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美독립기념일에 '난민의 섬' 람페두사 방문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로마 밖 방문지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올해 7월 유럽으로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의 밀항지로 알려진 람페두사섬을 방문한다고 교황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이 이날 공개한 이탈리아 사목 일정표를 보면 교황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 4일 람페두사를 방문한다. 람페두사는 이탈리아 영토이지만 북아프리카 대륙에 더 가까워 유럽으로 향하는 북아프리카 난민들이 주로 거쳐 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 해안에서는 매년 많은 난민이 고무보트 등을 타고 밀항을 시도하다가 침몰하거나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 섬은 또 마피아 조직이 수년간 유독성 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려 주민들이 피해를 겪는 곳이기도 하다. 람페두사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즉위 후 처음 방문한 로마 밖 방문지이기도 하다.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주민 보트로 만든 제단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이주민에 대한 무관심을 규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오는 5월에는 폼페이·나폴리·아체라를, 6월에는 파비아를 방문한다. 8월에는 아시시와 리미니를 찾을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2.19. 6:26
한국 봅슬레이 개척자 원윤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동계종목 선수 출신으로는 한국인 최초다. IOC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선수촌 단장회의홀(CDM)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 진행한 IOC 선수위원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선수촌과 경기장 곳곳에 마련한 투표소를 통해 진행한 올림피언의 투표 결과 원윤종은 총 11명의 후보 중 전체 1위 득표로 오는 2034년까지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문대성(태권도)과 유승민(탁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3번째이자 동계 종목 출신 첫 당선자로 이름을 남겼다. 원윤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 한국대표팀 파일럿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썰매 불모지’ 취급을 받던 한국에 올림픽 메달을 안기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총 3차례 올림픽 무대를 누빈 그는 은퇴 이후엔 스포츠 행정가의 길을 걷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 영어 구사 능력을 키웠다. 지난해 2월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후보로 선출됐고, 4개월 뒤 최종 후보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현지에 입성한 그는 밀라노, 리비뇨, 보르미오, 코르티나담페초, 프레다초 등 이번 대회 개최지를 두루 다니며 6곳의 선수촌과 경기장 및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누볐다. 이와 관련해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물 뿐만 아니라 주로 서 있어야 해서 힘들다”면서도 “최대한 선수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리 준비한 세 켤레의 신발이 모두 닳을 때까지 뛴다는 각오로 동분서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 현장에서 만난 이들 중 내가 선수위원에 지원한 동기나 포부, 향후 계획 등을 궁금해 하는 선수들이 꽤 많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는 원윤종을 포함해 총 11명이 출마했다.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우크라이나), 잔보타 알다베르게노바(카자흐스탄), 매리엘 톰프슨(캐나다·이상 프리스타일 스키), 다리오 콜로냐(스위스), 아담 코니아(헝가리·이상 크로스컨트리 스키), 요한 콘칼베 구(동티모르·알파인 스키), 한충(중국·피겨스케이팅), 일카 헤롤라(핀란드·노르딕복합), 마그누스 네드레고텐(노르웨이·컬링), 요한나 탈리해름(에스토니아·바이애슬론)이 출사표를 냈다. 원윤종에 앞서 지난 2024년까지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림픽 현장을 두루 다니는 동안 원윤종 이외에 다른 후보자가 유세하는 장면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면서 “경쟁자들에 비해 한 발 더 뛰며 전한 진심이 선수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고 했다. IOC 선수위원은 스포츠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총회 의결권을 포함해 IOC 위원과 동등한 권한과 자격을 보장 받는다. 해외 출장시 입국 비자 면제, 총회 참석 시 승용차와 의전 인력 제공 등의 혜택도 누린다. 원윤종의 당선으로 한국은 지난 4일 제 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에 이어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2.19. 6:12
주한미군이 서해상에서 대규모 공중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중국이 전투기를 긴급 출격하면서 한반도 인근에서 미·중 전력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한국 측은 여러 채널을 가동해 훈련에 대해 미국 측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미군 F-16 전투기 10여 대가 지난 18일 오산 기지를 출발해 서해상의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 지점까지 기동했다. 미 전투기가 중국 방공식별구역(CADIZ)으로 접근함에 따라 중국도 전투기를 출격시키면서 양측 전력이 서해상에서 한때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다만 미·중 간 무력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미 측은 훈련에 앞서 우리 측에 훈련 사실을 통보했는데, 구체적인 훈련 계획이나 목적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군 당국은 훈련 사실을 인지한 뒤 미 측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한미군의 공군 전력이 서해에서 독자 훈련에 나선 건 이례적으로, 다분히 중국을 겨냥한 행보라는 게 군 안팎의 시각이다. 지난해 11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은 러시아 북부함대, 중국 북부전구, 북한군 모두에게 비용을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미 당국은 주한미군이 중국과 러시아 견제에도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시사해 왔다. 이후 엘브리지 콜비 미 전쟁부 정책차관도 지난달 방한해 “중국과의 상호작용이 가져올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순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부를 통한 억제력’과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미 국방전략서(NDS)를 언급하며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제1도련선을 따라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 전쟁부가 발표한 NDS에는 “한국의 책임 분담 변화는 주한미군의 대비 태세를 현대화하려는 미국의 이익과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현대화’ 정책의 하나로 대중 견제를 위한 주한미군의 규모 및 역할 변경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심석용([email protected])
2026.02.19. 6:12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임현식이 자신보다 먼저 떠난 배우들을 보며 숙연한 시간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임현식이 마지막 기록을 남기는 사연이 그려졌다. 밤 사이 쌓인 눈을 치우면서 하루를 연 임현식은 작년 가을부터 갑작스럽게 눈에 띄게 살이 빠지면서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는 임현식은 생각보다 몸이 온전치 못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독거 생활을 오래 하면서 규칙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혈관계에서 치료하자고 해서 활동이 시원치 않으니 스텐트 시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외출을 한 임현식은 “선생님께 예쁜 꽃을 바치고 싶다”면서 꽃을 품에 안은 뒤 故 이순재의 봉안당을 찾았다. 3개월 전 별세한 이순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기 못한 임현식은 “장례식 때 갔지만 들어가지는 못했다. 돌아가신 것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고, 거기서 주저앉아서 통곡할까봐 들어가지 못했다”라며 “무대에서 연기하실 때 저는 학생이었고, 현장에서 단역으로 같이 일을 할 수 있었다. 바라보기도 어려운 분이었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생자는 필멸이다’라고 한다. 때가 되면 다 돌아가신다. 김수미 같은 경우에도 가족 공연도 많이 했는데 속절없이 떠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순재의 봉안당에 다녀온 뒤 임현식은 그동안 모아뒀던 대본들을 돌아본 뒤 태우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임현식은 “내가 없어지면 우리 딸들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걸 태울까 싶다”라고 말했고, 대본을 다시 보더니 태우지 못하고 다시 가지고 들어갔다. 자신의 흔적을 정리하려던 임현식은 시내에 위치한 카메라 가게에서 카메라를 산 뒤 “추억을 이걸로 담아놓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때마침 집에는 임현식의 딸이 왔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임현식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2년 후에 아내가 떠났다. 암으로 떠났는데 암 치료를 받으려 하니 마음이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딸들의 얼굴을 카메라에 담으며 새로운 추억을 쌓은 임현식. 삶을 갈무리하려는 듯한 아버지의 모습에 딸들의 마음은 무거워졌다. 딸이 간 뒤 임현식은 카메라에 자신의 추억을 담은 뒤 "내 마음도 찍고 싶은데 표현이 안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며칠 후 임현식은 배우 박은수를 만났다. 박은수는 “몇 분 안 계신 선배님도 다 돌아가시려 하거나 안 좋다. 최불암 선배도 안 좋고, 하여튼 선배님들 건강이 안 좋으셔서 어떻게 봐야 하나 싶다”고 말했다. 박은수의 걱정에 임현식은 자신이 추억을 정리했던 것들을 말해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박은수는 “우리가 뭔가를 자꾸만 접지 말고 펴서 봐야 한다. 속에 뭐가 있는지 뫄야 하는데 우리는 접고 있다. 우리가 할 일이 많다”라며 임현식을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9. 6:10
[OSEN=장우영 기자] 충북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낸 뒤 청와대 측으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측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휴가 중인 김선태 주무관을 만나 채용에 대한 의향을 물었다. 하지만 김선태 주무관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관계자와) 대화는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라며 “문자가 와서 10분 정도 청와대에서 만났다. 향후 계획이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 사기업으로 갈 것 같은데 공직에 더 관심이 있느냐 같은 뉘앙스로, 기사가 나와 너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은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지만 김선태 주무관 사직 후 22만 명의 구독자가 탈주하자 루머를 해명하며 후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며 ‘충주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짧은 호흡의 기획과 특유의 B급 감성, 현장감 있는 편집을 통해 공공기관 홍보 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서 제출 소식 후 9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충주시 유튜브는 약 22만 명이 구독을 취소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후임 최지호 주무관이 ‘추노’ 영상을 올리며 민심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9. 6:05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결과적으로' 실패한 내란 혹은 초범, 고령 등의 이유로 감형해준 판단이 과연 상식과 국민의 법감정에 부합하는지도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번 양형에 군대를 동원하여 국가를 전복하려 한 군사반란의 중대성과 위험성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는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12·3 내란 우두머리와 주동자들에게 선고된 1심 판결로 대한민국이 법치국가이며, 어떤 권력자라도 헌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판결이 12·3 내란으로 상처 입은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민의 마음을 보듬고, 헌법 질서와 법치주의를 확고하게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뒤이은 일련의 행위가 '국헌문란 목적'과 '폭동'을 요건으로 하는 형법상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대부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장기간 공무원으로 봉직해 온 점, 현재 65세에 비교적 고령인 점 등은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19. 6:02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선수들이 열심히 잘 따라와줬다. 기죽지 않고 앞으로 있을 정규시즌을 잘할 생각을 했으면 한다.” LCK컵 여정의 마침표를 찍은 ‘조커’ 조재읍 감독은 대회전 하위권으로 평가된 팀이 당초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선수들이 꺾이지 않고 나아가기를 응원했다. DRX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1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대회 기간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였지만, DN의 체급과 운영에서 허점을 보이면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조재읍 감독은 “첫 세트부터 안 좋아하는 밴픽 스타일로 지고 시작하면서 선수들이 많이 위축됐다. 그래서 경기 패배로 이어진 것 같아 내 책임 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자신에게 패전의 책임을 돌렸다. 밴픽에 대한 추가 질문에 조 감독은 “3, 4세트를 제외하면 밴픽이 아쉬웠다”고 씁쓸해하면서 “선수들이 명절에 휴가 없이 열심히 연습해주고 잘 따라와줬다.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LCK컵은 끝났지만 너무 기가 죽지 않았으면 한다. 정규시즌에서는 다같이 잘할 생각만 했으면 한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향후 상위권 경쟁의 승자로 젠지를 점친 조 감독은 그 이유로 현 메타의 특성에서 개개인 퍼포먼스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금 메타는 개인적인 퍼포먼스가 높은 팀이 잘하는 팀이다. 서로 도와줘서 예전처럼 드래곤 한타를 억지게 하는 게 아니고, 각 라인전마다 쌓아 나가야 한다. 젠지의 경우 각 라인전을 잘하면서 정글도 성장한 뒤 중요한 자리 싸움을 잘한다. 세 번째 드래곤 싸움이나 미드에서 모여 팀 파워를 겨룰 때 밀어낼 수 있는지 없는지 여유가 중요한데, 지금 젠지의 경우 메타적으로 잘하면서 챔피언 풀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젠지가 우승할 것 같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희망을 본 부분을 묻자 조 감독은 선수들의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꼽았다. 연패하거나 연습을 잘 풀리지 않을 때 팀 분위기가 부정적이지 않게 흘러가는 점에서 합격점을 내렸다. 여기에 봇 듀오가 냉정하게 침착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 역시 팀의 저점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재읍 감독은 “이번 경기를 준비한 기간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내가 잘못이 있다. 비판과 비난은 나에게 해주시고, 선수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 번 패전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9. 5:58
[OSEN=서정환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일본 원정에서 무너졌다. 아시아 무대 8강 문턱에서 멈춰 섰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9일 일본 오사카의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포항은 합산 스코어 2-3(1-1 무·1-2 패)으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H조에서 4승 1무 1패(승점 13)로 2위를 차지해 토너먼트에 오른 포항은 F조 6전 전승(승점 18)으로 기세를 올린 감바 오사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방에서 승기를 잡지 못한 대가를 원정에서 치렀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포항에 불리하게 전개됐다. 감바 오사카의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에 수세에 몰렸고, 전반에만 9개의 슈팅(유효슈팅 2개)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 34분 데니스 휘메트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7분 뒤 야마시타 료야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벼랑 끝에 몰린 포항은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이적생 니시야 겐토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라인을 끌어올리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43분에는 이호재가 어정원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동점골이 취소됐다.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한 포항은 아시아 무대 도전을 16강에서 마무리했다. 감바 오사카는 조별리그 전승에 이어 토너먼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강에 안착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9. 5:5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故 이순재의 봉안당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故 이순재의 봉안당을 찾은 배우 임현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 사이 쌓인 눈을 치우면서 하루를 연 임현식은 작년 가을부터 갑작스럽게 눈에 띄게 살이 빠지면서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는 임현식은 생각보다 몸이 온전치 못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독거 생활을 오래 하면서 규칙적이지 못했다. 그래서 혈관계에서 치료하자고 해서 활동이 시원치 않으니 스텐트 시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외출을 한 임현식은 “선생님께 예쁜 꽃을 바치고 싶다”면서 꽃을 품에 안은 뒤 故 이순재의 봉안당을 찾았다. 3개월 전 별세한 이순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기 못한 임현식은 “장례식 때 갔지만 들어가지는 못했다. 돌아가신 것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고, 거기서 주저앉아서 통곡할까봐 들어가지 못했다”라며 “무대에서 연기하실 때 저는 학생이었고, 현장에서 단역으로 같이 일을 할 수 있었다. 바라보기도 어려운 분이었다”고 말했다. 임현식은 “‘생자는 필멸이다’라고 한다. 때가 되면 다 돌아가신다. 김수미 같은 경우에도 가족 공연도 많이 했는데 속절없이 떠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며 눈물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9. 5:5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57년 연기 인생 대배우 윤유선이 성인 배우가 되었을 때 에로틱한 역할이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윤유선과 남편 이성호 변호사가 등장했다. 6살 때부터 아역 연기자로 이름을 알린 윤유선은 굴곡 없는 연기자 인생을 살아왔다. 그는 남자 배우들의 대시 질문에 "생각보다 없다. 선생님들이 며느리하자고 했다"라며 공손하게 대답했다. 이어 윤유선은 “저는 로맨스 복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성호는 “장인어른 덕이다. 아역 배우를 하다가 성인 배우가 되면 에로틱한 역할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유선은 “그런 역할이 들어온 적이 있다. 나는 사실 대본 자체가 너무 좋아서 찍고 싶었다. 그런데 엄마가 완강히 거절하고, 감독님이 집으로 전화하셨는데 아빠가 받으시고 ‘당신 딸이라면 시키겠냐’라며 소리를 지르며 고사가 됐다. 그 영화의 여자 주인공 배우는 상을 탔다”라며, 베드신은 있었지만 작품성 있는 작품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19. 5:48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단지 안 도로에 누워있던 50대 남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마포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도로에 누워있던 B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 모두에게서 음주나 약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B씨가 누워있던 정황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19. 5:48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윤유선이 정일우와 '하이킥3'에서 연인 연기를 한 가운데, 남편 이성호의 반응은 시니컬했다. 19일 방영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윤유선, 판사 출신 변호사 이성호 부부가 등장했다. 서로 너무나 다른 직업이지만 이들 부부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잘 살아오고 있었다. 윤유선은 “저는 로맨스 복은 없다”라며 배우 생활 57년 동안 거의 아역, 아니라면 부부 연기만 했다고 밝혔다. 이성호는 “장인어른 덕이다. 아역 배우를 하다가 성인 배우가 되면 에로틱한 역할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성호는 "베드신이든 뭐든 들어와도 감사합니다, 하고 하라고 한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유선은 “데뷔 후 엄청 연하인 정일우가 짝사랑하는 역할을 했다.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에서 정일우가 딸 교복을 입은 나를 보고 반한 거다”라며 유일한 로맨스 연기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이성호는 “되게 즐기면서 하던데”라며 질투를 보이며 귀여운 면모를 뽐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19. 5:45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동메달과 금메달을 차례로 거머쥔 김길리가 여자 1500m 준줄결승에서 캐나다의 베테랑 선수 킴 부탱과 맞붙는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발표된 여자 1500m 준준결승 대진을 따르면, 김길리는 킴 부탱을 비롯해 네덜란드의 미헬러 벨제부르, 중국의 장추퉁, 크로아티아의 발렌티나 아슈치치,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스체브슈카와 1조로 편성됐다. 김길리는 여자 1000m 동메달을 따냈고, 18일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단에선 유일하게 멀티 메달을 수확했다. 김길리와 맞설 킴 부탱은 한국과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나선 캐나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동메달을 따내는 데 힘을 보탰고 두 경기 연속 김길리와 만나게 됐다. 또, 여자 3000m 계주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금빛으로 맛본 에이스 최민정은 3조로 편성됐다. 전날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시겔과 혼성계주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벨기에의 티네커 던 둘크 등이 같은 조다. 이외 3000m 계주 우승 주역인 노도희는 6조에서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와 맞붙는다. 폰타나는 전날 계주 은메달을 추가하며 6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통산 14개(금 3·은 6·동 5)의 메달을 따내 이탈리아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올라섰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9. 5:4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잘못된 해설로 논란을 일으킨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 간부가 사표를 제출했다고 안사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사자인 파올로 페트레카 라이 스포츠 국장은 올림픽이 끝나자마자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페트레카 국장은 지난 7일 열린 개회식에서 이탈리아 유명 배우 마틸다 데안젤리스를 세계적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로 소개하고 개회식 장소도 잘못 설명하는 등 잇따른 실수를 저질렀다. 또,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의 딸로 소개하기도 했다. 라이 스포츠 노조는 페트레카 국장의 엉터리 중계를 비판하며 대회 후 사흘간 파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국장의 후임자는 라이 스포츠의 기자이자 진행자인 마르코 롤로브리지다로 결정됐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9. 5:3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사벨라가 직장암 4기 투병과 치매에 걸린 남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이사벨라가 치매에 걸린 남편과 생이별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사벨라는 아침부터 집안에 있는 모든 리모컨을 감추면서 “중요한 사람이 오는데 숨겨야 할 걸 숨기고 있다. 리모컨이 있으면 큰일 난다”라고 말했고, 약이 들어있는 상자를 치우면서 “제가 먹는 약인데 그 사람이 이걸 다 먹는다. 개념이 없어서 막 먹는다. 큰 사달이 난 적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 단속을 마치고 외출에 나선 이사벨라는 요양원으로 이동해 치매에 걸린 남편을 만났다. 돌봄센터에 있다가 요양원으로 온 지는 10개월 정도 됐다는 남편은 하루하루 어린 아이가 되고 있었다. 주말마다 요양원에 있는 남편을 데려간다는 이사벨라는 남편의 낯선 습관들을 고쳐주고 싶지만 쉽지 않았다. 특히 치매 증상이 심해진 남편은 10년간 살았던 집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칠 정도였다. 남편이 기억을 잃어갈수록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노력한다는 이사벨라지만 녹록치 않았다. 남편을 케어하는 모습은 마치 어린 아이를 돌보는 것과 다르지 않았고, 리모컨과 먹을 것에 집착하는 남편과 실랑이를 벌이기 일쑤였다. 이사벨라는 “결혼 반대가 심했다. 내가 30대 중반이고 10살 차이에다가 돌싱이었다. 15년 정도 전부터 단어가 어눌했는데 치매 센터에 가보라고 해도 안 갔다. 그러다 6년 정도 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했다. 버스카드 태그하는 법도 모르고, 기억력이 나뻐지더니 이상증세를 보였다. 병원에 갔더니 중증 치매 진단을 받았다. 남편이 요양원에 이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남편이 사람들을 잊고, ‘엄마’라는 단어도 잊어버렸다면서 이제는 아내인 자신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안타까움을 가진 이사벨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이사벨라는 남편을 다시 요양원으로 보냈다. 헤어지기 싫어하는 남편과 매번 이별이 힘든 이사벨라는 마음이 미어졌다. 이사벨라는 “지금 보면 우리 남편 멋있고 멀쩡한데 저렇게 보내는 게 미안하지만 치매가 심해지니 감당이 되지 않는다. 이런 저런 것 다 생각하면 중심을 못 잡기에 속상하다”고 속마음을 전해��. 남편을 보낸 뒤 집으로 돌아오면 이사벨라의 마음은 더욱 미어졌다. 이사벨라는 남편과 찍은 사진들을 보며 “거의 30년 가까이 지냈는데 갑자기 생이별하게 됐다. 그 외로움을 견디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남편을 케어하는 이사벨라 또한 3년 전부터 암투병 중이었다. 이사벨라는 “남편이 건축사였는데 살만하니 파산했다. 이후 동대문에서 저가 옷을 팔며 악착같이 버티며 생계를 유지했지만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가니 직장암 4기였다. 12번의 항암을 하고 암 4기까지 가서 방사선 30회 등 꼬박 1년을 투병했다. 3개월에 한번 씩 추적 검사를 하는데 오른쪽 폐에 종양이 잡혔다. 폐 수술도 했다. 잘라내고 항암을 12번 했다.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친오빠가 마련한 기타 동호회를 통해 기운을 차린 이사벨라는 남편을 만나 “내가 야단을 많이 쳤는데 너무 미안하다. 그때 왜 그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빨리 나아서 집에 갔으면 좋겠다. 그때 정말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9. 5:37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차가네'에서 추성훈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단아한 미모를 지닌 여동생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tvN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 7회에서는 일본 도쿄에서 ‘매운맛 연구’에 나선 차가네 패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가네’는 신사업으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갱스타 패밀리의 리얼 매운맛 시트콤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날 차가네 조직의 조력자로 추성훈의 여동생 추정화가 깜짝 등장했다. 그는 도쿄 시내에서 남편과 함께 일본 음식 오마카세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성훈은 “남편이 셰프고 일본 요리를 한다”며 매운맛 연구를 위해 동생 부부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단아한 분위기의 추정화의 등장에 놀라움을 보였고, 추성훈과는 상반된 차분한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매제인 셰프는 첫 요리로 와사비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차승원은 연신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지만, 많은 양의 와사비가 들어갔음에도 전혀 맵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셰프는 “참기름과 섞어 매운맛은 줄이고 향만 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성훈과 동생이 미묘한 신호를 주고받더니 타미의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차승원은 “함께라서 참 좋다”는 문구가 적힌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고, 아침부터 준비한 서프라이즈가 성공하며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추성훈이 “저도 7월이 생일”이라고 하자 차승원은 귀를 막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추성훈은 글로벌 핫소스 3종을 꺼내며 본격적인 ‘매운맛 연구’에 돌입했다. 다양한 소스 조합을 테스트했지만 좀처럼 원하는 맛을 찾지 못했고, 차승원은 “답이 없다”, “소스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차승원, 추성훈, 토미, 대니 구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아 최후의 연구에 올인했지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매운맛에 현장은 점점 미궁에 빠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차가네’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9. 5:37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의 기를 받은 소노가 3연승을 달렸다. 고양 소노는 19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서울 삼성을 86-64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7위 소노(20승 23패)는 6위 KT(21승 22패)와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패한 삼성(13승 30패)은 한국가스공사(13승 30패)와 함께 공동 최하위다. 이날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이 고양에 응원을 왔다. 동료 이정현, 강지훈, 이원석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이현중과 강지훈은 농구인 부모님들 부터 친한 사이다. 전반전을 42-32로 앞선 소노는 3쿼터를 16점차 리드로 마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케빈 켐바오가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정현도 16점, 8어시스트를 지원했다. 강지훈은 11점을 보탰다. 임동섭도 모처럼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몰아쳤다. 경기 후 강지훈은 “좋은 내용으로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이규태 형에게 3점슛을 맞았다. 정현이 형이 정말 체크를 잘해줬는데 내가 쉬운 3점슛을 허용했다. 거기서부터 규태 형과 라이벌 의식이 불타올랐다”고 고백했다. 이현중의 응원도 도움이 됐다. 강지훈은 “어렸을 때 부모님들끼리 대학과 실업팀 동기다. 돌잔치부터 만났다. 고등학교 진학할 때 현중이 형과 저녁을 먹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강지훈은 이현중, 이정현 원투펀치와 호흡을 맞춘다. 강지훈은 “현중이 형이 내 자신을 믿으라고 하셨다. 그 말이 큰 힘이 됐다. 우상이다. 좋은 선후배다. 국가대표에 가서 호흡을 잘 맞춰서 좋은 경기하고 귀국하겠다”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9. 5:34
[OSEN=강필주 기자] 제12대 서수길 회장 집행부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한 대한당구연맹(KBF)이 성공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자평했다. 대한당구연맹은 통합 3대 서수길 회장 집행부가 지난 2월 6일 출범 1주년을 맞이했으며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즐거움이 있는 당구"를 천명했던 서 회장의 비전은 지난 1년 사이 한국 당구의 체질을 바꾸는 구조적 혁신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서수길 회장 취임 후 가장 큰 변화는 사무처의 행정 체계였다. 단순 '관리'에 머물던 행정을 선수와 동호인 중심의 '지원 행정'으로 개편하며 소통과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특히 국제대회 포상금 제도를 신설하고 국가대표 지원 체계를 확대한 것은 선수들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했다. 이러한 지원은 즉각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당구 천재' 조명우(서울시청)는 2024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2025 청두 월드게임과 광주 월드컵을 잇달아 석권하며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뽐냈다. 여자 포켓볼에서도 서서아(전남당구연맹)가 2025 세계 여자 9볼 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김가영 이후 13년 만의 세계 챔피언 등극이라는 쾌거를 일궜다. 국내 대회 운영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기존 경직된 경기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협업한 축제형 대회를 정착시켰다. 경남고성군수배와 대한체육회장배 등 주요 전국대회에 체험존과 지역 특산물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연간 1만 3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광주 세계3쿠션월드컵'은 서수길 회장사 SOOP의 전폭적인 지원과 e스포츠형 중계 환경 도입을 통해 "세계 3쿠션 대회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팬 중심의 서비스와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당구의 미디어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분석이다. 선수들의 처우 개선도 파격적이었다. 종합대회 우승 상금을 기존 대비 최대 400% 인상하고 지급 범위를 공동 9위까지 확대한 것은 전문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직업적 기반을 닦았다. 수당제 도입 역시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12월 대전에서 열린 '빌리어즈 페스티벌 2025'를 통해 선수와 동호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K-Billiards' 통합 브랜드 아래 당구를 단순한 스포츠 종목을 넘어 문화와 콘텐츠가 결합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당구연맹 제공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9. 5:26
中 AI·로봇 기업들 'MZ 인재' 수석과학자로 영입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의 인공지능(AI)·로봇 분야 주요 기업들이 밀레니얼과 Z세대 인재를 수석과학자로 임명하고 있다고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IT 업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기술을 위한 기초 연구와 전략계획을 이끄는 수석과학자 자리를 20∼30대 젊은 스타급 연구자에게 맡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최근 주목받은 사례는 챗GPT 개발사인 미국 오픈AI에서 중국 최대 기술기업 텐센트(騰迅·텅쉰)로 이직한 야오순위(28)다. 지난해 12월 텐센트 최고경영자(CEO)실 산하 최고 AI과학자로 합류해 마틴 라우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있다. 야오순위는 칭화대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구글 인턴십을 거쳐 2024년부터 오픈AI에서 AI 에이전트를 전문으로 연구하면서 오픈AI의 최초 AI 에이전트인 오퍼레이터와 딥리서치 개발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의 자회사 프라임봇은 지난달 초 둥하오 베이징대 컴퓨터공학과 부교수를 수석과학자로 임명했다.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주링허우'(90後)인 둥 교수는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물리적 실체를 갖고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 거대 모델, 강화학습 등이 주 연구 분야다. 애지봇이 지난해 수석과학자로 임명한 뤄젠란(33)도 밀레니얼 세대다. 그는 우한공대 자동차공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구글의 연구 프로젝트인 구글X와 AI 연구 기업 딥마인드에서 일했다. 미국 기업들도 밀레니얼 세대 수석과학자를 두고 있다. 메타플랫폼의 자오성자는 30대 초반이고 오픈AI의 야쿠프 파초키는 35세다. 가오런보 KPGM중국 수석파트너는 "수석과학자의 핵심적 책임은 기초연구 개척, 기술적 탐색, 과학적 이니셔티브를 위한 전략 수립"이라고 말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술팀 관리, 제품 아키텍처 설계, 기술 설루션 배치, 사업적 목표 달성 등을 총괄하는 데 비해 수석과학자는 제품 완성이나 상업화에 직접 관여하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6.02.19. 5:26
베트남 항공사들, 보잉 항공기 96대 등 54조 도입계약 럼 서기장 '트럼프 평화위원회' 회의 참석차 방미 계기로 발표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항공사 3곳이 미국 보잉 항공기 96대를 비롯한 약 370억 달러(약 53조6천억원) 규모의 항공기·엔진 도입 계약을 발표했다. 베트남항공과 신생 항공사인 선푸꾸옥항공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럼 서기장 등 양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과 항공기 구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베트남항공은 보잉 737-8 협동체(기내 통로가 1열) 항공기 50대를 81억 달러(약 11조7천억원)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은 이들 항공기를 2030∼2032년 인도받게 되며, 추가로 보잉과 최대 120억 달러(약 17조4천억원) 규모의 광동체(기내 통로가 2열) 항공기 30대 구매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선푸꾸옥항공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광동체 항공기 40대를 225억 달러(약 32조6천억원)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성명에서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향후 미국-베트남 등 대륙간 노선 운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도 미국 엔진 제조사 프랫앤드휘트니와 54억 달러(약 7조8천3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 공급·유지보수 계약을 발표했다. 또 보잉 737-8 항공기 6대 도입을 위한 9억6천500만 달러(약 1조4천억원) 규모 계약을 그리핀 글로벌 자산운용과 체결했다. 럼 서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로 오는 19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평화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한 뒤 20일 귀국길에 오른다. 베트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들여 평화위원회에 참가했다. 미국 등 평화위원회 참여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넣어 명칭을 바꾼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옛 미국 평화연구소·USIP)에서 열리는 첫 회의를 통해 가자지구 재건, 인도적 지원, 국제안정화군 창설에 합의하고 이를 위해 약 50억 달러(약 7조2천500억원)를 내놓는다고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베트남산 상품에 대한 20% 상호관세율 유지 등을 골자로 하는 '상호무역협정 프레임워크 합의'를 맺었으며, 베트남은 미국산 항공기·에너지·농산물 등 대규모 구매를 약속했다. 이후 양국은 이달 6차 무역 협상까지 가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세부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2.19.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