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못 내는홈오너들이늘고 있다. 많은 모기지가 연체된 홈오너들은 안정적 페이먼트로 집을 유지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거의 모든 융자기관은홈오너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때 반드시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승인한 하우징 카운슬러와 상담을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HUD 상담원은 해당 은행과 연락을 통해 홈오너의 재정을 분석해 현재 가능한 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산출한다. 이후 현재 재정 상황에 맞는 페이먼트가 되도록 집을 지킬 수 있는 옵션을 찾아서 돕는다. 즉, 다양한 옵션들을 통해 이자도 낮추고 원금도 유예하거나 삭감을 통해 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상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체로 융자 조정은 12개월 내 1번이 허락되고 5년 내 2번까지 가능하다. 물론 예외는 있다. 은행마다 융자 조정을 해주는 손실 완화(Loss Mitigation) 부서를 포함한 계좌관리(Account Management)를 담당하는 고객관리부서와 콜렉션 부서가 있다. 일반적으로 페이먼트가 연체된 경우 은행에 연락하면 콜렉션 부서에서 전화를 받는다. 이 부서에서 전화를 받게 되면 연체금을 언제 낼 거냐고 묻는다. 사실, 콜렉션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커미션에 근거해서 일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한테 연체된 모기지를 받는 것이 우선이 되어 일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반면 손실 완화 부서 담당자들은 월급제로 일하기 때문에 융자조정 도움을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걸 알고 정확한 부서 담당자와 연락해서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들은 융자 조정을 위한 서류를 점검하고 은행의 이자율을 낮춰 페이먼트를 고객에게 줄여준다. 이로써 은행이 일시적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이윤을 발생케 하는 적정한 선을 찾아가며 도움을 주는 위치에서 일하는 것이다. 먼저 집을 유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금융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하다 보면 길이 열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한 예로 1년 전에 융자조정으로 이자율 조정의 도움을 받았는데 다시 어려움에 부닥친 한인 부부가 찾아와 원금 삭감 재조정으로 집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경우가 있었다. 요즘 많은 한인 홈오너들이 융자 조정 관계로 많이 상담하게 되는데 집 페이먼트를 밀리지 않으려고 크레딧 카드에서 돈을 뽑아 집값을 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는 더 비싼 빚을 내서 모기지를 갚게 되는 것으로 잘못된 방법이다. 융자조정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전문성은 많은 상담경험과 정부나 융자기관의 다양한 트레이닝에 근거해 쌓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결정에 있어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다. 차압은 옵션이 아니다. 은행들은 다양한 해결방법을 동원해 융자조정을 해주려 하고 있다. 특히 이튼 지역에서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홈오너들은 정부에서도 엄청난 펀딩으로 융자조정을 통한 지역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어려움이 있다면 힘겹게 장만한 집을 지킬 수 있는 필요한 리소스가 없는지 전문가와 반드시 확인해 보기 바란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방법 페이먼트 융자조정 도움 모기지 페이먼트 이자율 조정
2026.03.18. 0:37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경북 안동시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고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안동시 전체 아파트 3만5,090가구 가운데 준공 20년을 초과한 아파트는 2만1,360가구로, 노후주택 비율이 60.87%에 달한다. 안동 아파트 10채 중 약 6채가 노후주택인 셈으로, 경북 평균(52.79%)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때 희소성이 커지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경향이 나타난다. 매매시장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2년(2024년 2월~2026년 2월)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안동시에서도 준공 연식에 따라 가격 흐름의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준공 1~5년 아파트는 2.24%, 6~10년 아파트는 3.69% 상승한 반면, 준공 10년 초과 아파트는 0.3%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신축 단지의 상승세가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안동시 용상동 ‘용상풍림아이원리버파크(2023년 7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4억9,0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는 분양 당시 분양가인 3억7,000만 원보다 약 1억2,000만 원 상승한 금액이다. 공급 부족 현상도 새 아파트 선호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안동에서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총 3,829가구에 그쳤다. 올해 역시 분양 예정 물량이 493가구 수준에 머물며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입주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집중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안동에서는 옥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안동더퍼스트’ 단 한 곳만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4월 선보일 계획인 이 단지는 약 6만5,367㎡ 규모의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0~141㎡ 총 4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더샵 안동더퍼스트는 안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신축 희소성과 브랜드 상징성을 동시에 갖췄다. 여기에 최신 설계와 커뮤니티,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주거환경과 차별화된 주거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많은 세대에서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으며, 남·서향 위주 단지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저층부 석재 마감과 단지 게이트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고,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전기차 충전 지상 캐노피 주차존을 도입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함께 강화했다. 세대당 약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알파룸, 드레스룸, 현관창고, 팬트리 등 수납 및 특화 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GDR 시스템을 적용한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로 구성된 스포츠존, 오픈 스터디와 열람실, 카페(키즈룸 포함) 등 에듀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시스템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스마트폰과 음성 인식을 통해 조명·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단지 보안 시스템과 연동해 주거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단지 인근에 영호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2km 이내에 중·고교와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옥송상록공원(예정), 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노후주택 아파트 안동 아파트 신규 아파트 신축 아파트
2026.03.16. 21:0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규 주택 건설을 가로막는 규제를 줄여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 13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 건설 지연 및 건설 비용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 각종 연방 규정을 재검토하고 일부를 폐지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에서 심화되는 주택 부족과 가격 상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광범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연방 기관들은 주택 건설 인허가 절차, 환경 심사, 건축 기준 등 주택 공급을 제약하거나 비용을 높일 수 있는 규정들을 검토해 개선 또는 폐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해당 법안은 주택 건설 및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수십 가지 개혁안을 담고 있으며 대형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이 발표한 ‘2026 주택 공급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약 403만 채의 주택이 부족한 상태다. 백악관은 이번 행정명령이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와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송영채 기자행정명령 트럼프 완화 행정명령 트럼프 주택 규제 완화
2026.03.16. 19:18
최근 기업들이 사옥이나 사무실을 선택할 때 ‘직원 복지’와 ‘건강 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단지 내 의료 인프라를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 위치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이러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하며, 경기 동북부 최대 규모의 검진센터를 품은 하이엔드 워크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단지 내 1층에 약 1,200㎡ 규모로 조성된 ‘구리웰니스건강검진센터’는 오픈 이후 지역민과 입주 기업 임직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대학병원급 정밀 진단 장비와 최신식 시설을 갖춰, 높은 기대를 모았다. 단순한 일회성 검진에서 벗어나 내과 외래진료, 치과, 에스테틱, 수액 영양 클리닉 등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 면역 프로그램이나 만성질환 클리닉 등 기능의학을 접목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개인 맞춤형 처방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 입주사 직원들은 멀리 갈 필요 없이 업무 공간 바로 옆에서 전문 의료진의 케어를 받으며 ‘원스톱 메디컬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구리웰니스건강검진센터’가 조성된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의 복합비즈니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1층에는 약 1,200㎡ 규모의 건강검진센터가 외에도 3,800㎡ 규모의 상업시설이 단지 내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의료 복지뿐만 아니라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돼, 업무형·라이브오피스형·드라이브인형 등 다양한 기업 환경에 대응 가능한 설계를 갖췄다.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도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오피스, 드라이브인, 업무형 등 지식산업센터를 층별, 라인별로 구분해 상품성은 물론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입주사 임직원들을 배려해 풍부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되어 있다. 단지 내에는 세미나실, 피트니스실, 스크린골프장, 라운지,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으며, 지하 2층 단풍정원부터 9층 빛의 정원까지 공개녹지형 휴게공간도 마련돼 있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홍보관에서 입주 및 계약자를 위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현식 기자지식산업센터 테라타워 현대 테라타워 복합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직원들
2026.03.16. 18:34
노량진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용산과 여의도의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서울시 주도의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는 용산과 여의도의 미래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노량진 역시 재개발을 통해 고급 주거벨트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량진·용산·여의도를 잇는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 형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산과 여의도 일대는 각각 국제업무 중심지와 국제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용산정비창 부지는 업무·여가·주거·문화가 결합된 국제업무지구로 조성된다.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유치해 국제 업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캠프킴 부지는 상업·업무·주거·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업무 거점으로 개발되며, 수송부 부지는 캠프킴과 연계한 국제관광문화 특화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의도 역시 한강을 중심으로 용산과 연계해 국제 디지털 금융업무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용산과 여의도에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인접 지역인 노량진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량진은 지리적으로 여의도와 맞닿아 있고,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용산과도 마주보고 있어 두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노량진이 용산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핵심 배후 주거지로 자리잡으며 고소득 근로자 중심의 주거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노량진 일대에 고급 주거 벨트가 형성되고 있는 점도 이러한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약 70만여㎡ 규모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노량진 뉴타운은 1~8구역 전체, 약 9,000가구가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고급 주거 단지가 들어설 여의도, 용산과 더불어 서울 서부권의 고급 주거축을 형성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기대감은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서울 동작구 일원 ‘상도파크자이(‘16년 8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22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지역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18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84㎡도 올해 1월 21억3,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동월(16억원) 대비 5억3,000만원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노량진에서 올해 첫 분양을 앞둔 신축 단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오는 4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6㎡ 369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여의도·용산·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역까지 약 3분, 서울역까지 약 12분, 강남역까지도 약 23분이면 도달 가능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두터운 직주근접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보라매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주요 의료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며, 영화초, 영등포중·고, 성남고, 숭의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 가능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 용마산, 대방공원, 장승공원 등 녹지 환경도 잘 갖춰져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한편,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일원에서 오는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트라이앵글 프리미엄 용산과 여의도 형성 기대감 노량진 부동산
2026.03.16. 17:07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3일 스와니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애틀랜타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투자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시작한 김영자 개발투자분과위원장은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미국 탑10’안에 들고, 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다년간의 상업용 부동산 경험을 바탕으로 조지아주의 리테일 부동산 공실률 및 평균 임대료, 데이터센터 시장, 평균 CAP 레이트(자본환원율) 등 조지아 시장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의 상업용 부동산 자본환원율은 다세대주택 4.8~5.3%, 산업용(창고 등)은 5.5~6.5%, 그로서리가 끼어있는(앵커) 상가건물은 6.5~7.5%, A급 사무실은 7.5~8.5%로, 전국 대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며 물류시설, 주거시설, 사무실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성한 상업용 부동산 브로커는 여러 가지 상업용 부동산 매물의 특징과 장단점, 유념해야 하는 것들을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가 주식 투자보다 “세금 혜택(1031 익스체인지)이 있고,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부동산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매물을 잘 분석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 가령 은퇴를 하면서 부동산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매물을, 다운페이를 생각보다 더하고 사는 것이 좋으며,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부동산 투자를 하면 세금이 더 올라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김 브로커는 “부동산은 외양간이 아닌, 소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상가를 산다는 것은 (테넌트의) 비즈니스를 산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헤일리 구 얼라이언스 벤처 파트너스 부대표(VP)는 한인들에게 생소한 부동산 공동투자(신디케이션) 개념을 소개했다. 이는 여러 투자자가 자금을 모아 하나의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스폰서인 제너럴 파트너와 투자자인 리미티트 파트너로 나뉜다. 이 투자 방식은 투자자가 운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 하나하나 신경 쓸 필요 없이 돈을 넣어놓으면 수익(패시브 인컴)이 나오고, 세금 혜택이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반면, 투자자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제너럴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하며, 투자자의 자산 규모를 확인받고 들어가야 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구 부대표는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를 언급하며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신디케이션은 커낵션이 중요하고, 투자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한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상업용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투자가 부동산 공동투자
2026.03.16. 15:18
53가구 거주 건물에서 2년간 최소 56건의 퇴거 신청 접수… 중복 통보 속출 수리(Renovation), 에어컨 사용, 임대료 미납 등 다양한 사유로 기존 세입자 압박 세입자 연합 "저가 임대료 세입자 몰아내기 위한 ‘나쁜 의도’의 퇴거" 주장하며 맞서 토론토 웨스턴 로드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가 새 집주인이 들어선 이후 '퇴거 전쟁터'로 변모했다. 2023년 6월, 53가구 규모의 '80 게스트빌 애비뉴(80 Guestville Ave.)' 건물을 인수한 집주인은 이후 현재까지 최소 56건의 퇴거 신청을 임대차위원회(LTB)에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 가구당 최소 한 번 이상의 퇴거 압박을 받은 셈으로, 주민들은 인근에 들어선 마운트 데니스 환승역으로 인한 지가 상승을 노린 '세입자 내쫓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수리부터 에어컨 사용까지… "모든 수단 동원해 압박" 스타지의 분석에 따르면, 집주인이 제시한 퇴거 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은 '수리(Renovation)'로 총 30건에 달한다. 또한 에어컨이나 미니 냉장고 사용이 다른 거주자에게 방해가 되거나 과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11건의 퇴거 신청이 접수됐다. 2012년부터 거주해온 피터 로드리게스는 수리, 임대료 미납, 에어컨 사용 등 서로 다른 사유로 세 번의 퇴거 통보와 한 번의 매수 제안(Buyout)을 받았다며 "처음엔 불안했지만, 곧 다른 이들도 같은 상황임을 알고 분노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수표 캐싱 지연 후 '임대료 미납' 주장… 교묘한 수법 논란 일부 세입자들은 집주인이 임대료 수표를 제때 현금화하지 않은 채 '임대료 미납'을 사유로 퇴거 신청을 했다고 증언했다. 13년간 거주한 한 세입자는 은행 확인 결과 집주인이 수표를 분실했거나 고의로 처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LTB에 퇴거 신청을 냈다고 주장했다. 로드리게스 역시 임대료 미납 통보를 받았으나 은행에서 수표를 재발행해 해결했다. 세입자 연합은 "집주인이 수표를 들고 있으면서 세입자를 괴롭히고, 습관적인 연체자로 몰아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가 타겟… "가치 상승 위한 재배치" 현재 퇴거 위기에 처한 가구들의 평균 거주 기간은 15년이며, 이들이 내는 평균 임대료는 월 1,127달러 수준이다. 반면 이 건물의 현재 시장 임대료는 침실 하나에 1,699달러로 형성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형적인 '가치 증대 재배치(Value-add repositioning)' 전략으로 분석한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는 장기 세입자를 몰아내고 수리 후 임대료를 대폭 인상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특히 이 건물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지목된 마이클 클레인은 과거 인터뷰에서 부실하거나 임대료가 낮은 건물을 사들여 시장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즐긴다고 언급한 바 있다. 허울뿐인 '세입자 귀환권'과 무너지는 서민 주거 온타리오주 법상 수리가 끝난 후 기존 세입자는 동일한 임대료로 복귀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수리가 끝난 뒤 새로운 세입자가 이미 입주해버리면 LTB조차 기존 세입자를 다시 들여보낼 강제력이 없다. 이번 사건은 '리노빅션(Renoviction)' 방지 조례가 통과되기 직전에 신청되어 법망을 피해 갔다는 점에서 이슈가 된다. 장애인이나 은퇴자 등 갈 곳 없는 고령 세입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지금, '도시 재생'이라는 명목하에 자행되는 거대 임대업자의 횡포를 막을 실질적인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토론토 게스트 임대료 세입자 수리 임대료 임대료 미납
2026.03.16. 11:17
OC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주택 중간값이 100만 달러 이상인 ZIP 코드 지역이 5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곳 증가한 수치다. OC레지스터는 부동산 데이터 업체 ATTOM 자료를 인용, 해당 기간 동안 최소 5건 이상의 거래가 있었고 중간 매매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지역에서 총 4258건의 주택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 감소한 것이다. '밀리언 달러' 우편번호 지역의 거래는 카운티 전체 주택 거래의 72%를 차지했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총 196건의 매매가 이루어진 어바인 92618 지역이다. 지난해 4분기 새롭게 밀리언 달러 클럽에 포함된 지역은 미드웨이 시티의 92655, 플라센티아의 92870, 가든그로브의 92845와 92841 지역이다. OC 전체 주택 중간 가격은 117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 올랐다.우편번호 밀리언 우편번호 지역 우편번호 58곳 주택 거래
2026.03.15. 20:00
내 집 마련을 돕는 가주 정부의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 포 올(DFA)’ 신청 접수가 오늘(16일) 오후 5시 온라인 접수(dreamforallvoucher.org/apply)를 끝으로 마감된다. 올해 DFA는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추첨제로 진행되며, 주택 가격의 최대 20% 또는 15만 달러 중 더 낮은 금액을 다운페이먼트 또는 클로징 비용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을 살펴보면 모든 신청자는 지난 3년간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첫 주택 구매자여야 하며, 최소 1명은 부모가 국내에서 주택을 7년간 소유하지 않은 첫 주택 구매 세대여야 한다. 또한 구매하려는 지역 카운티별 소득 상한선을 충족해야 한다. LA카운티의 경우 16만8000달러다. 신청은 가주 정부가 승인한 대출기관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수혜자는 발표 후 90일 이내에 주택을 찾아 계약까지 마쳐야 한다. 이 기간 내에 에스크로에 들어가지 못하면 수혜 기회를 잃게 된다. 우훈식 기자프로그램 구매자 주택 구매자여야 다운페이먼트 지원 주택 가격
2026.03.15. 7:01
OC에서 지난해 4분기 기준 주택 중간값이 100만 달러 이상인 ZIP 코드 지역이 5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곳 증가한 수치다. OC레지스터는 부동산 데이터 업체 ATTOM 자료를 인용, 해당 기간 동안 최소 5건 이상의 거래가 있었고 중간 매매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인 지역에서 총 4258건의 주택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 감소한 것이다. ‘밀리언 달러’ 우편번호 지역의 거래는 카운티 전체 주택 거래의 72%를 차지했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총 196건의 매매가 이루어진 어바인 92618 지역이다. 지난해 4분기 새롭게 밀리언 달러 클럽에 포함된 지역은 미드웨이 시티의 92655, 플라센티아의 92870, 가든그로브의 92845와 92841 지역이다. OC 전체 주택 중간 가격은 117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주택 거래 건수는 5960건으로, 전년 대비 4% 줄었다. 우편번호 밀리언 우편번호 지역 주택 거래 기준 주택
2026.03.15. 7:00
일리노이 주가 최근 높아진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 다운 페이먼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5000달러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11일 일리노이 주택개발국(IHDA)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IHDAccess Home)의 출범을 발표했다. IHDA에 따르면 지원은 무이자 2차 모기지 형태로 제공되는데 주택을 매각하거나 재융자하지 않는 한 최대 30년까지 상환이 유예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주택 소유는 아메리칸 드림의 초석이자 세대 간 부를 축적하는 데 필수적인 원동력이지만 높은 초기 비용 때문에 많은 가정이 부동산 시장서 배제되어 왔다"고 밝혔다. 부동산업체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일리노이 주의 평균 주택 가격은 27만7483달러로 전년 대비 약 4.4% 올랐다. 특히 시카고의 경우 1월 기준 평균 주택 가격은 30만 5295달러로 전년 대비 약 2.4% 상승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자격은 신청자의 신용점수, 가구 소득 및 주택 구매가 등을 기준으로 한다. 신청자는 신용점수가 최소 640점 이상이어야 하며 주택 거래 가격의 최소 1% 또는 1,000달러 중 더 높은 금액을 자기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또 부채 대 소득 비율은 50% 이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주택 소유 상담을 이수해야 한다. 또 소득 기준도 적용된다. 소득 기준은 신청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상이한데 쿡 카운티는 가구 규모에 따라 연 소득이 13만7885달러 이하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해당된다. 또 레이크 카운티 14만3880달러, 맥헨리 카운티 14만3880달러, 듀페이지 카운티 14만3880달러, 케인 카운티 14만3880달러 등의 기준이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일리노이 주택개발국 웹사이트(ihdamortgage.org/homebuyers)서 확인하면 된다. #시카고 #일리노이 #부동산 #주택구입지원 Nathan Park 기자프로그램 구매자 주택 구매자 일리노이 주택개발국 지원 프로그램
2026.03.13. 13:52
전통적인 명당 주거지를 완성하는 요소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배산임수’다. 산이 바람을 막아주고, 물이 기운을 모은다는 인식은 오랜 시간 이어져온 전통이다. 서울에서는 남산 자락을 등지고, 한강을 누리는 용산구 한남동이 대표적인 명당으로 손꼽힌다. 풍수지리 관점에서 한남동 일대는 남산을 주산(主山)으로 삼고, 한강이 자연스럽게 감싸는 지형을 이루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남산과 한강을 단순한 조망 요소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바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타 지역보다 높은 지역적 헤리티지가 쌓여왔다는 평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남동은 대기업 총수가 거주하는 국내 최고의 부촌으로도 알려져 있다. 실제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436명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중 94% 가량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삼성, SK, 현대차, LG 등 32개 그룹의 총수 일가 100명(22.9%)이 한남동과 이태원에 주소지를 두면서 단일 동 기준 대기업 총수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형적인 장점이 아닌 지리적인 이점도 한남동을 선호하게 하는 명확한 이유다. 한남동은 서울의 중심 이동축(강남–도심–여의도)을 잇는 관문 입지로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또한, 한남대교 하나만 건너면 압구정, 신사, 서초 반포 등 강남 주요 생활권과 바로 연결되 폭넓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남산과 한강을 동시에 누리는 한남동은 강남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서울 핵심 권역을 연결하는 요지에 자리해 ‘도시형 리조트’로 인식된다” 며 “단순히 부자들이 모여 사는 부촌을 넘어 대체 불가능한 희소가치를 지닌 역사적인 주거지인 만큼 주거의 품격도 지녔다는 평가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남동 주거 가치를 한층 높일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7층, 총 111가구로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소요한남은 말그대로 예술과 문화 인프라를 집 앞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한다. 리움미술관과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블루스퀘어 등 국내 대표 ‘힙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미술관 및 공연장이 가깝고, 페이스갤러리, 두아르트 스퀘이라, 타데우스 로팍, 가나아트 한남, 리만머핀 서울 등 다수의 갤러리도 가까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다. 쾌적한 환경 역시 강점이다. 남산공원 산책로, 둘레길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km 이내에 위치한 한강으로 이동하면 한강공원 한남·잠원지구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산책과 운동, 휴식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핵심 권역의 중심에 위치해 CBD(도심권역), GBD(강남권역) 등으로 양방향 이동이 용이한 만큼 직주근접에도 유리하다. 한남대교를 통해 차량으로 10분 내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며, 한강진역(6호선) 한남역(경의중앙선) 등과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시니어 주거의 핵심인 독보적인 의료 인프라도 갖췄다. 반경 500m 거리의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차량으로 2분 내 도달 가능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완벽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서울대병원 · 삼성병원 · 세브란스병원 등 ‘BIG5‘ 상급 종합병원이 차량 30분 거리 내 위치하여, 중증 질환에 대한 고도화된 의료 접근성 까지 갖췄다. 또한, 차움·차헬스케어의 노하우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결합되어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라이빗 헬스케어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러한 촘촘한 의료 안전망은 시니어 수요자들에게 강력한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상반기 중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3월 5일(목)부터 5월 2일(토)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위트룸에 사전 홍보관을 오픈한다.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피트니스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와 스위트룸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 신청은 대표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현식 기자배산임수 대기업 배산임수 입지 용산구 한남동 대기업 총수
2026.03.12. 19:32
같은 집이라도 누구와 어떻게 소유하느냐에 따라 재산세(Property Tax)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부동산 상담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노인 재산세 감면(Senior Citizens Exemption)에 관한 것이다. 흔히 이 제도를 ‘65세 이상이고, 소득이 적으며, 그 집에 살고 있으면 된다’는 정도로 이해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는 다르다. 나이와 소득을 따지기 전에, 이미 ‘소유주 구성’ 단계에서 자격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사례를 살펴보자. 막 65세가 된 아버지가 30대 아들과 함께 1패밀리 주택을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 집에서 20년 넘게 거주해 온 실거주자였고, 연 소득도 5만 달러 정도로 지역 기준보다 낮았다. 겉으로 보기엔 모든 조건을 갖춘 듯 보였다. 하지만 감면 신청은 거절됐다. 이유는 명확했다. 뉴욕주 규정의 원칙은 ‘모든 소유주가 65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예외 조항’이다. 법은 오직 부부 또는 형제자매 사이에서 소유주 중 한 명만 65세 이상이어도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하지만 부자·부녀, 모자·모녀 관계는 이 예외에 해당하지 않는다. 아들의 이름이 Deed에 올라가 있는 한, 아버지가 아무리 고령이고 소득이 낮아도 감면은 신청 단계에서부터 막힌다. 또 하나 자주 듣는 질문은 “지분만큼 감면받는 것 아니냐”다. 예를 들어 아버지 지분이 50%니까 그 절반에 대해서 혜택을 받아야 맞는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 제도는 지분 비율에 따라 혜택을 적용하지 않는다.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면 주택 평가액 전체에 대해 감면율(최대 50% 등)이 적용되지만,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전체가 거부되는 구조다. 자녀를 공동 소유주로 올리는 순간, 주택 전체에 대한 시니어 감면 혜택은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 반면, 부부나 형제자매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들은 뉴욕주법이 인정하는 가장 강력한 ‘나이 예외’ 대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남편이 65세이고 부부 공동 소유 주택이라면, 아내의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형제자매가 소유한 경우에도 한 명만 65세를 넘겼다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소득 기준이다. 뉴욕 내에서도 카운티, 타운, 학군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다. 예를 들어 롱아일랜드 일부 지역의 합산 소득 한도는 약 5만8400달러 수준이지만, 다른 지역은 이보다 낮거나 높을 수 있다. 따라서 매년 해당 지역 Assessor 사무실을 통해 정확한 소득 가이드라인을 확인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배우자 사후 승계’ 규정이다. 65세 이상으로 시니어 감면 혜택을 받고 있던 남편이 먼저 사망했더라도, 남겨진 배우자가 62세 이상이라면 기존 감면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단, 기존에 감면을 받고 있던 상태여야 하며 소득 기준도 계속 충족해야 한다. 원래 신규 신청은 65세부터지만, 배우자 사망이라는 상황에서는 62세부터 그 권리를 인정해 주는 배려 조항이다. 이 내용을 모르는 이들은 배우자 사후에 본인이 65세가 될 때까지 수년간 수천 달러의 혜택을 스스로 포기하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재산세는 ‘누가, 어떤 관계로 Deed에 이름을 올렸느냐’에 따라 그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누가 거주하느냐”는 기본이고, 절세의 핵심은 소유 구조의 설계에 있다. 집을 살 때 매매 가격과 이자율만 계산하지 말고, Deed 구조와 각종 감면 규정까지 함께 설계해야 비로소 진짜 내 집 유지비가 보이기 시작한다. 부동산 자산 관리는 아는 만큼 지키고, 설계하는 만큼 아낄 수 있다. Jay Yun (윤지준) / 전 재미부동산협회 회장부동산 칼럼 시니어 재산세 시니어 감면 감면 혜택 감면 신청
2026.03.12. 17:28
서울 송파구에 들어선 ‘잠실 르엘’이 입주를 시작하며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강과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조성된 잠실 핵심 생활권에 자리한 입지적 가치에 더해,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이 더해지며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잠실 르엘을 두고 ‘하이엔드 주거가 갖춰야 할 요소를 고루 갖춘 단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프리미엄 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까지 결합되며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잠실 르엘이 위치한 잠실 일대는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형 상업·문화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한강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잠실 일대 재정비와 주변 개발이 이어지며 지역 가치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잠실역이 가까워 강남권은 물론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잠실대교, 송파대로 등을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처럼 교통과 생활, 문화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는 잠실 르엘의 주거 가치를 한층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상품성 역시 하이엔드 주거 단지에 걸맞은 설계가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과 단지 조경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세대 내부 역시 고급 마감재와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 실내골프클럽 등을 비롯해 송파구 아파트 최초로 강남권 핵심 단지에만 적용했던 ‘스카이브릿지’ 등은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입주 초기부터 커뮤니티 공간과 공용 시설의 활용도가 높게 나타나며 단지 내 생활 만족도 역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을 넘어 여가와 휴식, 커뮤니티 활동까지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의 체감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만족도는 브랜드 가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15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하이엔드 브랜드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를 분석한 결과, 롯데건설의 ‘르엘’이 총 4만3,263건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나타냈다. 실제로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단지의 주거 환경과 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서 만난 한 입주민은 “잠실이라는 입지 자체도 좋지만 단지 내부 시설과 관리 수준이 기대 이상”이라며 “호텔 같은 분위기의 공용 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생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주민 역시 “롯데월드몰과 한강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해 생활이 매우 편리하다”며 “잠실 르엘이 왜 하이엔드 단지로 평가받는지 실제 거주하면서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잠실 르엘의 입주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단순한 입지 경쟁력을 넘어 상품성과 주거 경험까지 중요하게 평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잠실 르엘은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하이엔드 단지로 평가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롯데 하이엔드 하이엔드 주거 실거주 만족도 잠실대교 송파
2026.03.12. 17:11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금융 규제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집값 상승을 주도해 온 자산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라는 점에서 규제의 초점이 해당 시장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반면 오피스텔과 빌라 등 비아파트는 정책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재개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오는 5월 9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매도하는 다주택자에게는 양도차익 기준 최고 75%(지방세 포함 최대 82.5%)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다시 시행되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금융 규제도 강화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경우 만기 도래 시 차주가 대출을 상환해야 할 가능성이 있어 다주택자의 자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임대사업자 대출에 적용되고 있는 이자상환비율(RTI)을 재심사 과정에서도 엄격히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반면 비아파트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에서 비켜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비아파트 시장의 경우 가격 상승세가 제한적인 데다, 임대 중심의 실수요 비중이 높아 과도한 금융 규제가 적용될 경우 임대 공급 위축과 서민 주거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비아파트 시장 위축이 청년과 소규모 가구 등 실수요자의 주거 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CP2블록에 선보인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오피스텔 전용 45~103㎡ 총 876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부대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으며, 단지 지하 2층에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마련돼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핵심업무지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김포공항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인천국제공항까지는 30~40분 거리다. 아울러 현재 마곡지구에는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그린과 같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기업 200여 곳이 입주 계약을 마쳤고,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은 이미 입주했다. 최근에도 다양한 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을 비롯해 수도권 서남권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도보권에 있으며, LG아트센터, 이대서울병원 등 문화·의료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 이용도 용이하다. 약 50만㎡ 규모로, 축구장 70개 크기에 달하는 서울식물원과 다양한 근린공원도 인근에 자리한다. 내부는 다채로운 평면 구성과 1.5룸, 2룸, 3룸 설계를 통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타입별로 발코니 면적을 제공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전용 69㎡ 타입은 3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용 91㎡ 타입은 3면 개방 타워형으로 설계해 탁 트인 도심뷰를 누릴 수 있다. 현관 중문,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도 갖췄다. 지상 2층에는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오픈스터디, 라이브러리, 라운지&바, 다이닝&카페, 와인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락커룸, GX(그룹운동)룸, 탈의실 등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롯데캐슬 르웨스트 AVENUE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강동현 기자비아파트 수도권 비아파트 시장 반면 비아파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2026.03.12. 17:07
한인 부동산 투자자들이 애틀랜타의 주요 상업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급 주택지 개발 붐이 일고 있는 벅헤드 지역의 콘도를 한인 자본이 인수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조지아주 한인 운영 투자사인 얼라이언스 벤처 파트너스(AVP)는 벅헤드의 파르 코트(Pharr Court) 콘도미니엄을 작년 12월 1104만달러에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쟁 투자사 2곳을 제치고 낸 성과다. 이 콘도 단지는 총 52세대 규모로, 11만8371스퀘어피트(sqft) 부지에 2층짜리 건물 12동이 들어서 있다. 1975년 완공된 뒤 2021년 80만달러를 들여 재건축을 마쳤다. 세대당 평균 면적은 1000sqft로, 넓은 임대 공간을 찾는 소득 중상위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 콘도는 벅헤드 상업지구 도심에 위치해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콘도 3마일 반경 내 가구소득 중간값은 14만달러다. 주민 대부분이 고소득 전문직이지만 그에 걸맞은 주거시설 공급이 적었다. 헤일리 구 AVP 파트너는 “최근 벅헤드에서 70~80년대 지어진 주거단지를 고층 콘도로 고급화하는 개발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며 “파르 코트 콘도는 고급 레스토랑, 쇼핑센터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입지 장점이 크지만 시장 가격보다 낮은 임대료를 받고 있어 수익 전략이 미흡했다. 임대료 인상이 가능하고 재개발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콘도 앞뒤로 엘리스 벅헤드(개발사 콜터 어번), 베리디안 벅헤드(개발사 데주US) 등의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 이들은 기존 주택단지를 허물고 각각 20층, 17층 높이의 고급 콘도를 세운다. 구 파트너는 “이번 인수에서 한인 투자자들의 자본이 상당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부동산 펀드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며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있어 한인들과 글로벌 투자사 연결을 늘려가겠다”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자본
2026.03.12. 14:50
#. 뉴저지주 저지시티 아파트에 세입자로 거주하는 20대 금융계 직장인 A씨는 최근 커네티컷주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맨해튼 미드타운으로의 출근이 불편해 기존에 살던 뉴욕 롱아일랜드시티로 다시 이사가려 했으나, 최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재산세 인상’ 제안 소식을 듣고 뉴욕으로의 복귀를 포기했다. 그는 “롱시티에 살 당시 아파트에서 재산세 인상 등을 이유로 계약 갱신 때마다 렌트를 크게 올려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재산세가 실제로 인상되면 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게 뻔하다. 이제 뉴욕으로 돌아가는 건 어렵고, 집을 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뉴저지도 재산세가 높은 편이라 커네티컷으로 가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뉴욕 퀸즈 거주 30대 직장인 B씨도 주택 구입을 고려했지만, 재산세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계획을 미루게 됐다. 그는 “렌트가 급등하는 상황이라 조금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두려고 한 건데 관리 비용까지 늘면 중산층이 살기 더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맘다니 시장이 추진하는 재산세 인상안이 부각되면서, 젊은 세입자와 자영업자 등 중산층 가구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중순,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 재정 위기를 둘러싼 해법 중 하나로 최대 9.5%의 재산세 인상을 제시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재산세 인상안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가장 즉각적이고 큰 영향은 렌트 시장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컴패스(Compass)’의 한인 리얼터 레이 유씨는 “재산세가 오르면 건물주들의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결국 그 부담은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기존 계약 갱신 때 렌트를 3% 정도 올렸다면, 앞으로는 6% 이상까지 오를 수 있어 세입자 부담이 폭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브로커 피 집주인 부담’ 조례 시행 사례를 들어, 실제로 건물주들이 비용을 렌트에 반영하며 세입자 부담이 늘었던 상황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뉴욕 주택시장의 구조적 특성도 렌트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뉴욕의 주택 공실률은 약 1.4%로, 196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시장에 나와 있는 집이 거의 없고, 기존 세입자들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유지하면서 이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신규 렌트 물량이 더욱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새로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는 높은 시세의 렌트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러한 공급 부족 때문에 일부 젊은 세입자들이 뉴저지 등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가능한 한 빨리 집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렌트 상승 압력으로 첫 주택 구매자층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유 리얼터는 “과거에는 렌트가 모기지보다 저렴해 장기간 렌트 생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렌트 상승폭이 커지면서 두 비용 차이가 줄었다”며 “이에 따라 일부 젊은 세입자들은 뉴욕 내 비교적 가격이 낮은 매물을 찾아 집을 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한인들은 “불안한 경제 상황 속 집을 사고 싶긴 하지만 이직이나 타주 이동 등으로 집을 팔지 못하고 렌트를 놓아야 하는 경우, 렌트 인상을 억제하는 또 다른 정책을 만들어버리면 소유주가 막대한 재산세와 운영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까 우려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상가 임대 시장에서도 부담은 증가할 전망이다. 뉴욕시에서는 세입자가 재산세와 보험료, 유지·보수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트리플넷 리스(NNN)’ 계약 형태가 많아, 한인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업주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재산세 인상안이 시장 전체를 흔드는 변수임은 분명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인별 상황과 재정 능력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유 리얼터는 “오히려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을 분석하고 합리적 매물을 선별해 구매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세입자든 구매자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재산세 세입자 재산세 인상안 세입자 부담 렌트 시장
2026.03.11. 21:17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지에 하이엔드 레지던스호텔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MATIÈ Busan Harbor City)’이 오는 4월 그랜드 오픈한다. KTX 부산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사이에 위치해 역세권과 항만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하버시티(Harbor-City)형 호텔이다.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북항재개발사업지 D-3블록에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타워 규모로 조성된 ‘롯데캐슬 드메르’ 내에 들어선다. 호텔은 총 183개 객실로 구성되며, 모든 객실을 넓은 면적의 스위트룸 형태로 설계해 가족이나 친구 등 다인 투숙객이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51층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카페(카사부사노)가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테라피 스파(LUMORA)가 있다.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고층 스카이라운지와 휴식 공간 등이 갖춰져 새로운 핫스팟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2층에 위치한 크루즈 라운지 ‘LAMER’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라운지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크루즈 라운지로,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텔의 인지도를 높이고 부산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호텔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티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세련된 디자인과 맞춤형 경험, 지역 특화 콘텐츠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단순 숙박을 넘어 고객의 삶을 담아내는 이 브랜드는 미래 가치가 높은 부산 북항권에 새로운 도심 호텔의 기준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운영은 호텔전문그룹 호텔아비아가 맡는다. 호텔아비아는 호텔 및 레지던스 호텔의 운영과 서비스 기획, 마케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호텔 운영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숙박시설 운영 경험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호텔 자산 가치를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 관계자는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은 프리미엄 시설과 서비스를 선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지인 여행객은 물론,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숙박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이다.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크루즈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KTX 부산역도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 항만과 철도 교통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타지에서 부산을 찾는 비즈니스 방문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기 숙박 중심의 중소형 호텔이 대부분이었던 부산역 일대에서 중장기 체류에 적합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레지던스형 호텔이 들어서는 만큼 차별화된 숙박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강동현 기자롯데 부산하버시티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하이엔드 레지던스호텔 라이프스타일 호텔
2026.03.11. 19:42
가주에서 소형 아파트에는 단일 계단을 허용하는 방안을 연구한 보고서가 지난 3일 법정 제출 기한을 두 달이나 넘기고 발표됐지만 찬반 논쟁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현재 가주는 3층 이상인 아파트 건물에 최소 두 개의 계단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주민들이 여러 경로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다. 가주 소방감 사무국 산하 기관이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단일 계단 도입에 대해 비교적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주 의회가 제도 변경을 추진할 경우 참고할 수 있는 정책 권고안을 제시했다. 실제로 의회에서는 건축 규정을 개정하려는 시도가 있다. 보고서는 자동 스프링클러와 연기 감지기, 자동 닫힘 문과 같은 현대적인 화재 안전장치들이 연기와 화염 위험을 상당 부분 줄여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들이 독립적인 두 개의 계단이 제공하는 중복 안전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실패 상황에서도 안전을 유지하려면 두 개의 독립된 계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의회가 규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할 경우 단일 계단 아파트의 최대 높이를 기존 3층보다 한 층 높은 4층으로 제한하고 추가 안전 규정을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또 뉴욕과 시애틀, 호놀룰루, 컬버시티 등에서 적용되는 6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번째 화재 안전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정적 영향 분석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제시됐다. 보고서는 세 개의 중층 아파트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두 번째 계단 설치 비용이 전체 건설비의 7.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규제 완화를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버바 피시 컬버시티 시의원은 문자 메시지에서 "소방감 사무국이 이런 결론을 내릴 것은 예상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 계단 허용을 4층으로 제한한 권고에 대해 "터무니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피시 의원은 "이 정도로 완화하더라도 가주 건축 규정은 여전히 세계 여러 도시와 비교해 뒤처진 상태로 남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법안에 따라 올해 1월 1일까지 제출되어야 했지만 두 달 이상 늦게 공개됐다. 법안을 발의한 알렉스 리 가주하원의원은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건축 규정 변경 필요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 의원은 성명에서 "현대적인 화재 예방 기술이 발전한 만큼 건축 규정을 재검토해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부지를 활용하고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 의원은 지난달 4층 이상 주거 건물에서 단일 계단 출입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단일 계단 개혁'을 둘러싼 논쟁은 보고서 발간 이후에도 주택 공급 확대를 지지하는 진영과 소방 전문가들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엄격한 안전 기준이 저렴하고 질 높은 도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장애가 되는지 여부다. '예스 인 마이 백야드(YIMBY)' 운동 단체와 건축가,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단일 계단 아파트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가주의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특히 계단 규정 때문에 도심에서 중소형 아파트 건설이 훨씬 어렵다고 비판한다. ━ '아파트 단일 계단' 허용 전국으로 확산 3층 이상 아파트에는 최소 두 개의 계단을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은 100년이 넘었다.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규정이다. 이 규정이 가주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바뀌고 있다. 소형 아파트에는 단일 계단을 허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유는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콜로라도와 코네티컷, 메인, 몬태나, 뉴햄프셔, 텍사스, 테네시는 단일 계단을 허용했고 워싱턴주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한다. 가주와 하와이, 뉴욕, 미네소타, 오리건, 버지니아는 규정 변경을 검토하거나 조사 단계다. 정책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은 건물 설계가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면서 건설이 불가능했던 작은 부지에서도 아파트 개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워싱턴주 시애틀은 1977년 소형 다세대 건물에 단일 계단 구조를 허용한 이후 단일 계단 아파트 60곳이 건설됐다. 최근에는 이런 설계 방식이 도심 소규모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애틀의 '프리몬트 뷰' 아파트는 약 9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좁은 부지에 8층 높이로 지었다. 이곳은 스튜디오부터 2베드룸까지 29가구가 있으며 임대료는 월 1700달러에서 4000달러 수준이다. 반대의 핵심 논리는 안전 문제다. 건물로 진입하는 소방관과 대피하는 주민이 같은 계단에 몰리면서 작업 공간이 부족해진다. 미국의 건축 규정은 전기 배선과 배관, 건축 자재, 창문, 문, 구조 설계, 냉난방 시스템 등 거의 모든 건축 요소에 세부적인 규정이 적용된다. 건축가와 개발업자들은 이러한 규정이 건설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해 왔다. 하버드대 공동주택연구센터가 2023년 발표한 보고서도 주택이 미국에서 설계 제한이 가장 많은 건축 분야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단일 계단 건물이 반드시 더 위험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도 있다. 퓨 자선재단의 알렉스 호로위츠 주택 정책 책임자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뉴욕시 아파트 화재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468명 가운데 단일 계단 건물에서 발생한 사망은 3건에 불과했다. 단일 계단은 아파트가 작아서 주민 수가 적고 계단까지 거리도 짧다. 주민들이 계단에 훨씬 가까이 있기 때문에 실제 대피 시간은 더 짧을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소방국 아파트 계단 아파트 아파트 건물 단일 계단
2026.03.11. 18:17
최근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디즈니랜드 포워드(DisneylandForward)’ 프로젝트다. 단순한 테마파크 확장 계획을 넘어, 이 프로젝트는 애너하임을 중심으로 한 주거·상업·관광·고용 구조 전반에 장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디즈니랜드 포워드는 기존의 디즈니랜드 리조트 부지를 재구성해 호텔, 엔터테인먼트, 상업시설, 공공 공간을 통합적으로 개발하는 장기 마스터플랜이다. 핵심은 새로운 땅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소유한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재편성하는 데 있다. 이는 곧 도시 밀도 상승, 유동 인구 증가,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이러한 변화는 예외 없이 주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너하임 주택시장에 나타나는 3가지 변화 첫째, 중·장기 주거 수요의 구조적 증가다. 디즈니 관련 고용은 단기 계약직보다 중장기 근무 인력이 많고, 서비스·운영·기획·기술 직군까지 폭넓다. 이는 임대 수요뿐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매수 수요를 동시에 자극한다. 둘째, 주거 선호 지역의 재편이다. 기존에는 학군 중심의 북부 OC, 해안가 중심의 남부 OC가 주거 선호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애너하임 인근의 접근성 좋은 타운홈, 콘도, 소형 단독주택 지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셋째, 임대 시장의 안정적 성장이다. 단기 관광 수요뿐 아니라, 장기 거주 임차인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애너하임과 인근 도시들은 공실률 감소 + 임대료 방어력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개발 프로젝트는 늘 선반영, 조정, 재평가의 과정을 거친다. 디즈니랜드 포워드는 이미 기대감이 일부 가격에 반영된 상태지만, 실제 개발이 단계적으로 진행될수록 생활권의 질적 변화가 나타나며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규모 개발의 수혜는 프로젝트 바로 옆보다, 차로 10~20분 거리의 주거 지역에서 더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가격 부담은 낮고,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이다. 단기 호재가 아닌, 장기 흐름으로 봐야 한다 중요한 점은 이 프로젝트를 단기 가격 상승 뉴스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디즈니랜드 포워드는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도시 단위의 변화이며, 이는 오렌지카운티 주택시장의 체질을 서서히 바꾸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실거주자에게는 생활권 확장의 기회가 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임대 기반을 갖춘 지역 선점의 기회가 된다. 다만, 지역별로 수혜의 강도와 속도는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충분한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사건이 아니라 방향에 반응한다. 디즈니랜드 포워드는 이미 결정된 방향이며, 이제 시장은 그 속도와 파급력을 하나씩 체감해 나가는 단계에 들어섰다. 오렌지카운티, 특히 애너하임 인근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제 한 단계 더 장기적이고 전략적일 필요가 있다. 이번 변화는 “지나가는 뉴스”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문의: (714)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디즈니랜드 포워드 디즈니랜드 포워드 디즈니랜드 리조트 애너하임 주택시장
2026.03.11.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