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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빈소서 눈물 보인 李...우원식ㆍ김민석ㆍ정청래 필두 여권 총결집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 첫날인 22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은 계파를 불문한 민주당 계열 정치인들의 총집결지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업무를 마친 뒤인 저녁 6시쯤 김혜경 여사와 빈소를 찾았다. 검은 정장과 넥타이 차림의 이 대통령은 고인의 영정 사진 앞 무릎을 꿇고 분향한 뒤 일어나 영정을 잠시 쳐다봤다. 고개를 깊이 숙여 묵념한 이 대통령은 이날 직접 영정 앞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 전 총리의 부인인 김정옥 여사 등 유족과 인사를 나누다가는 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닦았다. 이 대통령은 상주인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던 중 조 대표에게 악수를 건네기도 했다. 정 대표와 조 대표가 한자리에 선 것은 정 대표가 고인의 별세 직전 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한 뒤 처음이다. 조문 내내 눈물을 보인 김 여사는 김정옥 여사를 포옹으로 위로했다. 민주당 비주류였던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고인을 정치 멘토로 여겼다. 고인은 위기 때마다 그런 이 대통령의 보호막 역할을 했다. 2018년 친문재인계가 ‘혜경궁 김씨’ 사건을 문제 삼았을 때 당시 대표 후보였던 고인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이 대통령을 엄호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4시20분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빈소에 도착했다. 고인의 영정 앞에 선 문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목례한 뒤 유족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이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듬해인 2018년 8월 민주당 대표로 선출돼 당을 이끌었다. 고인의 지휘 아래 민주당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163석 등 총 180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뒀다. 이날 문 전 대통령 조문에는 김태년·윤건영·고민정 민주당 의원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친문계’ 정치인들이 함께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도 빈소를 찾았다. 사위 곽상언 민주당 의원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노무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등이 장례식장 입구에서 권 여사를 맞았다. 권 여사는 분향과 묵념을 마친 뒤 울음 짓는 유족들을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조문 뒤 취재진과 만나 “이 전 총리는 젊을 때는 민주화라는 가치, 나이가 들어 정치권에 와서는 민주당의 승리를 모두 이룬 승자”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경선에서 고인과 경쟁했다. 야권에서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 이 이사장은 “이 전 총리와 재야에서도, 국회의원도 같이하고 국회에서 외무위원(현 외교통일위원회) 할 때 해외 국감도 같이 다녀 특별히 정이 들었다”며 “한 10여년 후배가 세상을 뜨니, 참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름의 화환도 이날 빈소에 도착했다. 고인의 장례는 27일부터 기관·사회장으로 5일간 치러진다. 상임 장례위원장은 김 총리가,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정 대표가 맡았다. 베트남에서 지난 25일 영면에 든 이 전 총리의 시신은 이날 오전 6시 53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고인의 민주당 대표 시절 당 중책을 맡았던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와 김태년·이해식 민주당 의원 등이 베트남에서부터 동행했다. 공항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 총리, 정 대표와 조 대표,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이 마중 나왔다. 김 총리와 우 의장, 정 대표는 빈소가 차려진 뒤 가장 먼저 조문했다. 정 대표와 우 의장이 눈시울을 붉히는 가운데 김 총리는 흐느껴 울기도 했다. 우 의장은 조문 뒤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인은) 역대 민주정부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며 “저희가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나한([email protected])

2026.01.27.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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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는 아직 아스날인데… 숫자보다 불안이 먼저 커졌다, ‘이번엔 다를까’ 다시 떠오른 질문

[OSEN=이인환 기자] 흐름이 달라졌다. 숫자는 아직 선두를 가리키고 있지만, 체감 온도는 분명 낮아졌다. 한때 7점이었던 격차는 4점으로 줄었고, 아스날을 둘러싼 공기는 다시 긴장으로 채워지고 있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아스날의 현재 위치를 과거와 나란히 놓고 우승 가능성을 분석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아스날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단순한 결과 이상의 신호다. 흐름이 흔들릴 때마다 반복돼온 장면들이 팬들의 기억을 자극한다. 숫자는 냉정하다. 아스날은 2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리그 선두에 오른 경험이 세 차례 있었다. 그러나 실제 우승으로 이어진 건 단 한 번, 2003-2004시즌 ‘무패 우승’뿐이다. 당시에도 격차는 크지 않았다. 같은 시점에서 2점 차 선두였다. 최근의 기억은 더 생생하다. 2022-2023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은 23경기 시점에서 역시 2점 차 선두를 달렸다. 29경기 이후엔 한때 8점 차까지 벌렸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였지만, 결승선을 앞두고 무너졌다. 끝내 우승 트로피는 맨체스터 시티의 손에 들어갔다. 가장 아팠던 사례는 2002-2003시즌이다. 당시 아스날은 23경기 이후 5점 차 선두였다. 그러나 시즌 후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던진 ‘스퀴키 범 타임(squeaky bum time)’이라는 말과 함께 압박이 시작됐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아스날은 미끄러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5점 뒤진 채 시즌을 마쳤다. 그럼에도 전체 전례를 놓고 보면 희망의 근거는 분명하다. BBC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이 시점에 최소 4점 차 선두였던 사례는 총 20차례. 그중 16번은 실제 우승으로 이어졌다. 실패는 소수였다. 1995-1996시즌 12점 차를 날린 뉴캐슬, 1997-1998시즌 5점 차를 지키지 못한 맨유, 그리고 2018-2019시즌 무패 행진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에 밀린 리버풀 정도다. 불과 한 주 전으로 범위를 좁히면 수치는 더 선명해진다. 22경기 시점에서 7점 차 선두였던 팀이 우승을 놓친 사례는 이번 세기 들어 1996년 뉴캐슬과 1998년 맨유뿐이었다. 데이터는 여전히 아스날 편이다. 옵타는 남은 일정을 1만 차례 시뮬레이션한 결과, 아스날의 우승 확률을 81.7%로 산출했다. 그러나 축구는 확률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아스날의 전 주장 파트릭 비에이라는 “팀의 정신력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다른 팀들이 완벽하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라고 짚었다. 피터 슈마이켈 역시 “외부 압박보다 내부에서 오는 부담이 더 크다. 우승 경험의 부재가 다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앨런 시어러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시즌 중에는 언제든 삐끗할 수 있다. 지금은 패닉에 빠질 때가 아니다”며 선수층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같은 맥락이었다. 맨유전 패배 이후 그는 “차이는 아주 작다. 우리가 스스로 그 차이를 줄였다. 이제 중요한 건 반응”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1.27. 2:48

李 "국가대표들 나가는데…이벤트라도 해라" 겨울올림픽 홍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부 차원의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부 장관의 동계올림픽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국가를 대표해서 선수들이 출전하고 그러면 좀 붐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광고를 좀 하시거나 이벤트를 좀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뒤 “국민들의 관심은 크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을 가려고 했는데, 이미 대부분이 이탈리아에 가 버렸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패럴림픽의 경우 좀 늦게 가기 때문에 격려해 달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3월인데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한국 기준 다음달 7일 새벽 4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화려한 개막을 한다.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에 전 세계 젊은이가 모여 17일 동안 뜨거운 경쟁을 한다. 이 대통령은 개막식과 관련해 “(정부에선) 누가 응원을 하러 가느냐”고 물었고, 최 장관은 “제가 개막식에 가서 챙길 것”이라고 했다. 최 장관이 “선수들은 그동안 정말 땀 흘리면서 열심히 연습했고 기량을 닦았다. 부상 없이 최선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선수들은 열심히 할 텐데 우리 국내 관심이 과거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국무회의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포기한 뒤 강원도가 대체 개최지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이 “기사를 보니 작년 12월에 우리나라에 타진이 왔다는데,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하자 최 장관은 “(우리나라가) 너무 촉박한 일정에 할 수 있는 사정이 아니라서 관심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전북은 (하계)올림픽을 유치한다고 난리인데, 지금 동계올림픽이라도 다른 나라에서 하려다 못 했으면 중요한 현안인데 보고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오현석([email protected])

2026.01.27.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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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슈카월드·김프로 등 19명 초청…청년 소통 해법 전했다

청와대는 27일 ‘슈카월드’ 등 유명 유튜버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청년과의 소통 전략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허은아 국민통합비서관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청년층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독자 360만명의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 구독자 1억3000만명의 숏폼 크리에이터 김프로,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씨를 비롯해 유튜버·크리에이터 및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슈카월드는 “청년들과 대화 시 기존의 정치 언어가 아닌 청년의 언어로 정책적 대화가 이뤄져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프로는 “정책 규제 등 중요 사안을 결정할 때 대다수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일부 참석자들은 유튜버와 크리에이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보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허 비서관은 “청년들의 오해와 갈등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는 권위가 아닌 공감과 이해로 책임을 다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 청년, e스포츠 전문가, 정치 유튜버 등 다양한 청년층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사회적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27.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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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50이닝 던지면 민폐” 11시즌 연속 150이닝 던진 양현종, 왜 시즌 목표를 말하지 않았을까

[OSEN=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38)이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이야기했다. 양현종은 지난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2026시즌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로 향했다. 출국 인터뷰에서는 “이번에 가는 곳이 나도 프로 생활을 하면서 처음 가보는 곳이다. 조금 새롭기도 하고 설레는 기분이다. 이제 시즌이 시작된다는 기분으로 광주에서 올라왔다”고 스프링캠프로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KBO리그 통산 543경기(2656⅔이닝) 186승 127패 9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한 양현종은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좌완 에이스다. KBO리그 역대 최다승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30경기(153이닝) 7승 9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지난해 12월 4일 2+1년 총액 45억원에 재계약했다.  양현종은 “이 때가 되면 모든 선수가 목표를 이야기 한다. 모두 잘할거라고 생각하고 나도 당연히 열심히 하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시즌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고 나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 감독님이 힘든 훈련을 예고하셨는데 열심히 최선을 다할 뿐이다. 시즌에 들어가야 나도 올해 윤곽이 나오고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이번 겨울 박찬호(두산), 최형우(삼성), 한승택(KT) 등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다. 특히 최고참 최형우의 이적은 남아있는 KIA 선수들에게는 아쉬움이 크다. 양현종은 “(최)형우형은 팀 최고참이었기 때문에 나도 조금 기대는 선수였다”면서 “이제는 나도 믿기 싫지만 내가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가 됐다. 형우형이 했던 것처럼 나도 최대한 비슷한 역할을 하려고 한다”면서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꾸준함의 대명사인 양현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넘겼다. 2024년까지는 10시즌 연속 170이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닝 소화 능력 만큼은 양현종이 자신이 있는 분야다. 하지만 이제는 이닝에서도 양현종은 말을 아꼈다.  “이제는 목표를 잡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한 양현종은 “항상 170이닝을 던졌는데 작년에 감독님이 이제 힘들어서 150이닝으로 낮추는게 좋겠다고 하셨을 때 거기에 많이 얽매이게 되는 것 같았다. ‘150이닝은 넘겨야 해’, ‘150이닝은 무조건 던져야 해’ 같은 생각이 스스로 너무 많아졌다. 올해는 정말로 감독님과 코치님이 정해준 역할만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내가 150이닝, 170이닝을 던지면 어린 선수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을까. 올해 유독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어린 선발투수들 도와줄 것이 있으면 정말 많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 양현종은 “나도 경쟁에서 선발투수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 팀도 당연히 좋은 성적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27.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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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해찬 전 총리 조문…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오후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이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을 마치고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 전 총리에게 추서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무궁화장은 5등급으로 구분되는 국민훈장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후 이 대통령은 상주 자리에 함께 선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과도 인사한 뒤 별도로 마련된 접견실로 이동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27.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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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쉰 앞둔 여배우의 뱀파이어 미모..긴생머리 여대생 느낌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사랑이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사랑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초미모 우리 아이! 넘 이쁘지 않나요?”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을 안고 벽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사랑은 트레이드마크인 긴생머리 스타일과 청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김사랑의 동안 미모가 눈길을 끈다. 김사랑은 사랑스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청순가련한 첫사랑 비주얼을 완성했다. 긴생머리 스타일로 마치 20대 여대생 같은 미모를 완성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활동을 쉬고 있음에도 변함 없는 미스코리아 미모였다. 김사랑은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이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1월 종영된 드라마 ‘복수해라’ 이후 공백기를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김사랑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1.27.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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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끊는다고?" 사이다 도파민 터진 '판사 이한영', 알고 보니 엔딩 맛집

[OSEN=연휘선 기자] ‘판사 이한영’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는 엔딩으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통쾌함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엔딩 맛집’으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판사 이한영’이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명연기에 힘입어 반환점을 넘은 가운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인 엔딩 장면들을 짚어봤다.  먼저 2회 방송에서 이한영(지성 분)이 김상진(배인혁 분)을 처단하는 엔딩은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한영은 회귀 전 절도 미수로 재판장에 서게 된 김상진의 눈물에 속아 낮은 형량을 선고했다. 하지만 상진은 사실 연쇄살인범이었고, 이 판결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가 생겨났었다. 2025년으로 회귀한 한영은 과오를 바로잡고자 도망가는 김상진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고, 그를 차로 치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악랄한 범죄자에게 내리는 형벌에 시청자들은 “핵사이다 엔딩 카타르시스 대박이다”, “현장 집행 진짜 속 시원하네”, “미래에서 왔다고 집행법이 아주 미래지향적이네”라며 열광했다.  3회 방송에서는 이한영의 지능적 플레이가 빛났다. 그는 사적 연락용 휴대폰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증인 김가영(장희령 분)에게 직접 전화를 걸며 소름을 유발하는가 하면 4회 엔딩에서는 정재계 인사 자녀들의 병역 비리 장부를 시원하게 폭로해 사법부의 판을 흔들었다. 또한 5회에서는 회귀 전 아내이자, 현재의 맞선녀인 유세희(오세영 분)가 일하는 해날로펌에 별안간 방문하는 엔딩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6회의 대미를 장식한 응징 엔딩은 ‘판사 이한영’의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극대화했다. ‘싱크홀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유가족을 위해 주범인 추용진(이장원 분) 남면 구청장을 포크레인으로 위협하는 장면은 파격 그 자체였다.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이한영의 흔들림 없는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똘판’의 정의 구현기에 기대감을 드높였다. 여기에 지난주 방송된 7회와 8회 엔딩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7회 말미, 이한영은 밀항하려는 추용진을 추격하다 강신진(박희순 분)이 부리는 킬러 곽순원(박건일 분)과 마주하게 됐다. 곽순원이 추용진을 살해하려는 모습을 목격한 이한영의 거침없는 발차기는 숨막히는 텐션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8회, 이한영이 해날로펌 대표 유선철(안내상 분)에게 사법부의 백호 백이석(김태우 분)을 사냥하게 해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는 마지막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9%까지 치솟으며 이후에 펼쳐질 거대한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판사 이한영’은 매회 강렬한 엔딩을 선사하며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에 “여기서 끊다니 궁금해 미치겠다”, “엔딩 맛집이네 미슐랭 3스타 급”, “일주일 너무 긴데? 그냥 매일 방송하자”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친 엔딩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27.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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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버거’ 나눔 정신 잇는다…고려대, 5억원 규모 장학기금 조성

고려대가 25년간 학교 인근에서 ‘영철버거’를 운영한 고(故) 이영철씨를 기리며 총 5억원 규모의 장학기금 조성에 나선다. 27일 고려대는 한투스퀘어 학생식당 앞에서 이씨의 기념패 제막식을 열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생활비 지원을 목적으로 ‘영철버거 장학금’(가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일반 기부자의 모금액과 학교 측의 매칭 기금을 1대 1 방식으로 합쳐 총 5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 과정에서 유족들은 고인의 장례를 위해 학교 측이 지원한 비용을 장학기금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2000년 고려대 앞에서 손수레 노점상으로 1000원짜리 버거 장사를 시작한 고인은 배고픈 학생들을 위해 한 번도 버거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고, 2004년부터 매년 2000만원을 고려대에 기부했다. 정기 고연전(연고전) 때마다 버거 수천개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고인이 57세를 일기로 별세하자 그를 기리는 많은 학생·동문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영철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학생들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가장 따뜻한 방식으로 고려대와 함께했다”며 “고인의 뜻을 소중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1.27.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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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사생활 논란' 후폭풍 아직도...'용형4' 측 "게스트 체제 유지" [공식입장]

[OSEN=연휘선 기자] '용감한 형사들4'가 2월에도 배우 이이경 없이 게스트 체제를 유지한다.  27일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용감한 형사들4(약칭 용형4)' 관계자는 OSEN에 "당분간 게스트 체제가 유지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용감한 형사들4'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배우 김선영, 이이경이 진행을 맡아 활약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이이경이 프로그램을 비웠다. 이와 관련 '용형4' 측은 하차가 아닌 개인사정으로 인한 공백기임을 오는 2월까지 게스트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10월부터 이이경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상황. 독일인이라는 한 여성 네티즌이 이이경과 SNS를 통해 음담패설을 나누고 신체 사진을 요구당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이이경 측은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해당 여성을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 가운데 '용형4'에서 이이경의 하차가 아닌 게스트 출연 위주의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27.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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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서 걸러진 사람 만나" 안선영, 악플 쏟아져도 태연.."별일 다 겪네"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악플러들을 저격하며 여유를 보였다. 27일 안선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람들은 참 신기하다. 누가 안 본다고 생각하면 별의별 쓰레기를 남의 매장 입구인걸 알면서 매일 밤마다 아무렇지도 않게 다 갖다 버리고. 거기 쓰레기가 있다고 해서 지나는 사람도 그 위에 또 쓰레기를 '남도 버리니까..'하면서 더 얹어버린다"라며 나무 옆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처리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안선영은 "CCTV 녹화 중 팻말이 붙은 곳에는 쓰레기를 '못'버리길래. 할 수 없이 CCTV 녹화 캡처를 붙이고 '이곳에 무단투기하는 게 다 찍히고 있다'라는 걸 공지하니 아무도 쓰레기를 '못'버리고 안 버린다"라며 경고문이 적힌 전봇대와, 깔끔해진 거리 광경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칭찬과 댓글 많은 전체 콘텐츠에서는 아무 말 못 하다가, 일부 편집한 숏폼에 누가 시비 하나 걸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신나서 악플 다는 몇몇 사람들도, 본인 댓글이 신분이 다 이렇게 노출되고 다 보이는 앞에서는 못할 말들을 하는 것과 같은 심리 같달까"라며 악플러들의 DM을 직접 캡처해 공개하기도. 해당 악플은 최근 그가 유튜브를 통해 "아이를 명문대 보내려고 집 전세금 빼서 대치동 학원가를 도는 이유가 단순히 성적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양질의 네트워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걸러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현실”이라며 소신 발언을 한 영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선영은 조회수 287.5만, 구독자 수 5만 명 이상인 자신의 유튜브 상태를 공개하며 "얼마나 다행이야. 50년 살며 별의 별일 다 겪어보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누구 나쁘라고 본인 역정 화풀이 다 무단 투척하는 악플보다 댓글 없이 공감하는 엄지가 대부분이라는 게. 차분히 들여다보면 숫자로 파악이 되고, 옳고 그르고를 따져 묻기보다 덤덤히 그동안 모은 것들로 내가 재밌고 신나는 '취미 생활'에 돈, 시간, 열정을 써도 될 만큼 여유가 있는 삶이라는 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캐나다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사업 일정으로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1.27.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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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카리스마 본업→웃음 유발 헐랭美..팔색조 매력 (‘판사 이한영’)

[OSEN=김채연 기자] ‘판사 이한영’ 황희표 온도차 열연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했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금토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열정 만렙 박철우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희에게도 열띤 관심이 모인다. 그가 맡은 박철우는 우직하고 정의로운 검사이자 기막힌 인연으로 얽힌 이한영(지성 분)과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이다. 특히 ‘판사 이한영’ 8회 속에서 펼쳐진 황희의 입체적인 호연에 안방극장이 주목했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냉(冷)모먼트부터 인간적인 면모가 물씬 느껴진 온(溫)모먼트까지, 이 모두를 아우르며 빠져드는 전개를 그려나간 것. 검사로서 본업 모드를 켠 박철우(황희 분)에게서는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가 뿜어져 나왔다. 싱크홀 사건의 핵심 인물이면서 국회의원 강정태(김진호 분)에게 꾸준히 비자금을 상납한 추용진(이장원 분)을 압박하는 눈빛은 날카로웠고, 묵직한 저음의 목소리는 극 전반에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후 그는 이야기를 더욱 흥미로운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한영의 만류에도 불구, 강정태를 마주하기 위해 주저 없이 발걸음을 옮겼기 때문. 이때 “현장은 검사죠”라는 그의 한 마디를 통해 박철우가 검사로서 가진 사명감은 물론, 가슴속에 타오르는 정의감도 함께 전해졌다. 그러나 박철우의 예상은 빗나가 모두를 경악시켰다. 만남을 청한 강정태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됐고, 이윽고 그 역시 강신진(박희순 분)이 쳐놓은 덫에 걸려 위기를 맞았다.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박철우의 처절한 몸부림은 긴박감을 높인 동시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박철우의 헐랭미는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영 덕분에 목숨을 건진 그는 안도의 한숨에 이어, 앙탈 섞인 귀여운(?) 원망을 쏟아내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어오르게 했다. 이와 더불어 이한영과 손을 잡은 박철우는 추용진 일당을 응징, 통쾌함을 안겨주며 드라마의 묘미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냉온을 오간 황희의 연기에 흠뻑 빠져든 지난 주말 밤이었다. 그동안 그는 여러 출연작에서 때로는 선한 얼굴을 드러내기도, 때로는 악의 편에 서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층 무르익은 그의 연기력에 박철우라는 팔색조 캐릭터가 얹어지자 몰입감 넘치는 서사가 완성됐다. 여기에 지성과의 사이다 공조도 ‘판사 이한영’에 매력을 더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다채로운 활약상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황희. 그가 향후 회차에서 보여줄 다양한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황희가 출연하는 MBC ‘판사 이한영’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판사 이한영’ 방송 화면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1.27.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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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입단 신동' 유하준, '바둑계 전설' 조훈현과 63년 시공 초월 '역대급' 맞대결

[OSEN=강필주 기자] 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과 63년 만에 그 전설의 기록을 갈아치운 '천재 신동'이 반상 위에서 마주한다. 한국기원은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조훈현(73) 9단과 유하준(10) 초단의 특별 대국 'SOOPER MATCH 세대를 잇다'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국은 바둑TV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매치는 기획 단계부터 바둑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조훈현 9단은 지난 1962년, 9세 7개월 5일의 나이로 입단하며 한국 바둑사 최연소 입단 기록을 60년 넘게 보유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유하준 초단이 9세 6개월 12일의 기록으로 입단 관문을 통과, 조훈현 9단을 밀어내고 63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유하준 초단은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바둑계를 넘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다. 9세라는 같은 나이에 각기 다른 시대의 출발선에 섰던 두 천재의 만남은 그 자체로 한국 바둑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전망이다. 중계 방식 또한 파격적이다. 전통적인 바둑 중계의 틀을 깨고 디지털 콘텐츠 요소를 대거 도입했다. 버추얼 스트리머 '제갈금자'가 인터뷰어로 참여해 신선함을 더하며,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과 '뚜비' 채널에서 '같이 보기'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번 대국에서는 유 초단의 든든한 후원자인 친할아버지와 스승 한종진 9단의 인터뷰를 통해 유 초단의 성장 과정과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조기 입단 기록 보유자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매치를 기획한 관계자는 "이번 대국은 누가 더 잘 두느냐를 가리는 승부라기보다, 한 시대의 위대한 기록이 다음 세대에게 어떤 의미로 남고 어떻게 계승되는지를 보여주는 무대"라며 "시청자들이 세대를 잇는 바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국은 유하준 초단이 조훈현 9단에게 '정선'으로 도전하는 방식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매 수 추가 시간 30초가 주어지는 피셔 방식(시간 누적 방식)으로 치러진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27.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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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몸값' 정선아, 의상비 3억인데.."공연 중 기저귀도 찼다" [핫피플]

[OSEN=하수정 기자] 뮤지컬계 톱배우 정선아가 공연 중 기저귀를 찬 굴욕담을 고백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김준수와의 단짝 케미를 앞세워 무대 안팎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속사 대표이자 오랜 동료인 김준수에 대해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꼰대”라는 표현을 쓰는 등 어마어마한 폭로를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뮤지컬 공연 중 화장실을 갈 수 없어 기저귀까지 찬 적이 있다는 털털한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는 28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정호영, 샘킴, 김준수, 정선아가 출연하는 ‘단짠 단짠 단짝’ 특집으로 꾸며진다. 각자의 분야에서 단짝으로 호흡을 맞춰온 네 사람은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사이답게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아는 김준수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하며 단짝이자 소속사 대표로서의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정선아는 “김준수는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꼰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대표 김준수에 대한 폭로와 칭찬을 넘나드는 솔직한 멘트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군다. 이 과정에서 김준수 때문에 소속사 단체 대화방을 나가게 된 사연도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정선아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겪었던 극한의 순간도 털어놓는다. 그는 극한의 ‘노로바이러스’를 겪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공연 중 화장실에 갈 수 없어 기저귀까지 착용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무대 위 화려함 뒤에 숨겨진 뮤지컬 배우의 애환을 생생하게 전한다. 김준수의 집을 방문했던 일화도 공개된다. 그는 김준수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그니O’의 황금빛 인테리어가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 비하인드를 전하며, ‘대표’ 김준수의 또 다른 면모를 전한다. 한편, 정선아는 첫 만남 당시 김준수의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털어놓으며, 이후 관계가 달라진 과정도 웃음 섞인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또한 정선아는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사틴 역을 맡으며 겪었던 무대 뒤 이야기도 전한다. 사틴 역의 의상 제작비만 3억 원이 투입된 무대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대기실에서 보석을 줍고 다니게 된 근황을 전해 웃음을 더한다. 여기에 시원한 가창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혀 운동 트레이닝을 소개하며 MC들의 관심을 모은다. 무대 위의 강렬한 디바 정선아의 시원시원한 입담과 가창력은 오는 2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라디오스타’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1.27.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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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다카이치…지지율 고공비행 속 조기총선 '시험대'

'취임 100일' 다카이치…지지율 고공비행 속 조기총선 '시험대' 아베 따라 방위력 강화·적극재정 추진…'대만 유사시' 발언에 중일관계 악화 내달 8일 총선 앞두고 '퇴진' 언급하며 배수진…'與 과반' 목표 달성 가능성 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에서 여성 최초로 총리직에 오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오는 28일이면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집권 자민당의 강경 보수 성향 정치인인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직후 아베 신조 전 총리 정책을 계승해 방위력과 정보 수집 기능 강화, '책임 있는 적극재정' 등을 추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예상을 깨고 지난 23일 중의원(하원)을 해산하면서 내달 8일 조기 총선을 치르게 됐다. 이 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할 경우 다카이치 총리는 안정적 권력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3개월간 제시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밀어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 유세에서 "일본은 더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강경보수 '유신회'와 새 연정 수립…중일 대립 속 한일관계 발전 의지 지난해 10월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자민당 총재가 된 다카이치 총리는 우여곡절 끝에 집권에 성공했다. 자민당은 1999년부터 중도 보수 성향 공명당과 협력해 왔으나, 공명당이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보수 성향을 문제시해 일부 정책의 노선 변경을 요구했고 결국 정치자금 규제 문제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양당은 결별했다. 자민당이 국회에서 과반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여서 다카이치 총리는 새로운 연립정권 상대를 물색했고 강경 보수 야당이었던 일본유신회를 극적으로 포섭했다. 다만 유신회는 각료를 보내지 않는 형태의 연정을 고수해 자민당과 유신회의 연결 고리가 그리 튼튼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직후 기자회견과 국회 연설에서 자신이 이끌 내각을 '결단과 전진의 내각'으로 명명하고, 향후 중점 추진 정책을 공개했다. 그는 안보 정책과 관련해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과 방위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올리는 시점을 2년 앞당겼고, 안보 정책 근간인 3대 안보 문서 조기 개정을 올해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다카이치 내각과 여당은 방위장비 수출 규정 대폭 완화, 자위대 대원 처우 개선, 계급 명칭 변경 등을 논의하고 있다. 나아가 핵추진 잠수함 보유, 핵무기 보유·제조·반입을 금지한 비핵 3원칙 재검토 가능성도 열어두며 이른바 '전쟁 가능 국가'로 탈바꿈하려는 의욕을 드러냈다. 또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에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고 휘발유세 인하 등의 정책을 시행했다. 그는 엔화 약세와 장기금리 상승에도 '강한 경제'와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적극 재정'이 필요하다며 돈 풀기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작년 11월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의 반발을 초래했다. 이에 중국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다시 금지했다. 또 일본 오키나와현 주변 해상에 항공모함을 보내고 일본 전투기를 대상으로 '레이더 조준'을 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도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는 정상회담을 거듭하며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다졌고, 미일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개인적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 이례적 평가에도 중의원 해산 '승부수'…與 승리시 정책 추진 탄력 다카이치 내각은 취임 직후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70%를 웃도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후 국회에서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발언한다고 평가받았고, 외교 무대에서는 환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려 이목을 끌었다. 이에 그가 사용하는 가방, 소품 등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출범 석 달이 지난 이달까지도 60% 안팎을 유지하며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작년 연말 연정에 제2야당 국민민주당을 합류시키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실패했고, 중국이 이달 초순 희토류가 포함된 일부 물자의 수출 통제 방침을 발표하자 '전가의 보도'이자 '양날의 검'으로 일컬어지는 중의원 해산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중순 이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이후 중의원 해산 방침을 정해 여당에 통보했다. 이 결정은 4년인 중의원 임기가 반환점을 돌지 않았고 정기국회 첫날 중의원을 해산하는 것은 60년 만이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결국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를 챙기지 않는다는 일부 야당의 비판 속에서도 지난 23일 중의원을 해산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이날 선거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정할 시험대에 올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총선이 사실상 일본 총리를 뽑는 선거라면서 목표로 정한 여당 과반 의석수 달성에 실패하면 즉각 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워낙 높고, 제1야당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이 총선 직전 결성한 '중도개혁 연합'의 인기가 높지 않아 자민당과 유신회가 과반 의석수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의원 의석수는 465석이며, 회파(會派·의원 그룹) 기준으로 자민당과 유신회는 이미 233석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서 의석수를 30석 정도 더 늘리면 사실상 중의원 운영을 장악할 수 있게 돼 다카이치표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도쿄 유세에서 "정책과 정권의 틀이 바뀌었다"며 "국민 신임을 얻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1.27. 2:26

中, 서해구조물 일부 이동 이례적 공개…한중 관계 관리 메시지?

中, 서해구조물 일부 이동 이례적 공개…한중 관계 관리 메시지? 미중·중일 갈등에 한국과 관계 안정적 관리 필요성 전문가 "한중관계 개선 흐름 속 협력 확대하겠다는 의미"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27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구조물 일부가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전격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은 기업의 자율적 결정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며 외교적 해석을 경계했지만, 최근 한중 관계 개선 흐름과 맞물려 갈등 관리 차원의 메시지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이 마찰을 빚어왔던 서해 구조물 관련 이동에 대해 "중국 기업이 관리 플랫폼 이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이 자체적인 경영·발전 필요에 따라 배치를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물 이동이 한중 간 외교 협의의 결과이거나 한국 요구에 따른 후속 조치라는 관측에는 분명하게 선을 긋는듯한 발언이다. 중국은 아울러 황해(서해) 어업·양식 시설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관련 사안을 양국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관리해 왔다는 점을 부각했다. 구조물 문제가 양국 갈등으로 확산하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관리할 수 있는 현안으로 묶어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이 구조물 이동 사실 자체를 공개적으로 밝힌 점은 주목할 만하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서해 구조물 문제는 한중 간 민감한 외교 현안으로, 중국이 언급을 자제한 사안이기 때문에 이같은 공개는 이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중국이 기업의 자율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이동 사실을 숨기지 않은 것은 주변국을 향한 일종의 '관리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미중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과의 갈등까지 겹쳐 긴장 국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커진 점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불필요한 갈등으로 한중 관계를 악화시키기보다는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외교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한중 관계가 정상 외교를 계기로 개선 흐름을 보인다는 점도 이러한 분석에 힘을 실어준다.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이후 교류 재개 분위기가 조성됐고 올해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관계 복원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해 구조물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중국으로서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이 이번 결정과 관련해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라는 설명은 의도적으로 배제했지만, 구조물 이동이라는 물리적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 자체는 양국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다만 중국은 이번 조치를 '외교적 양보'로 해석하는 데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긋고 있어 서해를 둘러싼 해양 질서 문제에서는 자국의 기존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연합뉴스에 "중국 외교부가 민간 기업의 결정을 공식 브리핑에서 발표했다는 점은 당국의 판단이 이미 반영됐다는 의미"라며 "이번 결정은 한중 정상회담 이후 형성된 관계 개선 흐름 속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로 읽힌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1.27. 2:26

"美 없인 안 된다"는 나토 총장에 '자강론' 프랑스 반박

"美 없인 안 된다"는 나토 총장에 '자강론' 프랑스 반박 외무장관 "유럽, 자기 안보 책임질 수 있어"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미국을 배제한 유럽의 독자 방위는 불가능하다는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발언에 '유럽 자강'을 강조해 온 프랑스가 반박하고 나섰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뤼터 사무총장의 연설 동영상을 게시한 뒤 "아니요 뤼터 총장님. 유럽인들은 안보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응수했다. 또 "미국조차도 이를 인정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나토의 유럽 기둥"이라고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이 미국에 대한 안보·국방 의존을 줄이고 스스로 행동할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략적 자율성'을 주장한다. 영국과 함께 유럽 내 유일한 핵보유국인 점을 내세워 프랑스의 핵 억지력을 다른 유럽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의사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프랑스의 유럽 자강론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대서양 동맹이 흔들리면서 유럽 다른 나라들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확보 야욕에 맞서 이달 초 프랑스 등 8개 유럽 국가가 현지에 소규모이긴 하지만 병력을 파견한 것도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상징적 행동이었다. 유럽과 미국 사이에 낀 뤼터 사무총장은 그러나 전날 유럽의회에 출석해 "누군가 여기서 EU 또는 유럽 전체가 미국 없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꿈꾸라. 그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자 방위론에 대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좋아할 테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프랑스는 유럽 독자 방위론에 대한 나토 사무총장의 회의적 시각에도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하자는 노선을 밀고 나갈 계획이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8일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그린란드 자치정부의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총리와 파리에서 회동한다. 대통령실은 이 자리에서 "유럽의 연대와 프랑스의 덴마크, 그린란드에 대한 지지, 그들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1.27. 2:26

[영상] "군대 갈래?" "왜 우리가"…유럽은 유럽을 지킬 수 있을까

[영상] "군대 갈래?" "왜 우리가"…유럽은 유럽을 지킬 수 있을까 [https://youtu.be/watch?v=l2mZvyI-wu4&feature=youtu.be]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트럼프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유럽 안보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동맹의 땅' 그린란드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면서 유럽이 들끓었는데요, 백악관 인사들이 그린란드를 갖기 위해서라면 무력 사용도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한때 침공설까지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두고 유럽 국가들과 협상에 나설 뜻을 밝히면서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일련의 상황은 유럽의 안보 위기감을 더욱 키웠습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주요국은 앞다퉈 재무장에 나섰는데 작년 트럼프 2기 정부의 출범은 유럽 국가들의 발걸음을 더욱 빨라지게 했습니다. 하지만 군비 감축의 역사가 워낙 길었던 탓에 유럽이 갈 길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1990년대 초 냉전 종식 이후 유럽 각국은 군비 감축에 나섰습니다. 군사비를 줄여 남은 예산으로는 경제 개발과 복지에 힘썼습니다. 그러면서 믿었던 건 세계 최강대국 미국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기획·구성: 고현실 편집: 김선홍 촬영: 홍준기 영상: 로이터·AFP·유튜브 WW2 German Chronicles·Bundeswehr·NATO·Royal Navy·Lockheed Martin·미국 국방부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현실

2026.01.27. 2:26

러, 미·우크라 3자 협상 중에도 "올해 17개 마을 장악"

러, 미·우크라 3자 협상 중에도 "올해 17개 마을 장악" 게라시모프 총참모장 전투부대 방문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미국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협상 중이지만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투에 참여 중인 서부군단 부대를 시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와 일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자리에서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러시아군은 모든 전선에서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 17개 마을과 500㎢ 이상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남부 자포리자주 자포리자시를 향해 진격 중이며 이 도시 외곽에서 12∼14㎞ 떨어진 곳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르키우주 쿠피얀스크-우즐로비 마을을 해방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의 노보야코울리우카도 해방했다고 밝혔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지난해 말에는 러시아군이 1년간 총 334개 마을, 6천640㎢의 영토를 장악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발표는 지난 23∼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3자 협상을 벌인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이 협상은 미국이 마련한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놓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가 처음으로 대면해 논의한 자리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을 비롯한 영토 문제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이 조건이 협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특별군사작전'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3자 협상은 다음 달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1.27. 2:26

블라터 전 FIFA 회장, 미국 월드컵 보이콧 지지

블라터 전 FIFA 회장, 미국 월드컵 보이콧 지지 독일선 "FIFA가 트럼프에 평화상 주며 정치쇼"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제프 블라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유럽의 올여름 미국 월드컵 보이콧 움직임에 가세했다. 블라터 전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스위스 법학자 마르크 피트의 말을 옮겨 "팬들에게 할 조언은 하나뿐이다. 미국에 가지 마라"라고 적었다. 블라터 회장 시절 FIFA 반부패·개혁 작업에 참여한 피트는 지난 22일 스위스 매체 분트 인터뷰에서 "어차피 TV로 보는 게 더 잘 보인다. 입국할 때 심사관 마음에 안 들면 곧장 다음 비행기로 집에 돌아갈 각오를 해야 한다"며 월드컵을 구경하러 미국에 가지 말라고 촉구했다. 블라터 전 회장은 이 발언을 두고 "피트가 이번 월드컵을 문제 삼는 건 옳다"고 했다. 블라터는 1998년부터 FIFA 회장으로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다가 자문료 부당지급 등 공금 스캔들이 터져 2016년 물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막역한 잔니 인판티노 현 회장과는 사이가 몹시 안 좋다. 블라터는 인판티노가 자신을 몰아내려고 검찰 수사를 부추겼다고 주장하며 무고로 고소한 바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6∼7월 미국과 캐나다·멕시코가 공동 주최한다. 전체 104경기 중 78경기가 미국에서 열린다. 월드컵 보이콧 논의는 그동안 미국 당국의 입국 규제와 비싼 티켓에 불만을 품은 팬들 사이에서 오갔다. 그러다가 최근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반감이 커지자 유럽 정계·축구계 인사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독일에서는 분데스리가 상파울리 구단주이자 독일축구협회(DFB) 부회장인 오케 괴틀리히가 연일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26일 ARD방송에 "인판티노와 트럼프가 평화상을 동원해 선전용 쇼를 벌였다"며 FIFA가 축구를 정치 도구로 삼는다고 비난했다. FIFA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무산된 뒤 자체 평화상을 제정해 트럼프에게 줬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그린란드 갈등이 절정에 달한 지난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유럽 약 20개국 축구협회장이 모여 축구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네덜란드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폭력 단속을 문제 삼는 월드컵 보이콧 청원이 올라와 10만명 넘게 서명했다. FIFA 랭킹 7위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른다. 일이 커지자 독일 정부는 축구협회 일이라고 공을 넘겼다. 베른트 노이엔도르프 독일축구협회장은 "완전히 틀렸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독일 대표팀 주장 요주아 키미히는 "우리 선수들은 가치를 대변해야 하지만 계속 정치적 발언을 하는 건 우리 임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독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이른바 '무지개 완장'을 둘러싸고 FIFA와 갈등을 빚는 등 잡음 속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1.27.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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