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 '불똥'…트럼프-뉴섬, 캘리포니아 송유관 갈등 고조 연방정부 국방물자생산법 동원에 뉴섬 "법정에 세우겠다" 반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널뛰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州) 연안 송유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개빈 뉴섬 주지사가 이끄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간 새로운 갈등 요소로 떠올랐다.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국방물자생산법(DPA)까지 발동하며 텍사스 석유회사 세이블 오프쇼어(이하 세이블)의 캘리포니아 남부 샌터바버라 인근 시추선 및 송유관 가동을 재개하라고 명령했다. 이 시설이 재가동될 경우 하루 평균 5만 배럴의 석유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 장관은 "모든 미국인과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추 및 송유 시설 재가동에 반대해 온 뉴섬 주지사를 겨냥하듯 "불행히도 몇몇 주 지도자들은 이 같은 원칙에 동의하지 않고 그 지역 주민은 물론 국가 안보에도 잠재적인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510억 달러 규모의 해안 경제와 환경, 해안 지역사회를 희생시키려 한다"며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트럼프 행정부와 세이블을 다시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정부가 이처럼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는 샌타바버라 지역이 과거 원유 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본 바 있기 때문이다. 샌타바버라는 1969년 수백만 갤런의 기름이 유출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당시 미국 역사상 최악이었다는 이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이 제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다시 가동될 전망인 세이블의 샌타 이네즈 유닛은 2015년 당시 송유관 파손으로 45만 갤런(약 170만ℓ)의 기름 유출 사고를 낸 곳이기도 하다. 당시 캘리포니아 해안 150마일(약 241㎞)이 기름으로 뒤덮였고 조류·해양 포유류 수백마리가 죽었다고 환경단체들은 추산했다. 탈리아 님머 비영리기구 생물다양성센터 변호사는 "혐오스러운 권력 남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냉전 시대에 만들어진 법을 악용해 해안을 보호하는 중요한 주법을 회피하도록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경윤
2026.03.15. 11:26
나토주요국서 "트럼프의 美보다 中 의지" 여론 우세<美언론조사> 폴리티코, 加·英·獨·佛서 조사…美 핵심동맹의 대미여론 악화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국민 중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나토 동맹 미국보다는 중국을 더 의지할만한 대국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지난달 6∼9일(현지시간) 영국의 여론조사 회사 '퍼블릭 퍼스트'와 함께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개국에서 각 2천명 이상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2%포인트)에서다. 15일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통치하는 미국과, 중국 중 어느 쪽에 의지하는 것이 더 나은가'라는 질문에 캐나다 응답자 중 57%가 중국, 23%가 미국을 각각 꼽았고, 20%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독일에서는 40%가 중국, 24%가 '트럼프 집권 하의 미국'을 각각 택했고, 36%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 프랑스에서는 34%가 중국, 25%가 '트럼프 집권하의 미국'을 택했으며 40%가 모르겠다고 했다. 영국에서는 42%가 중국을 선택했고, '트럼프 집권 하의 미국'을 선택한 사람은 34%, 모르겠다는 응답은 24%였다. 이와 함께 '향후 10년 후 미중 가운데 어느 쪽이 세계의 지배적 국가일 것으로 보느냐는' 문항에는 독일 응답자 51%, 캐나다 응답자 49%, 프랑스 응답자의 48%, 영국 응답자의 45%가 각각 중국을 꼽았다. 반면 미국을 꼽은 응답자 비율은 독일에서 33%, 캐나다에서 35%, 프랑스에서 36%, 영국에서 41%로 각각 나타났다. 미국의 4대 주요 나토 동맹국 모두에서 중국을 택한 응답자가 미국을 택한 응답자보다 많았던 것이다. 미국에서는 자국을 택한 응답자가 65%, 중국을 택한 응답자가 29%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준형
2026.03.15. 11:26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파견' 요청받은 韓등 5개국 '신중 모드' 美언론 보도…전문가들 "매우 좁은 해협에 군자산 배치는 큰 도박"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5개국이 모두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 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인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일본 외무성은 NHK방송에 "일본은 자국의 대응을 스스로 결정하며, 독자적인 판단이 기본 원칙"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즉각적으로 해군 함정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는 오는 19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CNN방송에 중국은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고만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선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프랑스와 영국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전에 향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호위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지만, 프랑스 외무부는 전날 X(엑스)를 통해 프랑스 함정들은 동부 지중해 일대에서 방어적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안보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 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영국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과 관련해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자율형 기뢰 탐지 장비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청와대가 "한미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BC는 "이들 국가가 결국 어떤 조치를 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각국의 미온적인 반응은 호르무즈 봉쇄 사태가 빠르게 해결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의 싱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H.A. 헬리어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가 언급한 국가들이 모두 침묵하고 있는데 이는 꽤 의미심장하다"고 NBC에 말했다. 그는 프랑스가 "가장 찬성에 가까운 나라"라고 평가하면서도 마크롱 대통령조차도 "순전히 방어적인 차원"의 조치를 언급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안보 분석가인 마이클 호로위츠는 "선박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큰 도박"이라며 "작전 측면에서 보면 매우 좁은 해협에 군사 자산을 배치하게 되는데 이는 이란에 근거리에서 공격할 여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NBC에 말했다. 호로위츠는 이런 위협을 억제하려면 "단순히 공군력이나 해군력만으로는 부족하며, 해안의 주요 지역에 지상 병력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르시아만과 외해를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량이 통과하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로 매달 약 3천척의 선박이 이곳을 지나간다. 해협의 가장 좁은 지점은 약 39㎞에 불과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과, 중동의 미군기지와 민간 시설 등에 대한 이란의 대응 공격이 보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사실상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서 "많은 나라들,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나라들이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이라며 한국 등 5개국을 거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유미
2026.03.15. 11:26
美유엔대사 "트럼프, 하르그섬 석유시설 공격도 배제 안할 것"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핵심 석유수출 기지인 하르그섬의 군사시설 외에 에너지 인프라를 공습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왈츠 대사는 이날 미 CNN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이 하르그섬의 석유 시설 공격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선택지도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도적으로 현재는 군사 시설만 타격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까지 타격하길 원한다면 그 옵션을 열어둘 것이라고 분명히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하르그섬을 "이란의 왕관보석(crown jewel·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부르며 이곳의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품위를 이유로 나는 이 섬의 석유 인프라는 파괴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이란이나 그 누구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운항을 방해하는 행동을 취한다면, 이 결정을 즉시 재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르그섬은 페르시아만 북부의 22㎢ 크기의 산호초섬으로, 연간 9억5천만 배럴을 처리해 이란의 원유 수출량 약 90%를 책임지는 석유 수출 터미널이다. 미국이 하르그섬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거나 장악할 경우 중동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더욱 커지며 유가가 더욱 급등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예상이다. 이란은 미군이 하르그섬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자 개전 후 처음으로 비(非) 미국 자산에 대한 공격을 경고하고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 에너지 시설을 목표로 해 드론 공격을 감행하기도 했다. 푸자이라 항구의 선적 작업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15일 재개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6.03.15. 10:26
[OSEN=홍지수 기자]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무런 의미 없는 대회는 아니었다. 새로운 국제용 타자도 발견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공식 SNS에는 한국 대표팀의 문보경(LG 트윈스)의 활약에 경의를 표했다. ‘wbcbaseball’는 최근 문보경이 달 처럼 보이는 행성 위에 태극기를 세우고 있는 사진을 만들어 공유했다. 그리고 사진과 함께 “세상 밖의 수준(압도적인 활약)! 한국 대표팀의 문보경에게 환상의 활약에 대한 경의를 보낸다. 그의 11타점은 WBC 역사상 공동 3위 기록이다”고 전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문보경은 도미니카공화국 주축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타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대단한 일이다. 한국은 지난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 C조 첫 경기에서 11-4 완승을 거뒀다. 이날 문보경은 만루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7일 일본전에서는 한국이 비록 6-8로 졌으나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때리기도 했다. 또 패했지만 8일 대만전에서는 타점은 없지만 1안타로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 갔다. 1라운드 통과 운명이 걸린 9일 호주전에서는 2회 선제 투런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국이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한 것은 문보경의 활약이 컸다. 문보경은 조별리그 4경기 동안 타점 11개를 쓸어 담았다. 필요할 때마다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비록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는 침묵했지만, 이번 2026 WBC 대회는 문보경이 일본, 호주, 대만 상대로 국제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3.15. 10:20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한 이란의 직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생전에 차남 모즈타바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었으며, 미국 정보기관은 이런 내용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방송은 15일(현지시간)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보기관이 하메네이가 자기 아들이 자신을 대신해 최고지도자가 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는 분석을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소수 측근에게 전달했다. 연로했던 하메네이는 아들인 모즈타바가 언젠가 권력을 잡는 상황을 경계했는데, 이는 모즈타바가 그다지 똑똑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하메네이는 모즈타바가 개인적인 삶에서 문제가 있다는 점도 알고 있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모즈타바는 수년간 부친의 측근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지난 8일 이란 전문가회의에서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NBC방송 인터뷰에서 모즈타바의 최고지도자 선출에 대해 "그들이 큰 실수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모즈타바에 대해 "경량급"(lightweight) 인물이며, 이란의 지도자로서 "용납 불가능한"(unacceptable) 인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에 사실상 지도자가 없는 상태로 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모즈타바가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추정하나, 그의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백악관은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현재 상황을 좌우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는 1979년 혁명 이후 유지돼온 신정 독재 체제에서 중요한 변화로 여겨진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6.03.15. 9:50
[OSEN=이후광 기자] 일본의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 대참사가 시차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승을 차지한 2023년 대회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걸까. 일본 야구대표팀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진 2026 WBC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에서 5-8 충격패를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이 WBC 준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짐을 싼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초대 우승을 시작으로 2009년, 2023년 정상에 오른 일본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2연패 도전이 4강도 결승도 아닌 8강에 좌절되는 굴욕을 맛봤다. 일본 유력 일간지 ‘마이니치 신문’은 “도대체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역대 최다인 메이저리거 8명을 선발해 역대 최강 평가를 받은 일본 대표팀이 WBC 6번째 대회에서 가장 이른 시점인 준준결승에서 탈락하게 될 줄을”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참사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마운드 경쟁력 약화를 꼽았다. 마이니치 신문은 “과거 일본의 강점이었던 투수력이 통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전력은 4전 전승으로 통과한 조별 예선 상대들과 차원이 달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이자 대표팀 에이스인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로 내세웠음에도 투수진이 무려 8점을 헌납했다. 야마모토의 4이닝 2실점 투구에 이어 불펜진이 연달아 공략 당했다”라고 짚었다. 일본 요시미 카즈미 투수코치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엄청난 전력 차이를 느꼈다”라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체는 그러면서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겸업이 아닌 지명타자에만 전념했던 것도 패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역대 최다인 8명의 현역 빅리거를 대표팀에 합류시킨 일본. 그러나 그 가운데 투수는 야마모토, 기쿠치 유세이, 스가노 도모유키 등 3명뿐이었다. WBC 투구수 제한으로 인해 이들이 선발로 나서더라도 4~5이닝 정도가 한계이며, 이에 따라 일본프로야구 소속 투수들이 일정 이닝을 버텨줘야 하는데 마이니치 신문은 “토종 투수들 가운데 안정감을 보여준 선수는 타네이치 아츠키 정도밖에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더 많은 메이저리거가 참가했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까.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인 메이저리거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반가운 일이지만, 국제대회 관점으로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라며 “소속 구단의 의향도 있기 때문에 대표팀 합류 허들이 높아지는 경우가 생긴다. 이번에도 대표팀에 승선해도 이상하지 않은 빅리거가 몇 명 있었으나 합류가 불발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일본은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준비,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상으로 WBC 참가가 무산됐다. 이번 참사가 시차 때문이라는 황당 주장도 눈에 띄었다. 매체는 “일본은 1라운드를 국내에서 개최한다. 그래서 메이저리거들은 미국에서 일본, 일본에서 다시 미국으로 이동해야 한다. 즉 시차 적응을 두 번이나 겪게 된다”라며 “이 때문에 오카모토 가즈마 등 몇몇 빅리거들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의견을 펼쳤다. 일본은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조별예선, 8강전을 일본에서 치른 뒤 미국으로 향해 4강을 거쳐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패배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타자들은 더 힘을 키우고, 투수들은 직구로 승부가 가능하게 만들거나 변화구를 더 갈고 닦아야 한다. 이런 각오로 다음 대회에 도전한다면 그것이 일본야구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고언을 남기고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은 “메이저리거들과 국내 선수들이 혼합된 형태로 대표팀을 구성하는 상황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또 다른 참사를 막기 위해선) 일본 야구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다”라는 견해를 남겼다. /[email protected] 이후광([email protected])
2026.03.15. 9:42
[OSEN=서정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출신 손흥민(34, LAFC)이 미국에서 2선에 선다고? 손흥민이 6경기 연속 침묵했다. 상대의 집중견제도 문제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의 선수기용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를 2-0으로 꺾었다. LAFC는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출발을 이어갔다. 팀으로서는 완벽한 승리였다. LAFC는 4경기에서 8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 일변도였던 팀 컬러를 안정적인 균형 중심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날 손흥민은 낯선 역할을 맡았다. 나탄 오르다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은 왼쪽 윙이 아닌 중앙 2선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가까웠다. 결국 LAFC는 후반에 승부를 갈랐다. 캐나다 출신 미드필더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후반 26분과 36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공교롭게도 두 골은 모두 손흥민이 후반 24분 교체된 뒤에 나왔다. 손흥민은 생소한 포지션에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벌써 6경기 연속 골 침묵이다. 손흥민이 미국 무대 진출 이후 가장 긴 득점 공백이다. 최근 상대 수비가 손흥민에게 집중되면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전술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전방과 중원을 자유롭게 오가는 프리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세계적인 공격수인 손흥민을 중앙 조율 역할로 활용하는 것이 과연 최선이냐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평점 6.9에 그쳤다. 득점왕 경쟁을 펼쳐야 할 손흥민이 0골이라는 것은 믿기 어려운 현실이다. LAFC가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과연 이대로 좋은 것일까.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5. 9:4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잃어버릴까 봐 손 잡자”라는 한마디로 설렘을 안긴 로맨틱한 장면이 공개됐다. 이상순도 깜짝 놀랄 정도. 다만 제작진이 개입해야했던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다. 15일 방송된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 상담소’ 2회에서는 정지원이 이상형에 가까운 소개팅 상대를 만나 데이트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다정한 매너를 보여준 정지원이 ‘드라마 찢고 나온 남자’라는 의미의 ‘드찢남’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정지원은 평소 “화통하고 귀여운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는데, 이날 소개팅에서는 아담하면서도 주체적인 매력을 가진 상대가 등장했다. 그는 상대를 바라보며 첫눈에 호감을 느낀 듯한 눈빛을 보내며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로맨스 드라마 보기’라는 공통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잘 맞겠다”며 흐뭇해하면서도 “둘이 드라마에서 본 거 다 하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정지원의 세심한 매너도 돋보였다. 소개팅 상대가 외투를 벗는 동안 자연스럽게 옷걸이를 챙기거나, 포크로 음식을 찍어 먼저 건네는 모습에 이상순은 “어우 매너 좋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명동에서 데이트를 이어갔다. 택시 앱을 사용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택시를 잡아보는 것도 처음이었던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택시 잡기에 성공했다. 사람들로 붐비는 명동 거리에서 정지원은 “잃어버릴까 봐 손 잡는 것”이라며 용기를 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걸었다. 이를 본 이효리와 이상순은 “손 잡은 거야? 첫 만남에?”라며 놀라면서도 “귀엽다”며 흐뭇해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데이트에 이효리는 “왜 이렇게 뭉클하고 아름답냐”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첫 소개팅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 ‘몽글 씨’들을 향해 “이제 연애 박사들이야”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다음 단계로 두 사람은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했다. 가족과 떨어져 처음 떠나는 여행이었던 만큼 이상순은 정지원을 위해 직접 여행 계획을 점검해 주기로 했다. 그는 카페에서 정지원을 만나 데이트 코스부터 이동 방법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며 메모를 남기는 등 세심하게 챙겼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기차를 타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두 사람은 기차역에서 만나 처음으로 직접 기차표를 구매하고 여행을 시작했다. 좌석 위치까지 하나하나 확인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를 기다렸고, 다시 한번 “잃어버릴까 봐 손 잡자”며 서로 손을 잡고 이동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작은 해프닝이 이어졌다. 시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5호차를 5번 플랫폼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한 것. 어렵게 올바른 승강장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먼저 도착한 다른 열차를 타려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제작진이 잘못된 열차를 타지 않도록 개입해 상황을 막으며 위기를 넘긴 상황. 다만 예고편에서는 여행을 앞둔 두 사람이 부담감 속에서 예민해지며 오해와 갈등이 생기는 모습도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과연 두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남이섬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됐다. /[email protected] [사진] ‘몽글상담소’ 김수형([email protected])
2026.03.15. 9:29
트럼프에 군함 요청받은 영국 "모든 옵션 검토" 야권서도 논쟁 "국익 맞다면 보내자" "무모한 전쟁 휘말리면 안돼"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서 호르무즈해협으로 군함을 보내라는 요구를 받은 영국이 15일(현지시간)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안보 장관은 이날 BBC 방송에 출연해 안전한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중요하다면서 "기뢰탐지 드론을 포함해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부가 검토 중인 옵션이 무엇인지 상세한 설명은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영국이 드론이나 선박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지 질문에 밀리밴드 장관은 "해협이 다시 열리는 걸 도울 수 있는 어떤 선택지든 우리 동맹국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밀리밴드 장관은 이어 "해협을 다시 열도록 하는 가장 좋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관한 일간 더타임스의 질의에 "우리는 현재 이 지역 운송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논의 중"이라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앞서 영국이 호르무즈해협에 기뢰탐지 드론과 요격용 드론 수천 대를 이 지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군 수뇌부는 걸프해역으로 추가 자산을 배치하기로 결정되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옵션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45형 구축함 HMS 드래곤함이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군 기지 방위를 강화하기 위해 파견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영국 정계도 논쟁을 벌이고 있다. 제1야당 보수당의 클레어 커티노 예비내각 에너지안보 장관은 BBC에 영국이 국익에 맞는다면 중동으로 군함이나 드론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당 정부였다면 노동당 정부보다 빨리 미국이 영국군 기지를 사용하도록 허용했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제2야당 자유민주당의 에드 데이비 대표는 영국이 전쟁 완화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호르무즈해협으로 군함을 보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대이란 전쟁이 '무모하고 불법적인' 것이라면서 영국이 시키는 대로 휘둘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3.15. 9:26
이란, 이스라엘·걸프국 겨냥 미사일·드론 공격 지속 이스라엘서 4명 부상…UAE·사우디 등 미사일·드론 요격 바레인 제련업체, 알루미늄 생산량 20% 감축키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이란이 핵심 원유 수출항이 있는 하르그섬을 미국으로부터 공격받은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을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중부와 텔아비브에는 여러 차례 공습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다. 텔아비브에서만 23곳에 공격에 소규모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2명이 다쳤다고 현지 구조 관계자가 전했다.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미국 영사가 사용하는 주거용 건물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졌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군과 미군이 함께 사용하는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도 이날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이탈리아군이 밝혔다. 이탈리아군은 이번 공격으로 사상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은 이날 자국을 향해 오는 발사체를 요격하고 있다고 주민들에게 알렸다. UAE는 이날 이란으로부터 4발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6기의 공격을 받았다며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UAE 푸자이라 항구는 전날 이란의 공격으로 선적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UAE의 항구와 부두 등을 하르그섬 공격에 사용하고 있다며 UAE 내 주요 항구와 부두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겨진 미군 미사일 발사기지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사우디 국방부는 수도 리야드와 동부 지역에서 10대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 5함대 사령부가 있는 바레인은 이날 이란 전쟁 시작 후 지금까지 자국 방공망이 이란으로부터 온 미사일 125기와 드론 211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하는 알루미늄 바레인(알바·Alba)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상황으로 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생산량을 약 2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알바는 지난 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에 따라 일부 고객에게 공급 계약상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출하를 중단한 바 있으나, 생산량을 감축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은 한번 생산량이 줄어들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리더라도 국제적으로 알루미늄 공급이 원만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군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항이 있는 하르그섬을 공격해 군사시설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이 "완전히 파괴됐다"면서도 "재미 삼아 몇 번 더 공격할 수 있다"며 추가 공격을 시사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3.15. 9:26
IEA "아시아 긴급 비축유 1억배럴 즉각 방출 시작" 총 4억1천190만 배럴…유럽·미주는 3월 말부터 방출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중동 전쟁으로 인한 오일쇼크를 완화하기 위해 전략 비축유 약 4억 배럴 방출을 결정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5일(현지시간) 아시아 지역에서 비축유가 즉각적으로 방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IEA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회원국들로부터 비축유 방출 이행 계획을 받았다면서 "아시아·오세아니아 회원국들의 비축유는 즉각적으로 방출되며, 미주와 유럽 회원국들은 3월 말부터 방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아시아 구매자들이 중동 석유에 가장 크게 의존하므로 이 지역에서 방출 속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회원국들이 우리의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에 대한 기여를 확인했다"며 "3월 16일부터 전례없는 석유 추가 물량이 시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롤 총장은 그러면서도 "호르무즈해협의 개방이 안정적인 흐름으로 복귀하는 데 중대하다"고 강조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정부 비축유 2억7천170만 배럴, 의무 산업 물량 1억1천660만 배럴, 기타 2천360만배럴 등 총 4억1천190만 배럴이 방출된다. 원유 72%, 석유제품 28%의 비율이다. 지역별로 미주에서 정부 비축유 1억7천220만배럴, 기타 2천360만배럴 등 원유가 방출된다.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는 정부 비축유 6천680만배럴과 산업 의무 물량 4천180만배럴 등 총 1억860만 배럴이 원유 60%, 석유제품 40% 비율로 구성됐다. 유럽에선 정부 물량 3천270만배럴과 산업 물량 7천480만배럴이 원유 32%, 석유제품 68% 비율로 방출된다. 지난 11일 IEA는 사상 여섯 번째의 비축유 공동 방출을 결정했다. IEA가 처음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한 건 1991년 걸프전 때로 당시 방출 물량은 약 2천500만 배럴에 그쳤고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천270만 배럴, 1억2천만 배럴 등 총 1억8천270만 배럴을 방출했다. 총 4억1천190만 배럴인 이번 방출 규모는 역대 최대다. IEA는 "이번 중동 전쟁은 세계 석유 시장 역사상 가장 막대한 공급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번 비상 공동 대응이 큰 완충 역할을 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정기 운송의 재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적절한 보험 체계와 운송에 대한 물리적 보호가 흐름 재개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6.03.15. 9:26
[OSEN=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에이스이자 현 시점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우완투수 폴 스킨스가 도미니카 공화국의 핵타선을 막고 미국을 결승으로 이끌까. 스킨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결승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루이스 세베리노(애슬레틱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202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메이저리그에 입단한 스킨스는 데뷔 시즌부터 23경기 133이닝을 소화해 11승3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2년 차였던 지난해에는 32경기 187이닝을 던져 10승10패를 기록, 평균자책점 1.97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하며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그런 스킨스가 상대할 도미니카공화국의 타선은 만만치 않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5경기에서 14홈런, 51득점, 타율 0.312, OPS 1.090의 가공할 화력을 과시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8강전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7회 10-0 콜드게임 승리를 거둘 만큼 기세가 절정에 달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조기에 강판시킨 도미니카공화국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주니어 카미네로,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오스틴 웰스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타선이 빈틈이 없다는 평가다. 하지만 미국이 내세우는 '방패' 스킨스의 위력 또한 압도적이다. 스킨스는 앞선 1라운드 C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1사사구에 무려 7개의 삼진을 솎아내고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WBC 역대 미국 대표팀 단일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스킨스의 공은 도미니카 타선이 이번 대회에서 상대한 투수들의 평균 구속인 평균 구속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앞선 도미니카전 상대 투수들의 평균 구속이 90마일 초반대였던 반면, 스킨스는 평균 98마일(약 158km/h)의 강속구와 95마일에 육박하는 '스플링커'를 뿌린다. 이번 대호 최고 구속은 99.7마일(160.5km/h)까지 나왔다. 대회의 최강 타선과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형국이다. 만장일치 사이영상 투수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스킨스가 도미니카의 핵타선을 잠재우고 미국을 2회 연속 결승 무대로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이 마이애미로 향한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03.15. 9:2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몽글상담소’ 이효리의 응원과 조언을 받은 오지현의 두 번째 소개팅 모습이 공개됐다. 서로의 다름과 부족함을 채워주는 모습이 감명깊게 다가왔다. 15일 방송된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 상담소’ 2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지현은 이번 만남에서 관심사와 취향이 비슷한 상대를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대화 도중 그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지현은 “제가 지적장애가 있어서 수학이 약하고 교통도 잘 모른다”며 “새로운 길을 찾는 것도 익숙하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상대가 이해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이에 상대 역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공감을 보였다. 그는 “저도 지적장애가 있다”며 “어릴 때는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걸 몰랐다가 중학교에 올라가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몸이 잘 따라주지 않더라”며 당시의 어려움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람은 누구나 다 다르고 부족한 부분도 있다. 서로 채워가면서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같은 장애가 있으니 서로 잘 모르는 부분을 천천히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고, 이를 들은 지현은 “감사하다. 저도 부족한 부분을 양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잘 도와드리겠다”고 답하며 서로를 의지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지현은 이효리가 알려준 ‘소매 플러팅’을 자연스럽게 시도했다. 옷 소매를 살짝 정리하며 스타일을 정돈하자 상대는 바로 “예쁘다”고 칭찬을 건네며 센스 있는 반응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상순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이후 함께 영화를 보고 바비큐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고기를 굽던 상대가 실수로 고기를 태우자 지현은 “저는 탄 고기 좋아한다”며 상대가 민망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상대는 이번 만남을 위해 유튜브를 보며 고기 굽는 연습까지 했지만 잘 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그는 “지금은 서툴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제대로 고기를 구워주겠다”고 말했고, 지현은 “괜찮다. 마음에 두지 마라”고 다정하게 다독였다. 이어 지현은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 바로 종이를 접어 만든 하트였다. 그는 “예전에 좋아한다고 고백했을 때 상대가 욕을 하고 물건을 던진 적이 있었다”며 표현에 대한 상처가 있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 이후로는 마음을 숨기고 살았다. 그래서 말 대신 하트를 접어왔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상대는 “나를 생각하며 만들었다니 감동이다”라며 오히려 고마움을 전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이효리는 “보통 비싼 선물을 하는데 종이 하트 하나에 이렇게 고마워하고 감동한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우리 잘 통하는 것 같아서 좋다. 웃음이 계속 나온다”, “웃는 모습과 웃음소리가 기분 좋다”며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역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했다”, “가능성이 많다”며 응원을 보냈다. 이효리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처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그 상처를 걷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김수형
2026.03.15. 9:17
[OSEN=사직,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호준(22)이 시범경기 무패를 이어가는 결승타를 터뜨렸다. 이호준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2-4로 뒤지다 8회 7-4로 뒤집어 역전승을 거뒀고, 이호준이 결승타의 주인공이었다. 이호준은 7회 2루수 자리에 교체 출장했다. 7회말 곧바로 선두타자로 타격 기회가 왔고, 배재준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는데, 후속 전준우가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 대타 손호영이 2루수 땅볼 병살타로 공격이 끝났다. 2-4로 뒤진 8회말 롯데는 대반격을 했다. LG 불펜 이정용 상대로 볼넷과 안타 2개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바뀐 투수 김영우 상대로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4-4 동점에 성공했다. 이호준이 타석에 들어섰다. 2볼에서 3구째 직구를 밀어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렸다. 5-4로 역전시키는 적시타였다. 이후 전준우의 1타점 안타, 손호영의 1타점 땅볼이 나와 7-4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호준은 "경기 후반에 나가더라도 준비된 상태로 타석, 수비를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타석에서는 타격 코치님들께서 피드백 해주시는 부분을 생각하고, 타이밍을 맞춘 결과 안타로 이어졌다. 피드백 후 생각 정리, 몸에 익히는 것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은 경기 후에 그라운드에서 내야 펑고를 받아 1루 송구 훈련을 했다. 이날 8회초 수비에서 이호준은 실책을 했다. 선두타자 최원영이 때린 땅볼 타구는 1루수 노진혁의 미트에 맞고 2루수 쪽으로 굴절됐다. 이호준이 잡고 1루 베이스 커버 들어온 투수에게 던진 것이 옆으로 빠졌다. 베이스쪽이 아닌 달려오는 투수 뒤쪽으로 향한 것. 2루수 송구 실책이었다. 김성진의 낮은 포물선 타구를 1루수가 잡으려다 미트에 맞고 또 1~2루 사이로 빠졌다. 이번에는 이호준이 땅볼 타구를 잘 잡아서 2루로 던져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경기가 끝나고 팀 미팅을 하고서 송구 실책 부분에서 바로 피드백이 나온 것. 전날 한태양이 공격에서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때렸지만, 수비에서 주자 태그 실수와 송구 실책을 한 부분을 경기 후 나홀로 수비 훈련을 한 것과 오버랩됐다. 이호준은 "오늘 수비 부분에서는 아쉬운 플레이가 있었다. 경기 후 엑스트라 훈련을 하며, 1루 커버를 들어오는 투수에게 던지는 송구 연습을 했다. 수비코치님의 말씀도 새겨듣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호준은 2024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3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지난해 백업 내야수로 뛰며 99경기 타율 2할4푼2리(132타수 32안타) 3홈런 23타점 OPS .751을 기록하며 쏠쏠하게 활약했다. 올해 한 단계 스텝업이 기대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3.15. 9:10
[OSEN=오세진 기자] '임하룡쇼' 임하룡이 송은이 소속사인 김수용, 김숙, 임형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임하룡의 유튜브 '임하룡쇼'에서는 '왜 이제 왔어! 기다렸잖아! EP61. 송은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만나는 송은이와 임하룡은 오프닝 때부터 안부를 전하며 쉴 새 없이 대화했다. 작년 가을쯤 김수용은 촬영장에서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해당 촬영은 김수용, 김숙, 임형준의 고정 방송이었다. 촬영 시작 전 김숙이 김수용의 상황을 바로 인지했고, 임형준은 상비약을 지니고 있었다. 김수용은 tvN '유퀴즈', MBN '동치미' 등에 나와 그날의 일을 전하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은이는 '임하룡쇼'에서 자신의 소속사 배우로 “이제는 최강희, 전미도, 옥자연, 신인으로는 이다은, 이찬용이 있고, 임형준, 봉태규가 또 있다. 김성범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하룡은 “결국 너희 회사가 김수용을 살린 거네”라며 나직이 말했고, 송은이조차 이제야 깨달은 듯 감탄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임하룡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3.15. 9:06
[OSEN=서정환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교체로 겨우 2분을 뛰었다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뮌헨은 26경기 21승4무1패(승점 67)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레버쿠젠은 13승 6무 7패(승점 45)로 6위에 자리했다. 콤파니 감독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로 센터백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벤치서 대기했다. 후반 43분이 돼서야 9명이 뛰는 상황에서 수비보강을 위해 김민재를 넣었다. 김민재는 팀의 세 번째 센터백이었다. 레버쿠젠이 경기 시작과 함께 기선을 잡았다. 전반 6분 뮌헨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공을 빼앗겼다. 파트리크 시크가 내준 패스를 받은 알레이스 가르시아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이 1-0으로 리드를 했다. 뮌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니콜라 잭슨과 레나르트 칼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26분에는 요나탄 타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타는 전반 32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는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자동으로 결장이 확정됐다. 김민재의 선발출전이 확실시 된다. 주전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타의 결장에 의해 겨우 선발로 뛰게 됐다. 디아스는 골을 넣고 역적이 됐다. 뮌헨은 결국 후반 24분 균형을 맞췄다. 마이클 올리세가 중앙에서 공을 탈취한 뒤 왼쪽으로 침투하는 디아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골키퍼가 전진한 상황에서 디아스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이러니다. 디아스는 후반 39분 수비 상황에서 넘어지며 반칙을 유도하는 동작을 보였다. 주심은 시뮬레이션으로 판단해 경고를 선언했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디아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다. 두 명 퇴장으로 9명이 된 바이에른은 후반 43분 김민재와 톰 비쇼프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며 버텼다. 결국 뮌헨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김민재는 단 2분 뛰고 공을 3회 터치했다. 기량을 보여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다음 21일 우니온 베를린전 타의 결장으로 김민재의 선발출전이 확정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3.15. 9:04
[OSEN=오세진 기자] '임하룡쇼' 개그우먼 겸 제작자 송은이가 영화 제작된 게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임하룡의 유튜브 '임하룡쇼'에서는 '왜 이제 왔어! 기다렸잖아! EP61. 송은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개그우먼으로서 끊임없이 방송 활동을 하는 송은이는 '비밀보장' 팟캐스트를 통해 새로운 툴을 구축하며 10년 넘게 장수 인기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더 나아가 소속사를 차려 배우, 감독, 작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것들을 제작하는 송은이는 최근 자신의 소속사인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애석하게도 송은이는 '왕과 사는 남자'에는 투자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임하룡은 “장항준이 잘 되니까 영화 제작도 생각하냐”라며 물었다. 추후의 방향성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에 송은이는 “‘오픈 더 도어’라고, OTT에 있다. 흥행은 못했다”라면서도 적극 홍보에 나섰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임하룡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3.15. 9:02
[OSEN=오세진 기자] '임하룡쇼' 개그우먼 송은이가 제주도 집 처분 사실을 알렸다. 지난 14일 임하룡의 유튜브 '임하룡쇼'에서는 '왜 이제 왔어! 기다렸잖아! EP61. 송은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송은이와 임하룡은 오래 알고 지낸 사이로, 송은이의 신인 시절부터 임하룡은 송은이를 끌어주던 선배였다. 임하룡은 송은이와 김숙의 관계를 부러워했다. 남현승은 “제주도에 둘이 살 집을 구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송은이는 “맞다. 둘이 일이 없을 때 제주도에 둘이 살 집을 구했다. 김숙은 전원 생활을 꿈꿨다. 겁이 많아서 같이 하자길래 같이 했다. 그런데 김숙이 바빠져서 떠나게 되면서 세를 줄까, 고민을 했다”라면서 “난 사실 제주 생활에 로망이 없고, 난 호텔에서 살고 싶어서 지분을 뺐다”라며 사실 그 집에서 손을 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집은 tvN 예능 '예측불가'를 통해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버려진 집을 고치는 예능으로 등장하는 것. 임하룡은 "아쉽겠다. 지분이 여전히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전혀 미련 없는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임하룡 유튜브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3.15. 8:59
[OSEN=연휘선 기자] 셰프 최강록이 1년 만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돌아온다. 15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약칭 냉부)'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공개될 나나, 규현 편의 예고가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이날 예고 영상에서는 최강록 셰프의 컴백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최강록은 앞서 '냉부' 방송 재개와 함께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으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약칭 흑백요리사2)'에 출연하며 잠시 '냉부'를 떠났다. 이후 '흑백요리사2' 우승까지 하며 다시 한번 자취를 감췄던 그가 '냉부'에 약 1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이와 관련 최강록은 최근 '냉부'에서 팬들이 보내준 세프들의 인형 가운데 최강록의 인형도 등장한 것을 이유로 언급했다. 그는 "딸이 가서 인형만 가져오라고 했다"라고 발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호락호락한 '냉부'가 아니었다. MC 김성주와 안정환이 "우리 최강록이 이길 때까지 이거 주지 말자"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최강록은 "그런 방법이 있을 줄은"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그런 최강록이 요리할 냉장고의 주인공은 바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었다. 나나가 먼저 냉장고를 가운데 그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요리할 셰프로는 권성준, 샘킴, 박은영, 윤남노가 등장했다. 이에 최강록은 규현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요리할 것이 예상됐다. 최강록이 딸의 바람 대로 '냉부'에 컴백하자마자 승리해 인형을 받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JT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2026.03.15.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