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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CES서 이름표 보고 알았다”…미국서 ‘천공 목격담’ 공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역술인 천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 앞에 갑자기 천공 씨가 지나가길래 처음에는 비슷한 사람인 줄 알았다”며 “이름표를 보니 ‘천공’이라고 영어로 쓰여 있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천공은 흰색 도포 차림에 길게 늘어진 흰 수염과 하나로 묶은 백발 등 평소 알려진 외형 그대로였으며, CES 행사 참가자 명찰을 목에 걸고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천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CES 행사장을 걷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CES는 글로벌 IT·첨단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행사로, 일반 관람객도 출입할 수 있다. 다만 천공이 어떤 자격과 목적으로 행사장을 찾았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천공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 개입 의혹,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비선 실세’ 의혹 등이 제기됐으나, 대통령실과 천공 측은 이를 부인해 왔고 경찰 수사에서도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CES 방문 배경에 대해 “중국의 기술 부상이 인상적이었지만, 한·미 협력이 강화되면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미국 빅테크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연대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연대해서 지는 것이 개혁신당이 가장 바보 되는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조와 연대는 다르다”며 “사안별 공조는 가능하지만 선거 연대는 다른 문제”라고 했다. 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이 내건 ‘99만원 선거’와 관련해선 “공천 심사비나 기탁금을 받는 게 아니라, 후보자 홍보물 제작비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공천 절차는 무료이고, 99만원은 포스터·명함·현수막 등 홍보물 일체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제작하는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치 참여의 돈 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젊은 세대가 적은 비용으로도 선거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성([email protected])

2026.01.12.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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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 딥페이크’ 확산에 각국 제동…말레이도 xAI ‘그록’ 차단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을 둘러싼 성 착취 딥페이크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도 접속 차단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는 전날 성명을 내고 자국 내 그록 접속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 “여성·미성년자 음란 딥페이크 반복 악용” MCMC는 이번 조치에 대해 “그록이 여성과 미성년자 관련 콘텐트를 포함해 음란하고, 성적으로 노골적이며 외설스럽고, 심하게 불쾌감을 주며 동의없이 조작된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반복적으로 악용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MCMC는 이달 초 그록의 딥페이크 위험성과 관련해 xAI에 기술적 보호 조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xAI 측이 “AI 도구의 설계·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내재적 위험을 해결하지 못하고 주로 사용자 신고 메커니즘에 의존했다” 이어 “(관련) 입법·규제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합리적인 예방 조치로 이번 일시적 접속 차단을 시행한다”며 “여성·아동 관련 (딥페이크) 콘텐트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그록 접속 제한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 최초 차단 인도네시아…“인권·존엄 침해” 앞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는 지난 10일 딥페이크 콘텐트 문제를 이유로 세계 최초로 그록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AI 기술로 생성한 가짜 음란물 콘텐트의 위험으로부터 여성과 아동 등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그록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고 설명하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디지털 공간에서 동의 없이 벌어지는 딥페이크는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중대 행위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 xAI “불편 송구”…그록 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도화선 xAI는 인도네시아의 차단 조치와 관련해 엑스(X)를 통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엑스는 그록을 활용해 간편하게 딥페이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고, 이 과정에서 여성과 미성년자의 이미지를 동의 없이 노출이 심한 합성 이미지로 제작·유포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비판이 커졌다. ━ 미·영 정치권도 압박…“앱스토어 퇴출해야” 미국에서는 민주당 소속 론 와이든, 에드 마키, 벤 레이 루한 상원의원 등 3명이 지난 9일 애플과 구글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그록과 엑스 앱의 앱스토어 퇴출을 요구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가 이 충격적이고 불법일 가능성이 큰 행위들을 해결할 때까지 엑스와 그록을 앱스토어에서 즉시 제거해야 한다”며 “엑스의 끔찍한 행위에 눈감는 것은 귀사(애플·구글)의 콘텐트 관리 관행을 조롱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국에서도 규제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리즈 켄덜 기술부 장관은 방송·미디어 규제기관 오프콤(Ofcom)이 그록 문제와 관련해 엑스 차단을 결정할 경우 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키어 스타머 총리 역시 아동 성 착취 이미지의 제작·유포를 “역겹고 불법적인 행위”라고 규정하며 엑스가 그록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 정부도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xAI는 그록의 딥페이크 콘텐트 문제와 관련해 인도 법률을 준수하겠다고 당국에 약속했다고 현지 PTI 통신은 전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엑스와 xAI는 전날부터 그록의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을 프리미엄(유료) 구독자에게만 허용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 머스크는 “검열” 반발 다만 머스크는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영국 정부를 겨냥해 “영국 정부는 왜 이렇게 파시스트적인가?”라며 “그들은 검열을 위한 온갖 핑계를 찾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는 AI가 생성한 비키니 차림의 스타머 영국 총리 합성 이미지를 리트윗하기도 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12.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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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시위 '입단속'…"강경진압 빌미 될라"

이스라엘, 이란 시위 '입단속'…"강경진압 빌미 될라"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 지도부가 격화되는 이란의 반정부 시위와 관련, 자극적인 언사를 자제하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이란 정권에 시위대를 탄압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 조용히 안보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는 분석 기사에서 "이스라엘은 최근 의도적으로 이란을 공개적 담론에서 배제하고 있다"며 "이란 문제가 의제에서 빠졌기 때문이 아니라 상황이 특별히 민감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안보당국은 최근 내각에 이란 시위와 진압 등과 관련한 공개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는 이란 당국이 이스라엘 인사의 발언을 빌미로 "이스라엘이 거리를 선동한다"고 주장하며 시위대를 더 강하게 진압할 구실이 될 수 있다는 고려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최근 이란의 '숙적'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나오는 메시지 사이에 온도차가 감지되는 것이 사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위 발생 직후부터 사태 개입을 연거푸 시사하고 있다. 전날에는 미국의 군사개입 가능성을 질문받자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몇몇 강력한 선택지를 살펴보는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같은 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이스라엘은 이란인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한다"고만 언급했을 뿐 개입 의지를 내비치는 수준까지는 나아가지 않았다. 국방, 외무 등 주요 장관에게서도 눈에 띄는 발언이 없다. 이스라엘 군은 "이란 시위는 내정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각료들에게 이란 사태와 관련한 발언 지침이 문서로 전달됐으며 이와 관련해 오는 13일 재차 회의가 소집됐다고 설명했다. 이 문서에는 이란 정권이 '억압적인 정권'으로 묘사됐으며, 이스라엘은 '자유세계'의 편에 서서 민간인을 해치려는 시도에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식의 방향이 담겼다고 한다. 그러나 이란의 신정일치 정권을 축출하겠다거나 시위 상황을 이용하겠다는 내용은 전혀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에는 이란 정권이 곧 무너질 것이라는 가정이나 낙관적 전망에 기반한 계획은 없다"며 "이란 지도자들이 시간을 벌고 압박을 견뎌내고 분열이 생겨도 통제력을 유지하는 법을 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라고 짚었다. 특히 이란 정권은 궁지에 몰렸을 때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보다는 '외부의 적'을 찾아 활로를 모색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스라엘 정부가 이번 상황에 관여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일 경우 이란에 '선물'을 안겨주는 꼴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동호

2026.01.12. 7:26

트럼프, '그린란드 야욕'에 나토균열 거론되자 "내가 나토 살려"

트럼프, '그린란드 야욕'에 나토균열 거론되자 "내가 나토 살려" "나토 좋아해…다만 우리가 나토 필요할 때 나토가 나서줄지 의구심" '루비오가 쿠바 대통령 될 것' 게시물에 "괜찮아 보인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야심을 숨기지 않으면서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참여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본인이 나토를 지킨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토를 살린 건 바로 나"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플로리다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에어포스원) 안에서도 자신이 나토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2%에서 5%로 늘어나게 했다며 "내가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나토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나토를 탈퇴할 가능성과 관련해선 "내가 그렇게 하면 나토는 화가 많이 날 것"이라며 "나는 나토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가 나토를 필요로 할 때 그들이 우리를 위해 나서줄지 의구심이 든다"며 "우리는 나토에 엄청난 돈을 쓰는데, 그들이 과연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할지 확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도 그린란드를 확보하는 것과 나토를 유지하는 것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즉답하지 않으면서도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마코 루비오(국무장관)가 쿠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다른 사람의 트루스소셜 게시글에 "괜찮아 보인다"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쿠바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하나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의 주요 외교 현안을 실무적으로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쿠바를 겨냥하며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지원되는 석유나 자금을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1.12. 7:26

러 "무기수출 계약 역대 최고…우크라 작전 덕분"

러 "무기수출 계약 역대 최고…우크라 작전 덕분"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덕분에 역대 최대 규모 무기 수출을 달성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2022년까지 (무기 수출 주문액) 최고 기록은 550억달러(약 80조7천억원)였다. 지금은 이미 체결된 계약이 700억달러(약 102조7천억원)다. 우리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만투로프 부총리는 2022년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이 기록적인 무기 수출액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별군사작전에서 시험 된 기술이 그 자체로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투로프 부총리는 지난해 1천개 이상의 신규·개량 군사 장비를 최전선에서 시험했고 해외에서 특히 방공시스템, 항공기, 다연장로켓발사기 수요가 높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올해 첫 공개 근무 일정으로 만투로프 부총리와 회의했다. 이 자리에서 만투로프 부총리는 무기 수출 외에도 우주·방위 산업 성과를 보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6.01.12. 7:26

[속보] 與윤리심판원, '비위 의혹' 김병기 제명 처분 의결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12일 공천 헌금 수수 등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제명을 결정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요청을 한 지 11일 만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윤리심판원 회의를 주재한 한동수 심판원장은 9시간에 걸친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병기 의원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심의 결과를 말하겠다. 징계시효 완성 등을 종합 고려해 제명처분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윤리심판원이 결정을 했더라도, 최종 제명 처분을 하려면 민주당 당규에 따라 최고위에서 의결을 거쳐야 한다. 또 “정당이 그 소속 국회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서는 소속 국회의원 전원의 2분의 1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고 한 정당법(33조) 규정에 따라 의원총회에서 의원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14일 최고위원회 의결, 15일 의원총회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만, 김 의원이 징계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할 경우엔 의결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 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결정 뒤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징계 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수 개 징계 사유만으로도 제명처분에 해당된다는 심의 결과를 도출했다”며 “대한항공, 쿠팡 등 여러가지 것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선 “징계 시효가 일부 완성된 게 있고, 완성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규정된 징계시효는 3년이다. 재심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제명이 확정되면 김 전 원내대표는 5년 내 복당이 불가능하다. 2028년 총선에서도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심판원에 출석해 약 5시간 동안 의혹을 소명했다. 출석하는 과정에서 취재진 질문에 “들어가서 얘기하겠다”고 짧게 답한 그는 자진 탈당 의향에 대해서는 “무고함이 밝혀질 수 있도록 충실히 답변하겠다”고만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심판원 징계 결정이 나올 경우 이뤄질 최고위 의결에 대비해 국회에 대기했다. 제명은 민주당 당규에 규정된 징계 처분인 제명·당원자격정지·당직자격정지·경고 중 최고 수위다. 민주당은 지난 해 8월과 12월, 각각 주식 차명 거래 의혹과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던 이춘석ㆍ강선우 의원도 제명 조치했었다. 하지만 이는 두 사람의 선제적인 자진 탈당을 ‘징계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한 사후 조치라 “제명 당할지언정 탈당하지 않겠다”고 버텨온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제명과는 성격이 달랐다. 제명으로 귀결된 김 전 원내대표 관련 의혹은 지난해 12월 집중적으로 터져나왔다. 본인과 가족이 각종 특혜를 받고, 배우자가 구의회 업무추진비를 유용했다는 등의 의혹이 이어진 끝에 쐐기를 박은 것은 ‘1억원’ 의혹이었다. 2022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의원은 강선우 의원의 1억원 공천 헌금 수수 사실을 묵인했다는 의혹 보도 직후 원내대표를 사퇴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자신이 해고했던 보좌진을 의혹의 출처로 지목하며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일 김 전 원내대표의 배우자가 2020년 구의원 공천 헌금을 수수했다는 의혹 보도까지 나오자 정청래 대표는 당일 긴급 최고위를 소집해 당 윤리심판원에 신속한 징계 결정을 요청했다. 김나한.이찬규.오소영([email protected])

2026.01.12.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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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치매 母 위해 방송 중단 “잠옷 바람으로 집 나가..경찰 부르기도”(조선의 사랑꾼)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안선영이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잃어버린 적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7년 동안 모시고 있는 안선영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안선영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는 제작진에게 “3~4년 전 같다. 그때 엄마 치매가 심해져서 하루 종일 녹화하는 건 다 포기한 것 같다. 그때부터 저를 TV에서 잘 못 보시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안선영은 “저희 엄마는 의심, 약간의 폭력성으로 시작됐다. ‘집에 돈이 없어졌다. 네가 가져갔다’ 진짜로 믿는 것이다. 경찰 부르고. 치매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가정 요양을 했었다. 예전에는 ‘자식이 어떻게 했길래 부모가 길을 헤매나’ 했는데 이 병이 그렇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를 씻기고 재웠다. 새벽에 누가 벨을 눌러서 보니까 파출소에서 엄마를 모시고 온 것이다. 저를 찾아서 나간 것이다. 잠옷 바람에 슬리퍼로 나간 것이다. 누가 빨리 발견을 안 했으면 돌아가셨을 수도 있다. 몇 번 하다 보니 가정 요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을 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12.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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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윤리심판원, '비위 의혹' 김병기 제명 처분 의결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12일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은 김병기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제명은 당규상 가능한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다.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심판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시효 완성 여부와 사안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징계는 ▶제명 ▶당원 자격정지 ▶당직 자격정지 ▶경고 등으로 구분된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동작구의원으로부터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30일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 밖에도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 ▶쿠팡 측과의 고가 식사 논란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공항 의전 요구 논란 ▶장남 국가정보원 업무에 보좌진 동원 논란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의혹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 등 다수의 논란이 불거졌다. 한 위원장은 징계 시효와 관련해 “징계 시효가 완성된 부분은 징계 양정에 참고가 된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라며 “징계 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수개의 징계 사유만으로도 제명 처분에 해당한다는 심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당규에는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징계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공천 헌금 의혹과 2022년 배우자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의혹,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 등은 징계 시효가 지났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윤리심판원은 징계 시효가 남아 있는 사안만으로도 제명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 위원장은 “(언론에) 보도된 대로 대한항공, 쿠팡 (논란)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으며, 대한항공 숙박권 수수와 쿠팡 측과의 고가 식사 논란은 지난해 발생한 사안이다. 윤리심판원은 이날 9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뒤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보고받은 뒤 15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를 추인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당법과 당헌·당규에 따르면 국회의원을 제명하고자 할 때는 소속 의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김 의원이 재심을 청구할 경우 절차는 복잡해진다. 당규 제7호 제29조에 따르면 징계 결정을 통보받은 자는 통보일로부터 7일 이내에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12.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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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1승'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 두고 갈팡질팡.. 수뇌부까지 '내분'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4, LA FC)이 떠난 토트넘의 추락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토마스 프랭크(53) 감독의 경질설이 고조되는 가운데, 구단 수뇌부 내부에서조차 경질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프랭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최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4위까지 곤두박질쳤고, 11일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3라운드(64강) 홈 경기에서도 1-2로 패해 탈락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고, 10년 동안 팀을 지탱했던 손흥민의 리더십이 사라진 뒤, 팀이 뿌리째 흔들리는 모양새다. 영국 '팀토크'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12일 "토트넘 수뇌부가 프랭크 감독의 미래를 두고 갈라졌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비나이 벤카테샴 토트넘 CEO는 지난 여름 프랭크 감독 선임을 강행했으나, 현재 일부 이사진으로부터 거센 책임론에 직면해 있다. 베일리는 "토트넘 수뇌부는 프랭크 감독의 미래를 두고 의견이 갈려 있지만, 클럽은 이번 시즌 중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벤카테샴 CEO는 프랭크 감독을 적임자라고 믿었다. 하지만 일부 이사진으로부터 프랭크 감독의 전술 시스템과 기존 토트넘 선수단 구성이 좋은 궁합이 아니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베일리는 "벤카테샴 CEO는 프랭크 감독이 여러 면에서 토트넘에 매우 잘 어울린다고 느끼고 있다. 훌륭한 인격, 좋은 성품,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수뇌부에서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보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감독을 좋아하지만, 그가 요구하는 전술을 진심으로 믿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게 바로 걱정거리"라고 폭로했다. 토트넘 이사진은 당장 시즌 중 사령탑 교체라는 강수를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베일리는 "토트넘은 이번 달 투자할 준비가 돼 있으며, 프랭크 감독이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시즌 중 감독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리는 "웨스트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향후 경기들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 상황을 두고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에게 이른바 '신임한다'고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그에 가까운 상태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인정했다. 그렇지만 오는 1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런던 더비 홈 경기 결과가 프랭크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루마니아 국가대표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24)은 이미 짐을 싸는 분위기다. AS 로마(이탈리아)가 드러구신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제안을 내놓은 상태다.  드러구신의 에이전트 플로린 마네아는 이탈리아 '텔레라디오스테레오'와 인터뷰에서 "오늘과 내일 사이가 결정적인 날이 될 것이다. 로마와의 협상이 결실을 보길 희망한다"고 밝혀 사실상 탈출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1.12.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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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계약금 1억5천만원 탕진"...유명 농구선수 출신 누구? ('동상이몽2')

[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두 달 만에 1억5천을 탕진했던 날라리 남편, 그리고 엘리트 아내. 전태풍 부부의 극과 극 인생이 ‘동상이몽’에서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전 프로농구선수 전태풍과 아내 지미나 부부의 극과 극 일상이 공개됐다. 결혼 17년 차인 두 사람은 세 아이의 부모다. 전태풍은 “아이 셋을 낳았는데도 아내는 너무 슬림하다”며 아내만 바라보는 ‘팔불출 남편’ 면모를 드러냈다. 전태풍과 지미나 모두 한국인과 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공통점도 밝혔다. 반면 일상은 완전히 달랐다.지미나는 미국 명문 UC 버클리를 졸업한 뒤 플로리다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은 엘리트 수재로, 한국에서는 영어 강사로 활동하며 토플, SAT, 대학 입시 인터뷰까지 지도한 이력을 공개했다. 한국어까지 꾸준히 공부하며 세 아이의 육아를 24시간 책임지는 모습은 ‘모범 아내’ 그 자체였다. 이에 반해 전태풍은 스스로를 “날라리였다”고 고백하며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한국 프로농구 데뷔 당시 계약금으로 받은 1억 5천만 원을 불과 두 달 만에 모두 탕진했다고 밝혔다.“여자들 꼬시려고 차를 샀다”며 초호화 SUV를 대출 없이 현금 일시불로 구매했고, 클럽에서는 친구들 술값까지 모두 계산하며 흥청망청 소비했다고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사진]'동상이몽2'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1.12.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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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앞둔 전현무, 결혼에 진심이었네 “내 결혼식이면 좋겠다”(조선의 사랑꾼)[핫피플]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전현무가 결혼식에 부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인도인 사랑꾼 럭키의 결혼식이 공개되었다. 결혼식 당일. 식장에는 다양한 국가의 하객들이 찾아왔다. 이에 MC들은 “비정상회담 같다”, “전 세계에서 모였다”라며 웃었다. 김수로에 이어 전현무가 등장했다. 전현무는 럭키 결혼식의 사회를 맡았다.  전현무는 럭키에게 “할리우드 스타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내 결혼식이면 좋겠다”라며 부러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카메라가 거의 발리우드 스타네”라고 말한 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결혼식 사회를 많이 봤는데 이렇게 다양한 국적 앞에서 사회를 보는 게 처음이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12.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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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있는 집에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50대 남성 검거

여성 혼자 있는 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며 성폭행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강도강간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정오께 의정부시 한 3층 주택에 침입해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달아났다가 약 3시간 뒤 인근 지역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A씨는 술 또는 수면제 복용 등으로 인해 의식이 명료하지 않아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B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6.01.12.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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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고향서 정상회담…'1500년 인연의 땅'서 과거사 푼다

이재명 대통령이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해 10월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에서 열린 첫 회담 이후 2개월 반 만이다. 이 대통령은 12일 방송된 NHK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은 가치와 지향을 함께한다”며 “서로 부족한 점은 보완해 가고,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함께할 공통점들이 뭐가 있는지를 좀 더 많이 찾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일본 나라(奈良)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다. 다카이치 총리는 1993년 총선 때 이곳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10선을 지냈다. 지난해 9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일본 총리의 부산 방문에 이어 다카이치 총리도 경주를 찾자 이 대통령이 차기 ‘셔틀외교’ 장소로 나라현을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 일본에선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고향으로 초청한 데 대해 ‘이례적 오모테나시(극진한 대접)’라고 평가했다. 2016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고향 야마구치(山口)현으로 초대한 것을 제외하면 일본 총리 고향에서 양자회담이 열린 사례가 없다. 일본 언론은 나라현에 한·일 양국의 ‘유카리노치(인연의 땅)’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1500년 전 백제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문화를 전파한 도래인(渡來人)의 흔적이 다수 남아 있다. 두 정상이 14일 방문하는 세계 최고(最古) 목조건축물 호류지(法隆寺)가 대표적이다. 이 대통령은 “나라현은 경주처럼 천년고도”라며 “국제 질서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서로 마음을 터놓고 도움이 되는 길을 함께 손잡고 찾아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미래지향적 과거사 문제 해법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조세이(長生) 탄광에 대한 양국 정부의 공동 유해 발굴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942년 수몰 사고가 발생한 해저 갱도인 조세이 탄광에선 당시 강제 동원된 한국인 136명을 포함해 모두 183명이 숨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과거를 직시하되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면서 서로 손잡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며 “(이는) 일본 국민께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이 증폭시킨 중·일 갈등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이달 초 중국 국빈방문 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한민국에 있어 중국만큼 일본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각국은 고유의 핵심적 이익 또는 국가 존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 주석이 일본 측 입장에 대해 매우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로서야 그건 중국과 일본의 문제이지, 우리가 깊이 관여하거나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향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가 논의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현재 상태로는 대한민국 국민 정서·신뢰 문제를 해결해야 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어렵다”면서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위한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하나의 중요한 의제라서 적극적으로 논의해 가야 될 주제”라고 말했다. 오현석([email protected])

2026.01.12.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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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아들 맞네..셋째子 하율, 타고난 러닝 DNA "10km 38분, 아빠는 느려" 굴욕(뛰어야산다2)

[OSEN=김나연 기자] 지누션 션이 러닝 DNA를 타고난 아들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2'MBN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 10km 동반주에 나선 '뛰어야 산다2'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라톤 대회에는 션이 셋째 아들 하율이와 함께 동반 러닝에 나섰다. 션과 하율이는 선두로 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션은 "하율이도 컨디션 좋으면 선두에 있었을텐데"라고 말했다. 그는 하율이에 대해 "지금은 하율이가 빠르다. 10km 최고 기록이 38분인데 본인이 마음잡고 뛰면 37분까지도 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션은 "어디 해외 가족여행 가서 '하율아 같이 나가서 뛸래?' 그랬더니 '아빠는 천천히 뛰잖아요' 이러더라. 제가 어디가서 그런 얘기를 듣는 사람이 아니다. 보통 '너무 빨라서 못 따라가겠어요' 다 그러는데.."라고 굴욕 경험담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션은 하율이에게 "지금 스피드 괜찮냐"며 "5분 15초인데 조금 더 올려볼까?"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기록에 집중하며 점차 스피드를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심각한 토크 가뭄에 진행석에서 긴급 전화 연결을 했고, 배성재는 "지금 너무 대화 없이 전력질주만 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션은 "전력질주 아니고 지금 완전 조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랑 같이 달리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하율이는 수줍은 듯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고, 션은 "그냥 미소로 답을 한다. 행복한가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12.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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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법 전담재판부 구성 판사회의, 오는 19일 논의 계속

서울중앙지법이 12일 전체판사회의를 열고 내란재판부 구성 기준을 정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의결하지 못하고 오는 19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지만 오후 6시 40분 종료되기까지 4시간 20분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법은 12일 오후 2시 전체판사회의를 열고 내란전재판부법상 재판부 구성 기준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판사회의에서는 의결을 못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서울중앙지법은 전체 판사회의를 개최해 전담재판부 구성 등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며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전체판사회의를 속개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중앙지법서 재판부 지정…새 기소 사건부터 적용 지난 6일 내란전담재판부법이 공포됨에 따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은 내란·외환 등 사건만 심리하는 내란전담재판부를 2개 이상 둬야 한다. 대상 사건의 영장심사를 전담할 법관도 2명 이상 보임해야 한다. 내란전담재판부는 부장판사 3명으로 구성된 '대등재판부'로 구성된다. 부장판사 1명과 배석판사 2명으로 구성된 합의부와 달리, 대등재판부에서는 중견 판사들이 같은 위치에서 사건을 심리하고 합의한다. 다만 서울중앙지법에는 내란전담재판부 대상이 되는 사건이 아직 없다. 내란전담재판부법 부칙 2조에 따라 "법원에 계속 중인 사건"에는 내란전담재판부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재판부에서 이미 심리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죄 재판,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내란 재판 등은 기존 재판부에서 그대로 심리한다. 그럼에도 판사회의를 일찍 개최하게 된 건 내란·외환·군형법상 반란 혐의가 적용된 영장이 접수될 경우를 대비해서다. 당초 서울중앙지법은 판사회의를 19일로 계획했다가 이같은 이유로 회의를 일주일 앞당겼다. 향후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2차 종합특검 등에서 내란·외환·군형법상 반란 혐의로 영장을 청구하거나 기소한다면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논의한 기준에 따라 향후 사무분담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재판부 구성을 정하게 된다. 만일 내란·외환·군형법상 반란 등 사건이 기소되지 않으면 그 전까지는 전담재판부에서 다른 일반 사건들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 내란전담재판부법 7조는 "전담재판부는 대상사건의 심리 기간 동안 대상사건의 심리만을 전담한다"고 규정한다. 오는 15일에는 서울고법에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기준을 정하기 위한 전체 판사회의를 연다. 서울고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등 주요 내란·외환 재판을 넘겨받게 되는 만큼 15일 서울고법 판사회의에서 의결된 기준에 따라 주요 사건을 맡을 재판부가 정해지게 된다. 최서인([email protected])

2026.01.12.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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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꼴찌' 이런 선수가 오타니보다 비싸다니…자존심 상처난 소토 "진정한 야구 선수의 모습 보여주겠다"

[OSEN=이상학 객원기자] “수비는 앞으로 몇 년간 내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1년 전 이맘때 메이저리그 최고 화제의 인물은 후안 소토(27·뉴욕 메츠)였다. FA 시장에 나온 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넘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 계약(15년 7억6500만 달러)으로 화제를 뿌렸다.  초대형 계약의 첫 해 소토는 나름 제 몫을 했다. 시즌 초반 발동이 걸리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160경기 타율 2할6푼3리(577타수 152안타) 43홈런 105타점 38도루 출루율 .396 장타율 .525 OPS .921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출루율, 도루 1위에 오르며 MVP 3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평균 대비 아웃카운트 처리 지표인 OAA는 -12로 리그 꼴찌였다. 우익수 중에서 닉 카스테야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조 아델(LA 에인절스)과 함께 최저 수치로 바닥을 쳤다.  소토도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이다.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수비는 앞으로 몇 년간 내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할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야구선수의 자존심은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다른 무언가를 계속 보여주는 데 있다”며 수비 개선 의지를 보였다.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MLB.com’은 ‘타격에서 소토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외야 수비는 그렇지 않다. 소토가 메츠에서 남은 커리어 동안 2025년처럼 타격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메츠가 10년 넘게 명예의 전당급 타자를 보유하게 된다는 의미다. 굳이 엘리트 수비수까지 될 필요는 없지만 소토는 그 부분을 향상시키고 싶어 한다. 문제는 소토가 이를 해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커리어 중반에 외야 수비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은 쉽지 않다. OAA -10 이상은 상당히 나쁜 수치다. 그 정도 수준까지 떨어진 외야수가 평균 이상으로 반등한 경우는 별로 없다. 스탯캐스트가 10년 넘게 데이터를 측정한 동안 수비에서 반전을 보여준 사례는 극소수’라며 예외를 소개했다.  2019년 OAA -15로 커리어 최저치를 찍었던 에디 로사리오는 202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3으로 수치를 향상시키며 좌익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돌리스 가르시아(필라델피아)도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OAA +1을 기록, 전년도 -12에 비해 크게 끌어올렸다.  MLB.com은 ‘소토가 평균에 가까운 외야 수비수가 되는 것은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보인다. 소토의 옛 동료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도 커리어 초반 평균보다 약간 낮은 외야수였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의 마지막 해였던 2018년에는 OAA -14로 리그 하위 5위에 들 만큼 형편없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와 FA 계약 후 여러 시즌을 거쳐 평균 수준의 외야수로 돌아왔고, 이후 1루수로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27세에 불과한 소토에게 외야 수비력 향상은 스피드가 떨어지고, 수비 범위가 좁아지는 노장 선수들보다 현실적인 목표’라며 ‘소토가 수비력 향상에 대한 열망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메츠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했을 때 언젠가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 목표는 달성되지 않았지만 같은 인터뷰에서 소토는 주루 플레이를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목표는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소토는 지난해 무려 38개 도루를 성공시키며 NL 1위에 등극했다. 앞서 7시즌 통산 도루가 57개였고, 한 시즌 최다 도루도 12개에 불과했지만 40-40에 도전할 만큼 엄청난 도루 능력을 보여줬다. MLB.com은 ‘소토는 더 빨리지지 않고도 도루왕에 올랐다. 스타트를 잘 끊고, 보다 현명하게 주루를 했다. 이런 능력이 외야 수비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뜬공에 대한 반응 속도를 높이고, 타구를 잘 따라가는 방법을 배운다면 수비 지표가 향상될 것이다. 한 시즌 만에 자신이 개선해야 할 특정 기술을 정확히 파악하고 극적으로 발전시킨 소토에게 남은 과제는 단 하나’라고 수비력 향상을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6.01.12.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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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결혼’ 럭키, 귀화까지 언급 “지금도 4대 보험 내는 중”(조선의 사랑꾼)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럭키가 귀화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인도인 사랑꾼 럭키의 결혼식이 공개되었다. 김국진은 럭키에 대해 “1996년에 럭키를 만났다. 샘 해밍턴보다 훨씬 더 먼저 와서 활동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럭키의 집을 찾은 제작진. 럭키는 영주권을 공개했다. 럭키는 “영주권이 왜 의미가 다르냐면 외국인 등록증도 유지했고 거주증까지 다 했는데 외국인 등록증은 파란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주민등록증이 초록색이다. 초록색 영주권을 받으니 한국 사람과 가까워진 것 같았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럭키는 귀화까지 생각한다고 밝히며 “권리를 봤을 때 귀화를 해야 안전하게 하지 않을까. 지금도 4대 보험 내고 있으니 문제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임혜영([email protected])

2026.01.12.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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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부진은 구단주때문” 맨유 주장의 충격적인 주장…알고보니 SNS 해킹 당해

[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2, 맨유)가 구단을 비방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10일 FA컵 브라이튼전 2-1 패배 직후 구단을 비방하는 내용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주장인데다 팔로워가 450만 명에 달해 파장이 컸다. 내용 역시 구단주를 비방하는 등 충격적이었다.  알고보니 페르난데스의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 맨유는 12일 “페르난데스의 SNS 계정이 해킹됐다. 게시물이나 DM에 절대 반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해킹된 게시물 중 일부는 맨유의 경기 부진을 언급했다. 구단주를 비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현재 모두 삭제됐다. 페르난데스의 마지막 정상 게시물은 10월, 클럽 300경기 출전 기념 게시물이었다. 가뜩이나 후벵 아모림 감독을 해임한 맨유는 여러가지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페르난데스의 해킹사건까지 더해 팬들은 혼란스럽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1.12.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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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골목서 여친 폭행한 30대 남성, 교육부 5급 사무관이었다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사귀던 여성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교육부 5급 사무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 40분쯤 강남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여자친구를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낮 시간에도 통행이 드문 골목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현장을 지나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폭행을 당한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사건 내용을 소속 기관인 교육부에 통보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01.12.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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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박나래 전 매니저.."5억 요구" 녹취록 공개[Oh!쎈 이슈]

[OSEN=김나연 기자] 박나래 전 매니저 측이 최근 공개된 녹취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5억 요구"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추가 녹취록이 공개돼 의혹을 더하고 있다. 12일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전날 공개된 녹취록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날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12월 8일 새벽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가 통화를 나눈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날은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공개한 당일로, 녹취록 속 A씨는 전화를 받자마자 오열하며 "왜 이렇게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후로도 박나래의 반려견 상황을 묻는가 하면, 박나래의 건강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는 A씨를 달래며 "내일 뭐 하냐"고 만남을 제안했고, A씨는 "마포에서 술 먹다가 지금 언니 집 근처"라면서도 정확한 위치를 묻자 횡설수설하거나 답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뒤 박나래는 A씨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문을 올렸지만, A씨는 "실질적인 사과나 합의는 없었다. 감정에 기대한 대화였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A씨의 주장과 상반되는 녹취가 등장해 전 매니저들의 '허위 주장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A씨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통화날 당시 저는 기존 약속으로 술자리를 갖고 있었고, 술자리가 끝난 이후 제3자를 통해 박나래가 저를 만나고 싶어하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 저를 연인으로 표현했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표현, 그리고 복돌이 관련 언급이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박나래는 사전 통화 과정에서 제가 복돌이를 언급하며 제가 복돌이에 대해 걱정하도록 만드는 뉘앙스를 퇴사후에도 반복적으로 사용했고, 이를 계기로 저와의 연락을 이어가고자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를 만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박나래가 주변 사람들에게 저와 합의를 원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저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믿고 만남에 응했다"면서도 "새벽에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만남에서 법적 합의와 관련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합의서 내용, 합의 금액, 고소나 소송, 취하나 가압류와 관련된 이야기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최근 박나래 측에서 언론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그날 새벽 제가 5억 원의 합의 금액을 제시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추가로 공개된 녹취록에는 A씨가 박나래 측에게 '5억'의 합의금을 요구한 정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버는 "그날 5억원을 요구한게 아니라 5억원을 요구한적 있는지 없는지가 핵심이다. 굉장히 교묘한 말"이라고 꼬집었다. A씨가 5억을 요구한 것은 자신의 지인이기도 한 홍보사 대표 B씨를 통한것이었기 때문이라고. B씨는 A씨와 7, 8년간 개인적인 친분을 이어온 인물로, 박나래의 홍보 대행 업무를 맡게 된 것 역시 A씨의 소개로 인한 것이었다. C씨는 박나래와 A씨의 법적 분쟁이 발생한 뒤 중재에 나선 인물 중 한명으로, A씨의 입장을 꾸준히 박나래에게 전달했다. 실제 12월 5일 C씨와 박나래 측이 나눈 것으로 보이는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C씨는 박나래 측에 "처음에는 임금 체불에 관한것만 2억 5천이고 제기한 다른 상항들에 대해서 다 합친 금액이 5억이라고 얘기했다"라고 A씨의 의사를 전달했다. C씨 외에도 박나래와 A 씨가 함께 알고 있는 예능 작가 또한 함께 중재에 나섰으며 "A씨가 원하는 건 5억"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나래 측은 A씨가 5억을 요구하고 있음을 인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의 55억 집 도난 사건에 대해서도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배신감을 느낀 계기가 지난해 박나래의 집에 도둑이 들었을 당시 내부인 소행 의혹이 불거졌고,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으로 매니저들에게 개인 정보를 받은 뒤 경찰에 의심 용의자 지정 목적으로 자료를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공개된 주장에 따르면 내부자 소행을 의심을 한 당사자는 A씨로, A씨는 스타일리스트를 의심해 내부 회의를 거쳐 경찰 수사에 협조하자고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받아갔다는것 또한 "사업 소득으로 급여를 지급하려면 주민등록증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 이들을 속여서까지 개인 정보를 받아낼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 의심 용의자 지정용 자료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제출한 것도 당사자의 동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특히 박나래가 도난사건 당시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분실했던 고가의 가방을 찾을 경우 성공보수를 받는 이상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변호사 선임비용도 3300만원으로 터무니 없이 높았으며, 해당 변호사 선임을 주도했던 인물은 A씨라고. 이런 가운데 현재 박나래와의 법적 분쟁에 관해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변호사가 바로 박나래의 도난사건때 선임된 변호사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변호사에게 박나래와 합의를 해서 마무리 되더라도 10%의 성공보수를 주겠다고 약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1.12.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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