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의 트럭 운전자가 불법 체류 신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21세 트럭 운전자가 마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추돌 사고를 일으켜 3명이 숨졌다고 24일 발표했다. 사고는 21일 오후 1시께 10번 프리웨이 서쪽 구간에서 발생했다. 현장 블랙박스 영상에는 멈춰 있던 차량 행렬에 대형 화물트럭이 급제동 없이 돌진하며 연쇄 추돌이 일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트럭이 정체된 차량들을 인식하지 못하고 시속 수십 마일로 돌진하면서 다른 트럭 3대와 승용차 여러 대를 덮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운전자는 인도 출신 불법체류자로, 2022년 남부 국경을 통해 입국한 뒤 바이든 행정부 하에 석방 조치된 상태였다. 숨진 희생자 가운데는 고교 농구 코치 출신 부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모나 고교 측은 SNS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큰 인물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CHP는 “운전자가 제정신이었다면, 그리고 도로 상황에 집중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며 음주·약물 운전 근절을 강조했다. 운전자는 현재 구금 중이며, 마약 영향 운전 및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보석은 불허됐다. AI 생성 기사불법체류자 운전자 트럭 운전자 연쇄 추돌 대형 화물트럭
2025.10.23. 13:52
텍사스에서 발생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미전국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보험사 ‘아이셀렉트(iSelect)’가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2023년 3년동안 텍사스에서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총 3,072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텍사스의 고령 운전자 사고는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2021년 이후 5%나 증가했고 연령대는 65세가 제일 많았다. 아이셀렉트 연구진은 이러한 증가세가 미국의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있으며 더 많은 고령층이 도로에서 운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셀렉트의 애드리언 베넷(Adrian Bennett) 총괄 매니저는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도로 위의 노년층 운전자 비율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와 보험사, 지역사회가 이동성과 안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23년 고령 운전자 사고건수가 제일 많은 주는 플로리다로 3,779건에 달했고 캘리포니아가 3,276건으로 뒤를 이었다. 텍사스에 이어 노스 캐롤라이나가 1,424건으로 4위, 조지아가 1,387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6~10위는 펜실베니아(1,373건), 애리조나(1,212건), 오하이오(1,207건), 미시간(1,167건), 뉴욕(1,163건)의 순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노인 교통사고 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워싱턴DC(30건)이었고 이어 로드 아일랜드(59건), 알래스카(60건), 버몬트(86건), 노스 다코타(101건)의 순으로 적었다. 이밖에 일리노이는 1,160건, 버지니아는 927건, 뉴저지는 781건, 워싱턴은 657건, 콜로라도는 574건, 매릴랜드는 481건이었다. 아이셀렉트에 따르면, 인구가 많고 교통량이 집중된 이들 주의 특성이 사고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매년 10월에서 12월 사이가 고령 운전자의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나타났는데, 이 시기에 날씨 변화와 연말 휴가철 교통량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고령 운전자 사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운전자 고령 운전자 노년층 운전자 고령화 추세
2025.10.22. 7:33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이례적인 추격전이 벌어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17일 오후, ‘휴대전화 사용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던 한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추격은 오후 1시경 14번 프리웨이에서 시작됐다. CHP 관계자는 해당 차량 운전자가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주행을 계속하자 추격에 나섰다고 전했다. 상공에서 포착한 장면에 따르면, 차량은 고속 주행을 하지 않고 제한 속도를 거의 준수하며 이동했다. 오후 1시 20분경 스파이크 스트립(타이어 펑크 장치)이 설치됐으나, 용의 차량에는 맞지 않았다. 이후 차량은 5번 프리웨이에서 남쪽 405번 프리웨이로 진입했고, 노스리지 인근 노드호프 스트리트(Nordhoff Street) 출구에서 자진 하차해 경찰에 순순히 투항했다. 체포 당시 항공 영상에는 용의자가 차량 밖으로 나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손에 들고 있던 종이 접시에 담긴 음식을 바닥에 내려놓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추격전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휴대폰 운전자 휴대폰 위반 저속 추격 이번 추격전
2025.10.18. 7:00
콜로라도에서 야생동물을 마주치는 일은 흔한 일이다. 사실상 많은 관광객들이 이 주를 찾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형 동물이 도로 위에 나타날 경우 운전자와 야생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하이랜즈 랜치에서 한 운전자가 무스와 충돌한 뒤 사망한 사례가 대표적이다.덴버 폭스 뉴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순찰대(Colorado State Patrol/CSP)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겨울철 이동 시기, 특히 해질 녘과 새벽 무렵에는 야생동물과 차량 충돌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시기는 엘크(elk)를 비롯한 여러 종의 번식기(mating season)이기도 하다. 번식기를 맞은 동물들은 평소보다 활발히 이동하며 쉽게 주의가 분산되고 도로를 횡단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CSP는 설명했다. 매슈 C. 패커드 CSP 대장은 “지난해 CSP가 출동한 야생동물 관련 사고는 총 3,777건에 달했으며 10월부터 12월 사이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고산지대의 엘크, 평원의 프롱혼(pronghorn) 등 콜로라도 어느 지역에서든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우리 모두가 방해 요소를 줄이고 이 아름다운 동물들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CSP는 콜로라도주 공원&야생동물국(Colorado Parks and Wildlife/CPW)에 가장 위험한 도로 구간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고 CPW는 다음과 같은 8곳을 위험지역으로 꼽았다. ▲70번 주간 고속도로(I-70): 플로이드 힐, 마운트 버논 캐니언, 이글 ▲285번 연방도로(U.S. 285): 모리슨 ▲160번 고속도로: 듀랭고~파고사 스프링스, 듀랭고~만코스 ▲550번 고속도로: 듀랭고 북쪽, 몬트로즈~유레이 ▲25번 주간 고속도로(I-25): 캐슬 락~락스퍼 ▲82번 고속도로: 글렌우드 스프링스~애스펜 ▲36번 고속도로: 볼더~라이언스 ▲93번 고속도로: 골든~볼더. CSP는 야생동물 충돌 사고가 차량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동물 역시 대개 생존하지 못하며, 사고 가능성과 피해 강도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한 속도를 지키고 속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는 추가 감속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SP는 또, 운전자가 동물을 발견했을 때 안전하게 직선으로 제동할 시간이 없다면 차선을 유지한 채 그대로 통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바깥 차선이나 단일 차선을 주행 중이라면 차량을 약간 틀어 동물의 뒷부분을 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은혜 기자야생동물 운전자 야생동물 충돌 야생동물 모두 야생동물 관련
2025.10.14. 16:49
오렌지카운티 산타애나(Santa Ana)에서 푸드트럭과 SUV가 충돌해 푸드트럭 운전자가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산타애나 경찰국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푸드트럭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온 뒤 전복된 트럭에 깔린 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경찰은 사망자를 애너하임 거주 67세 남성으로 확인했다. 푸드트럭과 충돌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트레일블레이저 SUV)의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푸드트럭 운전자가 좌회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충돌 충격으로 푸드트럭은 전복됐고,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경찰은 목격자나 추가 정보를 가진 사람은 산타애나 경찰 교통과(714-245-8200) 또는 담당 형사(714-245-8207)에게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AI 생성 기사푸드트럭 운전자 푸드트럭 운전자 푸드트럭 전복 오렌지카운티 산타애
2025.10.09. 11:46
연방정부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 운전자에게 HOV(고속도로 다인승 차량 전용) 차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클린패스(Clean Pass)’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이 프로그램은 뉴욕·뉴저지를 포함해 다양한 주에서 운영돼왔지만, 지난달 30일 자정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그동안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HOV 차선이 운영되는 일부 주와 구간에서 탑승자 수에 상관 없이 차선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프로그램이 종료됨에 따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도 HOV 차선을 이용하려면 최소 3인 이상 탑승해야 한다. 뉴욕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 등 일부 구간에는 약 40마일 길이의 HOV 차선이 있으며, 클린패스에 등록된 약 5만 명의 운전자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구간에는 3인 미만이 탑승한 차량이 HOV 차선을 이용하다 적발될 경우 최소 150달러의 벌금과 벌점 2점이 부과될 수 있다는 내용의 표지판이 붙었다. 뉴저지턴파이크 인터체인지 11~14구간에도 HOV 차선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버트 싱클레어 전국자동차협회(AAA) 북동부지부 소속 전문가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 HOV 차선을 이용하지 못하면 통근 시간이 30~45분 늘어나 교통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로그램 종료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안타깝게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의회는 클린패스 프로그램 종료를 통해 공기를 더 오염시키고 교통을 악화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일부 운전자들은 “클린패스 프로그램은 HOV 차선의 원래 목적인 카풀 장려에 맞지 않은 프로그램”이라며 “오히려 프로그램으로 인해 HOV 차선에서도 교통혼잡이 발생할 때가 많았다”며 프로그램 종료를 환영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운전자 전기차 운전자 차선 이용 클린패스 프로그램
2025.10.01. 19:58
금요일 밤, 로스앤젤레스 피코유니언 지역에서 벌어진 차량 추격전이 충돌과 화재로 이어지며 무고한 운전자가 다쳤다. 용의자는 사고 직후 인근 가구 창고로 뛰어들어가 직원과 손님들을 공포에 빠뜨렸다. 사건은 경찰이 도심 남부에서 도난 의심 블루 렉서스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차량 절도 혐의가 있는 용의자는 경찰을 피해 주로 10번 프리웨이를 따라 질주했으며, 도주 중 다른 차량 2대와 충돌하기도 했다. 추격전은 W. 피코 블러바드와 S. 벌링턴 애비뉴 교차로에서 정점에 달했다. 용의자 차량이 다른 운전자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두 차량 모두 심각하게 파손됐고, 튕겨 나온 타이어에 불이 붙었다. 경찰은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용의자는 곧바로 차량에서 내려 도주했으며, 인근 가구 매장 창고로 뛰어들었다. 당시 매장에 있던 직원들은 “총을 가진 줄 알았다”며 “고객이 있는 상황에서 매우 두려웠다”고 전했다.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진입해 무기를 겨눈 채 용의자를 체포했다. 사고로 다친 무고한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경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30대 용의자가 다수의 중범죄 혐의에 직면해 있으며, 다른 사건들과도 연관돼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추격전 운전자 차량 추격전이 운전자 차량 운전자 부상
2025.09.29. 15:08
위티어 한 주택가에서 작업용 트럭이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주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와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토요일 오전 1시 30분에서 2시 사이 마이어스 로드와 임페리얼 하이웨이 인근에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붐리프트 장비가 달린 트럭으로, 최소 6대의 주차 차량과 충돌한 뒤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트럭은 충격 이후 앞 범퍼에 다른 차량이 매달린 상태로 도로를 가로질러 탈출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운전자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그는 곧 인근 수로 쪽으로 달아나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크게 다쳤다. 현장 영상에는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모습이 찍혔다. 운전자는 구급차로 이송됐다. 주민들은 당시 일부 차량 안에 사람들이 자고 있었고, 그 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CHP는 아직 해당 부상자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관련 차량들은 모두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마리솔 바르가스는 “우리 가족 차량 3대가 전부 망가졌다”며 “제 차는 옆으로 넘어갔다. 도대체 무슨 상황이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현장에서 SUV 한 대는 옆으로 전도됐고, 밴과 픽업트럭을 포함한 최소 3대는 전손 처리돼 견인됐다. CHP는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운전자 작업 주차 차량 주민 병원 작업용 트럭
2025.09.27. 15:00
캘리포니아 나파 카운티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로 농장 노동자 6명이 숨진 가운데, 50대 남성이 살인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나파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농장 노동자 7명을 태운 밴으로, 운전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도로를 달리다 나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6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운전자와 또 다른 생존자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카운티 보안국은 차량이 크게 찌그러지고 지붕이 뜯겨 나간 참혹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숨진 피해자들은 모두 멕시코 국적자로 스톡턴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운전자가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중 최근 두 건은 각각 2020년과 2024년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는 살인, 음주운전 중 중과실 차량 과실치사 6건, 다수의 음주운전 전과 상태에서의 중상해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특별 가중 사유로 자동차를 이용한 중상해, 범행의 잔혹성과 냉혹성, 범죄의 점증적 심각성, 보호관찰 중 재범 등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운전자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교정 당국에 구금된 상태다. AI 생성 기사교통사고 운전자 음주운전 전과 운전자 기소 음주 교통사고
2025.09.13. 7:00
오렌지카운티 터스틴 경찰이 최근 마세라티 차량에서 아산화질소(N₂O, 일명 웃음가스) 캔 수십 개를 발견해 운전자를 체포했다. 터스틴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차량에서 약 90개의 아산화질소 캔을 압수했다”며 “이는 흡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불법 소지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을 가득 메운 형형색색의 캔들이 담겼다. 운전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소지할 경우 경범죄로 처벌된다. 아산화질소는 흔히 ‘풍선 마약’으로 불리며 단시간의 환각 효과를 일으키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식품의약국(FDA)은 올해 초 “흡입 시 기절, 신경 손상, 환각, 혈액 이상,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경고를 발표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중단 후에도 신경학적 손상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생성 기사웃음가스 운전자 운전자 체포 일명 웃음가스 신경학적 손상
2025.08.30. 7:00
일리노이 주 베스트 드라이버는 북서부 쿡 카운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비교 사이트인 렌딩트리사는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이 보험료 산정을 위해 스스로 답변한 기록을 바탕으로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 지역을 비교, 발표했다. 이번 비교는 운전자 스스로가 대답한 내용이기 때문에 매우 정확하다고 확정할 수는 없지만 보험료 산정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고를 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이 주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기록을 냈다고 보면 어느 정도는 유효한 자료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했을 때 가장 교통사고를 많이 낸 주민들이 거주하는 일리노이 도시는 드케이터가 꼽혔다. 드케이터 지역 운전자들은 1000명의 운전자 가운데 사고를 26.7건 낸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블루밍턴 24.6건, 피오리아 18.8건, 네이퍼빌 16건, 록포드 15.8건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시카고 지역 서버브 도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네이퍼빌이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반대로 교통사고를 가장 적게 낸 운전자들이 거주하는 도시로는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샴버그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샴버그 운전자들은 1000명 중에서 9.2건의 사고를 내는데 그쳐 10건이 안 되는 유일한 일리노이 주 도시였다. 샴버그에 이어 시세로와 마운트 프로스펙트가 10.2건으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알링턴하이츠 10.8건, 틴리파크 11.3건으로 북서 쿡카운티 지역이 비교적 안전한 운전자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일리노이 주 운전자들은 최근 급격하게 오른 자동차 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 발생시 부담해야 하는 부품 가격이 오르고 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수리 기간이 길어지는데다 인건비까지 높아지면서 20% 이상 보험료가 오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안전운전 운전자 지역 운전자들 운전자 스스로 운전자 가운데
2025.08.20. 13:43
오는 10월부터 전기차 운전자는 혼자서 카풀 전용 차선(HOV)을 무료로 이용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가주에서는 친환경차 프로그램(CAV Decal)에 따라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소차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운전자 단독으로도 HOV 차선을 무료 이용이 허용돼 왔다. 하지만 이 제도는 오는 9월 30일 자정을 기해 종료될 예정이라고 가주 교통국(DMV)이 밝혔다. DMV에 따르면 스티커 신규 및 교체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접수되며, 이후에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도 단독 운전자는 HOV 차선을 공짜로 이용할 수 없다. 데일리 브리즈는 6일 고속도로 시스템에 연방 자금이 투입되는 되기 때문에 주정부 단독으로는 친환경차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없으며, 연방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연방 차원의 갱신 승인이 지연되면서 프로그램이 연방법에 따라 자동 종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DMV는 운전자들에게 프로그램 종료일을 반드시 확인하고, HOV 차선 이용 시에는 정해진 탑승 인원 요건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교통법규에 따라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송윤서 기자전기차 운전자 전기차 운전자 차선 이용 전용 차선
2025.08.06. 19:50
피범벅 운전자 가해 운전자
2025.07.31. 15:09
텍사스에서 운전중 속도제한 위반으로 적발되면 타주에 비해 상당히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속도를 좀 더 내고 싶은 유혹을 느끼는 운전자들은 생명의 위험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도 가져야 한다. 개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 ‘파이낸스버즈’(FinanceBuzz)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미국 50개주와 워싱턴 D.C.를 비교했을 때 텍사스 운전자들은 제한 속도를 시속 10마일 또는 15마일 초과한 경우 벌금 및 법원 비용(fines and court costs)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스버즈에 따르면, 제한 속도보다 10마일 초과한 위반에 대해 텍사스에서 부과되는 평균 벌금과 법원 비용은 총 223 달러며 15마일 초과 위반의 경우 평균 245 달러에 달했다. 10마일 초과 위반 항목에서는 캘리포니아가 234달러로 1위, 15마일 초과 항목에서는 네바다가 290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미전국 평균은 10마일 초과시 130 달러, 15마일 초과시 157 달러였다. 반면, 제한 속도를 40마일 초과했을 때 텍사스에서 부과되는 벌금과 법원 비용은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평균 320달러로, 이 항목에서 텍사스는 전국 21위를 기록했다. 일리노이주는 2,500달러로 이 부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미전국 평균은 362 달러였다. 파이낸스버즈는 “모든 과속이 동일한 위험을 지니는 것은 아니며 운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자신은 물론 도로 위 다른 사람들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그 결과, 과속 정도가 심할수록 당국은 더 높은 벌금을 부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텍사스를 횡단하는 도중, 오스틴 지역의 I-35 고속도로나 휴스턴 지역의 I-45 고속도로에서는 제한 속도를 1마일 초과하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이 두 구간은 심각한 정체로 악명 높은데, ‘신도시주의 회의’(Congress of New Urbanism)에 따르면 이들 고속도로는 현재 ‘기능적 수명’(functional life)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달라스 카운티의 3개 고속도로가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도로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그중 달라스의 I-30 고속도로는 텍사스에서 네 번째로 위험한 도로로 꼽혔다. 텍사스 교통연구소(Texas Transportation Institute)에 따르면, 달라스, 포트워스, 샌안토니오 또한 텍사스에서 가장 혼잡한 도로들이 위치한 도시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런 심각하게 막힌 도로들에서는 과속 딱지를 받을 위험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운전자 텍사스 운전자들 텍사스 교통연구소 이들 고속도로
2025.07.23. 9:04
오렌지카운티 라구나비치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라구나비치 경찰국은 5월 20일 오후 4시 14분경, 웨슬리 드라이브와 몽타주 리조트 드라이브 사이 해안도로에서 부상자 발생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의 초기 조사 결과, 사고는 도로 위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인근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시작되어 약 40피트 아래 절벽으로 차량이 추락하며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차량은 겔슨스 마켓(Gelson’s Market)의 상부 주차장에서 운전 연습 중이던 청소년 운전자가 몰고 있었으며, 차량에는 성인 남성 한 명이 동승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은 주차장 울타리를 들이받고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차량은 해안도로 옆 비탈길을 따라 뒤집힌 채 멈춰섰으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미션 비에호에 위치한 미션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러나 동승자인 성인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운전자와 사망자의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I 생성 기사운전자 동승자 운전자 중상 차량 추락 청소년 운전자
2025.05.27. 11:30
가주 운전자들이 개솔린 가격 담합과 관련된〈본지 2024년 10월 3일자 A-3면〉피해 보상금을 받고있다. 관련기사 개스값 담합 합의금 신청접수…2015년 2~11월 구입자 해당 8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가주 법무부는 지난달 말부터 보상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100만 명 이상의 신청자들에게 21.65달러가 전달되고 있다. 지급은 체크, 은행 계좌 이체, 벤모(Venmo) 중 신청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배상은 지난 2015년 2월 발생한 토런스 엑손모빌 정유공장 폭발 이후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된 3개 정유 트레이딩 회사와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주정부는 네덜란드 석유 거래 업체 '비톨 (Vitol)'과 SK에너지 아메리카스, SK트레이딩 인터네셔널 등이 시장 교란을 이용해 개솔린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렸다고 판단했다. 세 회사는 가주 반독점법(Cartwright Act)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7월 총 5000만 달러 배상에 합의했다. 이 중 3750만 달러는 소비자 몫으로 배정됐다. 이번 지급은 2015년 LA, 센디에이고 등 남가주 10개 카운티 주유소에서 개솔린을 넣고, 지난 1월 8일까지 보상금을 신청한 이들에게 순차 지급된다. 강한길 기자운전자 개스값 운전자들 개스값 보상금 지급 정유 트레이딩 한인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LA
2025.05.11. 20:05
켄터키주 루이빌의 I-65 고속도로 다리 위에서 대형 트럭이 추락 직전까지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 운전자는 운전석에 갇힌 채 18분간 911에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고, 소방 구조대는 로프 시스템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다. 운전자는 구조 당시 “지금 다리에서 매달려 있어요. 죽고 싶지 않아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911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지금 차 안에서 움직이기도 무서워요. 곧 떨어질 것 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심지어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혹시 내가 살아남지 못하면, 이 통화 녹음을 제 가족에게 남겨주세요”라고 말해 구조대원의 마음을 더욱 절박하게 만들었다. 루이빌 소방당국의 브라이언 오닐 소방서장은 “고속도로 위에서 구조 작전을 펼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소방대는 로프 시스템을 이용해 구조대원을 트럭 운전석으로 하강시켰고, 대원은 트럭 운전자에게 하네스를 착용시킨 뒤 30분 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운전자는 다행히 생명을 건졌으며,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루이빌에서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트럭이 다리에서 매달린 채 구조되는 장면이 전국적인 화제가 된 바 있다. AI 생성 기사운전자 다리 트럭 운전자 구조 요청 트럭 운전석
2025.05.06. 14:38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한 여성이 도로 위에서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를 휘두르며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장면이 두 차례 영상에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SNS에 공유된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이 구형 토요타 4러너 차량을 몰며 다른 운전자와 누가 먼저 따라왔는지를 두고 언쟁을 벌였다. “나 여기 사는데요,”라고 말한 여성에게 촬영자는 “저도 여기 삽니다,”라고 응수했다. 잠시 후, 해당 여성은 차창 밖으로 마체테를 꺼내들고, “꺼져”라고 욕설을 퍼붓더니 상대에게 “가죽을 벗겨버리겠다(Skin you)”고 위협했다. 상대 운전자가 “내 가죽을 벗긴다고?”라며 웃자, 여성은 그대로 차량을 몰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사건 당일 출동해 관련 보고를 접수했으나, 현재까지 여성 운전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더불어 경찰은 같은 여성이 2025년 2월 산타클라리타에서도 유사한 마체테 위협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영상에서도 해당 여성은 비속어를 사용한 후 마체테를 들고 위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건 모두 정확한 갈등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용의자에 대한 체포 여부나 수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LAPD는 두 사건의 연관성과 여성의 신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운전자 가죽 여성 운전자 상대 운전자 해당 여성
2025.05.06. 13:47
교통사고 과실치사 전과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별 제재조치 없이 운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층보도 매체인 캘매터스(CalMatters)는 지난 2019년 이후 가주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2600명을 분석한 결과 이중 40%(1040명)가 여전히 유효한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들 중 약 400명은 사고 이후에도 또 다른 사고에 연루되거나 교통법규 위반으로 티켓을 받았다. 또 약 150명은 사건 발생 1년 이내에 면허를 재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당수는 사고 이전부터 과속, 음주운전 등 반복적인 교통법규 위반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는 유죄 판결 이후에도 면허를 유지하거나 재발급 받은 사례가 확인돼 가주차량국(DMV)의 관리 부실 문제도 지적됐다. 가주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1년간 벌점 4점, 2년간 6점, 3년간 8점 이상이면 면허 정지 대상이다. 하지만, 과실치사 사건의 벌점은 2점에 불과하다. 또한 대부분의 과실치사 범죄엔 면허 정지 규정이 없어 유죄 판결을 받아도 운전을 계속할 수 있는 구조적 허점이 존재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DMV가 공공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DMV의 근본적인 운전면허 관리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경준 기자과실치사 운전자 과실치사 운전자 일부 운전자 경범 과실치사
2025.04.16. 20:58
26일 LA 시청에서 라이드셰어 운전자들이 집회를 열고 우버 측과 중재를 앞두고 임금 절도 피해 보상을 촉구했다. 운전자들은 초과 근무 수당과 주행 거리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에서도 집회를 계획 중이다. 라이드세어 운전자 노조 측은 이날 LA시 변호사에게 관련 문서를 제출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우버 또는 리프트에서 운전한 사람들은 보상을 받을 자격을 갖는다. 김상진 기자라이드셰어 운전자 라이드셰어 운전자들 보상 요구 라이드세어 운전자
2025.03.2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