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받는 마차도, 베네수 정부 위협에도 오슬로 간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가 정부의 체포 위협에도 오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 노벨위원회 사무국장은 6일(현지시간) "전날 밤 마차도와 직접 연락했으며, 그녀는 시상식을 위해 오슬로에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마차도의 구체적 동선에 대해서는 보안 문제를 들어 공개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검찰은 앞서 마차도가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출국할 경우 '탈주범'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철권통치에 저항하며 민주화 운동을 해 온 마차도는 자국에서 범죄 모의, 증오 조장, 테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마차도는 2024년 마두로 대통령의 대항마로 대권도 도전했으나 정부의 대대적인 야권 탄압으로 선거에 나서지 못했고, 이후 국내에서 은신하며 투쟁해왔다. 마차도 지지자들은 노벨평화상 시상식을 앞두고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등 세계 곳곳에서 마차도 지지 집회를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베네수엘라 정권을 '마약 카르텔'로 규정하고 카리브해에 대규모 군대를 배치하면서, 마두로 정권은 최대 위기에 봉착한 상태다. 앞서 마차도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평화를 위해 하는 일에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최근에는 마두로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을 이끈다는 미국 평가에 동의하며 미군 전력 증강을 환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재우
2025.12.06. 16:25
새벽 아파트에서 불이나 60대 부부가 숨졌다. 7일 오전 2시 3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한 16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60대 부부가 숨지고, 주민 약 70명이 대피했다. 1990년대에 지어진 화재 아파트는 당시 기준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12.06. 15:55
[OSEN=강서정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AAA 2025’에서 대상을 포함해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이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AAA 2025)에서 대상인 ‘올해의 뮤직 아이콘’(Music Icon of the Year)과 ‘AAA 베스트 아티스트’(AAA Best Artist)를 수상했다. 그리고 김채원이 화제성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선정한 ‘AAA 베스트 초이스’(AAA Best Choice)까지 받아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다섯 멤버는 “올해 첫 월드투어를 통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다. 음악을 만들어 주시는 분, 보여주시는 분, 들어주시는 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 주시는 모든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매번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멤버들과 한 배로 같은 목적지를 향할 수 있어 축복같다”라며 함께하는 제작진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는 진심을 내비쳤다. 이날 르세라핌은 ‘BORN OF FIRE’라는 콘셉트의 무대를 펼쳤다. 불이 타오르다 소멸되어 재가 된 뒤 더 큰 불꽃으로 다시 타오르는 과정을 시각화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멤버들이 돌출 무대에서 텃팅(Tutting)을 선보이며 하나로 모이는 신선한 연출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AAA 2025’를 위해 록(Rock) 버전으로 편곡한 미니 5집 타이틀곡 ‘HOT’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스무 명의 댄서들이 함께한 대규모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에너지를 완성했다. 르세라핌은 올 한 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4세대 걸그룹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3월 발매한 미니 5집 ‘HOT’은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9위를 달성했다. 4개 앨범을 연속해서 해당 차트 10위권에 진입시킨 4세대 K-팝 걸그룹은 이들이 유일하다. 10월 공개한 싱글 1집의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세계 양대 팝차트인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KBS2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25일 ‘2025 SBS 가요대전’에서 연말 열기를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사진] 쏘스뮤직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5:5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신화 이민우가 예비 신부 이아미를 만나고 전혀 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이아미와 그런 이아미를 위해 선물로 장어를 사들고 온 사유리가 등장했다. 그리고 박서진은 이민우의 어머니, 자신의 어머니, 지상렬의 형수를 모시고 경주 유람을 떠났다. 박서진의 팬들로 알려진 이들은 박서진의 휴식에 참여했다. 이요원은 “어머님들한테는 박서진이 최고다. 우리 엄마도 박서진을 정말 좋아한다”라며 부러워했다. 박서진은 “그러면 올해 연말 콘서트에 초대하겠다”라며 이요원에게 호의를 보였다. 박서진은 기왕 모시게 된 것, 제대로 모시고자 지상렬과 이민우 부부에게 연락했다. 박서진은 “그럼 형수님은 뭐 좋아하시냐”라며 물었다. 지상렬은 “우리 형수님 사진 찍어준 거 좋아한다. 연료 떨어지면 안 된다. 먹는 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영상 통화에서 민낯으로 받은 이아미는 “저희 어머님께서 박서진 씨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잘 부탁드린다. 노래 많이 해 달라”라며 시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 영상 통화 속 미짱은 박서진의 쿠션을 안고 있었다. 박서진은 “미짱은 떡잎이 남다른 걸 보니까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거 같다”라며 자화자찬 같은 칭찬을 건넸다. 이민우의 지인으로 알려진 사유리는 아들 젠을 데리고 왔다. 올해 다섯 살인 젠은 여섯 살인 미짱과 함께 처음으로 심부름을 떠났다. 미짱은 잠시 젠을 데리고 오락실을 구경하는 등 다른 길로 샜지만, 거기에다 발음하기 힘든 채소를 사와야 하는 것에 더더욱 난항을 겪었지만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사유리는 “지금 이민우가 잘해주고 있냐”라며 이아미에게 물었다. 이아미는 “새벽에도 배고프다고 하면 밥도 만들어주고 그런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민우는 배가 고프다는 이아미를 위해 새벽에도 벌떡 일어나 딸 미짱과 함께 이아미가 먹을 떡국을 직접 쑤기도 했다. 이날 사유리는 생생하게 살아있는 장어를 사왔다. 그러나 장어가 파닥거리자 이아미, 사유리, 이민우의 어머니는 질겁하며 손도 대지 못했다. 결국 이민우가 직접 장어를 잡아 소금을 뿌린 후 장어덮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민우는 달짝지근한 양념을 장어에 고루 발라 구운 다음, 곱게 만든 지단에 찰기가 남다른 쌀로 지은 밥을 그릇에 담았다. 이민우는 “미짱이 고른 건 알찬미였지만, 장어의 기름진 느낌이랑 어울리게 일품미를 골랐다”라며 이아미가 잘 먹는지 지켜보았다. 이아미는 “밥이랑 장어랑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한편 이아미는 12월 4일 예정일이었던 만큼 출산의 순간을 '살림남2'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예고편이 나와 차주의 내용에 대해 이목을 끌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6. 15:49
[OSEN=강서정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5개월여 만에 또 럽스타그램을 방출했다. 오랜만에 공개된 두 사람의 투샷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김연아는 지난 6일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모두 고우림과 데이트를 하며 찍은 듯한 사진들이었다. 김연아는 고우림과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정한 자세로 일명 ‘거울셀카’를 촬영 중이며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완벽한 투샷이 눈길을 끈다. 또 고우림이 직접 찍어준 듯한 사진에서는 와인을 들고 수줍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랜만의 투샷에 팬들은 “투샷 완전 보기 좋아요 많이 보여주세요”, “점점 얼굴이 닮아가요”, “연느의 럽스타 제일 좋다”, “잘 어울리는 한쌍이네요”, “두 분 눈빛도 표정도 똑같아요”, “보기 좋다 달달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7월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고우림과 함께한 프랑스 파리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바게트를 나눠 먹고, 레스토랑을 찾는 등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유했다. 스타일링도 맞춘 듯한 시밀러룩에 누리꾼들은 “진짜 잘 어울린다”, “그림체 똑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후 고우림은 2023년 11월 입대해 지난 5월 만기 전역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김연아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5:49
[OSEN=한용섭 기자] 2010년대 프로야구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최형우(42), 박석민(40), 채태인(43)이 대구에서 다시 뭉친다. 다만 이제는 각자 다른 위치에서 재회한다. 최형우는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하고, 박석민은 코칭스태프로 새출발을 한다. 채태인은 해설위원으로 삼성 경기를 중계한다. ‘채최박 트리오’ 채태인, 최형우, 박석민은 2008년 삼성의 세대교체 과정에서 중심타자로 기회를 받아 성장했고, 2011~2014년 중심타선에서 4년 연속 통합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최형우는 2007년 경찰청에서 홈런, 타율, 타점, 안타, 득점, 장타율 등 6관왕을 차지하며 퓨처스리그를 폭격했다. 제대하고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박석민은 2004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백업으로 뛰다가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다. 2007년 퓨처스리그에서 22홈런으로 최형우와 홈런 공동 1위였다. 채태인은 미국에 진출해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복귀했고,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했다. 2009년 박석민은 97경기 타율 2할8푼5리 24홈런 62타점, 최형우는 113경기 타율 2할8푼4리 23홈런 83타점, 채태인은 118경기 타율 2할9푼3리 17홈런 72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 자리잡았다. 2013년 최형우는 128경기 타율 3할5리 29홈런 98타점, 박석민은 117경기 타율 3할1푼8리 18홈런 76타점, 채태인은 94경기 타율 3할8푼1리 11홈런 53타점으로 나란히 대폭발했다. 2015년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으로 마쳤다. 시즌 후 채태인은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박석민은 FA 자격을 얻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최형우는 2016시즌 홀로 삼성에서 뛰고, FA 자격을 취득해 KIA 타이거즈로 떠났다. 2017년부터 세 선수는 삼성이 아닌 다른 팀에서 서로를 상대했다. 1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최형우는 지난 3일 삼성과 2년 최대 26억 원 FA 계약을 맺었다. KIA에서 9시즌을 뛰고 다시 삼성으로 화려한 복귀다. 최형우는 올해 타율 3할7리 24홈런 86타점 OPS .928을 기록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했다. 박석민은 2023년까지 NC에서 뛰고 은퇴했다. 2024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코치 연수를 하고 돌아와 올해 두산에서 타격코치를 했다. 지난 6월 이승엽 감독이 사퇴하면서 박석민 코치도 함께 그만 뒀다. 삼성은 5일 “박석민 코치를 퓨처스리그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형우가 선수로 돌아오고, 박석민은 코치로 복귀한다. 채태인은 2020년 SK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올해 채태인은 대구MBC 해설위원으로 삼성 경기를 도맡아 중계했다. 내년에도 해설위원을 계속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12.06. 15:42
[OSEN=강서정 기자] SBS '모범택시3' 이제훈이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진실을 쫓다 '승부조작 범죄'에 다다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 6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 임동현(문수영 분)과 조성욱(신주환 분)을 겨냥해 또 하나의 신박한 복수 대행 설계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3’ 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시청률 최고 14.3%, 전국 평균 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2049 3.6%, 최고 4.21%까지 상승하며 12월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독보적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무지개 히어로즈는 박민호(이도한 분)를 살해한 임동현과 조성욱과 묘한 수직적 관계에 의문을 품었다. 이 가운데 도기는 도박 중독인 임동현을 응징하고자 ‘타짜도기’로 변신했다. 도기는 무지개 히어로즈 속 숨은 '화투 실력자' 최주임(장혁진 분)의 도움을 빌어 임동현에게 접근했다. 이때, 도기-최주임과 함께 게임을 즐기던 임동현이 누군가의 전화를 받고 쫓기듯이 자리를 떴고, 다름 아닌 본인 소유의 헬스클럽 사장실로 황급히 달려가 의구심을 자아냈다. 무지개 히어로즈는 임동현이 사장실에서 무슨 일을 꾸미는지 알아내고자 했다. 이에 고은(표예진 분)이 내부를 확인하려, '진상 스트리머'로 위장해 사장실을 쳐들어갔다. 이때 고은은 텅 비어 있던 사장실에서 순식간에 임동현이 나타나는 장면을 포착했고, 사장실 내부에 비밀공간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도기는 사장실 내 비밀 공간을 찾기 위해 헬스클럽을 통째로 손에 넣을 계획을 꾸몄다. 도기와 최주임, 임동현은 다시금 도박판에 마주 앉았고, 도기는 임동현에게 심리전을 펼쳐 그의 주머니를 털었다. 결국 도기에게 제대로 말려버린 임동현은 헬스장까지 판돈으로 걸어버렸고, 도기는 보란듯이 '삼팔광땡'으로 임동현을 굴복시키며 헬스장의 새로운 사장이 되는데 성공했다. 이중 임동현이 도기의 설계에 말려들며 속절없이 헬스클럽을 빼앗기는 모습과, 도박장을 발칵 뒤집어놓은 도기의 속 시원한 액션 시퀀스가 펼쳐져 통쾌함을 선사했다. 헬스클럽을 차지한 도기는 머지않아 임동현과 조성욱이 숨겨온 추악한 비밀을 목도했다. 사장실 거울 벽면 뒤 숨겨져 있던 방 안에 온라인 스포츠 도박을 위한 설비들이 빼곡히 들어있었던 것. 더욱이 도기는 모니터를 가득 채운 진광대학교 배구부 경기 영상을 보았고, 임동현이 현장에 있는 조성욱과 공모해 승부조작을 해왔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경악했다. 한편, 장대표는 박동수(김기천 분)를 보필하던 중 충격적 진실과 마주했다. 그동안 장대표는 박동수가 잃어버린 기억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오던 상황. 가까스로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린 박동수는 누군가가 아들 박민호를 사칭해 자신을 불러냈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살해하려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박동수는 장대표와 자신만이 아는 방식으로 네 자리 숫자 메시지를 남겼고, 장대표는 이것이 차량 번호라는 걸 알아차려 전율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극 말미, 박동수를 차로 친 인물이 조성욱이라는 경악스런 진실이 드러났다. 그도 잠시, 조성욱을 부추긴 의문의 동승자가 포착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과연 베일에 가려져 있던 또 하나의 빌런은 누구일지, 15년 전 대학 배구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부터 입막음 교통사고, 나아가 승부조작까지, 충격적인 일들이 얽히고 설킨 해당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지, '무지개 히어로즈'가 추악한 빌런들을 남김없이 응징하고 사라진 박민호를 아버지의 품에 되돌려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모범택시3’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5:30
[OSEN=장우영 기자] 윤수빈 아나운서가 12월의 신부가 된다. 윤수빈은 7일 서울 모처에서 3살 연상의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윤수빈의 예비 신랑은 3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차분하고 다정한 성격의 훈남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고, 사랑과 믿음으로 결혼을 결정했다. 예비 남편은 윤수빈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윤수빈을 우연히 만난 뒤 연인이 됐고, 결혼에 골인하면서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가 완성됐다. 윤수빈은 “언젠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 상상만 했었는데 막상 그날이 오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두렵고 떨리네요”라며 “제게 다가올 변화들이 설레고 기대되지만, 한편으론 이런 이야기를 많은 분들 앞에 꺼내놓는게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태 그랬던 것처럼 저는 피하지않고 또 당당히 인생 2막의 문을 활짝 열고 웃으며 한발한발 나아가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윤수빈은 예비 신랑에 대해 “본인 일엔 열정적이고 단호하지만 제 옆에선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 “제가 웃을 땐 저보다 더 기뻐해주고 울 땐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순수하고 속깊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수빈은 OBS 경인TV 기상캐스터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뒤 LCK 분석 데스크 아나운서에서 활약하며 ‘LCK 안방마님’, ‘LCK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6. 15:30
[뉴욕증시-주간전망] 파월, 산타 불러오나…FOMC·오라클·브로드컴 주목 (뉴욕=연합뉴스)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8~12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오는 9~10일 열리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좌우될 전망이다. 일단, 시장은 최근 미국의 노동시장이 약해졌다는 점을 들어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지난 5일 뉴욕장 마감 직후 연준이 오는 12월 금리 25bp 인하할 가능성을 87.2%로 반영했다. 연준 3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가까운 시일 내 FFR의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여전히 보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파월 의장을 포함한 수뇌부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평가된다. 핵심은 12월 이후의 금리 경로다. 파월 의장의 입이 중요한 이유다. 앞서 파월 의장은 10월 FOMC 모두발언에서 12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아니다"고 말했고, 시장은 빠르게 냉각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이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다면 연말 '산타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아니라면 시장은 급격한 변동성을 겪을 전망이다. 투자자는 이번 금리 결정에서 어느 정도의 찬성, 반대가 있었는지 의견의 '분열' 수준도 챙겨봐야 한다.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와 매파(통화정책 긴축 선호) 간 분열이 심하다면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는 장담할 수 없다. 경제전망요약(SEP)에 담길 '점도표'(dot plot)도 주목해야 한다. 점도표는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통해 앞으로 몇 번의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지를 시사한다. 서투이티의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스콧 웰치는 "시장은 이미 다음 주 인하를 거의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인하 결정 자체가 추가 랠리의 촉매가 되기는 어렵다"면서 "2026년도 금리 경로에 대해 얼마나 더 비둘기파적으로 말하느냐에 더 민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젤러스 인베스트먼츠의 CIO인 마이클 로젠은 "연준이 이렇게 심하게 (의견이) 분열된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며 "얼마나 분열됐는지가 연준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CIO인 토니 로스는 "연준의 인하 여부는 이미 가격이 충분히 반영돼 있다. 중요한 건 연준의 가이드라인"이라며 "이번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데이터 의존적'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할 듯하다"고 했다. 노무라의 선진국 시장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세이프는 "시장은 연준이 12월에 인하를 선택하지 않을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인하가 이뤄질 경우 반대표가 얼마나 나오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FOMC 앞두고 주목해야 할 만한 지표로는 9일에 나오는 ADP 주간 고용증감(4주 평균), 10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가 있다. JOLTS를 통해 기업의 구인, 해고가 어느 정도로 수준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12일에는 연준 주요 인사의 발언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공개석상에 오른다. 이들을 통해 FOMC에서 어떤 의견이 오갔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기업 실적도 있다. 오라클·시놉시스(10일), 브로드컴(11일)의 실적으로 현재 AI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한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오라클의 실적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관심이 모여있다. 오라클은 지난 9월 수주잔고(RPO)가 4천550억달러(약 671조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브로드컴도 중요하다. 브로드컴의 실적은 주요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의 AI 서버·데이터센터 증설 속도에 달려 있다. 이에 따라 브로드컴은 AI 산업의 '선행지표' 또는 '체온계'로 분류된다. 브로드컴의 실적 가이던스가 높아진다면 빅테크의 자본지출도 늘리겠다는 신호다. AI 분야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는 오라클과 브로드컴의 실적은 꼭 챙겨봐야 한다. 코스트코도 11일 실적 발표에 나선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미국 핵심 소비층의 소비 여력을 파악할 수 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 12월 8일 뉴욕 연은 기대인플레이션 - 12월 9일 11월 전미 자영업자연맹(NFIB) 기업 낙관지수 ADP 주간 고용증감(4주 평균) 10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 12월 10일 3분기 고용비용지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기업 실적: 오라클, 시놉시스 - 12월 11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기업실적: 브로드컴, 룰루레몬, 코스트코 - 12월 12일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5.12.06. 15:25
[특파원시선] 'FIFA 평화상' 트럼프, 내년엔 노벨평화상 받을까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수도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한 이 행사에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주최국 정상들이 참석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신설된 FIFA 평화상(Peace Prize)의 초대 수상자로 결정됐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전 세계의 평화·단합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특별한 개인"이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발표했다. 무대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비슷하게 생긴 황금빛 트로피에 메달, 인증서까지 받았다. 진행 요원이 가져온 메달은 누가 걸어주기도 전에 집어 들더니 자기 목에 걸면서 '셀프 수여'했다. FIFA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 평화 공헌을 인정한 것은 완전한 '억지'는 아니다. 실제 그는 국제 분쟁을 막거나 중단시키려 노력했고 어느 정도 성공했다. 본인은 그간 8개의 전쟁을 끝냈다고 주장한다. 최근 워싱턴DC에 아프리카 민주 콩고와 르완다 대통령을 불러 양국간 오랜 분쟁 종식에 합의하는 '워싱턴 협정' 체결식을 성대하게 치르기도 했다. 곧 4년째에 접어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남아있지만, 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깊은 관심을 들여 종전 중재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FIFA 평화상을 받으면서 "내 인생에서 큰 영예 중 하나"라며 자신만을 위해 차려진 무대를 즐겼다. 하지만,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노벨평화상에 대한 아쉬움도 여전히 크게 묻어나 보였다. 그렇다면 그는 노벨평화상을 내년에는 받을 수 있을까. 혹여 우크라이나 전쟁을 깔끔하게 끝낸 뒤 노벨평화상을 받으면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의 더욱 거칠어진 '입'이 그 가능성을 깎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하락으로 궁지에 몰리자 특유의 강경 발언 빈도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 워싱턴DC 주 방위군 피격 사태 후 갑작스레 미네소타주의 소말리아인 이민자 커뮤니티를 노골적으로 공격한 것이 대표적이다. 미네소타가 지역구인 여성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을 향해선 "쓰레기"라고 모욕했고, 해당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하는 게 당연하며 그가 25년 전 시민권을 취득했음에도 이를 취소하고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곤란한 질문을 던지는 여기자를 향해 "돼지"(Piggy), "멍청하다"(Stupid) 등 원색적 조롱도 서슴지 않았고, 자동서명기를 활용한 대통령 문서를 모두 무효화하겠다면서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난 수위도 부쩍 끌어올렸다. 내년 중간선거에서 패해 레임덕에 빠질 거라는 위기가 엄습해오자 지난해 대선에서 재미를 본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재활용하려 한다는 느낌이다. 노벨위원회가 지난 10월 트럼프 대신 베네수엘라 철권통치에 맞선 그 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하면서 남긴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통치자들이 법치를 유린하고, 자유로운 언론에 침묵을 강요하며 사회를 권위주의 통치, 군사화로 몰아붙이는 이런 똑같은 추세를 세계적으로 목격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5.12.06. 15:25
[시리아 재건현장] 현지 전문가 "상황 불완전하지만 기회 많아" 한·시리아 포럼서 "다양한 규제 대비, 현지인 협업해야" 제언 (베이루트=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시리아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는 현지 사정이 아직 불완전하다면서도 한국 기업이 철저한 대비를 거쳐 진출할 경우 사업적으로 큰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5일(현지시간) 베이루트의 주레바논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시리아 비즈니스 포럼 2일차 행사에서 이코노미스트 카람 샤르는 "물살을 시험해보되 너무 깊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약에 상황을 살펴보지도 않는다면 큰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적절한 부처를 통해 적절한 상대와 소통한다면 많은 기회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외교부는 앞서 4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경제장관, 통신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1일차를 열었다. 2일째 일정은 안전 등 문제로 이날 베이루트의 대사관에서 진행했다. 샤르는 시리아 알레포대학교를 졸업해 컨설팅업체 '카람샤르자문'을 설립한 현지 전문가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 현대로템,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한국 업체와 기관의 중동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샤르는 현재 시점에서 시리아와 무역을 구상하는 데에 가장 주의해야 할 요소로 제재와 금융거래 두 가지를 꼽았다. 제재와 관련해 샤르는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이 제재를 완화하는 속도가 미처 상상도 할 수 없었을 정도로 빨랐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시리아에 관심이 있는 주변 걸프 국가가 백악관을 압박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미국이 이라크를 테러지원국가에서 해제하는 데에 20개월이 걸렸지만, 시리아의 경우 이 과정이 신속히 진행돼 이르면 이달 내로 발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미국이 부과한 여러 제재 중 핵심인 '시저 시리아 민간인 보호법'(Caesar Act·시저법)이 조만간 미국 의회에서 완전히 해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에서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시저법에 따른 제재 부과를 180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법은 건설, 에너지, 금융, 항공 등 분야의 거래를 사실상 차단하는 방식으로 옛 시리아 정권을 고립시켰는데,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가 축출된 후 알샤라 대통령이 미국에 협력하는 상황인만큼 이에 따른 제재 부과를 한시적으로 정지해 재건 사업을 돕겠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다만 샤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시저법 제재 유지를 원한다는 점이 변수라며 실제 발표가 이뤄질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알샤라 대통령이 이끌었던 이슬람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과거 알카에다와 연계됐던 점 등을 들어 새 정권에 대한 의심을 늦추지 않는 상황이다. 샤르는 또 알샤라 대통령이 경제 발전과 관련해 집권 초기 민영화, 무역 자유화,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일관적인 비전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대통령실과 각 부처간 정책 방향에 일부 혼선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우디, 카타르 등이 시리아 정부와 대형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아직 정보통신기술 등 부문에 실질적으로 사업이 시작되기보다는 부동산 투자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편 샤르는 시리아 은행 부문이 경제 회복 과정에 병목 지점이 되고 있다면서도 시리아 중앙은행이 글로벌 기업 금융거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카타르국립은행(QNB) 알바라카은행 등 주변국 민간은행을 통해 상황이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특사인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대사가 시리아 금융거래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봤다. 샤르는 "나라면 (시리아 측에서) 예전 파트너보다 한국 기업의 진출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현지에서 관계를 맺고 거래를 트면서 거래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샤르는 한국 기업들을 향해 "시리아 상황은 복잡하지만 규제와 리스크를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유능하고 성실한 기업들을 향한 기회가 열려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지인들과 협력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5.12.06. 15:25
[OSEN=오세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어디에서도 없어선 안 될 존재라는 게 증명되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없는 사람들 모임'(이하 '인사모')의 본격적인 순위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지난주에 믿을 수 없는 인기 순위를 선보이며 저마다 충격과 감격에 빠졌다. 투컷은 “제가 지난주 이후 인기가 올랐다. 그런데 타블로 형이 SNS에도 올렸더라. 저더러 에픽하이 덕에 인기가 올랐다고 하는데, 저는 원래 에픽하이다”라며 자신이 1위를 한 건 비단 에픽하이인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네가 에픽하이였냐”라고 물어 투컷의 기분을 팍 상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팬들이 처음 선물해 준 신발을 신고 왔다. 명품 신발이다”라며 냉큼 자랑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팬들이 선물을 해줬는데 본인 돈을 보태서 신발을 샀다”라고 말해 정준하의 빈정을 상하게 만들었다. 정준하는 “왜 말하지 않아도 되는 걸 굳이 말하냐”라며 입술을 삐죽였다. 주우재는 "정준하가 무슨 말만 하면 유재석의 온도가 낮아져 있다. 왜 이렇게 정준하한테 박하냐"라고 물었다. 하하 또한 "정준하한테 차갑게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그만큼 유재석은 정준하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유재석이 꼽은 '볼수록 매력있는' 존재는 바로 현봉식이었다. 유재석은 “현봉식은 어떤 매력이 있다. 말도 안 하고 귤을 까서 먹는데도 시선이 간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귤을 오물오물 먹던 현봉식은 단숨에 시선을 받았다. 주우재는 “하하 추구미가 현봉식이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맞다. 저게 내가 원하는 하하 유니버스다. 자기는 아무것도 안 하는데 주변에 인기가 많고, 남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 그걸 원한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실제로 현봉식은 인기 순위가 올라 유재석의 눈썰미를 입증했다. 이날 이들이 모인 이유는 오는 12월 18일 목요일 팬 미팅을 개최하기 때문이었다. 인기 없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팬 미팅이란 역사를 만드는 것에 모두가 술렁거렸다. 최홍만은 “제가 고깃집에서 팬미팅을 한 적이 있다. 고깃집에서 소 한 마리를 쏜다고 하니까 정말 천 명이 넘게 몰렸다”, 김광규는 “전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20년 전에 팬미팅을 딱 한 번 해봤다. 민속주점에서, 메뉴 가지고 싸우고, 누구는 돈을 내고 안 내고 그래서 싸웠나 봐. 이런 게 애매했다”라며 각기 슬펐던 기억을 떠올렸다. 허경환은 “저는 팬 미팅에 노이로제가 있다. 팬 클럽 회장이랑 부회장이 싸워서 흐지부지된 적이 있다. 정확히 하면 좋겠다”라며 당부하기까지 했다. 이에 하하는 “우리가 천 명은 모을 수 있다. 어차피 유재석이 MC면 보러 오실 거다”라며 강조했다. 정준하는 “정말 자존심 상하지만, 네가 있긴 있어야 해. 스스로를 믿을 테지만 네가 있어야 한다”라며 유재석을 향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6. 15:2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살림남2’ 신화 이민우가 곧 탄생하는 둘째 딸에 대해 기대를 모았다. 6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아내의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이민우가 스튜디오로 등장했다. 이민우는 “24시간 전화 들고 기다리고 있는데”라며 긴장되는 기색을 보였다. 이요원은 “진통 오면 바로 가야 하지 않냐”라며 "누굴 닮았으면 좋겠냐"라고 물었다. 이민우는 “딸이니까, 엄마 닮아서 예쁘길 바란다. 초음파 영상을 보니까 콧대가 높더라. 코수술 400만 원 값을 벌었다”라면서 곧 태어날 딸의 미모를 자랑했다. 이에 박서진은 "지상렬이 점을 보러 갔을 때 은지원도 아이가 생길 거라고 했는데"라며 은지원에게 질문을 돌렸다. 은지원은 “난 딸을 원한다. 와이프가 세서 딸을 낳을 거다”라며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이민우는 “나도 딸, 딸, 아들을 낳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요원은 “나도 내가 기가 세서 딸 둘에 아들 하나 낳은 거냐”라며 어처구니없어 했고, 은지원은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민우의 집을 찾아온 건 사유리였다. 사유리는 “저는 기사를 보고, 저도 싱글맘이다 보니까 혼자 기르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그랬다”라며 이아미를 공감했다. 이아미는 일찌감치 이혼 후 홀로 딸 미짱을 기르며 살다가 원래부터 알고 지냈던 이민우와 작년 쯤 연인이 되어 올해 4월 임신을 하게 돼 지난 10월 한국으로 오게 됐다.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아미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졌다. 사유리는 이민우에게 육아하는 법을 알려주면서 출산 당시 진통의 고통을 말해주었다. 사유리는 “지금 이민우가 잘해주고 있냐”라며 물었다. 이아미는 “새벽에도 배고프다고 하면 밥도 만들어주고 그런다”랴며 수줍게 웃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보고 있으면 샘날 정도야”라며 거들었다. 이민우는 실제로 수준급 요리 솜씨로 이아미를 위해 새벽에 일어나 떡국을 끓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이민우의 모습에 이민우의 부모는 깜짝 놀라며 같이 맛을 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요원은 “임신할 때 잘해줘야 해. 그때 안 잘해주면 평생 기억에 남아”라며 회한에 남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박서진은 “서러운 적 있었냐. 무슨 음식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요원은 “난 사실 순대볶음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남편이 ‘거리에서 파는 음식이라 몸에 안 좋다’라며 딱 잘라 말하더라”라며 “근데 애기가 먹고 싶어한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사유리는 생물로 살아있는 장어를 사왔고, 이민우는 자신이 직접 장어를 손질한 후 장어 덮밥 소스를 끓였다. 또한 이민우는 이아미를 위해 특별한 쌀을 사와 밥을 지었다. 이민우는 “미짱이 고른 건 알찬미였지만, 장어의 기름진 느낌이랑 어울리게 일품미를 골랐다”라며 말했다. 이아미는 “밥이랑 장어랑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06. 15:20
[OSEN=고성환 기자] 한국 축구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승 제물'로 보고 있는 게 아니다. 남아공을 이끄는 휴고 브루스 감독이 홍명보호를 이길 만한 팀으로 꼽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총 42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6장의 티켓은 내년 3월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A조에 배정되면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중 한 팀이 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묶이게 됐다. 역대 최고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조 추첨 결과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는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다른 포트1 팀에 비하면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 게다가 남아공도 분명 전력 면에선 한 수 아래다. 유럽 강호와 아프리카 강호를 피했다는 것만으로도 조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대진이다. 개최국 멕시코와 경기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조 최약체가 될 가능성이 큰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따라 운명이 갈릴 수 있다. 서로 전력 차가 크지 않은 나라끼리 묶인 만큼 물고 물리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다. 모든 팀이 '해볼 만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국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패스 D 승자와 1차전을 치른 뒤 18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최종전을 소화한다. 물론 홍명보 감독은 성급히 기뻐하진 않았다.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조 추첨 직후 "우리가 매우 초반에 뽑힌 걸 보고 정말 당황했다. 월드컵에선 유리한 조 추첨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순 없다. 이제 지금부터 상대 분석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지난 9월 멕시코와 맞붙었다. 남아공은 최근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다. 이 경기들을 보면서 우리 전력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아공 역시 한국전을 승리의 기회로 보고 있다. 브루스 감독은 먼저 "우리에게 쉬운 조는 아니다. 우선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그곳에서 경기는 매우 어려울 거다"라며 멕시코를 경계했다. 반대로 한국은 '이길 수 있다'는 한마디로 정리하고 넘어갔다. 브루스 감독은 "다음으론 한국도 있다. (꺾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하지만 덴마크-북아일랜드의 PO 승자가 우리 조에 속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아마도 덴마크가 될 거 같은데 강팀이다. 최선을 다하고,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을 가장 만만한 상대로 보는 눈치다. 남아공은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조 1위로 뚫고 올라온 팀이다. 나이지리아, 베냉, 레소토, 르완다, 짐바브웨와 함께 속한 조에서 5승 3무 2패를 거뒀다. 지난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선 4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그리 강한 팀은 아니다. 라일 포스터(번리) 정도를 제외하면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없다. 대부분이 자국 리그에서 뛰거나 유럽 2부리그에 몸담고 있다. 선수단 개개인의 이름값과 실력만 보면 한국이 분명 한 수 위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06. 15:1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윤석이 허약한 체질에 기본적인 욕구도 없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개그맨 이윤석, 가수 던, 배우 이호철, 개그맨 김규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윤석은 “세 끼는 거의 못 챙긴다. 한 끼나 두 끼 정도 먹는다”라고 말했고 던은 “첫 끼를 늦으면 저녁 9시, 10시에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픈 적이 없다. 밥을 안 먹은 걸 까먹는다”라고 말했다. 던은 “저녁에 음식 냄새가 나면 ‘나 밥 먹어야 하는구나’ 하고 그때 엄청 먹는다. 내 기준에 많이 먹는 것 같다. 햄버거는 두 개 먹을 수 있다. 대단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윤석은 자신은 햄버거를 두 개까지 먹어본 적이 없다며 “난 그런 짓 안 한다. 콜라 얼음 들어간 건 정말 못 먹는다. 얼음이 녹으면서 양이 불어난다. 너무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 가격에 어린이 양으로 만들어 팔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라면을 먹을 때도 면을 못 먹는다. 국물 한두 모금 다시면 된다. 해장은 물이다”라고 말했다. 이호철은 “식욕이 없는 건가”라고 물었고 이윤석은 “수면욕만 남았다”라고 답했다. 이호철은 “성욕도 없냐”라고 물었고 이윤석은 “이미 모든 걸 다 성공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아는 형님’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6. 15:14
[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의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에서 이이경은 ‘AAA 베스트 초이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무대에 오른 그는 “2025년 연말에 제 목소리와 상까지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대표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이경은 이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루머 논란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사실 이런 축제 분위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말일 수 있지만, 요즘 제게는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기분이었다”며 “현재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그는 “‘SNL 코리아’ 보고 있나요? 저 이제 목요일 쉽니다”라며 MBC ‘놀면 뭐하니?’ 하차 상황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고 덧붙이며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했지만, 유재석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유재석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이이경은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A씨의 SNS 폭로로 사생활 루머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즉각 “모든 내용은 허위이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이경 역시 “압수수색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소는 이미 마쳤다. 용의자가 특정될 때까지 끝까지 간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논란 여파로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작별 인사 없이 하차했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도 무산됐다. 당시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 스케줄이 많아 하차하게 됐다”며 상황을 정리했으나, 이후 이이경이 “제작진 권유였다”며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이경의 폭로 후 제작진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유재석은 ‘후배를 지켜주지 않았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5일 “허위 루머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사생활 루머와 예능 하차 논란 속에서도 이이경은 이날 시상식 무대에서 담담한 태도로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다시금 재기를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6. 15: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신봉선이 다이어트 성공 후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어제인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다이어트 제품 CF를 재계약하게 된 근황을 전하며 자신만의 식단 관리 방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붐이 “다이어트 이후에도 계속 유지하고 있냐?”고 묻자 신봉선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생활 패턴 자체가 바뀌었다.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봉선은 직접 실천 중인 구체적인 관리법도 공개했다. 신봉선은 “요일을 정해놓고 먹고 나머지 날은 클린하게 관리한다. 술 마신 뒤 해장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신봉선의 유지 비법이 공개되자, 같은 자리에 있던 한해가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신봉선이 광고 중인 브랜드와 경쟁하는 다이어트 업체와 계약했지만, 단 1회 만에 광고가 종료되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너무 빨리 쪄서 업체에서 많이 당황하셨다”고 고백했다. 한해는 “11kg을 감량했는데 최근 5kg 정도 다시 찌웠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다이어트는) 유지하는 게 대단한 건데, 그럼 나는 상 받아야 한다”며 123kg의 몸무게를 솔직하게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980년생인 신봉선은 올해 만 44세로,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11kg을 감량, 이후에도 운도응ㄹ 통해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6. 15:1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논란 속에서도 ‘놀라운 토요일’에 편집 없이 등장해 소리를 지르며 촬영장을 뛰쳐나가는 해프닝을 벌였다. 어제인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비밀보장’의 송은이와 신봉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멤버들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가 부른 ‘부기바운스’의 가사를 맞히는 라운드를 진행했다. 문제 문장은 “치즈 대신 난 멜로디를 늘려”였으나, 멤버들은 정확한 단어 판단을 두고 우왕좌왕했다. 특히 키는 ‘치즈’와 ‘멜로디’ 중 어느 쪽에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박나래는 “‘치’와 ‘늘’이 들어간 자리에 초성이 뭔지 보자”며 해결 방향을 제시했고, 멤버들은 “똑똑하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초성 힌트는 이미 들은 문장 그대로 제시돼 선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불발 힌트’였다. 힌트가 무의미해진 것을 확인한 박나래는 소리를 지르며 촬영장을 뛰쳐나가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나래는 4일부터 전 매니저 측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손해배상 소송 예고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려 있다. 박나래 측은 횡령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나래 측은 왕진 링거 치료와 관련해 “촬영 일정 탓에 병원 방문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 의료진에게 정식으로 왕진을 요청한 것일 뿐, 합법적인 의료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6. 15:10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베일리가 과거 골프의 길을 고민했던 사실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어제인 6일 문상훈의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에는 ‘올데프 베일리와 리한나 DM 답장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베일리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독특한 성장 과정을 털어놓았다. 베일리는 “부모님이 사회성과 개인 활동을 함께 배우길 원하셨다. 그래서 나는 춤과 골프를 병행했다”며 “두 살 때부터 열 살까지 매일 새벽 5~6시에 일어나 학교를 갔고, 하교 후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댄스 연습을 했다. 연습이 끝나면 바로 골프 연습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는 골프를 선택했었다”고 말한 베일리는 “하지만 음악을 너무 좋아했다. 결국 힙합으로 돌아왔고,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팬들은 “골프 치는 베일리는 상상이 안 된다”, “음악 선택해줘서 다행이다” 등 놀라움과 반가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베일리는 팝스타 리한나에게 DM 답장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베일리가 속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2025년 6월 23일 데뷔한 5인조 혼성 그룹으로, 더블랙레이블 소속이다.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돼 있으며,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 애니가 멤버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빠더너스 BDNS’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06. 15:09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크리에이터 풍자가 코 성형만 다섯 번을 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마이큐, 풍자,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풍자는 랄랄에게 “눈 (수술) 했지”라고 물었고 랄랄은 눈 수술은 하지 않았고 코 성형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영자는 “나는 코가 좀 아쉽다고 생각을 했는데”라고 농담을 건넸다. 양세형 또한 “코 수술하면 높게 하는데.. 자연스럽다”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풍자는 “나는 코만 다섯 번 수술했다. 귀 연골을 뺐다. 얘기를 안 하고 수술을 해서 뺐던 데를 또 뺐다. 바람 불면 귀가 너덜너덜 거린다”라는 충격 고백을 했다. 풍자는 수술한 코에 대해 “주위에선 110 볼트라고 하는데 난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눈썹 뼈도 내 것이 아니다. 갈았다. 내 이마가 푹 꺼져 있었다. 이마도 가짜다. (정수리로) 하니 너무 아프다. 할 때마다 고생을 하니까 이제 아예 성형 수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풍자는 보조개, 지방 흡입까지 했다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코까지는 성형도 아니다. 살아보니 성별까지 바꿔야 성형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5.12.06.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