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멕시코서 미군 참여 마약단속 원해…셰인바움 정부 압박 멕시코는 주권 침해 우려해 반대…美, 베네수 공격 후 강하게 요구 美, 베네수 관련 6번째 유조선 나포…"前소유주가 대러시아 제재 위반"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에 있는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미군과 멕시코군이 함께하는 합동 작전을 벌이고자 멕시코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 군인들이 펜타닐(마약성 진통제) 제조시설로 의심되는 장소를 급습할 때 미군 특수부대나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동행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이 마약 제조시설 관련 정보를 입수해 멕시코군에 전달하고, 멕시코군이 시설 급습을 직접 계획, 실행하기 때문에 미군이 참여하는 합동 작전은 미국이 더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멕시코 정부는 주권 침해 등을 우려해 강하게 반대해왔으며, 미국은 작년 초반에 합동작전을 처음 제안한 이후 이를 대체로 거론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 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붙잡아 미국으로 압송한 뒤로 백악관을 비롯한 최고위급에서 다시 멕시코에 합동 작전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두고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의 군사 작전 성공으로 더 대담해진 것 같다고 관측했다. 미국의 요청에 대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카르텔을 상대로 미국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도 멕시코에 미군을 보내겠다는 미측 제안은 거절해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뒤 기자회견에서도 "우리는 항상 (미군의 참여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용적이었고, (내 입장을) 들었으며, 자기 의견을 냈다. 그리고 우리는 계속 협력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합동작전 대신 정보 공유 강화와 멕시코군 지휘소에 이미 나와 있는 미군 자문단에 더 많은 역할을 부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소식통은 NYT에 전했다. 멕시코 당국자들은 미국과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일부 미국 당국자는 미군이나 CIA가 멕시코에서 마약 제조시설로 의심되는 곳을 무인기로 타격하기를 원하는데, 멕시코의 주권에 대한 무시가 될 수 있는 이런 행위가 일어날 경우 셰인바움 정부가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군의 멕시코 내 군사작전은 매우 민감한 이슈다. 미국은 과거에 멕시코를 여러 차례 침공했으며, 원래 멕시코 영토였던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를 무력으로 획득한 역사 때문에 멕시코 내부에는 미국을 향한 불신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에 관심 갖는 이유는 미국에서 유통되는 마약 대부분이 멕시코를 거쳐 오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이 마약 밀매 차단을 명분 삼아 공격한 베네수엘라는 마약 밀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고 NYT는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남미 지역을 관할하는 미 남부사령부는 이날 카리브해에서 유조선 베로니카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를 압박하기 위해 원유 수출을 봉쇄하고 미국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유조선을 단속하고 있는데 이렇게 나포된 유조선은 베로니카가 6번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로니카의 직전 소유주가 이란산 무기를 러시아로 운송했다는 이유로 미 재무부의 제재를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현
2026.01.15. 9:26
레오 14세 교황, 스위스 화재 유가족 위로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스키 휴양지 화재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건넸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은 "왜 여러분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이들이 이런 시련을 겪어야 했는지 설명할 수 없다"라며 "오늘 제가 드리는 말씀은 매우 제한적이고 무기력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신앙은 대체할 수 없는 빛으로 고통스러운 순간을 비추고 우리가 용기 있게 나아가도록 돕는다"라며 "여러분은 다시 기쁨을 찾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새해 첫날 스위스 발레주 크랑몽타나의 한 술집에서 큰불이나 40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 스위스 검찰은 술집 주인 부부를 과실치사상·실화 혐의로 체포하고 수사 중이다. 외국인 중 사망자가 프랑스 다음으로 많았던 이탈리아는 이번 화재 관련 민사 재판에서 원고로 참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1.15. 9:26
美자산운용사 블랙록, 운용자산 2경원 돌파…ETF가 성장주도 ETF에만 작년 770조원 순유입…'AI 붐'에 사모시장 매출도 2배로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운용자산 규모가 2경원을 넘어섰다. 블랙록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보고서에서 2025년 말 기준 총운용자산(AUM) 규모가 14조 달러(약 2경500조원)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연간 6천980억 달러가 순유입됐고, 이 가운데 3천4420억 달러는 작년 4분기 중 순유입됐다. 상장지수펀드(ETF) 부문에 작년 한 해 5천270억 달러가 순유입(약 770조원)돼 운용자산 성장을 주도했다. 블랙록의 ETF 운용자산은 작년 말 기준 약 5조5천억 달러로 전체 운용자산의 39%를 차지했다. 블랙록은 지난 2009년 ETF 상품 브랜드 '아이셰어즈'(iShares)를 운용하던 바클레이즈의 사업 부문을 인수한 뒤 ETF 부문의 세계 최강자로 떠올랐다. 전체 운용자산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사모투자 부문도 급성장했다. 사모시장 부문 매출은 지난해 24억 달러로 2023년(12억 달러) 대비 2배로 성장했다.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관련 디지털 인프라 부문의 투자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블랙록은 사모시장에서 'ETF 성공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블랙록은 지난 2024년 인프라 투자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를 125억 달러(18조원)에 인수한데 이어 사모대출에 강점을 가진 HPS 인베스트먼트를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 블랙록은 지난해 9월 한국 내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양해각서(MOU)를 한국 정부와 체결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1.15. 9:26
美남부사령관후보자 "중러의 서반구 병력배치·본토위협 막을것" "中 일대일로, 美 영향력 상쇄하려 설계…파나마에 미군 지속 주둔해야"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프랜시스 도노번 미군 남부사령부 사령관 후보자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이 취임하면 "비(非) 서반구 경쟁국들이 우리 반구(서반구)에 병력을 배치하거나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도노번 후보자는 이날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미국의 '비 서반구 경쟁국'으로 지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중남미 국가들 사이에서) 선택받는 파트너가 되도록 함으로써 중국이나 러시아의 영향력에 시의적절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노번 후보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진행되는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과 경쟁하기 위해 광물, 통신망, 항만, 우주, 그리고 안보 시스템을 포함한 핵심 인프라와 자원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에서 중국의 활동은 자국의 힘을 드러내고 필수적인 글로벌 행위자로 인식돼 이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상쇄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러시아는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와 오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들 국가와 방위 협력 및 정보 수집을 통해 미국과 미국의 동맹 파트너를 상대로 활동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남미 국가들이 "이들 국가(중·러)와 협력할 때 따르는 '숨겨진 비용'을 가속적으로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도노번 후보자는 중남미에서 베네수엘라 이후 미국의 다음 타깃으로 거론되는 쿠바에 대해 "미국과 카리브 지역에 매우 가까운 위치라서 중·러가 미국을 대상으로 신호 정보(SIGINT)를 수집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쿠바와 중·러의 협력은 (미국에) 중대한 정보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파나마와 관련해선 "파나마 운하에 대한 미국의 접근권은 미국의 경제 안보와 번영, 그리고 전략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며 "미군의 지속적인 주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홍정규
2026.01.15. 9:26
'마두로 경호' 쿠바 32명 시신 모국 운구…美공격에 사망 디아스카넬 정부 "베네수엘라와의 형제애 증명한 영웅들"…전국 추모 행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니콜라스 마두로(63) 대통령 부부를 붙잡아가기 위한 미국의 작전 전개 과정에서 숨진 쿠바 출신 베네수엘라 대통령 경호 요원들이 15일(현지시간) 주검으로 고국에 돌아갔다. 쿠바 정부는 이날 오전 '영웅 전투원' 시신 32구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항공편으로 아바나에 있는 호세마르티 국제공항으로 운구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관영매체 그란마와 보도전문채널 카날카리베가 보도했다. 카날카리베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한 운구 장면을 보면 장엄한 분위기의 북과 트럼펫 연주 속에 흰 장갑을 낀 쿠바 요원들이 유해를 담은 것으로 보이는 상자를 하나씩 들고 비행기에서 차례로 내려 공항 활주로에 대기 중인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어 시신들은 혁명광장 옆에 있는 혁명군부 청사로 옮겨졌다. 운구 현장에는 라울 카스트로(94) 육군 대장과 미겔 디아스카넬(65) 대통령도 자리했다고 그란마는 전했다. 라울 카스트로는 쿠바 혁명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1926∼2016)의 동생이다. 라사로 알베르토 알바레스(62) 쿠바 내무부 장관은 추모사에서 "전사들은 지난 3일 새벽 베네수엘라를 어둠에 빠뜨린 침략과 교활한 공격 속에서 숨졌다"라며 "베네수엘라는 그들에게 먼 땅이 아니라 조국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이었으며, 영웅들은 베네수엘라와의 형제애를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쿠바 당국은 이날 일반 시민 참배를 받은 뒤 16일 시가행진과 전국 각지 추모 의식 후 시신을 안장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 당국은 지난 3일 야음을 틈탄 지상 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붙잡아 마약 관련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피고인 자격으로 뉴욕 법정에 세웠다. 이 과정에서 쿠바 출신 대통령 경호 요원 3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아스카넬 쿠바 정부는 "베네수엘라 주권 수호와 국제주의적 연대에 나섰던 전투원"들이 사망 당시 26∼60세였다고 주장한다. 전날에는 부상자들이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교부 장관과 함께 베네수엘라를 떠나 아바나에 도착했다. 카날카리베 중계 영상을 보면 일부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주쿠바 한국대사관은 공지문을 통해 "15∼16일 시내 주요 지역에서 교통 통제와 인파 밀집에 따른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현지 교민과 방문자 등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2026.01.15. 9:26
[OSEN=이후광 기자] 한화 이글스 보호선수 제외의 아픔은 잊었다. 한승혁은 KT 위즈의 연봉 3억 원을 받는 특급 필승조 요원이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5일 “재계약 대상자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445.5%)을 기록한 안현민(3300만 원→1억8000만 원)과 더불어 한승혁의 계약 또한 큰 화제를 모았다. KT에 따르면 한승혁은 2025시즌 연봉 9400만 원에서 219.1% 인상된 3억 원에 계약했다. 2011년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역대 연봉자 반열에 올라선 순간이었다. KT는 작년 11월 말 한화와 4년 최대 100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혁을 지명했다. KT 나도현 단장은 “한승혁은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지명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승혁은 지난해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특급 필승조였다. 71경기에 나서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커리어하이를 썼고, 스탯티즈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2.54에 달했다. WAR이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에 이은 팀 내 4위였다. 때문에 한승혁이 보호선수에서 풀릴 거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반대로 KT는 한승혁 지명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승혁은 덕수고를 나와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 1라운드 8순위로 입단했다. 지명 순위와 달리 한승혁은 KIA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광속구를 보유하고도 제구력에서 낙제점을 받으며 매 시즌 잦은 기복에 시달렸다. 한승혁은 타이거즈 생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2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2024년 70경기 5승 5패 19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거쳐 지난해 마침내 평균자책점 2점대 필승조로 재탄생했다. 한승혁은 “몸 관리를 잘해서 안 아픈 게 가장 중요하다. 개인 성적은 물론 팀 성적도 같이 잘 신경 써서 잘할 수 있는 시즌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라며 “아직 KT가 낯설기도 하고, 적응하려면 시간도 걸리겠지만, 최대한 빨리 팀과 융화가 돼서 내년 KT가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1.15. 9:21
[OSEN=연휘선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구해줘! 홈즈'에서 이혼을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안재현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 '나는 솔로(SOLO)' 영철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이성호를 의뢰인으로 만나 30대 싱글남을 위한 집들을 물색했다. 특히 이날 '홈즈'에서는 의뢰인의 로망 하우스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주택이 등장했다. 한강뷰로 유명한 초고가 아파트인 이 곳은 대형 평수 외에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수도 존재했다. 안재현은 "제가 예전에 한창 힘들 때, 차를 세우고 여기를 바라보면서 '언젠가 저기를 살 수 있을까?' 생각했다. '50대 싱글라이프를 저런 곳에서 즐길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홈즈' MC 김숙은 "왜 50대에도 싱글라이프를 생각하냐"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저는 그게 편한 것 같다"라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과거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0년 떠들썩하게 이혼한 것을 자조적으로 '셀프디스'해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그러나 로망과 현실은 달랐다. 공급면적 16평에 전용면적 11평인 이 곳은 보증금 3억 원에 월세가 450만 원에 달했다. 관리비까지 더하면 한달 집세만 500만원이라고. 김대호는 "미친 짓이다", "정신차려, 현실을 살아야지"라며 의뢰인을 말렸다. 김숙 또한 "이제 유도장 개관한지 1개월이라고 했나. 그러면 유도장에서 자야 한다. 어디 로망을 실현하냐"라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김대호는 거듭 수긍하며 "맞다. 진짜 로망은 학생들 떠난 유도장에서 선수들 땀냄새 참아가면서 매트에서 자는 와신상담이 로망이다"라고 거들었다. / [email protected] [사진]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1.15. 9:20
[OSEN=김수형 기자]배우 김사랑의 최근 SNS 게시물이 화제다. 차분한 분위기의 일상 사진 한 장이 공개되자마자 “시간이 거꾸로 간다”, “20대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15일 개인 SNS로 김사랑이 사진을 게재, 사진 속에서는 과한 연출 없이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맑은 피부가 눈길을 끈다. 자연스러운 헤어와 편안한 스타일링, 반려견을 안은 포근한 무드까지 더해지며 ‘동안 미모’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특별한 보정이나 화려한 메이크업 없이도 나이가 가늠되지 않는 비주얼이다. 김사랑은 1978년생으로, 올해 기준으로는 ‘반백살’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근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부터 “또 나만 늙었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곧 반백살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20대 뺨치는 게 아니라 그냥 20대 같다”“시간이 김사랑만 피해 가는 중”“이 정도면 동안이 아니라 멈춤 버튼”이란 반응.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김사랑. SNS 한 장으로 ‘세월 실종설’을 또다시 만들어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5. 9:1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2차 종합 특검 법안 강행 처리를 막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추진하는 통일교·공천헌금 특검 법안을 관철시키겠다는 명분이었다. 하지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이 커지자 단식 투쟁을 통해 징계 국면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포석이란 해석이 나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당초 예정에 없던 전격 실행이었다. 1시간20여 분 전 민주당 규탄 대회에서 “2차 특검법의 무도함과 통일교 특검법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무도함이 저의 단식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갑자기 단식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장 대표 측 관계자는 “정부·여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을 상대로 하는 특검은 계속 밀어붙이면서 여권에 불리한 특검은 거부하니 더는 물러설 수 없지 않겠느냐”고 했다. 장 대표는 주변의 만류에도 “출구가 없다. 특검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단식을 하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해외 출장 중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단식 소식을 접하고 “조기 귀국해 공동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는 전날 윤리위원회가 의결한 한 전 대표 제명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재심의의 기회를 부여하고, 제대로 된 소명 기회를 부여받아서 이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재심의 기간까지는 최고위 결정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 “제명은 공멸” 반발 크자…장동혁, 한동훈 제명 일단 보류 한 전 대표가 전날 절차적 위법을 주장하며 “윤리위의 결정은 이미 결론은 정해놓고 끼워 맞춘 요식행위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 만큼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겠다는 게 표면적 사유다. 재심 신청 기한은 징계 결정 후 10일이다. 하지만 당내에선 한 전 대표를 압박하는 동시에 징계의 법적·절차적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시선이 강하다. 친한계는 전날 윤리위가 징계 결정문을 두 차례 수정한 걸 놓고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 대표 측 인사는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장 대표 인식엔 변함이 없다”고 했다. 논란은 이날도 계속됐다. 오전 비공개 의원총회에선 의원 10여 명이 “장 대표도, 한 전 대표도 법이 아닌 정치로 해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고 한다. 5선 윤상현 의원은 “당내 갈등을 제명과 단죄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 분열된 당을 하나로 모으는 게 리더십”이라고 했다. 권영진 의원은 ‘제명 철회’를 주장하면서도 “한 전 대표도 당원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친한계 박정훈·정성국 의원은 “제명 결정 재고가 먼저”라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 “제명은 곧 공멸”이라고 적었고, ‘대안과 미래’ 의원들은 장 대표를 만나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 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도 “정치로 풀어야 한다”고 고언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장 대표가 단식 카드를 꺼내 든 건 일종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장 대표 예상보다 반발이 커서 제명을 하루 만에 밀어붙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장 대표가 ‘24시간 필리버스터’ 때처럼 몸을 던져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보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당직자는 “단식이 이어지면 징계 반대 측도 장 대표를 마냥 비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나름의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친한계 배현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동훈 제명 사태로 촉발된 성난 여론이 장 대표가 단식을 한다고 해서 잠재워질 것 같지는 않다”며 “장 대표가 스스로를 최악의 궁지에 몰아 건강도 잃고 우리의 후보들조차 유권자들에게 버림받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썼다. 한 전 대표는 윤리위에 재심 신청을 하지 않고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박준규.양수민([email protected])
2026.01.15. 9:05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한·미 연합작전도 원저(低)의 불씨를 잠재우지 못했다. 이날 오후 미국 달러당 원화 가치는 하루 전보다 7.8원 상승한 1469.7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은 하락). 전날보다 12.5원 오른 1465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한때 1457.5원까지 갔다. 간밤에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국내 외환시장을 겨냥해 이례적인 구두개입성 메시지를 내놓은 영향이다. 구두개입은 외환시장 흐름에 영향을 주기 위해 당국자가 내놓는 성명이나 공식적 발언을 뜻한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최근 원화 평가절하는 한국의 견조한 경제 기초 여건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외환시장에 공개적으로 개입한 건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덕분에 14일 야간 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10원 가까이 치솟았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구두개입과 정부 대책에도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환율이 베센트 장관의 한마디에 반응한 것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베센트 장관에게) 별도의 요청을 한 것은 아니다”고 했지만, 시장에서는 한국 정부의 조치가 효과를 내지 못하자 미국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배경으로는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이 꼽힌다.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원화가치 약세가 심화할 경우 연 최대 200억 달러 규모로 정한 대미 투자 금액의 조정을 미국에 요청할 수 있다. 한국의 대미 투자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에 원화 약세는 미국에도 부담이다. 그러나 베센트 장관의 구두개입 효과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이날 달러당 원화 가치는 장중 한때 1470원대로 다시 내려앉으며 오전의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다. 오전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1480원대 환율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발언했고, 오후에는 최지영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이 “현재 환율은 과열된 수요가 주도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시장에 통하지 않았다. 최지영 관리관은 “국민과 금융기관을 포함해 환율이 계속 절하될 것이라는 믿음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그 행동이 다시 환율을 끌어올리는 악순환 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실상 정부가 시장의 기대심리 관리에 실패했다는 걸 인정한 셈이다. 실제 투자자들의 ‘달러 사재기’ 열풍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 1500원 가도 금융위기 아니라는 한은 총재 이날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1~14일 미국 주식을 22억3900만 달러(약 3조3000억원) 순매수했다. 달러예금 잔액도 최근 일주일 새 1조원가량 늘었다. 정부는 이날 은행·증권사 등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거시건전성 조치를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은행 외화부채 부담금이나 선물환 포지션 한도 설정 등이 활용된 적이 있다. 금융사에 대한 조치는 수수료 인상 등으로 개인 거래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당장 외환시장을 안정시킬 만한 조치는 아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역시 이를 두고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은 지난해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가능성은 일축했다. 최 관리관은 “달러 공급은 충분해 당장 통화스와프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혀 느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외환시장 불안의 ‘불똥’은 기준금리에도 튀었다. 이날 한은은 환율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 방향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중요한 결정 이유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째 제자리다. 원화값 불안이 이어지면서 금리에 변화를 주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한은은 금리를 낮출 거라는 기대감에도 제동을 걸었다. 이날 공개된 통화정책 방향 결정문에서 ‘금리 인하’ 표현이 사라졌다. 지난해 11월 결정문에는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란 문구가 있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경기를 과열·위축시키지 않는 금리) 수준이라는 점에서 한은의 동결 기간은 과거보다 훨씬 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금리 동결을 넘어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까지 이 총재의 입에서 나왔다. 그는 “환율이 높아져서(원화값 하락) 물가에 영향을 주면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금리로 환율을 잡으려면 0.25%포인트 인상으로는 안 되고, 2~3%포인트는 올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이 총재는 원화값이 1500원까지 하락하면 금융위기로 번질 수 있는다는 우려에 대해선 “한국은 대외채권국(외국에 줄 돈보다 받을 돈이 많은 나라)”이라며 “과거처럼 외화부채가 많은 상황이 아니라 금융위기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외환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의 시각은 어둡다. 향후 정부의 환율 통제력이 더 약화할 수 있다는 진단도 있다. 한국 정부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하고 역외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하면서, 오히려 외환시장 관리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니얼 모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미국이나 중국 같은 거대 경제권은 시장 충격을 흡수할 체급이 되지만, 한국과 같은 중견국은 개방과 통제를 동시에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해 4분기 이후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크게 축소됐음에도 달러당 원화값은 오히려 급락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환율 방어를 위한 금리 인상은 실익이 없고, 금융 안정 차원에서도 근거는 미약하다”고 짚었다. 결국 단기적·즉발적 대응이 아니라 일관성을 갖춘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도 “달러 수요가 줄어들려면 한국에 투자할 유인이 있어야 하는데, 세금과 노동시장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런 노력이 없다면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간 ‘공조 체계’의 중요성도 제기된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외환당국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과 관련해 “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립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김연주.남수현.박유미.김원([email protected])
2026.01.15. 9:04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가 인공지능(AI) 모델의 저작물 학습에 대한 ‘선(先)사용 후(後)보상’ 방안을 두고 창작업계의 반발이 커지자 15일 저작권 관련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거래 활성화를 위한 취지”라고 해명했다. 앞서 전략위는 지난달 발표한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액션플랜)에 저작권법 개정 권고 내용을 담는 과정에서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도 AI 학습에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는 ‘선사용 후보상’ 방안을 관계 부처와 검토한 것으로 확인돼(중앙일보 2025년 12월 29일자 5면) 업계에 논란이 일었다. 전략위는 문제가 된 선사용 후보상 원칙이 저작권자가 명확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가 명확하고 기존 거래 시장이 있는 경우에는 선사용 후보상 대신 합리적 거래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뉴스, 신문, 출판도서 및 문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장윤서([email protected])
2026.01.15. 8:59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선발전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탈락하고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3곳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모델의 독자성 논란이, NC AI는 모델 성능 평가 결과가 발목을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벤치마크·전문가·사용자 평가와 독자성 분석 두 축으로 진행됐다. AI 모델이 얼마나 똑똑한지 분석하는 테스트인 벤치마크 평가와 국내 전문가·사용자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반면에 NC AI는 이 세 가지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 탈락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한 모델의 경우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프로젝트 취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8월 5개 정예팀을 선발할 때만 해도 네이버클라우드는 유력한 최종 생존 후보였다. 네이버는 한국만의 독자적인 AI 모델 필요성을 가장 먼저 주장해 온 ‘소버린 AI’의 원조이자 국내 최초 생성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 시리즈를 내놓은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반전된 건 지난달 말 5개 팀이 AI 모델의 1차 개발 결과를 공개한 이후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오디오 등 복합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중국의 오픈소스 AI 모델인 큐엔(Qwen)의 ‘비전 인코더’를 가져다 썼다. 비전 인코더는 외부의 시각과 음성 정보를 AI 모델 본체가 이해할 수 있게 데이터 형태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산’ 비전 인코더를 사용한 것을 두고 독자성 논란이 일자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비전 인코더는 언제든 자체 모듈로 교체할 수 있고, 전체 프로젝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오픈소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평가위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한 결과 독자성 기준은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앞서 AI 모델의 독자성 논란은 업스테이지와 SK텔레콤에도 불거졌다. 하지만 이들은 AI 모델의 독자성을 판단하는 핵심인 AI 학습 과정에서 해외 오픈소스 모델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됐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 독자성을 가르는 핵심은 가중치(AI가 판단을 내리는 데 사용하는 숫자 값)를 스스로 만들었는지 여부”라며 “평가단이 네이버클라우드의 경우 논란이 된 인코더가 가중치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패자부활전도 마련했다. 이번에 탈락한 두 곳과 새로 지원한 기업 중 한 곳을 추가로 선정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패자부활전 출전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LG AI연구원 등 3개 팀은 모델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최종 2개 팀을 선발한 뒤,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지원을 집중해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모델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광우([email protected])
2026.01.15. 8:59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이민 단속에 대한 갈등이 커지면서 시위대와 법 집행 당국 간의 대치가 격화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란법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미네소타의 부패 정치인들이 법을 지키지 않고, 할 일을 할 뿐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애국자들을 공격하는 전문 선동가들과 내란 세력을 막지 않는다면, 나는 과거 여러 대통령이 사용한 내란법을 발동해 한때 위대했던 그 주(州)에서 벌어지는 치욕을 신속히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7일 ICE 요원이 차량 검문 중, 그에 저항한 미국인 여성인 르네 니콜 굿(37)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전날에도 이민단속 요원이 미니애폴리스 북부 지역에서 불법 체류 혐의를 받는 베네수엘라 남성을 체포하던 중 총격을 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에 맞은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 주지사와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이 관할 지역 내에서 격렬해지는 시위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내란법을 발동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의 내란법은 내란 등 법에 명시된 특정 조건에 한해 대통령에게 군대를 국내에서 동원할 권한을 부여한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15. 8:57
[OSEN=김수형 기자]'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30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제니는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thirtyyyyyy”라는 짧은 제목과 함께 생일 파티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30’ 초가 꽂힌 케이크 앞에서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빌고, 환하게 웃는 제니의 모습이 순서대로 담겼다. 특히 선글라스를 쓴 채 케이크를 들고 촛불을 불거나, 주변의 축하 속에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하는 장면에서는 제니 특유의 자유롭고 당당한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진다. 마지막에는 케이크를 품에 안고 눈을 꼭 감은 채 활짝 웃으며, 30대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맞이하는 순간을 완성했다. 과하지 않은 연출 속에서도 제니는 “이제 서른”이라는 숫자를 가볍고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팬 들은 “thirtyyyyyy 하나로 설명 끝… 너무 제니다” “30대 제니도 벌써 기대됨”“케이크보다 제니가 더 귀엽다”“나이마저도 제니 스타일로 소화”라며 반응했다. 숫자 앞에 주저함 대신 웃음을 택한 제니. 짧은 영상이었지만, 30대의 시작을 알리는 방식은 그답게 확실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5. 8:57
[OSEN=정승우 기자] "연봉도, 기간도 메시 당신이 정하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다시 한 번 '백지수표'를 꺼내 들었다. 주인공은 물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아니르 알 하일리 알 이티하드 회장의 발언을 전하며, 사우디 구단이 여전히 메시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알 하일리 회장은 "리오넬 메시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 데 있어 돈은 전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알 하일리는 메시에게 사실상 '무제한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메시가 알 이티하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면, 원하는 금액을 원하는 기간만큼 받을 수 있는 계약을 제안하겠다. 심지어 평생 계약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조건은 단 하나, 메시의 선택뿐이라는 설명이었다. 이 발언은 과거의 시도가 있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알 하일리 회장은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을 마친 2023년 여름, 이미 천문학적인 제안을 건넸다고 공개했다. 그 규모는 무려 14억 유로(약 2조 3,975억 원)에 달했다. 그는 "당시 메시에게 14억 유로를 제안했다. 가족도 설득됐지만, 메시 본인이 가족을 이유로 그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그는 돈보다 가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결정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알 이티하드의 문은 언제나 메시에게 열려 있다. 그가 원한다면 언제든 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 하일리는 메시 영입이 재정적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메시를 영입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나에게 아무 의미도 없다. 하지만 그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리그는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축제가 될 것이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우리 리그에 오는 셈"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인 변수도 존재한다. 메시는 현재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2025년 10월 계약을 2028년 12월까지 연장했다. 최소한 당분간은 사우디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알 이티하드와 사우디 프로리그의 메시 집념은 식지 않았다. '얼마든지, 언제까지든'이라는 파격적인 제안 속에서, 사우디의 꿈은 여전히 메시를 향해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1.15. 8:57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이 15일 “내란 완전 청산을 이번에 끝내야 한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며 국회 본회의에 2차 종합특검법을 상정했다. 최대 170일 동안 수사 인력 156명을 동원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 해병)을 통한 수사가 미진했다고 판단한 14가지 의혹을 추가 수사하도록 한 법안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김건희 비화폰 사적 사용, 노상원 수첩, 지방자치단체의 비상계엄 동조 의혹 등이 담겼다. 본회의장 안에서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대결이 벌어졌다.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재탕, 삼탕의 죽은 권력을 부관참시하는 2차 종합특검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권력의 부패를 도려내는 통일교 특검과 돈 공천 특검”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작 개딸들에게 잘 보이려고 2차 종합특검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해야 된다. 이게 책임 있는 집권여당이 할 태도냐”며 “2차 특검은 오히려 권력이 잘한다고 박수 쳐줄 일인데 왜 특검이 필요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객석에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옳소”라는 호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종합’은 포괄적이고, ‘특별’은 제한적인데, 민주당이 통과시키겠다는 종합특별검사는 이름부터가 모순”이라며 “다 종합해서 하는 특검이면 특수부와 뭐가 다르나. 특수부 싫다면서 민주당 전용 특수부 하나 만드는 건 괜찮은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국회법에 따라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결하고 2차 특검법을 의결할 방침이다. 2차 특검법 상정에 앞서 여야는 비쟁점 법안 11개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아동 학대 의심 사망사건을 분석·심의하는 아동 사망사건 분석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국토교통부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이관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법 개정안 등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장을 찾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은 “왜 이제서야”라며 눈물을 삼켰다. 여야가 각자 제출한 쿠팡 국정조사 요구서도 보고됐다. 민주당 요구서는 개인정보 침해, 반인권적 노동 환경 등 쿠팡의 불법적 기업 행위 전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개인정보 해킹 및 유출 사고 재발 방지 대책 중심으로 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찬규([email protected])
2026.01.15. 8:55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임박했다.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3월 5일)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의 줄사퇴가 이어지면,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새 얼굴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15일 여권에 따르면, 강원지사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인 우상호 정무수석 후임으로는 홍익표(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3선(19·20·21대) 이력의 홍 전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수석대변인·민주연구원장 등을 지낸 정책통이다. 최근엔 서울시장 도전설이 돌았었다. 홍 전 의원은 과거 김근태계 의원들 모임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회장을 지냈고, 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홍 전 의원은 2022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 이낙연 캠프에 몸담았지만,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신당을 창당할 때는 “공감하기 어렵다”며 갈라섰다. 홍 전 의원은 2024년 3월 박광온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당내 이탈표가 확인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자, 후임 원내대표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며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김병욱 정무비서관 후임에는 재선(20·21대)을 지낸 고용진 전 민주당 의원이 거론된다. 고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 나섰을 때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2024년 총선에서는 서울 노원구 3개 선거구가 2개로 개편되면서 옆 지역구(서울 노원을)였던 우원식 국회의장과 서울 노원갑 경선을 치른 끝에 낙천했다. 이러한 이력 탓에 민주당 안에서는 1기 정무라인과 비교해 여권 내 탕평 인사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 “친명 그룹의 핵심이 아니었던 이들을 중용하는, 나름의 통합적 의미가 있다”며 “두 명 모두 다년간 당 대변인 경험이 있는 만큼 대야·대언론 소통에 능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무비서관의 경우 고 전 의원과 함께 복수의 후보군이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 출마가 유력하고, 김남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 대변인은 MBC 라디오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지금은 대변인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출신인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도 인천시장 출마 후보군 중 한 명이다. 강훈식 실장의 지방선거 차출론도 대전·충남 통합 움직임과 함께 계속되고 있다. 하준호([email protected])
2026.01.15. 8:53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과 UAE가 100년을 동행하는,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026.01.15. 8:50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이 15일 의원총회에서 정부의 검찰 제도 개편 법안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회의장 밖에선 강경파 주도의 법안 수정이 낳을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 정청래 대표는 의총이 시작되자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맡기는 것이) 수사·기소 분리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입법예고안으로 의원들도 의견이 분분하다”며 “이 문제는 이재명 정부의 정체성과도 연결된 문제로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국민과 함께 대토론회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고 했다. 이날 의총에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겸 검찰개혁추진단장 등이 정부가 지난 12일 공개한 공소청법 및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법안을 설명한 후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정부안이 공개된 후 여권 일각에선 중수청 인력의 이원화 구조와 수사 범위,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 등을 두고 “제2의 검찰청을 만드는 것”이란 반발이 터져 나왔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의원들은 정부안에 담긴 중수청의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사법경찰관 신분인 전문수사관과 달리 ‘변호사 자격을 가진 자’가 맡게 되는 수사사법관은 검사와 유사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때문에 의총에서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검찰 구조의 변형이 아니냐’며 강한 의구심을 표했다고 한다. 이에 추진단은 이 구조가 “지휘-종속 체계가 아니다”는 취지로 답변했지만 일부 의원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논란이 된 보완수사권과 보완수사요구권은 추후 형사소송법 개정 때 함께 논의하기로 해 이번 의총에선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회의장 밖에선 강경파가 주도하는 법안 수정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변호사 출신 김남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검찰 개혁만을 바라보다가 경찰 또는 다른 기관이 새로운 권력으로 과도한 권력을 독점하게 된다면 국민들이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수 있고, 이를 막기 위한 대책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썼다. 검사 출신 김기표 의원도 페이스북에 “(당장 검찰 수사권을 박탈해) 지금보다 더 사건이 지연된다면 형사사법제도가 제 기능을 못 하는 지경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공개 찬반 논쟁이 붙으면 정부안에 찬성하는 의원이 얘기하기 어렵다”며 “소그룹 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경파에 끌려가지만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여성국.오소영([email protected])
2026.01.15. 8:49
경찰이 15일 강선우 의원(무소속)에게 공천 대가 뇌물 1억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을 3일 만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미국 체류 중 제출한 자수서를 중심으로 현금 전달과 반환 경위, 공천을 목적으로 금품을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다. 자수서에는 한 카페에서 강 의원과 그의 보좌관 남모씨를 만났고, 남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 의원에게 1억원을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남씨가 돈을 보관했다가 김 시의원 측에 반환했다고 한 강 의원의 기존 해명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김 시의원 측은 이날 사용하던 노트북과 태블릿PC도 경찰에 임의제출했다. 경찰은 이날 강 의원 측에 오는 20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강 의원이 예정대로 출석할 경우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22일 만에야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한편 경찰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부부가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것으로 알려진 1m 크기의 개인 금고를 찾고 있다. 경찰은 전날 김 전 원내대표 주거지, 그의 차남 주거지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이 금고를 찾아내지 못했다. 경찰은 금고가 차량 등을 이용해 옮겨져 제3의 장소에 은닉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 중이다. 또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과 관련해 이지희 동작구의원 사무실 PC에 저장돼 있던 ‘인서울 컨설팅 보고서’도 영장 범위를 벗어난 이유로 압수하지 못했다가 이날 뒤늦게 임의로 제출받았다. 또한 경찰은 지난 11일 김 시의원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는데, 그가 실거주하는 서초구 소재의 아파트는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나타나 부실수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아미.한찬우([email protected])
2026.01.15.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