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로베르토 데 제르비(47) 감독을 택했다. 강등 위기 속에서 시즌 세 번째 감독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남자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장기 계약이라고만 밝혔다. 취업 허가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지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 시즌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뒤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임시로 팀을 맡겼지만, 투도르 감독은 단 44일 만에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연속 무승, 강등권보다 승점 1점 앞선 17위까지 추락했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도중 세 번째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그리고 선택은 데 제르비였다. 데 제르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명망 있는 구단 중 하나에 오게 돼 기쁘다"라며 "구단 수뇌부와 나눈 모든 대화에서 미래에 대한 야망이 분명하게 느껴졌다. 팬들을 흥분시키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축구를 하면서 큰 성과를 이루는 팀을 만들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야망을 믿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 모든 것을 바쳐 그 목표를 이루겠다"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시즌 마지막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 일에만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당장 강등권 탈출이 급하다. 남은 경기는 7경기다. 데 제르비 감독은 12일 예정된 선덜랜드 원정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요한 랑게 디렉터도 데 제르비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데 제르비 감독은 이번 여름 우리의 최우선 목표였다. 지금 이 시점에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그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감독 중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최고 수준 무대 경험도 풍부하다"라고 말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선수 시절 약 15년 동안 300경기 가까이 뛰었다. 이후 지도자로 전향해 이탈리아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년 사수올로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공격적이고 점유율을 중시하는 축구로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맡아 우크라이나 슈퍼컵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감독 커리어 첫 우승이었다. 가장 이름을 알린 곳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다. 그는 2022년 9월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았고, 첫 시즌 팀을 프리미어리그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6위로 이끌었다. 동시에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올랭피크 마르세유 감독으로 일했다.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토트넘은 지금 무너지고 있다. 시즌 두 번째 감독도 실패했다. 남은 시간도 많지 않다. 토트넘은 마지막 승부수로 데 제르비를 택했다. 이제 그가 토트넘을 살려낼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31. 10:30
트럼프 기념관 47층 초고층 빌딩으로…대형 황금빛 동상도 트럼프 SNS에 조감도 공개…현지선 '이민자 랜드마크 가린다' 우려도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고층 건물로 된 대통령 기념관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내에 건설 예정인 대통령 기념관의 조감도 영상을 공개했다. 100초 분량의 영상에는 47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주변을 압도하는 규모로 등장한다. 꼭대기에는 첨탑이 솟아 있고 건물 상단에 큼직하게 '트럼프'라는 이름도 새겨진다. 대통령 전용기로 보이는 항공기 옆으로 황금색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다. 방문객들이 백악관 집무실을 재현한 공간을 둘러보는 모습도 영상에 들어갔다. 눈에 띄는 점은 트럼프 대통령을 형상화한 대형 금빛 동상이다. 강당처럼 보이는 공간에 청중석을 바라보고 트럼프 대통령이 오른팔을 치켜든 대형 동상이 서 있다. 입구로 추정되는 구조물 위에도 대형 금빛 동상이 서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동상일 가능성이 크다. 영상대로 건물이 지어진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관 안에 최소 2개의 대형 금빛 동상이 들어서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은 퇴임하고 나면 재임기의 기록을 보관하는 도서관을 세운다.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의 역할을 하며 민간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작년 말 트럼프 기념관이 47층 높이로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47대 대통령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관은 88미터 높이의 마이애미 프리덤 타워 옆에 세워지는데 주민들 중에서는 트럼프 기념관이 프리덤 타워를 가릴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프리덤 타워는 1960년대 쿠바 난민들이 수용됐던 곳으로 현지 이민자 사회에는 역사적 가치가 큰 랜드마크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백나리
2026.03.31. 10:2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부의 25조원 규모 추경안에 대해 "회사는 어려워지는데 회식비만 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회사는 어려워지는데 회식비만 쏘는 사장. 이재명 정부의 25조원 추경이 딱 그 꼴"이라며 이 정부의 추경안을 비판했다. 그는 "환율이 장중 1520원대를 찍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며 "달러 인덱스가 9.4% 하락하는 동안 원화는 오히려 절하됐다. 트럼프 요인을 제하고도 청와대의 거시경제 정책의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율이 오르면 출고가가 오르고, 유통가가 오르고, 장바구니가 폭발한다"며 "하사금을 뿌려도 마트 가격표가 더 빨리 오를 것이다. 하사금 50만원 내리고 그보다 물가가 더 올라서 손해보는 그 악순환, 문재인 정부에서 정확히 겪어보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통장 잔고는 늘었는데 살 수 있는 건 줄어드는게 민생회복지원금의 정체"라며 "현금 살포는 정치고, 거시경제 안정이 정책이다. 25조원 빚내서 현금 뿌리고 청구서는 다음 세대한테 돌리는 정치, 이 추경의 목적은 국민이 아니라 여당의 지지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2026.03.31. 9:45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를 받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체포될 당시 그의 주머니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보안관실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우즈가 낸 교통사고 현장 조사에서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오피오이드 계열 흰색 알약 2개가 우즈의 주머니에서 나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경찰관들이 처방약을 복용하는지 묻자 우즈는 "몇 알 먹는다"고 답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오피오이드는 마약성 진통제로, 중독성이 매우 강하다. 주로 수술 후 통증, 암으로 인한 통증 등에 사용되는데, 남용할 경우 호흡 곤란, 쇼크 등의 부작용으로 사망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후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한 근거가 된 '좀비 마약' 펜타닐 역시 오피오이드 계열이다. 보고서에는 당시 우즈의 눈이 충혈되고 흐릿했으며 동공이 확장된 상태였다고 적혀있었다. 또 움직임이 느리고 무기력했으며 경찰관들과 대화하는 동안 땀을 흘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우즈는 경찰관들에게 앞차와 부딪치기 전까지 휴대전화를 보거나 라디오를 만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우즈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쯤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사고를 냈다. 그는 자신의 랜드로버 차량을 몰며 앞차를 추월하려다 충돌하며 전복됐다. 우즈는 음주 측정기를 통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약물 검사를 위한 소변 검사를 거부해 체포됐다. 이후 8시간 동안 구치소에 구금돼 있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당시 사고로 우즈와 상대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으나, 피해 차량에 5000달러(약 764만원) 상당의 손상이 발생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31. 9:41
[OSEN=한용섭 기자] “MRI 검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이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코디 폰세의 무릎 검진 결과에 많은 이들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폰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021년 피츠버그 시절 이후 5년 만에 ML 등판이었다. 토론토 데뷔전에 아내 엠마 폰세를 비롯해 부모님 등 패밀리들이 응원하러 총출동했다. 그런데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폰세는 3회 선두타자 볼넷, 삼진, 폭투와 보크로 1사 3루에 처했다. 이후 제이크 맥카시 상대로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폰세는 마운드와 1루 사이로 굴러온 타구를 잡으러 달려갔다. 포구를 한 번에 하지 못하고 공이 살짝 옆으로 튀자, 재차 잡으려고 멈추다가 오른 무릎이 뒤틀렸다. 1루 베이스 쪽으로 절뚝거리며 달려가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와 감독이 달려나왔고, 폰세는 스스로 몸을 일으켰으나 그라운드로 들어온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떠났다. 폰세는 병원으로 향해 MRI 검진을 받았는데, 결과는 1일 나올 예정이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무릎이 과신전된 것 같다. MRI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이다"고 희망을 바랐다. 과신전(hyperextension)은 관절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과도하게 펼쳐지거나 젖혀지는 상태를 말한다. 무릎은 십자인대, 반월판 등 구조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투수가 1루쪽 땅볼 타구를 잡다가 무릎이 뒤틀리는 장면, 데자뷔가 있다. 2021년 8월, 송은범(당시 LG)이 폰세의 부상 장면과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송은범은 잠실구장 롯데전 9회 등판해 김재유의 땅볼 타구가 마운드와 1루 사이로 굴러오는 것을 잡고서 1루 선상으로 달려가 김재유를 태그시켰다. 그런데 태그 하기 직전에 주자와 부딪히지 않으려 멈추려다 오른 무릎이 살짝 틀어지면서 통증을 느꼈다. 송은범은 고통으로 표정이 일그러졌고, 왼발로 껑충거리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트레이너가 나와서 송은범의 몸 상태를 보고서는 곧바로 들 것을 요청했다. 이후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송은범은 김재유와 충돌하지 않고 쓰러졌다. 비접촉 부상이다. 혼자서 다치는 부상은 대부분 큰 부상이다. 이후 검진 결과 오른 무릎 외측 측부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더 명확한 상태를 살펴보기 위한 재검진에서는 측부인대 뿐만 아니라 십자인대도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두 가지 수술을 받은 송은범은 1년 넘게 재활로 시간을 보냈다. 송은범 부상 장면과 너무나 닮은 폰세의 부상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31. 9:41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신인 내야수 최재영(19)이 데뷔 세 번째 경기에서 뼈아픈 실책을 저질렀다. 최재영은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키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재영은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안치홍의 안타와 김건희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최재영은 이주형의 1타점 진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안타 하나를 더 추가했다. 최재영은 타격에서는 데뷔 첫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6회말 2사 2루에서 2루수 최재영은 한유섬의 땅볼 타구를 따라가기 위해 움직였다. 타구를 잡은 최재영은 곧바로 1루로 송구를 하려고 했지만 그 과정에서 발이 미끄러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송구를 하지 못한 최재영은 다시 한 번 1루에 송구를 했지만 이미 타자주자가 1루를 지나간 뒤였다. 이 상황에서 1루수 트렌턴 브룩스는 상황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공을 받은 뒤 잠시 플레이를 멈췄다. 그런데 2루주자 최정은 3루를 지나 홈까지 쇄도했고 브룩스가 뒤늦게 홈으로 송구를 했지만 최정을 득점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최재영의 실책과 브룩스의 실책성 플레이가 합쳐지며 역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최재영은 2026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40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했다. 한화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김건희의 대주자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29일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첫 타석부터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원래 박한결을 주전 2루수로 쓰려고 했지만 시범경기 막판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마침 좌완 선발투수가 나와서 박한결 대신 최재영을 썼는데 첫 타석부터 좋은 안타를 만들었다. 그렇게 텐션이 올라왔는데 오늘도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이니까 한 번 더 기회를 주자고 생각했다”며 최재영의 선발 기용 이유를 밝혔다. 최재영은 타격에서는 설종진 감독의 기대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신인 내야수가 1군 무대에서 곧바로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기는 힘들다. 지금은 정상급 내야수로 군림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도 신인 시절에는 많은 실책으로 고전한 사례가 많다. 팬들은 신인급 내야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세금 낸다’고 표현할 정도다. 다만 개막 2연전에 빠져있어 승리가 절실했던 키움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 너무 비싼 세금을 납부하고 말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31. 9:40
"노벨평화상 모하마디, 이란 교도소서 심장마비 징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수감 중인 이란의 인권운동가이자 202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54)가 교도소 내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디의 석방을 촉구하는 단체 '프리 나르게스(Free Narges)'는 성명을 통해 그녀의 위중한 상태를 전하며 이란 당국의 비인도적인 처사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프리 나르게스는 "모하마디의 법률 대리인과 가족이 지난 29일 이란 잔잔 교도소를 방문해 그녀를 면회했다"며 "이들에 따르면 모하마디의 건강 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았으며, 안색이 창백하고 급격한 체중 감소로 매우 쇠약해진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료 수감자들에 따르면, 모하마디는 지난 24일 눈동자가 뒤집힌 채 침대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되기도 했다. 프리 나르게스는 이런 현상이 명백한 심장마비의 징후라고 주장했다. 이런 응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도소 당국은 모하마디를 외부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허용하지 않았다고 이 단체는 비판했다. 모하마디는 이전부터 심장 질환을 앓아왔으며, 수감 생활 중에도 여러 차례 심장마비를 겪은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수감 도중 응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인권 단체들은 이란 당국에 그녀의 즉각적인 석방과 적절한 치료를 촉구하고 있으나, 이란 정부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6.03.31. 9:26
英국방 "중동 방공 지원 확대…총 1천명 배치"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동맹국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연일 비판하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중동 방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중동 협력국을 순방 중인 존 힐리 국방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실질적 지도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 영국의 '스카이 세이버'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포병대 병력이 이번주 배치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힐리 장관은 카타르 두칸 공군기지를 방문해서는 타이푼 전투기 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영·카타르 공동 타이푼 비행중대는 이란 전쟁 첫날부터 합동 방어 작전을 수행 중이다. 바레인에는 이날 영국 경량 다목적 미사일 발사대가 배치돼 단거리 방공 시스템 강화를 돕고, 쿠웨이트에도 단거리 방공 시스템 '래피드 센트리'와 대드론 시스템 오커스(ORCUS)가 배치됐다. 힐리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걸프지역과 키프로스 방위에 투입된 군 인력은 약 1천명이라고 설명했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그는 "걸프 협력국들에 보내는 내 메시지는 '영국의 최고 전력이 여러분의 영공 방위를 돕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이같은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들의 소극적 태도를 연일 비판하는 가운데 나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전날에도 "이 전쟁에 휘말리지 않겠다"며 영국의 노력은 중동 협력국 방공 지원으로 제한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버킹엄궁은 이날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에 미국을 국빈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로부터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영국을 콕 집어 거론하며 이란 공습에 참여하지 않은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직접 석유를 가져오라고 소셜미디어에 적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3.31. 9:26
"레바논 평화유지군 사망 원인은 이스라엘군 탱크 포격" 익명 유엔 보안 소식통 증언…"현장에서 탱크 포탄 파편 수습"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난 29일 레바논 남부에서 발생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대원 사망 사건이 이스라엘군의 포격에 의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AFP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유엔 보안 소식통은 "조사 결과 지난 일요일(29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대원 사망 사건의 포격은 이스라엘 탱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건 현장에서 탱크 포탄 파편이 수습됐다"고 전했다. 앞서 UNIFIL은 레바논 남부 아드치트 알 쿠사이르 인근 초소에서 원인 불명의 포탄이 폭발해 평화유지군 대원 1명이 숨졌다고 발표하고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어 30일에도 또 다른 폭발로 인도네시아 대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해당 대원들은 차량 이동 중 폭발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엔 소식통은 이 폭발이 지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 건의 평화유지군 사망 사건에 "헤즈볼라의 활동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이스라엘군의 작전 중에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은 교전이 치열한 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UNIFIL 대원들의 피해가 반드시 이스라엘군에 의해 발생했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프랑스의 요청에 따라 31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전날 이스라엘이 나쿠라 지역의 프랑스 평화유지군 본부에 '보안 위반과 위협 행위'를 가했다고 비난하며, 파리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레바논 남부 국경 지대에는 약 8천200명의 평화유지군이 배치되어 있다. 이달 초 이스라엘의 지상전 개시 이후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 간의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면서 평화유지군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2026.03.31. 9:26
유럽, 중동전 개입에 잇딴 저항…트럼프 불만 폭발(종합2보) 伊, 시칠리아 공군기지 美에 불허…폴란드, 패트리엇 중동 재배치 거부 佛 '美무기 수송' 이스라엘에 영공 불허…스페인, 美군용기 영공 통과 불허 (로마·베를린·파리=연합뉴스) 민경락 김계연 송진원 특파원 = 유럽 주요 국가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동조해 중동 전쟁에 개입하는 것에 잇따라 선을 그으며 대서양 양안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가 지난 30일 미국 군용기의 스페인 영공 통과를 전면 불허한 데 이어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도 중동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움직임을 지원하는 것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는 조치를 거부하고 나섰다. 이탈리아의 경우 미국이 이란과 전쟁 중 시칠리아 공군기지를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다. 3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최근 다수의 미군 항공기가 시칠리아 시고넬라 공군기지에 착륙한 뒤 중동으로 비행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거부했다. 이탈리아 군 당국은 미국이 요청한 비행 계획이 양국의 협정이 정한 정례적 운항이나 군수 지원 목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양자 조약을 넘어선 미국의 이탈리아 군 기지 사용은 의회 승인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미국의 요청은 미국의 항공기들이 이륙한 뒤 이탈리아 측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는 2016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공습 당시 방어적 목적으로 미국에 시고넬라 기지 사용을 허용한 적이 있다. 폴란드는 자국에 있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중동에 보내자는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동맹국들은 이곳에서 우리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이해하고 있다"며 패트리엇을 재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적었다. 폴란드 일간 제치포스폴리타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비공식 논의에서 폴란드가 보유한 패트리엇 시스템 2대 중 1대와 패트리엇 발사용 미사일을 중동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폴란드는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언이 생산하는 패트리엇 시스템을 작년 12월 배치해 수도 바르샤바를 비롯한 중부지역 방어에 쓰고 있다. 미국과 걸프국들은 중동전쟁이 한달 넘게 계속되면서 무기 재고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전쟁 기간 패트리엇용 PAC-3와 GME-T 등 요격 미사일이 최소 2천400발 발사됐으며 전쟁 이전 걸프국들의 요격 미사일 재고는 2천800발 미만이었다고 전날 보도했다. 프랑스는 이란 전쟁에 사용될 미국 무기를 수송하려는 이스라엘에 자국 영공을 불허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이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미국은 이란을 공습한 뒤로 유럽 주요국의 비협조적 태도를 비판하며 전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거듭 압박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나토가 미국에 이익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만일의 사태 때 주둔권을 주기 때문"이라며 "스페인 같은 나토 회원국은 기지 사용을 거부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과 공군기지 사용 요청을 거부한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뒤늦은 용기라도 내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라. 그리고 그것(석유)을 가져가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선 "프랑스라는 나라는 군수 물자를 실은 채 이스라엘로 향하는 비행기들이 프랑스 영토 위로 날아가는 걸 허용하지 않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랑스는 매우 성공적으로 제거된 '이란의 도살자'와 관련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면서 "미국은 이를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이 게시글에 놀랐다"며 "프랑스는 첫날부터 입장을 바꾼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프랑스는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 공격해 중동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동 동맹국의 방어를 위해 전투기나 항공모함을 지원하긴 했으나 이란을 공격하는 행동엔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왔다. 프랑스는 본토 남부의 공군기지에 미국의 공중급유기를 수용하면서도 이 항공기들이 이란 작전에 어떤 형태로도 참여하지 않고 오직 중동 동맹국 방어 지원에만 활용된다는 미국 측 보장을 받아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3.31. 9:26
미 휘발윳값 갤런당 4달러 넘겨…2022년 8월 이후 최고 '심리적 기준선' 돌파…이란 전쟁 여파에 한달새 35%↑ 디젤도 5.4달러·물가상승 압박…트럼프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심리적 기준선인 갤런(약 3.78L)당 4달러(약 6천100원)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경제 대국인 미국도 이란 전쟁으로 인한 타격을 피할 수 없는 모습이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018달러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이 요동쳤던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미 휘발유 가격 상승률은 약 35%에 이른다. 주별로 보면 캘리포니아가 갤런당 평균 5.89달러(약 9천원)로 가장 높고 하와이(5.45달러), 워싱턴(5.34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저렴한 오클라호마주의 가격은 평균 3.27달러(약 5천원)다. '갤런당 4달러'는 미국인들이 고물가를 피부로 느껴 소비 행태를 바꾸는 등 심리적 기준선으로 인식된다. 스탠퍼드대 경제정책연구소 소속 경제학자 라이언 커밍스는 "대략, 휘발유 가격이 1달러 오를 때마다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 5% 더 부정적으로 느낀다"고 블룸버그 통신에 설명했다. 다른 연료 가격도 상승세다. 이날 기준 디젤 가격은 갤런당 5.42달러(약 8천200원)로, 이란 전쟁 전 3.76달러에 비해 약 44% 올랐다. 디젤은 트럭과 화물열차 등에 주로 사용되는 만큼, 가격 상승이 장기화할 경우 물류비를 자극해 전반적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이란 전쟁의 여파로 분석된다.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미국은 원유 생산국이지만 그 가격은 국제 유가에 연동되는 구조상 이러한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압박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국제 유가 하락이 주유소에서의 가격 인하로 이어지기까진 시차가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경제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도 상당한 부담 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위기는 일시적이라며 미국인들을 안심시키려 하면서도, 고유가는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치러야 할 작은 대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료 가격 분석업체 가스버디(GasBuddy)의 분석가 패트릭 드 한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병목 현상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미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5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CNBC에 "이건 시간과의 싸움과 같다"고 CNBC에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연숙
2026.03.31. 9:26
伊, 공군기지 美사용 불허…폴란드는 패트리엇 중동 재배치 거부(종합) 伊 "양자 협정 범위 밖"…트럼프, 유럽 비협조에 재차 '분통' (로마·베를린=연합뉴스) 민경락 김계연 특파원 = 이탈리아가 미국이 이란과 전쟁 중 시칠리아 공군기지를 사용하는 것을 불허했다. 3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최근 다수의 미군 항공기가 시칠리아 시고넬라 공군기지에 착륙한 뒤 중동으로 비행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거부했다. 이탈리아 군 당국은 미국이 요청한 비행 계획이 양국의 협정이 정한 정례적 운항이나 군수 지원 목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양자 조약을 넘어선 미국의 이탈리아 군 기지 사용은 의회 승인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미국의 요청은 미국의 항공기들이 이륙한 뒤 이탈리아 측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는 2016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공습 당시 방어적 목적으로 미국에 시고넬라 기지 사용을 허용한 적이 있다. 폴란드는 자국에 있는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중동에 보내자는 미국의 제안을 거부했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동맹국들은 이곳에서 우리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이해하고 있다"며 패트리엇을 재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적었다. 폴란드 일간 제치포스폴리타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비공식 논의에서 폴란드가 보유한 패트리엇 시스템 2대 중 1대와 패트리엇 발사용 미사일을 중동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폴란드는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언이 생산하는 패트리엇 시스템을 작년 12월 배치해 수도 바르샤바를 비롯한 중부지역 방어에 쓰고 있다. 미국과 걸프국들은 중동전쟁이 한달 넘게 계속되면서 무기 재고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전쟁 기간 패트리엇용 PAC-3와 GME-T 등 요격 미사일이 최소 2천400발 발사됐으며 전쟁 이전 걸프국들의 요격 미사일 재고는 2천800발 미만이었다고 전날 보도했다. 미국은 이란을 공습한 뒤로 유럽 주요국의 비협조적 태도를 비판하며 전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거듭 압박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전날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나토가 미국에 이익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만일의 사태 때 주둔권을 주기 때문"이라며 "스페인 같은 나토 회원국은 기지 사용을 거부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과 공군기지 사용 요청을 거부한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뒤늦은 용기라도 내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가라. 그리고 그것(석유)을 가져가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3.31. 9:26
트럼프 "이란 이미 초토화…호르무즈해협, 이용국가가 열면 돼" 뉴욕포스트 인터뷰…"내 유일한 임무는 이란 핵능력 제거"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 전쟁을 오래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는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전망에 대해 "우리는 그곳에 그리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금 당장 그들을 완전히 초토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에 그리 오래 있지 않겠지만, 우리는 그들의 공격력을 없애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있다. 남은 공격 능력이 어떤 것인지 불문하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문제에 대해선 "내 생각에 그것은 자동으로 열릴 것이다"라며 "그들에겐 힘이 남아있지 않다. 해협을 이용하는 나라들이 가서 직접 열면 된다"라고 했다. 이어 "왜냐하면 석유를 통제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해협을 여는 것에 기뻐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 전쟁 수행 관련 도움을 주지 않는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호르무즈로 가서 석유를 그냥 가져가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참모들에게 밝혔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와 관련해선 "솔직히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내 유일한 임무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이 전날 이란 중부 이스파한 지역 탄약고에 벙커버스터 폭탄(지하 관통탄)을 투하한 것에 대해선 폭발 규모가 예상보다 컸다며 "그들이 엄청난 것들을 갖고 있었다는 뜻"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들의 핵 능력을 제거하고 있고, 정권 교체도 달성했다"며 "지금 우리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으며, 그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합리적이다. 이것이 진정한 정권 교체"라고 말했다.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나 JD 밴스 미 부통령을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견할 것인지에 대해선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더 강도 높은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3.31. 9:26
메타, 도수렌즈용 AI 스마트안경 첫 출시…경량 설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메타가 레이밴 브랜드로 내놓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의 시력 교정용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타는 도수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레이밴 메타 블레이저 옵틱스 2세대'와 '레이밴 메타 스크라이버 옵틱스 2세대'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존에 메타가 내놨던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도 이용자들이 도수를 적용한 안경알을 추가해 쓸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온종일 안경을 써야 하는 사람을 위해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안경다리를 렌즈보다 더 넓게 벌릴 수 있도록 했고, 코에 얹는 패드도 교체가 가능한 형태로 바꿨다. 또 안경사가 직접 안경다리 끝부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는 이들 신제품이 경량 모델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무게 등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 제품은 렌즈에 정보를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 기능은 적용되지 않은 제품이다. '블레이저' 모델은 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이고 '스크라이버'는 둥근 형태로 나온다. 이들 제품은 이날부터 미국에서 메타와 레이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다음 달 1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가격은 499달러(약 75만원)로 책정됐다. 메타는 이외에도 일부 스마트 안경 제품의 안경테·렌즈 색상을 다양화한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또 안경을 쓴 채 음성이나 사진으로 식단을 기록할 수 있는 영양 추적 기능과 어디서든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서 조용히 메시지에 답장할 수 있는 필기 기능을 담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6.03.31. 9:26
칠레 국경장벽 도입 이어 체류권부여 폐지…'반이민' 본격화 '칠레 트럼프' 카스트 우향우 정책 가속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칠레의 트럼프'라 불리는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 취임 이후 칠레 정부가 급격히 우경화하고 있다. 최근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국경 장벽 건설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규모 이민자 체류권 부여 계획을 철회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크 사우어바움 이민청장은 이날 "우리는 보리치 정부가 제안했던 대규모 거주권 부여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18만2천명에게 체류권을 부여하려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가브리엘 보리치 전 좌파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체류권을 신청한 이민자들에게 거주증을 발급하는 법령을 준비해 왔으나, 정권 교체와 함께 이 정책은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카스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살인, 납치, 갈취 등 강력 범죄의 급증이 이민자 급증에 따른 현상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한 이민자 단속을 예고해 왔다. 그는 취임사에서도 "치안 없는 민주주의는 허구이며 치안 없는 자유는 소수만이 누리는 특권"이라고 말하며 '치안'에 방점을 둘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카스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요 정책으로 페루·볼리비아 접경 지역에 이른바 '국경 방패'(Border Shield) 구축을 선언하고, 500㎞ 규모의 장벽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거주권 서류가 없는 외국인이 약 33만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광호
2026.03.31. 9:26
[OSEN=이후광 기자] 시범경기 타율 4할대 맹타에도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받은 김혜성(LA 다저스)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원망스러울 법도 했지만, 김혜성은 모든 일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렸다. 김혜성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매체 ‘DKNET’과의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 강등과 관련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아 시범경기에서 9경기 타율 4할7리(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OPS .967 맹타를 휘둘렀다. 이에 개막 엔트리 승선이 유력해 보였지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외면하고 시범경기에서 타율 1할2푼5리에 머문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를 픽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동안) 결과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항상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이후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고 나서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되돌아보며 “마이너리그행은 구단으로부터 미리 설명을 들었다. 감독님, 단장님, 타격코치님 다 모여서 이야기를 해주셨데 그냥 듣고 나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구단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가 원망스러울 법도 했지만, 김혜성은 “전체적으로 내가 더 나은 선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인 거 같다. 타율이 높긴 했지만, 스프링캠프가 길지 않은 기간이라 타율은 중요하지 않다. 타율보다 팀에서 원하는 건 볼넷 등 출루다”라며 “수비에서 여러 포지션을 계속 소화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 입장에서는 당장 내일이라고 메이저리그로 가고 싶다. 그런데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매일매일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거기에만 집중한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김혜성의 개막 엔트리 탈락 요인 중 하나로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를 언급한다. WBC 참가로 인해 시범경기를 충분히 치르지 못했고, 심지어 WBC에서 4경기 12타수 1안타 타율 8푼3리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미국 언론은 "김혜성의 타격 매커니즘이 WBC를 치르면서 완전히 무너졌다"라는 혹평을 남기기도 했다. 김혜성은 이에 대해 “WBC에 가지 않았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난 WBC 참가를 무조건 희망했고, 가고 싶었다”라며 “대회 참가를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아쉬운 점은 가서 못했다는 건데 그게 가장 아쉽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다행히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이 된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출발은 산뜻하다. 29일 경기에서 5안타를 몰아치는 등 3경기에 나서 타율 5할(14타수 7안타) 2타점 6득점 OPS 1.071의 무력시위를 펼쳤다. 김혜성은 “5안타가 나와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며 “팬들을 향해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 들어 1년 내내 빅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시작부터 약속을 못 지켜서 죄송하다. 1년이 길기 때문에 열심히 잘해서 빨리 올라가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31. 9:22
국민의힘은 31일 법원의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공천배제) 효력 정지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함해 필요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규택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논평에서 "헌법상 보장되는 정당의 자율성과 공천에 관한 본질적 재량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은 채 사법적 잣대를 들이댄 편향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곽 위원장은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김 지사에 대한 컷오프를) 결정했다"며 "김 지사 또한 예외 없이 동일한 지침과 절차에 따라 심사받았으며, 특정인을 배제하거나 차별하기 위한 자의적 결정이 개입될 여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 측이 제기한 이른바 '김수민 후보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거가 불분명한 의혹 제기를 전제로 정당의 공천 절차 전체를 불공정한 것으로 단정하는 것은 결코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자신을 배제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김 지사가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컷오프 결정 과정에서 당헌·당규 규정을 위반했거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한 중대한 하자가 있고, 이로 인해 김 지사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에 김 지사는 이날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천길 벼랑 위에 선 저에게 대한민국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줬다"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6.03.31. 9:01
[OSEN=임혜영 기자] 크리에이터 풍자가 소식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풍자는 지난 3월 31일 개인 채널에 “위가 줄긴 줄었네”, “라면 2개에 배가 부르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풍자는 라면 2개를 먹은 이후, 간장 게장에 새하얀 밥을 올려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 풍자는 “그래도 밥은 먹어야 되니까 맛만 봐야지”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최근 풍자는 28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전한 바. 다이어트 성공에 비주얼까지 확 달라진 풍자는 체중 감량을 위한 소식에 익숙해진 듯 먹는 양도 대폭 줄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풍자는 유튜브 채널 및 다양한 방송을 통해 바쁜 근황을 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풍자 개인 채널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3.31. 8:58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X의 사생활’ 에서 투견부부로 알려진 길현주가 또 X의 사생활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화요일 TV조선 예능 'X의 사생활'에서 투견부부가 이혼한 근황을 전했다. 이혼숙려캠프’에서 투견부부로 화제를 모았던 잔현근과 길연주가 출연, 김구라는 “이상적인 이혼 부부를 봤지만치열하게 확실히 싸우는 이런 부부가 사실 많다”고 현실적인 부분을 전하면서 ‘X사생활’ 또 나온 이유를 전했다. 이에 진현근은 “내가 양육권 안 갖고 있어 따로 살게된 후 아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며 “면접교섭권이 있지만 이혼 후 아이의 일상을 볼 기회라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후 VCR로 전처 아내 길연주 일상을 들어다봤다 이혼 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인 길연주.하지만 모니터로 본 전 남편은 “헤어 메이크업에 돈 많이 쓴 것 같다”고 하자 슬슬 시작된 디스전에 김구라는 “이렇게 깐죽댄거 아니냐, 그래도 아이 엄마다”라며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email protected] [사진] ‘X의 사생활’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31. 8:57
[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새로운 남자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 장기 계약이며 워크 퍼밋 절차를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이미 기류는 형성돼 있었다. 토트넘은 최근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를 정리한 뒤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속도를 냈다. 그 중심에 데 제르비가 있었다. 협상 과정에서 5년 계약과 잔류 보너스 등 파격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합의였다. 타이밍은 공격적이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단 1점. 잔여 일정은 7경기다. 생존이 걸린 상황에서 체제 변화를 선택했다. 단기 안정 대신 장기 방향을 택한 셈이다. 데 제르비는 공격적인 빌드업과 점유 기반 축구로 평가받는 지도자다. 사수올로와 브라이튼을 거치며 전술적 색깔을 확립했다. 마르세유에서도 짧은 기간 동안 팀 구조를 정비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공통점은 명확하다. 철학 중심의 축구다. 하지만 환경은 다르다. 토트넘은 최근 수년간 감독 교체를 반복했다. 전술적 연속성은 끊겼고, 선수단 구성도 일관되지 않았다. 경기력 기복이 이어진 배경이다. 데 제르비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여부가 핵심 변수다. 선수단과의 궁합도 관건이다. 현재 토트넘은 수비 조직력과 중원 장악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데 제르비의 빌드업 축구는 후방 안정성과 볼 순환 능력이 전제돼야 한다. 기존 자원으로 구현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외부 시선은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지금이 변화를 줄 적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독 교체는 위험하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데 제르비 개인의 역량과 별개로, 클럽 환경이 변수로 지목된다. 결국 답은 경기장에서 나온다. 토트넘은 생존 경쟁과 체질 개선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데 제르비 체제는 이미 시작됐다. 방향은 설정됐다. 이제는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2026.03.31.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