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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성형 직후 퉁퉁 부은 모습 공개 "큰 병 앓은 사람 같아" [핫피플]

[OSEN=유수연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 경험을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서는 "결혼기념일 VS 와이프 생일 더 중요한 것은? 유부남 인생 최대 기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형돈은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최근 화제가 된 성형 시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형돈은 “제가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하지 않았나. 너무 만족한다”며 “옛날 사진 보면 진짜 큰 병 앓고 있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한 팬이 “티가 안 난다”고 하자 그는 수술 직후 촬영된 눈 주변이 퉁퉁 부은 사진을 직접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술 넷째 날까지는 이 정도로 부어 있었다”고 덧붙이며 회복 과정도 상세히 설명했다. 시술 과정도 숨김없이 전했다. 정형돈은 “성형외과 처음 가봤다. 엑스레이도 찍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펜으로 슥슥 그리면 끝”이라며 준비 과정을 묘사했다. 이어 “재배치는 안 아픈데, 지방 넣는 건 아프다더라”고 실제 경험담을 풀어냈다. 그는 “명절 때 했다. 6일째부터 조금씩 돌아오고, 일주일은 못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회복 기간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해당 시술을 받은 2023년 이후 10kg 넘게 감량하며 외모 변화와 컨디션 개선을 보여왔고, 꾸준히 불거졌던 건강 이상설을 잠재운 바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12.11.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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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찾은 李대통령, 강훈식에 "훈식이형, 땅 산 거 아녀" 농담

11일 세종시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고향에 왔는데 한 말씀 하시라"며 "훈식이형 땅 산 거 아녀?"라고 충청도 사투리로 농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를 마친 뒤 강 비서실장에게 발언권을 넘기며 이같이 말했다. 강 비서실장은 손을 저으며 웃음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 대통령이 강 비서실장을 '훈식이형'으로 칭한 건 최근 불거진 '인사청탁 논란'을 유머로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땅 산 거 아녀?'라는 농담은 강 비서실장이 지난 2019년 4월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했을 당시 한 발언이다. 그가 한 충청도 사투리는 온라인상에서 밈(유행 소재)이 됐는데, 이 대통령이 이를 참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강 비서실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아산을 지역에서만 3선을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비서실장직을 수행하기 위해 의원직을 내려놨다. 한편 일각에서는 '땅 산 것 아니냐'는 농담을 두고 강 비서실장이 내년 지방선거 차출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서울시장 차출설도 돌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전·충남 통합에 힘을 쏟으면서 대전·충남 지역 선거에 역할을 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지방 선거 전에 대전·충남이 통합돼 대전·충남특별시가 된다면 수도권 다음으로 큰 메가시티가 되기 때문이다. 현예슬([email protected])

2025.12.11.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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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여자친구와 입양 고민했지만"..큰 결단 내렸다('꼬순내택시')

[OSEN=김나연 기자] ‘꼬순내택시’ 빠니보틀이 마지막 택시 운행을 마쳤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단독 MC 겸 택시 기사로 나섰던 유튜브 채널 팔팔 비디오의 ‘꼬순내택시’가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꼬순내택시’는 이동이 필요한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와 토크를 겸비한 힐링 예능 토크쇼로 매 회차마다 다양한 사연이 함께하며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냈다. 지난 10일 공개된 7회에서는 충주시 공무원이자 유튜버인 ‘충주맨’이 반려봇 T650과 함께 탑승했다. 시즌 1의 마지막인 만큼 빠니보틀과 충주맨은 특별 게스트 반려봇과 함께 유기견 봉사활동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로 향했다. 빠니보틀과 충주맨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둘의 첫 만남이었던 충주 콘텐츠 촬영부터 충즈의 Drowing에 대한 이야기까지 역대급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했다. 충주맨은 충주에 있는 반려동물 전용 호텔인 ‘켄싱턴 리조트’를 홍보한 것은 물론 구독자 100만 은퇴 선언에 대한 계획도 밝히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반려동물에 대한 진지한 얘기도 오갔다. 빠니보틀은 여자친구와 동물을 한 마리 입양을 할까 고민 했었는데 ‘꼬순내택시’를 통해 입양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밝혔다. ‘꼬순내택시’를 찾아왔던 반려인들의 헌신과 희생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데리고 오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크게 깨달은 것. 또한 함께 했던 귀여운 반려동물들을 추억하며 만족스러웠던 촬영에 대한 소감을 더했다. 더불어 빠니보틀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보험 제도나 유기 동물에 관한 법 같은 것도 좀 많이 개선이 되면 모두 다 좋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꼬순내택시’를 선택했던 이유를 전했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에 조금이라도 인식 개선이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마음”이었다며 ‘꼬순내택시’를 향한 진심과 책임감도 드러냈다. 이어 목적지에 도착한 빠니보틀과 충주맨은 강아지들의 훈련부터 미용까지 함께 하며 ‘꼬순내택시’의 마지막을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꼬순내택시’는 반려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정보 제공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새로운 힐링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편안한 소통과 진정성을 보여준 빠니보틀의 활약 또한 ‘꼬순내택시’만의 독보적인 따뜻함에 온기를 더했다. 시청자들도 시즌 1의 마지막 영상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반려동물 문화 인식 개선에 기여하며 행복과 힐링을 선사했던 ‘꼬순내택시’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한편, ‘꼬순내택시’의 전 회차는 유튜브 팔팔 비디오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사진] 꼬순내택시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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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영 작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수상

그래픽 디자이너 신계영 작가가 지난 12월 8일 오후 1시, 센터포인트 광화문빌딩 지하 1층 회의실 by 필원에서 열린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 정책과 관련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가비전과 국정목표 디자인을 국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한 취지 로 기획됐다. 참가분야는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유튜브 영상’과 ‘국민이 완성하는 ‘국가비전‧국정목표’ 디자인’ 총 2개로, 디자인 부문의 수상작은 대통령실부터 전국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관공서에 게시될 예정이다. 디자인 분야에 공모한 신계영 작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2025년 대한민국 5대 국정목표를 한글 창제의 정신이 반영된 디자인을 통해 재해석하였으며, 창의력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계영 작가는 “해당 작품은 국민 한 명 한 명 존중받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의 빛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힙니다’를 주제로, 태극기의 LED는 국민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라며 “또한 배경에 훈민정음을 은은하게 담아 국가정책과 훈민정음의 애민정신을 표현했으며, 폰트로 쓰인 훈민정음서체는 기능적으로 잘 읽히고 잘 보여 액자로 걸었을 때 가독성이 우수해 정보전달이 용이하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신계영 작가는 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수상의 영예까지 안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었다. 무엇보다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자긍심까지 얻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계영 작가는 2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그래픽 디자이너로, 금융 및 외식, 리테일, 소비재 분야에서 브랜드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디렉션을 진행하고 있다. 전략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반으로 20여곳 이상의 주요 클라이언트에 인상적인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제공해온 신계영 작가는 대종상영화제 및 춘사영화제 미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025.12.11.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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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김우빈♥신민아 결혼식 불참 “엑소가 먼저”..눈밖에 났지만 “더 잘할것”[인터뷰 종합]

[OSEN=김나연 기자]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조각도시’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 주연 배우 도경수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3일 최종회까지 모두 공개된 가운데, 도경수는 “너무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너무 재밌게 잘 봤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처음같다.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너무 재밌게 잘 봤다는 연락을 제일 많이 받았던, 새로운 모습을 봐서 좋았다고 얘기를 많이 해주셨던 작품이라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수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던 도경수는 “항상 이런 역할을 하고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못 만나서 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문에 새로운 걸 표현할 수 있어 부담이나 걱정보다 재밌는 감정이 앞섰다고. 도경수는 “제가 평소에 감정표현을 강하게 한다거나 목소리를 크게 하는 성향이 아니다. 그런걸 캐릭터 통해서 소리를 질러보기도 하고 감정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기도 하고 대리로 경험한다는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순수 악’과 같은 안요한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4시간에 걸쳐서 헤어 세팅을 하는 등 외적인 부분에 많은 고민을 했다는 그는 “저는 사실 ‘나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얘기하는 것 보다 어린 아이처럼 단순한게 더 무섭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 다른 작품이나 다큐멘터리도 참고했는데, 정말 그런(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그것만 집중하더라. 그런 모습 자체가 무섭다고 생각해서 요한이를 그렇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작품을 함께 한 지창욱과 이광수는 도경수를 두고 “내면에 광기를 가졌다”는 평을 전하기도 했던 바. 도경수는 “제 본연의 모습을 꺼낸건 전혀 아니다. 요한이의 그런 모습은 사실 있으면 큰일 나는 것”이라며 “형들이 ‘광기가 있다’ 이런 얘기를 해주시는데 그런건 저도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뭐가 어떤 광기가 있다고 얘기하시는지. 그냥 좋게 표현해주신 것 같다”고 멋쩍어 했다. 하지만 완성본을 보면서 “‘내가 이런 표정을 짓기도 하는구나’, ‘이런 모습이 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액션신 후일담도 전했다. 도경수는 “사실 생각보다 요한이가 현장에 투입되는게 많이 없어서 태중에 비하면 전혀 액션이라 할 수 없는 액션을 한 것 같다. 그래도 요한이가 다루는 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충분히 요한이도 주먹을 쓸 수 있지만, 무술 감독님과 어떻게 해야 더 잔인하게, 단순하게 보일까 얘기를 많이 했다. 칼 종류도 많았다. 칼에 구멍이 나있어서 꽂기만 해도 피가 나오는 칼도 있더라. 그런데 그건 단도였고, 장검이 시청자들 봤을때 더 잔인해 보이 지 않을까 싶었다”며 “저는 합이 많다기보다 한번에 많이 다치게 하는 게 요한이랑 어울린다 생각해서 오히려 무술할땐 단순하게 생각했다. 열 합이 될 걸 세 합으로 줄이고 그런식으로 요한이를 그려갔다”고 말했다. 작품 내에서 안요한은 ‘조각’을 통해 박태중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다. 하지만 박태중은 안요한의 의도와는 달리 결코 죽지 않았고, 끝내 안요한을 가장 위협하는 인물이 된다. 도경수는 안요한의 입장에서 본 박태중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했다. 대사 중에 ‘개미’라고 하는데, (안요한은) 모든 사람을 개미라 생각했다. 개미 중에서도 운 좋게 안 밟힌 개미라고 생각하고 태중을 봐왔다. 아스팔트는 평면이 아니라 틈이 있지 않나. 밟았을때 그 틈에 우연히 들어가서 안 밟힌 개미 정도라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요한을 끝내 죽이지 않았던 박태중의 선택에 대해서는 “요한의 입장에서는 살면서 겪어보지 못했던 감정 같다. 진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개미가 나를 살려준다는 감정은 요한도 그렇고 그냥 살면서 처음 느껴본 감정이라 분노의 극한이 아닐까 싶다”면서도 “저는 요한이 엔딩에서 죽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실제 엔딩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의자에 앉아 다시 ‘조각’을 계획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고,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안요한이 살아있을 것’ 이라는 추측도 쏟아졌다. 하지만 도경수는 “그 뒷모습은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촬영은 제가 한 게 아니다. 단역 배우님이 앉아서 촬영하셨을 거다. 그냥 열린 결말로 심어주신 것 같다”며 “저는 요한이 죽었다 생각한다. 현실적이게 생각하면 가슴에 칼이 박혔지 않나. 폭파하고 불도 나고. 태중은 항상 이로운 행동을 해왔던 사람이라서 누가 타이밍 맞게 구하러 오고 했다고 생각하는데 요한은 그 많은 살인을 하고 정말 최악의 행동만 해왔던 사람이라 생각했기때문에 그렇게 찔리고 혼자 남았을때는 어느 누구도 못 오지 않았을까 싶다. 거기서 죽음을 당연히 맞이해야하는 인물이 아닌가 라고 생각해서 저는 요한이 죽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제가 생각했을땐 죽었지만 작가님, 감독님이 생각했을땐 아닐수 있다. 유모가 구하러 왔을수도 있으니. 저도 거기에 대해선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즌2 제작한다고 출연 제의가 들어오면 어떡할거냐”고 묻자 “그럼 생각해보겠다. ‘살았어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게요’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조각도시’가 향후 작품활동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어떤 작품을 하든 그 작품의 캐릭터로만 보였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면서 연기 한다. 제가 만약에 그 다음에 또 다른 악역을 해도 요한이가 전혀 보이지 않는 악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지금 생각은 요한이랑 정말 상반되는, 예를 들면 로코 같은 걸 이제는 좀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악역 한번 했으니 아예 반대되는 밝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는 tvN ‘콩콩팡팡’에서도 호흡을 맞춘 이광수와 살떨리는 연기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백도경 역의 이광수에 대해 “광수 형이 실제로 그렇게 연기하는건 현장에서 처음 보는 느낌이었다. 일상적인 모습 보다가 현장에서 진짜 몰입해서 연기하는 모습 보니까 내가 알던 형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연기를 잘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순간 집중력이 말도 안 되게 좋더라. 오히려 배울점이 정말 많았다”며 “친한 사람들이랑 같이 연기하면 ‘익숙한 모습이 아니니까 못 보겠다’ 싶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집중이 더 잘되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콩콩팡팡’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됨에 따라, 예능 이미지가 시청에 영향을 줄 지 걱정되지는 않았는지 묻자 “사실 같이 방영이 될줄 몰랐다. ‘조각도시’가 훨씬 빨리 나올예정이었는데 조금씩 미뤄지다보니 겹치게 됐다”며 “장단이 있다고 생각했다. ‘콩콩팡팡’ 보시고서 ‘작품이 나왔네? 봐야겠다’ 하신 분들도 계실거고, ‘조각도시’ 보시고서 ‘예능 찍었네? 봐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던것 같아서 오히려 더 좋은 효과가 나지 않았나 싶다. 물론 ‘예능에선 이렇게 웃긴데 집중 안 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근데 그것도 다 좋은 효과라 생각해서 걱정 됐던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또 ‘콩콩팡팡’에 출연중인 이광수, 김우빈 등 주변인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칭찬을 많이 들었다. ‘전형적인 악역으로 안 보였다’, ‘소화하기 쉽지 않은데 그걸 잘 표현해낸것 같다’고 형들이 얘기를 많이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특히 도경수는 최근 김우빈, 신민아 커플의 결혼식 불참 이슈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날인 12월 20일, 때마침 엑소로서 ‘2025 MMA’ 시상식에 참석해야 하는 것. 이를 언급하자 도경수는 안타까운듯 탄식하면서도 “근데 당연한 거니까. 당연히 일이니까 너무 중요한거고. (결혼식도) 너무 중요한건데 사실 먼저가 뭔지 생각하면 당연히 엑소를 먼저라고 생각한다.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제가 더 잘 해야죠 우빈이 형한테. 우빈이형도 어쩔수 없는 걸 알고 있기때문에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다 이해하는 부분이라서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금전으로 보상할거냐”고 묻자 도경수는 “그것때문에 저도 고민이다. 보상은 어떤걸로 해야할까요”라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영상 편지나 축하를 미리 녹화해서 틀면 어떠냐”는 제안에 “제가 영상으로 나오면 오히려 결혼식 분위기를 (망칠까봐)”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원래부터 축가를 하기로 약속했다는 그는 “제가 축가 하는걸로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저는 두 분의 결혼 소식을 일찌감치 알고있었는데, 그 이후에 ‘2025 MMA’에 가게 됐다. 우빈이 형한테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얘기했는데, 많이 아쉬워 하더라. 저도 마음 속으로 ‘팝콘’을 부르려고 했는데, 둘다 아쉬워 했다”고 털어놨다. 또 새로운 축가는 누가 맡게 됐는지 질문하자 “모르겠다. 저는 거기서 제외되고 우빈이 형의 시야 밖의 사람이 됐다. ‘너는 필요없어!’ 그런 느낌이 됐다”라고 농담하기도. 도경수는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이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축복할 일이고, 어떻게 지내셨는지 가까이서 봐오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느껴졌다. 너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애를 해 온게 느껴져서 너무 축하한다. 딱 봐도 느껴지는게 그냥 행복할것 같더라. 분홍분홍함이 느껴졌다. 오래 연애 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에 아직도 꽃 선물을 주더라. 빼빼로 데이때 ‘형 이거 뭐예요?’ 했더니 빼빼로데이라서 준비했다더라. 빼빼로도 직접 편의점 들어가서 예쁘게 포장돼 있는거 구매하고. 저는 빼빼로데이, 생일을 잘 챙기는 성향이 아니다. 그런데 꽃까지 준비해서 선물하는 모습을 보고 ‘저 둘은 어쩔수 없이 평생 분홍분홍 하겠구나’ 이런게 느껴졌다”라고 감탄을 표했다. 내년 앞둔 엑소 완전체 컴백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도경수는 “최근에 멤버들과 많이 만나고 있는데 사실 어제까지도 큰 촬영을 했다. 이번주에 팬미팅도 하고 다음주에 시상식도 있고. 생각해보니까 진짜 오랜만이더라. 제가 군대 가기 전에 2018년도에 마지막에 단체 무대를 했던 것 같다. 몇명이 빠지고 ‘크림소다’라거나 새로운 곡을 낸적은 두번정도 있지만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몬스터’ 같은 예전 곡을 한 적은 없는데 지금 단체로 첫 시작을 다시 하는 것 같아서 연습하는게 즐겁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쉽지 않더라. 20대때는 너무 활기차게 할수있었던 체력이 있었는데, 확실히 (차이가) 체감이 되긴 되는것 같다. 당연히 아직 젊지만 계속 안 해와서 그런지 집중력은 오히려 향상됐는데 체력은 약간 금방 소진되는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수 겸 배우로서 두 활동을 함께 이어왔던 도경수는 “사실 비슷한 느낌같다. 다를게 있을수가 없는게 작품만 할수도 없고, 엑소만 할수도 없다. 다른 마음가짐보다는 ‘해야겠구나’라는 각오가 더 세게 마음에 들어온다”라고 변함없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 2023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컴퍼니수수’를 설립해 독자행보에 나섰던 도경수는 최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기도 했다. 그는 “그냥 깔끔하게 계약 끝내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싶단 생각이 컸다”며 “블리츠웨이라는 회사도 연기 뿐 아니라 음원, 음반도 정말 잘 준비돼있는 회사라 생각해서 이런 회사에 들어가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가수로서 앨범 활동 계획을 묻자 “그럼요. 계속 해야죠, 엑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개인적으로도 앨범 내고 작품 열심히 할거다.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내년 엑소 완전체 컴백 후의 작품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병행할 수 있는 작품이면 최대한 할 예정”이라고 변함없는 ‘열일’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즈니+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12.11.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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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중러 군용기 8시간 공동비행…강력한 억지신호"(종합)

中전문가 "중러 군용기 8시간 공동비행…강력한 억지신호"(종합) 폭격기·전투기·조기경보기 함께 작전…"공중급유기 지원 가능성" 관측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러시아 군용기가 최근 장시간에 걸쳐 넓은 범위에서 공동 비행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억지 신호'라는 중국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군사평론가 왕밍즈는 "중러의 제10차 공중 전략 순항은 8시간에 이르렀다"면서 "동해·동중국해·서태평양의 광활한 범위 내 국제 공역에서 연합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해협 동수로(일본명 쓰시마 해협)와 미야코 해협을 지나 장시간 공중에서의 군사적 존재를 통해 강력한 억지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중국 국방부는 중러가 지난 9일 양국의 연례 협력 계획에 따라 사상 10번째 공동 비행을 실시, 지역 안보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지키겠다는 결심·능력을 선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을 둘러싼 중일 갈등 속에 일본 방위성은 중러 폭격기가 동중국해에서 일본 시코쿠 남쪽 태평양까지 공동 비행했다고 밝혔으며, NHK는 중러 군용기가 함께 시코쿠 남쪽 태평양까지 비행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러 군용기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해 한국 국방부가 엄중히 항의한 바 있다. 왕 평론가는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훙(轟·H)-6K 폭격기와 젠(殲·J)-16 전투기, 쿵징(空警·KJ)-500A 조기경보기가 함께 출동했다면서 "이를 통해 비교적 완전한 작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억지력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또 중러 군용기 편대가 서태평양에 진입 후 광범위한 공역을 순항했으며, 해당 구역 내 먼바다에서 훈련 중이던 항공모함과 함께 공중·해상에서 입체적 억지 태세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중러 공동 비행에 대해 "지역 범위 내의 각종 위험·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 평화·안정을 지키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 국제질서를 함께 지키겠다는 굳은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봤다. 다른 군사전문가 푸첸사오도 펑파이 인터뷰에서 이번 비행에 폭격기·전투기·조기경보기가 함께 작전했다면서 "비교적 완전한 작전 편대"라고 평가했다. 폭격기는 탄약을 많이 실을 수 있고 공격 능력이 뛰어나지만 방어력이 약해 전투기의 호위가 필요하며, 조기경보기가 정보를 제공하며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비행에서는 공중 급유기가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비행은 중러 간 연례 협력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일본 측 반응에 대해 "작은 일에 크게 놀라거나 (상황을 자신과) 끼워맞출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5.12.11. 1:25

[영상] 노벨평화상 마차도, 베네수엘라 극비리 탈출해 오슬로 무사 도착

[영상] 노벨평화상 마차도, 베네수엘라 극비리 탈출해 오슬로 무사 도착 [https://youtu.be/watch?v=TaqF1TBXea0&feature=youtu.be] (서울=연합뉴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목숨을 건 극비의 탈출 작전 끝에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습니다. 마차도는 11일(현지시간) 새벽 오슬로 현지 호텔 발코니에 서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지난 1월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이후 11개월 만에 대중 앞에서 공개 행보에 나선 겁니다. 그는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철권통치에 맞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고, 당국의 구금 위협에 모처에 몸을 숨긴 채 주로 온라인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는 노벨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은신처에서 빠져나와 오슬로로 향했지만, 악천후로 일정이 지연되며 10일 열린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고 딸이 대신해 참석했습니다. 마차도는 시상식 직전 공개된 노벨위원회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오슬로행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걸었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마차도에 대해 출금 조치를 하고 출국하면 도주범으로 규정하겠다고 위협했지만, 마차도는 비밀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아 약 두 달의 준비를 거친 뒤 극비의 탈출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가발로 변장한 마차도는 10여개 군 검문소를 뚫은 뒤 목선을 타고 카리브해를 건넜고, 네덜란드령 퀴라소에서 전용기를 타고 노르웨이에 도착했습니다. 그의 여정 정보를 공유한 미군도 F-18 전투기 등으로 엄호했습니다. 마차도가 노르웨이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다시 베네수엘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지를 두고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차도는 마두로 정권이 자신을 테러리스트로 지목했더라도 당연히 베네수엘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 정윤섭·신태희 영상: 로이터·DVID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윤섭

2025.12.11. 1:25

[영상] 해상 자폭드론 '쾅'…우크라, 러 '그림자 선단' 또 공격

[영상] 해상 자폭드론 '쾅'…우크라, 러 '그림자 선단' 또 공격 [https://youtu.be/QGWL6pQx6Wc]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그림자 선단' 소속 유조선을 또 공격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흑해에서 러시아로 향하던 유조선 다샨(Dashan)호를 해상 자폭드론 '시 베이비'(Sea Baby)로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다샨호가 해상 드론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뒤 심각한 손상을 입은 장면이 담겼습니다. 피격 이후 다샨호 선미 부분에선 뚜렷한 폭발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이번 공격으로 "해당 선박은 장기간 운항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커서 러시아 해상 연료 수송로 유지에 어려움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러시아 '그림자 선단' 소속 유조선 다샨호는 EU·영국 등 각국의 제재에도 계속 운항하며 러시아 원유를 제3국에 운송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8일에도 튀르키예 인근 흑해에서 '그림자 선단' 유조선 2척(비라트(Virat)호·카이로스(Kairos)호)을 해상 자폭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유조선 공격에 사용된 해상 자폭드론 '시 베이비'(Sea Baby)는 우크라이나 보안국과 해군이 함께 운용하는 장비로, 원격 조종을 통해 이동해 적진에 침투 후 자폭 공격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최대 작전 거리가 1천500㎞에 달하는 해상 자폭드론 '시 베이비'는 폭발물이나 화물을 최대 2t까지 탑재할 수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구혜원 영상: 로이터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류재갑

2025.12.11. 1:25

美 공화 하원의원, '미국 나토 탈퇴' 법안 발의…"냉전 유물"

美 공화 하원의원, '미국 나토 탈퇴' 법안 발의…"냉전 유물" "'견제 대상' 소련 30여년 전 붕괴…유럽은 스스로 방위 감당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공화당 토머스 매시 하원의원이 미국을 유럽 집단안보 체제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서 탈퇴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시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HR 6508 법안, 약칭 '나토법'을 지난 9일 발의했다고 밝히면서 "나토는 냉전 시대의 유물로, 우리는 나토에서 탈퇴하고 그 재원을 사회주의 국가들이 아닌 우리나라의 방어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대통령이 나토 조약 제13조에 따라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공식 통보하도록 요구한다. 이 조항은 조약이 발효된 뒤 20년이 지난 뒤에는 어느 당사국이든 미국 정부에 탈퇴 의사를 통보한 뒤 1년이 지나면 나토를 탈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나토법은 나토의 당초 냉전기의 목적이 더는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나토 공동 예산에 미국 납세자들의 자금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아울러 이 법안은 나토의 유럽 회원국들이 스스로 방위를 담당할 경제·군사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강조했다. 매시 의원은 "나토는 소련 견제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소련은 이미 30여년 전에 붕괴했다"며 "이후 미국의 나토 참여는 납세자들에게 수조 달러의 비용을 안겼고, 미국이 계속 외국의 전쟁에 휘말릴 위험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헌법은 이러한 해외의 위험에 영구적으로 얽히는 것을 승인하지 않는다"며 "부유한 나라들이 자국 방위를 스스로 감당하지 않으려 할 때 미국이 세계의 '안보 담요'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리 상원의원도 올해 초 미국의 나토 탈퇴를 추진하는 이른바 '나토법'(S.2174 법안)을 발의했다. 이번 매시 의원 법안은 상원 법안의 하원 버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에만 의존하고 자국 안보를 책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제외한 회원국들에 국방비 지출을 크게 늘리라고 압박해왔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아람

2025.12.11. 1:25

[영상] '강대강' 태국-캄보디아, 국경 16곳 교전…"병원·민가 초토화"

[영상] '강대강' 태국-캄보디아, 국경 16곳 교전…"병원·민가 초토화" [https://youtu.be/epQ8VC9X21Y] (서울=연합뉴스)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닷새째 다시 교전을 이어가면서 양국 사망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AFP·EFE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일부터 국경에서 교전을 벌였고, 지금까지 양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태국 국방부는 자국 군인 9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캄보디아 정보부는 민간인 10명이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양국의 무력 충돌이 계속 이어지면서 교전 지역도 늘고 있으며 지상뿐만 아니라 상공과 해상에서도 전투가 벌어졌는데요. 캄보디아군은 BM-21 다연장로켓포를 집중적으로 쐈고, 일부는 태국 동부 수린주에 있는 병원 인근에 떨어져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했습니다. 캄보디아 북서부 오다르메안체이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에도 태국군의 포탄 공습을 받았습니다. 태국 공군은 F-16 전투기와 JAS-39 그리펜 전투기를 투입해 '가짜 카지노' 파괴 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건물들은 겉으로 카지노 간판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드론 작전 통제소로 운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태국 해병대가 박격포를 이용해 캄보디아 국경 인근 범죄 단지를 공격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거리에 큰 짐을 챙겨 대피하는 젊은 남성들로 북적이는 모습도 보이는데 태국군은 "공습 이후 범죄 조직에 가담했던 이들이 서둘러 탈출하고 있으며 이를 캄보디아 경찰이 돕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월 자신이 직접 중재한 양국 평화협정이 최근 잇따른 교전으로 무력화되자 또다시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는 전날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내일 태국과 전화 통화를 하는 일정을 짜고 있다"며 "이번에도 꽤 빨리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김해연·김혜원 영상: 로이터·페이스북 Army Military Force·X @sentdefender·@tamon_huiyong·@DI313_·@lfx160219·@ThaiLand_DK·@OSINTWarfare·@karma_trust_·@anwaribrahim·@SovanRatana_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해연

2025.12.11. 1:25

유로존 가입 앞둔 불가리아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유로존 가입 앞둔 불가리아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사회보장 분담금 인상안에 분노 폭발…"공공재정기관 부패 부를 것"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불가리아의 사회보장 분담금 인상안이 촉발한 반정부 시위가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다고 AFP·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시작된 시위는 불가리아의 주요 도시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전날에는 소피아 의회 건물 앞에만 수만 명이 모여들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시민들은 정치인들의 캐리커처가 담긴 팻말을 들며 "진절머리가 난다"고 외쳤다. 내년 예산안에 담긴 사회보장 분담금 인상 계획이 시위의 직접적인 발단이 됐다. 시민들은 이를 정부의 부패를 감추기 위한 세금 인상이라고 의심한다. 그러면서 새 예산안이 공공 재정 관리기관의 부패를 불러올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내년 1월 1일 예정된 유로화 도입 이후 물가 인상 우려도 민심을 자극했다. 불가리아는 2007년 유럽연합(EU)에 가입했지만 인플레이션 탓에 유로존 가입을 연기해왔다. 시위대는 정부와 함께 언론재벌 데리안 페브스키도 겨냥하고 있다. 언론뿐만 아니라 사법부·보안기관 등에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이유로 야권의 타깃이 된 인물이다. 정부는 시민들의 반발에 이달 초 사회보장 분담금 인상 등을 포함한 예산안을 철회했지만 시위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불가리아는 국제투명성기구(TI) 부패인식지수에서 낮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 중 하나다. 최근 4년간 7차례나 총선을 치르는 등 집권 다수파가 없어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다. 불가리아가 유로존 가입 목전에서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으면서 EU의 정치적 위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의 위기분석기업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의 마리오 비카르스키 분석가는 "유로존에 막 들어가는 불가리아가 재정 정책과 관련된 사건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이는 유럽에 평판 리스크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불가리아의 혼란은 일종의 신뢰성 문제이며 이는 EU 동부 국경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전략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5.12.11. 1:25

하마스 "무장해제는 영혼 빼앗는 것…'무기 동결' 제안"

하마스 "무장해제는 영혼 빼앗는 것…'무기 동결' 제안"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대로 완전히 무장해제하는 대신 보유한 무기를 동결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 하마스 정치국원인 칼레드 메샬은 10일(현지시간) 저녁 보도된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완전한 무장해제라는 생각은 저항세력(하마스)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이는 영혼을 빼앗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협은 가자지구 아니라 시온주의 세력(이스라엘)으로부터 온다"고 지적했다. 메샬은 "우리는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재발하지 않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어떻게 무기를 보관하고, 동결하고, 내보이지 않을지를 놓고 미국을 설득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메샬은 하마스가 이렇게 무기를 동결하는 대신 장기 휴전을 약속받는 것도 함께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용적인 사고방식을 고려하면 하마스의 무기 문제에 대한 이같은 접근법을 미국 행정부에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중재국이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른 국제안정화군(ISF)의 배치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 병력이 가자지구를 이스라엘 점령지에서 분리시켜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마스가 통치해온 가자지구 행정조직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관할하는 요르단강 서안에 통합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가자지구 측 기술관료 약 40명을 추천하기도 했지만 이스라엘의 방해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9월 트럼프 대통령은 20개항의 평화 구상을 제안하면서 이른바 '평화위원회'를 가자지구의 임시 통치기구 형태로 제시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10월 1단계 휴전에 돌입했지만 평화위 구성, ISF 배치, 이스라엘 철군 확대, 하마스 무장해제 등 2단계 실행 방안을 놓고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단계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5.12.11. 1:25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고동일 신임 회장 선출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6일 서울역 KTX 4층 별실 회의실에서 전국 임시총회를 열고 고동일 후보를 신임 회장에 선출, 조직 정상화에 본격 착수했다. 신임 집행부는 이사 박동일·이원재·최준성·안진환, 감사 조만식(회계사), 지명직 이사 윤석근·이경선으로 구성됐다. 이사진은 추후 정관 개정과 조직 개편 작업을 추진한다. 총회 진행은 사회자 조영환 장애인기업 차별철폐 연대 위원장이 맡아 이끌었다. 조영환 위원장은 2006년 창립 멤버이자 2007년 7월 KBS3라디오 ‘함께하는 세상만들기-장애인경제, 우리가 살린다’에서 한국장애경제인협회 비전을 대외적으로 대변한 인물이며, 현재 협회의 정식 원로회원으로서 활동 중이다. 고동일 신임 중앙회장은 “추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장애인기업 차별철폐 연대 조영환 위원장을 상근이사(무급) 또는 지명직이사 그리고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 김선욱 회장를 지명직 이사로 의결해 리더십을 완성하겠다”고 밝히며 “장애인기업 판로 확대와 법·제도 개정은 두 단체의 공동 과제” 라고 강조했다. 장애인기업계는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장애인기업 차별철폐 연대의 결합을 두고 20년 만의 가장 강력한 연대구조로 평가하고 있다.

2025.12.11.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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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3억 벌 때, 이공계 1억"…'K-두뇌' 떠나는 韓, 5년뒤 닥칠 일

첨단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은 인재 부족이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핵심 분야에서 향후 5년간 최소 58만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최소 58만명 AI 인재 부족 1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공계 인력부족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인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에 의뢰한 조사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보고서는 “2029년까지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에서 중급인재가 29만2000여명, 고급인재는 28만7000여명 가량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합하면 총 57만9000여명에 달한다. AI 투자가 폭증하는 흐름을 고려하면 이마저도 ‘보수적 추정’이라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AI 산업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이를 감안하면 58만여명의 부족인원은 최소치"라는 것이다. 실제로 내년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구글·오라클 등 글로벌 빅테크가 쏟아붓는 AI 투자액만 5200억달러(약 765조원)에 달한다. 신기술 인력난의 배경에는 뚜렷한 ‘의대 쏠림’이 있다. 자연계 상위 1% 학생 가운데 의대 진학 비중은 76.9%에 달한 반면 일반 이공계 학과 진학은 1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위원은 “전공 선택 단계에서 이탈이 시작되고, 이공계 내부에서도 빠져나가는 현상이 뚜렷하다”고 했다. 실제 카이스트(KAIST)에서는 2021~2023년 사이 의·치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학생이 182명에 달했다. ━ 연봉 3배 차이나는데…해법은 보상 수준이 낮다는 점도 이공계 인재 확보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보고서에 다르면 학위 취득 10년차 이공계 평균 연봉은 9740만원, 해외 취업 시 평균 연봉은 3억9000만원, 국내 의사 평균 연봉은 3억원 수준이다. 같은 최상위권 인재라도 경제적 보상이 3~4배까지 벌어지는 셈이다. ‘반도체 석학’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석좌교수는 “세계 최고 인재를 확보하려면 그에 걸맞은 보상을 해야 한다”며 “형평성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기업이 진짜 필요로 하는 인재라면 연봉과 처우에서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업안정성도 이공계 기피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따르면 이공계 신규 박사 30%는 미취업, 임시직 비율은 21.3%에 달한다. 반면 의사는 전 연령대에서 사실상 100%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만족도 역시 AI·로봇 분야는 71.3%로 의사(79.9%)보다 8.6% 낮았다. 이 때문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한국 두뇌유출지수는 2020년 28위에서 2025년 48위로 하락했다. ‘과학기술 인재 유출 방지 및 유치 대책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 민간위원장을 맡은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도 첫 회의에서 “한국에서 키운 젊은 과학자와 기술자가 외국으로 많이 떠난다”며 “한국은 과학기술인에게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AI에 국가 경쟁력이 달린 상황에서 인재를 확보하지 못하면 제조업의 미래도 없다”며 “‘스타 과학자’가 나오기 위해서는 처우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가과학자 인정 제도’ 활성화나 ‘융합 연구 허브 구축’처럼 정부 차원의 지원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최초로 유네스코 메달을 수상한 진정석 고려대 화학과 명예교수는 “이공계 기반이 더 취약해지기 전에 대응책을 서둘러야 한다”며 “젊은 인재들이 가고 싶어 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충분히 만들어내야 이공계가 다시 숨을 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민([email protected])

2025.12.11.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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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 전청조 같은 인물"..꼬꼬무 논란에 SNS 계정 폭파 [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결국 SNS 계정을 삭제한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A씨를 ‘전청조’에 빗대어 관심받고 있다.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는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박나래 관련 보도 후 파장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비공개로 바꿨고, 현재 계정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자신의 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작성된 듯한 온라인 프로필, 그리고 자신이 의료인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면서 A씨는 “12~3년 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로 교수로 재직했다. 병원장의 도움으로 한국성형센터를 유치하고 센터장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로 모든 걸 포기했다. 힘든 시절을 보냈는데 나를 가십거리로 만들지 말라”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SNS 프로필에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한국성형센터장(특진교수), 에스앤에이치 메디 그룹 대표, 리오라셀 병원 전용 화장품 운영’ 등을 기재하며 성형 관련 의료인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가 “A씨가 언급한 내몽고 포강의과대학은 실존하지 않는 유령 의대”라고 성명서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자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후 대한의사협회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씨의 의료 행위를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 내부 DB를 확인한 결과, A씨는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의사협회 측은 “해당 행위는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대한민국 내 의료행위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취득한 자만이 할 수 있다. 의료법상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의 행위는 의료인이 행하는 적법한 진료와 다른 불법 시술일 뿐 이를 방문 진료로 본질을 흐려서도 안 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나래의 주사이모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0일 개인 채널을 통해 이번 사건을 다루며, “(주사이모는)제2의 전청조를 다루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굉장히 흥미로운 인물이고 전청조와 유사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정도 수준의 인물이었고, 파면 팔수록 양파 같이 나왔다. 이와 연관된 연예인들이 오히려 피해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2025.12.11.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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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플래닛,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 장관표창

몰입형 기술 및 AI 기반 DX(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기업 올림플래닛이 ‘2025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진흥 부문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XR 기술의 산업 적용 확대와 시장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기술진흥유공 포상은 국내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기술의 실용화·사업화 성과를 중심으로 엄정하게 평가한다. 올림플래닛은 기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2월 10일 피스앤파크컨벤션 로얄홀에서 열렸다. 올림플래닛은 자체 XR 기술을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 경량화(Optimization)와 실시간 스트리밍(Real-time XR Streaming) 기술을 고도화해, 기업들이 대규모 인프라 없이도 XR 콘텐츠를 제작·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 공정 관리, 마케팅, 고객 체험 등 산업 전 과정에 몰입형 DX를 구현하며 건설·제조·유통·브랜딩 분야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산업부는 “실감형 콘텐츠 경량화 및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바탕으로 XR 생태계 구축과 DX 실용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기술 확장성과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자사의 DX 기술이 산업 현장의 변화로 이어져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조·건설·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화 기술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XR·디지털 트윈·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실감형 기술 기업으로, 기업용 DX 솔루션 ‘엑스루(XROO)’와 XR 기반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 등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경험을 확산시키고 있다.

2025.12.11.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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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첫 600만 돌파…"전 세계 4위권 규모"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60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올해 6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서 온 노용욱(40)씨로 쌍둥이 자녀와 함께 가족 4명이 찾았다. 노씨는 “특별전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와 어린이박물관을 보기 위해 박물관에 처음 방문했다”며 “어린이박물관을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600만 번째 관람객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노씨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부터 국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등 선물을 전달받았다. 600만 명 돌파 이후 첫 외국인 관람객도 선물을 받았다. 덴마크 출신의 레서(Lasse)는 “덴마크 인구가 약 600만 명인데 한국에서 600만명이 박물관을 찾았다니 놀랍다”며 “아내가 한국인이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싶어 함께 방문했고,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기대하고 왔다”고 했다. 연간 관람객 600만명은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2024년 세계박물관 관람객 조사 기준으로 루브르박물관(873만7050명), 바티칸박물관(682만5436명), 영국박물관(647만9952명)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 13개 소속박물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380만3717명으로 집계됐다. 올 프로야구 연간 관중 수(1264만7599명, 포스트시즌 합계)를 넘어서는 규모다. 유홍준 관장은 “600만이라는 기록은 박물관에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는 상징적 숫자”라며 “더 높은 수준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문화의 심장으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2025.12.11.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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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구단 향한 애정 변함없다" 리버풀 전설의 주장.. 팀 동료들 "클럽이 결정할 일" 선 긋기

[OSEN=강필주 기자] 모하메드 살라(33, 리버풀)의 폭탄 발언 후폭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현직 동료들이 그의 사적인 대화 내용과 드레싱룸 분위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살라는 지난달 26일 1-4로 패한 PSV 아인트호번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살라는 지난 7일 3-3로 비긴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후 끝까지 벤치를 지킨 후 "구단이 나를 버스 아래로 던져버린 것 같다"면서 "전에는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갑자기 아니게 됐다. 이유를 모르겠다"고 구단과 감독을 향해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아르네 슬롯(47) 리버풀 감독은 지난 10일 인터 밀란(인테르)과 UCL 원정을 앞두고 살라를 명단에서 제외하는 충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리버풀이 1-0으로 이기면서 '살라 무용론'까지 나온 상태다.  이에 전 리버풀 공격수 다이엘 스터리지(36)는 살라와 나눈 사적인 대화를 공개했다. 스터리지와 살라는 함께 2019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스터리지는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살라는 지금 팀이 예전처럼 정상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고, 그런 과정에 자신이 함께하고 싶어한다"면서 "집에서 경기를 보며 '내가 그 자리에 있어야 했다'고 느끼는 건 당연하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이나 이런 상황을 겪어봤다. 그런 감정은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살라는 이 클럽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한 스터리지는 "그가 내게 직접 말했다. '난 리버풀을 사랑한다. 떠나고 싶지 않다. 여기가 내가 있고 싶은 곳'이라고 했다. 그는 리버풀 선수로 남고 싶지만, 동시에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면서 "감독과 살라가 다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디 로버트슨(31)은 인테르전 승리 이후 "힘든 상황이다. 우리는 이 클럽에서 뛰었던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와 같은 시즌에 계약했고, 수많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겪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든 일어난 것이다. 우리는 모두 라커룸에서 함께하고 있으며, 오늘 그것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살라의 미래에 대해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결정할 일이며,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나는 살라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하고 계속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결승골 주인공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5) 역시 "나는 그와 매우 가깝다. 이것은 선수들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그것은 그와 그의 삶, 그리고 그의 경력에 대해 그가 내리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살라가 머물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선수로서 우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나는 인간으로서, 친구로서 그를 사랑한다"면서 "선수로서 그는 이 클럽을 위해 너무나 많은 일을 해왔다. 이는 구단과 그의 결정이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커티스 존스(24) 또한 살라의 발언이 라커룸 분위기를 바꾸었다는 추측에 "살라는 그만의 사람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면서 "살라가 얼마나 대단한 전설인지 모두가 알고 있다. 그가 처한 상황은 제가 말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5.12.11.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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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수부 장관 면직안 재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표가 11일 최종 수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전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전 장관이 처음이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전 장관에게 시계 2개를 포함해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황당하고 전혀 근거가 없는 논란"이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2025.12.11.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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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박성재 불구속기소… 한덕수·이완규·최상목·정진석·김주현도 재판에

수사 기한 종료를 사흘 앞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1일 내란 가담과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박 전 장관을 비롯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완규 전 법제처장,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전 민정수석, 정진석 전 비서실장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인사들도 대거 재판에 넘겨졌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박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에 정치인 등 체포 대상자 수감과 출국금지를 준비하게 하고, 검사들을 부정선거·반국가세력 수사를 맡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그동안 이런 지시가 계엄 선포에 따른 ‘통상적 지시’에 불과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특검팀은 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한 상태에서 가담한 것으로 판단했다. 계엄 선포 이전 국무회의에서 박 전 장관이 국회 활동을 금지하는 등 위헌적 내용이 담긴 포고령을 이미 수령한 점을 근거로, 위법성 인식이 있었다고 결론냈다. 아울러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게 계엄 선포 약 7개월 전 김건희 여사로부터 검찰 수사 무마를 요구하는 부정 청탁을 받은 혐의도 적용했다.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검이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꾸리자 지난해 5월 ‘검찰 관련 상황 분석’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박 전 장관에게 보냈다. 해당 문건에는 “이원석 총장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것인지, 김창진 1차장검사가 구성을 보고한 것인지” “검찰국장에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박 전 장관은 이를 받은 뒤 검찰국 담당 과장으로부터 명품백 수사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 10월 15일과 11월 14일 연이어 기각했다. 이후 특검팀은 수사 종료 시한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영장 재청구는 단념했으나, 혐의 소명을 위한 보강 수사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일 계엄 당시 검사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박 전 장관을 추가 조사한 뒤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 ━ 한덕수·최상목·김주현·정진석·이완규 등 일괄 기소 특검팀은 ‘헌법재판관 미임명 의혹’과 관련해 한 전 국무총리와 최 전 부총리를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했다. 두 사람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재직하면서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후보를 새로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추천했다. 그러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 전 총리는 “여야 합의가 없다”는 이유로 임명을 거부했다. 이에 국회는 한 전 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고 비상계엄을 방조했다며 탄핵을 소추했다. 뒤이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 전 부총리는 정계선·조한창 후보자만 임명하고, 마은혁 후보자는 임명을 보류했다. 또한 특검팀은 지난 4월 함상훈·이완규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인사 검증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혐의로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비서실장, 김주현 전 민정수석,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이들이 인사 검증을 담당할 실무진의 직무권한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른바 ‘안가회동’ 관련 위증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전 처장은 국회에서 “박성재 전 장관, 김주현 전 수석,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진술했지만 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던 한정화 비서관이 회동에 참석한 사실이 중앙일보 보도로 드러난 바 있다. 이밖에 특검팀은 한 전 총리의 내란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최 전 부총리를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석경민.김성진([email protected])

2025.12.11.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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