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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도 시한부 MC였다..85일 만 오늘(29일) 뜨거운 안녕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진행하는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막을 내린다. 85일 간 시청자들과 만나왔던 이효리는 뜨거운 안녕을 예고했다. 이효리가 진행을 맡은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늘(29일) 방송되는 13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1월 5일 첫 방송된 뒤 약 85일 만이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더 시즌즈’는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에 이어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연간 프로젝트를 꽉 채웠다. 악뮤에 이어 ‘더 시즌즈’의 네 번째 MC를 맡게 된 이효리. 그가 진행할 ‘레드카펫’은 연예계 대표 트렌드 세터로 화제와 이슈의 중심이었던 이효리를 상징함과 동시에 녹화장을 찾아온 관객들을 귀히 맞이하고자 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 올해로 데뷔 26년차인 이효리는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주목을 받았고,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또 다른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레드카펫’을 이끌었다. 이효리의 안정적인 진행 속에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시간대를 옮겼음에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이 0%대 시청률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1%대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보이며 동시간대 드라마, 예능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스타들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블랙핑크 제니, 악뮤 이찬혁, 신동엽, 이정은 등이 첫 회를 장식했고, 윤하, 라이즈, 한영애, 씨스타19, B1A4, 데프콘, ITZY, 박명수, 이정하, (여자)아이들, 멜로망스 김민석, 로이킴, 이영현, 이지혜, 김범수, 규현, 김고은, 엄정화, 차은우, 르세라핌, 별, 키, 이이경, 정재형, 이은지, SG워너비, 청하, 볼빨간 사춘기, 하이라이트, 유연석, 백지영 등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하지만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효리의 시한부 진행은 예고되어 있었던 셈이다. 이효리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85일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해피투게더’ 이후 오랜만에 KBS에 돌아왔고, 단독 MC는 처음이라서 부담감이 컸던 이효리였겠지만 자신의 몫을 훌륭히 해냈다. 이효리는 박재범, 잔나비, 악뮤 등 ‘더 시즌즈’ MC들과 마지막 방송을 꾸밀 예정이다. 이효리에 이어 지코가 ‘더 시즌즈’ MC를 맡는다. 지코가 진행하는 ‘더 시즌즈’는 내달 26일 첫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3-28

이윤진 "성을 대하는 격 차이" vs 이범수 "사실과 달라"..이혼 갈등 진흙탕 싸움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결혼 14년의 마침표를 두고 이범수와 이윤진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많은 응원을 받았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 마지막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한 차례 파경설에 휩싸였었던 이범수와 이윤진. 당시는 파경설을 부인했지만, 실제로 이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지난 16일 이윤진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상황이 정리된 후 소식을 전하겠다. 저도 (상황이) 많이 안 좋았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이혼 사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첫 이혼 조정 기일은 지난 18일 진행됐다. 이범수 측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윤진은 이광수 장편소설 ‘흙’의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며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라는 단어로 이범수를 저격했다. 또한 이윤진은 ’세대주‘ 이범수에게 이혼 조정을 신청해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고, 딸은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했다는 점 때문에 작년말부터 서울집 출입을 금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범수가 돈줄을 끊으며 압박했다고 강조하며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크게 만들었다. 부끄럽다. 평생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데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 돈줄을 끊고 집안 문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범수의 소속사는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윤진이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윤진의 계속된 외침이 ‘꿈쩍 않던 돌’ 이범수를 움직인 셈이 됐다. 이후 이윤진은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연락을 받았다. 상대방 측은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일주일 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다. 내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진은 이혼 사유가 불륜이 절대 아니고 성격차이라고 한 기사를 캡쳐한 뒤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더랬죠.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고 말했고, 아들이 아빠와 살고 싶다고 직접 언급했다는 내용의 기사에는 “막지는 않는다.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꾸준히 업계사람 욕을 할 뿐.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서 세뇌되는”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윤진은 “사나이가 뒤에 숨어 찔금찔금 남 시켜서 허위사실 흘리지 말고 조용히 법정에서 해결하든지 아님 속시원히 나오든지. 일처리 야무지게 하고 그만 쪽팔리자”라고 저격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5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이윤진은 국제 학교를 다니는 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하며 한국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범수는 아들과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cej@osen.co.kr)

2024-03-28

김남주·차은우 긴장해..'이혼 이슈' 황정음 품은 '7인의 부활' 오늘(29일) 첫 방송

[OSEN=장우영 기자] ‘7인의 부활’ 황정음, 이준이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첫 방송을 앞둔 29일, 매튜 리(=심준석/엄기준)와 금라희(황정음), 그리고 민도혁(이준)의 격변을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 리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 맞이할 변화는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노트북 모니터 화면을 보는 금라희의 싸늘한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선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가방에 묵혀뒀던 매튜 리의 하드디스크를 발견한 금라희의 모습이 담긴 바 있다.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들여다보고 있는 금라희. 무슨 일인지 굳은 얼굴 속 흔들리는 눈빛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 ‘K’의 별장에서 포착된 매튜 리와 민도혁의 모습도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날이 선 칼을 바라보는 매튜 리의 의미심장한 눈빛, 같은 공간 속 무언가를 찾는 민도혁과 강기탁(윤태영 분)의 당혹스러운 얼굴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그곳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29일 방송되는 ‘7인의 부활’ 1회에서 뜻밖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금라희에게 새로운 격변이 인다. 한편, 거짓이 진실이 된 세상 속 눈을 뜬 민도혁이 매튜 리에 맞설 첫 번째 계획의 준비를 시작한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첫 회부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저절로 빠져들게 될 것. 악인들의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3-28

세계의 날씨(3월29일)

세계의 날씨(3월29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6∼ 12│ 비 │멜 버 른│ 11∼ 24│ 맑음 │ ├───────┼────┼─────┼───────┼────┼─────┤ │아 테 네│ 10∼ 23│ 맑음 │멕 시 코 시 티│ 4∼ 22│ 소나기 │ ├───────┼────┼─────┼───────┼────┼─────┤ │방 콕│ 28∼ 33│ 비 │마 이 애 미│ 16∼ 25│차차흐려짐│ ├───────┼────┼─────┼───────┼────┼─────┤ │베 이 징│ 6∼ 17│ 구름조금 │몬 트 리 올│ 1∼ 6│차차흐려짐│ ├───────┼────┼─────┼───────┼────┼─────┤ │베 오 그 라 드│ 12∼ 22│ 맑음 │모 스 크 바│ 3∼ 12│ 소나기 │ ├───────┼────┼─────┼───────┼────┼─────┤ │베 를 린│ 6∼ 15│ 비 후 갬 │나 이 로 비│ 16∼ 26│흐려져 비 │ ├───────┼────┼─────┼───────┼────┼─────┤ │브 뤼 셀│ 6∼ 14│ 비 후 갬 │뉴 델 리│ 21∼ 37│ 맑음 │ ├───────┼────┼─────┼───────┼────┼─────┤ │부 다 페 스 트│ 6∼ 19│ 소나기 │뉴 욕│ 4∼ 8│ 구름조금 │ ├───────┼────┼─────┼───────┼────┼─────┤ │붸노스아이레스│ 21∼ 25│ 맑음 │파 리│ 7∼ 14│ 비 │ ├───────┼────┼─────┼───────┼────┼─────┤ │카 이 로│ 15∼ 30│ 비 후 갬 │프 라 하│ 5∼ 17│흐려져 비 │ ├───────┼────┼─────┼───────┼────┼─────┤ │더 블 린│ 1∼ 9│ 비 │리우데자네이루│ 23∼ 27│ 비 │ ├───────┼────┼─────┼───────┼────┼─────┤ │프랑크 푸르트│ 4∼ 19│ 비 │로 마│ 11∼ 19│ 맑음 │ ├───────┼────┼─────┼───────┼────┼─────┤ │제 네 바│ 7∼ 17│ 구름조금 │샌 프란시스코│ 8∼ 11│ 비 │ ├───────┼────┼─────┼───────┼────┼─────┤ │하 노 이│ 21∼ 26│ 비 │상 파 울 루│ 18∼ 23│ 비 │ ├───────┼────┼─────┼───────┼────┼─────┤ │홍 콩│ 21∼ 22│흐려져 비 │싱 가 포 르│ 27∼ 29│ 비 │ ├───────┼────┼─────┼───────┼────┼─────┤ │호 놀 룰 루│ 23∼ 23│ 맑음 │스 톡 홀 름│ 5∼ 9│ 비 │ ├───────┼────┼─────┼───────┼────┼─────┤ │이 스 탄 불│ 10∼ 19│ 맑음 │시 드 니│ 20∼ 23│ 소나기 │ ├───────┼────┼─────┼───────┼────┼─────┤ │자 카 르 타│ 27∼ 29│흐려져 비 │타 이 베 이│ 17∼ 23│ 비 후 갬 │ ├───────┼────┼─────┼───────┼────┼─────┤ │요하 네스 버그│ 14∼ 24│ 맑음 │테 헤 란│ 4∼ 16│ 맑음 │ ├───────┼────┼─────┼───────┼────┼─────┤ │쿠알라 룸푸르│ 26∼ 33│ 비 │텔 아 비 브│ 17∼ 24│ 구름조금 │ ├───────┼────┼─────┼───────┼────┼─────┤ │리 마│ 20∼ 21│ 비 후 갬 │도 쿄│ 13∼ 17│ 비 │ ├───────┼────┼─────┼───────┼────┼─────┤ │리 스 본│ 12∼ 14│ 비 │토 론 토│ 1∼ 4│ 구름조금 │ ├───────┼────┼─────┼───────┼────┼─────┤ │런 던│ 7∼ 12│ 비 │밴 쿠 버│ 8∼ 9│ 비 후 갬 │ ├───────┼────┼─────┼───────┼────┼─────┤ │로스 앤젤레스│ 12∼ 13│흐려져 비 │바 르 샤 바│ 7∼ 14│ 소나기 │ ├───────┼────┼─────┼───────┼────┼─────┤ │마 드 리 드│ 5∼ 11│ 비 │워 싱 턴│ 3∼ 14│ 맑음 │ ├───────┼────┼─────┼───────┼────┼─────┤ │마 닐 라│ 26∼ 31│ 비 │취 리 히│ 0∼ 15│ 구름조금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4-03-28

"'정보유출 행정지도' 日라인야후, 네이버에 업무위탁 축소키로"

"'정보유출 행정지도' 日라인야후, 네이버에 업무위탁 축소키로" NHK 보도…총무성 행정지도 따라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협의도 진행 방침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정보 유출의 원인이 된 네이버에 대한 업무위탁을 재검토할 방침을 정했다고 현지 방송 NHK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인야후 관계자는 라인 이용자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면서 네이버에 정보통신(IT) 인프라에 관련되는 업무 위탁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할 방침을 굳혔다고 밝혔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5일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주요 주주인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했다. 총무성은 다음 달 1일까지 라인야후에 재발 방지책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라인야후 주식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가 약 65%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A홀딩스에 50%씩 출자하고 있다. NHK는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자본 관계 재검토도 요구하고 있어 라인야후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네이버와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전날 라인야후에 정보관리 개선을 요구하는 권고를 하면서 다음 달 26일까지 재발 방지 조치를 보고하도록 요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개인정보보호위 관계자는 "개인정보의 적절한 취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 "라인 이용자와 거래처, 종업원 등 개인 정보 44만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 회사인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서 제3자의 부정한 접근이 있었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당시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회사 직원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네이버와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는 라인야후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사에서 추가로 개인 정보 7만9천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피해 규모는 총 51만여 건으로 늘었다. 라인은 일본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신저 앱이다. 일본에서 라인을 한 달에 1번 이상 이용하는 사람의 수는 9천600만 명에 달한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진

2024-03-28

애플, 5월초 아이패프 신제품 내놓는다…17개월여만

애플, 5월초 아이패프 신제품 내놓는다…17개월여만 프로 모델에 OLED 탑재…에어, 12.9인치 화면 옵션 첫 추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애플이 오는 5월 초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보다 개선된 버전의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 모델에는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속도가 더 빠른 M3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디자인의 '매직 키보드'와 '애플 펜슬'도 추가될 예정이다. 에어 모델에는 12.9인치 화면 옵션이 추가되고 새로운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소비자들은 고급형인 프로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큰 화면의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애플은 약 18개월간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을 내놓지 않으면서 아이패드 역사상 가장 긴 신제품 공백기를 가졌다. 앞서 코로나19 유행 기간 급증했던 아이패드 판매량은 애플의 지난 두 회계연도에 연속으로 감소했다. 통상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지난 연말연시 연휴 기간에도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5%나 줄었다. 당초 애플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소프트웨어를 완성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 측은 이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4-03-28

젤렌스키 "무기 진짜 급하다"…'걸림돌' 美하원의장에 직접 호소

젤렌스키 "무기 진짜 급하다"…'걸림돌' 美하원의장에 직접 호소 "러시아군 공격 확대…미 의회, 추가 원조 예산안 신속히 통과를"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친트럼프 인사인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 의장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원조 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호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러시아에 맞선 국제적 단결의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예산안)를 신속히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 상원은 지난달 13일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601억 달러(약 82조원)를 포함한 총 950억 달러(약 128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존슨 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난색을 보이면서 표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화상 연설에서는 존슨 의장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의 물리적 방어력만이 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자유 수호가 우리나라 내부는 물론 세계 대다수 나라를 하나로 묶는 이념으로 남을 수 있게 미 의회가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의 추가 군사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유럽연합(EU)이 기존에 약속한 무기를 제때 제공하지 못하면서 러시아군과의 전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과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러시아 공습에 대한 방어 강화와 요새 구축을 포함한 미국의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러시아군은 지난 22일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수력발전소 등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각지에 정전이 발생해 120만명가량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kms123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문성

2024-03-28

제조일자 내일로 찍힌 빵…中네티즌 "타임머신 탔나" 조롱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소풍 때 학생들에게 나눠준 빵의 제조일자가 허위로 기재된 사실이 알려져 학부모와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다. 29일 인민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26일 봄 소풍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빵을 나눠줬다. 이 빵의 제조일자는 놀랍게도 소풍 다음 날인 27일로 기재돼 있었다. 이런 사실은 한 학생이 먹지 않고 집으로 가져온 빵을 학부모가 살펴보다가 발견했고 온라인에 폭로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은 "식품 안전은 모든 어린이의 건강과 직결된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성토했다. 학교 측은 제조일자에 문제가 있는 빵을 부랴부랴 회수했다. 이어 빵을 제공한 급식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조기생산(早産) 빵',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 하는 빵' 등 제조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업체를 조롱하고 있다. 다만 이번 사건의 원인이 제조일자를 잘못 표기한 단순 실수인지, 사흘밖에 안 되는 빵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고의적 조작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식품 생산 과정의 허술한 태도와 관리의 허점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업계의 자정 노력과 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김지혜(kim.jihye6@joongang.co.kr)

2024-03-28

'다단계 변호' 논란 박은정 남편 "모두 사임…尹·한동훈도 책임져야"

다단계 업체를 변호하며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받아 논란이 된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관련 사건에서 모두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변호사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논란이 된 수임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모두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은 박 후보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박은정 후보자의 배우자 이종근” 명의로 게재됐다.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과 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재산 내역에 따르면 박 후보 부부는 최근 1년 만에 41억원의 재산이 늘어났다. 지난해 5억 8억 7526만원이던 부부 재산이 49억 8100만원으로 불어났는데 이 중 대부분은 박 후보의 남편 이 변호사가 지난해 2월 검찰을 나온 뒤 벌어들인 수임료다. 이 변호사의 수임료 중 상당액은 역대 최대 폰지사기를 벌인 것으로 평가받는 H사의 이 모 회장과 또 다른 다단계 업체 A사의 계열사 대표 등의 변호사로 선임되며 받은 돈이었다. 특히 H사의 경우 지난해 12월 구속돼 1심 재판이 진행중인 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이 변호사를 선임하며 22억원의 수임료를 지급했다는 진술이 수사과정에서 나왔다. 이 변호사는 2016년 블랙벨트(1급 공인전문검사)를 인증받는 등 검사 시절 불법 다단계 사건을 수사하며 활약했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할 당시 “(다단계) 피해를 당한 분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 분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하며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재산공개 및 수임과 관련해서 사실과 다른 추정적 보도와 흘려주는 대로 받아쓰는 카더라식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다단계 업체 수임을 둘러싼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대단히 유감”이라고만 했다. 이어 “개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청빈불고가사(청빈하여 집안을 돌보지 못함)해야 한다면 저도 입을 닫겠다”며 “그러나 저의 사건 수임은 배우자와 무관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최소한의 공장과 내로남불을 이야기한다면”이라고 운을 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언급했다.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자와 잔고증명위조로 실형을 선고받은 장모를 둔 윤석열, 성폭행범 처남과 조폐공사파업유도로 형이 확정된 장인을 둔 한동훈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다. 정진우(dino87@joongang.co.kr)

2024-03-28

베이비몬스터, 타이틀곡'SHEESH'→찰리 푸스 곡..7개 트랙 베일 벗어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를 사흘 앞두고 첫 번째 미니앨범의 맛보기 음원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BABYMONS7ER' 샘플러를 게재했다. 수록된 7개 트랙의 음원 일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이들의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MONSTERS (Intro)'는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트랙인 만큼 웅장한 분위기 속 강렬한 비트가 단박에 귀에 꽂혔다. 베이비몬스터의 당찬 자신감이 가득 깃든 "We're BABYMONSTER" 외침은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 이들의 정체성을 오롯이 느끼게 했다. 뜨거운 관심을 모아온 타이틀곡 'SHEESH'의 임팩트 또한 강렬하다. 다크한 힙합 무드 위 파워풀한 보컬이 점차 고조되다 빠르게 반복되는 후렴구 킬링 파트가 예사롭지 않다. YG 측은 "강한 중독성은 물론 간결하지만 쉴 새 없이 전환되는 곡 구성이 짜릿한 쾌감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적 팝스타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해 화제가 된 'LIKE THAT'은 미니멀한 편곡과 키치한 훅, 유려한 랩 파트가 매력적이다. 베이비몬스터의 감각적인 음색과 독보적 표현력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청각적 쾌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이어 아현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 'Stuck In The Middle (7 ver.)'과 'BATTER UP (7 ver.)', 데뷔 리얼리티의 벅찬 감동을 떠올리게 하는 프리 데뷔곡 'DREAM', 경쾌한 멜로디로 재탄생한 'Stuck In The Middle (Remix)'이 차례로 흘러나와 음악 팬들의 기대를 키웠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BABYMONS7ER' 전곡 음원은 오는 4월 1일 0시 발표된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 팬사인회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팬들과 교감한다. 또 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출연 등 글로벌 시장으로 그 범위를 넓힌다.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최이정(nyc@osen.co.kr)

2024-03-28

'주장' SON도 기대하는 손준호, 'K리그-슈퍼리그 MVP' 황금 92라인의 허리가 돌아온다

[OSEN=이인환 기자] 한국 축구의 황금 척추 '92라인' 완전체 부활이 시작됐다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15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연행됐다. 이후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에 형사구류된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조사를 받아왔던 손준호는 10개월 여만에 지난 25일 귀국했다.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결국 손준호는 당초 산둥 타이산에 불어닥친 승부조작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손준호는 지난 25일 안전하게 한국으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5일 "지난해 5월 뇌물을 수뢰한 혐의로 중국에서 구속됐던 손준호가 석방돼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라고 알렸다. 무사히 돌아온 손준호는 2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직접 "저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2024년 한국 축구는 악재만 연달아 터졌다. 이강인과 손흥민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다투고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둘러싸고 잡음을 빚은 직원이 직위해제 되는 사건까지 터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더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다. 여러모로 기분 나쁜 소식만 들리던 상황서 손준호의 복귀는 모처럼 기쁜 소식이었다. 태국과 4차전 기자 회견에서 이재성은 "경기 전에 기쁜 소식을 들어서 감사하다. 준호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모든 선수들이 기도했다. (준호가) 하루 빨리 좋아하는 축구를 하길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면서 웃었다. 여기에 이재성과 함께 92 라인인 김진수와 손흥민이 힘을 냈다. 손준호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고 나자 1992년생 라인 선수들은 하나로 뭉쳤다. 태국전에서 손흥민하고 이재성이 골을 넣으면서 3-0 대승을 이끌면서 손준호의 무사 복귀를 축하했다. 태국전이 끝나고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진수는 '92라인' 선수들이 다 잘했다는 말에 “그렇게 봐주셨다면 감사하다. 원하는 승리를 해서 다행이다. 한국팬들도 많이 와주셔서 힘이 됐다”라면서 “어제 소식을 듣고 많이 생각났다. 이유가 뭐든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고 들어서 눈물도 많이 났다. 하루 빨리 준호를 만나고 싶다”며 감격했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 전날 손준호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한다. 그는 “정말 (손준호를) 기다렸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언젠가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많이 기다렸던 뉴스다. 준호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친구의 복귀를 바랐다. 손준호의 복귀는 한국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주축 라인 92 라인인 손준호의 복귀는 팀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표팀이 계속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K리그와 슈퍼리그 MVP를 모두 차지한 손준호의 존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손준호 역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손준호의 에이전시인 NEST 박대연 대표는 지난 26일 언론을 통해 "손준호 선수가 지금 부산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게 맞다"며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심신을 다시 정비하고 있다"고 했다.  천천히 회복할 손준호의 목표는 새 소속팀을 찾고 국가대표팀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날 손준호는 축구대표팀과 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 이후 글을 올렸다. 대표팀 경기를 보고 마음을 다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손준호가 복귀한다면 최전방의 손흥민, 2선에 이재성, 3선의 손준호, 수비진의 김진수까지 더해서 한국 축구의 황금 척추 '92라인'의 완전체가 가동되게 된다. 악몽의 터널을 벗어나 새 비상을 꿈꾸고 있는 손준호. 그가 한국 축구의 부활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soen.co.kr 이인환(mcadoo@soen.co.kr)

2024-03-28

'스페셜원' 무리뉴, '캡틴' 손흥민과 재회할까... "국가대표팀 맡고 싶다" 대한민국행 가능성은?

[OSEN=우충원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발언이 화제다. 국가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이야기다. 정식 감독 선임이 필요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국가대표팀을 맡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무리뉴는 FC포르투(포르투갈),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명장이다. 무리뉴 감독은 1990년대 FC 바르셀로나에서 통역으로 일하다 코치직을 맡았다. 2000년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2003-2004시즌에는 포르투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투자로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던 첼시로 건너가 명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포르투와 인터밀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차지해 '스페셜 원'이라 불렸다. 무리뉴 감독은 '캡틴'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지도했다. 그동안 무리뉴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하지 않았다.  올해 초 AS 로마에서 경질된 뒤 무직 중인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 현장 복귀를 의지를 보인 상태다. 따라서 무리뉴 감독의 복귀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특히 국가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이야기에 국내에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물론 현실적으로 한국 사령탑이 될 가능성은 적다. 유럽에서만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온 데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거액을 제시한 중동 리그도 거절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며 월드컵과 유로(유럽축구선수권),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아프리카컵(네이션스컵) 등을 언급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현지에서도 무리뉴 감독이 차기 행선지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친정팀인 나폴리를 유력하게 본다. 또 과거 이끌었던 첼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5월 중으로 축구대표팀을 이끌 정식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3-28

‘장충체육관서 새로 쓰이는 역사’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 전쟁 ‘스카우터’, 최종화 공개

[OSEN=우충원 기자]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최종 종착역까지 오게 됐다. 로드FC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ROAD FC 스카우터] EP.7 에필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 굽네 ROAD FC 068(대회장 아키우노 종합건설 박준혁 대표)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굽네 ROAD FC 068은 오는 4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로드FC는 2024년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개최지를 격투기의 성지 장충체육관으로 결정, 2019년 2월 로드FC 052 이후 5년 만에 장충체육관에서 넘버시리즈를 개최하게 됐다. 굽네 ROAD FC 068의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과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의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와 ‘일본 단체 그라찬’ 잠정 챔피언 하야시 ‘라이스’ 요타(31, Paraestra Higashiosaka)의 경기로 큰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굽네 ROAD FC 068에는 ‘ROAD FC 스카우터’에서 신경전을 벌인 파이터들이 케이지 위에서 붙는다. ‘ROAD FC 스카우터’는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 선발을 위해 제작됐으며, 신인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케이지 위에서 만나기 어려운 커리어가 높은 선수들과 스파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신인 선수들이 얻었다. 정문홍 회장은 “김수철, 양지용, 박시원, 오카 선수에 대한 불공평한 콘텐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내가 왜 신인 선수들하고 몸을 섞어줘야 하나’ 이런 불만들도 있었을 것 같다. 시드를 받은 선수들에 비해 신인 선수들의 실력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다 보니까. 이 콘텐츠의 제작 자체가 무색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라이트급, 밴텀급 각 체급 한국 시드 자리는 두 자리씩 공석이다. 라이트급에서는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 37, 남양주 팀피니쉬), 밴텀급에서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에게 한국 시드가 부여된 상황이다. 아직 공석인 시드에 대해 정문홍 회장은 “모든 걸 원점으로 돌려서 4월 13일에 모든 신인 선수들을 다시 한번 무작위로 시합을 붙여서 제일 좋은 모습이 나오는 선수들, 지더라도 팬들을 열광시키는 재능을 보이는 선수들이 있다면 그런 선수들 위주로 스카우트를 다시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문홍 회장은 “8강 토너먼트에 들어갈 한국인 네 명, 각 체급 별로 두 명씩 확정돼 있다.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판단하도록 하겠다. ‘ROAD FC 스카우터’는 계속 이어진다.”고 덧붙이며 ‘ROAD FC 스카우터’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한편 ‘ROAD FC 스카우터’의 연장선인 굽네 ROAD FC 068는 4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2024-03-28

‘마약 투약 혐의’오재원, 검찰 송치…이번에도 묵묵부답

마약류 투약 등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ㆍ구속) 씨가 29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폭행 혐의로 오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오 씨는 이날 오전 8시 5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서 유치장을 나왔다. “언제부터 마약 투약했느냐” “동료 선수들에게 대리 처방을 부탁했다는 것이 사실인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그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오 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지난 21일 오후 3시 52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을 때도 ‘마약류를 언제부터 투약했느냐’ ‘증거를 숨기기 위해 탈색하고 제모한 것이 맞느냐’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은 사실이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까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스틸녹스 등 수면제를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아 상습 복용한 혐의로 다음날인 22일 구속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오 씨는 지난 9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귀가했다. 이후 경찰은 오 씨의 마약류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열흘 뒤인 19일 체포했다. 오 씨는 자신을 신고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오 씨는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22년까지 한 팀에서 뛴 원 클럽 맨이다. 2015, 2016, 2019년 등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는 국가대표로 뛰었다. 2022년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오 씨는 여러 차례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고 지난해 6월 중계방송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조문규(chomg@joongang.co.kr)

2024-03-28

"양산·인천 사전투표소 '몰카' 동일인물"...경찰 "경기 사는 유튜버"

4·10 총선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인천시 행정복지센터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붙잡힌 용의자 A씨(40대)가 경남 양산 사전투표소에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기도에 사는 유튜버라고 경찰은 전했다. ━ 인천·경남 사전투표소 ‘몰카’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28일) 오후 9시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사전투표소에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 A씨를 경기도 고양시 집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인천의 행정복지센터 7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건조물침입·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는 경남 양산시에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에도 몰래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양산에서 카메라 의심 물체가 발견된 행정복지센터는 현재까지 4곳이다. 모두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장소다. 당초 2곳에서 28일 선관위·지자체·경찰 등 긴급 점검 과정에서 2곳이 추가로 발견됐다. 카메라와 1대와 어댑터 모양을 한 카메라 의심 물체로 파악되고 있다. ━ ‘KT’ 라벨링에 어댑터 모양 카메라까지 경찰은 경남 양산 사전투표소에서 지난 18일 처음으로 불법 촬영 의심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수사에 나섰다. 이런 사실을 보고받은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에 사전투표소 점검을 지시했고, 이후 인천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설치된 카메라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과정, 다른 장소에 추가적인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양산시 A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카메라가 발견됐다. 이 카메라는 정수기 뒤쪽에 테이프로 부착돼 있었고,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대강당 입구 쪽을 비추고 있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흔히 아는 초소형은 아니고, 가로 10㎝, 세로 8㎝ 정도 크기의 박스형이었다”고 말했다. 카메라를 처음 발견한 환경미화원은 "‘KT 통신 장비’라고 적힌 라벨이 붙어 있어서 KT 장비인 줄 알았다"고 한다. 센터는 21~25일 KT와 정수기 임대업체와 시청 등에 문의했지만 모두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관위 “사전투표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 26일 이런 사실을 보고받은 양산시가 추가 점검에 나섰고, B행정복지센터에서도 출처 불명의 카메라 충전용 어댑터가 27일 추가로 발견됐다. 이 어댑터에는 A행정복지센터에서 발견된 카메라처럼 ‘KT 통신 장비’라는 라벨이 붙어 있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를 찾았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2013년 재·보궐선거 때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 사전투표소에서 카메라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안대훈.위성욱(an.daehun@joongang.co.kr)

2024-03-28

'천만배우' 이도현, 공군 유튜브 등장..'군악대' 복무 근황

[OSEN=김나연 기자] '천만배우' 이도현의 군입대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대한민국공군 공식 채널에는 "공군군악의장대대가 진해 군항제에 참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공군 군악의장대대 진해 군항제 참가(with 천만배우 이도현)"라는 자막과 함께 군항제 준비에 한창인 공군군악의장대대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제복을 입고 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배우 이도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하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연주에 맞춰 춤을추기도 했다. 또 영상 말미에 이도현은 카메라 앞에 다가와 "여러분 이 다음 무대가 궁금하시다면 2024년 3월 29일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에서 만나요"라고 홍보 멘트를 덧붙였다. 이도현은 지난해 8월 14일 공군 군악병으로 입대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그는 충남 계룡시 공군본부의 공군군악의장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군 복무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이도현이 군 입대 전 촬영했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돼 화제를 모았다. '파묘'는 개봉 한달째인 현재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넘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이런 가운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이도현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군 복무 중에도 변함없는 그의 훈훈함에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도현은 군 입대 이후에도 '파묘' 개봉과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는 등 '군백기' 없는 열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대한민국공군 김나연(delight_me@osen.co.kr)

2024-03-28

'범죄도시4' 김무열, '뉴스룸' 뜬다..4세대 빌런美 대방출

[OSEN=최이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제작: 빅펀치픽쳐스,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감독: 허명행)의 4세대 빌런 ‘백창기’로 열연한 김무열이 이번 주말 JTBC '뉴스룸' 인터뷰 출연을 예고한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새로운 빌런 ‘백창기’를 연기한 김무열은 오는 31일 '뉴스룸' 인터뷰에 출연,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무열이 연기한 ‘백창기’ 캐릭터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으로, 잔혹한 살상 행위로 인해 부대에서 퇴출된 후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인물이다. 김무열은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감과 ‘백창기’ 캐릭터에 대한 해석과 촬영 에피소드 등 '범죄도시4'에 관련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4월 최고 기대작답게 개봉 한 달 전부터 주연배우 김무열의 '뉴스룸' 출연 소식을 알린 '범죄도시4'는 4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nyc@osen.co.kr [사진] '범죄도시4' 스틸 최이정(nyc@osen.co.kr)

2024-03-28

英언론 "손흥민, 한국대표팀에서 너무 많이 뛰고 왔어...루턴 타운전 교체출전도 고려해야"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2, 토트넘)이 이제 토트넘 캡틴으로 돌아갔다. 토트넘은 3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턴 타운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53점의 토트넘은 리그 5위다. 승리하면 4위 아스톤 빌라(56점)를 넘을 수 있다. 손흥민은 태국과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격해 연속골을 터트렸다. 서울에서 치른 21일 첫 경기서 손흥민은 전반 42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동점골을 허용한 한국은 안방에서 태국과 1-1로 비기는 굴욕을 당했다. 태국 원정경기는 달랐다. 5일 만에 방콕에서 치른 리턴매치서 한국은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이재성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9분 이강인의 패스를 손흥민이 추가골로 연결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포옹하며 ‘탁구게이트’도 봉합됐다. 박진섭의 마무리 골로 한국이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방콕 경기장에서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갔다.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고 장거리 비행까지 하면서 체력이 소진됐다. 손흥민은 28일 자신의 SNS에 “대표팀 소집을 잘 끝내고 영국으로 안전하게 복귀했습니다.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했고 시원했습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팬분들도 행복할 수 있고 저도 행복 축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대표팀에서 2경기 연속골을 쏜 손흥민은 A매치 46골을 신고했다. 한국대표팀 역대 2위 황선홍 감독의 50골에 불과 4골 차이로 근접했다. 황 감독은 “손흥민은 한국축구 최다골 기록을 가져야 하는 선수다. 빨리 내 기록을 깨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영국에서는 손흥민의 몸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주장으로서 많은 경기를 뛰고 왔기 때문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한국대표팀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뛰고 왔다. 루턴 타운전에서 손흥민을 교체출전 시키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손흥민의 체력방전을 우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3-28

'김다예♥' 박수홍, 쿠바드증후군 깜짝 고백..박진희, 현실 조언 '눈길'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임신소식 후 절친 박진희에게 조언을 얻은 가운데, '쿠바드 증후군' 이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토크쇼 ‘야(夜)홍식당’에서 박수홍이 절친 배우 박진희를 일곱 번째 밥손님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과거 예능 ‘러브하우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후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던 두 사람이었다.  특히 박수홍은 "아내와 축하 문자와 댓글 읽다가 잠들었다"면서 "임신 발표 후 박진희씨를 처음으로 (밥손님으로) 모신 것"이라고 반겼다. 앞서 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첫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는데, 두 사람은 이 과정을 유튜브 채널로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첫 시험관 시술로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으며 김다예는 "시험관 하기 전에는 몰랐어요.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얼마나 힘든 일인지 난임부부들을 더 격하게!! 응원하게 되었어요. 아기를 기다리는 모든 부부들이 짧은 시간 내에 좋은 소식이 생기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렇게 난임부부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한 두 사람.이 가운데 이날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같이 입덧을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쿠바드증후군'이라 불리며,  임신한 아내를 둔 남편이 입덧하는 증상이다. 쿠바드 증후군을 앓는 남자들은 아내의 임신 기간 동안 자신이 마치 임신한 것처럼 헛구역질과 구토, 메스꺼움, 요통, 체중 증가, 감정 기복 등을 겪는, 심할 경우 아내같이 배가 불러오고, 출산할 때 같이 진통을 느끼며 산후우울증이 오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아무래도 박수홍이 사랑꾼으로 알려진 만큼, 학수고대 했던 임신 소식에 입덧증상까지 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사랑꾼 부부", "같이 음식 조절하면서 더 돈독해질 듯", "힘내세요"라며 다앙햐게 응원했다.  또 이날 박수홍은 두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박진희에게 다양한 조언을 얻었는데,  박진희는 경험을 중시하는 교육관을 밝히며 "우리나라는 너무 1등을 원한다. 하지만 베스트(최고)보다는 온니(only)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제 교육관은 경험의 기회를 박탈하지 않는 부모가 되자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3-28

"뭐가 재밌었냐" 또 혜리 저격한 한소희…몇분 뒤 "죄송하다" 삭제

최근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재차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밝히면서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를 또 한 번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한소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 인생의 행복을 좇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나이는 더 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돼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류준열)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 정확히 초면이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다. 공식, 사석에서도 만난 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 없었을뿐더러 집에 있는 곰(인형)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중요한 건 전 연인(혜리)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류준열과 혜리는)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이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지만 선배님(혜리)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거짓이라면 (혜리가)반박 기사를 내도 좋고 제발 사방팔방으로 연락을 하려고 해도 닿지 않는 선배님께 연락 주셔도 좋다”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 시켜 4개월 이후 이뤄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며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고 했다. 환승연애 논란에 대해서도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니다”면서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이 글을 올린지 수 분 만에 “죄송하다. 성격이 급해서”라며 게시글을 삭제했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며 의미심장 글을 게재, 류준열을 언팔로우하며 환승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며 “(류준열과)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 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라며 환승열애설을 부인했다. 또 혜리에게도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작년 6월, 한소희가 언급한 기사 내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은 계속됐고 한소희는 결국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이후 류준열과 7년 연애를 이어간 전연인 혜리가 사과문을 올려 상황은 일단락됐다. 정시내(jung.sinae@joongang.co.kr)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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