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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위험지역내 청소년 캠프 금지

 최근 텍사스 주의회를 통과한 ‘청소년 캠프 안전 강화법안’에 그렉 애벗 주지사가 지난 5일 서명함으로써 입법절차가 완료됐다. NBC 뉴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 주법이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앞으로 청소년 캠프 숙소는 홍수 위험 구역내에 지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캠프 운영자는 반드시 안전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이 법은 올해 7월 독립기념일 대홍수로 목숨을 잃은 캠프 참가자들의 희생을 계기로 마련됐다. 딸 릴라(9)를 텍사스 힐 컨트리 지역 캠프 미스틱에서 잃은 블레이크 보너(Blake Bonner)는 참사 직후부터 수없이 자문했다. 이것이 막을 수 없는 ‘신의 섭리’였을까, 아니면 예방할 수 있었던 비극이었을까... 릴라는 캠프 미스틱에서 홍수로 사망한 27명 중 1명이었다. 과달루페 강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캠프를 덮쳤고 참가자와 지도자들이 급류에 휩쓸렸다. 독립기념일에 텍사스 전역을 강타한 홍수로 최소 136명이 숨졌으며 주택과 차량도 대거 떠내려갔다. 보너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고는 100% 예방 가능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나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결심했다. 우리 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른 부모들도 같은 마음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보너와 유가족들은 지난 주 특별 회기 기간 동안 텍사스 주하원과 상원 방청석을 찾아 법안 최종 통과 과정을 지켜봤다. 법안 가결 직후 가족들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고 악수를 나눴다. 애벗 주지사는 지난 5일 유가족들이 배석한 가운데 법안에 서명했다. 그는 특별회기 개회전 부모들이 자신과 부인을 찾아와 조속한 입법을 호소했던 일을 떠올렸다. 애벗 주지사는 “부모님들은 ‘딸들이 헛되이 죽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입법부는 그 뜻을 이해했고 공감했고, 결국 다음 여름 캠프 개장전에 시행될 새로운 법들을 마련했다. 아이들을 더 안전하게 지킬 법들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 캠프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홍수 위험지역내 숙소 건축 금지 ▲비상 대응 계획 수립 ▲근로자 안전 교육 ▲경보 시스템 설치 및 유지가 의무화된다. 또 주정부 ‘비상 예비비’(rainy day fund)에서 2억 4천만 달러를 재난 구호에 배정하고 경보 사이렌 및 기상 예보 강화에 투입한다. 보너는 “우리가 요구한 핵심 요소들이 모두 이번 법안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18세 딸 클로이를 잃은 매튜 칠드리스(Matthew Childress)는 “처음엔 그저 함께 슬퍼하는 유족 모임에서 시작됐지만, 점차 서로의 장례식에 참석하며 깊은 연대를 쌓게 됐다”고 말했다. 애벗 주지사가 홍수 재난 구호를 특별회기 안건으로 발표했을 때, 일부 부모들은 캠프 안전 문제가 소외될 것을 우려했다. 이후 유족들은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고 입법 우선순위를 정리해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칠드리스는 “나에겐 ‘하나된 목소리’를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클로이와 아이들을 기리는 동시에, 우리 가족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의미를 찾고 싶었다”고 전했다. 많은 유족들은 청문회에서 가슴 저미는 증언을 내놓으며 입법 필요성을 호소했다. 그러나 법안 통과가 확실시된 것은 아니었다. 칠드리스는 “보수 성향 의원들은 민간 사업장에 대한 규제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커 카운티내 최소 3개 청소년 캠프 운영자들은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일부 조항이 재정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드리스는 “나는 청소년 캠프 자체는 지지한다. 캠프는 살아남아야 하고 이번 법안이 오히려 그걸 보장할 것이라고 믿는다. 더 나아가 이번 법안이 다른 주에도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소망은 이번 승리가 텍사스 수백만명의 캠퍼뿐 아니라, 전국 수천만명의 아이들에게도 확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혜성 기자위험지역내 청소년 홍수 위험지역내 청소년 캠프 캠프 참가자들

2025.09.09.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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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독해력·집중력 저하 심각… 스마트폰·SNS 사용 제한 바람직

스마트폰 보급이 본격화된 시점은 2012년 전후라고 한다. 그 이후 성장기를 보낸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현상이 집중력 저하와 정신 건강의 악화다.   사회심리학자 조나단 하이트는 그의 저서 ‘불안한 세대(Generation Anxious)’에서 이 문제를 정신 질환의 ‘전염병(epidemic)’으로 규정한다. 특히 10대 초반, 즉 10세~14세 여학생들의 자살률이 2012년 이후 두 배 이상 급증했다는 충격적인 통계는 더 이상 이 문제를 개인적 취향이나 세대 차이로만 치부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스마트폰과 SNS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청소년기의 뇌는 아직 구조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며, 외부 자극에 의해 신경 회로가 쉽게 재편성된다. 이 시기에 스마트폰과 SNS의 끊임없는 알림과 짧은 영상, 그리고 비교와 경쟁의 구조 속에 노출되면, 뇌는 깊은 사고보다는 즉각적 자극과 피드백에만 반응하도록 길러진다. 그 결과 아이들은 한 문단의 글을 읽고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한 가지 과제에 몰입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진다.   ▶현장에서 목격하는 독해력의 붕괴   학생들을 가르치며 가장 체감하는 변화 중 하나는 독해력의 저하이다. 영어 수업에서 한 단락을 읽고 핵심을 요약하라고 하면, 상당수 학생들이 몇 분도 집중하지 못하고 시선을 잃어버린다. 수학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문제를 끝까지 읽기 전에 포기하거나, 중요한 조건을 놓치고 계산에만 매달린다. 이는 단순히 공부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깊이 읽고 사고하는 뇌의 회로가 약화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미국 교육 평가 기관인 NAEP(전국 학업 성취도 평가)의 2023년 자료를 보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본 수준의 독해 능력조차 갖추지 못한 비율이 29%에 달한다. 이는 팬데믹의 영향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근본적 원인을 스마트폰과 SNS 환경에서 찾는다.   ▶청소년 정신 건강의 위기   집중력 문제와 더불어 심각한 것은 불안·우울 증상의 폭발적 증가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2021년 보고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의 42%가 지속적인 우울감을 경험한다고 답했다. 특히 여학생의 비율은 절반에 가깝다.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데, 중·고등학생 35% 이상이 ‘우울이나 불안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응답했다.   교실에서도 이런 현상은 자주 목격된다. 시험 전날 밤새 SNS를 하느라 잠을 못 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 ‘좋아요’ 개수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좌우되는 학생, 친구의 화려한 게시물을 보고 극심한 열등감에 빠지는 학생이 많다. 실제로 상담실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나만 뒤처지는 것 같다”는 자기 비하, “죽고 싶다”는 극단적 표현을 하는 아이들을 심심찮게 만난다.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갉아먹고 있는 것이다.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   언어 습득이 특정 시기에만 가능하듯, 집중력과 자기 조절력 역시 청소년기라는 ‘결정적 시기’에 형성된다. 만약 이 시기에 집중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집중 근육을 키우기 어렵다.   대학 교수들 사이에서 흔히 나오는 푸념이 있다. “예전 같으면 기본 독해력은 당연한 전제였는데, 이제는 대학생들에게 조차 한 문장을 붙잡고 생각하는 법부터 다시 가르쳐야 한다.”   이 현상은 단순히 성적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집중력은 직장 생활, 대인 관계,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이다. 만약 청소년기에 스마트폰에 뇌가 길들여져 집중의 힘을 잃어버린다면, 이들은 평생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소비하며 끌려 다니는 인지적 ‘프롤레타리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일부 아이들은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 받고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면서, 사회의 ‘인지 엘리트’로 자라난다. 결국 스마트폰 사용 여부가 계층 격차를 확대하는 새로운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는 교장으로서 지난 30년간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쳐 왔다. 그러나 요즘처럼 청소년의 독해력 저하와 정신적 불안을 뼈저리게 느낀 적은 없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 대신, SNS 속 비교와 조급함에 사로잡혀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깝다.     스마트폰과 SNS는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었고,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소한 성장기의 아이들이 깊이 사고하고, 집중하며,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은 반드시 지켜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미래 사회는 소수의 인지 엘리트와 다수의 인지 프롤레타리아로 양극화될 것이다.     어른들의 책무는 분명하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갇힌 불안한 세대가 아니라, 책을 읽고 생각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세대가 되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   ▶문의:(323) 938-0300   www.GLS.school 교장 세라 박 / 글로벌리더십 중·고등학교스마트폰 청소년 스마트폰 보급 집중력 저하 집중력 문제

2025.09.07. 19:00

캐나다, 청소년 보충제 남용 우려

  캐나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단백질 보충제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근육 강화용 보조제의 사용이 증가하며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대 초반까지 사용 확대 캐나다 소아과 학회가 최근 85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근육을 키우기 위한 보조제의 사용으로 의료적 치료가 필요했던 청소년 환자는 총 5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13~15세였고, 10~12세 환자도 3분의 1에 달했다.   합법·불법 제품 모두 문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보조제에는 단백질 파우더, 크레아틴, 아미노산, ‘프리워크아웃’ 음료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고카페인이나 다양한 성분이 혼합돼 있어 불안이나 두근거림, 소화 장애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조사 결과에서도 이러한 위험성이 드러났는데, 보고된 사례의 40%는 단백질 파우더, 29%는 프리워크아웃 음료가 원인이었다. 불법 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관련된 사례도 4분의 1을 차지했으며, 전체 환자 중 약 3분의 1은 신장 질환을, 4분의 1은 위장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적 관리 미흡 캐나다 보건부는 단백질·크레아틴 등 일부 보충제를 성인용 자연 건강 제품으로 승인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18세 이상 권장’ 표시를 의무화한다. 그러나 판매 시 연령 확인 절차는 없다. 미국 뉴욕주는 2024년부터 미성년자 대상 보디빌딩 보충제 판매를 금지했다.   전문가 “부모·의료진 학습 필요” 연구를 주도한 토론토대 연구진은 “소아청소년과 의사 절반 이상이 평소 환자 진료에서 보조제 사용을 확인하지 않는다”며 의료진과 부모 모두 제품 특성과 위험성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SNS와 또래의 영향으로 보조제를 접하는 경우가 많아, 청소년과 같은 수준의 지식을 갖고 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청소년이 합법 보조제를 사용하더라도 과용을 피하고 믿을 수 있는 경로에서 구입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불법 약물 사용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각적인 전문적 치료가 요구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청소년 환자 프리워크아웃 단백질파우더 스테로이드 보조제 근육

2025.09.05.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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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소년 위해 SF~OC 자전거 주파

“통일의 희망을 자전거에 싣고 달릴 참가자와 후원자를 기다립니다.”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벌이는 통일3000재단(회장 김재석, 이하 재단)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렌지카운티까지 600마일을 자전거로 주파하며 기금 모금을 하는 이벤트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벤트는 오는 22일(일)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시작된다. 재단 측은 풀코스에 도전할 목표 인원 8명 중 김재석 회장과 오득재 고문, 토머스 김 이벤트 총괄준비위원장을 포함한 5명을 확보했다. 풀코스에 도전하려면 1500달러의 참가비를 내거나,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모으면 된다.   풀코스 주파에 나서는 라이더들은 후원금을 낸 개인 또는 기관, 단체명을 등과 가슴에 붙이고 달린다.   이들은 첫날 샌타크루스까지 이동한다. 이후 23일부터 26일까지 빅서, 피스모비치, 솔뱅, 말리부까지 하루 평균 100마일을 달린다. 마지막 날인 27일엔 말리부를 출발,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을 거쳐 어바인의 힉스캐년 공원에서 대장정을 마친다. 우정의 종각에선 한인 자전거 동호인들이 대거 합류해 어바인까지 약 50마일을 함께 주파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샌피드로 인근의 캘버리 스쿨에 다니는 타인종 학생들이 모금에 동참하고, 이벤트 마지막 날엔 우정의 종각까지 학교 버스를 타고와 라이더들을 응원하기로 했다. 각계에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합류하길 원하는 이는 북한 청소년에게 보낼 자전거 기금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만 하고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된다.   지난 2021년 출범한 재단은 먼 거리를 걸어서 등, 하교하는 북한의 10개 도시 청소년을 위해 자전거 3000대를 보내는 것을 목표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 참여자는 총 195명, 모금 총액은 16만2300달러다.   김 회장은 “한국, 일본, 남미에서 가입한 이사도 있는데, 앞으로 이들을 통해 해외에서도 홍보와 모금 활동을 벌일 것이다. 내년에 자전거 주파 이벤트를 한국이나 일본에서 개최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오 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에 평화 무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대북 제재로 인해 자전거를 보낼 수 없지만, 언젠가 때가 올 것을 기다리며 꾸준히 모금 활동을 벌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부는 젤 또는 벤모로 할 수 있다. 아이디(ID)는 모두 [email protected]이다. 수령인을 ‘Tongil3000’으로 적은 수표를 우송(9618 Garden Grove Blvd, #208, Garden Grove, CA, 92844)해도 된다. 재단 측은 후원금은 전액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참가 및 후원 문의는 전화(323-707-606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북한 청소년 자전거 주파 자전거 기금 한인 자전거

2025.09.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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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들과 한국 문화의 날 개최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한국 문화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풀러턴 교육구 라구나로드 초등학교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열리게됐다. 대구 소속 중·고등학생 30명이 직접 준비에 참여해 공연과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K-팝 댄스와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K-뷰티 체험과 K-푸드 시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며 “현지 학생들과 시민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청소년 기사 한국 문화 대구 청소년들 한국 전통공연

2025.09.02. 18:37

[청소년 재정사관학교] 차세대 재정 리더 2명에 각 1000달러 장학금 수여

지난 8월 11일, '문선영의 머니토크'의 재정전문가 문선영 대표와 '라디오 서울'의 브라이언 전 대표가 '청소년 재정사관학교' 수료생 가운데 우수 학생 2명을 선정해 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6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수상의 영예는 레이첼 김(14) 양과 션 양(14) 군에게 돌아갔다. 두 학생은 지난 7월 30일과 31일 각각 LA와 브레아에서 열린 청소년 재정사관학교 과정을 수료했다.   문 대표는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이번에는 수업 참여도와 프로그램 이해도, 그리고 이를 활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1000달러는 학비나 가족의 가계에 보탬이 될 수도 있고, 용돈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 복리, 투자 원칙, 리스크 관리 등을 배우고, 장차 사회에 나가 백만 달러를 만드는 종잣돈으로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레이첼 김 양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이라 믿기지 않는다"며 "처음 돈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등록해 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사를 꿈꾸는 션 양 군은 "안전한 곳에 투자해 돈이 잘 자라도록 계속 저축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용돈을 주며 관리 습관을 길러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시작해 보겠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녀를 계속 참여시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청소년 재정사관학교는 매년 여름방학 동안 미래 세대에게 건전한 재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626)827-9599(WISE CALIFORNIA INSURANCE 대표 문선영)  알뜰탑 재정사관학교 청소년 청소년 재정사관학교

2025.08.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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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 청소년 주택 권리 세미나

 민권센터 청소년 민권센터 청소년 권리 세미나

2025.08.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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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들, 노숙자와 희망을 그리다

한인 청소년과 노숙자가 함께 작은 타일에 희망을 그렸다.   청소년 봉사단체 ‘헬프 온 더 고(Help on the Go·대표 줄리아 정)’는 29일 에코파크 지역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26지구)가주 상원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타일 미술 작품인 ‘피스 바이 피스(Peace by Piece)’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LA 지역 한인 고등학생 15명이 노숙자 4명과 함께 약 3개월 동안 함께 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공용 오피스 등에서 5시간씩 함께 그림을 그렸다.   줄리아 정 대표는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식의 커뮤니티 활동을 고민하다가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환경과 노숙자 문제, 지역사회 결속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커뮤니티가 지닌 고유의 의미와 가치를 예술로 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예술 활동으로  노숙자 자립을 돕는 단체인 ‘피스 바이 피스(Piece by Piece)’소속 노숙자 4명도 참여했다. 노숙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작품의 중심부인 에코파크 호수 부분을 담당했다. 에코파크의 역사와 공원, 소상공인, 식당 등 지역의 다양한 상징이 모자이크 형식으로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라이언 김(17·하버드웨스트레이크) 군은 “서로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 활동에 임했다”고 말했다.   스카이 이(17·하버드웨스트레이크) 군도 “작품 활동을 하는 가운데 그늘에 가려진 사람들도 공평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한인 학생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단계를 총괄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정 대표는 “비용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에코파크 어스 페스트(Echo Park Earth Fest)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작품 제작은 헬프 온 더 고 산하 미술팀 ‘프로젝트 뮤즈’가 주관했다.   이날 작품을 관람한 두라조 의원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예술 작품 제작에 참여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들의 창의성과 긍정적인 마음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헬프 온 더 고와 두라조 가주 상원의원 지역구 사무실 측은 현재 타일 작품의 전시 위치를 협의 중이다. 에코파크 공원 또는 에코파크 커뮤니티 센터 둘 중 한 곳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준 기자청소년 노숙자 한인 청소년 소속 노숙자 노숙자 자립

2025.07.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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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아동 및 청소년 건강 증진 법안에 서명

 주지사 청소년 청소년 건강 주지사 아동

2025.07.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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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휴대폰 중독 해결책 제시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TV 화면 앞에 머무는 시간이 급증하고 있다. 시험을 마친 뒤의 휴식으로 약간의 ‘정주행’이나 ‘스크롤 타임’은 자연스럽지만, 과도한 디지털 사용은 청소년의 정서 및 행동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 General Brigham)의 임상심리학자인 알렉산드라 골드 박사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오래 머물도록 설계돼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의적으로 이 함정에서 벗어나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아이들만이 아니다. 부모 스스로도 스마트폰 과사용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건강한 디지털 습관을 위해서는 가정 전체의 사용 패턴 변화와 성인의 모범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골드 박사는 다음과 같은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1. 디지털 사용 시간 설정: 하루 총 사용시간을 함께 정하고, 타이머나 앱을 활용해 관리 2. 스크린 없는 시간 만들기: 식사 시간, 취침 전 1시간 등 '노 스크린 존' 설정 3. 대안 활동 유도: 친구 만나기, 독서, 운동 등 오프라인 활동 기회를 적극 제공 4. 부모의 솔선수범: 자녀 앞에서 의식적인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그녀는 “10대 시절은 자아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화면에만 의존하는 여름 방학은 아이들의 성장에 치명적인 공백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최근 여러 연구에서도 청소년의 과도한 SNS 사용과 우울감, 자기비하, 수면 장애 간의 연관성이 반복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방학 동안이야말로 디지털 사용을 통제하며 디지털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고 조언한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청소년 휴대폰 실질적 해결책 스마트폰 과사용 디지털 사용

2025.07.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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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한인회 주최 청소년 여름 농구캠프 시작

 농구캠프 청소년 농구캠프 시작 주최 청소년

2025.07.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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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찬 아동 영상…이민 단속 인권 논란

LA 다운타운 연방청사 지하 구금시설에서 수갑이 채워진 아동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연방 정부의 불체 단속을 둘러싼 인권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 11일 촬영돼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에 게시됐다. 영상에는 수갑을 찬 20여 명의 아동이 성인 없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시설은 원래 소규모 불체자 임시 구금소였지만, 최근 대규모 단속 이후 과도한 수용으로 식사와 물조차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변호인 접촉도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과 관련해 이민자인권보호연합 LA지부(CHIRLA)의 호르헤 마리오 카브레라 홍보담당은 “이 아이들은 범죄자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야만적인 처우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CHIRLA 소속 변호사들이 영상의 장소와 시간 등 사실관계를 확인했으며, 아동들과 접촉해 법적 대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영상 속 아동 일부는 벤투라 카운티 대마초 농장에서 발견된 미성년 불체자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앞서 로드니 스콧 세관국경보호국(CBP)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10명의 미성년자가 농장에서 발견됐으며, 이 중 8명은 부모 없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민자 커뮤니티 내에서는 대응 움직임도 일고 있다. 유니온 델 배리오와 LA 세입자연합(LATU) 등 지역 단체들은 자발적인 단속 감시와 조기 경보 체계를 마련했다.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자원봉사자들이 맥아더파크, 사우스 센트럴, 버논, 홈디포 등에서 불체 단속 요원 의심 차량을 감시하며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감시 내용은 차량 외형과 번호판 등을 음성메모로 기록해 온라인과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청소년 불체 la 이민자권익단체 이민자 권익단체 소규모 이민자

2025.07.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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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츠 파이낸셜 '청소년 재정 캠프'

한인 재정관리 전문기업인 아메리츠 파이낸셜(대표 브라이언 이)이 주최하는 '제9회 청소년 재정 캠프'가 오는 30~31일 오전 9시30분 줌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재정 캠프는 '돈 관리: 빠르고 현명하게'를 주제로 실시되며 자산관리, 부동산, 세금 관련 내용 등을 다룬다.     특히 주최 측은 캠프 참가 청소년 가운데 열의가 높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는 13~18세 사이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50달러다.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문의: (858) 761-6133,     [email protected] (박찬우 재정전문가)파이낸셜 청소년 파이낸셜 청소년 청소년 재정 박찬우 재정전문가

2025.07.08. 20:58

'여름 알바' 사라져… 10대들 일자리 찾기 어려워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자리를 구하려는 10대들이 고전하고 있다. 식당, 놀이공원, 소매업체 등 전통적인 파트타임 자리가 줄면서, 일하고 싶어도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것.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16살 유제니 라브란슈가 지난 1월부터 여름 알바를 알아봤지만 아직까지 단 한 곳에서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동네 던킨도너츠 매장 앞에 ‘직원 모집’ 안내문이 붙은 걸 보고 기대하며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지금은 채용하지 않는다”였다.     라브란슈는 “2년 전 잡화점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 쉽게 구할 줄 알았는데, 작년에도 못 구했고 올해도 똑같다”고 말했다. 내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어 파트타임 경험을 에세이에 넣고 싶지만 쉽사리 일자리가 구해지지 않아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북가주에 거주하는 17살 샬리니 키아니는 작년 여름엔 놀이공원에서 일했지만, 올해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대신 지역 여름 캠프 인턴으로 들어갔지만 시급은 작년보다 2달러 낮다. 그는 “요즘은 정말 아무도 10대를 뽑지 않으려는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구직난은 국내 전역의 10대들이 겪는 현실이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0대 실업률은 13.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인사컨설팅 회사 챌린저그레이앤크리스마스의 앤디 챌린저 부사장은 “여름철 신규 고용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어 10대들의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찍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올해 16~19세 청소년을 위한 신규 일자리는 100만 개 정도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10대 채용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불확실성이다. 소매업체나 관광시설 등 10대를 파트타임으로 주로 채용하던 곳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경기 하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다. 옥스포드이코노믹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 소비는 83억 달러나 줄어들 전망이다.     노스이스턴대학의 알리시아 모데스티노 교수는 “소비자 신뢰가 약화되고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한 철만 고용하는 파트타임을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럴 때 가장 먼저 타격받는 계층이 바로 10대들”이라고 밝혔다.     파트타임 자리가 줄다 보니, 기업들은 예전처럼 잠깐 일할 청소년보다 오래 일할 수 있는 성인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그나마 경험을 쌓기 위해 보이즈앤걸스클럽 같은 기관을 찾고 있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회원 수는 14% 증가했으며, 가장 큰 가입 이유는 ‘취업 준비’였다.     제니퍼 베이텀 보이즈앤걸스클럽 부사장은 “키오스크나 셀프 계산대가 늘어나면서 10대들이 할 수 있던 일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일자리 여름 여름 알바 신규 일자리 여름철 신규 박낙희 알바 파트타임 청소년

2025.06.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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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청소년 성교육 자료서 60일내 성소수자 삭제하라'

트럼프 행정부가 청소년 성교육 커리큘럼에서 성정체성 관련 내용을 삭제하지 않으면 연방 정부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다고 경고했다.     24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가족국(ACF)은 최근 가주 공공보건국에 홈리스 등 취약계층 청소년 성교육 커리큘럼에서 성정체성 교육 내용을 60일 안에 제외하라고 통보했다. 그렇지 않으면 프로그램 운영 및 교재 마련에 필요한 지원금 1230만 달러를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CF가 지원금 중단을 예고한 성교육 프로그램은 가주 ‘개인책임교육(PREP)’이다. PREP는 연방 정부 지원금을 통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피임 방법, 성병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한다. 그동안 가주는 1820만 달러 지원금 중 약 600만 달러를 받았다.     ACF 측은 가주 공공보건국이 연방 지원금을 받아 성소수자 관련 교육 내용도 담았다고 문제 삼았다. 연방 정부 차원에서 성별 기준을 명확히 한 만큼, 청소년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교육 내용을 중단하라는 지침이다.       이번 조처는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남녀 성별’만 강조하고 성소수자 우대 정책을 폐기한 행정명령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차관대행 앤드류 그래디슨은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자금이 불쾌한 성별 이데올로기 내용을 교육하는 데 쓰이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주 공공보건국은 해당 교육 프로그램이 바이든 행정부 때부터 지침에 맞게 운영됐고, 그동안 교육 효과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며 반발했다. 공공보건국 측은 해당 교육자료가 “의학적으로 정확하고 포괄적이며 연령에 적절한 자료”라고 반박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가주 정부의 트랜스젠더 여성경기 참가허용 정책을 비판하며 거액 벌금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트랜스젠더 군입대도 금지됐다.     이에 대해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이영숙 회장은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시기는 성정체성 확립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민주당 측에서 (성별) 근본에서 너무 벗어난 교육을 펼친 것 같다. 사람이라면 근본을 지켜야 한다. 트럼프가 확실하게 밀고 나가는 것은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학교 정규 성교육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성소수자 청소년 청소년 성교육 성교육 프로그램 취약계층 청소년

2025.06.24. 20:36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출국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주관하는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참가생 17명이 지난 17일 한국으로 떠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여주와 전주를 방문해 농촌 활동, 도자기 체험, 수상 레포츠 체험, 전주 한옥마을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LA한인회 제공]프로그램 청소년 프로그램 출국 국제 청소년 이번 프로그램

2025.06.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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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온라인 재정 캠프…24~25일 아메리츠 주최

재정 및 자산운용 전문기업 아메리츠파이낸셜(대표 브라이언 이)가 2025년 청소년 재정 캠프를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금융 지식과 자산 관리에 대한 기초 개념을 익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 수료 후 열리는 에세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13세부터 18세 사이의 청소년이며,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다.     지원자는 신청서, 학생증 사본, 참가비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신청서 제출 시 함께 납부해야 한다.   ▶문의: [email protected]청소년 온라인 청소년 온라인 청소년 재정 캠프 수료

2025.06.15. 19:42

뉴욕가정상담소, 청소년 리더십 관련 행사

 뉴욕가정상담소 청소년 뉴욕가정상담소 청소년 관련 행사

2025.06.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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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소셜 미디어 위험…인종차별 문제 세미나

LA 경찰국(LAPD)이 오는 7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한국 교육원(KECLA) 강당에서 청소년과 가족, 교육자, 그리고 지역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에 증가하는 온라인 상의 위험 요소와 더불어, 아태계 커뮤니티가 겪고 있는 각종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LAPD 소속 경찰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특히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 영향력과 커뮤니티 내 인종차별 문제를 조명하며, 참가자들이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과 가족이 소셜 미디어에서 마주칠 수 있는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법,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향한 인종차별 사례 및 그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LAPD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사회가 디지털 시대의 위험성과 사회적 갈등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갖고, 함께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게시판 청소년 청소년 보호 세미나 개최 세미나 정보

2025.06.04. 19:59

“쇠주먹으로 얼굴 가격”…청소년 강도에 쓰러진 85세 여성

레이크우드의 한 주택가에서 85세 여성이 대낮에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4월 30일 오후, 헤이터 애비뉴 5400블록에서 발생했다. 인근 주택의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피해 할머니가 인도를 걷고 있다가 청소년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갑작스럽게 공격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에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뒤에서 따라가다가 갑자기 덮쳐 짧은 몸싸움 끝에 가방을 강탈하며 할머니를 강하게 바닥에 넘어뜨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도는 그대로 달아났고, 피해 여성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웃 주민은 “피해자의 딸 말에 따르면, 가해자가 브래스 너클(쇠주먹)을 사용해 얼굴을 가격한 뒤 가방을 빼앗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이었다. 피해자는 깜짝 놀랐고, 방어할 틈도 없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약 일주일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머리 옆쪽에 16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청소년은 5월 19일 체포됐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은 현재도 조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쇠주먹 청소년 청소년 강도 가해 청소년 피해 여성

2025.05.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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