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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80%, 딸은 18% 수익률 가른 건?…1월 불장에도 주식 양극화

개인투자자 진모(56)씨는 2022년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식에 7000만원을 나눠서 투자했다. 현재 두 종목의 수익률은 모두 100%를 넘는다. 당시 함께 소액 매수한 포스코홀딩스 등을 포함하면 4일 기준 진씨의 주식 계좌 수익률은 80% 이상이다. 진씨의 딸 이모(27)씨도 대학생 때인 2019년부터 7년간 꾸준히 1000만원 가량을 주식에 투자했다. 엄마를 따라 대형주도 샀지만, 항공ㆍ바이오 등도 다양하게 담았다. 수익률은 현재 18%에 그친다. 모녀의 수익률이 달라진 결정적 이유는 종잣돈과 투자 태도였다. 20대 직장인 이씨는 돈 쓸 곳이 많기도 하고, 주변에서 “괜찮다”는 얘기를 들으면 그때그때 대형주를 팔아 테마주를 사기도 했다. 반면 진씨는 “대형주는 언젠가는 오를 거란 생각에 수익률이 떨어져도 팔지 않고 그냥 묵혀뒀다”고 설명했다. 새해 들어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의 역사를 써가고 있지만, 투자 성과는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지는 않았다. 중앙일보가 한국투자증권에 의뢰해 국내 주식 투자자를 연령별ㆍ자산별로 분류해, 1월 한 달(1~31일) 사이 수익률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초유의 ‘불장’에서 고객 10명 중 9명은 수익을 냈는데도, 양극화가 뚜렷했다. 높은 연령대일수록 평균적으로 고수익을 냈다. 지난 한 달간 주식으로 10% 이상 수익을 낸 비중은 70대 이상이 78.4%로 가장 높았다. 10명 중 8명꼴로 두 자릿수 수익을 냈다는 의미다. 60대(75.1%), 50대(71%)도 70%를 웃돌았다. 하지만 40대는 66.7%, 30대 58.3%, 20대 이하 59.2% 등 연령이 낮아질수록 비중이 줄었다. 반면 손실을 본 투자자는 젊은층이 많았다. 20대 이하(11.3%)와 30대(10.5%)는 10명 중 1명꼴이었다. 1월 한달 동안 한국 증시가 20% 이상(코스피 24.0%, 코스닥 24.2%) 급등했는데도, 주식 계좌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40대(8.4%), 50대(7.2%), 60대(6.7%), 70대 이상(6%) 등 손실을 본 비중은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자산 규모별로도 성과에서도 차이가 났다. 1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비중은 잔고 1000만원 이상 1억 원 미만 투자자는 66.4%에 그쳤다. 반면 1억원이 넘는 투자자들은 10명 중 7~8명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냈다. 10억~100억원 자산가(80.7%)와 1억원 미만 투자자를 비교하면, 그 비중이 14.3%포인트 차이가 난다. 수익률이 50%를 넘는 초고수익자 비중도 1억원 미만 투자자는 3%였고, 100억원 이상은 4.3%에 해당했다. 잔고 수준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수출 대형주가 순매수 상위권이었다. 대신 고액 자산가의 경우 ‘코스닥 레버리지’를 담는 등 포트폴리오 구성이 상대적으로 더 다양했다. 다만 전무후무한 상승장에서, 주식시장이 여전히 자산 증식과 계층 이동의 통로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다. 김대준 한투증권 수석연구원은 “1월 상승장에서 연령과 자산에 구분 없이 90% 이상 투자자가 수익을 냈고, 공통적으로 로보틱스·반도체와 같은 인공지능(AI)과 코스닥을 이미 갖고 있거나 비중을 확대한 게 주효했다”며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전문가들은 투자 태도의 차이가 성과를 가른다고 지적한다. 지수 급등 국면에서도 장기 보유한 주식으로 수익을 쌓아간 투자자와, 단기 등락에 반응해 잦은 매매를 한 투자자 간 수익이 갈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 상무는 “젊은 투자자들 가운데 이른바 ‘욜로(인생은 한번뿐)’식 투기성 저가주나 테마주, 레버리지 활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토리와 실적이 있는 종목을 골라 오래 가져가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준 수석연구원은 “지금은 장이 다 좋아서 넣어 놓기만 하면 돈을 버는데, 조금이라도 흔들리거나 급락할 경우에는 버텨주는 종목들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박유미.장서윤([email protected])

2026.02.04.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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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악플러 180명에 7억대 소송…법원 "2명만 책임 인정"

가수 김호중이 자신과 관련된 부정적인 글을 올린 네티즌 18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2명의 배상 책임만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판사 남천규)는 4일 김호중이 네티즌 18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 2명에 대해 각 100만 원을 김호중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나머지 피고 178명에 대한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게시물 내용이나 표현 수위, 반복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2021년 6월 인터넷에 자신에 관한 부정적 게시물을 올린 180명을 상대로 7억64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했다. 이들의 게시물에는 김호중의 병역 문제 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김호중은 오는 11월 출소한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2.04.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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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美 그래미 무대 선 소감.."꿈만 같은 시간, 행복했다"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4일 자신의 SNS에 "저의 첫 번째 믿기지 않는 그래미 경험을 선사해 주신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에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로제가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모습, 브루노 마스와 함께 오프닝 무대를 꾸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로제는 "세 개의 멋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생애 첫 그래미 무대에서 저의 우상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꿈만 같고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의 첫 그래미의 밤을 함께해주고, 제 안의 록 시크 본능을 끌어내 준 브루노 마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말 그대로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밤새도록 저를 인형처럼 예쁘게 꾸며주시고 고생해 주신 우리 팀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 그 모든 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로제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해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이날 시상식 오프닝 공연을 장식했다.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상,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로제는 아쉽게 무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4.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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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현역가왕3' 대국민 응원 투표 3주 연속 1위…차지연과 격돌 "졌잘싸"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홍지윤이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홍지윤은 지난 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 출연해 본선 3차전 1라운드 ‘마녀사냥2’ 1대 1 한 곡 대결에 임했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공개된 대국민 응원투표 5주 차 결과에 따르면 홍지윤은 지난 4주 차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홍지윤은 3주 차부터 5주 차까지, 3주 연속 대국민 응원투표 1위를 굳건히 지키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본선 3차전 1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에서 홍지윤은 차지연과 함께 정수라의 ‘내 사랑을 본 적이 있나요’로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앞서 홍지윤은 “차지연의 팬이어서 지목을 했는데 지목한 날부터 맨날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미친 하룻강아지가 되어보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감성적인 보컬로 도입부를 장식한 홍지윤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 곡의 애절함을 더했다. 특유의 맑고 청아한 고음이 돋보인 가운데 홍지윤은 차지연의 파워풀한 성량과 어우러지는 화음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미리 보는 결승전과 같은 박빙의 승부를 펼친 홍지윤에게 원곡자 정수라는 “테크닉을 요하는 노래인데 기대 이상이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 자리에서 할 만큼 다했다. 이 노래를 더 풍성하게, 더 꽉 차게 새롭게 탄생시켜 줘서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했다. 홍지윤은 박빙의 승부를 펼친 차지연에 대해 “언니와 무대를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2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홍지윤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4.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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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도 빈손 귀국...‘수 주’ 안 현실화 관보 게재, 발효시점 미루기 관건으로

정부가 미국의 관세 재인상을 막기 위해 연이어 고위급 당국자를 워싱턴 DC로 보내 설득전에 나섰으나, 미국의 기류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미국이 관세율 인상을 위한 연방 관보 게재는 사실상 시간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부도 ‘게재 저지’에서 ‘실제 발효 시점 유예’ 등을 통한 시간 벌기로 대응의 무게 중심을 옮기는 분위기다. 지난달 29일 방미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결국 카운터파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USTR)를 만나지 못한 채 3일(현지시각) 귀국길에 올랐다. 미 측은 인도와의 관세 협의 등을 이유로 일정을 내주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여 본부장은 릭 스위처 부대표를 만났다. 여 본부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보 게재 절차에 대해 미 부처 간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미국 측이 우리의 시스템이 (자신들과) 다른 부분을 이해 못 한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도 대미 접촉을 계속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미 정부 실무선에서 문안 작업은 이미 완료됐다고 한다. 여 본부장의 발언은 이를 토대로 상무부, 법무부, 무역대표부 등 관계 부처간 조율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먼저 방미해 지난달 31일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 이어 여 본부장도 구체적인 성과는 내지 못한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의 상황과 합의 이행 의지 등을 충분히 설명했다”면서도 “미국 측이 오해를 한 부분이 완벽하게 해소된 상황은 아닌 건 맞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상황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 및 상호관세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행정적으로 공식화하는 절차가 관보 게재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간의 양자 회담에서도 미 측의 입장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양국이 회담 직후 내놓은 보도자료는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한·미 간 관세 합의와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우리의 국내적 노력을 설명했다”고 부각했지만, 이에 대한 루비오 장관의 입장은 담지 않았다. 미 국무부 자료엔 관세라는 단어 자체가 아예 빠졌다. 대신 국무부는 “양측은 원자력 발전, 원자력 추진 잠수함(핵잠), 조선업 그리고 미국의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대한민국의 투자 확대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만 밝혔다. 한 소식통은 “결국 한국의 국내 사정은 논외의 문제이고, 대미 투자나 빨리 이행하란 게 미국의 입장인 셈”이라며 “다만 관세 재협상 국면에서 안보 협상 합의물인 핵잠 도입 등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정도가 수확이라면 수확”이라고 했다. 정부 내부에서도 미국의 관보 게재 절차가 이미 실행 단계에 진입한 만큼 이를 되돌리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 트럼프가 이미 관세 인상을 공언한 마당에 주변 관료들이 이에 제동을 걸거나 조치를 취하지 않고 넘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여권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참모들도 결국 ‘미생(未生)’ 아니겠나”며 “실무진으로서 일단 이행 절차를 밟지 않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미국 측은 당초 지난달 26일 트럼프의 관세 재인상 발언 직후 관보 초안 마련 사실을 우리 정부에 통보하며 실행 시점을 “수주 이내(matter of weeks)”로 표현했다고 한다. 애초부터 한국의 대미 투자법 처리 여부나 우리 정부의 추가적인 설득 노력과 무관하게 미국의 행정적 절차는 진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이미 8일이 지난 만큼 관보 개재는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정부의 전략도 ‘발효 시점 지연’이라는 차선책을 찾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관보 게재 자체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 된 만큼 실제 관세 적용 시점을 뒤로 늦추는 게 가능하다면 입법과 후속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런 시나리오가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한다. 관련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관보 게재가 조만간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여러 단서를 덧대 조건부 시행으로 만들 수가 있다”며 “발효 시점을 따로 명기한다거나 ‘대미투자법이 처리되면 다시 관세를 인하한다’ 등 문구를 만들기 나름”이라고 했다. 윤지원.안효성([email protected])

2026.02.04.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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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개발비리’ 김만배·유동규·정민용 재산 압류 착수

검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정민용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재산에 대한 압류 조치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4일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1심 추징 선고를 근거로 해 피고인 명의 재산에 대한 압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1심 유죄 판결에서 김만배씨는 업무상 배임죄로 428억원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165만원, 유동규 전 본부장은 업무상 배임죄 5억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3억1000만원, 정민용 변호사는 특가법상 뇌물 37억2000만원의 추징을 각각 선고받았다. 압류 대상은 외제 차량과 각종 채권 등 피고인들 명의 재산이다. 검찰은 “피고인 김만배 측이 법원에 기존 몰수·추징보전처분 취소를 신청했으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범죄수익 환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재판 확정 전이라도 법원의 가납명령에 기해 압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추징명령에 부가된 가납명령에 따라 피고인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추징금 납부를 독촉했으나 응하지 않자, 지난 2일 강제집행예고장을 송부했고 이날 압류 조치에 착수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과 관련한 범죄수익 환수에 부족함이 없도록 각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2.04.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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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액션에 멜로도 잡았다..조인성·박정민·신세경, 설연휴 정조준(휴민트)[종합]

[OSEN=하수정 기자] 신작 '휴민트'가 첩보 액션 장르에 애절한 멜로까지 더해 설 연휴 관객들을 만난다. 4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휴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 주연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참석했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인성은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조과장, 박정민은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박해준이 주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신세경은 북한 식당 종업원이자 생존을 위해 휴민트가 된 채선화를 각각 열연했다. 조인성은 "작년 이맘때 라트비아에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하지만, 추운 겨울날 서로 의지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영화를 보셨으니까 마지막 시퀀스 구간을 찍고 있는 2월이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하루 빨리 관객들과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날을 학수고대 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아 떨리는 마음"이라고 했다. 박정민은 "지금까지 내가 촬영한 작품을 모두 사랑하는데, 유독 감정적으로 이입되고 그립고, 특별히 소중했다. 이 현장이 나에게 굉장히 애착가는 그런 현장이었다. 가끔 추웠던 그 해 겨울을 생각하면 소중해지는데 그만큼 똘똘 뭉쳐서 힘들지만 힘내서 촬영했다", 신세경은 "해외에 머물면서 동고동락하면서 치열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그렇게 차곡차곡 열심히 만든 작품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돼 설레고 한편으론 긴장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개봉을 앞둔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에서 박정민과 신세경은 애틋하고 절절한 멜로를 선보여 후반부에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신세경은 "내가 그간 해 온 멜로 작품들과는 다른 결이라서 많은 기대가 됐다. 같이 촬영하게 된 배우분이 박정민이라고 하셔서 더더욱 많이 설레고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난다"며 "나와 박건의 감정선도 중요하지만 어우러지고 조화를 이루는게 중요해서 그렇게 잘봐주셨다면 나로서는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세경과 멜로 연기를 하면서 평소와 다르게 신경 쓴 지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박정민은 "박건이란 인물이 이 영화에서 가지고 있는 목적성은 오로지 선화라고 생각했다. 그 목적성이 신세경 배우"라며 "늘 촬영하면서 선화라는 인물을 마음에 품고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경 배우가 현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저희한테 마음을 일찍 열어줬다. 편하게 대할 수 있었고, 서로 의지를 많이 하고 현장에서 서로한테 집중해 연기했다. 그렇게 연기하는 거 말고는 방법론적인 건 없었다. 선화를 신세경이 연기해줘서 천만다행"이라며 크게 만족했다.  조인성은 '밀수'에 이어 박정민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는데, "정민이와의 브로맨스는 정민이가 어렸을 때 '더킹'이란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고 오랫동안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응원했다. 내적 친밀감이 있어서 거리낌 없이 어색함 없이 연기했다. 선배로서 충분히 그 마음을 공감했고, 감정이 많이 와 닿았다"고 밝혔다. 박정민과 신세경의 멜로 연기에 대해서는 "류승완 감독님이 두 분의 멜로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님이 시간 나면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에 나와서 지켜봐 달라고 하더라"며 "덕분에 나도 두 분의 멜로를 사적으로 많이 응원했다. 두 분이 워낙 베테랑이라서 각자 가지고 있는 해석 아래 애절하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작품을 볼 때 첩보 액션에 방점을 찍어야 하나? 아니면 멜로가 중점이냐?"라는 질문에 류승완 감독은 "멜로가 중요하냐 액션이 중요하냐 이거는 영화를 관람하시는 관객분들의 현재 마음 상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연인과 함께 보시는 분들은 연인이 중요하고, 친구와 함께 보면 액션이 중요할 것 같다. 내가 관객분들에게 '무엇을 더 중점적으로 봐주세요' 말씀드리는 건 관람에 방해가 될 것 같다"며 "만드는 사람으로서 밸런스가 중요했다. 인물들의 관계가 촘촘하게 세워지지 않으면 후반부 액션신이 펼쳐질 때 감정적으로 아무것도 안 생긴다. 그만큼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 무엇이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둘 다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를린'도 했지만, 이정도 수위의 멜로 감성을 가져가는 영화를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내가 조인성 배우한테 본인 촬영 없을 때도 현장에 나와서 같이 보면서 얘기하면 좋겠다고 했었다. 조인성한테 개인적으로 부탁했다. 나한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줘서 만들어진 멜로 장면이다. 지금 이 영화에 나온 배우들의 관계들을 표현하는 건 온전히 배우들이 자기 몫 이상을 해줬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공을 돌렸다. 한편 설연휴 기대작 '휴민트'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04.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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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힘으로 147km, 독학으로 마스터 깜짝 스위퍼까지...첫 불펜 무력시위 189cm 루키, 해영 의리 영철의 길 따를까

[OSEN=이선호 기자] 히든카드일까?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우완 김현수(19)가 일본 아마미 스프링캠프에서 가능성을 던졌다. 첫 불펜피칭에서 위력적인 구위와 변화구를 과시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아직 보완과 성장이 필요한 루키이지만 상당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다. 루키가 히든카드로 부상할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첫 불펜피칭을 했다. 20개의 볼을 던졌다.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스위퍼 스플리터를 구사했다. 189cm 큰 키와 유연성을 앞세워 힘을 실어던지는 볼에 강한 힘이 느껴졌다. 오타니의 그립을 보고 독학했다는 스위퍼의 각이 예리했다. 범상치 않은 학습능력이었다. 게다가 80%의 힘으로 던졌는데 직구 최고구속 147km를 찍었다.  이동걸 투수코치는 "한 번의 불펜피칭으로 평가하긴 이르지만, 오랜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피칭이었다. 큰 키와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데, 그 모든 신체능력을 잘 활용했다. 직구 구속도 괜찮게 나오고 있다.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파워가 준수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포크, 커브, 스위퍼 등을 던지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손의 감각을 활용해 공에 회전을 먹일 수 있는 투수이다. 스위퍼를 독학하여 던졌다고 하던데 손의 감각이 좋은 선수라 생각한다. 프로는 매일 경기를 해야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 적응을 시킨다면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후한 점수를 주었다.  김현수는 무명의 나주 광남고 출신으로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작년 키움 조상우를 트레이드로 보강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을 넘긴터라 가장 빠른 순번에서 낙점을 했다. 모처럼 지역 고교의 투수를 최상위 순번에서 뽑았다. 1차 지명권이 폐지한 이후 2023 신인드래프트부터 윤영철(충암고) 조대현(강릉고) 김태형(덕수고)까지 모두 비프랜차이즈 투수를 1라운드에 뽑았다.  고향팀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은 만큼 애착과 성공의지가 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군 진입 가능성은 지켜봐야 한다. 홍건희 이태양 김범수 홍민규 등 새로운 투수들이 가세하면서 1군자리가 더 좁아졌다. 경험이 미천한 신인투수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아졌다. 일단 1군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그래도 이범호 감독이 1군 캠프 명단에 포함한 이유는 분명했다.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첫 불펜피칭에서 80%의 힘으로 147km를 찍었다. 향후 150km 이상을 던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어린 투수라 역시 제구가 가장 큰 숙제이지만 구위와 변화구 구사력을 보여주면서 1군 예비전력의 히든카드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스프링캠프 훈련을 완주하는게 우선이다. 개막후에는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방향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정해영 이의리 윤영철 등 첫 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선배들이 있었다. 김현수도 그 뒤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법은 없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04.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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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 4%대로 인상...재정엔 득일까 실일까

정부가 4월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3년물을 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런 단기물 비중 확대가 재원 조달의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지적이 나왔다. 지난 1월부터 10년물ㆍ20년물에 대한 이자 혜택을 크게 늘린 것도, 결국 재정에 부담이 될 거란 우려와 함께다. 한편 정부는 개인 참여로 국채 수요가 많아지면 전반적으로 국고채 시장이 안정될 수 있는 만큼, 재정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4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발행한 개인투자용 국채 규모는 총 1조2057억원으로 전년(7376억원) 대비 약 5000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국민의 장기자산 형성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24년 6월부터 개인용 국채를 발행해왔다. 올해는 2조원 규모로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국채는 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보장하는 사실상 무위험 자산이다. 높은 가산금리, 복리 효과로 장기투자 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국채 매입액 2억원까지는 이자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럼에도 장기 보유에 대한 부담 때문에 10년물ㆍ20년물 청약 미달이 반복되자 5년물에 이어 3년물도 발행하기로 한 것이다. 유민호 국회 예정처 분석관은 최근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보고서에서 “3년물에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경우, ‘국채의 만기 구조 장기화’라는 거시적 재정 운용 목표, ‘국민의 장기 자산형성 지원’이라는 당초 제도 취지와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며 “원칙적으로 단기물 비중 확대는 잦은 차환 발행을 유발해 재원 조달 안정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예정처는 지난해 0.5~0.7%포인트 수준이던 장기물 가산금리를 올해 1%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한 것도 재정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발행되는 이번 달 개인 국채의 표면금리는 3% 초중반이며, 여기에 더해지는 가산금리는 5년물 0.2%, 10년물 1.0%, 20년물 1.1%다. 만기보유 시 복리효과로 얻을 수 있는 10년물과 20년물의 세전 수익률은 약 56%(연평균 5.6%), 149%(연평균 7.4%)다. 5년물 수익률은 19%(연평균 3.9%)에 그친다. 다만 재경부는 개인용 국채 발행이 국고채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가산금리를 인상하면 조달 비용이 느는 건 맞지만, 이를 통해 개인의 국채 수요가 늘면 은행 등 기관이 주로 사는 200조원대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는 ‘스필오버(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며 “이런 점 때문에라도 국채 투자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국고채 발행 물량을 개인 국채 수요로 대체함에 따라 국고채 발행금리가 0.015~0.055%포인트 하락하고, 2021년 기준 국고채 이자비용을 약 4000억~1조 3800억원 절감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김경희([email protected])

2026.02.04.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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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제기자 2심 무죄…10년만에 뒤집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양승오 박사 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6년 2월 이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단이 약 10년 만에 뒤집혔다.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 이예슬·정재오·최은정)는 4일 양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다른 피고인 5명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피고인 1명에 대해서만 선거법상 탈법방법에 의한 문서 배부 혐의가 인정돼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다. 양씨 등은 박씨가 병역 비리를 저질렀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박 전 시장의 낙선을 꾀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2011년 8월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허벅지 통증으로 귀가한 뒤 재검에서 추간판탈출증(디스크)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이 과정에서 병역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박씨는 2012년 2월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신체검사를 받고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양씨 등은 MRI가 바꿔치기 됐다고 주장하며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했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1심은 2016년 2월 “의학영상 촬영에 대리인이 개입하지 않았고, 세브란스 공개검증도 본인이 한 사실이 명백하다”며 병역 비리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촬영자료 속 피사체의 치아, 귀 모양 등 신체 특징이 박씨와 다르다는 양씨 측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2심은 공개 신검에 양씨 등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공개 신검은 병역 비리를 전면 부인하기 위해 이뤄졌는데, MRI 공개가 의혹 제기자 빼고 진행된 이상 그 피사체가 박씨인지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리인 개입 여부가 수사와 재판을 통해 확인되기 전까지 피고인은 기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이런 사실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이 (촬영자료 속 피사체가) 박씨가 맞는지 확인한 바 없고, 영상 피사체와 관련해서 더 많은 자료를 찾지 않는 등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어 이들에게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04.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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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X, 자유분방 에너지 통했다…'CALL ME BACK' MV 1000만뷰 돌파

[OSEN=장우영 기자] 그룹 TNX(티엔엑스)의 신곡 ‘CALL ME BACK(콜 미 백)’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오후 6시 음원 발표와 함께 유튜브에 공개된 ‘CALL ME BACK’ MV는 4일 오후 4시 40분께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섰다. 뮤직비디오는 곡 분위기에 걸맞게 TNX(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 멤버들의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모습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담아 인기를 모았다. TNX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CALL ME BACK’으로 2026년 첫 컴백에 나서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멤버 은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기다림의 감정을 TNX만의 솔직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곡을 직접 만드는 프로듀싱 아이돌로서 역량을 발휘중인 은휘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12’에도 출연, 안정적인 플로우와 정확한 딕션으로 2차 예선 ‘60초 랩 미션’까지 통과하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청춘미’와 ‘청량함’으로 2026년의 힘찬 출발을 알린 TNX가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매력에 가요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4.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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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신대 유학생 강제출국 사건 799일 만에 불구속 기소

잔고 증명 요건을 갖추지 못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강제로 귀국시킨 혐의로 한신대 교수와 교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비자 편의를 약속하며 술과 식사 등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는 전 법무부 출입국 출장소장도 함께 기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는 지난 2일 국외이송약취, 특수감금, 특수강요 혐의로 한신대 국제교류원 전 원장 A교수와 B교수, 교직원 C씨를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사건 발생 799일 만이다. 당시 한신대 유학생 비자 업무를 총괄한 수원출입국·외국인청 평택출장소 전 소장(사무관) D씨도 술과 노래방 등 향응을 받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A교수 등은 지난 2023년 11월 27일 한신대 어학당에 다니던 우즈벡 국적 유학생 23명을 버스에 태워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 뒤 유학생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22명을 본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는다. 23명 중 유일하게 돌아가지 않은 1명은 공항에서 귀국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완강히 표시해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출국 직후 유학생 9명이 학교 측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사건은 D씨가 학교 측에 비자 편의를 약속했다가 번복하면서 불거졌다. 중앙일보가 확인한 진술서 등에 따르면 2023년 9월 당시 D씨는 유학생 잔고 증명(3개월간 1000만원 유지)이 미비하더라도 유학생들이 체류하면서 잔고를 유지해 2024년 2월에 제출하면 비자를 유지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D씨가 돌연 11월 6일 3개월 잔고를 유지한 통장이 없는 유학생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지 않으면 불법체류자로 간주해 적발할 수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이에 학교 측은 유학생들이 무더기로 불법체류자가 되는 상황을 모면하려고 유학생들을 같은 달 27일 항공편으로 우즈베키스탄에 돌려보냈다. 검찰 수사가 장기화하자 지난달 26일 사건 피해자가 신속 수사를 촉구하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하기도 했다. 경찰이 지난 2024년 5월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뒤 20개월 넘게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사이 D씨는 징계 절차 없이 정년퇴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국했던 22명 중 혼인으로 유학을 포기한 1명을 제외한 21명도 한국으로 돌아와 학업을 재개했다. D씨를 제외한 피고인들은 학교 본부가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 관계자는 “유학생 출국이 국제교류원 자체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총장까지 보고된 사안이었는데, 학교 본부가 실무선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학교의 조직적 은폐에 희생양이 됐다”고 했다. 실제 출국 당일 한신대는 인천국제공항을 관할하는 인천경찰청에 총장 직인이 찍힌 공문을 시행했다. 해당 공문엔 “유학생의 불법체류를 방지하고 중장기적인 학습을 돕고자 준법 기간 내 출국을 지도하고 있다”며 “인솔지도자가 비행기 탑승 확인 시까지 동행한다. 공항 내 질서 유지에 근접 도움 협조를 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게다가 400만원이 넘는 사설 경호원 고용 비용도 기획처장 결재를 받아 집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호원 고용 비용은 11월 유학생 행사 ‘비즈니스 경호 특강’으로 둔갑해 처리됐다고 한다. 세부 계획을 보고받은 기획처장 등 본부 보직자들은 물론 총장도 경찰 단계에서부터 입건하지 않았고, 검찰도 실무선에서 교류원장 등 3명을 기소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 관계자는 “면밀히 수사한 끝에 혐의가 인정되는 4명에 대해서만 공소를 제기했다”며 “수사심의위 신청 결과는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손성배([email protected])

2026.02.04.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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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정우 7월 결혼설에..父 김용건 펄쩍 "아직은 아냐" (직격인터뷰)

[OSEN=유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가 '7월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부친인 배우 김용건이 해명에 나섰다. 4일 김용건은 OSEN과의 전화를 통해 아들 하정우의 '7월 결혼설'을 언급하자 "아직 아니다. 결혼 안 한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하정우가 열애 중인 비연예인 연인과 7월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울 시내 일부 예식장을 돌아다니며 문의하기도 했다고. 특히 최초 보도 매체는 하정우의 부친인 배우 김용건의 말을 빌려 축하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김용건은 "처음에 기사 관련 연락을 받고 '나도 모르는 일이다. 축하할 일이면 감사하다'라고 말했는데 마치 내가 하정우의 결혼을 맞다고 인정한 것처럼 기사가 나간 것"이라고 정정하며 "아들의 결혼 소식이 있으면 내가 다시 알리겠다"라며 너스레도 잊지 않았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 역시 하정우의 결혼설과 관련, OSEN에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은 확정된 게 없다. 여름에 한다는 것도 미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1978년생인 하정우는 2002년 데뷔해 영화 ‘추격자’, ‘항해’, ‘베를린’, ‘암살’, ‘터널’,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부터는 연출 및 제작에도 참여해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 ‘백두산’, ‘클로젯’, ‘리바운드’, ‘로비’, ‘윗집 사람들’ 등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2.04.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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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샤오미, 中전기차 시장서 '저금리 할부대출' 경쟁

테슬라·샤오미, 中전기차 시장서 '저금리 할부대출' 경쟁 올해 中시장 부진 전망…세금 감면 줄고 원자재 비용 늘어 부담 가중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정부가 전기차 업계에 과도한 할인 경쟁을 자제하라고 주문한 가운데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차량 구매 시 제공하는 저금리 할부 대출을 두고 경쟁이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중국 내 판매 촉진을 위해 장기 저리 대출을 제공하며 치고 나가자, 샤오미·니오·샤오펑 등 중국 업체들도 발 빠르게 비슷한 조치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7년 만기로 연이율 1.36%짜리 자동차 할부 대출을 제공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는 중국산 모델3나 모델Y 차량 구매 시 계약금 8만 위안(약 1천675만원)을 낸 뒤 매달 2천 위안(약 42만원) 이하만 납부하면 되는 조건이다. 자동차업체가 중국에서 7년 만기 할부 대출을 제공하는 건 처음이며 과거에는 최대 5년 만기였다고 SCMP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리도 일반 소비자 대출 시 적용되는 3%보다 낮다고 전했다. 이에 샤오미도 지난달 7년 만기로 연이율 1% 금리 조건을 내걸었다. 가전업체였던 샤오미는 2024년 3월 'SU7' 시리즈를 출시했고, SU7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보다 많이 팔렸다. 하지만 대출 우대만으로는 차량 판매를 늘리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컨설팅그룹 쒀레이의 에릭 한은 이러한 조치는 "테슬라와 중국 업체 간 경쟁 고조를 반영한다"면서도 "향후 몇 달 내 가격 인하를 예상하고 관망하는 잠재적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자료를 보면 지난달 1∼18일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전월 대비 37% 줄어든 67만9천대에 그쳤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중국의 세금 문제 등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관측이다. 중국 전기차 구매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취득세 10%를 면제받았지만, 이제 5%를 내야 하고 2028년에는 10%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 해외 금융기관들은 세금 혜택 축소와 공급 과잉 등을 이유로 올해 중국 본토의 승용차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이체방크와 UBS는 각각 전년 대비 5%, 2%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UBS는 금속·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비용 압박도 커지고 있다면서, 중형 전기차 한 대당 최대 7천 위안(약 146만원)이 더 들 수 있다고 봤다. UBS는 올해 초 업황과 관련, 부양책이 줄어든 반면 취득세가 늘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상하이밍량의 천진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모든 전기차업체는 딜레마에 직면한 상태다. 원자재 비용 상승이 이윤을 잠식하다 보니 전반적인 시장 수요 약화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가격 인하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경기 둔화 속에 산업 전반에서 '제 살 깎기'식 출혈 경쟁이 심해지자 지난해 이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으며, 지난해 6월 비야디(BYD)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소집해 할인 경쟁을 자제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 리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전기차 산업의 비이성적 경쟁을 지적하면서 경쟁 질서 규범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2.04. 1:26

[영상] 항모부터 전투기까지 이란 인근 대거 집결…미국의 노림수는?

[영상] 항모부터 전투기까지 이란 인근 대거 집결…미국의 노림수는? [https://youtu.be/l64iTu3Mk9E]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최근 한 달 사이 이란 인근에 항공모함 전단과 전투기 등 대규모 군사력을 집결시킨 사실이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위성 이미지를 분석하고, 미 국방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수십 대의 군용기를 전진 배치하고 항모를 포함한 총 12척의 군함을 중동 해역에 집결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군사적 우위를 과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전력 규모는 지난해 6월 미군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할 당시보다는 작지만 향후 며칠 안에 추가 배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니미츠급 항모인 에이브러햄 링컨함은 구축함 3척의 호위를 받으며 지난달 26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작전 구역에 진입, 현재 북아라비아해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는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USS 맥폴과 USS 미쳐가 배치됐습니다. 이스라엘과 인접한 홍해와 지중해 동부에는 USS 델버트 D. 블랙, USS 벌클리, USS 루스벨트 등 구축함들이 포진했습니다. 미국은 중동 전역에 패트리엇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도 추가 배치했습니다. 중동 내 미군 공중 전력 변화는 더 구체적인 작전 양상을 보여줍니다. 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와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에는 미군 전투기, 정찰기, 공중급유기 등 30여 대가 추가 배치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 송해정 영상: 로이터·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ChayasClan·@fab_hinz·플래닛랩스·사이트 워싱턴 포스트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동근

2026.02.04. 1:26

[영상] 속옷 차림 기내 난동 러시아 남성…태국, 입국불허 추방

[영상] 속옷 차림 기내 난동 러시아 남성…태국, 입국불허 추방 [https://youtu.be/9WQptyJ_xPo] (서울=연합뉴스) 베트남에서 태국으로 가던 여객기에서 러시아 남성이 속옷 차림으로 난동을 부리다 당국에 체포돼 추방됐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러시아 남성은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만취 상태에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승객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속옷 차림으로 기내를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웠고, 승무원의 제지에도 비행기에서 내려야 한다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한 목격자는 "난동을 부린 남성에게서 역한 술 냄새가 났다"며 "구토를 할 지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남성은 항공기가 착륙하자 열린 탑승구를 통해 달아나려 했으나 이동식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체포됐습니다. 태국 당국은 난동을 부린 러시아 남성의 입국을 거부하고, 출입국 관리 시설에 수용한 뒤 강제 출국시켰습니다. 제작: 정윤섭·김별아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Mash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윤섭

2026.02.04. 1:26

日통일교 해산 내달 4일 판가름날듯…"항고 청구 인정여부 결정"

日통일교 해산 내달 4일 판가름날듯…"항고 청구 인정여부 결정"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에 대해 내려진 법원의 해산명령 효력 발생 여부가 내달 4일 가려진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도쿄고등재판소(고등법원)는 내달 4일 가정연합의 즉시 항고 청구에 따른 재판에서 청구를 인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가정연합은 작년 3월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가 해산 명령을 내리자 즉시 항고를 청구했다. 교도통신은 "고등재판소가 지방재판소의 결정을 지지하면 (해산 명령의) 효력이 즉시 발생한다"고 전했다. 효력이 발생하면 교단의 청산 절차가 개시돼 법원이 선정한 청산인이 교단의 재산을 조사, 관리하고 피해자에 대한 변제 등을 진행한다고 아사히신문은 설명했다. 앞서 도쿄지방재판소는 작년 3월 문부과학성이 제기한 가정연합 해산명령 청구를 받아들여 해산 명령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헌금 피해를 본 사람이 최소 1천500명을 넘고 피해액도 204억엔(약 2천억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유례없이 막대한 피해가 났다"며 종교법인법을 근거로 해산명령을 내렸다. 일본 종교법인법은 법령을 위반해 현저하게 공공복지를 해칠 것으로 분명히 인정되는 행위나 종교단체 목적에서 두드러지게 일탈한 행위가 있으면 법원이 해산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 법령 위반을 이유로 해산명령이 확정된 종교법인은 1995년 3월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 사건을 일으킨 옴진리교 등 2개 단체가 있다. 다만 이들 단체는 모두 교단 간부가 형사 사건에 연루된 경우이고 민법의 불법 행위에 근거해 해산명령이 나온 것은 가정연합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04. 1:26

머스크, 프랑스의 엑스 압수수색에 "정치적 공격"

머스크, 프랑스의 엑스 압수수색에 "정치적 공격" 텔레그램 CEO도 가세 "프랑스, 자유 국가 아냐"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엑스(X·옛 트위터)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프랑스 수사 당국의 엑스 수사에 대해 "정치적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머스크는 파리 검찰청이 엑스의 프랑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3일(현지시간) 저녁 자신의 계정에 이같이 짤막한 반응을 내놨다. 엑스 역시 별도 메시지에서 "파리 검찰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대대적으로 공개하고 수사의 핵심 대상이 아닌 프랑스 법인을 표적 삼아 엑스의 미국 고위 경영진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프랑스 검찰이 주장하는 혐의는 근거가 없다며 "엑스는 어떠한 위법 행위도 단호히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프랑스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텔레그램의 최고경영자(CEO) 파벨 두로프도 머스크 편을 들었다. 그는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용자에게 어느 정도의 자유를 주는 모든 소셜네트워크를 형사법상 박해하는 국가"라며 "착각하지 마라. 이곳은 자유 국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파리 검찰청은 3일 알고리즘 조작 및 허위 데이터 추출 혐의로 엑스의 프랑스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책임자들의 진술을 듣기 위해 오는 4월20일 머스크와 린다 야카리노 전 엑스 CEO에게 소환장도 발송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2.04. 1:26

中서열 5위, 양안 교류 확대 의지…"상하이 주민 대만관광 재개"

中서열 5위, 양안 교류 확대 의지…"상하이 주민 대만관광 재개" 국공포럼 계기 대만 국민당 부주석 접견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공산당 권력 서열 5위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베이징을 방문한 대만 야당 국민당의 샤오쉬천 부주석을 만나 양안 교류 확대 의지를 밝혔다. 4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왕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공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은 샤오쉬천 부주석에게 "이번 포럼은 양당 지도부의 합의를 이행하는 조치로, 대만해협 정세와 양안 관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세 속에서 대륙은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정치적 기초 위에서 국민당을 포함해 대만 각 정당·단체 및 각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강화할 의지가 있다"며 "양안 교류 협력과 융합 발전을 추진해 평화를 도모하고 동포의 복지를 증진하며 민족 부흥을 함께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샤오 부주석은 "92공식과 대만 독립 반대는 양안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공동의 정치적 토대"라며 "향후 양측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양측 회담 이튿날인 4일 상하이 주민의 대만 최전방 지역 관광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여유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양안 인적 교류의 정상화와 각 분야 교류를 촉진하고 대만 주민과 관광업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륙 측은 조만간 상하이 주민의 진먼다오(진먼)과 마쭈 열도 관광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륙 주민의 진먼·마쭈 관광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양안 관광업계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양질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2019년 8월부터 양안 관계 경색을 이유로 본토 주민의 대만 자유여행을 금지했다. 대만도 이듬해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 여행객의 대만 방문을 중단하고 대만인의 중국 단체관광도 제한했다. 이후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종료 뒤 국경을 개방하면서도 중국인의 대만 단체관광은 허용하지 않다가 2024년 하반기부터 대만과 가까운 푸젠성 주민만 진먼다오와 마쭈 열도 관광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2.04. 1:26

일론 머스크 팀, 중국 태양광 기업 방문…中증시 관련 주가 급등

일론 머스크 팀, 중국 태양광 기업 방문…中증시 관련 주가 급등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측이 중국 태양광 기업들과 접촉했다는 소식에 4일 중국 증시에서 관련 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21세기경제보도와 차이롄서, 제몐뉴스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파견한 대표단이 최근 중국 내 태양광 기업 여러 곳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팀은 설비, 웨이퍼, 배터리 모듈, 페로브스카이트 기술 관련 업체를 포함해 여러 기업의 현장을 시찰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차이롄서는 테슬라 팀과 스페이스X팀이 각각 태양광 기업들을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특히 스페이스X팀은 주로 장비업체를 방문했고 중국의 한 이종접합 장비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초기에는 구체적인 기업명이 거론되지 않았으나 21세기경제보도와 제몐뉴스는 진코솔라(JinkoSolar·晶科能源) 관계자가 머스크 대표단의 방문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제몐뉴스는 또한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TCL중환(中環), 징성기계전자(晶盛机電) 등도 지난주 머스크 팀이 조사한 태양광 기업에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머스크와의 협업 가능성에 중국 본토 증시에서 이들 기업 주가는 급등했다. 진코솔라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0%까지 상승했으며 트리니솔라(Trina Solar·天合光能)도 오후장 들어 9% 올랐다. 또 오전장에서 중국지수유한공사(CSI)의 태양광 산업 관련 주요 지수들이 5∼6%대 상승률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주 테슬라 실적발표에서 미국 내에 100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미국이 태양광만으로 전력 수요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면서 "태양광 기회는 과소평가되고 있다. 우리는 원자재부터 태양광 패널 완제품까지 공급망 전반을 통합해 연간 100GW의 태양전지 생산 달성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6.02.04.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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