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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타자로 에이징커브 털어낼까...최형우 떠난 KIA 타선, '나성범 풀타임' 중요해졌다

[OSEN=이선호 기자] 지명타자로 반등할까?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36)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유는 딱 하나. 4번타자로 9년동안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온 최형우가 친정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4번타자는 외국인타자의 몫일 수도 있으나 국내 선수 가운데 나성범이 부상없이 풀타임으로 제몫을 해주어야 타선이 돌아갈 수 있다.  2022시즌 FA 이적후 주로 3번타자로 나섰다. 4년동안 999타석에 들어섰다. 그 다음으로는 5번타자로 338타석을 소화했다. 4번타자로도 256타석에 뛰었다. NC 다이노스 시절부터 4번자리는 낯선 곳이 아니었다. KIA에서는 최형우의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4번를 지킨터라 앞뒤에 포진했다.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최형우가 빠졌지만 전혀 전력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형우는 9시즌 동안 연평균 20홈런과 92타점을 생산했다. 새로 들어오는 외인과 함께 남아있는 타자들이 십시일반 메워주어야 한다. 그 가운데 나성범은 더 많은 부분을 담당해야 하는 책무가 생겼다.  FA 입단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첫 해 2022시즌 전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 21홈런 97타점 OPS .910의 우등성적을 냈다. 150억 가치를 무난하게 증명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3년 연속  부상에 시달리며 풀타임에 실패했다. 그래도 2024시즌은 102경기 2할9푼1리 22홈런 90타점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는 풀타임을 목표로 세웠으나 개막 한 달 만에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81일간 빠졌다. 82경기 2할6푼8리 10홈런 36타점 OPS .825를 기록했다. 310타석에서 79개의 삼진을 당했고 득점권 타율 2할5푼7리를 기록했다. 5할을 넘기던 장타율이 9년만에 4할대로 떨어졌다.  잦은 부상과 함께 이제는 에이징커브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최형우의 이적과 함께 타선 약화는 불가피해졌다. 나성범의 풀타임이 더욱 중요하다. 137m짜리 홈런을 날리는 특유의 파워는 여전하다. 통산 3할1푼2리의 정교함을 갖췄기에 부상없이 풀타임을 보내면 성적이 나올 수 있다. 일단 계속되는 하체 부상으로 인해 수비폭이 예전만 못해 지명타자 출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 부담이 줄어들면 부상관리도 잘 이루어진다. 타격에 전념할 수 있기에 풀타임 기대도 높아질 수 있다.  약점 극복이 활약의 키를 쥐고 있다. 올해는 배트스피드가 떨어졌는지 빠른 볼에 대응이 늦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의 집요한 몸쪽 공략에 대처하고 타격능력을 극대화가 더욱 절실해졌다. 양쪽 높은 모서리에 꽃히는 ABS존 적응도 숙제이다. 스스로 가장 대응이 어렵다고 토로한 지점이다. 말도 안되는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 멘붕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어떡하든 이 부분을 적응하고 대응해야 한다.  4번타자이자 맏형으로 타선을 이끈 최형우의 이탈로 후배들은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다. 이제는 김선빈과 함께 야수진의 맏형이다. 특유의 타격으로 든든하게 후배들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최형우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래서 나성범의 풀타임은 본인의 명예회복과 팀 운명에 직결되어 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5.1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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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신인들 배구장 뜬다! OK저축은행 홈경기 시구→직관→전광판 이벤트 참여

[OSEN=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배구장을 찾는다. OK저축은행 읏맨은 "오는 9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인선수단이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9월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신동건을 비롯해 이서준, 김화중, 김한홀, 김한결, 이준서, 남해담, 정문혁, 이로화, 김현수, 이건희, 하준서, 서하은, 김현도, 이정민, 이지훈, 홍서연 등 2026 롯데 자이언츠 신인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프로스포츠 구단 간 교류를 확대하고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선수들은 이날 경기 전 시구를 진행하며 경기 중에는 다양한 전광판 이벤트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1층 좌석 구매자 대상으로 단체 하이파이브도 함께한다. 한편 OK 읏맨 배구단은 12월 한달 간 부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부산 시민 감사제’ 티켓 할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9일 경기에서 사하구, 사상구, 북구 주민에게 2층·3층 일부 좌석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지는 12월 홈경기에서도 부산시 내 행정구에 돌아가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예매 후 수령 시에는 행정구역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OK 읏맨 배구단 관계자는 “롯데 자이언츠 신인선수단 배구장 방문을 계기로 두 구단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 팬들이 더 즐겁게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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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피르', 신규 서버 ‘에노크’ 업데이트…첫 부트캠프형 서버, 초고속 성장 지원

[OSEN=고용준 기자] 넷마블이 '뱀피르'에 신규 서버 ‘에노크’를 추가했다. '에노크'는 최초의 부트캠프형 서버로 8주간 운영된다. 넷마블은 지난 3일 뱀파이어 컨셉 MMORPG '뱀피르'에서 최초의 부트캠프형 서버 ‘에노크’를 오픈했다. 신규 서버 ‘에노크’는 8주간만 운영되는 부트캠프 형태의 서버로 경험치 150%의 부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이다. 출시 9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세감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 이번에 추가된 ‘에노크’ 서버에서는 특별한 전용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에노크 특별 영웅의 서약 이벤트’가 열린다. 8주간의 미션을 통해 ‘영웅 형상 및 탈것 소환권’, ‘영웅 무기’, ‘1억 골드’ 등 풍성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에노크 졸업 증명 미션 이벤트’ 및 랭킹 보상도 함께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특정 메인 퀘스트 클리어, 특정 레벨 달성, 형상 및 탈것 케어포인트 획득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영웅~전설 형상 및 탈것 소환권 교환서’, ‘방어구/장신구/무기/부장품 복구권 교환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전체 서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식 출시 100일을 기념해 ‘100일 페스타’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스페셜 탈것(흡혈광마)’, ‘탈것&형상 재합성권’, ‘천만 골드’, ‘형상&탈것 소환권 각 100개’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0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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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횡령 혐의에 입 열었다…"전남친을 직원으로? 명백한 허위사실" [공식입장]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횡령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박나래 측은 OSEN에 “전 남자친구를 정식 직원처럼 허위로 올린 후 월급을 지급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말도 안되는 내용을 적은 고발장으로 (박나래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박나래가 1인 기획사인 앤파크의 실질적 대표로 장기간에 걸쳐 회사의 자금을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사적 용도로 임의로 사용하고 외부로 유출하는 등 반복적인 횡령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 A씨를 정식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등재한 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매월 급여 명목으로 지급했으며, 총액은 4400여 만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가 올해 8월쯤 A씨의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3억 여원을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매니저들은 앤파크 대표로 되어 있는 박나래 모친이 실제 근로 제공 사실이 없음에도 정식 직원처럼 허위로 등재되어 11개월 동안 매월 급여 명목으로 총 5500여 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발장에 박나래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인 주택 관리비, 개인 물품 구매 등을 위해 회사 명의의 계좌에서 최소 1억원 가량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의 폭로에 대해 “박나래 씨와 약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하였고, 당사는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였습니다. 그러나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주장들을 추가하며 박나래 씨와 당사를 계속해서 압박하였고, 이에 따른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박나래 씨는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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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부터 과일나무까지, 국회의장들의 흔적 남기기...주호영 "영역표시냐"

“짐승들이 자기 영역 표시하듯이, 국회 여기저기에 정파적 상징물을 마구 설치하는 우원식 의장의 행태는 짚어야겠다.” 12월 3일, 비상계엄 1년을 맞이해 국회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던 날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부의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직격했다. 주 부의장은 “국회의사당이 오늘 하루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잔치마당이 됐다. 오후 4시에는 국회 정면에 거대한 글귀를 부착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오늘 거대한 글판을 설치하면서 야당 부의장인 내게 구두로만 설명했다. 나는 분명히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의사당 정현관(본청 정문)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 글귀를 부착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우 의장은 “(글귀로) 국회의 존재 이유와 권한의 근원, 책임의 무게를 한시도 잊지 말자는 것을 스스로 약속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 부의장은 또 우 의장 국회에 설치한 조형물을 하나하나 읊으며 “의회 권력이 바뀌면 금방 뜯겨날 상징물들을 이렇게 마구잡이로 설치해서 무얼 얻겠다는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 22대 국회가 개원한 후 약 1년 반 동안 우 의장은 총 세 번 대대적으로 조형물을 설치했다. 지난 8월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회 도서관 앞마당에 ‘독립기억광장’을 조성했다. 7월엔 제헌절을 맞아 국회 잔디광장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 대한민국 국회’라고 적힌 상징석을 설치했다. 상징석 뒷면엔 “국회가 계엄군을 막고 계엄을 해제시켰다”는 문구가 들어갔고, 아래엔 100년 뒤 열 타임캡슐을 묻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역사와 관련된 조형물이라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최근 들어 조형물이 많이 지어지긴 했다. 과거에도 의장들이 조형물을 설치하긴 했지만, 그보다는 주로 기념식수를 심어 명패를 다는 방식으로 이름을 남겼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국회의장이나 부의장이 설치한 조형물은 논란이 되곤 했다. 김영주 국회 부의장은 2022년 부의장실 앞에 독도 조형물을 설치했다. 강창희 전 의장은 2012년 제헌국회의 업적을 기념하며 제헌국회의원 198인을 청동부조로 제작해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 걸었으나, 이후 고증 오류란 지적을 받았다. 대체로 조형물들은 당시 의장의 관심사와 핵심 메시지를 반영했다. 일부 조형물은 의장이 바뀌면 ‘뒷방’ 신세가 되거나 ‘특혜 논란’에 휘말리는 등 다툼의 복판에 자리했다. 2015년 정의화 당시 의장이 국회 잔디마당에 설치한 ‘과일나무’는 설치 7개월 만에 국회 헌정기념관 뒤편으로 이전됐다. “조화롭지 못하다”는 비판과 함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현 부산시장)이 조형물 작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제작에 1억3000만원이 투입된 조형물이었다. 2008년에는 임채정 전 의장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의의 전당’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높이 7m 기념비를 세웠다. 기념비 옆에는 당시 의장과 사무총장의 이름이 적힌 비석도 함께 들어섰다. “국회개원 60주년을 기념한다”는 취지였으나, 모양으로 인해 ‘남근석’이란 별명이 붙은 후 후임 의장에 의해 후미진 곳으로 치워졌다. 이전을 결정한 김형오 전 의장은 “보기에 흉하다”는 평을 남겼다. 안형준 건국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모든 상징적 조형물에 대해선 논란이 있기 마련”이라며 “조형물을 설치할 권한이 의장에게 있으니, 책임과 평가가 드러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에서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국회에 역사적 기념물을 새우는 건 교육적으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조수빈([email protected])

2025.12.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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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마이큐, 새벽부터 두 子 등교 준비.."결혼생활, 끝나지 않는 여행" (전참시)

[OSEN=최이정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스윗한 슈퍼대디에서 힙한 아티스트로 변신한 화가 마이큐의 하루를 공개한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75회에서는 김나영을 향한 마이큐의 로맨틱한 모먼트가 그려진다. 새벽부터 두 아이의 등교 준비를 마친 마이큐는 홀로 외출에 나선다. 외출에 앞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그의 화려한 옷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핑크, 꽃무늬 등 유니크한 아이템이 가득한 드레스룸은 참견인들의 끝없는 감탄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곧이어 도착한 작업실에서는 본격적인 ‘작가 모드’를 가동한다. 특히 ‘백바지’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서는 파격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마이큐는 옷에 얼룩이 묻는 것조차 개의치 않고 음악과 하나 되어 무아지경으로 붓질을 이어가는데. 아침의 다정했던 아빠와는 또 다른 ‘본업 천재’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마이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김나영을 위한 깜짝 꽃 선물을 준비한다. 이어 마이큐와 김나영의 매니지먼트를 모두 맡고 있는 송성호 본부장의 생생한 폭로(?)가 펼쳐진다. 비밀 연애 시절부터 두 사람을 지켜본 그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스윗하다”라며 마이큐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또한 마이큐는 김나영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끝나지 않는 여행 같다” 라고 말하며 차세대 사랑꾼으로 등극,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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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아티스트 총출동 ‘10주년 AAA 2025’, 오늘(6일) 개최…대상은 누구?

[OSEN=최이정 기자]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의 1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10주년 AAA 2025’와 ‘ACON 2025’가 오늘(6일) 가오슝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준철)와 모티브(MOTIVE, 대표 조현우), 디쇼(D-SOW)가 주관하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와 페스타 ‘ACON 2025’가 6~7일 이틀에 걸쳐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10주년 AAA 2025’와 ‘ACON 2025’는 팬들의 높은 관심 속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됐으며, 총 5만 5천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올 한 해를 빛낸 K-POP과 K-DRAMA, K-MOVIE의 주인공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10주년 AAA 2025’와 페스타 ‘ACON 2025’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톱 아티스트 총출동한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 10주년의 명성에 걸맞게 초호화 배우 및 가수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준호와 장원영이 MC를 맡은 ‘10주년 AAA 2025’ 시상식에는 배우 17명과 가수 24팀이 참석해 연말 최고의 글로벌 축제의 장을 빛낸다. 배우 라인업에는 강유석, 김유정, 문소리, 박보검, 박윤호, 사토 타케루, 아이유, 엄지원, 이이경, 이준영, 이준혁, 이준호, 임윤아, 차주영, 최대훈, 추영우, 혜리가 참석을 확정했다. 가수 라인업에는 넥스지(NEXZ), 라이즈(RIIZE), 르세라핌(LE SSERAFIM), 몬스타엑스(MONSTA X), 미야오(MEOVV),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싸이커스(xikers), 아이브(IVE), 아홉(AHOF),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에이티즈(ATEEZ),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우즈(WOODZ), 임준걸(JJ LIN), 최예나(YENA), 코르티스(CORTIS), 크래비티(CRAVITY),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키키(KiiiKiii), 킥플립(KickFlip), CHANMINA(챤미나), i-dle (아이들) 슈화(SHUHUA), QWER(큐더블유이알), TWS(투어스)(가나다, ABC 순)가 참석해 오직 ‘10주년 AAA 2025’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시상식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페스타 ‘ACON 2025’는 이준영, i-dle (아이들) 슈화, 크래비티 앨런, 키키 수이가 MC를 맡았다. ‘ACON 2025’에는 넥스지(NEXZ), 아홉(AHOF),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에이티즈(ATEEZ), 우즈(WOODZ), 이이경, 최예나(YENA),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키키(KiiiKiii), 킥플립(KickFlip), 크래비티(CRAVITY), 싸이커스(xikers), SB19(에스비나인틴), QWER(큐더블유이알) 등이 출연해 10주년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 오직 ‘AAA’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 ‘10주년 AAA 2025’에서는 가수 24팀의 공연과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가수+가수, 가수+배우, 배우+배우), 그리고 시상식이 300여 분에 걸쳐 펼쳐진다. 시상식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ACON 2025’에서는 210분여 동안 무려 50곡 이상의 특별한 무대 또한 관전포인트다. 특히 ‘10주년 AAA 2025’ MC를 맡은 이준호와 장원영이 왈츠 무대를 오프닝으로 펼치며 환상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연말 선물을 건넬 예정이다. ‘ACON 2025’에서는 배우, 가수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MC 이준영의 특별 무대와 배우 이이경이 특별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것이 예고돼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 가오슝을 뜨겁게 달굴 무대 연출 및 글로벌 생중계 확정 ‘10주년 AAA 2025’와 ‘ACON 2025’는 360도 무대로 진행돼 관객들은 어느 자리에서든 무대를 가까이 즐길 수 있으며, 풍성한 사운드와 입체감으로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 환상적인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글로벌 생중계도 진행돼 전 세계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6일 오후 3시(한국 시간)부터 레드 카펫, 오후 5시부터 ‘10주년 AAA 2025’ 시상식을 MTN(머니투데이방송)과 위버스(Weverse)를 통해 각각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한다. 페스타 ‘ACON 2025’는 7일 오후 6시부터 위버스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MTN(머니투데이방송)은 Btv 152번(SK브로드밴드), 지니TV 181번(KT), 유플러스TV 163번(LG U+) 등 IPTV와 스카이라이프 152번(KT 위성방송), 각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위버스는 누구나 위버스 앱과 웹에서 위버스존(Weverse zone) 커뮤니티 가입 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SET가 지연 TV 방송하며, LINE TODAY, LINE VOOM, LINE TV가 온라인 생중계한다. 또한, UNEXT(일본), MeWatch(싱가포르), MyTV(베트남), TrueVisions Now(태국)는 각 국가/지역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앞서 100% 투표로만 결정되는 인기상 결선 투표 결과 임영웅(남자 솔로 가수), 우기(여자 솔로 가수), 이준호(남자 배우), 김혜윤(여자 배우), 스트레이 키즈(남자 그룹 가수), 니쥬(여자 그룹 가수)가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수상을 확정했다. 10주년을 맞아 더욱 화려하고 성대하게 펼쳐지는 ‘10주년 AAA 2025’, 과연 올해 영광의 대상 주인공은 누가 될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AAA 조직위원회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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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주우재 "대반전"…인사모 '1위' 투컷→'꼴등' 최홍만 어땠길래 ('놀면 뭐하니?')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인기 순위에 대반전이 일어난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방성수, 작가 노민선)에서는 ‘인사모’ 멤버들이 2주차 인기 투표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방구석 프로듀서님들의 선택에 일희일비하며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분투하는 멤버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무엇보다 인기 꼴등에서 1위로 순위 급상승을 이룬 투컷은 금의환향해 눈길을 끈다. 또 지난 순위 발표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받은 꼴등 최홍만은 촬영이 끝난 후, 매니저들을 소집해 긴급 회의를 했던 비화가 밝혀진다. 이날 작정을 하고 온 최홍만은 과감한 행동을 보여주며 유재석, 주우재로부터 “마음 먹고 나온 게 느껴진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과연 그의 순위에 변동이 있었을까. 중하위권 허성태, 정준하, 한상진은 그들만의 치열한 경쟁 속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한상진은 투표 독려를 위해 부산 MBC 뉴스까지 출연하는 열정을 보여줘, 그의 간절함이 통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변동된 순위를 확인한 유재석과 주우재는 “대반전이다!”라며 놀라워한다. 두 사람은 “방구석 프로듀서님들이 객관적이고 냉정하시다”라고 감탄해, 멤버들의 한 주 활약이 순위에 어떻게 반영됐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 가운데 꾸준한 상승세를 이룬 다크호스가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유재석은 “이 분 인기가 무섭다”라고 말해 그가 누구일지 본방송에 관심이 주목된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인사모’ 멤버들의 2주차 인기 투표 순위는 12월 6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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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구글, 스마트폰 '기본검색' 계약 매년 갱신해야"

美법원 "구글, 스마트폰 '기본검색' 계약 매년 갱신해야" 연간 수백억달러 지급하는 장기독점 계약 제동…제한 대상에 AI도 포함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세계 최대 검색 업체 구글이 앞으로 자사의 검색·인공지능(AI) 등 서비스를 스마트 기기의 기본값으로 설정하려면 매년 계약을 갱신해야 한다고 미국 연방법원이 판결했다. 워싱턴DC 연방법원 아미트 메흐타 판사는 5일(현지시간)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장기 독점의 해소를 위해 이처럼 명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미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메흐타 판사는 판결문에서 애초 법무부가 제시했던 이 방안이 "시정 조치의 목적 달성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다"면서, 구글도 계약 기간 제한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구글이 애플·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가를 주고 자사 서비스를 기본값으로 설정하도록 해온 관행을 인정하되, 계약 기간을 1년으로 제한해 매년 재협상을 통해 경쟁을 벌이도록 한 것이다. 메흐타 판사는 특히 AI 전환기를 맞은 온라인 시장 상황을 고려한 듯 검색엔진뿐 아니라 AI 서비스도 이와 같은 제한 대상에 포함했다. 오픈AI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들이 속속 검색 기능을 도입하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구글은 매년 자사 검색엔진이나 AI 모델을 스마트폰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이들과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매년 자사 검색엔진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대가로 제조사에 수백억 달러를 지급해왔다. 이 중 대부분은 애플에 지급한 것으로 2022년 한 해 지급액만 200억 달러(약 29조원)에 달하며, 삼성전자에도 4년간 80억 달러(약 12조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흐타 판사는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매각하지 않는 대신 경쟁사와 검색 데이터를 공유하라고 했던 지난 9월의 결정과 관련해 구글이 제공해야 할 데이터도 이날 구체화했다. 구글은 이용자들이 입력한 검색어와 원시 데이터 등만 경쟁사에 주면 되고, 구글 경쟁력의 핵심인 알고리즘 자체는 공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 광고 데이터도 공유 대상에서 제외했다. 구글이 데이터를 공유해야 할 기업을 결정하는 기술위원회 위원은 소프트웨어 공학, 정보검색, 인공지능, 경제학, 행동과학, 데이터보안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되 이들은 직책을 맡은 전후 일정 기간 구글이나 경쟁사에 근무해선 안 된다고도 이날 판결은 명시했다. 구글은 지난 9월 검색 관련 데이터를 경쟁사와 공유해야 한다는 결정과 관련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 판결에 대한 논평 요청에는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영전

2025.12.05. 18:25

"美, 유럽에 나토 재래식방어 주도 요구하며 2027년 시한 제시"

"美, 유럽에 나토 재래식방어 주도 요구하며 2027년 시한 제시" '시한 못 맞추면 미 일부 참여 중단' 경고…"현실적으로 불가능"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미국이 2027년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재래식 방위 역량 대부분을 유럽이 직접 책임지라고 요구했다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방부가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열린 유럽 대표단과의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는 회의에서 "유럽이 2027년 시한을 맞추지 못할 경우, 미국은 나토의 군사 계획·병력 조정 등 일부 방위 조율 체계에서 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래식 방위는 핵무기나 대량살상무기(WMD)를 제외한 일반적인 무기·군사력을 활용한 방위 체계다. 미국은 유럽이 2027년까지 재래식 방위 부담 대부분을 떠안아야 한다고 요구하면서도, 이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측은 평가 방식과 무관하게 미국의 요구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유럽이 미국의 요구대로 미국산 방산 장비 구매를 늘리더라도 실전 배치까지는 수 년이 걸리고, 그동안 미군이 담당했던 정보·감시·정찰 등 핵심 역량도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2027년이라는 시한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입장인지, 국방부 일부 관계자들의 주장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일부 미 의회 관계자들도 국방부가 유럽에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 사실을 알고 우려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나토 측 관계자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유럽 동맹국들이 안보에 대한 책임을 더 많이 지기 시작했다"며 "재래식 방위 부담을 미국에서 유럽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2027년 시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재래식 전력 운용의 주체가 실제로 유럽으로 넘어가면 전후 미국이 주도해 온 동맹 질서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내내 미군 유럽사령관이 겸임해온 나토 최고사령관 자리도 트럼프 행정부 들어 유럽에 넘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지난 6월 미군 장성이 지명되면서 유럽은 일단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공개한 국가안보전략(NSS)에서도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전 세계 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며 전 세계 동맹국들에 방위 분담을 촉구했다. 앞서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 분담 요구를 대체로 수용하며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곽민서

2025.12.05. 18:25

트럼프 정부, 국가안보전략서 유럽 맹폭…"문명 소멸" 경고

트럼프 정부, 국가안보전략서 유럽 맹폭…"문명 소멸" 경고 反이민 유럽 극우정당 지원 방침…"유럽의 궤도 수정 도울 것" 유럽 "극단적 표현 가득…용납 불가" 격앙…"美의 反자유주의 청사진"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 정부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유럽이 "문명의 소멸" 위기에 있다면서 반(反)이민을 내세운 유럽 극우정당들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밝혀온 논란의 견해가 고스란히 담긴 새 NSS 내용에 대해 유럽에선 오랜 동맹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용납할 수 없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NSS에서 미국의 오랜 동맹인 유럽이 "문명의 소멸(civilizational erasure)이라는 엄혹한 전망"을 맞고 있다고 규정했다. 유럽이 고유의 가치를 잃은 채 그릇된 길로 가고 있으므로 "현 궤도를 수정할 수 있도록" 미국이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NSS 유럽 부문의 주요 내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의 위대함 제고'라는 NSS의 한 파트를 유럽 국가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데 할애했다. 개방적 이민 정책과 과도한 규제 등으로 유럽 국가들의 국가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 유럽의 존재감이 "미미한(unrecognizable)"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시각이다. NSS는 "우리는 유럽이 유럽적인 상태로 남길 원한다"면서 "문명적 자긍심을 회복하고 실패한 숨 막히는 규제를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유럽연합(EU)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면서 그 대안 세력으로 반(反)이민을 내세운 강성 우익 정당들을 추켜올린 대목이 눈길을 끈다. 트럼프 정부는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초국가 기구들이 정적의 탄압을 위해 시민의 자유와 국가 주권을 훼손하고 표현의 자유를 검열하는 등 "민주주의 주요 원리들을 짓밟고 있다"고 했다. 그러고는 "애국적 유럽 정당들의 영향력 증대는 위대한 낙관의 이유가 된다"면서 미국이 향후 유럽 내 이민 문제와 싸우고 국가주의를 확산시키는 정치세력을 지지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저항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적시했다. 구체적인 정당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애국적 유럽 정당'은 영국개혁당과 독일대안당(AfD) 등 강한 우익 성향의 유럽 신생 정당들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이어 NSS는 미국의 향후 목표는 "향후 수십 년에 걸쳐 유럽이 현재의 궤도를 수정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NYT는 이번 NSS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를 (유럽의) 다른 국가주의 정치인들에게 정치체제를 개혁하라는 신호로 삼고자 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유럽 국가들은 새 NSS 내용에 즉각 반발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베를린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떤 국가나 정당의 조언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지만 "표현의 자유를 비롯해 독일 내에서 어떻게 자유로운 사회를 조직할지에 관한 문제에서는" 미국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유럽의회 대미관계위원장인 브란도 베니페이(이탈리아) 의원은 NSS가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문구"로 가득 차 있다면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일부 내용은 노골적인 선거 개입 같다면서 "유럽연합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맹비난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오랜 시간 서방 자유 진영의 리더였던 미국이 이제는 반(反)자유주의로 치닫고 있다는 경고음도 나왔다. 바이든 행정부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일했던 브루킹스연구소 톰 라이트 연구위원은 "이번 NSS는 반자유주의(illiberal) 국제 질서의 청사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FT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거의 전적으로 경제적 시각에서만 바라보고, 러시아의 위협에는 침묵하며, 유럽의 동맹들을 공격하는 데 에너지를 할애했다"면서 "미국이 중·러와 패권 경쟁을 하고 있다는 트럼프 1기 및 바이든 정부의 핵심 개념들을 포기해버렸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용래

2025.12.05. 18:25

미중 경제무역 협상 대표 화상통화 "협력 늘리고 문제 축소해야"

미중 경제무역 협상 대표 화상통화 "협력 늘리고 문제 축소해야" 허리펑, 베선트·그리어와 통화…"협상 성과 이행상황 긍정 평가" 中공안부 "미국과 마약단속 협력…공동수사 등 긴밀한 소통 유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미중 경제무역 협상 대표가 화상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안정·개선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전날 저녁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화상통화를 했다. 신화통신은 "양측은 양국 정상의 부산 회담과 11월24일 통화에서의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하고 다음 단계의 실질적 협력과 경제무역 분야 상호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고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양국 대표들이 "쿠알라룸푸르 경제무역 협상 성과 이행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의 역할을 계속 잘 발휘하고, 협력 목록을 지속해서 늘리고 문제 목록은 축소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개선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공안부도 마약 단속 협력과 관련해 미국과 계속 소통하며 공동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전날 대변인과 기자 간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내고 "양국의 마약 단속 부처는 양국 정상의 부산 회담에서 이룬 중요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하고 적극적으로 협력을 전개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공안부는 "양측은 또한 여러 사건에 대해 공동 수사를 진행했다. 양국의 부처 간 마약 단속 작업팀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화상회의를 열어 업무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다음 단계 협력의 우선과제를 논의했다"면서 "중국은 평등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미국과 협력해 글로벌 주요 마약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들어 '관세 폭탄'을 주고받고 '희토류 전쟁'을 벌이기 직전까지 치달았다가 지난 10월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산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 휴전'에 합의했다. 당시 회담 결과 미국은 자국으로의 펜타닐 유입 차단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중국에 부과해온 '펜타닐 관세' 20%를 10%로 낮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시 주석이 펜타닐의 (미국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수현

2025.12.05. 18:25

‘퍼스트 디센던트’, 성장 시스템 개선+엔드 콘텐츠 추가...2026년 상반기 로드맵

[OSEN=고용준 기자] 전반적으로 게임 완성도 강화가 목표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핵심 플레이 체계와 성장 시스템 개선, 엔드 콘텐츠를 추가한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넥슨은 지난 2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넥슨게임즈 개발)’의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였으며,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 주민석 디렉터가 출연해 2026년 상반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4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콘텐츠도 소개했다. 먼저,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한다. 내년 1월에는 게임 내 재화를 수급할 수 있는 신규 필드 ‘균열 추적’을 업데이트해 새로운 플레이 동기를 제공한다. 2월에는 신규 계승자(캐릭터) ‘다이아’를 비롯해 신규 던전 ‘해저 기지’, ‘군단 실험실’을 선보이며, 5월에는 신규 모드 ‘격돌 모드’를 추가한다. ‘격돌 모드’는 4인이 팀을 이뤄 계속해서 강력해지는 적들과 싸우는 엔드 콘텐츠로, 자원을 활용해 터렛 등을 배치하는 등 색다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해 게임 완성도를 강화한다. 2월에는 필요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주어지는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작전 지령 시스템’과 콘텐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계승자 임무 현황판’을 도입하고, 성장 시스템인 ‘아르케 조율’에서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변이세포 시스템’도 개선한다. 5월에는 ‘어려움’ 구간 아이템 획득 경험 전반을 개편해 새로운 플레이 순환 구조를 정립할 예정이다. 시즌3 네 번째 에피소드 후반에는 ‘어려움 요격전’을 개편해 다양한 난도의 엔드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내년 여름 예정된 시즌4에서는 침략자 ‘카렐’과 맞서는 최종 스토리와 이에 어울리는 ‘메가던전’ 선보이며, 신규 던전 시스템을 적용해 도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무기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아이템 획득 중심으로 재편한 초월 등급 신규 무기를 출시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신규 던전 ‘금지된 성소’도 추가한다. ‘금지된 성소’는 초대형 필드 ‘엑시온’에 위치해 다양한 몬스터들이 동시에 등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침투 작전’ 메뉴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독성 스킬을 구사하는 신규 보스 ‘남겨진 융합체’가 등장하며, 처치 시 ‘얼티밋 유진 도면’과 신규 ‘트리거 모듈’, ‘선각자 모듈’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방어 능력에 특화된 계승자 ‘에이잭스’를 개선한다. 방어와 공격 플레이를 동시에 강화하며, 스킬 ‘모듈’ 개편을 통해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무기 3종의 개편도 진행된다. ‘진짜 끝내주는 방화’는 화염 속성과 지속 피해 스킬 사용 시 스킬 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추가되고, ‘떨어진 희망’은 독 속성과 지면 지속 스킬을 사용하는 계승자가 사용 시 더욱 높은 성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고유 효과를 수정하며, ‘군락지배자’도 고유 효과와 성능을 개선한다. 이 외에도 계승자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선각자 모듈’의 개인간 거래도 가능해진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5.12.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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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홍콩 공연 앞두고 화재 참사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공식]

[OSEN=장우영 기자] 트와이스가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웨이보에 "트와이스는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의 기부금은 피해 아동 및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심리치료지원, 교육지원, 생계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12월 6일과 7일 K팝 걸그룹 최초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입성을 앞둔 트와이스는 그 어떤 사안보다 무거운 상황 속 심도 깊은 논의와 신중한 고민 끝에 공연 진행을 최종 결정한 바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공연에 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12.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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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9억 제안 거절' 리버풀의 상징이 흔들린다...사우디, 살라 영입 '재가동'

[OSEN=정승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가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 영입을 다시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한국시간) "사우디 리그는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의 결별을 원할 경우 이적 자금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올 시즌 리버풀에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첫 연속 벤치다.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누구도 무한한 특권을 가질 수 없다. 모든 선수는 경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팀 내 '절대적 존재'로 여겨졌던 살라에게도 예외는 없다는 메시지다. 사우디는 이미 과거 살라 영입을 시도했다. 2023년 알 이티하드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949억 원) 규모의 이적 제안을 했지만 리버풀이 거절했다. 이후 살라는 자유계약(FA) 전환을 두고 사우디 리그와 논의했으나 결국 리버풀과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당시 협상 과정은 이번 재접촉 가능성의 핵심으로 언급됐다. 살라는 최근 이집트 'ON 스포츠'를 통해 "사우디와의 관계는 매우 좋다. 협상은 진지했다.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았다면 이적이 성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가 여전히 그를 상징적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사우디는 최근 대형 영입 기조를 다소 줄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네이마르, 사디오 마네 등이 합류했던 2022년과 달리, 올여름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려온 이름은 주앙 펠릭스, 다윈 누녜스 등이었다. 텔레그래프는 "사우디는 여전히 리그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슈퍼스타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2034년 월드컵 유치를 앞두고 리그 상징 자원을 확보하려는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경쟁력 저하도 불안을 키운다. 살라는 이번 시즌 5골(모든 대회)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29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최근 부진과 벤치 기용이 겹치며 거취 문제가 재점화됐다. 동료 버질 반 다이크는 "살라는 여전히 환상적인 선수다. 팀에 반드시 필요한 리더다. 실망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190골을 기록했다. 리버풀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로,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도 통산 득점 순위 4위(셰어러-케인-루니)다. 여전히 팀의 '얼굴'이지만, 현실적인 세대교체 논의는 이미 내부에서 언급되고 있다. 리버풀의 선택지는 단순하지 않다. 재계약, 잔류, 혹은 중동 이적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의 '살라 이후 시대'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12.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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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SSG, 155km 꽂는 198cm 외인투수 품다…'미국-일본 경험' 버하겐 90만 달러 영입 [공식발표]

[OSEN=이후광 기자] 드류가 떠났지만, 다시 드류가 온다.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떠난 SSG가 새 외국인투수 드류 버하겐을 영입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6일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즈 출신의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Drew VerHagen, 35세, 우투우타)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5만, 연봉 75만, 옵션 10만)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출신의 버하겐은 198cm-104kg의 뛰어난 체격을 갖춘 우완투수로, 2014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데뷔해 2019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2020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로 이적해 2021년까지 1군에서 38경기 13승 17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버하겐은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2시즌을 소화하며 빅리그 통산 206경기에서 18승 12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이후 2024년부터 니혼햄으로 복귀해 2025시즌까지 활약했으며, 최근 2시즌 동안 1, 2군에서 매년 약 100이닝을 소화하며 안정감 있는 경기력을 유지했다. SSG는 "버하겐은 큰 신장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힘 있는 패스트볼과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투수로 평가된다. 최고 구속 155km에 평균 150km 구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스태미나를 갖췄으며,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스위퍼 등 폭넓은 구종을 활용해 상대 장타억제와 삼진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버하겐의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할 수 있는 정교함을 갖췄으며,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기를 풀어가는 침착함은 큰 강점이다. 또한 풍부한 MLB와 NPB 경험을 기반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계약을 마친 버하겐은 “SSG 랜더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팀 승리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SG는 버하겐의 메디컬 체크를 마무리한 후 영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5.1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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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오늘(6일) 싱가포르서 콘서트 투어 'MUSEUM' 개최..신곡→기발매곡 재해석 무대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싱가포르를 환히 밝힌다.  문별은 오늘(6일, 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콘서트 투어 '문별 (Moon Byul) CONCERT TOUR [MUSEUM : village of eternal glow]'(이하 'MUSEUM')를 개최한다. 'MUSEUM'은 '영원히 빛나는 마을'이라는 부제 속 진행되는 문별의 콘서트 투어다. 팬들은 마을 곳곳에 전시된 문별의 기억과 감정을 따라 특별한 여정에 동행한다.  문별은 'MUSEUM'을 통해 미니 4집 'laundri'의 수록곡을 비롯해 기발매곡을 재해석한 무대로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문별은 보컬, 랩, 퍼포먼스 등 포지션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며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친다는 각오다.  한편, 문별은 서울과 싱가포르 공연 이후에는 오는 14일 마카오, 20일 가오슝, 2026년 1월 17~18일 도쿄, 1월 24일 타이베이 등에서 콘서트 투어 'MUSEUM'을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알비더블유 최이정([email protected])

2025.1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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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타이틀전 6명 중 5명이 외국 선수' 글로벌 리그 로드FC, 7일 장충체육관 개최

[OSEN=홍지수 기자] 국적과 배경이 다른 강자들이 타이틀전을 위해 한국으로 모여든다. 로드FC는 오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이벤트 굽네 ROAD FC 07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웰터급, 라이트급, 페더급 3개의 타이틀전이 한 대회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카드로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타이틀전에 출전하는 6명의 파이터 중 무려 5명이 외국 선수라는 사실이다. 강자들이 몰려드는 리그만이 살아남는 시대에 로드FC는 실력 중심의 운영으로 자연스럽게 글로벌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 웰터급에서 ‘대한민국 웰터급 1위’ 윤태영(29, 제주 팀더킹)과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긴 사나이’ 퀘뮤엘 오토니(33, KOMODO FIGHT)가 대결한다. 라이트급에서는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 카밀 마고메도프(33, KHK MMA TEAM)가 러시아 MFP 챔피언 리즈반 리즈바노프(31, MFP)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가 막강한 포스의 파이터라 방어 성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더급에서는 일본의 하라구치 신(27, BRAVE GYM)과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 ATAMAN TEAM)가 맞붙는다. 이렇게 외국 선수들도 찾는 격투기 리그가 현재는 로드FC가 존재하지만, 과거 우리나라 격투기는 상황이 달랐다. 국내 대회들이 사라져 선수들은 뚜렷한 무대 없이 해외를 전전했다. ‘떡밥 매치’로 소비되며 정당한 대우도 받지 못했다. 경비 마련과 준비조차 선수 개인의 몫이었고, 성장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2010년 로드FC의 출범으로 한국 격투기가 다시 부활했다. 로드FC는 사라져가던 시장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국내 파이터들이 안정적으로 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넘버시리즈만 75회가 열리며, 수많은 파이터들이 로드FC 케이지에서 데뷔하고 성장하며 한국 격투기의 역사를 다시 써왔다. 로드FC는 한국 선수들이 강한 외국 선수들과 부딪히며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를 확립했다. 실력만 있다면 국적과 상관없이 타이틀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도 웰터급을 제외한 라이트급과 페더급 타이틀전은 외국 선수들끼리의 맞대결로 꾸려졌다. 이는 로드FC가 국내 선수로만 운영하는 리그가 아닌, 해외의 강자들이 몰려드는 진정한 국제 대회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국내 선수들에게도 이는 더 큰 기회다. 세계 각국의 정상급 파이터들과 맞붙으며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할 가능성도 커진다. 로드FC는 앞으로도 실력 있는 선수라면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리그’로서 글로벌 무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굽네 ROAD FC 075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TV 생중계는 SPOTV, 온라인 생중계는 SOOP, 카카오TV, 다음스포츠에서 진행된다. [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VS 배동현] [웰터급 타이틀전 윤태영 VS 퀘뮤엘 오토니] [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리즈반 리즈바노프] [페더급 타이틀전 하라구치 신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무제한급 허재혁 VS 김남신] [플라이급 조준건 VS 정재복] [라이트급 최지운 VS 김민형] [페더급 최은석 VS 최 세르게이] [-64kg 계약체중 최영찬 VS 알림세이토프 에디] [미들급 고경진 VS 이영철] [페더급 천승무 VS 이선주]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박찬훈] [플라이급 조수환 VS 김하준] [밴텀급 김지경 VS 이현빈] [라이트급 킥복싱 매치 이현석 VS 이윤우]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5.12.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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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팀의 월드컵 첫 상대 가능성' 덴마크 감독 "매우 좋은 조편성"

덴마크 축구대표팀 브리안 리머 감독이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전제로 A조에 편성된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덴마크가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데 성공한다면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다. 리머 덴마크 감독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본선에 진출하면 첫 경기 상대가 한국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나에게는 매우 좋은 조(편성)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 각국의 팀이 모여 각기 다른 축구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덴마크는 유럽 예선에서 월드컵 직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 패스D에 묶여 내년 3월 북마케도니아와 경기해 승리하면, 체코-아일랜드 승자와 1장 남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리머 감독은 "우리에겐 반드시 통과해야 할 관문"이라며 "이제 두 번째 기회가 왔으니 놓칠 수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리머 감독은 한국 팀에 대해선 "항상 많은 뛰어난 자질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또 "그래서 우리는 한국팀 내의 장점, 그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스피드를 잘 알고 있다"며 "따라서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또한 매우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덴마크가 본선에 진출해 조별리그를 치를 경우 "당연히 우리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32강 진출을 자신했다. 그러면서 "멕시코와 한국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두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덴마크와 월드컵 본선행을 다투는 아일랜드의 헤이미르 할그림손 감독은 한국 축구의 강점으로 "조직력, 단결, 협력을 중시해온 점"을 꼽았다. 할그림손 감독은 또 손흥민을 잘 아느냐고 묻자 "누구나 손흥민을 안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나는 한국에 손흥민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과 경기할 때는 항상 조직력이 있어서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2025.1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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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보 아니어도 된다, 사망 위험 60% 낮추는 '가성비 걷기'

━ 윤영호의 즐거운 건강 둘레길을 걷거나 한강 변을 달리다 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진심이다. 박보검·션·이영표 등 유명인들의 러닝·등산·걷기 등이 SNS를 통해 소개되면서 운동이 열풍이다.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소병으로 투병하던 청춘스타 배우 문근영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꾸준히 하면서 건강을 회복했다는 희망적 소식은 사람들을 운동으로 이끌게 하는 긍정적 효과를 발휘한다. 10여 년 전 필자가 한 대국민조사에 따르면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53.9%) 주변 사람의 좋은 건강 습관이나 질병 극복 사례를 보고 좋은 영향을 받아 자신감을 얻고 건강을 관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유명인들의 운동 성공담은 감사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달리기와 걷기 운동은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근골격계를 강화하며,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만성 폐쇄성 폐 질환, 골다공증 등 만성 질환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해소, 우울감 개선, 치매 예방 등 정신 건강에도 좋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염증 유발 물질을 줄이고, 염증 억제 물질은 늘리며 면역세포의 노화를 늦춰 건강한 노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면역 조절 인자이다. 치료로 들어가는 의료비용을 크게 줄여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노인 하루 5000보 걸어야 인지력 유지 1년 전 비어만 교수의 호주 그리피스대 연구진이 신체활동이 가장 낮은 40세 이상의 사람이 평소보다 1시간만 더 걸어도 수명이 6.3시간(최대 11년)이 늘어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평균적으로는 5.3년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장 비활동적인 사람들에서 가장 큰 수명 연장의 효과를 보이는 이유를 신체활동이 조금만 증가하더라도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많이 감소하기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많이 걸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는 속담은 걷기 운동의 강력한 건강 효과를 잘 보여준다. 흔히 ‘하루 1만보’가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걷기의 대명사처럼 알려졌지만, 만보계 업체의 마케팅 전략에서 비롯된 매력적인 목표로 보일 뿐, 과학적인 근거는 미약하다. 최소한 얼마는 걸어야 건강에 도움이 될까? 바나흐 교수가 이끈 폴란드 우츠의과대학 연구팀이 약 22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17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2500보(2337보)로 시작해 500보가 늘어날수록 7%씩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4000보(3867보)에서 시작해 1000보를 추가할수록 15%씩 감소했다. 즉,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최소한 2500보는 걸어야 건강 투자 가치가 있다. 지난 8월에 호주 시드니대 스타마타키스 교수 연구팀 결과에 따르면, 하루 2344보를 기준으로 1만 보까지 걸음 수가 1000보씩 늘어날 때마다 주요심혈관 질환 위험은 17.1%, 심부전은 22.4%, 심근경색은 9.3%, 뇌졸중은 24.5% 떨어졌다. 또한, 하버드의대 하마야 교수의 노년 여성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도 걷지 않는 그룹에 비해 1주일에 1~2일 최소 4000보 이상 걸은 그룹은 사망 위험이 26%, 3일 이상 걸은 그룹은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 걸을수록 더 좋은 건강 효과가 있었다. 최소한 주 1~2회라도 하루 4000보 이상 걷는 것이 노년 건강에 중요하다. 하버드의대의 찻왈 교수 연구팀은 고령층의 경우 하루 5000보 정도는 걸어야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연구팀은 7500보 이상에서는 효과가 더는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했다. 중간중간 빠르게 걷기, 건강에 더 효과 그렇다면 최대 얼마 걸음까지가 가성비가 있을까? 많이 걸을수록 좋겠지만, 시간적으로나 동기 차원에서도 적정 목표가 필요하다. 스페인 그라나다대가 주도해 총 12개의 연구의 11만1309명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126보까지 51%의 심혈관 위험 감소, 8763보까지 사망률 위험 60% 감소가 관찰되었다. 투자한 시간 대비 최적의 혜택을 원한다면 7000~9000보 사이가 적절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빠른 걸음과 같은 중강도 신체 활동으로 주당 약 150분을 권장한다. 이는 하루 7000~8000보에 해당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걷기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하루 2500보로 시작해 매일 최소 약 4000보 이상을 걷어서 체력을 키우고 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한 다음, 8000보까지 늘릴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느리게 걷는 것보다는 빠르게 걷으면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은 확실하므로 중간중간 빠르게 걷기도 시도해 보면 더 즐거운 건강의 효과가 커질 것이다. 매일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주말에 몰아서 하는 주말 운동도 같은 건강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때는 빠른 걸음으로 총 150분 이상을 걸어야 한다. 체력과 심장 건강을 확인하고 단계별로 걸음 수와 속도를 늘려나가는 것이 현명한 걷기이다.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 서울의대 교수이자 서울대병원 가정의학 전문의이다. ‘연명의료결정법’ 법제화에 앞장서기도 했다. 『삶이 의미를 잃기 전에』 『나는 품위 있게 죽고 싶다』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명품건강법』 등 다수의 저작도 있다.

2025.1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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