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의 17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총기사고 사망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 의료조사기관 카이저가족재단(KFF)에 따르면 2024년 기준 0∼17세 총기사고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0명이다. 주별로 보면 앨라배마(6.2명), 사우스 캐롤라이나(5.9명), 조지아(5.2명) 등 동남부 일부 주의 사망률은 전국 평균의 최대 두 배에 달했다. 총기 사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매사추세츠(0.7명), 뉴저지(0.9명), 뉴욕(1.1명)이다. 어린이의 총격 사망률은 각 주별 총기 규제 법률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조지아, 앨라배마,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모두 총기 소유자에게 아동의 총기 접근을 막는 책임을 부과하는 법이 없다. 해당 법은 어른들의 부주의로 아동이 총기를 소지하는 것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전국 26개 주에서 도입됐다. KFF 설문조사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의 44%가 집에 총기를 보관하고 있으며 이중 32%는 장전된 상태 또는 잠금 장치가 없이 둔다고 답했다. ‘레드플래그’법으로 불리는 ERPO(Extreme Risk Protection Orders)도 전국 22개주와 워싱턴 D.C.에서 적용되지만 동남부는 예외다. 이 법은 총기 보유가 위험하다고 간주된 인물에게 임시 총기 소지 금지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제하는 법이다. 위험인물로 규정되면 총기가 압수되고 금지령이 풀릴 때까지 새 총기를 구입할 수 없다. 어린이 총기 사망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2014년 대비 2024년 사망자 수는 1330명에서 2228명으로 68% 높아졌다. 사망률은 인종별로 흑인(10명), 인디언 또는 앨래스카 원주민(6.8명), 히스패닉(2.1명), 백인(1.9명), 아시안(0.7명) 순으로 높았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앨라배마 조지아 조지아 앨라배마 조지아 동남부 청소년 총기
2026.03.18. 14:54
한인 유통 체인 남대문마켓이 조지아주 챔블리의 옛 퍼블릭스 매장 건물을 인수했다. 남대문은 작년에도 자회사 어니스트 웨스트 빌리지를 통해 캅 카운티 백화점 체인 시어스 매장을 사들인 바 있다. 챔블리 쇼핑센터 ‘샬로포드 플라자’ 내에 있던 퍼블릭스 매장은 작년 12월 영구 폐쇄를 결정했다. 디캡 피치트리 공항에서 10분 떨어진 이 곳은 유동인구가 많아 고객 유치가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의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을 피해갈 수 없었다. 총 4만6219스퀘어피트(sqft)에 달하는 쇼핑센터에서 퍼블릭스는 절반 이상인 2만9000sqft를 임대해 운영했다. 이 쇼핑센터는 2018년 1250만달러에 거래됐다. 작년 3월 남대문은 900만달러에 캅카운티 타운센터에 위치한 2층짜리 시어스백화점 건물도 매입한 바 있다. 시어스가 2018년 파산보호 신청을 낸 뒤 이 매장은 2020년 영업을 중단했다. 13에이커 부지 내 건면적은 17만1000sqft에 달한다. 타운센터 내에는 아직 120여개 소매점과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남대문마켓은 조지아주 내 매장 확대를 위해 기존 마켓이 있던 자리를 매입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스머나·스톤마운틴·노크로스 매장 모두 이전 퍼블릭스가 있던 건물이다. 지난 2017년 개장한 모로우 지점은 소매업체 타겟이 있던 곳이다. 2005년 둘루스지점을 개장하며 시작된 남대문마켓은 현재 스머나, 릴번, 노크로스 등 조지아주에서 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남대문 조지아 남대문 조지아 매장 확대 조지아주 챔블리
2026.03.11. 14:50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결했지만, 조지아 소비자와 기업들은 여전히 많은 의문에 둘러싸여 있다. 지난해 말부터 소비자들과 소상공인, 기업, 정치권은 대통령이 긴급권한법(IEEPA)을 근거로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를 부과한 것이 합헌인지 여부에 대한 판결을 기다려왔다. 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은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명확한 해답을 얻기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불확실성이 더 가중되는 양상이다. 관세는 수입품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일반적으로 수입업자나 기업이 먼저 부담한다. 다만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관세로 인한 경제적 부담의 약 90%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돌아갔다고 분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리 패리시는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라며 “이번 판결이 일부 도움은 되지만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법원의 판결이 관세의 합헌성 문제는 정리했지만, 환급·가격·공급망·의회 대응 등은 여전히 미지수다. 기업과 소비자들은 앞으로 몇 달간 연방정부의 정책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판결 이후 새로운 질문들= 연방 대법원은 의회 승인 없이 관세를 부과한 것은 불법이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판결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대체 관세 부과를 통해 더욱 폭주하는 모습이다. 또 상품 가격은 실제로 내려갈까, 기업과 소상공인은 환급을 받을 수 있을까, 공급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까 등 많은 의문이 남는다. 23일 AJC 보도에 따르면 H.J. 러셀 혁신센터의 제이 베일리 CEO는 “마법처럼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위법 판결이 났지만 실제 조치까지는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물가 안정될까= 비영리단체 세금재단은 기존 관세로 미국 가구당 평균 1000달러의 부담이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또 트럼프 정부가 새로 부과한 15% 관세는 올해 가구당 약 700달러의 추가 부담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기업들도 타격을 받았다. 홈디포는 일부 제품군에서 “완만한 가격 상승”이 있었다고 밝혔다. 샌디스프링스에 본사를 둔 UPS는 관세 계산과 통관 업무 부담을 지고 있다. 스와니의 악기점 ‘타운 센터 뮤직’은 악기 스탠드와 튜너 가격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에모리대 경제학자 비비안 위 교수는 “가격이 어느 정도는 내려갈 것”이라면서도 “정확히 얼마나 내릴지는 정부의 다음 조치와 기업들의 가격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환급 가능성은=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뉴웰 브랜즈는 지난해 관세로 인해 1억74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가격 인상과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그러나 환급 여부는 불확실하다. 조지아주립대(GSU) 공급망 전문가 시나 골라라 교수는 “누가 실제 비용을 부담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수입업자가 정부에 납부했지만 그 부담은 해외 공급자, 국내 유통업체, 물류회사 간 협상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는 환급 대상이 되기 어렵다. 기업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했기 때문이다.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는 모든 가정에 1700달러 환급을 요구하는 서한을 백악관에 보내기도 했다. 김지민 기자불확실성 조지아 조지아 소비자 트럼프 관세 관세 부과
2026.02.23. 15:01
조지아 브라이언 카운티에 거주하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 한 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조지아 보건부가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 이력은 없으나 최근 주 밖으로 여행한 이력이 있다.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 접촉자들에게 감염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번 홍역 감염은 올들어 조지아에서 확인된 두 번째 사례다. 지난해에는 10건 이상의 홍역 확진이 보고됐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다.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떠난 후에도 최장 2시간 동안 공기 중과 표면에 남을 수 있다.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7~14일 사이에 고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후 머리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발진이 퍼진다. 홍역 및 풍진, 볼거리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MMR 백신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김지민 기자미접종 조지아 백신 미접종 홍역 확진 주민 홍역
2026.02.23. 14:56
보험사 올스테이트의 자동차 보험 가입자는 올해 5%에 상당하는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 F. 킹 조지아 보험·소방안전 커미셔너는 이달 초 올스테이트가 자동차 보험료를 5% 내려 승인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올스테이트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조지아 전역의 개인용 보험에 적용된다. 이로 인해 올 한해 1770만달러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험 당국은 추산했다. 올스테이트의 보험료 인하는 신규 가입자 또는 기존 가입자의 갱신 시점에 적용된다. 보험 당국은 또 올스테이트뿐 아니라 스테이트 팜, 리버티 뮤추얼, 세이프코 등 다른 주요 보험사들도 최근 보험료 인하를 발표하면서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가 완만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절감액은 운전자 이력, 차량 종류, 보장 범위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달라질 수 있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자동차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하락세 조지아 자동차
2026.02.12. 14:39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민자 구금시설로 쓰기 위해 조지아주에 두 번째 창고를 매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10일 오크우드 시의 B.R. 화이트 시티매니저를 인용해 “오크우드에 있는 창고가 몇 달 안에 ICE 구금자들을 수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이트 매니저는 앤드류 클라이트 하원의원(공화)으로부터 애틀랜타 동북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진 곳에 ICE 구금시설이 들어선다는 계획을 9일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는 차로 약 40분 거리다. 주소는 홀 카운티에 있는 ‘3619 Atlanta Highway’로, 플라워리브랜치 주소로 나오지만, 오크우드 시 경계에 있다. WDUN 보도에 따르면 해당 부지의 소유주는 휴스턴에 본사를 둔 ‘얼라이언스 인더스트리얼 컴퍼니’다. 화이트 매니저는 매체에 아직 ICE나 국토안보부로부터 직접적인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창고 매매 계약이 며칠 내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ICE가 오크우드 창고를 활용하려는 계획은 9일 저녁 약 150명이 참석한 시의회 회의 직후에 확정됐다고 화이트 매니저는 AJC에 밝혔다. 매체는 회의 녹음파일을 인용해 이날 참석자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고 보도했다. 한 주민은 “주거지역, 교회, 학교와 가까운 창고형 시설에 사람들을 구금하는 것을 도시가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으며, 한 교사는 “ICE 요원들이 우리 거리를 활보하며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줄 것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토드 윌슨 시의원은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지역사회의 의견이나 그 영향에 대한 고려 없이, 연방정부가 작은 지역사회에 들어와 결정하는 것은 엄청난 월권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연방 당국이 추방 대상 이민자들을 구금하기 위해 조지아주 소셜서클(애틀랜타에서 동쪽으로 약 50마일 거리)에 있는 대규모 창고를 매입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매매 계약서에 따르면 정부는 소셜서클 부지를 약 1억29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곳의 부지는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창고형 구금시설 설치 대상으로 지목된 일부 지역은 매매를 막기 위해 지역 법률 제정이나 주민 시위를 통해 저항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셜서클 및 타 지역 관계자들은 연방정부는 지역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구금시설 조지아 ice 구금시설 이민자 구금시설로 창고형 시설
2026.02.11. 14:50
한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동원금속이 조지아주에 투자를 늘려 생산 설비를 확장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4일 “동원금속 미국법인이 3000만달러를 투자, 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매뉴얼 카운티 스웨인보로 인근 지역에 생산 공장을 신설하며, 올해 관리직과 생산직 채용을 시작한다. 현재 동원금속은 조지아주 트룹 카운티의 호건스빌과 앨라배마주 루번 등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동원금속은 자동차 도어 프레임과 시트 프레임, 범퍼빔 등 부품을 생산해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기업에 납품한다. 동원금속의 투자는 지난해 9월 조지아주 한국인 300여명 구금 사태 이후 주정부가 직접 발표한 한국 기업의 첫 투자다. 새 공장 부지는 구금 사태가 발생한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의 현대-LG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거리다. 팻 윌슨 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동원금속의 두 번째 조지아 사업장 설립은 조지아 자동차 산업의 탄탄한 성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헤더 홀스타인 동원금속 미국법인 인사부장은 “2003년 미국에 진출해 자동차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동원금속 조지아 조지아주 한국인 동원금속 법인 조지아 자동차
2026.02.05. 14:59
조지아주 하원이 주민들에게 소득세 환급금을 지급하는 대신 주택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예산안을 4일 공개했다. 하원은 지난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제안한 12억 달러 규모의 소득세 환급 방안을 철회하고, 8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재산세 감면을 포함한 2026 회계연도 예산안을 채택했다. 재산세 감면 방안이 시행될 경우 주택 소유주에게 평균 약 500달러의 세금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된다. 하원은 수정된 예산안을 5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후 상원이 자체 예산안을 마련한 뒤, 주지사실과 하원·상원 간 협상을 거쳐 최종 예산안이 확정될 전망이다. 맷 해쳇(공화·더블린) 하원 세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보조금은 올해 재산세 고지서를 조금이나마 덜 부담스럽게 만들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주택 재산세를 없애기 위한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켐프 주지사실은 신중한 반응을 내놨다. 대변인은 서면 성명을 통해 “입법 절차를 존중하기 위해 제안되거나 계류 중인 법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면서도 “주지사는 입법 지도부와 협력해 모든 조지아 주민에게 의미 있는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원의 이같은 방향 전환은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내부에서 세금 감면 방식을 두고 이견이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켐프 주지사는 최근 몇 년간 소득세율 인하 및 환급 정책을 고수해왔다. 올해 소득세율은 5.19%에서 4.99%로 인하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는 또 단독 신고자는 최대 250달러, 세대주 375달러, 부부 합산 신고 500달러를 지급하는 소득세 환급도 제안했다. 그러나 하원 예산안은 소득세율 인하만 유지하고, 추가 환급은 없애는 대신 재산세 감면으로 전환했다. 지방정부에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해 재산세를 낮추는 데 쓰도록 하는 8억5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이 방안은 2023년에 시행된 재산세 감면 정책과 유사하다. 당시 주택 소유주들은 한시적 추가 공제를 받았다. 해쳇 위원장은 이번에도 가구당 약 5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번스 하원 의장은 올해 재산세 감면을 최우선 입법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 달, 조지아 주민의 주거용 1가구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소득세 재산세 감면 조지아주 하원 소득세 환급금
2026.02.04. 14:52
이번 주말 닥칠 겨울 폭풍에 대비해 조지아주는 30일 오전 주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은 지난주 겨울 폭풍 펀(Fern)에 앞서 발표된 비상사태와 이번 행정명령은 별개이며, 이번 비상사태는 2월 6일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폭풍은 주로 조지아 북부와 동부, 그리고 해안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피해 예상 지역으로 자원을 신속하게 이동시키고 폭풍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주말에는 주로 얼음과 진눈깨비를 동반했으나, 이번 폭풍은 극심한 추위와 일부 지역에는 최소 1인치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 애틀랜타 동부 지역을 포함한 주 동북부 및 중동부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으며, 일부 지역에는 눈이 2~4인치 내릴 수도 있다. 메트로 대부분 지역에는 겨울 날씨 주의보가 발령됐다. 눈은 31일 토요일 이른 아침 조지아 북부에서 내리기 시작해 동부에는 오전 늦게부터 저녁까지 내릴 전망이다. 토요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적은 적설량으로도 도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 또 토요일 밤과 일요일에는 주 전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다. 1일 일요일 아침에는 체감 온도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조지아 북부 지역은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눈도 일요일 오후까지 쌓일 수 있다. 토요일에는 강풍도 예보됐다. 조지아 비상관리국(GEMA)도 폭풍 전후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조쉬 램 GEMA 국장은 “도로 위의 차량이 줄어들면 조지아 교통부(GDOT) 직원들이 제설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이번 주말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비상사태 조지아 조지아 북부 조지아 비상관리국 이번 비상사태
2026.01.30. 15:51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부 지역에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스 스톰’(Ice Storm)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말 조지아 북부 전역에 매우 위험한 겨울 날씨가 닥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23일 오전 현재 기상청(NWS)에 따르면 아이스 스톰 경보는 2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발효된다. 멕시코만에서 유입되는 비 구름대가 북극 한파와 충돌하면서 결빙 현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 스톰 경보는 같은 날 오전 1시부터 발효되는 겨울 폭풍 주의보와 겹친다. 두 경보 모두 월요일인 26일 오전 10시까지 유지된다. 겨울 폭풍 주의보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과 북부 조지아, 그리고 메이컨 북쪽·동쪽 지역까지 포함한다. 기상청은 라분 카운티에서 도슨, 홀, 엘버트 카운티에 이르는 경보 지역에 최대 1인치(약 2.5cm)의 얼음이 쌓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지아 북부 다른 지역에서도 1인치에 가까운 결빙이 예상된다. 또 시속 최대 30마일(약 48km)의 강풍까지 더해져 얼음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무가 쓰러지고 전선이 끊어질 위험이 크다. 이로 인해 광범위한 정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조지아 북부 지역에 아이스 스톰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4년 ‘스노우마게돈’(Snowmageddon) 이후 처음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2일 주 전역에 7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 500명 투입을 승인했다. 주 교통부는 토요일 새벽부터 도로 제설·제빙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의 세부적인 강수량과 시간대 예측은 일부 조정되고 있지만, 핵심 메시지는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에게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며칠간의 정전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할 경우 점프 케이블, 손전등, 삽, 담요, 물, 비상 식량 등을 갖춰야 한다. 도로 결빙 상황은 화요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다음 주 기온이 화씨 32도(섭씨 0도) 안팎에 머물 경우, 얼음이 쉽게 녹지 않을 수 있다. 기상청은 “아이스 스톰 경보 지역은 가장 심각하고 장기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경보 지역이 더 남쪽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아이스 조지아 북부 아이스 스톰 북부 조지아
2026.01.23. 15:30
조지아주 워너 로빈스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메디케이드를 이용, 540만달러를 사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주 검찰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수 이베스터(63)는 자신의 사업체를 통해 존재하지 않거나 주문·제공되지 않은 의료장비에 대한 7만7095건의 허위 청구서를 메디케이드에 제출했다. 청구에는 7684명의 메디케이드 수혜자 ID 번호와 한 명의 처방 의사 명의가 부정하게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은 이를 통해 총 540만달러를 가로챘으며, 의료 사기와 신원 도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베스터는 지난해 10월 2일 조지아주 중부 메이컨 연방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해 지난 8일 형량을 선고 받았다. 법원은 그녀에게 연방 교도소 징역 10년(첫 7년은 연방 교도소, 이후 엄격한 보호관찰)과 손해액 543만7283달러를 전액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악용해 공공 재정을 착복하고, 진짜 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해친 범죄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지민 기자메디케이드 조지아 메디케이드 사기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조지아 여성
2026.01.20. 15:21
조지아주 보험국은 정신건강 치료를 신체 질환과 동일하게 보장하도록 한 주법을 위반한 22개 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2022년 제정된 조지아 법률은 보험사가 불안, 우울증, 중독 등 정신건강 치료에 대해 본인부담금, 공제액, 치료 횟수 제한을 신체 질환과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국 조사 결과, 상당수 보험사가 법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보험사들은 정신건강 치료에 대해 불필요한 사전 승인을 요구하거나, 보험 혜택을 일관성 없이 적용해 60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국은 지난해 8월 처음 위반 사실을 발표한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500만 달러의 벌금을 추가했다. 벌금을 부과 받은 22개 보험사에는 애트나, 휴매나, 케어소스 등 전국 규모의 대형 업체와 다수의 중소 업체가 포함됐다. 존 킹 주 보험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보험사는 법 위에 있지 않다. 조지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치료를 거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다만 보험국의 이번 조치에는 환자에 대한 직접 보상은 없고 벌금은 전액 주정부 재정으로 귀속된다. 김지민 기자정신건강 조지아 조지아 정신건강 정신건강 치료 조지아주 보험국
2026.01.15. 14:54
조지아주의 60여개 카운티에 단 한 명의 소아과 의사도 없을 정도로 ‘의료 사막’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소아과학회가 발행하는 소아의학 학술지에 게재된 케네스 미켈슨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조지아 159개 카운티 중 약 40%인 63곳에 소아과 의사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조지아가 소아 진료 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주 중 하나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구가 적은 농촌 지역의 카운티를 중심으로 소아과 의사가 전무한 경우가 많았다. 많은 농촌 주민들이 기본적인 소아 진료를 받기 위해 가까운 도시까지 장거리 운전을 감내해야 한다. 전국적인 추세도 비슷하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 급성중증 병원의 소아 진료 능력이 크게 줄었다. 반면 경증 소아 진료 능력을 가진 병원 비율은 2003년 약 26.7%에서 2022년 약 65.0%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아이들을 위한 병원 수술 및 입원 치료 서비스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소아 충수염 수술, 폐렴·천식 입원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이 예전보다 훨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카운티 소아과 의사 조지아 전역 소아의학 학술지
2026.01.15. 14:52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5일 의회에서 행한 임기 마지막 주정(State of the State) 연설에서 4년 연속 소득세 환급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연설에서 단독 신고 납세자에게 250달러, 부부합산 신고 납세자에게 최고 500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12억달러 규모의 이번 환급을 포함, 지난 4년 동안 주정부가 주민들에게 돌려준 세금 환급금은 총 75억 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환급금 지급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환급 프로그램의 경우처럼, 지난 두 번의 세금연도(2023·2024)의 정해진 기간 내에 조지아주 소득세 신고를 완료한 납세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금 환급방안은 주의회에 법안으로 상정되며, 하원과 상원의 승인을 받은 뒤 주지사의 서명을 통해 최종 법률로 확정된다. 소득세 환급에 더해 조지아의 소득세율은 지난해의 5.19%에서 4.99%로 인하된다. 켐프 주지사는 소득세율을 2022년 5.75%에서 해마다 낮춰왔다. 켐프 주지사가 이날 제출한 수정 예산안에는 교사와 주정부 공무원에게 20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항목도 포함됐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소득세 조지아주 소득세 소득세 환급 조지아 주지사
2026.01.15. 14:48
‘미주한인의 날’로 지정된 13일, 조지아 주청사에 애틀랜타 한인들이 모여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123주년을 맞은 미주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날을 법률로 제정한 민족 기념일. 연방의회뿐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이날을 축하하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유산과 전통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주청사에는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박은석·유진철 두 한인회장, 마이클 박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부 회장,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채경석 노인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을 비롯해 샘 박, 홍수정, 맷 리브스 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맷 리브스 의원이 작성한 결의안은 초기 한인 이민자들이 겪은 고난의 역사를 언급한 뒤, “미국에 이주한 한인들과 그 이후 세대는 가족의 강한 유대와 탄탄한 공동체를 바탕으로 미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번영해왔으며, 미국 경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세계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조지아주 내 한인 인구는 지난 10년간 95% 증가해 주 전역 지역사회에서 중요하고 필수적인 구성원이 됐으며, 현재 10만명이 넘는 한인들이 조지아를 고향으로 삼고, 한국어는 조지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라고 설명했다. 홍수정 의원과 샘 박 의원은 이날 주 하원에서 미주한인의날과 참석한 한인들을 소개했으며, 의원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기념식 조지아 주청사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부 한인회장 마이클
2026.01.13. 14:56
조지아주가 지난해 미국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주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사 차량 렌탈 업체인 유홀이 렌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어느 주로 더 많이 이사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성장지수를 산정한 결과, 조지아는 전국 10번째로 전년보다 5단계 더 상승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조지아로 이사를 선택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홀 성장 지수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연간 250만번 이상 발생하는 편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즉, 한 주에서 트럭, 트레일러, 박스 등을 빌려 다른 주에서 반납한 순이동 규모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인구 유입은 주거 비용, 일자리 기회,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조지아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남동부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주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유홀 순이동 순위를 보면 텍사스가 1위를 차지했고,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이 5위권에 들었다. 또 워싱턴, 애리조나, 아이다호, 앨라배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주 중 남동부 지역 주가 6곳에 달할 정도로 인구가 많이 몰렸다. 텍사스주는 전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또 플로리다는 4위에서 2위로, 테네시는 5위에서 4위로, 앨라배마는 16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반면 노스캐롤라이나는 3위로 변동이 없었고, 사우스캐롤라이나는 1위에서 5위로 내려 앉았다. 유홀은 연례 보고서를 통해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과 같은 주들이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순이동 손실을 기록하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난 반면, 남부와 남동부 주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날씨, 주거비, 경제 기회, 세금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이 남부의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전국 인구 유입 결과 조지아 순이동 순위
2026.01.08. 15:17
조지아주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가장 높은 단계의 독감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달 27일로 끝난 한 주간 동안 조지아 전역에서 독감 관련 사망자 7명, 입원 환자 511명, 그리고 12건의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조지아 보건부는 독감 유행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분류하는 ‘매우 높음’(very high)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20일로 끝난 주간과 비교하면 사망자(2명)와 입원자(317명)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10월 초 이후 집계로는 총 29명의 사망, 1580명의 입원, 그리고 73건의 집단 발병이 발생, 최근 몇 년 중 가장 심각한 독감 시즌 중 하나로 꼽혔다. 독감 검사의 약 3분의 1이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어 독감이 광범위하게 유행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독감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는 5~24세이며, 그 다음은 25~39세로 나타났다. 세 번째로 영향을 많이 받은 연령대는 0~4세 영유아, 뒤이어 65세 이상 노인이었으며, 가장 피해가 적은 연령대는 50~64세였다. 조지아뿐 아니라 테네시,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인근 주에서도 독감 활동이 최고 수준에 진입했으며, 플로리다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 CDC에 따르면 2025~26 독감 시즌에 전국적으로 현재까지 환자 약 1100만명, 12만 건 이상의 입원, 그리고 5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보건 전문가들은 6개월 이상 모든 연령대 사람은 지금이라도 빨리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백신은 중증 질환과 입원,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 독감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콧물과 코막힘, 몸살, 두통, 오한, 피로감 등이 수반되며, 특히 노인,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높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대유행 독감 환자 입원 환자 입원 사망
2026.01.06. 14:51
조지아의 대표 패스트푸드 칙필레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1년간 매주 한 끼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이용권을 나눠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칙필레는 전국 매장에서 과거와 현재의 디자인을 반영한 4가지 복고풍 디자인의 컵을 판매하며, 판매되는 컵에는 ‘골든 팬 컵’이 무작위로 포함된다. 이 골든 팬 컵을 구입한 고객은 1년간 무료 식사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컵 가격은 약 3.99달러로 매장이나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고객은 컵 안에 들어 있는 당첨 카드 및 QR 코드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7월 1일까지 이어진다. 당첨자는 총 52번의 무료 식사 이용권을 받아 샌드위치, 너겟 등 칙필레 대표 매뉴를 주문할 수 있다. 구체적인 메뉴 선택은 칙필레가 정한 규정에 따라 가능하다. 김지민 기자랜덤박스 조지아 무료 식사권 조지아 대표 대표 패스트푸드
2026.01.06. 14:48
조지아주에서 역주행 차량과의 충돌로 남편 최순훈(25)씨는 현장에서 숨지고〈본지 12월 23일자 A-3면〉 본인은 중태에 빠졌던 임신부 렉시 월드럽(25)씨가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관련기사 역주행 참변 한인, 중상 동승자는 임신 중 아내 월드럽씨는 임신 15주 차였으며, 월드럽씨의 사망으로 인해 뱃속의 태아도 세상을 보지 못했다. 폭스5는 지난 21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역주행 차량에 의한 사고 피해자인 월드럽씨가 사고 사흘 만인 24일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추가로 게시된 글에 따르면 월드럽의 가족은 현재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유가족은 월드럽이 남편 최씨와 함께 안장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글에는 “월드럽의 죽음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남겼다”며 “희망과 기도로 시작했던 시간이 상상할 수 없는 비통함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월드럽은 사고 당시 임신 15주 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월드럽은 가족들의 사랑 속에 세상을 떠났다”며 “비록 짧은 삶이었지만 기쁨과 경이로 가득한 시간이었고, 그녀의 부재는 오래도록 큰 아픔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고펀드미에서는 사고로 중태에 빠진 월드럽을 돕기 위한 모금이 시작됐다. 해당 모금은 게시 후 약 22시간 만에 7243달러가 모이는 등 빠르게 확산됐다. 모금액은 24일 오후 1시 기준 총 2만8713달러에 달했으며, 모인 금액은 월드럽의 장례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오전 0시 8분쯤 조지아주 애선스 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데지리리 브라우닝(26)이 운전하던 기아 셀토스 차량이 역주행을 하며 벤츠와 포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최씨가 운전하던 도요타 캠리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월드럽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송윤서 기자조지아 역주행 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차량 역주행 교통사고
2025.12.24. 20:19
지난 21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역주행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숨진 최순훈(25)씨〈본지 12월 22일자 A-3면〉와 함께 차에 타고 있다 중태에 빠진 사람은 최씨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최씨의 아내는 임신중으로 현재 태아도 위험한 상황이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관련기사 역주행 차량에 충돌 한인 운전자 숨져… 동승자도 중태 온라인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에는 최씨와 아내 렉시 월드럽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들은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혼 부부로 전해졌다. 월드럽은 사고 직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월드럽과 태아 모두 위독한 상황이다. 불행한 사고로 남편을 잃은 월드럽은 회복을 하더라도 장기간의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펀드미 게시글에는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월드럽과 그녀의 아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후원금은 의료 서비스 비용과 최씨의 장례 비용, 월드럽과 아이를 위한 장기적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해당 모금은 게시 후 약 22시간 만에 목표 금액의 26%를 달성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총 101건의 후원을 통해 7243달러가 모금됐다. 사고는 지난 21일 새벽 조지아주 애선스 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반대 방향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오면서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고, 이후에도 역주행을 계속하다 최씨 부부가 타고 있던 도요타 캠리 차량과 다시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남편 최씨와 역주행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송윤서 기자조지아 역주행 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교통사고 오전 조지아주
2025.12.22.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