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빨간불?…미국인 60% "트럼프 이민정책 너무 나갔다" 정당별 이민정책 선호도 공화 우위 무너져…민주당과 4%p차로 축소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미국인 10명 중 6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이민정책에 대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집권 여당인 공화당의 이민정책 지지도 역시 큰 폭으로 떨어져 민주당에 바짝 추격당한 것으로 나타나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빨간불이 켜졌다. AP 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가 지난 5∼8일 성인 1천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2%가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의 미국 도시 내 배치는 과했다고 답했다. 항의 시위 현장에 연방 법집행 요원들을 투입한 것 역시 도를 넘었다는 응답이 61%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대한 전체 지지도는 3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간선거의 열쇠를 쥔 무당층 사이에서는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다. 2기 취임 초인 지난해 3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지지한 무당층은 37%였으나, 거의 1년 만인 이번 조사에서는 23%로 줄어들었다. 동시에 공화당의 이민정책 여론 우위도 거의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이 이민정책을 더 잘 다룬다'고 답한 미국인은 전체 응답자의 33%로, 지난해 10월 조사 때보다 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민주당의 이민정책을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3%포인트 늘어난 29%로, 양당 격차가 작년 10월 13%포인트에서 올해 2월 4%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민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작년 11월 대선에서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한 주요 원동력 중 하나였지만, 지난달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 2명이 잇따라 숨진 후 거센 비판에 휩싸이고 있다. 미시간주 사우스헤이븐에 사는 무당층 시민 브렌다 쇼(65)는 AP에 "이민자가 물밀듯이 국경을 넘어오지 않아서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 도시들 안에서 군대와 시민을 싸움 붙이고 있다. 그들은 미국 시민들에게 총을 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건택
2026.02.12. 19:26
[영상] 미 해군 구축함·지원함 충돌…카리브해 해상 보급 작전 중 [https://youtu.be/TBvjk50Pk-A] (서울=연합뉴스) 카리브해 관련 임무에 배치된 미 해군 함정 두 척이 11일(현지시간) 남미 인근 해역에서 함정 간 해상 보급 작전 충돌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트럭스턴함(USS Truxtun)과 서플라이급 고속 전투지원함 서플라이함(USNS Supply)은 해상 보급 작전 도중 충돌했습니다. 두 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고, 두 함정 모두 안전하게 운항을 계속할 수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확한 충돌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충돌 원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에마누엘 오티즈 미 남부사령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트럭스턴함은 정기 배치를 시작하기 위해 이달 6일 버지니아주 노퍽의 모항에서 출항했고, 서플라이함은 카리브해에서 작전 중이었습니다. 남부사령부 관할 지역에는 현재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을 포함해 12척의 군함이 배치돼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혜원 영상: 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X 미 남부사령부·@notinregs·사이트 월스트리트저널·더워존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건태
2026.02.12. 19:26
가상화폐 겨울…코인베이스 4분기 적자 전환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코인베이스 글로벌(이하 코인베이스)이 가상화폐 가격 급락에 따른 거래 위축으로 적자 전환했다. 코인베이스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18억달러(약 2조6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익은 6억6천700만달러(약 9천600억원), 주당 2.9달러 순손실을 냈다. 작년 동기의 13억달러(약 1조9천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보유 가상화폐 자산과 투자자산 가치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약 50% 폭락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2조달러 증발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도 사상 최고치 대비 63% 폭락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0.86% 올랐다. 지난 몇개월간에 걸친 가상화폐 가격 폭락의 원인을 두고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과거 폭락 사례들과 달리 이번 폭락에 대해선 뚜렷한 해답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이 제기하는 분석 중 하나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금, 은, 인공지능(AI) 주식, 밈 주식 등 다른 투자처로 눈길을 돌렸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외에도 대담한 베팅이 가능한 투자처가 늘면서 비트코인을 매도한 뒤 그 자금으로 다른 곳에 투자했다는 분석이다. 프로패셔널 캐피털의 앤서니 폼플리아노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이제 AI, 예측 시장 중 사람들이 가서 투기할 수 있는 많은 다른 영역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상화폐 규제 핵심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우려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소유자에게 정기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등 월가 은행 경영진들과 충돌했는데 이러한 갈등이 지난달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예정됐던 가상화폐 시장 구조 법안 표결이 지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정우
2026.02.12. 19:26
동계올림픽 보러 입국했는데…16년 전 범죄로 체포된 수배자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관람하려던 슬로바키아 남성이 16년 전 이탈리아에서 저지른 범죄 탓에 현지에서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전날 44세의 슬로바키아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2010년 이탈리아에서 저지른 연쇄 절도 때문에 현지 경찰의 수배자 명단에 올라가 있었지만, 슬로바키아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밀라노를 방문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밀라노 외곽의 숙소에 체크인하자 소재를 확인한 뒤 체포했다. 밀라노 교도소로 이송된 이 남성은 약 11개월의 형기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이 체포된 날 열린 슬로바키아와 핀란드의 아이스하키 대표팀 경기는 슬로바키아의 4-1 승리로 끝났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2.12. 19:26
中 시댄스2.0 성능에 영화업계 충격…"美 할리우드 망할 수도" '딥시크 모멘트' 파장 1년 만에 '시댄스 모멘트' 가능성 머스크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中자장커 "감독 1명이면 영화 찍어"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할리우드가 진짜 망할 수도 있다." 중국 빅테크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가 출시한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Seedance) 2.0'이 미국에 상륙하면서 영화를 비롯한 영상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매일경제신문·홍콩01 등 중화권 매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댄스2.0은 7일 테스트 버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날 완전판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춘제(설) 전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가성비' AI 모델을 내놓으며 파장을 일으켰던 '딥시크 모멘트'에 이어 '시댄스 모멘트'가 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고양이가 고질라와 싸우거나 엽문이 아이언맨과 대결하고, 손오공이 울트라맨을 때리는 등 시댄스2.0으로 만든 동영상 다수가 조회수 100만회를 넘길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고, 영상의 질이 할리우드 대작에 필적한다는 평가도 나온다는 것이다.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인 찰스 커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라마 '헤일로'의 1분 24초짜리 예고편을 만들었다면서 "시댄스2.0을 이용해 20분 만에 60달러(약 8만6천원)로 했다. 할리우드가 진짜 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영화감독인 앤드루 J. 올레츠코도 자신이 만든 30초짜리 영상을 공개하고 제시어 하나만 있으면 시댄스2.0가 영상을 만들 수 있다면서 "할리우드는 진짜 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감독인 브렛 스튜어트는 15초짜리 영상과 함께 "시댄스2.0이 영화 제작을 급격하게 바꿀 것이다. 과장이 아니다"라면서 "영화 연출을 시작할 때"라고 했다. 중국 유명감독인 자장커는 "시댄스2.0은 정말 대단하다. 나는 이걸 이용해 단편영화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영화 한 편을 찍으려면 감독 1명만 있으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X·옛 트위터)와 AI 챗봇 그록 등을 소유한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시댄스2.0 영상이 1670년 당시 시대상을 정확히 구현했다는 게시물에 "그게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한 디지털 창작자는 "7년간 디지털 영화 제작을 공부했는데 시댄스2.0을 보니 그중 90%는 쓸모가 없어졌다"면서 "전통적인 영화 산업이 소리 없이 종점을 향해 가는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미지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티즌들은 "99% 실사 같다. AI라고 말하지 않았으면 배우가 누군지 찾아봤을 것", "과거 할리우드 영화 한 편을 만들려면 수백만 달러가 필요했지만 이제 전기세를 낼 수 있는 1명만 있으면 된다"는 등의 견해를 내놓고 있다. 시댄스2.0은 사진 한 장과 간단한 프롬프트(명령어)만으로도 여러 장면이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AI가 자동으로 이야기를 해석하고 연결된 시퀀스를 만들 수 있고 영상 분위기도 높은 통일성을 유지하는 만큼, 기존의 전문적인 영상 창작 분야의 문턱을 큰 폭으로 낮췄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홍콩01은 구소련 시기 스푸트니크 위성 발사로 '스푸트니크 모멘트'라는 말이 생겼는데, 올해에는 시댄스 모멘트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이위안 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영화와 TV 분야에서 '특이점'이 온 것일 수도 있다"고 썼다. 다만 시댄스2.0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침해나 데이터 무단 학습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2.12. 19:26
日총선 당선자 47% "부부가 다른 성 반대"…12년만에 찬성 상회 아사히·도쿄대 조사…자민당 압승에 2024년 대비 반대파 32%p↑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이달 8일 중의원 선거(총선) 당선자의 절반가량이 부부가 다른 성(姓)을 쓰는 것을 허용하는 '선택적 부부 별성(別姓) 제도' 법제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도쿄대 다니구치 마사키 교수 연구실과 함께 실시한 조사에서 '부부가 원할 경우 결혼 이후에도 각각 결혼 전 성씨로 칭하는 것을 법률로 인정해야 한다'는 질문에 당선자 47%가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질문에 찬성한다고 답한 당선자는 30%로 집계됐다. 2024년 직전 총선에서는 같은 질문에 당선자 중 찬성파가 69%, 반대파는 15%였는데 이번에는 반대 우위로 바뀌었다. 국정선거 이후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 법제화 반대파가 찬성파보다 많아진 것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라고 아사히가 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집권 자민당의 압승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자민당은 전체 465석 중 3분의 2가 넘는 316석을 휩쓸었다. 자민당 당선자 중 반대파는 63%였고 찬성파는 15%였다.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 당선자 가운데 75%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중립'을 택했고, 중도개혁 연합과 공산당 등 일부 야당은 당선자 모두가 찬성했다. 일본 민법 제750조는 "부부는 혼인할 때 정한 것에 따라 남편 혹은 부인의 씨(氏·성)를 칭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부가 되면 한쪽이 성을 바꿔야 하는데, 부인이 남편 성으로 변경하는 비율이 94%에 이른다. 일본 여성계와 경제계 일각에서는 불편 해소를 위해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으나, 일본 첫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에 부정적인 편이다. 일본 보수층은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가 도입되면 전통적 가족관이 붕괴할 수 있다며 동성제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부부 중 한쪽이 결혼 이후 호적상 성을 바꾸더라도 사회에서는 불편 없이 옛 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는 작년 10월 연정 수립 시 "옛 성의 통칭(通稱·통상적 이름) 사용 법안을 2026년 정기국회에 제출해 가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의했다. 일부 야당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선택적 부부 별성 제도 도입이 더 늦어질 것으로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부가 같은 성을 칭하는 제도를 바꾸지 않고, 결혼 전의 성을 통칭으로 쓸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질문에 당선자 76%가 찬성했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은 14%였다. 자민당 당선자로 한정할 경우 찬성파 89%, 반대파 4%였다. 작년 7월 참의원(상원) 선거 당시 전체 당선자 대상 조사에서 찬성파가 50%였고 반대파가 38%였던 것과 비교하면 총선 당선자는 찬성파가 급증했다. 당시 선거에서는 자민당이 참패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2.12. 19:26
[OSEN=강서정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 후 19금 드라마에 출연한다. 율희는 지난 12일 “사내에서는 정숙할 것. 드라마 박스, 비글루, 굿숏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율희가 남자 배우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거나 장난기 가득한 포즈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율희가 출연하는 ‘사내에서는 정숙할 것’은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과도한 업무로 인해 연애를 포기한 편집 디자이너 김나율이 광고회사 대표이자 워커홀릭인 권시진의 은밀한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율희는 극 중 과도한 업무로 인해 연애를 포기한 편집 디자이너인 여주인공 김나율 역을 맡았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7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뒀다. 이후 2023년 12월 협의이혼 소식을 전한 그는 양육권을 최민환에게 넘겼지만, 2024년 이혼 귀책사유를 두고 논쟁이 펼쳐지자 최민환의 사생활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최민환은 율희의 폭로로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밖에 성매매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국민신문고에 고발되기도 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율희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2. 19:17
[OSEN=강서정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베트남 다낭 여행 중 ‘입은 건지 안 입은 건지 착각이 들 만큼’ 과감한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다. 허니제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다낭에서 보낸 일상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시간 순삭”이라는 짧은 멘트처럼 수영과 마사지, 파티를 오가며 여유로운 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속 허니제이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터프한 헤어 스타일에, 온몸을 수놓은 문신으로 특유의 도도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형광빛이 도드라진 비키니 차림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얇은 끈으로만 연결된 하의 디자인 탓에 한순간 ‘사라진 것 아니냐’는 착각이 들 정도로 아찔한 실루엣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깜짝 놀랐다”, “다른 컷에서 끈이 보여서 그나마 안심”, “형광색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니제이는 2022년 디자이너 정담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을 얻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과감한 휴양지 패션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mail protected] [사진] 허니제이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2.12. 19:16
[OSEN=이후광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가입비는 지난해와 동일한 12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2026년 어린이회원 상품은 유니폼, 야구모자, PVC클리어 백팩, 우비, 키즈패스포트로 구성됐다. 모든 구성품은 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상품이다. 삼성은 13일 "카카오엔터 베리즈가 어린이회원의 시선에 맞춰 새롭게 풀어낸 이번 기획은 친근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리틀라이언'을 활용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강조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라온'과 팀 컬러인 블루를 강조해 팀 아이덴티티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한정형 기획 상품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2026년 어린이회원은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스카이 상단 지정석 1매 무료 관람(회원 본인에 한함, 온라인 예매만 가능, 예매수수료 별도, 일반 예매 시 주중 경기에 한해 가능)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가족 관람 할인 쿠폰(50% 할인, 1회 한정 최대 4매 제공, 정규시즌 사용 가능, VIP석, 중앙테이블석, 루프탑 테이블석, 파티플로어 라이브석, 캠핑존 등 특화좌석 제외, 예매수수료 별도)도 지급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된다. 어린이회원이 5월 홈경기에 방문하면 이벤트 상품을 1회 지급한다. 또한 일요일 홈경기 종료 후에 진행되는 그라운드 키즈런(7~8월 혹서기 제외) 2매 쿠폰이 포함돼 있어 사용기간 내에 참가할 수 있다. 2026년 어린이회원 라온X리틀라이언 콜라보 기획 상품은 오는 24일부터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 온라인몰(ONLINE LIONS TEAM STORE by Berriz)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한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19:15
[OSEN=조형래 기자] “(이)대호 선배님을 삼진 잡아보고 싶었는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박정민(23)은 프로 입단 전, 이미 야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열린 방영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프로 출신 대선배들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바 있다. 박정민은 올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지명됐다. 대졸 출신으로 가장 먼저 호명된 선수다. 한일장신대 소속으로 2025년 대학 리그에서 총 12경기 56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1.45, 73탈삼진, 21볼넷의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는 지명 당시 “최고 구속 시속 152km를 던지는 선수이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완성도도 높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대학 야구 투수들 가운데 최고의 투수로 평가 받는다”며 지명의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 유일한 신인 선수로 합류했다. 즉시 전력으로 손색이 없고 1군 코칭스태프가 지켜볼 만한 재목이라고 평가했다.스프링캠프에서도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자체 청백전, 어웨이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1회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포심 패스트볼로 윽박지르며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고 고승민은 2루수 땅볼, 레이예스는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1루수 뜬공으로 유도,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큰 바운드로 내야를 빠져나가는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나승엽에게는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전민재의 슬래시 작전이 좌전안타로 이어지며 실점했다. 이번에도 큰 바운드가 되며 내야를 넘겼다. 타구 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는 이호준을 삼진 처리했고 이중도루를 내주고 맞이한 1사 2,3루 위기에서는 손성빈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했다. 그리고 김동혁을 삼진 처리하면서 주어진 2이닝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2이닝 36구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해야 할 시기. 불운을 딛고 씩씩한 피칭을 펼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 평균 146km였다. 패스트볼 21개, 슬라이더 9개, 체인지업 5개, 커브 1개를 구사했다. 대만 타이난 캠프에서 만나본 박정민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저는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넘치는 타입이다. 직구 구위나 변화구 구사 능력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1군 무대에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1군 캠프 합류에 대해서도 “물론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인 캠프 하는 동안 무조건 1군 캠프를 간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만약 준비가 안됐는데 1군 캠프에 합류하면 더 힘들 수 있으니까 그냥 무조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배포를 내비쳤다. 그래도 1군 캠프 합류는 설렐 수밖에 없었다. 그는 “여기 오는 것 자체가 설��다. TV에서 봤던 선배님들하고 같이 야구 한다는 게 설��다”며 “전준우 선배님 실물이 너무 잘 생기신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과 경험도 자신감의 원천이 되는 듯 하다. 당시 롯데의 전설이자 대선배인 이대호와도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이대호 선배님과 첫 맞대결에서는 빠른 카운트에 배트가 나오셔서 금방 끝났다(땅볼). 하지만 두 번째 타석 때는 의식을 안하려고 해도 의식이 되더라”라며 “저는 롯데 입단이 확정된 상태였고 자꾸 의식이 됐다. 삼진을 잡고 싶었다. 근데 힘이 들어가서 볼넷을 내줬던 게 아쉬웠다”고 했다. 덕담도 들었다, 그는 “경기 전에 야구장 뒤에서 한 번 마주쳐서 이대호 선배님께 ‘롯데에 입단하게 됐다’고 인사를 드렸는데,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의 만원관중도 사직구장의 열기를 미리 체험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박정민은 “만원 관중들 앞에서 던졌던 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아마추어 때 그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야구할 기회가 없어서 걱정도 됐고 생각도 많았는데, 막상 올라가서 해보니까 너무 재밌더라”라면서 “팬분들이 대부분 상대편 팬들의 함성이었는데, 듣다보니 저를 응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사직구장에서 던지는 것을 미리 연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코치님, 감독님 앞에서 피칭을 하는데 긴장이 될 줄 알았는데 밸런스가 나쁘지 않고 페이스 조절도 잘 됐다.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준비를 잘 했다는 생각에 크게 긴장은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박정민이다. 그러면서 “제가 어필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마운드 위에서 던지는 모습이다. 일본까지 잘해서 갈 수 있다면 연습경기도 많기 때문에 제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2. 19:15
반값 수준의 강습비를 내세워 무등록 운전연수 업체를 운영하며 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3일 불법 운전연수 업체 운영자 4명과 소속 강사 3명을 도로교통법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에서 약 3200명을 상대로 불법 연수를 진행하고, 대가로 7억8000만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업체는 운전연수 10시간 기준 자가용은 27만원, 연수용 차량은 32만원으로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을 제시하며 수강생을 모집했다. 홈페이지까지 개설해 합법 업체처럼 홍보했지만, 사업자등록번호와 대표자 명의는 모두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사 자격증은 물론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보험도 가입하지 않았다. 경찰은 “연수 차량에 비상제동장치도 없었다”며 “연수생을 포함해 도로교통상 안전을 위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명으로 수익금을 관리하고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대전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대포통장 137개와 휴대전화 8대를 압수했으며, 보강 수사를 거쳐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12. 19:12
[OSEN=선미경 기자] 그룹 트레저가 일본 세 번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막강한 티켓 파워와 현지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트레저는 지난 10일~1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SPECIAL in KYOCERA DOME OSAKA'를 개최했다. 양일간 9만여 명의 팬들이 운집했으며, 이번 투어의 총 관객 수는 3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출발한 이번 투어는 아이치, 후쿠오카, 카나가와 등을 거치며 매 도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개최지인 교세라 돔 오사카는 현지 최대 규모 공연장 중 하나임에도 빠르게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추가 좌석까지 오픈됐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지막 날 공연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투어를 둘러싼 열기는 공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공식 MD 완판 행진과 더불어 공연 개최 도시와 다카마쓰, 히로시마, 구마모토 등 일본 각지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미니 3집 [LOVE PULSE]로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의 음반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고,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25만 장)' 인증을 획득하는 등 투어와 함께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그 대미를 장식할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트레저는 'YG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진가를 다시 한 번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음 (MMM)'을 시작으로 'KING KONG', 'BONA BONA', 'BOY', '직진 (JIKJIN)'까지 쉼 없이 이어진 히트곡 퍼레이드를 통해 공연장 전체를 단숨에 장악했다. 또 힙합 트랙과 감성적인 발라드, 청량한 댄스곡, 유닛 무대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여기에 스페셜 스테이지가 더해지며 재미를 더했다. 'PARADISE', 'EVERYTHING' 일본어 버전을 최초 공개했고, YG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1TYM의 '쾌지나칭칭'을 트레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앙코르에서는 산리오 캐릭터 유닛 '해피단브이'가 깜짝 등장해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는 유쾌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라이브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대형 돔 공연에 최적화된 YG 특유의 연출 노하우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대형 LED 스크린, 레이저 조명,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특수 효과, 곡의 흐름에 따라 실시간으로 색과 무드가 변화하는 응원봉 연출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트레저는 "공연을 할 때마다 이렇게 큰 무대와 많은 분들을 마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트레저 팬이 되길 잘했어'라는 마음이 들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웃음 속에서 큰 힘을 얻었다. 오늘의 MVP는 트레저메이커 여러분이다. 따뜻한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트레저는 세 번째 투어인 [PULSE ON]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일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3월부터는 아시아로 향한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 최대 규모 내셔널 스타디움 입성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2. 19:10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에 대해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으로 평가했다. 남한의 유화 조치에 가시 돋힌 반응을 보여온 김여정이 긍정적 입장을 보인 건 강온 양면 전략을 통한 사실상의 ‘남한 길들이기’ 의도로 볼 여지가 크다. 특히 정부가 윤석열 정부 때 효력정지한 9·19 남북 군사 합의, 특히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김여정은 “나는 새해벽두에 발생한 반공화국무인기침입사건에 대해 한국 통일부 장관 정동영이 10일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를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한 달 전인 지난달 13일 “소통과 긴장 완화”를 언급한 통일부의 입장에 대해 김여정이 “희망 부푼 여러가지 개꿈”이라고 폄하하며 독설을 퍼부은 것과는 비교된다. 또 그간 북한은 대북 확성기 철거, 군사분계선(MDL) 재획정을 위한 회담 제안 등 정부의 대북 유화조치에 냉랭한 반응을 보여 왔는데, 이례적으로 호응한 셈이다. 다만 이런 화전양면술은 남 측에 대한 근본적 태도 변화라기보다는 남한이 자신들에 유리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 김여정은 이날 담화에서 “유감 표명 같은 것으로 굼때고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공화국 영공 침범과 같은 엄중한 주권침해사건의 재발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는 담보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당국이 내부에서 어리석은 짓들을 행하지 못하도록 재발 방지에 주의를 돌려야 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사건이 재발하는 경우 반드시 혹독한 대응이 취해질 것임을 예고해둔다”고 엄포도 놨다. “여러가지 대응 공격안들 중 어느 한 안이 분명히 선택될 것이며 비례성을 초월할 것”이라면서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남북 9·19 군사 합의 정신의 복원”을 공식화한 뒤 정부는 합의 복원, 특히 선제적으로 비행금지구역을 재설정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9·19 군사 합의의 효력을 정지, 우리 군이 접경 지역 내 공중 감시와 정찰 활동을 재개하면서 북한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애를 먹어 왔다. 김여정이 언급한 재발 방지책도 이를 염두에 둔 것일 가능성이 크다. 김여정이 “주범의 실체가 누구이든, 그것이 개인이든 민간단체이든 아무런 관심도 없다”며 “한국발”을 문제삼은 건 이번 사건을 명분으로 비행금지구역을 다시 설정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의 대남 단절 기조에 변화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이 담화에서 정동영 장관을 ‘한국’ 통일부 장관으로 부르고, 북한 상공을 ‘영공’으로 표현한 게 그 방증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여정은 우리 정부의 사과를 남한 스스로가 북한의 주권을 침해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적대적 두 국가론’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하는 모양새”라며 “남 측이 실제 북한의 요구대로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경우 북한이 추구하는 ‘새로운 국경선’ 구축에 기여하는 결과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통일부는 즉각 화답하고 나섰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이같은 북한의 입장 표명에 유의하고 있으며, 북한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우발 사태 방지를 위한 남북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 (무인기 사건)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해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원([email protected])
2026.02.12. 19:07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외교 갈등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일본이 4년 만에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연일 일본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중국에 일본이 어선 나포 카드로 맞불을 놓은 모양새다. 13일 일본 수산청은 나가사키현 고토시 메시마 등대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165㎞ 떨어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 해역에서 정지 명령을 거부한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적의 47세 선장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수산청 어업감독관의 현장 검사를 위한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배를 몰아 도주한 혐의(어업주권법 위반)다. 일본 법률은 EEZ 내 무허가 조업이나 정선 명령 거부를 엄격히 금지한다. 어업주권법에 따르면 정선 명령 위반 시 최대 3년의 징역이나 3000만엔(약 2억8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수산청은 선장과 선원들을 후쿠오카 등으로 이송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등어나 전갱이 등 어업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해 11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나포는 가뜩이나 갈등이 심한 일본과 중국 간 외교관계를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7일 다카이치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해협에서) 전함을 사용해 무력행사를 수반한 것이라면 어떻게 생각해도 존립 위기 사태가 될 수 있다”며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후 일본을 향해 강한 압박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의 ‘한일령’(限日令, 중국의 일본 관광·콘텐트 제한)을 통해 자국민을 상대로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도 중단했다. 지난달 6일부터는 희토류를 포함해 군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의 일본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고강도 제재도 벌이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가 엄정한 법적 대응을 앞세우며 어선 나포 카드로 중국에 맞불 압박에 나선 모양새다. 일본 당국이 중국 어선을 나포한 건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올해 들어 수산청이 외국 어선을 강제로 억류한 것도 처음이다. 더구나 중국 어선 나포는 일본과 중국 외교 갈등의 상징성 있는 소재다. 지난 2010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해역에서 일본 순시선이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중국인 선장을 구금하며 중일 갈등이 크게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후 중국 정부는 일본을 향해 전면적인 희토류 수출 통제로 압박했고, 일본은 하루 만에 나포했던 중국인 선장을 석방했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가 과감하게 중국 어선 나포에 나선 배경엔 지난 8일 중의원 선거 압승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집권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단독으로 전체 의석(465석)의 3분의 2(310석)가 넘는 316석을 얻으면서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자신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중국의 대일 압박 외교 이후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카이치 총리는 국회 해산 및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고, 선거 압승으로 정국 주도권을 확보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아직 중국 당국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9일 일본 중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일본 집권 당국은 과거 군국주의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 일본 극우 세력들이 제멋대로 행동할 경우 일본 국내 여론과 국제사회 강력한 타격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일에도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위안부 강제동원은 일본 군국주의가 범한 엄중한 죄책이고 해당 피해자의 권리를 엄중히 짓밟은 것이다. 확고한 증거가 산처럼 많아 부인할 수 없고, 국제 사회는 이 죄책에 강하게 분개한다”며 “일본은 침략 역사를 심각하게 반성하고 그 죄책이 피해자에 가져다준 심대한 재난을 돌아봐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승호([email protected])
2026.02.12. 19:06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6%로 3%포인트 하락했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6%로 가장 많이 꼽혔고, ‘부동산 정책’(11%), ‘외교’(10%)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부동산 정책’과 ‘경제·민생’이 각각 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교’(9%), ‘독재·독단’(7%)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2%를 기록했다. 한 주 전과 비교해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각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0.4%,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2.12. 19:02
[OSEN=김채연 기자] DPR 크루의 두 아티스트 DPR CREAM(디피알 크림)과 DPR ARTIC(디피알 아틱)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Sónar 2026(소나르 2026)’에 출격해 유럽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한다. 지난 12일 ‘Sónar 2026’ 측은 공식 라인업 발표를 통해 DPR CREAM과 DPR ARTIC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3회를 맞는 ‘Sónar’는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아트 페스티벌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현대 미술,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독창적인 콘셉트로 전 세계 음악 팬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DPR CREAM과 DPR ARTIC은 오는 6월 2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펼쳐지는 ‘Sónar 2026’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6월 18일부터 3일간 스페인 전역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축제의 일환으로, 축구장 30여 개를 합친 압도적인 규모의 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벨기에 출신으로 글로벌 테크노 신을 이끄는 DJ 겸 프로듀서 Amelie Lens(아멜리 렌즈)와 Charlotte de Witte(샬롯 드 비테), 그리고 UK 그라임을 세계 무대로 확장시킨 영국의 아이콘 Skepta(스켑타)까지, 각 장르를 대표하며 음악과 문화 전반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DPR CREAM과 DPR ARTIC 역시 유럽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2025년 7월 유럽 투어 이후 약 1년 만에 현지 팬들과 다시 만나는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기대가 뜨겁다. 두 아티스트는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Lollapalooza Paris)’ 무대를 비롯하여, 첫 합동 EP ‘NO DRUGS’ 발매 기념 투어를 통해 맨체스터, 런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로마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독보적인 사운드와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당시 공연 직후 각종 SNS와 현지 커뮤니티에는 “음원을 압도하는 라이브 퍼포먼스”, “DPR만의 세계관과 사운드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경이로운 순간”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진 바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 방문은 2024년 진행한 세 번째 월드투어 ‘The Dream Reborn Tour(더 드림 리본 투어)’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재방문으로, 이들의 무대를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DPR CREAM과 DPR ARTIC이 출연하는 ‘Sónar 2026’은 오는 6월 20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사진] Sónar 2026 김채연
2026.02.12. 19:02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통제 규정을 어긴 자국 기업과 한국 자회사에 막대한 벌금을 부과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장비를 불법으로 수출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Inc(AMAT), 이 기업의 자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MK) 측과 벌금과 관련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총 2억5200만 달러(약 3600억원)로 BIS가 지금까지 부과한 벌금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AMAT는 그간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에 반도체 제조장비인 이온주입 장비를 수출해왔다. 그런데 지난 2020년 SMIC가 상무부의 수출통제 명단에 등재되자, AMAT은 2021년과 2022년 이 장비를 한국에 있는 AMK에 보내 조립한 뒤 중국으로 수출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허가를 신청하지 않아 수출통제 규정을 56차례 위반했다. 미 수출통제 규정은 다른 나라를 경유해 재수출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AMAT과 AMK가 중국에 불법 수출한 장비는 약 1억2600만 달러(약 1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BIS는 불법 거래액의 최대 2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AMAT 측은 자사 수출통제 준수 프로그램을 감사하기로 했다. 또 불법 수출에 책임이 있는 직원과 경영진을 더이상 고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BIS는 밝혔다.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 기술이 중국에 넘어가지 않도록 미국산 반도체뿐 아니라 제조장비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임주리([email protected])
2026.02.12. 19:01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경상남도교육청과 손잡고 2026년 도내 초등 입학생 전원에게 약 8억 원 상당의 입학 축하 선물을 한다. NC 다이노스는 "12일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이진만 대표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지역 유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라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유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NC 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2026학년도 경상남도 내 523개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인 약 1만9000명이 입학 축하 선물을 받게 된다. 선물은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의 따뜻한 격려가 담긴 축하 엽서와 온 가족이 함께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2026시즌 창원NC파크 홈경기 관람권 2매로 구성됐다. NC는 "생애 첫 입학이라는 설레는 시작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야구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주니어 다이노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선물을 전해준 NC 다이노스에 감사하다. 야구가 전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낯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키워 주는 힘찬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경남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며 설렘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 지역 학생들이 야구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2.12. 19:01
[OSEN=조은정 기자]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지난 12일 서울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를 통해 팬미팅 참석 차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아이보리 컬러의 퍼 재킷에 체크 패턴 상의를 레이어드해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대형 레더백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여유로운 실루엣을 강조했고, 노란색과 네이비의 짝짝이 컬러 슬립온 슈즈로 경쾌한 포인트를 더했다. 강렬한 레드 스카프와 선글라스는 지드래곤 특유의 과감한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평소 보기 힘든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까지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mail protected] 조은정([email protected])
2026.02.12. 19:00
[OSEN=김채연 기자] KBS가 새로운 스포츠 예능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4월 KBS 2TV에서 새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을 선보인다. 편성 소식과 함께 KBO를 대표하는 레전드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의 출연이 확정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은퇴한 프로야구 스타들이 각자 출신 구단의 연고지에서 U-10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선발해 팀을 꾸리고, 실제 리그전을 치르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로서는 전설이지만 감독으로서는 신인인 네 사람이 스카우터이자 사령탑으로 변신해 팀을 이끌고,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LG 트윈스 영구결번 박용택, 롯데 자이언츠 영구결번 이대호, 한화 이글스 영구결번 김태균, KIA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 나지완은 각각 서울, 부산, 충청, 광주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나선다. 출신 구단과의 인연을 이어 리틀 트윈스, 자이언츠, 이글스, 타이거즈를 이끄는 이들의 행보는 팬들에게 또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을 배출하고, ‘씨름의 희열’로 씨름의 부흥을 이끌었던 KBS 스포츠 예능의 계보를 잇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스포츠의 승부와 성장 서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또 한 번 새로운 스포츠 예능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S 2TV 새 스포츠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오는 4월 중 첫 방송되며, 구체적인 방송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우리동네 야구대장’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12.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