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지난 2월 16일부터 새 전기차 보조금 제도인 '전기차 가격 적정성 프로그램(EVAP)'을 시행했다. 이 제도는 실제 거래 가격이 50,000달러 이하인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할 경우 최대 5,000달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전쟁 위기로 유가가 급등해 리터당 2달러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전기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기아'의 시니어 딜러 나우연(에이브, Abe) 씨는 "소비자들이 제도를 제대로 이해해야 혜택을 놓치지 않는다"며 주요 기준과 유의할 점을 설명했다. Q: 이번 EVAP 제도,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핵심은 무엇인가. =EVAP는 정부의 전기차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을 뜻한다. 연방정부가 과거 운영했던 무공해차 보조금 제도인 'iZEV'프로그램을 대체해 지난 2월 16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제도이다. 배터리 전기차(BEV)와 수소 연료전지차(FCEV)는 최대 5,000달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최대 2,500달러까지 지원된다. 다만 지원금은 5년에 걸쳐 해마다 줄어든다. 전기차는 2026년 5,000달러에서 시작해 2027년 4,000달러, 2028년과 2029년 3,000달러, 2030년과 2031년에는 2,000달러로 낮아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도 올해 2,500달러에서 시작해 2031년에는 1,000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Q: iZEV와 EVAP의 차이도 많이 물어볼 것 같다. =그렇다. iZEV는 과거 연방정부가 운영했던 무공해차 보조금 제도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구매와 리스를 지원하던 프로그램으로 현재는 종료됐고, EVAP가 이를 대신해 시행되고 있다. 기존에 iZEV 보조금을 받았던 분들이라도 이번 EVAP 지원은 별도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다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 이번 제도에서 차량 권장소비자가격이 아니라 최종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과거에는 차량 기본 가격(MSRP)만 보고 보조금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제도는 소비자가 실제 계약서에서 지불하는 최종 거래 금액(Final Transaction Value)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 과정에서 담당 딜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옵션과 수수료를 포함해 전체 금액을 50,000달러 밑으로 얼마나 잘 설계하느냐에 따라 보조금 수령 여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차량 기본 가격에 상위 등급 모델이나 기술 패키지, 외장 색상 같은 선택 사양이 추가될 수 있고, 플로어 매트나 루프 랙 같은 액세서리와 각종 딜러 수수료도 포함된다. 결국 차량 가격표에 적힌 금액이 아니라 계약서에 어떤 항목이 포함되느냐에 따라 보조금 대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Q: 반대로 최종 거래 금액에서 빠지는 항목도 있나. =있다. 이 부분을 잘 모르면 불필요하게 겁을 먹을 수도 있고 반대로 방심할 수도 있다. 출고 전 점검비와 운송비는 제외된다. 연장 보증, 휠·타이어 보호 플랜, 구독 서비스 비용도 포함되지 않는다. 겨울용 타이어도 제외된다. 금융 비용과 리스 비용, 현금 보증금, 차량 대차 금액도 빠진다. 판매세와 타이어세, 사치세, 에어컨 개별소비세, 주 차량 규제 기관 수수료, 차량 등록과 번호판 비용, 레벨 2 충전기 비용도 최종 거래 금액에서 제외된다. 결국 무엇이 포함되고 무엇이 제외되는지를 아는 것이 핵심이다. 이런 계산은 소비자가 혼자 보기보다 EV 전문 딜러와 함께 계약서를 놓고 하나씩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Q: 소비자들이 이번 제도에서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부분은 차량 기본 가격만 보고 보조금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본 가격이 49,000달러라도 상위 등급 모델이나 기술 패키지, 자율주행 기능 같은 옵션을 추가하면 최종 거래 금액이 68,0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 경우 보조금 대상이 아니다. 반대로 겨울용 타이어처럼 계산에서 제외되는 항목까지 모두 포함해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기본 가격이 49,000달러인 차량에 겨울용 타이어 1,300달러를 추가하더라도 겨울용 타이어는 제외 항목이기 때문에 인정되는 금액은 그대로 49,000달러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EVAP 차량 목록에 없으면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오해도 있는데, 제조사 할인 등으로 최종 거래 금액이 50,00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아 캐나다에서는 더 많은 차량이 리베이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 5,000달러(세전)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아의 전기차 9개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개 모델 등 총 14개 차종이 혜택 수령 가능하다. 결국 차량 가격표보다 실제 계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이번 제도에서 캐나다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는 예외 규정이 적용된다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는 최종 거래 금액이 5만 달러를 넘으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캐나다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는 이 가격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가격이 더 높은 캐나다산 차량도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모든 전기차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만든 차량만 혜택을 부여하는데, 한국산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표적이다. 반면 미국산이나 중국산 차량은 제외된다. 따라서 소비자는 전기차라는 이유만으로 지원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기보다 차량 생산지와 적용 기준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Q: EVAP 대상 차량은 정확히 어떻게 이해하면 되나. =쉽게 말해 정부 전기차 지원 프로그램에서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인정한 차량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새 전기차만 포함되며 중고차는 대상이 아니다. 다만 주행거리가 1만km 미만이고 아직 등록되지 않은 시승 차량은 새 차로 인정된다. 데모 차량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이런 규정 때문에 소비자는 재고 차량이나 시승 차량을 비교적 유리한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고, 딜러 역시 이전 연식이지만 새 차 상태인 차량까지 포함해 상담할 수 있다. Q: 리스 고객도 많다. 리스는 어떻게 적용되나. =전기차 구매와 리스 모두 인센티브 대상이지만 리스는 계약 기간이 최소 12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리스 기간에 따라 지원금이 비례해 계산된다. 예를 들어 전액 기준이 5,000달러인 차량은 48개월 리스 때 5,000달러 전액을 받을 수 있지만, 39개월이면 4,062달러, 22개월이면 2,292달러, 12개월이면 1,250달러로 줄어든다. 전액 기준이 2,500달러인 차량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된다. 표에 없는 리스 기간은 전액 지원금을 48로 나눈 뒤 리스 개월 수를 곱해 산정한다. 따라서 짧은 리스를 선택하면 월 납입금은 줄 수 있지만 보조금도 함께 줄어든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Q: 소비자 입장에서 차량 구매와 장기 리스 중 어느 방식이 더 유리한가. =어느 한쪽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산 상황과 주행 패턴, 차량 교체 주기, 월 납입금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이번 제도에서는 48개월 이상 장기 리스나 구매를 할 경우 지원금을 전액 받을 수 있어 혜택을 최대한 받으려면 그 방식이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차량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월 납입금만 보기보다 총 혜택과 계약 기간에 따른 지원금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Q: 지원금 기준이 차량 인도일이 아니라 자격 심사 제출일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제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소비자가 차량을 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생각하지만 EVAP는 딜러가 온라인 포털에 자격 심사를 제출한 날짜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2026년 12월 30일에 자격 심사를 완료하고 차량을 2027년 1월 3일에 받으면 2026년 지원금이 적용된다. 반대로 차량을 2026년 말에 인도받았더라도 자격 심사를 2027년 1월에 제출하면 2027년 기준 금액이 적용된다. 지원금은 해마다 줄어들기 때문에 접수 시점이 늦어지면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자격 심사가 언제 접수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 혜택인 5,000달러는 올해 말까지만 가능해서, 인기 차종과 색상 위주로 재고가 빠르게 소진 중이다. 지원금이 줄어들기 전 빠른 구매 결정이 필요하다. Q: 결국 딜러 역할이 커지는 구조 아닌가. =그렇다. 이번 제도는 소비자가 혼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아니다. 차량을 주문하고 동의서를 작성하면 딜러가 자격 심사 신청서를 포털에 제출한다. 이후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인센티브 금액이 차량 가격에 반영된다. 차량 인도 뒤에는 매매계약서나 리스 계약서, 확인서 등을 다시 제출해야 하고 차량 등록 정보 확인 절차도 거친다. 결국 소비자는 제도를 정확히 이해해야 하고, 딜러는 관련 서류와 절차를 제대로 처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Q: 계약서 작성도 까다롭다고 들었다. =계약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 계약서는 모든 페이지가 선명하게 보이는 사본이어야 하고 딜러 이름과 주소, 연락처가 포함돼야 한다. 고객 이름도 운전면허증에 적힌 이름과 동일하게 기재해야 한다. 또 구매인지 리스인지 거래 유형이 명확해야 하며 리스일 경우 계약 기간도 표시해야 한다. 시승 차량이라면 그 사실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 차량 식별번호와 제조사, 모델, 차량 등급, 연식, 주행거리도 포함돼야 한다. EVAP 리베이트는 다른 할인과 구분해 별도 항목으로 표시해야 하며 차량 인도 날짜와 딜러 담당자, 고객 서명도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이러한 내용이 빠지면 보조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Q: 포털 정식 운영 전 임시 절차도 있다는데, 현재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인가. =임시 절차는 2026년 2월 16일부터 4월 1일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에는 소비자가 등록된 딜러를 통해 지원 대상 차량을 구매하거나 리스하고, 구매 약정서와 EVAP 소비자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딜러가 신청인 정보와 차량 정보, 거래 유형, 최종 거래 금액, 인센티브 금액 등이 포함된 서류를 연방 교통부에 제출한다. 교통부는 이를 검토한 뒤 인센티브 적용 여부를 이메일로 통보한다. 차량을 인도할 때는 인센티브 금액이 계약서에 명확히 표시돼야 하고, 딜러와 소비자가 계약서와 EVAP 확인서에 함께 서명해야 한다. 이후 4월 2일부터는 승인된 거래를 포털에 다시 제출해 최종 심사를 받게 된다. Q: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지원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있다. 반드시 캐나다 시민권자일 필요는 없으며 캐나다 내에 유효한 거주 주소가 있는 거주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유학생이나 취업비자 소지자, 영주권자도 대상이 될 수 있다. 또 연방 인센티브는 주정부나 준주 정부 인센티브와 함께 받을 수 있다. 다만 EVAP 신청 과정에서 별도의 행정 수수료를 부과할 수는 없으며, 인센티브는 캐나다 내 공인 딜러를 통해 구매하거나 리스한 새 전기차에만 적용된다. Q: 개인과 사업체의 인센티브 지원 한도도 다르다고 들었다. =그렇다. 개인은 평생 한 번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사업체나 차량 운영사는 프로그램 전체 기간 동안 최대 10대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동 소유 회사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카셰어링 업체는 예외적으로 해마다 최대 50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EVAP에 별도로 신청해 카셰어링 업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Q: 상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무엇인가. =상담을 하다 보면 질문 내용은 대체로 비슷하다. 내가 관심 있는 차량이 보조금 대상인지, 옵션을 추가하면 대상에서 제외되는지, 리스일 경우 지원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많이 묻는다. 또 지금 계약하면 얼마를 지원받을 수 있는지, 주정부 인센티브와 함께 받을 수 있는지, 시승 차량이나 이전 연식 재고 차량도 가능한지 등에 대한 문의도 많다. 이번 제도는 단순히 차량을 고르는 문제를 넘어 거래 조건과 지원 기준을 함께 이해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설명이 중요하다. Q: '밴쿠버 다운타운 기아'를 찾는 소비자들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다운타운 기아'는 고객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에 힘쓰고 있다. 새 기아 차량을 찾는 고객뿐 아니라 현재 차량을 더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는 고객까지 폭넓게 돕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최근 기아 라인업은 완전히 새롭게 정비되면서 SUV와 세단, 전기차, 새 미니밴까지 선택 폭이 넓어졌다. 전기차만 보더라도 실제 구매 조건과 보조금 구조를 함께 설명받아야 하는 시대다. 저 처럼 EV에 집중해 상담하는 딜러는 차량 자체 설명에 그치지 않고 어떤 트림과 옵션 구성이 보조금 조건에 맞는지, 구매와 리스 가운데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한지, 접수 시점을 어떻게 잡아야 손해를 줄일 수 있는지까지 함께 짚어줄 수 있다. Q: 마지막으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이번 EVAP는 분명 좋은 기회다. 하지만 "보조금이 나온다"는 말만 듣고 서둘러 계약하기보다 내가 보려는 차량의 최종 거래 금액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어떤 항목이 포함되고 빠지는지, 리스 기간에 따라 지원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딜러가 자격 심사를 언제 접수하는지까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이번 제도는 조건을 잘 이해하고 움직이면 혜택이 크지만, 반대로 세부 기준을 놓치면 기대했던 금액을 못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EV 전문 딜러와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EVAP는 단순한 할인 제도가 아니라 가격 기준, 리스 조건, 접수 시점, 차량 자격, 계약서 작성까지 모두 맞아야 혜택이 완성되는 구조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대 5,000달러 지원이라는 숫자보다 실제 어떤 조건에서 그 금액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밴쿠버 다운타운 기아'의 시니어 딜러 나우연 씨는 "지금은 전기차를 고르는 시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보조금 규정을 제대로 읽어내는 시대"라며 "고객이 손해 보지 않도록 실제 계약 구조를 함께 점검해 주는 역할이 딜러에게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전문딜러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 차량 권장소비자가격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2026.03.20. 19:34
[OSEN=우충원 기자] 1차전 영웅이었던 조규성이 가장 잔인한 순간의 중심에 섰다. 승부차기 한 번의 실수가 모든 흐름을 바꿨다. 미트윌란은 20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차전에서 미트윌란은 후반 35분 조규성의 헤더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조규성은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에 중요한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2차전 흐름은 완전히 달랐다. 전반 40분 니콜라 밀렌코비치의 헤더로 균형이 깨졌고, 후반 7분 라이언 예이츠의 중거리 슈팅까지 터지며 미트윌란은 벼랑 끝에 몰렸다.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후반 24분 마르틴 에를리치가 득점하며 합산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이후 연장전까지 이어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그리고 그 순간,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미트윌란의 첫 키커로 나선 조규성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이어진 2번과 3번 키커까지 연이어 실축하며 흐름은 완전히 무너졌다. 반면 노팅엄은 차분하게 성공을 이어갔고, 결국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경기 후 비판은 거셌다. 영국 더선은 "210분에 걸친 치열함과 달리 승부차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미트윌란의 승부차기는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조규성과 아랄 심시르의 슈팅은 모두 왼쪽 골대를 맞췄다. 에드워드 칠루프야의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라고 지적했다. 팬들의 반응은 더 날카로웠다. 더선은 "미트윌란은 SNS에서 조롱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미트윌란의 역대 최악 승부차기", "완전히 재앙이다", "도대체 어떻게 모든 킥을 다 망칠 수 있나?", "내가 본 최악의 페널티킥 세 개" 등 혹평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20. 19:34
[OSEN=유수연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과감한 공항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효민은 20일 자신의 SNS에 “우여곡절 끝에 청두 출발!”이라는 글과 함께 출국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핑크빛 실크 슬립 원피스를 착용한 채 거울 셀카를 남기고 있다. 여기에 베이지 롱 코트와 롱부츠, 화이트 백을 매치해 공항에서도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기내에서의 모습이다. 효민은 코트를 벗고 슬립 의상만 드러낸 채 셀카 영상을 촬영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슬립 드레스는 속옷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슬림한 몸매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또 효민은 “공항에서 가까스로 의상 픽업 완료. 세상 모든 스타일리스트분들을 존경합니다”라며 “그냥 주는대로 입어..”라는 글을 덧붙여 현실적인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행기에서 저 패션 가능?”, “란제리룩 끝판왕”, “효민이라 가능한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효민은 지난해 4월, 10살 연상의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남편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전무로 알려졌으며, 최근 한남동 소재 100억 원대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20. 19:31
中외교, 프랑스와 통화서 "중동전쟁 휴전에 한목소리 내야" 에너지 공급 안정성 경고…佛외교수석 "협상 재개 출구 찾는 데 기여해야"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외교수장이 중동 전쟁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면서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경고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의 이번 발언은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 외교수석과의 통화에서 나왔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 본 수석과 통화를 하고 "중동 정세가 악화하고 전쟁이 확산하고 있다"면서 "이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안정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인도주의의 막대한 위기도 초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의의 전쟁은 계속돼서는 안 된다"라며 "당면한 급선무는 충돌이 확산하는 추세를 억제하고 다른 국가들이 더 깊이 휘말리는 것을 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는 즉각 휴전과 전쟁 종식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라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위기에서 벗어나는 올바른 길은 대화와 협상이며, 중국과 프랑스는 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본 수석도 왕 주임과의 통화에서 "프랑스와 중국은 모두 대국이며 유엔을 지지하고 국제법을 준수한다"라면서 "우리는 함께 긴장 국면을 완화하고 협상을 재개할 출구를 찾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실현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왕 주임은 지난 19일에는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과 중동 사태에 관해 통화를 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칠 뿐 아니라 에너지, 금융, 무역 및 해운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각국의 공동 이익을 해치고 있다"며 휴전을 촉구했다. 왕 주임의 잇단 통화 외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국제 지원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중동 사태의 장기화 기로에서 중국은 자신을 미국보다 신뢰할 수 있는 강대국으로 부각할 기회를 얻는 동시에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자국 제조업체들의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아울러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역점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형성된 물류·수출 경로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대일로의 일부 구간은 중동 지역을 통과하며 중국산 제품을 걸프·북아프리카·유럽의 핵심 시장으로 수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숙희
2026.03.20. 19:26
[BTS 컴백] 연출자 "팬들이 핵심…기쁨의 모든 순간 담을 것" 해밀턴 감독, 블룸버그와 인터뷰…넷플릭스 "올해 최대 라이브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이번 공연의 핵심을 팬들로 꼽았다. 해밀턴 감독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화려한 무대와 진솔한 감동이 어우러진 순간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미'(팬덤명)로 불리는 팬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의 핵심 주인공 중 하나"라며 "현장에서 수십만명이 음악에 흠뻑 빠져있을 때 그 기쁨의 순간을 모두 담아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해밀턴 감독은 이어 "BTS 멤버들은 자신들의 뿌리와 깊이 연결돼 있으며, 이 공연장은 그 중심에 있다"며 "이곳은 하나의 아치이자 액자이며, 이야기의 시작이자 한 장의 마무리이고, 동시에 새로운 장의 시작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최대 스포츠 연계 음악 이벤트인 슈퍼볼 하프타임쇼를 연출한 이력이 있는 해밀턴 감독이 약 4년 만의 BTS 컴백 무대를 상징적인 아치와 디지털 월 등으로 꾸며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는 또 경복궁과 7명의 멤버, 수십만명의 팬들을 한데 담아내 K-컬처의 주요한 순간들을 실시간으로 포착해내도록 설계됐다. 넷플릭스는 시나리오 기반의 프로그램들을 넘어서 라이브 이벤트 중심으로 시청자 참여도를 확대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이번 공연을 전 세계 190여개국에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가 넷플릭스로 글로벌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부대표)는 "이번 공연이 올해 넷플릭스의 가장 큰 라이브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이런 라이브 이벤트가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갈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신영
2026.03.20. 19: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 84의 롤모델 이토 준지가 기안84의 그림을 칭찬했다. 20일 전파를 탄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기안84가 우상인 만화가 이토 준지 작가와 마주앉은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오랜 시간 롤모델로 꼽아온 이토 준지를 직접 마주했다. 거장을 실물로 마주한 기안84는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실제로 만나니까 너무 신기해요. 그분이 내 앞에서 살아 움직이다니. 너무너무 그냥 좋았어요”라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이토 준지가 기안84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이토 준지는 너튜브를 통해 기안84의 개인전을 직접 찾아봤다고 전하며, 기안84의 작품 세계를 접한 소감으로 “그림이 참 귀엽네요”라는 뜻밖의 반전 감상평을 내놓아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감격한 기안84는 정성껏 연습한 일본어로 “이렇게 만나니 꿈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만화가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94년도 집 앞 책방에서 선생님의 만화를 처음 본 이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소용돌이치는 우주 같은 존재입니다”라며 거장을 향한 무한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3.20. 19: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모델 야노 시호가 50세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특급 비결로 '마크로비오틱' 식단을 공개했다. 20일 전파를 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남편 추성훈에 이어 야심 차게 우승을 노리고 온 신입 편세프 야노시호가 출격했다. 야노 시호는 부엌에 들어서며 “마크로비(마크로비오틱) 밥을 만든다”고 운을 뗐다. 생소한 이름에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야노시호는 "“마크로비오틱은 우주의 섭리를 따르는 요리”라는 심오한 설명과 함께, “곡물, 채소, 단백질, 해조류를 함께 먹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완벽하게 섭취하는 식단”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식단은 야노 시호가 수년째 몸매를 유지해온 일등 공신이다. 그는 “잘 먹으면 안 늙고 건강해진다”며 마크로비오틱의 매력을 강조했다. 평소 요리 철학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빠르게, 맛있게, 그리고 건강하게”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야노 시호는 딸 사랑이를 위해 아침마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저녁에는 수프 카레나 파스타 등 건강한 집밥을 직접 챙기는 다정한 엄마의 면모를 보였다. 방송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었던 추성훈에 대해 야노 시호는 "요즘 집에서 요리를 전혀 안 한다. 마지막으로 요리한 게 무려 4년 전”이라며 눈을 부라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4년 전 사랑이 생일날 끓여준 미역국이 마지막이었다”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3.20. 19:25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업체인 안전공업(주) 화재 현장에서 연락 두절됐던 14명 중 10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하지만 나머지 4명을 찾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 나머지 4명 찾는 데 오래 걸릴듯 21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0시 20분쯤부터 공장 3층에서 시신 9구를 잇달아 발견했다. 이들 모두 공장 3층 헬스장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헬스장은 공장 3층 구석에 있다”라며 “이들이 불을 피해 그쪽으로 갔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3분쯤 이 공장 2층 휴게실 입구 계단에서 남성 1명을 발견했다. 하지만 나머지 4명을 찾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안전진단을 한 뒤 전날 오후 11시부터 가능한 구간을 수색했다고 한다. 21일 오전에는 구조견 2마리까지 동원했다. 남은 수색 구간은 무너진 주차장이다. 하지만 사고 위험 때문에 무너진 공간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21일 오전 10시30분 전문가를 통해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또 철골 등 무너진 잔해 등을 제거하기 위해 특수 장비도 동원하기로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안전진단 등을 거쳐 수색에 나서면 수색에 시간이 꽤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사망자는 모두 남성 소방당국은 발굴한 시신 신원 확인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구조된 사망자 가운데 2명은 신원을 확인했다. 신원 확인작업은 유전자(DNA)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1명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2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사망자와 실종자는 대부분 1980~90년대 생으로 젊은 편이며 모두 남성”이라며 “젊은이들이 이런 변을 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 참사는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에 발생했다. 이로 인해 모두 69명의 인명 피해 발생했다. 10명이 숨지고 25명은 중상, 34명은 경상자다. 이번 참사로 소방관 2명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대덕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한 명이 구조를 위해 사다리를 지지하던 중 추락하는 대피자와 부딪쳤다. 소방대원은 골절상을 당하진 않았으나, 통증을 호소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구급대원 한 명도 현장 대응 과정에서 넘어져 손에 찰과상을 입었다. 붓기가 있었지만, 부상이 심하지 않아 바로 업무에 복귀했다고 대덕소방서는 전했다. 김방현([email protected])
2026.03.20. 19:20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가 신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지난 19일과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픈된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두 번째 싱글 'Who is she' 콘셉트 포토에서 멤버들은 매니시한 정장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각 멤버의 뚜렷한 개성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쥴리는 과감한 셔츠 절개와 퍼 소매로 고혹적인 무드를, 나띠는 호피 패턴과 화려한 네일로 도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기에 몽환적인 눈빛의 벨과 제복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하늘이 더해져 비주얼 시너지를 완성했다. 이어지는 유닛 포토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서로의 눈을 가린 벨과 하늘, 비밀스러운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쥴리와 나띠의 모습은 누군가를 불신하고 의심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이번 신보에 숨겨진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KISS OF LIFE(키스오브라이프)의 두 번째 싱글 'Who is she'는 오는 4월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0. 19:1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조훈이 결혼한다. 20일 유튜브 채널 ‘The면상’에는 ‘몰카 아님, 어그로 아님, 콘텐츠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조훈이 유튜버 짱아(윤혜정)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채널을 통해 장난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던 조훈은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임을 밝히며 특유의 유쾌함을 담아 소식을 전했다. 조훈과 윤혜정은 챌린지 촬영 후 자주 만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조훈은 윤혜정의 귀여움과 생활력에 반했으며, 윤혜정은 조훈의 변화된 모습과 진심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실제 청첩장을 공개한 데 이어 ‘해봉이’라는 태명의 허니문 베이비 계획을 공개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조훈과 윤혜정은 “자녀는 셋, 허니문 베이비를 갖기 위해 엽산도 챙겨 먹고 있다. 아이를 빨리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기가 많으면 행복하지 않냐. 그런데 조훈만 안 닮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훈은 2016년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The면상’을 운영 중이며, 구독자는 약 17만 4천 명이다. 윤혜정은 유튜버 짱아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약 33만 7천 명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0. 19:18
대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발생으로 6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직원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화재로 69명 사상…사망 10명·중상 24명 대전대덕소방서는 21일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이번 사고로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사상자 6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가 10명, 중상자가 24명, 경상자가 25명이다. 사망자 10명 가운데 1명(40대 남성)의 신원은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찰의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신원 확인작업이 진행 중이다. 4명은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는 28명으로 4명은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부상자 가운데는 화재 당시 2층에서 탈출하던 직원과 부딪힌 소방대원도 포함됐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 오후 11시3분쯤 건물 2층 휴게실 쪽 계단 입구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9명은 2층 헬스장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모두 창문 주변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창문을 통해 밖으로 탈출하던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화재 직후 일부 직원들이 2~3층 사이 창틀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하거나 부상을 무릎 쓰고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 사망자 9명, 3층 창문 쪽 발견…대피하다 사고당한 듯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직원의 가족은 “(처제가) 부상 정도가 심해 수술을 받았는데 경과는 괜찮다는 소견을 들었다”며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병원에 입원 중인 직원의 가족은 “어제보다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며 “실종자 가운데 아는 분이 있는 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밤샘 수색작업에 이어 이날 오전부터 구조견을 추가로 투입,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당국은 이들 4명이 무너진 주차장 쪽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 붕괴 가능성이 높아 전문가 진단을 통해 수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수색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중장비를 동원, 무너진 철골을 걷어낸 뒤 인명 수색을 병행하게 된다. 남득우 대전대덕소방서장은 “9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곳은 헬스장 창문 쪽으로 급격하게 연소하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화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락이 두절된 4명은 붕괴한 건물 쪽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연락 두절 4명, 붕괴한 건물 쪽 있는 것으로 추정 소방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1차 감식에서는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화재 발생 직후 급격한 연소가 이뤄진 부분에 대해서는 수색과 철거작업을 마치는 대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소방은 경찰과 협조, 공장 측에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요청했다. 건물 구조적인 문제가 없었는지, 평상시 안전점검과 화재 대피 훈련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정부는 대전 공장 화재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대덕문화센터에 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지원센터에서는 22개 피해자 지원기관이 모여 민원 접수와 긴급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대덕구도 피해가 가족 1대 1 전담공무원을 배치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청, 소방청은 실종자 수습을 마치는 대로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발생 원인과 급속한 확산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이 사고 현장을 찾아 수색과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신진호.김정재.이규림.김예정([email protected])
2026.03.20. 19:14
[OSEN=대구, 손찬익 기자] 10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다시 입은 ‘맏형’ 최형우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좌익수 최형우-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중견수 김지찬.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이 시차 적응이 필요해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오늘 라인업이 개막전 선발 라인업의 90% 정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파나마 WBC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후라도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진만 감독은 “몸 상태는 좋다. 오늘 80개 이상 던질 계획이다. 개막전 선발 등판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순조롭게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웅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영웅은 지난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19타수 무안타 침묵을 깼다. 박진만 감독은 “홈런으로 첫 안타를 신고하면서 막힌 혈이 뚫렸다. 홈런을 치고 나서 자기 밸런스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 타이밍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좋지 않은 시기를 잘 극복한 경험이 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홈구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인 만큼 오늘도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KT 위즈와의 퓨처스 개막전에서 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좌완 백정현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오늘 1군에 합류했고 마지막 경기(24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 던질 계획이다. 워낙 경험과 능력이 있으니 감각만 되찾으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20. 19:14
화재가 발생한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4명은 붕괴한 잔해 속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득우 대전 대덕소방서장은 21일 언론 브리핑에서 “건물이 붕괴한 부분에 실종자가 계실 것으로 보고, 안전 진단을 받은 뒤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거 과정에서 붕괴 우려가 있어 안전 진단 결과 어떤 부분부터 철거할지 결정하면 그곳부터 수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화마에 건물이 내려앉은 부분은 동관 주차장 뒤편쪽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전 진단을 마친 뒤 전날 오후 10시 50분께부터 구조대원들을 공장 건물 내부로 투입해 인명 수색을 했다. 수색이 진행된 곳은 건물이 무너지지 않은 곳으로, 전날 오후 11시 3분께 2층 휴게실 입구에서 1명, 이날 0시 20분께 3층 헬스장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9명이 잇달아 발견됐다. 이후 오전 4시 8분까지 안전상 가능한 부분에 대한 수색을 마쳤으나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부터 인명 구조견 두 마리를 공장 내부로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사망자 10명과 부상자 59명 등 총 69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4명이다. 부상자 가운데는 구조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2명도 포함됐다. 사망한 10명 가운데 40대 남성 1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가족과 유전자(DNA) 검사 등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20. 19:13
[OSEN=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멀티히트에 타점까지 보태며 시범경기 승리이 일조했다. 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라이언 버거트의 4구째 시속 95.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타격했지만 잡히고 말았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쳤다. 맷 채프먼의 동점 투런이 터진 4회.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와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 2루타로 경기는 3-2로 뒤집혔다.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이정후가 적시타를 보태 샌프란시스코는 4-2로 달아났다. 이정후는 6회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렸고,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3할7푼5리에서 4할2푼1리로 올랐다. 지난 19일 LA 다저스 원정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안타, 시범경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5-2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우저 이후 카슨 시모어가 2이닝 무실점,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에 1타점을 기록했고 맷 채프먼이 1안타 2타점, 아다메스가 1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20. 19:11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주전 포수, 그리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참가한 국가대표 포수 김형준이 그랜드슬램으로 복귀 신고를 마쳤다. 김형준은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프로에서 개인 첫 만루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2-1로 역전에 성공한 6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형준은 삼성 신인 장찬희를 만났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장찬희의 한복판의 시속 147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NC 구단에 따르면 시범경기,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통틀어 김형준의 첫 만루홈런이라고. NC는 김형준의 만루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김형준 선수가 6회 시원한 한 방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도 득점 기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 전체적으로 응집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형준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보니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어제오늘 좋은 타구가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팀 승리에 기여하는 홈런이라 기뻤다. 시범경기지만 홈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고 원정길에 오르게 되어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WBC 대표팀에 참가하느라 팀 훈련에서는 먼저 빠졌다. 여기에 WBC 대회에서는 정작 주전 포수 박동원이 대부분 경기를 책임지느라 김형준이 나설 시간이 많이 없었다. 이 홈런으로 어느 정도 감각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김형준은 안방마님 답게 새 외국인 투수들인 커티스 테일러, 토다 나츠키 등과도 호흡을 빠르게 맞춰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남은 시범경기에서 토다, 테일러와 같이 처음 호흡을 맞추는 투수들과 많이 얘기를 나누며 다가오는 시즌을 잘 대비할 생각이다. 팬들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준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피자를 돌렸다. 김형준은 “WBC 참가로 먼저 CAMP 2(스프링캠프)를 마치게 되었었다. 그간 훈련으로 수고했던 동료들에게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멋진 시즌을 만들어 보자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20. 19:10
[OSEN=최이정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차원이 다른 보컬로 도쿄의 마지막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장정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20일 방송된 ENA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최종화에서는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도쿄타워 앞에서 마지막 야간 버스킹에 나선 ‘청춘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HYNN(박혜원)은 현지 관객들과 다정한 소통을 나눴다. 한국에 가면 어디를 가야 하냐는 한 관객의 질문에 그는 “남산타워를 추천한다”며 센스 있게 답했다. 이어 HYNN(박혜원)은 “도쿄에서의 마지막 밤이 너무 아쉽다. 그 마음을 담아 부르겠다”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대표 OST인 에일리의 ‘잠시 안녕처럼’을 가창했다. 도쿄의 밤을 배경으로 무대에 선 그는 애절하고 절제된 감정선부터 후반부로 갈수록 몰아치는 폭발적인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짙은 색깔을 덧입힌 그녀의 열창에 현지 관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압도적인 가창력에 온전히 빠져들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으로 무대를 감상하던 패널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MC 신동엽은 “미쳤다 미쳤어”라며 혀를 내둘렀고, 유노윤호는 “진짜 믿고 듣게 된다”며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츠다 부장은 “저기 현장에 가서 직접 듣고 싶다. 너무 행복하겠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박학기는 “사람 마음을 쥐락펴락한다”며 보컬의 완급 조절을 칭찬했다. 패널 강남은 “압도적 그 자체, 진짜 멋진 가수다”라고 환호했으며, 스페셜 게스트 타카하시 아이 또한 환호성을 지르며 “진짜 멋지다. 대체 목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 거냐”고 경이로움을 표했다. 이밖에도 HYNN(박혜원)은 일본 후지TV 전망대 무대에 올라 ‘오늘도 응원할게’를 열창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그녀는 “청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응원이 아닐까 싶었다”며 뭉클한 선곡 이유를 밝혔고,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희망찬 목소리로 현장에 모인 관객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매 회차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벅찬 라이브 무대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어온 HYNN(박혜원)은 ‘체인지 스트릿’의 유종의 미를 거두며 앞으로의 다채로운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현재 그는 신곡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체인지 스트릿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20. 19:09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몽글상담소'에서 이효리가 '몽글 씨' 유지훈을 위해 요가 선생님 '아난다 쌤'을 특별 소환한다. 도파민의 홍수 속에서 힐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이하 ‘몽글상담소’, 연출 고혜린)는 발달장애 청춘들의 인생 첫 로맨스 만들기이다.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고혜린 PD의 새로운 도전작으로, '우영우'보다 설레고 따뜻한 리얼 연애 성장기로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2회 기준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방송 2주차에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8위(3월 17일 기준)를 수성하며 의미 깊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몽글상담소'가 오는 22일 최종화에서 상담소장 이효리와 '몽글 씨'들을 위해 또 한번의 특급 지원 사격에 나선다. 평소 불안감이 높아 낯선 사람과 환경을 힘들어하는 자폐 스펙트럼 청년 유지훈의 '마음 다스리기'를 돕기 위해 자신의 요가원에 직접 유지훈을 초대해 단독 요가 수업을 선물하는 것. 평소 꾸밈없는 솔직 화법을 주고받으며 '천적 케미'를 쌓았던 이효리와 유지훈은 이날만큼은 명랑한 티키타카를 잠시 내려놓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끈끈한 교감을 나눈다. 특히 이효리는 다정한 손길로 유지훈의 동작을 챙겨주는가 하면 "숨을 쉬다 보면 조금씩 편해질 수 있어. 혼자서 뭔가 하다가 불안감이 생겨도 하다 보면 '생각보다 괜찮네?', '별일이 없네?'하면서 조금씩 편해질 수 있어"라며 마음을 담은 조언을 전한다. 이에 유지훈 역시 한결 평안하고 가벼워진 표정으로 이효리의 요가 수업을 즐긴다고. 과연 이효리의 특별 멘토링을 받은 유지훈이 인생의 첫사랑 찾기라는 험난한 여정을 어떻게 헤쳐 나갈 지 궁금증이 모이는 한편, 꾸밈없는 티키타카에 다정함이 한층 더해진 '러블리 천적 관계' 이효리-유지훈의 케미스트리는 어떤 모습일지, '몽글상담소'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년들의 연애 리얼리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는 오는 22일 밤 11시 5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0. 19:08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이게 80억 원짜리 책임감인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80억 원 FA 이적생’ 박찬호의 책임감에 박수를 보냈다. 전날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이날도 1번 유격수를 맡는 박찬호. 김원형 감독은 "사실 박찬호가 경기를 많이 나가서 오늘 쉬게 하려고 했는데 박찬호가 ‘수비 감각이 있다. 감을 잡아야 한다’라며 경기에 출전한다고 했다"라며 "어제 경기도 안 쳐도 되니까 수비는 본인이 소화하고 타석에 들어갈 때만 바꿔주면 감사하다고 말하더라. 수비를 굉장히 중요시 하는 선수다. 오늘도 수비를 계속 하고 싶다고 해서 나가게 됐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찬호가 시범경기 동안 리드오프 자리에서 든든히 중심을 잡으며 박찬호-정수빈 테이블세터 조합이 두산의 개막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김원형 감독은 “지금 1번 박찬호, 2번 정수빈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 박찬호의 타격감이 최근 조금 떨어졌지만, 그런 부분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모습이다. 정수빈이 2번에서 치는 모습이 괜찮고, 박찬호는 1번을 선호한다”라고 플랜을 밝혔다. 두산은 이날 박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강승호(1루수) 박지훈(좌익수) 박준순(2루수) 김기연(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최승용. 프로 6년차 최승용은 이영하, 최민석 등과 4,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상황. 시범경기는 지난 15일 이천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닷새를 쉬고 두 번째 쇼케이스에 나선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최승용, 최민석이 1+1으로 나선다. 곽빈은 오늘 불펜피칭을 거쳐 23일 수원 KT 위즈전 등판 예정이며, 플렉센, 잭로그, 곽빈에 이어 4, 5선발을 맡는 선수는 2군에서 한 경기를 더 등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두산은 시범경기 6승 2패(2위), KIA는 2승 1무 5패(9위)를 기록 중이다. 두산은 19일과 20일 사직 롯데전을 1승 1패로 마쳤고, KIA는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에 2경기를 모두 내주며 4연패 늪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20. 19:06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린다.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과 최준용이 한화 이글스 류현진과 만나 얘기하고 있다. 2026.03.21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2026.03.20. 19:05
5년 전 한 치과의사에게 "할머니 틀니를 해주시면 화장실 청소를 하겠다"고 부탁한 중학생이 의대생이 되어 다시 찾아왔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최성우 원장은 한 달 전 한 학생이 찾아왔다고 했다. 과거 그가 도움을 줬던 학생이었다. 5년 전 중학생이었던 그는 해당 치과가 위치한 건물 위층에 있던 독서실에 다녔는데, 오다가다 마주치면 항상 밝게 인사를 건네 좋게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학생이 눈물을 글썽이며 치과를 찾아왔다. 최 원장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학생은 자신이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할머니의 틀니가 오래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틀니를 해줄 수 있는지 어렵게 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정 형편상 돈을 내기 어려우니 "치과 화장실 청소를 대신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최 원장은 "그 말을 듣고 울컥했다"며 어린 학생이 그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을까 싶어 흔쾌히 "할머니 모시고 오라"며 틀니 치료를 도와줬다고 한다. 이후 학생은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고, 형편상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가 어려워 최 원장의 치과가 한가할 때 와서 최 원장에게 모르는 문제를 물어봤다고 한다. 최 원장은 그때마다 직접 책도 사주는 등 학생의 공부를 도왔다. 하지만 학생이 다니던 독서실이 문을 닫게 되면서 점점 멀어지게 됐다. 그런데 이 학생이 한 달 전 다시 치과를 찾은 것이다. 그는 최 원장에게 의대에 합격했다며 학생증을 보여줬고 "원장님 같은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최 원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에게 "너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는 의사가 돼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최 원장은 "그 친구가 나한테 선물을 줬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냥 2~300만원짜리 틀니 하나 해준 것 밖에 없다"며 "삶에 지쳐 있었는데 나에게 영화 같은, 동화 같은 일이 벌어진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에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웃으면서 밝게 살아라"라고 말하고 싶다면서도 "내가 이런 말 하지 않아도 잘 살 거다. 훌륭한 의사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 의사로서 정말 보람 있었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20.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