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딸 지우를 위해 약 427만 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급 관광열차 '해랑열차' 2박 3일 졸업여행을 선물했다.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실제상황) 장영란 충격받은 천사같던 아들딸의 인생 첫 반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딸 지우의 졸업을 기념해 해랑열차 여행을 계획한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해랑열차에 대해 "국내 최초 열차에서 자고, 먹고, 놀고 하는 열차"라며 그 특별함을 소개했다. 하지만 남편 한창은 "기차 여행하는 팀들 다 봤는데 애들 있는 팀 한 팀도 없다"고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장영란은 "비싸서 그래, 이거"라고 솔직하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한창은 해랑열차의 가격을 "2박 3일에 427만 원입니다"라고 공개했고, 장영란 역시 "생각보다 너무 비싸요"라며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영란이 초호화 열차 여행을 감행한 이유도 밝혔다. 장영란은 "해외 가는 거보다 전국을 갔다 오는 게 지우, 준우한테 너무 좋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하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국내 추억을 선물하고자 하는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박근희([email protected])
2025.12.10. 17:42
[OSEN=강필주 기자]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에서 포착된 부적절 접촉 논란으로 여론이 들끓었던 강원 삼척시청 육상팀 김완기 감독이 결국 중징계를 받았다. 다만 실제 징계 사유는 당시 논란이 됐던 신체 접촉과는 무관했다. 삼척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완기 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으며, 공식 징계 사유는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이었다고 '뉴스1'이 전했다. 논란은 지난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에서 발생했다. 여자 국내부 이수민(삼척시청)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김 감독이 선수를 부축하는 장면이 영상에 잡히며 의혹이 제기됐다. 김 감독은 선수가 제대로 속도를 줄이기도 전에 타월로 이수민의 상체 부위를 감싸기 위해 끌어안았다. 그러자 이수민은 얼굴을 찡그리며 거부하는 듯한 동작으로 감독의 손을 뿌리쳤다. 이 장면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감독의 손 위치가 이상하다", "선수가 불쾌해 보였다"며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논란이 확산됐다. 하지만 징계 내용은 논란과 달랐다. 육상팀 선수들이 제출한 진정서에는 신체 접촉 관련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김 감독의 언행 문제, 대회 준비 과정, 직권남용, 소통 문제 등을 근거로 시체육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스포츠공정위에 출석한 이수민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 역시 신체 접촉 부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기 감독은 논란 직후 '뉴스1'를 통해 "마라톤은 결승선 통과 직후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 잡아주지 않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몸이 앞으로 쏠려 부축했는데 팔이 명치 쪽에 닿아 선수에게 통증이 갔고, 순간적으로 뿌리친 것 같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10. 17:41
[OSEN=길준영 기자]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 대표팀과 맞붙는 호주 대표팀 핵심 선수인 리암 핸드릭스(36)와 트래비스 바자나(23)가 대회 참가를 선언했다.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호주 대표팀 데이브 닐슨 감독이 리암 핸드릭스와 트래비스 바자나의 WBC 참가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WBC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06년 초대 대회 4강 진출, 2009년 대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냈지만 이후 2013년, 2017년, 2023년 3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내년 대회 토너먼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C조에 편성됐다. 3월 5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맞붙는 일정이다. 호주는 한국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다. 호주는 지난 대회에서 한국에 큰 아픔을 준 팀이다. 첫 경기에서 호주를 만난 한국은 6회까지 4-2로 앞섰지만 7회와 8회 연달아 3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7-8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첫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결국 2승 2패를 기록하며 B조 3위에 머물렀고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내년 대회에서도 한국은 호주보다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인 핸드릭스와 바자나의 대표팀 참가 확정 소식은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은 아니다. 핸드릭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490경기(663⅔이닝) 33승 36패 42홀드 116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한 베테랑 우완 불펜투수다. 2019년, 2021년, 2022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특급 마무리투수로 활약했지만 혈액암에 걸려 2023년 WBC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2023년 이후 부상 때문에 한동안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던 핸드릭스는 올해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14경기(13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최고 구속은 시속 96.7마일(155.6km)까지 나와 아직까지 경쟁력 있는 강속구를 보여줬다. 바자나는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으로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특급 내야수 유망주다. 현재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7위에 올라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까지 승격하면서 빅리그 데뷔가 가까워졌다. 마이너리그 통산 111경기 타율 2할4푼3리(403타수 98안타) 12홈런 51타점 91득점 17도루 OPS .801을 기록한 바자나는 지난해 프리미어12 호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성적은 5경기 타율 2할6푼3리(19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 OPS .596으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만큼 내년 WBC 호주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12.10. 17:40
[OSEN=정승우 기자] "선수 탓할 부분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4승 2패(승점 12) 8위, 맨시티는 4승 1무 1패(승점 13)로 5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까진 레알의 그림이었다. 비니시우스–호드리구–곤살로 가르시아로 이어지는 역습 라인이 위협을 만들었고, 추아메니와 벨링엄이 중원에서 맨시티의 빌드를 끊었다. 전반 28분 카레라스의 수비 성공 이후 벨링엄이 드리블로 전진했고, 오른쪽으로 빠지는 호드리구에게 내준 패스를 호드리구가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알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5분 코너킥 수비에 실패하며 오라일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40분 뤼디거의 파울이 VAR 끝에 페널티킥으로 번졌다. 키커로 나선 홀란이 전반 43분 침착하게 골문 오른쪽을 갈라 역전에 성공했다. 쿠르투아는 동점골 장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홀란·셰르키·도쿠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체면을 세웠다. 후반 들어 맨시티는 라인을 내리고 4-1-4-1 블록으로 굳게 문을 걸어 잠갔다. 레알은 박스 앞에서 볼만 돌리다 공간을 찾지 못했고, 알론소 감독은 아르다 귈레르와 브라힘 디아스를 차례로 투입하며 창의성을 더했지만, 비니시우스의 결정적인 슈팅들이 연달아 빗나가며 득점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후반 막판 투입된 엔드릭의 헤더마저 크로스바를 스치고 나가면서 베르나베우는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최종 기대득점(xG)은 맨시티 2.54, 레알 1.44. 스코어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레알이 열세였던 경기였다.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베르나베우에는 야유와 휘슬이 뒤섞여 울렸고, 최근 리그 5경기 1승에 이어 '현대 축구의 라이벌'에게 또 한 번 홈에서 무너진 알론소 감독을 향한 시선도 한층 차가워졌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 나선 사비 알론소 감독은 "매우 치열한 경기였다. 두 팀 모두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순간들이 있었고, 상대는 코너킥과 페널티킥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것을 쏟아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런 경기력에 대해 선수들에게 탓할 것은 없다. 우리는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지만, 계속 믿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 힘든 시기는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알론소는 "우리가 어떤 대회에 나서든, 어떤 상대를 만나든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분명한 목표다. 오늘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였고, 우리는 집중력과 템포 모두에서 수준을 끌어올렸다. 득점도 했고, 기회도 만들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싸웠다. 이 모습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는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서로 잘 알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우리가 관중의 도움이 필요할 때 팬들은 우리를 힘껏 밀어줬다. 그 응원은 확실히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10. 17:38
[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 매니저들이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지난 10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사건반장’에서는 최근 불거진 박나래의 의혹에 대해서 다뤘다. 특히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인 ‘주사이모’에 대한 전 매니저들의 또 다른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심리상담가 박상희는 “전 매니저에 따르면 박나래는 자택과 일산 ‘주사이모’의 집, 그리고 차에서 링거를 맞았다. 링거를 맞으면서 박 씨가 잠든 후에도 ‘주사이모’라는 분이 여러 종류의 약을 계속 투입했다고 한다. 매니저가 보기에는 너무 충격적이라서 ‘응급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사와 약의 사진을 찍어놓은 것이지 협박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은 박나래 씨가 매니저들에게 ‘주사이모 왠지 의사 아닌 것 같아’라는 이야기도 했다더라. 그래서 매니저들이 ‘그러면 링거 맞고, 약 먹으면 안 되지 않냐’고 이야기하니까 ‘그런데 내가 이 언니 때문에 몸이 좋아졌다. 의사 아닌 것 같긴 한데 또 의사 같기도 하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또 “매니저들이 걱정돼서 주사이모가 제공한 약을 주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그랬더니 ‘이런 것도 못해주면 이 일을 왜 하냐’면서 욕을 했다고 주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건반장’은 “또 다른 주사이모도 있었다”는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건반장’은 “2023년 지방 촬영 당시에 예전에 소속돼 있던 소속사 관계자가 새로운 주사이모를 소개해줬고, 그 주사이모는 호텔로 와서 링거를 놔줬다고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정재형이 박나래의 주사이모와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 전 매니저들은 “두 사람이 일반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의 주사이모 관련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해 12월 방송됐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정재형의 발언이 논란이 됐던 상황. 당시 정재형은 박나래와 함께 김장을 하는 에피소드에 출연했고, 김장이 끝난 후 박나래가 링거 예약에 언급하면서 정재형에게 같이 하자고 말했기 때문. 이후 주사이모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재형에게까지 파장이 전해졌다.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에 대해서 OSEN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 ‘주사이모’와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JT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0. 17:37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결혼자금, 집값에 허덕이는 월급쟁이 '상웅'이 손에 쥔 돈만큼 힘이 강해지는 능력을 얻게 되며, 생활비와 초능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히어로물 '캐셔로'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선보였다. 메인 포스터는 상처 난 얼굴, 찢어진 옷차림. 히어로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상웅’(이준호)의 모습이 우선 눈에 띈다. 하루아침에 손에 쥔 현금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상웅’. 흘러내리는 동전과 “월급 태워 남 구하는 내돈내힘 캐시 히어로”라는 카피는,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해야 하는 짠내나는 히어로의 일상을 예고한다. 그의 뒤편으로,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상웅’의 여자친구 ‘민숙’(김혜준), 그리고 술을 마시면 어디든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변호인’(김병철)과 칼로리를 섭취하면 염력을 발휘하는 ‘방은미’(김향기)의 모습은, 이들이 ‘상웅’과 함께 펼칠 활약상을 궁금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힘을 쓰면 쓸수록 흩날리는 지폐 다발과 떨어지는 동전을 보면서 경악하는 ‘상웅’과 ‘민숙’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얻게 된 초능력에 “아, 무슨 호구예요? 싫어요!”라며 질색하는 ‘상웅’의 모습은 살다 보면 맞닥뜨리는 설명불가, 이해불가의 상황을 연상시키며 그 자체로 웃프다. 결혼도 해야 하고 집도 사야 한다며 초능력을 쓰지 말라고 압박하는 여자친구 ‘민숙’의 말과 달리, ‘상웅’ 앞에는 힘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계속 찾아온다. 설상가상 대한초능력자협회 ‘변호인’과 ‘방은미’, 그리고 초능력자를 노리는 ‘범인회’의 ‘조나단’(이채민)과 ‘조안나’(강한나), ‘조원도’(김의성)까지 등장해 혼란스러운 ‘상웅’의 일상을 더욱 어지럽게 만든다. 술을 마시면 어떤 장애물이든 모두 통과하는 ‘변호인’과 뭐든 먹을수록 염력이 발동하는 ‘방은미’와 함께 월급을 털어 초능력을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인 ‘상웅’. 그런 그에게 “현대 사회에서 초능력보다 더 센 게 뭔지 알아? 능력이야”라고 말하는 ‘조안나’의 대사는, 사회적인 힘과 능력이 우선시 되는 현대 사회에 대한 짠한 공감과 함께, 정말 돈이 없는데도 수중에 가진 돈이 있어야만 힘을 쓸 수 있는 ‘상웅’이 ‘범인회’에 맞서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케 한다. 이어지는 “그 많은 히어로들은 어떻게 나쁜 놈들을 때려잡으면서 가정을 유지하고 직장에 다녔을까?”라는 ‘상웅’의 대사는, 여타 히어로들과는 다른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면모를 지닌 생활밀착형 히어로 '캐셔로'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올 연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질 세상 어디에도 없을 짠내나는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캐셔로'는 오는 12월 26(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12.10. 17:35
다음 달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수도권매립지의 쓰레기 반입 규정이 대폭 개정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1일 인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에 내년 반입이 예상되는 직매립 대상 폐기물이 약 8만9000t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상 반입량 58만8000t 대비 85%가량 감소한 수치로, 직매립 금지 조처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시행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담긴 일반 쓰레기는 매립이 불가능해지고,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게 된다. SL공사는 반입량 급감에 대비해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 등에 관한 사무처리규정'을 현장 여건에 맞게 개정한다. 먼저 생활폐기물 잔재물의 반입 허용 시간은 현재 평일 9∼10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해 예산 절감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도모한다. 다만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반입 시간을 조정하거나 토요일 및 공휴일 반입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는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라 올해까지만 운영되며, 반입 수수료 인상도 검토된다. 반입 차량 위반에 대한 벌점 기준은 기존의 3분의 2 수준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반입 정지 조치는 반입량 감소로 실효성이 낮아져 규정에서 삭제된다. 또 폐기물 반입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부과되는 반입 정지 기준 기간은 종전 6개월에서 1년 이상으로 변경된다. 원칙적으로 수도권매립지에 반입 가능한 폐기물은 생활폐기물 잔재물, 음폐수, 고형화오니,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제한된다. 2022년 7월 이후 반입되지 않은 공사장생활잔재 폐기물 차량(빨간색)은 중간처리잔재 폐기물 차량(연녹색)으로 도색이 통합된다. SL공사 관계자는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개정된 사무처리 규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12.10. 17:35
[OSEN=강희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국제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국내 스포츠 단체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으로 조직의 정보보호를 위한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안 체계의 적합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다. KLPGA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조직·개인·물리·기술 통제), 개인정보보호 법령 준수, 주요 정보서비스 기반 기술 보안 및 취약점 개선 등 3개 영역, 93개 심사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회원 정보, 대회 데이터, 온라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보보호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해 온 KLPGA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국제적 수준의 정보보호 시스템을 갖춘 조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스포츠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스포츠 단체 최초로 ISO 27001을 획득한 것은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넘어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정보보호는 스포츠 산업에서도 필수적인 경영 요소이며, ISO 27001 획득은 KLPGA가 그 기준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LPGA는 이번 ISO 27001 인증을 기반으로 정보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리스크를 줄임으로써 대외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KLPGA가 추진하는 데이터 및 AI 기반의 신규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5.12.10. 17:33
[OSEN=최이정 기자] 가요계의 대표적인 낭만주의자이자 다수의 명곡 주인공인 가수 최백호가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낭만의 50년, 시간의 흔적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낭만에 대하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입영전야’, ‘영일만 친구’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게 남은 히트곡을 통해 시대의 감성을 노래해온 최백호는 오는 2026년 1월 24일(토)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그때 그 시절’. 반세기에 걸친 그의 음악 인생을 되짚어보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낭만의 감성을 무대 위에서 생생히 전달한다. 관객들은 지난 시간의 추억과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최백호는 SBS 드라마 ‘모범택시3’ OST와 tvN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OST ‘희망의 나라로’를 통해 다시금 대중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담은 목소리는 세대를 초월해 감동을 전하며, 여전히 ‘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임을 입증하고 있다. 최백호는 “50년 동안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었다는 건 관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공연은 제 인생의 ‘감사 인사’이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무대”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50년 음악 인생의 발자취와 현재를 동시에 담아내는 무대로 꾸며진다. 드라마 속 감동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는 특별한 구성과 더불어, 영상·아카이브 이미지·필름 질감의 조명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적 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랜 세월 함께한 최백호 밴드의 섬세한 연주, 여기에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한층 깊은 여운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NOL티켓, 티켓링크으로 예매 시작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파이오니아(주)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0. 17:31
[OSEN=선미경 기자] 밴드 DAY6(데이식스)의 Young K(영케이)가 어드벤트 캘린더 티저로 연말 분위기를 전했다. DAY6는 오는 15일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Lovin' the Christmas'(러빙 더 크리스마스)를 발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그룹 공식 SNS에 성진의 티저를 오픈한 데 이어 10일 오후 Young K의 어드벤트 캘린더 커버, 개별 포토, 손 글씨, 오디오 메시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게재했다. 이미지 속 Young K가 트리를 배경으로 포근한 무드를 선사했다면 음성 메시지로는 "My Day(팬덤명: 마이데이), 벌써 2025년의 마지막 달이 와버렸습니다. 올해도 저희 DAY6의 곁을 지켜준 My Day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과 저희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신곡 'Lovin' the Christmas'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주세요"라며 다정한 마음을 건넸다. 또 Young K는 손 글씨로 가사 "I think I'm fallin' in love with Christmas"를 선보이며 시즌송 'Lovin' the Christmas'의 로맨틱한 감성을 예고했다. 새 디지털 싱글 'Lovin' the Christmas'는 '믿고 듣는 데이식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즌송이다. DAY6는 데뷔 첫 시즌송 발매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2025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한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번 콘서트는 무대를 중심으로 360도 개방되어 풍부한 공간감을 선사하며 마지막 공연일인 21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진행한다. DAY6의 새 디지털 싱글 'Lovin' the Christmas'는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0. 17:26
반크 '글로벌 소버린 AI 포럼' 출범…"AI 시대 주권은 데이터"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글로벌 소버린 AI(인공지능) 포럼'을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반크는 전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국제포럼에서 '글로벌 소버린 AI 포럼'을 공식 출범하고 '대한민국 AI 주권 글로벌 공헌 실행 프로젝트와 한국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안중근의 미완성 동양평화론, 대한민국 주권 AI 글로벌 공헌 프로젝트로 완성하자'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 시대의 주권은 더 이상 국경이 아니라 데이터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박 단장은 강대국 중심의 알고리즘이 만들어내는 정보 왜곡과 디지털 식민주의의 심화 가능성을 경고하며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21세기 인공지능 시대 가치로 확장한 'AI 평화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식민의 아픔을 극복하고 협력국으로 성장한 독특한 경험을 가진 국가로서 아프리카·아세안·남미·인도 등 데이터 종속에 시달리는 국가들과 연대해 주권 AI 기반의 새로운 국제평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AI 플랫폼에서 나타나는 역사·문화 왜곡 문제와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권소영 반크 연구원은 'AI 속 한국 역사·문화 왜곡 현황과 원인 및 경로'를 주제로 글로벌 AI에서 드러난 한국 관련 왜곡 사례들을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진
2025.12.10. 17:25
日방위상, 나토 수장·伊국방과 화상회담…中레이더 우려 공유 中대응 외교전 나서…"日, '中훈련 위험' 국제사회에 알려 지지 확보 방침"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중국군 항공모함 함재기의 일본 자위대 전투기 대상 '레이더 조준' 사건을 둘러싸고 양국이 책임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서방 고위급 인사들과 화상 회담을 하며 외교전에 나섰다.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이달 초순 프랑스, 독일 외교장관과 잇따라 회담하며 일본을 비판한 것에 대응해 우군 확보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방위상은 전날 밤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연이어 온라인 회담을 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잇따라 진행된 회담에서 중국 전투기의 간헐적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중국군과 러시아군 폭격기의 일본 영공 주변 공동 비행 등을 설명하고 강한 우려를 공유했다. 크로세토 장관은 "일본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명확히 이해한다. 일본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연대를 표명한다. 양국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고이즈미 방위상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전했다. 일본은 이탈리아, 영국과 함께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고이즈미 방위상은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에서 레이더 조사 문제 등과 관련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하고, 향후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 안보가 불가분이라는 인식을 나타내고,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과 나토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전했다. 한편, 닛케이는 중국 전투기의 레이더 조사 과정에서 중국이 사전에 훈련을 통지했는지 여부를 놓고 중일이 신경전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일본 오키나와현 섬 인근에서 굳이 훈련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중국군이 일본 근해에서 과거에 실시한 훈련과 비교해도 이번 (훈련) 해역은 일본에 가까워 항공자위대가 대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설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우발적 충돌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훈련이었다'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알려 지지를 얻을 방침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신조 정권에서 총리 비서관을 지내며 한국, 중국과의 레이더 조사 문제에 대응했던 시마다 가즈히사 전 방위성 사무차관은 "일본 영토와 가까운 곳에서 훈련하면 일본 측이 자국 영공을 지키는 체제(태세)를 취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것을 알고 (중국이 레이더 조사를) 한 것은 도발적"이라고 닛케이에 말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철회를 요구하는 중국은 레이더 조사 사건 이후에도 오키나와현 인근 지역에서 항공모함 선단과 폭격기를 운항하며 무력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5.12.10. 17:25
EU 규제당국, '불공정 보조금' 의혹 中테무 유럽본사 압수수색 위반 확인시 총매출액 최대 10% 벌금…유럽서 中저가제품 대량유입 우려 커져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이 중국 정부의 불공정 보조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하고자 중국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테무의 유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EU 규제당국은 지난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테무 유럽 본사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EU 당국은 자체 조사나 내부 고발자 등을 통해 위반 증거를 확보했을 때 압수수색을 진행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U의 행정부 격인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압수수색을 한 기업명을 밝히지 않은 채 "집행위원회가 역외보조금규정(FSR)에 따라 EU 내 전자 상거래 부문에서 활동하는 한 회사의 사업장을 사전 통보 없이 점검했음을 확인한다"고만 밝혔다. 테무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FRS는 EU가 역외국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EU 시장에서 경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왜곡을 시정한다는 취지로 2023년 7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구체적으로 EU는 역외 기업이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과도한 보조금을 받을 경우 불공정 경쟁으로 간주하고 규제한다. 보조금은 세금 감면 또는 우대뿐만 아니라 무이자 대출 및 저금리 금융 등도 해당한다. 이를 어긴 기업은 연간 총매출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 EU에서는 중국 저가 수입품 대량 유입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테무의 최신 투명성 보고서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 2023년 4월에 유럽 시장에 진출했음에도 EU 내에서 월평균 약 1억1천6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유럽 내 소매업체들은 150유로(약 25만원) 미만 관세 면세 정책으로 인해 중국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저가 제품이 역내로 대량 유입되고 있다며 불공정함을 주장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말까지 해당 관세 면세를 폐지할 계획이다. 테무가 유럽 당국과 규제 문제로 마찰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EU 집행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인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따라 테무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EU 집행위원회는 테무가 자사 플랫폼에서 불법 제품 판매를 막기 위한 충분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내놨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5.12.10. 17:25
[그래픽] 미국 ESTA 입국 외국인 심사 강화 방안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ESTA 신청자에게 지난 5년간의 소셜미디어 정보 제출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규정안을 10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원형민
2025.12.10. 17:25
[그래픽] 미국 연준 2026년 미국 경제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내년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지난 9월에 전망한 1.8%보다 0.5%포인트 높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지
2025.12.10. 17:25
美국방 "호주·영국과 억지역량 구축"…오커스 지속 재확인 호주 국방 "트럼프, 오커스 전속력으로 추진하라고 밝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호주, 영국과의 오커스(AUKUS) 안보 동맹에 대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억지 효과를 보여주는 실질적 역량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함께 회의를 열어 "우리의 목표는 미국, 호주, 영국 국민을 위한 평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태평양이든, (유럽) 대륙이든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라들을 좋아한다"며 "오늘 우리 논의는 호주와 영국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2021년에 체결한 오커스 안보 협정은 3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핵추진 잠수함(재래식 무장) 역량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방부는 이 협정을 재검토했고, 호주에서는 미국이 핵추진 잠수함 협력을 중단 또는 축소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돼왔다. 지난 9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오커스는 전력을 다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헤그세스 장관도 이날 오커스 지속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헤그세스 장관은 국방부의 오커스 검토 결과 "우리 나라들 사이에서 '힘을 통한 평화'를 반영하는,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하드파워 적용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오커스와 관련한 진전에 우리는 매우 고무돼 있다"며 "(미국) 대통령과 호주 총리가 회동한 지 6주밖에 안 됐는데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커스를 전속력으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12개월간 오커스와 관련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지난 6주간 호주 퍼스 남쪽 기지에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버몬트함이 들어와 미국 본토 밖에서 이뤄진 것 중 가장 광범위한 미 핵잠수함 정비 작업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커스는 거대한 프로젝트이며 앞으로 할 일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힐리 장관은 "이제 검토는 끝났고 세 나라는 새로운 약속과 새로운 결의로 오커스를 재가동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제는 실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5.12.10. 17:25
세계의 날씨(12월11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8∼ 9│ 흐림 │멜 버 른│ 11∼ 22│ 구름조금 │ ├───────┼────┼─────┼───────┼────┼─────┤ │아 테 네│ 6∼ 18│ 맑음 │멕 시 코 시 티│ 7∼ 17│ 소나기 │ ├───────┼────┼─────┼───────┼────┼─────┤ │방 콕│ 24∼ 33│ 비 │마 이 애 미│ 14∼ 24│ 맑음 │ ├───────┼────┼─────┼───────┼────┼─────┤ │베 이 징│ -3∼ 3│ 흐림 │몬 트 리 올│ -6∼ -5│ 눈 │ ├───────┼────┼─────┼───────┼────┼─────┤ │베 오 그 라 드│ 3∼ 6│ 비 │모 스 크 바│ 0∼ 4│ 눈비 │ ├───────┼────┼─────┼───────┼────┼─────┤ │베 를 린│ 9∼ 11│ 흐림 │나 이 로 비│ 15∼ 26│ 흐림 │ ├───────┼────┼─────┼───────┼────┼─────┤ │브 뤼 셀│ 7∼ 10│ 흐림 │뉴 델 리│ 8∼ 24│ 안개 │ ├───────┼────┼─────┼───────┼────┼─────┤ │부 다 페 스 트│ 4∼ 6│ 흐림 │뉴 욕│ 1∼ 2│ 맑음 │ ├───────┼────┼─────┼───────┼────┼─────┤ │붸노스아이레스│ 22∼ 31│ 뇌우 │파 리│ 9∼ 13│ 비 │ ├───────┼────┼─────┼───────┼────┼─────┤ │카 이 로│ 11∼ 20│ 소나기 │프 라 하│ 7∼ 9│ 구름조금 │ ├───────┼────┼─────┼───────┼────┼─────┤ │더 블 린│ 3∼ 12│ 소나기 │리우데자네이루│ 24∼ 34│ 흐림 │ ├───────┼────┼─────┼───────┼────┼─────┤ │프랑크 푸르트│ 6∼ 10│ 흐림 │로 마│ 4∼ 12│ 안개 │ ├───────┼────┼─────┼───────┼────┼─────┤ │제 네 바│ 2∼ 8│ 구름조금 │샌 프란시스코│ 8∼ 13│ 맑음 │ ├───────┼────┼─────┼───────┼────┼─────┤ │하 노 이│ 20∼ 22│흐려져 비 │상 파 울 루│ 19∼ 29│ 구름조금 │ ├───────┼────┼─────┼───────┼────┼─────┤ │홍 콩│ 20∼ 24│ 흐림 │싱 가 포 르│ 24∼ 33│ 뇌우 │ ├───────┼────┼─────┼───────┼────┼─────┤ │호 놀 룰 루│ 22∼ 27│ 소나기 │스 톡 홀 름│ 5∼ 8│ 비 │ ├───────┼────┼─────┼───────┼────┼─────┤ │이 스 탄 불│ 8∼ 14│ 소나기 │시 드 니│ 19∼ 23│ 뇌우 │ ├───────┼────┼─────┼───────┼────┼─────┤ │자 카 르 타│ 26∼ 32│ 소나기 │타 이 베 이│ 17∼ 21│ 비 │ ├───────┼────┼─────┼───────┼────┼─────┤ │요하 네스 버그│ 14∼ 27│ 뇌우 │테 헤 란│ 3∼ 13│ 소나기 │ ├───────┼────┼─────┼───────┼────┼─────┤ │쿠알라 룸푸르│ 23∼ 33│ 뇌우 │텔 아 비 브│ 13∼ 17│ 비 │ ├───────┼────┼─────┼───────┼────┼─────┤ │리 마│ 14∼ 24│ 흐림 │도 쿄│ 5∼ 15│ 흐림 │ ├───────┼────┼─────┼───────┼────┼─────┤ │리 스 본│ 9∼ 15│ 소나기 │토 론 토│-10∼ -3│ 소낙눈 │ ├───────┼────┼─────┼───────┼────┼─────┤ │런 던│ 8∼ 12│ 흐림 │밴 쿠 버│ 7∼ 10│ 흐림 │ ├───────┼────┼─────┼───────┼────┼─────┤ │로스 앤젤레스│ 12∼ 27│ 맑음 │바 르 샤 바│ 8∼ 10│ 소나기 │ ├───────┼────┼─────┼───────┼────┼─────┤ │마 드 리 드│ 4∼ 14│ 흐림 │워 싱 턴│ -1∼ 3│ 흐림 │ ├───────┼────┼─────┼───────┼────┼─────┤ │마 닐 라│ 24∼ 27│흐려져 비 │취 리 히│ 4∼ 7│ 흐림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5.12.10. 17:25
[속보]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차도, 노르웨이 도착<로이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재우
2025.12.10. 17:25
미국 내 42개 지역 검찰총장들이 주요 거대 기술기업에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뉴욕주를 비롯한 38개 주와 워싱턴DC 등 4개 지역 검찰총장들은 10일(현지시간) 오픈AI와 구글을 비롯한 13개 기술기업에 공개서한을 보내 AI 챗봇이 아동과 성인에 정신건강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한의 수신 대상에는 앤트로픽과 애플, 차이AI, 캐릭터테크놀로지, 루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노미AI, 퍼플렉시티, 레플리카, xAI 등도 포함됐다. 이들은 서한에서 "AI 챗봇은 이용자의 망상을 부추기거나 인간과 대화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며 "이는 이용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훼손하는 '다크 패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한 10대 청소년이 AI 챗봇과 대화한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 등을 언급하면서 기업들에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AI가 면허 없이 정신건강 관련 상담과 유사한 조언을 하거나 범죄 행위를 부추기는 것도 법에 저촉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기업들에 주·연방 규제당국이 검토할 수 있는 독립적인 외부 감사를 받고, AI 답변의 위험성에 대한 명확한 경고 문구를 게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서한에는 공화당과 민주당 등 양당 소속 검찰총장들이 초당적으로 연명했으나, 다수 AI 기업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는 참여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주 차원의 AI 규제를 제한하고 연방 차원에서 규제를 일원화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주별로 다른 규제를 통일시켜 기업들의 부담을 덜고 AI 산업을 진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주 검찰총장들은 이런 시도가 주 정부의 권한을 침해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12.10. 17:24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이정 기자] ‘독사과2’ MC 전현무가 “열애설이 지겹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13일(토)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6회에서는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친구의 행동이 친절인지 플러팅인지 알고 싶다”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본격 ‘독사과 테스트’ 전, 스튜디오 MC 이은지는 “요즘 MBTI별 플러팅 횟수가 화제다”며 전현무에게 대뜸 “축하한다”고 말한다. 공개열애 2번 경험이 있는 전현무는 어리둥절해하며 “또 열애설이냐? 나도 이제 지겹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알고 보니 전현무의 MBTI인 ‘ESTP’가 ‘플러팅 최강자’로 꼽힌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것. 이에 이은지는 “ESTP가 평생 플러팅을 약 3만 번 한다고 한다”고 설명하고, 윤태진과 양세찬은 “아, 열애설이 나는 이유가 있구나!”, “애플남이네~”라며 호응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대환장 케미 속, 전현무는 이날의 주인공(의뢰인의 남자친구)에 대해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라고 소개한다. 그러자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 세 여자 MC들은 입을 모아 “진짜 싫다”며 질색한다. 직후 제작진은 친절과 플러팅 사이를 실험하는 작전을 진행하고, 이를 본 MC들은 뜨거운 연애 논쟁을 벌인다. 그런가 하면, ‘독사과 테스트’에 들어간 주인공은 민감한 상황에서 애플녀에게 애매한 발언을 한다. 이를 본 여자 MC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실망스러워하고, 이때 전현무는 “그럼 내가 (여자친구가) 좋아할 대답을 해 보겠다”며 수준급 멘트를 시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허영지는 “현무 오빠, 이제 연애만 하면 된다!”라며 극찬하고, 전현무는 의기양양하게 “조만간 연애 좀 하겠네~”라면서 특종을 예고해 웃음을 더한다. 여자 MC들이 입을 모아 극찬한 ‘플러팅 최강자’ 전현무의 ‘여친 맞춤형’ 답변이 무엇인지는 13일(토)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BS Plus, Kstar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1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