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주장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을 흔든 데 이어 병합 문제에서 한발 물러선 이후에도 나토의 집단 방위 능력을 조롱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어쩌면 우리는 나토를 시험대에 올렸어야 했을지도 모른다”며 “조약 5조를 발동해 나토가 이곳으로 와서 불법 이민자들의 추가 침공으로부터 우리 남부 국경을 보호하도록 했다면 국경순찰대 다수를 다른 임무에 투입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나토 조약 5조는 동맹국 중 한 나라가 공격을 받을 경우 모든 회원국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집단 방위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 다보스포럼서도 반복된 ‘나토 무용론’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회의론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21일 포럼 연설에서 “나토의 문제는 우리는 그들을 위해 100% 있어 주겠지만 우리가 ‘신사 여러분, 우리가 공격받고 있습니다’라고 호소할 때 그들이 우리를 위해 있어 줄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쏟아부은 모든 돈, 피, 땀, 눈물을 생각하면 그들이 우리를 위해 있어 줄지 모르겠다”며 동맹국들의 기여도에 대한 의구심을 거듭 드러냈다. ━ “아프간서 도움 필요 없었다”…동맹 평가절하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거론하며 나토를 평가절하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의 도움이 필요했던 적이 없다”며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했다고 말하지만, 전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유럽의 관계는 “호혜적인 관계여야 한다”며 거래적 접근법을 강조했다. ━ “트럼프 주장, 전사자 통계와 달라”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주장은 실제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국 사망자 통계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년간 이어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사망한 나토군은 총 348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군이 2461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영국군도 457명이 전사했다. 캐나다 역시 165명의 군인이 순직했는데, 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캐나다군이 참전한 전쟁 가운데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례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은혜를 모른다’고 비판한 덴마크도 아프가니스탄전에서 4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 가운데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사망자 수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 “미국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전사한 캐나다인” 냉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나토 동맹국 국민들 사이에서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한 다리에 조문객이 늘어선 사진이 올라왔고, 게시자는 “미국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젊은 캐나다인을 환영하는 모습”이라고 적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3. 7:4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따뜻한 나눔으로 의미 있는 한 장면을 남겼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증서가 공개됐다. 앞서 전현무, 기안84, 코드쿤스트, 조이가 주최한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는 많은 이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자회를 통해 약 24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여기에 판매자들과 구성환, 안재현까지 뜻을 보태며 총 5200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기부 인증패와 증서를 직접 공개하며, 해당 기부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부처 선정 과정에서 기안84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기안84의 의견을 반영해 소외 계층 노인을 위한 기부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우리도 노인이 되니까”라는 짧은 말로 뜻을 덧붙이며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전현무는 “바쁜 시간 쪼개서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바자회에 참여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무지개 회원들의 진심 어린 참여와 연대가 더해진 이번 기부는 단순한 예능 속 이벤트를 넘어, 실질적인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 역시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을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23. 7:41
김성열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23일 “오늘부로 개혁신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해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중 한 사람이 저라는 점은 사실이다. 다만, 현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제기되는 내용에는 오해와 과장이 섞여 있음을 분명히 말한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바가 없다는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퇴하느냐는 질문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제 스스로 떳떳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부적절한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그 정치를 떠나왔던 제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해 준 개혁신당 지도부와 당원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부담이나 누가 되는 일은 결코 할 수 없다”며 “저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개혁신당은 특검 요구를 더욱 단호하고 가열차게 이어가기 바란다”고 했다. 또 “무혐의를 받아 반드시 돌아오겠다. 평생 정치를 업으로 삼아 살아왔지만, 단 한 번도 범죄를 저지른 적 없이 바르게 살아왔다”며 “믿어준다면 반드시 진실로 돌아와, 그 신뢰에 제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 시의원과 전직 시의원 A씨에 대한 신고를 이첩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이 확보한 녹취에는 지난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과 A씨가 금품 전달 대상을 논의하는 취지의 대화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취에는 현직 민주당 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3. 7:3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나연 기자] 곽튜브가 "남자에 좋은 요리" 발언으로 전현무의 눈총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3'에서는 배우 한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전라남도 광양에서 맛집 투어를 떠난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한지은을 만나기 전, 55년 전통 재첩 반상 맛집을 방문해 재첩국을 맛봤다. 곽튜브는 시원하고 깔끔한 재첩국 맛에 감탄하며 "재첩국이 해장에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해장에 좋을 수밖에 없는게 이게 필수아미노산이 잔뜩 들어있다더라. 단백질 덩어리고 타우린 잔뜩 들어있다. 근데 얘네가 비타민A가 좀 부족해서 비타민A는 부추로 보강. 환상의 궁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돌연 "어떻게 보면 전현무 특선이네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왜?"라고 되물었고, 곽튜브는 "부추에다 재첩까지 남자에 좋은 건 다(있지 않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말없이 곽튜브에게 날카로운 눈초리를 보냈고, 곽튜브는 멋쩍게 웃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힘을 내요 우리의 무대장"이라는 자막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전현무는 앞서 박나래에게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한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덩달아 불똥이 튀었다. 전현무가 차량에서 링거를 맞은 사진이 재조명되며 의심을 산 것. 이에 소속사 SM C&C는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상 시간이 부족해 의사의 판단 하에 이동하며 처치 마무리를 하는 과정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며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 판단에 따라 이뤄졌으며,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 시술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전현무 측은 진료기록부 사본까지 공개해 당시 병원에서 정식 진료를 받았음을 증명했다. 다만 이런 가운데 전현무의 은밀한 처방 내역까지 드러나게 되면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MB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3. 7:3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배우 배나라의 ‘프로 자취러’ 면모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는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 중인 배우 배나라가 출연했다. 이날 배나라는 “혼자 산 지 16년 된 배우 배나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6년째 거주 중인 집을 공개하며 오랜 자취 생활에서 쌓인 노하우를 드러냈다. 16년 차 자취러답게 집 안은 구역별로 철저하게 나뉘어 있었고, 각이 살아 있는 정리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벽 수납’이었다. 배나라는 벽에 걸 수 있는 것은 모두 걸어 활용하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수납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실용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나라는 “이 집에서 하고 싶은 건 다 해봤다”며 직접 손을 댄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회색 톤의 벽은 직접 페인트칠한 것이었고, 커튼 역시 직접 재단해 길이를 맞췄다고 밝혔다. 기존 화이트 조명을 모두 제거한 뒤 LED 조명으로 교체해 색감을 조절하는 셀프 조명 인테리어도 눈길을 끌었다. 오래된 건물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화장실 철문을 직접 페인트칠한 사연도 공개됐다. 배나라는 “집주인분께서 집에 오셨을 때 정말 좋아하셨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전했고, 프로 자취러다운 손재주와 애정을 엿보게 했다. 한편 배나라는 1991년생으로 올해 35세다. 2013년 데뷔 이후 연극, 뮤지컬,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23. 7:32
[OSEN=김수형 기자]배우 고소영이 가족의 추억이 담긴 건물을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해당 건물은 매입 이후 약 14년 만에 시세가 크게 오르며 한남동을 대표하는 부동산 성공 사례로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혼자 놀아도 좋고 데이트해도 좋단다 얘들아 근데 난 혼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한남동 거리를 산책하던 중 길 건너편에 자리한 한 건물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다. 그는 건물을 바라보며 “우리 건물 잘 있네”라고 말하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고,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이 거리에서 제일 예쁜 것 같다. 유럽 느낌이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효자야, 안녕”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해당 건물은 고소영의 남편인 배우 '장동건'이 2011년 6월 약 12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이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이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이후 한남동 일대 부동산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특히 2019년 고급 주거단지 나인원 한남 입주 이후 인근 임대료와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해당 건물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약 300억 원 안팎으로 거론되며, 매입 후 약 14년 만에 170억 원 이상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고소영·장동건 부부가 보유한 이 건물은 한남동 지역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서울에 총 3채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 가치는 약 4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돼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23. 7:27
유엔 최고인권대표 "이란, 잔혹한 탄압 멈추라"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볼커 튀르크 유엔 최고인권대표는 이란 시위 사태로 어린이를 포함해 수천명이 죽었다며 당국에 유혈 탄압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튀르크 대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이란 당국은 다시 생각하고 물러서서 잔혹한 탄압을 멈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튀르크 대표는 "이같은 억압과 압도적인 무력으로는 사람들의 불만과 좌절을 결코 해소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 시작된 경제난 항의 시위가 약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이란 당국이 지난 8일 인터넷과 통신을 전면 차단한 뒤 집중적인 진압에 나서면서 사태가 다소 진정됐으나 아직도 늦은 밤에 산발적 집회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시위 26일째인 전날까지 총 5천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추가로 9천787명의 사망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지난 21일 이보다 적은 3천117명이 숨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1.23. 7:26
예산안 '하원 패싱'한 프랑스 정부 불신임안 부결(종합) 극좌·극우 정당 각각 발의한 불신임안 모두 부결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하원을 거치지 않고 2026년도 예산안 일부를 처리하기로 한 데 반발해 야당들이 정부 불신임안을 발의했으나 모두 부결됐다. 프랑스 하원은 23일(현지시간)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와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각각 발의한 정부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모두 과반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LFI가 발의한 불신임안에 찬성한 의원은 269명, RN 안에 찬성한 의원은 그보다 훨씬 적은 142명에 불과했다. 정부 불신임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의원(현재 575명)의 과반 찬성(288명)이 있어야 한다. 두 건의 정부 불신임안이 모두 부결됨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마련한 새해 재정법안 수입 부분은 하원 승인을 얻은 것으로 간주됐다. 앞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그렇지 않아도 한참 늦은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두고 야당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20일 하원에 출석해 정부가 책임을 지고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하원 표결을 거치지 않고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헌법 특별조항(49조3항)을 발동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지난해 총리직에 오른 이후 전임자들과 달리 자신은 헌법 특별조항을 발동하지 않고 야당과 협치를 펼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러나 예산안에 대한 야당과 정부 간 간극이 좁혀지지 않은 채 해가 바뀌어 버리자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는 판단에 특별조항을 꺼냈다. 좌파 정당 중 온건 성향의 사회당과는 예산안에 합의를 이룬 만큼 헌법 특별조항을 발동해도 정부 불신임안이 통과되진 않을 거란 계산이 깔렸다. 이날 불신임안 표결에 앞선 자유토론 시간에도 사회당 소속 한 의원은 "정부가 무너지면 정치적 위기가 발생한다. 정부 부재에 예산 부재까지 더해지면 이 위기는 당연히 가중된다"며 정부를 옹호했다. 사회당의 지지를 등에 업고 불신임 위기를 넘긴 르코르뉘 총리는 곧바로 재정법안 지출 부분에 대해서도 헌법 49조3항을 발동했다. 지난 조기 총선에서 사회당과 연대했던 LFI는 사회당의 '배신'을 강하게 비난했다. LFI 소속 마틸드 파노 하원 원내대표는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사회당원들이 또다시 마크롱을 구했다"고 비난하며 정부의 2차 헌법 특별조항 발동에 맞서 또다시 불신임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서비스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안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이 예산안과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불신임안을 제출한다"며 "마크롱주의자들은 간신히 버티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불행한 세상을 끝내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N 역시 별도의 불신임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1.23. 7:26
英, 나토 아프간 파병 평가절하한 트럼프에 발끈 "美에 응답해 집단방위 나섰다 457명 전사"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쟁 최전선에서 벗어나 있었다고 평가절하하자 영국이 "잘못됐다"며 정면 비판했다.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영국군을 포함한 나토 군의 역할을 축소한 것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공개 비판을 자제해 왔던 스타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틀렸다'는 직접적인 표현을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나토 군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그들의 도움이 필요했던 적이 없다.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했다고 말하지만 전선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총리 대변인은 나토의 핵심적인 집단방위 조항인 5조가 처음 발동된 것이 2001년 9·11 테러 이후였다고 지적하면서 "영국군은 미국 및 동맹국 군과 함께 지속해서 전투 작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영국군 457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중 사망했다면서 미국, 동맹국과 함께 복무하다가 평생 남는 부상을 당한 군인도 수백 명이라고도 말했다. 영국은 미국 외에 아프간에서 가장 많은 병사를 잃은 나라다. 대변인은 "그들의 희생, 다른 나토군의 희생은 집단 안보를 위해서였고 우리 동맹국(미국)에 대한 공격에 대응한 것이었다"며 "우리 군이 대단히 자랑스럽고 그들의 복무와 희생은 절대 잊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도 엑스(X·옛 트위터)에 "나토 5조는 단 한 차례 발동됐다"며 "영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미국의 요청에 응답했다"고 썼다. 이어 "450명 넘는 영국군이 아프간에서 목숨을 잃었다"며 "이들 영국군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로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5차례 복무한 앨 칸스 영국 국방부 정무차관은 "순전히 말도 안 되는 발언"이라며 "많은 국가의 명예로운 군인들이 최전선에서 싸웠다. 영국과 미국은 함께 피와 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에밀리 손베리 영국 하원 외교위원장도 BBC 방송에 "완전한 모욕"이라며 "어떻게 감히 우리가 최전선에 없었다고 말할 수 있나? 우리는 미국이 우리를 원할 때마다 언제나 함께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23. 7:26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땄던 쇼트트랙 에이스 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오성홍기를 품고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23일 린샤오쥔을 포함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1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중국이 자랑하는 쇼트트랙 대표팀에는 린샤오쥔을 포함해 헝가리에서 귀화한 샤오앙 류과 쑨룽, 리원룽, 판커신 등 총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린샤오쥔은 평창 대회에서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따낸 한국의 간판이었다. 그러나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재판 기간 중국 귀화를 택했다.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을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이후 린샤오쥔은 중국 허베이성 소속으로 국내대회에만 출전하다가 2022년 9월 중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22~2023시즌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 국제무대로 복귀했다. 돌아온 린샤오쥔은 주로 단거리에서 두각을 보였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얼빈 대회가 끝난 뒤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아 잠시 쉬었고, 올 시즌 복귀해 월드투어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1.23. 7:05
[OSEN=배송문 기자] 배우 이영애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동안 미모와 깊어진 사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애는 최근 자신의 SNS에 서울시립미술관을 찾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츄리링 팬츠에 스니커즈, 모자를 눌러쓴 편안한 차림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있다. 과하지 않은 내추럴한 꾸안꾸 스타일링에도 불구하고, 20대를 연상케 하는 맑은 비주얼이 단번에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전시에 대한 긴 소감 글도 함께 남겼다. 그는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해수면 온도 영상을 언급하며 기후 변화가 이미 현재의 문제임을 선명하게 느꼈다고 전했다. 또 일상에서 채집한 들꽃과 들풀의 기록을 보며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온 존재들의 시간을 떠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DMZ 생태 숲의 회복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작업에 대해서는 자연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다시 함께 살아갈 공동체로 바라보게 만들었다며 깊은 인상을 드러냈다. 이어 책방에서 건강과 피부에 관한 책을 읽으며 자연의 변화가 가장 먼저 닿는 곳이 우리의 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 공간을 여유롭게 거니는 모습과 함께 전해진 이영애의 글은 차분하면서도 사유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려한 연출 없이도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이 배우 특유의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50대 맞냐”, “20대라고 해도 믿겠다”, “쌍둥이 엄마라는 게 아직도 놀랍다”, “미술관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린다”, “말도 생각도 아름답다” 등 감탄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영애는 1971년생으로 올해 54세다. 지난 2009년 20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딸과 아들 쌍둥이를 두고 있으며, 배우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김영광과 호흡을 맞추며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영애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1.23. 6:46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두 딸이 동시에 독감에 걸려 고전하는 근황을 전했다. 23일 이지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몇살 돼야 편해지냐고 물었던 우리 아기엄마들.. 우리 눈 감을때래요. 참고하시라고ㅋㅋㅋㅋ 후..."라며 죽을때까지 편할 수 없는 육아 숙명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링겔을 맞고 있는 큰딸 태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 옆에서 나란히 링겔을 맞고 있는 엘리의 모습과 함께 "쌍링겔.."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지혜는 게시글을 올리고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하하 요즘엔 주말 시작전에 바짝 긴장이 되곤하더라구요. 첫째는 초딩이고 둘째는 6세 되는 나이라 좀 수월해졌나 싶은데도 끝나지 않는 수발ㅋㅋㅋㅋㅋㅋㅋㅋ 독감이 또 유행입니다. 안걸리면 좋은데 다 걸려야 끝나는 전염병들"이라고 상황 설명에 나섰다. 그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았던 사진을 올리며 "그때는 몰랐다.. 애들 둘 데리고 혼자 키카(키즈카페) 가면서 아빠에게 낮잠 잘 기회를 주던 대인배 아내. 저녁까지 먹이고 들어가주는 쎈쓰.. 근데 왜 열이 슬슬 날까.. 주말에 키카였을까.. 남편에게 혹시.."라고 외출 후 돌연 아이들에게 열이 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어 "열이 39.4까지 올라가고 너무 힘들어해서 무슨 일이 생길까 나도 무서웠다. 결국 24시간 병원 요청을 하게 되고.. 눈뜨자마자 병원행. 해열제 기타등등 수액. 심지어 둘다 증상 같음. 들어는 봤나 쌍링겔.. 결국 숙주는 와니였다. B형 독감 걸려서 푹쉬게 해줬더니(격리) 결국엔 가족들에게 다 전파하고 본인은 멀쩡해졌다는"이라며 격리조치에도 남편 문재완에게서 독감이 옮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왜 그렇게 엄마라는 단어가 뭉클하고 울컥한지 아이들 키우면서 더 실감하게 됩니다. 체력이 점점 딸리는 나이가 되어가니 더 그런것 같고.. 운동부족인가 싶다가도 틈만나면 자고싶�以빱빱빱빱빱� 몰라요 그냥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즐주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시험관을 통해 딸 태리와 엘리를 품에 안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지혜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3. 6:42
3만원어치 옷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이 1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기소 거리가 되느냐”고 지적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부(오창훈 부장판사)는 최근 특수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사에게 이같이 말하고 “3만원 사건이 무죄가 나왔다고 항소심 재판까지 해야 하느냐”고 했다. 검사는 이날 공판에서 “A씨가 범행을 공모한 것이 아니라면 방조한 것은 아닌지 다퉈보겠다”며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검찰 측에 쓴소리하면서도 재판 진행을 위해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였다. A씨는 지난 2024년 6월 27일 이웃 사이인 B씨가 제주지역 의류매장 밖에 진열된 시가 3만원 상당 옷 6벌을 훔칠 당시 가게 주인의 동향을 살피고 자신이 들고 있던 검은 비닐봉지를 B씨에게 전달해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A씨 측은 1심 재판 과정에서 “비닐봉지에는 B씨 약이 담겨 있었고, B씨가 약봉지를 달라고 해서 줬을 뿐 절도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양측 진술 등을 종합해 “B씨가 옷을 꺼낼 당시 A씨가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어 범행을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고, ‘약봉지를 달라고 해 줬다’는 A씨 해명도 설득력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A씨가 공소사실과 같이 훔친 옷을 B씨와 나눠 가졌다거나 범죄 이익을 취했다고 볼 만한 증거도 없다”며 A씨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3. 6:32
[OSEN=종로, 고용준 기자] DRX가 열세가 예상됐던 농심과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개막 3연패를 탈출했다.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던 접전 끝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얻어낸 천금 같은 시즌 마수걸이 승이었다. DRX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농심과 경기에서 ‘윌러’ 김정현과 ‘안딜’ 문관빈의 플레이 메이킹을 바탕으로 1, 3세트를 잡아내며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DRX는 개막 3연패를 벗어나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농심은 3패(1승)째를 당했다. 농심이 꺼내든 정글 제이스가 생각 외로 맥을 추지 못하면서 DRX가 무난하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상대적으로 근접 구도에서 유리함을 가졌던 DRX가 라이즈와 카이사의 폭딜을 바탕으로 1세트를 난타전 끝에 30분대에 먼저 승리했다. 농심 역시 ‘스카웃’ 이예찬의 캐리력을 앞세워 1-1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DRX가 3세트 ‘안딜’ 문관빈의 바드가 맹활약하면서 난타전의 피날레를 승리로 장식했다. ‘안딜’은 승부가 갈린 마지막 교전에서 ‘태윤’의 케이틀린 제대로 물어버리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1.23. 6:2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분리불안의 원인으로 엄마의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배우 조지환 부부와 붙어야 사는 초3 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부모와 잠시라도 떨어져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외출한 사이, 금쪽이는 아빠마저 사라지자 극도의 불안을 보이며 눈물을 터트렸다. 심지어 금쪽이는 벽을 하나 사이에 두고도 불안한 듯 친구들과 놀다가도 옆방에 있는 엄마를 찾아가기도 했다. 조지환 아내는 초3 딸과 아직까지 같이 자고 있다며 분리수면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 2세가 되기 전에는 눈앞에 없으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목소리를 들려줘도 소용 없다”라고 설명했다. 조지환 아내가 “그럼 2세 수준이냐”고 묻자 오은영 박사는 “약간 그런 면이 있다. 그 정도로 불안해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금쪽이는 내성발톱으로 병원을 찾았지만, 엑스레이 촬영에서 엄마와 떨어지는 걸 극도로 불안해했다. 결국 안쓰러움에 눈물을 흘린 엄마도 함께 들어가 촬영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엑스레이 찍을 때 나랑 떨어져서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할까 이건 이해가 된다. 분리된 아이를 불쌍하게 생각한다”라며 “엄마가 사고, 안전, 위험 등 과도하게 걱정하는 것도 이해한다. 근데 너무 많이 공감돼서 과잉 보호하는 거다. 그래서 엄마가 미리 처리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아이가 스스로 힘을 기르는 것에 대해 엄마가 냉정하게 말하면 방해한다. 나머지는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너 왜 그래?’ 하는 것도 있다. 얘 입장에서는 어느 순간에 냉정했다가 가끔은 눈물 흘리면서 공감하니까 헷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말도 잘하고 똑똑하고 이해력도 좋은 아이다. 그런데 영유아처럼 부모한테 매달려 있다. 그 어려움의 원인 중에 하나가 부모가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2026.01.23. 6:26
이란 "강대국 정보기관 10곳이 폭동 배후, 테러 자행"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 당국은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의 배후에 미국 등 적대국 정보기관이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정보부는 성명에서 이번 시위에 대해 "이런 테러 사건들은 '12일 전쟁'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고 발표했다. '12일 전쟁'은 작년 6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하자 이란이 대규모 탄도미사일 발사로 대응한 군사 충돌이다. 당시 미국이 B-2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이란 핵시설 폭격에 가담했다. IRGC 정보부는 "세계 강대국들이 전략적 실패에 따라 성급하게 테러를 자행했다"며 약 10개의 정보기관이 지휘실을 꾸려 이란 내 시위를 획책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휘실에서 입수한 문서와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란에 대한 실존적 위협을 조성하고자 내부 불안, 군사 개입, 집단적 이동 등 활동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IRGC 정보부는 외국 정보기관에 포섭된 구성원 46명을 파악했으며 시위 사태에 연루된 범죄자 16명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당국은 작년 12월28일 시작된 경제난 항의 시위에 체제 전복 구호가 등장하며 반정부 여론이 고조되자 이를 '폭동'으로 규정,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를 선동했다고 주장하며 유혈 진압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1.23. 6:26
中, '李대통령의 北 협력 조정 제안' 보도에 "제공할 정보 없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남한·북한·중국 고속철도 건설 등 한반도 '4대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관해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말을 아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 한국 매체는 중한 정상회담에서 서울을 출발해 평양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를 포함한 북한과 관련한 4개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중국이 이 프로젝트에서 한조(남북) 관계에서 중립적인 조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 프로젝트에서 역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러시아 매체 질의에 "이달 초 중한 정상회담 내용에 관해서는 이미 발표했고, 다른 문제에 관해서는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앞서 국내 한 매체는 이 대통령이 이달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도 건설 ▲ 원산갈마 평화관광 ▲ 대북 보건·의료 협력 ▲ 광역두만개발계획 등 4가지 남북·국제 협력 사업 구상을 밝히고 중국의 협력과 중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이달 7일 상하이에서 순방 동행 기자단과 만나 지난 5일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우리는 (북한과) 모든 통로가 막혔다. 신뢰가 완전 제로일 뿐 아니라 적대감만 있다.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는 완전히 차단된 상태라서 소통 자체가 안 되니 중국이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1.23. 6:26
[OSEN=김수형 기자]‘현역가왕3’ 신동엽이 ‘현역가왕’ 시리즈 중 사상 최초로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하는 초유의 장면을 연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MBN ‘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지난 5회는 최고 시청률 10.6%(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5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석권, 독보적인 무적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TV-비드라마 부분과 비드라마 TV-OTT 검색반응에서 TOP7를 차지하는 등 탄탄한 ‘화제성 파워’를 증명했다. MC 신동엽이 오는 27일(화) 방송될 ‘현역가왕3’ 6회에서 ‘현역가왕’ 시리즈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즉흥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강탈한다. MC 신동엽은 본선 2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에서 한 현역의 무대가 끝나자 “예전에 반주 한잔하고 제가 이 노래를 불렀는데 친구들이 당분간 절교하자고 했다”라며 노래와 얽힌 과거 추억과 소회를 밝힌다. 이에 마스터들부터 국민 판정단까지 “불러줘!”를 연호하자 신동엽이 갑자기 마이크를 들고 한 소절을 뽑아낸 것. 그동안 숨겨왔던 가창 본능을 발휘한 신동엽의 ‘즉석 노래 열창’은 어땠을지 모두를 입틀막하게 만든 현장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6회에서는 ‘현역가왕3’ 본선 2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이 시작된 가운데 지금까지 어떤 서바이벌 경연에서도 등장한 적 없는 센세이션한 ‘룰’이 공개돼 현장을 경악시킨다. 신동엽은 본선 2차전 1라운드 팀미션과 에이스전을 합한 최종 결과에서 1위를 한 단 한 팀만이 본선 3차전에 직행한다고 알리며 “방출 후보가 되면 지금까지 ‘현역가왕’ 1, 2는 물론, 어떤 음악 서바이벌에서도 본 적 없는 아찔하고 지독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말로 서슬 퍼런 경고를 던진다. 결국 연예인 판정단마저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너무 신선한 거 아니야?”, “가슴이 너무 아프다. 너무 잔인한데?”라는 극과 극 의견 격돌을 보여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과연 ‘현역가왕3’에서 도입한 새로운 극강의 룰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현역가왕3’는 장르 파괴 톱티어 현역들부터 진행의 신 MC 신동엽에 이르기까지 역대 ‘현역가왕’ 시리즈를 훌쩍 뛰어넘는 반전과 최고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본선 2차전 2라운드는 진짜 잔혹하고 치열한, 확고한 예측 불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현역가왕3’ 6회는 오는 27일(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크레아 스튜디오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23. 6:20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을 양육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23일 'Oh!윤아' 채널에는 "발달장애 특수학교 밀알학교 축 졸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오윤아는 친언니와 모친과 함께 아들 민이의 특수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졸업식이 시작되고 상장 수여시간이 되자 제작진은 "민이 받을 상 있냐"고 물었고, 민이는 "없다. 졸업장 말고는. 아마도"라며 "개근상은 특히 못 받는다"고 털어놨다. 오윤아의 친언니는 "아까 차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빠(보호자)가 엄청 멀끔하게 하고 왔는데 또 막 멱살 잡고 있더라. 물어서 아빠가 멱살을 잡아서(끌고 갔다). 근데 애가 웃고 있다"라고 쉽지 않은 육아 현실을 전했다. 이에 오윤아는 "6학년 때 좀 심하다. 5학년, 6학년때 그때 애들이 되게 힘들어한다. 감정 컨트롤이 안 된다. (민이는) 중학교땐 괜찮았고 고등학교 1학년, 2학년때였나 완전 헬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민이의 초등학교 시절을 묻자 오윤아의 친언니는 "7살때쯤 사람이 지나가지 않냐. 모르는 애인데 그냥 문다. 그래서 내가 얼마나..."라며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오윤아는 "갑자기 원래 안 그랬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에버랜드 갔을 때도 지나가는 여자애 머리채를 잡았다"며 "사과 하고, 연락와서 돈도 물어줬다"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졸업장 수여 후 오윤아는 "20살때부터 애들이 되게 급 성장을 한다더라. 그래서 말도 갑자기 하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고. 그때 막 활동하는 것들을 다 흡수하는 시기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20살 이후부터 비전이 더 있다. 소망을 크게 가져도 된다"라고 희망을 드러냈다. 그러자 작가는 "'편스토랑' 처음 할때보다 훨씬 편해지고 나도 이제 옷이 찢어질 일이 없으니까.."라고 민이의 성장을 전했다. 이에 오윤아는 "작가들 옷 다 뜯겼다. 수민 작가도 머리끄덩이 다 잡히고"라고 치열했던 현장을 전했다. 다음으로 기부금 증정식이 진행되자 오윤아는 "우리 민이도 월급받으면 기부 해야지. 취업하면 장학금 전달할거다. 송민 이름으로. 민이도 (수영으로)취업하면"이라고 기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졸업식이 모두 끝난 뒤, 오윤아는 "저희 민이 오늘 졸업해서 졸업식 무사히 끝났다. 민이 고생 많았다. 학교 다니느라고 갑자기 광주로 이사를 가는바람에 거기서 오랫동안 운전해주신 저희 엄마도 너무 고생많았고. 저희 민이도 고생 많아서 항상 피곤하고 아침에 많이 자고 그랬는데 어제 많이 혼났다. 오늘 자면 안된다고 억지로 잠을 참고있다. 나를 막 찌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른 인생을 차게 될텐데 많이 응원해주시고 저희 밀알학교 친구들 너무 고생 많으셨다. 고생해주신 선생님들도 너무 감사하고 저희 교장선생님도 (임기가) 마지막이라 같이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또 이 학교에서 저희 민이가 많이 성장했다. 많이 성장하고 배우고 정말 선생님들의 하나하나 �S심하게 가르침과 사랑으로 정말 많이 좋아져서 제가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밀알학교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희 민이도 응원해달라.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h!윤아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23. 6:16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과거 장남의 25평형 신혼집으로 일가족이 전입신고를 한 사실과 관련해 “가족 5명이 대부분 밤에 가서 잠만 잤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용면적 25평형 아파트에 일가족 5명이 거주한 것이 궁금하다’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2024년 7월 31일 본인과 남편 김영세 교수, 차남과 삼남 등 일가족이 일제히 장남의 용산 신혼집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앞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서 ‘용산구 주택에 후보자 일가족 5명과 전세계약 당사자인 장남의 배우자(며느리)까지 6명이 함께 살았느냐’는 질문에 “당시 장남의 약혼자는 용산에서 전출해서 (도곡동으로) 이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용산의 25평 방 3개짜리에 5명이 가서 살았다. 어떻게 살고 지냈나”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대부분 밤에 가서 잠만 잤다”고 답하자, 박 의원은 다시 “그 잠을 어떻게 잤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잠이야 여름인데 마루에서도 자고 (그랬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80평 아파트에 살던 34살, 32살, 28살 아들들이 어떻게 한 방에 지냈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 하신다”며 “국민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 野 “하필 ‘파탄 지경’ 며느리 집에 주소 이전했나” 이 후보자는 “정말 약 2달 동안 용산에서 살았던 게 맞느냐. 호텔이나 에어비앤비에 거주한 게 아니냐”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막내가 할머니 집에 자주 가 있다든지, 친구들 집에 자주 가 있다든지 했다”고 답했다. 이어 차 의원은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도 있는데 아들과 파탄 지경에 이른, 사이가 유지되기도 불확실한 아들과 며느리 사이였는데, 왜 하필 며느리 주소로 전입신고를 했느냐.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다른 집을 구할 만한 사정이 안 됐다”며 “지금 같으면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로) 그렇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혜훈, 비망록 의혹에 “신앙 아닌 주술…내가 적을 수 없는 내용” 이 후보자는 금품 수수 무마 정황과 무속인 의존, 낙선 의원 명단 등이 담긴 비망록을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망록 내용이 후보자 생각과 많이 차이가 나느냐”고 묻자 “제가 가장 잘못된 신앙이라고 생각하는 내용들이 제 입에서 나오는 말로 적혀 있다”며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해당 비망록에 대해 “비망록에 신앙이 아니라 주술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잘못된 신앙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이 내 입에서 나오는 말로 거의 170페이지나 적혀 있다. 내가 적을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 ‘갑질 의혹 폭로’ 구의원, 청문회 총평 “가증스럽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갑질 의혹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진 자당 소속 서울 중구의회 손주하 구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하자 그에게 청문회 총평을 요청했고, 손 의원은 “가증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짓말이 많았다”고 비판했다. 손 구의원은 “(이 후보자 본인이) 지난해 8월 이후에는 정치를 할 마음이 없다고 하더니, 이후에도 많은 활동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규탄 집회도 동원령까지 말하면서 지시를 내렸다”고 꼬집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3.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