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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첫 주택 구매자 지원 프로그램 도입

일리노이 주가 최근 높아진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 다운 페이먼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5000달러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지난 11일 일리노이 주택개발국(IHDA)과 함께 해당 프로그램(IHDAccess Home)의 출범을 발표했다.   IHDA에 따르면 지원은 무이자 2차 모기지 형태로 제공되는데 주택을 매각하거나 재융자하지 않는 한 최대 30년까지 상환이 유예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주택 소유는 아메리칸 드림의 초석이자 세대 간 부를 축적하는 데 필수적인 원동력이지만 높은 초기 비용 때문에 많은 가정이 부동산 시장서 배제되어 왔다"고 밝혔다.   부동산업체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일리노이 주의 평균 주택 가격은  27만7483달러로 전년 대비 약 4.4% 올랐다.     특히 시카고의 경우 1월 기준 평균 주택 가격은 30만 5295달러로 전년 대비 약 2.4% 상승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자격은 신청자의 신용점수, 가구 소득 및 주택 구매가 등을 기준으로 한다.   신청자는 신용점수가 최소 640점 이상이어야 하며 주택 거래 가격의 최소 1% 또는 1,000달러 중 더 높은 금액을 자기 부담금으로 내야 한다. 또 부채 대 소득 비율은 50% 이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주택 소유 상담을 이수해야 한다.   또 소득 기준도 적용된다. 소득 기준은 신청자가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상이한데 쿡 카운티는 가구 규모에 따라 연 소득이 13만7885달러 이하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해당된다. 또 레이크 카운티 14만3880달러, 맥헨리 카운티 14만3880달러, 듀페이지 카운티 14만3880달러, 케인 카운티 14만3880달러 등의 기준이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일리노이 주택개발국 웹사이트(ihdamortgage.org/homebuyers)서 확인하면 된다.     #시카고 #일리노이 #부동산 #주택구입지원    Nathan Park 기자프로그램 구매자 주택 구매자 일리노이 주택개발국 지원 프로그램

2026.03.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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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으로 대기업 총수 몰리는 이유 있네", 배산임수 입지 갖춘 지리적 이점 눈길

전통적인 명당 주거지를 완성하는 요소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배산임수’다. 산이 바람을 막아주고, 물이 기운을 모은다는 인식은 오랜 시간 이어져온 전통이다. 서울에서는 남산 자락을 등지고, 한강을 누리는 용산구 한남동이 대표적인 명당으로 손꼽힌다.   풍수지리 관점에서 한남동 일대는 남산을 주산(主山)으로 삼고, 한강이 자연스럽게 감싸는 지형을 이루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남산과 한강을 단순한 조망 요소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바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타 지역보다 높은 지역적 헤리티지가 쌓여왔다는 평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남동은 대기업 총수가 거주하는 국내 최고의 부촌으로도 알려져 있다. 실제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436명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중 94% 가량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삼성, SK, 현대차, LG 등 32개 그룹의 총수 일가 100명(22.9%)이 한남동과 이태원에 주소지를 두면서 단일 동 기준 대기업 총수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형적인 장점이 아닌 지리적인 이점도 한남동을 선호하게 하는 명확한 이유다. 한남동은 서울의 중심 이동축(강남–도심–여의도)을 잇는 관문 입지로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또한, 한남대교 하나만 건너면 압구정, 신사, 서초 반포 등 강남 주요 생활권과 바로 연결되 폭넓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남산과 한강을 동시에 누리는 한남동은 강남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서울 핵심 권역을 연결하는 요지에 자리해 ‘도시형 리조트’로 인식된다” 며 “단순히 부자들이 모여 사는 부촌을 넘어 대체 불가능한 희소가치를 지닌 역사적인 주거지인 만큼 주거의 품격도 지녔다는 평가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남동 주거 가치를 한층 높일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7층, 총 111가구로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소요한남은 말그대로 예술과 문화 인프라를 집 앞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한다. 리움미술관과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블루스퀘어 등 국내 대표 ‘힙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미술관 및 공연장이 가깝고, 페이스갤러리, 두아르트 스퀘이라, 타데우스 로팍, 가나아트 한남, 리만머핀 서울 등 다수의 갤러리도 가까워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다.   쾌적한 환경 역시 강점이다. 남산공원 산책로, 둘레길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km 이내에 위치한 한강으로 이동하면 한강공원 한남·잠원지구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산책과 운동, 휴식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핵심 권역의 중심에 위치해 CBD(도심권역), GBD(강남권역) 등으로 양방향 이동이 용이한 만큼 직주근접에도 유리하다. 한남대교를 통해 차량으로 10분 내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며, 한강진역(6호선) 한남역(경의중앙선) 등과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시니어 주거의 핵심인 독보적인 의료 인프라도 갖췄다. 반경 500m 거리의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차량으로 2분 내 도달 가능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완벽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서울대병원 · 삼성병원 · 세브란스병원 등 ‘BIG5‘ 상급 종합병원이 차량 30분 거리 내 위치하여, 중증 질환에 대한 고도화된 의료 접근성 까지 갖췄다. 또한, 차움·차헬스케어의 노하우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결합되어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라이빗 헬스케어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러한 촘촘한 의료 안전망은 시니어 수요자들에게 강력한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상반기 중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3월 5일(목)부터 5월 2일(토)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위트룸에 사전 홍보관을 오픈한다.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피트니스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와 스위트룸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 신청은 대표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현식 기자배산임수 대기업 배산임수 입지 용산구 한남동 대기업 총수

2026.03.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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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시니어 재산세 감면의 기준, 소유 구조

같은 집이라도 누구와 어떻게 소유하느냐에 따라 재산세(Property Tax)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부동산 상담 중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노인 재산세 감면(Senior Citizens Exemption)에 관한 것이다.   흔히 이 제도를 ‘65세 이상이고, 소득이 적으며, 그 집에 살고 있으면 된다’는 정도로 이해하곤 한다. 하지만 실제는 다르다. 나이와 소득을 따지기 전에, 이미 ‘소유주 구성’ 단계에서 자격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사례를 살펴보자. 막 65세가 된 아버지가 30대 아들과 함께 1패밀리 주택을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 집에서 20년 넘게 거주해 온 실거주자였고, 연 소득도 5만 달러 정도로 지역 기준보다 낮았다.   겉으로 보기엔 모든 조건을 갖춘 듯 보였다. 하지만 감면 신청은 거절됐다. 이유는 명확했다. 뉴욕주 규정의 원칙은 ‘모든 소유주가 65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예외 조항’이다. 법은 오직 부부 또는 형제자매 사이에서 소유주 중 한 명만 65세 이상이어도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하지만 부자·부녀, 모자·모녀 관계는 이 예외에 해당하지 않는다.   아들의 이름이 Deed에 올라가 있는 한, 아버지가 아무리 고령이고 소득이 낮아도 감면은 신청 단계에서부터 막힌다. 또 하나 자주 듣는 질문은 “지분만큼 감면받는 것 아니냐”다. 예를 들어 아버지 지분이 50%니까 그 절반에 대해서 혜택을 받아야 맞는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 제도는 지분 비율에 따라 혜택을 적용하지 않는다.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면 주택 평가액 전체에 대해 감면율(최대 50% 등)이 적용되지만,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전체가 거부되는 구조다. 자녀를 공동 소유주로 올리는 순간, 주택 전체에 대한 시니어 감면 혜택은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   반면, 부부나 형제자매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들은 뉴욕주법이 인정하는 가장 강력한 ‘나이 예외’ 대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남편이 65세이고 부부 공동 소유 주택이라면, 아내의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형제자매가 소유한 경우에도 한 명만 65세를 넘겼다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소득 기준이다. 뉴욕 내에서도 카운티, 타운, 학군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다. 예를 들어 롱아일랜드 일부 지역의 합산 소득 한도는 약 5만8400달러 수준이지만, 다른 지역은 이보다 낮거나 높을 수 있다. 따라서 매년 해당 지역 Assessor 사무실을 통해 정확한 소득 가이드라인을 확인하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배우자 사후 승계’ 규정이다. 65세 이상으로 시니어 감면 혜택을 받고 있던 남편이 먼저 사망했더라도, 남겨진 배우자가 62세 이상이라면 기존 감면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단, 기존에 감면을 받고 있던 상태여야 하며 소득 기준도 계속 충족해야 한다.   원래 신규 신청은 65세부터지만, 배우자 사망이라는 상황에서는 62세부터 그 권리를 인정해 주는 배려 조항이다.     이 내용을 모르는 이들은 배우자 사후에 본인이 65세가 될 때까지 수년간 수천 달러의 혜택을 스스로 포기하는 실수를 범하곤 한다.   재산세는 ‘누가, 어떤 관계로 Deed에 이름을 올렸느냐’에 따라 그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누가 거주하느냐”는 기본이고, 절세의 핵심은 소유 구조의 설계에 있다.     집을 살 때 매매 가격과 이자율만 계산하지 말고, Deed 구조와 각종 감면 규정까지 함께 설계해야 비로소 진짜 내 집 유지비가 보이기 시작한다. 부동산 자산 관리는 아는 만큼 지키고, 설계하는 만큼 아낄 수 있다. Jay Yun (윤지준) / 전 재미부동산협회 회장부동산 칼럼 시니어 재산세 시니어 감면 감면 혜택 감면 신청

2026.03.12. 17:28

‘이것이 진정한 하이엔드’ 롯데건설 ‘잠실 르엘’ 입주민 만족도 높아

서울 송파구에 들어선 ‘잠실 르엘’이 입주를 시작하며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강과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조성된 잠실 핵심 생활권에 자리한 입지적 가치에 더해,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이 더해지며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잠실 르엘을 두고 ‘하이엔드 주거가 갖춰야 할 요소를 고루 갖춘 단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프리미엄 설계와 고급 커뮤니티 시설까지 결합되며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잠실 르엘이 위치한 잠실 일대는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잠실종합운동장 등 대형 상업·문화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한강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잠실 일대 재정비와 주변 개발이 이어지며 지역 가치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잠실역이 가까워 강남권은 물론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잠실대교, 송파대로 등을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처럼 교통과 생활, 문화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는 잠실 르엘의 주거 가치를 한층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상품성 역시 하이엔드 주거 단지에 걸맞은 설계가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과 단지 조경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세대 내부 역시 고급 마감재와 효율적인 공간 설계를 통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 실내골프클럽 등을 비롯해 송파구 아파트 최초로 강남권 핵심 단지에만 적용했던 ‘스카이브릿지’ 등은 단지의 품격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입주 초기부터 커뮤니티 공간과 공용 시설의 활용도가 높게 나타나며 단지 내 생활 만족도 역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을 넘어 여가와 휴식, 커뮤니티 활동까지 단지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에서 입주민들의 체감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만족도는 브랜드 가치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15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하이엔드 브랜드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를 분석한 결과, 롯데건설의 ‘르엘’이 총 4만3,263건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나타냈다.     실제로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단지의 주거 환경과 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서 만난 한 입주민은 “잠실이라는 입지 자체도 좋지만 단지 내부 시설과 관리 수준이 기대 이상”이라며 “호텔 같은 분위기의 공용 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 생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주민 역시 “롯데월드몰과 한강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해 생활이 매우 편리하다”며 “잠실 르엘이 왜 하이엔드 단지로 평가받는지 실제 거주하면서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잠실 르엘의 입주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단순한 입지 경쟁력을 넘어 상품성과 주거 경험까지 중요하게 평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잠실 르엘은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하이엔드 단지로 평가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롯데 하이엔드 하이엔드 주거 실거주 만족도 잠실대교 송파

2026.03.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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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규제 강화에 수도권 아파트 압박…비아파트는 영향권 밖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금융 규제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집값 상승을 주도해 온 자산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라는 점에서 규제의 초점이 해당 시장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반면 오피스텔과 빌라 등 비아파트는 정책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재개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오는 5월 9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매도하는 다주택자에게는 양도차익 기준 최고 75%(지방세 포함 최대 82.5%)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다시 시행되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금융 규제도 강화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 연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 규제를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경우 만기 도래 시 차주가 대출을 상환해야 할 가능성이 있어 다주택자의 자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임대사업자 대출에 적용되고 있는 이자상환비율(RTI)을 재심사 과정에서도 엄격히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반면 비아파트 시장은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에서 비켜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비아파트 시장의 경우 가격 상승세가 제한적인 데다, 임대 중심의 실수요 비중이 높아 과도한 금융 규제가 적용될 경우 임대 공급 위축과 서민 주거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비아파트 시장 위축이 청년과 소규모 가구 등 실수요자의 주거 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CP2블록에 선보인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오피스텔 전용 45~103㎡ 총 876실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부대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으며, 단지 지하 2층에 직접 연결되는 통로가 마련돼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핵심업무지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김포공항까지는 차량으로 10분, 인천국제공항까지는 30~40분 거리다.       아울러 현재 마곡지구에는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그린과 같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내외 기업 200여 곳이 입주 계약을 마쳤고,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은 이미 입주했다. 최근에도 다양한 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을 비롯해 수도권 서남권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이 도보권에 있으며, LG아트센터, 이대서울병원 등 문화·의료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 이용도 용이하다. 약 50만㎡ 규모로, 축구장 70개 크기에 달하는 서울식물원과 다양한 근린공원도 인근에 자리한다.       내부는 다채로운 평면 구성과 1.5룸, 2룸, 3룸 설계를 통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타입별로 발코니 면적을 제공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전용 69㎡ 타입은 3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전용 91㎡ 타입은 3면 개방 타워형으로 설계해 탁 트인 도심뷰를 누릴 수 있다. 현관 중문, 전기오븐,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도 갖췄다.     지상 2층에는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1인 독서실, 스터디룸, 오픈스터디, 라이브러리, 라운지&바, 다이닝&카페, 와인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락커룸, GX(그룹운동)룸, 탈의실 등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다.     한편, 분양홍보관은 롯데캐슬 르웨스트 AVENUE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강동현 기자비아파트 수도권 비아파트 시장 반면 비아파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2026.03.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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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투자사 부동산 펀드 새 강자 부상…얼라이언스 벤처, 벅헤드 콘도 인수

한인 부동산 투자자들이 애틀랜타의 주요 상업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급 주택지 개발 붐이 일고 있는 벅헤드 지역의 콘도를 한인 자본이 인수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조지아주 한인 운영 투자사인 얼라이언스 벤처 파트너스(AVP)는 벅헤드의 파르 코트(Pharr Court) 콘도미니엄을 작년 12월 1104만달러에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쟁 투자사 2곳을 제치고 낸 성과다. 이 콘도 단지는 총 52세대 규모로, 11만8371스퀘어피트(sqft) 부지에 2층짜리 건물 12동이 들어서 있다. 1975년 완공된 뒤 2021년 80만달러를 들여 재건축을 마쳤다. 세대당 평균 면적은 1000sqft로, 넓은 임대 공간을 찾는 소득 중상위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 콘도는 벅헤드 상업지구 도심에 위치해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콘도 3마일 반경 내 가구소득 중간값은 14만달러다. 주민 대부분이 고소득 전문직이지만 그에 걸맞은 주거시설 공급이 적었다. 헤일리 구 AVP 파트너는 “최근 벅헤드에서 70~80년대 지어진 주거단지를 고층 콘도로 고급화하는 개발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며 “파르 코트 콘도는 고급 레스토랑, 쇼핑센터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입지 장점이 크지만 시장 가격보다 낮은 임대료를 받고 있어 수익 전략이 미흡했다. 임대료 인상이 가능하고 재개발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콘도 앞뒤로 엘리스 벅헤드(개발사 콜터 어번), 베리디안 벅헤드(개발사 데주US) 등의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인데, 이들은 기존 주택단지를 허물고 각각 20층, 17층 높이의 고급 콘도를 세운다.   구 파트너는 “이번 인수에서 한인 투자자들의 자본이 상당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부동산 펀드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며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있어 한인들과 글로벌 투자사 연결을 늘려가겠다”고 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자본

2026.03.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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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인상되면 세입자 부담 폭등할 것”

#. 뉴저지주 저지시티 아파트에 세입자로 거주하는 20대 금융계 직장인 A씨는 최근 커네티컷주로의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 맨해튼 미드타운으로의 출근이 불편해 기존에 살던 뉴욕 롱아일랜드시티로 다시 이사가려 했으나, 최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재산세 인상’ 제안 소식을 듣고 뉴욕으로의 복귀를 포기했다. 그는 “롱시티에 살 당시 아파트에서 재산세 인상 등을 이유로 계약 갱신 때마다 렌트를 크게 올려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재산세가 실제로 인상되면 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게 뻔하다. 이제 뉴욕으로 돌아가는 건 어렵고, 집을 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뉴저지도 재산세가 높은 편이라 커네티컷으로 가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뉴욕 퀸즈 거주 30대 직장인 B씨도 주택 구입을 고려했지만, 재산세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계획을 미루게 됐다. 그는 “렌트가 급등하는 상황이라 조금 무리해서라도 집을 사두려고 한 건데 관리 비용까지 늘면 중산층이 살기 더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맘다니 시장이 추진하는 재산세 인상안이 부각되면서, 젊은 세입자와 자영업자 등 중산층 가구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중순,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 재정 위기를 둘러싼 해법 중 하나로 최대 9.5%의 재산세 인상을 제시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재산세 인상안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가장 즉각적이고 큰 영향은 렌트 시장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부동산 중개업체 ‘컴패스(Compass)’의 한인 리얼터 레이 유씨는 “재산세가 오르면 건물주들의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결국 그 부담은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며 “기존 계약 갱신 때 렌트를 3% 정도 올렸다면, 앞으로는 6% 이상까지 오를 수 있어 세입자 부담이 폭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브로커 피 집주인 부담’ 조례 시행 사례를 들어, 실제로 건물주들이 비용을 렌트에 반영하며 세입자 부담이 늘었던 상황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뉴욕 주택시장의 구조적 특성도 렌트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뉴욕의 주택 공실률은 약 1.4%로, 196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시장에 나와 있는 집이 거의 없고, 기존 세입자들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유지하면서 이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신규 렌트 물량이 더욱 줄어든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새로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는 높은 시세의 렌트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러한 공급 부족 때문에 일부 젊은 세입자들이 뉴저지 등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가능한 한 빨리 집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렌트 상승 압력으로 첫 주택 구매자층의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유 리얼터는 “과거에는 렌트가 모기지보다 저렴해 장기간 렌트 생활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렌트 상승폭이 커지면서 두 비용 차이가 줄었다”며 “이에 따라 일부 젊은 세입자들은 뉴욕 내 비교적 가격이 낮은 매물을 찾아 집을 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한인들은 “불안한 경제 상황 속 집을 사고 싶긴 하지만 이직이나 타주 이동 등으로 집을 팔지 못하고 렌트를 놓아야 하는 경우, 렌트 인상을 억제하는 또 다른 정책을 만들어버리면 소유주가 막대한 재산세와 운영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까 우려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상가 임대 시장에서도 부담은 증가할 전망이다. 뉴욕시에서는 세입자가 재산세와 보험료, 유지·보수 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트리플넷 리스(NNN)’ 계약 형태가 많아, 한인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업주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재산세 인상안이 시장 전체를 흔드는 변수임은 분명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인별 상황과 재정 능력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유 리얼터는 “오히려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을 분석하고 합리적 매물을 선별해 구매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세입자든 구매자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재산세 세입자 재산세 인상안 세입자 부담 렌트 시장

2026.03.11. 21:17

롯데캐슬 드메르 내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 4월 오픈

 부산 북항재개발사업지에 하이엔드 레지던스호텔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MATIÈ Busan Harbor City)’이 오는 4월 그랜드 오픈한다. KTX 부산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사이에 위치해 역세권과 항만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하버시티(Harbor-City)형 호텔이다.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북항재개발사업지 D-3블록에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타워 규모로 조성된 ‘롯데캐슬 드메르’ 내에 들어선다. 호텔은 총 183개 객실로 구성되며, 모든 객실을 넓은 면적의 스위트룸 형태로 설계해 가족이나 친구 등 다인 투숙객이 편리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51층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카페(카사부사노)가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테라피 스파(LUMORA)가 있다.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고층 스카이라운지와 휴식 공간 등이 갖춰져 새로운 핫스팟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2층에 위치한 크루즈 라운지 ‘LAMER’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라운지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크루즈 라운지로,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텔의 인지도를 높이고 부산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호텔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티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세련된 디자인과 맞춤형 경험, 지역 특화 콘텐츠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단순 숙박을 넘어 고객의 삶을 담아내는 이 브랜드는 미래 가치가 높은 부산 북항권에 새로운 도심 호텔의 기준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운영은 호텔전문그룹 호텔아비아가 맡는다. 호텔아비아는 호텔 및 레지던스 호텔의 운영과 서비스 기획, 마케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호텔 운영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숙박시설 운영 경험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호텔 자산 가치를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 관계자는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은 프리미엄 시설과 서비스를 선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지인 여행객은 물론,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숙박 선택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이다.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호텔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크루즈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KTX 부산역도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 항만과 철도 교통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타지에서 부산을 찾는 비즈니스 방문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기 숙박 중심의 중소형 호텔이 대부분이었던 부산역 일대에서 중장기 체류에 적합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레지던스형 호텔이 들어서는 만큼 차별화된 숙박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강동현 기자롯데 부산하버시티 마티에 부산하버시티 하이엔드 레지던스호텔 라이프스타일 호텔

2026.03.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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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국 '아파트 계단 하나만'에 부정적

가주에서 소형 아파트에는 단일 계단을 허용하는 방안을 연구한 보고서가 지난 3일 법정 제출 기한을 두 달이나 넘기고 발표됐지만 찬반 논쟁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현재 가주는 3층 이상인 아파트 건물에 최소 두 개의 계단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주민들이 여러 경로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다.     가주 소방감 사무국 산하 기관이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단일 계단 도입에 대해 비교적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주 의회가 제도 변경을 추진할 경우 참고할 수 있는 정책 권고안을 제시했다. 실제로 의회에서는 건축 규정을 개정하려는 시도가 있다.     보고서는 자동 스프링클러와 연기 감지기, 자동 닫힘 문과 같은 현대적인 화재 안전장치들이 연기와 화염 위험을 상당 부분 줄여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장치들이 독립적인 두 개의 계단이 제공하는 중복 안전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실패 상황에서도 안전을 유지하려면 두 개의 독립된 계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의회가 규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할 경우 단일 계단 아파트의 최대 높이를 기존 3층보다 한 층 높은 4층으로 제한하고 추가 안전 규정을 적용할 것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또 뉴욕과 시애틀, 호놀룰루, 컬버시티 등에서 적용되는 6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번째 화재 안전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정적 영향 분석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제시됐다. 보고서는 세 개의 중층 아파트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두 번째 계단 설치 비용이 전체 건설비의 7.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규제 완화를 지지하는 이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로 받아들여졌다.     버바 피시 컬버시티 시의원은 문자 메시지에서 "소방감 사무국이 이런 결론을 내릴 것은 예상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 계단 허용을 4층으로 제한한 권고에 대해 "터무니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피시 의원은 "이 정도로 완화하더라도 가주 건축 규정은 여전히 세계 여러 도시와 비교해 뒤처진 상태로 남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법안에 따라 올해 1월 1일까지 제출되어야 했지만 두 달 이상 늦게 공개됐다. 법안을 발의한 알렉스 리 가주하원의원은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건축 규정 변경 필요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 의원은 성명에서 "현대적인 화재 예방 기술이 발전한 만큼 건축 규정을 재검토해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부지를 활용하고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 의원은 지난달 4층 이상 주거 건물에서 단일 계단 출입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단일 계단 개혁'을 둘러싼 논쟁은 보고서 발간 이후에도 주택 공급 확대를 지지하는 진영과 소방 전문가들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논쟁의 핵심은 엄격한 안전 기준이 저렴하고 질 높은 도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장애가 되는지 여부다.   '예스 인 마이 백야드(YIMBY)' 운동 단체와 건축가,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세계 여러 도시에서 단일 계단 아파트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가주의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특히 계단 규정 때문에 도심에서 중소형 아파트 건설이 훨씬 어렵다고 비판한다.       ━   '아파트 단일 계단' 허용 전국으로 확산       3층 이상 아파트에는 최소 두 개의 계단을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은 100년이 넘었다.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규정이다.     이 규정이 가주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바뀌고 있다. 소형 아파트에는 단일 계단을 허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유는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콜로라도와 코네티컷, 메인, 몬태나, 뉴햄프셔, 텍사스, 테네시는 단일 계단을 허용했고 워싱턴주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한다.     가주와 하와이, 뉴욕, 미네소타, 오리건, 버지니아는 규정 변경을 검토하거나 조사 단계다.     정책을 지지하는 전문가들은 건물 설계가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면서 건설이 불가능했던 작은 부지에서도 아파트 개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워싱턴주 시애틀은 1977년 소형 다세대 건물에 단일 계단 구조를 허용한 이후 단일 계단 아파트 60곳이 건설됐다. 최근에는 이런 설계 방식이 도심 소규모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애틀의 '프리몬트 뷰' 아파트는 약 9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좁은 부지에 8층 높이로 지었다. 이곳은 스튜디오부터 2베드룸까지 29가구가 있으며 임대료는 월 1700달러에서 4000달러 수준이다.     반대의 핵심 논리는 안전 문제다. 건물로 진입하는 소방관과 대피하는 주민이 같은 계단에 몰리면서 작업 공간이 부족해진다.     미국의 건축 규정은 전기 배선과 배관, 건축 자재, 창문, 문, 구조 설계, 냉난방 시스템 등 거의 모든 건축 요소에 세부적인 규정이 적용된다.     건축가와 개발업자들은 이러한 규정이 건설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해 왔다.     하버드대 공동주택연구센터가 2023년 발표한 보고서도 주택이 미국에서 설계 제한이 가장 많은 건축 분야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단일 계단 건물이 반드시 더 위험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도 있다.     퓨 자선재단의 알렉스 호로위츠 주택 정책 책임자가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뉴욕시 아파트 화재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 468명 가운데 단일 계단 건물에서 발생한 사망은 3건에 불과했다.     단일 계단은 아파트가 작아서 주민 수가 적고 계단까지 거리도 짧다. 주민들이 계단에 훨씬 가까이 있기 때문에 실제 대피 시간은 더 짧을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소방국 아파트 계단 아파트 아파트 건물 단일 계단

2026.03.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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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디즈니랜드 포워드 효과

최근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디즈니랜드 포워드(DisneylandForward)’ 프로젝트다. 단순한 테마파크 확장 계획을 넘어, 이 프로젝트는 애너하임을 중심으로 한 주거·상업·관광·고용 구조 전반에 장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디즈니랜드 포워드는 기존의 디즈니랜드 리조트 부지를 재구성해 호텔, 엔터테인먼트, 상업시설, 공공 공간을 통합적으로 개발하는 장기 마스터플랜이다. 핵심은 새로운 땅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소유한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재편성하는 데 있다.     이는 곧 도시 밀도 상승, 유동 인구 증가,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이러한 변화는 예외 없이 주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너하임 주택시장에 나타나는 3가지 변화 첫째, 중·장기 주거 수요의 구조적 증가다. 디즈니 관련 고용은 단기 계약직보다 중장기 근무 인력이 많고, 서비스·운영·기획·기술 직군까지 폭넓다. 이는 임대 수요뿐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매수 수요를 동시에 자극한다.     둘째, 주거 선호 지역의 재편이다. 기존에는 학군 중심의 북부 OC, 해안가 중심의 남부 OC가 주거 선호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애너하임 인근의 접근성 좋은 타운홈, 콘도, 소형 단독주택 지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셋째, 임대 시장의 안정적 성장이다. 단기 관광 수요뿐 아니라, 장기 거주 임차인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애너하임과 인근 도시들은 공실률 감소 + 임대료 방어력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개발 프로젝트는 늘 선반영, 조정, 재평가의 과정을 거친다.     디즈니랜드 포워드는 이미 기대감이 일부 가격에 반영된 상태지만, 실제 개발이 단계적으로 진행될수록 생활권의 질적 변화가 나타나며 재평가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규모 개발의 수혜는 프로젝트 바로 옆보다, 차로 10~20분 거리의 주거 지역에서 더 안정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가격 부담은 낮고,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이다. 단기 호재가 아닌, 장기 흐름으로 봐야 한다 중요한 점은 이 프로젝트를 단기 가격 상승 뉴스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디즈니랜드 포워드는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도시 단위의 변화이며, 이는 오렌지카운티 주택시장의 체질을 서서히 바꾸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실거주자에게는 생활권 확장의 기회가 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임대 기반을 갖춘 지역 선점의 기회가 된다.     다만, 지역별로 수혜의 강도와 속도는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충분한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사건이 아니라 방향에 반응한다. 디즈니랜드 포워드는 이미 결정된 방향이며, 이제 시장은 그 속도와 파급력을 하나씩 체감해 나가는 단계에 들어섰다.     오렌지카운티, 특히 애너하임 인근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제 한 단계 더 장기적이고 전략적일 필요가 있다. 이번 변화는 “지나가는 뉴스”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문의: (714)349-0505 제니스 박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디즈니랜드 포워드 디즈니랜드 포워드 디즈니랜드 리조트 애너하임 주택시장

2026.03.11. 18:14

[부동산 가이드] ‘논 워런터블’ 융자

요즘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분들의 마음이 무겁다. 높은 이자율과 아직도 높은 집 가격으로 인해 내집 마련이 전보다 많이 어려워졌다. 직장에 다니기 시작한 젊은 부부들은 충분한 다운 페이먼트를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첫 내집 마련을 가격이 비교적 낮은 HOA가 있는 콘도나 타운홈을 구매하기 마련이다.     수년 전부터 콘도 단지 내의 문제로 융자로 더 까다로워져서 구매가 쉽지 않다. 콘도나 타운홈을 구매할 경우 모기지 회사에서 바이어의 신용과 수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집이 위치해 있는 HOA의 재정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콘도 프로젝트가 패미매나 프레디매 융자 기준을 충족하면 ‘워런터블(Warrantable)’ 콘도라고 한다.     이런 콘도 프로젝트는 일반 융자가 용이하다. 하지만 HOA가 소송 중에 있거나 렌탈 프라퍼티가 일정 기준보다 많고 건물 구조에 하자가 있다면 융자가 어렵다. 최근에는 보험 문제가 많아 산불 고위험 지역의 경우 모두 일반 융자가 안 된다.     다행히도 이런 작은 시장을 전문으로 하는 ‘논 워런터블(Non-Warrantable)’ 융자를 하는 전문 회사들이 있다. 특징으로는 융자 회사 입장에서는 위험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금리가 일반 우대 금리보다 높다. 그리고 최소 10%~15%의 다운 페이먼트를 요구한다. 최근에 감정 평가서에 ‘논 워런터블(Non-Warrantable)’ 콘도에 대해 가격 하락 시장(Declining Market)이라고 체크한 내용을 본 언더라이터가 5% 더 다운 페이먼트를 하라는 요구가 와서 바이어가 매우 당황한 적이 있다. 5% 금액을 더 다운하면서까지 첫 집을 사야 하는 중압감에 매우 힘들기도 했다.     그래서 콘도나 타운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첫째, 콘도나 타운홈을 살 때에는 해당 단지의 HOA가 워런터블 콘도인지 논 워런터블 콘도인지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에이전트를 통해서 해당 HOA의 재정 상태를 확인한다. 준비금 비율이 10% 이상 있는지, 적자로 운영되고 유지 보수가 제대로 되어 있지는 않은지, 각 집 주인들이 특별 분담금을 내고 있는지 등을 알아본다.     둘째, 만약을 위해 추가 다운 페이먼트할 것을 미리 준비한다. 논 워런터블 융자의 경우 모기지 대출 심사 과정에서 추가로 다운페이먼트하라는 요청이 있을 수 있다.     셋째, 감정 평가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 수정이 가능한지를 알아본다. 만약 수정을 안 해 주면 2번째 감정사를 고용하여 재감정을 받아 문제가 없다면 모기지 심사관에게 제출을 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산불 인근 지역은 보험이 매우 비싸서 HOA에서 제대로 커버리지를 하지 않아서 논 워런터블 콘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제한된 융자 회사들이 더 늘어난 융자 수요에 대하다 보니 융자 시간도 더 늘어날 수도 있으므로 오퍼를 넣을 때 부동산 전문가와 미리 상담을 해서 내집 마련에 성공하시기를 바란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워런 융자 융자 회사 융자 기준 일반 융자

2026.03.11. 18:13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예타 통과…‘오퍼스 한강 스위첸’ 교통 수혜 기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김포 지역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등 인근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주목받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관으로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안을 심의·의결했다.   해당 사업은 서울 방화차량기지를 출발해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김포와 인천 서부권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연장은 약 25.8㎞이며 정거장 9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약 3조5587억원 규모다.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도를 완화하고 수도권 서부권 광역교통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에 따른 향후 교통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목표 개통 시점은 2031년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예타 통과로 김포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가시화되면서 인근 주거지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한강변 도시개발이 진행 중인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대는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교통 개선 효과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김포는 서울 접근성이 주거 가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라며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인근 신규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일원에서는 KCC건설이 공급한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시네폴리스 내에서도 실제 거주를 전제로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라는 점에서 향후 주거 중심 도시로의 전환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 신설역이 계획돼 있어 향후 도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사업 역시 한강시네폴리스 일대에 신설역이 계획돼 있어 사업이 추진될 경우 두 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 형성이 기대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발코니 확장비 역시 약 60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지만, 해제 시점이 입주 시점보다 앞서 입주 전 매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한편,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오퍼스 지하철 검단 연장 연장 사업 대중교통 접근성

2026.03.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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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주택 거래 2월 1.7% 증가

지난달 기존 주택 거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월 기존 주택 판매는 409만건으로, 1월보다 1.7% 늘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4% 감소한 수준이다.   1월에 전월 대비 8% 이상 감소했던 데서 반등한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문가 전망치인 389만건도 넘어서는 수치다.   이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체결된 계약을 반영한 것으로,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택 구매 여건이 일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작년 7월까지만 해도 6%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며 주택 구매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지만,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 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5.98%로,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6% 아래로 내려왔다.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은 39만8000달러로 전년 대비 0.3% 상승하며 3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물 부족 문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말 기준 시장에 나온 주택은 129만채로, 1월 대비 2.4%, 작년 2월 대비 4.9% 증가했다.   현재 판매 속도를 기준으로 한 공급량은 3.8개월 치에 불과하다. 통상 주택 시장에서는 공급량이 약 6개월 수준일 때 매수자와 매도자 간 균형 시장으로 평가된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윤은 "주택 구매력이 개선되고 있고 소비자들도 이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재고는 늘고 있지만 그 속도가 더디다"며 "앞으로 몇 달간 수요가 크게 늘어 공급 증가 속도를 앞지르면 주택 가격은 결국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기존주택 거래 기존주택 거래 주택 구매력 공급 증가 박낙희 미국 LA

2026.03.11.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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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란 전쟁 가주 부동산 흔드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요충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무력 충돌은 언제나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뒤흔드는 가장 강력한 외부 변수로 작용해 왔다. 특히 이란과의 직접적인 전쟁은 단순한 지역적 분쟁의 차원을 넘어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전 세계 자산 시장에 즉각적인 파동을 전달한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국내 경제, 그리고 우리 한인 사회의 핵심 투자처인 가주 부동산 시장이 받게 될 영향은 매우 다층적이고 복합적이다.   전쟁의 서막이 오르면 자본 시장은 극심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위험 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여 금이나 국내 국채로 이동시키는 ‘안전 자산으로의 도피’ 현상을 보이며, 이 과정에서 국채 가격이 상승하고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이러한 국채 금리 하락이 주택 담보 대출 금리인 모기지 이율의 일시적인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 에너지 가격의 폭등은 물류비와 제조 원가를 끌어올려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을 초래한다. 결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을 단행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하며, 이는 부동산 시장의 고금리 기조를 고착화시켜 구매자들의 구매력을 위축시킨다.   국내 부동산 경기 측면에서 볼 때 전쟁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은 거래 절벽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가계는 소비와 투자를 미루고 관망세로 돌아선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국방비 지출 증가로 인한 국가 부채 확대는 장기 국채 금리를 다시 밀어 올리는 동력이 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와 맞물려 공실률이 증가하고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가주 부동산 시장은 국내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가주는 기술, 엔터테인먼트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이 전쟁으로 마비되면 가주의 주력 산업인 테크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이는 고소득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과 주택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가는 타 주에 비해 주택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금리 변동에 매우 민감하다. 모기지 이율이 상승하면 월 페이먼트 부담이 커지며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이는 잠재적 구매자들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대외 불안이 심화될 때 해외 자본이 안전 자산을 찾아 LA나 샌프란시스코의 부동산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 초고가 시장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물류와 건설 비용 측면에서도 가주는 취약점을 드러낸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은 건축 자재의 운송 및 생산 단가를 높여 신규 주택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이미 만성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가주에서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 하방 경직성은 유지될 수 있으나 거래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이란과의 전쟁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경제 전반의 가용 자금을 위축시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주는 높은 자산 가치와 산업 구조로 인해 이러한 충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문의: (213)445-4989  현호석 HK 메가 리얼티 대표부동산 전쟁 부동산 시장 국내 국채로 국채 금리

2026.03.10. 23:18

“치솟기만 하던 집값, 이젠 가격 낮춰야 팔린다”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판매된 주택 가운데 10채 중 7채가 첫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레드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메트로 지역 29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 중 69%가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호가보다 낮게 팔린 주택의 평균 할인율은 7.3%로 집계됐다. 평균 최초 판매 가격 40만9900달러를 기준으로 보면 거래 가격이 평균 약 3만 달러 낮아진 셈이다. 이 수치 역시 2015년 이후 가장 큰 할인 폭이다.   이 같은 매물 가격 할인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1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팬데믹 당시에는 주택의 약 35%만 호가보다 낮게 판매됐으며, 평균 할인율도 6% 미만이었다.   당시에는 초저금리 모기지와 높은 수요 때문에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고, 경쟁 입찰(bidding war)도 흔했다.   레드핀의 대릴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애틀랜타는 현재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을 잘 보여주는 시장이다. 셀러가 바이어보다 많아지면서 구매자가격 할인이 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5년 12월 기준 애틀랜타 시장에서는 바이어보다 셀러가 81% 정도 더 많았다. 이로 인해 바이어의 협상력이 커지고 호가 이하 거래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애틀랜타에서는 신규 매물도 크게 늘었다. 자연히 바이어의 선택폭은 커졌고, 경쟁은 줄었다. 다만, 높은 수준의 집값과 모기지 금리 때문에 구매를 포기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로 인해 매물이 주택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졌고 거래도 부진했다.     리스팅 업체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레슬리 애플턴-영은 “지금 상황을 완전히 ‘바이어스 마켓’(buyer‘s market)이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문제는 바이어들이 집을 살 여력이 없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최근 6%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지만 부담이 큰 수준이다. 또 집값은 상승세가 둔화되긴 했어도 6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56%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셀러가 시장 변화를 수용하지 않으면 집을 팔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일부 셀러들은 여전히 팬데믹 시기의 높은 가격 기대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가격 할인, 수리 비용 지원, 클로징 비용 보조 등 셀러의 양보가 늘어나는 추세다.   애플턴-영은 “지금은 2022년 시장이 아니다. 애틀랜타에서 거래 10건 중 6건에서 셀러의 양보가포함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회사 리/맥스 애틀랜타의 크리스텐 존스 브로커는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가격 할인율이큰 것은 아니다. 지난 6년 동안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지금의 가격 조정이 과도한 할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지민 기자집값 바이어 기준 애틀랜타 애틀랜타 지역 애틀랜타 저널

2026.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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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에 집 팔면 집값 5% 손해 본다

노년기에 집을 팔면 제 가격을 받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스턴칼리지 은퇴연구센터(CRR)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셀러의 나이가 70세가 되면 40~50대에 비해 낮은 가격에 집을 파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연구는 코어로직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주택 거래 정보와 유권자 등록 자료를 연계해 셀러의 연령을 파악했다. 분석 기간은 1998년부터 2022년까지로 같은 주택의 반복 매매 데이터를 활용해 시간에 따른 가격 변화를 비교하는 방식도 병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약 11년간 보유한 주택을 매각하는 경우 80세 주택 소유자는 40~50대 매도자보다 평균 5% 낮은 가격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중간 주택 매매가격 40만5400달러를 제시한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통계를 적용하면 약 2만270달러의 차이가 난다. 이 격차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향후 더 많은 고령의 매도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1946~1964년 출생자인 베이비붐 세대는 2024년 기준 6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로 전체 주택 소유 가구의 36%를 차지한다.     이들 고령의 주택 소유자는 대체로 기존 주택에 계속 거주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가격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압박이 다소 완화되는 조짐도 보인다. 프레디맥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 주택 소유자의 약 68%는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노후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매각 수익 격차의 원인 중 하나로 주택 유지관리 상태를 지목했다. 고령의 소유자가 매도한 주택은 유지보수가 지연됐거나 업그레이드가 부족한 경우가 더 많았다. 이는 입지나 시장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집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령의 주택 소유자는 또 공개 시장이 아닌 비공개 거래로 매도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수의 매수자가 접근하는 다중매물등록서비스(MLS)에 올리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경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결과적으로 가격이 낮아진다고 CRR은 분석했다.     은퇴를 앞둔 많은 가구에게 주택은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다. 하버드대학교 공동주택연구센터가 2023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주택 소유자의 중간 주택 순자산은 25만 달러였다. 이는 2019년 17만 달러에서 47% 증가한 수치다. 이 금액은 65세 이상 가구 중간 순자산의 50%에 해당한다.     NAR의 제시카 라우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인들이 더 오래 건강하게 살면서 고령기에 주택을 매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예전보다 더 높은 연령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NAR의 2025년 주택 구매자·판매자 세대별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70~78세 연령대의 38%는 21년 이상 같은 집에 거주했다. 79~99세 연령대에서는 그 비율이 44%로 더 높았다. 79~99세 연령대의 15%는 매물 가격의 90% 미만으로 집을 매도했는데 이는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반면 이 연령대는 주택 보증서 제공이나 클로징 비용 지원 등 매수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가능성은 가장 낮았다.     전문가들은 은퇴자와 은퇴를 앞둔 가구는 이러한 가격 추세를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주택 자산을 은퇴 재정 계획의 핵심 요소로 고려하는 경우엔 더욱 그렇다.     고령의 주택 소유자가 낮은 가격에 매각하는 것은 대개 유지보수 지연과 은퇴 후 현금 흐름 압박 속에서 이뤄진 갑작스러운 결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작은 수리를 미루다 보면 매수자가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반영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비해 미리 자금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유지보수를 하고 주택 매각을 은퇴와 현금 흐름 계획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해야 압박감 속에서 매도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CRR 보고서의 필립 스트라한 공동저자는 "고령자의 주택 관리에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매각 과정에서 부동산 중개사와 접촉할 때 성인 자녀 등 신뢰할 수 있는 이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일부 고령자는 낮은 판매가를 감수하더라도 비공개 거래를 선호할 수 있다. 낯선 사람이 집을 드나드는 것을 원치 않거나 대규모 수리를 하지 않는 대신 할인된 가격에 파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어떤 선택을 하든 주택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중요한 은퇴 자산으로 인식하고 사전 계획을 통해 자산 가치와 현금 흐름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안유회 객원기자집값 손해 하버드대학교 공동주택연구센터 주택 소유자 보스턴칼리지 은퇴연구센터

2026.03.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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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초소형 평형에 수요자 관심 쏠려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에 실수자요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용면적 38㎡, 44㎡가 예상 외 호평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7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933건이 접수돼 평균 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용면적 38㎡는 1순위 평균 6.75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고, 전용면적 44㎡는 1순위 평균 2.09대 1로 모집가구 수를 모두 채우며 선방했다.   업계에서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1인 가구나 젊은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반면, 신규 공급되는 물량이 거의 없어 이번 분양이 좋은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다. 잠실, 강남 출퇴근이 편리한 단지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데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대규모 커뮤니티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앞서 주택전시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내부에 마련된 전용면적 44㎡의 유니트를 보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박 모(32세) 씨는 “초소형이라고 해서 1.5룸을 생각하고 왔는데, 방 2개에 넓은 주방과 거실을 갖추고 있어 2인 가구가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가점이 낮아서 걱정했는데, 공급되는 세대 수가 많은 만큼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경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김 모(37세) 씨는 “전용면적 50㎡ 이하 평형의 경우 랜드마크급 대단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변에 해당 평형의 신축 공급이 드물어서 희소성이 높고, 잠실이나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한 데다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향후 임대를 놓더라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방 2개, 거실, 주방으로 이뤄진 전용면적 38㎡와 44㎡는 각각 29가구, 141가구로 분양가는 5억원대~7억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인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원에 위치한 ‘한솔마을 6단지’ 전용면적 39㎡가 올해 1월 11억6,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 위치한 ‘헬리오시티’ 동일면적이 같은 달 18억2,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우수한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인근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을 통하면, 네이버지도 기준 잠실역까지 약 20분, 삼성역·봉은사역·종각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8호선을 통해 잠실 접근이 수월하고, 2호선 환승 시 강남업무지구(GBD)인 삼성역, 9호선 환승 시 봉은사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경의중앙선을 통해 1호선 환승 시 종로업무지구(CBD)인 종각역까지 빠르게 연결된다.     한편,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총 3,022세대의 대단지이며, 이중 전용면적 29~110㎡ 1,530세대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1일, 정당 계약은 3월 23일~26일 4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현장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2029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리버파크 수요자 1순위 청약접수 해당 평형 이하 평형

2026.03.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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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일 저렴할 때” 공사비 상승 속 들어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

 충남 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가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인상 등 전반적인 공사비 증가가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며, 유망 입지 내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최근 1년 간 충남의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평균 1,445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319만원) 대비 약 9.52%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약 5.34%)을 크게 웃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분양가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는 공사비 증가가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건설공사비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7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공사비지수는 자재,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비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공사비 상승 압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고환율 기조로 수입 원자재비 부담도 커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가 들어서는 천안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성성호수공원이 맞닿은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초·중·고 학군과 상업·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계획)이 도보권에 신설 예정돼 있다.     성성동 일대 주거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성성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656만원으로 2년 전보다 약 4.22% 상승했다. 불당동 매매가 대비 비율도 같은 기간 약 85.38%에서 97.64% 수준까지 올라서며 가격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성성·부성·업성지구 등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약 2만4,000여 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브랜드 가치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조성하는 약 6,000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 ‘천안 아이파크 시티’ 내 3·4차 공급 물량으로, 1군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대단지에서 오는 상징성과 통일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거실 3면 개방, 주방 풀창(일부 타입 제외) 등의 특화 설계로 호수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2단지에는 없었던 스카이라운지를 도입해, 입주민들은 성성호수를 조망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84~197㎡ 총 1,94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84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12일(목)로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23일(월)~27일(금)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마련돼 있다. 강동현 기자아이파크 공사비 천안 아이파크 공사비 상승 건설공사비지수 자료

2026.03.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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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힐스 아파트 건립 승인…시의회 표결서 한 표 차로 통과

애너하임 시의회가 애너하임힐스에 447세대 아파트를 건설하는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지난 3일 회의에서 애너하임힐스 페스티벌 프로젝트 안건을 찬성 4표, 반대 3표로 가결했다.   폐업한 리걸 에드워즈 영화관(8030 E. Santa Ana Canyon Rd) 부지에 아파트를 건립하려는 이 프로젝트를 두고, 일부 주민은 산불 위험 지역에서 추가 개발이 이뤄질 경우, 유사시 대피와 안전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캠페인을 벌여왔다. 〈본지 2월 19일자 A-12면〉   관련기사 애너하임힐스 447가구 아파트 추진… 산불 위험 놓고 논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발언한 40여 명 주민 중 30명은 반대 의견을, 10여 명은 주택 공급 확대 필요성을 들어 찬성 의견을 각각 개진했다.   개발사인 셰이 프로퍼티스는 산불 대응 및 대피 태세 강화를 위해 시 소방국과 경찰국에 각각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24일 개발안 관련 조례 변경을 위한 추가 표결을 할 예정이다.애너하임힐스 아파트 애너하임힐스 아파트 애너하임힐스 페스티벌 애너하임 시의회

2026.03.06. 19:00

사업 속도 가장 빠른 옥동지구…안동 첫 더샵 ‘더샵 안동더퍼스트’ 분양 앞둬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 도시개발사업 간 사업 속도에 차이가 나타나면서, 사업 진행이 비교적 안정적인 옥동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주거용지 조성과 함께 공원,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소도시에서도 주거 선호도를 높이는 개발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기존 도심과 연계되는 도시개발지구의 경우 생활 인프라 이용 편의성이 높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현재 안동에서는 옥동지구(옥동 일원), 태화지구(태화동, 옥동 일원), 송하지구(송현동, 노하동 일원) 등 3곳에서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사업 여건과 절차 진행 속도에 따라 체감되는 사업 진척도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안동시 행정 고시 내용을 보면, 태화지구의 경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보상과 공사 착수까지는 추가적인 행정 과정이 필요한 단계다. 실시계획 인가 과정에서 주거용지가 축소되며, 향후 추진 여건 및 계획에 일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송하지구는 지난해 하반기 환지계획 인가와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를 마무리한 뒤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반면 옥동지구는 2024년 말 공사에 착수해 현재 기반시설 조성이 진행 중이다. 3개 지구 가운데 유일하게 공사가 진행 중으로 사업이 가장 가시화된 상태다. 옥동지구는 총 6만5,367㎡ 규모(기정 6만5,404㎡)의 부지에 주거용지(3만4,859㎡)와 도시기반시설용지(3만508㎡)로 계획됐다. 용지 구성은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시설용지, 등으로 배치된다. 이 중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 6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지구 내에는 단일 단지로 493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안동더퍼스트’로,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 70~141㎡ 총 4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영호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약 2km 이내에 경덕중, 안동중, 안동중앙고, 경안여고, 한국생명과학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과 옥동사거리 일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풍산농공단지, 안동종합유통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옥동 중심상권이 인접해 있으며, 롯데시네마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등 문화·여가시설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KTX 안동역과 안동종합버스터미널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서안동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주변 환경 측면에서는 낙동강이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 수변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옆으로 약 16만㎡ 규모의 옥송상록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안동 옥동지구 안동시 행정 경상북도 안동시 주요 도시개발사업

2026.03.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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