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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콘도 싹쓸이해 ‘임대 주택’으로

  하이아트 캐피털(High Art Capital), GTA 전역 미분양 유닛 2,200채 매입 후 임대 전환 매입 자산 중 550채는 시세보다 25% 저렴한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 공급 재고 소진 통한 시장 안정 기대 vs 대량 할인 매각에 따른 기존 소유주 자산 가치 하락 우려   토론토의 콘도 시장이 역대급 미분양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 투자 회사가 이를 대량 매입해 장기 임대 주택으로 전환하겠다는 파격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하이아트 캐피털은 ‘GTA 임대 및 부담 가능한 주택 이니셔티브’를 통해 총 13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미분양의 위기를 임대 공급의 기회로   하이아트 캐피털의 매니징 파트너 라이언 로벅은 "완공되었으나 팔리지 않은 주택을 대규모 장기 임대 물량으로 전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이번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펀드는 토론토를 비롯해 더럼, 할튼, 필, 요크 지역 내 2023년 1월 1일 이후 완공된 미분양 콘도(최소 10유닛 이상 묶음)를 매입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주정부 산하 기관인 '빌딩 온타리오 펀드(Building Ontario Fund)'의 자금도 투입되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중간 소득층’ 겨냥한 저렴한 임대료 제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는 전체 물량의 약 25%인 550채를 '부담 가능한 주택'으로 할당한다는 점이다. 임대료는 시장 가격보다 25% 낮거나 가구 소득의 3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시의 보조금 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기 힘든 GTA의 일반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대안이 될 전망이다. 임대 및 관리 업무는 '델(Del)'이나 '멘케스(Menkes)'와 같은 전문 콘도 관리 업체가 맡게 된다.   시장 안정화 vs 기존 소유주 자산 가치 하락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움직임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 긍정적 측면: 자금난을 겪는 개발사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하고, 과잉 재고를 흡수하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 부정적 측면: 대량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 할인'이 문제다. 만약 이 거래가 공개 시장(MLS)을 통해 이뤄질 경우, 해당 건물의 전체 자산 가치가 하락하여 기존 수분양자들의 유닛 가격도 동반 하락할 위험이 크다.     시장의 선순환인가, 선투자인가   콘도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생존 전략이 등장하고 있다. 투자사가 미분양 물량을 통째로 사들여 임대 주택으로 돌리는 것은 개발사에게는 '숨통'을, 세입자에게는 '공급'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제값'을 주고 내 집 마련에 나선 기존 소유주들에게 이번 '벌크 세일' 소식은 달갑지 않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이번 시도가 침체된 콘도 시장의 바닥을 다지는 지지대가 될지, 아니면 가격 하락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지 예밀하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미분양 싹쓸이 임대료 제시 미분양 콘도 임대 공급

2026.03.20.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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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으로 대기업 총수 몰리는 이유 있네", 배산임수 입지 갖춘 지리적 이점 눈길

전통적인 명당 주거지를 완성하는 요소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배산임수’이다. 산이 바람을 막아주고, 물이 기운을 모은다는 인식이 깊게 새겨진 전통이다. 서울에서는 남산 자락을 등지고, 한강을 누리는 용산구 한남동이 대표적인 명당으로 손꼽힌다.   풍수지리 관점에서 한남동 일대는 남산을 주산(主山)으로 삼고, 한강의 자연스러운 ‘감싸기’ 형태를 이루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한남동은 남산과 한강을 단순한 조망 요소 두는 것이 아닌, 바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타 지역보다 높은 지역적 헤리티지가 쌓여왔다는 평가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남동은 대기업 총수가 거주하는 국내 최고의 부촌으로도 유명하다. 실제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 일가 436명의 주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중 94% 가량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삼성, SK, 현대차, LG 등 32개 그룹의 총수 일가 100명(22.9%)이 한남동과 이태원에 주소지를 두면서 단일 동 기준 대기업 총수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지형적인 장점이 아닌 지리적인 이점도 한남동을 선호하게 하는 명확한 이유다. 한남동은 서울의 중심 이동축(강남–도심–여의도)을 잇는 관문 입지로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또한, 한남대교 하나만 건너면 강남 압구정, 신사, 서초 반포 등 대규모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보니 차원이 다른 주거 편의성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남산 자락과 한강이 품은 한남동은 강남 생활권을 공유하고, 서울 대도시를 연결하는 요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형 리조트’로 인식되고 있다”며 “단순히 부자들이 모여 사는 부촌을 넘어 대체 불가능한 희소가치를 지닌 역사적인 주거지인 만큼 주거의 품격도 지녔다는 평가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남동 주거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7층, 총 111가구로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소요 한남은 말그대로 예술의 성지를 집 앞에서 모두 누릴 수 있다. 리움미술관과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블루스퀘어 등 국내 대표 ‘힙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미술관 및 공연장이 가깝고, 페이스갤러리, 두아르트 스퀘이라, 타데우스 로팍, 가나아트 한남, 리만머핀 서울 등 다수의 갤러리에서 문화 생활까지 영위할 수 있다.     쾌적한 환경도 자랑거리다. 남산공원 산책로, 둘레길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km 이내에 위치한 한강으로 이동하면 한강공원 한남·잠원지구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산책과 운동, 휴식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핵심 권역의 중심에 위치해 CBD(도심권역), GBD(강남권역) 등으로 양방향 이동이 용이한 만큼 직주근접에도 유리하다. 강남권의 경우 한남대교를 통해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해 강남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한남역(경의중앙선), 이태원역(6호선) 등과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500m 거리의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차량으로 2분 내 도달 가능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완벽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서울대병원·삼성병원·세브란스병원 등 ‘BIG5‘ 상급 종합병원이 차량 30분 거리 내 위치하여, 중증 질환에 대한 고도화된 의료 접근성을 갖췄다. 차움·차헬스케어의 노하우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결합되어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라이빗 헬스케어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한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상반기 중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3월 5일(목)부터 5월 2일(토)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위트룸에 사전 홍보관을 오픈 중이다.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 피트니스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와 스위트룸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 신청은 대표 홈페이지와 대표번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현식 기자한남동 배산임수 용산구 한남동 배산임수 입지 대기업 총수

2026.03.20.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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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수혜 누리는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 대형 평형 모집공고 이전 예치금 400만원 충족해야

 대우건설이 오는 4월 청주 동남권 신흥 주거벨트의 관문에 우치한 분평·미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동주택용지에 선보이는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가 부동산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릴 핵심 분양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주요 지역이 대부분 규제 영향권에 편입되면서 대출과 전매, 실거주 의무 등을 둘러싼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방 거점 도시의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는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가 적용되며 전매 제한도 없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공분양의 청약 납입금 한도가 월 25만원으로 대폭 상향되면서 청약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 단지는 공공분양이 아닌 민간분양 단지로 공급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민간분양은 납입 횟수나 저축 총액이 아닌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에 따라 청약이 가능하다. 청주시 청약통장 예치금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 200만원 ▲102㎡ 이하 300만원 ▲135㎡ 이하 4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의 전용면적 84㎡와 114㎡는 각각 200만원과 400만원의 예치금 기준을 모집공고 전까지만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가 들어서는 청주시는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주요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해 대기업 투자와 일자리 확충이 지속되며 주택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실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청주시 인구는 2016년 말 83만5200명에서 2026년 2월 85만7420명으로 약 10년 동안 2.7% 증가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 준공 1~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 또한 4.3%를 기록하며 지방 주요 도시 가운데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시 내 새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공급 단지 역시 분양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산건설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청주 센트럴파크’와 같은 달 롯데건설이 공급한 ‘청주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모두 조기 완판에 성공하며 청주 부동산 시장의 탄탄한 수요층을 입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첨단 산업 기반으로 도시 구조 재편에 성공한 청주시 부동산 시장이 투자 수요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고소득 젊은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대출 가능 금액이 여유롭고 전매까지 가능해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매매거래는 물론 신규 분양 단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351세대 규모로 대단지로 조성된다. 우수한 입지환경과 개발 수혜에 따른 프리미엄, 청주 최고 수준의 상품성 세 박자를 고루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신도심의 쾌적한 주거 환경과 완성형 인프라를 갖춘 분평 1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이마트 청주점과 농협하나로클럽 분평점, 홈플러스 청주점, 롯데마트 상당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가까우며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한 분평동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대학교병원과 한국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청주의 핵심 간선도로인 제1·2·3순환로가 가까워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로 차량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청주지방합동청사와 충청북도교육청,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등 다수의 공공기관도 위치한다.   교육 환경 역시 강점이다. 청주 선호 학군으로 꼽히는 남성초등학교와 남성중학교, 충북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청주서원도서관과 청주시립도서관, 분평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와 개방감을 높였으며 세대당 약 1.7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계획해 단지 내 산책로와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용 84㎡A 타입에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를 더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전용 114㎡A 타입에는 가족실과 알파룸을 구성해 보다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청주시에서 보기 드문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그리너리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커뮤니티 시설은 선큰(Sunken) 구조로 설계해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래가치도 주목된다. 현재 청주 동남권에는 단지가 조성되는 분평·미평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비롯해 인근으로 약 1만 5,000여 가구 규모의 동남지구, 약 3,750가구 규모의 방서지구, 9,000가구 규모의 분평2지구가 개발을 진행 또는 추진 중으로 총 3만 가구 이상의 청주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가듭날 채비를 마쳤다. 단지는 새 주거벨트의 맨 앞자리에 위치해 프리미엄을 가장 먼저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모집공고 푸르지오 청주 푸르지오 청주시 청약통장 청주 동남권

2026.03.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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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오씨엘’, 이어지는 수요 유입…선별적 시장 속 ‘확실한 선택지’로 부상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이른바 ‘옥석 가리기’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시티오씨엘’은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실제 ‘시티오씨엘’은 무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시티오씨엘 1단지’ 무순위 청약에는 2가구 모집에 총 2,667건이 접수돼 평균 1,3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부 타입에서는 2,000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이 나타났다.   관심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시티오씨엘 6단지’ 무순위 청약에서도 1가구 모집에 157건이 접수돼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시티오씨엘 3단지’ 재공급 물량(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역시 1가구에 21건이 몰리며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분양이 아닌 재공급에서도 수요가 이어지며 단지 전반에 대한 선호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분양 성적 역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티오씨엘’ 주거 단지는 총 9개 단지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3·4·6·7단지 등 5개 단지가 성공적으로 완판됐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8단지’도 현재 완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브랜드 타운 전반의 분양 성과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기보다 선택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금리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입지와 규모, 미래가치를 갖춘 단지에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가격보다 입지와 개발 가능성, 향후 가치 상승 여력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티오씨엘’은 약 1만3,000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박물관·미술관·예술공원이 결합된 시립 복합 문화예술 공간인 약 11,760여평 규모의 ‘인천 뮤지엄파크’가 3월 16일 착공에 들어가면서 일대 주거 가치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해당 시설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착공과 함께 GTX-B 노선 청학역(예정) 개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최대 수혜단지 로서의 가치 상승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결국 ‘시티오씨엘’ 사례는 단순한 청약 경쟁률을 넘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요가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전반적인 관망세 속에서도 선별적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완판을 앞둔 ‘시티오씨엘 8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예정)가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인 ‘스타오씨엘’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이곳에는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해 쇼핑, 문화시설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에는 “송도 센트럴 파크(약 37만㎡)”와 유사한 면적인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남항근린공원, 문학산 등도 인접해 있다. 또한 보행가로 ‘링크오씨엘’을 통해 공원과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자족 기능을 갖춘 완성형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며, 단지가 입주할 시점이면 시티오씨엘과 단지 인근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향후 입지 가치와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오씨엘’ 분양 관계자는 “기존 단지들의 분양 성과와 브랜드 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후속 분양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올해 분양을 앞둔 9단지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받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선택지 시장 수요자들 사이 부동산 시장 시장 변화

2026.03.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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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랐는데 왜 안 팔까…가주 주택 보유 20년의 비밀

가주의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보유하는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2005년부터 2025년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LA 지역 주택 소유자들은 평균 20년 이상 집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도시 가운데 가장 긴 기간이다.     LA 지역의 평균 보유 기간은 2024년의 19.4년보다 더 늘어났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증가 폭도 컸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LA 지역의 주택 보유 기간은 중간값 기준으로 5년 증가했다.     샌호세 역시 장기 보유 경향이 강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샌호세의 평균 주택 보유 기간은 18.7년으로 대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길었다. 이 지역 역시 2015년 이후 보유 기간이 크게 늘었으며 10년 사이 약 4.8년 증가했다.     가주에서 주택 보유 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로는 세법이 지목된다. 1978년 통과된 주민발의안 13은 재산세 상승률을 연간 2%로 제한하고 있다. 재산세가 현재 시장가격이 아닌 기존 평가액을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오래 집을 보유할수록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레드핀의 대릴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데이터를 보면 가주가 얼마나 독특한 사례인지 알 수 있다"며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지만 가주에서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택 소유자들의 평균 보유 기간은 16.5년으로 나타났다. 2015년보다 3.4년 증가한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초기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주민 이탈이 증가하면서 일부 주택이 새 주인에게 넘어갔고 이 때문에 순위가 다소 낮아졌을 가능성이 있다.     샌디에이고는 평균 14.5년으로 전국 도시 가운데 13번째로 긴 보유 기간을 기록했다. 2015년보다 1.3년 늘어난 수치다. 해안 지역 대도시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주택 가격 상승폭이 내륙 지역보다 훨씬 컸다.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일수록 집을 팔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려는 동기가 더 강해진다"고 설명했다.     리버사이드는 평균 12.4년으로 전국 20위였으며 2015년 이후 0.5년 증가했다. 새크라멘토는 평균 12년으로 나타났으며 가주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2015년 이후 보유 기간이 줄었지만 감소 폭은 0.2년에 불과하다.     가주의 주요 도시는 대체로 전국 평균 보유 기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2025년 기준 주택 소유자들의 평균 보유 기간은 약 13년 수준으로 2020년 기록한 최고치 13.4년에는 약간 못 미친다. 그러나 2005년 평균 6.5년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주택을 팔지 않고 오래 보유하는 소유자 가운데 상당수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다. 가주에서는 이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들이 집을 옮기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세금이지만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대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령층이 실제로 살고 싶어 하는 시니어 커뮤니티나 주거 옵션이 늘어난다면 가주 주택 시장의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레드핀 분석에 따르면 자녀가 독립한 베이비붐 세대는 침실 3개 이상 주택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자녀가 있는 밀레니엄 세대가 보유한 비율은 약 14%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은 10~20년 사이에 달라질 수 있다.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세대가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집을 팔지 않더라도 결국 소유권이 이전될 것"이라며 "2030년대에는 기존 주택 소유자가 사망하면서 매물로 나오는 주택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켄터키 루이빌 지역은 주택 보유 기간이 평균 8.3년으로 대도시 가운데 가장 짧았다. 라스베이거스도 평균 8.8년으로 보유 기간이 비교적 짧았다.  안유회 객원기자대도시 기간 보유 기간 주택 보유 주요 대도시

2026.03.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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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주택 가주서 첫 완공…집값 현실화 전환점 평가

3D 프린터로 지은 주택이 가주 유바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가주의 스타트업 기업 포디파이가 건설한 이 주택은 1000스퀘어피트 크기로 건축에 24일이 걸렸다. 건설팀은 기술이 개선되면 공기를 10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주택은 산업용 대형 프린터를 사용해 콘크리트를 층층이 쌓는 방식으로 구조물을 만들었다. 콘크리트 구조는 건설 속도뿐 아니라 내구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화재와 곰팡이, 해충에 저항성을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 유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가주에서 주택 건축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빠르게 짓는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포디파이는 실험적으로 다섯 채 규모의 주택 단지를 짓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에 세운 첫 주택은 37만5000달러에 매물로 내놓았다. 가격은 의도적으로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보다 낮게 책정했다.     포디파이는 동일한 부지에 추가로 주택을 건설해 건설 효율성과 공정 협업, 속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인건비와 건축 폐기물을 줄여 집값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프린터 현실화 프린터 주택 집값 현실화 주택 건축

2026.03.18. 18:44

[부동산 가이드] 은퇴 앞두고 부동산 처리

남가주에서 20년 이상 한 집에 거주한 한인들이 많다. 구입 당시에는 부담이 컸지만, 지금은 집값이 크게 올랐고, 모기지도 상당 부분 줄었거나 이미 상환이 끝난 경우도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이 단단해 보이지만, 막상 은퇴를 앞두면 고민이 깊어진다. 이 집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지금 매도해 정리하는 것이 나을지 한번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첫째로 점검해야 할 것은 재산세 구조다. 가주의 Proposition 13 제도 덕분에 오래 보유한 주택은 재산세가 매우 낮다. 20년 이상 거주했다면 현재 시세 기준이 아니라 구입 당시 가격을 바탕으로 세금이 계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지금 집을 팔고 비슷한 가격대의 주택을 다시 구입한다면 재산세는 크게 상승할 수 있다. 단순히 “차익이 많이 났다”라는 이유만으로 매도를 결정하면, 이후 매년 고정비 부담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   둘째는 다운사이징의 현실이다. 자녀들이 독립하고 부부만 남은 경우 큰 집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관리가 편한 콘도나 작은 단독주택으로 옮기면 삶의 질이 좋아질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HOA 비용, 새로 산 집의 재산세, 이사 비용, 리모델링 비용 등을 모두 합산해 보면 실제 절감 효과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최근 개정된 Proposition 19 규정에 따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재산세 기준을 새로운 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지만, 적용 범위와 계산 방식은 단순하지 않다. 나이, 이사 시점, 주택 가격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셋째는 은퇴 이후의 현금 흐름이다. 집은 자산이지만 매달 현금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은퇴 후에는 월 고정 수입이 중요해진다. 집을 팔아 현금을 확보하고 그 자금을 투자해 수익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기존 주택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거주를 선택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일부는 리버스 모기지를 고려하기도 하지만, 이는 상속 계획과 직결되므로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넷째는 자산 이전 계획이다. 집을 자녀에게 생전에 증여할지, 상속으로 넘길지에 따라 세금 구조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자녀가 해당 주택에 실제 거주하지 않을 경우 재산세가 재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감정적인 결정이 아니라 장기적인 가족 재정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은퇴 시기의 부동산 결정은 단순한 매매 문제가 아니다. 세금, 생활비, 건강, 상속, 가족 관계까지 모두 연결된 종합적인 재정 전략이다. 남가주 한인 사회는 지난 수십 년간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축적해 왔다.     이제는 “얼마에 팔 수 있는가”보다 “어떻게 유지하고, 언제 정리하며, 어떤 방식으로 넘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결국 해답은 시장 뉴스가 아니라 자신의 숫자 안에 있다. 보유 기간, 현재 재산세, 예상 매각 차익, 은퇴 후 지출 계획을 정확히 계산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할 때, 부동산은 은퇴 이후에도 가장 안정적인 자산이 될 수 있다.   ▶문의: (213) 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은퇴 부동산 결정 은퇴 시기 은퇴 이후

2026.03.18. 18:43

[부동산 이야기] 금리 높아도 집 사야 할까

최근 부동산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금리가 이렇게 높은데 지금 집을 사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게 좋을까요?” 몇 년 전 3%대의 낮은 금리를 경험했던 분들에게 현재의 금리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바이어들이 집 구입을 미루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몇 년 전에 비해 금리가 높은 지금도 꾸준히 집을 구입하는 분들이 있고, 좋은 매물은 여전히 빠르게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 시장을 이해할 때는 금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집값, 매물의 수, 바이어 경쟁, 그리고 장기적인 전망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히려 금리가 낮았던 시기와 비교해 보면 지금 시장의 특징이 더 분명하게 보인다. 금리가 낮았던 몇 년 전을 떠올려 보면, 당시에는 많은 바이어들이 동시에 시장에 들어오면서 집값이 빠르게 상승했고, 원하는 집이 나오면 여러 명이 경쟁을 했고, 오 퍼가 여러 개 들어오면서 가격을 더 높여 써야 했고, 인스펙션이나 감정 조건을 포기해야 계약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 당시에는 금리는 낮았지만 실제로는 집을 사기가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시장은 분위기가 다르다. 금리가 올라가면서 부담을 느낀 바이어들이 잠시 관망하면서 전체적인 경쟁이 줄어들었다. 예전 같으면 여러 개의 오 퍼가 들어왔을 집도 지금은 한두 개 정도만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서는 가격 조정이나 크레딧 협상이 가능한 상황도 생긴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서두 르지 않고 비교하면서 집을 고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금리는 앞으로 변할 수 잇지만, 집값은 장기적으로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많은 전물가들이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은 구조적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큰 폭으로 하락하기보다는 조정을 거친 후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반복해 왔다고 분석한다.     특히 학군이 좋거나 생활 환경이 안정된 지역, 그리고 장기적으로 인기가 있는 도시의 경우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 집을 구입하는 분들 중에는 지금은 금리가 높더라도 경쟁이 적을 때 좋은 집을 먼저 구입하고, 나중에 금리가 내려가면 재 융자를 하겠다는 전략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금리는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집을 보유할 계획이라면 금리보다 매입 시점의 가격과 조건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특히 가족이 오래 거주할 목적이거나 자녀의 학군을 고려해 이사를 계획하는 경우라면 시장 타이밍을 기다리기보다 필요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지금이 집을 사야 하는 시기라고 말할 수는 없다.     각 가정의 재정 상황, 직장의 안정성, 자녀 계획, 투자 목적 등에 따라 결정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금리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기다리는 것이 항상 좋은 선택이라고도 할 수 없다. 기다리는 동안 집값이 다시 올라가거나 원하는 지역의 매물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단순히 시장을 예측해서 움직이기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타이밍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문의: (213) 254-7718 캐티리 / 드림부동산 Top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금리 재융자 시장 상황 시장 타이밍 바이어 경쟁

2026.03.18. 18:42

[부동산 이야기] 달라지고 있는 부동산 투자환경

피델리티의 자료에 따르면 은퇴계좌인 401K의 평균 밸런스가 증권시장의 호황으로 2025년 11% 정도 상승했지만 하드십 인출이나 401(k) 론을 통해서 은퇴계좌에서의 인출이 늘어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은퇴를 위해 가장 선호되어왔고 동시에 높은 수익률을 담보해 왔던 주식시장을 통한 은퇴계좌만으로는 현재의 불안한 경제적인 위기상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함을 상당수 중산층을 중심으로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호황 속에서 위험 분산책으로 권고되어 인터넷을 통해서 시작되어왔던 주택의 에퀴티를 이용해서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는 방식은 특히 시장에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세대 중 적지 않은 수가 2019년도부터 이미 페이먼트 연체로 인한 파산이나 차압에 직면하게 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의 가장 큰 원인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본인에게 맞는 재정적인 분석과 단순한 숫자에만 의존한 지나친 기대감으로 스스로 시장 상황을 판단하지 못한 무지와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실패의 요인을 차지하게 했다. 앞으로도 증권시장과 더불어 부동산 주택시장은 어떤 식으로든 자산을 축적하고 부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투자자들의 주택시장 싹쓸이를 제안하기 위해서 특히 3월 초에 주택소유를 투자자당 100채로 제안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며 실제로 지금의 경제적인 상황과 렌트 시장 상황을 연구하고 새로운 투자방식을 으로 전환되는 케이스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전의 대도시 중심의 투자방식에서 소규모 단독주택 위주로 장기보유에 인컴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투자패턴이 변하고 있다. 당장은 구매자의 30%를 차지하는 투자자의 주택시장 진입을 차단할 경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나 정부 모두의 고민이 더해 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LA나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100~150만 달러의 높은 평균 주택가격에 더 높은 수익창출을 위해서 리모델링과 각종 유지비가 신규 주택의 경우 멜로루즈 택스의 추가부담으로 더 높은 상황 속에서 앞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고가주택의 렌트 감소가 실현된다면 앞으로 필연적으로 높은 임대료의 주택들이 당면할 공실률의 증가 속에서 주택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가들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섹션8을 포함한 여러 가지 렌트 보조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거주 환경보다는 렌트 가격과 각자의 부담이 적은 렌트를 선호하는 현상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올해에도 외국에서의 이민보다는 국내에서의 이동으로 인한 거주인구의 증가와 감소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렌트카페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각종 IT나 캘리포니아에서 이주해간 영화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애틀랜타, 헬스케어나 여러 글로블 기업의 본사 이주 붐, 그리고 젊은 층의 인구가 늘 수 있는 대형 대학을 중심으로 인구의 이동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주택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여전히 감당 가능한 구매 여건이 이슈다. 셀러가 바이어보다 월등히 많아지면서 비인기지역의 경우 전체 리스팅의 10% 정도만 그 외 지역들은 대략 30% 정도가마켓 별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대규모 임대용 주택들이 보급되는 오클라호마시티나텍사스 등의 경우 프라이빗 렌더들이 특별히 해당 프로젝트에 특화된 4%대의 융자를 제공하기도 한다.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그리고 월드컵으로 인해 LA 지역과 휴가 선호 지역에서의 단기 렌트 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투자환경 부동산 부동산 주택시장 주택시장 싹쓸이 주택시장 진입

2026.03.18. 18:40

[부동산 이야기] 비즈니스 인수, 가격보다 전략

비즈니스를 구입하려 할 때 대부분의 바이어는 에이전트를 통해 매물을 찾거나 신문 광고, 온라인 리스팅 사이트 등을 활용한다. 원하는 업종과 지역을 정한 뒤 적합한 매물을 발견하면 직접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연락하거나, 바이어를 대리해 협상을 진행해 줄 에이전트를 통해 접근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는 일은 비교적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인수 과정은 자금 구조와 협상 전략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진다.   리스팅 가격이 내가 감당 가능한 범위라면 거래는 비교적 수월하게 시작된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하다면 선택지는 제한된다. 대표적인 방법이 SBA 보증 대출과 셀러 파이낸싱이다. SBA 론을 고려한다면 정책과 자격 요건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최근 정책 변화로 인해 자격 요건이 강화되었으므로, 신청 전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다운페이 비율 역시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은행에 따라 낮은 자기자본으로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인수 직후에는 매출 변동과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특히 인수 초기에는 매출 변동성과 예기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자기자본과 운영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인수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높은 레버리지는 매입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지만, 동시에 높은 대출금 상환으로 사업의 숨통을 조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셀러 파이낸싱은 또 다른 대안이다. 매입 금액의 일부를 셀러가 대출 형식으로 제공하고, 합의된 기간과 이자율에 따라 상환하는 구조다. 바이어는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셀러는 더 넓은 바이어 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개인 간 금융 거래인 만큼 계약의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담보 설정, 디폴트 시 권리 행사 조항 등은 계약서에 명확히 규정되어야 하며 불명확한 조항은 추후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경험 많은 브로커나 변호사의 검토를 거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바이어가 실사를 통해 매물이 과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일부 바이어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리스팅을 곧바로 포기한다. 그러나 가격에 대한 불만 표출보다는 냉정한 분석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합리적인 가치가 산출되었다면 그 가격을 기준으로 오퍼를 제출하고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오퍼 없이 불만만 표현해서는 아무런 변화도 만들 수 없다. 협상은 오퍼가 있어야 시작된다.   또한 협상은 단순히 숫자만 조정하는 과정이 아니다. 클로징 기간, 인수 조건, 재고 정산 방식, 셀러의 트레이닝 제공 여부, 일정 기간의 매출 보장 조항 등 다양한 요소를 조합해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때로는 일부 금액을 에스크로에 유보하거나, 성과에 따라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분산할 수도 있다. 가격 차이가 크다면 그 차이를 보완할 조건을 제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처럼 거래는 ‘가격’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변수의 조합으로 완성된다.   결국 비즈니스 인수는 운이 아니라 전략의 문제다. 시장에는 늘 제값에 나왔다고 여겨지는 매물과, 비싸 보이지만 협상의 여지가 있는 매물이 공존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구조로 접근하느냐이다. 결국 성공적인 인수는 ‘좋은 가격의 매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협상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 준비된 자금 계획, 명확한 계약 구조, 그리고 전략적인 협상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안정적인 인수가 가능해진다.   ▶문의:(949)560-7676 사이먼 조 / 레드포인트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비즈니스 인수 협상 전략 인수 초기 인수 과정

2026.03.18. 18:39

임대료 부담 커지는 기업들…‘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합리적 임대 조건 갖춰 관심↑

 전국 오피스 임대료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물류와 업무 환경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특히 합리적인 임대료와 장기 임대가 가능한 산업·업무 복합시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지역별 임대료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 임대료는 2022년 3.3㎡당 약 5만7,000원 수준에서 2025년 4분기 약 6만2,000원 수준으로 상승해 약 3년간 8%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상승이 이어지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사무공간과 생산시설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임대료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한 산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제조와 업무, 물류 기능을 함께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하고, 교통과 물류 접근성이 우수한 경우가 많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대안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 운영에서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업무·산업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합리적인 임대료와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도 장기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서구 평리동 일원에 조성된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입주 기업 모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약 3만3,661㎡ 규모로 지하 2층~지상 9층으로 조성된 산업·업무 복합시설로 제조형 공장, 업무형 공장,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임대료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6년 기준 임대료는 3.3㎡당 약 1만원대로,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3~4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60% 수준에 해당한다. 임대 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며, 2031년 7월 이후 분양 전환이 예정돼 기존 임차 기업에는 분양 우선권도 부여된다.   입지 여건도 기업 활동에 유리하다. 서대구로와 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 도심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서대구IC와 성서IC 진입이 수월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KTX 서대구역이 차량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주요 산업 거점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산업 집적도 역시 높은 편이다.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가 자리한 서대구산업단지는 약 266만2,000㎡ 규모로 조성된 대구 서부권 대표 산업 거점으로 약 2,600여 개 기업과 1만6,8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어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하다.   여기에 서대구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대구역 일대에는 복합환승센터와 도심공항터미널, 첨단벤처밸리, 종합스포츠타운, 주상복합타운, 공연·문화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산업·업무 환경 개선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기업 운영에서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업 공간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는 인근 대비 낮은 임대료와 즉시 입주 가능한 환경, 서대구역세권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업종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임대료 임대료 상승 임대료 부담 장기 임대

2026.03.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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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달러 이하로 내 집 마련?"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 2월 실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브램튼 퀸 스트리트 코리더 '최저' 노스욕 플레밍던 파크·토론토 서부 월리스 에머슨 등 콘도 밀집 지역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 오크빌 이스트레이크는 250만 달러로 '최고가'… 대출 금리 불안정에 따른 관망세는 여전   토론토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이 100만 달러를 웃돌며 내 집 마련이 요원해 보이지만, 여전히 50만 달러 이하의 예산으로 공략 가능한 틈새시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화) 캐나다 디지털 부동산 플랫폼 '와히(Wahi)'는 2월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TRREB)의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중위 가격이 50만 달러 미만인 가장 저렴한 동네들을 공개했다.   브램튼 '퀸 스트리트' 최저가… 노스욕·미시사가도 순위권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토론토(GTA)에서 가장 저렴한 지역은 브램튼의 **퀸 스트리트 코리더(Queen Street Corridor)**로 나타났다. 이곳의 중위 판매 가격은 약 40만 달러 초반대로, 최근 공급된 대규모 콘도 단지들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 1위 브램튼 퀸 스트리트 코리더: 콘도 비중이 높고 오래된 단독·세미 단독 주택이 섞여 있어 첫 구매자에게 적합하다. • 2위 노스욕 플레밍던 파크(Flemingdon Park): DVP 동쪽에 위치하며 중위 가격은 약 45만 달러 선이다. • 3위 미시사가 코어(Core Mississauga): 스퀘어원 쇼핑센터 인근의 콘도 단지들이 포함된다. • 4위 토론토 서부 월리스 에머슨(Wallace Emerson): 다운타운까지 자전거로 30분 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이 크다. • 5위 마컴 위스머(Wismer):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혼재된 교외 지역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콘도 공급 과잉과 이민 규제가 가격 하락 이끌어   와히의 경제학자 라이언 맥플러린은 이러한 저렴한 동네들이 공통적으로 최근 몇 년간 소형 스튜디오와 원베드룸 콘도 공급이 집중되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과잉 상태에서 투자 수요가 줄어들자 가격이 조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브램튼과 같은 지역은 최근 연방 정부의 유학생 및 임시 거주자 제한 조치로 인해 임대 및 매매 수요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점도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반면, 가장 비싼 지역으로는 오크빌의 이스트레이크(Eastlake)가 중위 가격 약 25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에토비코의 킹스웨이 사우스와 노스욕의 레드버리 파크, 호그스 홀로우 등 전통적인 부촌들이 200만 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뒤를 이었다.     금리 불안정에 따른 '신중론'… 렌트 시장은 대안으로 부상   전문가들은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매 장벽'은 존재한다고 입을 모은다. 모기지 전문가 빅터 트란은 "중동 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고정 금리가 다시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며 "세계적인 불안정성 때문에 주택 구매를 주저하는 공포 심리가 여전하다"고 전했다. 다만, 매매 시장과 달리 최근 임대료는 다소 하락하는 추세여서 무리하게 집을 사기보다 임대를 유지하며 시장을 관망하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숫자’ 이면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이유   중위 가격 40~50만 달러라는 숫자는 매력적으로 들리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좁은 콘도 유닛이나 관리가 필요한 오래된 주택인 경우가 많다. 특히 월리스 에머슨 같은 곳은 중위 가격은 낮아도 단독 주택은 여전히 100만 달러를 훌쩍 넘는다. 따라서 첫 구매자라면 단순히 낮은 가격에 현혹되기보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향후 자산 가치를 꼼꼼히 따져보는 '선구안'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는 무리한 대출보다는 자신의 감당 능력을 우선시하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토론토 가성비 토론토 지역 스트리트 코리더 토론토 서부

2026.03.18.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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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건설업계, '대형 콘도' 대신 '멀티플렉스'로 유턴

  2025년 사상 처음으로 3~5가구 소규모 프로젝트 착공 건수가 100가구 이상 대형 콘도 추월 분양 시장 침체와 고금리 압박에 건설사들 '임대 전용 주택'으로 피신… 실거주 수요와 엇박자 2029년 전후 신규 완공 급감에 따른 '공급 절벽' 예고… "잘못된 유형의 공급 과잉이 문제"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상징이었던 고층 콘도 건설 붐이 가라앉고, 그 자리를 3~5가구 규모의 소규모 멀티플렉스(Multiplex)와 임대 전용 주택이 채우고 있다.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가 발표한 '2026 봄 주택 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토론토의 주택 착공 데이터는 건설사들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소규모 및 임대 위주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장벽과 불확실성… '작고 빠른' 프로젝트로 몰리는 건설사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토론토에서 3~5가구 규모의 멀티플렉스 개발 건수는 사상 처음으로 100가구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넘어섰다. 이는 콘도 선분양 시장이 기록적인 저점을 기록하면서 건설사들이 막대한 자금이 묶이는 대형 사업 대신, 자금 부담이 적고 완공이 빠른 소규모 사업을 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MHC의 GTA 수석 경제학자 조던 나노스키는 "건설사들이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노출을 줄이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콘도 선분양은 자금 확보를 위해 전체 유닛의 70% 이상을 사전 판매해야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이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용 마이크로 콘도는 가고, 실거주형 임대는 오고"   이러한 건설 기조의 변화는 소비 트렌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토론토 도심을 가득 채웠던 500평방피트 미만의 이른바 '투자용 마이크로 콘도'에 대한 수요가 급락한 반면, 더 넓은 주거 공간을 찾는 임대 수요는 늘고 있다. 리얼로소피 부동산의 존 파살리스 대표는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대안으로 임대 전용 주택이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에 나올 유닛들은 투자자 위주의 좁은 공간이 아니라 실거주자들이 살 수 있는 더 넓은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2025년 임대 전용 주택(Purpose-built rental) 착공 건수는 199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양 콘도 착공을 앞질렀다.   2029년 '공급 절벽' 우려… 시장 불균형의 심화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단기적으로는 임대 시장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멀티플렉스와 소형 건물의 증가폭이 기존 고층 콘도가 담당하던 압도적인 공급 물량을 대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나노스키 경제학자는 "시장에는 실수요자가 원치 않는 마이크로 유닛만 넘쳐나고 정작 필요한 주택은 부족한 '공급의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의 착공 급감이 2029년경 신규 입주 물량의 기록적인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이트앳홈(Right At Home) 부동산의 임란 자이디(Imran Zaidi) 매니저 역시 "내 집 마련은 여전히 캐나다인들의 꿈이자 우선순위"라며 "실거주자를 위한 신규 분양 공급이 위축되면서 향후 매매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양’에서 ‘질’로의 변화인가, 공급 위기의 전조인가   토론토 주거 지형이 고층 숲에서 저층 멀티플렉스로 이동하는 현상은 도시 밀도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변화가 시장의 건강한 선택이 아닌, 분양 시장 붕괴에 따른 '어쩔 수 없는 도피'라는 점에 있다.   건설사들이 수익성이 낮고 자본 투입이 많은 임대 시장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사실은, 향후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부는 착공 건수에만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실거주자들이 원하는 크기와 가격대의 주택이 지속 가능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 및 규제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멀티플렉스 건설업계 소규모 멀티플렉스 멀티플렉스 개발 문제 토론토

2026.03.18.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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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내 집 지키는 방법

요즈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못 내는홈오너들이늘고 있다. 많은 모기지가 연체된 홈오너들은 안정적 페이먼트로 집을 유지하기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거의 모든 융자기관은홈오너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때 반드시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가 승인한 하우징 카운슬러와 상담을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HUD 상담원은 해당 은행과 연락을 통해 홈오너의 재정을 분석해 현재 가능한 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산출한다. 이후 현재 재정 상황에 맞는 페이먼트가 되도록 집을 지킬 수 있는 옵션을 찾아서 돕는다. 즉, 다양한 옵션들을 통해 이자도 낮추고 원금도 유예하거나 삭감을 통해 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은행과 협상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대체로 융자 조정은 12개월 내 1번이 허락되고 5년 내 2번까지 가능하다. 물론 예외는 있다. 은행마다 융자 조정을 해주는 손실 완화(Loss Mitigation) 부서를 포함한 계좌관리(Account Management)를 담당하는 고객관리부서와 콜렉션 부서가 있다.     일반적으로 페이먼트가 연체된 경우 은행에 연락하면 콜렉션 부서에서 전화를 받는다. 이 부서에서 전화를 받게 되면 연체금을 언제 낼 거냐고 묻는다. 사실, 콜렉션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커미션에 근거해서 일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손님한테 연체된 모기지를 받는 것이 우선이 되어 일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반면 손실 완화 부서 담당자들은 월급제로 일하기 때문에 융자조정 도움을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걸 알고 정확한 부서 담당자와 연락해서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들은 융자 조정을 위한 서류를 점검하고 은행의 이자율을 낮춰 페이먼트를 고객에게 줄여준다. 이로써 은행이 일시적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이윤을 발생케 하는 적정한 선을 찾아가며 도움을 주는 위치에서 일하는 것이다.   먼저 집을 유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금융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하다 보면 길이 열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한 예로 1년 전에 융자조정으로 이자율 조정의 도움을 받았는데 다시 어려움에 부닥친 한인 부부가 찾아와 원금 삭감 재조정으로 집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경우가 있었다.     요즘 많은 한인 홈오너들이 융자 조정 관계로 많이 상담하게 되는데 집 페이먼트를 밀리지 않으려고 크레딧 카드에서 돈을 뽑아 집값을 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는 더 비싼 빚을 내서 모기지를 갚게 되는 것으로 잘못된 방법이다.   융자조정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전문성은 많은 상담경험과 정부나 융자기관의 다양한 트레이닝에 근거해 쌓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결정에 있어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다. 차압은 옵션이 아니다. 은행들은 다양한 해결방법을 동원해 융자조정을 해주려 하고 있다. 특히 이튼 지역에서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홈오너들은 정부에서도 엄청난 펀딩으로 융자조정을 통한 지역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어려움이 있다면 힘겹게 장만한 집을 지킬 수 있는 필요한 리소스가 없는지 전문가와 반드시 확인해 보기 바란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부동산 이야기 방법 페이먼트 융자조정 도움 모기지 페이먼트 이자율 조정

2026.03.18. 0:37

"반갑다 새 아파트" 노후주택 밀집된 경북 안동, 신규 분양 채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경북 안동시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고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안동시 전체 아파트 3만5,090가구 가운데 준공 20년을 초과한 아파트는 2만1,360가구로, 노후주택 비율이 60.87%에 달한다. 안동 아파트 10채 중 약 6채가 노후주택인 셈으로, 경북 평균(52.79%)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때 희소성이 커지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경향이 나타난다. 매매시장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와의 가격 격차가 점차 벌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2년(2024년 2월~2026년 2월)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안동시에서도 준공 연식에 따라 가격 흐름의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준공 1~5년 아파트는 2.24%, 6~10년 아파트는 3.69% 상승한 반면, 준공 10년 초과 아파트는 0.3%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신축 단지의 상승세가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안동시 용상동 ‘용상풍림아이원리버파크(2023년 7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4억9,0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는 분양 당시 분양가인 3억7,000만 원보다 약 1억2,000만 원 상승한 금액이다.   공급 부족 현상도 새 아파트 선호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안동에서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총 3,829가구에 그쳤다. 올해 역시 분양 예정 물량이 493가구 수준에 머물며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입주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집중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안동에서는 옥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안동더퍼스트’ 단 한 곳만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4월 선보일 계획인 이 단지는 약 6만5,367㎡ 규모의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0~141㎡ 총 4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더샵 안동더퍼스트는 안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신축 희소성과 브랜드 상징성을 동시에 갖췄다. 여기에 최신 설계와 커뮤니티,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주거환경과 차별화된 주거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많은 세대에서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으며, 남·서향 위주 단지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저층부 석재 마감과 단지 게이트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 완성도를 높였고,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전기차 충전 지상 캐노피 주차존을 도입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함께 강화했다. 세대당 약 1.5대 수준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알파룸, 드레스룸, 현관창고, 팬트리 등 수납 및 특화 공간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GDR 시스템을 적용한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로 구성된 스포츠존, 오픈 스터디와 열람실, 카페(키즈룸 포함) 등 에듀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시스템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스마트폰과 음성 인식을 통해 조명·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단지 보안 시스템과 연동해 주거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단지 인근에 영호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2km 이내에 중·고교와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옥송상록공원(예정), 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노후주택 아파트 안동 아파트 신규 아파트 신축 아파트

2026.03.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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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택 규제 완화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규 주택 건설을 가로막는 규제를 줄여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 13일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 건설 지연 및 건설 비용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 각종 연방 규정을 재검토하고 일부를 폐지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에서 심화되는 주택 부족과 가격 상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광범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연방 기관들은 주택 건설 인허가 절차, 환경 심사, 건축 기준 등 주택 공급을 제약하거나 비용을 높일 수 있는 규정들을 검토해 개선 또는 폐지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해당 법안은 주택 건설 및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수십 가지 개혁안을 담고 있으며 대형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이 발표한 ‘2026 주택 공급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약 403만 채의 주택이 부족한 상태다. 백악관은 이번 행정명령이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공급 확대와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송영채 기자행정명령 트럼프 완화 행정명령 트럼프 주택 규제 완화

2026.03.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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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휴게 환경 갖춘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최근 기업들이 사옥이나 사무실을 선택할 때 ‘직원 복지’와 ‘건강 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단지 내 의료 인프라를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 위치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이러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하며, 경기 동북부 최대 규모의 검진센터를 품은 하이엔드 워크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단지 내 1층에 약 1,200㎡ 규모로 조성된 ‘구리웰니스건강검진센터’는 오픈 이후 지역민과 입주 기업 임직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대학병원급 정밀 진단 장비와 최신식 시설을 갖춰, 높은 기대를 모았다.   단순한 일회성 검진에서 벗어나 내과 외래진료, 치과, 에스테틱, 수액 영양 클리닉 등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 면역 프로그램이나 만성질환 클리닉 등 기능의학을 접목해 질병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개인 맞춤형 처방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 입주사 직원들은 멀리 갈 필요 없이 업무 공간 바로 옆에서 전문 의료진의 케어를 받으며 ‘원스톱 메디컬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구리웰니스건강검진센터’가 조성된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의 복합비즈니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입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1층에는 약 1,200㎡ 규모의 건강검진센터가 외에도 3,800㎡ 규모의 상업시설이 단지 내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의료 복지뿐만 아니라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돼, 업무형·라이브오피스형·드라이브인형 등 다양한 기업 환경에 대응 가능한 설계를 갖췄다.   입주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도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오피스, 드라이브인, 업무형 등 지식산업센터를 층별, 라인별로 구분해 상품성은 물론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입주사 임직원들을 배려해 풍부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되어 있다. 단지 내에는 세미나실, 피트니스실, 스크린골프장, 라운지,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으며, 지하 2층 단풍정원부터 9층 빛의 정원까지 공개녹지형 휴게공간도 마련돼 있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홍보관에서 입주 및 계약자를 위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현식 기자지식산업센터 테라타워 현대 테라타워 복합 지식산업센터 입주사 직원들

2026.03.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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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용산·여의도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 형성 기대감, 프리미엄 누릴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공급

 노량진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용산과 여의도의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서울시 주도의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는 용산과 여의도의 미래가치가 부각되는 가운데, 노량진 역시 재개발을 통해 고급 주거벨트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량진·용산·여의도를 잇는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 형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용산과 여의도 일대는 각각 국제업무 중심지와 국제금융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용산정비창 부지는 업무·여가·주거·문화가 결합된 국제업무지구로 조성된다.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유치해 국제 업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캠프킴 부지는 상업·업무·주거·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업무 거점으로 개발되며, 수송부 부지는 캠프킴과 연계한 국제관광문화 특화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의도 역시 한강을 중심으로 용산과 연계해 국제 디지털 금융업무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용산과 여의도에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인접 지역인 노량진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량진은 지리적으로 여의도와 맞닿아 있고, 한강을 사이에 두고 용산과도 마주보고 있어 두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노량진이 용산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핵심 배후 주거지로 자리잡으며 고소득 근로자 중심의 주거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노량진 일대에 고급 주거 벨트가 형성되고 있는 점도 이러한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약 70만여㎡ 규모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노량진 뉴타운은 1~8구역 전체, 약 9,000가구가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고급 주거 단지가 들어설 여의도, 용산과 더불어 서울 서부권의 고급 주거축을 형성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기대감은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보면 서울 동작구 일원 ‘상도파크자이(‘16년 8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22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지역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18년 12월 입주)’ 전용면적 84㎡도 올해 1월 21억3,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동월(16억원) 대비 5억3,000만원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노량진에서 올해 첫 분양을 앞둔 신축 단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오는 4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 등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6㎡ 369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여의도·용산·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역까지 약 3분, 서울역까지 약 12분, 강남역까지도 약 23분이면 도달 가능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두터운 직주근접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더현대 서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보라매병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주요 의료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며, 영화초, 영등포중·고, 성남고, 숭의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 가능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 용마산, 대방공원, 장승공원 등 녹지 환경도 잘 갖춰져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한편,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일원에서 오는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트라이앵글 프리미엄 용산과 여의도 형성 기대감 노량진 부동산

2026.03.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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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는 테넌트의 비즈니스를 사는 마음으로”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3일 스와니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애틀랜타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투자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시작한 김영자 개발투자분과위원장은 애틀랜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미국 탑10’안에 들고, 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다년간의 상업용 부동산 경험을 바탕으로 조지아주의 리테일 부동산 공실률 및 평균 임대료, 데이터센터 시장, 평균 CAP 레이트(자본환원율) 등 조지아 시장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의 상업용 부동산 자본환원율은 다세대주택 4.8~5.3%, 산업용(창고 등)은 5.5~6.5%, 그로서리가 끼어있는(앵커) 상가건물은 6.5~7.5%, A급 사무실은 7.5~8.5%로, 전국 대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또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며 물류시설, 주거시설, 사무실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성한 상업용 부동산 브로커는 여러 가지 상업용 부동산 매물의 특징과 장단점, 유념해야 하는 것들을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가 주식 투자보다 “세금 혜택(1031 익스체인지)이 있고,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라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부동산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매물을 잘 분석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   가령 은퇴를 하면서 부동산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매물을, 다운페이를 생각보다 더하고 사는 것이 좋으며,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부동산 투자를 하면 세금이 더 올라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김 브로커는 “부동산은 외양간이 아닌, 소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상가를 산다는 것은 (테넌트의) 비즈니스를 산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헤일리 구 얼라이언스 벤처 파트너스 부대표(VP)는 한인들에게 생소한 부동산 공동투자(신디케이션) 개념을 소개했다. 이는 여러 투자자가 자금을 모아 하나의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스폰서인 제너럴 파트너와 투자자인 리미티트 파트너로 나뉜다. 이 투자 방식은 투자자가 운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 하나하나 신경 쓸 필요 없이 돈을 넣어놓으면 수익(패시브 인컴)이 나오고, 세금 혜택이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반면, 투자자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제너럴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하며, 투자자의 자산 규모를 확인받고 들어가야 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구 부대표는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를 언급하며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신디케이션은 커낵션이 중요하고, 투자 구조를 알아야 하는데, 한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상업용 상업용 부동산 부동산 투자가 부동산 공동투자

2026.03.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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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게스트빌 80번지' 아파트의 비극

  53가구 거주 건물에서 2년간 최소 56건의 퇴거 신청 접수… 중복 통보 속출 수리(Renovation), 에어컨 사용, 임대료 미납 등 다양한 사유로 기존 세입자 압박 세입자 연합 "저가 임대료 세입자 몰아내기 위한 ‘나쁜 의도’의 퇴거" 주장하며 맞서   토론토 웨스턴 로드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가 새 집주인이 들어선 이후 '퇴거 전쟁터'로 변모했다. 2023년 6월, 53가구 규모의 '80 게스트빌 애비뉴(80 Guestville Ave.)' 건물을 인수한 집주인은 이후 현재까지 최소 56건의 퇴거 신청을 임대차위원회(LTB)에 접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 가구당 최소 한 번 이상의 퇴거 압박을 받은 셈으로, 주민들은 인근에 들어선 마운트 데니스 환승역으로 인한 지가 상승을 노린 '세입자 내쫓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수리부터 에어컨 사용까지… "모든 수단 동원해 압박"   스타지의 분석에 따르면, 집주인이 제시한 퇴거 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은 '수리(Renovation)'로 총 30건에 달한다. 또한 에어컨이나 미니 냉장고 사용이 다른 거주자에게 방해가 되거나 과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11건의 퇴거 신청이 접수됐다. 2012년부터 거주해온 피터 로드리게스는 수리, 임대료 미납, 에어컨 사용 등 서로 다른 사유로 세 번의 퇴거 통보와 한 번의 매수 제안(Buyout)을 받았다며 "처음엔 불안했지만, 곧 다른 이들도 같은 상황임을 알고 분노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수표 캐싱 지연 후 '임대료 미납' 주장… 교묘한 수법 논란   일부 세입자들은 집주인이 임대료 수표를 제때 현금화하지 않은 채 '임대료 미납'을 사유로 퇴거 신청을 했다고 증언했다. 13년간 거주한 한 세입자는 은행 확인 결과 집주인이 수표를 분실했거나 고의로 처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LTB에 퇴거 신청을 냈다고 주장했다. 로드리게스 역시 임대료 미납 통보를 받았으나 은행에서 수표를 재발행해 해결했다. 세입자 연합은 "집주인이 수표를 들고 있으면서 세입자를 괴롭히고, 습관적인 연체자로 몰아가려 한다"고 비판했다.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가 타겟… "가치 상승 위한 재배치"   현재 퇴거 위기에 처한 가구들의 평균 거주 기간은 15년이며, 이들이 내는 평균 임대료는 월 1,127달러 수준이다. 반면 이 건물의 현재 시장 임대료는 침실 하나에 1,699달러로 형성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형적인 '가치 증대 재배치(Value-add repositioning)' 전략으로 분석한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는 장기 세입자를 몰아내고 수리 후 임대료를 대폭 인상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특히 이 건물의 실질적인 운영자로 지목된 마이클 클레인은 과거 인터뷰에서 부실하거나 임대료가 낮은 건물을 사들여 시장 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즐긴다고 언급한 바 있다.   허울뿐인 '세입자 귀환권'과 무너지는 서민 주거     온타리오주 법상 수리가 끝난 후 기존 세입자는 동일한 임대료로 복귀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수리가 끝난 뒤 새로운 세입자가 이미 입주해버리면 LTB조차 기존 세입자를 다시 들여보낼 강제력이 없다. 이번 사건은 '리노빅션(Renoviction)' 방지 조례가 통과되기 직전에 신청되어 법망을 피해 갔다는 점에서 이슈가 된다. 장애인이나 은퇴자 등 갈 곳 없는 고령 세입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지금, '도시 재생'이라는 명목하에 자행되는 거대 임대업자의 횡포를 막을 실질적인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토론토 게스트 임대료 세입자 수리 임대료 임대료 미납

2026.03.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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