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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2년제 -4년제 대학 편입 쉽지 않다

일리노이 주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대학 편입 졸업률을 나타내고 있지만 상당수는 편입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학사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에 입학해 필요한 학점을 따면 되지만 많은 학생들을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해 학점을 확보한 뒤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2+2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가 4년제 대학에 비해 ⅓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리노이 주의 경우 이런 방식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많다. 지난 2020년 조사 결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한 일리노이 대학생이 6년내 학사 학위를 받는 비율은 54%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하지만 이는 4년제 대학으로 편입에 성공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수치로 당초 편입을 계획하고 있다가 이를 포기하는 학생들의 숫자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한 학생 중 79%가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을 원했지만 전체 입학생의 35%만이 실제로 편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 중에서는 고소득층 가정 학생이 44%로 많았다. 반면 저소득층 가정 학생은 28%만이 편입을 했다. 특히 흑인과 라티노 학생들은 전체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의 44%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편입률은 31%에 그쳤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을 보다 원할하게 만드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일리노이 주의회에는 특정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할 경우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편입시 필요한 학비를 제공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아울러 졸업 후 취업이 쉬운 일부 학위 프로그램의 경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도 학사 학위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대학 편입 일리노이 대학생 대학 편입 일리노이 커뮤니티

2025-05-14

[알림] ‘킴보장학생’ 선발…대학 진학 예정자·대학생

해피빌리지와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25년도 킴보장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은 올해 대학 진학 예정자 및 대학 재학생이다.     38회를 맞는 전통의 킴보장학생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학생 장학사업이다. 올해도 사상 최대 규모인 213명을 선발, 각각 2500달러씩 총 53만2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올해 지역별 선발 인원은 LA 121명, 뉴욕 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DC 15명, 애틀랜타 25명, 시카고 10명, 덴버 5명이다.   신청자는 재학중인 학교가 있는 지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6월30일.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피빌리지웹사이트(myhappyvillage.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청자격: 2025년 대학 진학 예정자(12학년) 및 대학 재학생(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포함)     ▶제출서류: 본사 소정 양식 신청서, 본인 소개 에세이(영문), 성적증명서, 2024년 부모 세금 보고서(사본 1부), 커뮤니티 봉사 활동 및 수상 내역 리스트, 추천서(교수·교사·사회단체장·봉사기 관 단체장). 올해 고교졸업 예정자는 College Admission Letter 필첨.     ▶신청방법:   -LA중앙일보서 신청서 픽업   -이메일([email protected]) 요청.   -해피빌리지(www.myhappyvillage.org) 웹사이트서 다운로드.   ▶마감: 6월30일(월)까지     ▶장학생 발표: 7월25일(금)자 중앙일보 지면과 웹사이트                       ▶신청서 접수 및 문의:     -Happy Village (690 Wilshire Place LA, CA 90005)   [email protected](이메일)     -(213)368-2630     ▶주관 : 해피빌리지   ▶주최 : 킴보재단, 중앙일보   ▶후원 : Albert Soohan Kim Foundation, J&S Song Foundation 알림 예정자 대학생 대학 진학 대학 재학생 올해 대학

2025-05-11

한인 명문대생 잇단 의문사…듀크·프린스턴 재학생

명문대에 다니던 한인 대학생 두 명이 일주일 사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학교 측이나 수사 당국은 두 학생의 정확한 사인 등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어, 죽음을 둘러싼 의문이 불거지고 있다.   듀크대학교 학보인 ‘듀크 크로니클’은 이 대학 인문과학대학 소속 2학년생 이안 현 김(Ian Hyun Kim)씨가 지난 1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대학 측은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만 발표한 채, 정확한 사망 시각과 장소, 사인 등은 밝히지 않았다.   김씨가 숨진 장소는 캠퍼스 내 공원인 ‘듀크 가든스’로 추정되고 있다. 김씨의 사체가 발견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듀크 가든스 인근에 다수의 경찰차와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이에 본지는 7일 듀크대 경찰국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경찰국 측은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프린스턴대학교에서 혼혈 한인 학생인 로렌 블랙번(23)이 실종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뉴욕포스트 보도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19일 오후 6시쯤 이 대학 파이어스톤 도서관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자취를 감췄다.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을 펼친 프린스턴대 경찰국은 지난달 22일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블랙번의 마지막 위치가 캠퍼스 남단의 인공 호수 카네기 레이크인 것을 확인, 3일 만에 호수에서 블랙번의 시신을 발견했다.   대학과 대학 경찰국 모두 정확한 사인이나 사망 방식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주변 취재 결과 블랙번은 실종 며칠 전 여자친구와 결별했으며, 유서로 추정되는 쪽지를 남긴 사실, 그리고 평소 조울증을 앓으며 자살 시도 이력이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도 제기되고 있다.   블랙번은 2001년 오리건주에서 태어나 유타, 미주리, 인디애나주 등에서 성장했다. 프린스턴대 3학년생인 그는 영문학을 전공했다.     어머니가 한인인 그는 한국문학 클럽과 한인학생회에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프린스턴대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듀크대와 프린스턴대는 각각 재학생 사망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메리 팻 맥마흔 듀크대 부총장은 지난 1일 학부생에게 보내는 전체 이메일을 통해 “김씨는 매우 총명하고 사려 깊은 학생이었다”며 “그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프린스턴대 역시 지난달 25일 추모 모임을 진행했다. 김경준·강한길 기자명문대생 프린스턴 프린스턴대 경찰국 듀크대 경찰국 한인 대학생

2025-05-07

AI 면접 프로그램 개발, 학교서 징계 받은 한인 대학생

대학생이 취업 면접에서 인공지능(AI)을 사용했다면 징계 사유가 될까.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대학생이 AI를 활용한 면접 보조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학교 징계 조치를 받고 결국 자퇴해 논란이다.     이 학교 로이 이와 닐 샨무감 학생은 지난 2월 ‘인터뷰 코더(Interview Coder)’라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이 툴은 프로그래밍 면접 플랫폼 ‘리트코드(Leetcode)’ 스타일의 기술 면접에서 AI를 사용하지만, 면접관에게 감지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마존 인턴 면접 중 인터뷰 코더를 사용하는 영상을 올려 약 2만 뷰를 기록했으며, 이후 아마존 측의 저작권 문제로 영상은 삭제됐다. 그러나 이 영상은 여전히 인터뷰 코더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아마존뿐 아니라 메타, 틱톡, 캐피털원 등으로부터도 인턴십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해당 기업에서 실제 근무할 의향은 없었다고 밝히며, “우리는 단지 프로그램의 성능을 테스트하고 홍보하기 위한 실험의 장으로 면접을 활용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후 아마존 측은 전면적인 부정행위를 이유로 학교 측에 공식 항의하고 이 씨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두 학생은 기술 기업의 전형적인 면접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자신을 ‘AI 시대의 개척자’라 칭했다.   컬럼비아대는 이 씨에게 1년 정학 처분을 내렸으며 이에 두 사람 모두 자퇴를 결정했다. 이들은 인터뷰 코더가 수업이나 과제에 사용된 것이 아니며 학교의 학생 핸드북에 해당 사항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징계는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씨는 이 사태를 단순한 규정 위반이 아닌 ‘기존 면접 시스템에 대한 기술 기반의 저항’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건 컴퓨터공학 전공자의 저항 방식이었다”며, “컬럼비아대가 학생 창업과 혁신을 장려하는 곳이라 믿었는데, 정작 기존 대기업 편에 선 모습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실제 하버드대 합격 이력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규정 위반으로 입학 취소된 경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커뮤니티 컬리지를 거쳐 컬럼비아대로 편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현 면접 방식은 개발자의 역량과 상관없는 불필요한 훈련”이라며, “AI가 일상화되는 미래에는 지금 우리가 하는 방식이 오히려 비정상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터뷰 코더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이 씨는 자신의 징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오히려 브랜드 홍보로 활용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대학생 개발 한인 대학생 유명세 대학생 징계 조치

2025-04-13

KAC,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

 한미연합회 LA 지부(KAC-LA)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페퍼다인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 전국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NCLC)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NCLC는 미국 내 한인 대학생들을 위한 가장 오래된 연례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5일간의 일정을 통해 리더십 개발, 커리어 성장,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세미나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 법률, 비즈니스, 예술, 기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의 멘토링 기회도 갖게 된다. 동시에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유산에 대한 탐구, 커뮤니티 현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KAC 측은 전국에서 모인 또래 참가자들과의 유대 형성 및 네트워크 구축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대학 재학생, 최근 졸업생이며 참가비는 1인당 500달러다.     신청 마감은 5월 30일(금)이며 신청은 온라인(kacla.org/national-college-leadership-conference-nclc)으로 할 수 있다.     ▶ 문의: 전화 (213) 365-5999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연합회 컨퍼런스 한미연합회 리더십 대학생 리더십 연례 리더십

2025-04-09

[사설] 한인 대학생 추방은 정치 탄압

가자 전쟁 반전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던 컬럼비아대학 한인 재학생 정윤수(21)씨에 대해 법원이 25일 추방 중단 명령을 내렸다. 다행스럽고 당연한 결정이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은 “정씨가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거나, 외교정책에 위협을 가하거나, 테러 조직과 소통했다는 어떤 기록도 없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시도를 일시 중단시켰다.   7세에 미국으로 이민와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아이비리그 명문 대학에 진학한 영주권자 학생을, 단지 반전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추방하려 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표현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된 미국에서 이러한 이유로 추방을 시도하는 것은 명백한 권리 침해이자 정치적 탄압이다.   정씨의 사례는 우려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편협한 반이민 정책이 확인된 경우다. 오랜 기간 미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왔고, 학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온 학생을, 정부의 정책 방향과 다른 의견을 표현했다는 이유만으로 ‘위협’으로 간주하고 추방하려 드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비시민권자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하고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이번 법원의 결정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기조는 여전히 우려스럽다. 정부는 시민권자뿐 아니라 합법 이민자들의 기본적인 권리 또한 존중해야 한다.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한 추방 시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 향후 법원의 최종 판단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내려져 정씨와 같은 제 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촉구한다.사설 대학생 한인 한인 대학생 정치 탄압 추방 시도

2025-03-26

[대입 들여다보기] 대학생 등록률 팬데믹 이전 회복…커뮤니티·영리 대학 신입생 급증

‘전국 학생 클리어링하우스 리서치센터’(NSCRC)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미 전역의 대학에서 2024년 가을 신입생 등록률이 증가했으며, 전체 대학 등록생 수가 처음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신입생 등록생 수는 5.5% 늘었고, 특히 커뮤니티 칼리지 및 4년제 영리 대학(for-profit college)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24~2025 연방 무료 학비 보조 신청서(FAFSA)의 양식 간소화로 혼란이 빚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대학 등록생 현황을 대학의 유형과 인구 통계에 따라 분석해보자.   첫째,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률이 증가했다.   더 많은 학부생들이 수료증(certificate) 및 2년제 준학사(AA) 학위 같은 단기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으며, NSCRC의 자료에 따르면 이런 학생 수는 각각 9.9%, 6.3% 증가했다.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부생 숫자는 2.9% 늘었다. 일각에서는 단기로 취득이 가능한 수료증을 추구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 4년제 학위의 가치와 부채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평균적인 통계를 보면 4년제 학위는 여전히 투자할 가치가 있지만, 개인에 따라 단기 프로그램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학자금 융자 측면에서 최악의 결과는 대학 교육을 실제로 시작했지만 학위를 마치지 못한 학생들이다. 이들은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정도의 빚을 지고 있지만, 학위를 취득하지 못하면 학위가 필요한 고임금 직업을 갖기 어렵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채가 적더라도 빚을 갚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신입생 중에서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 숫자는 약 6만3000명, 즉 7.1% 증가했다.   만 18세 신입생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등록한 곳이 커뮤니티 칼리지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FAFSA를 작성하지 않았거나 로컬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을 연기했던 고등학생일 가능성이 있다.     둘째, 학생들이 영리 대학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   4년제 영리 대학은 모든 칼리지 유형 중에서 가장 큰 신입생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율은 26.1%를 기록했다.   또한 영리 대학의 경우 25세 이상 신입생 증가율이 49.3%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리 대학은 단기로 취득 가능한 자격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경향이 있고, 마케팅 부서를 운영해서 직장을 다니는 성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융통성이 있어 학교에 다니는 동안 성인 학생이 정규직으로 계속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영리 프로그램 중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립 영리 대학에 다니면서 학사 학위를 추구하는 학생은 공립 및 사립 비영리 대학(non-profit college)에서 학사 학위를 추구하는 학생보다 6년 이내 졸업률이 현저히 낮은 경향을 보인다.   셋째, 학생 연령의 변화이다.   25세 이상 신입생은 모든 종류의 대학에서 19.7%로 가장 높은 등록 증가율을 보였고, 그다음으로 21~24세 신입생이 16.7% 증가했다.   2020년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학 등록률은 크게 감소했으나, 그 이후로는 조금씩 늘고 있다.   일부는 팬데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대학 교육을 중단했다가 다시 대학 교육의 필요성을 깨닫고 고등교육기관으로 돌아오는 학생들일 수 있다. 그것이 완전한 학위이든, 아니면 단기 자격증 프로그램이든 간에 직업 세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들은 판단했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대학은 모든 연령층의 학생이 등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넷째, 인종 정보를 보고하는 학생 숫자가 감소했다.   신입생 등록률은 모든 인종 사이에서 전반적으로 늘었지만, 신입생 선발 기준이 매우 높은 4년제 공·사립 대학들의 경우 흑인 및 다인종 18세 신입생 등록이 6% 이상 줄었다. 아시안 및 히스패닉 신입생 등록도 각각 4.7%, 3.3% 감소했다. 신입생 중 50% 이상이 자신의 인종이나 민족 배경을 신고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커뮤니티 대학생 신입생 증가율 영리 대학 신입생 등록생

2025-02-09

가주 불법체류 대학생들 불안…법률 센터 예약 수 개월 밀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범죄 이력이 있는 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에 대한 추방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주 지역 대학 학생들의 법률 지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주 대학들은 서류미비자 학생들을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3일, 가주 내 서류미비자를 비롯해 가족 내에서 서로 신분이 다른 대학생이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UC와 캘스테이트(CSU), 그리고 많은 커뮤니티 칼리지 캠퍼스에서는 현재 법률 지원 기관인 ‘드림 리소스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가주 정부는 지난 5년간 5220만 달러를 투입해 드림 리소스 센터의 활동을 돕고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학자금 지원 신청 보조, 이민 법률 상담소 연결, 정신 건강 상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 리소스 센터 관계자들은 비영리 법률 단체 등과 협업하고 있는데, 법률 지원 수요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법률 서비스 제공 기관들은 최근 무료 상담 일정이 몇 달 동안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과 가족의 추방 위험을 두고 법적 도움을 받기 위해 문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크라멘토 대학에 다니는 카를로스도 법률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영남 기자불법체류 대학생 법률 센터 법률 지원 비영리 법률

2025-02-03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대학 재정보조 세미나, 창단 음악회 외

대학 재정보조 세미나   20년 경력의 리처드 명 AGM인스티튜트 대표는 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고등학생 및 대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로 바뀐 재정보고 공식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대학 합격률 증진 방안, 사립대학을 주립대학보다 저렴히 진학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애틀랜타중앙일보 홈페이지(atljoongang.com)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로렌스빌 신포니 오케스트라 창단   27일 일요일 오후 5시 로렌스빌 오로라극장(128 E Pike St.)에서 '로렌스빌 신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박평강)'가 창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전통 클래식, 재즈, 영화, 합창, 현대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1부에는 케네스 박 작곡가의 '더 시티 오브 로렌스빌'이 세계초연될 예정이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온라인(my.lvilleartscenter.com/140695/141072)에서 살 수 있다.   국제 청년 글·그림 공모전   한국 외교부는 2024 ‘제6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국제 청년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하며 11월 10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총 상금은 700만원이고, 해외 거주 대상 수상자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왕복 항공권과 숙박(2박)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글 또는 그림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홈페이지=awp-contest.kr/event/2024-event   한인부동산협 CE클래스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는 오는 29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컨밴션센터(6400 Sugarloaf Pkwy) 내 윌로 룸에서 10월 CE클래스를 갖는다. 이번 강의는 임수민 변호사가 맡으며, 점심도 제공한다. 문의=770-608-0421   화평장로교회 목사 위임   스와니에 있는 아틀란타 화평장로교회에 김태엽 신임 목사가 위임하며 기념 예배를 내달 10일 오후 4시 교회에서 갖는다. 교회에 따르면 화평장로교회는 2006년 10월에 첫 예배를 드렸으며, 김태엽 목사는 3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미주한인예수장로교회(KAPC) 교단에 속해 있다. 주소=3905 Johns Creek Ct #270   연합장로교회 장학금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도르가(DORCAS, Disciples On the RoCk Academic Scholarship) 장학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오는 31일까지 애틀랜타교회협의회 소속 교회의 대학(원)생의 신청을 받는다. 연합장로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고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이력서, 신앙간증문, 학교추천서, 교회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심사 후 인터뷰를 거쳐 뽑힌 학생에게 3000달러 장학금을 수여한다. 문의[email protected]   쿠쿠 밥솥 199.99불   오는 31일까지 H 마트에서만(H 마트 독점세일) 정가 289.99달러인 쿠쿠 압력밥솥(CRP-TT0309FW)을 19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호정가의 옛날/흑임자 도나스를 8.99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   클레시스 콰이어 콘서트   클레시스 콰이어((Klesis Choir·단장 최낙신 목사)는 내달 2일 토요일 오후 5시 쟌스크릭한인교회(7830 McGinnis Ferry Rd)에서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의=404-488-6868   산청군 울타리몰 기획전   스와니 울타리몰(2855 Lawrenceville-Suwanee Rd, #350)에서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특별기획전을 연다. 내달 19일까지 건나물, 오디 등 다양한 산청의 맛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홍반장 6.99불   중식전문 홍반장이 스와니 새로운 자리에서 문을 열고 다양한 9.99달러 런치 스페셜을 월~금요일 제공한다. 주중 런치 짜장면은 6.99달러다. 주소=2790 Lawrenceville-Suwanee Rd. #185, 문의=470-589-1016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로렌스빌 오로라극장 대학생 학부모 창단 음악회

2024-10-25

아시안 유권자 62% 해리스 지지

대통령선거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시안 유권자 62%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10일 발표한 조사 결과(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유권자 5110명 대상 조사 실시)에 따르면, 아시안 유권자 중 해리스를 지지하는 비율은 62%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 지지율(30%)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은 흑인에 이어 두 번째로 지지율 격차가 큰 집단이었다. 흑인 유권자 지지율은 해리스 79% 대 트럼프 14%로 민주당 지지 비율이 공화당의 다섯 배를 넘어섰고, ▶히스패닉은 해리스 54% 대 트럼프 38% ▶백인은 41% 대 55%로 격차가 비교적 작은 편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층·흑인·대학 학위 소지자’들은 해리스를 선호하고, ‘노년층·백인·남성’들은 트럼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유권자들은 43%가 해리스, 51%가 트럼프를 지지한 반면, 여성 유권자들은 52%가 해리스, 43%가 트럼프를 지지하며 상반된 결과를 보여줬다.     또 4년제 대학 학위가 있는 유권자들은 트럼프보다 해리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년제 대학 학위 소지자의 53%가 해리스를 지지한 반면 트럼프 지지 비율은 42%에 그쳤다. 반대로 대학 학위가 없는 등록 유권자의 경우 56%가 트럼프를, 39%가 해리스를 지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 청년층은 62%가 해리스를, 33%가 트럼프를 지지했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은 51%가 트럼프를, 47%가 해리스를 지지했다.   한편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 투표에 대한 대학생 유권자들의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교육전문매체 인사이드하이어에드(IHE)가 9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1월 5일 대선 때 투표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92%의 대학생 응답자 중 11%는 ‘아직 투표할 계획이 확실하지 않거나 투표 방법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질 벡워드 마틴 리처드 사회정의연구소 사무총장은 “대학생 투표의 가장 큰 어려움은 대부분이 이번에 처음으로 투표해본다는 점”이라며 “대학 차원에서 유권자 교육과 투표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관계기사 8면 관련기사 트럼프, 7개 경합주서 해리스에 우위…민주당 적신호 윤지혜 기자해리스 아시안 아시안 유권자 유권자 지지율 대학생 유권자들

2024-10-15

대학 개강 앞두고 반유대주의 시위 재개 비상

지난 4~5월 뉴욕 일원 대학가를 중심으로 친팔레스타인·반유대주의 시위가 전개됨에 따라,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뉴욕 대학가에는 시위 재개에 대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시 시위의 진앙지였던 컬럼비아대는 개강을 앞두고 학생 외에는 철저히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고,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 새로운 ‘형평성 오피스(Office of Institutional Equity)’를 설립해 인종·피부색·출신 국가·종교·성별에 따른 차별 등에 대한 신고를 집중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반유대주의·반이슬람주의 등의 차별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학생 및 교직원은 이 오피스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뉴욕대(NYU) 역시 새로운 ‘차별 금지 및 괴롭힘 방지 정책’을 포함한 학생 행동지침을 업데이트하고, 반유대주의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직원들도 새롭게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립대(CUNY) 역시 차별·괴롭힘·증오 범죄 관련 정책을 감독하고 차별 금지 정책 위반 관련 모든 불만을 처리 및 대응하는 행정 부서를 신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몇 달 전 대학가에서 발생한 친팔레스타인 반전시위가 반유대주의로 이어지며 유대인 학생들이 공격을 당하자 나온 조치다.     최근 ‘캠퍼스 공정성을 위한 동문회(ACF)’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대인 대학생 및 졸업생의 44%는 대학 캠퍼스에서 유대인이라고 밝히는 것이 ‘거의 또는 전혀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대학생 81%와 동문 69%는 대학 내 특정 장소나 행사를 피한다고 답했으며, 60%는 교수진이 유대인에게 공격적인 반유대주의 발언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6일 200여개 대학 총장들과 미팅을 통해 가을학기 대비 비상안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반유대주의 대학 반유대주의 시위 유대인 대학생 반유대주의 발언

2024-08-27

시민참여센터, 증오범죄 대응 매뉴얼 발간

시민참여센터(KACE)가 ‘증오발언, 증오범죄 대처 매뉴얼(3rd Edition, 2024년 증보판)’ 개정판을 발간한다.     시민참여센터는 8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매뉴얼 발간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열고 “팬데믹 이후 아시안 증오범죄가 급증했고, 한인사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7년 처음 발간된 증오범죄 대처 매뉴얼은 한인 동포들에게 증오발언과 증오범죄의 개념을 각인시키고, 기본 대응법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 증보판은 시니어 독자들에게 좀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전문’ 외에 활자 크기를 키우고, 미니북 책자와 QR코드 등을 추가 제작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재니 탕 시민참여센터 대학생 인턴(럿거스대 인지과학·심리학 전공)은 “뉴욕시에 거주하는 아시안 5명 중 1명이 인종 때문에 신체적 공격을 받은 적이 있지만 54%는 신고를 한 적이 없었다는 조사가 있었다”며 “지속해서 커뮤니티에서 증오범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뉴얼 제작을 후원한 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젊은 미래 세대가 앞장서서 지역사회를 노력하고 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매뉴얼 제작과 같은 일은 매우 중요하며, 파트너로서 지속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시민참여센터 증오범죄 시민참여센터 증오범죄 매뉴얼 발간 시민참여센터 대학생

2024-08-11

AI 등에 업어야 경쟁력 강화된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곧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스킬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데.     ▶답= 요즘 대학생 또는 예비대학생들은 AI 테크놀러지를 많이 사용한다.   마켓 인텔리전스 업체 ‘아트&사이언스 그룹 LLC’가 최근 미국 내 예비대학생 13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50% 이상은 커리어 목표를 달성하는데 AI가 끼칠 영향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중 상당수는 AI 사용 노하우가 남들보다 뒤처A질 것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믿기 어렵지만 5명 중 3명 꼴로 다른 학생들의 AI 사용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장학금을 따내는 것과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트&사이언스 그룹 LLC’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은 경쟁자들이 AI를 사용해 경쟁에서 앞서려고 할 것이라며 자신도 똑같이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며 “학생 5명중 2명은 AI 툴이 잘못된 정보를 양산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AI를 사용하는 것은 부정행위(cheating)와 다름 없다고 믿는다.     일부 전문가는 학생들이 AI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강조한다. 올 가을학기 대학에 진학하는 고교졸업생의 48%는 AI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26%는 AI에 대해 꽤 많이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의 41%는 ‘재미를 위해’ AI를 사용한다고 말했고, 35%는 에세이 작성, 노트 하기 , 복습 및 예습, 외국어 배우기 등 학업을 수행하는데 AI를 사용한다고 대답했다.     일부 학생은 칼리지 서치에 AI를 적용하며, 어떤 학생들은 대입 원서나 재정보조 신청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AI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AI기술이 갈수록 발전하면서 AI는 현대사회의 필수품이 되었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온다. 이제 어디서나 쉽게 AI 기술을 접할 수 있다. 자율주행 차량이 거리를 누비고, AI를 탑재한 스마트폰, TV, 세탁기, 냉장고가 시장에 나와 있다. 유튜브도 AI를 사용해 사용자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동영상을 제공한다.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앞으로 AI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AI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일상화 하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예비대학생 1300명 경쟁력 제고 요즘 대학생

2024-08-05

다트머스대 한인 학생 실종 사망 관련 사교모임 징계

다트머스 대학 한인 학생인 원 장(20)씨가 실종 하루 만에 코네티컷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사교모임인 '베타 알파 오메가(Beta Alpha Omegaㆍ이하 베타)' 프래터니티와 '알파 파이(Alpha Phiㆍ이하 알파이)' 소로리티가 징계를 받았다. 장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30분쯤 베타와 알파이가 공동 주최한 사교모임에 참석한 후 실종됐다. 그는 다음 날 코네티컷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익명의 이메일 제보 등을 근거로 장씨의 사인이 사교모임 신고식(Hazing)과 음주 사고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다트머스 대학 신문 더다트머스(The Dartmouth)에 따르면 장씨가 참석한 모임에서는 알코올이 제공됐다. 대학 측은 베타와 알파이가 사교모임에 알코올을 반입했고, 21세 미만 학생 등에게 부적절하게 제공했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향후 두 사교모임이 알코올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주최할 수 없도록 징계를 내렸다. 이와 관련 베타는 장씨 사망 당시 이미 알코올을 반입할 수 없는 징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이는 지난 2023년 가을 알코올 관련 반입금지 징계를 받았고, 장씨 사고 전 징계가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노버 경찰국과 검시국 측은 9일 본지와 통화에서 장씨의 사인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한편, 지난 3개월 동안 다트머스 대학 재학생 중 장씨를 포함, 2명이 강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5월 이 대학 대학원생이던 켁신 카이(26)도 코네티컷 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바 있다. 정윤재 기자다트머스 대학교 다트머스 대학생 실종 사망 사교모임 징계

2024-07-12

뉴욕대 한인 학생 사고로 하반신 마비

뉴욕대(NYU)에서 금융을 전공하던 한인 대학생이 친구를 만나러 갔던 필라델피아에서 무장강도의 차량에 충돌,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해병대 출신이자 뉴욕대학교 스턴(Stern) 경영대학 재학생인 김준오(Junoh Kim)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4시께 당한 사고로 인해 척추의 손상을 입고 허리 아래가 마비된 상태다. 특히 왼쪽의 마비가 심각하며, 회복은 요원하다.   사고 이후 두 차례의 긴 수술을 받은 김씨 가족은 재활 및 의료비 마련에 어려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펀드미에는 그의 친구라고 밝힌 이들에 의해 10만 달러 목표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이날 현재 기준 7만6995달러가 모인 상태며, 비용은 의료비와 재활비는 물론 그의 마비에 따라 주택 시설 개조 및 가족에 대한 위로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김씨 사고의 가해자는 10대 청소년 3명과 30대 1명으로, 복면을 착용하고 총기를 소지, 차량 대상의 강도를 저지른 후 도주하다 나무에 부딪힌 후 김씨의 차량을 충돌했다. 이들은 각각 차량 절도 및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하반신 뉴욕대 하반신 마비 뉴욕대 한인 한인 대학생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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