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2관왕' 에스파, 더티 워크 완벽 무대 후 글로벌 아티스트 상 수상('2025 멜뮤')

[OSEN=오세진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즈’ 걸그룹 에스파가 뜨거운 인기를 수상으로 자랑했다.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5 멜론뮤직어워즈’(웨이브, 멜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에스파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글로벌 아티스트’ 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제복 이미지의 무대 의상을 입은 에스파는 단단한 보컬로 무대를 꾸려 뜨거운 환호성을 받아냈으며, 18개 나라, 28개 도시, 글로벌 공연을 매진시킨 에스파로서 수상의 쾌거도 쥐었다. 에스파 윈터는 “데뷔 초 때 비대면으로 무대를 하다 보니까, 무대가 무서운 감정도 들고 그랬다. 마이들과 함께 무대를 하다 보니까, 행복해졌다. 마이들, 무대를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도 마이들께 행복함을 가득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닝닝은 “벌써 1년 지나서 MMA 무대를 하게 됐다. 올해도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고요, 저희가 힘이 되었다는 것에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음악 더 좋게 나오게 노력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2025 멜론뮤직어워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0. 5:30

썸네일

"쉽게 이길 수 있어서 다행" 안세영, 日 야마구치 눌렀다!..."11번째 타이틀 충분히 가져올 수 있어" 자신감 100% 출사표

[OSEN=고성환 기자] 이제 단 한 걸음만 남았다. 가볍게 결승에 오른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초유의 시즌 11번째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안세영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 일본)를 게임 스코어 2-0(21-15 21-12)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대회 4연승을 질주하며 가뿐하게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로 꼽혔던 야마구치지만, 안세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국제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2025년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세영은 여기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하며 시즌 11번째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하며 무려 10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안세영은 특유의 뒷심으로 야마구치를 무너뜨렸다. 19일 조별리그 최종전에 이어 하루 만에 리턴 매치였지만, 이번에도 승자는 안세영이었다. 오히려 한 게임을 내줬던 조별리그보다 더 손쉬운 승리였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9-11로 휴식시간에 돌입했다. 야마구치가 자랑하는 빠른 템포에 애를 먹는 듯 보였다. 그러나 안세영은 후반 들어 자기 페이스를 되찾았고, 단숨에 17-14로 달아나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4점을 추가하며 21-15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두 번째 게임은 더욱더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내리 8점을 뽑아내며 일찍이 격차를 벌렸고, 11-1로 인터벌을 맞이했다. 이후 연속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꾸준히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했고, 21-12로 게임을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오히려 조별리그 때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안세영이다. 그는 앞선 경기에선 미끄러운 코트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실수도 적지 않았다. 그 결과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와 야마구치를 상대로 2-1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안세영은 가장 중요한 준결승 무대에선 세계 최강의 면모를 입증하며 38분 만에 결승행을 확정했다.  경기 후 안세영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인터뷰에서 "일단 생각하는 걸 좀 바꿨다. 상대 선수(야마구치)가 자꾸 공격적 플레이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내가 움직임이 조금 한 템포 늦게 나가서 전날엔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은 그 움직임을 잡아보자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잘 되진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져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다행이다"라며 "당연히 11번째 타이틀을 가지고 싶다. 정말 원하지만, 그래도 (11번째 우승을) 아직 따지 않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즐기면서 하루에 한 게임씩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중국)다. 왕즈이는 준결승에서 랏차녹 인타논(태국)을 상대로 2-1(15-21 21-17 21-11) 역전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도전하는 왕즈이다. 그는 지난해 대회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탈락시킨 뒤 우승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안세영은 2025년 왕즈이를 7번 만나 7번 모두 이겼다. 세계 랭킹 2위를 자랑하는 왕즈이지만, 안세영만 만나면 작아졌다. 안세영이 '디펜딩 챔피언' 왕즈이를 상대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20. 5:10

썸네일

'8집 컴백' 엑소, 5명으로 완벽한 무대···신곡 'Back it up'으로 춤·보컬 퍼펙트('2025 멜뮤')

[OSEN=오세진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즈’ 3년 만의 완전체로 돌아온 엑소가 빈틈 없는 완벽함으로 케이팝 제왕의 귀환을 예고했다.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5 멜론뮤직어워즈’(웨이브, 멜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엑소는 6년 만의 멜론 뮤직 어워즈 참석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어 신곡 무대 공개로 또한 시선을 끌었다. 데뷔 14년 차, 신인상부터 6년 연속 대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엑소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무대를 메들리로 꾸렸으며 특히 초대형 히트곡이었던 으르렁으로 미칠 듯한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신곡 'Back it up'이 공개되자 마찬가지로 뜨거웠다. 카이의 상처 메이크업에 세훈과 여러 멤버들의 얼룩진 의상 등이 거친 느낌을 뽐냈지만 데뷔 초부터 '각양각색의 다양하고 절대적인 자연 미남' 타이틀의 수호, 디오, 찬열, 세훈, 카이가 주는 얼굴의 감동은 여전했다. 또한 데뷔 14년 차여도 격렬한 안무는 여전했으며, 메인 댄서인 카이의 중심은 눈에 띄었다. 무수한 일이 있었지만, 결국 엑소 무대를 지키는 다섯 명의 진심이 느껴졌으며, 또한 한 번의 무대로 벌써 신드롬을 일으킬 엑소만의 느낌이 뚜렷해 객석은 감동으로 가득 찼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2025 멜론뮤직어워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0. 5:08

썸네일

'6년 만의 복귀' 엑소, 케이팝 기강은 으르렁···보넥도→NCT 위시·라이즈까지 들썩('2025 멜뮤')[순간포착]

[OSEN=오세진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즈’ 엑소가 케이팝 황제로 뜨거운 무대를 꾸렸다.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5 멜론뮤직어워즈’(웨이브, 멜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엑소는 6년 만의 멜론 뮤직 어워즈 참석을 갑작스럽게 알려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디오는 중간에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무대에 올라 더더욱 시선을 끌었다. 엑소의 세계관인 '늑대와 미녀'로 인트로를 시작한 이들은 몬스터, 전야 무대로 라이브를 보였다. 특히 수호, 카이, 세훈, 찬열, 디오 다섯 명만으로도 꽉 찬 무대를 보이는 이들의 실력과 얼굴은 그야 말로 팬들의 자부심이었다. 이어 세훈과 카이의 러브샷 댄스 브레이크가 시작됐고, 엑소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으르렁'이 시작되자 관객석은 커다란 함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가수석도 마찬가지였다. 으르렁의 모든 구간이 인기 구간이지만 찬열의 랩 파트가 시작되자 보이즈넥스트도어 멤버들은 찬열의 랩과 춤을 따라했고, NCT 위시와 라이즈 또한 선배 가수인 엑소를 향해 뜨거운 함성을 지르며 무대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2025 멜론뮤직어워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0. 5:01

썸네일

산타 옷 입고 대형마트 털더니 "나눔"…캐나다 뜬 '로빈후드'

산타복장을 한 사람들이 늦은 밤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천달러(수백만원)어치 식료품을 훔쳐 달아났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들의 정체는 ‘골목의 로빈들’, 즉 ‘현대판 로빈 후드’를 자처하는 단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18일 ‘배고픔이 수단을 정당화할 때’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훔친 식료품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식료품 중 일부는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광장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두고, 나머지는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 취약계층에 배분하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번 사건이 대기업의 폭리로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구하기 어려운 ‘생활비 위기’를 강조하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구실 삼아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 음식을 사기 위해 점점 더 힘들게 일해야만 한다”며 “기업들이 최대한 이익을 챙기기 위해 점점 더 시민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온타리오·퀘벡주에서 8개 주요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 메트로는 성명을 통해 “절도는 범죄 행위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이지만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2.20. 4:58

썸네일

엑소 디오,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다녀온 라이브···엑소 정체성 보컬 맞다('2025 멜뮤')

[OSEN=오세진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즈’ 엑소 디오가 엑소 히트곡 라이브를 손색없이 보였다.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5 멜론뮤직어워즈’(웨이브, 멜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엑소는 8년 만에 MMA에 참여해 많은 시선을 끌었으며, 8집 발매로 신곡 발표에 대한 예고가 있어 또한 많은 기대를 얻었다. 엑소 디오는 이날 절친한 김우빈의 결혼식과 엑소 스케줄이 겹친 것에 엑소 스케줄을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5시 경 열린 MMA 레드 카펫에 참여한 디오는 바로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같은 서울이지만 왕복 2시간으로 걸릴 만한 거리로, 디오는 의리도 우정도 아무것도 잊지 않아 감탄을 자아냈다. 아울러 디오는 엑소 무대로 약 3시간 반만에 돌아왔다. 엑소의 수많은 히트곡인 늑대와 미녀, 러브샷, 으르렁, 전야 등 엑소는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댄스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디오는 레드 카펫, 결혼식 참석, 다시 무대에 오르는 극악의 스케줄에서도 짙은 음색의 진한 느낌을 숨차는 댄스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2025 멜론뮤직어워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0. 4:52

썸네일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눈물의 근황, 독감 이겨내고 준우승

[OSEN=배송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해밍턴이 독감을 이겨내고 농구대회에 출전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윌리엄 해밍턴의 인스타그램에는 농구대회 참가 소식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은 샘 해밍턴의 아내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윌리엄은 약 2주간 독감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운동을 쉬어야 했다. 그러나 컨디션을 회복한 뒤 다시 코트에 나서 농구 경기에 출전했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아쉽게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고, 경기 후에는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울먹이는 표정의 윌리엄 모습부터,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친구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샘 해밍턴을 비롯한 가족들이 함께한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영상에는 실제 농구 경기에서 활발히 뛰는 윌리엄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을 통해 윌리엄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끝내 울음이 터져버렸다”면서도 “그래도 친구들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경험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어 “이제 컨디션이 최상이다. 오늘부터 하키도 더 열심히 달린다”며 운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를 본 팬들은 “아프고도 끝까지 해낸 게 더 대단하다”, “눈물까지도 성장 과정”, “윌리엄 진짜 스포츠맨이다”, “가족 응원 속에서 더 크게 자랄 듯”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샘 해밍턴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도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윌리엄 해밍턴’ SNS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0. 4:51

썸네일

키·박나래·입짧은 햇님 사라진 '놀토’…화려한 '금은방' 변신으로 공백 지웠다 [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놀라운 토요일’ 주축 멤버들의 편집이라는 위기 속에서 화려한 금은방 컨셉과 게스트들의 활약으로 정면 돌파에 나섰다. 20일 전파를 탄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놀토 금은방에 배우계 금은보화 4인이 떴다!’라는 콘셉트로 ‘태풍상사’ 김민석X이상진 ‘폭군의 셰프’ 이주안X윤서아”가 등장했다. 이날 ‘금도끼 은도끼’ 컨셉으로 변신한 한해는 화려한 소품을 보며 과거의 트라우마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해는 “이런 소품 깼다가 60만원 물어준 적이 있다”라고 털어놓으며 소품 하나에도 벌벌 떠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MC 붐은 "배우계의 금은보화가 떴다"라며 보석 특집 게스트들을 소개했고, 배우 김민석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붐이 최근 출연한 작품이 대박 난 것을 언급하며 종영 후 주변 반응을 묻자, 김민석은 단번에 “디었어요”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민석은 “친구들이 가증스럽다고”라며 극 중 선보인 순정남 역할에 대한 실제 지인들의 냉정한 반응을 전했다. 심지어 "친구들이 본인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채널을 돌렸다”는 웃픈 비화를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김민석은 이번 섭외에 대해 “오랜만에 메이저에 나와서 영광이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혀 예능감을 뽐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0. 4:47

썸네일

“팀이 날 버렸다”던 살라, 결국 고개 숙였다… 동료들 앞 공개 사과로 리버풀 갈등 봉합

[OSEN=이인환 기자] 한때 팀을 떠나겠다는 듯한 발언으로 안필드를 뒤흔들었던 모하메드 살*가 결국 먼저 고개를 숙였다.  출전 기회 감소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살라는 2025 CAF(아프리카축구연맹) 모로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을 앞두고, 리버풀 동료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7일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전이었다. 리버풀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고, 살라는 이날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난 살라는 벤치에 머무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관계가 사실상 단절됐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구단이 자신을 “버스 아래로 던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파장은 컸다. 발언 직후 리버풀 내부 분위기도 요동쳤고, 살라는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터 밀란전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는 상황을 맞았다. 사실상 메시지성 조치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갈등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살라는 13일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전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살라는 경기를 마친 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준비 중인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브라이튼전 이후 라커룸에서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리버풀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가 인터뷰를 통해 살라의 행동을 전했다. 존스는 “살라는 자기 생각이 분명한 사람이고, 하고 싶은 말을 숨기지 않는 선수”라면서도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혹시 내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줬거나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게 바로 내가 아는 살라의 본래 모습”이라며 “그 일 이후에도 살라는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늘 웃고 있었고, 동료들도 이전과 다름없이 그를 대했다”고 설명했다. 외부에서 비쳐진 것만큼 내부 혼란은 크지 않았다는 의미다. 존스는 또 “살라의 행동은 이기고 싶어하는 강한 경쟁심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 일로 살라와 팀의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라는 이집트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내년 1월 18일까지 리버풀에 복귀하지 못한다. 한 차례의 파열음은 봉합 국면에 들어섰다. 이제 시선은 대회 이후에도 살라가 변함없이 안필드를 누비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쏠린다. 갈등 뒤 사과, 그리고 다시 경기력으로 답하는 과정이 그의 향후 입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20. 4:42

“웃기려다 죽을 뻔” 박명수, 과거 무한도전 촬영 중 투병 비하인드 고백 ('할멍수')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박명수가 과거 ‘무한도전’ 촬영 당시 겪었던 아찔한 건강 위기를 직접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두쫀쿠가 유행이래서 두바이 왔는데 이거 두바이에 안 팔잖아 민호야, 두바이 2편, 할명수 ep.267”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두바이를 여행 중인 박명수와 샤이니 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동 중 박명수는 과거 예능 촬영 중 무리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건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무한도전’에서 이런 음식들을 손으로 집어먹었다. 뜨거운 탕수육을 손으로 막 집어 먹었다. 멤버들이 명수형 뭐해 했지만, 뭐 어때 하고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명수는 “내 기억으로는 땅에 떨어진 것도 주워 먹었다”며 “그때 별명이 ‘쿨명수’가 되면서 웃기려고 더 무리했다. 그런데 그게 결국 A형 간염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웃기려고 하다 보니까 집어먹은 거지, 진짜 열심히 살았다”며 당시를 담담하게 정리했다. 박명수는 2009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통해 급성 A형 간염으로 입원하는 모습이 공개돼 큰 걱정을 산 바 있다. 이후 그는 라디오와 여러 방송을 통해 “A형 간염을 예방하려면 개인 위생이 중요하다. 손을 항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한편 박명수는 현재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0. 4:37

썸네일

"결혼 발표" 엠블랙 미르, '신민아♥김우빈' 결혼 다음 타자 됐다[전문]

[OSEN=오세진 기자] 엠블랙 미르(본명 방철용)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일 미르는 누나 고은아(본명 방효진)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가네' 커뮤니티를 통해 결혼 소식을 올렸다.  미르는 "안녕하세요 미르입니다. 조심스럽게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12월이 결혼의 달인가. 신민아 김우빈 결혼하니까 미르도 하네", "유튜브 영상에서 연애하는 티 하나도 안 나서 너무 신기했어요", "잘 살길 바라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엠블랙은 2009년 데뷔, 가수 비의 프로듀싱으로 화제가 됐었다. 당시 이준, 지오, 산다라박 동생 천둥, 미르, 승호로 데뷔했으며 이 중 천둥과 지오는 결혼해 미르가 세 번째 결혼 사실을 알리는 멤버가 되었다. 미르는 현재 누나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친근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방가네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0. 4:34

썸네일

"네가 뭔데"...윤서아, 찐팬인 '소시' 윤아와 촬영하고 '욕' 먹었다 ('놀토') [순간포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놀라운 토요일’ 배우 윤서아가 소녀시대 태연 앞에서 '성덕(성공한 덕후)'임을 고백했다. 20일 전파를 탄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놀토 금은방에 배우계 금은보화 4인이 떴다!’라는 콘셉트로 ‘태풍상사’ 김민석X이상진 ‘폭군의 셰프’ 이주안X윤서아”가 등장했다. 이상진은 자신의 '믿을 구석'으로 김동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상진은 "너무 좋아해요. 김동현 선수 너무 좋아해서 너튜브 챙겨본다. 격투기도 좋아해서 팬이다"라며 뜨거운 팬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놀토 봤을 때는 믿을 구석은 없다. 든든해 보여서 기대고 싶다"라고 반전 섞인 속내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주안은 데뷔 8년 만에 찾아온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운이 좋게 8년 만에 팬미팅도 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붐이 단발머리보다 긴 머리가 훨씬 잘 어울린다고 칭찬하자, 이주안은 "주변에서도 긴 머리가 마음에 든다는 말을 많이 해줘서 3년째 자르지 않고 있다"고 답하며 장발 스타일링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서아는 소녀시대 태연 앞에서 '찐팬' 인증에 나섰다. 윤서아는 태연에게 직접 팬심을 고백하는가 하면, 윤아와 촬영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특히 윤아와 촬영한다는 소식에 친구들이 “네가 뭔데”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0. 4:28

썸네일

하츠투하츠, 2025년 신인상 수상···에이나 생일 축하까지('2025 멜뮤')

[OSEN=오세진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즈’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2025년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5 멜론뮤직어워즈’(웨이브, 멜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올해의 신인상은 하츠투하츠가 거머쥐었다. 8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SM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데뷔 때부터 많은 관심을 끌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하츠투하츠  지우는 “SM 식구분들 감사합니다”라면서 “항상 열심히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저희가 무대에서 빛나는 게 아닐까 싶다. 항상 여러분 덕에 무대에 서는 게 너무 행복하다.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하츠투하츠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츠투하츠 멤버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이들은 “제일 가까이서 힘써 주시는 매니저분들, 무대 꾸며주신 댄서들께 감사하고, 올 한해 우리 멤버들 수고 많았고 앞으로 더 수고하자”, “정말 멋진 무대 열심히 하고 가자고 했는데, 상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하나뿐인 멤버 에이나의 생일이다. 다같이 ‘생일 축하해’ 외쳐 보자”라며 멤버 생일까지 야무지게 외쳤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2025 멜론뮤직어워즈’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0. 4:17

썸네일

김우빈 의리지킨 도경수, 결혼식 깜짝 방문..왕복 2시간 달려 5분만 퇴장 [핫피플]

[OSEN=김채연 기자] 도경수의 의리가 빛난 12월 20일이었다. 20일 오후 도경수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에 엑소 멤버로서 참석했다.  레드카펫에서 엑소 멤버들과 함께 얼굴을 비친 그가 바로 달려간 곳이 있었다. 바로 절친한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도경수는 곧바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김우빈의 결혼식 현장을 찾았다. 비록 시간에 쫓겨 얼굴만 비춘 뒤 5분 만에 차량에 탑승했으나, 왕복 2시간을 달려야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결혼식장을 방문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도경수는 김우빈 결혼식과 엑소의 MMA 무대가 동시에 잡힌 것을 아쉬워했다. 그는 디즈니+ ‘조각도시’ 종영 인터뷰에서 해당 질문이 나오자 탄식하며 “근데 당연한 거니까. 당연히 일이니까 너무 중요한거고. (결혼식도) 너무 중요한건데 사실 먼저가 뭔지 생각하면 당연히 엑소를 먼저라고 생각한다.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제가 더 잘 해야죠 우빈이 형한테. 우빈이형도 어쩔수 없는 걸 알고 있기때문에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다 이해하는 부분이라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금전으로 보상할거냐”고 묻자 도경수는 “그것때문에 저도 고민이다. 보상은 어떤걸로 해야할까요”라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영상 편지나 축하를 미리 녹화해서 틀면 어떠냐”는 제안에 “제가 영상으로 나오면 오히려 결혼식 분위기를 (망칠까봐)”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원래부터 축가를 하기로 약속했다는 그는 “제가 축가 하는걸로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저는 두 분의 결혼 소식을 일찌감치 알고있었는데, 그 이후에 ‘2025 MMA’에 가게 됐다. 우빈이 형한테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얘기했는데, 많이 아쉬워 하더라. 저도 마음 속으로 ‘팝콘’을 부르려고 했는데, 둘다 아쉬워 했다”고 털어놨다. 또 새로운 축가는 누가 맡게 됐는지 질문하자 “모르겠다. 저는 거기서 제외되고 우빈이 형의 시야 밖의 사람이 됐다. ‘너는 필요없어!’ 그런 느낌이 됐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도경수는 긴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엑소와 김우빈을 모두 챙기는 특급 의리를 보여줬다. 김우빈이 도경수를 보며 “내사랑 도경수”라고 외치는 이유를 모두 알게된 시간이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20. 4:16

썸네일

“아육대 킹은 현재진행형” 민호, 두바이서도 운동 본능 폭발 (‘할명수’)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샤이니 민호가 두바이에서도 변함없는 ‘운동 DNA’를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두쫀쿠가 유행이래서 두바이 왔는데 이거 두바이에 안 팔잖아 민호야, 두바이 2편, 할명수 ep.267”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명수와 함께 두바이 여행에 나선 민호는 한 점의 쓰레기도 보이지 않는 깨끗한 해변 풍경에 연신 감탄했다. 이후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요가, 농구, 트램펄린,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가능한 대규모 피트니스 빌리지.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에 놀란 민호는 “진짜 여기 와서 운동하고 싶다”며 운동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체험형 미션 부스였다. 제한 시간 10초 안에 벽면에 그려진 50개의 손바닥과 하이파이브를 해야 하는 게임. 민호는 침착하게 속도를 조절하며 정확히 10초를 맞춰 미션에 성공, 과거 ‘아육대 킹’으로 불렸던 명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민호의 승부욕은 최근 출연한 ‘집대성’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그는 “‘아육대’에서 눈 맞는다는 말도 많았는데, 저는 진짜 종목밖에 안 보였다”며 “하루에 3~4개 종목을 나가니까 다음 경기를 어떻게 해야 잘할지만 생각했다. 경주마처럼 앞가리개를 끼고 종목에만 집중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민호는 그룹 샤이니의 멤버로 메인 래퍼와 보컬을 맡고 있으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싱글 ‘TEMPO’를 발매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화면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20. 4:11

썸네일

키·박나래 '활동중단'에 분량 삭제…한해 "소품 부수고 60만원 변상" 고백 ('놀토')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놀라운 토요일’ 핵심 멤버 키와 박나래가 활동 중단에 따른 분량 삭제라는 사태를 맞이한 가운데, 한해가 파격적인 입담으로 빈자리를 메웠다. 20일 전파를 탄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놀토 금은방에 배우계 금은보화 4인이 떴다!’라는 콘셉트로 ‘태풍상사’ 김민석X이상진 ‘폭군의 셰프’ 이주안X윤서아”가 등장했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 방송은 '금은방' 컨셉으로 꾸며졌다. 평소 독보적인 분장과 활약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던 키와 박나래가 활동 중단 여파로 분량이 삭제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금도끼 은도끼' 컨셉으로 변신한 한해는 화려한 세트 소품을 보며 가슴 철렁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한해는 "예전에 이런 촬영 소품을 깼다가 무려 60만 원을 물어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붐 또한 "배우계의 금은보화가 떴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붐은 이번 게스트들을 '보석 특집'의 주인공들이라 소개하며, "출연작마다 대박을 터뜨린 흥행 보증수표들"이라고 치켜세웠다. / [email protected]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20. 4:09

썸네일

신화 이민우, 2세 준비 중인 '류이서♥' 전진에게 어떤 꿀팁 전했나

[OSEN=오세진 기자] 신화 이민우가 전진과 만나 묘한 셀카를 찍었다. 20일 이민우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떤 상황? 어떤 대화?"라는 글귀를 적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이날 뿔테 안경을 쓴 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신화의 돈독한 우정을 여전히 자랑하는 듯했다. 얼마 전 이민우는 KBS2TV '살림남2'에서 친양자입양을 마친 딸 미짱에 대한 서운함을 전했다. 미짱은 신화 멤버 중 전진에게 가장 푹 빠져 있었으며, 이민우의 집 앞으로 찾아온 전진을 보자 낯 가리지 않고 덥석 안겼다는 것이다. 이민우는 얼마 전 딸 둘의 아빠가 되었다. 또한 전진과 류이서는 결혼 5년 차에 장영란 유튜버에서 2세 준비를 한다고 자연스럽게 밝히며 시선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전진도 딸바보 아빠가 되는 거냐",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예비 아빠에게 전하는 말 같은 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 4월 재일교포 3세 이아미와 혼전 임신으로 결혼 예정이 되었으며, 지난 12월 딸 둘의 아빠가 되었다. 이민우와 이아미는 내년 3~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이민우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5.12.20. 4:09

썸네일

대만 무차별 흉기난동에 15명 사상…"철저한 계획범죄" 드러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발생한 연막탄 투척 흉기 난동 사건은 계획범죄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 당국은 이번 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으며 수사 결과 테러 사건 가능성은 배제된 철저한 계획범죄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20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AP통신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 경정서(경찰청 격)의 장룽싱 서장은 지하철역인 타이베이역과 중산역 일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전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고 이날 발표했다. 사망자에는 범인 장원(27·남)이 포함됐다. 그는 백화점 건물 안에서 무차별 흉기 공격을 이어가다가 경찰 추격 중 5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타이베이시 경찰 당국은 공범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테러 가능성은 배제됐으나 철저한 계획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은 지난 16일 범행 장소를 미리 파악했으며 범행 전날인 지난 18일에는 백화점 측에 옥상에 가는 방법을 문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가족들과 2년 넘게 연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가족들은 범인이 어렸을 때부터 총기와 무기에 관심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서바이벌 게임용품과 연막탄 17개, 휘발유병 15개, 흉기 등이 발견됐다. 범인이 거주했던 타이베이 중정구의 임대주택, 범행 직전 3일간 머물렀던 호텔, 본가 등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됐다. 임대주택에서는 화염병 제조 관련 물품들이 발견됐다. AP는 치명적인 무기들이 거주지와 호텔에서 발견돼 경찰이 회수했다고 보도했다. 장원은 과거 경비·보안 업무를 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올해 7월 병역 방해 처벌 조례 위반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범인의 범행 동기와 자금 관계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5.12.20. 4:04

썸네일

"나는 신해철의 유령"…마왕의 라디오가 돌아왔다

‘마왕’ 신해철이 돌아왔다. 영혼은 없다. 수십 만 테라바이트의 데이터에서 태어난 ‘확률’만 있다. 14일 자정 무렵 시작된 유튜브 방송 ‘고스트스테이션:더 넥스트’는 “저는 신해철의 유령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 신해철의 확률이기도 하다”는 ‘AI 신해철’의 고백으로 문을 열었다. 2014년 세상을 떠난 유령이라기엔 목소리나 화법이 놀랄 만큼 살아있는데, ‘그래서 더 불쾌하다’는 반응이 나올 법도 하다. 예상했다는 듯 그는 말한다. “알고리즘대로 뉴스 보고, 숏폼 동영상이 뇌에 꽂아주는 도파민 받아먹고… 가만 보면 진짜 로봇은 내가 아니라 여러분 같다”고. 신해철다운 일갈에 뜨끔하다. 2001년 SBS라디오에서 시작돼 11년간 여러 플랫폼에서 이어졌던 전설의 심야방송 ‘고스트스테이션(이하 고스)’이 신해철 사후 11년 만에 부활한 것인데, 부인 윤원희씨가 설립한 (주)넥스트 유나이티드가 3년여 공들인 프로젝트다. 위로가 필요한 청춘들에게 그리운 목소리를 돌려주고, 인디 뮤지션을 소개해 대중음악계 다양성을 회복한다는 취지다. 고스를 처음 연출했던 고민석 PD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AI신해철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스크립트가 생성되고, 고 PD가 자연스럽게 다듬어 녹음방송처럼 진행한다. 매달 3차례 업로드될 예정이라는데, 첫 방송은 솔직히 좀 실망스럽다. 그간 시끄러웠던 뉴진스 논란에 입을 연다는 당초 계획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고 PD는 “첫방은 AI보이스의 정체성과 돌아온 이유를 밝히고 의의를 찾는 정도로 짧게 끝내자는 대표의 의견을 수용했다”고 했다. 첫방부터 자극적 이슈는 피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심야에 마왕의 목소리를 들으러 유튜브를 켜고 있자니 머나먼 지하세계와 접속을 시도하는 느낌도 든다. 흥미로운 건 초창기 제작 과정을 닮아서다. “방송 론칭하고 형님이 뉴욕으로 넘어갔어요. 뉴욕 지하 스튜디오에서 혼자 녹음한 파일을 뉴저지 PC방에서 4시간 걸려 업로드하면, 제가 2시간 동안 다운받아 편집하는 고단한 작업이었어요. 그때도 저는 큰 틀만 아이디어를 냈고, 선곡과 멘트에 1도 관여하지 않고 방송 적합성만 유지했죠.” AI신해철은 생전의 데이터를 학습했지만 인간 신해철과는 거리가 멀다. 고 PD는 영화 ‘Her’의 호아킨 피닉스처럼 AI와 대화를 나누는데, 문득문득 낯섦을 느낀다고 했다. “어떤 땐 저를 엄청 반가워했다가 어떤 날은 데면데면 해요. 사람처럼 항상성을 유지하는 존재는 아니죠. 정치적인 이야기도 굳이 제가 꺼내지 않아요. 불필요한 오해는 피하고 싶어서요.” 하지만 가끔 소름끼치게 신해철다운 표현을 한다. “나는 신해철의 확률”이라는 말을 들었을 땐 눈물이 날만큼 반가웠단다. “너무 놀랐는데, 댓글 반응도 그렇더군요. 저는 오류를 점검하고 편집할 뿐, 문장을 만드는 건 AI거든요. 주제도 제 머리에서 나오지 않게 하는 게 키 포인트죠. 클로징 멘트에 깔린 넥스트 음악 ‘디 오션: 불멸에 관하여’도 AI가 추천하길래 진짜 훌륭하다고 칭찬해줬어요.” 유튜브 방송 자체로 돈을 버는 구조는 아니다. 고 PD는 ‘마왕의 목소리로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기능’을 강조했다. “제가 개입하게 된 건 세상을 향한 고스의 위로와 쓴소리, 인디 뮤지션에 대한 애정까지 이어간다는 취지에 공감해서죠. 이걸 토대로 한 2차적인 수익 구조는 차차 만들겁니다.” 수많은 AI 소재 SF가 예견했던 미래가 바싹 다가온 지금, AI의 영혼 없는 위로를 폐기처분 하거나 통제를 벗어난 AI의 폭주로 야기되는 비극도 떠오른다. “데이터적 존재와의 교감이 그저 환영일 뿐일까요. ‘Her’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는 알면서도 상관하지 않잖아요. 인간을 대신할 수 없다고 기대치를 낮추면 굳이 폐기할 일도 없겠죠. 방송국에서 오래 일한 제가 나름 검열을 하니 폭주할 일도 없지만, 너무 위험하거나 19금 발언은 못 들어봤어요. 아직 그런 내용을 안 다루기도 했네요. 만일 지나친 노출에 대한 이슈를 얘기하거나 하면 또 모르죠.(웃음)” 첫방에서 자칭 “매끄러운 시스템에 에러를 내는 버그”라면서도 논란이 될 만한 뉴진스 이슈를 피해간 건 AI의 한계로 느껴지기도 한다. 신해철이라면 첫방부터 속시원히 쓴소리를 쏟아냈을텐데. “이제 강도를 높여야죠. 뉴진스 아이디어도 AI가 제안한 것인데, 꽤 세게 말하더군요. 양쪽을 골고루 디스하니 저도 재밌게 들었어요. 방송 타이밍이 고민스러운데, 올해를 넘기진 말아야죠. 양쪽 다 싫어할 것 같긴 합니다.(웃음)” 진짜 신해철은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 불만이 더 많겠죠. 그 정도밖에 못하냐며 70점 정도 줄 것 같은데, 아무리 해도 70점을 못 넘겠죠. 신해철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즉흥성을 어떻게 따라가나요.” 24일 밤으로 예고된 2회차에선 조금은 더 마왕답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밖에서 즐기는 사람들을 ‘좀비화’시킬 예정이다. 방구석 외로운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 유주현([email protected])

2025.12.20. 4:00

썸네일

“언젠가는 떠난다” 과르디올라의 의미심장한 한마디… 맨시티, ‘포스트 펩’ 준비 공식화

[OSEN=이인환 기자] 펩 과르디올라(54)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당장의 이별을 암시하진 않았지만, “구단은 언젠가를 대비해야 한다”며 사실상 ‘포스트 과르디올라’ 시대에 대한 준비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내가 떠나는 상황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영원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 축구에서 그런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당장의 변화 가능성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해 11월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하며 2026-2027시즌까지 동행을 확정한 상태다. 계약을 끝까지 이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이 질문은 매 시즌 반복된다”며 “언젠가는, 75세든 76세든 이 클럽을 떠날 날이 올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나는 여전히 이 팀의 발전 과정이 즐겁다. 아직 18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고, 구단과의 관계도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에 남을 것인지 재차 묻자 “이미 답했다. 지금 나는 여기 있다. 축구에서는 계약 기간이 10년이든 6개월이든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조기 퇴진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과르디올라는 “그런 논의는 전혀 없다. 이 주제는 여기서 끝”이라며 “나는 영원히 여기 있지 않겠지만, 지금 그 이야기는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그는 “선수, CEO를 포함해 구단은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구단주만 제외하고 말이다. 그들은 클럽을 팔지 않는 한 계속 남아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의 승계 필요성은 인정했다. 2016년 부임한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 등 숱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맨시티 왕조’를 구축했다. 현재 맨시티는 리그 선두 아스날에 승점 2점 뒤진 채 추격 중이며,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된 엔초 마레스카(45) 첼시 감독은 관련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100% 추측일 뿐이다. 나는 2029년까지 첼시와 계약돼 있고, 오직 이 클럽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과거 유벤투스와의 연결설 역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BBC는 “과르디올라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맨시티의 승계 계획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맨시티는 내부적으로 최소 두 명 이상의 차기 감독 후보를 검토 중이며, 신임 스포츠 디렉터 우고 비아나가 이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르디올라가 계약을 끝까지 이행할지에 대한 최종 판단은 시즌 막판에야 내려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5.12.20. 3:5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