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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이라니…키키, 감다살 새해 인사 "올해도 나답게"

[OSEN=장우영 기자]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인사를 건넸다. 키키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설날을 앞두고 단체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드라마 '궁'을 오마주한 콘셉트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5인 5색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주인공의 교복부터 녹색 당의, 곤룡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까지 각양각색으로 차려입은 키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판넬과 함께 모여 앉은 사진부터 설날을 맞아 인사를 하는 모습 등을 통해 키키만의 밝은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포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개인 포토도 함께 공개됐다. 멤버들은 폴더폰, 줄 이어폰 등으로 Y2K 감성을 더했고, 드라마 유행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곰인형과 만화책을 활용해 포토제닉한 포즈로 포토를 완성하며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설날은 데뷔 후 처음으로 티키(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맞이하는 설이라 더 의미 있게 느껴진다. 1월부터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연휴를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올해는 나답게, 조금 더 대담하게'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께 그 의미가 닿은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보답드리고 싶다. 설 연휴 동안은 근심과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I DO ME(아이 두 미)'를 통해 자유롭고 주체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데뷔한 키키는 신인상 7관왕을 달성하며 눈부신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활동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 이들은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404 (New Era)'로 멜론 TOP100 1위에 오르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여러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서울색' 첫 홍보대사 발탁과 글로벌 헤드웨어 브랜드와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전하며 음악은 물론 다채로운 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데뷔 후 처음 맞는 설을 다양한 활약으로 의미 있게 장식하고 있는 키키는 설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자신들만의 색과 메시지를 쌓아가고 있는 키키의 2026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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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데뷔 10주년' 앞두고 완전체 귀환..'HMA 2025'서 감동 무대

[OSEN=김나연 기자] 그룹 펜타곤(PENTAGON)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무대에 서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펜타곤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33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5'(Hanteo Music Awards 2025, 이하 'HMA 2025')에 출연했다.  이날 펜타곤은 '10주년 - 인플루엔셜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며 10년간 K팝 신에 끼친 막강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 후 펜타곤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열정과 패기로 모인 저희 멤버들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10주년까지 달려왔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고 고생했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펜타곤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 주는 유니버스들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도 없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유니버스라는 꽃 옆에서 평생 노래하고 싶은 꿀벌 펜타곤이다. 앞으로도 유니버스 옆에서 평생 노래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펜타곤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팬송 '약속'으로 무대의 포문을 연 멤버들은 '빛나리'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화려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특히 멤버들은 군 복무와 개인 활동 등으로 긴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의 서사를 담아낸 완전체의 저력을 입증했다. 3년 여만에 다시 뭉친 펜타곤은 특유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견고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HMA 2025'를 통해 성공적인 완전체 복귀 신호탄을 쏜 펜타곤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틱톡 생중계 영상 캡처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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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재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출전, 매스스타트 앞두고 모의고사 기회·

한국 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25·강원도청)이 '빙속 괴물' 조던 스톨츠(22·미국)와 '진검 승부'를 앞두고 모의고사를 치르게 됐다. 극적으로 1500m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초 정재원은 21일 열리는 매스스타트에만 출전할 예정이었다. 빙상 관계자는 "정재원이 지난 14일(한국시간) 1500m 출전권을 획득했다. 주종목인 매스스타트 이틀 전인 19일에 경기가 열려 고민했지만 출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남자 1500m에 28명의 쿼터를 배분했다. 한 국가당 최대 3명, 21명이 2025~26시즌 월드컵을 통한 포인트로 출전권을 따냈고, 한국은 1장도 얻지 못했다. 그리고 나머지 선수 중 기록 기준으로 7명이 추가 출전권을 받았다. 그리고 8명의 선수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 과정에서 출전 포기 선수가 생겼고, 정재원에게 기회가 열렸다. 정재원이 사실상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매스스타트 경기가 열리기 전 빙질을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정재원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스톨츠의 4관왕 도전을 막을 후보 중 한 명이다. 스톨츠는 이미 남자 500m와 1000m에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막판 스퍼트와 체력이 뛰어난 스톨츠는 1500m 우승이 유력하다. 4관왕의 달성 여부는 사실상 매스스타트에 달려 있다. 매스스타트는 트랙 16바퀴를 도는 장거리 경기지만 여러 선수가 함께 달려 변수가 많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은 이번 대회 1만m 동메달을 따낸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 베이징 금메달리스트 바트 스윙스와 함께 스톨츠를 가로막을 수 있는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8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JTBC 해설위원은 "매스스타트는 워낙 변수가 많다. 스톨츠의 컨디션이 워낙 좋지만, 매스스타트에선 그만큼의 힘을 보여준 적이 없다. 마지막 스퍼트로 승부가 갈린다면 정재원에게 기회가 있다"며 "다만 유럽 선수들이 '어택(attack)'이라고 부르는 초반에 갑자기 스피드를 올리는 전략을 쓸 가능성이 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요릿 베르스흐마가 어택을 하고 다른 선수가 블로킹을 해 다른 선수를 막는 방법을 쓸 수 있다. 그런 걸 잘 넘기면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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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 최준희 결혼에 "잘 살기만을 바랄 뿐"

방송인 홍진경이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에게 결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16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에 "제가 무슨 자격으로 (최준희의) 결혼을 허락하나"라며 "그저 잘 살기만을 바랄 뿐이다. 준희야 결혼 축하해"라는 말을 남겼다. 지난 15일 최준희는 오는 5월 비연예인 예비신랑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최준희는 SNS 계정에 오빠 최환희와 각자 교제 중인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홍진경이 만났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모한테 짝꿍들 허락을 맡고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최준희의 결혼 소식에 당시 게시물이 다시 언급되며 '홍진경이 결혼을 허락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홍진경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홍진경은 최진실과 절친한 사이로,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최환희, 최준희 남매를 챙기며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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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 50세 허민, 한화 거포 유망주 삼진 잡다…레전드 김태균도 감탄 “야구 열정 대단하다”

[OSEN=이후광 기자] 아저씨가 왜 거기서 나와?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볼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호주프로야구(ABL) 멜버른 에이시스의 연습경기.  한화가 원정팀으로 배정된 가운데 4-4로 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멜버른이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불펜에서 낯이 익은 한국인이 걸어 나왔고, 중계를 맡은 김민수 캐스터는 “누구신가요. 퀴즈를 내드리겠습니다”라고 그를 주목했다. ‘한화 레전드’ 김태균 해설위원도 “낯이 굉장히 많이 익죠”라고 언급한 화제의 투수는 허민(50) 전 키움 히어로즈 의장이었다. 김태균 위원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 1월 멜버른 에이시스 트라이아웃에 합격한 허 전 의장은 첫 타자 임종찬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간 아리랑 볼이 볼 판정을 받자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유민 상대 초구 폭투를 범해 1루주자 임종찬의 2루 진루를 허용했고, 3B-1S 불리한 카운트에서 타석에 있던 유민마저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 2루 위기에서 만난 타자는 한화의 거포 유망주 한지윤. 허 전 의장은 포일로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1B-2S 유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져 삼진을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허 전 의장의 4구째에 대한 주심의 최초 판정은 볼이었다. 그런데 4심 합의 끝 스트라이크가 인정되며 삼진이 기록됐다. 이에 한화 양승관 수석코치, 김민호 타격코치가 그라운드로 나와 “최초에 스트라이크콜을 안 하지 않았냐”라고 항의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공수 교대였다.  ⅓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허 전 의장은 여전히 4-4-로 맞선 7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서울대 출신의 허 전 의장은 2011년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를 창단해 ‘야신’ 김성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큰 화제를 모았던 인물. 이후 2019년 키움 히어로즈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맡아 구단주 역할을 수행했는데 2군 선수들을 불러 라이브배팅을 진행하는 등 갑질 논란을 일으켰고, 구단 사유화 논란까지 더해지며 KBO로부터 2개월 직무정지 제재를 받았다. 허 전 의장은 2022년 연임을 포기하며 프로야구판을 떠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화와 멜버른의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신인 외야수 오재원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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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퇴사' 충주맨 김선태, 루머 확산에 직접 등판 "왕따설 사실무근"

[OSEN=장우영 기자]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무분별한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선태 주무관은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간 김선태 주무관은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아울러 응원해준 충주시민 분들과 항상 배려해준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하 김선태 주무관 전문 안녕하세요. 김선태입니다. 최근 저의 퇴사와 관련하여 여러 추측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왕따설’과 같은 내부갈등에 대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여러 보도와 추측으로 인해 충주시 동료들이 공격당하고, 이를 넘어 전체 공직자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에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추측과 무분별한 비판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비록 저는 떠나지만, 함께 해왔던 충주시 동료 여러분들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전체 공직자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충주시 유튜브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저의 후임인 지호가 좋은 영상을 계속 만들 겁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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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 고경표, 야망 속 숨겨진 ‘반전 진심’…후반부 활약 기대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고경표가 화제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잡으며 안방극장을 완벽히 장악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극본 문현경,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드래곤)이 예측 불허의 전개로 연일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서 극을 이끄는 고경표의 활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3천억 비자금을 둘러싼 자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신정우(고경표 분)의 거침없는 행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IMF 사태를 미리 내다본 정우는 한민증권의 몰락에 베팅하며 회사를 통째로 삼키려는 야망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정우의 서늘한 야심 뒤에는 홍금보(박신혜 분)를 향한 본능적인 걱정이 자리하고 있었다. 정우는 위험한 작전을 개시한 금보가 이 싸움에서 물러날 것을 단호하게 경고하는 한편, 그녀가 다치지 않도록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며 또 다른 몰입도를 선사했다. 고경표는 거대한 판을 흔드는 전략가의 모습과, 과거 연인을 향한 애틋한 진심 사이의 간극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찰나의 흔들림조차 놓치지 않는 그의 세밀한 표현력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이라는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매 장면 냉정함과 애틋함을 유려하게 오가며 시청률 상승의 주역으로 우뚝 선 고경표. 극이 본격적인 반환점을 돈 가운데, 그가 후반부 전개에서 어떤 파격적인 변주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고경표가 출연하는 tvN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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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1주기, 죽어서도 편할수 없었던 '천재 아역'[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故 김새론이 사망한 지 1년이 지났다. 하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여전히 배우 김수현과의 교제를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故김새론은 지난해 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4세.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 조사 결과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 점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잡지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故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에 출연하며 아역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아저씨', '도희야' 등에서 눈도장을 찍은 故 김새론은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을 받으며 칸에 진출한 최연소 대한민국 배우로 주목받았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외 언론의 찬사를 받으며 '천재 아역' 칭호를 얻었으며, 최연소 연령으로 다수의 신인 여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밖에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 러브온', '화려한 유혹', '눈길',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등에 출연했던 故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이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故 김새론은 사과 후 자숙기간을 가졌지만 여론은 싸늘했고, 연극 '동치미'를 통해 복귀하려던 계획 역시 무산됐다. 결국 故 김새론은 배우로서의 재기를 이루지 못한 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구설은 고인의 사망 후에도 이어졌다. 故 김새론은 사망 전인 2004년 3월 김수현과 찍은 다정한 투샷 셀카를 공개해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김수현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런 가운데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유족 측으로부터 김수현이 故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반박했고, 유족 측이 내세운 근거 일부는 조작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수현 측은 故 김새론의 유족 등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혐의로 고소했으며, 故 김새론의 유족 측 역시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이밖에도 김수현은 '미성년자와 교제'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광고주들로부터 100억 원 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휩싸였다. 이에 그의 법률 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꾸준히 故 김새론과의 교제 관련 김수현의 억울함을 피력하는 등 故 김새론이 사망한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진실공방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한편 故김새론의 유작인 영화 '기타맨'은 지난해 5월 개봉했으며, 2022년 개봉을 앞두고 일정이 연기됐던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은 내달 4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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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KDG’ 김동건 T1 감독, “산티아고 진출 의심하지 않아, 챔피언십 우승 하고 싶어”

[OSEN=상암, 고용준 기자] “1, 2세트를 기분 좋게 봤지만 3세트에서는 화가 너무 많이 났다. 피드백을 좀 확실하게 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기쁜 마음 보다는 앞으로 마스터즈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6번의 연장혈투 끝에 3세트를 잡아낸 것을 꼬집은 ‘KDG’ 김동건 T1 발로란트팀 감독은 2번 시드의 기쁨 보다는 온통 머리 속에 마스터즈 산티아고 참가 전 보완해할 점에 대해 깊은 고심에 빠져있었다.  지난 해 2025시즌 종료 이후 콜업을 통해 1군 발로란트 팀의 지휘봉을 잡은 김동건 감독은 2026년 목표로 세운 챔피언스 우승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T1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중위조 결승 렉스 리검 퀀(RRQ)와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13-7, 13-2, 19-17)으로 승리했다. ‘이주’ 함우주와 ‘메테오’ 김태오, ‘먼치킨’ 변상범 등이 고르게 활약하면서 산티아고 진출을 두 번째로 확정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김동건 T1 감독은 “마스터즈의 진출을 의심하진 않았다. 첫경기인 농심전을 졌을때 2번 시드와 3번 시드에 대한 생각보다는 이후 경기들을 통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경기력 향상을 꾀하려고 했다.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한 것을 확인해 기분 좋다”고 산티아고행 시드를 따낸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농심전을 하면서 헤이븐, 코로드에서 부족한 점을 무엇인지 알게 됐다.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하는 맵과 부족한 맵에 대한 준비하면서 대회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10-3 리드에서 따라잡힌 이후 여섯 번의 연장전을 거듭했던 3세트와 관련해 김 감독은 “수비를 할때 종종 나오는 실수들이 있다. 우승을 위해서라면 그런 실수들도 최소화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실수들도 많았지만 좋은 플레이도 많았다. 마스터즈에 가기 전 굉장히 좋은 경험을 했다”고 답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 e스포츠 출신 지도자로 오버워치씬에서는 ‘감독킹’으로 불리면서 유능한 지도자로 평가 받았던 그는 지도자 2막을 연 발로란트씬에서도 최고의 지도자를 꿈꾸고 있었다.  “올해 꼭 챔피언스를 우승해보고 싶다. 곧 참가하는 마스터즈 산티아고를 힘내서 잘 해보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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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너무 센 거 아니냐" 日, 한국컬링 아이돌 미모에 열광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여자컬링 한일전에서 패한 뒤 일본 언론들이 한국팀의 실력 만큼 뛰어난 외모를 조명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15일 “일본은 꺾은 한국 여자컬링이 미모와 비주얼이 훌륭한 팀으로 화제”라고 보도했다. 생중계를 본 일본팬들 사이에서 ‘미녀 군단’, ‘예쁘고 강하다’,‘케이팝 그룹 같다’, ‘5명 모두 검은 머리를 뒤로 묶은 점이 독특하다’ 같은 반응이 나온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도 “한국 컬링의 아이돌, 김민지의 샷이 한국 승리의 비결”이라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한국 최초의 올림픽 컬링 금메달이 목표인 미녀군단을 향해 ‘비주얼이 너무 센 거 아니냐, ‘설예은은 스코틀랜드 컬링 국가대표 바비 래미와 교제 중’라는 반응이라고 소개했다. 데일리스포츠 역시 “컬링 한국 미녀군단 SNS 반응. ‘모두 예쁘다’ ‘화장품 뭐쓰나’”라고 보도했다. 한국(세계랭킹 3위)은 15일(한국시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5차전에서 일본을 7-5로 꺾었다. 특히 서드 김민지가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8엔드에 3점을 쓸어담는데 결정적 역학을 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올림픽에 첫 출전한 김민지는 탄탄한 실력과 가녀린 외모로, 컬링계 아이돌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라고 전했다. 한국 컬링 대표팀 관련 소식은 일본 포털사이트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김은지(스킵)·김민지(서드)·김수지(세컨드)·설예은(리드)·설예지(얼터)로 구성된 한국은 팀원 5명의 이름과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라 불린다. 설예은의 별명은 ‘돼지’ ‘예쁘지’ ‘잘닦지’다. 설예은과 김수지는 흥이 넘치며, 5명 모두 상대에 끌려가는 대로 미소를 잃지 않고 팀 구호는 “해브 펀!”을 외친다. 컬링은 10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을 거쳐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일단 반환점은 3승2패로 돌았다. 스웨덴(5승)과 미국(4승1패), 스위스(3승1패)에 이어 덴마크와 공동 4위다. 라운드로빈에서 6승3패 내지 5승4패를 거두면 4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17일 오전 3시5분 중국과 6차전을 치른다. 마지막 7~9차전에 스위스(세계 1위), 스웨덴(4위), 캐나다(2위)와 연달아 맞붙는다. 한국은 2018년 평창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영미~” 열풍을 일으킨 ‘팀 킴’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박린([email protected])

2026.02.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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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날씨(2월16일)

세계의 날씨(2월16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2∼ 6│ 비 │멜 버 른│ 18∼ 34│ 맑음 │ ├───────┼────┼─────┼───────┼────┼─────┤ │아 테 네│ 10∼ 18│ 맑음 │멕 시 코 시 티│ 8∼ 23│흐려져 비 │ ├───────┼────┼─────┼───────┼────┼─────┤ │방 콕│ 27∼ 35│ 비 │마 이 애 미│ 19∼ 28│ 소나기 │ ├───────┼────┼─────┼───────┼────┼─────┤ │베 이 징│ -5∼ 6│ 맑음 │몬 트 리 올│ 2∼ 1│ 흐림 │ ├───────┼────┼─────┼───────┼────┼─────┤ │베 오 그 라 드│ -1∼ 7│ 구름조금 │모 스 크 바│-14∼-11│ 눈 │ ├───────┼────┼─────┼───────┼────┼─────┤ │베 를 린│ -6∼ -2│ 눈 │나 이 로 비│ 16∼ 29│ 소나기 │ ├───────┼────┼─────┼───────┼────┼─────┤ │브 뤼 셀│ 0∼ 9│ 흐림 │뉴 델 리│ 12∼ 28│ 안개 │ ├───────┼────┼─────┼───────┼────┼─────┤ │부 다 페 스 트│ -6∼ 1│ 흐림 │뉴 욕│ 2∼ 4│ 구름조금 │ ├───────┼────┼─────┼───────┼────┼─────┤ │붸노스아이레스│ 22∼ 30│ 안개 │파 리│ 8∼ 10│ 소나기 │ ├───────┼────┼─────┼───────┼────┼─────┤ │카 이 로│ 9∼ 30│ 흐림 │프 라 하│ -4∼ 0│ 비 │ ├───────┼────┼─────┼───────┼────┼─────┤ │더 블 린│ 0∼ 8│ 소나기 │리우데자네이루│ 24∼ 33│ 흐림 │ ├───────┼────┼─────┼───────┼────┼─────┤ │프랑크 푸르트│ 0∼ 8│ 비 │로 마│ 6∼ 15│ 비 │ ├───────┼────┼─────┼───────┼────┼─────┤ │제 네 바│ 4∼ 9│ 비 │샌 프란시스코│ 10∼ 13│ 비 │ ├───────┼────┼─────┼───────┼────┼─────┤ │하 노 이│ 19∼ 25│ 구름조금 │상 파 울 루│ 20∼ 31│흐려져 비 │ ├───────┼────┼─────┼───────┼────┼─────┤ │홍 콩│ 22∼ 27│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4∼ 32│ 뇌우 │ ├───────┼────┼─────┼───────┼────┼─────┤ │호 놀 룰 루│ 22∼ 26│ 소나기 │스 톡 홀 름│-11∼ -1│ 맑음 │ ├───────┼────┼─────┼───────┼────┼─────┤ │이 스 탄 불│ 13∼ 17│ 소나기 │시 드 니│ 19∼ 26│ 소나기 │ ├───────┼────┼─────┼───────┼────┼─────┤ │자 카 르 타│ 26∼ 28│ 비 │타 이 베 이│ 16∼ 21│ 비 │ ├───────┼────┼─────┼───────┼────┼─────┤ │요하 네스 버그│ 11∼ 25│ 구름조금 │테 헤 란│ 4∼ 14│ 맑음 │ ├───────┼────┼─────┼───────┼────┼─────┤ │쿠알라 룸푸르│ 24∼ 33│ 뇌우 │텔 아 비 브│ 12∼ 25│ 구름조금 │ ├───────┼────┼─────┼───────┼────┼─────┤ │리 마│ 20∼ 24│ 비 │도 쿄│ 6∼ 15│ 흐림 │ ├───────┼────┼─────┼───────┼────┼─────┤ │리 스 본│ 11∼ 16│ 흐림 │토 론 토│ -1∼ 4│ 흐림 │ ├───────┼────┼─────┼───────┼────┼─────┤ │런 던│ 5∼ 9│ 비 │밴 쿠 버│ 2∼ 5│ 눈비 │ ├───────┼────┼─────┼───────┼────┼─────┤ │로스 앤젤레스│ 11∼ 15│ 비 │바 르 샤 바│-15∼ -7│ 맑음 │ ├───────┼────┼─────┼───────┼────┼─────┤ │마 드 리 드│ 5∼ 13│ 흐림 │워 싱 턴│ 2∼ 8│ 흐림 │ ├───────┼────┼─────┼───────┼────┼─────┤ │마 닐 라│ 23∼ 34│ 비 │취 리 히│ 2∼ 6│ 눈비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2.15. 23:26

외계인 있다더니…오바마, 인터뷰 하루 뒤 "증거 못 봐" 해명

외계인 있다더니…오바마, 인터뷰 하루 뒤 "증거 못 봐" 해명 '존재 발언' 논란되자 "광대한 우주 어딘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한 뒤 24시간 만에 해명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존재한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외계인을 직접 본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51구역에 외계인을 숨겨놓지도 않았고, 거대한 지하 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미국 대통령에게까지 숨길 수 있는 거대한 음모가 있다면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51구역은 네바다주(州) 사막 지역에 있는 공군 시설이다. 미국 정부가 외계인과 외계 비행체를 비밀리에 연구하는 장소라는 음모론의 소재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은 온라인에서 각종 추측을 낳았다. 일각에선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음모나 비밀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24시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분위기에 맞추려 한 답변이지만 관심이 커진 만큼 분명하게 해두겠다"면서 해명에 나섰다. 그는 "우주는 매우 광대하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높다"며 "그러나 거리가 워낙 멀기 때문에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 기간 외계 생명체가 미국과 접촉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다. 정말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추정과 정부 차원의 비밀 접촉설이라는 음모론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넷에 올린 '원숭이 오바마' 영상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소셜미디어와 TV에서 광대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과거엔 사람들이 최소한의 품위를 지켰지만, 이제는 부끄러움이 사라졌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2.15. 23:26

'시댄스 2.0' 바이트댄스, R&D 1천명 확보속 칩 개발자 더 채용(종합)

'시댄스 2.0' 바이트댄스, R&D 1천명 확보속 칩 개발자 더 채용(종합) 美디즈니 등 반발 잇따르자 저작권 대응책 예고도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 출시로 할리우드를 충격에 빠트린 틱톡 모회사 바이트 댄스가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IT즈자·란징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현재 R&D 인력이 1천명에 달하는 바이트댄스가 칩 개발자 추가 채용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바이트댄스의 칩 R&D팀에 현재도 500여명의 AI 칩 개발자와 200여명의 중앙처리장치(CPU) 개발자가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바이트댄스의 R&D팀이 칩 설계에 중점을 두고 전용 하드웨어 맞춤 제작과 최적화를 추진하는 한편, 클라우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칩의 성능 개선과 비용 절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는 최근 AI 개발에 필요한 AI 칩을 직접 설계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바이트댄스가 '시드칩'(SeedChip)이라는 코드명의 AI칩을 개발 중이며, 삼성전자와 위탁 생산 협력을 협의 중이라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3월 말까지 샘플 칩을 확보하고, AI 추론 작업용 칩을 올해 최소 10만개 생산하고 점진적으로는 35만개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최근 바이트댄스가 내놓은 시댄스 2.0은 사진 한 장과 간단한 프롬프트(명령어)만으로도 15초 분량의 자연스러운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동영상 생성 모델이다. 진입 장벽은 낮고 완성도는 높다는 점에서 지난해 '딥시크 모멘트'에 이어 '시댄스 모멘트'를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을 낳는 동시에 무단으로 기존 저작물들의 지적재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일으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영화협회와 디즈니, 미국 배우·방송인조합 등은 시댄스가 기존 저작권을 대규모로 침해하며 무단 사용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서한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는 성명을 통해 "사용자에 의한 지재권 및 초상권의 무단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안전장치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입장을 16일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조치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바이트댄스가 플랫폼과 AI모델, 영상 생성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에 이어 자체 AI칩 설계까지 성공할 경우 콘텐츠를 만들고 재학습하는 폐쇄형 생태계가 완성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싱가포르의 중국 일간지 연합조보는 "바이트댄스는 장기간 자체 개발 칩을 통해 AI 연산을 지원하려고 시도했고, 이번 (시드칩) 프로젝트 착수는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정

2026.02.15. 23:26

인도네시아 "가자지구 평화유지 병력 8천명 6월 파병 준비"

인도네시아 "가자지구 평화유지 병력 8천명 6월 파병 준비" 세계 첫 국제안정화군 배치 방침 발표 軍 "선발대 1천명 4월 투입 준비…파병 결정은 아직"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가자지구 평화 계획의 핵심인 국제안정화군(ISF) 병력 파병을 이르면 4월 시작, 6월까지 최대 8천명을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ISF와 관련해 구체적인 파병 방침을 밝힌 국가는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니 프라모노 인도네시아군 준장은 정부 결정에 따라 가자지구 파병을 위해 다양한 병과로 구성된 8천명 규모의 여단 병력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라모노 준장은 이달 중 병력 건강검진 관련 서류 작업을 거친 뒤 이달 말 파병 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며 선발대 약 1천명은 4월, 나머지는 6월까지 각각 파병 준비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파병 준비를 완료했다는 것이 파병이 임박했다는 뜻은 아니라며 병력을 투입하려면 여전히 정치적 결정이 필요하며 국제적인 메커니즘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성명에서 가자지구 파병 병력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휘를 받으며, 민간인 보호·의료·재건·팔레스타인 경찰 훈련 등 인도주의·안정화 임무에만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지 무장단체와 직접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전투 임무에는 참여하지 않고 무력 사용은 자기방어 또는 임무 수행을 위한 최후 수단으로만 허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만약 파병 병력이 이런 조건에서 벗어날 경우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동의가 있어야만 파병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강제 이주나 인구 구성 변화에는 반대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군 병력은 공병·의무부대 중심으로 라파와 칸유니스 사이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기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팔레스타인이 독립하는 '두 국가 해법'을 오래전부터 지지해왔으며,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아울러 이스라엘과는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에 이스라엘은 포함돼 있지만 팔레스타인 측 대표가 없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의 이익 보호를 위해 평화위에 참여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평화위 참여국들이 ISF와 현지 경찰에 수천 명의 인력을 제공하고 인도적 지원·재건을 위해 50억 달러(약 7조2천억원) 이상의 금액 기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9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평화위 첫 회의에서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ISF는 가자지구에 안보·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지 경찰을 훈련·지원하고, 국경 지대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는 다국적군이다. 그러나 ISF 배치나 평화위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선행돼야 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이뤄지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대로 평화 구상 2단계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불확실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2.15. 23:26

오픈AI, '에이전트 혁명' 오픈클로 개발자 영입

오픈AI, '에이전트 혁명' 오픈클로 개발자 영입 앤트로픽·구글 등 맞서 에이전트 분야 강화 노력 분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오픈AI가 개방형(오픈소스) 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를 탄생시킨 개발자를 영입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오픈클로의 개발자 피터 스타인버거가 차세대 개인 에이전트를 주도하기 위해 오픈AI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올트먼은 스타인버거가 "상호 작용하고 사람들을 위해 유용한 일을 하는 똑똑한 에이전트의 미래에 관해 많은 놀라운 아이디어를 가진 천재"라며 "이는 곧 우리 제품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그러면서 오픈클로가 "재단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유지될 것이며, 오픈AI가 이를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스타인버거가 개발한 오픈클로는 AI가 인간처럼 컴퓨터 화면을 확인하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해 실질적인 과업을 수행하는 오픈소스 AI 도구다. 사용자는 오픈클로를 왓츠앱, 슬랙, 아이메시지와 같은 메신저나 이메일 등에 연결하고 일정 정리와 항공편 예약 등의 업무를 자기 대신 수행하도록 할 수 있다. 스타인버거는 오픈클로의 프로토타입을 1시간 만에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클로가 생성한 에이전트는 이달 초 기준으로 150만개에 달한다. 이 도구는 당초 '클로드봇'(Clawdbot)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었으나 AI 챗봇 '클로드'(Claude)를 개발하는 앤트로픽과 상표권 문제가 불거져 오픈클로로 개명했다. 이번 스타인버거 영입은 오픈AI가 앤트로픽이나 구글 같은 경쟁사들에 맞서 에이전트 분야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코딩 작업에 특화한 자사 모델 '코덱스' 등 자사 에이전트형 제품군 확장에 오픈클로를 활용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스타인버거 입장에서도 오픈AI의 챗GPT를 사용하는 수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FT는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도연

2026.02.15. 23:26

日오사카 도톤보리 관광명소 주변서 흉기 사건…10대 1명 숨져

日오사카 도톤보리 관광명소 주변서 흉기 사건…10대 1명 숨져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 시내 번화가 도톤보리 지역 '글리코' 간판 주변에서 10대 3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6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0시께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스지 도로 인근 건물 1층 입구에서 '사람이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17세 소년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1명은 결국 숨졌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현장에서 약 1.5㎞ 떨어진 도로에서 용의자인 한 남성(21)을 붙잡아 긴급체포했다. 용의자는 평소 글리콜 간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오가며 흉기에 찔린 3명과 알고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위협하려 한 것"이라며 "숨지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달리는 남성 모습을 담은 제과업체 에자키 글리코의 간판 주변은 오사카를 찾는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명소로 유명하며 부근에는 갈 곳 없는 불량 청소년들이 모이는 밀집 장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2.15. 23:26

박진희, 죽은 언니로 위장해 재벌가 입성…치밀하게 준비한 복수 ('붉은 진주')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박진희가 정체를 숨긴 채 치밀한 계획 하에 복수를 위해 돌아온다. 오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 연출 김성근,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박진희가 극 중 쌍둥이 자매 김명희와 김단희를 맡아 1인 2역에 도전하며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일일극 퀸’ 남상지와 ‘관록의 베테랑’ 최재성, ‘명품 배우’ 김희정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진이 합류해 극의 완성도에 힘을 보탠다. 극 중 김단희는 사랑하는 쌍둥이 언니 김명희를 잃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언니의 삶을 살며 아델 가에 입성한다. 그녀는 오랜 세월 치밀하게 계획해온 복수를 실행하며 아델 그룹의 추악한 이면을 들춰내 극의 중심을 이끈다. 그녀가 정체를 숨기고 복수를 완성해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희는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외모는 같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설득력을 더한다. 서로 다른 눈빛과 호흡, 대사 톤을 통해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냉혹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감정 변화로 한층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할 예정이다. 나아가 박진희는 극 중 남상지와 적과 아군 사이의 묘한 관계를 유지하며 특별한 ‘워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때로는 서로를 의심하며 날을 세우다가도, 거대한 악에 맞서기 위해 손을 잡는 예측 불허한 전개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최재성과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복수를 완수해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대립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텐션을 극대화한다. 특히 오랜 세월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해 온 그녀에게 본격적인 복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결정적 사건이 벌어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서늘한 감정선과 깊은 내면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 박진희의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붉은 진주’ 제작진은 “박진희는 연기력은 물론, 액션이나 동적인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풍부한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디테일을 쌓아가는 데 능한 배우라 항상 기대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친밀한 리플리’ 후속으로 오는 23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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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유스→튀르키예 활약' 조진호, 허리 숙인 인사에 튀르키예가 울컥

[OSEN=우충원 기자]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진호(22·콘야스포르)가 경기장 밖에서 깊은 울림을 남겼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를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AA SPOR는 15일(한국시간) “콘야스포르 미드필더 조진호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96세의 튀르키예 참전 용사 이흐산 다담 씨를 만나 그의 나이를 가리키는 96번 유니폼을 선물했다. 의미 있는 보은 방문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진호는 코냐 지역에 거주 중인 다담 씨의 자택을 직접 찾았다. 그는 문이 열리자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하며 존경을 표했고, 이 장면은 현지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럽 문화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언론 hakimiyet는 “2003년생 젊은 선수가 백전노장을 한국 문화권에서 가장 깊은 존경을 뜻하는 ‘허리 숙여 인사하기’로 맞이했다. 이 정중한 인사에 담긴 한국 국민의 감사에 다담 씨도 크게 감동했다”고 전했다. 다담 씨는 한국전쟁 당시의 흑백 사진 앨범을 꺼내 보이며 기억을 들려줬고, 두 사람은 사진을 함께 넘기며 대화를 나눴다. 조진호는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날 한국은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없었을 것이다. 조국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진심을 전했다. 방문을 마치며 조진호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콘야스포르 유니폼을 다담 씨에게 선물했다. 등번호는 그의 나이를 상징하는 96번이었다. 참전 용사는 크게 기뻐하며 젊은 선수의 앞날에 축복을 보냈다. 이번 만남은 콘야스포르 팬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스포츠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사람과 나라를 잇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03년생 조진호는 전북 현대 유스 출신으로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2023년 페네르바흐체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임대 생활을 거쳐 올 시즌 콘야스포르로 이적했다. 현재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패스 성공률 88%, 경기당 평균 경합 성공 3.6회를 기록하며 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hakimiyet 캡처.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2.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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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다 죽게 생겼다"…흉기까지 든 소래포구 상인, 무슨 일

“몇몇 상인들 때문에 시장이 다 죽게 생겼습니다.” 설 대목을 앞둔 지난 11일 찾은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상인들의 표정은 어두웠다. 예년 같으면 차례상 준비를 위한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시기지만, 크게 줄어든 손님들로 시장은 한가했다. 상인들은 최근 발생한 잇단 논란을 시장 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는 최근 상인 A씨가 가격 담합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웃 상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전 2시쯤 인천 남동구에 있는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내 한 가게에서 이웃 상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B씨가 다른 상인들보다 새우를 싸게 판매하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가게를 방문했다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인들에 따르면 이 상인은 과거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폭력 조직에 몸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해 2월에도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한 가게에서 욕설하고 소란을 피웠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어시장 한 상인이 계량기(저울) 눈금을 속여 대게를 판매한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다양한 해산물과 회·젓갈·건어물 등을 판매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바가지요금, 상품 바꿔치기, 계량기 눈속임, 지나친 호객행위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인들은 이 같은 오명을 씻기 위해 가격표시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1억원어치의 광어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는 등 자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자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상인들은 크게 분노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60대 상인은 “(A씨는) 이전부터 횡포가 심했던 상인인데, 이번 일로 시장이 더 크게 흔들리게 됐다. 너무 화가 난다”며 “상인들이 아무리 신뢰를 회복하려고 노력해도 자기만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시장이 다 죽게 생겼다”고 말했다. 한 50대 상인도 “시장이 힘들어지면서 예전에 운영하던 상가 130개 중 60여개만 남게 됐다”며 “어시장뿐만 아니라 주위 상권까지 모두 망해가고 있다. 상인 전체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손님들이 꼭 알아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거대 자본을 가진 기업형 상인이 할인 행사 등으로 작은 상가들을 위협하려는 것을 막고자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했을 뿐 담합을 한 적은 없다”며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용서를 구하겠지만, 죽어가는 시장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 뛰며 여러 행사도 기획한 사람인데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 상인회 “뼈 깎는 쇄신 하겠다” 논란이 계속되자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상인회는 최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상인회는 우선 저울 눈속임 등으로 논란이 된 상인 1명에 대해 30일의 영업정지 처분을 의결했다. 또 상인 교육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폐쇄회로(CC)TV 보존 기간을 기존 2주에서 한 달로 늘리기로 했다. 문제를 일으켜 시장의 신뢰를 잃게 한 일으킨 상인은 상인회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서 배제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런 상인회 조치와 별개로 A씨와 저울 눈속임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상인 등 14명은 이같은 결정에 반발해 상인회를 탈퇴하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어시장은 시·구나 공공기관 소유가 아니다. 상인회 규약을 어겼다고 해서 강력한 법적 제재를 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상인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email protected])

2026.02.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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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택배 망가졌어요, 고기 상했어요…이럴때 해결법

설 연휴를 전후해 오고 가는 선물이 많은 만큼 소비자 분쟁도 는다. 파손ㆍ지연 사고가 잦아지고, 무료 체험을 내세운 건강식품 판매 피해도 반복된다.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사례별로 살펴봤다. ━ 택배가 파손됐다면 설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한 탓에 배송이 지연되거나 물품이 훼손ㆍ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배송을 의뢰하고, 파손 우려가 있는 물품은 완충재 등을 활용해 꼼꼼히 포장하는 것이 기본이다. 분쟁에 대비해 운송장과 물품 구매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운송장에는 운송물의 종류ㆍ수량ㆍ가격을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고가의 물품이나 파손 우려가 있는 물품은 발송 전후 사진과 포장 상태를 미리 촬영해 두면 분쟁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된다. 물품을 수령한 뒤 훼손 사실을 확인했다면, 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택배 회사에 통지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손해배상 청구권이 사라진다. 전화 통보만으로는 추후 입증이 어려울 수 있다. 내용증명우편 등 기록이 남는 방식이 안전하다. ━ '포장 불량'이라며 배상 거부했다면 운송 중 물품이 훼손됐거나 아예 사라졌다면 원칙적으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운송장에 운송물 가액을 기재했다면 해당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손해액을 배상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영수증 등으로 입증한 만큼 손해액 배상이 가능하다. 수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무상 수리나 수리비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운송장에 물품 가액을 기재하지 않았다면 손해배상 한도는 50만원이다. 다만 고가 물품이라 택배사에 할증요금을 납부했다면 해당 구간의 최고가액을 기준으로 배상 한도가 높아진다. 포장 불량 때문에 물품이 훼손됐다면 택배회사가 운송 과정에서 주의를 다 했다는 점을 먼저 입증해야 한다. 이를 증명하지 못하면 택배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 ━ 신선식품 배송이 늦어 변질됐다면 일반적인 배달 지연에 대해선 인도 예정일을 초과한 일수를 기준으로 배상액이 정해진다. ‘초과일수 × 운송장 기재 운임액 × 50%’를 배상해야 한다. 한도는 운임액의 200%다. 특정 일시에 꼭 사용해야 하는 물품이라면 운임액의 200%까지 배상하게 돼 있다. 그러나 생선 등 신선식품이 오배송으로 변질돼 먹지 못하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단순 ‘지연’이 아니라 ‘훼손’으로 본다. 이 경우 운송물 가액을 기준으로 손해액을 산정해 배상받을 수 있다. 다만 운송장에 가액을 기재하지 않았다면 50만원 한도가 적용된다. ━ 건강식품 무료체험이랬는데…분쟁 예방하려면 건강식품 관련 피해는 60대 이상이 전체의 33.2%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에게 많이 발생한다. 건강식품은 무료체험을 하게 해주겠다며 상술로 현혹해 구매를 유도한 뒤 소비자가 반품 등을 신청하면 이를 거부해 생기는 분쟁이 많다. 이때 사업자는 주로 체험 기간 경과와 본품 손상 등을 사유로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거부한다. 그래서 구입 전 정확한 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제품의 효능ㆍ효과로 인한 분쟁 시 책임 소재를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인증마크 표시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분쟁에 대비해 광고ㆍ홍보자료와 영수증을 보관하는 게 좋다. ━ 주문 후 취소하고 싶다면 제품을 주문하고 난 뒤 구입하거나 섭취할 의사가 없다면 통신판매(전자상거래)는 7일, 방문 및 전화권유판매는 14일 이내 청약철회를 요청해야 한다. 계약서가 없다면 청약철회가 가능한 것을 인지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가능하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은 소비자 책임으로 상품이 훼손된 경우 청약철회를 제한하고 있다. 다만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을 훼손한 경우는 예외로 인정한다. 제품 훼손이나 가치 하락을 사업자가 입증하지 못한다면 청약철회가 가능하도록 권고된다. ━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부작용 분쟁의 경우 복용 전후 사진, 의료기관 진단서 등 객관적 자료가 중요하다. 입증 자료와 사업자의 광고 내용 등을 종합해 소비자의 주장에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되면 환급이 권고된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상담을 통해 접수된 피해 사건은 피해구제와 분쟁조정 절차를 거쳐 처리된다. 민사소송과 달리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다만 소비자원이 제시한 조정안에는 강제력이 없어, 당사자 중 한쪽이 수락하지 않을 경우 소송 등 별도의 절차로 이어질 수 있다. 안효성([email protected])

2026.02.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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