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허락’ 논란에 대해 홍진경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5년간 교제해 온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힘든 시기를 묵묵히 함께한 든든한 존재로 알려지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결혼 소식과 함께 과거 홍진경과의 만남이 재조명되며 “이모에게 허락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온라인에서 이어졌다. 홍진경은 고 최진실의 절친으로 두 남매를 친조카처럼 챙겨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16일 SNS를 통해 “결혼 허락이요? 제가 무슨 자격으로?”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그저 잘 살기만을 바랄 뿐. 준희야 결혼 축하해”라고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앞서 홍진경은 최준희와 예비 신랑을 만나 따뜻하게 응원한 바 있지만,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임을 분명히 한 것.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진짜 어른의 태도”, “존중하면서도 축하해주는 모습이 멋지다”, “준희를 향한 마음이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랜 시간 가족처럼 곁을 지켜온 홍진경의 진심 어린 축하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준희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6. 4:47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20년 만의 계주 금메달을 향해 질주했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서 6분52초709로 1위를 기록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역시 준결승을 통과한 같은 조의 네덜란드를 비롯해 계주에서 강세를 보이는 캐나다, 이탈리아와 21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이준서-임종언-이정민-신동민이 짝을 이뤘다. 황대헌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은 경기 초반 3번째 순서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관망했다. 뒤이어 4위로 밀렸지만, 이준서가 빈틈을 파고들어 다시 3번째로 올라섰다. 중반부에는 이정민의 날카로운 돌파로 2번째 순서까지 치고 나갔고, 이준서가 마침내 선두를 탈환했다. 다시 네덜란드고 1위로 올라오면서 2위가 된 한국은 침착하게 순위를 유지했다. 6바퀴를 남기고서는 이정민이 다시 완벽한 인코스 돌파로 선두가 됐고, 남은 선수들이 속도를 내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에선 모두 5개의 메달을 따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우승했고, 1998년 나가노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 2010년 캐나다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앞선 1조에선 역대 4차례 우승으로 금메달 최다 보유국인 캐나다가 6분54초075로 1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가 6분54초45로 2위다. 중국은 경기 막판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해 6분55초278 3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6. 4:32
[OSEN=서정환 기자] 한국 남자쇼트트랙이 첫 금메달을 조준했다. 이준서(20, 한국체대), 임종언(19, 고양시청), 이정민(23, 성남시청), 신동민(21, 화성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6분52초708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52초751)와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5000m 계주는 무려 45바퀴를 전략적으로 돌아야 하는 장기레이스다. 네 명의 선수 모두 호흡이 잘 맞아야 하고 힘의 배분도 중요하다. 한국은 21바퀴를 남기고 이준서가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유지는 쉽지 않았다. 한국은 11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밀렸다. 힘이 좋은 네덜란드는 몸싸움을 잘했다. 이정민이 6바퀴를 남기고 다시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신동민이 그대로 내달리며 선두로 질주했다. 격차를 벌린 한국은 크게 앞서나갔다. 마지막 주자 임종언이 두 바퀴를 그대로 선두로 유지하면서 가볍게 1위를 지켰다. 한국은 남자 쇼트트랙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6. 4:32
[OSEN=이후광 기자] 호주 질롱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마법사군단이 류현인-힐리어드-문상철 클린업트리오의 활약과 신인 이강민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연습경기 첫 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6일 호주 질롱에 위치한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지난 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 3연전에서 2승 1무를 거둔 난적 멜버른을 상대로 연습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홈팀으로 배정된 KT는 유준규(중견수) 이강민(유격수) 류현인(2루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문상철(지명타자) 배정대(우익수) 안인산(1루수) 김민석(포수) 권동진(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문용익. 멜버른은 다리오 고메즈(중견수) 모건 맥컬러(2루수) 대릴 조지(지명타자) 켈빈 에스트라다(좌익수) 그렉 버드(1루수) 조던 시켓(우익수) 조 델루카(포수) 제이든 킴(유격수) 에디슨 비숍 워른(3루수) 순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좌완 에반 럿츠키. 선취점부터 KT 차지였다. 1회말 유준규-이강민 테이블세터가 중전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류현인이 중전안타를 날렸고, 중견수의 송구 실책을 틈 타 1루를 지나 2루에 도달했다. 유준규는 3루에서 스탑. 이어 힐리어드가 2타점 중전 적시타, 문상철이 좌중월 2점홈런을 연달아 때려냈다. KT는 멈추지 않았다. 배정대가 풀카운트 끝 볼넷을 골라낸 가운데 김민석이 1루수 포구 실책에 힘입어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권동진이 등장해 우익수 방면으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5-0 KT 리드. KT는 2회초 첫 실점했다. 선발 문용익이 선두타자 에스트라다를 중전안타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버드를 헛스윙 삼진, 시켓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으나 델루카를 만나 좌월 2점홈런을 헌납했다. KT는 2회말 다시 유준규-이강민 테이블세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류현인이 1타점 내야땅볼을 치며 6-2로 격차를 벌렸다. 문용익이 내려가고 주권이 올라온 KT의 3회초. 선두타자 고메즈에게 평범한 내야땅볼을 유도했는데 유격수 포구 실책이 발생했다. 주권은 계속된 1사 1루에서 조지 상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버드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 3루 위기는 시켓을 3루수 땅볼로 잡고 극복했다. KT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유준규가 투수 포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강민이 1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절묘한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류현인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유준규가 과감한 도루로 3루를 훔쳤고, 힐리어드가 달아나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KT는 5회초 추가 실점했다. 마운드에 오른 박건우가 1사 후 맥컬러를 내야안타로 출루시켰다. 빗맞은 땅볼타구를 유도한 뒤 수비에 나섰으나 타구가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는 불운이 따랐다. 이어 조지에게 큼지막한 좌월 2점홈런을 맞았다. KT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신인 유격수 이강민의 깜짝 솔로홈런을 앞세워 달아났다. 이어 김민혁, 오윤석이 연속 안타, 이정훈이 볼넷으로 1사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안인산, 한승택이 연달아 삼진을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T는 8-7로 근소하게 앞선 채 9회초를 맞이했다. 좌완 임준형이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내야안타와 중전안타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조지를 풀카운트 끝 좌익수 뜬공, 에스트라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선발투수 문용익은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감각을 점검했다. 이어 주권(1이닝 1실점)-전용주(1이닝 무실점)-박건우(1이닝 2실점)-박지훈(2이닝 무실점)-고준혁(0이닝 2실점)-권성준(1이닝 무실점)-임준형(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유준규, 이강민, 권동진이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새 외국인타자 힐리어드는 2타점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책임졌다. KT는 오는 20일 멜버른과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6. 4:16
[OSEN=홍지수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예선을 통과했다. 린샤오쥔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8조에서 2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출전해 1분25초782를 기록했다. 5명 가운데 최하위였다. 린샤오쥔은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예선만 소화했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벤치를 지켜야 했다. 당시 중국 코치진이 린샤오쥔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이른바 ‘패싱 논란’이 불거졌지만, 개인전 1000m에서조차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국 여론은 좋지 않다. 소후닷컴은 “최하위로 반항조차 없었다. 영웅의 노쇠, 전성기를 중국 쇼트트랙에 바치지 못한 아쉬움”이라고 했다. 시나스포츠 역시 “린샤오쥔은 추월할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최하위로 끝났다”며 혹평했다. 중국 팬들은 “비싼 돈 들여 데려왔는데 결과가 이게 뭐냐”, “한국으로 반품하라(반납하라)”라는 글을 남기며 실망감을 터뜨리고 있다. 린샤오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했다. 500m 예선은 통과했다. 그가 이 종목에서는 보답할 수 있을까. 한국의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과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은 모두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린샤오쥔과 한 조에서 레이스를 한 임종언은 첫 출발에서 첫 코너를 돌다가 전 영국의 나이얼 트레이시와 부딪혀 넘어졌다. 날을 갈고 재출발하게 됐다. 임종언은 세 번째 자리를 지키면서 달렸으나 앞서가던 린샤오쥔을 추월하지 못했다. 황대헌은 4조에서 쑨룽(중국), 막심 라운(캐나다), 브렌던 코리(호주)와 함께 경기를 치렀다.리우 샤오앙(중국)과 니코 안데르만(오스트리아)을 추월하지 못하며 조3위로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16. 4:14
[OSEN=서정환 기자] 김길리(22, 성남시청)가 충돌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결승에 갔다. 김길리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2분01초422로 골인한 뒤 어드밴스로 결승에 올랐다. 1조에서 나선 김길리는 4바퀴를 남기고 한나 데스멧(벨기에)과 충돌했다. 강한 충격을 받고 넘어진 김길리는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완주했다. 데스멧이 넘어지면서 의도적으로 김길리를 밀쳤다. 김길리는 매우 억울한 상황이었다. 일단 경기를 마친 김길리는 비디오판독 끝에 어드밴스로 결승에 진출했다. 데스멧은 실격으로 탈락했다. 에이스 최민정(28, 성남시청)은 2조에서 1분28초42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 최민정은 초반 몸싸움에서 고전하며 5바퀴를 남기고 5위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3바퀴를 남기고 4위로 올라선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까지 역전을 시도했지만 결국 불발돼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순위결정전으로 밀리면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6. 4:11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이민정이 설날을 앞두고 시댁에 방문해 지인들과 전을 부쳤다.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설날 특집※ 블러 해제된 BH와 함께하는 이민정 시댁방문 2탄. *이번에도 허락받고 찍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은 설을 앞두고 시댁에 방문해 자신의 지인들과 이병헌의 지인, 시어머니와 함께 전을 부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민정은 시댁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김치김밥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해당 콘텐츠를 봤다는 시어머니는 소감을 묻자 "그냥 부끄러웠다"고 밝혔다. 벌써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한 것에 대해 시어머니는 조회수도 봤다며 "얼마나 어떻게 올라갈래나 하고 봤는데 그렇게 나가도 사람들이 알아보는 사람도 있는 게 불편하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많이 알아보더라. 그래서 요새 어디를 가면 옛날에는 '이병헌 씨 어머니 아니세요?' 이랬는데 요새는 '이민정 씨 시어머니 아니세요?' 그렇게 물어본다. 너무 신기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 며느리가 지금 아주 완전 떴다. 시어머니 때문에 뜬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민정은 "맞다. 저는 라이징 스타"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독자 50만이 넘어 블러가 해제된 이병헌은 이날 딸 서이의 육아를 책임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6. 4:11
김길리(22·성남시청)가 쇼트트랙 여자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길리는 또다시 상대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구제를 받았다. 최민정(28·성남시청)은 준결승에서 멈춰섰다. 김길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2분01초422를 기록,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00m는 각조 1, 2위와 3위 중 기록이 좋은 2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김길리는 초반 5위를 달리다 두 번째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나와 선두로 올라섰다. 벨제부르가 선두로 치고나가면서 2위로 달리던 김길리는 한나 데스멋(벨기에)에게 걸려 넘어졌다. 2위를 달리고 있던 김길리는 데스멋이 레인 체인지로 페널티를 받으면서 어드밴스를 받았다. 김길리는 혼성 계주를 비롯해 이번 대회에서 상대 선수에게만 세 번이나 걸려넘어지는 불운을 겪었으나 그래도 이번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2조 4위(1분28초42)로 탈락했다. 최민정은 이탈리아와 러시아 선수들의 협공을 받아 뒤로 밀렸다. 폰타나와 사로가 1, 2위로 레이스를 끌고 가는 가운데 뒤에서 기회를 노렸다. 3바퀴를 남기고 콘포르톨라를 제치고4위로 올라선 최민정은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지만 체력 소모가 커 끝내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1500m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16. 4:09
앤드류 허(미국)과 린샤오쥔(중국), 두 명의 한국계 선수에게 밀려 임종언(19·고양시청)이 500m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종언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8조 경기에서 3위에 그쳐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한국계 선수 두 명이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과 함께 달렸다. 미국 동포 앤드류 허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었다. 앤드류 허는 이민 2세로, 한국 이름은 재영이다. 형과 함께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고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첫 메달에 도전한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으나 중국으로 귀화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섰다. 임종언이 롤모델로 린샤오쥔을 꼽기도 하는 등 인연이 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16. 3:54
[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이용진이 신동엽 딸의 대학 합격을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위험수위 수습 불가 조롱 파티-신기루 이용진 [짠한형 EP.132]’에서는 절친 케미로 뭉친 신기루와 이용진의 입담이 이어졌다. 이용진은 “술로는 신기루를 이겨본 적이 없다”고 인정했고, 신기루는 “담배가 너무 피우고 싶지만 참고 있다. 술·담배·섹스 중 하나 끊으라면 담배는 못 끊겠지만 줄이려고 한다”며 금연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용진은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박명수, 신동엽 형이 너무 좋다. 유일하게 ‘형’이라고 부르는 선배”라며 “‘신과 함께’로 함께한 뒤 동엽이 형에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이용진은 “얼마 전 딸이 서울대, 한예종 합격했다는 소식 축하드린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나도 윤재 아빠로서 자식 잘 되길 바라는 부모 마음을 안다. 우리 아이도 이제 초등학교 들어간다, 8살”이라며 공감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선후배를 향한 존경과 부모로서의 진심 어린 축하가 더해지며 유쾌한 토크 속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짠한형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6. 3:5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27·강원도청)과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19·고양시청)이 단거리 종목에선 예선 탈락 고배를 마셨다. 황대헌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4조에서 41.191로 3위를 기록했다. 자력 통과는 실패했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록으로도 밀려 준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임종언 역시 8조 3위로 밀려 준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4조 레이스 초반 3번째로 출발한 황대헌은 쉽게 선두권으로 나서지 못했다. 인코스 돌파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3위로 이 경기를 마쳤고, 기록이 상위 20위 안에도 들지 못해 예선 통과가 무산됐다. 황대헌은 올림픽 통산 메달 4개를 보유한 한국 쇼트트랙의 대표 주자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500m 은메달을 따냈고, 4년 뒤 열린 베이징 대회에서 1500m 금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1500m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을 비롯해 중국의 린샤오쥔, 미국의 앤드류 허, 캐나다의 나이얼 트레이시가 속한 8조 경기도 치열했다. 출발과 함께 임종언과 트레이시가 부딪혀 넘어졌다. 재출발. 숨을 고르고 다시 나선 임종언은 황대헌처럼 좀처럼 3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레이스 막판에도 역전극은 없었고, 결국 앤드류 허가 1위, 린샤오쥔이 2위, 임종언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1초289를 기록한 임종언은 기록에서 밀려 나머지 티켓을 가져오지 못했다. 한편 1조에선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가 여유롭게 예선을 통과했다. 나머지 선수 3명 경합 과정에서 서로 뒤엉켜 쓰러지면서 40초5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또, 이탈리아의 피에르토 시겔과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앙 헝가리 귀화 선수 문원준,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 바우트 등도 준준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6. 3:52
[OSEN=서정환 기자] 황대헌(27,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임종언(19, 고양시청)이 500m 예선에서 동반으로 탈락했다. 황대헌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41초191을 기록하며 3위로 통과했다. 황대헌은 2위까지 주어지는 예선통과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 4조에서 출전한 황대헌은 3위로 출발했다. 황대헌이 두 번의 역전을 시도했지만 중국의 류샤오앙의 수비에 막혀 여의치 않았다. 마지막 바퀴에서 황대헌은 발내밀기까지 했지만 사진판독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각조 3위 중 좋은 기록을 거둔 선수는 예선을 통과한다. 황대헌은 남은 조의 상황을 지켜봤지만 최종 탈락했다. 마지막 8조의 임종언(19, 고양시청)은 린쟈오쥔(중국, 임효준)과 경쟁했다. 임종언은 출발과 함께 첫 코너에서 니알 트리시와 접촉해 넘어졌다. 재출발이 선언됐다. 임종언은 린쟈오쥔에 이어 3위로 출발했다. 임종언이 추월을 시도했지만 린쟈오쥔의 블록에 막혔다. 결국 발내밀기까지 갔지만 임종언도 3위로 들어오면서 탈락했다. 임종언은 41초289로 3위를 기록하며 린쟈오쥔(41초242)에 밀려 예선에서 탈락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6. 3:51
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간판 미카엘 킹즈버리(Mikaël Kingsbury)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겨울올림픽에서 캐나다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킹즈버리는 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일본의 이쿠마 호리시마를 제압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킹즈버리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남자 듀얼 모굴'의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킹즈버리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2일 열린 모굴 경기에서는 동점 결정전 끝에 아쉽게 은메달을 땄지만, 듀얼 모굴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 이번 금메달을 더해 킹즈버리는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 메달을 기록했다. 이는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그는 2018년 평창 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2014년과 2022년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하며 10년 넘게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올림픽 무대 정상에 서기까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킹즈버리는 최근 몇 달 동안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한때 자신감을 잃기도 했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와 훈련으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회복했고, 여덟 살 때부터 품어온 올림픽 우승의 꿈을 서른세 살의 나이에 다시 한번 이뤄냈다. 그는 이번 결과가 운이 아닌 지난 시간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임을 보여줬다. 이번 승리는 캐나다 선수단 전체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회 초반 금메달 소식이 없어 온라인상에서 캐나다가 고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킹즈버리가 직접 실력으로 이런 분위기를 바꿨다. 킹즈버리는 본인의 종목이 대회 초반에 열리는 만큼 반드시 금메달을 따서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듀얼 모굴은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코스를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모굴을 처리하는 기술과 안정적인 회전, 점프 구간에서의 공중 동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킹즈버리는 결승전에서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흡수 동작을 선보이며 호리시마를 따돌렸다. 결승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도 압도적이었다. 16강에서 체코의 마티아스 크로우파를 25대10으로 꺾은 뒤, 8강에서는 카자흐스탄의 파벨 콜마코프를 23대12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한국의 정대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 진출했다. 히 4강에서는 앞선 경기에서 다른 캐나다 선수들을 꺾었던 일본의 다쿠야 시마카와를 33대2로 완파하며 동료들의 아쉬움을 대신 갚았다. 함께 출전한 엘리엇 베일랑쿠르는 1라운드에서 시마카와에게 패해 일찍 대회를 마쳤다. 퀘벡 시티 출신 줄리앙 비엘은 16강 경기 도중 크게 넘어졌고, 스스로 일어나 코스를 벗어났지만 완주하지 못했다. 킹즈버리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선수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으며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일본 캐나다 캐나다 선수단 캐나다 프리스타일 이번 금메달
2026.02.16. 3:37
[OSEN=김수형 기자] ‘짠한형’에서 신기루와 이용진의 현실 남매 케미가 폭소를 자아냈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위험수위 수습 불가 조롱 파티-신기루 이용진 [짠한형 EP.132]’에서는 두 사람이 술친구로서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둘이 여행도 다녔다”고 말했고, 이용진은 곧바로 “부부 동반으로 다녔다”며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누나 남편이 내가 누나 놀리는 걸 제일 좋아한다”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신기루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는 음식을 못 먹었다. 먹는 게 부끄러웠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애기처럼 되고 싶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이에 이용진은 “신기루 남편이 유도 선수 출신인데 결혼식 사회를 내가 봤다. 누나 안아보려 했는데 선수 시절에도 그런 무게는 못 들어봤을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신기루 역시 “나는 섹시한 여자로 남고 싶은데 이용진이 계속 조롱해서 안 된다”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케미를 완성했다. 현실 남매 같은 두 사람의 입담과 남편까지 소환된 유쾌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짠한형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6. 3:37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장민우)가 2026년 새해를 맞아 한인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13일 코퀴틀람의 한 식당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신년 하례식과 함께 한 해의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장 회장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재향군인회가 20여 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던 공을 이사회로 돌렸다. 장 회장은 "이사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거행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2026년에 계획된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조언과 협력을 당부했다. 올해 재향군인회는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일정들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월 21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단체의 운영 기틀을 다진 뒤, 3월에는 '포트무디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박혜정)'와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 예술을 통한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4월 17일에는 '제75주년 가평전투 기념식'을 거행해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린다. 이어 6월 25일 '한국전 기념식', 7월 27일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행사를 통해 자유 수호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8월에는 향군 여성회 주관으로 여름 바베큐 행사를 열어 회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 콘서트'를 통해 한인 사회의 자긍심을 높인다. 11월 11일 '리멤브런스 데이 헌화식'과 12월 향군의 날 겸 송년회까지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한인 사회의 중심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은 고령의 6·25 참전 유공자회와 월남 참전 유공자회 어르신들을 더욱 정성껏 보필하는 향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 세대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재향군인회 '유스카운셀(Youth Council)'의 발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향군 정신과 보훈의 가치를 전수하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재향군인회 서부지회는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올 한 해 지역 사회 봉사와 보훈 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재향군인회 일정 재향군인회 캐나다 올해 재향군인회 동안 재향군인회
2026.02.16. 3:36
2026 밀라노 코르티나 겨울올림픽 현장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캐나다 컬링 대표팀이 부정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남자팀과 여자팀 모두 투구 과정에서 스톤을 두 번 만지는 이중 접촉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현장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규칙 위반을 넘어 선수들의 정직성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발단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스웨덴전에서 불거졌다. 스웨덴의 오스카 에릭슨은 캐나다의 마크 케네디가 스톤을 놓은 뒤 다시 손을 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케네디는 즉각 강하게 반발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스웨덴 공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에는 케네디가 스톤을 두 차례 접촉한 장면이 담겼다. 케네디는 위반을 부인했지만, 캐나다는 8대6으로 경기를 이겼다. 14일 스위스전에서도 같은 장면이 나왔다. 스위스는 브래드 제이콥스가 이끄는 캐나다 남자팀이 또다시 같은 반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여자 경기에서는 레이첼 호먼이 이끄는 대표팀이 더블 터치 판정을 받았다.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멈추고 해당 스톤을 제거했다. 영상에서도 위반 장면이 확인됐고, 캐나다 여자팀은 연장 접전 끝에 7대8로 패했다. 논란이 커지자 세계컬링연맹은 스톤이 움직이는 동안 화강암 부분을 다시 만지면 안 되며, 위반 시 해당 스톤을 경기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을 다시 분명히 했다. 이후 판정이 엄격해지면서 영국 남자팀의 바비 래미도 독일전에서 같은 이유로 스톤이 제외됐다. 연맹은 남은 경기에서도 투구 동작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선수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케네디는 순간적인 상황이라 본인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다른 팀들이 캐나다를 겨냥해 조직적으로 계획을 세운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나타냈다. 호먼 역시 남자 팀 논란 때문에 자신들이 부당하게 감시 대상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판정을 이해할 수 없으며 고의적인 위반은 없었다는 주장이다. 컬링은 선수 간 신뢰와 존중을 중시하는 종목이다. 그만큼 이번 의혹은 현장 분위기를 크게 흔들고 있다. 가까웠던 캐나다와 스웨덴 선수들 사이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각국 대표팀 간 신경전도 이어진다. 컬링 강국으로 자부심이 컸던 캐나다는 경기 내용뿐 아니라 도덕성 논란까지 겹치며 부담을 안았다. 캐나다 대표팀은 투구 동작 전반을 점검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캐나다 대표팀 캐나다 남자팀 캐나다 여자팀 캐나다 선수들
2026.02.16. 3:34
써리와 뉴웨스트민스터를 잇는 89년 역사의 패툴로 브리지가 14일 토요일, 오전 7시를 기해 차량 통행을 영구 중단한다. 트랜스링크는 노후한 교량을 폐쇄하고 이를 대체할 신설 교량인 스탈러와섬(리버뷰) 브리지의 4개 차로를 전면 개통한다. 교량 교체 사업을 맡은 '프레이저 크로싱 컨스트럭터스'는 새 다리 진입로를 안내했다. 뉴웨스트민스터에서는 맥브라이드 불러바드와 로열 애비뉴 새 진입로를 이용하면 된다. 써리에서는 킹 조지 불러바드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기존 패툴로 브리지 보도는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해 17일 오전까지 임시로 개방한다. 16억 7,000만 달러를 투입한 신설 교량은 기존보다 넓은 차로와 매끄러운 도로 표면을 확보했다. 현지 당국은 날씨가 양호했던 덕분에 현장 인력을 집중 투입해 전면 개통 일정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패툴로 브리지를 오가며 좁은 차로와 울퉁불퉁한 노면 때문에 불편을 겪어왔다. 1930년대 차량 크기에 맞춰 설계돼 대형 차량이 지나갈 때면 긴장해야 했고, 사이드미러가 부딪혀 파손되는 일도 적지 않았다. 새 다리가 개통되면 이런 위험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37년 개통한 패툴로 브리지는 당시 수상 '토머스 더퍼린 패툴로'의 이름을 따 지었다. 길이 1,200m의 강철 트러스 구조로, 메트로 밴쿠버를 잇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해왔다. 최근까지 하루 평균 약 6만 대 차량과 3,000여 대 대형 트럭이 이용했다. 개통 초기에는 25센트 통행료를 받았지만 1950년대 초 폐지됐다. 새로 개통하는 스탈러와섬 브리지는 앞으로 주정부가 소유한다. 올봄에는 보행자와 자전거를 위한 다목적 통로도 개방한다. 기존 패툴로 브리지는 이달 말부터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역사 브리지 영구 폐쇄 브리지 보도 전면 개통
2026.02.16. 3:33
[지방선거 특집 - 격전지 분석①] 양강 구도 속 부동산·계파 갈등 등 성패 가를 변수 곳곳에 경기지사는 민주당 압승 분위기…주요 재보선에도 관심 서울시장 자리는 흔히 ‘소통령’ 또는 대권으로 가는 지름길로 통한다. 고건 전 총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고(故) 조순 전 경제부총리 등이 서울시장을 거치며 유력 대권 후보로 떠올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을 마친 뒤 단숨에 대권을 거머쥐었다. 경기도지사도 마찬가지다. 이인제, 손학규, 김문수, 남경필 등 걸출한 정치인이 모두 거쳐 간 자리인데다 지사 출신 첫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위상이 한층 격상된 분위기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타이틀에 특히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 ‘현직 프리미엄’에도 당 내홍에 속 타는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는 첫 ‘5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일찌감치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각 당 경선 과정이 남았지만, 여론조사 결과만 놓고 보면 두 사람의 대항마가 없는 형국이다. 더불어민주당 상황은 더욱 그렇다. 2월 11일 기준 가장 최근 공표된 관련 성적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7~8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95% 신뢰 수준에 ±3.5%p의 표본오차를 보인 해당 조사에서 다자 대결 구도 기준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1위는 28.4%를 기록한 정 구청장이었다. 정 구청장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9.3%)을 19.1%p 차로 따돌렸고, 이어 서영교 의원(5.1%), 전현희 의원(3.0%), 박홍근 의원(1.3%), 김영배 의원(0.8%) 순이었다. 정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보다 일을 잘하는 것 같다”며 공개 칭찬한 이후 몸값이 치솟았다. 급기야 다자 대결 구도에서는 물론 양자 구도에서도 47.5%의 선호도를 보이며 오 시장(33.3%)을 추월했다. 국민의힘 역시 오 시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형국이다. 같은 조사에서 오 시장은 20.2%의 지지를 받았는데, 나경원 의원(13.9%)이 뒤를 쫓고 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6.7%를 얻는 데 그쳤다. 이 밖에 출마 의사를 밝힌 윤희숙 전 의원을 비롯해 신동욱·안철수·조은희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안 의원을 제외하면 4선의 오 시장을 넘어서기에는 체급들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패를 가를 가장 강력한 요소는 뭐니뭐니해도 ‘부동산’이다. 부동산 문제에 있어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와 차별화하는 데 가장 적극적이다. 정부의 규제 중심 정책에 맞서 오 시장이 내놓은 해법은 공급 확대다.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사실상 올스톱 상태였던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오 시장 체제 들어 기지개를 켰다. 행정 절차만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기 위해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을 본격 도입했다. 한강변 아파트 높이 기준인 35층 룰 등의 규제를 폐지하고, 저층주거지 정비사업인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민간이 주도하는 양질의 주택 공급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A(52·여)씨는 “과거 한 차례 무산된 재개발사업이 모아타운이란 이름으로 다시 추진되면서 드디어 우리도 한강변 아파트에 살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모두들 들떠 있다”면서도 “시장이나 구청장이 바뀌어서 이번에도 사업이 어그러지면 영영 끝이라는 걱정의 목소리가 팽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SNS를 통한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관련 강경 발언들도 서울 민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둔 설 명절 밥상머리 화두가 또다시 부동산이 되면서 여야 후보군 모두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 선거 공약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B(37·남)씨는 “다주택자를 겨냥한 이 대통령의 사이다 글에 격하게 공감하면서도 세금 부담을 이유로 집주인이 월세를 또 올릴까 봐 걱정하는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잦아졌다”며 “내 집도 좋지만 역세권 등에도 당장 서민들이 오래도록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집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 한껏 기세 올랐지만, 낮은 인지도가 걸림돌 정원오 서울시장 선거는 양자 구도 속에 일찌감치 흥행몰이에 돌입한 양상이다. 사실상의 ‘출정식’에서부터 난타전이 오갔다. ‘선빵’을 날린 이는 정 구청장이다. 정 구청장은 2월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연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에서 “요즘 서울시를 보면 시민의 요구가 아니라 행정의 필요에서 발한 사업이 많다”면서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시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자리에서 오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 등을 작심 겨냥한 것이다. 정 구청장은 오 시장의 서울 주택 정책 기조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1월 6일 SNS에 올린 ‘이제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책임을 말씀해 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에서 “취임 6년 차를 맞이하신 시장님이 여전히 ‘전임 시장’ 탓에 머물러 계시는 것이 안타깝다”며 공개 저격하면서다. 오 시장이 이날 보도된 언론 인터뷰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 부진에 따른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의 근본 원인을 박 전 시장의 뉴타운 해제 탓으로 돌리자 “해제를 먼저 시작한 것은 오히려 오 시장”이라며 받아친 것이다. 정 구청장은 2월 10일 오전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 출연해서는 “(오 시장이) 성수동을 부러워하는 것 같다”며 “10년간의 공백기에 대한 업데이트가 잘 안 되시는 것 같다”고 도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이 2월 3일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를 찾아 2033년까지 최대 79층 높이의 주거동과 54층 높이의 업무 복합동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머리가 있는 시장과 구청장이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빨리 진척됐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 등에 대한 응수의 성격이 짙었다. 오 시장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 구청장의 경쟁력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역시 민주당이구나’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사례를 통해 그분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2011년 1월 퇴임 전 성수전략정비구역을 지정하고 50층까지 지을 수 있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박 전 시장과 정 구청장이 있던 10년간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며 “그게 진전됐다면 지금쯤 이미 1만 가구 정도의 아파트가 인기리에 분양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상당히 기여했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오 시장은 2월 7일 방영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대통령이 부동산 정치를 하고 있다며 전선을 넓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SNS 글을 겨냥해 “항상 시장은 정책 설계자 의도대로만은 움직이지 않는다”며 “이번에도 아마 단기간인 2~3개월 지나고 나면 오히려 집값을 더 자극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들어 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집값 폭등 우려를 지방선거에 역이용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6·3 지방선거 공직자 사퇴 시한은 선거 90일 전인 3월 5일이다. 낮은 인지도에도 ‘이재명의 픽’ 이미지를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정 구청장은 조만간 구청장직을 내려놓고 공식 출마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반면, 오 시장 측 셈법은 다소 복잡해졌다. 2월 10일 문화일보 유튜브에 출연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다소 묘한 얘기를 꺼내 들면서다. 장 대표는 이날 “이번 공천의 콘셉트는 뉴페이스·뉴스타트”라면서 “뉴페이스가 등장해 함께 컨벤션 효과를 일으키면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장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직후 자신에게 사퇴를 요구한 오 시장을 정면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강성 당원들은 나경원 의원을, 당권파들은 안철수 의원을 밀고 있다”는 설까지 들린다. 오 시장은 출마 선언 시점 등에 대해 “당의 경선 공고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여러모로 곤혹스러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 경선만 이기면 왕좌 유력한 경기지사 6·3 지방선거에서 또 하나의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지사 선거는 일단, 김동연 지사가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고 가는 형국이다.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1월 31일 하루 동안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민주당 인사 중 가장 높은 30.0%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95% 신뢰수준에 ±3.1%p의 표본오차를 보인 이 조사에서 김 지사는 추미애 의원(18.3%)을 11.7% 차로 따돌리며 앞서나갔다. 이어 한준호 의원(7.8%), 김병주 의원(4.6%), 염태영 의원(2.9%), 양기대 전 광명시장(1.8%), 권칠승 의원(0.7%) 순이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김 지사 33.4%, 추 위원장 32.7%의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여 순탄치 않은 경선 과정을 예고하고 있다. 강성 당원들의 표심에 따라 새로운 인물이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5.8%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안철수 의원 17.1%, 김은혜 의원 16.0%, 원유철 전 의원이 2.3%의 지지를 받았다. 야권에서는 이들을 비롯해 여러 인물이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야권 전반에서 레이스에 뛰어드는 것 자체를 꺼리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익명을 요청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최근 선거에서 경기 지역은 전반적으로 민주당 텃밭 격의 ‘독이 든 성배’나 다름없었다”면서 “급기야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장관을 다시 모셔와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질 않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 같은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 되는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여권에서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국회 입성이 점쳐져서다. 민주당 핵심 인사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가 유력하다. 김 전 부원장은 경기 안산갑에서 재기를 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산갑 현역 의원인 양문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7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50만원의 의원직 상실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양 의원 혐의에 대한 대법원 최종 선고는 지방선거 전 열릴 가능성이 크다. 최은석 월간중앙 기자 [email protected]
2026.02.16. 3:28
"日, 트럼프 주도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 대사 파견 검토" 교도통신, 일본 정부 관계자 인용…"평화위 가입은 보류"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의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 오쿠보 다케시 가자재건지원담당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회의에 일본 대표를 보내 미일 동맹 관계를 중시하는 자세를 보여주려는 취지다. 다만 평화위원회 가입은 미국 이외 주요 7개국(G7)처럼 보류할 방침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달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공식 출범한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평화위 참여국들이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해 50억달러(약 7조2천억원)가 넘는 금액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런 내용은 오는 19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평화위 첫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자금 지원에도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16. 3:26
극좌 활동가 집단폭행에 우익 청년 사망…프랑스서 파문 지방 선거 앞두고 정치적 긴장 고조…극좌 정당 "연관 없다" 항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에서 한 민족주의 성향의 대학생이 급진주의 좌파 활동가들로부터 집단 폭행당해 사망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남동부 리옹에서 극우와 극좌 단체 간 충돌이 발생했다. 당시 리옹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는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소속 유럽의회 의원의 강연이 열리고 있었다. 이 의원의 강연 개최에 반대한 우익 청년들이 시위에 나섰다가 LFI 지지 활동가들과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우익 청년들의 시위 경비를 서던 23세 대학생 캉탱이 상대 진영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4일 사망했다.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민감한 시기에 벌어진 이번 사건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극좌 정당 LFI에 책임을 돌리는 분위기다. 로랑 누네즈 내무 장관은 15일 저녁 프랑스2 방송에서 "분명히 극좌 세력이 배후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증언들이 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 장관도 같은 날 RTL 방송에 출연해 "극좌 세력이 그를 살해한 것이 분명하다"며 "LFI와 극좌 세력의 발언이 소셜미디어에서, 나아가 현실 세계에서 통제 불가능한 폭력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도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가해자들을 가리켜 "야만인들"이라며 "전례없이 잔혹한 범죄 행위에 대해 사법 당국이 엄정하게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엑스 글에서 "공화국에서는 어떤 대의나 이념도 살인을 정당화할 수 없다. 우리 제도의 존재 이유는 자유로운 의견 표출을 보호하는 데 있다"며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극좌 정당 LFI는 그러나 이번 사건과 정당 간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파장 축소에 나섰다. 당시 강연에 나섰던 LFI 소속 리마 하산 유럽의회 의원은 이 사건에 "경악"했다면서 자기 요원 중 누구도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으며, 따라서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LFI의 리더이자 대선 후보인 장뤼크 멜랑숑 대표도 "우리는 수십번이나 폭력에 반대한다고 말해왔다. 우리는 이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마치 우리 경호 인력이 그 청년을 상대로 어떤 작전을 벌인 것처럼 보이도록 모든 것이 조작됐다"고 항변했다. 프랑스 치안 당국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정치적 행사가 열리는 만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에 더 신경을 쓰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2.16.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