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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80대 父母, 싱글맘 며느리와 합가 후 폭탄 선언..."정신적으로 힘들어, 따로 살자" ('살림남')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이민우의 80대 노부모가 싱글맘 며느리와의 합가 생활 중 겪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급기야 '분가'라는 폭탄 선언을 던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3대가 함께 살아가는 이민우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갈등은 사소한 식습관에서 시작됐다. 80대 시어머니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국과 밥을 손녀 리아가 거부하고 '시리얼'을 찾으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시어머니의 정성이 무색하게 아들 이민우마저 딸을 위해 시리얼을 타주자,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가시방석에 앉은 듯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긴장감은 결국 부모님의 입을 통해 터져 나왔다. 그날 밤, 거실에서 잠을 청하던 이민우의 어머니는 야식을 찾는 아들에게 “뭐 찾아? 배고프고 출출하면 밥 있어”라며 여전한 모성애를 보였지만, 곧이어 충격적인 진심을 전했다. 어머니는 “같이 살아야 하냐 이렇게? 신경 그만 쓰고 남원 내려갔으면 좋겠다”며 자식들과 얽힌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한탄을 쏟아냈다. 이민우의 아버지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거운 속내를 털어놨다. 아버지는 “내가 요즘 정신적으로 자식들에게 잘하고 있는 건지 판단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며 “솔직히 (3월 예정인) 결혼식 하기 전이라도 내려가서 집사람이랑 있으면 어떨까 싶어”라고 고백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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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4월에 한국 떠난다 “일단 저지르고 맞춰가”(동치미)[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홍석천이 태국에서 디제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환갑부터 갑으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홍석천은 피터팬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칭찬에 “저도 이제 55세다. 60살을 바라보니 긴장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지금 얼굴이 제일 좋다. 전성기다”라고 칭찬했고 홍석천은 “어렸을 때 그렇게 별로냐”라고 겸손 섞인 너스레를 떨었다. 홍석천은 “일주일에 5일은 운동을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멋있는 모습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의 SNS를 보시면 완벽한 보디를 구경하실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올해는 디제이를 해볼까 한다. 어렸을 때 나이트클럽 디제이를 했다. 힘들 때 그걸로 일어섰다. 4월에 태국 물 축제가 있다. 거기 아예 제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몸을 보여주기 위해 특수 훈련 들어가고 있다. 일단 저지르고 맞춰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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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파울 어리석었다…퇴장 맞잖아?” 레전드 발락이 김민재 작심비판

[OSEN=서정환 기자] 레전드 미하엘 발락(50)이 김민재를 작심하고 비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벨기에 원정으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려 뮌헨이 이겼다. 하지만 김민재가 퇴장을 당했다. 후반 18분 김민재가 상대 라울 플로루츠의 유니폼을 잡아당겨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김민재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다.  김민재는 “하느님께 맹세해 옐로 카드가 아니다”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팬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하고 있다.  레전드 발락도 김민재에게 비판적이다. 그는 “김민재는 정말 어리석었다. 김민재에게 준 옐로카드는 옳다. 두 번째 옐로카드로 퇴장당한 처분한 것도 옳다. 김민재는 스텝을 밟지 않고 상대의 팔을 잡아당겼다”고 분석했다.  발락의 한마디로 김민재에게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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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박소영 아나 앞 향수까지 신경 '핑크빛 기류' 포착 ('전참시')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평소 이상형으로 밝혀온 박소영 아나운서와 저녁 식사 자리를 함께하며 설렘 가득한 순간을 만들었다. 어제인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세형이 복권 방송 ‘황금손’ 촬영을 마친 뒤, 박소영 아나운서와 함께한 식사 현장이 공개됐다. 해당 자리는 MBC 아나운서국 전종환 부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날 양세형은 긴장을 감추지 못한 채 ‘절친’ 유병재를 식사 자리에 동반했다. 두 사람은 전종환 부장과 박소영 아나운서가 도착하기 전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유병재는 양세형에게서 평소와 다른 향수 냄새를 느끼고 의문을 제기했다. 유병재가 “처음 맡아보는 향”이라고 하자, 양세형은 “자주 쓰는 향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가끔 뿌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향수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도 문 쪽을 힐끗 바라보는 양세형의 모습이 포착되자, 스튜디오에서는 “의식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곧 박소영 아나운서가 자리에 합류했고, 양세형은 평소 ‘찐팬’임을 입증하듯 박소영 아나운서에 대한 정보를 줄줄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를 보면서 아나운서들도 당직을 선다는 걸 알게 됐다”며, 박소영 아나운서의 일상과 업무를 꾸준히 챙겨보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박소영 아나운서의 개인 채널까지 구독하고 있다고 밝힌 양세형은 “원래 목포에 계셨다가 다른 방송사에서도 활동하셨고, 경마장 아나운서에도 지원하셨던 걸로 안다”며 구체적인 이력까지 언급했다. 이에 박소영은 “진짜 다 보셨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제가 봤던 영상 중 최애 영상 중 하나가 소영 씨 영상”이라고 고백했고, 이 한마디에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부드러워졌다. 스튜디오에서도 “이건 팬심 이상”이라는 반응이 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세형은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를 맞은 대한민국의 개그맨이며, 박소영 아나운서는 1993년생으로 현재 MBC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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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 시절, 출근하기 싫어 남미로 도망..잔고 0원 후 복귀”(아는형님)[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김대호가 아나운서를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김대호 전 아나운서, 곽튜브(곽준빈)가 출연했다. 김대호는 아나운서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는 극 I다. 사람들하고 소규모로 만나던 사람이다. 대학교 가서 공부를 너무 안 했다. 학점이 너무 안 나왔다. 뭘 할까 하다가 부모님이 물려주신 목소리랑 못 봐줄 정도의 외모도 아니고. 서글서글한 외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나운서를) 1년을 준비했다. 용돈은 고시원 총무 아르바이트하면서 벌었다. 티브이를 보는데 신입 아나운서 지원 프로그램 광고를 봤다. 국민이라면 지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도전을 했다. 나랑 오승훈, 김초롱 아나운서가 최종 합격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입사 3년 만에 첫 사직서를 냈는지 물었고 김대호는 “자긍심도 프로 의식도 없었다. 여러 가지 트리거들이 있었다. 한 번은 라디오 사연이 왔는데 내가 너무 대충 읽은 것이다. 멘트를 너무 못 했다. 아나운서 공부를 다시 하거나 회사를 그만두거나 하랬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대호는 사직이 아닌 휴직을 했다고. 그는 “마지막 달에 회사에 너무 돌아가기 싫어서 남미로 도망을 갔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서 도망갔다. 끝날 때쯤 되니까 통장 잔액이 0원이 된 것이다. MBC밖에 없었다”라며 돈을 벌기 위해 다시금 방송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아는 형님’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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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경악할 아침 루틴 “단체방 만들어..밤낮없이 메시지 보낸 적도”(동치미)[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노희영의 도 넘은 행동에 홍석천이 일침을 가했다.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환갑부터 갑으로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노희영은 별명 부자라고 밝혔다. 3mm, 마녀, 큰손이라고 밝힌 노희영은 “언제 카탈로그가 나왔는데 ‘지난달보다 왜 작냐’ 했다. 진짜 재봤더니 3mm가 작았다. 제가 그런 게 예민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상사로는 모시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노희영은 아침 루틴으로 단체 채팅방을 만든다고 밝혔다. 노희영은 “직원들과 함께하면 시너지가 100배다. 예전에는 밤이고 낮이고 보냈다.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예약 메시지를 한다. 아침에 바로 가게”라고 말해 야유를 불러일으켰다. 홍석천은 “고문님이라 부르는데 고문관 같다”라고 첨언했다. 노희영은 “선우용여 씨가 사랑받는다. 그런 타입이 요즘 세대가 원하는 할머니상인 것 같아. 쓸 것도 쓰고 너그럽고 예민하지 않고 다정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젊은 세대와 소통을 하려면 따뜻한 리더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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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악 한파·눈폭풍…항공대란·정전에 사재기도 기승(종합)

북미 최악 한파·눈폭풍…항공대란·정전에 사재기도 기승(종합) 남·서부 일부 제외한 전역 영향권…美미네소타, 섭씨 영하 40도 "블록버스터" "역대급" 보도…워싱턴 DC 및 18개州 비상사태 선포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24일(현지시간) 사상 최악의 한파를 동반한 눈 폭풍이 엄습했다. 미 기상청은 서부 및 남부 일부를 제외한 미 전역에 얼음폭풍(Ice Storm), 겨울 폭풍(Winter Storm), 극한 한파(Extreme Cold), 결빙(Freeze) 등의 경보를 발령했다. 산간에는 눈사태, 해상에는 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범위와 강도 면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극한의 이번 겨울 날씨에 대해 켄 그레이엄 기상청장은 "매우 위험하다"며 미국에서만 약 2억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에서 가장 추운 곳으로 꼽히는 미네소타주는 수은주가 섭씨 영하 4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고, 이보다 북쪽에 있는 캐나다 퀘벡주는 영하 50도가 예보됐다. 한파와 함께 강한 눈보라가 시차를 두고 남서부에서 북동부를 가로질러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멕시코·텍사스에서 눈과 얼음이 뒤섞인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뉴욕의 경우 약 30㎝의 적설이 예보됐다. 현재 1천300마일(약 2천92㎞)에 걸친 눈구름대는 북동쪽으로 확장하면서 2천마일까지 늘어나 미 중부, 동부, 북부를 차례로 강타할 전망이다. 강풍이 함께 몰아치는 눈 폭풍은 주말을 시작으로 며칠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폭설만큼 '얼어붙는 비'에 주의해야 한다고 미 언론들은 입을 모았다. 눈이 내리지 않더라도 얼어붙는 비가 많이 내리면 '재앙적인 결빙 축적'이 우려된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이같은 결빙이 재앙적인 이유는 빗방울이 달라붙어 얼면 전신주 사이 전깃줄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끊어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미 텍사스에서 5만5천건의 정전이 신고됐으며, 많게는 수십만 가구가 한파 속 정전이 우려된다. 연방 정부가 미국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현재까지 18개 주(州)와 워싱턴 DC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6일 워싱턴 DC의 연방 정부는 문을 닫는다. 항공사들은 주말 이틀 동안 약 1만3천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했다. 전날까지 집계된 9천편에서 결항 규모가 급증한 것이다. 미 언론들이 "블록버스터", "역대급" 등으로 표현하는 한파와 눈 폭풍 영향권에 들 지역의 학교들은 대부분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뉴욕시에서 25일 진행될 예정이던 보궐선거 조기투표도 연기됐다. 큰 눈에 도로 마비가 예상되면서 생활필수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 대형마트 매대가 텅텅 비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지역에선 제설용 염화칼슘 재고가 부족해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1.24. 14:26

美미네소타서 또 연방요원 총격에 사망사건…시위 더 격화할 듯(종합2보)

美미네소타서 또 연방요원 총격에 사망사건…시위 더 격화할 듯(종합2보) 시민권 30대 남성 숨져…국토부 "총기 무장해제 저항해 방어사격" 주장 주지사 "폭력적 연방 요원 즉시 철수", 트럼프 "주지사가 내란 선동" 30대 여성 사망 17일 만에 또…시위대 분노 자극·美전역 확산 가능성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에 의한 사망 사건이 17일 만에 또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미네소타는 물론 전국적으로 연방 요원의 무차별 단속에 대한 반발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24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 기자회견에서 37세 백인 남성이 연방 요원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AP 통신은 유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망자가 미니애폴리스 남부에 거주하는 재향군인 대상 간호사 알렉스 제프리 프레티로, 일리노이주 출신의 미국 시민이며 주차위반 등 말고는 중대한 범죄 이력이 없다고 보도했다. 프레티의 부친은 AP에 그가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에 분노해 시위에 참여해왔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또 프레티가 총기 소지 허가를 받았지만, 총기를 휴대하는 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미네소타 지역 신문 스타트리뷴이 공개한 영상에는 요원 여러 명이 한 남성을 제압하다가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흉부에 여러 발의 총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 남성이 당시 이민 단속을 벌이던 국경순찰대 요원에게 9㎜ 반자동 권총과 탄창 2개를 소지한 채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요원들이 무장 해제를 시도하던 중 격렬한 저항을 받고 방어적으로 사격했으며, 즉시 응급처치를 했으나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에게 총격을 가한 연방 요원은 8년 경력의 국경순찰대 소속 베테랑이라고 미네소타 현지에서 단속 작전을 지휘하는 그레고리 보비노 국경순찰대 사령관이 전했다. 보비노 사령관은 "용의자는 장전된 탄창 두 개가 장착된 총기를 소지했으며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법 집행관들을 학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일 37세 여성 르네 니콜 굿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숨진 현장에서 1마일(약 1.6㎞)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사건 직후 분노한 시위대 수백 명이 현장에 몰려들어 도로를 점거하고 ICE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고, 연방 요원들은 최루가스를 살포하고 섬광탄을 발사하는 등 통제 및 진압 조치를 시행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연방 요원들이 "혼란과 폭력을 조장하고 있다"며 "그들을 미네소타에서 철수시키라"고 촉구했다. 월즈 주지사는 "미국인들은 우리의 거리에서 ICE가 저지르는 잔혹함을 직시해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연방정부의 이번 사건의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주 정부가 수사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방침을 백악관에도 밝혔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그는 "우리는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에게 평화적 대응을 강조했다. 미네소타주는 주 방위군을 배치해 현지 경찰의 치안 유지 등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도 "이 일이 끝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거나 총에 맞아야 하나"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인과 이 미국 도시를 우선으로 삼고 ICE를 철수시키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사망자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음을 강조하며 연방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라는 점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주지사와 시장이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르네 굿 사건 이후 연방 요원의 총격에 의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오면서 무차별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네소타는 물론 미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도 미니애폴리스에서는 혹한의 날씨에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도시 거리를 메우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지난 2020년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도 전국적으로 확대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의 과잉 진압에 목이 눌린 채 "숨 쉴 수가 없다"는 말을 남기고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구호를 내건 전국적인 시위와 운동이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1.24. 14:26

'이례적' 일본에 0-4 완패당한 중국, 언론과 팬 모두 "우리 욕하지 말고 응원하자" 격려

[OSEN=정승우 기자] 결과는 완패였다. 중국 U-23 대표팀은 고개를 숙였고, 중국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중국 '즈보8'는 25일 "준우승은 끝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U-23 아시안컵 결승전 패배를 조명했다. 중국 U-23 대표팀은 이날 열린 AFC U-23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2026 결승전에서 일본에 0-4로 패하며 사상 첫 대회 우승에는 실패했다. 중국은 이번 대회가 더욱 특별했다. U-23 아시안컵에 총 6차례 출전했지만, 이전 5번의 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돌파했고, 결승까지 올라 22년 만에 중국 남자축구 국대급 팀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즈보8은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U-23 대표팀은 노력으로 자신들만의 역사를 썼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결과보다 과정에 방점이 찍힌 평가였다. 팬들의 반응도 이전과는 결이 달랐다. 패배 직후 댓글 창에는 비난보다 자성이, 분노보다 격려가 먼저였다. 한 팬은 "경기 전엔 욕하지 않기로 했다. 절대 욕하지 않겠다. 박수로 격려하자"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경기 내용은 확실히 압도당했다. 시작부터 상대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고,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게 보였다. 맹목적으로 따라다니다 보니 라인이 너무 내려갔다"라고 냉정하게 짚었다. 그럼에도 시선은 미래를 향했다. "중국 U-23 역사를 만든 선수들이다. 격차를 직시하고, 다음에는 더 큰 놀라움을 안겨주길 바란다", "이미 역사를 썼다. 여전히 자랑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실적인 체념도 있었다. "남자축구가 국제대회 결승에서 뛰는 걸 봤다. 여기서 더 바랄 게 있나?"라는 댓글은 중국 축구 팬들의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 결승전 결과만 놓고 보면 일본과의 격차는 분명했다. 하지만 중국 축구가 오래 잃어버렸던 '도달해본 적 없는 자리'에 섰다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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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쌤, 오해와 부담 속 선택…한국행 일단 멈췄다 ('올리버쌤')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유튜버 올리버쌤이 각종 오해와 고민 끝에 한국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리버쌤은 어제인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가족이 처한 상황과 함께 향후 거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앞서 거주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이후 한국으로 오라는 응원이 이어졌지만, 결국 한국행을 선택하지 않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한국으로 오라고 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한국은 나에게 두 번째 집 같은 곳이고, 8년 동안 살았던 만큼 여전히 애정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의료비 무임승차’ 논란과 관련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올리버쌤은 “의료보험을 이용하려고 한국에 가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런 오해가 생긴 것 자체가 안타깝고 마음이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해당 논란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 데 대해 조심스럽게 해명했다. 한국행을 보류한 가장 큰 이유는 가족 문제였다. 올리버쌤은 미국에 홀로 남게 되는 어머니의 상황을 언급하며 “어머니가 고령인데다 넓은 부지를 혼자 관리해야 하는 현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보험료와 유지 비용이 매년 크게 오르고 있어 가족으로서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리버쌤은 지난해 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 이민’으로 해석된 보도에 대해 선을 그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특정 지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행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규모 전원주택과 관련해서도 토지 구조와 대출 여건, 직접 집을 지은 배경 등을 설명하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번 영상에서 올리버쌤은 “결론적으로 지금은 한국에 가지 않기로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솔직히 말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심경을 전했다. 여러 가능성을 고민한 끝에 가족을 우선으로 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1988년생인 올리버쌤은 과거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유튜버로 전향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2018년부터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미국에 머물며 향후 계획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올리버쌤’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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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레전드급 벌금 클라스..."일주일 잠수, 구단에 3,000만 원 지불" ('예스맨') [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예스맨’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남일이 2002년 월드컵 당시 신드롬급 인기 때문에 '야반도주'를 감행하고 거액의 벌금을 물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전파를 탄 JTBC '예스맨'에서는 차세대 스포테이너 후보로 김남일이 새롭게 합류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남일은 “(2002년) 월드컵 끝나고 구단에 3,000만 원을 낸 적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벌금을 내게 된 배경은 역설적이게도 당시의 엄청난 인기 때문이었다. 김남일은 “너무 많은 사랑이 다가오는 거다. 그게 부담으로 다가와서 못 참겠더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전국적인 ‘김남일 신드롬’에 압박감을 느낀 그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내렸다. 김남일은 “야반도주를 했다. 부산으로 가서 일주일 정도 있었다”고 고백하며 무단이탈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일주일간의 잠적 대가로 구단에 지불한 금액은 당시로선 거금인 3,000만 원. 그는 “벌금은 구단에 냈다”며 자유를 위해 전설적인 벌금을 지불했던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예스맨'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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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너네가 공격수 해라' 토트넘, 반 더 벤-로메로 골로 번리와 2-2 무승부...리그 13위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번리 원정에서 가까스로 2-2로 비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25일(한국시간)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90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가 토트넘을 구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었다. 점유율을 바탕으로 번리 진영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고, 코너킥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선제골은 전반 38분에 나왔다. 번리 수비가 걷어내지 못한 공이 문전으로 흘렀고, 미키 반 더 벤이 침착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번리가 한 번의 공격으로 균형을 맞췄다. 카일 워커의 정확한 크로스를 악셀 투앙제브가 마무리하며 1-1 동점이 됐다. 토트넘 수비가 순간적으로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들어 경기는 답답해졌다. 양 팀 모두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지 못했고, 잦은 패스 미스와 중원 싸움이 반복됐다. 토트넘은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고, 번리는 역습으로 버텼다. 균형을 깬 쪽은 번리였다. 후반 31분 제이든 앤서니의 패스를 받은 라일 포스터가 비카리오의 첫 번째 선방 이후 재차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다시 한 번 끌려갔다.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토트넘이 마지막 힘을 끌어냈다. 후반 45분 윌슨 오도베르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로메로가 강력한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번리의 승리를 지워버린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신 패배를 막아낸 데 의미를 뒀다. 경기 내용 지표에서도 토트넘은 기대 득점(xG) 2.29로 번리(1.44)를 앞섰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이날 무승부로 번리는 리그 3경기 연속 비기며 19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승리 없이 5경기째를 이어가며 13위로 올라섰다. 다음 경기에서 번리는 선덜랜드 원정을 떠나고,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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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악플 상처에 힘들어하는 동생 붙잡고 오열..."조금만 버텨보자" ('살림남')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가수 박서진이 ‘살림남’ 출연 2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뜨거운 눈물의 비화를 공개했다. 24일 전파를 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인생 첫 예능 고정 2주년을 맞은 박서진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럭셔리 서울 나들이’ 현장이 공개됐다. 박서진의 동생 효정 씨는 인터뷰에서 “제가 초반에 악플 때문에 힘들어할 때 오빠한테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난 그만하고 싶다’ 일반인인데 이렇게 욕을 들어야 하나 했을 때”라며 당시의 참담했던 심경을 전했다. 연예인인 오빠를 돕기 위해 시작한 방송이었지만, 쏟아지는 비난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처였다. 동생의 눈물 섞인 고백에 박서진이 보인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평소 무뚝뚝하던 오빠가 동생을 붙잡고 같이 울기 시작한 것. 효정 씨는 “오빠가 조금만 버텨보자면서 울면서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오빠가 한 가지를 이렇게 오래 잡고 있는 것도 동생으로서는 신기하거든요. 오빠가 놓치기 싫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박서진의 간절했던 태도를 떠올렸다. 박서진이 이토록 ‘살림남’에 절실했던 이유는 동생의 눈을 통해 증명됐다. 효정 씨는 “오빠 얼굴 표정부터 달라졌다. 예전에는 진짜 삶을 다 잃은 것처럼 보였거든요. 복잡한 얼굴이었다면 지금은 편안한 얼굴”이라며, 오빠가 방송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고 웃음을 되찾은 모습에 결국 자신의 상처보다 오빠의 행복을 택했음을 밝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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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비하인드 "주인공은 아내 아냐" ('데이앤나잇')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가수 유열이 데뷔곡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어제인 2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유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7년 만의 방송 복귀를 알렸다. 오프닝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유열은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자리라 노래로 인사하는 게 가수로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열은 데뷔곡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를 다시 부르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40년 전 대학가요제 무대가 잠깐 떠올랐다”며 “그때도 지금처럼 피아노는 작곡가 지성철 씨가 연주했다”고 말했다. 곡의 가사와 관련한 질문에는 웃음을 섞어 답했다. 유열은 “결혼 전이면 더 자세히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이 노래의 주인공은 제 아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말을 정리했다. 김주하가 “특정 인물을 떠올리며 쓴 노래였느냐”고 묻자, 유열은 “사귀어보지도 않은 사람이라 더 위험하다”며 웃어 넘겼다. 과도한 해석보다는 노래가 만들어진 당시의 상황을 담담히 전한 것이다. 유열은 작곡가 지성철과의 오랜 인연도 소개했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만나 음악적 동반자가 됐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역시 그렇게 탄생했다. 저작권료 배분에 대해서는 “작사는 내가, 작곡은 친구가 해서 반반”이라고 밝혔다.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극복한 뒤 다시 무대에 선 유열은, 이날 방송에서 한 곡에 얽힌 시간과 사람, 음악 이야기를 차분히 풀어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는 40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의 현재를 설명하는 노래로 남아 있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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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03년생 딸 엄마 맞아?…02년생 '비비 동생' 나경도 충격먹은 동안 미모 ('살림남')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배우 이요원이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독보적인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24일 전파를 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멤버 나경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경은 본인을 02년생이라고 소개하며 언니 비비와는 4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나경의 나이를 들은 은지원은 옆에 있던 이요원을 향해 “요원 씨 따님이랑 나이 비슷한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이에 이요원은 무덤덤하게 “네. 걔는 03년생”이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02년생인 나경과 이요원의 첫째 딸이 불과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또래’였던 것. 함께 출연한 박서진이 나경에게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라며 장난 섞인 농담을 건네자, 나경은 이요원의 미모를 빤히 바라보며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나경은 “그렇게 안 보여서요. 저희 엄마는 안 그렇거든요. 언니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이요원은 20대 딸을 둔 엄마라고는 믿기 힘든 투명한 피부와 청순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02년생 나경 옆에서도 ‘언니’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1.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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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과 연방 시민 사이…내 정체성에 관하여 [왕겅우 회고록(40)]

새 출발 / Starting Over 이포에서 9개월이 빠르게 지나간 것은 내 주변에서나 중국에서나 변화가 빨랐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씩 중국의 급격한 상황과 거리를 두며 영국인들이 말레이 지도자들과 함께 만들려고 하는 새로운 말라야가 어떤 것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비상사태”가 지역 중국인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이해하는 것이 1949년 상반기 동안 내 가장 큰 관심사였다. 1945-46년 항일부대들이 정글에서 걸어 나오고 말라야공산당 지지자들이 노동조합을 통해 노동운동을 시작하던 시절의 순진성을 나는 잃었다. 이제 말라야민족해방군(MNLA)은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인민해방군(PLA)의 게릴라전쟁을 따라 펼치고 있었다. 중국공산당이 많은 노동자와 농민을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에 맞서 싸우도록 설득함으로써 막강한 군대를 키워낸 게릴라전략을 난징에서 지내는 동안 알게 되었다. 1948년 8월 형편없는 실패로 끝난 통화개혁 때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와 재정 파탄이 민심을 어떻게 무너트리는지도 경험했다. 그에 더해 삼민주의 필수과목을 통해 정치의 언어에 접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가르침과 초년의 교육에서는 애써 회피됐던 영역이다. 중국의 당시 상황 속에서 들은 그 강의를 통해 사회 발전을 위한 이상적 노선이라도 잘못 운영하면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선전의 책략에도 더 민감해졌다. 민족, 민주, 민생 같은 단어들 뒤에 도사리고 있는 이념의 강한 힘을 그 강의로 알게 되면서, 정치활동가들이 권력의 획득과 강화를 위해 어떤 극단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도 또한 알게 되었다. 부모님이 제일 먼저 가르쳐주신 사실 하나는 비상사태로 인해 전 말라야의 중국인 학교에 정치적 압력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장학사로서 아버지의 임무는 교육의 목표를 지키고 수업의 품질을 보장하는 학교들이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게 하는 것이었다. 교사의 훈련을 통해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교원 공급을 확보하는 것도 아버지가 중시한 일이었다. 주 내의 학교들을 정기적으로 시찰하면서 교장과 교사들, 그리고 이사회의 주요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셨다. 페락 주에는 공산당 총서기 친펭의 본부가 있었고 지지자들도 많았다. 중국인사회 지도자들의 살해사건이 자주 있어서 아버지가 벽지의 작은 학교에 시찰 가실 때는 어머니가 걱정이 많으셨다. 근처 소도시에서 묵어야 할 때가 더러 있었고, 그럴 때 어머니는 밤새 잠을 못 주무시기도 했다. 내가 모시고 가겠다고 했다. 부모님은 반대하셨지만 내가 우겨서 모시고 다녀온 일이 두 차례 있었다. 한 번은 남쪽의 비도르 부근 세 학교를 방문하고 타파에서 잤다. 큰길에서 벗어난 작은 마을 첸데리앙에 간 일이 생각나는데, 학교 부근의 아름다운 폭포를 구경했다. 공산당 활동의 소문이 있어서 영국 군인과 말레이 경찰이 지키는 검문소를 여럿 지나야 했다. 아버지는 무기 없이 호위 없이 다니는 편이 더 안전하다며 그런 식으로만 다니셨다. 그 길에는 별다른 일이 없었다. 아버지는 학교 관계자들을 모두 찾아 만났는데, 불안을 느낄 일이 없었다. 몇 달 후에는 남쪽의 렝공과 그릭으로 모시고 간 일이 있었다. 아버지가 몇 개 학교를 시찰하러 가시는 길이었는데, 태국 및 케다 주와의 경계에 가까운 크로(지금 이름은 펭칼란 훌루)의 학교도 그중 하나였다. 그릭에 갔을 때 그 바깥의 길은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듣고 더 나가지 않고 그릭에서 묵었다. 먼 길인데 길 주변이 몇 개 고무농장 외에는 모두 정글이었다. 그런 곳에 중국인이 많이 사는 것이 놀라웠다. 주로 광시성 출신인데 점령기에 일본군에 대한 저항을 공산당과 함께 한 것이 아니라 국민당정부를 지지하는 애국활동으로 했다. 1949년까지 말라야민족해방군이 일부 병력을 태국 국경 가까이로 보내자 지역 중국인들은 말라야 군대를 도와 해방군과 싸우러 나섰다. 그릭에 중국인 학교 장학사가 찾아온 것이 전쟁 후 이번이 처음이며, 교사들의 헌신적 자세와 지역사회의 강력한 학교 지원에 감동했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다. 두 차례 출장을 다녀오며 페락 주가 얼마나 큰 곳인지 알게 되었다. 그런데 더 큰 깨달음은 내가 전과 달리 그곳에 소속감을 느끼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의 배합은 내가 중국으로 가기 전 자라날 때 환경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나를 외국인이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내게 특별한 점은 중국에서 대학을 다녔고 상황에 떠밀려 돌아온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되는 사람들은 중국이 역사적 변화의 고비에 서 있음을 알고 있으며 자기네 장래의 고국은 말라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나 인상 깊은 일이 있었다. 두 차례 출장 중 새로 생긴 말라야중국협회(MCA)의 도움 받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MCA는 내 귀환 직후인 1949년 2월에 정식으로 결성되었는데, 나는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정부의 보호를 바라는 사업가들의 활동으로만 생각했다. 그중에 국민당 편이 많았기 때문에 공산주의자들은 그들을 적으로 여겼다. 다니며 보니 MCA 회원들은 지역 유지들이었고 교육사업의 후원자들이었다. 그들의 활동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되었다. 어느 날 오후 페락 중국인상공회의소에서 MCA 회장 탄쳉록을 위해 연 리셉션에 아버지가 참석했을 때 일이 특별히 기억난다. MCA 발족 후 두 달이 된 1949년 4월이었는데 연설 중인 탄쳉록에게 공산분자들이 수류탄을 던졌다. 탄쳉록은 크게 다쳤으나 목숨은 건졌다. 아버지는 운이 좋았다. 자리가 폭발 장소에 가까웠는데도 다치지 않으셨다. 이 일 때문에 어머니는 아버지의 시외 출장을 더 걱정하게 되셨다. 페락 주 남부와 북부를 한 차례씩 다니며 MCA가 속지주의(jus soli) 원칙의 채택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더 많은 지역 중국인이 연방 시민권을 갖게 해줄 원칙이었다. 정치적 과제는 공산당의 격파만이 아니라 말라야를 고국으로 삼고 싶어 하는 중국인들의 장래에도 걸려 있었다. 새 국가의 앞길에 놓인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이것이 또 하나 중요한 측면으로 떠올랐다. 아버지는 내가 말라야로 돌아온 후 내가 학업을 계속할 길을 궁리해 보셨는데, 현지 진학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 교육계에 계셨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두 대학을 합쳐 하나의 대학교를 만들려는 영국 측 계획을 알고 계셨다. 그리고 내가 새 국가의 연방 시민이 된다면 새 대학에 들어가기 쉬울 것이라는 생각도 하셨다. 신청할 자격은 되지만 신청을 위해서는 중국 국적을 포기해야 했다. 이런 생각을 공들여 해내면서 이제 그분이 마음에서 지워버린 것으로 보이는 중국으로부터 나를 돌려세울 마음을 굳히신 것을 알고 나는 놀랐다. 왜 그런 길을 생각하시게 되었는지, 전에 없던 정치적 판단을 하시게 되었는지, 설명하신 일이 없었다. 그분이 아끼시는 페락 주 중국인 학교들에 대한 말라야민족해뱡군의 위협이 중국의 부패한 국민당정부에 대한 환멸에 더해져 그런 방향으로 그분 마음을 굳혀 드린 것이 아닐까 추측할 따름이다. 말라야대학 입학이 먼저 결정되고, 싱가포르로 떠나기 3주일 전인 9월 16일에 연방 시민권이 나왔다. 그때 나는 대학 공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난징으로 가기 전에 기초 프랑스어를 공부했었고, 외국어학과에서는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했었다. 영국식 대학에서는 라틴어를 아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아버지는 생각하셨다. 라틴어 가르쳐줄 사람을 찾아주시고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더 공부하라고 권하셨다. 가르치는 일에 겹쳐져 무척 바빴다. 알고 보니 싱가포르의 대학에서는 말라야 같은 복합사회에서 대부분 학생이 둘 이상 언어를 사용한다는 전제 아래 학생들에게 외국어를 따로 요구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라틴어 공부를 그만두었으나 프랑스어와 독일어 공부는 독서 능력이 될 때까지 당분간 계속했다. 그리고 내 장바닥 말레이어의 부족함을 깨닫고 이 국가공용어 공부에 힘을 쏟았다. 인도네시아에서 나오고 있던 1945세대를 비롯한 문학작품 감상에 목표를 두었다. 1949년 10월 싱가포르로 떠나면서 이포에서 다시 살지 않게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첫 여름방학에 잠깐 가 지냈고, 얼마 후 아버지가 쿠알라룸푸르로 발령받으셨다. 오랜 후 1960년대에야 이포에 가보게 되었는데 단 하루뿐이었다. 옛친구들은 모두 다른 곳에 가서 일하고 있었다. 뉴타운 거리를 걷다 보니 그곳에서 자라나던 시절에 늘 다른 곳으로 떠날 준비를 하면서 얼마나 불안정하고 혼란된 생활을 했는지 기억났다. 영원한 것은 없고, 변화는 길모퉁이마다 기다리고 있고, 사람들은 쉽게 그 뿌리로부터 잘려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이포로부터 얻은 교훈이다. 1949년의 9개월 동안 나는 가족의 중국 귀환 계획이 무산된 후 삶의 새로운 전망을 세우는 데 몰두했다. 그러다 보니 자라나며 길든 전통과 의무에 대한 감각을 정신의 개방과 자유를 바라는 내면의 욕망과 대비시키게 되었다. 현대화를 시도하고 있던 오래된 문명과의 짧은 만남은 중국의 현실에 대한 신뢰감을 내게 주지 못했다. 또한 말라야에서 퍼져나가고 있던 종족과 민족에 관한 구호들도 내게는 허망하게 느껴졌다. 내게 확실한 것은 부모님의 사랑뿐이었다. 내 가장 소중한 재산인 공부의 의지도 그분들께 받은 것이었다. 어디 가든 새 친구들을 얻고 신뢰와 존중을 받는 것이 내가 바라는 바였다. 그를 위해서는 폭력과 전쟁보다 질서와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 싱가포르로 떠나기 직전인 1949년 10월 1일 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했다. 중국이 통일되고 새 중국이 태어난 것은 기뻤으나 내가 거기 끼지 못하는 것은 슬펐다. 내가 언제나 마음속으로는 중국인이라는 것, 그리고 부모님과 난징의 교수님들과 동료 학생들이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중국을 아끼는 마음을 잃지 않으리라는 것은 확실했다. 또한 중국 인민이 지난 반세기 동안 갈망해온 신중국의 장래가 잘 풀려나가기 바라는 마음이었다. 나는 말레이의 한 주에서 17년 가까이 살고 중국에서 18개월을 지낸 사람이었다. 그런데 양쪽을 아끼는 내 마음에는 차이가 없는 것 같았다. 복합사회의 매력도 컸지만, 전방위적인 중국의 문화적 흡인력 역시 깊고 강한 것이었다. 두 방향의 끌림이 서로 상충하는 것이 아니고 그 양립이 내게 정상 상태가 되었다는 사실은 오랜 후에야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1949년에 새 말라야와 새 중국에 적응하려 노력하던 내 모습을 떠올리고 이포에서의 그 해가 내 새 인생의 전정한 출발점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곤 했다. [Wang Gungwoo, 〈Home is Not Here〉(2018)에서 김기협 뽑아 옮김]

2026.01.24. 14:00

아내 간병살인 후, 여친에 "오빠 믿지"…손톱깎이 삼킨 男 비밀

그는 살인죄로 수감됐다. 피해자는 그의 아내였다. 게다가 당시 아내는 말기 암환자였다. " 오죽하면 그랬겠습니까! " 법정에서 그는 ‘간병 살인’의 비극을 호소했다. 사회 안전망의 부재, 돌봄의 공백, 한 인간이 감당하기엔 너무 무거웠던 짐. " 기저귀를 갈고, 밥을 먹이고, 약을 챙기며… 5년을 버텼습니다. " 남자는 오열했고, 판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방청석에선 훌쩍이는 소리가 났다. ‘간병 살인’에 대한 변호인 진술이 끝나자 이번엔 법정에 증인이 들어왔다. 아내의 오랜 직장 동료였다. 그는 증인석에 서자마자 울음을 터트렸다. " 언니는 정말 착한 사람이었어요. 남편이 돈을 못 벌어올 때도, 술만 마시고 집에 들어올 때도, 불평 한마디 없이 새벽 네 시면 일어나 청소 일을 나갔어요. 식당에서 설거지하고 빌딩 화장실도 닦았어요. 그래도 남편 기죽지 말라고… 돈 벌어오라는 소리, 단 한 번도 안 한 사람이 언니예요. " 죽은 아내는 그렇게 스무 해를 살았다. 그러다 암에 걸렸다. " 마지막으로 언니 본 게 한 달 전이었어요. 너무 말랐어요. 뼈만 남았더라고요. 기저귀는… 며칠은 안 갈아준 것 같았어요. 머리카락은 엉켜서 덩어리가 됐고, 온몸에서 냄새가 났거든요. 그런데 언니가 그랬어요. 제 손 꼭 잡고… 흐흑. " 증인이 흐느꼈다. 피해자는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 우리 남편한테…. 내가 정말 미안했다고, 이 말 꼭 좀 전해줘. " 법정이 조용해졌다. 시간이 지나 최종 선고일이 다가올 무렵, 남자는 갑자기 전화 신청을 했다. 웬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용자들이 거는 전화는 모두 감청된다. " 재판 잘될 것 같아. 나 알잖아! 내가 어떻게 그런 여자를 간호했겠냐? 말이 되냐? 오빠 믿지? 다 참작돼서 금방 나갈 것 같아. 출소하면 우리 여행이나 갈까? " 낄낄 웃으며 전화하는 남자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출소 후 여행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들의 대화를 듣다 보니 남자가 법원에서 오열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던 장면이 떠올랐다. 5년간의 헌신적인 병 간호, 그건 감형을 위해 남자가 꾸며낸 이야기였다. 남자는 몸이 아픈 아내를 방치하다 죽였다. 그 남자의 철저한 계산, 결국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계속) 그가 복역 중이던 어느날이었다. 교도소 복도를 걷는데 비상벨이 울렸다. 나는 급히 방으로 뛰어갔다. “교도관님, 이 사람이 손톱깎이를 삼켰어요!” 같은 방 수용자가 말했다. 손톱깎이를 삼킨 남자는 태연하게 앉아 있었다. 배가 쑤시는지 가끔 인상을 찌푸렸다. “도대체 손톱깎이를 왜 삼킨 겁니까!” 내 다급한 물음에 그 남자는 느긋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가 꺼낸 말은 충격적이었다. 재판정의 오열 속 숨겨진 그 수감자의 민낯. 때때로 진실은 법정이 아닌 교도소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교도관만이 목격한 그 남자의 추악한 실체, 아래 링크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아내 간병살인 후, 여친에 "오빠 믿지?"…손톱깎이 삼킨 男 추악한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5225 감방 동료조차 경멸했다…갈비뼈 부러져 살해된 남자, 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0148 “군대 가면 휴가때 집 가잖아요” 교도소 택한 20세 청년의 죽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295 女수감자들과 체모 교환했다…성범죄 그놈의 ‘감옥 플러팅’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524 휴지 건넨 교도관 경악했다…눈물의 소년, 여동생 죽인 수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6943 「 」 김도영.선희연([email protected])

2026.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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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지하 '최고기밀' 재구축…트럼프 연회장이 들춘 이 논란

백악관 이스트윙(동관) 공사장은 현재 '보이는 공사'와 '보이지 않는 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건물을 통째로 허문 뒤 지상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숙원으로 삼아온 초대형 연회장(볼룸)을 세우고, 대통령 비상작전시설(PEOC) 등 기존 구조물이 철거된 지하엔 새 ‘최고기밀’ 시설을 재구축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기밀을 이유로 심의 뒤로 밀려…절차 논란의 출발점 CNN·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공사를 둘러싼 논란은 절차에서 비롯됐다. 백악관은 동관 철거를 시작하면서 국가수도계획위원회(NCPC) 등 외부 심의 절차를 사실상 뒤로 미뤘다. “지하에서 최고기밀 성격의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는 게 백악관의 설명이었다. 실제 조슈아 피셔 백악관 관리·행정 담당 국장은 NCPC 회의에서 “프로젝트와 관련, 최고기밀 성격의 사안이 현재 진행 중이므로 지상 구조물 변경과 별개로 지하 공사가 선행돼야 했다”고 말했다. 논란은 법정으로 번졌다. 민간 비영리 역사보존단체 ‘국립역사보존신탁’은 지난달 연방정부와 트럼프 대통령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고 공사가 법적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강행됐다고 주장했다. “NCPC 및 미술위원회(CFA) 심의, 환경평가(NEPA), 의회 승인이 생략됐다”는 것이다. 백악관도 물러서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사를 멈출 경우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해 공익을 해친다”고 주장하면서 재판부에 기밀 자료로 설명했다고 맞섰다. ━ 소송으로 번진 논란…난감한 법원 법원은 유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재판부는 공사를 즉각 멈추라는 긴급중지(TRO) 명령 대신 연회장 구조를 좌우할 수 있는 내용의 지하 구조물 공사는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추후 설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사를 최소화하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종의 절충안인 셈이다. 백악관 지하시설이 주목받는 데는 역사적 가치와도 연관된다.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은 백악관에 '폭격 대비 대피소'를 조성하고 위에 동관을 증축했다. PEOC를 포함한 지하 공간은 ‘잠수함 벙커’로 불렸다. 이곳은 증언을 통해 부분적으로만 알려졌는데, 금고문 같은 방호문과 보안 통신수단이 마련돼 있었다고 한다. 대통령이 백악관 밖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피 경로도 지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CNN에 “별도의 전력 발전기와 식수 공급기, 그리고 공기 정화 시스템이 있는 자급자족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2001년 9·11 테러 때 딕 체니 당시 부통령이 펜타곤 공격 직전 몸을 피한 곳도 이 지하시설이었다. ━ 사후심의 한계…철거는 지난해 10월, 심의는 올해 1월 기밀 사안이라는 이유로 절차를 우회할 수 있는지를 놓고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공공 부지에서 벌어지는 대형 공사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사전 심의와 공개 검토를 건너뛰면 애초 감독 장치가 유명무실해지기 때문이다. 사후심의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P통신은 “NCPC가 지난 8일에야 본격적으로 심의에 들어갔고, CFA도 22일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다룬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동관이 이미 철거된 시점에 사후심의가 유명무실해졌다는 비판은 그래서 나온다. ━ 비용도 깜깜이…지상은 기부금, 지하는 납세자 부담 비용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기밀이라는 점에서 지하시설의 공사 비용도 알려진 게 없다. 연회장 공사 비용의 경우 처음엔 2억 달러(약 2940억원)에서 지금은 4억 달러(약 5880억원)로 늘었다. CNN은 “트럼프가 민간 기부로 연회장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하 보안 인프라는 결국 납세자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조너선 와크로 전 미 비밀경호국 요원은 “기밀과 신기술이 겹쳐 비용이 공개되지 않는 영역이 될 것”이라며 “얼마가 들어갔는지 끝내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근평([email protected])

2026.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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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양한 척 지원금 챙겨"…동물보호단체 대표 벌인 짓

유기동물을 입양한 척 속여 정부 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동물보호단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12월 15일 동물보호단체 대표 A씨의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중앙일보가 확인한 공소장엔 “A씨가 유기동물을 다른 사람에게 입양시킬 목적임에도, 마치 본인이 반려 목적으로 입양한 것처럼 행세하며 입양 지원금을 부당하게 지급 받았다”고 적시됐다. 입양 지원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동물보호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유실·유기동물을 반려 목적으로 입양하고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동물 등록을 완료한 사람에게 지자체에서 최대 25만원씩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범행은 5년 전 시작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월 14일 리트리버 입양 비용을 지출한 것처럼 입양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동물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공주시청 축산과에 제출했다”고 한다. 하지만 ‘럭키’라는 이름을 가진 해당 리트리버는 이미 같은달 1일 B씨에게 입양됐고, 각종 진료비도 B씨가 지출했다. 검찰은 A씨가 이 같은 방식으로 “2021년 4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3달 동안 총 13회에 걸쳐 부정한 방법으로 입양 지원금 약 270만원을 공주시청 등으로부터 지급 받았다”고 판단했다. A씨가 대표로 있는 동물단체는 공주시·세종시 등을 기반으로 활동중이다. 검찰은 A씨가 유기동물을 실제 키우고 있는지 등에 대한 지자체 확인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은 “현장 확인 없이 증빙 서류만 관할 부서에서 확인하는 시스템”이라며 “서류 자체가 티나게 조작된 게 아니라면 적발해 내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보조금법(제40조)에 따르면 ‘거짓 신청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 등을 교부받은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A씨가 대표로 있는 동물보호단체 측은 “지원금을 사적으로 쓴 것이 아니고, 동물 구조와 관련된 운영비 등 공적인 일에 썼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양 지원금을 제공한 공주시청 관계자는 “따로 자체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재판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는 5월 부산에 거주하는 C씨가 지인 7명의 이름을 빌려 유기견 13마리를 입양하고, 부산진구청을 통해 지원금 325만원을 부정 수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C씨는 부산진구청에 “안타까운 마음에 다른 사람의 명의라도 빌려 유기견들을 입양해 키우고 싶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구청은 보조금을 환수 조치했고 지난해 2월 C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C씨가 보조금법을 위반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처럼 입양 지원금 등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건전한 입양 문화가 훼손되고 제도 자체의 본래 목적도 퇴색되는 건 아닌지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소속 한주현 변호사는 “유기동물과 선량한 입양인을 위한 제도가 악용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입양한 동물을 재유기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재.전율([email protected])

2026.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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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전년의 3배…심상찮은 1월의 고속도로

#. 지난 12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금정산터널(창원 방향)에서 3.5t 탑차가 앞에서 서행하던 11t 탑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5t 탑차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숨졌다. 당시 전방 차량들은 비상등을 켜고 서행 중이었지만 해당 운전자가 졸음 등으로 인해 앞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교통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 앞서 4일 오후 9시쯤에는 남해고속도로 장지IC(순천 방향) 인근에서 차량 고장으로 4차로와 갓길 사이에 정차해있던 5t 화물차를 25t 트레일러가 추돌해 화물차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교통 당국은 평균 시속 100㎞로 달리던 트레일러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탓에 비상정차해있던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 19일 오후 4시쯤에는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부근(강릉 방향)에서 SUV 차량이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중심을 잃고 전복돼 조수석에 탔던 1명이 숨지고, 뒷좌석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급핸들조작이 지목되고 있으며, 뒷좌석의 중상자 2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새해 들어 고속도로가 심상치 않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보다 3배나 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21일 기준)에 고속도로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사람은 모두 23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8명)보다 15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앞서 지난 10일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 사고를 고려하더라도 사망자 증가 폭이 상당하다. 도공이 1월에 발생한 사망사고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사고 원인 중에선 전방주시태만을 포함한 ‘졸음’으로 인한 사망자가 18명으로 전년도(8명)보다 10명이나 늘었다. 사고 원인이 된 차종별로 보면 화물차가 14명으로 전년보다 6명이 늘었고, 일반 차는 0명에서 9명으로 증가했다. 사고 당시 안전띠를 매지 않은 사망자도 지난해 1명에서 올해는 9명으로 늘었다. 도공 교통처의 서종도 팀장은 “특히 화물차 졸음운전과 차량 정비불량에 따른 고장, 안전띠 미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가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물차의 경우 장거리·야간 운행 비중이 높은 데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차량 히터 사용이 늘면서 내부 환기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차량 내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높아져 졸음을 유발하고 집중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커진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로를 느끼거나 2시간 이상 주행 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필요하다. 또 운전 중에는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거나 외기순환 모드를 통해 실내를 환기해야 한다. 강추위 때는 화물차가 사용하는 경유가 연료계통 내부에서 얼어붙는 탓에 연료공급 불량으로 인한 시동 꺼짐, 출력 저하 등 고장이 생겨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정차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화물차 운전자들은 주유 시 경유용 동결방지제를 함께 넣고, 출발 전에는 반드시 차량 점검을 해야 한다. 또 앞차의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인한 급정차 등에 대비해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역시 필수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차량 내부의 구조물 또는 동승자에 부딪혀 사망이나 중상에 이를 위험이 커진다. 국내의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채 80%가 안 된다. 강갑생([email protected])

2026.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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