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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가주 방문해 연 11억불 썼다

한국인 방문객이 가주에서 큰손으로 등극했다. 방문객 숫자와  씀씀이가 동시에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주지사실이 최근 공개한 ‘2024년 가주 방문 외국인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가주 주요 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하는 한국 국적 방문자의 숫자는 지난해 총 4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의 39만2000여 명에 비해 17%나 증가한 숫자다.     또 이들이 지출한 전체 금액은 10억81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 방문 한국인의 지출 내역을 보면 평균 1789달러를 비행기 티켓 구매에 사용했으며, 음식과 음료에 평균 451달러, 숙박 비용으로 436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한국인 방문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인 방문객들의 주요 목적지는 LA카운티(36%), 샌프란시스코카운티(28.4%), 오렌지카운티(9.8%) 등 주로 대도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목적은 휴가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친구 또는 친척 방문(25%), 사업(16%), 컨벤션 또는 트레이드쇼 참가(9%), 교육(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주 당국은 한국인 방문객 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LA올림픽이 열리는 2028년에는 한국인 방문객이 최대 67만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령별로 보면 밀레니얼 세대(1982~1999년생)가 가장 많은 수(51%)를 차지했으며, 이어 X세대(29%), 베이비부머(13%), 젠 Z 세대(5%)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 남성이 59%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 출신이 59%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가주에 큰 관광 수익을 안겨주는 국가로 자리 잡았다.     가주 당국은 올해(2025년) 한국인 방문객이 가주에서 지출하는 전체 금액이  12억6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가주 방문 외국인 전체 지출액의 4%를 차지하는 규모다. 프랑스, 일본,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주 정부는 가주 방문 한국인들의 소비 규모가  2028년에는 17억92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가주를 방문하는 타주 또는 외국 여행객들의 소비 규모는 2020년 600억 달러대에 멈췄다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4년에는 두 배가 넘는 15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3% 증가했다.     방문객의 지출이 가장 많은 곳은 역시 LA카운티로 총 349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오렌지카운티는 166억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인을 포함, 외국인 방문객이 가주에서 지출한 총액은 265억 달러로 국내 방문객을 포함한 전체 지출의 19.3%를 차지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인 주말 한국인 방문객 방문 한국인들 외국인 방문객

2025.06.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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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까지 LA메트로 무료…LAX 환승 센터 개장 기념

  LA 메트로가 LAX/메트로 환승 센터(사진) 개장을 기념해 3일간 전 구간 무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서비스는 오는 6일 오전 4시부터 9일 오전 3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내 모든 메트로 기차 및 버스, 그리고 다인승 공유 차량인 메트로 마이크로 서비스까지 요금이 면제된다. 또한, 메트로 바이크 쉐어 이용 시 프로모션 코드 ‘060625’를 입력하면 30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LA국제공항공사(LAWA) 측은 2026년에 ‘자동화 피플 무버(Automated People Mover)’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열차는 메트로 시스템과 공항 터미널 및 주차장을 연결하게 된다. 그전까지 메트로는 LAX/메트로 환승 센터와 모든 터미널의 도착층을 지나는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환승 센터를 정차하는 버스 노선은 메트로 102번, 111번, 117번, 120번, 232번이다. 이 외에도 빅블루버스, 컬버시티버스, 토런스 트랜짓, 지트랜스, 비치시티즈트랜짓 등의 로컬 교통 수단도 이곳을 경유한다.   한편, 7일 오후 5시에 문을 여는 LAX/메트로 트랜짓 센터는 애비에이션 블러버드와 96번가 교차로에 있다. 송영채 기자주말 메트 구간 무료 무료 서비스 무료 탑승

2025.06.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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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남가주에 '반짝 더위'…내륙 지역은 100도 육박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에 반짝 더위가 예상된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남가주 전역에서 이어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9일(오늘)과 10일 양일간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번 주말 LA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84~9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랜드 엠파이어 등 내륙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약 10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NWS 측은 "오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주말 이후 남가주 지역의 기온은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2일부터는 낮 기온이 60~70도대를 기록하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경준 기자일부지역 주말 해안 지역 내륙 지역 이번 주말

2025.05.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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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행으로 페창가 리조트 간 부부 400만불 잭팟 당첨

캘리포니아 이스트베일에서 온 한 부부가 지난 4월 13일 일요일 이른 오전,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에서 무려 $4,178,889.94의 잭팟에 당첨된 뒤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 부부는 바람도 쐬고 페창가에서 받았던 이지플레이도 쓸겸, 1박의 휴가를 즐길 생각으로 카지노를 찾았다. 리조트 안에 있는 Kelsey’s에서 저녁을 먹은 부부는, 몇 가지 게임을 하다가 호텔 방으로 돌아가 잠을 조금 자려고 했다.   그러다 부인이 남편에게 가기 전 IGT’의 메가벅스 메가볼트 (Megabucks® MegaVault™)게임을 해보라고 했다. 남편은 카지노 직원에게 자신이 와이드 에어리어 프로그레시브 머신(WAP)에 $100 지폐를 넣고 3불에서 5불을 베팅해 몇 번의 스핀을 돌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직원이 베팅액을 더 높여보라 했고, 남편은 그의 말을 듣고 $10짜리 스핀을 맥시멈 베팅으로 두 번 더 돌렸다. 두 번째 스핀이 돌았을 때 그는 메가벅스 잭팟에 당첨됐고, 순식간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처음엔 이긴줄도 몰랐어요. 저는 $230에 당첨된줄 알았는데, 기계 스크린에 ‘직원을 호출하세요’라고 뜨더라고요. 그래서 아 뭔가 큰게 됐다는 걸 알았죠,” 여전히 당첨 사실을 믿기 어려운 남자가 말했다. “아직 실감이 나질 않아요. 와이프가 바로 제 옆에 앉아있었는데 말이죠. 와이프가 저한테 이 게임을 하라고 해준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지난 달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부는, 이런 뜻밖의 횡재가 생겼지만 그래도 각자의 일을 그만두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남편은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측에 상금은 성인이 된 세 자녀들의 학자금 대출이나 자동차 할부금 등을 갚아주는 등, “아이들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게 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부부는 2017년 슬롯 머신에서 $17,000 잭팟을 터뜨린 후 부터 호캉스를 즐기러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를 자주 찾았었다.   이번 잭팟이 터지기 정확히 한 달 전인 3월 13일,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에서 또 다른 게스트가 드래곤 링크 슬롯 머신을 하다 $1,232,300.19 잭팟 상금에 당첨된 바 있다.리조트 주말 리조트 카지노측 잭팟 당첨 메가벅스 잭팟

2025.05.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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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부 비 가능성…기온도 내려가 '쌀쌀'

  이번 주말 남가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LA를 비롯한 많은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60도 중반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오는 1일부터 해안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LA를 비롯해 인랜드 엠파이어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LA 지역의 경우 1~4일 사이 구름 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기온은 64~68도, 밤기온은 51~5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말이 지나고 내달 5일부터는 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한길 기자가능성 주말 최고 기온 주말 일부 이번 주말

2025.04.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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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훼손된 가로수

  21일 LA다운타운 사우스 그랜드 애비뉴 인근에서 수십 그루의 가로수가 잘린 채 도로에 쓰러진 모습이 발견됐다. 주말 밤사이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전기톱을 이용해 나무를 무단 절단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부 나무는 밑동이 완전히 잘려나갔고, 몇몇은 껍질만으로 간신히 연결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들은 '환경을 겨냥한 고의적 훼손'이라며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r/Los Angeles/Reddit/캡처] 가로수 주말 주말 밤사이 주말 사이 la다운타운 사우스

2025.04.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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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초여름 날씨 온다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번 주말, 남가주에 초여름 같은 따뜻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약한 산타아나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이며, 일기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부 캘리포니아와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는 오늘 찬 대륙성 기단이 지나고 있지만, 이 찬 공기는 점차 약화되고 있어 남가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I 생성 기사초여름 주말 초여름 날씨 이번 주말 태평양 북서부

2025.03.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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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위크엔드] 스와니서 맥주 축제...반려견 놀이터도 가볼만

3월 둘째주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곳은 없을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볼만한 이벤트를 간추려 소개한다.   ▶스와니 맥주 축제 (Suwanee Beer Fest)= 귀넷 카운티 최대의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기념 맥주 축제가 열린다. 400종이 넘는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라이브 음악 공연과 젠가, 도끼 던지기 등 간단한 게임 공간도 마련된다. 조지아 양조장의 대표 맥주뿐만 아니라, 칵테일과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1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은 60달러부터. 15일 오후 12시~5시 / 330 Town Center Ave., Suwanee, GA 30024   ▶헬시펫 (Healthy Pets DeKalb)= 봄을 맞아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행사다. 무료 광견병 예방접종, 개·고양이 전염병 백신, 마이크로칩 시술을 제공한다. 또한 무료 중성화 수술 바우처, 반려동물 사료와 용품도 나눠준다. 15일 오전 10시~오후 1시 / 2582 Assembly Blvd., Doraville, GA 30360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경기=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메르세데스 벤츠 홈구장에서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 CF와 맞대결을 펼친다. 메이저리그사커(MLS)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경기다. 16일 오후 7시 / 1 AMB Dr NW, Atlanta, GA 30313   ▶샌디 스프링스 소사이어티 자선 바자회= '버려진 보물들'(Tossed Out Treasures)은 샌디 스프링스 소사이어티의 대표적인 기금 마련 행사로, 명품 의류, 장신구, 골동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선 바자회다. 직접 중고 물품을 기부할 수도 있다. 15~16일 오전 9시~오후 3시 / 5920 Roswell Road, Suite C-204, Sandy Springs, GA 30328   ▶존스크릭 영화음악 콘서트= ‘해리 포터’, ‘스타워즈’, ‘쉰들러 리스트’ 등 유명 영화음악 공연을 존스크릭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선보인다. 익숙한 음악들을 클래식 편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티켓은 22불부터. 15일 오후 7시 30분 / Mt. Pisgah Church, 2850 Old Alabama Road, Johns Creek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 노스 애틀랜타 무용팀의 ‘백조의 호수’ 공연이 열린다. 고전 발레의 우아한 매력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24불부터. 15~16일 2회 공연 / Gas South Theater, 6400 Sugarloaf Parkway, Duluth   ▶반려견 놀이공간 '바크 앳 더 파크'(Bark at the Park)= 모든 품종과 크기의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행사는 강아지 장애물 코스, 파이 먹기 대회 등이 마련돼 있다. 최신 간식, 장난감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15일 오후 2시~5시 / Peachtree Corners Town Green, 5140 Town Center Blvd., Peachtree Corners애틀랜타 위크엔드 주말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클래식 공연 맥주 축제

2025.03.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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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터' 주말 운영 잠정 중단…3월 8~9일, 22~23일 두 차례

샌디에이고와 오션사이드를 오가는 통근열차 '코스터(Coaster)'가 이번 주말(8~9일)과 3월 세 번째 주말(22~23일) 운행이 잠정 중단된다.   노스카운티교통국(NCTD)은 낙후된 철로와 관련 시설의 보수공사로 인해 통근열차의 운행을 잠정 중단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샌디에이고와 샌루이오비스포를 오가는 앰트랙의 '퍼시픽 서프라이너(Pacific Surfliner)'도 샌디에이고와 오션사이드 구간 운행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코스터 주말 코스터 주말 잠정 중단 통근열차 코스터

2025.03.06. 18:04

주말부터 기온 뚝, 비 소식…건강 유의

남가주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비가 예보돼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28일(오늘)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구름이 많아지면서 주말 동안 간헐적인 비가 예상된다. 특히 2일(일)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국립기상대는  “강우량은  0.3인치 이하로 많지는 않겠지만, 3월 초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27일(목)까지 남가주에는 낮 최고 기온이 80도에서 90도까지 오르며 초봄처럼 따뜻한 날씨가 이어졌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30마일에서 50마일의 강한 산타아나 강풍이 불기도 했다. 정윤재 기자주말 기온 건강 유의 최고 기온 주말 동안

2025.02.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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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비 소식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남가주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경우, 지반이 약해서 적은 강수량이라도 산사태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국립기상대(NWS)는 오는 25일 남가주 지역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비가 내릴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예보에 따르면, 포근한 날씨는 오는 23일까지 유지되다 점차 기온이 내려간다. LA 다운타운 지역의 23일 최고 기온은 81도까지 상승한다. 일요일인 26일에는 58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25일 비의 강수량은 많지 않고 내리는 지역도 일부에 국한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4분의 1인치에서 최대 3분의 1인치 정도다.     한편, 비와 관계 없이 지난 15일 산불로 약해진 지반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퍼시픽 팰리세이즈 카스텔라마레 드라이브 1만7000번지 인근의 한 주택이 반파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주말 기온 주말 동안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

2025.01.21. 20:43

주말 사이 역전…미셸, 36표 차이로 뒤져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미셸 스틸 의원의 가주 연방하원 45지구가 지난 주말 사이 판세가 뒤집혔다.   차이는 단 36표에 불과하다.   AP, NBC 등 개표 현황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현재 미셸 스틸(공화) 의원은 15만2945표를 얻고 있다. 반면, 데릭 트랜(민주) 후보는 15만2981표로 스틸 후보를 불과 36표 차로 앞서고 있다.   판세가 뒤집힌 건 주말인 지난 16일이었다. 현재까지 개표율은 94%다. 45지구는 현재 당락이 결정되지 않은 연방 하원 5개 지역 중 하나다. 이 중 45지구는 표 차가 가장 적은 곳으로 살얼음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45지구는 총 30만5926표를 개표했다. 예상 개표 수는 약 33만 표다. 개표가 마무리되기까지 약 2만4000여 표가 남아 있는 셈이다.   45지구는 부에나파크, 풀러턴, 브레아, 사이프러스 등 한인이 많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세리토스, 레이크우드 등 LA카운티 일부 지역이 속해 있다.   개표 상황을 카운티별로 나눠봤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스틸 후보는 13만8320표(득표율 50.8%)를 가져갔다. 트랜 후보는 13만4168표(49.2%)다.   LA카운티의 경우 45지구에 일부만 속해 있기 때문에 표 수는 오렌지카운티보다 적지만 이러한 박빙 승부에서는 판세에 영향을 미친다. LA카운티에서는 트랜 후보가 1만8813표(56.3%)로, 스틸 후보(1만4625표·43.7%)를 크게 앞서고 있다.   45지구는 선거전부터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돼왔다. 온라인 매체 LAist는 공화, 민주 양당 모두 45지구를 사수하기 위해 투입한 돈이 460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간 지역이라고 17일 보도했다.   가주총무처는 최종 개표에 대한 공식 선거 결과를 오는 12월 13일에 발표한다. 최종 득표율이 소수점으로 갈린다면 패배한 후보가 재검표를 요구할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한편, 재검표 요청서 제출은 내달 18일까지다. 재검표는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주말 미셸 미셸 스틸 스틸 후보 현재 미셸

2024.11.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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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말까지 시속 40마일 강풍

남가주에 주말까지 최대 시속 40마일에 이르는 강풍이 지속될 전망이다.     KTLA에 따르면, 강한 북풍이 남가주 전역에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풍속이 시속 40마일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벤투라 카운티와 현재 ‘마운틴 파이어’ 산불이 번지고 있는 LA 카운티 서부 지역에 바람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기온이 다소 떨어질 수도 있다.   기상학자 헨리 디카를로는 “강풍이 불면 강풍 주의보와 화재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반대로, 바람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서는 냉동 주의보가 내려질 수 있다”며 “바람이 잔잔할 때는 찬 공기가 자리 잡아 기온이 더 낮게 느껴지지만,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오늘)은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예보에 따르면, 내일 밤부터 16일까지 저기압 시스템이 접근하면서 남가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정윤재 기자남가주 주말 남가주 주말 남가주 전역 강풍 주의보

2024.11.12. 21:05

주말 강풍 예고…적색 화재 경고

최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동부카운티 일원에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산불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연방 기상청은 샌디에이고 일원에 '적색 화재경고'(Red Flag)을 발효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 샌디에이고 개스&전기(SDG&E)사는 지난 6일 블루바드와 캠포 등 동부 카운티 산악지역의 일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공안전 전력차단'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683가구의 전력공급이 한때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주말 강풍 적색 화재경고 주말 강풍 동부카운티 일원

2024.11.07. 20:33

주말, 조기 투표 본격 시작…26일 LA 100여개 투표소 개소

오는 11월5일 선거를 앞두고 조기 투표가 26일(토)부터 각 지역 투표소에서 시작된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26일부터 전체 411개 투표소 중 약 100개 투표소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LA한인타운 지역에서는 앤더슨 멍거 패밀리 YMCA와 트리니티 루터란 교회에 투표소가 설치되며, 해당 투표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나머지 300여 개 투표소도 11월 2일 전후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주중앙일보는 한인 언론사 최초로 LA카운티 선거관리국과 협력하여 본지 사옥(690 Wilshire Pl)에 투표소를 설치한다. 투표 기기 설치는 29일부터 시작되며, 1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투표소가 운영된다. 특히, 이 투표소에서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 봉사자들이 상주할 예정이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560만 명 이상의 유권자에게 이미 우편투표 안내서가 발송되었고, 이 중 53만6000명이 선거관리국에 우편투표 용지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주는 우편투표 제도를 전면 도입했으나, 유권자들은 여전히 지역 투표소를 찾아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11월 5일에는 투표소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우편투표 용지를 반송봉투에 담아 투표소에 직접 제출할 수도 있다. LA카운티 내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국 웹사이트(locator.lavote.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는 약 200개 투표소를 운영하며, 이 중 38개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머지 184개 투표소는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선거 당일인 11월 5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84개 투표소가 운영된다. OC 지역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국 웹사이트(ocvote.gov/elections/vote-center-locations)에서 확인 가능하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 웹사이트(www.lavote.gov/vrstatus)에서는 유권자 등록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투표소 주말 지역 투표소 투표소 위치 해당 투표소

2024.10.24. 21:16

이번 주말, VA 판매세 면제

      버지니아 주정부가 오는 8월2일(금)부터 4일(일)부터 사흘 동안 백투스쿨 용품 등의 판매세를 면제한다.   이 기간 동안 100달러 미만의 신발과 의류, 20달러 미만의 학용품 구매시 판매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화장품과 보석류, 의류 악세사리, 우산, 마스크, 헬멧, 댄스 용품, 스포츠 용품  등은 면세 대상이 아니다. 2500달러 미만의 에너지 스타 제품과 워터센스 절수 제품 등도 판매세가 면제된다.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콘디셔너, 절수 샤워헤드,천장 팬,  변기, 관개용수 컨트롤러 등이 해당된다.   이동식 발전기(1천달러 미만)와 연료 사용 자동톱(350달러 미만), 자동톱 악세사리(60달러 미만)  기타 허리케인 대비 물품(60달러 미만)도 면세된다.   기타 허리케인 대비 물품에는 배터리, 프래쉬 라이트, 소화기, 병물 등이 포함된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판매세 주말 판매세 면제 이번 주말 자동톱 악세사리

2024.08.06. 14:24

주말 콘서트에 민원 폭주…8마일 밖에서도 음악소리

지난 주말 잉글우드와 엘세군도 주민들이 잉글우드에서 열린 음악페스티벌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4일 KTLA에 따르면 엘세군도 경찰국은 100건 이상의 소음 신고 전화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음의 원인으로는 지난 3일과 4일 잉글우드 할리우드 파크에서 진행된 ‘하드 서머’ 음악 페스티벌이 지목됐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의 한 유저는 “8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큰 음악 소리와 저음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임스 T. 버츠 잉글우드 시장은 “토요일 페스티벌로 인해 발생한 소음 불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음악 페스티벌 기획자와 연락을 취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물리적, 음향적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드 서머는 2007년 시작된 LA 지역 전자 음악 행사다. 할리우드 파크에서는 올해 처음 열렸다.     이전 개최지로는 슈라인 오디토리움, 기아 포럼, LA 주립 역사공원, 엘몬테의 휘티어 내로우스 공원, 포모나의 페어 플렉스 등이 있다.콘서트 주말 주말 콘서트 음악페스티벌 소음 주민들 민원

2024.08.05. 20:38

이번 주말<20~21일> '프라이드 축제' 개막

샌디에이고 지역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최대 연례 이벤트인 '2024 프라이드 축제'가 오는 20~21일 다운타운에서 펼쳐진다.   토요일인 20일 오전 10시 출발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틀간 힐크레스트 지역과 발보아 파크를 뜨겁게 달구게 될 샌디에이고 프라이드 축제는 1974년 비공식적으로 진행됐던 첫 퍼레이드를 계기로 매년 열리고 있는데 이제는 성소수계 만이 참여하는 이벤트의 차원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역사, 배경을 지닌 단체와 사람들이 즐기는 범커뮤니티적인 로컬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최측은 올해 축제에 25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프라이드 축제의 하일라이트가 될 퍼레이드는 유니버시티 애비뉴 상 노멀 스트리트 교차로를 출발해 서쪽으로 진행하다 6가 애비뉴 교차로에서 남하한 뒤 발보아 파크에서 끝나게 된다.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은 이날  행진 루트 주변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2024 샌디에이고 프라이드 축제의 메인 이벤트는 발보아 파크 서쪽 잔디공원에서 펼쳐진다.   ▶문의: https://sdpride.org/프라이드 주말 프라이드 축제 샌디에이고 프라이드 올해 축제

2024.07.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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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폭염 한풀 꺾인다…LA 낮기온 80도대 초반

지난 2주 동안 지속된 폭염이 12일(오늘)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열돔 현상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말 동안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 온화한 날씨가 15일까지 계속된다.   LA의 경우 12~15일까지 낮 최고 기온은 80~8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앤틸롭밸리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화씨 100도를 넘는 기온이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기온이 조금씩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륙 지역의 기온은 상층의 고기압의 영향으로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편”이라며 “가능한 시원한 곳에 머물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주는 지난주 초부터 이어진 열돔 현상으로 남가주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내륙 및 산악 지대 등 대부분의 지역은 최고 기온이 화씨 108도까지 기록했다. 지난 9일 랭캐스터와 팜데일의 경우 화씨 110도, 모하비 사막의 바스토우-대겟 공항도 화씨 118도까지 오르며 최고 기온을 경신한 바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낮기온 주말 주말 폭염 la 낮기온 폭염 경보

2024.07.11. 20:40

주말 맥아더 공원 인근서 이틀 연속 총격 사건 발생

LA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주말 간 연일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9시 30분쯤 6가와 알바라도의 맥아더 공원에서 총격으로 두 명이 부상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두 명의 남성을 발견했다. 30대로 알려진 한 남성은 다리에 총을 맞았으며, 다른 한 명은 목에 상처를 입었다.  피해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이들의 자세한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23일 오후 5시 40분쯤에는 윌셔 불러바드와 알바라도에서 총기 사고가 또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두 명의 남성 총격 피해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범인은 키가 6피트에 130파운드 정도의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검은색 스키 마스크와 바지, 보라색 상의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맥아더 주말 주말 맥아더 맥아더 공원 연일 총격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6.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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