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파월 수사…파월 "내 임무 계속할 것"(종합) '연준 청사 리모델링 의혹' 파월에 소환장 발부 파월 "대통령 선호 따르지 않아 발생한 결과" S&P500 선물·달러화 가치 한때 급락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청사 건물 개보수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연준 청사 개보수에 대한 지난해 6월 나의 의회 증언과 관련해 법무부로부터 대배심 소환장과 형사 기소 위협을 지난 9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례 없는 행위는 행정부의 위협과 지속적인 압박이라는 맥락에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이번 새로운 위협은 지난해 6월 나의 증언이나 청사 개보수와 관련된 것이 아니다. 의회의 감독 역할에 관한 문제도 아니다"며 "이것은 구실"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형사 기소 위협은 연준이 대통령의 선호를 따르기보다 공공의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방향에 따라 금리를 결정해 왔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연준이 증거와 경제 여건에 근거해 계속해서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느냐, 아니면 통화정책이 정치적 압박이나 위협에 의해 좌우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공적 임무는 때로는 위협에 강력하게 맞서야 한다"며 "나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확인한 미국민을 위한 나의 임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수사는 독립성을 지켜온 연준을 자기 뜻에 굴복시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 중 가장 공격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금리를 내리는데 너무 느리다고 여러 차례 질타해왔다. 또한 지난해 여름 연준 청사 개보수 현장을 직접 찾아 파월 의장과 공사 비용 문제를 두고 즉석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며칠 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파월이 연준 건물 개보수를 관리하면서 보인 끔찍하고 극도로 무능한 모습 때문에 파월에 대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압박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BC 방송에서 이 수사에 대해 질문 받자 "나는 그것에 대해 모른다. 하지만 그(파월)는 연준 일을 잘하지 못하는 게 분명하고 건물을 짓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연준 청사 개보수는 2022년 시작돼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비용이 예산 대비 7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과 달러화 가치가 순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S&P 500 지수 선물은 파월 의장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한때 0.6% 급락했다. 약세를 보이던 블룸버그 달러화 지수도 낙폭이 최대 0.2% 추가됐다. 반면 미국 국채 선물은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AT 글로벌 마켓츠의 닉 트위데일 수석 애널리스트는 "파월에 대한 수사는 연준, 미국 정부, 미국 금융시장 전체 이미지에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니다"며 "파월의 발언은 매우 강경하고, 정면으로 맞설 의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빌 펄티 청장이 이번 소환장 발부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준비하는 가운데 연준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라고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를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에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정우
2026.01.11. 23:26
세계의 날씨(1월12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0∼ 8│ 비 │멜 버 른│ 12∼ 24│ 맑음 │ ├───────┼────┼─────┼───────┼────┼─────┤ │아 테 네│ 2∼ 8│ 맑음 │멕 시 코 시 티│ 3∼ 16│ 흐림 │ ├───────┼────┼─────┼───────┼────┼─────┤ │방 콕│ 19∼ 31│ 구름조금 │마 이 애 미│ 19∼ 24│ 흐림 │ ├───────┼────┼─────┼───────┼────┼─────┤ │베 이 징│ -8∼ 7│ 맑음 │몬 트 리 올│-10∼ -1│ 눈 │ ├───────┼────┼─────┼───────┼────┼─────┤ │베 오 그 라 드│ -6∼ 2│ 맑음 │모 스 크 바│ -6∼ -4│ 눈 │ ├───────┼────┼─────┼───────┼────┼─────┤ │베 를 린│-10∼ -1│ 흐림 │나 이 로 비│ 15∼ 27│ 흐림 │ ├───────┼────┼─────┼───────┼────┼─────┤ │브 뤼 셀│ -1∼ 9│ 흐림 │뉴 델 리│ 4∼ 18│ 구름조금 │ ├───────┼────┼─────┼───────┼────┼─────┤ │부 다 페 스 트│-11∼ -4│ 구름조금 │뉴 욕│ 1∼ 6│ 맑음 │ ├───────┼────┼─────┼───────┼────┼─────┤ │붸노스아이레스│ 22∼ 34│ 구름조금 │파 리│ 4∼ 11│ 소나기 │ ├───────┼────┼─────┼───────┼────┼─────┤ │카 이 로│ 10∼ 19│ 맑음 │프 라 하│ -2∼ -5│ 눈 │ ├───────┼────┼─────┼───────┼────┼─────┤ │더 블 린│ 3∼ 11│ 소나기 │리우데자네이루│ 23∼ 37│ 맑음 │ ├───────┼────┼─────┼───────┼────┼─────┤ │프랑크 푸르트│ -4∼ 2│ 비 │로 마│ 4∼ 15│ 흐림 │ ├───────┼────┼─────┼───────┼────┼─────┤ │제 네 바│ -2∼ 7│ 구름조금 │샌 프란시스코│ 7∼ 14│ 맑음 │ ├───────┼────┼─────┼───────┼────┼─────┤ │하 노 이│ 11∼ 21│차차흐려짐│상 파 울 루│ 21∼ 32│차차흐려짐│ ├───────┼────┼─────┼───────┼────┼─────┤ │홍 콩│ 15∼ 19│ 흐림 │싱 가 포 르│ 23∼ 32│ 구름조금 │ ├───────┼────┼─────┼───────┼────┼─────┤ │호 놀 룰 루│ 23∼ 26│ 소나기 │스 톡 홀 름│ -6∼ -4│ 흐림 │ ├───────┼────┼─────┼───────┼────┼─────┤ │이 스 탄 불│ 2∼ 3│ 눈비 │시 드 니│ 19∼ 25│ 소나기 │ ├───────┼────┼─────┼───────┼────┼─────┤ │자 카 르 타│ 24∼ 27│ 비 │타 이 베 이│ 12∼ 19│ 흐림 │ ├───────┼────┼─────┼───────┼────┼─────┤ │요하 네스 버그│ 17∼ 31│ 뇌우 │테 헤 란│ 1∼ 12│ 구름조금 │ ├───────┼────┼─────┼───────┼────┼─────┤ │쿠알라 룸푸르│ 23∼ 31│ 흐림 │텔 아 비 브│ 11∼ 18│ 비 │ ├───────┼────┼─────┼───────┼────┼─────┤ │리 마│ 18∼ 24│ 비 후 갬 │도 쿄│ 0∼ 9│ 맑음 │ ├───────┼────┼─────┼───────┼────┼─────┤ │리 스 본│ 11∼ 15│ 소나기 │토 론 토│ -3∼ 0│ 눈 │ ├───────┼────┼─────┼───────┼────┼─────┤ │런 던│ 6∼ 10│ 흐림 │밴 쿠 버│ 9∼ 10│ 소나기 │ ├───────┼────┼─────┼───────┼────┼─────┤ │로스 앤젤레스│ 9∼ 24│ 맑음 │바 르 샤 바│ -8∼ -7│ 눈 │ ├───────┼────┼─────┼───────┼────┼─────┤ │마 드 리 드│ 4∼ 12│ 흐림 │워 싱 턴│ -1∼ 8│ 맑음 │ ├───────┼────┼─────┼───────┼────┼─────┤ │마 닐 라│ 23∼ 29│ 구름조금 │취 리 히│ -3∼ 4│ 비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1.11. 23:26
중동 정세 요동…트럼프 '군사타격' 가능성 vs 이란 "즉각 보복"(종합) WSJ "트럼프, 곧 대응방안 보고받을 것"…트럼프 "강력한 선택지 보고 있어" 인권단체 "최소 544명 사망·1만681명 체포"…사망자 2천명 이상 주장도 교황 "대화·평화 희망"…유엔총장 "많은 사망자 보도에 충격" 자제 촉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란 반정부 시위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이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이란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본다며 강력한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경고했고, 이란은 협상의 문을 열어두면서도 미국이 군사적 행동에 나설 경우 보복하겠다고 맞섰다. 1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3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 등 고위 참모진으로부터 이란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이란 당국의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WSJ은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란 군사·민간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온라인 반정부 여론 확산 지원, 추가 경제 제재, 군사 타격 등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인공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 단말기를 이란 내부에 깔아 시위대가 인터넷에 접촉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이 시위 확산을 막고자 인터넷·통신 등을 차단하고 있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다만 대(對)이란 대응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이번 회의에서 즉각적인 결론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군사 타격에 대비한 병력 이동도 아직 하지 않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이란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군도 이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몇몇 강력한 선택지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도자들이 어제 전화했다"며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 회담이 잡히고 있다"면서도 "회담이 열리기 전에 우리가 행동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 시간마다 (이란 상황을) 보고받고 있고, 그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의 보복 위협에 대한 질문에는 "만약 그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는 그들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수준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당국자는 "군사 행동을 위해서는 타격 자산뿐 아니라 역내 미군을 보호할 방어 자산 배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함이 지중해를 떠나 중남미로 이동해 현재 중동 지역에는 미군의 항공모함도 부재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참모진에서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개입이 오히려 이란 정권에 외부 적대 세력이 시위대의 배후에 있다는 선전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섣부른 개입이 이란 시위대의 자생적 명분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측은 미국의 위협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전날 미국이 먼저 행동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맞섰다. 모하마드 모바헤디아자드 검찰총장은 시위 참가자를 사형에 처할 수 있는 '신의 적'으로 규정했다. 이란 군 당국 역시 이번 소요 사태의 배후로 이스라엘과 테러 단체를 지목하며 "적들의 음모를 분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AP통신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에서 방공망이 파괴된 이란이 얼마나 진지하게 타격을 고려하고 있는지 불분명하다면서, 이란의 전쟁 개시 결정권이 있는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86세 고령인 점을 지적했다. 2주 전 경제난에 대한 항의로 시작된 이란의 시위는 현재 전국적인 반정부 봉기로 확산한 상태다.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최신 집계 결과 지금까지 시위 도중 어린이 8명을 포함해 최소 54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중 496명은 시위대, 48명은 보안군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소 1만681명이 체포돼 교도소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사망자가 2천명이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이란 정부는 이날 지난 2주간의 시위 도중 사망한 보안군 등 '순교자'들을 위해 3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이란 정부는 이번 싸움을 "미국과 '시오니스트 정권'에 대항하는 이란의 국가적 저항전"이라고 묘사했다. '시오니스트 정권'은 이란이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용어다. 세계 지도자급 인사들은 이란의 상황에 우려를 나타나면서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촉구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란에 대해 "지속적인 긴장이 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곳"이라고 언급하면서 "사회 전체의 공동선을 추구하기 위해 대화와 평화가 인내심 있게 육성되기를 희망하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에 충격을 받았다며 최대한의 자제와 통신 복구를 이란 당국에 강력 권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1.11. 23:26
중국, 국제기구에 '위성 20만기 발사' 신청…美스타링크 대항 UN산하 ITU에 주파수·궤도 신청…"中, 스타링크 '충돌 위험' 비판" CCTV, 우주전 무기 '난톈먼 계획' 주목…"우주 항모에 무인전투기 탑재"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이 민간 위성 발사를 주도하는 가운데, 중국 측이 국제기구에 대규모 위성 발사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증권보 등 중국매체는 12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홈페이지 확인 결과 중국 측이 지난달 이 기구에 인공위성 20만기 이상의 주파수·궤도 자원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19만건 이상은 지난달 말 허베이성에 설립된 신생 기관 '전파 개발·이용 및 기술혁신 연구원'이 신청했다. 이 기관은 2개 프로젝트(CTC-1·CTC-2)에 각각 9만6천714건을 요청했다. 상하이사회과학원 정보연구소 딩보타오 부소장 등은 이에 대해 "위성 주파수·궤도 자원 신청이 국가 전략적 측면으로 올라왔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절차가 아직 신청 단계로 ITU의 승인을 받은 게 아니며 승인이 발사 성공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면서도 해당 기관이 '국가대표팀' 역할을 하며 스페이스X 추격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ITU 규정에 따르면 각 기관이 ITU에 신청한 뒤 7년 안에 최소 1기의 인공위성을 발사·운영해야 하며 이후 2년 안에 10%, 7년 안에 100%를 배치해야 한다. 단계를 충족 못 해도 신청한 모든 궤도·주파수를 상실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정된 내용에 맞춰 재신청해야 한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과 중국이 인터넷 위성군(群) 발사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크게 앞선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위성이 발사되는 저지구궤도(LEO)의 고주파대나 궤도 자리가 제한적인 만큼 먼저 신청하는 측이 우선권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9일 스페이스X의 2세대 스타링크 위성 7천500기 추가 배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가 위성 4만2천기 발사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중국 측은 지난달 스타링크가 안보상 도전을 초래하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궤도 자원을 붐비게 해 충돌 위험을 높인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미중간 우주 군사력 경쟁 속에 관영 중국중앙(CC)TV는 최근 2017년께 시작된 중국의 우주전 무기 체계 '난톈먼(南天文)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10만t급 우주 항공모함 '롼냐오'는 길이 242m, 날개폭 684m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12만t 정도다. 여기에는 무인 우주 전투기 '쉬안뉘' 88대를 탑재할 수 있다. 우주 전투기 '바이디', 수직 이착륙 플랫폼 '쯔훠' 등도 난톈먼 계획에 포함된다. CCTV는 난톈먼 계획상의 전투기들에 대해 공기역학·엔진·비행방식·무기 방면 등에서 기존 전투기와 다르며 공상과학(SF) 기술로 무장했다고 할만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설계는 아직 개념 단계에 있지만 미래 항공우주 기술 발전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해준다고 봤다. 군사전문가 왕밍즈는 이 계획에 대해 "미래의 전망적 혁신 구상"이라면서 "우리는 기술이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있으며 발전 과정에 최대 장애는 기술이 아니라 관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기술은 "실현 가능한지 여부의 문제가 아니며, 무엇이 먼저 실현될지의 문제"라고 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1.11. 23:26
[OSEN=지민경 기자] 배우 박신혜가 서른다섯과 스무살을 오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선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신혜, 하윤경, 조한결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자타공인 흥행퀸 박신혜와 tvN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갓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박신혜가 연기한 홍금보는 증권감독원 에이스로 활약하던 홍금보가 말단사원으로 위장 취업까지 하는 인물. 박신혜는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계속 단짠단짠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지옥에서 온 판사 이후에 즐겁게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러 책들 중에 홍금보 캐릭터가 여의도 마녀라고 불리는 독기 어린 친구가 스무살 고졸 말단 여사원으로 위장 잠입한다는 소재가 재미있었다. 대본을 읽으면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서 일어나는 상황과 시너지가 좋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캐릭터 이름이 홍금보인 것에 대해 박선호 감독 “저도 이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이다 보니 그 시대 홍콩영화에 대한 향수와 팬으로서의 그리움이 있었는데 마침 대본에 캐릭터 이름이 홍금보라고 해서 눈에 확 들어오더라. 작가님과 얘기를 나눠봤을 때 전형적인 여성성에 대해 고착화된 이미지들과 성 역할이 있었는데 그걸 과감하게 전복시키려고 하는 진취적인 여성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그 시대 멋진 정의의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코믹을 잃지 않았던 홍금보 캐릭터가 잘 붙더라. 작가님께 너무 이름 잘 지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디테일을 박신혜 배우가 잘 표현해줘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제가 어린 나이이기는 했지만 제가 굳이 조사하지 않아도 제가 자라오면서 봤던 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다. 제가 느껴왔던 것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던 것 같다. 우리나라 사회 분위기 자체가 가부장적이고 남성 중심 사회였지 안하. 회사가 아니더라도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제 한켠에 있었던 불편함 아닌 불편함들, 제가 받았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었다. 어린 나이이기는 했지만 제 기억에 정말 선명하게 남아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촬영하면서 향수에 젖어서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민증권 비서실 사장 전담 비서인 고복희 역을 맡은 하윤경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제가 좋아하는 박신혜 배우님께서 주인공이라는 말에 당장 하겠다고 했다. 고복희가 스펙트럼이 넓고 매력적인 친구다. 표현해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며 “저희는 서울 사투리를 고증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했다. 저는 그래도 약간의 비서로서 사회생활을 위해서 특유의 말투를 만든 것이 있다. 시대와는 별개로. 그런 사회적 가면을 쓰고 상사를 대하는 복희 만의 말투와 걸음걸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신혜는 “제가 반성할 정도로 메이크업도 눈썹 모양이라든지 그 시대 톤을 완벽하게 가지고 와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조한결은 극 중 황금빛 낙하산을 타고 여의도에 불시착한 시네필이자 한민증권 회장의 외손자 알벗 오 역을 맡았다. 그는 “언젠가 한 번은 꼭 시대물 작품을 해보고 싶었는데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선택하게 됐다”며 “알벗은 한량같지만 생각도 깊고 야망 있는 친구다. 저와의 싱크로율은 딱 반반인 것 같다. 의상은 그 시절 인터뷰나 오렌지족 영상을 보면서 참고했다. 영화도 많이 찾아봤다”고 밝혔다. 앞서 방영된 ‘태풍상사’ 역시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던 바, ‘언더커버 미쓰홍’만의 차별점에 대해 묻자 박 감독은 “제작사, 작가님과 얘기를 했던 부분이 가장 중요한건 캐릭터의 서사, 관계성, 그들이 가지고 갈 수 있는 연대 이야기,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려고 했다. 코미디라는 틀 안에서 각 인물들 이야기가 어떻게 변화무쌍하게 변화할 지 중점을 두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90년대가 2000년대와 큰 차이가 없더라. 80년대로 느껴지면 안되다 보니까 그런 점에 신경을 썼고, 증권사가 배경이라서 증권사에서 사용했던 포인트 장비 등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우들은 서로와의 호흡이 좋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하윤경은 “저는 금보와의 러브라인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붙기도 하고 너무 호흡이 잘 맞고 이렇게 잘 맞아도 되나 싶을 정도 였다. 촬영 끝날 때 언니 없이 어떻게 연기하지 할 정도로 티키타카도 잘 되고 죽이 잘 맞았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조한결은 “호흡은 단연 최고 였다. 두 배우분들을 만나게 행복했다. 돈주고 배우지 못할 것을 많이 배우고 왔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이번 작품에 대해 “저를 많이 내려놓은 작품인 것 같다. 마음을 놓고 몸도 아낌없이 쓰고 마음도 아낌없이 썼던 현장이었다. 제가 14살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20대 때는 앞만 보고 달렸다. 그런데 30대가 되고 나니까 저도 작품의 개수가 쌓이고 가정도 이루고 한살 한살 성장하면서 그동안 제가 느끼지 못했던 여러 감정들을 나이가 들면서 배우고 알아가게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감정들도 다양해지더라. 20대 때는 그 감정들을 경험하지 못하고 표현해내기 급급했다면 지금은 서른다섯살 홍금보만큼 나이를 먹어서인지 대사들이 이해가 가면서 연기가 되더라. 그래서 조금더 미쓰홍이 제가 연기하기에 편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저는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우고 느끼는 감정들이 연기에 계속 도움이 되고 표현이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많이 편해졌네 라는 이야기 듣고 싶다 코믹 요소가 많은 캐릭터이고 인물 변화가 많은 캐릭터라 인물 표현을 다르게 잘했네 서른 다섯이지만 스무살처럼 말괄량이 같은 에너지를 낼 수 있구나 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앞서 ‘태풍상사’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막을 내린 바, 시청률에 대한 질문에 박신혜는 “저희도 잘나오면 좋겠고 감사드리겠지만 안 나오더라도 마음 쓰지 않으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상사’를 이기고 싶냐는 질문에는 “누군가의 노력을 비교하고 싶지는 않다. 앞선 작품이기 때문에 따라가고 싶다. 좋은 기운 얻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17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11. 23:12
부산시는 12일 AIDAdiva(아이다디바)호가 부산항에 신규 입항했다고 밝혔다. 아이다디바호는 6만9000t급 선박으로 올해 부산을 찾은 첫 월드와이드 크루즈다. 월드와이드 크루즈는 전 세계 주요 항만을 연결해 여러 대륙과 국가를 순회하는 대규모 크루즈 여행 상품이다. 이날 아이다디바호를 통해 입항한 승객 2000여 명은 범어사, 해동용궁사,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아이다디바호는 지난해 11월 독일 함부르크항을 출발해 캐나다와 미국, 포르투갈, 일본, 대만 등을 거치는 133일간의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부산시는 올해 크루즈 관광객이 9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6.01.11. 23:12
지적장애가 있는 직원을 무급으로 일시키고 거액의 대출금까지 가로챈 40대 편의점주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청주지검 형사2부(송준구 부장검사)는 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청주 위치한 자신의 편의점에서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B(30대)씨에게 일을 시키고 1920만원 상당의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계좌를 자신이 관리하며, B씨의 계좌로 월급을 보내고 이를 다시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 A씨는 또 B씨 명의로 금융기관에서 약 1억원을 대출받아 사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당초 A씨에게 사기 혐의만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으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의 임금 착취 정황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와 연계해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1.11. 23:10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이 지역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한마음병원과 초록우산이 함께하며,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영화 관람과 호텔 문화 체험 및 뷔페 식사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목) 시작된 프로그램은 15일(목)까지 기간 내 총 5회 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과 CGV 창원더시티에서 운영된다. 경남 지역 내 아동 보육 관련 시설 등에서 2,0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아동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영화를 관람하며, 상영작으로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토피아2〉,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를 비롯해 〈아바타: 불과 재〉 등 인기 작품들이 준비되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호텔 뷔페에서 풍성한 오찬을 즐기며 또래 친구들과 사회적 교류의 시간을 보낸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추억을 마음 속에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역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뷔페 식사와 영화 관람 등 매 회차 대규모의 후원금을 편성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2026.01.11. 23:10
━ ‘여론 조작’ 캠프 사무장 징역형 확정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군산·김제·부안갑)이 22대 총선이 끝난 지 1년 8개월 만에 의원직을 잃었다. 캠프 실무자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다. 이를 두고 전북 정치권은 “선거 부정” “판결 무효” 등 찬반이 엇갈린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여론이 두 쪽으로 나뉘는 모양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 선거캠프 사무장 출신 강모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사무장이 선거 관련 범죄로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아 확정됐을 때 해당 의원의 당선은 무효가 된다. 강씨는 2024년 4·10 총선 4개월 전인 2023년 12월께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전 사무국장 이모씨에게 현금 1500만원과 휴대전화 약 100대를 제공하고, 민주당 군산·김제·부안갑 경선 여론조사에 중복 응답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신 의원은 선고 당일 본인 SNS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새만금 태양광 사업을 죄악시했던 윤석열 내란 정권의 표적 수사”라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 김관영 “응원” 이원택 “힘내시라” 이와 관련,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지난 8일 “군산 지역에서 ‘당내 경선 승리는 당선’이라는 공식이 굳어져 있는 현실에서 이번 사건은 지역 정치 전반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경선 조작은 곧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행위”라며 신 의원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진보당 전북도당도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여론조사 조작이 ‘당선’을 위한 기술로 통용되는 정치를 방치한다면,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라는 이름을 쓸 자격이 없다”며 당내 경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쇄신과 전수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신 의원을 옹호하는 분위기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본인 SNS에 “대법원 판결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사안은 윤석열 정권 아래에서 무리하게 진행된 검찰 수사에서 비롯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의 길을 끝까지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면 법치주의 붕괴”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같은 당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도 SNS를 통해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의원님 힘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두 사람의 게시물을 두고 지역 정치권에선 “동료 정치인에 대한 위로이자 군산 표심을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공직자가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부정하면 법치주의가 무너진다”며 “민의를 왜곡하는 선거 범죄를 저질러 놓고 윗선이 ‘몰랐다’는 이유로 면책하거나 검찰·법원 탓을 하면 다음 선거에서 또 해도 된다는 메시지가 된다”는 시각도 있다. 익명을 원한 한 변호사는 “이 사안은 ‘안타깝다’가 아니라 사과·반성이 먼저”라며 “법원 판결을 정치적으로 소비하고, 선거 유불리에 따라 법 해석을 바꾸는 행태는 부적절하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를 중앙당에서 전략 공천하기로 한 가운데, 신 의원 지역구 후보론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전수미 변호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채이배 전 국회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김준희([email protected])
2026.01.11. 23:07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장희령이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렸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장희령은 사건의 중요 키를 쥔 김가영 역으로 활약했다. 김가영(장희령 분)은 김선희 사건 증인으로 재판장에 섰다. 이 가운데 증인 선서를 마친 김가영은 담당 검사의 질문에 차분하게 답을 이어갔다. 이어 이한영(지성 분)이 검사에게 증인 핸드폰을 확인했냐고 묻자 김가영은 깜짝 놀랐고, 이내 자신의 핸드폰을 건넸다. 하지만 곧바로 이한영이 사적으로 통화하는 핸드폰을 언급하자 김가영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더욱이 잃어버렸다고 밝히자마자 울리는 벨소리에 초조해했고,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던 김가영은 이한영의 목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김가영은 박혁준(이제연 분)과의 관계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하얗게 질려갔다. 핸드폰 속 다정한 둘의 사진이 모든 걸 설명한 것. 더욱이 김선희 사망 사건의 모든 전말이 밝혀져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처럼 장희령은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법정에 선 채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나 요동치는 감정선을 유려하게 담아내 몰입을 높였다. 더불어 이한영의 한마디 한마디에 혼란스럽고 두려움을 느끼는 복잡다단한 내면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이렇듯 장희령은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장희령이 출연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고스트 스튜디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1. 23:01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해 70대 부부가 숨졌다. 제천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제천시 서부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연기가 난다는 A 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들의 거주지를 찾았다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 주택에서 숨져 있는 남편을 수습하고, 심정지 상태인 그의 부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 유독가스로 추정되는 연기가 많았으나 불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주택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1.11. 23:01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최근 15년간 평균 취업률(졸업생 1000명 이상)과 5년 평균 유지 취업률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전국 전문대 취업률에서 구미대는 76.7%(졸업생 1937명)로 나타났다. 이로써 구미대는 교육부가 건강보험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15년간 평균 취업률 80.1%를 기록했다. 올해 공시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2.4%이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된 2024년 2월과 2023년 8월 졸업생 취업률이다. 15년간 평균 취업률은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천 명 이하 규모를 제외한 전문대에서 전국 평균 취업률 1위의 기록이며,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일자리 안정성과 취업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유지취업률에서도 5년간 82.9%를 기록해 전국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구미대는 81.5%(2025년도 4차 유지취업률 기준)를 나타냈으며 2020년 이후 5년 평균 유지취업률이 82.9%를 기록했다. 구미대가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이어가는 이유는 3천여 기업이 소재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기업들과 산학협약을 맺은 전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구미대의 인재를 선발하는 등 풍부한 취업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체계화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한다. 학생과 교수 1:1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에까지 학생 지원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등의 여러 정부 재정지원사업 확보를 통해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표준현장실습제도, 산업체 수요 반영 교육과정 개편 등의 전반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한다. 졸업생 선호도에 맞춘 기업체 채용설명회,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등의 다양한 특강과 실무형 현장실습을 비롯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의 체계화된 취업지원프로그램들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에게도 지원하고 있다. 풍성한 장학금 제도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4년 구미대는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72만원이 지급되어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10만원 수준에 그쳤다. 이승환 총장은 “지난 15년간 평균 취업률 80%이상을 나타낸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 특성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1.11. 23:00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이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이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고 하는데 노력은 하고 있지만 한계가 많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 모두발언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는 것처럼 우리 사회에 갈등과 혐오, 증오가 참으로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와는 좀 다르게 서로 화합하고, 용서하고, 포용하면서 같이 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래 종교의 본질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화합하고 포용적인 입장으로 손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종교 지도자 여러분이 지금까지도 많은 역할을 해 주셨지만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평안을 바라는 마음에는 대통령님과 저희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 마음의 평안이라는 공동 과제를 놓고 지속해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진우스님은 "국가 안보만큼 중요한 것이 국민의 마음 안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 초저출산, 고령화, 낮은 행복지수 등은 국민의 마음이 깊이 지쳐 있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도와 정책으로 삶의 토대를 책임진다면 종교계는 국민 마음의 평안과 정신적 안정을 책임져야 한다"며 "저희 종교 지도자들도 각자의 신앙을 존중하되 명상과 마음 치유 등 공통의 영역에서는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진우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김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박승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고경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용훈 마티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정순택 베드로 서울대교구 대주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박인준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11. 22:56
[OSEN=정승우 기자] 패배의 여운보다 발언이 더 컸다. 사비 알론소(45)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결승 패배 직후 이번 대회의 의미를 스스로 낮췄고, 그 장면은 '여우의 신포도'를 떠올리게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졌다. 내용은 팽팽했지만, 경기 후 남은 메시지는 결과와 어긋나 있었다. 경기 후 스페인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패배 직후 "바르셀로나에 축하를 보낸다"라고 하면서도 "이 경기는 우리가 치르는 여러 대회 중 하나일 뿐이고, 가장 중요한 대회는 아니다. 가능한 한 빨리 다음 챕터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결승전 직후, 그것도 엘 클라시코에서 나온 평가로는 가벼웠다. 우승을 놓친 순간 대회의 무게를 덜어내는 태도는, 손에 넣지 못한 포도를 시다고 말하는 고전적 비유를 자연스럽게 소환했다. 경기 자체는 쉽게 정의할 수 없었다. 레알은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곤살로 가르시아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중반 하피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다시 끌려갔다. 막판에는 알바로 카레라스, 비니시우스, 가르시아의 결정적 기회가 연이어 무산됐다. 끝까지 쫓았지만 닿지 못했다. 그럼에도 알론소 감독의 발언은 패배의 아쉬움을 공유하기보다 의미를 축소하는 쪽으로 향했다. '중요하지 않은 대회'라는 규정은 결과를 상대화하는 데는 유효할지 몰라도, 패배를 받아들이는 방식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졌다. 이 장면은 경기 후 또 다른 논란과 맞물렸다. 킬리안 음바페의 행동이었다. 스포르트는 "음바페가 동료들에게 우승 팀을 향한 예우를 하지 말자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준우승 메달을 받은 뒤 선수단을 이끌고 시상 구역을 빠져나가며, 바르셀로나를 향한 '파시요(가드 오브 아너)'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계 화면에는 음바페가 동료들에게 강한 어조로 무언가를 말하며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선수는 박수를 보내려는 듯했지만, 이를 제지하는 장면도 담겼다. 패배의 순간, 태도 역시 시험대에 올랐다. 음바페의 경기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무릎 부상 여파로 교체 투입됐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그럼에도 경기 뒤의 선택은 결과보다 더 큰 논쟁을 낳았다. 알론소 감독의 '가치 평가절하' 발언과 맞물리며, 레알의 패배는 단순한 스코어 이상의 의미를 띠게 됐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결과로 답했다. 이번 우승으로 수페르코파 통산 16번째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최근 엘 클라시코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는 흐름도 이어갔다. 누군가는 대회의 무게를 가볍게 말했고, 다른 누군가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1. 22:50
삼진제약은 2026년 1월 12일~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M Week 2026(JP모건 헬스케어 위크 2026)’ 글로벌 투자·사업개발 무대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글로벌 투자자문사인 ‘YAFO Capital’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과제 검토를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삼진제약이 최종 3곳의 초청 기업 중 한곳으로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2013년 설립된 ‘YAFO Capital’은 상하이에 기반을 둔 라이프사이언스 및 헬스케어 특화 투자자문사로 그동안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자산의 라이선싱과 자금 조달, 공동개발 구조화를 전문적으로 지원해 온 전문 어드바이저리(advisory)다. 삼진제약은 ‘JPM Week’ 기간 중 샌프란시스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ACCESS ASIA BD Forum’에 공식 발표 기업으로 참여, 글로벌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연구개발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포럼은 아시아의 혁신 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개발 행사로 삼진제약은 이곳에서 ‘100 Asian Innovators’로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네트워킹 및 파트너링 일정을 진행하며, 글로벌 빅파마 및 투자자들과의 접점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삼진제약은 이미 글로벌 투자자 및 다수의 빅파마로부터 높은 평가와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면역·염증(Immunology & Inflammation, I&I) 분야 핵심 파이프라인 ‘SJN314’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만성 두드러기(Chronic Urticaria)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경구용 치료 후보물질 ‘SJN314’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전과 뛰어난 효능을 바탕으로 이번 JPM’에서도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논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더불어, 삼진제약은 차세대 ADC 플랫폼인 ‘Oncoflame™’ 및 ‘Oncostarve™’와 관련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개발 전략과 기술 경쟁력도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진제약은 ‘JPM Week’ 기간 동안 ‘BIO Partnering™ @ JPM Week’에도 참가하여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와 1:1 파트너링 미팅을 병행할 예정이며, ‘SJN314’를 포함한 면역·염증 과제 및 차세대 ADC 과제 등 주요 파이프 라인을 중심으로 기술이전(L/O)과 공동개발, 전략적 협업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이번 JPM Week 참가는 단순한 행사 참석을 넘어 삼진제약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직접 검증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대외적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SJN314’와 차세대 ADC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할 것이고, 기술거래 및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1.11. 22:50
[OSEN=장우영 기자] ‘혼자는 못 해’가 ‘함께’의 가치를 일깨운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홀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홍상훈 CP와 권예솔 PD, 방송인 전현무, 추성훈, 개그우먼 이수지, 배우 이세희 등이 참석했다. ‘혼자는 못 해’는 게스트 혼자 하기 버겁거나, 용기가 없어 미뤄둔 일,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일을 같이 실현해 주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많은 것들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 너무 당연해진 요즘, ‘함께’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같이하며 로망이 현실로 변하는 순간을 생생히 담아 ‘함께’ 한다는 것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홍상훈 CP는 “‘혼자는 못해’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요즘 시대가 혼술, 혼밥 등 사람들이 혼자하는 것에 익숙해진 시대다. 그럼에도 혼자하는 게 두렵거나 이것 만큼은 혼자가 아닌 같이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혼자하기는 어려운 숙제 같은 일들을 유쾌한 4남매와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게스트의 든든한 ‘서포터즈’로 나선다. 타고난 전략과 입담으로 상황을 리드하는 전현무와 막강 체력을 자랑하는 ‘열혈 승부사’ 추성훈이 믿음직한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못 하는 게 없는 ‘올라운더’ 이수지와 예측 불가한 매력의 ‘예능 원석’ 이세희까지 합류하며 색다른 케미를 완성한다. 이들은 물리적으로 혼자 하기 힘든 버거운 ‘일상’부터 바쁜 현실 탓에 미뤄두기만 했던 ‘로망’까지 지원군이 필요한 게스트의 모든 일을 함께할 예정이다. 권예솔 PD는 멤버들을 모은 이유에 대해 “4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핫한 분이라서 그 매력이 뛰어나서 함께하고 싶었다. 그리고 함께 모였을 때의 시너지가 궁금했다”며 “전현무는 ‘대상’ MC라서 전체적으로 방향을 이끌어줬다. 추성훈은 날 것의 리액션이나 반응이 솔직해서 의외의 재미가 있다. 이수지는 워낙 통통 튀고 현장에서도 분위기를 좋게 해주셔서 무엇 하나를 해도 재밌게 해줘서 제작진에게도 활력소다. 이세희는 예능 원석이라고 왜 불리는지 알겠더라”고 설명했다. 지붕 없는 야외 예능은 잘 하지 않아서 ‘혼자는 못 해’가 큰 도전이었다는 전현무는 “물불 가릴 때가 아니다. 지붕이 있든 없든 살아남기 힘든 생태계다. 제안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 토크쇼 형태가 많아서 식상해질 법 한데, ‘혼자는 못해’는 그 어떤 토크쇼보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내는 장점이 있다. 대본을 잘 읽지 않은 이유가 그만큼 자연스럽게 본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라며 “이수지, 추성훈은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함께 하게 됐다. 올드 미디어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지만 추성훈, 이수지는 뉴미디어에서 각광 받고 있어서 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로 싱글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 전현무. 그는 “저는 젊은 사람이라 혼자 다 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데 꽤 많은 분들이 혼자서 못하는 것들이 있더라. 그런 분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혼자를 못해’를 보면서 꽤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 프로그램이 경쟁력 있다고 느꼈다. 굳이 ‘나 혼자 산다’와 충돌한다기보다는 내가 느낀 걸 더 많이 알게 됐다”며 “게스트마다 원하는 게 다르다. 선우용여는 하루 종일 찜질방에서 몸을 지졌다. 어떤 분들은 운동하자는 분도 계시고, 놀아달라는 분들도 계셔서 오만가지를 했다. 저와 맞는 건 잘할 수 있지만 안 맞는 건 억지로 해야 해서 체험하지 못할 것을 체험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대세 아저씨’ 추성훈은 “식사 자리 같은 건 혼자서 잘 하지 못한다. 먹는 걸 좋아해서 여러 가지 먹으러 다니지만 동료나 친구가 있어야 한다. 저는 옛날 사람이라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혼자는 좀 어색하다”라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대세 아저씨’ 추성훈은 “식사 자리 같은 건 혼자서 잘 하지 못한다. 먹는 걸 좋아해서 여러 가지 먹으러 다니지만 동료나 친구가 있어야 한다. 저는 옛날 사람이라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혼자는 좀 어색하다”라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특히 추성훈은 혼자 먹지 못하는 음식을 다같이 먹어봤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로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여왔던 이수지는 “요즘은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게스트들이 나오면 들어주거나 들으면서 공감하는 리액션이 ‘혼자는 못해’에서 담겼을 것 같다. 캐릭터 플레이 때는 소통이 부족했는데 거기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 ‘혼자는 못해’를 통해 소통하면서 공감하고 울고 웃고 하는 리액션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캐를 자제한다고 생각했는데 먹으면 부캐 습관들이 나와서 리액션이 나오더라. 대부분의 모습은 이수지 본캐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세희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 많은데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다.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예능에 대해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 흐름을 잘 모르는데 그 모름에서 나오는 솔직한 리액션을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 ‘혼자는 못해’에서는 어떤 역할보다는 게스트들이 다양한 형태로 못하는 게 있어서 부족한 부분에 잘 스며들 수 있게 묵묵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넷 중에 유일하게 대본을 읽은 사람이다. 게스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백과 사전 같은 역할”이라고 칭찬했다. 이세희는 “아직 무라인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라며 “부담감이 당연히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부담보다는 훨씬 든든함이 느껴졌다. 저의 생존전략이라 한다면 예능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1등이 있다면 꼴등이 있어야 한다. 제 부족함으로 인해서 주변이 빛날 수 있게 했다. 제가 운동을 못해서 추성훈의 대단항믈 보여주는 등이 있지만 성장하는 과정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첫 게스트는 배우 선우용여다. 선우용여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와 함께 ‘찜질방 끝장내기’에 도전, 럭셔리 호텔 같은 찜질방부터 원초적 불꽃을 자랑하는 ‘정통 숯가마’까지 다양한 매력의 찜질방을 찾는다. 선우용여를 시작으로 ‘혼자는 못 해’ 멤버들이 누구를 만나 ‘함께’의 가치를 찾아낼지 주목된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는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1. 22:49
경찰이 고등학교 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강경 보수단체 대표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경 보수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를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고 정문 앞에서 미신고 집회를 열고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드는 등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로 양산과 서울 지역 학교 앞 소녀상 철거 시위가 제한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녀상을 ‘사기극의 상징인 흉물’이라고 표현한 글을 게시해 피해자들을 비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재물손괴 혐의로 처음 고발됐다. 해당 사건은 양산경찰서에서 수사되다 최근 서초경찰서로 이첩됐다. 유사한 미신고 불법 시위에 대한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된 서초경찰서는 종로경찰서와 성동경찰서 등에서 접수된 관련 사건들도 함께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1.11. 22:42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 남우주연상에 도전했으나 수상의 영광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어워즈 제83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트로피는 영화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의 티모시 샬라메에게 돌아갔다. 이병헌은 해당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조지 클루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에단 호크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했다. 수상자가 호명되는 순간, 그는 객석에서 미소로 박수를 보냈고 이 장면이 중계 화면에 담겼다. 한국 배우로는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로 배우 오영수가 TV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이번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외국어 영화상 등 총 3개 부문 후보를 장식했다. 남우주연상과 외국어 영화상 수상은 불발됐고, 작품상 결과는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계 제작진이 참여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사운드트랙 ‘골든’이 최우수 주제가상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1.11. 22:42
[OSEN=지민경 기자] 배우 박신혜가 스무 살 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링크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박선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신혜, 하윤경, 조한결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박신혜는 스무살 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부담감이 많았다. 제가 어릴 때 데뷔를 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제 스무살을 알고 계신다. 세월은 어쩔 수 없는거라. 갭차이를 주기 위해서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이 노안이라도 의상이나 헤어로 차별점을 주면서 실질적으로는 우기기다. 노안이지만 스무살이라고 우기고 보는 거다. 서른다섯 홍금보는 생머리에 커리어우먼같은 쓰리피스 정장룩을 준비했다면 스무살 홍장미는 H.O.T 캔디 룩처럼 힙합 바지라든지 사이즈가 큰 오버핏 셔츠라든지 단발머리에 컬을 주고 헤어핀을 많이 활용했다. 연기적인 것도 톤의 차이가 많이 난다 말투나 대사톤에도 차이를 두려고 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본업 모먼트가 나올 때는 겉모습은 홍장미이지만 내면은 홍금보가 일하는 모습도 작품을 통해서 만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더커버 미쓰홍’은 오는 17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1.11. 22:40
[OSEN=장우영 기자] ‘혼자는 못 해’ 이세희가 전현무 라인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홀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혼자는 못 해’는 게스트 혼자 하기 버겁거나, 용기가 없어 미뤄둔 일,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일을 같이 실현해 주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게스트의 든든한 ‘서포터즈’로 나선다. 타고난 전략과 입담으로 상황을 리드하는 전현무와 막강 체력을 자랑하는 ‘열혈 승부사’ 추성훈이 믿음직한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못 하는 게 없는 ‘올라운더’ 이수지와 예측 불가한 매력의 ‘예능 원석’ 이세희까지 합류하며 색다른 케미를 완성한다. 이들은 물리적으로 혼자 하기 힘든 버거운 ‘일상’부터 바쁜 현실 탓에 미뤄두기만 했던 ‘로망’까지 지원군이 필요한 게스트의 모든 일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세희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 많은데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다.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예능에 대해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 흐름을 잘 모르는데 그 모름에서 나오는 솔직한 리액션을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 ‘혼자는 못해’에서는 어떤 역할보다는 게스트들이 다양한 형태로 못하는 게 있어서 부족한 부분에 잘 스며들 수 있게 묵묵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넷 중에 유일하게 대본을 읽은 사람이다. 게스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백과 사전 같은 역할”이라고 칭찬했다. 이세희는 “아직 무라인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라며 “부담감이 당연히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부담보다는 훨씬 든든함이 느껴졌다. 저의 생존전략이라 한다면 예능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1등이 있다면 꼴등이 있어야 한다. 제 부족함으로 인해서 주변이 빛날 수 있게 했다. 제가 운동을 못해서 추성훈의 대단항믈 보여주는 등이 있지만 성장하는 과정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는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1.11.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