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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입시 판도 흔들, SKY 공대생 반수 늘것"…서울 학부모 사이엔 '역차별' 주장도

10일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확정함에 따라 교육계에선 대학별 증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이르면 5월에 발표될 2027학년도 대입 모집 요강에 최종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원가에선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자연계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N수생(대입에 여러차례 응시하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수도권 중학생들은 지역의사제를 겨냥해 지방 유학을 택하는 등 입시 판도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르면 이달 말까지 의대를 보유한 대학들로부터 정원 증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대학별 최종 모집 인원이 결정된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의 제출 수요, 교육 역량, 소규모 의대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배정 원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오는 5월 발표하는 2027학년도 최종 신입생 모집 요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설립될 공공의학전문대학원(공공의대)과 의대 없는 지역에 신설될 학교(지역신설의대)가 2030~2031년 각 100명씩 신입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400명을 제외하면, 비서울권 32개 의대의 증원 인원은 2942명이다. 5년으로 나누면 증원 규모는 연간 588명 선이다. 교육계에선 비서울권, ‘미니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 증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미니 의대들은 의대 운영에 투입되는 자원에 비해 정원이 지나치게 작다며 꾸준히 증원을 요청해왔다. 실제로 복지부는 이날 발표에서 지역의사제 배분안을 제시했는데 국립대의 경우 정원 50명을 기준으로 이상인 경우는 30%, 미만인 경우 50% 상한을 적용했다. 사립대는 각각 20%와 30% 기준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50명을 넘는 국립대인 경북대(현재 정원 110명)는 지역의사제로 인한 증원을 33명까지만 허용되지만, 충북대(49명)는 24명까지 확대가 가능한 셈이다. 교육계에선 경기도, 인천 소재 의대 중에서는 정원 50명 이하인 가천대·성균관대·아주대·인하대·차의과대가 증원될 것으로 예상한다. 비수도권 중엔 미니의대로 분류되는 가톨릭관동대·강원대·건국대(충주)·건양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동국대(경주)·동아대·울산대·을지대·제주대·충북대가 거론된다. 입시업계에선 의대 입시에 재도전하는 'N수생'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올해 치를 2027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 규모가 16만명대 초반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불수능' 등으로 탈락자가 늘어난 데다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자연계 최상위권, 특히 지역 출신 학생들의 의대 재도전이 늘어란 것이란 설명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의사제로 2027학년도에서 새로 뽑히는 490명은 서울대 자연계열 전체 신입생 중 30%에 가깝다”며 “향후 5년간 입시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 대표는 "특히 내신 성적이 좋은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공대생들이 의대 진학을 위해 반수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며 “서울 중학생과 학부모 사이엔 인천이나 충청 쪽 고교로 진학해야 하나 고민하는 이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등에서는 '역차별' 주장도 나온다. 서울 강남구와 인천 연수구 등 지역의사제에서 제외된 지역의 학부모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다리 가로채기”라며 반발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글에서 “지역의사제는 재정자립도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 벽을 만들어 이권을 탈취하는 제도”, “공부 열심히 하는 수도권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주장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지역의사제가 입법예고된 법제처 홈페이지 주소를 공유하며 항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김민상.이보람([email protected])

2026.02.10.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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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부상' 대체 발탁 김형준, 미국에서 귀국 “꼭 나가고 싶던 WBC, 태극마크 무게 잊지 않겠다”

[OSEN=손찬익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해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꼭 참가하고 싶었던 대회였다.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추가 승선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KBO는 10일 “전력강화위원회가 부상으로 WBC 출전이 어려워진 한화 최재훈의 대체 선수로 김형준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지난 8일 “최재훈이 수비 훈련 중 홈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타박을 입었고, 현지 병원 엑스레이 검사 결과 오른쪽 약지 골절로 전치 3~4주 진단을 받았다. 해당 결과를 즉시 WBC 대표팀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훈을 대신해 선발된 김형준은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포수 중 한 명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4 프리미어12 등 국제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431경기 타율 2할1푼9리, 46홈런, 140타점, OPS .685. 지난 시즌에는 127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 18홈런, 55타점, OPS .734를 기록했다. WBC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형준은 구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개인적으로 꼭 참가하고 싶었던 대회였다.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팀 동료들과 끝까지 CAMP 2를 함께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새로운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받아보며 구질과 컨디션을 세밀하게 파악해둔 점은 다가올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도 좋다. 김형준은 “손목 상태도 괜찮고 시즌에 맞춰 몸도 잘 만들어왔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책임감 있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구단 측에 따르면 김형준은 WBC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대표팀 멤버 김영규(투수), 김주원(내야수)과 함께 한국으로 출발했다.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고, 14일 또는 15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대표팀 2차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2.10.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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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특허 출시' 헤어롤 사면 영화 제공 '파격 행보'.."나만의 방식"[일문일답]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 공개 기념 일문일답을 전했다. 바로 오늘(10일), 구혜선의 스물 두 번째 연출작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대중 앞에 첫선을 보인다.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구혜선이 일상을 함께 여행했던 반려동물 ‘감자’를 떠나보내는 과정 속에서 사랑을 깨닫고, 이를 바탕으로 만든 시와 뉴에이지 음악을 담았다. 작품에 4년이라는 긴 시간이 녹아있는 만큼, 그만의 감성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구혜선은 이번 연출작을 통해 ‘포엠 무비(POEMOVIE)’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66분의 러닝 타임 동안 감각적인 영상 위에 직접 쓴 시들과 작곡한 뉴에이지를 덧입혀 작품의 서정성을 극대화했다. 언제나 한발 앞서 도전과 변화에 과감하게 뛰어들어,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가는 구혜선. 이러한 그의 진취적인 면모는 ‘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공개 방식에서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구혜선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링크를 QR 코드로 제작, 작품의 접근성과 휴대성을 높였다는 전언. 이러한 가운데, 신선한 시도의 집대성인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 공개를 맞아 구혜선은 소속사 스테이지원엔터를 통해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다음은 구혜선과의 일문일답.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 일문일답] Q. 2020년 봄부터 2024년 겨울까지, 4년 간 작업한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공개됐다.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소감은? A. 정말 오랜만에 영화, 영화라고 하기에는 자전적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라고 하기에는 뉴에이지 피아노 콘서트인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21년 단편영화 ‘다크옐로우’를 마지막으로 5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설렙니다. 영상 작업을 하고 관객분들께 선보이는 시간이 사실 가장 떨리는 시간인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일이고 또 그걸 관객들이 봐주신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 더욱 기쁩니다. Q. 반려동물 ‘감자’를 향한 담백하지만 진한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간단한 작품 소개와 기획·제작 의도도 함께 말씀 부탁드린다. A. 이번 작품은 존재에 대한 깨달음을 담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면서 ‘과연 어떤 작품으로 분류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저의 반려동물인 ‘감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이 바뀌었고, 이후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찰로 영화의 방향이 스스로에게 돌아와서 ‘내가 너(감자)로 인해 존재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감자’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무지개다리로 먼저 떠나보낸 관객들을 위한 서정적인 피아노 콘서트가 되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담아 영상에 삽입된 시를 쓰고 음악을 만들었어요. Q. 작품 속에서 스스로를 인간이나 사람이 아닌 ‘동물’로 칭하기도 했다. 제목을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로 지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A. 저는 단 한 번도 제가 저의 반려동물의 주인으로 생각한 적이 없어요. 제 인생에 모든 일상이 반려동물 중심이었기 때문에 ‘사실 제가 개 집에 사는 것이지 내 집에 사는 건 아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웃음) 그리고 우리가 함께 공존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반려동물이라는 것인데, 관점을 조금 바꿔 보면 저도 제 반려동물의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라고 제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라는 시집을 출간한 적이 있어요. 그때 많은 분들이 이 제목에 공감해 주셔서 이번에도 같은 주제로 다시 뉴에이지 콘서트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정말 저의 반려동물의 반려동물이에요. Q.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영상미, 서정적인 뉴에이지와 시의 구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포엠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 장르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자면? A. 이번 영화가 ‘과연 서사를 갖춘 영화로서의 의미가 있느냐’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많이 질문을 했는데요. 단순히 콘서트 영상이라고 하기엔 제가 생각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철학을 담았고, 그렇다고 다큐멘터리라고 하기엔 장르적 요소가 좀 부족했어요. 자전적 다큐멘터리로 보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장르를 구분하기가 어려운 컨텐츠예요. 그런데 요즘은 누구나 영상 혹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컨텐츠 포화 시대잖아요. 자극적인 요소들도 많이 존재하고요. 그런 자극물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편하게 보실 수 있는 컨텐츠가 있었음 좋겠다라는 생각과 새로운 장르를 만들자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시와 뉴에이지 음악이 버무려진 그런 영화를요. 그렇다면 그건 ‘포엠 무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포엠의 끝자리인 M과 무비의 앞자리 M이 결합되면서 포엠 무비(POEMOVIE)라는 장르를 만들게 된 거죠. Q.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의 공개 방식 역시 기존작들과 차별점이 있었다. QR 코드를 통해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는데, 해당 방식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 A. 먼저 배급할 영화관을 찾기가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와 만약 영화관에 개봉한다고 해도 관객들이 기대하는 보편적인 ‘영화’의 세계관은 아닐 거라는 불안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를 어떻게 관객들과 마주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수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2월 10일에 제가 발명한 헤어롤인 ‘쿠롤’을 정식 론칭 하게 되었어요. 롤을 구매하신 분들께 QR 코드를 넣은 이미지 카드를 함께 드려 ‘휴대성과 동시에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 같은 컨텐츠를 드린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로 뻗어나갔고요. 영화를 만드는 저의 정체성을 헤어롤에도 담고 싶었어요. 새로운 방식과 플랫폼에 대한 시도가 설령 성공할 보장이 없다 하여도, 제 헤어롤을 구매하시는 분들께 이 영화를 선물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저만의 방식으로 영화를 배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헤어롤을 발명했을 때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도 있었지만, 영화 촬영 현장에서 늘 사용하는 언어가 ‘롤’(카메라), ‘액션’(연기)이거든요. 그래서 롤이 영화의 롤과 굉장히 닮은 구석이 있었어요. 움직이기 때문에요. Q. 작품 속 직접 작곡한 뉴에이지 삽입곡으로 인해 감정이 고스란히 와닿은 동시에 서사의 몰입감도 더해줬다. 작곡을 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제가 지금까지 작곡한 뉴에이지 곡이 50곡 정도가 되는데요. 그중에서 손꼽을 수 있을 만한 제가 아끼는 곡들을 중심으로 제작했어요. 그 곡들을 만들 때 항상 제 옆에 저의 반려동물들이 있었습니다. 작곡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은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음악이 저에게 찾아올 때 작곡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건 기쁨과 슬픔, 고요함과 행복 이 모든 것들이 담겨 있을 때겠죠. 그럴 때마다 항상 제가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들으며 잠들기 편안한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한 부분은 있습니다. Q. 또한 삽입곡들에 어떤 메시지를 담고 싶었는지도 궁금하다. A. 삽입곡은 제가 정의한 ‘사계절’로 담았어요. 저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저에게 사계절이 아니거든요. 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 저에게 사계절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나와 당신에게도 봄이 온다.’ 그리고 ‘죽음은 삶에 연장이다. 그것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일 수도 있다.’ 등에 대한 고민을 담았고요. 내가 왜 나로 존재해야만 하는지를 사랑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Q. ‘구혜선의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_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통해 감독 구혜선의 모습도 잠시나마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감자’를 추억하며 떠난 제주도 여행기와 뉴에이지 연주 장면이 교차되는데, 감독으로서 촬영·편집 등 작업 과정을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해준다면? A. 음악 연주 영상 촬영 같은 경우는 저와 10~20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크루들이 있어요. 촬영·미술·음악 감독님, 편집 기사님 등등이요. 그분들과의 촬영은 굉장히 수월했습니다. 너무 손발이 잘 맞는 팀이기 때문에 매우 신나게 즐기면서 했어요.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 이후 ‘감자’가 세상을 떠났고, 저는 감자를 닮은 인형을 안고 무작정 제주도에 갔어요. 뭘 찍어야 할지, 어떤 내용을 써내려 가야 할지 아무 계획도 없이 갔어요. 계획 없이 무엇을 시작하는 일은 절대 없는 편이라 제게는 무모한 행위였어요. 그러나 당시 제가 ‘감자’를 떠나보내고 느끼고 있는 그때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자 했어요. 연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카메라를 틀어놓고 배회를 했죠. 지금 다시 영상을 보면 그때의 표정이 참 공허해 보이더라고요. 텅 비어 있는 쓸쓸함이 느껴졌어요. ‘감자’를 회상하고, 추억하면서 ‘감자’의 영상을 편집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심적으로 어려움이 있긴 했습니다. 그 추억들이 너무 생생했기 때문이에요. Q. 이번 작품은 어떤 의미로 남을 것 같은가? A. 이번 작품은 ‘왜 내가 인간으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담은 것이기에 그것 자체로 의미가 되고요. 또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 역시 큰 의미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 영화를 만들고 나면 결과에 집착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과정의 의미’가 있으므로 더욱 의미 깊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관객들에게 한 마디 A. 저는 오랫동안 불면증을 앓았어요. 그런데 음악을 만들 때 저의 반려동물이 잘 자는 것을 보면서 ‘내 음악이 참 졸린가 보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저도 같이 녹음된 제 음악을 들으며 잠든 경험이 많거든요. 요즘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 피아노 뉴에이지 콘서트이자 포엠무비를 들으시면서 편안하게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테이지원엔터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0.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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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기 달고 공연 완주..배우 신구, 무대 복귀! 반가운 소식

[OSEN=김수형 기자]배우 신구가 건강 악화를 딛고 다시 무대에 서며 감동을 안겼다. 신구는 앞서 배우 고 이순재를 언급하며 동료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3월 연극 라스트 세션 출연 도중 건강 악화로 작품에서 하차했으며, 이후 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심장박동기 삽입술까지 받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당시 그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극 제작자와 한 약속을 지키고 싶어 운동을 하고 있다. 회복이 더디다 보니 연극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면서도 “걷는 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무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신구는 지난해 8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을 완주하며 관객과 다시 만났다. 오랜 투병 이후 이뤄낸 무대 복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NOL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열린 연극 ‘불란서 금고’ 제작발표회에 신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에서 질문에 답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반가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연극 ‘불란서 금고’는 장진이 작·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밤 12시 모든 전기가 꺼지면 금고를 열 수 있다”는 설정 아래 각기 다른 목적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은행 지하 밀실에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2.10.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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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3전4기 감격의 은메달 김상겸, 금의환향 “너무 오랜 시간 걸려서 아내에게 미안해”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네 번째 올림픽 도전에서 감동의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37, 하이원)이 귀국했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다. 예선 성적은 8위였다. 눈에 띄는 출발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선에서 김상겸은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8강에서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꺾으며 대회의 흐름을 바꿨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경험이 만든 레이스였다. 결승 상대는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는 갈리지 않았다. 결과는 0.19초 차 패배. 금메달은 놓쳤지만, 김상겸의 이름은 분명하게 시상대 위에 남았다. 김상겸은 한국 스노보드의 시조새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했다. 당시 17위. 평창에서는 15위, 베이징에서는 24위에 머물렀다. 늘 도전했지만 메달은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그리고 네 번째 올림픽에서 비로소 결과가 따라왔다. 김상겸은 1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출국할 때는 아무도 몰랐던 그 이름을 이제 전국민이 다 알게 됐다. 수많은 인파와 취재진이 김상겸을 맞이했다.  김상겸은 “이렇게 많은 환영인파가 있을 줄 몰랐다. 한숨도 못하서 피곤하지만 좋다. 아내에게 너무 오랜시간을 기다리게 했다. 이제야 메달을 줄 수 있어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10.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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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임창정, 유튜브도 싹쓸이 (‘오픈 캔버스’)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임창정이 음원차트 1위곡 ‘미친놈’ 라이브로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다. 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더 아티스트 캔버스’를 통해 임창정의 신곡 ‘미친놈’ 라이브가 담긴 ‘오픈 캔버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창정은 잔잔한 전주 아래 중저음 톤의 보이스로 묵직한 울림을 안기는 동시에, 갈수록 몰아치는 고음으로 곡의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임창정은 터져 나오는 듯한 가창으로 ‘난 미친놈 너밖에 난 모르는 놈’, ‘헤어진 뒤에 널 더 사랑하는 불쌍한 놈’ 등의 가사를 소화, 이별 이후의 쓰라린 심정을 고스란히 전해 무게감을 더했다. 임창정은 폭넓은 음역대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탄탄한 보컬 내공을 드러내는 동시에 풍부한 감성까지 오가며 발라드 장르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감성을 두텁게 채운 임창정은 앞서 유튜브 채널 ‘샤랄라스튜디오(Sharala Studio)’의 콘텐츠 ‘코없코(Ko-eop-ko)’와 SBS ‘인기가요’에서 ‘미친놈’ 라이브를 선보이는 등 음악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임창정은 앞서 ‘미친놈’으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발라드 강자’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뒤이어 ‘인기가요’에 출연해 약 3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던 임창정은 향후 여러 무대를 통해 팬들의 기대에 답할 예정이다. 유튜브 콘텐츠를 비롯해 최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팬들과 소통한 임창정은, 앞으로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채널 ‘더 아티스트 캔버스’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02.10.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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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서, 홈쇼핑 노출사고 범인 '반전정체'.."너무 절박했다" 눈물 고백(‘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정예서가 안정적인 연기력과 인상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정예서가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서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의류 디자이너 김소혜 역으로 첫 등장해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더했다. 김소혜는 진세연이 연기하는 공주아와 함께 패션사업부 팀에서 근무하는 인물로, 밝고 친근한 분위기 뒤에 복합적인 감정을 지닌 캐릭터다. 7일 방송된 3회에서 정예서는 팀원들에게 사내 소문을 전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김소혜는 “새 이사장님이 부사장님 남친이래요. 부사장님이랑 결혼해서 회사 물려받을 거라는데요?”라며 악의 없는 듯 자연스럽게 소문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귀엽고 현실적인 직장인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다음날 방송된 4회에서는 정예서의 비중이 더욱 확대되며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가 드러났다. 극 중 신임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이 패션사업부 팀원들에게 과거 탈락했던 디자인을 재출품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내부 투표 결과 김소혜가 당선되는 전개가 이어졌다. 김소혜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감동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곧 홈쇼핑 방송사고의 범인이 소혜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극의 분위기는 반전됐다. “죄송합니다. 너무 절박했어요. 팀장님은 의사면허도 있으시잖아요. 팀장님은 그만두셔도 먹고 살 길이 있지만, 저는 이것뿐이에요”라며 눈물로 고백하는 김소혜의 모습은 김소혜는 물론, 공주아 캐릭터의 현실적인 고민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후 공주아는 오랜 고민 끝에 사건을 덮고 다시 김소혜에게 손을 내밀었다. 공주아의 용서에서 김소혜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극의 감정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모든 걸 체념하고 있던 김소혜가 감동어린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첫 등장부터 극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정예서는 현실감 있는 연기와 안정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속 김소혜 캐릭터가 향후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그리고 정예서가 어떤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2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0.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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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개헌논의 불붙나…방위상·연립여당 대표까지 "속도 내야"(종합)

日, 개헌논의 불붙나…방위상·연립여당 대표까지 "속도 내야"(종합) 총선 與압승에 다카이치 이어 필요성 언급…'전쟁가능국가' 변모 주목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박상현 특파원 = 헌법 개정을 주장해 온 일본 집권 자민당이 지난 8일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헌법에 자위대 명기 등을 위한 개헌 논의가 한층 빨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 이어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유력 각료, 연립여당 일본유신회 대표 등이 연이어 개헌 논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평화헌법 개정을 위한 동력을 모으는 모양새다. 이번 총선에서 자민당과 유신회 등 여당은 개헌안 발의선인 310석을 웃도는 352석을 확보했다. 참의원(상원)은 여전히 여소야대 구도여서 당장 개헌안을 발의하는 것은 어렵지만, 논의는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자민당의 40대 기수인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10일 기자회견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기회를 가능한 한 빨리 국민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헌법 개정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그는 "개헌에 찬성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다"며 "절차를 밟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신속히 실현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실질적 군대인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안 등 구체적 개헌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자민당은 개헌을 통해 헌법에 자위대 명기 등을 주장해 왔으며 총선 공약에도 개헌을 포함했다. 유신회 요시무라 히로후미 대표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 논의는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민당과 유신회가 이미 개헌을 위한 협의체를 설립했다고 설명한 뒤 "특히 헌법 9조의 자위대 (명기) 방식은 정면에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헌법 9조는 1946년 공포된 이른바 평화헌법 핵심이다. 헌법 9조에는 전쟁과 무력행사의 영구 포기, 육해공군 전력 보유와 교전권 부인 등이 담겼다. 하지만 자위대라는 단어는 9조에 없다. 유신회는 자민당보다 더 보수적인 정당이다. 자위대 명기만 언급하는 자민당과 달리 집단 자위권 전면 용인, 자위권 명기, 국방군과 군인 지위 명기 등을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카이치 정권의 보수화 액셀 역할을 자임하는 유신회 의견이 수용될 경우 일본은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80여년 만에 실질적 '전쟁 가능 국가'로 변모하게 된다. 이에 앞서 다카이치 총리도 전날 총선 후 연 첫 기자회견에서 "헌법 개정을 향한 도전도 진행할 것"이라며 개헌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논점 정리와 논의 축적에 기반해 각 정당의 협력을 얻으면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이뤄질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각오"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선 유세 기간에는 "헌법에 왜 자위대를 적으면 안 되는가"라며 "그들의 긍지를 지키고 (자위대를) 확실한 실력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당연히 헌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고이즈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과 관련해 "필요한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선거 기간) 긍정적 반응이 많았던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2∼15일 독일을 방문해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하고 유럽 각국의 국방부 장관들과 양자 회담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뮌헨 안보회의는 서방의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국제 안보포럼으로 주로 유럽 안보 현안, 미국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춰 왔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의 관계라면서 "국제질서의 유지·강화를 위해 강한 결속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2026.02.10. 2:26

中, 남중국해 일부 해역서 로켓 회수 예고…선박 출입 금지

中, 남중국해 일부 해역서 로켓 회수 예고…선박 출입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당국이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로켓 회수 작업을 예고하며 선박 출입을 금지했다. 10일 중국 해사국에 따르면 싼사 해사국은 항행 경고를 통해 10∼12일 남중국해 4개 해역에서 로켓 회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간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구체적인 로켓 종류나 발사 주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우주 발사 빈도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해상 회수 작업을 공식적으로 공지한 점이 주목된다. 싼사시는 하이난섬 남부 파라셀 군도 내 우디섬(중국명 융싱섬)에 2012년 설치한 행정구역으로, 베트남·필리핀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제도 등을 관할한다. 로켓 회수는 미중 항공우주·첨단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중국은 아직 재사용 로켓을 실제로 상용화한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대형 로켓 잔해는 2022년과 2023년에도 남중국해 일대에 낙하해 필리핀과 베트남 등 주변국이 안전 우려와 주권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중국은 잔해가 자국 발사체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정상적인 우주 활동"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번 항행 경고도 남중국해를 둘러싼 민감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작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변국들의 시선이 쏠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종구

2026.02.10. 2:26

러 외무 "트럼프 우크라 협상에 열광 말아야…갈길 멀어"

러 외무 "트럼프 우크라 협상에 열광 말아야…갈길 멀어"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에 지나치게 열광하면 안 된다고 경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매체 NTV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인들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기를 꺾었고 그들을 순응하게 했다"며 "우리는 진행 중인 상황에 과도하게 열광하면 안 된다고 누차 경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우크라이나 평화를 추구하는 한 이 모든 것이 좋다. 그러나 아직 그곳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협상들은 진행 중이고 아부다비에서 두 번째 협상이 열렸다.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마련, 이에 기반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을 중재하고 있다.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3∼24일과 이달 4∼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종전안을 논의하는 3자 회담을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이 달러를 남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의 입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국익에 기반해 공식화했다. 우리는 무역, 경제, 통화 전쟁에 의한 방법을 수용하지 않는다"며 "이는 전례 없는 규모로 달러 남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이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2.10. 2:26

中해경, 센카쿠열도 공개 순찰…'선거 압승' 다카이치 겨냥한 듯

中해경, 센카쿠열도 공개 순찰…'선거 압승' 다카이치 겨냥한 듯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해경이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함정을 보내 순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해경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10일 해경 2503 함정 편대가 우리 댜오위다오 영해 안에서 순찰했다"며 "이는 중국 해경이 법에 따라 전개하는 권익 수호 순찰 활동"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센카쿠열도는 중국과 일본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며 대립하는 지역이다. 중국 해경의 순찰은 중일 양국의 외교·안보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중국은 지난해 센카쿠열도 인근에서 357일의 순찰 일수를 기록하는 등 최근 거의 매일 해경선을 보내고 있는데, 일본이 자국의 이른바 '핵심 이익'을 침해하는 듯한 발언이나 행동을 할 때는 순찰 사실을 공개하며 '무력시위' 효과를 노리기도 했다. 이날 순찰 발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지난 8일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과 시기적으로 맞물렸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11월 '대만 유사시 개입' 취지의 발언을 한 이후 일본 공세 카드를 잇따라 꺼내 들었으나, 중의원 선거 압승으로 다카이치 총리의 집권 기반이 오히려 강화되자 정부 브리핑과 관영매체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성조

2026.02.10. 2:26

민주콩고 동부서 IS연계 무장단체 공격 20명 사망

민주콩고 동부서 IS연계 무장단체 공격 20명 사망 유엔 평화활동국 사무차장, 민주콩고 동부 방문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의 한 마을에서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주민 등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군사 행정관 알랭 키웨와 미텔라 대령은 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이 지난 7일 북키부주 루베로 지역의 맘빔비-이시고 마을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현지 시민단체는 총기와 칼로 무장한 괴한들이 민간인을 공격했다며 사망자 외에도 많은 주민이 실종돼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ADF는 1990년대 초 우간다에서 조직된 이후 중앙정부의 통제가 약한 서쪽 접경국 민주콩고의 동부로 거점을 옮겨 활동하는 무장단체다. 2019년부터는 IS의 분파를 자처하며 민주콩고 동부에서 민간인 살해와 납치·강간을 일삼아 유엔 등에서 인권 침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ADF는 올해 들어서만 북키부주 베니와 루베로 지역에서 최소 62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것으로 이 지역 시민단체는 파악하고 있다. ADF는 지난해 9월에도 루베로 지역의 은토요 마을에서 장례식장을 습격해 주민 70명 이상을 살해했고, 8월에도 베니, 루베로 지역의 여러 마을을 공격해 최소 52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발트와 구리, 콜탄 등 전략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지역은 ADF 외에도 투치족 반군 M23 등 100여개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30년 넘게 분쟁에 시달려왔다. ADF의 이번 공격은 장-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의 민주콩고 방문 하루 전 벌어졌다.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총괄하는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지난 8일 사흘 일정으로 민주콩고를 공식 방문했다고 르완다 매체 타리파는 전했다.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ADF의 공격을 받은 베니 지역을 비롯해 민주콩고 동부지역도 돌아보고 있다. 민주콩고에는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민주콩고안정화임무단(MONUSCO)이 파견돼 동부에서 치안 유지와 민간인 보호, 인도적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2.10. 2:26

교황청, '잠 못드는' 우크라에 멜라토닌 지원

교황청, '잠 못드는' 우크라에 멜라토닌 지원 발전기 80대도 보내…식량·의료품 추가 지원키로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교황청이 난방·전력난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에 발전기와 의료품을 지원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혹한기 러시아의 공격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 시민을 돕기 위해 최근 발전기 80대와 의료품 수천점을 보냈다. 이번 지원은 혹한 속에서 우크라이나 시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는 주교들의 호소로 마련됐다. 의료품에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도 포함됐다. 최근 러시아의 후방 도심 공격이 계속되면서 상당수 우크라이나 시민이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게 교황청의 설명이다. 수면 부족의 원인은 난방·전력 공급 차단에 따른 추위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폭격에 대한 불안 등이다. 장기간 계속된 수면 부족은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게 우크라이나 의료진의 설명이다. 우크라이나 공중보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급성 호흡기 감염 비율은 인구 10만명 당 410.6건으로 전주보다 10.6% 늘었다. 독감 바이러스도 키이우를 포함한 19개 지역에서 확산 중이다. 항생제·소염제 등도 이번 지원 품목에 포함됐다. 교황청은 의약품과 식량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중재 하에 종전안을 논의 중이지만 핵심 의제인 돈바스(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영토 문제는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할 때까지 무력 사용을 멈추지 않겠다고 공언한 터라 종전 협상 중에도 민간인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2.10. 2:26

‘유연 안정성’ 꺼낸 李…“일자리 질 높이려면 유연성 양보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되 고용 유연성을 높이는 사회적 대타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가 부양, 부동산 투기 근절에 이어 고용 유연성을 새로운 화두로 제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고용 안정성이 중요한데, 전체적인 일자리의 질을 높이려면 고용 유연성에 대한 일종의 양보 내지 대안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를) 지키겠다고 버티지만 사실은 점점 줄어들고, 아예 신규 고용은 하청을 주거나 비정규직으로 하거나 한다”며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타협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일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언급된 울산 지역 조선업의 외국인 고용과 그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얘기하던 중 나왔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최저임금 220만원을 주고 일을 시키면 국내 노동자 일자리는 어떻게 되느냐”며 “국가 역량을 투자해 특정 산업을 성장시키면, 그 성과물도 공평하게 가지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조선업 등 각 산업의 호황·불황 사이클에 따른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한 번 고용을 하면 불황기에도 (인력을) 끌어안고 있어야 하니, 아예 (정규직을) 안 쓴다”며“비정규직을 쓰고 하청을 주고, 하청업체에선 ‘물량팀’이라는 재하도급을 주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고 했다. 이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안전성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같이 가야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산업부와 고용노동부를 향해 사회적 대화를 중재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해고되거나 불황기에 그만두더라도 살길은 있다고 믿기 위해선 결국 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며 “(노동자는) 크게 보고 유연성을 양보하고, 기업 입장에선 유연성을 확보하면 수입이 생기니 일부를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해법은 유연성(Flexibility)과 안정성(Security)을 결합하는 덴마크식 유연안정성(Flexicurity) 모델에 가깝다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덴마크는 기업이 해고는 쉽게 하되, 실업급여의 기간·금액을 높이고 직업 재교육을 강화하는 정책을 노·사·정 대타협으로 확립해 왔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이 대통령이 수차례 언급해온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 회의에서 “노동 없이 기업 하기 어렵고, 기업 없이 노동이 존립할 수 없다”며 “고용 유연성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대한 사회적 대토론·대타협도 언젠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정부에선 문진영 청와대 사회수석이 이끄는 ‘범부처 노동구조개혁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내부 논의도 시작했다. 10일 국무회의에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중단 방안 보고도 이뤄졌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월 9일까지 계약한 경우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잔금·등기 기간은 4개월로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그 이외의 지역은 6개월로 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어 “(전세를 놓은 경우) 임차인이 임대하는 기간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등록 임대주택에 대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혜택 종료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의무 임대 기간이 지나도 무제한으로 100년이고 1000년이고 중과하지 않는다”며 “적정한 기간을 정하고 그 후엔 일반 주택처럼 똑같이 (중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구 부총리는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오현석([email protected])

2026.02.10.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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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정라엘, 차승원·김희애와 한식구 됐다 [공식]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정라엘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는 10일 "세련된 비주얼에 다재다능한 매력을 겸비한 정라엘과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라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그가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라엘은 2020년 웹드라마 '반전소녀'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정년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3일의 휴가', '귀공자', '마녀 Part.2' 등 다수 영화에 출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작품 속 모습 외에도 정라엘은 중앙대학교 연극학 전공을 통해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성악, 댄스, 뮤지컬, 액션, 무용 등 다방면에 능한 재원이기도 하다. 이렇듯 풍부한 잠재력을 지닌 정라엘이 키이스트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만나 발휘할 시너지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키이스트는 차승원, 김희애, 채정안, 이주빈, 배정남, 한선화 등 다양한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부문과 드라마, 예능 제작 등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키이스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10.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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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Shiva Shivam (Tandava)' 발매..인도 문화와 EDM의 파격 만남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아우라(AOORA)가 인도 문화를 녹여낸 신곡으로 컴백했다.  오늘(10일) 오후 12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아우라의 신곡 ‘Shiva Shivam (Tandava)’은 힌두교의 시바 신을 찬미하는 고대 산스크리트 찬가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전통적인 인도 만트라(Mantra)와 현대적인 EDM 사운드를 결합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Shiva Shivam (Tandava)’은 인도 문화권에서 오랜 시간 전승되어 온 시바의 우주적 춤 ‘탄다바(Tandava)’의 상징성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파괴와 창조, 혼돈과 고요가 공존하는 탄다바의 에너지를 트랜스 기반의 리듬과 퍼포먼스 중심의 구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업에는 실력파 프로듀서 프라이데이(FRIDAYYY)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강렬한 사운드 디자인과 세련된 편곡 위에 산스크리트 만트라와 영어 가사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창적인 메시지를 완성했다. 아우라는 음원 발매 당일 오후 인도 뭄바이에서 신곡 발매 기념 프라이빗 시사회를 개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선다. 시사회에는 마나라 초프라, 프라틱 등 현지 유명 셀럽을 비롯해 종교계 인사, 미디어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대거 참석해 아우라의 감각적인 음악을 직접 몸으로 느낄 예정이다. 아우라는 이번 신곡에 대해 “시바의 의미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과정 자체가 큰 도전이자 성장의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EDM이 아니라 하나의 에너지적인 경험으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우라는 ‘Shiva Shivam (Tandava)’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 DJ 플레이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인도와 네팔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공연 및 투어도 준비 중에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주)일공이팔, HBC HOUSE, vectormob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0.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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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청담동 집' 최초 공개..'40억↑' 아파트 살면서 "초라해보여"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한그루가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지내는 청담동 아파트 내부를 최초 공개했다. 10일 '그루니까말이야' 채널에는 "여배우라고 다를 거 없더라고요.. 털털함 끝판왕! 그루의 찐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제작진은 청담동에 위치한 한그루의 집을 찾았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매매가 40억대 전후로 거래되고 있는 청담동 고급 아파트. 한그루는 "집 소개 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집 공개 하셨던 많은 연예인 분들 계신데 너무 그거에 비해서 인테리어가 안돼있지만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그루의 집 거실에는 한강뷰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는 "일단 거실에는 제가 해먹을 두개 설치해놨다. 플라잉 요가를 오래하고 좋아하고 자격증도 따고 이래서. 애들도 배웠었다. 이렇게 집에서 매달려서 몸도 다 같이 풀고 아침에 부기도 빼고 그런 용이다. 또 스트레칭 하고 그런거 하려고 굉장히 안전하다. 전문가분이 오셔서 설치해주셔서. 애들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이렇게 하니까 밥 먹고 소화시킬때도 (좋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제가 하다 보니까 약간 혼자 힐링하면서 조용히 하고 싶은데 주변에 너무 보이는게 많은거다. 엄마들 약간 집에 있으면 자꾸 치우고싶고 해야될것 같은게 있지 않나. 커튼을 달면 좋겠다. 이걸 치면 정말 분위기가 좋다. 특히 저녁에 불 다 꺼놓고 조용히 조명 하나 켜놓고 여기서 하면 너무 힐링되고 스트레스 풀리는 느낌. 그래서 저희 집의 자랑이라 할수있다"고 거실 전체를 에워싼 커튼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거실에는 큰 소파 대신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3개가 나란히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파를 소개해드리겠다. 왜 이렇게 됐냐면 소파에서 쉴때 애들이 옆으로 계속 막 붙고 서로 자리 차지하려고 싸우고 휴식해야하는 시간에 피로가 쌓이더라. 그래서 우리가 소파에서 쉬는 시간 만큼은 각자 존중해주자 서로. 이렇게 혼자서 쉬는 시간도 좋은거구나 이런걸, 느꼈지? 느꼈어? 느꼈다더라. 뒤에 천은 담요다. TV볼 때 이렇게 들어가서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방을 소개하려던 한그루는 "아니 다들 어떻게 그렇게. 나는 너무 궁금하다.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집을 예쁘게 잘 꾸미고. 유튜브 보면 너무 예쁘더라. 정리도 돼 있고. 근데 저는 하루종일 치워도 이게 최선이었다. 원래 요리하는걸 보여달라고 하셨던 방송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늘 주저했던 게 저 진짜 식기나 이런게 예쁜 게 없다. 맨날 다 옛날에 언제 산지도 기억 안나고 누가 주고 했던 것들. 부끄럽지만 중구난방이다. 보통 요리하는거 찍으려고 하면 냄비같은것도 깔끔한데다 해야하는데 저는 기스 나있고 겉에 다 벗겨지고 그러니까 너무 부끄럽더라"라고 민망해 했다. 그는 "제가 이거는 내 유튜브니까 처음 보여드리는건데 그냥 이렇게 산다. 별것 없다"며 수납장을 열어보더니 "여기 너무 지저분한데? 여러분 이게 최선이다. 난 항상 이렇게 산다. 어떻게 대단하게 살수 없다"며 "한번 청소해보겠다. 대단한게 없어도"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다용도실 앞에 놓인 빨래통을 발견한 한그루는 "이건 또 왜이렇게 초라해보이지?"라고 당황했다. 빨래통 위에는 아이들이 직접 '흰색', '검정색'이라고 쓴 종이가 붙어있었다. 한그루는 "옷 색깔 섞지 말라고. 몇번 옷이 염색이 된거다. 세탁기가 멋지게 만들어줬다. 그래서 이걸 써서 붙였다. 제가 일하러 갔다왔는데 (아이들이) 붙였더라. 너무 귀여워서 이게 떨어질랑말랑 한다. 벽지에 잘 안붙으니까. 근데 제가 볼때마다 손으로 누르면서 유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장고는 얼마나 된 거냐"는 질문에 "10년 넘는 냉장고다. 냉장고 너무 고민인데 유튜브에 추천해주시는 분 있으면 관심있게 가서 구경해볼 생각 있다. 여기에 겹겹이 쌓아두니까 한번씩 냉동실이 고장날때 있다. 뒤에 얼어서. 그럼 안에 다 꺼내고. 냉동실 고장나면 큰일나니까. 뒤에 막 캔다. 앉아서 얼음을 깬다. 그런 식으로 유지해가고 있는데 냉동실 큰거 사고싶다. 근데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많다"고 도움을 청했다. 다음으로는 안방으로 향했다. 한그루는 "원래 이 방이 저희가 같이 자던 방이었다. 이게 패밀리 침대다. 엄청 컸다. 반이 더 있는데 반은 당근에 성공했다. 그래서 반이 없어졌다. 원래 셋이 막 뒹굴면서 같이 잤는데 제가 수면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거다. 잘때 계속 깨고 양쪽에서 계속 차고. 특히 시술 했을때 항상 불안에 떨면서 잔다. 얘네가 날 찰까봐. 병원 다시가야되는거 아니야? 이러면서. 그래서 여기서 같이 자는 생활 청산하고 (아이들) 방에 가게 된거다. 근데 또 방에 갔더니 자기들끼리 못 자겠대. 자꾸 저를 찾아오는거다. 그래서 왔다갔다 하는게 더 힘드니까 제 자리도 저기에 마련했다. 그래서 결국 이 침대를 아무도 쓰지 않아서 반은 당근으로 팔고 이 반만 지금 남아있는데 아직 판매가 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얘는 제가 필라테스 자격증 공부하고 있어서 집에서 공부하는 김에 연습도 할수있는게 없을까 하다가 당근을 보는데 어떤 사장님이 진짜 싸게 내놓은거다. 15만원 언더로. 그래서 바로 연락드려서 1층에서 용달 기사님이랑 같이 들고 왔다. 소중한 운동기구다. 이건 꿈을 이룬거고 너무 잘 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필라테스 기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그 옆의 서랍장은 고민거리라고. 한그루는 "이거는 애들이 2~3살때 놨던 건데 이것도 서랍장 치우고 싶다. 어차피 턱도 없다. 애들 옷 이제는 들어가지 않는다. 제 꿈은 침대 반쪽이 팔리면 서랍장 정리해서 팔고 그러고 나서 이 방을 약간 운동방처럼 꾸미고 싶다. 그리고 아이들이 수면 독립이 부디 성공해서 여기서 혼자 자고싶다. 그게 내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아이들의 방이 공개됐다. 한그루는 "여기는 라온이 다온이 방인데 정말 이 두 가구를 들일때 얼마나 많은 고민과 결심을 했겠냐. 라온이 다온이가 이 곳에서 혼자 자면 ‘엄마 잘자’, ‘너도 잘 자 내일봐’ 하면서 가는 그런 그림을 상상했는데 웬걸? 안 된다더라. 죽어도 못 자겠대. 주변에 언니들한테 물어봤다. 어떡하냐. 나 지금 10년 가까이, 9년동안 한번도 혼자 잔 적이 없다. 어떡해야되냐 그랬더니 '그럴 때도 얼마 안 남았어. 그냥 같이 자' 이러더라.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그런것 같기도 하더라. 근데 문제는 이 밑에 내 침대를 놓을 공간이 없다. 그래서 결국 나는 여기서 자고 있다"라고 협소한 자신의 취침 공간을 보여줬다. 그는 "이 생활을 한지 오래됐다. 이거 보이냐. 그냥 이 정말 얇은 토퍼. 잠을 자는데 진짜 수면의 질이 너무 떨어지긴 한다. 허리도 아프고. 그래서 이렇게 저는 라온이 밑에서 매일 밤 잠들고 있다"며 "얘(서랍장)도 약간 정리하지 못한 큰 가구 중 하나다. 그렇다고 얘네가 스티커 붙어있고 낙서를 해놔서 팔수도 없는거다. 부피도 크지 않나. 어떻게 갖다버리냐. 정리를 해야하는데 이것도 제 오랜 숙제중 하나다. 올해 숙제는 서랍장, 저쪽에 있는 서랍장"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저희 집은 이렇게 살고 있는데 저도 막 그런 드림 하우스가 있다. 하얗게 �d 돼서 깨끗하고. 사실 현실적으로 그게 힘들더라. 라온이 다온이 보면서 매일 빨래랑 설거지랑 바닥 맨날 닦고 물걸레질 하고 이거 하는것도 벅찬다. 솔직히 말해서. 나중에 집에 재밌고 좋은거 아니면 저 방이 준비가 되면 또 새로운걸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지만, 2022년 이혼후 홀로 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그루니까말이야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10.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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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딸 공개하길 잘했네..걸그룹보다 예쁜 둘째와 첫 캠핑(슈돌)

[OSEN=하수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KCM과 둘째 딸 서연이가 첫 부녀 캠핑을 떠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는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2025년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 형제임을 입증했고, 2025년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해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오는 11일(수) 방송되는 ‘슈돌’ 608회는 ‘아낌없이 주는 감동’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한다. 첫 등장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케아빠’ KCM과 둘째 딸 서연이가 단둘이 떠난 제주 여행이 그려진다. 특히 서연이가 아빠 KCM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부녀 캠핑을 한다. KCM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캠핑을 했던 추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며 서연이와의 첫 캠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KCM은 서연이의 입맛을 저격할 캠핑 요리 한상을 준비한다. KCM은 “아빠가 맛있는 음식 잔뜩 해줄게”라며 서연이의 최애 음식인 소시지 스파게티부터 삼겹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인 꿀 범벅 가래떡 구이, 구운 마시멜로우까지 첫 부녀 캠핑의 만찬을 차려 서연이의 시선을 빼앗는다. 서연이는 “맛있겠다”라며 애교 가득한 미소를 보이더니 조그마한 입을 크게 벌려 아빠표 스파게티를 흡입한다. 특히 서연이는 무아지경 가래떡 먹방에 돌입한다. 꿀의 달콤함과 가래떡의 쫄깃함에 두 눈을 번쩍 뜬 서연이는 “아빠 꿀! 꿀!”이라고 가래떡 구이를 더 달라는 다급한 손짓과 함께 군침을 꼴깍 삼켜 귀여움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KCM의 장난기에 스위치가 켜져 웃음을 자아낸다. KCM이 “아빠 한입만”을 외친 후 서연이의 가래떡을 한 입에 다 먹어버린 것. 눈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진 가래떡에도 불구하고 서연이는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아빠 러버의 면모를 뽐내 아빠 KCM뿐만 아니라 MC 김종민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게 한다고. 김종민은 “서연이 미소가 너무 사랑스러워요”라며 “KCM이 딸 바보인 게 이해가 된다”라고 부러움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사랑스러운 부녀 케미가 폭발하는 KCM과 서연이의 생애 첫 부녀 캠핑은 ‘슈돌’ 본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2.10.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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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호, '막돼먹은 영애씨' 하차 통보 받았다.."결혼 생각했는데"[핫피플]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김산호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하차 당했던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산호는 그때 왜 영애를 떠났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8? 재결합(?) 가능성은?’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날 콘텐츠에는 김현숙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호흡을 김산호가 출연했다. 김산호는 “영애야”를 외치며 반갑게 들어섰고, 김현숙도 “산호야 오랜만이다.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서로 안고 반가움을 표했다.  김산호는 “사람들이 엄청, 누나도 그렇겠지만 누나 얘기를 엄청 물어본다. 영애는 언제 출연하냐고”라며, “ 여러분이 댓글 많이 써주신 덕분에 제가 오랜만에 헤어, 메이크업 받고 누나 만나러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산호는 김현숙과의 만남에 “거의 5년, 6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김현숙도 “사람들이, 그리고 여자 팬 분들은 ‘영애를 진짜 사랑해줬던 건 산호 밖에 없는데’라고 한다. 산호랑 진짜 결혼하길 원했다”라고 당시의 인기를 언급했다.  김현숙은 “나는 괜찮은데 산호가 총각이었으면 자주 봤을 수도 있는데 또 결혼을 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축하한다. 하도 길게 하다 보니까 진짜 처녀, 총각 때 다 만나서 결혼하고 다 그랬다. 지순 오빠도 총각이었는데 애가 셋이다. 전부다 처녀 총각에서 결혼하고, 나는 유일하게 한 번 갔다 오고”라면서 ‘막돼먹은 영애씨’와 함께 보낸 시간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산호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절에 대해 “작가 분들이 워낙 잘 써주고, 배우들이 워낙 호흡이 좋다 보니까. 사실은 그렇게 오랫동안 하면서 호흡을 맞춘 팀들이 없다. 그러다 보니까 나도 좀 놀란 게 대본을 숙지해오고 리허설 하면서 완전히 다 맞추는데 그 속도가 엄청 빠르다. 한 번 딱 맞춰보고 들어간다”라고 회상했다.  김현숙은 “영애가 만났던 수많은 남자들 중에 가장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산호를 제일 그리워했고. 산호와 영애가 가장 잘 어울렸다는 얘기가 많다”라며 김산호의 인기를 언급했고, 김산호도 “근데 영애씨 팬 분들이 아직도 영애씨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출연하냐고 물어본다. 아직도 할 거라고 생각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산호는 “저는 언제든 ‘막돼먹은 영애씨’는 한다고 하면 언제든 간다. 왜냐하면 사실은 그때 할 때 당시에는 몰랐다. 이렇게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줄 모르고 그냥 정신 없이 일만 할 때였다. 하고 나서 내 대표작은 영애씨가 되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막돼먹은 영애씨’ 하차 심경도 밝혔다. 김현숙은 “산호가 영애한테 차 안에서 프러포즈를 하면서 시즌이 끝났다. 그 다음 시즌에 바로 파혼으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산호는 “사라졌다. 그런데 영애씨 남자들은 원래 늘 불안에 떨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인물들. 그런데 섭섭했다기보다 아쉬웠던 것 같다. 같이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거다”라며, “그런데 미리 좀 얘기를 해주고, ‘너가 이번 시즌까지다’라고 얘기를 해줬으면 좋은데 나는 (다음 시즌)가는 줄 알았다. 왜냐하면 내용이 이어지니까. 이렇게 하면 결혼하는 건가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막 서운하고 그랬는데”라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02.10.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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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학대범이 토끼도 기르겠다고..."사육금지제 도입 시급"

울산에 사는 남성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햄스터 등 작은 동물을 비좁은 우리에 넣고 딱밤을 때려 기절시키거나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등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 햄스터는 동족끼리 서로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데도 함께 사육하면서, 피 흘리는 사진을 온라인상에 게시하기도 했다. A씨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후에도 “이번엔 토끼를 기르겠다”는 글을 올리는 등 추가 학대를 예고했다. 그런데도 현행법상 A씨가 반려동물을 기르지 못하도록 강제할 방법은 없다.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동물학대자 '사육금지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도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7년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사육금지제도 도입을 목표로 올해 구체적인 안을 마련 중이다. 죽임ㆍ상해 등 중한 동물학대로 유죄판결을 받으면 1~5년간 동물소유ㆍ보호ㆍ관리를 금지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0여년 전부터 입법 시도가 있었지만, 과도한 기본권 제한 우려 등으로 국회 문턱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사회적 관심도 커진 만큼,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동물학대가 해마다 반복되는 이유 중 하나로 ‘솜방망이 처벌’을 꼽는다. 국회입법조사처와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동물학대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해 검찰에 입건된 건수는 859건에 달한다. 이중 검사가 유죄로 인정한 경우는 393건, 구속 기소는 0건에 그친다. 경찰청에 따르면 동물학대 재범률은 10% 수준이지만, 수사기관이 인지하기 어려운 ‘암수범죄’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방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육금지제 도입의 가장 큰 쟁점은 과도한 기본권 제한 우려를 어떻게 해소하느냐다. 현행법(민법 98조)상 동물의 법적 지위는 ‘물건’이다. 동물을 물건으로 분류하다 보니 동물을 다치게 하면 형법상 ‘재물손괴죄’를 적용하고, 보험금을 산정할 때도 대인이 아닌 ‘대물’ 배상으로 다뤘다. 이 관점을 따르면 동물학대는 기본적으로 물건을 훼손하는 행위다. 누군가가 자신의 물건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소유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것이 지나치다는 시각이 있다. 동물 사육이나 판매를 업으로 하는 경우 사육금지명령을 받으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다만 국회입법조사처는 ‘동물학대 재범차단을 위한 법적 방안 검토’ 보고서에서 “이는 지나치게 일면만을 바라본 것”이라며 “반복적인 동물학대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권 제한은 동물 그 자체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를 위한 것으로 정당화할 수 있고, 사육금지제도의 도입 가능성 역시 그 일환에서 긍정적 검토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비용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동물학대자의 사육권을 박탈하면 남겨진 동물의 보호 비용도 소유권을 넘겨받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동물보호센터가 구조한 유기ㆍ유실 동물은 연평균 약 11만6000 마리인데, 구조 보호비가 지급된 경우는 5만 마리 정도다. 노주희 동물자유연대 활동가는 “피학대동물을 격리하더라도 보호비용을 납부하면 학대자에게 반환하도록 한 현행법으로는 학대 재발을 막기 어렵다”며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동물학대자 사육 금지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희([email protected])

2026.02.10.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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