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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배합 패턴 똑같다" 질책에 눈물, .225 타격부진에 경쟁자 등장...홀쭉해진 한준수 "두 번 실수 하지 않겠다"

[OSEN=이선호 기자] "두 번 실수는 하지 않겠다".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6)가 반등을 위해 이를 악물었다. 2023년 시즌 중반에 1군에 승격해 주전 김태군에 이어 제 2의 포수로 자리를 잡았다. 2018년 1차 지명자이자 김상훈 이후 프랜차이즈 포수의 등장이었다. 2024시즌에는 출전수도 훨씬 많았다. 316타석 3할7리 7홈런 41타점 OPS .807의 공격력도 빛났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까지 누렸다.  타이거즈 왕조를 이끌었던 장채근 이후 처음으로 OPS .800이 넘는 포수의 등장이었다. 2025시즌을 맞아 이제는 제 1의 포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도 받았다. 장점이던 타격도 뚝 떨어졌다. 103경기 276타석 2할2푼5리 7홈런 26타점 OPS .673에 불과했다. 더군다나 수비에서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단조로운 볼배합, 블로킹, 도루 저지능력까지 아쉬움을 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시즌 후반에는 수비력을 키우기 위해 한준수를 집중 기용했다. 9월 중순 한화와의 광주 3연전에서 사달이 났다. 노시환에게 3경기 연속 직구를 던지다  홈런을 맞았다.  결국 더그아웃에서 "볼배합 패턴이 똑같다"는 이범호 감독의 말에 한준수는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다.  이것도 한준수에게는 큰 공부이다. 2018년에 입단했으나 이제야 풀타임 2년차를 보냈다. 아직은 공부와 성장이 더 필요한 시기이다. 지난 11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만난 한준수는 "탁격과 수비 모두 부족했다. 올해는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안되다보니 급해졌다. 자만심은 아니었다. 차근차근 풀어가야하는데 성급해졌다. 많은 점을 깨달은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마무리캠프에서 타격과 수비에 많인 공을 들였다. "타격에서는 타이밍과 스탠스까지 스윙이 많이 거칠다라는 느낌이 있었다. 타격할 때 오른다리가 많이 나가는 편이다. 이것을 줄이려고 했다. 수비에서는  블로킹과 도루저지 등 부족한 부분을 신경을 써서 많은 훈련을 했다. 만족스러운 마무리캠프 훈련이었다"고 말햇다.  한준수에게 신경 쓰이는 환경도 생겼다. 이적생 주효상(28)이 어깨를 회복하고 1군 포수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시즌 막판에 1군에 복귀해 강한 송구로 도루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이 반기는 대목이었다. "효상이가 도루를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했다. 내년에는 1군에서 충분히 기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준수에게 경쟁자가 생긴 것이다. 내년 37살이 되는 주전 김태군도 긴장하겠지만 한준수가 더욱 정진이 필요해졌다. 위기 의식을 느꼈는지 마무리캠프에서 혹독한 훈련을 펼쳤다. 날렵한 몸으로 바뀌었다. 오는 13일 피앙세와 결혼식을 올리니 책임감도 커진다.  "6kg 정도 빠졌다. 지금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더 찌면 몸이 둔해진다.  부족한 부분도 잘 알고 있다. 볼배합 부분을 많이 느꼈다. 경험을 쌓아왔으니 내년에는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11.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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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건희 특검, 오세훈 기소…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혐의

[속보]김건희특검,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혐의 불구속 기소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11.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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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비상계엄 1년 앞두고 "전쟁날 뻔, 위대한 국민이 막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 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이전에 국군의 도발이 먼저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계엄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선까지 날렸다"며 전쟁이 날 뻔한 상황을 위대한 대한국민이 막았다고 강조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1.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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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中, 연령제한 완화후 첫 공무원시험…지원자 역대 최다

'취업난' 中, 연령제한 완화후 첫 공무원시험…지원자 역대 최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연령 상한선을 높인 뒤 처음 치러진 공무원시험(궈카오·國考) 지원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북경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중국 31개성(省) 250개 도시 시험장 약 11만곳에서 2026년도 궈카오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궈카오를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3만8천100명으로 작년 시험보다 1천600명 줄었다. 하지만 자격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 수는 371만8천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경쟁률은 98대 1이다. 중국이 올해부터 공무원시험 등 국가고시 응시 가능 연령 상한을 기존 35세에서 38세로, 석·박사의 경우 40세에서 43세로 완화하면서 지원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무원시험은 연령 제한 완화 이후 처음 치러지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공무원시험 지원자 수가 계속 늘어 2023년도(2022년도 실시) 시험 때 약 260만명이었다가 2024년도에 처음 300만명을 넘었고, 지난해 치러진 2025년도 시험에는 341만6천명이었다. 이에 따라 경쟁률도 2023년도 70대 1, 2024년도 77대 1, 2025년도 86대 1, 2026년 99대 1 등으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전날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283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실제 경쟁률은 약 74대 1이 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자리는 국가이민관리국 루이리송환센터 집행팀으로 1명 모집에 6천470명이 지원했다. 중국에서 공무원은 이전에도 안정적인 직종으로 인기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내수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경제가 불안해지고, 그 와중에 대졸자 수는 늘어나며 취업난이 심각해지자 더 많은 청년이 공무원 시험에 몰리고 있다. 올여름 중국의 대졸자 수는 사상 최대인 1천222만명에 달했다. 내년 대졸자 수는 올해보다 많은 1천2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학생을 제외한 중국의 10월 16∼24세 도시 근로자 실업률은 전월(17.7%)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17.3%였다. 이 수치는 지난 8월 18.9%까지 뛰며 중국 정부가 새 기준을 적용해 발표를 시작한 2023년 1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은 청년 실업률이 2023년 6월 사상 최고인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돌연 중단했다가, 같은 해 12월부터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을 실업률 통계에서 제외한 새로운 청년 실업률을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5.11.30. 22:25

"화재 참사로 정부 증오 선동"…홍콩 정부, 2명 추가 체포

"화재 참사로 정부 증오 선동"…홍콩 정부, 2명 추가 체포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146명이 숨진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 화재 참사의 책임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비판 여론을 반정부 세력으로 규정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1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홍콩 주재 국가안보공서(국가안보처)는 전날 오후 케네스 청 캄훙 전 구의원과 여성 자원봉사자 등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들이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정부를 증오하도록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온라인 청원을 주도한 대학생 마일스 콴이 선동 혐의로 체포된 지 하루 만이다. 화재 참사에 따른 정부 책임론이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같은 대규모 반중 시위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비판 여론을 강력히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앞서 홍콩 국가안보공서는 지난달 29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위기의 순간에 반중난항(反中亂港·중국에 반대하고 홍콩을 어지럽힌다) 세력과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이 기회를 노리며 소란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콩 정부 유관 부서가 재난을 이용해 홍콩을 어지럽히는 반역적 언행을 조사·저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을 향해 "'시민들을 위한 청원'이란 명목으로 사회 대립·분열을 선동해도 미혹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홍콩 국가안보공서는 2019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를 계기로 수개월간 이어진 대규모 반중 시위 이후 홍콩보안법에 따라 만들어진 기구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5.11.30. 22:25

대만서 '美무기 구매 반대' 시위…야당 대표 "화약고 돼선 안돼"

대만서 '美무기 구매 반대' 시위…야당 대표 "화약고 돼선 안돼"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에서 미국산 무기 구매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일 보도했다. 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대만 노동운동인 '추투'(秋鬥) 측은 전날 대만 당국의 국방비 확대와 관련해 이러한 반전 시위를 벌였다. 추투 측은 대만 입법원(국회)을 출발, 대만 교통망의 중심지인 타이베이역을 거쳐 총통부 앞 카이다거란 대로까지 행진했다. 이날 시위에는 노동당, 인민민주당, 산업재해협회, 대만 신당 등 중소 정당 간부와 노동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조2천500억 대만달러(약 58조원) 규모의 특별 국방예산법안으로 인해 교육, 사회 복지 등의 예산이 축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라이칭더 정부에 국방비 증액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양안(중국과 대만) 간의 평화적 협상을 통한 화해와 대화를 강조했다. 이들은 대만이 무기 도입에 나서더라도 중국을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미·독립' 성향의 집권 민진당과 각을 세우는 친중 성향 제1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주석(대표)은 "대만이 전쟁터로 전락하면 모든 것이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절대로 대만을 화약고로 만들지 않고 대만이 제2의 우크라이나가 되게 하지 않을 것"이며 "전쟁을 원하지 않고 평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지난달 26일 국가안보고위급회의를 소집한 뒤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비해 한화 58조원 규모의 추가 국방 예산 등 방위비 증액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의 추투는 일본의 노동운동인 '춘추투'(春秋鬥)의 영향을 받아 1988년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그 범위가 노동운동에서 사회운동으로 확대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철문

2025.11.30. 22:25

블랙핑크, 日 전역 주요 타워 '라이트업' 캠페인..도쿄돔 공연 기대 증폭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세 번째 도쿄돔 입성 공연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본 도심 곳곳에서 환영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늘(1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일본 고베 포트타워와 협업해 특별 라이트업 이벤트를 개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1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도쿄돔 공연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앞으로는 일본 전역 주요 타워에서 '핑크 라이트업' 캠페인이 순차 전개된다. 시작점인 고베는 랜드마크 포트타워와 인근 일대가 '블랙핑크 스팟'으로 재구성되며 도시 전체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거리 곳곳에서 블랙핑크 콘셉트 비주얼을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포트타워 전망 5층 옥상에는 블랙핑크 비주얼이 이어지는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이 입구부터 한 바퀴를 돌며 촬영하면 마치 한 편의 이미지 필름 같은 영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월드투어 현장을 담은 사진전, 블랙핑크 컬러에서 영감받은 한정 메뉴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블랙핑크의 도쿄돔 공연은 2019년과 2023년 이후 세 번째 입성이다. 약 2년 9개월 만의 일본 단독 공연에 현지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월드투어를 기념해 지난 7월부터 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등 대형 백화점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으며, 현지 최대 라이프스타일숍 로프트(LOFT) 전국 9개 매장에서도 팝업이 진행 중이다. 장기간 운영에도 팬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K팝 걸그룹 최초의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시작으로, 16개 도시 33회차 규모의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와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에는 아시아로 향해 팬들과 교감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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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종전 협상 뒤 트럼프 “타결 가능성”…WSJ “우크라 선거 논의”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 협상을 진행했다. 양측 모두 “생산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협상이 진행되는 시간 플로리다 마러라고 사저 인근에서 골프 라운딩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논의 결과에 대해 “(종전 협상이 타결될)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 간 협의 결과에 대한 취재진 물음에 “그들은 잘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도 이 사태가 끝나기를 바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우크라이나는 몇 가지 까다로운 문제들을 안고 있다. 부패와 관련된 문제들”이라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려 온 안드리 예르마크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부패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르자 지난달 28일 전격 사퇴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플로리다의 핼런데일 비치에서 4시간 넘게 진행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 간 협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마련한 평화 구상안을 두고 지난달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을 한 지 7일 만에 재개된 것이다.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참석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협상단을 이끌었다. ━ 루비오 “회담 생산적…할 일 많아” 루비오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민감하고 복잡하다. 변수가 많고 당연히 또 다른 당사자가 존재한다”며 “이에 대한 논의는 이번 주 후반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우메로우 서기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미래와, 우크라이나 및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중요한 모든 주요 문제를 논의했다”며 “우리는 이미 (지난달 23일) 제네바에서 성공적인 회담을 했고 오늘 그 성공을 이어갔다. 현재로선 이번 회담은 생산적이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간 미국 등을 상대로 한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을 이끌어 온 예르마크 전 비서실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났지만 향후 논의 구도에는 변화가 없을 거라는 게 우크라이나 측 입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연설에서 “미국 측이 건설적인 접근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내 전쟁을 존엄하게 종결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우크라 측 “주요 문제 논의…성공적”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은 우크라이나 영토와 안전보장 확보 문제다.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의 물밑 접촉을 통해 마련한 28개 항목의 초기 평화 구상안에는 ▶우크라이나의 동부 돈바스 영토 포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불가 ▶종전 후 서방의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배치 배제 등 러시아 요구를 대거 반영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3일 제네바 회동에서 우크라이나 입장을 일정 부분 반영해 19개 조항으로 조정했다고 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잠재적인 새 선거 일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영토 교환 문제도 다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019년 5월 취임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5년 임기가 끝났지만 2022년 2월 시작된 전쟁 때문에 대선이 연기돼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두고 임기가 이미 종료된 만큼 평화 협상 상대로 정통성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우크라이나 차기 대선 일정 논의설이 보도된 것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 예르마크 전 비서실장이 부패 스캔들로 사임하는 등 정권이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 위트코프·쿠슈너, 러 방문…추가 협상 플로리다 회동 이후 미국과 우크라이나 양측은 각각 러시아, 유럽 우방국을 상대로 한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 측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이번 주 초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협의 결과를 토대로 종전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일 프랑스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과 종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등과의 통화 사실을 알리며 “이번 주에는 유럽 파트너들과 많은 협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구([email protected])

2025.11.3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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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사람들’ 이하늬 “제안 받고 2주만 달라 요청..하정우 감독이 깠다” [인터뷰②]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하늬가 ‘윗집 사람들’ 합류를 위해 남편에 양해를 구한 사연을 고백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싸이더스·워크하우스컴퍼니) 배우 이하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얽힌 두 부부가 하룻밤 식사를 함께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대화를 그린 작품으로, 이하늬는 극 중 섹다른 경험을 나누고 싶은 윗집 아내 최수경 역을 맡았다. 이날 이하늬는 “공효진 배우가 시나리오를 처음 줬다”며 ‘윗집 사람들’에 제안을 받은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효진 언니가 ‘너가 했으면 어떨까 싶은데 한번 봐달라’고 했다. 근데 그때 제가 너무 달린 상태였다. ‘밤의 피는 꽃’ 다음에 ‘애마’가 약속되어 있었고, 쉬고 싶은데 ‘열혈사제2’ 들어가고. 또 임신하고 출산하고 이래서 정말”이라며 당시 복잡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효진 배우한테 너무 미안한데 나 가족들이랑 좀 있고 싶다. 2주만 달라, 그리고 합류하겠다고 하니까 하정우 선배님이 저를 까셨다”며 “보통 2주 정도면 쉬고 나오라고 할텐데, 그냥 까인거다. 저도 너무 당황해서 ‘2주 안돼요? 1주 반 안돼요?’ 하다가 ‘다음-‘ 된 거다. 근데 가족들과도 시간도 너무 중요하니까 마음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이후로도 미련이 남았다고. 그는 “진지한 이야기가 오고가니까 더 하고 싶은거다. 미련이 남아서 내가 하면 잘할 것 같은데 기회를 주십쇼해서, 남편한테 진짜 미안하다 한번만 익스큐즈를 구한 거다. 배우라는 직업이 너무 많은 가족들의 서포트를 받아야 되는 것 같더라. 남여의 다름보다는 엄마, 아빠의 차이같은데. 아이를 낳고 나서 그 부재가 가족한테 너무 미안한 것 같다”라고 가족들에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정우 감독에 왜 자신을 깠는지 물어본 적이 있냐는 물음에 “그렇게 까지 깔 필요가 있었냐 했더니, 이게 본인도 뒤에 드라마가 걸려있고, 프로덕션이 딱 이때가 아니면 안되는 사정이 있었다고 했다”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게 너무 소중했던 것 같다. 배우가 이 작품을 재는지, 안 재는지를 본 것 같다. 달려들 게 아니면 잰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영화를 본 남편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하늬는 “원작을 같이 봤다. 드러내고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근데 시사 와서 생각보다 재밌었다고 하더라. 어떻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남편도 원작이 재밌다고 느꼈나보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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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평화협상단 신임 대표도 부패 스캔들 연루

우크라이나전 평화 협상단을 이끄는 우크라이나 측 대표가 부패 스캔들로 사임한 이후 후임자 역시 같은 스캔들에 연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새로운 평화 협상단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협상단의 전임 대표였던 안드리 예르마크와 동일한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NABU)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네르고아톰 고위 간부 등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지도층이 협력사들에게서 정부 계약 금액의 10∼15%에 해당하는 리베이트를 상납받은 혐의를 수사 중이다. 국가반부패국은 이 과정에서 안드리 예르마크 등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리베이트 액수는 현재 1억 달러(약 1400억원)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인 보흐단 나하일로는 평화 협상단 대표들의 잇따른 부패 연루 의혹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격 있는 전문가들을 제쳐두고 개인적 신뢰 관계에 있는 정치적 충복들을 임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내부 부패 스캔들과는 별개로 현재 우크라이나전 평화협상 타결 가능성은 한껏 커진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 “(평화협상 타결과 관련해) 좋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전과 관련한 발언을 거듭하고 있다. 하수영([email protected])

2025.1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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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좀 챙기겠다"…체포영장 집행 중 달아난 사기 혐의 40대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검찰의 체포 과정에서 도주했다. 1일 광주지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광주 서구 한 호텔에서 40대 남성 A씨가 검찰의 체포영장 집행 도중 달아났다. A씨는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고 있었다. A씨는 체포 당시 짐 챙길 여유를 달라고 부탁한 뒤 검찰 수사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광주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도 주요 예상 거점을 지키며 A씨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1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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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디어워즈', 내년 2월 11일 개최 확정

[OSEN=선미경 기자] '제2회 디 어워즈'가 내년 2월 11일 개최된다. K팝 시상식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가 2026년 2월 11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디 어워즈'는 K팝을 세계 속에 빛낸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우리 음악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배경인 '꿈(Dream)'과 '기쁨(Delights)'을 더욱 널리 전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디 어워즈 블랙 라벨(D Awards Black Label)',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D Awards Delights Blue Label)', '디 어워즈 드리머즈 실버 라벨(D Awards Dreamers Silver Label') 크게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디 어워즈 블랙 라벨'은 대상에 해당하는 타이틀로 올해의 아티스트·앨범·노래·퍼포먼스·레코드·글로벌리스트·트렌드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디 어워즈 딜라이츠 블루 라벨'은 한 해 큰 활약을 펼친 K팝 아티스트에게 주는 본상에 해당한다. '디 어워즈 드리머즈 실버 라벨'은 앞으로 우리 대중음악을 이끌어 갈 우수 신인들을 선정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디 어워즈'는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망라한 구성원을 의미 있게 조명하고 응원하는 '디 어워즈 아이코닉(ICONIC)'을 선정한다. 또 우리 대중문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연기자·방송인 등에게 수여하는 '디 어워즈 임팩트(D Awards Impact)'와 2025년 K콘텐츠의 발견이라 할 '디 어워즈 디스커버리(D Awards Discovery)' 등 특별상 부문도 주어진다. 주요 시상 분야 가운데 하나이자 100% 팬 참여로 수여되는 '디 어워즈 팬픽(Fanpick)'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에서 진행된다. 공식 투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디 어워즈 조직위원회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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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사람들’ 이하늬, 연속 19금 찍었지만..“난 굉장히 보수적인 유교걸” [인터뷰①]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하늬가 ‘윗집 사람들’을 통해 언어를 이용한 19금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 싸이더스·워크하우스컴퍼니) 배우 이하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얽힌 두 부부가 하룻밤 식사를 함께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대화를 그린 작품으로, 이하늬는 극 중 섹다른 경험을 나누고 싶은 윗집 아내 최수경 역을 맡았다. 이날 이하늬는 개봉을 앞둔 소감에 “되게 설레고 떨리고 진짜 의기투합해서 같이 만든 작업이라, 특히나 잘 됐으면 좋겠다. 같이 우리가 진행을 짜서 만든 부분이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한국 영화가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많은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윗집 사람들’은 노출은 없지만 ‘19금 말맛 코미디’를 선보이며 평소에는 쉽게 하기 어려운 단어를 다수 언급한다. 이와 관련해 이하늬는 “사실 저도 굉장히 보수적인 유교걸이여서, 이 대사를 어떤 단어는 차마 이해하지 못한, 처음 본 낯선 단어들의 향연이었다. 이걸 제가 완전히 잘 소화해서 내보내야 되는데,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까 첫번째 고민이었다. 단어를 잘 몰라서 19금이 아니라 39금 같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하늬는 자신이 맡은 최수경이라는 인물에 대해 “저는 수경이라는 캐릭터가 현실 인물이지만 판타지적인 그런 캐릭터라고 이해했다. 수경이나 김선생 같은 경우에는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저는 ‘수경이랑 김선생님은 변태적인 천사가 아닐까?’ 생각도 했다. 위에서 내려다보다가 우리가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서 가장 센 그걸 들고 온 천사가 아닐까 생각도 해봤다”며 “밑에 사는 현수, 정아는 현실에 있을법한 그들에 대입할 텐데, 가장 충격적인 요법으로 처내면서. 그걸 툭툭 아무렇지도 않게 수경이 던지면서 그들을 자극시키는 저희는 신선하면서도 되게 판타지 적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연기하다가 단어를 이해 못하는 경우 어떻게 찾아봤냐는 말에 이하늬는 “자체적으로 검색했다. 근데 그런 이야기를 참 많이했다. 조감독님이 서칭을 많이 해서, 그런 분들을 만나기도 해서 그런 정보를 주기도 했다. 그런 분들은 어떻게 약속을 잡더라, 이렇게 매칭을 시키더라, 분위기는 그렇더라 등. 이런 자유로운 성적인 그런 분들의 특징이나 팁을 직접 인터뷰를 많이 해주시면 그걸 간접적으로 듣고 질문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하늬는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로 시청자를 만났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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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 'LOUD' 활동 마무리..."팬분들 덕분에 특별한 시간" 소감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뉴비트(NEWBEAT)가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달 3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1집 'LOUDER THAN EVER'(라우더 댄 에버)의 더블 타이틀곡 'LOUD'(라우드) 무대를 끝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마쳤다. 이날 뉴비트는 블랙 앤 화이트의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교복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해 '5세대 슈퍼루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로써 뉴비트는 'Look So Good'(룩 소 굿)에 이어 'LOUD'까지 더블 타이틀곡 활동을 성료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엔딩포즈에서 멤버 최서현은 'Here to hold your hand-always(네 손을 잡아주기 위해 언제나 여기 있어)'라는 문구로 뉴로(팬덤명)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막방의 아쉬움을 달랬다. 뉴비트는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를 통해 "무대를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 'Look So Good', 'LOUD' 두 곡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달려준 멤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까지 힘이 되어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무엇보다 무대마다 저희를 빛나게 만들어준 뉴로 덕분에 이번 활동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 멋진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 테니 뉴비트의 다음 페이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비트는 지난달 6일 빌보드 TOP10 아티스트와 에스파 등과 협업한 닐 오먼디, 방탄소년단 앨범에 참여한 캔디스 소사 등 해외 유명 프로듀서진과 함께한 미니 1집 'LOUDER THAN EVER'를 발표했다. 더블 타이틀곡 'Look So Good'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차트에서 총 7개국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K팝 장르 1위, 팝 장르 2위, 전체 장르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대한민국 유튜브 뮤직 주간 인기 차트에서는 81위에 안착하며 TOP 100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글로벌 인기를 자랑한 뉴비트는 최근 '제17회 2025 서울석세스대상'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음악 방송 활동을 성황리에 끝마친 뉴비트는 앞으로 각종 국내외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2:05

음주 킥보드 타다 사고 나자 도주한 20대…지갑 떨어뜨려 덜미

술을 마신 채 전동킥보드를 몰다 차와 부딪힌 뒤 현장을 벗어난 20대 남성이 사고 지점에 지갑을 떨어뜨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후 8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직진하던 차와 전동킥보드가 충돌했다. 20대 남성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적색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정상 주행하던 차와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씨는 현장을 벗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 냄새가 났다"는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던 중 사고 지점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지갑을 발견했고, 신분증을 통해 인적 사항을 특정했다. 이후 경찰이 주소지로 찾아갔을 때 A씨는 사고로 다친 상태였다. 경찰은 혐의를 시인받고 그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면허를 취소하고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1.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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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 12월 15일 솔로 컴백..'TEMPO' 발매[공식]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오는 15일 새 싱글 ‘TEMPO’(템포)를 선보인다. 민호 싱글 ‘TEMPO’는 타이틀 곡 ‘TEMPO’와 앞서 첫 아시아 투어를 통해 공개한 미발표곡 ‘You’re Right’(유아 라이트) 총 2곡으로 구성, 오는 15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싱글은 민호가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 ‘CALL BACK’(콜 백)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민호의 감성을 녹인 곡들이 담겨 있어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 민호는 올해 샤이니 활동뿐만 아니라 첫 아시아 투어 성황, 개인 유튜브 채널 ‘최민호’ 오픈,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 출연 등 음악, 연기, 방송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멀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12월 13~14일 단독 팬미팅 개최, 15일 새 싱글 발표, 31일 ‘MBC 가요대제전’ MC 3년 연속 활약으로 2025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민호 싱글 ‘TEMPO’는 오는 15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오늘(1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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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라 가능했다...'연예계 싸움 1위' 줄리엔강VS헤비급 챔피언 명현만 ('아이엠복서')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아이 엠 복서’가 명현만과 줄리엔 강의 역대급 1:1 데스 매치를 예고하며 도파민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tvN 예능 ‘아이 엠 복서’가 흥미진진한 미션과 우승을 향한 복서들의 치열하고도 절박한 펀치로 매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첫 번째 파이트 1:1 결정전 종료 후, 두 번째 파이트 6:6 펀치 레이스가 전반부를 지나는 동안 장혁, 정다운, 김태선, 편예준, 명현만, 줄리엔강, 육준서, 오존, 비엠, 김동희 등이 탈락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터 마동석과 제작진이 6:6 펀치 레이스 비하인드와 데스 매치 스포일러를 전했다. 두 번째 파이트인 6:6 펀치 레이스는 두 팀이 각각 100개의 샌드백을 펀치로 타격해 더 빨리 모두 떨어뜨린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전반전은 6분, 후반전은 시간제한이 없는 만큼, 룰에 맞춰 어떤 작전을 짜는지, 얼마나 빨리 노하우를 습득해 샌드백을 신속하게 떨어뜨리는 지 등 제각각 다른 각 팀의 경기 운영 방식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는 마동석과 제작진이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미션 시점과 복서들의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 탄생한 미션이라고 전해진다. 주로 펀치를 끊어 치는 복서들의 약점을 극복하고, 첫 번째 파이트인 1:1 결정전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두 번째 파이트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돌아가며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는 단체 전으로 설계한 것. 특히 두 번째 파이트에 이어 피도 눈물도 없는 데스 매치가 펼쳐지는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과 체력을 위해 연이은 풀 스파링을 배제한 미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이 가운데 지난달 30일 공개된 3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실력파 참가자들이 팀 단위로 대거 탈락하며 더욱더 투지가 불타오르는 탈락자24명의 데스 매치가 예고됐다. 데스 매치에서 이긴 사람은 앞으로의 미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에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긴장감과 절박함이 감돌고 있다.무엇보다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로 한 번쯤 거론됐을 두 명”이라는 MC 김종국의 설명처럼 모두가 상상으로만 생각하던 명현만과 줄리엔 강의 1:1 복싱 경기가 펼쳐진다. 신장은 비슷하지만, 줄리엔 강 보다 16kg 정도 체중이 더 나가는 명현만과 명현만보다 팔 길이가 12cm 정도 더 긴 줄리엔 강은 경기 시작 전부터 “상대방을 다운시키거나 K.O 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연습하던 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다”며 승리에 대한 확신을 드러낸다. 경기가 시작되고 헤비급 선수들의 매서운 타격이 오고 가는 순간, 마동석이 “다운”을 외치는 순간이 포착돼 경기 결과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현장에 있던 모두를 감탄하게 한 거인들의 명승부는 오는 5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tvN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1.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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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2026학년도 편입생 249명 모집…원서접수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사진>안양대학교 전경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가 2026학년도 편입학 모집을 2025년 12월 3일 09시부터 시작한다. 총 모집인원은 249명이며 원서 마감은 12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이다. 원서접수는 안양대 입학처 홈페이지(enter.anyang.ac.kr)와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하면 된다. 안양대는 자유로운 진로 선택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부터 전과제도를 대폭 확대했다. 편입생도 입학 후 한 학기를 이수하면 전과를 할 수 있다. 3학년 1학기 이수자부터 3학년 2학기 이수자까지 전과 신청이 가능하며, 직전학기 평점평균 2.0이상(4.5만점)이면 신청 가능하다. 안양대는 일반편입(정원 내)으로 24개 학과에서 195명을 모집한다. 일반편입은 전문대학교 이상 졸업(예정)자나, 4년제 대학교에서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예정)하고 65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학점은행제의 경우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수여예정)자나, 학사학위 과정의 경우 전공 40학점 이상, 교양 15학점 이상을 포함한 70학점 이상 이수자도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에서는 54명을 모집한다. 학사편입에서는 22명을 모집하며,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농어촌학생 8명, 특성화고교졸업자 8명, 기회균형 6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는 10명을 모집하며, 일반편입 자격을 갖추고 해당 전형의 자격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안양대 편입학은 별도의 편입 시험 없이 전적대학 성적 100%로 선발한다. 단, 공연예술학과와 음악학과는 전적대학 성적 10%에 실기고사 9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편입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금도 준비돼 있다. 전적대학 성적우수자와 학사편입생, 본교졸업생은 등록금의 30%를 지원하며, 협력대학(국제대, 동원대, 송호대, 수원과학대, 안산대, 용인예술과학대, 유한대, 장안대) 출신 편입생도 등록금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선양

2025.11.30. 21:53

라이즈 신곡 'Fame' 무대 릴레이, 멤버들 말 그대로 "찢었다"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순차적으로 선보인 신곡 ‘Fame’(페임) 무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즈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채널의 ‘원더킬포(1theKILLPO)’ 콘텐츠, 29일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 30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Fame’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라이즈는 ‘2025 MAMA AWARDS’에서 댄서 64명으로 구성된 메가 크루와 함께 등장, 후렴구 ‘떼창’을 유발한 ‘Bag Bad Back’(백 배드 백)에 이어 ‘Fame’ 스테이지를 선사했으며, 중독성 강한 음악에 맞춰 입체감을 극대화한 고난도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원더킬포(1theKILLPO)’에서는 힙한 바이브가 강조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의 의상으로, ‘인기가요’에서는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변신한 라이즈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인 ‘Fame’ 무대도 펼쳐져 감상의 재미를 더했다. 이러한 ‘Fame’ 퍼포먼스를 향한 호응에 힘입어 12월 2일 오후 9시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되며, 앞서 멤버들이 입을 모아 “찢었다”고 전한 아웃트로 댄스 브레이크 구간의 디테일도 확인할 수 있어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라이즈가 지난 11월 24일 발매한 싱글 ‘Fame’에는 레이지(Rage) 스타일의 힙합 타이틀 곡 ‘Fame’을 포함해 ‘Something’s in the Water’(썸띵스 인 더 워터), ‘Sticky Like’(스티키 라이크) 등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1.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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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와의 소통으로 상조서비스의 미래 준비해요” 보람그룹, 서비스마케팅학회서 상조서비스 관련 주제 발표

▲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가 2025추계 서비스마케팅학회에서 상조서비스 관련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비스마케팅학회] □ 보람그룹, 사단법인 서비스마케팅학회 주최 학술대회서 상조서비스 관련 주제 발표  □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 “학계와의 소통 통해 상조의 미래 개척하겠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 김기태 대표가 (사)서비스마케팅학회의 가을 정기 학술대회에서 상조서비스 관련 주제 발표로 학회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사단법인 서비스마케팅학회는 봄과 가을에 서비스마케팅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서비스에 대한 기초연구, 응용연구 및 학제적 연구를 통하여 서비스 연구의 진흥과 보급을 목적으로 하며, 회원 상호간의 학술교류와 친목도모, 유관기관 및 외국 학자와의 학술교류 촉진 등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8일 국립강릉원주대학교에서 열린 가을 정기 학술대회는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가격책정 및 마케팅 전략, 서비스 및 산업의 혁신 및 정책 등 총 4개의 세션에 약 30여개의 발제가 진행됐다. 이번 학회에서 김기태 대표는 보람그룹의 리브랜딩 방향성인 ‘라이프 큐레이터’를 설명하고, 상조 선도기업으로서 장례로 인식되던 상조의 이미지를 ‘토털 라이프케어’로 확장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다. 또한 서비스 고도화 전략 차원에서 기업의 최고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VIP장례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VIP스토리 기반의 콘텐츠는 물론 맞춤형 의전서비스, 연간추모행사, 온라인 추모관 등의 내용이 담긴 서비스의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는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상조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VIP서비스도 도입 예정”이라며, “또한 학문과 산업이 만나 상조산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  등 장례서비스에 대한 학계의 주제 발표도 있었다.  김영찬 서비스마케팅학회장은 “이번 학회는 기술의 진보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속에서 서비스의 본질, 인간 중심의 가치와 관련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자리”라며 “기술이 제공하는 효율성과 감성이 지닌 공감의 힘이 조화를 이룰 때, 서비스는 삶의 가치를 풍요롭게 하는 예술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 큐레이터 보람그룹은 최근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상조산업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섰다. 양측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한 ‘장례산업경영학 전공’ 과정을 신설했다. 보람상조는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명지대는 학문적 기반과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체계적 장례산업 관리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업계 전반의 전문성과 서비스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양

2025.11.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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