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세법 Q&A] 세금보고 시즌을 마치며

Q. 세금보고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올해 세금보고 시 특이한 사항은 어떤 것이 있었고 세금보고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은?       A. 회계사들에게 세금보고 시즌은 단순히 숫자를 정리하는 기간이 아니다. 고객들의 지난 1년 삶의 변화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새로운 아기가 태어나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 개설을 도와드렸고 자녀가 대학에 진학해 학자금 세액공제(Education Credit)를 신청하는 가정도 있었다. 졸업 후 첫 직장에서 W-2를 받아 처음으로 독립 세금보고를 시작한 젊은 납세자들도 있었다.   혼자 보고하던 두 싱글이 결혼 후 처음으로 부부 공동신고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결혼 첫해에는 싱글 기준으로 원천징수가 되어 있어 예상보다 큰 환급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다음 해부터는 기혼 기준으로 원천징수가 조정되면서 오히려 추가 세금을 내야 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 맞벌이 부부, 특히 두 사람 모두 소득이 높은 경우에는 W-4를 미리 조정해 추가 납부를 줄일 필요가 있다.   ▶ OBBBA 시행 첫해와 팁과 오버타임 면세 처리   2025년도 세금보고는 트럼프 2기 세법인 OBBBA가 시행된 이후 처음 진행된 연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여러 새로운 공제 혜택이 반영되면서 예상보다 큰 환급을 받은 납세자가 많았다.   그중 가장 문의가 많았던 항목은 단연 팁(Tip) 소득과 오버타임(Overtime) 관련 공제였다. 팁 소득은 최대 2만5000달러, 오버타임 수당 중 정규 시급을 초과하는 부분은 최대 1만2500달러, 부부 공동신고 시 2만5000달러까지 공제가 가능했다.     팁 소득은 W-2 양식에 비교적 명확히 표시되지만 오버타임은 시행 첫해인 만큼 W-2 양식에 별도 항목이 없어 연말 마지막 급여 명세서(Pay Stub)를 따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혜택을 놓칠 뻔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 SALT 공제 확대와 항목별 공제 전환   체감 효과가 컸던 또 하나의 변화는 주·지방세 공제(SALT)의 확대였다. 기존 1만 달러였던 상한이 4만 달러로 늘어나면서 가주나 뉴욕처럼 세율이 높은 지역의 납세자들이 큰 혜택을 보았다. 그동안 표준공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납세자 중 일부는 이번에 항목별 공제(Itemized Deduction)로 전환해 환급액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 시니어 납세자 추가 공제   65세 이상 납세자에게는 기존 표준공제 외에 1인당 6000달러의 추가 공제가 적용됐다. 부부 모두 해당될 경우 1만2000달러를 더 공제받을 수 있어 은퇴 후 고정 소득으로 생활하는 가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 비즈니스 고객 - 100% 보너스 감가상각 복원   비즈니스 고객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준 변경 사항은 100% 보너스 감가상각(Bonus Depreciation)의 복원이다. 2025년 1월 19일 이후 취득하거나 사용을 시작한 자산은 전액 즉시 비용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연구개발(R&D) 비용을 5년에 걸쳐 감가상각 처리했던 기업들은 수정신고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을 가능성도 생겼다.   ▶ 세금보고 마감 후 주의사항   세금보고를 마쳤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첫째, 세금보고서와 근거 서류는 최소 5년 보관해야 한다. 둘째, 세금 납부와 환급이 실제로 정상 처리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셋째, 올해 환급이나 추가 납부가 예상보다 컸다면 지금 바로 W-4를 점검해야 한다. 넷째, 2026년 세금보고 준비는 이미 지금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문의: (213)487-3690 피터 손 CPA세법 Q&A 세금보고 시즌 세금보고 시즌 독립 세금보고 공제 혜택

2026.04.29. 19:16

썸네일

NBA 불스, 31승51패로 시즌 마감

시카고 프로농구(NBA) 팀 불스(Bulls)가 31승51패란 처참한 성적으로 2025-2026 시즌을 마감했다.   불스는 지난 12일 열린 시즌 최종전, 댈러스 매브릭스와의 원정 경기서 149-128로 참패하며 격랑의 올 시즌을 끝냈다.   불스는 이날 전반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약체’ 매브릭스에 무려 80점을 내주었고,  매버릭스는 시즌 26승을 챙겼다. 올해 유력 신인상 후보인 매버릭스 루키, 쿠퍼 플레그가 단 10분간 뛰는데 그쳤으나 불스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이로써 불스는 NBA 동부 컨퍼런스 15팀 가운데 12위, 매버릭스는 서부 컨퍼런스 15팀 가운데 12위를 각각 기록하게 됐다.   불스는 이미 2주일여 전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무산된 상태였다.   긍정적 기대를 찾자면, 올해 신인 드래프트 추첨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NBA는 전년도 성적이 가장 낮은 하위 4개 팀에 1순위 지명권 추첨 확률을 높게 책정한다. 불스는 올시즌 성적 32승50패를 거둔 밀워키 벅스(동부 컨퍼런스 11위)보다 순위가 하나 더 낮아 동부 컨퍼런스 하위 4개 팀에 속하게 됐다.   불스는 이번 시즌, 젊은 선수들을 보강하고 지난 11월 6승 1패의 성적으로 기대를 모으며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7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지난 2월에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 긴 연패 기록인 11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잇단 부상이 악재가 됐으나, 그것만으로 변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불스 운영 담당 부사장 아르투라스 카르니쇼바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문제를 인정하며 주요 선수 대거 방출과 함께 ‘젊은 팀’으로의 재건을 시도했다.   불스는 코비 화이트, 아요 도순무, 니콜라 부세비치 등 팀의 주축이던 선수들을 한꺼번에 내보냈다. 2020년 불스에 합류한 25세 패트릭 윌리엄스가 팀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이자, 불스에서 2시즌 이상을 뛴 유일한 선수다.     하지만 팬들이 염려했던 대로, 불스는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이라는 뼈아픈 결과를 피하지 못했다.   결국 불스 구단 측은 지난 6일 카르니쇼바스 부사장과 마크 에버슬리 단장을 전격 경질했다. 빌리 도노반 감독이 2026-2027 시즌 팀에 재합류할 지 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불스의 최대 난제는 방향성 부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스가 이러한 불확실성을 뚫고 다시 도약할 때까지 어느만큼 시간이 필요할 지, 아직은 가늠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즌 동부 컨퍼런스 1위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이어 보스턴 셀틱스, 뉴욕 닉스 순이고 최하위는 워싱턴 위저즈다. 서부 컨퍼런스 1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이어 샌안토니어 스퍼스, 덴버 너게츠 순이며, 유타 재즈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카고 #NBA #불스     Kevin Rho 기자불스 시즌 올시즌 성적 불스 운영 시즌 최종전

2026.04.15. 13:32

썸네일

[열린광장] 야구 시즌의 시작

야구 팬들이 기다리던 메이저리그(MLB) 시즌이 시작됐다. 야구에서도 중요한 것이 심판의 역할이다. 특히 투수가 던진 볼이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는 전적으로 주심의 판정에 달렸다. 볼도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면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도 주심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면 컴퓨터로 다시 확인하는 규정이 생겼다. 인공지능(AI)이 스포츠의 승패를 가르는 영역까지 진출한 셈이다.   야구(baseball)는 미국에서 '국민 스포츠(National Pastime)'로 불릴 정도로 인기다. 최고의 리그인 메이저리그(MLB)는 내셔널리그(National League)와 아메리칸리그(American League)로 나뉜다. LA다저스가 포함된 내셔널리그는 1876년에, 아메리칸리그는 1900년 창설됐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가 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려 세계 야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결승전에서 베네수엘라가 우승 후보였던 미국을 3대2로 꺾고 우승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의 포수인 살바도르 페레스는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무릎을 꿇고 흑백 TV로 우리를 응원하는 모습을 봤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페레스의 언급은 양국의 정치적 긴장 관계를 고려하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주로 편입하고 싶다는 말로 여론을 들끓게 했고, 베네수엘라 대통령 안전 가옥에 병력을 투입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 미국으로 압송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미국의 야구 역사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긴 두 명의 선수가 있다. MLB에서 755개의 홈런을 기록한 행크 아론과 그 이전 홈런 기록을 갖고 있던 1920년대 수퍼스타 베이브 루스다. 714개의 홈런을 기록한 베이브 루스가 갖고 있던 MLB 최다 홈런 기록은 1974년 4월 8일 당시 밀워키 브레이브스 소속이던 행크 아론이 715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깨졌다. 아론은 미국 야구 역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이다.   이들 외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야구 선수들도 여럿이 있다. 뉴욕 양키스의 조 디마지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스탠 뷰니앨, LA다저스의 샌디 쿠팩스 등이다.     이정후(SF 자이언츠), 김혜성(LA다저스), 송성문(SD파드레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MLB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들의 행운을 빈다.    윤경중 / 연세목회자회 증경회장열린광장 야구 시즌 야구 시즌 야구 선수들 세계 야구팬들

2026.04.09. 18:30

썸네일

지휘자 중심에서 협업 체제로…무대 확장

  LA 필하모닉이 2026~2027시즌을 발표하며 음악적 방향성과 리더십 구조의 변화를 동시에 드러냈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LA 필하모닉 음악감독 자리를 떠난 구스타보 두다멜에 이은 새 음악감독은 아직 선임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은 에사 페카 살로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중심으로 존 애덤스(현대음악), 허비 행콕 (재즈), 에마뉘엘 아임(바로크) 등으로 기존 음악감독 중심 체제에서 다층적 예술 리더십으로 확장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리추얼스(Rituals)’ 페스티벌은 종교적 의식과 일상의 반복,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기획으로 모차르트 ‘레퀴엠’,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등 고전 명작과 현대 신작을 결합해 LA필 특유의 실험성과 융합적 접근을 강조한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구스타보 두다멜의 역할이다. 뉴욕 필하모닉으로 옮긴 그는 이번 시즌에서 객원 지휘자로 복귀한다. 두다멜은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사이클을 이끌며 ‘영웅’ 교향곡과 5번 교향곡 등 핵심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현대 작곡가 조샤 디 카스트리의 신작도 지휘한다. 이는 LA필이 특정 지휘자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예술적 목소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은 동시대 음악의 비중이 대폭 확대된 점도 주목된다. 총 22개의 위촉 작품과 15개의 세계 초연이 포함되며 존 아담스, 신동훈 등 현대 작곡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필립 글래스, 스티브 라이히, 아르보 패르트 등 미니멀리즘 거장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20세기 후반 음악의 흐름과 현재를 연결한다.     피아니스트 라인업 역시 이번 시즌의 핵심이다. 유자왕은 시즌 개막 갈라와 협연 무대에서 화려한 테크닉과 에너지로 중심 역할을 맡고 랭랭은 독주 리사이틀을 통해 모차르트, 베토벤, 리스트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2025년에 이어 올해 평단의 극찬을 받은 리사이틀을 선보였던 조성진이 내년 3월 요르크비드만, 프로코피예프, 모차르트 작품으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와 함께 재즈와 크로스오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LA필 재즈 크리에이티브 체어인 허비 행콕은 자신의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카마시 워싱턴, 앤드루 버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공연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이은영 기자시즌 이번 시즌 시즌 전체 시즌 공개

2026.03.22. 19:00

썸네일

두다멜 마지막 시즌 특별 공연

LA 필하모닉이 ‘2026년 할리우드 보울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시즌은 클래식부터 팝, 재즈, 영화 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구스타보 두다멜(사진) 음악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LA필하모닉 음악감독 자리에서 떠날 예정이다. 이번 할리우드 보울 시즌에서는 두다멜의 17년 재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 ‘구스타보 두다멜을 기리는 보울 공연 시리즈’가 마련된다.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이 시리즈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공연을 비롯해 오스카 수상 작곡가 마이클 지아키노의 신작 세계 초연이 예정돼 있으며 시인 아만다 고먼이 가사를 맡고 LA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한다. 또한 록 밴드 푸드 파이터스와 LA필의 협연 무대도 준비돼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공연이 기대된다.     할리우드 보울의 전통적인 독립기념일 불꽃 공연은 올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비치 보이스와 배우 존 스타모스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한 매년 큰 인기를 끌어온 블루노트 재즈 페스티벌에는 패티 라벨, 와이클레프 장, 그레고리 포터, 사마라 조이 등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클래식 공연 역시 풍성하다. 토머스 윌킨스가 지휘하는 번스타인·엘링턴 프로그램, 게르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차이콥스키 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등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영화 음악 거장 조 히사이시가 직접 지휘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 음악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올해 시즌의 또 다른 특징은 영화 음악 콘서트 시리즈다. ‘탑건: 매버릭’, ‘아마데우스’, ‘드래곤 길들이기’ 등 영화 상영과 함께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공연이 마련되며, 영화 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를 기리는 특별 헌정 공연도 열린다.     대중음악 공연도 화려하다. 힙합 아티스트 챈스 더 래퍼, 레게 음악가 지기 말리, 재즈 거장 허비 행콕, 소울 가수 알 그린, 팝 록 밴드 원리퍼블릭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시즌에는 시설과 공연 환경도 새롭게 변화한다. 아티스트와 관객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테리 & 제리 콜 아티스트 파빌리온’이 새로 문을 열고, 세계 최초로 설치되는 L-아쿠스틱스 최신 사운드 시스템이 도입돼 더욱 몰입감 있는 음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할리우드 보울 박물관에서는 새 상설 전시 ‘할리우드 보울:소울 오브 어 시티(Hollywood Bowl: Soul of a City)’가 공개된다.     2026 할리우드 보울 시즌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hollywoodbowl.com)와 박스오피스를 통해 판매된다. 이은영 기자음악감독 시즌 la필하모닉 음악감독 보울 공연 클래식 공연

2026.03.08. 18:00

썸네일

소득세 신고 시즌, 서류부터 챙겨야… 하루 늦으면 5% 벌금

 소득세 신고 시즌이 이달 말 공식 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서류 정리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올해 신고 마감일은 4월 30일이다.   성공적인 세금 신고를 위해서는 1년 동안 발생한 각종 지출 증빙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연초부터 전자 폴더나 실제 봉투를 준비해 세무 관련 서류를 즉시 보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의료비와 기부금 영수증은 가장 자주 누락되는 항목이다. 지난해 초에 방문한 치과 진료비를 일 년 뒤에 기억해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록 유지가 곧 돈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연방정부는 이달 말 전자 신고 창구를 개방할 예정이다. 고용주와 금융기관은 T4와 연금 관련 서류 등을 2월 28일까지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납세자들은 이 서류들이 도착하는 대로 정리를 시작해야 한다. 현재는 시스템이 열리지 않아 직접적인 신고는 불가능하지만 기초 자료 확보는 지금이 최적기다.   올해부터는 중산층을 위한 세제 혜택이 강화된다. 연방정부는 첫 번째 과세 구간의 세율을 기존 15%에서 14.5%로 0.5%포인트 내렸다. 연 소득 5만7,000달러 이하 납세자가 대상이다. 정부는 내년에도 세율을 14%까지 추가로 낮출 계획을 세웠다. 실제 환급액에서 느끼는 차이는 미미할 수 있으나 실질적인 세 부담 경감 효과는 분명하다.   납부할 세금이 있다면 신고 기한 엄수는 필수다. 마감일을 하루만 넘겨도 미납액의 5%가 벌금으로 부과된다. 이후 매달 1%씩 가산세가 붙으며 이는 이자와 별도로 계산된다. 벌금의 무게가 가볍지 않은 만큼 기한 내 제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면 환급 대상자는 서둘러 신고할수록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어 가계 운영에 보탬이 된다.   정부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저소득 및 중간소득 가구를 위해 '캐나다 식료품 및 필수품 지원금'을 올봄에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GST 지원금의 50%를 일회성으로 추가 보충하는 방식이다. 7월부터는 향후 5년 동안 지원금 총액이 25% 인상된다. 이번 조치로 약 1,200만 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며 네 식구 가정은 올해 최대 1,890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세금 신고 마감일인 4월 30일을 단순히 서류 제출일로 봐서는 곤란하다. 소득세 첫 구간 세율이 0.5%포인트 인하되면서 과세 표준 5만7,000달러를 기준으로 약 285달러의 세금이 줄어든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식료품 지원금과 결합하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식료품 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세금 신고 결과에 따라 자동 지급되므로 소득이 적더라도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권리를 찾을 수 있다. 영수증 정리 시에는 약국에서 구입한 처방약이나 안경 구입비 등도 의료비 공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정부에 낼 돈이 있다면 벌금 5%는 시중 은행 이자보다 무겁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기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최선의 재테크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소득세 시즌 세금 신고 서류 정리 관련 서류

2026.02.16. 15:14

썸네일

올해 독감 시즌 일찍 시작된다…변종 탓에 2~3주 후 확산

가주에서 변종 독감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올해 독감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에서는 지난주 첫 독감 사망자가 발생한 데다 백신 접종률까지 낮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25일 독감 바이러스 변종 ‘H3N2(서브클레이드 K)’의 확산으로 인해 2~3주 내에 본격적인 독감 시즌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내 병원에서도 독감 환자가 전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영직 내과 전문의는 “예년에는 12월 말~1월 초 사이에 (변종을 포함한) 독감 환자가 늘었지만, 올해는 11월 초부터 환자가 발생했다”며 “독감은 103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손 씻기, 사람과 접촉 후 눈·코 등 점막 부위 만지지 않기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엘리자베스 허드슨 박사는 “일반적으로 독감 시즌은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새해 초까지지만, 올해는 더 일찍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독감 백신 접종률이 낮은 데다 바이러스가 늦게 변이해 전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3N2 변종은 올해 2월 백신 제조 방식이 결정된 이후 등장한 변종으로 알려졌다.LA카운티 공공보건국 측은 “백신과 변종 사이에 어느 정도 불일치가 있지만, 중증 예방 효과는 유지된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다가오는 연휴 전에 반드시 맞을 것”을 권고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 접종자는 약 27만1000명으로 지난해(28만700명) 대비 약 3% 감소했다. 지난주 보고된 고령의 독감 사망자 역시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윤서 기자독감 시즌 변종 독감 독감 시즌 독감 바이러스

2025.11.25. 20:36

썸네일

NFL 베어스, 시즌 8승째 선두 굳히기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또 한 번의 '스릴러(thriller)' 경기 끝에 승리를 챙기며 내셔널컨퍼런스(NFC) 북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23일 홈인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경기서 베어스는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를 앞세워 아메리칸컨퍼런스(AFC) 북부지구 선두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31-28로 꺾고, 시즌 8승째(3패)를 기록했다. 베어스는 최근 9경기 중 8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어스는 시즌 개막전과 2차전서 잇따라 패해 우려를 낳았지만 이후 3차전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첫승을 올린 후 이전과 다른 끈질긴 플레이로 반전에 성공했다.     베어스는 북부지구서 숙적 그린베이 패커스(7승1무3패), 디트로이트 라이온스(7승4패)를 따돌리고 있다. NFC 전체서도 LA 램스(9승2패)에 이어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맞대결은 원래 시카고 팬들에게 익숙한 피츠버그 쿼터백인 ‘천적’ 애런 로저스와의 재회가 될 수도 있었지만 로저스는 지난주 경기 중 입은 왼쪽 손목 골절로 결장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35번의 패스 시도를 통해 19번의 성공, 239패싱야드, 그리고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베어스 와이드리시버 DJ 무어는 두 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으며 윌리엄스와의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베어스는 지난주 미네소타 전에서 흔들렸던 윌리엄스의 정확도가 또 다시 문제를 나타냈지만 후반 들어 흐름을 되찾아 경기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피츠버그는 경기 종료 6분 32초 전 터치다운으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펀트를 주고 받던 양팀은 경기 종료 21초 전 베어스 진영 47야드 지점서 시도한 피츠버그의 네번째 다운 패스가 베어스 수비수 그래디 재럿에게 막히면서 승부가 결정됐다.     갈수록 더 높은 완성도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베어스는 오는 28일 강팀 필라델피아 이글스(8승3패)를 원정에서 상대한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시즌 시카고 베어스 베어스 와이드리시버 베어스 수비수

2025.11.25. 12:46

썸네일

이제 FAFSA 시즌이다…주정부들 한정된 자금 고려해 빨리 신청해야

비싸기로 악명 높은 미국 대학의 등록금은 1년에 최고 9만 달러가 넘는다. 그래서 중산층도 자녀 여러 명을 한꺼번에 공부시킬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을 키워서 나라와 사회를 발전시키겠다는 미국 교육 시스템 덕분에 많은 학생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마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FAFSA로 대표되는 미국 대학 학자금 지원 시스템 때문이다. 학생마다 가정마다 지불할 수 있는 학자금을 계산해서 대학을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거나 융자해 준다.     지난 10월 1일부터 연방 학자금 지원 무료 신청서(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제출이 시작됐다. 학생과 가족이 대학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안 중 하나로 일부 주에서는 FAFSA 작성을 고등학교 졸업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최근 연방학자금지원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교육부는 2024 회계연도에 1208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대출금, 근로 장학금(Work-Study)을 지급했다.   FAFSA는 무엇   FAFSA는 이름 그대로 연방 재정 지원 자격 여부를 결정해달라는 신청서다. 주 정부들과 많은 대학이 FAFSA를 기준 삼아 자체적으로 재정 지원을 계산하고 자금을 배분한다. 다시 말해서 가족의 재정 지원의 시작점, 즉 고등 교육 자금 조달 전략의 첫 걸음이 된다. 이 신청서 덕분에 각 가정이 직접 부담하는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미국의 다른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필요하다고 자동으로 주는 것은 아니라서 꼭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없다고 여기는 가정에서는 신청 조차 하지 않는 이유다.     많은 가족이 재정 지원에 대해 흔하게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소득이 많아서 FAFSA를 통해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청이 무료이니 일단 FAFSA를 제출하라고 강력히 권유한다.     FAFSA는 최근 2년간 큰 혼란을 겪었다. 2024-2025년도에 맞춰 양식이 전면 개편되었는데 준비 부족으로 제출 과정에서 지연과 어려움이 발생하여 가족과 재정 지원 담당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지난해 진행된 2025-2026년도 FAFSA 또한 지연되어 2024년 12월까지 접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2026-27학년도 신청에는 문제 없이 FAFSA 간소화법 통과 당시 의도했던 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AFSA 신청 방법   컴퓨터, 휴대폰 등을 사용하여 온라인 FAFSA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연방 학자금 지원 웹사이트는 다양한 기기의 화면 크기와 모양에 맞게 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다. 우선 관련 서류를 모으는 것으로 시작된다.     ▶ 서류 모으기   FAFSA 작성에 필요 서류들이 있다. 부모는 사회보장번호(소셜번호, SSN 없어도 좋다), 운전면허증 번호 또는 주 ID,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외국인 등록 번호, 세금 정보, 비과세 소득 기록, 최근 은행 명세서, 투자, 농장 및 사업체 순자산, 학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목록이 필요하다.     ▶  FSA ID만들기   이어서 아이디를 만들어야 한다. FSA ID는 전자 서명 역할을 하며 StudentAid.gov 계정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또한 학생 자신은 물론, 부모, 스텝부모, 배우자 또는 학생 양식에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모든 기여자는 FSA ID를 만들어야 한다.     고유 ID를 생성하려면 신청자는 사회보장번호(SSN 없어도 좋다),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공식 서류에 기재된 이름을 입력해야 한다. 2026-2027년부터 2025년 8월 또는 그 이후에 사회보장번호로 계정을 만든 학생이나 학부모는 즉시 확인이 가능해서 이전의 3일간의 대기 기간이 없어졌다.     지원자가 타인을 대신하여 신분증을 생성할 수 없으므로, 학부모와 학생은 각자 신분증을 직접 생성해야 한다. 사회보장번호가 없는 학부모는 신원 확인 절차를 완료한 후 StudentAid.gov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24세 미만의 학생이 자격증이나 AA학위 또는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학생이 FAFSA에서 독립적인 것으로 인정되지 않는 한 학생과 부모의 FSA ID가 모두 필요하다.   ▶ 학생 및 학부모 정보 입력   FAFSA를 통해 재정 지원을 신청하려면 가족은 시민권 및 결혼 상태, 법적 거주지, 사회 보장 번호(해당되는 경우)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지원자는 지원 예정이거나 이미 지원한 대학을 최소 한 곳 이상 기재해야 한다. 그래야 대학 측에서 지원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양식에서는 최대 20개, 오프라인 양식에서는 최대 10개까지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양식을 제출한 후에도 목록에서 대학을 삭제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   ▶  재정 정보 입력   FAFSA는 '과거 전년도(prior prior year)'라고 불리는 2년 전 연방 세금 보고서의 세금 정보를 사용한다. 2026-2027 학년도에 FAFSA를 작성하는 가족은 2024년 세금 보고서를 사용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양식을 작성할 때 소득을 공개하고 Medicaid, 보충 영양 지원 프로그램, 무료 또는 할인 학교 급식과 같은 연방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는지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 FAFSA 검토 및 제출   FAFSA작성을 마치려면 지원자가 부양 가족으로 신청하는 경우 학생과 학부모가 양식에 서명해야 한다. 신청 후 1~3일(business day) 이내에 StudentAid.gov 계정 대시보드에서 신청자의 FAFSA 제출 요약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양식에는 신청서의 질문에 대한 신청자의 답변과 함께, 신청서가 완료된 경우 이전에는 '예상 가족 기여금(EFC)'이라 불리었던 학자금 지원 지수(SAI, student aid index)가 포함된다. 이 지수는 학생의 연방 재정 지원 자격 여부를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일부 FAFSA 신청자는 연방 교육부에서 검증을 위해 선정돼 SAI 옆에 별표가 표시된다. 이런 경우 학교에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FAFSA는 일반적으로 3~5일 이내에 처리되며, 처리된 정보는 각 학생이 지원한 대학 목록에 있는 대학으로 전송된다. 대학들은 이를 바탕으로 재정 지원 자격을 결정한다.     연방 학자금 지원 수혜 자격   미국 시민권자, 국민, 합법적 영주권자, 입출국 기록에 특정 신분(예: 난민)이 기재된 개인은 연방 학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FAFSA는 소득 및 자산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다. 이는 연방 학자금 지원 자격을 결정하는 SAI를 계산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SAI가 마이너스 1,500점인 경우, 학생은 재정적 필요에 따라 지원되는 최대 펠그랜트(Pell Grant)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연방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는 학생이라도 근로 장학금(Work-study)이나 민간 학자금 대출 이자보다 저렴한 연방 대출을 받을 수 있다.    FAFSA의 마감일   FAFSA신청 연방 정부 마감일은 다음 학년도 6월 30일이지만 주별 권장 마감일이 다르다. 주정부 지원은 선착순 또는 예산 소진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지아주는 2025년 12월15일을 권장하고 일리노이주는 2026년3월15일을 권장한다. 캘리포니아는 3월2일이 마감이다. 반면 뉴욕은 6월30일, 뉴저지는 4월15일을 권한다. 그래서 대략 10~12월 사이 제출이 가장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학교마다 우선 접수일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학교가 FAFSA 신청 결과에 따라 FAFSA 유효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일찍 신청하고, 지원 자격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이 받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 필요하면 누구와 상의   FAFSA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학생과 가족은 연방 학자금 지원 정보 센터(Federal Student Aid Information Center)에?문의할 수 있다. 이메일이나 웹 채팅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고 대학 재정지원 사무소나 고교 졸업 전이라면 칼리지 카운슬러와 상의해도 된다.     물론 가장 먼저 연락해야 할 곳은 지원 대상 대학이다. FAFSA는 학자금 해결의 방법이므로 자격 요건을 최대한 충족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 FAFSA 질문과 대답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 지원은 갱신 가능한가=일부 장학금은 특정 조건 하에 갱신이 가능하고, 다른 장학금은 한 번만 지원되며, 정부 지원은 일반적으로 매년 신청해야 하며 가족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외부 장학금을 어떻게 처리하나=외부 장학금은 용도가 제한적일 수 있고, 대출 금액을 줄이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때로는 대학 지원이 감소할 수 있다.     -민간 대출과 연방 대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민간 대출은 일반적으로 이자율, 연기 옵션 및 상환 벌금을 포함하여 다양한 면에서 다르다.     -졸업생 중 빚 없이 학교를 떠날 수 있는 학생의 비율은 얼마인가=많은 부모는 대부분 학생들이 극복할 수 없는 빚을 지고 대학을 졸업한다고 믿지만, 지난 10년 동안 학생들의 평균 빚이 감소했으며, 대부분이 졸업 시 빚이 3만 달러 미만이다. 대부분 학생과 가족들은 장기적으로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보다 적다. 장병희 객원기자주정부 시즌 최근 연방학자금지원 학자금 지원 대학 학자금

2025.10.12. 19:20

썸네일

[주식 이야기] 어닝 시즌

주식시장은 지난주를 4주 만에 엇갈린 주로 마무리했다. 다우지수는 2주 연속 하락했지만 나스닥과 S&P500은 2주 전 하락 폭을 모두 만회했고 두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몇 차례 추가로 경신했다. 현재 3대 지수는 지난 4월 7일 찍었던 저점 대비 22%에서 42%까지 폭등한 상태다.   7개월째 뒤처진 다우지수가 가장 적게, 나스닥이 가장 크게 상승한 가운데 중간에 위치한 S&P 500은 15주간 31% 상승했다. 당시 4835포인트였던 S&P 500은 현재 6336포인트까지 치솟아 지난 50년간 가장 빠르고 큰 폭의 상승으로 기록됐다.   3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날은 지난해 12월 4일 이후 7개월 넘게 나오지 않았다.     나스닥과 S&P500이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사이 다우지수는 지난 7월 3일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치에 0.41% 모자란 수준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되며 3주째 정체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종가 기준, 다우지수는 지난해 12월 4일 최고치 대비 1.26% 낮은 수준이다.   기업들의 2분기 어닝시즌은 지난주 막을 올렸다. 22일 기준,  S&P 500기업 중 약 18%에 달한 88개 기업이 실적 발표를 마쳤고 이 중 82% 이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인 75%를 웃도는 수치로 낙관적인 초기 신호다.   매그니피선트7중 알파벳과 테슬라가 가장 먼저 23일 실적을 발표한다. 테슬라는 지난 3개 분기 실적 발표 직후 모두 상승했고 알파벳은 두 차례 하락, 한 차례만 상승했다.     현재 테슬라는 연초 대비 17% 하락한 상태지만 알파벳은 22일까지 연속 상승하며 9.6% 올랐다. 이는 2010년 12월 14일 이후 무려 14년 7개월 만에 나온 최장 상승 기록이다. 지난 4월 7일 기준으로 연초 대비 21.5% 폭락했던 주가는 현재 1.1% 상승으로 전격 반전됐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해임을 언급했다가 철회하며 한 편의 드라마가 연출됐다.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 대상 15~25% 관세와 국가별 상호 관세 갈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연준 이사의 금리 인하 요구 발언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도 끊이지 않고 있다. 상황은 2주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매그니피선트7 중 항상 마지막으로 실적 발표하는 엔비디아는 지난 9일 시가총액 4조 달러를 처음 돌파한 뒤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상승 모멘텀이 꺾일 조짐은 아직 없다.   3대 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여부에 대한 시선은 ‘가능할까’에서 ‘언제일까’로 바뀐 지 오래다. 다만 아직은 완전한 현실화가 아닌 절반의 성취에 그치고 있다. 이제 본격화되는 어닝시즌 속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즉 하락 전환보다는 상승에 속도가 붙을 흐름이라는 얘기다.     FOMO와  FOGI 현상이 맞물리며 나타나는 패닉 바잉은 이제 낯설지 않다. 오히려 자연스럽고 당연한 절차처럼 굳어졌다. 관성의 법칙도 무시 못 한다. 지난 15주간의 상승 흐름은 관성의 연속이다. 3대 지수가 한날한시에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순간, 더는 지체되지 않을 것이다.     ▶문의: [email protected]   김재환 /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주식 이야기 어닝 시즌 사상 최고치 상승 모멘텀 사이 다우지수

2025.07.23. 17:24

축구협회 첫 시즌 대회 앞둬, 설렘 가득….

워싱턴 대한 축구협회(회장 박희춘, 이사장 신익훈)가 오는 6일(일) 박희춘 회장배 축구대회(대회장 장기원)를 개최한다. 대회는 올해 협회가 주관하는 첫 시즌 대회로, 오전 8시 스트링펠로우 공원(13112 Autumn Willow Dr, Fairfax, VA 22030)에서 열린다. 대회에 앞서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는 협회 임원과 각 팀 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회 운영 방침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춘 회장은 “참가 팀을 위해 서운하지 않을 상품 등을 준비했다”면서 “성황리에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익훈 이사장은 “올해 시즌에도 부상자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자”고 전했다. 장기원 대회장은 “첫 대회이니 만큼 무엇보다 부상자없이 대회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며, 각팀이 협력하는 자세로 임하자”고 전했다.    협회 산하 소속팀 조은 축구회(회장 지선용), MD 청룡(회장 김경환), 화랑(회장 인교)과 페닌슐라, 볼티모어, 베트남 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YB 는 화랑, 청룡, 조은, 페닌슐라, OB는 화랑, 청룡, 조은, 볼티모어, 베트남 팀이 경기를 치른다. 협회 측은 고교생부터 80대 시니어까지 모두 참가해 한판 실력을 겨루는 대회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 외에도 5월11일 화랑배 축구대회, 8월10일 광복절 축구대회, 9월7일 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10월12일 청룡배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축구협회 시즌 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화랑배 축구대회 청룡배 축구대회

2025.03.30. 13:17

썸네일

LA오페라, 2025~26시즌 발표

LA오페라가 창립 40주년을 맞는 2025~26시즌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년간 LA 오페라를 이끌어온 제임스 콘론 음악감독의 마지막 시즌으로, 이후 그는 명예 지휘자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9월 20일, 콘론 감독의 숙원이던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로 2025~26시즌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프란체스카 잠벨로가 연출을 맡고, 오리지널 안무가 제롬 로빈스의 안무를 그대로 살린 이번 무대는 가브리엘라 레예스와 테너 듀크 김이 주연을 맡는다.   이 외에도 푸치니의 ‘라 보엠’, 필립 글래스의 현대 오페라 ‘아크나텐’, 베르디의 유쾌한 걸작 ‘팔스타프’, 그리고 콘론 감독의 마지막 지휘작이 될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까지 총 5편의 메인 오페라가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도 한인 오페라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토니 역의 듀크 김 이외 ‘라 보엠’ 마르셀로 역의 바리톤 김기훈, ‘아크나텐’ 퀸 타이 역의 박소영, ‘팔스타프’ 미스트레스 퀵클리 역의 김효나 등이다.     이번 시즌에는 콘서트와 리사이틀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세계적인 성악가 후안 디에고 플로레스, 패티 루폰, 르네 플레밍이 각각의 독창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또한 콘론 감독의 공로를 기리는 갈라 콘서트도 예정되어 있다.   LA오페라의 실험적 프로그램인 ‘오프 그랜드’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전설적인 1925년 무성 영화 ‘오페라의 유령’은 로이 버드의 사운드트랙과 함께 유나이티드 씨어터 온 브로드웨이에서 상영되며, LA오페라 오케스트라가 라이브 연주를 더 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중세 여성 신비주의자이자 작곡가인 힐데가르트 폰 빙엔의 글을 바탕으로 한 세계 초연 오페라 ‘힐데가르트’(작곡: 사라 커클랜드 스나이더)가 베벌리힐스의 월리스 극장에서 선보이며, 오페라의 경계를 넓히는 작업이 계속된다.   이 외에도 유명 테너 벤 블리스와 소프라노 나딘 시에라의 리사이틀이 각각 월리스 극장과 콜번 스쿨 지퍼 홀에서 개최되며, 프랑스의 바로크 앙상블 ‘레 탈랑리리크’가 소프라노 산드린 피아와 함께 헨델 곡을 연주한다.   LA 오페라 커넥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목표로 다양한 커뮤니티 공연을 기획한다. 특히, 카를라 루세로의 새 작품 ‘바벨탑’은 다양한 연령대의 커뮤니티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영어, 히브리어, 만다린, 스페인어로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26년 5월, LA대성당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26시즌 티켓은 5개 메인 오페라 패키지 기준 최저 155달러부터 판매되며, 개별 티켓은 6월 중순 예매가 시작된다.     자세한 정보는 LA오페라 공식 웹사이트(LAOper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la오페라 시즌 la오페라 오케스트라 26시즌 대장정 이번 시즌

2025.03.23. 19:00

LA 필하모닉, 2025~26 시즌 발표

LA필하모닉의 음악 및 예술감독인 구스타보 두다멜이 2025~26시즌을 끝으로 LA필과의 17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고맙습니다, 구스타보(Gracias Gustavo)'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시즌은 그의 유산을 기리는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두다멜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4개의 공연을 지휘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다.     요요마, 임윤찬 등의 솔리스트가 무대를 함께 빛낼 예정이다. 특히 바그너의 디 발퀴레 공연은 프랭크 게리와 알베르토 아르벨로와 함께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스타보 두다멜은 “LA필과 음악 여정은 축복이었다”며 “함께 전통과 혁신을 결합하며 음악의 미래를 재정립했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025~2026시즌 주요 프로그램은 9월 25~28일 열리는 개막 공연으로 시작된다. 퓰리처상 수상 작곡가 엘렌 리드의 LA필 신작이 초연된다.   말러 '부활' 교향곡(10월 9~12일)은 LA필과 LA마스터 코랄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이다.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LA필은 아시아 3개국 투어를 진행하며, 서울, 도쿄, 타이완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윤찬 & 두다멜 슈만 피아노 협주곡(2026년 2월12~15일)에서는 임윤찬이 로렌츠, 슈만, 베토벤 곡을 두다멜과 협연한다. 디 발퀴레(5월 19~24일)는 바그너의 대작을 3일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요요마 협연(5월 28, 30일)에서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작곡가 안젤리카 네그론의 첼로 협주곡을 세계 초연한다.     폐막 공연(6월 5~7일)은 존 애덤스의 Harmonium과 안토니오 에스테베스의 Cantata Criolla로 감동적인 무대로 장식한다.     두다멜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젝트 중 하나인 파나메리칸 음악 프로젝트(PAMI)는 5년간 25개 이상의 신작을 발표하며, 남미·북미 음악의 지평을 넓혔다.     2009년 LA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4개 공연장(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할리우드 보울, 포드 극장, 베크멘 YOLA 센터)에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시도하며 LA필의 위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인 YOLA(Youth Orchestra Los Angeles)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   그는 2026년부터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엘 시스테마(El Sistema) 5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음악 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5~26시즌 티켓 예매는 LA필 웹사이트(www.laphil.com)에서 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필하모닉 시즌 음악 프로젝트 음악 교육 la 필하모닉

2025.03.16. 12:44

썸네일

세금보고 시즌 오늘 시작…산불 피해자는 10월 마감

2025 연방 세금보고 시즌이 오늘(27일) 시작된다.     국세청(IRS)은 오늘부터 2024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를 접수, 처리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들은 오는 4월 15일까지 신고서를 접수해야 한다. 다만 LA카운티 산불 피해 지역을 포함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지정한 재난 지역에 속한 납세자들이나 기업의 세금보고 마감 기한은 10월 15일로 자동 연장된다. 가주 등 25개 주의 납세자들은 IRS의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인 다이렉트 파일(directfile.irs.gov)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세금보고 시즌 세금보고 시즌 무료 세금보고 la카운티 산불

2025.01.26. 20:05

[로컬 단신 브리핑] 라비니아축제, 오는 7일부터 시즌 시작 외

#. 라비니아축제, 오는 7일부터 시즌 시작    시카고의 여름을 상징하는 야외음악축제 ‘라비니아 페스티벌’(Ravinia Festival)이 7일부터 콘서트 시즌을 시작한다.     클래식, 팝, 재즈, R&B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라비니아는 올 시즌  100개 이상의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 60여명의 아티스트가 라비니아 무대에 처음 데뷔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시즌 첫 무대를 선 보일 ‘더 플락’(The Flock)과 8•9일 연주하는 제임스 테일러를 시작으로 벤 플랫, 바이올렌트 펨스, 빅 보이, 에이블 세라오코, 게일릭 스톰, 사마라 조이, 미도리, 노라 존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라비니아 단골인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는 미셸 칸, 하야토 수미노, 어거스틴 헤델릭 등과의 협주는 물론,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 디즈니&픽사 테마 등을 연주한다.     라비니아는 메인 스테이지인 파빌리온(Pavillion) 좌석을 비롯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거나 의자를 갖고 가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 시카고 열차 시스템 ‘메트라’(Metra)는 라비니아 콘서트 티켓을 소지한 이들에게는 라비니아 콘서트장이 위치한 라비니아 파크 역까지 무료 탑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일리노이서 ‘메가 밀리언스’ 5억6천만불 잭팟    5억6000만 달러에 이르는 ‘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 복권 잭팟 티켓이 일리노이 주에서 판매됐다.     지난 4일 발표된 1등 당첨 번호는 19, 37, 40, 63, 69, 그리고 메가볼(Mega Ball) 17이다.     복권 당국에 따르면 당첨 티켓은 온라인으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 밀리언스 잭팟 금액은 지난 3월 26일 뉴저지서 11억2800만 달러가 나온 후 계속 당첨자가 없어 5억6천만 달러까지 늘었는데 이는 메가밀리언스 복권 사상 9번째로 많은 규모다.     당첨자가 상금을 현금 일시불로 받을 경우 세후 약 2억6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 1등에 당첨될 확률은 3억257만5350분의 1이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라비니아축제 시즌 라비니아 콘서트장 시즌 시작 콘서트 시즌

2024.06.05. 14:17

썸네일

[중앙칼럼] 다시 돌아온 대입 시즌 SAT 어쩌나

올해 처음 치러진 미 대입시험 SAT의 시험일이던 9일. 남가주 곳곳에 설치된 시험장마다 수백 명의 학생이 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목격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UC는 물론 주요 사립대들이 대입 전형에서 SAT 점수 제출 의무화 규정을 폐지했지만 이날 시험장에서 만난 학생들의 모습과 규모는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날 만난 한 한인 응시생은 “조금 늦게 신청했는데 이미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은 자리가 없었다”며 “집에서 40마일 넘게 떨어진 곳에 겨우 자리가 남아서 오늘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SAT 시험장은 대부분 신청자가 조기 마감되고 있다. 오는 5월 4일 실시되는 SAT 시험도 등록 마감일이 아직 3주 넘게 남았지만 현재 LA한인타운 인근 25마일 안에 등록이 가능한 시험 장소는 전체 8곳 중 1곳만 남아있다.     응시생 규모도 증가했다.   SAT 시험을 관리하는 칼리지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AT를 치른 학생은미전역에서 19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173만 명) 대비 10% 이상 늘어난 규모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 수도 늘었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 수는 2022년 17만여 명에서 1년 만에 19만여 명으로 역시 10% 넘게 증가했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는 전체 응시자의 10% 규모이지만 평균점수는 모든 인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SAT 시험 응시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에는 전체 고교 졸업생 49만5000명 중 25%에 해당하는 12만3000명이 SAT 시험을 응시했다. 이는 고등학교 졸업반 4명 중 1명꼴이다. 반면, 2022년에는 전체 고교 졸업생 중 21%인 10만2000명만이 시험을 봤다.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을 넓히기 위해 UC와 캘스테이트(CSU) 캠퍼스가 대입시험 점수 제출 규정을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상은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주요 대학들이 SAT 점수 제출 규정을 다시 요구하고 있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아이비리그 대학 중 이미 다트머스, 브라운, 예일대는 내년부터 지원자들에게 대입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도 대입시험 점수를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MIT는 당시 “SAT 점수는 지원자들의 실력을 더 잘 평가하도록 도와준다”며 “표준화된 시험 결과를 반영한 평가를 통해 능력 있고 다양한 학생들을 캠퍼스로 끌어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SA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없앤 것이 오히려 저소득층 학생들의 입학 기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SAT 점수를 없앤 후 저소득층 학생의 합격률은 오히려 낮아졌다.   또 다른 이유는 신입생들의 들쭉날쭉한 학업 수준 때문이다. SAT 점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했던 대학들이 에세이와 고등학교 성적만으로는 지원자들의 실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교육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봄 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가을 예비 대입 지원자들인 고등학교 11학년생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대입 지원서를 준비해야 한다. 어느 대학을 지원할지, 어떤 전공을 공부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자신에 맞는 대입 전략을 찾아 만들어야 할 때다.     SAT 점수의 중요성은 변화하지만, 노력과 준비는 언제나 핵심이다. 나아가, 대학의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자신의 목표와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대입 시즌은 늘 변화와 도전의 연속이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준비는 결국 성취로 이끌어줄 것이다. 장연화 / 사회부 부국장중앙칼럼 대입 시즌 대입시험 sat 대입시험 점수 sat 시험장

2024.03.24. 14:25

썸네일

LA필 2024~2025시즌 라인업 발표

  LA필하모닉이 2024~2025시즌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두다멜이 2026년 뉴욕 필하모닉으로 떠나기 전 LA필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최고 하이라이트는 ‘구스타프 말러’, ‘존 윌리엄스’, ‘서울 페스티벌’이다.     LA필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메건 움버는 “구스타보 두다멜은 말러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는 세 가지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큐레이팅했다”며 “아내이자 작곡가인 알마 말러, 그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교향곡 작품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죠스’,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등을 작곡한 전설적인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회고전의 두 번째 시즌에는 할리우드 영화의 황금시대 음악이 포함된 콘서트 시리즈, 유명 첼리스트 요요마와 두다멜, 윌리엄스가 함께하는 콘서트, 9편의 스타워즈 음악과 영화 클립이 포함된 ‘스타워즈인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랭랭의 라흐마니노프, 랜들 구스비의 플로렌스 프라이스 등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아티스트 협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유자왕, 커도 등 전 세계에서 호평받는 오케스트라 아티스트, 작곡가, 재즈 마스터 등이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공연한다.     한국 문화가 미국 음악에 미친 영향을 기념하는 LA필의 첫 번째 서울 페스티벌은 내년 6월 3일, 6~8일에 열린다.       LA필은 “K팝부터 김선욱 같은 클래식 스타까지, 한국이 미국 음악계에 미친 영향은 부인할 수 없다”며 “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한 첫 서울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축제는 내년 6월 3일 LA필 뉴뮤직그룹과 함께 한국 앙상블 TIMF를 이끄는 최수열의 지휘로 시작된다. 서주리의 피아노 협주곡과 챔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박선영의 대금공연, 천이은과 배동진의 작품 초연, 진은숙의 ‘구갈론’이 초연된다.     6일에는 윤한결 지휘자가 이성현, 이규림, 김태수의 LA필 커미션 3곡을 세계 초연으로 선보이고,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와 함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이어 7~8일에는 안리환이 진은숙이 지휘하는 클라리넷 협주곡 공연,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한재민이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을 공연한다. 2024~2025시즌 자세한 프로그램은 LA필하모닉 웹사이트(laphil.com/campaigns/walt-disney-concert-hall-202425-seas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라인업 시즌 2025시즌 라인업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 음악

2024.03.10. 20:09

썸네일

[세법 상식] 2023 세금보고 시즌 준비 사항

어느새 올 한 해가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금 보고 시즌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3년도 세금보고를 위해 어떤 서류들을 준비해야 하고, 연말에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주의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매년 하는 세금보고지만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적지 않고 누락될 경우 문제가 커질 수도 있어 세금보고 준비를 신중히 처리해야 하겠습니다. 2023년 세금보고 마감일은 2024년 4월 15일이며, 세금보고 연장 신청 시 10월 15일이 세금보고 제출 마감일이 됩니다. 납세자들은 세금보고에 필요한 서류들을 다음 달인 1월에 대부분 받게 되는데 주요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간 급여 명세서 W-2   고용주들은 1월 31일까지 지난해 종업원에게 지급한 급여를 W-2를 통해서 정산하고 신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2023년도 W-2 폼을 1월에 받아야 하고, 직장을 옮겨서 여러 회사의 W-2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누락되는 W-2가 없도록 챙겨야 합니다.     2. 독립계약자 받는 1099NEC   프리랜서나 에이전트로 일해서 커미션을 받은 경우에는 1월 말까지 폼 1099NEC를 받게 됩니다. 이 폼을 받게 되면 2023년 일 년 동안 받은 금액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이름과 소셜 번호 또는 Tax ID 번호가 올바르게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독립계약자로 일하는 분들은 여러 회사에서 받는 경우가 많은데 누락된 것이 생기면 뒤늦게 IRS로 부터 이 누락된 소득에 대한 세금과 벌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비즈니스 업주들이 받는 1099- K     모든 카드 프로세싱 회사는 각 가맹점의 연간 총 카드 매출액을 IRS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양식이 폼 1099-K이며, 각 업소는 이 폼을  수령해 비즈니스 세금보고 시 매출금액이 누락되지 않도록 꼭 확인해야 합니다. IRS도 이 폼을 보고받기 때문에 각 업소의 카드 매출에 대한 정보는 업소가 신고하는 소득세 신고서와 비교되어 세무 조사의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     4. 이자 및 배당 수입 1099-INT와 1099-DIV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 이자수입 또는 배당수입이 있는 납세자들은 이 폼을 받아서 세금보고 시 이자, 배당수입이 누락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 주식투자 시 1099-B   2023년 동안 주식거래를 했다면 구입 날짜, 구입 금액, 매각 날짜, 매각 금액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투자기관에서 발행하는 폼 1099-B에는 이러한 정보가 제공되어 있습니다. 일부 투자기관들은 이 폼을 2월 중순에 제공하기도 합니다.     6. 은퇴연금 지급 1099- R   은퇴연금을 받을 때나 해약한 경우에도 폼 1099-R을 받아야 합니다. 연금이나 해약에 의한 수입은 상황이나 내용에 따라 수입으로 보고할 수도 있고 보고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이 폼을 받고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2023년 개인 IRA 적립한도액은 6500달러(50세부터 7500달러)이고 세금보고 마감일까지 납입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습니다.   7. 건강보험 양식 1095-A, B 또는 C   1095A는 마켓플레이스에서 적격 플랜( QHP )에 등록한 개인에게 발행하는 IRS 양식입니다. 이 양식은 마켓플레이스 또는 보험회사에 의해 작성되고 1월 31일까지 각 개인에게 발송됩니다.     이밖에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를 구입했다면 최대 7500달러의 택스 크레딧도 챙겨야 합니다. 자영업이나 코퍼레이션을 운영한다면 인컴과 비용 부분을 확인하고, 해가 넘어가기 전에 비용을 더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문의:(213)382-3400  윤주호 / CPA세법 상식 세금보고 시즌 비즈니스 세금보고 세금보고 제출 세금보고 연장

2023.12.13. 17:50

연휴 시즌 베스트바이 품목…크리스마스 시즌 지난해보다 항공료 12% 저렴

아직 애프터크리스마스 세일이 남아 있지만 과잉 재고에 갇힌 소매업체들은 쇼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면서 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에 특정 물품은 절약의 기회라고 한다.     (1) 전자제품   스마트폰부터 e-리더까지 전자제품은 성탄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 최대 30%까지 저렴할 수 있다고 전한다. 공급망 개선과 관련이 있다.     (2) 의류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상승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소매업체들은 이번 연휴 시즌에 과잉 재고에 시달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의류와 기타 장비의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에는 최대 22%의 할인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물건이 많이 쌓여 있다.     (3) 항공료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강한 욕구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 동안 항공 여행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으며 가격도 그에 따라 하락했다. 항공료 추적 웹사이트인 호퍼(Hopper)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기간 항공료는 전년 동기 대비 14% 2019년 가격보다 7% 하락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항공료는 지난해보다 12% 줄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는 29% 높다. 빅딜하기에는 너무 늦었을 수도 있지만 막판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선 휴가 전에 인기가 덜한 날자에 항공편을 예약해 보라. 항공료를 추적하는 여러 앱이 있다. 좋은 딜이 생기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크레딧카드 사이트도 확인하라. 많은 곳에서 항공편 호텔 및 기타 여행 비용에 대한 특가를 제공한다.   (4) 장난감   어린이 손자 조카 조카 또는 심지어 성인용 장난감 애호가가 있다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장난감은 이번 연휴 시즌에 많은 할인이 이뤄지는 또 다른 카테고리다. 개선된 공급망과 많은 장난감이 해외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장난감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격을 낮추고 있다. 가격이 25%정도 더 저렴하다.     장병희 기자시즌 베스트바이 크리스마스 항공료 크리스마스 시즌 연휴 시즌

2023.12.10. 18:00

[영상] 크리스마스 시즌… 이젠 '트리'까지 훔쳐가

 영상 크리스마스 시즌 크리스마스 시즌

2023.12.08. 16:02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