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 보험료 17% 인상을 승인받은 스테이트팜이 추가 인상 계획을 밝혔다. 이달 초 가주보험국의 긴급 보험료 인상 승인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주택 소유주의 보험료는 17%, 콘도와 세입자는 각각 15%, 임대주택의 경우엔 38%까지 오른다. 이런 와중에 스테이트팜 측은 2026년에 보험료를 한 차례 더 올리겠다는 내용의 추가 인상 요청서를 가주보험국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승인된 인상분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주택 보험료 인상률은 30%에 달하게 된다. 더구나 콘도는 36%, 임대주택은 38%, 세입자 보험은 최대 52%까지 가파르게 상승한다. 소비자 옹호 단체인 컨수머워치독은 필요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채 인상만 요구하는 건 명백한 탐욕이라고 지적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주택보험료 스테이트 주택 보험료 긴급 보험료 추가 인상
2025.05.27. 21:15
LA 산불 피해자들이 스테이트팜(State Farm)을 포함한 주요 보험사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LA타임스는 산불로 주택을 잃은 피해자 일부가 대형 보험사들이 가주 반독점법 및 불공정 경쟁법을 위반했다며 LA카운티수피리어법원에 소장과 배심원 재판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들은 보험사들이 담합해서 주택보험 갱신 및 가입 거부와 해지를 통보하면서 소비자들이 다른 보험사의 주택보험 가입을 할 수 없게 돼 결국 최후 보루하고 불리는 가주 페어(FAIR)플랜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가주 정부가 감독하는 페어플랜은 일반 보험사가 제공하는 주택보험과 달리 화재보험이어서 보상 범위와 한도에 제약이 있다. 즉, 보험사들이 상호경쟁을 피하고 소비자들이 페어플랜에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공했다는 것이다. 원고 측 변호사들은 주택보험은 재난으로부터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인데 대형 보험사들이 산불 위험이 커지자 담합해서 가입자들을 페어플랜으로 몰아냈다고 주장했다. 가입자들은 수년에서 수십년간 비싼 보험료를 납부했는데 정작 산불 피해를 봤을 때는 본인들이 가입했던 보험에서 쫓겨나 페어플랜에 가입하게 되면서 보험사들로부터는 보상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대형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보험사들은 주택보험 갱신을 거부하고 가주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로 인해서 최후 보루인 페어플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3월 기준 가입자 수는 2020년 20만 명의 거의 3배 가까운 56만 명이다. 지난 1월 발생한 LA 산불로만 40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재원과 재보험 여력은 바닥난 상태다. 가주보험국은 페어플랜 재정 확보 목적으로 10억 달러 추가 자금 요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플랜 내 보험사들은 보험료 할증으로 추가 보험료를 부과해 산불 피해 보상으로 늘어난 비용을 가입자에게 전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불과 무관한 주택 소유자까지 늘어난 보험료 부담을 떠안게 됐다. 스테이트팜은 보험료 17% 인상안을 주 정부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보험사 측이 제안한 22%보다 낮은 수치다. 스테이트팜은 인상에 대해 가주 내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만 밝혔다. 소비자 보호 단체 ‘컨수머워치독(Consumer Watchdog)’의 제이미 코트 회장은 “보험사들이 고위험 지역 가입자들을 의도적으로 페어플랜으로 밀어냈다”며 “업계 전체가 카르텔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준 기자스테이트 집단소송 민간 보험사들 회원 보험사들 주요 보험사들
2025.04.21. 19:41
가주 최대 주택보험사인 스테이트팜 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22% 이상 오를 전망이다. 가주보험국(CIC)는 스테이트팜이 요청한 주택보험료 인상 요청안을 ‘임시승인(provisionally approved)’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스테이트팜은 팰레세이즈와 이튼 산불로 8700건 이상의 보험 청구가 접수된 뒤, 재정 상황 악화를 이유로 지난 2월3일 보험료 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스테이트팜 측은 산불 보험료 청구로 1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며, 임대 주택 보험료는 38%, 세입자 보험료는 15% 등 평균 22%의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IC는 스테이트팜 측의 보험료 인상 요구안을 임시 승인하면서 공청회 개최를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다음 달 8일쯤 열릴 공청회에서 스테이트팜 측이 산불 보험금 지급 내용과 자금 부족 상태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입증해야 보험료 인상안 최종 승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리카르도 라라 가주보험국장은 “스테이트팜과 모회사는 가입자에게 손실을 모두 떠넘기지 말고 보험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주에서 스테이트팜 주택보험 시장 점유율은 20%에 달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스테이트 주택보험 보험료 인상안 주택보험 인상안 주택보험 요청안
2025.03.16. 19:49
보험사 스테이트팜 고위 임원이 LA 산불과 보험료 인상 문제와 관련된 부적절한 발언을 해 즉시 해고됐다. 10일 ABC7,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헤이든 커크패트릭 스테이트팜 이노베이션 부문 부사장의 팰리세이즈 산불과 보험료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한 인터넷 매체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그는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같은 곳에는 애초에 집을 지으면 안 됐었다”며 “사람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자연에 둘러싸인 지역에 집을 짓고 싶어하는데 그곳은 완전히 사막”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상 속 그는 가주 보험국과 보험료 인상에 대해 협상하는 상황을 묘사하며 “최후의 협상 카드로 고객들의 보험 해지 방안을 들이밀며 보험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스테이트팜 측은 가주 보험 당국에 보험료 22% 인상안을 요청한 바 있다. 그는 또 히스패닉과 라티노 직원 수를 늘리는 인사 정책이 편향돼 있다는 발언도 했다. 스테이트팜은 “커크패트릭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회사 측 입장이 아니다”라며 “비극적인 사태의 피해자들에 대한 우리의 입장, 가주 주민들을 향한 우리의 헌신, 그리고 우리의 전반적인 인사 정책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주 보험국은 커크패트릭의 영상이 폭로된 뒤 “우리는 스테이트팜으로부터 답변을 원한다”며 “이번 사건은 더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이 영상은 데이팅 앱 틴더를 통해 만난 사람과의 데이트 과정에서 촬영됐다. 그는 그가 이날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스테이트 부사장 부사장 발언 보험료 인상 고객 보험
2025.03.11. 21:48
역대 최악의 산불로 주택 보험료 급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 주택보험 가입자들의 보험 청구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가주 최대 주택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이 주 정부에 보험료 대폭 인상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트팜 측은 밀려드는 산불 피해 보상 청구로 재정난에 직면했다며 지난 3일 가주 보험국에 평균 22%의 보험료 인상을 요구했다. 업체는 임대 주택은 38%, 세입자는 15%의 보험료 인상도 요청했다. 요청안이 승인되면 5월 1일부터 오른 보험료가 적용된다. 지난해 기준 스테이트팜의 가주 주택보험 시장 점유율은 20%에 달한다. 스테이트팜 측은 대형 산불 이후 8700건 이상의 보험 청구가 접수됐으며 1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주택 소유주의 보험 청구가 예상돼 이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려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주택 화재보험의 최후 보루인 ‘가주페어플랜’에도 보험금 청구가 4400건 접수됐으며 금액으로는 9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가주페어플랜이 보유한 현금은 수억 달러에 불과한 데다 보상 총액이 26억 달러 정도인 재보험사에 의존해야 한다는 게 보험 업계의 지적이다. 부동산 분석 전문업체인 코어로직은 이번 산불로 발생한 재산 손실은 350억~45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어서 산불 보험금 지급이 본격화되면 가주 내 모든 주택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써니 권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 회장은 “스테이트팜 같은 대형 보험사가 단지 이번 산불로 인한 재정난을 이유로 보험료 인상을 요청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누적 적자와 추가 보험금 청구에 대비해 보험료 인상을 요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주 정부가 스테이트팜의 인상을 승인하면 다른 보험사들도 보험료를 올려달라고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도미노 보험료 인상으로 결국 보험 가입자의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보험 업계 관계자도 “이번 대형 산불로 위험이 크다고 판단한 보험사들의 가주 시장 철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럴 경우, 보험료의 가파른 상승뿐만 아니라 무보험자를 양산할 수 있는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테이트팜은 지난 9년간 가주 내에서 2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신용 평가업체 에이엠베스트(AM Best)가 지난해 3월 스테이트팜의 재무 건전성 등급을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비자 권익 옹호 단체 컨슈머 워치독은 스테이트팜의 재정난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단체는 회사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보험영업수익(underwriting profits)이 14억 달러였다고 강조했다. 또 단체는 스테이트팜의 모회사인 스테이트팜 뮤추얼은 134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서 보험료 인상 없이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테이트팜 뮤추얼의 에이엠베스트 재무 등급은 우수였다. 김경준 기자스테이트 보험료 주택 보험료 보험료 인상 도미노 보험료
2025.02.04. 21:3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블루 스테이트’ 뉴저지주도 달라졌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51.5%)와 트럼프(46.4%)의 뉴저지주 득표율 차이는 5.1%포인트에 불과했는데, 이는 공화·민주당 후보간 32년만의 최소 격차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6일 대선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해리스의 패배는 주민들이 그에 대해 잘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며 “2년간 캠페인을 한 트럼프와 부통령으로 재직하며 시간을 보낸 건 큰 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지사의 현실 인식이 다소 잘못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실제 해리스가 캠페인을 하며 여성의 자기결정권 수호를 강조하면서 정말 중요한 경제 문제는 잊었다는 것이다. 내실 없이 캠페인을 한 것이 문제라는 주장이다.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은 “경제 문제가 주민들을 돌아서게 했다”며 “다른 주요한 이슈도 많은데 캠페인 내내 여성 권리만 말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기 민주당이 현상 유지에 골몰하고 노동자를 터부시했으며, 주민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이제 자신들의 과오를 뒤돌아 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뉴저지 매체 뉴저지모니터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정치 고문 제임스 카빌이 만든 유명 문구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를 떠올려야 할 때”라며 “트럼프가 이긴 주요인은 결국 경제다. 민주당은 경제 문제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인플레이션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잊었다. 아울러 노동자들이 공화당을 지지했다”고 짚었다. 뉴저지 페어이디킨슨대학(FDU) 여론조사 총책임자는 “선거란, 불만이 있다면 집권자를 쫓아내는 장치”라며 “불만이 있으니 기존 정치인(민주당)이 쫓겨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뉴저지주 21개 카운티 중 12개 카운티를 가져갔다. 2020년 대비 우수한 성적이며, 특히 민주당 텃밭으로 꼽혔던 퍼세익카운티에서도 최소 6500표 앞섰다. 이는 2004년 이래 공화당 후보가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정치 컨설턴트들은 경제 외에도 ▶공공안전 우려 ▶망명신청자 문제 ▶가자지구 사태 등이 트럼프가 승리한 요인이라며 민주당에 여러 모로 불리한 상황이었다고 꼬집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스테이트 뉴저지 머피 뉴저지주지사 뉴저지주 득표율 스윙 스테이트
2024.11.07. 20:57
매년 가을 미전역과 세계에서 사람들을 모아들이는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 이하 텍사스 페어)가 이번 주 금요일에 개장하며 사람들을 맞는다. 이 전통적인 텍사스 페어는 매년 달라스의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인 동상인 55피트 텍사스 카우보이 빅 텍스(Big Tex)가 지난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빅 텍스 자리로 들어 올려졌다. 빅 텍스는 72년 째 텍사스 페어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886년에 시작된 텍사스 페어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운영되는 주 박람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사회와 가족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오픈 첫 날인 9월27일 금요일 정오에는 텍사스 페어 개장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며, 10월 3일(목)부터 10월 6일(일)까지는 8시25분 경에 Stars Over Texas 드론 쇼가 정기적인 분수 조명 쇼에 이어 진행된다. 텍사스는 매년 이 페어를 통해 텍사스 농업과 산업에 대한 전시회와 교육, 지역 사회 참여 기회, 여러가지 공연, 경기 등 텍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음악, 신나는 게임, 놀이기구 등 각종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아서 기념한다. 특히,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 음식인 튀긴 음식이 빅 텍스 음식 경연대회(Big Tex Choice Awards)에서 선택된 3가지 음식과 함께 판매된다. 날짜와 시간 텍사스 페어는 9월 27일 금요일에 개장하여 10월 20일 일요일까지 24일간 계속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시간 더 연장해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티켓 가격)과 주차비 1일 티켓 가격은 요일과 나이별로 다르다. 주중 입장료는 3~12세 어린이와 노인은 $10, 성인은 $15이다.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된다. 주차비는 별도로 $30(프리미엄 $40)을 내야 한다. 조금 더 걷는 것이 괜찮다면 페어 주변의 저렴한 주차 공간을 이용해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캐롤튼에서 다트(DART) 그린라인을 타고 페어 파크 역(Fair Park Station)에 내리는 것이다. 금요일에 입장할 경우에는 어린이와 노인은 $15, 성인은 $20,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18과 $25로 티켓 금액이 올라간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성인도 어린이 티켓 가격으로 입장해 최대 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방문 요일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24에 프리미엄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프리미엄 티켓은 아무 요일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 성인 요금에서 최소한 $1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50 상당의 음식, 놀이기구, 게임 티켓이 포함된 2팩 또는 4팩 콤보도 프리미엄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라면 시즌 패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즌 패스는 $60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차비 $5 할인 바우처 2장, 친구 동반 티켓 1장, $50 이상 구매 시 페어 굿즈 $10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엄 티켓과 시즌 패스는 BigTex.com/Tickets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CultureMap 독자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있다. 티켓 할인 정보 코드 24mapCOMBO를 사용하면 시즌 패스와 쿠폰 2팩 또는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 구입 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코드 24mapPACK을 사용하면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2팩에서 $12,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에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텍사스 페어 기간 중 특정한 날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피넛 버터 드라이브 개막일(9월 27일 금요일):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에 기부할 피넛 버터 2병을 가져오면 입장권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Dr Pepper 할인 데이: Big Tex Insider(즉, 박람회 이메일 구독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닥터페퍼(Dr Pepper) 할인 데이에는 온라인 티켓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는 BigTex.com/Insider에서 가입하여 받을 수 있으며, 코드 24cultureMAP을 사용해도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 피드 더 니드(Feed the Need): 수요일에는 통조림 5개를 기부하면 입장 티켓을 $5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기부품은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로 전달된다. 시니어 데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 60세 이상의 시니어는 $5에 입장할 수 있다. 맥도날드 쿠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요일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한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크로거(Kroger)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인 감사의 날: 모든 현역 군인, 퇴역 군인, 참전용사는 군 복무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이에 포함된다. 응급 구조원 할인: 모든 응급 구조원은 유효한 배지 또는 ID 카드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포함된다. 입장료 티켓 할인 외에도, 스릴 넘치는 화요일(Thrilling Tuesdays)에는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네 개의 쿠폰으로 할인되고, 어린이 놀이기구는 세 개의 쿠폰으로 할인된다. 스릴웨이(Thrill way) 및 텍사스 스타 대관람차(Texas Star Ferris Wheel)은 이 할인 행사에서 제외된다. 알뜰한 목요일(Thrifty Thursdays)에는 각종 음식과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먹을 수 있다. 텍사스 페어 기간 동안 페어 파크 내 뮤직홀 콘서트 표를 구매한 사람들은 무료로 페어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달라스-포트워스 내의 학교, 홈스쿨링 후원 단체, 학원 등지에서 학생들에게 텍사스 페어 무료 쿠폰을 나눠준다. 페어 이벤트와 공연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들은 다음과 같다. ▲ 빌리 키드(Billy Kidd) 마술 쇼 ▲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자 브라이언 버그의 카드 쌓기 ▲ 전기톱 나무 조각 예술 ▲ 10세 이하 어린이 대상 텍스(T. Tex)교수와의 공룡 시간 여행 ▲ 독일 의상과 함께 독일 맥주와 소시지가 있는 독일 비어가르텐 축제 ▲ 10/3-10/6 텍사스의 별 드론쇼 ▲ 송블레이저스(Songblazers) 컨트리 음악 공연 ▲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스티브 서커스 굿타임 ▲ 멕시코 전통 보드 게임 로테리아(Lotería) ▲ 주 박람회 전담 셰프 피트 놀라스코의 현장 요리 체험 ▲ 음악과 춤이 있는 퍼레이드와 공연. 2024년 텍사스 페어의 새로운 먹거리 2024년에도 빅텍스 초이스 어워스 결선 진출작인 10가지 메뉴와 26개의 신제품을 포함한 총 36개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 음식들에는 튀긴 솜사탕 베이컨, 텍사스 슈거 러쉬 피클(Texas Sugar Rush Pickles), 마카롱 아이스크림 타워, 머스타드 맥주, 카라멜 마키아토 프리터(Caramel Macchiato Fritters) 같은 혁신적인 음식 창작품이 포함된다. 카라멜 마키아토 프리터는 커피 케이크 볼을 튀긴 후 그 안에 주사기로 에스프레소를 가득 채운 디저트이다. 맥주 애호가라면 새로운 전통적인 독일 비어가르텐에 입장해보기를 추천한다. 완비된 바이에른 맥주 홀에서 독일 맥주를 독일 소시지, 자우어크라우트, 프레즐 등과 함께 맛보며 독일에 있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텍사스 페어 대변인인 카리사 콘도이아니스는 “사람들이 박람회에 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식이다. 텍사스 페어는 특별한 음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음식과 음악 라인업은 박람회 웹사이트 bigtex.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온라인으로 또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캐서린 조 기자〉 텍사스 스테이트 텍사스 페어 텍사스 지역 텍사스 카우보이
2024.09.27. 10:58
매년 가을 미전역과 세계에서 사람들을 모아들이는 텍사스 주 박람회(State Fair of Texas, 이하 텍사스 페어)가 이번 주 금요일에 개장하며 사람들을 맞는다. 이 전통적인 텍사스 페어는 매년 달라스의 페어 파크(Fair Park)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인 동상인 55피트 텍사스 카우보이 빅 텍스(Big Tex)가 지난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빅 텍스 자리로 들어 올려졌다. 빅 텍스는 72년 째 텍사스 페어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텍사스 페어는1886년에 시작된 텍사스 페어는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 운영되는 주 박람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사회와 가족들을 위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오픈 첫 날인 9월27일 금요일 정오에는 텍사스 페어 개장을 축하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며, 10월 3일(목)부터 10월 6일(일)까지는 8시25분 경에 Stars Over Texas 드론 쇼가 정기적인 분수 조명 쇼에 이어 진행된다. 텍사스는 매년 이 페어를 통해 텍사스 농업과 산업에 대한 전시회와 교육, 지역 사회 참여 기회, 여러가지 공연, 경기 등 텍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음악, 신나는 게임, 놀이기구 등 각종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모아서 기념한다. 특히, 텍사스 페어의 상징적 음식인 튀긴 음식이 빅 텍스 음식 경연대회(Big Tex Choice Awards)에서 선택된 3가지 음식과 함께 판매된다. 날짜와 시간 텍사스 페어는 9월 27일 금요일에 개장하여 10월 20일 일요일까지 24일간 계속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시간 더 연장해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티켓 가격)과 주차비 1일 티켓 가격은 요일과 나이별로 다르다. 주중 입장료는 3~12세 어린이와 노인은 $10, 성인은 $15이다. 3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입장된다. 주차비는 별도로 $30(프리미엄 $40)을 내야 한다. 조금 더 걷는 것이 괜찮다면 페어 주변의 저렴한 주차 공간을 이용해도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캐롤튼에서 다트(DART) 그린라인을 타고 페어 파크 역(Fair Park Station)에 내리는 것이다. 금요일에 입장할 경우에는 어린이와 노인은 $15, 성인은 $20,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18과 $25로 티켓 금액이 올라간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성인도 어린이 티켓 가격으로 입장해 최대 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방문 요일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24에 프리미엄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프리미엄 티켓은 아무 요일에나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 성인 요금에서 최소한 $1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50 상당의 음식, 놀이기구, 게임 티켓이 포함된 2팩 또는 4팩 콤보도 프리미엄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라면 시즌 패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즌 패스는 $60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차비 $5 할인 바우처 2장, 친구 동반 티켓 1장, $50 이상 구매 시 페어 굿즈 $10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엄 티켓과 시즌 패스는 BigTex.com/Tickets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CultureMap 독자들을 위한 특별 할인도 있다. 티켓 할인 정보 코드 24mapCOMBO를 사용하면 시즌 패스와 쿠폰 2팩 또는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 구입 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모션 코드 24mapPACK을 사용하면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2팩에서 $12, 프리미엄 티켓과 쿠폰 4팩에서 $2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텍사스 페어 기간 중 특정한 날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피넛 버터 드라이브 개막일(9월 27일 금요일):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에 기부할 피넛 버터 2병을 가져오면 입장권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Dr Pepper 할인 데이: Big Tex Insider(즉, 박람회 이메일 구독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닥터페퍼(Dr Pepper) 할인 데이에는 온라인 티켓을 $10에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는 BigTex.com/Insider에서 가입하여 받을 수 있으며, 코드 24cultureMAP을 사용해도 동일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 피드 더 니드(Feed the Need): 수요일에는 통조림 5개를 기부하면 입장 티켓을 $5에 구매할 수 있다. 모든 기부품은 노스 텍사스 푸드 뱅크로 전달된다. 시니어 데이: 박람회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에 60세 이상의 시니어는 $5에 입장할 수 있다. 맥도날드 쿠폰: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요일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한 $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크로거(Kroger)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인 감사의 날: 모든 현역 군인, 퇴역 군인, 참전용사는 군 복무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이에 포함된다. 응급 구조원 할인: 모든 응급 구조원은 유효한 배지 또는 ID 카드를 제시하면 요일에 상관없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도 포함된다. 입장료 티켓 할인 외에도, 스릴 넘치는 화요일(Thrilling Tuesdays)에는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네 개의 쿠폰으로 할인되고, 어린이 놀이기구는 세 개의 쿠폰으로 할인된다. 스릴웨이(Thrill way) 및 텍사스 스타 대관람차(Texas Star Ferris Wheel)은 이 할인 행사에서 제외된다. 알뜰한 목요일(Thrifty Thursdays)에는 각종 음식과 시그니처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먹을 수 있다. 텍사스 페어 기간 동안 페어 파크 내 뮤직홀 콘서트 표를 구매한 사람들은 무료로 페어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달라스-포트워스 내의 학교, 홈스쿨링 후원 단체, 학원 등지에서 학생들에게 텍사스 페어 무료 쿠폰을 나눠준다. 캐서린 조 기자 스테이트 텍사스 텍사스 페어 텍사스 지역 텍사스 카우보이
2024.09.24. 7:22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유대인과 무슬림, 유색인종을 겨냥해 증오범죄를 계획하던 애리조나주 남성이 체포됐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념갈등이 거세지며 증오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애리조나주 검찰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랜타에서 총격 테러를 예고한 혐의로 애리조나 프레스콧에 거주하는 마크 아담스 프리에토(58)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은 그가 지난 1월 애리조나에서 열린 총기전시회에 참석해 잠복 요원 등에게 흑인과 유대인과 무슬림을 대상으로 총격 난사를 벌일 것이라고 말한 것을 기반으로 4달간 조사를 벌여 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14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가수 배드 버니의 콘서트에서 총격 테러를 가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2~3월간 공범을 모집하며 자신의 살상용 자동 소총 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14일 뉴멕시코주에서 체포된 그는 현재 미등록 총기 소지, 총기 밀매, 증오 범죄 모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프리에토는 범행 목적으로 "대선 전 인종 전쟁을 벌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법원이 밝혔다. 그는 특히 조지아주를 표적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최근 유색인종이 많이 이주해 전통적 보수 색채가 흐려졌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애틀랜타 지역의 범죄가 늘어난 원인으로 흑인 주민이 많아진 것을 꼽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대선을 앞두고 백인 인종우월주의 및 극단주의으로 인한 범죄가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존 루이스 조지워싱턴대학교 극단주의 연구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의회 난입을 선동한 지 4년이 지났다"며 "그간 극단주의자들은 유색인종과 유대인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음모론에 더욱 익숙해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테러의 실현가능성과 별개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고자 하는 열망이 커졌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스테이트 총격 테러 조지아주 애틀랜타 애틀랜타 지역
2024.06.13. 15:18
한국계 학생들에게 매년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The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은 중서부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한인 장학생 2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9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30분에 리를턴 소재 덴버 세미너리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25명에게 1인당 2,000달러씩이 수여되었으며, 이중 13명은 기아장학금을 받았다. 그리고 고등학생에게도 장학금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4명을 선발해 1인당 500달러씩 수여, 총 52,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1969년에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4년동안 한국계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해온 전미주 비영리 재단이다. 한미장학재단의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Mountain States Regional Chapter)는 2019년 9월 28일 덴버 지역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2019년에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5년째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에는 콜로라도를 비롯해, 캔사스, 네브라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 주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정인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 윤찬기 회장은 “한미장학재단은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정적 기부를 계속해나 갈 것이며, 장기적으로도 꾸준하게 사회적 환원을 지속함으로써,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 학생 여러분들은 미래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되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을 즐기고, 단단한 의지로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뉴욕에 거주 중인 한미장학재단의 총회장인 제이 리씨도 참석했다. 이 회장은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4년동안 한국계 학생들이 미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라면서 “창립된지 5년밖에 안되었지만 콜로라도가 중심으로 된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의 활약은 눈부시게 성장했다. 많은 분들의 협조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한미장학재단은 학생들의 꿈을 향해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년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학/대학원생(각 $2,000) Cho Lisa(CU Boulder) Friesen Drew(Kansas State) Jang Hyeonseon (New Mexico) Gray Alexis(Kansas), Lamphier Seneca(CU Denver) Lee Joseph(CU Boulder) Lee Minjae(CU Denver) McMullen Julie(CU) Nam Hayoung(CU Denver) Pak Jamie(Kansas State) Shin Michelle(Uni of Kansas) Sim Jacob(CU Denver) Song Young(School of Mines) Bae Sandra(CU Boulder) Creech Laura(New Mexico) Jung K. Soon(Denver Seminary) Kho Son-Ah(Wyoming) Kim Lyounghee(New Mexico) Kim Michelle(Colorado Anschutz Medical Campus) Kim Rachel(CU Boulder) Lee Grace(CU Boulder) Lee Lois(CU Denver) Lieu Ricki(Creigh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on Yoori(CU Boulder) Thong Nako(CU Denver) *고등학생(각 $500) Chong Yehkwang(Cherry Creek) Kim Alyssa(Smoky Hill) Lee Hyojae(Smoky Hill) Suh Elaine(Lincoln East) 박선숙 기자한미장학재단 스테이트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마운틴 스테이트 중서부 마운틴
2023.09.06. 13:11
보험사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트가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 가운데 파머스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7은 스테이트팜(지난달 26일)과 올스테이트(지난 2일) 보험사가 주택 손해보험 판매를 중단한데 이어서 파머스도 신규 가입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험정보연구소(III)에 따르면 파머스보험은 지난해 기준 캘리포니아에서 보험료 기준 스테이트팜 다음으로 큰 업체다. 보험 업계는 캘리포니아에서 각각 1위와 5위 업체인 스테이트팜과 올스테이트가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받지 않겠다고 한 것도 문제인데 업계 2위인 파머스까지 제한적인 판매에 가세하면 주택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미칠 수 있다고 봤다. 보험사들은 ▶물가상승률을 넘어선 건축비용 급등 ▶급격히 커진 재해 노출 ▶어려운 재보험 시장 ▶캘리포니아 정부의 보험료 인상 제약 등을 지적하며 주택 손해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제한적으로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 일부 업체는 캘리포니아 주택 보험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실제로 가장 먼저 중단을 알린 스테이트팜은 산불 위험성의 상승, 급등한 건설비용,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주택보험의 신규 가입을 일시적으로 막고 있다. 올스테이트 보험도 산불피해로 인한 손실률 상승과 보험 보상 비용 부담으로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진철희 캘코보험 대표는 “주택 보험사들이 손실률 상승에 보험료를 크게 올리고 있다”며 “주택소유주들은 보험료가 비싸다고 보험을 해지하지 말고 보험을 보유한 채 쇼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섣불리 보험을 해지했다가 대체 보험을 찾지 못하거나 더 비싼 보험료를 내고 새로 가입해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 업계는 또 대형 보험사들의 신규 가입 중단은 주택 시장과 모기지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산불 위험 지역에 있는 주택은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비싼 보험료를 감수하거나 신규 보험에 가입할 수 없어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기 때문에 모기지 융자 업체들은 안전장치로 주택 손해보험에 가입해야만 모기지 융자를 승인해 주기 때문이다. 또 다른 중개인도 “주택 보험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 모기지 융자가 필요 없는 현금 거래를 제외하고는 거래가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 대표는 대형 보험사들이 캘리포니아에서 신규 주택보험 가입을 제한하면서 수많은 주택소유주가 페어플랜(FAIR Plan)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어플랜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감독하는 화재보험으로 보험 가입 거절 또는 갱신에 실패한 집주인들의 마지막 보루와 같은 보험이다. 소비자단체 ‘유나이티드 폴리시홀더(UP)’의 에이미 바흐 창립자는 “이미 많은 위험 지역의 주택 소유주들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은 결국 더 비싸고 커버리지는 적은 페어플랜이라는 선택지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페어플랜도 치솟는 손실률에 주택 화재 보험료를 49% 인상 계획5월 25일자 중앙경제 3면 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년 정도 후에나 스테이트팜이나 올스테이트가 다시 신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CSAA 인슈어런스 익스체인지, 리버티 뮤추얼, 머큐리, USAA, 오토클럽 익스체인지, 트레블러스, 네이션와이드 등은 여전히 신규 가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트팜, 올스테이트, 파머스 등의 기존 가입자는 이번 신규 가입 중단 및 제한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올스테이트 스테이트 신규 주택보험 주택보험 가입 올스테이트 보험
2023.06.05. 19:58
LA타임스의 조지 스켈턴은 저명한 칼럼니스트다. 60년간 정치 전문 기자로 현장을 누볐다. 백악관 특파원, 새크라멘토 지국장도 역임했다. 정치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다면 스켈턴의 칼럼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 유명 기자가 자신이 쓴 글에 대해 실수를 자인했다. 스켈턴은 지난 23일 자 칼럼에서 “잘못을 인정하겠다. 나는 2년 전 이런 글을 썼다”고 털어놨다. 당시 그가 쓴 글은 이렇다. “부유한 사람들은 오히려 이곳(캘리포니아)으로 오고 있다. 그들은 치솟는 생활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부자들이 캘리포니아를 떠난다는 정치적 유언비어는 ‘가짜 뉴스(fake news)’다.” ‘캘리포니아 엑소더스(California Exodus·탈가주)’ 현상을 가짜 뉴스로 단언하며 강하게 부정했던 그가 자신의 논지를 뒤집었다. 스켈턴이 주장을 접은 건 초당파 싱크탱크인 캘리포니아공공정책협회(PPIC)의 보고서 때문이다. PPIC는 지난 21일 캘리포니아 인구 유출에 대한 각종 팩트가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를 떠난 고소득자(연 소득 13만7500달러 이상)는 총 22만 명이다. 팬데믹 전인 2019년(15만 명)과 비교했을 때 50% 가까이 급증했다. 실수를 인정한 스켈턴은 “황금 거위들이 지금 이곳을 떠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부유층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고, 사회복지 정책에 돈 쓰길 좋아하는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칼럼에서 이러한 추세를 ‘새로운 반전(new twist)’이라고 규정했지만, 인구 유출은 수년 전부터 이미 전 계층에 걸쳐 진행돼왔다. 채프먼 대학 짐 도허티 수석 경제학자는 인구 유출에 대한 추세 분석을 수년간 진행해왔다. 그의 연구팀은 탈 캘리포니아가 갑자기 생겨난 현상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도허티 박사는 “캘리포니아의 인구 순손실은 2011년부터 본격화했다”며 “지금은 인구 유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2011년은 정치 지형이 바뀐 해다. 당시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취임하면서 캘리포니아는 다시 민주당의 ‘블루 스테이트(Blue State)’로 색이 변하는 시기였다. 이후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배턴을 이어받으며 푸른색은 더욱 짙어졌다. 황금 거위가 푸른 캘리포니아를 떠난 사례는 많다. 일례로 지난 2014년 토런스에 있던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판매법인 본사가 탈 캘리포니아를 결정했다. 높은 세금과 기업 규제를 피해 텍사스로 이전하겠다는 발표였다. 이러한 추세는 고소득층, 기업 등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도 친민주당 성향의 주류 언론이나 연구 기관들은 캘리포니아의 인구 감소를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해 왔다. 그 사이 현실은 냉랭해졌다. 탈 캘리포니아 현상은 각종 문제가 복합적으로 뒤섞여 생겨난 실상이다. 높은 세율과 생활비, 치솟는 주택 가격, 반기업적 정책, 범죄자 처벌 기준 완화, 범죄율 급증, 공권력 약화, 노숙자 증가, 공립학교의 지나친 성교육 커리큘럼, 부유세 추진 등 논란은 한둘이 아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높은 거주 비용을 ‘날씨 세금(weather tax)’으로 여기며 내심 위안으로 삼아왔다. 문제는 잦은 산불, 폭우 등으로 최근에는 화창한 날씨를 즐기는 일마저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그러자 LA시는 갑자기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며 식당 등에서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려다 논란이 됐다. 뉴섬 주지사는 기후 변화 문제에 54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가 최근 적자 예산이 예상되자 환경 정책을 포기하는 등 오락가락했다. 캘리포니아는 한때 ‘골든 스테이트(Golden State)’로 불렸지만, 그 별칭은 옛말이 됐다. 사람들은 지금 금빛이 사라진 ‘블루 스테이트’를 떠나고 있다. 엄연한 사실이다. 장열 / 사회부 부장중앙칼럼 스테이트 캘리포니아 인구 캘리포니아 엑소더스 블루 스테이트
2023.03.28. 18:45
개스값, 자동차값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지갑 사정에 부담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 보험료다. 보험사는 운전자의 거주지, 자동차 모델 및 연식, 주행 거리, 크레딧 점수(가주는 해당 안됨)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에 맞는 보험료를 책정한다. 특히 젊은 성인의 경우 다른 나잇대와 비교해서 사고율이 높다는 통계를 토대로 보혐료가 비싼 편이다. 이에 따라 CNBC는 젊은 성인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 보험 업체를 선정했다. ▶스테이트팜 CNBC가 선정한 가장 좋은 자동차 보험 업체는 스테이트팜이다. 스테이트팜 종합보험은 젊은 성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가입할 수 있는 최고의 종합보험사로 선정됐다. 마케팅 정보 업체 JD파워가 조사한 소비자 만족도 또한 가장 높게 평가됐다. 학생 할인은 물론 교통안전 수업인 ‘스트리트 클리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스테이트팜은 현재 미국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은 것 또한 장점이다. 신용평가기관 AM베스트는 보험업체의 자본력, 보험금 지급 능력 등을 기반으로 스테이트팜의 등급을 A++(Superior·우수)로 평가했다. 스테이트팜은 주택보험과 세입자 보험도 제공하고 있어서 함께 가입하면 번들 혜택을 통해 보험료를 추가로 줄일 수 있다. 20세 운전자 기준 평균 연간 보험료는 2735달러. ▶가이코 가이코는 가장 많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가이코는 안전한 운전 습관, 방어 운전 학습 프로그램 이수, 우수한 학교 성적 등 16개 부문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교 클럽 가입, 아너소사이어티 멤버십도 할인 혜택 대상이다. 소비자 만족도는 스테이트팜 대비 소폭 낮았지만 AM베스트 평가에선 동일한 A++ 등급을 받았다. 20세 운전자의 평균 연간 보험료는 2686달러다. ▶내이션와이드 내이션와이드는 보험료를 다소 높게 책정했다. 그러나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약관 수정이 자유로운 것이 장점으로 평가됐다. 일반 보험에 추가할 수 있는 ‘애드온’으로는 긴급출동 서비스, 사고 후 보험료 인상 방지, 디덕터블 면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업체의 ‘스마트라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해 운행 횟수가 적거나 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을 추가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AM베스트는내이션와이드 보험의 등급으로 A+ 를 매겼다. 20세 기준 연간 평균 3493달러. ▶오토오너스 오토오너스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유했다. 업체는 JD파워 평가에서 경쟁업체 가이코보다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AM베스트 평가 등급도 A++로 우수했다. 오토오너스는 총 12가지의 보험료 할인 기회를 제공하며, 그중 3개는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 할인이다. 20세 운전자 연 평균 보험료는 2679달러. ▶USAA USAA의 자동차 보험은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소비자 만족도와 보험 등급 또한 최상위권이다. 다만 USAA 보험은 현역, 은퇴 군인, 또는 만기 전역(혹은 그에 상응하는 기록)한 군인과 그 가족만 가입이 가능한 제약이 있다. 20세 기준 연간 보험료는 평균 2426달러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스테이트 운전자 운전자 기준 성인 운전자 연간 보험료
2023.02.20. 18:07
한국계 학생들에게 매년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The Korean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의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Mountain States Regional Chapter, 회장 윤찬기)가 지난 10월 21부터 23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한미장학재단 전국이사회에서 미주의 7개 전국 챕터 가운데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마운틴 스테이트 챕터는 지난 9월17일에 열린 올해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26명에게는 1인당 2,000달러씩, 고등학생 4명에게는 1인당 500달러씩 30명에게 총 54,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에 접수된 장학금 지원자는 120명이었다. 윤찬기 회장은 “전국 한미장학재단에서 우리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장학금액도 학생당 현행 2,000달러에서 2,500달러로 올리고, 수여자 수도 계속 늘려 그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우리는 투명하고 꼼꼼하게 재정을 관리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는 학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관심있고 뜻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속적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미장학재단의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는 2019년 9월 28일 덴버 지역을 중심으로 창립되어 2019년에 처음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마운틴 스테이트 챕터에는 콜로라도를 비롯해, 캔사스, 네브라스카, 와이오밍, 뉴멕시코 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하린 기자한미장학재단 스테이트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마운틴 스테이트 한미장학재단 전국이사회
2022.10.28. 13:05
LI 엠파이어 스테이트 페어 뉴욕주 축제 ‘롱아일랜드 엠파이어 스테이트 페어’가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나소 라이브 센터(1255 헴스테드 턴파이크, 유니언데일)에서 열리고 있다. 롱아일랜드 최대 볼거리로 꼽히는 이 축제에선 서커스와 불꽃놀이, 동물원, 각종 공연과 오락시설을 즐길 수 있다. 평일은 오후 5시부터 11시, 주말은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리며 독립기념일인 4일엔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연다.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https://empirestatefair.com/tickets)에서 할 수 있다. 퀸즈보로 댄스 페스티벌 2022년 퀸즈보로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힙합, 모던, 스트리트 재즈, 발레 등 다양한 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무료 클래스를 통해 댄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내일(2일) 오후 1시부터 포트토튼공원 비지터 센터(리 로드, 베이사이드)에서 벨라모바도·파니케 아프리카 무용단·콜 콜렉티브·플라멩고 무용단 등이 참여하는 야외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다큐멘터리 ‘초선’ 시사회 2020년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정치인 5명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초선’(Chosen) 시사회가 오는 7월 14일 뉴저지주 파라무스의 버겐커뮤니티칼리지(400 Paramus Rd)에서 열린다. 티켓 구매는 웹사이트(eventbrite.com/e/chosen-private-screening-in-new-jersey-tickets-361106949607), 가격은 $15(VIP 티켓은 $200). 가정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가 44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5회에 걸친 가정폭력 기본 상식, 증오범죄, 아동 및 노인학대 등 교육 수료 후 24시간 핫라인 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9월 13~27일 매주 화·수요일 오전10시~오후2시, 장소는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SC·203-05 32애비뉴)다. 문의 및 신청: [email protected] 또는 646-618-1012.엠파이어 스테이트 롱아일랜드 엠파이어 li 엠파이어 댄스 페스티벌
2022.06.30. 18:25
미국의 대형 보험사인 '스테이트 팜'(State Farm)이 성소수자 권리옹호 단체와 손잡고 지난 1년간 벌여온 동성애 관련 아동도서 보급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스테이트 팜'은 최근 성 정체성 및 동성애에 관한 아동도서를 학교•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비영리단체 '젠더쿨 프로젝트'(GenderCool Project)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스테이트팜은 보수 성향의 비영리단체 '컨슈머스 리서치'(Consumer's Research)가 이번 주 초 온라인에 공개한 문건 때문에 곤혹을 치른 후 이 결정을 내렸다. 이 문건은 스테이트팜이 지난 1월 에이전트와 사무직원들에게 "5세 이상 어린이 전용 3권짜리 도서세트를 공립 학교와 도서관에 기부할 550명을 찾는다"며 보낸 사내공문이라고 시카고 트리뷴은 보도했다. 컨슈머스 리서치는 이들 도서에 대해 "5살짜리 어린이들을 목표로 한 동성애 교육서"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스테이트팜은 지난 24일 "젠더쿨과의 협력관계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는 공지문을 띄우고 "성 정체성에 관한 대화는 가정에서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학교 교과 과정으로 다뤄지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소수자 커뮤니티가 반발하자 스테이트팜은 지난 26일 다시 성명을 통해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또 다른 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스테이트팜 본사가 있는 일리노이주의 민주당 소속 정치인 등이 27일 젠더쿨 프로젝트 지원 철회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일리노이주 최초의 공개적 동성애자 주상원의원인 마이크 사이먼스는 "스테이트팜이 보수 진영의 편협한 여론에 밀려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성 정체성 교육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성소수자 권리 옹호단체들과 진보 진영은 "유아기부터 성적 지향 및 성 정체성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보수 진영은 "동성애를 조장하는 교육"이라며 반대한다. 공화당 소속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지난 3월 최소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교실에서 성적 지향이나 성 정체성에 관한 토론을 금하는 '자녀 교육에 관한 부모의 권리'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성소수자 그룹은 "'게이라고 말하지 말라'(Don't Say Gay) 법"이라고 반발했다. 1922년 일리노이 주 블루밍튼에 설립된 스테이트팜은 포춘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순위 42위에 올라있다. 1976년부터 2011년까지 36년간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을 후원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스테이트 조기교육 동성애 교육 스테이트 팜 공개적 동성애자
2022.05.31. 16:52
레드랜드 지역에서 11년 전 폐쇄 후 방치됐던 일명 '좀비몰'이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레드랜드시의회는 지난 2010년 문을 닫았던 12에이커 부지의 '레드랜드 몰'을 '스테이트 스트리트 빌리지(State Street Village)'로 개발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내년 철거와 동시에 착공될 이 단지에는 최대 4층 높이의 5개의 주상복합 건물에 700개의 아파트 및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주차장 건물은 5개층으로 지어지며 총 1340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각 건물들의 1층에는 총 7만2000스퀘어피트 크기의 공간에 소매점 및 식당 등 상점들이 들어서게된다. 또 1만2300스퀘어피트는 사무실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각 건물 사이에는 광장 가로수 및 보행자 편의 시설들도 갖춰질 예정이다. 개발 서비스 이사인 브라이언 데사트닉은 "개발 계획은 지역내 최대 2400개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 효과는 33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1200명의 거주민들이 살고 일하고 쇼핑하고 삶을 즐기는 지역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주차난과 교통 체층 인근 학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반대 주민들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신축 건물 높이 제한법 심의를 앞두고 이 개발계획을 시의회가 서둘러 통과시킨 배경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황인국 기자지역명소 스테이트 스테이트 스트리트 개발 서비스 개발 계획
2022.05.18.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