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58Labs가 시장의 방향성과 무관하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가격 비효율성을 해소하여 발생한 가치를 예치자들에게 제공하는 기관급 디지털 자산 플랫폼 ‘BASIS pro’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BASIS가 성공적인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basis pro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으며, 기존 기관 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고도화된 실행 계층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BASIS 운영의 핵심은 Base58 Labs가 독자 개발한 고빈도 실행 엔진 ‘Base58 하이퍼-레이턴시 엔진(BHLE)’에 있다. 이 엔진은 파편화된 가상자산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기계적인 시장 중립형(Market-neutral) 아비트라지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순수 차익거래 수익'만을 플랫폼 참여자(예치자)들에게 투명하게 분배하는 진정한 의미의 ‘리얼 일드(Real Yield)’ 스테이킹 구조를 갖췄다. 이러한 고도의 전략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플랫폼은 실제 시장 환경에서 기관 참여자들과 함께 혹독한 검증을 진행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p99 기준 50마이크로초 미만의 압도적인 실행 지연 시간(latency), 초당 10만 건 이상의 처리량(throughput), 100% 가동 시간(uptime) 등을 기록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수익 창출만큼이나 '자본 보존'을 위한 방어 기제도 최상급으로 구축됐다. 검증 과정에는 거래소 지연 시간 급증, API 속도 제한, 유동성 파편화, 부분 체결 실패 등 실제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극한의 스트레스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특히 예상 슬리피지(체결 오차)나 불완전 체결 조건이 사전 설정된 안전 임계값을 초과할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아비트라지 실행을 중단하고 원상태로 복구하는 '롤백(Rollback)' 절차를 수행해 투자자의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다. 거래소 측 서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내부 데이터 불일치 없이 상태 무결성을 완벽하게 유지하도록 라우팅 구조를 짰다. 헬게 슈타델만(Helge Stadelmann) CEO는 “진정한 실행 품질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의 자본에 대한 통제력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BASIS는 투자자 보호와 정보 보안을 위해 ISO/IEC 27001:2022, ISO/IEC 20000-1:2018, AICPA SOC, GDPR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규정 준수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PAXG 예치를 지원하며, 각각 1:1 비율의 stToken으로 변환되어 안전하게 스테이킹에 활용된다. 정현식 기자IS 스테이킹 시장 중립형 스테이킹 구조 플랫폼 참여자
2026.05.13. 21:48
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더 강화한 연방수사국(FBI) 신원 조사를 받도록 의무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권과 시민권, 망명신청자 등에 모두 해당하는 조치다. 29일 CBS방송은 정부 내부 문서를 입수, 지난주 USCIS가 담당 직원들에게 내부 지침을 배포하고 강화된 FBI 신원조사를 받지 않은 경우 신원 조사 절차를 다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새롭게 강화된 신원 조사를 거치지 않은 계류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케이스 승인을 하지 말라고도 덧붙였다. USCIS 담당 직원들은 4월 27일 이전에 FBI 신원조사를 접수한 경우, 심사 결과를 다시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USCIS는 이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항상 FBI 신원 조사를 해 왔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 신원 조사 절차를 훨씬 강화한 만큼, 이를 확실히 적용하기 위해 USCIS에서 내부 지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행정명령을 통해 FBI가 이민당국에 범죄 기록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행정명령은 '이민당국은 연방 형사 사법 기관이 보유한 범죄경력 기록 정보에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잭 카흘러 USCIS 대변인은 "강화된 신원조회 요건을 적용해 처리를 진행 중"이라며 "(이 때문에) 이민 케이스 심사가 조금 지연될 수는 있지만 곧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영주권, 시민권 신청자와 같이 생체정보를 제출하는 신청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민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이로 인한 지연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보안심사 보안심사 의무화 이민 신청자들 시민권 망명신청자
2026.04.29. 21:23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로 진행되는 자살중재 전문교육 프로그램 'LivingWorks ASIST' 워크샵이 지난 4월 23일과 24일,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에서 이틀간 열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에는 성직자, 의사, 간호사, 상담심리사, 심리학과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대응 기술을 배우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ASIST 워크샵은 단순한 기술 습득에 앞서, 자살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는 데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스스로의 신념과 무의식적 편견을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보다 열린 시선으로 위기 상황에 접근하는 방법을 익혔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내가 자살을 바라보는 데 있어 무의식적인 편견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다"며 "이제는 그 태도를 내려놓고, 더 유연하고 진정성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김재원 LCSW(LA카운티 정신건강국), 루시안 송 LCSW(E.D. Edelman Westside MHC), 고세라 박사(Together Mental Health) 등 숙련된 강사진이 이끌며, 안전하고 신뢰감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워크샵은 강의뿐 아니라 시청각 자료, 소그룹 토론, 역할극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개입 연습이 중심을 이루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대응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한인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전문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관계자들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IS 자살중재교육 유일 한국어 자살중재 전문교육 la카운티 정신건강국
2026.04.29. 18:58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갱신 처리 지연이 장기화하면서 수혜자들의 취업과 체류 안정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서둘러야 할 때”라며 기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갱신 신청을 시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DACA는 어린 시절 미국에 입국한 서류미비자에게 일정 기간 체류와 취업을 허용하는 제도로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신청자는 500달러 이상의 비용과 함께 신원 조회 등 심사를 거쳐야 한다. 문제는 최근 들어 갱신 처리 기간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민 전문 변호사 잰 베하르는 “기존 약 3개월이던 처리 기간이 지난해 11월 이후 눈에 띄게 지연되고 있다”며 “만료 4개월 전에 신청해도 승인 없이 수개월을 기다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DACA 수혜자는 만료일(4월 1일)을 4개월여를 앞둔 지난해 11월 갱신을 신청했지만 올 3월까지도 아무런 업데이트를 받지 못했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문의했으나 60일 내 답변이라는 안내만 받은 채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취업허가 만료로 무급휴직에 들어갔다. 이와 같은 갱신 지연은 곧바로 생계 문제로 이어진다. 취업허가가 만료되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부는 해고 위기에까지 내몰리고 있다. 체류 불안도 커지고 있다. 갱신이 완료되지 않으면 합법적 체류 신분이 인정되지 않아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이동의 자유도 제한된다. 가디언지는 이민세관단속국(ICE) 서류를 입수,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DACA 수혜자 174명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9개월 동안 총 270명의 DACA 수혜자를 체포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나 신분 안정이 되지 않은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 이민 전문가들은 대응책으로 ‘조기 신청’을 강조했다. 변호사들은 “DACA 수혜자들은 만료 3개월 전 신청도 늦다”며 “갱신 시기를 앞당기지 않으면 취업과 체류 모두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USCIS에 접수된 이민 신청서 1000만건 이상이 장기간 처리되지 못한 채 적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NPR방송이 USCIS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17일 현재 계류 중인 이민 신청서는 약 1160만건에 달한다.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 망명 등이 포함된 수치다. 이 가운데 우편으로 접수된 신청서 약 24만8000건은 아직 개봉조차 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민 신청 적체 문제는 지난 10여 년간지속돼 왔지만, 최근 들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NPR에 따르면 현재 계류 중인 신청서 가운데 약 200만 건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사이 발생했다. 이은영·송윤서 기자IS 드리머 이민 신청서 갱신 신청 이민 전문가들
2026.04.19. 19:38
SDFOOD will be participating in the International Sweets & Confectionery Exhibition (Anuga/ISM Japan) held at Tokyo Big Sight starting April 15th. This prestigious international event attracts over 1,000 exhibitors from across Asia and approximately 60,000 visitors. The exhibition offers a comprehensive look at the latest trends and innovative technologies in the food and confectionery industry, covering candies, snacks, additive-free products, organic foods, Halal-certified items, and advanced packaging technologies. Although ISM Japan has a relatively short history in Asia, numerous K-food companies will form a Korea Pavilion to showcase the excellence of Korean gummy jellies, confectionery, and health functional foods to Asian consumers and global buyers. Having dedicated years to the R&D and OEM manufacturing of gummy jellies, SDFOODS KOREA recently installed vegetarian plant-based pectin gummy production line from Germany. This investment enables the company to manufacture high-content, high-functional gummies that meet the most rigorous global standards. At this exhibition, SDFOOD Co.,ltd plans to launch a new lineup of gummies and jellies that align with international "Clean Label" standards—utilizing Halal-certified, sugar-free, natural flavors, natural pigments, gluten-free, and Non-GMO ingredients. Furthermore, the company will introduce innovative flavors and textures to global buyers, including Spicy Tteokbokki Jellies & Red ginseng Jelly Stick that capture the essence of Korean soul food, alongside various health-functional gummies. Multiple meetings with major Japanese corporations and diverse local clients are already scheduled to discuss the development of healthy gummy products. SDFOOD is also preparing an extensive portfolio to secure new global partnerships. A representative from the Overseas Sales Department of Daewoong and SDFOODS stated: "We have transitioned from the traditional starch gummy mold production method to a Polycarbonate Starchless gummy mold production system. This new approach ensures top-tier hygiene management and prevents cross-contamination." The company is also in the process of adding HACCP, GMP, and FSSC 22000 certifications to its existing global food standard credentials. Notably, SDFOOD Korea recently became the first in Korea to obtain a European Plant Registration Number, allowing for the export of gummy jellies to Europe, thereby accelerating its entry into the European market. The company’s exclusive Halal gummy production line—the only one of its kind in Korea is expected to be a powerful source for differentiation in the global market. 정현식 기자IS japan korean gummy confectionery exhibition exhibition offers
2026.04.13. 18:42
재미여성과학기술자협회(KWISE·회장 문성실)는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 주관하는 ‘2026 글로벌 크로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미국과 한국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재학 중인 학부생, 대학원생, 박사후 연수과정(Post-doc) 및 경력 초기의 여성 과학기술인들이다. 내달 5일까지 온라인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성실 회장은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함께 걷기 위해 필요한 것은 특별한 재능보다 공동체에 발을 내딛는 용기와 서로를 지지하는 마음”이라며 “이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발된 멘티들은 오는 5월부터 11일까지 약 5개월간 ▶대학, 기업, 정부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의 실무 세미나 및 소그룹 멘토-멘티 매칭 ▶STEM 커리어 토크 콘서트 ▶애틀랜타, LA 등 주요 거점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모임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STEM 커리어 토크 주제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과학기술자의 방향성과 커리어 복원력(Resilience)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이다. ▶문의[email protected] IS 멘토링 여성 과학기술자 글로벌 크로스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2026.03.25. 14:50
#. “아메리칸 드림은 옛말이다. 수억원을 들여 유학해도 취업 인터뷰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 게 지금의 현실이다.” 뉴욕에서 석사 졸업 후 취업 준비 중인 한인 A씨는 채용 공고가 뜰 때마다 한숨만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은 대부분 회사에서 이미 취업비자가 있거나 영주권·시민권자만 뽑으려고 한다. 비자 받기가 워낙 까다로워지다 보니 회사 측에서도 안전한 선택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파슨스디자인스쿨 졸업 후 디자이너로 근무 중인 한인 B씨는 지난해 말 비자 스탬프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향했다가 “발이 완전히 묶였다”고 전했다. STEM 전공으로 3년 동안 3번의 전문직 취업비자(H-1B) 추첨 기회가 주어졌으나 모두 탈락했고, 결국 예술인 비자(O비자)를 준비해 지난해 이민서비스국(USCIS)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비자 승인 소식에 뛸 듯이 기뻐했던 것도 잠시, 스탬프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가자 대사관에서 “재심사가 필요하다”며 추가 서류를 요구받았다. 서명을 대조해봐야 한다는 이유로 O비자 준비 당시 추천서를 받은 추천인 8명에게 서명 샘플을 받아 보내야 했고,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만 26가지에 달했다. B씨는 “추가 서류를 제출한 후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 계속 비행 날짜만 미루고 있는데, 결과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해 미칠 지경”이라며 “다행히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허용해줘 일은 하고 있지만, 주변에는 6개월 이상 결과가 나오지 않아 해고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취업과 유학을 준비하는 한국인들의 비자 발급 현실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USCIS에서 H-1B와 O비자를 승인받은 이들조차, 한국에서 비자 스탬프를 받으려다 대사관의 재심사 요구로 미국 입국이 지연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송주연 이민법 전문 변호사는 “지금은 사실상 모든 비자를 취득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H-1B비자의 경우 추첨이 되더라도, 한국 대사관에서 인터뷰 시 SNS 조사 등 추가 검증이 도입돼 심사 기간이 길어졌다. O비자의 경우 현 시점에는 USCIS의 승인이 있더라도 대사관 인터뷰 과정에서 재심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송 변호사는 “그동안은 USCIS의 비자 승인 결정을 대사관이 따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떻게든 비자를 안 주려는 분위기다 보니 대사관이 신청자의 자격에 의심을 품으면 추천인 서명, 수상 경력 등 제출 자료의 신뢰성을 추가 검증한다. 대사관이 USCIS에 재심사를 요청하면 비자 발급이 크게 지연되거나 거부될 수 있다”며 “자격이 탄탄하다고 느끼는 신청자들조차 모두 재심사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H-1B비자 쿼터다. 송 변호사는 “유학생이 늘면서 H-1B 비자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연간 쿼터는 20년 전과 동일한 수준”이라며 “올해부터는 연봉 순으로 기회를 부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연봉 업종(교육 등)은 비자를 받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취업비자를 스폰서 받는 것부터 쉽지 않은데, 어렵게 기회를 얻었다 해도 비자 발급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취업비자 외에 다른 비자들도 상황이 비슷하다. 송 변호사에 따르면, 소액 투자비자로 알려진 E-2 비자 역시 발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소액 투자자는 대부분 연령대도 높고 가족도 있기 때문에, 미국에 이민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입증하기 어렵다. 그러니 현 시점에는 비자 발급이 어려운 것”이라고 했다. 학생비자인 F-1 비자 역시, 단순 영어 학습이나 계획이 불분명한 유학 목적은 거절 사례가 많다. 송 변호사는 “영어 공부를 위해 유학을 가려고 한다고 하면, 영사에게 ‘한국에서 영어 공부하지 그러냐’는 답이 돌아온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경력을 쌓고 미국 대학원으로 진학하려는 경우도 비자 받기가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송 변호사는 “전반적으로 대사관 분위기가 ‘어떻게든 미국에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쪽으로 바뀌었다”며 “유학과 취업 계획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전문직 취업비자 한국 대사관 재심사 요구
2026.03.04. 21:20
X-ray inspection equipment leader XAVIS Corporation (254120) will participate in Korea's largest semiconductor exhibition 'SEMICON KOREA 2026' to unveil a comprehensive lineup of next-generation semiconductor inspection solutions. SEMICON KOREA 2026 will be held at COEX in Seoul for three days from February 11 to 13. SEMICON KOREA is the country's largest exhibition hosted by the 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ternational (SEMI). Approximately 550 companies from around the world will showcase the latest semiconductor technologies at their booths, while major global semiconductor companies and key supply chain stakeholders will gather to exchange semiconductor technology information and explore business collaborations. At this exhibition, XAVIS will present its world-class X-ray inspection equipment lineup and transform from a semiconductor X-ray inspection equipment company into a 'Total X-ray Inspection Solutions Provider utilizing AI.' The TXM-XUI to be showcased at this exhibition is a nanoscale 4D X-ray microscopy solution targeting the high-performance industrial research equipment market. It is a next-generation X-ray microscope supporting ultra-high resolution imaging up to 30nm. Additionally, the Xscan-9860A, a wafer-level package inline inspection equipment, provides 0.25μm image resolution utilizing AI and is equipped with a 2D/3D hybrid inspection system and high-speed CT technology. It supports OHT (Overhead Transfer System)-based automatic wafer cassette loading and unloading functions (EFEM, Equipment Front End Module), enabling easy integration with smart factory environments. With various features and X-ray dose reduction technology, it can provide customized solutions to meet diverse customer requirements. As multiple companies target commercialization of glass substrates (TGV, Through Glass Via) in 2026, XAVIS will also unveil high-resolution, high-speed CT equipment capable of 100% inspection of large-area panels measuring 515x510mm. XAVIS representative stated, "As demand for advanced semiconductors surges in the AI era, the importance of high-precision, high-speed inspection equipment is growing significantly." They added, "As the only company in the world with inspection technology covering from nano-scale to micro-scale, XAVIS will demonstrate its leading technological capabilities in the global semiconductor inspection market at SEMICON KOREA 2026." 정현식 기자IS inspection inspection equipment ray inspection hybrid inspection
2026.02.09. 17:08
“이거 써봤어?”라는 입소문과 함께 화제를 모은 KAIST 기술 기반 샴푸 그래비티가 미국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마존에서 품절 사태를 겪으며 관심을 모았던 그래비티는 2월 한 달 동안 미국 전역에서 무료 샘플링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래비티는 ‘GRABITY ROUTE AMERICA 2026’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횡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월 6일부터 3월 1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며,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텍사스, 조지아, 버지니아, 워싱턴 D.C., 뉴욕 맨해튼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동 거리는 약 3,000마일(약 4,900km)에 달한다. ‘품절 대란으로 돈을 주고도 쉽게 살 수 없던’ 화제의 KAIST 기술 샴푸 그래비티는 이번 투어를 통해 미국 전역 주요 마켓을 돌며 대규모 오프라인 샘플링 투어에 나선다. KAIST 과학자들이 개발한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는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출발해 중남부와 동부를 거쳐 뉴욕 맨해튼까지 이동하며 미국 횡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의 핵심은 ‘직접 가서 무료로 써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비티는 H Mart, Zion Market, Lotte Plaza, Jagalchi 등 한인 및 아시안 교포들이 평소 자주 찾는 대형 프리미엄 마켓을 중심으로 매장을 방문한다. 현장에서는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샴푸를 증정하는 프리 샘플링 행사가 운영된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지만 가격과 유통 장벽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그래비티 샴푸는 특히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지는 변화를 체감하는 30~50대 교포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볼륨이 살아나는 느낌”, “모발에 힘이 생긴다”는 체감을 얻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은 이번 투어 기간 동안 약 2만 명 이상의 현지 고객과 직접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비티를 개발한 폴리페놀 팩토리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에 연이어 참가하며 기술 기반 헤어케어 브랜드로 소개됐고, CES 이후에는 미국 아마존에서 주력 제품이 두 차례 완판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온라인에서 먼저 반응을 확인한 뒤, 현재는 오프라인 유통 현장으로 확장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그래비티는 현재 미국 내 23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이번 미국 횡단 프로모션을 통해 매대 환경, 소비자 문의 유형, 재구매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교포 소비자들의 실제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북미 오프라인 유통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폴리페놀 팩토리 해외영업팀 양순철 팀장은 “미국 교포들 사이에서 관심은 높지만 직접 써볼 기회가 적었던 제품인 만큼 이번 투어는 그래비티를 가장 현실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주요 마켓에서 현지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듣고, 미국 시장에 맞는 유통 전략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RABITY ROUTE AMERICA 2026 투어는 프리미엄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미국 주요 거점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일정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인근 데일리시티에 위치한 자갈치 마켓(Jagalchi, 63 Serramonte Center, Daly City, CA)에서 진행된다. 2차 일정은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텍사스와 조지아 지역에서 이어진다. 텍사스 루이스빌 소재 자이온 마켓(Zion Market, 2405 S Stemmons Fwy, Lewisville, TX)과 조지아 덜루스 소재 자이온 마켓(Zion Market, 2340 Pleasant Hill Rd, Duluth, GA)에서 행사가 운영된다. 이후 4차 일정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H Mart & H Art 매장으로, 38 W 32nd St 2nd Floor, New York, NY 10001과 43 3rd Ave, New York, NY 10003 두 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정현식 기자아마존 IS 기술 샴푸 무료 샘플링 횡단 오프라인
2026.02.06. 1:03
ATON Inc. (CEOs Kim Jong-seo and Woo Gil-soo), a Korean fintech security company, has signed a three-way partnership with the 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 (KISA) and the National Agricultural Cooperative Federation (NACF) to combat phishing and smishing attacks targeting financial consumers. The company will integrate KISA's real-time threat intelligence into its AI-powered anti-phishing platform ‘DefendUs’ to build a comprehensive security system protecting financial consumers. Smishing, a term combining "SMS" and "phishing," refers to fraudulent text messages designed to steal personal information. ATON announced Wednesday (Jan. 22) that it signed the "Joint Response Agreement for Phishing and Smishing Prevention in Electronic Financial Transactions" with KISA and NACF. The agreement represents a public-private collaboration model that combines government threat intelligence, private-sector security technology, and financial institutions' field implementation capabilities. The core objective is to build a consumer protection system focused on proactive prevention rather than post-incident compensation. The signing ceremony was held Tuesday (Jan. 21) at KISA's Seoul headquarters. Under the agreement, KISA provides government-verified threat intelligence, including malicious URLs and phishing site data, in real time; ATON develops and operates anti-phishing technology through its DefendUs platform; and NACF deploys the solution across its customer-facing mobile apps while sharing newly detected threats back into the system—creating a continuous feedback loop. KISA functions as Korea's equivalent to the U.S. Cybersecurity and Infrastructure Security Agency (CISA), operating the nation's anti-phishing response system. The three parties expect the collaboration to reduce actual fraud conversion rates and lower costs associated with customer complaints and incident response by detecting and blocking phishing and smishing threats in real time at the point of mobile app usage. This aligns with Korean financial regulators' recent emphasis on strengthening consumer protection responsibilities for financial institutions. "Integrating KISA's government-certified threat intelligence with our AI detection technology will significantly improve both response time and accuracy against new phishing tactics," said Woo Gil-soo, CEO of ATON. "This partnership will serve as a launchpad to expand our real-time prevention system to commercial banks and securities firms across Korea." The urgency of such measures is underscored by recent data from the National Police Agency, which reported that voice phishing damages in South Korea exceeded 1 trillion won (about $700 million) in 2025—a record high. The government has responded with its "Comprehensive Plan to Eradicate Voice Phishing," emphasizing preemptive responses through public-private cooperation. Attendees at the signing ceremony included Lee Dong-geun, Head of KISA's Digital Threat Response Division; Jeong Jae-heon, Executive Director of NACF's Mutual Finance Digital Business Division; and ATON CEO Woo Gil-soo. NACF, one of South Korea's largest financial groups, serves more than 20 million customers through its nationwide network of agricultural cooperatives under the NongHyup brand. 정현식 기자IS alliance phishing technology phishing platform phishing site
2026.01.21. 16:26
이민 심사관들이 시민권 신청자의 이웃과 직장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평판과 도덕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당국이 한동안 폐지됐던 ‘이웃 조사(neighborhood investigation)’ 제도를 부활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본지 2025년 8월 28일 A-1면〉 이를 실제 심사 절차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더 어려워지는 시민권, 신청자 평판도 심사 이민서비스국(USCIS)은 6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시민권 신청자 심사 과정에서 이웃과 직장 동료, 고용주 등을 직접 만나 신청자의 거주 실태와 인성, 미국 사회 동화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웃 조사’는 시민권 신청자의 최근 5년간 거주지 주변의 이웃들과 직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USCIS 심사관들은 신청자의 도덕성, 공동체 참여 빈도, 헌법에 대한 충성도 등을 주변 인물들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제도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사실상 중단됐다가, USCIS가 지난해 8월 정책 메모를 통해 재적용 방침을 공개하면서 다시 심사 절차에 포함됐다. USCIS는 제출 서류가 충분할 경우 이웃 조사를 생략할 수 있지만, 심사관 재량에 따라 관련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하지 않았거나 기록상 의문이 있을 경우 지인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웃, 직장 상사, 동료 등의 진술서나 추천서가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강한길 기자IS 시민권 시민권 신청자 이웃 조사 이웃 직장
2026.01.08. 21:12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노화 모발을 타깃으로 한 폴리페놀 복합체 신기술 ‘LiftMax 615™’를 선보이며 현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고 8일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측이 밝혔다 그래비티 부스에는 개막 첫날 국내 정부 고위 관계자와 과학계 인사를 비롯해 TikTok 본사, Rakuten 본사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첫 날에만 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해외 벤처캐피탈(VC)과 글로벌 바이어, 유통 및 투자 관계자 등이 부스를 찾아 노화 모발 신기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래비티가 이번에 선보인 KAIST 특허 기술 LiftMax 615™는 KAIST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 연구팀의 폴리페놀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복합체 기술이다.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발의 대표적인 변화인 가늘어짐, 강도 저하, 쉽게 빠지고 끊어지는 현상, 윤기를 잃고 푸석해진 모질 저속노화에 초점을 둔 케어테크이다. LiftMax 615™는 기존 폴리페놀 기술 대비 분자 단위를 더욱 미세화한 폴리페놀 복합체를 적용해, 모발 표면에 촘촘하고 균일한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폴리페놀이 모발 단백질에 안정적으로 부착되며, 코팅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된다. 이러한 고밀도 폴리페놀 보호막은 노화로 약해진 모발의 강도와 두께를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모발 표면의 빛 반사 구조를 정돈해 윤기와 광택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탈모와 빈모, 윤기를 잃은 40~50대 노화 모발에 특화된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외부 열이나 화학 처리로 인한 일반적인 손상 모발이 아닌, 시간의 누적으로 구조적 변화가 축적된 노화 모발을 겨냥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래비티를 개발한 이해신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겸 KAIST 화학과 석좌교수는 “LiftMax 615™는 외부 손상에 대한 단순한 표면 보정이 아니라, 노화 과정에서 모발 단백질의 구조적 변화와 물성 저하를 고려한 폴리페놀 복합체 기술”이라며 “미세한 분자 단위의 폴리페놀이 모근과 모발 표면에 촘촘하게 부착돼 약화된 모발의 강도를 높이고, 동시에 고밀도 보호막을 형성해 빛이 균일하게 반사되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윤기까지 회복하는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CES 2026은 그래비티가 미용 트렌드가 아닌, 모발 노화라는 생물학적 현상을 소재 과학과 전달 메커니즘으로 풀어낸 뷰티테크 기업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래비티는 2025년 12월 미국 시장에 진출해 아마존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KAIST 교원 창업 기업인 폴리페놀팩토리를 통해 상용화된 LiftMax 615™ 적용 제품은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미국 오프라인 유통 채널 개척을 병행 중이다. 이어 2026년 2월 일본 아마존, 3월 싱가포르 드럭스토어 웰시아, 4월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와 쁘렝땅 백화점 입점이 예정돼 있다. 강동현 기자IS 노화 노화 모발 모발 표면 모발 단백질
2026.01.07. 20:37
KEISER Inc. has attracted investment from C&Venture Partners (KVIC) and has been selected for TIPS R&D in the year of its establishment. C&Venture Partners is the investment firm that won VC of the Year (Small Business Category) at the KVIC Korea VC Awards last year. KEISER is a tech microbusiness founded this year in 2025, and has received awards in its first year, including "CES Innovation Award", "Grand Prize・Minister Award at Digital Innovation Contest of MCST", Commendation from Chairman of KBIZ, and Commendation from Commissioner of MOIP. The startup has also completed R&D project with the Korea Copyright Protection Agency (KCOPA). KEISER is participating in overseas exhibitions. This year, the company participated in the ICT EXPO Tokyo and the VIETNAM ICTCOMM Ho Chi Minh City. At the ICT EXPO, the company was selected as one of the 10 pitching companies, alongside AhnLab and Eastsoft. KEISER will participate in CES 2026 San Francisco in January next year. CEO of KEISER expressed gratitude for the investment and support from C&Venture Partners (KVIC). He stated, "With the secured funds, we will commercialize all the various technologies and features currently in development at the 'beta and alpha levels,' and move forward with the goal of becoming an innovative music platform." 정현식 기자IS investment investment firm korean companies venture partners
2025.12.25. 18:32
금값과 주가가 함께 치솟는 이례적 상황이 50년 만에 벌어지면서 국제결제은행(BIS)이 ‘이중 거품(double bubble)’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지난 8일 BIS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금과 주식(S&P 500)이 동시에 폭발적인 움직임(급등)을 보인 것은 지난 50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현재 나타난 신호는 과거 ‘거품’ 시기와 유사하며, 조정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BIS와 외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60% 상승했다. 197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9월 이후에만 20% 뛰었다. 신현송 BIS 경제고문 겸 통화경제국장은 기자들에게 “금값은 다른 위험 자산과 함께 상승하면서 안전 자산 역할을 해 온 역사적 패턴에서 벗어났다”며 “금이 투기적 자산과 훨씬 더 유사해졌다”고 말했다. BIS는 거품에 대한 신호로 금 등에 개인 투자자가 몰려들고 있는 점을 꼽았다. 보고서는 “미디어의 영향을 받은 개인투자자의 과열과 단기 차익실현 욕구가 결합돼 금값을 밀어 올렸다”며 “군집적 행동, 사회적 상호작용, ‘나만 놓칠까’ 하는 두려움(FOMO)이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부터 금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이 펀드의 순자산가치를 웃돌고 있는 게 근거다. “폭발적 상승 뒤에는 대개 급격한 조정이 따른다”고 BIS는 지적했다. 1980년 고물가와 지정학 위기 등이 겹쳐 발생한 금 가격 붕괴를 사례로 들었다. BIS는 또 인공지능(AI) 기업 가치에 대한 논란과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최근 20% 급락하는 등 ‘위험 선호 환경’의 취약성이 커지는 데 대해서도 광범위한 경고를 내놨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은 AI 투자자들의 장밋빛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갑자기 거품이 터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 국장은 “현재 AI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에 엄청난 지출을 하고 있지만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이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때와 다른 점”이라며 “그런 지출이 장기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을지, 내년 세계 경제가 얼마나 버텨줄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BIS는 달러의 움직임에도 주목했다. 올해 달러는 관세 정책, 재정 적자, 금리 인하 기대 등을 이유로 약세를 보였다. 2007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후 가장 큰 연간 하락 폭을 기록할 걸로 예상된다. 신 국장은 “미국 외 투자자들이 헤지(위험 회피)를 위해 어떻게 움직일지가 매우 중요한 변수”라고 덧붙였다. 박유미 기자IS 가능성 이중 거품 금값과 주가 투기적 자산
2025.12.10. 0:57
이민 당국이 영주권 신청자에게 자녀의 학교 기록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체 M9뉴스는 이민서비스국(USCIS)이 영주권 신청자에게 추가서류요청서(RFE)를 보내면서 자녀의 성적표, 입학 관련 서류, 학교 등록 기록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USCIS는 최근 한 영주권 신청자에게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의 자녀 학교 기록 제출을 요구했다. 제출해야 할 서류의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자녀의 사생활과 교육 기록 전반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신청자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M9뉴스는 “RFE를 받은 영주권 신청자는 비자 기한을 초과한 ‘오버스테이’ 상태였다”며 “해당 신청자는 상용 비자(B1·B2)로 입국해 자녀를 학교에 등록시켰고, 당시 암 치료를 받고 있던 배우자를 돌보기 위해 장기 체류 중이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USCIS가 자녀의 학교 등록 사실을 비자 목적 위반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B-1·B-2 비자는 관광·단기 체류 목적이기 때문에 자녀의 장기 교육은 “체류 목적 불일치”로 간주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USCIS는 자녀의 학교 기록을 통해 영주권 신청자의 ‘불법 체류 의도’, ‘입국 당시 의도한 허위 진술’, 나아가 ‘밀입국(alien smuggling)’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최근 USCIS 심사가 전반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 과거 심사에서 크게 문제 되지 않았던 생활 기록, 체류 경위, 자녀 교육 등까지 세밀하게 확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송정훈 이민법 변호사는 “최근 USCIS는 가족·결혼 기반 영주권 심사에서 생활의 실체성, 과거 체류 기록, 신분 유지 여부를 더욱 엄격하게 확인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며 “방문비자 체류 중 자녀가 공립학교에 장기간 재학했다면 USCIS는 입국 목적 위반, 비이민 신분 유지 위반, 입국 당시 의도한 허위 진술 가능성까지 포함해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설명과 입증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케이스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향후 유사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데이브 노 변호사는 “장기 체류, 정착 의도, 교육 활동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자료 요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례는 더 자주 등장하는 유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FE에는 대응 기한이 있다. USCIS는 통상 약 87일의 준비 기간을 부여한다. 기한 내 대응하지 않을 경우 영주권 신청이 거부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RFE를 받는 즉시 이민법 변호사와 상담해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체류 사유, 교육 배경, 가족 상황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 추가서류 영주권 신청자 자녀 학교 학교 기록
2025.12.02. 21:43
이민서비스국(USCIS)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일부 신청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주로 망명신청자, 혹은 임시보호신분(TPS) 이민자들이 신청하는 노동허가서(EAD) 관련 수수료가 오른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새로운 수수료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20일 USCIS는 “지난 7월 연방 관보를 통해 예고한 바에 따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수수료 일부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망명신청자가 최초로 노동허가서(EAD)를 제출하는 I-765 양식의 경우, 기존 수수료 550달러에서 10달러 올린 560달러로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사면(Parole)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I-765 양식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수수료가 550달러에서 560달러로 오른다. TPS 신분 이민자들이 노동허가서를 갱신하거나 연장할 때 내야 하는 수수료도 275달러에서 280달러로 오른다. 또한 사면 기간을 새롭게 연장받게 되면서 다시 노동허가서를 신청할 때 드는 비용도 275달러에서 280달러로 오른다. TPS를 신청할 때 드는 서류 수수료의 경우 기존 500달러에서 510달러로 올리기로 했다. 김은별 기자IS 인플레이션 서류 수수료 일부 수수료 수수료 일부
2025.11.20. 21:11
개인 기준 100만 달러를 미국 정부에 기부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골드카드 영주권’ 프로그램 시행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이민법 전문 로펌 프라고멘(Fragomen)에 따르면, 이민서비스국(USCIS)은 ‘골드카드 영주권’ 신청시 사용할 청원서인 ‘I-140G’ 양식 초안을 최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했다. 연방정부가 골드카드 프로그램 신청서를 최종 검토하고, 이 양식을 승인하면 당초 행정명령에서 발표한 대로 12월 18일부터 골드카드 프로그램을 운영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개인이 100만 달러를 정부에 기부하거나, 기업이 개인을 대신해 200만 달러를 기부하면 신속 이민비자를 받을 수 있는 골드카드 영주권을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현재 제안된 초안에 따르면, 골드카드 영주권 신청자는 환불이 불가능한 수수료 1만5000달러를 USCIS에 별도로 내야 한다. USCIS는 I-140G 서류를 통해 신청자 자격을 평가하고, 기부금을 심사해 해당 자금이 합법적인 출처에서 나왔는지 확인할 뒤 신청자가 거주하는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USCIS는 매년 약 1000명이 골드카드 영주권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골드카드 골드카드 영주권 골드카드 프로그램 프로그램 시행
2025.11.20. 21:06
▶문= USCIS의 수수료 납부 방식은 어떻게 변경되며,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답= USCIS는 2025년 10월 28일부터 수표 및 우편환을 포함한 종이 기반의 결제를 더 이상 받지 않습니다. 이민국 수수료 납부는 이제 새로운 Form G-1650을 사용한 ACH 직불 결제 또는 Form G-1450을 사용한 신용카드/직불카드/선불카드 결제만 허용됩니다. 이 변경은 연방 기관에 전자 결제를 의무화한 행정 명령(Executive Order 14247)에 따른 것이며, 전자 결제가 비용, 지연, 사기 위험 및 비효율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 변호사는 전자 결제 시 어떤 주요 윤리적 및 실무 관리 위험에 주의해야 하나요? ▶답= 불충분한 자금이나 기재 오류로 인해 결제가 거부되고 미납 상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접수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변호사는 의뢰인의 금융 정보를 포함하는 Forms G-1650 및 G-1450을 보안에 철저히 유의하여 저장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IOLTA 계정을 통한 결제는 관할 구역에 따라 허용 여부 및 절차가 매우 상이하므로, 변호사는 반드시 해당 주의 윤리 규칙을 검토해야 합니다. ▶문= USCIS 전자 결제를 위한 두 가지 필수 양식(Form G-1650, G-1450)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답= Form G-1650 (ACH 직불)은 미국 은행 계좌에서 전자 자금 이체를 위한 것이며, 자금 부족으로 거부될 경우 USCIS는 1회 재처리를 시도합니다. 주요 거부 사유로는 계좌 유형 미식별, 계좌 번호/라우팅 번호 오류, 분할 결제 시도 등이 있습니다. 반면 Form G-1450 (카드 결제)은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결제를 위한 것이며, 결제가 거부될 경우 USCIS는 재처리 시도를 하지 않고 신청서를 기각합니다. 주요 거부 사유에는 복수 신청 건에 단일 양식 제출, 카드 정보 오류, 분할 결제 시도 등이 포함됩니다. 변호사는 USCIS 영수증과 완료된 양식을 기록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문의: (714)295-0700 / [email protected] / greencards (카카오톡)IS 미국 선불카드 결제 전자 결제 이민국 수수료
2025.11.07. 17:34
이민서비스국(USCIS)이 각 주정부가 유권자의 시민권 소유 여부를 보다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방했다. USCIS는 3일 ‘외국인 전산승인(SAVE)’ 프로그램을 통해 주정부가 유권자의 신원을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사회보장번호(SSN) 마지막 네 자리만으로도 유권자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USCIS는 이번 조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유권자 등록 시 시민권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연방 및 주정부 간 데이터 공유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SAVE 프로그램은 본래 복지 수급, 운전면허 등 공공 혜택 수혜 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이다. 그러나 지난해 텍사스주에서 유권자 명부 내 6500여 명의 비시민권자가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텍사스주는 시민권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유권자 45만여 명의 신원 조회를 요청했으나, 요청이 거부되면서 소송으로 이어졌다. USCIS 대변인 매튜 트래게서는 “선거 과정을 위협하는 불필요한 장벽을 제거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주정부가 유권자 자격을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선거는 미국 시민에게만 열려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강화하고 있다”며 “연방·주·지방 정부기관이 SAVE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USCIS에 따르면 현재 26개 주가 유권자 시민권 검증을 위해 SAVE와 양해각서를 체결했거나 추진 중이다. 2025년 10월 기준으로 각 주 선거관리 당국이 제출했던 유권자 검증 요청은 약 4600만 건에 달한다. 송윤서 기자IS 유권자 유권자 신원 유권자 자격 신원 조회
2025.11.04. 21:42
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 절차 과정에서 수집하는 생체정보 대상을 비자 신청자에서 비자 지원 가족, 기업 등 모든 이민 절차 관련자로 확대할 전망이다. 신체 정보 수집 범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일 연방관보(Federal Register)를 통해 공개됐다. 현재 USCIS는 연방관보 웹사이트를 통해 개정안에 대한 공개 의견을 수렴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이민 당국은 신청자뿐 아니라 후원자, 보증인, 가족 등 모든 연계인에게 연령 제한 없이 생체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체정보의 정의를 기존의 지문·얼굴사진에서 손바닥, 음성(보이스프린트), 자필 서명, 홍채·망막·공막 영상, DNA(부분 유전자 프로필 포함)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 USCIS는 이를 통해 신원 확인의 정확도를 높이고, 서류 위조나 불법 취득 사례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DNA 수집은 가족관계나 자격 판정 시 유전자 증거가 필요할 때에만 제한적으로 시행돼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기존처럼 검사 후 폐기되지 않고 DNA 프로필과 검사 결과가 이민국 파일에 보관돼 필요 시 국토안보부(DHS) 산하 기관이나 법집행기관에 공유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은 또한 기존의 연령 제한(14세 미만·79세 이상 면제)을 폐지하고, DHS가 필요에 따라 모든 연령대에 생체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속적 검증(continuous vetting)’ 체계를 도입해 개인의 생체정보를 이민 이력 전반에 걸쳐 재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신원 확인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USCIS는 이를 “사기 방지와 효율적 검증을 위한 제도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도 예외는 아니다. 가족초청 이민 등과 같이 이민 혜택 신청과 연계된 경우,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후원자 역시 생체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역센터의 소유주 및 관리자는 지속적인 신원 검증을 위해 의무적으로 생체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USCIS는 이번 조치로 매년 약 112만 명이 추가로 생체정보를 제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비용은 2026~2035 회계연도 기준 연평균 약 2억3100만 달러, 10년간 총 2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USCIS 개정안은 불과 일주일 전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발표한 별도의 최종 규정과도 맞물린다. CBP는 지난달 27일 연방관보를 통해 모든 비미국인 입·출국자의 얼굴 촬영 및 생체정보 수집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확정했으며, 오는 12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강한길 기자IS 생체정보 생체정보 제출 생체정보 대상 가족초청 이민
2025.11.03.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