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LA에 오피스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오피스건물을 주거건물로 전환하는게 쉬워졌다고 하는데 규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요? ▶답= 팬데믹 이후, LA의 오피스 빌딩과 상업시설은 점점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소비 확산은 도심의 상업공간 수요를 빠르게 변화시켰고, 한편으로는 극심한 주택 부족 현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도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LA시는 2024년 'Citywide Adaptive Reuse Ordinance(ARO)'를 대폭 개정하고 2025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기존의 Adaptive Reuse조례는 제한된 지역과 1974년 이전에 준공된 건물에만 적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개정된 조례는 그 범위를 LA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모든 건축물을 대상으로 용도변경을 통한 주거 전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무실, 호텔, 종교시설, 상업용 빌딩, 심지어 오래된 주차장도 적절한 절차를 거치면 주거용 유닛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합니다. 이 조례의 핵심은 유연한 인허가 절차와 완화된 개발기준입니다. 주거 전환 시 적용되던 주차장 확보, 채광·환기, 오픈스페이스, 유닛 최소 면적, 이격 거리, 건물 높이 등의 요건이 면제되거나 유연하게 적용되며, 중간층 추가나 옥상 공용공간 증축도 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저소득층 주거유닛을 포함할 경우, 유닛수의 제한을 없에주는 인센티브나 기존 건물 위에 2개 층의 수직 증축 허용 같은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낡은 건물의 재활용을 넘어 도심 주거공급 확대와 공공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전략입니다. Adaptive Reuse는 단순한 리모델링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축자산을 보존하면서 도시를 재생하는 지속가능한 해법입니다. 신축을 할 경우 들어가는 자원과 에너지를 고려하면,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것이 환경적으로도 훨씬 유리합니다. 지금은 도시를 허물고 새로 짓는 시대가 아니라, 재해석하고 되살리는 시대입니다. 비어 있는 건물에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불어넣는 이 변화에,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문의: (714) 829-4933 / [email protected]미국 ordinance reuse ordinance 이웅범 건축사 거리 건물
2025.06.27. 13:44
[OSEN=정승우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중국 현지 언론이 개최국 대한민국의 준비 태도에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렸다. 중국 매체 '레이창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EAFF 챔피언십을 앞두고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디오판독(VAR)이 운영되지 않으며, 그 이유가 '예산 부족'이라는 믿기 힘든 설명"이라며 EAFF와 한국을 동시에 비판했다. EAFF E-1 챔피언십은 오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수원, 화성 세 도시에서 남녀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화성종합경기타운이 경기 장소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7일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맞붙는다. 중국이 문제삼은 것은 한국의 대표팀 구성이다. 이번 한국 남자대표팀 23인 명단에는 K리그 선수 20명과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나상호·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3명을 포함해 전원이 아시아 내 리그 소속 선수들로 꾸려졌다. 이유는 명확하다. 이번 대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주간에 포함되지 않아 유럽파 소집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 EAFF 대회에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국내파 중심의 대표팀 구성이 관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창스포츠는 "한국은 스타급 유럽파 선수를 단 한 명도 소집하지 않았다. 명분은 선수 육성이겠지만, 실상은 대회를 '2군 실험 무대'로 간주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간 경쟁이 핵심인 대회에서 개최국이 이렇게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VAR 미도입 문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EAFF는 "심판진은 동남아시아 출신으로 구성되며, VAR 시스템은 재정적인 제약으로 인해 도입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언론은 "VAR 없이 경기를 치르면 판정 논란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한국의 홈경기에서 애매한 상황이 생긴다면 불공정 시비를 피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경제력, 기술력, 인프라 모두 아시아 최고 수준인 한국이 VAR조차 도입하지 못하는 상황은 납득할 수 없다. 이는 한국이 이 대회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가장 명백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그동안 EAFF 챔피언십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남자대표팀은 2019년과 2022년 대회를 연속 우승했고, 여자대표팀 역시 일본과의 양강 구도 속에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유럽파의 부재와 기술 시스템의 한계가 겹치며 올해 대회는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언론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국은 개최국으로서 최소한의 책임도 다하지 않고 있다"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2025.06.27. 13:44
▶문= 40유닛정도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내에 recreation room이 있는데 이 공간을 아파트 유닛으로 전환할 수있나요? ▶답= 최근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로스앤젤레스 시정부는 주거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기존 아파트내의 비거주 공간을 ‘Multiple ADU(보조주거유닛)’로 전환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주법에 따르면, 기존 아파트내의 보일러실, 운동실, 창고, 통로, 다락, 지하실, 차고 등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여러 개의 ADU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고 로스앤젤레스 시정부도 이에 따라 새로운 ADU 규정을 만들어 시행하고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해당 아파트 건물에서 최소 1개, 최대 전체 세대 수의 25%까지 ADU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0세대 아파트의 경우 최대 10개의 ADU를 추가로 조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거주 공간의 크기에 따라 실제로 추가조성 가능한 유닛은 2-3유닛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이는 기존 건물내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임대 시장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아파트건물 소유주와 개발자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 규정은 시의 디자인, 주차, 조경 등의 일반적인 개발 기준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인허가 절차가 단순하고, 기존 건물 구조만 안전하게 유지된다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주거 유닛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드시 각 유닛이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기준법을 충족해야 하며, 독립된 출입구와 최소 생활면적을 확보해야 한다. 다가구 주택의 비거주공간을 활용한 Multiple ADU는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중소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현실적인 해법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LA처럼 땅값과 건축비가 높은 지역에서는 새 건물을 짓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빠른 방식입니다. 아파트건물 소유주라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보길 권해드립니다. ▶문의: (714) 829-4933 / [email protected]미국 아파트건물 아파트건물 소유주 로스앤젤레스 시정부도 공간 활용
2025.06.27. 13:4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함덕주가 퓨처스리그에서 3번째 등판을 마쳤다. 발목 잔부상과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오지환도 첫 재활 경기에 나섰다. 함덕주는 28일, 오지환은 29일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함덕주는 2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4-4 동점인 5회 등판한 함덕주는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안주형에게 투수 앞 번트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삼성은 강민성이 희생번트를 댔고 함덕주가 잡아 1루로 던져 아웃, 1사 2루와 3루가 됐다. 이창용에게 초구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다. 2사 3루에서 함수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135km로 평소보다 적게 나왔다. 최저 131km, 평균 134km를 기록했다. 직구 7개, 슬라이더 3개, 체인지업 2개를 던졌다. 함덕주는 앞서 지난 12일과 18일 두 차례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38km를 던졌다. 이후 지난 주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무산됐고, 1군 복귀 일정이 미뤄졌다. 이날 3번째 경기에 나섰고, 3차례 등판에서 3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타격 부진과 발목 잔부상으로 지난 9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오지환은 이날 처음 퓨처스리그에 출장했다. 2번 유격수로 출장한 오지환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오지환은 1회 1사 후 풀카운트에서 7구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2사 1루에서 함창건과 엄태경의 연속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4-4 동점인 4회 2사 1루에서 초구를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7로 뒤진 7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1루에서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함덕주, 오지환의 콜업 시기를 밝혔다. 염 감독은 “함덕주는 내일(28일) 올라온다”며 “구속이 138km까지 나왔으니까 최고 스피드가 나온 거다. 작년에 후반기에 와서 던졌을 때 최고 스피드가 138km였다. 오늘은 134~135km, 퓨처스에서 그 최고를 벌써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1군 올라오면 141~142km 나오면, 덕주의 전성기 때 공이라고 보면 된다. 142km만 나와도 덕주는 충분히 통하니까. 가장 좋았을 때가 144km까지 나왔다. 2023년 우승할 때 초반에 좋을 때 평균 142km 나오고, 가장 빠른 게 144km였다”고 설명했다. 또 염 감독은 오지환에 대해 “내일까지 2군 경기 하고 모레 아니면 화요일, 내일까지 해보고 선수가 괜찮으면 바로 올릴거고, 더 하고 싶으면 다음 주 화요일 올린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타율 2할1푼8리(179타수 39안타) 6홈런 26타점 OPS .658을 기록하고 있다. 함덕주, 오지환이 1군에 복귀하면 LG는 무릎 인대 수술로 시즌 아웃이 된 출루왕 홍창기를 제외하고 완전체 전력이 된다. 함덕주는 2023년 57경기에 등판해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으로 활약하며 L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시리즈에서 4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70(3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FA 자격을 취득한 함덕주는 LG와 4년 최대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총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그러나 2024년 1월 왼쪽 팔꿈치 주두골 미세골절로 인해 주관절 핀고정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해 8월 1군에 복귀했는데, 15경기(11⅔이닝)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2024시즌이 끝나고 11월 왼쪽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을 받았다. 7개월 동안 재활을 마치고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지환은 2023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단일 한국시리즈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타율 3할1푼6리(19타수 6안타) 3홈런 8타점으로 활약했다. 2024시즌이 끝나고 6년 총액 124억 원(계약금 50억 원, 총 연봉 50억 원, 인센티브 24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6.27. 13:40
시카고 북서 서버브 글렌뷰에 위치한 아이엠뷰티스쿨(IM Beauty School)은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전 중심의 교육을 제공,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아이엠뷰티스쿨을 운영 중인 이사벨라(사진) 원장은 47년간의 미용 경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학생들의 미용 자격증 취득과 현장 진출을 이끌어왔다. 이사벨라 원장은 “아이엠뷰티스쿨은 수준 높은 수업과 개별 맞춤 지도, 100% 면허 시험 대비 커리큘럼, 그리고 주정부 인가를 받은 강사진이 자랑”이라며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엠뷰티스쿨은 미용(Cosmetology), 피부미용(Aesthetics), 네일아트(Nail Technology) 등 다양한 분야의 면허 과정을 제공한다. 일리노이 주에서 요구하는 이수 시간은 미용 1,500시간, 스킨케어 750시간, 네일 350시간이다. 정규 수업은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오후 6시까지 자율 학습이 가능하다. 학교는 실습 위주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최신 장비를 갖춘 피부관리실, 메이크업룸, 위생 구역이 분리된 미용 실습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사벨라 원장은 특히 “언어 장벽 없이 한국어와 영어 모두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이민자들이 새로운 직업을 찾고 자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졸업생들 중에는 이미 자신만의 뷰티샵을 운영하거나 유명 샵에 취업한 사례도 많다”고 설명했다. 졸업 이후 진로 연계를 위한 구직 정보 게시판도 운영되며, 지역 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취업 기회도 넓혀가고 있다. 학교 측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기술뿐 아니라 커리어와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교육기관”이라는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엠뷰티스쿨은 미용 면허 관련 문제 해결 업무도 함께 제공한다. 면허 갱신을 놓친 이들을 위한 면허 회복 지원, 한국 미용자격증의 미국 자격증 전환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등록은 상시 가능하며, 상담은 무료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 6월부터 연말까지 수업료(Tuition)를 30% 인하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224-432-5178) 또는 IMBeautyschool.com 웹사이트,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uke Shin교육기관 기술 미용 실습실 미용 자격증 이사벨라 원장
2025.06.27. 13:35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민주∙60∙사진)가 2026년 3선에 도전한다. 프리츠커는 지난 26일 오전 8시 영상을 통해 주지사 3선 출마 선언〈26일자 미주판 1면 보도〉을 공식 발표했다. 프리츠커는 이날 “일리노이는 현재 자유를 위한 싸움, 더 높은 질과 저렴한 가격의 삶을 위한 싸움, 그리고 상식을 위한 싸움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일리노이 주지사로 우리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단순히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내놓고 행동으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프리츠커는 이날 하루동안 일리노이 북부 락포드, 시카고 남 서버브 피오리아, 그리고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펼쳤다. 지난 2018년 처음 일리노이 주지사에 당선된 프리츠커는 “일리노이 주지사를 하고 싶어 3선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계속해서 일리노이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일리노이를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강한 비판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프리츠커는 “많은 문제들이 백악관의 자기애주의자(트럼프)로부터 비롯됐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 모두 어느 정도의 책임을 갖고 있다”며 “항상 흘러가는대로 선택을 했던 정치인들도 싸움을 포기하지 않고, 때론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 열리는 민주당 프라이머리서 프리츠커에 대항하는 인물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되려 프리츠커가 2026년 주지사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2년 뒤인 2028 대선 후보로 나설 지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977년부터 1991년까지 4선의 임기를 지낸 공화당 소속 짐 톰슨 외 일리노이 주에서는 아직 3선에 성공한 주지사는 없었다. Kevin Rho 기자프리츠커 일리노이 프리츠커 일리노이 일리노이 주지사 일리노이 주민들
2025.06.27. 13:33
[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뢰하가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5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충무로의 보물’ 김뢰하, 류현경과 함께 47년 전통의 ‘홍성 최초 냉삼(냉동삼겹살)집’을 섭렵했다. 이날 '냉삼집’에 도착한 김뢰하는 “옛날엔 고기를 돌판에 구워먹었다”며 ‘먹방 스킬’을 전수한다. 이에 곽튜브는 “왠지 돌을 수집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김뢰하는 “실제로 제가 도예과를 나왔다. 연기는 도예과 다니면서 연극반 생활을 했다”고 그 시절 추억에 빠졌다. 김뢰하는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학교 다닐 때는 날마다 데모를 했다. 노천극장에서 조명을 켜놓고 학생들이 뭘 하는 거다. 너무 신기했다. 데모 안 하고 저기서 뭐 하는 거야? 하고 지켜봤는데, 그게 연극이더라. 그래서 연극반에 들어가서 하게 됐다. 내가 연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전했다. 수입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공연 하나 마치면 보통 한 달. 길게는 두 달이나 석 달. 어떤 때는 3만 원, 어떤 때는 만 원. 공식적인 수입이 어느 해인가는 300이 안 됐다. 연봉이. 그래도 그때는 좋았다. 돈이 없어서 불편함은 있지만, 다른 게 있었으니까. 더 컸으니까. 낭만보다는, 열정이랄까.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 같은 것"이라며 연기의 원동력을 전했다. 특히 김뢰하는 "봉준호의 페르소나라는데"라는 질문에 "페르소나까지는 모르겠고. 그분 영화에서 제일 많이 출연한 배우가 아닐까 싶다. 첫 단편, 두 번째 단편, 장편 데뷔, '살인의 추억', '괴물'에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그때 친해져서 연극 '날 보러 와요'로 인연을 맺었나"라며 '살인의 추억' 원작 연극을 언급했다. 김뢰하는 "그걸 (봉준호 감독이) 보러 왔다.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면서, 제가 ‘이거 네가 나중에 영화 한 번 만들어’했었다"라고 말했고, "봉준호 감독님에게 은인이셨겠다"라는 말에는 "서로 잘 된 것"이라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27. 13:32
[OSEN=한용섭 기자] 상무에서 뛰고 있는 한동희가 하루만에 타격 1위를 되찾았다. 한동희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타격 1위를 되찾으며 타격 5개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동희는 1회 1사 1루에서 NC 선발 신영우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이재원이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가 됐으나 윤준호, 정은원이 연속 삼진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한동희는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신영우의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직구(146km)에 옆구리를 맞았다. 상무는 4회 2사 후 김현준의 볼넷, 정대선의 좌측 2루타, 류승민의 사구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류현인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동희가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3볼에서 2루주자가 투수 견제구에 걸려 태그 아웃되면서 타점 기회를 놓쳤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한동희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1-1 동점인 7회 선두타자 류현인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한동희는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재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가 됐다. 이후 2사 만루에서 김재상의 2타점 적시타, 김현준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6-1로 달아났다. 한동희는 8회 1사 후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은 무산됐다. 상무는 8회말 NC 한석현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6-5까지 쫓겼으나 9회 정은원의 우측 2루타와 김재상의 우전 적시타로 7-5로 승리했다. 상무는 17연승을 달리며 퓨처스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늘려갔다. 한동희는 지난 26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팀 동료 류현인에 타격 1위를 내주고 타격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이날 3타수 2안타로 타율 4할3푼2리로 타율을 끌어올렸고, 류현인은 3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4할2푼7리가 됐다. 퓨처스리그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2010년 이후 퓨처스리그 타격왕이 4할대 이상을 기록한 경우는 3번 뿐이다. 2011년 삼성 김정혁(타율 .418), 2015년 NC 김태진(.402), 2017년 경찰 홍창기(타율 .401)이 그 주인공이다. 한동희가 역대 최고 기록인 4할1푼8리를 깰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한동희는 지난 7일 4할2푼9리를 기록한 이후 20일 넘게 4할2푼9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동희는 타율 뿐만 아니라, 홈런(21개) 타점(70타점) 득점(75득점) 안타(102안타)까지 5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한동희는 오는 12월 상무에서 전역,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한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5.06.27. 13:30
[OSEN=이상학 기자] 지난해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던졌던 좌완 투수 디트릭 엔스(34·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1379일 만에 거둔 메이저리그 승리로 선발승은 데뷔 후 처음이었다. 엔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디트로이트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올해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14경기(62⅓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2.89 탈삼진 71개로 활약한 엔스는 리스 올슨이 오른손 약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대체 선발로 4년 만에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를 잡았다. 1회 시작부터 삼자범퇴로 깔끔한 스타트. 3회 무사 1,2루 위기가 있었지만 제이콥 윌슨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뒤 브렌트 루커를 3루 땅볼로 5-4-3 병살타 유도하며 실점 없이 넘어갔다. 4~5회 연속 삼자범퇴로 안정을 보인 엔스는 총 투구수 77개로 선발 임무를 마쳤다. 최고 94.5마일(152.1km), 평균 93.1마일(149.8km) 포심 패스트볼(37개) 중심으로 체인지업(23개), 커터(8개), 커브(7개), 싱커(2개)를 섞어 던지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었던 2021년 9월17일 디트로이트전 구원승 이후 1379일 만에 메이저리그 승리투수가 된 엔스는 ‘MLB네트워크’를 비롯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던질 수 있어 정말 기뻤고, 내 역할을 잘 해내 행복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 2021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 2시즌 11경기(1선발·26⅓이닝) 2승2세이브 평균자책점 3.42 탈삼진 27개를 기록한 엔스는 2022년부터 아시아에서 3년의 시간을 보냈다. 2022~2023년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2년을 뛴 뒤 지난해 한국 LG에서 1년을 몸담았다. 지난해 30경기(167⅔이닝) 13승6패 평균자책점 4.19 탈삼진 157개를 기록했지만 1선발로 아쉬운 성적이었고, 재계약에 실패한 뒤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그는 “아시아에서 뛸 기회가 왔고, 그곳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매일 더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고,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일본과 한국 모두 내게 놀라운 경험이었다. 두 리그는 조금 다르긴 한데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아시아에선 (외국인 선수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고, 등판 차례가 오면 계속 던져야 했다. 여러 번 만난 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알게 됐고, 아시아에 간 것이 나를 더 완성된 투수로 만들어줬다. 처음 아시아에 갈 때만 해도 두 가지 구종에만 의존했는데 이제는 더 많은 구종에 의존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에서 뛴 건 정말 좋은 기회였고,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한국과 일본의 음식 중 어디가 더 맛있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엔스는 “어려운 질문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초밥이라서 일본을 택하겠다. 일본에는 최고의 초밥이 있다. 작은 골목길에 있는 식당에서도 최고의 초밥을 먹을 수 있다. 고급 식당에 갈 필요가 없다”며 “한국 바비큐도 최고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 후 새롭게 변화를 준 것도 있었다. 게이브 리바스 디트로이트 피칭 디렉터의 제안으로 요즘 유행 중인 ‘킥체인지업’을 장착한 게 통했다. 중지를 구부리고 던지는 킥체인지업은 팔을 몸의 바깥쪽 방향으로 돌리는 외회전 투수에게 적합한 구종인데 엔스에게 잘 어울렸다. 엔스는 “디트로이트는 처음부터 좋은 조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투수 육성 시스템이 정말 뛰어난 조직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투수를 개선시키려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슬라이더의 그립과 릴리스에 메시한 변화를 주면서 엔스는 한층 다양성을 더했고, 34세의 꽤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이날 코메리카파크에는 20명이 넘는 엔스의 가족과 지인들도 관중석에서 승리를 지켜봤다. 일리노이주에서 온 가족들도 있었고, 디트로이트에 사는 대학 친구들도 일을 쉬고 구장을 찾았다. 엔스의 오랜 여정을 나타내듯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무리들은 센트럴 미시건 대학 폴로셔츠부터 일본 세이부 유니폼까지 다양하게 입고 있었다. 엔스는 “일본이나 한국보다는 훨씬 가까운 거리”라며 웃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도 “엔스는 우리 투수 그룹과 정말 깊이 교류했다. 단순히 같은 것을 반복한 게 아니라 새롭게 시도한 결과”라며 “1000일 넘게 기다린 복귀전이라 흥분됐을 텐데 침착함을 유지하며 훌륭한 투구를 했다. 여기까지 그와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불펜이든 선발이든 다시 마운드에 설 자격을 보여줬다”고 향후 활용 계획도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2025.06.27. 13:28
현대 우주론을 이야기할 때 대다수는 빅뱅 이론을 지지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폭발로 우주가 시작됐다는 것인데 그 이름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큰 소리(Big Bang)와 섬광(빛)을 상상한다. 사실 빅뱅이란 말은 1949년 라디오 대담 프로에 나온 저명한 교수가 자신과 반대되는 이론을 비꼬면서 했던 표현인데 지금은 점잖게 우주론을 대표하고 있다. 천체물리학자들은 빅뱅이 지금부터 약 138억 년 전에 있었다는 과학적인 추측을 한다. 처음에는 양성자, 중성자, 전자 틈바구니에 끼어서 빠져나오지 못했던 빛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우주의 온도와 밀도가 떨어지고 양성자와 중성자가 수소 원자라는 물질이 되면서 생긴 느슨해진 틈을 비집고 탈출하기에 이른다. 흑암 속 빅뱅 후 약 38만 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빛이 나타났다는 것이 정설이다. 빛은 생명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로 우리는 태양에서 빛을 얻는다. 우리가 사는 태양계의 한 가운데 태양이란 이름의 별이 빛나고 있는데, 별이란 수소 가스가 중력에 의해서 뭉쳐진 덩어리로, 품고 있는 수소가 핵융합 반응을 하여 헬륨으로 변하면서 빛과 열을 내는 천체를 말한다. 그러므로 태양계 안의 모든 생명체는 중심성 태양에서 핵융합할 때 나오는 빛과 열이 생명의 원천이다. 빛은 전자기파의 한 부분으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동이다. 파동이란 진동이 퍼져 나간다는 말로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면 여러 개의 동심원이 사방으로 퍼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파동이다. 한 원의 맨 꼭대기에서 다음 원의 맨 꼭대기까지를 파장이라고 하며 전자기파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서 여러 영역으로 나뉜다. 파장이 가장 짧은 쪽이 감마선이고 그다음이 차례로 X선, 자외선, 가시광선(빛), 적외선, 전파의 순이다. 전자기파 중에서 특히 우리의 시신경을 자극하여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빛인데 전문용어로는 '가시광선'이라고 한다. 그런데 빛은 파동이기도 하지만 입자다. 빛이 입자인지 파동인지는 오랫동안 다툼의 소지가 많았지만 현대 물리학에서 빛은 파동이며 입자라는 2중성을 갖는다고 정의한다. 빛의 속도는 초속 약 30만km인데 우주에서의 제한 속도다. 이 세상에 어느 것도 빛보다 빠른 것이 없다는 말이다. 그런 빛에는 직진, 반사, 투과, 굴절, 회절, 간섭, 흡수 등 7가지의 성질이 있다. 질량이 큰 천체 곁을 지나는 빛은 휘는데 이는 빛이 직진한다는 성질을 위반한 것이 아니다. 질량이 큰 천체에 의해 이미 그 주위의 공간이 휘어졌고, 이 휘어진 공간을 직진하는 빛도 관찰자의 눈에는 마치 휘어져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빛은 거울 같은 물체에 닿으면 입사할 때와 똑같은 각도로 반사되며, 투명한 매질을 만나면 투과한다. 밀도가 다른 매질로 들어가는 빛은 굴절하기 때문에 유리컵에 꽂힌 빨대가 휘어진 것처럼 보인다. 입자는 직선의 형태로 나아가지만, 파동이기도 한 빛은 소리처럼 회절하는데, 좁은 틈을 지나는 빛이 틈새의 바로 뒷면까지도 도달하는 데 이를 회절이라고 한다. 또 빛이 겹쳐지는 경우 서로 보강되거나 소멸하는 현상을 간섭이라고 한다. 바닷속으로 들어간 빛은 붉은색부터 흡수되다가 더 깊은 곳까지 도달한 파란색이 물 분자와 부딪혀서 바닷물은 푸르게 보인다. (작가) 박종진가시광선 박종진 과학 이야기 중성자가 수소 현대 우주론
2025.06.27. 13:27
[뉴욕증시-1보] 무역협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 경신…동반 강세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도 동반 강세를 기록하며 화끈하게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요 주가지수는 미국이 캐나다와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한 때 하락 전환했으나 관세 유예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43포인트(1.00%) 오른 43,819.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05포인트(0.52%) 뛴 6,173.07, 나스닥종합지수는 105.55포인트(0.52%) 상승한 20,273.46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5.06.27. 13:25
[2보] 미국 S&P 500·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27일(현지시간) 4개월 만에 고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05포인트(0.52%) 오른 6,173.07에 마감해, 지난 2월 19일 기록 이후 고점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장보다 105.54포인트(0.52%) 오른 20,273.46에 거래를 마쳐 지난 12월 16일의 고점 기록을 6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43포인트(1.00%) 오른 43,819.27에 거래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5.06.27. 13:25
뉴욕증시, 무역협상 기대로 사상 최고치 경신…동반 강세 마감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도 동반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주가지수는 미국이 캐나다와 무역협상을 중단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한 때 하락 전환했으나 관세 유예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43포인트(1.00%) 오른 43,819.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05포인트(0.52%) 뛴 6,173.07, 나스닥종합지수는 105.54포인트(0.52%) 상승한 20,273.46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두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개장한 뒤 장 중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S&P500은 6,187.68까지, 나스닥 지수는 20,311.51까지 오르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전반적으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증시가 탄력을 받았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미국의 노동절인 9월 1일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요한 교역국 18곳 중 10곳 이상의 국가와 합의에 근접했다고 그는 시사했다. 트럼프가 열흘 이내로 교역국들에 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주요 교역국과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더 비중을 둔 것이다. 트럼프가 캐나다와 진행 중인 모든 무역협상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알린 여파로 한 때 위험 회피 심리가 퍼지기도 했다. 캐나다가 미국 기술기업에 디지털 서비스 세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무역협상을 중단하며 일주일 내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하지만 순간적인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주가지수는 다시 상승 반전했다. 맥쿼리그룹의 티에리 위즈먼 글로벌 외환 및 금리 전략가는 "무역협상이 백악관의 과장된 선전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합의가 없다면 시장은 다시 뒤집힐 것"이라며 "결국 이 모든 것은 미국 경제의 성장과 기업 실적 성장으로 귀결된다"고 짚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5월에도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의 전월비 상승률 0.1%보다 오른 수치다. 시장 예상치 0.1% 상승 또한 웃돌았다. 게다가 미국인들의 소득과 소비가 감소한 점도 우려 요소였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Real PCE)은 전월 대비 0.3% 감소해 하락 전환했다. 개인소득도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개인소득은 약 0.3% 증가를 예상했는데 마이너스가 나와 실망스럽다"며 "개인 지출도 약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역시 마이너스였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의료건강이 약보합을 보였을 뿐 나머지 업종은 강세였다. 통신서비스와 산업, 임의소비재는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인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로드컴, 테슬라가 약보합을 보였고 나머지 기업은 강세였다. 엔비디아는 1.76% 오르며 시총이 3조8천억달러를 넘어섰다. 아마존과 알파벳은 2% 이상 올랐다. 미국 인공지능(AI) 방산업체 팔란티어는 주가가 9.37% 급락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가파른 하락세다.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로 방산 수요가 약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움직임이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올해 1분기 실적과 2분기 실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15% 뛰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0.7로 집계됐다. 5월 확정치 대비 8.5 포인트 상승했다. 4개월 연속 하락하던 흐름이 멈추고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뚜렷한 개선세가 기록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81.4%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27포인트(1.63%) 내린 16.32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5.06.27. 13:25
[속보] 트럼프 "가자 휴전도 가까워져…1주일내에 도달할 수도"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병수
2025.06.27. 13:25
"아기 곧 나오는데"…美한인들도 출생시민권 일부 중단에 '한숨' 美대법 결정으로 28개州 '트럼프의 시민권 제한' 일단 시행 예정 한인 인터넷 카페에 출생시민권 중단 관련 문의·걱정하는 글 올라와 현지 법조계 "일부 州 시행해도 당사자들이 개별소송 제기할 수 있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몇 달 뒤에 아내가 출산 예정인데, 트럼프 정책으로 이젠 출생시민권을 못 받는다고 하네요. 아이가 시민권 없이 살아가려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변호사 상담이라도 받아봐야 하나 싶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이민을 준비하며 취업 비자로 체류 중인 박모(38) 씨는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하소연했다. 미 연방 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과 관련해 하급 법원이 내린 이 정책의 효력 일시 중단 결정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주(州)까지 적용될 수는 없다며 나머지 주에서는 이 정책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텍사스 등 28개 주에서는 트럼프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이 시행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 서명한 행정명령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거나,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 부모에서 태어난 자녀에 대해 출생시민권을 제한했다. 구체적으로는 어머니가 불법으로 체류하거나 합법이라도 일시적으로 체류하는 신분이며 아버지가 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 둘 사이에 태어난 자녀에게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했다. 불법 체류자가 많지 않은 한인사회에서는 주로 미국에 이민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영주권을 아직 취득하지 못한 합법 체류자들이 큰 혼란에 빠져 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어렵게 미국에 와 정착했는데, 자녀에게 기본적인 체류 신분조차도 보장해주지 못하게 됐다는 생각에 좌절하는 것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는 출생시민권 중단 정책과 관련해 문의하거나 걱정하는 내용의 글들이 여러 개 올라와 있다. 한 작성자는 "E2(취업) 비자로 남편과 함께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고, 올해나 내년 초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데 미국에서 쭉 근무할 예정이라 미국에서 출산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미국에서 근무한 지 2년이 조금 안 된 상황이라 트럼프 정책 때문에 아이가 시민권을 못 갖게 될까 봐 조마조마하다"고 썼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직장을 다니며 영주권을 가진 남편과 결혼해 임신·출산을 고민 중인 김모(36) 씨도 연합뉴스에 "오늘 나온 뉴스는 아직 자세히 못 봤지만, 출생시민권에 이런 식으로 제약이 생기고 이민자의 삶을 더 어렵게 하는 정책들만 나오다 보니 불안과 걱정이 커진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당장 캘리포니아는 법원 결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해도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 출산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며 "이미 나이가 많아 트럼프 정부가 끝나기만을 기다릴 수도 없고, 뭔가 좋아지는 방향이 있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현지 법조계에서는 출생시민권 제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출생시민권이 미국 헌법에 규정된 조항이어서 대통령의 행정명령만으로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미 수정헌법 14조는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미국에 귀화했고, 미국의 관할에 있는 모든 사람은 미국과 그들이 거주하는 주의 시민"이라고 명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허가 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은 합법적인 신분이 아니라서 미 정부의 관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판례나 근거는 부족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연방 대법원은 이날 판결을 내리며 출생시민권 금지 자체의 위헌 여부는 따지지 않았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민법 전문가 최경규 변호사는 이날 연합뉴스에 "헌법에 어긋나는 정책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상식적인 행정명령이 아니라서 그 자체를 대법원에서 인정할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또 "혹시라도 일부 주에서 시행이 된다 해도 당사자들이 개별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소송을 계속 거치다 보면 (정책이)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정책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미국에 반(反)이민정서를 가진 유권자들이 많다 보니 그런 정서를 이용하려는 정치적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 들어 영주권 심사가 더 까다로워지고 이민자들에게 우호적이지 않게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마음이 급해지는 사람(한인)들이 많아지다 보니, 준비를 안 하고 있던 사람들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영주권을 따려고 문의하는 경우가 전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5.06.27. 13:25
[1보] 미국 S&P500 지수 4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마감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5.06.27. 13:25
'신예 맘다니'에 경선 패배한 쿠오모, 뉴욕시장 본선 출마 강행? ABC·CNN "쿠오모, 11월 본선서 독립정당·무소속 후보 출마 예정"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뉴욕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33) 뉴욕주 의원에게 민주당 후보 자리를 사실상 뺏긴 앤드루 쿠오모(67) 전 뉴욕주지사가 독립정당(independent) 후보로 본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ABC 뉴스는 쿠오모 전 지사가 오는 11월 뉴욕시장 선거에 독립정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쿠오모 선거 캠프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방송도 쿠오모 전 지사는 뉴욕시장 본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무소속으로 출마할 자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전했다. 뉴욕주는 투표용지에 한 후보가 복수의 정당 소속으로 중복해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독특한 선거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쿠오모 전 지사는 민주당 후보 예비선거에 출마하기에 앞서 '파이트 앤드 딜리버'(Fight & Deliver)라는 독립정당으로도 뉴욕시장 본선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해둔 바 있다. 파이트 앤드 딜리버는 쿠오모 전 지사가 민주당 후보 선출 예비선거 패배에 대비해 만든 독립정당이다. 앞서 에릭 애덤스 현 뉴욕시장도 독립정당으로 재선 출마를 공식화한 바 있다. 지난 24일 치러진 예비선거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맘다니 의원이 1차 라운드 개표 초반 큰 격차로 선두를 굳히면서 승리를 선언했고, 쿠오모 전 지사도 맘다니 의원에게 전화해 패배를 인정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주에서 3선(2011∼2021년) 고지에 올랐던 쿠오모 전 주지사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당선 후엔 법무장관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정치인이다. 그러나 2021년 전·현직 보좌관 등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하고 추행 사실을 공개한 직원에게 보복 조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자진해서 사퇴했다가 이번 뉴욕시장 선거에서 명예회복과 동시에 정계 복귀를 노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지헌
2025.06.27. 13:25
[속보] 트럼프 "북한 김정은과의 갈등 해결할 것"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성민
2025.06.27. 13:25
[OSEN=김수형 기자] 가수 장윤정이 매니저와의 음주 관련된 일각의 시선에 대해 소신 있는 입장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그릇 만들고 속눈썹 펌 하고 아귀수육에 소주 한잔하는 윤정이의 하루’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윤정은 아귀수육 식당을 찾아 여유로운 한 끼를 즐기며 평소처럼 술 한 잔을 곁들였다. 이날 장윤정은 매니저를 향해 “대리운전 부를 거냐?”고 웃으며 물었고, 매니저가 거절 의사를 보이자 “그럼 2분 줄게, 고민해봐”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댓글 중에 매니저랑 같이 술 마시고 대리 부르게 한다는 걸 신선하게 본 분들도 많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당연한 거 아니냐, 누가 매니저한테 술 마시고 대리까지 부르게 시키느냐”고 반응했고, 장윤정 역시 이에 적극 공감하며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매니저한테 술 마시고 기다리라고 하면 안 된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술 마실 거면 매니저는 퇴근시키고 혼자 먹고, 집도 스스로 알아서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용노동부에 신고당한다”며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소신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가수로서뿐 아니라, 후배들을 챙기고 현장을 존중하는 선배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서 연예계 전반의 ‘노동 존중 문화’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 장면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소신 있는 멘트였다”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2025.06.27. 13:18
[OSEN=유수연 기자] 다이어트 중인 홍윤화가 라면을 먹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김민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울어....나도 뭉클"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음식점을 찾은 홍윤화-김민기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홍윤화는 라면 한 그릇을 손에 들고 있는 가운데, 김민기는 "윤화 씨. 왜 갑자기 울려고 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윤화는 "제가 3개월 반 만에 처음 먹는 라면이다. 먹어도 되냐. 4개월도 넘은 것 같아"라고 감격하며 라면 한 젓가락과 국물을 들이켰다. 이윽고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고, 홍윤화는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민기는 "고생했어요. 이제 다음 스탭 갑니다"라고 그를 응원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썼다 홍윤화", "진짜 맛 났겠어요", "저도 눈물이 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홍윤화는 지난 3월부터 건강을 위해 40kg 감량 다이어트를 시작, 유튜브 등을 통해 꾸준히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유하며 다이어트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홍윤화는 최근 "지금 23kg 빠졌다. 너무 멋있게 잘 해내고 있다"라며 다이어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2025.06.27.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