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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립학교 절반 이상 정원의 70%도 못 채워

미국 3대 교육구 중 하나인 시카고 교육청(CPS)의 시설 활용률 분석 대상 476개 학교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255개 학교가 2025~2026학년도 기준 이상적인 수용 규모의 7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싱크탱크 일리노이 정책연구소(IPI)가 CPS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단일 학교 건물을 사용하는 476개 학교 가운데 54%가 저활용 상태였으며, 40%만 적정 수준, 약 7%는 과밀 상태였다. 전체 학교의 평균 공간 활용률은 68%로, 학교 건물 3곳 중 1곳 가량이 비어 있는 셈이다. CPS는 학생 수가 이상적인 수용 규모의 70% 미만인 학교를 저활용 학교로 분류한다.   시카고의 프레더릭 더글러스 아카데미는 1천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지만, 2025~2026학년도 재학생은 27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수업 선택권뿐 아니라 동아리와 스포츠 등 비교과 활동을 충분히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소규모 고교는 대규모 학교에 비해 졸업률과 대학 진학률이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 부담도 큰 문제다. 시카고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교 10곳의 학생 1인당 평균 지출은 약 3만7천500달러로 CPS 전체 평균인 약 2만 달러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반면 2025년 ACT 기준 이들 학교의 학업 성취도는 낮아, 읽기에서 학년 수준의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대체로 10명 중 1명 이하, 수학은 20명 중 1명 이하에 그쳤다.   시카고의 학교 폐쇄 유예 조치는 2026~2027학년말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기 교육위원회가 학생 수 감소와 학교 시설 과잉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IPI는 학교 시설 규모와 지역별 학생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학업 성취도와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재정•시설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부분 선출제로 운영되는 교육위원회가 시설 재편 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첫 전면 선출 교육위원회가 이 같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별 적정 규모와 학생 수용 기준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시설 재편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부분 선출제로 운영되는 교육위원회가 시설 재편 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첫 전면 선출 교육위원회가 교육•재정•시설 분야 전문가들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시설 규모와 활용 실태, 지역별 학생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IPI의 주장이다.     이 위원회는 학교별 적정 규모와 학생 수용 기준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시설 유지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시카고공립학교     노재원공립학교 시카고 시카고 교육청 대규모 학교 저활용 학교

2026.08.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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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공립학교, 읽기•수학 성취도 ⬇ 만성 결석 ⬆

일리노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학업 성취도가 여전히 낮고, 만성 결석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가(IPI)가 주 교육위원회(ISBE)의 2025년 교육 데이터와 학교 성적표 자료를 바탕으로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2025년 3~8학년 학생 가운데 영어•읽기 영역에서 성취 기준을 충족한 학생 비율은 53.1%, 수학은 38.5%에 불과했다.   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ACT 주 평가에서도 영어•읽기 성취도는 51.7%, 수학은 39.3%에 그쳤다.   2025년 봄부터 성취 기준이 완화됐으나 읽기에서 절반 가까이, 수학에서는 절반을 훨씬 넘는 학생이 기준에 미달했다.   특히 3학년 읽기 성취도는 더욱 낮았다. 2025년 일리노이 공립학교 3학년생 가운데 읽기 기준을 충족한 학생은 47.3%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흑인 학생은 27.8%, 히스패닉 학생은 34.7%, 저소득층 학생은 32.7%로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읽기 능력의 격차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출석률 역시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2025년 일리노이 공립학교 학생의 약 25%가 학년도의 10% 이상을 결석한 만성 결석 학생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19학년도의 17.5%보다 약 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저소득층 학생의 만성 결석률은 35.1%, 흑인 학생은 39.3%, 히스패닉 학생은 31.7%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일리노이 정책연구소는 학업 성취도 개선을 위해 특히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의 읽기 능력을 조기에 선별하고, 학습이 뒤처진 학생에게 개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의 참여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생들의 읽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리와 글자의 관계를 익히는 파닉스부터 읽기 속도와 정확성, 어휘력, 글 이해력 등을 체계적으로 고양시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공립학교 #학업성취도 #일리노이정책연구소  Kevin Rho 기자공립학교 수학 일리노이 공립학교 공립학교 읽기 성취 기준

2026.08.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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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공립학교 학생수 감소세

일리노이주 공립학교 학생 수가 10년새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 감소율의 5배에 달한다.   미국 교육통계센터(NCES)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가을부터 2024년 가을까지 일리노이주의 공립 초•중•고등학교 등록 학생 수는 10.11%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감소율은 2%였다.   전국적으로 공립학교 등록 학생 수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일부 주에서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수가 줄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웨스트버지니아(-13.61%), 미시시피(-12.03%), 뉴햄프셔(-11.11%)에 이어 전국 네 번째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몬태나(12.4%), 아이다호(8.5%), 유타(7.7%), 사우스다코타(6%), 텍사스(6%)주 등은 공립학생 수가 늘었다.   공립학교 학생 수 감소 원인 중 하나는 일리노이주 인구 유출 문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공교육 시스템에 대한 신뢰 붕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리노이주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3~8학년 학생 중 읽기 능력이 기준에 도달한 비율은 50%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었고 수학의 경우 그 비율이 39%에 그쳤다. 공립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낮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일리노이 학생 4명 중 1명은 만성적 결석 상태에 있었다. 각 학교는 학생들을 학교로 나오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리노이 주 교육 당국이 저조한 학업 성취도와 만성적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투명성을 강화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공립학교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공립학교 일리노이주 공립학교 일리노이 공립학교 공립학교 학생

2026.07.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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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공립학교 최대 강점은 다양성” 신임 귀넷 교육감 인터뷰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에 알렉산드라 에스트렐라 신임 교육감(사진)이 지난 1일 부임했다. 조지아주 1위, 전국 14번째로 많은 학생수를 보유한 귀넷 카운티의 교육감은 143개 학교의 17만9000여명 학생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다. 에스트렐라 교육감은 7일 전화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배경과 상관없이 원하는 걸 이룰 수 있게 돕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며 “특히 다국어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귀넷카운티는 2025학년도 기준 이중언어 구사 학생이 27%에 달한다. 183개국 출신 학생들이 114개 언어를 구사하는데, 아시안은 13% 정도다. 에스트렐라 교육감은 “학생들이 가져온 다양성은 세상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과 생각을 안전하게 나눌 수 있는 학내 환경을 조성한다”며 “이를 통해 문화간 차이점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며 세계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멀했다. 그는 아프리카-라틴계 이민자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26년간 교육계에 종사했다. 과학 교사로 시작해 뉴욕시와 코네티컷주 교육청에서 다국어 학습 및 특수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귀넷 교육감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코네티컷 노워크 교육감으로 일했다.   귀넷 카운티는 외부 컨설팅사와 협력해 전국에서 후보자를 물색하고 이사회 자체 투표를 통해 교육감을 선임한다. 에스트렐라 교육감은 지난 3월 최종 후보로 단독 선정돼 이달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기존 교육감은 1996년부터 2021년까지 25년간 최장기 재임 기록을 세운 J. 앨빈 윌뱅크스의 후임 캘빈 와츠로, 4년을 채우지 못하고 작년 초 조기 해임됐다. 에스트렐라 교육감은 스페인어 구사에 능숙하고 다국어 교육 전문성을 가진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귀넷은 히스패닉 학생이 36%로, 백인(15%)와 흑인(32%)을 제치고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2008년 뉴욕시에 이중 언어 학교인 에스페란자 예비학교와 최초의 이중 언어 유치원을 설립한 바 있다. 코네티컷 노워크 교육감 재임 시절에는 2023~2024년 이중언어 학생의 졸업률을 8%포인트 상승시키는 결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는 “이민자 가정의 경우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취임 직후 이달부터 카운티 전역을 돌며 학교를 하나씩 방문하는 100일 투어에 돌입했다”고 했다. 그는 “교사들도 전문성과 포용성을 길러 다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리소스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가장 소중한 학생들을 맡겨준 것에 대해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해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공립학교 다양성 에스트렐라 교육감 기존 교육감 이중언어 교육

2026.07.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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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립학교 필독서에 성경 포함

텍사스주 교육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새로운 공통 필독서 목록을 최종 승인하면서 성경 구절을 공립학교 필수 독서 자료에 포함했다. 새 교육과정은 2030년부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미국영어교사협의회 회장인 안테로 가르시아 스탠퍼드대학교 교수는 종교 경전을 공립학교 필독서에 포함한 주는 따로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공교육에서 기독교 교육의 비중을 확대하려는 보수 진영의 움직임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텍사스주는 공립학교에서 학생 상담을 담당하는 채플린 채용을 허용했고 모든 교실에 십계명 게시를 의무화했으며 성경 내용을 활용하는 선택형 교육과정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주 교육 당국이 학년별로 최소 한 권 이상의 문학 작품을 지정하도록 규정한 텍사스 주법에 따른 것이다. 교육위원회는 이를 확대해 학년마다 여러 권의 필독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교사들은 목록에 없는 책을 추가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주 정부가 지정한 필독서를 함께 가르쳐야 한다.   새 필독서 목록에 따르면 7학년부터는 성경의 요나서와 시편 일부가 필수 읽기 자료에 포함된다. 고등학교에서는 창세기와 예레미야애가를 비롯한 성경 본문의 발췌문이 교육과정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반대하는 이들은 공립학교에서 특정 종교의 경전을 필수 교육자료로 지정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할 소지가 있으며 기독교를 다른 종교보다 우대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찬성 측은 유대교와 기독교 전통이 건국과 역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공교육에서도 충분히 다뤄질 필요가 있다고 반박한다.   종교 경전 포함과 함께 문학 작품 선정도 비판을 받고 있다.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등 목록에 포함된 작품 상당수가 백인 남성 작가들의 고전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공립학교 학생의 절반 이상이 히스패닉과 흑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학생 구성의 다양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텍사스주는 전국 공립학교 학생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만큼 이번 결정은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공립학교 텍사스 공립학교 필독서 텍사스주 교육위원회 필독서 목록

2026.07.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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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공립학교 예산 위기… 교직원 일자리 위험

한인 자녀가 가장 많이 다니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MCPS)가 심각한 예산 위기에 처해 수백 명의 교사 및 직원 일자리가 위태롭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1억 5,000만 달러(약 2,050억 원)의 예산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MCPS가 카운티 운영예산의 약 48%를 차지하는 만큼 삭감의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카운티 의원 윌 자완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교사와 직원 500명 이상이 직위를 잃을 수 있다.    토마스 테일러 MCPS 교육감은 "예산 1,000만 달러를 삭감할 때마다 약 1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경고하며, 삭감 규모는 3,000만~9,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 직원의 90%가 급여 및 복리후생에 해당돼 인력 감축 없이는 예산 조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다. 카운티 의회는 5월 22일 최종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교육감이 6월 4일까지 교육위원회에 예산 조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자녀 교육 환경과 부동산 가치 모두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온라인 속보팀몽고메리 공립학교 교직원 일자리 몽고메리 공립학교 예산 조정안

2026.05.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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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립학교 십계명 게시 의무화 합헌…연방항소법원 판결

제5연방순회항소법원이 지난 21일 9대 8로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 게시를 의무화한 텍사스주의 법이 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번 결정은 공교육 현장에 종교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보수 진영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텍사스 법에 따르면 학교는 십계명 포스터를 교실에서 잘 보이는 위치에 게시해야 하며 글씨 크기와 글씨체는 교실 어디에서든 평균 시력을 가진 사람이 읽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보수 성향의 항소법원은 다수 의견에서 "어떤 학생도 십계명을 암송하거나 이를 믿도록 강요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 법이 학부모나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유사한 법안을 추진 중인 아칸소주와 루이지애나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은 성명을 통해 "수정헌법 제1조는 정교 분리와 종교 교육에 대한 가족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며 "이번 결정은 이러한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방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십계명 게시법은 텍사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 교육 논쟁의 하나다. 텍사스는 2024년 성경 내용을 포함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승인했다. 또 올해 6월에는 성경 이야기를 필수 독서 목록에 포함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안유회 객원기자연방항소법원 공립학교 십계명 게시법 텍사스 공립학교 연방항소법원 판결

2026.04.27. 22:22

애벗 텍사스 주지사, 공립학교·대학에 H-1B 비자 정보 제출 지시

 그렉 애벗(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26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텍사스 K-12 공립학교와 공립대학에서 고숙련 외국 인력을 위한 전문직 비자(H-1B)에 납세자 세금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주지사실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라스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애벗의 발언은 정치 전문 매체 쿼럼 리포트(Quorum Report)가, 주지사가 텍사스 A&M 대학 시스템(Texas A&M University System) 산하 각 캠퍼스에 H-1B 비자로 근무 중인 모든 직원의 명단을 이날 업무 종료 시점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한 직후 나왔다. 제출 대상에는 출신 국가와 직무 내용이 포함된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2023년, 달라스 독립 학군(Dallas Independent School District/달라스 ISD)이 미국내 공립 학군 가운데 H-1B 비자 최대 후원 기관 중 하나로 꼽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방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국(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USCIS) 자료에 따르면, 달라스 ISD는 2022회계연도에 232명의 근로자를 해당 비자로 후원했으며 2025년 기준으로는 230명을 후원 중이다. 학군 측은 최근 이 신문에 H-1B 비자를 소지한 직원이 전체적으로 약 38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H-1B 비자는 주정부 기관을 포함한 고용주가 전문직(specialty occupation)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후원할 수 있도록 한 연방제도다. 고등교육기관과 병원 시스템이 이 비자 유형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집단으로 꼽힌다. 교사 부족에 시달리는 텍사스 공립학교에서도 수백명의 외국인 교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되고 있다. 애벗 주지사는 달라스 지역 보수 성향 라디오 진행자 마크 데이비스(Mark Davis)의 프로그램에서 “모든 공공기관에 질의를 보냈으며 이번 주 후반 ‘행동 계획(action plan)’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이날 텍사스 A&M 시스템이나 주지사실로부터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애벗은 일부 특수한 기술을 인정하면서도, “텍사스 공립학교에서 H-1B 비자 소지자가 반드시 일해야 할 이유를 보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의 H-1B 비자 사기 논란을 언급하며,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바이든 행정부 또는 그 이전에 입국한 일부 근로자들이 체류 기간을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특정 재능(certain talents)’에는 외국인 노동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점도 함께 거론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주지사가 ‘H-1B 남용’을 단속하라고 지시한 이후, 공립대학들이 H-1B 비자 채용을 1년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방 자료에 따르면, 교육기관 가운데 H-1B 비자 후원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곳은 달라스 ISD에 이어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로, 228명을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텍사스 A&M대 메인캠퍼스는 214명,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171명,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는 169명을 각각 후원하고 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는 텍사스대 달라스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Dallas)가 73명, 텍사스대 알링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57명, 노스 텍사스대(University of North Texas) 42명, 사우스 메소디스트 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가 31명을 각각 후원 중이다. 이민 단속의 일환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H-1B 비자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해 왔다. 9월부터 신규 신청자에게 10만달러의 납부를 요구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종전에는 후원 기관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2,000~5,000달러 수준이었다. 또한 현재의 추첨(lottery) 방식은 임금과 숙련도가 높은 근로자를 우선하는 가중치 방식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인이 채울 수 없다고 판단되는 직무에 어떤 H-1B 비자 소지자가 투입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경우에는 트럼프 행정부에 해당 비자 소지자의 체류 자격을 ‘철회(withdraw)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핵심은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해야 한다는 점이다. 텍사스인이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일자리를 외부 인력이 차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혜성 기자〉공립학교 텍사스 텍사스 주지사 주지사실 차원 달라스 모닝

2026.01.28.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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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통합교육구 공립학교 기피 심화

SD통합교육구 학생들의 공립학교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 측이 10여년 동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좋은 학교 만들기'를 추진해 왔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은 거의 변하지 않은 셈이다.     교육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40%가 여전히 거주지 학교 대신 타지역 학교를 선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구는 지난 2010년대 초 '비전 2020' 계획을 발표하며 관할 지역에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신디 마튼 교육감은 "아이들이 다른 동네 학교에 가기 위해 아침마다 2시간씩 버스를 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집 가까이에도 충분히 좋은 학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를 통한 교육구의 학교 개선 노력에도 불구 '비전 2020'의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 다른 교육구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 비율은 58.5%였지만 2024년엔 58.9%로 증가했다. 이는 교육구 내 4만여 명 의 학생이 거주지 동네 공립학교를 피하기 위해 여전히 다른 지역의 학교, 차터스쿨, 또는 다른 교육 옵션 등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교육구가 안고 있는 문제는 이보다 훨씬 복합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학교 간 학업 성취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고 등록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상당수 학생이 학업 능력의 기준 미달 상태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박세나 기자통합교육구 공립학교 sd통합교육구 공립학교 공립학교 기피 sd통합교육구 학생들

2025.12.02. 18:51

“이민단속으로 공립학교 등록 감소”

미쉘 리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이 “이번 가을학기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단속으로  등록학생이 줄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 오는 것을 다소 꺼리는 모습”이라며 “이민 정책이 분명히 가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정책이 학생 등록률 하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할 만한 확실한 데이터는 아직 없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직 개학 6주 차이기 때문에, 이렇게 짧은 기간에 결석률을 분석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9월말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의 199개 공립학교 등록학생은 모두 17만7007명으로, 작년 교육연도 말의 18만1153명에 비해 4천명 이상 줄었다.   등록학생이 개학 초부터 10월말까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이민단속 때문에 등록학생이 줄었다고 분석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레크나 시즈모어 헤이즈 교육위원(브래덕 디스트릭)은 “학생들이 공포 때문에 결석을 한다는 사실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헤이즈 교육위원은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해 문일룡 교육위원과 경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학교와 교회, 병원 등도 이민단속 대상이 되도록 행정지침을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북버지니아 지역 공립학교에서 이민단속을 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이민단속 공립학교 공립학교 등록학생 이민단속 때문 이민단속 대상

2025.10.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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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내 기도권 보호 곧 발표" 종교자유위원회 2차 공청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 워싱턴 DC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종교자유위원회 2차 공청회에서 교육부가 공립학교 내 기도권을 보호하는 새로운 지침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공교육에서의 종교 자유'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위대한 국가가 되려면 반드시 종교가 필요하다. 나는 그 점을 강하게 믿는다"며 "우리나라 건국의 유대교?기독교적 가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반종교적 선전을 주입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새 지침을 예고했다. 하지만 구체적 내용이나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학생 개인의 자발적 기도는 현재도 헌법에 의해 보장돼 있다.   행사에는 파울라 화이트 백악관 신앙자문위원과 팸 본디 법무장관 등이 배석했으며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항상 기도의 힘을 믿어온 나라"라며 "자유와 주권, 가치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황금시대의 시작점에 있다"는 말로 연설을 마치고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연주되는 가운데 퇴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워싱턴DC 범죄 억제를 위한 주방위군 투입과 반기독교적 편향 제거 등의 성과를 강조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권리는 신이 아닌 법과 정부로부터 나온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팀 케인 상원의원을 "무능하다"며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폭군"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복음주의 목사는 교원노조가 "우리 아이들을 장악하는 아주 은밀하고 악마적인 방식을 조장한다"고 규탄했고, 방송인 필 맥그로는 "우리는 모두 종교.문화 전쟁의 전투원"이라며 싸움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회의에서는 '예수님은 나를 사랑해요(Jesus Loves Me)'라고 쓴 마스크 착용을 금지당했다가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미시시피주의 학생 리디아 부스 등 젊은 기독교인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불거진 반유대주의 문제와 보수적 가치와 종교적 관점이 공교육에서 억압받는다는 주장 등이 제기됐다. 무슬림 활동가 사미라 문시는 LGBTQ+ 도서 수업에서의 학부모 면제권 보장을 요구하며 "무슬림은 종교적으로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외부인 취급을 받는다"고 호소했다.   연방대법원은 1960년대 이후 여러 판례를 통해 공립학교 내 기도를 대부분 금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주에서 종교를 교실에 다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루이지애나주는 전국 최초로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 사본을 비치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올해는 아칸소와 텍사스도 같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회의는 종교 자유를 보호한다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종교 특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정교분리 원칙을 수호하겠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ACLU 종교자유프로그램의 헤더 위버 선임 변호사는 "주정부가 종교적 교리나 관행을 공립학교에 강제하면 그 믿음을 공유하지 않는 학생들을 소외시키고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위버 변호사는 "학교에서 안전과 환영받는다는 느낌이 못 받는 학생은 학업에 집중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행정명령으로 종교자유위원회를 출범했으며, 8월에는 연방 공무원의 종교 표현권을 재확인하는 메모를 발표했다. 위원회의 다음 회의는 29일 다시 한 번 '공교육에서의 종교 자유'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안유회 객원기자종교자유위원회 공립학교 트럼프 대통령 반종교적 선전 도널드 트럼프

2025.09.15. 17:40

이민가정 학생 영어 교육 지원 폐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공립학교(K-12) 내 영어 학습자(English Language Learner·ELL) 프로그램 지원을 폐지했다.   가정에서 영어 외 언어를 사용하는 한인 등 이민 가정 자녀를 입학 시 ELL로 분류했던 공립학교들은 앞으로 관련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필요한 연방 자금 등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매디 비더만 대변인은 전국 공립학교 등에 적용되는 ELL 학생 지원 지침이 행정부 정책에 부합하지 않아 폐지됐다고 20일 워싱턴포스트에 밝혔다.   비더만 대변인은 이날 ELL 지원 폐지를 언급하면서 대체 교육 프로그램 개설 여부나 정확히 어떤 지원이 중단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최소 5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연방 정부의 ELL 지원 중단이 어떤 여파를 미칠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LA통합교육구(LAUSD) 소속 제니퍼 김 교사는 “LA카운티에는 한인 등 이민자 가정의 학생이 많은데 지원이 중단되면 앞으로 언어 격차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교육구와 주정부 등의 대응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LL 시스템은 본래 민권법(1964년 제정), 교육기회 평등법(1974년 제정) 등에 근거해 출신 국가 등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고 영어 구사 능력 등이 미숙한 이민자에 대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에 공립학교에서는 미국 출생자라 해도 가정에서 영어 이외에 언어를 사용할 경우 입학 시 ELL로 분류해 매년 영어 능력 평가시험(ELPAC)을 치르게 했다.   지원 폐지를 반기는 시각도 있다. 그동안 효율성 문제가 종종 도마에 올랐기 때문이다. 각 교육구가 ELL 시스템을 자금 확보를 위한 하나의 재원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었다.   라크레센타 지역의 한 학부모는 “교육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ELL로 분류되면 성적이 되더라도 ‘기프트(Gift)’와 같은  영재교육반에도 들어갈 수 없었다”며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데 있어 언어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ELL에 묶어두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이프리스 지역의 전유민(35)씨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때 학교 서류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묻는 부분이 있다”며 “‘한국어’를 체크하면 사실상 ELL로 분류되는데 그렇다고 특별한 보충 교육을 받는 것도 아니어서 효율성 논란도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 한인 학생 상당수는 ELL로 분류돼왔다. 가주교육부에 따르면 가주 내 공립학교(K-12)에서 ELL로 분류된 한인 학생(2022-2023 회계연도 기준)은 총 7454명이다. ELL 한인 학생 5명 중 3명(약 61%)이 LA 및 오렌지카운티 지역 학교(4552명)에 재학 중이다. 〈본지 2023년 11월 24일자 A-1면〉   한편, 지원 폐지 결정에 앞서 교육부는 이미 지난 3월부터 산하의 영어 학습 정책 등을 관할해온 영어습득사무소(OELA)의 직원들을 해고해왔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폐지 조치가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3월 1일자)의 시행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영어 미숙 한인 학생 LA보다 OC에 많다 강한길 기자공립학교 학습자 공립학교 영어 영어 학습자 지원 폐지

2025.08.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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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공립학교 새 학기 대대적 변화 예고

워싱턴 지역 주요 교육청이 오는 가을학기부터 학교 안전 강화와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한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모든 중·고교 건물 정문에 흉기 탐지 장치를 설치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일과 시간 동안 교육 목적 외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학생들은 점심 시간을 제외한 휴식 시간에도 전원을 꺼야 하며, 초·중학교는 기존 정책을 유지한다.   스쿨버스에는 실시간 위치 추적, 주파수 식별(RFID) 체크인, 운행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관리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다. 성적평가 방식은 종합평가(주요 시험, 프로젝트) 70%, 형성평가(퀴즈, 숙제) 30% 비율을 유지하되 숙제 반영 비율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성적 등급 체계에서는 D-가 사라지고, D+(67-69점), D(60-66점), F(59점 이하)로 변경된다. 중·고교 성적표(Progress Report)에는 학부모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포함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현재 13개 학교에 설치된 스쿨존 속도위반 및 스쿨버스 장착 카메라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라우던 카운티는 ‘볼트 AI’ 감시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교내 사각지대를 상시 감시하고, 학교폭력·괴롭힘·흉기 소지 등을 예방한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전자기기 사용을 철저히 금지하며, 스마트워치는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야 한다. 알링턴 카운티도 강력한 휴대전화 통제와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한다. 폴스처치 시티 교육청은 테리 데이드 신임 교육감이 첫 임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정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공립학교 워싱턴 워싱턴 지역 감시카메라 시스템 페어팩스 카운티

2025.08.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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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공교육 50개 중 30위…ACT 평균 점수는 최고 수준

공교육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주 공립학교 시스템이 전국에서 중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의 질, 안전성, 재정 등 다방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에 따르면 전국 공립학교 시스템 순위에서 가주는 총점 50.65점으로, 30위를 기록했다.   학습 성과, 재정, 안전, 학급당 학생 수, 교사 수준 등 32개 항목을 종합해 점수가 산출됐다고 덧붙였다. 가주는 ‘학교 품질’ 부문 29위, ‘안전성’ 부문 37위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등학생이 학교 내에서 위협을 받거나 다친 비율은 전국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ACT 평균 점수는 코네티컷·워싱턴DC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과 경기 불안정으로 사립학교에 자녀를 보내기 어려운 가정이 늘어나면서, 공립학교가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가 된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공립학교 품질은 주마다 차이가 크고, 이는 주로 정부 재정 지원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1위는 매사추세츠주(총점 74.34점)가 차지했고, 코네티컷과 뉴저지가 뒤를 이었다. 가주 교육 관계자들은 공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예산 확충과 함께 교사 확보, 안전 대책 강화, 학급당 인원 축소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영채 기자공립학교 수준 공립학교 시스템 공립학교 수준 가주의 공립학교

2025.07.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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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공립학교서 DEI 프로그램 폐지

"10억불 지원금 받는 것이 더 중요"   공화당 소속 조지아 주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폐기 정책에 동조하고 나섰다.   16일 지역 라디오 방송국 WABE는 조지아주 교육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초·중·고(K-12) 공립학교 내 DEI 프로그램 폐지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메건 프릭 주 교육부 대변인은 "경제적 취약계층 및 장애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선 연방 정부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연간 10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 재정 지원이 끊기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는 전국 주 및 지방정부 산하 공공교육기관에 DEI 프로그램 폐지 서약서에 서명해 회신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주 교육부는 각 교육구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거부 의사를 표명한 지역이 없었다고 밝혔다.   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 기준 연방 자금 지원규모는 10억 달러 이상이다.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6억 8300만달러, 장애아동 특수교육에 3억 3600억 달러 등으로 지원금이 배분됐다. 연방자금은 주정부 총 예산의 16.1%를 차지한다.   WABE는 "버지니아, 애리조나 등 공화당 집권 주의 경우 대부분 공립학교 DEI 폐지에 잠정 동의한 상태"라며 "민주당 강세 지역인 뉴욕과 미네소타 등은 연방 교육부 지침에 반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공립학교 조지아 트럼프 행정부 조지아 트럼프 조지아주 교육부

2025.04.16. 15:14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소수 정예' 혹은 '다양성 능력'중 선택해야

 미국 학교는 원래 사립에서 시작됐다. 그만큼 뿌리도 깊고 역사도 길다.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를 공립 학교나 사립 학교 중 어디에 보낼 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공립 학교와 사립 학교 중 어느 곳이 더 나은 지에 대한 자료를 찾기가 어렵고 사립 학교의 학비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어떻게 사립학교와 공립을 비교해서 결정해야 할까.   학부모가 공립 학교나 사립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학비 이외에도 표준 시험 점수, 학급 규모, 다양성 및 학비 등 여러 가지 항목을 고려해야 한다.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당사자인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정답이다. 자녀의 개인적인 요구에 따라 부모의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공립 학교와 달리 사립 학교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사립 학교가 문을 열 때부터 다양하게 시작됐기 때문이다. 일부는 종교 재단에 의해 관리되고 제휴하는 반면, 다른 곳은 특정 철학적 지침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학교, 개신교에서 운영하는 학교가 이런 경우다.   ▶미국 현황   미국에는 무려 10만 곳의 초중고 공립 학교가 있고 이들을 운영하는 독립적인 교육구(school district)가 1만 3천 곳에 달한다. 아울러 사립 학교도 무려 3만 곳이 넘는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는 사립이 드물거나 없을 수 있다. 특정 학년만 사립이 있고 다른 학년에는 사립이 없을 수 있다.   미국 교육통계센터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 공립 학교 재학생의 숫자는 5080만 명으로 여전히 사립보다 공립이 훨씬 더 많았다. 2019년 가을 학기 사립 학생은470만 명으로 2017년의 570만 명에 비해 감소했다.   ▶선택 위한 요소   그러면 학부모 입장에서 사립과 공립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서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우선, 졸업률이나 대학 진학률 같은 교육적인 성과가 중요하다. 교실의 규모가 다음으로 꼽힌다. 공립과 달리 사립은 작은 인원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교사의 숙련도도 중요하다. 사립의 경우 경험 많은 교사가 많다. 학비 부담 능력도 고려해야 한다. 무료인 공립에 비해서 사립은 사립 대학 수준만큼 학비가 많은 곳이 있다. 물론 재정 보조를 받는 학생도 많다.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이 다양성도 따져봐야 한다. 아울러 학습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곳도 있다.     ▶학업 성과   연구에 따르면 사립 학생이 SAT나 AP같은 표준시험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는 경향을 발견했다. '전국 학업 성취도 평가'(NAEP)는 수학, 읽기, 과학, 쓰기 등의 과목에서 공립과 사립 학생 모두를 평가한다.   최근 NAEP자료에서 눈에 띄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립 학생들이 거의 모든 과목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8학년 사립 학생들은 2022년 NAEP 읽기 시험에서 공립이나 공립 차터 학생보다 평균 20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4학년 사립 학생도 평균 점수에서 거의 비슷한 우위를 보였다.     '전국독립학교협회'(NAIS)는 SAT에서 사립 학생들이 모든 과목에서 공립 학생들보다 일관되게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사립 학교 교육이 실제로 학생들의 교육 성공률을 높이는지 살펴보기 위해 점수 이상의 심층적인 연구를 시도했다. 학업, 사회, 심리, 성취도 결과를 조사한 2018년 연구에서 학생의 성공이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보다 대학 교육을 받은 부모와 높은 소득 등 가족 특성과 더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립을 평균 6년 동안 다닌 학생들과 공립만 다닌 학생들을 비교해 보면, 더 높은 시험 점수 등 사립의 나은 점은 전적으로 부모의 교육 수준과 소득인 것으로 보인다.     ▶코스 및 수업 규모   공사립 선택 정보를 얻을 때 학부모는 어떤 종류의 수업을 제공하는지, 특히 고교에서 아너클래스와 AP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지를 알기 원한다. 또 학교에 정시에 졸업하는 학생 숫자, 대학 진학생 숫자, 학교의 평균 SAT 및 ACT 점수 등에 대해 문의한다. 이러한 지표는 나중에 성공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를 요청하는 것이다.     학급 규모는 또 다른 지표가 된다. 학부모에게 사립의 장점은 학급 규모가 작고 개별화된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2021년 사립의 학생 대 교사 비율은 교사 한 명당 학생12.5명으로 공립의 평균 15.4명보다 낮았다.   사립학교 단체인 NAIS는 사립학교의 소규모 학급은 긴밀한 환경을 조성하여 교사가 학생 개인과 그들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소규모 학급은 특정 유형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큰 교실에 있는 학생에 대해서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이유는 수줍음이 많거나 수업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학급 규모가 작을수록 학생에게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소규모 학급이 학생의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엇갈린다. 학생 숫자가 12~18명인 학급이 25~35명에 비해 실제 차이는 숫자 말고는 없다는 것이다. 사립의 소규모 학급이 상호작용과 대화가 더 풍부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25~30명 학급이 실제로는 더 잘 관리되고 실제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증거도 있다. 심지어는 학령 인구 감소로 많은 공립의 학급당 인원이 20명 미만으로 사립에서 받는 것과 같은 종류의 개별화된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수업 규모에 관해서는 명확한 경험 법칙이 없다고 강조한다.     ▶교사 경력 및 자격증   학급 규모에 관계없이 학부모는 공립 및 사립 학교 모두에서 교사의 자격증, 경력 및 전문성 개발 의무를 살펴보고 싶을 수 있다. 상당수 사립 교사가 공립 교사처럼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았지만, 사립에서는 교육학만 전공한 교사보다 학생들에게 더 권위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고급 학위를 가진 과목 전문가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립은 공립처럼 주정부 표준시험 성적에 연연해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교사들이 매력적인 교육 과정을 만들 수 있는 유연성이 더 크다. 사립은 일반적으로 주에서 요구하는 시험 요건을 충족할 필요가 없다.     반면 교사 자격증이 중요한 공립 교사는 연수에 참석하고 수학 같은 중요한 과목의 최신 커리큘럼을 채택해야 하는 엄격한 요건을 지켜야 한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정기적으로 전문성을 개발하지 않으면 커리큘럼이 시대에 뒤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학비   공립 학교는 세금으로 운영되지만 사립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한다. 사립에 보내려면 일반적으로 학부모는 수업료를 지불할 수 있는 재원이 있거나 장학금, 대출 또는 주 및 지방에서 제공하는 공공 지원 바우처 등의 재정 지원도 필요하다.   수업료는 사립 학교 유형에 따라 다르다. NAIS에 따르면 2022년 9월 사립 초중고교의 수업료 중간값은 2만7408달러이고 사립 기숙학교는 평균 6만3650달러를 청구한다.     가톨릭 등 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학교는 일반적인 독립 학교보다 학비가 저렴한 경향이 있다. 2023년 사립 가톨릭 초등의 연평균 수업료는 4840달러로 전체 사립 초등학교의 1만1207달러에 비해서 저렴하다. 가톨릭 중학교의 평균 수업료는 1만1240달러인 반면, 독립 사립 중학교는 1만6645달러였다.   ▶인종적 구성의 다양성   사립 학교의 인종 다양성은 일반적으로 공립 학교와 다르다. NCES 자료에 따르면 2019-2020학년도 사립 학생의 66%가 백인이었다. 히스패닉계는 12%를 차지했고, 9%는 흑인, 7%는 아시아계였다.   반면, 2021년 가을 자료에 따르면 공립 학생의 45%는 백인이었고 히스패닉계는 28%를, 15%는 흑인, 5%는 아시아계, 나머지 7%는 혼혈, 태평양 섬 또는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이 차지했다.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은 공립에서 그러한 다양성을 발견할 가능성이 더 높다.   ▶학습 장애를 위한 최고 학교   교육 전문가들은 학습 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사립이 항상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연방 교육부의 장애인 교육법(IDEA) 웹페이지에 따르면, 공립은 법에 따라 "전국의 적격 장애 아동에게 적절한 공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해당 아동에게 특수 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보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교육부는 2020-2021학년도 기준으로 750만 명의 어린이가 IDEA에 따라 공립 학교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사립 학교에 학습 장애 아동을 위한 지원 시스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학교는 특별히 맞춤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노스캐롤라이나의 플레처 아카데미는 ADHD, 처리 및 기억력 문제, 난독증, 난독증, 난산증 등 다양한 학습 장애를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마찬가지로 코네티컷에 있는 포먼스쿨은 ADHD 및 난독증 아동을 위한 대입 준비 학교다.     ▶최종 선택   자녀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학교 선택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전문가는 학부모가 현장에서 조사한 후 가장 적합한 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학부모들은 종교 교육이나 스포츠, 음악, 연극과 같은 과외 활동을 이유로 공립 학교 대신 사립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공립 차터스쿨과 매그닛 스쿨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을 평가해야 한다. 많은 학부모가 학업 수준을 최우선 순위로 꼽지만, 정작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학업 수준을 제대로 이해하는 학부모는 드물다. 대신 평판, 입소문 또는 실제로 학교의 수준을 반영할 수도 있고 반영하지 않을 수 있는 두리뭉실한 정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사립학교 공립학교 사립 학교 공립과 사립 사립 학생

2025.03.09. 19:00

공립학교에 성경 주입 교육 과정 승인

 텍사스주내 유치원~초등학교 5학년까지 교육과정에 성경에 담긴 내용을 가르치는 방안이 논란 끝에 최종 승인됐다. 공영라디오방송(NPR)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교육위원회(Texas State Board of Education/TSBE)는 지난 22일 표결을 통해 새로운 초등학교 커리큘럼(블루보넷 학습/Bluebonnet Learning)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주에서 개발한 영어 및 언어 예술 학습자료인 블루보넷은 솔로몬 왕에 대한 이야기에서 예수님의 산상 설교(Jesus’ Sermon)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성경적 언급이 포함됐기 때문에 다른 종교에 비해 기독교에 치중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11명의 공화당원과 4명의 민주당원으로 구성된 TSBE는 이날 표결에서 찬성 8표, 반대 7표란 근소한 차이로 블루보넷 학습을 승인했다. 주내 초등학교들은 블루보넷 학습을 사용할 의무는 없지만, 주정부는 블루보넷 학습자료를 사용하는 학군에게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대다수의 초등학교에서 교재로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SBE 위원들은 그동안 찬반 양론으로 팽팽히 갈렸으나 지난주 위원회 회의에서 신앙 기반 기관인 ‘텍사스 가치’(Texas Values)의 메리 캐슬의 연설을 들은 후 찬성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캐슬은 TSBE 위원들에게 “어떤 교육에서도 종교에 대한 언급이나 사례를 거부한다면 학생들은 사회와 문학, 정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루보넷 학습이 포함된 새로운 초등학교 커리큘럼은 주정부가 지난 5월에 공개한 이후로 논란이 돼왔다. 레베카 미터로 TSBE 위원은 “블루보넷 학습 개발자들이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참고 문헌도 추가한 것은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이같은 변화는 마치 벌어진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는 것처럼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사 지침서에 따르면, 새로운 K-5 커리큘럼은 다른 성경 참고 문헌 중에서 유치원생들에게 히브리어 성경과 신약성경의 본문을 사용하여 황금률(Golden Rule)을 가르치면서 ‘이슬람과 힌두교에 대한 참고 문헌과 함께’라고만 명시돼 있다. 또한 5학년생들에게는 나사렛 예수의 마지막 식사에 대한 기독교 성경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과 탕자의 비유에 대한 이야기(Parable of the Prodigal Son)가 실려 있는데, 이는 모두 ‘기독교 성경의 신약성서인 누가복음에서 유래한’ 것이다. 달라스 소재 남부 감리교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의 종교학 교수인 마크 챈시는 지난주 TSBE에서의 증언에서, “공립학교에서 종교를 가르치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텍사스주의 커리큘럼은 다른 종교보다 기독교를 지나치게 강조한다. 특정 종교를 다른 종교보다 더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기본적인 사실조차 잘못 전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새 커리큘럼 지지자들은 이 자료가 다방면에 걸쳐 다양하며 학생들에게 고전 문학에 대해 잘 가르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손혜성 기자공립학교 성경 텍사스주 교육위원회 성경적 언급 히브리어 성경

2024.11.25.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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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공립학교 셀폰 사용 제한 통과…의회, 셀폰프리 법안 최종 의결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에서 학생의 셀폰 사용을 제한하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규제하는 법안이 가주 의회에서 통과됐다.   CBSLA에 따르면 지난 28일 가주 의회는 학교 셀폰프리 법안(Phone-Free Schools Act, AB3216)을 최종 의결했다. 법안은 개빈 뉴섬 지사가 서명하면 발효된다.     가주 하원 조쉬 후버 의원(공화, 7 지역구)이 발의한 이 법안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측의 지지를 받았다.     법안은 각 카운티 교육구와 차터스쿨에서 교직원이 필요할 경우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락커 또는 봉인된 주머니 등에 보관해야 한다. 교직원은 의료지원 등 응급상황에 따라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할 수 있다.     다만 법안은 2026년 7월 1일까지 1차 시행하되, 각 교육구는 5년마다 스마트폰 규제 정책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LA통합교육구(LAUSD)는 2025년 1월까지 스마트폰 규제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가주 의회에서는 AI 규제법안(SB 1047)도 통과됐다. 뉴섬 지사는 9월 말까지 서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법안에 따르면 AI 개발사에 자사 기술이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확인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I 기업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 훈련에 1억 달러 이상 들어간 경우 등에는 안전성 테스트를 해야 한다.   AI 시스템이 다수 사망이나 5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합리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AI 통제가 어려울 때 작동을 멈추게 하는 ‘킬스위치’(kill switch)를 도입해야 한다.   기업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가주 법무부 장관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공립학교 사용 사용 제한 ai 규제법안 스마트폰 사용

2024.08.29. 20:43

가주 주의회, 학교 내 휴대폰 사용 금지 추진 법안 통과

교내 휴대폰 사용 금지 조치가 가주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최근 모든 공립학교로 하여금 교내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시 후버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휴대폰 사용 금지 법안은 주 내 공립학교들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방안을 2026년 7월까지 마련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학교들은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물함이나 밀봉된 가방에 넣어두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법안에는 몇 가지 예외 조항도 적시돼 있다.     이는 건강상의 이유나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할 수 없다는 조항이다.     남가주 일부 학교와 학군에서는 이미 자체적으로 휴대폰 사용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6월 이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해당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LAUSD가 이런 조치를 승인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교육구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크다.     한편 뉴섬 주지사가 전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법안에 서명하면 가주는 이런 조치를 취하는 미국 내 다섯 번째 주가 된다. 온라인 뉴스팀공립학교 휴대폰 사용 캘리포니아 LA

2024.08.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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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홈스쿨링 선택하면 연간 '6500달러' 지원

조지아주에서 1인당 6500달러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립학교 바우처 제도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조지아에서는 2021년 약물 중독 또는 자폐증 학생 대상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데 이어 두 번째 교육 바우처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3일 K-12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를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선택할 경우 1인당 연간 6500달러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법안(SB 233)에 서명했다. 켐프 주지사는 "모든 조지아 청소년에게 교육 장벽을 허무는 법"이라며 도입 취지를 강조했다.   법에 따라 교육 당국은 부모 명의의 장학계좌를 통해 직간접적 자녀 교육비를 지원한다. 보호자는 사립학교 등록금, 도서 구입비, 과외, 온라인 수업비 등 교육과 직접적 연관을 가진 항목부터 의료비, 교통비 등도 바우처 지원금으로 지출할 수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는 "테마파크 입장권과 스포츠 용품 구입도 교육 명목으로 인정하는 플로리다형 사립학교 바우처법을 본딴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에 문화 비용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추후 설립될 바우처 감독 권한을 가진 위원회의 추가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법안은 민주-공화 양당의 정치 노선에 따라 찬반 의견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공화당은 법 제정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사립학교 등록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12만 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과 공립학교 교사는 공교육 약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간 교육 당국은 교육비 바우처 제도를 약물 중독 또는 암 투병, 자폐증 학생에게만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AJC는 "사립학교는 공립학교와 다른 방식의 입학 시험제를 운영한다"며 바우처 지원만으로는 저소득층 또는 학업 수준이 낮은 학생이 사립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제도에 대해 "노동자 부모가 상류층 부모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비판한 리사 모건 조지아교사협회 회장은 "연간 최대 5만 달러에 이르는 사립학교 학비를 충당하기에 6500달러는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다.   새 바우처법은 10년 일몰 시한을 두고 시행된다.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연간 교육예산 141억 달러의 1%(1억 4100만 달러)로 매년 2만 1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공립학교 홈스쿨링 사립학교 바우처 플로리다형 사립학교 사립학교 등록금

2024.04.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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