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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손담비, 출산 두 달 만에 찐엄마 스킬 늘었다 "거울도 사치" ('담비손')

[OSEN=김예솔 기자] 손담비가 딸을 챙기며 외출을 준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서는 손담비가 엄마의 생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손담비는 "아기가 너무 소리에 예민하다"라며 작은 목소리로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아기가 있어서 빨리 빨리 해야하는 게 몸에 밴 것 같다"라며 외출 전에 빠르게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아기도 중요하지만 나도 중요하지 않나"라며 "5분만에 준비하고 나갈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요즘 느끼는 건 한 번에 되는 게 좋더라. 잡티도 한 번에 눌러주는 팩트가 있더라. 그래서 요즘 팩트 하나만 쓰고 있다"라고 화장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사실 거울도 사치다"라며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몸에 독소가 빠져 나가면서 얼굴에 여드름이 안 나는 피부인데 사춘기처럼 여드름이 나더라. 다행히 지금은 좀 가라앉긴 했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평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팩트로 화장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손담비는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나. 쉽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백색소음처럼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며 "괜찮지 않나. 우리 해이 소리"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결국 아기 울음소리에 딸읠 챙겼다. 손담비는 "아기가 많이 먹지 않는다. 근데 배고픈 걸 못 참는다. 칭얼칭얼 거린다"라고 말했다. 손담비의 말대로 딸 해이는 분유을 먹자 마자 울음을 뚝 그쳐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 유튜브 채널 '담비손']  김예솔([email protected])

2025.06.27.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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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으로 들어왔다고?” 차태현 '슈퍼탤런트 출신' 데뷔 루머 해명 ('박명수의 라디오쇼')

[OSEN=김수형 기자]배우 차태현이 데뷔 초창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KBS의 아들’, ‘빽 데뷔’라는 오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간의 속내를 밝힌 것.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KBS 창사 60주년을 맞아 ‘쿨 레전드 홈커밍데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과거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했던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박명수는 차태현을 “KBS의 프린스이자 성골”이라 소개하며 “아버지가 KBS 음향효과팀 출신, 어머니가 KBS 성우 최수민 씨라 완벽한 KBS 핏줄”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차태현은 “프린스까진 모르겠고, 성골인 건 맞다”며 웃어 보였다. 차태현은 지난 1995년, 만 20세 나이에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은상으로 데뷔했다. 그는 “그땐 그게 뭔지도 몰랐다. 형이 군대에서 ‘경험 삼아 지원해봐’라고 해서 우연히 참가했는데, 운 좋게 상을 받게 됐다”고 회상했다. 당시 4년제 대학 입시에 모두 실패한 끝에 서울예술대학에 진학했던 그는 수많은 오디션을 거치는 중이었다며 “기운이 좋을 때였다. 흐름이 따라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데뷔 후 인지도를 쌓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차태현은 “처음엔 잘 몰라주셨고, 이후 점점 잘되니까 ‘빽으로 들어온 거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중엔 ‘차인태 선생님 아들’이라는 루머까지 돌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 루머는 내가 들어도 그럴듯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런 오해에 대해 차태현은 “정작 뭐라 해명할 말도 없었다. 부담이 되기도 했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도 있지 않냐”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도 아버지께서 손을 쓰셨을 리는 없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특히 그는 슈퍼탤런트 대회 당시를 회상하며 “탤런트를 뽑는 자리에 쇼 PD님들과 드라마 PD님들이 함께 심사를 봤다. 나는 쇼 PD님들 쪽에서 웃으며 뽑아주신 게 느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태현은 오랜 연기 내공과 예능 감각을 두루 갖춘 배우로 활약 중이며, 방송가 안팎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7.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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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청와대에 '천안함 함장' 초청했다…민주당 정부 최초

“서해바다를 지켜낸 영웅들과 유족들도 이 자리에 모이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이렇게 참석자를 소개했다. 초청석에는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 연구소장도 앉아있었다. 최 소장은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천안함의 함장이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최 소장에게 박했다. 민주당 인사들이 천안함 사건 조작 음모론을 제기했고, 특히 2023년 당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 소장을 향해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당시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었다. 최 소장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특별한 반응은 없었다. 그래서 보수 진영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북 정책을 비판할 때 호명되곤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최 소장을 초청했다. 민주당 정부에서 최 소장이 대통령 오찬에 초청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과거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다름은 아주 사소하기 때문에 같은 방향을 보자는 게 이재명 정부의 큰 방향성”이라며 “국가를 위한 희생이 있었다면 충분한 보답과 사회적 예우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이재명 정부의 계속된 철학”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도 이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한 과제고, 우리는 그걸 국가안전보장 또는 안보라고 부른다”며 “국가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우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보면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 구성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분들에 대해 지나치게 소홀했다”며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런 얘기가 들려서는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보상과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겠다. 여러분이 소외감이나 섭섭함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는 6·25전쟁, 4.19혁명, 광주민주화운동을 비롯해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의 국가유공자와 유족 16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모델 고(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도 자리했다. 4·19혁명에 참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이해학 목사도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20대 때 성남 지역 시민운동의 중심이었던 성남주민교회에서 이 목사를 만났다. 이 목사는 2004년 시민운동을 하다 수배가 내려진 이 대통령이 숨어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이기도 하다. 배우 신현준 씨도 6·25참전유공자인 고 신인균 대령의 아들로서 특별초청자 자격으로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이 대통령에게 “대통령실 보훈비서관을 신설해달라”는 건의를 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진 않았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답을 하기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 아마 한번 살펴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손희원 회장은 6·25 정신이 후손에 전해질 수 있도록 회원의 자격을 후손까지 확대하고, 남겨진 배우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게 광목 여름 이불을 선물했다. 사회를 맡은 6·25 참전유공자의 손녀 오정연 아나운서는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모든 국가 유공자와, 희생으로 오랜 시간을 견뎌낸 유가족분들께 보내는 존경과 사랑,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윤성민.심정보([email protected])

2025.06.27.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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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매진-매진-매진-매진-매진’ LG, KIA전 매진→85만명 돌파…KIA는 원정 6G 연속 매진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24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6차전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LG 구단은 이날 경기에 2만3750명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경기 시작 20분이 지난 오후 6시 50분 매진됐다. 지난 21~22일 두산과 홈 경기에 이어 최근 3경기 연속 매진 기록.  이로써 LG는 시즌 40번째 홈 경기에서 24번째 매진에 성공했다. 누적 관중 86만 1862명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2만 1546명이다.  원정팀 KIA의 인기도 대단하다. KIA는 최근 수도권 원정 9연전을 치르고 있다. 지난 21~22일 인천 SSG전 매진(2만3000명), 지난 24~26일 고척 키움전 매진(1만6000명)에 이어 이날 잠실 LG전까지 원정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LG는 손주영, KIA는 양현종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손주영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로 1경기 등판해 3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통산 KIA전 성적도 8경기 2패 평균자책점 2패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하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6.27.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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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05호 홈런’ 최정, 프로야구 최초 20년 연속 10홈런 달성…3회 추격의 스리런홈런 폭발 [오!쎈 인천]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KBO리그 최초로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SSG가 0-3으로 지고 있는 1회말 1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최정은 이후 한유섬이 4-6-3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0-5로 점수차가 벌어진 3회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한화 선발투수 엄상백의 2구 시속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통산 2329경기 타율 2할8푼6리(8020타수 2293안타) 504홈런 1587타점 1481득점 178도루 OPS .919를 기록한 리그 대표 홈런타자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발이 늦었던 올 시즌에는 36경기 타율 1할8푼8리(128타수 24안타) 9홈런 26타점 20득점 OPS .740을 기록하며 다소 고전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최정은 올해 KBO리그 역대 최초로 통산 500홈런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홈런을 생산하며 9홈런을 기록하고 있었고 이날 홈런으로 10홈런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 2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됐다. 2006년부터 2025년까지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매년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최정은 이제 10시즌 연속 20홈런에 도전한다. 최정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시즌 연속 20홈런을 때려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06.27.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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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끼어드나" "아주 모욕적"…최민희·이진숙, 방통위 폐지 충돌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수차례 목소리를 높이며 맞붙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현재 방통위는 대수술을 하지 않으면 방송 정책을 집행할 수 없으며 기능·규제 아무것도 못 할 만큼 망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이 생각은 적어도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 민주당 의원들 다수의 생각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이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 위원장이 "제가 지금 이 위원장한테 동의 여부를 물어봤습니까? 어디 끼어들어서 이러세요. 가만 계세요. 가만 계세요.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라며 정색을 했다. 이 위원장이 다시 “방통위원장으로 말씀드린 겁니다”라고 하자, 최 위원장은 "끼어들지 마세요. 질문한 거 아닙니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이 위원장이 다시 "아주 모욕적으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렸다”고 응수했다. 최 위원장은 이 위원장의 말에 "그 모욕은 이진숙 위원장이 자초한 것”이라며 “묻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방통위 폐지법안을 대통령실과 조율한 바 없다. 끌어들이지 마라. 자율적으로 한다”며 한차례 마찰은 중단됐다. 하지만 이후 황정아 민주당 의원이 이 위원장에게 질문하는 과정에서 둘은 한 번 더 충돌했다. 황 의원이 이 위원장을 향해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고 계시는데 불법이고 범법이고 위법을 했으면 사퇴를 하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이 위원장은 "제가 범법을 어떤 일을 했다고 그러냐”며 황 의원의 말을 끊었고, 최 위원장은 이 위원장을 향해 "의원이 질문할 때 답하라”고 주의를 줬다. 이 위원장이 "답변할 시간이 없다”고 하자 최 위원장이 “끼어들지 마라”는 말을 7번 연이어 이었다. 이 위원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저도 할 말이 있다. 말할 권리가 있다. 답변할 시간을 주지 않아 할 수밖에 없다”고 하자. 최 위원장은 이번엔 “조용히 하라”는 말을 세 차례나 반복해 말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질문을 하고 있는데 끼어들지 말라고 한 것”이라며, 다시 한번 “끼어들지 마라”고 반복해 말했다. 그러면서 황 의원에게 “답변을 구할 땐 답하라고 하고 하면 되겠다”고 말하며 두 번째 충돌이 일단락됐다. 한편 이날 이 위원장은 자신의 임기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새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과의 임기를 맞추기 위해 자진 사퇴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한민수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현행법에 따르면 제 임기는 내년 8월 24일까지”라며 “버틴다는 말은 적절치 않고 제 임기 동안 업무를 성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이 “방통위가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정상화하기 위해 사퇴하라”고 주장하자 “민주당이 (방통위원) 3명만 추천해주면 정상 가동될 수 있다”고 맞섰다. 조문규.황수빈([email protected])

2025.06.27.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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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에게 2억 유로 쏜 알 나스르, 손흥민에게 1억 유로 충분히 가능하다

[OSEN=서정환 기자] 사우디 오일머니가 손흥민(33, 토트넘)에게 1억 유로를 쏠 수 있다.  ESPN은 27일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2027년까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2022년 알 나스르에 합류한 호날두는 3년 연속 세계 축구선수 연봉 1위를 유지했다.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연봉은 무려 2억 유로(약 3184억)로 알려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전세계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운동선수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105경기에 출전해 9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알 나스르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며 호날두 한계론이 나오기도 했다.  호날두 역시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리그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나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호날두는 많은 돈을 포기하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외에도 손흥민까지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트’는 17일 “사우디 프로축구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아는 올 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세 클럽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천만 유로(약 633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사우디리그로 이적할 경우 연봉 3천만 유로(약 475억 원)를 손에 쥐게 돼 가장 큰 돈을 만질 수 있다. 유럽상위리그에서 뛰는 것은 포기해야하지만 그에 걸맞는 돈을 얻을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의 몸값으로 1억 유로(약 1592억 원)를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알 나스르 입장에서 7천만 유로(약 1114억 원)로 살 수 있는 손흥민에게 3천만 유로(약 478억 원)를 더 내라는 요구다. 무리한 요구로 보이지만 알 나스르의 막강한 자금력을 생각하면 못 줄 돈도 아니다. 전성기 못지 않은 손흥민을 호날두의 반값에 영입할 수 있다면 오히려 이득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7.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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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D-7, 이진아 "무서움도 지겨워서 해탈"..만삭 일상 공개

[OSEN=유수연 기자] 가수 이진아가 출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6일 이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D-7. 정말 빠르게 흐른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만삭이 된 이진아의 일상이 담겼다. 반려견과 함께한 평화로운 일상이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한달 전쯤부터 무서웠는데 지금은 무서운 마음도 지겨워져서 해탈 했어요 헤헤. Little one on the way"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진아는 2019년 3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인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지난 1월, “요즘 신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저에게 아기 천사가 찾아왔어요.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혔다. 팬들에게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27.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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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AFC 예선 승리’ 라오스 축구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하혁준 감독

[OSEN=서정환 기자] 아시아에서 K지도자들의 돌풍이 거세다.  하혁준 감독이 지도하는 라오스 축구대표팀은 6월 10일 뉴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안컵 예선 F조 2차전에서 네팔을 2-1로 이겼다. 라오스는 1승 1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라오스는 15년 만에 AFC에서 승리를 거뒀다. 그 중심에 한국인 하혁준 감독(55)이 있다. 2023년 라오스에 부임한 하 감독은 한국, 중국, 홍콩, 미얀마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유소년과 클럽, 대표팀을 지도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그는 라오스에 부임한 이후 대표팀의 체계 개편과 세대교체를 추진했다. 특히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자국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개편해 경쟁력을 유지했다.  하혁준 감독은 네팔전 승리로 침체돼 있던 라오스축구를 반등시켰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단순한 1승이 아니라 현지 지도자와의 협업 강화, 유소년 육성 시스템 정비 등 라오스 축구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낸 성과가 크다.  하혁준 감독은 네팔전 승리에 대해 “솔직히 아직도 얼떨떨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승리가 단순한 3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 협회, 선수들에게 큰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라오스는 먼저 두 골을 넣으며 네팔에게 주도권을 잡았다. 하혁준 감독은 “네팔은 피지컬과 경험에서 강한 팀이다. 사전에 상대 분석에 집중했고 선수들이 전술을 잘 수행해다. 전반 초반 다모스의 헤더 득점, 후반 피터의 중거리 슛은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두 선수 모두 라오스 유소년 시스템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의 박항서, 김상식 감독에 이어 이제 라오스 하면 하혁준 감독이 떠오를 정도로 국민들 반응이 뜨겁다. 그는 “경기 후 팬들이 경기장 한 바퀴 돌았다. 아이들은 눈물로 손을 흔들고,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셨다. 이 승리가 단순한 스포츠 결과를 넘어 국민 감정과 자존감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실감했다”고 고백했다.  축구변방이었던 라오스도 이제 당당히 동남아 다른 국가와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하혁준 감독은 “이 승리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남은 베트남, 말레이시아전은 훨씬 더 강한 상대와 치러야 한다. 단발성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조직력, 체력, 멘탈을 계속 강화하면서 체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 자신했다.  라오스에서 또 한 명의 한국지도자가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혁준 감독은 “여러분, 우리가 해냈습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입니다. 라오스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아 무대에서 함께 증명해나갑시다”라고 라오스 팬들에게 호소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7.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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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욕한 학생 누구냐"…손도끼 든 20대, 고교 복도 누볐다

자신에게 욕한 학생을 찾겠다며 손도끼를 들고 고등학교에 찾아가 서성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자신을 욕한 학생을 찾겠다며 손도끼를 들고 고등학교에 찾아간 20대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시쯤 증평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손도끼를 들고 서성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한 교사에게 제지를 받자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이튿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나에게 욕을 해서 겁만 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06.27.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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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이혼설’ 가짜뉴스에 분노..“출처 알지만 잡을 수 없어” (홍쓴TV)

[OSEN=박하영 기자]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가짜뉴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준버미 어린이집 갔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홍현희는 아들 준범이를 재우다 같이 잠들었다며 “저희가 준범이가 자는 밤에 예전처럼 알콩달콩 이야기를 찍으려 해도 자요 같이”라고 말했다. 제이쓴 역시 “너무 피곤하다 진짜”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예를 들어서 많은 분들은 애기 자고 나서 두 분만의 시간이 (있냐고 하는데) 없다. 그냥 골아 떨이진다. 그래서 그 다음 날이 됐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홍현희는 얼굴에 생긴 여드름을 가리키며 “요즘 너무 스트레스다. 이런 게 다 뭐냐면 가짜뉴스에 의한 스트레스다”라고 밝혔다. 제이쓴은 “아 가짜 뉴스 얘기하면 더 계속 나온다”라고 했고, 홍현희는 “댓글에도 엄청 달리더라. 빨리 조치를 취해달라고 근데 잡을 수가 없더라”라고 전했다. 제이쓴은 “이게 참”이라며 황당해했고, 홍현희는 “뭐라고 해야 할까 이중성이라고 해야 하나. 약간 편리하고 뭐 재밌는 영상을 보긴 하지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이중성이 아닌 양면성이로 정정하며 “뭐 어디서 발단됐는지는 안다. 근데 무슨 말인지 너무 알아서 그 뉘앙스가 아닌데 이거 얘기하는 것도 웃기지 않냐. 솔직히 저는 아니니가 별로 신경 안 쓰인다.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데”라고 이야기했다. 홍현희는 “근데 아이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하고 있다. 회사랑 왜냐면 아이의 얼굴을 무단으로 해서 좀 어떤 그런 보호가 있어야 될 거 같은데”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다 그는 제이쓴을 향해 “10분 키스 영상 내보낼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박하영

2025.06.27.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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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끝장 맞나…美 의회, 정보당국 보고에도 여야 의견 분분

이란 핵 끝장 맞나…美 의회, 정보당국 보고에도 여야 의견 분분 공화선 "이란 핵 말살"…민주는 "몇달만 지연·의문 해소에 부족"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성과에 대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련 내용을 브리핑받은 상원의원들의 평가도 엇갈렸다.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이란의 핵 개발 능력을 효과적으로 지연시켰다는 반응을 내놨지만, 민주당에서는 의문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언급과 함께 제한적인 피해밖에 주지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6일(현지시간) 양당 상원의원들은 이란 핵시설 공습 효과에 대한 정보 브리핑 뒤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댄 케인 합참의장의 브리핑을 들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대체로 이란 핵 프로그램이 심각하게 손상됐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을 믿을만하다고 평가했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말살'(obliterated)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도 곧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톰 코튼(공화·아칸소) 의원은 이번 공습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코튼 상원의원은 "12일간 일어난 일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면 우리가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로저 마셜(공화·캔자스) 상원의원은 "이란의 핵 개발이 수년간 후퇴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 상원의원들 사이에서는 브리핑 내용이 의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인 척 슈머(민주·뉴욕) 의원은 "오늘 브리핑에서 분명한 것은 (이란의 미래 핵무기를 막기 위한) 일관된 전략도, 최종 목표도, 계획도 없다는 것"이라며 브리핑이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을 명확히 뒷받침하기보다는 더 많은 의문이 들게 했다고 꼬집었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불과 몇 달밖에 지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통령이 핵 프로그램이 제거됐다고 말했을 때 의도적으로 대중을 오도했다"고 비판하며 "여전히 상당한 능력과 중요한 장비가 남아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했다. 다만 양당 모두에서 보다 신중한 반응도 나왔다. 존 코닌(공화·텍사스) 상원의원은 이란의 핵시설이 '말살'됐냐는 질문에 대해 "그것은 모호한 용어이고 다른 식으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임무의 목표가 달성됐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케빈 크레이머(공화·노스다코타) 의원은 같은 정보에 대해 상반된 해석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단어의 의미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그는 "모두가 (이란의 핵시설 파괴 수준에 대해) 후퇴, 말살, 파괴, 크게 감소 같은 각자의 단어를 가지고 있다"며 "나는 심각하게 후퇴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리처드 블루멘털(민주·코네티컷) 의원은 이란의 핵 야망이 어느 정도로 손상됐는지 판단하려면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광범위하게 파괴하고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는 점에서는 이번 임무는 분명히 성공적"이라면서도 "얼마나 오래, 얼마나 큰 피해를 줬는지는 정보기관이 자체적으로 결론지어야 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5.06.27. 3:25

베이조스 호화결혼 베네치아에 폭염 적색경보

베이조스 호화결혼 베네치아에 폭염 적색경보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호화 파티와 하객으로 관심을 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결혼식이 폭염 속에서 열릴 전망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이번 주말 전국 21개 도시에 더위에 대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 등 주요 도시 기온이 치솟을 것이라며 일부 지역 기온은 섭씨 37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부는 오전 11시와 오후 6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거주민과 여행객들에게 권고했다. 이 가운데 베이조스와 약혼녀 로런 산체스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에 걸쳐 호화 결혼식을 올리는 베네치아는 오는 28일 기온이 32도로 예상된다. 습도로 인한 체감 온도는 약 3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8일에는 베이조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댄스파티가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날 베네치아에는 베이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연예인, 기업인, 운동선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의 개인 제트기와 요트가 속속 도착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수로에는 배를 타고 파티를 즐기는 유명인들이 목격됐고 이들을 촬영하려는 파파라치들의 취재 경쟁도 벌어졌다. 베네치아에서는 억만장자의 지나친 재산 과시에 항의하는 시민단체와 운동가들의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5.06.27. 3:25

'독립리그 출신 공포의 10할 타자' 롯데 박찬형, 대타 초구 데뷔 홈런...데뷔 첫 3타석 모두 초구 '원샷원킬'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불꽃야구' 출신 내야수 박찬형이 대타 초구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타석 전부 초구를 쳐서 안타와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박찬형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 2-2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8번 유격수로 전민재가 선발 출장했는데, 전민재는 첫 타석 없이 곧장 교체됐다. 2회말 2사 1,2루에서 실책의 영향도 있는 듯 했다. 구단은 "수비 과정에서 오른손바닥에 타구를 맞아 아이싱 중이다"고 발표했다. 박찬형은 등장하자마자 초구에 스윙을 돌렸고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고영표의 초구 134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데뷔 첫 홈런포. 아울러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초구를 때려냈던 박찬형은 이번에도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때려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는 2회초 2점을 내줬지만 2회말 박찬형의 솔로포로 1점을 추가하며 3-2로 앞서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5.06.27.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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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시설 청소 50대 질식사… 구조하러 간 60대 대표 뇌사

27일 오후 1시 26분쯤 전남 여수시 만흥동의 한 식품 가공업체에서 폐수처리시설을 청소하던 중 직원과 업체 대표가 잇따라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직원 A씨가 숨지고 60대 대표 B씨는 뇌사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는 해조류인 톳 찌꺼기와 오수가 섞인 4m 깊이의 시설 안에서 작업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이를 발견한 B씨가 안으로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두 사람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고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방독면이나 마스크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함께 정화조 작업을 하던 청소 업체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5.06.27.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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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파리 패션위크 뜨겁게 달군 ‘본업 복귀’ 워킹..존재감 무엇

[OSEN=유수연 기자] 배정남이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며 모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정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이요 국립극장에서 열린 2026 S/S 송지오 옴므 컬렉션 ‘POLYPTYCH’ 쇼에 모델로 참여했다. 브랜드의 오랜 뮤즈답게 절제된 카리스마와 여유로운 워킹으로 런웨이를 압도했다. 이날 그는 흑백 스트라이프의 오버사이즈 룩과 강렬한 레드 톤의 풀셋업까지 완벽 소화하며, 실험적인 스타일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전통과 감성, 구조적 미학을 동시에 녹여낸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배정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첫 파리패션위크 런웨이. 너무나 영광이었습니데이"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모델 출신으로 국내외 런웨이와 하이엔드 브랜드 캠페인을 섭렵한 배정남은 예능, 드라마, 영화까지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한편 배정남은 차기작 JTBC 드라마 ‘신의 구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27.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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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영상 딱 1초 출연' 손흥민, 새 유니폼 공개 후 '거취 논란'..."팀 떠날 준비 이미 끝"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은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의 얼굴이지만, 구단은 그 얼굴 옆에 가격표를 붙였다. 2025-2026시즌 새 유니폼 공개 영상 속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존재감은 예년만 못했다. 주장 완장을 찬 토트넘의 상징이지만, 70초 분량 영상에서 마스크를 쓴 채 등장한 장면은 고작 1초 남짓. 반면 같은 영상의 중심은 도미닉 솔란케와 여자팀의 엘라 모리스였다. 단체 촬영컷에서는 전면에 배치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토트넘의 편집 방향은 또 다른 메시지를 암시하고 있었다. 구단이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새 유니폼은 'In Darkness We Dare(어둠 속에서도 우리는 도전한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전면 올블랙 디자인. 마치 새 시대를 향한 전환점에 가까운 분위기다. 나이키는 이를 "스텔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검은색 그리드 패턴"이라 설명했다. 챔피언스리그 원정을 염두에 둔 의도이기도 하다. 그 속에 손흥민은 모델로 분명히 등장했지만, 이례적인 편집과 화면 배분은 이적설과 맞물려 해석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손흥민의 비중은 크지 않았다. 영상 초반부, 폭풍우와 번갯불 속 그라운드 위 손흥민이 스쳐 지나갔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으로, 단 1초 남짓한 '순간 출연'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신 유니폼을 착용한 첫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 이 유니폼을 다시 입을지는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손흥민은 북런던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현재 그는 팀을 떠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번 여름이 구단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텔레그래프'와 'BBC'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이 구체적인 제안을 준비 중이며, 일부는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34억 원), 3년간 총액 9,000만 유로(약 1,426억 원)의 조건까지 언급되고 있다. 팬들의 의견도 갈린다. 일부는 "손흥민이 유니폼 모델로 선정됐다는 건 잔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 반겼지만, 또 다른 이들은 "토트넘이 그를 상업적으로 끝까지 이용하려 한다"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실제로 토트넘의 현지 전문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의 존재는 구단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이적이 이뤄지더라도 8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뉴캐슬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BBC도 같은 맥락에서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는 손흥민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수익성 높은 이벤트"라고 지적했다. 손흥민 없이 치러지는 방한은 흥행 면에서 실패 가능성이 크며, 토트넘이 손흥민의 브랜드 가치를 끝까지 활용한 뒤 이적시킬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구단은 손흥민의 복귀 후 프랭크 감독과 대화 진행 후 거취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이적을 막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축구 기자 맷 로는 팟캐스트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서 "손흥민은 시즌 마지막 경기 후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작별의 뉘앙스를 풍겼다"라며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린 지금이 이별 타이밍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의 이적은 단지 한 선수의 전환이 아니다. 손흥민은 구단 주장, 아시아 축구의 상징, 그리고 전 세계 시장에서의 '상품'이다. 그리고 지금, 토트넘은 그 상품의 마지막 가치를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 상징성과 상업성, 그리고 팀 재편의 기로에서 손흥민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토트넘과의 동행은 아시아 투어 이후,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6.27.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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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한쪽 어깨 과감 노출..물오른 미모에 숨 멎을 뻔

[OSEN=박하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러블리 미모를 뽐냈다. 27일 박보영은 자신의 계정에 화장품 브랜드 화보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화이트 베스트를 입고 여러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장품 모델 답게 박보영은 잡티 하나 없는 피부는 물론, 눈부신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촉촉한 눈망울로 청초함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진짜 너무 예쁘서 숨 멎을 뻔”, “대박 미쳤다”, “이 누나 왜 안 늙지? 인형이라서 그런가”, “언니 얼굴 밖에 안 보여”, “진짜 너무 사랑스러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유미래, 유미지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며 생기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9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박보영’ 박하영

2025.06.27.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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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루비오 美국무, 내달초 한·일 방문 일정 조율 중”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7월 초순 한국과 일본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7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 일정을 전후해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교도통신은 “루비오 장관의 첫 방일이 성사될 경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또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과 미국의 관세 정책과 최근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06.27.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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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1년 만..'개통령' 강형욱 컴백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복귀 예고

강형욱, 캠핑카 떠나보내고 다시 현장으로…‘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본격 복귀 예고 [OSEN=김수형 기자]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조용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훈련사의 시선을 넘어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까지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식의 리얼리티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서다. 강형욱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2년 전 구입한 캠핑카를 처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소소하지만 의미 깊은 일상의 전환점을 공유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꿈에 그리던 캠핑카였지만, 결국 단 세 번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때”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3,500만 원을 들여 직접 꾸민 캠핑카였지만, “호텔이 편하더라”는 솔직한 한마디는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캠핑카를 정리하며 비워낸 공간만큼이나,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8월, 채널A는 강형욱이 출연하는 새로운 반려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훈육을 넘어서 반려견의 문제행동 뒤에 숨겨진 보호자의 태도, 환경, 관계성을 함께 진단하는 리얼리티 포맷으로, 지금까지의 반려동물 예능과는 결을 달리한다. 대한민국 대표 반려견 행동 전문가로 자리 잡은 강형욱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반려견과 보호자 간의 갈등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개와 늑대의 시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을 통해 일반인 출연자와 반려견을 모집 중이며, 벌써부터 반려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강형욱은 지난해 보듬컴퍼니 관련 내부 논란으로 한동안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다. 당시 일부 퇴사자들이 ‘사내 메신저 무단 열람’ 등 직장 내 인권침해 의혹을 제기했으나, 최근 경찰은 해당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며 사건은 종결됐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강형욱은 위기를 정면으로 마주한 후 한걸음 물러나 있었지만, 다시금 전문가로서의 본분에 집중하며 반려견과 사람 사이의 진짜 소통을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캠핑카를 떠나보내며, 그는 이제 또다른 출발선 앞에 서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7.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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