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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검증' 美 비자심사 지연에 원격근무까지 시행하는 빅테크

'SNS 검증' 美 비자심사 지연에 원격근무까지 시행하는 빅테크 아마존, 비자대기 직원에 3개월 원격근무 통보…구글·애플·MS, 출국자제 권고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미국 비자 심사 업무가 지연되면서 해외에서 발이 묶인 직원들이 속출하자 원격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인도에 발이 묶인 직원들이 3월까지 현지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통보했다. 아마존은 원래 비자를 갱신하기 위해 해외 출장을 가는 직원에게 최대 20일까지 원격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최근 비자 심사 지연을 고려해 이를 한시적으로 약 3개월로 늘렸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13일 기준 인도에 체류하며 비자 예약을 기다리는 아마존 직원들은 오는 3월 2일까지 원격 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인도에서 원격 근무를 하는 직원들은 아마존 건물에 들어갈 수 없고, 계약 협상·체결에 관여할 수도 없다. 코딩·테스트 등 작업도 금지된다. 이 때문에 기술직 직원의 경우 원격 근무가 허용되더라도 실제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 아마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내 업무의 70∼80%는 코딩·테스트 작업"이라며 당혹감을 보이기도 했다. 아마존은 이 같은 제한이 현지 법률에 따른 것으로, 예외 없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이 같은 한시 정책을 도입한 것은 미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증 요건을 도입한 이후 외국인들에 대한 비자 심사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직에 발급되는 H-1B 비자를 소지한 거대 기술기업 근무자가 많은 인도에서 비자 심사가 특히 늦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전했다. 앞서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비자 심사 지연을 이유로 들어 외국인 직원들에게 미국 밖 출국 자제를 최근 권고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1.01. 12:26

"오픈AI, 말로 구동하는 AI기기 준비중…음성AI 고도화 매진"

"오픈AI, 말로 구동하는 AI기기 준비중…음성AI 고도화 매진" 화면 없는 디자인…시제품 본 올트먼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디자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음성으로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AI) 기기를 내놓기 위해 음성AI 모델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AI 기기용 오디오 모델 개선을 위해 엔지니어링팀, 제품팀, 연구팀을 통합하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1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올해 1분기에 보다 자연스럽고 감정이 담긴 답변을 할 수 있는 새 오디오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디오AI 모델 작업은 최근 '캐릭터.AI'에서 영입한 쿤단 쿠마르라는 인물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안경과 스마트 스피커 등 형태의 화면 없이 말로 대화할 수 있는 AI 기기 여러 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에 "사람들이 AI를 사용하는 방식에 기기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픈AI와 애플 사이에서 진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오픈AI는 하드웨어 제품 개발을 위해 애플 제품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io'를 65억 달러에 인수했고, 애플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중국 공급업체 럭스셰어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아이브의 시제품을 확인했다며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디자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기의 출시 시기에 대해 아이브는 당시 "2년 이내"라고 답했다. 아이브는 화면이 없는 형태가 사람들이 기기에 중독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아이폰을 직접 디자인했던 그는 스마트폰 중독 현상과 관련해 "의도가 순수하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은 일에 관여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그 책임감이 내가 지금까지 해온 일의 많은 부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 2024년 5월 음성 AI 모델 '스카이'를 선보였다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모델의 음성이 영화 '그녀'에 등장하는 AI '사만다'를 연기한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리와 흡사했는데, 정작 조핸슨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1.01. 11:26

美, 中 대만포위훈련에 "무력·강압통한 일방적 현상변경 반대"

美, 中 대만포위훈련에 "무력·강압통한 일방적 현상변경 반대" 국무부 "中, 불필요한 긴장 고조시켜…군사압박 멈추고 대화해야" 트럼프 행정부, 중국의 대만 포위훈련 종료후에서야 첫 입장 발표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중국이 '대만 포위 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우리는 중국이 자제력을 발휘하고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며 대신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타미 피곳 수석부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대만과 역내 다른 국가들을 향한 중국의 군사 활동과 수사(修辭·rhetoric)가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은 대만해협 전반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며 무력이나 강압 등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최근 '대만포위 군사훈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마저도 훈련이 종료된 뒤에 나왔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달 29∼31일 육·해·공군과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는 미국이 대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1억 540만 달러(약 16조원)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는 방안을 최근 승인한 데 따른 불만을 표출하고, 경고 메시지를 미국과 대만에 동시에 보내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군의 '대만 포위 훈련' 관련 질문을 받자 "무엇도 날 걱정하게 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은 그 지역에서 해상 훈련을 20년간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미중 양국이 대만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 무기 판매 결정으로 마찰을 빚은 데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을 비판하는 공개 입장을 내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 추진 등 올해 미중 정상외교를 앞두고 양국관계가 삐걱대는 양상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01. 11:26

스위스 스키휴양지 화재 사망 약 40명, 부상은 115명

스위스 스키휴양지 화재 사망 약 40명, 부상은 115명 당국 "일반 화재가 큰불로 번진 듯…새해맞이 청년들 다수 있었다"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새해 첫날 스위스 알프스 스키 휴양지 술집 화재 사망자는 약 40명이며 부상자는 115명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경찰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프레데릭 지슬레 발레주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중 다수가 중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현지 당국은 사망자를 수십 명이라고만 말하고 구체적 숫자는 제시하지 않았다. 세계적인 스키 휴양지로 꼽히는 발레주 크랑 몽타나의 술집 '르 콘스텔라시옹'에서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새해맞이 인파가 몰려 있을 때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순식간에 번졌고 출입로가 좁아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스테판 강제 발레주 안전·기관·체육장관은 희생자 중 미성년자가 있었는지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도 "새해 전야에 (술집에) 축제 분위기를 즐기던 젊은이 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베아트리스 피유 발레주 검찰총장은 화재 원인으로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됐으며 현재로선 일반적인 화재가 큰불로 번졌다는 가설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초기 보도에서 폭발이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주로 언급됐지만, 당국은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는 뜻이라고 BBC 방송은 짚었다. 외신들은 샴페인에 달린 폭죽 또는 양초의 불꽃이 술집 천장에 붙으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잇달아 전했다. 피유 총장은 관련 질문에 수사 중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만 답했다.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가 겪은 최악의 참사 중 하나"라며 애도했다. 파르믈랭 대통령은 이날 임기를 시작했다. 스위스에서는 행정부 격인 연방평의회 소속 장관 7명이 순번제로 1년씩 대통령을 맡는다. 파르믈랭 대통령은 닷새간 조기를 게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1.01. 11:26

'불법 금채굴' 페루 광산서 폭력사태…"10여명 사망·실종"

'불법 금채굴' 페루 광산서 폭력사태…"10여명 사망·실종" 범죄단체 연루 추정…지난해 5월에도 광부 13명 참혹 피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페루에서 금 채굴을 둘러싼 소규모 합법·불법 업체 간 알력 다툼과 불안한 공존 속에 세밑 폭력 사건으로 1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알도 카를로스 마리뇨스 페루 라리베르타드주(州) 파타스 시장은 1일(현지시간) 페루 TV방송 '카날에네' 인터뷰에서 "신년 전야인 전날 밤 파타스에서 광부들을 겨냥한 괴한들의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살해되고 7명이 실종됐다는 예비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마리뇨스 시장은 사상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 엘코메르시오는 피해자 수가 15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현지 보건소 직원을 인용해 전했다. 페루는 비공식 채굴 업자들이 임시 광업 등록을 하고 금과 구리 등 일정한 양의 광물을 캔 뒤 광업종합등록부(REINFO)를 통해 근로 상황을 보고할 경우 광업 행위를 허용하는 제도를 운용해 왔다. 이는 광산 지대가 오랫동안 해당 지역에서 살아오며 자결권을 주장해온 원주민 마을에 많이 걸쳐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국의 규제 실패로 무허가 소규모 업자들이 걷잡을 수 없이 난립한 데다 금값 상승세 속에 폭력배들까지 대거 개입하면서, 불법 채굴이 페루에서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범죄단체의 '게릴라전'도 수년 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파타스 산악 지대에서 금광 보안요원 13명이 한꺼번에 범죄조직에 의해 납치됐다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페루 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때 세계 금 생산량 5∼6위권이었던 페루는 수년 전부터 폭력 조직과 결탁한 불법 금 채굴 업체들의 증가로 '공식적인' 금 생산 규모가 줄어든 상태다. 페루 정부는 지난해 광업종합등록부에 1년 이상 등록 절차를 밟지 않은 5만565명의 자영업 광부 중 계속 허가를 받지 않으려 하는 이들을 정규화 절차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나, 당사자들과 노조의 강력한 반발로 그 시행 시점을 올해 12월까지로 1년 더 연장했다. 해당 결정(Ley 32537)은 지난달 26일 관보에 실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01. 11:26

멕시코, 미국서 수배한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급 체포

멕시코, 미국서 수배한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급 체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 당국에서 수배 중인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카르텔 우두머리급 범죄자가 멕시코에서 체포됐다. 멕시코 연방검찰은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 "군·경과의 합동작전을 통해 마약 밀매와 테러 등 혐의를 받는 페드로 인순사 노리에가를 시날로아주(州) 쿨리아칸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궁수'('엘 사히타리오')라는 별명을 가진 노리에가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관련 있는 '로스 벨트란 레예바' 카르텔 통제권을 쥐고 펜타닐, 코카인, 헤로인 등 마약류 생산 및 밀매에 앞장섰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마약을 미국에 밀반입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5월 미국의 수배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카르텔 우두머리급 인물이 '마약 테러 및 테러 물질 지원' 혐의로 기소되는 첫 사례라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팸 본디 미 법무부 장관은 "시날로아 카르텔은 복잡하고 위험한 테러 조직으로, 이들을 해체하려면 새롭고 강력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카리브해와 태평양 동부에서 마약 운반선으로 분석된 선박을 공격해 100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에 마약 밀매 근절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면서, 실질적인 추가 조처가 없을 경우 멕시코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 멕시코 당국은 노리에가 체포 과정에서 헬기까지 동원하는 등 유혈 충돌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01. 10:26

메시, 호날두 그리고 손흥민..."라스트 댄스 슈퍼스타 10인" FIFA도 공식 인정! "위대한 SON, 2026 월드컵이 마지막일 수도"

[OSEN=고성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도 손흥민(33, LAFC)의 라스트 댄스를 주목하고 있다. 그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월드컵 무대와 작별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 10인에 포함됐다. FIFA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무대에서 라스트 댄스가 손짓한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등이 마지막 월드컵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레전드 10명을 선정했다. FIFA가 "이번 대회가 월드컵 스완송이 될 수 있는 10명의 슈퍼스타를 살펴본다"라고 언급한 만큼 명단은 매우 화려했다. 메시와 호날두, 살라 외에도 루카 모드리치, 케빈 더 브라위너, 사디오 마네, 네이마르, 하메스 로드리게스, 버질 반 다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월드클래스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FIFA는 "한국의 위대한 손흥민은 빠르게 경기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뒤 2018년 대회와 2022년 대회를 자신의 기록에 추가했다"라고 운을 띄웠다. 벌써 3차례나 월드컵을 경험한 손흥민이다. 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월드컵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던 신예 손흥민은 알제리전에서 득점했지만, 아쉬운 패배와 조별리그 탈락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후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멕시코전에서 만회골을 넣었고, 독일과 최종전에서 쐐기포를 터트리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한국은 같은 조의 멕시코가 스웨덴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16강 진출은 무산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라커룸에서 펑펑 눈물을 쏟았다. 그럼에도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박수받을 자격 충분한 '카잔의 기적'이었다. FIFA도 "러시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2골 차로 이겨야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한국은 선제골을 넣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이 거의 마지막 킥으로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타깝게도, 다른 경기의 결과로 인해 한국은 놀라운 승리에도 불구하고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라고 조명했다. 두 차례 아픔을 겪은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안면골절로 출전이 어려운 상태였지만,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16강에 올라갔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폭풍 질주한 뒤 패스를 찔렀고, 이를 황희찬이 마무리하며 '알 라이얀의 기적'을 완성했다.  FIFA는 "2022년 카타르 대회가 시작될 무렵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있었다. 그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남길 고집했고, 한국이 토너먼트 단계에 도달하는 동안 경기력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태도로도 팀을 이끌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제는 만 34세에 가까운 노장이 되어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손흥민이다. 그는 자신의 첫 월드컵을 함께했던 홍명보 감독 밑에서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가나전을 앞두고 "더 잘 준비해서 개성 있는, 멋진 월드컵을 준비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A조에 배정됐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포트1)와 남아프리카공화국(포트3),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중 한 팀이 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포트4)와 함께 묶였다. 어느 하나 확실한 강자가 없는 상황. 멕시코·한국·남아공 모두 각각 속한 포트1과 포트2, 포트3 중에선 강팀이라고 보기 어렵다. 덴마크나 아일랜드가 올라올 것으로 유력해 보이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도 이탈리아가 있는 패스 A보다 낫다는 평가다. 한국 입장에서도 '죽음의 조'를 피하면서 충분히 조 1위 경쟁을 해볼 만한 대진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패스 D 승자와 1차전을 치른 뒤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그리고 25일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최종전을 소화한다. 다만 미국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10년 넘게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미국 LAFC에 합류했다. 일찌감치 현지 환경에 적응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지만, 일단 토너먼트에 진출해야 미국에서 월드컵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IFA, 폭스 스포츠, LAFC.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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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박성광' 깜짝 놀랄 민낯 미모···맑고 깨끗하게

[OSEN=오세진 기자] 배우이자 감독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민낯 여신으로 등극했다. 1일 이솔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12월을 맞이해 자신이 즐겨 착용하는 쥬얼리 사진을 한동안 올리던 이솔이는 새해 벽두부터 아예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솔이는 앞머리까지 싹 다 넘긴 채 뽀얀 얼굴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솔이는 자신의 피부 결점을 고백하며 거울을 빤히 보고 있었다. 하늘색 잠옷이 사랑스러운 느낌의 이솔이는 마치 소녀 같은 느낌을 뽐내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부부가 함께 동안이네요", "너무 귀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이솔이는 임신과 관련해 여성암을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이솔이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1.01.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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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SON 양민혁, 레알행 강력 반대' 토트넘, YANG 단속 단단히 했다... "118억? 절대 안 팔아"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양민혁(19, 포츠머스 임대)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매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퍼스웹'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양민혁을 지킬 방침이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양민혁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610만 파운드(약 118억 원) 규모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돌았다. 즉각적인 1군 전력 보강이 아닌 장기 육성을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양민혁을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레알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을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들려줬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에서 조기 복귀시키는 선택지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의 임대 소속팀인 포츠머스 역시 다음 시즌까지 양민혁이 팀에 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민혁의 최근 활약은 빅클럽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영국 포츠머스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 24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경기 종료 직전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포츠머스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25를 기록, 21위로 올라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공식전 1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24시즌 강원FC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포츠머스 임대 길에 올라 프리미어리그 무대 데뷔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장기적인 성장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 기조는 변하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포츠머스 노진주([email protected])

2026.01.01.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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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까지도 생각한다” 했는데…노시환 다년 계약, 150억 적정가일까

[OSEN=한용섭 기자] FA 계약보다 비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더 주목받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중심타자 노시환(25)과 다년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리그에서 20대 중반의 거포는 몸값이 비싸다. 한화는 노시환이 FA가 되기 전에 다년 계약으로 붙잡고자 한다. 노시환은 2023년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르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타율 2할9푼8리 31홈런 101타점 OPS .929를 기록하며 젊은 거포의 대표주자가 됐다. 2024년 136경기 타율 2할7푼2리 24홈런 89타점 OPS .810, 2025년 144경기 타율 2할6푼 32홈런 101타점 OPS .851을 기록했다. 타율은 아직 3할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2할7푼~2할8푼대 타율과 30홈런-100타점을 기대할 수 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가 계속해서 상위권 전력을 유지하려면 노시환이 중심 축으로 계속 있어야 한다. 과연 어느 정도 금액이어야 선수가 FA를 포기하고 다년 계약을 할까. S급 선수는 FA 시장에서 어떻게 과열 경쟁이 일어날지 짐작이 안 된다. 다년 계약 기간은 선수가 FA 자격을 재취득하는 5년이 구단과 선수 모두 원할 것이다. 앞서 키움이 2025시즌 중간에 송성문과 6년 120억 원 다년 계약을 했는데, 송성문이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보장 1500만 달러(약 222억 원) 계약에 성공하며 키움과의 다년 계약은 없던 일이 됐다. 송성문이 타격 정확도와 주루(도루)에서 앞서지만, 파워는 노시환이 위다. 2022시즌을 앞두고 삼성은 구자욱과 5년 120억 원 비FA 다년 계약을 했다. FA가 되기 전에 젊은 야수의 다년 계약 최고액이었다. FA든 다년 계약이든 역대 최고 계약은 류현진이 2024년 메이저리그에서 한화로 복귀하면서 계약한 8년 170억 원이다. 노시환의 계약 기간을 5년으로 한다면 류현진의 170억 원은 무리다. 류현진의 계약은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노시환측에서 5년 140억 원을 거절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손혁 한화 단장은 노시환의 다년 계약을 추진하면서 시간을 길게 잡았다. 그는 "내년 여름까지 가도 된다”고 언급했다. 물론 계약을 한다면, 빨리 합의점에 도달하는 것이 서로 좋다. 협상은 노시환의 에이전트와 하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선수는 신경쓰일 것이다. 늦어도 개막 전에는 결론을 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손 단장은 “시환이는 우리가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할 선수다. 서로 마음 안 다치게 어떤 것이 제일 좋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1.01.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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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조짐 전혀 보이지 않는다” 5번째 MVP에 도전하는 오타니, 배리 본즈의 대업 넘어설 수 있을까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2026년에도 MVP를 수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로 2026년 현실이 될 수 있는 주요 예측들을 소개했다. 다저스에서는 단연 오타니의 5번째 MVP 수상이 중요한 이슈로 거론됐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자 1033경기 타율 2할8푼2리(3730타수 1050안타) 280홈런 669타점 708득점 165도루 OPS .956, 투수 100경기(528⅔이닝) 39승 20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다.  올해 팔꿈치 수술과 어깨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한 오타니는 타자 158경기 타율 2할8푼2리(611타수 172안타)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20도루 OPS 1.014, 투수 14경기(4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에는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서 개인 통산 네 번째 MVP를 수상했다. 네 번의 MVP 모두 만장일치 수상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MVP를 3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13명 뿐이다. 그중 4번 이상 수상한 선수는 오타니와 배리 본즈밖에 없다. 본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2986경기 타율 2할9푼8리(9847타수 2935안타) 762홈런 1996타점 2227득점 514도루 OPS 1.051을 기록한 전설적인 타자다. 7차례(1990년, 1992~1993년, 2001~2004년) MVP를 수상해 역대 최다수상 선수에 올라 있다. 본즈를 추격하고 있는 오타니는 올해도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MVP 수상 후보다. MLB.com은 “오타니가 영원히 MVP를 수상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타니가 계속해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빼어난 활약을 보여준다면 그가 야구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반박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시즌 연속 50홈런을 터뜨렸고 투수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언급한 MLB.com은 “오타니는 하락세에 접어들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2026년에는 다저스에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재활을 하지 않고 시즌을 준비한다. 5번째 MVP를 수상한다면 배리 본즈의 7회 수상 기록에 한 발 더 가까이 가게 된다”며 오타니의 5번째 MVP 수상을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1.01.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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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팔순 트럼프, 건강이상설 일축…"검사받아 괜히 의혹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내 건강은 완벽하다"며 끊임없이 제기되는 건강이상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노화 징후가 드러나자 트럼프가 정면 대응에 나섰다'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1946년 6월생인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6월 만 80세가 된다. 그가 2024년 11월 재선에 성공했을 때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행사장에서 졸거나 공개 일정 시간을 이전보다 줄이는 모습 등을 보이자 고령으로 인해 그의 건강이 약화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발표 현장, 12월 각료회의에서 잠시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잠깐 (눈을) 감는 것이다. 가끔 사람들이 내가 눈을 깜빡이는 순간을 사진으로 찍는다"며 최근 공개석상에서 잠든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원래 잠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며 밤에 숙면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벽 2시 이후에도 보좌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때때로 행사장에서 기자의 질문을 제대로 듣지 못해 되묻는 모습을 보여 '청력' 문제가 제기되는 것을 두고도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해 가끔 잘 들리지 않는 것뿐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 해군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청력이 "정상"이며 보청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WSJ에 보낸 성명에서 밝혔다. 언론에 종종 포착되는 손등의 멍 자국에 대해서는 아스피린 복용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바바벨라 대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루 325㎎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저용량 아스피린은 81㎎이다. 아스피린을 25년간 복용해왔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신을 조금 믿는 편"이라며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데 좋다고들 한다. 나는 심장에 끈적끈적한 피가 흐르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료진)은 내가 더 적은 용량을 복용하길 원한다"며 "나는 더 많은 용량을 복용하고 있지만 수년 동안 그래왔고 그로 인해 생기는 일이라면 쉽게 멍이 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와 세게 부딪히면 손에 화장을 한다며 "나에게 바르기 쉬운 화장품이 있고 한 10초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리가 붓는 만성 정맥부전 진단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압박 양말을 한 때 착용했으나 "양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오래 신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심혈관계 및 복부 촬영을 한 것을 두고는 "돌이켜보면 약간의 공격거리를 준 셈이어서 검사를 받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심혈관계 및 복부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단층촬영(CT)을 한 것이었다고 WSJ에 말했다. 백악관은 당시 검사 결과 '정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MRI가 아니었다"며 "그것보다 (검사 정도가) 덜한 것이었다. 그냥 스캔이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관저 사무실에서 이른 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해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7∼8시까지 오벌 오피스에서 업무를 본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백악관이 WSJ에 제공한 지난해 12월 1일부터 19일까지의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표에는 참모진, 기업 최고경영자(CEO), 의원, 각료들과의 수백 건의 회의 및 전화 통화 일정이 담겨 있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를 줄이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는 나이 때문이 아니라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조치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년까지 활력이 넘쳤던 부모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물려받았다면서 "유전자는 매우 중요하다. 나는 매우 좋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6.01.01.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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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배드민턴, 韓 천재 '트리오'가 다했다" BWF도 극찬!..."안세영, 라이벌 없는 코트의 여왕+中 아이콘 넘은 김원호-서승재"

[OSEN=고성환 기자] 말 그대로 한국 배드민턴이 지배한 한 해였다. 각각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를 자랑하는  안세영과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배드민턴 역사를 바꿔놨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회고: 한국 트리오가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1월 첫 셔틀콕 스윙부터 12월 마지막 시상식까지, 2025년은 한국 선수 세 명의 천재적인 활약이 이끈 기록될 것"이라고 조명했다. BWF는 "그 중심엔 안세영이 있다. 그녀의 압도적인 기량은 단식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녀와 함께 활약한 남자 복식조 김원호와 서승재는 환상적인 호흡, 놀라운 회복력, 그리고 꾸준한 경기력으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강력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강조했다.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낸 안세영이다. 그는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하며 10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대회였던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도 왕즈이를 2-1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BWF는 "지난 12개월 동안 배드민턴계를 대표하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안세영 선수의 놀라운 활약일 거다. 그녀는 기록을 갈아치우고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며 "안세영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항저우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안세영 선수는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일본의 전설적인 선수 모모타 겐토의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 왕즈이를 상대로 펼친 치열한 3세트 접전 끝에 거둔 승리는 거의 끊임없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안세영의 한 해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숫자는 이야기의 일부만을 보여줄 뿐"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올해 안세영이 쓴 대기록은 11관왕만이 아니다. 그는 상금 수입으로만 100만 3175달러(약 14억 5200만 원)를 벌어들이며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안세영은 77경기에서 73승 4패를 거두며 괴물 같은 승률 기록도 썼다. 94.80%라는 승률은 역대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중 압도적 1위다. '배드민턴계의 메시와 호날두'라고 불리는 중국의 린단(2011년), 리총웨이(2010년)가 기록한 승률 92.7%(64승 5패)보다도 높다. BWF는 "안세영은 출전한 15개 대회 중 무려 12번이나 결승에 진출했고,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단 4패만을 기록하며, 7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최소 패 기록을 세웠으며 94.8%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달성했다. 이는 린단이나 리충웨이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의 비슷한 기간 승률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세영은 5월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싱가포르 오픈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게 당한 게 첫 패배였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천위페이는 이번 시즌 안세영을 두 번이나 꺾은 유일한 선수였다"라고 덧붙였다. 안세영의 상금 기록도 주목받았다. BWF는 그를 '라이벌이 없는 코트의 여왕'이라고 부르며 "안세영의 눈부신 활약은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한 해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배드민턴 선수로 기록되며, 엘리트 수준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얼마나 큰 수익을 가져다주는지를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여자 단식뿐만 아니라 남자 복식도 한국 배드민턴이 지배했다. 바로 김원호-서승재 조가 안세영과 마찬가지로 우승 트로피 11개를 손에 넣은 것. 심지어 둘은 심지어 안세영보다도 빠르게 시즌 10승에 등극했다. 약 7년 만에 재결성한 김원호-서승재는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독일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일본 오픈, 세계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즈, 코리아 오픈, 프랑스 오픈, 일본 오픈을 모두 제패했다. 그리고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를 2-0으로 제압하며 시즌 11관왕을 완성, 안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BWF는 "안세영이 단식 부문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동안, 김원호와 서승재는 자신들만의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다. 2025년 초 재결합한 둘은 서로의 강점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폭발적인 공격과 견고한 수비, 그리고 영리한 샷 선택을 통해 노련한 상대를 압도하며 빠르게 엘리트 선수 대열에 합류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들의 끈기는 눈부신 결실을 맺었다. 월드투어 파이널에 진출할 무렵, 두 선수는 무려 10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항저우 결승전에서 그들은 량웨이컹/왕창 조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마법 같은 11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남자 복식 최다 우승 시즌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중국의 아이콘 리용보와 톈빙이가 1988년에 세운 10승 기록을 넘어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특히 서승재는 이번 시즌 개인적으로 12번이나 우승했다. 그는 올해 초 김원호과 페어를 꾸리기 전에 다른 파트너인 진용과 태국 마스터스에 출전했고, 여기서도 정상에 올랐기 때문. BWF는 "서승재는 12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HSBC BWF 월드 투어 시즌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많이 챔피언이 된 선수"라며 "극히 드문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BWF는 "2025년이 저물어감에 따라 팬들과 해설자들은 앞으로 수년간 이들의 업적을 되짚어볼 거다. 이처럼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 시즌은 쉽게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라며 안세영과 김원호, 서승재의 2025년 성과는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BWF.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1.01.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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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 개선문 건설, 두달내 시작…아주 훌륭할 것"

트럼프 "워싱턴 개선문 건설, 두달내 시작…아주 훌륭할 것" "6월 14일 백악관 UFC 경기, 역대 최고가 될 것"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에 세워질 '워싱턴 개선문' 건설이 앞으로 두달 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과 유사한 형태의 이 개선문 건설은 올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 프로젝트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워싱턴 개선문에 대해 "아직 시작되지는 않았다. 앞으로 두달 안 어느 시점에 시작될 것"이라며 "아주 훌륭할 것이다. 모두가 좋아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몇 달간 개선문 모형을 공개적으로 선보이며 건설 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개선문이 들어설 후보 지역은 워싱턴DC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링컨기념관이나 알링턴 국립묘지 부근이 검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개선문이 미국의 역사와 군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애국적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건설 비용과 미적 완성도, 행정부가 수도에 이런 대규모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권한이 있는지 등을 두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월 14일 백악관에서 이종격투기(UFC)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10개 정도의 많은 경기가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뛸 선수는 자신의 오랜 지지자이자 UFC 대표인 다나 화이트가 선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다나)는 최정상급 파이터들만 고를 것이고, 모두 챔피언십 경기(타이틀전)가 될 것"이라며 "아마 역대 최고가 될 거다. 정말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14일은 미국 '국기의 날'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할 전국 단위의 비당파 조직 '프리덤 250' 설립을 발표하면서 워싱턴 개선문 건설과 백악관 UFC 개최 계획 등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01. 9:26

팔순앞둔 트럼프, 건강논란 거듭 일축 "검사받아 괜히 의혹키워"

팔순앞둔 트럼프, 건강논란 거듭 일축 "검사받아 괜히 의혹키워" 의료진 권고한 아스피린 용량 안 따르고 압박양말 벗어 공개석상 조는 모습 포착엔 "잠깐 눈 감는 순간 사진찍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자신의 건강이상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내 건강은 완벽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WSJ는 1일(현지시간) '노화 징후가 드러나자 트럼프가 정면 대응에 나섰다'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1946년 6월생인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6월 만 80세가 된다. 그가 2024년 11월 재선에 성공했을 때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그가 행사장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공개 일정 시간을 이전보다 줄인 점 등으로 인해 고령으로 인해 건강이 약화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발표 현장, 12월 각료회의에서 잠시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잠깐 (눈을) 감는 것이다. 가끔 사람들이 내가 눈을 깜빡이는 순간을 사진으로 찍는다"며 최근 공개석상에서 잠든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원래 잠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며 밤에 숙면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벽 2시 이후에도 보좌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때때로 행사장에서 기자의 질문을 제대로 듣지 못해 되묻는 모습을 보여 '청력' 문제가 제기되는 것을 두고도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해 가끔 잘 들리지 않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 해군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청력이 "정상"이며 보청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WSJ에 보낸 성명에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사진에 종종 포착되는 손등의 검푸른 멍 자국에 대해 아스피린 복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바벨라 대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심장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루 325㎎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저용량 아스피린은 81㎎이다. 아스피린을 25년간 복용해왔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조금 미신을 믿는 편"이라며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데 좋다고들 한다. 나는 심장에 끈적끈적한 피가 흐르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그들(의료진)은 내가 더 적은 용량을 복용하길 원한다"며 "나는 더 많은 용량을 복용하고 있지만 수년 동안 그래왔고 그로 인해 생기는 일이라면 쉽게 멍이 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와 세게 부딪히면 손에 화장을 한다면서 "나에게 바르기 쉬운 화장품이 있고 한 10초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리가 붓는 만성 정맥부전 진단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압박 양말을 한 때 착용했으나 "양말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오래 신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심혈관계 및 복부 촬영을 한 것을 두고 "돌이켜보면 약간의 공격거리를 준 셈이어서 검사를 받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심혈관계 및 복부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단층촬영(CT)을 한 것이었다고 WSJ에 말했다. 백악관은 당시 검사 결과 '정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MRI가 아니었다"며 "그것보다 (검사 정도가) 덜한 것이었다. 그냥 스캔이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관저 사무실에서 이른 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해 오전 10시쯤부터 오후 7∼8시까지 오벌 오피스에서 업무를 본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백악관이 WSJ에 제공한 지난해 12월 1일부터 19일까지의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표에는 참모진, 기업 최고경영자(CEO), 의원, 각료들과의 수백 건의 회의 및 전화 통화 일정이 담겨 있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를 보다 줄이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보좌진에게 지시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는 나이 때문이 아니라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활동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왔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전후 약 2주간 플로리다에 머무를 것을 조언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 이를 따랐다. 아울러 참모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석상에서 눈을 뜨고 있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해왔다고 사안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전했다. 조는듯한 모습이 포착될 경우 여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년까지 활력이 넘쳤던 부모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물려받았다면서 "유전자는 매우 중요하다. 나는 매우 좋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01. 9:26

'AV도 있는데' 래시포드, 맨유 완전히 지웠나...SNS 모든 사진이 바르셀로나

[OSEN=정승우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9, 바르셀로나)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없었다. 대신 바르셀로나의 색깔만이 남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새해를 맞아 개인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조명하며, 그의 향후 거취가 사실상 명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래시포드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올 시즌 공식전 24경기에서 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한 반등에 성공했다. 래시포드는 게시물에서 "2025년을 돌아보며 변화와 자기 성찰의 한 해에 감사한다. 2026년을 향해 설렘과 동기, 그리고 스포츠와 인생 모두에서 더 큰 야망을 안고 나아간다"라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총 9장의 사진이 담겼는데, 대부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아스톤 빌라 시절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한 장면 한 컷이 포함됐다. 2025년은 래시포드에게 전환점이었다. 아스톤 빌라와 바르셀로나에서의 연속된 임대 활약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했고, 그 결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복귀했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물론 모든 경기를 주전으로 소화한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치른 리그 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래시포드를 벤치에서 출발시켰다. 당시 한지 플릭 감독은 하피냐와 라민 야말 조합을 선택했다. 별개로 플릭 감독은 래시포드의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선발에서 제외된 선수들과는 항상 대화를 나누려고 한다. 래시포드에게 이야기했을 때 그는 '감독님,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팀이고, 승점 3점입니다'라고 말했다"라며 "완벽한 멘탈리티다. 벤치에 있어도 팀이 두텁다는 걸 보여주는 선수다. 지금은 최고의 컨디션에 올라와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흐름 속에서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래시퍼드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다. 임대 계약에는 약 2,600만 파운드(약 506억 원) 수준의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1.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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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스페인인줄 아나?’ 망상에 빠진 日감독 “도미야스 돌아온다면 일본 100% 전력으로 월드컵 우승 가능”

[OSEN=서정환 기자] 이 정도면 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게 확실하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새해 인터뷰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우승을 자신했다. 일본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우크라이나, 폴란드, 알바니아, 스웨덴)와 대결한다. ‘죽음의 조’에 들어간 일본이지만 여전히 “월드컵 목표는 우승”이라며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을 잇따라 2-1로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조 2위로 32강에 가면 C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만날 확률이 매우 높다. 일본이 네덜란드를 꺾는 기적을 연출한다면 32강에서 C조 2위가 유력한 모로코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입장에서 무조건 조 1위를 노려야 한다.  모리야스 감독은 1일 일본 니시니혼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여전히 월드컵 목표는 우승”이라고 공언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로 패했지만 더 위로 갈 수 있었던 경기였다. 선수들의 표정에서도 ‘여기서 끝나는 게 맞나’라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모든 걸 쏟아부었지만 역부족이었던 패배가 아니었다.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일본은 아직 월드컵 8강 경험도 없다. 그런 일본을 우승후보로 보는 국가는 일본 자신 뿐이다. 모리야스는 도미야스 다케히로(28, 아약스)의 건강한 복귀를 전제조건으로 달았다.  모리야스는 “도미야스가 가진 능력을 평소처럼 발휘할 수 있는 상태라면, 일본이 세계를 상대로 승리해 나갈 수 있다. 일본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 기량의 향상과 함께 ‘조직력’을 일본 축구의 핵심 가치로 꼽았다. “세계 최고 기준의 피지컬과 기술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인 특유의 결속력과 연계는 여전히 큰 무기”라며 월드컵 우승을 자신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01.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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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인기 폭발'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떠날까...MLS·사우디·튀르키예 관심

[OSEN=정승우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 바르셀로나)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FC 바르셀로나 잔류와 이적 가능성을 놓고 구체적인 움직임까지 포착됐다. 독일 '빌트'는 1일(한국시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미래가 다시 논쟁의 중심에 섰다"라며 "최근 몇 주 사이 이적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라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계약돼 있으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끝난다. 이 점이 각종 추측을 증폭시키는 배경이다. 나이가 무색하게 수요는 여전하다.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여러 구단들이 이미 물밑 접촉에 나섰고, 레반도프스키의 다음 행선지를 둘러싼 소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빌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약 일주일 앞둔 시점, 바르셀로나에서 의미 있는 만남이 성사됐다. 레반도프스키와 그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시카고 파이어 관계자들과 회동했다는 것이다. 시카고 파이어는 레반도프스키를 리그 전체를 대표할 '간판 스타'로 평가하며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쟁자는 적지 않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복수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고, 튀르키예에서도 페네르바체 SK가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선수 본인의 생각은 명확하다. 당분간은 오직 경기력과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다시 비중을 회복했고, 팀 내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봄이 되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계획이며, 그 선택지에는 바르셀로나 잔류도 포함돼 있다. 빌트는 "플릭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변수"라며 "여름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1년 재계약 역시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내부 관계자들은 현재 스페인을 떠날 가능성을 60~70%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지 4년.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선택의 중심에 서 있다. MLS, 사우디, 튀르키예, 그리고 바르셀로나 잔류까지. 결론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고, 최종 판단은 시즌 후반부에 이뤄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01.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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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병오년 첫날, 당신은 무슨 소원 빌었나요

2026년 새해가 밝았다. 1일 첫 일출을 맞으려는 시민들은 최북단 강원도 고성부터 최남단 제주까지 전국 해돋이 명소를 가득 메웠다. 매서운 한파도 첫해를 직접 눈에 담으려는 사람들의 마음마저 꺾지는 못했다.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찾은 시민들이 이날 오전 7시48분쯤 옅은 구름을 뚫고 떠오르는 붉은 해를 휴대전화에 담고 있다. 김성룡([email protected])

2026.01.01.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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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오세훈, 장동혁 공개 직격…“범보수 통합하라”

신년 벽두부터 국민의힘에서 쇄신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다. 그는 “당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장·한·석(장동혁·한동훈·이준석) 연대’도 주문했다. 6·3 지방선거가 열리는 새해 들어서도 장 대표의 당성(黨性·당에 대한 충성도) 중심 노선이 바뀌지 않자 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서 “당이 일부 극소수에 휩쓸리지 않고 대다수의 바람에 부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자들과 만나선 “그동안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엄 사과 ▶보수 대통합 ▶민생 문제 해결 등 세 가지를 장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장 대표는 12·3 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지난해 거부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가 진정성 있는 언어로 계엄에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보수 통합에 대해선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한동훈 전 대표 등 통합엔 예외가 없다”고 했다. 면전에서 쓴소리를 들은 장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장 대표 주변에선 오 시장을 공격하는 메시지가 나왔다. 나경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은 내부에서 지도부를 흔들고 압박할 때가 아니다”며 “전장에 있는 장수들은 피가 마르는데, 후방에서 훈수 두는 정치는 비겁하다”고 적었다. ━ 쇼크 먹은 국힘 “이대론 17곳 중 14곳 패한 2018 악몽 재현”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도 “서울시장을 그렇게 오래 하고도 왜 대선주자 지지율은 바닥인지 자기 성찰부터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당 안팎에선 “새해부터 절망적인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재선 의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에 기반을 둔 한 국민의힘 의원은 “본격 선거 모드가 시작됐지만, 이 기조로는 선거에서 궤멸할 거란 위기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날 공표된 중앙일보 신년 여론조사는 이런 우려를 더욱 키웠다. 서울·경기·부산 등 주요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밀리고 있다는 새해 첫 성적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본지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8~30일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부산시장의 경우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 비리 논란에도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시장과 맞대결 시 39%와 30%로 오차범위(±3.5%포인트) 밖에서 앞섰다. 경기지사의 경우엔 민주당 소속 김동연 지사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중 누가 나와도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장 선거 역시 현역인 오 시장(37%)과 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34%)이 접전 양상이었다. 한 중진 의원은 “현직 프리미엄도 다 사라졌다”며 “전국 17곳 중 14곳에서 패배한 2018년보다 충격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당 지지율이 답보 상태인 가운데 지지층 여론은 ‘투표 포기’ 양상마저 보였다. 경기지사 조사에선 국민의힘 지지층 절반 정도가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고 응답했다. 차기 부산시장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자 5명 중 1명 이상(21%)이 선택을 포기했다. 한 초선 의원은 “보수가 흩어지고 있다는 위기 신호”라고 했다. 당 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이날 곳곳에서 분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통화에서 “이제 외연 확장을 더는 늦춰선 안 된다. 강성 지지층만으로 선거를 치른다면 필패”라며 “오 시장 말처럼 범보수 대통합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왜 분열하지 않고 통합해야 되는지, 왜 탄핵의 강을 건너야 되는지,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 생각을 (지도부가) 안 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달 초 외연 확장을 골자로 한 신년 비전을 발표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 “많은 분이 국민의힘의 변화를 주문한다”며 “정치의 기본은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라고 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새로운 조직 인선과 인재 영입 등 변화를 토대로 외연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다만 외연 확장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만만찮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이 함께 하기엔 생각의 차이가 많이 돋보인다. 이번에는 아주 강한 경쟁을 하겠다”며 연대 논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선을 그었다. 최근 한 전 대표가 연루된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한 당무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로 계파 갈등이 증폭한 것도 걸림돌이다. 한 재선 의원은 “장 대표가 한 전 대표를 징계한다면 보수 통합은커녕 내부 분열만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 김규태([email protected])

2026.01.01.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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