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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두지 않겠다” 현관문 래커칠…보복 대행 20대 구속 송치

타인 집 현관문에 래커칠하고 협박성 글이 담긴 유인물을 부착하는 등 이른바 ‘보복 대행’을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협박 혐의를 받는 A 씨를 오는 4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군포의 한 다세대주택 현관문에 빨간색 래커로 낙서하고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약 10장을 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이튿날인 같은 달 25일 오후 4시께 서울시 소재 A씨 자택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돈을 벌기 위해 텔레그램에서 흥신소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신원을 알 수 없는 상선 지시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순히 누군가로부터 6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고 심부름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불법적인 일을 지시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범행 당일 상선으로부터 오더(지시)를 받고 나서야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대가가 상당했고, 뒤늦게 못 하겠다고 말하기도 어려웠다”는 주장도 했다. 다만 A씨는 현재까지 금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상선 추적을 위해 텔레그램에 협조 요청했다. 또 비슷한 시기 화성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을 함께 수사 중이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3.03.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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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간의 '피난 작전'…이란 교민 23명 인접국 대피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으로 테헤란 지역을 중심으로 공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란에 체류 중이던 한국 국민 23명이 인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했다. 외교부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정확한 대피 인원과 일시, 경로 등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를 지원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오전 5시 주이란한국대사관이 임차한 버스 2대에 나눠타고 테헤란 현지에서 출발했다. 중간 기착지에서 1박 후 이날 저녁 이란-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넘어 안전하게 입국 수속을 마쳤다. 현재는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관에서 임차한 버스를 이용해 수도 아시가바트로 이동 중이며, 4일 한국이나 제3국으로 개별 출국할 예정이다. 대피 인원에는 교민뿐 아니라 일부 공관원과 공관원 가족 10여명이 포함됐다. 타국 국적의 동포와 탈출 인원의 가족인 이란 국적자 일부도 함께 대피했다. 올 시즌부터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 진출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기제 선수와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이도희 감독도 이들과 함께 이란을 빠져나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테헤란 지역을 중심으로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점, 이란 측에서도 대규모 보복 의지를 천명하며 인근 국가들에 대해 공격을 가하고 있는 점 그리고 현지 상황 악화로 우리 국민께서 신속한 인접국 대피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을 감안해 신속한 대피를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란 현지에는 지난 1일 기준 60여 명의 한국 국민이 체류 중이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대사관 관계자들과 대피 과정을 돕기 위해 급파된 신속대응팀이 이들을 맞았다. 신속대응팀은 단장인 조윤혜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장을 비롯해 3명으로 구성됐는데, 조 실장은 지난해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당시에도 현장에서 대피를 지원한 경험이 있다. 신속대응팀은 현지 대사관과 함께 입국 수속을 지원하고, 현지 숙박과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해 6월부터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지난 2일 오후 6시를 기해서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에 한시적으로 특별 여행 주의보(2.5단계)를 발령했다. 정영교([email protected])

2026.03.03.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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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오길 정말 잘했다!' 린가드의 '브라질 명문' 이적 비하인드..."FC서울에서 19골 10도움+맨유 경험 높이 평가"

[OSEN=고성환 기자] 모두가 의문을 던졌던 한국행이지만, 결과적으로 부활의 장이 됐다. 제시 린가드(34)가 FC서울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명문 클럽 코린치안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브라질 '글로부'는 2일(한국시간) "린가드는 코린치안스 이적 협상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과 대화했으며 코린치아스 경기까지 챙겨봤다"라며 이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현재 린가드는 코린치안스 입단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미 한국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까지 날아간 상태다. 글로부에 따르면 린가드는 지난 일요일 새벽 과룰류스 공항에 도착했으며 코린치안스와 2026년 12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체는 "린가드는 토요일 사전 계약에 서명했으며 구단은 계약 마무리를 위해 브라질행 일정을 마련했다"라며 "린가드는 코린치안스 보드진의 영입 검토를 통과했다. 도리발 주니오르 감독의 승인도 받았다. 그는 브라질의 헤무를 비롯해 국내외 여러 구단에 제안됐으나, 최종적으로 코린치안스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린가드는 지난해 12월 멜버른전을 끝으로 서울과 작별한 뒤 유럽 복귀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는 친정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 코번트리 시티, 입스위치 타운, 스코틀랜드의 셀틱·레인저스 등 7개 이상 구단에 역제안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린가드는 세리에 A 팀들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관심도 받았으나 어느 하나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 때문에 김기동 서울 감독이 "시장이 크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 많고, 자기도 언제든 팀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이라더라. 그래서 더 큰 곳으로 가고, 딸과 가까운 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했다. 근데 이럴 거면 여기 있지"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결국 린가드는 행선지를 브라질로 급선회했다. 그는 당초 코린치안스가 아닌 또 다른 브라질 클럽 헤무와 계약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코린치안스와 계약을 맺기 직전이다. 코린치안스는 브라질 최고 인기 구단인 만큼 헤무보다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합류해 손흥민(LAFC)과 경쟁을 펼칠 수도 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MLS 구단들의 제안도 받았지만, 코린치안스와 1년+1년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이제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 이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글로부는 "코린치안스는 다양한 국적과 경력을 지닌 선수들로부터 제안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린가드의 이름은 구단 축구 디렉터 마르셀루 파즈의 관심을 끌었고, 곧바로 협상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린가드는 직접 협상에 관여하며 진행 상황에 큰 관심을 보였고, 그 기간 동안 코린치안스 경기를 시청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모로코 출신 미드필더 자카리아 라비아드를 추천했던 멤피스 데파이가 린가드를 직접 추천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린가드는 맨유 시절 동료였던 데파이에게 전화를 걸어, 코린치안스의 제안이 사실인지 물었다. 데파이는 마르셀루 파즈에게 연락해 구단이 린가드와 협상 중인지 확인했고, 파즈는 이를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파즈 디렉터와 직접 연락하며 협상에 깊이 관여했다. 글로부에 따르면 코린치안스는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에서 8시즌을 보낸 점, 프리미어리그 182경기 출전 이력,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 최근 2년간 서울에서 공격 포인트 30개를 올린 점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실제로 린가드는 서울에서 커리어를 부활시켰다. 그는 데뷔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올렸고,  뛰어난 실력과 모범적인 태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시즌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었고, 리그 34경기 10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최초의 단일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최종 기록은 공식전 67경기 19골 10도움이다. 그 덕분에 린가드는 비록 원하던 유럽 무대는 아니지만, 브라질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코린치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파즈 디렉터는 "린가드는 코린치안스와 계약하길 정말 원했다. 다른 기회도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코린치안스였다"라고 밝혔다. 린가드는 곧바로 브라질 무대를 누비게 될 전망이다. 글로부는 "린가드는 다른 구단으로 갈 가능성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문화에 적응한 이후 또 다른 시장에서 도전하길 원했다"라며 "협상 도중 주니오르 감독은 온라인 미팅에 참여해 린가드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그느 현재 컨디션이 좋으며 즉시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린가드 측과 재정 조건 협상은 비교적 빠르게 합의에 이르렀다. 그의 연봉은 구단이 재정 위기 속에서 설정한 한도 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며 "린가드는 사전에 설정된 경기 성과 목표를 달성할 경우 2027년 말까지 자동 연장 조항이 포함된다. 코린치안스는 그의 기술적 역량이 팀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주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린가드, BBC, 글로부, 로마노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3.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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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추성훈 면전에서 굴욕 줬다 “심장 작아 어떻게 싸웠냐”(틈만나면)[종합]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김동현이 추성훈 놀리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추성훈,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추운 날씨에도 멋을 부리고 등장했고, 김동현은 추성훈이 사실은 허약 체질이라며 감기도 자주 걸린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첫 번째 틈 친구를 만나러 갔다. 난타 동아리를 방문한 이들. '제기 이어 차서 북에 올리기' 미션에 시도했지만 최종 실패했다. 이들은 두 번째 틈 친구를 만나러 갔다. 이들은 1단계 미션으로 ‘전원 탁구공 골인’을 진행했으며 쉽게 성공을 이루었다. 2단계에 도전한 이들은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긴장 가득한 기색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마지막 순서로 도전하며 실수를 했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까지 고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동현은 “심장이 작은 분이다. 아니, 어떻게 싸웠지?”라며 추성훈을 놀리기 바빴다. 그러면서 “나는 강심장이다”라고 으쓱해했다. 김동현은 추성훈에게 “형은 메인이벤트가 안 맞아. 오프닝 이벤트가 맞아”라고 말하며 놀리는 걸 멈추지 못했다. 추성훈은 시합보다 더 긴장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틈만 나면,’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3.03.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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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이란 "하메네이 죽음, 지금 당장 죽어도 좋을 만큼 해방감"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과 관련해 “많은 이란 국민이 그의 죽음에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쿠는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떤 사람은 ‘지금 당장 죽어도 괜찮다’고 말할 만큼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제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시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하메네이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두 번째 날이라는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많은 이란 국민들은 그의 죽음에 너무나 기뻐하고 있다”며 “어떤 사람은 ‘지금 당장 죽어도 괜찮다’고 말할 만큼 해방감을 느끼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니쿠는 “47년 동안 이란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처형과 잔혹한 탄압을 겪었다”며 “그것도 다른 나라가 아닌, 자국 정부에 의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메네이가 더 이상 없는 세상이라서인지, 공기가 조금 더 맑게 느껴진다”고 했다. 니쿠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왜 이란 국민들이 전쟁과 자국에 대한 폭격 소식에 기뻐하느냐고 사람들은 제게 묻는다”며 “저는 진심으로 전쟁을 기뻐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란 국민들은 지난 47년 동안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견뎌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매우 풍부한 자원을 가진 나라”라며 “하지만 정부는 그 부를 자신들을 위해서만 사용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은 수차례 항의하고 목소리를 냈지만 매번 가장 잔혹한 폭력으로 진압당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묻고 싶다. 단 이틀 만에 자국의 비무장 민간인 4만명 이상을 죽일 수 있는 정부가 만약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그것을 과연 평화적으로 사용할까?”라고 반문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란을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본인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역사상 가장 사악한 인물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죽었다”며 “이란 국민뿐 아니라 하메네이와 그의 피에 굶주린 폭력배 무리에게 살해되거나 불구가 된 모든 미국인과 세계 각국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라고 주장했다. 이란 정부도 이날 하메네이의 사망을 발표하며 40일간 추도 기간과 1주일의 공휴일을 선포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하메네이의 딸과 손자, 며느리, 사위 등 가족 다수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3.03.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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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유튜브 삭제→'이휘재♥' 문정원, 약4년만 생존신고에 온라인 들썩 [핫피플]

[OSEN=김수형 기자] 각종 논란 이후 방송가를 떠난 이휘재가 예능을 통해 간접 소환된 가운데, 이번에는 아내 문정원의 SNS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과거 MBC 예능 세바퀴 출신 출연진들이 당시를 회상하며 고충을 털어놨다. MC 이휘재를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이름도 다시 거론됐다. 이런 가운데 4년째 연예계를 떠나 있는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오랜만에 SNS를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정원이 3일 개인 SNS에 “어느새 3월, 2026년”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한 것. 공개된 게시물에는 꽃과 라즈베리 열매를 담은 감성적인 일상 컷이 담겼다. 특히 훌쩍 자란 쌍둥이 아들의 뒷모습도 공개돼 반가움을 더했는데 어느 덧 만 13세가 된 서언·서준 형제의 근황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게시물은 의미가 남다르다. 문정원은 2022년 8월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고, 기존 게시물은 물론 유튜브 채널 영상까지 모두 삭제했던 상황. 사실상 온라인 활동을 완전히 멈췄던 상황에서 약 4년 만의 복귀인 셈이다. 이에 댓글창에는 “그리웠어요”, “보고 싶었습니다”, “건강하시죠?” 등 가족의 안부를 묻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 이후 조용히 시간을 보내온 이들 부부를 향한 관심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휘재는 202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공식적으로는 휴식이라는 입장이었지만, 이후 3년 넘게 방송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해진 문정원의 SNS 근황은 또 한 번 이휘재 가족을 소환했다. 완전한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 듯한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온라인에서 적잖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03.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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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불 붙은' 중동에 또 구경꾼 전락

유럽, '불 붙은' 중동에 또 구경꾼 전락 美일방주의 속 영향력 부재 '불편한 진실' 절감 "'미국 우선', 이제 '미국 나홀로' 의미"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면서 지척 중동 전역이 전쟁의 불길에 휩싸였지만 유럽은 또다시 국제 무대에서 '구경꾼'으로 전락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안보와 에너지, 물류, 난민 문제에 이르기까지 유럽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중동이 거대한 무력 충돌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으나 유럽은 영향력 부재라는 불편한 진실을 절감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짚었다. 실제로 이번 사태가 터진 후 현재까지 유럽연합(EU)의 대응은 "모든 당사자가 갈등 악화를 위해 최대한 자제하라"거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중동에 체류하는 EU 시민 보호와 에너지 가격 불안정에 대비할 것"과 같은 제한적 입장 표명에 그쳤다. EU는 지난 2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주재로 집행위원단 회의를 열어 중동 상황을 논의했으나, 이란 충돌에 대응해 회원국을 지원하고 '부정적 결과'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내는 데 그쳤다. EU의 한 외교관은 "EU는 현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시기라면 우리는 미 행정부와 대화하고 있어야 하고, 이스라엘 측과도 성숙한 논의를 했었어야 했지만 이런 일은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EU는 주변적인 역할에 제한돼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이번 일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숙적 이란에 맞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으로, EU는 이에 대비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이 전쟁의 적극적인 플레이어가 아니기 때문에 구경꾼처럼 앉아 있다"고 자조했다 뉴욕타임스도 2일자 '트럼프의 이란 폭격, 장외에서 지켜보는 유럽' 제하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문제에서도 유럽을 무시하면서 유럽 지도자들은 세계 질서의 흐름을 바꿀 법한 굵직한 사건에서 재차 구경꾼 역할에 그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럽은 '유럽의 전쟁'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진행 중인 협상에서조차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중재 역할을 주도하면서 뒷전으로 밀린 상황이다. 미 CNBC 방송은 유럽의회의 이란관계대표단의 위원장인 독일 출신의 한나 노이만 의원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폭격하기 전 이를 통보받은 유럽 내 인사는 극소수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EU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조차 공습 시작 불과 몇 분 전에야 귀띔받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응해 2018년 4월 시리아를 폭격할 때만 하더라도 프랑스, 영국과 공동 작전을 펼치는 등 국제 문제에서 유럽 동맹국들과 협력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부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표적 살해 등 국제 질서를 바꿀 법한 굵직한 일에조차 유럽이 목소리를 내고, 관여할 기회를 아예 주지 않고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트럼프 1기에 주미 영국 대사를 지낸 킴 대록은 "(이런 사안에서) 유럽과 상의해야 한다는 생각이 그에게 떠올랐을 것 같지는 않다"며 "'아메리카 퍼스트'는 대부분 곧 '미국 나홀로'를 의미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3.03. 6:26

유럽 안보지형에 변수 던진 마크롱 '확장 핵억지'

유럽 안보지형에 변수 던진 마크롱 '확장 핵억지' 유럽 동맹국에 상황 따라 프랑스 핵전력 탄력 배치 가능 나토 핵 임무 보완 성격…마크롱 "핵 운용 주권은 프랑스에"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가 자국 핵 억지력을 유럽 차원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유럽 안보 지형에 변화를 예고했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서부 일롱그섬의 핵잠수함 기지에서 유럽 동맹국들과 협력과 연대를 강조하며 '새로운' 확장 억지력 개념을 공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연설에서 냉전 종식 이후 이어졌던 '평화의 배당금' 시대는 이미 먼 과거가 됐으며 세계 핵 군비 통제 체제가 사실상 "폐허와 같은 상태"라며 국제 안보 환경이 새로운 핵무기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현실 앞에서 핵 억지력을 강화하고 "유럽 대륙 깊숙이에서 우리 주권을 완전히 존중하면서도 점진적으로 '확장 억지력'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한 '확장 억지' 구상은 그간 독자적으로 운용한 프랑스의 핵 억지력을 유럽 동맹국들과 더 긴밀히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영국을 포함해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벨기에, 그리스, 스웨덴, 덴마크 등 8개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프랑스는 이들 국가에 핵 억지 훈련에 참여할 기회를 줄 방침이다. 이들 동맹국의 재래식 병력이 프랑스의 핵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동맹국 내에 '전략적 전력 요소'를 배치하는 안도 고려되고 있다. 프랑스의 핵 잠수함이 바다 곳곳에 숨어 항상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듯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전략 공군도 유럽 여러 지역에 흩어져 배치될 수 있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설명했다. 다만 미국이 핵무기를 유럽 땅에 상시 배치하는 것과는 달리 필요에 따라 탄력적 배치를 하겠다는 게 프랑스의 구상이다. 프랑스의 핵 억지력 확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 임무를 대체하진 않는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나토의 핵 임무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하며 "우리가 제안하는 확장 억지력은 독자적 가치를 지닌 별개의 노력으로, 전략적·기술적 차원에서 나토의 노력과 상호 보완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핵무기 운용의 주권은 전적으로 프랑스에 달려 있다고 못 박았다. 그는 "최종 결정권은 물론 그 계획 수립과 실행에서도 어떠한 공유도 없을 것"이라며 프랑스 대통령의 전권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핵 주권 약화 우려를 차단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체 핵 억지력 강화를 위해 핵탄두 보유량을 늘리겠다고도 밝혔다. 프랑스는 현재 약 290기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군비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확대 재무장엔 선을 그었다. 프랑스의 이 전략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3일 AFP 통신에 "프랑스의 핵 억지력은 이미 동맹의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는 억지력을 강화하려는 마크롱 대통령의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관되고 조율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핵 문제에 관한 프랑스와 협의를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독일, 폴란드 등에서 프랑스의 결정을 환영하는 발표가 나온 데 이어 유럽 국가들의 추가 반응도 나오고 있다. 북유럽 노르웨이의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영국, 독일과 이미 체결한 것과 유사한 안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랑스와 논의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를 프랑스가 사실상 '유럽의 핵 중심국' 역할을 강화하려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나토 체제, 미국 핵우산과의 관계 설정, 유럽 내 정치적 합의 등은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이탈리아 같은 일부 유럽 국가는 프랑스가 유럽 내 주도권을 행사하려는 시도로 보고 이 계획에 소극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여전히 미국의 보호막을 선호하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3.03. 6:26

주일 이란대사 "공격 계속되는 한 협상 여지 없어"

주일 이란대사 "공격 계속되는 한 협상 여지 없어"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페이만 사다트 주일 이란 대사가 3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는 한 협상 여지는 없다"며 현시점의 협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사다트 대사는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과 관련해 "아무런 대의도 없다"며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암살은 테러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침략을 멈추게 해야 할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사회"라고도 말했다.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선 "존속이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한 국가는 지정학적인 힘을 주저 없이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이란의 반격으로 주변 중동 국가의 민간 시설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데 대해서는 "표적으로 삼은 것은 미군 기지와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3.03. 6:26

이탈리아, 이란 대사 소환…키프로스 드론 공격 항의

이탈리아, 이란 대사 소환…키프로스 드론 공격 항의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가 로마 주재 이란 대사를 소환해 키프로스 내 영국 기지 공격에 대해 항의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 대사를 불러 이탈리아가 전쟁 중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전날 키프로스 영국 아크로티리 공군 기지가 드론 1대의 공격을 받아 항공기 격납고에 경미한 손상을 입혔다. 나머지 드론 2대는 영국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다. 키프로스 정부는 드론이 레바논에서 발사된 점 등을 근거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키프로스는 중동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연합(EU) 국가로 중동의 군사 충돌이 유럽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방어선으로 여겨진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불똥이 튀면서 영국·프랑스·독일·그리스 등은 키프로스 방공 강화를 추진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3.03. 6:26

'전 충주맨' 김선태, 유튜브 개설 하루 만에 25만↑ '실버버튼' 확정 [Oh!쎈 이슈]

[OSEN=연휘선 기자] '충주맨'으로 큰 사랑을 받던 유튜버 김선태가 개인 채널 개설 하루 만에 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동원하며 실버버튼을 확정짓고 무서운 상승세를 자랑 중이다.  김선태는 3일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짧은 프로필 문구 아래 공식 SNS까지 덧붙인 그는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첫 번째 영상을 게재하며 본격적인 개인 유튜브 활동을 알렸다.  첫 영상에서 김선태는 공무원 퇴직 이유와 충주시청 동료 공무원들과의 원만한 관계, 퇴사를 결심한 이유와 앞으로의 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밝혔다. 특히 그는 "제 의도와 다르게 쫓겨나는 것처럼 비쳐졌는데 저를 위해주시는 마음에 그랬을 수 있지만 가슴이 아팠다. 공무원, 공직이 문제가 아니라 세상 사는 곳에는 다 시기, 질투가 있다. 저도 남을 욕한다. 절대 제가 왕따가 아니라 많이 도와주셨다"라며 세간에 알려진 전임자 흔적 지우기를 위한 '순장' 이미지에 선을 그었다.  무엇보다 그는 퇴사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돈을 더 벌고 싶었다", "제 나이가 이제 40이다. 잘 안 되더라도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역량을 펼쳐보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역량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이러다 좀 망할 수도 있다"라고 웃으며 "일단 유튜버로서 자리 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불안과 달리 김선태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직후 가파른 구독자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밤 10시께 벌써 구독자 25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채널 개설 하루 만에 '브론즈 버튼'은 물론 '실버 버튼'을 확정 지은 바. '실버버튼'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만 명 돌파 시 받을 수 있는 것인 만큼 과거 '충주맨'으로서 활약한 김선태의 모습이 여전히 대중에게 강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김선태가 '충주맨'으로서 활약하던 전 '충주시청' 측 또한 김선태의 첫 영상에 댓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로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김선태 또한 해당 댓글에 '좋아요' 표시를 하며 호응해 전 '충주시청' 직원들과 여전히 원만한 관계임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김선태의 유튜브 프로필 그림을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그려준 것이 드러났다. 빠니보틀이 개인 SNS 계정에 "'전' 충주맨 김선태의 새 채널 프로필 그림을 제가 제작해보았습니다"라고 밝힌 것. 빠니보틀은 김선태와 과거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3'에도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유튜브 채널 개설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김선태의 행보에 계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가 '충주시청'의 100만 구독자 달성을 눈앞에 두고 퇴사했던 만큼 개인 채널로도 100만 구독자 달성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및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03.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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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이란 체류 한국인 23명 투르크메니스탄 대피"

[속보] 외교부 “이란 체류 우리 국민 23명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03.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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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연인' 박신양x김정은 재회라니.."과거 가구도 선물해" 훈훈 ('지금백지연')

방송사(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배우 박신양과 김정은이 전화 통화로 반가운 재회를 했다. 비록 통화였지만 팬들의 추억도 소환됐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파리의 연인’을 다시 마주한 박신양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신양은 백지연과 만나 과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 당시를 회상한 것.  먼저 박신양은 '파리의연인' 촬영 당시 심각했던 건강 상태를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허리가 네 번 정도 부러졌다”며 “‘파리의 연인’ 촬영 중 돈가방을 던지는 장면에서 허리 디스크가 파열됐다. 수술을 받았으면 최소 3개월은 누워 있어야 했지만, 촬영을 멈출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밤샘 촬영이 이어지면서 허리뿐 아니라 갑상선에도 문제가 생겼다”며 쉽지 않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에도 후유증은 계쏙됐던 상황. 그는 “하루에 30분 정도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10년 가까이 이어졌다. 온 힘을 다해 연기했지만, 결국 일상생활조차 힘들 정도가 됐다”며 “나는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털어놔 안타깝게 했다. 이후 배우 활동을 잠시 내려놓고 그림에 매진하게 된 계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영상에서는 ‘파리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정은과의 깜짝 전화 연결도 이뤄졌다. 김정은은 “요즘 자주 나오셔서 너무 좋다. ‘피식대학’도 보고, 노래하시는 것도 봤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신양은 “오랜만에 무리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정은은 과거를 떠올리며 “오빠가 그림 전에 가구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다. ‘파리의 연인’ 할 때 가구를 만들어 선물도 해주셨다”며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열몇 시간 동안 가구 이야기만 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박신양은 “할 말이 없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백지연'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03.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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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의 독기 필요해, 성격 너무 유순".. 캐릭, '7G 6승 1무' 돌풍에도 맨유 사령탑 조건 안 맞아

[OSEN=강필주 기자] 후벵 아모림(41) 경질 이후 '소방수'로 투입되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캐릭(45) 임시 감독에게 정식 사령탑을 맡기 위한 조언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캐릭 감독은 부임 후 맨유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리그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는 놀라운 성적으로 맨유를 리그 3위(승점 51)까지 끌어올렸다. 3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맨유 선배 고든 스트라칸(67)이 차기 정식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캐릭 감독에게 쓴소리를 섞은 조언을 남겼다.  스트라찬은 미국 온라인 베팅사이트 '커버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항상 맨유에 월드 클래스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빅 네임 감독이 온다고 해서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미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때로는 거물급 감독을 데려오면 오히려 추진력과 열정이 예전 같지 않을 때도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일부 전문가들이 맨유에 이름값 높은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반하는 내용이다. 실제 맨유 전설 폴 스콜스(52)는 팟캐스트를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67) 현 브라질 감독이 맨유에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스트라칸은 캐릭을 향해 "캐릭 같은 젊은 감독이든, 더 나이 많은 감독이든, 누가 맨유 감독을 맡든 성공하려는 분노와 추진력이 필요하다"면서 "그것이 바로 알렉스 퍼거슨 경이 갖고 있던 것이다. 그 자질은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헤어드라이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분노'를 이용하는 데 능했다. 경기력이 형편 없을 경우, 라커룸에서 선수 면전에 대고 고함을 질러 사기를 끌어올렸다.  퍼거슨 전 감독은 승리 후에도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한 번의 승리에 만족하지 말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라는 메시지를 항상 던졌다.  이밖에도 팀의 규율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스타 선수도 가차 없이 내쳤다. 감독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인기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일 경우 언제든 악역을 자처했다. 스트라칸은 "이런 빅코치들의 경우 나중에야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첼시는 조세 무리뉴를 단 한 시즌의 성공 이후 데려왔다. 모두 어딘가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50대, 60대가 돼서야 월드 클래스라는 표식이 붙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캐릭 감독은 이미 맨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2-1로 이긴 크리스탈 팰리스전 당시 홈 관중들은 캐릭의 이름을 연호하며 지지를 보냈다. 캐릭은 경기 후 "팬들의 지지는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팀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경기장을 찾고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 내가 거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솔직히 말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것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야 한다. 절대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니다"면서 "서포터들과 교감은 정말 중요하다. 초반에 약간 불안했지만 그들이 우리와 함께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3.03.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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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자기 관리 이 정도일 줄이야 “밥 안 먹은 지 40시간..간헐적 디톡스”(틈만나면)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추성훈이 간헐적 디톡스를 한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추성훈, 김동현이 출연했다. 김동현은 20년 만에 추억의 중식당을 찾았다. 체육관에 다니던 시절 자주 찾았던 단골집이었던 것. 김동현은 사장님이 그대로라는 사실에 기쁨을 표했다.  김동현은 특식으로 자주 왔었다고 설명했고 추성훈은 “이기면 무조건 고기다. 지면 맛있는 걸 먹어도 맛이 없다”라고 말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추성훈은 “밥 진짜 오랜만에 먹는다. 디톡스를 한다. 보통 36시간을 안 먹는다. 밥을 안 먹은 지 40시간 됐다”라고 설명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등장했고 이들은 허겁지겁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김동현은 음식을 먹던 중 추성훈에게 “(접시에) 두고 음식을 또 가져가면 어떡하냐”라고 화를 냈고, 유재석은 “너도 똑같다. 운동하는 친구들 정말”이라고 놀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틈만 나면,’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3.03.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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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경제권은 아내..月400만원 용돈 적다" ('혼자는 못해')

방송사(소속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혼자는 못해'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남다른 ‘사랑꾼 면모’와 함께 월 400만 원 용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혼자는 못해’에서 이대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대호는 “다음 생에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아내와 하루 최소 5번은 통화한다. 무조건 영상통화”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추성훈은 “문화 충격이다”라며 감탄했고, 이대호는 “오늘도 낮 12시 전에 이미 세 번 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수지는 “이 정도면 의심된다. 어떻게 저렇게 사랑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호가 직접 아내와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아내는 “25년째 계속 그래요.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습관이 돼서 본인이 안 하면 이상해한다”고 농담 섞인 폭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대호는 “연애 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정해진 용돈 안에서 생활한다. 경제권은 아내가 갖고 있다”며 “한 달에 400만 원 용돈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사실 적다”고 덧붙였다. 이유에 대해 “운동선수 후배들 밥 한 번 사주면 100만 원은 순식간에 나간다. 선배인데 얻어먹기 뭐하지 않냐”고 설명하며 ‘통 큰 선배’ 면모를 드러냈다. 하루 다섯 번 영상통화에, 400만 원 용돈도 부족하다는 솔직 고백까지. 이대호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혼자는 못해'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03.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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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전자·89만닉스’ 추락, 7% 급락한 코스피…시간외도 약세 지속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코스피가 7% 넘게 급락했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포인트(7.24%) 내린 5791.91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570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하락률 기준으로는 2024년 8월 5일(-8.77%)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수 급락 여파로 시가총액은 5146조3731억원에서 4769조4334억원으로 줄었다. 하루 만에 378조9397억원이 증발했다. 시간외 시장에서도 약세는 이어졌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애프터마켓 전체 거래 종목은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평균 4.14% 추가 하락했다. 정규장 종가 대비로는 총 10.98% 떨어진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만500원(14.09%) 내린 1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18만4600원까지 밀렸다. SK하이닉스 역시 16만4000원(15.46%) 하락한 89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89만5000원까지 내려앉았다. 반면 방산주는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만8000원(25.77%) 오른 150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경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3.03.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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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반란' 완성한 농심, T1 꺾고 3년만에 챌린저스 제패...MVP '세탭' (종합)

[OSEN=홍대, 고용준 기자] 전문가들의 사전 예상에서 그들의 우위를 예측한 사람은 단 한 명에 불과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T1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그들은 압도적인 반전 드라마로 킥오프의 지배자로 이름을 올렸다.  농심이 T1을 제압하고 창단 첫 킥오프 우숭의 영예를 안았다. 챌린저스 리그는 지난 2023년 서머 이후 3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6 LCK CL 킥오프 결승전 T1과 경기에서 미드 ‘세탭’ 송경진과 정글 ‘미호크’ 김주형이 주축이 돼 활약하면서 3-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 MVP는 '세탭' 송경진이 선정됐다. MVP 상금은 100만원. 이번 우승으로 농심은 LCK 챌린저스 리그를 3년만에 우승하며 챌린저스 명가의 귀환을 알렸다. 신인 ‘야누스’ 임예준과 ‘미호크’ 김주형은 챌린저스 리그 로얄로더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  사전 예상과 달리 1세트부터 농심이 T1을 압도했다. 미드 ‘세탭’ 송경진이 무려 15킬로 협곡의 지배자가 되면서 30분 16초만에 27-10로 기선을 제압했다. 송경진은 1세트 내내 현란한 움직임과 압도적인 캐리력으로 현장을 찾은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내면서 농심의 1세트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앞선 1세트의 영웅 ‘세탭’ 송경진이었다면 신인 ‘야누스’ 엄예준과 ‘미호크’ 김주형은 2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야누스’ 엄예준은 2세트 시작 2분만에 ‘해태’의 암베사를 탑 일대일 전투에서 솔로킬로 제압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기록한 농심은 첫 드래곤 사냥 뒤 다시 ‘야누스’가 ‘해태’를 솔로킬로 쓰러뜨리면서 초반 스노우볼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호크’ 김주형도 영리한 플레이메이킹과 오브젝트 장악으로 T1이 빠져나갈 구멍을 원천 봉쇄했다. 김주형의 자물쇠 운영에 T1은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농심은 2세트 역시 26분 5초만에 23-1로 승리하면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벼랑 끝에 몰린 T1이 3세트를 ‘해태’ 심수현과 ‘페인터’ 김은후의 캐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더 이상 이어가지는 못했다.  한 점을 내줬던 농심은 4세트 초반부터 T1의 전라인을 흔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5분경 7-1로 달아난 농심은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가면서 31분 59초에 16-1로 킥오프 여정의 마침표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03.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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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예능인 행보 전혀 생각 못 해”..'200만 유튜버' 추성훈도 ‘격공’(틈만나면)[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김동현이 예능인 행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추성훈, 김동현이 출연했다. 김동현은 은평구에서 체육관을 다녔다며 추억의 동네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김동현에게 “운동하실 때는 예능인이 될 거라고 상상했냐”라고 물었고 김동현은 “전혀. 하나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추성훈 또한 자신이 예능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촬영을 하는 것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추억이 담긴 체육관을 발견한 김동현은 “여기서 잤다. 우와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20년 만에 방문한 김동현은 벽에 붙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복도를 가득 채운 과거의 모습을 본 김동현은 뭉클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틈만 나면,’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3.03.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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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후반 43분 골대' 강원, 日 챔피언 마치다와 안방서 0-0 무승부...'창단 첫 ACLE 8강 도전' 2차전 원정에 달렸다

[OSEN=고성환 기자] 또 하나의 구단 역사에 도전하는 강원FC가 골대 불운에 땅을 쳤다. 가능성을 엿보긴 했지만, 안방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강원은 3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0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0-0으로 비겼다. 이제 강원은 오는 10일 열리는 2차전 마치다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고영준-박상혁-모재현, 강준혁-이승원-서민우-송준석, 이기혁-신민하-박호영, 박청효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마치다는 테테 옌기, 나카무라 호타카, 오카무라 다이하치, 나카야마 유타, 시모다 호쿠토, 마에 히로유키, 나상호, 소마 유키, 모치즈키 헨리, 쇼지 겐, 다니 코세이가 선발 출전했다. 강원은 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를 1위로 통과한 주인공이자 일왕배 챔피언인 마치다를 상대로 잘 맞서 싸웠다. 리그 스테이지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한 기억도 있지만, 공을 점유하며 경기를 주도하려 노력했다. 높이를 바탕으로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마치다를 막기 위해 장신 수비수들도 기용했다. 포문도 강원이 열었다. 전반 6분 고영준이 이기혁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마치다도 전반 13분 코너킥에서 나상호의 슈팅으로 위협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강원은 세컨볼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몇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역습 기회에서 이승원이 박상혁을 향해 침투 패스를 시도했지만, 살짝 길었다. 전반 26분 송준석의 슈팅은 수비벽에 걸렸다. 전반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강원은 전반 막판 수문장 박청효가 프리킥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결정적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강원으로선 좋은 기회를 잡고도, 마무리가 세밀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마치다가 먼저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마치다는 후반 13분 존재감이 모자랐던 나상호와 옌기를 빼고 후지오 쇼타와 니시무라 다쿠마를 투입했다. 강원도 박상혁을 대신해 아부다라를 넣으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소 답답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정경호 감독은 후반 25분 김대원과 강윤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마치다가 라인을 끌어 올리면서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자 측면 전개를 통한 역습 한 방을 노리겠다는 심산이었다. 강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 아부달라가 이기혁의 롱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그러나 공은 높이 뜨고 말았다. 후반 37분 아부달라의 슈팅도 골대 우측으로 빗나갔다. 골대가 강원의 선제골을 가로막았다. 후반 43분 아부달라가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터트렸지만, 공은 골키퍼 손에 맞고 우측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말았다. 결국 강원은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득점하지 못하며 남은 90분을 기약하게 됐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ACLE 8강 진출을 위해선 마치다 원정에서 꼭 득점이 나와야 한다. /[email protected]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03.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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