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당시 여당 대표로서 12·3 비상계엄을 미리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년 전 오늘 대한민국은 비상계엄이라는 위기를 겪었지만 몇 시간 만에 위기를 극복했다”며 “비상계엄을 막은 것은 피땀으로 이룩한 자유민주주의 시스템과 삶에서 녹여내 온 국민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밤 국민의힘은 (당사를 가리키며) 바로 저 좁은 문을 통해 어렵사리 국회로 들어가 계엄을 해제하는 데 앞장섰다”며 “우리의 결단과 행동은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이 한 비상계엄일지라도 앞장서서 막고 단호하게 국민의 편에 서겠다는 것이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한 전 대표는 1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거듭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는 극에 달하고 있었다”며 “헌법정신을 저버리고 오직 머릿수로 밀어붙이면 된다는 저열한 정치 논리로 22번의 탄핵과 함께 국정을 마비시켰다”고 했다. 이어 “정말 안타까운 것은 이재명 (당시)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이 줄줄이 예정돼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버텨내기만 하면 새로운 국면이 열릴 상황이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은 모든 것을 망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를 향해 "민주주의가 더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에서 대통령실 특활비를 부활했고, 대통령실 앞 집회는 더 어려워졌고, 실세 측근 비서관은 국회에서 불러도 나오지 않고, 철석같이 약속했던 특별 감찰관은 감감무소식”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으로 나라를 망쳤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딱 계엄만 빼고 나쁜 짓 다 해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오늘을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자기들만의 축제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보수 지지자들을 향해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가자”며 “우리가 내일로 나가려면 과거의 잘못된 사슬들을 과감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지나가고 잊히지만, 국가 공동체는 남을 것”이라며 “나은 내일을 위해 성찰하고 다시 용기 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후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국민의힘에서 사과라곤 하는데 사과라 보기 어려운 메시지를 냈다”는 질문을 받고 “사과는 받는 사람 기준, 사과를 받을 이는 국민, 민주당이 아니다. 우린 민주당에 사과할 이유가 없다. 민주당도 이 상황 만든 데 사과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국민이 그만 됐다 할 때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질문에는 “할 수 있는 뭐든 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12.02. 22:33
영국, '중국 초대형 대사관' 신축 승인 결정 또 연기…中 반발(종합) 승인 결정 수차례 미뤄…스타머 총리 1월말 방중 즈음 결정될 듯 반중 인사들, '스파이 허브' 활용 우려…中대사관 "조속 승인 촉구"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한종구 기자 = 영국 정부가 자국에서 논란이 된 중국의 새 초대형 '슈퍼 대사관' 건설 승인 여부 결정을 내달로 미루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당초 영국 정부는 중국이 런던 중심부에 지으려는 새 대사관 건설 승인 여부를 이달 10일까지 결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국내외 정보를 담당하는 보안국(MI5)과 비밀정보국(MI6)을 관장하는 내무부와 외무부의 보안성 검토 의견 제출이 최근에야 이뤄지면서, 스티브 리드 주택지역사회부 장관이 최종 건설 승인 결정을 내리기 전 다른 기관들과 협의할 시간이 부족하게 됐다. 앞서 영국 정부가 MI5와 MI6의 동의를 바탕으로 새 중국 대사관 건설 허가를 내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이들 정보기관을 대표하는 내무부와 외무부는 이번에 보안성 검토 의견을 내면서 새 중국 대사관 건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영국 정부는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0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그간 중국은 영국 정부가 정당한 이유 없이 런던 새 중국 대사관 시설 건설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불만을 제기해 이 문제는 양국 간 민감한 외교 문제가 됐다. 중국은 이번에도 강하게 반발했다. 주영중국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대변인 입장문에서 "영국 측이 중국의 신청사 건설 승인 결정을 잇달아 연기한 것에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의 상호 신뢰와 협력이 더는 훼손되지 않도록 영국이 조속히 중국의 신청을 승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는 그간 새 중국 대사관 건설 허가 결정 시기를 여러 차례 미뤄왔다. 중국은 2만㎡(6천50평) 부지에 자국의 유럽 최대 규모 대사관을 짓기 위해 지난 2018년 런던의 옛 조폐국 부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부근에 금융기관 통신망이 깔려 있어 경제 안보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승인을 보류해왔다. 인근 주민들도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중국의 새 초대형 대사관 건설에 반대했다. 영국에서 최근 중국의 첩보 활동에 관한 경계심이 부쩍 커진 상황도 중국의 '슈퍼 대사관' 건설 허가 결정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됐다. 작년 영국에서는 중국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남성 두 명이 적발됐다. 최근 M15는 중국발 안보 위협으로 사이버 첩보 활동, 기밀 기술 탈취 등을 지목하며 경고음을 내기도 했다. 새 중국 대사관 건설 예정 부지에서는 이곳이 유럽 내 중국의 '스파이 허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이들의 대규모 시위도 이어졌다. 홍콩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중국의 강경 대처로 실패로 끝난 이후 영국으로 망명한 반중 인사들은 중국 대사관의 건축 계획 도면에서 보안상 이유로 비공개 처리된 공간이 자신들을 구금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영국 정부의 새 중국 대사관 건설 승인 결정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추진하는 내달 방중 시기에 즈음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내년 1월 말 중국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실제 방문이 이뤄진다면 2018년 테리사 메이 전 총리 이후 8년 만에 이뤄지는 영국 정상의 중국 방문이 된다. 더타임스는 "영국 정부는 경제 관계 강화를 시도하며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며 "총리가 베이징 방문 계획을 계속 추진한다면 (중국 대사관 건설 승인 결정) 타이밍이 매우 민감한 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5.12.02. 22:25
"홍콩 아파트 화재 이면에 보수공사업계 부패·탐욕 있었다" SCMP 보도…"입찰 담합·공사비 부풀리기·기준 미달 자재 사용 등 만연"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최소 156명이 사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의 근본적인 배경으로 입찰 담합과 공사비 부풀리기 등이 만연한 홍콩의 노후 아파트 보수(리노베이션) 공사 시장의 부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현지시간) 전직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화재로 탐욕스러운 홍콩 보수공사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 드러났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홍콩에서는 노후 건물을 의무적으로 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당국은 매년 30년 이상 된 건물 600곳가량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를 고용해 점검하고 도급업체를 통해 보수하도록 하고 있다. 홍콩은 보수공사 연한이 도래한 낡은 고층건물이 많아 공사업자들에게 '노다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2022년 말 기준 전체 민간 빌딩의 20% 이상인 9천600채가량이 50년 이상이었던 걸로 전해진다. 이번 화재는 보수공사 중이던 32층짜리 아파트 '웡 푹 코트' 7개 동에서 발생했으며, 당국은 비계(고층 건설 현장의 임시 구조물)에 쓰인 그물망 일부가 방염 기준 미달이었다고 밝힌 상태다. 업체 측이 태풍 피해 이후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일부 그물망을 방염 기능이 없는 '반값' 제품으로 교체했다는 것이다. 내부 문건에 따르면 화재가 난 아파트의 보수공사 예산은 2023년 9월 초기 입찰 분석 당시 1억5천200만 홍콩달러(약 287억원)였지만, 최고급 옵션 추가 등에 따라 지난해 최종 금액은 3억3천600 홍콩달러(약 634억원)로 대폭 늘어났다는 게 SCMP 설명이다. '반(反) 입찰담합 부동산소유자연맹' 관계자는 컨설턴트 업체가 저가로 계약을 따낸 뒤, 도급업체와 공모해 실제 비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보수 프로젝트를 맡는 방식이 보수 공사에서 흔한 위법행위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업자들이 저가 자재를 이용해 이익을 취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추가 작업, 비싼 기술 사용 등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6년 입찰 담합을 막기 위한 기관이 출범했지만 역할이 제한적이라면서, 소유주 조합 총회에서 계약 최종 승인이 내려지는데 '대리 투표' 등을 통해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조적 문제가 됐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면서 "어떻게 대중의 신뢰를 회복해 적정 업체가 시장에 돌아오도록 할 것인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킹 밸류' 부동산투자 컨설턴트의 리키 웡은 입찰 담합에 대해 업자들이 다른 회사를 여럿 세워 응찰하는 관행이 10∼20년 됐다고 설명했다. '홍콩 내장공사 종업원 공회' 관계자는 "업자들이 저가에 입찰한 뒤 여기저기 비용을 더한다"며 최저가를 써내야 공사를 따낼 수 있다 보니 안전·품질에 문제가 생긴다고 비판했다. 그는 "모두가 최저가를 위해 싸우다 보니 전체 시장이 썩었다"면서 "1만 홍콩달러가 적절한 작업을 8천500 홍콩달러에 수주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기준 미달) 자재를 쓰거나 절차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빌딩안전학회'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 보수공사 과정 등을 감독할 기관을 만드는 등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5.12.02. 22:25
[그래픽] 중남미 정권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온두라스 선거관리위원회(CNE)는 2일(현지시간) 설명자료를 내 "예기치 못한 기술적 문제로 개표 현황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면서 새롭게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개표율 63% 기준 나스라야 후보가 역전해 아스푸라 후보에 수천표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5.12.02. 22:25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아시아 투어 다섯 번째 도시 싱가포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15만 현지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28·29·30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SINGAPORE'를 개최했다.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해당 공연장에 두 차례 입성,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약 2년 6개월 만의 콘서트를 기념해 싱가포르 곳곳에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공연장인 내셔널 스타디움과 싱가포르 플라이어 등 대형 랜드마크가 핑크빛으로 물들었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에 맞춰 화려한 라이트쇼가 진행됐다. 콘서트 시작도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축제 열기는 고스란히 공연장으로 이어졌다. 공연 당일 터질 듯한 환호성 속 등장한 블랙핑크는 'Kill This Love' 'Pink Venom'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고, 이들의 한껏 무르익은 무대 기량과 넘치는 에너지는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했다.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에 더해진 고퀄리티 연출은 몰입감을 배가했다. 불꽃놀이·폭죽·레이저·조명 등 각종 특수효과가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가운데, 공연장 천장에 설치된 대형 LED에는 '뛰어'라는 글자가 새겨지거나 그래픽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등 이색적인 연출이 신선함을 더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내달린 블랙핑크를 위해 블링크(팬덤명)는 매 순간 힘찬 함성과 환호로 화답했다. 이에 블랙핑크는 "여러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2년 만에 싱가포르에 다시 오게 되었다"며 "정말 보고 싶었고 이 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싱가포르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는 내년 1월 16·17·18일 일본 도쿄로 향해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이어 24·25·26일 홍콩에서 총 16개 도시, 33회차에 달하는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2. 22:24
2025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에 이기향(독일어), 타이푼 카르타브(튀르키예어), 나이바르-밀러 유스트나아가타(폴란드어) 번역가가 선정됐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3일 밝혔다. 이기향 번역가는 정보라 작가의 소설『저주토끼』의 독일어판 번역자다. 독일 메르헨발트 출판사 대표인 이 번역가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원작이 주는 긴장도와 서늘한 공포감을 잘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푼 카르타브는 장강명 작가의 『호모도미난스(지배하는 인간)』를 튀르키예어로 옮겼다. 그는 튀르키예 에르지예스대 한국어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호모도미난스』는 강해지기 위해 유전자 스스로 진화해 타인을 지배하는 신인류 '호모도미난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튀르키예어판 역시 원작 소설의 장르성을 잘 살려 "현지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을 받았다. 폴란드 바르샤바대 한국학과 나이바르-밀러 유스트나아가타는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폴란드어로 번역했다. 심사위원들은 "원작의 역사적 무게를 충실히 옮긴 탁월한 성취"라고 평했다. 해외에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시상하는 공로상에는 스웨덴어권 공동번역가인 안데쉬 칼손과 박옥경 번역가가 함께 선정됐다. 두 번역가는 2001년부터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흰』 등을 번역했으며 이문열 작가의 『젊은 날의 초상』 등을 스웨덴어로 번역했다. 이외에도 번역신인상 문학 부문엔 김봄(영어), 바랭 엘렌(프랑스어), 알리나 본(독일어) 등 9명이 선정됐다. 영화 부문은 아델 위 싱 민(영어) 등 4명, 웹툰 부문은 김나연(영어) 등 4명이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이 1993년부터 운영해 온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은 한국문학의 해외 소개에 기여한 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업계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문학번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의 경우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해외에서 출간된 한국문학 번역서를 대상으로 하며 독일어·튀르키예어·폴란드어 3개 언어권에서 출간된 총 122종의 번역서에 대해 1차 및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정했다. 번역대상에는 상금 2000만원을, 신인상과 공로상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을 준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다. 최혜리([email protected])
2025.12.02. 22:24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故이순재의 영결식에서 팬클럽 회장으로 눈물의 추도사를 읽은 하지원이 일본에서 10번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하지원은 지난 11월 24일, 일본 도쿄 유라쿠초 요미우리 홀에서 ‘2025 Ha Ji Won 10th Fan Meeting [10th Journey, Endless Love]’를 개최했다. 일본에서만 10회째 이어진 팬미팅인 만큼, 무대에 등장한 하지원은 “여러분과 10번째 만남이라니 정말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일본어로 인사를 건넸다. 이날의 첫 무대는 일본곡 ‘흔들리는 마음’으로 꾸며졌으며, 하지원은 “10번의 팬미팅에서 선보였던 무대 중, 팬분들이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앙케이트로 선정했다”라고 밝히며 진심을 담은 열창을 선보였다. 특히 하지원은 일본에서의 10번째 팬미팅을 위해 선곡부터 코너 구성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기획해, 팬들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최근 다녀온 미국 뉴욕 여행기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그동안 10번의 팬미팅에서 인연이 닿았던 팬들의 사연을 다시 만나 근황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작년 팬미팅에서 진행했던 ‘타임캡슐 만들기’ 이벤트의 연장으로 ‘타임캡슐 개봉식’도 진행했다. 당시 ‘자신과의 약속’을 주제로 하지원이 직접 쓴 내용은 바로 ‘댄스학원 등록’이었고, 이에 맞춰 최예나의 ‘네모네모’ 무대를 깜짝 선보여 약속을 지킨 모습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하지원은 팬들과 함께 ‘팀 배틀 게임’을 진행하며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꿈을 포기하지 말아요’, ‘세상 누구보다 분명’ 등 일본곡 무대도 이어나가며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10번째 팬미팅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맞아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현장을 꽉 채운 하지원은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일본 팬들과 꾸준히 만나온 만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번의 팬미팅을 개최하게 된 것이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랜 시간 저를 바라보고 응원해준 일본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팬미팅이 이어질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내년에 또 만나자”라는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22:21
이재명 대통령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동업 제안을 받은 사실을 3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12·3 불법 계엄 1주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월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핵 우라늄 농축은 러시아에서 30% 수입한다고 했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자체 생산하면 많이 남겠다, 5대5로 동업하자'고 했다"며 "그 동업을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맡겼다. 얘기가 잘 됐다"고 전했다. 이어 "편하게 얘기했고 얘기가 잘 됐다"며 "그럼에도 미국 일각에서 신중한 태도라는 느낌이 든다. 핵 무장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우라늄 농축·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 원자력추진잠수함 도입이 핵 비확산 조약(NPT)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는 핵 비확산과 직접 관계가 없다"며 "핵잠(원잠)도 군사 용도이긴 한데, 핵 무기는 아니다. 비확산 논란의 대상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핵 비확산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이 기본적으로 합의한 대원칙이기 때문에 거기서 벗어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5.12.02. 22:20
수도권 시민들이 서울로 이동할 때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서울에서 경기·인천을 오갈 때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3일 이동통신 사업자 KT와 함께 수도권 시민의 이동 행태를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시, 거리·연령대별 교통수단 이용 분석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한 데이터는 서울·경기·인천 전역을 250m 격자 단위(4만1023개)로 세분화한 데이터다. 이동 거리·목적·수단 등 생활 이동량을 20분 단위로 집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시군구·읍면동 단위 분석보다 최대 35배 세밀한 국내 최초의 통합 모빌리티(mobility·이동성) 분석 체계”라며 “기존 교통카드 데이터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도보·차량·환승 전후 구간(퍼스트·라스트마일) 이동까지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KT는 시민의 이동 목적 7종(출근·등교·귀가·쇼핑·관광·병원·기타)에 이동수단 8종(항공·기차·고속버스·광역버스·일반버스·지하철·도보·차량)을 결합해 '어떤 목적'으로 '어떤 수단'을 이용했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거리별로 선택하는 이동 수단이 다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거리(1~4㎞)는 버스를 선호한다면, 이보다 먼 중거리(5~19㎞)는 지하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장거리(20~35㎞)를 이동할 경우 차량을 사용해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생활권을 이동할 때 선택하는 교통수단 패턴이 데이터로 확인된 것이다. 연령대에 따라 교통수단 선호도 차이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20~39세 청년층은 지하철 이용 비중이 48%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40~59세 중년층은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45%)가 많았다. 60세 이상 장년층은 다시 지하철 이용 비중이 44%로 높아졌다. 서울시, 연말 교통 대책도 가동 수도권에서 지역 간 이동 패턴은 더욱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경기도·인천시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 비중이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 중심부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역세권에 직장·학교가 집중되어 있어 출근·통학 수요가 자연스럽게 지하철 중심으로 형성됐다”는 것이 서울시의 분석이다. 반면 서울에서 경기도·인천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차량 이용 비중이 68~73%로 크게 높았다. 수도권 외곽 지역은 대중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덜 촘촘하며, 직장·주거 근접도가 낮아 차량 중심의 통행 구조가 고착되는 경향을 확인한 것이다. 수도권 생활이용 데이터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서 월·일 단위로 공개된다. 출발·도착 행정동, 시간대별 이동수단, 성·연령별 이동 인구, 이동거리·이동시간 등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데이터를 향후 광역버스 최적 노선 도출, 도로·보행환경 개선, 도시재생·역세권 개발 정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개방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도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같은 날 서울시는 버스·택시를 증차하는 내용의 연말 교통 대책도 발표했다. 택시는 12월 한 달 동안 심야 시간대 운행하는 택시를 1000대 추가 공급한다. 법인택시의 경우 근무조 편성 시 야간 근무조에 우선 배치하고, 개인택시의 경우 목·금 심야운행을 독려하는 방식이다. 강남·종로 등 심야 승차 수요가 많은 지역에 임시 택시승차대도 설치한다. 버스 공급도 확대한다. 강남역·종로2가·여의도·명동 등 11개 서울 시내 주요 지점에서 15일부터 31일까지 월~토요일(공휴일 제외) 버스 막차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17일부터 31일까지 화~토요일에는 심야 전용 시내버스(올빼미버스)를 28대 증차해 총 168대 운행한다. 문희철([email protected])
2025.12.02. 22:19
[OSEN=강서정 기자] 믿고 보는 시즌제 드라마 맛집 SBS의 새로운 주자 '재벌X형사2'에 안보현, 정은채가 출연을 확정했다. 3일 SBS 측은 "지난 2024년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재벌X형사'가 오는 2026년에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김재홍 감독, 김바다 작가가 다시 한번 손을 잡아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하며, 배우 안보현과 정은채가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통쾌한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이엔앰, 비에이 엔터테인먼트)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를 그린다. ‘모범택시’,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원더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으로 사랑받는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 중에서도 'FLEX 수사기'라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한 '재벌X형사'는 종영 직후 일찌감치 시즌2 론칭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모범택시3'를 필두로 SBS의 시즌제 드라마들이 연이은 흥행을 거두며 '시즌제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쾌조의 분위기 속에서 배턴을 이어받을 '재벌X형사2'의 론칭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시즌2에서는 얼떨결에 형사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소명과 동료애를 찾은 재벌 3세 형사 '진이수'가 경찰학교에서 정식 훈련까지 마친 뒤 강력1팀에 복귀한다. 그러나 경찰학교 시절 진이수를 잡도리했던 악마 교관 '주혜라'가 새로운 팀장으로 부임하면서 대환장 공조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으로 돌아온다. 진이수는 재벌가의 막대한 재력과 인맥은 물론 번뜩이는 두뇌 회전력, 놀다가 체득한 각종 액티비티 스킬까지 총동원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영앤리치 사이다 형사. 특유의 블링블링한 의상과 코믹스를 찢고 나온 듯한 일명 '탕후루 머리', 킹 받지만 밉지 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안보현이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안보현의 새로운 공조 파트너로 정은채가 합류해 시너지를 예고한다.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정은채는 드라마 '손 the guest', '파친코', '안나', '정년이' 등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매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으며 '대세 믿보배'로 자리매김했다. 정은채가 연기하는 '주혜라'는 전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으로, 강하서 강력1팀 팀장으로 자원해 진이수의 직속 상사가 되는 인물이다. 경찰학교에서 사사건건 진이수를 잡도리하던 '악마 교관'에서 파트너로 만난 두 사람의 오묘하고 흥미로운 호흡이 관전 포인트다. 이에 ‘재벌X형사’ 제작진은 “시즌1을 향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미있고 짜릿한 시즌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돌아온 강하서 강력1팀과 재벌형사 진이수의 호쾌한 수사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각 소속사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2. 22:18
[OSEN=우충원 기자] 대한펜싱협회(회장사 SK텔레콤)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2025 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러레 국제월드컵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부산 남·녀 플러레 국제그랑프리에 이어 지난해 부산 SK텔레콤 여자 플러레 국제월드컵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연속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6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을 위한 포인트가 부여되며, 국내 30여명, 해외 160여명 등 총 30개국 19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5일 개인전 예선전과 예선 토너먼트, 6일 개인전 본선 64강부터 결승, 7일 단체전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참가 규모는 작년 대비 개인전 20명, 단체전 3개국이 증가해 대회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위상 또한 한층 높아졌다. 국내에서는 심소은, 박지희(이상 서울특별시청), 모별이(인천광역시중구청), 김호연 (강원특별자치도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한 약 30명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해외에서는 세계랭킹 1위 리 키퍼(미국), 2위 마르티나 파바레토(이탈리아), 3위 엘레노어 하비(캐나다)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인 엘레나 탕게를리니(이탈리아)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협회는 “플러레 종목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김영호 선수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한국 펜싱 도약의 기점이 됐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서울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대회’가 사브르 대표팀의 안정적 성장과 국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된 것처럼, 이번 대회 역시 우리 여자 플러레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와 선수층 확충에 의미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 주요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선수들이 큰 비용 부담 없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차세대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은 최근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과 주니어 남·녀 사브르 국제월드컵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며 전 세계 펜싱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광역시체육회와 부산광역시펜싱협회의 국제대회 운영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 타 지역에서도 부산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운영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펜싱 저변 확대는 물론 유소년 및 여성 선수 증가와 종목 활성화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회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12월 6일 개회식부터 개인전 준결승, 결승 그리고 시상식까지 KBS N SPORTS(유튜브, TV)를 통해 16:30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협회 제공.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02. 22:16
[OSEN=선미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스크린을 통해 완전체 공연의 감동을 전한다. CGV 측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의 10주년 기념 영화 '몬스타엑스 :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가 오늘(3일) CGV에서 단독 개봉했다. '몬스타엑스 :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는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몬스타엑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다룬 영화다. 공연 실황은 물론, 무대 준비 과정과 치열했던 10년을 돌아보는 멤버들의 독점 인터뷰가 담겨 그 감동을 더한다. 특히 올 라이브 밴드 세션으로 진행된 공연이 대형 스크린과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재현되어 데뷔곡 '무단침입 (Trespass)'부터 웅장함으로 쾌감을 더하는 '비스트모드(BEASTMODE)', 폭발적인 라이브가 돋보이는 '갬블러(GAMBLER)와 공연에서 최초 공개됐던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까지 몬스타엑스의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는 SCREENX, 4DX, ULTRA 4DX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개봉 1주 차 주말인 6일과 7일에는 일부 극장을 통해 싱어롱 상영회가 진행되어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짜릿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50여 개국 개봉을 확정, 글로벌 팬들도 함께 몬스타엑스 10주년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는 10주년 기념 완전체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통해 탄탄한 내공과 팀워크는 물론,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수식어를 다시금 증명했다. 이어 지난 9월 발매된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통해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완전체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들은 지난달 14일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를 발매하며 또 다른 챕터를 열었고, 오는 12월 12일부터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에 합류, 총 4개 도시에서 무대를 펼치며 데뷔 10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몬스타엑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단독 공연 실황 영화 '몬스타엑스 :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는 오늘부터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CGV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02. 22:15
[OSEN=연휘선 기자] 신인 배우 최건이 '아이돌아이'에 출연한다. 3일 소속사 아크리드엔터테인먼트는 최건이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이돌아이'(극본 김다린, 연출 이광영)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이 가운데 최건은 '아이돌아이'에서 꽃미남 밴드 '골드보이즈' 의 사랑스러운 막내 '이영빈' 역에 캐스팅 되었다. 최건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외면 속에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맡는다. 그는 맴버들 간의 갈등 속에서도 사랑스러운 막내미의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앞서 그는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피해망상의연애'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에 '아이돌아이'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최건은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떤 작품이든, 어떤 캐릭터든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좋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만의 포부를 밝혔다. '아이돌아이'는 오는 22일 월요일 밤 10시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지니TV와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아크리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2. 22:15
[OSEN=이후광 기자] 일본과 평가전을 통해 베테랑 투수의 필요성을 절감한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류현진을 호출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3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들의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KBO는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1차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1차 캠프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은 투수 16명, 야수 13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베테랑 류현진(한화)이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달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뒤 "내년 1월 소집 때 베테랑 선수들을 포함시키려고 준비를 계속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는데 류현진을 전격 포함시켰다. 류현진의 최근 국제대회 참가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이다. 가을 내내 부침을 겪은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사이판행이 불발됐다. 포수는 박동원(LG)-최재훈(한화) 2인 체제이며, 롯데는 1차 캠프로 향하는 대표팀 배출에 실패했다. 구단 별로는 2025시즌 우승팀 LG 트윈스에서 가장 많은 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준우승팀인 한화 이글스에서 6명이 참가한다. 이어서 KT 위즈 4명, 삼성 라이온즈 3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가 2명으로 뒤를 잇는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는 각 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해외파 선수들의 1차 캠프 합류 여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KBO는 3일 WBCI에 예비 명단 35인을 제출했으며, 명단은 조직위원회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최종 명단 30인은 제출 기한인 2월 3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02. 22:14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 시은이 서정적인 무대로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스테이씨 시은은 지난 2일 방송된 Mnet ‘스틸하트클럽’에서 한빈킴 팀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방송에서 시은은 4라운드 2차전 ‘컬래버 유닛 배틀’을 앞두고 한빈킴 팀(김지호, 남승현, 박형빈, 사기소멀, 서우승, 신재민, 정은찬, 한빈킴)과 만났다. 시은이 등장하자마자 한빈킴 팀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고, 사기소멀은 “해병대 복무 시절 항상 TV에서 보던 스테이씨였는데 꿈인가 싶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시은의 합류로 한빈킴 팀은 대중성을 갖게 됐다. 시은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틸 하트’ 비법을 알려달라는 말에 윙크, 손 키스 등의 제스처를 언급했고, ‘ASAP’의 ‘꾹꾹이춤’을 전수하기도 했다. 분위기를 이끈 시은은 서정적 느낌과 감동 포인트가 있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제안했고, 한빈킴 팀도 지금까지 보여준 무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시은은 사기소멀과 보컬로 호흡을 맞추면서 합주를 통해 화음 등을 보완하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노력했다. 시은은 자꾸 실수해 의기소침해진 사기소멀에게 “기 죽으면 안된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본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멤버들을 다독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시은의 리드 속에 펼쳐진 무대에서는 완벽한 하모니와 화음이 감동을 안겼고, 시은은 에어 기타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시은이 속한 스테이씨는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 ‘STAY TUNED(스테이 튠드)’를 개최하고 아시아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또한 내년 2월 11일 일본 첫 정규앨범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발매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2. 22:11
[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내년 전망에 또 하나의 불안 요소가 더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구단과 재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민재의 입지 회복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 출전 시간이 급감한 상황에서 클럽이 센터백 보강까지 준비 중이어서 경쟁 환경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BBC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새 계약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잔류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현재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된 상황에서 이번 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 대상이 되는 만큼, 그동안 여러 빅클럽들이 접근해 왔다. 우파메카노는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후 꾸준한 주전 경쟁을 펼쳐왔다.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까지 다수의 유럽 정상급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 스스로 잔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고, 뮌헨 역시 그 결정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BBC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이 성사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중앙 수비 보강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즉 우파메카노는 잡고, 새로운 센터백을 또 데려온다는 뜻이다. 이는 김민재에게 적지 않은 압박이 된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데뷔 직후 큰 기대를 모았지만, 올 시즌 들어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었다. 컵대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623분 출전에 그치고 있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는 상황이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는 빈도도 높아졌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무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우파메카노의 잔류 확정 그리고 새 수비수 영입 계획이 겹치면 내년 시즌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김민재의 경쟁 상대는 그대로 유지되는 데 더해 새로운 선수까지 합류하는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뮌헨의 수비 재편 방향은 김민재에게 결코 긍정적이라 보기 어렵다. 현재 뮌헨 내부에서는 루카스 에르난데스 이탈 이후 센터백 라인을 보다 안정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여기에 김민재의 부상 및 체력 기복 이슈, 최근 경기력 기복까지 겹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 수비진 구성을 대대적으로 손보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2.02. 22:09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약물 사용을 허용하는 대회 ‘인핸스드 게임(Enhanced Games)’ 출전 선수들에게 대폭 강화된 도핑검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비톨드 반카 WADA 회장은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ADA 총회 기자회견에서 “인핸스드 게임은 금지 약물을 사실상 권장하는 매우 위험한 행사”라며 “해당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은 훨씬 까다로운 반도핑 검사를 받게 될 것이고, 금지 성분이 적발되면 당연히 제재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그 대회 자체를 규제하거나 중단시키는 권한은 WADA에 없다”고 했다. 인핸스드 게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 IT 억만장자 피터 틸 등이 투자해 만든 새로운 사설 대회다. 금지약물 복용뿐 아니라 각 종목 연맹이 금지한 신발·유니폼까지 허용해 ‘스테로이드 올림픽’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내년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대회를 열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반카 회장을 비롯해 라이언 피니 선수위원장, 양양 WADA 부회장,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 등 WADA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피니 위원장은 “은퇴를 앞둔 선수들 중 일부가 인핸스드 게임 참가를 고려하면서 현역 선수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스포츠 가치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WADA는 점점 지능화되는 도핑에 대응하기 위해 도핑검사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반카 회장은 “WADA가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AI 검출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양양 부회장 역시 “AI 기술이 미국과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도핑검사에 큰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6년마다 열리는 WADA 총회는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됐으며, 부산 회의에서는 2027년부터 6년간 전 세계 스포츠 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할 새로운 ‘세계도핑방지규약’이 확정된다. 이해준([email protected])
2025.12.02. 22:08
[OSEN=최이정 기자]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단둘이 빗속에 갇힌다.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아는 맛의 진수’를 보여주며 국내외 ‘로코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이끌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이게 바로 로코지”라는 감탄을 유발하는 것. 이에 OTT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1/30)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흥행 신호도 제대로 청신호를 켰다. ‘키스는 괜히 해서!’의 이 같은 ‘아는 맛’은 서로 쌍방 속앓이 사랑 중인 남녀 주인공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마주할 때면 더욱 강력해진다. 서로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드러낼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 두 사람을 둘러싼 미묘한 긴장감이 텐션 넘치는 연출과 만나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팍팍 튀게 만든다는 반응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3일) 방송되는 ‘키스는 괜히 해서!’ 7회는 더욱 열혈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전망이다. 앞서 예고에서 살짝 노출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 공지혁X고다림 동굴 장면이 공개되는 것.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공지혁과 고다림은 거센 비가 쏟아지는 날 단둘이 산속의 동굴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고다림이 몸을 웅크리고 있는 가운데, 공지혁은 고다림 곁에 다가서지 못하고 멀찍이 떨어져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생겼길래, 두 사람이 이렇게 산속에 둘이 갇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것일까. 날은 어두워졌고 공지혁과 고다림은 서로 손을 꼭 잡은 채 앉아 마주보고 있다. 고다림을 바라보는 공지혁의 눈빛이 뜨겁게 일렁이고 있다. 앞선 예고에서 해당 장면 속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흔들려. 나도”라고 말했다. 고다림의 흔들린다는 취중진담에 대한 대답인 것일까. 이렇게 아슬아슬 다가선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 텐션에 방점을 찍는 것은 마지막 사진이다. 공지혁과 고다림 앞에 김선우(김무준 분)가 나타난 것. 김선우 앞에서도 고다림의 손을 놓지 않는 공지혁의 단호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고다림을 사이에 둔 공지혁과 김선우의 팽팽한 긴장감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고다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한 공지혁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다. 이에 따라 공지혁과 고다림의 서로를 향한 사랑도 더욱 깊어진다. 동굴 장면에서 두 사람의 감정선이 가장 치명적으로 담길 것이다. 장기용, 안은진 두 배우가 선사할 짜릿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장기용과 안은진의 화제의 동굴 장면, 김무준까지 합세한 삼자대면 순간까지 만날 수 있는 ‘키스는 괜히 해서!’ 7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키스는 괜히 해서!'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2. 22:06
부산 강서구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 학대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강서구의 한 유치원 학부모로부터 "수업 중에 교사가 원생을 원통에 넣고 매트로 누르는 등 학대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이날 오전 유치원 강당에서 학부모들을 상대로 관련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사건을 조만간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로 이첩할 예정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02. 22:04
[OSEN=유수연 기자]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 초청, 2025 아시아 국제 영화제 외국어 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으로 주목받은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 제공 엔에스이엔엠, 제작 팝콘필름, 배급 영화특별시SMC)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이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세례 속에서 바로 오늘 개봉한다. 먼저, 영화가 선사하는 유쾌한 코미디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피식 웃음 짓다가 어느 순간 빵 터지고, 눈 게슴츠레 뜨면서 ‘�聞빱� 미치겠다’ 혼잣말 나오는건 안 비밀. 어? 근데 쫌 멋지다? 싶어지는 순간들이 있다 #꿀잼 #강추”(CGV, 친절한****), “흥미진진하고 코믹하네요. 그냥 웃다가 나왔어요. 제대로 영화 즐기고 왔어요”(메가박스, ha****), “부담 없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메가박스, jk****) “‘정보원’ 너무 잼남. 내가 주성치 영화가 최애다 이거여. 배우들 연기도 너무 잘함. 오랜만에 계속 웃음.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 된다 이거여”(인스타그램, Hwang****) 등 시원하고 독보적인 코미디 매력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배우들의 상상 그 이상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허성태 배우님의 새로운 변신 연기가 맘에 들었어요. 킬링타임용 관람 적극 추천 생각 없이 즐길 수 있어요”(메가박스, Sa****), “배우분들의 열연으로 코미디의 탈을 쓴 액션이 돋보였습니다. 깜짝 놀라는 장면도 있고 웃다가 대사에 느끼해하다가 ㅋㅋㅋ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CGV, 까칠한****), “둘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거의 하이라이트”(CGV, 완벽한****)라며 상극 콤비 시너지에 극찬을 보냈다. 여기에 “11월 힘든 시간이었는데 간만에 생각 없이 많이 웃었어요"(CGV, 유튜브), “간만에 영화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웃으면서 봤어요”(CGV, 아름다운****), “범죄물인데 이렇게 귀엽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웃김ㅋㅋ”(CGV, 지혜로운****) 등의 호평 세례는 ‘정보원’이 전 세대 관객에게 통하는 매력을 갖췄음을 입증한다. 이처럼 ‘정보원’은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K-코미디의 매력으로 이번 주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봉과 함께 실관람객들의 극찬 리뷰를 공개한 ‘정보원’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02.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