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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결혼 전 기안84와 동거한 사이.."상극" (라스)

[OSEN=최이정 기자] 웹툰 작가 ‘이말년’에서 총구독자 416만 명(유튜브, 트위치 등 동영상 관련 플랫폼 통합)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변신한 침착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그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재석, 나영석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특별한 경험부터 하루 12시간도 거뜬한 ‘라방(라이브 방송) 철학’, 절친 기안84와의 우정담까지 솔직한 입담을 풀어놓으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오늘(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에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하는 ‘안침착맨’ 특집이 꾸며진다. 웹툰 작가 ‘이말년’으로 활동했던 침착맨은 유튜버로 변신에 성공한 근황을 전한다. 그는 최근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유재석-나영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황을 회상하며 화장실 때문에 생각지 못하게 겪은 위기의 순간(?)을 고백해 출연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침착맨은 만화계의 거장 허영만 작가가 '이말년'의 그림을 보고 은퇴를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라디오스타'를 통해 그가 보낸 영상 편지에 답장을 보낸다. 또한 ‘라디오스타’를 통해 웹툰 은퇴에 쐐기를 박는다고 해 관심을 끈다. 또한 배우 이제훈, 박정민, 가수 조유리, 평론가 이동진 등 유튜브 채널에 초대한 게스트 라인업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침착맨은 “시상식 급 게스트들이 내 방송에 출연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힌다. 그는 특히 배우 박정민, 나영석 PD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나는 소스일 뿐, 채팅창이 방송을 다 한다”라는 독특한 생방송 철학을 밝히며 ‘하루 12시간 라방도 거뜬하다’라는 남다른 방송 열정을 드러낸다. 여기에 그는 ‘딱딱 복숭아 vs 물렁 복숭아’ 토론으로 누적 조회수가 폭발한 비하인드를 전하며 출연진을 폭소하게 만든다. 또한 AI를 활용한 콘텐츠가 치트키라며 까칠한 AI와 대화하며 촬영했던 썰을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절친 기안84와의 ‘찐 우정담’으로 훈훈함을 더한다. 그는 결혼 전 기안84와 동거 했던 사실을 밝히며 상극의 성격으로 투덕거렸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더한다. 침착맨의 꾸밈없는 입담과 반전 매력은 오늘(2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08.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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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9월 26일 첫 번째 영어 앨범 'EX' 발매..글로벌 상승세 잇는다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영어 앨범으로 글로벌 존재감을 확장시킨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26일 발매되는 피원하모니의 첫 번째 영어 앨범 'EX'(엑스)의 플랜 포스터를 공개했다. 피원하모니는 오는 25일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메이킹 필름, 트랙 리스트, 'EX' 샘플러,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터에는 게임 동아리 부원으로 변신한 피원하모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레트로하면서도 키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피원하모니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5월 미니 8집 'DUH!'(더!)를 발매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피원하모니는 해당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 44만 장 이상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빌보드 200' 23위에 진입하며 4개 작품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에 등극하는 등 끝없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2025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MOST WANTED]'(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의 포문을 연 피원하모니는 이번 투어와 더불어 영어 앨범 'EX' 발매를 확정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갈 전망이다. 한편 피원하모니의 영어 앨범 'EX'는 오는 9월 2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8.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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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子 다을과 471일 만 재회…이혼 소송 2년째 심경 "삶 예측 힘들어"

[OSEN=장우영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이범수와 이혼 후 호텔리어가 된 심경을 밝혔다. 20일 이윤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발리 리조트에서 근무한 지 오늘로 4개월 0일째. 삶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버킷리스트로 한번 살아보자 하고 온 발리에서 호텔리어가 되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윤진은 “호텔 업계 1년차에게 매일이 배움의 연속. 평생 프리랜서로 지내던 내가 안정적 삶을 위해 거꾸로 40대에 직장인에 도전해보았는데 직장인의 묘미는 역시 월초 이번달 휴일 일수 체크하기. 월급날 기다리기. 그리고 월급이 꽂혔을 때 아이들과 단체창에 ‘엄마 갈비 쏜다’ 문자 날리는 플렉스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일에서 오는 성취감은 말할 수 없고 어쩌다 정착한 발리 어쩌다 입게 된 호텔 유니폼과 점점 몸에 베어가는 엘리베이터 잡아드리는 매너손. 주어진 일상과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섬생활을 즐기는 중. 이번주에 갈비 먹으러 가즈아. 추석 연휴에 놀러 오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최근 딸 소을, 아들 다을이와 함께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했다. 딸 소을이와 발리에 정착해 생활 중인 이윤진은 버킷리스트대로 호텔리어가 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이혼 소송 중인 이범수가 데리고 있던 아들과도 471일 만에 상봉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 및 별거를 알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8.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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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유로→4000만 유로' 몸값 400배 초대박! 맨시티행 HERE WE GO..."PL 누비는 최초의 우즈벡 선수 된다"

[OSEN=고성환 기자] 압두코디르 후사노프(19, RC 랑스)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후사노프가 맨시티로 이적한다. 고정 수수료 4000만 유로(약 604억 원)와 추가 이적료로 거래가 성사됐다"라며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외쳤다. 또한 그는 "랑스가 제안을 수락했고, 다음 날 실시할 메디컬 테스트를 승인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며 이후 시즌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1시즌 연장 옵션이 있는 4년 6개월짜리 계약이다. 우즈베키스탄 축구 역사를 새로 쓸 예정인 후사노프다. 로마노는 "후사노프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될 것이다. 맨시티는 12월 말부터 랑스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오늘 거래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영국 'BBC' 역시 "맨시티는 후사노프를 3360만 파운드(약 605억 원)에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거래에는 추가 보너스 직브이 포함돼 있으며 후사노프는 이적이 공식 확정되기 전에 메디컬 테스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최근 몇 달간 어려움을 겪으며 리그 6위로 떨어졌고,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가 12점으로 벌어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쿼드 강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라며 "후사노프 영입은 2018년 아이메릭 라포르트 이후 맨시티의 첫 번째 1월 주요 영입이다. 펩이 맨시티의 운명을 되돌리고 시즌 전반기 터진 수비수의 부상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후사노프는 2004년생 센터백이다. 그는 186cm로 아주 큰 키를 자랑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빠른 발과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과 빌드업 능력도 준수해 현대적인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아시아 센터백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비교되기도 한다. 후사노프는 18살의 나이로 벨라루스 무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해 여름 랑스에 입단하며 리그 1에서 뛰는 최초의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됐다. 당시 이적료는 고작 10만 유로(약 1억 5000만 원)에 불과했다. 후사노프는 빠르게 프랑스 무대에 적응해 나갔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에 출전했고, 그중 10경기를 선발로 뛰면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그리고 올 시즌 재능을 꽃피웠다. 후사노프는 랑스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해 12월엔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데뷔골까지 신고했다. 단단한 수비를 보여준 그는 팀에서 유일하게 리그 1 전반기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다. 이제는 맨시티 입단을 눈앞에 둔 후사노프. 그는 PSG의 관심도 받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시티 유니폼을 입기 직전이다. 랑스로서는 후사노프를 판매하면서 약 18개월 만에 3990만 유로(약 603억 원)를 넘게 남기게 됐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후사노프처럼 이렇게 짧은 시간에 엄청난 인상을 남겼고 여전히 발전할 가능성이 큰 선수는 드물다. 그는 단돈 10만 유로의 이적료로 랑스에 와서 핵심이 됐으며 리그 1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라커룸에서도 아주 사랑받는 선수가 됐다"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대부분의 유럽 스카우트에게서 후사노프의 이름이 항상 등장하며 선수 영입 부서에서 필수적으로 포함시키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라며 그가 유럽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랑스도 후사노프를 이렇게 빨리 팔 생각은 없었다. 풋 메르카토는 "랑스의 계획은 여름까지 단순했다. 현재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로 그의 발전을 지원해 적절한 상대 팀과 마지막 시즌에 그를 판매하는 것이었다"라며 "그러나 케빈 단소의 AS 로마, 닐 엘 아이나우이의 AS 모나코행이 무산되면서 4000만 유로의 예상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부담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후사노프를 품으면서 네이선 아케,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사노프 등으로 수비진을 꾸리게 됐다. 부상자가 자주 발생해 골머리를 앓았던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파우메이라스의 2006년생 수비수 비토르 헤이스도 노리고 있다. 다만 파우메이라스는 그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는 모양새다. BBC는 "맨시티는 헤이스의 이적 협상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파우메이라스 회장은 그를 매각할 의도가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수비진뿐만 아니라 공격진도 강화할 계획이다. 타깃은 바로 분데스리가를 휩쓸고 있는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 그는 올 시즌 전반기에 공식전 24경기 18골 12도움을 터트리며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는 마르무시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아직 거래가 성사된 건 아니지만, 양 팀 관계는 좋기 때문에 타협점을 찾으려는 의지가 있다. 마르무시는 결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마르무시 역시 맨시티 이적을 열망하고 있으며 개인 합의도 마친 상태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65 스코어스, 파브리시오 로마노, 팀 토크, 맨시티 피버, 라이브 스코어, 원풋볼.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8.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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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80억이 딱? '47골 듀오' 케인이 보증했다..."SON은 제일 저평가된 선수" 또 샤라웃

[OSEN=고성환 기자]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영혼의 파트너'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을 극찬했다. 케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자신의 롤 모델과 공격수로서 갖는 득점 압박, 커리어 무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단짝' 손흥민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공격 듀오로 군림했다. 둘은 리그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36골) 듀오를 따돌리고 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골 기록도 손흥민이 24골 23도움, 케인이 23골 24도움으로 딱 절반씩이다.  서로 득점왕 등극을 도와주기도 했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하면서 3차례나 PL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도 2021-2022시즌 23골을 터트리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8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케인과 손흥민의 인연은 2023년 막을 내렸다. 케인이 우승컵을 찾아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것. 손흥민만 토트넘에 남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케인은 그 뒤로도 손흥민과 호흡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3월 마인츠전을 마친 뒤 바이에른 동료 자말 무시알라에게 손흥민 같은 움직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케인은 "토트넘 시절에 항상 손흥민이 먼저 달려나갔다. 난 그를 보고 패스를 넣어줬다. 난 무시알라에게도 똑같이 움직이라고 말했다"라며 "오늘 무시알라가 뛰는 걸 보고 패스했다. 그 움직임을 많이 훈련했다. 내 인생 최고 어시스트 중 하나였다"라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케인은 레퀴프와 인터뷰 자리에서 다시 한번 손흥민과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난 손흥민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맞았다. 난 그가 최고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술적으로 언제나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고 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표현했다. 케인은 "하지만 우리의 호흡은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왔을 때 다른 차원으로 발전했다. 그 전에는 역할이 더 확립되어 있었다. 난 9번 공격수였고, 손흥민은 왼쪽에 있었다. 우리는 이미 경기에서 서로를 잘 이해했지만,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는 더 많은 공격 듀오를 형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역할을 훨씬 더 많이 바꾸면서 거의 텔레파시로 연결된 사이를 만들었다. 한 번은 내가 최전방에 있었고, 다른 한 번은 내가 그에게 어시스트를 주기 위해 뒤로 물러났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은 바이에른에서도 손흥민 같은 듀오를 만들 수 있냐는 말에 무시알라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그런 호흡을 다시 만들 수 있을까? 난 이제 경기를 더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바이에른에서는 이미 무시알라와 함께 그런 모습을 순간 찾아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큰 애정을 갖고 있는 케인. 이 때문에 손흥민은 최근 바이에른 이적과 연결되기도 했다. 케인이 그를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발언을 꺼내면서 이적설이 불거진 것. 지난달 케인은 토트넘 선수 중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토트넘 팬들이 이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손흥민을 택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손흥민과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가 됐다"라며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독일에서도 관심이 폭발했다. 마침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 독일 'TZ'는 "케인의 생각은 터무니없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몇 년 전에도 바이에른과 연결됐다"라며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그는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양발 능력을 갖췄기에 바이에른 공격진의 거의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다"라고 기대를 걸었다. '아벤트 차이퉁'도 손흥민이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시장에 나오면 꼭 영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내년 여름 손흥민은 바이에른이 최소한 영입 명단에는 올려야 할 이름이다. 특히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네는 다시 한번 폼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계약 만료로 바이에른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모두 없던 일이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설이 뜨거워지자 지난 7일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됐다. 우리는 그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연장으로 손흥민은 내년 여름 FA 이적이 불가능해졌다. 그는 바이에른뿐만 아니라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하고 있던 바르셀로나 이적도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FA 이적을 배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2026년까지 계약돼 있는 손흥민을 주시하는 클럽 중 하나였다"라고 전했다. 다만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토트넘이 다년 계약을 제시해 그를 제대로 붙들어두는 대신 1년 연장 옵션만 활성화했기 때문. 당장 1년 뒤면 똑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ESPN' 역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희망했다. 하지만 아무런 대화도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단순히 구단이 보유한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양측 사이에 긴장감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브렌트포드 감독이었던 마틴 앨런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환상적인 선수였으며 모든 팀의 팬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에너지와 속도가 예전 같지 못하다. 당연히 그렇게 되면 토트넘이 그를 판매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앨런은 손흥민의 몸값도 평가절하했다. 그는 "올여름 손흥민은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뒤 토트넘이 이적을 고려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것 같다"라며 "손흥민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그는 아마도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 정도의 선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였던 사이먼 조던도 손흥민이 지난 시즌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손흥민이 건강한지 궁금하다. 참고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가 지난해 수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지금 손흥민은 조연처럼 보인다. 아마도 100% 컨디션이 아니라 그럴 수 있다. 토트넘이 변화를 택할 때인지, 손흥민이 궤도를 벗어나진 않았는지 의문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뉴스' 역시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 남을 것으로 보장되지 않는다. 토트넘이 그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결정을 다음 시즌 그가 클럽에 있다는 걸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 클럽은 단지 그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올 시즌이 끝날 때 손흥민이 공짜로 떠날 수 없도록 지키고 있었을 뿐"이라며 손흥민의 미래는 알 수 없다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크 스포츠, 해리 케인, 바이에른 포 라이프, 토트넘, 팀 토크.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8.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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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혹받을 수도" 손케 듀오 시즌2 나올까..."SON 미래에 대한 의구심 점점 커진다" 英 매체도 인정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과 다시 뭉치고 싶은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이제는 토트넘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한국시간) "케인의 말이 '충격적인' 무승부 후 토트넘 퇴장을 의미할 수 있다"라며 손흥민과 작별 가능성에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팀 동료 케인과 재회를 위해 토트넘을 떠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수 있다. '더 선'은 북런던 체류를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흥민이 케인이 독일에서 그를 환영한다고 인정한 뒤 고개를 돌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중이다. 하지만 32세의 손흥민은 울버햄튼과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충격을 견뎌냈고, 그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다. 현재 상황에서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선수가 되기 때문에 그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이슈는 주장 손흥민의 재계약이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만 뛰어왔지만,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없다. 손흥민은 이미 다른 해외 클럽들과 사유롭게 사전 협상이 가능한 몸이다. 계약 만료를 6개월 이하로 남겨둔 선수는 '보스만 룰'에 따라 소속팀의 동의 없이 협상에 임할 수 있기 때문.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토트넘의 계약 1년 연장 옵션 발동이다. 여기엔 손흥민의 동의도 필요없기에 토트넘이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024년이 끝나도록 아무 움직임이 없자 이제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소문이 생겨났다. 이전부터 손흥민을 노려왔던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이고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스페인 3대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영국 더 선도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체류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하지만 그의 최근 폼, 특히 울버햄튼전 '충격'으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할 수 있다"라며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인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환영할 것이라고 밝힌 걸 들으면 손흥민의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도 커지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마 손흥민과 토트넘은 함께한지 10년이 된 시점에서 헤어질 것이다. 아마 토트넘의 연장 옵션 발동 없이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 역시 "손흥민의 미래에 주목해야 된다. 이대로면 그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손흥민의 현재 경기력과 클럽의 대응을 고려했을 때, 토트넘이 그를 풀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이 바이에른과 연결되고 있는 이유는 케인의 존재 때문이다. 케인의 한마디로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그는 지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구단 행사에 참여했고, 토트넘 선수 중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묻는 말에 "토트넘 팬들이 이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손흥민을 택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케인은 "손흥민과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가 됐다"라며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공격 듀오였다. 둘은 리그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 듀오를 따돌리고 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골 기록도 손흥민이 24골 23도움, 케인이 23골 24도움으로 딱 절반씩이다.  이 때문에 독일에서도 기대감이 커졌다. 'TZ'는 "케인과 손흥민은 8년 동안 거의 300경기를 뛰었고, 수많은 골을 넣었다. 둘은 경기장 안팎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라며 "케인의 생각은 그리 터무니없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몇 년 전에도 바이에른과 연결됐다. 그는 함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양발 능력을 갖췄기에 바이에른 공격진의 거의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다"라고 반겼다. 마침 바이에른은 윙어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액 주급을 받는 리로이 사네와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 그나마 사네는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6개월 뒤면 계약이 만료된다. 바이에른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도 "분명히 윙어 포지션에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안정한 후보가 3명 있다. 코망과 그나브리, 사네다. 다음 시즌 세 사람 모두가 팀에 남아 있진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이름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새로운 이름도 언급되고 있다. 적어도 한 명은 떠날 거다.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독일 '아벤트 차이퉁' 역시 "바이에른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사네는 다시 한번 폼이 좋지 않기 때문에 계약 만료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세르주 그나브리(2026년 계약 만료)와 킹슬리 코망(2027년 계약 만료)의 미래에 대해서도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 있다. 둘 다 지난여름 팀을 떠날 수 있었지만, 남기로 결정했다. 그들 중 적어도 한 명은 내년에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짚었다. 다만 바이에른은 젊은 윙어를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2004년생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와 2002년생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가 바이에른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러나 둘 다 높은 이적료가 예상되는 만큼 협상에 난항을 겪는다면 FA 신분이 된 손흥민도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손흥민 영입설이 불거진 클럽은 바이에른뿐만이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3강뿐만 아니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와도 연결됐다. 최근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재회를 원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TBR 풋볼'은 "무리뉴가 토트넘과 동행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손흥민을 페네르바체에 데려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며 "무리뉴는 토트넘 시절부터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 페네르바체에서 다시 함께하고 싶어 한다. 튀르키예의 명문 클럽은 손흥민을 빼내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세리에 A 강호 AC 밀란까지 추가됐다. 이탈리아 '피아네타 밀란'은 "밀란이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2025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계약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밀란은 충분히 영입을 시도할 가치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는 "손흥민은 2025년 7월이면 만 33세가 된다. 이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바꿀 적합한 시점으로 여겨질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이뤘지만, 우승 트로피는 한 번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이는 그의 커리어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기에 충분한 동기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아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시즌 도중에 '핵심 부적' 손흥민이 떠나는 걸 허락할 리 없다"라며 "33세가 되는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11개를 올렸다. 토트넘은 새해 들어 하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열망을 살리고 4위 첼시와 승점 차(11점)을 좁히려면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매체는 "따라서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팀원들이 남은 시즌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여름에 상황을 다시 살펴볼 수 있다"라며 "팬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손흥민 판매를 승인하면 폭동을 일으킬 것이다. 그는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인물은 아니지만, 그가 직면한 결정의 여파를 이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커리어 황혼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가 토트넘에서 시간을 끝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건 논리적 결정일 수 있지만, 1월에 떠나보내는 건 재앙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결국엔 손흥민의 미래는 칼자루를 쥔 토트넘의 선택에 달려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과 작별할 생각이라고 해도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뒤 현금을 챙기는 게 합리적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에른 포 라이프, 해리 케인, 토크 스포츠, 팀 토크,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8.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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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석유화학 구조조정 선언…"10개사 최대 370만t 감축"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석유화학 업계가 뼈를 깎는 각오로 사업재편에 나서준다면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업계와 정부가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에서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재편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최대 370만t 규모의 납사분해시설(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 구체적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과잉설비 감축·경쟁력 제고가 해답" 구 부총리는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과거 호황기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하고 고부가가치 전환에는 뒤처진 점을 지적했다. 그는 "위기 극복의 해답은 과잉설비 감축과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에 있다"며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를 주문했다. 업계에는 "구체적인 사업재편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제출하라"고 촉구하며,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는 기업은 지원에서 배제하겠다고 경고했다. ━ 정부, 규제완화·금융·세제 지원 약속 정부는 업계의 자구노력이 담긴 재편 계획이 진정성을 인정받을 경우 규제 완화와 금융·세제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정부도 방관하지 않고 산업부·금융위 등을 중심으로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고 재무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업 부활 선례 참고" 구 부총리는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구조조정으로 부활한 조선업을 롤모델로 제시하며 "고통스럽더라도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 산경장을 수시로 개최해 사업재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적기에 내놓을 계획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8.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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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다이나믹 듀오' 재결합? 축복할게" 토트넘 팬들도 안 말린다...'SON 무관 탈출' 응원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도 '주장' 손흥민(33)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기꺼이 축하할 생각이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재회할 수 있는 후보로 떠올랐다. 그의 토트넘에서 장기적 미래는 불확실하며 여름 이적을 암시하는 여러 징후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선발 자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그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제드 스펜스,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벤치에 앉았다"라며 "현재 32살인 손흥민은 2015-2016 데뷔 시즌 이후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 중이며 10년간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다시 한번 불거진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도 언급했다. 최근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역시 그를 영입해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바이에른 측에서 손흥민은 팀의 전술 철학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에겐 토트넘에서 한 번도 들어올리지 못했던 트로피를 따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으로서는 당연히 달갑지만은 않은 소식. 그럼에도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이 정말 바이에른에 합류할지라도 팬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 모든 걸 바쳐온 손흥민인 만큼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하다는 것. 매체는 "분데스리가 거물 바이에른이 케인과 함께 공격 옵션을 강화하길 원하는 가운데 올여름 손흥민의 독일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될 수 있다. 몇 주 안에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이 케인, 에릭 다이어를 따라 바이에른으로 떠난다면 분명히 10년간의 헌신 후 모든 토트넘 팬들의 축복 속에 떠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은 2023년 여름 케인이 1억 파운드(약 1840억 원)에 바이에른으로 떠난 뒤 토트넘의 부적이자 리더가 됐다. 북런던에서 다이나믹 듀오였던 둘은 2년 만에 재결합할 수 있다"라며 "두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한번 인연을 맺을 수 있다. 바이에른은 토트넘 팬들이 특별한 시간 동안 받았던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물론 이적료 문제가 남아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대체자로 울버햄튼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노리고 있다. 그의 62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 바이아웃을 충족하려면 손흥민의 몸값으로 거액을 받길 희망할 것"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원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토트넘 측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이 때문에 손흥민이 자유 계약(FA)으로 바이에른이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문은 순식간에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바이에른 이적설이 다시 흘러나온 상황. 손흥민도 토트넘과 추가 계약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클럽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하지만 7월이 되면 1년밖에 남지 않는 지금 계약을 연장하도록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런 와중에 이적 가능성이 생긴다면 손흥민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특히 바이에른처럼 우승에 가까운 빅클럽이라면 더더욱 말이다. 손흥민은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클럽 우승이 하나도 없다. 토트넘 역시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 역사를 한 번도 깨지 못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 팬들조차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을 말릴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말년에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다면 웃으며 떠나보내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토트넘 팬들은 꾸준히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 운영을 비판할 정도로 팀에 불만을 품고 있다. 본인들도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손흥민이 이적을 택하더라도 존중하겠다는 생각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해리 케인, 바이에른 포 라이프, 토트넘 홋스퍼, 팀 토크.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8.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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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없다' 바이에른 영입 명단 제외...20대 유망주 3명 고려 중→'54골 합작 듀오' 못 만나나

[OSEN=고성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 대신 젊은 윙어들 영입을 꿈꾸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소 한 명의 새로운 윙어가 바이에른에 합류할 예정이다. 다양한 옵션이 고려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영입 후보 3인의 이름도 나왔다. 지난해 12월 언급됐던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와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클루브)에 이어 라얀 셰르키(올랭피크 리옹)이 새로 추가됐다. 플레텐베르크는 "기튼스와 윌리암스는 독점 보도한 대로 영입 목록 상위에 남아있다. 바이에른이 영입 경쟁에 얼마나 진지하게 참여할지는 가격표가 크게 좌우할 수 있다. 최우선 순위는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바이에른은 셰르키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 다가오는 1월에 그의 미래 계획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이미 수집했다"라고 덧붙였다. 종합하자면 바이에른은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 영입을 1순위로 두고 진행하면서 윙어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바이에른은 손흥민과 연결되기도 했다. 해리 케인의 한마디가 시발점이었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구단 행사에 참여했고, 토트넘 선수 중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묻는 말에 "토트넘 팬들이 이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손흥민을 택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케인은 "손흥민과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가 됐다"라며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공격 듀오였다. 둘은 리그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 듀오를 따돌리고 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골 기록도 손흥민이 24골 23도움, 케인이 23골 24도움으로 딱 절반씩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54골을 함께 만들었다. 이 때문에 독일에서도 기대감이 커졌다. 'TZ'는 "케인과 손흥민은 8년 동안 거의 300경기를 뛰었고, 수많은 골을 넣었다. 둘은 경기장 안팎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라고 반겼다. 또한 매체는 "케인의 생각은 그리 터무니없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몇 년 전에도 바이에른과 연결됐다. 그는 함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양발 능력을 갖췄기에 바이에른 공격진의 거의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벤트 차이퉁' 역시 "바이에른 최다 득점자 케인은 막스 에베를 디렉터에게 소원 목록을 보냈다. 그건 바로 케인의 옛 팀메이트인 손흥민의 이름"이라며 "손흥민은 바이에른이 최소한 영입 명단에는 올려야 할 이름이다. 사네와 그나브리, 코망 중 한 명은 떠날 것이기 때문에 그를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영입 후보에 올렸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튀르키예 저널리스트 에크렘 코누르는 "바이에른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에 실패할 시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를 노리는 경쟁자가 워낙 많은 만큼 차선책으로 손흥민을 노릴 수 있다는 것. 최근에도 손흥민의 바이에른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공신력이 높진 않지만,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역시 그를 영입해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바이에른 측은 손흥민이 팀의 전술 철학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바이에른은 4년 전에도 손흥민을 눈독 들인 바 있다. 독일 TZ는 "바이에른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그들은 2021년 봄부터 공격진 올라운더인 그에게 주목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토트넘과 재계약, 높은 이적료로 인해 실패로 끝났다. 당시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8500만 유로(약 1315억 원)를 내놓아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침 바이에른이 윙어진 물갈이가 절실하다는 점도 소문을 키웠다. 고액 주급을 받고 있는 리로이 사네와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모두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 그나마 사네는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6개월 뒤면 계약이 만료된다. 바이에른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도 앞서 "분명히 윙어 포지션에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안정한 후보가 3명 있다. 코망과 그나브리, 사네다. 다음 시즌 세 사람 모두가 팀에 남아 있진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이름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새로운 이름도 언급되고 있다. 적어도 한 명은 떠날 거다.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독일 '아벤트 차이퉁' 역시 "바이에른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사네는 다시 한번 폼이 좋지 않기 때문에떠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그나브리(2026년 계약 만료)와 코망(2027년 계약 만료)의 여전히 미래에 물음표가 남아 있다. 둘 다 지난여름 팀을 떠날 수 있었지만, 남기로 결정했다. 그들 중 적어도 한 명은 내년에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짚었다. 가장 유력한 매각 후보는 코망과 그나브리다. 여기에 오사수나에서 임대 생활 중인 브라이언 사라고사도 다시 팀을 떠날 수 있다. 사네 또한 주급을 깎고라도 바이에른과 재계약을 체결할 생각이 있지만, 바이에른 측에서 손을 내밀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손흥민 같은 베테랑 선수보다는 젊은 윙어를 원하는 분위기다.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언급한 기튼스는 2004년생이며 윌리암스는 2002년생, 셰르키는 2003년생이다. 공통점은 모두 20대 초반. 이들의 나이만 봐도 다음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바이에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바이에른의 영입 기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손흥민과 케인의 재회가 성사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손흥민으로서도 아쉬운 흐름이다. 그는 2026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 조짐은 없다. 손흥민도 구단 태도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주전 경쟁이 가능한 멀티 백업 자원으로 여긴다면 아예 가능성이 없진 않다. 바이에른은 상황에 따라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믿음직한 공격수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마티스 텔이 출전 시간을 찾아 토트넘 임대를 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에 따라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디렉터는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손흥민도 이적료만 너무 높지 않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포스트 아시아, 논스톱 풋볼, 팀 토크, 토크 스포츠, ESPN UK, 해리 케인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8.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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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2' 유소민, 예정일 4주 앞두고 딸 출산.."코로나확진, 초유 못먹어"[전문]

[OSEN=김나연 기자] '돌싱글즈2' 유소민이 예정일보다 4주 이르게 딸을 출산했다. 20일 유소민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25.08.08 여아/2.56kg 순뚱이 탄생"이라며 신생아 딸의 사진을 공유했다. 뒤늦게 출산 소식을 전한 그는 "예정일보다 4주나 빠르게 지구별에 도착한 공주님! 엄마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초유도 못먹고 집에 있다가 뒤늦은 조리원 입실로 우리아기가 고생했지만 벌써 2.71kg 로 아픈곳 없이 건강하게 성장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자!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해 공주님"이라고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유소민은 2021년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6월 재혼 소식을 알린 그는 같은해 11월 직계 가족끼리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고, 올해 1월 임신 7주차임을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하 유소민 게시글 전문. 25.08.08 여아/2.56kg 순뚱이 탄생 예정일보다 4주나 빠르게 지구별에 도착한 공주님! 엄마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초유도 못먹고 집에 있다가 뒤늦은 조리원 입실로 우리아기가 고생했지만 벌써 2.71kg 로 아픈곳 없이 건강하게 성장 중!!!! 앞으로도 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자!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해 공주님 /[email protected] [사진] 유소민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8.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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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 나가면 SON"...'손흥민(33·뮌헨)' 계획 나왔다! "사네 미래와 토트넘 조건이 관건→케인도 긍정적 영향"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국가대표 동료'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그의 바이에른 이적설이 다시 한번 재점화됐다. 다만 한 가지 선행 조건이 있다. 바로 독일 국가대표 윙어 리로이 사네(29)의 이적이다. 다가오는 6월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되는 그가 팀을 떠나야만 손흥민 영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1일(한국시간) "사네가 나가면 손흥민이다. 바이에른은 현재 토트넘 소속 한국 공격수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지만 손흥민 영입은 사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을 떠날 시에만 가능하다.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사네는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지만, 팀에서 계속 활약하기는 어려워졌다. 높은 급여와 다른 클럽들의 관심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도 피차헤스는 "32세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공격적 다재다능함과 득점 능력은 그를 바이에른 공격을 강화할 이상적 후보로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원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지난 1월 토트넘 측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번 시즌 내내 지나친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는 그의 리더십을 의심하면서 주장직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의견도 잊을 만하면 흘러나오고 있다. 토트넘이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주장 손흥민에게 지나친 책임을 묻는 분위기다. 손흥민이 다소 부침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 역시 곧 만 33세가 되는 만큼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햄스트링 부상과 과부하가 겹치면서 기복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40경기 11골 11도움. 결코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손흥민이기에 만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이젠 손흥민 방출론까지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에는 암울한 시즌이었다. 손흥민에게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다. 그는 한때 PL 최고 수준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손흥민의 퇴보는 정말 안타깝고, 그의 토트넘 생활이 끝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으로서도 앞날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사실상 올여름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 어차피 토트넘에 남아도 역할이 크게 줄어든다면 커리어 첫 우승을 위해 다른 빅클럽 이적을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주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더 타임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클럽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하지만 7월이 되면 1년밖에 남지 않는 지금 계약을 연장하도록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양측의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 설명했다. 'ESPN'도 손흥민이 재계약 논의가 없는 점에 실망감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미래가 불투명한 만큼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 이적설이 잊을 만하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달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역시 그를 영입해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바이에른 측은 손흥민이 팀의 전술 철학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바이에른은 4년 전에도 손흥민을 눈독 들인 바 있다. 독일 'TZ'는 "바이에른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바이에른 디렉터들은 2021년 봄부터 공격진 올라운더인 그에게 주목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토트넘과 재계약, 높은 이적료로 인해 실패로 끝났다. 당시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8500만 유로(약 1315억 원)를 내놓아야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연말부터 바이에른과 연결됐다. 해리 케인의 한마디가 시발점이었다. 그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토트넘 선수 중 바이에른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묻는 말에 "토트넘 팬들이 별로 기뻐할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손흥민을 택하겠다. 그와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가 됐다.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공격 듀오였다. 둘은 리그에서만 무려 47골을 합작하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 듀오를 따돌리고 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웠다. 골 기록도 손흥민이 24골 23도움, 케인이 23골 24도움으로 딱 절반씩이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54골을 함께 만들었다. 이 때문에 독일에서도 기대감이 커졌다. TZ는 "케인과 손흥민은 8년 동안 거의 300경기를 뛰었고, 수많은 골을 넣었다. 둘은 경기장 안팎에서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라고 반겼다. 또한 매체는 "케인의 생각은 그리 터무니없는 게 아니다. 손흥민은 몇 년 전에도 바이에른과 연결됐다. 그는 함부르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며 양발 능력을 갖췄기에 바이에른 공격진의 거의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친 바이에른은 윙어진 물갈이가 절실한 상황이다. 만약 사네가 팀을 떠난다면 손흥민 영입 소문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고액주급자인 사네가 정리돼야만 손흥민의 자리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독일 현지에서는 사네 매각을 점치는 분위기다. 앞서 '아벤트 차이퉁'은 바이에른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사네는 다시 한번 폼이 좋지 않기 때문에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 "분명히 윙어 포지션에 몇 가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불안정한 후보가 3명 있다. 킹슬리 코망과 세르주 그나브리, 사네"라고 짚었다. 토도 피차헤스 역시 사네의 재계약 여부가 가장 중요한 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아직 공식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들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그의 영입에 따른 재정적 타당성을 평가하고 있다. 최종 결정은 사네의 미래와 토트넘이 손흥민 이적에 부과하는 조건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케인도 협상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토도 피차헤스는 "케인의 존재도 손흥민이 바이에른에 입단할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팀 동료였고, 지금은 바이에른 스트라이커다. 케인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손흥민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는 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논스톱 풋볼, 폭스 데포르테스, 팀 토크, 해리 케인, 토크 스포츠, 바이에른 포 라이프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08.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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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한일전 '편파 판정' 논란, 스포츠윤리센터서 조사 착수

최근 경남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한일전에서 개최국인 한국에 지나치게 유리하게 적용된 편파 판정이 경기의 공정성을 해쳤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포츠윤리센터는 전날 사건을 접수받고, 담당 조사관이 조사를 시작했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이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광복절 다음 날에 열린 역대 150번째 한일전에서 일본에 세트 점수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배구 팬들은 ‘편파 판정에 의한 부끄러운 승리’라며 들끓었고, 해당 경기 심판을 징계해달라는 신고까지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했다. 당시 한국은 일본과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면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4차전 이후 약 4년 만에 일본전 승리를 맛봤다. 판정 논란만 없었다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으로 자신감을 잃은 한국 여자배구에 큰 힘이 될 경기였지만, 오히려 지나치게 유리한 판정 혜택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마음껏 웃지도 못했다. 특히 5세트 11-10에서 라인 바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한국의 서브를 ‘인’으로 선언한 건 사실상 승패를 결정한 장면이었다. 이 경기는 비디오 판독 없이 진행됐고, 한국인 심판은 애매한 장면에서 번번이 한국 손을 들어줬다. 이에 한 배구 팬이 지난 18일 직접 대한체육회에 '편파적으로 판정한 해당 경기 심판을 징계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대한체육회는 담당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송했고, 문체부는 산하 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에 사건을 배당했다. 그동안 스포츠 선수 인권 침해와 기관의 비위 등이 주된 조사 대상이었으나 특정 경기의 심판 판정을 놓고 사건이 접수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조사를 통해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기관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권고할 수 있다. 문상혁([email protected])

2025.08.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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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이병헌·손예진, 베니스 레드카펫 밟는다 [공식]

[OSEN=하수정 기자]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공배급 CJ ENM, 제작 모호필름·CJ ENM 스튜디오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영화 13년 만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쾌거를 달성한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어쩔수가없다'를 완성한 주역들은 오는 8월 29일(금) 오후 9시 45분에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영화를 처음 선보이며, 상영 전에는 레드카펫에 올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쓰리, 몬스터'(2004년,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섹션), '친절한 금자씨'(2005년, 메인 경쟁 부문)에 이어 '어쩔수가없다'로 세 번째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까지. '어쩔수가없다'의 주역들은 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영화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영화 포스터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8.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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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尹부친, '김건희 명품' 알았다면 회초리 들었을 것"

이종찬 광복회장은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기 아버지의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이런 사태는 안 났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회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저승에서 아들 부부로 인해 편히 지내지 못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윤 전 대통령의 죽마고우인 이철우 연세대 교수의 부친으로, 고인과도 친분이 깊었다. 윤 전 대통령과 이 교수는 윤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멀어졌다. 이날 진행자가 “윤 교수가 아들이 계엄을 하고 탄핵까지 된 모습, 며느리가 명품을 받았다는 등의 상황을 보면 하늘에서 뭐라고 하실 것 같으냐”고 묻자 이 회장은 “저승이 있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냐”며 “가슴을 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명품 목걸이·명품 시계·명품 핸드백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 양반은 아마 회초리를 들고 쫓아가서 때렸을 것”이라며 “보통 기골이 있는 분이 아니다. 저는 그분을 존경한다”고 했다. 지난 11일 이 교수가 고인의 기일(8월15일)을 앞두고 묘소를 참배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에 대해서는 “평소 아들은 윤 교수를 아버지처럼 존경하고 모셔왔다”며 “제가 직접 물어보진 않았지만 아픈 가슴을 달래드리려는 뜻이 담겼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윤 교수는 훌륭한 경제학과 교수로 따르는 제자가 많았다”며 “아들이 (묘소에) 가보니 인적이 없어 일부러 페이스북에 올려서 제자들에게 ‘교수님께 인사드려라’는 신호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에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에 구속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5.08.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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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Franchise, 커피·베이커리 사업 파트너 모집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체인 H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BK Franchise’가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텐 사우전드(Ten Thousand)’와 카페형 베이커리 브랜드 ‘라미(L’AMI)’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함께 성장할 가맹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텐 사우전드’는 이미 뉴욕을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차별화된 스페셜티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품질 원두와 세련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텐 사우전드’는 합리적인 투자 구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가맹 파트너들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텐 사우전드’는 현재 뉴저지·캘리포니아·텍사스·일리노이주 지역에서 신규 오픈을 준비 중이며, 뉴욕·워싱턴·메릴랜드·조지아주 등에서도 추가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 미국뿐 아니라 호주·대만·베트남에서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필리핀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라미’는 프리미엄 디저트와 함께 한국 전통 베이커리의 깊은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특히 인숍(In-Shop)과 로드숍(Stand-Alone) 두 가지 형태의 운영 모델을 제공해 가맹점주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열어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라미’는 현재 뉴욕·버지니아·하와이주 등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조만간 뉴욕 그레잇넥 H마트 내에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라미는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며 초기 가맹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BK Franchise’ 관계자는 “텐 사우전드 커피와 라미 베이커리는 단순한 카페와 베이커리를 넘어, 미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열정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가맹 파트너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가맹 문의  ▶Ten Thousand: [email protected] / L’AMI: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www.10000coffeeusa.com / www.Lamibakerycafe.co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Franchise 커피·베이커리 사업 파트너 모집 H마트 H 마트 텐 사우전드 라미 Ten Thousand L’AMI

2025.08.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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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LOVE PULSE' 발매 기념 팝업 연다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미니 3집 [LOVE PULSE]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공간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타스퀘어에서 'TREASURE 3rd MINI ALBUM [LOVE PULSE] POP-UP STORE'를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트레저의 미니 3집 [LOVE PULSE] 컴백 직후 진행되는 만큼 그 콘셉트를 오롯이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 앨범의 에너제틱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가 깃든 전시 공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공개 사진과 한정 프레임 포토부스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또 피지컬 앨범과 공식 MD,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특전은 물론, 매일 다른 콘텐츠를 상영하는 미디어아트도 준비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YG 측은 "트레저의 음악 세계를 팬 여러분들이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존과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레저의 미니 3집 [LOVE PULSE]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강렬하고도 생생한 사랑의 감정을 이들만의 음악 색깔로 그려냈으며, 'EVERYTHING'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PARADISE', 'NOW FOREVER', 'BETTER THAN ME'까지 총 네 트랙이 수록됐다. 트레저는 미니 3집 [LOVE PULSE] 컴백에 이어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투어 개최까지 확정했다. 오는 10월 10·11·12일 서울 KSPO DOME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일본, 아시아로 향해 글로벌 팬들과 교감하며 올 하반기를 빈틈없이 채울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8.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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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에 첫 한인 은행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이태훈)이 텍사스 오스틴에 한인 은행 최초로 지점을 개설했다.   은행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부 핵심 경제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텍사스 오스틴 레이크라인몰 인근에 오스틴지점(14028 N U.S. highway 183, Bldg G Suite 330, 전화 512-215-5977)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2년 동안 준비를 거쳐 지난 15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오스틴 지점은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남부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계좌 개설, 송금,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스틴 지점은 텍사스주 댈러스, 조지아주 둘루스에 이어 남부 지역의 세 번째 거점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댈러스 대출사무소를 열어 인근 지상사와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개시했다. 2020년에는 댈러스 지점으로 승격했다.   이어 2022년 조지아 둘루스 지점, 지난해 휴스턴 대출사무소 등을 여는 등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했다.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에는 1만5000여명의 한인이 거주 중이다. 삼성오스틴반도체가 30여년 전 진출했고, 삼성전자가 오스틴 인근 테일러에도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텍사스는 한국 기업들이 강점을 보이는 반도체를 비롯해 로보틱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중심 지역이기도 하다.   오스틴지점은 개점을 기념하여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송금 수수료 면제 쿠폰 ▶체킹계좌 평잔에 따라 35bp 금리를 우대하는 Interest Up CD  신용카드 스테이트먼트 크레딧 ▶스타벅스 쿠폰 추첨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Woori Biz MM 45bp 금리 우대 ▶Woori Austin Promo CD 등을 제공한다.       우리아메리카은행 관계자는 “오스틴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중 하나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오스틴지점은 이러한 수요를 지원함으로써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텍사스 오스틴 텍사스 오스틴 텍사스주 댈러스 오스틴 지점

2025.08.19. 21:49

'너 뭐 돼?' 맨유 폭탄조 가르나초, 바이에른 이적 거절..."걘 첼시만 원한다"

[OSEN=정승우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거절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축구 전문지 '골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그가 원하는 목적지는 첼시"라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빠른 발과 과감한 돌파로 맨유 1군에 빠르게 자리 잡은 윙어다.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지만 오른쪽도 소화 가능해 팀에 전술적 옵션을 제공한다. 좋은 볼 터치를 바탕으로 드리블, 패스, 슈팅 전환이 빠르고, 양발 활용도 가능하다. 수비 가담과 전방 압박에도 적극적이라 현대 축구에서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가르나초는 동료 활용이 부족하고 좁은 시야로 인해 드리블 시 턴오버가 잦다는 단점이 있다. 결정력과 킥 정확도의 기복이 심해 공격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크다. 또한 소셜 미디어로 감독·팀과 마찰을 빚는 등 프로 의식 문제도 지적받는다. 결국 장단점이 공존하며, 아직 2004년생인 만큼 발전 가능성과 리스크가 동시에 존재하는 선수다. 보도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희망한다. 현재 맨유와 첼시가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적료 책정에서 큰 간극이 있다. 맨유는 가르나초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자 21세라는 점을 내세워 5,000만 파운드(약 94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제이미 바이노-기튼스, 노니 마두에케 등 유사한 프로필의 선수들이 이 정도 금액에 거래된 사례도 있다. 반면 첼시는 맨유에서 미래가 없는 선수라며 절반 수준만 인정한다는 입장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루이스 디아스 영입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공격진 뎁스는 얇다. 오죽하면 해리 케인이 "내가 뛴 팀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스쿼드일 것 같다. 우리 선수단은 조금 얇게 구성돼 있다"라며 공개적으로 불안감을 드러냈을 정도. 케인이 말한 배경에는 잇따른 전력 이탈이 있다. 킹슬리 코망(29, 알 나스르), 리로이 자네(29, 갈라타사라이), 토마스 뮐러(36,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모두 팀을 떠났고, 핵심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22)는 경골 골절과 인대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복귀는 일러야 올해 말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바이에른은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가르나초는 이를 거절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는 올여름 이미 15명의 선수를 내보냈고, 추가로 9명이 더 떠날 가능성이 있다. 대대적인 정리와 동시에 공격 보강에 나선 상황에서, 가르나초와 함께 RB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가르나초는 맨유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고, 본인도 첼시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다만 두 구단이 이적료 문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8.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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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악당들

‘파인(巴人): 촌뜨기들’ - 2025년 여름.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 화면에서 도저히 눈을 떼지 못한다.   1975년. 신안군 해역에서 한 어부가 청자 꽃병을 발견한 후 세상에 알려진 거대한 침몰선을 ‘신안선’이라 부른다. 1323년에 원나라에서 출발한 상선이 일본으로 항해 중 서해로 표류하다가 그곳에서 가라앉았다는 것.   원작은 웹툰 작가 윤태호. 이 같은 실화에서 픽션으로 가지에 가지를 뻗어 보물선(寶物船)을 발굴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의 연속이다.   주인공 청년 오희동은 어릴 적부터 삼촌 오관석의 도둑질을 돕는다. 신안선에 삼촌과 함께 눈길을 주기가 무섭게 촌뜨기 부랑자들 여럿이 이들 ‘서울 양반’ 주위로 모여든다. 서울말,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 충청도 사투리가 내 거실 벽을 때린다. 독특한 개성과 수(手) 싸움에 뛰어난, 순진하면서도 그지없이 잔인한 불한당들의 숨소리가 세차다.   큰 재벌 천사장이 음습한 표정으로 보물선 도굴 음모를 짠다. 부산 출신 ‘김교수’가 농간을 부리고 마침내 오관석은살인 청부를수행하기까지에 이른다. 드라마 끝부분에서오관석과 희동이의 도굴 트럭이 낭떠러지로 추락한 지 1년이 지난후화면에 나타난 그들의 웃는 모습이 측은지심을 부른다. 파인은 중국의 시골 지방 이름 파시(巴市)에서 유래한 한자어. 그냥 ‘촌뜨기들’이라 해도 될 걸 굳이 그런 식으로다가….   ‘보물섬’ - 1999년도 영화를 새삼 다시 본다. 1883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1850~1894)의 명작. ‘해적의 황금기’라 불리던 18세기를 누비며 지중해, 카리브해, 대서양에 실존했던 해적들의 전설과 사건에 바탕을 두었다는 해설이다.   영국 남서부 해변. 한적한 마을 여관집 주인 아들 짐 호킨스(Jim Hawkins)가 주인공. 하루는 얼굴에 칼 상처가 있는 뱃사람이 큰 상자를 들고 투숙한다. 그는 ‘외다리 남자’가 나타나면 곧 알려달라고 짐에게 부탁한다. 수상한 인물들이 여관에 꼬이고 뱃사람이 죽은 후, 상자에서 해적선 선장이 남긴 보물섬 지도가 나온다. 짐은 동네 의사와 지주를 설득하여 선박을 만들어 보물섬을 찾아간다. 존 롱 실버(John Long Silver)라는 외다리 남자가 앵무새를 어깨에 얹은 채 목발을 짚고 승무원으로 등장한다.   전에 해적이었던 존 실버가 반란을 계획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짐은 선장에게 이를 알리고 해적 세력과 맞서 싸운다. 보물섬에서 홀로 생존해온 한 해적의 도움으로 짐 일행은 반란 세력을 물리치고 보물 궤짝 앞에 선다.   항복한 존 실버는 짐 일행과 함께 보물섬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가는 중 은화 몇 자루를 훔쳐 배를 탈출한다. 짐은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존 실버가 편안하게 은퇴했을 것이라 짐작하면서 이렇게 중얼거린다. “정말 그랬으면 좋으련만, 글쎄, 다른 세계에서 그가 편안할 가능성은 희박할지도 몰라.” 이 부분도 내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킨다.   ‘pirate, 해적’은 중세 라틴어로 ‘sailor, 뱃사람’이라는 뜻이었고 애당초 전인도 유럽어로는 ‘try, risk, 시도하다, 모험하다’라는 의미였다.   존 롱 실버는 이런 말을 남긴다. “Them that die’ll be the lucky ones, 죽는 놈들이 오히려 운이 좋은 놈들이지” - 이것은 그야말로 삶을 ‘시도’하고, ‘모험’을 감행하는 당신과 나, 우리 모두의 지성을 약탈하는, 그런 몸서리치는 아이러니가 아닌가 한다. 서량 / 시인·정신과 의사잠망경 악당 해적선 선장 보물섬 지도 보물선 도굴

2025.08.19. 21:47

97일-77경기 만에 홈런포 ‘쾅’…이정후, 27번째 생일 자축 장타쇼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홈런을 포함한 장타쇼로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이정후는 20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MLB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2(451타수 118안타)로 올랐다. OPS(장타율+출루율)는 0.742다. 첫 타석부터 강렬했다. 샌디에이고 오른손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하며 2구째 시속 152.2㎞ 포심 패스트볼이 높게 날아들자 지체 없이 방망이를 휘둘러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7호포. 시속 163.8㎞로 측정된 타구가 빨랫줄처럼 뻗어나간 뒤 122m를 날아 관중석에 꽂혔다. MLB 30개 구장 가운데 24곳에서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였다. 이정후가 MLB 무대에서 홈런을 기록한 건 지난 5월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날짜로는 97일, 경기수로는 77경기 만이다. 타석·타수 기준으로는 각각 315타석과 281타수 만이었다. 선두타자 홈런은 지난해 4월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년 4개월 만에 두 번째로 기록했다. 최근 이어가고 있는 연속 안타 행진 또한 8경기로 늘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을 파울팁 삼진으로 마친 이정후는 5회초 1사에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추가했다. 파베타의 3구째 시속 151.1㎞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을 가르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 중견수 라몬 로리아노가 담장에 닿기 전에 공을 잡아 송구했지만 바람처럼 내달린 이정후의 발이 빨랐다. 시즌 29번째 2루타는 MLB 전체 공동 12위이자 내셔널리그 공동 6위다.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 했다. 7회 2사에 맞이한 네 번째 타석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공교롭게도 1998년 8월20일생인 이정후가 한국시간 기준으로 자신의 생일날 치른 경기에서 장타쇼를 선보여 활약이 더욱 빛났다. 이정후의 방망이는 최근 들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이달 들어 평균 타율 0.344(64타수 22안타)의 고감도 타격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달 들어 치른 17경기에서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심각한 슬럼프를 겪은 5~6월엔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을 자주 겪었지만, 최근엔 빗맞아도 안타로 장식하는 상황이 늘고 있다. 한껏 높아진 자신감이 실력 뿐만 아니라 행운까지 몰고 오는 모양새다. 6~7번까지 밀렸던 타순도 시즌 초반과 마찬가지로 1번을 위시한 상위 타순으로 앞당겨졌다. 이정후의 맹활약에도 소속팀이 1-5로 패한 게 옥의 티였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4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무기력한 패배를 추가했다. 4안타 중 2개를 이정후가 기록했다. 득점 또한 이정후의 홈런이 유일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2연승 행진을 멈췄고, 시즌 61승(65패)에 발이 묶였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4연패를 끊어내며 70승(56패) 고지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의 격차는 2경기를 유지했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5.08.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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