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이 지난 21일 LA 다운타운 인근 10번 프리웨이에서 안전요원을 태운 채 주행하고 있다. 테슬라가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이달 들어 사이버캡이 LA 일대에서 잇따라 포착됐다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테슬라가 현지 도로 주행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사이버캡 테슬라 로보택시 박낙희 자율주행
2026.09.22. 18:07
샌디에이고 퍼시픽비치에서 차량 절도 용의자가 훔친 테슬라를 몰고 해변 산책로로 돌진해 여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나려다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퍼시픽비치 해변 산책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테슬라를 훔친 뒤 차량 진입이 예상되지 않는 산책로 위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 차량 소유주는 테슬라 앱을 통해 차량 위치를 추적했고, 경찰이 용의자를 세우려 하자 그는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이후 변압기를 들이받고 25세 여성을 친 뒤 차량에서 내려 달아났다. 피해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은 “뒤에서 누군가 ‘조심해’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고, 돌아보니 테슬라가 시속 70마일 정도로 달려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도 차량에 거의 치일 뻔했다. 그는 테슬라가 자신의 자전거를 들이받아 옆으로 튕겨 나갔다고 설명했다. 현장 일부는 이 남성이 착용하고 있던 스마트 안경에 녹화됐다. 영상에는 용의자가 사고 뒤 현장에서 달아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과 또 다른 시민은 곧바로 용의자를 쫓아가 몸싸움 끝에 붙잡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그를 제압했다. 온라인 속보팀테슬라 산책로 해변 산책로로 산책로 위로 피해 여성
2026.09.19. 9:00
가주 일부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이 집단소송 합의에 따라 최대 350달러의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KTLA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평생 무료 수퍼차저 이용 혜택이 포함된 차량 소유주들에게 부과한 ‘유휴 요금’ 관련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피해 차량 소유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유휴 요금은 테슬라 차량의 충전이 완료된 뒤에도 혼잡한 수퍼차저 충전소에 차량을 계속 연결해 둘 경우 부과되는 요금이다. 소송에서는 테슬라가 평생 무료 수퍼차저 이용이 가능한 차량 소유주들에게 해당 요금을 부당하게 부과했다. 보상 대상은 가주 거주자 가운데 2016년 12월 16일 이전 테슬라 차량을 구입해 당시 소유하고 있었으며, 구매 계약서에 ‘Supercharger Enabled’, ‘Supercharger Hardware’ 또는 ‘Supercharger Hardware & Access’ 등의 문구가 포함된 경우다. 보상액은 피해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대상 차량 소유주가 납부한 유휴 요금은 전액 환불된다. 미납 유휴 요금 때문에 수퍼차저 이용이 제한된 경우 제한 기간이 30일 미만이면 50달러, 30일 이상이면 최대 3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집단소송 합의 웹사이트(teslaidlefeeclassaction.com/form/claim)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오는 25일이다. 송영채 기자테슬라 소유주 테슬라 소유주 차량 소유주들 테슬라 차량
2026.09.13. 19:03
가주 정부가 전기차(EV) 구매 수요를 되살리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리베이트 프로그램에서 테슬라에 배정된 지원금이 시행 불과 닷새 만에 모두 소진됐다.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가주 내 생애 첫 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퍼스트EV(MyFirstEV)’ 프로그램에 따른 지원금이 수혜 업체들 중 가장 먼저 바닥났다. 테슬라는 지난 3일부터 해당 리베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불과 사흘 만에 배정된 재원의 50%가 신청됐다. 이어 8일에는 테슬라에 배정된 지원금 전체가 소진됐다. 프로그램 시작 후 불과 닷새 만이다. 테슬라에 정확히 얼마가 배정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당국에 의하면 주 정부 예산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동차 업체들에 균등하게 배분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주 정부가 마련한 예산은 총 1억3550만 달러로, 참여 자동차 업체가 주 정부 지원금과 같은 금액을 추가 부담하는 매칭 방식이다. 처음으로 전기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신차 구매 시 최대 3500달러, 중고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75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약 1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당 주 정부 배정액은 단순 계산으로 약 900만 달러 수준이다. 자동차 업체가 주 정부와 동일한 금액을 부담하는 구조인 만큼 테슬라 고객에게 제공된 전체 리베이트 규모는 약 1800만 달러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테슬라 지원금은 이미 소진됐지만 다른 업체들의 리베이트는 아직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와 제네시스, 루시드 등이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포드와 셰볼레, 기아도 이달 중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며 도요타와 스바루, 렉서스, 혼다는 9월부터 참여할 계획이다. 닛산과 리비안 역시 향후 리베이트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훈식 기자현대차 테슬라 테슬라 지원금 프로그램 시작 테슬라 고객
2026.08.19. 17:59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의 한 주택가에서 테슬라 차량이 벽을 뚫고 주택 차고로 돌진해 여러 채의 집이 피해를 입었다. 사고는 4일 밤 자정 직전 이스트 캐드버리 드라이브 5900블록에서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는 크게 파손된 테슬라 차량이 벽돌담을 들이받고 지나간 뒤 한 주택 차고에 충돌한 상태로 멈춰 선 모습이 담겼다. 운전자로 추정되는 1명은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람의 정확한 상태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큰 충격음에 잠에서 깬 주민들은 밖으로 나와 주변에 잔해가 넓게 흩어진 모습을 확인했다. 한 주민은 현장 상황을 “전쟁터 같았다”고 표현했다고 현장 영상 제공업체 서던카운티스뉴스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 충돌과 날아간 잔해로 모두 4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전쟁터 테슬라 테슬라 충돌 테슬라 차량 주택 차고로
2026.08.05. 15:49
어바인에서 테슬라 차량 13대를 잇달아 훼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어바인 경찰국(IPD)은 지난 29일 어바인 거주자 맥스 세바스천 솔로몬(25)을 중범 기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솔로몬은 지난 17일 오후 10시30분쯤 미켈슨 드라이브 인근 LA피트니스 주차건물에서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테슬라 차량 4대를 훼손했다. 차량에는 붉은색 페인트로 ‘나치(Nazi)’라는 글자가 적혔다. 이후 용의자는 같은 쇼핑플라자의 다른 주차건물에서도 테슬라 9대를 추가로 훼손했다. 일부 차량에는 ‘나치’와 함께 ‘파시스트(Fascist)’라는 문구도 적힌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은 모두 13대에 달했다. 경찰은 공개한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했으며, 신발과 오른쪽 팔꿈치 뒤쪽 문신 등이 동일한 점을 근거로 동일범으로 판단했다. 체포에는 이전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의 기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찰은 앞서 한 남성이 테슬라 차량에 침을 뱉은 사건을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식당 테이크아웃 봉투를 들고 있었다는 점을 떠올렸고, 해당 식당을 방문해 신원을 확인하면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했다. 카일 올도프 어바인 경찰국 대변인은 “용의자는 단순히 테슬라 회사를 싫어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회사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차량 훼손이라는 범죄로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피해자는 차량에 적힌 낙서를 지우기 위해 며칠간 차량을 운행하지 못했으며, 한 전문 업체가 사건을 안타깝게 여겨 무료로 페인트를 제거해 줬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추가 제보를 받고 있으며, 사건을 담당하는 노엘(Noelle) 형사에게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속보팀테슬라 어바인 어바인 테슬라 어바인 경찰국 테슬라 차량
2026.07.30. 11:17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켜둔 채 졸면서 운전하는 우버 운전자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승객은 우버 측에 안전 문제를 공식 제기했으나 사과만 받았을 뿐 환불은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KTLA는 오렌지카운티의 한 승객이 지난 6일 요바린다에서 샌타애나로 이동하던 우버 차량 안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승객에 따르면 당시 차량은 테슬라의 FSD 기능을 작동시킨 채 91번, 57번, 5번 프리웨이를 주행했다. 영상에는 운전자가 고개를 앞뒤로 흔들며 운전대에서 손을 뗀 채 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승객이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운전자는 잠시 몸을 움직였을 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승객은 이후 우버 측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으나 사과 메시지만 받았을 뿐, 탑승료 환불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사 사례는 전에도 있었다. 이달 오렌지카운티에서 코스타메사로 향하던 우버 차량에서도 테슬라 운전자가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2023년 2월에는 LA와 테미큘라 등지에서 유사한 장면이 잇따라 포착됐다. 한편 테슬라 측은 FSD 기능 이용 시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해야 하며, 언제든 직접 차량을 제어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강한길 기자자율주행 테슬라 테슬라 운전자 승객 촬영 영상 논란
2026.07.20. 20:11
중가주에서 실종 신고됐던 40대 남성이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살인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홀리스터 거주자 하비에르 베세릴(42)이 지난 9일 로스바노스 인근 주도 152번과 로어 코튼우드 로드 동쪽 구간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흰색 테슬라 세단의 트렁크 안에서 베세릴의 시신을 발견했다. 실종 신고를 누가 했는지와 차량이 현장에서 발견되기까지의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은 CHP 중앙지부 강력범죄수사대가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용의자나 범행 동기는 발표되지 않았다. 지역 방송 KSBW에 따르면 베세릴은 음식 배달 서비스 도어대시(DoorDash) 기사로 일해왔으며, 동료 배달기사들은 그가 자주 주문을 픽업했던 홀리스터 세이프웨이 매장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유족이 개설한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에는 베세릴이 “아버지이자 헌신적인 아들, 다정한 형제, 사랑받는 사촌”이었다고 소개됐다. 유족은 “이제는 고통에서 벗어나 평화를 찾았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어대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언론의 질의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테슬라 트렁크 테슬라 트렁크 시신 발견 테슬라 차량
2026.07.16. 16:1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에게 100만 달러 지급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한 행위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위스콘신 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민원 2건을 브라운 카운티 검찰에 넘기고 형사 기소 여부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머스크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법관 선거 투표 참여를 고무하기 위한 목적으로 100만 달러 지급을 제안했던 것이 선거 뇌물 수수 금지법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선거 직전 그린베이 유세 현장에서 위스콘신 유권자 3명에게 실제로 100만 달러 수표를 전달했다. 머스크와 그가 지원한 정치단체들은 공화당 성향 후보 브래드 시멜에게 최소 2천만 달러를 투입했으나, 선거에서는 민주당 성향 후보 수전 크로퍼드가 약 10%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브라운 카운티 검찰은 40일 이내에 기소 여부에 대한 입장을 선관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미국중서부 #일론머스크 #선거법 #위스콘신 Kevin Rho 기자위스콘신 테슬라 머스크 위스콘신 선거법 위반 위스콘신 선거관리위원회
2026.07.16. 13:53
최근 한국차도 NACS(북미충전표준) 포트를 탑재하면서 전국 3만5000개가 넘는 테슬라의 초고속 충전기인 수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실제로는 이용 시 이들 차량은 충전 효율면에서 큰 손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관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는 최근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테슬라 수퍼차저 이용 시 오히려 충전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구조로 설계됐다고 보도했다. 두 브랜드가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 이용 권한을 얻으면서 충전기 접근성은 좋아졌지만, ‘고속 충전’의 관점에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는 것. 현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과 기아 EV6, EV9 같은 최신 전기차 모델들은 자체적인 충전 성능만 놓고 보면 동급 최고 수준이다. 이들 차량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며, 800V 전압 시스템을 사용해 200kW(킬로와트)를 훌쩍 넘는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의 경우 260kW 이상을 기록한 사례도 있다. 문제는 테슬라 수퍼차저다. 수퍼차저는 기본적으로 500V 시스템에 맞춰 설계돼 있다. 테슬라 차들은 이 전압 구조에 최적화돼 있어 최대 250kW까지 안정적으로 받아낼 수 있다. 반면 800V 기반인 현대·기아 전기차들은 수퍼차저를 이용할 때 내부 전압 부스터를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충전 출력이 크게 제한된다. 매체가 소개한 한 사례에서는 구형 기아 EV6를 테슬라 수퍼차저에 연결했을 때 충전 속도가 고작 97kW에 그쳤다. 최신형 EV6도 대체로 120kW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 역시 수퍼차저에서는 약 126kW, EV9도 비슷한 수치였다. 테슬라 차량의 충전 성능 대비 반 토막 수준이다. 반대로 이들 차량을 ‘일렉트리파이’나 ‘EVgo’ 같은 800V 이상을 지원하는 충전기에 연결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350kW급 충전기에서는 현대·기아 전기차가 설계된 성능에 훨씬 가깝게 충전된다. 충전 시간으로 보면 차이는 더 극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대용량 배터리(84kWh·킬로와트시)를 탑재한 최신 아이오닉 5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충전량 10%에서 80%까지 2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수퍼차저를 이용하면 같은 구간 충전에 약 30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 9처럼 배터리가 더 큰 대형 SUV는 적합한 충전기에서는 24분이면 끝나지만, 테슬라 수퍼차저에서는 40분 가까이 소요된다. 비용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사 차량이 수퍼차저 네트워크 이용 시 비회원 가격이 적용돼 테슬라 오너보다 더 큰 비용을 내야 한다. 이에 차주들 사이에서는 충전 속도는 느린데 더 비싼 요금을 내야 하는 ‘빛 좋은 개살구’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잠깐씩 충전하는 일상 사용이라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장거리 이동 중이거나 종일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차이가 꽤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훈식 기자한국차 수퍼 초고속 충전 기아 전기차들 충전기 접근성 현대차 전기차 EV 박낙희 테슬라
2026.07.08. 0:57
29일 오후 2시 30분쯤 시미밸리 타깃 쇼핑센터 내 어베인 카페(Urbane Cafe)로 흰색 테슬라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TLA 캡처]테슬라 카페 테슬라 돌진 흰색 테슬라 입고 병원
2026.06.29. 19:43
말리부의 절벽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이 약 300피트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말리부 수색구조팀에 따르면 사고는 29일 오전 7시 30분쯤 멀홀랜드 하이웨이 인근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말리부 수색구조팀과 LA카운티 소방국,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가 출동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남성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빠져나와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으며, 여성 동승자는 테슬라 차량 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말리부 수색구조팀은 “남성 운전자는 차량 밖에서 도움을 외치고 있었고, 여성 동승자는 테슬라 안에 끼어 있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동승자를 구조한 뒤 운전자와 함께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중등도 부상을 입었으며, 헬기로 인근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두 사람의 현재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차량이 어떻게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다. 온라인 속보팀말리부 테슬라 말리부 절벽 말리부 수색구조팀 테슬라 차량
2026.05.29. 16:10
남가주 일대에서 잇단 난폭운전 폭행 사건으로 악명을 떨친 이른바 ‘테슬라 로드레이지 드라이버’ 네이선얼 라디맥(Nathaniel Radimak)이 하와이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라디맥은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 법원에서 도로 위 난폭행위와 폭행 혐의 등에 대해 ‘노 콘테스트(no contest·불항쟁)’를 인정한 뒤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5월 호놀룰루에서 한 여성 운전자와 18세 딸이 탄 차량을 공격했다. 당시 차량 안에는 아기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라디맥은 법정에서 “내 책임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됐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필요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을 맡은 말리아노 판사는 라디맥이 이전 가석방 기간 동안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았고 불법 약물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판사는 “피고인의 폭력 전력과 자발적인 약물 복용, 약물 치료 중단은 자신과 대중 모두에게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며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인물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라디맥은 이미 LA카운티 일대에서 발생한 복수의 난폭운전 폭행 사건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그러나 교도소 과밀 문제로 1년도 채 복역하지 않고 조기 석방됐다. 이후 그는 가석방 상태에서 하와이 사건을 일으켜 다시 체포됐다. 한편 LA 지역 피해자들은 27일 유명 변호사 글로리아 올레드(Gloria Allred)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캘리포니아 당국에 라디맥 송환을 촉구할 예정이다. 피해자 측은 하와이 형기를 마친 뒤 라디맥이 가석방 위반 혐의로 캘리포니아에 다시 넘겨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LA 당국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송환 절차를 진행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로드레이지 테슬라 테슬라 로드레이지 여성 운전자 가석방 위반
2026.05.26. 13:43
어바인 경찰국이 전동 이동 스쿠터를 타고 있던 80대 남성이 사망한 교통사고를 조사 중이다. 사고는 15일 밤 어바인 불러바드와 그로브랜드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테슬라 SUV와 전동 이동 스쿠터를 타고 있던 87세 남성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과 경찰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시도했지만,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테슬라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초기 조사 결과 테슬라 차량은 녹색 신호에 따라 어바인 불러바드를 서쪽 방향으로 주행 중이었고, 피해 남성은 그로브랜드 횡단보도를 북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운전(DUI)은 이번 사고 원인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 교통사고 전담팀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 속보팀횡단보도 테슬라 남성 테슬라 그로브랜드 횡단보도 테슬라 운전자
2026.05.15. 15:44
테슬라가 후방카메라(사진) 화면 지연 문제로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7일 일부 테슬라 차량에서 후진 시 후방카메라 화면 표시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견돼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차량 21만8868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7년형 모델3를 비롯해 2020~2023년형 모델Y, 2021~2023년형 모델3·모델S·모델X 일부 차량이다. 해당 차량에는 테슬라의 하드웨어 버전3(HW3)가 장착됐으며, 이 부품은 2024년 1월 생산이 중단됐다. NHTSA에 따르면 차량을 후진 기어에 넣었을 때 후방 영상 표시가 늦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운전자의 후방 시야 확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당국은 “후방카메라 이미지 손실은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운전자는 사이드미러와 직접 뒤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계속 후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현재까지 해당 문제와 관련한 충돌·사망·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보증 수리 청구 27건과 고객 신고 2건이 접수된 상태다. 회사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무료 수정에 나설 예정이다. 문제가 된 소프트웨어 버전은 ‘2026.8.6’이며 수정 버전은 ‘2026.8.6.1’이다. 테슬라는 “영향을 받은 차량의 99.92% 이상이 이미 수정 펌웨어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송영채 기자후방카메라 테슬라 후방카메라 화면 후방카메라 이미지 일부 테슬라
2026.05.08. 0:29
지난해 3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를 저지르고, 센터에 주차된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한 한인 폴 현 김(사진)씨〈본지 2025년 3월 28일자 A-3면〉에 대해 카운티 검찰이 기소 유예를 결정했다.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검찰의 스티브 울프슨 검사장은 9일 기소 유예 결정을 밝히면서 “김씨가 연방법원에서 진행되는 재판에서 더 무거운 형벌을 받을 것으로 판단해 별도의 기소를 진행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울프슨 검사장은 “연방법원 선고를 앞둔 김씨는 최대 징역 20년형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방법원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김씨는 앞서 지난 2월 방화 2건, 방화 미수 1건, 미등록 총기 소지 1건 등 총 4건의 연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적으로는 최대 70년형에 처할 수 있으나, 김씨가 검찰과 협상 없이 유죄를 인정하면서 형량은 그보다 훨씬 낮은 5년에서 20년 사이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본지 2월 25일자 A-2면〉 관련기사 30대 한인 '테슬라 방화범' 체포…총격, 화염병 등으로 불 질러 테슬라 서비스센터 방화범, 유죄 인정…최대 70년형 가능 송윤서 기자연방법원 테슬라 테슬라 방화 기소 유예 중형 가능성
2026.04.09. 23:01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여러 충돌 사망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했다. NHTSA는 지난 18일 국내 약 320만 대의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 기존 예비 조사를 넘어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로 조사를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즉시 리콜 요구로 이어질 수 있는 절차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앞서 NHTSA는 지난 2024년 10월 약 240만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초기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테슬라의 FSD가 악천후나 시야가 나쁜 환경에서 위험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당국은 카메라 기반으로 작동하는 테슬라 시스템이 눈부심, 먼지, 공기 중 입자 등 시야를 방해하는 일반적인 도로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에 조사의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카메라 성능이 저하된 상황에서도 운전자에게 충분한 경고 없이 사고 직전에야 반응하는 사례가 확인됐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NHTSA는 해당 결함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사고 9건을 확인했으며, 이 중 1건은 사망 사고, 2건은 부상 사고였다고 밝혔다. 추가로 6건의 사고에 대해서도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일부 사고에서는 FSD가 앞서 주행 중인 차량을 추적하지 못하거나 아예 인식하지 못한 사례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조사의 또 다른 핵심은 테슬라가 2021년 중반부터 레이더를 배제하고 카메라만 사용하는 ‘테슬라 비전’ 체계로 전환한 이후의 성능이다. 당시 도입된 ‘성능 저하 감지 시스템’이 실제로는 시야가 나쁜 환경에서 적절히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NHTSA는 테슬라는 이후 해당 시스템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당국은 업데이트 적용 시점과 보급 범위, 실제 성능 개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우훈식 기자완전자율주행 테슬라 테슬라 시스템 조사 강화 테슬라 차량
2026.03.19. 23:52
지난해 3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테슬라 서비스 센터 방화 사건의 피의자 폴 현 김(37·사진)씨〈본지 2025년 3월 28일자 A-3면〉가 유죄를 인정했다. 관련기사 30대 한인 '테슬라 방화범' 체포…총격, 화염병 등으로 불 질러 지난 23일 라스베이거스 지역 매체 KTNV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연방법원 네바다지법에 출석해 방화 2건, 방화 미수 1건, 미등록 총기 소지 1건 등 총 4건의 연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제니퍼 도르시 판사는 김씨가 유죄를 인정할 충분한 판단 능력이 있다고 보고 이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해 3월 18일 해당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화염병을 던져 방화를 저질렀으며, 정문 유리문에 ‘저항하라’는 문구도 남겼다고 밝혔다. 법적으로는 최대 70년형까지도 가능하지만, 실제 형량이 어떻게 정해질지는 아직 미정이다. 판사가 형을 따로따로 더할지 일부를 함께 적용할지에 따라 최종 형량에 대한 선고는 달라질 수 있다. 김씨 측 변호인 마이클 베커는 협상 없이 유죄를 인정한 데에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전했다. 형량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항소 여지를 남겨두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변호인 아담 솔린저는 법원이 ‘국내 테러 가중 처벌’을 적용할 경우에도 항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김씨의 형량이 5년에서 20년 사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5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김경준 기자방화 테슬라 테슬라 방화 유죄 인정 방화 미수
2026.02.24. 21:45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가격을 낮춘 새로운 보급형 사이버트럭 모델을 공개하며 가격 인하에 나섰다. 테슬라는 지난 20일 듀얼모터 사륜구동(AWD) 기반의 새로운 사이버트럭(사진)을 5만9990달러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판매 중인 사이버트럭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대다. 최상위 트림인 ‘사이버비스트’ 가격도 기존 11만4990달러에서 9만9990달러로 1만5000달러 인하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모델 3와 모델 Y의 더 저렴한 버전인 스탠더드를 출시한 바 있다. 저가형 사이버트럭 출시는 테슬라가 최근 올해 2분기를 끝으로 모델 S와 모델 X를 단계적으로 생산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이에 업계는 새로운 대중형 모델 출시를 기다리기보다 기존 라인업의 진입 가격을 낮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테슬라는 차량 판매 중단 위기를 피하기 위해 광고와 마케팅에서 ‘오토파일럿’ 용어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가주 차량국(DMV)은 지난 17일 테슬라가 가주 내 차량 마케팅에서 ‘오토파일럿’이라는 표현을 더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 지시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지난해 12월 DMV 판결에 따른 것으로,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테슬라의 딜러 및 제조사 면허가 최대 30일간 정지돼 가주에서 차량 판매가 금지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DMV는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이라는 용어도 운전자 감독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이미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광고에서 오토파일럿과 FSD의 표현이 차량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연방 및 주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자율주행 기술은 총 6단계로 구분되는데, 테슬라의 FSD는 일반적으로 레벨2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가속·제동과 조향을 동시에 보조하지만, 운전자가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통제해야 하는 단계다. 업계에서는 FSD가 고도화된 기능을 갖췄지만, 완전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레벨5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사이버트럭 테슬라 저가형 사이버트럭 보급형 사이버트럭 사이버트럭 가운데
2026.02.22. 19:01
미래형 휴게소로 주목받았던 ‘테슬라 다이너’가 개장 반년여 만에 인기가 다소 시들해진 모습이다. 지난해 7월 할리우드에 문을 열 당시 테슬라 다이너에는 전기자동차 소유주와 일반 방문객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개장 초기와 달리 현재는 전기자동차 충전을 하는 실사용자 외 일반 방문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문 연지 205일인 지난 11일 오후 5시쯤 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불러바드와 오렌지 드라이브 교차로 북서쪽에 위치한 테슬라 다이너는 퇴근 시간임에도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전기차 80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고속충전기 ‘슈퍼차저’ 섹션에는 1시간 동안 30~40대의 전기자동차들이 충전을 하고 있었다. 슈퍼차저와 다이너 시설 경비를 맡은 한 직원은 “개장 초반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지만 요즘은 다소 뜸하다”며 “충전 요금이 저렴한 오후 11시 이후 심야 시간대에 운전자들이 많이 찾는다. 전기차 안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는 이용객도 많다”고 전했다. 세계 최초로 문을 연 테슬라 다이너는 ‘자동차 문화의 본고장’ 미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복합시설로 평가받았다. 슈퍼차저 방문객이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휴게소 기능을 결합한 공간이다. 슈퍼차저에는 테슬라 모델3, 모델Y, 사이버트럭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도 눈에 띄었다. 현대 아이오닉, 벤츠 G클래스 EQ, 허머 EV, GM 볼트 운전자들이 충전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웠다. 다만 다이너 내부 이용객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1·2층을 합쳐 최대 100명 가까이 수용 가능한 공간이지만 이날은 10여 명만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다이너 측은 개장 이후 주문용 키오스크 3대를 도입하고 식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다양화했지만, 방문객 수는 많지 않았다. 지난달 자녀 두 명과 함께 다이너를 처음 방문했다는 셰론 김(40대)씨는 “금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놀랐다”며 “메뉴 3개를 주문했는데 90달러 가까이 나왔다. 아이들은 움직이는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을 보고 싶어 했지만 유리창 안에 전시된 모델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이너 앞에서 열리는 잦은 시위도 방문객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김씨는 “시위대가 다이너 밖에서 머스크 반대 시위를 벌이며 피켓을 흔들고 계속 소리를 질렀다”며 “유쾌한 방문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이너에서 근무 중인 직원은 “테슬라 버거는 여전히 인기가 많다”며 “움직이는 옵티머스는 특별 행사 때만 전시된다. 다이너 웹사이트에서 행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장 초기에는 일반 방문객 비중이 높았지만 현재는 전기차 소유주 중심으로 이용층이 바뀐 모습이다. LA 여행 중 다이너가 궁금해 들렀다는 한국인 관광객 전모(60대·여)씨 일행은 “한국에서도 뉴스로 많이 알려져 한 번은 와보고 싶었다”며 “건물 외관이 독특하고 신기하다. 한 번쯤 둘러볼 만한 곳”이라고 말했다. 물론 일부 전기차 소유주들은 휴식을 취하고 식사까지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도 보였다. 할리우드 주민 이사벨 이(20대)씨는 “슈퍼차저와 다이너가 생긴 뒤부터 이곳만 이용하고 있다”며 “개장 초기에는 식당을 경험하려는 방문객이 많았지만 지금은 전기차 소유주 위주로 바뀌었다. 충전 시간 동안 음식을 먹으며 쉴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테슬라 측에 따르면 다이너 매장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다만 슈퍼차저를 이용하는 테슬라 소유주는 24시간 주문을 통해 차량 안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테슬라 일반인 일반인 방문 북서쪽 테슬라 고속충전기 슈퍼차저
2026.02.17.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