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에 아빠된 프랑스인…"사랑하면 모든 게 가능" 39세 부인과 사이에 6개월 딸…마라톤·운동으로 체력 관리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한 프랑스 남성이 91세에 다시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피에르 사블레(91)는 부인 아이샤(39)와 함께 6개월 된 딸 루이자 마리아를 키우고 있다. 마리아는 그의 7번째 자녀로, 가장 큰 딸은 올해 60세가 됐다. 자녀 모두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사블레는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누구에게도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사블레가 91세의 나이에도 새 아이를 갖겠다고 마음먹은 건 그의 체력 덕분이라고 한다. 그는 스포츠 실력으로 지역에서 유명한 인물로, 79세에 뉴욕 마라톤을 처음 완주한 데 이어 파리, 로마, 로스앤젤레스 마라톤까지 섭렵했다. 지금은 트레일 러닝으로 관심을 돌렸다. 사블레와 아이샤가 4년 전 처음 만난 곳도 스키장이다. 아이샤는 "그가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걸 봤을 때 며칠 전 텔레비전에서 본 그 재미있는 분이란 걸 바로 알아봤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대화는 시작됐고, 우정이 점차 애정으로 변해 2023년 시장 앞에서 결혼 서약을 했다. 아이샤는 "아기와 결혼 중 가까운 사람들을 설득하기 더 어려웠던 건 결혼이었다"며 "당시 나는 막 이혼한 상태였기에 모두 내가 상처받지 않길 바랐다. 처음엔 아버지도 확신이 없으셨지만 피에르를 만나고 나서 모든 의문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는 우리 결합의 자연스러운 결과였다"며 "아기가 빨리 생겨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샤에겐 루이자가 첫 아이다. 이들 가족의 이야기는 단연 주변이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샤는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우리는 딸에 대한 지적들, 심지어 부정적인 것들까지도 이해한다. 특히 아이가 어릴 때 아빠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51살이나 많은 남자와 아이를 낳은 게 '돈 때문에 그런다'는 말은 정말 기분이 나쁘다"며 "나 역시 우리에게 일어난 일에 놀랐지만 '후회를 안고 살 수는 없다'는 친구의 조언을 따랐고 모든 게 순식간에 이뤄졌다"고 했다. 부부의 모든 일상은 아기에게 맞춰져 있다. 아이샤는 "피에르는 딸과 항상 함께하며 일상에서도 나를 많이 도와준다. 100% 헌신하는 아빠"라고 말한다. 피에르 역시 "사랑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 문제 될 게 없다"며 행복해했다. 일반의 지미 모하메드 박사는 지난 11일 RTL 방송에서 "남성은 이론적으로 평생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며 좋은 신체 조건과 건강한 생활 방식은 남성의 생식 능력을 평생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할리우드 원로배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도 각각 83세, 79세의 고령에 새 아이의 아빠가 됐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2.13. 3:26
독일 총리 16년 메르켈, 이번엔 대통령 출마설 대통령 교체 1년 앞두고 추측 난무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16년간 독일 총리를 지내고 은퇴한 앙겔라 메르켈(71)이 차기 대통령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당사자는 부인했으나 여전히 높은 대중적 인기와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는 공감대가 출마설을 계속 키우고 있다. 메르켈 전 총리의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대통령은 출마설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말했다. 메르켈이 당적을 갖고 있는 집권 기독민주당(CDU) 내에서 그의 대통령 출마설이 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현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는 내년 3월18일 끝난다. 독일 연방의회와 16개주 대표로 구성된 임시기구 연방회의가 내년 초 차기 대통령을 뽑는다. 연방의회에 최다 의석을 확보한 CDU와 자매정당 기독사회당(CSU) 소속 후보가 유력하다. 총리에서 퇴임하고 대통령을 맡은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메르켈은 첫 여성 총리라는 상징성과 국내외 인지도 때문에 대통령감으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대통령은 실권이 거의 없지만 국가원수로서 국제사회에서 독일을 대표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독일에서는 다음 대통령을 여성이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옛 서독 건국 이래 여성 총리가 1명, 연방의회 의장은 3명 있었지만 대통령 12명은 모두 남성이었기 때문이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를 비롯한 여러 정치인이 같은 의견을 밝히면서 차기 대통령은 일단 여성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같은 당 소속인 메르츠와 메르켈의 정적 관계도 출마설에 한몫했다. 메르켈은 2000년대 초반 당내 권력투쟁 과정에서 메르츠를 사실상 축출했다. 메르츠는 메르켈이 총리에 오른 뒤 정계를 아예 떠나 야인생활을 했다. 출마 소문의 골자는 CDU 아닌 녹색당이 메르켈을 대통령 후보로 추천할 수 있어 CDU 지도부가 긴장한다는 내용이었다. 메르츠 총리가 메르켈 대통령을 저지하기 위해 독일 국방장관 출신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을 대통령에 앉힐 것이라는 둥 갖은 추측이 나온다. 메르켈은 총리 시절 실용주의 정책을 펴면서 이념적으로 CDU 내 보수파보다 오히려 녹색당과 사회민주당(SPD) 등 진보 진영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녹색당은 메르켈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원한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2021년 12월 퇴임 이후 정치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24년 11월 자서전을 펴낸 이후에는 북콘서트 정도만 하고 있다. 그러다가 이달 20∼21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CDU 전당대회에 은퇴 이후 처음으로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정가에서는 올해 줄줄이 예정된 주의회 선거를 앞두고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발휘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메르켈은 재임 기간 유럽통합을 이끌며 총리 일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평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지도자로 꼽혔다. 그러나 그가 주도한 포용적 난민정책이 유럽 극우 정치세력을 키웠고 러시아산 에너지를 대거 들여와 러시아에 전쟁 자금을 대줬다는 결과론적 비판도 있다. 타게스슈피겔은 이런 상반된 평가를 근거로 "사람들은 메르켈을 지지하거나 반대한다. 중간은 거의 없다"며 그가 대통령이 되면 독일 사회가 분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 여론조사에서 '메르켈이 CDU에서 다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5.2%가 절대 반대한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2.13. 3:26
브뤼셀, '콘클라베식' 협상 끝 600여일만에 연정 구성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벨기에 수도 브뤼셀이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 방식의 끝장 협상 끝에 600일이 넘는 무정부 상태에서 벗어났다. 13일(현지시간) 브뤼셀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뤼셀의 7개 주요 정당은 협상을 시작한 지 사흘째인 12일 밤 지방정부 구성을 타결지었다. 이로써 브뤼셀에는 2024년 6월9일 지방선거 이후 20개월여 만에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됐다. 브뤼셀 7개 정당 대표는 지난 10일 오전부터 벨기에 대학재단 건물에 모여 연정 협상을 벌였다. 부 구성이 역대 최장으로 지연되면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이들은 합의가 도출될 때까지 회의장을 떠나지 않겠다며 협상에 임했다. 협상을 주도한 브뤼셀 프랑스어권의 제1당인 중도우파 개혁운동(MR)의 지도자 조르주-루이 부셰는 정부 구성을 타결 지은 후 "오래 걸리긴 했지만 우리의 합의는 다수의 혁신을 포함하고 있다"며 "시민의 우려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라고 말했다. 그는 "600일이 넘는 시간 끝에 '유럽의 수도'에 마침내 정부가 들어선 것이 안도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들 7개 정당은 2024년 총선 직후와 작년 2∼3월, 작년 여름 등 세 차례 연정 구성을 시도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협상 타결이 불발됐다. 이번엔 커지는 시민 불만, 카메라와 마이크를 동원해 회의장 밖에 진을 친 채 결과를 예의주시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압박으로 작용해 합의된 것이라고 브뤼셀타임스는 지적했다. 현지 매체 브루즈는 이번 정부 합의에는 2029년까지 예산 균형 도달, 다수의 행정·공공 기관 통합, 브뤼셀 기차역에 대한 치안 대책 강화, 개인소득세 1% 인하 등의 방안이 담겼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윤경
2026.02.13. 3:2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혜리가 화제를 모은 TWS의 ‘앙탈 챌린지’ 비하인드를 전했다. 13일 공개된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TWS 멤버 도훈과 신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원조 앙탈의 권위자 혜리 선배님께 인사드리겠다”라며 등장과 동시에 큰절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세배에 혜리는 “세배는 처음 받아본다”며 당황한 듯 미소를 지었다. 앞서 혜리는 ‘AAA 2025’ 시상식에서 TWS의 ‘앙탈 챌린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도훈은 “선배님 덕분에 노래가 더 잘 됐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유 역시 “인터뷰지를 처음 받았을 때 ‘이걸 해주신다고? 너무 감사하다. 잘 살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혜리는 상황을 전혀 몰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누가 하는지 인터뷰지에 적혀 있었냐”고 물었고, 도훈은 “혜리 선배님만 정해져 있었고 나머지는 랜덤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혜리는 “전 왜 아무 얘기도 못 들었죠? 아예 모르고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그날 시상식에서 자리를 계속 옮기더라. 카메라 잘 보이는 자리로 안내해줘서 ‘상 주는 건가?’ 하고 괜히 기대했다. 그런데 갑자기 챌린지를 시켜서 정말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혜리는 “갑자기 하려니까 틀릴까 봐 걱정돼서 엄청 당황했다. 그래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도훈은 “진짜 최고였다. 저희가 다 같이 와서 큰절을 드려야 한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혜리는 “평생 잊으시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도훈은 “저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뭐든 해드리겠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투어스는의 노래 ‘OVERDRIVE’는 각종 연말 무대에서 ‘앙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채널 ‘혜리’ 방송화면 캡쳐 배송문([email protected])
2026.02.13. 3:21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 포디움의 중앙에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8), 양 옆에 은메달을 딴 클로이 김(26·미국)과 동메달리스트 오노 미쓰키(일본)가 섰다. 포토 촬영이 이어졌는데 클로이 김이 최가온의 입을 가리고 있던 넥워머를 내려줬다. 앞서 2차례 올림픽을 제패해 경험이 많은 클로이 김이 최가온의 얼굴이 잘나올 수 있도록 배려해준 거다. 클로이 김은 최가온에 밀려 올림픽 3연패가 좌절됐는데도 밝은 미소로 축하해줬다. 최가온과 클로이 김, 오노 미쓰키는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으로 빅토리 셀피를 찍었다. 시상대를 내려갈 때도 절뚝거리는 최가온을 클로이 김이 부축했다. 앞서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된 뒤에도 클로이 김이 스노보드를 타고 먼저 달려가 안아주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최가온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클로이 언니는 제 롤모델이었고 우상이다. 1차 시기 때 다쳤을 때도 저를 위로해주고 울먹울먹거리셨다. 내려와서 안아주는데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클로이 김은 “걔는 제 베이비(아이)와 다름 없다. 정말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이렇게 성장한 걸 보니 너무 자랑스럽다. 전 항상 가온이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다. 제 멘토들이 저에게 해줬던 것처럼, 저도 가온이에게 든든한 선배로서 곁을 지켜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1차 시기에 넘어졌을 때도 바로 가서 ‘넌 진짜 훌륭한 스노보더야. 방금 실수는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털어버려. 넌 충분히 할 수 있어’라고 얘기해줬다. 3차시기에 보란 듯 완벽히 해내고 우승까지 거머쥐다니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또 클로이 김은 “저도 17살 때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는데 가온이도 딱 17살에 해냈다. 가온이만큼 이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아는 사람 중 가장 독하게 노력하는 선수다. 9살 꼬마 때부터 저보다 먼저 하프파이프에 나와 연습하곤 했고, 심지어 전 시도해본 적도 없는 기술들을 막 도전하더라. ‘어마무시’한 저력을 가진 선수”라고 했다. 먼저 기자회견을 마친 클로이 김이 일어나자 최가온은 “언니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했고, 클로이 김이 한국어로 “축하해~”라며 최가온을 안아줬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나 이제 은퇴한다’고 말했는데, 농담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한국인 부모를 둔 재미교포 클로이 김은 최가온을 보면 마치 어린시절을 거울로 보는 듯 같다고 했다. 최가온이 2023년 14세 나이로 X게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깼을 당시에도 클로이 김은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기분이다. 스노보드 미래가 밝다”고 했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먼저 이 길을 걸은 클로이 언니는 같은 여자로서 공감되는 이야기와 조언을 많이 해줬다. 내용은 비밀이다. 클로이 언니는 정말 멋지고 유머러스하다. 훈련이나 대회에 보여주는 모습은 언제나 저에게 무언가를 남겨줘 언니랑 훈련하는 걸 좋아한다”고 ‘리스펙’했다. 12살 때 코로나19가 터져 일본 입국이 안됐고 훈련장을 찾기 어려울 때 길을 열어준 이도 클로이의 아버지였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의 아버지가 ‘클로이를 오랫동안 가르쳤던 벤 위스너 코치에 연락해보라’고 추천해줬다. 육아에 전념하던 벤 선생님이 제 영상을 보고 같이 해보자고 해서 짐을 싸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뉴질랜드에서는 훈련 중 다쳤을 때 클로이 언니가 응급실까지 따라와 어떤 설명인지 설명해주고 챙겨줬다”고 했다. 박린.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13. 3:18
서울 강북구 일대 숙박업소에서 약물이 든 음료를 먹게 해 남성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여러 종류의 약물을 다량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강북구 숙박업소 연쇄 변사 사건 피해자 시신에서 ‘다종 다량’의 약물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회신했다. 앞서 경찰은 피의자인 김모씨가 남성들에게 건넨 음료에 항불안제 성분인 벤조디아제핀을 넣은 것을 확인했는데, 이 밖에도 더 많은 약물을 사용했다는 뜻이다. 경찰은 김씨가 집에서부터 여러 약물을 섞어 음료를 만들어뒀다는 사실로 보아 계획적인 범행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김씨가 술과 함께 약물을 복용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애초에 살인의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지난달 28일, 지난 9일까지 강북구에 있는 여러 숙박업소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상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씨가 준 음료를 마셨으나 살아남은 피해자 1명은 이틀간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뒤 경찰에 “김씨와 교제하던 사이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범행 이후엔 혼자 숙박업소를 빠져나온 뒤 피해자에게 “술에 너무 취해서 계속 잠만 자니까 나는 먼저 갈게”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과의 의견 충돌로 이들을 잠재우려고 약물을 마시게 했다”며 피해자들이 숨질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김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김씨의 진술과 검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임성빈([email protected])
2026.02.13. 3:13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따뜻한 설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13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설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인피니트는 "2026년 병오년 설날이 돌아왔다"라는 반가운 인사와 더불어 "지난해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인스피릿(공식 팬덤명)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2025년을 보냈다. 2026년이 뜨거운 불의 기운을 담고 있는 해인 만큼, 인스피릿과 함께 더 뜨겁게 달리는 한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소망하고 목표하는 일들 모두 다 이루어지는 2026년이 됐으면 좋겠다. 고향을 오가는 길도 인피니트 노래와 함께하면 너무 즐겁다"라고 너스레를 떤 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외치며 환한 미소와 함께 양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리더 김성규는 오는 3월 2일 2년 8개월 만의 솔로 앨범 '오프 더 맵(OFF THE MAP)'을 발매하고 '명품 보컬리스트'의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이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LV4: 립 투 벡터(Leap to Vector)'도 개최한다. 지난해 솔로 앨범 '어웨이크(AWAKE)'로 활약한 장동우는 팬사인회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남우현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슈가'에서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에서 아시아 팬미팅 '아스테로이드(Asteroid)'를 성료한 이성열은 오는 22일 홍콩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엘(김명수)은 오는 3월 13일 생일 기념 팬미팅 '에브리데이 러블리데이 시즌3(Every day L+ovely day SEASON 3)'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며, 이성종은 각종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3. 3:10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쇼메이커’ 허수와 ‘루시드’ 최용혁이 미드-정글 호흡으로 한 때 9800골드 이상의 우위를 점했지만, 중후반 불안한 모습이 연달아 터지면서 자칫 벼랑 끝으로 몰릴 뻔했다. 디플러스 기아(DK)가 중후반 운영에서 큰 구멍을 보여준 졸전 끝에 가까스로 2세트를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K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RX와 2세트 경기에서 초중반까지 맹활약한 ‘루시드’ 최용혁과 ‘쇼메이커’ 허수를 앞세워 41분 53초간의 장기전 끝에 25-18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1로 따라붙었다. 초중반 흐름은 일방적인 DK이 맹공이 이어졌다. 문도박사와 조이의 압박에 사실상 전라인 구도가 DK쪽으로 넘어갔다. 디소 느슨해진 DK의 빈틈을 DRX가 파고들며 4500 골드까지 격차가 좁혀진 상황에서 DK는 상대 억제기 3개를 모두 깨뜨리며 다시 굳히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DRX의 강력한 저항과 DK의 실수가 어우러지면서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다. 바론 버프를 두른 DK가 무리하게 파고든 공세를 DRX가 ‘지우’의 슈퍼플레이로 저지하면서 글로벌골드 격차가 1000이하로 좁혀졌다.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DK가 문도박사를 앞에 세우고 한타를 벌여 눈의 가시였던 ‘지우’의 유나라를 잡았내고 철옹성 같았던 상대 넥서스까지 공략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13. 3:09
한국 스키·스노보드에 사상 첫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세화여고)이 협회에서만 3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한국 스키·스노보드에 사상 첫 우승을 선사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최가온은 결선 1차 시기 실수에 따른 부상에도 투혼을 펼쳐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극적으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3연패 도전을 저지했다. 17세 3개월이라는 이 종목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대기록을 달성한 최가온에게는 각종 포상이 주어질 전망이다. 우선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가 올림픽 금메달에 3억원, 은메달에 2억원, 동메달에는 1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한 데 따라 3억원을 받는다. 2014년부터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으며 포상 제도를 꾸준히 확대한 스키협회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청소년올림픽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메달 입상뿐만 아니라 6위까지도 포상금을 준다. 이에 더해 최가온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의 시계도 받는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개인 종목 선수 1명에게 '스피드마스터 38㎜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를 증정하겠다고 밝혔었다. 아울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정부 포상금 6300만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도 주어진다. 연금은 평가 점수에 따라 지급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월 100만원 또는 일시금 6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2.13. 3:08
[OSEN=박하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13일 이영애는 자신의 계정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한은희 선생님 댁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한복을 거실 소파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손하트 포즈를 취한 그는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영애는 다양한 색상의 한복을 완벽 소화,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오윤아는 “역시 고우세요 언니”라고 했고, 네티즌들 또한 “아르답다는 표현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져요”, “2026년 대장금 아닌지”, “단아하고 예뻐요”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20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딸과 아들 쌍둥이를 두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영애’ 박하영
2026.02.13. 3:08
대만 타이난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현지 게임장에 출입해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성들이 모니터가 설치된 게임장에서 오락을 즐기는 영상이 게시됐다. 누리꾼들은 CCTV 속 인물 중 3명이 롯데 선수들이라고 지적했다. 게임장에 방문한 세 명의 선수는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지난달 25일부터 1차 스프링캠프지 타이난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해당 영상에는 성추행 의혹으로 불거질 수 있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롯데 선수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손으로 여직원의 신체를 접촉하는 듯한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롯데 관계자는 "선수들이 휴식일에 불법으로 운영하는 게임장이라는 것을 모르고 방문했다. 그곳에 간 것이 잘못된 것을 알고 있어서 반성하고 있다. 상황에 대해 면밀히 파악 중이며, 상응하는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선수의 손 위치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손 위치보다 직원이 더 앞쪽에 있어서 접촉이 없었다. 선수도 많이 억울해한다"고 부인했다. 롯데 관계자는 "사실 관계 파악이 끝난 뒤에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2026.02.13. 3:02
[OSEN=정승우 기자] 이탈리아 리비뇨의 눈밭 위에서 새로운 여왕이 탄생했다. 동시에 8년간 하프파이프를 지배했던 챔피언은 품격 있는 미소로 왕좌를 내어줬다. 넘어지고 일어선 10대 소녀의 집념과, 세대를 넘겨준 전설의 배려가 함께 만든 장면이었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클로이 김(88.00점)을 제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동시에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세웠던 최연소 금메달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금메달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눈발이 날리던 경기장에서 절반이 넘는 선수가 넘어졌고, 최가온 역시 1차 시기에서 파이프 엣지와 충돌하며 크게 쓰러졌다. 경기장이 고요해질 정도의 충격이었다. 한동안 일어서지 못해 우려를 낳았고, 2차 시기에도 여파가 남았다. 반전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나왔다. 스위치백나인으로 시작해 캡세븐, 프런트나인, 백나인, 백세븐까지 이어진 완성도 높은 런을 펼쳤고 점수는 90.25점이었다. 점수를 확인한 그는 입을 틀어막은 채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경기 후 최가온은 "1차 때 세게 넘어지고 나서 어디 하나 부러진 줄 알았다. 그래도 순간 힘이 돌아와 일어났다. 월드컵이었다면 멈췄을 수도 있다. 이건 7살 때부터 꿈꿔온 올림픽이어서 끝까지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4년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중 허리를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았던 기억도 떠올렸다. 그는 "보드를 못 타고 지내다 보니 삶이 우울해졌다. 다시 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재활을 버텼다"라고 했다.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을 지켜본 클로이 김의 모습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차 시기까지 선두를 달리며 3연패에 도전했던 그는 3차 시기 역전을 허용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레이스를 마친 뒤 가장 먼저 최가온에게 다가가 포옹을 건넸다. 그는 "내가 영원히 정상에 있을 수 없다는 걸 안다. 훌륭한 선수들에게 자리가 넘어가는 게 기쁘다"라며 "가온이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클로이 김에게 최가온은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었다.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후배였다. 해외 훈련 중 부상을 당했을 때 통역을 자처했고, 식사 자리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멘토였다. 최가온 역시 "1등이 하고 싶었지만 나도 모르게 속으로 클로이 김을 응원하고 있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클로이 김 역시 올림픽을 앞두고 왼쪽 어깨 부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는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이런 경험도 의미 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2.13. 3:00
경찰은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경위서 작성을 종용한 혐의를 받는 김용원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는 13일 김 전 상임위원을 강요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채 해병 사건의 수사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진정 관련 기록이 외부로 공개됐다. 이에 김 전 상임위원은 이를 담당하던 인권위 직원에게 "송두환 당시 인권위원장이 불법적인 지시를 내렸다"는 취지의 경위서를 쓰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실제 문서 작성이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협박을 통해 의무 없는 일을 시키려 한 정황이 인정된다고 보고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함께 제기되었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미수범 처벌 규정이 없어 불송치 처리됐다. 또 김 전 상임위원이 인권위 회의 도중 박진 전 사무총장의 퇴장 등을 요구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는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서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전 상임위원과 함께 회의장을 떠났던 이충상 전 상임위원의 행태로 인해 안건 처리가 지연된 사실은 확인됐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당일 안건이 모두 처리되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의식적인 직무 포기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수사팀의 판단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13. 2:57
[OSEN=선미경 기자] 그룹 NCT 멤버 지성(박지성)이 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선다. 케이블채널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는 지난 2024년 ENA 드라마 역대 2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크래시’의 두 번째 이야기로, 시즌 1에서 활약한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에 이어 박지성이 새롭게 합류해 한층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박지성은 극 중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지닌 남강경찰서 교통과 아이돌이자 T.C.I를 동경하는 순경 지대세 역을 맡아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신입의 면모를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몸을 쓰는 데 능숙한 ‘지대세’ 역에 맞춰 다양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박지성은 앞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영화 ‘부러진 화살’ 등에서 아역으로 출연해 연기 경험을 쌓은 바 있으며, 이번 ‘크래시2’는 성인이 된 후 배우로서 참여하는 첫 작품인 만큼, 어떤 새로운 얼굴과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지성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길 ‘크래시2’는 올 하반기 ENA 월화드라마로 방송되며 KT 지니 TV에서도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3. 2:54
[OSEN=김수형 기자]배우 황정음이 아이들 장난감을 무료로 나누겠다고 나섰다가 뜻밖의 논란에 휩싸였다. 황정음은 지난 12일 개인 SNS에 “장난감 무료 나눔해요. 필요하신 분들 편하게 가져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아들이 사용하던 장난감 사진을 공개했다. 공룡,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장난감을 한데 모아 나눔 장소와 시간을 공지하며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사용 시기가 지난 물건을 필요한 이들과 나누려는 취지였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장난감이 폐가구로 보이는 물건들 사이 바닥에 놓여 있어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이들이 사용할 물건인 만큼 보다 깨끗하게 분류하고 정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무료 나눔을 할 때는 물건을 정갈하게 진열해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의견도 덧붙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좋은 취지지만 방식이 아쉽다”, “받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일부는 장난감 상태를 문제 삼으며 사실상 폐기물에 가까운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과도한 지적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무료로 나눔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면 되는 것인데 지나친 비난”이라며 황정음의 선의를 강조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특히 기부라는 점을 감조해 현재 논란과는 별개로 봐야한다는 반응도 적지않다.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나눔이었지만 표현 방식과 전달 방식에 대한 시선이 엇갈리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3. 2:51
설 연휴를 앞둔 13일 충남 아산의 철강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졌다. 충남소방본부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7분쯤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의 철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 직원 "공장에서 불꽃·연기 난다" 신고 화재 초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진화 과정에서 1명(60대)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장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모두 대피,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부지 내 야적장에서 시작한 불이 공장 건물(3층 규모)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확산하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기가 치솟자 놀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연기가 확산하자 아산시는 오후 4시51분 ‘둔포면 봉재리 OO철강 화재사고 발생, 국도 43호선 둔포면에서 배방읍 방면 차들은 봉재교차로에서 우회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진호([email protected])
2026.02.13. 2:49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가 6800가구 주택 공급지로 발표한 서울 노원구 태릉CC(골프장)를 13일 방문해 “종묘에 너무 높게 (건물을) 해서 경관을 가리지 말라는 것처럼, 여기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공원을 조성하거나 연못을 복원하는 것은 오히려 괜찮겠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주변 개발이긴 하지만 태릉·강릉과 종묘의 사례는 다르다는 것이다. 김 총리는 “종묘도 평가를 하자는 그런 얘기가 있고, 태릉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말한 것이다. 김 총리는 영향평가 기간과 관련해 “유네스코하고 얘기를 잘하면 최대 2년, 짧게 1년인데 최대한 줄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영향평가 때문에 주택 공급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정부는 영향평가를 거친 후 2030년 아파트 착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태릉·강릉에 인접한 곳엔 종묘처럼 고층 아파트를 짓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태릉CC 개발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 여러분들이 걱정하시지 않게 교통대책이라든가, 공원 조성 이런 것이 확실하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원 조성 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도 있고 (공원에서) 태릉·강릉을 바라볼 수도 있겠다”며 장점을 말했다. 태릉CC를 둘러싼 갑론을박은 개발 이슈를 둘러싼 김 총리와 오 시장 간 기싸움의 2라운드쯤이다. 지난해 11월엔 종묘 주변 개발을 두고 부딪혔다. 서울시가 세운4구역 재개발을 추진하며 건물 최고 높이를 변경해 고층 빌딩을 짓겠다고 하자,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이 비판했고 김 총리는 종묘를 찾아 “바로 턱하고 숨이 막히게 되겠다”, “(고층 건물이 들어오도록) 놔두면 기가 막힌 경관이 돼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공급대상 부지로 태릉CC가 포함되자, 오 시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국가유산청과 국토부는 각각 다른 나라 정부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가유산청이 세운지구 개발에 적용하는 잣대를 똑같이 태릉CC에 적용하면 서로 다른 결론이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태릉CC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강릉 옆에 있다. 종묘 주변 개발은 반대하고, 태릉·강릉 주변 개발을 한다는 건 ‘내로남불’이라는 것이다.김 총리의 이날 태릉CC 현장 방문은 그 자체가 오 시장의 비판에 대한 반박하는 성격이다. 윤성민([email protected])
2026.02.13. 2:45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고은의 가장 사랑스럽고 우아한 순간들이 포착됐다. 김고은은 패션지 엘르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김고은은 이번 화보에 우아하면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아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고은은 4년 만에 '유미의 세포들3' 공개를 앞두고 있는 스타 작가가 된 30대 유미를 연기하는 것에 관해 “유미가 성공한 작가가 된 이후의 삶을 마음껏 상상해보았다. ‘30대 중후반의 유미라면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볼까?’라고 말이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부분이 존재하고, 서툰 면도 곳곳에 숨어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장에서 고은보다 유미로 더 많이 불렸던 것 같다. 그 기분 좋은 익숙함으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보낼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김고은은 “힘든 순간에는 속으로 ‘이 또한 지나간다’라는 문장을 되뇌곤 한다. 어떤 하루는 굉장히 버겁게 느껴지지만, 또 자고 일어나면 말끔해지는 순간도 있지 않나. 미래를 지나치게 걱정하고 계획한다고 해서 그대로 된다면 당연히 그러겠지만, 삶이란 건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러니 그저 오늘 잘 버텨내고 하루를 즐겁게 잘 살아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금 김고은의 눈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것에 관해서는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내가 지나가고 있는 이 시기와 이 시간을 앞서 지나간 사람들에 관해 늘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지금’은 참 찬란한 시기라는 걸 느낀다. 그러니 올해 예정된 작품 모두 무탈하게 잘 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엘르코리아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3. 2:41
[OSEN=강필주 기자]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눈앞에서 놓치고도 클로이 김(26, 미국)이 그토록 환하게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이미 1년 전부터 품어온 '전설의 품격'이 자리하고 있었다. 클로이 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클로이 김은 2차 시기까지 1차에서 기록한 88.00을 유지해 올림픽 3연패를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90.25점으로 뛰어 오른 최가온(세화여고)에게 역전당을 당했다. 최가온을 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당한 클로이 김이었지만 막판 넘어지면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클로이 김은 패배의 아쉬움보다 최가온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감동케 했다. 이러한 클로이 김의 여유는 1년 전 예견된 것이었다. 클로이 김은 지난해 7월 미국 NBC 올림픽 채널을 통해 공개된 힙합 전설 스눕 독과의 대담에서 성공의 무게와 자신이 남길 유산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당시 인터뷰에서 클로이 김은 "성공은 멋진 일이지만 그에 따르는 시선과 책임감이 때로는 나를 짓누르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하지만 클로이 김은 이내 "내가 설원 위에서 보여준 모습이 어린 소녀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영감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찾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로이 김은 "나의 성공은 단지 개인의 기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가 열고 들어올 수 있는 길을 만드는 열쇠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1년 전 스눕 독 앞에서 한 이 다짐은 오늘 리비뇨의 설원에서 최가온이라는 결실로 맺어졌다. 최가온은 클로이 김을 보며 꿈을 키운 전형적인 '클로이 김 키즈'다. 클로이 김은 오늘 경기 직후 "가온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봐온 나의 아기(My baby)다. 내가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사실이 정말 뜻깊다"고 말해 1년 전 인터뷰를 증명해 보였다. 비록 올림픽 3연패라는 개인적인 금자탑은 쌓지 못했지만, 클로이 김은 자신을 우상으로 받들며 개척한 길을 따라온 최가온이 자신의 기록을 깨고 정상에 서는 모습에서 진정한 '성공의 완성'을 만끽한 셈이다. 2018년 평창 대회 때 세웠던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까지 최가온(17세 3개월)에게 내준 클로이 김은 미국 '타임'과 인터뷰에서 "내 눈에 나는 승리자다. 끝까지 싸워 이겨냈기 때문"이라며 당당하게 설원을 떠났다. 한편 스눕 독은 이날 직접 대회 경기장을 찾아 클로이 김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봤다. 그리고 클로이 김과 포옹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2.13. 2:40
“(화제의 출연자) 최미나수씨에게 감사합니다. (프로그램의 성공은) 포맷의 변주보다 사람이 중요한 요소 같아요.” 넷플릭스 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 5'(이하 '솔로지옥 5')가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지난 10일 종영했다. 역대 시즌 가운데 처음으로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인물 관계의 중심축이었던 출연자 최미나수는 국내에서 인물 화제성 1위에 올랐다. 13일 서울 북촌동 인근 카페서 열린 김정현·김재원·박수지 PD는 "인물들의 매력이 기대 이상이었고, '시즌 6'도 매력적인 인물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솔로지옥 5'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다섯 쌍의 최종 커플을 탄생시켰다. 최미나수-이성훈, 김민지-송승일, 임수빈-박희선, 김고은-우성민, 이주영-김재진 등이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미인대회 '미스어스'에서 우승한 최미나수는 시즌 초반 야구 선수 출신 모델 임수빈과 강한 러브 라인을 형성하다 돌연 예상외의 다른 남성 출연자들에게 관심을 표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 인해 온라인에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재원 PD는 "논란이 심할 때 최미나수씨와 자주 통화하고 결국 후반부가 공개되면 여론이 괜찮아질 거라고 다독였다"며 "실제 김민지씨가 최미나수씨에게 불만을 표현하는 대화 신에 대해서도 여론이 반반으로 나뉘지 않았나,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하단 뜻이다"이라고 했다. 최미나수의 '갈팡질팡'한 행동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던 패널들에 대해선 "출연자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건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의 첫 시청자인 패널들이 솔직한 반응을 해주기를 바라는 게 추구하는 방향성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패널들의 활약에 120% 만족했고, 다음 시즌에도 패널 구성에 변화를 주지 않으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모인 회식 날,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패널로 활약한 홍진경이 최미나수를 보자마자 안아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깊은 대화를 나눴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방송 초반 최미나수에 대한 감정이 컸던 임수빈을 지고지순하게 바라본 박희선은 사전 미팅때도 '다 대 다'보단 '일 대 일' 대화에서 강한 매력을 보였다고 한다. 박수지 PD는 "박희선 씨가 다른 출연자들보다 어리기도 하고, '다 대 다' 대화에서 매력이 강하지 않은 인물이라 걱정한 측면도 있었다"면서도 "결국 후반부 천국도에 가서 매력을 뽐내 다행이라 느꼈다"고 했다. 제작진은 최종 선택을 받지도, 하지도 않은 함예진 역시 사전 미팅 때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로 여겼지만, 프로그램 안에서 '케미'가 통하는 상대를 만나지 못해 매력을 뽐내지 못해 아쉬웠다고도 했다. 김재원 PD는 "시즌 5까지 오면서 느낀 건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없다. 좋은 케미와 나쁜 케미가 있을 뿐'이란 것이다"라고 했다. 온라인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손자'라는 루머가 돌았던 출연자 이성훈에 대해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예고편에 나왔던 임수빈-최민지 '침대 신'에 대해서는 '제작진이 일부러 편집으로 오해를 야기했는데, 과했다'고 자체 평가를 했다. 김재원 PD는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상하지 않은, 단지 추위를 피하려 이불을 끌어올려 덮는 장면인데 오해를 야기했다. 이 정도는 예고편에서 허용되는 연출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논란이 일어나는 걸 보며 과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 매력 다양한 출연자 수 늘자, '케미'도 폭발했다 제작진은 '솔로지옥 5'의 성공 요소 중 하나로 '양질의 전환'을 꼽기도 했다. 출연진 숫자와 다양성을 늘리자 출연자들 사이에서 '케미'가 맞는 인물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 결과 전체 커뮤니케이션 질도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시즌1~3에서 12명이던 출연진은 시즌4에서 13명으로 늘었고, 이번 시즌엔 총 15명이 출동했다. 최미나수, 박희선, 이성훈 등 미국에 거주하거나 적을 두고 있는 멤버들도 대거 포함됐다. 한편에선 여성 출연자의 상당수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며, 대개 진솔한 연애의 목적보다 연예계로 진출하려는 지망생들의 무대라는 비판도 있다. 김재원 PD는 "제작진이 그런 인물을 출연자로 추구하지는 않는다. 기준은 오직 '외모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매력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일반인 중에선 아무리 그런 인물을 찾아내도 출연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스펙'을 보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지원자 수는 3000명에 달했고 그 중엔 외국인도 상당수 포함됐다고 한다. 제작진은 출연자로 외국인을 배제하지 않으며, 솔로지옥 출연 조건을 충족하면서 한국어가 능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에서도 15명 이상의 출연을 검토 중이며, 패널은 교체나 추가 투입 없이 유지할 계획이다. 솔로지옥에선 유독 최종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아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억울한 지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회에서 서로를 선택한 커플이 이후에도 실제 만남을 이어가는지에 대해 공개할 권한은 당사자들에게 있으며 제작진은 법적인 문제로 이를 대신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PD는 "대신 사전 인터뷰 때, 실제 커플이 될 경우 공개할 의향이 있는 지를 집중적으로 물어보고 이를 토대로 출연자를 결정한다"며 "이번 시즌 출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그런 궁금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내일 방송될 '솔로지옥 리유니언'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14일 공개되는 '솔로지옥 리유니언'은 시즌5 출연자들이 다시 모여 촬영 중 비하인드 스토리와 뒷얘기를 이야기하는 방송이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2.13.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