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국회 권한을 침해했으면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19일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경이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하고 주요 정치인을 체포하려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12·3 비상계엄을 “반국가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 질서 파괴 사건”으로 규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18. 23:38
[OSEN=최이정 기자] 조Pd가 선보이는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초코 라 파밀리아)’의 참여 멤버가 모두 공개됐다. ChoCo1 예찬-태조와 ChoCo2 안판-윤지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8일(수) 오후 6시, 초코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ChoCo La Familia’ 앨범의 타이틀곡 ‘GIMME(깁미)’ 단체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지난해 방송된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입증한 ChoCo1 예찬과 태조와 함께,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여자 유닛 ChoCo2 안판과 윤지가 한자리에 모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GIMME’ 단체 콘셉트 포토는 흑백 이미지를 배경으로 멤버들이 녹아든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각기 다른 힙하고 시크한 무드와 위풍당당한 아우라가 빛을 발하며 스포티한 스타일링과 도전적인 눈빛이 더해져 멤버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 합류를 확정한 예찬, 태조, 안판, 윤지는 안정적인 보컬과 탄탄한 퍼포먼스를 겸비해 차별화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My Style’, ‘친구여’ 등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이정현, 싸이, 지코 등을 발굴한 조Pd의 프로듀싱 아래 하나의 팀을 완성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조Pd가 제작한 초코엔터테인먼트의 첫 패밀리 앨범 ‘ChoCo La Familia’는 오는 24일(화)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블 타이틀곡 ‘GIMME’와 ‘FRENZY(프렌지)’를 비롯해 ‘What’s Your Wish(왓츠 유얼 위시)’, ‘ZZAN(짠)’,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릿)’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앨범에는 예찬과 태조의 듀엣곡, 안판과 윤지의 솔로곡도 포함된다. 앨범 발매 당일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팬 쇼케이스가 개최되며,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초코엔터테인먼트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8. 23:36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AI 특이점 시대 교육 환경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산대 대학교육혁신본부 교수학습개발원과 홍콩과학기술대학교(HKUST) 교육혁신센터는 지난 12일 온라인(Zoom)을 통해 ‘제2회 AI Singularity 국제학술대회(AISIC 2026)’를 공동 주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9개국에서 약 100여 명의 대학 교직원, 대학원생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홍콩과학기술대학교는 2026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44위(2026 QS 아시아 6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수준의 명문 대학이다. 홍콩과기대는 AI 리터러시 강화, ‘전공+AI’ 교육 과정 구축, 책임감 있는 AI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 선도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전 세계 대학들의 AI 대응 전략을 이끌고 있어 이번 협력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AI 특이점(Singularity) 시대의 고등교육(Higher Education in the Era of AI Singular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AI 특이점 시대가 가져올 잠재적 위기에 대해 대학사회가 경각심을 갖고 공동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대학의 존재 방식과 교육 체계 전반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산대 듀얼랭귀지 캠퍼스센터 이솔비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어 글로벌 학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의 ‘AI 특이점 시대 대학의 대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부 총장은 “대학은 ‘대체(replacement)’가 아니라 ‘조율(orchestration)’과 ‘공진화(co-evolution)’의 관점에서 AI와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 총장은 “영산대는 전면적으로 개편되어야 할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교양교육은 AI 리터러시와 윤리·비판적 사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공교육은 AI 융합 역량과 문제해결 중심 교육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는 구체적 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비교과 영역 역시 AI 활용 역량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구조로 재정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AI 특이점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이며 대학이 스스로를 혁신하지 못한다면 사회로부터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영산대 김수연 미래전략부총장이 ‘AI와 인간다움: 왜 교양 교육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부총장은 AI가 지식과 기술을 빠르게 대체하는 상황에서 인간 고유의 영역인 ‘지혜(Wisdom)’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진다고 분석했다. 김 부총장은 대학 교육의 기초가 되는 ‘공통 운영체제(OS)’로서 AI 활용 역량과 신체 지능(Physical Literacy)을 결합한 교육 모델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성장하는 ‘반취약성(Anti-fragile)’을 갖춘 학습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석학들의 심도 있는 발표도 이어졌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육혁신센터 션 맥민(Sean McMinn) 소장은 ‘프레임워크에서 실무로: 고등교육에서의 AI 준비도 향상’을 소개했다. 그는 대학의 AI 도입을 위한 10가지 차원의 준비도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며 파편화된 기술 도입이 아닌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로드맵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싱가포르 라살예술대(LASALLE College of the Arts)의 볼프강 뮌히(Wolfgang Muench) 교수와 데마리스 칼라일(Damaris Carlisle) 교수는 ‘공동 에이전시를 향하여: AI 싱귤래러티 시대의 대학교육 재고’를 주제로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새로운 환경으로 정의하고 “교수자와 학습자가 AI와 협력하는 ‘공동 에이전시(Co-agency)’ 관점에서 교육과정과 평가 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콩과기대와 라살예술대의 사례는 AI 시대 대학이 거버넌스, 교수역량 개발, 학생 학습 설계를 어떻게 통합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 실천 모델로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 이후에는 영산대 인공지능연구소 김태희 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AI 시대 고등교육의 역할에 대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학교법인 성심학원 노찬용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이 빠르게 진화하는 시대에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고자 하는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며 “AI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재정의하는 지금,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간의 지혜와 내면의 성찰, 즉 ‘인간다움’을 가르치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18. 23:33
[OSEN=최이정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5월 결혼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였지만, 전말이 드러나며 오히려 피해자였음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최준희는 지난 17일 “네 저 시집 갑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오래 다짐해왔다”며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진심 어린 고백을 남겼다. 23세라는 어린 나이에 전한 결혼 발표는 축하와 동시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일본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과거 웨딩 화보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가 된 배경은 단순 사찰이 아닌 ‘미즈코쿠요(水子供養·수자공양)’ 의식을 치르는 공간으로 알려진 장소였다. 미즈코쿠요는 유산·사산·중절 등으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명복을 비는 의식.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을 알리는 화보 배경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최준희의 입장은 분명했다. 그는 팬의 질문에 “일본에 자주 촬영 나가시는 한국 작가님이 지정해 찍어주신 것”이라며 “그 큰 도쿄에서 내가 어찌 알았겠냐. 마지막으로 간 지역은 유치원 때 오사카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 사진도 애초에 오피셜로 공개한 적 없다"라며 무단 공개됐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준희는 “그만 괴롭혀달라”고 호소하기도. 또 “웨딩 촬영도 협찬으로만 9건 넘게 찍었다. 저 사진 하나를 어떻게 인지했겠냐. 전혀 몰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사진작가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촬영 동선과 장소 선정이 작가 측에서 이뤄졌음을 설명했다. 특히 “너무 속상하다”는 심경과 함께 “미국 처돌이라 일본 문화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한다”며 상황 설명을 덧붙였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시점에 미성년자 교제 의혹, 웨딩 화보 촬영지 논란, 무단 사진 사용 등 잇단 잡음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공개된 정황을 보면 최준희 역시 무단 도용과 확대 해석의 피해자라는 점에서 씁쓸함을 남긴다. /[email protected] [사진] 최준희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2.18. 23:30
서울아산병원이 지난달 들어 월 분만 300건을 넘어섰다. 최근 3년간 고위험 산모·태아가 60%에 육박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소중한 새 생명을 받아내는 셈이다. 1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 병원에서 시행된 전체 분만 6999건 가운데 고위험 임신이나 태아 기형이 4163건으로 59.5%를 차지했다. 분만 환자 10명 중 6명이 중증 임신중독증 등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는 뜻이다. 세부적으로는 ▶조기 진통 461건 ▶조기 양막 파수 723건 ▶중증 임신중독증 288건 ▶태반 조기 박리 51건 ▶전치태반 468건 ▶양수 과다·과소증 155건 ▶자궁 경부 무력증 163건 ▶자궁 내 성장 제한 298건 등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난도 사례가 상당수였다. 특히 중증도가 높은 태아 기형이 3년간 1517건에 달했다. 병원 측은 "선천성 심장 기형이나 횡격막 탈장 등은 정확한 산전 진단과 출생 직후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국내 중증 태아 치료의 상당 부분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행됨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심장이 몸 밖에 나와 있는 '심장이소증'으로 태어난 박서린양, 심장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한 복잡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홍이준군, 국내 최소 체중인 288g으로 세상에 나온 조건우군 등 생존 확률이 1%에도 미치지 못했던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 기간, 서울아산병원의 월평균 분만 건수는 200건으로 국내 '빅5' 병원 가운데 가장 많다. 특히 올 1월에 달성한 월 분만 기록 329건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존스홉킨스병원이 월 200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이 300건 안팎의 고난도 분만을 시행하는 것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과다. 병원 측은 고난도 분만 진료의 핵심으로 2004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태아진료센터, 산부인과·신생아과 등 유관 진료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 등을 꼽았다. 원혜성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과장은 "월 분만 300건은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밤낮없이 헌신한 모든 의료진이 함께 일궈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진료과와 긴밀히 협진하고, 태아치료센터 고도화 등을 통해 고난도 분만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채혜선([email protected])
2026.02.18. 23:27
1인분 양 줄이는 美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곳곳에 매장 200곳을 둔 아시아식 퓨전 체인 '피에프창'은 작년에 메인 코스 음식에 기존 사이즈보다 양이 적은 "미디엄" 옵션을 추가했다. 치킨 중심 패스트푸드 브랜드 KFC는 미국 내 4천개 매장에서 "양 사이즈에 조정을 가하고 바삭함 정도를 조절하고 있다"고 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염 브랜즈' 크리스 터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달에 애널리스트들에게 설명했다. 해산물 전문 체인 앵그리 크랩 쉑은 작년에 일부 메뉴의 양을 줄인 점심 메뉴를 내놓고 가격을 낮췄다. 뉴욕의 고급 이탈리아 식당 투치는 작년에 비만치료제를 투약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오젬픽 메뉴'를 내놨다. 미트볼 3개를 제공하는 일반 메뉴의 오젬픽 메뉴 버전은 3분의 1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에 미트볼 1개만 제공하는 식이다. 시장조사업체 블랙 박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외식업계는 최근 5개월 연속으로 고객 수와 매출이 감소했다. 이는 생활비 앙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이다. 음식점들의 입장에서도 소고기 값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는 등 식재료, 에너지, 노동력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식욕을 억제하는 위고비·마운자로·오젬픽·젭바운드 등 GLP-1 유사체 약물을 투약하면서 식사시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분석가들은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점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음식의 양을 줄이면 된다고 지적해왔다. 싱크탱크 랜드는 미국인들 중 이런 약물을 쓰는 사람들이 거의 12%에 이른다고 추산하고 있다. 모닝컨설트 조사에 따르면 이런 식욕억제 약물을 쓰는 사람들은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외식을 하더라도 주문하는 음식의 양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수프·샐러드·빵을 무제한 제공하는 이탈리아 음식 체인 '올리브가든'은 지난달부터 미국 내 900개 매장에서 기존 메뉴 7종의 제공량을 축소해 내놓고 있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라보뱅크의 소비자 식품 담당 분석가 JP 프로사드는 이런 음식점들의 움직임이 식사 주문 가격을 낮춰서 고객들을 다시 불러오는 데 도움이 되고 비만치료제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도 좋다고 지적했다. 미국인들이 섭취하는 식사량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많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통계로도 이런 경향이 확인된다. 2024년 학술지 '푸즈'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전형적 음식 분량은 프랑스인들에 비해 13% 많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미국의 음식 제공 분량이 많은 점이 음식 낭비와 비만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세계대전 후 산업화가 진행되고 곡물, 밀, 설탕, 육류, 기름 등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20세기에 미국 소비자들이 섭취하는 1인분 분량은 계속 커져 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화섭
2026.02.18. 23:26
"오픈AI 145조원 실탄 장전 준비…역대급 투자 유치" 블룸버그 보도 "기업가치는 1천200조원 돌파 전망"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천억달러(약 145조원)가 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투자 라운드의 1단계를 마무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준비 중인 오픈AI가 기록적인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로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추가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종 투자 유치 금액을 포함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당초 예상치(8천300억달러)를 웃도는 8천500억달러(약 1천200조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투자 전 기업가치는 7천300억달러로 유지될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규 투자 라운드의 첫 단계에는 아마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전략적 투자자들이 주로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업이 논의된 최고 수준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할 경우 투자금이 총 1천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일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이 이달 말까지 투자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번 거래와 관련해 아마존은 최대 500억달러, 소프트뱅크는 최대 30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2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번 투자 라운드의 다음 단계에는 벤처캐피털, 국부펀드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자금 조달 규모도 상당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었다. 오픈AI와 아마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MS 측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거부하거나 즉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이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기준 오픈AI 지분 약 11%를 보유한 소프트뱅크 주가는 이날 오전 4%까지 올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관현
2026.02.18. 23:26
기후변화 탓 '산불 위험한 날' 45년새 3배 증가 연평균 22→60일…덥고 건조하며 바람까지 미대륙 극심…남미 남부 2023년 사흘에 하루꼴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전세계 기후변화로 인해 덥고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이른바 '산불 위험한 날'이 45년새 3배 가까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존 아바초글루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머서트 캠퍼스 교수 연구팀은 18일(현지시간)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전 세계를 14개 지역으로 나눈 뒤 지난 45년간의 기상 상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1979년부터 15년간 전세계 산불 위험한 날 발생 건수가 연평균 22일에 머물렀으나 2023년과 2024년에는 그 수가 60일 이상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뚜렷했다. 미국 본토의 경우 1979년부터 10년간 '산불 위험한 날' 발생일은 연평균 7.7일이었으나 최근 10년간은 38일로 늘었다. 남미 남부지역은 같은 기간 5.5일에서 70.6일로 증가해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급격히 늘었다. 2023년 산불 위험한 날 발생 일수는 사흘 중 하루꼴인 118일까지 치솟았다. 연구진은 지난 45년간 온실가스 증가량과 온실가스 증가가 없는 가상의 상황을 비교 분석해 산불 위험한 날 증가분 60% 이상은 지구 온난화 등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산불 위험이 높은 기상 조건은 여러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국가별로 산불 진압 능력이 차이 나는 상황에서 대응 역량이 뛰어난 국가들이 자국 산불을 잡느라 주변국에 도움을 못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바초글루 교수는 과거에 화재 발생 시기가 달라 서로 대응 자원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산불 발생 상황이 겹치고 있다며 "바로 그 지점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고 우려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6.02.18. 23:26
인도 국영·민간 정유사들 베네수엘라산 원유 잇달아 구매 미국과 무역협정 합의 후 2개 정유사 100만 배럴씩 사들여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최근 미국과 인도가 오랜 협상 끝에 무역 협정을 맺기로 합의한 뒤 인도 정유사들이 미국 요구대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잇달아 구매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 국영 정유사인 바랏석유공사(BPCL)는 사상 처음으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구매했다. 또 최근 인도 민간 정유사인 HPCL-미탈 에너지도 2024년 2월 이후 2년 만에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사들였다. 해당 거래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두 정유사가 베네수엘라산 중질유(메레이·Merey)를 약 100만 배럴씩 구매했다고 전했다. 두 정유사는 따로 거래했지만, 운송비를 아끼기 위해 중질유를 초대형 원유 운반선에 함께 적재한 뒤 이송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오는 4월까지 인도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량이 최소 600만 배럴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정유사는 세계 최대 원유 중개업체로 꼽히는 비톨로부터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구매했으며 배럴당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비톨은 글로벌 에너지 무역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싱가포르 트라피구라와 함께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베네수엘라 원유를 운송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5억달러(약 7천400억원) 규모의 베네수엘라 원유 판매를 마무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탓에 수출이 어려웠던 베네수엘라 원유를 미국이 국제시장에서 대신 팔아준 뒤 판매 대금을 관리하고, 자금의 사용 목적도 결정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인도 정유사들은 자국과 무역 협상 중인 미국이 중단하라고 요구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지난해 말부터 줄였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달 초 인도와 미국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역 협정을 맺기로 합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모디 총리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미국과, 잠재적으로는 베네수엘라로부터 훨씬 더 많은 (원유를) 구매하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인도에 부과하던 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낮추고, 기존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따른 제재성 관세 25%도 철회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현규
2026.02.18. 23:26
"美, 혐오발언 등 '유럽 검열 우회' 포털사이트 개설 준비" freedom.gov' 주소 포털 사이트…'디지털 자유 확대'가 명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등 각국이 차단한 온라인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한 포털 사이트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국무부가 '디지털 자유' 확대를 명분으로 이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등이 혐오 발언이나 허위 정보, 테러 선전 등으로 분류해 삭제하거나 차단한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기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은 인터넷 접속 위치가 미국으로 표시되는 가상사설망(VPN)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리자는 사용자 활동을 추적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포털 사이트는 '자유'라는 뜻의 'freedom.gov'를 도메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외교정책의 핵심 의제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EU가 지난 2022년에 도입한 디지털서비스법(DSA)에 대해 공개적으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불법·허위 콘텐츠와 혐오 발언 등에 대한 규제를 담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라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DSA를 반대하는 것은 온라인 정치 콘텐츠 규제에 가장 민감해하는 유럽 내 우파 정치세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유럽이 '문명의 소멸' 위기에 처했다고 규정하면서 반(反)이민을 내세운 유럽 우파의 움직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천명하기도 했다. EU는 2008년 이후 혐오 표현과 유해한 허위 정보에 대한 플랫폼 사업자의 삭제 의무를 강화했다. 독일의 경우 지난해 테러를 지지하거나 선동한다고 판단한 콘텐츠에 대해 482건의 삭제 명령을 내렸고, 1만6천771건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개최된 뮌헨안보회의에서 포털 사이트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졌다는 후문이다. 국무부 내부 법률 검토 과정에서 포털 출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법률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외교적으로 작지 않은 파장이 일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이 타국 시민들에게 자국 법률을 우회하도록 장려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털이 출범할 경우 무역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그린란드 등을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진 트럼프 행정부와 유럽 동맹국 간 관계에 또 다른 불안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무부는 "유럽을 특정해 검열을 우회하는 계획은 없다"면서도 "디지털 자유는 국무부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2.18. 23:26
페루, 10년 내 8번째 대통령 선출…전임자 4개월만에 축출 임시 대통령에 중도좌파 성향 호세 발카사르 의원 선출 올해 7월 말까지 정국 관리…전임자는 '치파 게이트'로 탄핵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중도 좌파 출신의 호세 마리아 발카사르(83) 의원이 페루 임시 대통령에 선출됐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발카사르 의원은 이날 페루 국회에서 열린 임시 대통령 선출 결선 투표에서 64표를 얻어 46표를 획득한 데 그친 중도우파 성향의 마리아 델 카르멘 알마 의원을 제치고 임시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로써 발카사르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는 7월 말까지 대통령과 국회의장으로서 페루 정국을 관리하게 됐다. 페루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선은 오는 4월 12일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오는 6월에 1, 2위간 결선 투표를 통해 차기 대통령을 뽑는다. 차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다. 발카사르 임시 대통령은 "국가의 주권과 공화국의 물리적·도덕적 온전함, 그리고 민주 기구들의 독립성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 대통령 선출 투표는 중국인 사업자 양즈화와의 유착 의혹을 산 전임자 호세 헤리(39) 임시 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치러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이목을 피해 후디(모자 달린 옷)를 뒤집어쓰고 양즈화를 만나러 중식당에 들어서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았다. 사건은 곧 '치파 게이트'(Chifa gate)라 불리는 정치적 스캔들로 비화했고, 결국 지난 17일 대통령 탄핵으로까지 이어졌다. 치파는 페루 내 중식당을 의미한다. 페루는 한국과는 달리 헌법재판소 판결을 거치지 않고도 의회의 표결만으로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다. 페루는 이날 발카사르 의원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8명의 대통령이 등장하는 등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현재 페루 의회는 확실한 다수당이 없이 여러 세력으로 파편화돼 있다. 이해관계에 따라 정치적 담합으로 대통령을 탄핵하기 쉬운 구조로 돼 있는 셈이다. 전임인 헤리 대통령 역시 작년 10월 디나 볼루아르테(63)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대통령직을 이어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광호
2026.02.18. 23:26
세계의 날씨(2월19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1∼ 4│ 비 │멜 버 른│ 15∼ 25│ 구름조금 │ ├───────┼────┼─────┼───────┼────┼─────┤ │아 테 네│ 3∼ 17│ 맑음 │멕 시 코 시 티│ 8∼ 25│ 맑음 │ ├───────┼────┼─────┼───────┼────┼─────┤ │방 콕│ 26∼ 36│ 뇌우 │마 이 애 미│ 19∼ 27│ 맑음 │ ├───────┼────┼─────┼───────┼────┼─────┤ │베 이 징│ -3∼ 14│ 맑음 │몬 트 리 올│ -9∼ 0│ 맑음 │ ├───────┼────┼─────┼───────┼────┼─────┤ │베 오 그 라 드│ 3∼ 15│ 구름조금 │모 스 크 바│-15∼ -6│ 맑음 │ ├───────┼────┼─────┼───────┼────┼─────┤ │베 를 린│ -7∼ 1│ 흐림 │나 이 로 비│ 15∼ 28│ 흐림 │ ├───────┼────┼─────┼───────┼────┼─────┤ │브 뤼 셀│ 2∼ 7│ 흐림 │뉴 델 리│ 13∼ 27│ 안개 │ ├───────┼────┼─────┼───────┼────┼─────┤ │부 다 페 스 트│ -2∼ 2│ 눈 │뉴 욕│ 3∼ 6│ 눈비 │ ├───────┼────┼─────┼───────┼────┼─────┤ │붸노스아이레스│ 22∼ 29│ 뇌우 │파 리│ 9∼ 11│ 소나기 │ ├───────┼────┼─────┼───────┼────┼─────┤ │카 이 로│ 7∼ 20│ 구름조금 │프 라 하│ -3∼ 2│ 흐림 │ ├───────┼────┼─────┼───────┼────┼─────┤ │더 블 린│ 4∼ 7│ 흐림 │리우데자네이루│ 26∼ 28│ 비 │ ├───────┼────┼─────┼───────┼────┼─────┤ │프랑크 푸르트│ 1∼ 4│ 비 │로 마│ 6∼ 15│ 비 │ ├───────┼────┼─────┼───────┼────┼─────┤ │제 네 바│ 4∼ 8│ 비 │샌 프란시스코│ 7∼ 11│ 비 │ ├───────┼────┼─────┼───────┼────┼─────┤ │하 노 이│ 17∼ 20│ 흐림 │상 파 울 루│ 20∼ 26│ 비 │ ├───────┼────┼─────┼───────┼────┼─────┤ │홍 콩│ 18∼ 22│ 구름조금 │싱 가 포 르│ 23∼ 32│ 뇌우 │ ├───────┼────┼─────┼───────┼────┼─────┤ │호 놀 룰 루│ 22∼ 27│ 구름조금 │스 톡 홀 름│ -9∼ -4│ 구름조금 │ ├───────┼────┼─────┼───────┼────┼─────┤ │이 스 탄 불│ 4∼ 11│ 흐림 │시 드 니│ 22∼ 29│ 소나기 │ ├───────┼────┼─────┼───────┼────┼─────┤ │자 카 르 타│ 25∼ 28│ 비 │타 이 베 이│ 13∼ 18│ 흐림 │ ├───────┼────┼─────┼───────┼────┼─────┤ │요하 네스 버그│ 17∼ 29│ 구름조금 │테 헤 란│ 8∼ 21│ 맑음 │ ├───────┼────┼─────┼───────┼────┼─────┤ │쿠알라 룸푸르│ 23∼ 33│ 뇌우 │텔 아 비 브│ 12∼ 18│ 소나기 │ ├───────┼────┼─────┼───────┼────┼─────┤ │리 마│ 20∼ 26│ 흐림 │도 쿄│ 2∼ 11│ 구름조금 │ ├───────┼────┼─────┼───────┼────┼─────┤ │리 스 본│ 8∼ 14│ 흐림 │토 론 토│ -2∼ 1│ 흐림 │ ├───────┼────┼─────┼───────┼────┼─────┤ │런 던│ 4∼ 6│ 흐림 │밴 쿠 버│ -3∼ 3│ 맑음 │ ├───────┼────┼─────┼───────┼────┼─────┤ │로스 앤젤레스│ 5∼ 13│ 비 │바 르 샤 바│ -8∼ -2│ 맑음 │ ├───────┼────┼─────┼───────┼────┼─────┤ │마 드 리 드│ 4∼ 11│ 맑음 │워 싱 턴│ 6∼ 9│ 비 │ ├───────┼────┼─────┼───────┼────┼─────┤ │마 닐 라│ 23∼ 29│흐린 후 갬│취 리 히│ 1∼ 6│ 흐림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6.02.18. 23:26
'위성 이용' 아이폰 긴급SOS가 美 눈사태서 6명 살렸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8명이 사망한 가운데 위성을 이용하는 아이폰의 긴급SOS 기능 덕에 일행 여러 명이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여행객 11명과 가이드 4명으로 이뤄진 일행은 캘리포니아주 북부 시에라 네바다 지역에서 사흘간의 스키 여행을 마치고 17일 오전 귀환하다가 축구 경기장 규모의 눈사태를 만났다. 대피할 틈도 없이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실종자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이드 1명을 포함한 6명은 아이폰의 긴급SOS 기능을 이용해 구조대와 연락이 닿았다. 이들은 방수포로 추위를 피하며 여러 시간 기다리다가 해가 지기 직전에 도착한 구조대에 발견됐다. 캘리포니아 당국 관계자는 "직원 중 한 명이 4시간 동안 가이드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구조 활동을 총괄한 팀에 정보를 제공하고 어떤 방식의 구조가 가능한지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의 긴급SOS 기능은 와이파이나 셀룰러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 사용자가 위성을 이용해 구조대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구조대는 사용자의 위치와 비상 연락처, 휴대전화 배터리 잔량 등의 정보를 확인해 구조에 나설 수 있다. 아이폰14부터 아이폰17까지 모든 모델에 이 기능이 들어있으며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뒤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위성이 아이폰의 신호를 잡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주변이 가로막히지 않은 야외에 있어야 한다. 아이폰 사용자는 와이파이나 셀룰러 서비스 연결이 되지 않을 때 위성을 이용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백나리
2026.02.18. 23:26
미국·필리핀 연합훈련에 일본 육상자위대 병력 참가 4∼6월 연례훈련에 300명 파견 예정…호주도 적극 참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필리핀에서 열리는 미군과 필리핀군의 연합훈련에 일본 육상자위대가 병력을 파견, 정식 참가하기로 하는 등 필리핀과 일본이 중국의 대만 근해·남중국해 세력 확장에 대응해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육상자위대는 오는 4∼6월 실시되는 미국·필리핀 연례 연합훈련 '살락닙'에 병력 300명을 보낼 계획이다. 올해 살락닙 훈련은 4∼5월 1차 훈련과 6월 2차 훈련의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군사훈련은 물론 인도적 지원·재난 대응, 전문가 교류·역량 강화 등을 포함한다. 안토니오 나파레테 필리핀 육군참모총장은 올해 훈련에 필리핀·미국·일본·호주 4개국 병력 약 5천명이 참가한다면서 일본의 참여로 전략적 협력에 새로운 차원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나파레테 총장은 "일본 자위대와 (우리 군의) 상호 운용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이 처음이다. 친구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과 방위 협력 강화 협정을 추진 중인 호주도 올해 처음으로 살락닙 훈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필리핀 육군 대변인인 루이 데마알라 대령은 "우리는 수준을 올려야 한다"면서 "일본과 호주의 참여를 통해 우리는 필리핀군이 직면한 도전을 더욱 포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서 일본의 특히 중요한 역할은 외딴섬들을 방어하는 역량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필리핀 해군 출신 전문가 빈센트 카일 파라다는 일본 자위대가 수십 년 동안 상륙 작전, 연안 전투, '반접근·지역 거부'(A2/AD) 역량을 개발해왔으며, 이는 필리핀군이 구축하고자 노력해온 것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파라다는 필리핀 최북단으로 대만과 인접한 바타네스주, 오키나와 등을 포함하는 일본 난세이 제도가 전략적으로 매우 유사한 위치에 있다면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이 외곽 지역을 지키는 전방 배치 병력에 대처하지 못하면 대만을 포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바타네스주와 난세이제도 모두 중국의 태평양 확장을 제한하는 방어선으로 미국이 설정한 제1 도련선(島鏈線·일본열도∼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에 속한다는 것이다. 일본과 필리핀은 2024년 7월 상호 파병·연합훈련을 원활하게 하는 상호접근 협정(RAA·일본명 '원활화 협정')을 맺은 데 이어 지난달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을 체결하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안보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최근에도 방위장비 무상 공여 제도인 '정부 안전보장 능력 강화 지원'(OSA)을 통해 필리핀에 연안 감시용 레이더 5기를 무상 제공했다. 제공된 레이더의 가격은 총 6억엔(약 56억원)가량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진형
2026.02.18. 23:26
日 TV 시장 중국계 점유율 60% 장악 '초읽기' 사업 줄 퇴각 日기업, 디지털 솔루션으로 활로 모색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TV 시장의 주도권이 일본 기업에서 중국계 기업으로 완전히 교체되고 있다. 한때 세계 TV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 가전 기업들이 잇따라 생산을 포기하면서 중국계 기업의 일본 시장 점유율이 60%에 육박하게 됐다. 19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소니 그룹이 TV 사업의 주도권을 중국 TCL과의 합작회사로 넘기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본 내 중국계 TV 점유율은 기존 50%대에서 60%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현재 일본 TV 시장 1위는 중국 하이센스가 도시바의 TV 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레그자(26.0%, 이하 2025년 일본 시장 점유율)가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하이센스 자체 브랜드(16.6%)와 TCL(10.2%)의 점유율을 더하면 일본 시장의 절반 이상이 이미 중국계 자본에 넘어간 상태다. 소니(8.4%)마저 사실상 자체 생산에서 손을 떼면서 일본 대형 가전사 중 TV 자사 생산을 유지하는 곳은 파나소닉홀딩스(8.4%)가 유일하게 됐다. 일본 기업들은 1960년대 들어 브라운관 TV와 소니의 '트리니트론' 등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그러나 2011년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환 이후 가격 경쟁 등에 밀리며 퇴조하기 시작했다. 당시 일본 업체들은 박리다매식 점유율 경쟁에 몰두했으나, 이후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과 저가를 앞세운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패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했다. 결국 2012년 히타치제작소가 일본 내 TV 생산을 중단했고, 2018년에는 도시바가 TV 사업을 하이센스에 매각했다. 2024년에는 미쓰비시전기까지 판매를 종료했다. 현재 일본 가전사들은 TV 등 가전에서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솔루션 서비스 등 수익성이 높은 영역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일본 브랜드'는 남아있을지 모르나, 실질적으로는 중국계 제품이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가 굳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이락
2026.02.18. 23:26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지난달 공개된 AI(인공지능) 에이전트 ‘클로드 코워크’가 산업에 미칠 영향, AI 안전 등을 논의했다. 지난 1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AI 정상회의)에서다.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순다 피차이 알파벳(구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대거 집결했다. ━ 신흥국이 개최한 첫 AI 회의 이번 회의는 2023년 영국, 2024년 서울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AI 정상회의이자, 신흥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기존 회의의 무게중심이 ‘안전’에 있었다면, 이번에는 ‘포용’으로 이동했다.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AI 기술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AI를 활용해 국가 간 격차를 해소하는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도 이번 회의에 앞서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AI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난달 구글은 2030년까지 5년간 인도에 150억 달러(약 22조 원)를 들여 미국 외 지역으로는 최대 규모 AI 허브를 건설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인도 클라우드·AI 인프라에 175억 달러(약 26조 원)를 투입하기로 했고, 아마존은 2030년까지 인도에 물류·IT 일자리 100만 개를 만들기로 발표했다. 투자뿐만 아니라 지난해 구글, 오픈AI는 인도 등 신흥국을 대상으로 절반 가격의 AI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신흥국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 그들이 인도로 향하는 이유 인도는 약 9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한 거대 IT 시장을 보유하고있다. 지금까지는 비교적 적은 인건비에 뛰어난 개발자들을 고용할 수 있는 일종의 IT 아웃소싱 거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AI 세계 3위를 넘볼 정도로 실력 면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인도는 지난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발표한 ‘글로벌 AI 활동성 지수’에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영국과 한국을 앞질렀다. 다만 에너지 인프라 같은 하드웨어 기반이 취약하고, AI 관련 법·제도적 장치가 아직 미비하다는 점은 인도가 해결해야 할 한계로 지적된다. 지난해 옥스퍼드 인사이트가 발표한 ‘정부 AI 준비 지수’에서 27위에 그치기도 했다. 대신 인도는 데이터센터를 국가 인프라로 지정해 토지 등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정부 지원을 앞세워 빅테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인도는 지난 1일 자국 내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해외 기업에 대해 최대 20년간 법인세를 면제해, 파격적인 혜택을 약속했다. 김민정([email protected])
2026.02.18. 23:25
- 법원 "재직 중인 대통령에 대한 수사 허용" - "검찰, 내란죄 수사 개시 가능" - "공수처도 내란죄 수사 개시할 수 있어" - "검찰의 내란죄 기소, 위법하지 않아" - "尹 계엄 사건 사실관계 핵심은 군을 국회에 보냈다는 것" - 법원, 尹 '장기독재 목적 1년전 계엄준비' 특검 주장은 불인정 - "김용현, 여인형에 14명 체포대상 불러준 사실 인정" - "尹, 국회 상당기간 제대로 기능 못하게 저지·마비 목적" - 법원, 英찰스 1세 반역죄 사형 언급…"의회 공격, 주권 침해" - "비상계엄 선포, 국회 권한 침해했으면 내란죄 해당"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02.18. 23:24
남서울대학교 설립자이자 대한민국 문해교육과 평생교육, 고등교육 발전에 일생을 헌신한 ‘성암(星岩) 이재식(李在植)’ 이사장이 17일 오전 7시 40분경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가난과 시대의 격랑을 배움으로 극복하며, 교육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열고자 했던 실천적 교육자였다. 1934년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성암리의 두메산골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쟁의 혼란을 온몸으로 겪으며 성장했다.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유년 시절에도 배움에 대한 열망만은 꺼지지 않았다. 맨발로 험한 산길을 넘어 학교에 다니고, 관솔불과 호롱불 아래서 공부했던 경험은 훗날 그의 교육관을 형성한 근간이 되었다. 그는 교육을 “가난과 고통을 이겨내는 가장 큰 힘”으로 확신했다. 번암초등학교 졸업 당시 전교 회장상과 도지사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학업 성취를 보였으나, 가난은 늘 그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그럼에도 그는 배움을 포기하지 않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 진학의 고비마다 오직 의지와 노력으로 새 길을 열어갔다. 이러한 삶의 체험은 이후 배움에서 소외된 이들을 향한 깊은 연민과 책임의식으로 이어졌다. 고인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책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근로 청소년과 만학도를 위한 야학 ‘희망원’을 시작으로 문해교육의 요람인 ‘수도학원’을 설립했다. 검정고시 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해 수많은 이들에게 제2의 인생을 열어주며, “배움에는 때가 없다”는 신념을 현장에서 실천했다. 그의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인성과 자립, 삶의 회복을 지향했다. 이러한 교육 철학은 고등교육으로 확장됐다. 1994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남서울대학교’를 설립한 그는, 학생 중심 교육과 실용·산학협력을 강조하며 대학을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성장시켰다. 남서울대학교의 오늘은 ‘교육입국’이라는 그의 평생 신념이 현실로 구현된 결실이다. 광림교회 장로로서 신앙인의 삶을 살았던 고인은 교육을 하나님이 맡긴 소명으로 여기며, 섬김과 책임의 자세로 학교와 사회를 이끌었다. 그는 서울교육상, 한국문해교육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4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그러나 고인은 생전에 훈장보다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을 더 소중히 여겼다. 이재식 이사장의 삶은 한 개인의 성공을 넘어, 교육이 한 시대와 수많은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언이다. 그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열린 교육’의 정신과 교육 공동체는 오래도록 살아 숨 쉴 것이다. 남서울대를 세운 성암 이재식 성암학원 이사장이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은 1934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가난과 역경을 배움으로 극복하고 수도학원과 남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오삼교육공동체를 설립해 문해교육과 평생교육 발전에 헌신했다. 유족은 장남 이윤석 남서울대 부총장, 차남 이형석 재미사업가, 딸 이희승 사회복지 시설운영자가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2026.02.18. 23:23
[OSEN=조형래 기자] 뒤숭숭한 소식만 전해졌던 롯데 자이언츠에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를 앞두고 그나마 희소식이 당도했다. 마무리 김원중과 필승조 최준용이 2차 캠프부터 합류한다. 롯데는 19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마무리를 하면서 캠프 인원을 조정했다. 타이난 1차 캠프에서 도박 게임장 파문으로 내야수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 외야수 김동혁이 조기 귀국한 상황에서 내야수와 외야수 인원을 보충하고 투수진 명단도 정리했다. 일단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늑골 미세골절 부상을 당했던 김원중, 비시즌 개인 훈련 도중 늑골 염좌 진단을 받은 최준용 모두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부터 합류한다. 이들은 그동안 김해 상동구장 잔류군에서 재활을 이어갔고 1차 캠프 합류를 목표로 했지만 여유있게 2차 캠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대신 투수조에서는 2차 드래프트로 롯데에 합류한 뒤 1군 스프링캠프에서 메커니즘 교정 작업을 거친 최충연이 2군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로 이동한다. 아울러 대만 타이난 캠프 중후반 합류한 좌완 투수 박세진과 우완 신인 이준서는 일본 미야자키 캠프까지 생존했다. 반면, 결원이 많이 생긴 야수진에서는 3명의 선수를 충원했다. 2군 캠프에 합류했던 베테랑 내야수 박승욱이 1군 미야자키 캠프로 합류한다. 아울러 신인 내야수 이서준과 신인 외야수 김한홀이 차례대로 미야자키 1군 캠프에 합류해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는다. 포수진의 경우 대만 타이난 캠프 시작 당시 5명으로 시작했지만 미야자키 캠프로 이동하면서 3명으로 줄었다. 대만 캠프 중반 박건우가 귀국했고 2차 캠프를 준비하면서 정보근이 명단에서 빠졌다. 미야자키로 향하는 포수진 명단은 유강남 손성빈 박재엽으로 꾸려졌다. 정보근은 2군 캠프가 아닌 김해 상동 잔류군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2.18. 23:22
[OSEN=지민경 기자]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 신작 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이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 18일(현지 시간) 홍상수 감독은 독일 베를린 주 팔라스트에서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지난해 득남한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다시한 번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린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가 함께 참여했으며, 결혼과 뒤이은 이혼으로 연기를 그만두었던 한 여배우가 독립 영화를 통해 복귀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이번 신작은 북미 배급사 시네마 길드가 북미 배급권을 획득했다. 시네마 길드의 사장 피터 켈리는 이번 계약을 체결하며 “홍상수의 마법은 끝이 없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그녀가 돌아오는 날’을 보는 것은 그 마법을 다시 한번 발견하는 것과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에 이어 7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그녀가 돌아온 날' 스틸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2.18.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