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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1500m 한국신 이재웅 "한국 중장거리 죽지 않았다"

“한국 중장거리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겠습니다. 이진일 감독님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아 (중장거리가) 침체기라고 말하는데 그건 지금까지일 뿐, (앞으로는) 안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어요.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니 이제 내 기록을 깨는 것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리겠습니다.” 32년 만에 남자 육상 1500m 기록을 갈아치운 이재웅(23·국군체육부대)의 각오는 당찼다. 지난 21일 전국육상선수권이 열린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에서 만났다. 이재웅은 지난 14일 일본 호크렌 디스턴스챌리지에서 기존 한국 기록(3분 38초 60, 1993년 김순형 )을 0.05 앞당겼다. 그가 언급한 이진일은 1990년대 한국 육상의 간판스타. 800m 한국 기록(1분44초14, 1994년)을 보유 중이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선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이후 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가 없었다. 그래서 “중장거리는 안 된다”는 시선이 육상계 안팎에 팽배했다. 이재웅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선수로 꼽힌다. 지난해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후 한발 한발 1500m 기록을 단축 중이다. 지난달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아시아 일인자 이자와 가쓰토(일본)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3분42초79로 2등을 차지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유누스 샤(인도)는 0.24 차로 제쳤다. 그리고 한 달 뒤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1차 대회에서 3분40초19로 한국 남자 일반부 신기록을 작성했고, 불과 사흘 뒤 2차 대회에서 1.5초 더 당겼다. “세계 기록과는 12초 차이라 (그걸 넘어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정도는 꼭 보여주고 싶어요.” 이재웅의 중·고교 시절 코치를 한 황준석(42) 영천시청 감독은 “1500m는 스피드와 근지구력이 중요한데, 재웅이는 타고난 체질에 근성이 남다르다. 지구력을 보완하면 3분35초대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고 했다. 아시아 기록은 아쉬드 램지(바레인)가 2006년에 작성한 3분29초14다. 경북 영천에서 나고 자란 이재웅은 유도를 하다 초등 5학년 때 뒤늦게 육상에 입문했다. 그러나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보였다. 영동중 3학년 때 1500m 중등부 기록(3분58초34)을 세웠고, 영동고 2학년 때 고등부 기록(3분44초18)마저 갈아치웠다. 아직 깨지지 않은 부별 기록이다. “1500m는 ‘육각형’ 선수가 돼야 해요. 스피드, 지구력, 근지구력, 정신력, 마인드 컨트롤, 레이스 운영 능력 다 갖춰야 하거든요. 그중에서도 페이스가 처지지 않도록 끝까지 밀어내는 능력, 악으로 정신력으로 버티는 근지구력이 가장 중요하죠.” 포기하지 않는 근성은 그간 살아오면서 몸으로 익힌 측면도 있다. 이재웅이 어릴 적부터 그의 부모·형제는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운동과 학업을 스스로 챙겨야만 했다. 한국 신기록을 세운 날도 부모님과 SNS 메시지로만 소식을 전했다.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엄마가 너무 울어 전화 통화를 못 할 정도”라는 게 이유다. 한국 신기록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 출전이다. 오는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세계 랭킹과 기록 등 다양한 방식으로 56명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지난주까지 이재웅의 랭킹은 60위권대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쌓아 출전권을 따겠다는 각오다. 당장 다음 달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시리즈,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정선=김영주 기자 [email protected] 김영주([email protected])

2025.06.22.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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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소신발언..승객 캐리어 던진 공항 직원에 “조심히 다뤄야”[순간포착]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승객의 짐을 다루는 공항 직원들에게 소신발언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일일 직원이 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쉴 틈 없는 ‘공항 노동 어드벤처’가 펼쳐진 ‘공항에서 뭐하니’ 편으로 꾸며졌다. 수속 절차를 밟은 캐리어들은 수하물 분류소로 집결되고 비행기에 싣기 위한 마지막 절차에 멤버들이 투입됐다.  공항 직원은 “작업하기 전에 사전 조업 준비를 할 거다. 오늘 작업할 항공편은 싱가포르행이다. 오늘 작업할 캐리어 개수는 250개 정도 된다. 거기서 300~350개까지 나올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일단 중요한 건 다치면 안 된다. 가방은 항상 몸에 붙여서 가방이 멀어지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하중을 몸에 붙인다고 생각하고 가방 들다가 무거우면 옆에 동료한테 도와달라고 하고 같이 들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승객 물품인 만큼 조심히 다뤄야 한다”며 “예전에 해외 항공사에서 영상이 한 번 뜨지 않았냐. 발로 막 차고 던지고”라고 했다. 한편 이날 ‘놀면 뭐하니?’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2%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1.9%를 나타내며, 토요일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멤버들이 출발하는 비행기를 향해 인사를 하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5.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6.22.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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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자비없는 얼굴 공격..세상 가장 사랑스런 54세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자비 없는 얼굴 공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어떤 날들”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고현정의 셀피였다. 고현정은 편안한 홈웨어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셀피를 찍고 있었다. 얼굴을 카메라 가까이 대고 근접샷을 찍으면서 미모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현정은 홈웨어 차림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까지 편안한 모습임에도 화려한 미모를 감추지 못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작품 속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도 더해졌다. 일상에서의 편안한 모습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빛나는 고현정이었다. 고현정은 SNS를 통해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며, 올 하반기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사마귀’에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사진]고현정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6.22. 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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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km 위력투’ 가라비토, 퓨처스 실전 대신 라이브 피칭…26일 한화 상대 1군 데뷔 [오!쎈 부산]

[OSEN=부산,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의 KBO리그 데뷔전이 확정됐다.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로 팀을 떠난 데니 레예스 대신 삼성에 새롭게 합류한 가라비토는 22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면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22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는 오늘 라이브 피칭 33개를 소화했다. 최고 구속 152km까지 나왔고 투구 밸런스도 좋았다. 오늘 경기에 등판했었다면 구속이 더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라비토는 예정대로 26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가라비토가 합류하면서 드디어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 가동하게 됐다. 한화와의 3연전에는 24일 최원태, 25일 아리엘 후라도, 26일 가라비토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좌완 이승현은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출격할 예정.  박진만 감독은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오랜만에 가동하는 것 같다”면서 씩 웃은 뒤 “힘든 시기를 잘 극복했으니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2루수 류지혁-포수 김재성-3루수 전병우-유격수 양도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출격한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 대신 김재성이 선발 마스크를 쓴 이유에 대해 “강민호는 목에 담 증세로 출장이 어렵다. 목을 거의 못 돌리는 정도다. 대타도 어렵다”고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퓨처스에서 포수 이병헌을 긴급 수혈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이재현 또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까지 관리가 필요하다. 대타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병호의 5번 배치에 대해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격감이 좋다. 강민호가 빠진 가운데 박병호를 5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6.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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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손담비, 첫 딸 출산 후 이중생활 딱 걸렸다

[OSEN=선미경 기자] 첫 딸을 출산한 가수 손담비가 이중 생활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한껏 꾸미고 할머니 생신 갔다가 다시 해이에게로”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의 주말 일상이 담겨 있었다. 먼저 손담비는 빨간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한껏 멋을 낸 모습을 공개했다. 미니 원피스에 검정색 상의와 샌들, 가방을 매치해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출산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늘씬한 전성기 비주얼을 회복한 손담비는 미니 스커트로 각선미를 드러냈다. 한껏 꾸미고 외출한 것이 즐거운 듯 행복하게 웃는 손담비였다. 또 다른 사진에는 외출 후 집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변신한 손담비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손담비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안한 홈웨어를 입고 남편 이규혁, 딸 해이와 다정하게 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머리카락을 하나로 올려 묶고, 구겨진 티셔츠와 레깅스로 편안한 홈웨어를 완성한 손담비는 외출 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5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 4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mail protected] [사진]손담비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06.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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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남미 축구의 시간...브라질·아르헨티나 클럽월드컵 초강세

"올여름은 남미 축구팀의 시간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남미 팀들이 초강세를 보이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를 중간 성적을 점검하며 이렇게 분석했다. 8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남미축구연맹(CONMEBOL)을 대표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팀이 5개 조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참가 팀을 7개에서 32개로 늘어난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유럽 빅클럽들이 압도할 것이란 예상을 깼다. 이번 대회엔 보타포구(2승), 팔메이라스(1승1무), 플루미넨시(1승1무), 플라멩구(2승) 등 브라질 리그 4팀과 보카 주니어스(1무1패)와 리버 플레이트(1승1무) 아르헨티나 리그 2팀이 참가했다. 보카 주니어스를 제외한 5팀은 무패 행진 중이다. 유럽 빅클럽과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보타포구가 유럽 챔피언 파리생제르맹(프랑스)를 1-0으로 제압한 지난 20일 조별리그 B조 2차전은 '남미팀 돌풍'의 위력을 세상에 알린 경기다. 지난 21일 D조 2차전에선 플라멩구가 첼시(잉글랜드)를 3-1로 완파했다. 그러자 영국 BBC는 남미 팀의 클럽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남미 팀의 마지막 클럽월드컵 우승은 2012년 코린치앙스(브라질)다. 이후 11차례 대회는 모두 유럽 팀이 정상에 올랐다. 남미 팀이 개최지 덕을 봤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클럽월드컵은 중동·일본·모로코 등에서 치러졌다. 그런데 이번 개최지는 미국이다. 남미 팀들에겐 이동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데다 현지 팬이 많아 남미 팀의 경기는 마치 홈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구름떼 관중이 몰린다. 저녁에도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도 유럽 팀에 불리하다. 유럽 팀은 한 시즌 마친 직후라서 누적된 피로가 상당하다. 플라멩구 필리페 루이스 감독은 "환경과 기후가 모두 남미 팀에게 유리하다. 특히 우린 무더위에 익숙하다"며 선전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울산HD도 남미 팀에 발목을 잡혀 일찌감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울산은 22일 조별리그 F조 2차전 경기에서 플루미넨시에 2-4로 역전패했다.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1차전에서 0-1로 졌던 울산은 이날도 패해 최종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승점이 없는 울산은 26일 열리는 도르트문트(독일)와의 3차전을 이겨도 이미 승점 4를 확보한 도르트문트·플루미넨시를 넘을 수 없다. 16강엔 각 조 2위까지 진출한다. 한편 울산은 대회 참가만으로 955만 달러(약 131억원)를 확보했다. 3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 100만 달러(약 13억7000만원), 승리할 경우엔 200만 달러(약 27억4000만원)를 추가로 받는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06.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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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승, 조수연 향한 조현민표 팩폭에 보인 반응은? “그쪽이 자초”(‘개콘’)

[OSEN=강서정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데프콘 썸 어때요'와 '자초하신 일입니다'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22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커플 여행을 떠난 '데프콘 썸 어때요' 조수연, 신윤승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조수연과 신윤승은 한 펜션에 도착한다. 그런데 도착한 펜션에서는 뜻밖의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자초하신 일입니다'의 의상실 주인 조현민이 펜션의 주인이었던 것. 조수연은 조현민에게 신윤승과 잘 어울리는 커플인지, 드레스 코드는 어떤지 솔직하게 평가해달라고 부탁한다. 조현민은 "그쪽이 자초하신 일입니다"라며 조수연을 향한 거침없는 팩트 폭격 개그를 선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신윤승은 참다못해 발끈하며 조현민에게 목소리를 높인다. 과연 조현민은 어떤 말을 했을지, 또 신윤승은 어떻게 이 상황을 마무리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장통 드라마 반올림'에서는 식물원으로 견학을 떠난 김진곤과 채효령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키 차이는 있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숨길 생각이 없는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콩트 후반에는 김진곤과 채효령 사이를 방해하는 불청객들이 등장한다. 'MZ 동생' 송병철과 '모델 친구' 서유기, 어영진은 큰 키를 자랑하며 채효령에게 모델 워킹을 보여준다. 김진곤과 세 사람의 워킹 대결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22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6.2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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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子 젠, 빨갛게 퉁퉁 부은 눈에 걱정..알고보니 “다래끼”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퉁퉁부은 아들의 눈을 공개했다. 22일 사유리가 운영 중인 아들 젠의 계정에는 “다래끼”라는 멘트와 함께 발갛게 눈이 부은 젠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젠은 남색 나시 차림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속 오른쪽 눈과 달리 왼쪽 눈은 다래끼로 인해 쌍커풀 라인이 달라지고, 눈이 빻갛게 부어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사유리는 2007년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20년 결혼하지 않은 채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해 아들 젠을 품에 안았다. ‘자발적 미혼모’로 화제를 모은 사유리는 최근 ‘라디오스타’를 통해 “비혼모를 추천하냐”는 질문을 받고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저는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더 늦기 전에 아이를 낳고 싶었다. 하나의 유행처럼 미혼 출산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6.21. 23:30

성시경, 꾸몄다가 악플세례 “스태프 욕하지마”→모델 이소라 “웃었어”[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성시경이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며 공개한 유튜브 콘텐츠 ‘꾸밀텐데’가 의외의 혹평과 악성 댓글에 휩싸인 가운데, 본인이 직접 나서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모델 이소라 역시 그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성시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한 영상과 함께 “ㅋㅋㅋㅋㅋㅋ”이라는 짧은 멘트를 남겼다. 해당 영상은 스타일리스트의 제안으로 여러 패션을 시도하며 런웨이처럼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를 본 이소라는 “성시경 씨, 런웨이를 떠나셔도 좋습니다”라고 유쾌하게 댓글을 남겼고, 성시경은 “누나, 그냥 웃고 응원해달라”며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이소라는 “그 말은 성공했다는 뜻이야. 런웨이에 남으세요는 떨어졌다는 의미니까 웃었어, 점점 잘 어울리고 있어”라며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성시경은 지난달 23일 첫 공개한 유튜브 콘텐츠 ‘꾸밀텐데’를 통해 평소 꾸밈없는 스타일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스타일링 변화를 예고했다. 로션조차 바르지 않던 그가 직접 쇼핑에 나서고, 헤어와 네일 케어, 스파 체험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변화가 미미하다는 이유로 “기대 이하”, “변신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급기야 스타일리스트 등을 향한 악성 댓글까지 이어졌다. 이에 성시경은 지난 18일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잘나가던 유튜브가 삐끗했다더라. 갑자기 슈퍼 멋쟁이 섹시가이 패셔니스타가 되겠다는 게 아니다. 될 수도 없고”라며 너스레를 섞어 상황을 전했다. 이어 “패션에 무지한 40대 아저씨가 도움을 받아 하나하나 배워보려는 과정이었다. 그런데 기대가 컸는지 스태프를 바꾸라는 악플이 많아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무엇보다 스태프들을 향한 비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은 “스타일리스트나 헤어 때문이 아니라, 꾸미기 어려운 제 얼굴과 머리 때문이다”며 “응원은 감사하지만, 스태프 욕은 삼가달라. 그분들께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시작한 거 쉽게 놓지 않는 거 아시죠? 천천히, 차근차근 배워나가겠다. 지켜봐달라”며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다. 꾸밈없이 진솔한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려는 성시경의 시도는 아직 시작 단계다.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성시경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06.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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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엔터, 장동윤 출연 ‘월간데이트’ 종료 선언..“남친 생긴 것 NO”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유튜버 찰스엔터가 배우 장동윤이 출연한 인기 콘텐츠 ‘월간데이트’ 종료를 공지했다. 22일 찰스엔터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습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찰스입니다. 5월 월간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월간데이트가 종료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찰스엔터는 “월간데이트를 이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한두 마디로 설명드리기 어려워서 조만간 영상 통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면서도 “남자친구 생긴 거 아니에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셨을 것 같아 저도 너무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월간데이트 재밌게 봐주시고 과분한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른 즐거운 콘텐츠 많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월간데이트’는 찰스엔터가 2025년 1월부터 매달 다른 사람들을 만나 데이트를 하는 콘텐츠로, 찰스엔터와 남성 출연자가 높은 케미를 자랑하는 것이 콘텐츠의 묘미 중 하나다. 1월 준빵조교를 시작으로 2월 pH-1, 3월 박찬영, 4월 김광태, 5월 장동윤까지 그동안 5명의 남자와 데이트를 했다. 찰스엔터는 1년간 ‘월간데이트’를 진행한 뒤 가장 마음에 든 사람에게 고백하고 싶다고 밝힌 만큼, 올해 연말까지 ‘월간데이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쉽게도 장동윤 편을 마지막으로 콘텐츠가 막을 내리게 됐다. 공지를 본 팬들은 인기 콘텐츠 종료 소식에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우리 연습생들은 찰스의 모든 선택을 응원해”, “너무 과열되고 있는 게 보였다. 좋은 선택 잘 한 것 같다”, “요즘 댓글만 봐도 과몰입한 게 보여서 너무 잘한 선택 같다”, “박수칠 때 떠나라의 정석”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찰스엔터가 직접 ‘월간데이트’ 종료 이유를 밝히겠다고 전한 만큼, 어떠한 이유로 인기 콘텐츠 종료를 결정한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찰스엔터는 88만 구독자가 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리액션 영상, 브이로그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성암아트홀에서 첫 팬미팅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06.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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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까지 1위 지킨 한화, 류현진을 기다린다…“다음주 안에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반환점을 1위로 돌았다. 21일까지 올 시즌 144경기 중 딱 절반인 72경기를 치렀는데, 여전히 선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수들이 박수를 받아야 한다. 최근 우리 팀을 향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1패만 해도 많은 분이 아쉬워하시는데, 지금까지 우리 선수들 모두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공을 돌렸다. 일단 다음 달 11일 시작하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선두권에서 잘 버티는 게 당면 과제다. 김 감독은 "야구는 시즌이 끝날 때 웃는 게 진짜다. 최근 선수단 미팅에서 '우리가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내야 웃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지금은 전반기 남은 15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막바지 순위 싸움의 열쇠는 한화의 국내 에이스 류현진(38)이 쥐고 있다. 선발 투수진은 올 시즌 초반 한화를 선두로 이끈 가장 큰 무기라서 더 그렇다. 한화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는 10개 구단 최고의 원투펀치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류현진-문동주-엄상백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발진도 안정적이었는데, 지난달 중순부터 조금씩 균열이 생겼다. 엄상백이 부진 여파로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2군에 다녀왔고, 문동주는 휴식과 부상 관리 차원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20일간 자리를 비웠다. 국내 선발 중 가장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던 류현진도 지난 5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4회 투구를 하다 왼쪽 내전근에 불편감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다음날(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17일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MLB) 시절에도 세 차례 내전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있다. 이번엔 그때만큼 큰 부상은 아니지만, 더 악화하기 전에 한 템포 빨리 관리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당초 두 차례 등판을 건너뛰고 지난 24~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21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이 잇달아 비로 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였다. 김 감독은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류현진이 이달 말 안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못 박았다. 따라서 류현진은 27~29일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양상문 한화 투수코치는 "내전근은 공을 던질 때 힘을 밀어주는 부위라 그동안 피로가 누적됐다가 갑작스럽게 아팠던 것 같다.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휴식한 게 잘된 일"이라며 "류현진은 이미 한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는데, 더는 통증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 오는 24일 두 번째 피칭도 무사히 끝나면, 라이브피칭(타자를 세워놓고 실전처럼 투구) 등 추가 절차 없이 바로 등판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0이닝을 던져 5승 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하고 있다. 성적도 나쁘지 않지만, 한화 마운드에서 '류현진'이라는 이름 석 자가 주는 존재감과 안정감은 숫자 그 이상이다. 한화가 류현진의 몸 상태와 복귀 일정에 신중을 기하는 이유다. 김 감독은 "(류현진이 없는 동안에도) 팀이 연패에 빠지거나 순위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잘 버텨줘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한 시즌 절반을 치렀다"면서도 "지금 다른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고, 아직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거듭 고삐를 조였다. 배영은([email protected])

2025.06.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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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300만원 들어와"..이찬원도 극찬한 트로트 신동 신났네 (방판뮤직)

[OSEN=박소영 기자] 초이랩(대표 최신규) 소속 가수 황민호가 마을잔치를 접수했다. 황민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마을잔치를 흥으로 물들이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단오를 맞아 문경 오미자 마을을 찾은 황민호는 ‘진또배기’ 무대로 출연진은 물론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날 ‘청춘을 돌려다오’를 신들린 듯한 장구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를 지켜본 이찬원은 “이게 트로트지. 너무 기특하다”라며 황민호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을잔치는 처음이라고 밝힌 황민호는 “영광에서 열린 행사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용돈이 300만 원 정도 수두룩하게 들어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해, 대니 구, 웬디, 자이로는 저마다 황민호와 듀엣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황민호는 ‘심봤다 심봤어’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들려줬다. 도입부 산삼을 찾는 상황극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황민호는 열정 넘치는 무대 매너로 에너지를 불태웠다. 객석을 뒤흔든 무대에 모두가 황민호의 이름을 연호했고, 용돈을 챙겨주는 관객까지 등장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 어머님과 아버님들의 사랑을 두둑이 받은 황민호는 모두가 인정한 대활약으로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판매왕으로 선정되는 기쁨까지 안았다. 문경 약돌 돼지 세트를 인센티브로 받은 황민호는 “오늘 문경에 와서 너무 재밌었다. 형, 누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 항상 박수와 함성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황민호는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뮤지션들과 ‘아모르 파티’를 함께 부르며 지칠 줄 모르는 텐션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황민호는 올해 신곡 ‘망나니’를 발매했으며, MBN ‘현역가왕2’에서 본선 3차전까지 진출하는 등 트로트 신동을 넘어 감성 트로트의 선두주자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6.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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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엄청 크다” 김태형 감독, 11일 만에 돌아온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 무한 신뢰 [오!쎈 부산]

[OSEN=부산, 손찬익 기자] “기대 엄청 많이 하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22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군 복귀전을 치르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박세웅은 올 시즌 14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5패 평균자책점 4.34를 거뒀다. 3월 29일 KT 위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8연승을 질주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5월 23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결국 지난 10일 수원 KT전 5이닝 12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기록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2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박세웅에게 기대 엄청 많이 하고 있다. 시즌 초반처럼 던져주길 바란다. 자기가 던질 수 있는 공으로 승부해야 하는데 생각이 많아지니까 도망가고 붙어야 할 때 한가운데로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편안하게 잘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외야수 김동혁에 대해 “열심히 잘하고 있다. 수비는 잘 아시다시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수비만큼은 리그 최상급이다. 송구 능력도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공격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컨택 능력이 더 좋아져야 한다. 타격할 때 상체의 움직임이 많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퓨처스 출신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김용희 감독을 비롯한 롯데 퓨처스팀 코칭스태프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자이언츠의 미래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도 고민이다. 누굴 넣고 누굴 빼야 할지 모르겠다. 자리를 비우면 누군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그게 가장 무서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퓨처스 출신 선수들이) 기회가 왔을 때 잘해줬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는 운용하기 수월하다. 젊은 선수들에겐 좋은 기회라고 본다. 1군 무대를 경험하면서 다음에 기회를 얻게 되더라도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중견수 김동혁-1루수 고승민-우익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정훈-3루수 김민성-2루수 한태양-포수 정보근-유격수 전민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06.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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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 만에 3연승 도전’ 두산 라인업 공개! 이유찬 리드오프+김민혁 강승호 선발…우타자 6명 배치 [오!쎈 잠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라이벌을 제물로 38일 만에 3연승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LG 선발 좌완 송승기를 맞아 이유찬(유격수) 정수빈(중견수) 양의지(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김기연(포수) 임종성(3루수) 김민혁(1루수) 강승호(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최승용.  좌완 송승기를 맞아 이유찬, 양의지, 김기연, 임종성, 김민혁, 강승호 등 우타자들이 대거 라인업에 포함됐다.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선발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3.84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5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경기 만에 승리였다. 올해 LG 상대로는 4월 13일 한 차례 등판해 4⅔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29승 3무 41패 9위, 2연패에 빠진 LG는 41승 2무 30패 2위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4승 3패 우위.  두산은 5월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38일 만에 3연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06.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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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OPS 1위 최형우가 사라졌다, 고종욱 5번 지명타자…'6연승 도전' KIA 라인업 공개

[OSEN=인천, 한용섭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한다.  전날 두 팀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5-2로 앞서다 8회 셋업맨 조상우, 9회 마무리 정해영이 잇따라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조상우는 8회 1사 1,2루에서 고명준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1사 2,3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5-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정해영은 1사 후 4연속 안타를 맞으며 5-5 동점을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성영탁이 등판해 2루수 직선타, 박성한의 우전 안타 때 우익수 최원준의 홈 보살로 끝내기 패배를 모면했다. 연장 11회말 무사 2루에서 등판한 이호민이 1사 1,2루에서 한유섬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승부로 끝났다.  KIA는 22일 SSG 상대로 이창진(좌익수) 박찬호(유격수) 오선우(1루수) 위즈덤(3루수) 고종욱(지명타자) 최원준(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민(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전날 김광현 상대로 선제 스리런 홈런을 때린 최형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고종욱이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3할2푼4리 13홈런 47타점 OPS 1.000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OPS는 리그 1위다. 타격 4위. 이범호 감독은 "오늘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계속 휴식을 못 줬다. 중간에 찬스 오면 대타로 낸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종욱과 오선우를 3번과 5번을 두고 고민하다가 선우를 3번에 넣었다. 제일 잘 칠 수 있는 선수들로 매일매일 짜고 있다. 최형우가 빠진 상황에서 최상의 베스트 라인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IA 선발 투수는 네일이다.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4위다.  네일은 올 시즌 SSG 상대로 1경기 등판했는데, 5월 11일 인천에서 4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SSG전 성적은 3경기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8.62로 안 좋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6.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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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이틀 미뤄진 한화 리베라토 데뷔전, 2번 타자 중견수로 첫인사…심우준도 43일 만에 복귀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30)가 드디어 데뷔전을 갖는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상대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맞아 이진영(우익수)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안치홍(지명타자) 이도윤(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  우측 새끼손가락 건열 골절로 지난 17일 외국인 재활 선수 명단에 오른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와 6주 총액 5만 달러 계약한 리베라토는 지난 19일 입국한 뒤 20일 키움전 데뷔를 준비했다. 계약 3일 만에 초고속 데뷔를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20~21일 장맛비로 인해 연이틀 경기가 취소됐고, 리베라토의 데뷔도 이틀 미뤄졌다. 6주 임시직 신분이기 때문에 한 경기라도 더 빨리 타석에 들어서 한국 투수들의 공에 적응해야 하는 리베라토로선 아쉬울 수 있다. 다만 시차 적응을 하며 컨디션 조절을 할 시간을 벌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좌투좌타 외야수 리베라토는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 7경기를 경험했다. 마이너리그에서 11시즌을 뛰었고, 올해는 멕시칸리그에서 활약했다. 29경기 타율 3할7푼3리(126타수 47안타) 8홈런 29타점 OPS 1.138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중 한국에 왔다.  리베라토와 함께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FA 이적생 심우준도 선발 유격수로 복귀전을 갖는다. 지난달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사구에 의한 비골 골절로 이탈한 심우준은 회복을 거쳐 지난 18~19일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실전 소화를 했다. 1군 복귀전은 43일 만이다.  선발투수는 3일째 폰세가 그대로 예고됐다. 비로 이틀 미뤄진 등판이지만 7일 쉬면서 개막 후 가장 긴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폰세 본인한테 물었는데 나가겠다고 하더라”며 “상대 선발 알칸타라도 좋은 투수이고, 좋은 내용의 경기가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경기 재미있게 잘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5.06.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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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왜 베이스 커버 안 갔나…염갈량은 오스틴 질책했다 “1루수가 해결했어야, 연습 내용 까먹어” [오!쎈 잠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전날 두산 베어스전 1루 베이스 커버 미스와 관련해 투수 손주영이 아닌 1루수 오스틴 딘을 질책했다.  지난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7번째 맞대결.  LG 좌완투수 손주영은 4-4로 팽팽히 맞선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재환, 이유찬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 3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오명진 타석 때 견제구를 던져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이유찬을 1루와 2루 사이에 가뒀는데 베이스 커버 실수가 발생하며 1루주자 이유찬을 아웃시키지 못했다. 견제구를 받은 1루수 오스틴이 이유찬을 2루로 몰다가 유격수 구본혁에게 공을 던진 상황. 이 때 투수 손주영이 1루 베이스 커버에 나서지 않고, 1루와 홈 중간으로 뛰어갔다. 순간적으로 1루가 비었고, 구본혁이 송구를 하지 못하면서 이유찬은 1루로 귀루해 세이프 됐다.  해설진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손주영의 베이스 커버 실수를 지적했다. 그러나 사령탑의 시선은 달랐다. 22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이 해결하는 게 맞았다. 주자와 거리가 멀어지면 오스틴은 공을 던진 뒤 1루에서 무조건 기다려야 한다. 주자와 같이 가면 안 된다. 다시 말해 그 상황에서 1루를 투수에 넘겨주면 안 됐다. 투수가 잡았을 때 홈 송구를 하면 정확성이 엄청 떨어지지 않나. 야수가 처리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오스틴을 질책했다.  LG는 이미 스프링캠프 때 전날과 같은 상황을 모의로 설정해 수비 훈련을 실시했다. 염경엽 감독은 “캠프 때 연습을 했던 게 1, 3루 때 런다운은 야수가 해결하라고 했다. 그걸 오스틴이 까먹었다”라며 “더군다나 손주영은 왼손투수라 송구 자세가 불안정하고, 정확성은 더 떨어진다. 오스틴이 기다렸어야 했다”라는 시선을 드러냈다.  한편 LG는 두산 선발 좌완 최승용을 맞아 신민재(2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문성주(우익수) 박동원(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선발투수는 송승기. 신인왕 경쟁 중인 송승기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2.65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⅓이닝 5실점(4자책) 난조로 패전을 당했다.  올해 두산전은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0을 남겼다. 4월 11일 6이닝 2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고, 5월 5일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연패에 빠진 LG는 시즌 41승 2무 30패 2위, 2연승을 달린 두산은 29승 3무 41패 9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LG의 3승 4패 열세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06.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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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려도 박보영은 박보영..박정민 출판사 직접 응원 '이게 충청도 의리유' [핫피플]

[OSEN=박소영 기자] 다 가려도 빛나는 인성은 숨길 수 없었다. 배우 박보영이 출판사 대표로 변신한 박정민을 적극 응원했다.  박보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서울국제도서전 2025'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비주얼을 꽁꽁 숨긴 채 전시장 곳곳을 거닐며 글귀와 작품들을 감상했다.  배우뿐 아니라 작가이자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 활동 중인 박정민은 현재 배우 활동을 잠시 쉬며 책과 글에 집중하고 있다. 박보영은 '무제' 부스를 직접 찾아 박정민의 새로운 행보에 박수를 보냈다.  나란히 충청도가 고향인 박보영과 박정민은 꾸준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박보영은 박정민을 “생각이 깊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며 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해왔던 바. 이번 전시 관람 역시 동료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따뜻한 행보로 읽힌다. 박보영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출연 중이다. 정체불명의 여인 ‘도연’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전개 속 깊은 감정선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전시장을 찾은 그의 모습에 팬들은 “진짜 의리녀”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박정민은 '쓸 만한 인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의 작가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출판사 ‘무제’를 통해 문학적 실험과 독립 출판의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보영 인스타그램 캡처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6.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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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한일전 패배’ 유일한 6강 진출 한국팀 서울 코스모, 뜨거운 박수 받았다

[OSEN=서정환 기자] 서울 코스모가 한일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NH농협은행 2025 KXO 3x3 서울 신촌 라이트 퀘스트가 21일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총 9개팀이 2개조로 나눠 21일 예선전을 치르고 22일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대회 우승 팀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FIBA 3x3 베이징 퉁저우 챌린저 2025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서울 코스모, 연세대, 동국대 세 팀이 출전했다. 예선에서 연세대를 21-14로 누른 서울 코스모는 1승 1패로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연세대와 동국대는 2패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서울 코스모는 22일 이어진 6강에서 TGP 포스피스(일본)를 만나 접전 끝에 17-21로 패하면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졌지만 서울 코스모는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관전한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명승부였다. 서울은 종료 4분을 남기고 10-13까지 계속 추격했다. 윤성수의 2점슛이 꽂히면서 12-13 박빙승부가 됐다. 강병진이 자유투 2구를 얻어 모두 넣어 14-14 동점이 됐다.  승부는 한끗차이에서 갈렸다. 종료 2분 11초를 남기고 블록슛을 시도하던 강병진이 심하게 넘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강병진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어 16-17이 됐다.  문제는 수비였다. 선수들 체력이 떨어지면서 어렵게 넣고 쉽게 주는 양상이 반복됐다. 종료 23초를 남기고 강병진의 슈팅이 불발됐다. 결국 서울이 17-21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날 신촌은 29도에 습도 43%의 무더운 날씨였다. 햇살이 강력하게 내리쬐 선수들의 체력을 빨리 고갈시켰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것을 알기에 관중들도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경기 후 만난 강병진은 “내가 부진했다. 넣어줘야 할 이지슛을 못 넣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다. 키가 작아서 한 발 더 열심히 뛰었다”며 패배를 아쉬워했다.  서울 코스모는 정성조가 빠졌지만 빅맨 최양선이 가세하면서 오히려 팀 밸런스는 더 좋아졌다. 서울 코스모는 올팍투어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최강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강병진은 “최양선 형이 높이에서 보태주니 빅맨이 있어서 좋다. 윤성수 형도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기량이 늘었다. 아무래도 우리는 3x3전문으로 운동을 해서 특화됐다”고 자부했다.  신촌 특설코트에서 개최된 신촌 라이트 퀘스트는 흥행도 대박을 터트렸다. 많은 관중들이 야외경기의 매력에 빠졌다. 강병진은 “관중들이 엄청 많아서 기분도 좋았다. 오늘 더 힘이 나서 열심히 했다. 휴식 후 재정비해서 남은 대회도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06.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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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SON 영입 관심"... 손흥민-케인, 분데스 재회 가능성 나왔다→걸림돌은 역시나 돈? 손흥민 의사?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과거 활약했던 바이어04 레버쿠젠과의 재회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신 '원풋볼'은 21일(한국시간) 이적 전문가 벤 제이콥스의 발언을 인용해 "레버쿠젠이 손흥민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2013년 손흥민을 영입했다. 그는 통산 87경기에서 29골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원풋볼'은 레버쿠젠이 "과거 인연을 되살리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이적료 부담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야도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들 구단은 4000만 유로(약 663억 원)의 이적료와 3000만 유로(약 475억 원)의 연봉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적 여부는 손흥민의 결단에 달려 있다고 영구 다수 현지 매체는 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해 초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다. 이는 그의 시장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에이징커브로 인해 과거만큼 활약을 못하고 있단 평가가 많다. 이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아 적정한 수준의 이적료를 받고 위해선 올 여름 처분해야 한단 분석이 많다.  '원풋볼'은 "토트넘이 큰 이적료 제안이 아닌 이상 손흥민을 이적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재정 전문가 스테판 보르손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의 사우디행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그는 “손흥민은 유지비용이 큰 선수이며 다음 시즌에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우디 외에는 그의 연봉 수준을 감당할 팀이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보르손은 “손흥민을 상업적 자산으로만 보는 것은 위험하다. 경기력 측면에서 판단할 때 이번 여름이 작별할 적기”란 의견을 내세웠다. 손흥민은 7월 31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스날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BBC'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구단 수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토트넘이 이적 결정을 늦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풋볼런던' 역시 “손흥민 없이 방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쉽지 않다. 한국 내 수익 감소를 우려해 그의 이적 발표가 투어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6월 A매치 쿠웨이트와의 경기 후 숱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팬들도, 나도 (나의 미래가) 궁금하다. 미래를 고민하기보다는 당장 어떤 일이 일어날지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겠다”라며 “어디에서 뛰든, 어떤 역할을 맡든 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선수라는 점은 변함없다.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06.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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