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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소모 컸는데…” 에이스 후라도의 이닝 먹방쇼 대박! “꼭 필요한 승리였는데 이겨서 기쁘다” [오!쎈 대전]

[OSEN=대전, 손찬익 기자] “꼭 필요한 승리였는데,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 가장 기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또 한 번 에이스다운 피칭을 선보였다. 후라도는 지난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13승(8패)을 거뒀다. 삼성은 한화를 4-0으로 누르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포수 강민호는 후라도의 투구에 대해 “후라도가 직전 등판(24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지 못해 분한 마음이 컸는데 오늘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후라도 또한 팀 분위기가 좋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1구 1구 신중하게 던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후라도는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체력 관리와 몸 상태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훈련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오늘처럼 꼭 필요한 경기에서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 가장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카우트도 모습을 드러냈다. 후라도는 이에 대해 “해외 스카우트들은 다양한 경기에 자주 온다. 좋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특정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박진만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후라도가 위기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최근 불펜 투수들의 이닝 부담이 컸는데, 7이닝을 책임지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화력 지원에 나선 타자들도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2회 김성윤이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김영웅도 6회 1타점을 올리며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8회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또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늘 고맙다. 멀리 대전까지 찾아와 주신 팬들께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내일 경기에서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8.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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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러 동결자산 전후 활용법 논의…압류·고위험투자 등 이견(종합)

EU, 러 동결자산 전후 활용법 논의…압류·고위험투자 등 이견(종합) 외교장관회의서 "러, 전쟁 배상금 안내면 동결자산 못 돌려줘" 이스라엘 제재에도 분열 여전…美의 팔 당국자 비자 취소엔 "재고 촉구"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3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에 대비한 러시아 동결자산의 전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으나 방법론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EU 비공식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전쟁으로 야기한 피해를 우크라이나에 완전히 배상하지 않는 한 러시아가 이 돈(동결자산)을 다시 돌려받는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에 (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배상금 지급을 '동결 해제'의 선결 조건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회원국 장관들이 동결자산을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 및 방위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주까지 회원국별로 대(對)러시아 신규 제재 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U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EU 내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은 약 2천100억 유로(약 341조원) 정도다. 대부분 벨기에에 있는 중앙예탁기관(CSD)인 유로클리어에 예치돼 있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과 EU는 러시아 동결자산 원금은 건드리지 않으면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자 수익금을 담보로 총 450억 유로(약 73조원)를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각자 예산으로 우크라이나에 대출하고 러시아 동결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상환받는 방식이다. 동결자산의 추가 활용 방안 관련, 폴란드와 발트3국(에스토니아·리투아니아·라트비아)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은 동결자산 원금 자체를 몰수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프랑스, 독일은 법적 근거 미비, 유로화 신뢰도 하락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한다. 자산 대부분이 예치된 벨기에 역시 부정적이어서 단기간 내에 의견 일치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절충안 성격으로 원금은 건드리지 않되 원금 전체를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방안도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벨기에는 이날 원금 손실이 발생할 경우 자국이 위험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스라엘의 가자전쟁 및 인도적 위기 대응 방안도 의제로 포함됐으나 각국 이견만 재확인했다. 칼라스 고위대표도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 현안 관련 "그리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오늘 당연히 어떠한 결정도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EU 회원국 간 입장차가 극명하다고 시인했다. EU는 이날 칼라스 고위대표 명의로 성명을 내고 미국이 내달 뉴욕 유엔 총회를 앞두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당국자들의 미국 입국 비자를 거부 또는 취소 조치한 데 대해 "이번 결정을 재고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비공식 외교장관회의는 6개월 임기의 순회의장국(현재는 덴마크)이 관례로 여는 행사다. 반세기 전 처음 개최된 장소인 독일의 고성 이름에 따라 '귐니히(Gymnich) 회의'라고도 불린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빛나

2025.08.30. 10:25

20조원 투자했는데…메타, 스케일AI와 '삐그덕' 조짐

20조원 투자했는데…메타, 스케일AI와 '삐그덕' 조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메타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약 20조원을 투자한 가운데 이미 파트너십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는 지난 6월 데이터 라벨링 업체 스케일AI에 143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면서 최고경영자(CEO) 알렉산드르 왕과 주요 임원들을 영입했다. 이들에게 인간을 능가하는 AI 개발을 위한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 운영을 맡겼다. 그러나 왕 CEO가 MSL 운영을 돕기 위해 데려온 임원 가운데 중 최소한 한 명이 메타에 합류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회사를 떠났다. 스케일AI의 전 생성형 AI 제품·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이었던 이 임원은 메타에 합류해 AI 데이터 운영팀을 관리했지만,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합류한 핵심 부서(TBD 랩스)의 일원은 아니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메타와 스케일AI의 관계는 실제 업무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소식통들은 TBD 랩스가 스케일AI 외에 머코르(Mercor), 서지(Surge) 등 경쟁 데이터 라벨링 업체와도 협력해 차세대 AI 모델을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연구팀이 여러 업체와 협력하는 것은 흔하지만, 특정 업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경우 다른 업체와 협력하는 것은 흔치 않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에도 TBD 랩스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스케일AI의 데이터 품질이 오히려 서지와 머코르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메타가 다른 경쟁업체와 거래하는 것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도 스케일AI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메타와 달리 스케일AI는 메타의 투자 발표 직후 그동안 거래해오던 오픈AI와 구글이 협력 중단을 발표하면서 주요 고객을 잃었다. 이에 지난달 200명을 감축했다. 이 때문에 메타의 스케일 AI 투자가 사실상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왕 외에 스케일 AI가 메타에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스케일 AI 출신 임원 상당수가 '초지능 연구소'의 핵심 팀에서 일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이 연구소는 왕을 비롯해 스케일AI 출신뿐 아니라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영입한 AI 인재들은 대기업의 관료적 제도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고 기존 메타의 생성형AI 팀은 권한이 줄어들면서 반발하고 있다. 오픈AI에서 영입한 일부 연구원들이 이미 메타를 떠났고, 기존 메타 생성형 AI 팀의 오랜 구성원들도 변화 속에서 회사를 떠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태종

2025.08.30. 10:25

이스라엘 공습에 예멘 후티 반군 '총리' 사망

이스라엘 공습에 예멘 후티 반군 '총리' 사망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반군정부 총리가 사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후티는 자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아메드 갈리브 알라위 총리와 내각 장관들이 이스라엘의 예멘 수도 사나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후티는 다른 장관들과 관리들도 다쳤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알라위 총리는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정리하는 정기 정부 워크숍이 진행되는 중에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후티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8월 후티 총리로 임명됐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지난 28일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한 뒤 "후티 테러 정권의 군사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멘에서 이스라엘로 드론이 날아온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 이스라엘의 공습은 후티 수장인 압둘 말리크 알후티의 TV 연설이 방송되는 중에 일어났다. 후티 지도부는 알후티의 연설을 모여서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알라위 총리의 사망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후티의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중·해상 작전을 시작한 이후 최고위급 후티 관리가 사망한 사례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과 연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반복적으로 공격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08.30. 10:25

[PWS] ‘韓 최강’ DN 프릭스,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1주차 우승

[OSEN=고용준 기자] 이틀 연속 데이 1위의 효과가 나타났다. 1주차 마지막 날 1위는 T1에게 넘겼지만, 앞서 이틀 간 챙긴 점수 차이를 다른 팀이 넘기에는 격차가 너무나 컸다. 국내 최강 배틀그라운드 팀으로 꼽히는 DN 프릭스(DNF)가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1주차 우승팀이 됐다. DNF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5 PWS 페이즈2 위클리 시리즈 1주 3일차 경기에서 39점(30킬)을 기록, 6위에 그쳤으나, 앞선 1일, 2일차 기록과 합산해 2치킨 169점으로 1주차 우승팀 영예를 가져갔다. 에란겔-미라마-론도-태이고-미라마-에란겔 순서로 진행된 3일차 경기는 T1의 반등이 인상적이었다. 2일차 성적까지 합산 27점에 그치며 14위에 이름을 올렸던 T1은 68점을 몰아치면서 8위까지 여섯 계단의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1일차 58점, 2일차 72점으로 주차 우승을 예약했던 DNF는 3일차 경기에서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39점을 보태는데 그쳤지만, 주차 우승을 놓치지 않고 주차 우승 상금 700만원을 챙겼다. 2025 PWS 페이즈 2는 하반기 시즌으로, 위클리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온라인으로 열리며, 하루 6매치씩 총 12일간 진행된다. 매주 16개 프로팀과 아마추어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한다. 라스트 찬스는 9월 23일 하루 동안 온라인으로 열리며, 40점 이상을 먼저 획득한 팀이 해당 매치를 승리할 경우 경기가 종료되고 그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8.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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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번 영구결번설 사실무근’ 사비 시몬스가 물려받았다 “책임감 생겨”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 영구결번설은 사실무근이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무려 10년간 7번을 달고 뛰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33경기를 뛰면서 127골을 기록했다. 2022년 득점왕, 푸스카스상 등 웬만한 상은 다 받았다.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손흥민은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나면서 그의 등번호 7번도 영구결번 된다는 소문이 있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엄청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후배들이 7번을 달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근거없는 소문이었다. 토트넘은 30일 사비 시몬스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30년까지 5년 장기계약에 2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시몬스는 손흥민이 달았던 7번까지 물려받은 확실한 후계자였다.  MLB, NBA 등 다른 프로스포츠에서 레전드가 은퇴할 때 구단에서 영구결번으로 예우를 하는 문화가 있다. 하지만 축구는 다르다. 1번부터 11번까지 워낙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 일일이 영구결번을 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상징 7번도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많은 많은 선수들이 달고 뛰었다. 현재는 메이슨 마운트가 7번이다. 축구에서 영구결번은 쉽지 않은 문제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차지한 상징성이 컸다. 하지만 영구결번은 다른 문제다. 토트넘 역사상 공식영구결번은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특정번호를 예우하는 문화는 있다. 레들리 킹의 26번이 레가시 넘버로 선정된 적은 있다. 토트넘은 비공식적으로 레들리 킹의 26번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은퇴했을 때 킹처럼 7번이 레가시 넘버가 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당장의 문제는 아니다.  등번호 7에 대해 시몬스는 “7번을 다니까 다들 잘해준다. 모두가 쏘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엄청난 책임감이지만 받아들이겠다. 이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시몬스는 “PSV시절부터 달았던 번호다. 네덜란드대표팀에서도 쭉 7번을 달고 잘 뛰었다. 나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이 번호를 달고 나만의 스토리를 이어가겠다”면서 손흥민때문에 7번을 단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8.30.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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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필승조 나눠쓸 계획” 사치였다. 트레이드 우승 청부사도, 국대 좌완도, 또 제구가 문제였다

[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에서 멈췄다. 다시 순위는 8위로 밀려났다. 3위 SSG 랜더스와 2.5경기 차이, 5위 삼성 라이온즈와도 2.5경기 차이다. 5강 희망은 여전히 있지만, 앞에 있는 5~7위 3팀을 동시에 끌어내려야 하는 힘든 과제도 분명하다.  KIA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2-8로 완패했다.  타선이 KT 선발 문용익의 포크볼을 공략하지 못하고 깜짝 5이닝 노히트의 희생양이 됐다.  KIA 선발 올러는 4회 장성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3볼-1스트라이크 몰린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던진 직구가 너무나도 한가운데로 몰린 실투가 됐고,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1점은 괜찮았다.  올러는 5회 위기였다.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 1아웃을 잡고 안현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황재균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2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타구의 체공시간과 애매한 낙구 지점으로 1루주자가 3루로 달린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2루 베이스를 비워둬 타자주자 황재균이 2루까지 여유있게 진루한 것은 수비의 실수였다.  KIA는 1사 2,3루가 되자, 선발 올러를 내리고 조상우를 2번째 투수로 올렸다. 0-2에서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필승조를 올렸다.  그러나 조상우는 볼 3개를 연속 던졌고,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결국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 위기. 좌타자 강백호가 대타로 나오자, KIA는 좌완 최지민으로 다시 투수 교체. 최지민은 초구 직구를 던졌으나 강백호 몸을 맞혔다. 밀어내기 사구로 0-3이 됐다.   최지민은 안치영에게 중월 2루타를 맞으며 주자 2명의 득점을 추가 허용했다. 1사 2,3루에서 장준원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0-6으로 벌어졌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KIA는 8회까지 볼넷 2개만 얻고, 안타는 단 1개도 때려내지 못했다. 팀 노히트 노런을 당할 위기였다. 0-8로 뒤진 9회 선두타자 박찬호가 중전 안타를 때려 역대 5번째 팀 노히트 노런 희생양은 모면했다. 이후 트레이드 이적생 정현창의 데뷔 첫 안타와 박재현의 우전 적시타와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뽑아 영봉패도 피했다.  KIA는 2연투, 3연투를 한 필승조(조상우, 전상현, 성영탁, 정해영)가 전날(29일) 모두 강제 휴식을 가졌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오늘은 승리조가 다 나갈 수 있다. 올러가 6이닝 던지면 내일 써야 될 선수들은 어떻게 배치를 해서 내일까지도 필승조가 다 움직일 수 있게끔 배치해서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다.  올러가 6이닝 던져주면 문제없이 내일까지 움직일 것 같고, 만약에 올러가 5이닝 정도 밖에 못 던지면 필승조를 다 쓰고,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될지 판단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러가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고, 필승조는 제구 난조로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완패하면서 전상현, 성영탁, 마무리 정해영까지 등판 기회가 없어 이틀 연속 휴식이 됐다. 31일 KIA는 선발 양현종 뒤에 불펜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졌다. 기대했던 승리가 아닌 패배로 인해 가능해졌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8.30.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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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귀화시키는 이유가 있네!’ 서정원 애제자 또 멀티골 폭발…청두 선두 등극

[OSEN=서정환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귀화를 노리는 이유가 있다. 펠리페(33, 청두 룽청)가 또 터졌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는 30일 중국슈퍼리그 23라운드에서 상하이 하이강을 4-1로 눌렀다. 승점 50점의 청두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서정원 감독의 애제자 펠리페가 전반 20분과 30분 멀티골을 몰아쳐 승리의 주역이 됐다. 펠리페는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펠리페는 중국대표팀 차기 귀화선수로 유력한 후보다.  중국 ‘소후닷컴’은 15일 “중국축구대표팀은 우레이를 대체해 왕위동과 콤비를 이룰 공격수가 필요하다.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중국은 세대교체에 돌입했다. 귀화선수를 영입해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면서 귀화선수 영입 추진을 소개했다.  중국은 외국선수를 귀화시켜 대표팀 공격진을 해결하려고 한다. 이 매체는 “펠리페는 193cm의 장신이면서 브라질 특유의 골감각을 자랑한다. 그는 2021년 청두에 합류해 21경기서 13골을 넣으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그는 2024시즌에도 16경기서 10골, 4도움으로 팀의 4위에 공을 세웠다”고 추천했다.  중국규정상 5년 연속 중국에 거주하면 귀화신청 자격이 있다. 펠리페는 2026년 귀화를 신청할 수 있다. 중국이 월드컵을 노리는 2030년에 펠리페는 38세가 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8.30.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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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고마워 RRQ’ 디알엑스, 탈론 탈락에 기사회생…5년 연속 챔피언스行

[OSEN=고용준 기자] “렉스 리검 퀀(RRQ)에 이번에는 운명을 맡겨야 하네요.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양선일 디알엑스 대표) “챔피언스만 간다면 스테이지2의 아쉬운 모습은 어느 정도 해결할거라고 기대하고 있고요. 토요일이 운명의 날이네요.”(임현석 디알엑스 총감독) 양선일 디알엑스 대표와 임현석 디알엑스 총감독의 간절한 바람이 통했다. RRQ의 승리에 운명을 맡겨야 했던 디알엑스가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다른 팀에게 운명을 맡겨야 하는 얄궂은 상황에서 RRQ가 ‘패패승승승’이라는 놀라운 역스윕 드라마로 디알엑스의 5년 연속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을 견인했다. RRQ는 30일 오후 일본 치바현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스테이지2’ 패자 결승전 탈론e스포츠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4-13, 7-13, 13-10, 13-6, 14-12) 역전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내주면서 벼랑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RRQ는 에이스 ‘엑스페로’의 특급 캐리가 3세트부터 터지면서 2연속 퍼시픽 스테이지 결승 진출과 창단 첫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의 성과를 기록했다. RRQ의 승리로 디알엑스는 뜻 밖의 큰 선물을 받게 됐다. 탈론에 막혀 파리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진출의 기로에서 막다른 길에 몰렸던 디알엑스는 정작 자신들을 이긴 탈론을 제치고 5년 연속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의 기록을 남겼다. 프나틱과 함께 유이하게 5년 연속 챔피언스 진출팀이 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08.30.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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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이 잘 던지면 뭐하나, 칠 타자가 없는데…한화, 승승승승승패패 어쩌나 [오!쎈 대전]

[OSEN=대전, 손찬익 기자]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절대 이길 수 없는 게 야구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5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지난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5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선발 황준서가 2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7패째. 김종수, 조동욱, 윤산흠, 김범수, 박상원, 이태양 등 계투진의 활약은 그나마 위안거리.  김경문 감독은 30일 경기에 앞서 “선발 투수가 내려가고 불펜 투수들이 잘 던지면 역전 기회가 많이 생기는데 어제는 상대 투수가 좋아서 그런지 그런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화는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공략하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경문 감독은 후라도를 공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화는 지명타자 손아섭-2루수 이도윤-좌익수 문현빈-3루수 노시환-우익수 이진영-1루수 김인환-포수 최재훈-유격수 심우준-중견수 이원석으로 타순을 짰다.  한화의 바람과는 달리 선발 라인업 변경도 소용 없었다. 선발 와이스의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0-4 완패를 당했다. 삼성 선발 후라도에게 꽁꽁 묶인 게 패인이었다. 1회와 2회 선두 타자가 누상에 나갔지만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1회 선두 타자 손아섭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도윤의 2루수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회에도 마찬가지. 2회 노시환이 볼넷을 골랐다. 이진영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계속된 1사 1루서 김인환이 유격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4회 첫 타자로 나선 손아섭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도윤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처음으로 스코어링 포지션에 주자를 보낸 한화. 더욱이 상위 타선으로 연결되기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문현빈과 노시환 모두 외야 뜬공으로 고개를 떨궜다. 7회에도 이도윤의 안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이진영의 3루수 병살타로 득점 실패. 9회 2사 후 이도윤의 2루타가 터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3안타 빈공에 시달린 한화는 연패에 빠지게 됐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8.30.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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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관광 명소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 도입

에콰도르 관광 명소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 도입 적도박물관 이어 보토나시오날 대성당서 음성 가이드 개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에콰도르 관광지에 한국어 음성 해설 서비스가 잇따라 도입됐다.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수도 키토에 있는 보토나시오날 대성당(Basilica del Voto Nacional)에서 다음 달 10일부터 한국어 음성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기기 대여 방식이 아닌 대성당 주요 장소 5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방문객의 전자기기로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컨대 성당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손쉽게 주변 공간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한국대사관은 설명했다. 영어로도 선택할 수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국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대사관 측은 기대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세계의 중간 지점'(Mitad del Mundo)이라고도 부르는 적도박물관에서 같은 방식의 한국어 가이드 시스템이 선을 보인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5.08.30. 9:25

러우협상 난항속 북중러밀착 우려…中전승절 불편할 트럼프

러우협상 난항속 북중러밀착 우려…中전승절 불편할 트럼프 북중러 결속강화, 중러 갈라치기·미북대화 재개 등 목표와 배치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송상호 특파원 =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에서 내달 3일(현지시간) 개최 예정인 전승절 80주년(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을 지켜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심기는 그리 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계의 주목 속에 지난 15일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며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외교에 박차를 가했지만 후속 협상이 공전하는 가운데, 중국-러시아-북한 3국 정상이 톈안문 망루에 나란히 선 채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에 이어 18일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 정상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첫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띄웠지만 30일(현지시간) 현재 양측간 종전 조건을 둘러싼 이견 속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의 이날자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백악관은 유럽이 겉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을 지지하면서도 실제 행동은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유럽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 구매의 전면 중단, 러시아와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한 이른바 '2차 관세' 도입 등에 나서길 촉구하고 있지만 유럽은 미측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유럽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더 나은 합의'를 얻어낼 때까지 영토 양보안에 동의하지 말고 버틸 것을 종용하고 있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의 판단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우크라이나전쟁을 조기에 끝낸 뒤 최대의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을 견제하는 데 좀 더 역량을 쓰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 측의 바람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면서 미국은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 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끝없이 지원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이념'인 '미국 우선주의'에 부합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미국이 발을 뺌으로써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공세에 힘을 실어주는 상황은 상당수 미국 대중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또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까지 개최한 마당에 낯빛을 바꿔 대러 제재 강화에 나서는 것도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조심스러운 듯한 모습이다. 그것은 '미러관계 개선을 통해 중·러간의 결속력을 이완시킨다'는 외교적 목표와 배치되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톈안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출할 수 있는 3국 협력 강화의 모습은 '트럼프 외교'의 난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 될 수 있다. 우선 이란과 더불어, 근래 수년간 '반미 블록'을 구성해온 북중러 3국 정상이 협력 강화 의지를 다지는 모습은 그 자체로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 구축에 대한 도전 세력이 건재함을 보여주는 일이 될 수 있다. 또 북중러 3국 정상이 의기투합할 경우 미국의 대외정책을 어렵게 만드는 중러, 북러 밀착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한미정상회담때 운을 뗀 북미정상외교 재개에도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전쟁 참전으로 러시아와 '혈맹'의 관계를 새롭게 구축한 북한이 기존 '혈맹'인 중국과도 한동안 '서먹'했던 관계를 털고 협력 관계를 재확인할 경우 김 위원장이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움직일 동인이 더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결정과, 그로 인해 현재의 북중러 3국 정상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데 대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지난 28일 "우리는 현 시점에 그 문제에 대해 공유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5.08.30. 9:25

인니 반정부 시위 격화에 대통령 방중 취소…틱톡 '라이브' 중단(종합2보)

인니 반정부 시위 격화에 대통령 방중 취소…틱톡 '라이브' 중단(종합2보) 국회의원 특혜 반대·시위 참가자 숨지자 격화…전국서 최소 4명 사망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에게 월 400만원이 넘는 주택 수당을 지난해부터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뒤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국 내 시위 상황을 이유로 내주로 예정했던 중국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대통령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당초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계획이었다.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틱톡은 인도네시아 내 '폭력 시위'를 이유로 며칠간 생중계하는 라이브 기능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틱톡 대변인은 "자발적인 추가적인 안전 조치 차원"이라고 AFP 통신에 전했다. A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적 시위로 최소 4명이 숨졌다. 전날 자카르타에서는 시위대 수백명이 경찰청 기동대 본부로 행진하며 건물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국회 하원 의원의 주택 수당 인상에 반발해 시위하던 중 오토바이 배달 기사 아판 쿠르니아완(21)이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자 경찰청장 해임을 요구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사고 목격자들은 현지 방송 매체에 경찰 기동대 소속 장갑차가 시위대를 향해 갑자기 돌진했으며 쿠리니아완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그대로 깔아뭉갰다고 주장했다. 전날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돌과 조명탄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압을 시도했다. 시위대 일부가 자카르타 중심부 크위탕에 있는 경찰본부 인근 5층 건물에 불을 질러 한때 여러 명이 갇히기도 했다. 또 따른 시위대는 경찰 순찰차와 정부 청사를 파손하거나 차량을 훔쳐 불을 질렀다. 전날 시위는 수라바야,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반둥, 파푸아 등 다른 도시에서도 잇따랐다.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에서는 시위대가 지방의회에 불을 질렀다. 이 사고로 건물에 갇힌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사망자는 시의회 직원 등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현장에서, 나머지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불이 붙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제2 도시 수라바야에서도 시위대가 폭죽과 둔기를 들고 주지사 관저 단지를 습격하려 하자 보안군이 최루탄을 쏘고 물대포로 맞섰다. 자카르타에서 150㎞가량 떨어진 반둥에서는 시위대가 지방 의회 건물에 불을 질렀으며 욕야카르타 시위대는 경찰을 개혁하고 부패 공직자의 재산을 몰수하라며 타이어에 불을 질렀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아직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다"며 "당분간 시위가 계속 벌어질 수 있으니 시위 현장 주변에는 접근하지 말고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배달 기사 사망에 항의하는 동료 기사들의 연대 시위가 벌어졌다. 쿠르니아완의 동료 배달 기사 수천명은 자카르타 중심부 도로를 오토바이로 가득 채우며 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TV 연설에서 숨진 배달 기사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나타냈으며 시위대에는 평정심을 찾으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깊은 우려와 슬픔을 느낀다"며 "경찰관들의 과도한 행동에 충격을 받았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불안을 조장하고 혼란을 부추기는 세력에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시민은 침착함을 유지하고 정부를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쿠르니아완의 부모 자택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AP는 당국이 배달 기사 사망 사고와 관련된 경찰 기동대원 7명을 구금해 조사했으나 장갑차를 누가 운전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권 단체들은 사망 사고 관련 책임자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자카르타 법률 지원 단체는 시위 중 체포된 600명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9월부터 하원 의원 580명이 1인당 월 5천만 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 수당을 받은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지자 지난 25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시작됐다. 최근 한 현지 언론은 국회의원들이 월급과 주택 수당을 포함해 한 달에 1억 루피아(약 850만원)가 넘는 돈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회의원이 주택 수당으로 매월 받는 5천만 루피아는 자카르타의 월 최저임금의 약 10배에 달한다. 시위대는 많은 국민이 급증한 세금과 실업률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회의원에게 주는 주택 수당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5%대 경제 성장률을 유지했으나 제조업 분야 일자리 감소로 노동자들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공식적으로 해고된 노동자 수는 4만2천명을 넘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나 급증한 수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빛나

2025.08.30. 9:25

‘볼볼볼볼→조기 강판’ 100만 달러 에이스, 어떻게 ‘볼넷왕’, ‘사구왕’ 금쪽이가 됐나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콜어빈이 또 실망스런 투구로 조기 강판됐다. 메이저리그 28승 경력으로 에이스를 기대했는데, 볼넷왕이 됐다.  콜어빈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4⅓이닝 7피안타 6사사구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팀 타선 덕분에 패전은 모면했다.  1회초 두산이 2점을 뽑아 지원했는데, 콜어빈은 1회말 곧바로 3점을 허용했다. 안타, 볼넷,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레이예스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유강남에게 희생플라이, 윤동희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2-3 역전됐다.  두산은 2회초 케이브가 스리런 홈런을 때려 5-3으로 뒤집었다. 하지만 콜어빈은 위태위태했다. 3회 1사 후 유강남의 2루타, 윤동희의 볼넷, 한태양의 내야 안타로 또 만루 위기가 됐다. 손성빈과 손호영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4회 몸에 맞는 볼과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가 됐고 레이예스에게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맞고, 유강남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허용했다.  콜어빈은 5회 1사 후 손성빈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투구 수가 103구였다. 구원투수 김정우가 안타와 내야 땅볼로 승계주자 실점을 허용하며 콜어빈은 6실점이 됐다.  콜어빈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이닝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4회 등판해 선두타자를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뒤 교체됐다. 투구 수가 71구였다.  콜어빈은 지난 24일 KT전에서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사구 무실점으로 만회했는데, 이날 롯데전에서는 다시 불안한 제구로 실망을 안겼다. 꾸준하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어빈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4경기(선발 93경기)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202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며 29경기(선발 16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한 현역 빅리거로 기대가 컸다.  그러나 두산 유니폼을 입고 24경기(124⅓이닝) 7승 9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고 있다. 볼넷 68개, 몸에 맞는 볼 16개다. 리그 투수들 중에서 볼넷 1위, 사구 1위다. 불명예 2관왕이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8월초 “최근 콜어빈이 던질 때 2회부터 불펜 투수를 대기시켰다”고 어려움을 하소연하기도 했다. 100만 달러(약 14억원) 전액 보장으로 1선발 에이스로 영입했는데, 기복이 심하고 제구 불안이 심하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8.30.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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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손흥민도♥좋아요’ 시몬스, 손흥민 떠난 자리 채운 7번…시몬스 “토트넘에서 꿈 이뤘다”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네덜란드 기대주 사비 시몬스(22)를 품었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몬스 영입을 발표하며 5년 계약에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알렸다. 등번호는 ‘7번’으로, 지난 10년간 손흥민(LAFC)이 달았던 상징적인 번호가 그대로 계승됐다. 영국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이번 계약을 두고 “토트넘의 미래를 내다본 장기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손흥민이 떠난 뒤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가 관심사였던 만큼 시몬스의 등번호 배정은 구단이 그에게 거는 기대감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손흥민 역시 구단 SNS 계정에 올라온 영입 게시물에 직접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을 보냈다. 시몬스는 “이 순간을 오래 꿈꿔왔다. 토트넘 같은 명문 구단에서 새 출발을 하게 돼 설렌다. 프랭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곧바로 여기가 내게 맞는 무대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규율을 지키고 최선을 다하며, 팬들이 승리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걸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시몬스는 나이가 젊지만 이미 유럽 정상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10번과 왼쪽 윙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검증된 자원이다. 우리 스쿼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스의 성장 궤적은 화려하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아카데미 출신으로, 17세에 프랑스 컵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PSG에서 리그1과 컵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도약 무대는 네덜란드였다. 2022-2023시즌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해 데뷔전 득점과 함께 슈퍼컵 우승을 안겼다. 이어 리그에서 19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네덜란드컵까지 제패해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됐다. PSG는 2023년 여름 그를 복귀시켰지만 곧바로 RB 라이프치히에 임대를 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시몬스는 빛났다. 데뷔전에서 슈퍼컵 우승을 이끌었고, 시즌 내내 25개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분데스리가 선수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가치를 증명했다. 2025년 1월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했던 그는 반 년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대표팀에서도 이미 입지를 굳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미국전에서 교체로 나서 네덜란드 선수 최연소 토너먼트 출전 기록을 새로 썼고 유로 2024에서는 4강 진출의 주역이 됐다. 현재까지 A매치 28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오렌지 군단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시대가 끝난 자리에 시몬스를 세우며 또 다른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8.30.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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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본머스 상대로 홈에서 갑갑한 부진 끝에 0-1 패배

[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이 본머스의 벽을 끝내 뚫지 못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본머스와의 홈 경기서 0-1로 패했다. 개막 2연승 후 분위기를 잇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6점에 묶이며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본머스는 값진 원정 승리로 2승 1패 승점 6점, 리그 6위에 올랐다. 경기 시작부터 흐름은 본머스가 잡았다. 전반 5분, 에바니우송이 박스 왼쪽에서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상단을 흔들며 일찌감치 균형을 깼다. 이른 시간 실점에 토트넘은 흔들렸고, 이후로도 본머스의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에만 본머스가 11개의 슈팅을 기록하는 동안 토트넘은 단 하나의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본머스는 세메뇨, 브룩스가 잇따라 날카로운 슈팅을 퍼부으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토트넘의 비카리오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을 펼치지 않았다면 추가 실점도 불가피했다. 결국 토트넘은 변화를 꺼냈다. 후반 9분 존슨과 팔리냐를 빼고 루카 베리발, 오도베르를 투입했다. 이후 텔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유효 슈팅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후반 23분 베리발의 중거리 슈팅이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토트넘의 답답한 공격은 끝내 풀리지 않았다. 후반 막판 오도베르가 날린 결정적 슈팅마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며 추격 기회는 사라졌다. 본머스는 막판 교체 카드로 체력을 보강하며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토트넘은 점유율 59%를 기록하고도 슈팅 수에서 4-17로 밀렸다. 손흥민이 떠난 뒤 날카로운 한 방을 보여줄 해결사가 없다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냈다. 반면 본머스는 짜임새 있는 전술과 압박으로 토트넘을 제압하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08.30. 9:13

뮌헨, 바보 된 하루… 첼시 잭슨 임대 ‘HERE WE GO’가 ‘THERE WE STOP

[OSEN=이인환 기자] “HERE WE GO!”까지 외쳤던 거래가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다. FC 바이에른 뮌헨이 간절히 원했던 니콜라 잭슨(첼시) 임대 이적이 결국 무산됐다. 이유는 다름 아닌 첼시의 돌연한 ‘막판 변심’이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공신력 있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첼시는 니콜라 잭슨의 임대 영입을 뮌헨에 통보하지 않기로 했다. 리암 델랍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체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델랍은 최소 8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혀 첼시 내부 위기 상황을 인정했다. 문제는 그 타이밍이었다. 잭슨의 뮌헨행은 사실상 ‘확정’ 분위기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뮌헨과 첼시가 임대료 1500만 유로(약 243억 원), 완전 이적 옵션 8000만 유로(약 1,301억 원), 그리고 셀온 조항까지 포함한 조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더 나아가 로마노는 이적이 확정적일 때만 사용하는 전매 특허 멘트 “HERE WE GO!”까지 던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심지어 잭슨은 이미 뮌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에이전트 알리 바라트, 디오만시 카마라와 함께 독일행 비행기 내부 사진까지 공개됐다. 로마노는 “공식 발표는 24시간 이내에 나온다”고 자신 있게 전망했다. 그러나 첼시의 돌연한 입장 변화로 인해 잭슨은 뮌헨 도착 대신 런던 복귀라는 초라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가장 난처해진 건 당연히 뮌헨이다. 해리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뮌헨은 올 시즌 내내 로테이션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우려됐다. VfB 슈투트가르트의 닉 볼테마데 영입도 시도했으나 결국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빼앗기면서 상황은 더 꼬였다. 잭슨은 뮌헨의 ‘완벽한 카드’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17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고, 스피드와 피지컬 모두 준수한 자원이었다. 케인과 역할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필요할 때 확실히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 무엇보다도 뮌헨은 단기 임대를 통해 위험 부담을 줄이고, 옵션으로 향후 장기 계약까지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첼시는 델랍의 부상이라는 변수 앞에 뮌헨과의 합의를 뒤엎었다. 구단 입장에서는 당장 공격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잭슨을 내줄 여유가 없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뮌헨 입장에서는 모욕에 가까운 ‘뒤통수’였다. 이미 계약 발표 준비와 선수 환영 무드까지 조성했는데, 하루 아침에 모든 게 사라졌기 때문이다. 결국 뮌헨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여전히 케인의 백업은 없고, 이적시장 마감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 새로운 옵션을 찾기에는 늦었고, 내부 자원으로 버티기에는 리스크가 크다. 뮌헨이 ‘여름 보강 실패’라는 꼬리표를 달게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잭슨 역시 이번 사건으로 애매한 입지에 놓이게 됐다. 뮌헨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는 대신, 첼시로 돌아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첼시 팬들도 “구단의 결정 때문에 선수 커리어가 꼬였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 축구에서 이적은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 없다는 말이 이번 사례로 다시 증명됐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08.30.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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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의 한탄 “일본대표팀 유럽파만 18명 부러워…브라질도 이기겠다”

[OSEN=서정환 기자] 중국이 일본대표팀을 부러워한다. 유럽파가 많기 때문이다.  일본 대표팀은 9월 미국에서 A매치 2연전을 가진다. 일본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멕시코를 먼저 상대한다. 이후 일본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로우어닷컴 필드로 자리를 옮겨 미국과 맞붙는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5인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도 구보 다케후사(24, 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들이 주축을 차지했다.  동아시안컵 득점왕 저메인 료와 일본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미드필더 소마 유키(마치다 젤비아)는 충격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일본대표팀 25인 중 무려 18명이 유럽에서 뛰는 해외파였다. 그나마 유럽수비수들이 줄부상을 당해 J리거들이 대거 발탁된 결과였다.  일본축구협회는 26일 “브라질대표팀을 초청해 10월 14일 도쿄스타디움에서 일본대표팀과 친선전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아르헨티나까지 초청할 계획이 드러나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언론은 일본대표팀의 행보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후닷컴’은 “일본대표팀은 유럽파가 무려 18명이다. 정말 부럽다. 부상자가 속출했음에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유럽파가 즐비하다. 중국과 달리 우수한 선수가 계속 나온다. 그 차이는 너무 크다”고 한탄했다.  중국 팬들 역시 “일본의 멤버구성은 유럽의 중견국가와 비슷하다”, “일본에는 정말 훌륭한 선수가 많이 나온다”, “일본은 왜 유럽축구연맹에 들어가지 않는 거야?”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8.30.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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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홈런 칠 필요 없잖아" 85G 1홈런이면 어때, SF 천재 사용법 찾았다…8월 타율 3할대 부활

[OSEN=이상학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홈런을 버리고 정확한 타격으로 장점을 살리고 있다. 8월 타율 3할대(.309)로 반등세를 쭉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멀티히트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의 15-8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9일 시카고 컵스전 데뷔 첫 끝내기 안타 기세를 이어간 이정후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128경기 타율 2할6푼(484타수 126안타) 7홈런 48타점 출루율 .323 장타율 .407 OPS .730. 최근 85경기에서 홈런이 1개밖에 없지만 이정후는 시즌 2루타 30개, 3루타 10개 돌파하며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대 6번째 기록을 세웠다.  30일 볼티모어전을 중계한 ‘애플TV’ 캐스터 웨인 란다조는 1회 첫 타석에 이정후가 나오자 “최근 몇 달간 홈런은 단 1개뿐이다. 5월 중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상대로 오라클파크에서 백투백 홈런을 쳤지만 그 후로 이 구장에서 홈런이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그가 중견수 수비에서 빛을 발하고, 타석에서 출루를 하며 기여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통산 72승을 거둔 올스타 2회 투수 출신 해설가 돈트렐 윌리스는 “이정후의 스윙이 마음에 든다. 공을 맞히는 기술이 좋다. 브레이킹볼도 눌러서 칠 수 있다. 공격을 길게 이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정후는 2회 크레머의 2구째 바깥쪽 낮게 들어온 시속 91.4마일(147.1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로 장식했다. 시속 100.4마일(161.6km)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윌리스는 “이정후가 바깥쪽으로 가라앉는 패스트볼을 잡아당기지 않았다. 그런 공을 당겨쳤으면 땅볼이 됐을 것이다”며 밀어친 안타를 주목한 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이 ‘우리는 이정후에게 파워를 원하지 않는다. 2루타를 쳐주는 게 좋다’고 말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정후는 지난 5월14~15일 애리조나전에서 연이틀 홈런을 치는 등 시즌 첫 43경기 182타석에서 6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산술적으로 20홈런도 가능한 페이스였지만 이후 85경기 353타석에서 홈런 1개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치기 전까지 76타석 무홈런이었다. 타석 기준으로는 314타석 연속 홈런 손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홈런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컨택 위주로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한 이정후의 접근법 변화가 통했다. 장타 생산을 위한 당겨치기 대신 밀어치기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난 것이다. 7월까지 당겨치기 타구 비율이 44.1%였지만 8월에는 39.0%로 줄었다. 그 대신 밀어치기 타구 비율이 24.3%에서 29.7%로 늘었다.  5~6월 장기 부진을 딛고 7월부터 반등 조짐을 보인 이정후는 8월 25경기 타율 3할9리(97타수 30안타) OPS .813으로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홈런은 거의 없지만 8월 25경기 중 23경기에서 꾸준히 안타를 생산 중이다. 적잖게 2~3루타를 터뜨리서 타격 생산력도 크게 높이고 있다.  홈런 압박을 주지 않은 벤치의 믿음 속에 이정후가 완벽하게 부활했고, 샌프란시스코도 최근 6연승 포함 8월 들어 13승13패로 살아났다. 4월 이후 첫 월간 승률 5할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5.08.30.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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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첫 골 폭발’ 울버햄튼, 충격의 개막 3연패…그릴리쉬 멀티 도움에 울었다

[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이 드디어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30일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즈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 터졌지만 에버튼에 2-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에버튼은 2연승을 달리며 2승 1패다.  황희찬이 시즌 첫 선발출전했다. 최근 울버햄튼 경쟁에서 밀린 황희찬인 국가대표팀까지 탈락하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았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첫 골이 터졌다.  전반 7분 만에 베투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울버햄튼이 불안하게 출발했다. 변화를 만든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전반 20분 역습상황에서 마셜 무네치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이 그대로 왼발을 갖다대 동점골을 뽑았다.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 터지면서 울버햄튼이 1-1로 따라붙었다. 기쁨도 잠시였다. 에버튼은 전반 33분 키어넌 듀스버리 홀의 어시스트를 받은 은디아에의 골로 다시 2-1로 앞섰다. 후반 10분 잭 그릴리쉬의 도움으로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데이비드 뮐레르 올페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너무 늦었다. 황희찬은 75분을 뛰고 교체됐다. 비록 울버햄튼은 졌지만 황희찬은 시즌 첫 골로 부활의 계기를 만들었다. 황희찬은 웨스트햄전 페널티킥 실축도 만회했다. 소속팀 경쟁에서 밀려 국가대표팀 소집까지 탈락한 황희찬이 재기의 조짐을 보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8.30.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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