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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세금·공공지출 다 깎아라" 여론 역대 최고

영국서 "세금·공공지출 다 깎아라" 여론 역대 최고 "팬데믹 후 '큰 정부' 반발"…정치성향별 견해차도 증폭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에서 세금과 공공 지출을 모두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1983년 주요 정례 조사가 시작된 이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사회연구소(NatCen)가 지난해 가을 예산안 발표 직전인 8∼10월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영국 사회 태도 조사'에 따르면 세금과 공공지출이 줄어야 한다는 응답률은 19%로, 역대 평균인 6%의 세 배를 넘었다. 빈곤층을 위한 복지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자는 27%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앨릭스 스콜스 연구소장은 "대중이 코로나19 이후 국가 확장에 반발하기 시작했다는 첫 번째 뚜렷한 징후"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공공 부채는 2019회계연도에 국내총생산(GDP)의 80%였다가 2024년 94%가 됐다. 이는 1960년대 초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증한 공공 지출에 따른 것이다. 노동당 정부는 2024년 400억 파운드(79조9천억원), 지난해 260억 파운드(51조9천억원) 규모의 증세를 발표했다. 세금·지출 삭감 선호도의 경우 중도우파 보수당과 우익 영국개혁당 지지자는 29%였고 중도좌파 노동당과 중도 자유민주당, 좌파 녹색당 지지자는 10%였다. 19%포인트 격차는 2022년 5%포인트나 2010년 3%포인트와 비교해 훨씬 크다. 이민과 관련한 인식 차는 더 심했다. 보수당과 우익당 지지자의 57%가 이민이 경제에 나쁘다고 답한 반면, 노동당과 자유민주당, 녹색당 지지자의 13%만 같은 답을 했다. 이날 싱크탱크 레졸루션재단이 발표한 별도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중간 이하 소득층의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2020년대 들어 가장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020년대 소득이 연간 0.5%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중간 이하 소득층의 생활을 두 배 개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37년으로, 기존 40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루스 커티스 레졸루션재단 최고경영자(CEO)는 "가처분소득 정체는 많은 가정의 내 집 마련 희망이 사라지고 일을 한다고 빈곤에서 벗어나리라는 보장이 사라진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2.10. 4:26

러, 프랑스와 접촉 확인…"최고위급 대화 징후는 아직"

러, 프랑스와 접촉 확인…"최고위급 대화 징후는 아직"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최근 프랑스와 접촉을 재개했으며 이를 통해 최고위급 대화를 신속하게 조직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 그런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프랑스와 러시아가 기술적 소통 채널을 복구했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만약 최고위급 대화가 요망되고 필요하다면 꽤 신속하게 성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접촉들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이러한 열망이 존재한다는 어떠한 징후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와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는 마크롱의 발언에 주목한다. 우리는 그런 발언을 좋아한다"며 "우리는 우리와 관계를 0으로 줄이는 것이 모두에게 불합리하고 역효과를 내며 해롭다고 오랫동안 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항상 대화를 유지할 것을 촉구해왔다면서 "이는 가장 시급하고 복잡한 무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들은 스스로 해결되거나 대립을 통해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마크롱 대통령의 외교 수석인 에마뉘엘 본이 지난 3일 모스크바에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과 비밀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시 대화하는 게 필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에도 푸틴 대통령과 접촉하며 중재를 시도했지만,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심화하면서 대화를 중단했다. 푸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대화한 것은 지난해 7월이다. 당시 두 정상은 이란 핵 문제를 놓고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전화 통화했지만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한 이견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2.10. 4:26

장영란 “♥한창과 싸우면 혼자 ‘이혼숙려캠프’ 틀어”(이호선 상담소)[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장영란이 남편과 싸웠을 때의 대처법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6화에서는 가족 내 ‘갑을 전쟁’의 실체를 조명했다. 장영란은 이호선에게 화를 어떻게 푸는지 물었고 이호선은 “저는 잔다. 잠이 최고다. 날 선 분노를 동글동글하게 만든다. 너무 화가 나면 잔다. 나중에는 화가 나면 졸린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저의 방법이다. 그분들에겐 미안하지만 남편이랑 싸우면 저는 방에 들어가서 ‘이혼숙려캠프’를 튼다. 보다 보면 남편이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화가 가라앉으면 연애 프로그램을 본다. 풋풋했던 감정이 올라온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 잔다. 아침이 되면 ‘여보’ 이게 된다”라며 텔레비전을 보며 화를 푼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호선은 단순하고 좋은 방법이라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0.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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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수를 판다고? 맨유 주장, '빅 찬스' 생성 압도적 1위 '커리어 하이 조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역대급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써 내려가고 있다.  통계 업체 '플레이메이커스태츠'는 10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이번 시즌 탁월한 '빅 찬스' 생성 능력을 선보이며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의 맨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7개의 빅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는 아직 2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신의 2024-2025 시즌 전체 기록(16개)과 2021-2022 시즌 전체 기록(15개)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전체 기회 창출 지표 역시 압도적이다. 페르난데스는 현재까지 74개를 기록, 리그 2위 데클란 라이스(47개)보다 무려 27개나 앞서 있다. 90분당 평균 3.4개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또 페르난데스는 지난 7일 2-0으로 이긴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켜 맨유 통산 200번째 공격포인트(104골 96도움)를 달성했다. 구단 전설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페르난데스의 입지는 지금과 달랐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당시 맨유 보드진이 고액 연봉자 정리를 위해 브루노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일각에서는 '30대에 접어든 페르난데스를 팔고 세대교체를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주장인 페르난데스를 매각 명단에 올리려 했던 정황이 드러나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페르난데스도 구단에 실망한 모습이 역력했다.  페르난데스의 활약이 더 값진 이유는 포지션 변화를 이겨냈기 때문이다. 시즌 초 후벵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서 수비적인 3선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그는 최근 캐릭 감독 체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된 후 6경기에서 1골 6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금의 페이스라면 자신의 역대 최고 기록인 2022-2023시즌 빅 찬스 생성 32개도 충분히 경신 가능하다는 평가다. 커리어 최고 시즌을 향해 달리고 있는 브루노가 맨유를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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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아빠됐다!...결혼 3년만에 '득녀' 소식..축복 봇물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동욱이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됐다. 득녀 소식이 전해지며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동욱은 지난 2023년 12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글로벌 마케터이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과 결혼했다. 당시 그는 아내에 대해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고 밝히면서도 “연애를 많이 안 하고 집에만 있는 스타일”, “생활권 안에서만 움직인다”며 자신의 성향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또 SNS 활동과 관련해 “혼자 하기엔 자신이 없어 가장 가까운 사람의 의견을 많이 듣는다”고 밝혀 아내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가운데 10일 김동욱의 아내 스텔라 김은 개인 SNS에 “rowan grace kim”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기의 작은 입과 이를 다정하게 감싸는 손, 또 아기의 손을 살며시 건드는 모습 등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이름 공개와 함께 사실상 출산 소식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드디어 아빠라니 축하해요”, “결혼식 때도 사랑꾼이더니 이제 진짜 가족이 완성됐다”, “따뜻한 아빠가 될 것 같다” 등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사생활을 조용히 지켜온 김동욱 부부인 만큼, 새로운 가족의 탄생 소식은 더욱 따뜻한 반응을 얻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0.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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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기 달고 8년 만에 복귀한 린샤오쥔, 어드밴스로 1000m 준준결승행

중국 오성홍기를 달고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1차 관문을 넘었다. 린샤오쥔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7조 3위를 기록했으나 러시아 출신 이반 포사시코프(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의 페널티로 어드밴스를 받아 준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 대표팀 간판이었다. 그러나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고 선수 인생에서 위기를 맞았다. 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중국에 귀화하는 선택을 했다.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고 오랜 기간 국제무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중국 허베이성 소속으로 중국 국내대회에만 출전하던 린샤오쥔은 2022년 9월 중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뒤 2군에서 훈련했고,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한편 이날 같은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임종언, 황대헌, 신동민은 모두 예선에서 조 2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이 나란히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린샤오쥔과 한국 선수들의 메달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메달 레이스는 오는 13일에 열린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10.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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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폼 미쳤다!’ 충돌사고도 실력으로 피한 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 진출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김길리(22, 성남시청)의 침착함이 한국을 준결승으로 인도했다.  김길리(22, 성남시청), 최민정(28, 성남시청), 신동민(21, 화성시청), 임종언(19, 고양시청)이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에서 개최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 2분39초337로 2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가 질주 중 강력한 라이벌 미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은 넘어지면서도 다음 주자에게 터치를 하면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여러 선수들이 넘어지는 대형사고가 터졌다.  다행히 김길리는 사고가 휩쓸리지 않고 레이스를 계속했다. 7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선두로 올라섰다. 마지막 주자 임종언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중 터진 충돌사고로 일본이 실격을 당했다. 한국(2분39초337)에 이어 미국(2분43초894)이 2위, 프랑스가 3위(2분46초871)를 차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0.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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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레이스' 시작됐다… 쇼트트랙 혼성계주 조 1위로 준결승행

쇼트트랙 대표팀이 혼성 계주 2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 2분39초35를 기록, 2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여-남-남 순서로 달리는 혼성 계주 예선은 상위 2위까지 준결승에 오르고, 3위 세 팀 중 기록이 좋은 두 나라도 합류한다. 1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국의 1번 주자는 최민정(28·성남시청)이었다. 최민정은 첫 코너를 2위로 통과했고 자신의 순위를 끝까지 지켰다. 미국의 코린 스토더드에 이어 2위를 달린 최민정은 김길리(22·성남시청)에게 그대로 순위를 넘겼다. 김길리는 무리하지 않고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울드 뒤로 따라가며 신동민(21·고려대)에게 넘겼다. 3, 4번 주자로 나선 신동민과 임종언(19·고양시청)은 그대로 2위를 유지했다. 고속으로 달리는 혼성 계주는 교체 순서가 정해져있어 실수가 뼈아픈 종목이다. 안정적으로 달린 한국은 미국의 스토더드가 넘어지면서 1위로 올라섰고, 다른 나라와 격차를 벌리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두 번째 순서에선 김길리가 먼저 나서고 최민정이 받치는 순서교체 작전도 통했다. 미국은 2위로 진출했고, 일본의 실격으로 프랑스가 어드밴스를 받아 준결승에 올랐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10.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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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갈등만 부르고 없던 일로…정청래 마이웨이 리더십 위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드라이브가 10일 멈춰섰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6·3 지방선거 전 합당이 어렵다고 의견이 모이면서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2일 원내 지도부 및 최고위원회와의 사전 논의 없이 ‘지방선거 전 합당’을 제안한 지 19일 만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0일 의총 후 브리핑에서 “의원들은 대체로 통합 필요성은 공감했으나, 현 상황에서 합당 추진은 명분은 있더라도 추진이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합당 제안이 ‘지방선거 압승을 통한 국정 성공’이란 진정성에서 비롯됐다 해도,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정 대표 특유의 ‘마이웨이’ 방식 추진 탓이 크다. 깜짝 합당 추진 발표가 합당 반대론에 불을 붙였기 때문이다. 파장이 커지자 정 대표는 “당원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고 전 당원 의견 수렴을 공언했다. 하지만 ‘최고위 반청 3인방’으로 불리게 된 강득구·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이 “정 대표의 독단적 의사 결정 방식”을 곧장 문제 삼았고, 정 대표가 이렇다 할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서 의원들의 반감이 당내에 확산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은 “모든 걸 당원 투표로 밀어붙이는 시도에 답답함을 느꼈다”며 “내부 소통과 설득이 먼저 이뤄졌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의총에서도 여러 의원이 ‘절차와 원칙이 결여된 합당 논의에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한다. 재선 의원은 “20여명 정도가 발언했는데, 통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런 식의 합당은 안 된다는 주장이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지방선거를 불과 넉 달 앞둔 시점에 합당으로 얻을 정치적 이익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의원 여론을 악화시킨 주요인이다. 지도부 구성이나 공천 과정에서 ‘혁신당 몫’을 일정 부분 떼줘야 한다는 데 다수 의원이 반감을 느낀 것이다. 합당을 둘러싸고 여권 일각에서 ‘밀약설’, ‘김어준 기획설’ 등의 의혹이 제기된 배경이다. 합당 파열음이 한창이던 지난달 28일 정 대표가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확정하면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한 의원들의 반발은 한층 극대화됐다. 10일 의총 직전 정 대표와 만난 재선 의원 모임(더민재) 대표 강준현 의원은 “대체로 의원들 생각은 합당 논의를 당장 중단하고, 국정과제에 집중하면 좋겠다는 것이었다”며 “당원 투표 이야기도 나왔지만, 대체로 내부에서 해결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원조 친명으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 정도가 유일하게 선거 전 합당을 주장했다고 한다. 정 대표는 이번 합당 무산으로 리더십 균열은 물론, 정치적 책임론을 면키 어렵게 됐다. 합당을 찬성하는 박지원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도 “취약 지역의 선거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며 “조국 대표가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에 나올 상황에 대비해서라도 합당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의원조차 정 대표의 추진 방식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지방선거 연대 후 합당’을 주장했다고 한다. 중진 의원들의 여론은 “더는 공개석상에서 당이 분열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쪽에 쏠렸다. 이날 의총에선 갈등 봉합을 위한 당 지도부의 사과 조치 요구 등이 빗발쳤다고 한다. 박 대변인은 “합당 제안 형식과 관련해 대표가 이미 사과를 했지만, (거듭) 사과해야 한다는 것과 그 과정에서 일부 최고위원들이 당 내부에서 정리될 수 있는 부분을 기자회견을 통해 외부에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도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브리핑했다. 하지만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정청래 지도부의 2차 종합특검 추천 파장까지 덮친 까닭이다. 지난 2일 친청계인 이성윤 최고위원이 추천한 전준철 변호사를 특별검사 후보로 올린 데 대한 당내 불만은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다. 정 대표는 의총 마무리 발언에서 “의원님들의 뜻을 모아 최고위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과 지방선거에서 연대를 한 뒤, 선거 후 통합 논의 기구를 별도로 만드는 등의 절충안이 지도부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다만 혁신당이 순순히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박병언 혁신당 대변인은 YTN 라디오에서 혁신당이 “피해자 입장”이라며 “민주당 쪽에서 적절한 수준의 사과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전직 의원은 통화에서 “정 대표가 김어준·유시민으로 대표되는 장외 지원세력만 믿고 일을 추진하다가 결과적으로 일을 그르쳤다”고 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정 대표는 합당이 대표 연임용이 아나라 지방선거 승리용이었다는 식으로 진정성을 강조하겠으나 정치적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게 됐다”고 했다. 여성국.오소영.이찬규([email protected])

2026.02.10.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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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닮는다더니...차정원, 하정우 뺨치는 위트쟁이였네 "열애설은 못 막아"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배우 하정우와 배우 겸 패션 인플루언서 차정원의 열애가 공식화된 가운데, 가수 카더가든이 뜻밖의 ‘강제 소환’ 해프닝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센스있는 위트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하정우가 오는 7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상대가 비연예인이 아닌 배우 차정원으로 알려지며 상황이 정리됐다.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동명이인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정우의 연인과 본명이 같은 카더가든의 SNS에 “결혼 축하드린다”, “하정우와의 연애 축하한다”는 댓글이 쏟아진 것. 졸지에 카더가든은 열애 축하 세례를 받으며 웃지 못할 상황을 맞았다. 결혼설 이후 침묵을 지키던 하정우는 6일 자신의 SNS에 새 작품 대본 리딩 현장 사진과 함께 “용접용 물안경”이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결혼 축하 댓글에는 “아직 이릅니다”, “아직 좀 있어야”라며 재차 부인했고, “식장 들어갈 때까지 몰라요”라는 능청스러운 답변으로 특유의 위트를 드러냈다. 특히 한 네티즌이 연인 차정원 대신 카더가든의 사진을 올리자, 하정우는 “오 내 사랑”이라는 댓글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의도치 않은 ‘삼각 해프닝’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러한 가운데 차정원 역시 센스 있는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정원은 9일 개인 채널에 “열애설은 못 막아도.. 바람은 막을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감각적인 공간에서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신이 착용한 의류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았던 하정우와의 열애설을 위트 있게 언급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팔로워들은 “센스 있다”, “너무 귀엽다”, “보기 좋은 커플”,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한편 차정원은 최근 하정우와의 교제를 인정하며 주목받고 있다. 연인의 유머 감각을 닮아가는 듯한 차정원의 여유 있는 대응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0.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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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전원생존’ 임종언, 신동민, 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진출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금메달을 향해 쾌속 질주했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에서 개최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임종언(19, 고양시청), 신동민(21, 화성시청), 황대헌(27, 강원특별자치도청)이 나란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첫 주자 임종언은 1분25초55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의 루카 스펙헨하우저가 1분25초42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5조의 신동민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섰다. 막판 스퍼트를 낸 신동민은 1분24초8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주자 황대헌은 3바퀴를 남기고 3위로 추격했다. 황대헌은 한바퀴 남기고 전략적으로 2위로 올라섰다. 황대헌은 1분24초133의 기록으로 여유있게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합류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0.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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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 ‘300억 건물주’ 타이틀 내려놓나..손 메모 들고 장 보는 친근 일상

[OSEN=임혜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일상을 공유했다. 고소영은 10일 개인 채널에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소영은 마트를 방문, 식재료를 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고소영의 친근한 메모지.  고소영은 마늘, 땅콩, 베이글, 빵, 깻잎 등 쇼핑 목록을 직접 수기로 적었으며 '배우 고소영', '건물주 고소영'의 타이틀에서 잠시 벗어나 마트에서 장 보는 흔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팬들 또한 “귀여운 손 글씨”, “언니 손 메모 너무 귀엽다”, “절대 휴대폰 메모 안 씀.. 종이에 써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고소영은 이모티콘 댓글을 남기며 깊이 공감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서울에 총 3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고소영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0.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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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김정은 심기 보좌' 발언에… 안규백 "망언 사죄하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일 '국군이 김정은 심기를 보좌하고 있다'고 말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할 수 있는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구분해야 하지 않느냐"며 "군과 국민에게 자신의 망언을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외교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안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에서 당혹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 가운데 있었던 박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지금도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안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는 우리 군을 상대로 어찌 감히 그러한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국군이 대북 위협 억제라는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군이) 위협 인지 능력도 없고 대책도 없고 기강도 없고 훈련도 없고 모든 게 없고 딱 하나 있는 게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심기 보좌"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안 장관은 "망언을 인용하는 것조차 우리 장병과 국민께 부끄럽고 죄송스러워 발언도 인용하지 못할 정도"라며 "군을 계엄의 수단으로 전락시킨 사람이 누구인가, 국민의 신뢰를 내동댕이친 집단이 누구인가, 국가와 국민께 충성하여야 할 군을 한 줌 권력의 수단으로 여겼던 자가, 군과 안보를 한없이 가볍게 여긴 자는 누구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가슴 속까지 깊게 팬 상처를 극복하고 국민의 군대로 나아가기 바쁜 우리 군을 상대로 어찌 그러한 망언을 할 수 있냐"며 "정부 정책을, 장관을 비판할 수 있지만 모든 것에는 정도가 있고 선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할 수 있는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은 구분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저잣거리에서도 나오기 어려운 말이 대정부질문에 등장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우리 군은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오직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하여 일분일초도 아낌이 없이 헌신하였고 또 그러할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도 개의치 않고 오직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계실 수 있도록 국민의 심기를 보좌하며 군인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 의원을 향해 "직책의 무거움을 인식한다면 더 이상의 변명을 멈추고 군과 국민께 자신의 망언을 사죄할 것을 요청한다"며 "그것이 본인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하여 주신 국민께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10.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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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이정현, 해외 촬영장서 네 식구 총출동…45세 믿기지 않는 비주얼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정현이 촬영 현장에 동행한 가족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이정현은 자신의 SNS에 “촬영에 따라온 가족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남편, 두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이정현은 양 갈래로 머리를 땋고 꽃을 꽂은 채 내추럴한 원피스를 입고 소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1980년생, 만 45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청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 둘의 엄마라고는 보기 어려운 동안 미모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석양이 내려앉은 바다 앞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촬영 일정 중에도 가족과 함께한 여유로운 순간이 훈훈함을 더했다. 네 식구가 꼭 닮은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가족애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전히 소녀 같다”, “엄마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 “가족 분위기가 영화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가족과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10.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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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부에 공개 반박 "현관비번 유출 5만건 아닌 2609건"

쿠팡의 미국 모회사인 쿠팡Inc가 10일 민관합동조사단의 쿠팡 개인정보 침해사고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일부 사실관계가 누락됐다”고 공개 반박했다. “쿠팡은 모든 사실이 명확히 밝혀지길 고대한다. 한국 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하면서다. 정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공격자가 공동현관 출입 번호를 5만회 넘게 조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쿠팡Inc 측은 “해당 조회가 실제로는 단 2609개 계정에 대한 접근에 한정된 것이란 검증 결과는 누락했다”고 주장했다. ‘조회수’는 ‘유출수’와 다르다는 점이 설명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반면 정부는 공격자가 웹 페이지를 무단으로 ‘조회’한 것 역시 ‘유출’로 보고 있으며 법적 책임이 다르지 않다는 입장이다. 쿠팡Inc는 논란이 일었던 ‘공격자가 저장한 데이터는 3000건’이란 자체 조사 결과가 맞다고도 강조했다. “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규제 당국은 전 직원(공격자)으로부터 회수된 모든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모든 포렌식 증거는 약 3000개 계정의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한 후 이를 삭제했다는 전 직원의 선서 자백 진술과 일관되게 부합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사단과 개보위는 회수된 기기 내에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지 않음을 확인하는 포렌식 분석 결과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쿠팡Inc는 “쿠팡 개인정보 사고로 인한 2차 피해의 어떤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전 직원은 결제·금융 정보, 사용자 ID와 비밀번호, 정부 발급 신분증 등 고도 민감 고객 정보엔 접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조사단도 이날 브리핑에서 쿠팡 개인정보 침해사고에 따른 2차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조사단은 유출 정보에 쿠팡이 당초 발표한 이름·이메일·전화번호·주소·일부 주문 정보·2609개의 공동현관 출입 번호 이외에도 지인 주소 등에 대한 정보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쿠팡Inc가 이같은 입장문을 낸 건 미국 내 소송을 고려하고,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대표가 오는 23일 미 하원 법사위에 출석하는 데 대비하는 차원이란 해석이 나온다. 임선영([email protected])

2026.02.10.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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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재산분할NO" 한그루, 청담동家 최초공개 "능력甲 엄마"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배우 한그루가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청담동 집을 최초 공개하며 ‘능력 갑 싱글맘’ 면모를 드러냈다. 한그루는 최근 방송을 통해 “이혼 후 생활비가 간당간당했다”며 재산 분할 없이 홀로 아이들을 책임졌던 시간을 털어놨다. 그는 아이들에게 아빠의 존재를 흐트러뜨리고 싶지 않아 이혼 과정에서도 다투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노력하니 도와주는 분들이 있었다”며 인복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그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담동 자택을 공개했다. 해당 아파트는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구조로 알려진 고급 주거지. 화려한 연예인 하우스와는 달리, 그는 “인테리어가 거의 안 돼 있다”며 털털한 일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거실에는 두 개의 해먹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는 플라잉 요가를 오래 해왔고 자격증까지 보유 중이라며, 집에서도 스트레칭과 운동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큰 소파 대신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3개를 둔 이유에 대해 “아이들과 서로 휴식 시간을 존중하자는 의미”라고 밝혀 엄마로서의 생활 철학도 엿보였다. 주방은 “하루 종일 치워도 이게 최선”이라며 꾸밈없는 현실 육아맘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래된 냄비와 그릇, 10년 넘은 냉장고까지 숨김없이 공개하며 “이게 진짜 사는 모습”이라고 웃었다. 아이들이 직접 붙여둔 ‘흰색·검정색’ 빨래 분류 종이도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안방에는 반쪽만 남은 패밀리 침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자다 수면의 질이 떨어져 일부는 처분했다는 설명. 현재는 아이들 방 바닥에 얇은 토퍼를 깔고 잠을 자고 있다며 “허리가 아프지만, 이 시기도 얼마 안 남았다더라”며 담담히 말했다. 필라테스 자격증을 준비 중인 그는 중고로 구매한 운동 기구도 소개했다. “15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했다”며 “내 꿈을 위한 소중한 장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화려함 대신 생활감 가득한 공간, 그리고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자신의 길까지 준비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짜 강한 엄마다”, “현실 육아에 공감된다”, “멋진 사람”이라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재산 분할 없이 시작한 새 삶. 그 안에서 묵묵히 버티고, 또 준비하는 한그루의 일상이 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0.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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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잠 못드는' 우크라이나에 멜라토닌 등 의료품 수천점 보내

레오 14세 교황이 혹한기 러시아의 공격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위해 멜라토닌 등 의료품과 발전기 수십 대를 지원했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교황청이 난방·전력난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에 최근 발전기 80대와 의료품 수천점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원은 혹한 속에서 우크라이나 시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는 주교들의 호소로 마련됐다. 의료품에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도 포함됐다. 교황청은 최근 러시아의 후방 도심 공격이 계속되면서 상당수 우크라이나 시민이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수면 부족의 원인은 난방·전력 공급 차단에 따른 추위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폭격에 대한 불안 등이다. 장기간 계속된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게 우크라이나 의료진의 설명이다. 항생제·소염제 등도 이번 지원 품목에 포함됐다. 교황청은 의약품과 식량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중재 아래 종전안을 논의 중이지만 핵심 의제인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영토 문제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할 때까지 무력 사용을 멈추지 않겠다고 공언한 터라 종전 협상 중에도 민간인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10.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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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종언-황대헌-신동민, 남자 1000m 준준결승 동반 진출

임종언(19·노원고)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27·강원도청)과 신동민(21·고려대)도 함께 진출했다. 임종언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2조 경기에서 1분25초558의 기록으로 루카 스페켄하우저(이탈리아·1분25초42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2명이 출전한 1000m는 예선 조 2위까지 준준결승에 오르고, 3위 8명 중 기록 상위 4명이 추가로 진출한다.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는 13일에 열린다. 이번 시즌 월드 투어 1000m 랭킹 2위에 오른 임종언은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다. 스테인 데스멋(벨기에)에게 잠시 1위를 내주기도 했지만 금세 추월했다. 9바퀴를 도는 1000m 경기에서 여덟 번째 바퀴까지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스페켄하우저가 막판 스퍼트로 임종언을 추월했다. 임종언은 3위 데스멋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월드투어 종합 1위에 오른 최강자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함께 달린 신동민은 2위를 기록했다. 문원준(헝가리)과 치열하게 경합한 신동민은 한 바퀴를 남기고 추월하면서 단지누에 이어 골인했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펠릭스 러셀(캐나다)에 이어 7조 2위를 기록했다. 퇸 부르(네덜란드)에 뒤져 3위를 달리던 황대헌은 두 바퀴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중국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7조 3위로 들어왔으나 이반 포사시코프의 페널티로 어드밴스를 받아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린샤오쥔은 준준결승에서 임종언과 같은 4조에 배정됐다. 황대헌은 1조, 신동민은 2조에 배치됐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10.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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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하고 더 잘한 1841억 모범 에이스, 왜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불발됐나

[OSEN=길준영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에이스 잭 휠러(36)가 시즌 개막전 등판이 불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필리스는 잭 휠러가 시즌 개막전까지 준비될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휠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휠러는 메이저리그 통산 283경기(1728⅓이닝) 113승 75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한 베테랑 에이스다.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휠러는 2020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800만 달러(약 1724억원) 계약을 맺었다. 이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휠러는 2024년 3월 필라델피아와 3년 1억2600만 달러(약 1841억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필라델피아에서 뛴 6시즌 동안 휠러는 157경기(979이닝) 69승 37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며 모범 FA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론됐다. FA 계약 이전보다 이후 성적이 좋았을 정도로 인상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개막선 선발투수로 나섰고 24경기(149⅔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1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막판 어깨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일찍 마친 것이 아쉬웠다.  휠러는 지난 시즌 부상이 올 시즌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MLB.com은 “에이스 휠러는 지난해 9월 24일 흉곽출구감압수술을 받고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롭 톰슨 감독이 처음으로 휠러의 상태를 공개했다”면서 휠러의 상태를 전했다. 톰슨 감독은 “휠러의 상태는 좋다. 하지만 개막전까지는 준비가 안 될 것 같다. 그래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LB.com은 “사실 휠러가 개막전에 맞추는 것은 원래도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필리스는 수술 날짜를 기준으로 회복 기간을 6~8개월로 예상했다. 날짜를 계산하면 3월말~5월말이 된다. 휠러는 지난주부터 공을 던졌고 톰슨 감독에 따르면 그 과정은 아주 좋았다. 필리스는 복귀 타임 테이블에서 최대한 가까운 쪽으로 휠러가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휠러의 복귀 시점을 예상했다. 휠러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준 에이스지만 올해 36세 시즌을 보내는 베테랑 투수이기도 하다. MLB.com은 “물론 필리스는 35세인 휠러를 서둘러 복귀시키지는 않을 예정이다. 휠러는 최근 2시즌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개막전 선발투수 등판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필리스는 휠러가 완전히 회복하고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한 MLB.com은 “지난 시즌 산체스와 헤수스 루자르도의 성장 덕분에 여유가 생긴 것은 분명하지만 이적 후 6시즌 동안 5번이나 사이영상 투표에서 표를 받은 휠러가 최상의 컨디션을 찾는 것이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향하는 가장 가까운 길로 보고 있다”며 휠러의 건강한 복귀가 필라델피아의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0.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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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사춘기 걱정하던 子..또 변했다 “몸에 좋고 키 크는 음식 찾아”(MJ)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민정, 이병헌의 아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0일 채널 ‘이민정 MJ’에는 ‘최소 3번 이상 구매한 제품들로만 모았습니다! 온가족이 즐겨먹는 이민정네 식료품 리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민정은 가족들이 즐겨 먹는다는 식재료를 공개했다. 요거트부터 간식 등 다양한 아이템을 공개하던 이민정은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민정은 비스킷을 공개하며 아들도 좋아하는 과자라고 설명했다. 이민정은 “준후가 요새 되게 신기한 게 갑자기 건강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얼마 전까지 피자 한 판 다 먹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왜 갑자기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본인이 살이 좀 찐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몸에 좋고 키 많이 크는 걸로 먹을래’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 이병헌의 아들은 온라인상 얼굴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민정의 아들은 이민정 유튜브 채널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의식하며 “나 (블러 처리여도) 인기가 많다”라며 출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이민정 MJ’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10.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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