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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투데이] ‘2026 WBC 대상 상품 발매 기념’…베트맨, 감사 이벤트 실시

베트맨, 지난 3월 3일(화)부터 오는 17일(화)까지 ‘2026 WBC 대상 상품 발매 기념 감사 이벤트’ 진행 ‘OX퀴즈’ 정답자 전원 벳볼 제공 및 프로토 상품 구매 금액, 횟수별 다양한 경품 증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2026 WBC 대상 상품 발매 기념 베트맨 이용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월 5일(목)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이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토토 게임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3일(화)부터 오는 3월 17일(화)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2026 WBC 발매 상품은 베트맨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OX 퀴즈’ 이벤트다. 퀴즈 정답자 전원에게는 WBC 대상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벳볼 1,000개가 지급된다. 두 번째는 WBC 대상 프로토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구매 금액이 1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갤럭시탭 S10+(1명), 에어팟 프로3(1명), 벳머니 1만 원권(5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3개 회차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닌텐도 스위치2(1명), LG 울트라HD 모니터(1명), 벳머니 1만 원권(500명), 승부식과 기록식을 교차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3 프로(1명)와 벳머니 1만 원권(500명)이 경품으로 마련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2026 WBC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대한 응원과 함께 대상 상품 발매를 기념해 베트맨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6 WBC 대상 상품 발매 기념 베트맨 이용 감사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찬익

2026.03.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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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정작업에…전인대 주석단 감소·전 신장 당서기 또 불참

中 사정작업에…전인대 주석단 감소·전 신장 당서기 또 불참 작년 176명서 167명으로 줄어…'낙마' 장유샤·류전리 등 제외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의 명목상 최고 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 주석단 인원이 올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과 지방 권력층을 겨냥한 고강도 반부패 사정 작업 속에 낙마하거나 퇴진한 인사들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열린 제14기 전인대 4차 회의 개막식 주석단은 167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76명보다 9명 감소했다. 올해 명단에는 새로 임명된 지방 지도부 5명이 추가됐지만 지난해 주석단에 참석했던 인사들이 대거 제외되면서 전체 인원이 줄었다. 전인대 주석단은 전인대 상무위원, 당·국가 지도부, 지방 지도자 등으로 구성되는 회의 운영 핵심 기구다. 새로 포함된 인물은 네이멍구자치구 왕웨이중 당서기와 바오강 주석, 쉬쿤린 랴오닝성 당서기, 천샤오장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 웨이타오 광시좡족자치구 주석 등이다. 반면 지난해 주석단에 포함됐던 인물 가운데 14명은 올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가운데 6명은 이미 낙마가 공식 발표된 인사들이다. 중국군 2인자로 최근 낙마한 장유샤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전 중앙군사위원(연합참모부 참모장)을 비롯해 네이멍구자치구 쑨사오청 전 당서기와 왕리샤 전 주석, 란톈리 전 광시좡족자치구 주석, 허웨이둥 전 당 중앙군사위 부주석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최근 중국 당국이 군과 지방 권력층을 상대로 진행 중인 대규모 반부패 사정 작업과 관련된 인사들로, 주석단 명단에도 이러한 정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마싱루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원도 올해 주석단에 포함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정치국원은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포함하는 중국 최고 지도부로, 당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권력층이다. 마싱루이는 지난해 겸직하던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 면직 이후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는 참석했으나 이후 중앙정치국 집단학습 불참이 확인되면서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3.04. 20:26

中 "올해 성장률 목표 4.5∼5%"…안팎 도전 속 35년만에 최저치(종합2보)

中 "올해 성장률 목표 4.5∼5%"…안팎 도전 속 35년만에 최저치(종합2보) 부동산 침체·내수 부진·관세 압박 속 전인대서 4년 만에 하향조정 물가목표 약 2%·재정적자율 GDP대비 약 4% 유지…국방예산 5년 연속 7%대 증액 리창 총리 "실제 업무에선 더 나은 결과 위해 노력…적극적인 거시 정책 실시" (베이징·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김현정 정성조 특파원 권수현 기자 = 중국이 안팎의 도전과제 속에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35년 만에 최저 수준인 4.5∼5%로 설정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회의 개막식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유지해온 '5% 안팎' 목표를 4년 만에 소폭 낮춘 것이자 톈안먼(天安門) 시위 유혈진압 여파 속에 안정을 우선시하던 1991년(4.5% 목표) 이래 가장 낮은 목표치다. 예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성장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던 2020년뿐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이후인 2022년 성장률 목표(실제 달성률은 3.0%)를 2021년(6.0%)보다 낮은 5.5%로 제시했다. '위드 코로나' 원년인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 연속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세웠고 실제 성장률은 각각 5.2%, 5.0%, 5.0%로 매년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목표치 하향조정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 청년 실업 문제 등 내부 요인에 더해 미국의 관세 압박과 기술 통제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했던 경제 실적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중국의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5.4%)와 2분기(5.2%)에는 5%를 상회했으나 3분기 4.8%에 이어 4분기에는 4.5%로 떨어지는 등 내수·투자 부진 속에 하락세를 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 목표를 하향 조정한 것은 성장 속도보다는 리스크 관리와 경제구조 조정 등을 통한 질적 성장에 방점을 찍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리 총리는 성장률 목표와 관련해 "실제 업무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발전과 안보를 잘 조율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거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의 선제성·정확성·협동성을 강화하고 내수를 지속 확대하며 공급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자원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전문가들은 31개 지방정부 성장률 목표를 분석해 올해 성장률 목표가 4.5∼5% 범위로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2% 안팎으로 제시됐다. 중국은 지난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물가 목표를 3%에서 2%로 낮췄는데, 이는 수요 부진과 디플레이션 압력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 바 있다. 재정 정책은 확장적 기조를 유지했다. 재정 적자율은 지난해에 이어 GDP 대비 약 4% 수준으로, 적자 규모는 작년보다 2천300억위안 증가한 5조8천900억위안(약 1천251조원)으로 계획했다. 역대 최고 수준 재정 적자율을 유지함으로써 올해 성장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재정지출 물꼬를 열어두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또한 주요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와 소비지출 장려 보조금 지원을 위해 1조3천억위안(약 276조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하고 국유 상업은행 자본 확충을 위해 추가로 3천억위안(약 63조원)의 특별국채를 발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방정부 인프라 투자와 부채 감소 등을 위한 특수목적 채권 할당량은 4조4천억위안(약 934조원)이다. 고용 목표는 도시 조사 실업률 5.5% 안팎, 신규 취업 1천200만명 이상으로 각각 설정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리 총리는 전반적인 경제목표 설정 배경에 대해 "올해는 제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점이 되는 해"라며 "경제 구조 조정과 위험 방지, 개혁 추진을 위한 여유를 확보하고 향후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성장률 목표는 2035년 장기 비전과도 전반적으로 연계되며 중국 경제의 장기 성장 잠재력과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국방 예산은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1조9천96억위안(약 405조원)으로 설정했다. 증가율은 지난해(7.2%)보다 소폭 낮지만 5년 연속 7%대 증가세를 이었다. 국방비 증가율은 2020년 6.6%, 2021년 6.8%, 2022년 7.1%로 점차 높아졌으며,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7.2%를 유지해왔다. 올해도 7% 증액을 유지하면서 2027년 '건군 100주년 목표' 달성을 위한 군 현대화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과 관련해서는 향후 5년간 GDP 성장률을 합리적 수준으로 유지해 2035년까지 1인당 GDP를 2020년 대비 두배로 늘려 중둥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기초를 닦겠다고 설명했다. 또 15차 5개년 계획 기간 연구개발(R&D) 지출을 연평균 7% 이상 늘리고 단위 GDP 당 이산화탄소 배출은 5년간 17%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까지 5년간 탄소 배출을 2020년 대비 18% 줄이겠다는 이전 목표보다 조심스러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6.03.04. 20:26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 갇혔다…"1척엔 국가 하루 소비량"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HD오일뱅크, GS칼텍스 등 한국 원유 운반선 7척이 이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파악됐다. 경제계는 국회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석유화학·정유·무역통상 등 업계가 참여한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동 지역 물류 상황을 브리핑했다. 김 의원은 “석유화학 및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국내 유조선 7척이 묶여있다”고 밝혔다. 이어 “7척까지 묶여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가 있었다”며 “구조조정 중인 정유 업계의 사정상 환급제도 등 지원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고 전했다. 묶여있는 7척 중 원유선 1척에는 대한민국 전체 하루 원유 소비량에 해당하는 약 200만 배럴이 실려 있다. 석유화학·정유 업계는 현재 업종별 원유 수요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정부가 대응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재계 관계자는 “선박 7척이 해협 인근에서 발이 묶여 꼼짝도 못 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로로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장기화하면 국가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해상 교역량의 약 27%가 지나는 핵심 수송로다. 해협 전체 폭 55㎞ 중 유조선 통항 가능 구간은 10㎞ 이내로 모두 이란 영해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중동 원유 도입 비중이 전체의 69.1%에 달하며, 이 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날 정도로 이곳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중동산 원유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업계의 타격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 가능성에 따른 우려가 나왔다. 김 의원은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 봉쇄될 경우 리터당 수송원가가 오르고 수급 다변화를 찾기 위한 부담이 증가하므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유가 상승 시 리터당 운송 원가도 함께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제외한 다른 운송 루트로 다변화하더라도 운송료 상승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중장기적인 반도체 수급·수요 문제도 지적됐다. 반도체 생산의 필수 소재인 헬륨의 90%가 중동에서 수입되고 있다. 김 의원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7∼8기 데이터센터가 건설될 예정이었는데, 차질이 생기면 반도체 수급·수요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며 “또한 UAE 등에서 조달하는 켈륨 등 반도체 핵심 소재 수급에도 차질을 빚어 반도체 생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의 당면 현안을 소개했다. 또 “반도체 업계는 석유 가격 인상이 국내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단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기에 가격 경쟁력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고 했다.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분야에서 정교한 수급 시나리오를 작성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김 의원은 “에너지 208일 치의 정부 비축분이 있다곤 하지만 현장 요구와 맞물려 구체적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며 “다행히 가스 수요 피크인 겨울이 지났지만, 보관이 어려운 LNG 수급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업계는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3.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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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3법’ 전남·광주통합법 국무회의 의결… 3차 상법도 통과

조희대 대법원장이 공개 반대 입장을 냈던 ‘사법 3법’(법 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법)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 사법 3법을 포함한 7건의 법률 공포안을 상정해 국회에서 넘어온 내용 그대로 의결했다. 법 왜곡죄를 담은 개정 형법은 형사사건에 대한 수사·재판 과정에서 수사관·검사·판사 등이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거나 위법한 방식으로 증거를 수집·위조해 사용한 경우, 적법한 증거가 없는데도 혐의를 인정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및 자격정치에 처하는 내용이다. 재판소원을 가능케 한 개정 헌법재판소법은 법원의 확정 판결에 대해 헌재가 위헌성을 다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사실상 4심제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개정 법원조직법은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26명으로 3년간 매년 4명씩 순차적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임기 내 전체 대법관 26명 가운데 22명을 임명하게 된다. 증원되는 12명에 더해 이 대통령 임기 중 퇴임하는 기존 대법관 10명의 후임까지 임명하게 되기 때문이다. ‘사법 3법’은 그간 대법원과 야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해 온 법안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3일 출근길에 “우리 제도를 근거 없이 폄훼하거나 법관들의 개별 재판을 두고 악마화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국민들께서 심사숙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사법 3법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지난 3일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도보 행진을 하며 ‘사법 3법’ 규탄 시위를 벌였던 국민의힘은 5일 국무회의 직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사법파괴 3대 악법을 공포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송언석 원내대표)이라고 주장했다. 야권의 반발에도 정부가 ‘사법 3법’을 지체 없이 처리한 건 법원이 자체적인 개혁안을 마련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회와 여당 논의를 존중해 법원 개혁 속도를 내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국회와 여당 논의를 존중하는 입장”이라며 “국회 논의 과정이 있는데, 그걸 다 무시하고 거부권을 행사하진 않는다”고 했다. 그간 청와대 내부에서는 ‘사법 3법’을 ‘법원 개혁 3법’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 대통령 역시 지난 4일 ‘사법 3법’ 가운데 최대 쟁점이던 법 왜곡죄에 대한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 국빈 방문 기간이던 이날 오전 마닐라 현지에서 X(옛 트위터)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라고 국민이 맡긴 수사·기소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빼앗고 감금하기 위해 하는 증거 조작, 사건 조작은 일반 범죄자가 저지르는 강도나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밝혔다. 5일 국무회의에선 전남·광주 행정 통합 특별법도 의결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광역시·도 행정 통합의 첫 사례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에는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과 권한을 부여하고 매년 5조원씩 4년간 20조원의 재정 지원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각종 특례를 받게 된다. 이날 함께 공포된 지방자치법에는 이 같은 통합 특별시의 법적 근거와 부시장 정수를 4명으로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헌의 첫 관문으로 여겨지는 국민투표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재외국민의 국민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재외투표인 명부에 등재된 사람’을 투표인에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로,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국회에서 헌법 개정안이 의결된 날부터 30일에 해당하는 날의 직전 수요일에 실시해야 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헌법재판소가 2014년 7월 재외국민 투표권을 제한한 현행법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뒤 지속된 입법 공백 상황이 11년여 만에 해소된 것이다.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을 의무화하는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도 심의·의결됐다.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해당 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하준호.윤성민([email protected])

2026.03.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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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말라' 박민영, 하루 물 3L로 버텼다더니…‘세이렌’ 속 메소드 연기

[OSEN=유수연 기자] tvN의 ‘도파민영’ 박민영이 ‘세이렌’으로 메소드 연기 투혼을 펼치고 있다. 첫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연출 김철규/ 크리에이터 조현경/ 극본 이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케이프EnA)에서 박민영이 비밀을 품은 미술품 경매사 한설아 역으로 열연하며 웰메이드 로맨스릴러의 중심축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것. 극 중 한설아 캐릭터는 옛 연인들이 모두 죽음을 맞이한 탓에 보험조사관 차우석(위하준 분)으로부터 보험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고 있는 인물. 박민영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생활 패턴까지 바꾸며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하루에 물을 3L 이상 마셨다. 이는 극 중 한설아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위스키와 물로 하루를 버텨내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이영 작가의 설정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러한 열정으로 탄생한 한설아 캐릭터는 첫 등장부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각도로 나무 새를 만들다가 피를 흘리는 묘한 표정과 함께 위작으로 확인된 그림을 단숨에 찢어버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특히 한설아의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준 나무 조각 씬은 박민영이 직접 우드 카빙을 진행했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경매장의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고 VIP들을 상대하는 한설아의 모습에서는 수석경매사다운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한설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나타내고자 박민영은 경매사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자문을 맡은 경매사와 디테일을 맞춰 진정성을 체감케 했다. 또한 박민영은 서글픔과 서늘함을 오가는 섬세한 표정 연기로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로얄옥션에서 벌어진 사망사고로 인해 조사를 받게 되자 태연하게 응수하다가도 곧 떨리는 호흡으로 위태로운 심리를 묘사했다. 뿐만 아니라 보험조사관 차우석의 질문에 흔들리던 것도 잠시, 순식간에 눈빛에 적의를 머금으며 감정의 변화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혼자 남겨진 순간 시시각각 달라지는 한설아의 표정도 깊이가 다른 시선으로 표현해 의심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비밀을 품은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 박민영의 열연에 힘입어 ‘세이렌’은 첫 방송 만에 수도권,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때문에 믿고 보는 박민영의 활약으로 갈수록 몰입감을 더할 ‘세이렌’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한설아 캐릭터에 녹아든 박민영의 메소드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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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관광객 79명 오늘 귀국...330명은 돌아올 길 못 찾았다

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 차질이 이어지면서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 관광객 일부가 귀국길에 오르지만, 여전히 300여명 넘는 관광객의 귀국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두바이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 79명은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패키지 관광객 40명은 전날 두바이를 떠나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해 이날 오후 입국한다. 모두투어 관광객 39명도 현지시간 이날 새벽 대체 항공편을 통해 타이베이로 이동했으며, 대한항공편으로 갈아타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이 모두 귀국하면 두바이에 남아 있는 한국인 관광객은 약 330명으로 추산된다. 현재 두바이에는 주요 여행사 패키지 관광객이 다수 체류 중이다. 전날 기준으로 하나투어 약 150명, 모두투어 약 190명, 노랑풍선 약 70명 등 300명 넘는 관광객이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행사들은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새벽 출발 예정이던 두바이~인천 에미레이트항공 직항편이 결항하면서 대체 항공편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두바이 공항은 에미레이트항공 등 일부 항공사 항공편만 제한적으로 운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사들은 우선 두바이 관광객을 대만이나 동남아 지역으로 이동시킨 뒤 한국으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항공편 확보가 쉽지 않아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육로 이동도 검토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지 상황 변수가 많아 향후 일정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일단 중동 지역을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라 동남아행 항공편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바이 외 지역에 체류 중인 관광객들은 비교적 원활하게 귀국 중이다. 카이로 등 다른 중동 지역 관광객들은 일정에 맞춰 귀국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에서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 차원의 특별기 투입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자국민을 오만 등 인접 국가로 이동시킨 뒤 전세기나 특별기를 통해 귀환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두바이에서 육로로 약 5시간 거리인 오만으로 특별기를 보내면 관광객 귀국 작업이 훨씬 원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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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만 휴식' 디아즈-최형우 삼성 베스트 라인업, 'KS 2승' LG 톨허스트 맞붙는다

[OSEN=오키나와,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류지혁(2루수) 디아즈(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박세혁(포수) 함수호(좌익수) 전병우(3루수) 이재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강민호는 휴식이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4이닝 정도 던지고 이후 배찬승, 이승현(우완) 임기영 진희성 정재훈 김백산 홍승원 등이 대기한다.  오프 시즌 KIA에서 삼성으로 FA 이적한 최형우가 LG 마운드를 상대한다. 스프링캠프에서 천천히 자신의 루틴 대로 몸을 만들어 온 최형우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 처음 출장했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LG는 이재원(좌익수) 천성호(중견수)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구본혁(2루수) 이영빈(3루수) 김민수(포수)가 선발 출장한다.  지난 1일 KT전에 이어 2번째 연습경기에 나선 LG는 포수만 이주헌에서 김민수로 바뀌었다. 선발 투수는 톨허스트다. 이지강, 김영우, 박시원, 이정용, 이민호 등이 불펜 대기한다.  LG는 캠프 연습경기에 올 시즌 주전으로 키워야 할 이재원과 천성호를 1~2번 테이블세터로 내세워 최대한 많이 상대 투수와 승부하게 하고 있다. 대표팀에 야수가 박해민, 문보경, 박동원 3명 발탁돼 평소에는 보기 힘든 라인업을 내세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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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감량' 한혜연, 44kg 뼈말라 자신감..시스루 입고 "허리 라인 들어갔네"

[OSEN=유수연 기자]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한혜연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서는 '슈스스의 봄옷 태 살려주는 급찐급빠 관리 노하우, 살 빠지는 체질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봄을 맞아 몸매 관리와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하는 한혜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혜연은 "예쁜 옷을 입으려면 몸이 받쳐줘야 한다. 여름부터 관리하면 늦는다. 봄이니 빨리 시작해야 한다"며 몸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다이어트 팁을 알려주겠다. 집에 있는 딱 붙는 옷을 입어보면 살이 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타이트한 시스루 상의를 입어보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 한혜연은 거울을 보며 "입어보니까, 관리가 된 데도 있고 안 된 데도 있다. 이만한 식욕 억제제가 없다"면서도 "그래도 허리 라인이 들어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입어본 청바지도 헐렁해진 모습을 보이며 "연초부터 관리를 엄청 열심히 했다. 바짝 관리하니 살이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혜연은 "살이 빠질 때 가장 중요한 건 혈당 관리다. 당을 안 먹는 다이어트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간에 살을 빼면 예쁘게 태가 나지 않는다. 건강하게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 습관 변화도 공개했다. 그는 "오후 3시 이후에는 카페인을 마시지 않는다. 잠을 푹 자려고 한다"며 "갱년기가 오면서 무기력해져 걷기도 안 했는데 습관이 되니 요즘은 러닝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혜연은 16kg을 감량한 뒤 현재까지 44kg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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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호' 한시름 더나..."한국 엿먹어라!" 겁없이 도발했던 대만 내야수, 옆구리 부상 이탈→소속팀 복귀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한국을 겁없이 도발했던 대만 내야수 리하오위(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첫 경기 직전 대만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대만 대표팀 쩡하오지우 감독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C조 1라운드 호주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리하오위의 부상 낙마 소식을 전했다. 디트로이트 유망주인 리하오위는 지난 3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내복사근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 결국 소속팀 디트로이트가 리하오위의 소집 해제를 요구하면서 대표팀 낙마가 결정됐다. 쩡하오지우 감독은 “이런 상황을 결코 바라던 것은 아니다. 어제부터 계속해서 조율을 해왔으나 소속팀으로 복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가장 슬퍼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갑작스러운 결정었고 최종 결정은 오늘 아침에 났다.선수단 전원이 슬퍼하고 있다”라며 “팀이 모인 만큼 일체감을 갖고 싸워나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리하오위는 한국 비하 논란에 휘말렸던 선수다. 지난달 스프링캠프 도중  한국계 선수인 저마이 존스에게 “Fxxx KOREA!”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농담처럼 지나가는 듯한 트래시토크였지만 한국 비하 논란으로 이어졌다.  결국 리하오위는 이후 “미국인들은 이런 농담을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시아 문화에선 존중이 필요하다. 한국인들을 향한 의도는 아니었다. 내가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낀 분들께 사과한다.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서로 맞붙어 좋은 경기했으면 한다”고 사과했고 한국과 맞대결을 기대했다.  리하오위는 ‘MLB파이프라인’ 기준 팀 내 6위에 오른 내야수로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126경기 타율 2할4푼3리(497타수 121안타) 14홈런 61타점 22도루 OPS .748의 성적을 기록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대만 대표팀에 선발되며 한국을 상대한 바 있고, 이번 WBC 대만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한국과 상대할 기회가 사라졌다. 한국으로서는 핵심 선수의 부상으로 한시름 더는 소식일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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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키·햇님 하차 후 나온 새 예능..'놀라운 목요일' 미리 봤더니

[OSEN=하수정 기자] ‘놀라운 목요일’이 초 메가 히트곡과 함께하는 ‘도레미 노래방’을 오픈한다. 오는 3월 19일(목)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놀라운 목요일’(연출 윤지원)이 첫 티저 영상과 대표 이미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심박수와 텐션을 상승시킬 ‘도레미 노래방’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믿고 보는 붐, 이용진, 정이랑, 조째즈, 서은광이 뭉친 ‘놀라운 목요일’은 노래방을 콘셉트로 두 팀이 대결을 펼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도레미 마켓’의 세계관을 ‘도레미 노래방’으로 확장, 흥과 감성이 충만한 시간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드디어 번듯한 노래방을 오픈했습니다”라는 붐의 힘찬 외침으로 시작된 첫 티저 영상에는 시대를 뒤흔든 히트곡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현장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낭만부부’로 사랑받고 있는 김해준과 나보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태현, ‘솔로지옥 시즌5’ 김민지와 신현우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태현이 1990년대를 휩쓸었던 엄정화의 ‘초대’를, 킥플립 계훈과 케이주는 듀스의 ‘말하자면’을 안무와 선보여 ‘놀라운 목요일’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무대들도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고음 장인’ 서은광의 하늘을 찌를 듯한 돌고래 고음과 세대를 막론하고 구수한 트로트를 즐기는 모습도 이어져 남녀노소의 취향을 저격할 ‘놀라운 목요일’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표 이미지에는 마이크, 미러볼, 탬버린 등 음악, 노래방과 관련된 소품들이 담겨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시청자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놀라운 목요일’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목요일 예능의 판도를 바꿀 tvN ‘놀라운 목요일’은 오는 3월 19일(목)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티저 영상 캡처, 대표 이미지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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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생후 20개월 여아 숨진 채 발견…20대 친모 긴급체포

인천에서 생후 20개월 된 딸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주택에서 생후 20개월 된 B양을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8시쯤 A씨 친척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B양을 발견한 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곳에서 남편 없이 B양과 단둘이 함께 지내왔다고 한다. 경찰은 A씨가 B양을 방임해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B양의 몸에서 학대를 당한 흔적이 맨눈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또래 아동과 비교하면 영양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며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3.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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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용산공원·서초 등에 '99년 임대' 공공주택 건설하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일 "조국혁신당은 특별히 '한국형 99년 주택'을 제안한다"며 "용산공원, 서초동, 서울공항 등 핵심 입지 공공부지에 99년 동안 임대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하자"라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남권 등 생활 인프라가 좋은 곳부터 다양한 평형, 고품질로 공급하되 장기 주거하도록 해 투기는 막고 자산 형성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께서 '놀랍다. 정부 의지만 있으면 부동산 투기 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저는 100%, 1000% 공감한다"라며 "이 대통령의 강력한 투기 억제 의지와 제가 제시해 온 토지 공공성 강화, 고품질 공공주택 비전을 결합하면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에서 편안한 주거권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민간 독점 구조를 깨는 것이 부동산 개혁의 기본 방향이어야 한다"며 "민간과 국가가 짓고 국민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대전환해야 한다. 이제 국가가 '거대한 부동산 공공시장'을 만들어 민간과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토지 공공성 강화를 위한 택지소유상한·토지분 종부세 현실화·개발이익 환수 등 신토지공개념3법도 재차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제 실천해야 할 시간이다. 부동산 투기와 전쟁에서 이겨야만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에 도움이 안 된다'며 몸을 사린다면 국민은 바로 알아볼 것"이라고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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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아너' 최고 시청률 이끈 존재감

[OSEN=하수정 기자] ‘아너’ 정은채의 거침없고 단단한 명대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에서 로펌 L&J(Listen & Join) 대표 강신재 역을 맡은 정은채가 매회 묵직한 울림을 남기는 대사로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리더의 카리스마부터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뜨거운 연대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신재의 명대사를 짚어봤다. #. “가 계속. 뒤는 내가 감당할게” - 3회 윤라영(이나영 분)이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한 뒤 공포와 불안에 휩싸였을 때, 강신재는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그럼에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방송과 수사를 강행하겠다고 나서는 윤라영에게 “가 계속. 뒤는 내가 감당할게”라는 한마디로 그녀의 선택을 지지했다. 정은채는 담담한 어조로 어떤 상황에서도 동료의 뒤를 지키겠다는 강신재의 묵직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또렷하게 보여줬다. #. “바람이 불거든 흔들려 볼게요. 그래도 꽃은 피더라고요” - 5회 강신재는 자신에게 세상을 가르쳐준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였던 권중현(이해영 분)의 배신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권중현이 자신의 추악한 행위를 프라이버시라며 변명하자, “대한민국 법은 아저씨가 한 짓을 프라이버시가 아니라 범죄라고 불러요. 바람이 불거든 흔들려 볼게요. 그래도 꽃은 피더라고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스스로 흔들릴지언정 정의의 길을 걷겠다는 정은채의 단단한 의지가 담긴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 “그럼 나쁜 꿈을 계속 꾸자. 우리도 거기 있을게. 네 험한 꿈속에” - 7회 과거의 상처로 인해 매일 아침 눈뜰 때마다 ‘나쁜 꿈’을 꾸는 것 같다는 윤라영의 고백에 강신재는 “그럼 나쁜 꿈을 계속 꾸자. 우리도 거기 있을게. 네  험한 꿈속에”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비극적인 과거를 지울 수는 없지만, 그 험한 꿈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정은채가 그려낸 이 장면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생사고락을 함께한 친구들 사이의 단단한 연대를 보여주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해놓고 세상을 바꾼 줄 알았어” - 10회 ‘커넥트인’에 대한 진실을 쫓던 강신재는 자신이 딛고 서 있던 모친 성태임(김미숙 분)의 기업 해일이 추악한 사건을 은혜하고 대중에게 무력함을 학습시켜온 거대 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무너져 내렸다.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해놓고 세상을 바꾼 줄 알았어. 날개 아래 숨어놓고 등 위에 올라탄 줄 알았어”라는 대사는 뼈아픈 자책이자 처절한 각성이었다. 그리고 윤라영의 정당방위를 입증하기 위해 백태주(연우진 분)의 손을 잡고 “라영이를 구하는 게 대가라면, 좋아요. 가 보죠 지옥으로. 기꺼이”라며 스스로 지옥에 발을 들이는 선택을 감행했다. 이 장면에서 정은채는 복잡한 내면과 결기를 동시에 담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처럼 정은채는 캐릭터의 폭넓은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매회 강렬한 명대사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너’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정은채가 강신재의 마지막 선택과 극의 클라이맥스를 어떻게 완성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11, 12회는 다음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프로젝트 호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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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 손흥민 향한 ‘살인 태클’ 카를루스-부자트 벌금 징계… ‘할리우드 액션’ 주장 쏙 들어갔다

[OSEN=이인환 기자] "밟힌 사람은 손흥민인데, 큰소리는 파울 범한 놈들이 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캡틴' 손흥민(34, LAFC)의 아킬레스건을 대놓고 짓밟았던 휴스턴 다이너모의 수비수들이 결국 지갑을 열게 됐다. 거 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2라운드에서 발생한 주요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징계 명단에는 지난 1일 LAFC전에서 손흥민을 상대로 '폭력적 행위'를 일삼았던 안토니우 카를루스와 아구스틴 부자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무국은 먼저 안토니우 카를루스에 대해 *LAFC와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퇴장 판정 이후 제때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아 경기를 지연시켰다"며 벌금 부과 사유를 밝혔다. 아구스틴 부자트 역시 후반 22분 퇴장 상황에서 신속하게 퇴장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되어 벌금형을 받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손흥민을 제어하기 위해 축구가 아닌 '격투기'를 시전했다는 점이다. 안토니우는 전반 추가시간 볼과 상관없이 손흥민의 아킬레스건을 고의적으로 밟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부자트 또한 후반전 결정적인 찬스를 잡은 손흥민을 뒤에서 노골적으로 잡아채며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경기 직후 휴스턴의 벤 올슨 감독은 안토니우의 퇴장을 두고 "잘못된 결정이다. 많아야 경고감이었다"며 주심을 비판했다. 심지어 현지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과장된 몸짓을 했다는 '할리우드 액션' 논란까지 제기하며 가해자를 두둔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다리에 태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플레이였다"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결국 MLS 사무국이 이들에게 추가 벌금 징계까지 내리면서, 휴스턴 측의 주장은 힘을 잃게 됐다. 사무국은 퇴장 사유가 된 파울 자체의 위험성은 물론, 이후 보여준 비신사적인 태도까지 모두 문제 삼았다. 상대의 거친 견제와 도발 속에서도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발목에 아이스팩을 감아야 할 정도의 통증 속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6년 동안 이어져 온 휴스턴의 홈 무패 행진을 깨부순 것은 상대의 거친 발길질이 아니라 손흥민의 날카로운 클래스였다. 징계 발표로 논란은 종결됐다. 손흥민을 쓰러뜨리려 했던 안토니우와 부자트는 팀의 패배와 함께 '벌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살인 태클'로도 막지 못한 손흥민의 질주가 MLS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04. 19:48

"개헌특위 만들자" 우원식 제안에…이준석 "정치복원이 우선"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 논의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우 의장은 지난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게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설치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다. 6·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수준에서, 5·18 헌법정신의 전문 수록과 지역균형발전 등 최소한의 내용만 개헌안에 담자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한다. 의장실 관계자는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려면 4월 초까지는 개헌안이 합의돼야 한다”며 “우 의장이 개헌특위 구성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헌법 규정상 개헌안이 발의되면 대통령의 공고 기간(20일 이상), 국회 의결(공고일로부터 60일 이내), 국민투표(국회 의결 후 30일 이내)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6·3 지방선거 이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우 의장의 제안에 한병도 원내대표와 조국 대표, 이준석 대표는 찬성 또는 공감의 뜻을 밝혔지만 송언석 원내대표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고 한다. 이 대표는 5일 통화에서 “개헌 수요가 있다는 점에는 개혁신당도 공감한다”면서도 “여당이 일방 독주를 멈추고 협치의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개헌 논의의 전제조건이라는 뜻을 우 의장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사법 3법(법 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법)’을 규탄하며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여는 등 여야간 대치는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멈추지 않는 이상 개헌 협조는 어렵다”고 밝혔다. 국회법 44조에 따르면 개헌특위는 국회의장이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설치안을 제안한 뒤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활동 기한과 권한이 정해진다. 또한 개헌안은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개헌특위 구성 단계부터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우 의장 측은 지난 1일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투표법 개정안에도 야당 요구를 반영하려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 통과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관리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처벌 조항을 삭제했다. 야당이 “입틀막 조항”이라 반발했지만, 부정선거 음모론을 차단하기 위해 여당이 밀어붙였던 조항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우 의장 측이 해당 조항에 대한 야당의 우려를 전달해 최종 법안에서는 처벌 조항이 빠졌다”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 중인 우 의장은 7일 귀국한 뒤 여야에 개헌특위 구성을 재차 제안할 방침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공개 제안을 하든, 여야 대표를 직접 설득하든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인([email protected])

2026.03.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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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 FA 대박에도 선발 경쟁 탈락…32세 투수조장의 팀 퍼스트, 또 박수받다 “후배들+우승 위해 궂은일 하겠다”

[OSEN=이후광 기자] FA 대박 계약에도 선발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한 최원준(32·두산 베어스). 현실이 원망스러울 법도 하지만, 그는 지난해에도 그랬듯 팀을 먼저 외쳤다.  최원준은 지난 3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펼쳐진 일본 독립리그 팀 미야자키 선샤인즈와의 연습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21구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 142km 직구 아래 슬라이더, 포크볼 등을 구사하며 본인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최원준은 “두 번째 투수로 나서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다. 일본에서 마지막 경기라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체크했다”라며 “이번 캠프는 부상 방지에 초점을 뒀다. 페이스는 앞으로 점차 올라올 거라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 안 쓴다. 보직을 생각하기보다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원준이 보직을 언급한 이유는 선발 경쟁에 뛰어들었던 그가 최근 사실상 탈락 통보를 받았기 때문. 최원준은 스토브리그에서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 4년 38억 원 조건에 두산에 남아 선발투수를 꿈꿨지만, 김원형 감독은 이영하, 최민석, 최승용 등으로 4, 5선발 후보군을 좁히며 불펜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최원준은 “선발 경쟁은 이미 저 뒤로 가 있는 거 같다. 난 플랜D 정도 된다”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지금 현재로서 (최)민석이 페이스가 가장 좋다. 민석이가 좋아져서 선발로 믿고 쓰실 수 있을 거 같고, 이영하, 최승용은 경기력이 안 좋아서 장난으로 나까지 넘어오지 않게 하라고 하는데 준비는 다들 잘하고 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투수조장으로서) 탈락하는 선수를 잘 위로해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선발 보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은 건 아니다. 올해만 잠시 후배들에게 양보를 하고, 내년에 다시 도전하는 플랜을 세웠다. 그리고 올해는 투수조장이자 FA 계약자답게 팀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원준은 “어린 선수들이 빨리 선발에서 자리를 잡아야 팀이 강해진다. 난 그들을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까지만 그렇게 하고, 내년에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께 다시 제대로 선발 경쟁을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릴 생각이다. 올해는 감독님 생각이 너무 확고하시다. 그래서 뒤에서 궂은일을 열심히 하고, 내년에는 좋은 자리 하나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최원준은 두산 내에서 팀퍼스트 정신이 가장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올해는 야구명가 두산이 9위 수모를 씻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최원준은 “박찬호가 온 게 너무 큰 효과를 낼 거 같다. 실제로 보니 너무 잘하고 놀랄 정도로 대단한 선수다. 박찬호가 중심을 잡아주면 내야수들이 안정을 찾고, 그러면 투수들이 더 편하게 던질 수 있다. 4, 5선발 2명이 가장 걱정이긴 한데 감독님 주문대로 잘하면 충분히 상위권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렇기에 개인 목표도 팀의 우승으로 설정했다. 최원준은 “어린 선수들이 잘해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뒤에서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우리를 중위권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투수도 좋고 타자도 좋다. 수비도 많이 좋아진 느낌이라 대권 도전이 충분히 가능하다. 고생하시는 (양)의지 형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해드리고 싶다”라며 “선수들이 똘똘 뭉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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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TK 통합은 진행해야"...대전·충남 연계 전략에 與 일각 우려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지역 통합 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여당에서 5일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먼저 처리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지역통합을 통한 대전·충남과 대구·경북을 한 세트로 통과시키는 것이 최상이지만, 대구·경북에 있는 모든 분들이 대구·경북 통합을 가자고 하면 그것을 논의해 통합의 길로 나가는 길을 여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대전·충남과 대구·경북을 한 세트로 묶어 통합법안을 추진하려는 와중, 일단 국민의힘에서 합의 처리에 동의한 대구·경북을 먼저 해주자는 주장이다. 여권이 추진하는 통합 권역 세 개 중 호남(광주·전남)을 통합하는 특별법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전날에도 통합 특별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TK(대구·경북) 통합법안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고 주장하나, 민주당은 “세 개 지역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조정회의 백브리핑에서도 “(TK를 먼저 통합할) 가능성은 없다”며 “두 지역 모두 내부 정리가 안됐는데, 대구·경북은 하고 대전·충남은 안한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권에선 “대전·충남을 고집하다가 TK까지 안 하면 뒷감당이 어렵다”는 우려도 크다. 국회 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 통합법안을 넘겼는데, (국민의힘 텃밭인) TK를 안해주면 호남에 너무 고립되는 모양새가 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통합 지역에 ‘20조원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약속한 상황에서, 민주당 텃밭인 호남만 이 수혜를 가져가면 “호남 돈 퍼주기”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TK 통합법안을 먼저 처리했다가 대전·충남 통합법안만 처리가 무산될 경우 “대전·충남 지역민들이 원성을 받을 수 있어 여당 입장에선 무조건 3개를 한 세트로 묶을 수밖에 없다”(충청권 민주당 의원)는 의견도 있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이러나 저러나 계산기 두드려보니 3개 통합지역에 다 20조를 퍼줄 수 없어, 청와대가 대구·경북과 대전·충남을 다 뭉개는 전략을 구상한단 의심도 든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 부의장(대구 수성갑)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나와 “(민주당이) 자기들 지지 기반인 전남·광주만 하고 이런 저런 가당치 않은 핑계를 대서 충남·대전을 같이 합의해오라고 하고 있다”며 “솔직히 느끼는 감정은 우리를 갖고 장난치냐, 우리가 노리개냐 이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주 부의장은 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만약 출마하면 대구에서는 한 번 해볼만 하다고는 생각하는데, 경북까지 들어오면 어렵지 않겠느냐는 (계산이 깔린 거 같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에 최근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저는 대구에 가서 ‘김부겸 총리한테 의존하지 말라’고 했다”며 “김부겸 추대론을 주장하며 끌려다니는 모습은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승리의 확실성이 없는데 노후 관리할 분을 억지로 끌어다 희망고문하지 말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전 총리의 결단을 촉구하는 송영길식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강보현([email protected])

2026.03.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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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감기에서 시작된 병…패혈증 입원 5일 만에 별세 ('해방일지')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고(故) 윤소정의 갑작스러운 별세 뒤에 숨겨진 사연이 다시 조명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2017년 세상을 떠난 윤소정의 사망 원인이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했던 원로 배우가 감기에서 시작된 병으로 입원 5일 만에 세상을 떠난 사연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안진용 기자는 윤소정의 부고를 떠올리며 "감기로 시작된 병이 폐렴으로 발전했고, 결국 패혈증으로 입원 5일 만에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역력이 무너지면 감기에서 시작된 병도 너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시아는 "면역이 그렇게까지 무너진 이유가 있었을까 싶다"고 의문을 제기했고, 안진용 기자는 과거 윤소정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2010년 연극 '33개의 변주곡'에 출연했는데 당시 과로와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을 준비하며 '정신병원에 가겠다'고 말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더라"며 "어마어마한 신체적 부담이 누적된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윤소정은 지병 없이 활발히 활동하던 배우였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당시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 중이었던 상황이어서, 사망 이후에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1944년생인 윤소정은 고등학생이던 1961년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4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대중 앞에 섰다. 영화 '올가미'에서 며느리를 괴롭히는 시어머니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며 오랜 시간 연기 인생을 이어왔다. 한편 윤소정은 배우 오현경과 1968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가정을 꾸렸다. 남편 오현경은 아내를 떠나보낸 뒤 2024년 3월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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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한길에 "부정선거 실상 국민에 잘 전달…국민 일깨워"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부정선거 실상을 국민에게 잘 전달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4일 밤 공개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써 변호인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편지를 보낸 이유에 대해 자신을 헐뜯는 내용의 편지들이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로 전달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차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전한길 선생 편지를 받고 무척 반가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토론을 보고 소식도 들었다.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이었다. 전한길 선생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는 구두 답장을 전해왔다고 전씨는 전했다. 부정선거 의혹을 12·3 비상계엄 선포 이유 중 하나로 내세운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정당성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전씨는 친윤계로 분류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사실상 절연을 선언하기도 했다. 윤 의원이 옥중의 윤 전 대통령에게 '결자해지'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면서 전씨를 비롯한 지지 세력의 활동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만류해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는 이유에서다. 전씨는 "2월 19일, 선고일 사흘 앞두고 친윤이라 자처하는 자가 윤 대통령 갇혀 있는데 사과하라 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상현이라는 이름 석 자를 내 전화기에서 삭제할 것"이라며 "당신을 안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러우니 다시는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씨는 또 "한동훈과 이준석은 한 번도 보수 우파였던 적이 없다"며 "보수 우파를 분열시키려는 가짜 세력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3.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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