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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24P 19R' 칸터, 니콜슨 공백 메웠다! 현대모비스에 역전승→7연패 탈출...'탈꼴찌' 희망 키웠다

[OSEN=고성환 기자] 앤드류 니콜슨(37) 공백은 없었다. 서울 삼성이 시즌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탈꼴찌' 희망을 살렸다. 삼성은 2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하위 삼성은 시즌 14승째(35패)를 거두며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5승 34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무엇보다 7연패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반갑다. 이 기세를 몰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인 5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 기록을 피해야 하는 삼성이다. 반면 현대모비스(17승32패)는 연패를 기록하면서 원정 11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함지훈의 은퇴 투어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옵션 외국인 선수 니콜슨과 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작별을 택한 것. 케렘 칸터 홀로 뛰어야 했다. 우려대로 초반에 현대모비스가 앞서 나갔다. 레이션 해먼즈가 1쿼터에만 8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내외곽에서 활약했다. 공격에 애를 먹은 삼성은 이원석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히며 14-18로 첫 쿼터를 마쳤다. 근소한 격차가 유지됐다. 삼성은 이관희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해먼즈를 제어하지 못하며 역전엔 실패했다. 함지훈도 현대모비스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삼성은 한때 10점 차로 끌려가기도 했지만, 막판에 터진 이근휘의 외곽포와 칸터의 득점에 힘입어 36-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다. 삼성은 3쿼터 초반 한호빈과 칸터의 연속 득점으로 맹추격했지만, 다시 12점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흔들려도 무너지진 않았다. 저스틴 구탕이 끈질긴 수비로 스틸에 성공하며 반격을 이끌었고, 칸터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여기에 한호빈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59-63으로 3쿼터를 마쳤다. 삼성이 마지막 쿼터 역전극을 완성했다. 한호빈과 구탕이 단단한 수비로 현대모비스 공격을 막아냈고, 종료 약 5분여를 남겨두고 칸터가 2점을 추가하며 67-67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삼성은 1분 44초를 남기고 구탕의 득점으로 71-69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관희가 종료 30초 전 상대 턴오버를 유도한 뒤 3점슛을 꽂아넣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최현민의 자유투 득점까지 더하며 마침내 연패를 끊어냈다. 칸터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4점 19리바운드를 올리는 투혼을 펼쳤다. 구탕도 15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고, 이관희가 14점 3어시스트를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해머즈가 18점 13리바운드, 박무빈이 13점 8어시트로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email protected] [사진] 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23.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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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 자리 채용 언제?"…대전 참사 비극 속 '망언글' 공분

대전 안전공업 공장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취업 커뮤니티에 희생자를 언급하며 채용 시점을 묻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한 취업 커뮤니티에는 "혹시 이번에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돌아가신 분 자리 언제 채용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고인이 되신 분들은 안타깝지만, 취준생으로 궁금하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캡처된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람 맞나", "할 말 못 할 말 구분 못 하나", "선을 넘었다", "뽑는다 해도 본인은 아닐 것", "생각을 하고 글을 써라", "사이코패스 아닌가", "인성에서 이미 탈락", "누군지 밝혀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자동차 부품 공장 안전공업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등 총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은 약 10시간 3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1시 48분 완전히 진화됐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대전경찰청은 23일 대전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고용노동청 등 9개 관계 기관과 화재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다. 당국은 유력한 발화지로 추정되는 공장 1층에 감식반을 투입해 설비 구조 등을 확인하고 화재 잔해물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전경찰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수사관 등 약 60명을 투입해 안전공업 본사와 공장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0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회사 업무용 PC 하드디스크와 소방·안전 관리 문건을 확보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화재 방지 및 대피 조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23.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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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민당 지방선거 잇따라 참패…좌우 대연정에 여파

독일 사민당 지방선거 잇따라 참패…좌우 대연정에 여파 연방정부 장관 겸하는 당대표에 사퇴 요구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진보 정치세력을 대표하는 사회민주당(SPD)이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참패했다. 당 대표 사퇴 요구까지 나오면서 SPD와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DU) 연합의 연방정부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라인란트팔츠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SPD는 22일(현지시간) 치러진 주의회 선거에서 25.9%를 득표해 CDU(31.0%)에 제1당 자리를 내줬다. 2021년 선거에 비해 SPD 득표율은 9.8% 떨어진 반면 극우 독일대안당(AfD)은 배 이상 뛴 19.5%로 집계됐다. 화학·제약산업 중심지인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는 동서독 통일 이후 SPD의 텃밭으로 꼽혔다. SPD는 1991년부터 이 지역에서 단독 또는 연립정부를 세우며 주총리 자리를 독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주의회 선거 결과에 따라 CDU 소속 고르돈 슈니더(50) 후보에게 35년 만에 총리 자리를 내주게 됐다.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뮌헨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같은 날 치러진 뮌헨 시장선거에서 녹색당 도미니크 크라우제(35) 후보가 SPD 소속 현직 시장 디터 라이터(67)를 꺾고 당선됐다. 뮌헨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1978∼1984년 6년간을 제외하고 SPD가 항상 시장을 맡았다. 녹색당이 뮌헨 시장 자리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PD는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끌던 녹색당·자유민주당(FDP)과 3당 연정이 붕괴한 뒤 지난해 2월 연방의회 선거에서 20.8%를 득표해 제3당으로 밀려났다. 총선에서 승리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의 CDU·CSU 연합과 대연정으로 불리는 연립정부를 꾸렸으나 올해 지방선거에서 줄줄이 참패하고 있다. 이달 8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선거에서는 5.5%를 얻어 의석을 배분받는 데 필요한 최소 득표율 5.0%에 턱걸이하는 수모를 당했다.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15% 안팎까지 추락해 AfD의 절반을 간신히 넘고 있다. SPD 공동대표 라르스 클링바일과 베르벨 바스는 잇따른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ZDF방송 설문에 따르면 라인란트팔츠주 SPD 지지자의 54%가 주의회 선거에 중앙당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공동대표 클링바일은 연방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무장관, 바스는 노동장관을 맡아 당 지도부와 내각 요직을 겸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진작 제기됐다. 클링바일 대표는 "이 문제가 솔직하게 논의되길 바란다"며 책임을 인정했으나 경기침체와 우크라이나·이란 전쟁을 이유로 들면서 사퇴는 거부했다. 몇 년째 정치인 인기도 1위를 달리는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주간 슈피겔은 "클링바일은 아직 당에 기여할 수 있다. 최소한 부총리 자리는 피스토리우스에게 넘겨야 한다"며 "이미 가치를 잃은 당대표는 계속 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현지 매체들은 SPD가 지지층을 다시 결집하기 위해 연정 내에서 CDU·CSU 연합에 진보적 정책을 더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간 벨트는 "SPD는 선거에서 패하면 왼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다"며 "지도부가 바뀌지 않더라도 CDU·CSU 연합에 예측 불가능한 상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3.23. 5:26

[속보] "미국과 대화 없어…트럼프 발표 시간벌기"<이란 매체>

[속보] "미국과 대화 없어…트럼프 발표 시간벌기"<이란 매체>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6.03.23. 5:26

지방선거 끝난 프랑스…대선 앞 과제 안은 정당들

지방선거 끝난 프랑스…대선 앞 과제 안은 정당들 2024년 총선 단일대오 형성한 좌파 분열…극좌 정당이 '발목' 중도·우파,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세 확보 더 필요 RN, 지역적 기반 넓혔으나 '반RN 전선' 여전히 강력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1년 남은 대통령 선거의 시험대였던 프랑스 지방선거 결과 각 진영의 한계와 과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전날 마무리된 지방선거 결과는 분열된 좌파, 통합을 모색하는 중도와 우파, 세력을 확장하긴 했으나 대도시를 장악하진 못한 극우 진영이란 키워드로 수렴된다. 우선 좌파의 분열이다. 2024년 조기 총선에서 범여권과 극우에 맞서 '신민중전선'을 구성해 의회 내 제1 세력이 된 좌파 진영은 이번 지방선거 초기부터 분열됐다. 지난달 극좌 활동가들의 집단 폭행에 우익 청년이 사망하며 사회적 논란이 일자 사회당·녹색당·공산당 등 상대적 온건 좌파가 극좌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를 단일 대오에서 배제했다. 그 결과 15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 좌파 표는 분산됐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 결선에 오른 사회당·녹색당 후보들은 LFI 후보와 다시 연합 전선을 구축했다. 결과는 상당수 지역에서 참패로 이어졌다. 툴루즈, 리모주, 브레스트, 아비뇽에서 사회당과 LFI 연합은 우파와 중도 진영 후보에게 패배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내리 사회당 텃밭이었던 클레르몽페랑에서조차 LFI와 손잡은 사회당 후보가 우파 후보에 져 낙선했다. 스트라스부르와 푸아티에에서도 LFI와 연대했던 현직 녹색당 시장들이 패배했다. 반면 파리와 마르세유 두 대도시에선 사회당 소속 후보들이 LFI와 연대를 거부한 뒤 각각 승리를 거뒀다. 릴, 몽펠리에, 렌 역시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LFI와 연대 여부가 선거 결과에 핵심 역할을 한 셈이다. 이런 결과지를 받아 든 좌파의 내부 분열은 더 극심해지고 있다. 사회당의 올리비에 포르 대표는 이날 아침 BFT TV에서 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의 '과도한 언행과 반유대주의적 일탈'을 비판하며 그가 "좌파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됐다"고 평가했다. 포르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녹색당, 공산당과는 전국적 합의를 할 수 있지만 LFI와는 어떠한 연대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녹색당의 마린 통들리에 대표도 프랑스2 방송에서 멜랑숑 대표가 "이번 선거 운동을 자멸시켰다"며 "좌파가 좌파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회당과 녹색당 등 온건 좌파는 내년 대선에서 LFI와 연대했다가는 이번 지방선거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과거 정권 창출의 경험이 있는 사회당으로선 LFI의 그늘에서 벗어나 좌파 연합의 리더 자리를 되찾고 싶은 욕망도 크다. 문제는 노선의 선명성이 떨어지고 멜랑숑 대표 같은 대중적 인기가 높은 인물이 당내에 부족하다는 점이다. 캉 대학 교수이자 정치학자인 크리스토프 부탱은 "좌파에는 지도자와 명확하고 안정적 이념을 갖춘 체계적인 극좌 정당과 갈팡질팡하고 분열된 정당이 있다"고 진단했다. 부탱 교수는 정당 간 선명성 차이는 오른쪽 진영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번 지방선거 결과 우파는 좌파 진영보다 한층 안정된 모양새다. LR은 중간급 규모 도시들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며 정통 우파의 저력을 과시했다. LR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한 가지 원칙을 지켰다. 바로 RN과 연대는 없다는 점이다.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LR의 브뤼노 르타이오 대표는 전날 선거 직후 회견에서 "프랑스는 'LFI의 이념주의자들 아니면 RN의 선동가들'이란 잘못된 선택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LR이 대안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다. 범여권인 중도 진영도 내년 대선에서 엘리제궁 주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계산에 들어갔다. 그동안 지역 기반이 취약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는 보르도와 안시에서 시장을 배출하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주요 대도시에서는 우파와 중도 진영의 연합이 타격을 입었다. 파리와 마르세유가 대표적으로, 사회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일각에선 내년 대선에서 극우 후보의 당선을 막으려면 중도·우파를 넘어 좌파 일부와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 제안까지 나왔다. 현직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은 전날 선거 이후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선 "우파와 중도, 그리고 어쩌면 LFI를 거부하는 공화주의 좌파까지 아우르는 단일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정당들이 모두 경계하는 RN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극우 진영의 가장 큰 승리는 프랑스 제5의 도시인 니스에서 동맹 세력인 에리크 시오티 공화국우파연합(UDR) 대표가 당선된 것이다. 카르카손을 비롯해 일부 중소도시도 석권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고도 2차 투표에서 낙선한 지역도 속출했다. 과거 시장을 배출한 적 있는 툴롱이 대표적이다. 2017년과 2022년 대선 결선에서 그랬듯 이번에도 RN에 맞서 다른 정당 간 연합전선이 형성된 탓이다. 그 어느 때보다 수권 가능성이 커진 RN으로선 내년 대선에서 반(反)RN 전선을 어떻게 꺾을지가 과제로 남게 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3.23. 5:26

러, 김정은 北국무위원장 재추대 축하 "방문 언제나 환영"(종합)

러, 김정은 北국무위원장 재추대 축하 "방문 언제나 환영"(종합)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재추대를 축하했다고 크렘린궁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친애하는 김정은 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에 재추대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국의 우호적 동맹 관계 강화에 기여한 동지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직면한 사회·경제적 난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국제 무대에서 주권과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려는 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만장일치로 드러난 것을 이 결정은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도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양국 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책임있게 공직을 수행하는 데 지속적인 성공과 건강,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의 지도자를 언제나 환영할 것"이라며 러시아 방문에 대한 초청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고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외교 등 채널로 일정이 합의되면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2024년 6월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한 뒤 답방 초청을 했고, 작년 9월 중국에서 재회했을 때도 같은 제안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가 전날 회의를 열어 김 위원장을 재추대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러시아와 북한은 2024년 상호군사원조 조항을 포함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며 밀착하고 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선에 군인들을 파병해 러시아를 도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3.23. 5:26

"미국과 대화 없다…트럼프, 시간 벌기 시도" <이란 매체>

"미국과 대화 없다…트럼프, 시간 벌기 시도" <이란 매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며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닷새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이란 매체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이란과 미국 사이에 어떠한 대화도 없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은 폭등하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려는 정치적 수사이자, 자신의 군사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시간을 벌려는 의도적인 노력의 일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종전'이나 '협상'을 언급하는 것이 실질적인 평화 의지가 아닌, 경제적 타격을 줄이고 군사 배치를 완료하기 위한 기만책이라고 주장했다. 긴장 완화를 위한 주변국들의 중재 노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소식통은 메흐르 통신에 "역내 국가들의 긴장 완화 제의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의 답변은 명확하다"며 "우리는 이 전쟁을 시작한 당사자가 아니며 모든 중재 요청은 우리가 아닌 미국으로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도 고위 안보분야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가 이란의 견고한 군사적 위협과 미국과 서방에서 증가하는 금융 압박 이후 후퇴했다"며 "(미국과) 협상은 현재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심리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되살리거나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다"며 "트럼프의 '5일의 최후통첩'으로 계속되는 공격 계획만 부각됐으며 이란은 이에 전면적 방어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르스 통신도 고위 안보 관리를 인용해 "적들의 침략이 시작된 이후로 이란은 중재자의 메시지를 받았지만 필요한 억지력을 획득할 때까지 방어전은 계속된다는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미국과 협상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6.03.23. 5:26

中산업장관, 애플·SK하이닉스 등 CEO 접견…"中시장 다지길"

中산업장관, 애플·SK하이닉스 등 CEO 접견…"中시장 다지길" 中발전포럼 계기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CEO들, '공급망 함께 수호' 언급"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공업정보화부장(장관)이 중국발전포럼(CDF·23∼24일)을 계기로 방중한 애플과 퀄컴, SK하이닉스 등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났다고 공업정보화부가 23일 밝혔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리러청 부장은 팀 쿡 애플 CEO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 롤란드 부시 지멘스 회장을 잇따라 접견했다. 아울러 신궈빈 부부장(차관)과 슝지쥔 부부장은 호주 에너지기업 포르테스큐의 앤드루 포레스트 회장과 미국 반도체기업 글로벌파운더리스의 팀 브린 CEO, 혹 탄 브로드컴 회장, 션 스타인 미중무역전국위원회 회장 등을 만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측은 "중국은 신형(新型) 산업화를 추진 중이고, 선진 제조업을 뼈대로 하는 현대화된 산업 시스템 구축을 가속하면서 정대한 실물 경제 기반을 공고히하며, 15차 5개년계획의 좋은 출발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끊임없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면서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일류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각 측과 중국식 현대화 발전 기회를 함께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업정보화부는 "다국적기업들이 계속해서 중국 시장을 깊이 다지면서 중국 산업망 업스트림·다운스트림 기업과 협동·혁신 성장함으로써 호혜와 윈윈의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기업 책임자들이 중국 내 발전 지원을 위해 공업정보화부가 취한 실무적 조치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의 신형 산업화 프로세스에 적극 참여하고, 중국과 협력 층위·수준을 높이면서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산업망·공급망 안정을 함께 수호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3.23. 5:26

유가 상승에 웃는 러시아 "유럽 순서는 맨 마지막"

유가 상승에 웃는 러시아 "유럽 순서는 맨 마지막"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러시아에서 자국산 에너지 공급과 관련해 유럽이 가장 후순위라는 언급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러시아와 베트남의 에너지 협정 체결 전망을 다룬 언론 보도를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유럽연합(EU)은 대기열 맨 끝에 있다"고 썼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유럽이 마침내 '녹색'과 '러시아 혐오'라는 두 가지 정책으로 석유도, 가스도 없게 되는 성공을 누리게 됐다"고 비꼬기도 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EU가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줄이며 경제 제재를 강화했지만, 최근 중동 사태로 유럽에선 에너지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을 계기로 유럽 등 서방을 공격하는 여론전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한국 정부와 기업이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 완화 이후 러시아산 원유와 납사(나프타) 수입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똑똑한 다른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라고 논평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3.23. 5:26

이영자, ‘절연’ 정선희에 먼저 연락했다 "故 안재환과 결혼한다니 눈물”(남겨서 뭐하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영자가 정선희의 결혼 소식으로 다시금 연락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정선희가 출연했다. 정선희는 이영자와 7년 절연 외에 과거에도 이영자와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정선희는 “간장게장을 언니가 계속 보내줬는데 언니랑 싸워가지고 (못 받았다). 언니 편을 들어줬어야 하는데 냉정하게 말해가지고. ‘너 나중에 나 볼 생각하지 마’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에게) 처음으로 대든 것이다. 전화를 끊었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 간장게장이 어느 순간 안 오더라. 나중에 결혼 발표하고 (연락이 와서) ‘네가 남자가 있어? 결혼을 해? 네가 남자를 믿고 나한테 개긴 거구나’ 하더라. 그러고 나서 우습게 풀어졌다”라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통해 다시금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결혼한다고 하니) 언니가 울었다. (안재환을) 소개하는데 저녁 먹는 자리에서 ‘선희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가만 안 둔다’ 하더라”라고 덧붙이며 자신을 향한 이영자의 애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3.23.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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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홍현희 "부부관계 중 아이가 문 열어..부모 순발력 있어야" 눈길

[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부부관계와 둘째 계획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특히 출산 후 욕구가 줄었다는 솔직 토크도 과감하게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에는 ‘이거 나가도 돼요? 매운맛 엄마들의 토크, 홍현희 장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는 자녀 계획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이를 늦게 낳아서 그런지 준범이를 낳고 나서 확실히 그런 욕구가 많이 없어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둘째 계획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홍현희는 “한 명 낳은 사람들은 다 후회한다고 하더라. 두 명 낳은 분들한테 물어보면 후회는 안 한다고 한다”며 “그래서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이현이 역시 “후회하지 않는다”고 공감했다. 다만 나이에 대한 부담도 털어놨다. 홍현희는 “준범이를 낳은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지금 마흔다섯인데, 그때보다 몸 컨디션이 많이 달라졌다”며 둘째 출산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 육아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홍현희는 지인의 사례를 전하며 “거실 텐트에서 부부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아이에게 들킨 적이 있다더라. 당시 몸이 노출된 상태였는데, 당황한 부모가 ‘곰이 왔다 갔다’고 둘러대며 상황을 넘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부모의 순발력 있는 대처가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현실적인 조언까지 전했다. 부부관계부터 둘째 계획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은 홍현희의 솔직한 고백이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3.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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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뇌성마비 子 심경고백 "남 눈물 닦아주지 못할 망정..감성팔이 한다고"(물어보살)

[OSEN=하수정 기자] '물어보살' 이수근이 뇌성마비를 앓았던 둘째 아들을 언급하면서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흑백요리사2'에 참가했던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 셰프는 자폐 스펙트럼 아들 얘기를 꺼내면서, "'흑백요리사2'에 출연했는데 공개적으로 눈물을 흘렸다. 원래 밝은 이미지인데 전국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눈물이 많은 사람이 됐다. '사연 팔이다' 이러면서 (악플로) 공격을 하더라. 어떻게 하면 서장훈 님처럼 담담하게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싶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수근이도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둘째가 태어났을 때 조금 아팠다. 지금은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낸다"고 했다. 이동준 셰프 역시 "내 마음을 잘 아실것 같다"고 했다. 이수근은 "(아들과 관련해) 기사가 많이 났다. 그래서 인터뷰 하다 울면 '감성팔이 한다'고 하더라. 그래도 난 신경 하나도 안쓴다. 감성을 팔든 니들이 뭘 하든, 남의 눈물을 보고 닦아 줄 생각을 못할 망정 '저러고 있네' 이런 표현하는 사람들 보고 내가 흔들리면,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난 거기에 동요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우린 아빠고 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장훈도 "너무나 소중한 우리 아이가 앞으로 큰 걱정 없이 잘 살길 바라는 아빠, 엄마의 마음이 중요하다. 그 아이의 얼굴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는 건 당연하다. 근데 중요한 건 동준이도 부모님의 아들이다. 손자가 지금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힘들지만, 부모님 입장에선 '우리 아들이 인생도 힘들텐데' 하실 거다. 부모는 그게 또 너무 힘들 거다. 아내 분의 장인, 장모님도 귀한 딸이 고생하 거 마음 아플 것"이라며 "지금처럼 아이한테 최선을 다하는 것도 좋은데 두 분의 인생도 이제는 조금 더 여유있게 즐겨가면서 아이도 같이 보는 게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동준 셰프는 "오늘 잘 나온거 같다. 너무 귀한 말씀"이라며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조언에 눈시울을 붉혔다. / [email protected]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3.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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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반가운 소식!" 불행 중 다행, '살인 태클'에 쓰러졌지만..."큰 부상 아니다" 다만 韓 대표팀 코트디전은 '물음표'

[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이 다행히도 대형 부상은 피했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전 출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프랑스 '트리뷰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이강인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지난 토요일 니스전(4-0 승)에서 유수프 은다이시미예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뒤 후반 중반 교체됐던 이강인은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리그 1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9분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는 은다이시미예에게 왼쪽 발목을 강하게 밟혀 고통을 호소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이 선언될 정도로 거친 태클이었다. 이강인은 벤치로 물러난 뒤에도 얼음으로 찜질하며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모두가 이강인이 가격당하는 장면을 봤다. 너무나 명백한 퇴장감 반칙이었다. 이강인이 괜찮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3월 A매치를 앞둔 상황이기에 국내 축구팬들의 우려가 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격돌한 뒤 내달 1일 오스트리아 빈으로 장소를 옮겨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3달도 남지 않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다만 홍명보호는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등 100% 전력은 아니다. 그런 가운데 이강인의 부상 가능성까지 떠오른 것.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트디부아르전 출전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은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며칠간 휴식을 취한 뒤, 한국 대표팀의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는 보호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 불행 중 다행인 상황. 트리뷰나는 "이강인의 교체는 부상의 심각성 때문이 아니라 예방 차원의 조치였다. 그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한국 대표팀은 3월 첫 번째 평가전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그를 휴식 차원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홍명보 감독은 이강인의 상태를 직접 지켜본 뒤 코트디부아르전이나 오스트리아전 투입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부상으로 소집 해제가 발표된 황인범과 달리 아직 별다른 공지가 없는 만큼 일단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의 컨디션 난조는 아쉬운 변수지만, 프랑스 현지에선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트리뷰나는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대표팀 경기에 앞서 며칠간 추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경기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23.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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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일 만에 안방 승리! '꼴찌' 신한은행 1위 KB 잡고 홈 12연패 탈출...22점 차 대승으로 또 '고춧가루'

[OSEN=고성환 기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인천 신한은행이 1위 청주 KB를 꺾고 122일 만에 안방 승리를 신고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청주 KB를 77-55로 제압했다. 다시 한번 KB를 잡아내며 시즌 7승(21패)째를 올렸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승리로 4달 만에 홈 12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1월 홈 개막전에서 하나은행을 잡아낸 뒤 홈 팬들에게 한 번도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지만, 1위 팀을 잡아내며 길고 길었던 연패를 벗어났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됐으나 값진 승리다. 반면 KB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하고 2로 유지하게 됐다. 시즌 성적은 19승 9패. 2위 하나은행(17승 9패)와 승차는 1게임으로 좁혀졌다. 신한은행과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초반부터 신한은행의 흐름이 좋았다. 6-12로 뒤지고 있었지만, 미마 루이 투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홍유순이 내외곽에서 점수를 쌓았고, 신이슬과 신지현도 점수를 보탰다.  순식간에 역전한 신한은행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6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KB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팀 파울에 걸리면서 흔들렸고, 31-27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이혜미가 점퍼와 3점포로 연속 득점하며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전반은 39-30으로 신한은행이 앞선 채 끝났다. 신한은행은 후반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빠른 템포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KB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신지현과 홍유순, 이혜미가 외곽에서 3점슛을 꽂아넣으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홍유순이 스틸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이슬이 침묵이 계속되는 가운데 KB가 따라가긴 쉽지 않았다.  4쿼터에도 홍유순의 맹활약이 계속됐다. 그 덕분에 신한은행이 68-48로 20점 차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막판엔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결국 꼴찌 신한은행과 1위 KB의 맞대결은 신한은행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홍유순이 22점 5리바운드 3스틸로 펄펄 날았고, 신지현이 18점 3어시스트를 보탰다. 신이슬도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B로선 강이슬이 전반에 1점도 올리지 못하면서 4점에 묶인 게 뼈아팠다. /[email protected] [사진] WKBL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23.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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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일간 공격 유예' 발언에…이란 "또 꽁무니 뺐다" 조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란을 겨냥한 군사적 공격을 닷새간 유예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란 언론은 "트럼프가 또 꽁무니를 뺐다"고 조롱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이날 "트럼프의 후퇴-이란의 전력 인프라에 대한 위협은 역시나 공허했다"며 "며칠 전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공격에 대한 이란의 강력하고 파괴적인 대응을 경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어떠한 공격에도 즉각적이고 가혹한 대응을 하겠다는 우리의 위협에 트럼프가 또 꽁무니를 뺐다"고 했다. 타스님뉴스와 프레스TV도 "트럼프가 또 뒤로 물러섰다. 예상 가능했던 퇴각"이라고 했다. 파르스통신은 "이란의 엄중한 경고 뒤 트럼프가 후퇴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난 이틀간 미국과 이란 양국이 중동지역의 적대행위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매우 유익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심도 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적 공격을 5일간 유예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내내 이란과의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협상 결과에 따라 군사행동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에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내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하면서 확전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마감 시한(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44분) 열두시간 여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이면에서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힘에 따라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반면 이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간 대화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미국과 대화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3.23.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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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정선희와 7년 연락 끊은 이유 “외면하고 싶은 트라우마 때문”(남겨서 뭐하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영자가 정선희와 7년 동안 연락 두절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정선희가 출연했다. 정선희는 7~8년 만에 이영자를 만난다고 밝히며 “살짝 떨리긴 한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내가 이성미 언니를 어버이 마음으로 섬기듯이 딸처럼 생각하는 옆집 새댁이다. 인연은 30년이 넘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두 사람에게 왜 7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는지 물었고 정선희는 “외면하고 싶던 때였다. 암묵적으로 각자도생하자(였다)”라고 답했다.  이영자는 “선희한테 대뜸 연락하지 못한 건 그때만 생각하면 트라우마가 있다. 그때가 생각나니까 우리끼리 담합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선희는 “멀리서 박수 쳐주는 좋은 느낌으로”라고 말했다. 이영자와 정선희는 과거 소문난 연예계 절친이었지만 최진실, 정선희의 남편 안재환이 연달아 세상을 떠나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3.23.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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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로 -28kg 뺐는데? 풍자, 다이어트 후 입 터졌다.. ‘폭풍 흡입 ('풍자테레비')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성공 이후에도 여전한 ‘먹방 텐션’을 보여줬다. 23일 공개된 영상 ‘일식 중식 디저트까지~ 요코하마 미식여행 |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맛집 정리 | 일본 가성비 오마카세 | 칼디 추천템’에서는 풍자의 일본 요코하마 여행기가 담겼다. 풍자는 요코하마 도착 후 “호텔에서 20분 거리라 택시 타려다가 운동할 겸 걸어 나왔다”고 했지만, 강풍주의보 수준의 바람에 “후회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으로 향한 풍자는 “챗GPT가 알려준 맛집”이라며 판다 만두, 샤오롱바오 맛집 등을 찾아 먹방을 시작했다.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 다이어트 이후에도 변함없는 먹방 본능을 드러냈다. 다만 인기 맛집답게 예약이 모두 차 있거나 문을 닫은 곳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풍자는 “내가 가려던 곳이 다 예약됐다. 운이 없다”며 웃었고, 결국 다음 날을 위해 미리 예약까지 해두는 철저함을 보였다. 이튿날에는 일본에 온 만큼 일식을 즐기기 위해 오마카세를 예약했다. 1인당 약 9만 원대의 가성비 오마카세를 경험한 풍자는 “이 정도면 중간급인데 너무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10분 거리의 카페까지 찾아 디저트 코스까지 완벽하게 즐겼다. 앞서 풍자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통해 약 28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모습에서는 더욱 날렵해진 턱선과 슬림해진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행에서는 ‘입 터진’ 먹방을 선보이며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이어갔다. 다이어트 성공 이후에도 음식 앞에서 솔직한 반응을 보이는 풍자의 모습이 또 다른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23.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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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프황’ 정윤종, 윤찬희-조기석 연파하고 16강 안착

[OSEN=강남, 고용준 기자] 지난 ASL 시즌20 휴식을 취했던 ‘프황’ 정윤종이 왕년의 ASL 우승자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급의 경기력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의 공백기는 느낄 수 없는 안정감 넘치는 경기력으로 윤찬희와 조기석 테란들을 연파하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윤종은 23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21 24강 A조 승자전에서 조기석을 상대로 옵저버-드라마 압박 이후 캐리어-지상군 한 방 공격으로 A조 1위를 확정짓고 16강에 합류했다.  안정적인 자원 확보 이후 캐리어 전술로 윤찬희를 손쉽게 제압한 정윤종은 승자전에서 조기석을 만나서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자의 관록을 제대로 보였다.  가스 러시 이후 노 게이트 더블 넥서스로 전략적 우위를 점한 정윤종은 2 질럿 찌르기까지 성공하면서 조기석의 초반 의도를 간파했다. 추가 드라군까지 본진까지 밀어 넣으면서 타격을 입힌 정윤종은 옵저버터리와 로보틱스를 안정적으로 올리며 ‘옵드라(옵저버-드라군)’ 체제로 전환에 성공했다.  다급하게 메카닉 병력을 확보한 조기석이 11시 지역을 확장해 본격적인 힘싸움을 준비했지만, 정윤종이 준비한 다음 수가 조기석을 그대로 무너뜨렸다. 상대의 병력이 빠져있는 틈을 캐리어-지상군 체제로 파고든 정윤종은 앞마당과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  ◆ ASL 시즌21 24강 A조 1경기 조기석(테란, 7시) 승 [옥타곤] 유승곤(테란, 1시) 2경기 정윤종(프로토스, 1시) 승 [옥타곤] 윤찬희(테란, 11시) 승자전 정윤종(프로토스, 1시) 승 [매치포인트] 조기석(테란, 7시)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23.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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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파파 "자폐 아들 공개..사연팔이 한다고 악플 공격" 토로(물어보살)

[OSEN=하수정 기자] '물어보살'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유명세로 얻은 고충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흑백요리사2'에 참가했던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출연했다. 이동준 셰프는 "'흑백요리사2'에 출연했는데 공개적으로 눈물을 흘렸다. 원래 밝은 이미지인데 전국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눈물이 많은 사람이 됐다. '사연 팔이다' 이러면서 (악플을) 공격을 하더라. 어떻게 하면 서장훈 님처럼 담담하게 내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싶다"며 고민을 밝혔다. 이어 "나의 눈물 버튼 3가지 정도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 아이다. 2살 때 알게 됐는데 발달 장애가 있다. 정확한 병명은 자폐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이라며 "(자폐에도) 여러 증상이 있는데 우리 아이는 언어 발달이 지연됐다. 언어는 거의 표현을 못 한다고 봐야된다. 2013년생이라서 만 13살인데 언어는 너무 너무 작은 수준의 '예스' 이정도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언어는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많이 가르쳤는데, 현재 자폐 아들은 보디랭귀지, 스킨십, 사회성 등도 거의 없다고. 이동준 셰프는 "미국에 아이를 치료해주러 갔는데 요리사로서 가게를 떠난 시기 동안 자존감도 떨어졌다"며 "그 시기에  흑백2'에서 연락이 왔다. 아이한테 '아빠는 요리사다'를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치료는 어떻게 됐나? 효과는 있었나?"라고 물었고, 이동준 셰프는 "사회성도 부족했고 감각적으로 힘들었는데 두 가지는 너무 많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투자했던 시간이 보람을 느낄 수 있으니까 너무 잘됐다"고 축하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23.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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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포수 존재감 미쳤다' 최재훈 스리런→그랜드슬램, 3안타 7타점 폭발! 한화 11-4 NC 완파, 류현진+왕옌청 점검완료 [대전 리뷰]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시범경기 2연패를 끊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범경기 전적 5승6패를 만들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NC는 4승6패1무가 됐다. NC는 김태경이 선발 등판, 김주원(유격수) 신재인(1루수) 데이비슨(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김휘집(3루수) 서호철(2루수) 천재환(좌익수) 안중열(포수) 최정원(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손아섭(우익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고,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마치고 온 류현진이 처음이자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 나섰다. 한화가 2회말 4점을 뽑아내고 먼저 앞섰다. 선두 노시환이 좌전 2루타로 치고 나간 뒤 백호가 3구삼진으로 돌아섰으나 채은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주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재훈이 볼카운트 2-2에서 김태경의 5구 115km/h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려 3-0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심우준이 중전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오재원의 우전안타에 홈을 밟아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NC도 한화의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격했다. 안중열 우전 2루타, 최정원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김주원이 투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 그 사이 3루에 있던 안중열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나온 신재인의 병살타 때 최정원까지 홈인, 2-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화가 다시 홈런으로 3회말 4점을 추가하고 NC를 따돌렸다. 노시환이 중전안타, 채은성이 유격수 실책, 하주석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 만루가 됐다. 그리고 최재훈이 볼카운트 2-2에서 김태경의 슬라이더와 커브, 직구를 모두 커트했고, 끈질긴 승부 끝에 9구 141km/h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8-2가 됐다. NC는 4회초 선두 김휘집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서호철의 중전안타 후 천재환의 뜬공에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안중열의 희생플라이에 김휘집이 홈인, 한 점을 추가하고 3-8로 따라붙었다. 류현진이 내려가고 5회초부터 등판한 왕옌청을 상대로는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다 8회초 박건우의 솔로 홈런으로 4-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한화는 8회말에만 3점을 더 추가고 승기를 가져왔다. 김재열 상대 2사 후 이도윤의 우전안타, 장규현 볼넷 후 김태연의 좌전 2루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김태연은 곧바로 나온 황영묵의 적시타에 홈인, 한화가 11-4까지 점수를 벌리고 대승을 완성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4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점검을 마쳤고, 이어 나온 왕옌청도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깔끔하게 시범경기를 마쳤다. 장단 14안타 11득점이 터진 타선에서는 최재훈이 홈런 포함 3안타 7타점으로 돋보였고, 노시환과 손아섭도 3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또 김태연이 2타점, 오재원과 황영묵이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23.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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