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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장세 대비, 소매업체 투자가 적절합니까?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 신문방송에서는 경기가 바닥이라고 말하고 주식시장은 금융위기 후 많이 회복했다는데 여전히 불안합니다. 경기 회복장세에 대비한 소매업체 투자가 적절한지요? ▶답= 겉으로 보기에는 변화한 것이 별로 없는듯 하지만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대부분의 은퇴 구좌는 최고치 대비 크게 줄어들었고 끝없이 상승할 것 같았던 부동산 가격도 지역에 따라 10년전 가격에 팔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 호황시 폭등한 주택 가격 서류상의 자산가치 증가로 부자가 된듯한 느낌에 급격하게 늘어났던 소비형태가 금번의 경기침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차 세계 대전이후 최고의 실업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당분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총 실업률 등을 고려해 볼때 금번의 소비 성향 변화는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의 '0%'에 가깝던 미국 소비자들의 저축률이 최근 10여년만에 최고치를 보이고 있고 끝없이 늘어만 가던 소비자들의 크레딧 카드 평균 잔고액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신용경색과 실업자 증가로 카드 연체률은 큰폭으로 늘어났지만 능력이 된다면 '쓰기' 보다는 '갚자'는 신용카드 사용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크레딧 카드 빚에 대한 걱정으로 아예 직불 카드(DEBIT CARD)만 사용하는 소비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빚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최대 약점대로 없는자는(빈곤층) 항상 없고 있는자는(초고득층) 항상 있지만 중산층은 경기 변화에 가장 민감하며 이들의 소비 변화는 특히 주목할만 합니다. 최근 여론조사 및 소매업체들의 소비자 소비 형태 조사 등에 의하면 충동구매 보다는 필요구매가 절대적이며 할인이나 판촉없는 판매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형 할인 매장에서 조차 걸어다니며 뭘 살지 고르는 사람보다(충동구매) 구매 목록과 쿠폰을 들고 필요한 것만 사는 소비자의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옛날과 같이 소비가 미덕인 시대로 금새 돌아 가기는 당분간 어려울것 같고 경기 회복이 시작 된다 하더라도 수입의 근본인 고용시장의 회복과 부의 척도인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의 회복시까지 소비 시장은 옛날 같지 않을 것이기에 이를 충분히 고려한 투자 종목 선택이 필요합니다. ▶문의: (310) 709-9191

2012.06.25. 18:44

수익률 높다는 주식시장, 얼마나 기대하고 투자를?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 금융위기로 인한 폭락장 이후로 주식시장의 수익률이 상당히 높아 투자를 고려중인데 어느정도 수익을 기대하면 될까요? ▶답=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궐 같은 집 최고급 자동차 등 가질 수 있다면 최고의 것을 원합니다.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은 끝이 없기 마련입니다. 투자 역시 가장 낮은 위험도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원합니다. 그러나 수익률이 높은 것은 높은 위험도를 동반하게 됩니다. 우리는 슈퍼맨과 같은 무한한 능력도 원합니다. 타이거 우즈 처럼 골프도 치고 김연아 처럼 스케이트도 타고 사라장 같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의 동경의 대상인 이들도 초능력자는 아니고 한분야에서 월능한 극히 소수의 '천재'라는 것 입니다. 투자를 하는 것에 있어서 폭락한 주식을 싸게 사서 2-3 배 올랐을때 파는 거래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말은 쉽지만 생각처럼 안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투자의 귀재 세계 최대의 갑부중에 한명인 워런버핏의 연간 장기 수익률이 15% 내외임을 생각한다면 평범한 투자자가 평균 15%의 수익률을 목표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타이거 우즈와 돈내기 골프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무모함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의 투자 행위를 보면 상당히 극과 극인 양상을 볼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금융위기의 폭락 장세에서 투자의 원칙인 꾸준한 투자의 '필요성' 을 지키기 보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투자 자산의 현금화로 75년만의 최대 증시 회복세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또한 최근의 가파른 증시 회복세로 특정 분야의 주가들이 폭등세를 보이자 생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불가능한' 수익률을 목표로 투자 종목의 위험도는 인지하지 않고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투기성 투자 행위도 함께 감지되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수익률 이상의 원하는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하여 평생 모아온 재산을 담보로 투기를 한다는 것은 바람직 하다고 할수 없습니다. 이번 금융 위기는 투자자들에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고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비싸게 치른 '교육비' 를 낭비하지 말고 투자자 본인에게 필요하고 가능한 수익률을 기준으로 각자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합니다. ▶문의: (310) 709-9191

2012.04.16. 17:28

경기가 좋지 않은데 은퇴계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 세금보고 준비중 회계사가 은퇴계좌의 적립을 묻는데 경기가 하도 좋지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답= 세금 보고 마감일이 한달 정도 남은 현재 많은 은퇴 계좌 소유주들께서 저금을 망설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증시 불황으로 밑빠진 독에 물붓는 듯한 기분이라 내키지 않는게 사실이지요. 그러나 은퇴 계좌는 일반인들에게 꼭 필요한 저금 수단입니다. 재테크에 밝아 투자용 부동산이 있거나 유가 증권 자산이라도 있으면 조금 여유가 있을 수 있지만 평범한 일반인들이 은퇴할때 남는 것은 대출금을 갚아 나가야 할 집과 평생 저금한 은퇴 계좌 자금이 전부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은퇴 자금을 준비를 소홀히 하다가는 자녀 대학 학자금으로 그나마 쌓아 높았던 집의 에쿼티도 꺼내 쓰게되고 특별히 저금한 것도 없어 은퇴시 여전히 몇십년 남은 모기지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직장 생활을 하고 회사에서 은퇴 계획을 제공할 경우(401K Profit Sharing Plan 등) 반드시 월급에서 미리 공제하여 저금을 할것을 권합니다. 자영업자인 경우에는 간단한 개인 은퇴계좌나(IRA Roth IRA SEP IRA 등) 사업 및 수입 규모에 따라 개인사업자 은퇴계좌 등(Simple IRA Profit Sharing 등)을 개설하여 저금해야 합니다. 남는 돈으로 저금 하겠다는 사람들의 과반수는 저금을 하지 않습니다. 남는 돈이 없기 때문이죠. 회사 제공 은퇴 계획의 경우 매달 자동적으로 월급에서 자동 공제를 하고 개인 은퇴계좌나 개인사업자 은퇴계좌는 매달 혹은 매분기 자동 이체를 해 놓으면 적금 하듯이 목돈을 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계좌는 각종 세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단순 적금보다 장기적으로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나 재테크가 불안하면 은퇴계좌의 자금을 은행 CD나 정부 채권등에 투자 및 저금 할수도 있으므로 단순히 투자가 두려워 은퇴 계좌를 갖고 있지 않거나 저금을 하지 않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복권에 당첨될 운을 타고 나지 않았거나 부자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결국 사업이나 직장에서 평생 꾸준히 저금하는 방법밖에는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310) 709-9191

2012.03.19. 15:42

증시 등락 상관없이 꾸준히 투자하면 수익률이 좋다?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 증시의 등락에 관계없이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추가 투자하는 방법이 장기적 수익률에 좋다고 하는데 잘 이해가 안됩니다. 가격이 크게 떨어졌을 때 추가 투자하는 것이 훨씬 좋지 않을까요? ▶답= 증시의 저점을 지속적으로 예측하면서 투자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투자전략 입니다. 1만 달러로 4년간 주식투자를 하는 4명의 친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주식 시장은 첫해에 10% 상승 둘째 해는 30%폭락 셋째와 넷째 해는 회복세를 보이며 각각 15% 5% 상승을 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표 참조 단위:달러) 친구 A는 투자 시작과 함께 1만 달러를 모두 투자 한 후 4년을 그대로 뒀습니다. 본전이라 생각했지만(+10%-30%+15%+5%= 0%) 실제로는 $9298 약 7%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친구 B도 1만 달러를 모두 투자 하였지만 둘째해 증시 폭락 후 투자금을 모두 현금화 하였고 증시 회복을 보인 셋째 해 이후 다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하였습니다. 회복장에서 1년간 투자를 멈춘 친구B는 20% 가까운 손실을 보았습니다. 친구 C는 첫해 5천 달러만 투자하고 증시가 폭락한 둘째 해에 용기를 내어 나머지 5천 달러를 투자하여 4년 후 원금대비 약 7% 의 수익률 보았습니다. 친구 D는 매년 2500달러씩 투자 하다 보니 4년 후 원금과 비슷한 상태로 끝났습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폭락과 함께 투자 자금을 현금화 하는 경우가 많으며 401K 나 IRA 등의 은퇴 계좌에 대한 투자도 증시가 호황일 땐 계속 추가 자금을 저금 하지만 불황일 땐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꾸준히 비싼 가격에 구매를 한 결과가 됩니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친구 C와 같은 용기(또는 행운)가 없다면 친구 D 와 같이 일정한 자금을 정기 적금 형태로 꾸준히 투자 저금하는 것이 보통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적절한 투자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문의: (310) 709-9191

2012.02.20. 15:55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 플랜에는 반드시 참여해라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 현재 조그마한 개인은퇴 구좌가 있고 올해부터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은퇴플랜에도 조금씩 저금을 하려고 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답= 온라인 증권사 등을 통하여 본인이 직접 투자 구좌 관리 및 투자 결정을 하는 자립형 (Do-It-Yourself) 투자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은 증권사나 보험 회사 등의 직원을 통하여 개인은퇴구좌 (IRA) 나 개인은퇴연금 (Annuity) 등을 관리 받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은퇴 플랜 참여 및 관리는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고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힘든 중소 기업 일수록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엄두를 못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에 무슨 은퇴 구좌냐고 하겠지만 세제 혜택과 함께 경우에 따라서는 고용주가 불입하여 주는 추가 은퇴 자금까지 있으므로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 플랜에는 반드시 참여할 것을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사부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게 되어있습니다. 불입 금액은 생활하고 남는 금액을 넣는것이 아니라 일년 저축 계획을 먼저 세우고 줄일수 있는 소비성 생활비에서 저축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외식비나 커피 담배 술 값만 조급 줄여도 한달에 수백달러 이상을 저금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 제공 은퇴 플랜은 뮤추얼 펀드를 통해 투자하게 되는데 무슨 펀드에 어떻게 투자하여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같은 직장 동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 제공 은퇴 플랜은 회사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히 플랜을 제공할 뿐 관리 회사가 따로 있습니다. 따라서 인사부에 문의하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현재 IRA 나 연금 혹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면 그 구좌를 관리하고 있는 본인의 재정 상담가에게 문의하면 투자나 자산 배치 방법에 대해 조언해줄 것입니다. 명심할 것은 구좌 개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매년 정기적으로 자신의 투자 자산을 점검하고 본인의 재정 상황 변화나 시장의 변화에 따라 필요하다면 투자 자산도 변경을 하여야 합니다. ▶문의: (310) 709-9191

2012.01.23. 16:36

큰 손실을 보고 있는 종목, 팔자니 원금이 아깝고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 몇 년 전 구매한 종목에서 크게 손실을 보고있는데 아직까지 들고 있습니다. 팔야야 겠는데 원금이 아까워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 투자는(주식 부동산 등) 이익과 손실이 병행하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투자자 본인의 실력(이론 적용력)에 대한 정직한 인지와 운에 의한 결과를 실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냉철한 사고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말이 쉽지 대부분은 평범하고 지극히 감정적인 인간인지라 항상 이성적으로 투자 하기는 힘들기에 몇 가지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 놓고 투자를 하는 것이 감정을 배제한 객관성에 의존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의 흔한 실수중의 하나는 손실이 큰 종목을 그대로 들고 있는 경우입니다. 원금이 아까워서 혹은 장기 투자니까 언젠가는 오를것이라는 기대속에 손절매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거나 주가가 시장 대비 혹은 같은 산업군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다면 과감한 손절매 후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사 종목으로 교체하는 과감성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손실률을 정해 놓고 그 이하로 떨어지면 무조건 기계적으로 손절매를 하는 원칙을 세워야 할 것 입니다. 과감한 손절매와 마찬가지로 과감한 이익 챙기기도 중요합니다. 짧은 기간동안 시장대비 혹은 동 산업군 대비 지나치게 폭등한 종목을 더 오를것 같아서 혹은 세금이 걱정되서 그대로 들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아무리 장미빛 전망으로 예상되더라도 최소한의 이익을 챙긴다고 생각해야 하며 자기 나름대로의 수익률 기대치를 정한 후 그 목표에 도달하면 기계적으로 이익 챙기기를 실행하는 원칙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투자의 수익률을 절대 남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번 이야기만 하지 손해 본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나만 잃은 것 같은 기분이 투자를 투기형태의 종목 선택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목표를 정해 놓고 이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본인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매년 S&P500 지수 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일 수도 있고 일정 금액 달성이 목표 일수도 있겠습니다. 주의 할 것은 목표치가 높을수록 위험도도 높아지고 달성 확률도 낮아지므로 실현 가능한 목표치의 설정이 중요합니다. ▶문의: (310) 709-9191

2011.12.27. 7:11

보유 주식을 연말에 손실매도 하라는데 절차가?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회계사가 보유 주식에 대한 연말 손실 매도를 하라고 하는데 절차에 대하여 설명 부탁 드립니다. ▶답=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은 매도 후 이익(Realized Gain)에 대해서 양도세(Capital Gain Tax)를 내야 합니다. 유능한 투자자라도 보유 종목중에는 매도전 손실(Unrealized Loss)을 가진 종목이 있기에 매도후 이익으로 인한 양도세 대상의 금액이 있을 경우 매도전 손실을 가진 종목을 매각함으로써 매도후 이익과 손실을 서로 상쇄시켜 세후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절차를 년말 손실 매도(Tax Loss Selling)라고 합니다. 증권회사 월간 명세서는 손익 계산서(Gain & Loss statement)가 포함되어 있기에 최근 월간 명세서를 기준으로 매도후 이익과 매도전 손실을 계산하여 가능한 최대의 양도세 대상 금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양도세 손실금의 3천달러 까지는 벌어들인 수입(Earned Income)에서 공제까지 가능하기에 회계사와 상의하여 적극적으로 세금 공제할 것을 권장합니다. 단순히 세후 수익률 극대화와 추가 세금 공제를 위해서 무조건 매도전 손실이 발생한 종목을 매각하기 보다는 종목별 매도 혹은 보유 여부 평가후 매도 결정이 내려져야 하며 또한 매도시 대체 종목에 대한 선택도 사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같은 종목을 재구입하고자 할 경우는 30일을 기다린 후(30 days Wash Rule) 구매하여야 하는데 이는 미 국세청이 정의하는 유사종목을 30일 이내에 재구입하게 되면 세금 공제를 못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극심한 등락을 보여온 증시의 흐름을 보았을때 상당수 투자자들의 투자 자산은 원래 계획하였던 자산 배치(Asset Allocation)에서 크게 벗어나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연말 세금 손실 매도 계획과 함께 자산 재배치 계획을 함께 한다면 두가지 숙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 유능한 투자 관리자를 두었다면 주식인 경우 이미 이러한 절차가 끝났을 것이고 펀드인 경우는 절차가 한창 진행중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뮤추얼 펀드 회사들이 일반적으로 10월에 세금 손실 매도를 실시함으로 펀드별 올해 양도세와 이익배당금 수익 자료를 기초로 투자자별 세금 손실 매도 및 조정이 11월중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문의: (310) 709-9191

2011.11.28. 15:37

뮤추얼펀드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투자되나요?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 뮤추얼펀드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습니다. 뮤추얼펀드라는 것은 어떤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 투자가 되는 것인지요? ▶답= 소액으로도 분산된 간접 투자를 할 수 있고 펀드매니저에 의해 전문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투자자 본인의 관리가 크게 요구되지 않아 대부분의 소액 투자자들께서는 주식 투자를 뮤추얼펀드를 통해서 하게 되고 직장에서의 401K나 개인은퇴연금구좌(IRA) 또한 주로 뮤추얼펀드를 통해 투자가 이루어 집니다. 뮤추얼펀드의 수는 상장 기업의 수만큼 많습니다. 뮤추얼펀드의 분류 방법은 다양한데 S&P500 등의 주요 지수와 연동되는 인덱스(INDEX)펀드 산업 부분별로 투자되는 섹터(SECTOR)펀드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의 규모에 따라 나누어진 대형/중형/소형 펀드와 투자하는 회사의 주식이 국내주냐 외국주냐에 따라 나누어진 국내/국제 펀드로 나뉩니다. 또한 성장형 펀드는 일반적으로 기업 수입 대비 성장률이 높아 주가가 주로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기업 주식에 투자되는 펀드이며 가치형 펀드는 기업 수입대비 그리 높지 않은 성장률에 따라 주가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거래되는 주식에 주로 투자되는 펀드입니다. 이러한 분류 방식에 따라 국내 대형 성장형 펀드 혹은 국제 소형 가치형 펀드 등의 형태로 구분되어 투자 됩니다. 주식 투자와 같이 뮤추얼펀드도 '분산투자'가 중요한데 가지고 있는 펀드의 수가 분산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성격이 다른 펀드를 어떻게 조합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여러 펀드를 갖고 있지만 모두 같은 성격의 펀드라면 분산 된 것이 아니며 대형/중형/소형 혹은 성장형/가치형 등 다른 성격의 펀드에 투자 되어야 분산된 것입니다. 대형 소형 주가 움직임이 다르고 성장형과 가치형의 주가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중요하며 경기 변화에 따라 성격이 다른 펀드들의 투자 비중을 재조정 하는 것이 수익률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전체 투자 자산 중 각 종류별로 어떻게 자금을 투자할지는 본인의 투자 성향과 투자당시의 경기 상황에 따라 결정되므로 이에 따른 정기적인 투자자산 재조정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투자할 펀드의 종류는 펀드 회사가 발행한 투자설명서나 뮤추얼펀드 평가 기관 (예: www.morningstar.com) 등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문의: (310) 709-9191

2011.10.31. 17:10

요동치는 증시,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좋을까? [ASK미국-증권/펀드투자 러셀 리 투자관리 수석 부사장]

▶문= 요즘 증시가 심하게 요동을 치는대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게 좋은지요? ▶답= 결국 어떤 종목이 가장 많이 오를것 같냐는 질문이신데, 답을 쉽게 하기가 곤란합니다. 가장 많이 오를것 같은 종목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종목이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지, 혹은 가지고 계신 다른 종목과 어떤 상호관계를 할지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몸에 이상을 느껴 의사에게 “감기에 걸린것 같은니 항생제 좀 달라” 고 하시면, 모든 의사가 검진을 먼저 하자고 하는것과 같은 맥락이라 볼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투가 기대 수익률이 위험도와 비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위험도가 높은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수 있고, 반대로 안전할수록 기대 수익률이 낮다는 아주 기초적인 논리인데 은행 CD 는 대부분 일정 금액까지 연방예금보험공사가 (FDIC) 보장하고, 정부가 발행한 국채는 정부가 지급보증을 하여 가장 안전하기 때문에 수익률도 가장 낮습니다. 반대로 재정상황이 건실치 못한 회사들이 발행하는 회사채들은 원금 회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반대로 높은 이자률을 제공하는데 주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010년 무려 300% 폭등한 Netflix 는 2011년 9월말까지 무려 35% 폭락한 반면, 2010년 약 14% 상승한 Coco Cola 는 2011년 심한 증시 요동에도 불구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2가지 중요한 요소는 첫째는 지나고 나면 최고점과 최저점이 쉽게 보이지만 어느 누구도 미래를 '지속적으로' 정확히 예측할수 없다는 것,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는 한번하고 마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결국 장기간 투자할 경우 '역사적 평균치' 와 가까와 진다는 것 입니다. 즉 높은 수익률 뒤에는 낮은 수익률이 낮은 수익률 뒤에는 높은 수익률이 따라 온다는 것인데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행위는 높은 수익률 뒤에 더욱 공격적이고 낮은 수익률 뒤에는 최악을 우려하고 투자를 중단하기 때문데 증시 평균 수익률 보다 빈번히 낮은 수익률 결과를 보이게 됩니다. 둘째는 손실과 위험도에 대한 수적인 개념 이해입니다. 앞서 언급한 '높은 수익 = 높은 위험' 과 '낮은 수익 = 낮은 위험' 의 논리를 아주 단순하게 서술해 보자. 50% 수익을 기대하면 50% 손실이 가능하며, 10% 수익를 기대하면 10% 손실이 가능하다고 가정해 보면, $100,000 에서 50% 벌면 $150,000 되지만, $150,000 에서 50% 손실하면, 원금보다 크게 줄어든 $75,000 이 됩니다. 반면 $100,000 에서 10% 벌면 $110,000 만 되지만 $110,000 에서 10% 손실해도 $99,000 밖에 안됩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항상 상승만 한다면 모르지만 반드시 하락장이 따르고 그 상승장과 하락장이 언제인지 '지속적으로' 정확히 예측할수 없기 때문에 수익률 극대화 만큼이나 위험도 최소화가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반드시 이해하여야 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따라서 '요즘 좋은 종목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보다는 본인에게 '필요한' 수익률과 '장기적으로 감당할수 있는' 위험도에 대한 답을 먼저 구한후 종목 선택을 하느것이 투자의 원칙일 것입니다. ▶문의: (310) 709-9191

2011.10.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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