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워싱턴 지역 고용 양호

작년 4분기 버지니아 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이 1년 전보다 4.3% 올랐으나 전국 평균 5%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4.2%)와 워싱턴DC(4.7%)도 전국 평균에 미달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최근 발표한 2024년 4분기 고용 및 임금 통계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주당 평균 임금은 1546달러로 전년 대비 4.3% 올랐다. 메릴랜드는 1570달러, 워싱턴DC는 2495달러였다.     와이오밍(12.4%), 워싱턴(8.7%), 아이다호(8.3%), 오리건(6.6%), 캘리포니아(6.5%) 등 주로 서부지역의 임금 상승률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 속에서 근로자들의 불만을 일부 해소했으나,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도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격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임금이 낮은 주는 미시시피(1023달러), 아칸소(1153달러), 웨스트버지니아(1159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의 일자리 증가속도는 전국평균보다 높았다. 버지니아의 지난 4분기 고용은 414만26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메릴랜드는 277만9900개로 1.6% 증가했으나 워싱턴DC는 75만7200개로 0.5%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1억5620만2900개로 0.8%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가 주춤했고 지난해 고용주들이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선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이 가장 빠르게 늘어난 주는 알래스카(1.7%)였고, 메릴랜드와 로드아일랜드(1.6%), 델라웨어, 뉴욕,텍사스(1.5%)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아이오와, 워싱턴DC, 매사추세츠, 콜로라도, 미시간 등은 오히려 고용이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 일자리는 많지만, 신규채용이 정체되며 일반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2025년에도 물가와 고용 사이의 불균형이 지속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지역 워싱턴 지역 지난해 고용주들 고용 사이

2025.06.09. 13:30

썸네일

이번 주 남가주에 더위 예보…일부 지역 100도

이번 주 남가주에 더위가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29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30일에는 인랜드 엠파이어 등 내륙과 사막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0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해안 지역은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려가 주 초반에는 선선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송영채 기자지역 해안 지역 사막 지역 일부 지역

2025.05.27. 20:57

썸네일

이번 주 더운 날씨…최고 기온 90도 육박

이번 주 남가주 지역 최고 기온이 90도까지 오르는 등 덥고 건조한 날씨가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19일)부터 23일까지 남가주 지역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NWS에 따르면 19일 LA 도심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 79도, 밤 최저 기온 5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21일의 낮 최고 기온은 90도에 근접하고, 23일까지 85~88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저 기온은 60도 초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NWS 측은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착용,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송영채 기자남가주 지역 남가주 지역 기온 하락 더위 시작

2025.05.18. 21:19

썸네일

LA-OC 계란·육류 가격 9.8% 급등…상승률 최고

LA-OC 지역에서 계란과 육류, 생선 가격이 12개 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정 전문 사이트 스마트애셋(SmartAsset)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식료품 가격 상승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계란과 육류 가격이 대부분 도시에서 대폭 올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 주요 대도시의 식료품 가격 변동을 분석한 결과, 하와이 호놀룰루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5.3%)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플로리다 탬파(4.3%),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4.2%),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3.7%)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식료품 항목 중에서도 특히 계란, 고기, 가금류 가격은 3개 도시에서 9% 이상 상승해 전체 인플레이션의 3배에 달하는 상승 폭을 기록했다.     12개 도시 중 6위를 기록한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은 평균 2.9%의 식료품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계란과 육류, 생선 가격이 9.8% 상승해 12개 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표 참조〉     현재 LA 한인마켓에서 판매되는 계란 한 판(20개) 가격은 13.99~14.99달러. 지난해 6.99달러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필요한 양만 구매해 재고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업계는 전했다.       LA갈비는 1년 사이 약 8% 정도 올랐고 닭고기 가격은 소폭 상승 중이다. 생소고기 가격은 파운드당 2달러로 5~6년 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     장어, 조기, 해물 모둠 등 중국서 가공해오는 생선·해물류는 중국 관세가 125%로 오른 이후부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김영교 LA한남체인 이사는 “가주복지법과 공급 부족으로 정육 부분은 예전처럼 세일하기가 어렵다”며 “생선류는 재고가 많은 경우 할인하거나 도매업체와 마켓이 서로 수익을 낮춰 매주 세일 품목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LA-롱비치- 애너하임 지역 과일과 야채 가격은 전년 대비 1.8% 내렸다.     한인마켓에서도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다. 파는 5단에 99센트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3단에 99센트보다 30% 이상 내린 가격이다. 사과도 파운드당 99센트에서 1년 사이 79센트로 가격이 내렸다.     양파와 양배추는 4파운드 99센트로 지난해 2파운드 99센트에서 절반 가까이 가격이 내려갔다.     특히 주류 마켓과 비교하면  과일과 야채를 절반 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류에서 3.99~4.99달러에 판매 중인 가주산 딸기 1팩은(16온스) 2.99달러, 블루베리 1팩 1.99달러에 판매 중이다. 주류마켓에서 1단에 1.49달러인 홍상추는 한국 마켓에서 50센트에 구입이 가능하다.     향후 식품 물가 전망은 밝지 않다.     농무부(USDA)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5년 전체 식료품 가격이 3.2% 상승, 그중 가정에서 소비되는 식품 가격은 2.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계란 가격은 57.6%나 급등할 것으로 예측돼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식료품 지역 애너하임 지역 식료품 항목 식료품 가격

2025.04.21. 19:38

썸네일

LA 지역 홈리스 2년 연속 감소 예상

LA카운티 지역 홈리스 수가 2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LA홈리스서비스관리국(LAHSA)은 최근 진행한 ‘2025 LA홈리스 전수조사’ 예비결과를 토대로 LA 시와 카운티의 홈리스가 작년에 비해 5.1~10.7%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발표했다.  전수조사 최종 보고서는 늦봄 또는 초여름쯤 발표될 예정이다.       LAHSA의 예비 결과는 텐트, 천막, 차량 등에서 거주하는 홈리스를 집계했다. 그 결과 2024년에 비해 약 36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비결과에는 USC 등 전수조사에 참여한 협력단체 통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최종 보고서에 해당 통계까지 포함할 경우 감소 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LAHSA 측은 홈리스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LAHSA는 지난 1월 2023~2024 회계연도 홈리스 통계를 발표하며, 홈리스 중 영구주택 입주자가 45%, 임시주택은 32%나 늘었다고 전했다. 임시주택에서 영구주택으로 거주지를 옮긴 사례도 29% 늘었다.     LAHSA의 레시아 아담스 CEO는 “처음 부임했을 때 3년 내 홈리스 감소가 목표였다”면서 “하지만 2년 만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났다. 시와 카운티의 홈리스 대책 협력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2024년 홈리스 전수조사에서 LA시 4만5252명, 카운티는 7만5312명으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LA 시와 카운티 정부는 홈리스 예산 지출 내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LA시 회계감사관실은 2019년 이후 5년 동안 부실한 홈리스 셸터 운영에 LA 시민의 세금 2억 달러가 낭비됐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연방법원 데이비드 카터 판사는 웹사이트를 통해 독립 감사 결과 LAHSA의 예산 집행 내용을 제대로 추적할 수 없는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LA 시의회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홈리스 대책 예산을 집행할 별도 기관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홈리스 지역 la홈리스 전수조사 la카운티 홈리스 홈리스 예산

2025.03.23. 19:18

연방 지역 사무실 5곳 폐쇄 위기

정부효율부(DOGE)가 추진하고 있는 연방정부 사무실 폐쇄 대상에 샌디에이고 카운티 소재 5곳의 로컬 사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민원서비스에 큰 불편이 우려된다.     NBC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지역 주류 매체들이 지난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DOGE가 작성한 '월 오브 리싯트(Wall of Receipts)' 명단에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칼스배드 사무실, 연방국세청(IRS) 샌마르코스 사무실, 식품의약국(FDA) 유니버시티 타운센터 사무실, 국제무역청(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 커니메사 사무실, 노동부(Department of Labor) 다운타운 사무실 등이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 오브 리싯트'는 DOGE가 비용절감 내역을 공개하는 웹페이지로 특정 사무실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를 통해 자신들의 예산 절감 성과를 자랑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일종의 게시판이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이러한 연방정부의 로컬 사무실 폐쇄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명백히 하고 있다. 또 대다수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은 연방 정부 사무실 폐쇄가 현실화할 경우, 세금절감의 효과보다는 주민 서비스 저하와 행정 불편이 더 큰 피해로 돌아올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또 폐쇄 사무실 대상에 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 수십여 연방공무원들의 실직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DOGE가 사무실 폐쇄 결정을 무분별하게 남발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일부 사무실의 임대 계약은 아직 공공 임대 계약이 해지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폐쇄될지는 현재 불확실한 상태다.      마이크 레빈 캘리포니아 49지구 연방 하원의원(민주당)은 "내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DOGE가 발표한 정보의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 로컬 주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DOGE가 이전에도 부정확한 정보와 과장된 절감 효과를 발표한 사례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 기자사무실 지역 폐쇄 사무실 사무실 폐쇄 연방정부 사무실

2025.03.13. 20:32

퀸즈 지역 쥐 출몰 신고 늘어났다

뉴욕시 쥐 목격 건수가 도시 전역에서 감소 추세지만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비상 민원 신고 시스템인 311에 접수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쥐 목격 건수는 브루클린, 맨해튼,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감소했지만, 퀸즈와 브롱스에서는 증가했다.   뉴욕시는 전통적으로 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지만, 최근 몇 년간 식당가와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쥐 출몰이 더욱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년 311을 통한 쥐 출몰 신고 건수는 전체적으로 1.01% 감소했는데 맨해튼 -11.50%(5824건), 브루클린 -0.08%(1만191건), 스태튼아일랜드 -2.03%(677건)로 나타났다. 반면 퀸즈는 4357건에서 4652건으로 1년새 6.77% 증가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 증가폭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퀸즈 지역의 신고 증가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택가 및 음식점 밀집 지역이 많고,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중심의 상권이 발달하면서 음식물 쓰레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되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 경찰(NYPD)은 311을 통해 접수되는 신고 대응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주택가나 음식점 주변에서 쥐 출몰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위생국이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지역의 쓰레기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퀸즈 지역 퀸즈 지역 출몰 신고 신고 증가율

2025.03.12. 20:31

폭염 지역 살면 최대 14개월 더 늙는다

지난달 26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는 USC 노인학 대학원의 최은영 박사후연구원이 주요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발표됐다. 최 연구원은 보도자료에서 "연중 절반 이상이 화씨 90도 이상의 폭염 지역에 사는 참가자들은 1년에 열흘 미만의 폭염을 경험하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보다 최대 14개월 더 많은 생물학적 노화를 겪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생물학적 나이는 사람의 출생 연도로 측정되는 연령과 달리, 신체 세포와 시스템의 기능 저하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연령보다 많은 것은 사망률과 질병 위험 상승과 관련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국의 56세 이상 3600여 명의 생물학적 나이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혈액 샘플을 6년간 여러 시점에 걸쳐 채취해 특정 유전자가 '켜짐' 또는 '꺼짐' 상태로 바뀌는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참가자별 '후성유전학적 시계(epigenetic clock)'를 계산해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했다. 그런 다음, 2010년부터 2016년까지 NWS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가자가 사는 지역의 폭염 수준과 비교했다.   NWS는 폭염을 주의(Caution, 80~90도), 극도의 주의(Extreme Caution, 90~103도), 위험(Danger, 103~124도) 세 등급으로 나눈다.   제니퍼 아일셔 USC 노인학과 교수는 "특히 고령층은 땀을 통한 피부 냉각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폭염과 습도의 조합이 문제"라며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냉각 효과가 줄어들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폭염이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신체 활동, 음주, 흡연 등의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도 여전히 더 빠른 생물학적 노화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세 가지 다른 후성유전학적 시계를 사용해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아일셔 교수는 "도시 계획자와 정책 입안자들은 고령층에 미치는 폭염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그늘을 늘리고 도시 녹지를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유회 객원기자폭염 지역 폭염 지역 폭염과 습도 폭염 수준

2025.03.09. 19:00

마침내 집으로...팰리세이즈 전 지역 주민 귀가 허용

월요일 정오부터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 주민들의 귀가가 허용됐다.   트래시 파크 로스앤젤레스 시의원은 "공공 안전, 공공 사업, 그리고 유틸리티 파트너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정오부터 퍼시픽 팰리세이즈 전 지역이 주민 재입장이 가능해졌다"며 주민들의 인내에 감사를 표했다.   PCH의 팰리세이즈 구간은 주민 전용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으나, 주민들은 여전히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야 하며, Lot 3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입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 금지 조치는 유지된다. 하이랜드 지역에서는 비로 인해 팰리세이즈 드라이브가 한 차선만 개방되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해안 위원회 규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하여 재건을 위한 규제를 완화했다.   최근 내린 비는 소방 작업에 도움이 되었으나, 화재 지역에서의 산사태와 진흙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도로는 통행이 제한되었으나 토팡가 지역의 일부 상점은 정상 운영 중이다. AI 생성 속보지역 주민 지역 주민

2025.01.27. 15:16

썸네일

워싱턴은 가장 외로운 지역

워싱턴지역 주민들이 전국적으로 가장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상공회의소의 최근 보고서에서 의하면 미국 전체 가구의 28.6%인 3716만명이 1인가구를 형성하고 있었다.   최근 10년새 1인가구 증가분 500만 가구 중 펜데믹 이후 증가분은 240만 가구에 달했다.   워싱턴DC는 전체 가구의 48.6%인 32만6970명이 1인가구로 살아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워싱턴DC 남성의 27.9%, 여성의 30%가 혼자살고 있었다.     2021년 이후 매년 3%씩 증가하는 등, 펜데믹 이후 1인가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도 전체 가구의 43.6%가 7만6672명이 1인가구를 형성해 8위를 차지했다.   알렉산드리아 여성의 30.5% 혼자 살고 있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남성 비율은 21.5%였다,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전체 가구의 42.9%인 10만9332명이, 버지니아 리치몬드는  전체 가구의 42.9%인 4만5597명이 1인 가구로, 각각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지역은 워싱턴DC와 알렉산드리아 외에도 알라배마 버밍햄,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조지아 애틀란타,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오하이오 신시내티,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등이 꼽혔다.   미국인의 1인가구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의하면 전세계 60세 이상 노인의 38%가 배우자, 성인 자녀, 며느리, 사위, 손자, 조카 등 대가족을 이루고 살고 있지만, 미국은 6%에 불과했다. 미국 60세 이상 노인의 46%는 배우자나 파트너 등과 주택을 공유하는 형태로 살았다.   60세 이상 노인의 독거 비율은 30%로, 세계 평균 16%의 두배에 달했다.     한인 이민 1세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1인 가구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밀워키주립대의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 이민1세 노인 인구가 2060년 2200만명으로 늘어난다.   전체 노인 인구의 8%가 아시안 이민 노인 인구가 차지하게 된다.     조지아주립대 노인연구소에 의하면  “아시아계 노인들은 개인 소유의 사업체가 있거나 소득수준이 높은 경우가 많아 오히려 자립생활이 가능한 계층으로 오해받고 있으나, 사실상 정치적, 경제적으로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소수자 그룹”일 뿐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한인 노인 상당수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민자의 특성상, 정보 접근이 제한돼 있고 주류사회 일원이 아니라는 심리적 위축 때문에 자신의 어려움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가족 내에서도 세대간 단절과 소통 부재로 자녀에게 의존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 은퇴한 부모와 교류하지 않는 한인2세도 많아 안타까운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지역 워싱턴지역 주민들 노인 인구 가구 문제

2025.01.27. 13:06

산불 피해 지역 오늘까지 사태 주의

  난 주말 내린 비로 LA카운티 산불 진압이 큰 진전을 본 가운데 산불 피해 지역을 포함한 LA카운티 산불 피해 지역 홍수 주의보는 오늘(27일) 오후 4시까지 유지된다. 26일 퍼시픽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지역 인근 토팽가 캐년의 산간 도로에 진흙이 쏟아져 내려 통행이 차단됐다.     [ABC7 캡처]산불 지역 la카운티 산불 지역 홍수 지역 인근

2025.01.26. 20:10

썸네일

OC상의 "지역 상공인 지원 강화"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윤만, 이하 상의)는 지난 15일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신년 하례식을 열고 올해 주요 사업 목표를 공개했다.   상의 이사,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을 비롯한 하객 등 4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윤만 회장은 올해 사업 목표로 ▶지역 상공인 비즈니스 지원 강화 ▶애틀랜타에서 열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지원 ▶커뮤니티 기여 활동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유튜브에 OC한인상공회의소 채널을 만들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적 성공을 거둔 이들의 스토리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의는 이날 한국 기업 신성델타테크의 구자천 회장을 명예 고문으로 위촉했다.   지난 2022년 창원 상공회의소 회장 시절 상의와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한 구 고문은 상의에 1만 달러,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에 1만 달러, 도합 2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매년 상의 등의 후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미술대회 ‘드림아트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상의 지역 oc상의 지역 지원 강화 지역 상공인

2025.01.16. 19:00

썸네일

애틀랜타 지역 독감 환자 급증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병원을 방문하는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는 로즈웰 소재 병원의 루크 라트롭 박사의 말을 인용, “병원을 찾는 독감 환자가 500%나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A형 독감은 매년 겨울 미국을 강타하는데, 어린아이와 노인의 경우 폐렴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적으로도 독감 사례가 증가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파악된 독감 환자는 전 주보다 12% 늘었으며, 조지아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에서의 독감 감염률이 ‘높음’으로 나타났다.   라스톱 의사는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몸이 안 좋아도 병원에 오는 경우가 드물다”면서도 "요즘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면서 심한 증상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모임이 많은 1월까지 독감 환자들이 병원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조지아 보건부(DPH)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같은 기간 104명이 독감 증상 때문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독감 증상으로 몸살, 두통, 인후통, 발열 등이 있다. 독감에 걸리지 않고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고, 아플 때는 마스크를 쓰며, 기침이 나올 때는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지 말고 팔을 굽혀서 막는 것이 좋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지역 독감 환자들 애틀랜타 지역 환자 급증

2025.01.02. 14:55

"SD지역 정부 청사 공격 계획 세웠다"…칼스베드 거주 20대 남성 구금

샌디에이고 지역 정부 청사 공격 계획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지난 16일 발생한 위스콘신주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CBS와 샌디에이고트리뷴 등은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지난 17일 법원의 승인을 받아 칼스베드에 거주하는 알렉산더 파펜도르프(20일)를 구금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BI는 파펜도르프가 위스콘신주 총기 난사범인 나탈리 럽노우(15)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CBS는 “심문 과정에서 파펜도르프는 자신이 럽노우에게 폭발물과 총기로 무장해 정부 청사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파펜도르프가 공격 대상으로 삼았던 정부 청사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두 사람이 어떤 경로로 알게 된 사이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수피리어 법원의 로라 더피 판사는 파펜도르프에게 ‘레드플래그 법’을 적용 ‘긴급 보호 명령서(protective order)’에 서명했다. 명령서에는 파펜도르프가 소지한 모든 총기와 탄약을 법집행기관에 제출하고, 일정 기간 동안 총기 구매 및 소지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칼스베드 경찰국 관계자는 “현재 연방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며, 우리 도시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펜도르프의 첫 법원 출두일은 내년 1월 3일로 예정됐다. 판사는 파펜도르프의 위협 가능성 등을 검토해 보호 명령을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6일 발생한 위스콘신주 크리스천스쿨(ALCS) 총기 난사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한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4명은 퇴원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지역 정부 청사 공격 정부 청사 공격 계획

2024.12.19. 21:54

"지역 상공인 사업 기회 확대 도울 터"…47대 OC한인상의 출범

제4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출범했다.   윤만 47대 회장은 지난 11일 상의가 애너하임의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 호텔에서 개최한 ‘2024 갈라’ 행사에서 46대 짐 구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윤 회장을 비롯한 47대 임원진은 수잔 정 타운센드 LA카운티 법원 판사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47대 임원진은 윤 회장을 필두로 팀 박 이사장, 클레어 나 수석부회장, 잔 송 수석부이사장, 장윤정, 조나단 박 부이사장, 크리스 차, 지니 신, 케빈 강, 리키 최, 라이언 임, 김항배, 알렉스 우 부회장 등이다.   윤 회장은 46대와 마찬가지로 ‘커넥팅 커뮤니티’를 47대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의 상공인과 협력하고 이들을 위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돕는 것이 상의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내년 중점 사업으로 ▶지상사 분과 신설로 국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 ▶성공한 기업가, 원로 초청 세미나 개최 ▶4월 애틀랜타에서 열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적극 참여를 제시했다.   이날 이임한 짐 구 전 회장은 “1년 전,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회장을 맡았다. 그 동안 이사들을 포함해 도와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구 전 회장은 전직 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조봉남(25대), 박기홍(27대), 김진정(34~35, 39대), 셰리 린(37~38대), 박호엘(40~41대), 브라이언 정(42대), 노상일(43~45대) 전 회장이다.   상의는 갈라 시상식에서 이원재 아이월드 대표에게 베스트 비즈니스상, 토미 김 라이프타임 리얼티 대표에게 뛰어난 기업가상, 김수완 이마트 아메리카 전무에게 글로벌 리더십상을 각각 수여했다. 커뮤니티 리더십상은 아이린 이 한인검사협회장, 지니 김 산티아고캐년칼리지 총장, 수재너 타시로 최 아시안비즈니스협회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엔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을 비롯한 정계 인사를 포함, 약 3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지역 상공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비즈니스 기회 수석부이사장 장윤정

2024.12.12. 19:00

썸네일

지역업소 쇼핑객에 래플 티켓 제공

가든그로브 시와 상공회의소가 블랙 프라이데이인 오늘(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바이 인 가든그로브(BiGG)’ 캠페인을 벌인다.   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캠페인에 참가하려면 마켓, 식당, 주유소, 소매점 등 시내 업소에서 50달러 이상 지출한 뒤, 그 영수증을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이하 상의, 12866 Main St, #102)에 제출하면 된다. 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출액 50달러마다 1장의 래플 티켓을 받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소를 이용하면 래플 티켓을 한 장 더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소 명단은 웹사이트(ggcity.org/bigg)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최 측은 가장 먼저 영수증을 제출하는 50명에게 선물도 준다.   주최 측은 래플 티켓 접수 마감 후, 추첨을 통해 상금 500달러, 250달러, 그레이트 울프 랏지 1일 숙박권, 사브로소 멕시칸 그릴 50달러 기프트 카드 등을 준다. 5명의 당첨자는 내달 23일 시, 상의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캠페인엔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ggcity.org/bigg/blackfriday)에서 찾아볼 수 있다.쇼핑객 지역 지역 업소 시내 업소 가든그로브 상공회의소

2024.11.27. 19:00

[SD카운티 주요 주민발의안] 지역따라 판매세 0.5·1% 인상 투표

11월5일 실시될 2024년 대통령 선거에는 연방과 주정부 그리고 카운티와 각 독립 시정부 등을 이끌고 나갈 선거직 공무원을 뽑는 선거 외에도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각 로컬 정부의 조세정책의 향배를 결정하게 될 주민발의안들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게 된다. 이번 선거에 상정된 로컬의 주요 주민발의안(Maesure/메저)에 대해 알아본다.   ▶메저 E: 샌디에이고시 판매세 1% 인상안   샌디에이고시의 판매세를 현행 7.75%에서 8.75%로 1% 올리자는 안으로 이를 통해 마련될 연간 3억6000만~4억 달러의 재원으로 시 일원의 낙후된 인프라를 보수하고 새로 확충하는데 사용하자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안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샌디에이고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하수 시스템과 도로를 개선하고 도서관과 공원을 새로 짓거나 유지보수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동의하지만 무조건적인 증세만이 해결책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메저G: 샌디에이고 카운티 판매세 0.5% 인상안   카운티 대중교통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선을 위해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카운티 판매세를 현행보다 0.5% 인상하자는 안으로 일부 환경보호단체와 노동단체들이 발의했다. 이들은 주민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납세자협회를 비롯해 이 안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대중교통 시스템은 상상 외로 복잡하기 때문에 단순히 판매세만 올린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메저 F: 출라비스타시 판매세 0.5% 인상안   각종 공공시설과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판매세를 현행보다 0.5% 인상하자는 안. 출라비스타 시정부는 이 안이 승인되면 연간 3700만 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저 M: 델마시 숙박세(TOT) 시행안   단기 임대주택(30일 이하)과 유사 시설의 손님에게 TOT를 부과하고 관내 호텔에 대해 온라인으로 예약을 대행해 주는 업체에 해당 TOT를 모아 시정부에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안. 델마시는 이를 통해 연간 77만5000달러 정도의 예산을 확보해 로컬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저 K: 엔시니타스 판매세 1% 인상안   관내 공원과 해변, 공공시설 등의 안전과 청결을 유지하는데 소요될 예산마련을 위해 판매세를 현행보다 1% 인상하자는 안. 관계자들은 연간 1540만 달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저 R: 내셔널시티 특별 구역세 신설   주민들이 소유한 재산의 특성에 따라 세율이 매겨지는 특별 구역세를 신설해 공공 도로와 공원을 보수하고 유지하는데 사용하자는 안. 연간 170만 달러 정도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저 S: 샌티시 판매세 0.5% 인상안   판매세를 현행보다 0.5% 올려 시의 소방 및 응급대응 서비스를 확충하는 재원을 마련하자는 안이다. 김영민 기자SD카운티 주요 주민발의안 판매세 지역 샌디에이고시 판매세 카운티 판매세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10.24. 20:52

썸네일

비스타 지역 정전, 3000여명 불편 겪어

지난 11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의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 3000여명의 주민들이 수시간 동안  전기를 쓰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개스&전기(SDGE)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경 비스타시 인근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출근과 등교 준비를 하고 있던 상당수의 주민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날 정전이 발생하게 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비스타 지역 비스타 지역 비스타시 인근 이날 정전

2024.09.12. 20:17

오늘(12일) 오전 LA 규모 4.7 지진...말리부 북쪽 4.3마일 진원

12일 오전 LA 지역에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만 명이 흔들림을 느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말리부에서 북쪽으로 4.3마일 떨어진 곳에서 오전 7시 28분에 발생했다. 몇 분 후 2.8 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5.1 규모인 것으로 처음 보도됐으나 하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TLA 방송 등은 인랜드 엠파이어와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와 뉴포트 비치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ABC7 방송은 지진 진원지로부터 60마일 선상에 있는 남가주 지역에서 지진이 느껴졌다고 했다.     7시 35분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KTLA 방송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를 인용, 진원지 근처에 있는 말리부 캐년 도로로 큰 바위와 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연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다수는 강도가 약한 지진이다. 수백 건 정도가 규모 3.0 수준이며 약 15건에서 20건 정도만이 규모 4.0을 넘는다.     북미 지역에서 캘리포니아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알래스카뿐이다.     온라인 뉴스팀지진 지역 남가주 지역 북미 지역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2024.09.12. 8:43

썸네일

땅꺼짐 PV 지역 전기 차단

땅꺼짐 현상이 나타난 랜초 팔로스 버디스 소재 14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영구적으로 중단됐다.   해당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이하 에디슨)사는 1일 현재 안전을 이유로 포르티기스 벤드(Portuguese Bend)와 시뷰(Seaview) 지역 내 가구들에 전기 공급을 영구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땅꺼짐 현상으로 지역 내 주택이 불안정한 상태인데다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라 전기 공급 차단은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 에디슨 측의 설명이다.   데이비드 아이젠하워 에디슨 대변인은 “전기 공급 중단은 절대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에서 내리는 어려운 결정이며 전기 공급보다는 주민들의 안전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만 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해당 지역에는 지난 28일 땅꺼짐으로 인해 일부 하수 파이프가 끊기면서 길거리에 하수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대피 명령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는 이미 1달 전부터 가스 공급이 중단돼 일부 주민들은 프로판가스를 구입해 음식 조리와 난방에 사용해왔다.   랜초 팔로스 버디스 시청도 1일 해당 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동물 등이 집에 있다면 반드시 대피해야 한다. 오수 처리 시스템도 전력 공급으로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집에 남아 있을 경우 보건 위생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주민들은 전기 공급 차단도 당황스럽지만 최소한 4~5일 전에는 내용을 미리 고지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줬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기 공급 중단과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시정부가 제공하는 웹사이트(https://www.pvpready.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청 측은 일요일부터 라데라 린다 커뮤니티 센터에 셸터를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을 돕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지역 가구 전기 영구 전기 공급 해당 지역

2024.09.02. 19:44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