에서다. 연구팀이 개발한 동적 딥러닝 언어모델 'DyLM-OHCA'는 기존 키워드 매칭 방식의 한계를 극복했다. 단순히 '의식', '호흡'과 같은 단일 단어의 존재 유무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신고자와 수보요원 간의 실시간 대화 흐름과 문맥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또, 신고자의 표현, 수보요원의 질문, 대화의 흐름 등 전체적인 대화 맥락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심정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한다. 연구팀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주광역시의 실제 119 응급 통화 전사 데이터 158,973건을 활용하여 모델을 학습시키고 검증했다. 그 결과 'DyLM-OHCA'는 기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압도하는 우수한 예측 성능(AUROC 0.937)을 기록했다. 특히 평균 약 20초(중위값: 19.7초, 평균: 22.3초) 만에 심정지 가능성을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 가이드라인 권고 기준(통화 시작 후 1분 이내 심정지 인지) 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다. 이창희 교수는 “이번 AI 모델은 119 수보요원의 임상적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긴박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확신을 주는 ‘실행 가능한 보조 도구’로 설계됐다”며 “어떤 문맥에서 위험을 감지했는지 근거를 제공하는 ‘설명 가능한 AI 기술’로써, 향후 실제 응급 대응 시스템과 연계한다면 응급의료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 성과는 헬스케어 과학 및 서비스 분야 국제 학술지인 ‘npj Digital Medicine(Health Care Sciences & Services 분야 저널 188개 중 1위, JCR-IF: 15.1)’ 온라인에 3월 3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이창희 교수(교신저자)의 주도하에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 석사과정 황민영(공동1저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홍재 박사(공동1저자)와 인천소방본부 김현수 소방경, 중앙대학교 AI학과 김준영 교수,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배우리 교수 등 의료 및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긴밀한 융합 연구를 통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인공지능대학원 인재양성사업, AI스타펠로우십 지원사업, 국가AI연구거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3.27. 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