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54년 핵통제 마침표…마지막 고삐 '뉴스타트' 끝내 풀렸다(종합) 美, 中 제외한 양자협정 불만…러 "美, 1년 자체연장안 거부" 핵경쟁 과열될 우려…유엔총장 "국제 평화·안보에 중대순간" 中 "현단계에선 참여 안한다"…트럼프, 새 다자협정 추진할지 주목 (워싱턴·모스크바=연합뉴스) 김동현 최인영 특파원 = 세계 최다 핵무기 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 간 유일한 핵 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이 연장되지 못하고 5일(현지시간) 결국 종료됐다.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핵무기 수를 제한해온 마지막 남은 조약이 사라지면서 핵무기 보유국 간 군비 경쟁이 과열되고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우려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조약 만료 시점인 미 동부시간 4일 자정(한국시간 5일 오후 2시)까지 러시아가 제안한 뉴스타트 1년 연장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오늘이 지나면 효력이 중단될 것"이라며 뉴스타트가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0시에 만료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조약을 1년간 자체 연장할 것을 제안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답을 주지 않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양대 핵무기 보유국인 러시아와 미국이 핵무기 수를 제한하기로 한 마지막 협정인 뉴스타트가 만료되는 상황을 "부정적으로 본다"며 "우리는 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사건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렸다"면서도 "어떤 경우든 러시아는 핵무기 분야에서 전략적 안정 문제에 대해 책임 있고 신중한 접근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통제에 대한 향후 방향을 정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이를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뉴스타트는 1969년 미국과 당시 소련이 시작한 핵군축 협상의 첫 결과물인 1972년 전략무기제한협정1(SALT1)이 타결된 이후 명맥을 이어온 마지막 핵군축 조약이다. 양국은 그동안 탄도탄요격미사일(ABM) 제한협정'(1972년), 전략무기제한협정2(SALT2·1979년), 중거리핵전력조약(INF·1987년), 전략무기감축조약(스타트1·1991년), 전략공격무기감축조약(SORT·2002년)을 거쳐서 뉴스타트까지 체결해 2011년 2월 5일 이를 발효했다. 뉴스타트는 원래 기간이 10년이었으나 양국이 5년 연장해 2026년 2월 4일까지만 효력이 발생하게 돼 있었다. 국제사회는 지구 전체를 파멸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핵무기를 지닌 두 강대국의 약속이 모두 사라진 데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뉴스타트 조약 만료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있어 중대한 순간"이라고 규정한 뒤 "반세기 넘게 지나 처음으로 우리는 러시아와 미국의 전략 핵무기에 대한 어떠한 구속력 있는 제한도 없는 세계에 직면하게 됐다"며 후속 조치 합의를 촉구했다. 뉴스타트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양국 간 불신이 커지면서 수년간 불안정한 상태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3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책임이 서방에 있다고 주장하며 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했고, 이에 당시 미국 바이든 행정부도 정보 공유와 핵시설 사찰 허용 등을 중단하며 맞대응했다. 다만 러시아는 참여 중단을 선언한 이후에도 조약의 핵심인 핵무기 숫자 제한은 지키겠다고 주장해왔다. 미국은 러시아가 핵탄두 숫자에 대한 검증을 허용하지 않아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면서도 작년 1월 의회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조약 위반이 현재로서는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위협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작년 9월 조약 만료 이후에도 1년간 핵무기 숫자 제한을 준수하겠다며 미국에도 상응 조치를 제안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뉴스타트 만료 이후 아예 새로운 핵 군축 합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공개된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뉴스타트와 관련해 "만료되면 만료되는 것이고 더 나은 합의를 할 것"이라며 "선수 두엇이 더 관여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 등 다른 핵보유국까지 아우르는 핵 군축 합의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 정부는 미국과 러시아가 핵군축 조약에 묶인 사이에 중국이 핵무기 역량을 양적,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경계해왔다. 중국의 핵무기 수는 아직 미국과 러시아에 비해 많이 작지만,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은 2024년에 핵탄두 약 600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1천기가 넘을 것으로 미국 국방부는 작년 12월 공개한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추산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자국을 포함한 핵 군축 협상 가능성에 대해 분명한 거부 의사를 못박았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핵전력은 미러와는 전혀 같은 차원에 있지 않다"며 "현 단계에서는 핵 군축 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러시아는 핵 군축 대화를 확대하면 미국의 동맹인 영국과 프랑스도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4일 성명에서 안보 위협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협력을 위한 적절한 조건이 조성될 경우 평등하고 호혜적인 대화에 기반해 전략적 상황을 포괄적으로 안정화하는 정치·외교적 방법을 모색하는 데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중국 등을 포함한 더 폭넓은 핵 군축을 제안할 경우 대화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양국 모두 상대국의 핵전력을 무력화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뉴스타트처럼 상호확증파괴에 기반을 둔 핵 군축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상호확증파괴는 내가 상대방을 핵무기로 공격하면 상대방도 핵무기로 반격해 공멸하기 때문에 서로 핵 공격을 자제할 것이라는 개념이다. 상호확증파괴를 통한 핵 억제력이 유지되려면 양국 핵전력 간에 균형이 유지돼야 하지만 미국이 구축하려는 골든돔(차세대 공중 미사일 방어체계)이나 러시아가 개발하는 핵추진 순항미사일 같은 신무기는 이런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게 해 핵무기를 확충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뉴스타트는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실전 배치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전략폭격기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를 1천550개로 제한하도록 했다. 핵탄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ICBM과 SLBM, 전략폭격기의 배치도 700개로 제한했다. ICBM 발사대와 SLBM 발사대, 전략폭격기는 배치된 것과 배치되지 않은 것을 포함해 총 800개만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양국은 이런 정보를 매년 두차례 공유하며, 협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대국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 등을 진행해왔다. 국무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3월 1일 기준 핵탄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운반체로 총 662기의 ICBM, SLBM, 전략폭격기를 배치했다. 이들 핵 운반체에 탑재된 핵탄두는 총 1천419개다. ICBM 발사대와 SLBM 발사대, 전략폭격기는 배치된 것과 배치되지 않은 것을 포함해 총 800개다. 러시아는 2022년 9월 미국과 공유한 자료에서 ICBM과 SLBM, 전략폭격기 540대를 배치했으며 이들 운반체에 핵탄두 1천549개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ICBM 발사대와 SLBM 발사대, 전략폭격기는 배치된 것과 배치되지 않은 것을 포함해 총 759개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6.02.05. 4:26
佛 외교수석, 모스크바서 푸틴 외교보좌관과 비밀 회동 두 정상 간 통화 준비 차원…"佛수석, 모스크바서 해결책 못 찾아"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외교 보좌관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크렘린궁 관계자와 비밀 회동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마크롱 대통령의 외교팀을 이끌어 온 에마뉘엘 본 외교 수석이 3일 모스크바에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과 만났다. 이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측이 만났다면서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 관측통은 일간 르피가로에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본은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그가 우크라이나 종전에 관한 러시아의 '레드라인' 등 크렘린궁의 요구를 반복해서 듣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3자 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날 이뤄졌다. 유럽은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테이블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만큼 유럽 차원에서 러시아와 대화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에 따라 프랑스 외교단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기자들에게 "블라디미르 푸틴과 대화하는 게 다시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을 겨냥해 "이미 푸틴과 대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따라서 유럽과 우크라이나도 이 논의를 공식적이고 적절한 틀 안에서 재개할 필요가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다른 협상가들만 러시아와 단독으로 협상하게 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본 수석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당일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과 대화 재개가 준비 중이라며 "기술적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평화 협상에 진정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프랑스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이 통화할 계획이지만 실질적인 대화를 위한 준비에는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의미있는 대화를 준비하는데 하루 이상, 확실히는 며칠이 걸릴 것"이라며 "프랑스 지도자는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고 통신에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에도 수개월간 푸틴 대통령과 계속 대화하며 중재를 시도했다. 그러나 외부의 비판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강화에 2022년 9월 11일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푸틴 대통령과 직접 접촉을 중단했다. 두 정상은 2년 9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통화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여전한 이견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2026.02.05. 4:26
[OSEN=서정환 기자] 올림픽 무대에서 정전사태라니. 한국이 어이없는 희생양이 됐다.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홈팀 이탈리아(콘스탄티니 스테파니아-모사네르 아모스)에 4-8로 패했다. 앞서 스웨덴과 1차전서 3-10으로 패했던 한국은 2연패에 빠졌다. 황당한 사건이 터졌다. 스웨덴과 1차전 경기 초반 경기장 전체가 정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의 흐름은 완전히 끊겼다. 여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기권 판정 논란까지 겹치며 김선영-정영석 조는 정상적인 경기 운영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올림픽 무대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운영 참사’였다. 정전으로 식어버린 감각과 흐름은 하루 만에 회복되기 어려웠다.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도 한국은 초반부터 쫓기는 경기를 펼쳤다. 1엔드에서 1점을 먼저 따냈지만, 2·3엔드 연속 실점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내줬다. 특히 3엔드에서 2점을 스틸당하며 격차는 급격히 벌어졌다. 1-6으로 뒤진 5엔드에서도 불운은 반복됐다. 후공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결정적 상황에서 마지막 스톤이 버튼을 외면했고, 고작 1점 추가에 그쳤다. 흐름을 되살릴 마지막 기회마저 미끄러진 순간이었다. 6엔드 추가 실점 후 7엔드에서 2점을 만회했지만, 8엔드에서 필요한 4점을 만들어내기에는 이미 기세가 이탈리아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 있었다. 결국 한국은 반전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김선영-정영석 조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림픽 예선대회(OQE)를 통해 한국 선수 최초로 믹스더블 자력 진출을 이뤄냈다. 출전 10개국 중 가장 늦게 본선 티켓을 거머쥔 팀이었다. 김선영은 한국 컬링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회 출전이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그러나 올림픽 무대는 냉정했다. 정전 사태라는 돌발 변수 속에서 시작된 대회는 연패로 이어졌고, 라운드로빈 상위 4팀만이 오르는 준결승 진출도 급격히 멀어졌다. 한국은 6일 오전 3시 5분 스위스와 3차전을 치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2026.02.05. 4:18
[OSEN=고용준 기자] 모바일 MMORPG '씰M 온 크로쓰' 1분기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4일 넥써쓰와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모바일 MMORPG ‘씰M 온 크로쓰(Seal M on CROSS)’가 오는 2월 11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트위터, 디스코드 등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씰M 온 크로쓰’의 사전 예약 일정을 공개했으며, 2월 11일부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씰M 온 크로쓰’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씰(Seal)’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 특유의 감성과 캐릭터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넥써쓰의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를 적용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와 넥써쓰는 ‘씰M 온 크로쓰’를 오는 2026년 1분기 중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보상 구조를 제공함과 동시에, ‘씰M’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다 넓은 글로벌 이용자층에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기존 모바일 MMORPG 유저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에 관심 있는 글로벌 이용자들까지 폭넓게 공략해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2.05. 4:16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 초반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이탈리아와의 2차전에서 4-8로 졌다. 경기 초반 1-1로 맞섰지만, 중반 들어 흐름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선영과 정영석은 올림픽 예선 대회인 퀄리피케이션 이벤트(QOE)를 통해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자력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전날 스웨덴을 상대로 3-10으로 진 뒤 이날 역시 패하면서 개막 초반 흐름을 타지 못했다. 믹스더블은 10개국이 서로 한 차례씩 붙어 4강행을 가린다. 한국은 전날 1차전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1엔드 도중 정전이 발생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여기까지는 한국과 스웨덴 선수단 모두에게 같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까지 추가됐다. 스웨덴이 10-3 리드를 잡던 6엔드가 막 끝난 시점. 갑자기 심판이 경기를 끝내자고 제안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게임은 그렇게 어영부영 정리되고 말았다. 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이라 오심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한국으로선 석연치 않은 마무리였다. 찝찝한 기분으로 1차전을 끝낸 한국은 2차전에서도 고전했다. 개최국인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챔피언으로 이 종목 전통의 강호다. 이날 역시 1-1로 맞선 경기 중반 3엔드와 4엔드에서 내리 2점과 3점을 따내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김선영과 정영석은 7엔드 2점으로 반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국은 6일 같은 곳에서 스위스와 3차전을 치른다. 고봉준([email protected])
2026.02.05. 4:08
[OSEN=박근희 기자] 배우 한가인이 시어머니와의 솔직하고도 유쾌한 식성 동상이몽을 고백했다.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톱스타들이 남몰래 사먹는 강남 손맛 1등 미자언니 레시피 최초공개 (떡갈비, 나물3종, 떡국)’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가인은 평소 팬이었던 요리 연구가 '미자언니' 선미자를 만나 직접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가인은 나물 요리를 하던 중 시어머니와의 일화를 떠올렸다. 한가인은 “제가 우리 시어머니하고 얘기할 때도 제가 더덕하고 도라지를 안 먹는데 시어머니가 그렇게 더덕을 (주신다)”라고 언급하며 웃음을 안겼다. 며느리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싶은 시어머니의 마음과, 싫어하는 음식을 마주한 며느리의 솔직한 심경이 대비되는 대목이다. 실제 앞선 방송에서 시댁을 방문했던 한가인에게 시어머니는 “가을 되면 더덕을 내가 좋아하거든, 우리 며느리 주려고 내가 이렇게 아껴놔둬”라며 정성 가득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한가인이 “저는 더덕이랑 도라지를 안 먹는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자, 시어머니는 “이제 머리에 적었어”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쿨한 고부 관계를 인증하기도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5. 3:57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캠퍼스 4공장(P4)에 신규 D램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선다.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초강세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차세대 HBM을 앞세워 메모리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까지 평택캠퍼스 P4에 월 10만~12만장 규모의 D램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신규라인을 설치하는 내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증설 라인은 HBM4에 탑재되는 10나노급 6세대(1c) D램 전용으로 알려졌다. 1c D램은 HBM4에 적용되는 최선단 공정 제품이다. HBM4에는 1c D램이 12단 적층 방식으로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올해 엔비디아와 AMD 등 글로벌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를 대상으로 HBM4 공급에 나설 계획이며, 이달 중 양산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전자의 D램 웨이퍼 생산능력은 월 66만장 수준이다. P4 신규라인이 완료되면 1년 만에 D램 생산능력이 최대 18%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에 수십조원이 투입될 가능성도 거론한다. HBM4 생산 비중도 크게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월 6만~7만장 규모의 1c D램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대 12만장이 추가될 경우, 전체 D램 생산능력(약 78만장) 가운데 HBM4용 D램 비중은 약 25%에 달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HBM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메모리 시장의 급격한 회복세가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전 분기대비 80~9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라 고성능·고용량 메모리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캐펙스(CAPEX·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상당 수준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팹(공장)과 클린룸 선행 확보를 통해 설비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응용 시장 대응을 위해 D램은 1c 나노, 낸드는 V9을 중심으로 선단 공정 캐파(CAPA) 확보를 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우([email protected])
2026.02.05. 3:46
중학생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를 신고한 학부모에게 자녀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 문자가 전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세종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학부모 A씨는 정체불명의 발신인으로부터 자녀를 타깃으로 한 끔찍한 테러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며 신고를 접수했다. 해외 번호로 발송된 해당 문자에는 A씨의 딸을 향해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 '성폭행하겠다'는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사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인 딸 B양은 지난해 초부터 동급생 남학생 4명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 부모 차원의 항의와 학교 측의 제지 요청에도 괴롭힘은 멈추지 않았다. A씨는 결국 지난해 말 세종시 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가해 학생들을 제소했다. 보복성으로 의심되는 협박 문자는 학폭위 제소 직후부터 오기 시작했다. 현재 경찰은 협박 문자 발신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범인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메시지를 해외 계정으로 우회하여 발송한 탓에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범이 피해 학생과 관련이 있는 인물인지 확인하고 있으며, 용의자 검거를 위해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02.05. 3:44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세 모녀를 살해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군(16)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전 9시12분쯤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같은 중학교에 다녔던 B양과 동생 C양, 어머니 40대 D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범행으로 D씨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쳤다. B양과 C양은 오른쪽 팔과 어깨 등에 자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미리 알고 있던 아파트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 뒤 피해자들의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D씨가 집 밖으로 나오자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집에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혈흔이 있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인근 화단에 숨어 있던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구슬([email protected])
2026.02.05. 3:43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후보 및 청소년 대표, 꿈나무 선수단 동계 합동훈련으로 미래 향한 굵은 땀방울 흘려 [OSEN=홍지수 기자] 현재 스피드스케이팅(이하 ‘스피드’) 종목의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을 비롯해 청소년 대표와 꿈나무 선수들이 한창 동계 합동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스피드 선수단은 지난 2025/26시즌 ISU 국제대회 성적과 국내 선발전 결과를 기준으로 선발됐으며, 지난 1월부터 2월에 거쳐 약 2주간 본격적인 강화 훈련에 돌입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피드 종목에서는 2025/26시즌 ISU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꿈나무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을 거둔 선수들이 선발되어 총 87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과 꿈나무 선수단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청소년 대표는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약 2주의 기간 동안 태릉선수촌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동계 합동훈련은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을 발전시키고, 상호 자극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2026년도 국가대표 후보 및 청소년대표 동계 합동훈련과 2025년도 꿈나무 선수단 동계 합동훈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2026.02.05. 3:41
[OSEN=오세진 기자] 개그우먼 김나영이 심플하면서도 럭셔리한 코디를 선보였다. 5일 김나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요즘 나 모음"이라는 글귀와 함께 여러 장이 사진을 공개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 김나영은 퍼 아우터에 깔끔해 보이는 탑 핸들 백을 든 채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김나영이 들고 있는 핸드백은 무려 9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백으로, 심플한 이미지 속 버클 모양이 특색인 핸드백이다. 이어 김나영은 식당에 앉아 편안하게 팔을 꼬고 있었다. 이런 김나영의 팔목에는 뱀 모양의 스트랩 워치가 채워져 있는데, 이 또한 명품 브랜드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줄이 더 길수록 수백 만 원이 더 붙는, 천 만 원은 훌쩍 넘는 고가 라인이다. 네티즌들은 "되게 단순하게 명품을 매치해서 못 알아볼 뻔", "가방이 정말 예쁘군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나영은 작년 10월 공개 연애 중이던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와 결혼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김나영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05. 3:39
[OSEN=박근희 기자] 배우 한가인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던 요리 고수 ‘미자언니’와 마침내 마주했다.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톱스타들이 남몰래 사먹는 강남 손맛 1등 미자언니 레시피 최초공개 (떡갈비, 나물3종, 떡국)’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가인은 “예전에 제가 미자언니 음식을 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과거의 인연을 떠올렸다. 앞서 한가인은 마켓컬리에서 음식을 배송시켜 먹던 중 미자언니의 손맛에 반해 “궁금하다, 미자언니 만나보고 싶다. 미자언니 연락 좀 주세요”라고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한가인의 간절한 외침은 실제 만남으로 이어졌다. 한가인은 진짜로 미자언니에게 연락이 왔다며, 직접 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날 등장한 미자언니는 한가인의 부름이 담긴 방송을 직접 봤다며 “깜짝 놀랐다”고 화답했다. 특히 ‘미자언니’가 실존 인물인지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그녀는 “미자라는 게 가상의 그냥 이름인 줄 아는데 제가 선미자입니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물로 영접한 한가인의 미모에 미자언니의 감탄도 끊이지 않았다. 미자언니는 “근데 참 예쁘세요 진짜”라며 “나 너무 궁금했는데 예쁘네. 다 예쁘다고 그러길래 얼마나 예쁠까 했는데 참 예쁘네”라고 연신 찬사를 보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박근희([email protected])
2026.02.05. 3:38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성매매 의혹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CCTV를 무단으로 유출한 것을 문제 삼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5일 MC몽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성매매 의혹? 이런 기사가 아무 증거와 물증도 없이 누구의 지시하에 쓰여지는지 궁금하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앞서 최근 유튜브 채널 '지릿지릿'을 통해 한 매체 기자는 MC몽이 거주하는 아파트 CCTV 영상을 공개하며 그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MC몽은 지난해 6월 더보이즈 전 멤버 주학년의 성매매설이 제기됐을 당시에도 원헌드레드 업무에서 배제된 이유 역시 성매매에 연루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며 한 차례 의혹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이런 가운데 MC몽이 유흥업소 종사자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함께 집으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내리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또 한번 의혹에 불씨를 지핀 것. MC몽은 해당 내용을 취재한 기자의 연락에 "그냥 아는 애들하고 밥먹고 와인 파티했던 날"이라고 해명했으며, "일부는 유흥업소 여성 분들로 알고 있다"는 메시지에도 "술집에서 일한다고 다 성매매 하진 않는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4일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신통방통'에서 다뤄지며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MC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중 한 명이 여자친구다. 여자친구를 성매매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남자는 제 아는 동생이고, 세 명의 여자 중 한 명은 여자친구, 다른 한 명은 여자친구 지인, 나머지 한 명은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던 분이다. 그 친구들이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나는 모른다"고 악의적인 보도에 억울함을 표했다. 이후 MC몽은 자신의 SNS에도 직접 글을 남기고 성매매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그는 "첫번째 CCTV가 왜 오픈이 되었는가? CCTV가 공개 되려면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수사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며 타인의 영상은 경찰을 대동해야 경비원이 CCTV를 오픈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전 어떤 주민의 신고도 있던 적이 없다. 명백하게 불법적으로 취득한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 영상은 저희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아닌 다함께 우르르 나가는 장면이다. 친한 남자동생과 여차친구, 그리고 지인들과 단순히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이지경까지 만드는 언론, 그리고 그 언론을 손에 쥔 듯 갖고 노는 누군가"라고 음모론을 제기하며 "이날 제가 회사를 관두겠다고 선언하고 저를 위로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고 차가원 회장이 찾아와 다들 나가고 10분 정도 일이야기 하고 끝난 하루였다. 남들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하루를 성매매로 만든 인간들 당신들이 악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라고 격분했다. 또 "주민신고는 곡작업 하다 음악소리 크다고 줄여달라고 경비실에서 전화 두번 받은 게 전부"라며 "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영상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기자들에게 배포한 차준영과 그 영상을 사용한 모든 기자들을 고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MC몽은 앞서 원헌드레드 공동대표인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의 불륜 의혹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전면 부인했다. 그는 차가원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차준영 씨가 자신을 찾아와 빅플래닛메이드의 지분을 내놓으라며 협박했고, 이 과정에서 차가원 회장과 친구인 자신의 관계를 조작한 대화까지 넘겼다고 주장했다. 차가원 회장 측 역시 MC몽과의 불륜 의혹과 메신저 대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이미 최초 보도 매체 등에 대한 법적 조치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향정신성의약품 대리 처방 의혹이 불거져 이를 반박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TV조선 김나연([email protected])
2026.02.05. 3:37
[OSEN=오세진 기자]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이 사랑스러운 착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강민경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타임캡슐! 이제 보내줄게!"라며 글귀를 적었다. '타임캡슐'은 작년 다비치가 이무진과 함께 협업으로 낸 곡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강민경은 브라운 컬러의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볼륨이 선연한 베이비 핑크의 얇은 옷감이 특색인 원피스를 입은 채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강민경은 최신 유행인 오버립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네요", "사랑스럽다", "홀터넥 드레스도 아름다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는 올해 체조경기장 케이에스포돔 공연 매진으로, 여성 듀오 최초 연속 매진의 쾌거를 이루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강민경 채널 오세진([email protected])
2026.02.05. 3:33
" [email protected] " 박용석([email protected])
2026.02.05. 3:30
미중 디커플링 더 심해진다…"이젠 경제협력을 안보위협 간주" 첨단기술·에너지·식량 등 민감분야 경쟁 과열 '결별이 덜 위험' 미국 리쇼어링·중국 자강책 가속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양국의 공급망 분리(디커플링)가 점점 심화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협력을 강조하던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들어서며 종속적인 파트너 위치에서 벗어날 길을 모색하기 시작한 게 중대 갈림길이다. 거기에 미국은 중국과의 협력 자체가 국가안보 위협일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자국 내에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굳혀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중국 경제가 복잡한 이혼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며 극명해진 미중 디커플링의 현주소를 4일(현지시간) 조명했다. WSJ이 분석한 중국 공공분야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 이후 농업, 에너지, 반도체 분야 자립을 위해 1조 달러(약 1천465조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이 같은 투자는 미국과의 디커플링은 불가피하다는 중국 지도부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과거 중국의 성공은 저가 상품 판매와 미국의 자금·기술력을 활용한 자국 역량 구축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성장 동력이라고 믿게 됐다는 것이다. 중국의 변화된 판단은 양국 간 무역 수치로도 확인된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애널리스트인 마크 잔디는 미중이 이제 서로에게서 최대한 멀어지려 하고 있다며 미중 무역량이 2010년 수준으로 급락했다고 말했다. 컨설팅회사 매크로 어드바이저리 파트너스에서 일하는 전직 미국 외교관 사라 베란은 "중국은 이제 디커플링을 수용했으며 현재는 디커플링 속도를 통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기업들은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을 통해 중국과 헤어질 준비를 조금씩 진행 중이다. 관세를 피하려는 미국 기업들이 새로운 생산 기지로 눈을 돌리는 곳은 아직 멕시코나 동남아시아 국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리쇼어링을 택한 업체도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다. 최근 비영리업체 제조업 옹호·성장 네트워크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제조업체의 약 9%는 지난해 일부 생산 시설을 미국 내로 재이전했다고 답했다. 2021년 같은 항목의 답변 비율(4%)에 비해 2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옮겼다고 답한 오하이오주 업체 가운데 60%는 중국에서 이전됐다. 밀워키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후스코도 리쇼어링을 선택한 미국 기업 중 하나다. 오스틴 라미레즈 후스코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고객들이 중국과의 거래를 완전히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래의 관세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한 미국 내에서 많은 것을 조달해야한다는 경제적 압력이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수진
2026.02.05. 3:26
나이지리아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공격 최소 162명 사망 북서부·북동부서도 잇단 공격…군 파견해 치안 유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나이지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최소한 162명이 숨졌다고 AP, AFP 통신과 BBC방송 등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서부 콰라주를 지역구로 한 모함메드 오마르 비오 의원은 지난 3일 주내 마을 두 곳을 무장단체가 공격해 주민들을 살해했다고 AP에 밝혔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번 공격 배후에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비오 의원은 이슬람국가(IS) 연계 단체인 라쿠라와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을 했다고 인정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격에 대해 "극단주의를 거부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벌어진 잔혹한 공격"이라며 티누부 대통령이 치안 유지를 위해 군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는 성명에서 사망자가 170명이 이상이며 괴한들이 집을 파괴하고 가게를 약탈했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무장단체가 5개월 전부터 주민들에게 협박 편지를 보냈다며 "이 같은 공격을 가능하게 한 치안 부재를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압둘라흐만 압둘라자크 콰라주 주지사는 이번 공격이 최근 주 내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를 겨냥한 군사 작전이 계속되는 데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비겁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인구 2억명 이상인 나이지리아는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북동부에는 자생적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과 그 분파인 IS서아프리카지부(ISWAP)가, 북서부에는 라쿠라와라고 불리는 IS사헬이 준동하고 있다. 라쿠라와는 이웃 국가 니제르에서 발원해 2023년 니제르 쿠데타 이후 나이지리아 국경지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나이지리아 군이 밝힌 바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3일 북서부 카치나주 도마 마을에서 무장 괴한이 주민 23명을 살해했으며, 북동부 보르노주에서도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공격에 17명이 사망했다. 지난주에는 보코하람이 북동부 육군 기지와 건설 현장 등을 공격해 36명 이상 살해했다. 이번 공격은 미군 아프리카사령부가 나이지리아의 요청에 따라 소규모 팀을 보냈다고 밝힌 날 벌어졌다. 아프리카사령부는 지난해 성탄절 나이지리아의 IS 연계 무장단체를 겨냥해 공습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나확진
2026.02.05. 3:26
독일 열차서 검표원 때려 살해…철도안전 도마 잇따른 살인사건에 승무원·승객 모두 불안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철도에서 살인사건이 잇따라 승무원과 승객 모두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에 따르면 승객에게 폭행당해 치료 중이던 독일철도(DB) 36세 직원이 4일 병원에서 숨졌다. 피해자는 지난 2일 오후 독일 남서부 카이저스라우테른의 란트슈툴역을 출발한 지역고속열차(RE) 안에서 근무 중 뇌출혈로 중태에 빠졌었다. 그리스 국적 26세 남성 용의자는 표를 끊지 않고 승차했다가 적발됐다. 피해 직원이 내리라고 요구하자 머리를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열차 안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용의자가 바닥에 쓰러진 직원을 계속 폭행하는 장면이 기록됐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15년간 DB에 근무한 직원으로 두 자녀가 있었다. DB에 따르면 지난해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3천건 이상, 하루 8건꼴로 발생했다. 피해자 가운데 절반이 지역열차 승무원이었다. 철도노조는 예산 문제로 지역열차에 보안 담당 직원이 동승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승무원 2인 1조 근무와 보디캠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에도 함부르크 담토어역에서 철도 직원이 승객에게 맞아 뇌진탕을 입었다. 지난달 29일 밤에는 함부르크 지하철 1호선 반츠베크마르크트역 승강장에서 25세 남성이 18세 여성을 강제로 끌고 철로로 뛰어들었다. 두 사람은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용의자는 남수단, 피해자는 이란 출신으로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독일에서는 2019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에리트레아 국적 40세 남성이 8세 어린이와 그의 어머니를 철로로 떠미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줬다. 당시 아들은 장거리고속열차(ICE)에 치여 숨졌고 어머니는 살아남았다. 작년 8월에는 니더작센주 프리틀란트역에서 16세 우크라이나 피란민이 철로로 떠밀려 숨졌다. 독일은 지하철과 지역열차, 장거리 고속열차 모두 승강장에 사고 방지용 스크린도어가 없다.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자 다른 나라처럼 스크린도어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철도업계는 공간이 좁거나 곡선 구간에 설치된 역이 많은 데다 대부분 100년 넘은 철도 시스템을 개조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베를린 대중교통 승객단체 IGEB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스크린도어가 대피를 막아 인명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6.02.05. 3:26
[고침][그래픽] 미국, 핵심광물 다각화 위한 무역구역 추진(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미국이 4일(현지시간) 방위·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무역블록을 출범시켰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후 별도 기자회견에서 '핵심광물 무역블록'을 '포지(FORGE) 이니셔티브'로 일컬으면서 "협력 관계를 맺고자 하는 55개 파트너 국가가 있으며, 이미 다수가 (참여 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한국이 오는 6월까지 포지의 의장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2.05. 3:26
[고침][그래픽] 미국, 핵심광물무역블록 '포지이니셔티브' 출범(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미국이 4일(현지시간) 방위·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무역블록을 출범시켰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후 별도 기자회견에서 '핵심광물 무역블록'을 '포지(FORGE) 이니셔티브'로 일컬으면서 "협력 관계를 맺고자 하는 55개 파트너 국가가 있으며, 이미 다수가 (참여 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한국이 오는 6월까지 포지의 의장국을 맡는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윤
2026.02.05.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