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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1100만 돌파…'파묘'·'서울의 봄'보다 빠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일 기준 누적 관객 1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파묘', '서울의 봄' 보다 빠른 속도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 1117만명을 기록했다. 전날 하루에만 75만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80.4%)이 관람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였던 지난 6일 역대 34번째, 한국 영화 가운데는 25번째로 천만 영화에 등극한 바 있다.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2년 만이다. 사극 가운데서는 '왕의 남자'(2004)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 이후 네 번째 천만 영화다. 역대 천만 영화들 중에서도 '실미도'(2003·1108만)와 '아바타: 물의 길'(2022·1082만), '범죄도시 3'(2023·1068만), '기생충'(2019·1031만) 등 7편의 기록을 넘어섰다. 개봉 33일째인 이날 1100만을 넘기며 '파묘'(2024·40일), '서울의 봄'(2023·36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12·48일)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았다.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권력다툼보다는 단종과 마을 사람들의 인간적인 교감에 초점을 맞추며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고, 천만 돌파를 축하하는 'N차 관람'도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에는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왔다고 해서 보러 갔는데 배우 연기가 너무 좋았다', '세 번 봤는데 세 번 다 눈물이 났다' 등의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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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옷, 성적 호기심 자극”…성희롱 군무원에 법원 "해임은 과도"

부하 직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추가 근무를 강요하는 등 갑질을 한 군무원을 해임한 처분은 과도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군무원 A씨가 공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군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2023년 7월 성희롱과 갑질, 직권남용 등의 사유로 해임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부하 직원에게 “그런 옷을 입으면 병사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가슴이 너무 강조되는 것 같다. 코르셋 입은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혼한 장군을 찾아보라”, “미인계를 써서 다른 부서 창고에 있는 라디에이터를 바꿔 달라고 요청해 보라”는 발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야간 당직 근무를 한 부서원들에게 다음 날 오전 시간 외 근무를 하도록 요구해 직무상 권한을 남용한 사실도 적발됐다. A씨는 임기제 군무원들의 업무 방식을 지적하며 재계약 과정에서 불이익을 암시하고, 샤워실과 세탁기 등 공용 시설을 독점하는 등 갑질 행위를 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휴무 중인 부서원의 업무용 컴퓨터를 돌아가며 사용하도록 하는 등 부당한 지시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해임 처분에 대해 항고했지만 국방부 군무원 항고심사위원회에서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A씨의 징계 사유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해임 처분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문제가 된 발언은 신체 접촉 등을 수반하지 않은 언어적 성희롱에 해당하고, 성적 관계를 직접적으로 암시하거나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상대를 농락하려는 취지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갑질과 직권남용 행위에 대해서도 “부당한 요구나 처우가 실제로 동반되지 않았거나 부서원들의 피해 정도가 현저히 크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군이 중징계 필요성을 판단한 점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강등이나 정직 등 다른 징계로도 징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해임 처분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결론 내렸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7. 22:55

"안세영은 언제나 거대한 도전" 10연패 中 왕즈이, 솔직 인정..."한번 부딪혀 보겠다" 복수혈전 출사표

[OSEN=고성환 기자] 왕즈이(26·중국)가 이번에는 '세계 최강' 안세영(24, 삼성생명)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 오픈(슈퍼 1000) 4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를 2-0(21-15 21-19)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다시 한번 야마구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증명한 왕즈이다. 그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최근 경기력이 다소 떨어진 야마구치를 그리 어렵지 않게 제압했다. 그 덕분에 맞대결 4연승을 질주하며 상대 전적도 7승 6패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왕즈이는 2년 연속 전영 오픈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지난해에도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지만, 안세영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에도 왕즈이와 트로피를 놓고 다툴 상대는 안세영이다. 안세영은 같은 날 대회 4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3위)를 2-1(20-22 21-9 21-12)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모두가 주목하는 라이벌 구도답게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게임은 천위페이의 몫이었다. 안세영은 게임 중반 5연속 실점하며 흔들렸고, 16-20에서 20-20 듀스를 만들기도 했으나 결국 패했다. 2게임 역시 초반 주도권 싸움이 치열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랠리를 주고받으며 근소한 우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반 들어 균형의 추가 무너졌다. 안세영은 지쳐버린 천위페이를 상대로 9-8에서 연속 7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2게임을 따냈다. 발놀림이 무거워진 천위페이는 더 이상 안세영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안세영은 3게임에선 빠르게 치고 나가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그는 천위페이의 행운의 샷에도 흔들리지 않고, 연속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1시간 13분의 혈투 끝에 안세영이 2년 연속 결승 진출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다.  공식전 36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안세영이다. 지난해 무려 11승을 거둔 그는 올 시즌에도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동남아 최강'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에 이어 천위페이까지 잡아내며 패배를 잊었다. 특히 안세영은 '숙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와 통산 맞대결 전적에서 15승 14패를 기록하며 마침내 우위를 점했다. 이제 그는 결승 무대에서 한 번만 더 승리하면 한국 선수 최초로 전영 오픈 2연패와 3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안세영은 2023년 대회에서 처음 챔피언이 됐고, 지난해 다시 우승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전영 오픈은 189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27년에 빛나는 배드민턴 최고(最古) 역사를 자랑한다. 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 대회 중에서도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 규모로 엄청난 권위를 지닌 대회다.  왕즈이와 안세영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면서 지난해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된 상황. 이번에도 안세영이 승리하며서 한국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쓸지 혹은 왕즈이가 복수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당연히 안세영이 우위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22차례 만나 18승 4패를 기록하며 천적으로 군림 중이다. 특히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10전 전승을 달리고 있기에 자신감 넘칠 수 있다. 중국 '넷이즈' 역시 "왕즈이가 안세영에게 복수하기 위해선 평소 이상의 경기력이 필요하다. 만약 안세영이 이번에도 4년 동안 3번 전영오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여자 단식에서 다시 한번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여주게 된다"라며 어려운 승부를 예상했다. 10전 11기에 도전하는 왕즈이. 그는 BWF와 인터뷰에서 "안세영을 상대로 플레이하는 건 언제나 거대하고 힘든 도전이다.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와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겠다. 그냥 한번 부딪혀 보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그는 야마구치를 꺾은 4강 경기에 대해 "관중들이 정말 놀라운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정말 잘 즐겼고, 코트 위에서 내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전영오픈, BWF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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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들' 새 가수 등장에 집단 반발.."피 말리려고 작정했다"

[OSEN=최이정 기자] ‘1등들’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메기’가 등판한다. 8일 방송되는 MBC ‘1등들’ 4회에서는 새로운 10번째 1등 가수가 전격 합류하며 기존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한다. 특히 상위 5인만이 생존하는 잔혹한 ‘줄세우기전’이 예고된 가운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역대급 메기’의 등장은 기존 순위 판도를 뒤흔드는 강력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날 녹화장에 의문의 빈자리를 발견한 1등 가수들은 시작 전부터 술렁이기 시작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탈락자가 나오면서 경쟁자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왜 자꾸 늘어나냐”, 라며 집단 반발이 터져 나온 것. 특히 한 가수는 “모든 참가자의 피를 말리려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새롭게 합류한 10번째 가수는 등장 전 인터뷰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긴다. 그는 “기존 1등 김기태를 잡으러 왔다”는 도발적인 선전포고와 함께 남겨 1등 가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현장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 1등들이 거론되며 새로운 가수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쏟아진다. 마침내 무대에 오른 새로운 1등은 상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선곡으로 현장을 압도한다. 무대 후 쏟아지는 극찬에 기존 1등들의 표정이 점점 굳어가고, “환영할 수가 없다”, “그냥 잘 들었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며 복잡미묘한 심경을 토로한다. 과연 기존 1등들을 긴장하게 한 새로운 1등은 누구일까. 그는 첫 출전에 어떤 성적을 받게 될까. ‘1등들’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판도를 송두리째 뒤엎을 역대급 ‘메기’의 정체는 오늘(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1등들’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1등들’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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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K팝 새싹' 리나,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 참여…오늘(8일) 공개

[OSEN=장우영 기자] ‘태국 K팝 새싹’ 리나가 일일 안방극장 OST 가창에 전격 합류했다. 태국 출신 신예 리나는 KBS1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 수록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가창자로 발탁돼 녹음 작업을 마친 후 8일 음원이 공개됐다. ‘마이 유니버스’는 경쾌한 팝밴드 스타일의 곡으로 리나의 리드미컬한 보컬과 섬세한 뉘앙스의 표현이 돋보이는 러브송이다. ‘지금 이 순간에 몸을 맡기고, 과거의 두려움을 놓은 채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경쾌한 기타리프와 리나의 생동감 넘치는 보컬이 귓가에 맴도는 곡이다.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과 OST 및 앨범 작업을 함께 해 온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 버저비터의 합작품으로 리나의 매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특히 고병식은 코러스에 직접 참여해 리나와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2011년생인 리나는 태국 현지의 K-팝 오디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돼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 지난해 영화 ‘리플레이’ OST로 첫 신고식을 치렀다. 현재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일일 드라마 OST로 가창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극본 김홍주)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를 줄거리로 전개 중이다. 남녀 주인공으로 내세워 박은혜, 류진, 공정환, 금보라, 강신일 등이 완벽한 연기 조합을 이루었다. OST 제작사 로즈버드 관계자는 “리나는 춤과 노래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멀티테이너로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OST 작업은 가창력을 보여주는 일련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리나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KBS1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OST 리나의 ‘마이 유니버스’는 8일 낮 12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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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긴장vs이덕화 만족'..'미쓰홍' 오늘(8일) 최종 결전

[OSEN=최이정 기자] 박신혜와 이덕화의 법정 대격돌을 앞두고 최종 결전이 펼쳐진다. 오늘(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나지현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최종회에서는 한민증권 악의 세력과 맞서는 홍금보(박신혜 분)의 언더커버 대장정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최종 빌런 강필범(이덕화 분) 회장과의 법정 맞대결이 벌어진다. 지난 15회 방송에서는 홍금보와 신정우(고경표 분)가 한민증권 주주들을 동원해 임시 주주총회에서 강 회장 해임안을 상정했다. 비록 안건은 부결되었지만 타격을 입은 강 회장은 딸 강노라(최지수 분)를 정식 후계자로 내세우는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이에 참석한 강노라가 자신의 주식 지분을 여의도 해적단 측에 행사하겠다고 폭탄 발언을 던지며 전세가 가파르게 역전되는 듯했다. 오늘 대망의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재판에 참석한 여의도 해적단, 증권감독원 윤재범(김원해 분) 국장, 그리고 강 회장의 모습이 담겼다. 홍금보는 침착하고 차분한 표정으로 재판에 임하고, 신정우를 비롯해 알벗 오(조한결 분)와 이용기(장도하 분)는 다소 굳은 얼굴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법정 안은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다. 또 다른 스틸에는 누군가의 등장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는 홍금보와 동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생각지도 못한 증인의 깜짝 등장으로 법정 안의 기류는 순식간에 뒤바뀌고, 강 회장의 여유만만한 표정은 이목을 사로잡는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증인의 정체가 누구일지, 비자금 장부로부터 시작된 홍금보와 강 회장의 긴 싸움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해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tvN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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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골은 다음에' 손흥민, LAFC 새 역사 함께 썼다! 댈러스 1-0 격파...창단 최초 '개막 3연승+무실점'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4)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LAFC의 새 역사에 힘을 보탰다. LAFC가 개막 후 공식전 5연승,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연승을 질주했다. LAFC는 8일 오후 12시 30분(한국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MLS 정규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댈러스를 1-0으로 제압하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홈팀 LAFC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드니 부앙가-손흥민-다비드 마르티네스, 마르코 델가도-스테픈 유스타키오-티모시 틸만, 에디 세구라-은코시 타파리-라이언 포르테우스-세르지 팔렌시아, 위고 요리스가 먼저 출격했다. 원정팀 댈러스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타르 무사-로건 패링턴, 버나드 카문고-크리스티안 캐피스-하미루-호아킨 발리엔테-헤르만 요한손, 세바스티앙 이베아가-오사제 우로기데-샤켈 무어, 마이클 콜로디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손흥민이 시뮬레이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그는 전반 10분 빈 공간으로 뛰쳐나오는 골키퍼를 향해 달려가다가 넘어졌다. 하지만 수비와 큰 접촉은 없었고, 손흥민 역시 따로 반칙을 주장하지 않았다. 주심은 그가 의도적으로 다이빙했다고 판단해 경고를 줬다. LAFC가 압박에 고전하는 사이 댈러스가 연이어 슈팅했다. 전반 17분 패링턴이 아크 정면에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요리스에게 쉽게 잡혔다. 1분 뒤엔 하미루가 마음 먹고 발리슛을 날려봤으나 이 역시 요리스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의 리그 4호 도움이 아쉽게 무산됐다. 그는 전반 23분 수비 라인 뒤로 빠져나가며 시선을 끌었고, 침투하는 부앙가 발 앞에 패스를 찔러 넣었다. 다시 한번 '흥부 듀오' 합작골이 나오는가 싶었지만, 부앙가의 슈팅은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댈러스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8분 코너킥 공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카문고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요리스가 팔을 뻗어 쳐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나온 카문고의 크로스도 거의 골로 연결될 뻔했으나 우로기데 머리에 걸리지 않았다. 손흥민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4분 결정적인 역습 기회에서 틸만이 왼쪽으로 파고드는 손흥민에게 공을 건넸다. 손흥민은 양발 스텝 오버로 수비 균형을 무너뜨린 뒤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발끝으로 건드렸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댈러스가 땅을 쳤다. 후반 3분 패링턴이 영리한 움직임으로 수비 뒤로 빠져나가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요리스가 노련하게 각을 좁히고 막아내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무사의 세컨볼 헤더도 골대를 넘어갔다. 위기를 넘긴 LAFC가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10분 유스타키오가 전진하며 공간을 만들었고, 마르티네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멋진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는 경기장을 방문한 스티브 체룬돌로 전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다. 한 골 차 승부가 계속됐다. 후반 25분 부앙가가 마르티네스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산됐다. 종료 직전 요리스의 슈퍼세이브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그대로 LAF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LAFC는 창단 후 최초로 MLS 개막 3연승을 완성했다. 아울러 MLS 역사상 3번째로 개막 3경기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한 팀이 됐다. 반대로 댈러스는 LAFC 원정 10연패에 빠지게 됐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한 손흥민은 리그 1호 골 신고를 다음으로 미뤘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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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와중에 "다음은 쿠바"…트럼프 '동시 전쟁' 현실 되나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남미 국가들과 미주 지역의 범죄 카르텔에 공동 대응하는 연합체를 출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남미 국가에 위치한 범죄 조직 소탕에 미군을 직접 동원하겠다며 사실상 서반구 전체의 군사 통제력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란의 다음 타깃으로 쿠바를 지목했다.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평화 대통령’을 자처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와의 ‘세번째 전쟁’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카르텔 위치만 알려주면 미군 투입”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랄 리조트에서 중남미 정상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미주의 방패(Shield of the Americas)’ 행사에서 “많은 카르텔이 정교한 군사 작전 능력을 발전시켰으며, 일부는 매우 고도로 발달했다”며 “그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멕시코 카르텔이 이 반구의 유혈 사태와 혼란을 조종하고 있다”며 멕시코를 카르텔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미주 카르텔 대응 연합’ 출범을 위한 대통령 포고문에 서명한 뒤 “협정의 핵심은 (미국의) 치명적 군사력을 동원해 사악한 카르텔과 테러 네트워크를 파괴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적들을 물리치는 방법은 우리 군대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남미 정상들에게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그들(범죄 카르텔)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면 더 강력한 공격을 펼치겠다”고 했다. 주권국인 중남미 국가에 위치한 범죄 조직이 확인되면 미군을 즉각 투입해 군사 작전을 벌이겠다는 의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엔 “미군은 전투력 확보를 위해 동맹국 군대를 훈련 및 동원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군 지원을 위해 주권 국가의 군대를 사실상 미국의 직접 통제 하에 두겠다는 의미다. ━ ‘미국 우선주의’ 요구 호응…‘돈로주의’ 강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중에도 서반구에서의 종주권에 가까운 리더십을 강조한 것은 이란 전쟁이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불개입 원칙을 어긴 것이라 반발하는 핵심 지지층을 달래기 위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처럼 미국에 대한 실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란과의 전쟁을 치르고는 있지만, 외교 정책의 핵심은 여전히 미국 본토와 서반구 방어에 초점을 맞춘 이른바 ‘돈로주의’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란 의미다. 돈로주의는 ‘먼로주의(먼로 독트린)’와 트럼프 대통령의 약칭 ‘도널드’를 합친 신조어로, 1820년대 미국의 고립주의적 대외정책을 트럼프식으로 재해석한 대외정책을 뜻한다. 핵심은 서반구에서 미국의 패권을 강화하고 외부의 간섭을 배제하는 데 있다. 동맹국에 대한 국방비 분담 요구를 비롯해 그린란드 및 파나마 운하 등에 대한 영토 확장 시도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실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을 발표하며 중남미 국가들을 향해 “서반구 밖 악의적 외국 세력 등의 위협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포함된 서반구 내에서의 주도권을 강조하며 서반구 밖 국가들을 잠재적인 적대 세력으로 규정하는 의미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 ━ 다음 타깃 지목된 쿠바…“막다른 골목 놓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로부터 석유·자금 조달이 끊긴 쿠바가 “막다른 골목에 놓여 있다”며 “그들(쿠바)은 협상하기를 원한다. 마코(국무장관)와 나, 다른 몇몇 사람들과 협상 중”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란에 이어) 쿠바도 곧 무너질 것”이라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쿠바로) 보내 어떻게 될 지 지켜보겠다. 그들은 협상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했다. 폴리티코 인터뷰에선 “이란 정권이 무너지면 쿠바도 무너질 것”이라며 “50년 동안 ‘쿠바, 쿠바’ 얘기만 했는데, 나에게는 작은 문제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쿠바에 대한 군사 작전 전개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란 주장이다. ━ ‘두개의 전쟁’ 시사…“新식민주의적 발상” 이와 관련 피트 헤그세스 전쟁(국방)장관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브래드 쿠퍼 사령관이 중부사령부에 집중하는 것처럼 프랜시스 도노반 사령관은 남부사령부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양쪽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강대국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미군의 중부사령부는 중동을, 남부사령부는 중남미를 관할한다. 경우에 따라 ‘두 개의 전쟁’을 치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위협을 받은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이날 구성된 협의체에 대해 “이들(중남미 참여국)이 자국 문제에 미국의 군사력을 치명적 방식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라며 “이는 신(新)식민주의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회의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가이아나, 온두라스, 파나마,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12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멕시코와 콜롬비아, 브라질 등 좌파 정권이 집권한 국가들은 초대받지 못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차례 긍정적 평가를 했던 베네수엘라도 회의에 불참했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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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中 싱글 'Your Own Star' MV 티저 공개..밴드 고오인 지원사격

[OSEN=지민경 기자] 'K-팝 디바' 솔라가 'Z세대 톱밴드' 고오인(Accusefive)과 만나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솔라는 오늘(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어 싱글 '總有一顆屬於的星球'(이하 'Your Own Star')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솔라는 고오인과 함께 음악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서로를 마주본 네 사람은 긴밀하게 호흡을 맞추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솔라와 고오인 보컬 취안칭(Quan Qing)의 아름다운 화음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서정적인 분위기 속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배가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Your Own Star'는 거대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좌표와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곡으로, 솔라가 곡의 방향성을 제시한 데 이어 직접 작사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솔라는 고오인과 협업을 통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한 음악적 시너지를 이룰 예정이다. 한편, 솔라의 중국어 싱글 'Your Own Star'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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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환영까지 보던 ♥한지민이 눈앞에…절호의 찬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박성훈에게 한지민과 그린라이트를 켤 절호의 찬스가 온다. 8일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4회에서는 이의영(한지민)을 만나기 위해 전전긍긍하던 송태섭(박성훈)에게 이의영과의 거리를 확 좁힐 계기가 주어져 이목이 쏠린다. 그동안 송태섭은 이의영과 계속 어긋나는 타이밍으로 안타까움을 남겼다. 바쁜 일정을 마친 뒤 애프터 신청을 하겠다는 안일한 판단으로 이의영의 또 다른 소개팅을 막지 못한 것은 물론, 우연한 만남을 기대하며 호텔까지 찾아갔지만 끝내 이의영을 만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기 때문. 이에 두 사람의 재회가 언제쯤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던 순간, 마침내 송태섭 앞에 이의영이 나타나 반가움을 안겼다. 잠시 휴식을 위해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목공 스튜디오 HOME 대표 송태섭을 회사의 급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호텔 구매팀 선임 이의영이 찾아온 것. 보고 싶은 마음에 이의영의 환영까지 보았던 송태섭에게 이번 만남은 놓칠 수 없는 기회일 터. 공개된 사진에는 자연스럽게 송태섭의 힐링 타임에 녹아든 이의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이의영은 송태섭의 동업자인 이은호(조복래)의 딸 이수아(김로아)와 다정히 눈을 맞추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송태섭은 이수아와 잘 지내는 이의영이 사랑스러운 듯 시선을 떼지 못해 마음에 이는 파동을 짐작게 한다. 이의영과 송태섭 사이 달달한 기류가 번지는 순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태섭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남방으로 이의영의 젖은 머리카락을 닦아주고 송태섭의 손길을 받는 이의영의 얼굴에는 설렘이 주는 긴장감이 묻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게 가까워진 거리감이 두 사람의 하루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과연 이의영이 송태섭에게 자신의 마음을 내어줄지, 송태섭은 그녀의 마음에 살며시 스며들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지민과 박성훈의 거리를 부쩍 좁힐 의미 있는 하루는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4회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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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국가대표’ 삼성 후라도, 푸에르토리코전 5이닝 무실점 호투[WBC]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파나마 선발투수로 나와 호투했다. 후라도는 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조별리그 A조 푸에르토리코전에서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군더더기 없는 투구였다. 후라도는 1회초 윌리 카스트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엘리오트 라모스를 우익수 뜬공, 놀런 에러나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에는 카를로스 코르테스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다렐 에르나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에디 로사리오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요리해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후라도는 0-0으로 맞선 3회 에마누엘 리베라(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다음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해 호투를 이어갔다. 이어 4회와 5회 역시 깔끔하게 막아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사구 모두 없는 무결점 투구였다. 파나마는 0-0으로 맞선 5회 공격에서 2019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1사 1루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치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루이스 카스티요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얻어 2-0으로 달아났다. 파나마는 2-1로 앞선 9회 수비에서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한 점을 얻어 3-2로 앞서갔다. 그러나 승리가 가까워진 10회 수비에서 동점을 또 허용했고, 에르나이스에게 역전 끝내기 좌월 솔로포를 내줘 3-4로 패했다. 파나마는 2패를 안았고, 푸에르토리코는 2승째를 거뒀다. 같은 조의 캐나다는 콜롬비아를 8-2로 꺾어 첫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네덜란드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D조 니카라과와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해 1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B조 브라질과 경기에서 8-0으로 완승해 첫 승을 기록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3.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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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비판' 줄이고 톤 낮춘 中왕이…'세계 다극화'는 한층 강조

'대미 비판' 줄이고 톤 낮춘 中왕이…'세계 다극화'는 한층 강조 이란전쟁·무역장벽 등 질문에 美 거론 자제…트럼프 방중엔 "적절한 환경 조성" "'미중 세계 공동통치' 인정 안해…다극·공존이야말로 마땅한 국제 구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정성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외교부장이 미국을 향한 직접적인 비판을 자제하면서 대화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한 중동 정세 격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보호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는 대신 중국이 새로운 '다극화 세계질서'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데 역점을 뒀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8일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외교부장 기자회견에서 "(미중) 양국이 교류하지 않으면 오해와 오판을 초래할 뿐이고, 충돌과 대결로 나아가 세계에 화를 미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은 모두 대국으로, 서로를 바꿀 수는 없으나 우리는 공존의 방식은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왕 주임이 미국 매체로부터 받은 질문은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에 가한 군사 공격이 이달 말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관계 완화를 모색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다. 왕 주임이 이란 전쟁이 개시된 이후 지난 1∼3일 러시아·이란·이스라엘 등 각국 외무장관과 통화에서 미국·이란의 공격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던 만큼, 전 세계에 실시간 타전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강도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왕 주임은 미국을 겨냥한 명시적 비판을 하지 않은 채 "우리를 위안시키는 것은 양국 정상이 직접 나서서 최고 층위에서 양호한 왕래를 유지해 중미 관계 개선·발전에 중요한 전략적 보장을 해줬다는 점"이라고만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확실히 중미 관계의 중요한 해(大年)로, 고위급 교류 일정(議程·아젠다)이 이미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며 "지금 필요한 일은 양국이 이를 위해 주도면밀한 준비를 하고,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며, 존재하는 이견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방해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 주임은 이란 사태에 관한 별도의 질문에서 역시 이란·중동 문제에 관한 기본 원칙으로 주권 존중과 무력 남용 금지, 내정 불간섭, 문제의 정치적 해결, 대국의 건설적 역할 발휘 등을 제시했으나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그는 무역·관세 문제에서조차 "일부 국가가 대대적으로 관세 장벽과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을 하는데, 이는 섶을 지고 불을 끄려는 것과 다름없고 최종적으로 스스로 해를 입힐 것"이라는 식으로 미국 언급을 피했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직접 비판을 자제하면서 '협력'을 강조하는 분위기는 이번 양회 기간 이어지고 있다. 리창 총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전쟁을 시작한 작년 양회 정부업무보고에서 "모든 형식의 일방주의·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문구를 넣으며 대립각을 세웠으나, 올해는 미국을 연상시키는 비판 표현의 비중을 줄였다. 이런 가운데 왕 주임은 이날 올해 '고위급 교류 일정'을 위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하며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비판'을 줄이는 대신 '다극화 추진' 입장은 한층 적극적으로 제시됐다. 왕 주임은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 등이 글로벌 도전에 함께 책임을 지고 대응하자며 제시한 '미중 공동통치(co-governance)' 프레임을 받아들이는가"라는 미국 매체의 질문에 "중국과 미국은 당연히 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만, 우리는 이 행성에 190여개 국가가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며 "다원·공생이야말로 인류 사회 본연의 모습이고, 다극·공존이야말로 국제 구도의 마땅한 모습"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절대 강대국이 되면 반드시 패권을 추구하는 옛길을 가지 않고, '강대국 공동통치' 논리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최근 미국 일극체제를 넘어서자며 내세우고 있는 구호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에 관해서는 다극화한 구조 속에서 모든 국가가 자신의 지위와 역할을 갖고, 유엔(UN) 헌장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의미를 한층 구체화했다. 왕 주임은 지난해 말 '2025년 국제 형세와 중국 외교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국제 구도 변화 방향의 중대한 분수령이었고, 단극 패권이 인심을 얻지 못하는 동안 다극 세계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미국을 더는 세계 질서의 중심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는데, 이날 언급도 마찬가지 취지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이 지난해 4월 '주변외교 공작회의' 이후 아시아 각국을 포함한 '주변외교' 비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왕 주임은 "중국이 몇몇 전통적 강대국들처럼 주변에 세력 범위를 긋고 진영 대결을 도발하거나 심지어 이웃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면 아시아의 형세가 오늘처럼 안정적이었겠는가"라며 중국이 지역 안보의 핵심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3.07. 22:26

무려 42살차 열애설...'71세' 남자배우, '29세' 모델과 핑크빛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71)가 42세 연하의 톱모델 브룩스 네이더(29)와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까지 연하의 영화감독과 열애설이 제기됐던 그였기에, 이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만남이 새로운 로맨스의 시작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케빈 코스트너는 지난 금요일 밤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 내 위치한 프라이빗 클럽 '제로 본드(Zero Bond)' 오픈 기념 파티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코스트너는 브룩스 네이더와 나란히 앉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은색 수트를 차려입은 코스트너와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네이더는 서로에게 몸을 가까이 밀착한 채 다정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카지노 룰렛과 포커 등을 즐길 수 있는 하이롤러 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코스트너는 지난 2023년 크리스틴 바움가트너와 18년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25세 연하의 영화감독 켈리 누난 고어스(46)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두 사람이 코스트너의 산타바바라 저택에서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코스트너 측은 "당장 진지한 관계나 재혼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왔다. 상대인 브룩스 네이더는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모델 출신으로, 최근 미식축구 전설 톰 브래디(48)를 비롯해 유명 댄서 글렙 사브첸코(42) 등과 염문을 뿌린 할리우드 핫피플이다. 이날 파티에는 코스트너와 네이더 외에도 기네스 팰트로, 올랜도 블룸, 라이언 필립, 존 햄 등 A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지만 42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긴 두 사람의 모습이 단연 최고의 화젯거리였다. 과연 케빈 코스트너가 켈리 누난 고어스와의 '조심스러운 로맨스'를 뒤로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해프닝일지 할리우드 통신들의 레이더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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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두쫀쿠’ 안전주의보…알레르기·치아 손상 위험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와 관련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치아 손상 등 안전사고 사례가 확인됐다며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두바이 쫀득 쿠키 관련 위해 정보는 총 23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한 사례가 11건(4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화계통 장애 5건(21.7%), 이물질 혼입으로 인한 치아 손상 4건(17.4%), 이물질 발견 2건(8.7%), 이물질로 인한 구강 내 출혈 1건(4.4%)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두바이 쫀득 쿠키 제작 과정에서 견과류 껍질이나 딱딱하게 뭉친 카다이프 등 원재료가 섞일 가능성이 있어 치아 파절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에 밀, 우유, 견과류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포함돼 있어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비자원이 두바이 쫀득 쿠키 40개 제품의 온라인 판매 페이지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미흡하거나 아예 표시되지 않은 판매처가 27곳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소비기한 표시가 미흡한 판매처는 35곳, 원산지 표시가 부족한 곳은 16곳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또 두바이 쫀득 쿠키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되고 있지만, 개인이 영업 신고 없이 식품을 제조해 판매하거나 재판매하는 행위는 식품위생법상 금지돼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향후 ‘두바이 쫀득 쿠키 온라인 판매 시 주의사항’을 제작해 관련 판매업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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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 A씨, 얼굴 공개하고 '제품홍보'.."박나래와 연락하냐" 댓글엔 '침묵'[핫피플]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박나래 등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해준 혐의를 받고있는 '주사이모' A씨가 제품 개발 중인 근황을 전했다. 6일 A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모든 걸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했던 요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집으로 보이는 실내 공간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A씨는 앞서 불거진 불법 의료 시술 등 의혹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듯 카메라를 응시하며 은은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지난달에도 "초록 초록한 너희들을 보면, 괜히 마음이 조용해진다"며 집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던 바. 이런 가운데 A씨는 약 3주만에 추가글을 통해 "남는 시간마다 제품 테스트를 반복했다. 좋은 제품은 시간과 진심이 만든다"며 제품을 홍보하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한 누리꾼은 "박나래랑 연락해요?"라며 논란에 대해 직접 묻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A씨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국내 의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주사이모' A씨에게 주사를 맞거나 향정신성의약품 처방을 받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게 전부"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한의사협회 등이 A씨가 나온 학교가 실체 없는 유령의대며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니라는 성명문을 내고 항의하면서 논란을 더했다. 이에 A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씀드렸고, 내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는 인간관계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경찰조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돌연 "사람이 한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조용히 있다고 해서 내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MBC '나 혼자 산다'와 전현무 등에 대한 저격성 글을 올려 추가 논란을 낳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주사이모 A씨 SNS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3.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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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를 걸 그랬나’ 한국 어쩌나, 8회 충격의 역전 투런포 헌납…ML 출신 한국계 더닝이 무너졌다

[OSEN=이후광 기자] 스튜어트 페어차일드를 거를 걸 그랬나.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조별예선 대만과 3차전에서 8회초 뼈아픈 역전포를 헌납했다.  7회초 1사 1, 2루 위기를 병살타로 극복한 한국계 우완 데인 더닝이 3-2로 리드한 8회초에도 그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선두타자로 나선 9번 장쿤위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정쭝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천천웨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으나 2사 2루에서 페어차일드를 고의4구로 내보낼지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승부를 택했고, 통한의 투런포를 맞았다.  더닝은 초구 볼에서 2구째 바깥쪽 81.4마일(131km)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야속하게도 비거리 374피트(114m) 우중월 2점홈런으로 연결됐다.  패배 위기에 몰린 한국. 8회말과 9회말 공격을 살리지 못하면 예선 탈락 위기가 엄습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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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마치표 러블리 스윙…한지민·박성훈 '미혼남녀' OST 오늘(8일) 발매

[OSEN=장우영 기자] 윤마치(MRCH)의 맑고 따뜻한 보이스가 극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확장한다. 윤마치가 참여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Part.2 'I Feel Special(아이 필 스페셜)'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 Feel Special'은 윤마치 특유의 맑고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 스윙 곡으로, 일상 속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지는 순간을 밝고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경쾌한 스윙 리듬 위에 더해진 풍성한 현악 사운드는 부드러운 멜로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햇살이 스며드는 아침처럼 포근하고 밝은 분위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기타와 피아노 라인이 더해져 곡의 결을 한층 섬세하게 다듬는다. 과하게 감정을 밀어붙이지 않으면서도 장면의 온도를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사운드가 극 중 인물들이 느끼는 미묘한 감정의 결을 자연스럽게 감싸 안으며 드라마의 분위기에 온기를 더한다. 특히 이번 'I Feel Special'에는 싱어송라이터의 감각과 작곡가로서의 시선을 유연하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 온 윤마치의 음악적 매력이 담겼다. 윤마치의 섬세한 표현력과 투명한 음색이 인물들의 일상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장면에서 극의 분위기를 한층 풍부하게 할 전망이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남자를 만나 끌리고 흔들리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편 윤마치가 가창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OST Part.2 'I Feel Special'은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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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탈퇴' 서영은 "새로운 챕터 준비..더 성장해 나타나겠다" [전문]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케플러의 서영은이 활동 중단 8개월 만에 팀 탈퇴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직접 심경을 전했다. 서영은은 7일 자신의 SNS에 "2022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매 순간 더 빛나는 서영은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고, 그 모든 기억이 제게는 꿈만 같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비록 팀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케플러, 케플리안과 함께 보냈던 모든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같은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서영은의 새로운 챕터를 멋지게 써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한다"며 "기다려 주신, 그리고 기다려 주실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더 성장하여 나타날 테니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케플러 측은 "서영은이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알리며 앞으로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케플러는 Mnet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서영은은 지난해 7월 건강 악화로 인해 팀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이에 따라 케플러의 8월 컴백과 콘서트 투어 등에는 서영은이 참여하지 않았다.  다음은 서영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영은입니다. 2022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매 순간 더 빛나는 서영은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고, 그 모든 기억이 제게는 꿈만 같았습니다. 비록 팀 활동은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케플러,케플리안과 함께 보냈던 모든 시간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서영은의 새로운 챕터를 멋지게 써 내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합니다. 기다려 주신, 그리고 기다려 주실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더 성장하여 나타날 테니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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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받고 저 진짜 펑펑"…면접 떨어진 취준생 울린 이 선물

채용 면접에서 불합격한 취업준비생이 업체로부터 구두를 선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엑스에는 한 네티즌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회사"라며 구두 브랜드 '착한구두' 면접 후기를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지난 1월 해당 브랜드 채용 면접에서 떨어지고 "응원문자와 함께 구두를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그가 함께 올린 문자 메시지에는 "먼저 저희의 문을 두드려 주셨던 후보자님의 소중한 용기와 귀한 시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쉽게도 이번 채용 절차에서는 인연이 닿지 못했지만, 면접에서 나눴던 진솔한 이야기는 저희에게도 따뜻한 울림이 되었다"고 적혀있었다. 이어 "우리는 구두를 만들며 세상을 향해 내딛는 여성의 발걸음이 얼마나 단단하고 아름다운지, 또 때로는 얼마나 치열한지 늘 생각한다"며 "비록 이번 여정은 이곳에서 갈라지게 됐으나, 후보자님께서 딛게 될 앞으로의 모든 길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길 위에서 발걸음만큼은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희가 정성껏 만든 구두를 선물해드리고 싶다"며 신발 사이즈를 입력해 회신해달라고 했다. 네티즌은 "문자를 받고 펑펑 울었다"면서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괜찮은 회사에 취업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취업 준비생들의 공감을 받으며 조회 수 330만회를 넘기는 등 큰 화제가 됐다. 착한구두 공식 엑스 담당자는 해당 글을 공유하며 "저희 원래 면접 선물 없었는데 제가 하자고 건의했다. 문자도 제가 썼다. 일기장이 들킨 것 마냥 부끄러운데 자랑해보고 싶었다"는 글을 남겼다. 착한구두 측은 연합뉴스TV를 통해 구두를 선물한 계기에 대해 "사회 초년생들이 면접용으로 많이 선택해주는 브랜드인데, 그들이 합격 후 기뻐하는 모습뿐 아니라 불합격 결과에 속상해하는 모습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됐다"며 "그 간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인연을 맺어준 지원자들을 결과와 상관없이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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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부주의로 접촉사고 "너무 놀랐다"....난생 처음 10년 반려차 위해 ('귤멍')

[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10년지기 애마를 위해 난생처음 셀프 세차에 도전하며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사했다. 8일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남규리의 귤멍’에는 ‘Ep.37 남규리의 야밤 셀프 세차 도전기! 미안하고 고마운 나의 친구 붕붕이 목욕 시켜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규리는 늦은 밤, 10년을 함께한 자신의 자동차 ‘붕붕이’를 이끌고 셀프 세차장으로 향했다. 남규리는 “오늘 나의 부주의로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다. 다행히 잘 처리했지만 너무 놀랐다”며, “오늘 놀라고 고생했을 차에게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주러 간다”고 세차장에 방문한 훈훈한 이유를 밝혔다. 생애 첫 손세차에 도전한 남규리는 초반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세차 기계 사용법을 몰라 허둥지둥하는가 하면, 무거운 고압수 물줄기에 몸이 이리저리 밀리며 “이거 좀 싸움하는 것 같다”고 진땀을 빼는 등 우당탕탕 험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이내 텐션을 되찾고 “재밌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세차 후 물기를 닦아내던 중, 평소 기계 세차만 하느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차 곳곳의 긁힌 상처들을 발견하고는 깊은 애틋함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아프다고 말도 못 하고 10년 동안 나랑 다니느라 너무 고생 많았다. 진짜 미안하고 고마워”라며 마치 사람을 대하듯 차를 어루만져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영상에서는 남규리의 ‘왓츠 인 마이 카(What's in my car)’ 코너가 깜짝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여배우의 차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녀의 차 안에는 부러져서 아껴둔 컨실러, 비 올 때 바르는 헤어 오일, 팬이 선물해 준 책과 인형, 눈 오는 날 언덕을 못 올라갈 것을 대비한 초보운전 사과문, 군것질거리 등 소박한 물건들이 가득했다. 특히 “티슈가 아까워 절약하기 위해 두루마리 휴지를 갖고 다닌다”며 두루마리 휴지를 당당하게 꺼내 보여 남규리 특유의 털털하고 알뜰한 매력을 뽐냈다. 세차를 마친 후 남규리는 “생각했던 것보다 쉽고 재밌었고, 감동적(?)이었다”는 벅찬 소감과 함께 햄버거 드라이브스루에서 야식을 즐기며 뿌듯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귤멍’을 통해 친근하고 소탈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 중인 남규리는 최근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는 등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배우로서도 차기작 준비를 병행하며 가수와 연기자, 크리에이터를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귤멍'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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