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또 한 번 뜻깊은 성과를 남겼다. 임윤아는 지난 10일 열린 CJ ENM의 ‘비저너리’(Visionary) 시상식에 참석,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으로서 ‘2026 비저너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윤아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촬영 수 개월 전부터 요리 연습에 매진하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한 것은 물론 요리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서사를 캐릭터와 동화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풀어내 큰 사랑을 받았다. 임윤아의 활약에 힘입어 ‘폭군의 셰프’는 최종회에서 수도권 17.4%, 최고 20%, 전국 17.1%, 최고 19.4%(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며 2025년에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2주 연속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이어,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 모든 시리즈 콘텐츠를 통틀어 시청 시간 기준 3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이날 임윤아는 수상 소감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강인하고 현명한 연지영 역을 연기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다”고 운을 떼며 ‘폭군의 셰프’ 제작진, 스태프, 동료배우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음식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흥미로워서 선택하게 된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음식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K-컬처와 K-드라마를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전 세계 있는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재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한편, CJ ENM의 ‘비저너리’는 2020년부터 K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이나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며, 2025년 방송, 영화, 음악, OTT 등 전 분야의 CJ ENM IP 가운데 흥행 성과, 플랫폼 기여도, 대중 인지도, IP 지속가능성, 캐릭터 임팩트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2026 비저너리’의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0. 21:29
캐나다 산골학교 총기난사…10명 숨지고 25명 부상(종합) 범행동기 불분명…"용의자, 드레스 입은 여성 가능성" 캐나다 학교 총기난사 드물어…역대 최악 중 하나 기록될듯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김아람 기자 =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한 산악마을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현지시간 오후 1시20분 밴쿠버에서 북동쪽으로 1천km 이상 떨어진 소도시 텀블러 리지(Tumbler Ridge)의 한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텀블러 리지는 인구 약 2천400명의 산악마을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중등학교에는 175명이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8명이 숨졌고, 이번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주택에서도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상자는 25명 이상으로, 이중 2명은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확인된 공범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총격범의 신원을 확인했지만 이름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범이 드레스를 입고 갈색 머리를 한 여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총격범 경보를 발령할 때 용의자의 모습을 이같이 묘사한 바 있다. 경찰 당국은 인근 지역의 지원 병력까지 총동원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말고 실내에 머물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학교 총격 사건이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건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참혹한 총기 난사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에서는 2020년 4월 노바스코샤주에서 22명이 사망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총격범은 경찰로 위장해 12시간 넘게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범행을 저질러 캐나다를 충격에 빠뜨렸다. 캐나다 정부는 이 사건 직후 공격용 무기로 통칭되는 강력한 화력을 지닌 민간용 반자동 소총 1천500종을 즉각 금지했다. 앞서 1989년 12월 몬트리올의 이공학교(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는 25세 남성이 총기를 난사, 여대생 14명이 숨진 바 있다. 이는 최악의 반(反)페미니스트 사건으로 기록돼 있다. 캐나다 정부는 몬트리올 총기난사 사건 35주년을 맞은 2024년 12월 공격용 총기 324종의 판매와 구매, 수입을 추가로 금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2.10. 21:26
[OSEN=고성환 기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결국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떠났다.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골이 그의 마르세유 커리어 마지막 실점이 됐다. 마르세유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혜 "마르세유와 데 제르비 1군 팀 감독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한다. 구단 경영진(구단주, 회장, 단장, 감독) 모두가 참여한 논의 끝에 1군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비록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시즌 막바지의 스포츠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신중하게 검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데 제르비 감독의 헌신과 열정, 전문성, 그리고 2024-2025시즌 준우승이라는 성과에 감사를 표한다. 그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구단과 불화는 아니었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은 자신이 떠나야 할 때라고 느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데 제르비 감독과 구단 경영진, 그리고 선수들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는 이번 결정이 마르세유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구단도 이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 명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2022-2023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을 지휘하며 공격적인 축구로 성과를 냈다. 첫 시즌부터 브라이튼을 리그 6위로 이끌며 '구단 최초 유럽대항전 진출'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은 강력한 에고와 양보하지 않는 성격으로 한 팀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유형이다. 그는 브라이튼에서도 상호 합의로 계약을 조기 해지했고, 이후 첼시와 협상 과정에서 무리한 전권 요구로 퇴짜를 맞기도 했다. 결국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로 향하게 됐다. 하지만 마르세유에서도 계약 기간을 채울 수 없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미 한 차례 사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서 3승 5패로 충격 탈락한 뒤 팀 훈련에 불참하면서 소문이 커졌다. 당시 데 제르비 감독이 구단에 직접 사임을 요청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그가 직접 소문을 일축하며 없던 일이 되는가 싶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파리FC전을 앞두고 "마르세유는 내게 이상적인 곳이다. 다만 내가 마르세유의 이상적인 감독인지는 모르겠다. 난 이곳을 사랑하고, 열정을 느낀다. 마르세유에 5~6년은 머무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강하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파리FC와 2-2로 비기며 반등에 실패했다. 그리고 라이벌 파리 생제르맹(PSG)과 '르 클라시크'에서 0-5로 대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당시 마르세유는 0-4로 끌려가던 후반 29분 이강인에게 완벽한 솔로골을 얻어맞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강인은 기대득점(xG) 0.04에 불과한 장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데 제르비 감독은 마르세유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앞서 'RMC 스포츠'는 "데 제르비는 최근의 굴욕적인 패배와 선수들의 태도 및 부진한 반응에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에서 그의 시간은 슬프고 씁쓸하게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데 제르비 감독은 더 이상 자신이 팀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매체는 "데 제르비는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 훈련 참여나 선수단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지지하는지 확인할 필요성을 느꼈다. 보드진과 논의도 진행됐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현재 상황에 크게 낙담한 데 제르비가 더 이상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 제르비 감독과 작별한 마르세유는 임시 감독 체제로 다가오는 스트라스부르전을 치를 예정이다. 자크 아바르도나도 코치 또는 로맹 페리에 2군 감독이 유력 후보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강등권 추락 위기에 직면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PSG, 로마노, 마르세유, 풋 메르카토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0. 21:24
[OSEN=고성환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강혁 감독과 시즌 도중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강혁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강혁 감독은 2026-27시즌에 이어 2027-28시즌까지 페가수스 농구단의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발표했다. 지난 2023년 5월 감독 대행 신분으로 사령탑에 오른 강혁 감독은 정식 감독으로 취임해 3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는 대행 시즌 최약체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규 시즌 7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식감독 첫 해인 2024-25시즌에는 창단 최고 성적, 최다승, 3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구단은 부드러운 소통 리더십과 관리 능력으로 빠르게 팀을 재정비한 점과 향후 팀 리빌딩을 위한 비전을 높이 평가해 강혁 감독과 재계약하기로 했다.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는 12승 2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믿음을 보낸 것. 강혁 감독은 "부족한 저를 믿어 주신 구단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변화와 도전을 선택하였지만 결과가 좋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반면교사 삼아 지금부터 다음 시즌을 구상하며 경기에 임하겠다.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 페가수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0. 21:18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씨 등이 당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민주당은 특정인의 의사 표명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조국혁신당과 합당 논의 과정에서 유 작가와 김씨가 등판해 ‘통합해야 한다’며 정청래 대표를 지원 사격한 것과 관련 “현재 평론으로서 얼마든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그런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정청래의 독선이다’는 지적도 할 수 있는 건 민주 정당의 한 틀이다”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분들은 평범한 정치 평론가, 방송 진행자가 아니라 민주당 지지층과 권리당원들에게까지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분들 아니냐’고 하자 박 의원은 “그렇지만 결국 안 통했다”면서 “김씨나 유 작가는 자유분방하게 자기 의사를 분명히 표명하는 분들이지만 민주당이 거기에 좌지우지된다면 건전한 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건전하게 영향력 있는 분들이 말을 했음에도 이런 결정(합당 논의 중단)을 할 수 있다는 건 우리 민주당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 “김민석 당권 표출, 본인 위해서도 안 좋아” 이날 박 의원은 오는 8월 전당대회 때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 대표의 대항마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선 “김 총리도 정치적 로망이 있다”며 “큰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총리에서 물러나 당 대표에 도전할 것 같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그렇지만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가 조정하고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며 “지금은 (대통령 국정운영을 도와) 부동산, 외교 정책 등에 매진할 때지 ‘지금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을 표출하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도 안 좋다”고 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10. 21:16
정청래 대표가 전날 조국혁신당과의 6·3 지방선거 전 통합을 거둬들였지만 11일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선 잔불이 계속됐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측근인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오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곧바로 거둬들인 글 때문이다. 이 글을 민주당 지지자 누군가가 캡쳐해 퍼날랐고 이날 정 대표를 후방 지원해 온 유튜버 김어준씨가 문제삼았다. 김씨는 11일 방송에서 이 글 내용을 공개하며 “자기 욕망을 이재명 대통령의 뜻으로 포장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강 최고위원은 그간 당내에서 ‘정청래식’ 합당에 강하게 반대해 온 인물이다. 그는 이 글에서 “홍익표 정무수석과 만났다”며 “현재 상황상 지방선거 이전 통합은 어렵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을 하고 전당대회는 통합전당대회로 했으면 하는 것이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내일 합당 입장을 발표하면, 바로 합당에 관한 수임기구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입장까지 전달받았다”고 썼다. 마치 대통령이 합당의 시기와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처럼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청와대는 그동안 표면적으로 양당 통합 문제와 관련해 당무 불개입 원칙을 강조해 왔다. 정 대표가 지난달 22일 합당 제안 긴급 회견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합당은 청와대와 조율된 것”이라고 말하자 청와대선 불쾌감을 표시하는 말들이 나왔었다. 김씨는 방송에서 “강득구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합당을 개인적인 계산을 갖고 대통령 뜻에 반하게 추진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정청래는 합당이 대통령 뜻인 걸 알고 추진했다”고 했다. 이어 “우상호 전 정무수석, 홍익표 정무수석이 전했고 당무 개입이 될 수 있어 대통령이 직접 나설 수 없는 건데, 강득구는 그걸 안 믿은 걸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원실 내부 실수라 대응하지 않았지만, 온갖 억측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밤새 고통스러웠다”며 “어렵게 합당 논란을 정리한 시점에 사실과 다른 글로 오해를 부르고 누를 끼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강 최고위원의 글을 공식적으로 문제삼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당무개입 논란에 대해 “강득구도 실수였다고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어제 청와대에서 입장 낸 것으로 답변을 갈음한다”고 했다. 전날 청와대 관계자는 “합당은 당이 결정할 사안이며, 합당과 관련해 논의한 것이나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 대표 주변에선 강 최고위원을 겨냥한 목소리들이 나왔다. 지도부 관계자는 “15중 추돌사고는 된 것 같다”며 “지우고 도망간 건 음주뺑소니”라고 했다. 한 최고위원은 “지난달 국무위원과의 텔레그램 노출 때도 문제가 됐는데, 연이어 사고가 터졌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갈등을 조장해선 안 된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이 민주당 내부를 통해 공개된 것”이라며 “당무 개입은 민주당이 그토록 부르짖던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권 여당이라면 내부 권력 투쟁에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분초를 다퉈 민생을 살피고 국익을 지키는 데 집중하라”고 했다. 여성국([email protected])
2026.02.10. 21:16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절친’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미모를 인정했다. 엄정화는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너무너무 오랜만에 예쁜 준희랑 데이트!!!”라는 글과 함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엄정화는 최진실의 딸 최준희와 데이트 중이다. 엄정화는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 이영자, 홍진경 등과 함께 최환희·최준희 남매를 살뜰히 챙겼다. 최준희는 최근 홍진경과의 만남에 이어 엄정화와도 만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엄정화는 수수한 민낯에 안경만 썼는데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최준희는 엄마 최진실을 연상케 하는 미모를 자랑했고, 엄정화로부터 미모를 인정 받으면서 자신감을 더 채웠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런웨이를 걸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0. 21:15
[OSEN=고성환 기자] 용인삼성생명블루밍스농구단이 13일 오후 7시 BNK와 홈경기에서 다국적 보이그룹 엠비오(AmbiO)의 시투와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한다. 경기 전 엠비오 멤버 지수가 시투에 나서며, 하프타임에는 Runnin’, Click 이라는 곡을 통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엠비오는 ‘I Wish’, ‘Click’을 연이어 발표하며 데뷔 전부터 그룹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는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Boys Be Ambitious”를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나용평 숙박권, 에버랜드 이용권, 샤브올데이 식사권, 온잠베개, 버팔로 텐트, 매일유업 셀틱스 프로핏, 해태제과 과자, 뜸들이다 제품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용인 삼성생명의 홈경기 예매는 WKBL 홈페이지 또는 WKBL 앱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구매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2.10. 21:12
[속보] '재판소원 허용'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법사소위 통과 박종서
2026.02.10. 21:05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며 강력 반발했다. 앞서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찬성한다는 취지의 SNS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후 강 최고위원은 보좌진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벌인 지방선거 전 합당 소동은 가치도 명분도 없는 추악한 권력 다툼의 결정판이었다”며 “갈지자 행보 끝에 남은 것은 통합도, 비전도 아닌 오직 권력 계산뿐인 저급한 정치 쇼”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무책임한 정치가 국정의 근간까지 흔들고 있다는 점으로 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이 민주당 내부를 통해 공개된 것”이라고 했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인 10일 페이스북에 “어제 말씀드린 대로 홍익표 청와대 정책수석을 만났다”며 “홍 수석이 전한 통합(합당)에 관한 대통령의 입장은 통합 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황상 지방선거 이전 통합은 어렵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합당을 하고 전당대회는 통합 전당대회로 했으면 하는 것이 대통령의 바람이라고 한다”며 “내일(11일) 합당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면, 바로 합당에 관한 수임 기구를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입장까지 전달받았다”고 했다. 또 “총리께서 말씀하신 부분과 편차가 있는 것 같다. 대통령님의 정확한 입장을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나, 홍 수석이 전한 내용이었다”라는 내용도 적혀있다. 강 최고위원은 업로드 직후 글을 삭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당무 개입 증거는 고스란히 남았다”며 “당무 개입은 민주당이 그토록 부르짖던 탄핵 사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수석과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까지 언급된 이상, 이제 와서 발뺌할 수도 없다”며 “글을 지운다고 해서 이미 만천하에 드러난 흔적까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절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며 “청와대는 ‘합당에 어떤 논의나 입당도 없다’고 부인했지만, 여당 최고위원이 대통령 의중 운운하며 당의 진로를 설명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강 의원이 아차 싶어 글을 내렸지만, 당무 개입의 불법성만 자인한 꼴”이라며 “이 대통령은 불법 당무 개입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님, ‘명청대전’ 직접 지휘하고 계셨냐”며 “강득구 최고위원의 SNS 글이 남긴 여파가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최고위원의 글이) 사실이라면 단순 의견 개진이 아니라 대통령의 여당 당무 개입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며 “합당 논의가 실제로 그 흐름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의구심을 키운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여당 내부 권력 구도, 이른바 명청대전을 뒤에서 조율하고 있었다는 의심이 제기되는 이유”라며 “대통령이 실제로 당내 권력 구도를 설계·관리하고 있었던 것인지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당무 개입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당무 개입 논란으로 탄핵소추됐고 형사처벌까지 됐다”며 “청와대는 부인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설명을 내놓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렸다. 강 최고위원은 “어제 페이스북 글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며 “어제 오전, 사실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글이 계정에 올라간 것을 확인하고 바로 삭제를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의원실 내부의 실수라 대응하지 않았지만, 이를 두고 온갖 억측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어 밤새 고통스러웠다”며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합당 논란을 정리한 시점에 사실과 다른 글로 오해를 부르고 누를 끼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02.10. 21:02
[OSEN=장우영 기자]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가 포토라인에 선다. 데뷔 2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이지만 첫 포토라인은 경찰서라는 점에서 씁쓸할 수밖에 없다. 박나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한다. 박나래의 피고소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마지막 입장문' 후로는 59일 만이다. 이번 포토 라인은 박나래의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서는 첫 포토 라인이기도 하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10년 이상의 무명 생활을 이겨낸 뒤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기적의 서사를 써내려 간 바 있다. 19년 동안 쌓았던 박나래의 공든 탑은 지난해 12월 3일,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로 무너졌다.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 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한 데 이어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갑질 의혹 뿐만 아니라 불법 의료 시술 의혹까지 받으면서 최악의 데뷔 19주년을 보낸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데뷔 20주년도 씁쓸하게 보내고 있다. 현재 박나래는 막걸리 양조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나래 곁은 지키는 남성은 “박나래가 혼자 있는 외로운 상황에서도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 부분에서도 굉장히 성실하게 진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긴 무명 생활을 이겨내고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박나래지만 기념비적인 날을 자축할 수 없을 정도로 씁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데뷔 20주년의 첫 포토라인에서 박나래는 어떤 말을 할까. 마지막 입장문 후 말을 아껴온 박나래였던 만큼 많은 이들의 눈과 귀가 오는 12일 첫 포토라인에 쏠려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2.10. 21:00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저를 정치적 단두대에 세워 마음에 맞지 않거나 껄끄러운 시당위원장을 징계할 수는 있으나 민심을 징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 윤리위 출석에 앞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은 배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당협위원장의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당했다. 당 윤리위는 지난 6일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에 착수한 바 있다. 배 의원은 "많은 분이 저의 탈당 또는 제명을 걱정하는데 윤리위에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제소에 있어서) 사실이 아닌 내용과 함께 추정과 오해가 있고, 그 근거가 희박하다는 당협위원장들의 지적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염려되는 것은 윤리위가 제명이나 탈당의 문제가 아니라 저의 당원권 정지 등 결정을 내려서 한창 서울시 선거를 준비하는 서울시당 공천권 심사를 일제히 중단시키고, 지난 6개월간 쌓아온 저의 조직을 해산시키는 길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공천권은 중앙당 지도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국민과 시민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10. 20:56
[OSEN=강필주 기자] 박항서 전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기동 FC서울 감독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DJ매니지먼트가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 역량 강화에 나선다. DJ매니지먼트는 11일 심규완 신임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심 디렉터는 앞으로 DJ매니지먼트에서 유소년 선수 스카우팅, 유망주 발굴 및 관리, 선수 성장 로드맵 설계, 국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차세대 선수 육성 전반을 총괄한다. 심 디렉터는 약 14년간 스포츠 에이전트 및 스카우터로 활동하며 국내외 축구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현재 심 디렉터는 심스포츠 대표이자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심 디렉터는 그동안 국내 및 일본 리그에서 약 80여 명의 프로 선수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장호익, 이강희, 정마호, 함선우 등 다수의 유망주를 발굴하며 선수 성장 단계별 커리어 설계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DJ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심 디렉터는 일본 도난마에바시 및 J3 아스파루사치에서 아시아 스카우터로 활동하는 등 국제 무대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다. DJ매니지먼트는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박항서 감독과 최근 동남아에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상식 감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국내에서는 김기동 감독 등 다수의 지도자와 협업하며 감독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는 "그동안 DJ매니지먼트가 감독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성과를 만들어왔다면, 이제는 그 경험과 네트워크를 유소년과 차세대 선수 육성으로 확장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규완 디렉터의 합류를 통해 유소년부터 프로, 지도자로 이어지는 건강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한국 축구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20:53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4, LAFC)으로부터 토트넘의 '캡틴' 완장을 물려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구단 수뇌부를 향해 폭탄 발언을 쏟아낸 뒤 결별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를 인용, 로메로는 토트넘 수뇌부의 야망 부족과 선수 관리 시스템에 깊은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비 보강이 절실한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영입 우선순위로 점찍고 1억 유로(약 173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베팅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이 세르히오 라모스의 후계자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메로의 인내심은 최근 토트넘의 지지부진한 겨울 이적 시장 행보에서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구단 수뇌부를 겨냥한 듯 비판의 글을 올렸다. 로메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동료들을 돕고 싶었다. 가용 선수가 11명뿐이었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 현재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53) 토트넘 감독은 "문제는 내부적으로 해결됐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주장 로메로가 공개적으로 구단을 저격한 뒤 이적 의사를 굳히면서 토트넘의 리더십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로메로와 토트넘은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하지만 구단의 비전 부재에 실망한 '월드컵 챔피언' 수비수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로메로는 지난 7일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전반 29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0-2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을 받았다. 카세미루와 경합 상황에서 거친 태클로 4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0. 20:46
[OSEN=정승우 기자] 올림픽 무대에서의 실격 사유는 약물이 아니었다. 장비였다. 규정을 어긴 불소 왁스가 한국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올림픽 기록을 지웠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이의진(부산광역시체육회)과 한다솜(경기도청)은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 이후 장비 검사에서 규정 위반 판정을 받았다. 국제스키연맹(FIS)이 실시한 사후 검사 결과, 두 선수의 스키에서 금지된 불소 성분이 검출되며 최종 실격 처리됐다. 영국 'BBC'와 '로이터' 등 외신은 11일(한국시간) 이번 사안을 일제히 전했다. 공식 기록지에는 실격 사유로 '불소 함유 왁스 또는 튜닝 제품 사용'이 명시됐다. 도핑과는 무관한, 전적으로 장비 규정 위반이었다. 문제가 된 불소 왁스는 눈 위의 수분을 밀어내 마찰을 줄이는 효과로 오랫동안 경기력 향상에 활용돼 왔다. 그러나 주성분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환경에 축적돼 심각한 오염을 유발하고, 인체에 암·갑상샘 질환 등 유해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FIS는 2023-2024시즌부터 모든 주관 대회에서 불소 성분 왁스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올림픽 역시 예외가 아니다.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성분 검출 시 즉각 실격을 원칙으로 삼았다. 예선 성적만 놓고 보면 두 선수는 본선 진출권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의진은 70위, 한다솜은 74위로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실격 판정으로 기록 자체가 삭제됐다. 올림픽에 남을 수 있는 최소한의 결과마저 사라졌다. 이번 사태는 한국 선수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앞서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일본의 시바 마사키 역시 불소 성분 검출로 실격됐다. 시바는 "월드컵을 포함해 같은 보드와 같은 왁스로 여러 차례 검사를 받았지만 문제된 적이 없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올림픽 기간 특수한 일정과 동선 탓에 평소와 다른 작업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고도 설명했다. 불소 왁스 금지는 명확한 규정이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불소가 없다'는 설명으로 유통된 제품에서 성분이 검출되는 사례가 이어지며 관리의 책임 주체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올림픽이라는 가장 큰 무대에서, 선수들은 실력과 별개로 장비의 한계와 규정의 무게를 동시에 감당해야 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0. 20:44
사주와 풍수 등 무속 콘텐트를 이용해 투자자들을 꾀어낸 뒤 거액을 가로채는 신종 불법 리딩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등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기 조직들은 SNS에서 재물운 상담이나 사주 풀이를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들은 "사주상 투자 운이 좋다"는 식으로 현혹해 자체 제작한 가짜 주식거래 앱인 ‘PIPS Assets’ 설치를 유도한다. 처음에는 10만~20만원 정도의 소액 투자를 통해 조작된 수익을 보여주고 실제 출금까지 허용하며 신뢰를 쌓은 뒤, 투자 규모가 커지면 대출 상환이나 세금 등을 핑계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쓴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사칭한 비상장주식 사기 역시 여전히 기승이다. 이들은 영국계 유명 투자사 등을 사칭해 접근한 뒤, 실제 상장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맛보기로 제공하며 환심을 산다. 이후 가치가 거의 없는 비상장주식을 허위 상장 정보와 함께 수십 배 부풀린 가격에 떠넘기고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 실제 1000원짜리 주식을 4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법이 치밀해지고 있다. 금감원은 가짜 주식 앱이 정상적인 플랫폼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 일반인이 식별하기 쉽지 않다고 경고했다. 특히 온라인상의 블로그 후기나 인터넷 기사 형식의 게시물도 사례비를 받은 불법업자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도권 금융회사는 1대1 채팅방 등 비공식 채널을 통해 투자를 권유하지 않는다"며 "불법업체와의 거래로 발생한 피해는 사후 구제가 어려운 만큼 투자 전 반드시 정식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10. 20:41
[OSEN=길준영 기자] 명예의 전당 헌액이 유력한 저스틴 벌랜더(43)가 친정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단년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저스틴 벌랜더가 2005년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한 팀으로 돌아간다. 2월 21일 43세가 되는 벌랜더는 타이거즈와 1년 1300만 달러(약 189억원) 계약을 맺었다. 1100만 달러가 지연지급이다”라고 전했다.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통산 555경기(3567⅔이닝) 266승 158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한 베테랑 에이스다. 2005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0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석권했다. 2019년과 2022년에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선수 커리어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벌랜더는 이미 유력한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은퇴는 전혀 생각이 없어보이는 행보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29경기(152이닝) 4승 11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투수친화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42세 시즌에도 크게 부족함 없는 성적을 거둔 벌랜더는 시즌 종료 후에도 은퇴 대신 현역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을 선택했고 친정팀 디트로이트에 돌아왔다. MLB.com은 “2026년 메이저리그 21년차 시즌을 보내는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선발투수다. 사이영상 3회, 올스타 9회, 평균자책점 타이틀 2회, 2011년 아메리칸리그 MVP, 월드시리즈 우승 2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통산 노히트노런도 세 차례 기록해 메이저리그 역사상 6명밖에 없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며 벌랜더의 디트로이트 복귀 소식을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87승 75패 승률 .537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좌완 에이스 타릭 스쿠발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시즌인 만큼 올해 디트로이트도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MLB.com은 “벌랜더는 또 다른 특급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2회 수상자인 스쿠발과 함께 한다. 애스트로스 시절 함께 뛰었던 프람버 발데스도 만난다”면서 “화려한 성과에도 벌랜더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5년 자이언츠에서 확실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아직 선수로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42세의 나이로 29경기 선발등판해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하며 통산 3500탈삼진(3553탈삼진, 역대 8위)을 돌파했다”며 벌랜더의 활약을 기대했다. “벌랜더는 2021년 애스트로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자격이 없었다”고 짚은 MLB.com은 “따라서 벌랜더를 영입해도 별다른 보상 규정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때 100마일이 넘는 강속구로 유명했던 벌랜더는 이제 그 구속은 아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다른 어떤 구종보다 직구를 많이 던졌다”며 벌랜더의 구위가 여전하다고 평했다. 벌랜더는 지난 시즌 “내가 여전히 구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소 45세까지는 투수로 뛰고 싶다고 밝혔다. MLB.com은 “벌랜더는 그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벌랜더의 계약을 반겼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2.10. 20:40
변사 사건 현장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직위해제 된 현직 경찰관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를 형사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6일 광명시에서 발생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며 “이게 뭔지 맞춰보실 분?”, “앞으로 선지를 먹지 말아야지” 등 부적절한 문구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스스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해당 게시물을 당일 삭제했으나 캡처본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런 사실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경찰청은 지난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A 경위를 업무배제(직위해제)하고 수사 및 감찰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장은 A 경위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인접서인 안산상록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가 올린 사진은 사망자의 시신이 흰 천으로 덮인 모습과 폴리스 라인이 둘러싸인 현장의 장면 등 총 4장이다. 경찰은 이 중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아피스) 사진이 게시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A 경위는 아피스 화면상에 사망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지문이 드러난 사진에 “과학수사의 힘”이라는 문구와 경찰관 이모티콘을 달았다. 경찰은 일반인이 접근 불가능한 경찰 내부 시스템을 이같이 SNS에 게시한 점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상급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A 경위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A 경위는 감찰 조사에서 문제의 사진을 모두 현장에서 직접 찍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장 경찰관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경위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손상에 해당한다고 보고 감찰을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10. 20:39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한 소도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소도시인 텀블러 리지의 한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텀블러 리지는 인구 약 2400명의 산악마을로, 이 학교에는 175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학교에서 용의자를 포함해 8명이 사망했으며, 인근 주택에서도 2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부상자는 25명 이상으로, 이 중 2명은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단독 범행 여부, 총격범과 피해자들 간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에선 미국과 달리 학교 총격 사건이 드물어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당국은 인근 지역의 지원 병력까지 총동원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말고 실내에 머무를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10. 20:38
샌디에이고가 2028년 하계올림픽 축구경기의 개최지 중 하나로 선정되며 로컬 관광산업과 경제전반에 상당한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8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근 축구경기의 개최지로 6개 도시를 선정했는데 이중 가주에서는 LA와 샌호세 샌디에이고가 포함됐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미션 밸리에 위치한 스냅 드래곤 스타디움에서 2028년 올림픽 남녀 축구경기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2028년 전 세계 팬들이 '아메리카스 파이니스트 시티'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 경기장은 '샌디에이고 스타디움'으로 불리게 된다. 지역의 관광 및 경제단체들은 올림픽 축구경기 유치가 코믹콘과 같은 대형 이벤트에 버금가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림픽 축구 티켓은 4월부터 판매되며 세부 경기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스타디움 스냅드래곤 스타디움 하계올림픽 축구경기 샌디에이고 스타디움
2026.02.10.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