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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우빈 결혼 사회는 이광수→부케는 이선빈이? '8년' 장수커플 관심↑

이광수 사회 맡은 김우빈♥신민아 결혼식…부케는 이선빈? ‘8년 장수 커플’ 다음 주자 되나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우빈(36)과 신민아(41)의 결혼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두 사람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와 연인 이선빈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회를 맡은 이광수에 이어, 부케의 주인공이 이선빈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20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김우빈의 비인두암 투병까지 함께 견디며 10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한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김우빈은 지난달 직접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과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 걸어갈 길을 따뜻하게 응원해 달라”고 결혼 소감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식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 모델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tvN 예능 ‘콩콩팡팡’ 시리즈를 통해서도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유쾌한 입담으로 유명한 이광수가 어떤 멘트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광수는 연인 이선빈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며 또 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8년 차 장수 커플. 이에 자연스럽게 “부케는 이선빈이 받는 것 아니냐”, “다음 결혼 주자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절친 커플의 결혼 기운을 이어받아 이광수·이선빈도 골인하는 것 아니냐”, “두 사람 드레스코드도 궁금하다” 등 기대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결혼식에 함께 등장하는 모습만으로도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 축가 역시 관심을 모았으나, 절친으로 꼽히는 엑소 도경수는 같은 날 열리는 연말 시상식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워 사실상 축가는 불발된 상황이다. 대신 이광수의 사회 확정으로 결혼식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10년 사랑의 결실을 맺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그 곁을 지키는 이광수·이선빈 커플까지 더해지며, 연예계 절친들의 의리와 또 다른 행보에 대한 궁금증까지 함께 키우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9.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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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총격 막아낸 ‘시민 영웅’…24억원대 성금 모였다

호주 시드니의 유대인 축제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당시 총격범에게 달려들어 총을 빼앗으며 추가 피해를 막은 ‘시민 영웅’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가 온라인 모금으로 250만 호주달러(약 24억4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흐메드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에 개설된 모금 페이지 운영자 재커리 데레니오스키로부터 모인 성금을 담은 수표를 전달받았다. 이번 모금에는 전 세계에서 약 4만3000명이 참여했으며,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도 10만 호주달러(약 9800만원)를 기부했다. 수표를 건네받은 자리에서 아흐메드가 “내가 받을 자격이 있느냐”고 묻자, 데레니오스키는 “한 푼도 남김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아흐메드는 이에 대해 “내가 사람들을 구한 것은 진심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는 세계 최고의 나라”라며 “더 이상은 안 된다. 신이시여. 호주를 지키소서”라고 덧붙였다. 아흐메드는 기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고 묻자 “서로, 모든 인간과 함께 뭉쳐라. 그리고 모든 나쁜 일은 잊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계속 나아가라”고 말했다. 다만 성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4일 시드니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의 유대인 명절 축제에서 인도 출신 아버지 사지드 아크람(50)과 아들 나비드 아크람(24)이 총기를 난사해 15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서 아흐메드는 사지드에게 달려들어 격렬한 몸싸움 끝에 총을 빼앗았으나, 이후 나비드의 총격으로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무슬림인 아흐메드는 2006년에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일자리를 찾아 호주로 이주해 시민권을 취득했다. 현재는 현지에서 과일 상점을 운영하며 6살과 5살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직접 병실을 찾아 아흐메드를 위로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기자들에게 “그는 진정한 호주의 영웅”이라며 “아흐메드는 우리나라의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나라가 분열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테러리스트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5.12.19.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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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곽도원, 음주운전 3년만에 돌연 사과.."민폐끼치지 않기위해"

곽도원, 음주운전 논란 3년 만에 사과…“더 이상 민폐 끼치고 싶지 않았다” [OSEN=하수정, 김수형 기자]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약 3년 만에 직접 입을 열고 대중 앞에 사과하며 복귀 의지를 밝혔다. 곽도원은 19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 글을 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려움도 컸고, 부끄러움도 컸다”며 “저의 잘못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며 “그 일 이후 사람들 앞에 설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묻는 시간을 보냈고, 연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했다”고 반성의 뜻을 밝혔다. 이어 “당연하게 여겨왔던 모든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공개된 작품들과 최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를 지켜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보다 이른 시기에 사과하지 못하고 입장을 전할 시기를 놓친 점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책임 있는 모습을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겠다. 빠르게 용서를 구하지 않겠다.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곽도원이 왜 지금 이 시점에 사과문을 내게 됐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곽도원 측 관계자는 “최근 어떤 새로운 사건이나 이슈 때문에 급하게 입장을 낸 것은 아니다”라며 “본인은 예전부터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개인 SNS를 하지 않아 대중에게 직접 마음을 전할 통로가 없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과의 방법을 찾지 못해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어렵게 직접 글을 써 이번에 언론을 통해 입장을 전달하게 된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본인에게는 오래 고민해온 문제였다”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근 활동 상황도 이번 입장 표명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곽도원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에도 2024년 영화 ‘소방관’이 개봉했고, 지난 18일에는 주연을 맡은 티빙 시리즈 ‘빌런즈’가 공개됐다. 하지만 ‘빌런즈’ 홍보 과정에서 그의 이름이 배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작품이 언급될 때마다 음주운전 논란이 반복적으로 소환되며 다른 배우들에게까지 부담을 주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더 이상 주변과 작품에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부담감이 컸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사과를 미루는 것이 오히려 또 다른 상처와 논란을 낳는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다. 한편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돌았고, 이듬해 4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에 약식기소됐다.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과오 이후 긴 침묵을 이어온 곽도원이 3년 만에 직접 고개를 숙이며 꺼낸 사과. 그가 밝힌 것처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대중의 시선이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9.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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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정상회의서 존재감 키운 伊멜로니…"진정한 킹메이커"

EU정상회의서 존재감 키운 伊멜로니…"진정한 킹메이커" 폴리티코 "남미FTA 체결 속도 조절 역할…우크라 논의 적기 개입"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존재감이 주목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EU 정상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식이 승리했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재정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갖춘 해법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EU 정상들은 내년부터 2년간 우크라이나에 총 900억유로(약 156조원)의 무이자 대출을 해 주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자금을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한 '배상금 대출'로 마련하는 안이 결국 무산되고 EU가 자체 예산을 담보로 공동 채권을 발행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독일 등은 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안을 앞세웠지만 벨기에는 러시아의 보복 가능성 등을 들며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이탈리아는 벨기에와 같은 이유로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멜로니 총리는 최근까지도 입장 표명을 자제하며 찬반 공방에서 한발 물러선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그가 입을 연 건 EU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이었다. 멜로니 총리는 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안에 대해 "보복이나 국가 예산에 막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과 관련한 명확한 설명을 (EU에) 구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의 공개 발언 이후 EU 정상들의 합의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졌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EU 정상회의 합의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전반부에는 발언권조차 얻지 않았지만 합의를 마무리 지은 사람은 그였다는 게 EU 외교관들의 전언이다. 멜로니 총리는 이날 EU 정상회의의 또 다른 의제였던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제동을 거는 데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EU 지도부는 농업국 프랑스의 반대에도 남미 FTA 체결을 정상회의 의제로 올리며 밀어붙였다. 하지만 멜로니 총리가 정상회의 전날 '농업 보호 조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프랑스 입장에 힘을 실었고 결국 최종 결정은 미뤄지게 됐다. 멜로니 총리는 EU에 FTA 체결을 촉구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로 양해를 구하며 물밑에서 외교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와 함께 멜로니 총리를 EU 정상회의의 승자로 분류하며 그를 '진정한 킹메이커'라고 추켜세웠다. 폴리티코는 "멜로니 총리는 EU·메르코수르 무역 협상에서 속도를 좌우했을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 문제에서도 개입 시점을 완벽하게 조율했다"라고 평가했다. 강경 우파 정당인 이탈리아형제들(FdI)의 대표인 멜로니 총리는 또 다른 강경 우파인 동맹(Lega)의 대표 마테오 살비니, 중도 우파 전진이탈리아(FI)의 대표 안토니오 타야니와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5.12.19. 7:25

프랑스 정부 '中쉬인 3개월 중단' 청구 기각돼

프랑스 정부 '中쉬인 3개월 중단' 청구 기각돼 "기업 활동 자유 침해"…성인용품 판매시 연령 확인 의무화 명령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성인용 인형을 판매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쉬인의 영업을 3개월간 중단해달라고 법원에 제소했으나 기각됐다. 파리 법원은 19일(현지시간) 정부의 청구를 기각하고 대신 쉬인에 모든 성인용 제품 판매 시 연령 확인 조치를 하도록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만 유로(약 1천7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법원은 쉬인이 성인용 인형 등을 판매함으로써 '공공질서에 중대한 피해'를 준 건 맞지만 "플랫폼의 완전한 차단 조치는 과도하며 기업 활동의 자유에 부당한 침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쉬인은 법원 판결 후 성명에서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며 "프랑스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공정경쟁국은 쉬인이 어린이처럼 생긴 성인용 인형을 판매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 등에 사건을 넘겼다. 쉬인은 플랫폼에서 즉시 문제의 인형을 삭제하고 불법 상품을 모두 철수하기 위해 제3자 판매자가 상품을 등록하는 마켓플레이스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현재까지 해당 사이트는 여전히 중단된 상태로, 쉬인 자체 브랜드 상품만 판매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쉬인의 즉각적인 대응에도 플랫폼 운영을 3개월간 중단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5.12.19. 7:25

덴마크 "러 연계 해킹단, 기간시설 등 사이버 공격"

덴마크 "러 연계 해킹단, 기간시설 등 사이버 공격" "지난달 지방선거 직전 공공기관 디도스 공격 배후도 러시아"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하이브리드 공작'이 유럽에서 빈발하는 가운데 덴마크가 러시아와 연계된 해킹단에 기간 시설을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군사정보국은 성명을 내고 작년 정수처리장을 상대로 한 사이버 공격, 지난달 코펜하겐 시장 선거를 비롯한 지방선거 전날 덴마크 웹사이트를 마비시킨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의 배후가 러시아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작년 코펜하겐 인근 항구도시 코이에에서 배관이 파열돼 일부 가정에 수도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기는 일이 일어났는데 이 사건은 Z-펜테스트라는 러시아 연계 해킹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노네임057이라는 단체가 저지른 사이버공격으로 다수의 정당, 지자체, 공공 기관의 웹사이트가 먹통이 됐다고 국사정보국은 설명했다. 토마스 아렌키엘 덴마크 군사정보국장은 "이 사건들을 저지른 해킹 그룹이 러시아와 연계된 친러시아 단체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런 공격들이 서방을 상대로 러시아가 저지르는 하이브리드 공작의 일환으로, 사회 불안정을 조성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국가들을 약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르스텐 샤크 페데르센 덴마크 사회안전 담당 장관은 현지 DR방송에 "이번 공격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됐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공격 주체가 단순한 동조자들이 아니라 러시아 국가와 직접 연계된 집단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들의 공격으로 인한 물리적 피해는 제한적이었지만 파급 효과는 매우 크다며 우리 사회의 중요 부분을 마비시킬 수 있는 세력이 존재하고 덴마크가 이런 상황에 대처할 대비가 충분히 돼 있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쟁 상태도 아니고 평화 상태도 아닌 하이브리드 전쟁 상태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전쟁은 적의 힘을 뺄 목적으로 허위정보 확산부터 사보타주(파괴공작), 사이버 공격, 군사 작전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한 두드러지지 않게 여러 방식을 혼합하는 전쟁을 지칭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5.12.19. 7:25

진촌선수촌서 사라진 실탄만 '2만발'…亞금메달 출신 지도자 구속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금메달을 따낸 지도자가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진천선수촌에서 실탄 2만발을 무단 유출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JTBC는 19일 “진천선수촌 사격 실탄이 무단으로 유출된 사실이 대한체육회 조사 결과 확인됐다. 실탄을 빼돌린 인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실업팀 지도자로 현재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라진 실탄은 무려 2만발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월 발생했다. 한 광역시체육회 소속 감독인 A씨는 국가대표 파견 선수의 훈련용 실탄을 입고하기 위해 진천선수촌 탄약고를 방문했다. 이때 22구경 실탄 10만발을 탄약고로 넣는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2만발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사라진 22구경 실탄은 개조한 사제 총과 함께 사냥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탄종이다. 암시장에서는 정가의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된다고 알려진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월 무기고 현장 조사 이후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추가 조사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해당 탄약고 관리 직원은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5.12.19. 7:05

'이게 정녕 40살 몸?' 체지방률 7%의 경이로움.. 극단적 루틴이 만든 호날두의 선명한 복근

[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공개한 최근 사진 한 장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공개한 사진에 대해 극단에 가까운 자기 관리를 통해 28세의 몸에 가깝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사우나 직후 촬영한 사진을 한장 공개했다. 자신이 만든 브랜드 팬티와 슬리퍼, 기능성 시계를 착용한 호날두는 상의를 걸치지 않아 선명한 근육을 그대로 드러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측정된 호날두의 체지방률은 7%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유지하는 기준치(8~12%)보다도 낮다. 40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호날두가 이런 몸을 유지하는 비결은 극단에 가까운 자기 관리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팀 훈련과 별도로 개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하루 3~4시간 운동을 소화한다. 또 그는 주 5회 이상 헬스장을 찾고, 필라테스와 수영도 루틴에 포함돼 있다. 한 세션에는 25~30분 유산소 운동, 고강도 스프린트, 부위별 웨이트 트레이닝이 포함돼 있다. 식단 역시 철저하다. 호날두는 전통적인 세 끼 식사 대신 하루 6번 '미니 식사'를 고집한다. 고단백, 저지방 식단이 기본이며, 닭고기를 '마법 같은 음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생선, 아보카도, 샐러드, 퀴노아 같은 통곡물, 신선한 과일이 매일 식탁에 오른다. 포르투갈 동료들에 따르면 호날두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대구와 감자, 계란을 섞은 바칼라우 아 브라스(포르투갈 대구 요리)다. 당분이 들어간 음료도 절대 사절. 호날두의 수면 방식은 더욱 독특하다. 총 수면 시간은 하루 7시간 30분이지만, 이를 90분 수면으로 5번 나눠 자는 '폴리페이직 슬립'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만난 수면 전문가의 이론에 따른 방식이라고. 회복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호날두는 사우나와 아이스 배스를 즐기며, 새벽 2시에 이를 이용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202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당시 5만 파운드(약 9888만 원) 상당의 개인용 크라이오테라피 챔버를 집에 들였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이는 영하 200도에 가까운 극저온 환경에서 회복을 돕는 장비다.  호날두는 최근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은퇴까지 1~2년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극단적인 루틴을 조집스럽게 유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인 통산 1000골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19.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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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펑펑' 린가드, 한국 찍고 PL 리턴? 웨스트햄과 협상 중..."의심할 여지 없이 큰 화제 만드는 복귀 될 것"

[OSEN=고성환 기자] 제시 린가드(33)가 K리그를 발판 삼아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까. 그의 친정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린가드 리턴'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웨스트햄 소식을 다루는 '그린 스트리트 해머스(GSH)'는 19일(한국시간) "가장 기억에 남는 임대 스타가 다시 웨스트햄을 유혹하고 있다. 2021년 1월 웨스트햄은 린가드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고, 그는 반 시즌도 되지 않아 9골 4도움을 올렸다.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그는 다시 돌아오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린가드는 최근 동런던 복귀 가능성과 관련된 보도가 나오면서 강한 이적설이 돌고 있다. 그는 비로소 강등 위기가 확실한 웨스트햄을 구하기 위해 돌아올 거다. 린가드는 이달 초 한국 팀 FC서울과 계약을 상호 합의로 끝낸 뒤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그를 데려올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웨스트햄 전문 매체 '클라렛 앤 휴' 역시 웨스트햄이 린가드와 접촉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린가드와 매우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대화를 나눴다고 확인하며 웨스트햄뿐만 아니라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린가드는 한국 축구와 작별한 뒤 다음 행선지를 찾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그는 지난해 서울에 전격 입단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린가드의 깜짝 K리그행을 두고 처음에는 의심의 시선도 있었지만, 그는 서울에 잘 녹아들며 데뷔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을 올렸다. 무엇보다 린가드는 뛰어난 실력과 모범적인 태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5시즌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며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처음으로 단일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서울 구단은 린가드와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린가드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서울 측도 그의 의사를 존중해 연장 옵션을 포기하고 붙잡지 않기로 했다. 결국 린가드는 멜버른전을 끝으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서울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공식전 76경기 18골 10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영국으로 돌아간 린가드. 그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가능성은 미지수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나이인 데다가 연봉도 적지 않기 때문.  그러던 중 영국 현지에서 웨스트햄 복귀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린가드는 이미 웨스트햄과 좋은 인연이 있다. 그는 2020-2021시즌 맨유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린가드는 6개월도 되지 않는 짧은 임대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 덕분에 웨스트햄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었다. 웨스트햄은 린가드 완전 영입까지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맨유로 돌아간 린가드는 또 주전 경쟁에 애를 먹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쳐 K리그 무대까지 밟게 됐다. 그리고 다시 웨스트햄과 연결되고 있는 린가드다. GSH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심지어 가짜 9번까지 소화할 수 있는 린가드의 다재다능함은 웨스트햄에 귀중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웨스트햄의 1월 최우선 과제는 이번에도 공격수다. 린가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남긴 유산과 웨스트햄 시절 활약을 고려하면 그의 복귀는 의심할 여지 없이 흥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를 걸었다. 다만 이적 협상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단계는 아니다. GSH는 "현재로서는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 과연 린가드가 웨스트햄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을까? 웨스트햄 팬들은 이적시장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만약 린가드가 웨스트햄에 합류한다면, 최근 몇 년을 통틀어 가장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계약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클라렛 앤 휴 또한 "린가드 영입은 아직 확정과 거리가 멀다"라고 선을 그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시나리오는 시즌 종료까지 임대 계약을 맺는 형태다. 계약 구조와 세부 조건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email protected])

2025.12.19.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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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우빈 '결혼D-1', 엇갈린 ‘콩콩팡팡’ 행보…도경수 축가불발x이광수 사회 [핫피플]

도경수 축가 불발, 이광수가 사회로 허전함 채운다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예계 절친들의 역할이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tvN 예능 ‘콩콩팡팡’으로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멤버들의 엇갈린 행보가 화제를 낳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광고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열애를 인정, 김우빈의 투병 시기까지 함께 견디며 10년 넘는 공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축가와 사회를 누가 맡을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우빈과 절친한 이광수, 엑소 도경수는 물론 김기방까지 함께 출연한 ‘콩콩팡팡’ 시리즈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보여온 만큼, 이들 중 누군가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졌다. 특히 엑소 메인 보컬인 도경수의 축가 가능성에 기대가 모였지만, 결국 불발됐다. 도경수는 결혼식 당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 엑소 멤버들과 함께 참석해야 하는 일정이 겹쳤기 때문.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사실 마음은 아프지만, 엑소 일정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준비했던 축가 ‘팝콘’이 무산됐음을 솔직히 털어놓아 아쉬움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18일 배우 이광수가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허전함을 채웠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OSEN에 “이광수가 두 배우의 결혼식 사회를 본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콩콩팡팡’ 시리즈에서 김우빈, 도경수와 함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이광수는, 누구보다 가까운 절친으로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무대 위에서 함께하게 됐다. 축가는 불발됐지만, 사회자로 나서는 이광수가 그 빈자리를 대신하며 의미를 더하게 된 셈이다. 도경수의 불참이라는 아쉬움 속에서도, 이광수의 사회 확정으로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은 또 다른 ‘의리’와 우정의 장면을 남기게 됐다. ‘콩콩팡팡’ 멤버들의 엇갈린 행보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보내는 축하가 두 사람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20일 저녁,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9.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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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갑질 주사이모’ 박나래 목소리까지 지웠다…방송가 ‘손절’[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갑질 의혹을 비롯해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으로 모든 예능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구해줘! 홈즈’가 박나래의 흔적을 지우는 등 방송가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지선 셰프와 김숙의 ‘아시아 메가시티 상하이 임장’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박나래가 함께 녹화에 참여했으나, 그의 모습은 철저히 통편집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 중 일부 스튜디오 장면이 잠시 노출되긴 했지만, 대부분 박나래가 비치지 않는 앵글로 편집됐으며, 개인 멘트 또한 묵음 처리되거나 삭제돼 사실상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는 최근 논란 이후 제작진이 박나래의 출연분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이뤄진 조치로 해석된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대리 처방,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 복수의 의혹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1인 기획사 재직 당시 폭언과 사적 심부름 강요,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서울강남경찰서에는 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맞서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회사 매출의 10%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허위 주장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공갈미수 혐의로 역고소했다. 그러나 이어 박나래가 무면허 의료인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졌다. 결국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각 방송사들은 이미 촬영된 분량에 대해서도 최대한 편집하거나 비노출 처리하는 방향으로 정리 중이다. 논란 이후 박나래는 영상을 통해 마지막 입장문을 내며 “현재 제기된 사안들은 사실 관계를 법적으로 확인 중이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때 예능 대세로 활약했던 박나래가 불법 의료 논란을 기점으로 방송가에서 완전히 퇴출 위기에 놓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5.12.19.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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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열심히 일한 기록 없애"…쿠팡, 유족엔 "다이어트로 사망"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 중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이 최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에 대해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고(故) 장덕준씨의 모친 박미숙씨는 "민사 소송에서 (쿠팡 측이) 주장한 게 (아들이) '업무가 아닌 과도한 다이어트로 사망했다'는 것이었다"며 "'왜 저런 황당한 주장을 할까?' 했던 부분이 이제 다 이해가 된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7일 한겨레와 SBS는 지난 2020년 10월 김 의장과 당시 쿠팡 최고정보책임자였던 미국인 A씨가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는데, 김 의장은 "그(장씨 추정)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런 대화가 오고간 시점은 장씨가 사망하고 국회 국정감사가 예정된 시기였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박씨는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설마, 이게 믿어지지 않았다"며 "조금 정신이 드니까 이건 너무나 화가 나고 억울해서 어떻게 말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산재 인정을 받기까지 겪은 어려움도 털어놓았다. 박씨는 "(산재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인데 '폐쇄회로(CC)TV를 보여 달라'고 했더니 (쿠팡이) '없다'고 얘기했다"며 "그 부분이 산재를 승인받기까지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씨는 "자료들을 정말 숨김없이 공개하고 노동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5.12.19.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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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실서 고가 도자기 100여점 빼돌린 직원 덜미

프랑스 대통령실서 고가 도자기 100여점 빼돌린 직원 덜미 식기 담당 직원, 도자기 수집가에 넘겨…모두 체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의 식기 담당 책임자가 값비싼 도자기류를 대거 외부에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18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엘리제궁에서 5년 넘게 일한 토마 M.은 국빈 만찬이나 연회에 사용되는 100여점의 도자기 식기를 훔친 혐의로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됐다. 엘리제궁은 문화재로 분류된 명문 도자기 컵, 컵 받침, 접시 등이 슬금슬금 사라지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엘리제궁 내 도자기 관리 책임자인 토마의 뒤를 캐다 그가 도자기 수집가와 수상한 교류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해 초 소셜미디어를 통해 처음 접촉한 후 이 수집가는 토마를 꼬드겨 대통령궁에서 도자기 작품을 반출하게 했다. 토마는 수개월에 걸쳐 이 도자기들을 은밀히 빼내 수집가의 집으로 운반했으며, 범행을 숨기기 위해 엘리제궁 소장 물품의 목록까지 위조했다. 내부 물품이 외부로 반출된다는 걸 엘리제궁 보안 당국이 알아차린 건 근 2년 만이다. 수사 당국은 16일 작전을 벌여 토마와 그의 범행을 도운 동거인, 수집가를 모두 체포했다. 이 도자기 수집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전시실 경비원으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10월 19일 발생한 왕실 보석 절도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은 도자기 수집가의 추가 범행을 우려해 루브르 박물관 근무를 금지했다. 당국은 이 수집가 집에서 엘리제궁의 도난품 상당수를 회수했다. 토마 등은 훔친 나머지 도자기를 모두 반환하기로 약속했다. 피해액은 수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5.12.19. 6:25

이진혁, 겨울밤 영화 같은 근황 "왕자님 아니냐”

[OSEN=배송문 기자] 배우 이진혁이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진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새 12월도 지나가는구나”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혁은 어둠이 내려앉은 야외 산책로에서 휴대전화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부드러운 조명 아래 차분한 그레이 톤의 롱코트와 단정한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흐릿하게 번진 배경과 대비되는 또렷한 이진혁의 실루엣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인 채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모습에서도 특유의 청초함과 조용한 아우라가 묻어나며, ‘겨울 남자’의 정석을 보여줬다.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앤트맨 등장한 줄… 현실 왜곡 미쳤다”, “오빠 느낌이 너무 좋아요”, “왕자님이세요? 분위기 무슨 일이에요”, “이런 사진을 그냥 올리면 심장에 무리 옵니다”, “겨울 감성 인간화 그 자체”, “조용히 서 있기만 해도 영화 같다”, “12월이 아니라 이진혁이 지나가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또 다른 팬들은 “밤공기마저 잘 어울리는 얼굴”, “이진혁이 서 있으면 그곳이 화보 촬영장”, “괜히 지나가는 길이 더 쓸쓸해 보인다”라며 사진 속 분위기에 몰입한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이 사진 한 장으로 연말 감성 완성”, “연말 플레이리스트에 이진혁 추가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진혁은 1996년 출생한 그룹 업텐션 소속의 가수 겸 배우로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故 이순재 연기 학원의 1기생 출신으로 오디션에 합격해 가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음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진혁 SNS 캡처 배송문([email protected])

2025.12.19.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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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완전체→씨엔블루·에스파 다 뭉쳤다 "글로벌 페스티벌" (2025 KBS가요대축제')

[OSEN=김수형 기자]'2025 KBS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러블리즈가 완전체로 모인 벅찬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2025 KBS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 생중계됐다.  이번 ‘2025 가요대축제’는 ‘글로벌 문화의 키가 된 K-POP’을 주제로 시작,전 세계를 누비며 K-POP의 위상을 드높인 글로벌 K-POP 아티스트와 생생한 밴드 사운드로 심박수를 높일 K-밴드, 흥과 감성을 자극할 K-트로트 가수까지 총출동했다. 씨엔블루, 10CM, 로이킴, 박서진, 잔나비, 러블리즈, 다영, 엔시티 드림, 마크, 해찬,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이찬원,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에스파, 르세라핌, 트리플에스, 키스오브라이프, 엔싸인, 이븐, 클로즈 유어 아이즈, 힛지스, 베이비돈크라이, 아홉까지 총 25팀의 아티스트가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로 즐거움을 안겼다. 또 핫한 걸그룹들이 ‘K-POP 명곡’ 소환 무대로 짜릿함을 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AOA의 ‘짧은 치마’를 재해석했으며. 올 한해 가장 뜨거웠던 숏폼 챌린지 중 하나로 차트 역주행까지 부른 AOA의 ‘짧은 치마’를 프로미스나인만의 색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미쓰에이의 ‘배드걸 굿걸’로 퍼포먼스 강자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완전체로 돌아온 걸그룹 러블리즈가 세대를 넘어 사랑받은 명곡 ‘아츄’로 추억을 소환하며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분위기를 몰아'종소리' 곡을 이어 열창하며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 후 러블리즈 멤버들의 소감을 물었다. 마침 올해 데뷔11주년이란 러블리즈 멤버들.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시간이 지나도 음악을 사랑해주기 때문. 전국 곳곳 러빌리너스 분들이 지금까지 우릴 응원해줬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2025 KBS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12.19.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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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드라마 끝났다!” 슬롯 감독, 살라와 갈등설 극적봉합…리버풀 남는다

[OSEN=서정환 기자] ‘살라 드라마’가 극적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살라와 갈등설에 대해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팀은 경기력으로 답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리버풀은 13일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중심에는 역시 불화설의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근 이어진 부진과 리즈전 인터뷰가 화근이었다. 살라는 리즈전 후 “클럽에 의해 버스 아래로 던져졌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살라는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명단에서도 빠지며 사실상 ‘징계성 제외’라는 해석까지 나왔다. 슬롯은 리버풀의 승리를 위해 살라를 선택했다. 전반 25분 조 고메즈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상황은 급변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주저 없이 살라를 불러들였다. 안필드는 즉각 반응했다. 최근의 논란과는 별개로, 팬들은 여전히 살라의 이름을 연호했다. 살라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의 킥은 위고 에키티케의 머리를 정확히 겨냥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도움으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기준 통산 공격포인트 277개를 기록했다. 레전드 웨인 루니(276개)를 넘어서는 리그 역사상 최다 신기록이다.  슬롯 감독은 브라이튼전 후 “살라 문제는 이미 넘어갔다. 살라는 선수명단에 포함됐고 내가 선택한 첫 번째 교체 카드였다. 이제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 참가해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모든 초점은 이집트 대표팀에 맞춰지는 것이 공정하다”고 살라를 감쌌다.  리버풀은 브라이튼전 승리로 공식전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슬롯 감독은 “우리는 분명히 발전하고 있다. 지금은 선수들의 피지컬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이는 곧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만족했다.  리버풀은 주말 토트넘 홋스퍼 원정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리그 11위까지 추락했다. 살라 대 손흥민의 대결은 더 이상 없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5.12.19.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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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어워드] 2025년 가장 빛나는 별 ‘비디디’ 곽보성, 신인상 ‘디아블’ 남대근(종합)

[OSEN=상암, 고용준 기자] 2021년 처음으로 시작된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 시상은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미드 라이너가 주인공이 되곤 했다.  2025년은 이전과 다른 모양새가 나왔다. 2025 LCK 1라운드 한 때 가장 밑바닥에 있었던 팀을 최고의 무대 롤드컵 결승까지 이끌면서 준우승의 서사를 만들어낸 ‘비디디’ 곽보성이 2025년 LCK를 빛낸 최고의 별이 됐다.  ‘비디디’ 곽보성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 CJENM 멀티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2025 LCK 어워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주인공이 됐다. 곽보성은 올해의 선수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받았다.  2015년 CJ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비디디’ 곽보성은 올해 팀 보다 위대한 선수의 표본을 제대로 보였다. 시즌 내내 소위 통나무를 들어올리며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던 KT의 드라마틱한 반등을 이끌었다.  월즈 무대에서도 젠지, 한화생명, T1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KT를 사상 첫 결승 무대를 견인하면서 본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풀세트 명승부를 통해 우승 직전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아쉽게 T1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의 분루를 삼켜야 했다.  그러나 그의 반전 드라마는 결국 올해의 선수라는 큰 타이틀로 보상받았다. KT는 그의 수상으로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2025 LCK 어워드에서 베스트 코치는 2년 연속 김정수 감독이 수상했고, 포지션별 선수는 ‘기인’ 김기인, ‘오너’ 문현준, ‘쵸비’ 정지훈,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디아블’ 남대근이 차지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19.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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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정환이 류준열, 10년 만의 재회인데…먼저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응답하라 1988 10주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네’ 가족이 1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뭉쳤다. 19일 오후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에서는 ‘응팔’ 10주년을 기념해 강원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배우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응팔’ 10주년 기념 모임 현장에는 김성균, 라미란, 안재홍 등 정봉이네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류준열의 깜짝 등장이었다. 당초 류준열은 빽빽한 스케줄 탓에 참석이 불투명했으나, 다음 촬영지가 근처라는 점을 활용해 오프닝 촬영이라도 함께하기 위해 예고 없이 나타났다. 동료들은 일제히 “너 못 온다며!”라고 외치며 그를 반겼다. 그러나 훈훈한 재회의 기쁨도 잠시, 류준열은 촬영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서둘러 자리를 떠나야 했다. 류준열은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촬영이 막바지 단계라 어쩔 수 없다”며 연신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쉬워하는 아들을 향해 ‘엄마’ 라미란은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잔소리로 배웅을 대신했다. 라미란은 "넌 전화 좀 해라! 오히려 다른 집 아들이 전화를 더 자주 한다”며 뼈 있는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했다. 하지만 라미란의 진심은 따로 있었다. 라미란은 서둘러 떠나는 류준열을 위해 “준열이가 우리 아들이 나X키 신발 갖고 싶다고 했을 때 직접 사서 보내줬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격 공개했다. 미담을 전한 뒤 류준열을 향해 “미담 괜찮았어?”라고 묻는 라미란의 모습은 1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정봉이네’의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응답하라 1988 10주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9.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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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기야!" 로이킴, 공연마다 기수경례...부작용 있었다 ('전현무계획3')[순간포착]

[OSEN=연휘선 기자] 가수 로이킴이 해병대 출신의 '몇 기야'에 얽힌 애환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3'에는 로이킴이 게스트 '먹친구'로 출연했다.  로이킴은 최근 음악 활동과 별개로, 공연마다 "몇 기야!"라는 우렁찬 인사 아닌 인사를 자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병대 출신인 로이킴을 향해 기수별 군기 문화가 엄격한 해병대 특유의 인사가 공연마다 빗발친 것이다.  이와 관련 로이킴은 "기수 경례 하는 제 모습과 당황하는 저의 모습이 재미있으셨는지 공연마다 '몇 기야'가 출몰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특히 그는 "가끔 이웃 주민들과 엘리베이터를 타서 만나면 '신곡 잘 듣고 있습니다' 이게 아니고 '몇 기야 잘 보고 있습니다'라고 인사하시더라"라고 털어놔 실소를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이 정도면 너도 '몇 기야'라고 노래를 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이킴은 "아니다. 저 그렇게 편협하게 음악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N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12.19.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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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아파트 화재, '전기자전거' 발화 조사

  노스욕 지역의 한 저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여러 명이 대피하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전기자전거(e-bike)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는 18일(목) 오전 5시 30분 직전, 블랙 크릭 드라이브 인근 2701 Eglinton Ave. W.에 위치한 3층 규모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다.   새벽 2단계 화재…연기 피해 심각, 1가구 전소   Toronto Fire Services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건물 2층에서 화재를 발견했고, 불은 2단계 화재로 확대됐다. 건물 전체가 즉시 대피 조치됐으며, 50대 여성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상당한 연기 피해가 발생했으며, 한 세대는 완전히 전소됐다고 밝혔다. 대피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Toronto Transit Commission(TTC) 버스가 현장에 투입돼 임시 대피 공간으로 사용됐다.   전기자전거 화재 가능성…리튬이온 배터리 위험성 부각   초기 조사에 따르면, 화재는 전기자전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이후, 정확한 발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토론토 소방청장 Jim Jessop은 이후 SNS를 통해 현장 피해 사진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2시간 내 두 건의 리튬이온 화재”…소방 당국 경고   제섭 청장은 같은 날 추가 게시글을 통해, 토론토에서 12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두 건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른 한 건은 휴대전화 배터리 발화로 확인됐다. 그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고 빠르게 확산되며, 유독 가스를 방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자전거·전동 스쿠터·휴대기기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할 경우, 정품 충전기 사용, 과충전 방지, 가연성 물질과의 거리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도심 주거지 내 전동 이동수단 배터리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한 번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노스욕 아파트화재 전기자전거 리튬이온베터리

2025.12.19.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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