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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장원영, 개인 광고 또 추가…"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스킨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로 발탁됐다. 프리미엄 K-뷰티 기업 더퓨어랩(The Pure Lab)은 지난달 28일 장원영의 신규 캠페인 티저 영상을, 이어 3일 화보를 공개하고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엘시아 글로벌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무대 위 장원영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일상의 고요한 순간 속 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집중했다. 이어 공개된 화보 속 장원영은 화사한 하늘빛 의상에 브랜드 제품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맑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뽐내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브랜드 측은 장원영의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최근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닥터엘시아의 글로벌 스케일과 상징성을 한층 강화하고자 전략적 협업을 추진했다"며 "클린 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글로벌 MZ세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춘 K-아이콘 장원영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는 향후 장원영과 함께한 본 캠페인 영상과 비주얼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 강남과 홍대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를 전개하며 캠페인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장원영은 뷰티, 패션, 식품, 금융, 주류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최고의 '광고 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화보를 시작으로 닥터엘시아의 글로벌 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MZ 대표 아이콘' 진가를 뽐낼 예정이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 타이틀곡 '블랙홀(BLACKHOL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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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잇달아 수백억대 탈세...국회 '차은우 방지법' 추진

국회가 연예계 탈세를 없애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연예기획사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조세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법안은 산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서 공정한 질서를 잡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정 의원실이 문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는 모두 6140곳으로, 이 중 지난해 신규 등록된 업체가 907곳에 달한다. 정 의원실은 "K-콘텐츠 바람을 타고 1인 기획사며 소규모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문체부에 기획사 현황을 들여다볼 관리 권한이 없어 '탈세 사각지대'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배우 차은우가 200억원대, 배우 이하늬가 60억 원대의 탈세를 저질렀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이 세금을 편법으로 줄인 방식도 '1인 기획사'를 이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도 '차은우 방지법'이 추진된다. 개정안은 조세범 처벌법 위반으로 벌금 이상 형을 받은 사람은 업체를 설립할 수 없다. 또 기획업자가 해마다 등록·영업 현황을 문체부 장관한테 보고하고, 문체부가 종합 관리하는 조항이 새롭게 포함됐다. 정연욱 의원은 "1인 기획사가 느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실제로 기획 기능은 하나도 없이 세금 줄이려는 목적으로만 만들어진 곳이 꽤 된다는 게 업계 공공연한 이야기"라며 "페이퍼컴퍼니나 다름없는 기획사가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세청이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하거나 세무조사 결과 내놓을 때마다 연예인 이름이 꼭 끼어 있는 것도 이런 구조와 맞닿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기획사 관리 체계는 아직도 옛날 그대로다. 탈세 전력자가 버젓이 기획업을 하는 제도적 구멍을 더는 둘 수 없다"며 문체부를 향해서도 "지자체에 맡겼다는 핑계 뒤에 숨지 말고 직접 관리·감독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3.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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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서현우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아너’)

[OSEN=김채연 기자]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오늘(3일) 본방송을 앞두고, 이나영의 재판 현장을 선공개했다. 서현우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나영이 법정에 선 가운데, 정당방위를 주장하는 변호인으로 배우 문태유가 특별출연한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수감복을 입고, 피고인석에 앉은 윤라영(이나영). 거센 폭풍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의뢰인을 지켰던 변호사가 아닌, 재판을 받는 피의자로 수척해진 윤라영의 얼굴은 이번 싸움이 결코 쉽지 않음을 예감케 한다. 동기 변호사 ‘정우’(문태유)가 지원사격에 나서, 정당방위 입증을 위한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비밀 성매매 카르텔로부터 꼬리 자르기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박제열(서현우)은 L&J(Listen & Join) 변호사 3인방 윤라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이 ‘커넥트인’ 피해자들을 피신시킨 안전가옥에서 난동을 부렸다. 광기에 휩싸여 20년 전 그날처럼 세 친구들을 위협했고, 결국 이를 저지하던 윤라영이 휘두른 파이프에 맞아 사망했다. 이번에는 그녀가 친구들을 구한 것이다. 하지만 결국 윤라영은 살인 피의자로 구속된다. 그런데 이 비극을 주도면밀하게 설계한 이가 바로 ‘초록후드’ 한민서(전소영)란 사실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커넥트인’ 이용자들의 성착취 현장 영상을 SNS에 직접 폭로했다고 밝히며 박제열의 광기를 자극해 L&J의 안전가옥으로 유인한 것. 사건 직후 윤라영에게 도착한 메시지는 다시 한번 판을 세차게 뒤흔들었다. “고마워요 엄마. 아빠를 죽여줘서”라는 문자를 보낸 그녀의 목에는 윤라영이 죽은 딸의 묘역에 남겨뒀던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정황상 윤라영과 박제열 사이에서 태어난 딸임이 암시되며 충격을 더했다. 사전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에는 박제열의 묘지를 찾아간 한민서가 “명복은 안 빌게요. 어차피 지옥에 있을 테니까”라고 읊조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냉혹한 얼굴과 달리, 그 내면에 어떤 복잡한 감정이 도사리고 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게다가 윤라영은 “민서 뒤에 누가 있어”라며 배후의 존재를 직감한 상황. 그런데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한민서가 백태주(연우진)를 만난 현장이 담겨있다. 자신이 당한 고통 그 이상으로 돌려주겠다며 복수의 칼을 갈았던 한민서가 백태주가 설계한 판에서 이중 첩자로 움직인 것인지,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엮인 것인지 의문을 더한다. 제작진은 “10회에서는 살인 피의자로 구속된 윤라영의 재판과 함께, ‘커넥트인’을 둘러싼 더 거대한 진실이 낱낱이 드러나며 폭풍 전개가 이어진다. 윤라영이 정당방위를 인정받고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그리고 한민서와 백태주의 진짜 정체가 이 판을 어떻게 흔들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10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KT스튜디오지니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02. 21:54

손민수♥임라라 쌍둥이 남매, 생후 100일에 곤룡포 입었다 '왕 귀요미'(슈돌)

[OSEN=하수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강단둥이남매가 100일을 맞아 임금과 중전으로 변신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2025년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2025년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해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는 4일(수) 방송되는 ‘슈돌’ 611회는 ‘언제 이렇게 컸니?’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손민수-임라라가 강단둥이남매의 100일 사진 촬영에 나선 가운데, 조선의 왕과 왕비로 변신한 강단둥이남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단둥이남매가 등장하자 거실은 단숨에 왕실 잔칫집으로 바뀌고, MC 김종민은 “주상전하 납십니다”라며 쌍둥이의 귀여움에 사로잡힌다. 왕실의 붉은색을 포인트로 맞춰 입은 강단둥이남매는 나란히 왕과 왕비로 변신해 ‘깜찍 쌍둥이 케미’를 완성한다. 곤룡포를 입은 강이는 근엄 포스를 뽐내다가 기습 윙크를 날려 반전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단이는 자기 얼굴만 한 가채를 쓰고 중전 포스를 내뿜더니 앙증맞은 주먹을 번쩍 들어 올리는 애교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장을 정조준한다. 강단둥이남매는 100일 기념 장기자랑으로 앙증맞은 댄스까지 선보여 왕과 왕비급 귀여움을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손민수, 임라라는 강단둥이남매를 전담 케어하는 ‘내시’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손민수는 하이톤 목소리로 “아이 예쁘다”를 연발하고 주상 강이와 중전 단이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내며 유쾌한 100일 사진을 남겨 폭소를 유발한다고. 귀여움 최강자인 왕과 왕비로 변신한 강단둥이남매의 100일 사진 촬영은 ‘슈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3.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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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1억 공천헌금’ 의혹 김경 구속심사 종료…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시간 30분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배임증재와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심문을 진행했다. 김 전 시의원은 낮 12시 42분께 법원을 나서며 “무엇을 소명했나”, “강 의원 측이 먼저 금품을 요구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는 2022년 1월 강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넨 뒤 공천을 받아 당선된 혐의를 받는다. 자수서를 제출하며 불구속을 주장했지만, 강 의원은 뒤늦게 돈을 알고 반환했다고 맞서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이날 오후 강 의원에 대한 영장심사도 열릴 예정이다. 김현동([email protected])

2026.03.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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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부상 공백 크다...레알 마드리드, 헤타페에 0-1 패배 '선두' 바르셀로나와 4점 차

[OSEN=정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선두 바르셀로나 추격의 기회는 날아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 CF와의 2025-2026시즌 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그 2경기 연속 패배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64점)와 격차는 4점으로 유지됐다. 두 팀 모두 26경기를 치렀다. 결정적 장면은 전반 막판에 나왔다. 마르틴 사트리아노가 강력한 발리슛으로 티보 쿠르투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상단을 갈랐다. 한 번의 임팩트가 승부를 갈랐다. 레알은 경기 내내 점유율을 쥐었지만 마무리가 따르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골키퍼 다비드 소리아와의 일대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안토니오 뤼디거의 헤더, 호드리구의 문전 연결, 다니 카르바할의 마무리 시도까지 이어졌지만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심판을 향한 언행으로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더 가라앉았다. 헤타페의 아드리안 리소 역시 시간 지연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됐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는 12경기에서 4패째를 기록했다. 변수는 부상이다. 팀은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의 상태도 공식 확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에 앞선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의료진의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외측 인대 염좌 진단이 재확인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보존적 치료가 적절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음바페는 2025년 말부터 무릎 문제로 출전이 제한되고 있다. 공격의 핵이 빠진 공백은 뚜렷하다. 득점력이 떨어지면서 승부처에서 결정타가 나오지 않고 있다. 레알은 오는 금요일 셀타 비고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3경기 연속 리그 패배는 허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추격이냐, 추락이냐.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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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60%·사망 6명'에도…트럼프 "지상군 투입 '울렁증'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지난달 28일 감행한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과 관련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이 임무를 계속하겠다”며 장기전 불사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지상군 투입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으며 “큰 파도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미 행정부에선 “24시간 내 공격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입장이 나온 가운데, 미 국무부는 중동 지역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 장기전 불사?…“지상군 ‘울렁증’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명예훈장 수여식에 앞서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으로 명명된 이란 공습과 관련 “당초 (군에선)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은)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고 있다”며 장기전 전환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누군가 ‘대통령은 (군사 작전을) 빨리 끝내고 싶어하고, 이후 (장기전은) 지루해질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지루할 게 전혀 없고, (장기화가) 지루하다면 지금 여기에 서 있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훈장 수여식에 앞서 진행한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선 “나는 지상군에 관한 울렁증(yips)이 없다”며 “다른 (전직) 대통령들은 ‘지상군은 투입되지 않는다’고 해왔지만 나는 ‘아마 필요 없을 것이다’ 또는 ‘필요하다면’ (투입할 수도 있다)이라고 말하겠다”고 했다. CNN과의 인터뷰에선 “우리는 아직 그들을 강하게 공격하는 걸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며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 공습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목 부위엔 붉은색 발진이 일어나 있었다. 대통령 주치의는 “예방적 피부 치료 크림을 쓰고 있다”면서도 발진의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란 공습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 반대 60%에도…“미치광이에 核은 불가” 지상군 투입은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결정이다. 압도적 제공권을 활용한 공습에서도 벌써 6명째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지상전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이 때문에 이날 CNN의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60%는 지상군 파병에 반대했다. 찬성 응답은 12%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중요한 건 여론조사가 아니다”라며 “여론조사 지지율이 낮든 높든 미치광이들이 통치하는 나라인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을 비난하는 야당을 향해서도 “만약 내가 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왜 이란을 공격하지 않느냐. 당장 공격하라’고 소리쳤을 것”이라며 “그들은 내가 무슨 일을 하든 반대편에 서는, 병들고 미치고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지 않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급속히 성장시켰다”며 “머지 않아 미국 본토에 도달할 미사일을 보유하게 될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미국을 핵으로 직접 위협할 상황이 오기 전에 이를 차단해야 했다는 의미다. 또 소셜미디어(SNS)에는 2015년 오바마 행정부가 이란과 맺었던 핵합의를 언급하며 “내가 오바마의 끔찍한 합의를 종료시키지 않았다면 이란은 3년 전에 이미 핵무기를 확보했을 것”이라고 적으며 이란의 핵위협이 증대된 원인을 민주당의 유화정책 탓으로 돌렸다. ━ 제공권 확보한 뒤 ‘수만발’…이란 함정 11척 궤멸 핵심 참모들도 단일한 메시지를 발신했다.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핵(核)추구는 자명하다”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협하면 지구상 어디든 사과나 망설임 없이 추적해 제거(kill)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곳(이란)은 이라크가 아니고, 우리는 멍청하지 않다. 20만 병력을 동원해 20년간 주둔할 필요는 없다”며 2003년부터 2011년까지 8년을 끈 이라크 전쟁과 같은 수렁에 빠질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지상군과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만큼 나아갈 것임을 적들이 이해하도록 했다”며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연방의회에 출석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미군의 가장 강력한 타격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 중부사령부는 “이틀 전만해도 이란 정권은 오만만에 11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제로(0척)가 됐다”며 이란의 해군력이 완전히 궤멸됐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그간 해군력을 바탕으로 원유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이란 해군의 궤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 차질이 최소화된다는 의미가 된다. 이 역시 장기전에 따른 유가 부담을 줄일 요인이다. 미군은 이번 작전을 개시하며 처음부터 핵과 미사일 시설 외에 이란의 해군 전력의 무력화를 핵심 목표로 제시해왔다. ━ “작전 승인·중단 불가”…이틀간 ‘수만발’ 퍼부었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공습 명령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8분(미 동부시간) 떨어졌다. “에픽 퓨리 작전 승인. 중단 불가. 행운을 빈다”는 내용이었다. 미군은 28일 오전 1시 15분 공격 개시와 함께 사이버사령부와 우주사령부가 가장 먼저 이란의 감시 및 통신 시설을 마비시켜 이란의 ‘눈’을 멀게한 뒤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해상에선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됐고 100대 이상의 전투기와 폭격기, 조기경보기, 급유기, 무인항공기 등이 동시 출격했다. 미 본토에서 출격한 B-2 전략폭격기도 참여했다. 개전 이틀간 1000여곳 이상의 목표물 투하된 미사일과 폭탄은 ‘수만발’에 달한다. 케인 의장은 특히 “(중부사령관)쿠퍼 장군은 오늘 추가 병력을 받을 것”이라며 장기전에 대비한 포석이 마련돼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막강한 화력을 내세운 강경론을 펼치면서도 “우린 (이란)지도부를 제거하는데 4주가 걸릴 거라고 예상했지만, 한 시간만에 끝냈고 (예상보다)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란 국민을 비롯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향해 지속적으로 ‘항복’을 종용하고 있다. 장기전 전환이 불가피해지더라도 그 기간을 최소로 단축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말로 풀이된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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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논란→몰래中귀화 린샤오쥔과 갈등' 황대헌 “더 늦기 전에 바로잡겠다” 폭로 예고

[OSEN=우충원 기자] 황대헌이 결국 입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달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웠던 시선에 대해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와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 황대헌은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도 태극기를 들고 선두에 섰다. 성적만 놓고 보면 분명 성공적인 대회였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논란은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았다. 특히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의 과거 갈등 그리고 2024년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당시 대표팀 동료와의 충돌 장면 등이 다시 조명되며 여론은 엇갈렸다. 이번 올림픽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질문에 답하지 않은 장면도 논란을 키웠다. 황대헌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회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라고 표현하면서 “스스로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 부족함을 인정하며 성숙을 다짐하는 문장도 담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대목은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에 대한 언급이었다. 그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털어놓았다. 동시에 자신의 태도와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있다고 했다. 곧바로 해명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집중한 뒤 대회가 끝나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진솔하게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을 먼저 마친 뒤 책임 있게 말하겠다는 뜻이다. 황대헌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이며, 3개 대회 연속 메달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기록만 보면 분명 한국 쇼트트랙의 한 축이다. 그의 게시물에는 김연경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심석희 역시 공감을 표시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장 밖에서 이어지는 응원도 적지 않다. 메달과 논란이 교차한 올림픽이었다. 황대헌은 이제 빙판 위에서 한 번 더 답을 내겠다는 선택을 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 자신의 언어로 모든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3.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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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복귀' 어도어, 전 세계 11개 도시서 보이그룹 멤버 찾는다

[OSEN=선미경 기자]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어도어(ADOR)가 뉴진스를 이을 보이그룹을 찾는다.  어도어는 전 세계 11개 주요 도시에서 보이그룹 멤버가 될 재능 있는 인재를 찾아 오디션을 개최한다. ‘2026 ADOR BOYS GLOBAL AUDITION(2026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은 2007년 이후 출생한 남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분야에 제한은 없다. 노래, 춤, 랩, 연기, 작사·작곡, 브이로그, 사진 등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이든 제출할 수 있다. 어도어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지원자 모두 심사위원과 직접 마주하는 대면 오디션의 기회를 갖는다”라며 “기교나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기 본연의 매력과 잠재력을 갖춘 원석을 발굴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대면 오디션은 서울(3월21일)을 시작으로 부산(3월22일), 싱가포르(3월28일), 오사카(4월4일), 도쿄(4월5일), 밴쿠버(4월10일), 뉴욕(4월10일), 토론토(4월12일), 로스앤젤레스(4월12일), 시드니(4월18일), 멜버른(4월19일)에서 차례차례 치러진다. 온라인 접수는 각 지역 대면 오디션 진행일 사흘 전에 마감된다.  어도어는 이날 오디션 개최 공지와 함께 캠페인 숏폼 콘텐츠도 공개했다. 어도어라는 실험실을 거친 아이디어(Key)가 사람의 형상으로 피어나 새로운 세계의 문을 지나는 과정이 담긴 애니메이션이다. 실험실(Lab), 문(Door), 열쇠(Key), 사람(Human) 네 가지 요소는 어도어의 창작 프로세스를 상징한다. ‘2026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에 관한 그 밖의 자세한 정보는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어도어(ADOR)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3.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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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코카콜라 인수 20여년 만에 ‘적자’…전 직군 희망퇴직도

LG생활건강이 코카콜라 인수 20년만에 음료 사업 부문에서 첫 적자를 기록했다.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는 지난해 생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에서 희망퇴직을 받기도 했다. 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음료 사업을 담당하는 리프레시 부문은 영업적자 99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2007년 코카콜라를 인수한 이래 20년 만에 첫 분기 기준 적자다. 매출도 38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4110억원) 대비 6.7% 떨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다음날인 12월 2일에 결과를 통보했다. 대상은 1980년 이전 출생한 영업·물류·스태프 부서(인사, 전략기획 등) 근무 직원이며 생산 직군은 제외됐다. 스태프 부서까지 희망퇴직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4년엔 영업·물류 등 현장 부서의 일부 고연령 직원만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코카콜라음료는 미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원액을 공급받아 탄산수와 혼합해 음료를 생산한다. LG생활건강이 지분의 90%, 코카콜라 본사 계열사가 나머지 10%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코카콜라의 제조와 판매 및 유통 사업은 LG생활건강이 독점적으로 운영한다. LG생활건강 측은 희망퇴직과 관련해 “오프라인 채널 축소 등 근본적인 유통 환경의 변화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리프레시 부문 인력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젊은 세대의 건강 음료 트렌드, 탄산음료 소비 감소세 영향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저당 트렌드 속에서 코카콜라음료는 여전히 설탕이 든 오리지널 콜라가 주력”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2007년에 코카콜라를, 2010년에 국내 음료업계 3위였던 해태htb(옛 해태음료)를 인수하며 음료 사업 몸집을 키워왔다. 하지만 실적이 악화하면서 지난해부터는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해 해태htb의 매각을 추진하는 등 사업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노유림([email protected])

2026.03.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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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127홈런' 거포 내야수 드디어 터졌다!...위트컴, 연습경기 첫 안타는 홈런으로! [오!쎈 오사카]

[OSEN=오사카(일본), 조형래 기자] 침묵을 이어가던 '마이너 홈런왕' 셰이 위트컴까지 터졌다.  위트컴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WBC 공식 연습경기에서 6-3으로 추격 당하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로소 침묵을 깨뜨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127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고 2023년에는 마이너리그 레벨에서 한 시즌 동안 35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거포 내야수 위트컴.  전날(2일) 한신과의 경기에서는 내야 뜬공과 땅볼 등으로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2회 첫 타석 무사 1,2루 기회를 놓쳤지만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타구가 처음으로 외야로 나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지만 5회 드디어 기대하던 한 방을 터뜨렸다.  위트컴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야마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8강이 열리는 마이애미로 가자는 의미에서 하고 있는 비행기 세리머니를 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이 7-3으로 달아났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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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유스, 화려한 홈 파티 무드..성숙한 비주얼 변신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오드유스(ODD YOUTH)가 과감한 변신에 나섰다. 오드유스(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싱글 ‘Babyface(베이비페이스)’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단체 콘셉트 포토에는 홈 파티를 연상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전에 보여줬던 모습과 차별화된 핫한 스타일링과 다섯 멤버의 비주얼 합이 조화를 이루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개인 콘셉트 포토는 다채로운 소품을 활용해 각기 다른 개성을 살렸다. 비비드한 색감 속에 키치하고 러블리한 무드를 감각적으로 녹여냈고, 대담한 포즈와 당찬 눈빛으로 무르익은 성숙미를 발산하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오드유스는 이번 싱글에 10대를 막 지나온 시점에서 마주한 감정과 그 경계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당당한 자신감을 담아내며 또 한 번의 성장 서사를 예고했다. 또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층 깊어진 감성과 음악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오드유스는 콘셉트 포토 공개만으로 성숙한 변화를 알리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새 싱글 ‘Babyface’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드유스의 두 번째 싱글 ‘Babyface’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16일에는 오프라인을 통해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티오피미디어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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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포르쉐 추락’ 운전자에 프로포폴 준 공범, 누구였나 보니…

향정신성 약물을 투약한 채 포르쉐 차량을 몰다가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약물을 전달한 사람이 경찰에 자수했다. 사고 운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인물이었고, 약물을 건넨 사람은 마케팅 대행업 등을 하는 그와 관계를 맺고 있던 병원에 근무하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반포대교 사고 운전자 A씨에게 프로포폴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B씨가 전날인 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자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44분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 반포대교 북단 한강 둔치로 추락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경찰은 차량 안에서 다수의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주사기 등을 발견했고, 이후 조사에서 A씨는 약물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프로포폴을 어떻게 입수하게 됐는지,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프로포폴은 환자를 재우는 전신 마취제로, 한국에선 2011년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의사나 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아닌 사람이 불법적으로 프로포폴을 소지하거나 매매, 제공하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다. B씨는 A씨가 마케팅 대행업 등으로 관계를 맺고 있던 병원에 근무하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까지 B씨에게 약물을 건넨 경위와 전달한 양 등을 조사했다. 사고 운전자 A씨는 그동안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자신이 피부과에서 시술받는 모습 등을 SNS에 다수 게시해 왔다. 사고 이후 A씨는 해당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그는 ‘병원 전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병원 DB(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는 등으로 광고해 왔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27일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고 당시 다리에서 떨어지는 과정에서 A씨의 차량이 강변북로를 달리던 벤츠를 덮쳤고, 피해 차량 운전자가 경상으로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임성빈([email protected])

2026.03.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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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나흘째 확전…이란 “호르무즈 해협 폐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며 중동 전역으로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습과 미사일·드론 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안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3일(현지시간) 새벽 테헤란의 이란 국영 IRIB 방송 건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사전 대피 권고 후 에반 지역을 타격했으며, 해당 시설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지휘·통신 거점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IRIB 측은 본부 인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으나 방송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지휘소와 무기 저장 시설도 공습했다. 앞서 헤즈볼라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에 대한 보복을 명분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한 바 있다. 미국은 공중전력을 앞세워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설을 타격해 왔으며, 전날까지 이란 군함 11척을 파괴해 해군 전력을 사실상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 이란, 이스라엘·미군 기지에 미사일·드론 공세 이란도 대규모 반격에 나섰다. 이날 새벽 텔아비브 등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텔아비브 상공에서는 방공망 요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잇따랐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외교단지 인근에서는 폭발과 화염이 포착됐고, 사우디 국방부는 미 대사관을 겨냥한 드론 2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란 언론은 혁명수비대가 쿠웨이트 내 미군 아리프잔 기지를 드론 10대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방공 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고,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은 미군 및 연합군 기지를 겨냥해 28건의 로켓·드론 작전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공격 범위는 이스라엘을 넘어 사우디, 바레인,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이라크, 요르단 등 걸프 및 인접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 미군 시설은 물론 공항·호텔 등 민간 인프라까지 피해가 발생하면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도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거론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적인 보복 방침을 천명했다. ━ “단 한 방울도 못 나간다”…호르무즈 봉쇄 위협 이란은 군사 대응과 함께 에너지 수송로 차단 카드도 꺼냈다. 혁명수비대 사령관 보좌관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됐다”며 “통과를 시도하는 어떤 선박도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실제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사망자 500명 넘어…민간 피해 확산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충돌로 이란에서는 최소 555명이 사망했다.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1명, 미군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레바논에서도 수십 명이 사망했으며, UAE 3명, 쿠웨이트와 바레인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중동 정세가 군사·외교·에너지 전선 전반으로 동시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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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뭐 타고 왔니' 북한 여자축구, 우즈베키스탄 3-0 완파...'명유정 해트트릭'

[OSEN=정승우 기자]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완파하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북한은 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웨스턴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제압했다. 2010년 이후 처음 밟은 대륙 무대에서 세 차례 우승 경험을 지닌 팀다운 경기력이었다. 출발부터 거셌다. 전반 6분 만에 균형을 깼다. 김경용의 낮은 헤더가 수비에 막혀 흐른 공을 채은용이 오른쪽에서 다시 연결했고, 이를 명유정이 잡아 왼쪽 상단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빠른 선제골로 흐름을 움켜쥐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예기치 못한 변수까지 맞았다. 골문을 지키던 마프투나 조님쿨로바가 수비 과정에서 마디나 히크마토바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다. 자리를 이어받은 자리는 서브 골키퍼 자리나 사이도바였다. 북한은 곧바로 간격을 벌렸다. 전반 20분 채은용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밀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명유정이 침착하게 왼쪽 구석을 찔렀다. 전반 40분에는 VAR 판독 끝에 히크마토바의 핸드볼이 확인되며 또 한 번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명유정은 다시 한 번 왼쪽 하단을 정확히 겨냥했다. 해트트릭 완성. 전반은 3-0으로 마무리됐다. 전반 내내 북한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묶어뒀다. 골키퍼 유손금은 사실상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맞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43분 사이도바가 리명금의 왼발 슛을 쳐내며 추가 실점을 막은 것이 위안이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북한은 측면에서 잇따라 크로스를 올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초반 5분 사이 두 차례 유효슈팅이 이어졌고, 우즈베키스탄 수비는 연속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우즈베키스탄의 첫 위협은 후반 중반이 지나서야 나왔다. 주장 류드밀라 카라치크의 침투 패스가 한 차례 골문을 향했지만 유손금이 침착하게 처리했다. 경기 막판 리송아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나며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점수는 3-0에서 더 늘어나지 않았다. 이날 북한은 점유율 80.8%를 기록했고, 슈팅 수는 28-1로 크게 앞섰다. 다만 유효슈팅은 6개에 그쳤고, 다수의 슈팅이 수비에 가로막히며 마무리 정확도는 과제로 남겼다. 북한은 2001년, 2003년, 2008년 대회 우승팀이다. 2010년 이후 실격과 예선 탈락, 기권 등으로 아시안컵에 나서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B조에는 중국, 방글라데시가 함께 속해 있다. 다음 일정은 방글라데시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맞붙는다. 16년 만에 돌아온 무대에서 북한은 첫 단추를 확실히 끼웠다. 명유정의 해트트릭과 압도적인 경기력. 복귀전은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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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장기전세 4만3907가구 수혜…미리내집 입주자 84%는 출산 의향

“최근 전셋값이 폭등하고 정부가 대출까지 묶으면서 많은 신혼부부가 주거 문제로 불안해합니다. 미리내집은 신혼부부들에게 ‘희망’이라고 불려요. 서울시가 미리내집 공급을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미리내집에 입주한 김모씨가 지난달 서울시 주택정책소통관에서 언급한 말이다. 서울시가 공급하고 있는 장기전세주택이 주거 안정과 저출생 극복이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세 보증금 부담에서 다소 벗어난 입주자들이 안정적 주거 환경에서 출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서울시는 3일 지난 20년간 장기전세주택 공급 성과와 정책 효과를 종합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장기전세주택은 인근 전세 시세 80% 이하 수준으로 공급되며 2년 단위 재계약을 통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집이다. 2007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장기전세주택은 국비 지원 없이 100% 서울시 재정으로 공급한다.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효과 발표 서울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241개 단지에서 3만7463호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했다. 보증금 인상률 역시 연평균 5% 수준으로 민간 주택 대비 인상률이 저렴한 편이다. 지난해 기준 장기전세주택 평균 보증금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의 54% 수준이었다. 장기 전세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07년 입주자는 현재 시세 대비 23% 수준 보증금으로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가 공급한 3만7463호에서 거주했거나 현재 거주 중인 가구는 총 4만3907가구다. 장기전세주택 거주자들의 보증금 절감액을 합산하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입주자들이 10조원가량의 보증금을 아꼈다는 것이 서울시의 분석이다. 입주 연도별 거주자들의 평균 보증금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의 차이에 가구 수를 곱해 계산한 결과다. 현재 거주 세대의 평균 거주 기간은 9.92년이다. 일반 임대차계약기간이 최장 4년인 것과 비교하면 2배 넘게 오래 사는 셈이다. 10년 이상 거주한 가구도 56%에 달했다. 3만7000호 공급…전세 보증금, 54% 수준 특히 2024년 도입된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는 저출생 극복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2274가구의 미리내집을 공급했다. 미리내집은 입주 이후 자녀를 1명만 출산하더라도 소득·자산 증가와 관계없이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2자녀 이상 출산할 경우 20년 거주 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 우선 매수 자격을 준다. 서울시는 미리내집 형태로 공급하는 주택의 유형도 다양화하고 있다. 기존엔 아파트 형태의 미리내집만 공급했지만, 지난해부터 한옥을 포함한 일반주택형,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보증금 지원형 등의 미리내집도 공급한다. 보증금 지원형은 신혼부부가 살고 싶은 주택을 물색해 오면 최대 6000만원 이내에서 보증금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비아파트 매입을 통한 일반주택형은 최고 114대 1, 공공 한옥형 미리내집은 최고 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덕분에 저출생 효과도 있다는 것이 서울시 분석이다. 실제로 입주자 설문조사 결과 미리내집에서 82명이 출생했다. 또 입주자 84%(216명 중 183명)가 ‘향후 가족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2024년 도입한 미리내집 정책은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출산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며 “저출생 극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미리내집에 ‘보증금 분할납부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보증금 분할납부제는 입주 시 보증금의 70%만 내고 나머지 30%는 유예하는 제도다. 대신 거주기간 동안 시중보다 저렴한 수준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장기전세주택은 지난 20년간 무주택 서울시민의 주거 사다리이자 임대료 상승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며 “시민 주거 안정, 저출생 극복을 동시에 견인하는 서울 대표 공공주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희철([email protected])

2026.03.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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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 최고 흥행작 등극...북미 수익 1천만 달러 돌파

[OSEN=연휘선 기자]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북미 흥행 수익 1천만 달러를 돌파하며 박찬욱 감독의 작품 중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3일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제공/배급 CJ ENM, 제작 모호필름·CJ ENM 스튜디오스) 측은 북미 흥행 수익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어쩔수가없다'는 북미에서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작품 중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하게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12월 25일 북미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는 지난 1월 16일 695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했다.  특히 확대 개봉 당일, 북미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유의미한 성과를 드러낸 바. 여기에 지난달 28일 북미 누적 흥행 수익 1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박찬욱 감독 전작 가운데 최고 스코어였던 '올드보이'의 북미 흥행 수익 24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CJ ENM 해외 배급 관계자는 "비영어권 영화의 북미 시장 진입 장벽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번 성과는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북미 극장에서는 기존 영화 팬층을 넘어 일반 관객까지 유입이 확대되었으며, 관람 후 자발적인 리뷰와 SNS 확산이 이어지면서 장기 상영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개봉 이후에도 로튼 토마토 97%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어쩔수가없다'를 향한 평단의 호평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필름 쓰렛(Film Threat)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다. 박찬욱 감독이 또 한 번 걸작을 탄생시켰다", 미국 연합 통신사(Associated Press)는 "'어쩔수가없다'에서 박찬욱 감독은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IGN 무비(IGN Movies)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에 또 하나의 성공작으로 자리매김한 '어쩔수가없다'는 도발적인 이미지와 동시대의 주제를 밀도 있게 엮어낸 유쾌하면서도 비극적인 스릴러", 오리지널 씬(Original Cin)은 "정교한 촬영과 설득력 있는 연기, 대비적인 로케이션을 통해 현실과 부조리가 교차하는 세계를 펼쳐 보인다. 현대 사회를 향한 통찰에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다"라며 극찬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CJ ENM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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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권, '민정이양' 앞두고 정치범 7천여명 석방

미얀마 군사정권, '민정이양' 앞두고 정치범 7천여명 석방 1만2천여명 기소·수배 취소…수치 고문은 제외된 듯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최근 총선을 마치고 '민간 정부' 출범을 준비 중인 미얀마 군사정권이 민주 진영 인사 등 정치범 7천여명을 석방하는 등 대규모 사면 조치를 단행했다. 3일(현지시간) 미얀마 국영 MRTV 등에 따르면 전날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테러방지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수감 중인 7천337명을 포함한 수감자 1만162명을 석방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거나 수배된 1만2천487명과 외국인 10명에 대해서도 기소나 수배를 취소하고 사건을 종결시켰다. 다만 테러방지법 위반 외 죄명으로 갇혀 있다 풀려난 수감자 2천800여명의 죄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군사정권 측은 성명을 내고 "국민의 정신적 평안함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전날 풀려난 사람 중에는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전 정부와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출신 수감자들이 포함됐다. 또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대학 학생회 회원들과 2023년 13년 형을 선고받은 사진기자 등도 석방됐다. 2022년 테러방지법으로 7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틴자르 아웅(30)은 전날 양곤의 악명 높은 인세인 교도소에서 풀려난 뒤 AP 통신에 "정말 기쁘다. 아직 교도소에 있는 모든 이가 석방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다만 2021년 군사쿠데타 이후 외부와 단절된 채 수감 생활 중인 수치 고문이 풀려날 기미는 아직 없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미얀마 인권단체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미얀마에는 지난달 말 현재 총 2만2천800여명의 정치범이 갇혀 있다. 군사정권은 집권 이후 테러방지법을 내세워 민주 진영 인사 등 반대 세력을 처벌, 탄압해왔다. 이번 조치는 군사정권이 명목상 민간 정부로 권력 이양을 앞두고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내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지난해 12월∼지난 1월 열린 미얀마 총선에서는 군사정권의 지원을 받는 통합단결발전당(USDP)이 상·하원 전체 의석의 86%를 사실상 장악했다. 이에 따라 미얀마는 약 2주 뒤 새 의회를 열고 내달 초 신임 대통령을 선출, 민간 정부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NLD 등 주요 야당의 출마가 배제된 채 열린 지난 총선을 대체로 군사정권 연장을 위한 요식행위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3.02. 21:26

ANA·JAL, 2030년까지 국제선 30% 확대…나리타 새 활주로 활용

ANA·JAL, 2030년까지 국제선 30% 확대…나리타 새 활주로 활용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의 양대 대형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이 2030년에 국제선 여객·화물 분야 사업 규모를 지난해 대비 30% 확대한다고 산케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들 항공사는 일본의 주요 관문 중 하나인 지바현 나리타공항에 2029년께 새로운 활주로가 생기는 것을 고려해 국제선을 강화하고 국내선은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ANA는 국제선 여객 부문에서 나리타공항 이착륙 규모를 70% 늘린다. 국내선은 인구 감소 등을 감안해 1% 축소한다. 2028년 4월 이후에는 소형 기종을 도입한다. 히라사와 준이치 ANA 부사장은 국제선 확대와 관련해 "국제 정세와 경기 동향을 지켜보면서 아직 운항하지 않은 지역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AL은 국제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를 기존 88대에서 99대로 늘린다. 특히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JAL은 지정학 문제 등에 대응해 마일리지와 금융 등 항공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분야의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돗토리 미쓰코 JAL 사장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3.02. 21:26

[글로컬] 트럼프의 이란 전쟁 '일거양득' 노렸다지만

[글로컬] 트럼프의 이란 전쟁 '일거양득' 노렸다지만 핵 위협 응징·중동 안보지형 재편 중간선거 승리 포석 '장대한 승리' 될지 '장구한 공포' 될지 시험대 올라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명분으로 이란의 핵 위협에 대한 응징을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국내외 정세를 단숨에 뒤집으려는 치밀한 '일거양득'의 계산이 깔려 있다. '중동 문제 해결'로 11월 중간 선거의 승기를 잡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 합동으로 지난달 28일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지도부 단지를 비롯한 주요 군사기지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지도부를 제거하고, 10척의 이란 함정 및 해군본부를 완전히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대한 분노'로 명명한 이번 작전은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이란의 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응징이라는 1차 목적을 달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핵무기를 만들려 했고,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침묵의 암살자' 스텔스 B-2 스피릿 폭격기를 투입해 이란 남부 전선의 지하 탄도 미사일 저장 시설을 타격했다고 한다. 초대형 정밀 관통탄인 벙커버스터까지 동원됐다. 미국은 지난해 6월에도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하는 '미드나잇 해머' 작전을 폈다. 그런데도 이란은 핵 개발 의지를 꺾지 않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핵시설 지하화 등으로 대비했기 때문에 미국의 공격이 완벽한 파괴로 이어졌을지는 미지수다. 미국은 또한 중앙정보국(CIA)의 첩보를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최고지도자 집무실 등이 모여 있는 이란 권력의 심장부에서 하메네이가 참석하는 최고지도부 회의를 결정적 표적으로 삼았다. 압도적 군사력으로 기습 공격을 단행해 이란에 최고지도부 공백사태를 안겼다. 이란은 최고지도자가 선출된 대통령에 대한 해임권을 갖는 신정(神政) 체제다. 최고지도자 사망에 따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사법부 수장, 헌법수호위원회의 이슬람법 전문가 1명 등 3명이 지도자위원회를 구성해 최고지도자의 권한을 대행하며 새 최고지도자를 선출할 전망이다. 하지만 임시 지도체제보다 하메네이의 오른팔로 불렸던 모흐베르 전 부통령과, 군사·안보 총괄하는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전시 상황에서 실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은 새 최고지도자를 미국에 협조적 인물로 바꾸는 것을 원하겠지만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단기에 끝내고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해내지 못한 중동의 안보지형 재편을 이뤄냄으로써 오는 11월로 예정된 중간 선거에서 재신임을 얻는데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는 "큰 나라인 만큼 4주 정도, 아니면 그보다 짧게 걸릴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공격이 길면 '4주'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동에서 시아파의 맹주이자 군사력 측면에서도 강자인 이란과의 전쟁을 가능한 조기에 마무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민들도 절반 이상이 이란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 것도 변수다. 과거 이라크전과 아프간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막대한 병력 손실과 비용이 들어갔던 것을 '고통스런 기억'으로 갖고 있다. 전쟁이 길어지고 미국인 추가 희생자가 나오면 오히려 역풍이 불 수 있다. 이번 이란과의 전쟁으로 중국의 원유 수입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예상되면서 중국의 원유 수급 체제가 흔들리게 된 점은 미국이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구도에서 견제 효과를 낼 수 있다. 중국 원유 수입량의 약 3분의 1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장기전으로 가면 중국은 더 심각해진다. 전쟁에는 명분과 실리가 혼재한다. 미국이 이번 작전에 붙인 '장대한 분노'는 자칫 이란과 반미 세력에게 새로운 분노의 씨앗을 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쟁의 노림수가 무엇이든, 그 대가는 무고한 시민들의 삶과 불안정한 세계 경제가 치러야 한다. 이란 초등학교의 대규모 인명피해는 시작일 뿐일지도 모른다. 트럼프의 도박이 '장대한 승리'가 될지, 아니면 전 세계를 '장구한 공포'로 몰아넣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승호

2026.03.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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