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고유가와 고물가, 고환율의 삼중고에 경제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유가 상승은 단순한 에너지 비용 증가를 넘어, 가주 부동산 시장 전반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가주는 자동차 이용 비중이 높고 물류 의존도가 큰 지역이기 때문에, 유가 변화는 주거 형태부터 상업용 부동산, 개발 환경까지 폭넓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먼저, 유가 상승은 주거 선택에 점진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가주는 도시가 넓게 분산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통근을 하고 있다. 이때 유류비가 상승하면 통근 부담이 커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직장과 가까운 지역에 대한 선호가 높아질 수 있다. 그 결과 도심이나 주요 고용 지역 인근의 주거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 반대로 외곽 지역과 같이 통근 거리가 긴 지역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난다. 유가 상승은 물류 및 운송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기업들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입지 전략을 재검토하게 된다. 특히 소비지와 가까운 물류 시설이나 창고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수 있다. 동시에 일부 기업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규모를 조정하거나 위치를 변경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이는 특정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일정 수준의 공실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개발 측면에서도 유가 상승은 영향을 미친다. 건설 자재 운송비와 장비 운영비가 함께 상승하면서 전체 개발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신규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다소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일부 개발 계획이 조정되거나 지연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공급의 제한은 부동산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거시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유가 상승은 중요한 변수이다. 일반적으로 유가 상승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금리 인상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다소 위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거래량 감소나 시장의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기보다는 일정 수준에서 안정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보다 구조적인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나 생활과 업무가 가까운 환경에 대한 선호가 점차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인프라나 친환경 설비를 갖춘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개발 방향과 부동산 가치 평가 기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유가 상승은 가주 부동산 시장에 단기적인 부담 요인과 함께 장기적인 변화의 계기를 동시에 제공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주거 수요의 이동, 기업의 입지 전략 변화, 개발 환경의 조정, 그리고 금리와 소비 심리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유가 흐름을 단순한 외부 변수로 보기보다는, 보다 넓은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문의: (213) 605-5359 조진욱 / 드림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유가 상승 유가 변화
2026.04.29. 18:53
최근 발표된 부동산 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애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역 주택가격이 3개월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지역 부동산 시장의 거래건수는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업체인 질로 역시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캘리포니아 주택의 평균 가치는 77만4582달러이며 이 가격은 지난 1년 전보다 1.4% 하락한 것으로 마켓 내 주택 매매 대기 기간은 약 23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중간 주택가격은 출처 및 구체적인 주택 유형에 따라 약 70만6000달러에서 85만5000달러 사이로 형성되어 있으며 여전히 높은 수요와 부족한 매물 재고로 인해 가격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대다수 지역의 중간 주택가격이 8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서고 있고, 최고급 해안가 대도시 지역은 15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반면 연방준비제도 경제 데이터가 밝힌 전국 중간주택가격은 새 집(New home)의 경우 53만4000달러이고, 기존 주택의 중간가격은 40만8800달러로 알려졌으며 데이터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전체 주택의 중위 가격은 35만5000달러에서 40만 달러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3월 중간가격인 77만4500달러를 기준으로 20%의 다운페이먼트를 하고 현재 모기지 이자율 연 6.1%의 이자율을 적용받는 다면 월 페이먼트는 375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전국 중간 주택가격 40만8800달러와 같은 조건에서 월 페이먼트인 1982달러보다 1773달러를 더 지급해야 하는 것이며 여기에 재산세와 높아진 캘리포니아 지역 주택보험료까지 추가하면 거의 2배에 달하는 페이먼트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높아진 주거비용 부담으로 인해 최근 남가주 대표 대도시인 LA 거주민 대다수가 주거비용이 낮은 외곽지역으로의 이주나 아예 타주로의 이주를 고민해 봤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는데 응답자의 71%가 현재 주거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3%가 주거비용 부담으로 LA를 떠날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 봤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한 언론에 게재된 바이어가 주택 구매하기 힘든 도시를 나열했는데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어의 소득, 시장경쟁, 주택규모, 거주환경 등이 주택시장에서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게 되는데 이를 대도시 별로비교평가해본 결과 시장 환경이 가장 안 좋은 지역으로 1위에 버클리, 샌타클라라, 서니베일, 글렌데일, 샌프란시스코, 버뱅크, 잉글우드, 오클랜드, 샌마테오, 패서디나 순으로 10곳 모두 캘리포니아 주로 알려졌으며 그중 절반인 5곳이 LA지역 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대로 바이어에게 유리한 곳 10곳 중 6곳이 플로리다 주에 위치해 있어서 서부와 동부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부동산 시장 부동산 데이터 전국 중간주택가격 캘리포니아 지역
2026.04.28. 22:40
한국 전통 디저트 시장에서 ‘굳지 않는 떡’으로 주목받아온 아리울떡공방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아리울떡공방은 농촌진흥청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특허 공법을 통해 기존 멥쌀떡이 시간이 지나면 굳는 한계를 개선하며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 회사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간편성이다. 냉동 상태에서 꺼낸 뒤 실온에서 약 20~30분만 해동하면 별도의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냉동 상태에서도 식감과 풍미를 유지해 해동 후에도 갓 만든 떡처럼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은 실적에서도 입증됐다. 아리울떡공방은 홈플러스 입점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주요 마켓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또한 홈쇼핑 방송에서는 연속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 반응을 끌어냈다.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과의 거래를 통해 제품 품질과 안정성 역시 인정받아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모듬 꿀떡과 앙금절편, 약밥, 쑥인절미 등이 있으며, 특히 꿀떡은 브랜드 인지도를 견인한 핵심 상품으로 최근 미국 SNS를 중심으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아리울떡공방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동부 및 온라인 유통 전문 파트너 MORE TRADING과 협업해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 입맛과 유통 환경에 맞춘 제품 개발과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 전통 디저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냉동 유통이 가능하고 간편성이 뛰어난 ‘굳지 않는 떡’은 글로벌 소비 트렌드와도 맞물린다. 업계에서는 한인 사회는 물론 현지 소비자층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아리울떡공방 관계자는 “한국 전통 떡을 일상에서 즐기는 글로벌 디저트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과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K-떡의 세계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시장 시장 공략 현지 시장 제품 개발
2026.04.13. 18:43
미국 주택 시장, 특히 캘리포니아 시장은 오랜 기간의 고금리 이후 드디어 회복의 초기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바이어들은 조금씩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셀러들도 현실적인 가격 조정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시장이 방향을 찾고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그 흐름이 멈췄다. 이란을 둘러싼 글로벌 긴장 고조로 인해 모기지 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막 내려가던 금리 흐름이 중단되었다. 불과 한 두달 전만 해도 금리가 6%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고, 많은 바이어들이 그 기대를 바탕으로 시장에 다시 들어오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기대가 다시 미뤄진 상황이다. 특히 물건 가격이 높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금리의 작은 변화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금리가 다시 6% 이상으로 올라가면 월 페이먼트가 증가하고, 그 결과 구매를 다시 고민하게 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이러한 ‘망설임’이 곧 ‘대기’로 이어지고, 대기는 결국 거래 지연으로 이어진다. 커머셜 부동산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LA 지역의 한 대형 멀티패밀리 매물의 경우, 셀러는 기존 시장 기준에 맞춰 약 5%대 Cap Rate를 기대했지만, 바이어 측에서는 금리와 비용 상승을 반영해 최소 5.5% 이상의 Cap Rate를 요구하며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바이어의 수익률 기준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에, 가격 조정 없이 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운 구조다. 결과적으로 매물은 시장에 남아 있고, 바이어는 존재하지만 기준이 맞지 않아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현재 커머셜 시장에서도 “회복 직전에 멈춘 상태”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때문에 현재 시장을 “회복 직전에 멈춘 상태(paused recovery)”라고 표현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시장이 급격히 하락한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도 않는 상태다. 거래 속도는 느려졌고, 의사 결정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거래 성사를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부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시장이 더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일 수 있다. 과거 과열된 시장에서는 속도가 가장 중요했고, 충분한 검토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현재는 바이어는 더 신중해졌고, 셀러는 더 현실적으로 변하고 있다. 일부 에이전트들은 “요즘 가장 어려운 것은 두 번째 쇼잉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타이밍이다. 시장은 막 회복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는데, 이번 멈춤이 불확실성을 만들어냈다. 만약 글로벌 상황이 안정되고 금리가 다시 하락한다면, 캘리포니아 시장은 비교적 빠르게 다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된다면, 이 ‘멈춤’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금의 현실은 단순하다. 시장이 되돌아간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춘 것이다. 그리고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지금 부동산 시장을 읽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의: (424) 359 - 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부동산 시장 캘리포니아 시장 주택 시장 현재 시장
2026.04.12. 12:43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선거 핵심공약 중 하나였던 ‘무료 버스’ 공약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뉴욕포스트(NYPOST)는 “맘다니 시장이 강력하게 요구했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버스 무료 운행은 뉴욕주정부와 시정부 예산안 모두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주의회에서 주정부 예산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제안은 지지를 얻지 못했고,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료 버스 공약도 지킬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맘다니 시장은 예산 협상 과정에서 칼 헤이스티 뉴욕주 하원의장과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에 맘다니 시장은 월드컵 기간인 약 6주 동안이라도 버스 요금을 면제하자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월드컵 경기는 뉴저지주에서 열리는 만큼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 MTA 측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재노 리버 MTA 회장은 맘다니 시장의 무료 버스 공약에 대해 특히 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리버 회장은 “무료 버스 공약은 미흡할 뿐 아니라, 맘다니 시장의 추산치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맘다니 시장은 여전히 무료 버스 공약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폴리티코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그리고 주의회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버스를 무료로 빠르게 제공하는 방법을 찾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부터 무료 버스 공약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것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무료 버스 공약은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탄소배출 감축, 도시 불평등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맘다니 시장의 상징적인 공약이다. 이 공약은 유권자 표심을 파고들며 가장 인기 있는 공약 중 하나로 꼽혔다. 빈곤 퇴치 단체인 ‘뉴욕 커뮤니티 서비스 소사이어티’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뉴욕시민 5명 중 1명은 대중교통 요금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그러나 올해 초에 이미 호컬 주지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료 버스 프로젝트를 정책 목록에 포함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해당 공약은 힘을 잃었다. 호컬 주지사는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시장 무료 시장 무료 버스 무료 무료 버스
2026.04.08. 21:18
최근 한 달 사이 부동산 시장에서 많이 들리는 이야기는 금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금리가 내려가면 집을 사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정작 시장을 보면 금리가 조금 올라가도 거래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오히려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바이어들의 움직임은 조금씩 활발해지고 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5%대 후반까지 내려가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6% 초반대로 올라왔다. 많은 바이어들이 다시 한번 “지금 사야 할까, 더 기다려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이유다.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많은 바이어들은 금리가 완전히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좋은 집이 나오면 먼저 잡겠다는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집값이 내려갈 가능성보다는 좋은 매물이 사라질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봄 시즌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시기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집을 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사 계획을 세우는 가족들도 많아진다. 아이들의 학교 일정 때문에 여름 전에 이사를 마치려는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매년 3월부터 시장은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최근 만난 한 바이어는 “금리가 조금만 더 내려가면 사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집을 몇 번 놓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금리는 나중에 다시 조정할 수 있지만, 좋은 집은 다시 나오지 않더라고요.” 이 말은 지금 시장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금리는 언제든지 리파이낸스(refinance)를 통해 조정할 수 있지만, 마음에 드는 위치와 조건의 집은 다시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주택 공급 부족이다. 가주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주택 공급은 충분하지 않다. 집을 팔려고 하는 셀러들도 금리가 낮은 기존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집을 시장에 내놓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시장에 나오는 매물 자체가 많지 않다. 결국 현재 시장은 금리 하나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금리, 매물 수, 지역 경제, 그리고 바이어들의 심리까지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하고 있다. 단순히 “금리가 내려가면 시장이 살아난다”거나 “금리가 올라가면 시장이 멈춘다”는 공식은 정확하지 않다. 부동산 시장은 늘 사이클을 반복한다.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도 있고 올라가는 시기도 있다. 그 속에서도 집을 사야 하는 사람과 팔아야 하는 사람은 항상 존재한다. 시장은 완전히 멈추지 않는다. 지금 부동산 시장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금리가 조금 변동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위치의 부동산은 여전히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올 봄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금리가 완벽하게 떨어지는 순간을 기다리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기회를 찾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전략일지도 모른다. 부동산은 언제나 타이밍과 준비가 함께 맞아야 하는 시장이다. 지금 이 봄 시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그 기회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문의: (714) 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금리 시장 부동산 시장 금리 매물 금리 숫자
2026.04.08. 20:06
2026년 4월 초, LA 지역의 2-4 유닛 및 소규모 아파트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변곡점에 서 있다. 수십 년간 한인 자산 형성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왔던 이 부동산들이, 이제는 고령의 투자자들에게 견디기 힘든 육체적, 심리적 부담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을 거쳐 2026년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강화된 렌트 컨트롤(RSO) 규제와 테넌트 보호법)은 단순히 임대료 증액을 제한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계약에 없었던 사람들의 불법 렌트승계, 불법 서브리스, 계약된 거주인원 초과, 사소한 수리 지연이나 소통의 오해가 즉각적인 법적 분쟁이나 벌금으로 이어지는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70~80대에 접어든 한인 1세대 건물주들의 피로감은 이미 견뎌낼 수 있는 임계점을 넘었다. 여기에 가파르게 상승한 건물 보험료와 물값 등 유틸리티 비용,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리비 부담과 그리고 법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소송비용은 실질적인 순수익을 갉아먹고 있다. 하지만 팔고 싶다고 해서 쉽게 팔리는 시장상황이 아니다. 현재 LA 멀티패밀리 시장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매물 재고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LA 지역의 유닛당 평균 매매 가격은 고점 대비 15% 이상 하락 압박을 받고 있으며, 공실률 또한 5.6% 수준으로 상승했다. 매도자들은 여전히 팬데믹 직전까지 화려했던 고점 가격을 기억하며 매각을 주저하지만 구매자들은 냉정하다. 로스 펠리스 인근 4유닛에 평균 월1800달러를 지불하는 세 유닛이 있고 한 유닛은 시세대로 3000달러를 받고 있는 경우, 수익률 5% 로 판매한다고 해도 150만 달러 시세이지만, 판매자는 200만 달러를 원하고 있을 정도로 바이어와의 가격차이가 25%나 된다. 현재 시장은 수익률이 최소 6% 이상이거나 파격적인 급매물이 아니면 거래가 성립되지 않는 바이어 우위 시장이다. 결국 아쉬운 마음에 매물 가격을 고수하다가 적체 기간만 길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판매 후에 그동안 누려왔던 매달 들어오는 렌트 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부동산이 있다. 평생 일궈온 부동산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막대한 양도소득세와 감가상각 환수분 세금을 처리할 수도 있다. 1031 익스체인지는 매각 대금을 유사한 성격의 투자용 부동산에 재투자할 경우 세금 납부를 무기한 연기해 주는 제도를 활용해서 양도소득세를 유예시킬 수 있다. 2026년 초 현재 가장 주목 받는 대안은 단연 ‘NNN(Triple Net) 리테일’ 시장이다. 관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부동산 투자의 종착역’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매력을 제공한다. NNN 리테일 투자의 핵심은 임대료 수익의 순수성과 임차인의 신용도에 있다. 예를 들어 맥도널드, 칙필레이와 같은 글로벌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은 소위 ‘황금 테넌트’로 분류된다. 이들은 투자율이 4%대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보통 15년에서 20년 이상의 장기 리스 계약을 체결하며 본사가 직접 임대료를 보증하는 코퍼레이션 테넌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피자헛, 웬디스, 더치브라더스 등은 5%에서 6.5%대의 투자율에서 매물을 찾을 수 있다. 부동산 투자의 목적은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 자산을 불리는 시기에는 노동이 필요하지만, 자산을 지키고 누려야 할 은퇴 시기에는 자본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구조가 필수적이다.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변곡점 시장 현재 시장 불법 렌트승계 유닛당 평균
2026.04.01. 18:44
최근 시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에너지 불안, 인플레이션 재가속 가능성, 그리고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쳐 있음에도 불구, 완전히 붕괴되지 않고 일정한 범위 내에서 버티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직관과 어긋나 보이기 때문에 더 큰 혼란을 만든다. 하지만 이 혼란은 시장이 비정상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익숙했던 환경이 끝났기 때문에 발생한다. 지난 10여 년간 시장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강력한 기반 위에서 움직였다. 성장에 대한 기대만으로도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었고 미래의 이익은 거의 할인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더 빠른 성장, 더 높은 스토리를 추구하게 되었다. 지금은 그 전제가 바뀌었다. 금리는 더 이상 낮지 않고 자본의 비용은 상승했으며 미래에 대한 기대는 이전보다 훨씬 더 엄격하게 평가받는다. 시장이 어려워진 것이 아니라 시장을 해석하는 기준이 바뀐 것이다. ▶투자 기준의 이동 이러한 환경 변화는 투자 기준의 이동으로 이어진다. 과거에는 성장성이 모든 것을 설명했다면 이제는 현금흐름과 재무 건전성이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미래의 가능성보다는 현재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이 과정에서 시장은 자연스럽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여전히 높은 기대를 기반으로 가격이 형성된 자산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기대가 낮아진 상태에서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는 자산이다. 전자는 작은 실망에도 큰 가격 조정을 겪기 쉽고 후자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현금흐름 중심 접근’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진 기업은 금리와 경기의 변화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반면, 기대에 의존하는 자산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겉으로 매력적인 자산의 구조적 취약성 특히 최근 몇 년간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성장주들을 보면 이러한 취약성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실제로 높은 성장성을 증명하기보다 가격 상승 이후에 그 이유가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펀더멘털이 가격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펀더멘털을 앞서간 구조다. 이러한 자산은 금리 상승과 유동성 축소 환경에서 가장 먼저 압박을 받는다. 미래 이익에 대한 할인율이 높아지면 기대의 가치가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레버리지나 낮은 수익성이 결합될 경우 작은 변화에도 큰 가격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토리보다 구조를 보라’는 원칙은 이런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시장은 언제나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지만 장기적으로 성과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현금흐름과 재무 구조다. ▶시장의 관심 밖에서 만들어지는 기회 반대로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자산군에서는 다른 종류의 기회가 형성된다. 가격이 하락하거나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기업들 중에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익과 견고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러한 자산은 이미 상당 부분의 부정적인 기대가 가격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 위험이 제한적일 수 있다. 동시에 환경이 안정되거나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경우, 회복 여지는 더 크게 남아 있다. 이와 같은 비대칭 구조는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싸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리스크가 반영되어 있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현재 시장에서의 성과를 결정짓는다. ▶리스크 관리는 방어가 아니라 전략 많은 투자자들은 리스크 관리를 단순히 방어적인 접근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반대다. 리스크 관리는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복리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적극적인 전략이다. 큰 손실은 복리 구조를 훼손한다. 한 번 크게 손실을 입으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하다. 따라서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보다 손실을 통제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방향을 맞추는 것보다 생존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된다. 과도한 리스크를 피하고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경쟁력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복잡한 전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원칙을 지속적으로 지키는 것이다. 시장은 항상 더 빠른 수익과 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은 종종 높은 변동성과 불안정한 결과로 이어진다. 반대로, 지루해 보이는 선택들은 단기적으로는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안정성과 일관된 성과를 제공한다. 문제는 이러한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지금 시장에서 요구되는 것은 새로운 전략이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는 태도다. 현금흐름을 중시하고, 과도한 기대를 경계하며, 구조적으로 취약한 자산을 피하는 것. 이러한 원칙은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환경이 변할수록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결국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정교한 전략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일관되게 원칙을 지킬 수 있느냐다. 시장은 언제나 변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남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시기일수록 그 단순한 사실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켄 최 아피스 자산관리 대표 [email protected]건전성이 핵심이 된 마켓 성장 시장 최근 시장 투자 기준 수익 구조
2026.04.01. 0:30
아이다호주 인구 대도시 사상 최초의 한인 시장이 취임 3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냄파(Nampa)시의 릭 호가보암(Rick Hogaboamㆍ47) 시장은 지난 18일 밤 이글 시청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도중 의료 응급상황으로 쓰러진 뒤 끝내 숨졌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당시 호가보암 시장은 행사에서 발언하던 중 말이 어눌해지며 갑자기 쓰러졌다. 전직 소방관 출신인 브래드 파이크 이글 시장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이어갔지만 2시간 뒤인 8시40분 결국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브래드 리틀 아이다호 주지사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냄파 시장 호가보암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진심 어린 공직 봉사 정신과 흔들림 없는 헌신으로 남파 시민을 위해 일해 왔다”고 애도했다. 냄파시도 성명을 통해 “호가보암 시장이 별세했다는 사실을 깊은 슬픔 속에 전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호가보암 시장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혼혈로서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면서 “특히 표준화 시험에서 하나의 인종만 선택해야 했던 때 정체성을 부정해야 하나 고민했다”며 성장기에 겪은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어머니의 이민 여정과 나의 민족적 뿌리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존중하면서, 동시에 최고의 시장이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한인 커뮤니티를 향해서는 “끈기(grit), 품격(grace), 그리고 고추장(gochujang)”을 언급하며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호가보암 시장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62.9%의 득표율로 압승한 뒤 취임 3개월 만에 변을 당했다. 그는 데비 클링 전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클링 전 시장이 3선 도전을 포기하자 출마를 결심했다. 이전에는 시의원과 캐니언 카운티 서기를 역임했다. 인구 12만5000명의 냄파시는 보이지, 메리디언에 이어 아이다호주에서 거주자가 3번째로 많다.한인 시장 한인 시장 한인 커뮤니티 아이다호주 인구
2026.03.20. 13:22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이른바 ‘옥석 가리기’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시티오씨엘’은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실제 ‘시티오씨엘’은 무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시티오씨엘 1단지’ 무순위 청약에는 2가구 모집에 총 2,667건이 접수돼 평균 1,3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부 타입에서는 2,000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이 나타났다. 관심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시티오씨엘 6단지’ 무순위 청약에서도 1가구 모집에 157건이 접수돼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시티오씨엘 3단지’ 재공급 물량(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역시 1가구에 21건이 몰리며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분양이 아닌 재공급에서도 수요가 이어지며 단지 전반에 대한 선호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분양 성적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티오씨엘’ 주거 단지는 총 9개 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3·4·6·7단지 등 5개 단지가 성공적으로 완판됐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8단지’도 현재 완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브랜드 타운 전반의 분양 성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기보다 선택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리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입지와 규모, 미래가치를 갖춘 단지에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가격보다 입지와 개발 가능성, 향후 가치 상승 여력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티오씨엘’은 약 1만3,000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박물관·미술관·예술공원이 결합된 시립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약 11,760여평 규모의 ‘인천 뮤지엄파크’가 3월 16일 착공에 들어가면서 일대 주거 가치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해당 시설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착공과 함께 GTX-B 노선 청학역(예정) 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최대 수혜단지 로서의 가치 상승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결국 ‘시티오씨엘’ 사례는 단순한 청약 경쟁률을 넘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요가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전반적인 관망세 속에서도 선별적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완판을 앞둔 ‘시티오씨엘 8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예정)가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인 ‘스타오씨엘’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이곳에는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해 쇼핑, 문화시설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에는 “송도 센트럴 파크(약 37만㎡)”와 유사한 면적인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남항근린공원, 문학산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보행가로 ‘링크오씨엘’을 통해 공원과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자족 기능을 갖춘 완성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며, 단지가 입주할 시점이면 시티오씨엘과 단지 인근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향후 입지 가치와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오씨엘’ 분양 관계자는 “기존 단지들의 분양 성과와 브랜드 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후속 분양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올해 분양을 앞둔 9단지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받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선택지 시장 수요자들 사이 부동산 시장 시장 변화
2026.03.18. 23:34
래리 에이그런(사진) 어바인 시장이 오는 3월 10일 오후 6시 시청(1 Civic Center Dr)에서 연례 시정연설을 한다. 에이그런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1년간 시가 이룬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어바인의 미래를 형성할 핵심 사업과 우선 과제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cityofirvine.org/stateofthecity)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정연설 시장 시장 시정연설 연례 시정연설 어바인 시장
2026.02.09. 19:00
2026년의 부동산 시장은 정체기를 지나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2026년의 주택 판매량이 전년도 2025년도 보다 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이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에 기반하고 있다. 먼저,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NAR의 수석 경제학자인 로렌스 윤은 모기지 금리가 6%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5년도 초, 평균 7%였던 수치에서 1% 이상 하락하는 것이다. 이러한 금리 인하는 수많은 잠재 구매자들에게 주택 구매의 문을 열어줄 것이며, 약 550만 명의 신규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중 160만 명은 주택 소유자로 나아갈 준비가 된 세입자들로 예상된다. 이렇듯 많은 구매자가 시장에 다시 진입하는 것은 주택 판매량 증가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둘째로, 주택 공급 증가 역시 한 몫 할 것이다. 현재 주택 시장은 공급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의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개선됨에 따라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NAR 역시 주택 재고의 증가가 이러한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중간 가격대의 주택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중간 소득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중간 가격대의 주택이 공급된다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가능하다. 또한, 구매 가능성(affordability)의 개선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중요한 요소이다. 단순히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들이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는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주택 가격이 소득 수준과 더욱 맞아떨어진다면,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주 패턴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남부 및 중서부 지역으로의 이주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판매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새로운 거주자를 유치하는 지역에서는 강한 구매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 회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맞물려, NAR은 2026년 주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부동산 협회(NAR)와 캘리포니아 부동산 협회(CAR)의 전망을 참고하여 내년을 예상하고 준비하길 바란다. 우리는 매년 그랬듯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항상 주목하고, 앞서가며 바이어와 셀러의 확실한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바이어와 셀러들이 걱정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런 각오와 함께 2026년을 기대해 본다. 한인 모두가 2026년에 더 많은 기회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문의: (562) 882-8949 준 리/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주택 판매량 판매량 증가
2026.01.28. 18:22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가 주택 가격 상승률과 지역 내 경쟁을 기준으로 발표한 2026년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시장 톱10에 가주에서 샌호세와 LA가 톱10에 올랐다. 5위에 오른 샌호세의 집값은 질로 주택 가치 지수로 155만8466달러였다. 주택 가치 상승률 전망은 1.2%였다. 지난해 순위는 48위였으나 올해는 톱10으로 급부상했다. 8위에 오른 LA 집값은 질로 주택 가치 지수로 94만1869달러였다. 주택 가치 상승률 전망은 1.1%다. LA는 지난해 34위였다. 질로는 주택이 얼마나 빨리 팔리는지와 가격 인하를 해야 하는 빈도,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비율, 수요가 공급을 얼마나 초과하는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뜨거운 시장'을 산출했다. 샌호세는 주택 가치 자체보다는 다른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 톱10에 들었다. 질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샌호세에서 거래된 주택의 55.6%는 판매가가 매물가를 웃돌았다. 올해 톱10에는 북동부 지역 도시가 많았다. 1위는 코네티컷주 하트퍼드로 주택 가치 지수는 38만1760달러였다. 뉴욕주의 버펄로와 뉴욕시, 로드아일랜드주의 프로비던스는 2~4위에 올랐다.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은 각각 6위와 7위였으며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와 위스콘신주 밀워키는 9위와 10위에 올랐다.시장 주택시장 톱10 주택 가치 주택 가격
2026.01.28. 18:19
트럼프 대통령이 새해 들어 새로운 부동산과 관련된 부양안을 잇달아 발표하고있다. 대통령은 크레딧카드 이자를 향후 일년간 10%의 이자로 유지 할 것을 추진하고 있고,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의 주가가 동시에 하락했다. 20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담보 채권인 MBS를 추가로 구매해서 모기지시장의 안정화를 지시했고, 기관투자가들의 일반주택 구입을 금지 하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의 정책들은 시장에서 환영 받고 있으나 사실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일단 모든 것이 대통령의 지시로 바로 바뀔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 그리고 크레딧카드 이자 조절과MBS 추가 매입 건도 준비와 실행 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가 되며 1월초반에는 시장의기대감으로 모기지가 5.99%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는 아직은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가늠해 보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다. 당장 모기지의 이자율만 하락한다고 주택구입여건이 바로 개선되는 효과는 미미 할 수 있다. 현재 모기지 외에 보험과 유틸리티를 포함한 제반 유지비용의 상승과 HOA관리비의 급상승 등이 장애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에 모기지 이자율로 인한 안정적인 수요가 회복이 되려면 작년까지 이야기해오던 5%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3%후반에서 4%대가 되어야만 가능 하다고 보고 있다. 낮은 이자의 효과는 최소 몇 달간은 지속이 되어야만 한다. 기관 투자가들의 주택매매는 주택시장이 침체기였던 2010년경부터 본격화 되었고 이분야 1위업체인 블락스톤을 위시해서 전체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주택 구입 가능한 매물을 늘릴 수는 있지만 중장기간은 30%의 바이어가 빠지는 효과로 시장이 침체 가능 할 수 있고 재정적으로 든든한 바이어 층이 강제로 주택시장에서 자본을 철수하면서 관련 분야가 후퇴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정책들이 성과를 거둔다고 하여도 최소 여름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러한 정책의 중요한 모티브는 금년도 말의 중간선거라는 정치적인 이유가 존재하고 있어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현재 전체 리스팅의 약 17%정도가 리스팅 계약이 종료 되고 있고, 가격으로는 15억달러에 달하고있다. MSNBC에 따르면 최근 북가주 베이 지역의 경우 중간 주택 구입 가능한 인컴이 연 52만5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LA의 경우 이 숫자가 불과 0.5%, 마이애미는 0.4%만 구입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 총 717개의 기업이 파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고용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고소득 일자리의 심각한 부족현상이다. 일시적인 정책의 변화로 주택시장의 문제가 해결 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러가지 중요한 숫자 몇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주민들이 주거비에 인컴의 57%를 사용 중이고 상위 10%의 상위 층이 전체소비의 절반을 부동산 시장에서 셀러의 비율이 바이어보다 약 30%정도 많으며 유틸리티 중 개스비와 더불어 전기비가 전국 평균의 약 2배를 기록 하고 있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각종 부정 부패로 인한 피해 액수가 약 70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금년도에도 주택구입이 여유 있는 분들의 경우 선호지역은 여전히 셀러마켓인 경우들이 많지만 특히 불경기나 경제 침체기에 대비한 “부채를 줄이는 노력”이 우선적인 목표가 되어야만 앞으로의 찾아 올 수 있는 기회에 대비 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까지는 렌트비의 상승이 억제되는 시기여서 유지비용이 높아 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렌트용 투자는 극히 주의 해야만 하며 정부의 정책방안과 추가로 중간 선거 시 안건이 될 수 있는 프로포지션 13의 변화나 폐지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우호적인 정부의 정책이 없다면 결코 도전 할 수 없는 시장이 되고 있음을 명심하고 세세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문의:(213) 663-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현재 고용시장 일반주택 구입
2026.01.21. 17:48
새해를 맞이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지난 2~3년간의 시장을 직접 경험한 소비자라면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최근 몇 년은 부동산 시장에 있어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2022년 이후 이어진 급격한 금리 인상은 주택 시장을 냉각시켰다. 주택 구입 비용이 단기간에 오르며 바이어의 구매력은 위축되었다. 셀러 역시 낮은 기존 모기지 이자율을 포기하기 어려워 매물을 거둬들이는 선택을 했다. 그 결과 시장은 가격이 급락하기보다 거래 자체가 줄어든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CAR(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과 NAR(전미부동산협회)은 이 시기를 하락장이 아닌 대기 상태의 시장으로 분석한다.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금리와 정책, 경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움직임을 멈춘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Realtor.com과 Zillow 역시 2026년을 급격한 반등보다는 점진적인 안정과 회복의 해로 전망한다. 2026년을 바라보는 시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매물의 변화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매물은 새해에 들어서며 흐름이 살아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금리 변화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그 동안 미뤄왔던 개인적 결정들이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시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은퇴를 앞둔 세대의 다운사이징 수요가 있다. 상속이나 가족 구조 변화로 인해 주택을 정리해야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장기간 보유해 온 투자 부동산을 정리하려는 오너들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자연스러운 매물 공급을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의미 있게 거론되는 또 하나의 이슈가 있다. 주거용 부동산의 Capital Gain Tax 상향 가능성이다. 현재 양도소득세 면제 한도는 부부 50만 달러, 싱글 25만 달러이다. 부부 100만 달러, 싱글 5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법적으로 확정된 정책은 아니나 이 가능성만으로도 셀러들의 심리에는 변화가 있다. 언젠가 매도를 고려해야 한다면 구조를 점검해보자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장기 보유 주택이나 투자용 부동산을 가진 오너들에게는 현실적인 고민이 되고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도 이전과 다르다. 기다리겠다는 바이어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셀러 역시 막연한 기대보다는 전략적인 가격 설정과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 시장이 서서히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이다. 2026년 부동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폭등이나 폭락이 아닌 정상화이다. 과열된 오퍼 경쟁은 많지 않다. 비이성적인 가격 상승도 보기 어렵다. 준비된 바이어와 현실적인 셀러가 만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타이밍보다 준비가 중요하다. 재정 상태를 점검과 향후 거주 계획과 세금 구조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단기적인 뉴스보다 중 장기적인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2026년은 쉬운 시장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멈춰 있던 시장이 다시 숨을 고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문의: (714) 349-0505 제니스 박 / Coldwell Banker Best Realty부동산 이야기 시장 변화 부동산 시장 주택 시장 최근 시장
2026.01.14. 17:39
그레이시 시장 시장 그레이시
2026.01.13. 20:33
전국 평군으로 집값은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ZILLOW(부동산 웹사이트)에서는 약 1.2% 정도 상승이 예상되고, NAR(부동산협회)는 약 4% 정도 상승 전망도 보고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전국 평균이고, 지역별 격차가 매우 크다. 캘리포니아 기존 주택 판매량은 소폭 증가(약 +2%), 중간 가격은 약 +3.6% 상승할 전망이라 하지만, LA & ORANGE COUNTY 시장도 완전히 하락이 아닌 완만한 상승/정체 흐름 가능성이 높다. 2025년 한인타운은 콘도 중심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세였는데, 다만 전체 LA COUNTY 평균 대비 가격 상승이 더 높지 않았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그래서 2026년도 가격은 완만한 상승 또는 정체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이고, 단독주택보다 콘도/멀티유닛 수요가 강세를 유지될 것이고, 매물증가(리스팅 증가)로 인해서 경쟁 입찰이 줄고, 가격 협상 여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DOWNTOWN LA는 도심형 콘도 & 젊은 세대/투자 수요가 중요한데, 다소 거래가 슬로 우 했었던 2025년 보다 최근 금리/경제 여건 때문에 투자자 & 직장인 수요가 다시 움직이는 조짐이 보일 것이고, 특히 일부 인기 구역 또는 신축/리 모델링 된 매물은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오렌지 카운티는 중간 가격대가 LA보다 높고, 전통적으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하지만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는 가격이 사실상 정체 또는 소폭 내리고, 매물이 마켙에 체류하는 기간이 예전보다 길어져서 바이어가 셀러와 가격 협상을 하는 시장이었다. 2026년 가격은 약간의 플러스 또는 정체로 예측되며, 재고가 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조정 능력은 SELLER 보다 BUYER에게 더 유리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셀러가 셀링 가격에 큰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상태 좋은 매물은 빠르게 팔릴 수 있으며, 럭셔리 시장은 체류 기간이 더 길어진다는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한다. 2025년 후반기에 접어 들면서 전체적으로 매물 재고가 증가하면서, BUYER가 선택권을 갖는 시장으로 변화되어 가는 듯 했고, 금리 안정은 있었지만, 가격 부담은 여전히 변함없는 시장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2026년은 살짝 BUYER MARKET 기운은 있으나, 위치 & 집 컨디션에 따라 SELLER는 부담 없이 원하는 가격에 매매를 할 수 있다. 2026년에 집 매매를 생각하신다면 최고의 시기는 봄 시즌인 3월-5월(특히 4월)이다. 그 이유로는 오퍼 경쟁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가격 방어가 가장 잘 되며, 학군을 고려한다면, 가족단위 바이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고(학기 전 이사), 집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계절이기 때문이다(예: 채광/야드/외관) 그래서 이시기를 “빨리+좋은 가격”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좋은 시기는 초여름인 6월-7월초이다. 봄에 집을 못 산 바이어들이 여전히 활동하는 시기로, 직장 이동 바이어들이나, 큰 집을 팔고 사이즈를 줄여서 가는 바이어, RELOCATION을 하는 바이어들이 존재한다. 또한 상태 좋은 집은 여전히 빠르게 팔리는 시기이다. 셀러에게 불리한 시기는 늦가을과 겨울 10월-1월 사이이다.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어서, 바이어수가 급감하고, 보통 오퍼 1개 또는 협상 위주로 바이어의 가격 인하 요정 또는 크레딧 요청이 빈번하며, 이 시기에 마켙에 매물을 내놓는 다면 ‘급한 셀러’라는 이미지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한인타운과 다운타운 LA는 3월-5월 이사철에 콘도 매매가 급증하고, ORANGE COUNTY는 단독주택이 강세를 보이는 편이다. 그렇다면, 언제 리스팅을 올려야 할까! 팔고 싶은 달보다 2-4주 전에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봄 시장을 노린다면, 2월부터 준비 시작하고, 4월에 팔고 싶다면, 3월 초-중순에 시작한다. 집 내놓기 전에 큰돈을 들이지 않고 준비 할 것들이 있다면. 첫 번째로 ‘청소 & 정리’그리고 ‘작은 수리’이다. 이때 청소는 전문 청소 업체를 불러서 딥 클리닝을 하여서 평소 생활패턴에서 못 보던 먼지/때를 제거하는 것이 초점을 둔다. 불이 안들어 오거나, 색깔이 틀리게 켜지는 전구, 물이 새는 샤워기, 잠기지 않는 스크린 도어/윈도우, 키친 싱크대나 화장실 싱크대 밑에 물 자국, 천장 또는 벽에 물이 흐른 자국, 깨지거나 찢어진 블라인트/커튼, 눈에 띠게 상하거나 더러운 마루바닥/카펫, 아이들이 낙서한 벽이나, 눈에 띠게 더러운 페인트 상태, 키친 캐비넷애 묻은 찌든 기름때, 싱크대 주변에 오래된 물 자국, 화장실 변기주변,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성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보는 곳이 화장실과 키친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셀러가 거주하면서 집을 마켙에 내놓을 경우에는, 바이어가 집안에 들어 왔을 때 최대한 잡동사니를 제거하고, 집 공간이 시원하고,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보이도록 해야 한다. 키친 아일랜드에 즐비하게 늘어놓은 밥통, 주전자, 냄비, 프라이팬 등 안 보이도록 해야 하는데, 넣어 둘 곳이 없다면, 집쇼잉이나 오픈 하우스를 하는 동안에는 스토브 안에 보관하는 것도 아이디어다. 화장실에서 평상시에 깔아놓고 쓰는 제품들도 싱크대 밑으로 잠시 보관한다. 만약에 비어있는 집이라면, 홈 스테이징을 추천한다(집이 빨리 팔리고,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는 최대치의 효과를 준다). 2026년 집을 팔 때는 현실적인 가격 설정을 하고, 시기를 조절(봄-초여름)하고, 과도한 수리보다 바로 눈에 보이는 매력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 바이어가 집을 구매 할 때는 사전 모기지 승인 받기, 실력 있는 에이전트에게 찾는 매물과 사고 싶은 이유를 명확하게 전달하여, 비교 가능한 매물 분석을 받고, 재고 많은 현 시장을 잘 활용한다. 2026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좋은 기회와 결실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유익한 정보와 신뢰할 수 있는 시장 분석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문의:(213)254-7718 캐티 리 / 드림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시장 바이어마켓 럭셔리 시장 직장인 수요 멀티유닛 수요
2026.01.07. 17:50
국내 콘도미니엄(콘도) 시장이 지난 10여 년 사이 가장 큰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 가격은 지난해 초 2012년 이후 최대 연간 하락폭을 기록한 반면, 단독주택 가격은 상승 속도는 둔화됐지만 전년 대비로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콘도 시장 약세는 주택 시장 구조와 수요자 선호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콘도 단지는 재택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 확산으로 입지 매력이 약화됐고, 세컨드 홈 수요가 많던 지역 역시 최근 수요 둔화를 겪고 있다. 여기에 보험료 인상과 유지·보수 비용 증가로 관리비(HOA)가 크게 오르면서 구매 부담이 가중됐다. 포틀랜드의 부동산 중개인 팀 허비스는 “관리비 상승이 매수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콘도가 팔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눈에 띄게 길어졌다”고 말했다. 부동산 통계 매체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전국 콘도 거래 가격은 전년 대비 1.9% 하락해 2012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질로 분석에서도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콘도의 10% 이상이 최근 거래가보다 낮은 추정 가치를 보였으며, 9개 대도시에서는 그 비율이 25%를 넘었다. 지역별로는 텍사스 오스틴과 샌안토니오에서 공급 과잉이 가격 하락을 부추겼고, 플로리다 케이프 코럴 등에서는 허리케인과 급등한 보험료가 매수 심리를 위축시켰다.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 등 서부 도시는 팬데믹 이후 도심 환경 악화가 가격 조정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반면 단독주택 시장은 선호도 유지와 공급 부족 영향으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기준 최근 거래가보다 낮은 가치로 평가된 단독주택은 4.5%에 그쳤다. 업계는 콘도의 경우 대규모 수리가 필요한 노후 단지나 보험이 충분하지 않은 건물은 주택담보대출이 어려운 점도 시장 부담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매물이 장기간 시장에 머물면서 소유주들이 추가 인하, 관망, 임대 전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시장 최악 주택 시장 시장 약세 침체 국면
2026.01.05. 20:08
2026년을 향해 가는 미국 부동산 시장은 회복이나 침체라기보다는 조정의 시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금리 급등, 정책 변화, 그리고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던 지난 몇 년을 거치며, 시장 참여자들은 더 이상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이제는 가격이 더 이상 싸지 않다는 사실, 정책 리스크가 실질적으로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자산의 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그중에서도 로스앤젤레스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전국적인 트렌드만으로는 이 지역 시장을 설명하기 어렵다. 2026년 모기지 금리는 중반 5%대에서 초반 6%대 수준으로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의 고점에 비하면 분명 낮아지는 수치지만, 2020~2021년에 많은 주택 소유주들이 고정했던 초저금리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이른바 ‘락인 효과(lock-in effect)’는 계속될 것이다. 많은 집주인들이 매수 수요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기존의 낮은 금리를 포기하고 더 높은 금리로 갈아타는 것에 대한 심리적·재정적 부담 때문에 매도를 망설인다. 반면 매수자들은 점차 이 환경을 새로운 정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극적인 금리 인하를 기다리기보다는, 셀러 크레딧, 임시 금리 바이다운, 유연한 에스크로 조건 등 거래 구조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핸콕파크, 스튜디오시티 같은 지역에서는 큰 가격 인하보다는, 세밀하게 설계된 협상을 통해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26년 LA 시장을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는 여전히 로컬 정책이다. 렌트 컨트롤과 세입자 보호 규정은 확대·강화되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집행도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특정 유형의 투자 자산에서는 운영 리스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5백만 달러 이상 거래에 적용되는 Measure ULA(일명 맨션 택스)는 여전히 심리적·재정적 장벽으로 작용하며, 셀러의 가격 전략과 매도 타이밍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여기에 더해 화재 보험과 책임 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험 비용 상승은 이제 단순한 부대 비용이 아니라, 투자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오래된 렌트 컨트롤 멀티패밀리 자산을 피하고, 단독주택이나 ADU 확장 가능성이 있는 자산, 혹은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은 신축 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26년의 주택 가격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상승이나 하락 없이, 비교적 완만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LA 카운티 전체로 보면 보합에서 소폭 상승 수준이 예상되지만, 평균 수치는 실제 시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시장은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다. 입지와 관리 상태가 좋은 프라임 지역의 단독주택은 꾸준히 수요를 유지하는 반면, 높은 HOA 비용, 노후화된 건물 상태, 복잡한 규제 리스크를 안고 있는 자산은 가격 압박을 받는다. ADU 가능성이 있거나 활용도가 높은 리모델링 단독주택이, 월 관리비와 보험 부담이 큰 고급 콘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좋은 자산’과 ‘문제가 있는 자산’ 사이의 격차는 앞으로도 더 벌어질 것이다.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신중한 자본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현금 매수자와 장기 투자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헤드라인보다 기본 가치를 보고 움직인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국내외 투자자, 특히 아시아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다운타운보다는 베벌리힐스나 핸콕파크 같은 전통적인 주거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들은 단기 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성과 실사용 가치, 그리고 장기적인 회복력을 중시한다. 결국 2026년은 속도가 아니라 실력으로 결정되는 시장이 될 것이다. 뚜렷한 호황도, 급격한 붕괴도 없으며, 단 하나의 요인이 성공을 좌우하지 않는다. 정책을 이해하고, 거래 구조를 정교하게 설계하며, 변화하는 규제와 경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자산을 선택하는 능력이 결과를 만든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망가진 것이 아니다. 다만 더 까다로워졌고, 더 선택적이며, 준비되지 않은 판단에는 훨씬 덜 관대해졌을 뿐이다. ▶문의:(424)359-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시장 조정 지역 시장 시장 참여자들 부동산 시장
2025.12.28. 18:00
부에나파크 시의회가 코너 트라우트 부시장을 시장으로 선출했다. 5지구 시의원인 트라우트는 지난 9일 시의회 정기 회의에서 동료 시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직후, 조이스 안(1지구) 전 시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시장 임기는 1년이다. 라미야 호크(4지구) 시의원은 부시장을 맡았다. 트라우트 시장은 지난 2018년 시의회에 입성했으며, 2020년 시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트라우트 시장 트라우트 시장 코너 트라우트 시장 임기
2025.12.22.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