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유튜브 일부 장애…"문제 발생"(종합) 유튜브 홈 화면 열리지 않아…미국서 접속장애 보고 30만건 이상 (서울·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권영전 특파원 = 유튜브의 모바일과 웹 서비스에서 18일 장애가 빚어지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튜브 모바일과 웹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메시지가 뜨며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유튜브의 구독·검색과 영상 시청은 가능하고, 홈 화면 접속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IT 서비스 장애 상황을 알려주는 다운디텍터 사이트에서도 이날 오전부터 유튜브 장애에 대한 수치가 급상승했다. 다운디텍터는 미국에서만 접속 장애가 30만 건 이상 보고됐다고 전했다. 유튜브TV와 구글 사이트도 같은 시간 각각 9천여 건과 2천여 건의 접속 장애 보고가 있었다.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회사인 클라우드플레어는 현재 구글트러스트서비스의 인증서 발급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공지했다. 구글트러스트서비스 측도 이 같은 문제가 있다고 밝히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패치가 한국 시간 기준 오후 1시께 배포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17. 19:26
[OSEN=최이정 기자] SBS ‘틈만 나면,’ 유재석, 유연석, 정상훈, 지예은이 연승 행진으로 설날 안방에 기분 좋은 복의 기운을 선사했다. 이에 지난 17일(화) 방송된 ‘틈만 나면,’의 시청률은 최고 6.0%, 2049 2.2%, 가구 4.3%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 2049 기준 올림픽을 제외한 화요일 방송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설 명절에도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7일(화) 방송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틈 친구’ 배우 정상훈, 지예은이 일산 소방대원, 떡집 사장님과 만나 설 명절을 왁자지껄한 웃음으로 채웠다. 이날 ‘SNL 남매’ 정상훈, 지예은은 유재석, 유연석과 수다를 떨며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재석은 “상훈이가 내 직계야. 우리가 서울예대 자퇴, 셀프 아웃 라인”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지예은이 “저는 대학만 8년 다니고 졸업했다. 활동하느라 늦었다”라고 대학 얘기에 합류하자, 유재석은 “무슨 활동? 판촉활동?”이라며 깐족이고, 정상훈까지 “예은이가 신인 때하고 달라졌다. 아까 인사하러 내가 먼저 찾아갔다”라며 예은 몰이에 가세, 시작부터 익살스러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유연석, 정상훈, 지예은이 찾아간 첫 번째 틈 주인은 소방대원이었다. 틈 주인은 직업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동기들과의 우정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첫 번째 틈 미션은 탁구공이 든 컵을 들고 뛰는 ‘설날맞이 단체줄넘기’였다. 유연석은 ‘자타공인 몸치’ 지예은을 위해 “예은아 날 봐! 나랑 같이 뛰어!”라며 1:1 특급 코칭에 나서고, 틈 주인까지 “쩜프!”를 합창하며 도와 극적으로 1단계를 성공했다. 심지어 보너스 쿠폰 기회로 2단계까지 통과하자, 유재석은 “너무 아름답다”라며 화합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상훈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나는 끄떡 업썰래~”라며 ‘칭따오’ 연기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틈 주인의 스톱으로 2단계 선물을 전달해 모두 환호성을 내질렀다. 네 사람은 점심시간으로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들은 근황 얘기는 물론 절친 조정석과의 깜짝 통화로 설 명절 분위기를 돋궜다. 이때 지예은이 유연석과의 틈새 썸을 노려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예은은 유연석과 나란히 버스에 타서는 “선배님 CC 해보셨어요?”, “어디까지 가세요?”라며 플러팅을 난사했다. 이에 유연석이 썸 상황극에 동참했는데, 뒷좌석에 앉은 유재석과 정상훈은 "뒤통수만 봐도 둘이 연인이 아니야"라며 두 사람의 상황극을 칼차단해 배꼽 잡게 했다. 급기야 유연석이 지예은의 쉴 틈 없는 플러팅에 정신이 얼얼해져 '유네비'의 본분을 망각하자, 유재석이 “오늘 연석이가 예은이 때문에 정신 못 차리네~”라고 일갈해 웃음을 더했다. 두 번째 틈 주인은 떡집 사장님과 그의 아들이었다. 틈 주인들의 끈끈한 가족애가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두 번째 틈 미션은 주걱으로 탁구공을 릴레이로 튕겨 통에 골인시키는 ‘콩콩콩떡!’ 게임이었다. 지예은은 “제가 탁구부 출신이었다”라며 자신만만해 해 기대를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네 사람은 5번째 도전 만에 2단계까지 성공했고, 유재석은 “설날인데 성공해야지!”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심지어 장시간의 연습도 불사한 네 사람은 6번째 도전 끝에 드라마틱한 3단계 성공을 이뤄냈다. 지예은은 “나 너무 행복해요! 진짜 미쳤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 유연석, 정상훈, 지예은은 가족 모임 못지 않은 유쾌한 수다 케미와 함께 두 틈 주인과의 게임을 완성시키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설 안방에 짜릿한 도파민과 행복을 선사했다. 특히 정상훈의 적재적소 즉석 상황극 연기가 웃음을 자아낸 한편, 지예은이 유재석, 유연석을 발칵 뒤집은 명랑한 매력으로 설 특집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2MC 유재석, 유연석이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틈만 나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7. 19:1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황신혜가 이혼 후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밝힌다.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고군분투하며 나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연예계 대표 싱글맘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엄마들과 함께 첫만남을 가졌다. 3인 3색 모녀 케미가 펼쳐진 가운데, 다가오는 회차에서는 엄마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황신혜는 엄마들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물었고, 엄마들은 ‘손녀의 탄생’을 꼽는다. 이어 부모의 이혼을 겪은 손녀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늘 마음이 쓰였다고 털어놓는다. 특히 황신혜 엄마는 “손녀 이진이가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늘 사랑으로 보살폈다”고 밝히며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엄마들에게 가장 아픈 기억은 ‘딸의 이혼’이었다. 이혼 후 가장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딸을 지켜보며 걱정이 컸다는 장윤정 엄마의 고백에, 그 상황을 공감하는 정가은은 끝내 눈물을 보인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가 주최하는 ‘모녀 오락관’이 열린다. 첫 번째 게임은 ‘허벅지 씨름’으로, 탄탄한 하체를 지녀 모두의 부러움을 산 장윤정 엄마에게 유리한 게임이라고 예측되는 가운데, 최연장자인 황신혜 엄마의 반전 실력이 드러난다. 뜻밖의 활약을 펼치는 황신혜 엄마의 체력에 모두가 놀라며 승부의 향방이 주목된다. 두 번째 게임인 ‘스피드 퀴즈’에서는 환상의 호흡을 가진 모녀를 판가름한다. 이에 엄마들은 시작부터 이의 제기를 하는 등 승부욕을 드러낸다. 한창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도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봉착한다. 황신혜는 엄마의 기상천외한 답변에 충격을 표하고 급기야 서운함까지 드러내며 모녀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세 모녀가 밤 나들이에 나선다. 겨울철 대표 빛 축제를 만끽하며 소녀로 돌아간 듯한 엄마들의 환한 모습에 딸들은 뿌듯해한다. 이어진 일대일 모녀 데이트에서는 그동안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가 오간다. 정가은 모녀는 둘만의 시간에 설렘을 드러내고, 바쁜 워킹맘 딸을 걱정해 온 엄마와 항상 희생하는 엄마에게 보답하고 싶은 딸의 진심이 오가며 애틋한 시간을 보낸다. 장윤정 엄마는 엄격했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고, 장윤정은 미스코리아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엄마 덕분이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 황신혜는 언젠가 마주하게 될 엄마와의 이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고, 그동안 엄마의 건강에 유독 예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세 모녀의 웃음과 눈물이 오간 하루는 18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7. 19:09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4강 결선 진출의 커트라인 위를 걷고 있다. 한국은 18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위스와의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예선 6차전 스위스와 경기에서 5-7로 패해 4승3패를 기록중이다. 4강 진출을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성적이다. 출전 10개국이 6~7경기를 치른 가운데 팀마다 예선 2~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4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6승1패를 기록한 스웨덴뿐이다. 스웨덴의 뒤를 이어 미국과 스위스가 5승2패로 결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은 4승3패로 캐나다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4강 진출의 마지막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스웨덴, 캐나다와 물러설 수 없는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6승3패로 4강 진출을 낙관할 수 있다. 그러나 1승1패를 거둬 5승4패가 되고 만일 다른 팀과 동률을 이룬다면 동률인 팀 사이의 승자승을 따져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한국과 캐나다가 5승4패를 이룰 경우엔 두 팀의 맞대결 승자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19일 오후 10시 열리는 캐나다와의 라운드로빈 최종전이 운명을 가르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세 팀 이상이 동률일 때는 동률을 이룬 팀 사이의 승패를 따져 순위를 가린다. 이때 서로 물고 물려 우위를 가리기 힘들 땐 드로우샷챌린지(DSC)의 성적이 가장 좋은 팀 순서로 순위를 정한다. DSC는 매 경기 전 1엔드의 후공을 결정하기 위해 던지는 샷이다. 버튼의 중심에 얼마나 가깝게 샷을 던졌냐로 승부를 가린다. DSC의 평균값이 낮을수록 우수한 성과다. ■컬링 여자부 예선 순위 (17일 현재) 순위 나라 승-패 맞대결 잔여경기 1 스웨덴 6-1 18일 17시5분 한국-중국 2 미국 5-2 4-8패 영국-스위스 스위스 5-2 5-7패 덴마크-미국 4 한국 4-3 ■ 스웨덴-캐나다 캐나다 4-3 19일 22시5분 이탈리아-한국 6 덴마크 3-4 3-6패 중국-스위스 7 중국 2-4 10-9승 덴마크-스웨덴-일본 영국 2-4 9-3승 미국-일본-캐나다 9 이탈리아 2-5 7-2승 캐나다-중국 10 일본 1-6 7-5승 영국-중국 이해준([email protected])
2026.02.17. 19:04
[OSEN=우충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강한 여운을 남긴 장면은 메달 색깔보다 짧은 순간에서 나왔다.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 유타 레이르담이 만들어낸 한 장면은 경기장을 넘어 스포츠 산업 전반에 파장을 일으켰다. 레이르담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결선에서 1분 12초 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네덜란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결정적인 레이스였다. 승부가 갈린 직후 그는 상의 지퍼를 잠시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중계 화면에 자연스럽게 담겼다. 의도된 행동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전 세계로 송출된 생중계를 통해 수억 명의 시청자에게 노출됐다. 스포츠 마케팅 업계는 즉각 반응했다. 영국 언론은 해당 순간이 만들어낸 광고 효과를 100만 달러, 한화 약 14억~15억 원대로 평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제품이 올림픽이라는 최고 무대에서 반복 노출됐고, 레이르담의 스타성과 결합되며 상징적 이미지로 각인됐다는 분석이다. 파급력은 시상대에서 끝나지 않았다. 우승 직후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 채 흘린 눈물, 화장이 번진 모습마저 또 다른 상업적 서사로 소비됐다. 네덜란드 현지의 한 생활용품 브랜드는 해당 이미지를 활용해 방수 기능을 강조한 광고를 선보였고, 이는 기민한 마케팅 사례로 화제를 모았다. 경제 전문 매체들은 레이르담을 단순한 금메달리스트로 보지 않는다.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만 600만 명을 넘기는 그는 게시물 하나로도 수천만 원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향력을 지녔다. 경기력, 스토리, 외형, 소셜미디어 파급력이 동시에 작동하며 개인 브랜드의 힘이 극대화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그동안 복싱 스타 제이크 폴의 연인이라는 수식어로 언급되곤 했지만, 이번 올림픽을 통해 그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났다.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에 도착한 장면부터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개회식에 불참한 선택까지, 그의 모든 행보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레이르담이라는 이름 자체가 곧 콘텐츠가 됐다. 상업성과 노출을 둘러싼 비판도 뒤따랐다. 그러나 레이르담은 자신의 방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소셜미디어 활동이 극심한 경쟁 속에서 받는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자신의 모습이 어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7. 19:01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발전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병원 측이 18일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신의 생일인 2월 18일에 맞춰 같은 액수를 기부했다. 2022년 1억원 후원까지 더하면 제이홉의 서울아산병원 누적 기부금은 총 5억원이다. 제이홉은 “언제나 큰 응원을 보내주는 ‘아미’(ARMY·팬덤명)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생일에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아픔을 딛고 밝은 꿈을 꿀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제이홉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 시설, 의료 환경 개선과 소아 중증 환자의 재택의료,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쓸 계획이다. 박종서
2026.02.17. 19:00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호주 멜버른 1차 캠프를 마무리하고 곧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를 시작한다. 멜버른에서의 마지막 청백전에서는 뜨거운 경쟁을 보여주듯 화끈한 안타가 쏟아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7일 청백전을 끝으로 호주 멜버른에서 예정된 실전경기를 마쳤다. 한화 선수단은 18일 오전 훈련을 끝으로 본격적인 연습경기가 치러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 3연전에서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출전 명단을 꾸려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신인 오재원과 최유빈, 한지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투수 중에서는 황준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사실상 마지막 경쟁 무대였던 17일 청백전에서는 양 팀 도합 29안타 6홈런이 나올 정도로 젊은 타자들이 무력 시위를 펼쳤다.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가 피홈런 한 개 씩을 포함해 각각 2이닝 3실점,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양 팀에서 모두 타석에 들어선 포수 장규현은 9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돋보였고, 오재원이 5타수 3안타, 최유빈이 2안타(1홈런) 1타점, 최원준이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연습경기에서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진영과 한지윤, 이도윤, 유민도 홈런 손맛을 봤다.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주전들을 포함한 본격적인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 전 일부 선수들이 퓨처스팀 캠프로 이동하고, 퓨처스팀에서 평가가 좋았던 선수가 오키나와로 합류할 수 있다. 한화는 19일 오키나와로 들어간 뒤 첫 경기로 21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치른다. 22일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 1군을 만나며 만만치 않은 스파링 파트너를 상대한다. 23일 다시 국가대표팀과 맞붙은 뒤 24일에는 삼성 라이온즈, 26일 니혼햄 파이터즈 2군, 2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차례로 만난다. 이어 3월 1일 KIA 타이거즈, 2일 KT 위즈,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로 실전을 마무리한 뒤 4일 훈련 후 5일 귀국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2.17. 19:00
[OSEN=김나연 기자] '러브캐처'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연이 연애 프로그램 재출연 의사를 밝혔다. 18일 김지연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팔로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 누리꾼은 "웅니 '솔지'(솔로지옥) 다시 나가죠"라고 말했다. 김지연은 지난 2018년 Mnet 연애 프로그램 '러브캐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바. 이런 가운데 연애프로그램 재출연 요청이 들어오자 김지연은 "'솔지' 나간 적은 없지만 돌싱편 편성되면 지원해볼게ㅋㅋㅋㅋ"라고 농담 섞인 답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구좀 해.. 다 사버리게"라는 응원에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해주는데 너무 고마워. 나도 공구로 좋은 브랜드 좋은 제품 좋은 가격에 가능하면 했을텐데 아직까진 공구 브랜드(?)라고 해야하나. 암튼 공구에서만 보이는 브랜드들이나 병행수입 같이 리스크가 있는 업체들만 연락이 와서 내 기준점에 도달 안 되면 돈 많이 번다고 해도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며 "대신 협업이나 직접 제작같은 퀄리티 보당 되는 기획은 한번씩 해보려고. 서로 좋은 거니까"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나도 14개월 애기 혼자 키울 수 있을까? 남편이랑 이혼하려고 하는데 너무 두려워"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김지연은 "어린 아이가 있음에도 엄마가 이혼을 결심할 땐 단순히 ‘내가 힘들어서’가 이유의 전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 나에게 가해지는 학대는 참을 수 있어도 아이한테마저 그 학대가 이어져서, 이어질까봐 결심한 거 아니야? 당연히 좋은 것만 있을 순 없겠지만, 나랑 아이를 가장 위험하게 했던 게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될거야"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위해 오랜기간 버텨왔을텐데 그 강인한 마음 잊지말고 나랑 아이한테 더 좋은 결정이 뭘지 천천히 생각해봐. 결정하기까지가 힘들지 하고 나니까 뭐가 그렇게 무서웠나 싶어. 강한 사람이 엄마가 되는 게 아니라 엄마는 강해지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연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 정철원과 혼전임신으로 지난 2024년 아들을 낳았고, 작년 12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생활 한달만에 김지연은 개인 계정을 통해 정철원의 외도나 생활비 및 양육 관련 갈등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소식을 전했고, 정철원 측은 "아이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며 양육권도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부모가 이혼 소송을 하고 있지만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이 안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지연의 법률대리인 측은 "김지연 님은 혼인 이후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지속적인 고통을 받아왔다"며 "최근에는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에 대해 다수의 제보가 접수되기도 했다"고 유책을 주장, 양육권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지연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7. 18:58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조갑경이 딸과 티격태격한다. 1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미녀 가수 조갑경의 ‘게임 중독’ 모습이 공개된다. 조갑경이 딸 홍석희와 함께하는 일상이 그려진다. 홍석희가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탄 조갑경은 심각한 표정으로 한참동안 핸드폰을 응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MC 현영이 “주식 보시는 거냐?” 묻는다. 조갑경의 시선이 닿은 정체는 바로 ‘지뢰 찾기 게임’. 손을 바삐 움직이며 게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임을 이어가던 조갑경은 손을 털며 “핸드폰이 무거운 것 같다. 손목이 너무 아프다”며 손목 통증을 호소했다. 운전하며 지켜보던 딸 홍석희는 “매일 화면을 눌러대니 손이 아픈것”이라고 잔소리했는데, 마치 엄마와 딸이 서로 바뀐 듯한 모습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조갑경은 ‘게임 중독’ 고민을 토로한다. “‘그만해야지’ 생각해도 게임이 끝나자마자 시작 버튼을 다시 누른다” 고백하자, 개그우먼 이성미는 “지뢰 찾기 게임을 지울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조갑경은 “그러면 다른 게임을 또 깔아서 할 것 같다”고 했고, 현영 또한 “그리스신화를 읽으셔라. 이야기가 길어서 중독 증상이 사라진다”며 조언한다. 이를 듣던 배우 신승환이 현영에게 “누나야말로 책을 좀 읽어라”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갑경 모녀는 체내 염증에 대한 걱정으로 병원을 방문한다. 조갑경은 “손가락 관절이 붓고 튀어나오고, 알레르기로 눈이 가렵고 붓는다”며 걱정했지만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와 안도했다. 특히 ‘신체 나이 42세’ 판정 받아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실제 60세보다 무려 ‘18살’ 어리게 나온 것. 현영은 "(신체 나이는) 나보다 동생이다. 갑경아(?) 부럽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자타공인 동안 미녀 조갑경의 일상은 오늘(18일) 오후 8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7. 18:57
[OSEN=최이정 기자] ‘러브포비아’를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내일 19일(목) 오후 11시 U+모바일tv와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첫 공개되는 새 드라마 ‘러브포비아’(극본 이세령/감독 왕혜령/제작 위매드)는 사람보다 AI가 더 편한 데이팅 앱 대표 윤비아(연우 분)와 낭만파 로맨스 소설 작가 한선호(김현진 분)가 AI로 스마트한 연애를 설계하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U+모바일tv VOD를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러브포비아’는 연우(윤비아 역), 김현진(한선호 역), 조윤서(설재희 역), 최병찬(한백호 역)등 라이징 스타들의 �u류로 첫 방송 전부터 해외 38개국에 선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거래’, ‘청춘블라썸’, ‘내리겠습니다 지구에게’를 통해 감각적이고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증명한 왕혜령 감독과 ‘러브로큰’, ‘여름아 부탁해’ 등을 집필하며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세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에 시작 전부터 기대를 불러오고 있는 ‘러브포비아’의 관전포인트를 정리해봤다. #연우 vs 김현진 혐관에서 심쿵으로…‘창과 방패’의 로맨스 AI 데이팅 앱 ‘잇츠유’의 대표 윤비아(연우)는 사랑은 불완전하고 비효율적인 가치라고 생각하는 냉철한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윤비아는 우연한 계기로 감수성 100%를 자랑하는 스타 작가 한선호와 얽히게 된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은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거리는데, 한선호가 윤비아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관계는 급변하기 시작한다. 사랑에 대한 회의감으로 절친인 설재희 외 모든 이들에게 철벽을 치는 윤비아와 그 틈을 계속해서 파고드는 남자 한선호가 만들어가는 심쿵 케미는 서사의 핵심으로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로맨스와 AI의 신선한 결합..차별화된 사랑 이야기 ‘러브포비아’는 신선한 장르적 변주를 통해 기존 로맨스 드라마와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AI가 사람의 마음까지도 흉내 낼 수 있게 된 현대의 모습을 반영하며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랑을 믿지 않는’ 윤비아가 예측할 수 없이 다가오는 남자 한선호를 만나 어떤 정교한 데이터로도 계산할 수 없는 사람의 진심과 사랑의 본질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청춘들의 따뜻한 성장 서사 ‘러브포비아’ 속 주인공 윤비아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사람과 1시간 이상 함께 있을 수 없으며 한선호는 어떤 이유에선지 3년 동안 작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남모를 아픔을 가진 청춘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 가고, 상처를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사랑 이야기의 설렘과 함께 시청자의 마음 한편을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윤비아와 한선호가 보여줄 깊은 공감과 따스한 힐링이 담긴 성장 서사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러브포비아'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7. 18:56
[OSEN=지민경 기자] 그룹 i-dle (아이들)이 설 연휴를 맞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1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 버티컬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영상에서 파트별 컷 전환을 통해 릴레이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명 i-dle의 'i'를 연상시키는 열쇠 구멍 너머로 전개되는 퍼포먼스는 실루엣에 따라 달라지는 조명 연출과 어우러져 연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멤버들의 모노톤 스타일링 역시 이목을 끌었다. 미연의 홀터넥 정장과 민니의 옆트임 원피스, 소연의 크롭 톱과 슬랙스 조합, 우기의 오픈 숄더 원피스, 슈화의 와이드 슈트까지 청록색 계열로 색감을 통일하면서도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선명하게 드러냈다. 앞서 아이들은 'Mono (Feat. skaiwater)'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메가크루 퍼포먼스 영상, 캐릭터 버전의 안무 영상, 스플릿 스크린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버전의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했다. 서로 다른 형식의 영상들은 곡의 메시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확장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Mono (Feat. skaiwater)'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질에 더욱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를 아이들만의 음악 세계로 풀어낸 곡이다. 아이들의 디지털 싱글로는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중국 텐센트 뮤직 차트와 중국 QQ뮤직의 뮤직비디오 한국 차트 1위를 4주 연속 기록하며 중화권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을 개최한다. 아이들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밀도 있는 구성, 투어명 'Syncopation'처럼 다양한 리듬을 담아낸 세트리스트로 월드투어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큐브 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7. 18:54
<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문상민이 가슴을 파고드는 ‘심쿵 어록’을 쏟아내며 로맨스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도월대군 이열 역을 맡은 문상민은 폭넓은 감정선과 대사 소화력으로 매회 ‘어록 제조기’ 다운 저력을 증명했다. 특히 감미로운 중저음 보이스로 능청스러운 첫 만남부터 애절한 고백까지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극 초반 문상민은 홍은조(남지현)에게 “잡았다. 한 떨기 꽃”이라며 다가가는가 하면, “수작 거는 거야. 그리고 이제부터 제대로 걸어볼까 하는데”라는 돌직구로 ‘직진 대군’의 매력을 발산했다. 풋풋한 설렘을 담은 대사들이 문상민 특유의 여유로운 연기와 만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사가 깊어질수록 대사의 농도도 짙어졌다. 홍은조를 대신해 화살을 맞고 깨어난 뒤 “화살이 여기 꽂혀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라고 전한 고백은 순애보의 정석이었다. 특히 모든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나의 답은, 기꺼이”라는 묵직한 내레이션은 이열만의 단단한 사랑법을 완성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문상민은 “한 여인의 눈으로 조선을 봤거든. 너랑 가보려고. 그 끝이 어디든”이라며 홍은조와 운명을 초월한 동행 의지를 강조했다. 서사의 정점은 14회 엔딩의 “내 꿈은 내내 너였다”는 고백이었다. 이는 초반의 가벼운 ‘수작’이 생을 관통하는 ‘진심’으로 변해온 과정을 완벽히 매듭지으며 역대급 설렘을 안겼다. 이처럼 문상민은 능청스러운 로코와 애절한 정극을 오가며 ‘로맨스 장인’ 면모를 입증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그가 또 어떤 대사로 영원한 어록을 남길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문상민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기세를 이어 오는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Netflix) 영화 ‘파반느’에서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고 있는 청년 경록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7. 18:50
[OSEN=정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62) 벤피카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강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8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조세 무리뉴 SL 벤피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가 경기 중 발생한 충돌을 스스로 촉발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경기가 약 10분간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5분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이후 발생했다. 득점 세리머니 과정에서 벤피카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와 언쟁이 이어졌고, 비니시우스는 주심에게 달려가 상황을 설명하며 FIFA 인종차별 대응 프로토콜이 가동됐다. 그는 잠시 벤치로 물러났고 경기는 약 8~10분간 멈췄다. 비니시우스는 프레스티아니로부터 인종차별적 표현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는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는 원숭이다'라는 말을 다섯 번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무리뉴 감독은 프레스티아니가 해당 발언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아마존 프라임 인터뷰에서 "그 골을 넣었다면 존중하는 방식으로 세리머니를 하고 돌아갔어야 한다"며 비니시우스의 행동이 상황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벤피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은 흑인 선수 에우제비우다. 이 클럽은 인종차별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강조했다. 또 "비니시우스가 뛰는 모든 경기장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 발언은 곧바로 비판을 불러왔다. 경기 해설을 맡았던 네덜란드 출신 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클라렌스 세이도르프는 "인종차별을 정당화하는 듯한 발언은 큰 실수"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인종차별은 용납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비겁하다. 골 세리머니로 옐로카드를 받은 이유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번 대응 프로토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UEFA 차원의 조사가 예고된 가운데, 이번 사건은 단순한 경기 내 충돌을 넘어 유럽 축구계 전반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7. 18:48
미국 워싱턴DC에서 산탄총을 들고 연방의회 의사당으로 달려가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남성은 전술 조끼와 장갑 등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차량에서는 군용 헬멧과 방독면도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미 의사당 경찰청(USCP)에 따르면 18세 남성 용의자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워싱턴DC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 흰색 SUV 차량을 세운 뒤 장전된 산탄총을 소지한 채 의사당 방향으로 뛰어가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차량은 다른 사람 명의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클 설리번 USCP 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장 경비 인력이 즉각 대응해 추가 피해 없이 신병을 확보했다”며 “용의자는 지시에 따라 총기를 내려놓고 엎드린 상태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건 직후 의사당 외곽 경계 구역을 한때 통제하고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미 의회는 이번 주 휴회 기간으로, 사건 당시 의사당에는 제한된 인원만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현재까지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 워싱턴DC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용의자가 장전된 총기를 들고 건물 쪽으로 접근했으며 현장 대응으로 총기는 즉시 압수됐다고 전했다. CNN은 수사당국이 총기 관련 위반과 위협 행위 등의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며, 추가 신상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당국이 용의자의 정신건강 문제 여부와 온라인 활동 내역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매체 폭스5 애틀랜타는 용의자가 남동부 지역 거주자로, 사전에 워싱턴DC로 이동한 뒤 의사당 주변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2.17. 18:46
[OSEN=장우영 기자] 설 연휴 불거진 개그맨 김준현의 이중 태도 논란은 씁쓸함을 남긴다. 특히 앞서 박나래의 갑질 의혹과 맞물려 연예인들의 이미지와 실체 사이의 거리감이 실망감을 남겼다. 많은 이들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설 연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가 떠올랐다. 바로 개그맨 김준현이 팬들의 인사는 무시하고 관계자에게는 살갑게 다가갔다는 ‘이중 태도 논란’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출근길 영상에서 김준현은 궂은 날씨 속에 매니저가 씌워주는 우산 아래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방송국에 들어갔다. 입구에 있던 팬들이 ‘안녕하세요’, ‘파이팅’ 등의 인사를 건넸지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김준현은 방송국 내부에서 관계자를 만나자 밝은 표정으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가 하면 악수를 나눴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의 인사에도 눈길조차 주지 않고 휴대폰만 응시하더니 건물 안에서 관계자를 만나자마자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이중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삽시간에 ‘김준현 이중 태도 논란’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준현의 이중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이 겹쳐지면서 씁쓸함을 자아낸다. 김준현은 ‘개그콘서트’, ‘맛있는 녀석들’,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푸근하고 친근한 형이자 이웃 같은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사람을 챙기고 나눔을 좋아하는 이미지로 호감을 얻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은 현재 팬을 무시하고 관계자는 반기는 ‘이중 태도 논란’, 가장 가까운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갑질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친근한 캐릭터의 붕괴라는 점에서 김준현과 박나래의 논란이 더 씁쓸하다. 특히 자신보다 약자이거나 업무적 관계에 있는 스태프, 매니저를 대하는 태도에서 시청자들이 알던 선한 영향력과는 대조를 이뤘고, 이미지와 실제 인격 사이의 극심한 괴리가 가장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연예인인 만큼 방송 이미지를 보고 그 사람의 신뢰하게 되는데, 이번 논란은 철저히 계산된 비즈니스적 연기였을지 모른다는 의심에 이르게 됐다. 김준현의 이중 태도 논란은 짧은 영상에서 시작됐고, 박나래의 갑질 의혹은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았기에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대중에게 김준현의 이중 태도 논란은 단순한 개인의 실수를 넘어 연예계 전반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심어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7. 18:45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루머 윌리스(37)가 ‘네포 베이비(nepo baby·유명인 부모의 후광을 입은 2세)’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루머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싱글맘으로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점심 준비’, ‘놀이 약속’, ‘식단 준비’, ‘운동’ 등의 문구가 더해지며 바쁜 하루를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유명한 부모가 있으니 걱정 없지 않냐”, “백업 플랜이 있지 않냐”는 댓글을 남기자, 그는 직접 입을 열었다. 루머는 “딸을 위해 4개의 일을 하고 있다. 나는 아이의 유일한 생계 책임자”라며 “신탁기금으로 살지 않고, 부모에게 돈을 받지도 않는다. 대부분 혼자 아이를 돌본다. 판단하기 전에 잠시 멈춰달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특권이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현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도 안다”면서도 “이번 게시물은 특권을 비교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나는 내 삶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루머는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배우 데미 무어의 장녀다. 그는 2023년 전 연인 데릭 리처드 토마스와의 사이에서 딸 루에타를 얻었으나, 2024년 8월 결별했다. 현재는 공동 양육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의 발언은 아버지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측두엽 치매(FTD) 투병 중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가족은 그의 건강 문제 이후 더욱 단단히 뭉쳐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 루머는 “우리는 각자 다른 현실 속에 살고 있다. 안정적인 직장이 있어도 저마다의 어려움은 존재한다”며 “차이를 인정한다고 해서 우리가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부모의 막대한 재산(브루스 윌리스 약 2억 5000만 달러(한화) 3,620억 원, 데미 무어 약 2억 달러(2,896억 원) 추정)이 거론되는 가운데, 루머는 “나는 내 딸을 스스로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7. 18:44
여자 피겨스케이팅 이해인(21·고려대)과 신지아(18·세화여고)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나란히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이해인은 기술점수(TES) 37.61점, 표현점수(PCS) 32.46점, 합계 70.07점을 받아 9위에 올랐다. 지난달 4대륙선수권에서 기록한 시즌 최고점(67.06점)을 3.01점 경신한 점수다. 신지아는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토루프에서 중심축이 흔들리며 넘어지는 실수를 했다. 지난 6일 단체전(국가대항전) 여자 싱글에서 기록한 68.80점보다 낮은 65.66점으로 14위에 올라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오는 20일 메달에 도전한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6.02.17. 18:43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관계 당국이 실시한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종이 아닌 다른 조류를 대상으로, 그것도 시기적으로 맞지 않게 진행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한국환경생태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무안공항 조류활동 조사분석 및 조류충돌 위험성 평가’ 보고서는 참사 당시 엔진에서 혈흔이 확인된 겨울 철새 ‘가창오리’가 아니라 사계절 텃새 ‘흰뺨검둥오리’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앞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사고 기체 엔진에서는 가창오리 혈흔이 발견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조사는 가창오리가 번식지인 시베리아로 이동하기 시작한 이듬해 3월 말부터 약 넉 달간 진행됐다. 연구진은 가창오리 대신 흰뺨검둥오리 10마리를 포획해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이동 경로와 활동 패턴을 분석했다고 한다. 문제는 두 종의 생태적 특성이 크게 다르다는 점이다. 흰뺨검둥오리는 주행성으로, 크기 약 60㎝, 무게 1㎏ 안팎이다. 반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 가창오리는 야행성이며 크기 약 40㎝, 무게 0.5㎏ 안팎으로 더 작고 비행 속도도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직속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해당 보고서를 포함해 1만여 쪽에 이르는 수사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등 공항 시설 결함 여부뿐 아니라 참사 원인 조사 과정 전반에 미비점은 없었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이다. 특별수사단은 지난 11일 유가족협의회와 면담하며 90일 이내 수사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45명에 대해서는 중대시민재해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필요한 자료는 모두 보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종서
2026.02.17. 18:42
우크라이나 전쟁 도중 목숨을 잃은 동료 선수들의 얼굴을 새긴 추모 헬멧을 착용하고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려다 실격한 스켈레톤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우크라이나)가 거액의 후원금을 받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18일 “헤라스케비치의 조국 우크라이나의 명문 축구클럽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구단주이자 사업가인 리나트 아흐메토프가 자신이 운영 중인 재단을 통해 헤라스케비치 후원을 발표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에 해당하는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헤라스케비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망한 자국 선수 24명의 얼굴을 새긴 헬멧을 제작했다. 하지만 경기 출전에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의 반대에 부딪혔다. 헤라스케비치의 헬멧이 경기장 또는 관련 시설에서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시위 및 선전을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 제50조 2항에 위배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후 IOC가 헬멧을 교체하는 대신 검은 완장을 착용하는 등의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헤라스케비치는 이를 거부했다. 그는 “사람들의 삶과 기억은 메달보다 의미가 크다”며 추모 헬멧 착용을 강행했고, 결국 실격 처분을 받았다. 헤라스케비치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긴급 항소했지만,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헤라스케비치는 고국으로 돌아간 직후인 지난 1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그의 이타적인 봉사와 시민적 용기, 자유와 민주적 가치를 지키려는 애국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훈장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날 헤라스케비치가 수훈한 ‘자유 훈장(Order of Freedom)’은 우크라이나 훈장 가운데 2번째 훈격에 해당한다.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아흐메토프도 성명을 냈다. “헤라스케비치는 올림픽 무대에서 승리에 도전할 기회를 잃었지만, 대신 진정한 승자로 돌아왔다”고 운을 뗀 아흐메토프는 “그의 결단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겼다. 그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진실과 자유를 수호하고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헤라스케비치가 받을 후원금은 향후 선수 자신과 전담 스태프의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송지훈([email protected])
2026.02.17. 18:36
[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를 거둔 라일리 톰슨과 함께 외국인 원투 펀치를 이룰 커티스 테일러(NC 다이노스 투수)가 첫 라이브 피칭에서 위력투를 뽐냈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 테일러는 키 198cm 몸무게 106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이다. 직구 최고 154km(평균 151~152km)와 스위퍼, 커터, 싱커, 체인지업을 던진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타자와 승부하며 안정된 제구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테일러는 2016년 애리조나에 4라운드로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 8년 동안 213경기(44 선발) 26승 2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2025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31경기(24경기 선발) 137⅓이닝 동안 10승 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등판 기록은 없다. 임선남 단장은 영입 직후 “테일러 선수는 우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150km대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이다. 다섯 가지의 구종을 고루 구사하며 제구도 우수하다. 타자와 힘으로 승부할 수도 있고 범타를 유도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NC의 마운드에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참가 중인 테일러는 박민우, 박건우, 권희동, 서호철, 이우성, 천재환을 상대로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최고 구속은 149km. 테일러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래의 구위만큼 날카로운 피칭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나름 괜찮은 첫 투구였다. 첫 라이브 피칭이었고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한 달이 남아 있다. 현재 컨디션을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끌어올린다면 개막에 맞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호철은 테일러의 첫 라이브 피칭에 대해 “싱커와 스위퍼의 조합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피칭 터널이 좋아 안타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땅볼 유도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스위퍼는 뜨지 않고 크게 휘어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공의 움직임이 많아 까다로운 투수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쿼터 투수 토타 나츠키도 첫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민우, 박건우, 권희동, 서호철, 이우성, 천재환을 상대로 최고 구속 145km까지 나왔다. 토타는 “처음 진행한 라이브 피칭이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생각했던 것보다 원하는 코스로 공이 잘 들어갔다”고 했다. 또 “이번 라이브 피칭은 직구 위주로 던졌고, 후반부에는 던지고 싶은 변화구를 섞어가며 점검했다. 기본적으로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패턴을 가져갔다.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희동은 “라이브 피칭 기준으로 보면 상대한 투수들 중 가장 페이스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볼 배합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상황이었겠지만, 거의 모든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형성되는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투구 시 타이밍도 타자 입장에서 맞추기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포수 김정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는 “테일러 선수는 몸쪽으로 휘는 투심과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매우 좋아 타자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것 같다. 토다 선수 역시 볼의 구위와 움직임 면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지난 해 입단 테스트 당시에도 공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그때만큼 구위와 구속이 올라온 상태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7.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