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선수들은 최신 거리 측정기를 비롯 잔여 야드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코어 줄이기에 나섰다. 한 참가 선수는 "워낙 어려운 코스인데 거리 측정도 쉽지 않아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하지만 첨단 장비를 이용해도 스코어가 줄지 않아 속상하다. 최첨단 장비도 고수들의 감각 앞에서는 쓸모가 없다"며 하소연을 했다. ▶현대 자동차 제네시스가 홀인원 상품으로 걸린 13번홀에서 경품을 타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린 주변을 둘러싼 벙커와 어려운 핀 위치로 인해 그린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 참가자는 "오늘 느낌이 좋아 홀인원 할 것 같으니 미리 인터뷰를 하자"고 했지만 그린 공략에 실패해 "인터뷰는 다음에"라며 서둘러 자리를 뜨기도. ▶"매너상 신설해주세요." 각기 다른 학교 동문들이 조를 이뤄 경쟁하는 동창회 골프대회에서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 심판은 "타학교 출신들이지만 서로를 감싸고 다독이는 모습을 보니 이게 진정한 동창회 골프대회라는 생각이 든다"며 "주최측에서 매너상을 신설해 우리 조에게 꼭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기존 동창회 골프 대회 강자들에 맞서 처녀 출전하거나 비교적 출전 경험이 적은 학교의 선수들은 이전보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각오를 다지기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동창회 골프대회에 참가한 수원고의 한 선수는 "지난해 23등을 했는데 올해 목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22등이면 대회장상까지 받을 수 있어 목표가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전통의 강호 대전고 선수로 첫 출전한 유석영 선수는 "연습부터 대회가 끝날때까지 동문들과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실력을 더 갈고 닦아 꾸준히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우기도. ▶이번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는 라이프유니버시티 골프학과 코치와 학생 7명이 스코어 키퍼 봉사단으로 참가했다. 대학선수들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이번 동창회 골프대회 참여가 처음이었지만 배우는 자세로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기 진행을 이끌었다. 봉사단을 이끈 황원상(29) 코치는 "큰 경기에 초청해 줘 감사하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75% 순은으로 제작된 우승 트로피가 등장한 올해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다. 월드컵처럼 트로피 쟁탈전으로 바뀐 이번 대회에서 '1년의 영광'을 만끽하고 싶어하는 팀들이 늘어났기 때문. 우승팀 서울고의 유호준 단장은 "고가의 트로피를 소중하게 간직하며 다음 대회까지 명예와 영광을 만끽하겠다"며 "트로피를 뺏기지 않기 위해 내일이라도 당장 내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체 경기운영을 맡은 조남권 심판위원장은 시합 내내 곳곳을 돌며 "코스가 어렵게 세팅됐고 가끔씩 강한 바람이 불어 참가선수들이 경기를 풀어나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다소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이날 참가했던 선수들은 조 심판위원장이 지나갈 때 코스공략법 등 간단한 질문들을 하며 도움을 받기도. ▶한양중공고 정귀석(62) 선수는 "3년 전 하늘로 간 동문을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해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정 선수는 "그 친구도 동문회 골프에 매년 참석했을 정도로 골프를 좋아했던 친구였다"며 "그 친구가 없어서 대신 나오게 됐는데 대회에 참가해서 시합을 하다보니 계속 친구 얼굴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한양중공고 선수들은 서로 화이팅을 외치며 진정한 사나이들의 우정이 무엇인지 보이기도. ▶어떤 조는 치열한 승부를 떠나 한 선수가 준비해온 삶은 고구마를 비롯한 간식거리를 나눠 먹으며 시합을 즐기는 모습. 이들은 "지나친 승부욕은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며 "이렇게 골프대회라는 매게체를 통해 한 조가 된것도 인연인데 함께 즐기고 웃는 것이 최고"라며 오순도순 함께 고구마를 까먹기도. 퍼시픽 팜스=동창회 골프 취재반 알림 중앙일보 동창회골프 챔피언십 블로그 사이트 http://blog.koreadaily.com/golf에들어가시면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1.06.03. 21:57
제22회 동창회 골프대회에서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서울고 A팀(김승호ㆍ황기주ㆍ원정범ㆍ이선기)은 우승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다음 대회 우승을 다짐했다. 서울고 A팀은 자체적으로 치열한 선수 선발전을 뚫고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유호준 단장은 "남가주 서울고 동문회는 2개월에 한 번씩 정기 토너먼트를 진행하는데 그 중 가장 성적이 좋은 18명을 추려서 또 한번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서울고는 두개팀이 출전할 정도로 선수진이 두터웠는데 A팀은 지난 대회 멤버들이 주축 선수여서 경험이 우승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승호 선수는 "즐기는 마음으로 시합에 임했는데 팀원들이 노련하게 좋은 플레이를 펼쳐줘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5회 우승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팀 우승까지 해 기쁨 두배" 개인 우승 원정범 씨
"개인 우승과 함께 팀이 4회 우승까지 해 기쁨을 이루 표현할 수 없네요."
서울고의 원정범(사진) 씨가 제22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대회에서 골드 메달리스트 상을 수상했다. 원 씨는 전반 39타 후반 37타 총 76타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이 씨는 "세 번째 홀까지 보기 더블 보기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난조를 거듭했다"며 "대회에 함께 출전한 선배 후배들의 실망하는 모습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시 가다듬어 결국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원 씨는 이번 대회에서 방향을 알 수 없는 강풍과 함께 어렵게 꽂혀 있는 핀 위치 때문에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신은 오히려 욕심을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며 타수를 줄여 나갔다고 밝혔다. "뒷바람에서 갑자기 앞바람으로 바뀌는 바람에 아이언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예 욕심을 버리고 짧은 아이언을 선택하자 샷에 안정을 찾았다."
"평소에도 300야드 기본"
장타상 장희진 씨
"오늘 코스가 어렵긴 했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휘두른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이번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대회 장타상은 장희진(45.한양공고ㆍ사진)씨에게 돌아갔다. 장씨는 18번홀에서 드라이버를 잡고 힘차게 볼을 친 것이 무려 340야드나 뻗어 나갔다. 장씨는 골프경력 20년의 베테랑 선수로 골프동호회 '애로 헤드 골프클럽'의 회장까지 맡고 있다. 평소에도 300야드 정도를 날리는 장씨는 장타에는 언제나 자신이 있었다고 한다.
장씨는 "힘보다는 기술이 중요하다. 체중을 실어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볼을 멀리 보낼 수 있다"며 "오늘은 컨디션도 좋았고 바람도 뒤에서 불어줘 3박자가 맞았다"고 말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시간을 정해 꾸준히 골프장을 찾다보니 장타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장씨는 장타상 부상으로 받은 새 드라이버를 보이며 "내년에는 새 드라이버로 장타상 2관왕에 도전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10년동안 개인상 처음"
근접상 김원장 씨
이번 대회서 근접 1위를 차지한 중동중고의 김원장(69) 씨는 “그동안 10번 넘게 대회에 참가했는데 개인상 수상은 처음”이라며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회의 최고령 참가 선수 선수이기도 김 씨는 지난 2일 퍼시픽 팜스 골프클럽 13번홀(파3ㆍ197야드)에서 3번 우드로 티샷을 한 공을 홀컵 3피트 지점에 붙이며 근접상을 거머쥐었다. 젊은 선수들을 물리치며 노익장을 과시한 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한다”며 “개인상을 받기는 했지만 우리 팀이 단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어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참가했는데 뜻하지 않은 상을 받아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에는 우리 학교가 세 번째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서 상문고의 김성식 선수가 김원장 선수의 뒤를 이어 근접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엔 여동창과 참가"
홍일점 박셀리 씨
"오늘 아깝게 놓친 3~4피트짜리 버디 퍼팅이 너무 아쉽네요. 남자들 모두 제치고 우승도 할 수 있었는데." 이번 대회 유일한 홍일점으로 참가한 박셀리(50.동아대ㆍ사진) 씨는 다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해 같은 조에 속했던 남성 참가자들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전반 41타 후반 40타라는 여자 선수로서 경이적인 성적을 보이며 같은 조 남성들의 성적을 모두 제쳤다.
"같은 조에 있던 남자 참가자들이 나보다 멀리 치려고 샷에 힘이 많이 들어간 듯 하다"며 "홍일점으로 참가해 폐를 끼친 게 아닌가 생각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남녀를 불문하고 냉정한 것 아닌가?"라며 웃었다. 독학으로 시작한 골프가 어느새 9년의 경력을 만들었다는 박 씨는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팅 삼박자가 모두 흔들림이 없었다.
박 씨는 "여자들도 참가하는 줄 몰랐다. 내년에는 학교 동창 사이트에 여자 동창들을 모집해 함께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비행기 타고 왔어요"
한국서 온 이동익 씨
이번 대회에 중대부고 선수로 참가한 이동익(46ㆍ사진)씨.
이 씨는 동창회 골프대회를 위해 대회 3주 전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전통의 강호 중대부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전 끝에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그는 "미국에서 살다가 일 때문에 한국에 둥지를 틀었는데 동창회 골프대회를 잊지 못해 6년 만에 돌아왔다"며 "오랜만에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어렵게 대회에 참가했는데 코스가 까다로운데다 부담감이 커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씨는 "핸디 5 정도의 실력인데 오늘 성적이 잘 안 나와 너무 아쉬웠다"며 "끝까지 응원해 준 동문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회에 다시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1.06.03. 21:48
서울 고등학교가 중앙일보ㆍIS 일간플러스ㆍ조인스(JOINS)가 공동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후원한 제22회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초등학교부터 중ㆍ고교 대학 동문들이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문간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마당이 된 올해 대회는 2일 퍼시픽 팜스 골프클럽(파72ㆍ6818야드)에서 총 28개 학교ㆍ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고(원정범 76타, 김승호 78타, 이선기 82타)가 합계 236타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1997년, 2001년, 2007년에 이어 4년 만의 우승. 서울고는 또 원정범 씨가 개인 최고성적을 거두며 메달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단체와 개인상을 모두 석권했다. 서울고 김승호 씨는 “동문회 골프가 시작된 뒤 20년 가까이 매년 선수로 계속 출전해오고 있다”며 “순위를 떠나 동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골프를 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주최측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인창중고와 함께 합계 242타로 동률을 기록했지만 상위 2명 스코어에서 앞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양공고의 장희진 씨는 18번홀(파5ㆍ627야드)서 340야드의 괴력을 뿜어내 장타상을 수상했고, 최고령 참가자인 중동중고의 김원장(68) 씨가 13번홀(파3ㆍ197야드)서 홀컵 좌측 3피트 2인치 거리에 볼을 떨궈 근접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조남권 심판 위원장은 “코스가 까다로운 곳이 많아서 경험 많은 선수들도 힘들어 했다”라며 “하지만 선수들이 골프 매너와 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을 보며 한인골퍼들의 실력과 수준이 격상됐음을 느낄 수 있어 흐뭇했다”고 말했다. 퍼시픽 팜스=동창회 골프 취재반
2011.06.02. 21:17
결전의 날이 밝았다. 남가주 최대 규모의 한인 골프대회인 제22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이 오늘(2일) 퍼시픽 팜스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다. 중앙일보.IS 일간플러스.조인스(JOINS)가 공동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29개 학교.31개팀이 참가해 샷건방식으로 경쟁을 벌인다. 팀당 출전선수는 4명이며 베스트 3인의 스코어를 합산해 승자를 가린다. 우승팀에겐 트로피와 함께 혼마 아이언세트 3개와 서울왕복항공권 1장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13번홀(파3ㆍ블루티 197야드)에서 홀인원을 하면 현대 제네시스 자동차를 얻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첫 4회 우승팀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우승으로 3회 우승을 달성한 중대부속중고(2003 2006 2010년 우승)를 비롯해 서울고(1997 2001 2007년 우승) 대전고(2004 2005 2008년 우승)가 동창회 골프 4회 우승이란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한다. 4년 만에 왕좌를 노리는 서울고의 김승호 선수는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99%"라고 당차게 밝혔고 중대부속중고의 남형삼 코치도 "최초의 4회 우승은 물론 최초의 3연속 우승팀이 될 것"이라고 호언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 심판위원장을 맡은 조남권 씨는 "골프는 매너의 스포츠다. 한인 골퍼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매너와 에티켓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출전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조 위원장은 "코스가 어렵게 세팅돼 있어 공략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그린이 1~3단 굴곡이 있어 어프로치샷 때 핀 위치를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선수들은 오전10시~10시30분까지 본부석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상식 및 저녁식사는 오후 5시30분부터 퍼시픽 팜스 호텔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용석 기자
2011.06.01. 21:25
모교의 전통과 명예를 건 샷 대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남가주 최대규모의 한인 골프대회인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이 2일 퍼시픽 팜스(구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중앙일보ㆍIS 일간플러스ㆍ조인스(JOINS)가 공동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후원 22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31개팀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인하대ㆍ광성고ㆍ전주고는 처녀출전 팀. 인하대학교는 샌디에이고 소재 동창회가 주축이 돼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인하대의 정덕영 선수는 "샌디에이고에 인하대 동문이 22~23명 정도 된다. 동문들끼리 1년에 4번씩 함께 골프를 쳐오다가 작년에 '우리도 한 번 중앙일보 동창회 대회에 나가볼까'라는 마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도면 충분히 한인 최고 아마추어 고수들과 겨뤄볼 실력이 된다고 믿는다. 비록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관계로 출전 선수들이 코스를 사전답사하지 못했지만 기본실력이 있기에 톱5는 자신한다"고 호언했다. 역시 대회에 첫 출석을 하는 전주고는 참가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주고의 허 주 선수는 "얼마 전만해도 이런 대회가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중앙일보를 구독하며 알게됐다. 안그래도 동문들과 가끔 모여 골프를 쳐 재미가 있을 것 같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중앙일보가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 첫 출전이라 큰 욕심을 내고 싶지는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중고는 10여년 동안 장기결석하다 컴백한 팀. 임기철 경희중고 단장은 "솔직히 우리 정도 학교규모면 꾸준히 출전했어야 하는데 창피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문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동문 선수들이 이미 네 차례 코스에서 연습을 했다면서 "목표는 최소 톱10에 드는 것"이라고 당차게 밝혔다. 한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까지 본부석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상식 및 저녁식사는 오후 5시30분부터 퍼시픽 팜스 호텔 2층 콜로니얼 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용석 기자
2011.05.31. 19:54
중앙일보·IS일간플러스·조인스가 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제22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챔피언십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역시 30개 팀이 각 동문회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갈고 닦으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출전 학교 동문회의 결의와 학교, 선수 소개를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게재한다. 천문권 기자
"4대 공립고 대회 우승 여세를 몰아"
경기고
지난달 15일 랜초 캘리포니아 골프 클럽에서 열린 4대 공립고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세가 무섭다. 4대 공립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 경기고는 최근 중앙 골프 챔피언십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기대해도 좋다'는 분위기다. 동창회 산하 골프클럽 '경우회' 토너먼트를 통해 치열한 예선이 치러졌고 이를 뚫고 나온 선수들, 변종석, 김영진, 정세영, 김호영 동문이 출전한다.
동창회 골프 '빛과 소금 되겠다'
광성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세워진 광성고등학교. 이번 대회도 페어플레이로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1894년 평양에서 세워졌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이 교명을 평양제일중학교로 바꿔버려 부산에서 원래 건학 이념을 이어받아 광성학원을 다시 개교했다. 광성도 역시 스포츠다. 아이스하키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올해 대회 선수로는 윤석환, 이승표, 신상대, 이태섭 동문이 출전한다.
올해도 여전한 '초강력 우승후보'
대전고
대전고등학교는 22회째를 맞는 중앙 골프챔피언십에서 매년 '강력한 우승후보'다. 실제 벌써 3번을 우승했고, 늘 탑 5에 드는 강팀이다. 이번도 다르지 않다. 올해 72세가 되는 안성수씨는 단장에다, 선수로도 출전한다. 샷은 더 좋아졌다고 한다. 게다가 1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개근상 팀'이다. 단장에 안성수, 심판에 신구현, 선수로는 안성수(8), 정대철(3), 박태호(5), 임석환(10) 동문이 나온다.
뜨거운 우승열망 '정말 우승한다'
배명고
배명고는 늘 우승 한발 앞에서 5위권으로 쳐졌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우승에 대한 열망도 뜨겁고 준비도 많이 했다. 이번에 심판으로 나서는 문민석 동문은 한마디로 "치열했다"고 한다."두달에 한 번씩 열리는 토너먼트는 대회를 방불케 했고, 동창회 대회를 염두에 두고 연습장소와 샷을 갈고 닦았다"며 "우승은 우리 것"이라고 말했다. 단장에 정시영, 선수는 강진선(8), 김광언(5), 구진현(8), 한동호(8) 동문이 출전한다.
올해는 꼭 '우승 맛' 다시 보자
상문고
매년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학교다. 올해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해까지 5년을 컵 맛을 못 봤다. 2005년 우승을 반드시 재현하자는 분위기다. 이번에 출전선수들의 기량을 보면 기대할 만하다. 토너먼트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80야드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만만치 않다. 동문회는 "연습이 최고"라며 메모리얼데이 연휴도 반납한체 연습에 몰두했다. 선수로는 승제희, 김성식, 권형준, 구본호 동문이 나온다.
"우리는 우승에 절대 연연한다"
서울대학교
지난 98년 우승 이후 '한 동안 뜸했었다'는 서울대 동문회. 지난해는 12년 만에 출전했고, 몸 좀 풀었다. 그래서 올해는 우승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선수로 나선 신용진 동문은 "동창회 대회인 만큼 우승에 연연하기보다 대학시절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말은 우리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며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장 대리에 김창신, 선수로는 김근(5), 신용진(3), 김명신(5), 배유석(9) 동문이 출전한다.
한 타씩 똑바르게 쳐 나가겠다
성동중고
지난해 성동중고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예선을 3차까지 치렀지만 동문 성적이 하나같이 우수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타수는 높은편. 그러나 "기대해볼 만 하다"고 한다. 선수들 절반이 기량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는 것. "한 타씩 따박따박 쳐 나가면 이르는 곳이 우승아니겠냐"고 말하며 "성동중고 파이팅"을 외쳤다. 단장에 박정일, 심판에 민병윤, 선수로는 김재영(15), 양대수(7), 장은수(10), 이승철(15) 동문이 출전한다.
너무 치열한 예선 '보상은 우승뿐'
용산고
용산고등학교 남가주 동문은 전체 700여명이다. 매년 이 중에서 4명만 뽑자니, 대회를 몇 번 해도 결판이 안난다. 다행이 동창회 대회 룰이 바뀌었다. 한 학교당 두팀까지 가능하단다. 그래서 A,B 두팀으로 나온다. 그래봤자 700명에 8명. 더 치열해졌다. 공립 명문고등학교 용산은 우승 2회와 준우승 4회에 빛난다. 언제든 우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올해 A팀에는 김윤철,김지호,김호준, 김영호 선수가 출전한다. B팀에는 강준현, 김흥성, 이주행, 박준상 선수가 나온다.
두 번째 출전만에 큰 일 낸다
용산공고
용산공고는 올해가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해 부터 계속 "참가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지만, 올해는 달라질 모양이다. 정기 토너먼트와 개별 연습을 통해 일취월장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대회가 약이 됐다.모든 동문회가 만만하지 않았고 연습에 열을 올릴 수 있었다.올해 코스 적응도 마쳤고 대회만 기다리고 있다. 단장에 허병호, 심판에 오두환씨가 나오며 선수로는 박철(6), 김종철(10), 손동준(12), 송중현(10) 동문이 출전한다.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라
인창중고
89년 전통의 인창의숙. 인창중고등학교 동문회다. 역시 스포츠가 강해 배구로 아주 유명하다. 세계가 배구계가 탐내던 장윤창 선수가 인창 출신이다. 인창도 올해 출전 선수는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했다. 인창 동문 골프 선수들 최고의 강점은 안정감이다. 4명 모두 핸디4에서 7사이. 때때로 선수마다 타수가 바뀌지만 서로 자리만 바뀔분 전체 핸디를 벗어나진 않는다고. 두명이 2타씩만 줄이면 우승권이라는 것이 이선재 단장의 말이다. 그렇다면 대회 이변도 노려볼만 하다. 인창이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다. 단장에는 이선재, 선수에는 정진기(7), 박형일(6), 유봉학(5), 유성태(4) 동문이 출사표를 던졌다.
동문간의 친목과 교류가 첫 목표
전주고
전북 지역에서 전주비빔밥보다 더 유명한 것이 전주고등학교다.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이다. 1919년 전주고보로 개교해 금강 이남의 인재를 거의 다 배출한 학교다. 그러나 골프는 냉정했다. 토너먼트를 통해 선수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가치는 '동문의 친목, 타 동문과 교류'라고 말한다. 선비의 고장, 교육의 도시 출신들 답게 페어 플레이를 다짐했다. 선수로는 허주, 정근영, 앤디 윤, 이최운 동문이 출전한다.
15위 목표…뒤에 5는 떼 버리자
청운중·경기상고
교명이 다르지만 청운중과 경기상고는 늘 붙어다닌다. 실제 학교가 청운동 같은 교사에 있다. 남가주 동문은 200여명이다. 지난해 한해 쉰 만큼 올해는 열심히 연습했다. 올해 들어 바로 열린 토너먼트를 동창회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에서 치렀다. 이기창 선수는 "15위가 목표"라고 말했지만 뒤의 숫자 5를 떼고 싶은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선수로는 이기창(10), 유호남(8), 조도경(12), 곽노원(6) 동문이 나온다.
막강한 최상위권 "우승할때 됐다"
한양공고
한양공고 동문회는 그동안 중앙일보 동창회 대회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을 지켜온 막강한 팀이다. 특히 막강 양날개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희진 선수와 박진호 선수다. 한양공고 역시 자체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샷을 갈고 닦았다. 특히 동창회 대회는 변수가 많아, 집중력을 키우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최상위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선수로는 장희진, 박진호, 정귀석, 오영만 동문이 나온다.
중위권 노린다지만, '다크호스'
홍익고
지금은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원래 운동 잘하는 학교다. 한국 프로농구 이상민 선수의 모교다. 동문회는 두 달에 한 번씩 토너먼트로 동문 결속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영표 선수는 "최근 몇 년간 출전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중위권 이상 노린다"며 "출전 팀 모두 건강해지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장에 주상진, 선수에 이영표(9), 조용래(10), 양승봉(10), 김민진(12) 동문이 나선다.
최고 결속력 팀워크로 대회 출전
USC
남가주 한인사회 모든 분야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과시하는 USC는 평소 다양한 동창회 행사와 활동을 통해 끈끈한 동문애(?)를 다지고 있다. 특히 동문 골프회는 동문간의 결속은 물론, 타학교와 교류를 넓히는 역할도 하고 있다. 97년 준우승 이후 올해 다시 한번 강력한 팀워크를 다지고 대회에 임한다. 단장에 제임스 홍, 심판에 션 박, 선수로는 김용(8), 차종현(3), 정광헌(5), 표영철(6) 동문이 나선다.
2011.05.31. 19:29
한인 커뮤니티 최대 골프 축제인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이 오는 6월 2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중앙일보ㆍIS일간플러스ㆍ조인스(JOINS)가 공동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퍼시픽 팜스(구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퍼시픽 팜스 골프 클럽은 지난 2010년 미국 골프 코스 소유주 협회(NGCOA)로부터 '올해의 골프 코스'로 선정된 바 있는 명 코스다. 골프 코스 소유 및 운영 사업을 주도하는 조직인 NGCOA는 코스 오너쉽 운영과 서비스 커뮤니티와 골프게임에 대한 기여도 등 네 가지 기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나무랄 데 없는 코스 조건과 뛰어난 서비스를 갖춘 퍼시픽 팜스는 한인 600여명 포함 회원 1400명에 연간 9만 회 이상의 라운드가 이루어질 뿐 아니라 여느 사설 컨트리 클럽에 필적하는 조건 덕에 LA 스포츠와 유흥 이벤트 및 TV 촬영이 많이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퍼시픽 팜스의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코스(파72ㆍ6818야드)에서 열린다.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회 심판위원장을 맡은 조남권(사진) 씨는 한일 골퍼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그에 걸맞는 매너와 에티켓을 보여주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그는 아시아 투어를 10여년 넘게 활동해 온 베테랑. 최경주와 같은 해 KPGA 출전한 동기로 조만간 시니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퍼시픽 팜스(구 인더스트리 힐스)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조 위원장은 "코스가 어렵게 세팅돼 있어 공략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 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유리할 수도 있지만 쉽게 보다간 낭패를 당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공략법으로는 ▶코스가 전반적으로 업 앤 다운이 심하고 숲도 많아 티샷을 잘 칠 것. ▶페어웨이의 굴곡이 심해 테크닉 연습을 할 것. ▶그린 역시 1~3단 굴곡이 있으므로 어프로치샷에서 핀 위치를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바라는 내용으로는 "상대방 플레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배려를 해달라"고 했다.
상대의 샷 중에 옆 동료와 대화를 한다거나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하면서 서로의 플레이를 칭찬하며 즐기는 골프를 해달라고 했다.
이 가운데 조 위원장이 특히 중요하게 여긴 것은 "셀프 레퍼리(self-referee)"로 참가선수들이 정직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부탁이었다.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골프는 자신의 잘못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기 때문에 실수를 범하면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경기 도중 심판이 없는 곳에서 선수 간에 실랑이가 벌어질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투볼 플레이'를 하고 나중에 심판들의 판단을 받으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오는 6월 2일 36개 팀이 출전하는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은 조남권 심판위원장 외에 퍼시픽 팜스에서 오랜 기간 티칭 프로로 활동해오고 있는 덕 윤 씨가 심판 부위원장으로 참여해 원활한 경기 진행에 힘쓴다.
2011.05.30. 21:39
중앙일보 IS일간플러스 조인스가 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후원하는 제22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챔피언십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역시 30개 팀이 각 동문회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갈고 딱으며 출전 준비를 마쳤다. 출전 학교 동문회의 결의와 학교, 선수 소개를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거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원래 스포츠가 강한 학교 경동 중·고등학교
남가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활동이 활발한 동문회중 한 곳이다. 동문회 골프회 사상 최초로 250회 토너먼트를 넘긴 그야말로 꾸준한 동문회다.
원래 야구로 유명하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한시즌 평균타율 4할의 기록을 가진 백인천씨가 동문이며 현재 경찰청의 유승안 감독도 경동출신이다. 올해대회 선수로 출전하는 강경훈 선수는 재학시절 투수로 유승안 선배와 호흡을 맞췄다고. '가왕'조용필도 경동 출신이다. 출전 선수로는 조성룡 선수가 눈에 띤다. 핸디가 0다. 올해 경동은 김예성 동문을 단장으로 심판에 박흥우씨가 나온다. 선수로는 강경원(3), 조성룡(0), 양만형(4) 조병열(5)동문이 출전한다.
동문들 성원 '성적으로 보답'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는 개교 62주년을 맞아 20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명문 사학을 넘어 세계속으로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남가주 동문회가 발족한지 40년이 넘었고, 그 동안 동문 개개인이 정치와 경제계에서 미국을 대표하고 주류 사회를 리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남가주 골프회의 역사도 이와 더불어 중앙 일보사에서 주최하는 동창회 골프대회에서도 여러차례 상위권에 입상하였고, 특히 이번 대회는 단장 김기형 동문 회장의 열정과, 왕년의 노장 임용(7) 선수의 노련함을 중심으로, 김동원(5) , 김문식(15) , 박성준(10) 등 선수단의 구성이 어느 때 보다도 화려하고, 또 남가주 동문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좋은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
애교심 단결 높이는 계기 삼을것
경희 중·고등학교
경희 중·고등학교는 명문 사학으로서 전통과 실력으로 다져진 우수한 학교다. 올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 하면서 동문들의 애교심과 단결을 높이는 좋은 기회를 삼을 예정이다. 우리 동문회는 일년에 두 차례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문들 중에는 싱글 골퍼들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참가 하는데에 의미를 두고 최선을 다하며 훌륭한 결과도 기대해 본다. 단장은 임기철, 심판에 계성찬, 선수에는 백귀현(3), 석춘봉(8), 박우성(10), 최선욱(8)동문이 출전한다.
대구·경북 지역 맹주 되겠다
계성 고등학교
계성고등학교는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 있는 고등학교다. 1906년 미국 북 장로회 선교사 안의와(제임스 애덤스)가 세운 장로교 계열의 사립 학교다.
유도부는 88년 서울올림픽 유도금메달 리스트 3명 안병근, 이경근, 김재엽 선수를 배출했다.
자랑스러운 모교를 위해 단장에 남성철, 심판에 오상덕 동문이 수고하고, 선수로는 박하규(6), 임무수(8), 권성구(8), 정태현(4) 동문이 나온다.
전통의 강호 '더 강해졌다'
동아대학교
전통의 강호 동아대학교는 꾸준한 성적 유지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종합성적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개인성적 1위인 김정국씨가 출전하지않은 것. 그러나 동아대학교 동문회 골프회는 올해도 뜨겁다.이유는 치열한 선발전 때문. 올해는 선수선발전 횟수를 늘이며 지난해보다 실력이 일취월장한 선수들로 구성 우승권에 도전한다. 선수로 최한호(5), 박셀리(7), 김의수(10), 박평길(8) 동문이 출전한다.
기량 정비, 의외의 다크호스
배문 고등학교
명문 사학 배문고등학교는 올해 개교 56주년을 맞이한다.
배문고는 7년 동안 동창회 대회를 쉬었다. 그 동안 와신상담 멤버들의 기량을 정비하고 이번 대회에는 전체 참가팀중 중간성적을 목표로 땀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동문회장인 정준일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명수, 김한규, 이연호, 김남헌 4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지고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선수단의 특징은 4명의 선수 모두가 고른 가량을 갖추고 어떤 환경의 코스에서도 크게 기복 없이 자기 핸디를 유지한다.
동창회골프대회의 참여를 통해 남가주 배문 동문회가 더욱 결속을 다지고 발전하는 계가 되기를 기대한다. 배문 파이팅 !!
2개팀 출전 최초 4회 우승 노린다
서울 고등학교
중앙 동창회 골프챔피언 22년 사상 처음으로 4승에 도전한다. 서울고는 매 2개월마다 정기 토너먼트를 개최하는데 꾸준히 약 40명씩 모이고 있다. 대회 출전 선수를 4개팀은 꾸릴 수 있는 상황. 그래서 올해는 2개팀을 출전시킨다. 또 올해 선수진은 엄선을 거듭했다.
경험이 많은 작년의 3명의 멤버를 주축으로 A팀을 꾸렸고 경선을 거친 차세대 멤버들이 B팀으로 나선다. 기필코 우승을 하여 4승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겠다. 단장에는 김기수, 심판은 이성효. 선수는 A팀에 김승호(5), 황기주(5), 원정범(5),이선기(6), B팀은 유호준(8), 홍성철(9), 유창효(10), 김현문(10)동문이 출전한다.
무시 못할 강적 '재도약한다'
서울 공업 고등학교
1899년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학교를 세워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공고. 지난해에 삐끗하며 성적이 하락했지만 무시하지 못할 강적이다. 주2회 라운딩으로 갈고 닦았지만, 골프회가 침체기를 걸었지만. 서울 공고 동문 골프 모임이 다시 결성되었다.
아직은 메이저급 선수들이 일정관계로 출타 중이어서 참석치 못해 전력이 약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동문 결집에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서울 공고 화이팅! 단장에는 오원경씨가. 선수로는 이상문(4), 황봉환(5), 홍성욱(10), 최철용(12), 정윤겸(10)이 출전한다.
100년 전통의 명문 학교
수원고등학교
100년 전통의 명문 사학 대 수원고등학교! 올해 두 번째로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이번 우승을 목표로 출전 선수들 위주로 많은 동문들이 골프회동을 가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동문화합의 좋은 기회를 주신 중앙일보에 감사 드리며 우승을 위하여 대 수원고 화이팅 !
수원고는 김형걸 동문을 단장으로 선수에 이병희(8), 차인호(14), 형진수(10), 김명묵(8)동문이 출전한다.
첫 참가지만 5위 입상하겠다
인하대학교
샌디에이고 소재 인하대학교 동창회가 주축이 되어 처음으로 참가한다.
첫번째 참가로서 많은 부족함이 있고, 연습도 많이 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 참가에 의의를 두지만, 동문들의 단결된 힘과 투지를 바탕으로 상위권 (5위내) 입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첫 참가를 계기로 꾸준히 참가해 우승을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단장에 유광연 동문이 나오며 선수로는 장지훈(6), 김성규(6),박영준(3), 정덕영(12) 동문이 출전한다.
사상첫 3년 연속 우승 노린다
중대 부속 중·고등학교
작년도 우승팀으로서 중앙사자기 사상 첫 3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노린다.
이정희 동문회장을 비롯 남가주 동문 모두의 단결된 마음으로 이번에 출전하여 작년 우승한 바 금년에는 멤버 변화없이 작년 출전선수 모두 참가하여, 참가 선수 핸디 합이 +14 일정도로 막강한 실력과 탄탄한 팀워크로 대회 2연패를 확신합니다.
이정희 단장을 필두로 김연광(5), 유광수(3), 유재용(2), 전용선(4) 동문이 선수로 출전한다.
영원한 우승후보 3회 우승 도전
중동 중·고등학교
영원한 우승후보, 승리는 당연하다. 3회 우승에 도전한다.
1996년, 2009년 두 차례 우승에 이어 올해에도 결코 우승을 놓칠 수 없다.
매년 4차례씩 열리는 백농회 (중동 중·고등학교 골프모임) 토너먼트를 통해 인화, 단결, 애교심 고취 등 모교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기 때문이다.
신대연 단장의 남다른 골프사랑과 선수들의 애교심은 또 다른 힘을 발휘 ,
그 힘의 저력으로 우승을 향해 승리로 승화시키겠다.
신대연 단장을 위시해 선수로는 김원장 (6), 김병철(2), 이동기(3), 박경빈(4) 이 출전하며 김재화 동문이 심판으로 수고한다.
"반드시 탑10에 진입합니다".
리라초등학교
46년 전통의 리라초등학교는 스포츠 명문이다.특히 스케이트에 강하다. 게다가 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박지은 선수도 리라초교 출신. "박지은 선수 정도만 하겠습니다". 이번에 출선하는 선수들의 웃으면서 말하지만 내심 자신 있어 보인다. 최치영 동문이 단장으로 선수는 손정우(8) 김종한(10) 정욱재(14) 오누리(5) 동문이 선수로 출전한다. 특히 혜성처럼 나타난 오누리 동문의 활약이 기대된다.
2011.05.30. 17:28
한인커뮤니티 최대의 골프 축제인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이 오는 6월2일 퍼시픽 팜스(구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장에서 열립니다. 중앙일보.IS일간플러스.조인스 아메리카가 공동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특별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 22년째로 미주 최대 규모ㆍ최고 권위의 한인 골프대회 입니다. 특히 올해는 참가팀 기준을 확대 학교당 최대 2팀까지 출전 가능합니다. 또 수상 범위도 늘려 상위 3명이 모두 동타를 기록한 팀에는 '이븐파상' 22회 대회를 맞아 22위 팀에는 '대회장상'을 각각 수여합니다. 경기는 모든 선수가 각 홀에서 동시에 플레이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팀 선수중 베스트 3명의 성적을 합산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열을 가리게 됩니다. 남가주 한인 동창회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2011년 6월2일(목) 오전11시30분 ▷장소:퍼시픽 팜스 ▷경기방식:스트로크 플레이(출전선수 4명중 베스트 3명의 성적을 합산) ▷참가자격:남가주 지역의 초·중·고·대학 동창회 정회원으로 남가주 거주자에 한함. 미국이나 한국에서 프로선수 또는 티칭프로 자격증을 소지한 적이 있거나 현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출전할 수 없음. ▷참가신청:출전 신청서 및 참가비를 완납한 36개팀을 선착순으로 접수. 신청서 홈페이지 다운로드.(※학교당 최대 2팀까지 출전 가능) ▷참가비:선수 4명+업저버1명 기준 1팀당 500달러(팀당 5명의 기념품·시상식 만찬 포함) ▷접수처:중앙일보 팩스 (213)427-1761, 사업국 (213)368-2543, (213)434-7973 ▷홈페이지,신청서 다운로드: http://blog.koreadaily.com/golf ▷협찬:중앙은행,혼마,대한항공,시티보험,골프버디,엘리트 골프,한미보험,우메켄, 에셋 플러스 파이낸셜
2011.05.26. 22:37
한인 커뮤니티 최대 골프 축제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며 출전 팀들의 치열한 준비로 LA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중앙일보.IS일간플러스.조인스(JOINS)가 공동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후원하며 22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최대 규모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인 골프대회로 발돋움 했다. 게다가 동문간에 끈끈한 유대감이 확립된다는 점때문에 동창회들이 연초부터 준비에 나서는 굵직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22회 대회는 30여개 팀이 참가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는 참가 팀 숫자를 동문 회당 두팀까지로 늘인 것도 눈에 띈다. 매년 출전선수가 넘쳐나 고민이 많던 학교들 그 중에 서울고와 용산고가 A팀과 B팀 두팀씩 출전키로 했다. 양 학교 공통으로 A팀은 두달마다 치러지는 토너먼트를 통해 합산 최고 기록 동문들을 선수로 출전시킨다. B팀은 선수 선발전을 따로 열었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고 심지어 "본선보다 선발전이 더 힘들다"는 말도 나왔다.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대회 최다인 4회 우승 학교의 출현 여부다. 후보는 중대부속 중고교와 서울고등학교다. 지난해 우승으로 3회 우승을 달성한 중대부속 중고교 그리고 지난해 아깝게 우승을 놓치는 바람에 올해 다시 4회 우승에 도전하는 서울고등학교. 양 학교 모두 올해는 '일 내겠다'는 다짐이다. 중대부속 중고는 지난해 우승후 인터뷰 일성이 "내년 우승으로 최다우승을 달성 하겠다"였다. 서울고는 올해 바뀐 룰 대로 2개팀을 출전시키며 기필코 4번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3번째 우승을 벼르는 팀들도 의외로 많다. 1990년 1991년 우승 경력의 용산고 1996년과 2009년 우승을 이끈 중동고도 트리플 크라운을 꿈꾸고 있다. 이외 팀들도 결코 만만치 않다. 절치부심하며 클럽을 갈아온 다크호스가 더 무서운 법. 남모르게 갈고 닦은 비법으로 이번에야 말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곳이 더 많다. 유태아 중앙일보 사업부장은 "올해도 푸짐한 단체상은 물론 상위 3명이 모두 동타를 기록한 팀에는 '이븐파 상' 22위를 차지한 팀에게 주는 '대회장 상' 같은 특별상도 있으며 추첨을 통해 수여되는 푸짐한 선물도 많다"고 전했다. 이제 뚜껑은 오는 2일 11시30분 LPGA투어 기아클래식이 개최됐던 퍼시픽 팜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문의: (213)368-2607 천문권기자
2011.05.26. 17:52
한인커뮤니티 최대의 골프 축제인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이 오는 6월2일 퍼시픽 팜스(구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장에서 열립니다. 중앙일보.IS일간플러스.조인스 아메리카가 공동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특별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 22년째로 미주 최대 규모ㆍ최고 권위의 한인 골프대회 입니다. 특히 올해는 참가팀 기준을 확대 학교당 최대 2팀까지 출전 가능합니다. 또 수상 범위도 늘려 상위 3명이 모두 동타를 기록한 팀에는 '이븐파상' 22회 대회를 맞아 22위 팀에는 '대회장상'을 각각 수여합니다. 경기는 모든 선수가 각 홀에서 동시에 플레이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팀 선수중 베스트 3명의 성적을 합산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열을 가리게 됩니다. 남가주 한인 동창회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2011년 6월2일(목) 오전11시30분 ▷장소:퍼시픽 팜스 ▷경기방식:스트로크 플레이(출전선수 4명중 베스트 3명의 성적을 합산) ▷참가자격:남가주 지역의 초·중·고·대학 동창회 정회원으로 남가주 거주자에 한함. 미국이나 한국에서 프로선수 또는 티칭프로 자격증을 소지한 적이 있거나 현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출전할 수 없음. ▷참가신청:출전 신청서 및 참가비를 완납한 36개팀을 선착순으로 접수. 신청서 홈페이지 다운로드.(※학교당 최대 2팀까지 출전 가능) ▷참가비:선수 4명+업저버1명 기준 1팀당 500달러(팀당 5명의 기념품·시상식 만찬 포함) ▷접수처:중앙일보 팩스 (213)427-1761, 사업국 (213)368-2543, (213)434-7973 ▷홈페이지,신청서 다운로드: http://blog.koreadaily.com/golf ▷협찬:중앙은행,혼마,대한항공,시티보험,골프버디,엘리트 골프,한미보험,우메켄, 에셋 플러스 파이낸셜
2011.05.24. 23:28
한인커뮤니티 최대의 골프 축제인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이 오는 6월2일 퍼시픽 팜스(구 인더스트리 힐스) 골프장에서 열립니다. 중앙일보.IS일간플러스.조인스 아메리카가 공동주최하고 중앙은행이 특별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 22년째로 미주 최대 규모ㆍ최고 권위의 한인 골프대회 입니다. 특히 올해는 참가팀 기준을 확대 학교당 최대 2팀까지 출전 가능합니다. 또 수상 범위도 늘려 상위 3명이 모두 동타를 기록한 팀에는 '이븐파상' 22회 대회를 맞아 22위 팀에는 '대회장상'을 각각 수여합니다. 경기는 모든 선수가 각 홀에서 동시에 플레이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팀 선수중 베스트 3명의 성적을 합산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열을 가리게 됩니다. 남가주 한인 동창회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일시:2011년 6월2일(목) 오전11시30분 ▷장소:퍼시픽 팜스 ▷경기방식:스트로크 플레이(출전선수 4명중 베스트 3명의 성적을 합산) ▷참가자격:남가주 지역의 초·중·고·대학 동창회 정회원으로 남가주 거주자에 한함. 미국이나 한국에서 프로선수 또는 티칭프로 자격증을 소지한 적이 있거나 현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출전할 수 없음. ▷참가신청:출전 신청서 및 참가비를 완납한 36개팀을 선착순으로 접수. 신청서 홈페이지 다운로드.(※학교당 최대 2팀까지 출전 가능) ▷참가비:선수 4명+업저버1명 기준 1팀당 500달러(팀당 5명의 기념품·시상식 만찬 포함) ▷접수처:중앙일보 팩스 (213)427-1761, 사업국 (213)368-2543, (213)434-7973 ▷홈페이지,신청서 다운로드: http://blog.koreadaily.com/golf ▷협찬:중앙은행,혼마,대한항공,시티보험,골프버디,엘리트 골프,한미보험,우메켄, 에셋 플러스 파이낸셜
2011.05.11.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