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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역대 최대 규모 파업

26일 LA다운타운LA카운티청사 앞에서SEIU 721 소속 노조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공공서비스 민영화 반대와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파업에는 5만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립 도서관, 보건소, 행정서비스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파업은 오늘(30일) 저녁 7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상진 기자la카운티 역대 la카운티 역대 규모 파업 대규모 집회

2025.04.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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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역대 최고 기온…5일 최고 화씨 75도 기록

‘대선의 해’를 맞아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가 유독 뜨거운 덕분일까. 5일 뉴욕 일원에서는 선거일 역대 최고 기온이 기록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본선거 당일인 5일 뉴욕은 낮 최고 기온 화씨 75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뉴욕시에서 가장 따뜻했던 선거일이 1936년도의 화씨 75도였음을 감안하면, 약 90년 만에 가장 따뜻한 선거일을 맞은 것이다.     5일 뉴저지 날씨도 낮 최고 기온 화씨 74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였다.   한편 7일까지는 뉴욕 일원에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뉴욕 낮 최고 기온은 화씨 79도, 7일은 화씨 70도로 예상되며 뉴저지 역시 6일 낮 최고 기온 78도, 7일 낮 최고 기온 70도 등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일부터 주말까지는 낮 최고 기온이 화씨 60도대로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혜 기자선거일 역대 선거일 역대 최고 기온 화씨 75도

2024.11.05. 21:00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역대 최대 성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역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역대

2024.10.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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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450명 출전 '셔틀콕 향연'

지난 24일 포모나의 아레나 배드민턴&스포츠 클럽에서 셔틀콕의 향연이 펼쳐졌다.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배드민턴협회(이하 OC배드민턴협, 회장 주디 박)가 재미대한 LA배드민턴협회(회장 데이비드 강)와 함께 제7회 ‘새로 배드민턴 챔피언십’ 대회를 연 것. 이 대회엔 역대 최대 규모인 450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대회엔 350여 명이 참가했다.   주디 박 회장은 “당초 예상했던 400명을 훌쩍 넘어 우리도 놀랐다. 올해 처음 LA배드민턴협회와 함께 대회를 열어 LA카운티 지역 동호인들의 참여가 늘었고 타주의 동호인도 다수 참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엔 산호세, 네바다와 텍사스주, 워싱턴DC, 시애틀 등지에서 약 50명이 출전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타인종 동호인의 출전 열기도 뜨거웠다. 박 회장은 출전 선수 중 한인이 323명, 타인종이 127명이었다고 밝혔다.   대회는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한인과 타인종이 함께 경쟁하는 오픈 종목 등으로 진행됐다. 수준에 따라 조를 편성해 경쟁한 가운데 39세 이하 남자 복식 A조에선 팀 김, 제이 문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오픈 B조에선 주성애, 클로이 강씨가 우승했다. 39세 이하 혼합 복식 A조 우승은 제이컵 이, 클로이 강씨에게 돌아갔다.   14세 이하는 주니어부, 70세 이상은 실버부에 속해 경기를 치렀다. 실버부 혼합 복식 우승은 조너선 박, 송영민씨가 차지했다. 박 회장은 “올해 주니어부와 실버부를 신설했는데 비슷한 연령끼리 경쟁하니 대회 열기가 한층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대회에 참가했던 많은 이가 ‘두 배드민턴협회가 힘을 합치니 규모도 커지고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여 기뻤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셔틀콕 역대 출전 열기 출전 선수 배드민턴 챔피언십

2024.08.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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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셔틀콕 축제 연다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배드민턴협회(이하 OC배드민턴협, 회장 주디 박)가 오는 24일(토) 오전 9시~오후 9시, 포모나의 아레나 배드민턴&스포츠 클럽(2780 S. Reservoir St)에서 제7회 ‘새로 배드민턴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OC배드민턴협은 올해 대회를 재미대한 LA배드민턴협회(회장 데이비드 강)와 함께 주최, 주관한다. 주디 박 회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셔틀콕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LA카운티 지역 동호인들의 참여가 늘 것으로 보인다. 벌써 참가 신청자가 300명이 넘었는데 이런 추세라면 대회에 400명이 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OC배드민턴협은 대회 장소가 코트 20면을 갖춘 가주 최대 규모 시설이므로 출전 선수가 늘어도 대회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장담했다.   올해 대회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타인종 동호인도 다수 출전한다. 협회 측은 전체 참가 인원 중 타인종이 3분의 1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회 종목은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한인과 타인종이 함께 경쟁하는 오픈 종목 등이다. 각 종목은 연령과 수준 분류에 따라 진행된다.   OC배드민턴협은 올해 14세 이하가 출전하는 주니어부와 70세 이상 실버부를 신설했다. 박 회장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합과 즐거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회 측은 상품으로 최고급 라켓, 라켓 가방, 셔틀콕, 메달 등을 내걸었다. 한국 왕복 항공권, 공진단, 대형 TV, 냉장고, 전자레인지, 화장품, 라켓, 셔틀콕, 양말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준다.   참가 신청은 내일(15일)까지 마쳐야 한다. 주니어부와 실버부 신청자는 30달러를 내면 2개 종목까지 출전할 수 있다. 나머지 신청자의 참가비는 첫 번째 종목 40달러이며, 두 번째 종목부터는 각 35달러다. 문의 및 접수는 전화(213-407-6474, 213-500-0861)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셔틀콕 역대 셔틀콕 축제 대회 종목 배드민턴 챔피언십

2024.08.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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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주택판매지수 역대 최저…전월 대비 2.1% 하락한 70.8

매매계약이 체결된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다.   최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2.1% 하락한 70.8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5월 수치는 월가의 예상 수준보다도 훨씬 부진했다. 시장에서는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0.4% 감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6% 감소했다.   이 지수는 2001년을 100으로 본다. 주요 4개 지역 중 중서부와 남부의 수치는 전월보다 부진했다. 반면 북동부와 서부는 전월보다 개선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급 여건은 향후 몇 달 동안 주택 가격 상승세가 완화될 것임을 시사한다”며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에서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재고가 많으면 결국 주택 구입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상반기 주택 판매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집값은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모기지 금리 하락 속 주택 판매가 증가하고, 주택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잠정주택판매지수 역대 잠정주택판매지수 역대 금리 하락 역대 최저치

2024.06.30. 19:47

작년 자살인구 역대 최다

작년 전국 자살률이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5세 이상 시니어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뉴욕주에선 시한부 환자 등에 대한 조력존엄사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관측됐다.   29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2022 자살인구 통계(잠정)’에 따르면 작년 자살 사망자 수는 4만944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4만8183명)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를 시작한 1941년 이래 가장 많은 수다.   전체 자살률은 10만명당 14.3명으로 2021년(14.1명)보다 1% 올랐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남성 3만9255명으로 여성(1만194명)의 4배에 달했다. 다만 여성의 증가율이 4%로 남성(2%)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10~34세 등 젊은 층에선 사망자 수가 감소했지만, 35세 이상에선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35~44세 18.1→18.7명 ▶45~54세 18.2→19.2명 ▶55~64세 17→18.5명 ▶75세 이상 20.3→21.3명 등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건강 약화, 사랑하는 이의 상실,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나이가 들수록 자살이 흔해진다”고 분석했다.   아시안의 경우 10만명당 6.8명에서 7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모든 인종 중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한편 뉴욕주에선 유권자의 과반이 조력존엄사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에나칼리지연구소가 뉴욕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조력존엄사 허용 법안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조력존엄사는 불치병 등을 앓는 시한부 환자가 의료진의 조력 하에 임종을 맞는 방식이다. 현재 뉴욕주하원에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로 내년 1월 회기가 시작되면 논의될 전망이다. 이하은 기자자살인구 역대 작년 자살인구 자살인구 통계 조력존엄사 허용

2023.11.29. 19:28

75세 이상 12명 중 1명 일한다…역대 최고치 급증

일하는 75세 이상 시니어들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가 연방 노동부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75세 이상 인구 중 일하는 시니어 비율이 2002년 20명 중 1명에서 지난해 12명 중 1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오는 2030년에는 10명 중 1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65세 이상 인구의 4분의 3이 은퇴했지만 75세 이상은 미국 노동 인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연령대별 그룹으로 다수의 시니어들이 은퇴 연령을 넘어서 경력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는 것.   75세 이상 연령의 근로자가 늘고 있는 것은 성인들의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진 데다가 은퇴에 대한 관점 변화, 직업에 대한 애착, 성취욕, 은퇴 자금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노화를 연구하는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먼 공중보건대학원의 전염병학과 댄 벨스키 부교수는 “은퇴 연령인 65세를 맞이한 사람들이 공중 보건 및 의료 발전 덕분에 이전 세대보다 건강 상태가 좋다”면서 “하지만 80대까지 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기보다는 예외적이다. 65~74세 인구의 26%가 계속 일하고 있는 반면 75세 이상 인구에서는 7.3%로 급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하는 시니어들이 연령대를 대표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활기차게 활동하는 70대, 80대 심지어 90대가 많다는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75세 이상 시니어들이 계속 일을 할지를 결정하는 데는 몇 가지 공통적 특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헌터칼리지 헬시에이징 브룩데일센터의 루스 핀켈스타인 소장은 “첫째가 좋은 건강인데 자신의 건강은 물론 배우자, 부양가족들까지 상대적으로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대학 이상 고학력자의 경우 70대 이상까지 일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전했다.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학사 학위 소지자 중 약 20%가 70세에 일하고 있는데 반해 고등학교 이하 학력 소지자는 10%만이 일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이유로 교육 또는 경영 분야 및 예술 분야 종사자가 많았으며 최대 4분의 1이 자영업자로 나타났다.   핀켈스타인 소장은 “지식산업 종사자와 좋아하는 직업을 가진 시니어들이 있는 반면 은퇴 후 부양 수단이 없고 자의와 상관없이 계속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 우버 운전 또는 청소부, 보모, 간병인 등 계약직 종사자가 많으며 일부는 은퇴자금이나 연금수령액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다국적 시장조사업체 액시오스.입소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명은 은퇴를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며 이유로 재정적인 우려를 손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최고치 역대 은퇴 연령 연령대별 그룹 시니어 비율

2023.11.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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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지출” 연말 쇼핑 장밋빛 전망

소비자들은 최대 쇼핑 시즌인 올해 연말 여러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금액을 지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미소매협회(NRF)는 2일 올해 11월과 12월 소매업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전했다.   이는 약 9573억~9666억 달러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지난해 연말 시즌 소비자들은 약 9300억 달러를 지출했다.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올해 매출 증가율은 지난 10년간 평균 증가율 5%보다는 낮은 것이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부양책 기간을 제외하면 증가율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시즌 매출은 2020년에 9.3%, 2021년에 13.5% 급증했다.   매튜 샤이 NRF 대표는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통화 정책 결정 등의 영향으로 더 신중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가계 우선순위에 대한 지출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조한 고용 시장과 높은 임금 인상률은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간 소비지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고 고금리가 경제를 압박하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소비자들은 더욱 지출에 신중해질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예상한다.   크레딧카드 연체율이 올라간 것도 지출에 부담이 된다.   카드 부채는 올해 초 1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8월에는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매업계 선도업체 월마트는 하반기 소비지출을 낙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난달 경고했다. 학자금 대출 부담과 유가 상승, 고금리 등의 리스크를 이유로 들었다.   최근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아메리칸 이글, 카터스, 크록스, 풋락커, 캐나다구스, 갭, 노드스트롬, 나이키, 스티브 매든, 언더아머, 빅토리아 시크릿 등 많은 브랜드와 소매업체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에 따른 지출 감소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밋빛 역대 하반기 소비지출 달간 소비지출 연말 시즌

2023.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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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2만불대…새차 구매 여건 최악

3만 달러로 살 수 있는 새차는 고작 8% 밖에 안돼 소비자들의 구입 여건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동차 검색 플랫폼 코파일럿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새차 중 ‘업체권장소매가격(MSRP)’이 3만 달러보다 낮은 자동차는 8%에 불과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8%와 비교하면 무려 30%포인트 급락한 것이다.   팻 라이언 코파일럿 최고경영자(CEO)는 “지금은 새차를 구매하기에 역대 최악의 시기”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SUV 선호 경향 ▶첨단 디지털 기기 장착 ▶비싼 옵션 ▶완성차 업체의 저가 모델 축소 등을 새차 가격 급등 요인으로 꼽았다.   즉, 팬데믹 동안 소비자들이 야외 레저 활동을 늘리면서 구매 성향이 세단에서 가격이 더 비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또 터치스크린, 360도 카메라, 각종 센서 등 비싼 부품이 장착된 것도 가격 상승에 일조했다.     특히, 제조업체들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목적으로 베이스 모델의 공급을 대폭 줄이고 대신 비싼 옵션이 포함된 모델과 상위 고급 모델을 주력으로 시장에 공급한 것도 새차 가격 인상을 야기했다. 더욱이 저가 모델 공급을 대폭 줄인 것도 새차 가격의 원인 중 하나다.   자동차 비교업체 에드먼즈의 아이번 드루리 이사는 “디자인을 바꿔 새차를 출시할 때마다 차 크기를 소폭 늘리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동차 값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드먼즈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월 신차 평균 매매 가격은 4만7900달러로 팬데믹 이전 시기인 2019년 5월의 3만7000달러 대비 29.5% 비쌌다. 1년 전인 2022년 5월과 비교했을 때도 4만6600달러보다 2.8% 올랐다.   새차 가격의 상승세는 중저가 모델뿐 아니라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2023년 새차 가격이 7만 달러보다 비싼 차량의 비율은 10%나 됐다. 5년 전의 3%와 비교하면 7%포인트나 급증했다.   반대로 저가형 모델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판매된 신차 중 가격이 2만 달러보다 낮은 차의 비중은 0.3%였다. 2018년 2만 달러 미만 차량이 전체 판매 차량의 8%였던 것과 비교하면 급감한 것이다.     지난 5월 기준 MSRP가 2만 달러 미만인 모델은 기아 리오, 닛산 버사, 미쓰비시 미라지 등 단 3개 모델이었다. 다만 해당 차들도 2019년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각각 두 자릿수 비율로 올랐다.     기아 리오의 2019년형 가격은 1만5390달러에서 2023년형 1만7875달러로 16.2%, 닛산 버사는 1만2360달러에서 1만6925달러로 36.9%, 미쓰비시 미라지는 1만3795달러에서 1만7340달러로 25.7% 올랐다.   이에 전문가들은 신차 대신 주행거리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중고차를 선택하고, 평균 차량 수명이 우수한 모델을 구매하면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신차 역대 역대 최악 자동차 모델 자동차 시장

2023.07.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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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

뉴욕 일원 공항 3곳의 이용객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공항, 뉴왁국제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항만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023년 1분기 3개월 동안 3개 공항의 이용객 수는 총 32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19년 당시 최고 기록이었던 3100만명보다 100만 명이나 많은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뉴욕시 공항 이용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팬데믹이 끝나면서 외국 여행과 함께 미국 내 가족 만남이나 직장 업무 등으로 항공기 이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와 함께 뉴욕시 공항의 시설이 크게 개선된 것도 이용객 수가 늘어난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됐다. 낙후된 시설로 악명이 높았던 라과디아공항은 지난해 총 40억 달러를 들여 터미널C를 대대적으로 재건축했고, 뉴왁국제공항 또한 지난 1월에 총 27억 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된 터미널A 재건축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설 개선과 이용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뉴욕시 공항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JD 파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존 F 케네디 공항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20대 공항 중에 이용객 만족도에서 3위를 차지한 반면 ▶뉴왁국제공항은 1년 이용객 수 3300만명 이상 공항 중에서 최하위 ▶라과디아공항은 1년 이용객 수 1000만명에서 3000만 명 미만의 중대형 공항 가운데 24위에 그쳤다.   한편. 뉴욕뉴저지항만청에 따르면 팬데믹이 종료되면서 뉴욕시 공항 이용객뿐 아니라 4개 교량과 2개 터널의 통행 차량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이들 6개 교량·터널의 통행 차량(동쪽 방향 운행 차량 기준) 수는 2870만 대로 사상 최대였던 2008년 1분기의 2970만 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이용객 역대 이용객 역대 뉴욕시 공항 이용객 만족도

2023.05.02. 21:23

뉴욕한인회 일부 역대 회장들 다른 목소리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오는 30일 정기총회를 통해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출 방법을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일부 역대회장들이 윤 회장의 임기 연장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김정희·변종덕·이정화·신만우·이경로·김민선 등 뉴욕한인회 역대회장 6명은 “오는 4월 30일로 임기가 끝나는 찰스 윤 회장이 5월 1일부터는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윤 회장이 임기 연장을 계속 추진할 경우, 참여를 희망하는 역대회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오는 30일 퀸즈 플러싱 프라미스교회(130-30 31st. Ave.)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뉴욕한인회 회칙 개정 제53조(회장 선거 출마자격) 삭제에 대한 찬반투표와 한인회 활동, 회관 및 재정보고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회칙에 따라 500명 이상의 정회원으로 구성된 총회에서 회칙 개정 여부를 물어 차기회장 선출 방법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목소리 역대 뉴욕한인회 역대회장 뉴욕한인회장 선출 차기회장 선출

2023.04.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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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오범죄 285건으로 역대 최다

 미전역에서 보고된 각종 사건을 집계하고 분석하는 연방수사국(FBI)의 연례 증오 범죄 보고서(annual hate crime report)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 작년 한해동안 신고된 증오 범죄 건수가 주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콜로라도에서는 2020년의 281건에서 소폭 증가한 총 285건의 증오 범죄 사건이 신고됐으며 증오 범죄 신고 건수는 지난 5년간 연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FBI 보고서에 따르면, 신고된 증오 범죄 사건의 59%는 인종(race), 민족(ethnicity) 또는 조상(ethnicity)에 기반을 두고 있었고 26%는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sexual orientation or gender identity)에 근거했으며 12%는 종교(religion)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반-명예훼손 연맹’(Anti-Defamation League)의 마운틴 스테이츠(Mountain States: 콜로라도, 애리조나, 아이다호, 몬태나, 네바다, 뉴 멕시코, 유타, 와이오밍 등 8개주를 통칭) 지역 책임자인 스캇 레빈은 “지난 5년간 증오 범죄 건수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사실과 최근 발생한 성소수자 클럽 Q 총기 난사 사건은 우리 모두가 콜로라도주에서 증오 범죄에 맞서고 예방하기 위해 기꺼이 무엇인가를 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이 음험한 풍조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반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록 신고된 증오 범죄 건수가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신고되지 않은 사건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초 ‘콜로라도 증오 해방’(Hate Free Colorado)의 조사에 따르면, 증오 범죄 피해자의 18%만이 경찰 등 법 집행 기관에 신고했다. 지난 2020년 덴버 다운타운에서 증오 범죄의 피해를 겪은 이후 지금은 다른 피해자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는 덴버 거주 맨프리트 싱은 최근 덴버 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한 사람이 내게 다가와서 너는 테러리스트니 미국에서 떠나라고 소리지르면서 내가 쓰고 있던 터번을 찢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잡아당겨 뜯었으며 내가 반항하자 내 목을 잡고 비틀었다”고 회상했다. 덴버 시내 15번 스트리트와 블레이크 스트리트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일어난 싱이 폭행당하는 장면은 당시 길건너편에 있던 2명의 여성이 목격했다. 싱은 공격자를 밀쳐내고 도망친 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있다.싱은 아직도 당시 사건을 떠올리고 언급하기가 어렵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또 다른 희생자들, 특히 시크교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을 지지하고 돕는 과정에서 보람과 가치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에 있는 많은 친구와 지인들도 최근 몇 년간 거리에서의 험악한 발언에서부터 재산 파괴, 신체적 공격에 이르기까지 더 많은 증오 범죄의 피해를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 시크교도 단체(Colorado Sikhs)의 사무총장인 딜프리트 자무는 관련 자료가 시크교도 공동체에 대한 증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면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증오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단계의 하나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에도 이민, 인종, 종교, 피부색, 성별, 성 정체성에 따른 폭력이 증가한 것은 슬픈 사실이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수 있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증오범죄 역대 콜로라도 증오 증오 범죄 콜로라도 애리조나

2022.12.30. 13:44

새 차 가격 역대 최고…8월 평균 4만6259불 예상

8월 신차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JD파워와 LMC 오토모티브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달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11.5% 오른 4만6259달러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에도 강한 수요 덕분에 신차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로이터가 최근 설명했다. 단, 재고 부족 영향으로 이번 달 신차 판매량은 98만400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2.6% 감소할 전망이다.   이번 달 계절조정·연간 환산(SAAR) 기준 신차 판매는 1330만대로 1년 전보다 20만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 세계 경차 판매량은 중국 시장의 호조 영향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100만대 정도 늘어난 818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JD 파워와 LMC 오토모티브는 전기차의 공급 부족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세액공제가 단기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나타난 소비자들의 개인 운송 수단 선호현상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자동차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역대 예상 전기차 판매량 신차 판매량 역대 최고

2022.08.25. 21:30

당첨금이 무려 13억3700만불…시카고 외곽 주유소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복권 당첨자가 일리노이주에서 나왔다.   메가밀리언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추첨을 통해 13, 36, 45, 57, 67의 당첨 번호와 메가볼 14를 모두 맞힌 메가밀리언 복권 한장이 일리노이주에서 팔렸다. 해당 복권은 시카고 외곽인 데스플레인스 한 주유소 겸 편의점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금은 13억3700만 달러로, 메가밀리언 사상 역대 2위 규모다. 이는 추정치로, 실제 복권 판매 액수를 최종 집계하면 당첨금이 더 올라갈 수 있다.   지난 2016년 1월 역대 1위 규모인 15억8600만 달러 파워볼 당첨금은 3명에게 분배됐다. 반면 이번 당첨자는 2018년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나온 15억3700만 달러 메가밀리언 당첨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수령한다. 당첨자는 당첨금 전액을 향후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현금 일시불로는 7억850만 달러를 받는다. 대다수 복권 당첨자는 일시불을 택했다.   다만 최소 24%(외국인은 30%) 연방세를 비롯해 주세, 지자체 세금을 납부해야 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이보다 적다. 원용석일리노이 역대 규모 복권 복권 당첨자 메가밀리언 복권

2022.07.31. 21:04

4월 집값 역대 최고…매매는 '뚝'

집값이 또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그러나 가격 부담과 치솟는 대출 금리로 매매 건수는 급감하고 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전국서 팔린 기존주택 중간가격이 39만1200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8%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NAR은 전했다. 지난 3월 37만5300달러의 종전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LA 집값도 3개월만에 80만 달러 선을 회복했으며 OC는 20% 이상 급등하며 중간가격 132만 달러를 넘어섰다.   주택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집값을 계속 밀어올리는 양상이다.   4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561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64만 건을 하회했다.   집값은 물론 연초 3%대였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근 5.5%로 오른 것이 수요를 다소 꺾은 것으로 분석된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집값과 급격히 높아진 모기지 금리가 구매자들의 활동을 위축시켰다”며 “팬데믹 이전의 매매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집값 역대 집값 역대 기존주택 매매 매매 건수

2022.05.19. 21:53

뱅크오브호프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

뱅크오브호프가 역대 최대 순이익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다른 한인들의 실적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이 1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당기 순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6074만 달러(주당 50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주당 40센트보다 10센트나 웃도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최대 분기 실적이었던 3분기의 5550만 달러보다도 500만 달러(9%) 이상 더 많다.   은행 측은 ▶직원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제외한 대출의 6.7%(연율 조정치 기준) 성장 ▶179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대출채권회수(recovery) ▶대손충당금의 순이익 전입 등을 최대 실적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총자산, 예금, 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였던 2021년 4분기와 비교하면 대출 외에는 모두 줄었다.   총자산 규모는 178억381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71억9886만 달러와 비교해서 4%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의 178억8906만 달러보다는 8500만 달러 이상 줄었다. 총예금고가 5억 달러 이상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올 1분기 총예금은 145억151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 늘었지만, 직전 분기의 150억4045만 달러와 비교하면 3% 정도 적었다. 예금 관련 비용 절감 목적으로 정기예금을 줄인 탓이라고 했다.   대출은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와 3% 불어난 140억666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순이자마진(NIM) 모두 전년 같은 분기와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 향상됐다.   ROA는 1.37%로 전년 동기의 1.02%보다 0.35%포인트가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의 3.06%보다 0.15%포인트 오른 NIM은 3.21%였다.   한편, 호프뱅콥 이사회는 이날 주당 14센트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4월 28일자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5월 12일이다.   뱅크오브호프의 역대 최대 실적에 증시도 이를 크게 반겼다. 18일 뱅크오브호프의 주가는 이날 전장과 변동 없이 15.56달러에 마감 한 뒤 실적이 발표되면서 오후 3시20분(서부 시간) 현재 주당 1.01달러(6.49%) 급등했다.     상장 한인은행 중 가장 먼저 발표한 뱅크오브호프의 호실적에 다른 한인은행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한미은행의 월가 예상 주당 순이익(EPS)은 57센트다. 전년 동기의 실제 순이익인 55센트보다 2센트가 더 많다.   같은 날(28일) 실적을 공개하는 PCB(퍼시픽시티뱅크)와 오픈뱅크의 월가 전망치도 각각 60센트와 52센트로 작년 1분기를 웃돌고 있다. 진성철 기자뱅크 역대 한인은행 실적 최대 실적 전년 동기

2022.04.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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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NJ 증오범죄 역대 최다

작년 한해 동안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각종 편견에 기반한 증오범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시안 증오범죄는 전해에 비해 2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지난 1일 맷 플래킨 뉴저지주 검찰총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뉴저지 전역 법 집행기관에 총 1871건의 증오범죄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4년 주정부가 편견 기반 범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로 최대 건수다. 이는 2019년 994건, 2020년 1447건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45.6%와 29.3%에 이른다.     이중 아시안 증오범죄는 2021년 129건이 발생해 전해(69건)에 비해 87.0% 증가했다. 건수로는 전체 증오범죄 발생의 10% 미만이지만, 팬데믹 이후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증오범죄 유형은 흑인과 유대인에 대한 증오범죄로 나타났다. 이어 성소수자(LGBTQ+)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연간 373건 발생해 전해에 비해 무려 171% 증가했다.     또, 2021년 한해 발생한 증오범죄 사건 중 약 15%에 해당하는 275건이 사이버공간에서 발생했다. 장은주 기자증오범죄 역대 증오범죄 역대 증오범죄가 연간 증오범죄 유형

2022.04.04. 17:31

작년 혼인 역대 최저…5년만에 20만건대 무너졌다(종합)

고침내용 : [황혼 이혼 건수가 10년 전의 2.2배라는 점 등 추가해 종합합니다.]작년 혼인 역대 최저…5년만에 20만건대 무너졌다(종합) 작년 혼인 19만3천건…초혼 남 33.4세·여 31.1세 통계청 "향후 몇 년간 출생아 수에 부담" 이혼 4.5% 감소…혼인기간 30년 이상 이혼은 증가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지난해 혼인 건수가 20만건 이하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1.1세로 높아졌다. 결혼을 안 하거나 늦게 하는 추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연간 혼인 건수 20만건선 붕괴…조혼인율도 역대 최저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혼인·이혼 통계'(혼인·이혼신고서 접수 기준)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3천건으로 전년 대비 9.8% 줄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이다.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 혼인 건수는 10년 전인 2011년 32만9천건이었으나 2016년(28만2천건) 20만건대로 떨어졌고 5년 만에 10만건대로까지 떨어졌다. 2016년 7%, 2017년 6.1%, 2018년 2.6%, 2019년 7.2%, 2020년 10.7%, 지난해 9.8% 등 해마다 가파른 감소 폭을 보인 결과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011년의 58.7% 수준에 불과하다. 혼인 건수는 60대 미만 연령대에서 모두 감소했는데 남자는 30대 초반(-10.3%), 여자는 20대 후반(-14.4%)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도 지난해 3.8건으로 전년 대비 0.4건 줄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최근 혼인 감소 폭이 큰 편인데 혼인을 많이 하는 연령층인 30대 인구의 감소, 미혼 남녀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결혼 연기와 국제결혼 감소를 그 이유로 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결혼이 전제되거나 결혼이 선행되고 나서 출산을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혼인 건수 감소는 향후 출생아 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 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나면 그동안 지연됐던 혼인이 증가할 여지가 있고 30대 초반 인구가 다소 증가할 걸로 예상되는 부분도 있어서 향후 혼인 건수 감소 폭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2012년부터 10년간 계속 혼인 건수가 감소했고 작년 혼인 건수가 10만건대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몇 년간 출생아 수에는 부담이 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조혼인율은 세종(4.5건)·경기(4.1건)·제주(4.0건) 등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북(3.0건), 대구·경북(3.1건) 등은 낮았다.       ◇ 초혼 연령 남 33.4세·여 31.1세…여자 혼인율, 30대 초반 > 20대 후반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4세, 여자 31.1세로 각각 0.1세, 0.3세 상승했다. 10년 전보다 남자는 1.5세, 여자는 1.9세 높아진 것이다. 서울의 경우 남자의 평균 초혼 연령이 33.9세, 여자는 31.9세로 전국 평균보다 더 높았다. 여자의 연령별 혼인율(해당 연령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은 30대 초반 40.8건, 20대 후반 38.2건, 30대 후반 13.8건 순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30대 초반 혼인율이 20대 후반 혼인율보다 높았다. 1994년까지는 20대 초반 혼인율이 가장 높았으나 1995년부터 20대 후반으로 바뀌었고, 지난해에는 다시 30대 초반으로 바뀐 것이다. 노 과장은 "이는 만혼의 경향을 보여준다"며 "혼인율의 수치가 작아지는 데는 비혼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자의 연령별 혼인율은 30대 초반 42.1건, 20대 후반 22.0건, 30대 후반 19.5건 순이었다. 남자의 연령별 혼인율은 2007년까지는 20대 후반이 가장 높았으나 2008년부터 30대 초반이 역전했다. 전체 혼인 건수의 연령별 구성비를 보면 남자는 30대 초반(30∼34세) 36.0%, 20대 후반(25∼29세) 21.3%, 30대 후반 18.6%, 40대 초반 7.7% 등 순으로 비중이 컸다. 여자는 20대 후반(33.0%), 30대 초반(32.1%), 30대 후반(12.6%), 40대 초반(5.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 간의 평균 초혼 연령 차이는 전년보다 0.2세 줄어든 2.3세로 역대 가장 적었다.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 비중(64.2%)이 1.1%포인트 줄어든 반면 여자 연상 부부(19.2%)와 동갑(16.6%) 비중은 각각 0.7%포인트, 0.4%포인트 늘었다. 초혼 부부 다섯 쌍 중 한 쌍은 여자가 연상이었던 셈이다. 여자 연상 부부의 비중은 1995년 이후 매년 늘고 있다.       ◇ 이혼 4.5% 감소…혼인 기간 30년 이상 부부 이혼은 7.6% 증가 지난해 이혼 건수는 10만2천건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유배우 이혼율(유배우 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은 4.2건으로 전년보다 0.2건 줄었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50.1세, 여자 46.8세로 각각 전년보다 0.8세씩 올라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혼인 지속 기간별 이혼 구성비는 0∼4년(18.8%), 30년 이상(17.6%), 5∼9년(17.1%) 등의 순이었다. 혼인 지속 기간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 건수가 전년 대비 7.5% 늘었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혼인 지속 기간 30년 이상 '황혼 이혼'(1만8천건)은 10년 전인 2011년의 2.2배 수준이다. 전체 이혼에서 황혼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6.9%에서 지난해 17.6%로 10.7%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은 혼인 감소에 따라 전반적으로 이혼 건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고령 인구 증가, 기대여명 연장 등으로 이혼을 선택하는 고령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령별 이혼율은 남자는 40대 후반이 7.4건으로 가장 높았고 여자는 40대 초반이 7.8건으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3천건으로 전년보다 14.6% 줄었고 외국인과의 이혼은 6천건으로 전년과 같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역대 종합 여자 혼인율 건수 감소 국제결혼 감소

2022.03.17. 18:04

연방 재정적자 역대 두 번째

 미국의 지난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2조7700억 달러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23일 연방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2021회계연도 재정적자는 사상 최악을 기록한 2020년 3조1300억 달러보다3600억 달러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 이는 국내총생산(CDP)의 12.4%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0년(15%)에 비해 2.6%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연방 재무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경기가 회복되며 세수가 일부 증가, 늘어난 정부 지출을 보전했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을 맞이하기 이전 미국의 재정적자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조4000억 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재정 지출은 전년보다 4.1% 오른 6조8200억 달러였고, 세수는 18.3% 상승한 4조 달러로 집계됐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제자리로 돌아와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그러나 “미국 경제 회복이 다른 선진국보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취약하다”며 의회의 조속한 인프라 예산 처리를 촉구했다.   의회 예산처는 지난 1일 시작된 2022회계연도 적자는 1조1500억 달러 규모로 줄고, 이후 3년 이내에 1조 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재정적자 역대 2021회계연도 재정적자 재정적자 역대 2022회계연도 적자

2021.10.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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