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회장이 매달 2000달러를 정기적으로 지급받아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재정 집행의 적절성과 절차를 둘러싼 내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임원과 이사들은 이사회나 총회의 명확한 승인 없이 회장 개인에게 고정 금액이 지급된 것은 회칙과 비영리단체 운영 원칙에 어긋난다며 재정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회장 측과 이사장 측은 “회칙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이사장 승인으로 집행된 사안”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논란은 최근 정기 감사 준비 과정에서 불거졌다. 뉴욕한인회는 회칙에 따라 6개월마다 감사를 실시해 이사회에 재정보고를 해오고 있으나, 한 임원은 "재정보고를 할 시기가 됐는데도 아무 준비가 되지 않아 이를 회장에게 요청했더니, 미루고 미루다가 은행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며 "확인해본 결과, 올해 6월부터 매달 2000달러가 특정 법인 계좌로 지급된 기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이 회장이 대표로 있는 '뉴욕벼룩시장' 운영 법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사회 관계자는 “매달 동일한 금액이 정기적으로 지급된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경비 보전이나 일회성 운영비가 아니라 사실상 보수 또는 활동비 성격으로 볼 수 있다”며 “이사회 승인 없이 회장 개인에게 정기 지급이 이뤄진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해당 사안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논의됐으나 결론이 나지 않아 이사장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취임 직후 사무국 풀타임 직원 두 명이 퇴사해 회장이 사실상 사무국 업무 전반을 맡아 풀타임으로 일하게 된 상황을 고려한 판공비 성격의 지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사무국 인건비로 연간 약 11만 달러가 지출됐지만, 현재는 파트타임 인력만 두고 업무 전반을 회장이 처리하고 있어 전체 예산 부담은 오히려 줄었다”며 “풀타임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대외 활동이 많아 개인 경비 지출이 늘어난 점을 감안해 곽호수 이사장과 논의 끝에 판공비를 책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회장은 "회칙에 따르면 뉴욕한인회 재정은 회장이 책임져야 하고, 회장이 무급으로 봉사해야 한다는 내용은 명시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인회 회칙 6장 5조(회장의 의무)는 회장이 예산을 세우고 집행할 권한을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회장의 자산 이용 권한을 '이사회와 뉴욕주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로 한정하고 있다. 뉴욕주 비영리단체법(N-PCL)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임원이 보수나 활동비를 받을 수는 있으나, 이는 이사회의 명시적 승인과 이해충돌 절차, 그리고 보수의 합리성(reasonableness)을 충족해야 한다. 곽호수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아 이사장에게 위임된 사안으로, 월 2000달러 지급을 승인했다"며 "급여라기보다는 활동비 개념이고, 이사장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전임 회장들은 비영리단체 운영 원칙과 맞지 않는다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은 "지금까지 어떤 회장도 월급 개념으로 돈을 가져간 적은 없었다"며 "한인회장은 한인커뮤니티와 회관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직이지 경제적 이익을 보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역대 회장들 역시 오히려 개인 비용을 부담하며 활동해 왔고, 이사회에서 충분한 합의 없이 회장 개인에게 급여나 활동비가 지급된다면 그동안 헌신해 온 전직 회장들과 기부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광석 전 뉴욕한인회장 역시 "비영리단체에서 판공비라는 명목으로 정기적인 금액을 지급하는 것은 사실상 급여로 해석될 수 있고, 이는 적절하지 않다"며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은 영수증에 근거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사후 정산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뉴욕한인회가 회장을 급여직으로 고용할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장기적으로는 회장을 이사회가 고용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구조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현재 재무이사가 한인회 사무국과 한인회관 관련 계좌를 검토하고 있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재무위원장이 재차 확인하고 있다"며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사회와 한인사회에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회장 뉴욕한인회 회장 정기 지급 회장 개인
2025.12.14. 17:29
옥타LA 회장 이취임식 성황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부(옥타LA·회장 정병모)가 지난 5일 LA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LA지부 역대 회장단과 한인사회 경제단체 관계자 및 협회 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창주(맨 앞줄 왼쪽) 차기 회장과 정병모 회장이 악수하며 내년을 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상진 기자이취임식 회장 회장 이취임식 회장 정병모 정병모 회장
2025.12.07. 19:47
“열심히 일한 이가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겠다.” 지난 1일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이하 OCSD평통) 곽도원(62) 신임 회장은 12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조직 문화를 일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곽 회장은 구체적으로 “매년 자문위원들의 활동 내용을 한국 평통 사무처에 보내고 이에 근거해 차기 회장 후보도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통 사무처에도 의견을 제시했는데 좋은 아이디어란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곽 회장은 OCSD평통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평통은 일반 비영리단체가 아니다. 일단 자문위원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공부가 필요하다. 자문위원들이 본연의 역할을 하면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곽 회장은 2년 임기 중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자문위원이 그만두거나, 활동을 못 하게 돼 공석이 생기면 45세 이하 청년 자문위원을 우선 충원할 것이다. 또 청년 자문위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맡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22기 자문위원 총 103명 중 청년 자문위원은 14명(13.6%)이다. 현재 곽 회장은 임원 인선에 집중하고 있다. 총무간사는 21기에 이어 박희준 자문위원이 맡는다. 곽 회장은 20기부터 3회 연속으로 OC 외 지역 거주자가 회장에 임명된 것에 대한 OC 자문위원들의 정서를 고려해 수석부회장은 OC 인사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사이드에 사는 곽 회장은 자신을 OC 외 지역 인사로 분류하는 시각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난 사업 때문에 거의 매일 오렌지카운티에 온다. OC한인상공회의소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인사들과의 사회적 네트워크도 튼튼하다. 내 거주지보다는 내가 어디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가든그로브에 있는 사무실을 부에나파크로 이전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취합한 후 결정하겠다. 반대가 많으면 안 옮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OCSD평통 산하 지회와 분회 활성화 지원, 지역 내 한인과 타인종 정치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외교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OCSD평통은 타주까지 포함하는 광활한 지역을 관할하기 때문에 지회와 분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전보다 지원 규모를 늘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장도 맡고 있는 곽 회장은 두 조직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한국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났을 때, 기념관 건립기금 예산의 조속한 편성을 검토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리버사이드에 미주도산기념관을 건립하는 프로젝트가 급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창호 선생님이 살아 계신다면 ‘통일이 완전한 독립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OCSD평통은 22일쯤 자문위원 상견례를 열고 12월 10일 출범식을 갖는다. 출범식 이후 애너하임에서 세계 각국 95명이 참여하는 세계 청년위원 콘퍼런스도 열 계획이다. 곽 회장은 12월 초 한국에서 열릴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다. 곽 회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왔다. 세리토스에서 인테리어 업체 드림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곽 회장은 OCSD평통 17기 자문위원을 거쳐 18기 총무간사, 19기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13, 14대 인랜드 한인회장도 지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조직 회장 청년 자문위원 박희준 자문위원 22일쯤 자문위원
2025.11.13. 19:00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옥타LA·회장 정병모)는 오는 19일 정기이사회에서 제26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김창주 현 이사장과 24대 이사장인 이교식 고문이 후보로 나선다. 선거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정병모 회장, 최앤 고문(선관위원), 이교식 후보, 김창주 후보, 민병호 제19대 회장(선관위원장), 김산춘 이사(선관위원). [옥타LA 제공]회장 선거 회장 선거 회장 정병모 정병모 회장
2025.11.11. 19:23
뉴욕시장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버스 무료화’ 공약에 대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재노 리버 회장이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민주당 조란 맘다니 후보가 제시한 이 계획은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지만, 리버 회장은 “MTA의 버스 요금 수입만 연간 7억~8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 재원을 어떻게 충당할지 구체적 대책이 없다면 시스템 운영에 막대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뉴욕 교통은 단순히 무료화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재정 건전성과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복합적 과제”라며 정치적 인기 공약에 치중하는 풍토를 비판했다. 한편 MTA는 노후 차량 교체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일본 카와사키중공업과 1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378대의 신규 차량(R268 모델)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는 1980년대 중반부터 운행돼온 노후 열차를 대체하게 된다. MTA는 앞으로 5년간 총 1500대의 신형 차량 도입에 7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으로, 이번이 그 첫 사례다. 리버 회장은 “40년이 지나면 고장이 훨씬 잦아지기 시작한다”며, 새 차량은 최소 4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담당 책임자인 팀 멀리건도 “경쟁 입찰 대신 가와사키와 직접 계약함으로써 납품 시점을 4년 앞당겨 2028년 9월부터 2030년 5월 사이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 차량은 최근 투입된 R211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더 넓은 출입문, 보안 강화를 위한 사전 설치 카메라, 그리고 더 밝은 내비게이션 표지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제공된다. 특히 통신 기반 열차 제어시스템(CBTC)을 지원해 열차 운행 간격을 줄이고 횟수를 늘릴 수 있어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회장 무료 버스 무료화 리버 회장 버스 요금
2025.10.30. 18:04
이중열 제임스 월드와이드 회장이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회장 윤만, 이하 상의) 제48대 회장에 당선됐다. 상의는 지난 15일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 이사의 당선을 전원 찬성으로 인준했다. 48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브라이언 정)는 인준 표결 후, 이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 당선인은 “전직 회장들의 권유를 받고 고심하다 출마를 결심했다. 가장 먼저 상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48대 임기 동안 현재 68명인 이사 수를 10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사 네트워킹 외에 K-팝, K-푸드 관련 한국 회사와 회원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에 힘쓸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K-컬처 관련 한국 회사들의 미국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단체, 정부기관, 타인종 상공회의소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상의와 회원사가 메인스트림에 진출하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상의는 오는 12월 17일(수) 오후 5시 웨스틴 애너하임 호텔에서 회장단 이, 취임식을 겸한 연말 갈라 행사를 연다. 48대 이사장은 팀 박 현 이사장이 계속 맡는다. 이 당선인은 갈라가 열리기 전까지 임원진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이 당선인이 지난 2005년 설립한 제임스 월드와이드는 현재 풀러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중남미간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부문에서 상위 5위에 드는 종합 물류회사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23년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동대회장을 지냈다. 미주한인물류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글로벌최고경영자(YGCEO) 동문회 회장,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의 회장 이, 취임식과 갈라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714-638-144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회장 월드와이드 회장 당선 제임스 월드와이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동대회장
2025.10.16. 20:00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윤만, 이하 상의)가 내달 15일(수) 오후 6시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 사무실(6940 Beach Blvd, #715)에서 제48대 회장 선거를 연다. 차기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내달 14일(화) 오전 10시에 마감된다. 후보 등록을 위해선 후보자 등록 신청서와 함께 등록비 5000달러를 내야 한다. 복수의 후보가 출마하면 15일 열릴 이사회에서 회장을 뽑는다. 입후보자가 1명인 경우, 이사회에서 인준 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상의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 내리 경선 없이 회장을 선출해왔다. 상의 안팎에선 올해도 이 전통이 올해도 유지될지 주시하고 있다. 상의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선거관리 위원장은 브라이언 정 전 회장, 선거관리 위원은 노상일, 짐 구 전 회장이 맡았다. ▶문의:(714)638-1440상의 회장 회장 선거관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선거관리 위원장
2025.09.23. 20:00
정영인 회장 정영인 회장
2025.09.18. 21:18
“22기엔 오렌지카운티에서 평통 회장이 나오는 것이 좋겠다.” 지난달 말 2년 임기를 마친 설증혁 21기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SD평통) 회장은 지난달 28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가진 퇴임 인터뷰를 통해 OC에서 차기 회장이 나와야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설 회장은 리버사이드의 김동수 20기 회장에 이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사는 자신이 21기 회장을 지냈기 때문에 차기엔 OC 인물이 회장을 맡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설명했다. “21기의 OC 자문위원 비율이 약 65%다. 관할 지역이 방대하지만, 역시 메인은 OC다. 나중에 또 다른 지역에서 회장이 나올 수 있지만, 22기엔 OC에서 회장이 나와야 OC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가인 설 회장은 임기 중 1년 중 4분의 1을 한국에서 보냈지만, 간사, 임원들과 전화, 카톡, 줌 미팅으로 소통하며 공백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2년 동안 최선을 다했고 연임할 생각은 전혀 없다. 차기엔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설 회장은 임기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사업으로 차세대 모국 안보투어,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 공연단,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함께한 광복절 기념 K-아트 공연, 탈북민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꼽았다. 이어 “특히 안보투어에 참가한 34명의 차세대 젊은이들이 해병대 캠프 입소, 판문점 견학을 통해 한국의 안보 실상을 체험하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돼 뿌듯하다”고 설명했다. 설 회장은 지난 6월 한국 평통 의장(대통령)이 바뀐 직후, 10여 명의 자문위원이 그만두겠다며 단체 카톡방을 나간 것이 아쉽다며 “미국에 있는 우리는 한국의 정책이 바뀌어도 꾸준히 후세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누가 회장이 되든 지난 2012년 자매결연한 옹진군협의회와의 교류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설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22기 자문위원 신청과 관련, “임원을 중심으로 주위의 좋은 분들에게 자문위원 신청을 권유하고 있다. 의욕과 열정을 갖춘 이들, 특히 차세대가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회장 차기 차기 회장 회장 oc 자문위원 신청
2025.09.01. 20:00
카니 정 조 남가주 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 대표가 최근 아태계공익기부협의회(AAPIP)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오는 8월 4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AAPIP는 지난 23일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프리실라 엔리케즈AAPIP 이사회 의장은 인선 배경에 대해 “공익 기부(philanthropy) 분야에서 아태계 커뮤니티가 여전히 저평가되는 상황에서 조 내정자의 경험과 비전은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며 “우리는 엄격한 기준과 비전, 인종 간 정의에 대한 삶의 헌신을 가진 인물을 찾았고 조 내정자는 그에 완벽히 부합한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민권 변호사이자 커뮤니티 활동가인 조 내정자는 20년 이상 인종 정의, 이민자 권익, 사회 정의 분야에서 활동해온 그는 현재 AJSOCAL의 CEO로 재직 중이다. AJSOCAL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태계 법률·시민 단체로, 조 내정자는 100여 명의 직원을 이끌며 반아시안 증오 대응, 다인종 연대 구축, 유권자 권리 강화 등의 활동을 주도해왔다. 조 내정자는 “AAPIP를 정의와 형평성을 위한 목소리로 더욱 성장시키고, AANHPI 커뮤니티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지속가능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신임 회장 신임 회장 최근 아태계공익기부협의회 아태계 커뮤니티
2025.05.28. 20:13
강길림 회장 회장 선출
2025.05.06. 17:38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는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공고를 내고 오는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홍기 한인회장이 2023년 회관 수리 명목으로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 여러 가지 재정 의혹을 문제 삼고 “이 회장의 회장 당선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해왔다. 비대위는 당초 애틀랜타 한인 436명의 탄핵안 서명 및 공증을 완료해 한인회에 여러 차례 서류를 전달하려 했으나, 한인회가 수령을 거부해 다른 방법을 모색해왔다. 따라서 비대위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 그룹채팅방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회장의 탄핵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탄핵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비대위 측은 “이홍기 회장 탄핵으로 애틀랜타 한인회 회칙 42~45조에 의거해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를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까지 회장 후보 등록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가 없을 경우 등록시한을 일주일 더 연장할 계획이다. 선거는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온라인 투표방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날 선관위 당선 공고 이후 즉시 효력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36대 회장 선관위원장은 김백규 비대위 위원장이며, 안순해, 엄수나, 오경환, 유은희, 위자현, 최병일 씨가 선관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지아 기자비대위 회장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홍기 한인회장
2025.05.02. 14:43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회장, 남가주 충청향우회 회장 등을 역임한 조남태씨가 지난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2세. 한인 사회 올드타이머인 고인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ROTC 3기로 임관, 소령으로 예편했다. 도미 후에는 보험업에 종사하며 LA한인회 이사, 민주평통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런 공로로 2004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장례식은 4월25일(금) 오후 2시 대한장의사(204 N Evergreen Ave, LA, CA 90033)에서 열린다. 부고 회장 별세 회장 별세 la한인회 이사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2025.04.14. 20:14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 회장 정동완, 이하 LA상의) 제49대 회장 선거에 두 후보가 정식으로 등록을 마치면서, 12년 만에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8일 오전 11시, 정상봉 이사와 김지나 이사가 각각 회장단 후보를 이끌고 LA한인타운 LA상의 사무실에 방문해 입후보 서류와 공탁금을 제출했다. 현장에는 김춘식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해 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정상봉 이사 측은 박윤재, 션 모, 김미향 이사로 회장단을 구성했고, 김지나 이사 측은 조셉 공, 릭 김, 채재현 이사가 함께했다. 정 이사는 “상공인들의 자부심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회장직에 도전하게 됐다”며 “함께하는 회장단의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LA상의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지도자보다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 같은 회장이 되고 싶다”며 “사상 두 번째 여성 회장으로서 LA상의에 새로운 시대 정신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양측에서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뒤 등록이 정상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일정과 관련 세칙에 관해 설명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은 5월 6일이며, 선거는 오는 5월 20일 이사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새 회장단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두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악수를 하며 공정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함께 다짐했다. 이로써 LA상의는 12년 만에 회장 경선을 치르게 됐다. 후보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정 이사는 물류업체 바이넥스의 수석 전략 담당자로, 2017년 제41대 LA상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LA상의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김 이사는 교육 전문 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대표로, 제47대 LA상의 부회장을 지냈고 48대에서는 갈라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이전 출마 의사를 밝혀왔던 양학봉 이사는 아직 후보 등록을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희 기자경선가나 회장 회장단 후보 회장 선거 la상의 부회장
2025.04.08. 22:40
늘 차세대 교육을 위한 꿈을 담아내고 싶었다. 그 미래가 ‘드림 연수원’으로 탄생했다. ‘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벤처 기업가 스티브 김(75) 회장이 한국 전북 무주 소재 ‘무주드림연수원(이하 연수원)’을 오는 5월 개원한다. 김 회장은 지난 1999년 자신이 설립한 컴퓨터 네트워크 업체 자일랜(Xylan)을 프랑스 알카텔사에 20억 달러에 매각해 성공 신화를 쓴 인물이다. 김 회장은 2001년 설립한 꿈희망미래재단을 통해 2세 교육에 관련된 활동을 해왔다. 평소 미래 세대의 교육과 동기 부여에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해온 김 회장은 전북 무주군 한 폐교 자리를 매입해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연수원을 만들기로 했다. 착공은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됐다. 설계는 물론 자재 마련까지 김 회장이 직접 공을 들였다. 공사에는 대지 1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이 투입됐다. 26일 본지를 방문한 김 회장은 “아름다운 천연 자연이 돋보이는 무주에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모여 미래와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만들었다”며 “돈벌이 욕심은 전혀 없고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받으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 구천동 계곡으로도 유명한 전북 무주는 청정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덕유산 자락과 강이 수려해 스키 리조트, 반딧불 축제, 태권도원으로 일 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동시에 무주는 지리적으로 경상남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북도가 만나는 곳이다.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연수원 위치는 인천공항에서 2시간, 무주군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연수원은 1일 이용료도 2~3만 원으로 조정해 가성비도 최적으로 만들 생각이다. 연수원 건설을 위해 그간 대전에 머물러온 김 회장은 “의미 있는 시설 건설에 아낌없이 도움을 제공한 무주군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1년 동안 건축 과정에서 달라진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실감하고 매우 뿌듯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일 처리가 합리적이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 친절한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역시 김 회장의 연수원 건설 계획을 반기며 시설 내 상수원 확보를 위해 10억 원의 인프라 비용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드림연수원은 큰 규모로도 주목받고 있다. 4층 구조로 총 170여 개의 객실과 400여 명이 동시에 행사와 식사를 진행할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10개의 교육 장소와 소그룹을 위한 세미나실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3000여 평에 달하는 공연장에서는 음악 공연과 대규모 강연까지 가능하다. 5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벌써 전화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서울, 부산, 군산 등 주요 도시 학교들이 학생들을 보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군인, 중앙정부, 지자체 공무원, 은퇴 시니어, 기업, 동호회, 종교 모임 등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연수원에서 제공되는 이틀 동안의 ‘자아의 발견’ 프로그램은 모두가 평생 한 번쯤 경험해야 할 좋은 교육과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주 한인들도 한국 방문 시 찾는다면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연수원 개원에 발맞춰 개인적인 소망도 전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고려인 2~3세들의 모습과 생활을 알게 됐다”며 “이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연수원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배려하고, 그들이 조국의 얼을 다시 찾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도 이민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해외에서 조국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문호를 열고 싶다는 취지다. 김 회장 측은 연수원 출범을 위해 현지에서 직원 50여 명을 고용했다. 좋은 직장으로 만드는 것도 연수원 운영에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김 회장은 한국 역이민 후 다시 돌아와 지난 2017년 LA 북쪽 샌타클라리타에 샌드캐년 골프장을 인수해 운영해왔다. 지금도 샌드캐년 리조트와 테메큘라 호텔 프로젝트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김 회장에게는 호텔과 리조트 개발 사업뿐 아니라 한국에서의 교육사업도 차세대 양성을 위한 투자다. 재단 측에 따르면 무주드림연수원 외에도 이미 지난 2015년 건양대 대전 캠퍼스에 꿈희망미래 리더십 센터를 열었다. 2017년에는 육군본부에서 육군 참모총장과 만나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무주드림연수원 관련 정보는 꿈희망미래재단 사이트(www.dhff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무주드림연수원 회장 소재 무주드림연수원 연수원 설계 이하 연수원
2025.03.26. 20:02
통역 200명 필요...2세들 위해 지원 당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원로인 조중식(90)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일 1만 달러를 기부했다. WKBC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는 조 회장은 “요즘 한국의 정치 상황이 복잡한데, 경제상황까지 좋지 않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경제와 무역이 살아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애틀랜타에서 오래 살아온 동포로서 이 곳에서 WKBC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경철 회장은 “원로들과 젊은 경제인들도 동참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조 회장이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행사 후원자들의 배너를 행사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어 4월 17일 개막을 앞둔 WKBC 준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40개국에서 동포경제인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여기에 일반 관람객과 관계자까지 더하면 하루 예상 참가 인원은 7000명 정도다. 애틀랜타 WKBC는 기업 전시 외에도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한식, 국악, 케이팝 등의 부스와 공연도 준비했다. 아울러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G2G 포럼’도 큰 기대를 끌고 있다. 이경철 회장에 따르면 최소 10개 주에서 경제담당 부서가 대회에 참가한다. 현재까지 283명이 현지 바이어로 등록돼 있으며, 애틀랜타 대표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홈디포도 후원을 약속하고, 구매팀이 기업 부스를 돌 예정”이라며 “다른 현지 자재 회사들도 한국 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에서 참여한다. 주최 측에 의하면 개막식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캘리 뢰플러 연방SBA(중소기업청) 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주최측은 행사 기간 통역을 할 인력을 구한다고 밝혔다. 강신범 운영본부장은 “200명이 넘는 통역사가 필요한데, 인력이 부족하다”며 일당을 받고 근무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그는 “비용도 지급하지만, 우리 2세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행사를 연다고 생각하시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면 좋겠다. 회사에 휴가를 내고 오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통역직 외에도 사무국 등에서 봉사자를 구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조중식 회장 이경철 회장 인터내셔널 회장 지방자치단체 한국무역협회
2025.03.25. 15:31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 이하 LA상의) 정동완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임기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LA상의 회장은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했다”며 “이후에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이사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는 정상봉 이사와 양학봉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두 이사는 이미 주변 인사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봉 이사는 물류업체 바이넥스 라인의 수석 전략 담당자로, 2017년 제41대 LA상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LA상의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학봉 이사는 효성 한의원 원장으로 2022년부터 LA상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전에 호남향우회, 가주한의사협회, 민주평통LA협의회 등 다양한 한인 단체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조원희 기자회장 la상의 정동완 회장 차기 회장 la상의 차기
2025.03.14. 0:05
OC장로협의회가 오는 23일(일) 오후 4시에 부에나파크 교회(7037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서 제11대 회장과 이사장 이, 취임식을 연다. 이날 배기호 10대 회장이 이임하고 김종대 11대 회장이 취임한다. 이사장은 신명철 장로가 맡는다. 김 회장은 OC장로협의회 창립 멤버이며, 1~2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문의는 전화(714-234-1631)로 하면 된다.이취임식 회장 회장 이취임식 oc장로협의회 창립 신명철 장로
2025.02.18. 19:00
이창남 회장 이창남 회장
2025.01.07. 19:00
내년 1월 1일부터 오렌지카운티에 두 곳의 한인회, 두 명의 한인회장이 존재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OC한인회 이사들이 구성한 제29대 OC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태구, 이하 선관위)는 30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 옆 한 병원 사무실에서 차기 회장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마감 시한인 이날 정오까지 최재석(사진) 재미대한 OC체육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태구 선관위원장은 단독 입후보한 최 후보의 당선을 선언하고 당선증도 전달했다. 최 회장이 후보 등록을 위해 선관위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선관위원은 9명에서 8명이 됐다. 선관위 측은 이날 회의에 7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OC한인회 비상사태 수습위원회(위원장 대행 타이거 양)는 지난달 12일 조봉남 현 28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 바 있다. 조 회장은 비대위 가동 중 이사회 기능이 정지되며, 회비를 내지 않아 이사 자격을 상실한 이들이 선관위를 구성했다는 이유를 들어 선거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본지 12월 26일자 A-12면〉 반면, 한인회 정관에 따라 선거로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조 회장을 추대한 것이 불법이라고 맞서고 있다. 차기 회장 추대에서 촉발된 논란이 두 개의 한인회 출범으로 이어짐에 따라 극적인 반전이 일기 전까진 양측의 대립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새해 두 개 OC 한인회 출범할 판 임상환 기자한인회 회장 oc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한인회 회장 oc한인회 이사들
2024.12.30.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