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준공을 완료하고 기업들의 입주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활성화되고 있어 화제다. 해당 단지는 현재 분양이 거의 마무리 되어 일부 호실만 남아있는 상태이며,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즉시 입주 및 실운영이 가능한 상태이고, 상가와 오피스 등 유동인구가 많아 활성화 되어 있는 만큼 기업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수도권 동북부 핵심 입지에 위치한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로, 계약 후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 일정에 맞춰 빠른 공간 확보가 필요한 기업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물류·제조·유통업종의 경우, 공간 확보 시점이 곧 생산성과 직결되는 만큼, 입주 대기 없는 실운영 단지는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물류 업체를 위한 특화 설계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을 갖춰 눈길을 끈다. 단지 저층부에는 화물차·승합차·1톤 트럭 등 기업 운영 차량이 호실 앞까지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로 하역장에 내리고 수동 이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하차 인력을 줄이고, 이동 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직선형 램프 및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했으며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은 물론 넓은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최고층인 지상 9층~지상 10층에는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탁 트인 개방감을 확보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만족도가 높다. 일부호실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어 다양한 평형대별로 조성해 기업체의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기업체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조성돼 있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또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남양주, 구리 일대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개통 이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지역이기도 하다. 단지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갈매IC와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단지는 계약자의 입주 자금 부담을 최소화한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타 지역에서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며 입주 중인 기업들이라면, 임대보증금 수준으로 이 곳에서는 입주가 아닌 자산 취득이 가능한 셈이기 때문이다. 비싼 임대료를 내고 있는 기업들인 경우 경제적인 이자 수준으로 분양을 받아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분양과 임차의 장단점을 잘 살펴 비용 부담을 낮추는 것이 좋다.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 분양홍보관에서 입주 및 계약자를 위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현식 기자지식산업센터 입주 업무형 지식산업센터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해당 지식산업센터
2026.02.04. 21:06
대형 주택 건설업체들이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보급형 주택 공급 방안을 검토하면서 이른바 ‘트럼프 주택(Trump Homes)’ 프로젝트가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주택’은 최대 100만 채에 달하는 저가형 주택을 신규 공급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지만 아직 초기 논의 단계로 실현 가능성과 연방 정부 지원 여부는 불투명하다. 리얼터닷컴은 지난 4일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해 레나와 테일러 모리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이 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은 민간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주택’은 대규모 공급을 통해 수익성과 공급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민간사업 모델로 첫 주택 구매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계획에는 3년간 납부한 월세를 계약금(다운페이먼트)으로 전환하는 ‘임대 후 매입(rent-to-own)’ 방식이 포함됐다. 초기 자금이 부족한 세입자도 임대 기간 동안 자금을 모은 뒤 주택 매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이에 따라 초기 자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도 임대 기간 자금을 축적한 뒤 주택 매입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된다. 다만 수익성 확보를 위해 패니매·프레디맥의 모기지 보증 완화 등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업계가 이를 트럼프 행정부에 제안했지만, 백악관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 공급 확대를 주문하면서도 기존 주택 가격 하락에는 반대 입장을 보이며 엇갈린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신규 주택 건설에 대한 정책 지원 여부를 두고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이은영 기자건설사 트럼프 주택 구매자들 트럼프 주택 주택 매입
2026.02.04. 19:47
지난번에는 이미 지어진 집을 구매할 때 관한 내용이라면, 이번에는 아직 지어지지 않은 매물의 매매 절차와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콘도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거의 없는데, 대형 건설사가 짓는 단독 하우스나 대규모 타운 하우스의 경우에는 이미 지어진 집을 구입하는 경우보다, 모델 홈만 보고 랏(땅)의 위치와 집의 플랜을 보고 구입 절차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짓기 시작하는 단지가 있다고 하자. 세일즈 오피스에 가면 전체 단지에 관한 지도 (플랜 맵) 가 있는데, 여기에는 어느 위치에 언제 어떤 모델이 지어질지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총 100 채를 분양할 예정이라면, 한번에 다 분양하는것이 아니라, 5-10번에 거쳐서 나누어 분양을 한다. 보통 플랜 맵에는 1차 분양부터 마지막 분양까지 위치와 모델 플랜까지 나와 있다. 단지 정확한 가격과 분양 날짜는 나중에 발표를 한다. 대략적인 가격과 선호하는 모델을 정한 후에, 먼저 내가 살 수 있는 자격 조건이 되는지, 빌더 측 융자 회사와 상담 후에 자격 조건이 된다면,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 그리고 분양이 시작되면 내가 원하는 위치의 집들이 언제 지어질지 기다리면 되는데, 나보다 먼저 등록한 사람이 나와 같은 위치의 집을 원한다면, 내가 원하는 집을 선택 못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보통 내가 좋아하는 모델들이 어떤 랏 들이 있는지, 몇 가지 선택을 해 놓고 대기하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일단 자격 조건이 된다면, 세일즈 오피스Waiting list에 올려 놓고 나의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세일즈 오피스에서 언제 분양한다는 연락을 받으면, 당일 세일즈 오피스에 간다. 각 랏 별로 가격 리스트를 받고, 어느 집을 선택할 지 미리 생각해 놓는다. 보통 2-3개의 집을 생각해 놓고 있는것이 좋다. 내 차례가 왔을 때, 내가 원하는 집이 남아 있다면 선택을 하면 되고, 없다면 다음 분양에 참여 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분양 차수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서 계약을 하게되면, 다음 절차는 첫번째 디파짓을 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된다. 보통 빌더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집 값의 3 % 에서 많게는 10 %까지 해야한다. 두 번째는 에스크로 오픈 후에 융자를 시작하게 된다. 일반적인 에스크로가 평균30 - 45일 정도 걸린다면, 새 집의 경우 4 - 6 개월이 걸린다. 그래서 융자 이자율을 정하는 시점 이라던지, 기타 준비 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전문가와 상담 받는것이 좋다. 세번째는 디자인 센터에 가서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집을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 이때 내가 선택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빌더측 디자인 센터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지, 아니면 완공 후에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업자로 부터 할 지를 결정해야 한다. 내가 빌더측 디자인 센터에 가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가격은 조금 높지만, 업그레이드 비용도 융자가 가능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음에는 이어서 클로징 절차에 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문의:(818)357-7694 에릭 민 / 드림부동산 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새집 구입 새집 구입 구입 절차 세일즈 오피스
2026.02.04. 17:46
자동화와 로봇 이야기가 나오면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이제 일반 근로자들의 일자리는 끝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글로벌 물류 현장을 실제로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변화가 진행 중이다. 요즘 물류창고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은 사람을 밀어내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의 한계를 보완하는 파트너에 가깝다. 전 세계 물류창고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는 명확하다. 높은 이직률, 만성적인 인력 부족, 그리고 폭증하는 이커머스 수요까지 더해졌다. 이런 환경에서 자동화는 비용 절감 수단이 아니라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가 됐다. 자율주행 물류 로봇은 작업자가 하루에도 수 킬로미터씩 걷던 동선을 줄여주고, 사람은 포장, 예외 처리, 품질 관리처럼 판단이 필요한 업무에 더 집중하게 된다. 최근에는 촉각 센서를 갖춘 로봇이 등장해, 사람이 하기 위험하거나 비효율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아마존의 물류센터를 보면 수많은 로봇이 바닥을 오가지만, 그 중심에는 여전히 사람이 있다. 로봇은 물건을 나르고, 사람은 판단하고 관리한다. 작업자가 온종일 창고를 걸어 다니며 체력을 소모하던 구조는 사라지고, 포장·품질 관리·예외 처리처럼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역할에 집중하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이 변화 덕분에 생산성은 올라가고, 부상과 이직률은 눈에 띄게 줄었다. 재고 관리도 크게 달라졌다. 예전처럼 사람이 직접 선반을 오르내리며 재고를 세는 시대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AI 기반 로봇은 수십 미터 높이의 랙을 스캔해 실시간 재고 데이터를 만들고, 물류 운영자는 숫자를 세는 대신 흐름을 관리한다. 이는 단순한 효율 개선이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의 신뢰도를 높이는 구조적 전환이다. 이런 변화는 고용 구조뿐 아니라 산업용 부동산의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자동화 창고는 더 높은 층고, 더 강한 바닥 하중, 안정적인 전력과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요구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같은 면적이라도 자동화 대응이 가능한 자산에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확보하려는 이유다. 앞으로 창고의 가치는 스퀘어피트당 임대료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물량을 얼마나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가’라는 처리 용량 중심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이 지점에서 로컬 중개와 글로벌 자문은 분명히 갈린다. 단순히 빈 창고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자산이 5년·10년 뒤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글로벌 물류 흐름, 인력 구조, 자동화 트렌드까지 함께 읽지 못하면 정확한 투자의사 결정은 어렵다. 물류창고의 미래는 사람 대 로봇의 경쟁이 아니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구조, 그리고 그에 맞춰 진화하는 부동산이다. 이제 좋은 창고란 넓은 창고가 아니라, 똑똑하게 일할 수 있는 창고다. 물류 부동산 역시 흐름을 읽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파트너와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문의: (213)537-9691 렉스 유 / 뉴마크 Korea Advisory Group 대표부동산 이야기 로봇 물류센터 자동화 창고 세계 물류창고 요즘 물류창고
2026.02.04. 17:45
AB723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회사와 사진 촬영 업체, 질로와 레드핀 같은 사이트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AB723는 편집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으로 바꾼 주택 매물 사진을 올릴 때는 이 사실을 '합리적으로 눈에 띄는 방식'으로 알려야 한다고 의무화했다. 부동산 매물 사진 변경 고지 의무화는 가주가 처음이다. 위스콘신주는 AB723와 유사한 법을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회사 '컴패스'가 매물로 올린 주택의 거실 사진에는 "디지털 스테이징이 적용됐다"는 고지 문구를 적혀 있다. 옆에는 거실의 원본 사진도 있다. 부동산 업계가 이 법에 민감한 것은 적용 대상이 구체적이고 폭넓기 때문이다. AB723은 가구나 내부 설비, 가전제품, 바닥, 벽, 페인트 색상은 물론 조경과 외관, 평면도, 창문 밖으로 보이는 가로등이나 전신주, 조망, 이웃 주택 등 사진 속 요소를 추가하거나 삭제, 변경하는 모든 행위를 고지 대상으로 규정한다. 고지 의무도 온라인 광고뿐 아니라 브로슈어 등 각종 홍보 자료에도 적용된다. 중개인은 또 보정한 사진과 함께 원본 사진을 올려야 한다. 사진 옆에 직접 게시할 수도 있고 QR코드나 웹사이트 링크를 통해 열람할 수 있게 해도 된다. AB723은 사진 촬영 이후의 디지털 처리만을 규율한다. 방을 더 넓어 보이게 하려고 광각 렌즈를 사용하는 것 같은 촬영 기법은 규제 대상이 아니다. 자르기나 색 보정 같은 통상적인 이미지 편집도 고지 의무에서 제외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진을 보기 좋게 만드는 다양한 기법을 활용했다. 암실의 명암 조절부터 가상 스테이징, 빈 방에 가짜 가구와 장식을 덧입히는 방식 등은 일반적인 기법이다. '오픈 홈스 포토그래피'의 제프 클라인 국장은 과거에는 사진 조작에 기술이 필요했지만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스마트폰만 있어도 가상의 채광창이나 조망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요소를 환각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 법안의 취지는 발의 배경에 고스란히 들어있다. 게일 펠러린 가주 하원의원은 애슐리 라바르 전 비서실장의 경험을 듣고 법안 아이디어를 얻었다. 라바르는 이사 계획을 세우고 온라인에서 본 매물을 확인하기 위해 아픈 딸과 함께 한 시간 넘게 운전했다. 그러나 실제 주방은 사진과 전혀 달랐다. 사진 속의 주방은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레인지 후드만 남고 텅 비어 있었다. 사진이 가상으로 연출됐다는 고지는 어디에도 없었다. 실제로는 이전 소유주는 임시 주방을 사용했고 스테인리스 조리대와 냉장고, 레인지, 이동식 싱크대는 차고로 옮겨져 있었다. 라바르와 에이전트가 문제를 제기하자 셀러 측 중개인은 설비를 다시 주방으로 옮기고 사진을 추가했다. 당시의 전후 사진은 법안 분석 자료에 소비자 오인 사례에 포함됐다. 펠러린 의원은 "사진 한 장은 천 마디 말과 같다"며 청문 과정에서 수영장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마당엔 잡초만 무성했던 피해 사례를 여러 건 들었다고 밝혔다. 가구 크기를 실제보다 작게 합성해 방이 넓어 보이게 만든 사례도 있었다. 스테이징에서도 방에 들어가 보면 축소형 가구가 사용돼 아무도 앉을 수 없을 것 같은 사례가 있었다. 가주 부동산국은 이미 허위성 광고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명시적인 이미지 변경 고지 의무를 일관되게 적용한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가상 스테이징이 이뤄진 경우 중개인 전용 비고란에서만 언급했다. 일반에 공개하는 비고에 표시하는 것은 드물었다. 가상 스테이징 사진 뒤에 원본 사진을 함께 올리는 것도 관행이었지만 법적 의무는 아니었다. 사실상 고지가 일반적인 상황인 지역도 있다. 하지만 이 법은 가주 내 모든 시장과 에이전트, 셀러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된다. 물론 새 법이 모든 상황을 다 규정하는 것은 아니다. 조명과 선명도, 화이트밸런스, 색 보정, 각도 조정, 노출, 자르기 등 매물의 실제 모습을 바꾸지 않는 일반적인 편집은 고지 의무가 없다. 이 규정에도 의문점은 있다. 인공 석양이나 벽난로의 가짜 불꽃은 고지 의무가 명확하지 않다. 펠러린 의원은 하늘을 표현하는 방식 같은 것은 고지 대상이 아니지만 고지를 덜 하는 것보다 과하게 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한 벽난로라면 가상 불꽃을 추가하고 이를 고지하면 되지만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또 동쪽을 향한 집에 석양을 합성하는 것처럼 사실과 맞지 않는 표현은 고지를 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질로와 레드핀 같은 플랫폼은 고지 문구가 제대로 표시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이미지를 업로드할 때 '디지털 변경'을 선택하면 좌측 하단에 워터마크가 표시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고지 의무를 위반하면 벌금과 과태료 규정이 없기 때문에 가주 부동산국의 징계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 가주 부동산국 스티븐 러너 법무 담당 부국장은 징계는 위반의 중대성에 따라 경고부터 면허 취소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안유회 객원기자매물사진 변경 부동산 업계 가상 스테이징 디지털 스테이징
2026.02.04. 17:45
메트로 밴쿠버 주택 시장이 역대 최저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모든 주택 유형에서 가격이 일제히 내렸지만 팔려고 내놓은 집만 계속 쌓이고 있어 시장이 활기를 되찾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 협회가 발표한 1월 시장 보고서를 보면 주택 거래량은 총 1,107건에 머물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552건보다 28.7% 급감했다. 10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30.9% 낮은 수치로, 지난 20여 년을 통틀어 1월 실적으로는 네 번째로 낮다. 부동산 협회는 현재 시장이 매우 낮은 판매 데이터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지난 몇 년간 이어온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2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만큼, 올해 1월의 저조한 성적도 시장이 새로운 상식에 적응해 가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구매자를 기다리는 매물은 넘쳐난다. 1월 한 달 동안 MLS에 새로 등록된 매물은 5,157건으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7.3% 줄었지만 10년 평균치보다는 19.4%나 많다. 현재 시장에 나온 전체 매물은 1만 2,628개로 지난해보다 9.9% 늘었다. 10년 평균보다 38%나 많은 수치로, 구매자가 주도권을 쥐는 매수자 우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가 끊기면서 가격 하락세도 뚜렷하다. 매물 대비 판매율은 9.1%까지 떨어졌다. 보통 이 비율이 12%를 밑돌면 가격이 내려가는 신호로 보는데, 현재 모든 주택형이 이 기준보다 낮다. 주택형별로는 단독주택 6.7%, 타운하우스 11.1%, 콘도 10.3%를 각각 기록했다. 메트로 밴쿠버 전체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110만 1,900 달러로 작년 1월보다 5.7% 하락했다. 특히 콘도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콘도 거래량은 작년보다 34.5% 증발한 554건에 그쳤으며, 가격은 5.9% 내린 70만 4,600 달러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은 300건이 팔려 21.1% 감소했고 가격은 185만 800 달러로 7.3% 떨어졌다. 타운하우스 가격 역시 5.4% 하락한 104만 3,400 달러에 머물렀다. 시장 분석팀은 올해 주택 시장이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매물은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거래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치와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는 한 잠재적인 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체크포인트 · 이것만은 꼭]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금리 인하 소식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의 진짜 복병은 심리적 장벽이다. 현재 매물 대비 판매율이 10% 아래로 떨어진 것은 구매자들이 현재 가격조차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는 증거다. 특히 올해와 내년 사이 담보 대출 갱신을 앞둔 집주인들이 늘어나면서, 고금리 압박을 이기지 못한 급매물이 시장에 더 쏟아질 수 있다. 가격이 충분히 내려갔다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거래 절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매수 시점을 고민한다면 단순히 금리 변동만 볼 것이 아니라 재고 물량의 소진 속도와 판매율이 12% 선을 회복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밴쿠버 거래량 주택 거래량 밴쿠버 주택 밴쿠버 부동산
2026.02.04. 17:23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주택 소유 비용과 임대료 차이가 월 3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보단 격차가 적지만, 집값 상승과 높은 모기지 이자율로 소유-임대 격차가 3년만에 24% 더 벌어졌다.주택 구매 희망자가 점점 더 임대 시장으로 내몰리는 모습이다. 온라인 금융플랫폼 렌딩트리가 지난 12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애틀랜타 지역 임대료 중간값(관리비 포함)은 1770달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택소유자가 매달 내는 주거비용 2127달러보다 357달러 더 저렴하다. 이는 플로리다주 올랜도(257달러),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콜럼비아(271달러),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320달러) 등에 이어 100곳 대도시 가운데 16번째로 낮은 격차다. 임대료 1487달러, 주택 소유 비용 2035달러를 바탕으로 계산한 전국 평균 차액은 월 548달러, 연간 6576달러에 달한다. 2023년 498달러에서 50달러 늘었다. 소유-임대 격차는 전국적으로 점점 더 벌어지는 추세다. 1년간 임대료가 5.8% 높아질 동안 주택 소유 비용은 6.9% 뛰었다. 무주택자들 사이에서 ‘미래에도 내집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특히 집값이 높은 동서부 해안 도시의 경우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1565달러), 뉴욕(1409달러), 로스앤젤레스(1141달러) 등으로 비용 차이가 연 1만달러를 넘어선다. 애틀랜타 역시 2021년 비용 차이 287달러에서 3년만에 격차가 70달러 더 늘었다. 센서스국의 3일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자가 주택 보유 비율은 65.7%으로 2004년 최고치(69.2%)는 물론 지난 25년간 평균값인 66.3%보다도 낮다. 맷 슐츠 렌딩트리 금융분석가는 “높은 집값과 모기지는 젊은층의 첫 집 마련이 점점 더 늦어지는 주된 이유”라며 “평생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체념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임차인 임대 비용 임대료 중간값 기준 애틀랜타
2026.02.04. 14:55
올해 시카고 부동산 시장은 판매량이 늘고 가격 역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12월 거래량과 거래액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일리노이부동산인협회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리노이 주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37만5000달러로 집계됐다. 또 지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중간 가격은 26만5000달러에서 38만5000달러로 45% 증가했다. 거래량 역시 지난해 시카고 지역은 0.6%, 일리노이 지역은 4.2%가 각각 늘었다. 12월만 보더라도 시카고 메트로 지역은 거래량이 다소 줄었지만 일리노이 전체로는 2% 늘어났다. 2026년 시카고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은 활발해지고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은 점차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리노이 부동산 업체인 베어드 앤 워너는 올해 부동산 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매물로 나온 부동산이 시장에 오래 남아 있지 않고 팔릴 것으로 봤다. 작년 시카고 메트로 지역의 평균 거래 기간은 29일이었다. 부동산 공급은 대폭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택 건설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건설 붐이 일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가 가능한 주택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결국 2026년 시카고 부동산 시장은 가격 인상폭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공급 역시 대폭 늘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거래 가격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텍사스와 콜로라도 등 전국 17개 주는 매물로 나와 있는 주택이 2019년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했지만 일리노이는 그렇지 않다는 수치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이렇게 매물이 적은 상황이 이어지면 특히 생애 첫 주택을 사는 젊은층이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같은 주택 구입을 두고 경쟁하는 상대편이 현금 오퍼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카고 #부동산 Nathan Park 기자시카고 부동산 시카고 부동산 일리노이부동산인협회 최신 일리노이 부동산
2026.02.04. 13:58
인공지능(AI) 기술은 데이터양과 컴퓨팅 파워의 증가에 힘입어 더욱 정교하고 빠른 속도로 인간의 전문영역에 도입되고 있다. 이에 올 한해 AI에게 남가주 부동산 시장 동향에 관해 묻고 답변을 분석해봤다. 2026년 남가주 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변동 대신 점진적인 정상화와 회복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동향으로는 매매시장이 완만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며 가장 먼저 금리하락을 예상했다. 모기지 이자율이 6% 초반대에서 일부 5%대 후반으로 내려가며 주택구매를 준비하던 예비바이어들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고 주택가격과 관련해서는 안정세를 유지하며 완만한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의 최근 발표 자료를 근거로 올해 남가주 주택가격은 3.6% 상승을 예상하며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핵심지역의 선호도 역시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거래량 역시 작년 대비 10~11%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물증가와 주택거래 관련해서는 은퇴세대의 다운사이징이 가속화되고 상속매물이 늘어나며 시장 내 매물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한다. 임대시장에 대해서는 세입자 보호법 등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신축 아파트와 추가 별채(ADU) 공급이 증가하는 등 건물주들은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리모델링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또한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성인 자녀와 부모가 함께 거주하는 다세대 거주가 확대될 것이며 이를 위해 차고 개조나 다세대용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가주에서 대형 자연재해와 주요 보험사들의 사업 철수 여파로 인해 주택 보험료가 크게 상승, 주택 유지비용 부담이 커진 점 등을 지적하며 비용부담 증가를 예상했다. LA한인타운과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밀집지역의 올해 부동산 전망과 동향에 대해서는, LA 한인타운은 2028년 올림픽을 앞둔 인프라 개선과 지속적인 재개발 계획 덕분에 투자와 실거주 수요가 동시에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기지 금리의 하락으로 그동안 관망하던 대기 수요가 시장에 유입되고, 특히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재개발 계획이 지역 가치를 지탱하고 있어 이같이 분석한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카운티의 한인밀집 지역은 LA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좋은 학군 그리고 편리한 한인 상권을 무기로 여전히 강한 매도자 우위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집값 상승률은 과거처럼 급격하지는 않지만 1%대의 완만한 상승세를 예측했다. 최근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평균 스퀘어피트당 가격이 약 6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젊은 전문직 세대와 가족 단위의 유입이 지속되며, 합리적인 가격대이면서도 근접성이 좋기 때문에 매물이 나오면 빠르게 소진될 전망이다. ▶문의: (213)500-5589 전홍철 /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남가주 부동산 남가주 부동산 올해 부동산 올해 남가주
2026.02.03. 23:33
▶문= 12~1월 남가주 주택시장 동향과 인스펙션 시 주의할 점을 정리해본다. ▶답= 리포트 온 하우징 최신 소식에 따르면, 1월 16일과 23일 오렌지카운티 주택시장에서는 일부 변화가 감지됐다. 특히 클로징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100일 이상에서 80일 수준으로 줄어들며 약 3주가량 단축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모기지 금리 부담과 보험료를 포함한 주택 유지비용이 크게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오렌지카운티 단독주택 시장은 타 지역 대비 선호도가 높고 고소득층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면서 비교적 셀러스 마켓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요가 약한 일부 지역에서는 석 달 이상 시장에 남아 있던 매물에 대해 가격 인하를 전제로 하거나 셀러에게 불리한 조건이 포함된 오퍼가 몰리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월 전국 주택 에스크로 가운데 약 4만 건이 캔슬된 것으로 집계되면서, 전체 시장은 바이어 마켓과 셀러스 마켓이 혼재된 양상으로 전개됐던 것으로 보인다. 금리 측면에서는 1월 연준 금리가 3.5~3.75% 수준을 유지하는 흐름 속에서, 연말 이후 세금 시즌이 본격화되며 시장의 거래 움직임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시장에서 재융자가 필요한 수요가 약 5백3십억 달러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향후 주택시장 안정화 과정에서 재융자 수요 대응이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이자율 5% 이상을 적용받는 주택 소유주의 비율이 과거 2~3% 수준을 빠르게 넘어서는 흐름이 나타나며, 재융자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시장 안정화의 핵심 우선순위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최근 택사스주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주목받던 한 컨트렉터가 약 5백만 불 규모의 사기 행각으로 적발되며 소비자 경각심을 높였다. 리모델링 계약 과정에서 고액의 디파짓을 받은 뒤 이를 활용해 여러 채의 주택을 구입하고 기타 용도로 유용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컨트렉터 선정 전에는 라이선스 보유 여부는 물론, liability 보험과 종업원 상해보험 보유 여부, 공사 레퍼런스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높은 공사비를 요구하거나 반대로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오퍼에도 쉽게 응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주택 인스펙션 과정에서는 인스펙터가 E&O 보험(인스펙터 과실에 대한 보상보험)을 보유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스펙션은 기본적으로 주택의 현재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절차이므로, 점검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전문 컨트렉터의 정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인스펙터에게 관련 노트나 의견을 받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에스크로 인스펙션 및 정보 조사 컨틴젼시 기간 내에 이상 유무를 추가로 확인해야 하며, 이를 근거로 상황에 따라 as is 거래로 진행되더라도 추후 협상에 활용하거나 계약을 피해 없이 캔슬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 미연방세무사 (EA)미국 부동산 오렌지카운티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시장 오렌지카운티 단독주택
2026.02.03. 23:29
최근 부동산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가 다변화되고 눈높이 또한 높아지면서, 단일 요건만으로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자연 환경, 상품성, 미래가치 등 여섯 가지 핵심 요소를 고루 갖춘 이른바 ‘육각형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부상하는 배경이다. 이 같은 변화는 ‘바닥 다지기’ 국면에 접어든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수요층이 제한적인 지방 아파트 시장에서는 단순한 가격 메리트나 일부 입지 강점만으로는 수요자의 판단을 이끌어내기 쉽지 않아서다. 이에 따라 교통·교육·생활 인프라·자연 환경을 포괄한 ‘입지’를 중심으로 △브랜드 △상품성 △미래가치 △분양가 및 각종 혜택 △준공 여부 등 여섯 가지 기준으로 단지를 재편해 살펴보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지방에서도 공급 감소 기조가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지방 미분양 물량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지방 아파트 시장의 경우 사업성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사업 계획이 변경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수요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이런 가운데 미분양 단지를 고려한다면, 이미 준공이 완료된 단지를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다. 준공 단지는 입주 안정성이 확보된 데다 계약 조건 완화나 금융 혜택 등 다양한 분양 혜택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는 물론 단기·중장기 투자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는다. 무엇보다 실제 단지와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향후 가치 판단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변화는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흐름 속에서 수요자들이 안정성과 미래 가치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방의 육각형 아파트는 주거 만족도는 물론 환금성 측면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가격 하락 방어력 또한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일례로 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역자이더스타(2025년 3월 입주)’는 2022년 분양을 시작해 준공 이후 최근 완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6억4,8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분양가는 5억7,420만 원이었다. 해당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춘 데다,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된 입지적 장점에 더해 2022년 분양가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 한 전문가는 “지방 시장일수록 단순한 가격 접근보다는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 준공 여부 등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특히 육각형 요건을 갖춘 준공 단지는 향후 시장 회복 국면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대구에서 4년 전 분양가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일원에 선보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12월 준공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 5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 84㎡ 아파트 481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48실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계약조건 조정을 통해 수요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기존 분양가 대비 약 1억 원 수준의 절감 혜택이 적용되면서 최근 급등한 분양가 흐름을 고려하면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전용 84㎡ 아파트 분양가는 4억 원 중반에서 5억 원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 또한 일부 세대는 분양가의 40%에 해당하는 잔금을 최대 2년간 납부 유예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개인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할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취득가액 6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받을 수 있다. 동일 요건을 충족하면 다주택자도 1년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양도세·종부세 1세대 1주택 특례와 양도세·종부세 중과 시 주택 수 제외 특례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됐다. 입지 경쟁력도 돋보인다. 감천초가 안심 도보통학권에 자리하고 새본리중, 효성중·여고, 대건중·고 등 각급 학교가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달서구립 본리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상인점), 홈플러스(성서점)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달서구청,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 등 각종 공공기관 이용도 쉽다.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등 문화시설과 학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다양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도 가치를 더한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자랑한다. 남대구IC가 인근에 있어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달구벌대로, 와룡로 등 도로망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월촌역(대구 1호선)과 죽전역(대구 2호선)이 가깝고, 2022년 개통한 서대구역까지도 차량으로 1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서대구역에는 KTX·SRT를 비롯해 지난 2024년 12월 구미에서 경산까지 61.85㎞ 구간을 연결하는 대경선이 신설돼 운행 중이다. 롯데캐슬 브랜드가 지닌 상품 경쟁력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됐으며, 대형 발코니,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강동현 기자롯데 센트럴스카이 지방 아파트 육각형 아파트 지방 미분양
2026.02.03. 17:14
로스앤젤레스 중심부 미드 시티(Mid-City)에 위치한 신규 콘도미니엄 단지 ‘The Estelle’이 공식 분양을 시작하며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2·3베드룸 레지던스로 구성된 The Estelle은 이 지역에서는 드물게 높은 주거 품질과 넉넉한 공간, 다양한 커뮤니티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분양가는 90만 달러대부터 시작된다. 활기찬 미드 시티 중심에 자리한 The Estelle은 LA의 주요 다이닝, 쇼핑, 문화 명소와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센추리 시티(Century City), 컬버 시티(Culver City), 미라클 마일(Miracle Mile) 등 주요 업무 지구까지도 차로 수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모든 유닛은 단층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 면적은 약 1,387~1,890스퀘어피트에 이른다. 오픈형 레이아웃, 욕실이 딸린 넓은 마스터 스위트, 프라이빗 파티오, 고급 마감재가 특징이다. 개발사 캔필드 디벨롭먼트(Canfield Development)의 츠마크 예미니(Tzemach Yemini)는 “The Estelle은 미드 시티 주택 시장의 공백을 메우는 프로젝트”라며 “구매자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실질적인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신규 콘도를 원해왔다. The Estelle은 넉넉한 면적, 현대적인 디자인,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단지로, 빠르게 변화하는 이 지역에서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다음과 같은 리조트 스타일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수영장 및 스파 - 피트니스 센터 - 입주민 라운지 - 야외 다이닝 공간 - 가든 코트야드 - 요가 스튜디오 - 다수의 BBQ 공간 - 파이어 핏(Fire Pit) - 컨퍼런스룸 - 루프탑 테라스 - 펫 스파 - 보안 지하 주차장 각 세대에는 유럽산 오크 원목 와이드 플랭크 바닥재, 쿼츠 카운터탑, 보쉬(Bosch) 스테인리스 스틸 가전,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빌트인 스토리지, 프렌치 도어로 연결된 파티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핵심 입지에서 만나는 희소한 기회 현재 미드 시티는 물론 LA 전역에서 신규 콘도 공급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The Estelle은 노후 주택이나 훨씬 높은 가격대의 신규 건물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사용 면적, 내부 마감, 커뮤니티 시설 등 전반적인 요소에서 동급 가격대의 다른 프로젝트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The Estelle은 현재 방문 투어를 진행 중이며, 관심 있는 구매자들은 직접 단지를 둘러보고 타 지역 신규 분양 단지와 비교해볼 수 있다. 문의: (323) 601-0499 이메일: [email protected] 웹사이트: www.EstelleLiving.com달러대부터 estelle 미드 시티 센추리 시티 커뮤니티 편의시설
2026.02.03. 16:11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깊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 계약 취소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최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취소된 주택 매매 계약은 4만 건이 넘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계약이 체결된 전체 주택의 16.3%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레드핀이 집계를 시작한 2017년부터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봉쇄에 들어갔던 2020년 3월을 포함한 기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레드핀의 천 자오 경제연구 책임자는 “높은 주택 가격과 늘어난 매물로 인해 주택 구매자들이 훨씬 더 까다로워졌다”며 “구매자들은 선택지가 많아졌고 더 나은 조건이나 더 저렴한 주택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면 계약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존주택 판매 건수는 406만 채로, 199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24년보다도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정점을 이미 지나갔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판매자들의 태도, 그리고 경기 상황과 장기적인 부담을 우려하는 구매자들의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리얼터닷컴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판매자들이 매물을 시장에서 철회하는 속도는 전년 대비 50%나 높았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윈더미어 리얼티 트러스트 소속 중개인 조앤 로저스는 “판매자는 여전히 셀러 마켓이라고 느끼고, 구매자는 바이어 마켓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결국 어느 쪽도 주도권을 쥐지 못하는 교착 상태”이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셀러와 바이어 모두 서로를 관망하는 국면에 접어들었고, 그 결과 주택 매매 계약 취소율이 기록적인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레드핀 보고서는 구매자들이 주택 인스펙션 조건을 계약 해지의 출구로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주택 구조적 문제 등이 점검 과정에서 발견돼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모기지 상환 부담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을 뒤늦게 인식해 계약을 철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새크라멘토에서 활동 중인 레드핀의 앨리슨 윌리엄스 에이전트는 “구매자들은 선택지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주저하지 않고 협상에 나선다”며 “판매자가 유지·보수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거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되면 구매자들은 계약을 철회한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주택 불발 계약 취소율 주택 구매자들 주택 시장
2026.02.02. 19:48
애틀랜타는 최근 몇 년간 주택 공급이 빠르게 늘어났음에도 불구,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주거 부담 완화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타운대 로스쿨 산하 ‘빈곤·불평등 센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애틀랜타에서 신규 주택 공급이 크게 늘었지만 최빈곤층(Extremely Low-Income)을 위한 적정 가격의 임대주택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주택 공급은 늘었지만, 저소득층에겐 ‘남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피닉스, 시애틀, 워싱턴 D.C. 등 전국 평균 수준보다 주택 건설이 활발한 6개 메트로 권역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라즈웰을 포함하는 메트로 지역에서 최빈곤층 테넌트의 렌트 상승 폭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렌트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피닉스였다. 최빈곤층의 임대료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22% 상승한 반면, 중·고소득 가구의 임대료 상승률은 같은 기간 9%에 그쳤다 연구를 수행한 리즈 히플 정책·연구담당 총괄 책임자는 “임대료 상승의 충격은 저소득층에게 훨씬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단순한 주택 공급 확대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최빈곤층은 밀려나거나 노숙 상태로 전락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새로 지어지는 임대주택 상당수가 고소득자를 겨냥한 스튜디오나 1베드룸 위주의 고급·럭셔리 아파트여서 아이를 둔 저소득 가구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라고 그는 지적했다. 오래된 저가 주택들도 사라지고 있다. 낮은 가격의 기존 주택 역시 재개발, 젠트리피케이션, 주택 수요 급증으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애틀랜타의 주거권 옹호 단체인 하우징 저스티스 리그 등은 애틀랜타 시가 지역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위한 주택을 더 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시 정부의 집계에 따르면 중위소득 30% 이하(2인 가구 기준 연소득 약 3만7000달러) 주택은 900가구 남짓하며, 중위소득 31~50%(2인 가구 기준 약 4만6000달러) 주택은 약 1700가구 정도다. 애틀랜타 지역위원회(ARC) 자료에서 저렴한 임대주택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2023년 기간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핵심 카운티에서 월 1500달러 이하 임대주택이 23만 가구 이상 감소했다. 반면, 2010년 이후 지어진 신규 주택의 중간 임대료는 약 1900달러로 높아졌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주택난 애틀랜타 댈러스 주택 공급 결과 애틀랜타
2026.01.30. 15:49
지난달 LA 지역 주택 임대료가 최근 4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LA 광역권 주택 중위 임대료는 2167달러로, 4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LA카운티 중위 임대료도 2035달러로 내려가며 4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같은 하락세는 전국 임대 시장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중위 임대료는 전월 대비 0.8% 하락한 1356달러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 낮은 수준이다. 다만 남가주 전반에서 임대료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아니다. LA카운티와 달리 오렌지, 샌디에이고, 벤투라, 샌버나디노카운티 등은 같은 기간 임대료가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임대료 하락을 두고 전문가들의 해석은 엇갈린다. 겨울철이 통상 임대 시장의 비수기인 데다, 현재 임대료 수준이 2022년 8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2262달러)보다 4.2% 낮은 데 그쳐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조정에 불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공급 확대와 수요 둔화가 맞물리며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라는 시각도 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코스타(CoStar)에 따르면 지난해 LA카운티에서 완공된 다세대 주택은 1만5095유닛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해 최근 10년 사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공실률도 상승했다. LA카운티 공실률은 지난달 5.3%를 기록해 202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부동산 에이전트 멜라니는 LA카운티 내에서도 실버레이크, 로스펠리즈, 웨스트할리우드, 샌타모니카, 컬버시티 등 인기 주거 지역의 임대료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준 기자임대료 최저치 임대료 하락세 임대료 2167달러공급 중위 임대료
2026.01.28. 21:03
국내 국가 부채가 35조 달러를 넘어선 상황은 단순한 위험 신호가 아니라, 오히려 부동산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이 되고 있다. 거시경제가 빠르게 재편되는 시기에는 자산별 가치와 투자 방향이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는 투자자에게는 더 큰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먼저 장기 금리의 변동성은 단기적으로는 부담처럼 보일 수 있으나, 투자자에게는 우량 자산을 합리적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수 심리가 주춤해지며 경쟁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양질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기도 한다. 특히 멀티패밀리나 싱글패밀리 렌탈(SFR)처럼 임대 수요가 강한 자산은 금리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성에 유리하다. 또한 운영비 상승 흐름 속에서도 임대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지역에서는 렌트비 상승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는 고용 성장과 인구 유입이 이어지며 임대 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은 경기 변동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적 강점을 갖고 있다. 지역별 시장의 차별화 역시 투자자에게 긍정적이다. 공급이 제한된 캘리포니아 남부, 텍사스 주요 도시, 동부 일부 고성장 지역은 지속적인 수요 덕분에 장기적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안정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러한 지역은 고용 창출과 산업 성장 기반이 튼튼해, 향후 수익성과 자산 가치의 동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 환율 역시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환율 환경에서는 미국 자산을 매입할 때 부담이 있지만, 장기 보유 시 환차익을 포함한 이중 수익 구조가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특히 미국 부동산은 글로벌 기준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자산군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환율과 자산가치 상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드문 투자처다. 현재와 같은 금리 환경에서는 경쟁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선별적 투자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는 장기 성장성이 높은 입지, 견고한 임대 수요,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형성한다. 단기 시장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오히려 지금 시점에서 더욱 효과적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국가 부채 확대는 단순한 위험 시그널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자에게 새로운 전략적 기회를 제공하는 변화의 지점이다. 금리·환율·수요 구조·지역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한다면, 지금과 같은 시장 환경은 오히려 우량 자산을 확보하고 장기적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작용한다. 미래 가치가 분명한 자산에 선제적으로 접근하는 투자자에게는, 이번 변화가 중요한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657) 222-7331 애니 윤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전략 금리 장기 투자자 부동산 투자자 장기 금리
2026.01.28. 18:24
2026년의 부동산 시장은 정체기를 지나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2026년의 주택 판매량이 전년도 2025년도 보다 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이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에 기반하고 있다. 먼저, 낮은 모기지 금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NAR의 수석 경제학자인 로렌스 윤은 모기지 금리가 6%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5년도 초, 평균 7%였던 수치에서 1% 이상 하락하는 것이다. 이러한 금리 인하는 수많은 잠재 구매자들에게 주택 구매의 문을 열어줄 것이며, 약 550만 명의 신규 구매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중 160만 명은 주택 소유자로 나아갈 준비가 된 세입자들로 예상된다. 이렇듯 많은 구매자가 시장에 다시 진입하는 것은 주택 판매량 증가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 둘째로, 주택 공급 증가 역시 한 몫 할 것이다. 현재 주택 시장은 공급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의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개선됨에 따라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NAR 역시 주택 재고의 증가가 이러한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중간 가격대의 주택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중간 소득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중간 가격대의 주택이 공급된다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가능하다. 또한, 구매 가능성(affordability)의 개선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중요한 요소이다. 단순히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들이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는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주택 가격이 소득 수준과 더욱 맞아떨어진다면,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주 패턴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남부 및 중서부 지역으로의 이주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이러한 지역의 부동산 시장과 판매량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새로운 거주자를 유치하는 지역에서는 강한 구매 수요가 발생할 것이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 회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맞물려, NAR은 2026년 주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부동산 협회(NAR)와 캘리포니아 부동산 협회(CAR)의 전망을 참고하여 내년을 예상하고 준비하길 바란다. 우리는 매년 그랬듯이 더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항상 주목하고, 앞서가며 바이어와 셀러의 확실한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바이어와 셀러들이 걱정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런 각오와 함께 2026년을 기대해 본다. 한인 모두가 2026년에 더 많은 기회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문의: (562) 882-8949 준 리/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주택 판매량 판매량 증가
2026.01.28. 18:22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모기지 금리가 6% 이상인 주택 소유자의 비중이 3% 미만의 초저금리 모기지를 보유한 비중을 넘어섰다. 리얼터닷컴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모기지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금리 6% 이상 주택 소유자는 전체의 21%였다. 반면 금리 3% 미만 주택 소유자는 20%였다. 이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그동안 주택시장을 사실상 얼어붙게 만들었던 금리고착 현상이 풀리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초저금리 모기지를 포기할 수 없어 이사를 미뤄 왔던 주택 소유자들이 점차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이사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된다. 리얼터닷컴의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는 일부 가구가 저금리 모기지를 포기하고 고금리 대출을 받아 이사한 것과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면서 점진적으로 주택시장이 조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은 작은 해빙에 불과하다. 초저금리와 금리 고착의 영향은 여전하다. 초저금리 주택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주택의 금리가 현재 모기지 금리보다 훨씬 낮다. 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모기지 보유자 가운데 약 80%는 여전히 금리 6% 미만의 대출을 유지하고 있다. 약 70%는 5% 이하이며 50% 이상이 4% 이하 금리다. 이런 상황에서는 평균적인 주택 소유자는 집을 팔고 현재 금리로 새 모기지를 받을 경우 월 모기지가 최대 10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모기지 금리가 코로나 19 초기와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특히 초저금리 주택 구매 열풍이 시장 전반에 얼마나 장기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남기는지 이미 경험했기 때문이다. 1970년대 초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시기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가 유일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현재 6.16% 수준이며, 2022년 이후 6% 아래로 내려간 적이 거의 없다. 고금리 모기지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단순하다. 사람들은 집이 필요하고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결혼을 하거나 출산을 하거나 은퇴를 하면서 집을 줄이거나 늘린다. 모두가 코로나19 시기의 초저금리 모기지를 계속 붙잡고 있을 수는 없다.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동시에 높아지면서 많은 이들이 주택시장에서 밀려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장 곳곳에서 작은 변화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2023년 7%를 웃돌던 고점에서 상당 폭 내려왔다. 지난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기지 채권을 더 많이 매입하겠다고 언급한 이후, 일시적으로 5.99%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주택 거래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가 다시 늘어나는 조짐도 포착되고 있다. 리얼터닷컴의 해나 존스 수석 경제연구분석가는 "여기저기에서 작은 활동 지역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같은 금리고착의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 가격을 낮추는 데 강한 압박을 느끼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주택 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구상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연방정부는 집을 팔더라도 기존의 낮은 모기지 금리를 새로 구매하는 집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휴대용 모기지(portable mortgage)' 구상까지 검토한 바 있다. 안유회 객원기자모기지 금리고착 주택 소유자들 모기지가 최대 금리고착 현상
2026.01.28. 18:20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가 주택 가격 상승률과 지역 내 경쟁을 기준으로 발표한 2026년 가장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시장 톱10에 가주에서 샌호세와 LA가 톱10에 올랐다. 5위에 오른 샌호세의 집값은 질로 주택 가치 지수로 155만8466달러였다. 주택 가치 상승률 전망은 1.2%였다. 지난해 순위는 48위였으나 올해는 톱10으로 급부상했다. 8위에 오른 LA 집값은 질로 주택 가치 지수로 94만1869달러였다. 주택 가치 상승률 전망은 1.1%다. LA는 지난해 34위였다. 질로는 주택이 얼마나 빨리 팔리는지와 가격 인하를 해야 하는 빈도,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비율, 수요가 공급을 얼마나 초과하는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뜨거운 시장'을 산출했다. 샌호세는 주택 가치 자체보다는 다른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 톱10에 들었다. 질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샌호세에서 거래된 주택의 55.6%는 판매가가 매물가를 웃돌았다. 올해 톱10에는 북동부 지역 도시가 많았다. 1위는 코네티컷주 하트퍼드로 주택 가치 지수는 38만1760달러였다. 뉴욕주의 버펄로와 뉴욕시, 로드아일랜드주의 프로비던스는 2~4위에 올랐다.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은 각각 6위와 7위였으며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와 위스콘신주 밀워키는 9위와 10위에 올랐다.시장 주택시장 톱10 주택 가치 주택 가격
2026.01.28. 18:19
최근 분양 시장에서는 입지 경쟁력이 단순 교통이나 브랜드를 넘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갖췄는지 여부로 세분화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특히 도심 내 개발 여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산·공원·하천 등 대규모 자연환경을 가까이 두면서도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확보한 단지는 공급 자체가 제한적이어서 희소성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제 분양 성적으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울산 울주군에서 분양한 ‘태화강 에피트’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수변 녹지 환경을 가까이 두면서 도심 생활권 접근성을 확보한 점이 부각되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37대 1로 마감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단지는 바로 북측으로 쇠미산이 자리하고, 온천공원과 사직한밭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여기에 사직역 생활권과 기존 상업·교육·의료 인프라까지 더해지며, 자연과 도심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이 수요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인기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11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2월 거래가(9억4,000만원) 대비 1억9,000만원 상승했다. 해당 단지는 금정산을 배후로 둔 입지에 쇠미산, 금강공원, 온천공원 등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췄으며,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CGV 등 주요 생활·문화 인프라 이용도 편리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휴먼파크장전 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28㎡ 아파트 669세대와 오피스텔 74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이 중 아파트 213세대와 오피스텔 74실 전 실이 일반 분양된다. 평지에 조성되는 데다 온천장 권역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부각된다. 입지 여건은 도심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서면 등 주요 업무·상업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식물원로와 우장춘로, 중앙대로를 비롯해 윤산터널과 산성터널,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성도 우수해 부산 전역은 물론 광역 이동 여건까지 갖췄다. 여기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올해 2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차량 이동 편의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이미 완성 단계다. 홈플러스 동래점과 CGV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롯데마트, NC백화점 부산대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 병원과 은행, 음식점, 카페 등이 밀집한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이 가까워 일상 생활의 편의성이 높다. 금빛초, 금정초, 장전중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부산과학고와 지산고, 동래여고, 사대부고 등 지역 내 명문학군도 인접해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자연환경이다. 단지는 금강공원과 금강식물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자리하며,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국립공원을 배후에 두고 있다. 대규모 산림과 녹지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으로,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상품성 역시 자연·도심 복합 입지에 걸맞게 강화됐다. 최고 48층 초고층 설계를 통해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으며, 세대별 팬트리와 다용도실 등 수납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하늘채만의 ‘칸칸(KANKAN)’ 수납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욕실 등 일부 공간을 제외한 세대 내부에 60mm 완충재를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했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스크린골프, 실내 골프연습장 등 운동 시설을 비롯해 공유 오피스와 멀티룸을 마련해 여가·업무·자기계발을 아우르는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금정산 하늘채 루미엘’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국립공원 금정산 도심 생활권 도심 인프라 대규모 자연환경
2026.01.2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