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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시절부터 달았던 번호다!” 시몬스의 해명, 손흥민 번호 물려받은 것 아냐

[OSEN=서정환 기자] 사비 시몬스(22, 토트넘)가 의도적으로 손흥민 번호 7번을 단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30일 사비 시몬스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30년까지 5년 장기계약에 2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시몬스는 손흥민이 달았던 7번까지 물려받으며 확실한 후계자로 선정됐다.  입단기자회견에서 시몬스는 “가족들이 더 기뻐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날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직접 말했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최종결정을 내렸다. 열심히 훈련하고 이기는 것이 목표다. 선수로서 더 발전하겠다”며 기뻐했다.  윙어 포지션인 시몬스는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택받은 후계자다. 공교롭게 번호까지 똑같이 7번을 달았다. 시몬스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이유다. 반면 손흥민을 리스펙트한다면 7번을 달지는 말았어야 한다는 날카로운 반응도 있다.  등번호 7에 대해 시몬스는 “7번을 다니까 다들 잘해준다. 모두가 쏘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엄청난 책임감이지만 받아들이겠다. 이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시몬스는 “PSV시절부터 달았던 번호다. 네덜란드대표팀에서도 쭉 7번을 달고 잘 뛰었다. 나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이 번호를 달고 나만의 스토리를 이어가겠다”면서 손흥민때문에 7번을 단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시몬스는 PSV와 네덜란드대표팀에서 모두 7번을 달았다. 라이프치히에서 10번을 입었지만 7번을 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손흥민과 상관없이 7번이 최애번호였다.  토트넘에는 영구결번 문화가 없다. 하지만 특정번호를 예우하는 문화는 있다. 레들리 킹의 26번이 레가시 넘버로 선정된 적은 있다. 토트넘은 비공식적으로 레들리 킹의 26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은퇴했을 때 킹처럼 7번이 레가시 넘버가 될 가능성은 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무려 10년간 7번을 달고 뛰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33경기를 뛰면서 127골을 기록했다. 2022년 득점왕, 푸스카스상 등 웬만한 상은 다 받았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손흥민은 정점을 찍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8.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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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관객 동원' 아홉(AHOF), 데뷔 첫 필리핀 팬콘 성료"이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아홉(AHOF)이 첫 팬콘서트에서 1만 관객을 동원하며 '괴물 신인'다운 저력을 증명했다.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30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AHOF 1ST PHILIPPINE FANCON RENDEZVOUS IN MANILA(아홉 첫 번째 필리핀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개최된 팬콘서트는 아홉(AHOF)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추가 좌석을 오픈해야 했고, 현지 언론에도 보도될 정도로 개최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았다. 콘서트명 'RENDEZVOUS'는 이들의 데뷔 타이틀 제목이자, 글로벌 팬덤과의 특별한 만남을 뜻한다. 의미 있는 첫 번째 팬콘서트엔 약 만 명의 관객이 아홉(AHOF)과 함께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와 'Butterfly(버터플라이)'. 두 곡으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 아홉(AHOF)은 "첫 팬콘서트 'RENDEZVOUS'가 드디어 시작됐다. 큰 공연장이 팬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오늘 여러분이 어떤 걸 상상하셨든 그 이상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내비쳤다. 데뷔 첫 팬콘서트인 만큼 이번 세트리스트는 팬들과의 추억을 아우르는 구성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MAMMA MIA(WHO WE ARE)(맘마미아)'를 비롯해 '우주 최고의 꼴찌',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IGNITION(이그니션)', 'We ready(위 레디)' 등 데뷔 앨범의 수록곡부터 서바이벌 시절까지 총망라한 무대를 펼쳤다. 라이브와 퍼포먼스 실력 역시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이날 아홉 멤버는 2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에서 모든 무대를 핸드마이크로 소화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서바이벌을 통해 단련된 그룹답게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지금껏 볼 수 없던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박한과 제이엘은 서바이벌 당시 필리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려욱의 '어린왕자'를 듀엣으로 다시 한번 선보였고, 멤버 전원은 필리핀 대표 그룹 SB19의 'Go Up(고 업)'을 커버해 현지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팬 라이트를 흔들고 한국어 떼창과 응원법을 외치며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여기에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까지 더해져 공연장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됐다. 아홉 멤버는 예기치 못한 선물에 울컥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은 팬들의 진심은 진한 감동을 남겼다. 말미에는 앙코르 요청을 외치는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에 화답하듯 아홉(AHOF)은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Intro)'와 '미완성은 아닐거야'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글로벌 팬들의 환호 속에서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홉(AHOF). 이들은 "저희를 향해 보내주시는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건지 여러분을 통해 느끼고 있다"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신 것만큼 저희도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드렸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하는 아홉(AHOF) 될 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 우리 또다시 이곳에서 만나자"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F&F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8.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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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틱톡 팔로워 200만 돌파..빅히트 사단 총출동

[OSEN=지민경 기자]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가 숏폼에서 폭발적인 인기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계정이 30일 오전 10시경 2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지난 13일 팔로워 수 100만 명을 찍은 후 17일 만에 2배나 상승했다. 특히 올해 데뷔한 보이그룹과 혼성그룹 중 틱톡 200만 팔로워를 달성한 팀은 코르티스뿐이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인트로곡 ‘GO!’의 댄스 챌린지도 인기다. 옷 안에 손을 넣어 두근거림을 표현하는 안무, 앞으로 전진하는 듯한 춤 등이 숏폼 플랫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빅히트 뮤직 사단도 댄스 챌린지에 동참해 화제를 모았다. ‘빅히트 뮤직 1호 가수’ 이현, 방탄소년단 제이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휴닝카이가 코르티스의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며 ‘막내 그룹’에게 힘을 보탰다. 특히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앨범 작업으로 미국에 체류 중임에도 ‘GO!’ 안무 영상과 “힘내Go! 동생들아”라는 메시지를 개인 계정에 남겨 끈끈한 패밀리십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르세라핌, 투어스 신유와 지훈, 캣츠아이 다니엘라와 메간, 앤팀의 케이, 니콜라스, 조, 마키 등 여러 하이브 아티스트가 코르티스의 댄스 챌린지에 동참했다. 여기에 잼 리퍼블릭(JAM REPUBLIC)의 커스틴, 베베(BEBE)의 바다 등 유명 댄서들이 합세하면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코르티스는 내달 1일 오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단독 다큐멘터리 ‘What We Want’를 공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4월부터 올 5월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행된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의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을 통해 음악, 안무,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의 생생한 작업 비하인드를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8.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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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간송미술관 개관 1주년 되는 날, 전 관람객 '무료 입장'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9월 3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29일 개관 1주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기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 달 3일 개관 1주년이 되는 날에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제공한다. 상설 전시와 실감영상전시, ‘간송의 방’ 등 모든 전시관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이 직접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전형필 선생(1906~1962)이 문화보국의 정신으로 지켜낸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에 담긴 시대정신과 의의를 살펴보고, 민족의 얼과 정신을 지켜내고자 했던 일념으로 수집된 간송의 대표 작품들이 함께 소개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문화소외계층 35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실현하기 위해 대구간송미술관은 올해부터 꾸준히 문화소외계층을 미술관으로 초대해 전시 관람과 사전전시해설을 제공해왔다. 이번 축제 때는 참가자들에게 왕복 교통편을 제공하고 초기 치매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컬러링 키트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예술 기관과 함께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 3일 딤프(DIMF) 뮤지컬스타,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대를 넘나드는 고전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다. 이번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문화행사는 IM뱅크, 화성장학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간송미술문화재단 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술관’이자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전인건 관장은 “지난 1년간 대구간송미술관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더 많은 분이 우리 문화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총 사업비 446억원을 들여 2022년 착공, 지난해 9월 3일 개관했다. 연면적 800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기획전시실·미디어실·상설전시실 등 6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의 하루 평균 관람객은 10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 말에서 이번 달 초까지는 하루 평균 관람객이 1500명을 넘기도 했다. 절반 가량이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관람객으로 대구간송미술관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전국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 전형필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지켜내기 위해 회화·서예·전적·도자 등 우리 문화유산을 수집했다. 훈민정음 해례본의 경우 1940년 안동에서 전형필 선생이 당시 기와집 10채 가격에 산 후 6.25 전쟁 당시 피난길에서도 몸에 지니고 다니며 지켰고, 신윤복의 미인도는 일본으로 유출된 것을 1930년대 일본 오사카의 한 고미술상에게서 사들였다. 대구간송미술관 전시실 중 ‘간송의 방’에서는 이러한 문화유산 수집에 관한 자료들과 함께 대수장가이자 연구자, 교육자이자 예술가였던 전형필 선생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백경서([email protected])

2025.08.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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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무산→잠적' 정일우, 재기의 신호탄 쏘아올렸다 ('화려한 날들')

[OSEN=최이정 기자] 잠적했던 정일우가 돌아오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30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 7회에서는 지은오(정인선 분)와 박성재(윤현민 분)가 서먹해진 관계를 회복한 가운데,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가(家)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재는 은오를 불쑥 찾아가 “나 어떻게 생각해요?”라며 물었지만, 은오가 당황하자 곧장 장난스럽게 웃어넘겼다. 이어 저녁을 함께한 자리에서 그는 잡생각을 떨치기 위해 소개팅을 하던 은오에게 “그만해요, 소개팅. 내가 대행해줄 테니까”라며 자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했다. 덕분에 이지혁(정일우 분)으로 인해 서먹해졌던 두 사람의 관계는 서서히 회복되며, 이전보다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혁은 결혼 무산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받으라는 정보아(고원희 분)의 연락을 받고 격분해 전화를 끊고 결국 휴대폰까지 초기화했다.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에 삶의 의욕마저 잃은 그는 잡부 일을 전전하다가, 우연히 셀프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돕게 됐다. 이후 함께 일하던 동료가 “뻗대지 말고 포기해버려”라고 말했지만 지혁은 오히려 이를 계기로 마음을 다잡고 재기를 결심했다. 이상철(천호진 분)은 잠적한 지혁을 속으로는 걱정했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은 채 재취업을 위해 노력했다. 수많은 이력서를 냈지만 면접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현실에 깊은 한숨만 내쉬었다. 결국 그는 동종 업계 재취업을 포기하고 기술직으로 방향을 틀며 “우리 애들 다 결혼시킬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면 뭐든 할 수 있어”라고 다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재기를 결심하고 집으로 돌아온 지혁은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연이은 취업 실패로 지친 아버지 상철의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했다. 연이은 취업 실패로 난처한 상황에 놓였던 이지완(손상연 분)은 성재의 제안으로 그의 여동생 박영라(박정연 분)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를 맡게 된다.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지완과 달리, 영라는 그의 질문마다 “어머니에게 물어보겠다”며 거리를 둬 의문이 들게 만들었다. 이수빈(신수현 분) 역시 성재의 도움으로 ‘남친룩’ 콘셉트의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다. 탈의실도 변변치 않은 환경에 잠시 당황한 성재였지만, 수빈의 열정에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디자인 의뢰 계약서를 위해 만난 은오와 고성희(이태란 분)는 소소한 일상을 함께했다. 은오는 자신의 디자인을 진지하게 살펴보는 성희의 모습에 감동했고, 두 사람은 길거리 음식을 함께 먹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성희는 은오의 입가에 묻은 설탕을 가볍게 털어주는가 하면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성희와의 계약 외에도 아파트 인테리어 의뢰까지 들어오며 은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늦은 밤, 들뜬 마음으로 홀로 카페 마감을 하던 그녀 앞에 갑자기 트레이닝복 차림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지혁이 불쑥 나타나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 엔딩으로 8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혁아 자신을 혹사 시키지 말고 힘내라", "성재 차 안에 내동댕이 처지는 거 너무 웃기다", "실제로 성재가 남친이면 완전 좋지", "지혁이 정신 차린 거 같아서 다행이다", "지혁이가 뒤에서 아버지 바라만 보는데 왜 이렇게 눈물나냐", "이태란이 꽈배기 먹는 거 뭔가 속뜻이 있어 보여서 궁금하네", "정인선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드디어 지혁이가 다시 왔구나! 은오랑 케미 다시 시작인가?", "내용이 점점 더 재밌어지네. 빨리 내일 방송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8회는 31일(오늘) 오후 8시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화려한 날들'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8.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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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흐름 이어갈 것" 역대급 포부 드러낸 SON... LAFC '홈 데뷔전' 달아오른다→현지 매체 "파급력 어마어마"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LAFC)이 드디어 미국 무대에서 홈 팬들과 만날 순간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AFC는 1일 오전 1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LA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맞대결은 지난 7일 LA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이적 직후 3경기 뛰었는데 모두 원정에서 소화했다.   손흥민은 30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나서 “입단 후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다. 한 달이 1년처럼 느껴졌다. 이제 홈 팬들 앞에 나서는 순간이 다가와 큰 설렘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지난 원정 경기를 돌아본 손흥민은 “세 차례 모두 쉽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데 최적의 경험이었다.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긴 원정을 통해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고 관계도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원정 데뷔'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선발 출전 경기에선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댈러스 FC와의 맞대결에선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원정 무대에서 연이어 임팩트를 남긴 손흥민은 이제 홈 팬들을 만난다. 그는 축구 외적인 활동도 한 차례 했다. 지난 달 28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현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 축구가 역시나 1순위다. 손흥민은 “많은 경험이 있었지만 내가 미국에 온 이유는 분명하다. 축구를 하기 위해서다. 목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개월 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다.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MLS 무대와 선수들에 대한 존중도 잊지 않았다. 그는 “미국 리그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그들과 비교하면 내 이름은 임팩트가 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리그를 더 흥미롭고 주목받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며 “팬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 수준 높은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 리그가 더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LAFC는 '손흥민 영입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상당한 상업적 이득을 보고 있다. 영입 발표 직후 손흥민의 이름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LAFC 유니폼은 단숨에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홈 경기장에서 판매된 손흥민의 검은색 정품 유니폼은 일찌감치 품절됐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포츠용품 업체 파나틱스에서 모든 종목 선수를 통틀어 8월 가장 많이 팔린 굿즈가 손흥민 것이었다. 8월 내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매장을 휩쓸었다. 존 토링턴 LA FC 공동회장 겸 스포츠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모든 분야에서 매출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더 커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향한 폭발적인 반응은 소셜 미디어에서도 이어졌다. LAFC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두 배로 늘었고, 새 구독자의 70%가 한국에서 유입됐다. 손흥민의 합류 발표 당일 공개한 ‘유리창 두드리기’ 영상은 조회수 1250만 회를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고 수치를 세웠다.   더불어 손흥민 합류 이후 MLS와 LAFC 공식 계정엔 3억3900만 회 노출과 1400만 건의 반응이 발생했다. '디 애슬레틱'은 “한 선수가 이 정도 규모의 소셜미디어 효과를 단기간에 만들어낸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LAFC 소셜 미디어 계정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8.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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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서바이벌 출연 후회→이사배 "차은우 메이크업도 가능"('아는 형님')

[OSEN=오세진 기자] ‘아는 형님’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서바이벌 출연을 후회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30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유튜버 충주맨, 궤도, 이사배가 출연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로 각각 원톱을 유지하고 있는 유튜버들이다. 충주맨은 “원래 캐릭터 이름을 홍보맨으로 썼는데, 사람들이 충주맨이라고 불러서 그냥 충주맨이 이름이 됐다”라며 유튜브 시작부터 진취적인 태도가 아닌 평범한 태도로 시작했다는 것을 보였다. 충주맨은 “난 그냥 시장님이 시키셔서 어쩔 수 없이 시작을 했고, 시작을 했으니까 잘 되고 싶어서 남들하고 다르게 하다 보니까 성공한 것 같다”라며 “시장님이 내가 발표한 걸 보시고 수첩에 적으시고 시키신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참고로 충주맨이 올렸던 "너 유튜브 해"라고 말하는 조길형 시장이 나오는 짤막한 영상은 엄청난 화제가 되면서 페이스북에서 홍보 포스터로 유명세를 날렸던 충주맨이 유튜버로 올라간 영상이었다. 이후 충주맨은 웃음 포인트를 잡으며 계속 업로드를 했고, 화제의 '공무원 관짝춤' 영상으로 1,000만 조회수를 찍었다. 신동은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 않냐”라며 물었다. 충주맨은 “채널이 적을 때는 그냥 좀 넘어가주셨는데, 채널이 커지니까 비판도 많고, 그래서 예전에 비해서 못 다루는 것도 많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충주맨은 “윗분들이 반대를 하셨는데, 내 성격이 반골인지 막상 하니까 잘하고 싶어서 내가 책임지면 되니까 반대로 하게 되더라”라며 영상을 찍을 때의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충주맨은 화제성을 입고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했다. 그 중 '피의 게임3' 때 그는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후회한다고 밝혔다. 충주맨은 “다시 돌아가면 나에게 나가지 말라고 하라고 하고 싶다. 그때 갔을 때 내가 살아남을 방법을 다 써 봤는데, 사람들이 봤을 때는 답답하게 보셨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연합 세력에 혼란을 주기 위해 카드를 다 구기고 나온 충주맨에 대해 장동민이 화를 참지 못한 장면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신동은 “난 다 봤다. 그런데 진짜 충주맨이 탈락할 타이밍이 아니었는데 탈락해서 너무 아쉬웠다”라며 충주맨을 옹호했다. 한편 이수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냐”라며 이사배에게 물었다. 이사배는 “장성규님을 차은우님으로 메이크업을 해드렸다”라면서 “처음에는 상상이 안 됐는데, 한 번 보여주겠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차은우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아름다운 눈매를 구현해낸 이사배의 엄청난 메이크업 실력에 아형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영철은 진상 손님으로 변장해 "나도 차은우 메이크업을 해 달라"라고 말했고, 이사배는 홀로 응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전 스태프 와주세요, 차은우라고 생각하고 와주세요"라며 노련한 응대를 보여 모두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JTBC 예능 ‘아는 형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8.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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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폭풍 AS' 김민재 결장...바이에른,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3-2 진땀승! 케인 2도움으로 '리그 1위' 지켰다

[OSEN=고성환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휴식을 취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32)의 2도움을 앞세워 적지에서 승리를 챙겼다. 바이에른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1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6-0으로 대파한 덕분에 프랑크푸르트(승점 6, 득실 +5)를 골득실에서 제쳤다. 아우스크부르크는 1승 1패, 승점 3점으로 5위가 됐다. 홈팀 아우크스부르크는 3-4-2-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메르크 쾨무어, 엘리아스 사드-로빈 펠하우어, 디미트리오스 얀눌리스-한노아 마셍고-크리스티얀 야키치-마리우스 볼프, 케벤 슐로터베크-제프리 하우엘레이우-크리슬랑 마치마, 핀 다멘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스-세르주 그나브리-마이클 올리세, 레온 고레츠카-요주하 키미히, 요시프 스타니시치-요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콘라트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가 먼저 출격했다. 바이에른이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3분 올리세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로도 디아스를 활용해 측면 공략을 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도 수비에 집중하며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8분 케인이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감아 올렸다. 이를 그나브리가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 1-0을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막판 볼프가 부상으로 쓰러져 엘비스 레즈베차이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두 번째 골도 바이에른의 몫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라이머가 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뒤 컷백 패스를 건넸다. 골문 앞에 있던 디아스가 넘어지며 발을 갖다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은 바이에른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점수 차가 3골까지 벌어졌다. 후반 3분 디아스가 상대 골킥을 끊어냈고, 케인이 원터치 패스를 앞으로 전달했다. 공을 이어받은 올리세가 왼발로 한 차례 접으며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일방적인 경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후반 8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추격을 시작한 것. 펠하우어가 박스 안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야키치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한 골 만회했다. 양 팀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9분 얀눌리스와 사드를 대신해 안톤 케이드, 필립 티에츠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24분 라이머와 고레츠카를 불러들이고 사샤 보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넣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31분 키미히의 패스 미스가 시발점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대로 역습을 펼쳤고, 쾨무어가 야키치의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2로 추격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41분 그나브리를 빼고 하파엘 게헤이루를 투입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후반 45분 쾨무어가 높이 뛰어올라 위협적인 헤더를 기록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바이에른의 아슬아슬한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김민재는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그는 교체 명단엔 이름을 올렸으나 피치를 밟진 못했다.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교체 카드가 남아있었지만, 굳이 그를 추가로 투입하지 않는 선택을 내렸다.  이번에도 타와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의 센터백 듀오로 활약하며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음을 증명했다. 앞서 김민재는 DFL 슈퍼컵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모두 교체 출전했고, 직전 경기였던 DFB 포칼에서만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여름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만큼 더더욱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다. 김민재는 이적설이 뜨거웠지만, 사실상 바이에른 잔류가 확정된 모양새다. 그는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후반 23분 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뒤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스루패스로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한 것. 그간 엄격한 평점을 부여하던 '빌트'도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매겼다. 그러자 김민재 매각을 고려하던 바이에른 보드진도 마음을 바꿨다. 독일 '키커'는 "파악한 바에 따르면 6-0으로 승리한 라이프치히와 경기에서 케인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제공했던 김민재의 거취는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말도 안 되는 제안이 도착하지 않는 한 분데스리가 우승팀에서 계속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8.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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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개봉 10일만에 300만 돌파..일본 애니 韓흥행 TOP 4

[OSEN=최이정 기자]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 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수입: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 배급: CJ ENM | 원작: 고토게 코요하루 | 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 제작: ufotable)이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하여 적수 없는 흥행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10일째인 8월 31일(일) 오전 00시 01분 기준 누적 3,012,116명 관객을 달성했다. 222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의 기록을 6일 만에 넘어선 데 이어, 10일 만에 300만 고지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팬덤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여기에 누적 301만 관객을 동원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4위에 등극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관람한 관객들은 “전투 하나하나의 연출과 압도적인 무한성의 연출”(CGV 용감***), “애니메이션 기술의 최전선. 화려하게 사로잡는다”(CGV 즐거**), “인간 역사상 작화가 가장 화려한 영화 1위. 영화값이 안 아까운 영화는 오랜만이었습니다”(CGV 지혜***) 등 압도적 연출과 액션 시퀀스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또한, “화려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눈과 마음을 다 사로잡았어요. 전투 장면은 압도적이고, 캐릭터들의 감정이 진하게 전해져서 울컥했습니다. 끝나고 나니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지네요!”(CGV 지혜***), “하쿠지의 인생과 감정선이 가장 와닿았다”(CGV UN***) 등 심장을 울리는 캐릭터들의 서사에도 깊은 감동의 후기를 전하고 있어 입소문 열풍은 9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8.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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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은퇴 언급→악성 민원인까지 "최고 조회수 1,000만"('아는 형님')

[OSEN=오세진 기자] ‘아는 형님’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놀라운 저력을 밝혔다. 30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유튜버 궤도, 이사배, 충주맨이 등장했다. 이들은 등장부터 핫한 명성에 걸맞은 제안을 받았다. 바로 '아는 형님' 고정이 될 생각이 없냐는 뜻이었다. 궤도는 “나는 이 자리 안 노린다. 나는 게스트로 끝난다. 아는 형님은 아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나는 고정을 다른 데선 노려도 여기는 안 노린다”라며 일언지하에 고정했다.  그러나 충주맨은 “고정 섭외가 된다면 겸직이 되지 않을까?”라며 “그래, 여긴 고였다”라고 도발했고, 이사배는 “여자는 되냐”라며 호기롭게 언급했다. 이사배는 유튜브 시작의 이유를 밝혔다. 이사배는 “이사배는 개명한 본명이다. 원래 이름은 예지인데, 나보다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비과학적이어서 말하긴 좀 그렇다”라면서 “이름난 점집을 갔다가 안타깝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름을 바꿨다. 그러고 다시 한 번 갔는데, 나더러 네모 난 게 보인다고, 이름이 브랜드가 된다고 하더라. TV는 아닌데, 네모난 게 보인다고 하더라”라며 이름부터 범상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사배는 “맨 처음에 다른 방송국 특수분장 일을 했는데, 약품을 피부에 쏟은 후 피부병이 나서 일을 못 하게 됐다. 청담동 샵으로 가서 메이크업을 하다가 하루가 끝나면 아쉬워서 내가 가진 정보를 전하고 싶어서 이런 일을 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궤도는 “과학을 알리는 걸 되게 좋아해서 사실 굉장히 오래 전부터 과학 강연 다니고,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는데, 유튜브에서 과학자들이 모여서 한 달 걸려서 영상을 만들었다. 그런데 그걸 보는데 너무 재미가 없더라.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안 될 과학’이었다”라며 “그런데 이젠 팬분들이 ‘세상에 없어선 안 될 과학’이 됐다”라고 말했다. 반면 충주맨은 충주시장 조길형으로부터 유튜브를 시작하라는 말을 듣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충주맨은 “채널이 적을 때는 그냥 좀 넘어가주셨는데, 채널이 커지니까 비판도 많고, 그래서 예전에 비해서 못 다루는 것도 많다”라며 “중앙 부처에서 연락 온 적도 있고, 사기업들도 연락이 왔었다”라면서 한층 커진 인기와 팬층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최고 조회수는 얼마나 될까? 이사배와 궤도는 각각 500만 회였으나, 충주맨은 달랐다. 충주맨은 “나는 짧은 영상이어서 조회수가 좀 넘는다. ‘공무원 관짝춤’이라고 해서 1,000만 회를 넘어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래도 유튜버로 유명해서 여러 군데 강연을 다녔던 충주맨은 그날 이후 올리는 영상마다 역대급 기록을 경신할 지경에 이르렀다. 충주맨은 “난 원래 조용한 편이고, 특이하지 않다. 그런데 가끔 창의적일 때가 있을 뿐이다”라며 자신에 대해 전했다. 서장훈은 “보통 공무원 분들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이 있는데, 거기서 되게 튀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충주맨은 “원래 춤을 잘 추지 못하고, 황제성 씨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서 ‘충스미스’ 춤을 안 찍으려고 한 달을 미루다가 찍었는데 대박이 났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충주맨은 100만 구독자 공약으로 은퇴를 언급했다가 이를 고려하는 시기에 다다랐다고 말했으며, 악성 민원인에게 침을 맞거나 지팡이로 맞았다는 말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JTBC 예능 ‘아는 형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8.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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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 타율 .571-출루율 .769, 진짜 한국의 오타니 되려나, 눈야구 놀랍다

[OSEN=한용섭 기자] ‘한국의 오타니’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점점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투수 전미르가 상무에서 타자로 출장하며 괜찮은 타격감과 놀라운 ‘눈야구’를 보여주고 있다.  전미르는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미르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에서 6구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스윙은 한 번도 하지 않고 공 6개를 모두 지켜봤다. 이후 2사 만루에서 이재원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4회도 선두타자로 나와 NC 베테랑 투수 이용찬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후 2사 2,3루에서 한동희의 2루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전미르는 5회 타석 기회에서 대타 김현준으로 교체됐다. 2타석 2볼넷, 두 타석에서 공 10개를 지켜보면서 볼 8개를 골라냈다. 뛰어난 눈야구를 보여줬다.  전미르는 전날 29일 NC전에도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 2회 1사 1,3루에서 NC 좌완 구창모 상대로 타격을 했는데 2루수 땅볼이 됐고, 2루-1루로 병살타가 됐다. 2-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좌완 임정호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냈다.   전미르는 7월말부터 퓨처스리그에서 타자로 출장해 9경기에서 7타수 4안타(2루타 1개) 8볼넷 1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5할7푼1리, 출루율 .769, 장타율 .714, OPS 1.483이다.  타석 표본이 적어 타율/출루율/장타율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그렇지만, 타석에서 볼넷을 절반 넘게 얻어낸 것은 눈에 띈다. 15타석에서 볼넷이 8개다. 일단 눈야구가 된다.   전미르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경북고 시절 투타 겸업으로 '한국의 오타니' 유망주로 꼽혔다. 경북고 3학년 때 투수로 5승 1패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고, 타자로 타율 3할4푼6리 32타점 장타율 .519를 기록했다.  프로에서도 ‘한국의 오타니’를 꿈꿨다. 그러나 김태형 롯데 감독은 전미르의 투수로서 잠재력을 더 높게 보면서 투수만 전념하도록 했다. 2024년 데뷔 첫 해 140km 후반의 직구와 너클커브로 좋은 투구를 했다. 4월말까지 16경기 1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필승조 역할을 했다. 그러나 6월 중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고, 지난해 12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2024년 36경기(33⅔이닝)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상무에서 팔꿈치 재활을 하면서 투수로 던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타자로 출장하고 있는데, 괜찮은 타격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8.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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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속도 183km-비거리 134m’ 日 괴물타자, ML 스카우트 앞에서 1G 3홈런 무력시위…30G 만에 홈런 6위 점프

[OSEN=길준영 기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무라카미 무네타카(25)가 1경기 3홈런 맹활약을 펼쳤다.  무라카미는 지난 30일 일본 도쿄도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3안타 3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야쿠르트가 0-2로 지고 있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쏘아올린 무라카미는 2-2 동점이 된 3회 2사 2루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무라카미는 8회 1사에서 쐐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야쿠르트는 무라카미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방문해 무라카미의 활약을 지켜봤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야쿠르트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충격적인 1경기 ‘센터 3연발’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두 번째 3홈런 경기로 모두 중앙 담장을 넘겼다. 무라카미의 활약으로 야쿠르트는 3연패를 끊었다”며 무라카미의 활약을 조명했다.  무라카미는 일본을 대표하는 간판 홈런타자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866경기 타율 2할7푼1리(3042타수 824안타) 238홈런 623타점 520득점 56도루 OPS 950을 기록중이다. 2022년 141경기 타율 3할1푼8리(487타수 155안타) 56홈런 134타점 114득점 12도루 OPS 1.168으로 활약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리그 MVP를 차지했다.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무라카미는 지난 겨울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또 부상을 당하면서 올 시즌 대부분을 날렸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와 올 시즌 30경기 타율 2할8푼6리(112타수 32안타) 14홈런 23타점 19득점 1도루 OPS 1.058을 기록하며 다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단 30경기 만에 센트럴 리그 홈런 공동 6위까지 올라왔다.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신(일본어 발음 카미) 같다”라는 말을 듣자 “나는 인간 무라카미 무네타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마지막 타석에서 타구속도 시속 183km, 비거리 134m 초대형 홈런을 쏘아올린 것에 대해 “어디로 날아가도 똑같은 홈런이다. 그래도 좋은 스윙으로 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야쿠르트 다카쓰 신고 감독은 “(무라카미의 홈런이) 3개 모두 센터 방향이라는 점은 대단히 높이 평가할 만하다. 지금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벤치에서 봐도 ‘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무라카미의 활약을 반겼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08.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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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이성우, ♥아내는 임영웅 영어쌤..“아름답고 천사같은 분” [순간포착]

[OSEN=김채연 기자] 임영웅이 노브레인 이성우의 예비신부와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에서는 임영웅과 함께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첫번째 친구를 소개하는 키워드는 ‘영어’였다. 임영웅은 “이 분이 괜히 ‘hey bro’, ‘goodbye’ 하는 친구다. 저도 괜히 영어가 나온다”고 했고, 이찬원은 “제가 알기로는 최근에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적 영감도 있냐는 물음에 임영웅은 “예, 음악적 영감도 항상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 주인공은 노브레인이었다. 노브레인은 ‘넌 내게 반했어’를 부르며 등장해 객석을 뒤집어놨다.  이성우는 ‘임영웅이 노브레인 덕에 영어가 늘었다’는 말에 “제가 딱 보기에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제가 10월에 결혼을 한다”고 말했고, 객석에서는 ‘축하해’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에 이성우는 “영웅이도 같이 데리고 갈까요? 갈 때 됐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객석의 야유를 받았고, 이어 임영웅은 “형수님께서 제 영어선생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성우는 “밥 먹다가 갑자기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누나 가르쳐주시면 안돼요?’해서 인연이 이어졌다. 그거 없었으면 제가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라고 웃었다. 임영웅은 이성우의 예비 신부에 대해 “형님이 원래 결혼생각이 없었다. 갑자기 결혼 얘기를 했을 때 제가 너무 좋더라. 형수님이 천사같은 분이고 아름다우시고 천사같다. 어떻게 형이랑 이렇게 잘 맞지? 할 정도로 제가 다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 ‘학생 임영웅’은 어떠냐는 말에 이성우는 “제가 살짝 듣기로는 진도가 빠르지 않다고 하더라. 되게 열심히 한다더라. 근데 머리를 엄청 쥐어 뜯는다더라. 탈모가 오면 영어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8.30. 15:39

이효리 요가원, 협찬 전면 거절 선언 "예약 문제로 9월 둘째주 오픈" [핫피플]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드디어 요가원을 열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대표 ‘요가인’으로 꼽히는 이효리가 직접 운영하는 요가원 소식에 업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31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공식 SNS 계정에는 “아난다 요가원은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합니다”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이어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상업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팬들은 “역시 효리답다”, “응원한다”, “서울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원데이 클래스라도 열어달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아난다 요가’라는 이름으로 요가원을 개업한다. 당초 9월 첫째 주 개강 예정이었으나 예약 시스템 문제로 인해 일주일 늦춰진다고 알렸다. 요가원 측은 “둘째 주에 뵙겠다”며 수강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아난다’는 이효리가 2020년 만든 요가 부캐릭터명으로, 직접 타투로 새길 만큼 애정을 담은 이름이다. 수업은 호흡과 명상을 중시하는 하타요가로, 사전 예약제를 통해 진행된다. 개원 소식과 함께 이미 공식 계정 팔로워가 3만 명을 돌파했고, 남편 가수 이상순도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며 힘을 보탰다. 이효리는 약 10년 전부터 꾸준히 요가 수련을 이어왔으며, ‘효리네 민박’에서도 아침마다 요가를 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요가 브랜드 매장에서 특별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실 2017년에도 이효리가 서울에서 요가원을 차린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당시 그는 직접 부인했다. 실제로 요가원을 차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다 최근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부부의 서울 라이프와 함께 이번 요가원 개업이 또 다른 화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효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8.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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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성보다 생성형AI 더 많이 사용"

"남성이 여성보다 생성형AI 더 많이 사용" "남성이 주된 사용자라면 성별 편향·고정관념 악화 가능성"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남성과 여성 간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젠더 격차와 생성형 AI에 대한 글로벌 증거'(Global Evidence on Gender Gaps and Generative AI) 논문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생성형 AI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문은 렘브란트 코닝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와 솔레네 델레코트 버클리 하스 경영대학원 교수, 스탠퍼드대와 버클리 경영대학원 박사과정 1명이 각각 참여했다. 저자들은 남성과 여성의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조사한 기존 18개 학술 및 실무 연구에 대한 논문을 분석했다. 이들 연구에는 전 세계 약 13만3천명이 참여했다. 챗GPT가 출시된 2022년 1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챗GPT 월평균 사용자 2억명 가운데 남성이 58%, 여성이 42%로 조사됐다. 퍼플렉시티 사용자는 여성이 42.4%, 앤스로픽의 클로드 사용자는 여성 31.2%였다. 성별 격차는 스마트폰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23년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챗GPT 앱 다운로드는 여성이 단 27.2%에 그쳤다. 클로드와 퍼플렉시티에서도 여성의 다운로드 비율은 비슷했다. 코닝 교수는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같은 고소득 국가뿐만 아니라 인도나 브라질, 케냐 같은 중·저소득 국가에서도 동일한 추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목적을 위해 생성형 AI와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도구 및 앱 사용자의 성별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연구 대상이 된 특정 목적의 AI 도구 3천821개 중 여성의 방문 비율은 34.3%에 불과했다. 이 데이터는 2022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수집됐다. 논문에는 이들 18개 학술 및 실무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독립적인 연구 결과를 모아 통계적으로 종합하는 연구 방법)도 포함됐다. 메타분석에서도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생성형 AI를 사용할 확률이 약 20%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박사 과정을 마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성별 격차가 21%포인트(P)가 났다. 미국과 호주, 영국, 캐나다의 기업가들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11%P, 미국과 스웨덴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각각 25%P와 31%P의 성별 격차가 나타났다. 일부 연구에서 여성 참가자들은 AI 사용이 자신들에게 직업적으로 불이익을 줄 수 있거나 동료들이 자기 능력을 의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논문은 전했다. 코닝 교수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생성형 AI를 사용해야만 AI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학습해 성별 중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남성이 주된 사용자라면 생성형 AI가 성별 편향이나 고정관념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태종

2025.08.30. 15:25

[뉴욕증시-주간전망] 계절적 약세장 진입…고용보고서에 초미 관심

[뉴욕증시-주간전망] 계절적 약세장 진입…고용보고서에 초미 관심 S&P 500, 9월에 평균 4.2%↓…자산 재조정 가능성 촉각 고용보고서 외에도 JOLTS, ADP 민간 고용 등 '고용 지표' 봇물 미국 제조·서비스업 경기 판단 PMI 보고서도…브로드컴 실적 발표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5일, 이하 미 동부시간) 미국 증시 투자자는 8월 고용보고서(5일 발표)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게감이 있다는 평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7만3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아울러 노동부는 5월(14만4천→1만9천명)과 6월(14만7천→1만4천명)의 고용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다. 5월과 6월 합산 조정 폭만 25만8천명에 달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도 이 지표를 받은 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는 여전히 높고 '끈적한' 상황이다. 만약, 8월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할 수밖에 없다. 시장은 비농업 고용이 전달 대비 7만8천명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가벨리 그로스 이노베이터의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벨튼은 "다음 주 노동시장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채용도 적고, 해고도 적은 정체된 노동시장인지, 진짜 약화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노동시장은 흔들리기 시작하면 보통 빠르게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자는 노동시장 악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지, 아니면 순수하게 악재로 받아들일지를 미리 계산해야 한다. 고용보고서 외에도 이번 주에는 주목해야 할 지표가 많다. 우선 1일은 노동절로 뉴욕증시는 휴장한다. 그다음 날인 2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3일은 미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만나볼 수 있다. 고용보고서가 나오기 전 노동시장에 대한 힌트를 줄지 관심이다. 구인 규모(job opening) 증감 수준에 투자자의 이목이 쏠려 있다. 연준이 발표하는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나온다. 파월 의장이 챙겨보는 보고서인 만큼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는 4일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고용지표가 투자자를 찾는다. 민간 고용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같은 날 ISM의 서비스업 PMI도 받아볼 수 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경기 수준을 알 수 있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후보의 인준 관련 연방의회 상원(은행위원회) 청문회도 열린다. 마이런 후보는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지명된 인물이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평가된다. 투자자는 계절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는 9월에 진입하게 된다. 지난 5년(2020~2024년) 동안 9월 기준으로 S&P 500지수의 평균 하락률은 4.2%에 달했다. 10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마이너스(-) 2% 수준이다. 이 때문에 8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9일, 뉴욕증시에서는 자산 재조정(리밸런싱)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됐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글로벌 투자 전략 책임자인 폴 크리스토퍼는 "비록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향후 몇 주, 몇 달 동안 예상되는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투자자는 주식 비중을 줄여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장 역사, 계절적 패턴, 변동성을 집계하는 '알마낙'(Almanac)의 저자인 제프리 허시는 "3분기 말과 10월로 이어지는 역사적 변동성을 고려하면,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매도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의견도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파생상품 시장정보 책임자인 맨디 쉬는 "관세 혼란에도 소비는 여전히 탄탄하고, 인플레이션은 통제되고 있다. 연준은 금리를 내리려 한다"면서 "이 내러티브가 변하지 않는 한 단기적으로 변동성은 억제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기업 실적 발표 측면에서는 달러트리(3일), 브로드컴(4일) 등이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국의 다이소와 같은 기업인 달러트리를 통해 미국의 소비성향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만큼, AI 경기의 수준에 대해 힌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인사의 연설도 꽤 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오는 3일 공식 석상에 오른다. 그다음 날인 4일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마이크를 잡는다. ◇주요 일정 및 연설 - 9월 1일 미 노동절 휴장 - 9월 2일 8월 S&P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확정치 8월 ISM 제조업 PMI 7월 건설지출 - 9월 3일 7월 공장 수주 7월 JOLTS(구인·이직보고서) 연준 베이지북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실적: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포스, 캠벨, 달러트리 - 9월 4일 8월 ADP 민간 고용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2분기 비농업 생산성·단위노동비용 7월 무역수지 S&P 서비스업 PMI 확정치 ISM 서비스업 PMI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후보자 연방의회 상원 청문회 실적: 브로드컴 - 9월 5일 8월 고용보고서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5.08.30. 15:25

[특파원 시선] 美문화 주류 점령한 '케데헌'…NYT기자도 "7번 봤다"

[특파원 시선] 美문화 주류 점령한 '케데헌'…NYT기자도 "7번 봤다" 미 언론, 연일 분석·해설기사 쏟아내…"문화 현상" 지칭 미국서도 세대 불문 "노래에 중독됐다"…'초통령' 등극 조짐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처음 공개됐을 때만 해도 미국 언론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일부 할리우드 매체들이 호평하는 리뷰를 싣긴 했지만, 그 수가 많지 않았고 이후 한동안 관련 기사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필자가 미국 현지에서 보는 구글 뉴스 페이지에서 케데헌 관련 기사가 상위에 올라온 것은 영화가 공개된 지 두 달 만인 이달 20일께부터였다. 미 언론은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이 애니메이션의 인기 역주행과 그 배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넷플릭스가 추가적인 홍보 효과를 노리면서 마련한 '싱어롱'(singalong, 따라부르기) 버전 극장 상영 이벤트에, 그동안 넷플릭스 작품을 피해온 북미 극장 1천700여개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 언론은 이 케이팝 소재 애니메이션 영화가 일으킨 심상치 않은 돌풍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실제로 이 영화가 얼마나 인기를 얻고 있는지 필자가 직접 체감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주로 미국 유튜버들이 올린 영상을 시청하는 필자의 초등학생 아이가 자신의 유튜브 알고리즘에 나타난 케데헌 관련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 영상이 한두 번 나타났다면 그냥 보고 넘겼을 텐데, 계속해서 자꾸 올라왔던지 아이는 드디어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했다. 필자는 앞서 한국 언론의 관심도를 고려해 직업상 이 영화를 봐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 차례 훑어본 상태였지만, 아이의 반응을 보고는 함께 제대로 감상해보기로 했다. 다시 보니 중독성 있는 사운드트랙 외에도 이전에 지나쳤던 세심한 연출과 재미있는 장면들이 눈에 띄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 영화의 만듦새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됐다. 미국 현지 매체 기자들도 필자와 비슷한 경험을 했는지, 비슷한 시기에 케데헌에 관한 기사들을 일제히 쏟아내기 시작했다. 특히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2일 자녀와 함께 케데헌을 보게 된 미국 부모들이 영화에 더 빠져들어 "중독됐다"고 토로하는 상황을 전하는 기사로 포문을 연 뒤 거의 매일같이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또 NYT 영화 평론 담당 기자 마야 필립스는 지난 28일 '비평가의 노트'라는 코너로 이 영화를 극찬하는 글을 실었다. 필립스는 "이 영화가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6∼7번 봤는데, 볼 때마다 생생한 영상미와 중독성 있는 노래들에 매료된다"며 "하지만 이 정도의 관람 횟수는 싱어롱 상영회에서 만난 열성 팬들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다"고 썼다. 필립스는 이 영화의 여러 가지 성공 요인 중에서도 '팬덤' 문화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팬(관객)들을 이야기의 중심에 놓고 함께 교감한다는 점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이외에도 월스트리트저널(WSJ), 타임지, 포브스, 할리우드리포터, 버라이어티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이 앞다퉈 케데헌 열풍을 집중 조명하면서 사회 전반에 압도적인 어떤 기류를 지칭하는 말인 "현상"(phenomenon)이라는 표현을 썼다. 미국 매체들은 현재 미국에서 케데헌의 인기가 디즈니의 '겨울왕국'을 능가할 정도라고 전하고 있다. 철저히 화제성을 중심으로 기사를 편집하는 연예매체 피플지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아이들이 보기에 적절할까? 이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기 전에 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피플지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사자 보이스'의 마법 주문에 빠져 있는 듯하다"며 "모든 연령대의 팬들이 극장에서 싱어롱 버전을 관람하고 사운드트랙을 반복 재생할지라도, 부모들은 이 영화가 어린 시청자에게 적합한지 궁금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지는 기사의 본문은 아이 부모들을 안심시키는 내용이었다. "다수의 전투 장면이 있지만 잔혹한 묘사는 없다", "충격적인 가사나 주제가 없는 사운드트랙은 아이들이 반복 재생하기에 적합한 앨범이다", "성적인 내용은 없으며, 노출 장면은 사자 보이스 멤버의 복근이 잠깐 드러나거나 마지막 목욕탕 장면에서 주인공들의 어깨가 물 위로 드러나는 장면뿐"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또 "데몬(악마)들은 무섭기보다는 못생겼다"면서 "이 영화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아마도 걸그룹 헌트릭스의 혹독한 투어와 노래 홍보 스케줄일 것"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현지 언론 반응을 보면 케데헌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케이팝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 차원 더 높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엊그제는 필자의 아이가 잠들기 전에 '골든' 멜로디를 또 흥얼거리길래 "너희 학교 친구 중에도 이 노래 부르는 애 있어?"고 물었더니 "그러엄~, 학교 전체가 다 알아!"(The whole school knows it)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5.08.30. 15:25

‘싱글맘’ 정가은 “아빠 부르다 딸에게 미안해져..호칭도 바꿨다”(가보자고)[핫피플]

[OSEN=임혜영 기자] 정가은이 이혼 후 육아,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이하 가보자고) 9회에는 박은혜, 정가은, 율희가 출연했다. 최근 택시 기사로 변신한 정가은은 “사실 저희 아버지가 무사고 개인택시 기사를 하셨다. 그래서 ‘해봅시다’ 하고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레포츠를 좋아한다. 아기가 생기니까 그걸 할 시간이 없더라. 엄마가 육아를 도와주시는데 일하러 가기 위해 애를 맡기는데 골프 치러 간다고 애를 맡기기는 어렵더라”라고 솔직한 고충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우리 엄마는 늘 ‘놀러 좀 가라’ 이야기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자격증도 결국 내 미래를 대비해서 하는 것이다. 엄마한테 아이를 맡기는 게 그런 건 미안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정가은은 딸에게 이혼 이야기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남한테 듣는 것보다 나한테 듣게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았다. 아예 그냥 전문 상담 센터를 1년 동안 갔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솔직하게. 아빠가 거짓말을 해서 헤어졌다고 하니까 ‘그런 사람을 왜 만났어’ 하더라. 슬프게 얘기하지 않으니 딸도 슬프지 않아 하더라”라고 답했다. 정가은은 엄마와 있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그는 “엄마가 아빠한테 ‘여보’라고 부르면 엄마가 내 앞에서 ‘여보’라고 하는 게 마음이 아프시다는 얘기를 한 번 하셨다. 나도 엄마 마음처럼 아빠를 부르다가 (딸에게 미안해졌다). 그래서 ‘할아버지’라고 호칭을 바꿨다”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나도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몇 년은 재혼이 하고 싶었다가 올해 들어 살짝 (시들었다). 애하고 둘이 살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가보자GO’ 시즌5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8.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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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100억 건물주의 상가 선물 "母에게 효도"('전참시')

[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양세찬과 양세형이 '양세브로쇼'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어머니를 향한 효심이 드러났다. 30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개그쇼 '양세브로쇼'를 위해 양 형제가 뭉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우선 자신이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한 후 이부자리를 말끔하게 정리한 뒤 방밖을 빠져 나왔다. 부지런한 양세형의 모습에 모두 감탄했다. 양세형의 스타일리스트는 “최근 양세형이 이사했다. 이번에는 미니멀하게 살겠다고 짐을 되게 많이 버리고 왔다”라며 새 집에 대해 소개했다. 양세형은 “남들 주고, 의류수거함에 넣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화이트 보드에 계획, 도전, 할 일, 데일리 스케줄을 적은 벽면을 빠짐없이 들여다보고 있었다. 양세형은 “바리스타 자격증은 땄다. 타로 자격증은 내가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서, 안 한다. 유튜브도 해 봤는데 구독자 늘리기가 안 되더라. 그래서 저는 도전에 의의를 둔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잘 보이는 데다 화이트보드를 두고 써야 하는데, 여기는 거실에 둘 데가 없더라”라며 “저기에 지워지는지 실험해봤다. 바로 지워보고, 하루 지나서 지워보고 실험 후 사용하는 거다”라면서 붙박이장까지 이용한다고 말했다. 해당 팁은 이세희에게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양세형은 “저는 좋다는 건 다 해 본다. 인체실험을 해 보고 안 맞으면 안 한다”라면서 올리브유 섭취를 공개했다. 후배가 준 상품권으로 산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양세형은 마라톤에 나섰다. 양세형은 “최고 많이 뛰어본 건 30km다. 올해 8월 31일에 시드니에 가서 풀 마라톤에 도전할 거다”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양세형은 “이왕 할 거 맛있게 해 먹자 주의다”라면서 쌀, 렌틸콩, 기장, 눌린 보리, 현미, 콩 등을 넣은 잡곡밥을 압력 밥솥에 안친 뒤 7분 샤워 리밋 타임을 걸고 재빠르게 씻고 나왔다. 양세형은 밥솥에 뜸을 들인 후 운동복을 손빨래 하며 땀냄새 제거에 열성을 부렸다. 이어 16가지 반찬을 꺼내어 밥을 먹은 후 휴지 두 칸을 끊어 분무기 뿌린 테이블을 삭삭 닦아낸 양세형은 “상 닦을 때 저만의 팁이다. 물티슈가 아까워서 분무기에 알코올을 두고 뿌려서 닦는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부지런한 오후를 보낸 양세형이 간 곳은 공연장이었다. 홍현희가 보낸 떡, 신기루 방문, 이영자의 선물과 방문 등 양세형 양세찬 형제를 향한 축하가 이어졌다. 이영자, 심진화, 정호영 셰프, 딘딘, 이이경, 별, 신기루까지 관객석에 등장하자 형제들은 알찬 공연을 시작했다. 양세찬은 “큰 무대든, 작은 무대든 정말 중요한데, 사실 부모님을 초대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오늘 처음 어머니를 초대했다”라며 뜻깊음을 전했다. 이영자는 “형제들이 어머니를 위한 효도는 뭐가 있는지 물어도 되냐”라며 물었고, 양세형은 “세찬이는 엄마가 쓸 수 있는 생활비를 위한 카드를 드리고, 저는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조그마한 상가를 선물드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들 형제는 양세찬은 “어머니께 아들 둘이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제왕절개로 낳은 두 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재치 있는 말솜씨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띄웠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8.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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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충격의 탈락’ 황희찬, 프리미어리그 첫 골 득점하며 부활 조짐

[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이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30일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즈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 터졌지만 에버튼에 2-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황희찬이 시즌 첫 선발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첫 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역습상황에서 마셜 무네치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이 그대로 왼발을 갖다대 동점골을 뽑았다.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 터지면서 울버햄튼이 1-1로 따라붙었다. 기쁨도 잠시였다. 에버튼은 전반 33분 키어넌 듀스버리 홀의 어시스트를 받은 은디아에의 골로 다시 2-1로 앞섰다. 후반 10분 잭 그릴리쉬의 도움으로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황희찬은 소속팀 경쟁에서 밀려 국가대표 9월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터줏대감 황희찬의 탈락은 충격적이다.  황희찬은 시즌 첫 선발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 번의 기회서 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첫 골을 사냥했다. 울버햄튼은 3연패에 빠졌지만 황희찬은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황희찬은 75분간 패스성공률 42%, 터치 18회, 드리블 돌파 1회를 기록했다. 특히 한 번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보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8.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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