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평안북도 삼광축산농장 조업식을 찾아 “지난 시기 농촌건설에서 말공부만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보도했다. 선대 지도자가 내놓은 농촌 진흥정책의 한계를 언급한 것으로 김일성 주석의 치적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평북 농촌경리위원회 삼광축산농장 조업식에서 “농촌의 세기적 낙후성이 다분했던 운전군의 막바지골이 현대농촌과 현대축산의 미래를 직관하게 하는 표준실체로, 청사진으로 전변된 것”이라며 “진짜 천지개벽”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농장의 현대화를 완벽하게 결속하려면 공력을 더 들여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다”며 “모든 일을 비과학적으로 똑똑한 기준도 없이 대충대충 해놓던 버릇부터 떼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역사적으로 농촌 문제와 관련하여 당정책도 많이 제시되고 사회주의 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도 반세기 이상이나 벌렸다고 하지만 왜 우리 농촌들이 피폐한 상태를 가시지 못하였는가 하는 것을 다시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성토했다. 사회주의 농촌테제는 김일성 주석이 1964년 2월 노동당 제4기 제8차 전원회의에서 발표한 농촌 건설 지침서로 북한 농촌건설의 기본원칙과 과업을 담고 있다. 사실상 선대 지도자의 농촌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다만 김정은은 자신의 치적사업으로 꼽히는 강원도 세포지구 축산기지에 대해서도 “꾸려진지도 10년이 됐지만 실정은 마찬가지”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과거에 농촌발전을 위해 여러가지를 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번에 삼광축산농장을 본보기로 해서 확신시켜 나겠다고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날 “앞으로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소학교, 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전체 주민들에게 우유와 버터, 치즈를 비롯한 각종 젖가공품과 고기 가공품들이 항상 차례지게(돌아가게) 하는 목표를 내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는데 스위스에서 유학한 만큼 낙농업에 대한 관심을 투영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정은은 스위스산 에멘탈 치즈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버터와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과 함께 체다 치즈 등 유럽산 치즈도 담겼다. 한편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2일(현지시간) 제9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북한 병력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민간위성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이날 촬영한 평양 인근 미림비행장 훈련장 사진에는 수백 명의 군인들이 행진 대열을 연습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선노동당의 상징인 망치와 낫, 붓 문양 대형도 포착됐다고 38노스는 전했다. 이와 관련,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열병식 행사를 과거에 준비했던 미림비행장이나 김일성광장 등에서 행사 준비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민간 행사 차원에서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연구〉 ①“전력 살림 깐지게 해나가자” 김정은, 야경 26% 밝힌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0301 ②김정은 사라지면 불도 꺼진다…北 지방 곳곳 '유령공장' 실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2070 심석용([email protected])
2026.02.02. 19:47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부가 억만장자 사업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뉴욕타임스(NYT)는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인단이 최근 연방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제임스 코머(공화·켄터키) 의원에게 ‘증언에 응할 테니 의회모독 고발 결의안 표결을 중단해달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고 2일 보도했다. 이날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비서실장인 에인절 우레나도 X(옛 트위터)를 통해 클린턴 부부의 청문회 출석을 밝히면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클린턴 부부는 지난달 13일 엡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하원 감독위원회 증언 요구를 거부했다. 이들은 감독위원회의 소환장이 "무효이고 법적으로 집행 불가능하다"면서 위원회의 조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당파적 행태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클린턴 부부가 종전 입장을 바꿔 출석하기로 결정한 것은 의회 모독 혐의로 고발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하원 감독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이들을 의회 모독 혐의로 고발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다. 하원 감독위원회는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결이 예상됐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찬성표를 던지면서 클린턴 부부 측은 '의혹을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됐다. 특히 4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서둘러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은 클린턴 부부가 출석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좋은 진전"이라며 환영하면서도, 클린턴 부부에 대한 모독죄 적용을 철회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전직 대통령이 의회 청문회에 서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1912년 불법 선거자금 의혹으로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시어도어 루즈벨트 전 대통령과 1846년 공금 유용 의혹 연루 의혹이 제기된 존 타일러 전 대통령이 1846년 하원 청문회에 섰던 정도가 꼽힌다. 한편 클린턴 전 대통령은 과거 엡스타인과 친분을 유지하며 그의 전용기에도 여러 차례 탑승했다고 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성범죄가 드러나면서 '20여년 전 그와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해 미 의회가 엡스타인 관련 수사 기록 공개를 결정한 뒤 그가 엡스타인의 성범죄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욕조에 함께 있는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확산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엡스타인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없는데도 공화당 측에서 소환했다며 "정치적 흠집 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유성운([email protected])
2026.02.02. 19:45
음주 전과 등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셰프 임성근이 개업 준비 중인 식당과 관련한 루머에 입을 열었다. 3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임성근 측 관계자는 이날 인터뷰에서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는 '매매' 현수막은 식당 옆의 땅과 관련된 것"이라며 "식당을 접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루머에 임성근 셰프가 당혹감과 곤란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임성근이 개업 예정인 경기 파주시 심학산 인근 식당 건물의 외관에 '매매'라는 현수막이 걸린 사진이 확산했다. 이 때문에 "임성근이 식당 개업도 포기한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임성근은 음주운전 이력 등으로 논란이 일자 사전에 제작된 홈쇼핑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만 방송을 진행하고, 이외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자신이 출근하는 생업용 식당은 차질 없이 오픈할 계획임을 알렸다. 임성근 셰프는 "박포갈비와 짜글이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제가 돈을 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아는 분에게 투자를 받았고 그분 건물에서 월급을 받고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02. 19:44
[OSEN=장우영 기자] 강다니엘이 글로벌 애니메이션 ‘메가레이스의 전설’ OST를 제작했다. 강다니엘은 ’메가레이스의 전설’ OST 기획부터 가창, 작곡, 사운드 디자인, 감정선 설계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하며 완성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인 만큼, 이번 OST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관객에게 강다니엘의 음악적 매력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레이스의 전설(LEGEND OF MEGA RACE)’은 ‘NUTJOB’ 시리즈로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2위 기록을 세운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레드로버의 신작이다.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시공을 초월하며 레이싱과 SF, 성장 서사를 결합한 패밀리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올해 한국,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서 BIBLEIN과 함께 OST 작업을 진행해왔다. 단순히 장면을 채우는 배경 음악이 아닌, 영화의 속도감, 도시의 온도, 인물의 감정을 음악으로 번역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레이싱이라는 장르적 쾌감, 도시를 질주하는 시선,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트랙에 풀어냈다. 강다니엘이 프로듀싱과 가창에 참여한 ’메가레이스의 전설’의 OST는 올해 극장 개봉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전 세계 유통은 글로벌 인터렉티브 테크놀로지스(나스닥:GITS)가 맡는다. GITS는 마스터레코딩에 대한 관리 및 활용 권한, 그리고 전세계 유통, 사용 및 상업적 발매·프로모션 권한을 가지고 플랫폼 패닝(Faning)을 통하여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2. 19:41
[OSEN=이선호 기자] "다치지 않고 규정이닝 채우겠다". 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24)가 2026시즌 규정이닝을 목표로 내걸었다. 개인이나 팀에게 중요한 수치이다. 189승 양현종의 뒤를 이어 에이스 바통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팀도 디펜딩 챔프에서 8위로 급락한 수모를 갚을 수 있다. 이의리의 어깨에 많은 것이 걸린 시즌이다. 이의리도 잘 알고 있다.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 재활을 마치고 작년 후반기에 복귀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구속은 153km을 찍었으나 제구와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10경기에 출전해 39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1승4패, 평균자책점 7.94의 낙제점을 받았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의외의 성적이었다. 문제는 안정감이었다. 자신만의 밸런스와 영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좋은 볼을 던지다가 흔들린 이유였다. 완벽한 팔이 아니라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참가해 많은 변화를 주었다. 글러브 위치를 배꼽에서 턱밑까지 끌어올렸고 킥킹 동작도 줄였다. 혹독한 러닝훈련도 소화하며 하체와 밸런스를 단단히 만들었다.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비시즌 기간중에도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며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캠프 출발을 앞두고 "마무리 캠프에서 밸런스 조정을 했다. (곽)도규와 (유)승철형이 하체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해주어 밸런스를 잡았다. 팔 위치 바꾸고 컴팩트한 투구폼을 내것으로 만들고 있다. 하체 활용 부분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결국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는 안정감이 가장 큰 목표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구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2년 연속 10승에 올랐지만 에이스 인정을 받지 못한 이유를 해소해야 한다. 꼬리표 처럼 따라붙은 이 약점을 극복한다면 리그 최고의 투수이자 에이스 반열에 오를 수 있다. 3월에 열리는 WBC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은 지켜봐야겠지만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에는 반드시 출전해야 한다. 입단 6년째를 맞아 목표가 뚜렷한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누구보다 몸을 잘만들어 아와미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야구에 진심이기에 누구보다 더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아직 팔꿈치 수술 여파를 고려해 이닝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120이닝 정도에 끊을 것으로 보이지만 본인은 규정이닝(144이닝)을 목표로 내걸었다. "올해는 내 몸에 맞게끔 준비를 했다. 작년에는 훈련 부족으로 성적이 안나왔다. 이제는 더 준비를 해서 자신감이 생긴다. 결국은 (제구 등) 안정감이 최우선이다. 좋아질 것이다. 안정감을 보여야 믿고 대표로도 뽑아주실것이다. 올해는 다치지 않고 규정이닝 채워보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안정감과 144이닝. 이의리의 꿈이 이루어지면 국가대표팀도 타이거즈도 술술 풀릴 듯 하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2.02. 19:40
관봉권 띠지 유실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3일 서울남부지검 소속이었던 수사관들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정민·남경민 수사관을 공용서류무효 및 증거인멸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개별적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대질 조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두 수사관은 2024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을 당시 압수계에서 근무했다. 검찰은 당시 압수수색에서 한국은행 관봉권을 포함해 다수의 현금 뭉치를 확보했으나 이후 지폐의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 정보가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관봉권은 한국조폐공사에서 한은이 받아온 신권인 제조권과 한은이 시중은행에서 회수해 사용하기 적합한 돈만 골라낸 사용권으로 나뉜다. 사용권은 '사용권' 표기와 함께 포장일시와 수량 등이 적힌 비닐 포장이 붙는다. 당시 남부지검 수사팀이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전씨 자택에서 발견된 현금다발 스티커에도 사용권 표기가 있었다. 그러나 띠지를 분실한 남부지검은 현금 출처를 추적하지 못한 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사건을 넘겼다. 남부지검은 직원이 현금을 세는 과정에서 업무상 실수로 띠지를 분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수사관은 작년 9월 국회에 출석해 '(현금이 담긴) 비닐을 뜯었느냐', '현금을 셌는지 기억이 나느냐' 등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했다. 남 수사관 또한 "그 물건(관봉권 띠지)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2.02. 19:38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승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약칭 옥문아들)'에는 김승수와 소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선 '옥문아들' 녹화에서 김승수는 오랜 싱글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국제결혼까지 고려한 적이 있다고 폭탄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교롭게도 김승수는 최근 전 프로골퍼 박세리와 황당한 결혼설 가짜뉴스에 휩싸여 이를 적극 해명했던 터. 이 가운데 밝힌 결혼관이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 연애가 16년 전이라고 밝힌 김승수는 옥탑방 퀴즈를 풀던 중 발트3국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뽐냈는데. 사실 김승수는 싱글인 친구들과 함께 남성 인구 절벽 문제를 겪고 있는 발트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 가야 결혼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던 것. 이에 김종국은 “임원희 형과 함께 가라”라며 국민 솔로남 김승수의 발트3국행을 적극 응원했다는 후문. 이어 김승수는 자신의 결혼식 로망을 밝혔다. 30년간 낸 축의금만 아파트 한 채 값에 달한다는 김승수는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의금 회수는커녕 ‘0원 결혼식’을 할 것이라 선언했는데. 결혼을 축하하러 와준 사람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결혼식을 꿈꾸고 있다고 전한 그는 김종국을 향해 “네 축의금은 받을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아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김승수가 김종국 한정 축의금을 받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5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2.02. 19:37
[OSEN=지민경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 고(故) 서희원 1주기를 맞아 대만 현지에서 고 서희원의 동상 제막식이 열린 가운데 구준엽이 이날 입은 코트가 서희원의 선물인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다수의 대만 매체는 구준엽을 비롯한 서희원의 유족들은 대만 금보산(진바오산) 추모공원 내 비림 명인 구역에서 고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리에는 구준엽, 서희원의 모친, 여동생 서희제 등 유족들과 구준엽의 지인인 클론 강원래,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생전 고인의 동료들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구준엽이 직접 제작한 추모 동상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오열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추모 조각상은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두 손을 가슴에 포갠 소녀의 모습이 단아한 분위기의 고 서희원과 닮아 눈길을 끌었다. 대만 가수 타오징잉은 제막식이 끝난 후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하며 이날 구준엽이 입고 있던 갈색 코트는 서희원이 27년 전에 선물한 것이라고 밝혔다. 각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그리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그는 "그리움은 갈수록 깊어만 간다"고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구준엽은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내를 향한 절절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라며 "희원아 거긴 어떠니? 춥진 않은지 덥진 않은지 오빠는 언제나 걱정이다. 아침에 텅 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오늘은 어떤 음식을 만들까? 무얼 만들어야 네가 좋아할까 하면서 음식을 싸들고 진바오산으로 운전해 갈 때면 너의 그리움에 한 없이 눈물이 흐른다. 미안해 오빠가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서. 하지만 이것이 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마지막 방법이야.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희원이, 희원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 죽도록 보고 싶다"며 "너의 영원한 광토 오빠 준준이가"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02. 19:34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노정의가 긍정 에너지 충만한 청춘의 얼굴을 선보인다.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극본 수진 신이현, 연출 이현석 정여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씬앤스튜디오 주식회사)가 오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긍정 에너지 넘치는 열혈 취업 준비생 ‘우현진’으로 분한 노정의의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극 중 노정의는 어려서부터 든든한 우산이 되어준 언니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쉴 틈 없이 직진하는 청춘 ‘우현진’을 연기한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난 언니를 대신해 사돈 선태형(배인혁)과 20개월 조카 우주(박유호)의 공동 육아를 하게 되며 마주할 여러 고난과 현실의 벽 앞에서도 단단하게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배인혁과의 티격태격 로맨스부터 조카 우주를 향한 무한한 애정까지 폭넓은 감정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노정의는 이미 ‘우현진’ 그 자체가 된 모습이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 속 그는 노란 의상과 고깔모자로 병아리 같은 귀여움을 뽐내는가 하면, 케이크를 든 채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현장의 밝은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두 손을 맞댄 채 짓는 싱그러운 웃음과 청초한 브이(V)는 노정의만이 가진 맑고 당당한 색채를 각인시키며 드라마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Z세대 대표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온 노정의. 그가 써 내려갈 ‘우주를 줄게’의 청춘 서사는 과연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노정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오는 4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2. 19:3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여러 차례 올림픽 개회식에서 상의 탈의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던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42)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 오륜기 기수로 선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타우파토푸아를 포함해 총 10명의 개회식 오륜기 기수를 발표했다. 타우파토푸아는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엘리우드킵초게(케냐), 난민팀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신디 은감바, 체조 올림픽 메달리스트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 아키바다다토시일본 전 히로시마 시장, 필리포 그란디·니콜로 고보니(이탈리아), 마리암부카 하산(니이지리아) 등과 함께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다. 이탈리아 최초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올림픽 챔피언 프란코노네스와 이탈리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마르티나 발체피나는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오륜기 기수를 맡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타우파토푸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통가 대표 기수로 등장해 상의를 벗고 입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종목을 바꿔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고, 당시 강추위 속에서도 같은 모습으로 개회식에 나서 다시 주목받았다. 그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도 통가 기수로 입장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통가 해저 화산 폭발 피해로 출전하지 못했고,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는 태권도와 카누 종목에 도전했으나 예선에서 탈락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2.02. 19:32
[OSEN=정승우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 전반의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발표회 ‘KFA 오픈 그라운드(Open Ground)’를 런칭한다. 협회는 그 첫 번째 시리즈로 4일 심판 발전 공청회를 개최한다. ‘KFA 오픈 그라운드’는 대한축구협회의 다양한 사업 및 이슈와 관련한 사안들을 축구가족을 포함한 각 이해관계자에게 소개하고, 정책 결정도 함께 해나가는 ‘열린 논의의 장’이라는 의미다. 오픈 그라운드를 통해 축구계 전체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KFA 오픈 그라운드’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심판 발전 공청회에서는 심판 역량 강화와 교육 시스템 혁신을 비롯해 심판 배정 및 평가 시스템 개선, 국제 심판 육성 방안 등 심판 제도 전반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장과 제도 간의 간극을 줄이고, 심판에 대한 신뢰 회복과 구조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4일 오후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대외 공개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 지정토론, 자유 질의응답을 병행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패널로는 대한축구협회 위원석 소통위원장, 프로축구연맹 박성균 사무국장, 박창현 전 대구FC 감독, 이동준 심판, 김세훈(경향신문), 이정찬(SBS) 기자가 나선다.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는 심판 및 협회와 프로축구연맹 임직원 등이 현장 참여하며, 구단 관계자와 축구팬 등은 협회 SNS를 통한 사전 질문 접수 또는 KFATV 오피셜 채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질의를 진행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심판 발전 공청회를 시작으로 ‘KFA 오픈 그라운드’를 통해 각 분야의 주요 정책 현안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도 개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한국 축구의 미래 비전과 건강한 운영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02. 19:30
미국과 이란이 오는 6일 고위급 회담을 열어 핵 무기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다만 만남이 성사돼도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가 여전히 커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2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대통령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그리고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이란 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뉴욕타임스(NYT)는 미·이란 당국자들을 인용해 “위트코프 특사와 아락치 장관이 문자 메시지로 직접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파키스탄, 오만 등 중동 국가 외무장관들도 초청받았다. 모두 회담 개최를 위해 중재에 나서준 국가들이다. 이번 회동이 성사된다면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습과 이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촉발된 ‘12일 전쟁’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이다. 당초 이란과 미국은 지난해 여러 차례 간접적으로 핵 협상을 한 뒤 6월 오만에서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 공격, 전쟁이 발발하며 회담은 취소됐고,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마무리됐던 바 있다. WSJ에 따르면 회담에선 크게 이란 핵 프로그램, 그리고 미사일을 포함한 보다 광범위한 문제 등 두 가지 핵심 의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의미한 합의안을 도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가 여전히 커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뿐만 아니라 미사일 프로그램, 중동 지역 친이란 대리 세력 문제까지 한꺼번에 다루는 포괄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란이 그간 미사일 개발과 대리 세력 지원을 이스라엘에 대항할 핵심 수단으로 이용해왔기 때문이다. 또 팔레스타인 하마스,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등 친이란 무장세력은 중동 내 미국의 최우방 이스라엘의 안보 위협으로 간주된다. 반면 이란은 핵 개발 문제만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핵 관련 논의만 한정해 보더라도 문제가 산적해 있다. 이란은 미국이 요구하는 우라늄 농축 중단, 기존 비축량 포기 등 핵심 사안을 계속해서 거부해왔다. 이란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폭탄 제조가 아닌 에너지 생산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란에선 “미국이 이란을 타격할 시간을 벌기 위해 외교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 이란 중재국들의 전언이다. 그럼에도 NYT는 “이란 측이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핵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정지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며 “이는 상당한 양보”라고 전했다. 대신 이란은 미국이 지난해 제안했던 핵 발전을 위한 지역 컨소시엄 설립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6일 회담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하수영([email protected])
2026.02.02. 19:30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겸 감독 저스틴 발도니가 소송 중인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아름답다”고 말한 음성 메시지가 유출됐다. 2일(현지시각) TMZ가 입수한 음성 메시지에서 저스틴 발도니는 법적 분쟁 중인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아름답다’고 표현하며, “소름이 돋았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발도니 감독은 2023년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의 공동 출연자인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캐릭터를 위한 의상을 입어본 사진들을 본 후, 그녀를 칭찬하는 음성을 남겼다. 해당 메시지에서 그는 “블레이크, 피팅이 정말 잘 됐기를 바라. 사진 보내줘서 고마워. 정말 멋졌어”라며, “부서 책임자 회의 중이었는데,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었고, 로딩되는 걸 기다리다가 그걸 보자마자 진짜로 소름이 돋았어. 넌 정말 아름다워. 아주 잘 어울릴 거야”라고 말했다. 해당 음성 메시지는 앞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절친한 친구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된 지 며칠 뒤에 유출됐다. 해당 메시지에서 라이블리는 발도니를 ‘친구’라고 지칭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라와 저스틴 발도니는 지난 2024년 8월 영화 ‘우리가 끝이야’가 개봉된 이후 법적 공방 중이다. 라이블리는 ‘우리가 끝이야’의 감독이자 배우인 저스틴 발도니를 상대로 성희롱 혐의, 보복, 계약 위반, 정신적 고통 가중, 사생활 침해, 임금 손실 등을 이유로 공식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발도니도 라이블리와 레이놀즈를 상대로 4억 달러 규모의 맞소송을 제기했지만, 해당 소송은 기각됐다. 이 사건의 재판 일정은 오는 5월 18일로 정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02. 19:30
더불어민주당이 개혁 법안 처리를 위해 5일부터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국회의장에게 강력히 5일 본회의 개최를 요구한 상태"라며 "국민의힘은 개혁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오늘이나 내일 오전 정도에 국회의장이 일정을 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초 85건의 민생 법안만 본회의에 올려 여야 합의로 처리하는 계획에서, 개혁 법안도 처리하는 방안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변인은 "5일 본회의가 소집된다면 개혁 법안 2, 3개를 포함한다고 했는데,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게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법을 할지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라며 "최소 2개 정도 처리하겠다는 게 우리의 기본적인 입장"이라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이재명 대통령도 입법 지연 때문에 국정 과제 수행에 지연이 있다고 하신 만큼, 민주당은 개혁 법안을 2월 중으로 처리하고, 3월에 민생 법안에 집중하자는 입장인 만큼 (본회의에서) 개혁 법안을 처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개혁 법안을 처리하면 민생 법안도 못한다고 발목 잡는데, 그 태도는 국민이 다 보고 계시기에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라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02. 19:28
[OSEN=장우영 기자] 남애 듀오 악뮤(AKMU)가 새로운 프로필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악뮤는 3일 소셜 계정 등을 통해 “‘영감의 샘터’ 악뮤의 새 보금자리입니다. ‘Cemter of Inspiration’ is a new shelter for AKMU”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앞서 악뮤 측은 지난달 20일 위버스를 통해 “악뮤와 YG엔터테인먼트의 전속 계약 종료로 인해 소속사가 영감의 샘터로 이전 변경된다”며 “계약 이전 일자는 2026년 1월 27일”이라고 밝혔다. ‘영감의 샘터’는 이찬혁이 지난 2023년과 2025년 진행한 전시회 이름이기도 하다. 악뮤는 새 소속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프로필도 공개했다. 2026년 시작과 함께 고강도의 훈련을 진행한 이찬혁과 이수현 가운데 이수현은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이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가 눈에 띄는 가운데 오빠 이찬혁 만큼이나 날렵한 턱선을 자랑하고 있어 새로운 출발에 얼마나 의지가 강한지를 엿볼 수 있다. 이수현의 다이어트는 지난해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수현의 다이어트한 모습에 일각에서는 위고비 등을 의심했지만 이수현은 억울함을 표현하며 위고비 등 다이어트 보조제 없이 운동과 식단으로 조절 중임을 밝혔다. 한편, 악뮤는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우승을 거머쥔 뒤 데뷔했고,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2. 19:28
[영상] 러 원유 끊고 미국산 약속하자…인도관세 50→18% 수직인하 [https://youtu.be/cQNd12STg7s]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날 오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를 갖고 무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디 총리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미국, 잠재적으로는 베네수엘라로부터 훨씬 더 많이 (원유를) 구매하기로 동의했다"며 "이는 매주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디 총리에 대한 우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그의 요청에 따라, 즉시 발효되는 미국-인도 간 무역 합의에 동의했다"며 "미국은 (인도에 대한) 상호 관세를 25%에서 18%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낮추고, 기존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따른 제재성 관세 25%도 철회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의 대미 수출품에 대한 관세율은 기존 50%에서 18%로 조정됩니다. 미국은 인도에 대해 국가 상호관세 25%에 러시아와의 석유 거래에 따른 제재성 관세 25%까지 총 50%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해왔습니다. 모디 총리도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고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8%로 인하돼 기쁘다"며 "14억 인도 국민을 대표해 이 훌륭한 발표를 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글에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이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로이터·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X 모디 총리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건태
2026.02.02. 19:26
평화위원회에 中 선택은?…"트럼프 4월 방중 前 결정 안 할 것" SCMP, 전문가 인용 보도…묵묵부답 中, 유엔 다자주의 고수할듯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해 최근 출범한 새 국제기구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에 참여 여부를 두고 중국이 득실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의 궈자쿤 대변인이 지난달 20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 초청을 받았다고 확인한 가운데 SCMP는 중국 당국이 아직 수락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지난달 22일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장에서 평화위원회 서명식이 열렸다. 가자지구의 전후 재건과 국제 분쟁 해결을 목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 설립한 평화위원회는 우크라이나전을 포함한 세계 분쟁지로 중재 범위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종신 의장을 맡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 등 강력한 권한을 가진 이 기구는 상임이사국 지위를 얻거나 3년 임기 제한을 피하려면 최소 10억달러의 기여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카네기 중국 연구소의 통자오 선임연구위원은 SCMP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한 없는 권한을 부여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은 평화위원회가 유엔을 대체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국제 분쟁에 대처하는 유엔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약화한 상황을 고려할 때 유용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그는 "평화위원회가 세계 분쟁을 관리 또는 해결하는 국제기구가 될 수는 없어도 특정 지역 위기관리용 임시방편으로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이집트·요르단·바레인·터키·이스라엘·파키스탄·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베트남·몽골·우즈베키스탄·아르헨티나·파라과이·헝가리·불가리아·알바니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코소보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러시아는 10억달러 기여금을 미국 내 동결된 러시아 자산으로 지불하겠다는 전제조건을 달고, 평화위원회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한편 러시아의 국제사회 고립 탈피를 염두에 두고 평화위원회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인 듯하다. 그러나 미국의 유럽 동맹국인 프랑스·영국·독일 등은 불참 또는 부정적 입장이며, 한국·일본 등도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평화위원회 참여와 관련해 가타부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체제와 국제법에 기반한 국제 질서, 그리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바탕을 둔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지키겠다"고 강조한다. 중국의 이런 태도는 다자주의를 고수하겠다는 입장 표명으로 읽힌다. 푸단대 중국연구소의 송루정 연구원은 "평화위원회가 유엔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라면서도 "그러나 이점도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평화위원회가 가동돼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세계 분쟁 문제로 쏠리면 미 행정부의 중국 견제가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민대 국제문제연구소의 왕이웨이 소장은 "중국으로선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평화위원회에 공개적으로 불참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중국은 유엔 이외의 기구에 대한 지지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교준
2026.02.02. 19:26
러, 3자협상 교착 와중에 우크라 아파트 등 한밤중 공습 키이우 주거용·교육용 건물 파손…하르키우도 부상자 나와 머스크, 러 드론에 스타링크 차단…우크라 "진정한 친구" 찬사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러시아는 미국을 낀 3자 종전 협상이 수일째 교착된 와중에 3일(현지시간) 한밤중 우크라이나 아파트를 포함한 민가에 미사일 공습을 이어갔다. 로이터,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직후부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는 수차례 폭음과 함께 아파트, 고층 건물 등을 겨냥한 미사일, 드론 공격이 이어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키이우 방위 당국자는 이번 공격으로 아파트 여러 채가 부서졌으며, 교육용, 상업용 건물 각각 한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치원이 입주한 건물 한채는 불길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비탈리 글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말했다. 이날 피격 지역으로 응급 의료 인력이 투입됐다고 글리치코 시장은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도 이날 러시아의 미사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이고르 테레크호우 시장이 밝혔다. 이 공격으로 부상자 2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에도 적의 공격이 이어진 데 따라 방공 부대가 투입됐다고 주지사가 밝혔다. 이 같은 공격은 미국 중재로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3자 종전 협상을 개시했으나 새 국경선 등 쟁점을 놓고 여전히 대립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3자 협상은 지난달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이틀간 이어진 뒤 2차 회담을 앞둔 상황이다. 2차 회담은 당초 이달 1일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미국과 러시아가 마이애미에서 별도로 양자 회담을 한 직후 오는 4일로 미뤄졌다. 그사이에도 포성이 멈추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는 지난달 31일 밤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숨졌고, 남부 지역의 한 산부인과 병원도 공격받아 6명이 다쳤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일론 머스크가 개입한 덕분에 러시아 드론의 스타링크 접속이 차단됐다고 2일 밝혔다. BBC 방송에 따르면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머스크를 "진정한 자유 옹호자이자 우크라이나 국민의 참된 친구"라고 추켜세우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스타링크로 접속해 드론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호소하자 머스크는 "러시아의 스타링크 무단 사용을 멈출 조치가 가동된 것으로 보인다"며 개입을 시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유리
2026.02.02. 19:26
日 '억울한 형사 재판' 재심제 개편 추진…형소법 제정 후 처음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1948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확정된 형사 사건 판결의 오류 등에 의해 재판을 다시 하는 재심 제도의 개편을 추진한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법무상 자문기구인 법제심의회는 전날 재심 제도 개편 요강안을 결정했다. 법무성은 이를 토대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8일 총선거 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사히신문은 "형사소송법이 제정된 1948년 이후 처음으로 재심 제도 개편이 실현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재심 제도 개편은 48년간의 수감 생활 후 재심을 통해 2024년 10월 살인 혐의를 벗은 전직 프로복서 하카마다 이와오(88) 씨 사건이 계기가 됐다. 하카마다씨는 1966년 발생한 일가족 살인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기소됐으며 무죄라고 항변했으나 사형이 확정됐다. 그는 수감 생활 중 억울함을 호소하며 두 차례나 재심을 청구했으며 2014년 증거 조작 의혹이 있다는 이유로 재심 개시 결정을 받아냈다. 그러나 고등법원은 2018년 유전자 감정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이를 뒤집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재심 청구에 나선 지 43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현행 재심 제도를 둘러싼 절차 규정 부족, 부족한 증거 공개, 심리 장기화 등 문제점이 주목받았다. 이에 법무성은 지난해 3월 재심 제도 재검토에 착수했고 이번에 개정안 골자를 담은 개편 요강안이 마련됐다. 요강안은 재심 청구 선별 절차를 규정하고 법원이 검찰에 증거 제출을 명령할 수 있는 의무 규정도 신설했다. 그러나 변호인 단체 요구와는 달리 검찰의 불복 신청 금지 규정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방법원이 재심 개시를 결정하더라도 검찰은 종전처럼 고등법원에 즉시 항고할 수 있다. 현재의 요강안 내용에 대해서는 여야 정치권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어 최종적인 개정안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02. 19:26
"오픈AI, 엔비디아 칩 성능 불만에 대체품 모색"…올트먼은 부인 올트먼, 잇단 양사 불화보도에 "광기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르겠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성능에 불만을 품고 대체 칩 확보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지난해부터 추론용으로 쓸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체품 확보를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코딩 등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AI와 소프트웨어 간 통신 등 특정 부문에서 엔비디아 칩을 기반으로 한 챗GPT 답변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향후 추론용 컴퓨팅 수요의 약 10%를 대체 제품으로 충당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오픈AI는 이와 같은 추론 작업 지연이 GPU와 외장 고대역폭메모리(HBM) 간 통신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칩 내부에 S램을 집적해 메모리 접근 속도를 높인 칩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오픈AI는 이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웨이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칩으로 만드는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와 지난달 14일 100억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이외에 S램을 활용하는 반도체 업체 '그록'(Groq)과도 칩 공급 협상을 진행했으나, 엔비디아가 지난해 12월 그록과 200억 달러 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이후 협상이 중단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AI는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과도 협력해 엔비디아 의존을 낮추기 위한 자체 칩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 측은 성명에서 "고객들이 추론을 위해 엔비디아를 선택하는 이유는 대규모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과 총소유비용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우리는 엔비디아와 함께 일하는 것을 사랑하고 그들은 세계 최고의 AI 칩을 만든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아주 오랫동안 (엔비디아의) 거대 고객이 되기를 바란다"고 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올트먼 CEO는 이어 최근 이어진 양사 간 불화설 보도를 의식한 듯 "이 모든 광기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오픈AI의 사업 접근 방식에 규율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는 등 내부 회의론이 커져 지난해 9월 발표했던 오픈AI에 대한 1천억 달러(약 145조원) 투자를 보류했다고 최근 보도했으나, 황 CEO는 하루 만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황 CEO는 그러면서 오픈AI가 현재 진행 중인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02.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