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손흥민과 다른 '주장'에 토트넘 선배 한숨&비판, "SON 좀 본받아라"

[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신구 토트넘 주장 완장의 무게는 같지만, 쓰는 방식은 달랐다.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프랭크는 로메로가 주장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로메로가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 이후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아 있을지는 '전혀 모르겠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로메로는 전임자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이 내부 결속과 외부 차단에 집중하는 ‘완충형 리더’였다면, 로메로는 불만을 외부로 터뜨리는 ‘충돌형 리더’에 가깝다. 그리고 그 방식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로메로는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리더십 공백을 메워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경기력만 놓고 보면 역할 수행에는 문제가 없었다. 수비 라인의 중심이었고, 투쟁심과 존재감은 여전히 팀 내 최상위였다. 문제는 입이었다. 경기장이 아닌 SNS에서 논란이 시작됐다. 맨체스터 시티전 2-2 무승부 직후였다. 로메로는 개인 SNS에 의미심장한 문장을 남겼다. “가용 가능한 선수가 단 11명뿐이었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표면적으로는 선수단 투혼을 강조하는 메시지였지만, 해석은 단순했다. 겨울 이적시장 소극적 보강, 부상 병동 방치, 구단 대응 부족. 화살은 프런트를 향했다. 이미 전례도 있었다. 앞서 한 차례 구단 수뇌부를 겨냥한 발언을 공개적으로 남긴 바 있다. 내부에서 소화됐어야 할 불만이 반복적으로 외부로 노출됐다. 평가가 갈린 이유다. “할 말 했다”는 옹호와 “굳이 밖에서 할 필요 없었다”는 비판이 충돌했다. 주장 발언이기에 파장은 더 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일단 감쌌다. 맨유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쏟아지자 “내부적으로 해결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리더로서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다”며 보호막을 쳤다. 공개 징계 대신 내부 봉합을 택한 셈이다. 그러나 도슨의 시선은 냉정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 출연에서 직설적으로 말했다. 그는 “감독이 그런 질문에 답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잘못됐다. 이적시장 마감 직후 주장이 SNS에 그런 글을 올리면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로메로를 비판했다. 이어 “그건 실수였다. 내부에서 해결했어야 할 문제다. 사람들 앞에서 말할 필요는 없었다”며 판단 미스를 지적했다. 핵심은 방식이었다. 불만의 존재가 아니라 표출의 경로. 주장 완장을 찬 선수라면 더더욱 내부 메시지 라인을 지켜야 한다는 논리였다. 팀 결속을 강화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외부 소음을 키웠다는 비판이다. 비교 대상은 자연스럽게 전임 주장 손흥민이었다. 도슨은 과거 손흥민을 두고 “열정과 프로 의식이 높다.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득점이 부족해도 신뢰가 유지되는 이유를 ‘태도’에서 찾았다. 내부 결속, 외부 차단. 리더십의 전형이었다. 결국 두 주장에 대한 평가는 리더십 스타일에서 갈린다. 손흥민은 완충형, 로메로는 충돌형. 전자는 소음을 줄였고, 후자는 메시지를 키웠다. 경기력과 별개로 완장의 무게를 해석하는 방식이 달랐다. 도슨의 한마디는 단순 비판을 넘어선다. 토트넘 내부 리더십 구조에 대한 경고에 가깝다. 주장 발언 하나가 감독 질문으로 이어지고, 팀 분위기 이슈로 확대되는 흐름. 완장의 영향력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결론은 명확하다. 실력은 주장 자격을 만든다. 하지만 방식은 주장 평가를 가른다. 그리고 지금, 토트넘 안팎의 시선은 그 차이를 선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7. 9:38

썸네일

[공식발표] 바르셀로나, '유러피언 슈퍼리그' 발 뺀다..."탈퇴 공식 통보"

[OSEN=정승우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유러피언 슈퍼리그 프로젝트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4년 전부터 이어져 온 논란은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FC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유러피언 슈퍼리그 컴퍼니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클럽들에게 슈퍼리그에서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통보했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가 슈퍼리그 구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는 의미다. 주목할 대목은 '탈퇴 방식'이다. 바르셀로나는 슈퍼리그를 떠나면서 별도의 위약금을 부담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과거 계약 단계에서 이미 탈퇴를 염두에 둔 조항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골닷컴'은 앞서 "바르셀로나는 슈퍼리그 계약 당시, 소시오(구단 회원)들이 반대할 경우 프로젝트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퇴 조항을 삽입했다"라고 전했다. 팬 투표 결과에 따라 참여 여부를 재검토할 수 있도록 한 안전장치였다. 바르셀로나의 슈퍼리그 합류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 재임 시절 이뤄졌다. 이후 회장직에 오른 조안 라포르타는 "팬들의 동의 없이는 어떤 결정도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 결과 소시오 반대 시 위약금 없이 탈퇴할 수 있는 구조가 유지됐다. 스페인 '마르카'의 과거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슈퍼리그 참여 조건으로 재정 지원과 연간 예산 안정화 등 다양한 혜택을 약속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은 이후 "슈퍼리그는 유럽 축구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축구는 돈만으로 움직이는 산업이 아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유혹보다 구단 정체성과 팬 여론을 선택했다. 공식 발표를 통해 슈퍼리그와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2021년부터 이어진 논쟁은 종지부를 향해 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7. 9:36

썸네일

쉽지 않다...韓 컬링 믹스더블, 체코와 꼴지 결정전도 무너지며 5연패

[OSEN=이인환 기자] 출발부터 벽이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세계 무대의 냉혹한 현실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반전은 없었다. 연패만 쌓였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체코에 4-9로 패했다. 개막 이후 5경기 전패. 순위표 최하단으로 추락했다. 10개국 중 상위 4개국에만 주어지는 4강 티켓은 사실상 멀어졌다.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1엔드 선공에서 1점을 내줬지만, 2엔드 후공에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3엔드에서도 1점을 추가하며 2-2 동점. 경기 감각은 살아 있는 듯 보였다. 균열은 중반에 발생했다. 2-4로 뒤진 5엔드, 승부 분수령에서 치명적 실수가 나왔다. 정영석의 마지막 샷이 어긋나며 2점을 헌납했다. 점수는 2-6. 추격 동력이 급격히 꺼졌다. 6엔드 파워플레이로 반전을 노렸다. 후공 권한을 활용해 2점을 만회하며 숨을 붙였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선공으로 맞이한 7엔드에서 대거 3점을 내주며 승부가 완전히 기울었다. 이후 흐름을 되돌릴 힘은 남아 있지 않았다. 5경기 5패. 단순한 패배 누적이 아니다. 경기력 격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샷 정확도, 엔드 운영, 위기 관리에서 모두 밀렸다. 세계 무대 경험치 차이가 숫자로 증명됐다. 더 뼈아픈 건 상대였다. 체코는 이번 승리가 대회 첫 승. 한국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남은 일정도 험난하다. 같은 날 강호 미국과 6차전을 치른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지만, 흐름은 한국에 불리하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7. 9:30

썸네일

이란 외무 "美와 곧 다음 회담…미사일은 협상 불가"

이란 외무 "美와 곧 다음 회담…미사일은 협상 불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 다음 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면서도 우라늄 농축을 포기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과 인터뷰에서 전날 오만에서 열린 미국과 핵협상에 대해 "좋은 출발이었다"면서도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회담이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이 양측을 오가며 말을 전하는 간접 협상 형식이었으나 미국 대표단과 악수할 기회는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다음 회담을 '조만간' 여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2차 회담 장소는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라늄 농축과 관련해서는 "빼앗을 수 없는 우리의 권리이고 계속돼야 한다"며 "폭격으로도 우리 농축 역량을 파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라늄 농축에 관한 권리를 협정으로 보장받기를 원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농축 우라늄 국외로 반출을 반대하며 핵문제는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면서 미국의 군사적 압박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 영토를 공격한다면 이란은 중동 주둔 미군 기지를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 아라그치 장관은 "국방 사안"이라며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미국은 협상에서 이란의 탄도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역내 무장단체 지원 문제를 다루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란은 핵문제 외에 논의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대화가 중단된 이후 8개월만에 전날 오만에서 핵 협상을 재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회담에 관해 "매우 좋은 대화였다. 다음 주 초에 다시 만날 것"이라면서도 "그들(이란)이 합의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매우 가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2.07. 9:26

'피겨 퀸' 김연아의 재림? 女 싱글 간판 신지아의 연기에 빠졌다! "긴장감 느껴지지 않아" [2026 동계올림픽]

[OSEN=홍지수 기자] ‘김연아 키즈’ 신지아(18, 세화여고)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했다. 신지아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 여자 싱글에서 합계 68.80점으로 전체 10명의 출전 선수 중 4위에 올랐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으로 떠오른 신지아는 이날 스타성을 확인했다. 기술점수(TES) 37.93점, 예술점수(PCS) 30.87점을 받은 신지아. 한국은 단체전에서 아이스 댄스 리듬댄스에서 임해나-권예 조가 7위를 기록해 4포인트를 따냈고, 이어 신지아가 7포인트를 획득하면서 합계 11포인트로 7위에 올랐다. 10명의 선수 중 네 번째로 연기한 신지아. 쇼트프로그램 '녹턴'에 맞춰 안정적이고 우아한 연기를 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해 두 바퀴 반을 도는 더블 악셀도 깔끔하게 해냈다. 일본 언론도 신지아의 연기를 주목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여자 싱글에서는 2022년부터 세계 주니어 선수권에서 4년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실력자 신지아가 출전했다. 경기 초반 고난도의 트리플 점프 콤비네이션을 성공시키는 등 68.80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고 신지아를 덧붙였다.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레이백 스핀(레벨3) 등 후반까지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한 신지아는 “시작전에 살짝 긴장됐다. 한발자국 뒤에서 언니 오빠들이 응원해줘서 힘이 됐다. 단체전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개인전 전에 경기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다. 개인전도 잘 이겨내서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매체 ‘더 앤서’는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등장한 한국 대표 선수들에게 주목되고 있다”면서 “신지아는 첫 무대의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연기를 해 밀라노의 팬들을 관심을 모았다”고 주목했다. 이어 매체는 “김연아의 재림, 귀엽다, 한국의 의상은 센스가 굉장하다” 등 신지아의 연기 뿐만 아니라 외모와 의상에도 뜨거운 반응을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7. 9:20

썸네일

'메시-뮐러' 이어 손흥민 새 라이벌 MLS 합류... 인스타 5200만, 남미 최고 인기 스타도 경쟁 합류

[OSEN=이인환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상륙했다. 손흥민이 열어젖힌 스타 파워 구도에 또 하나의 빅네임이 합류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하메스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보장, 12월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단기 이벤트가 아닌 프로젝트 영입이다. 구단이 기대하는 역할은 단순 전력 보강을 넘어선다. 스포츠 디렉터 칼레드 엘아흐마드는 “창의력과 축구 지능, 최고 무대 경험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팀 전체 수준을 끌어올릴 자원으로 규정했다. 개인이 아닌 집단 경쟁력 상승 카드라는 평가다. 커리어 이력서는 설명이 필요 없다. AS 모나코에서 월드클래스로 도약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으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에버튼, 올림피아코스를 거쳤다. 최근엔 멕시코 레온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전성기 퍼포먼스와는 거리가 있지만, 브랜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5200만 명. MLS 입장에선 경기력 이상의 상징 자산이다. 실제로 리그는 하메스를 “월드컵을 앞두고 합류한 최신 글로벌 슈퍼스타”로 규정했다. 자연스럽게 비교 축은 손흥민으로 이어진다. 이미 MLS 흥행 축의 한 축을 형성한 존재다. 토트넘 레전드 타이틀을 달고 LAFC에 합류한 그는 정규시즌 10경기 9골 3도움으로 즉각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플레이오프 3골까지 더해 단기 임팩트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리그 입장에선 이상적인 구도다. 메시–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손흥민(LAFC), 뮐러(밴쿠버)에 이어 하메스까지. 유럽 빅리그 출신 스타들이 지역별 팬덤을 분할 점유하는 구조다. 북미·남미·아시아 시장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다. 특히 하메스 영입은 아메리카 대륙 흥행에 직접적이다. 콜롬비아 대표팀 주장, 남미 월드컵 스타, 라틴 시장 팬덤까지. 손흥민이 아시아 트래픽을 끌어올렸다면, 하메스는 남미 유입 창구에 가깝다. 하메스 역시 동기부여를 숨기지 않았다.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커리어 황혼기지만 메시지는 여전히 경쟁 지향적이다. 이제 무대는 같다. 손흥민이 만든 흥행 축 위에 하메스가 올라탔다. MLS는 또 한 번 ‘이름값 리그’에서 ‘스타 경쟁 리그’로 진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7. 9:20

썸네일

“와 KIA 때보다 제구 좋아졌다” 감탄 또 감탄! 한화가 포기한 파이어볼러 대박 예감→벌써 필승조 한 자리 찜했다 [오!쎈 질롱]

[OSEN=질롱(호주), 이후광 기자] 15년 만에 제자와 재회한 스승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화 이글스가 포기한 우완 파이어볼러가 KT 위즈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 이적생 한승혁은 7일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 불펜장에서 스프링캠프 5번째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신예 포수 김민석과 배터리호흡을 이룬 한승혁은 이강철 감독, 제춘모 투수코치, 최우석 전략데이터팀장이 보는 앞에서 55개의 공을 던졌다. 포수 미트기 찢어질 듯한 굉음이 불펜장에 연신 울려 퍼졌고, 포수는 대부분의 공에 “나이스 볼”을 외쳤다. 한승혁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이강철 감독이 “우와 KIA 때보다 제구가 엄청 좋아졌다”라고 감탄하자 한승혁은 “오늘은 제구가 많이 안 된 편입니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승혁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 1라운드 8순위로 뽑혀 2022년까지 타이거즈 원클럽맨으로 뛰었다. 2011년과 2012년 KIA 불펜코치, 투수코치를 맡았던 이강철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었는데 시간이 흘러 스승을 다시 만나게 됐다. 피칭 후 만난 한승혁은 “지금은 알이 많이 배겨야하는 시기라서 투구수를 한 번 끌어올려서 몸에 적응시키고 다음에 다시 개수를 낮추는 루틴을 계속 가져가고 있다. 오늘은 투구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날이라 평소보다 많이 던졌다”라며 “이강철 감독님과는 신인 시절 이후 15년 만에 함께 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감독님과 이야기 잘 나누면서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KT는 지난해 11월 한화와 4년 최대 100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혁을 지명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당시 “한승혁은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지명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승혁은 지난해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특급 필승조였다. 71경기에 나서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커리어하이를 썼고, 스탯티즈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2.54에 달했다. WAR이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에 이은 팀 내 4위였다. 때문에 한승혁이 20인 보호선수에서 풀릴 거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한승혁은 KT 이적과 함께 연봉이 3배 넘게 오르는 경사를 맞았다. KT에 따르면 한승혁은 2025시즌 연봉 9400만 원에서 219.1% 인상된 3억 원에 계약했다. 2011년 프로 지명 후 처음으로 역대 연봉자 반열에 올라선 순간이었다. 그것도 1억 원이 아닌 바로 3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한승혁은 팀 KT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빠른 적응은 기본이고, 불펜피칭마다 위력적인 강속구를 구사하며 이강철 감독과 제춘모 투수코치를 웃게 만들고 있다. 그 동안 파이어볼러 갈증이 심했던 KT이기에 한승혁의 직구를 보고 있으면 2026시즌 불펜이 정말 강해질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사령탑은 이미 마무리 박영현 앞을 책임질 요원으로 한승혁과 아시아쿼터 스기모토 코우키를 낙점한 상황. 이 감독은 “한승혁이 합류해서 뒷문이 확실히 강해졌다. 든든하다”라고 흡족해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07. 9:15

썸네일

"일본, 월드컵 결승 가도 안 놀라워" 프랑스 레전드, 소신발언! 日 열도서 깜짝 극찬..."모리야스호 돌풍 보증했다"

[OSEN=고성환 기자] 현역 시절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였던 클로드 마켈렐레(53)가 일본 축구를 향해 엄청난 덕담을 남겼다. 일본을 방문한 만큼 어느 정도 '립서비스'임을 감안하더라도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꿈 같은 이야기까지 언급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 레전드 마켈렐레가 월드컵에서 일본의 돌풍을 보증했다! 그는 일본 축구의 퀄리티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마켈렐레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아카데미 재팬' 설립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PSG 측은 오는 4월부터 도쿄, 사이타마, 이바라키, 시즈오카에서 아카데미를 개교하며 9월엔 지바에서도 문을 열어 총 5개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PSG에서 활약했던 마켈렐레도 개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엄청난 활동량과 뛰어난 태클,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2000년대 최고의 홀딩 미드필더로 불렸던 선수다. 이 때문에 '마홀딩'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며 마켈렐레는 일본 대표팀에 대해 호평을 내놨다. 그는 "모든 선수의 이름을 다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일본 선수들의 플레이는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 일본 대표팀의 경기 방식은 정말 훌륭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켈렐레는 "일본은 월드컵에서도 거의 매번 16강에 진출해 왔다. 내가 현역이던 시절부터 까다로운 팀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었다. 지금 세대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을 갖췄다. 개인 기량과 조직력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오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일본의 돌풍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쉽지 않은 대진을 받아들었기에 더욱 놀라운 평가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B 승자(스웨덴·우크라이나·폴란드·알바니아 중 하나)와 함께 F조에 묶였다. 게다가 '죽음의 조'를 뚫어도 32강에서 강력한 상대가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일본이 F조 1, 2위를 차지할 시 토너먼트 첫 경기 상대는 브라질이나 모로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마켈렐레는 "일본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고, 더 나아가 준결승, 그 이후까지 진출하는 '서프라이즈'를 일으켜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지금의 일본 팀은 그런 큰 가능성을 품고 있다. 퀄리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일본이 결승에 올라도 놀랍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재 일본은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많은 유럽파 자원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월드컵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가장 빨리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무엇보다 일본은 10월 A매치에선 브라질을 상대로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브라질은 직전 경기에서 한국을 5-0으로 무너뜨렸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자신감을 충전한 일본 축구는 다시 한번 '월드컵 우승'을 기치로 내걸고 북중미로 향한다. 우선 현실적인 목표는 첫 8강 진출이다. 일본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연달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16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8강 문턱에서 멈춰섰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7. 9:14

썸네일

‘1억 굴욕 계약’ 손아섭의 낯선 2군 캠프, ‘KBO 역대 1위’는 언제 1군에 합류할까

[OSEN=한용섭 기자] 얼마만에 2군 스프링캠프일까. 아마도 15년은 넘었을 것이다. 올 겨울 가장 마지막으로 FA 계약을 한 손아섭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2군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한화는 지난 5일 “FA 손아섭과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원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아섭은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했지만, 타 구단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원소속 구단 한화는 FA 강백호를 4년 100억 원 계약으로 영입했고, 손아섭과 재계약은 뒷전이었다.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한화는 손아섭을 전력 구상에서 배제했다. 한화에서 이렇다할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자 손아섭측은 사인&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FA C등급의 보상금(7억5000만 원)의 장벽에 막혀 제대로 성사되지 않았다. 한화는 1월말 손아섭에게 최종 계약안을 제시했고, 선수측이 사인&트레이드를 성사시키는데 도와주려고 보상금을 낮춰주는 양보안까지 제안했다.  결국 손아섭은 일주일 정도 고민 끝에 1년 1억 원 계약으로 한화에 잔류하기로 결심했다. 앞서 두 차례 FA 권리를 행사 98억 원과 64억 원 계약을 했던 손아섭은 격세지감을 느꼈을 것이다. 자존심이 상당히 상하는 계약이었을 것이다.  손아섭은 계약 발표 다음날 6일 일본 고치의 한화 퓨처스(2군) 스프링캠프로 합류했다. 1억 원 계약은 구단 공식 계약 사진도 없었고, 손아섭은 구단을 통해 출국 인터뷰도 정중하게 고사하고 떠났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1군은 호주 멜버른에서 스프링캠프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선수단은 오는 18일 호주에서 귀국해 19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이동한다. 한화 1군이 오키나와 캠프로 이동한 후에 2군 캠프에 있는 손아섭을 1군 캠프로 불러올릴까. 1군 선수들의 오키나와 2차 캠프는 실전 위주로 연습경기를 많이 하는 일정이다. 13일 동안 연습경기를 9경기 치른다. 휴식일 이틀을 빼면, 훈련은 이틀 정도다. 손아섭의 몸 상태가 늦어진다면 1군 캠프 합류는 힘들 것이다. 괜히 무리하다가 잔부상이 생길 수도 있다. 손아섭이 비시즌 개인 훈련을 했지만, 2주 넘게 늦게 캠프에 합류했다. 2군 캠프에서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려 시범경기에 실전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에서 많은 출장 기회가 없을 지도 모른다. 새로 합류한 주전 강백호, 페라자가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고, 신인 오재원 등 신예 선수들의 기량도 테스트해야 하기 때문이다. 손아섭은 지난해 7월 NC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됐고, 35경기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손아섭은 “비시즌 이렇게까지 열심히 운동한 것은 25살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다"고 달라진 자세를 보여줬다.  손아섭은 “어린 친구들이 계속 들어오지 않나. 그런데 내가 이 친구들이랑 붙어서 버겁다고 느낄 때 은퇴할 거라고 정해놨다. 나이나 그런 것보다는 내 스스로 이 친구들과 싸워서 안 될 것 같으면 그 때는 이제 깔끔하게 수건을 던져야 될 것 같다"며 “이게 좀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는데,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직 버겁지는 않다. 어린 친구들한테 이길 자신이 있을 때까지는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아직까지는 좀 자신이 있다. 진심이다”고 밝혔다. 묵묵하게 1군 선수단에 합류하기까지 때를 기다리며 후배들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2.07. 9:11

썸네일

손흥민이 그립냐? 토트넘 감독, 로메로 폭주 제어 못하면서 라커룸 기강 망쳤다

[OSEN=이인환 기자]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연이은 폭탄 발언 속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컨트롤 부재를 인정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 인터뷰를 조명했다. 그는 로메로의 주장직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 로메로는 주장이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잔류 가능성 질문에는 단서를 달지 못했다. 그는 “장기 계약을 맺고 있고 재계약도 체결했다. 하지만 남을지는 정말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처럼 감독이 선수 미래를 확신하지 못한다는 사실 자체가 현재 불안한 토트넘 권력 구조와 라커룸 기강 상태를 여실히 드러내는 상황이다. 발단은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였다. 2-2 무승부 직후 로메로는 SNS를 통해 구단을 정면 겨냥했다. 로메로는"어제 모든 팀 동료들이 정말 대단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했다. 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들을 돕고 싶었다. 특히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11명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다.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적었다. 토트넘 구단의 소극적 행보에 대한 지적이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벤치에 유스 선수들을 대거 앉힐 정도로 부상 병동이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와 2006년생 레프트백 소우자를 영입한 게 전부였다. 이 때문에 4년 재계약을 맺은 로메로는 구단의 야심 부족한 모습에 불만을 터트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로메로는 꾸준히 겨울 이적시장 소극적 보강, 부상 병동 방치, 프런트의 대응 속도. 모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이전에도 균열은 있었다. 의료진과의 갈등, 전 감독 공개 지지, 구단 관계자 ‘거짓말’ 저격. 내부에서 정리됐어야 할 갈등이 반복적으로 외부로 노출됐다. 주장 완장을 찬 선수로서는 가장 수위 높은 방식이다. 프랭크 감독은 앞서 로메로의 발언 당시 “같은 실수를 두 번 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번 발언은 ‘수치스럽다’는 표현까지 더해지며 한 단계 더 올라갔다. 그럼에도 프랭크 감독의 대응은 강경 통제가 아니었다. 오히려 이해와 보호에 가까웠다. 그는 “나는 52살이고 리더십을 꽤 안다. 매일 더 나아질 수 있느냐? 그렇다. 실수는 하느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로메로는 27살이다. 리더로서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다”며 옹호까지 곁들였다.  이는 프랭크 감독이 로메로를 비롯한 토트넘 라커룸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것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선택이 ‘관용’이 아닌 ‘통제력 부재’로 해석된다는 점이다. 감독이 선을 긋지 못하고, 주장이 공개 발언을 반복하는 구조. 팀 내부 메시지 체계가 흔들렸다는 신호로 읽힌다. 손흥민 시절과 가장 크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당시에도 불만은 있었지만 외부로 번지지 않았다. 내부 결속과 외부 차단. 완충 장치가 존재했다. 지금은 다르다. 로메로는 불만을 외부로 발산하고, 감독은 이해로 봉합한다. 프런트는 침묵한다. 권위 사슬이 느슨해진 구조다. 자연스레 이적설도 재점화됐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는 로메로가 라리가 포함 복수 리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여름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접근설도 같은 맥락이다. 만약 이탈이 현실화된다면, 토트넘은 2시즌 연속 주장 이적이라는 이례적 상황에 직면한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난 뒤 로메로에게 완장을 맡겼지만, 그 역시 균열의 중심에 섰다. 리더십 계승이 아닌 리더십 공백이 반복되는 구조다. 팀 정체성 유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결국 질문은 감독에게 돌아온다. 주장 발언을 통제하지 못하는 감독, 공개 불만을 제어하지 못하는 리더십. 프랭크 감독은 “내가 할 수 없는 질문”이라 말하면서 선수가 팀보다 더 위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7. 9:08

올림픽의 벽 높다…韓 컬링 믹스더블 5연패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세계의 벽을 실감하고 있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4-9로 졌다. 개막 5연패. 이로써 10개국 중 상위 4개국에만 주어지는 4강행 티켓 확보도 어려워졌다. 체코의 율리에 젤린그로바-비트 하비초프스키를 맞은 한국은 1엔드에서 먼저 1점을 내줬다. 그러나 후공을 잡은 2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고, 3엔드에서도 1점을 얻으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2-4로 뒤진 5엔드에서 기울어졌다. 정영석이 마지막 샷을 실수해 2점을 내줘 2-6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6엔드에서 파워플레이(후공을 가진 팀이 사전 배치된 스톤의 위치를 변경해 대량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권한·경기당 1회 사용 가능)를 신청해 2점을 만회했으나 선공인 7엔드에서 대거 3점을 내주면서 승부가 갈렸다. 승리 없이 5패를 기록한 한국은 단독 최하위가 됐다. 반면 체코는 한국을 제물 삼아 이번 대회 첫 번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같은 날 강호 미국과 6차전을 치른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07. 9:02

썸네일

"한국서 어떻게 아이를 낳아?" 두려움 속에 왔는데…갑자기 울컥, ML 돌아간 폰세 부부 '역향수병'

[OSEN=이상학 객원기자] “한국에서 어떻게 아이를 낳지?” 1년 전 이맘때 투수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호주 멜버른에 있었다.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일본에서 3년을 몸담았으나 재계약에 실패했고, 미국 독립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한화가 손을 내밀었다.  그때만 해도 폰세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2025년 KBO리그를 지배하며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이끌었고, 투수 4관왕에 MVP를 차지한 폰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오는 12일부터 토론토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다시 시즌을 준비한다.  폰세의 아내 엠마는 7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채널을 통해 플로리다로 이동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는 영상을 올렸다. 엠마는 “우리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위해 플로리다에 있을 예정이고, 정말 가볍게 가려고 한다”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작년에 라이언 와이스, 헤일리 브룩을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상황이다. 갑자기 감정이 북받친다”며 울컥했다.  작년 이맘때 폰세 부부는 호주에서 와이스 부부를 처음 만났다. 폰세와 와이스는 KBO리그 손에 꼽을 만한 최고 원투펀치로 활약했고, 죽이 잘 맞았던 아내들도 ‘홈런 클럽’이라는 러닝 크루를 만들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한국 생활을 즐겼다.  엠마는 지난해 1월 호주에서 첫 아이를 임신했고, 1년 전의 시간은 더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남아있다. 이후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넘어갈 때만 하더라도 두려움이 앞섰다. 낯선 나라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었다.  엠마는 “한국을 생각하면 감상적이게 된다. 정말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한국에 갈 준비를 할 때는 정말 두려웠다. ‘거기서 어떻게 아이를 낳지?’, ‘이건 어떻게 하고, 저건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고, 폰세 부부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예정일보다 2주가 늦었지만 지난해 11월 대전에서 딸을 순산했다. 둘이서 한국에 왔는데 미국으로 돌아갈 때는 셋이 됐다.  옷 정리를 하면서 엠마는 “이글스 물건이 여기저기 엄청 흩어져 있다. 이글스 박스만 4개째”라며 “코디의 팀컬러라서 오렌지색 옷이 정말 많다. 이제는 머릿속에서 파란색을 생각해야 한다”며 토론토 블루 색상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  폰세도 지난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 온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KBO 골든글러브 실물을 보고 감탄하며 한국을 떠올렸다. 특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1년간 사용한 투구판의 흔적을 돌려보며 “상은 아니지만 내게 정말 특별한 것이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폰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고 시즌 준비에 전념한다. 아버지가 멕시코 출신이라 멕시코 WBC 대표팀 합류가 예상됐으나 지난 6일 발표된 최종 로스터에서 빠졌다. 지난해 한화에서 정규시즌 29경기 180⅔이닝, 포스트시즌 3경기 17이닝으로 총 197⅔이닝을 던진 폰세는 커리어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피로 누적을 조심해야 할 시기라 시즌 전부터 피치를 바짝 끌어올려야 하는 WBC 출전은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다.  폰세 입장에선 WBC보다 시범경기를 통해 토론토의 선발 한 자리를 확정하는 게 중요하다. 딜런 시즈,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까지 1~4선발이 확정적인 토론토는 5선발이 경쟁 구도다. 폰세가 유력하긴 하지만 지난해 개막전 선발로 반등을 노리는 호세 베리오스, 스윙맨으로 활약한 에릭 라우어가 경쟁 후보에 있다. 사이영상 3회 투수인 FA 맥스 슈어저도 토론토와 재계약 가능성이 열려있어 폰세로선 시범경기부터 경쟁력을 증명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2.07. 9:01

썸네일

'월급 4억7000만원의 현실' 이강인 재계약으로 PSG 여름 이적시장 봉쇄

[OSEN=우충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부 구단들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페인 명문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PSG는 선제 대응에 나선 분위기다. 이강인이 PSG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경우 연봉은 세전 기준 최대 150억 원 수준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실적인 조건을 감안하면 선수 입장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다. 동시에 구단이 이강인을 핵심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이기도 하다. 마침 PSG의 연봉 구조가 공개됐다.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PSG 선수단의 급여 현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은 월급 27만 유로(4억 7000만 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PSG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우스망 뎀벨레다.  이강인의 급여는 뎀벨레의 6분의 1 수준이다.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월 50만 유로를 받는 선수들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팀 내 위상과 활용도를 고려하면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르 파리지앵이 공개한 이강인의 급여가 세전인지 세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기존 프랑스 언론들은 이강인이 세전 기준 110억~120억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해왔다. 어떤 기준이든 PSG가 재계약을 추진한다면 연봉 인상은 불가피하다. 연봉을 끌어올려야 이적료 협상에서도 주도권을 쥘 수 있고, 동시에 선수의 마음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의 연봉이 150억원 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다. PSG가 재계약을 서두르는 배경은 단순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때문만은 아니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강인을 장기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반 동안 보여준 꾸준한 성장세를 높이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술 이해도와 다재다능함, 그리고 큰 무대 경험까지 모두 감안한 판단이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5일 PSG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아틀레티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에 먼저 벽을 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와 강하게 연결됐다. 현재 아틀레티코의 스포츠 디렉터인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지켜봐 온 인물로, 파리에서 직접 선수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스페인 언론들은 PSG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이강인 역시 출전 시간 보장을 고려해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PSG도 이강인의 이적료를 최대 5000만 유로(866억원)로 책정하며 협상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이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결정적인 이유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반대였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요한 전력으로 판단하고, 구단에 어떠한 제안도 받아들이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PSG 역시 이를 수용하며 아틀레티코를 포함한 외부 구단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그리고 이제 재계약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풋볼 에스파냐는 이강인의 현 계약이 2028년까지 유효하지만, PSG에 빠르게 정착한 점을 고려하면 재계약이 이뤄져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전했다. 엘 데스 마르케 역시 PSG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탈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며, 재계약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강인은 확고한 주전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로테이션 자원 중에서는 감독이 가장 먼저 꺼내 들 수 있는 카드로 평가받는 단계까지 올라왔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 덕분에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확실히 얻었다는 평가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도 이강인의 가치는 분명했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그는 투입 직후 경기 흐름을 바꿨고, 그의 기점 패스에서 시작된 공격이 결승골로 이어지며 PSG는 승점 3점을 챙겼다. 다가오는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르 클라시크는 이강인에게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아슈라프 하키미가 징계로 결장하면서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풀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이강인의 중원 선발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컨디션 변수에 따라 측면 공격수 기용 시나리오도 열려 있다. 유로스포츠는 이강인이 마르세유전에서 다시 한번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PSG 커리어의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구단 보드진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SG의 재계약 구상은 이제 단순한 계획을 넘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7. 8:59

썸네일

음흉한 日, 밀라노 노로 양성 판정에 뜬금 없이 '8년 전' 평창 소환..."아 韓이 관리 못 했어" [2026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우려 속에 일본이 뜬금 없이 평창 올림픽에 태클을 걸었다. 스위스아이스하키연맹은 7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여자 대표팀 선수 1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예방 차원에서 대표팀 전원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지 의료진과 감염병 전문가 협의를 거친 결정이다. 확진 선수는 조별리그 1차전 출전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는 해당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둔 직후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선수단은 개회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채 전원 1인실 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현재까지 추가 증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존 확진 선수 역시 증상은 잦아든 상태로 알려졌다. 문제는 일정이다. 스위스는 현지시각 8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격리 조치 여파로 정상 경기 진행 여부는 불투명하다. 선수단 컨디션, 추가 감염 여부, 조직위 의료 판단이 변수다. 이미 전례도 발생했다. 지난 5일 로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핀란드–캐나다전이 노로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핀란드 선수단 내부 감염 사례가 확인되며 조직위가 의료진 협의 끝에 일정을 일주일 뒤로 미뤘다. 대회 개막 전부터 감염 리스크가 현실화된 셈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참가자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경기 일정 조정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조직위 역시 숙소, 식당, 공용 시설 방역 강화를 병행 중이다. 과거 사례도 재조명된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를 언급했다. 당시에도 다수 인원이 감염되며 보안요원과 대회 운영 인력까지 격리되는 등 운영 차질이 발생했다. 선수단 안전 관리 문제가 대회 초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대표적 집단 감염 질환이다. 밀폐된 숙소, 공동 식사, 훈련 시설을 공유하는 올림픽 환경에선 확산 속도가 더 빠르다. 잠복기 역시 짧아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개막 직후 발생한 감염 변수는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추가 확진 여부, 경기 연기 확산, 선수 컨디션 저하까지 연결될 경우 대회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포츠 이벤트는 결국 컨디션 싸움이다. 그리고 지금 밀라노·코르티나는 경기장 밖 변수와 먼저 싸우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7. 8:52

썸네일

서울대 물리학과 이상윤 “AI는 못 믿어”…은행 앱도 최근에서야 (‘전참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이상윤이 인공지능(AI)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상윤이 출연해 매니저 김영규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동 중이던 차 안에서 이상윤은 종이 대본을 꺼내 내용을 확인했다. 이를 본 매니저가 “요즘은 태블릿으로 많이 보지 않느냐”고 묻자, 이상윤은 “필기하기도 편하고 종이로 봐야 전체 흐름이 한눈에 들어온다”며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기술 이야기로 이어졌다. 매니저가 “AI나 챗GPT 같은 건 안 쓰느냐”고 질문하자, 이상윤은 “안 쓴다. 못 믿겠다”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영화 보면 AI가 인간을 점령하지 않느냐. 언젠가는 실제로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AI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러시아 ‘눈 아파트’ 영상을 예로 들기도 했다. 10층 높이까지 눈이 쌓인 아파트 모습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후 AI로 제작된 영상임이 밝혀진 사례다. MC들이 “진짜인 줄 알았다”고 반응하자, 이상윤은 “봐라. 이렇게 속을 수 있다”며 AI 기술의 위험성을 짚었다. 또한 그는 금융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서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상윤은 “작년이 되어서야 은행 앱을 쓰기 시작했다”며 “인증서도 그렇고, 해킹이나 분실이 걱정돼서 그동안은 컴퓨터로 송금하거나 직접 은행에 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결국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뭔가를 받으려면 앱을 써야 우대해준다고 하더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이상윤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배우로, 지적인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2.07. 8:48

썸네일

'브페 후계자' MF 찾는 맨유, 답은 이강인?… 엔리케 움직이면 동반 영입 시나리오

[OSEN=이인환 기자] 정작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지켜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몇 달 뒤 자신이 떠날 수 있는 선택지를 만지작거리는 모양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맨유와 엔리케 측의 비밀 접촉설을 보도했다. 맨유와 만난 협상 당사자는 에이전트 이바 데 라 페냐였다. 합의는 없었지만, 만남 자체가 메시지다. 맨유 보드진이 단기 반등이 아닌 구조 개편을 원한다는 신호다. 임시 감독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성과가 나고 있음에도, 구단은 ‘전술 설계자’를 찾고 있다. 엔리케의 이력서는 이 조건에 가장 가깝다. 트레블, UCL 우승, 리빌딩 성공. 스타 관리와 시스템 축구를 동시에 증명한 몇 안 되는 감독이다. 다만 현실은 단순하지 않다. PSG는 이미 재계약 논의를 시작했다. 선수단 구조, 전술 프레임, 유망주 육성 라인까지 엔리케 색으로 재편된 상태다. 떠날 명분보다 남을 이유가 더 크다. 그래서 이 이적설은 성사 가능성보다 ‘연쇄 파급력’이 핵심이다. 그리고 그 파급의 중심에 이강인이 있다. 엔리케 체제에서 이강인은 단순 로테이션 자원이 아니었다. 우측 윙,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때로는 가짜 윙어까지. 전술 유연성을 구현하는 연결 고리였다. 볼 소유 안정성, 압박 회피, 2선 전개에서 감독 신뢰를 확보했다. 겨울 이적시장 당시 외부 관심이 있었음에도 PSG가 선을 그은 배경 역시 엔리케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감독이 남는 한, 이강인의 입지는 최소한 ‘전술 자산’으로 보호된다. 문제는 그 반대 시나리오다. 엔리케가 떠나는 순간, 이강인의 분류표도 바뀐다. PSG는 감독 교체 시 스쿼드 재평가 속도가 빠른 클럽이다. 새 감독이 다른 측면 자원을 선호할 경우, 이강인이 PSG에 남을 이유가 사라진다. 실제로 최근 몇 시즌 PSG는 감독 교체 때마다 공격 2선 자원을 대거 정리해왔다. 여기서 맨유 그림이 겹친다. 현재 맨유 중원의 문제는 명확하다. 탈압박, 템포 조절, 마지막 패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가능한 창의적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여전히 뛰어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으나 지원해줄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카드다. 좌우 하프스페이스 점유, 압박 회피 턴, 짧은 패스 연계. 엔리케 시스템에서 이미 검증된 기능들이다. 특히 전환 속도를 중시하는 프리미어리그 환경에서, 볼을 잃지 않는 2선 자원은 감독 입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안정장치다. 만약 엔리케가 올드 트래퍼드로 향한다면, 새 프로젝트 초기에 자신이 잘 아는 선수를 요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과거 맨유가 후벵 아모림 감독 시절에 이강인과 연결됐던 이력도 무시할 수 없다. 당시엔 탐색 수준이었지만, 감독이 직접 활용 경험을 가진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전술 적응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시스템 구축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감독 교체기 구단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입 공식이다. 결국 이 시나리오의 핵심은 역설이다. 이강인을 붙잡아 PSG 리빌딩 퍼즐을 완성한 감독이, 정작 맨유 재건 퍼즐의 첫 조각으로 그를 다시 호출할 수도 있다. 동반 이동 가능성. 아직은 가설이다. 하지만 감독 이동설이 선수 미래까지 흔드는 구조는 축구 시장에서 낯설지 않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리그 1, 알레띠 메디아 소셜 미디어.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7. 8:48

썸네일

안세영에 벌벌... 中, 개최국 프리미엄 + 결승행에도 이미 패배 확신 "은메달도 잘한거야"

[OSEN=이인환 기자] 결승에 올랐지만, 시선은 이미 아래를 향했다. 중국이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하고도 웃지 못했다. 이유는 단 하나, 안세영의 이름이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2026 아시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결과를 상세히 전하며 중국과 한국의 결승 격돌 구도를 집중 조명했다. 개최국 중국은 대만을 꺾고,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제압하며 나란히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기록상 세 번째 결승 진출. 중국은 2016년 우승, 2018년 준우승 경험이 있고, 한국은 두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 표면적 전력 비교는 팽팽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의 시선은 달랐다. ‘결승 진출’보다 ‘결승 상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바로 안세영이었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대만을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가 빠진 가운데 가오팡제를 1단식으로 내세웠다. 출발부터 흔들렸다. 가오팡제는 1세트 초반 1-8까지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결국 18-21로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이후 집중력을 회복하며 21-17, 21-16 역전승을 거뒀다. 복식에서는 격차가 분명했다. 자이판/장수셴 조가 21-11, 21-7 완승을 거두며 흐름을 가져왔다. 쉬원징도 린샹티를 상대로 1세트를 내주고도 21-10, 21-13으로 뒤집었다. 하지만 한국을 상대로는 그것이 통하지 않았는다. 실제로 한국은 4강에서 에이스 안세영을 아예 쉬게 했다. 그럼에도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시나는 이 대목을 가장 크게 짚었다. “한국은 안세영 없이도 결승에 올랐다”는 문장이 반복됐다. 단순한 결과 서술이 아니었다. 결승 전망을 전제한 복선이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전략도 언급했다. 초반 두 경기를 내주고 후반 3경기에 승부를 걸었지만 그러나 복식 4경기 패배로 구상이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곧바로 결승 전망으로 넘어갔다. 논조는 냉정했다. 시나는 “한국이 안세영을 결승에 투입할 경우 전력 균형은 완전히 기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이 금메달을 노리기 위해선 단식에서 기적에 가까운 경기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 내부 전력 공백이 강조됐다.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 공백이 결승에서 치명적 약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반면 한국은 안세영 카드까지 남겨둔 상태. 체력·전력·심리 모두 우위라는 평가였다. 결론부 표현은 더 직설적이었다. 시나는 “결승에서 중국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은 은메달 확보일 수 있다”고 적었다. 개최국 체면보다 현실 전력 평가가 앞섰다. 결승에 올랐지만 환호는 없었다. 오히려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에는 아직 안세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바라보는 이번 결승 구도는 명확하다. ‘우승 도전’이 아니라 ‘안세영 저지’다. 그리고 그 벽을 넘지 못할 경우, 은메달조차 “잘한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는 내부 기류까지 감지되고 있다. 결승 무대에 서기도 전에 패배 시나리오가 먼저 거론되는 이례적 구도. 안세영이라는 존재가 만들어낸 심리적 압박은, 이미 코트 밖에서 승부를 시작하고 있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7. 8:34

이상윤, 한강 내려다보는 집 공개…“건축가 아버지가 인테리어” (‘전참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이상윤이 한강 전망을 갖춘 자택과 함께 인테리어에 얽힌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서울대 출신 배우 이상윤의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집은 한강이 보이는 전망과 차분한 분위기로 시선을 모았다. 집 안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침실의 이불이었다. MC들이 “이불 취향이 어르신 같다”고 언급하자, 이상윤은 “어머니가 이모들과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오시더니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 바꿔두고 가셨다”며 웃으며 설명했다. 책으로 가득 찬 서재 역시 관심을 끌었다. 서재에는 ‘수학의 정석’을 비롯해 대학 시절 전공 서적과 인문·사회 분야 도서, 세계 명작들이 가지런히 정리돼 있었다. 또한 촬영을 마친 작품의 대본과 서울대 총동창회 신문도 눈에 띄었다. 이에 이상윤은 “추억이 담긴 물건들은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집 인테리어에 대한 질문에 이상윤은 “아버지가 건축 일을 하신다”며 “부탁드려서 인테리어를 맡겼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들은 “그럼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겠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상윤은 인테리어에 대한 아쉬움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좋은 건축가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세대 차이에서 오는 미감의 차이가 있다”며 “해주고 싶어 하셔서 맡겼는데 살다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명에 대해 “나는 간접 조명을 원했지만, 아버지는 효율성과 구조를 이유로 전형적인 방식을 권하셨다”며 “결국 기본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윤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배우로, 지적인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2.07. 8:32

썸네일

진화, ‘함소원과 재결합 반대’ 장모에 무릎까지 “노력해서 증명할 것”(동치미)[종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진화가 함소원과의 재결합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함소원은 “재결합의 유무와 상관없이 엄마에게 한 번은 우리의 생각과 의지를 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결심한 바를 전했다. 상담 이후 함소원은 홀로 어머니를 찾았다. 진화는 “만남 자체가 큰 부담으로 느껴진다”라며 동행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과 어머니는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에서 어렵게 대화를 이어갔다. 함소원은 어머니 앞에서 오랜 정적 후 입을 열었다. 함소원의 어머니는 “쓸 놈은 진작에 고쳐 쓸 수 있다. 혜정이가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만 데리고 가끔 왔다 갔다 하고 살아라. 네가 고쳐서 살 수 있으면 내 눈앞에 보이지도 말고. 징하다 나는”이라며 완강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진화도 함소원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현관에서 문전박대를 당했고 진화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함소원의 어머니는 진화의 등을 떠밀어 문밖으로 내쫓았다. 잠시 후 진화는 함소원의 도움으로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진화는 함소원 어머니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다. 진화는 “죄송하다. 장모님을 많이 실망시켜드린 것 같다. 그땐 너무 어려서 많은 걸 고려하지 못했다. 걱정 끼쳐드리고 마음을 안 좋게 해드린 것 같다. 많은 것들에 정말 감사드린다. 천천히 증명해 보이겠다. 앞으로 지켜봐달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정말 노력하겠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진화가 먼저 자리를 뜨고 함소원의 어머니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진화 또한 첫 술에 배부르지 않고 천천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07. 8:31

썸네일

"이강인은 왜 벤치일까?" 프랑스 현지도 안타깝다...이적 막았는데 교체 출전→"PSG 중원·공격 다 자리 없다" 집중 조명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 프랑스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비록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으로 뛰지는 못하고 있지만, 후보로 있기엔 아쉬운 재능으로 인정받았다. 유로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강인, 그는 왜 PSG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는 걸까?"라며 PSG에서 이강인의 상황을 조명했다. 매체는 "2023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아직까지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 44경기를 소화한 그에게 재능이 부족하다고 말할 순 없다"라며 "이강인은 그는 지난 일요일 스트라스부르 원정(2-1 승)에서도 이를 다시 한번 증명하며 매우 인상적인 교체 출전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일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스트라스부르와 경기는 이강인인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고,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 능력으로 PSG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후반 36분 나온 누누 멘데스의 결승골도 이강인이 측면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면서 시작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에 답하는 활약이었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였다. 그는 우리 사단과 거의 동시에 팀에 왔다. 다만 이강인이 아주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데까지 부족함이 약간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부상이 있었고, 운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신뢰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리고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강인. 유로 스포츠는 "이강인은 바로 다음 날 경기장에서 답했다. 그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공을 가졌을 때나 없을 때나 즉각적인 영향력을 보였고, 엔리케 감독이 높이 평가하는 수비 기여도, 멘데스의 두 번째 골로 이어진 장면에서 드러난 기술적 정확성까지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엔리케 감독 역시 경기 후 "이강인은 압박 상황에서도 볼을 지켜내는 중요한 능력이 있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볼을 잃지 않는 선수를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흡족해했다. 문제는 PSG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는 건 아예 다른 이야기라는 점. 유로 스포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이 엔리케 체제에서 선발 자리를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라며 "부상 이력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유럽 무대에서의 기복 역시 마찬가지다. 파리에서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라고 짚었다. 실제로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20명, 심지어 22명의 주전 선수'를 기용하고 싶다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다만 이강인은 그 20명 안에서 후순위인 모양새다. 유로 스포츠는 "누군가는 더 쉽게 자리를 차지하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중원과 공격진 모두 경쟁이 너무나 치열하다. 미드필드엔 비티냐와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확고한 선발로 자리 잡았다. 최전방에서도 우스만 뎀벨레가 '가짜 9번'으로 발롱도르까지 받았으며 측면에선 흐비차 크바라첼리아와 데지레 두에가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유로 스포츠는 "이강인의 강점은 중원과 공격진 모두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다. 그러나 두 포지션 모두 선발로 나서기엔 장벽이 높다"라며 "루이스는 지난 시즌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이강인은 상대적으로 정체됐다. 중원에서도, 공격에서도 자리가 막힌 상황에서 이강인은 벤치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분석했다. 결국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주전으로 한 자리를 꿰차기엔 조금 모자라다는 것. 특히 엔리케 감독은 기동력과 피지컬을 강조하는 축구를 펼치고 있는 만큼 이강인이 완벽한 퍼즐 조각이 되긴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강인이 PSG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점만은 변하지 않는다. 그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후반기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유로 스포츠는 "PSG의 베스트 11은 지난 시즌엔 거의 손댈 수 없었지만, 올 시즌엔 다르다. 두에, 바르콜라, 파비안 루이스 같은 핵심 자원들이 기복을 보이고, 흐비차와 네베스가 번갈아 부상으로 이탈하는 동안 이강인은 기회가 올 때마다 차분히 출전 시간을 쌓아가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여러 포지션과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능력은 시즌 막판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라며 "리그1 기준 전체 시간의 약 50%의 출전 시간, 그리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골 3도움이라는 다소 평범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파리를 방문해 협상을 펼쳤지만, PSG 측에서 단호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PSG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계속된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이강인 붙잡기에 나선 것. 프랑스 '레퀴프'는 "PSG로선 이번겨울에 이강인을 내보내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오히려 2028년 6월 30일까지인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는 9일 열리는 마르세유와 '르 클라시크'가 PSG에 남은 이강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유로 스포츠는 "아슈라프 하키미가 징계로 결장하면서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대신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이강인이 루이스 대신 중원에 선발로 나설 수도 있다"라며 "이강인은 마르세유전에서 교체 투입되더라도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매체는 "만약 이강인이 숙적을 상대로 또 한 번 큰 활약을 펼친다면 그의 파리 생활에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구단 수뇌부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리그 1, 알레띠 메디아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7. 8:28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