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날씨(12월10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10∼ 12 │흐린 후 갬│멜 버 른│12∼ 20 │ 흐림 │ ├───────┼────┼─────┼───────┼────┼─────┤ │아 테 네│ 6∼ 17 │ 흐림 │멕 시 코 시 티│ 8∼ 16 │흐려져 비 │ ├───────┼────┼─────┼───────┼────┼─────┤ │방 콕│23∼ 32 │ 구름조금 │마 이 애 미│20∼ 26 │ 맑음 │ ├───────┼────┼─────┼───────┼────┼─────┤ │베 이 징│-4∼ 7 │ 흐림 │몬 트 리 올│-8∼ -4 │ 눈 │ ├───────┼────┼─────┼───────┼────┼─────┤ │베 오 그 라 드│ 3∼ 9 │ 흐림 │모 스 크 바│-1∼ 0 │ 눈비 │ ├───────┼────┼─────┼───────┼────┼─────┤ │베 를 린│ 9∼ 12 │ 흐림 │나 이 로 비│13∼ 26 │ 흐림 │ ├───────┼────┼─────┼───────┼────┼─────┤ │브 뤼 셀│13∼ 14 │ 흐림 │뉴 델 리│ 9∼ 24 │ 안개 │ ├───────┼────┼─────┼───────┼────┼─────┤ │부 다 페 스 트│ 4∼ 6 │ 흐림 │뉴 욕│ 2∼ 6 │ 눈비 │ ├───────┼────┼─────┼───────┼────┼─────┤ │붸노스아이레스│19∼ 28 │ 흐림 │파 리│13∼ 15 │ 흐림 │ ├───────┼────┼─────┼───────┼────┼─────┤ │카 이 로│11∼ 21 │ 구름조금 │프 라 하│ 5∼ 12 │ 맑음 │ ├───────┼────┼─────┼───────┼────┼─────┤ │더 블 린│ 9∼ 10 │ 구름조금 │리우데자네이루│25∼ 34 │ 비 │ ├───────┼────┼─────┼───────┼────┼─────┤ │프랑크 푸르트│ 7∼ 11 │ 비 │로 마│ 5∼ 13 │ 안개 │ ├───────┼────┼─────┼───────┼────┼─────┤ │제 네 바│ 2∼ 10 │ 흐림 │샌 프란시스코│ 8∼ 17 │ 맑음 │ ├───────┼────┼─────┼───────┼────┼─────┤ │하 노 이│15∼ 23 │차차흐려짐│상 파 울 루│20∼ 27 │ 비 후 갬 │ ├───────┼────┼─────┼───────┼────┼─────┤ │홍 콩│20∼ 23 │ 흐림 │싱 가 포 르│24∼ 33 │ 뇌우 │ ├───────┼────┼─────┼───────┼────┼─────┤ │호 놀 룰 루│22∼ 29 │ 소나기 │스 톡 홀 름│ 5∼ 9 │ 흐림 │ ├───────┼────┼─────┼───────┼────┼─────┤ │이 스 탄 불│ 7∼ 12 │ 흐림 │시 드 니│19∼ 26 │ 소나기 │ ├───────┼────┼─────┼───────┼────┼─────┤ │자 카 르 타│24∼ 33 │흐려져 비 │타 이 베 이│18∼ 23 │ 맑음 │ ├───────┼────┼─────┼───────┼────┼─────┤ │요하 네스 버그│14∼ 26 │ 뇌우 │테 헤 란│ 7∼ 13 │ 비 │ ├───────┼────┼─────┼───────┼────┼─────┤ │쿠알라 룸푸르│23∼ 33 │ 뇌우 │텔 아 비 브│13∼ 18 │ 비 │ ├───────┼────┼─────┼───────┼────┼─────┤ │리 마│13∼ 23 │ 흐림 │도 쿄│ 4∼ 13 │ 흐림 │ ├───────┼────┼─────┼───────┼────┼─────┤ │리 스 본│11∼ 17 │ 흐림 │토 론 토│-2∼ 3 │ 눈비 │ ├───────┼────┼─────┼───────┼────┼─────┤ │런 던│11∼ 13 │ 맑음 │밴 쿠 버│ 7∼ 11 │ 소나기 │ ├───────┼────┼─────┼───────┼────┼─────┤ │로스 앤젤레스│13∼ 28 │ 맑음 │바 르 샤 바│ 9∼ 10 │ 비 │ ├───────┼────┼─────┼───────┼────┼─────┤ │마 드 리 드│ 8∼ 11 │ 비 │워 싱 턴│-2∼ 8 │ 비 │ ├───────┼────┼─────┼───────┼────┼─────┤ │마 닐 라│23∼ 29 │ 구름조금 │취 리 히│ 3∼ 9 │ 구름조금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5.12.09. 17:25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로마서 국립미술대와 한지워크숍 안치용 한지장 초청해 전통 한지 뜨기 실습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국립로마미술대와 한지 제작 심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안치용 한지장이 참여해 로마미술대 인쇄미술학과 학생들과 한지 제작 기술을 공유했다. 워크숍은 닥나무 섬유 처리, 한지 뜨기, 건조·압착 등 한지 제작 전체 공정에 걸쳐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국립로마미술대는 2015년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한지 제작용 지통을 기증받은 것을 계기로 전통 한지 제작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2017년부터는 매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과 한지 협력 전시회도 열고 있다. 이탈리아 국립중앙도서관과 바티칸 박물관은 한지를 문화재 복원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김누리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은 "미술 재료로 주목받는 한지의 우수성을 이탈리아에 알리고 예술·복원·학술 분야에서 한지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현지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5.12.09. 17:25
빅테크, AI에이전트 표준 위해 이례적 협력…재단 공동설립 리눅스재단 산하에 AAIF 출범…에이전트 기술 3가지 재단에 기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수천억 달러를 쓰며 인공지능(AI) 분야 경쟁을 벌이는 거대 기술기업들이 AI 에이전트 산업에서 이례적인 협력에 나섰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 핀테크 기업 블록은 인간을 대신해 작업과 과제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의 기술 표준을 위해 리눅스 재단 산하에 '에이전트AI재단'(AAIF)을 공동 설립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블룸버그, 클라우드플레어 등도 지원사로 참여했다. 사실상 실리콘밸리의 주요 거대 기술기업이 거의 모두 함께하는 기구인 셈이다. 공동 설립사들은 AI 에이전트 활용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각기 하나씩 재단에 내놨다. 오픈AI는 AI 에이전트에게 지침을 내리는 방식을 규정한 '에이전트.md'(Agents.md) 기술을, 앤트로픽은 AI 에이전트가 다른 에이전트나 앱·데이터 등과 통신하는 방식을 정한 MCP 기술을, 블록은 개발자용 AI 에이전트 '구스'(Goose)를 각각 기부했다. 지원사로 참여한 기업들은 해당 기술 표준을 따라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재단 운영은 오픈소스 관리 경험이 풍부한 리눅스 재단이 맡기로 했다. 특정 기업이 기술을 독점하지 않도록 중립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짐 젬린 리눅스재단 총괄이사는 "대화형 (챗봇) 시스템이 협업이 가능한 에이전트로 전환하면서 AI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기부 받은 기술) 프로젝트들을 AAIF 아래 통합해 개방형 거버넌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투명성과 안전성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5.12.09. 17:25
교황, 트럼프 겨냥 "동맹 파기시도" 비판…"유럽 없는 평화 안돼" "유럽 배제한 평화협정 추진은 비현실적"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교황 레오 14세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과정에서 유럽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과의 동맹을 '파기'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로마 인근 카스텔 간돌포 관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종전안과 이 과정에서 유럽 국가들이 소외되는 듯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전쟁이 유럽에서 벌어지는 상황에서, 유럽을 협상에 포함하지 않고 평화 협정을 모색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미래의 안보에 대한 보장도 모색되고 있다"며 "유럽은 반드시 이 과정에 참여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두가 이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유럽 지도자들이 단결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종전안에 대해 전체 내용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안타깝게도 내가 본 몇몇 부분은 과거 오랫동안 진정한 동맹이었던 미국과 EU 간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 관련 발언은 현재와 미래의 동맹이어야 하는 것을 파기하려는 시도라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AP는 교황이 받은 질문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에 관한 것이었지만, 교황이 미·유럽 동맹에 관한 트럼프 행정부의 견해에 대한 광범위한 질문에 답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일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유럽과의 동맹에 의문을 제기하고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강조한 바 있다. 미국 시카고 출신인 교황은 즉위 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겨냥해 계속해서 강도를 높이며 비판을 내놓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엔 "미국 내 이민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우에 찬성하는 사람이 생명을 존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기조를 비판한 데 이어, 지난달엔 더 강도를 높여 미국 이민자들이 '극도로 멸시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이민자들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5.12.09. 17:25
트럼프, 차기 연준의장 관련 "원하는 사람에 대한 좋은생각 있어"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에 대해 "나는 내가 원하는 사람에 대해 꽤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전용기(에어포스원)를 타고 펜실베이니아주 이동하는 도중 취재진이 '이번 주 케빈 워시 등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시작하느냐'고 묻자 "우리는 몇몇 다른 사람들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나는 내가 원하는 사람에 대해 꽤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번 주부터 차기 연준 의장 후보에 대한 최종 면접을 시작하며, 10일에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면접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처해온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동시에 내년 5월에 임기가 종료되는 파월 의장의 후임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까지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빌 캐시디(루이지애나), 마이크 크레이포(아이다호) 등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2명이 발의한 오바마케어 대체 법안을 지지하느냐는 물음엔 "나는 돈이 보험회사가 아닌 사람들에게 직접 지급된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보험사에 오바마케어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국민들에게 직접 돈을 줘서 스스로 의료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캐시디·크레이포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올해 말로 종료되는 오바마케어 보조금을 연장하지 않고, 미국인 건강저축계좌를 만들고, 해당 계좌로 자금을 지급함으로써 의료보험료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상원은 10일 이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지만, 오바마케어 보조금 3년 연장을 주장해온 민주당의 반대로 가결 기준인 60표를 넘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5.12.09. 17:25
치솟는 은값…사상 첫 온스당 60달러 돌파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국제 은값이 사상 처음 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9일(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55분 현재 은 가격은 4.5% 상승한 온스당 60.77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며칠간 은값 상승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다. 금융 시장에선 연준이 9일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 간 의견 분열 속에서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톤엑스 파이낸셜의 리서치 책임자 로나 오코넬은 "투자자들은 확실히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은 가격은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금 가격 상승률(60%)을 웃돈다. 올해 은값 랠리는 실물 시장의 공급 부족과 투자자들의 수요 급증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월에는 세계 최대 은 소비국으로 꼽히는 인도와 은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 급증으로 인해 런던 시장에서 역사적 수준의 공급 압박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몇 주간 더 많은 물량이 런던 금고로 운송되면서 이러한 공급 압박은 다소 완화됐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공급 제약이 나타나고 있는데 중국 내 재고는 10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시장에선 연준의 내년 통화정책 기조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이날 국제 금 가격도 0.5% 올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정우
2025.12.09. 17:25
[OSEN=김채연 기자] ‘환승연애4'가 아직 베일에 싸인 X들의 서사를 공개한다. 10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5화에서는 서로의 X가 모두 밝혀진 이후 입주자들이 더욱 과감하게 감정선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숨김없이 이어지는 교류 속에서 이전보다 한층 더 밀도 있는 서사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앞서 일본 여행 첫날 밤 입주자 11인의 X가 베일을 벗으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던 상황. 매회 예측불가한 전개로 TV-OTT 통합 화제성 1위(9일 기준)를 차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입주자들은 X와의 시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며 여전히 물음표로 남겨 놓은 감정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특히 박지현과 정원규는 이별 직후의 이야기부터 환승 하우스에서 쌓인 오해까지 언급하면서 갈등의 깊이도 깊어진다고. 여전히 재회와 환승 사이에 있는 두 사람의 마음과 이들 사이에 개입한 타인으로 인해 좀처럼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고 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낯선 공간에서 그동안의 모습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입주자들도 등장한다. 이들은 대화 도중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한 번 안을까?”라며 진한 교감을 나누며 애틋한 분위기를 형성해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일본에서도 얽히고 설키는 감정선에 혼란이 물드는 가운데 일부 입주자들은 오히려 확고한 노선으로 설렘 모멘트를 이어간다. 일본 여행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청춘 남녀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5화는 오늘(10일)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티빙(TVING)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9. 17:15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이 10일 오전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접속 장애는 7시 30분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전 9시 10분 현재까지도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앱은 실행되지만, 목적지를 누르면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안내 문구만 노출된다. 회사 측은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조속한 정상화를 공지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5.12.09. 17:13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윤채경이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윤채경은 개인 계정을 통해 “이모저모고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그간 윤채경의 근황을 알 수 있는 여러 장의 셀카가 담겨 있다. 여기에 윤채경은 트임이 들어간 화려한 디자인의 모노키니를 입은 모습도 공개하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모습도 전했다. 호캉스를 즐기는 듯한 모습도 공개됐다. 윤채경은 함께한 지인이 찍어준 것처럼 보이는 식당 사진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받은 귀여운 음식을 자랑했다. 한편, 윤채경은 최근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윤채경 측은 8살 나이차이를 뛰어넘고 1년 넘게 교제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일각에서는 사실상 인정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이용대는 2017년 배우 변수미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한 뒤 홀로 딸을 양육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2025.12.09. 17:10
[OSEN=연휘선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가 배우 현빈과 정우성의 피의 전쟁을 예고한다. 10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측은 '피의 전쟁'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피의 전쟁’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피의 전쟁’ 포스터는 '메이드 인 코리아' 만의 강렬한 분위기를 압축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장대한 스케일의 배경 위로, 각기 다른 욕망과 광기에 사로잡힌 ‘백기태’, ‘장건영’, ‘백기현’, ‘배금지’, ‘오예진’, ‘이케다 유지’, 천석중’, ‘표학수’, ‘이케다 오사무’, ‘황국평’의 시네마틱한 순간을 MADE IN KOREA 타이포그래피 안에 담아낸 구성은 이들의 파란만장한 운명과 끝없이 뒤집히는 다층적 관계를 드러낸다. 여기에 “힘있는 놈들이 바꾸는 세상, 피의 전쟁”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권력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완성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힘 있는 놈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나는 지금부터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는 ‘백기태’의 선언으로 시작된다. ‘이케다 유지’와 거래를 하는 장면, 그 뒤를 바짝 쫓는 ‘장건영’과 ‘오예진’의 모습이 차례로 펼쳐지며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어, 이중생활을 암시하는 ‘백기태’의 숨겨진 면모와 힘의 정점까지 오르려는 그의 야심이 폭발하면서, 권력을 둘러싼 피의 전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부산, 일본, 태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과 인물의 감정이 생생히 살아 있는 액션 시퀀스는 작품의 스케일을 극대화하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장건영’과 정면으로 마주한 채 “난 내가 한 선택을 책임질 힘이 있거든”이라고 말하는 ‘백기태’의 대사는 두 인물의 치열한 대립을 예감케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욕망과 광기가 폭발하는 강렬한 서사로 연말을 장악할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총 6부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09. 17:10
[OSEN=강서정 기자]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다채로운 관계성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측은 10일,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 이재형(김지훈 분)과 윤화영(서지혜 분)의 관계성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임현준은 ‘영혼있음’과의 추억이 담긴 ‘멜로장인’ 계정을 탈퇴하며 비밀 친구로서의 인연을 매듭지었다. 현실의 위정신을 더욱 신경 쓰기 시작한 임현준의 행동에도 여전히 ‘멜로장인’에게 신경이 집중된 위정신의 마음에는 큰 진전이 일어나지 못했다. 이재형과 윤화영 사이 작은 변화의 가능성이 비친 가운데, 임현준과 위정신, 이재형과 윤화영의 사자대면을 예고하는 엔딩은 다가올 후반전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다이내믹한 ‘얄사즈’의 관계성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현준과 위정신은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는’ 현실 앙숙에서 시작해 ‘연예계 알못’이던 위정신이 ‘강필구’에 입덕하고, 중고 거래 앱의 익명 친구가 되어 서로를 위로하는 힐링의 존재로 거듭나며 자신들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관계의 3단 변화를 겪어왔다. 현실과 익명의 관계가 극과 극을 달리던 중, 임현준이 박병기(전성우 분)를 ‘멜로장인’ 대역으로 약속 장소에 내보내며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꼬이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멜로장인’ 계정을 삭제한 임현준과 진짜 ‘멜로장인’이 곁에 있는 줄은 상상도 못 한 채 중고 거래 앱을 바라보며 슬퍼하는 위정신의 모습은 웃픈 감정을 자아냈다. 익명의 ‘영혼있음’이 아닌 현실의 위정신에게 한 발 더 다가간 임현준에게 이재형은 쉽지 않은 라이벌이다. 이재형은 위정신과 우당탕 첫 만남을 가진 후, 늘 당당하고 소신 있는 위정신의 매력에 끌려 스윗하지만 거침 없는 플러팅을 보내왔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위정신의 거절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변화구를 던지기도 했다. 츤데레 매력의 임현준과 스윗함을 장착한 이재형 사이 견제의 신경전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상반된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앉은 ‘전 연인’ 이재형과 윤화영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이재형을 두고 냉정하게 돌아섰던 윤화영은 재회 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그를 혼란에 빠뜨렸다. 어쩐지 뻔뻔해진 태도로 전에 없던 불도저 직진을 보여주고 있는 것. 윤화영에 대한 원망으로 줄곧 차가운 태도를 보이던 이재형은 윤화영의 못 말리는 직진에 감정의 동요가 일며,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현준과 위정신의 꼬인 실타래 같은 관계부터 위정신을 사이에 둔 임현준과 이재형의 견제의 신경전, ‘전 남친’ 이재형을 향한 윤화영의 거칠 것 없는 직진까지 복잡하게 꼬인 네 사람의 관계 향방이 궁금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09. 17:09
[OSEN=손찬익 기자] KBO는 이사회는 울산광역시 신규 구단(가칭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에 대해 의결하고, 2026 시즌부터의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 KBO는 리그 전반의 경쟁력 제고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와 함께 참가 구단 창단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이사회에서 퓨처스리그 참가가 최종 승인됨에 따라 울산프로야구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창단한 최초의 KBO 리그 참가 구단이 됐다. 울산프로야구단은 퓨처스리그 참가를 위해 전용 경기장 및 훈련 시설을 확보해야 하고, 구단 운영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 프런트 조직을 구축해야 하며, 최소 인원의 선수단(코칭스태프 7인, 선수 35인)을 내년 1월 중순까지 구성해야 한다. 선수단 구성은 KBO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KBO 규약상 자유계약선수, 외국인선수 등 출신, 연령, 경력, 드래프트 참가 이력 여부와 무관하게 자율 선발이 가능하다. 또한,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의 선발도 허용하기로 했다. 외국인선수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연봉, 계약금, 옵션 및 이적료(세금 제외) 등의 총액은 한 선수 당 10만 달러 내에서 계약할 수 있다. 국내 선수의 경우, 최저연봉은 KBO 규정과 동일하게 연 3,000만원을 적용한다. 울산프로야구단 소속 선수는 시즌 중 KBO 구단으로의 이적도 가능하다. 국내 선수 중 KBO 드래프트 참가 이력이 있는 선수 또는 외국인선수는 KBO 규약에 명시되어 있는 양도 가능 기간(포스트시즌 종료 다음날부터 다음 해 7월 31일까지)중에 KBO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KBO 드래프트에 참가 이력이 없는 선수는 반드시 KBO 드래프트를 거친 이후에 이적 가능하다. 한 시즌 동안 KBO 구단으로 이적 가능한 선수 수는 최대 5명이며, 이적료는 해당 선수의 연봉을 초과할 수 없다. 울산프로야구단의 퓨처스리그 참가에 따라 기존 리그의 팀 구성도 변경된다. 지리적 위치상 울산이 남부리그로 편입되고, 남부리그에 소속돼 있던 상무야구단(경상북도 문경시 위치)은 북부리그로 이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북부리그는 한화, LG, SSG, 두산, 고양, 상무, 남부리그는 KT, NC, 롯데, 삼성, KIA, 울산으로 양 리그가 각각 6개팀씩으로 구성된다. 2026 퓨처스리그는 3월 20일(금)에 개막해 팀당 116경기씩 총 696경기를 거행할 예정이며,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퓨처스리그 활성화와 산업화를 위해 각 구단과 함께 일부 낙후된 구장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야간 경기 편성을 늘려 지역 주민들의 경기 관람 기회 확대를 통한 모객, 유료 관람 활성화, 중계 확대(가칭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등을 추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5.12.09. 17:09
AI(인공지능) 관련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 국가적인 화두가 됐다. 정부도 ‘AI 3대 강국’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GPU(그래픽 처리 장치ㆍGraphics Processing Unit)를 확보해야 함은 물론이고, 대규모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 친환경 에너지 공급업체인 블룸에너지코리아의 최준 대표가 조언을 전해왔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걸로도 유명하다. 아래는 전문. 한국 정부는 ‘AI 3대 강국 실현’을 국가 전략 목표로 제시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글로벌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최근 엔비디아가 한국 정부ㆍ기업에 26만 장의 GPU 공급을 약속하며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GPU 확보 다음은 전력 인프라”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29년까지 국내에 구축될 732개 데이터센터에 약 49.4GW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원전 53기 규모에 해당한다. 문제는 현재 한국이 이미 전력망 병목과 피크 부하 증가로 공급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송전선로ㆍ변전소 확충이 수요 증가에 따라가지 못해 공급이 제한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전력망 제약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주요 리스크로 지속 언급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미국도 직면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는 대응책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등 분산형 ‘온사이트 발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SOFC 연료전지는 도시가스 인프라만 있으면 수개월 내 구축할 수 있고, 송전망을 거치지 않아 전력망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력 부하가 순간적으로 급증하는 AI 워크로드의 특성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는 고효율ㆍ고품질 전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가 산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이는 기존 전력망 기반 전원보다 출력 품질 유지가 용이해, 데이터센터 가동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실제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오라클은 최근 AI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에퀴닉스도 미국 6개 주 19개 이상의 시설에서 100MW 이상 규모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력회사 AEP는 최대 1GW 규모의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용 온 사이트 (on-site) 발전을 송전망 이슈 돌파구로 채택했다. 지난 10월에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가 블룸에너지와 최대 5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은 것도 급증하는 AI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투자로 해석된다. 이에 따른 현상으로 최근 블룸에너지 미국 주가가 지난 11월 초 지난 1년간 10배 이상을 상회하는 상당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규 데이터센터 수요가 수도권에 80% 이상 집중된 상황도 문제를 키우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전력 수요 및 송전망 부담이 커지면서, 필요한 전력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은 연료전지를 활용한 전력 확보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아 데이터센터를 지역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는 선택지의 폭을 넓혀 준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GPU 확보 경쟁이 이미 글로벌 수준에서 본격화된 만큼, 이를 실제 데이터센터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전력 인프라 마련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국내 전문가들도 시급한 전력확보가 핵심이란 데 의견을 같이한다. 특히 AI 시대의 전력 품질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연료전지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는 선택이 한국 AI 산업의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수기([email protected])
2025.12.09. 17:06
[OSEN=최이정 기자] 가수 손태진이 3대 디톡스에 도전하며, '건강 모드'를 가동시켰다. 손태진은 지난 9일 업로드된 유튜브 웹 예능 '진이 왜 저래'에서 푸드, 바디,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하며 색다른 하루를 맞았다. 이날 손태진은 디지털 디톡스로 하루를 시작, 휴대폰 없이 제작진과 소통하며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 공감을 자아냈다. 손태진은 "휴대폰 없이 살기 이렇게 어렵나요"라고 토로하며, 현대 사회 속 디지털 의존도를 몸소 체감해 웃음을 안겼다. 푸드 디톡스가 이어지며 손태진의 고군분투는 계속됐다. 평소 식습관과 다른 탓에 디톡스 식단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던 손태진은 포기하지 않고 소스를 모두 제거한 연어 포케 시식에 나서는가 하면, 이후 메뉴로 고른 육회 비빔밥에 가공식품이 포함된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시식을 포기하는 디톡서로서의 철저함을 보이기도 했다. 손태진은 또한 바디 디톡스의 일환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병행하며 몸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고, 짧은 동작 하나하나에도 집중하는 모습으로 건강한 루틴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끝으로 손태진은 "푸드 디톡스는 하루만 한다고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주 2~3회 꾸준히 하면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실제 경험이 녹여진 소감을 건넸다. 손태진은 촬영 중간 디톡스에 좋은 음식 정보는 물론, 잠들기 전 공복 시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공감형 콘텐츠를 완성했다. 한편, 손태진은 지난 6~7일 열린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21일 대구, 24~25일 부산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한데 모은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진이 왜 저래' 갈무리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9. 17:06
[OSEN=정승우 기자] 캄 노우로 돌아온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바르셀로나가 극적인 뒤집기를 완성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2-1로 꺾었다. 한때 리그 페이즈 승점 7점에 묶여 탈락 위기까지 거론됐던 바르셀로나는 쥘 쿤데의 연속 헤더골로 경기를 뒤집으며 우선 14위에 자리했다. 이후 상위 8위 진입을 다시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점에 머물며 탈락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초반 분위기는 예상대로 바르셀로나 몫이었다. 쿤데와 발데가 양 측면에서 높게 올라가며 압박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에서 버티는 전형적인 4-2-3-1 구조가 그대로 드러났다. 전반 11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는 듯했지만, 이전 장면에서 오프사이드가 확인되며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을 쥔 채 프랑크푸르트를 몰아붙였다. 전반 13분에는 제라르 마르틴이 20m가 넘는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미하엘 체테러에게 막혔다. 전반 25분에는 오른쪽에서 침투한 쿤데의 컷백을 페르민 로페스가 정확히 때렸지만, 주장 로빈 코흐가 몸을 날려 막아내면서 또 한 번 득점이 좌절됐다. 버티던 프랑크푸르트는 한 번의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21분 바르셀로나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잃자 프랑크푸르트가 즉시 전진 패스를 택했다. 네이선 브라운이 측면에서 대각선 패스를 연결했고, 최전방에 서 있던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이를 잡아 발데를 등지고 뛰어들었다. 크나우프는 수비를 몸으로 버티며 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로 정확히 반대편 구석을 찔러 넣으며 캄 노우를 침묵에 빠뜨렸다.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판까지 프랑크푸르트 수비 라인을 두드렸지만, 레반도프스키는 박스 안에서 번번이 둘 이상에게 둘러싸였고, 라민 야말과 하피냐의 슈팅도 번뜩임 이상의 결정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추가시간 프랑크푸르트가 또 한 번 날카로운 역습을 완성해 엘리에스 스키리의 중거리슈팅이 골문을 스치고 지나가며 홈 팬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전반은 프랑크푸르트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시 플릭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2선의 페르민을 빼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해 왼쪽 측면에 세웠고, 하피냐를 안쪽으로 좁혀 쓰면서 공격 패턴에 변화를 줬다. 교체 카드는 즉각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5분 왼쪽 터치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래시포드가 특유의 리듬으로 수비를 앞에 두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속도와 궤적이 절묘하게 맞은 볼이 골문 앞으로 떨어졌고, 쿤데가 수비보다 먼저 뛰어올라 머리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전반 내내 상대 박스를 두드리기만 하던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골문을 열어젖힌 장면이었다. 동점골 이후 경기 흐름은 완전히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울었다. 프랑크푸르트가 킥오프 직후 곧장 반격에 나서 파레스 차이비의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리며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곧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가 확인되며 홈팀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잠시 숨을 고른 바르셀로나는 다시 한 번 왼쪽에서 승부를 걸었다. 후반 8분 이번에는 라민 야말이 주인공이었다. 오른쪽에서 출발해 반대편까지 넓게 쓰던 야말이 이번엔 왼쪽으로 이동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또다시 쿤데가 후방에서 박스로 파고들며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3분 사이에 쿤데의 머리에서만 두 골이 터지며 0-1이 2-1로 뒤집혔다. 두 골 모두 수비수 쿤데의 머리에서 나온 득점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쿤데는 바르셀로나 수비수로는 1994년 로날트 쿠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썼다. 프랑크푸르트 입장에서는 잘 쌓아올린 수비 블록이, 세트성 상황에서 측면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무너진 셈이었다. 리드를 잡은 뒤 플릭 감독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를 빼고 페란 토레스, 프렌키 더용을 투입해 마무리에 들어갔다. 페란 토레스는 투입 직후인 후반 24분 야말의 패스를 받아 첫 터치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26분에는 더용의 컷백을 바로 때려 골키퍼 정면을 강타했다. 후반 36분에는 왼쪽에서 래시포드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레한드로 발데가 거의 골문과 각이 없는 위치에서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체테러의 선방에 막혔다. 프랑크푸르트도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아마두 다후드, 잔 우준 등 공격 자원을 연달아 투입하며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바르셀로나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와 역습이 간헐적으로 이어졌지만, 조안 가르시아의 안정적인 처리와 쿠바르시·마르틴의 커버 플레이에 막혀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프랑크푸르트의 크로스와 세컨드볼 시도가 계속됐으나, 바르셀로나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는 단조로운 크로스와 중앙 침투 부재로 고전했지만, 후반전 래시포드 투입을 기점으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 활용이 살아나면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페이즈 상위권 추격에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반대로 프랑크푸르트는 또 한 번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탈락권에 남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곧 라리가 오사수나전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고, 프랑크푸르트는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유럽 무대 피로를 씻어낼 반등이 필요해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9. 17:06
인천 지역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4분쯤 미추홀구와 남동구에 위치한 고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소방청으로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즉시 학교 현장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비롯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협박 메일에는 발신자 정보나 이메일 주소 등이 기재되지 않아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협박 메일의 발신 경로와 실제 위협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에 협박 메일이 접수돼 대피 조치를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신된 메일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2.09. 17:05
[OSEN=고용준 기자] 2025년 마스터스 토론토와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우승을 차지하며 2025년을 최고의 한 해로 만든 페이퍼 렉스(PRX)가 2025년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에서 6관왕을 휩쓸었다. PRX는 지난 8일 열린 2025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포함해 총 6개 부문을 석권했다. VCT 시즌 어워드는 매년 최고의 선수 및 감독, 코치진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도입된 시상식으로 현재 발로란트 이스포츠 체제가 처음 확립된 2023년부터 도입됐다. 국내 팀들이 소속된 퍼시픽은 물론, 아메리카스와 EMEA, CN 등 모든 지역에서 각각 최고의 인물을 선정한다. 2025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는 PRX의 ‘f0rsakeN’ 제이슨 수산토가 수상했다. ‘f0rsakeN’은 특유의 공격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판단력으로 PRX가 시즌 내내 폭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았다. 마스터스 토론토와 퍼시픽 스테이지 2 우승 등 PRX의 2025년을 화려하게 수놓은 ‘alecks’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코치(Coach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PRX는 포지션별 시상에서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빼어난 교전 능력을 보였던 'something' 일리야 페트로프는 올해의 타격대(Duelist of the Year)에, 팀의 든든한 운영을 책임졌던 'd4v41' 할리시 루샤이디는 올해의 감시자(Sentinel of the Year)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데뷔 시즌을 치른 'PatMen' 패트릭 멘도사는 올해의 신인(Rookie of the Year)과 올해의 척후대(Initiator of the Year)를 동시에 석권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DRX에서는 ‘마코' 김명관과 '현민' 송현민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관은 2025 시즌 동안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올해의 전략가(Controller of the Year)를 수상,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명관은 위기 상황마다 팀을 구해내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퍼시픽 최고의 연막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DRX의 미래로 평가받는 송현민은 올해 가장 발전한 선수(Most Improved Play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대비 가장 괄목할 만한 기량 향상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꾸준한 노력과 성장세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송현민은 중요한 승부처마다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본인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팀의 전술 운영을 총괄하는 올해의 인 게임 리더(In-Game-Leader of the Year)는 RRQ의 'crazyguy' 응오꽁안이 차지했다. 'crazyguy'는 경기 내 주요 상황마다 침착한 오더를 내리며 팀 성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베테랑다운 노련미로 팀의 중심을 잡은 그의 리더십은 스테이지 2 결승으로 팀을 이끈 바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09. 17:02
[OSEN=하수정 기자] ‘정승제 하숙집’의 정승제, 정형돈이 1기 하숙생들의 인생 고민 상담사로 나선다. 10일(오늘) 저녁 8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 3회에서는 1기 하숙생 6인이 완전체로 모인 가운데, 하숙집 2일 차를 맞아 서로의 일상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친 하숙생들은 모두 ‘수험생’이라는 특성 때문에 밤늦게까지 ‘열공 모드’를 켠다. 그러던 중, ‘한양대 재학’ 3수생인 동욱은 정승제의 방문을 두드리며 “질문거리가 많다”면서 상담을 요청한다. 이에 정승제는 그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다가, ‘입시 유튜버’를 꿈꾸는 동욱을 위해 진솔한 조언을 건넨다. 그는 “네가 ‘입시 유튜버’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보통 그러면 유명한 누군가를 정해서 그 스타일을 파잖아. 근데 그게 정답은 아닌 것 같다. 유재석 아저씨는 유재석이니까 그 행동이 통하지, 다른 사람은 그렇게 해도 안 통한다”라고 강조한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 따라하지 마! 자기 색깔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대가들을 흉내내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이유는…”이라며 진심에서 우러난 조언을 이어간다. ‘한의대생’이자 9수생인 민재 역시, 정형돈을 찾아가 상담을 청한다. 그는 “어떻게 하면 멘털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라고 조심스레 묻는데, 정형돈은 “그걸 (‘공황장애’가 있는) 나에게 물어봐도 되겠어?”라고 반문해 ‘웃픔’을 안긴다. 과거 MBC '무한도전' 등에서 하차했던 그는 “사실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방송을 두 번 그만뒀는데”라고 운을 뗀 뒤, 힘들었던 시절을 이겨냈던 계기를 솔직하게 밝힌다. 정형돈의 먹먹한 고백에 민재는 깊이 공감하고, 정형돈 역시 뿌듯해하면서 소파에 눕는다. 하지만 정승제와 상담을 마친 동욱이 다시 정형돈을 찾아온다. 이에 정형돈은 “너네 짰지? 나 잠 못 자게 하려고?”라면서 급발진한다. 대환장 케미 속, 동욱은 “만약 스물 한 살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슨 일을 하고 싶으신지?”라고 진지하게 묻는다. 정형돈은 “난 그러면...S전자 주식 샀지”라고 거침없이 답한다. 이어 그는 “내가 스무 살에 군대를 갔는데 그때 S전자 주식이 1만4천 원 정도였다. 근데 제대하고 나니까 40만 원이 넘더라. 2년 2개월 만이었는데…”라면서 한이 맺힌 듯한 표정을 지어 짠내 웃음을 안긴다. 갑자기 ‘은쪽 상담소’를 오픈한 정승제, 정형돈의 열일 현장과, 전원 수험생인 1기 하숙생 6인의 단짠단짠한 하숙 라이프는 10일(오늘) 저녁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 3회에서 만날 수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정승제 하숙집’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09. 17:01
[OSEN=최이정 기자] 연극 ‘비밀통로’가 내년 2월 13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중극장) 공연을 앞두고, 오늘(10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연극 ‘비밀통로’는 이름 만으로도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높이는 배우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6인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일본 최고의 연극상인 요미우리연극대상 최우수연출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일본 연극계를 대표하는 극작가 겸 연출가인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 원작으로 ‘젤리피쉬’, ‘온더비트’,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한국 연극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젊은 예술가 민새롬 연출, 여기에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개발하고 흥행에 성공시킨 공연 제작사 콘텐츠합이 제작을 맡아 26년 연극계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연극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생의 기억을 잃은 채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기억이 담긴 책들을 통해 생과 사, 사이 작은 틈새에서 읽게 된 인연과 죽음, 반복된 생에 대한 복습을 다루는 이야기다.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는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을,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는 낯선 공간에서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는 남자 ‘서진’ 역을 맡았다. 6인의 배우들은 1인 다역으로 쉽지 않은 캐릭터 연기에 도전하며 극을 섬세하고 첨예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그려낸다. 이처럼 시공을 넘나드는 기묘하고도 다정한 여행이 될 연극 ‘비밀통로’는 관계에 지치고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한편, 2026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연극 ‘비밀통로’는 오늘(10일) NOL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되며, 이번 티켓 오픈된 공연 기간은 2월13일(금)부터 3월2일(월)까지 총 25회차 분량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연극 ‘비밀통로’ / 제작사 콘텐츠합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9. 16:58
[OSEN=김나연 기자] 최근 컴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던 BTS(방탄소년단) RM이 또 한번 팬들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8일 RM은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이틀 전 라이브로 많은 아미들 피로하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RM은 지난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것을 내놓기 전까지는 쉽게 컴백할 수 없다"며 "지난달부터는 다시 잠도 안 왔다. 수면제 처방을 받아야 하나 고민할 정도"라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또 "'왜 2025년 하반기를 날렸느냐'고 하시는데, 저희도 날리고 싶지 않았다", "저희가 활동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다. 말할 권리가 제게는 없다"라고 설명한 그는 "해체를 하는 게 나을까, 팀을 중단하는 게 나을까 그런 생각을 몇만번을 해봤다. 팀을 지속하는 것은 저희끼리에 대한 사랑이 있고, 지금 이 라이브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있기 때문"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라이브 후 '해체' 언급이 오해를 낳자, RM은 추가 글을 올리고 팬들을 달랬다. 그는 "걱정해주시는 연락 많이 받았습니다. (라이브를) 키지 말 걸 후회되는데 그냥 답답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미안합니다. 조금만 예쁘게 봐주십쇼. 음악이나 만들고 같이 안무 연습 열심히 하고 새 컨텐츠 고민이나 하고 잘 자고 그러고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행시험은 곧 치고 어제 주행연습 스티커 붙이고 코스 4개 다 돌았습니다 무섭습니다(사고 안 났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석류의 빛깔 영화를 봤고 집 인테리어가 다 끝나서 곧 반년만에 다시 집으로 들어갑니다. 나중에 다 꾸미고 소개할게요. 눈오리 만들려고 집게 꺼냈는데 다 녹아버렸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린 RM은 "너무 추운데 따시게 입으시고 감기 걸리시면 안됩니다. 그럼 이만!"이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BTS는 멤버 전원 군백기를 끝마치고 내년 봄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09.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