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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충북권 최대 규모 자랑...지역 집값 주도할 듯

한 지역에서 새 랜드마크 아파트의 출현은 곧 신흥 주거 명문의 탄생과 주택시장의 재편을 의미한다. 지역 내 대표 주거단지의 ‘주소’가 새 랜드마크의 출현으로 교체되기도 한다.   충북권 주택시장에서도 단지 규모가 크고 고급 주거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가 나와 지역 대표 아파트의 주소가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7월 25일부터 입주에 들어간 충북 진천군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이다.     이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명품 대단지를 표방하고 있다. 그만큼 규모·입지·교육·주거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다른 단지와는 수준을 달리한다.     먼저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지상 최고 29층, 33개동, 전용면적 50~150㎡ 2450가구의 매머드급 초대형 규모를 갖추고 있어 지역 집값을 이끄는 '대장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지금까지 주택시장에선 2000가구 이상의 초대형 단지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아 지역 집값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사례가 많았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30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 상승률이 2.44%대에 그친 것과는 대비가 된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같은 대장주 아파트는 특히 집값 상승기에 가격이 가장 먼저 오르고, 침체기에는 가격이 가장 늦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시장에서 대표적인 ‘블루 칩’ 아파트로 꼽힌다. 소규모 단지에 비해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크고 내림폭은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특히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의 경우에는 반경 10㎞ 이내에 유일한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에 향후 부동산 시장 상승기에 집값 상승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의 또다른 장점은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해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단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 산업단지에는 총 사업비 1조원대가 투입되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 문백면 문덕리 일대 112만3400㎡의 부지에는 스마트복합 산업단지가 계획돼 있고, 문백면 은탄리 일대 145만4000㎡에는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이들 산업지를 포함하면 현재 진천군에 완공됐거나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모두 25곳에 달한다. 진천군에 산업단지가 급증하면서 유입인구도 급격히 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진천군은 2015~2023년 지역 취업자수 증가율이 45.1%로 전국 8위에 이를 정도다.   산업단지 증가에 따른 유입인구와 주거수요가 늘면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등과 같은 진천군의 새 아파트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대형 교통망 개발호재도 있다. 대표적인 교통망 개발 사업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안성, 진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GTX-A노선 연장선) 건설 사업이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동시간이 약 34분으로 단축된다.   영동오창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영동군 용산면~청주시 오창읍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70.27㎞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형사업이다.   부동산시장에서 고속도로나 철도 등 교통망 건설 등의 대형 개발사업은 주변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눈길이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에 쏠리고 있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의 또 다른 장점은 진천군 최초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2017년 전 서울 성수동의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처음 도입된 조식 서비스는 이후 강남 아파트로 확산되면서 고급 주거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주거 서비스다.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이런 조식 서비스를 진천에서 처음으로 입주민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급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자긍심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유명 브랜드 학원 입점도 예정돼 있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학원은 유아, 초등, 청소년, 성인으로 이어지는 평생 교육 시스템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종합 교육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대로 명품 브랜드 학원이 단지 안에 들어서면서 입주민들은 서울 대치동 못지않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아파트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유명 브랜드 학원만큼 효과가 있는 요인이 드물다는 점에서 입주 예정자들의 기대가 크다.     진천군 최고층인 지상 29층 고층 설계가 적용돼 일부 가구에서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이 아파트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힌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의 또 다른 장점은 비규제지역인 진천에 들어서는 만큼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이다. 우선 진천은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에서 완전히 제외돼 상대적으로 많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6·2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잔금 대출 한도가 높다.   또 전매가 무제한 허용되며,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가의 경우 5년 전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관계자는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대단지 아파트가 지닌 구조적 강점들을 고루 갖춘 미래형 주거 단지로 정주 여건, 생활 인프라, 교육특화, 커뮤니티, 관리 효율성 등 다양한 요소에서 높은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최초’, ‘최고’, ‘최대’ 등 수식어를 갖춘 단지는 차별화된 타이틀을 확보하는 만큼, 풍림아이원 트리니움은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지역 집값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풍림아이원 충북권 진천 풍림아이원 지역 집값 충북 진천군

2025.08.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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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폭등, 집 크기는 축소… 주택도 슈링크플레이션

지속된 고물가에 새로 짓는 단독주택의 가격은 비싸지고 크기는 줄어 주택 시장에서도 슈링크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제품의 용량이나 크기는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올리는 현상으로 최근 일부 식료품, 소비재 등에서 확산된 바 있다.   금융 정보업체 렌딩트리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신축 단독주택의 평균 면적은 11% 감소했지만,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74% 폭등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가주를 포함한 서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4년 기준 서부 지역 신축 단독주택의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223.89달러로 2014년의 109.49달러 대비 104.5% 급등했다.     주택 크기는 지난해 평균 2338스퀘어피트로 10년 전의 2608스퀘어피트보다 10% 감소했다.   크기가 감소하고 가격은 이미 오를 대로 오르면서 향후 첫 주택 구매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장 구매자가 예산과 생활 패턴에 맞춰 주택을 구매해도 몇 년 후에는 주택 자체가 감당하기 힘든 공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자녀가 생겨 생활 공간은 좁아지지만, 주택 가격 상승 둔화와 높은 거래 비용, 금리 부담으로 인해 더 큰 집으로 이사가 어려워진다는 것.   이 중에서도 가격 인상 폭이 큰 서부 지역은 더 넓은 집으로 업그레이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졌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거에는 집을 구매한 뒤 5년 정도 버티면 거래 비용을 회수하고 이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8~10년을 기다려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밀레니얼과 Z세대는 이런 압박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 레드핀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첫 집을 살 때 이들 5명 중 1명이 가족의 도움에 의존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손익분기점이 길어지면서 주택을 통한 자산 형성 속도가 부모 세대보다 뒤처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결혼과 출산 등 인생 계획이 지연되고, 출가한 자녀가 부모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주택 구매 후 빠듯하게 살아가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이 더는 자산 형성의 지름길이 아닌 장기적인 부담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과거에는 “작은 스타터홈에서 시작해 점차 큰 집으로 옮겨가는 ‘주거 사다리’가 자연스러운 경로였으나, 지금은 이 구조가 사실상 멈췄다”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슈링크플레이션 집값 신축 단독주택 주택 구매자들 주택 크기

2025.08.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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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택 130만 채 산불 위험…재건 비용만 8천억불

전국의 주택 약 300만 채가 산불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이 중 약 45%가 가주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업체 코탈리티가 발간한 보고서 '2025 산불 위험: 가격은 오르고 집은 탄다'에 따르면, 산불 위험 지역에 위치한 주택은 서부와 남부 14개 주에 걸쳐 있으며 재건축 비용을 모두 합치면 1조3000억 달러에 이른다. 위험 주택은 3분의 2 이상이 3개 주에 몰려 있어 지역적 편차가 컸다.     위험 등급별로 보면 약 120만 채가 '매우 높은 위험'에 노출돼 있고 80만 채가 '높은 위험', 50만 채가 '중간 위험'으로 분류됐다.     가장 주목되는 지역은 가주다. 전체 위험 주택의 절반 가까운 130만 채가 캘리포니아에 몰려 있으며 산불로 전소될 경우 재건 비용은 796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가주는 중간 이상 산불 위험에 놓인 주택도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LA 일대를 휩쓴 팰리세이즈와 이튼 대형 산불 이후 더욱 명확히 드러났다. 당시 두 차례 대형 화재로 최소 30명이 사망했고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앨터디나의 고급 주택가 등에서 1만3500채 이상이 피해를 봤다. 이로 인한 보험 손실액은 400억 달러가 넘었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도 LA와 인근 지역에서는 복구와 재건 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 작업은 앞으로도 몇 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는 도시별로도 산불 위험이 큰 곳이 많았다. 특히 LA는 약 24만1000채가 산불 위험이 큰 상태로 전국 도시 중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도 리버사이드와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옥스나드, 레딩, 치코가 주요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들 8개 대도시의 재건 비용은 6000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위험 지역으로 꼽힌 14개 주를 합한 것의 절반에 가까웠다.     산불 위험에도 가주 주택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얼터닷컴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7월 기준 LA의 주택 중간 매물가는 114만8000달러로 전국 2위였으며 99만 달러의 샌프란시스코와 98만7500달러의 샌디에이고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벨에어와 베벌리힐스, 말리부 등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 지역 10곳 중 7곳도 가주에 몰려있다.     두 번째로 위험 주택이 많은 주는 콜로라도로 31만8783채가 중간 이상의 산불 위험에 놓여 있으며 재건 비용은 1462억 달러에 달한다. 이어 텍사스가 24만3136채, 954억 달러로 세 번째를 기록했다. 오리건은 약 12만8000채가 475억 달러 규모의 피해 위험에 노출돼 네 번째에 올랐고 애리조나는 다섯 번째로 12만4000채 가까이가 392억 달러의 재건 비용 위험을 안고 있다.     이들 5개 주는 모두 산림이나 미개발지와 맞닿은 곳에 주택이 들어선 '야생.도시 경계지대(WUI)'에 많은 주택이 위치해 있어 산불 위험이 크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국 15대 산불 고위험 도시도 이들 주에 몰려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의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콜로라도의 덴버와 콜로라도스프링스, 오리건의 벤드, 애리조나의 플래그스태프와 프레스콧 등이 전국 15대 고위험 도시로 꼽혔다.     오스틴은 약 9만4000채가 위험에 놓여 있으며 재건 비용은 441억 달러에 달했다. 샌안토니오 역시 약 7만9000채가 산불 피해 가능성이 있다. 두 도시 모두 위험 순위에서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콜로라도의 덴버와 콜로라도스프링스 역시 산불이 발생할 경우 600억 달러 이상의 재건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부동산 데이터?정보 기업인 코탈리티의 톰 라슨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산불 위협이 커지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어디에 어떻게 주택을 짓느냐가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며 "앞으로는 건축 단계에서부터 산불을 고려하고 개발 지역에는 신불 위험 완화 대책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산불 위험 증가의 배경으로 수십 년간 계속된 산불 진화 정책으로 숲이 가연성 물질로 가득 차게 된 점, WUI 지역의 인구 증가, 덥고 건조한 기후로 식생이 불쏘시개처럼 변한 점 등을 지적했다. 안유회 객원기자전국 산불 산불 리스크 고급 주택가 산불 위험

2025.08.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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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여파로 보험사 떠나자… '페어 플랜' 가입 급증

가주 보험 시장이 수년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페어 플랜(FAIR Plan)' 가입자가 2023년 9월 33만275건에서 2024년 6월 말 61만179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고가 상업용 건물까지 포함하는 임시 확대 조치가 시행되면서 신규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28% 증가했다.   원래 페어 플랜은 민간 보험을 찾기 전 임시로 가입하는 프로그램이었다. 2023년만 해도 가주 주택의 약 4%만 가입했지만, 최근 산불 피해가 잦아지면서 가입률이 급격히 늘었다. 페어 플랜의 보상 한도도 불과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42% 증가해 6500억 달러에 달했다. 2021년 9월 이후 누적 보상 한도는 289%나 급등했다.   대형 산불로 막대한 보험금 지급 부담을 안게 된 보험사들이 신규 가입을 거부하거나 가주 시장 철수를 고려하면서 페어 플랜은 적지 않은 주택 소유자들에게 사실상 유일한 선택이 되고 있다.   보험은 주택 거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가주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거래의 약 13%가 보험 문제로 취소됐는데 이는 2023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보험 가입이 모기지 대출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때문에 잠재적 구매자들이 산불 위험이 적은 지역으로 몰리거나 산불 고위험 지역 주택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주택보험 주정부 페어 플랜 보험 가입 신규 가입

2025.08.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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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투자용 부동산 가이드

8월 신학기가 시작되고 하반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6.5% 안팎에 머무는 모기지 이자율과 관세 여파로 인한 생활비 상승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며 남가주 부동산 시장의 체감 분위기는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가격을 내린 좋은 매물들에만 바이어가 몰리고 지난봄 리스팅이 나오면 평균 12주 안에 에스크로로 들어가던 매물들이 이제는 몇 달째 시장에 머무는 경우도 흔하다.       그런데도 투자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눈에 띄는 움직임이 있다. 바로 1031 세금유예 교환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투자자들의 꾸준한 수요다.     1031 교환은 양도세를 뒤로 미루면서도 새로운 투자용 부동산으로 자금을 옮길 수 있어 이자율이 높은 시기에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제도다.   문제는 어떤 자산으로 옮겨갈 것 인가다. 캘리포니아 내 4유닛 아파트 같은 주거용 유닛은 융자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지만, 테넌트 관리 부담이 있어 젊은 투자자들에게 더 어울린다.     반면 NNN 상가는 10~20년의 장기 리스 계약으로 월수입이 안정적이고 관리 부담이 없어 은퇴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 아파트 시장은 렌트 하향세와 퇴거 분쟁 증가로 매물이 늘어나면서 바이어 마켓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드 윌셔 지역에 위치한 4유닛 아파트는 전 유닛이 화장실, 주방, 에어컨 등 주요 항목이 리모델링된 상태로, 월세 수입이 총 1만2900달러에 이른다. 프로퍼티 택스, 보험, 관리비 등 모든 비용을 제하고도 월 순수익이 9600달러에 달하며, 이 매물은 225만 달러에 현재 구입이 가능하다. 이처럼 수익이 높고 관리가 용이하며 업그레이드가 잘 된 유닛을 찾기에는 지금이 매우 좋은 시기이다.     한편 NNN(Triple Net Lease) 리스 구조의 상가는 테넌트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장기 계약이 일반적이어서 안정성이 뛰어나다.     최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거래된 스타벅스 단독 건물은 코퍼레이트 개런티가 붙은 15년 리스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오너는 별다른 관리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예산 규모에 따라 투자처는 달라진다. 100만 달러 초반대라면 캘리포니아보다는 중서부나 남부 지역의 세븐일레븐, 피자헛 같은 단독 매물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텍사스 휴스턴 교외에서 120만 달러에 거래된 피자헛 매물은 6.5% 투자율에 5년마다 10% 인상의 20년 장기 리스가 보장돼 바이어가 즉시 현금 흐름을 확보했다.     장기적으로는 매니지먼트를 피하는 투자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캘리포니아에 국한되지 않고 NNN 리스 매물에 대한 전국적 시야를 갖는 것이 1031 전략의 핵심이다.  코퍼레이트 개런티가 붙은 NNN 매물은 원거리 투자에도 적합하고 사거리 코너나 프리웨이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는 자산 가치 상승 여지도 크다.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해서 모든 기회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금은 꼼꼼한 준비와 전략적 안목으로 우량 매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입지 조건을 살펴보는 안목과 더불어 프랜차이즈 테넌트 시장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이 더욱 요구된다.   ▶문의: (213)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투자용 부동산 투자용 부동산 남가주 부동산 4유닛 아파트

2025.08.27. 17:43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양도 소득세

부동산을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세금 문제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동산을 팔 때 생기는 차익은 세금이 붙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세금을 줄이거나 미룰 수 있을지 아는 게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그런 목적에 맞게 쓸 수 있는 세 가지 대표적인 절세 전략을 소개한다. 바로 ▶1031 교환(1031 Exchange) ▶델라웨어 법인신탁(Delaware Statutory Trusts) ▶기회 구역 투자(Opportunity Zones)이다.     1031 교환(1031 Exchange)은 투자자들이 많이 알고 있다. 쉽게 말해서 ‘세금 안 내고 부동산 바꾸기’다.     예를 들어, 내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새 아파트를 사고 싶은데 그냥 팔면 차익에 세금이 붙는다. 그런데 1031 교환을 하면 팔아서 번 돈을 새 부동산에 다시 투자하는 기간 그 차익에 대한 세금을 미룰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새로 사고자 하는 부동산도 유사한 종류여야 하고 일정 시간 내에 새 부동산을 정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을 팔고 45일 이내에 새 부동산을 정하고, 180일 안에 거래를 끝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세금 내지 않고 재투자가 가능해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계속 늘릴 수 있다.   델라웨어 법인신탁(Delaware Statutory Trusts)은 큰 부동산에 투자할 때 유용한 방법이다. 쉽게 말해 큰 부동산 자산을 여러 명이 나눠 사는 것인데 신탁이라는 법적 구조를 통해 소유권을 공유한다. 이 방식은 대형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하면서 동시에 세금도 일부 미루거나 줄일 수 있다.     또 직접 부동산을 관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고 여러 투자자와 함께 하는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다. 게다가 이 서류 구조는 1031 교환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세금 절감 기회가 더 많아진다.   기회 구역 투자(Opportunity Zones)는 정부가 지정한 경제 활성화 구역에 돈을 넣는 전략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초기 투자해서 번 수익에 대해 세금을 미룰 수 있고 일정 기간 이상 보유하면 세금을 아예 없앨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익금을 기회 펀드에 넣고 최소 10년 이상 보유하면 향후 발생하는 추가 수익도 세금 없이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장기 투자자에게 아주 유리한 방법이 된다. 이 구역은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기회가 생길 것이다.   이 세 가지 전략 중에서도 특히 기회 구역 투자는 투자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기회에 꼭 잘 알아두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부자들이 세금을 이렇게 손쉽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 있지만 규칙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로 돈을 불리면서 세금 걱정 없이 효율적으로 자산을 키우는 방법을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소득세 부동산 투자 부동산 양도 부동산 자산

2025.08.27. 17:41

“워싱턴 지역 바이어 마켓으로 전환”

워싱턴 지역 주택 부동산 시장이 오랜 셀러 마켓을 종료하고 바이어 마켓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기업 레드핀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 주택시장에 참여한 바이어보다 셀러가 18.1% 더 많다고 전했다.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은 바이어보다 셀러가 3.3% 더 적은 ‘균형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시장 참여 바이어가 143만명으로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셀러는 바이어보다 36%나 많은 195만명으로 2013년 이후 그 격차가 가장 많았다. 셀러 참여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셀러가 1만4천명 감소했다. 셀러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최근 2년래 처음이다.     매매계약 취소율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한 달 간 약 5만8000건의 주택매매 계약이 무산됐다. 이는 같은 달 전체 계약의 15.3%에 해당하고, 201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7월 기준 최고치다.   전년동기(14.5%)보다 높아졌으며, 금리상승·집값부담·경기불확실성으로 계약포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매물이 늘어나며 바이어가 협상 우위를 점하고 매입결정을 미루는 분위기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레드핀은 “구매자들이 인스펙션 기간 중 더 매력적인 주택을 발견하거나 수리 부담을 이유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바이어 워싱턴 바이어 마켓 워싱턴 지역 셀러 마켓

2025.08.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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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리 인하의 영향력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고금리에 멍든 부동산 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그러나 이 단비가 모든 곳에 고르게 스며들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목소리를 높인다. 금리 인하가 가져올 다채로운 영향력을 짚어본다.   금리 인하의 가장 직접적인 효과는 주택 구매자의 부담 감소다. 현재 7%에 가까이 머물고 있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인하 사이클과 함께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곧 가계의 월 부담액을 줄여주고, 주택 구매력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동안 높은 금리 벽에 가로막혀 있던 실수요자들,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첫 주택 구매자들이 다시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또한 저금리에 갇힌 주택 구매자들 현상의 완화도 긍정적 효과로 꼽힌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은 역사적인 낮은 금리의 모기지를 포기하고 이사할 이유를 찾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금리 인하는 이들의 거래와 이주를 재촉하며 공급 측면에서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궁극적으로 냉각됐던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건강한 순환 구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투자자들에게도 금리 인하는 호재다. 개발 사업의 자본 조달 비용이 낮아지고, 모기지 금리와 연동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금리도 함께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오피스와 리테일 등 코로나19 이후 오랜 시간 침체기를 겪어온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소생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금리 인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과 절대적인 공급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다. 금리가 소폭 내려간다 한들, 팬데믹 이후 이미 정점을 찍은 주택 가격은 여전히 평균 소비자들에게는 넘기 어려운 높은 벽이다.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이 조금 줄었을 뿐, 집값 자체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한 진정한 수요 회생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특정 지역과 계층 간의 형평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금리 인하 초기 혜택은 주로 크레딧점수가 높고 소득이 안정적인 계층이 누릴 가능성이 크다. 이는 오히려 주택 보유와 주거 비용 부담에 따른 계층 간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가장 큰 리스크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이다. 너무 빠르거나 과도한 금리 인하는 다시 물가 상승 압력을 키워 연준이 추가 정책 전환을 망설이게 할 수 있다. 이는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려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종합적 전망을 보자면  완만한 회복세이며 기대 속 경계 필요는 필요해 보인다. 금리 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확실한 심리적 호재며, 일부 억눌린 수요를 끌어내는 계기는 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V자형’ 반등의 신호탄이기보다는 완만한 정상화 과정의 시작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금리라는 차가운 얼음이 조금씩 녹아가더라도 그 아래 숨겨진 주택 가격, 공급 부족, 세대 간 주택 보유 격차라는 거대한 산이 그대로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시장의 활황을 위해서는 금리 정책뿐만 아니라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 비용 안정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고통받는 시장에 주는 진통제일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병을 치료할 특효약은 아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영향력 금리 금리 인하 주택 구매자들 인하 사이클

2025.08.26. 23:16

총영사관 입주 ‘피치트리센터’ 매물로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입주해 있는 피치트리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2022년 압류매각된 지 3년만에 새 주인을 찾고 있다.   26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회사 JLL은 지난 14일 피치트리센터를 1억2100만 달러에 내놨다. 매각 대상은 연면적 250만0554스퀘어피트(sqft)의 7개 동 전체다. 고가 통로로 연결된 A급 오피스 빌딩 6개(마퀴즈 I·II, 225·229·233·235번지)와 지상 3층 규모 리테일상가 ‘더 허브’ 등이다. 전체 또는 부분 매입이 가능하다.   1974년 지어진 피치트리센터는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크다. 빌딩마다 다르지만 사무실 점유율이 41%에 불과하고, 잔여 임대 기간도 평균 4.4년으로 짧기 때문이다. 빌딩 점유율은 2019년 72%, 2021년 55%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퀴즈 I빌딩은 점유율이 74%로 비교적 높아 3100만달러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225번지 빌딩은 점유율이 5%에 불과해 500만달러로 평가됐다. 총영사관이 입주해 있는 229번지 빌딩 가격은 오피스 절반(54%)이 차 있어 평가액이 2600만달러로 매겨졌다.   피치트리센터는 부동산 투자회사 반얀 스트리트 캐피탈이 2022년 1억2500만달러 대출 상환에 실패하면서 JLL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채무불이행에 빠진 건 2021년 28만7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던 앵커 테넌트(우량 임차인)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이 마퀴즈 I·II빌딩에서 떠나면서다. 현재 최대 테넌트는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 5만4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피치트리센터 영사관 피치트리센터 매물 연면적 250만0554스퀘어피트 사무실 점유율

2025.08.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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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아파트, 콘도로 전환…11가와 호바트 ‘더 시크릿’

  개발업체 자논디벨롭먼트가 LA한인타운 내 아파트 단지를 콘도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논디벨롭먼트는 최근 부동산 금융사 JLL을 통해 총 2000만 달러 규모의 재융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LA 비즈니스 퍼스트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지난해 완공된 11가와 호바트 인근 더 시크릿(3050 W. 11th. St.·사진)은 39유닛 규모의 주거 단지로 애초 분양형 콘도로 기획됐으나 공사 중 임대 아파트로 방향을 전환한 바 있다.     이번 재융자를 통해 회사는 다시 원래 계획대로 18~24개월 내 아파트를 콘도로 전환하고 분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물은 총 4만6500스퀘어피트 규모로 1·2·3베드룸 유닛을 혼합해 구성됐다.     JLL 측은 “이번 금융 조달로 LA한인타운 내 주택 소유 수요 증가에 발맞출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마련됐다”며 프로젝트의 시장성을 강조했다.   실제 LA한인타운은 현재 LA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비즈니스 퍼스트에 따르면 우편번호 90020 지역은 올해 2분기 LA 전체에서 가장 핫한 주거지로 기록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220만 달러, 신규 매물은 62건에 달했다.     또 다른 한인타운 우편번호 90004 지역 역시 뉴포트비치, 실버라도와 함께 LA 상위 5대 인기 주택 시장에 포함됐다.   한인타운 내 개발 열기는 콘도 전환뿐 아니라 오피스 빌딩의 주거용 재개발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이미슨 프로퍼티는 윌셔 블러바드 3550번지의 20층 오피스를 495유닛 아파트로 전환하는 계획을 제출했으며, 이미 3325·3600 윌셔 블러바드에서도 유사한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6380 윌셔 블러바드의 17층 오피스를 210세대 아파트로 바꾸는 안도 발표됐다.   이밖에 바클레이 디벨롭먼트도 지난 6월 사우스 카탈리나 412번지 부지에 6층 규모, 53유닛 아파트 신축 계획을 신청했다.  이은영 기자la한인타운 아파트 임대 아파트 아파트 단지 호바트 인근

2025.08.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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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케치] 잊혀진 LA의 중간가격 시장

수년 동안 로스앤젤레스 부동산 시장의 헤드라인은 늘 두 가지에 집중해 왔다. 하나는 배벌리힐스의 초호화 맨션, 또 하나는 서민층의 주거난이다. 하지만 가장 큰 고충은 바로 그 사이 중간 시장에 있다. 약 70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 사이의 단독주택을 꿈꾸던 평범한 가족들이 이제는 극강의 투자자들과 치솟는 비용에 밀려 좌절을 겪고 있다.   문제는 두 가지다.     첫째, 매물이 턱없이 부족하다. 팬데믹 시기 3% 이하의 초 저금리로 집을 산 주인들이 굳이 집을 내놓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수요는 여전히 뜨겁다. 젊은 전문직, 맞벌이 부부, 그리고 직장을 따라 이주하는 타주 바이어들까지 모두가 같은 매물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그 결과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여전히 치열한 입찰 전쟁이 벌어진다. 확실히 팔릴 인기 많은 집의 요즘 매물 설명을 보면 코미디 같기도 하다. 이를테면 ‘매력적인 수리 필요 주택, 지붕은 선택 사항, 상상력을 가져오길-내일까지 오퍼 마감’같은 식이다.     여기에 현금 보유자 투자자들의 활약이 중간 시장을 더 좁히고 있다.     초고가 시장에서는 그리 활발하지 않지만, 80만~120만 달러 구간에서는 매입 후 임대하거나 리모델링해 되파는 전략이 활발하다. 덕분에 뿌리 내리고 살고 싶은 평범한 구매자들은 더욱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예컨대 밸리 지역에서 최근 95만 달러에 나온 3베드 주택은 주말 오픈 하우스에만 20팀이 몰렸고, 결국 투자자가 현금으로 매입해 임대용으로 전환했다. 정작 그 집을 꿈꾸던 일반 맞벌이 부부 등 중산층은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이 같은 결과, 많은 중산층 LA 주민들은 콘도나 긴 출퇴근길로 밀려나고 있다. 어떤 가족들은 내 집 마련을 미루며 생각보다 오래 임대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불가피하다. 실제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LA 카운티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의 중위 가격은 90만 달러 안팎으로, 5년 전보다 4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교사와 간호사 평균 연봉 상승률은 15%를 넘지 못했다.     소득 증가 속도가 집값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다. 결국 열심히 일하는 중산층이 가장 먼저 밀려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이 중간 시장이야말로 가장 간과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구간이기도 하다. 교사, 간호사,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현실적으로 내 집을 마련하고 자산을 쌓고 가족을 키워야 할 곳이 바로 이 가격대이기 때문이다.   LA가 초호화 주택과 영원한 세입자 도시로 양극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정책과 개발의 초점은 중간 시장에 맞춰져야 한다.     이 가격대 신축 주택에 대한 인센티브, 듀플렉스·타운홈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 공급을 위한 스마트한 용도 변경,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시 주거 안정성의 중추가 건강한 중간 시장에 달려 있다는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전까지는 LA의 잊혀진 시장은 그대로 잊힌 채 남을 것이며, LA에서의 내 집 마련의 꿈은 도시를 지탱하는 바로 그 사람들이 잡기에는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문의 (424) 359 - 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중간가격 시장 부동산 시장 중간 시장 전문직 맞벌이

2025.08.24. 11:42

가주 집값, 세계 최악 수준… LA·샌프란 등 모두 ‘구매 불가능’

가주 집값이 비싸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 발표된 전 세계 도시의 집값 비교에서 더 명확하게 드러났다   오렌지카운티 채프먼대와 캐나다 싱크탱크 프런티어센터는 높은 집값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8개국의 95개 도시의 주택 구매 가능성을 분석한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역별로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을 기준으로 시장을 '구매 가능'부터 '구매 불가능'까지 평가했는데 단 한 곳도 '구매 가능' 판정을 받은 시장이 없었다.     특히 가주 주택시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에 속하는 주택 구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비싼 시장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5곳, 전 세계 12곳이 주택 구매가 불가능한 시장으로 꼽혔고 그 가운데 가주는 무려 4곳이 포함됐다.표 참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를 기준으로 주택 구매가 어려운 도시는 ▶홍콩(14.4배) ▶시드니(13.8배) ▶샌호세(13.8배) ▶밴쿠버(11.8배) ▶LA(11.2배) ▶애들레이드(10.9배) ▶호놀룰루(10.8배) ▶샌프란시스코(10배) ▶멜버른(9.7배) ▶샌디에이고(9.5) ▶브리즈번(9.3배) ▶런던(9.1배) 순이었다.   가주는 내륙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주택 구매가 심각하게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됐다. 라스베이거스와 피닉스, 투산 등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반대로 구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은 피츠버그와 클리블랜드, 세인트루이스, 로체스터 등이 꼽혔다.   채프먼대 인구정책센터 조엘 코트킨 소장은 "가주의 높은 집값은 젊은 세대와 소수인종, 이민자들에게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결과를 재앙적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연구진은 "과거 고소득 국가에서는 중산층의 주택 소유가 보편적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그린벨트와 건설 억제, 과도한 환경 영향 평가, 농촌구역 지정, 정책도시 확장 제한 등 각국의 정책이 지목됐다.   주거 위기가 생활 전반을 넘어 교육까지 압박하는 현실 속에서 이번 보고서는 가주의 집값 문제가 단순한 지역적 현상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악 수준에 속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연구진은 높은 집값이 부동산 문제가 아니라 중산층의 생존 가능성과 미래 세대의 주거권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라고 강조했다.가능성 주택 구매 가능성 주택 구매 구매 불가능

2025.08.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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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감세법, 오히려 저소득층 주택 건설 늘린다

가주가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필요한 연방 지원이 강화되면서 저가 임대 주택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연방 기금의 출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법안이었다. 법안에서 사회복지 예산은 줄었지만 저소득층 주택 세액 공제 지원은 늘었다. 세액 공제는 저소득층 주택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연방 자금이다. 이 때문에 세액 공제는 오랫동안 초당적 지지를 받았다.   지난 몇 년간 주택 건설 부양을 주장하던 단체들은 이를 보조금 쓰나미라고 부르며 환영하고 있다. 가주하우징파트너십의 매트 슈워츠 대표는 "주 정부 재원이 고갈돼 고전하던 저가 주택 분야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조치"라고 평가했다.   1980년대 이후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 주택 지원 방식을 건설 자금 직접 지원에서 세제 혜택 중심으로 바꾸면서 주택 세액 공제는 주택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 정부가 개발업자에게 세액 공제를 해주면 개발업자는 이를 은행과 보험사 같은 금융기관에 판매해 프로젝트 지분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방식은 복잡하지만 이 시스템은 현재 주택 건설 분야 전반에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홈리스나 저소득층 아파트 프로젝트에서는 세액 공제가 건설 자금 조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제 혜택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세제 법안으로 혜택이 커졌다.   우선 기존에는 10년간 매년 주택 건설 비용의 약 9%를 세금에서 공제해 주는 혜택을 주었다. 세제법안은 이를 매년 12%로 올리고 무기한 확대했다. 연방 정부가 주 정부에 할당하면 주 정부가 자격 있는 개발업자에게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어서 주정부의 권한도 보장한다. 4% 세액 공제는 그동안 프로젝트 비용의 절반을 세금 면제 채권으로 충당해야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세제법안은 이 요건을 25%로 완화해 더 많은 프로젝트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주주택 컨소시엄의 레이 펄 이사는 "이번 조치로 가주 주택 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추가 세액 공제와 채권 발행 능력이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방 정부가 주택 건설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청신호를 준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주세액공제 배정위원회는 최근 연방 규정에 맞춰 신청 기준을 변경했다. 채권 조달 비율을 낮추고 이미 승인된 프로젝트도 조달 비율을 줄일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사업이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머리나 와이언트 배정위원장은 "채권 조달을 기다리는 프로젝트가 많아 이번 변화는 올가을 즉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가 가주 주택 시장에 얼마나 큰 변화를 불러올지는 관세와 인건비, 주정부 재원 등 여러 요인에 달려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로 저렴한 주택 건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 회계법인 노보그라닥은 가주에서 매년 약 2만 채의 저가 임대주택이 추가로 공급된다고 추산했다. 전국적으로는 10년간 122만 채의 추가 건축을 예상했다.   슈워츠 대표는 실제 주택 증가는 연간 1만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주택 건설비 상승과 금리 인상, 주와 로컬 정부 재원 부족 때문이다. 슈워츠 대표는 "가주에서는 주택 건설비가 워낙 비싸 세액 공제 외에도 주와 로컬 정부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지만 현재 자금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안유회 객원기자저소득층 공급량 저소득층 주택 주택 건설 주택 세액

2025.08.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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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1차 주택 매각세 전면 면제 추진

2025년 7월, 미국 부동산 시장에 중대한 세제 변화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거주용 주택 매각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전면 면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 밝히며, 관련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검토 중인 ‘No Tax on Home Sales Act’는 1차 주거용 주택 매각 시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연방 세금을 전면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세법상 개인은 $250,000, 부부는 $500,000까지 양도차익이 비과세 대상이나, 해당 기준은 1997년 이후 물가를 반영하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팬데믹 이후 40~100%의 주택 가격 상승으로 약 2,900만 가구가 기존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장기 보유 고령층과 실수요자들은 양도세 부담으로 매각을 꺼리며 관련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 양도소득세 면제 추진은 단순 감세를 넘어 주택 유통 확대와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려는 목적이 크다.     매각을 주저하던 주택 소유자들이 시장에 참여하면 매물 공급이 늘고, 유동성 회복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세제 개편은 정상 가격 형성과 구매 심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신규 주택 공급 확대와 맞물릴 경우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시장이 형성되고, 거래 증가로 지역 경제에도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장기 보유자에겐 자산 운용 전략을 재정립할 기회이자, 주거 이전의 자유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및 건설업계는 이번 법안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거래 증가에 따른 수수료 확대 기대감과 함께, 주택 공급 순환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현장에서는 잠재 매도자들이 법안 통과 가능성에 주목하며 매물 준비에 나서고 있고, 일부 투자자들도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이번 세제 완화는 투자자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양도세 부담이 줄며 임대수익을 고려한 중장기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고, 지금은 신규 및 기존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물 자산 선호와 맞물려 투자 수요도 다시 확대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모기지 이자율, 글로벌 무역 긴장으로 인한 자재비 상승, 일부 관세 부담은 바이어들의 구매 결정을 늦추는 요인이다.     특히 중산층 실수요자들은 높은 월 상환액과 생활비 부담으로 매수 시점을 조절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회복 속도를 일정 부분 제약할 수 있다. 세제 개편이 실질적 유인책이 되려면 금융 접근성과 공급 안정성 확보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고자산가 중심 혜택이라는 형평성 문제와 세수 감소에 대한 재정 우려, 장기적으로는 투자 수요 과열로 인한 시장 불안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이번 논의는 미국 주택 시장에서 매각 및 보유 기준에 변화를 예고하며, 부동산 전문가와 실무자 모두 이에 대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조치가 실제 입법으로 이어진다면, 시장 전반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며,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의: (657) 222-7331 애니 윤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매각세 주택 주거용 주택 주택 소유자들 거주용 주택

2025.08.20. 17:17

[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계약서 확인사항 7가지

미국의 부동산 계약서는 셀러와 바이어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우 세분화되어 있다. 특히 해외 바이어에게도 비교적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법률 용어가 포함되어 있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서명하는 경우도 생긴다. 계약서의 핵심 조항 몇 가지만 잘 챙겨도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   첫째, 계약서에 기재된 날짜와 주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자. 바이어의 경우 오퍼 유효 기간, 인스펙션 마감일, 융자 및 감정 조건 기한(Loan Contingency, Appraisal Contingency), 클로징 날짜 등을 체크해야 한다. 셀러의 경우 에이전트에게 전달한 집 상태가 계약서에 정확히 반영되었는지, 바이어의 요청 사항이 정확히 포함되었는지를 살펴보자.     둘째, AS-IS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자. 이는 셀러가 문제를 고쳐 주지 않고 이 상태로 판다는 뜻이지 집의 결함을 숨겨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셀러는 알고 있는 모든 문제를 반드시 바이어에게 공개해야 하며, 바이어는 Seller‘s Disclosures를 참고해 인스펙션을 진행하고 서류들을 리뷰하게 된다.     셋째, 인스펙션 기한 내에 전문가를 고용해 부동산 상태를 점검하자. 아무리 AS-IS라도 거래를 고려할 만한 문제가 발견되면 셀러에게 수리를 요청하거나 계약 조건을 다시 협의할 수 있다.     넷째, 디파짓(보증금)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자. 오퍼가 수락되면 바이어는 디파짓을 에스크로 계좌에 입금한다. 에스크로는 바이어와 셀러 양쪽이 서로 서명으로 약속한 계약 내용에 따라 업무를 진행한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디파짓이 환불되지만, 계약 조건에 따라 환불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다섯째, 컨틴전시 조항을 꼼꼼히 검토하자. 융자 승인, 감정평가, 인스펙션 등이 일정 기한 내에 충족되어야 계약이 유지된다. 기한을 넘기면 계약을 취소하거나 디파짓을 돌려받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여섯째, Disclosure 문서를 꼼꼼히 읽어보자. Disclosure는 셀러가 주는 것으로 집의 하자, 지붕, 누수, 곰팡이 등 문제가 있었거나 해결된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서류이다. 종종 애매하게 작성되거나 중요한 내용이 빠지는 경우도 있으니, 의심되는 부분은 반드시 에이전트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일곱째,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만나자.     내 에이전트가 나만을 위한 대리인인지, 아니면 양측을 모두 대리하는 Dual Agent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Dual Agency일 경우 이해 충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듣고 동의 절차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부동산 계약서는 단순한 양식이 아니라 법적 효력이 있는 중요한 문서다. 작은 실수가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일을 잘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는 계약서 내용을 쉽게 설명해 주고, 계약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날짜별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준다. 서류 정리도 잘 되어있고, 마무리가 깔끔하다. 거래가 끝난 후에도 꾸준히 손님과 소통한다.   ▶문의: (213) 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확인사항 부동산 부동산 계약서 부동산 에이전트 부동산 상태

2025.08.20. 17:16

[마케팅] 로컬 검색의 파도, 지금 타야 부자 된다?

스몰 비즈니스 운영의 예술은 물결을 타는 기술이다.     현장에서는 늘 같은 방향, 속도, 강도나 폭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하던 방식으로, 다른 날은 방향을 틀어야 하고, 필요에 따라 속도와 강도까지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시장과 고객 반응, 구매가 물결처럼 달라지기 때문이다. 요즘은 고객의 손가락이 스마트 폰 화면에서 움직이고, 구매 선택은 검색 결과에서 일차적으로 끝난다. 오르는 파도를 먼저 타면 큰 거리를 낼 수 있고, 뒤늦게 뛰어들면 해변에서 발만 구르게 된다. 규칙은 단순하다. “변화를 먼저 보고, 작은 보폭이라도 실행하라.”   매출의 핵심은 로컬 검색? 왜 로컬 검색이 가장 큰 물결이라고 하는가? 구글 검색의 절반 (48%) 이 지역 검색이라고 밝혀졌다. 또한, 로컬 검색은 구매와 직결된다. 즉시 전화 연결이 되고, 한 클릭으로 오는 길까지 알려준다. 검색 소비자의 78%는 24시간 안에 방문 또는 구매한다. 노출이 매출로 직결되는 지점이 바로 ‘로컬 검색’이다.   안 맞는다? vs. 안 해봤다?“우리 사업체나 업종은 디지털 방식과는 안 맞아요.”라고 말하는 오너가 있다. 그 실제 뜻은 “우리는 아직 제대로 안 해 봤어요.”에 가깝다.     버지니아의 한 카페는 물결 타는 방법 몇 가지를 바꿨다.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매력적으로 채워 넣었고, 구글 광고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카운터에 QR 코드를 붙여 부지런히 리뷰를 요청했고, 매일 감사의 댓 글을 달았다. 이런 효과가 쌓이면서 6개월 후부터 ‘근처 카페’ 검색 랭킹도 올랐다. 찾아보는 고객 눈앞에 광고로 나타나는 혜택 덕분에 신규 고객은 점점 늘어났다. 주말 매출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되는 업종’이어서가 아니다. ‘되는 물결’을 탔기 때문이다.   빨리 시작하면 빨리 번다? 타이밍은 곧 점유율로 연결된다. 같은 광고라도 먼저 한 업체가 유리하다. 애틀랜타의 한 전기 회사는 가까이 위치한 경쟁사보다 1년 먼저 로컬 서비스 광고와 지도 광고를 테스트했다. 초기에 클릭당 비용, 문의당 비용이 비교적 낮을 때 시작하며 인지도를 쌓았기에, 경쟁 우위와 매출 영역까지 선점했다. 뒤늦게 진입하는 경쟁사는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더 높은 입찰 광고비로 경쟁해야 한다. 또한, 선두 주자를 뒤쫓을 때 간격을 좁히려면 훨씬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먼저 시작하면 학습도 빠르다? 디지털 광고도 먼저 한 업체는 비용 경쟁뿐 아니라, 판매와 인지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 결국 ‘빨리 시작하는 자’가 ‘빨리 버는 자’가 되고, 시간이 갈수록 선두 주자 우위는 뒤집기 어려워진다.   뛰어들지 못하는 3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완벽주의’다. 제대로 준비된 후에 해보자는 생각이 출발의 발목을 잡는다. 웹사이트만 있으면 디지털 광고는 할 수 있다. 늘 고민하며 미루다가 옆집 경쟁사에 검색 광고의 상단 자리를 내준다.     둘째, ‘큰 것 한 방’을 찾는 태도이다. 복잡하게 맞물린 어려운 마케팅 대신, 구글 광고 하나라도 당장 시작하면 머뭇거릴 때보다 앞선다.   셋째, 뻔한 메시지로도 괜찮다는 오해이다. 남들이랑 똑같은 메시지는 큰 임팩트를 줄 수 없다. 눈에 띄고 가슴을 사로잡는 나만의 메시지를 만들어야 한다.   당장 생각이 안 나면, 광고 먼저 하면서 찾아봐도 된다. ‘지금 당장’이 막연한 ‘기다림’보다 훨씬 가치 있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검색 로컬 로컬 검색 구글 검색 검색 소비자

2025.08.20. 17:15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여전히 최고 투자처

“미국인들이 여유 자금이 있을 경우 투자하겠다고 콕 찍은 투자처는 다름 아닌 부동산이었다.” 라는 신문 기사를 얼마 전에 보았다. 그래도 여전히 6.5% 의 비교적 낮은 수준의 이자율로 사두면 당연히 값이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수년간 지속된 가격 급등세를 보면서 또한 주위의 불경기를 모르는 부동산 부자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다른 투자와 비교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할 때의 장점을 소개하여 투자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   우선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부동산은 실제 우리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유형 자산 이란 것이다. 그러므로 주식이나 뮤츄얼 펀드보다 부동산은 수익과 지출 등 숫자나 조건이 훨씬 투명하고 확실하다. 그래서 많은 금융기관들이 다른 투자나 비즈니스보다는 부동산을 담보로 쉽게 융자를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의 또 다른 특징은 투자자가 직접경영에 참여해서 모든 것을 통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은 구매 이후 소유주가 직접 관리하여 이윤을 더 창출 할 수도 있고, 상품의 가치를 올려 이익을남기고팔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운영을 잘 못할 경우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는 보통의 상품구입과는 달리 비즈니스처럼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다.     하지만 부동산을 잘 선택하여 구입한 후에 관리를 잘했을 때의 이익은 어느 다른 투자 보다 더 크고 투자자의 자산 형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뮤츄얼 펀드나 주식투자처럼 투자자가 투자 회사의 경영에 참여 하지 못하고 단지 회사가 잘 되기만 바랄 수 밖에 없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렇게 투자자가 부동산 관리를 잘하여 렌트 수익이 올라가면 건물의 순수 자산가치가 올라가고 그만큼 부동산의 가치를 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을리모델하여 가치를 올렸을 때나 렌트 수익을 올리고 나서 은행에서 가치가 올라간 부분만큼 재 융자를 하여 다른 부동산 구입에 재투자를 할 수도 있다. 이것이 부동산 투자의 또 다른 장점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일을 하지 않아도 매달 수입이 들어오는 수동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의 꿈이 이런 수동 수입으로 원치 않는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시간과수입을 보장 받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주식이나 다른 금융 상품은 이런 수동 소득이 없이 팔 때만 소득이 발생된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항상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장점중의 하나는 역시 가격의 상승이다. 물론 여려 환경 요인으로 부동산 가치가 내려가는 경우도 있으나 부동산 가격 상승의 요인을 잘 점검해 투자를 하면 언제나 큰 가능성이 있는 것이 역시 부동산 투자이다. 우선 부동산 가치상승의 가장 중요한 몇 가지 요인을 보면 구매 시기, 부동산의 위치, 소유 기간, 그리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는 주기가 있다. 사회적인 요인으로 가격이 올라가기도 하고, 또 너무 올라서 당연히 내려가기도 하는, 상승과 하강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 부동산 경향의 주기를 이해하면 구입과 매매의 시기를 짐작하여 안전한 방법으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   ▶문의 714-345-4989 캐롤 리 / 캐롤리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투자처 부동산 가치상승 부동산 투자 부동산 구입

2025.08.20. 17:14

[에이전트 노트] 주택 보험 위기

국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필수적으로 해당 부동산을 보험에 가입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급등하고 있는 주택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주택소유주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택보험료 인상도 부담이지만 보험사로부터 보험 갱신 거부통지를 받는 주택소유주들도 증가하고 있어서 주택소유주들에게 보험가입과 유지 자체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 부동산센터(CCRE)가 주최한 캘리포니아 주택보험위기에 대한 패널 토론회에 주요 보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보험료가 향후 10년에서 20년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국내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험료 비교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인슈리파이에 따르면 올해 가주지역 주택 보험료는 평균 21%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이 같은 인상은 올 1월에 LA카운티에서 발생한 팰리세이드 지역과 이튼 지역의 대형 산불피해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터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경우 전체 주택의 39.1%가 산불 및 화재 위험이 큰 주택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를 고려한다면 극심한 기후변화의 영향에 따른 주택보험료 상승세는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보험의 특성상 고 위험지역의 보험료를 감당하기 위해선 일반적인 다른 사람의 보험료도 함께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험 지역에 살면서 단 한 번도 보험금을 청구한 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험사의 일방적인 보험료 인상에 따른 보험료 부담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 많은 사람에게불만족 요소를 갖게 한다. 이 때문에 정부 차원의 적절한 개입과 제도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보험료 인상뿐 아니라 최근 보험갱신 거부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험 지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더는 보험갱신을 해줄 수 없다는 보험사의 통보를 받고 난감해하는 한 주택소유주는 급하게 주 정부 프로그램인 페어플랜(FAIR Plan)에 일단 가입해 놓고 다른 보험사와 가입 여부를 상담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인 이 씨의 경우 2개의 상업용 점포와 2개의 주택으로 구성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데 일반 보험가입이 거부되어 그동안 페어플랜으로 간신히 보험가입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난 5월 그마저도 보험갱신이 거부됐다. 해당 담당자에게 계속 어필하여 간신히 한시적 1년 갱신을 받기는 했지만, 내년엔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료 급등에도 불구하고 보험 갱신이 거절될까 봐 보험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보험료 인상은 국내 대표적인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서부지역의 산불, 남부지역은 허리케인, 중 서부 지역의 우박과 토네이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보험료 인상 폭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국내 주택보험료가 가장 높은 곳은 플로리다로 올해 말까지 평균 연 1만5460달러로 예상돼 전국 최고 수준이었으며, 그다음으로 루이지애나가 평균 주택보험료로 1만964달러를 기록했으며 3위는 오클라호마가 지난해 7762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주택 보험 주택보험료 인상 주택보험료 상승세 캘리포니아 주택보험위기

2025.08.19. 23:31

“120일 제한에 벌금 폭탄까지”… LA 단기 임대 급감

LA 지역 단기 주택 임대 등록이 지난 1년 사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잇따른 규제 강화와 벌금 위협이 집주인들의 발목을 잡으면서 단기 임대 대신 중·장기 임대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LA타임스는 LA시 도시계획국 자료를 인용, 지난해 7월 4228건이던 단기 임대 등록은 올해 7월 3972건으로 6% 줄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는 단기 임대와 관련한 LA시의 규제 강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LA시는 지난 2018년부터 단기 임대를 거주 주택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기간도 연간 120일까지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면허 취득과 등록번호 표시도 의무다. 이에 더해 시의회는 지난 3월 단기 임대 관련 벌금을 올리고, 단속 인력 확충을 포함한 강화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규정 위반 시 임대 규모에 따라 최소 1000달러에서 최대 1만600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반복 위반 시에는 벌금이 최대 4배까지 늘어난다.   LA시 도시계획국은 “오는 9월 1일부터는 벌금과 1박당 수수료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3.2%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간 조사 기관인 하스피터블 측 관계자는 “LA의 규제는 전국에서도 가장 엄격한 수준”이라며 “호스트들이 리스팅을 철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올해 초 LA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수천 채의 주택이 소실되면서 단기 임대 물량이 빠진 것도 감소 요인으로 지적된다. 강한길 기자la지역 규제 단기임대 등록 규제 강화 단기임대 대신

2025.08.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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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시장, 평균가 5% 하락↓

  거래량 회복, 2021년 이후 최대 상승 토론토 지역 주택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과 경기 침체 속에서 관망세를 이어가던 구매자들이 7월 들어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며, 2021년 이후 가장 큰 거래량 증가를 기록했다.   가격 하락, 특히 콘도 주도 이 같은 회복을 이끈 요인 중 하나는 주택 가격 하락이다. 콘도 기준 평균 거래가는 1년 전보다 9.3% 낮아졌으며, 주택 전체 평균 거래가도 5.5% 하락했다. 매도자들이 매물을 오랫동안 시장에 내놓는 상황에서, 구매자들이 제시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하는 사례가 늘어난 결과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물가 이하 거래 지난 8월 5일, 토론토 부동산 업체 와히(Wah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GTA 지역의 주택과 콘도 중 매물가 이하로 거래된 비율은 76%로, 작년 7월 71%에서 상승했다. 특히 콘도의 경우 97%의 지역이 매물가 이하로 거래되었으며, 단독주택에서도 가격 하락 추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역별 차액 사례 매물가 대비 가장 큰 가격 차이가 나타난 지역은 토론토 카사로마(485,000달러 하락), 루럴 본(208,500달러 하락), 노스욕 레드버리 파크(203,500달러 하락) 등이다. 이 밖에 노스욕 욕밀스(199,999달러), 이토비코 프린세스 로세손(164,000달러)에서도 매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해당 지역들의 주택 중간 거래가는 182만5천 달러에서 300만 달러 수준이다.   반대로, 일부 지역에서는 구매자가 제시가 이상으로 가격을 올려야 거래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토론토 댄포스(66,000달러), 스카보로 빌리지(65,100달러), 피커링 브록 리지(60,550달러), 요크 사이므(40,100달러)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평균 거래가가 87만~134만1,800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 상회 폭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문가 분석 와히 관계자는 “콘도 시장 냉각이 주목받고 있지만, 최근 주택 구매자도 매물가 이하로 계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독주택과 콘도 모두 매물가 이하 거래 비율이 증가하면서, 시장 내 양측 격차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7월 GTA 단독주택의 매물가 이하 거래 수준은 2024년 1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실제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가격 하락이 나타난 점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주택시장 토론토 토론토 지역 토론토 부동산 토론토 댄포스

2025.08.18.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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