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매물은 넘쳐나는데도 주택 구매 여력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기준 광역토론토(GTA)에는 3만2천 건이 넘는 부동산 매물이 쏟아졌지만, 실제 거래는 저조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거래 침체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 비교 사이트 Ratehub.ca는 최근 전국 주요 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과 현행 금리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주택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연 소득을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토론토에서 평균 주택을 구매하려면 연봉 20만6,500달러(한화 약 2억8천만 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Ratehub 측은 평균 주택 가격(콘도 포함)이 4월 $1,009,400에서 5월 $1,012,800으로 약 $2,50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모기지 납입액은 월 $5,129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한 대도시 중 하나인 뉴브런즈윅주 프레더릭턴에서는 평균 주택 가격이 약 $334,700으로, 연소득 $78,200만 있으면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보다 집값이 더 비싼 도시는 벤쿠버뿐이다. 벤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1,177,100로, 모기지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연봉 $237,550이 필요하다. 그러나 벤쿠버는 4월에 비해 $7,500 하락하며 주택 구매 여건이 소폭 개선됐다.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2024년 5월에 비해 1.8% 하락했지만, 2025년 4월에 비해선 1.9% 상승해 $691,299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지역별 수요 회복 조짐이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시장 간 가격 및 거래량의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밀턴(Hamilton)은 전국에서 가장 큰 가격 하락을 기록하면서 구매 여력이 가장 크게 개선된 지역으로 꼽혔다. 다만 5월에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국 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증가하며 “집값 하락세가 일단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Ratehub는 “이는 초기 징후일 뿐이지만, 일부 구매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떨쳐내고 다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연 4.38%의 모기지 금리, 6.38%의 스트레스 테스트 금리, 10%의 다운페이먼트, 25년 상환 조건을 기준으로 연 $4,000의 재산세, 월 $150의 난방비까지 반영해 산출된 수치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연봉 주택 구매 전국 주택 기준 광역토론토
2025.06.27. 6:50
워싱턴 지역에서 주택을 구매하려면 인간다운 삶을 위협받는 수준으로 월 소득의 상당부분을 주택비용으로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터닷컴이 최근 주택 구매 여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지역에서 중간소득가구가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매하려면 연소득의 41.2%가 주거비로 필요했다. 이 지역의 중간주택가격(63만4900달러)를 구매하는 중간소득(12만3209달러)의 구매자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달 평균치인 6.82%,다운페이먼트 20%, 재산세 및 보험료는 연간 주택가격의1.72%로 계산됐다. 세금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월모기지비용은 4228달러로, 중간 소득자의 월수입인 1만267달러의 41.2%였다. 이는 재정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소득의 30% 이하 주거비 지출 기준을 크게 초과해 인간다운 삶이 힘들어지는 수준이다. 전국 기준 연소득의 약 44.6%에 비해서는 적었지만 10년 전에 비해 이 비율이 10%포인트 이상 증가해 갈수록 구매여력이 악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공급량을 늘려야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중간주택가격 39만9999달러, 중간가구소득 9만5068달러, 월모기지 비용 2664달러로, 연소득의 33.6%가 필요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높아진 주택 구매 허들은 지난 팬데믹 기간 집값이 폭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전국 기준 주택중간가격은 41만2000달러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전년과 비교해선 4%,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선 무려 60%나 증가한 것이다. 이는 전국중간소득 증가율의 5배 수준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주택 워싱턴 주택 전국중간소득 증가율 워싱턴 메트로지역
2025.06.26. 12:45
워싱턴 지역 주택매매 시장이 올가을부터 연방정부 인력 감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리스팅 기관 브라이트 MLS의 리사 스투터번트 수석연구원은 “워싱턴 지역의 주택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여전히 높지만, 현장 에이전트들이 가격 민감도가 증가하고 하락세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여론조사에 의하면 54%가 공무원 감축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 반면, 43%는 셀러 활동이 늘고 있다고 답했다. 스튜터번트 수석연구원은 “최근의 데이터가 일종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지역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며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긴 하다. 그는 “현재의 예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면서 “최근 연방정부가 해고했던 공무원 일부를 재고용하고 있으며, (4월말 이후) 추가적인 감원 계획을 발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름 후반부로 갈수록 퇴직금 정산 작업이 종료될 경우 추가적인 매매활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스튜터번트 수석연구원이 “(여러 요인을 종합한다면) 가을까지 주택 공급량 증가로 인해 일부 시장에서 주택 가격이 정체되거나 하락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퇴직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의 자발적 퇴직을 유도할 목적으로 최대 8개월분의 급여를 약속했었다. 연방인사처(OPM)에 따르면 7만5천 명 정도가 이 프로그램에 응했다. 스튜터번트 수석연구원은 “가을학기를 앞두고 주택 매물이 늘어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 리얼터스의 라이언 프라이스 수석연구원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노동 시장 변동성으로 일부 구매자들이 주택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면서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7% 근처에서 머물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구매활동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5월 버지니아 주 전체에서 1만649채의 주택이 매매돼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주택매매 가능성 주택 시장 노동 시장 일부 시장
2025.06.26. 12:42
일리노이 주의 주택 부족 상태가 심각해 향후 5년간 매년 4만5000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UIUC)의 중산층프로젝트 연구소와 일리노이경제정책연구소가 최근 공동으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 증가와 고용 상승으로 주택 소유율이 올라가면서 일리노이 주의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택 신규 건설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일리노이 주의 최근 고용률은 지난 2010년 대비 9% 이상 증가했다. 또 최근 5년간 가구수는 500만을 넘었는데 이는 4% 늘어난 수치다. 이에 반해 현재 주택 시장에는 주택을 소유하고자 하는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만한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 이번 보고서의 분석이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은 약 64% 정도 감소했다. 거래가 가능한 매물은 줄었는데 일을 하는 사람은 많아지고 소득도 늘었으며 주택을 처음 구입하거나 좀 더 좋은 집으로 옮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최근 5년 사이 일리노이 주 주택의 평균 가치는 37% 올랐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2020년 이후 신규 주택을 짓기 위해 신청한 허가는 매년 1만9000건에 불과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신규 주택 공급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조닝 규정을 완화하고 주택 건축 허가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에어비앤비나 브루와 같은 단기 임대 주택에 소득세를 부과하는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주택 일리노이 주택 상태 심각 주택 신규
2025.06.26. 12:33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요즘,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NNN 리스 매물에 모이고 있다. 직접 관리가 전혀 없고, 장기 임대 계약으로 예측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 덕분에 여전히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지금 시점에서 NNN리스된 부동산 투자자들이 꼭 체크해야 할 몇 가지 포인트를 함께 살펴보자. 먼저 금리가 쉽게 내려오지 않는 상황에서 NNN 매물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고정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지만, 아직은 융자보다는 현금 구매 전략이 유리한 환경이다. 실례를 들자면 현재 리테일 부동산 구매 때 적용되는 대출 이자는 대략 6.5%에서 7%다. 북가주 대도시 홈디포 맞은편에 위치한 버거킹 매물은 투자율 4.85%, 매매가는 187만 5000달러로, 입지 프리미엄이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두 번째는 과거보다 소형 NNN 매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가의 대형 체인 외에도 로컬 치과, 동물병원,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편의점 등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수익률도 높아 중형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되고 있다. 예컨대 텍사스 주에 위치한 위너슈니첼 매물은 오너의 관리 전혀 없고 15년 임대가 남아 있으며, 투자율 6.5%, 가격은 138만 5000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세 번째는 세입자 리스크 관리다. 최근 월그린이나 라잇에이드처럼 대형 체인도 폐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크다고 안전한 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따라서 세입자의 신용도만 볼 게 아니라 업종의 시장성, 해당 상권의 안정성, 그리고 대체 세입자의 수요까지 함께 살펴보자. 네 번째는 1031 교환 전략이다. 기존 부동산을 매각하고 더 나은 NNN 매물로 갈아타는 방식인데, 시기만 잘 맞추면 세금 유예 효과와 자산 재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다만 45일 안에 대체 자산을 지정하고 180일 내 클로징을 마쳐야 하니, 일정 관리가 핵심이다. 다섯 번째는 리테일 업종의 변화다. 온라인 쇼핑이 늘며 오프라인 리테일은 위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살아남는 업종이 있다. 예를 들어 어전트케어, 편의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등은 아마존으로 대체될 수 없는 업종들로, 오히려 더 강세를 보인다. 애리조나주의 한 신축 QSR 매물은 2024년 준공된 NNN 리스로, 임대 기간이 14년 반이나 남아 있으며 투자율 6%, 순소득은 연 10만 6450달러로 제시된다. 마지막으로 수익률 계산의 함정을 짚어보자. 흔히 표기된 투자율만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건물의 구조, 리스 조건, 보험과 세금, 공실 리스크 등을 모두 고려해 순수익률을 계산해야 정확하다. 특히 ‘NNN이라 관리가 없다’는 설명이 붙어 있어도, 간혹 지붕과 건물구조체에 대한 유지·보수 책임이나 추후 세입자 교체 등에서 예외를 두고 있는 경우도 확인해야 한다. 결국 요즘 같은 시장에서는 세입자의 신뢰도, 업종의 지속 가능성, 입지 경쟁력, 그리고 실투자 수익률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눈이 필요하다. NNN 투자,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보자. ▶문의: (213) 626-9790 해리 정 / 한바다 부동산 대표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투자 부동산 투자자들 중형 투자자들 기존 부동산
2025.06.25. 19:00
가주법에 따르면, 세입자가 이사 나간 날로부터 21일 이내에 보증금을 반환해야 한다. 이때, 전액을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으며, 그 금액과 이유는 반드시 문서로 설명해야 한다. 지연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고,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최대 2배의 벌금까지 부과될 수 있다. 보증금에서 차감할 수 있는 항목은 미납된 임대료, 임대 계약 이상으로 심하게 손상된 부분의 수리 비용, 일반적인 사용 후 청소가 아닌, 지나치게 지저분한 상태일 경우 청소비용, 임대 계약에서 명시된 기타 항목 등이다. 다만 색바랜 페인트나 약간의 카펫 손상과 같은 일반적인 마모(normal wear and tear)는 차감 대상이 아니다. 차감 금액이 125달러 이상일 경우, 실제 청구된 영수증 사본이나 수리 견적서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직접 수리했을 경우에도 자재비, 작업시간, 작업 일자 등을 기록한 문서를 제공해야 한다. 2025년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시행된 새로운 임대법 중 하나는 보증금 분쟁을 줄이기 위한 사전 상태 기록 의무 강화이다. 이 법은 특히 세입자가 입주하기 전, 집주인이 임대 유닛의 상태를 사진 등으로 명확히 기록해 두는 것을 강력히 권장하거나, 일부 시나 카운티에서는 사실상 의무화한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2025년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세입자가 입주하기 전 임대 유닛의 상태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문서화해야 하며, 이 기록은 나중에 보증금 정산 시 기초 상태(baseline condition)를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로 사용된다. 사진은 벽, 바닥, 주방, 욕실, 가전제품, 창문, 문 등의 상태를 전체적으로 담아야 한다. 입주 전 임대 상태 확인서(move-in checklist)를 작성하여, 양측이 서명하고 복사본을 보관하면 훨씬 안전하다. 이 서류와 함께 사진 기록을 남기면, 보증금 공제에 대한 분쟁이 줄어든다. 입주 당시 상태를 정확히 기록하면, 나중에 퇴거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증금 관련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법원이 증거를 요구할 경우, 사진과 체크리스트가 집주인에게 매우 유리한 증거로 작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로 인한 손해도 보증금에서 공제할 수 있다. 단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정상적인 마모 수준을 넘어선 긁힌 마루, 찢어진 카펫, 오줌 냄새가 밴 바닥, 벽 손상 등은 보증금에서 차감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냄새, 털 등은 정상적인 마모로 간주할 수 있으므로, 실제 손해를 사진이나 영수증으로 증빙해야 한다. 보증금보다 수리비나 청구 금액이 더 많다면 보증금에서 우선 차감한 후, 정산서(Security Deposit Itemization letter)를 보내야 한다. 총 손해액에서 보증금을 뺀 후의 추가 청구 금액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 수리비, 청소비, 교체 비용 등의 영수증 또는 견적서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지급 요청 서한 형태로 보내되, 정중하고 법적 근거를 포함해 작성해야 한다. 추가 금액을 지급하지 않으면 소액 재판소에 소송 제기할 수 있다. 사진, 계약서, 입퇴거 체크리스트, 영수증, 문자나 이메일 내역 등을 증거로 준비를 철저히 해 두는 것이 좋다. 보증금 처리는 세입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마지막 단계이다. 법적 절차를 정확히 지키는 것이 가장 좋은 분쟁 예방책이다. ▶문의: (818)963-2118 이미화 / 에피크 리얼티부동산 가이드 보증금반환 확인서 보증금 분쟁 보증금 정산 보증금 공제
2025.06.25. 19:00
5월 기준 가주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레드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주택 중위 매매가는 89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09% 하락했다. 같은 기간 판매된 주택 수는 2만4579채로 지난해 5월의 2만6965채 대비 약 8.9% 감소했다. 전체 매물 중 40%가량이 정가 이상에 거래됐지만, 이는 전년 대비 9.7%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매물로 나온 주택 가운데 34.8%는 가격을 내려 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5월의 24%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를 놓고 가주의 과열된 주택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 장세로 들어갔다는 해석도 있지만, 도시별로 보면 가격 상승세가 뚜렷한 지역도 많다. 레드핀 통계에 따르면 가주에서 지난 1년간 주택 가격이 가장 빠르게 상승한 도시는 터스틴으로 30.7%가 올랐다. 중위 매매가는 115만 달러였다. 글렌데일과 버클리는 집값 상승폭이 큰 도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표 참조〉 레드핀에 따르면 5월 가주의 주택 매물 수는 10만1787건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매물 등록 수는 3만4659건으로 전년보다 8.2% 감소했다. 전체 공급량을 보여주는 평균 공급개월 수는 3개월로 작년과 동일했다. 주택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으로 고소득 직장에 근접한 도시가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알라미다와 데일리시티, 버클리, 카스트로밸리, 댄빌, 리버모어, 헤이워드, 쿠퍼티노, 산라몬 등이었다. 새크라멘토 광역권 내 인구 약 8만7000명의 소도시 시트러스하이츠도 경쟁이 치열한 상위 10개 지역 중 하나로 꼽혔다. 앞으로 가주 주택 시장은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주택 구매와 임대 여력이 고소득층에게 집중되는 고소득 중심의 접근성 문제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사.운반 서비스 중개업체 '하이어어헬퍼'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서 집을 사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은 25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30년까지 전국 50개 주에서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득 증가율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 주택의 중위 매매가는 61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는 2030년 가주에서 최고 주택가격을 기록할 도시로 어바인을 지목했으며, 이 지역 중위 매매가는 약 300만 달러, 주택 구매에 필요한 연소득은 58만9862달러로 추산됐다. 이와 함께 가주는 몬태나와 아이다호와 함께 중산층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서부 주로 꼽혔다. 안유회 객원기자집값 상승 집값 상승폭 주택 중위 주택 경쟁률
2025.06.25. 19:00
연방정부가 가주 내 연방 소유 토지 1600만 에이커 이상을 민간에 매각해 주택과 커뮤니티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은 상원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법안에 따라 서부 11개 주의 연방 토지 2억6000만 에이커 중 일부를 매각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최대 300만 에이커까지 주택 건설용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 중 상당 지역이 가주에 있다. 예상되는 수익은 10년간 50억~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 대상에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레이크 타호, 빅서, 샤스타 등 유명 관광지 인근 보호구역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다. 지지자들은 이를 극심한 주택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방정부 예산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하지만 반대 측은 환경 훼손과 야생 동물 서식지 파괴, 산불 대응 역량 약화를 우려하며 매각 대상 지역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부 도시 개발 지역에서는 이미 내륙 토지를 활용한 주택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지 매각 여부는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변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토지 매각과 관련해 인구 밀집 지역 인근을 우선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주택 공급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통과 인프라 구축 등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누구나 토지를 구매할 수 있어 부유층이나 기업에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다.에이커 토지 토지 매각 소유 토지 내륙 토지
2025.06.25. 19:00
지난달 미국에 온 지 30년 만에 남부 8개 주를 가로지르는 대륙 횡단을 하게 되었다. 대륙횡단은 많은 사람이 계획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시간과 운전이 쉽지 않아서 은퇴하기 전에 실제 실행에 옮기긴 쉽지 않다. LA에서 출발해서 애리조나 피닉스를 거쳐 뉴멕시코를 가로질러 텍사스 엘파소, 샌안토니오, 휴스턴을 지나,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의 탈라하시를 거쳐 대표적 휴양도시인 탬파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2600마일의 대장정이었다. 3박 4일의 모든 스케줄은 도시를 한 곳씩 지날 때마다 운전하지 않는 사람이 해당 도시의 인구(한인 인구), 경제 규모, 대표적 기업, 부동산 가격, 연중 기후, 날씨, 강수량, 인근 관광지 등을 인공지능(AI)에 물어 학습하며 하루 800마일 정도씩 운전하며 달렸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것은 기후와 날씨는 역시 “캘리포니아 만 한 곳이 없다”는 것과 캘리포니아의 거주비용과 가계물가가 얼마나 높은가였다. 특히 개스비는 캘리포니아를 벗어나자마자 차이를 바로 체감할 수 있었다. 집 앞에서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주유소에서 갤런당 4달러 59센트에 주유하고 출발했는데 캘리포니아를 벗어나 애리조나 경계선을 넘자마자 주유소의 개스 가격은 갤런당 2달러 95센트로 바뀌었고, 텍사스 주에 들어서자 또다시 2달러 50센트로 내려갔다. 거의 절반 가격이다. 지난 1996년 당시 LA한인타운 7가와 버몬트 코너 주유소의 개스 가격은 1갤런에 고작 97센트였고 올림픽으로 조지아 애틀랜타를 방문했을 당시 개스 가격은 74센트의 가격 차이를 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캘리포니아의 개스 가격이 타주에 비해 20~30% 정도 비쌌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는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식당의 음식 가격도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도착하는 도시마다 나름 오래되고 잘 알려진 유명식당을 방문했는데도 메뉴를 보면 보통 1인 식사비용은 12달러 선으로 LA 지역의 음식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했다. 주택 가격과 생활비도 큰 차이를 보였는데, 국내 5번째 대도시인 애리조나 피닉스의 평균 주택가격은 48만5000달러대다. 4인 가족 기준 주택, 식비, 교통비 등 필수 비용을 포함한 연간 생활비는 9만~11만 달러라고 한다. 또한 국내 4번째 대도시인 텍사스 주 휴스턴의 경우 평균 주택가격은 34만 달러로 주택시장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4인 가족의 연간 기본 생활비용은 10~12만 달러의 비용으로 전국 평균치인 10만6000달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LA카운티의 평균 주택가격은 93만 달러, 4인 가족의 평균 생활비용은 최소 14만~18만 달러대로 알려졌다. 생활비용의 대부분이 높은 주택가격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국내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가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경제적 부담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타주 경제 경제 규모 대표적 휴양도시인 평균 주택가격
2025.06.24. 21:39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렌트 세입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곳이 도심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석기관 ‘포인트2홈즈’의 최근 분석에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랭리 파크가 전체 거주자의 77.9%가 세입자였다. 덜레스 공항 동쪽 지역의 맥나이어는 77.0%였다. 이밖에도 메릴랜드 화이트 옥스(73.3%), 글래스매너(66.3%), 버지니아 타이슨스(66.3%), 불런(64.7%), 메리필드(63.8%), 메릴랜드 슈트랜드(62.1%), 실버스프링(61.8%), 칼리지 파크(61.8%) 등이 렌트 세입자 비율이 높았다.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웃브릿지의 경우 최근 5년새 렌트 세입 세대가 5444가구 증가해 1100%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상승속도가 임금 상승률을 훨씬 초과하고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면서 렌트 세입 가구 비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워싱턴 지역의 싱글하우스 주택 비율이 더욱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1960년 당시 전체 주택 6만9천채 중 89%가 싱글하우스, 5%가 타운하우스, 9%가 아파트 혹은 콘도였다. 하지만 2024년에는 전체 주택 43만7천채 중 45%가 싱글하우스, 24%가 타운하우스, 31%가 아파트 혹은 콘도였다. 카운티 정부는 2050년 전체 주택이 51만7천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싱글하우스와 타운하우스 비율은 각각 41%와 21%로 감소하고 아파트 및 콘도 비율이 39%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페어팩스 카운티가 인구증가에 따른 주택 부족으로 인해 결국 싱글하우스 조닝을 포기하고 다세대 주택 건설 조닝 변경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링턴 카운티는 최근 싱글하우스 조닝 변경을 허용함으로써 다세대 주택 건설 붐이 일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렌트세입자 싱글하우스 싱글하우스 주택 타운하우스 비율 렌트 세입자
2025.06.23. 11:59
최근 LA 부동산 시장은 정치적 긴장, 법적 압박, 그리고 가격 변화라는 세 가지 큰 흐름 속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바이어, 셀러, 투자자, 임대인 모두에게 이 시기는 새로운 전략과 판단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보인다. 이번 주 가장 큰 이슈는 가주 법무부 장관 롭 본타가 남가주 부동산 투자자 마이크 니자르와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제기한 대규모 소송이다. 세입자들은 쥐떼, 오수 누출, 곰팡이, 그리고 보복성 퇴거 등 열악한 환경에 방치돼 있었고,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한 아파트는 월 2000달러의 임대료를 받으면서도 6개월 넘게 기본적인 수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LA 전역의 임대인들에게 ‘법과 책임’을 상기시키는 상징적 사례다. 시장 변화도 눈에 띈다. 5월 기준 LA 지역 매물은 1만3600건을 넘어서며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이다. 전체 매물 중 약 20%가 가격을 인하했으며, 특히 베벌리힐즈, 웨스트우드 등 고급 주택 시장에서도 매매 대기일이 길어지며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수년간 매물 부족으로 고전하던 바이어들은 이제 협상력을 되찾고 있으며, 다운타운, 한인타운, 스튜디오 시티 등 주요 지역에서 협상 우위의 기회가 생기고 있다. 한편, 정치적 갈등은 또 다른 큰 불안 요소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캘리포니아 내 이민세관단속국 (ICE) 활동을 강화하고, 이에 반발한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연방군 배치 중단 소송을 제기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주에만 LA 다운타운에서 400명 이상이 체포되었고, 일부 지역에는 통행금지와 경찰 배치가 이루어졌다. 그 여파로 다운타운과 보일 하이츠 일대의 오픈 하우스가 취소되거나 비대면 투어로 전환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각 참여자의 전략은 분명해진다. 바이어는 매물과 가격 면에서 협상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하며, 셀러는 시장에 맞는 적정 가격 책정과 연출이 필수이다. 임대인은 세입자 관리와 시설 점검 등 법적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고, 투자자는 정책과 지역 리스크를 충분히 분석한 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인다 특히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도 함께 작용하며, 일부 바이어들은 지금이 진입 타이밍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을 우려해 관망하는 움직임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처럼 시장은 양극화된 흐름을 보이며, 더 정교한 전략과 현장 감각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LA는 과거에도 여러 위기를 극복해온 도시이다. 팬데믹, 금융위기,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부동산 시장은 꿋꿋이 회복해 왔다. 지금의 혼란 역시 지나갈 것이며, 정보와 그동안의 극복한 역사적 접근이 결국 시장을 다시 일으킬 것이다. ▶문의: (424)359-9145 제이든 모 / Keller Williams Beverly Hills부동산 스케치 부동산 시장 시장 변화 남가주 부동산 바이어 셀러
2025.06.22. 12:37
워싱턴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시장 조정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인터넷 부동산업체 레드핀의 전국 50개 메트로권역 주택가격 지수(RHPI) 발표에 의하면, 워싱턴 지역 4월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35%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도 50개 지역 중 25개 지역이 하락하는 등, 0.1% 하락했다. 버지니아 비치 지역과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 지역은 1%까지 밀려났다. 워싱턴 지역과 전국 평균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으나 전년동월 대비로는 각각 7.68%와 4.1% 상승했다. 레드핀은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CoreLogic Case-Shiller Home Price Indices)와 유사한 방식으로 지수를 산정하지만, 이 지수보다 한달 이상 일찍 전월 통계를 제시한다. 전월 대비 주택가격이 하락했던 2022년 8월과 9월 사이에는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시장이 갑자기 냉각됐던 시기였다. 쉘라야르 보크하리 레드핀 수석연구원은 “바이어들이 관세 효과와 경기침체 가능성 때문에 관망세를 보이면서 주택 수요가 줄어들었으며, 주택 리스팅이 최근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가격 보합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5월 매매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4월 잠정판매(계약 이후 잔금 수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 건수도 전월 대비 3.5% 하락하는 등, 시장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크하리 수석연구원은 “바이어들은 최근 수년동안 계속 상승하던 주택가격에 지쳐있기 때문에, 현재의 보합세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면서도 “여전히 높은 주택가격 탓에 주택구입가능성이 단시간 내에 호전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곳도 있었다. 뉴욕 나소 카운티(1.8%), 미시간 워런 카운티(1.3%), 뉴욕 시티(1.2%)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주택가격 하락 메트로권역 주택가격 쉴러 주택가격 워싱턴지역 주택
2025.06.22. 11:19
오는 6월 22일,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시공자 선정총회를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로서의 진정한 역량을 전사적으로 총동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단순 시공사가 아닌 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디벨로퍼로서, 이번 사업이 미래를 보증하는 선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The Line 330' 프로젝트 그동안의 정비사업 중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조합원의 수입을 최대화하고 지출은 최소화하여 사업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858만 원 평당공사비, ▲CD+0.1% 사업비 고정금리, ▲전 시설 가장 높은 금액으로 대물변제, ▲최저 이주비 20억 원, ▲이주비 LTV 150%, ▲공사 기간 42개월, ▲입주 전 80% 환급금 지급, ▲명확한 사업추진 일정 제시, ▲추가수익 조합 귀속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정비계획 변경과 향후 신속한 사업을 고려한 인허가도 책임지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에 한강뷰를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급 단지를 만들기 위해 압도적인 설계를 제안했다. ▲SMDP, LERA, LPA, CBRE, 파크하얏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 세계 No.1 거장들과의 파트너십, ▲국내 최장길이의 330m 스카이브릿지, ▲파크하얏트 유치 확정, ▲용산역과의 연결 확정, ▲3개 동 축소로 동 간 거리 최대 확보, ▲600세대 한강 조망 확보, ▲2.5m의 창호 높이로 조망 극대화, ▲조합원 100% 조망형 욕실, ▲공간 활용성 우수한 단위세대 평면, ▲세대당 5.54평의 압도적 규모 커뮤니티, ▲ONE-WAY동선의 우수한 커뮤니티 배치, ▲100%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 ▲지하 주차장 익스프레스 램프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한강, 용산역, 국제업무지구와 연계되어 유기적인 타운매니지먼트로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용산 전면 1구역을 도시개발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순한 시공이 아니라, 기획–설계–시공–운영–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 HDC그룹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용산 전면 1구역에 최적화된 복합 개발 전략을 실현하겠다“라는 강한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사업은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상 38층, 12개 동,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9천558억 원에 달한다. 서울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정현식 기자현대산업개발 정비창 용산 정비창 1구역 시공자 사업비 고정금리
2025.06.21. 19:43
포스코이앤씨가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통해 서울 핵심지역의 시장지배력 확장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반포, 성수, 방배 등 강남·강북의 최상급 입지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의 심장이라 불리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오티에르 용산’을 제안하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정점을 찍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출범 초기 브랜드 실체에 대한 일부 우려섞인 시선도 있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오티에르가 적용된 단지들이 청약·착공·준공을 눈앞에 두고 속속 현실화되며, 업계전문가들은 브랜드의 무게감과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현재 수주전이 한창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오티에르’ 브랜드 위상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대다수 정비사업지에서 경쟁 건설사들이 준공 실적이 없다고 비방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조합과 협력하여 빠른 사업 추진을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오티에르 브랜드로 수주한 현장에서 착공과 분양 그리고 준공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오티에르’는 2022년 론칭된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단순한 브랜드 네이밍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분양, 입주를 앞두고 있어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오티에르 포레’(성수 장미아파트재건축)는 성수동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으로, 3.3㎡당 1억 원을 넘어서는 서울숲 3대장(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바로 옆에 들어선다. 7월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이미 검증된 성수동의 가치를 이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티에르 반포’는 신반포21차를 재건축한 하이엔드 단지로 올 10월 준공 예정이다. 반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준공 후 분양을 하는 단지로 처음 입찰 제안한 약속을 그대로 이행한 현장이다. ‘오티에르 방배’(방배신동아 재건축)는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서는 843세대 대단지로, 국내 최초 듀얼 스카이워크와 저디(JERDE)의 외관 설계를 도입한 독창적인 프리미엄 아파트다. 이주, 철거를 마치고 착공을 앞둔 현장이며, 강남권에서 브랜드의 진정성을 각인시키는 핵심 현장이다. 이 외에도 강남구, 서초구, 동작구 등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핵심지역을 관통하는 한강벨트라인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수주를 통해 오티에르 브랜드 가치를 밸류업(value-up)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이름만 바뀐 브랜드 네이밍 전략이 아닌 하이엔드 주거에 걸맞는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 프리미엄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하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총괄 설계관리자인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와 협업한 포스코이앤씨 新주거기술 ‘플렉시폼(Flexi-Form)’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 주거 공간 기술인 플렉시폼은 다양한 세대와 가족 형태를 아우르며 공간의 유연성과 웰니스, 지속가능성을 실현한 20가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주거 모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현재 그 정점에 ‘오티에르 용산’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을 직접 방문해 조합원들 앞에서 “오티에르만의 고품격 설계와 실질적 혜택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평형 극대화를 통한 고급화 ▲12개의 펜트하우스와 서브펜트하우스 아이디어 제안,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2.4m 창호와 AI 시뮬레이션 검증 ▲서울시 건축총괄파트너스 벤 판 베르켈의 UNS와 협업한 랜드마크 디자인 ▲순수 녹지만 50% 이상의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조경 특화 설계 ▲리모델링이 용이한 플렉시폼 등을 통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서울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설계 뿐만이 아니다. ▲경쟁사 대비 11배 높은 1조5000억의 사업촉진비, ▲조합에 가장유리한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수요자금융조달 없는 분담금 납부, ▲사업비의 명확한 고정 가산금리 제시, ▲전체조합원 이주비 160% 보장, ▲공사비 투명성을 위한 단가 내역 제출 ▲업무시설 책임임차 등 경쟁사와 격이 다른 차별화된 조건으로 조합의 선호와 신뢰를 얻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방배15구역에서도 ‘오티에르 방배더원’으로 시공자 선정이 유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성수·반포·방배 등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주요 정비사업지에 선별적으로 오티에르를 적용하며 수주해왔다. 올해부터 분양과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들이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라며,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하이엔드 브랜드 출범 이후 더샵과 차별된 오티에르만의 기준이 명확하게 적용된 단지로써, 용산을 넘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합원들께 보답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최지원 기자용산정비창 오티에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오티에르 브랜드 오티에르 용산
2025.06.20. 23:20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가 하루 남은 가운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마지막까지 “지체없는 빠른 사업 추진”과 “대형평형 극대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조합원들에게 ‘철(鐵)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오랜기간 기다려온 조합원들이 바라는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자금조달, 부담완화, 실현가능한 계획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여기에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現서울코어) 개발에 따라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가장 독보적이고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세우기 위해 ‘대형평형 극대화와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에서 전체 사업비 4조원을 책임조달 방식으로 제안하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현실화할 수 있는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는 입장이다. 전체 사업비 4조원을 책임조달 방식으로 제안했고, 사업촉진비 역시 경쟁사 대비 11배 이상의 1조5000억원으로 조달 금리는 CD+0.85%이다. 이는 HUG 보증 없이도 자체 신용보강만으로 조달 가능하다는 점에서 건설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조건으로 평가된다. 거기에 각각의 사업비에서 명확한 고정 가산금리를 제시해 조합원의 신뢰를 더욱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사비 지급방식에 있어서도 기성불로 제안한 경쟁사와 달리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방식으로 조합의 공사비 금융비용을 최소화 했다. 이주비는 전체 조합원 LTV 160%를 보장하여 법인, 다주택자 등 조합원 상황에 따라 경쟁사 대비 종전자산평가액의 최소 10%에서 최대 60% 이상 추가이주비를 지원할 수 있는 조건이다. 여기에 수요자 금융조달 없는 진정한 '0-0-100%' 조건으로 경쟁사와 달리 조합원이 대출이 필요없기에 이자도 없다. 대물변제를 포함하여 여의도 파크원의 성공신화를 바탕으로 업무시설에 대한 책임임차까지 제안하며, 준공 이후 공실 리스크까지 책임지는 업계에서는 드문 조건이다. 입찰 시 제안한 대안설계도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입증된 실적을 내세우고 있다. 도시계획도로를 침범하지 않는 스카이브릿지 설계는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 벤판베르켈의 UN스튜디오와 2년간의 협업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다. 지하연결 역시 단순한 계획이 아닌 '포스코 빅링크' 전략으로 구체화됐으며, 여의도 파크원과 9호선 여의도역을 연결한 시공 실적, 더힘이앤씨와의 협업으로 사전 타당성 검토 완료 등 실행 기반을 갖췄다. 여기에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이라는 입지에 걸맞는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45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을 조합안 대비 49세대 늘린 280세대를 확보했으며, 3면 발코니 확장과 4면 개방형 거실 구조를 통해 세대당 평균 14평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창호는 고급주거의 상징 ‘에테르노 청담’과 ‘워너청담’에 적용된 독일 명품 '슈코'의 2분할 와이드 프레임을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적용했다. 한강조망세대 역시 단순히 주동 및 세대 배치에 근거해 별도의 검증없이 최하층에서 최상층까지 한강조망세대를 산출한 것이 아닌, 정교한 AI 시뮬레이션으로 1만 2천회 검증을 통해 13층 이상부터 실제 한강 조망 가능한 세대 513세대로 제안하였다. 개방감을 더해주는 천장고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 세대는 기본 천장고가 2.6m 이며, 우물 천장 포함 최대 2.7m, 복층 세대는 무려 우물 천장 포함 5.2m까지 확보하여 조망의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12세대 외에도 고층부에 서브 펜트하우스 아이디어를 도입해 고급주거 단지를 희망하는 대다수 조합원들의 수요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외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지역난방 적용 ▲내진설계 특등급 수준 ▲정보통신 특등급 ▲전기차 충전시설 428대 ▲안울림구조의 층간소음 완충재 80mm 적용 등 압도적인 주거시스템 적용까지, 그간 용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공간 ‘오티에르 용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을 대하는 ‘낮은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제안서와 설계도면, 공사비 산출내역서, 단가 자료 모두 일치하며 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조합의 입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지장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 등도 공사비에 명확히 반영하였으며, 홍보관에서도 제안서와 동일한 기준으로 조합원들에게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앞서 방배신동아, 성수장미, 제주이도주공 1단지 등 전국의 조합장들은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지지를 보낸바 있다. 시공자 선정 이후, 많은 건설사들이 조합 위에 서려는 태도를 보이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끝까지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한다고 전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변치않는 묵직한 ‘철의 약속’처럼 지금처럼 낮은 자세, 성실한 자세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고품격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용산에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지원 기자용산정비창 대형평형 대형평형 극대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서울 용산정비창
2025.06.20. 23:12
올해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침체기를 이어가고, 내년에는 다시 주택 재고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높은 모기지 금리와 집값이 주택 구입에 걸림돌로 작용하며 하반기 주택시장이 1년 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를 비롯해 전국의 주택 거래는 2021~2022년 과열 시기와 비교하면 지난 2년간 상당히 진정됐다. 지난해 11월 대선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바이어들이 몰려들었고, 잠정 주택거래(pending homes)가 23% 급증했으나 단기적인 현상으로 끝났다. 올들어 연방 정부의 공무원 해고, 관세정책, 높은 모기지 금리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주택거래는 다시 둔화되고 있다. 반면, 주택 매물 재고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선택폭이 넓어진 바이어들이 셀러와의 협상에서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됐다.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향후 6개월간 주택 가격이 어떻게 변동될지 논란의 여지는 있다. 부동산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슬 랩스’(Parcl Labs)는 이달 초 발표한 자료를 통해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가격이 내년 3.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주택 시장’의 일반적인 연간 가격 상승률이 4~6%라고 했을 때 3.7%는 여기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따라서 전반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잠재적 바이어들이 주택 수요를 이끌 경우 애틀랜타 시장의 주택 공급이 다시 부족해질 수 있다고 ABC는 보도했다.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에 의하면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의 매매 중간가격은 지난 5년간 53% 가까이 급등한 반면 지난 12개월 기간에는 약 0.5% 상승에 그쳤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금리는 작년 10월 이후 6%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6월 둘째 주 주간 금리는 6.84%로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월평균 6.86%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라지브 다완 조지아주립대(GSU) 경제예측센터 소장은 “올해 말 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할 경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모기지 금리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투자를 줄이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따라 모기지 금리도 결국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완 소장은 또 “미국이 경기 침체로 접어들고 있다”며 “미국 경제는 향후 9개월간 가장 취약한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주택 주택 구매자들 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시장
2025.06.20. 15:03
㈜미래도건설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송정동 일원에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견본주택을 성황리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35년간 다양한 시공경험과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해온 ㈜미래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로, 강릉에는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이름으로 최초 선보인다. 평일인데도 꾸준하게 가족단위로 방문해 상담을 이어갔으며, 견본주택 내부 단위세대 및 모형도 등을 주의 깊게 살피며 입지적 장점, 개발호재, 자연 프리미엄 등 문의가 이루어졌다. 견본주택을 찾은 황모 씨는 “남대천과 안목해변에 위치해 무엇보다 자연 환경이 좋을 것 같다. 도심 속 노후 단지에 살고 있다 보니, 교육, 생활 인프라 등은 불편함이 없지만 자연이 주는 쾌적성은 상상만 해왔다.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현장에도 가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지하2층~지상16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 ▶84㎡A 326세대 ▶84㎡B 177세대 ▶100㎡ 58세대, 총 561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앞 안목해변과 남대천은 오션뷰와 리버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일부 세대), 송정해변, 안목해맞이공원, 강릉남대천체육공원, 강릉항, 강릉카페거리, 솔향강릉카라반〮안목커피거리카라반〮송정해수욕장 캠핑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동명초를 비롯해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송정동 주민센터, 강릉 동인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다수 노선을 가진 버스정류장과 인근에 경강로, 해안로 등이 인접해 시내〮외 접근성이 용이하다.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차량 10분 거리 KTX 강릉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사업(예정), 문화〮관광거점도시 개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옥계일반산업단지 확장, 옥계항 개발 및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 개발호재로 주거 및 투자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강릉의 푸른 소나무와 송정동 바다를 품은 최고급 숙박단지 신라모노그램이 오는 7월 오픈 예정으로 씨마크 호텔과 라카이 리조트, 세인트존스호텔, 스카이베이 호텔 등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방문객이 꾸준하게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자연 프리미엄 등 모두 갖춘 보기 드문 프리미엄 단지라 관심이 높은 것 같다. 첫날 평일 방문객도 꾸준한데, 주말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의 파격적 혜택도 눈에 띈다. 계약금 500만원(1차), 5% 페이백(잔금 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일부품목 무상,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 등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의 가능하다. 최지원 기자견본주택 오션리버 강릉항 강릉카페거리 강릉역 미래형 강릉시 송정동
2025.06.19. 22:01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방배신동아 등 전국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와 믿음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티에르 방배’로 새롭게 태어날 방배신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정인영 조합장은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단 1년여 만에 이주까지 모두 마치며,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방배신동아가 신속한 속도로 사업이 진행된 이유는 조합과 포스코이앤씨가 같은 목표로 흔들림없이 걸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시공사의 안정적인 금융 역량을 강조하였다. 정 조합장은 “필요한 순간에 자금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만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며,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탁월한 금융 안정성과 자금 지원 능력으로 큰 신뢰를 주었다”라고 단순한 계약관계가 아닌 신뢰와 믿음의 든든한 파트너임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합원들도 용산을 빛낼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위대한 여정을 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말을 마쳤다. 서울 성수동에서 ‘오티에르 포레’로 올해 7월에 청약 예정인 성수장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이미희 조합장은 “포스코이앤씨와 원활한 소통 덕분에 사업이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튼튼하고 품격 있는, 안전한 아파트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다 건너에서도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믿음이 이어졌다. 과거 HDC현산과의 시공권 경쟁 끝에 HDC현산(97표)보다 2배 넘는 231표로 조합원들에게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제주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 조합장도 믿음을 보냈다. 제주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사업 양영우 조합장은 “입찰 당시 그리고 시공자로 선정된 지금까지도 작은 질문 하나에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답변해 주었다”라며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에서, 진정한 파트너라는 믿음이 확고해졌다” 라고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여기에 현재 입주가 완료된 대전 용문1·2·3 재개발사업(목동 더샵리슈빌) 류완희 조합장 역시 변치않는 철의 약속을 지킨 포스코이앤씨를 지지하였다. 류 조합장은 “혁신적인 설계, 합리적인 공사비, 또 우리 단지의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요소까지 적극적으로 제안해서 조합원들로부터 큰 성원을 이끌어냈다”며,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에게 약속한 모든 조건을 성실하게 이행”했다고 답했다. 이어 “입주 후 집의 완성도와 마감이 세심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며, “작은 문제까지 꼼꼼히 챙겨주시고, 입주 과정에서도 조합원들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해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동했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도시정비시장에서 쌓은 믿음을 바탕으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조합원들의 신뢰있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와 변치않는 철의 약속을 다짐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넉넉한 자금지원과 조합원님의 부담을 감소할 수 있는 금융조건 그리고 서울의 중심, 용산이라는 입지에 걸맞게 고급주거 수요를 겨냥한 품격있는 설계와 실현가능성을 염두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보여준 랜드마크 요소까지 제안하였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입찰 제안부터 지금까지 ‘변치 않는 철의 약속’을 지켜왔다.”며, “단순한 말뿐이 아닌 실제 사업을 진행 중인 현장에서도 조합장님과 조합원분들께서 저희의 진정성과 신뢰를 증명해주고 계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시공자 선정 이후, 많은 건설사들이 조합 위에 서려는 태도를 보이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끝까지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한다”며, “조합원을 ‘왕처럼’ 모시고 지금처럼 변치않는 낮은 자세, 성실한 자세로 신속한 사업추진과 함께 용산에 오티에르를 달겠다는 자부심만 가져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지원 기자정비사업지 용산정비창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방배신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이미희 조합장
2025.06.19. 2:26
내 집 마련은 큰 기쁨이지만 막상 이사한 후 집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쏟아붓는 상황이 된다면 기쁨이 오래가지 못한다. '하우스 푸어(house poor)'라고 불리는 이 상태는 장기적인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게 할 수 있다. 하우스 푸어란 소득의 대부분을 모기지 상환금과 주택 보험, 유지보수, 유틸리티 등 주택 관련 비용에 사용해 다른 생활비를 감당할 여력이 부족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식비와 교통비, 비상금 마련 등 필수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심지어 소득 수준이 높아도 이러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온라인 금융상품 비교 플랫폼인 '렌딩트리'가 지난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약 1838만 가구가 하우스 푸어 상태다. 전체 주택 소유 가구의 21.93%에 이른다. 이들은 월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 관련 비용에 지출하고 있다. 이들 중 약 44.2%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택 비용에 사용하는 '심각한 비용 부담' 상태에 있다. 가주는 하우스 푸어 비율이 29.92%에 이른다. 이런 상황은 꼭 재정관리가 잘못되어서만은 아니다. 높은 주택 가격과 이자율 때문에 감당하기 힘든 집을 구매했거나 주택 소유 비용을 과소평가했거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높은 소득 덕분에 대출은 무리 없이 받았지만 이후 어린이집 비용, 유틸리티, 식비, 신용카드 대금까지 합치면 가계 예산이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수리비라도 발생하면 재정적 어려움은 가중될 수 있다. ▶하우스 푸어의 신호 하우스 푸어 상태인지 의심해볼 만한 징후는 여러 가지가 있다. -주택 소유가 스트레스가 된다. 돈 문제와 수리, 실직 등으로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저축을 중단했다. 비상금과 은퇴자금, 여행 자금 마련이 어렵다. -신용카드에 의존한다. 생필품 구입과 유틸리티 납부조차 신용카드에 의존한다면 경고 신호다. -갑작스러운 지출이 두렵다. 자동차 수리나 의료비 등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이 중 한두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주택 비용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재정적 스트레스는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기분 변화에 따른 수면 장애나 우울함, 고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취미나 여행, 소소한 사치 등 삶의 즐거움을 위한 지출을 포기해야 하면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킨다. ▶하우스 푸어 피하는 방법 하우스 푸어를 피하기 위한 최선의 시점은 집을 계약하기 전이다. 비용을 신중하게 따져보고 예산을 보수적으로 잡아야 한다. 구매 초기 단계에서 지역 부동산 시장을 잘 아는 중개인을 찾아 예기치 못한 수리나 침수 등의 문제가 없는 집을 선택하고 충분한 계약금과 높은 신용 점수를 준비해 유리한 대출 조건을 확보한다. 실제 지출액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출 승인이 났다고 해서 대출액이 곧 구매 가능한 금액은 아니다. 개인 소비습관과 저축 목표, 일상의 소소한 지출까지 고려해 주택 관련 비용을 소득의 28%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모기지 외에도 보험료와 재산세, 관리비, 유지보수 비용까지 연간 비용을 꼼꼼하게 계산해 주택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파악해야 한다. 주택을 잘 점검해 구조적 문제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을 선택할 때 삶을 위한 여유를 꼭 계산에 넣어야 한다. 저축과 투자, 취미 등 가족과 자신을 위한 여유를 고려해야 집이 행복한 공간이 된다. 이렇게 해야 조금 작은 집이라도 재정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주택 비용 계산기나 예산 계산기를 사용하면 감당 가능한 주택 비용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우스 푸어 상태라면 어쩔 수 없이 하우스 푸어 상태가 됐다면 재정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선 예산을 재검토한다. 지출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줄인다. 고금리 부채 상환을 완화할 수 있는 통합대출이나 스트리밍 서비스 해지 등으로 주택 비용에 여유를 만든다.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거나 신용점수가 개선되면 재융자를 통해 모기지 페이먼트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단, 재융자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승인한 주택 상담사(Housing Counselor)를 찾아 예산 관리와 모기지 구제 프로그램, 압류 방지 방안 등을 상담할 수도 있다. 가능하면 부업이나 파트타임, 방 임대 등으로 추가 수입을 올려 재정적 완충 장치를 마련한다. 이 모든 것이 힘들 때는 다운사이징도 고려한다. 현재 집이 재정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부담이라면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거나 렌트를 고려할 수 있다. 큰 결단이 필요하지만 재정적 안정은 그만큼 중요하다. ▶하우스 리치= '하우스 리치, 현금 푸어'라고도 한다. 주택 가치가 상승하거나 모기지를 다 갚아서 자산으로는 부자인데 현금이 부족한 상태. 이럴 때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현금 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 ▶주택 소유자 최대 부담= 하버드대 주택연구소에 따르면 보험료와 재산세, 유지보수, 유틸리티 등 주택 소유 비용이 팬데믹 이후 빠르게 증가해 주택 소유자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주택 모기지 여부= 연방 센서스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체 주택 소유자 중 38.8%는 모기지를 모두 갚았으며 61.2%는 여전히 모기지를 갚고 있다.하우스 가구 주택 비용 주택 소유 주택 보험
2025.06.18. 20:00
최근 마이홈 장만 문턱이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가혹할 정도로 높아진 가운데, 자녀의 내 집 마련을 도우려는 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첫 주택 구매자 비율은 전체의 2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높은 집값과 학생 대출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가 집을 마련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부모의 지원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만 자녀를 위해 집을 구매하거나 지원하는 것은 세금, 법률, 재정 측면에서 신중한 계획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녀를 위한 주택 구매 방식에는 크게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첫 번째는 자녀의 주택 구매를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증여하는 방법이다. 연간 증여 한도는 올해 기준으로 개인당 1만9000달러까지 세금 없이 줄 수 있고, 부부라면 최대 3만8000달러까지 가능하다. 단, 이를 증여로 인정받기 위해선 증여 서류 작성이 필요하며, 자금 출처를 증명할 수 있는 은행 거래 내역 등이 요구된다. 두 번째는 부모가 집을 본인 명의로 구매한 후 자녀에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자녀가 아직 모기지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경우 유효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때는 세법상 렌트 수익이 발생해야만 모기지 이자나 유지비용 등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자녀가 무상으로 거주한다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부모와 자녀가 공동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집값에 대한 지분을 사전에 정해두고, 향후 집을 매도할 때 해당 지분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이다. 단점은 자녀가 모기지 상환을 못 할 경우 부모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과 공동 소유에 대한 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이 제한적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결정에 앞서 전문가들은 부모의 재정적 역할과 범위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집을 고르는 과정에서부터 계약 협상까지 어느 정도 개입할지를 사전에 정해야 부모와 자식 간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녀가 주택 소유 이후 관리비, 세금, 유지보수 비용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소득이 있는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단순히 모기지를 지원해주는 것만으로는 자립적인 주택 소유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를 도우려다 본인의 은퇴 계획을 망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자녀의 주택 마련을 돕기 위해 은퇴 자금을 조기에 인출하면 10%의 페널티와 소득세를 물어야 할 뿐만 아니라 복리 이자 수익도 놓치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 본인의 재정적 안정을 해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훈식 기자마이홈 관심 주택 구매자들 주택 소유 자립적인 주택
2025.06.1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