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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관광문화예술대학, QS대학랭킹 세계 55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호텔·관광·레저 분야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26 QS 세계대학 전공분야별 순위’에 따르면, 영산대학교는 호스피탈리티 & 레저 매니지먼트(Hospitality & Leisure Management) 분야에서 세계 55위에 등극했다. 이는 전국 3위이자 비수도권 대학 중 부동의 1위 기록이다. 이번 발표에서 영산대는 특히 국내 주요 대학들과의 비교 순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영산대(55위)는 세종대(37위), 경희대(40위)와 함께 대한민국 호텔관광 교육의 ‘톱3(Top 3)’ 체제를 확고히 했다.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연구력 평가’ 지표에서 나타났다. 영산대는 해당 분야 연구력 부문에서 세계 8위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두며 국내 대학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구력 평가’ 지표에서 국내 유수 대학들을 모두 앞지른 수치로 영산대가 실무 교육을 넘어 학술적 역량에서도 세계 정상급 반열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영산대는 그간 AI Singularity(특이점) 시대에 발맞춰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AI Singularity 국제학술대회(AISIC)’를 지속 개최하는 등 글로벌 학술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관광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Humanity and Hospitality Conference’를 2025학년도에만 총 4차례 개최하며 글로벌 학술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러한 연구 중심의 글로벌 특성화 전략이 ‘세계 8위’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이다. 글로벌 교육 인프라 역시 체계적이다. 호텔관광학과에서 운영중인 THE (Tourism & Hospitality Education)센터를 필두로 글로벌 교육 연합체인 ‘Wise U THE Alliance’를 구축, 국내외 명문 대학들과 공동 학위제 및 교육과정 인증제를 추진하며 부산을 세계적 관광 교육의 거점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국내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최대 비영리 관광 기구인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에 가입하며 홍콩과기대 등 세계적 명문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부산RISE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관광 아카데미(STA)’를 운영하며 AI 기술과 ESG 경영을 실무에 접목하는 등 미래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글로벌 인프라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캐나다·필리핀 어학연수 등 해외 교류를 확대해 온 영산대는 특히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듀얼 랭귀지(Dual Language)’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모든 공식 행사를 영어로 진행하는 등 재학생들이 일상에서 글로벌 환경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실무와 언어 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 시스템의 토대에는 관광문화예술대학이 쌓아온 독보적인 실무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호텔관광학과는 국내 최다인 25명의 호텔 총지배인을, 항공관광학과는 동남권 최다 객실 승무원을 배출했다. 조리예술학부 또한 국내 최초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및 ‘셰프 오브 더 셰프’ 4명 배출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부구욱 총장은 “연구력 부문 세계 8위 달성은 영산대의 학술적 깊이가 세계 최정상급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면서 “국내 주요 명문 대학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라는 무대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캠퍼스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QS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는 외국 유학생들의 대학 선택과 글로벌 명문대 간 파트너십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성과는 영산대의 향후 국제적 위상 강화에 큰 탄력이 될 전망이다.

2026.03.26.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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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분 부른 '4개월 해든이 학대 살해'…친모에 무기징역 구형

생후 4개월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일명 ‘해든이 사건’ 친모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김용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 학대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함께 기소된 A씨의 남편 B씨에 대해서도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22일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4개월 아들을 폭행하고 샤워기 물을 틀어놓은 아기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씨는 학대를 방치하고 사건 참고인을 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됐다. 이 사건은 지난달 28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루면서 공분이 일었다. 당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 홈캠 영상엔 A씨가 아이를 발로 밟거나 머리를 거칠게 흔들고 거꾸로 들어 침대나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있었다. 또 타격음과 함께 찢어질 듯한 아이의 울음소리가 반복적으로 담겨 있었다. 또한 A씨가 “제발 좀 죽으라”, “죽여버릴 거”라고 외치는 소리도 확인됐다. 방송 이후 A씨 부부를 엄벌해 달라는 탄원서와 진정서가 수천건 접수됐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3.26.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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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 수 없는 모습들…육명심·홍순태·한정식·박영숙 추모전

사진은 부재의 증명이라지만 찍힌 이들도, 찍은 이들도 이제 없다. 작업실의 화가 최욱경은 이미 1985년 요절했고, 한영애(69)의 스물다섯 살 맨발 모습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1981년 친구들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가 박영숙도 지난해 세상을 떴다. 사진은 그가 39세에 유방암 수술을 받고는 잘 올라가지 않는 팔로 찍은 ‘36인의 포트레이트’ 연작이다. 서울 삼청로 뮤지엄한미에서 27일부터 여는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육명심ㆍ홍순태ㆍ한정식ㆍ박영숙’은 지난 10년 사이 세상을 등진 한국의 사진가 4인의 대표 연작을 소개하는 추모전. 시인 정현종의 동명의 시에서 따온 제목으로 네 작가가 바라보았던 세계가 관객의 감각 속에 다시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출품작 110여점 모두 미술관 소장품이다. 육명심(1933~2025)이 영정사진 찍듯 기록한 사람들도 이제는 볼 수 없다. 그는 '백민'부터 '검은 모살뜸''장승'으로 이어지는 '우리 것 삼부작'을 통해 우리 사회를 구성해온 다양한 인물 군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전시장에 나온 ‘백민’ 연작은 산업화로 농경사회가 급격히 소멸해 가던 197,80년대 무당ㆍ승려ㆍ농부들을 기록한 흑백 사진이다. 한 시대의 정신적ㆍ문화적 자화상으로 남은 집념의 기록이다. 그는 신구대ㆍ서울예대 사진과 창설 교수로, 한국 사진학의 기틀을 다졌다. 홍순태(1934~2016)는 반세기에 걸친 도시의 변화와 재건 과정에 중첩된 전통과 현대, 부조리와 화합을 ‘청계천’과 ‘서울’ 연작에 담았다. 한정식(1937~2022)은 사진을 통해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세계를 담고자 했다. 절제된 화면 속에 자연과 풍경을 담은 ‘고요’ 연작으로 사진의 영역을 확장했다. 전시를 준비한 송영숙 관장은 “네 사람 다 내 친구이자 동료 사진가였기에, 쓸쓸하다”라고 말했다. 7월 19일까지. 성인 1만5000원. 서울 율곡로 아라리오갤러리에서는 다음 달 18일까지 박영숙 추모전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가 열린다. 숙명여대 사학과 재학 중이던 1962년 교내 사진 동아리 ‘숙미회’를 만들었고, 1975년 세계여성의 해를 기념해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담은 사진들로 개인전을 열었다. 박영숙은 일찍이 카메라를 들어, 그 앞에 선 여성들이 렌즈 너머를 당당하게 응시하도록 했다. 사진 전문 트렁크갤러리(2007~2018)를 설립ㆍ운영하며 한국 현대 사진의 대모로 활약했다. 그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전시장에는 초기작 ‘장면’(1963~67)부터 마녀'(1988), '장미'(1988), '육체 그리고 성'(1998), '미친년들'(1999), '상실된 성'(2001), '갇힌 몸, 정처 없는 마음'(2002), '내 안의 마녀'(2005), '꽃이 그녀를 흔들다'(2005) 등 대표 연작 41점과 영상이 나왔다. 제목은 시인 김혜순이 박영숙에게 선물한 시 ‘꽃이 그녀를 흔들다’에서 따왔다. 이렇게 끝난다. " 여자가 미치지 않고 어찌, 노래를 하고, 춤을 추겠는가. 보라, 저 여자가 노래하고 춤춘다. 땅이 미쳐 저 꽃이 핀다 " 권근영([email protected])

2026.03.26.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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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기술자' 악명 떨친 이근안 전 경감, 88세 일기로 사망

군사독재 시절 '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친 이근안 전 경감이 88세를 일기로 숨졌다. 이근안은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25일 사망했다. 고인은 2023년 초 아내를 잃고 서울에서 홀로 지내왔으며 최근 건강이 악화해 요양병원에 입소했다고 한다. 이근안은 1970~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가혹 행위로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도 불거지면서 고문기술자라고 불렸다. 민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에 관한 수사가 본격화되자 1988년 수배된 그는 장기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고문 및 불법 구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조작 정황이 인정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는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전두환 정권 때 이근안이 주도했던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4월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한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2012년 12월 서울 성동구 한 식당에서 열린 자서전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고백' 출판기념회에서 "당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며 "애국이 아니면 누가 목숨을 내놓고 일했겠느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세월이 지나 정치 형태가 바뀌니까 내가 역적이 되고 이 멍에를 고스란히 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그 바람에 가족들도 거지가 되다시피 살았다"고 토로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3.26.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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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희망나눔'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사회공헌 확대 위한 업무협약

[OSEN=강희수 기자] 한기범희망나눔(이사장 이한범, 회장 한기범)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회장 박정철)가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6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사)한기범희망나눔 사무실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양 기관은 연예인과 스포츠인의 대중적 영향력과 한기범희망나눔의 공익 전문성을 결합해 어린이 심장병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자선 스포츠 행사, 나눔 캠페인, 재능 기부 및 홍보 활동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 운영함으로써 대중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 박정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연예인과 스포츠인이 가진 긍정적 영향력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강한 사회 조성과 나눔 실천을 위한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2026.03.26.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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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취임 후 최고 69%…“위기 관리 선방 평가, 국힘 실망도 반영”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9%를 기록했다. 취임 후 최고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여론 조사해 26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전화면접조사 방식이다. 국정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67%)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 대통령 국정평가는 1월 4주차 59%를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세다. 1월 4주차엔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이 확산하는 등의 이슈가 있었다. NBS는 2주 단위 조사다. 한국갤럽, 리얼미터 등 조사에서도 지난 1월 말 저점을 기록하고 계속 상승해 최근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양상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방향에 대한 평가도 오름세다.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7%,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5%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재해, 재난 등 국민생활 안전정책(72%), 지방 경쟁력 강화 등 지역균형발전정책(63%), 미래 인재 양성 및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정책(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최고 국정 지지율을 어떻게 봐야 할까.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이 대통령의 전화면접조사 지지율 상단을 65%로 봤는데 이를 넘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주가도 부양하고, 외교에 있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낫고, 실용적인 행보를 보이니 ‘뉴 이재명’과 같은 새로운 지지층이 유입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서 박 대표는 “죽을 쑤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번 NBS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6%, 국민의힘 지지율은 18%로 나타났다. 장동혁 대표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래 국민의힘 지지율 최저치는 17%였다. 서강신 코리아리서치 이사도 “야당이 지금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인데, 이 대통령에겐 특별한 악재가 없다”며 “그런 대비 속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서 이사는 “중동 사태로 원화 약세도 심해지고, 기름값도 문제인데 국민 입장에선 ‘이 대통령 정도면 선방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보는 시각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전쟁 추경’이라고 이름 붙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이번 조사에서 ‘찬성한다’는 답변은 53%, ‘반대한다’ 답변은 34%로 나타났다. 박 대표는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못하다보니 국민의힘 지지층은 과소 표집되고, 민주당 지지층은 과대 표집됐을 가능성”도 말했다. “국민의힘이 한심하니 그 지지층 중 일부는 아예 전화면접조사에서 답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 이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결집하면서 이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성민([email protected])

2026.03.26.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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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소, 조선 최고 매력男…숏폼드라마 ‘연애수업’ 출연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현소가 숏폼 로맨스 드라마 ‘연애수업’에 출연한다. 26일 마스크스튜디오는 배우 이현소가 숏폼 드라마 ‘연애수업’에서 ‘유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애수업’은 과거의 인연과 복수, 사랑이 뒤엉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숏폼 로맨스 드라마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은 조선시대에서 온 매력적인 남자와 현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설정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이현소는 조선시대에서 온 미스터리한 남자 ‘유겸’ 역을 맡았다. 유겸은 오백 년 전 족자 속에 봉인되었다가 일련의 사건을 통해 현대에 등장하게 되는 인물로, 특유의 매혹적인 카리스마와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그는 복수를 꿈꾸는 ‘오하루’에게 연애 기술을 가르치며 그녀의 인생에예상치 못한 변화를 불러오는 핵심 인물이다. 이현소는 극 중에서 조선 최고의 매력남이라는 설정의 인물로, 현대에 적응하며 펼치는 코믹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로맨스와 판타지가 결합된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현소는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SBS ‘커넥션’,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 채널A ‘마녀’,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에 출연하며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이목을 끌어온 바 있다. ‘연애수업’은 25일 오후 6시(KST) 첫 공개됐으며, 글로벌 플랫폼 드라마웨이브, 릴숏, 드라마박스, 굿숏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또한 인도네시아 플랫폼 순샷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6.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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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 "조직적 악성 게시물·스토킹 행위, 무관용 원칙 대응" (전문)[공식]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측이 악성 게시물과 사생활 침해 행위 등에 대한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26일 2026년 1분기 기준, 방탄소년단(BTS)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이번 1분기에도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SNS 채널 등에서 게시되는 아티스트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며 "과거 당사가 진행한 고소를 바탕으로 다수의 피의자들에 대하여 모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각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다수의 커뮤니티와 SNS에 동시다발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유사한 내용의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고 부정 댓글을 양산하는 등의 패턴과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증거 채증 등 민·형사 소송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미 삭제된 게시물 또는 댓글이더라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관련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대한의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속사는 아티스트 주거지 등 사생활 침해 및 스토킹 행위에 대해서도 "24시간 상시 채증 및 즉각적인 경찰 신고 등 적극적인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스토킹행위를 지속한 행위자의 경우, 최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현재 재판에 회부된 상태다. 당사는 해당 행위자가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주거지를 무단으로 방문하거나 미행하는 행위, 주거지 부근에서 아티스트를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주거지 촬영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한 비방과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허위 루머의 생성·유포는 범죄일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깊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행위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범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관하여도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과 관련하여 온·오프라인 단속을 지속해온 결과, 최근에는 특히 공개적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불법 판매 행위가 감소하는 등 일정한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 이외에도 당사는 지식재산처, 관세청, 특별사법경찰관과 연계하여 불법품 공급 도매처, 콘서트장 주변, 세관, 온라인 불법품 판매 플랫폼에 대한 단속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하고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방탄소년단(BTS)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현황을 안내드립니다. 1. 조직적이고 반복적인 악성 게시물 관련 법적 조치 당사는 이번 1분기에도 국내 커뮤니티[더쿠, 인스티즈, 네이버, 다음(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네이트, 디미토리,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국내연예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스레드, 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게시되는 아티스트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과거 당사가 진행한 고소를 바탕으로 다수의 피의자들에 대하여 모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각 벌금형이 선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 및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루머를 생성·확산하는 행위는 모두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최근 ‘더쿠’를 비롯한 다수의 커뮤니티와 SNS에 동시다발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유사한 내용의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고 부정 댓글을 양산하는 등의 패턴과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와 관련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과 더불어 악성 게시물 채증 인원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증거 채증 등 민·형사 소송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미 삭제된 게시물 또는 댓글이더라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관련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대한의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아티스트의 앨범, 공연, 콘텐츠 등에 대한 허위 루머와 가짜 뉴스를 조장 및 유포하거나, 도를 넘는 수위의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및 조직적인 댓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 시각에도 지속 채증 중이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입니다. 노골적인 모욕이나 폭력적 표현 적시는 물론, 교묘하게 처벌을 피해가려는 혐오, 악의적 비방과 비하 표현 등 모든 행위는 빠짐없이 고소 대상에 포함됩니다. 아티스트의 평판과 성과를 훼손하고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악성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법적 조치를 단행하겠습니다. 한편,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글 도배 및 게시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당사가 여러 차례 경고와 협조를 요청하였음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반복적인 악성 게시물 및 악성 댓글 게시 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특정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자체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점 또한 알려드립니다. 2. 아티스트 주거지 등 사생활 침해 및 스토킹 행위 대응 또한, 아티스트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자택 접근 시도와 같은 스토킹행위에 대하여도 24시간 상시 채증 및 즉각적인 경찰 신고 등 적극적인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일회적인 스토킹행위라고 하더라도 현행법에 따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자료 제출 등 관련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킹행위를 지속한 행위자의 경우, 최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현재 재판에 회부된 상태입니다. 당사는 해당 행위자가 엄벌에 처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아티스트의 주거지를 무단으로 방문하거나 미행하는 행위, 주거지 부근에서 아티스트를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주거지 촬영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한 비방과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허위 루머의 생성·유포는 범죄일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깊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행위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범법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의 마음이 성숙한 팬 문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3.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 침해 행위 단속 한편, 당사는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관하여도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하여 온·오프라인 단속을 지속해온 결과, 최근에는 특히 공개적인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의 불법 판매 행위가 감소하는 등 일정한 개선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사는 지식재산처, 관세청, 특별사법경찰관과 연계하여 불법품 공급 도매처, 콘서트장 주변, 세관, 온라인 불법품 판매 플랫폼에 대한 단속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불법품은 제작, 판매행위 자체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불법품 구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환불 불가, 배송 사기 등 팬 여러분에 대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티스트의 IP를 보호하고 팬 여러분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가급적 불법품 구매를 지양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제보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조치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더욱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 뮤직 드림 /[email protected] [사진] 빅히트 뮤직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26.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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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2.38' 우승 에이스가 문학가면 ERA 8.27...징크스 풀면 난공불락 시즌3 예고이다

[OSEN=이선호 기자] 문학 징크스를 털까.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33)이 제 1선발로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SG 랜더스와의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자신의 첫 승과 팀의 첫 승 도전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대이다. 문학구장 3경기에서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는 점도 있다.  입단 첫 해 2024시즌 6월13일 문학 마운드에 올라 6이닝을 소화했으나 9안타(1홈런)를 맞고 5실점했다. 9개의 탈삼진을 곁들였으나 피홈런이 컸다. 5회말 한유섬에게 스리런포를 맞은 것이 퀄리티스타트 실패로 이어졌다. 이날 패전을 안았다. 이해 방어율왕에 오르며 한국시리즈 우승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25시즌 5월11일 설욕에 나섰으나 무위에 그쳤다. 4이닝 소화에 불과했고 8안타 2볼넷을 내주고 7실점으로 더 부진했다. 2회부터 5회까지 매이닝마다 위기에 몰렸고 SSG 타자들에게 적시타를 잇따라 맞고 계속 실점했다. 이날도 승리가 아닌 패전을 안았다. 한 달만인 6월22일 문학경기에서는 만회하는 듯 했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7회들어 1사후 볼넷과 안타를 내주고 만난 한유섬에게 초구 147km짜리 투심이 공략당했다. 역전 스리런홈런을 내주고 강판했다.  팀이 5-4로 재역전승해 패전을 면했다.  3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를 당했다. 문학구장의 평균자책점(ERA)가 8.27에 이른다. KBO리그 2년 ERA 2.38에 불과한 투수에게는 징크스가 아닐 수 없다. SSG 타자들 가운데 박성한(11타수 5안타) 최지훈(15타수 6안타) 조형우(7타수 5안타) 에레디아(12타수 4안타) 정준재(12타수 4안타) 에 약했다. 한유섬에게는 유일하게 2홈런을 내주었다. 최정은 5타수 1안타이다.  올해는 SSG 타선에 재기를 노리는 김재환이 가세했다. 김재환을 상대로 2년동안 14타수4안타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명준의 장타력이 심상치 않다. 시범경기에서 6홈런을 터트리며 이 부문 1위에 올라 경계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명준은 네일을 상대로 2년동안 7타수2안타를 기록했으나 한결 강력해진 펀치력으로 공략에 나선다.  네일은 작년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KIA와 200만 달러(약 30억 원)에 계약했다. 3년째도 에이스로 굳건한 자리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킥 체인지업을 더욱 예리하게 만들었고 완급투구를 위해 커브까지 다듬었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8⅔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문학에서 3년차 첫 마운드에 오른다. 숙제를 풀면 무적의 시즌3를 예고하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26.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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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구 동구청장 후보, 유세 중 폭행당해…"간첩·빨갱이" 폭언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예비후보가 유세 도중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40분경 대구 동구 안심근린공원 일대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신 예비후보 측 주장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뒤에서 갑자기 접근해 주먹으로 신 후보의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 특히 폭행 과정에서 "간첩", "빨갱이", "민주당 꺼져라" 등 혐오가 담긴 폭언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전날 신 예비후보를 피해자 신분으로 불러 당시 상황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또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가해자의 신원을 특정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의 신원은 파악됐다"면서도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안이 있어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피의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3.26.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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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한지 두루마리에 쓴 한국인 박사논문, 옥스퍼드대 박물관 영구 소장

길이 10m짜리 한지 두루마리에 출력한 한국인의 영국 옥스퍼드대 박사논문이 해당 대학 부속박물관에 영구 소장됐다. 논문의 내용만이 아니라 형식미까지 ‘컬렉션’ 대상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이례적인 사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영국 애슈몰린 박물관이 이진준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의 옥스퍼드대 박사논문(2020년)을 구입해 영구 소장·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애슈몰린 박물관은 1683년 옥스퍼드 대학 안에 설립된 세계 첫 대학 박물관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등 거장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 기관이 생존 작가의 박사논문을 컬렉션으로 구입한 것은 이례적으로 한국 현대 작가 가운데 최초라고 한다. 미디어 아티스트이기도 한 이 교수의 논문은 ‘빈 정원 – 어디에나 있는, 어디에도 없는 곳으로의 리미노이드 여행(Empty Garden – A Liminoid Journey to Nowhere in Somewhere)’이라는 제목이다. 조선시대 문인들이 마음속에 그리던 ‘의원’(意園·실제가 아닌 마음속에서 상상으로 가꾸는 정원) 개념을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이자 연구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시대에 기술을 넘어 인간의 감각과 기억을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이 같은 개념을 논문 형식에도 반영해 길이 10m에 이르는 한지 두루마리 9매에 내용을 담았다. 논문을 읽으면서 이동하다 보면 동아시아 정원의 ‘거닐기’를 몸소 경험하게 된다는 콘셉트다.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움직이며 느끼고 사유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게 카이스트 측 설명이다. 이 9매 가운데 1매가 애슈몰린 박물관에 영구 소장·전시된다. 일반적으로 옥스퍼드대 박사논문은 보들리언 도서관에 학술 자료로 등록되며, 이 교수의 논문 또한 디지털로 열람할 수 있다. 앞서 이 교수의 논문은 2020년 옥스퍼드대 순수미술 철학박사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수정 없음’ 판정을 받으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와 별개로 박물관 측은 이후 5년간 독립적 심의를 거쳐 논문의 예술·학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구입했다고 한다. 애슈몰린 박물관의 중국·한국 미술 담당 큐레이터인 셸라 베인커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진준 박사의 긴 사색적 두루마리는 재료와 기법, 그 안에 담긴 문화적·지적 지식의 폭과 깊이, 그리고 다양한 공간을 제시하는 복합적 구성에 이르기까지 여러 측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다”고 평가했다. 이진준 교수는 옥스퍼드에서 논문을 쓰던 당시 다리 부상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며 ‘움직임과 멈춤’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소장과 관련해 “서구 지성사의 대표적 박물관에 보관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동양적 사유가 AI 시대의 새로운 감각 체계를 잇는 하나의 기준점으로 지속적으로 읽히고 논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ST에서 예술가로서는 처음으로 전임교수에 임용된 이 교수는 현재 옥스퍼드대 엑시터 칼리지 방문교수, 뉴욕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예술·기술·인문학의 융합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로서도 K팝 가수 지드래곤의 홍채 데이터 기반 우주 예술 프로젝트 ‘Good Morning, Mr.G-Dragon’, 분당중앙공원 AI 기반 미디어 심포니 ‘시네 포레스트: 동화’ 등의 작업으로 국내외 예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6.03.26.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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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지, 표절 시비 휘말렸다…초대형 위기 발생 ('붉은 진주')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박진희가 사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남상지를 희생시켜야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졌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 연출 김성근,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 20회에서는 클로이(남상지)가 디자인한 아델 바이오 심볼이 예기치 못한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특히 이를 수습하지 못할 경우 김단희(박진희)가 사장직을 내려놓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박민준(김경보)의 파혼 선언으로 아델 그룹은 큰 파장이 일었다. 상견례 자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고, 박태호 회장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런 순간에도 최유나(천희주)는 결혼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며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예고했다. 반면 오정란(김희정)은 박민준의 결혼이 무산된 것을 즐기는 상반된 모습으로 대비를 이뤄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박민준과 김단희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박민준은 가슴에 묻어두었던 백진주(남상지)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냈고 그녀가 백준기(남성진)의 딸이라는 사실까지 밝혔다. 뒤늦게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을 알게 된 김단희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곧바로 정윤정(하재숙)에게 백진주의 뒷조사를 부탁해 사건의 내막에 한 발짝 다가섰다. 그러나 김단희가 백진주의 사진을 확인할 찰나, 아델 그룹에 악재가 발생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문의 남성이 클로이의 심볼 디자인이 도용한 것이라 주장하며 그 증거로 디자인 북을 제시한 것. 이에 박태호는 김단희에게 “이번 일 제대로 해결 안 되면 사장 해임은 물론 회사 일에도 손을 떼게 만들 테니까 각오하고 있어”라고 강력하게 경고해 그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이와 관련한 최유나(천희주)의 수상한 행보는 의문을 키웠다. 그녀는 기자와 통화 도중 표절 논란을 즐기는 듯한 얄미운 말투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반면 박민준과 클로이는 고발남이 소지했던 디자인 북의 유출 경로를 추적하기 시작했고, 정윤정은 고발남이 과거 허위 고발 전적이 있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방송 말미, 사건은 예상치 못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박태호는 이번 논란을 수습하는 대신 오히려 클로이를 희생양 삼아 아델 그룹을 피해자로 둔갑시키려는 비정한 계획을 세웠다. 김단희에게 실행을 강요하던 일촉즉발의 순간, 바닥에 떨어진 조사 서류 사이로 백진주의 사진이 반쯤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포착하고 얼어붙은 김단희의 눈빛은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백진주의 정체 확인 직전 맞이한 엔딩은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KBS2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 21회는 26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6.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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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친장·친한 뺐다" 국힘 초·재선 모임 출범

계파색이 짙은 의원들은 최대한 배제한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이 되는 공부 모임이 새롭게 출범한다. 26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로 이뤄진 공부 모임 ‘정책 2830’(가칭)이 조만간 출범한다. 박수민 의원이 지난 달부터 일일이 의원들을 설득해 20~30명 가까운 의원들이 참여한다고 한다. 모임 회장은 재선 박형수 의원이, 간사는 초선인 박 의원이 맡았다. 이들 외에도 재선 조정훈, 초선 박충권·이종욱·최보윤·최수진 의원 등이 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 모임에 참여한 의원들은 당의 정책 역량 회복이라는 기치에 호응했다고 한다. 모임에 참가하는 한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논란이 될 만한 정책을 펼치는데 당이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것 같다”며 “우리 당 만의 정책 노선을 뚜렷하고 날카롭게 만들어 타개책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모임의 연구 분야는 외교안보, 경제복지, 정치 등 3개로 나뉜다. 창립총회 겸 첫 모임은 오는 30일 열린다.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김도연 전 포항공대 총장이 첫 연사로 나서 경제 분야에서 강의를 연다. 정책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친장(친장동혁)·친한(친한동훈) 등 계파색이 짙은 의원들을 최대한 배제한 점도 특징이다. 모임에 참석한 다른 초선 의원은 “친장·친한 등 계파색이 너무 짙은 의원은 배제했다”며 “장동혁 대표나 한동훈 전 대표와 엄청나게 가깝거나, 대안과미래 소속인 의원들도 최대한 제외했다. 정책 연구 모임만큼은 염증이 날 대로 난 당내 갈등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했다. 또 “다선 의원이 모임에 껴있으면 정치적 세력화를 도모하는 모임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판단에 따라 다선 의원도 배제하기로 했다. 다만, 한 수도권 의원은 “정책 연구만으로는 당을 바꾸는 동력이 되긴 어렵다”며 “결정적 국면에서는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박준규.류효림([email protected])

2026.03.26.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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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저커버그도…최태원 깁스에 사인한 '빅테크 거물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손목 깁스에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남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최 회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깁스 푼 기념으로 올린다”며 “출장 때마다 빨리 회복하라고 사인해 준 친구들 덕분에 깁스와 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자녀와 테니스를 치다 손목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고 약 8주간 깁스를 착용한 채 해외 일정을 소화해 왔다. 최 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깁스에 서명하거나 응원 메시지를 적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면은 최 회장이 지난달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등을 방문했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연쇄 회동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개인적 일상 공유를 넘어선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핵심 메모리 공급사인 SK하이닉스와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3.26.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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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재학생·교직원에 LLM 기반 생성형 AI 무료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재학생과 교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대학 구성원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AI 기반 교육·연구·행정 혁신에 나선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고등직업교육 환경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차원의 통합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재학생과 교직원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서비스 제공은 AI 분야를 대학의 중점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교육 수요의 다양화와 맞춤형 학습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학 구성원의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산업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통합 AI 플랫폼을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별도의 개별 구독 없이 다양한 최신 LLM 기반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자료 정리, 보고서 작성, 전공 학습 보조 등 학습 활동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교직원 역시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 자료 분석, 행정 문서 작성 등 업무 전반에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경험하게 됐다. 특히 대학 차원의 통합 로그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된 AI 플랫폼은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학생과 교직원은 대학 계정으로 로그인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AI 활용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영남이공대학교는 학과와 부서별 특성에 맞춘 챗봇 제작 및 공유 기능을 통해 대학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구성원들은 개인 또는 부서 단위로 특화된 챗봇을 제작해 학습·연구·행정 업무에 활용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자율적인 AI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다양한 최신 LLM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구성원들이 폭넓은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AI 활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AI 비전 선포’를 통해 AI 기반 교육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고, 대구시 남구청 등 지자체와 협약을 맺으며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AI 활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으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통합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AI 활용 역량을 자연스럽게 갖추고 교직원 역시 교육과 행정 업무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남이공대학교는 AI 기반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AI 교육 프로그램 확대, 산업체 연계 AI 프로젝트 운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미래형 고등직업교육 모델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6.03.26.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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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이수경·세 아들과 시골 좌천…멘붕 빠진 다섯 가족 ('심우면 연리리')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박성웅의 강제 귀농 스토리 ‘심우면 연리리’가 바로 오늘, 대망의 베일을 벗는다. 2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왕혜지, 연출 최연수, 제작 심스토리)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뚝 떨어진 찐 도시 가족 성태훈가(家)가 서울로 컴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가족 리부팅 힐링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K-가장 성태훈(박성웅 분)의 이질적인 모습이 담겼다. 그는 완벽한 정장 차림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채 농촌 한복판에 나타나 궁금증을 자극한다. 대기업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던 성태훈이 갑작스럽게 농촌 마을 ‘연리리’로 뚝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지, 좌천된 그의 심상치 않은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연리리의 이장 임주형(이서환)이 성태훈 앞에 등장하며 긴장감은 배가된다. 낯선 환경에서 도움을 기대하는 성태훈과 달리, 임주형은 그를 마을의 불청객으로 여기며 날 선 눈빛으로 경계하기 바쁘다. 두 사람의 미묘한 첫 만남이 흥미를 자아내는 가운데, 성태훈은 임주형에게 마을 내 집을 구하는 데 도움을 요청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 과연 그가 이장에게 먼저 손길을 내민 사연은 무엇일지, 이들의 만남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호기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멘붕에 빠진 성태훈 가족의 모습도 포착됐다. 성태훈의 아내 조미려(이수경)는 남편의 돌발 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세 아들 성지천(이진우), 성지상(서윤혁), 성지구(양우혁) 역시 도시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적인 현실과 마주하곤 혼란에 휩싸인다. 우여곡절 끝에 연리리 마을에 도착한 성태훈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왜 농촌 마을에 모두가 모여 당황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지 파란만장한 일들이 펼쳐질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새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1회는 2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6.03.26.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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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장서희, 몽골서 초상권 사칭 피해..“현재 법적 조치 중, 속지 말길” [전문]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장서희가 초상권 사칭 피해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장서희는 개인 SNS를 통해 “최근 제보로 알게 되었는데, 몽골에서 제 화장품이라며 제 이름과 초상권을 사칭한 위와 같은 사이트가 있어 현재 법적 조치 중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장서희의 이니셜을 이용해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이트의 모습이 담겼다. 장서희는 “절대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하 장서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근 제보로 알게 되었는데, 몽골에서 제 화장품이라며 제 이름과 초상권을 사칭한 위와 같은 사이트가 있어 현재 법적 조치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절대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3.26.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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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미술 전공하다 치위생과로…취업난 탈출구 전문대 ‘U턴 입학’ 2500명

지난해까지 4년제 대학인 영남대에서 트랜스아트를 전공해 예술가를 꿈꿨던 이인하(27)씨는 올해 과감하게 진로를 바꿔 포항대(전문대) 치위생과에 입학했다. 캔버스 위에 세밀한 선을 긋고 조형물을 다듬던 섬세한 손기술이 치석 제거와 같이 정교함이 요구되는 치과위생 실무에도 도움이 됐다. 이씨는 “포항대 치위생과의 실무 중심 교육 과정과 높은 취업률, 국가고시 합격률을 보고 학교를 골랐다”고 밝혔다. 학과장인 김지화 교수는 “병원에서 원하는 인력 규모에 비해 졸업생이 적어 적성에만 맞으면 대부분 취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높은 취업률을 보고 일반 대학을 중퇴하거나 졸업한 뒤 전문대를 찾는 ‘유(U)턴 입학’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U턴 입학자는 2018년 1500여명에서 올해 2500여명으로 8년 동안 66.7% 증가했다.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연령에 관계없이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입학생을 보면 전문대가 직업 교육 핵심 보루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전문대는 앞으로도 성인 직업교육 확대와 고용 연계형 맞춤 교육 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 졸업 뒤 10~20년이 지나서도 재입학하는 사례도 나온다. 경기 광주에 거주 중인 김현우(36)씨와 김주연(44)씨 부부는 올해부터 울산에 있는 춘해보건대에서 안경광학과에 입학했다. 김씨는 대학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뒤 창업을 시도했지만 벌이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춘해보건대 안경광학과의 지난해 안경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92.3%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듣고 귀가 번쩍 뜨였다고 한다. 또한 학교 측은 직장인 학생들을 위해 평일에는 온라인 수업을 하고, 실무 수업은 주말에만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김씨는 “부인과 함께 국가고시에 합격해 안경사 면허를 딴 뒤 고향인 울산에서 안경원을 창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교육훈련기관 한국폴리텍대학에서도 유사한 U턴 입학 현상이 나오고 있다. 폴리텍대학의 지난해 입학생 5909명 중 25.2%(1489명)가 대학 졸업생 출신으로 나타났다. 2021년 16.8%이던 대졸 입학생 비율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김도경 울산폴리텍대 교학처장은 “U턴 입학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스스로 입학을 택했기 때문에 열의가 높고 국가시험에 적극적이라 취업 성과도 좋고 학업 분위기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김민상([email protected])

2026.03.26.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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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성 "中대사관 침입 자위대원, 근무엔 문제없었어…유감"

日방위성 "中대사관 침입 자위대원, 근무엔 문제없었어…유감" "올해 3월 소위 임관…사실관계 밝혀지면 엄정 대처"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지난 24일 도쿄 미나토구 주일 중국대사관에 침입했다가 체포된 자위대 장교에 대해 "현재 직장에서는 언행과 근무 태도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용의자 무라타 고다이 3등 육위는 범행 전날 휴가를 냈고 사건을 일으킨 당일에는 무단결근했다. 무라타가 근무했던 규슈 미야자키현 에비노 주둔지에서 도쿄까지는 직선거리가 약 900㎞에 달한다. 그는 대학 졸업 뒤 작년 3월 간부 후보생으로 육상자위대에 입대했고 올해 1월 에비노 주둔지에 배속됐다. 이어 이달 소위에 해당하는 3등 육위로 임관했다. 방위성은 "법을 준수해야 할 자위관이 체포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방위성은 무라타가 범행 전날 휴가를 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에서 "주일 중국대사와 만나 일본에 대한 강경 발언을 삼가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려고 생각했다"며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자결해 놀라게 하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가 체포됐을 당시 주일 중국대사관 화단에서는 흉기가 발견됐다. 중국 정부는 사건 직후 일본에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중국 측은 이번 사안이 일본 내 극우 사상이 확산해 일어났다고 비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3.26. 0:26

中학자 "美, '3개의 전쟁' 수렁…中, 10년 후 美경제 추월 가능"

中학자 "美, '3개의 전쟁' 수렁…中, 10년 후 美경제 추월 가능" "이란전쟁·무역전쟁·美국내 문화전쟁 등 '자해 행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이 기존과는 다른 대외정책을 구사하면서 중국 학계에서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홍콩대 리청 교수는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행사장에서 중국매체 중국신문망 인터뷰를 통해 "미중이 우발적 충돌로 위기에 빠지지 않으면 10년 후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고 나도 믿는다"고 말했다. 리 교수는 미국에서 38년간 생활하며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 산하 존 손턴 중국센터 소장 등을 지냈으며, 3년 전 홍콩으로 돌아와 홍콩대 산하 당대중국및세계연구센터(CCCW) 설립 주임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미국은 최근 몇십년 동안 (장기적 전략을 짤) 전략가가 없는 것 같다. 미국 정책 결정의 동력은 비이성적 감정이며 이는 미국이 내리막이라는 데서 오는 걱정과 공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란 전쟁뿐만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하는 관세 전쟁, 미국 내 문화 전쟁 등 '3개의 전쟁' 수렁에 빠졌고 이는 모두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미국이 종전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는 고독한 상황이며 결과를 책임질 '희생양'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이전부터 이란·러시아 등 대립적 국가를 '전제주의 진영'으로 묶어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대립·충돌을 계속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관세 전쟁은 미국의 상대적 쇠락과 세계 경제 지형의 변화 속에 미국의 공포에 따른 것이라 봤고, 미국 내 하버드·컬럼비아대 등 유명 대학과 미국 정부와의 문화 전쟁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리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을 거치면서 동맹인 미국과 유럽 간 입장 차이가 노출됐다며 "세계 구도에 심각한 변화가 생겼다고 할만하다"라고도 말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 교수가 보아오 포럼 기간 "중국의 문화대혁명이 10년간 지속됐다"며 "(미국의 어려움도) 10년 걸릴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군사적·경제적 중력의 힘이 매우 명확히 (서구에서)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다"고 평가했고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도 최근 다수 중국 학자가 리 교수와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고 중국매체 관찰자망은 보도했다. 미국이 현재 '패권 쇠락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미국 제조업 능력 약화와 산업 공동화가 돌이키기 어려운 수준이고 정부 부채 등 구조적 난제를 안고 있다는 중국 학계의 평가가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중국이 급진적인 정책을 펼 필요 없이 발전을 유지하기만 해도 미국이 국내 정치 양극화와 관세전쟁 등으로 자멸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홍콩중문대학 선전캠퍼스의 공공정책학원 정융녠 원장은 보아오포럼 중 펑파이 인터뷰를 통해 미중 무역전쟁 속에 양국이 6차례 고위급 협상을 한 것은 "실력에 기반한 것"이라며 "미중 관계에 근본적 변화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3.26.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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