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준영이 입대 13일을 앞두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심경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입대 앞둔 강회장 준영의 롤러코스터 심경과 예능 최초 출연! 농구 레전드 이상민의 그 시절 토크까지’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유재석은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해서 잡고 대단하다”라고 언급했고, 이에 이준영은 “근데 그때… 저희 대표 형이랑 통화 중이었는데 형 나 잠깐 해야 될 일이 있어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영이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하던 당시의 모습이 담긴 화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준영은 “다른 차랑 사고 나는 것보다 그냥 내 차 박아라 하는 마인드로 갔다”라고 당시의 생각을 밝혔다. 이후 유재석은 이준영의 입대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7월 21일 입대면 한창 더울 때 입대를 한다.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준영은 “진짜 롤러코스터 탄 것처럼,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촬영을 하다가도 갑자기 막 다운되고, 감정 신이 아닌데 뭐에 막 감동을 받는다. 신을 다시 가고 그런 수고가 조금 많아졌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영은 “‘저 사람처럼 살지 말아야지’ 하는 어른들이 몇 명 있엇다. 그런데 그 사람들도 (군대) 갔다 온 거잖아요. 그러면 나라고 못 할 게 뭐가 있냐라는 생각도 하고 있다. 이게 계속 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7.08. 1:03
[OSEN=정승우 기자] 조던 헨더슨(36, 브렌트포드)의 월드컵이 황당한 사고로 끝났다. 경기 중 충돌도, 거친 태클도 아니었다. 경기 후 세리머니 도중 광고판을 넘으려다 미끄러졌고, 팔을 크게 다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조던 헨더슨의 아버지 브라이언 헨더슨이 멕시코전 이후 아들이 산소호흡기를 단 채 들것에 실려 나가는 장면을 TV로 보고 최악의 상황을 걱정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멕시코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8강에 올랐고,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승리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헨더슨이 경기 후 세리머니 도중 광고판을 뛰어넘으려다 미끄러졌고, 팔부터 불안정하게 떨어졌다. 곧바로 동료들의 표정이 굳었다. 가장 먼저 상황을 알아차린 선수는 댄 번이었다. 번은 급히 의료진을 부르라는 신호를 보냈고, 잉글랜드 선수들은 헨더슨 주변으로 모였다. 의료진은 그라운드 위에서 헨더슨을 치료했고, 산소를 공급했다. 헨더슨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처음에는 단순한 낙상처럼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주장 해리 케인은 BBC 인터뷰에서 "조던이 그냥 넘어졌다. 괜찮은 것 같다. 팔 쪽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헨더슨의 아버지 브라이언도 처음에는 큰 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잉글랜드 북동부 자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브라이언은 "처음에는 그냥 넘어진 줄 알았다. 손목을 긁힌 정도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걱정이 커진 건 케인의 인터뷰 도중이었다. 브라이언은 TV 화면에서 의료진에 둘러싸인 채 이동식 침대에 실려 지나가는 아들을 봤다. 헨더슨은 산소호흡기를 단 상태였다. 브라이언은 "해리 케인이 인터뷰하는 동안 조던이 실린 트롤리가 지나가는 걸 보기 전까지는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 산소를 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현지에 있는 조던의 개인 비서에게 메시지를 보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려 했다. 소식을 기다리느라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지금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헨더슨은 이후 멕시코시티 병원으로 이송됐다. 잉글랜드 선수단과 함께 캔자스시티 베이스캠프로 돌아가지 못했다. 초기에는 손목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브라이언은 왼쪽 전완부가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그는 "왼쪽 전완이다. 완전히 박살이 났다"라고 말했다. 헨더슨은 당초 6일 밤 캔자스시티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폭풍 때문에 복귀가 지연됐다. 이후 이동하는 대로 곧바로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NFL 선수 치료 경험이 있는 외과의가 수술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이언은 "깁스를 하게 될 것이다. 이후에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부상으로 헨더슨의 이번 대회 출전은 끝났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6분만 뛰었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라커룸에서 영향력은 여전히 컸다. 베테랑 미드필더로서 선수단 분위기를 잡는 역할을 해왔다. 헨더슨은 대회를 떠날 생각이 없다. 브라이언은 다음 주 미국으로 이동해 아들 조던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조던은 동료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멕시코전에서 98초 사이 두 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를 구한 주드 벨링엄은 경기 후 헨더슨의 부상에 대해 "조금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의료진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벨링엄은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 많이 말하는 건 좋지 않다. 모두가 그를 돕기 위해 함께 있었다. 그런 모습 자체도 보기 좋았다"라고 했다. 투헬 감독도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후 "상당히 안 좋아 보인다. 꽤 심각한 부상이다. 조던이 지금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는 사실은 이 밤과 어울리지 않는다. 의사가 그가 병원에 있다고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을 앞세워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올랐다. 헨더슨의 이탈은 잉글랜드 중원에도 타격이다. 현재 중앙 미드필더 자원은 데클란 라이스, 엘리엇 앤더슨, 코비 마이누 정도가 남았다. 마이누는 아직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극적인 멕시코전 승리로 8강에 올랐다. 벨링엄의 멀티골, 수적 열세 속 승리라는 드라마도 있었다. 다만 경기 후 벌어진 황당한 사고로 베테랑 헨더슨을 잃었다. 잉글랜드의 월드컵 여정은 계속되지만, 라커룸의 중심 중 한 명은 팔에 깁스를 한 채 동료들을 지켜보게 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7.07. 21:35
셔터를 누른 뒤 몇 분을 기다린다. 하얀 프레임 안에 사진이 천천히 떠오르는 동안 사람들은 화면 대신 서로를 바라보고,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남긴다. 인공지능(AI)이 몇 초 만에 이미지를 만들고 스마트폰이 누구나 완벽한 사진을 찍게 하는 시대다. 그런데 폴라로이드는 오히려 느리고 불완전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신제품 ‘폴라로이드 고(Go) 3세대’ 출시를 맞아 한국을 찾은 댄 도사(Dan Dossa) 폴라로이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4년 폴라로이드 CEO로 합류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서 25년 넘게 글로벌 브랜드를 이끌었다. 그는 “AI 시대일수록 브랜드의 경쟁력은 더 뛰어난 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2일 본사에서 방한 중인 도사 CEO를 만나 AI 시대 폴라로이드가 다시 ‘불완전함’을 이야기하는 이유와 한국 시장 전략, 그리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에 대해 물었다. “한국은 핵심 시장…문화적 영향력 커” 폴라로이드는 이번 ‘Go 3세대’ 글로벌 캠페인을 미국과 영국, 한국 세 나라에서만 진행했다. 도사 CEO는 방한 첫날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마련된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둘러봤다. 도사 CEO는 한국을 핵심 시장으로 선정한 이유로 시장 규모보다 젊은 세대의 문화적 영향력을 먼저 꼽았다. 그는 “한국은 즉석카메라 시장 규모가 세계 4위일 뿐 아니라 패션·예술·사진·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영향력 있는 시장”이라며 “폴라로이드가 추구하는 ‘지금 이 순간 현실에 집중하는 경험’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가장 잘 맞는 나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폴라로이드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전시보다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은 뒤 결과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흰 프레임 위에 그림과 메시지를 남기며 사진 한 장을 자신만의 추억으로 완성했다. 도사 CEO는 팝업스토어를 찾은 젊은 방문객들의 모습이 한국 소비자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젊은 세대는 디지털에 가장 익숙하지만 역설적으로 아날로그를 가장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세대”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 K팝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북미 투어 제목이 ‘PUT YOUR PHONE DOWN’(휴대전화를 내려놓으세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 사례만 봐도 젊은 세대가 디지털에서 잠시 벗어나 현실의 경험을 찾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아날로그 선호 흐름은 폴라로이드의 국내 판매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폴라로이드는 내부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올해 한국 시장 판매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구매자의 63%는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전함 포용하는 게 폴라로이드” 도사 CEO가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꺼낸 단어는 ‘불완전함’이었다. 서울 팝업스토어 곳곳에 적힌 슬로건 ‘BE PIXEL IMPERFECT’ 역시 ‘픽셀처럼 완벽한 이미지보다 불완전한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AI가 이미지를 생성하고 스마트폰이 얼굴을 자동 보정하는 시대, 폴라로이드는 완벽한 결과보다 사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브랜드의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인생은 완벽하지 않고, 완벽한 사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폴라로이드는 불완전함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포용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지만 폴라로이드는 그것과 전혀 다른 아날로그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했다. 또한 도사 CEO가 주목한 것은 사진의 품질보다 사진을 찍는 맥락이었다. 그는 “디지털 사진 편집이나 AI 이미지 생성은 대부분 화면 앞에 혼자 앉아 있는 고립된 경험”이라며 “반면 폴라로이드를 꺼내는 순간은 대부분 친구들과 함께하거나 야외에서 현실을 즐기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세대가 다시 아날로그를 찾는 흐름도 디지털 과잉의 반작용으로 봤다. 도사 CEO는 “SNS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이어야 하는데 오히려 교류를 줄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젊은 세대는 디지털 과잉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폴라로이드를 ‘반(反)디지털’ 브랜드로 규정하는 것은 경계했다. 그는 “디지털을 적절하게 활용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에는 전적으로 찬성한다”며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디지털 자체가 아니라 디지털 과잉”이라고 강조했다. 1940년대 필름 그대로, 가장 작은 즉석 카메라 냈다 한때 파산보호를 신청했던 폴라로이드는 이제 스스로를 ‘돌아온 브랜드’가 아니라 ‘다시 정의된 브랜드’라고 말한다. 도사 CEO 역시 지금의 폴라로이드를 “7년 된 새 회사”라고 표현했다. 1937년 설립된 폴라로이드는 1947년 랜드 카메라를 공개하며 즉석사진의 시대를 연 브랜드다. 이후 SX-70과 일체형 필름, 600 시리즈 등을 통해 흰 프레임의 즉석사진 경험을 대중화했지만, 디지털카메라의 확산으로 2008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사라질 뻔한 브랜드를 되살린 건 즉석사진 애호가들이었다. 이들은 네덜란드에 남아 있던 마지막 폴라로이드 공장을 인수해 ‘임파서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후 폴라로이드 브랜드명까지 인수했다. 현재의 폴라로이드는 이 과정을 거쳐 다시 이어진 브랜드다. 도사 CEO는 “카메라를 다시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7년 전이지만, 폴라로이드 필름의 화학적 원리와 경험은 1940년대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며 “기술은 발전했지만 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사진이 주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폴라로이드 고 3세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즉석카메라 시리즈다. 전작 대비 렌즈 구조를 깊게 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고, 플래시 성능을 강화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해졌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휴대성도 갖췄다. 도사 CEO는 “기능은 발전했지만 셔터를 누르고 사진이 천천히 나타나는 그 경험만큼은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도사 CEO는 앞으로 폴라로이드가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즐기는 브랜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전문 사진작가나 예술가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폴라로이드가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도사 CEO는 자녀 넷의 성장 과정을 모두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기록해왔다고 털어놨다. 스마트폰에는 수천 장의 사진이 있지만, 손에 남아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몇 장이 훨씬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다는 것이다. 폴라로이드는 단순한 카메라 브랜드를 넘어 사람들이 연결되고 자신을 표현하며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드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도사 CEO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폴라로이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을 진짜로 경험하고 그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b.피셜 비크닉이 브랜드라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무대 뒤편의 기획자들을 만납니다. 브랜드의 핵심 관계자가 전하는 ‘오피셜 스토리’에서 반짝이는 영감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이지영([email protected])
2026.07.06. 22:00
[OSEN=강서정 기자] 그룹 &TEAM(앤팀)이 한국 미니 2집 발매와 KSPO돔 공연 개최를 동시에 예고했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4~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2026 &TEAM CONCERT TOUR 'BLAZE THE WAY'' 한국 공연을 열고, 약 150분간 24곡 이상의 무대를 펼쳤다. 특히 5일 공연 앙코르에서는 오는 9월 8일 한국 미니 2집 'Mark on Me' 발매 소식과 함께 10월 3~4일 서울 KSPO돔 앙코르 공연 개최를 깜짝 발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 &TEAM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리더 의주가 홀로 무대에 오르는 '1인 오프닝'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 여덟 멤버가 차례로 합류하며 한 마리 늑대가 무리와 하나 되는 장면을 완성하는 웅장함을 보여줬다. 중반부에는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문(DARK MOON)'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바탕으로 한 서사형 무대가 펼쳐졌다. 'W.O.L.F.'(&TEAM ver.)부터 'Bewitched'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늑대 소년들이 각성해 전사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강렬한 퍼포먼스와 대형 LED, 레이저,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연출로 그려냈다. 이번 아시아 투어 중 한국 공연에서만 선보인 'Who am I' 무대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공연 말미, 기존 투어 도시명과 일본 베루나 돔에 이어 서울 KSPO돔이 대형 화면에 떠오르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어 신비로운 분위기의 트레일러 끝에 새 앨범명 ‘Mark on Me’가 공개되며 공연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멤버들은 "루네(LUNÉ. 팬덤명) 덕분에 저희가 한 발 한 발 성장할 수 있었다. 일본 베루나 돔에 이어 한국에서도 첫 돔 무대에 서게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며 "약 두 달 뒤면 새 앨범으로 다시 찾아뵙는 만큼,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TEAM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오는 9월 8일 발매될 'Mark on Me'는 '일본 아티스트 최초의 한·일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한국 데뷔작 'Back to Life'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한국 앨범이다. 한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TEAM은 홍콩, 방콕, 치바,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으로 아시아 투어 '2026 &TEAM CONCERT TOUR BLAZE THE WAY'를 이어간다. &TEAM은 오는 9월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 돔, 10월 서울 KSPO돔으로 무대를 넓히며 데뷔 후 첫 단독 돔 공연을 한·일 양국에서 연달아 펼칠 예정이다. 일본 보이그룹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단독 돔 무대에 오르는 것은 &TEAM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YX 레이블즈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7.05. 19:0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개그우먼 신봉선이 한층 더 아름다워진 미모와 함께 야무진 노후 준비 근황을 공개했다. 5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신봉선이 등장했다. 신봉선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너무 늘씬하고 예쁘다 옛날하고 지금하고 영 다르다”라며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신봉선은 “내일이 더 예쁠거예요”라고 센스 있게 답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MC 서장훈은 신봉선을 향해 ‘마성의 여자’라며 과거 전 남자친구들이 전부 키가 크고 인물이 좋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어떻게 확인을 해드려야 하나. (전 남친둘은) 이미 가정을 이루고 있다”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훈남 인기남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신봉선은 “솔직한 매력”을 꼽았다. 그러나 올해 47세가 된 신봉선은 “30대만 되도 못생겼지만 귀여운 이미지”라며 과거를 회상한 뒤, 40대가 되니까 연애가 뚝 끊겼다며 마지막 연애가 30대였다고 고백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나 홀로 노후를 준비 중이라는 신봉선은 싱글 라이프를 위한 야무진 재테크 현황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20대 후반부터 월 100만원씩 10년짜리 연금도 만기가 됐고, 혼자서 즐겁고 재밌게 잘 살아갈 연습을 하고 있다”라며 당당하고 독립적인 근황을 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7.05. 14:5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개그우먼 신봉선이 야무진 노후 준비 현황을 공개하며 '준비된 골드미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5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봉선은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봉선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너무 늘씬하고 예쁘다. 옛날하고 지금하고 영 다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신봉선은 “내일이 더 예쁠 거예요”라고 재치 있게 답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신봉선을 '마성의 여자'라고 치켜세우며 "전 남친들이 전부 키가 크고 인물이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어떻게 확인을 해드려야 하나. (전 남친들은) 이미 가정을 이루고 있다”라며 솔직하고 쿨한 답변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과거 인기남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신봉선은 "솔직한 매력"을 꼽았다. 올해 47세가 된 신봉선은 마지막 연애가 30대였다고 고백하며 “30대만 돼도 못생겼지만 귀여운 이미지(로 많이 엮어줬다). 40대가 되니까 뚝 끊겼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특히 이날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신봉선의 철두철미한 노후 대책이었다. 현재 나 홀로 노후를 준비 중이라는 신봉선은 “20대 후반부터 월 100만 원씩 10년짜리 연금도 만기가 됐고, 혼자서 즐겁고 재밌게 잘 살아갈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7.05. 5:2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선미경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가 전현무의 MC 자리를 탐냈다. 박명수는 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MC 자리에 앉았다. 전현무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위해 멕시코로 떠나 대신 박명수가 빈자리를 채운 것. 박명수는 오프닝부터 MC 자리에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다 같이 오프닝 인사를 끝낸 후 박명수는 “지금 여러분께서는 박명수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함께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숙이 “모두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정정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내가 MC를 맡고 나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승 곡선이다”라면서 호응을 유도했다. 양준혁도 박명수가 MC 자리로 간 후 우리도 한 칸씩 옮겼다면서 “내가 그쪽으로 가는 수가 있다. 여차하면 간다”라고 MC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다음은 내 차례인가. 무섭다”라면서 견제하기도 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정호영 셰프였다. 정호영은 대만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서 K푸드의 대표로 뽑혔다며 자신이 정지선 셰프를 제쳤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소감을 묻자 정호영은 잠시 당황했고, 김숙은 “MC가 너무 윽박지르고 강압적이다”라고 지적했다. 박명수는 “윽박지르는 게 아니라 내 스타일이 그렇다”라고 급히 해명했다. /seon@osen. 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
2026.07.05. 0:59
14살 재일교포 소녀가 K팝 아이돌 콘서트에 가기 위해 아버지가 북한에서 받은 훈장을 중고거래사이트에 팔아버린다. 오는 10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트로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독립제작사 분부쿠(分福) 소속인 재일교포 3세 손명아(37) 감독이 조선학교에 다닌 자신의 성장기 경험을 각본에 새겨낸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는 사춘기 소녀다운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조선학교 무용반인 소희가 좋아하는 춤·노래에 들뜨고, 친구와 소소한 일상에 즐거워하는 나날이, “씨앗이여 어서 자라라/바람같이 대지에 뿌리 뻗어라”란 가사의 경연곡 ‘새싹’에 맞춘 공연 연습 과정과 어우러진다. 경연 대회 공연에서 주연을 맡은 소희는 방탄소년단(BTS) 팬이란 걸 계기로 일본 친구와 친해지면서 점점 북한 체제 이념을 강조하는 공연 주제가 껄끄러워진다. 지난 3일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트로피’를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한 손 감독을 상영에 앞서 부천에서 만났다. “조총련계(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북한을 조국으로 지지하는 재일동포 단체) 공동체에 답답함을 느끼고 도망치듯 일본 대학에 진학했”던 손 감독은, 분부쿠 입사 1년 만인 8년 전, 어시스턴트(감독 조수)로 일하고 있던 영화 ‘멋진 세계’의 니시카와 미와 감독에게 “당신 안의 폭탄을 작품으로 만들어보라”는 조언을 듣고 ‘트로피’를 쓰기 시작했다. 그 시절 검정 치마에 흰 저고리 교복을 입고 당시 최고 인기 가수였던 보아 노래를 즐겨 불렀다는 그는 의외로 “조선학교와 부모님에 대한 원한에서 시나리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의 어머니는, 영화의 주인공 소희(항나)의 아버지 상주(이우라 아라타)처럼 조선학교 교사였다. “어머니가 학교 일이 너무 많아 가정상황이 안 좋았다. 늘 ‘우리학교(조선학교)가 중요하다. 우리학교가 힘든 시기’라며 늦게까지 일하셨다”고 돌아본 그는 “가정보다 소중한 우리학교가 대체 뭐냐,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Q : -BTS와 조선무용을 소재로 삼은 이유는. “조선학교 시절 무용부원은 머리도 좋고 미인이 많아서 동경했는데 어른이 되어 조선무용 작품을 검색해보니 ‘어린아이들이 세뇌당해서 너무 불쌍하다’는 코멘트가 있더라. 상반된 시각이 영화를 만드는 열쇠가 될 것 같았다. 또 일본에서 한류붐이 커지면서, 한국과 북한의 이미지가 굉장히 벌어지게 됐다. 왜 BTS는 멋지고 조선무용은 북한 미사일 뉴스의 자료화면으로 쓰이면서 위험하다는 인상을 줄까. 같은 민족의 춤인데도 정치적 견해나 대립에 의해 다른 이미지가 박힌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Q : -콘서트에 가려고 아버지 훈장을 파는 내용이 기발하다. “일본은 중고거래가 활발한데 북한 물건도 정말 많이 판매된다. 분부쿠 기획개발 회의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아이디어였다.” 손 감독은 오사카 최대 코리아타운 츠루하시에서 자랐다.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에서 일본에 이민 간 주인공 선자(김민하)가 김치를 팔던 야시장이 츠루하시다. “동네에 재일교포가 너무 많아서 치마저고리가 너무 당연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북한)는 좋은 나라’라고 배워온 그의 세계는 10대 시절 일본인 납북 문제 보도가 격화하면서 뒤집혔다. 손 감독은 “그때까지 우리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완전히 반대가 돼버려서 혼란스러웠다”면서 “일본대학에 들어가서도 북한 납치나 미사일 문제가 많아서, 일본 친구들한테 ‘쟤 빼고 화장실 가자’ ‘그러다 너 미사일 맞는다’등의 말을 들을 때면 복잡한 심경이었다. 어떨 땐 분위기에 몰려 내가 먼저 농담처럼 그런 말을 던지기도 했는데 자학처럼 느껴졌다. 죄책감까지 들었다”고 했다. Q : -그럼에도 영화 속 아버지는 ‘우리나라’를 옹호한다. “조국만 믿는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눈앞의 동료, 주변 사람들을 지키고 싶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Q : -감독의 어머니도 그랬을까. “어릴 땐 어머니가 조선학교밖에 활약할 장소가 없는 거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트로피’를 위해 조선학교 선생님들을 취재하면서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우리 것을 가르쳐왔는지, 이해되는 느낌이 있었다.” 영화엔 조선학교가 2010년부터 시행된 일본 고교 무상화 정책에 배제되면서 학생 수가 급감하는 현실도 담았다. 손 감독은 “남북한 관계가 나빠지면서 지금은 조선학교에선 K팝이 대부분 금지”라면서 “그런데 집에 오면 얼마든지 K팝을 들을 수 있다. 지금의 재일교포 4세는 대개 일본에서 나서 자라 언어 문제가 없고 조선학교와 일본학교 교류도 활발하다. 예전처럼 ‘쟤는 재일교포니까 사귀지 말라’ 식의 차별은 거의 없어졌다”고 했다. 일본인 친구 미라이가, K팝 가사를 이해하고 싶어서 소희에게 한국말을 배우는 장면도 이런 취재에서 나왔다. 재일교포 2세 양영희 감독의 자전적 영화 ‘가족의 나라’(2012)에서 북송된 오빠 역을 했던 일본 배우 이우라 아라타가 ‘트로피’에서 딸 소희와 극을 이끄는 조선학교 교사 상주 역을 맡아 다시 조선말 연기를 펼쳤다. 일본 대중에게 알려진 배우 대부분이 조선학교를 지지하는 역할을 부담스러워해 난항을 겪던 중 고레에다 감독이 자신의 영화 ‘원더풀 라이프’(2001)를 함께한 그를 추천했다. “이우라 아라타라면 좌우 관계없이 과감하게 연기할 것”이라면서다. Q : -일본에서 조선학교 관련 영화는 여전히 제작이 어려운가. “캐스팅부터 투자까지 매우 어렵다. ‘트로피’는 북한 훈장을 판다는 설정 때문에 조선학교들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북한 가곡 ‘너희들의 가방 안에’를 쓰고 싶었지만, 기존 곡들은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아, 영화 속 음악들은 중앙예술경연대회 출전 경험자, 금강산가극단 출신자들의 도움으로 오리지널 곡을 만들었다. 한 사람씩 인간관계를 구축해나가면서 영화를 만들어야 했다.” 그렇게 완성한 곡 ‘새싹’에 안무를 더한 극 중 소희의 피날레 무대는 5분에 달하는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준다. 250대 1 경쟁을 뚫고 낙점된 재일교포 배우 항나가 공연 장면까지 빼어나게 소화했다. 손 감독은 “관객들이 조선무용의 아름다운 부분을 봐주길 바랐다”면서 “연습만 1년간 했고, 촬영 후 가편집 영상을 수십 번 돌려보며 매만졌다”고 말했다. ‘트로피’의 일본어 제목은 한글 자모를 이용해 디자인했다. 일본말이 더 익숙하지만 자신만의 정체성을 간직한 조선학교 아이들을 상징하는 듯한 제목이다. 마치 일본어와도 한국말과도 다르지만, 이렇게 존재하는 것도 자연스럽지 않은가. 관객에 은근히 말을 건네는 듯하다. 어쩌면 이 영화의 주제다. 손 감독은 “일본에서 북한과 조선학교 이미지가 나쁘지만, 영화에 정치적 메시지는 가급적 담지 않으려고 했다. 오히려 관객의 감정이입을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아버지와의 다툼, 친구와의 우정, K팝에 열광하는 모습은 한국·일본이 다를 바 없다. 한국과 일본의 관객들 모두 ‘트로피’를 가족 영화로서, 재일교포 아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생생한 생활의 모습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TV제작사에서 경력을 출발했지만, 출연자의 불행을 재미로 소비하는 방송에 환멸을 느끼고 분부쿠에 합류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앞으로도 사회 소외계층 문제에 관한 영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 종교적 문제 등의 주제를 대중화해서 많은 관객과 영화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트로피’는 오는 5일에도 부천영화제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손 감독과 함께 주연 배우 항나, 지순이 내한해 참석한다. 한국에선 오는 12월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부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개최된다. 나원정([email protected])
2026.07.03. 21:0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2’ 이유리가 띠동갑 연상 남편에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신랑수업2’에서는 특별한 선생님으로 배우 이유리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유리는 “요즘에 유튜브 채널 개설했다. ‘유리한 클래스’라고 해서 원데이 클래스 하고 있다”라며 쿠킹, 주식 등 다양하게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이유리는 “오락부장이 빠져있더라. 오락부장 하고 싶다”라며 ‘신랑수업’ 고정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유리는 “제가 결혼한 지 벌써 17년이 됐다”라고 밝혔다. “목사님 아니냐”라고 묻자 그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는 “뜨겁고 불같이 사랑해서 결혼하 게 아니라 알아가면서 천천히 결혼하게 됐다. 지금이 훨씬 더 좋다. 그래서 16년, 17년 시간 가는지도 모르겠다”라고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영상에는 라이머가 김성수와 박소윤 보고 “시간이 없다. 왜 이렇게 뜸을 들이냐”라며 속도를 내라고 다그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본 이유리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사귀자고도 하고, 결혼도 제가 했다. 제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이유리는 2010년 띠동갑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랑수업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7.03. 14:1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2’ 라이머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이상형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신랑수업2’에서는 김성수가 라이머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른 아침 헬스장을 찾은 김성수는 누군가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다. 바로 라이머였다. 김성수는 “제가 20대 때 모델 할 때, 라이머는 래퍼로 연예계 갓 데뷔했을 때 처음 헬스장에서 만나서 그때 같이 운동하고 친해졌다”라고 인연을 공개했다. 김성수는 “여전히 피부 좋네”라고 칭찬했다. 라이머는 “저는 그냥 타고난 것 같다. 저는 원래 약간 피부가 딱딱하다. 그래서 주름이 잘 안 생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김성수는 “너 지금 혼자 사냐. 밥은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라미어는 “혼자 산다. 저는 요리 좋아한다. 집에서 한 번도 지금도 배달 음식 시켜먹거나 해본 적 없다. 제가 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성수는 “너는 그러면 결혼할 필요는 없겠다”라고 물었다. ‘결혼’이라는 단어에 씁쓸함을 드러낸 라이머는 “사는 게 너무 편한데 마음은 외로움이 있다. 아직은 좀 정이 많고 이래서 사람이랑 같이 부대끼고 이런 게 좋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후 라이머는 김성수와 함께 박소윤을 만나 “만약에 지인 만날 기회 있으면 저도 좀 불러달라”고 했다. 박소윤이 “어떤 사람을 소개해 드려야 하냐”고 이상형을 묻자 그는 “그냥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좋고 대범한 여자상이 좋다. 리더십이 있는 여성. 그리고 밝고 맑은 사람이 잘 맞더라. 의리가 있고 정이 있는 여자”라고 밝혔다. 이를 본 이유리는 “다 필요하네”라고 했고, 김성수는 “라이머가 굉장히 리더십이 있고 주위 사람들도 다 챙긴다. 궁극적으로 그런 걸 품어 줄 여자, 자기보다 그릇이 더 큰 여자를 원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머는 지난 2017년, 6살 연하의 통역사 안현모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 부부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 6년만인 2023년 11월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랑수업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7.03. 13:43
[OSEN=박하영 기자] 배우 강소라가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는 ‘엄마에서 여배우로 본업 모드 ON 시상식 사회 보러 갔다 부산 분들 기 제대로 받고 왔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소라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글로벌 OTT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대기 중이던 그는 “여배우 분들, 아이돌 분들, 여러 연예인 분들 시상식 때 조금 예민해 보여도 이해해 주세요. 굶어서 그래요”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밥 먹으면 괜찮아지냐”라고 묻자 그는 “맞다. 시상식 끝나면 원래 알던 그와 그녀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 지금 피자랑 회가 먹고 싶다”라며 우울해했다. 공식 일정을 마치고 다음날 부산에서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낸 강소라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에 반갑게 인사를 했다. 최근 유료소통앱을 오픈한 강소라는 “첫날 딱 들어갔는데 나 옛날부터 좋아해 준 팬분들이 딱 채팅 걸어주는 순간 눈물나더라. 진짜 울었다. 너무 고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계속 생각나면 하고 생각나면 하고 유료 서비스지 않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소라는 부산 곳곳을 돌아다니다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인기를 누렸다. 부산 팬들의 환호에 답하듯 그는 “이게 부산 아니냐. 살아 있네”라고 했고, 사진까지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그는 “너무 좋다”며 “노상 말하지만 연예인은 편하면 안 된다. 길거리를 편하게 다니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요트 단체 관광을 즐긴 강소라는 “오늘 부산에서 미니 팬미팅 열었다”라며 “너무 좋지 않나. 지방 분들은 서울보다는 연예인을 볼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더 격하게 반겨주신다. 격한 사랑 감사하잖아”라고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소라의 솔플레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7.03. 6:5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2’ 이유리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신랑수업2’에서는 특별한 선생님으로 배우 이유리가 등장했다. 이날 이승철은 “연기외에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라고 하던데”라고 근황을 물었다. 이유리는 “요즘에 유튜브 채널 개설했다. ‘유리한 클래스’라고 해서 원데이 클래스 하고 있다”라며 쿠킹, 주식 등 다양하게 한다고 밝혔다. 또 이유리는 ‘신랑수업’ 고정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오락부장이 빠져있더라. 오락부장 하고 싶다”라며 학생들을 향해 답답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결혼 17년 차라는 이유리는 남편과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목사 남편과 지금까지 깨볶는다는 그는 “뜨겁고 불같이 사랑해서 결혼하 게 아니라 알아가면서 천천히 결혼하게 됐다. 지금이 훨씬 더 좋다. 그래서 16년, 17년 시간 가는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유리는 지난 2010년 띠동갑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랑수업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7.03. 5:2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신랑수업2’ 라이머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신랑수업2’에서는 김성수가 라이머에게 일일 ‘헬스 트레이너’로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는 헬스장에서 라이머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제가 20대 때 모델할 때 저 친구는 한창 음악 준비할 때 처음 헬스장에서 만나서 그때 같이 운동하고 친해졌다”라고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성수는 “너 지금 혼자 사냐. 밥은 어떻게 하냐”라고 걱정했다. 라미어는 “혼자 산다. 저는 요리 좋아한다. 집에서 한 번도 지금도 배달 음식 시켜먹거나 해본 적 없다. 제가 다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는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성수는 “너는 그러면 결혼할 필요는 없겠다”라고 했고, 라이머는 “사는 게 너무 편한데 마음은 외로움이 있다. 아직은 좀 정이 많고 이래서 사람이랑 같이 부대끼고 이런 게 좋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라이머는 2017년, 6살 연하의 통역사 안현모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6년만인 지난 2023년 11월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랑수업2’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7.03. 5: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은밀한 여자들: 적과의 동거’ 배우 엄지원이 최근 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두 달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2일 전파를 탄 tvN 예능 프로그램 '은밀한 여자들: 적과의 동거'(이하 '적과의 동거')에서는 보정 속옷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엄지원, 박선주, 김성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이 장내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지원은 "사실은 제가 요즘 장 환경 치료를 받고 있어요"라고 털어놓아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엄지원의 고백에 김성은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성은은 "뭘 또 하고 있어요? 새로운 걸 또 하고 있어"라며 쉼 없이 몸 관리에 집중하는 관리의 여왕 엄지원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엄지원이 이토록 장 관리에 진심이 된 이유는 최근 검사 결과 때문이었다. 현재 관리받은 지 두 달 정도 되었다고 밝힌 엄지원은 "왜냐하면 나 장 건강이 안 좋대. 건강한 장은 돌기 같은 게 있다면서요. 융들이 많이 누워있다고 해서 제가 지금 하고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은밀한 여자들: 적과의 동거'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7.02. 15:23
토종 미디어 아티스트 박현기의 설치 작품 지난봄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뒤늦게 본 바로 다음날이었다. 옆자리 동료가 매일 야근하며 개막을 준비 중인 전시장에 들어가 보고 남몰래 깜짝 놀랐다. 전시 공간 여기저기에 돌이 나와 있었다. 체중계 위에 올라가 있는 돌, 정지용의 시를 배우고 있는 돌, 그리고 마치 떼창을 하는 군중처럼 하나의 마이크 주변으로 둥글게 모여 있는 수십 개의 돌들. 오사카에서 태어나 원폭 피해 귀국 초2 때 6·25, 전차 등 전쟁 풍경 그려 30대 초반 백남준 접하고 방향 전환 간절한 소망 담은 돌, 평생의 오브제 제자리뛰기 탈진 퍼포먼스 등 유명 죽기 몇 시간 전까지도 행사 걱정 ‘프로젝트 헤일메리’에는 돌처럼 생긴 외계 생명체 ‘로키’가 나온다. 라이언 고슬링이 분한 주인공과 우주에서 만나 서로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존재이다. 영화 속에서 로키가 자신을 희생해 친구를 구하고 돌무덤처럼 쓰러져 있을 때 속으로 울컥한 사람이라면 이 전시를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꽤 귀여운 구석이 있는 돌들이 등장한다. 전시의 제목은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2주 전에 개막했다. 언급한 작품들은 각각 곽인식·김범 그리고 박현기의 작품들이다. 이 중에서도 돌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한 인물은 박현기이다. 조각의 재료로 썼다는 얘기는 아니다. 박현기는 돌에 나름의 존재감을 부여하고 때로는 의인화하기도 했다. 박현기는 백남준과 함께 한국 미디어 아트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국제무대에서 화려하게 활약한 백남준과는 여러모로 대비되는, 이른바 국내파이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서구의 첨단 기술을 이용한 백남준과는 완전히 반대 지점에서 출발했다. 박현기는 1942년, 오사카의 가난한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가 세 살이 되던 해, 미국이 곧 일본에 핵폭탄을 투하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해지자 가족들은 한국으로 도망쳐 대구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뛰어나고 미술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전차·군함·비행기 등 전쟁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때는 미술부 활동을 하며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했다. 자연스레 예술가의 꿈을 품고 홍익대 서양화과에 입학했다. 인테리어 생업 틈틈이 작업 그런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이 쉽지 않았다. 그는 인테리어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벌어야 했고, 이를 계기로 대학 3학년 때 건축과로 전과했다. 당시 홍익대에 출강 중이던 유명 건축가 김수근의 영향도 있었지만, 졸업 후 생계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현실적 부담감도 작용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고향 대구로 돌아가 인테리어 사업체를 운영했다. 현실적인 선택을 했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돈을 벌면 곧바로 작품을 만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시에 참여했다. 1974년, 나이 서른두 살의 박현기는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을 처음으로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전까지 평면과 설치를 주로 만들던 그는 이때부터 비디오 작업에 관심을 가졌다. 박현기보다 열 살이 많았던 백남준은 당시 이미 전 세계를 무대 삼아 비디오 아트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백남준이 선진국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작업을 펼쳐냈다면, 박현기는 훨씬 더 소박하고 토속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다. 그의 작품은 대체로 정적이고 명상적인 성격을 띠었다. 이는 주어진 환경조건 때문이기도 하지만, 박현기가 한국의 전통문화에 심취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박현기는 학교에서 받은 교육이 서양으로부터 억지로 이식된 것이라는 자각이 있었다. 그래서 대학 시절에는 방학마다 대구 남평 문씨의 원로 학자를 찾아가 강론을 들었고, 귀향 후에는 시골의 향교와 사찰을 찾아다니며 선조들의 미의식을 탐구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들은 새로운 전위미술의 형식에 동양의 자연관과 미학이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띠었다. 전위의 최전선, 대구현대미술제 이끌어 1970년대의 대구는 서울을 능가하는 한국 전위 미술의 중심지였다. 고향에서 건축가로 자리 잡은 박현기는 이강소·최병소 등과 함께 당시 전위 미술의 최전선이었던 대구현대미술제를 이끌었으며 실험적인 작품들을 연달아 발표했다. 그의 첫 영상 작품은 물에 비친 사물의 모습을 촬영한 ‘반영’ 시리즈였다. 특히 낙동강에 거울을 수직으로 세워 물결이 거울에 비치게 만든 후 실제 수면과 거울에 비친 장면을 함께 비디오에 담은 작품은 큰 주목을 받았다. 1979년과 80년에는 상파울루 비엔날레와 파리 비엔날레에 연달아 초대되었다. 이때 출품한 ‘무제(TV 돌탑)’는 그의 대표작으로 남았다. 한국의 전통적인 돌탑 쌓기 형식을 빌려, 실제 돌과 화면에 돌이 등장하는 TV 수상기를 겹쳐서 쌓아 올린 설치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는 사연이 있다.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초등학교 시절, 대구의 무태 고개를 넘는 피난민 행렬 속에서 어린 박현기는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며 “돌 주워라”라는 말을 릴레이식으로 전달하고, 저마다 조그마한 돌을 준비해 들고 돌무더기에 정성스럽게 올려놓고 가는 것이었다. 바닥에 나뒹굴던 평범한 돌 하나가 인간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소중한 존재가 되는 순간이었다. 이 기억의 강렬함 때문인지, 돌은 그에게 평생 특별한 오브제였다. 특히 서구식 교육이 ‘미신타파’라는 말로 배척하려 한 우리의 민간 신앙과 관련된다는 점이 그에게는 오히려 매혹적이었다. “돌이란 태고의 시간과 공간을 포용하는 자연이다. 돌 작업은 자신을 표현하고 서구과학의 한계를 느낀 우리 입장과 나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수십 개의 돌 사이 나체 퍼포먼스 이런 그의 생각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1983년 대구 수화랑에서 열린 개인전이다.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전시장에 재현된 것이 바로 당시의 설치 장면이다. 이때 박현기는 수십 개의 돌을 전시장 바닥에 늘어놓고 그 사이를 나체로 돌아다니는 퍼포먼스를 행했다. 등에는 ‘I am not a stone(나는 돌이 아니다)’, 가슴에는 ‘Stone and so forth(돌 그리고 기타 등등)’라고 적은 채 돌을 들거나 그 위에 앉는 등의 행위였다. 자신의 몸을 통해 돌과 인간 사이의 경계를 잠시나마 흩뜨리는 작품이었다. 한편 돌들이 깔려 있는 전시장 한쪽에는 스피커가 놓여 있었고 천장에는 마이크가 매달려 있었다. 스피커에서는 길에서 녹음한 거리의 소음이 흘러나왔고, 마이크에서는 당시 갤러리의 나무 바닥을 밟는 관람객의 발소리가 증폭돼 전시장에 울려 퍼졌다. 이 소리를 마치 돌들이 듣고 있는 것처럼 돌 하나에 헤드폰을 씌워 놓기도 했다. 결국 박현기에게 돌은 자연이자 자연이 되고 싶은 자기 자신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들을 귀 기울여 듣고 내면화하는 존재이기도 했던 것 같다. 박현기는 독특한 퍼포먼스로도 유명한데, 필자는 제자리뛰기 퍼포먼스를 기록한 영상을 가장 좋아한다. 작가가 똑바로 서서 위아래로 뛰는 동작을 반복하는 지극히 단순한 영상이다. 두발로 땅을 힘껏 구르면서 시작되지만 2분 47초 만에 탈진 상태가 되어 주저앉는 모습으로 허무하게 끝난다. 그런데 무의미한 제자리뛰기를 하다가 점차 힘이 빠져나가는 과정이 묘하게 감동적이다.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두 주인공은 각자의 행성을 구해야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우주에 내던져진 존재들이다. 사실 우리 삶도 크게 다르지 않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떤 상황 속에 던져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연달아 발생한다. 기력이 다할 때까지 평생 제자리뛰기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박현기에 대한 여러 기록을 읽어보면 그는 참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57세에 갑작스레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니스 시립미술관 초대전과 광주 비엔날레 기획 준비로 바쁜 와중이었다. 그런데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세상을 떠나기 몇 시간 전까지도 자신이 기획위원을 맡은 행사를 걱정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들에서는 분명 삶의 허무와 무의미에 대한 관조가 느껴진다. 그럼에도 예술에 그토록 열정을 바친 원동력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삶이 무의미 속에 침잠된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아니면 삶의 허무를 견딜 수 없어서 무엇이든 만들어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몸부림이었을까? 이렇게 공허한 질문들을 떠올리다 보니 작품 속 돌들이 조금 달라 보인다. 말없이 단단하고 무거운 돌들은 왠지 현답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어리석은 질문은 무심하게 넘기는 담대함이 있을 것 같다. 적어도 답이 없는 문제들로 스스로를 괴롭히거나 무의미한 제자리뛰기를 하며 소진되지는 않을 것 같다. 어쩌면 그래서 박현기도 자꾸 돌을 썼는지도 모르겠다. 이사빈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2026.07.02. 8:1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은밀한 여자들: 적과의 동거’ 배우 엄지원이 장 건강을 위해 관리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2일 전파를 탄 tvN 예능 프로그램 '은밀한 여자들: 적과의 동거'(이하 '적과의 동거')에서는 보정 속옷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엄지원, 박선주, 김성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이때 엄지원은 “사실은 제가 요즘 장 환경 치료를 받고 있어요”라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평소 '관리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엄지원의 새로운 치료 소식에 김성은은 “뭘 또 하고 있어요? 새로운 걸 또 하고 있어”라며 혀를 내두르는 등 엄지원의 쉴 틈 없는 건강 관리에 감탄 섞인 놀라움을 표했다. 엄지원이 이토록 장 관리에 집중하게 된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었다. 현재 치료를 시작한 지 두 달째라고 밝힌 엄지원은 “왜냐하면 나 장 건강이 안 좋대. 건강한 장은 돌기 같은 게 있다면서요. 융들이 많이 누워있다고 해서 제가 지금 하고 있어요”라며 자신의 장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은밀한 여자들: 적과의 동거'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7.02. 4:35
스티븐 소더버그의 ‘오션스 일레븐(2001)’이 개봉 25주년을 맞이했다. 2001년 12월, 9·11 테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미국 극장가에 이 영화는 느긋한 재즈 선율과 함께 도착해 그해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사반세기가 지난 지금,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으로 스크린에 다시 걸린 이 영화를 마주하는 의미는 단순히 지나간 오락물에 대한 향수에서만은 아니다. 소더버그가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네온사인 아래 구축했던 매혹적인 사기극은 장르의 규칙을 정립한 고전의 품격과 시대적 한계를 동시에 드러내는 기묘한 타임캡슐로 재평가된다. 오늘날 ‘오션스 일레븐’을 다시 봐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이 영화가 ‘스타파워’ 시스템의 마지막 불꽃을 의미하는 영화였다는 점이다. 현재 할리우드는 거대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배우의 이름값만으로 관객을 동원하는 시대는 사실상 저물었다. 관객은 이제 배우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파이더맨’이나 ‘바비’라는 세계관을 소비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다. 반면 ‘오션스 일레븐’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라는 당대 최고의 무비 스타들을 한 화면에 조화롭게 녹여낸 독보적인 사례다. 인물들은 구구절절한 서사 없이도 스크린 장악력과 ‘쿨한 케미스트리’만으로 영화의 톤을 완성했다. 이 영화의 원작인 ‘오션스 11(1960)’이 프랭크 시나트라와 딘 마틴의 사적 친분에 기대어 느슨하게 흘러간 반면, 소더버그는 같은 재료로 훨씬 정교한 구조물을 세웠다. 둘째는 CG와 자극성을 걷어낸 아날로그식 쾌감이다. 최근 블록버스터들이 더 큰 폭발과 화려한 시각효과에 의존하는 것에 반해, 이 영화는 오직 치밀한 각본의 리듬감만으로 서스펜스를 구축한다. 소더버그 특유의 감각적인 카메라워크와 분할 편집, 재즈풍 음악은 오늘날에도 이 영화가 명작의 위치에 남아 있기에 충분하다. 셋째는 현대 하이스트 장르의 원형을 확립했다는 점이다. 전문가 소집, 모의훈련, 실행 단계에서의 변수 발생, 정교한 교란과 반전 엔딩으로 이어지는 3막 구조는 이후 20년간 제작된 수많은 케이퍼 무비의 표준 공식이 되었다. 대니(조지 클루니)는 출소하자마자 동료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을 찾아가 벨라지오, 미라지, MGM 그랜드의 통합 지하 금고를 털겠다는 거대한 계획을 제안한다. 헤비급 권투 시합이 열리는 날 밤, 무려 1억5000만 달러의 현금이 모이는 난공불락의 금고를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이들은 자금을 댈 루벤 티스코프를 영입한 후, 소매치기 천재 라이너스(맷 데이먼), 해커 리빙스턴, 폭파 전문가 배셔, 곡예사 옌, 몰로이 형제, 딜러 프랭크, 베테랑 사기꾼 사울까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11명을 소집해 팀을 결성한다. 작전을 준비하던 중, 러스티는 이 범죄에 대니의 사적인 목적이 얽혀 있음을 알게 된다. 카지노의 주인이자 냉혹한 거물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가 대니의 전 아내인 테스(줄리아 로버츠)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 개입되면 실패한다는 러스티의 만류에도 대니는 뜻을 굽히지 않는다. 베네딕트는 대니의 출현을 경계하며 밀착 감시를 시작한다. D-day 당일, 복싱 시합이 무르익자 입체적인 교란 작전이 시작된다. 프랭크가 내부에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사이, 배셔는 전력 차단 장치인 ‘핀(Pinch)’을 작동시켜 라스베이거스 전역을 암전시킨다. 옌이 좁은 통로를 통해 금고 내부에 안착하고, 라이너스와 대니는 보안 요원으로 변장해 지하 금고 앞까지 도달한다. 대니가 베네딕트의 보디가드들에게 붙잡혀 격리 방에 갇히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만, 이는 미리 매수해 둔 경호원을 이용한 대니의 알리바이용 덫이었다. 대니는 환기구를 통해 탈출해 팀원들과 합류하고 금고 문을 폭파하는 데 성공한다. 금고가 털린 사실을 알아챈 베네딕트에게 러스티는 전화로 현금의 절반을 밴에 싣지 않으면 나머지를 모두 폭파하겠다고 협박한다. 베네딕트는 순순히 응하는 척하며 SWAT(특수기동대)을 요청하지만, 베네딕트가 모니터로 본 금고 침입 영상은 해킹된 가짜 세트장 화면이었고 밴에 실린 가방에는 전단지만 가득할 뿐이다. 베네딕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 SWAT 대원들은 오션의 팀원들이다. 이들은 돈자루를 짊어지고 유유히 카지노 정문을 걸어 나간다. 뒤늦게 속았음을 깨달은 베네딕트 앞에 대니가 나타나 테스가 보는 앞에서 “돈을 돌려주면 테스를 포기하겠느냐”고 묻고, 베네딕트는 망설임 없이 동의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테스는 베네딕트에게 완전히 환멸을 느끼고 대니에게 돌아선다. 대니는 가석방 조건 위반으로 다시 수감되지만, 출소 날 러스티와 테스가 마중을 나오며 영화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를 함께 바라본 후 각자의 길로 흩어지는 여운을 남기고 마무리된다. 가짜 SWAT팀과 미끼 차량을 동원한 이중의 속임수는 지금 봐도 정교하지만, 당대에는 세련된 로맨스로 기능했던 대니와 테스의 관계는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줄리아 로버츠의 테스는 실상 두 권력자 사이에서 전유되는 ‘트로피’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한다. 돈 치들의 부자연스러운 영국식 억양 또한 할리우드가 유색인종 캐릭터를 타자화하고 희화화하던 인종적 캐스팅 관습의 얄팍함을 엿볼 수 있는 사례로 비판받을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션스 일레븐’이 도달한 미학적 성취는 여전히 유효하다. 최근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을 주연으로 내세워 1960년대 유럽을 배경으로 제작 중인 새로운 프리퀄 소식은, 할리우드가 여전히 이 오래된 프랜차이즈의 잔재 위에 있음을 증명한다. 그것은 새로운 독창적 서사를 개발하는 데 실패한 스튜디오들이 안전한 과거의 영광에 기댄 채, 소더버그가 이룩했던 ‘무해하고 우아한 세계’의 외형만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려는 안이한 기획일지도 모른다. 벨라지오의 분수 앞에 모여 선 열한 명의 도둑들이 보여준 그 압도적인 여유와 쿨함은 여전히 그리운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다. 동시에 다시는 이러한 영화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현대 할리우드의 미학적 파산에 대한 씁쓸한 애도이기도 하다. ‘오션스 일레븐’은 케이퍼 무비가 도달할 수 있었던 가장 스타일리시한 정점이자,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무비 스타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기념비적 영화다. 김정 영화평론가 [email protected]스타 명작 오션스 일레븐 무비 스타들 스티븐 소더버그
2026.07.01. 20:37
이란 협상단장 인터뷰 갑자기 방송 중단…강경파 입김(?) 이란 국영방송, 갈리바프의 대미 협상 옹호 발언 중 방영 중단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란 국영방송에서 대미 협상단장의 인터뷰가 방송 중 갑자기 중단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 IRINN은 지난달 30일 협상단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의 사전 녹화된 인터뷰를 방송하다 돌연 검은 화면으로 전환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 인터뷰에서 미국과 맺은 종전 양해각서와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을 옹호하면서 대미 협상에 대한 자국 내 비판을 반박했다. 그가 "120억 달러다. 그렇다. 그들(미국)은 그렇게(동결 해제) 할 것이고 지금 그렇게 되고 있다"고 말하는 순간 방송이 끊겼다. 이란 의회 공보국은 종전 양해각서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하라는 최고지도자의 지시에 따라 이 인터뷰가 방송 2시간 전 국영방송사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텔레그래프는 국제 핵사찰단이 이란 핵시설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들에 대한 갈리바프 의장의 반응, 이란의 동결자산이 어떻게 해제될지에 대한 그의 설명, 미국이 전후 재건 자금으로 제안한 3천억 달러의 자금에 대한 세부 사항 등 민감한 내용이 '검열'로 방송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갈리바프 의장은 대미 협상과 관련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메시지를 얘기하려 했는데, 이 부분도 방송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 체결 전 "원칙적으로 나는 의견이 다르다"면서도 이를 승인했다고 언급한 이후 이란 내 반미 강경파는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압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란 국영방송의 부사장이 이란 의회 내 비타협 초강경파인 페이다리전선의 중심 인물 사이드 잘릴리의 동생 바히드 잘릴리라는 점에서 이번 인터뷰 중단은 이란 내 협상 반대파의 의중이 실린 사건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 인터뷰에서 종전 양해각서를 '미국 패배 문서'라고 부르며 협상을 반대하는 세력을 겨냥해 "이것이 이슬람공화국의 힘이다. 즐기고 자랑스러워하고 지지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죄 많은 트럼프(미국 대통령)의 말을 받아들이는 이들은 종교적 형제의 말을 한 번 귀담아들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협상은 미국의 승리라며 반대하는 이란 내 강경파가 오히려 이란이 패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동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훈상
2026.07.01. 18:26
[OSEN=지민경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가 풋살을 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된 손민수를 대신해 독박육아를 하게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다리 부상을 당한 손민수와 독박육아를 하게 된 임라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손민수는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육아하다가 갑자기 저녁에 너무 답답해서 풋살을 하러 갔는데 공을 딱 잡는 순간 무릎이 뚝 하더라. 병원에 갔는데 전방십자인대가 완전히 끊어졌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재활도 6개월 넘게 걸리며, 아기를 안지도 못하게 된 손민수에 임라라는 "진짜 울고 싶은 건 저다. 저 혼자 새벽에 애기들 케어한다"고 토로했다. 임라라는 쌍둥이 둘 육아에 거동이 불편해 혼자 씻지 못하는 손민수까지 씻겨주며 돌봐야 하는 상황에 좌절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랄랄 역시 "애가 셋이다"라고 분노했다. 임라라는 아이를 어르며 "아빠 꼴보기 싫다"고 말했고, 손민수는 미안한 마음에 안절부절했다. 임라라는 "둘다 새벽부터 깨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고 타박했고, 손민수는 아이를 봐주기 위해 휠체어에 올라 탔지만 잘 움직이지도 않아 결국 임라라의 손을 빌려야 했다. 이에 임라라는 "이러면 그냥 내가 하는 게 낫다. 지금 자식이 몇 명이냐. 세 쌍둥이다. 세 쌍둥이면 다 조그맣기라도 하지"라고 한탄했다. 또한 임라라는 부상 당일을 회상하며 "내가 가지 말라고 했지. 그랬더니 뭐라고 했냐"라고 물었고, 손민수는 "꼭 가야될 것 같아. 오늘"이라고 답했다. 임라라는 "육아 스트레스를 왜 풋살로 푸는거냐. 남자들은"이라고 슬퍼하며 앞으로 손민수가 숨쉬기 운동 외에 모든 운동을 할 시 임라라에게 허락을 받는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받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7.01. 14:2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김무열이 눈물겨웠던 신인 시절을 회상한 가운데, 아내 윤승아의 애틋한 고백이 공개됐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49회는 ‘참교육’ 특집이 펼쳐졌다. 김무열은 뮤지컬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던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지금은 대세 글로벌 스타가 됐지만, 당시 그가 1년 동안 번 돈은 단 20만 원에 불과했다고. 생계를 위해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는 김무열은 “돌이켜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냥 즐거웠던 것 같아요. 연기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게”라며 연기를 향한 순수한 열정을 고백했다. 이어 김무열은 “불분명한 미래에 포기할 법한데 연기를 마냥 좋아했던 내가 철이 없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김무열의 가장 힘든 시기를 곁에서 함께 버텨온 아내 윤승아의 깜짝 인터뷰도 공개됐다. 윤승아는 “사실 저희가 너무 힘들게 시작했는데 힘든 줄을 몰랐던 것 같다. 남편이 연기를 하고 무대 위에 있는 게 가장 빛난다고 생각한다. 항상 빛났던 것 같다”라며 남편을 향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힘겨운 무명 시절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해 준 두 사람의 서사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윤승아는 “그런 시간들을 묵묵히 버텨 주고 열심히 한 모습이 멋있고, 저도 그 모습 덕분에 잘 버틴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7.01.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