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원래 못 나가던 나라인데 진출 못했다고 자르는 것은 가혹해". 중국축구협회(CFA)는 지난27일 공식 채널은 통해 "이반코비치 감독의 계약을 종료하고, 주르예비치 감독을 남자대표팀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4일 CFA는 중국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감독 자리에 내정됐다고 알려졌던 주르예비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기간 중국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EAFF E-1 챔피언십은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대한민국 경기도 3개 도시(용인, 수원, 화성)에서 펼쳐진다. 남자부 경기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각각 열린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7일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번 결정은 월드컵 예선 실패의 직접적인 결과다. 중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3승 7패를 기록, 조 5위로 탈락했다. 2024년 2월 취임한 이반코비치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대표팀의 본선 진출 실패 시 감독단의 계약은 자동 해지되며, CFA는 이에 따라 경질을 공식화했다. 감독 대행직을 맡게 된 주르예비치는 세르비아 출신으로, 과거 OFK 베오그라드와 AIK 솔나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세르비아 U-17 대표팀, 파흐타코르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팀을 이끌었다. 2023년 3월부터는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지휘해 17년 만의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고, 2024년 1월에는 중국 U-19 대표팀을 이끌며 2025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과 8강 성적을 거뒀다. 주르예비치 감독은 일단 동아시안컵 한 대회를 책임지며 A대표팀 지휘 경험을 쌓게 된다. CFA는 대회 이후 정식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CFA는 "대표팀 재정비를 위한 새 감독 선임 절차를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한국, 일본, 홍콩과 맞붙는다. 본격적인 새 감독 체제를 앞둔 과도기 속에서, 주르예비치 감독이 어떤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CFA는 "이반코비치 감독과 코치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의 행보에도 성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르 피가로'는 "중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이 2026년 월드컵 본선 질출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라면서 "하지만 이 결정은 의아하다. 중국 축구 대표팀의 랭킹은 94위에 불과하다. 애시당초 14억 인구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곤 본선에 나간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일 월드컵에서 중국이 진출했던 것은 어디까지나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국으로 빠지면서 어부지리로 올라간 것. 이번 월드컵도 8.5장이라 진출을 자신했으나 같은 조에서 인도네시아에서도 밀리면서 플레이오프도 진출하지 못한 상황이다. 르 피가로는 "중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해고된 것은 가혹한 일이다. 애시당초 못 나가는 나라다"라면서 "유일하게 나간 대회인 한일 월드컵도 골을 넣거나 승점을 따내지 못하면서 비참하게 대회를 마감한 바 있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06.28. 5:44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강민이 현역선수로는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은퇴식을 가졌다. 김강민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미 현역에서 은퇴를 했지만 은퇴 경기 특별 엔트리에 등록돼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2001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18순위)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한 김강민은 KBO리그 통산 1960경기 타율 2할7푼3리(5440타수 1487안타) 139홈런 681타점 810득점 209도루 OPS .748을 기록했다. 빼어난 수비력으로 ‘짐승’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가을야구에서도 강한 모습을 과시했다.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3할7푼5리(8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 OPS 1.500을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2023년까지 SSG에서 활약했고 2024년에는 한화에서 1년을 뛰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중견수로 외야 그라운드에 나선 김강민은 1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최지훈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훈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밟고 돌아가는 김강민과 포옹을 나누며 마지막 경기에 나선 김강민을 축하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김강민의 은퇴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강민이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2022년 한국시리즈 5차전 끝내기 홈런 장면을 재연한 퍼포먼스로 시작된 은퇴식은 김강민의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 2022년)을 함께 했던 동료들의 축하 영상으로 이어졌다. 이승호 코치(SSG), 조동화 코치(SSG), 채병용 코치(청운대), 박정권 2군 감독(SSG), 최정(SSG), 김광현(SSG)이 김강민의 마지막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강민은 은퇴사에서 “조금 전에 울어서 눈물이 안 나올것 같다. 먼저 은퇴식에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화 이글스에서도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은퇴식을 기다려준 인천에 있는 랜더스 팬들에게도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자신의 은퇴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기다린 SSG와 한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영원히 SSG랜더스의 짐승으로 기억되고 싶은 김강민입니다”라고 본격적으로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한 김강민은 “3년간 선수생활 하면서 언젠가 야구를 그만두더라도 은퇴식이라는 멋진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다. 대부분 선수들이 그러하듯 슬럼프도 있었지만, 믿고 기다려준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오늘 꿈을 이뤘다. 인천 그리고 랜더스필드는 내가 태어난 고향보다 더 고향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팬과 존경하는 동료 선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다섯 번의 우승을 함께 했다는 것은 내 삶의 자부심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마음을 모았던 모든 사람들과 추억은 내 가슴 속에 있다. 함께 했던 모두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역에서 은퇴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김강민은 “나는 이제 선수가 아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선수로서 받아온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겠다. 내가 사랑하는 후배들이 있고 또 다른 후배들이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하면, 랜더스의 시간은 영원할거다. 야구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라며 남은 인생에서도 팀에 보탬에 되는 역할을 맡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인 김강민은 “은퇴식을 준비해준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가족들에게도 고맙다. 랜더스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인천 야구 팬들의 가슴 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짐승처럼 치열하게 살아가는 김강민이 되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06.28. 5:40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부친 칠순 잔치 계획 중에 박효정이 자신에게 쏠린 연애 여부에 말문을 흐렸다. 2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의 다리가 연습 중 다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삼 남매가 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기획하기에 이르렀다. 박효정은 “나는 막내로 27살이다. 둘째 오빠가 먼저 결혼을 해야 하지 않냐”라며 오빠들을 공격했다. 박서진은 “형 연애 이야기 좀 한 번 해 봐라”라며 둘째 형에게 공을 던졌다. 이에 큰 오빠인 박효영은 “나는 남자가 아깝다”라며 동생 박효정과 '해남'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백지헌은 “최근에 해남이랑 잘 되지 않았냐”라며 아는 체를 했다. 박서진은 “아무리 동생이라도 솔직히 말해야지”라며 툴툴거렸다. 박효정은 “해남은 그냥 동네 오빠, 사이다”라며 말을 돌렸으나 박효영은 “그러다 여보, 자기 하는 거다”, 박서진은 “그러다 영감~ 이러는 거다”라며 동생을 놀리기에 급급했다./[email protected]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6.28. 5:40
[OSEN=임혜영 기자] 박준형이 민경훈, 문희준을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6월 ‘JUNE(준)’ 특집을 맞아 그룹 god의 박준형, 배우 고준, 코미디언 이상준, 방송인 육준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이상민, 민경훈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박준형은 이상민에게 기존에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아직 밥줄이 끊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민경훈에 대해 “유일하게 인사를 안 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도 지나가면 인사 안 하는 두 사람. 첫 번째는 문희준. 걔는 눈이 한 쪽 가려져서 안 보인다. 민경훈은 그냥 싸X지가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아는 형님’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6.28. 5:34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이 백지영을 향한 동경을 드러냈다. 2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게스트로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이 등장했다. 성별을 불문하고 영원한 첫사랑 이미지로 데뷔 전부터 많은 이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백지헌은 청순하게 늘어뜨린 긴 머리카락에 단아한 스커트 차림으로 안무를 해 보여 백지영과 은지원의 박수를 받았다. 백지영은 “살림남2에서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라며 백지헌에게 물었다. 백지헌은 “저는 진짜 백지영을 꼭 보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백지영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해 백지영을 기쁘게 만들었다. 백지영은 “많이 다른데?”라며 걱정스럽다는 듯 물었다. 이에 백지헌은 “눈웃음이 닮았다”라면서 백지영을 향한 동경심을 꿋꿋이 드러냈다./[email protected]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6.28. 5:34
[OSEN=서정환 기자] 토트넘이 대놓고 선수에게 무시를 당했다. 영국 '더선'은 28일 “토트넘이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음뵈모가 맨유가 아니면 이적하지 않겠다며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출신 공격수 음뵈모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에서 20골, 7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그는 우측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손흥민이 이적한다면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브렌트포드를 이끌었던 프랭크 토마스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며 음뵈모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제자의 답변은 ‘노’였다. 음뵈모는 일편단심 맨유 이적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맨유 역시 음뵈모 영입이 쉽지 않은 상태다. BBC는 28일 “맨유는 음뵈모 이적료로 6250만 파운드(약 1170억 원)를 브렌트포드에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음뵈모를 간절하게 원하는만큼 몸값을 올리겠다는 의도다. 음뵈모가 맨유로 이적할 경우 주급도 25만 파운드(약 4억 6천만 원)로 현재의 5배가 넘는 돈을 만질 수 있다. 음뵈모는 맨유에서 당장 주전으로 뛰길 원한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8. 5:28
[OSEN=이인환 기자] 광주 FC와 강원 FC가 기세를 이어가면서 상위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광주 FC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안양을 2-1로 꺾고 리그 5위로 도약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최근 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31을 기록하며 5위로 도약했다. 반면 안양은 연패에 빠지며 9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광주는 전반 11분 신창무가 아사니의 패스를 받아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7분엔 신창무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아사니가 골문 구석을 찌르며 리그 6호 골을 완성했다. 그래도 안양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41분 안양은 왼쪽 페널티 지역 채현우의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거기다 퇴장 변수가 터졌다. 전반 추가시간, VAR 판독 끝에 마테우스가 볼 경합 중 상대 허벅지를 가격한 것이 확인돼 즉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광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안양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한편 같은 시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선 강원이 수원FC를 2-1로 꺾고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6경기 무승과 함께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전반 37분 송준석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포문을 열었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안의 극적인 헤더 동점골로 반격했다. 루안의 골은 약 10분간의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됐다. 그러나 승부는 김대원의 발끝에서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날린 강력한 슛이 그대로 수원FC의 골문을 흔들며 강원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06.28. 5:26
우크라 "러 볼고그라드 공군기지서 전투기 4대 타격"(종합) 남부 오데사서 러 공습으로 2명 사망, 17명 부상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우크라이나 군 당국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중부 볼고그라드 지역의 한 공군기지에서 러시아 전투기 4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국경에서 약 900㎞ 떨어진 러시아 볼고그라드시 외곽의 마리노프카 기지에서 수호이(Su)-34 전투기 4대를 타격했다.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 부대와 보안국(SBU) 등과 협력해 진행됐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러시아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개월간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과 산업·에너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장거리 작전을 여러 차례 수행했다. 지난 1일에는 수천㎞ 떨어진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해 초음속 가변익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을 비롯한 40여대의 러시아 군용기 약 70억 달러(약 9조7천억원)어치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28일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밤과 이날 아침 러시아 서부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이 40대 이상 격추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공습도 이어졌다. 간밤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는 러시아군의 드론 공습으로 2명이 숨지고 최소 17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데사 주지사 올레흐 키페르는 사망한 2명이 부부였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어린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현민
2025.06.28. 5:25
푸틴 안 멈춘다…우크라 동부 요충지 앞 11만명 집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휴전 압박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확대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병참 거점인 포크로우스크 인근에 11만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혔다. 포크로우스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거점을 잇는 주요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군수물자를 조달하는 거점이자 러시아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도네츠크주 방어에 있어 핵심적인 지역이다. 러시아로서도 포크로우스크는 반드시 장악해야 하는 지역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도네츠크주 병합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 바 있는데 포크로우스크는 이를 위한 디딤돌이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포크로우스크를 장악하면 도네츠크주 전체를 점령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공세를 퍼부어왔지만, 아직 손에 넣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존 친러시아 성향을 완화하고 대러시아 제재까지 거론하며 푸틴 대통령에게 휴전을 압박해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접점이 없는 조건을 내걸어 휴전 협상을 공전으로 몰아넣고 침공 후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점령지를 늘리려고 연일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단 현재 러시아는 병력 우위를 앞세워 포크로우스크에 바로 진격하지 않고 남쪽과 북동쪽에서 도시를 포위해나가는 조심스러운 작전을 쓰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드론과 지상 병력을 효과적으로 통합한 우크라이나군이 부담스러운 데다 병력 집중 때 본토가 기습받을 우려도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5.06.28. 5:25
[OSEN=창원, 이후광 기자] 불운남에서 효자 외국인투수로 변신한 로건 앨런(NC 다이노스)이 8이닝을 책임지는 인생투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NC는 전날에 이어 연이틀 두산을 제압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35승 4무 36패로, 5할 승률 복귀까지 1승이 남았다. 선발로 나선 로건 앨런이 8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 104구 인생투로 시즌 5승(7패)째를 올렸다. 종전 7이닝(3차례)을 넘어 한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경신했다. 이어 마무리 류진욱이 9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승부처는 1-1로 맞선 8회말이었다. 1사 후 김주원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 권희동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 2루에 위치한 상황. 박민우가 타석에 등장해 1B-0S에서 투수가 박신지에서 이병헌으로 바뀌었고, 2루주자 김주원이 3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 류현준이 악송구를 범하며 3루를 지나 홈을 밟았다. 결승 득점을 올린 순간. NC는 이에 그치지 않고 타석에 있던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NC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로건 선수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양 팀 모두 외국인 투수 맞대결로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됐는데 로건 선수가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라고 로건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또한 마지막 순간에 필요한 점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줘서 더 의미 있는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 역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NC는 29일 김녹원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두산은 최승용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06.28. 5:21
[OSEN=임혜영 기자] 김영철이 디바 김진과 번호 교환 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6월 ‘JUNE(준)’ 특집을 맞아 그룹 god의 박준형, 배우 고준, 코미디언 이상준, 방송인 육준서가 출연했다. 김영철은 앞서 이상민의 피로연에서 디바의 김진과 썸 분위기를 형성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 몰래 번호를 교환하거나 서로를 칭찬하는 묘한 기류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아형’ 멤버들이 촬영 이후 관계 발전에 대해 궁금해하자, 김영철은 “조만간 보기로 했다. (김)진이 집이 용인이니까 서울 올 때 연락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김진) 집이 서울인데 (거짓말을 했네)”라며 김영철을 놀리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아는 형님’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6.28. 5:16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31안타를 주고 받으며 9-8로 승리했다. 김석환이 결승타를 비롯해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전상현은 1⅓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기록, 개인 통산 100홀드를 달성했다. KBO 역대 19번째 기록. KIA 마무리 정해영은 1이닝 무실점으로 5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KBO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양 팀 선발은 조기 강판됐다. KIA 선발 김도현은 3⅓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2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2.57에서 3.14로 껑충 치솟았다. KIA는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위즈덤(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김석환(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민(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LG는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지명타자) 문성주(우익수) 천성호(3루수)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전날 수비에서 송구 실책 2개를 저지른 4번타자 문보경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동원이 4번타자로 나섰고, 이주헌이 포수로 출장했다. LG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신민재가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1사 후 박동원이 볼넷, 2사 1,2루에서 천성호가 유격수 내야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구본혁이 초구를 때렸는데 타구가 파울지역으로 굴러가다가 페어로 휘어 들어와 1루수 땅볼 아웃이 됐다. KIA는 2회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로 물꼬를 열었다. 1사 후 김석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김호령이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2루에서 김태군이 좌측 2루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1사 2,3루에서 박민이 때린 타구는 좌익수가 좌중간으로 달려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하고 1타점 2루타가 됐다. 1사 2,3루에서 이창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1로 달아났다. KIA는 3회 선두타자 위즈덤이 1볼-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포크볼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15호)을 터뜨렸다. 최형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김석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선발 송승기를 강판시키고, 이지강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김호령이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고, 김태군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민이 좌선상 2루타를 때려 7-1로 달아났다. LG는 3회말 추격했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1사 후 문성주의 중전 안타로 1,3루가 됐다. 천성호의 1루수 땅볼 때 1루수 오선우의 2루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따라붙고, 1사 1,2루가 됐다. 구본혁 타석에 문보경이 대타로 나왔다. 문보경은 김도현의 초구 체인지업(135km)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시즌 14호)을 쏘아올렸다. 5-7로 추격했다. LG는 4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를 성공. 오스틴의 땅볼 타구를 잡은 유격수 박찬호가 1루수 키를 넘기는 악송구를 했고, 2루주자는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타자주자는 2루까지 진루.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문성주가 바뀐 투수 김대유의 초구를 때려 중전 적시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6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LG 불펜 박명근 상대로 1사 후 박찬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위즈덤은 볼넷으로 출루. LG는 투수를 좌완 이우찬으로 교체했다. 최형우도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오선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석환이 1~2루 사이를 빠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9-7로 앞서 나갔다. KIA는 6회말 2사 1루에서 성영탁에 이어 전상현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천성호를 1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아 실점없이 막아냈다. LG는 7회말 1사 후 이주헌이 전상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9-8 한 점 차로 따라 붙었다. KIA는 8회말 전상현에 이어 조상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오스틴은 2스트라이크 이후에 피치클락 위반으로 삼진 아웃을 당했다. 피치클락 8초가 남을 때까지 타격 자세를 완전하게 잡지 않았다. 박동원이 좌선상 2루타로 득점권에 진루했다. 2루에서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 문성주는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천성호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대타 고종욱은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이창진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고, 박찬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말 KIA는 마무리 정해영이 올라와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5시즌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신민재가 좌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송찬의가 마지막 아웃으로 경기가 끝났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6.28. 5:06
[OSEN=오세진 기자]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늘씬한 자태를 자랑했다. 28일 우혜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늘 아들들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공개하는 편인 우혜림은 이날만큼은 소위 온라인 유행어인 '자유부인'으로 가벼운 모습이었다. 우혜림은 청량한 여름 하늘과 잘 어울리는 하늘색 오픈 숄더 상의로 쇄골과 긴 목선, 그리고 도드라진 어깨 라인을 한 번에 뽐냈다. 자연스럽게 뻗친 머리카락까지 자유로운 느낌의 우혜림은 긴 와이드 팬츠를 걸쳐 딱 맞는 상의와 상반된 분위기를 뽐내며 코디를 마쳤다. 네티즌들은 "오늘은 아이들 없이 자유로운 느낌", "이런 날도 있어야죠", "옷 쇼핑은 보통 오프라인을 이용하시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13년 원더걸스에 합류, 2017년 해체했다. 이후 2019년 태권도 품새 선수 신민철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우혜림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6.28. 5:02
‘버디 폭격기’ 고지우가 코스 레코드와 라운드 개인 기록을 한꺼번에 갈아치우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고지우는 28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2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이날 기록한 62타는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한 라운드 최저타 신기록이자 코스 레코드이기도 하다. 종전 코스 레코드는 최혜진이 아마추어 시절이던 지난 2017년에 작성한 9언더파 63타였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오전조로 나선 김민별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한 데이어 오후조 고지우도 같은 스코어를 적어내 의미 있는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하루 전 1라운드를 8언더파 64타 공동 1위로 마친 고지우는 1·2라운드 합계 전적에서도 18언더파 126타로 2위 이승연(15언더파 129타)을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이를 통해 올 시즌 첫 승과 개인 통산 3승에 한 발 다가섰다. ‘버디 폭격기’라는 별칭처럼 고지우의 2라운드 샷 감은 매서웠다. 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뒤 여세를 몰아 3번 홀(파5)부터 8번 홀(파5)까지 6개 홀을 연속 버디로 장식했다. 버디로 마무리한 전반 7개 홀에서 모두 어프로치 샷을 홀컵 2.5m 이내에 붙이며 절정의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에만 7타를 줄인 고지우는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0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 이어 18번 홀(파5)에서도 세 번째 샷을 홀 1.5m 앞에 붙이며 버디로 마무리 했다. 고지우에게 이 대회는 프로 첫 승을 거둔 의미 있는 무대다. 지난 2021년 KLPGA 투어에 입문한 이후 2023년 이 대회를 통해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해 7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고지우는 지난 2022시즌 전체 버디수 공동 1위(336개), 평균 버디수 2위(3.7753개), 버디율 2위(20.9738%)에 오르며 ‘버디 폭격기’리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엔 당시보다 기록이 뛰어나다. 이번 대회 전까지 전체 버디수 단독 1위(158개), 평균 버디 1위(4.1597개), 버디율 1위(23.0994%)로 문자 그대로 매 대회 ‘버디 폭격’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마주한 고지우는 “오늘은 오버파를 쳐도 되니 편하게 임하겠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나섰다”면서 “전반에 아이언샷이 꾸준히 홀 근처에 붙어 버디를 많이 기록할 수 있었다”고 코스 레코드 작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개인 첫 우승을 달성했는데, 그때보다 지금 좀 더 단단해진 것 같다”면서 “잘 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욕심을 내곤 했는데, 요즘엔 마음을 내려놓고 임한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49타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올 시즌 다승 1위(3승) 이예원은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8위다.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으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1·2라운드 합산 점수를 감안한 컷 통과 기준이 4언더파가 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최종 3라운드는 29일에 열린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5.06.28. 4:58
[OSEN=오세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자신만의 취미를 드러냈다. 28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 게정에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배 타고 라이딩하는 게 인천 사는 라이더들의 특권이라고 해서 저도 배 타고 영종도 라이딩 다녀왔어요 배에 오토바이도 처음 실어보고!! 갈매기랑 사투도 하고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너무 오토바이 사랑해!! 저 그리고 많이 늘었죠??"라며 글을 썼다. 영종도로 향하는 여객선 위에서 이시영은 새우 과자를 든 채 갈매기들의 집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바닷바람에 속수무책으로 휘날리는 머리카락도 어쩌지 못한 채 갈매기들에게 조심스럽게 과자를 내어주려다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라이더를 하는 이시영은 거침이 없었다. 커다란 배기통의 오토바이는 한 번만 당겨도 질주를 할 것 같은 모양새였으나 이시영에게 두려움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네티즌들은 "자신만의 삶을 사는 거 같아서 보기 좋아요", "너무 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올해 초 8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이시영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6.28. 4:58
[OSEN=임혜영 기자] 코요태 신지가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28일 신지의 개인 채널에는 “신지 언니가 올리는 거 아님! 언니는 촬영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는 촬영을 위해 방송국을 찾은 모습이다. 신지는 깔끔한 디자인의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최근 쌍꺼풀 수술을 고백한 신지는, 수술 부위가 완전히 자리 잡은 듯 물오른 미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신지는 하얀 원피스로 벌써부터 신부 같은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기도. 이를 본 지인 및 팬들은 “오늘 너무 큐티걸이다”, “너무 예쁘다”, “귀여운 사진 감사하다”, “천사가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지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오는 2026년 상반기 결혼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웨딩 촬영을 먼저 진행하며 결혼 소식을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신지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06.28. 4:56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37)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줄리안 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줄리안이 10월 중 한국인인 비연예인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줄리안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JTBC '톡파원 25시', tvN '슈퍼K를 찾아라'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여권 들고 등짝 스매싱'에서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5.06.28. 4:51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 김문수 후보 최측근 참모로 활동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김문수 경북지사· 김재원 대구시장’ 출마설에 대해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꺼낸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7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최근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장성철씨가 “김문수 후보 측근 중 단 1명만 뺀 나머지 사람들은 경북지사 출마를 권하고 있다. 그 단 한 사람은 대구시장 출마를 꿈꾸는 김재원이다”고 한 것에 대해 “진짜 처음 듣는 이야기, 가당치 않은 이야기로 김문수 후보를 폄훼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아마 김문수 전 후보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저는 대선 이후 대구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제가 대구시장을 준비하기 때문에 김 전 후보에게 경북지사를 나가면 안 된다고 말린다는 건 처음 들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한 번도 나눈 적 없다”며 “그런데 이처럼 마구 떠들어대는 건 한심하며 악의적인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김문수 전 후보가 전당대회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선 “지금 김문수 전 후보가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정한 건 없다”면서도 “당이 어떤 모습으로 가야 할지, 어떤 식으로 국민 요구에 부응해야 하느냐는 것을 김 전 후보도 좀 걱정스럽게 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이어 “지금 상황은 하루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고 새 지도부가 대선 패배의 원인을 국민들 앞에서 낱낱이 공개하고 당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나타내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5.06.28. 4:49
[OSEN=오세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8일 고현정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것저것 귀여운 소품들을 선물 받은 것부터 시작해서 아늑하게 꾸민 보금자리에 단아하게 자리를 잡은 식물과 꽃까지 공개한 고현정. 그의 일상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고현정은 "샤또브리앙! 오랜만이다!"라며 잘 익은 고깃덩어리를 선보였다. 척 봐도 먹음직스러운 샤또브리앙은 소 1마리에 고작 330g 정도만 도축되며, 보통 네 덩이로 잘라서 레어 정도로 구워 샤또브리앙 소스를 바르는 스테이크다. 또한 고현정은 "서울→부산"이라고 레터링 된 케이크를 찍으며 "친구야"라며 감동스럽다는 듯 말문을 잇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나도 내 친구가 장거리로 와 줬을 때 저만치 대접할 수 있는 재력이 있었으면", "와 고기랑 디저트 다 맛있겠다", "언니 레스토랑 정보 공유 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SBS 토일드라마 '사마귀'에서 연쇄살인마로 변신할 예정이다. 그의 차갑고도 극화에 철저히 계산된 완벽한 연기가 어떤 살인마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email protected] [사진] 고현정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06.28. 4:39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8시 25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5분부터 7시까지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로부터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의결 과정 및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은 뒤 저녁식사를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고검에 도착한 뒤 10시 14분부터 1시간가량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으로부터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다. 특검팀은 점심식사 후 해당 혐의 조사를 이어가려 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에서 경찰이 아닌 검찰이 신문해야 한다며 돌연 조사를 거부했다. 양측은 3시간여 대치를 이어가다 특검팀이 체포 저지 혐의 조사를 중단하고 검찰이 주도하는 혐의 조사로 넘어가면서 윤 대통령 측도 응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앞선 브리핑에서 "오후 4시 45분쯤 조사가 재개됐고, 오늘 중 조사를 마치긴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윤 전 대통령이 (심야 조사에)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밤 12시를 넘기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건강과 수사 집중도를 고려해 무리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조사하지 못한 부분은 곧바로 추가 소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5.06.28.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