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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이시안 보다 더?..규현 “설레발 안 치는데 ‘솔로지옥5’ 보면서 소리 질러”

[OSEN=김채연 기자] 규현이 ‘솔로지옥5’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30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규현이의 마지막 키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영석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병재는 규현에 “지금 4번째 시즌까지 함께 했고, 다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시즌도 촬영은 다 한 거냐. ‘솔로지옥’을 연애 교과서처럼 느낀다면서?”라고 물었다. 이에 규현은 “내가 그런 얘기를 했구나. 어….”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나영석 PD는 “너 이 자식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너 패널로 앉아있는 거 몇 개야”라고 어이없어했다. ‘솔로지옥’ 시즌5의 스포를 요청하자, 규현은 “시즌1은 워낙 임팩트가 컸고, 시즌2 때는 덱스가 등장하면서 터졌다. 시즌3는 이관희 씨가 ‘쟤, 쟤, 얘’로 해서 또 터졌고, 시즌4는 시안 씨가 엄청 매력 발산하면서 잘 됐다”고 밝혔다. 규현은 “시즌5는 솔직히 이제는 뭐가 더 있을까? 생각했다. 나는 이런 얘기하기 좀 싫어한다. 식상해서? 근데 역대급이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병재 역시 “규현이가 이런 말 진짜 안한다. 얘는 이것(MSG)도 안 치고. 그냥 담백하게 얘기하는데”라고 인정했고, 규현은 “나 설레발 안 치는데 그거 보면서 진짜 소리 질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규현은 “섬에 가둬놓고 연애를 시키니까. (현실에는) 폰도 있고, 친구 얘기도 할 수 있으면 다 풀리는데 안 풀리잖아. 이 사람을 안 보고 싶은데 계속 보이고. 그 안에서 남출, 여출 간의 기싸움도 있고. 재밌는 요소가 너무 많다 이번에는”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는 내년 1월 공개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9. 21:43

오늘 종영 '태풍상사' 이준호 "강태풍으로 산 2025년, 뜻깊은 시간"

[OSEN=하수정 기자]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가 오늘(30일) IMF와의 ‘마지막 승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간 각자의 배역에 뜨겁게 몰입하며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로 살아왔던 이준호와 김민하는 직접 벅찬 종영 소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이준호, “가끔 힘에 부쳐 쉬고 싶을 때 태풍이를 떠올려 달라.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분명 ‘함께’라는 울타리 안에 있다.” 이준호는 압구정을 누비던 도련님에서 직원들을 지키는 ‘진짜 사장’으로 성장하는 ‘강태풍’의 치열한 성장사를 캐릭터와 물아일체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토록 뜨겁게 몰입했던 이준호 역시 “‘태풍상사’의 강태풍으로 살았던 2025년은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가족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소중한 사람과의 사랑, 동료와의 유대감, 어떤 역경도 연대로 뚫고 헤쳐갈 수 있다는 자신감 등 태풍이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는 뜨거운 소회를 밝혔다.  이어 “힘든 나날 속에서도 굳센 믿음으로 모든 일에 솔직하게 임하는 태풍이의 태도가 저뿐만 아니라 지금을 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전해지길 바랐다”라며, “가끔 힘에 부쳐 쉬고 싶을 때 태풍이를 떠올려주시면 좋겠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분명 함께라는 울타리 안에 있다”라는 감동적인 바람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 김민하, “찬란했던 기억 많은 ‘태풍상사’,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김민하는 상사맨을 향한 열정, K-장녀의 책임감, 햇살 같은 포근함까지 조화롭게 담아내며 ‘오미선’을 완전히 자신의 얼굴로 만들었다. 이에 이번 작품을 통해 ‘시대극의 얼굴’을 또 한 번 갱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민하는 “2025년 한 해를 태풍상사로 꽉꽉 채웠는데, 이제 작별 인사를 할 생각에 많이 아쉽기도 하다”라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찬란했던 기억이 훨씬 많았기에 예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녀는 “태풍상사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따뜻한 진심을 전해왔다. ‘태풍상사’ 최종회는 오늘(30일) 일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tvN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1.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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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블루 아카이브 간판 캐릭터 이즈나, 시로코, 키사키, 카즈사, 토키 조형물, ‘어서와요~’

[OSEN=킨텍스(고양), 고용준 기자] 글로벌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한 ‘블루 아카이브’가 29일과 30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켄텍스에서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시장 중앙에 블루 아카이브 인기 캐릭터들이 대형 조형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1.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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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13세 미만에겐 경미한 추행도 5년 이상 징역 합헌"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죄를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 현행 법률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판단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7일 성폭력처벌특례법 7조 3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앞서 두 건의 13세 미만 피해자 강제추행 사건을 심리하던 의정부지법은 강제추행의 행위 유형이 매우 광범위한데도 벌금형이 없이 법정형의 하한을 징역 5년으로 규정한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며 직권으로 성폭력처벌법 제7조 3항에 대한 위헌 제청을 했다. 성폭력처벌법과 형법의 ‘강제추행’에는 기습추행이나 신체 접촉이 없는 추행 행위, 성적인 목적이 없거나 유형력 행사가 가벼운 추행 행위 등 다양한 추행 행위가 포함되는데, 해당 조항은 ‘13세 미만의 사람에 대해 형법 제298조(강제추행)의 죄를 범한 사람은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두 사건 피의자 중 초등학교 내부 공사업체 관리자인 A씨는 지난 2021년 3월 학교 1층 화장실에서 마주친 6세 아동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눈가에 입맞춤하고, 다른 아동의 이마에 입맞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다른 B씨는 2023년 10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면식이 없는 7세 여아의 손을 쓰다듬듯이 만지고 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조항에 대해 헌재는 “정신·신체적으로 아직 성장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는 13세 미만 미성년자의 자유로운 성적 정체성 및 가치관 형성을 보호법익으로 하는데, 13세 미만 미성년자는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그 보호법익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3세 미만 미성년자는 상대방의 추행 행위가 가지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항해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경미한 추행 행위라 하더라도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이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강제추행의 구체적 행위 태양을 불문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에 대한 법정형이 지속해서 상향되었음에도 범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입법자가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국민 가치관과 법 감정을 바탕으로 강제추행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유기징역형만을 선택한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징역형 하한이 5년이므로 정상 참작 사정이 있는 경우 감경을 통해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으므로 양형 과정에서 구체적 사정이 반영될 수 있고, 보호법익과 죄질을 달리하는 다른 범죄들과 그 법정형을 평면적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해당 조항은 지난 2020년 5월 현행법으로 개정되기 전 징역 5년 이상 유기징역이나 3000만~5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헌재는 이 조항에 대해서도 지난 2017년 12월 합헌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이 조항은 2018년 텔레그램을 이용해 어린아이를 상대로 벌인 성 착취 사건이 다수 발생하자 지난 2020년 법 개정을 통해 벌금형이 삭제됐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11.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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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침착맨 찾아간 이유..“유튜브 너무 어려워, 뭘 해야할지 몰라”

[OSEN=김채연 기자]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등을 히트시킨 나영석 PD가 침착맨을 만난 이유를 밝혔다. 30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규현이의 마지막 키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영석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병재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침착맨 님도 한번 찾아갔던 적이 (있다)”라고 물었고, 나영석 PD는 “왜냐면 이게 너무 어려워. 유튜브 여기 다 하지만, 시작은 다 할 수 있다. 자기가 가진 게 있으니까. 그걸 다 보여주고 난 다음에는 뭘 해야될지 모르겠는 거지”라고 밝혔다. 나영석은 “‘나도 무슨 재주가 있으니까 이거 하면 되겠지’ 그 재주는 한 10번 정도 보여주면, 지겨워. 규현이가 계속 노래할 수는 없잖아. 그럼 뭔가 콘텐츠를 채워야 하는데, 그게 너무 쉽지 않고. 그래서 찾아간 거야. 유튜브를 잘한다는 분들을”이라고 침착맨을 만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영석은 “어떻게 하시나, 가서 장비부터 분위기도 좀 보고. 여러가지 물어보고 그렇게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유병재는 “이거 조금 딥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앞으로 예능은 어떻게 될까?”라고 물었고, 나영석은 단숨에 “끝난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9. 21:27

백악관, 언론사 공개 저격하는 '치욕의 전당' 신설

백악관, 언론사 공개 저격하는 '치욕의 전당' 신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비판적 기조인 언론사를 공개 저격하는 '블랙리스트'를 지난 28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신설했다. 29일 웹사이트 내 '미디어 범죄자'(Media Offenders) 화면에 들어가 보면 상단에 '오도. 편향. 폭로'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보스턴 글로브, CBS 뉴스, 인디펜던트 등 언론사가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로 지목됐다. 화면 하단에는 '치욕의 전당' 항목에 워싱턴포스트, CBS 뉴스, CNN 등이 올라 있다. 화면에서는 기자들의 이름과 기사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각 기사는 '편견', '부정행위', '좌파의 광기' 등의 이름으로 분류돼있다. 백악관은 '이번 주의 미디어 범죄자' 3사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민주당 의원 관련 언급을 편향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언급은 민주당 의원 6명이 군인들에게 "불법적 명령은 반드시 거부해야 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의원을 겨냥해 "사형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반란 행위"라고 지목한 것이다. 백악관은 "민주당과 가짜 뉴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인들에게 불법 명령을 내렸다고 암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모든 명령은 합법이었다"고 적었다. 또 "현직 의원들이 미군 내 불복종을 조장하는 것은 위험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의 책임을 묻기를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5.11.29. 21:25

화재참사 홍콩 아파트엔 장기거주 노인 상당수…애타는 가족들

화재참사 홍콩 아파트엔 장기거주 노인 상당수…애타는 가족들 42년 전 저소득층 내집마련 정책으로 분양…자식 독립 후에도 거주한 경우 많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70년만에 발생한 최악의 대형 참사로 기록된 홍콩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 화재 피해자 가운데 상당수는 노인들이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전했다. 32층짜리 이 아파트 단지는 홍콩 식민지 정부의 자가소유계획(Home Ownership Scheme)에 따라 1983년 건설된 곳이다. 홍콩 당국은 시장 가격보다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보조금을 얹어 저소득층이나 중간소득 계층에 아파트를 분양했다. 면적 40∼45㎡(약 12.1∼13.6평)에 침실 두개짜리로 구성된 이 1천984세대 아파트 단지는 월 소득이 6천500 홍콩달러(약 122만원)에 못 미치는 젊은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가뜩이나 가격대가 높은 홍콩 민간 주택 시장에서 집을 사기는 힘들지만 공공임대주택을 떠나 '계층 사다리'를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첫 '내 집'으로 선택한 곳이었다. SCMP는 이 아파트에서 자식을 낳아 키우고 독립시킨 많은 노령의 주민이 이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인이 혼자 지내는 집도 있었고, 가사도우미와 함께 지낸 집도 있었다. 화재가 발생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시간)은 직장인과 학생이 바깥에 나가 있는 때였고, 상당수 노인은 가사도우미나 어린 손자들과 함께 집에 있었다. 화재 전 웡 푹 코트 주민들은 1년 반 넘게 건물 주위를 두른 대나무 비계와 녹색 그물망 속에서 생활해왔고, 리모델링 작업 때문에 창문을 스티로폼으로 막은 세대도 적지 않았다. 홍콩인 위니 후이씨는 이번 화재가 발생한 뒤 소셜미디어에 6개월 된 딸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아기는 불이 처음 시작된 동에서 68세인 할머니 리킨육씨와 함께 있었다. 할머니 리씨는 오후 3시 2분 며느리 후이씨에게 전화로 "밖에 연기가 있어서 같은 층 다른 집으로 이동하겠다"고 했는데, 이게 마지막 통화가 됐다. 75세인 할아버지도 실종됐다. 70대 여성 양모씨는 28일 이 아파트에서 혼자 살던 언니의 생사를 알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그는 "임시대피소와 병원에 가봤지만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 최악을 준비하고 이곳에 왔는데 아직 찾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화재로 80세 형을 잃은 76세 람모씨는 아직 처제와 조카를 찾지 못한 상태였다. 병원 직원들은 처제와 조카 입원 기록이 없다고 했고, 람씨는 "한 명의 장례를 치러야 할지 세 명의 장례를 치러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5.11.29. 21:25

“조나단은 채용 안해”..나영석 PD, 에그 후배 뽑는 기준 밝혔다

[OSEN=김채연 기자] 나영석이 ‘관상’으로 후배를 채용한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30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규현이의 마지막 키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영석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나단은 “영석이는 후배를 찾을 때 관상을 좀 본다고”라고 물었고, 나영석은 깜짝 놀라며 “아냐 아냐, 누가 그래? 우리는 정확하게 실력으로 채용해”라고 반박했다. 조나단은 “그럼 어떤 경험상 이런 이미지를 좋아한다”라고 했고, 나영석은 “그런 건 있다. 그건 누구나 인간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영석은 “병재는 합격이야. 병재 같은 느낌이 겁도 많아보이는데, 눈에나 입에서는 신중한 의지가 느껴진다. 나는 관상가는 아닌데, 나는 기본적으로 겁이 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겁이 좀 있어야 조심할 줄 알고. 왜냐면 우리는 협업을 해야 하는 일인데, 너무 혼자 겁 없이 하는 행동보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나영석은 조나단은 채용하지 않을 것 같다며 “나단이는 그런 겁이 좀 없는 타입 같아. 나단이를 개인적으로 좋아할 수는 있지만, 일을 할 때는 또 다를 수 있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9. 21:13

“용납할 수 없다” 프랭크 감독, 팬 야유 문제 공개 비판... 토트넘 4경기 연속 무승…10위 추락에 팬들 맹비난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홈에서 또 한 번 무너졌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토트넘은 풀럼에 1-2로 패하며 공식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 세 경기는 모두 패배였다. 리그 순위도 10위까지 떨어지며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는 급격히 기울었다. 전반 4분 케니 테테에게 첫 실점을 허용한 뒤 2분 뒤 해리 윌슨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단시간에 두 골을 잃었다. 후반 14분 모하메드 쿠두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토트넘은 끝내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경기장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만든 것은 골키퍼 비카리오의 연속 실수였다. 특히 전반 6분 두 번째 실점 장면은 치명적인 판단 실수였고, 그때부터 홈 관중석 곳곳에서 야유가 터졌다.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 비카리오가 공을 잡을 때마다 일부 팬들의 불만은 계속 이어졌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이 야유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프랭크 감독은 “6분 만에 두 골을 주고 시작하면 경기는 매우 복잡해진다. 단 한 번의 잘못이 모든 흐름을 뒤틀어 놓을 때가 있다”고 말한 뒤, “첫 실점은 운이 따르지 않은 장면이었지만, 두 번째 실점은 비카리오의 실수였다”고 냉정하게 짚었다. 그러나 그의 다음 발언은 단호했다. “팬들이 비카리오에게 경기 중 야유를 보낸 건 매우 유감스럽다. 심지어 이후에도 여러 번 같은 반응이 나왔고, 그것은 진정한 토트넘 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장에서는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후에 불만을 터뜨리는 것까지는 이해한다. 그러나 경기 중 야유는 선수에게도, 팀 전체에도 독이 된다. 나는 그런 행동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 내 생각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프랭크 감독은 팬들의 감정이 격해져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홈 경기에서 계속 승리를 놓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오기 쉬운 반응이라는 점도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나 “모두가 이기고 싶어하는 건 같다. 경기 후 야유는 괜찮다. 하지만 경기 중 이런 행동은 이번 한 번으로 끝났으면 한다”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에도 프랭크 감독은 경기력 자체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찾았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해야 할 방향이 조금씩 보였다. 초반에는 선택이 급했다. 후반전은 차분해졌고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두 번째 골만 들어갔다면 완전히 다른 경기가 될 수 있었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11.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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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 재임 중 첫 결혼…예식 어떻게? 신혼여행은?

앤서니 앨버니지(62) 호주 총리가 재임 중 관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호주 정치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현직 총리가 임기 중 결혼하는 것은 124년 연방 정부 역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앨버니지 총리는 전날 수도 캔버라 관저에서 약혼녀 조디 헤이든(46)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 약 60명만 초대한 비공개 행사로 치러졌다. 앨버니지 총리는 성명을 통해 “가족을 비롯해 가장 가까운 친구들 앞에서 우리 사랑과 함께할 미래를 약속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리실은 두 사람이 다음 달 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호주 국내에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라며, 여행 비용은 전부 부부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20년 멜버른에서 열린 한 만찬 자리에서 시작됐다. 이듬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해 2월 밸런타인데이에 헤이든에게 청혼했다. 그는 당시 청혼 사실을 엑스(X)에 직접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애초 부부는 지난 5월 총선 전에 규모 있는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생활비·임대료 상승 등으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해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다고 알려졌다. 헤이든은 금융업계에서 연금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고,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공공서비스협의회 임원을 지냈다. 총리 취임 이후에는 캔버라 관저에서 함께 생활해왔으며 해외 순방에도 종종 동행했다. 한편 앨버니지 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 부총리를 지낸 카멀 테버트(61)와 2000년 결혼해 한 아들을 뒀으나, 2019년 이혼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1.2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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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산불, 헬기 7대 투입돼 1시간20분만에 진화…한때 대피

30일 오전 11시 28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헬기 7대를 투입해 1시간 27분 만인 낮 12시 55분쯤 주불이 잡혔다. 당국은 헬기 이외산불진화 차량 28대, 진화인력 167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을 완료한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약 1㏊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주군은 산불 발생 55분 만에 보낸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연기확산 및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11.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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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대만 홍보대사 자리 지켰다..“매끄러운 연장 NO, 규현파가 이겨”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대만 홍보대사’ 연장을 고백했다. 30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규현이의 마지막 키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영석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규현은 대만 홍보대사를 1년 더 하게 됐다며 “감사하게도 연장이 돼서. 사실 매끄럽게 연장이 됐던 건 아니다. 내부에서 경합이 좀 있었대. 내가 들은 이야기다”라고 털어놨다. 규현은 “그 안에서 ‘규현이 더 갈 것이냐’, ‘새로운 홍보대사를 영입할 것이냐’를 되게 고민을 많이 했대. 근데 규현파가 이겼나봐. 간신히 몇 표차로 됐다고 하더라고”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규현은 “다행히 이어가고 있는데, 내년 경합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지, 내년에 또 비딩이 들어올 거거든”라고 웃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1.29. 20:54

日가수, 상하이 공연 중 끌려나갔다…中 거칠어지는 '한일령'

일본 인기 가수가 중국 공연 도중 돌연 퇴장당하거나, 하루 전날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이를 두고 중국의 ‘한일령’(限日令)이 본격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일본 내에서 나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원피스’ 주제곡을 부른 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는 지난 28일 상하이에서 열린 ‘반다이 남코 페스티벌 2025’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끊기는 일을 당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퍼진 현장 영상에는 오쓰키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조명이 꺼지고 음악이 멈추는 장면이 담겨 있다. 스태프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오쓰키에게 다가가 그녀를 무대에서 끌어 내린다. 이에 오쓰키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노래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황급히 무대를 떠나야 했다. 이후 그의 소속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28일은 퍼포먼스 중이었지만, 부득이한 여러 사정으로 급거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다음 날인 29일 공연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콘텐트를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결국 중지됐다. 다른 일본 아이돌 그룹의 출연도 무산됐다. 공연을 취소해야 했던 다른 아티스트와 쇼로는 인기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팝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 재즈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히로미, 뮤지컬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등이 있다. 영화 ‘일하는 세포’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 개봉도 연기됐다. 하마사키는 29일 열기로 했던 상하이 공연을 전날인 28일 중국 주최사가 ‘불가항력의 요인’을 이유로 들어 공연 중지를 발표했다. 하마사키는 SNS 계정에 “(28일) 오전에 갑자기 공연 중지를 요청받았다”며 “믿을 수 없고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중국과 일본의 외교 갈등 속에서 중국에서 열린 일본 아티스트 행사에서 발생한 혼란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계기로 촉발된 중일 간 정치 갈등이 문화 측면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설했다. 아시아 대중문화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마쓰타니 소이치로는 교도통신에 “일본 정부가 비디오 게임, 애니메이션 및 기타 콘텐트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기에 최근 사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 주한 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중국과 한국 간의 갈등을 회상하며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둘러싼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시 2016년 중국은 한국 드라마의 방영을 제한했다. 산케이 신문도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일본 예능 콘텐트에 대한 영향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대한 대항 조치로 일본 콘텐트 배제를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정부 의향을 고려해 지자체 당국이 과잉 대응을 하는 것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케이는 중국 정부가 일본 여행 자제령 근거로 제시한 일본 내 치안 악화,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신문은 살인·강도·방화 등 흉악 범죄 피해자가 중국인인 사건 수는 2023년 48건, 지난해 45건이었고 올해는 10월까지 28건이었다고 전했다. 또 일본에서 외국인이 피해를 본 형사 범죄 건수는 점차 늘고 있으나, 그중 피해자가 중국인인 사례의 비율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고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11.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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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으니 잡음... 초마다 바뀌는 전술+선수 장악력 바닥→프랭크 경질설?→수뇌부 "상황 잘 알지만 시기상조"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당장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할 계획은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 운영권을 가진 ENIC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지휘봉을 바꿀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연속 패배를 당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 1-4로 완패했다. 이어 파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3-5로 무너졌다. 여기에 30일 풀럼과 홈 리그전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5경기 승점 8점 획득에 그치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흐름이다. 프랭크 감독은 2025년 여름 브렌트포드를 떠난 뒤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실리적인 접근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은 포스테코글루의 공격적인 색깔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일부 팬들은 이 변화를 반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ENIC의 시선은 다르다. '팀토크' 소속 딘 존스 기자는 “최근 결과가 흔들렸지만 감독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기류는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지난 한 달은 어려웠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구단은 감독을 영입한 이유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미켈 아르테타 역시 초기 부진을 견디며 지금의 아스날을 만들었다. 토트넘도 일정 수준의 인내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일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 부상자가 복귀하고 1월 이적시장 보강도 가능하다. 이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가지 않을 경우 문제가 커질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감독이 위협을 받는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구단 레전드 라몬 베가는 프랭크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베가는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는 판단을 너무 자주 바꾼다. 포스테코글루는 제한된 부분이 있어도 자신의 철학을 유지했다. 선수단은 그런 확고함을 원한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과정에서 핵심 선수들이 다쳐도 팀이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가 그 확고함이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전술이 계속 바뀌니 선수들은 방향을 잃는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안정된 기준이 없다. 주전 선수들이 감독이 원하는 바를 매주 동일하게 확인해야 팀이 반등하는데 지금 토트넘에는 그 기반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이런 상황에서 지도자가 드레싱룸을 장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더라도 성공하기 어렵다. 프랭크에게는 그 강단이 부족해 보인다. 지금 상황을 버틸 캐릭터가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한편 토트넘의 이적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폭발적인 움직임을 갖춘 스트라이커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골을 넣은 콜로 무아니를 높게 평가했음에도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수비 조직 강화를 위해 세리에 A에서도 잠재력 높은 수비 자원을 검토 중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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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요트가 섬 바람맛…바다에서 본 제주 첫 국제요트대회

━ 도두항 인근 2.5㎞ 해역까지 나가 경기 관람 28일 오후 1시 제주시 도두항. 요트 부두를 막 벗어난 54t급 90인승 카타마린 요트(쌍동선) 카이사르100호가 거센 물결을 가르며 동쪽 해역을 향해 2.5㎞를 내달렸다. 카이사르100호의 갑판 위에선 관람객들이 난간을 붙잡고 바다를 응시했다. ━ 7개국 요트 선수들 모습 ‘생생’ 출항 후 5분 정도가 지나자 흰 돛대들이 점처럼 떠올랐다. 좀 더 가까이 접근하자 7개국 12척의 요트들의 선수(船首)를 때리는 높은 파도까지 눈에 들어왔다. 선수들이 돛줄을 당기며 해풍을 읽어 방향을 트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 “배가 파도 위아래로 오르내려 스릴” ‘제1회 제주컵 국제요트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도두항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요트협회가 주관했다. 대한요트협회가 공인한 올해 마지막 국제대회다.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7개국 선수단이 12척의 배로 레이스를 열었다. 대회는 플리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한 다수의 요트가 동시에 출발해 부표(마크)를 돌아 순위를 겨루는 방식이다. 관광객의 대회 관람을 위해 주최·주관측이 무료 관람선(카이사르100호)을 준비했다. ━ 참가 요트가 동시 출발해 순위 겨루는 방식 관람선에서 대회를 지켜본 관광객 강모(31·부산)씨는 “돛이 순식간에 기울었다가 바로 잡히고 배가 파도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스릴 넘치는 장면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줄 몰랐다”며 “파란 하늘 아래 바람에 밀려가는 흰 돛들을 보니 설레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라고 했다. ━ J/70클래스 킬보트에 4명 탑승…. 조직력이 승패 좌우 요트는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 J/70클래스 킬보트로 진행했다. J/70클래스 킬보트는 대당 약 1억원에 달하는 고성능 요트다. 킬(Keel)이란 배 바닥에 직각으로 설치하는 납으로 만든 날개로 선체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한다. 킬의 유무에 따라 각각 킬보트와 딩기요트로 나뉜다. 1척당 1~2명이 탑승하는 딩기요트와 달리 좀 더 큰 킬보트에는 4명 이상이 탑승해 조직력이 승패를 좌우한다. ━ “사면이 바다인 제주…100년 뒤에도 이어지길” 임종훈 제주도요트협회 사무국장은 “사면이 바다인 제주에서 국제 요트대회를 직접 열게 돼 요트인으로서 의미가 깊다”며 “첫 대회 성공을 기반으로 10년, 100년 뒤에도 이어지는 해양스포츠 축제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 대회 기간 도두항은 축제 분위기 대회 기간 도두항 일원은 대회 기간 축제 분위기였다. 개막식에서는 도두항 어촌계 해녀들이 전통 물질 공연을 선보였고, 제주 출신 유명 유튜버 ‘히밥’이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해양레저를 소재로 한 50편의 작품이 출품된 AI 영화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사진전, 남방큰돌고래 보전 홍보 부스 등 부대 행사도 관람객 발길을 끌었다. 무선조종(RC) 요트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 “소득 4만달러 시대 앞두고, 요트 인프라 확충 노력” 강승훈 제주도 크루즈해양레저팀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의 대표 레포츠는 요트”라며 “이런 미래를 앞두고 제주를 국제 요트 허브로 키우기 위한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충일([email protected])

2025.11.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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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트레이드 좌완 이렇게 노래를 잘했다니+충격의 Sea of Love…역대급 팬서비스 4600명 열광, 이게 프로다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5 팬 페스티벌에서 블록버스터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KT 위즈는 지난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KT 위즈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KT 팬 페스티벌은 한해의 마무리를 팬들과 함께 하는 축제 자리로, 1, 2군 선수, 신인 선수,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안인산 등 신규 선수가 모두 참석해 팬들과 호흡했다. 무려 6시간여 동안 팬들과 함께 연말 파티를 진행했다. KT는 지난해보다 2배가 넘는 팬들을 초대했으나 예매 오픈 당일 2시간 만에 4600석이 모두 팔리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및 수원시 관계자들도 연고지 구단의 연말 축제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행사장을 직접 찾았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KT 구단과 수원 시민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KT는 이번 축제에서 '팬 참여형, 선수와 쌍방 교감형' 콘텐츠를 마련해 즐거움을 제공했다. 김현수, 권동진, 유준규 등 야수와 소형준, 오원석, 손동현, 박영현 등의 투수가 직접 연고 지역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하며 야구 꿈나무들과 교감 시간 가졌다. 특히 FA 계약으로 합류한 김현수는 유소년 레슨 클리닉 참여를 자청하고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KT 팬들에게 선한 첫인상을 남겼다.  기존 사인회 외에도 선수들이 기 선정된 팬들과 팀을 이뤄 각종 예능 속 게임들을 진행해 웃음을 선사했다. 팬과 함께 짝을 이뤄 듀엣 대결을 펼치는 '팬 지향적' 콘텐츠도 다수 마련됐다. 노래를 잘하기로 정평이 난 ‘트레이드 이적생’ 임준형의 노래 실력을 처음으로 접한 KT 팬들은 감탄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 안현민, 윤준혁의 ‘Sea of Love’ 뮤직비디오 패러디는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 밖에 타투 체험, 피칭 게임, 순발력 게임 등 즐길거리 부스도 운영됐다. K-Intelligence 어워즈 투수 부문 수상자 고영표는 "우리는 팬들의 응원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 2025 시즌 한해동안 97만이 넘는 팬들께서 보내주신 응원은 가히 최고였다. KT 팬들은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내부 FA인 장성우, 황재균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안인산 또한 KT 팬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참석을 주저하지 않았다.  축하무대와 팬들과 게임에 참여한 선수들도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KT 선수들은 팬 페스티벌 현장 곳곳에서 팬들을 위한 사진, 사인 등 팬 서비스 또한 아끼지 않았다.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 KT 팬 송인영(수원 거주) 씨는 “매년 팬 페스티벌에 참석하는데 올해는 특히 구단과 선수단이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특히 좌석 지정석 운영과 추첨 방식 도입으로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또, 행사 규모가 배로 커진 것을 보며 팀의 높아진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별화된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색적이었다. 무대 주변으로 타투 체험도 그렇고 선수들에게 배팅, 투구를 직접 배우고 게임과 노래도 함께 하는 등 여러모로 팬으로서 참여하고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즐겁고 감동이었다. 정말 만족스러웠고, 내년에도 새로운 구성과 같이 이번처럼 많은 선수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1.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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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부자가 아니야…’ 밀워키, 23살 165km 유망주와 연장계약 논의 “최대한 빠르고 싸게 묶는게 이상적”

[OSEN=길준영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제이콥 미시오로스키(23)와 연장계약을 맺고 싶어하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0일(한국시간) “미시오로스키는 6월초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리그를 뒤흔들었다. 데뷔 후 초반 성적이 워낙 인상적이라서 빅리그에서 겨우 5경기만 치르고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밀워키 입장에서는 미시오로스키를 장기계약으로 묶는 것이 우선 순위일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은 별다른 모멘텀을 얻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미시오로스키는 시속 100마일이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올 시즌 최고 구속은 102.6마일(165.1km)에 달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63순위) 지명으로 밀워키에 입단한 미시오로스키는 마이너리그에서 4시즌 동안 68경기(233⅔이닝) 11승 9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고 올해 빅리그에 데뷔해 15경기(66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신인 투수 중 한 명인 미시오로스키는 분명 에이스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12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활약하며 밀워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위험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미시오로스키와의 연장계약은 분명 리스크가 있다”면서 “그는 프로 입단 후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고 강속구 위주의 투구를 하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미시오로스키는 체인지업조차 평균 구속이 92.3마일(148.5km)이 나왔다. 미시오로스키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이유지만 동시에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미시오로스키는 2029년 연봉조정 자격을 얻는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시즌을 한 번도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적절한 연장계약 규모를 산정하기가 쉽지 않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연봉 조정 자격을 얻지 못한 투수가 맺은 가장 큰 연장 계약은 2023년 애틀랜타와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맺은 6년 7500만 달러(약 1103억원)다. 당시 스트라이더는 빅리그에서 134이닝을 던졌다”고 분석했다.  밀워키는 다저스, 양키스처럼 큰 돈을 쓸 수 있는 팀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선수가 아직 잠재력을 만개하기 전에 장기 계약으로 묶는 것이 중요하지만 장기계약을 맺은 선수가 부진에 빠지거나 부상을 당하면 구단에 큰 타격이 될 수도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밀워키가 페이롤을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시오로스키와 가능한 빠른 시점에 할인된 조건으로 계약을 하는 것이 이상적일 수 있다”면서 “그가 2025년과 비슷한 성적을 유지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내기만 해도 계약 규모가 더 커질 것이 유력하다. 밀워키는 연장계약 논의에 대해 ‘분명히 열려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1.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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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설마했던 500m에서 또! 쇼트트랙, 올림픽 출전권 3장 확보 '빨간불'→과거 반복되나

[OSEN=노진주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출전권 3장을 확보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500m 레이스는 초반부터 흐름이 좋지 않았다. 준준결승에서 임종언(노원고)과 황대헌(강원도청)이 각각 조 5위와 6위로 밀려 탈락했다. 신동민(고려대)은 패자부활전에서 경쟁을 이어가지 못했다.  대표팀은 올 시즌 월드투어 1∼4차 남자 500m에서 단 한 번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남겼다. 남자 500m에서 그동안 열세를 보였던 한국은 다가오는 올림픽 때 최대 3장이 아닌 2장의 쿼터만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ISU는 네 차례 월드투어 중 선수별 최고 성적 3개를 합산해 남녀 500m·1000m에 32장씩, 1500m에 36장을 국가별로 나눈다. 한 국가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쿼터는 종목별 3장이다. 월드투어 3차 대회까지 순위에서 황대헌이 23위, 임종언이 29위에 자리할 뿐 나머지 선수들은 32위권 밖에 있다. ISU는 다음 달 12일 각 국가연맹에 최종 예선 순위와 출전권 확보 현황을 통보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전 올림픽에서도 남자 스프린트 종목에서 종종 쿼터를 놓쳤다. 2014 소치 대회 때 남자 500m와 1000m에서 한 장씩 확보하지 못했다. 2018 평창에서는 전 종목 최대 쿼터를 모두 확보했으나 2022 베이징에서는 남녀 500m에서 각각 한 장씩만 가져왔다.   대표팀의 전체 경기력도 이날 기대 이하였다. 남자 1500m에서 신동민은 결승에서 6위에 그쳤다. 임종언과 이정민(성남시청)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 1000m에서도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준결승 각각 4위에 머물러 파이널B로 이동했다. 여자 3000m 계주도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은 남녀 500m를 제외한 나머지 거리에서는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 이미 모든 출전권을 확보해 자존심을 지켰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2025.11.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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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수 없는 한일전' 김인식 감독 "더 좋은 플레이 보여주겠다", 하라 감독 "한국은 늘 라이벌팀"

[OSEN=에스콘필드, 한용섭 기자] 한국과 일본의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가 30일 일본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린다.  한국 레전드 팀의 김인식 감독과 이종범, 일본 레전드 팀의 하라 감독과 이토이 요시오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대회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토이는 지난해 1회 대회에서 스리런 홈런을 쳐서 MVP를 받았다. 이종범은 지난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해 MIP 상을 받았다. -경기 임하는 소감, 먼저 하라 감독. 작년 첫 경기 때는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까 불안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한국팀도 훌륭한 선수 모여서 열심히 싸워줬고, 일본도 경기에 열심히 임해서 현역 선수들보다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단히 기뻤고, 분명히 작년에도 여러분들 모두 즐겼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2회 경기도 작년하고 똑같이 제대로 경기를 임하도록 하겠다.  -김인식 감독의 경기 각오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또 이렇게 경기를 하게 됐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하라 감독님 뵙고, 일본의 훌륭한 선수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해 경기는 일본팀이 우수하게 이끌어 승리했지만, 우리도 열심히 싸운것이 사실이다. 올해는 보다 더 좋은 플레이 보여줘서 많은 야구팬들에게 한국 팀도 열심히 하는 팀이구나 보여주고 싶다.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리는 경기로 야구 외에 한일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좋은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토이 선수는 작년에 MVP였다. 올해 다짐은.  오늘 2회 대회, 작년에 한 번 뿐일까 생각했는데 올해도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일본을 대표해서 은퇴 했음에도 다시 모여서 야구 하는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작년 MVP를 받았는데, 올해도 MVP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웃음) -이종범 선수의 각오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한일 레전드 경기를 개최해 준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경기가 열려 유니폼 입고 선수로 뛰게 돼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이 관계가 유지되도록 저도 서로 노력해서, 앞으로 3회 4회가 열려서 많은 팬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하라 감독은 2009년 WBC에서 처음 한일전을 했는데, 이번 경기 한일전 임하는 자세를 말한다면. 늘 한국 팀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상대로 더욱 더 열심히 하자는 투지로 불타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경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서로 분발해서 싸우고 싶다고 생각한다.  -김인식 감독은 앞서 하라 감독을 다시 만나서 매우 기쁘다고 했는데, 어떤 존재인지. 하라 감독은 현역 때부터 워낙 유명한 홈런 타자였고, 중거리 타자, 3루수로 아주 유명한 분이고, 감독으로서 요미우리에서 오래 감독을 하면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국 팬들이 익히 알고 있다. 나 역시 하라 감독을 잘 알고 있고, WBC에서도 만나고. 하라 감독을 늘 마음 속에서 그리는 존경하는 분이다.  그러자 옆에서 하라 감독은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토이 선수는 작년에 엄청난 홈런 쳤는데, 올해는 어떤 타구를 보여줄건지.  지난 1년간 오늘을 위해서 이 경기를 위해서 열심히 훈련했다. 오늘도 대단한 타구를 날리고 싶다. 올해는 한국에서 투수들이 대단한 분들이 와서, 그에 대비해서 열심히 훈련 했다 (하라 감독은 옆에서 한국 투수들에 대해 열심히 연구했다. 미팅도 많이 했다며 웃었다.) -이종범 선수는 과거 주니치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데, 일본에서 경기는 어떤 의미,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지. 선수로서 주니치에서 배운 점도 많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됐다. 그 때 하라 감독님은 요미우리 코치였고, 요미우리에 조성민 선수도 있었다. 즐겁고 친구 같은 사이로 일본 야구를 더 많이 연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1.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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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화재에 깜짝' 中, 외벽공사 등 고층건물 화재위험 조사

'홍콩 화재에 깜짝' 中, 외벽공사 등 고층건물 화재위험 조사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와 관련, 중국 당국이 고층 건물의 화재 위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안전생산위원회는 최근 통지를 통해 고층 건물 관련한 숨겨진 화재 위험을 조사·정비하도록 했으며, 특히 외벽이나 내부 개조(리노베이션)를 진행 중인 민간 건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홍콩에서는 26일 발생한 32층짜리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 7개 동의 화재로 전날 기준 적어도 128명이 사망했고, 150명가량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화재 아파트는 보수 공사 중이었으며, 창문을 덮어뒀던 스티로폼 등 가연성 소재 때문에 불이 빠르게 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대나무 비계(고층 건설 현장에 설치하는 임시 구조물)와 화재 경보 미작동 등도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당국은 우선 외벽 개조 공사와 관련해 외벽 단열 시스템에 인화성·가연성 소재가 쓰였는지, 대나무 비계 등 금지된 소재·공정·장비가 사용됐는지, 규정을 지키지 않고 무단 시공한 사례가 있는지 들여다보기로 했다. 당국은 또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서 가연성 소재가 사용됐는지, 화재 경보나 방화문 등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펴보기로 했다. 전기자전거의 실내 보관과 불법 충전 등을 포함한 일상적인 소방 안전 관리도 점검 대상이다. 당국은 "엄중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감독하고 법을 집행해야 하며, 제때 위험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전날 은행·보험 등 금융업체들에 홍콩 화재와 관련한 금융 보장 서비스를 잘하도록 지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5.11.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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