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원장 진유철 목사)이 지난 16일 로모랜드에서 남가주 지역 한인교계를 섬기고자 제7회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에는 남가주 곳곳과 인근 여러 지역에서 많은 학생이 참석해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나성순복음교회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순복음 순복음 수련회 청소년 연합수련회 남가주 지역
2025.06.24. 19:43
연방정부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혼란이 커지자 지역 정치인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남가주 지역 시장 30명은 11일 LA시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체류자 단속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LA지역은 11일 시위 엿새째를 맞아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1800개 커뮤니티 단체가 14일(토) 전국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을 규탄하는 ‘노 킹스 데이(No Kings Day)’ 시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전망이다. 이들 단체는 웹사이트(www.nokings.org)를 통해 각 지역 집회 장소와 시간을 알리고 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시장들과의 회견에서 “지난 금요일부터 우리는 연방 정부가 지방정부와 주지사의 권한을 어떻게 뺏어가는지, 시민과 주민을 어떻게 두려움에 떨게 하는지 봐야 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남가주 지역 불법이민자 단속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라마운트시 페기 레몬스 시장도 “최근의 일들로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반이민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배스 시장은 LA경찰국(LAPD) 등 지역 법집행기관이 치안을 책임질 수 있다며, 주방위군과 해병대 투입에 반대했다. LA 도심 시위는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50여 명 가량의 시위대는 이민서비스국(USCIS), 에드워드 로이벌 연방건물, 연방구치소 구역에 모여 반이민정책 반대 팻말을 들고 구호 등만 외치는 정도였다. 이에 LAPD는 1차 저지선을 구축하지 않았고, 연방건물 경비를 맡은 주방위군 등도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날부터 연방건물 경비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던 해병대원들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 뉴스위크와 CNN뉴스는 북부사령부 대변인을 인용해 해병대원들은 현재 불법체류자 단속 업무를 총괄하는 ‘태스크포스51’에 합류, 필요한 사전훈련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부터 배스 시장이 다운타운 일부 구역에 통행금지(오후 8시~다음날 오전 6시)를 발령하면서 약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방법원의 주방위군 및 해병대 투입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연방법원의 심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12일) 가주 북부 연방법원 찰스 브라이어 판사는 뉴섬 지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주방위군 및 해병대 투입 중단 가처분 긴급신청을 심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사 동의 없이 위법하게 주방위군을 소집하고, 헌법으로 엄격하게 제한하는 연방 정규군까지 가주에 투입했다고 규탄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팸 본디 연방법무부 장관은 법령(타이틀 10)에 따라 대통령이 연방 공무원 및 건물 등 연방 자산 보호를 목적으로 주방위군과 해병대를 투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불체자 도시 시장들 트럼프 행정부 남가주 지역
2025.06.11. 20:36
이번 주 남가주 지역 최고 기온이 90도까지 오르는 등 덥고 건조한 날씨가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19일)부터 23일까지 남가주 지역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NWS에 따르면 19일 LA 도심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 79도, 밤 최저 기온 5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21일의 낮 최고 기온은 90도에 근접하고, 23일까지 85~88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저 기온은 60도 초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NWS 측은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착용,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송영채 기자남가주 지역 남가주 지역 기온 하락 더위 시작
2025.05.18. 21:19
제41회 발달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마당축제가 남가주 지역 20여 개 교회와 20개 일반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 부에나파크 주니어 미들 스쿨 운동장 열렸다. 1500여명의 발달장애우와 가족 및 교계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ANC온누리교회(담임 김태형 목사). 남가주밀알선교단 그리고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기관인 해피빌리지가 공동 주관했다.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제공]장애인 발달 발달 장애인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남가주 지역
2025.05.18. 19:20
남가주 산불 위험 지역이 10년 새 2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가주소방국은 가주 전역의 산불 위험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새로운 ‘산불 위험 지역(Fire Hazard Severity Zones)’ 지도를 공개했다. 14년 만에 개정된 이 지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가주 정부와 LA 등 지방 정부는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제작된 지도를 활용해 산불 예방 활동 및 방재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우선 산불 위험도는 ▶보통(moderate) ▶높음(high) ▶매우 높음(very high) 등 3단계로 나뉜다. 단계별 등급은 지형, 화재 날씨, 불길의 길이, 과거 산불 유무, 식생 유형, 산불 발생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 또한 3단계 등급은 지도에 노랑, 주황, 빨강 순으로 칠해져 각 지역별로도 위치에 따른 세부적인 산불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새 지도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산불 위험도가 ‘매우 높음’ 지역은 지난 2011년과 비교해 26%나 늘어났다. 당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지역은 64만 6838에이커에서 현재 81만 7212에이커로 급증했다. LA 지역의 경우 퍼시픽 팰리세이즈부터 그리피스파크까지 이어지는 산등성이 구간, 글렌데일, 라카냐다, 크레센타밸리, 엔젤레스 국유림과 주택단지가 만나는 초입 구간이 모두 산불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표기됐다. 이밖에 팔로스버디스, 말리부, 라하브라하이츠 지역도 매우 높음 지역에 포함됐다. 한편 산불 위험도 지역 지도는 지난 1월 LA 대형 산불 이후 개빈 뉴섬 지사가 해당 지도 개선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진행됐다. 새 지도는 가주소방국 웹사이트(osfm.fire.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 산불 산불 위험도 남가주 지역 지역 산불
2025.03.24. 20:17
일부 지역에 토네이도까지 발생하는 등 LA를 비롯한 남가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산불 피해지역과 산간 지역에는 대피 경보까지 내려졌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13일 새벽 LA 한인타운에서 남동쪽으로 10마일 가량 떨어진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까지 발생했다. 비록 최하 등급(EF0)의 토네이도지만 최대 풍속이 85마일에 달해 대형 가로수가 넘어지고 일부 가옥과 차량이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남가주에서의 토네이도는 매우 드문 현상으로 기상대 측이 원인 등 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LA지역 일부 도로가 침수로 차단됐고, 오렌지카운티 트라부코 캐년 도로는 산사태로 폐쇄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기상대는 14일(오늘) 오후 또 다른 폭풍의 접근으로 남가주 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의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말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정윤재 기자토네이도 남가주 남가주 지역 강풍 동반 산불 피해지역
2025.03.13. 18:24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내달 6일부터 28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변화의 지평선’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가주 지역의 다양한 미술 작가 36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전에는 140여 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 560여 점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박선욱 교수(캘스테이트 롱비치 미대)와 샤나 니스 담브롯 미술평론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작품을 선정했다. 전시 주제인 ‘변화의 지평선’은 변화하는 문화적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는 개인과 공동체의 상호작용과 반응을 탐구하며, 이를 통해 형성되는 정체성과 그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유화, 드로잉, 사진, 혼합 매체 등 다양한 형태로 현대 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정상원 원장은 “이번 전시는 남가주 지역 예술가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을 통한 소통과 영감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내달 6일 오후 6시에 열린다.la한국문화 남가주 남가주 예술가들 남가주 지역 내달 6일
2025.02.26. 19:44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남가주 지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경우, 지반이 약해서 적은 강수량이라도 산사태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국립기상대(NWS)는 오는 25일 남가주 지역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비가 내릴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예보에 따르면, 포근한 날씨는 오는 23일까지 유지되다 점차 기온이 내려간다. LA 다운타운 지역의 23일 최고 기온은 81도까지 상승한다. 일요일인 26일에는 58도까지 급격하게 떨어질 전망이다. 25일 비의 강수량은 많지 않고 내리는 지역도 일부에 국한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4분의 1인치에서 최대 3분의 1인치 정도다. 한편, 비와 관계 없이 지난 15일 산불로 약해진 지반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산사태로 퍼시픽 팰리세이즈 카스텔라마레 드라이브 1만7000번지 인근의 한 주택이 반파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주말 기온 주말 동안 이번 주말 남가주 지역
2025.01.21. 20:43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 최고 풍속 100마일의 강풍이 불고 있어 산불, 대규모 정전 우려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이번 샌타애나 강풍은 10여 년래 가장 강력한 것이다. LA소방국(LAFD)에 따르면 7일 샌타모니카와 인접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1200에이커(오후5시 기준) 이상을 태우고 확산 중이다. 산불로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러스틱캐년, 토팽가캐년, 라스플로레 지역 등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주민 대피를 위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 일부 구간도 통제됐다. LA소방국의 데이비드 오르티스 공보관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 산불로 발생한 거대한 연기는 LA 다운타운에서도 관측될 정도였다. 이밖에 샌타애나 리버베드와 할리우드 힐스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했지만 곧 진화됐다. 국립기상대는 이번 강풍이 내일(9일) 오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산간 지역에서는 최고 시속 80~100마일의 강풍이 예상된다며 말리부 해안, 샌타모니카 산맥, 샌게이브리얼 밸리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는 9일 오후 6시까지 ‘산불 적색 경보(PDS)’를 내렸다.국립기상청은 “지난 2011년 패서디나 강풍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강풍을 ‘생명을 위협하는(life-threatening)’ ‘극심한(extreme)’ ‘파괴적인(destructive)’ 등의 용어로 표현했다. 캐런 배스 LA 시장도 강풍으로 인한 비상 운영 시스템을 레벨 2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A소방국은 10일 오전까지 산불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소방차와 항공 지원팀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이번 강풍은 지난 10년 중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정전, 나무와 잔해물 낙하 등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주민들은 LA시의 비상사태 경보 시스템인 '노티파이LA(NotifyLA)’를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가주 에디슨(SCE)사는 공공 안전 차단 프로그램(PSPS)을 통해 LA카운티 11만7000여 가구와 오렌지카운티 1만2800여 가구를 포함 약 40만 가구를 정전 가능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 남가주대기정화국(SCAQMD)은 LA와 오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 일부 지역에 강풍으로 인한 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정윤재·강한길 기자남가주 퍼시픽 지역 산불 남가주 지역 패서디나 강풍
2025.01.07. 21:46
연말연시를 맞아 또 한 차례 강한 샌타애나 강풍이 남가주 지역의 산불 위험을 높일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적색 경보까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31일(오늘) 오전 7시부터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샌게이브리엘 산맥, 앤틸로프 밸리(14번 프리웨이), 샌타클라리타 밸리, 칼라바사스, 샌퍼난도 밸리, 샌타모니카 산간 인근 지역에 산불 경보인 레드 플래그(red flag)가 발령됐다. 이후 2일 오후까지는 동일 지역에 적색 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화재 주의보가 유지될 예정이다. 적색 경보가 발령되는 기간 동안 최고 풍속은 시속 30~45마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는 높은 산악 지역의 경우 10% 이하, 낮은 산악 및 계곡 지역에서 8~20% 사이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 지역의 경우 신년 첫날인 1일(내일)에는 맑은 하늘과 함께 70도대의 기온이 예상된다. 정윤재 기자남가주 강풍 강풍 남가주 적색 경보 남가주 지역
2024.12.30. 20:25
지난 23일 부에나파크 소스몰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40회 사랑의 축제가 열렸다.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남가주 지역의 20여 개 교회와 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예배, 식사, 댄스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가주밀알선교단 제공]사설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 사랑 지역 소스몰 남가주 지역
2024.11.25. 19:14
주말부터 남가주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리건, 워싱턴주 등 북서부 지역을 뒤덮은 겨울 폭풍에 의한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국립기상청(NWS)은 일명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의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주말 이틀 동안 남가주에서도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NWS는 LA 등 남가주 지역의 강우량이 0.5~1.25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겨울 폭풍으로 북서부 지역에서는 수천 가구의 전구 공급이 끊겼고, 2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관계기사 6면〉 관련기사 서북부 '폭탄 사이클론' 강타…2명 사망·50만 가구 정전 특히 이번 겨울 폭풍은 전형적인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기 안에 대량의 수증기가 강처럼 긴 띠 형태로 특정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을 뜻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겨울폭풍 남가주 겨울폭풍 주말 남가주 지역 주말 이틀
2024.11.20. 20:37
남가주 일부 지역에서 샌타애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해 산불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기상당국은 7일(목)까지 산불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산불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청은 지난 4일부터 남가주 지역에 산불 주의를 의미하는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LA카운티에서는 샌게이브리엘 산맥을 비롯한 14번(앤틸로프 밸리), 5번(골든 스테이트) 프리웨이 구간에 경보가 내려졌다. 또 샌타클라리타 밸리, 말리부 해안, 칼라바사스, 샌퍼난도 밸리, 샌타모니카 산간 인근의 휴양 지역도 포함됐다. 기상청 측은 LA, 벤투라카운티와 말리부 해안 등 바람이 잘 부는 지역에서 최대 시속 50마일의 강풍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또 LA카운티 산악 지역에서는 시속 50마일에서 최대 70마일까지의 돌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버사이드카운티와 샌버나디노카운티 등에서는 시속 4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적색경보가 발효됐다. 한편, 남가주에디슨사는 강풍으로 인해 일부 지역 주민들이 단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가주에디슨사는 고객 중 LA 카운티에서는 약 3만5600가구,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8100여 가구가 단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남가주 적색 남가주 적색 남가주 지역 남가주 일부
2024.11.05. 19:28
남가주 지역 낮 최고기온이 화씨 70도 초반까지 떨어지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28일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주 LA 등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70~72도, 밤 최저기온 49~56도를 기록하며, 곳에 따라 구름 낀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주말인 11월 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65도, 밤 최저기온이 49도까지 떨어지며 LA 도심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올 확률은 40%다. 또한 샌퍼낸도밸리, LA 카운티 북부, 말리부 지역에는 강풍도 예보됐다. 시미밸리의 경우 곳에 따라 최고 풍속 30마일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쌀쌀한 가을 날씨는 11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보건 당국은 가을철 일교차가 심해 노약자 등이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변이에 따른 확진 감염 환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가을날씨 남가주 남가주 전역 남가주 지역 가을철 일교차
2024.10.28. 20:25
12일 오전 LA 지역에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만 명이 흔들림을 느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말리부에서 북쪽으로 4.3마일 떨어진 곳에서 오전 7시 28분에 발생했다. 몇 분 후 2.8 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5.1 규모인 것으로 처음 보도됐으나 하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TLA 방송 등은 인랜드 엠파이어와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와 뉴포트 비치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ABC7 방송은 지진 진원지로부터 60마일 선상에 있는 남가주 지역에서 지진이 느껴졌다고 했다. 7시 35분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KTLA 방송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를 인용, 진원지 근처에 있는 말리부 캐년 도로로 큰 바위와 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연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다수는 강도가 약한 지진이다. 수백 건 정도가 규모 3.0 수준이며 약 15건에서 20건 정도만이 규모 4.0을 넘는다. 북미 지역에서 캘리포니아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알래스카뿐이다. 온라인 뉴스팀지진 지역 남가주 지역 북미 지역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2024.09.12. 8:43
이번 주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에 폭염이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LA다운타운 등을 포함한 LA카운티 지역에 오늘(3일) 오전 11시부터 6일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기간 일부 해안가를 제외한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 최고 9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올 예정이다. 팜스프링스 등 일부 내륙 지역은 최고 11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NWS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경우 3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5일에는 최고 97도에 도달할 예정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주간 평균 기온 95도로 5일에는 최고 107도에 이를 전망이다. 샌타클라리타와 샌퍼낸도밸리 지역은 3일 100도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샌 게이브리얼에도 5일 최고 세 자릿수를 넘어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인랜드엠파이어 지역은 5일 최고 기온 10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은 111도까지 올라간다.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의 경우 4일 최고 92도까지 수은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NWS 측은 “노숙자, 노인, 유아 등은 폭염이 극심한 시기 열병 발병에 취약하다”며 “수분 섭취를 비롯해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남가주를 비롯해 네바다 남부, 애리조나 서부 지역 등에 걸쳐 총 2800만 명이 폭염주의보 영향 아래 놓일 전망이라고 ABC 방송은 전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애리조나주 피닉스 등도 같은 기간 최고 110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세븐일레븐 노동절 la카운티 지역 남가주 지역 인랜드엠파이어 지역
2024.09.02. 19:31
남가주 지역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39분쯤 레이크 엘시노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레이크 엘시노에서 서쪽으로 4마일 떨어진 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글렌도라, 샌클레멘테, 어바인 지역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날 지진에 따른 피해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는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LA 다운타운 인근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다. 6일에는 베이커스필드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남가주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한편 지난 3년간의 기록을 보면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지역의 경우 규모 4에서 5 사이의 지진은 매년 평균 25차례 발생한다. 김영남 기자지진 레이크 39분쯤 레이크 규모 4 남가주 지역
2024.08.15. 21:02
이번주 남가주 지역에 또다시 폭염이 찾아온다. 고기압 시스템의 영향으로 한 주에 걸쳐 기온이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일부 지역은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어설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주 내륙의 고기압 영향으로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다음주 초까지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특히 오늘(5일)과 내일(6일)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일부터 앤털로프 밸리 지역에 발효된 폭염 주의보는 6일 밤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기온이 최고 10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의보는 샌타클라리타와 샌퍼낸도 밸리에서도 발효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기온이 최고 103도까지 오를 수 있다. 샌게이브리얼 산간 지역, 앤털롭밸리, 5번 및 14번 프리웨이 주변 지역에서도 최고 기온이 약 10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A는 오늘 주간 예상 최대 온도인 90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산간 지역에는 6일 오후 11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은 90도 중반에서 102도 사이로 예보된다. 해안 지역은 기온이 평소보다 1~3도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밸리지역 남가주 남가주 밸리지역 폭염 주의보 남가주 지역
2024.08.04. 20:44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남가주 지역에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기상대는 연휴가 끝나는 7일까지 LA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9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가든그로브 97도, 다이아몬드바 96도, 리버사이드 102도 등 대부분의 지역이 100도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도 지난 2일부터 LA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진다. 보건국 측은 폭염주의보에 대비 ▶노인, 유아, 노동자 등의 야외 활동 주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 ▶자외선 차단제 사용 ▶밝은 색상의 복장 착용 ▶모자 또는 우산을 사용해 열기를 피할 것 ▶어린이 또는 애완동물을 차 안에 방치하지 말 것 ▶체온 상승, 구토, 현기증 등 열사병 증세를 보이면 곧바로 911에 전화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LA카운티 정부는 폭염에 대비, 각 지역에 쿨링 센터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ready.lacounty.gov/heat)를 통해 검색해볼 수 있다. 김경준 기자독립기념일 폭염주의보 독립기념일 연휴 남가주 지역 남가주 대부분
2024.07.03. 20:00
남가주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LA 등 도심은 오늘(21)부터 낮 최고기온이 85도대 중반까지, 일부 내륙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0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보건당국은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부터 다음 주말까지 샌타바버러 카운티·LA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 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고온현상은 바닷가 지역에서 내륙 지역으로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NWS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8시까지 LA카운티, 인랜드 엠파이어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89~108도, 밤 최저기온 63~6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NWS에 따르면 오늘 LA도심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 81도, 밤 최저기온은 59도로 예보됐다. 다음 주 남가주 지역은 낮 최고기온 87~91도, 밤 최저기온 66~68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NWS 측은 “주말 사이 기온이 크게 오른 뒤 다음 주 내내 고온현상이 유지될 것”이라며 “고온현상은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해를 피해 되도록 그늘에 머물고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온건조 현상과 함께 일부 지역에는 강풍도 예보됐다. 강풍은 순간풍속 25~40마일로 예보됐다. 소방당국은 산불 가능성이 커졌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 정부는 쿨링센터(ready.lacounty.gov/heat)를 운영하고, 폭염 관련 응급민원 접수(211)도 받는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남가주 la카운티 인랜드 la카운티 정부 남가주 지역
2024.06.20.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