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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강간 혐의 호주 남성 무죄..."1억 넘게 썼지만 기뻐"

성 소수자들이 모인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남 남성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40대 호주 남성이 사건 발생 2년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시드니모닝헤럴드,9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찰스 마사(47)는 2024년 6월 1일 새벽, 유니버설 시드니 나이트클럽의 붐비는 흡연 구역에서 낯선 남성을 두 차례 강간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지난달 27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법원에서 배심원단에게 전원 무죄 평결을 받았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저녁을 먹고 유니버설 클럽을 찾았으며, 혼자 있던 마사가 안쓰러워 보여서 처음 말을 걸게 됐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곧 강간을 당했고, 이 사건으로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후 여자친구와 함께 급히 클럽을 빠져나왔다고 한다. 반면 마사측은 동의 없는 성관계가 있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둘 사이에 성적 접촉은 있었지만, 상호 합의에 따른 것이라는 뜻이다. 마사는 클럽 흡연실 안에서 A씨의 바지 속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합의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마사 측은 A씨가 서둘러 클럽을 떠난 이유는 성추행을 당해서가 아니라, 여자친구가 마사와 스킨십하는 장면을 보고 화가 났기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나이트클럽 내부의 CCTV 영상이었다. 마사 측 변호인이 최종 변론에서 제출한 해당 영상에는 A씨가 마사에게 미소 짓는 모습과 성폭행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던 시간 이후에도 마사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사는 이날 배심원단 평결을 받은 뒤 "정의가 실현돼 정말 기쁘다. 마침내 진실이 드러났다"며 "허위 주장 때문에 1년 반이라는 시간과 13만 호주달러(한화 약 1억 3000만원)를 허비했지만, 이제 제 삶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안도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2.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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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건물주’ 권은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코와 입술에 2도 화상 입어”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권은비가 킬리만자로를 등반했다가 화상을 입었다.  권은비는 지난 3일 “피부과 사진 같은데 제 얼굴입니다. 킬리만자로 등반 후 코랑 입술 2도 화상 놀라셨죠”라고 했다.  이어 “맨날 하루도 빠짐없이 연고 바르고 가리고 다녔어요”라며 “엥 시간이 지났는데 얼굴이 까매지고 기미도 생기고 붉어짐 이슈 그래도 괜찮아지고 있어요”라고 경과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피부과를 다니며 치료를 받은 후 “제 코는 돌아왔습니다”라고 이전의 피부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권은비는 최근 방송인 노홍철, 배우 이시영과 함께 킬리만자로 등반을 다녀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권은비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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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결혼→이혼한 여배우 "왜 남자를 못 지키냐고..안 붙잡아" 소신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할리 베리가 연인 반 헌트의 프러포즈를 아직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할리 베리는 최근 매거진 더 컷(The Cut) 2026년 1·2월호 인터뷰에서 “아직 ‘예스’라고 말하지 않았다”며 “의미 있는 관계를 위해 꼭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결혼할지 아닐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약 6년째 공개 연애 중으로, 반 헌트는 이미 지난해 프러포즈를 한 상태다. 다만 할리 베리는 결혼이 필요한 예외적 상황으로 “건강 문제나 중요한 의료 결정을 법적 배우자로서 내려야 할 때”를 언급하며 현실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는 세 차례의 결혼과 이혼 경험을 돌아보며 세간의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할리 베리는 과거 데이비드 저스티스, 에릭 베넷, 올리비에 마르티네즈와 결혼했으나 모두 이혼했다. 그는 “세 번째 이혼 이후 사람들은 ‘왜 저 사람은 남자를 못 지키냐,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나는 늘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굳이 붙잡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왔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연애에 대해서는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할리 베리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관계”라며 “과거에 결혼했던 사람들 중에서 굳이 골라야 했다면, 오히려 이 사람이야말로 결혼했어야 할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우리가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랑이 부족한 건 아니다. 결혼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언젠가는 결혼할 수도 있다. 그건 필요해서가 아니라, 원해서일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할리 베리는 흑인 여성 배우로서의 삶과 커리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2001년 영화 몬스터 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다음 날 아침에도 나는 여전히 흑인이었다”며 수상 이후에도 구조적인 한계가 분명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지금도 거의 60세의 흑인 여성으로서 내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승리”라며 “나는 여전히 싸워왔고, 지금도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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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전지우, 솔로 EP '(EX)IST'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Home Sweet Home'

[OSEN=최이정 기자] 그룹 카드(KARD) 멤버 전지우가 리스너들을 자신만의 'Home Sweet Home'으로 초대한다. 전지우는 오늘(4일) 0시 카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EX)IST'의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  공개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창문이 등장, 어둠에 스며든 빛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따르면, '(EX)IST'에는 타이틀곡 'Home Sweet Home'을 포함해 수록곡 'Mutual', 'Dang Dong (feat. BM of KARD)', 'Lily', 'Home Sweet Home (Inst.)'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전지우가 네 번째 트랙 'Lily'의 노랫말을 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색깔을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카드 멤버 비엠의 지원사격도 눈여겨볼 만하다. 비엠은 'Mutual'의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Dang Dong (feat. BM of KARD)'의 경우 가창은 물론 작곡과 작사에도 힘을 보태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솔로 EP '(EX)IST'는 전지우가 과거에서 출발해, 많은 시간과 경험을 거쳐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앨범이다. 전지우는 EP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더 분명해진 지금의 전지우를 그려낼 계획이다. 한편, 전지우의 첫 번째 EP '(EX)IST'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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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모에 접근한 이란드론 격추…트럼프 "이란과 지금 협상중"(종합2보)

美, 항모에 접근한 이란드론 격추…트럼프 "이란과 지금 협상중"(종합2보) 이란, 美유조선 나포 위협도…고위급 회담 앞두고 긴장 고조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김동현 특파원 = 충돌 기로에 선 미국과 이란이 외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둔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 미군이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이란군이 미국 유조선을 위협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아라비아해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당시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었다. 미군 F-35 전투기가 격추한 해당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으로,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로 항공모함을 향해 비행 중이었다고 미군은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병사와 미군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부터 몇시간 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이 미국 국적 선박을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선박 두 척과 이란의 모하제르 드론 1대가 고속으로 유조선 '스테나 임페러티브'에 접근, 승선 및 나포를 위협했다고 미군은 전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며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 등 주요 군사적 자산을 전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은 외교를 통한 합의가 여의찮으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태세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군사작전 여부에 대해 "무엇을 할지 말할 수 없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압박 속에 이란도 일단 대화에 응하기로 하면서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오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나 예정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이 회담은 미국이 작년 6월 이란의 핵시설을 기습 타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 첫 고위급 회담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양국 간 불신이 깊어 작은 마찰도 회담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드론 격추로 인한 긴장 고조가 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질문받고서는 "난 방금 윗코프 특사와 대화했는데 현재로서 이란과의 대화는 여전히 계획대로다"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외교가 성공하려면 그럴 의향이 있는 파트너가 필요한데 그게 윗코프 특사가 (이란과의 고위급 회담에서) 모색하고 논의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대통령은 군 최고 통수권자로서 이란과 관련해 여러 선택지를 테이블에 두고 있다"면서 "이란이 '미드나잇 해머' 작전의 공습을 통해 그런 점을 잘 깨달았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레빗 대변인은 러시아가 혹한기 우크라이나 공격을 자제해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잠시 멈춘 에너지 시설 공격을 재개한 것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놀라지 않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에서 열린 예산안 서명식에서 "우리는 이란과 바로 지금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담 장소를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한 건 이상의 만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 이란은 그런 일(미드나잇 해머)이 다시 일어나기를 원치 않을 것이며 그들은 협상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2.03. 15:26

'미국에 물 빚' 멕시코 "기존 합의한 공급량 보장"

'미국에 물 빚' 멕시코 "기존 합의한 공급량 보장" 관세 위협 직면해 협력 약속…트럼프 1기 정부 때에도 갈등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멕시코가 미국과의 해묵은 수자원 분쟁 해결을 위해 양국 간 합의된 최소한의 수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멕시코 외교부는 농업부·환경부·수자원위원회(Conagua)와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1944년 맺은 조약의 틀 안에서 멕시코와 미국 정부는 극심한 가뭄 상황을 고려한 브라보강(미국명 리오그란데강) 유역 수자원 관리를 위한 기술적 계획을 도출했다"라며 "우리는 미국에 연간 최소한의 공급량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는 5년 기준 175만 에이커풋(acre-foot·약 21억5천만㎥)의 물을 미국 측에 공급하기 위해 관련 내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1년 평균으로 따지면 35만 에이커풋(약 4억3천만㎥)에 해당한다. 에이커풋은 관개 수량의 단위로, 1에이커풋은 대략 1천233㎥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 수자원 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 국경·수역위원회(CILA·미국 약어는 IBWC) 홈페이지 자료를 보면 멕시코는 1944년 협약에 따라 브라보강(미국명 리오그란데강)에서 5년 기준 21억5천만㎥의 물을 미국에 보내야 한다. 반대로 미국은 콜로라도강에서 매년 약 19억㎥의 물을 멕시코로 보내기로 했다. 미 의회조사국(CRS·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에 따르면 멕시코는 가장 최근의 5년 주기 종료(지난해 10월 25일)를 몇 달 앞둔 지난해 7월까지 73만 에이커풋(약 9억㎥)을 보내는 데 그쳤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정부는 심각해진 가뭄과 자동차·전자제품 생산 시설 증가에 따른 산업용수 수요 급증 등 때문에 정해진 만큼의 물을 미국 쪽으로 공급하지 못했다고 피력해 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의 협정 위반이 아름다운 텍사스 작물과 가축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물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으면 멕시코산 수입품에 "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 합의 과정에서 멕시코는 이전 주기 동안 누적된 미공급 '물 빚'을 갚기 위한 세부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도 미국과 이견을 조율했다고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전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과 멕시코 간 물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위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적었다. 미국과 멕시코는 트럼프 1기 정부 때인 2020년에도 이 사안으로 갈등을 빚었다. 당시 미국 쪽으로 물을 방류하지 못하도록 댐을 점거한 멕시코 북중부 치와와주(州) 농민과 국가방위대원 간 충돌로 1명이 숨지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2.03. 15:26

뉴욕증시, SW산업 우려확산에 하락 마감…나스닥 1.4%↓(종합)

뉴욕증시, SW산업 우려확산에 하락 마감…나스닥 1.4%↓(종합)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 소프트웨어(SW) 산업을 뒤엎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67포인트(-0.34%) 내린 49,240.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63포인트(-0.84%) 내린 6,917.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6.92포인트(-1.43%) 내린 23,255.19에 각각 마감했다. AI 모델이 기존 SW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면서 주요 SW 업체와 데이터 서비스, 리서치 서비스 기업들이 일제히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이들 산업에 자금을 투자한 대형 사모펀드들도 위험 노출도가 크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동반 급락했다. AI 업체 앤트로픽이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선보인 이후 월가에서는 AI가 기존 SW를 대체할 것이란 우려가 점화된 분위기다. 고객관리 SW 업체 세일즈포스(-6.85%)를 비롯해 인튜이트(-10.89%),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10.14%), 서비스나우(-6.97%), 어도비(-7.31%)등 주요 SW 업체들이 급락세를 이어갔다. 여행 예약 플랫폼 익스피디아는 15.26% 급락했고, 팩트셋 리서치(-10.51%), S&P 글로벌(-11.27%) 등 데이터 분석 및 리서치 업체들도 낙폭이 컸다. 소프트웨어 산업에 투자금을 늘려온 사모펀드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아레스 매니지먼트(-10.15%), 블루아울 캐피털(-9.76%) 등 주요 사모펀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폴로 글로벌매니지먼트(-4.76%), KKR(-9.69%), 블랙스톤(-4.43%) 등 주요 대형 사모펀드들도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AI 데이터 기업 팔란티어는 전날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이날 6.85% 상승했다. 월마트는 이날 2.94% 오르며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2.84%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2.88%), 아마존(-1.78%) 등 주요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도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B. 라일리 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인공지능이 발전하기 시작하면 혼란에 빠질 수 있는 기업으로 여겨지는 많은 소프트웨어 종목이 (하락 리스트에) 보이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많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2.03. 15:26

[속보] 美 "한미외교장관, 원자력·핵잠·조선·대미투자 협력 합의"

[속보] 美 "한미외교장관, 원자력·핵잠·조선·대미투자 협력 합의"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03. 15:26

[속보] 美 "한미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속보] 美 "한미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6.02.03. 15:26

[우리품의 아프리카인] (20)에티오피아 작가가 포착한 한국 '겨울 패턴'

[우리품의 아프리카인] (20)에티오피아 작가가 포착한 한국 '겨울 패턴' 정치 탄압 피해 망명 온 베레켓 씨…"추워도 안전한 한국 너무 좋다" 눈·얼음과 이주노동자 현실 담은 사진전 열어…난민 권익 활동도 (서울=연합뉴스) 임경빈 인턴기자 = "한국으로 망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안전한 한국에서 지내며 사진에 힘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에티오피아 출신 사진작가인 베레켓 알레마예후(46) 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사진을 워낙 좋아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산 물건도 카메라"라고 말했다. 자신을 '포토 패터니스트'(패턴 전문가)라고 소개할 정도로 사물의 패턴을 포착해 촬영하는 데 관심이 많다. 베레켓 씨는 "일상에서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면 정말 많은 패턴이 숨겨져 있다"며 "사물을 바라볼 때마다 그 속의 패턴을 탐구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자연, 그중에서도 물과 얼음의 패턴에 깊이 매료됐다. 경기도 고양시의 인적 드문 산간 지역에서 지내던 2016년 겨울 무렵 태어나 처음 본 눈은 뇌리에 강하게 남았다. 그는 "에티오피아에는 눈이 없기에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후 3년간 눈과 얼음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사진들을 많이 찍었다"고 돌아봤다. 한국에서 이색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2017년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에서 눈과 얼음을 소재로 한 첫 개인 사진전 'Exile Pattern'(망명 패턴)을 개최했다. 이후 경기도 파주, 강원도 정선 등 전국 각지에서 10여차례 사진전도 열었다. 베레켓 씨는 "한국 작가들과도 전시회를 여러 번 함께했다"며 "먼저 협업을 제안할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나고 자란 베레켓 씨는 젊은 시절부터 비정부기구(NGO)와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했다. 그는 "청년들이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예술 활동을 접하도록 돕는 일이었다"며 "유니세프와 아프리카연합(AU) 등 국제기구와 협업하며 에티오피아의 사회적 변화를 꿈꿨다"고 밝혔다. 동시에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당시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감시 선상에 올랐다는 것이 그의 전언이다. 베레켓 씨는 "에티오피아는 계속된 독재 정부의 집권으로 인해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며 "사회를 비판하면 정부의 감시 대상이 되어 고초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1974년 쿠데타로 집권한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은 1977년부터 이듬해까지 이어진 '붉은 테러' 기간에 정적 등 수십만 명을 학살하는 공포정치를 펼쳤다. 멩기스투의 독재는 1991년 끝났지만, 그를 몰아낸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의 멜레스 제나위 총리 또한 2012년까지 21년간 장기 집권했다. 계속된 정부의 압박에 시달리던 베레켓 씨는 2014년 한국에서 열린 평화 포럼에 초청받자 그길로 망명했다. 그는 "당시는 선택의 여지 없이 도망쳐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6·25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군이 유엔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던 역사도 있는 만큼 한국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난민 신분으로 식당부터 공장까지 다양한 곳에서 일했다. 베레켓 씨는 "일은 힘들었으나 고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유를 누릴 수 있어 좋았다"며 "그래도 한국의 추위는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웃었다. 이주 노동자와 난민 앞에 놓인 현실은 한국의 겨울처럼 차디찼다. 그는 공장에서 일하던 시절 화상을 입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공존: 전통과 현대의 담론' 전시전에서 장갑을 소재로 한 사진들을 전시했다. 베레켓 씨는 "이주 노동자가 공장에 취직하면 환영의 의미로 장갑을 받는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앞으로 한국인이 기피하는, 위험하고 힘든 일을 하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가지 상징적 의미를 지닌 장갑을 소재로 이주 노동자가 한국에서 마주하는 현실을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내 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자는 취지에서 '한옥커스'라는 단체를 공동 설립했다. 그는 "다양한 국가 출신 난민들이 서울 종로구 효자동 인근의 한옥 건물에서 모여 서로의 삶을 이야기한다"며 "한국 내 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서히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레켓 씨는 "비단 난민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한국인도 저마다 문제를 짊어지고 산다"며 "쉬운 해결책은 없는 만큼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에게 삶의 활력소는 축구다. 재한 에티오피아인으로 구성된 축구팀 '에토-서울'(ETHO-SEOUL)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베레켓 씨는 "에티오피아에서 축구는 하나의 문화이자 삶의 일부"라며 "낯선 한국 땅에서 고단함을 잊게 해주고 에티오피아인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존재"라고 전했다. 한국인이나 다른 외국인 동호회와 친선전도 자주 갖는다. 그는 "인천에서 16개국 팀이 모여 토너먼트를 개최하기도 했다"며 "다만 경기장 대관이 매우 어렵다. 사용료를 지불해도 연습할 곳을 찾기 힘든 실정"이라고 아쉬워했다. 베레켓 씨의 삶의 목표는 소박하지만, 하루를 가치 있게 살아내는 것이다. 그는 "평소 계획적인 성향은 아닌지라 내가 좋아하는 사진과 커피,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으면 된다"며 "내가 사랑하는 한국 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경빈

2026.02.03. 15:26

AMD, 4분기매출 15조원으로 전망치 상회…주가는 5%대 하락

AMD, 4분기매출 15조원으로 전망치 상회…주가는 5%대 하락 리사 수 "강한 모멘텀 유지하며 2026년 맞아"…일부 분석가, 더 강한 전망 기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인공지능(AI) 칩 부문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AMD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AMD는 작년 4분기(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른 102억7천만 달러(약 14조9천억원)를 기록해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96억7천만 달러를 웃돌았다고 3일(현지시간) 공시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54억 달러로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고, 클라이언트·게이밍 부문도 같은 기간 37% 늘어난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임베디드 부문 매출은 9억5천만 달러로 한 해 전보다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1.52달러로, 역시 시장 컨센서스 1.32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연간 매출액은 2024년 대비 34% 증가한 346억3천900만 달러(약 50조4천억원), EPS는 4.17달러였다. AMD가 제시한 올 1분기 매출 전망치의 중간값은 98억 달러로, 역시 시장 기대치인 93억8천만 달러보다 높았다. 그러나 미 경제방송 CNBC는 일부 분석가들이 시장의 강한 AI 칩 수요에 따라 보다 공격적인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AMD는 4분기 매출에 저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MI308의 중국 수출액 3억9천만 달러가 포함됐으며, 올 1분기에도 이 제품의 수출액 1억 달러가 포함됐다고 부연했다. 엔비디아의 AI 경쟁사로 불리는 AMD는 최근 오픈AI와 오라클 등과 칩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헬리오스'라는 통합 서버급 AI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수 CEO는 "2025년은 AMD에게 결정적인 해였다. 강력한 실행력과, 고성능·AI 플랫폼에 대한 광범위한 수요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수익을 달성했다"며 "전 사업 분야에서 강력한 모멘텀을 유지하며 2026년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AI 열풍이 GPU뿐 아니라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도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MD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약 1.7% 하락했으나, 투자자들이 실적 전망에 실망감을 보이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추가 하락해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현재 22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2.03. 15:26

선우용여, 美서 '최연제 아들' 10세 손주 공개..야구경기 가족 직관 ('할매가 간다')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손주의 야구 경기를 보러 가는 모습이 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손주 보러 세계일주 - 할매가 간다'에서 공개된다. 해외에 사는 손주와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과감히 해외로 나간 할머니들의 발칙한 여행기 '손주 보러 세계일주 - 할매가 간다'. 지난주에는 62년 차 배우 선우용여(본명 정용례, 81세)와 90년대 청춘스타였던 가수 최연제(본명 김연재, 56세)의 특별한 점심 데이트가 방송됐다. 미국 이민 당시, 투정 한번 없이 묵묵히 곁을 지켜준 딸 최연제를 떠올리며 눈물 흘린 선우용여. 힘겨운 시간을 함께 버텨낸 그 시절을 떠올리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주에는 온 가족이 손주 이튼 고든(10세)의 야구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튼을 위해 힘을 합친 선우용여 가족. 과연 이튼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한편, 한국에서 매일 색다른 추억을 쌓고 있는 아프리카 베냉 출신 토통 쟌 웅카메(이하 쟌, 61세) 할머니. 지난주에는 쟌 할머니와 한국에서 무용수로 활동 중인 아들 아이퐁 숭디아 다니엘(이하 다니엘, 38세), 베냉에서부터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작은 아들 아이퐁 예츠로세 사무엘(이하 사무엘, 36세)의 예측불허 한강 피크닉이 방송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개성 만점,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한국♥베냉 가족의 한국살이 그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손주 이-아이퐁 미카엘(이하 미카엘, 8세)의 태권도 수업 참관부터 가족을 찾아온 특별 손님까지. 함께여서 더욱 빛났던 베냉 가족의 일상과 아쉬운 이별의 순간을 만나보자. 미국 패서디나, 이른 아침부터 선우용여 가족이 유난히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오늘은 선우용여 가족의 큰 행사인 이튼의 야구 경기 날이다. 야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이튼의 꿈은 메이저리거. 그런 그의 방에는 각종 트로피와 MVP 왕관까지 야구를 향한 노력의 결실로 가득하다. 이튼과 친구들을 위한 주전부리를 한가득 챙겨 야구장으로 향한 선우용여와 최연제. 경기장에는 이미 이튼과 아빠 케빈 고든(56세)이 도착해 몸을 풀고 있다. 늘 이튼의 든든한 야구 선생님이 되어준 케빈은 오늘은 팀의 보조 코치로도 활약할 예정. 평생 야구장에 가보지 않아 야구를 어려워하는 선우용여 또한 손주 차례에는 촬영 삼매경이다. 온 가족의 응원 속에 대망의 경기가 시작되고, 과연 손주 이튼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한편, 한국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쟌 할머니. 오늘은 특별히 쟌 할머니와 삼촌 사무엘이 손주 하굣길 마중에 나선다. 할머니를 보고 달려와 와락 안기는 사랑둥이 미카엘과 귀여운 손주의 모습에 행복한 웃음을 짓는 두 사람. 하굣길에 재회한 이들은 집이 아닌 의문의 건물로 들어서는데… 아이들 소리로 가득한 이곳은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무술 태권도장! 평소 하교 후 태권도를 배우는 미카엘을 따라 쟌 할머니와 사무엘 또한 태권도 수업을 참관하기로 한다. 이때 함께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친 피지컬의 소유자, 사무엘! 코트디부아르에서 피트니스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사무엘은 순식간에 아이들과 관장님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주먹 지르기부터 발차기, 격파까지! 한동안 사무엘을 위한 1:1 코칭이 이어지는데. 열혈 수강생 사무엘과 ‘냥냥 펀치’ 전문 쟌 할머니의 태권도 도전기를 만나보자. 그리고 두 사람을 위해 관장님이 준비한 특별 선물은 무엇일까? 비 내리는 저녁, 문밖에서부터 초인종 소리를 따라 부르는 범상치 않은 손님들이 베냉 가족을 찾았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한국♥베냉 부부 이은정(45세) 씨와 다니엘의 동료, 아프리카 댄스팀 단원들. 엄청난 에너지와 함께 등장한 이들은 집 안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어 놓는다. 가족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단원들은 한국에 처음 온 사무엘과도 유난히 익숙해 보이는데. 알고 보니 몇몇 단원은 춤 연수를 위해 사무엘이 사는 코트디부아르를 찾아 친분을 쌓았던 것. 사무엘의 한국행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온 의리 만점 댄스팀 동료들. 이들과 함께한 저녁은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까? 단원들을 위해 다니엘과 사무엘 형제가 준비한 아프리카 현지식 풀 코스. 베냉식 땅콩 스튜부터 베냉식 양념장 ‘오크라 소스’, 베냉 가족의 주식 ‘피롱’, 카사바 요리 ‘아티에케’까지. 아프리카가 가득 담긴 한 상이 한국 식탁에 펼쳐진다. 아프리카 음식을 마주한 단원들의 반응은?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동료들은 한데 모여 아프리카 춤을 선보인다. 춤 좀 춘다는 이들의 왁자지껄 신나는 댄스 한 마당! 댄서로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은 물론, 수줍게 나와 폭풍처럼 팝핀을 선보인 사무엘과 남다른 그루브의 춤을 선보인 쟌 할머니. 명불허전! 댄서 가족의 춤은 좌중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는데. 그리고 뒤이어 앞으로 나선 건 할머니에게 춤을 보여주기 위해 용기를 낸 미카엘! 과연 댄서 가족의 첫째 손주는 대를 잇는 가족의 댄스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까.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린 한 달이란 시간, 베냉 가족에게 이별의 순간이 다가왔다. 쟌 할머니의 캐리어에는 한국에서 산 생활용품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한국의 두 사돈은 쟌 할머니가 베냉에서 선물로 가져온 전통 원단으로 만든 화사한 옷을 차려입는다. 꼭 닮은 옷을 입은 베냉-한국 사돈들은 어느덧 미소도 닮아 있었다.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들. 먼 거리 탓에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가까운 절친이 된 쟌 할머니와 한국 할머니 권애경(70세) 씨 또한 다정한 포옹을 사진으로 남긴다. 이어 베냉즈를 위해 준비한 손 편지를 읽는 손주 미카엘. 10점 만점에 100점 삼촌이 되어주었다는 미카엘의 진심에 사무엘은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쟌 할머니 역시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생애 첫 여행지인 한국에서 보고 싶던 가족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수많은 추억을 쌓은 쟌 할머니와 사무엘. 이별의 아쉬움은 눈물에 흘려보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세월과 국경을 뛰어넘는 조손간의 따뜻한 교감과 가족들의 좌충우돌 일상을 다룬 글로벌 가족 리얼리티 EBS '손주 보러 세계일주 - 할매가 간다'의 ‘퍼펙트 게임, 퍼펙트 엔딩’ 편은 2026년 2월 5일(목) 밤 9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EB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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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한미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속보] 美 "한미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 [속보] 美 "한미외교장관, 원자력·핵잠·조선·대미투자 협력 합의"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2.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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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만나 180도 바뀐 故서희원 삶…영상 통화 프러포즈 재조명 [순간포착]

[OSEN=장우영 기자] “20년 전 그 번호를 그대로 쓰고 있어서,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러브스토리는 마치 영화와도 같았다. 3일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이별 20년 만에 기적처럼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죽음으로 다시 이별하게 된 두 사람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다뤘다. 2011년 사업가와 결혼했던 서희원은 10년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용기를 내어 20년 전 저장해 둔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첫사랑이 더 기억에 깊게 남는 부분을 두고 이낙준 전문의는 이를 두고 “끝나지 않은 일에 대해 뇌가 더 강하게 기억하는 ‘자이가르닉 효과’가 두 사람의 재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가장 강렬했던 첫사랑의 기억은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불타올랐다. 재회 과정은 한 편의 영화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구준엽은 “가족이 되면 만날 수 있다”며 영상 통화로 프러포즈를 했다.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구준엽은 곧바로 대만으로 향했고, 자가격리 해제와 동시에 서희원과 감격적으로 재회했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형부를 만난 뒤 언니가 다시 아이처럼 웃기 시작했다”며 행복했던 결혼 생활을 증언했다. 결혼 후 구준엽의 삶도 180도 바뀌었다. 그는 아내를 위해 대만에서 활발한 DJ 활동과 광고 촬영을 이어가며 ‘국민 형부’, ‘국민 사위’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돈에 큰 관심이 없었던 과거와 달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아내를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행복은 너무나 짧았다. 재회 3년 만인 2025년, 서희원은 지병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희원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지만 구준엽은 1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묘소를 찾아 함께 하고 있다. 죽음조차 갈라놓지 못한 이들의 사랑이 남긴 긴 여운은 안방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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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이혼 후 홀로 두 아들 육아 “석달 동안 울었다…재혼은 안해”[핫피플]

[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송영길이 이혼 후 싱글대디로 살아가며 느낀 ‘엄마의 빈자리’와 연애, 재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는 ‘싱글대디의 연애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송영길은 이혼 이후의 삶과 마음의 변화를 차분히 전했다. 송영길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혼하면서 부모님 집에 전세금을 보태 조금 더 넓은 집으로 합가했다”며 “이 아파트에서 이혼했고, 집 앞 분수대에서 석 달 동안 혼자 울기도 했다. 다만 벌써 이혼한 지 8~9년이 지나 지금은 담담하다”고 밝혔다. 마음이 괜찮아지기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서는 “완전히 아무렇지 않다는 느낌이 들기까지 약 4년은 걸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아이의 적응에 관해선 “아빠가 채워주는 것과 엄마가 채워주는 건 다르다”며 “아이들은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지만, 빈자리는 분명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이혼을 솔직히 설명했다며 “어느새 첫째가 ‘아빠는 왜 여자친구가 없냐’고 묻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혼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내가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가 두 발자국 물러서는 걸 느낀다”며 연애의 현실을 짚었다. 연애 경험에 대해서는 “있긴 했다”고 말하면서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사진을 찍는 상황도 있고, 검색하면 결혼 기사부터 나온다. 그걸 설명하느라 구구절절 말하는 게 싫어 대화가 흐지부지 끝나곤 했다”고 털어놨다. 아이가 있는 상대와의 연애에 대해서도 “서로 이해할 거라 생각하지만, 육아 방식이 달라 충돌이 더 잦다. 오히려 둘 다 없거나 한 명만 없는 게 낫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재혼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송영길은 “재혼은 안 한다”고 선을 그으며 “다른 여자가 친엄마보다 더 잘해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지금의 생활에서 아이들이 주는 온기와 활기가 크다. 여기서 누군가가 새로 들어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내가 아이들과 나가면 부모님께도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어떤 선택도 완벽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 상황은 나와 상대의 개인적인 일이지만, 그로 인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결국 내가 손해를 감수하는 게 맞다”고 말하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영길은 2014년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으며, 2018년 합의 이혼 후 현재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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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진짜 수치스럽네" 또 폭탄발언! 손흥민이랑 다르다...'캡틴' 로메로, 보드진 공개저격 "이적시장 행보에 불만"

[OSEN=고성환 기자] 전 주장 손흥민(34, LAFC)과는 다르다. '토트넘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다시 한번 구단을 공개 저격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로메로가 토트넘 선수층에 대해 '수치스럽다'며 구단 보드진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미 한 차례 구단의 거짓말을 비난했던 로메로의 이번 폭탄 발언으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주장인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할 압박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같은 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전날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에 몸 상태 무제로 교체됐다. 토트넘은 전반에 2실점하며 끌려갔으나 상대의 자책골과 도미닉 솔란케의 원더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로메로는 겨울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닫히자마자 해당 글을 올렸다. 그느 "어제 모든 팀 동료들이 정말 대단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했다. 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들을 돕고 싶었다. 특히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11명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다.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적었다. 이어 로메로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거다. 책임감을 가지고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거다. 열심히 노력하고, 하나로 뭉치겠다. 마지막으로,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마쳤다. 토트넘은 현재 부상 병동이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회복 중이고, 최근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벤 데이비스, 루카스 베리발, 모하메드 쿠두스, 히샬리송, 페드로 포로 등 여러 선수들이 추가로 쓰러졌다. 이 때문에 맨시티전 벤치엔 유스 선수들이 대거 앉아야 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와 2006년생 레프트백 소우자를 영입한 게 전부다. 앙투안 세메뇨와 앤디 로버트슨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이적시장 마감일에 임대로 데려온 2007년생 공격수 제임스 윌슨도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할 유망주인 만큼 1군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라고 보긴 어렵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서 헤매고 있는 토트넘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 프랭크 감독도 지난주 선수단이 부상으로 인해 새해 첫날보다 약해졌다고 인정한 바 있다. 많은 팬들이 소극적이 토트넘의 이적시장에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이유다. 로메로도 같은 생각이었다. 텔레그래프는 "로메로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행보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토트넘은 로메로의 최근 폭언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로메로가 토트넘 보드진을 공개 저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한 달 전에도 구단 관계자들이 경기가 잘 풀릴 때만 나타나고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문제를 내부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말했고, 로메로는 이후 글에서 '거짓말'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소셜 미디어로 구단 수뇌부를 비판한 로메로다. 지난여름 프랭크 감독이 선임되자마자 "항상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수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경의를 표했던 점을 고려하면 약 반년 만에 벌써 3번째 공개 불만인 셈. 앞서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의 발언을 두고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두 번 하면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징계를 감수하고 입을 연 로메로. 로메로의 리더십이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에게 주장 완장을 물려준 손흥민과는 극명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그만큼 토트넘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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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윤유선, 늘 좋은 이미지..사실 알면 폭망할 것” 실체 폭로(동상이몽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이성호가 윤유선을 폭로하겠다고 나섰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윤유선, 이성호 부부가 등장했다. 윤유선은 “결혼하고 나서 인터뷰 요청이 많았는데 안 하다가 오늘 같이 오니까 어색하다. 제가 데뷔하는 기분이다. 신경이 많이 쓰인다”라며 ‘동상이몽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성호는 “결혼할 때 인터뷰 요청을 극구 사양했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살겠다’는 말을 법조인으로서 거짓말은 못 하겠다. 그 당시 이혼 사건도 많이 하다 보니.. 사실대로 말할 순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윤유선은 남편의 멘트가 웃기다며 남다른 웃음 취향을 드러냈다. 이성호는 “27년간 다 거절을 했다. 아내 혼자만 나와서 얘기하고 늘 이미지를 좋게 했다. 어떤 사람도 (아내를) 나쁘게 얘기하는 걸 못 봤다. 사실대로 말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방송에 나가면 폭망하게 될 거야”라며 아내의 실체를 폭로할 것을 예고했다. 이성호는 “후회할 수도 있다. 이렇게까지 일반인처럼 이야기하는 게 처음이다. 판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무거운 이미지, 과묵한 이미지가 있다. 그걸 너무 가볍게 얘기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성호의 말이 길어지자 윤유선은 “말을 짧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옛날엔 다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얘기가 길어진다. 나이 들수록 말 짧게 해야 된다고 많이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 25주년을 맞아 추억의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성호는 윤유선이 자신을 먼저 좋아했다며 자신 덕분에 윤유선이 결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이성호가 윤유선을 더욱 좋아하는 게 느껴졌고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모두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2.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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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4개+51점 역대급 퍼포먼스' 허웅, 3년 만의 국가대표 복귀 가능할까? 관건은 사생활 이슈

[OSEN=서정환 기자] ‘한 경기 51점 역대급 퍼포먼스’를 벌인 허웅(33, KCC)이 태극마크를 다시 달 수 있을까? 부산 KCC 이지스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120-77로 대파했다. KCC는 1월 25일 부산에서 SK에 당한 72-102 대패를 깨끗하게 갚았다.  허웅의 날이었다. 이날 허웅은 전반에만 3점슛을 무려 10개 성공하는 등 우지원과 함께 전반전 최다 3점슛 성공 역대 공동 2위에 오르며 심상치 않은 활약을 보였다. 역대 1위는 13개의 문경은이다.  허웅은 후반전 3점슛 4개를 더 보태며 총 51점을 대폭발했다. 당연히 개인최다득점 신기록이었다. 4쿼터 중반 점수차가 40점 이상 벌어지면서 허웅이 벤치로 향했다. 하지만 허웅은 기록경신을 위해 다시 코트로 나와 끝까지 뛰었다. 에디 다니엘이 퇴장도 불사하고 그를 끈질기게 수비했지만 허웅의 슛은 계속 들어갔다. 결국 허웅은 한 경기 국내선수 최다득점 역대 3위에 해당되는 51점을 돌파했다.  허웅은 문경은 대 우지원의 ‘3점슛 밀어주기’ 흑역사를 소환했다. 2004년 정규시즌 막판 문경은과 우지원이 끝까지 3점슛 타이틀을 겨뤘다. 문경은이 한 경기 3점슛 22개를 성공하며 무려 66점을 폭발시켰다. 우지원은 3점슛 21개를 넣으며 70점을 대폭발했다.  문경은의 22개와 우지원의 21개는 지금도 한 경기 최다 3점슛 1,2위로 남아있다. 기회를 몰아줘서 넣은 3점슛이지만 대단한 기록이다. 다만 개인타이틀을 위해 팀끼리 승부를 뒷전으로 미뤘다는 점에서 ‘프로농구의 흑역사’로 남아있다. 당시 비난여론을 의식한 KBL은 한동안 3점슛 등 개인타이틀을 없애버렸다.  KCC 경기 후 니콜라이스 마줄스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이 허웅에게 악수를 청했다. 국가대표 감독 앞에서 51점을 넣었으니 허웅의 태극마크는 따놓은 것처럼 보인다.  허웅은 “최근 대표팀에 뽑힌 지 3년이 돼 간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면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프로농구 최고슈터 허웅의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사생활 이슈다. 허웅은 지난 2024년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가 대중에 공개됐다. 전 여자친구는 허웅이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전 여자친구를 공갈혐의로 고소하며 소송전에 돌입했다. 당시 여파로 허웅은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다.  지난해 12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감독은 허웅의 합류를 원했다. 당시 유기상의 부상낙마로 슈터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허웅 선발은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반대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의 사생활 이슈가 정리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삼가고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무를 규정에 포함시켰다.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도 규정에 어긋나는 선수는 대표자격을 유지할 수 없다. 경향위는 허웅의 사생활 이슈가 이 규정에 저촉된다는 해석을 내린 것이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허웅은 사생활 문제가 확실한 결론이 내려지기 전 선발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KCC 관계자는 “허웅 사생활 문제도 많은 시간이 지났다. 당사자와 합의가 된 것으로 안다. 협회차원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구단에 확인을 요청한 적도 없었다. 사생활 문제를 구단이 먼저 알릴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결국 허웅의 국가대표 복귀 여부는 그의 기량이 아닌 사생활 논란에 대한 해석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경향위는 4일 오전 대표팀 최종 12인 멤버를 선발하며 허웅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마줄스 감독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방식을 선호해 허웅의 선발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 허훈 역시 마줄스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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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일본 온천부터 심정지까지…♥구준엽 없던 '마지막 5일' 재구성 [종합]

[OSEN=장우영 기자] 2025년 2월 전해진 대만 배우 서희원의 비보, 그 이면에 있었던 긴박하고 안타까웠던 ‘마지막 5일’의 행적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지난 3일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은 서희원이 일본 여행을 떠난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비극의 시작은 2025년 1월 29일이었다. 서희원은 가족들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으나, 도착 직후부터 고열과 몸살 기운을 호소했다. 단순히 몸을 따뜻하게 하면 나을 것이라 판단한 그녀는 호텔 온천에서 온천욕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심장 질환을 앓던 그녀의 혈관 압력을 급격히 높이며 상태를 악화시키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응급실로 이송된 서희원의 상태는 심각했다. 폐렴이 급속도로 진행되며 합병증 소견까지 보였고, 현지 의료진은 즉시 큰 병원으로의 이송을 권유했다. 하지만 낯선 타지에서의 입원을 두려워한 서희원은 집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했다. 이에 가족들은 급히 2월 2일자 귀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고 퇴원을 강행했다. 그러나 2025년 2월 2일 오후, 공항으로 향하던 차량 안에서 서희원의 심장이 멈췄다. 구급차가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의료진이 14시간 동안 심폐소생술과 집중 치료를 이어갔으나 그녀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안타까운 죽음 뒤에는 전 남편이 퍼뜨린 ‘전세기 이송설’ 등 각종 가짜 뉴스가 난무했으나, 방송을 통해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이 밝혀졌다. 아내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구준엽은 이후 전 남편 측의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대응하지 않았다. 서희원이 떠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구준엽은 여전히 대만에 머물고 있으며, 제작진이 찾아가 “오늘은 비가 와서 안 나오실 줄 알았다”고 하자 “와야죠. 희원이는 저보다 힘들게 여기 누워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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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히트작 생기면 구설수…반복되는 악몽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히트작이 생기면 구설수에 휘말리는 모양새가 반복되고 있다. 배우 김선호의 이야기다.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드라마 ‘김과장’, ‘최강배달꾼’, ‘투깝스’, ‘미치겠다, 너땜에!’, ‘백일의 낭군님’, ‘죽어도 좋아’, ‘으라차차 와이키키2’, ‘유령을 잡아라’,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날개를 다는 듯 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와 관련한 사생활 구설수가 알려지면서 김선호의 인기는 무너졌다. 자숙의 시간을 가진 김선호는 영화 촬영과 연극 출연으로 조심스럽게 활동을 시작했고, “그간의 시간을 돌이켜보며 부족함을 많이 반성했다. 점점 더 나아지는 배우,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김선호는 ‘폭군’, ‘폭싹 속았수다’ 등의 드라마와 영화 ‘귀공자’ 등을 통해 일어서더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완벽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언프렌드’, ‘현혹’, ‘의원님이 보우하사’ 등의 작품들이 차기작으로 잡히면서 탄탄대로는 예고됐다. 다시 찾은 듯한 전성기. 그러나 이번에는 탈세 의혹이 김선호를 휘감았다. 소속사 판타지오와 별도로 운영하는 가족 법인을 만들어 실질적인 탈세를 했다는 내용으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인의 자택 주소지로 별도의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사내 이사와 감사는 김선호의 부모님으로 알려졌다. 김선호가 법인 은행을 이용해 부모에게 월급을 지급했고, 월급을 받은 부모들은 다시 김선호에게 월급을 이체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의 부모가 법인 카드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결제했고, 이 기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어 있지 않고 김선호 거주지의 주소지가 같다는 점으로 인해 페이퍼 컴퍼니 의혹도 불거졌다. 이에 판타지오 측은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및 연극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판타지오로 이적하면서 실제 사업 활동은 1년여 전부터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재는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으나 핵심이 빠진 해명은 논란을 덮기에는 부족했고, 오히려 김선호가 전 소속사에 속했을 당시 해당 1인 법인을 통해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논란은 커졌다. 정산금과 관련해서 판타지오 측은 “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일시적으로 (이전 소속사로부터) 정산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으며, 전 소속사 측은 “배우가 요청한 곳으로 정산금을 입금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갯마을 차차차’ 후 구설수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김선호, 이번에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인기를 되찾은 뒤 탈세 의혹에 부딪혔다. 패션 브랜드 측의 광고 비공개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은 점점 몸집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데자뷰 같은 상황이 5년 만에 재현되고 있는 현재, 김선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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