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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5% 조정 넘어 방향성 시험대

주식시장은 지난주를 15주 만에 최악의 주로 마무리했다. 다우지수의 낙폭은 3.01%로 지난해 4월 ‘해방의 날’ 이후 48주 만에 최악의 주를 기록했다.     나스닥 역시 최근 8주 중 7주를 하락한 주로 마쳤다. 3대 지수는 나란히 1월을 상승한 달로 기록한 후 2월 들어 흐름은 급격히 꺾였다.   현재 3대 지수는 모두 올해 상승분을 반납한 상태다. 지난 9일 장 초반 폭락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 가능성 발언 이후 역대급 회복력을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흐름을 이어 가지 못한 채 또 하나의 데드 캣 바운스로 끝났다. 이날 장중 최저치 기준 나스닥은 16주, 다우지수와 S&P 500은 15주 최저치까지 밀렸다. 올해 들어 나스닥은 5.08%, 다우지수와 S&P 500은 3%대 하락률을 기록한 후 반등한 상태다.   사상 최고치 대비 낙폭도 빠르게 확대됐다. 사상 최고치 대비 나스닥은 8.15%까지 폭락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역시 각각 7.7%와 5.2% 밀렸다. 결국 3대 지수 모두 최고치 대비 5% 이상 하락하며 미니 조정은 이미 완성된 상태다.   최근 하락 압력을 키운 요인도 복합적이다.  2주 차로 접어든 이란과의 전쟁이 만든 지정학적 불확실성,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소프트웨어 종목 급락, 사모대출 시장의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여러 불안 요인이 동시에 부각됐다. 공포지수는 지난 9일 장중 31.87포인트까지 치솟으며 46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지표 역시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도매자물가지수는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망치를 웃도는 2.9%와 3.6%를 기록했다. 반면 11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전망치에 부합했다. 다만 이는 이란과의 전쟁으로 급등한 유가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고용지표 역시 엇갈렸다. ADP 민간고용은 6만3000건 증가하며 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5만9000건 증가 예상과 달리 9만2000건 감소하며 고용 쇼크를 나타냈다.   여기에 4분기 GDP 속보치는 1.4% 성장에 그쳤다. 3분기 4.4% 성장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둔화된 수치다. 경기 둔화와 고용 약화, 물가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며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골디락스였던 장밋빛 전망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금리 인하 기대도 빠르게 약화됐다.  올해 두 차례 인하는 한 차례 수준으로 축소됐고 시점 역시 6월에서 7월 혹은 9월로 늦춰졌다.   4분기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매그니피선트 7 역시 힘을 잃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 상승한 종목은 3종목에 그쳤고 나머지 4종목은 하락했다. 전 종목 모두 올해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하며 불안을 키우는 모습이다.   최근 8주간 투자심리는 빠르게 방어적으로 변했고 장을 지배했던 ‘FOMO’ 현상도 눈에 띄게 약화됐다. 현재 장은 단순한 조정을 넘어 구조적인 방향성을 시험받는 국면에 들어섰다. 결국 장의 핵심 변수는 다시 데이타로 돌아가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과 유가 상승,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투자자들이 확인하려는 것은 결국 물가와 성장, 그리고 기업 실적이다. 13일 발표될 내구재 주문, 4분기 GDP 잠정치와 개인소비지출은 최근 조정이 일시적 변동성에 그칠지 아니면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지를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문의: [email protected]  김재환/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주식 이야기 방향성 시험대 소프트웨어 종목 사상 최고치 지정학적 불확실성

2026.03.12.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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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못 간 손주영, SNS 통해 감사 인사 "한국에서 끝까지 응원"

[OSEN=손찬익 기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오르지 못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손주영(LG 트윈스)이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주영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선두타자 트래비스 바자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알렉스 홀을 좌익수 뜬공, 제리드 데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대표팀은 2회초 문보경의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회말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공을 던지지 못한 채 교체됐다. 류지현 감독이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심판과 이야기를 나눈 뒤 손주영을 교체했다. 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귀국 후 정밀 검진을 받은 손주영의 상태도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 진단을 받았고 약 10일간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주영은 최소 열흘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번 WBC는 오는 18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손주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야구팬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첫 국가대표에서 좋은 팀원들을 만나 너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게도 마이애미에 함께 가지 못하고 팀원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많은 걱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기에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LG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손주영은 “LG 트윈스 팬 여러분, 최대한 빠르게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경엽 LG 감독은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손주영의 복귀 시점을 설명했다. 그는 “팔 상태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염증으로 열흘 정도 쉰 뒤 다시 빌드업을 하려면 한 달 반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이후에도 3경기 정도는 던져야 정상 궤도에 들어설 수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선발 로테이션에서 4경기 정도 빠지고 복귀 후 3경기 정도까지 감안하면 7~8경기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주영의 빈자리는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라클란 웰스가 임시 선발로 메울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3.12.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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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유산 아픔 극복..‘이지훈♥’ 아야네, 다시 시험관 도전 시작

[OSEN=김수형 기자]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이 유산의 아픔을 딛고 둘째 아이를 위한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근황을 전했다. 아야네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유산을 두 번 겪고 다시 준비하고, 드디어 내일 이식하러 간다”며 “두려움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아주 조그만 내 아기를 뱃속으로 데리러 간다”고 적었다. 이어 “이식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혹시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늘 숨기곤 했지만, 지금 병원에서 잠들어 있는 배아도 이 순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자랑스러워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아야네는 남편 이지훈과 함께 병원을 찾아 배아 이식을 마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오늘은 남편과 같이 이식하고 왔다. 저번에는 혼자 갔는데 같이 있으니 든든하다”며 “이식 후 수액을 맞으며 기다리느라 남편이 조금 지쳤지만 맛있는 걸 먹으니 바로 힘을 냈다”고 전했다. 또 “오늘은 거의 누워서 쉬고 있지만 내일부터는 조금 움직여도 될지 고민 중”이라며 일상적인 고민도 솔직하게 공유했다. 한편 이지훈은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2021년 결혼했으며, 2024년 첫 딸 루희를 얻었다. 이후 둘째 아이를 임신했지만 유산을 겪었다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시험관 시술 도전 소식에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12.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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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전] '킴성태-나는상윤'의 '알아할게', '준밧드-하이브리드99'의 '샛수하밧누' 꺾고 결승行

[OSEN=고용준 기자] 챌린저 티어 원딜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알아할게와 셋수하밧누의 멸망전 4강전의 승자는 '알아할게'였다. 프로 출신 '나는상윤' 권상윤과 권지인의 활약이 어우러진 '알아할게'가 '팀 릴동파'와 멸망전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알아하게'는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6 LOL 멸망전 시즌1 4강 '샛수하밧누'와 경기에서 권상윤의 1, 3세트 노데스 캐리에 힘입어 3-1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알아할게'는 오는 14일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팀 릴동파'와 우승을 다투게됐다.  경기 전 '나는상윤' 권상윤이 "챌린저 정글과 챌린저 원딜을 만나는 것이 편하다. 내가 버티면 이긴다"라고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진 것 처럼 '알아할게'가 권상윤과 권지인의 쌍포가 1세트부터 터지면서 30분 6초만에 22-5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샛수하밧누'가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징크스 원딜 캐리로 2세트를 15-6으로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지만, '알아하게'는 더 이상 상대의 득점을 용납하지 않았다.  1세트 루시안 노데스 캐리로 실력을 뽐냈던 '나는상윤' 권상윤은 3세트에서는 이즈리얼로 또 한 번 노데스 캐리로 13-4라는 완승을 견인, 세트스코어를 2-1로 앞서나가게 했다.  벼랑 끝에 몰린 '샛수하밧누'가 총력전으로 나선 4세트가 이날 경기의 백미. 다소 일방적으로 흘러갔던 앞선 경기들과 달리 킬 스코어 12-12 동률로 막판까지 팽팽하게 흘러가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하이브리드99' 이우진이 양팀 최다 딜량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프로 출신 두 명이 버티고 있는 '알아할게'를 결국 넘지는 못했다.  '샛수하밧누'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면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지만, '알아할게'는 7-11로 뒤처진 35분 절묘한 시점에 장로드래곤을 기습적으로 사냥하면서 단숨에 기회를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내셔남작을 사냥한 '알아할게'는 장로와 바론 더블 버프를 앞세워 그대로 힘겨웠던 4세트의 마침표를 찍고,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3.12.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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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 스티글리츠 "이란戰에 美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직면"

'노벨경제' 스티글리츠 "이란戰에 美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직면"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개된 팟캐스트 '머니터리 매터스' 인터뷰에서 "물가는 일차적으로 관세 탓에, 그리고 이제는 전쟁 탓에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인공지능(AI)이라는 단기통 엔진에 의존해 굴러왔다"며 "이는 건전하고 분산화된 경제라고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증시 충격, 유가 충격, 식품가격 충격, 관세 충격을 고려할 때 미국 경제는 매우 험난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고 본다"라고 우려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미국이 석유 순수출국임에도 국제 유가 상승이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에너지 섹터는 유가 급등으로 수혜를 보겠지만, 미국의 에너지 기업들이 늘어난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줄 것이란 기대는 "환상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중동 석유 파동으로 인해 1974년 세계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겪었던 점을 언급하며 "비유하자면 당시 세계 경제에 수류탄이 투척 된 셈이었고, 세계 경제는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AI 산업과 관련해 "기업들이 각자 최종 승자가 되길 원하면서 과잉 투자 위험을 낳았다"며 "거시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AI 기업도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AI 버블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거품이 붕괴할 경우 거시경제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3.12. 9:26

伊 "이라크 파병 기지, 이란제 드론에 피격…병력 철수"(종합)

伊 "이라크 파병 기지, 이란제 드론에 피격…병력 철수"(종합) "공격 전 군인들 벙커로 이동…인명 피해 없어"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이탈리아 병력이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가 이란제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이탈리아는 이라크 파병 군 기지에서 병력을 일시 철수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 직후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 에르빌에 있는 이탈리아 군 기지가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드론은 군 기지 내 차량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 공격 전 울린 공습경보로 병력이 모두 벙커로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격 주체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에르빌에 연합군 기지가 몰려있다는 점에서 이탈리아만 공격한 것인지도 불분명하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곳에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기지가 함께 있다"며 "이탈리아를 겨냥한 것인지 전체 기지를 겨냥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이라크 기지 병력을 국내로 일시 소환 중이다.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철수는 이미 계획대로 진행 중이었으며 나머지 인원도 빠질 예정"이라며 "일시적인 철수"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라크 기지에서 102명이 이탈리아로 복귀했으며 드론 공격 당시 이라크 기지에 141명이 주둔 중이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미국은 이라크에서 대부분의 병력을 철군했으나 규모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일부 인원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 대부분은 에르빌의 미군기지에 배치돼 있다. 이탈리아 기지는 과거 미국 주도의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이탈리아 군이 참여하면서 조성됐다. 이들은 쿠르드자치정부 보안군 훈련 임무를 맡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3.12. 9:26

에스와티니, 美에서 추방된 제3국인 4명 추가 수용

에스와티니, 美에서 추방된 제3국인 4명 추가 수용 지난해 미국과 합의…지금까지 19명 수용·1명 본국송환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남부 아프리카 내륙국 에스와티니가 미국이 추방한 제3국인 4명을 추가로 수용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에스와티니가 미국으로부터 수용한 제3국인은 모두 19명이 됐다. 이번에 도착한 4명은 소말리아인 2명, 탄자니아인 1명, 수단인 1명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날 밤 에스와티니 수도 음바바네에서 멀지 않은 경비가 삼엄한 교정시설에 도착했다고 AFP가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해당 시설은 약 140명의 추방 인원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에스와티니는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510만 달러(약 76억원)를 받고 총 160명의 추방자를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에스와티니는 이에 따라 지난해 모두 15명의 제3국인을 자국에 수용했다. 지난해 수용된 이들은 모두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62세 자메이카인은 작년 9월 본국으로 다시 송환됐다고 AFP는 전했다. 에스와티니 정부는 추방자들의 본국 송환이 마무리될 때까지 임시로 데리고 있는 것뿐이고 수용자들의 출신 국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조만간 2번째 수용자가 에스와티니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며 불법체류자 출신국이 송환을 거부할 경우 제3국으로 추방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에스와티니 외에 적도기니, 가나, 르완다, 남수단 등도 비슷한 내용의 협정을 미국과 체결했다. 카메룬도 올해 미국이 추방한 17명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와티니 시민단체와 법조계에서는 추방자들이 기소도 되지 않고 자국 교정시설에 무기한 수용되고 있어 적법하지 않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3.12. 9:26

[속보] 美 "IT 기술자 사기" 대북 추가제재…개인 6명·법인 2곳

[속보] 美 "IT 기술자 사기" 대북 추가제재…개인 6명·법인 2곳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3.12. 9:26

우크라·루마니아, 드론 공동생산 협약

우크라·루마니아, 드론 공동생산 협약 젤렌스키 "작년 美에 드론 생산 제안…중동 사태로 美 서명할 수도"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가 드론 공동생산 협약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루마니아에서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만나 군사·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드론 공동생산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이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동맹국들을 겨냥해 샤헤드 등 저가 드론으로 반격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 과정에서 축적한 드론 방어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걸프 지역 동맹국 등에서 최근 11건의 지원 요청을 받아 이란 드론 대응 방법을 전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작년 미국에 대규모 드론 생산을 제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제안에는 다양한 드론과 방공 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용하고 이란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포함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중동 사태로 미국 당국자들이 우리 제안에 서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 파리로 이동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3.12. 9:26

"스페인 총리, 트럼프 비판에 침묵한 메르츠 전화 안받아"

"스페인 총리, 트럼프 비판에 침묵한 메르츠 전화 안받아" 슈피겔 "산체스 번호 바꿨다는데 다른 정상들은 통화"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온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연락을 수 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페인과 영국을 헐뜯는 데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아 유럽에 굴욕을 안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독일 매체 슈피겔은 메르츠 총리가 이달 3일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산체스 총리에게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츠 총리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선거를 이틀 앞둔 6일에도 유세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연락을 시도했지만 헛수고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메르츠 총리를 옆에 두고 스페인이 방위비 증액에 동참하지 않고 이란 공습에 스페인 군사기지 사용을 허락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며 "스페인은 끔찍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기지 사용 문제로 갈등을 빚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 대해서도 "우리가 상대하는 것은 윈스턴 처칠이 아니다"라는 등 불만을 터뜨렸다. 메르츠 총리는 스페인과 무역관계를 끊겠다고 위협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았다. 그는 굴욕적이라는 비판에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데 미국 대통령과 논쟁을 시작하지는 않는다"며 대꾸했다면 상황이 더 악화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귄터 자우터 총리실 외교안보보좌관도 스페인 측에 백악관 회담 내용을 따로 설명했으나 스페인 정부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올라프 숄츠나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라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욜란다 디아스 부총리는 "유럽에 필요한 건 지도력이지 트럼프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부하가 아니다"라고 했다. 스페인 정부 대변인은 메르츠 총리와 연락이 닿지 않은 데 대해 산체스 총리가 보안 문제로 휴대전화 번호를 정기적으로 바꾼다며 메르츠 총리가 옛날 번호로 연락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슈피겔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최근 산체스 총리와 통화했다는 정상들을 열거하며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그동안 국방비 증액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정책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산체스 총리가 메르츠 총리와 대화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메르츠 총리는 지난 2월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미국의 리더십이 도전받고 있으며 이미 잃었을 수도 있다"며 미국의 자국우선주의가 국제질서를 파괴한다고 주장하는 등 유럽 외교무대에서는 트럼프에 꽤나 비판적이다. 그러나 백악관에 찾아가 트럼프를 만날 때면 각종 선물을 안기고 트럼프 집안의 독일 혈통을 강조하며 호감을 얻으려고 애쓰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3.12. 9:26

‘900골 대기록’ 노리는 리오넬 메시의 도전 멈췄다. ‘라이벌’ 호날두 따라잡을 수 있을까

[OSEN=서정환 기자]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대기록이 899골에서 멈췄다.  인터 마이애미 CF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내슈빌의 GEODIS Park에서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내슈빌 SC와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지난 D.C. 유나이티드전에서 개인 통산 899번째 골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900골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미 호날두는 이 영역에 도달했다. 호날두는 클럽과 국가대표를 합쳐 900골을 돌파하며 축구 역사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현재 호날두는 966골을 넣으며 전인미답의 통산 1000골 달성에 불과 34골만 남겨둔 상황이다. 메시 역시 단 한 골만 추가하면 ‘900골 클럽’에 합류해 두 라이벌이 또 하나의 기록을 나란히 공유하게 된다. 하지만 이날 메시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초반 결정적인 슈팅이 있었지만 내슈빌 골키퍼 브라이언 슈웨이크의 선방에 막혔다. 메시는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동안 내슈빌을 상대로는 강했다. 2024년 4월 이후 내슈빌과의 6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지난달 LAFC전 이후 최근 4경기 중 두 번째 무득점 경기였다.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점유율 59%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슈팅 수에서는 내슈빌이 15-8로 앞섰다. 경기 후 마이애미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수비 조직이 좋았다. 원정 경기는 항상 어렵다. 다음 경기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메시의 900번째 골 도전은 이제 다음 경기로 넘어갔다. 오랜 라이벌 호날두가 먼저 넘어선 이 상징적인 기록에 메시가 언제 도달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2.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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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英 관광객 미사일 촬영 혐의로 체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촬영하던 외국인 관광객이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출신의 60대 남성이 사이버 범죄 혐의로 UAE 당국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두바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이란의 미사일 공격 장면을 촬영했다. 당시 남성은 휴대전화에서 즉시 영상을 삭제하고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체포를 강행했다고 한다. UAE 당국은 앞서 전쟁으로 인한 혼란 확산을 막기 위해 전쟁 관련 사진 촬영과 유포를 금지한 바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최대 7만7000달러(약 1억1400만원) 상당의 벌금을 물리거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AE 내 억류자 지원 인권단체 '디테인드 인 두바이'는 이 남성을 포함해 현재 21명이 미사일 공격을 촬영하거나 관련 게시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단체 관계자는 "현재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UAE 당국이 이 사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일부 용의자들은 미사일 요격 장면을 단순히 기록하거나 잠깐 촬영한 것만으로도 조사를 받았다"면서 관광객 등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12.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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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이목구비..한가인, 이번엔 '왕홍 메이크업' 찢었다!

[OSEN=김수형 기자] 한가인이 중국 상하이 여행 중 색다른 변신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2일 한가인이 개인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가인은 화려한 장신구가 장식된 전통 스타일 헤어와 화사한 핑크빛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섬세한 장식이 달린 머리 장식과 귀걸이, 한복 느낌의 의상을 매치해 고전적인 분위기를 완성했고, 부채와 전통 소품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화려한 장식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며 “인형 같다”, “왕홍 메이크업도 완벽 소화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평소 단아한 이미지로 알려진 한가인이 이번에는 이국적인 스타일링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또 한 번 미모를 입증한 셈이다. 한편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일상과 여행,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2일인 같은 날, 한가인은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얼굴이 제일 재밌는 한가인이 상하이 왕홍 메이크업 받아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공개된 영상에는 제작진과 함께 중국 상하이를 찾은 한가인의 여행 모습이 담겼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SNS 인플루언서 ‘왕홍’ 스타일 메이크업이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 체험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며 평소 “화려한 메이크업도 보고 싶다”는 구독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가인 역시 왕홍 메이크업에 도전헤 눈길을 끌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SNS'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12.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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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역사상 첫 맞대결’ 한국-도미니카 공화국 8강 격돌, 기적은 일어날까 “도미니카 압도적 경기력, 과장 아니다”

[OSEN=길준영 기자]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역사상 첫 맞대결을 벌인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2일(한국시간) 2026 WBC 8강 경기들을 매치업 별로 소개했다.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압도적인 전력이 강조됐다.  한국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초창기 강호로 활약했지만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8강 토너먼트 복귀를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대회를 준비한 한국은 첫 경기 체코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지만 이후 일본(6-8)과 대만(4-5)에 연달아 패해 4연속 8강 진출 실패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호주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8강에 진출하기 위해 2실점 이하, 5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해야하는 어려운 경우의 수를 안고 경기에 임했다. 그렇지만 7-2로 승리하면서 기적적으로 C조 2위(2승 2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MLB.com은 “C조는 큰 혼란에 빠졌다. 한국, 호주, 대만 세 팀이 동률을 이루며 최소실점률을 다퉈야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호주전에서 5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며 2009년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9회초 안현민(KT)의 희생플라이가 결정적인 한 점 이 됐다. 만약 한국이 그 점수를 내지 못했다면 탈락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는데 가장 빛났던 선수는 단연 문보경(LG)이다. 4경기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2홈런 11타점 3득점 OPS 1.779로 맹타를 휘둘렀다. 11타점은 역대 WBC 1라운드 타점 신기록, 한국 국가대표 최대타점 타이기록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한국과 달리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강에 올랐다. 후안 소토(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헤라르도 페르도모(애리조나),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등 슈퍼스타들을 앞세운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4경기에서 41득점 13홈런을 기록했다. 13홈런은 2009년 멕시코(12홈런)을 넘어서는 역대 WBC 1라운드 홈런 신기록이다.  MLB.com은 “도미니카 공화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4전 전승을 거뒀다. 그 성적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 첫 경기에서 니카라과를 12-3으로 격파했고 네덜란드는 12-1 7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했다. 이스라엘도 10-1로 대파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강호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7-5로 승리했다”며 도미니카 공화국이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공격력을 강조했다.  한국은 2009년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지난 대회 8강 진출에 실패해 충격을 안겼지만 2013년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MLB.com은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WBC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역사적인 경기를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3.12.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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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 같은 시나리오, 휴대폰도 못 보겠어요" 토트넘 부주장, 멘탈 완전히 나갔다..."정말 끔찍한 시기"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부주장 미키 반 더 벤(25)이 무너진 팀 상황과 자신이 받고 있는 심적 부담을 솔직히 인정했다.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반 더 벤은 토트넘의 연패 상황에 한숨을 쉬었다. 그는 팀이 '종말 같은 시나리오(Doomsday scenario)'에 빠졌다며 계속해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결과만큼이나 내용도 충격적이었다. 선발 출전한 백업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가 시작부터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범하며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선제골을 헌납했고, 전반 14분엔 미키 반 더 벤이 미끄러지면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1분 뒤 킨스키가 다시 한번 헛발질하며 공을 놓쳤고, 훌리안 알바레스가 빈 골문에 밀어넣으며 0-3이 됐다.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임시 감독은 빠르게 킨스키를 굴리엘모 비카리오로 교체했다. 그러나 이미 무너진 게임을 되돌릴 순 없었다. 토트넘은 두 골을 더 허용하며 2-5로 무릎 꿇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공식전 6연패에 빠진 토트넘. 경기 후 반 더 벤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는 네덜란드 '지고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끔찍하다. 말 그대로 종말 같은 시나리오다. 경기 초반 20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나쁜 일이 다 일어났다"라고 되돌아봤다. 또한 반 더 벤은 "모두가 미끄러졌다. 나도 포함해서 말다. 그런 순간에는 정말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렇다고 잔디 탓만 할 수도 없다"라며 "킨스키에게도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 데뷔전이지 않았나. 누구에게도 그런 상황은 바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반 더 벤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퇴장 여파로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조차 할 수 없다. 리버풀전을 벤치에서만 바라봐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하면 강등권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부주장 반 더 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토트넘이다. 반 더 벤은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식의 뻔한 말을 할 수도 있을 거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계속해서 타격을 받고 있다. 지금은 정말 힘든 시기"라며 "그런데 이번 주말 중요한 경기에 나는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 정말 끔찍한 시기다. 정말, 정말로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심리적으로도 한계에 몰린 모양새다. 반 더 벤은 "이제 휴대폰도 보지 않는다. 완전히 지쳤다. 가족들과만 연락한다. 그러면 괜찮을 것"이라고 온라인 반응에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정말 힘들다. 그래도 계속 나아가야 한다. 이런 것도 축구의 일부고, 인생의 일부다. 앞으로 어떤 일이 올지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카트릴리지 프리 캡틴'은 반 더 벤의 솔직한 고백에 주목했다. 매체는 "흥미로운 건 반 더 벤의 발언이 이적을 노리는 선수의 말처럼 들리지는 않는다는 점"이라며 "종말 같은 시나리오라는 표현은 오히려 신선하게 들린다. 적어도 누군가는 지금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모든 게 정말로 엉망이다"라고 짚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지고 스포츠, 더 선, 스카이 스포츠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2.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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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캘리포니아주에 소송…"불법적 전기차 의무화 강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캘리포니아주(州)의 휘발유 차량 퇴출 및 전기차 의무화 규정이 불법이라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미 법무부와 교통부는 12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캘리포니아가 자동차 제조사에 사실상 주별 연비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불법적인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법무부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을 대신해 캘리포니아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냈다. 연방법인 청정대기법은 개별 주가 연비 규제와 관련된 별도 규정을 두는 것을 금지한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는 그동안 연방법보다 더 강화된 독자적인 배출가스 기준을 시행해왔다. 당초 캘리포니아는 2035년부터 전기차의 신규 등록만을 허용하고 사실상 휘발유 차량 판매를 차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화당이 다수당인 미 연방 의회가 지난해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폐기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결의안에 서명하면서 제동이 걸리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캘리포니아의 정책이 시행될 경우 자동차 제조사들의 대대적인 생산 라인 개편과 이로 인한 자동차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NHTSA가 채택한 전국 연비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을 개편해야 해 자동차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팸 본디 법무장관은 “억압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기차 의무화 정책은 미국 소비자의 부담을 키우고 연방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기후 및 환경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을 펴 왔다.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한 데 이어 전기차 구매에 적용되던 세액 공제 혜택을 폐지했다. 미국은 트럼프 집권 1기였던 2017년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했다가 2021년 재가입했었다. 지난달에는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만들어진 ‘온실가스 위해성 판단’을 공식 폐기하며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대폭 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온실가스 위해성 판단이란 “온실가스가 인간 건강에 위험하다”는 정부의 공식 판단으로 규제의 법적 근거가 돼 왔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주요국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고 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것과는 정반대다. 유럽연합(EU)은 2035년부터 신규 휘발유·디젤 차량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규정을 채택해 자동차 부문의 탄소 배출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영국은 전기차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2035년까지 신규 휘발유·디젤 자동차 판매를 종료하기로 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신(新)에너지차(NEV)가 신차 판매의 약 40%를 차지하도록 하는 목표를 세웠다. 하수영([email protected])

2026.03.12.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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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장관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이달 말쯤 가능할 것"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이란의 봉쇄로 마비된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호위 작전과 관련해 이달 말쯤에나 실제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라이트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 해군의 선박 호위 시점을 묻는 질문에 "비교적 곧 일어나겠지만 지금은 일어날 수 없다. 우리는 단지 준비가 안 됐다"며 당장 즉각적인 호위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의 모든 군사 자산이 이란의 공격 능력과 이를 지원하는 제조 산업을 파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우선순위가 타격 작전에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라이트 장관은 이달 말까지는 일부 선박에 대한 호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질의에 그는 "그렇다.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고 답하며 향후 작전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앞서 라이트 장관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 해군이 유조선 호위에 성공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해 혼선을 빚은 바 있다. 당시 백악관도 해당 사실을 공식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되기도 했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경제적 파장이 거세지는 것에 대해 라이트 장관은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현 상황을 "장기적 이익을 위한 단기적 고통"이라고 규정하며 이란의 위협 제거는 "반드시 달성해야 할 과제"라고 못 박았다. 이어 그는 "그렇지 않으면 수십 년간 이란이 원할 때마다 세계를 인질로 삼을 수 있는 미래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3.12.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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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158km 던지겠다" 제구와 칼체인지업 위력, 개막전 상대 KKKKK 퍼펙트 제압...KIA 11승 털보 외인, 왜 스피드다운 선언했나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가을가면 158km 던지겠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32)가 과감하게 스피드 다운을 선언했다.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서다. 화끈한 퍼펙트 투구로 시범경기를 힘차게 출발했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삼진 5개를 뽑아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1회 첫 타자 박성한을 삼진으로 잡았고 에레디아는 1루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최정도 3구삼진으로 돌려세었다. 2회는 4번 김재환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고명준 3루 땅볼에 이어 한유섬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3회는 최지훈 삼진에 이어 조형우와 정준재를 범타로 유도했다.  이범호 감독이 경기전 45구에서 60구까지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40구만 던졌다. 투심(18개)과 직구(10구) 체인지업(6개)과 슬러브(6개)를 자신이 던지고 싶은 곳으로 완벽하게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52km를 찍었다. 새롭게 갈고 닦은 140km짜리 체인지업이 날카롭게 떨어졌다. 주무기 슬러브도 138km까지 나왔다.  이날 SSG는 개막전에 나설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박성훈(유격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한유섬(우익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를 기용했다. SSG와 문학 개막 2연전에서는 등판 가능성이 낮지만 완벽하게 제압하는 위력을 보였다. 이범호 감독도 "완벽했다. 스피드, 제구, 변화구의 움직임 등 나무랄 데 없는 투구였다"며 극찬했다.  앞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KT외으의 첫 실전에서는 1회부터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마운드가 투구하는데 여의치 않았다. 실제로 국내 첫 실전에서 쾌투를 펼쳤다. 경기후 " 오키나와에서는 마운드가 던지기 불편했다'며 "오늘은 만족스러운 피칭이었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다. 체인지업 비율을 높이려고 했는데 잘 들어갔다. 카운트 싸움에서도 앞서나가려고 노력했다"며 자평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스피드 다운이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52km를 찍었는데도 이 수준 정도에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최고 158km까지 나왔다. 이유는 작년 40일 정도 공백기를 빚은 허리부상 예방이었다. 이로인해 KIA는 중반 싸움에서 밀려났다. 올러도 부상 재발 가능성으로 인해 재계약을 못할 수도 있었다.  올러는 "작년 던지다보니 계속 155km에서 158km까지 던지기는 무리라는 것을 알았다. 올해는 부상없이 긴 시즌을 오래 던지고 싶다. 150km에서 153km 정도 수준에서 던질 것이다. 단 제구력과 스트라이크 비율을 더 높일 것이다. 대신 가을야구에 가면 158km를 던지겠"며 활짝 웃었다.  체인지업의 완성도도 높아진 점도 수확이었다. 볼을 받은 포수 한준수는 "너무 좋아졌다" 엄지를 치켜세웠다. 올러를 상대한 SSG 타자들도 "체인지업이 작년과는 다르다"며 변화를 느꼈다. 올러는 "체인지업을 던지면 좌우 타자들이 직구와 슬라이더만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체인지업을 많이 연습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올러는 올해도 제임스 네일과 원투펀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투구는 작년 11승 넘어 15승까지 넘볼 수도 있다는 희망을 낳았다. "부상없이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작년처럼 이닝을 많이 던진 적이 없었다. 올해는 승리와 퀄리티스타트를 많이 하겠다. 특히 퀄리티스타트를 많이 해야 승리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03.12.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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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이란 작전' 수행 중인 포드함서 화재…전투와 무관"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을 수행 중인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작전 수행 능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미군 측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해군 중부사령부(NAVCENT)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재는 선박의 주요 세탁 공간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화재의 원인은 전투와 관련된 것이 아니며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박의 추진 설비에는 피해가 없으며, 항모는 완전한 작전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해군 2명이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드 항모 전단은 현재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를 수행하기 위해 홍해에서 활동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드 항모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인 2017년 공식 취역했음, 전장 약 351m, 선폭 약 41m(비행갑판 80m)에 비행기를 75대 이상 탑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항모로 알려져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3.12.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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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 붙은 걸프바다…모즈타바 “호르무즈 봉쇄 계속”

1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스라 항구 인근에서 유조선 2척이 이란 선박 추정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모습. 이날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취임 후 낸 첫 메시지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을 계속 봉쇄해 적을 압박해야 한다”며 “걸프국을 계속 공격해 미군기지를 즉시 폐쇄하라”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2026.03.12.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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