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 정 조 남가주 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 대표가 최근 아태계공익기부협의회(AAPIP)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오는 8월 4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AAPIP는 지난 23일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프리실라 엔리케즈AAPIP 이사회 의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공익 기부(philanthropy) 분야에서 아태계 커뮤니티가 여전히 저평가되는 상황에서 조 내정자의 경험과 비전은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며 “우리는 엄격한 기준과 비전, 인종 간 정의에 대한 삶의 헌신을 가진 인물을 찾았고 조 내정자는 그에 완벽히 부합한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민권 변호사이자 커뮤니티 활동가인 조 내정자는 20년 이상 인종 정의, 이민자 권익, 사회 정의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는 현재 AJSOCAL의 CEO로 재직 중이다. AJSOCAL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태계 법률·시민 단체로, 조 내정자는 100여 명의 직원을 이끌며 반아시안 증오 대응, 다인종 연대 구축, 유권자 권리 강화 등의 활동을 주도해왔다. 조 내정자는 “AAPIP를 정의와 형평성을 위한 목소리로 더욱 성장시키고, AANHPI 커뮤니티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지속가능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신임 회장 신임 회장 최근 아태계공익기부협의회 아태계 커뮤니티
2025.05.28. 20:13
강길림 회장 회장 선출
2025.05.06. 17:38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는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공고를 내고 오는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홍기 한인회장이 2023년 회관 수리 명목으로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 여러 가지 재정 의혹을 문제 삼고 “이 회장의 회장 당선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해왔다. 비대위는 당초 애틀랜타 한인 436명의 탄핵안 서명 및 공증을 완료해 한인회에 여러 차례 서류를 전달하려 했으나, 한인회가 수령을 거부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왔다. 따라서 비대위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 그룹채팅방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회장의 탄핵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탄핵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비대위 측은 “이홍기 회장 탄핵으로 애틀랜타 한인회 회칙 42~45조에 의거해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를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까지 회장 후보 등록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가 없을 경우 등록시한을 일주일 더 연장할 계획이다. 선거는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온라인 투표방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날 선관위 당선 공고 이후 즉시 효력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36대 회장 선관위원장은 김백규 비대위 위원장이며, 안순해, 엄수나, 오경환, 유은희, 위자현, 최병일 씨가 선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지아 기자비대위 회장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홍기 한인회장
2025.05.02. 14:43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회장, 남가주 충청향우회 회장 등을 역임한 조남태씨가 지난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2세. 한인 사회 올드타이머인 고인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ROTC 3기로 임관, 소령으로 예편했다. 도미 후에는 보험업에 종사하며 LA한인회 이사, 민주평통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런 공로로 2004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장례식은 4월25일(금) 오후 2시 대한장의사(204 N Evergreen Ave, LA, CA 90033)에서 열린다. 부고 회장 별세 회장 별세 la한인회 이사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2025.04.14. 20:14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 회장 정동완, 이하 LA상의) 제49대 회장 선거에 두 후보가 정식으로 등록을 마치면서, 12년 만에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8일 오전 11시, 정상봉 이사와 김지나 이사가 각각 회장단 후보를 이끌고 LA한인타운 LA상의 사무실에 방문해 입후보 서류와 공탁금을 제출했다. 현장에는 김춘식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해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정상봉 이사 측은 박윤재, 션 모, 김미향 이사로 회장단을 구성했고, 김지나 이사 측은 조셉 공, 릭 김, 채재현 이사가 함께했다. 정 이사는 “상공인들의 자부심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회장직에 도전하게 됐다”며 “함께하는 회장단의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LA상의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지도자보다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 같은 회장이 되고 싶다”며 “사상 두 번째 여성 회장으로서 LA상의에 새로운 시대 정신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양측에서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뒤 등록이 정상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일정과 관련 세칙에 관해 설명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은 5월 6일이며, 선거는 오는 5월 20일 이사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 회장단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두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악수를 하며 공정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함께 다짐했다. 이로써 LA상의는 12년 만에 회장 경선을 치르게 됐다. 후보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정 이사는 물류업체 바이넥스의 수석 전략 담당자로, 2017년 제41대 LA상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LA상의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김 이사는 교육 전문 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대표로, 제47대 LA상의 부회장을 지냈고 48대에서는 갈라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이전 출마 의사를 밝혀왔던 양학봉 이사는 아직 후보 등록을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희 기자경선가나 회장 회장단 후보 회장 선거 la상의 부회장
2025.04.08. 22:40
늘 차세대 교육을 위한 꿈을 담아내고 싶었다. 그 미래가 ‘드림 연수원’으로 탄생했다. ‘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벤처 기업가 스티브 김(75) 회장이 한국 전북 무주 소재 ‘무주드림연수원(이하 연수원)’을 오는 5월 개원한다. 김 회장은 지난 1999년 자신이 설립한 컴퓨터 네트워크 업체 자일랜(Xylan)을 프랑스 알카텔사에 20억 달러에 매각해 성공 신화를 쓴 인물이다. 김 회장은 2001년 설립한 꿈희망미래재단을 통해 2세 교육에 관련된 활동을 해왔다. 평소 미래 세대의 교육과 동기 부여에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김 회장은 전북 무주군 한 폐교 자리를 매입해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연수원을 만들기로 했다. 착공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됐다. 설계는 물론 자재 마련까지 김 회장이 직접 공을 들였다. 공사에는 대지 1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이 투입됐다. 26일 본지를 방문한 김 회장은 “아름다운 천연 자연이 돋보이는 무주에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모여 미래와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만들었다”며 “돈벌이 욕심은 전혀 없고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받으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 구천동 계곡으로도 유명한 전북 무주는 청정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덕유산 자락과 강이 수려해 스키 리조트, 반딧불 축제, 태권도원으로 일 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동시에 무주는 지리적으로 경상남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북도가 만나는 곳이다.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연수원 위치는 인천공항에서 2시간, 무주군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연수원은 1일 이용료도 2~3만 원으로 조정해 가성비도 최적으로 만들 생각이다. 연수원 건설을 위해 그간 대전에 머물러온 김 회장은 “의미 있는 시설 건설에 아낌없이 도움을 제공한 무주군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1년 동안 건축 과정에서 달라진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실감하고 매우 뿌듯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일 처리가 합리적이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 친절한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역시 김 회장의 연수원 건설 계획을 반기며 시설 내 상수원 확보를 위해 10억 원의 인프라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드림연수원은 큰 규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4층 구조로 총 170여 개의 객실과 400여 명이 동시에 행사와 식사를 진행할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10개의 교육 장소와 소그룹을 위한 세미나실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3000여 평에 달하는 공연장에서는 음악 공연과 대규모 강연까지 가능하다. 5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벌써 전화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서울, 부산, 군산 등 주요 도시 학교들이 학생들을 보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군인, 중앙정부, 지자체 공무원, 은퇴 시니어, 기업, 동호회, 종교 모임 등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연수원에서 제공되는 이틀 동안의 ‘자아의 발견’ 프로그램은 모두가 평생 한 번쯤 경험해야 할 좋은 교육과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주 한인들도 한국 방문 시 찾는다면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연수원 개원에 발맞춰 개인적인 소망도 전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고려인 2~3세들의 모습과 생활을 알게 됐다”며 “이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연수원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배려하고, 그들이 조국의 얼을 다시 찾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도 이민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해외에서 조국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문호를 열고 싶다는 취지다. 김 회장 측은 연수원 출범을 위해 현지에서 직원 50여 명을 고용했다. 좋은 직장으로 만드는 것도 연수원 운영에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김 회장은 한국 역이민 후 다시 돌아와 지난 2017년 LA 북쪽 샌타클라리타에 샌드캐년 골프장을 인수해 운영해왔다. 지금도 샌드캐년 리조트와 테메큘라 호텔 프로젝트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김 회장에게는 호텔과 리조트 개발 사업뿐 아니라 한국에서의 교육사업도 차세대 양성을 위한 투자다. 재단 측에 따르면 무주드림연수원 외에도 이미 지난 2015년 건양대 대전 캠퍼스에 꿈희망미래 리더십 센터를 열었다. 2017년에는 육군본부에서 육군 참모총장과 만나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무주드림연수원 관련 정보는 꿈희망미래재단 사이트(www.dhff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무주드림연수원 회장 소재 무주드림연수원 연수원 설계 이하 연수원
2025.03.26. 20:02
통역 200명 필요...2세들 위해 지원 당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원로인 조중식(90)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일 1만 달러를 기부했다. WKBC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는 조 회장은 “요즘 한국의 정치 상황이 복잡한데, 경제상황까지 좋지 않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경제와 무역이 살아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애틀랜타에서 오래 살아온 동포로서 이 곳에서 WKBC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경철 회장은 “원로들과 젊은 경제인들도 동참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조 회장이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행사 후원자들의 배너를 행사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어 4월 17일 개막을 앞둔 WKBC 준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40개국에서 동포경제인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여기에 일반 관람객과 관계자까지 더하면 하루 예상 참가 인원은 7000명 정도다. 애틀랜타 WKBC는 기업 전시 외에도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한식, 국악, 케이팝 등의 부스와 공연도 준비했다. 아울러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G2G 포럼’도 큰 기대를 끌고 있다. 이경철 회장에 따르면 최소 10개 주에서 경제담당 부서가 대회에 참가한다. 현재까지 283명이 현지 바이어로 등록돼 있으며, 애틀랜타 대표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홈디포도 후원을 약속하고, 구매팀이 기업 부스를 돌 예정”이라며 “다른 현지 자재 회사들도 한국 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에서 참여한다. 주최 측에 의하면 개막식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캘리 뢰플러 연방SBA(중소기업청) 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주최측은 행사 기간 통역을 할 인력을 구한다고 밝혔다. 강신범 운영본부장은 “200명이 넘는 통역사가 필요한데, 인력이 부족하다”며 일당을 받고 근무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그는 “비용도 지급하지만, 우리 2세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행사를 연다고 생각하시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면 좋겠다. 회사에 휴가를 내고 오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통역직 외에도 사무국 등에서 봉사자를 구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조중식 회장 이경철 회장 인터내셔널 회장 지방자치단체 한국무역협회
2025.03.25. 15:31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 이하 LA상의) 정동완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임기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LA상의 회장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며 “이후에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이사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정상봉 이사와 양학봉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두 이사는 이미 주변 인사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봉 이사는 물류업체 바이넥스 라인의 수석 전략 담당자로, 2017년 제41대 LA상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LA상의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학봉 이사는 효성 한의원 원장으로 2022년부터 LA상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전에 호남향우회, 가주한의사협회, 민주평통LA협의회 등 다양한 한인 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조원희 기자회장 la상의 정동완 회장 차기 회장 la상의 차기
2025.03.14. 0:05
OC장로협의회가 오는 23일(일) 오후 4시에 부에나파크 교회(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서 제11대 회장과 이사장 이, 취임식을 연다. 이날 배기호 10대 회장이 이임하고 김종대 11대 회장이 취임한다. 이사장은 신명철 장로가 맡는다. 김 회장은 OC장로협의회 창립 멤버이며, 1~2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문의는 전화(714-234-1631)로 하면 된다.이취임식 회장 회장 이취임식 oc장로협의회 창립 신명철 장로
2025.02.18. 19:00
이창남 회장 이창남 회장
2025.01.07. 19:00
내년 1월 1일부터 오렌지카운티에 두 곳의 한인회, 두 명의 한인회장이 존재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OC한인회 이사들이 구성한 제29대 OC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태구, 이하 선관위)는 30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 옆 한 병원 사무실에서 차기 회장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마감 시한인 이날 정오까지 최재석(사진) 재미대한 OC체육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태구 선관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한 최 후보의 당선을 선언하고 당선증도 전달했다. 최 회장이 후보 등록을 위해 선관위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선관위원은 9명에서 8명이 됐다. 선관위 측은 이날 회의에 7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OC한인회 비상사태 수습위원회(위원장 대행 타이거 양)는 지난달 12일 조봉남 현 28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조 회장은 비대위 가동 중 이사회 기능이 정지되며, 회비를 내지 않아 이사 자격을 상실한 이들이 선관위를 구성했다는 이유를 들어 선거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본지 12월 26일자 A-12면〉 반면, 한인회 정관에 따라 선거로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조 회장을 추대한 것이 불법이라고 맞서고 있다. 차기 회장 추대에서 촉발된 논란이 두 개의 한인회 출범으로 이어짐에 따라 극적인 반전이 일기 전까진 양측의 대립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새해 두 개 OC 한인회 출범할 판 임상환 기자한인회 회장 oc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한인회 회장 oc한인회 이사들
2024.12.30. 19:00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 18대 회장에 한청일(사진) 현 회장이 유임됐다. 한미시니어센터는 지난 17일 전 회원의 3분의 2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의회를 열어 한 회장의 재신임 투표를 실시했다. 제 1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끝나고 참석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한 회장의 유임이 확정됐음을 발표했다.회장 한미시니어센터 한미시니어센터 회장 회장 압도적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2024.12.19. 20:49
OC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OC한인회 정상화 추진위원회(공동 대표 노명수•안영대•김종대•이태구•정철승, 이하 한추위)가 조봉남 OC한인회장의 연말 퇴진과 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 OC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대행 타이거 양, 이하 비대위)의 해산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한추위는 9일 오전 10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 앞에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조 회장의 퇴진과 비대위 해산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서명 운동엔 한추위 관계자와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 단원을 포함한 한인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안영대 공동대표는 "한인회장을 하려면 선거라는 절차를 밟아서 합법적으로 해야지 몇 사람이 모여 추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오득재 전 OC한인회장은 "한인회는 친목 단체가 아니다. OC한인들이 인정할 수 있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태구 공동대표는 "비대위가 차기 회장을 추대한 것은 한인회 정관에 위배되는 초법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한추위 측은 이날 서명 운동에 참여한 이들에게 서명지를 배포하고 각자 지인들에게 서명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오는 13일(금) 오전 10시에 같은 장소에서 2차 서명 운동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대 공동대표는 "법을 통해서라도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추위는 지난달 22일 모임을 갖고 조 회장은 현 28대 임기를 마치는 12월 31일 퇴임하고, 더는 존재할 이유가 없는 비대위는 해산돼야 한다고 의결했다. 또 이 내용을 한인회 측에 전달하고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서명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지 11월 27일자 A-13면〉 한추위의 주장에 대해 한인회 측은 차기 회장을 추대한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인회와 비대위는 지난 6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비대위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 또는 추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시행 세칙을 만들었기 때문에 추대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본지 12월 9일자 A-12면〉 한인회 측은 이르면 오늘(10일) 비대위 모임을 갖고 한추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비대위 회의가 끝나고 나면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임상환 기자비대위 회장 조봉남 oc한인회장 비대위 해산 비대위 모임
2024.12.09. 19:00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옥타LA·회장 에드워드 손)가 지난 4일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태글리안 컴플렉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병모 제25대 신임회장, 릭 김 신임 이사장, 이영중 월드옥타 이사장, 고석화 명예회장, 조병태 명예 회장, 박근형 코트라 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회장 이취임식에서 고 명예회장의 축사에 이어 테너 최원현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취임식을 마치고 에드워드 손(앞줄 오른쪽) 회장과 정병모(앞줄 왼쪽) 신임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이취임식 회장 회장 이취임식 회장 에드워드 신임 회장
2024.12.05. 21:57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회장 서준석, 이하 향우회)는 지난달 27일 가든그로브의 OC한미시민권자협회 사무실에서 정기 총회를 열어 민 김 이사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차기 회장은 내년부터 1년 동안 5대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김 회장은 “중책을 맡겨줘 감사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향우회가 한층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향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서준석 회장은 “충청향우회를 사랑해 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민 김 차기 회장에게도 아낌 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향우회 측은 올해 송년회를 갖지 않는 대신 내년 초 회장 이, 취임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충청향우회 회장 오렌지카운티 충청향우회 김씨 oc충청향우회 회장 서준석
2024.12.03. 19:00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가 오는 11월 12일(목) 오후 6시 부에나파크의 상의 사무실(6940 Beach Blvd, #D-130)에서 차기 회장 선거를 연다. 제47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브라이언 정)는 26일 회장 선거 일정을 공개했다. 선관위는 오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후보 등록에 필요한 서류를 교부하고 내달 28일(월) 오전 10시까지 등록을 받는다. 등록 서류 교부 및 접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입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등록비 5000달러다. 수표 수신인란엔 ‘KACCOC’라고 적으면 된다. 출마자가 1명일 경우, 선관위는 후보 자격 심사를 거쳐 당선을 확정한다. 선관위는 정 위원장 외에 상의 회장을 지낸 노상일, 박호엘 선관위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문의는 전화(714-638-1440)로 하면 된다.상의 회장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차기 회장 입후보자 등록
2024.09.26. 20:00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퇴진을 목표로 구성된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 이하 비대위)’가 이 회장과 임원들에게 9월 5일까지 한인회관에서 나가라는 퇴거 통지문을 발송했다. 비대위가 8월 28일 이홍기 회장에게 우편으로 보낸 통지문은 “보험금 수령 은폐 및 거짓 회계보고, 한인회 공금 횡령의 범죄를 저지른 이홍기 씨는 더 이상 한인회장이 아닙니다”라고 시작한다. 이어 "지난 8월 17일 150여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임시총회에서 김백규씨가 비대위 위원장으로 인준됐고, 총회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지난해 한인회장 선거가 원천무효라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이번 총회는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8월 2일 두 일간지에 공고함으로써 합법적으로 이뤄졌다”며 “비대위가 한인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한인회 역할을 수행할 권한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통지문에서 “이홍기 및 그가 임명한 모든 임원 및 이사진은 9월 5일 자정까지 한인회관에서 퇴거하고 한인회의 모든 은행 계좌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며 “이에 불응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홍기 회장을 중심으로 한 애틀랜타 한인회는 오는 9월 28일(토요일) 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회관 퇴거와 은행 계좌 사용을 중단을 요구한 비대위 통지문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이홍기 회장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대위를 인정할 수 없다, 그들이 무슨 근거로, 무슨 권한으로 나가라 마라 하는지 모르겠다”며 비대위의 요구를 받아들일 의사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한인회 문제는 이홍기 회장이 회관 수리용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재정 보고에서 누락시킨 점, 재선을 위한 공탁금 5만 달러를 한인회 공금에서 전용한 점 등이 확인되면서 사태가 커졌고, 이 회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증폭됐다. 그러나 이 회장은 “당장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힘으로써, 지난 7월 전직 한인회장과 지역 한인 단체장 20여명이 모여 비대위가 결성됐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비대위 회장 이홍기 한인회장 토요일 한인회관 이상 한인회장
2024.08.30. 15:07
설증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장이 최근 한국의 우리민족교류협회(총재 황우여) 오렌지샌디에이고 지회장으로 위촉됐다. 설증혁(왼쪽) 회장이 방한 중이던 지난 4일 송기학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있다. [평통 제공]지회장 회장
2024.05.22. 20:00
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맨해튼 교통혼잡료의 수익 계산 데이터를 다시 한번 요구했다. 앞서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인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는 강력한 비판을 이어갔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24일 맨해튼 MTA 본사 앞에서 교통혼잡료 수익 데이터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정보공개법(FOIL)에 따라 정보 공개를 청구했지만, 마감 기한인 60일이 지나도록 답변을 받지 못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재노 리버 MTA 회장과의 만남을 위해 30번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연방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에 리버 회장 소환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연방의회와 대중은 MTA의 계산법을 검토하고 교통혼잡료의 영향을 이해할 권리가 있다”며 “MTA는 방만한 경영으로 세금을 낭비하면서 대중에게 약간의 투명함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서 발표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강조했다. MTA가 교통부에 제출한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혼잡료 시행 이후 퀸즈 및 사우스브롱스, 북부 뉴저지로 우회하는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른 환경 오염을 지역 주민들이 고스란히 견뎌야 한다는 게 고트하이머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앞서 발표했듯 MTA는 뉴저지 주민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아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며 “MTA는 그저 30억 달러의 적자를 해결하고자 북부 뉴저지와 퀸즈 등에 교통혼잡과 대기오염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연방하원 회장 회장 소환 연방하원 교통인프라위원회 리버 회장
2024.04.24. 20:33
미주한인재단- 워싱턴은 지난 28일, 한강식당에서 2024년 상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기를 마친 박로사 회장이 연임하며 제 11대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박 회장은 “선배 회장님들의 유지를 잘 받들어 미주 한인의 날의 중요성을 더 많이 홍보해 한인 사회및 타인종과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차세대 프로그램 개발과 재단 행사에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참여 유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회장 미주한인재단 회장 연임 선배 회장님들 재단 행사
2024.03.0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