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희수 기자] 현대차·기아의 바퀴달린 양산형 로봇이 나왔다.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기반으로 개발된 운송 로봇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 2025, 이하 IREX)’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ile Eccentric Droid, MobED)’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활용 목적과 환경에 관계없이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다재 다능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 세계 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1974년 개최 이래 올해 26회를 맞이한 IREX는 세계 3대 국제 로봇 전시회 중 하나로 전세계 로봇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로봇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Sustainable Societies Through Robotics)’라는 주제로 인간과 로봇의 공존 및 협력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IREX에 처음 참가해 양산형 모베드의 실물과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탑모듈(Top Module) 결합 모델들을 전시했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차·기아의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이후 약 3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사업 및 일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산형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모베드가 기존 로봇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지형의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안정성’이다. 모베드는 DnL(Drive-and-Lift) 모듈을 기반으로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Eccentric)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갖췄다. 각 휠에는 세 개의 모터가 탑재돼 개별 바퀴의 동력과 조향, 바디의 자세 제어 기능을 수행해 차체를 원하는 기울기로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사나 요철이 있는 표면이나 최대 20cm 높이의 연석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플랫폼 상단에는 각종 장치를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이 적용돼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모듈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결합할 수 있다. 또 플랫폼 내 탑재된 배터리와 제어기를 활용해 탑모듈을 작동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별도의 포트도 적용됐다. 이러한 특징은 모베드가 앞으로 실외 배송, 순찰, 연구, 영상 촬영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차·기아가 이번에 선보인 양산형 모베드는 베이직(Basic)과 프로(Pro)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베이직 모델은 자율주행 로봇 구현을 위한 연구 개발용으로 설계돼, 로봇을 구입한 연구기관이나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등 실험용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 모델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AI 기반 알고리즘과 라이다·카메라 융합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해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하고 실내외 이동, 물류 배송, 촬영 등 복잡하고 광범위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모베드의 특징이다. 모베드를 구동하는데 사용되는 별도의 리모트 컨트롤러는 3D 그래픽 기반의 터치 스크린으로 구현돼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로봇에 대한 기술적인 이해가 낮아도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모베드는 너비 74cm, 길이 115cm, 최대 속도 10km/h로 1회 충전 시 최대 4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적재중량은 라인업에 따라 47~57kg 수준이다. 현대차·기아는 모베드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시연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장 내부에 연석, 경사로, 방지턱 등 다양한 지형 외에도 산업 현장을 모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모베드가 자율주행 및 자세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탑모듈 결합 콘셉트 모델인 모베드 로딩(Loading), 모베드 언로딩(Unloading), 모베드 딜리버리(Delivery), 모베드 골프(Golf), 모베드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 모베드 어반호퍼(Urban Hopper) 등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는 “모베드는 단순한 이동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이번 모델 공개를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IREX 공개를 시작으로 양산형 모베드를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에게 판매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02. 18:29
[OSEN=김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선언 이후 수입을 솔직히 밝혔다. 2일 '흙심인대호' 채널에는 "30화 특별편ㅣ"계약금이....억이요?!" 재력OK 외모OK(?) 준비된 남자 김대호의 솔로 탈출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대호는 솔로 10년차를 맞이해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그는 데이터 폼을 통해 자신의 정보를 적어내려갔고, 상담사는 "수입이라든가 자산 이런거 여쭤본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가장 중요한 순간이 왔군요"라고 긴장했고, 상담사는 "요즘 수입은 좀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나쁘지 않다"며 "퇴사를 하고 9개월동안 수입이 제가 지금 MBC를 다녔다면 한 4년 정도 다닌 연봉이다. 4년을 당겨서 한 느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상담사는 "이건 굉장한 플러스다"라고 감탄하며 "그러면 자산은.."이라고 물었고, 김대호는 "자산같은 경우에는 제가 일단 주소지가 2개가 있고 지금 회사에 들어갈때 계약금도 받았으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에 상담사는 "계약금 얼마인지 여쭤봐도 되냐"며 "여기 숫자로만 잠깐. 제가 절대, 무덤까지 가져가겠다"라고 물었고, 김대호가 쓴 숫자를 보더니 "진짜?"라고 깜짝 놀랐다. 김대호는 "네"라고 답했고, 상담사는 "근데 이게 헷갈리네. 적은쪽? 억이에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대호는 "그럼요"라고 끄덕였고, 상담사는 "대박이다. 갑자기 잘 생겨보인다"라고 탄성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흙심인대호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02. 18:27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100인의 흑백 요리사를 공개했다.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80인의 흑수저 셰프와 18인의 백수저 셰프,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2인의 히든 백수저 셰프들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흑백 셰프 100인 영상 속 라인업이 화려하다. 먼저 18인의 백셰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이 시선을 끈다. 한국 파인다이닝 선구자이자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 47년차 프렌치 대가 박효남, 대한민국 대표 일식 스타 셰프 정호영, 음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탈리안 스타 셰프 샘킴, 양식에 한국을 더하는 캐나다 출신 스타 셰프 레이먼킴,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이 오직 ‘맛’으로 압도하기 위해 출격한다. 음식에 마음을 담는 미쉐린 1스타 김희은, 전 청와대 대통령 총괄 셰프 천상현, 중식과 일식의 극상을 보여주는 미쉐린 1스타 최유강, '마스터 셰프 스웨덴' 우승자 제니 월든, 캐주얼 한식 다이닝으로 뉴요커를 사로잡은 뉴욕 미쉐린 1스타 심성철, 국내 최초 5성호텔 여성 총조리장 이금희, 태안의 자연을 요리에 담는 로컬 푸드 다이닝 1인자 김성운, 음식에 정성을 다하는 미쉐린 1스타 김건의 독보적 아우라도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얼굴이 가려진 히든 백수저 셰프 2인과 백셰프들에게 오직 맛으로 도전하는 80인의 흑셰프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서촌 황태자, 요리 괴물, 키친 보스, 중식 폭주족, 요리과학자, 쓰리스타 킬러, 바베큐연구소장, 술빚는 윤주모 등 키워드부터 강렬한 재야의 고수 흑셰프들의 활약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평냉신성부터 줄서는 돈가스, 부채도사, 떡볶이 명인, 수타킹, 5성급 김치대가 등 키워드만 봐도 다양한 장르에서 일가견이 있는 흑셰프들이 출격한다. 백셰프도, 흑셰프도 시즌1에 비해 더 강력해져 더욱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학민, 김은지 PD는 “감사하게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출연을 결정해주신 요리사 분들이 많아졌다”라면서 “도전을 마다하지 않은 요리사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맘껏 놀아보실 수 있는 판을 제대로 깔아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오직 맛으로 도전하는 흑셰프들과 오직 맛으로 압도해야 하는 백셰프들의 ‘맛’대결이 펼쳐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오는 16일(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2. 18:27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작년 12월 3일 집에서 비상계엄 선포하는 장면을 보고 국회로 달려오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역사적 장면이 ‘광주 시민 여러분 전남도청으로 모여 주십시오’라고 방송했던 광주 한 여성의 목소리가 기억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민주주의 회복 1년 계기’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똑같은 심정으로 방송을 시작했다”라며 “‘군사쿠데타를 막을 수 있는 힘은 오로지 국민 뿐이다, 국민들이 현장에서 함께해 줘야 이 쿠데타를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현장으로 달려가면서 ‘국회로 와달라’고 방송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국민들은 국회로 왔다. 맨몸으로 군인들의 총칼을 막아 결국 쿠데타 진압의 단초를 제공했다”며 “국회가 형식적으로 권한을 행사했지만 실질적 힘은 국민 속에서 나왔다”고 강조했다. 또 “마침내 군사쿠데타는 진압되고 대통령이 구속되고 파면돼 새로운 진정한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각국 정부의 역할, 미국 정부의 역할도 크게 작용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세계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문화·경제·군사강국에서 친위 군사쿠데타라는 매우 후진적 사태가 발생했을 때 참으로 많이 놀랐지만 함께 관심갖고 지원해준 덕분에 대한민국의 시민 혁명이, 빛의 혁명이 성공했다”며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민 혁명이, 민주주의 회복이 세계사적인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중·일 갈등에 대해 일본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한쪽 편을 들거나 하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라며 “최대한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속담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하는 말이 있다”며 “우리가 한쪽 편을 들거나, 그렇게 하는 건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간 관계도 마찬가지고 국가간 관계도 마찬가지지만, 최대한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동북아는 경제적으로 매우 활력있지만 군사 안보 측면에선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며 “이런 지역일수록 공통점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부분을 최대한 찾아내서 협력하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며 “갈등을 최소화하고 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2.02. 18:26
우간다 한인회 '코리아 컵 2025' 국제친선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나이지리아팀 우승… 8개국 선수들 치열한 경쟁 속 훈훈한 교류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우간다 한인회는 '코리아 컵(KOREA CUP) 2025 국제친선 축구대회'를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튀르키예, 잉글랜드, 나이지리아, 우간다, 스위스 등 총 8개국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함께 다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4강전에서는 잉글랜드-나이지리아, 우간다-스위스가 맞붙었고, 결승전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스위스를 3대 1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대회 MVP와 최고 골키퍼상까지 휩쓸며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우간다축구협회(FUFA) 공인 심판단이 경기 전반을 운영하며 공정한 판정을 이끌어 참가 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장에는 우간다 한인회가 정성스레 준비한 수제 햄버거, 음료, 간식이 제공됐고, 튀르키예·중국팀도 다과를 마련해 선수·응원단이 함께 나누며 국가 간 우정의 분위기를 더했다. 경쟁 속에서도 웃음과 박수가 이어진 이번 행사에 대해 참가자들은 "승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고 전했다. 우간다 한인회는 내년에도 'KOREA CUP 2026'을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팀 규모는 12~13개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현수
2025.12.02. 18:25
[OSEN=강필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54)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진땀승을 거둔 후 자폭 조크로 승리 소감을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과르디올라 감독 이끄는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28(9승 1무 4패)을 쌓아, 아직 14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아스날(승점 30)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25)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뜨려 EPL 111경기 만에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종전 앨런 시어러가 124경기 만에 보유했던 최소 경기 100호골 신기록을 자신의 이름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맨시티의 이날 승리는 쉽지 않았다. 홀란의 선제골 후 티자니 라인더르스와 필 포든의 멀티골, 상대 자책골로 5-1을 만들었던 맨시티는 후반 12분 알렉스 이워비, 후반 27분과 33분 사무엘 추쿠에제의 연속골로 5-4까지 쫓겼다.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던 경기가 갑작스럽게 난타전으로 바뀌면서 과르디올라 감독도 당황하기 시작했다. 경기보다 시계를 보는 시간이 더 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5-1 리드 경기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 대해 "나는 너무 늙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들은 감독을 그런 식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고 가슴을 졸였던 순간을 떠올렸다. 또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경기를 즐겼는지' 묻는 질문에 "내가? 세상에! 내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 세상에!"라면서 "미친 경기"라고 답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런 일은 오직 이 리그에서만 벌어진다.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우리가 한 일은 정말 긍정적인 것들이었"면서 "이곳에 와서 5골을 넣었고 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도 좋았다. 결국 기백, 회복력, 수비였다. 선수들은 할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걱정스럽긴 했지만 이것은 미래의 경기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경기는 일부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팀이다. (문제를) 바로잡기 시작하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02. 18:20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나나가 지니TV 오리지널 신작 ‘클라이맥스’에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 나나는 극 중 방태섭 곁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며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 황정원을 연기한다. 황정원은 권력 카르텔의 민낯을 드러내는 판도라 상자의 열쇠를 쥔 핵심 캐릭터로, 밀도 높은 서사를 지닌 인물이다. 나나는 탄탄한 배우진 속에서 극의 균형을 잡는 핵심 축으로 자리하며 강렬한 서사를 완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나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자백’, ‘꾼’을 비롯해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마스크걸’, ‘오! 주인님’, ‘저스티스’, ‘킬잇’, ‘굿와이프’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나나의 새로운 연기 도전이 펼쳐질 지니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는 2026년 지니TV와 ENA 월화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써브라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2. 18:17
[OSEN=강희수 기자] 황유민 김효주 박현경 이예원 최혜진 배소현이 자선 매치를 벌인다. 특히 황유민은 LPGA 진출을 앞두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는 드문 ‘직관’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정규대회가 아닌 특별 이벤트 매치인 만큼 부담없이 스타 플레이어들의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2025 백송홀딩스·부산일보 CHARITY MATCH in ASIAD C.C.’는 12월 6~7일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자선 매치이지만 선수들의 조합은 초특급이다. 김효주·황유민·최혜진과 박현경·이예원·배소현이 한자리에 모이는, 투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드림 매치업’이 성사됐다. 소속 투어와 시즌 일정이 서로 달라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던 조합이다. 팬 참여 요소도 눈길을 끈다. 팬들이 직접 제안한 팀명 후보를 선수들이 경기 전 직접 보고 선택하는 색다른 방식이 도입됐다. 선수들이 어떤 팀명을 최종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코스에서는 정규투어에서 보기 어려운 선수 워킹 인터뷰 및 선수가 직접 마이크를 차고 출전하는 이벤트도 예정이어서, 경기 외적인 현장 재미도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대회 의미도 특별하다. 이번 매치는 우승팀·준우승팀 상금의 50%를 기부하는 자선 경기로 꾸며져 선수들의 선한 영향력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팬·선수·대회’가 함께 만드는 뜻깊은 이벤트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02. 18:15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의 전설로 자리 잡은 손흥민이 마침내 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전하기 위해 다시 런던으로 향한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겨울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을 위한 헌정식을 준비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에이스의 마지막 인사를 성대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급하게 떠났던 이별을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한 절차가 4개월 만에 완성되는 셈이다.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2월 21일 홈구장에서 손흥민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가 손흥민에게 헌정되는 특별한 자리로 꾸며진다. 경기 전 공식 발표와 하프타임 공연까지 준비되는 등 구단의 레전드를 기리는 예우가 본격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전을 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벗었다. 당시 10년을 함께한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직접 알렸지만, 영국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경기 직후 LA로 이동해 MLS LAFC 데뷔 절차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친선전이 그의 토트넘 고별전이 됐고, 이 아쉬움은 손흥민의 마음속에 계속 남아 있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런던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할 기회를 놓쳤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토트넘에서 보낸 10년 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관중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그 역시 팬들이 그런 자리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이 소망을 받아들여 손흥민을 위한 특별한 귀환 무대를 준비했다.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손흥민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리버풀전 티켓은 순식간에 동났다. 이미 빅매치인 리버풀전이지만 손흥민이라는 이름이 더해지며 이 경기는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 현상을 두고 쏘니 프리미엄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다. 토트넘이 준비하는 행사도 단순한 초청을 넘어선다. 손흥민은 경기 전 공식 환영을 받고 하프타임에는 헌정 공연까지 마련된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번 자리를 통해 손흥민의 10년 공헌을 정식으로 기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장 밖에 동상을 세우자는 의견까지 등장하며 그의 상징성을 증명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54경기를 뛰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만으로도 프리미어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정상권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최근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토트넘에 17년 만의 유럽대항전 트로피까지 안겼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손흥민이 남긴 가장 결정적 발자취 중 하나로 꼽힌다. 10년 동안 토트넘을 대표했던 얼굴이자,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손흥민의 마지막 인사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열망은 매 경기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지난 시간을 고스란히 떠올리게 한다. 구단 역시 그가 남긴 발자취가 토트넘 역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 12월의 헌정식은 그런 모든 감정이 하나로 모이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02. 18:14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 이서가 ‘SBS 인기가요’를 떠난다. 이서는 지난해 4월 ‘인기가요’ MC로 합류한 이후 밝고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일요일 오후를 책임지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꾸준한 성장과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 이서는 ‘인기가요’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서는 올해를 끝으로 ‘인기가요’ MC 자리에서 하차한다. 바쁜 활동 일정으로 인해 아쉬운 이별을 전하게 된 이서는 이번 주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1년 7개월의 MC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장원 PD는 “’인기가요’가 애정하는 이서와의 헤어짐에 제작진 모두가 아쉬워하고 있다. 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서 덕분에 생방송 현장에서 스태프들도 큰 힘을 얻곤 했다. ‘인기가요’와 제작진에게 큰 애정과 헌신을 보여준 이서 MC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서의 10대 끝자락, 반짝반짝 빛나는 시간을 ‘인기가요’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 더더욱 빛나는 시간을 보낼 이서의 앞길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 바라건대 다시 멋진 곳에서 만나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을 앞둔 이서는 “1년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매주 일요일을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그리고 ‘인기가요’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라며 “저에게는 매주 일요일이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처음이라 서투른 점도 있었을 텐데 항상 응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언제나 MC 이서를 응원해 주신 다이브 정말 사랑하고, 그동안 함께 고생해 주신 제작진분들과 소속사 직원분들, MC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MC 이서의 모습은 잠시 안녕이지만, 아이브의 이서로서 더 멋진 무대와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MC 이서의 마지막 인사는 오는 12월 7일 일요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18:12
[OSEN=강서정 기자] ‘조각도시’ 이광수가 역대급 빌런 캐릭터로 등극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연출 박신우, 김창주, 각본 오상호)에서 요한(도경수 분)의 VIP이자 권력과 돈, 모두 가진 ‘백도경’ 역으로 활약 중인 이광수가 극중 악의 한 축을 담당,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광수는 도경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마다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극중 도경은 자신을 쫓던 박태중(지창욱 분)을 마주치자 오히려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자신 대신 복역한 태중을 향해 비열한 웃음을 터뜨리며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이후 태중에게 다 요한이 짠 판이라고 말하면서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은 채 억울한 척하는 도경의 표정은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또한 이광수는 도경의 ‘강약약강’ 면모를 통해 치졸함까지 더했다. 도경은 아버지 백상만(손종학 분) 앞에서는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다가도, 상만이 자리를 뜨자 곧바로 반항심 가득한 눈빛과 함께 바닥에 발길질을 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도경이 태중의 공격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꼈을 때에는 친구 유선규(김민 분)에게 상황을 맡기고 곧바로 도망쳐 최악의 모습을 완성했다. 이처럼 이광수는 ‘조각도시’의 악인으로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태중에게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는 도경을 오히려 여유로운 얼굴로 그려내 매 장면 강렬한 인상을 심은 것은 물론, 태중과의 카 체이싱 신에서는 분노와 초조함을 오가는 감정 연기를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이에 치열한 접전 끝에 도경이 큰 사고를 당하게 되는 최후를 맞이한 가운데, ‘조각도시’의 마지막 이야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이광수를 비롯해 지창욱, 도경수, 김종수, 조윤수 등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오직 디즈니+에서 오늘(3일, 수) 11-12회를 공개,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2. 18:11
[OSEN=강서정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의 감정이 휘몰아친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가 짜릿한 사각로맨스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1/30)를 차지한 것. 방송 첫 주 글로벌 3위, 둘째 주 글로벌 2위에 이어 방송 3주 만에 글로벌 1위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공지혁은 김선우와 유하영의 입맞춤을 목격, 그들이 불륜 사이라고 오해했다. 이에 고다림이 상처받지 않도록 고다림 지키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고다림이 공지혁 앞에서 쓰러졌다. 고다림을 업고 응급실로 달려간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걸려온 김선우의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당신 옆에 나만 있었으면 좋겠어. 아무래도 내가 미친 것 같다”라고 되뇌었다. 시청자들의 도파민이 치솟은 순간이었다. 공지혁이 자신의 사랑을 자각한 만큼, 고다림을 향한 그의 속앓이 로맨스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열혈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솟구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월 3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6회 엔딩 직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은 응급실에서 잠든 고다림 곁을 지키고 있다. 고다림을 바라보는 눈빛, 고다림을 챙기는 작은 손짓 하나하나에 공지혁의 애타는 마음이 묻어난다. 이어 눈을 뜬 고다림이 놀란 듯한 표정으로 공지혁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고다림은 더 이상 공지혁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했던 상황. 눈을 뜬 고다림이 공지혁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어떤 감정을 느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폭풍 같은 감정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두 사람 모두 머리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되는 것. 이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며 시청자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폭이 큰 감정 표현이 필요한 장면이 이어지는 만큼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의 섬세하고도 깊이 있는 연기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두 배우는 현장에서 두 주인공의 요동치는 감정에 대해 상의하며 더욱 극적인 장면을 완성해 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2. 18:09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장우영이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도쿄에서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장우영은 11월 29일~30일 양일간 도쿄 카나데비아 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Jang Wooyoung Concert < half half > in Japan'(2025 장우영 콘서트 < 하프 하프 > 인 재팬)을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는 앞서 9월 27일~28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한 '2025 Jang Wooyoung Concert < half half >' 일환 도쿄 공연이자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고 2회 공연 모두 추가 좌석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암전된 공연장에서 흐르는 잔잔한 기타 연주가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고 포근한 무드와 어우러지는 밴드 사운드 속 장우영이 등장해 장내가 환호로 가득 찼다. 이어 의자에 앉아 첫 곡 'Carpet'(카펫)으로 포문을 열었고 'Going Going'(고잉 고잉), 'Off the record'(오프 더 레코드), 'Happy Birthday'(해피 버스데이), '늪' 등 다채로운 감성이 깃든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아티스트 장우영'의 팔색조 매력을 선사했다. 이번 도쿄 공연의 백미는 오는 24일 발매 예정인 현지 첫 베스트 앨범 '3650.zip' 타이틀곡 'Reason'(리즌) 최초 공개 무대였다. 해당 곡에 대해 "제가 노래하고 춤추고 음악을 만드는 이유를 오래도록 생각했다. 결국엔 모든 이유가 팬 여러분이라는 결론에 닿았고 그 생각을 노랫말에 담았다"라고 설명했고 관객들은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향해 큰 호응을 보냈다. 장우영은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스테이지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공연 말미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베스트 앨범을 준비했다. 20주년까지 함께 달려가 보자"라고 말하며 신보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6월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심플 댄스), 9월 미니 3집 'I'm into'(아임 인투) 및 타이틀곡 'Think Too Much (Feat. 다민이 (DAMINI))'(싱크 투 머치) 발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장우영은 2025년 끝자락까지 활약세를 이어간다. 그의 여러 대표곡과 팬들이 기다려온 신곡 포함 총 18곡을 풍성히 실은 일본 첫 베스트 앨범 '3650.zip'은 오는 24일 발매된다. 27일~28일에는 효고 고베 문화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팬들과 함께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18:08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년 통합 우승을 이끈 외국인 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했다. LG 트윈스는 "오스틴 딘, 치리노스, 톨허스트 등 외국인 선수 3명 전원과 재계약했다"고 3일 발표했다. 오스틴 딘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치리노스는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톨허스트는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오스틴 딘은 2023년부터 3시즌 통산 395경기에서 타율 0.315, 464안타, 86홈런, 32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4시즌에는 132타점으로 KBO 리그 타점왕을 수상했고, 2023시즌과 2024시즌에는 2년 연속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되면서 팀의 대표 외국인 타자로 자리 잡았다. 2025시즌에는 부상으로 116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31홈런, 95타점으로 여전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2025시즌부터 팀에 합류한 치리노스는 30경기에 등판하여 177이닝 동안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로 꾸준함을 보이며 팀 선발진에 기둥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이번 시즌 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톨허스트는 8경기 44이닝 동안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팀의 통합우승에 마지막 퍼즐이 되었다. 오스틴 딘은 "내년에 다시 팀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LG트윈스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 구단, 코칭스태프, 팬들께 감사드리며, 2026시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동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리노스는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다시 한번 2026시즌 우승이라는 큰 목표에 도전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또 KBO 리그 최고의 LG트윈스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는 2026시즌에는 2025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팀에 더욱 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톨허스트는 "2026시즌은 팀과 처음부터 함께할 생각에 기쁘고, 열정적인 우리 LG트윈스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 내년에도 LG트윈스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구단은 "이번 시즌 팀 성적이 보여주듯 세 선수는 공수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오스틴을 비롯하여 치리노스, 톨허스트까지 KBO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인성도 뛰어난 선수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2.02. 18:07
[OSEN=하수정 기자] 오는 12월 3일(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 ‘배달왔수다’에는 강부자와 이영표가 주문자로 등장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조합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축잘알’ 강부자와 축구 중계 콤비 이영표, 조우종의 쏟아지는 에피소드에 눈을 뗄 수 없을 전망이다. 이번 회차는 ‘배달왔수다’ 최초 전화 배달 주문으로 배달 전화의 주인공은 국민 배우 강부자이다. 강부자를 어려워하던 영자x숙 자매는 평소 강부자와 친분이 있는 조우종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조우종은 “강부자 선생님의 애착 인형”이라며 촬영 현장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이날 이영표를 처음 만난 강부자는 “너무 뵙고 싶었어요”라며 소녀 팬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영표 역시 “강부자 선생님 때문에 나온 거예요”라고 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강부자와 이영표는 배달 팁에 대해서도 ‘팁은 음식을 다 먹고 쓰는 것’, “팁은 강요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함께 팁 쓰기를 거부해 두 MC를 당황하게 만든다. 오늘의 서비스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두 주문자의 결정에 영자·숙 자매는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이날은 강부자의 40년 단골집과 이영표의 10년 단골집이 나란히 소개된다. ‘축잘알’답게 축구 중계 스타일로 맛을 표현한 강부자는 아귀찜을 두고 “이강인이 센터링한 걸 오현규가 슛팅한 느낌”이라며 ‘축구식 미식 해설’을 선보였고, 강부자·이영표·조우종의 화려한 ‘맛 표현 드리블’로 결정타를 날렸다. 한편, 강부자의 시원시원한 토크도 이어진다. 이영표·안정환·박지성 중 누가 가장 해설을 잘하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안정환”이라 답한 것. 게다가 이영표 눈치를 보던 MC들에 “옆에 있다고 아닌 걸 맞다고 하라는 거야?”라며 일침을 날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영표 역시 이를 인정하며 재미 쪽은 안정환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안정환의 성격은 까탈스럽다며 곧바로 반격했다. 그 외에도 강부자는 비행기에서 손흥민을 만났던 일화를 전하며 손흥민과 개인적으로 연락도 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게다가 해외 축구 선수들의 이름까지 술술 맞히며 모두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영표 역시 수비 실력만큼이나 화려한 예능감을 선보인다. 안정환과 박지성 중 누구로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에 ‘내가 좋다’며 두 사람을 가볍게 디스하는가 하면, 강부자와 함께 ‘삐끼삐끼’와 ‘아파트’ 챌린지까지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강부자는 ‘60년 축구 덕후’답게 축구 팬들이 진짜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낸다. 강부자는 ‘국가대표 선수들 원정 갈 때 이코노미 타요? 비즈니스 타요?’, ‘아이콘 매치 선수들 얼마 줘요?’ 등의 질문을 던져 이영표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이영표가 모든 질문에 성실히 답하며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줬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축구 경기 도중 용변 문제에 대해 묻자, 강부자는 실제로 선수의 용변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영표 역시 화장실을 다녀오다가 후반전에 참여하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조우종이 이영표와의 월드컵 중계 관련 일화를 폭로하자, 이영표는 “해설도 중요한데 제 인생이 더 중요했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는데. 과연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에피소드로 촬영을 겨우 마쳤다는 7회. ‘부자’ 언니다운 시원한 입담과 이영표, 조우종의 예능감 폭발 순간들은 오는 12월 3일(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KBS2 ‘배달왔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2 ‘배달왔수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2. 18:07
[OSEN=고용준 기자] 2012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내외 유산 보호 및 보존 지원 등 취지로 14년째 후원을 이어갔다. 올해 역시 8억 원을 추가 후원하면서 플레이어와 함께 '국가유산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국가유산청에 매년 전달해온 ‘국가유산지킴이’ 후원금이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국가유산청과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맺고, 국외유산 환수와 국내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등을 위해 8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식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를 비롯해 허민 국가유산청장,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 김영경 문화유산국민신탁 상임이사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의 누적 기부금은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가유산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이자, 최초로 100억 원을 넘긴 사례다. 올해 후원금은 국외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 지원을 비롯해 국내 유산 보호 및 보존처리 지원, 궁궐 관람서비스 개선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6월부터 ‘플레이어와 함께 한국 문화유산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국가유산청과 매년 후원약정을 체결해왔다. 이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는 첫 번째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 사례에 해당하는 석가삼존도(2014년)를 기점으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 경복궁 선원전 편액전(2024년) 등 총 7건의 국외소재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한 바 있다.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은 지난 2023년 6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플레이어 여러분으로부터 신뢰받는 게임 회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은 늘 변함이 없다”며 “한국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국내외 문화유산 보존과 환수 사업을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라이엇 게임즈는 국가유산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14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국외유산 환수 분야의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며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에 참여, 협력해 오고 있다”면서 “플레이어들의 진정성 있는 국가유산 보호에 감사드리며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02. 18:07
[OSEN=선미경 기자] 가수 폴킴이 따뜻한 힐링송으로 겨울을 녹인다. 폴킴은 지난 2일 오후 6시에 새 싱글 ‘지금 이대로도 좋아(Beyond the sunset)’를 발매했다. ‘마음의 여행(Journey of the heart)’까지 신곡 2곡을 담은 더블 싱글이다. 지난달 우기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아시아 음악팬을 사로잡은 ‘Have A Good Time’ 이후 1개월 만에 새로운 결의 음악을 발표했다. ‘지금 이대로도 좋아’는 싱어송라이터답게 폴킴이 직접 작사했다. ‘서둘러 닿을 필요는 없어 늦어도 괜찮아’라는 가사처럼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위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로 채워졌다. 폴킴만의 정제되고 진정성 깊은 목소리와 웅장한 악기들이 더욱 짙은 여운을 끌어낸다. 작곡과 편곡은 어반자카파로 데뷔해 방탄소년단(BTS), 폴킴, 십센치(10CM), 이하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업한 만능 싱어송라이터 재만이 참여했다. 지난 9월부터 50여 일 간 대중 투표를 통해 선정된 타이틀곡이라서 더욱 특별하다. 함께 수록된 ‘마음의 여행’은 사랑의 설렘과 긍정 에너지를 담아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준다. 폴킴의 12월은 새 싱글과 함께 콘서트까지 이어진다. 오는 6~7일, 13~14일, 4회에 걸쳐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Pauliday’로 찾아온다. 폴킴과 홀리데이의 뜻을 합쳐, 감성 충만한 음악으로 교감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기분 좋은 사색, 감정을 이끄는 폴킴의 음악. 그래서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신곡과 공연 모두 교감을 앞세운 폴킴은 그 어느 해보다 따스한 연말을 선물한다. /[email protected] [사진]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 켄버스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2. 18:05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세영이 고혹적인 분위기가 물씬 담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3일 판타지오는세영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 이세영은 절제된 카리스마와 세련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다섯 가지 콘셉트의 프로필을 통해 매혹적인 비주얼을 그려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두 가지 터틀넥을 각기 다른 무드로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세영은 블랙 터틀넥 착장으로 단아함을 드러내는 한편, 그레이 터틀넥 착장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사했다. 블랙 블레이저 셋업으로 시크함을 더한 이세영은 카메라를 압도하는 깊은 눈빛으로 그녀가 가진 도회적인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또한 이세영은 청재킷 착장으로 댄디함을, 흰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해 청초함을 그려내며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앞서 이세영은 섬세하고 깊은 열연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을 이끌어 나가며 시청자들에 존재감을 각인, 이후 ‘열녀박씨 결혼계약뎐’을 통해 사극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일본어 연기로 호평을 얻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 혼혈 캐릭터로 새로운 인상을 남긴 ‘모텔 캘리포니아’ 등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세영은 2026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를 통해 로맨스 판타지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9월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 11년 만에 새 둥지를 찾아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세영은 무려 11년간 프레인TPC에 몸 담았던 바. 재계약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판타지오와 새출발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판타지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2. 18:05
[OSEN=장우영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뜻깊은 자리를 앞두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항공샷 대신 나는 아래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권민아는 위에서 사진을 찍는 ‘항공샷’ 유행을 따르지 않고 아래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엉뚱한 매력을 보였다. 카메라가 아래에 있음에도 권민아는 굴욕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근황과 함께 권민아는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권민아는 “팬미팅 공연장에서 물이나 액체 못 드시는 것 때문에 다들 걱정이 많으셔서 건의를 드렸는데 이건 저희 쪽에서 마음대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너무 악조건에서 공연을 봐야하는 상황을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고 조금만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 진행은 약 50분간 진행될 거로 예상되니 넉넉히 1시간 정도만 참아주세요. 저한테 집중해서 물 생각 안 나게 내가 잘할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올 겨울 첫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18:03
[OSEN=강희수 기자] LG전자가 CES 2026에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의 초청장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 비전을 소개한다고 귀띔했다. LG전자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그 해 전시 주제에 맞춘 혁신과 비전을 사전 공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있다. 내년에는 현지시간 1월 5일 오전 8시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호텔에서 ‘Innovation in tune with you(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LG전자는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일상을 조화롭게 조율하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의 진화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다. 집 안에서부터 시작하는 모빌리티는 상업용 공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과 솔루션들이 서로 연결돼 고객 중심의 AI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류재철 CEO가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LG전자는 브랜드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인 ‘인간 중심의 혁신(Human-centered Innovation)’ 관점을 담아 그간 주로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던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지향점을 ‘AI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LG전자 홈페이지, 유튜브, 엑스 등에서도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0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