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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中서 앱스토어 수수료율 인하…30→25%

애플, 中서 앱스토어 수수료율 인하…30→25% 규제당국 단속 강화에 15일부터 조정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규제 당국의 압박 속에 애플이 앱스토어 수수료율을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공지를 발표하고 중국 본토의 앱스토어 수수료율을 오는 15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의 서비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 규제 당국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에서는 이른바 '애플세'로 불리는 수수료율이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국 현지매체인 증권일보는 2024년 기준 중국 소비자들이 낸 '애플세'가 64억4천만 달러(약 9조6천억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애플 중국 지역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앱 내 구입 및 앱 결제의 표준 수수료율은 현재의 30%에서 25%로 인하된다. 앱스토어 소규모 개발자나 미니 앱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는 관련 수수료율과 첫해 이후 자동 갱신 구독 수수료율은 현재의 15%에서 12%로 인하된다. 미니 앱이란 애플이 운영하는 앱 장터 앱스토어에서 직접 내려받지 않고 다른 앱 내에서 추가할 수 있는 경량 앱이다. 이번 정책은 중국 본토 앱스토어의 iOS 및 아이패드OS에 적용된다. 애플 측은 모든 개발자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조건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도 앱 수수료를 과다 징수한다는 비판을 받은 뒤 미니 앱에 대한 수수료율을 대폭 조정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권숙희

2026.03.12. 22:26

중국매체 "로봇청소기 시장 경쟁서 한국·일본이 中에 열세"

중국매체 "로봇청소기 시장 경쟁서 한국·일본이 中에 열세"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한국·일본 주요 기업들이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가전 박람회에 로봇청소기 제품을 전시하지 않았으며, 이는 로봇청소기 시장 경쟁에서 한일이 중국 기업들에 열세임을 보여준다고 중국매체가 주장했다. 중국매체 제일재경은 12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6년 중국 가전·전자제품 박람회'(AWE 2026)에 삼성전자가 불참했고, LG전자·파나소닉은 부스를 차렸지만 로봇청소기 제품은 전시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제일재경은 이에 대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한일 기업의 위치를 잘 보여준다. 이들 기업의 가전 사업 전체가 중국 기업들에 잠식되고 있다"라며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파나소닉 공장은 이미 생산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한일 기업들이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북미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들에 밀리고 있다며 전 세계 바닥 청소용 로봇 기업 '톱5'는 모두 중국 업체라는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소개했다. 중국 가전업체 모바(MOVA)의 청소기 분야 글로벌 책임자인 자오샤오톈은 "유럽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한일 브랜드는 거의 없다"라며 중국 기업들이 이미 한국·일본 시장에도 깊숙이 진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중국 기업들이 산업 공급망 측면에서 우위에 있고 인공지능(AI) 발달로 그러한 우세가 더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공급망의 우세는 원가 비용에만 있지 않다. 오히려 더 빠른 대응 속도와 최고의 협동 효율에 있다"라며 중국 기업들은 개발, 제조, 해외 판매 등을 아우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일재경은 미국·중국이 오픈AI와 딥시크 등 AI 선두 기업들을 보유한 반면 한국·일본·유럽 등에는 아직 대표적 기업이 없고, 제조업 생태계에서는 중국이 미국에 앞서 있다며 "AI와 로봇청소기의 교차점에 서 있는 것은 한미일이 아니라 중국 기업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했다. AWE는 미국 CES, 독일 IFA와 함께 세계 3대 가전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 참가업체는 1천200개 이상이고 관람객도 2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차병섭

2026.03.12. 22:26

롱텀케어<장기요양> 비용 폭등…중산층 허리 휜다

시니어와 장애인을 위한 롱텀케어(장기요양) 비용이 최근 5년 동안 크게 오르면서 중산층 가정의 부담이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물가와 업계 인건비 상승이 겹쳐 고통이 가중되는 셈이다.     미은퇴자협회(AARP)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일반적인 장기요양 서비스인 홈케어와 어시스티드 리빙 비용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50%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시니어 가구의 중위소득 증가율 22%보다 두 배의 지출 규모를 보인 것이다.     다른 장기요양 서비스 비용도 마찬가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데이케어 서비스 비용은 33%, 너싱홈 비용은 최대 25% 증가했다. AARP는 이러한 서비스가 식사, 목욕, 옷 입기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롱텀케어에 해당해 갑자기 중단할 수도 없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시니어와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비용이 가정의 감당 능력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수백만 가정이 사실상 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보건복지부(HHS)에 따르면 2021~2025년 사이 65세가 된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롱텀케어 서비스를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많은 가정이 이러한 비용에는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ARP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의 약 절반이 메디케어가 너싱홈이나 홈헬스 케어 비용을 지원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메디케어는 이러한 롱텀케어 비용을 대부분 커버하지 않는다. 대신 저소득층 대상 공공보험인 메디케이드(Medicaid, 가주메디캘)만 일부 너싱홈 비용을 지원한다.       문제는 중산층 가정이다. 메디케이드 대상이 되지 않지만, 장기요양 비용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계층이기 때문이다.   AARP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노인 7명 중 1명은 롱텀케어 관련 본인 부담 비용이 10만 달러를 초과했다. 이와 같은 비용 상승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너싱홈과 홈케어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메디케이드 지원이 확대된 점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한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요양보호사와 홈헬스 보조 인력의 인건비가 상승한 것도 배경이 됐다.     여기에 이민 규제 강화로 간병 인력 공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디케이드가 요양시설 비용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보상하기 때문에, 일부 서비스 제공업체가 수익 보전 차원에서 고객에게 더 높은 비용을 부과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성인 데이케어 연평균 약 2만6000달러, 개인 너싱홈은 연평균 12만7000달러 이상이 소요된다. 이는 평균 연간 소셜연금 약 2만3700달러, 시니어 가구 평균 소득 약 6만 달러와 비교하면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최인성 기자장기요양 중산층 장기요양 비용 장기요양 서비스 서비스 비용

2026.03.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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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구속에 와!' 그런데 제구는...불안한 쿄야마, KBO 첫 경기 3이닝 2실점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쿄야마 마사야가 한국 무대 공식 경기 첫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불안했던 1회, 그리고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2~3회였다. 물음표가 여전히 가시지 않았던 등판이었다.  쿄야마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시아쿼터 쿄야마의 보직은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통해 김태형 감독 역시 보직에 대한 가늠을 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1회부터 흔들렸다. 1회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중전안타, 유준규에게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빗맞은 타구였는데 좌익수 레이예스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타구를 뒤로 빠뜨리며 2루까지 향했다. 무사 2,3루 위기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실점 했다. 힐리어드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무사 1,2루 위기에서 1회가 이어졌다. 하지만 허경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1사 2,3루를 만들었고 김상수도 투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2사 2,3루에서 장진혁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래도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석을 삼지느, 이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2사 후 최원준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지만 유준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2회는 실점 없이 넘겼다. 3회에도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 힐리어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다. 그러나 2사 후 허경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2사 1루에서 맞이한 김상수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2루 위기에서는 장진혁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롯데는 또 다른 선발 후보이자 롱릴리프 유력 자원인 이민석을 투입했다. 이날 쿄야마는 최고구속은 150km가 찍혔다. 패스트볼 29개, 커터 13개, 포크볼 15개, 슬라이더 5개, 커브 3개 등을 구사했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3.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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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불 주고 가주 발의안 대리 서명시켰다…돈 대가 서명 수집 영상 확산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서명 과정에서 돈을 주고 다른 사람 이름으로 서명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주민발의안 서명을 대가로 5달러를 지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가주 국무장관실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9일 소셜미디어(SNS) X에 올라온 문제의 영상은 샌프란시스코 6번가와 미션 스트리트 인근에서 촬영됐다. 긴 줄을 선 사람들이 테이블 앞에서 서명한 뒤 돈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촬영한 거리 영상 제작자 JJ 스미스는 서명 대가로 5달러가 지급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는 서명 담당자로 보이는 여성이 하이라이터로 이름과 주소를 표시하며 “이 이름으로 서명하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나온다. 촬영자가 “나도 5달러 받는 거냐”고 묻자 이 여성은 “그렇다”며 “그냥 서명하면 된다(Just sign it)”고 답했다.   테이블 위에는 유권자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명단이 놓여 있었고, 일부 정보는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 유권자 자료로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와는 200마일 이상 떨어진 곳이다.   영상 속 서명은 최소 3개 주민발의안 캠페인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에는 억만장자 세금 도입을 막기 위한 주민발의안과 ‘2026 은퇴 및 개인저축 보호법(Retirement and Personal Savings Protection Act of 2026)’ 관련 서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미스는 “줄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는 줄 아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 ‘5달러를 받기 위해 서명한다’고 답했다”며 “무슨 내용인지 모른 채 서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 두 시간 동안 수백 명이 줄을 서서 서명했고 신분 확인이나 설명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되자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 선거관리 당국은 즉시 가주 국무장관실 선거사기 조사팀에 사건을 넘겼다.   에린 클라우젠 카운티 선거관리국 공보관은 “유권자 정보는 합법적으로 요청할 수 있지만 이번 사례는 부적절하게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영상에 등장한 유권자들에게 직접 연락할 계획이다.   국무장관실도 “주민발의안 서명을 대가로 금전이나 다른 보상을 제공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선거 제도를 악용한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영상에 등장한 서명 가운데 일부는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위한 캘리포니아인들(Californians for a More Transparent and Effective Government)’이라는 정치단체의 캠페인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체는 또 다른 정치단체 ‘빌딩 어 베터 캘리포니아(Building a Better California)’의 자금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의 대변인 몰리 위든은 “이 같은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며 “관련 서명 수집 업체에 해당 인원을 특정하고 서명을 폐기하라고 요구했다”고 선을 그었다. 문제의 서명 수집 인력은 캠페이너가 아니라 하청 업체 직원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건은 선거 절차의 공정성을 둘러싼 연방 차원의 논쟁과도 맞물려 주목된다. 최근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은 ‘선거 무결성’ 강화를 이유로 유권자 신원 확인과 선거 절차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   한편 가주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선거 위반 신고 웹사이트(sos.ca.gov/elections/election-voter-complaint-form)를 통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한길 기자서명 발의 주민발의안 서명 서명 대가 카운티 선거관리국

2026.03.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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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2년 10개월 만에 완전체..14주년에 신곡 발표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완전체로 복귀한다. 소속사 비투비 컴퍼니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비투비의 새 디지털 싱글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고 완전체 복귀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는 검은 배경 속에 노트가 놓여 있는 이미지로, 중앙에 그려진 시계가 비투비의 데뷔 일인 3시 21분(3월 21일)을 가리키고 있다. 여기에 비투비를 상징하는 블루컬러로 팀명과 신곡 발매일시가 새겨져 있어 글로벌 팬들의 설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비투비 여섯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복귀는 지난 2023년 발매한 열두 번째 미니 앨범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비투비는 그간 앨범, 뮤지컬, 예능,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솔로 활동으로 각자의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이들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곡을 통해 '믿고 듣는 그룹'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이번 복귀는 데뷔 14주년이라는 특별한 날 팬들을 위한 신곡을 준비한 비투비의 눈부신 '팬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오랜 시간 완전체 복귀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신곡인 만큼, 어떤 감성과 매력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비투비의 새 디지털 싱글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비투비 컴퍼니 지민경([email protected])

2026.03.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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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관중 도전! 강원FC, 15일 안양 상대 리그 홈 개막전...6539명 기록 넘길까

[OSEN=고성환 기자] 강원FC가 올 시즌 K리그 첫 홈경기에 나서는 가운데 구단 역대 홈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쓸지 관심이 쏠린다. 강원FC는 오는 1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HD와 1라운드 시즌 개막전에서 아쉬움을 삼킨 강원FC는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강원FC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후 홈 개막전 최다 관중에 도전한다. 6,539명을 넘어선다면 새로운 역사가 쓰여진다. 강원FC는 지난해 3월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포항과 홈 개막전에서 6,539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은 모두 6천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2023년 울산전에는 6,199명, 2024년 제주전에는 6,021명 경기장을 찾았다. 강원FC는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많이 선물했다. 창단 첫 시즌이었던 2009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렀다. 윤준하가 전반 28분 강원FC 구단 1호 골을 터뜨렸다. 강원FC는 1-0으로 승리하며 창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강원FC는 지난해 홈개막전에서도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2월 2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막판 이지호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유료관중 집계 이후 홈개막전 역대 최다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홈개막전 승리 분위기를 더했다. 강원FC 홈개막전 최다 득점 경기는 2015년 부천FC전이다. 강원FC는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을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승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FC는 벨루소의 연속 득점까지 더해 홈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강원FC의 2026시즌 홈개막전 상대는 FC안양이다. 강원FC는 FC안양과 통산 15차례 맞붙어 6승 5무 4패를 기록했다. 강원FC의 홈개막전 티켓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고성환([email protected])

2026.03.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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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요세미티 관광…사진 띄우자 SNS 논란

태평양세기연구소(PCI) 초청으로 LA를 방문해 12일 오전 한국으로 돌아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출국 전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사진으로 화제다.   높은 절벽 아래로 쏟아지는 폭포수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에 “자연의 경이로움. 오랜만의 휴식”이라고 썼다. 그는 장소를 특정하진 않았다. 익명을 원한 한인 여행사의 한 가이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브라이덜 폭포 앞에서 촬영한 게 거의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여러 이용자가 현재의 한국 상황과 맞지 않는 행보라며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을 방문한 길에 개인 일정으로 자연경관을 즐길 수는 있겠으나, 그 기념사진을 SNS에 게시해 보란 듯 세상에 알리는 건 다른 차원의 논쟁거리라는 지적이다. 그는 재임 중이던 2020년 1월 신년 회견에서 “퇴임 후 잊혀진 사람으로 그렇게 돌아가고 싶다”고 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 6일 PCI 연례 만찬과 랜드연구소(RAND) 세미나 등 공식 일정을 마치고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시미밸리)과 한국전 당시 흥남 철수작전에 참여한 화물선 레인 빅토리호(샌피드로)를 둘러봤다. 6일 랜드에선 낸시 스타우트 부소장 등 전문가들과 함께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뒤이은 개인 관광 일정은 PCI·랜드와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윤서 기자문재인 요세미티 요세미티 관광 요세미티 국립공원 관광 일정

2026.03.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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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벽화 이어 아시아의 신화로…한인 벽화가 데이브 영 김

축구 스타 손흥민의 대형 벽화를 LA 한인타운에 그렸던 작가가 이번엔 아시아 신화와 이민자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한국계 화가이자 벽화가 데이브 영 김이 예술감독으로 나선 것이다.   그는 패서디나 USC 퍼시픽 아시아 뮤지엄의 특별전 ‘신화적 존재들: 우리가 간직한 이야기(Mythical Creatures: The Stories We Carry)’의 큐레이터 겸 예술감독을 맡았다.     지난해 10월엔 윌셔 불러바드와 카탈리나 인근 코스비 빌딩 외벽에 손흥민의 대형 벽화를 제작해 한인사회와 축구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예술과 스포츠, 문화 속에서 자신과 닮은 모습을 볼 때 자신의 존재와 이야기가 인정받는다고 느낀다”며 “그것이 내가 예술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 신화와 이민자의 기억을 결합한 몰입형 프로젝트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들려주는 시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 같은 전시”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5000년 이상의 역사를 아우르는 박물관 소장품 100여 점과 24명의 현대 작가 작품을 결합해 구성됐다. 동아시아, 남아시아, 히말라야, 태평양 문화권의 유물을 현대미술과 함께 배치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새로운 서사를 제시한다. 그레그 이토, 릴리 홍레이, 웬디 박, 신경미 등 다양한 현대 작가들이 참여했다.   김 감독은 “박물관 소장품을 현대 작가들과 협업해 재해석한 프로젝트로, 아시아 신화를 통해 이민자의 기억과 감정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관람객은 12개의 전시 공간을 이동하며 설치 작품과 영상,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신화와 이민 경험을 체험한다. 전시장에는 어둠 속 항해를 형상화한 공간과 이민자의 첫 집을 재현한 설치, 황금 두꺼비 ‘진찬(Jin Chan)’이 등장하는 무한 거울 방 등 다양한 체험형 전시가 마련됐다. 용과 학, 수호신 등 아시아 신화 속 상징들은 세대를 잇는 기억과 가족 서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그는 최신 기술도 적극 활용했다. 비행기 객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상영되는 파노라마 영상 작품과 관람객의 얼굴을 기반으로 이민자 초상화를 생성하는 AI 영상 작품, 관람객이 가까이 다가가면 움직이는 영상 연못 설치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배치됐다.   그는 LA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로 공공미술과 스튜디오 작업을 넘나들며 문화적 기억과 이주, 정체성을 주제로 작업해 왔다. UC 데이비스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밀스 칼리지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공부했다. 한국계 미국인 예술가 네트워크 코리안 아메리칸 아티스트 컬렉티브(KAAC)의 공동 창립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아트 뮤지엄, 버클리 아트 센터, LA 시립 아트 갤러리 등에서 소개됐다.   이은영 기자손흥민 벽화 아시아 신화 동아시아 남아시아 퍼시픽 아시아

2026.03.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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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물리치료과,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 지정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물리치료학과가 교육부로부터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교육부가 전문대학의 교육 역량과 학과 운영 체계, 교수진의 전문성, 임상 실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 것으로, 경복대학교의 교육 경쟁력과 교육 품질이 국가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교육부 지정에 따라 경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기존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하여 4년제 학위 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물리치료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4년제 학위 과정 도입을 통해 기초 의학 지식과 재활 치료 이론, 임상 실습 교육을 균형 있게 강화하여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을 충실히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는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산업 및 의료 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왔다. 이번 물리치료사 양성학과 지정 역시 이러한 교육 혁신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사회와 의료 기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은 “이번 2027학년도 전문대학 4년제 물리치료사 양성학과 지정은 단순한 학제 개편을 넘어 우리 대학의 교육 역량과 교육 품질이 국가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물리치료학과의 4년제 학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깊이 있는 학문적 탐구와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장은 이번 성과를 위해 노력한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병준 학과장을 중심으로 물리치료학과 교수진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며 “대학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 4년제 학위 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심화도를 한층 높이고, 임상 중심 교육과 연구 활동을 확대하여 국내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물리치료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 및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복대학교는 앞으로도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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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과 손 잡겠다"…미셸 박 꺾은 데릭 트랜

지난 2024년 연방 하원 가주 45지구 선거에서 미셸 스틸 박 연방 하원의원을 불과 653표 차로 앞서 당선된 베트남계 데릭 트랜 하원의원이 12일 LA 한인타운을 찾았다. 당선 후 한인타운을 처음 공식 방문한 그는 이날 한인 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한인 언론 기자회견에서 “1992년 4·29 LA 폭동 당시 한인타운이 불타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며 “LA는 내게 제2의 고향과 같으며, 한인 사회의 아픔과 열망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4·29 폭동 당시 그는 12살이었다.   베트남 피난민의 아들로 LA에서 나고 자란 그는 다운타운에서 부모님의 잡화점 일을 도우며 성장했다. 18세 때 입대해 육군 예비군으로 8년 간 근무했다. 2024년 정계에 뛰어들기 전까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아내와 함께 애너하임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그는 2024년 선거 유세 때 자신의 가족은 공산주의를 피해 미국에 왔고, 미셸 박은 경제적 이유로 이민 왔다는 취지로 비교했고, 이에 대해 한인 사회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일었다.   그는 연방 의회에서 한인 사회를 비롯한 아태계 공동체를 대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아태계 의원 모임(CAPAC)에서 활동하며 베트남계뿐 아니라 한인, 중국계 등 각 문화의 고유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인 의원들과의 관계도 가깝다고 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 같은 민주당에다 이웃 지역구라 매우 쉽게 협력하는 관계이고, 공화당의 영 김 의원은 비록 정당이 달라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초당적 지원이 필요할 때 서로를 돕기도 한다. 앤디 김 상원의원과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은 내가 멘토로 삼는 분들이며, 초선인 내게 많은 조언을 해줬다.”     그는 “사이프러스에 있는 지역구 사무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한인 언론은 물론 한인 사회와 더 긴밀히 지속해서 소통하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한인 미셸 la 한인타운 한인 사회 한인 언론

2026.03.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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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유럽 출장 마치고 귀국…벤츠 등에 배터리 공급 추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출장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주요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만나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사업 관련 협력 확대와 추가 수주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날 낮 12시 45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했다. 유럽 현지 고객사들과 만났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공항을 떠났다. 이번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도 동행했다. 두 사람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들을 방문하며 배터리 공급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사장은 귀국 직후 취재진과 만나 “유럽을 다녀왔고 여러 고객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삼성SDI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BMW, 폭스바겐 등 주요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직접 배터리 사업을 챙기고 있는 만큼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의 추가 공급 계약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차량용 전장 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한 바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6.03.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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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지금] 분산된 노인 의료, 하나로 묶었다

미주중앙일보가 한인사회의 다양한 업소와 사람 이야기를 소개하는 '우리 동네, 지금'을 시작합니다. 한인 사회 안에서 꾸준히 자리 잡고 싶은 업소, 자신의 철학과 스토리를 함께 알리고 싶은 광고주 여러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제품보다 사람을, 매출보다 이야기를 담겠습니다.    ▶문의: (213)368-2633 마케팅전략본부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의료가 아니라, 아프기 전에 건강을 지키는 예방 중심 의료가 필요합니다.”   LA 다운타운 인근(303 S. Union Ave.)에 문을 연 K데이 페이스(K-day PACE)의 공동 창업자이자 노년내과 전문의 임영빈(사진) 원장의 말이다. 그가 말하는 예방 중심 의료의 해법은 ‘통합 돌봄’이다. 병원 진료, 요양시설, 재가 케어로 흩어져 있던 노인 의료 서비스를 하나의 팀이 함께 관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K데이 페이스는 의료·간호·재활·돌봄 서비스를 한 체계 안에서 제공하는 시니어 통합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년 간의 준비 끝에 출범한 이 센터는 현재 약 100명의 시니어가 이용하고 있다.   임 원장은 “한인 시니어들은 병원 진료, 약 관리, 간병 서비스가 각각 따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예약이나 보험 처리까지 가족이 직접 챙겨야 하는 구조가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K데이 페이스의 기반이 되는 PACE(Program of All-Inclusive Care for the Elderly)는 1970년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연방 승인 통합 돌봄 프로그램이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재정으로 운영되며 의료·간호·재활·데이케어·교통 서비스를 한 팀이 제공한다. 고령 환자가 요양시설 입소 대신 가능한 한 오래 자택에서 생활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임 원장은 “외래 클리닉과 요양시설 사이에는 큰 공백이 존재한다”며 “PACE는 그 중간 지점을 메우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선 노년내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11명의 전문가가 팀을 이뤄 참가자를 관리한다. 건강 상태뿐 아니라 식사량, 치아 상태, 수분 섭취, 근력 변화까지 점검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맞춤형 케어 계획을 세운다. 서비스는 약 배달, 방문 진료, 재활 치료, 데이센터 프로그램, 차량 이동 지원 등으로 이어진다. 임 원장은 “낙상 예방 운동이나 근력 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원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작은 건강 변화도 조기에 대응하고 있으며, 24시간 연락 체계를 통해 응급 상황에도 대응하고 있다. 임 원장은 “가능한 한 오래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것이 통합 돌봄의 핵심”이라며 “한인 시니어들도 이런 의료 모델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우리 동네 지금 분산 노인 노인 의료 노년내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2026.03.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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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오상진 "애주가母 술친구는 장인어른..해외여행도 같이" (편스토랑)

[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오상진의 매력 만점 어머니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발칵 뒤집는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매일 주방으로 출근하는 남자’ 오집사 오상진이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표 곱창전골을 함께 만든다. 이 과정에서 애주가(?) 오상진 어머니의 귀여운 면모들이 공개돼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오상진은 집에 온 어머니와 함께 요리하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잖아”라고 웃었다. 오상진이 이토록 좋아한 요리의 정체는 바로 오상진 어머니의 필살 메뉴이자 오상진이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소울푸드 ‘엄마표 곱창전골’이었다. 오상진은 “학교 다닐 때 곱창전골을 도시락으로 싸간 사람은 나 밖에 없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머니를 지긋이 바라봤다. 그런데 이 곱창전골의 진실은 따로 있었다. 오상진의 얘기를 듣던 아버지가 “네 엄마가 술 한잔하고 싶을 때 끓인 것”이라며 팩폭을 날린 것.  이에 어머니는 귀여운 미소로 이날 역시 준비해 온 와인을 자연스럽게 꺼내 웃음을 줬다. 오상진은 “우리 엄마가 우리 가족 중에서는 애주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의 과거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어머니 실종사건’을 언급해 모두를 긴장시키기도. 과연 애주가(?) 오상진 어머니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사건의 전말은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요리가 완성되자 어머니의 최애 안주인 곱창전골에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며 식사가 이어졌다. 그때 아버지는 무언가 생각난 듯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는 “와인 한잔하고 있는데 같이 마시는 술친구가 오늘 없으니 상진 엄마가 심심한 거 같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머니 술친구가 누구길래?”라며 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운데 오상진은 “엄마 술친구는 장인어른이시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상진은 “양가 부모님끼리 절친 분위기다. 네 분이 해외여행도 다니신다”는 등 남다른 사돈 사이의 이야기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오상진과 방송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신상출시 편스토랑' 최이정([email protected])

2026.03.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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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가 오르면 큰 돈 번다"…'원유 쇼크' 공포에 기름 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여성 역사의 달’ 기념식에서 이란에 대해 “그들은 테러와 증오의 국가로, 지금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공습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도 “상황이 매우 빠르게 전개되고 있고,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소셜미디어(SNS)에 이란 전쟁의 여파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에 대해 “유가가 오르면 미국은 큰 돈을 번다”고 주장하며 부정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 휘발유 가격 폭등에…“아주 작은 대가” 이날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FT)의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시작된 이후 휘발유 가격이 올랐다고 답했다. 그리고 유가 인상의 원인으로는 48%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휘발유 가격 평균은 갤런당 3.6달러까지 치솟았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12일 연속 상승세로, 전쟁으로 인한 상승폭은 20%를 넘어섰다. 미국 정치권에선 유권자들이 인내할 수 있는 유가의 임계치를 갤런당 3.5달러로 본다. 전임 바이든 정부 때 급등했던 물가를 비판하며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선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최악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SNS에 “이란 핵 위협의 파괴가 끝나면 급격히 하락할 단기 유가는 미국과 세계, 안전과 평화를 위한 아주 작은 대가”라며 유가 인상에 따른 반발 여론을 대수롭지 않게 표현했고, 이날 재차 “미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 생산국”이라며 “유가가 오르면 우리는 큰 돈을 번다”는 여론과 동떨어진 주장을 이어갔다. ━ “모두를 희생시킨 억만장자를 위한 전쟁”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트럼프 대통령이 석유 가격을 두 배로 올리는 무모한 전쟁을 하더라도, 전쟁으로 돈을 버는 억만장자들은 리무진과 요트에 들어가는 기름값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또 (전쟁에 파병돼) 중동의 벙커에 숨어야 하는 건 그들의 자녀들이 아닐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란 공습에 매일 20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아이들의 의료 혜택을 뺏고, 요양원 직원을 해고하고, 데이터 센터 때문에 가정용 전기 요금을 폭등시키는 상황을 이해하려면 누가 이득을 보고 누가 피해는 보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이 전쟁은 모든 사람들을 희생시키며 벌이는 억만장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역시 노벨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도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물가는 일차적으로 관세 탓에, 그리고 이제 전쟁 탓에 상승 중인 반면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며 “전쟁의 여파로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 위험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 증폭되는 공포…유가 이은 테러 패닉 이란과의 전쟁으로 유가 부담이 현실화한 가운데 이날 미국에선 이슬람 세력의 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올드도미니언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미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2016년 이슬람국가(IS)에 물적 지원을 제공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모하메드 잘로로 확인됐다. 그는 총격 직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뒤 강의실에 총격을 가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웨스트블룸필드에선 한 남성이 폭발물을 실은 트럭을 몰고 유대교 회당으로 돌진했다. 유치원 어린이 140명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의 차량은 레바논 출신의 귀화 미국인 소유로 파악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의 친척들은 이번 전쟁 기간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반격 ‘지렛대’ 활용”…핵심은 호르무즈와 테러 미국과의 정면 대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결사항전을 고수하고 있는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장 취약한 유가와 테러에 대한 공포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날 국영TV를 통해 대독 형식으로 발표된 첫 공식 성명에서 “적(미국·이스라엘)을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모즈타바는 이어 “적이 경험하지 못 했고 취약한 ‘제2의 전선’을 형성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끝났다”며 “전쟁 상황과 국익에 따라 이를 즉각 활성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대칭 전력이나 제3지역 게릴라전은 물론 미국 본토에서의 테러까지 염두에 둔 말로 해석된다. 그는 특히 공습으로 인한 사망을 순교라고 지칭하며 이슬람 전역을 향해 종교적 과업에 따른 보복에 나설 것을 종용했다. 그러면서 “적에게 보상을 얻어내야 한다. 그들이 보상을 거부하면 그들의 자산을 똑같이 빼앗고 쳐부술 것”이라고 했다. ━ “유가 200달러 각오해야”…‘존스법’도 유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를 무기화하려는 이란의 움직임이 복격화되면서 이날 국제 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 선물은 9.22% 급등한 배럴당 100.46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자 80달러선까지 내려왔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장기 봉쇄가 현실화되면서 재차 100달러를 넘어섰다. 우드 맥켄지의 사이먼 플라워스 회장은 이란군 사령부가 “국제사회가 유가 200달러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과 관련 “중동 생산 시설 복구에 걸릴 시간 등을 고려하면 올해 유가가 정말 200달러에 도달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돈을 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논란 속에서도 미국 행정부는 유가 급등을 막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미국은 동맹국들을 설득해 역대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전략 비축유 방출을 이끌어냈다. 또 해상에 묶여 있는 러시아산 원유 거래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조치까지 허가했다. 그러나 페르시아만에서 하루에 최대 1500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해 왔고, 전세계가 하루에 소비하는 원유가 1억 배럴이란 점을 감안하면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내 항구 간 화물 운송을 미국 선박으로만 제한한 존스법을 30일간 유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 조선업체의 강한 반대까지 묵살한 비상 조치다. 그러나 해당 조치로 달성될 유가 하락분은 배럴당 최대 80센트 가량에 불과할 거란 분석이 나온다. 강태화([email protected])

2026.03.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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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해외파 남승은·오단비 포함...U-20 여자 아시안컵 23인 발표

[OSEN=정승우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할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U-20 여자 아시안컵은 4월 1일부터 4월 1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여자 U-20 대표팀은 3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하이난으로 출국해 25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26일 결전지인 태국 방콕으로 이동한다. 대표팀은 북한, 우즈베키스탄, 요르단과 B조에 편성돼 4월 2일 우즈벡, 5일 요르단과 경기하며 8일 조별리그 3차전은 북한과 치른다. 2년 간격으로 열리는 AFC U-20 여자 아시안컵은 이전까지 8개국이 참가했으나 이번 대회부터 12개국 참가 체제로 바뀌었다. 4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를 기록한 6팀과 3위 중 상위 2팀까지 총 8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며 상위 4팀이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2004년, 2013년)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4년 우즈벡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 일본), 오단비(UNSW FC, 호주) 두 명의 해외파 수비수가 포함됐다. 수비수 남승은은 2년 전 만 18세의 나이로 U-20 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월반해 뽑혔으며 지난해 초 알비렉스에 입단하게 됐다. 오단비는 혼혈 선수(영문명 Katia Clement)로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현재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UNSW FC와 계약을 맺었다. UNSW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클럽팀으로 여자팀은 최상위 주 리그인 NPL NSW에 참가하고 있다. 오단비는 지난해 여자 U-20 대표팀의 호주 전지훈련에 초청돼 훈련 및 연습경기에 참가했다. 23명 중 클럽에서 활약하는 남승은과 오단비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학(19명)과 고교(2명)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고교생 2명은 골키퍼 김채빈(광양여고), 미드필더 김민서(울산현대고)다. 김채빈은 2008년생, 김민서는 2009년생이다. 박윤정 감독은 지난해 7월 여자 U-20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며 연임하게 됐다. 박 감독은 2024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팀을 16강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2023년 AFC 올해의 지도자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여자 A대표팀 코치를 포함해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경험과 리더십을 모두 갖췄다. 여자 U-20 대표팀은 지난해 8월 라오스에서 열린 U-20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3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후 국내 및 호주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가다듬었다. 2026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총 23명) GK : 위혜빈(고려대), 김규린(울산과학대), 김채빈(광양여고) DF : 정다빈(위덕대),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 일본), 오단비(UNSW FC, 호주), 강혜숙, 맹희진(이상 강원도립대), 천시우(울산과학대), 윤아영(단국대) MF : 한민서, 진혜린(이상 고려대), 최주홍(대경대), 김민서(울산현대고), 박지유(울산과학대) FW : 이하늘, 박가연, 박주하(이상 대경대), 이하은, 서민정(이상 울산과학대), 이하은, 한체린(이상 위덕대), 조혜영(고려대)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6.03.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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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충주맨’ 김선태, 퇴사 3일 만 ‘라스’ 출격..“구독 빠져도 더 빠져도 돼”

[OSEN=유수연 기자]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키워낸 ‘충주맨’ 김선태가 공직 퇴사 후 첫 방송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웃음 공무원 특집’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붐, 문세윤, 남창희와 함께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 속 김선태는 “퇴사한 지 3일 됐다. 퇴직 이후 방송은 ‘라스’가 처음”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떠난 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줄어든 상황에 대해 “구독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빠져야지. 더 빠져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퇴사 이후 섭외 요청이 쏟아진 것에 대해 “기회가 왔을 때 매처럼 탁 잡아야 한다”고 밝히며 달라진 상황을 전했다. MC 유세윤이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느냐”고 묻자 김선태는 “선배님, 저 전국구다”라고 받아쳐 예능감을 드러냈다. 김선태는 충주시 주무관 시절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며 ‘충주맨’이라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B급 감성의 홍보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며 채널 구독자 수를 약 97만 명까지 끌어올리는 등 공공기관 홍보의 새로운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후 김선태는 최근 공직에서 퇴사하며 새로운 행보에 나섰다. 퇴사 직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첫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선태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 ‘웃음 공무원 특집’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6.03.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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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단기취업자 신원 털려…명의 도용 사업체 800개

타인의 신원을 도용해 가짜 회사를 등록래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남가주에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유학생이나 단기 취업자 등으로 지내다 떠난 외국인의 신원이 표적이 되고 있다. 이런 유형의 범죄는 한인이나 한국기업 주재원 거주 지역에서도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 뉴스는 지난해 남가주에서 등록된 사업체 가운데 800개 이상이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건설회사, 네일숍, 약국, 시니어 케어센터 등으로 등록됐지만 실제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였다.   예를 들어 LA시의 한 회사(Andriusonis Kitchen & Bath)는 샌퍼낸도밸리 노스힐스의 한 주택 주소로 등록돼 있었지만, 주소지의 거주자들은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 회사의 실소유주인 토마스 안드리우소니스는 네덜란드에 거주하며 해당 사업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4만5000달러의 이 회사 명의의 채무를 이유로 그를 제소했다.   또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출신 태국 여성의 이름으로 가짜 건설회사가 등록됐고, 그의 이름으로 개설된 30개 금융계좌를 통해 수천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일어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이 여성은 “신용점수가 800에서 419로 떨어졌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런 범죄가 미국을 떠난 외국인의 신원을 노리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다. 오완석 변호사는 “유학생이나 단기 취업자처럼 미국에 머물다 본국으로 돌아간 경우 신용 기록이나 계좌 상황을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미국에 없다는 점이 범죄자들에게는 쉬운 표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기 조사업체 센티링크의 데이비드 마이몬 연구원도 “미국에서 생활하다 본국으로 돌아간 사람들의 신원은 범죄자들에게 ‘금과 같은 정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가짜 사업체 등록이 쉽게 이뤄지는 제도도 문제로 지적된다. 가주에서는 국무장관실을 통해 LLC나 법인을 수수료만 내면 몇 분 만에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CBS 조사팀은 실제로 70달러만 내고 ‘Fake Business LLC’라는 가짜 법인을 등록해 보였다.   이런 가짜 사업체들은 금융 사기에 활용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사업체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면 개인보다 더 큰 규모의 대출이나 금융 거래를 시도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오 변호사는 “미국을 떠날 경우 은행 계좌나 금융 기록을 정리하고 개인정보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여권이나 운전면허 등 신분증 사본을 함부로 제공하지 말고 비밀번호 관리와 스팸 이메일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는 수십만 건의 신원 도용 신고가 접수됐다. 1~3분기 신고 건수는 13만5575건이었다. LA·롱비치·애너하임 등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은 전국 대도시 가운데 신원 도용 발생률 6위로 집계됐다.   수사 당국은 가짜 사업체 등록이 단순 행정 문제를 넘어 대출 사기와 금융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사이버 범죄 담당 피터 히시 경사는 “신원 도용 피해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남기기도 한다”며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한길 기자단기취업자 유학생 가짜 사업체들 사기 조사업체 사업체 가운데

2026.03.12. 22:00

북미서 흥행 중인 ‘어쩔수가없다’…미국인 심금 울린 이유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북미에서 1000만 달러 수익을 돌파하며 박찬욱 감독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미국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날 기준 1001만1860달러(약 149억원)다. 심형래 감독의 '디워'(1098만 달러) 기록을 넘으면 국산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6027만 달러),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5385만 달러)에 이어 국내 작품 중 북미 흥행 기록 3위에 오르게 된다.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초기였던 지난해 말엔 5개 도시 13개 극장에서 조촐하게 개봉했지만, 약 20일 만에 스크린 수를 695개로 확대(1월 16일)하며 미국에서 잔잔한 흥행을 이어왔다. '어쩔수가없다'는 제지 공장에서 25년간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던 평범한 가장 만수(이병헌)가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재취업을 위해 1년 넘게 노력했지만 쟁쟁한 경쟁자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보다 뛰어난 경쟁자를 직접 제거하기 위한 광기 어린 계획을 세운다. 박찬욱 감독은 만수가 생존을 위해 벌이는 처절하고 아이러니한 사건들을 특유의 기괴하고 아름다운 미장센과 블랙 코미디로 풀어냈다. '어쩔수가없다'는 국내에선 대체로 평가가 박했던 작품이다. 지난해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못 넘겼고 관람평도 호불호가 갈렸다. "재미도 의미도 모르겠는 지루한 영화"라는 평가도 많았다. 평단도 "블랙 코미디의 정수"라는 극찬과 "캐릭터 활용이 아쉽고 호흡이 늘어진다"는 평가로 엇갈렸다. 반면, 미국에선 평단도 관객도 좋은 반응을 보인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토마토미터(평단) 97%, 팝콘미터(관객) 93%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초기 토마토미터는 1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영화에 흐르는 정서와 메시지, 연출에 쓰인 장치가 미국인들에게 와 닿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영화는 미국 베스트셀러 소설 '액스'(The Axe)를 원작으로 한다. 또, 만수 가족을 포함한 영화 속 인물들이 한적한 단독 주택에서 사는 모습은 한국보다는 미국 중산층에 가깝다. 박찬욱 감독도 지난해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미국이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만큼, 자본주의에 관한 이야기가 미국에서 가장 잘 전달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실제 미국에서 촬영하고 싶었지만, 투자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한국에서 연출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등으로 인한 중산층 직종 대량 해고가 현실화하는 상황도 일자리를 잃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만수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일으키는 요소로 풀이된다. 민용준 영화평론가는 "미국은 토크쇼 등에서도 상당히 독한 수위의 농담을 즐기는 문화가 있다"며 "실업에 내몰린 만수라는 캐릭터가 벌이는 끔찍한 행동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는 일종의 '독한 농담'이, 블랙 코미디 장르에 익숙한 미국인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갔을 것"이라고 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업은 일종의 사회적 죽음과 마찬가지이며, 경쟁자를 제쳐야 하는 구직 과정도 '타인이 죽어야 내가 사는' 실질적인 생존 경쟁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방식에 공감한다는 얘기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모든 사회가 무너지고 있는 현상을 보여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국제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려는 연출 의도를 가진 작품이라 한국 관객의 감정선에선 멀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정은혜([email protected])

2026.03.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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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대학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관장 신유형)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6년 대학도서관 특성화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의 미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자율적인 성장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한양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체 북큐레이션 플랫폼인 ‘B.ridge’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독서 문화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의 핵심 전략은 단순히 자료를 열람하는 공간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상생의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핵심 사업인 ‘B.ridge(Book+Bridge) 프로젝트’는 책과 사람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기정 총장을 비롯한 리더 그룹의 추천 도서 전시 ▲야외 독서 행사인 ‘북크닉(Book+Picnic)’ 형태의 함께 읽기 ▲AI 기술을 접목해 도서 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깊이 읽기’ 등이 대표적이다. 신유형 백남학술정보관장은 “이용자들의 다채로운 시각이 투영된 자유롭고 유연한 북큐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학도서관이 지식 전달의 장을 넘어 구성원의 삶과 사유를 잇는 진정한 커뮤니티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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