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비웨이브 엔터테인먼트(B-Wave Entertainment)(이하 비웨이브)에서 새 출발 한다. 5일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비웨이브 측은 “원어스 멤버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과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원어스와 비웨이브의 동행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원어스의 싱글 ‘原(원)’의 각종 활동 및 스케줄은 오는 20일까지 RBW에서 진행한 이후 비웨이브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웨이브는 멤버들의 뜻에 따라 이들의 전사인 RBW에서 원어스와 관련된 IP 구입을 모두 마친 상태다. 비웨이브는 원어스로 활동하는데 어떠한 제약이나 아쉬움이 없도록 음악과 방송, 공연 등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비웨이브의 구본영 대표는 회사 설립 이전 FNC엔터테인먼트 및 RBW를 거쳐온 인물이다. 그는 재직 당시 ‘아티스트들의 아버지’로 불리며 수많은 K팝 아티스트 제작 총괄 업무에 함께 해왔고, 그중에서도 원어스의 데뷔와 다양한 활동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처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구본영 대표와 원어스는 비웨이브에서 다시 한번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됐다. 구본영 대표는 그룹 활동은 물론, 멤버별 개개인의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며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할 전망이다. 원어스는 지난 2019년 1월 미니 1집 ‘LIGHT US(라이트 어스)’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매 앨범마다 콘셉츄얼하면서도 탄탄한 세계관을 선보였던 이들은 ‘발키리’, ‘가자’, ‘태양이 떨어진다’, ‘쉽게 쓰여진 노래’ 등의 대표곡들로 큰 사랑을 받으며 ‘4세대 대표 퍼포머’로 눈부신 활약을 뽐냈다. 이뿐만 아니라 2020년 Mnet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원어스는 한국의 색채를 살린 ‘월하미인’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라는 쾌거를 거뒀고, 꾸준히 미주와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행보까지 펼쳐왔다. 한편, 원어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비웨이브는 지난해 6월 공식 출범을 알렸으며, H.O.T 토니안과 프로듀서 알티도 소속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RBW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4. 21:41
[OSEN=최이정 기자] 그룹 FIVE O ONE(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이 홍콩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FIVE O ONE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개최된 '20th Anniversary World Tour In Hong Kong'을 통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대표 히트곡 'U R MAN'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4chance', '널 부르는 노래', 'Snow Prince', '내 머리가 나빠서' 등 향수를 자극하는 명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FAST FAST', 'FLOWER', '7Days'와 지난 연말 발표한 시즌송 'Last Christmas'까지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미발매 신곡 'Spin me your smile'이 깜짝 공개되어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FIVE O ONE은 이날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고 팬들의 함성 속에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을 마친 FIVE O ONE은 "오사카에 이어 홍콩 팬분들께도 뜨거운 에너지를 받아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FIVE O ONE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서울 공연은 오는 3월 7일과 8일 양일간 KBS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헤네치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4. 21:40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는 앞으로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야구 부문 운영 사장은 방법을 갖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실력 뛰어난 선수들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2026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한다. 3연패에 도전하는 다저스는 오프시즌 동안 정상급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인 에드윈 디아즈, FA 외야수 최대어로 꼽히던 카일 터커를 영입했다. 불안했던 불펜진을 강화했고, 노쇠화가 우려됐던 타선에는 강력한 29세의 타자로 화력을 강화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다저스가 앞으로 어떻게 성공을 유지할 계획인지 얘기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앞으로 젊은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하는 것이 우리가 (이러한 성공 수준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해마다 전력 보강을 한다. FA 오타니 쇼헤이를 데려왔고,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디아즈, 터커 등 꾸준히 잡았다. 다저스는 지난 13시즌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2026년 이후에도 그 기록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드먼 사장은 탄탄한 조직력이 다저스의 장기적인 성공을 이끌어낼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이어 매체는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에는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기다리는 젊은 선수들이 여럿 있는데, 노쇠해가는 팀 전력 속에서 이들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4. 21:40
[OSEN=이인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의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ESP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호날두가 사우디 국부펀드로부터 보장된 급여 및 구단 운영 개편에 대한 명확한 확답을 받지 못했다”며 “그 결과 항의 차원의 보이콧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는 향후 몇 주 안에 변화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6월 이적을 요청할 계획이다. 행동은 이미 시작됐다. 호날두는 월요일 열린 알 나스르-알 힐랄의 리그 경기(0-1 패)에서 출전을 거부하며 항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의 불만의 핵심은 ‘형평성’이다. 호날두는 국부펀드가 알 나스르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는 반면, 라이벌*알 힐랄을 사실상 우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불만은 이적시장으로 확장됐다.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카림 벤제마의 알 힐랄 합류를 막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는 해당 영입이 불공정하며, 국부펀드가 알 힐랄의 우승을 위한 ‘판 깔기’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알 나스르가 전력 보강에 제약을 받는 동안, 경쟁 구단은 굵직한 보강을 이어간다는 인식이다. 아이러니는 호날두의 태도다. 그는 이번 주 내내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고, 개인 SNS에는 구단 훈련복을 입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알 나스르 공식 채널에는 동료들과 호르헤 헤수스 감독의 훈련 사진만 올라왔다. 메시지는 미묘했다. ‘팀과 동행하되, 조건 없는 복귀는 아니다’라는 신호다. 그는 사석에서 “복귀 여부는 리야드 알 나스르의 얼마나 빨리 권한을 회복하는지, 그리고 지난 이적시장과 같은 외부 간섭이 재발하지 않는지에 달려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실제로 최근 몇 달 사이 알 나스르의 스포츠 디렉터 시마오 쿠티뉴와 CEO 조제 세메두(둘 다 포르투갈 출신)가 국부펀드의 제재를 받았다. 이 결정은 호날두의 분노를 키웠고, 포르투갈 인맥을 통한 전력 강화에도 제동을 걸었다. 재정의 차이도 도마에 올랐다. 알 나스르는 지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알 힐랄은 사우디의 억만장자 사업가 알왈리드 빈 탈랄 알 사우드 왕자의 대규모 후원을 받았다. ESPN은 “벤제마를 포함한 알 힐랄의 이번 이적시장 영입은 알왈리드 왕자의 자금으로 충당됐다”고 전했다. 그의 그룹은 구단 지분 25%를 보유하고, 국부펀드가 75%를 갖는 구조다. 호날두의 분노에는 원인이 있다. 그는 2022년 알 나스르 합류 이후 아직 메이저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유럽과 미국 복수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준비를 이유로 당장 이적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인내에는 한계가 있다. 그는 지난여름 계약을 2027년 6월까지 연장했고,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2.04. 21:39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더욱 깊어진 감성을 전한다. 최근 몬스타엑스(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는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 서울 공연의 엔딩에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오는 6일 발매되는 미국 디지털 싱글 'growing pains(그로잉 페인스)'를 기습 예고했다. 영상에는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로 뛰어들거나 자유를 만끽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함께 사진을 찍고, 모래 사장에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의 이름을 적는 등 소소한 일상을 통해 이들만의 감성을 전했고, 청량하고 시원한 목소리가 신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기대감을 더했다. 영상 말미에는 곡의 제목인 'growing pains'와 함께 발매일이 명시되어 있어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growing pains'는 꿈을 좆아 달려온 시간 속 외로움과 방황을 솔직하게 꺼내보이는 노래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감성 팝 기반의 서정적인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따뜻한 보컬이 펼쳐지는 '몬스타엑스표 힐링 곡'이 될 전망이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11월 미국 디지털 싱글 'baby blue(베이비 블루)'를 통해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는 쓸쓸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감정선을 그리며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에 나섰다. 해당 곡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와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의 조명을 받으며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 엑스 : 넥서스'를 통해 그간의 여정을 집약한 '근본' 무대는 물론,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완전체 시너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을 기점으로 새로운 챕터를 연 몬스타엑스는 신곡 'growing pains'를 통해 더욱 깊고 다채로워진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눈부신 활약으로 한 해를 채우며 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10주년 기념 앨범 'THE X(더 엑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을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baby blue'로 한층 성숙해진 감성의 음악을 선보였다. 글로벌 행보 역시 이어졌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에 참석해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시작으로 4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미국 롤링스톤과 빌보드에서 이들의 무대를 집중 조명하며 몬스타엑스의 탄탄한 글로벌 영향력을 재차 입증했다. 이렇듯, 눈부셨던 지난해 활약에 이어 성공적으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연 몬스타엑스가 'growing pains'로 전할 메시지에 이목이 쏠린다. 몬스타엑스의 신곡 'growing pains'는 오는 6일 각나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4. 21:37
이재명 대통령은 5일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 부담 완화를 위해 대체복무 확대와 군 체제 전반의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복무를 단순한 병력 소모가 아닌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남성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 이행으로 상당 기간 학업과 연구의 공백을 겪게 되면서 갈등과 억울함을 느낄 수 있다”며 “과학기술 인재의 대체복무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 참석자가 “군 복무 중에도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자,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 분야 대체복무가 있긴 하지만 확대하자는 취지 아니냐”고 화답했다. 이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병무청과 논의 중이며 국방부 장관도 전향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확대는 검토하고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나아가 군 조직 자체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과거 병력 숫자와 보병 중심의 군대에서 이제는 장비와 무기 체계 중심의 군대로 전환되는 시대”라며 “병력도 숫자가 아니라 전문가로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 시간이 청춘을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첨단 무기 체계와 장비, 기술을 익히는 시간이 되도록 체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며 “군대에서의 경험을 하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 과정에서는 군 내 연구부대 신설 아이디어도 언급됐다. 이 대통령이 “대체복무 외에도 군대 안에 연구부대를 두는 것도 재미있겠다”고 하자, 하 수석은 “연구자들이 모여 실험과 구현, 운영까지 수행하는 부대를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인재 해외 유출 문제와 관련해 “국가적으로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해외 인재 환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 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실패의 자산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의구심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도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인재가 정말 필요하다”며 “지방 대학과 연구, 인재 양성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과학 유튜버 ‘궤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대학원생 205명과 과학 올림피아드 수상 중·고교생 35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도전하는 과학자,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내걸렸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2.04. 21:34
[OSEN=우충원 기자] 헝가리 귀화를 선택한 김민석이 다시 한국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사실이 전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민석은 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을 소화했다. 주목을 끈 대목은 훈련 장소가 아니라 동행이었다. 헝가리 국적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빙상 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김민석은 한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간판이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 정재원과 팀 추월 은메달을 합작했고, 남자 1500m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4년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1500m 2연속 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2022년 7월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에 연루되며 커리어는 급격히 꺾였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자격정지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고, 2023년 5월 법원은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추가로 국가대표 자격정지 2년 처분을 확정했다. 징계의 여파 속에서 김민석은 2024년 7월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헝가리 귀화를 택했다. 헝가리 매체 넴제티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국적 변경 시점과 방식은 국내 여론에 큰 반발을 불러왔다. 비판의 핵심은 단순한 귀화가 아니었다. 징계 기간 중 국적을 바꿔 올림픽 출전을 노린 선택이라는 점에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김민석은 올림픽이 끝난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그는 헝가리 국적으로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인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과의 합동 훈련 소식은 논란에 다시 불을 붙였다. 뉴시스와 뉴스1 등에 따르면 김민석은 개인 훈련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규정 위반 여부와는 별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국내 팬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장면이다. 빙상 위에서 김민석은 다시 올림픽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다만 그가 달고 있는 국기와, 함께 훈련하는 선수들의 국기가 다르다는 사실은 여전히 무거운 질문을 남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04. 21:34
최고령 독립유공자 이하전 독립지사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자택에서 별세했다. 104세. 이 지사는 1921년 평양에서 태어나 숭인상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8년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했고, 1939년 10월엔 독립 운동자금을 모금해 상해 임시정부로 비밀리에 보냈다. 이 지사는 일본 도쿄 법정대학 예과로 유학해서도 비밀결사 운동을 이어가다 1941년 일본 경찰에 체포된 뒤 평양으로 압송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인 1945년 10월엔 연희대학교에 입학해 철학을 배웠다. 1948년 미국으로 유학해 패서디나 칼리지 졸업 후 몬트레이 국방언어대학교 한국어과 교수로 일하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 정부는 1990년 이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이 지사는 평북 용천 출신 독립운동가 신천(信天) 함석헌 선생과 ‘실력양성론’을 강조했던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을 정신적 스승으로 여기며 따랐다. 미국에서도 흥사단 위원장을 지냈다. 이 지사는 2024년 8월 새크라멘토 자택에서 진행한 중앙일보와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일본에, 또 공산당에게 이기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샌프란시스코행 배를 탔다”며 “가진 돈이 5달러가 전부여서 매일 접시를 닦으면서 공부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일본 사람들에게 체포돼 매일 고문을 당했다”면서도 “일본과 계속 적(敵)으로 있을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한국 사람들이 (그들보다) 머리가 좋잖아. 그러면 이웃으로 지낼 수 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남북이 분단된 이후 부친과 임진강을 건너 월남했다. 그의 가족들은 “평소 (북한에 남은) 가족들을 그렇게 그러워하면서도 혹시라도 북한에 있는 가족들이 자신 때문에 불이익을 당할까 봐 (북한에 있는) 가족 얘기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지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마친 뒤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고향의 봄’을 불렀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04세 생일을 맞은 이 지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은 축전과 선물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페이스북에 ‘104세 독립운동가께서 부른 고향의 봄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머나먼 미국 캘리포니아 땅에서 조국을 떠올리며 노래하시는 지사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한없이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지사님께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 지사의 서거로 생존한 독립유공자는 4명(강태선·김영관·이석규·오성규)으로 줄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 지사의 뜻을 기려 대전 현충원에 모실 예정”이라며 “장례를 마치는대로 최고의 예우를 갖춰 국내로 운구하는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2.04. 21:33
중국 관리의 부정행위를 고발해 온 탐사기자 류후(劉虎·50)와 우잉자오(巫英蛟·34)가 최근 쓰촨성 청두 공안당국에 체포되면서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번지고 있다. 국제 민간기구인 국경 없는 기자회(RSF)는 3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의 기자 체포를 비난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청두시 공안국 진장(錦江)분국은 지난 2일 위챗 계정을 통해 50세 류 씨와 34세 우 씨 남성이 무고모함죄와 불법경영죄를 저지른 혐의로 형사 강제조치(체포)됐다고 통보했다. 체포에 앞서 지난달 29일 류 기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1인 매체 ‘법과 감정(法與情)’에 “교수를 죽음으로 몰았던 쓰촨의 현 당서기가 이제 투자 유치 기업을 파산으로 내몰았다”는 글을 우 기자와 공동명의로 올렸다. 해당 기사는 푸파유(蒲發友) 쓰촨성 푸장(蒲江)현 당서기가 다른 관료들과 함께 투자 유치를 빌미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고발한 내용이었다. 해당 글은 현재 위챗 계정에서 삭제됐으며, 두 기자가 쓰촨성 공안에 의해 각각 관할 지역이 아닌 충칭과 허베이 한단에서 연행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관심이 쏟아졌다. 알렉산드라 비엘라코프스카 국경 없는 기자회 아·태 책임자는 “이번 체포는 중국에서 독립보도가 얼마나 제한당하고 적대적으로 대우받는지 보여줬다”며 “국제사회가 중국 정권에 압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중국 산둥성의 제남일보(濟南日報) 산하의 온라인 플랫폼인 신황하(新黃河)도 지난 3일 이례적으로 청두시 공안 당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시급한 과제는 해당 기사가 고발한 내용을 현지 당국이 공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류 기자의 혐의가 기사와 관련됐는지, 기사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밝히라”고 압박했다. 다만 신황하의 글 역시 현재는 찾을 수 없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5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 당국도 전면에 나섰다. 린젠(林劍)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법치국가”라며 “중국 사법기관은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법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주장했다. 관료 사회의 부패 고발로 유명세를 치른 류 기자는 지난 2013년 광둥성신쾌보 근무 당시 베이징 공안에 의해 “명예훼손·공갈·소란” 혐의로 364일간 구금당했다. 하지만 검찰은 최종적으로 “사실관계가 불분명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류 기자는 이후 2016년부터 1인 매체를 운영하며 중국 전역의 공공기관을 고발하는 탐사보도를 이어왔다. 우잉자오는 프리랜서 사진기자다. 두 기자의 최종 처벌 여부가 중국 법치주의의 시험대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중국공산당 중앙당교의 기관지인 학습시보 부편집장 출신인 덩위원(鄧聿文)은 X(옛 트위터)에 “(이번 체포가) 청두시의 독단행동인 것이 밝혀지고 인터넷 여론이 계속 악화하면 상부의 개입으로 무죄 석방될 수 있지만, 만일 상부의 계획이 있었고 청두 경찰이 단지 집행 역할만 했다면 여론 악화와 관계없이 결국 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13년 만에 재현된 류후 사건이 중국 안팎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당국의 결정이 중국의 법치를 가늠하는 새로운 척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경진([email protected])
2026.02.04. 21:32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박지현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의 위엄을 실감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핫가이’ 박지현의 겨울 나기 일상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현이 추위를 뚫고 식물원을 찾은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온실에 들어서자마자 코가 뻥 뚫리는 상쾌함에 행복해하며, 각종 식물과 꽃에 코를 바짝 대고 향기를 맡는다. 박지현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자신이 식물원을 찾아간 이유를 밝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박지현이 전통시장을 방문한 모습도 공개된다. 그는 한 옷 가게에 들어가 겨울나기를 위한 아이템을 고르던 중, 그곳에서 우연히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만난다고. 계속되는 우연에 그는 “인연이구먼”이라며 깜짝 놀라는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박지현은 전통시장 거리를 걸으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의 주인공다운 인기를 실감한다. 그는 걸을 때마다 팬들의 응원과 관심을 한몸에 받는 것은 물론, 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박지현은 “트로트 가수의 성공 지표가 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는데, 과연 그 지표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는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04. 21:29
[OSEN=고성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가 이적을 원하는 이강인(25)을 억지로 붙잡은 게 아니었다. 이강인도 이번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생각이 없었다는 소식이다. PSG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 1 20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PSG는 승점 48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이 마침내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허벅지를 다쳤고, 약 한 달간 재활에 집중해야 했다. 이적설도 뜨거웠다. 아틀레티코가 다시 한번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고, 토트넘도 이강인과 연결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이번에도 PSG에 남았다. 이강인은 경기장 위에서 자신이 여러 팀의 관심을 받는 이유를 증명했다. 그는 1-1로 맞서고 있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고,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 능력으로 PSG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6분 나온 누누 멘데스의 결승골도 이강인이 측면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면서 시작됐다. 경기 후 이강인은 헌신적인 수비로도 주목받았다. 그는 경기 막판 끈질긴 압박으로 상대 공을 뺏어냈고,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를 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박수를 보냈고, PSG 공식 소셜 미디어에도 해당 장면이 업로드됐다.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압박 상황에서도 볼을 지켜내는 중요한 능력이 있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볼을 잃지 않는 선수를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는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프랑스 '레퀴프' 역시 이강인을 두고 "이강인은 경기 막판 승리를 이끈 PSG 공격의 '깜짝 조커'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강렬한 교체 출전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라며 "이강인이 주인공이 될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아이러니하게도 이강인은 단 30분 만에 PSG에서 이미 입지를 굳힌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보다 훨씬 더 인상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81분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시키며 만든 두 번째 골 장면은 그가 후반기에 결코 불필요한 자원이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고 짚었다. 놀라운 이야기도 들려왔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무산된 건 PSG의 의지뿐만이 아니라는 것. PSG가 그를 보내줄 생각이 없었던 건 맞지만, 이강인도 떠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퀴프는 "매체는 "이강인은 이번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강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PSG에서 미래를 고민했던 지난여름과는 상황이 사뭇 달랐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 역시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눈치다. 그가 출전 시간 부족과 이적 실패로 실망했을 것이란 일각의 주장과는 정반대되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이강인이 이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의 이적 의사가 강하다고 전해왔으나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의 희망사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이 좌절된 뒤 아데몰라 루크먼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을 마쳤다. 다만 루벤 우리아 기자 등에 따르면 이강인 이적 사가는 이대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포기하지 않고,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잘 알고 있는 PSG는 이강인 붙잡기에 나섰다. 아예 재계약을 체결해 이적설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레퀴프는 'PSG 역시 이번겨울에 이강인을 내보내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오히려 구단은 2028년 6월 30일까지인 이강인의 계약을 연장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도 스트라스부르전을 앞두고 이강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이강인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그는 우리 사단과 거의 동시에 팀에 왔다. 이강인이 아주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데까지 부족함이 약간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다. 부상이 있었고, 운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신뢰한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레띠 메디아, PSG, 리그 1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4. 21:28
美, 中에 맞선 핵심광물무역블록 '포지' 출범…韓, 6월까지 의장국(종합2보)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대응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모색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 추진…밴스 "광물안보파트너십 선도한 韓에 감사"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이유미 특파원 = 미국이 4일(현지시간) 방위·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무역블록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미중 관세전쟁' 와중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허를 찔린 미국이 국가 안보와 경제에 중요한 핵심광물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지 않기 위한 행보의 하나로, 동맹 및 우방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안정화해 대중(對中) 의존도를 구조적으로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서 "지난 1년간 우리 경제가 핵심광물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많은 이들이 뼈저리게 알게 됐다"며 '핵심광물 무역블록'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 호주, 인도, 일본 등 총 54개국 대표단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이 초청받아 참석했다. 참석자 가운데 외교장관과 기타 각료급 인사만 총 43명이었다고 미 국무부는 전했다. 밴스 부통령은 "오늘날 핵심광물과 관련한 국제 시장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공급망은 여전히 취약하고 극도로 집중돼 있다"며 "가격을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 변동성을 줄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광물 무역블록'의 기본 목표가 "핵심광물 시장의 글로벌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실효성 있는 가격 하한선을 통해 외부 교란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핵심광물 우대 무역구역"이라면서 "생산단계별로 핵심광물의 기준가격을 설정해 현실 세계의 공정한 시장 가치를 반영한 가격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기준가격은 조정 가능한 관세를 통해 가격 체계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가격 하한선으로 작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는 모두 같은 팀이다. 우리는 모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다"며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 간에 무역 블록이 형성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후 별도 기자회견에서 '핵심광물 무역블록'을 '포지(FORGE) 이니셔티브'로 일컬으면서 "협력 관계를 맺고자 하는 55개 파트너 국가가 있으며, 이미 다수가 (참여 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한국이 오는 6월까지 포지의 의장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포지 참여국은 전신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기반으로 정책과 프로젝트 양면에서 협력하며 다각적이고, 탄력적이며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는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한국에 감사드린다. 한국은 (핵심광물 무역블록 출범) 이전까지 공백을 메워온 MSP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MSP는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16개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이 의장국을 맡았다. 루비오 장관은 핵심광물 공급망이 "한 국가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 최악의 경우 (협상) 지렛대나 지정학적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고 사실상 중국을 겨냥하며 핵심광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미중 무역 갈등 과정에서 중국이 희토류 같은 핵심광물 수출 통제에 나서자 위기감을 겪은 미국은 중국발 공급 충격에 대비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힘써왔다. 호주 등 핵심광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광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120억 달러(약 17조원) 규모 자금을 투입해 핵심광물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민관 합동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볼트(Vault)'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비축한 핵심광물은 향후 공급망 차질이 빚어질 경우 미국의 자동차, 전자제품 등 제조업체들에 공급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2.04. 21:26
[OSEN=연휘선 기자] 영화 '휴민트'가 언론시사회 및 관객 시사회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설 연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 측은 지난 4일 진행한 언론시사회와 관객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 후 반응을 전했다. 시사회 직후 류승완 감독이 선보이는 클래식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연출과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의 완벽한 앙상블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고. “류승완 감독이 새로 끓여 온 맛있는 ‘구출’ 서사”, “조인성X박정민, 브로맨스·첩보물·멜로 종합선물세트”, “액션은 시원하고 멜로는 뜨겁다”, “설 연휴 정조준”, “설 연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영화가 탄생”, “본 적 없는 4D 통증 액션 속 가슴 찢는 멜로까지”, “눈 뗄 틈 없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의 경이로운 앙상블”, “이 맛에 극장 가지!”, “세계관 확장과 새로운 이야기” 등 신선한 액션 연출과 인물 간 서사가 살아있는 관계성,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매력까지 언론 매체의 역대급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같은 날 관객 시사회 이후 실관람객들의 반응도 쏟아지는 중이다. “액션+멜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CGV scar**), “액션도 연기도 너무 탄탄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CGV 진정한**), “조인성, 박정민 배우의 합이 멋지다”(CGV 행복한**), “근래 본 한국 영화 중 제일 완성도 높았어요. 긴장감 넘치고 스릴 넘치는 영화였어요!”(CGV 평화로운**) 등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액션과 연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뜨거운 호평들이 이어졌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일 개봉. / [email protected] [사진] NEW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04. 21:25
[OSEN=박준형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F/W 서울패션위크' 한나신 패션쇼가 진행됐다. 2026 F/W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8일까지 DDP를 중심으로 패션쇼(15개 브랜드), 트레이드쇼(92개 브랜드), 서울패션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인플루언서 강남걸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2.05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2.04. 21:18
[OSEN=연휘선 기자] '솔로지옥5' 출연자 최미나수가 방송에서의 언행들을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최미나수 지인들의 SNS 게시물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인들이 최미나수와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5'를 함께 시청한 후기를 공개한 것이다. 사진에서 최미나수는 구석에 웅크린 채 고개를 숙이며 의기소침한 기색을 보였다. 이와 관련 지인들은 "반성 중이에요ㅠㅠ"라며 "1-4화 같이 본 찐친 후기: 진짜 네 마음은 뭐니?"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지인은 최미나수에 대해 "알아갈수록 더 좋은 사람이니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하며 최미나수를 응원했다. 최미나수는 지난 2021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선을 차지하며 이듬해 미스 어스 1위까지 한 인물이다. 그는 최근 공개되고 있는 '솔로지옥5'에 출연해 첫 등장부터 남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송승일, 임수빈, 이성훈 등 기본 3명의 남자 출연자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으로 '어장관리', '무리수'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만 '솔로지옥5'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감정의 혼란을 딛고 한 출연자에게만 집중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성장캐'라는 반전 호평도 자아내는 중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제공,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04. 21:16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3)씨의 항소가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 임기환)는 다혜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심이 선고한 벌금 1500만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량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정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다혜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다혜씨는 2024년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택시와 충돌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단독주택 등 3곳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하며 약 5년간 총 1억3600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다혜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저지른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04. 21:11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4)가 벨기에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시로 이적했다. 베식타시 구단은 5일(한국시간) 오현규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41억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3년 6개월이다. 오현규는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등번호 9번을 달고 뛴다. 베식타시에서 한국 선수가 뛰는 건 오현규가 처음이다. 베식타시는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을 연고로 둔 팀이다. 연고지가 같은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와 함께 튀르키예 쉐페르리그 3강으로 꼽힌다. 베식타시는 쉬페르리그에서 16차례, 튀르키예컵 11회, 슈퍼컵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은 부진에 빠졌다. 현재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베식타시는 스트라이커 태미 에이브러햄을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로 떠나보냈다. 그 빈 자리를 오현규로 메우기로 했다. 오현규는 이곳에서 빅리그행에 재도전한다. 그렇다고 지금껏 뛴 리그보다 튀르키예 리그가 빅리그 진입을 위한 더 유리한 발판이라고 볼 순 없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셀틱은 유럽 빅리그로 가는 길목에 있는 팀으로 유명하다. 셀틱에서 한 시즌 반 동안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3관왕) 달성에 일조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2024년 여름 헹크로 둥지를 옮긴 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포함해 공식전 32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렸다. 벨기에 리그 역시 빅리그로 가는 지름길로 불리는 리그다. 하지만 최근 헹크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오현규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6.02.04. 21:10
[OSEN=서정환 기자] 10대 3x3 유망주들의 국제대회 도전 기회가 마련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을 개최한다.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등 9개 팀의 출전이 확정돼 FIBA 3x3 국가대항전을 방불케하는 수준 높은 경기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와 함께 KXO에선 '2026 KXO DIVE 33'을 동반 개최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2026 KXO DIVE 33(이하 KXO DIVE 33)은 10대 선수들만 출전 가능한 대회로 대회 우승 팀에게는 국제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는 10대 선수들에게 KXO DIVE 33은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KXO 관계자는 "KXO뿐 아니라 타 3x3 대회도 지난 몇 년간 포맷의 변화 없이 획일화된 대회 운영이 진행돼 왔다. 해외 팀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KXO STOP은 FIBA 3x3 홍천 챌린저 유치 등으로 다양한 도전의 기회가 있었지만 10대 선수들에게는 그런 기회조차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U15, U18 등 중, 고등학생들의 3x3 대회 참가 열기는 상상 이상으로 뜨겁다. 그런 열정에 늘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큰 도전의 장이 없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계속됐다. 그래서 KXO에서 먼저 나서 10대 선수들에게도 국제대회 도전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올해부터 'KXO DIVE 33'을 신설, 개최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KXO DIVE 33은 기존 12팀보다 참가 팀 수를 3배가량 늘린 총 33팀의 참가로 이뤄지며, 18세 이하 선수들만 참가 가능하다. 조별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가려지는 우승 팀에게는 국제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지고, KXO에선 국제대회 참가 항공료를 지원한다. 그리고 KXO DIVE 33 우승, 준우승 팀에게는 2026년 KXO STOP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박건연 KXO 회장은 "KXO DIVE 33의 접수 모집은 단 5분 만에 마감됐다. 그만큼 3x3를 향한 10대 선수들의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 KXO에선 시야를 넓혀 향후 한국 3x3 국제화에 도움이 될 재능들의 발견을 위해서라도 매년 한차례 이상 KXO DIVE 33을 개최해 한국의 10대 3x3 선수들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KXO DIVE 33을 통해 한국 3x3의 미래가 될 유망주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4. 21:10
[OSEN=박준형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F/W 서울패션위크' 한나신 패션쇼가 진행됐다. 2026 F/W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8일까지 DDP를 중심으로 패션쇼(15개 브랜드), 트레이드쇼(92개 브랜드), 서울패션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그룹 배드빌런 클로이 영과 이나, 빈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2026.02.05 / [email protected] 박준형([email protected])
2026.02.04. 21:05
딸의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 입시에 제자들을 동원한 교수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윤원묵 송중호 엄철 부장판사)는 5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이모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으로 풀려나 있던 이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에서 다시 구속했다. 재판부는 “교수의 부당한 지시를 거절하기 어려운 대학원생들에게 딸을 위해 각종 실험과 보고서 작성에 더해 심지어 연구 데이터 조작도 지시했다”며 “범행 후 대학원생들의 진술을 회유하거나 이들에게 고소하겠다고 겁박했으며, 범행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기도 하는 등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함께 기소된 이씨의 딸 A씨도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대학원생 제자들이 대필한 논문을 실적으로 삼아 딸을 2018년 서울대 치전원에 입학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2016년 대학생이던 딸의 연구과제를 위해 제자들에게 동물실험을 지시하고 이듬해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을 쓰게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실험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논문의 실험 수치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다. 이 논문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지수)급 저널에 실렸다. A씨는 실험에 2∼3차례 참관만 하고 연구보고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각종 학회에 논문을 제출해 상도 탔다. 그는 논문과 수상 경력 등으로 2018년 서울대 치전원에 합격했다. 이씨는 2019년 6월 학교에서 파면당했고 서울대는 그해 8월 A씨의 치전원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2.04.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