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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경 첫인상, 생각보다 중요

집을 팔 계획이라면 첫인상부터 좋아야 한다. 구매자가 집을 처음 봤을 때 받는 첫인상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 호감을 주면 당연히 판매에 유리하다. 반대로 부정적인 첫인상은 구매자의 관심을 단번에 사라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안 좋은 인상은 주지 말아야 한다.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되면 집에 들어가서도 적당히 보고 발길을 돌릴 수도 있다.   집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데도 포인트가 있다. 시선을 끌고 관심을 갖게 해 빠른 시간에 집을 팔 수 있는 첫인상 포인트를 잡았다.   ▶지붕과 외벽   지붕과 외벽은 집으로 다가가면서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다. 첫인상 중의 첫인상이므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집 앞쪽의 지붕과 외벽은 구매자가 집에 다가서는 순간 바로 눈에 띄는 부분이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외벽이 깨끗하고 잘 관리된 상태인지 확인하고 외벽이 낡아 보인다면 고압 세척을 해 신선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외벽의 페인트가 너무 지저분하면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것도 생각해 본다. 지붕은 녹조류나 잡초가 보이지 않도록 하고 무언가 빠지거나 일어난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앞마당   앞마당의 상태는 집 전체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잡초가 무성하거나 잔디가 자라서 정리되지 않은 모습, 어수선하게 방치된 마당은 구매자에게 곧바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앞마당이 중요한 것은 집 내부를 보고 싶은 기대감을 들게 할 수도 들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앞마당은 깨끗하게 정리해 깔끔하게 해놓아야 한다.   ▶현관   앞마당을 지나면 현관이 나오기 때문에 집 내부의 첫인상이다. 구매자가 머무는 시간은 짧지만 집을 어떻게 관리했겠구나 하는 인상을 결정하는 공간이다.     현관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려면 우선 불필요한 물건을 치우고 정돈된 느낌을 주도록 신경 써야 한다. 식물이나 가구가 있다면 깨끗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집안 냄새   집에 들어선 순간 구매자의 오감을 가장 먼저 자극하는 것은 바로 냄새다. 집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오픈하우스나 방문 일정 전에 창문을 열어 집 안의 공기를 환기하고 필요하다면 좋은 냄새가 나도록 한다.     ▶자연 채광   구매자는 집안으로 자연 채광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한다. 대부분의 구매자는 밝고 개방감 있는 집을 선호한다. 구매자가 방문하기 전에 커튼과 블라인드를 모두 열어 자연광이 최대한 들어오도록 해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또 자연광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은 조명을 모두 켜 놓으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잡동사니   주택 구매자가 집을 둘러볼 때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은 어수선하게 놓인 물건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깔끔하게 정리하고 물건들을 눈에 보이지 않게 두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은 무엇이든 평평한 표면을 깨끗한 치우는 것이다. 현관에는 신발이나 슬리퍼가 어지럽혀져 있지 않게 정리해야 한다. 주방 카운터톱 위에서 소형 가전제품과 시리얼 박스를 치우고 식탁과 커피 테이블 위에 잡동사니가 없게 한다. 침대 위에 있는 인형 같은 물건도 치우는 것이 좋다.   집이 어느 정도 어수선한 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눈에 금방 들어오는 잡동사니가 곳곳에 있는 것은 피하려면 집 안을 둘러보면서 바닥이나 테이블 위를 어지럽히는 물건을 상자에 담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집을 파는 동안만 물건을 차고나 안 보이는 곳에 보관하면 집이 훨씬 깔끔해 보인다.   ▶싱크대 위 설거짓거리   부엌은 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하나로 첫인상에서도 중요하다. 싱크대에 설거지하지 않은 그릇이 쌓여 있다면 구매자는 부엌에서 다른 건 신경 쓰지 않고 어질러진 모습에 집중하게 된다. 구매자가 오기 전에 반드시 싱크대를 깨끗이 정리하고 설거짓거리를 남겨두지 않도록 하자.   ▶반려동물 흔적   집을 방문한 구매자는 반려동물의 흔적을 쉽게 눈치챈다. 모두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바닥에 놓인 장난감이나 개집, 사료 그릇 등이 보이면 반려동물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구매자라도 용품이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좋은 인상을 갖지 않을 수 있다. 반려동물을 깔끔하게 키운다는 인상을 주도록 한다.   ▶지저분한 욕실   지저분한 욕실은 구매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긴다. 바닥에 수건이 있거나 빨래가 가득한 바구니는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욕실용품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세면대와 욕조도 깨끗하게 청소해 놓는다. 특히 욕조 안에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도록 신경 쓴다.     ▶가족사진과 졸업장, 상장   집 안에 걸려 있는 가족사진이나 개인적인 소지품도 구매자의 눈길을 끄는 요소다. 자연스럽게 가족사진을 보게 되고 졸업장과 상장 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개인적인 것들이 많으면 구매자가 집에서 자신의 공간을 상상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집을 어느 정도 중립적으로 만들면 구매자가 공간을 자신만의 것으로 꾸미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첫인상 구경 구경 첫인상 첫인상 포인트 주택 구매자

2025-05-07

[부동산 이야기] 웨어하우스

최근 오렌지카운티에서 웨어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물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웨어하우스는 단순한 창고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대규모 비즈니스에서도 웨어하우스를 필수적인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웨어하우스는 물류, 제조, 서비스, 그리고 사무 공간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웨어하우스를 찾는 주체들은 오너 유저(owner-user), 대규모 비즈니스 운영자들, 그리고 투자자들까지 폭넓다. 이들은 단순히 물품을 보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공간을 직접 활용하려는 수요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안경 도소매업체는 제품 보관과 동시에 조립, 패킹, 그리고 사무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웨어하우스를 선택하게 된다. 이러한 멀티기능 구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비즈니스가 선호하게 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웨어하우스는 전자상거래, 도소매 유통, 의류 및 패션, 자동차 부품 도매, 간단한 조립 및 경공업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 덕분에 기업들은 웨어하우스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무실과 창고가 결합한 구조도 많아져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있다.   또한 웨어하우스 구매나 임대를 고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 조닝 규정이다. 조닝 규정은 특정 지역에서 어떤 용도로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정해주며, 이는 비즈니스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ML(Mixed Light Industrial), M1, M2(산업용) 조닝 구역이 있으며 각기 다른 특정 업종에 대해 요구사항이 다르다. 각 조닝에 따라 CUP(Conditional Use Permit)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물류와 보관뿐만 아니라 생산이 이루어지는 창고는 조닝 조건을 충족해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금융 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오너 유저는 SBA 대출을 자주 활용하는데, 이 경우 해당 부동산을 51% 이상 직접 사용해야 한다. SBA 504 또는 7a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을 승인받기 위한 필수 조건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세 번째로 창고의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구조적 문제, 지붕의 상태, 전기 시스템 및 배관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하며, 오래된 건물은 개보수가 필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실용적인 요소들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천장 높이는 물류와 적재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도크 접근은 트럭이 화물을 효율적으로 내리고 실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직원과 배송 차량이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주차 공간 및 출입 동선을 고려하여야 하며, 고속도로 접근성과 주변 산업단지와의 거리도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웨어하우스는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된다. 각종 규정, 금융 조건, 건물 상태, 운영 효율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창고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물류 환경에서 웨어하우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큰 관심을 받을 것이다. 이 공간이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되리라 믿는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웨어하우스 창고 웨어하우스 구매 대규모 비즈니스 물류 효율성

2025-05-07

[부동산 가이드] 캡레이트(2)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대규모 재정 지출 확대와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친성장 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경제는 단기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실업률은 4% 이하로 유지되고 있고, 연간 GDP 성장률도 2%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정부 재정적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역시 3% 중반대에서 쉽게 낮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4.5% 수준으로 고수하며 긴축적 통화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금리 기조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금리는 최근 평균 6.5% 수준으로, 불과 1년 전 대비 1.5~2% 이상 상승한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500만 달러 규모의 리테일 상가를 30% 다운페이하고 350만 달러를 대출받은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할 때, 이자율이 1% 상승하면 연간 약 3만5000달러의 추가 이자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현금흐름 감소로 직결되며, 결국 투자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캡레이트 변동 또한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과거 평균 5% 캡레이트 수준에서 거래되던 자산이 이제는 6% 캡레이트를 요구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 순수 영업수익(NOI)이 7만5000달러인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캡레이트가 5%일 때 자산 가치는 150만 달러가 됩니다. 그러나 캡레이트가 6%로 상승하면 동일한 NOI에도 불구하고 자산 가치는 약 125만 달러로 하락합니다. 이는 약 16%에 해당하는 가치 하락을 의미합니다.   현재 LA 지역을 기준으로 주요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캡레이트는 멀티패밀리 5.2%, 리테일 5.8%, 오피스 7.9%, 인더스트리얼 5.4% 수준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캡레이트가 상승하는 추세이며, 이는 자산 가치 조정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3년·5년·7년 만기 조건이 일반적인데,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만기 도래 시점에 재융자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재융자 시점에 높은 이자율이 적용될 경우 추가적인 금융비용 부담이 생기며, 경우에 따라서는 부득이하게 자산 매각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동성은 투자 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정할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와 캡레이트 상승이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도전적인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이자율과 캡레이트 간의 밀접한 연관성을 면밀히 분석하시고,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와 현금흐름 점검을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읽고, 이에 맞춘 유연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문의: (213)537-9691 렉스 유 / Newmark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가이드 캡레이트 투자수익률 캡레이트 수준 캡레이트 변동 평균 캡레이트

2025-05-07

[부동산] 요식업 영업양도의 장단점

다수의 한인이 요즘 불고 있는 K-푸드의 유행으로 요식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창업하고 있다. 특히 주에서 식당 사업권매매 시 영업양도(Asset Sale) 방식이 급부상하고 있다. 일반 매매보다 세무 부담이 적어 중소 레스토랑 오너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LA다운타운에서 20년간 운영해온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트라다’는 최근 이 방식으로 매매를 완료했다. 새 주인인 로버트 켈리씨는 “부채 없이 주방 장비와 레시피만 18만 달러에 구매했다”며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해 새 컨셉으로 다시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M&A)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약 23%의 식당이 영업권 매각을 고려 중”이라며 “특히 50만 달러 미만 소규모 매장은 영업양도가 68%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그럼 이런 기회로 창업에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자. 가주에서는 영업양도 시 반드시 주 보건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 소유주는 식품 시설 허가를 재발급받아야 하며, 주류 판매 시 ABC(주류관리위원회)의 추가 심사를 거쳐야 한다.     특히 임대차 계약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베트남 음식점은 지난달 건물주의 동의 없이 영업양도 매매를 진행했다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사례가 있다. 현지 부동산 전문 변호사 사라 존슨은 “상업용 임대계약서 79%에 ‘승계 불가’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반드시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무 처리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매도자는 자산 매각 차익에 대해 연방양도세(15~20%)와가주세금(최대 13.3%)를 중복으로 납부해야 한다. 반면 매수자는 취득한 장비 등에 대해 감가상각비를 공제할 수 있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LA의 한 회계사는 “30만 달러 장비를 살 경우 5년간 연간 6만 달러를 비용 처리할 수 있다”며 단 무형자산은 별도로 분류해 처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거래를 위해선 M&A 변호사와 회계사의 협업이 필수다. 애너하임의 일본식 라멘집 ‘토쿠토쿠’는 지난해 전문가를 통해 보건 허가 이전, 종업원 계약 재체결, 공급업체 협상 등을 사전에 완료하며 매매 3개월 만에 매출을 120% 회복시켰다.     현지 비즈니스 브로커 협회장 마이클 첸은 “평균 4~6개월이 소요되는 영업양도 과정에서 73%의 실패 사례가 법적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계약서 검토와 허가 확인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공 사례를 보자면 한 LA 한식당 매매 당시 기존 장비·메뉴 레시피만 20만 달러에 영업을 양도, 매수자는 새 상호로 리브랜딩 후 6개월 만에 매출 150% 성장했다. 실패를 보면 샌프란시스코 카페 매매 시 건물주 미협조로 임대차 승계 실패, 매수자 새 장소 확보, 추가 비용 5만 달러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영업양도 시 필요한 전문가를 추천한다. 첫째는 M&A 변호사를 고용하여 계약서 리뷰와 임대차 승계 협상 지원을 받아야 한다. 둘째, 공인회계사와 컨설팅하여 세금 최적화 구조 설계하는 것이 좋다. 셋째, 비즈니스 매매 전문 브로커 에이전트를 통해 거래 가격 조정 지원을 받아야 한다.     ▶문의:(213)445-4989 현호석/마스터 리얼티 대표부동산 영업양도 요식업 영업양도 매매 임대차 계약 상업용 임대계약

2025-05-06

LA 한인타운 부동산, 지난 8년간 고속 상승…“더 오른다”

LA 한인타운의 주택과 상가, 빌딩 등 부동산 가격이 지난 8년 동안 평균 55.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지역 매체인 크로스타운은 카운티 재무국의 재산세 자료를 분석해 2016년부터 지난해인 2024년까지의 LA카운티 265개 지역 전체의 평균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54%로 집계됐으며, 가장 높은 상승은 웨스트-애덤스 지역으로 무려 107%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웨스트-애덤스는 10번 프리웨이에서 남단으로 제퍼슨 불러바드, 동서로는 버몬트와 웨스턴 애비뉴 사이의 지역이다. 비교적 빈곤층 거주가 많은 곳으로 인식됐던 이 지역은 저가 주택에 대한 투자가 몰리면서 가격이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이미 가격이 높았던 고급 지역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실제 웨스트-애덤스의 주택 가격은 이제 리모델링이 필요한 3베드룸 주택도 110만 달러에 매물로 나올 정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거 정체되어 있던 지역에 투자가 몰리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지역에 이어 엘리시안-밸리(86%), 레이크 LA(84.5%), 센추리 시티(84.4%), 엑스포지션 파크(84.4%), 미드 시티(81.4%) 등이 뒤를 이었다. 〈표 참조〉      LA 한인타운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보도에 한인타운의 한 부동산 개발업자는 “가격의 50% 이상이 올랐다는 것은 여전히 투자 가치가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며 “현재의 빌딩 건설 속도와 규모로 본다면 향후 4~5년 동안 한인타운 내 부동산 가격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크로스타운은 가격이 급상승한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 제기했다. 비싼 신규 주택과 건물이 들어서면서 기존 거주자, 특히 세입자의 렌트비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센트럴 LA에 살아온 지미 레시노스는 “웨스트-애덤스와 같은 지역은 원래 저소득층의 주거지였지만, 현재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렌트비를 요구하는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고 현실을 전했다.     반면 가장 낮은 성장을 보인 곳은 랜초도밍게즈(16.5%), LA 다운타운(31.4%), 스티븐슨랜치(33.1%), 롤랜드하이츠(34.4%), 월넛(34.8%), 칼라바사스(35.8%)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보인 곳들은 고급 주택과 빌딩이 있으며, 신규 개발, 거래 활성화 등 가격 상승 요인이 비교적 적었던 곳으로 분석된다.       이외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버뱅크(51.79%), 세리토스(41.26%), 다이아몬드바(36.88%), 글렌데일(45.94%), 라카냐다(49.81%), 라크레센타(51.17%), 라미라다(47.07%), 노스리지(45.47%), 토런스(50.21%) 등도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크로스타운은 투자 가치가 높은 곳으로는 아직 개발이 안 된  히스토릭 사우스 센트럴(평균 평가액 20만 달러 이하), 벨, 메이우드 지역 등을 꼽았다. 해당 지역들은 아직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낮고, 평균 평가액도 낮기 때문에 다음 투자처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크로스타운 부동산 애덤스 지역 부동산 개발업자 고급 지역

2025-05-06

작년 가주 다가구 주택 착공 26% 급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동안 가주의 단독주택 건설 착공 건수는 2만8633채로 전년 동기 대비 4.3%(1180채) 증가한 반면, 다가구 주택 건설 착공 건수는 1만7545유닛으로 17.4%(3691유닛)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매체 퍼스트튜스데이 저널이 지난 1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다가구 주택 건설은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26% 줄어 3만9156유닛 착공에 그쳤다. 지난 10년간 다가구 임대주택은 수요가 단독주택보다 높았지만 인력과 자재 공급 부족, 로컬 시공업체의 감소, 관세 불확실성, 지역 내 반대 여론 등으로 건축 건수 감소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다가구 주택 건설은 최근 정점이었던 2018년보다 적어 주정부의 주택 건설 부양책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구 주택 건설은 2004년 6만1500유닛이 피크였으며 2009년엔 9500유닛에 불과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단독주택 건설 착공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6만1229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2021년 주택 건설이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계속됐다. 당시 단독주택은 기존 주택 매물 부족과 재택근무 확대, 건축 규제가 유연한 외곽 지역 선호 등의 이유로 수요가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이도 밀레니엄 세대의 주택 수요가 정점에 이른 2005년 기록한 15만 채와 비교하면 여전히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2021년의 착공 건수인 6만4500채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물량에는 한참 못 미친다. 단독주택 건설이 가장 적었던 해는 2011년으로 2만2000채였다.     최근 몇 년간 가주 정부는 중저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다가구 주택 건설을 부양하는 법안을 내놓았다. 이에 힘입어 새크라멘토와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등에서는 건축 증가율이 높았으나 LA와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등 주거지역 규제가 엄격한 곳에서는 효과가 미미했다.   여기에는 건축회사, 특히 로컬 회사들의 기대가 꺾인 영향도 있다. 건축회사들은 입법 인센티브와 구매 수요 증가에 따라 수익을 기대했으나 2022년부터 시작된 급격한 금리 인상과 주택 판매량.가격 하락으로 활황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올해 단독 주택 착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2월까지는 착공 건수가 늘었지만 자재값 상승과 모기지 금리 인상에 따른 구매력 감소, 관세 부과에 따른 무역 분쟁과 불확실성 증대, 소비심리 위축 등이 주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경기 침체 회복이 본격화되기까지 2년 이상은 단독주택 건설이 잠재력 이하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착공이 증가해 새로운 정점을 만들려면 2028년 이후 미니 붐 시기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가구 주택은 건축에 유리한 입법이 이어지며 2020년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팬데믹과 대출 축소 여파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도 다가구 주택은 착공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재 부족과 불안정한 이민 정책, 대출 축소, 높은 관세, 장기 금리 상승 등의 악재가 계속해서 건설업계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주택 개발 환경이 2026년까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8년 이후 경기가 침체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시점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적으로 가주의 주택 착공은 2027~2028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주 주택 관련 주요 통계   -2023년 기준 가주에는 1476만 가구가 있으며 766만 가구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가주는 2020년까지 연 0.5~1%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후 사망이 출생보다 많고 인구 유출이 늘면서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주의 고용 인구는 약 1830만 명으로 2020년 경기 침체 이전 수준을 소폭 상회한다.   -지난해 가주의 임대주택 공실률은 4.8%였다. 안유회 객원기자다가구 착공 단독주택 건설 다가구 임대주택 다가구 주택

2025-04-30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거래의 변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 주변에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몇 년째 이어온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관세 문제까지 추가되면서, 상당히 어수선한 모습을 보인다. 하루빨리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돼, 안정적인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번에는 옛날이야기를 잠시 해 본다. 인터넷이 보급되어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 지금과 달리 필자가 부동산을 처음 시작했을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부동산 에이전트가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도 먼저 시작한 선배 에이전트들은 한결같이 세상이 좋아져서 일하기 너무 편해졌다고 말하곤 했다. 90년대만 하더라도 이메일이 지금처럼 상용화되어있지 않았고, 팩스 또한 기능이 떨어져서, 에이전트들이 일일이 직접 서류를 가지고 움직이던 시기였다. 부동산 분야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지금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발달로 사라져가고 있는 토마스 가이드라는 지도책을 가지고, 나중에 손님을 모시고 갈 때 실수하지 않도록 미리 보여줄 집에 먼저 가서 봤던 기억이 난다. 어떤 지역은 지도를 보고 가도 못 찾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럴 때 멀리서 보이는 에이전트의 세일 사인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개인이 집을 직접 찾아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도 없었기 때문에, 부동산을 사고팔려면 전적으로 로컬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사는 지역이 아니라면, 집을 살 때 학교나 상가 위치당 기본적인 정보가 부족해서 다른 지역의 에이전트를 통해 집을 사기가 어려웠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지금처럼 각 지역의 부동산 협회 간의 시스템이 통합되어 있지 않아서, 한 지역의 에이전트가 상대방 에이전트와 예약하기 전에는 다른 지역의 집을 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지금도 부동산 광고 문구에서 빠질 수 없는, 지역 전문 에이전트라는 말이, 그때 당시에는 바이어들이 내가 사고자 했던 지역을 찾을 때, 제일 먼저 확인하는 문구였다.   지금은 각 지역의 보드 간에 키나 락박스 등 거의 모든 시스템이 통합되고, 정보의 공유로 한 지역의 에이전트가 다른 지역의 집들을 자유자재로 보여 줄 수 있게 되어서 편리한 점이 많아졌다.  이렇게 여러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건 긍정적이지만, 에이전트 입장에서 보면 기존의 지역뿐만 아니라 손님의 요구에 따라서 더 많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단점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 시작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예전보다 활동 범위는 넓어지고, 이동 거리가 멀어지면서, 특정 지역에 관한 전문성은 조금 떨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모든 것들이 인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로 해결되고 있다.   이렇게 기술의 발달은 여러 분야에 걸쳐서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과 이익을 준다. 인터넷 보급의 장점은 최근 들어 어느 부동산 사이트를 가더라도, 현재의 매물들과 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에이전트가 추천해 주는 매물이 아니라 내가 데이터를 보고 마음에 드는 매물들을 보여달라고 할 수 있어, 부동산 구매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학군이나 기타 지역에 대한 정보도 인터넷을 통해 미리 알고 있어서, 좋은 집만 나오면 바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좋은 점일 것이다.     ▶문의: (818)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거래 부동산 에이전트들 부동산 거래 부동산 분야

2025-04-30

[부동산 가이드] 캡레이트(1)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특정 건물을 분석할 때 가장 널리 활용하는 지표는 바로 캡레이트(Cap Rate)입니다. 캡레이트는 매매가격 대비 순수 이익률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는 해당 부동산이 창출하는 순수익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매가격이 200만 달러로 설정된 건물의 캡레이트가 7%라면, 이 건물은 연간 14만 달러의 순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캡레이트는 투자대상 부동산의 수익성과 리스크를 동시에 반영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캡레이트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에 대한 이해는 투자 전략 수립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캡레이트의 변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바로 이자율입니다. 일반적으로 이자율이 상승하면 캡레이트도 함께 상승하고, 이자율이 하락하면 캡레이트 역시 하락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이는 은행 융자를 이용한 레버리지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은행 이자율보다 부동산 수익률이 낮을 경우 융자액이 낮아지고 바이어의 수익률도 떨어져 부동산 시장이 위축됩니다. 또한 은행에 예금이자가 부동산 투자 수익률보다 높아지게 되면 안정적인 은행 투자 상품으로 인한 부동산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이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캡레이트 6%로 500만 달러에 거래되는 리테일 상가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만약 프라임 레이트가 6%에서 7.5%로 상승을 하게 된다며, 캡레이트도 6%에서 7.5%로 상승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동일한 건물의 현금흐름에 변화 없지만, 이자율 상승으로 마켓 캡레이트가 오르고 이 때문에 해당 건물의 가치가 약 20% 하락하여 400만 달러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자율의 상승은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 상승으로 연결이 되고, 이는 시장가격이 자연스럽게 하향 조정된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현재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기준금리는 4.5%이고, 이에 따른 프라임 레이트는 7.5%입니다. 현재 LA 지역을 기준으로 주요 상업용 부동산의 평균 캡레이트는 멀티패밀리 5.2%, 리테일 5.8%, 오피스 7.9%, 인더스트리얼 5.4% 수준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재정 지출 확대와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을 지속해서 자극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1~2년간 높은 이자율 환경이 지속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캡레이트 상승과 자산가치 조정이라는 흐름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금리 변동 방향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투자환경은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투자자 여러분께서는 이자율과 캡레이트간의 밀접한 관계를 항상 염두에 두시고, 신중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문의: (213)537-9691 렉스 유 / Newmark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가이드 캡레이트 부동산 마켓 캡레이트 현재 캡레이트 평균 캡레이트

2025-04-30

[에이전트 노트] 연봉과 집값의 격차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경제정책의 혼란을 가중시키며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다. 여러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일각에선 이미 경기침체가 시작됐다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소득은 제자리면서 물가는 오르는 가운데, 얼마 전 인근 주택의 매매가를 확인한 막내딸의 한숨 섞인 “난 언제 돈 벌어서 저 집을 살 수 있어? 난 집 못 살 것 같아”란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소득은 제자리고 물가는 올라가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첫 주택 구매자 비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국내 평균 주택가격은 이미 50만 달러가 넘으며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이 시골 마을보다 수십만 달러나 더 비싼 것이 현실이다. 해변 지역인 하와이나 남가주의 주택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다는 것도 당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 근로자의 연봉과 그 지역의 주택가격 간 비현실적인 차이는 내 집 마련의 꿈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실제 최근 아메리칸 홈 실드가 부동산 중개업체 질로 및 연방 인구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 코드(Zip code)별 중간 집값을 가구 소득 중간값으로 나눈 비율을 보면 소득과 집값의 격차는 심각했다.   LA 지역에서 연봉 대비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베벌리힐스(90210)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일반 주택 가격은 해당 지역 근로자 연봉 중간값의 무려 34.82배로 발표됐는데 35년 치 지역 중간 소득을 모두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LA한인타운(90004) 또한 해당 지역 근로자 중간 연봉의 26.6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USC 인근 지역(90007)은 집값이 소득 대비 27.79배, 다운타운 홀세일 디스트릭트(90013) 지역은 27.41배, 웨스트할리우드(90038) 지역 22.98배, 그리피스 파크(90027) 지역 22.6배, 미드 윌셔(90036) 지역 21.24배, 크렌셔(90008) 지역 21.2배, 이스트 할리우드(90029) 지역 20.91배 등으로 상위 10개 지역 모두 소득과 집값의 차이가 2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 지역 연봉과 주택 가격의 격차가 가장 낮은 지역들은 웨스트힐(91307) 지역으로 7.80배였으며, 플라야 비스타(90094) 지역은 7.85배, 샌피드로(90732) 지역 8.13배, 플라야 델 레이(90293) 지역 8.62배, 채스워스(91311) 지역은 8.77배, 실마(91342) 지역은 8.83배 등 하위 10개 지역 모두 격차가 10배 미만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중간 소득의 지역 주민이 주택을 구매하기에 가장 부담이 적은 지역은 미시간주 플린트(48505) 지역으로 중간 집값이 2만7703달러, 일반적인 근로자의 연 소득은 2만9061달러로 가구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이 0.95배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집값 연봉 연봉 중간값 인근 지역 가구 소득

2025-04-29

건축사와 엔지니어의 차이점과 역할 [ASK미국 주택/부동산-이웅범 건축사]

▶문= 건물을 신축하려고 하는데 건축사와 엔지니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건축주로서 이들 사이의 역할은 어떻게 나뉘는지 궁금합니다.       ▶답= 건물을 짓는 데 있어 “설계자”라는 단어는 여러 사람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건축사도 있고, 구조, 전기, 기계, 토목 등의 전문 엔지니어도 있습니다.  건축주로서 이들의 역할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사는 단지 외관이나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건물의 기능, 안전, 미관, 법규, 예산을 총괄적으로 고려하여,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가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들과 협업하여 하나의 통일된 건축물을 실현하는 리더 역할을 수행합니다. 건축사의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건축 기획 및 콘셉트 디자인, 인허가를 위한 도면 설계 및 법규 검토, 구조,기계,전기,토목 등 다양한 엔지니어의 설계를 조율, 시공 도중 현장 이슈 대응 및 설계 감리. 건축사는 흔히 말하는 ‘디자이너’가 아니라, 프로젝트의 종합 설계자입니다.   엔지니어는 건축사의 설계를 바탕으로 기술적 요소를 구체화하고 계산하는 전문가입니다. 예를 들어 구조 엔지니어는 건물이 안전하게 서 있을 수 있도록 하중과 그에 맞는 구조재를 분석하고, 기계 엔지니어는 냉난방 시스템을, 전기 엔지니어는 배선과 조명을 설계합니다. 엔지니어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조, 전기, 기계, 토목 등 각 기술 분야의 상세 설계, 계산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안전성 확보, 건축사와의 협업을 통한 기술 해석 및 도면 제작, 현장 기술 자문. 즉, 엔지니어는 각 분야의 전문 기술을 통해 건축사의 아이디어를 실현해주는 실무 파트너입니다.   건축사가 각 엔지니어의 설계를 종합적으로 통합하고 조정하지 않으면, 각 부문이 충돌하고, 현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축주는 처음부터 건축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건축사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들이 협업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714) 829-4933 / [email protected]미국 건축사 전기 엔지니어 기계 엔지니어 구조 엔지니어

2025-04-25

건축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차이점과 역할 [ASK미국 주택/부동산-이웅범 건축사]

▶문= 점포 리모델링하려고 하는데  건축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중 누구와 계약을 해야하나요?   ▶답= 많은 분들이 "건축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역할을 혼동하곤 합니다. 둘 다 ‘공간을 디자인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접근과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축주로서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사는 건물의 구조, 배치, 인허가, 기술 설비 등 공간 전체의 근본을 설계하는 전문가입니다. 단순히 보기 좋은 공간이 아니라, 법적 요건을 충족하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 역할입니다. 즉, 건축사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공간의 뼈대를 책임지는 전문가’입니다.    - 건축 인허가를 위한 도면 설계 및 관청 협의 - 구조, 배관, 전기 등 건물의 시스템 설계 조율 - 외장재와 공간의 구성 등 전체적인 건축 콘셉트 수립 - 시공 단계에서 설계 의도 유지 및 감리 역할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완공된 구조물 안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합니다. 마감재 선택, 가구 배치, 조명 설계, 색채 조화 등을 통해 공간의 분위기와 감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구조 변경이나 인허가가 필요한 경우에는 건축사의 검토 및 설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 내부 마감재, 가구, 조명 등 세부 디자인 - 사용자 경험과 스타일을 고려한 공간 연출 - 디스플레이 및 데코레이션 제안 - 소규모 리모델링의 경우 레이아웃 조정     ▶문= 건축주라면 누구와 먼저 협업해야 할까요?   ▶답= 건물의 구조, 증축, 변경, 신축이 포함된 경우 반드시 건축사와 먼저 협의해야 합니다. 법적 인허가부터 구조 안전까지 건축사가 담당합니다. 이미 완공된 공간의 내부를 꾸미는 작업 단계에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협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건축적 변경이 수반된다면 다시 건축사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건축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협업하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때 전체를 통합해 조율할 수 있는 건축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일관성과 품질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문의: (714) 829-4933 / [email protected]미국 건축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분들이 건축사 공간 연출

2025-04-25

건축사와 시공사의 차이점과 역할 [ASK미국 주택/부동산-이웅범 건축사]

▶문= 작은 상가를 리모델링하려고 하는데  건축사와 시공사 누구에게 먼저 연락을 하여야 하나요?   ▶답= 많은 분들이 "건축사"와 “시공사”의 역할을 혼동하곤 합니다. 모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그 역할과 책임은 명확히 다릅니다. 이들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건축사는 단순히 도면을 그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공간의 기능성과 아름다움, 법규와 예산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전문가입니다. 초기 기획부터 인허가, 시공 중의 자문까지 건축 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건축사는 단순한 ‘디자이너’가 아니라, 건축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총괄 조정자입니다.   - 건축 기획 및 디자인: 건축주의 요구와 예산을 바탕으로 공간 구성 제안 - 법규 검토 및 인허가 진행: 시청과의 협의, 허가도서 작성 및 제출 - 공사 전 기술 조정: 구조, 기계, 전기, 배관 등 각 분야 엔지니어들과 협업 - 공사 중 감리 및 품질 확인: 설계 의도에 맞는 시공 여부 확인 및 시공자와 조율   시공사는 도면을 바탕으로 공사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재료를 조달하고, 인력을 투입해 물리적인 구조물을 짓는 전문가들입니다. 시공사는 설계 변경이나 법규 해석이 필요한 경우 건축사와 협의가 필요하며, 건축주의 입장에서 볼때 중립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건축주의 이해관계를 보호하려면 반드시 건축사의 관여가 필요합니다.   - 공사비 견적 및 계약 체결 - 현장 공사 진행 및 하청업체 관리 - 공사중 인스펙션     ▶문= 건축주로서 어떻게 이 둘을 대해야 할까요?   ▶답= 계약의 순서를 잘 정하세요. 먼저 건축사와 협의해 설계를 진행하고, 그 이후에 시공사 견적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며 바람직합니다. 건축사를 중간 조율자로 두세요. 현장 이슈나 설계 변경에 대해 건축사가 대신 대응해 주므로, 갈등을 줄이고 품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설계를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공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만듭니다.     ▶문의: (714) 829-4933 / [email protected]미국 건축사 분들이 건축사 시공사 견적 시공사 누구

2025-04-25

“집은 안 짓고, 임대료는 오른다…LA 주택 건축 허가 급감

LA시 주택 건설 허가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분석업체 힐가드 애널리틱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LA시는 총 1325건의 신규 주택 건축 허가를 발급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허가 감소는 시 전역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샌퍼낸도 밸리 서부와 북동부, 그리고 사우스 LA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분석은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허가를 대상으로 하며 ADU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보고서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새로운 관세, 그리고 대규모 부동산 매각에 더 큰 세금을 부과하는 ‘Measure ULA’, 일명 ‘맨션세’ 등 여러 요인이 개발을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지난 1월 발생한 대형 산불 역시 건축 활동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이는 일시적 요인으로 간주됐다.     전문가들은 새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화되지 않았으며, 관세 등 강경한 정책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주택 건축 수요를 위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하락세는 산불 이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지난해 전체 허가 건수도 전년 대비 23% 줄어든 바 있다.   맨션세로 고가의 부동산 매매 시 세금 부담이 더 커지면서 건축업자들의 잠재적인 비용 부담이 수요를 감소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맨션세 시행 이후 2년간 LA시의 다세대 주택 허가가 감소했다. UCLA 정책분석센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조례 시행 첫해 2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의 신규 허가 건수는 18% 감소해 약 1910세대가 줄었다.     대학의 또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맨션세 도입 이후 LA시 내 아파트, 오피스 빌딩, 산업용 부동산 거래가 최대 50%까지 줄었다.     이에 주택 개발 감소가 이미 뚜렷한 수준인 LA에서 주거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건설 둔화는 세수 감소로도 이어져, 이미 약 10억 달러의 재정 적자에 직면한 LA시의 재정 상황에 부담을 더할 가능성이 있다.   독립 경제 연구기관 비컨 이코노믹스의 공동창립자 크리스토퍼 손버그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집을 짓지 않는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가격과 임대료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주택 건축 주택 건축 허가 감소 la시 주택

2025-04-23

[부동산 이야기] 셀러 주의사항

부동산 시장은 타이밍과 전략 싸움이다. 특히 봄 시즌은 매물도 많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아래 다섯 가지 실수만 피해도, 더 빠르고 좋은 조건으로 집을 팔 수 있다.   ▶잘못된 가격 책정   판매자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가격을 잘못 정하는 것이다. 집값을 너무 높게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잠재적인 구매자들은 처음부터 관심조차 갖지 않고, 시간이 지나 가격을 낮추게 되면 ‘급하게 팔려는 집인가 보다’라는 인상을 줘 오히려 헐값 제안이 들어오게 된다.     집을 팔 때는 감정적이 되기 쉽지만, 부동산 거래는 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판단해야 하는 ‘비즈니스’다. 아무리 오랫동안 정들어 살았던 집이라도, 그 감정이 가격 결정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 가장 객관적인 가격은 ‘비교 시장 분석(CM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집에서의 추억은 소중하지만, 그것이 시장에서의 가치에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는다. 특히 집이 시장에 나간 첫 10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 시기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느냐가 전체 판매 성패를 가를 수 있다.     처음부터 가격이 너무 높으면, 구매자들은 그냥 지나쳐버리고 다른 매물로 관심을 돌려버린다. 뒤늦게 가격을 조정해도, 이미 타이밍을 놓친 셈이다. 그리고 시장에 너무 오래 남아 있는 집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     ‘급한 건 아니니까 일단 높게 내놔보고 반응을 보자’는 생각도 결코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진지한 구매자들은 매일 새로운 매물을 찾는다.     처음부터 가격이 현실적이지 않으면, 그들의 검색 리스트에조차 오르지 못할 수 있다.     ▶구매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시간 낭비     정리하고 수리하고 보여줬는데, 알고 보니 대출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면 정말 속상한 일이다. 전문 에이전트와 함께하면, 이런 비효율적인 상황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첫 오퍼 거절하기     ‘첫 오퍼는 시작일 뿐, 더 좋은 게 올 거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첫 제안이 가장 괜찮은 조건일 가능성이 높다. 놓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 정말 많다.     ▶구매자와 친구 되기   좋은 인상은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대화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무심코 한 말 한마디가 구매자의 마음을 돌아서게 만들 수도 있다. ‘이 집은 우리 가족에겐 좁았어요’나 ‘근처 학교가 요즘 조금 시끄럽죠’와 같은 말은 삼가는 것이 좋다.   ▶새집 구매자격 미확인   지금 집을 팔기 전에, 이사 갈 새집 구매 자격부터 꼭 확인하라. 사전 대출 승인도 받지 않고 현재의 집을 팔아버리면, 원하지 않는 임시 주택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사전 승인과 이사할 지역 조사, 이 두 가지는 필수다.   가장 좋은 조건에, 가장 빠르게 집을 팔고 싶다면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 믿을 수 있고 경험이 많은 부동산 전문가는 소중한 자산을 가장 현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 것이다.   ▶문의:(818)963-2118 이미화 / 에피크 리얼티부동산 이야기 주의사항 셀러 새집 구매자격 셀러 주의사항 부동산 시장

2025-04-23

[부동산 가이드]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투자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는 우수한 학군, 안정된 경제, 고급 주거 환경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특히 어바인, 풀러턴, 브레아, 요바린다, 뉴포트비치 등 주요 도시는 각기 다른 투자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투자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어바인은 교육 수준이 높고 치안이 우수한 도시로, 중간 주택 가격은 약 130만 달러다.     UC어바인 인근의 임대 수요가 꾸준하며, 포톨라 스프링스, 그레이트 파크 등지에서 신축 주택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된다, 기술 기업들의 확장으로 고급 콘도 및 타운 홈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투자 다양성이 확보되어 있다.   풀러턴은 캘스테이트풀러턴과 명문 고등학교들이 위치한 교육 중심 도시로, 중간 주택 가격은 약 95만 달러다.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 수요가 안정적이며, 계절적 공실률이 낮아 꾸준한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 아메리지하이츠 등 일부 지역은 향후 개발 가능성도 높아 장기 투자 매력 또한 존재한다.   브레아는 상업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북부 오렌지 카운티의 중심지로, 중간 주택 가격은 약 110만 달러다. 브레아 몰과 인근 오피스, 쇼핑몰 등의 상업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라 플로레스타와 같은 신규 커뮤니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도 계획되어 있어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요바린다는 고급 단독 주택이 밀집된 조용한 주거지로, 중간 주택 가격은 약 150만 달러다. 이스트 레이크 빌리지, 케리건 랜치와 같은 프라이빗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으며, 학군이 우수해 가족 단위 거주자에게 인기가 많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골프장, 트레일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뉴포트비치는 오렌지 카운티 내 대표적인 고급 해안 도시로, 중간 주택 가격은 250만 달러 이상이다. 뉴포트 코스트, 코로나 델마, 발보아 아이슬랜드 등은 공급이 제한적인 지역으로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리모델링 후 단기 재판매 전략도 유효하며, 고소득층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가장 검증된 투자 수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적절한 지역 선정과 전략 수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과 자본 이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합적으로 오렌지 카운티는 도시별 특성과 투자 목적에 따라 임대 수익형, 신규 개발 선점, 고급 주택 중심의 단기 및 장기 전략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지역이다. 투자자는 자신의 예산과 목표에 맞는 도시를 신중히 선택해야 하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금리와 경제 흐름에 따라 유연한 전략 조정이 가능한 투자자에게 지속해서 높은 수익과 자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이다.   ▶문의:(657)222-7331     애니 윤 /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부동산 가이드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부동산 투자자들 장기 투자 투자 다양성

2025-04-23

“집 한 채 짓는데 43만불”…가주 렌트비 오르는 진짜 이유

가주의 렌트비 상승 이유 중 하나가 새 아파트를 짓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싼 건축비는 결국 '손익분기점 렌트비'를 높여 주택 건설의 경제적 실행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싱크탱크 랜드(RAND) 연구소 산하 '주택.홈리스 센터'가 이달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아파트 한 유닛을 짓는 데 평균 약 15만 달러가 드는 반면, 가주에서는 같은 아파트를 짓는 데 약 43만 달러가 든다. 건설비용 차이가 무려 2.8배에 달한다. 콜로라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균 건축비는 약 24만 달러다.   공공 보조금을 받는 저소득층 아파트의 경우 비용 차이는 더 벌어졌다. 가주는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단위당 비용은 텍사스와 콜로라도보다 4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극심한 비용 차이에는 단일 요인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다. 우선, 가주의 토지 비용은 텍사스 평균의 3배가 넘는다. 건물 건설 등에 드는 '하드 코스트(hard cost)'는 텍사스보다 2.2배, 금융.설계.정부 수수료 등 '소프트 코스트(soft cost)'는 무려 3.8배에 이른다.   가주에는 내진 설계 등 별도의 필수 비용이 있지만 안전 관련 비용이 전체 건축비 격차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 정도에 불과하다. 에너지 효율 관련 규제에서는 7%가량 비용 차이가 난다.   인건비가 비싼 것도 건설비 상승의 원인 중 하나지만 아파트 가격을 시장가격으로 했을 때 임금은 전체 비용 차이 중 6~10% 정도다. 소프트 코스트 중 가장 큰 부담은 설계와 엔지니어링 비용이다. 가주에서 이 비용은 텍사스보다 3배 높고, LA나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 지역에서는 5배 이상 비싸다.     안전보다 큰 부담은 복잡한 행정 절차와 기준이다. 가주는 로컬 정부가 부과하는 개발 수수료 비중도 높아서 아파트 한 유닛당 평균 3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텍사스는 800달러, 콜로라도는 1만2000달러 수준이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이 수수료가 전체 건축 비용의 평균 14%에 이른다.   가장 차이가 큰 것은 시간이다. 텍사스에서 민간 자금으로 짓는 아파트는 평균 2년이 조금 넘는 기간에 완공되지만 가주에서는 4년 이상 걸린다. 인허가 승인 절차에 걸리는 시간에서 2배, 실제 공사 기간에서 1.5배 이상 오래 걸린다.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토지 보유 비용과 장비.노동 유지 비용, 장기 대출 이자 등이 커진다.     연구는 3개 주 사이에 발생하는 차이는 대부분 주 정부와 로컬 정부의 정책적 결정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1970~1980년대의 '성장 둔화 정책(slow growth movement)'의 유산이 지금까지도 주택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당시 가주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삶의 질과 환경, 지역 특성을 보존할 필요가 있었다. 도시가 커지면서 도로와 상하수도 등 인프라의 부담도 커졌다. 급격한 도시 확산을 막기 위해 각급 정부는 조닝 규제를 강화해 건물의 높이와 밀도를 엄격하게 제한하기 시작했다. 주택 신축도 제한에 무게를 두었다. 한 해 동안 지을 수 있는 신규 주택의 수를 제한하고 환경 영향 평가를 강화했으며 개발 승인에 주민 투표 도입, 도시 성장 경계선 설정 등의 방법으로 성장을 억제했다.   도시 확장 억제 정책은 공지 보존과 교통량 조절, 지역 특성 유지 면에서는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억제 정책에 계속되면서 신규 주택 공급 제한으로 집값과 임대료를 상승하면서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에까지 주거 불안정이 확산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또 기존 주민들이 한편으로는 개발을 반대하고 또 한편으로는 주택 문제 해결의 필요성은 인정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개발 제한이 낳은 또 다른 현상은 규제가 없는 더 멀리 떨어진 외곽 지역으로 개발이 점프하는 건너뛰기(leapfrog) 현상도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1970~1980년대 개발 속도를 늦추려는 정책은 삶의 질과 환경을 지키는 긍정적 효과를 거뒀지만 주택 공급 부족이 누적되면서 가격 급등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실제로 인구에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이후 가주는 몇 년간 인구가 감소했으며, 주택 비용 부담으로 젊은 고소득층 인구가 타주로 유출되고 있다. 그 결과 가주는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석을 하나 잃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금의 추세가 지속한다면 2030년까지 4~5석을 더 잃을 가능성도 있다.   가주에서 주택 부족과 집값 상승은 중산층의 생활까지 위협하는 수준이다. 최근 가주는 집값을 잡기 위해 조닝과 환경 규제를 완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몇 년 사이 인기를 끌고 있는 뒤채(ADU) 활성화도 이런 노력의 하나다. 랜드 연구소의 조사 결과, 가주 집값에서 정책 비용이 여전히 텍사스나 콜로라도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이 드러났다. 가주에는 여전히 주택 건설의 느린 성장 관성이 남아있다. 가주 집값은 느린 성장 정책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 랜드 연구소 조사의 결과다. 안유회 객원기자주택 건설 건설비용 차이 주택 건설 단위당 비용

2025-04-23

[부동산 이야기] 자연재해 보고서

부동산 거래 에스크로가 오픈되면 바이어는 계약일로부터 3일 이내로 디파짓을 해야 하며, 셀러는 지정된 여러 서류를 일정 기간 이내에 반드시 바이어에게 전달해야만 하는데 그중 하나가 자연재해 보고서(NHD)이다. 대개 에스크로에서 계약서에 지정된 특정 회사 혹은 유사한 회사를 통해 위의 리포트를 온라인으로 신청하게 되는데, 요즘은 신속 처리되어 신청과 동시에 서류를 이메일로 모든 계약 관계자에게 보내어진다.     따라서 에스크로 오피서는 신청 시, 셀러와 바이어 그리고 각 에이전트와 그 팀원들 또는 TC(Transaction Coordinator)에게 동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신청을 하는 것이 요령이다. 비용은 대체로 100달러 미만이며 셀러가 클로징에 에스크로를 통해 지불하게 된다. 현재 시중에 많은 회사가 생겨났으며, 그 내용도 매우 흡사하고 세련되어졌다. 단지 웹사이트의 접속방법과 디자인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고 마케팅에 많이 영향을 받는 편이다. 그만큼 내용에 큰 차이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4유닛 이하의 주택 거래와 커머셜 빌딩에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으며, APN(Assessor's Parcel Number) 에 따라 비용이 추가된다.   내용을 살펴보면, 쓰레기 매립지역, 지진 위험, 지반 균열, 화재 고위험지역, 침수 위험 그리고 강풍 위험 지역 등에 대한 모든 자연재해 요소들에 대한 데이터를 종합하여 보고서에 자세히 해당 지도와 함께 분석된 자료가 기재되어 있으며, 바이어는 구매하는 부동산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인지를 하고 동의서에 사인하는 것이 절차이다.   위의 사항들은 특별히 해당 부동산은 물론 주변 개발내용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지역 개발 시 토지 매립 혹은 국가 기관 산업 등과의 연계에 대한 내용도 검토할 수 있다. 토양 조성 시 쓰레기 매립지역일 수도 있고 주변에 천연가스 저장소 혹은 교도소 등이 일정 거리에 존재하는가 하는 여러 사항을 검토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들을 셀러가 미처 알지도 못하는 정보일 수 있고, 바이어에게 해당 부동산에 대한 상세한 정보(Disclosure report)에 들어갈 수 없는 내용이므로 잘 검토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별히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보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기도 하며, 바이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잠재적인 재난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는 셀러와 바이어 그리고 리스팅 에이전트도 함께 사인함으로 그 내용을 인자한 것으로 정식 문서가 된다.   만약 셀러나 바이어가 가 지역 특성상 추가로 우려되는 자연재해 사항이 있다면, 좀 더 상세한 보고서를 요구하여 에스크로에서 오더할 수도 있으므로 계약서에 명시하여 양측이 동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보고서는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법적인 제안이나 제시를 하는 것이 아니며, 바이어는 필요에 따라 전문가를 고용하여 조사하거나 에이전트 혹은 변호사를 고용하여 비용에 대해 상의를 할 수도 있으나 매우 드문 일이다.     ▶문의: [email protected] 제이 권/프리마 에스크로 대표부동산 이야기 자연재해 부동산 쓰레기 매립지역일 자연재해 요소들 자연재해 보고

2025-04-22

사무실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ASK미국 주택/부동산-이웅범 건축사]

▶문=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인테리어를 새로하려고 합니다. 요즘 사무실 인테리어의 트렌드가 궁금해요.     ▶답= COVID-19 팬데믹 이후 사무실 공간에 대한 인식은 근본적으로 변화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정기간 반강제적으로 재택근무를 경험하였고, 그후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로 돌아 왔지만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무실 디자인 트렌드 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팬데믹 이후 변화된 사무실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사무실 디자인은 원격 근무와의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사무실도 집과 같은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들이 사무실에서도 집에서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rea rug, 큰 소파, 따뜻한 조명, 커튼 등을 이용하여 오피스의 아늑한 분위기를 재현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직원들의 행복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유연한 작업 공간과 pod 스타일 레이아웃은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은 개인 공간과 pod 공간을 제공하여 전화 통화, 화상 회의 또는 조용하게 연구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제는 사무공간 디자인의 필수요소 로 자리 잡았습니다.     공간의 효율성이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안전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면서도 쉽게 간과되는 요소입니다. 청소및 소독이 쉬운 재료를 사용한다거나 업그레이드된 공기정화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은 이제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이제는 사무실의 위치를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적극적인 접근을 하는 회사들도 많아 졌습니다. 범죄율이 높은 도심보다는 보다 더 안전한 위성도시들로 사무실을 옮기는 회사들이 많아 졌습니다.     최근의 사무실 디자인 트렌드는 직원들의 편안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지속 가능성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사무실 디자인은 직원들의 행복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문의: (714) 829-4933 / [email protected] AI 생성 기사미국 인테리어 사무실 인테리어 사무실 디자인 사무공간 디자인

2025-04-17

2025년 오렌지카운티 부동산 시장 전망 [ASK미국 주택/부동산-이웅범 건축사]

▶문= 오렌지카운티의 부동산 시장은 2025년에 어떻게 변화할까요?     ▶답= 2025년 현재, 오렌지카운티는 대규모 도시 재개발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건축설계와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흐름입니다. 특히 투자자와 개발자들에게는 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얼바인시는 현재 약 58,000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을 목표로 도시계획을 개편 중입니다. 이는 기존의 117,000여 세대에서 약 50% 이상 증가하는 규모로, 주거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UC 얼바인 메디컬 센터가 2025년 개원을 목표로 대규모 병원 단지를 조성 중입니다. 이로 인해 의료 전문 인력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유입이 예상되며, 주변 주거지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됩니다.   풀러턴시는 주정부의 요구에 따라 13,000세대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중 약 5,200세대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학 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주거 공간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Chapman Avenue 인근에는 420세대 규모의 학생 중심 주거 단지가 건설 중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너하임의 플래티넘 트라이앵글 지역은 현재 대규모 복합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Honda Center 주변에는 OC Vibe라는 4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주거, 상업, 오락 시설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중심지를 형성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개발은 지역의 인프라 개선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도시의 구조와 생활 방식을 재편하는 계기가 됩니다. 건축설계 측면에서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 구성, 그리고 혼합 용도의 활용 등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개발자들은 이러한 도시 발전과 커뮤니티 형성의 흐름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문의 (714) 829-4933 / [email protected] 문= 오렌지카운티의 부동산 시장은 2025년에 어떻게 변화할까요?   답= 2025년 현재, 오렌지카운티는 대규모 도시 재개발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건축설계와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흐름입니다. 특히 투자자와 개발자들에게는 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얼바인시는 현재 약 58,000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을 목표로 도시계획을 개편 중입니다. 이는 기존의 117,000여 세대에서 약 50% 이상 증가하는 규모로, 주거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UC 얼바인 메디컬 센터가 2025년 개원을 목표로 대규모 병원 단지를 조성 중입니다. 이로 인해 의료 전문 인력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유입이 예상되며, 주변 주거지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됩니다.   풀러턴시는 주정부의 요구에 따라 13,000세대 이상의 신규 주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중 약 5,200세대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학 도시로서의 특성을 살려 학생 및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주거 공간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Chapman Avenue 인근에는 420세대 규모의 학생 중심 주거 단지가 건설 중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부동산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너하임의 플래티넘 트라이앵글 지역은 현재 대규모 복합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Honda Center 주변에는 OC Vibe라는 4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주거, 상업, 오락 시설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중심지를 형성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개발은 지역의 인프라 개선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도시의 구조와 생활 방식을 재편하는 계기가 됩니다. 건축설계 측면에서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 구성, 그리고 혼합 용도의 활용 등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개발자들은 이러한 도시 발전과 커뮤니티 형성의 흐름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 전략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문의: (714) 829-4933 / [email protected]미국 부동산 부동산 시장 부동산 가치 대규모 도시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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