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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1년이나 앞당겨…러시아, 에티오피아에 Su-35 12대 공식 인도

[영상] 1년이나 앞당겨…러시아, 에티오피아에 Su-35 12대 공식 인도 [https://youtu.be/LSaaw_0o7Ic] (서울=연합뉴스) 에티오피아가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러시아로부터 최신 Su-35 다목적 전투기 12대를 처음으로 인도받았습니다.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정부와의 사전 합의에 따라 우리는 오늘 최초의 Su-35 4++ 세대 전투기 12대를 인수했다"고 밝히며 관련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날 모스크바 인근 주콥스키 국제공항에서 열린 전투기 인도식에 참석한 아비 총리와 일행이 전시된 수호이 전투기 등을 둘러본 뒤 공식으로 인도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Su-35 2대가 전시됐으며, 꼬리날개에는 에티오피아 국기와 기체번호(2551·2552)가 선명하게 새겨진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번 인도는 당초 양국이 합의했던 일정보다 1년 앞당겨진 것으로, 아비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러시아 S-400 방공 시스템 4개 포대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황성욱 영상: X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텔레그램 러시아 국방부·Tsaplienko·유튜브 러시아 국방부·에티오피아 국방부·사이트 디펜스 블로그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건태

2026.10.28. 20:26

코퀴틀람 공원서 무차별 '채찍' 공격, 5명 부상

 지난 24일 자정 무렵 코퀴틀람의 한 공원에서 한 남성이 채찍으로 보이는 물체를 휘둘러 시민 5명이 다쳤다. 경찰이 경찰견까지 동원해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피해자들은 여러 차례 구급차를 요청하고도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한 남성이 공원에 있던 7명에게 다가와 위협적인 행동을 하며 파이프로 울타리를 내리친 뒤 떠났다. 남성은 몇 분 뒤 채찍으로 보이는 물체를 들고 돌아와 일행을 차례로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이 다쳤으며, 한 남성은 얼굴과 눈을 맞아 검사를 받고 있다. 여성 피해자 1명은 등을 여러 차례 맞은 뒤 팔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움직이기 어렵다고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   코퀴틀람 RCMP(연방경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찰견과 함께 주변을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는 키 약 188cm의 흑인 남성으로, 영국식 억양을 사용했으며 당시 검은색 옷과 얼굴 일부를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BC주 응급의료서비스(BCEHS)가 도착하기 전 경찰관이 부상자 1명을 직접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확인했다. 한편 피해자들은 사건 이후 외출할 때마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행방과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영국 무차별 무차별 채찍 부상자 1명 얼굴 일부

2026.10.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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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의 恨 풀었다! 밀워키, 탬파베이 4승1패 격파…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대업, MLB 역사 뒤집다 [WS5]

[OSEN=조은혜 기자]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창단 57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밀워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탬파베이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1차전부터 3차전을 모두 쓸어담았던 밀워키는 4차전에서 탬파베이의 반격을 허용했으나, 이날 5차전을 잡으면서 4승1패로 월드시리즈를 끝냈다. 밀워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1969년 창단 이후 57년 만에 처음이다. 정규시즌 전적 103승59패로 최다승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중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1패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LA 다저스에게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뒤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밀워키는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선발투수로 등판, 잭슨 추리오(좌익수) 제이크 바우어스(1루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 브라이스 투랑(2루수) 살 프렐릭(우익수) 쿠퍼 프랫(유격수) 개럿 미첼(중견수) 데이비스 해밀턴(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벼랑 끝에 몰린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지명타자) 조나단 아란다(1루수)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리암 힉스(포수) 조니 데루카(중견수) 챈들러 심슨(좌익수) 벤 윌리엄슨(2루수) 라이언 빌라드(우익수) 테일러 월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 선발투수로 드류 라스무센이 등판했다. 밀워키는 2회초 선취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투랑이 좌전 2루타, 프렐릭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1사 1·2루 찬스, 프랫이 초구 적시타를 뽑아내며 2루에 있던 투랑을 불러들였다. 반면 탬파베이는 미저라우스키에게 꽁꽁 묶이며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4회초 힉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심슨의 우전안타 후 우익수 실책으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윌리엄슨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1-0의 팽팽한 스코어가 이어지다, 라스무센이 내려가고 케빈 켈리가 올라온  5회초 밀워키가 한 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선두 프렐릭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으나 프랫과 미첼, 해밀턴의 연속 안타가 이어지면서 점수는 2-0이 됐다.  기세를 올린 밀워키는 6회초에도 2점을 더 추가하며 탬파베이를 따돌렸다. 개릿 클레빈저 상대 선두 옐리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나온 콘트레라스의 좌전 2루타에 홈인했다. 콘트레라스는 투랑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한 뒤 바뀐 투수 타일러 웰스 상대 프랫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미저라우스키가 5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고 내려간 밀워키는 조조 로메로(⅔이닝)와 에이브너 유리베(⅔이닝)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9회말 2아웃 트레버 메길 상대 한 점을 만회했으나, 밀워키가 그대로 리드를 지키고 58년 만의 우승을 만드는 역사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2026.10.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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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열고 빅뱅이 닫을 ‘뮤직 인터스텔라’..‘2026 MAMA’의 특별한 여정 [종합]

[OSEN=논현, 김채연 기자] ‘2026 MAMA’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2026 마마 어워즈(2026 MAMA AWARDS)’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윤신혜 Mnet 사업부장,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마 어워즈’는 매년 한 해의 K-POP 트렌드와 아티스트 성취를 조명하며, K-POP의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글로벌 K-POP 시상식으로 자기매김했다. 매해 트렌트를 관통하는 메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과 차별화된 연출을 선보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기다리는 무대를 만들어 왔다. 이번 ‘마마어워즈’는 본 시상식과 함께 글로벌 팬들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대폭 강화한 ‘MAMA FAN FESTA’를 시작해 오는 11월 9일부터 21일까지 오사카 일대와 엠넷플러스를 통해 진행된다. 전세계 K-POP 팬들이 주인공이 되어 시상식 그 이상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팬 페스티벌이 될 계획이다. 이날 신형관 본부장이 미디어데이의 시작을 연 가운데, 그는 보아부터 빅뱅, 싸이, 엑소, 2NE1, 박진영, BTS, 프로듀스 101, 트와이스, 워너원, 아이브, 뉴진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까지 그동안 마마어워즈를 빛낸 아티스트의 무대를 총집합하며 마마어워즈가 왜 20년간 사랑받을 수 있었는지를 알렸다. 신 본부장은 “올해도 역시 많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마마 어워즈 무대에는 케이팝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도 함께 해주셨다. 서로 다른 문화와 지역의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서 만나서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마마하면 많은 분들이 하나의 장면을 떠올릴 것 같다. 한 시대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퍼포먼스, 컬래버, 초대형 무대까지 공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하나의 케이팝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장면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윤신혜 본부장이 등장해 올해 ‘2026 마마 어워즈’를 함께할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그에 앞서 올해 마마의 콘셉트는 ‘뮤직 인터스텔라(A MUSIC INTERSTELLA)’라고. ‘뮤직 인터스텔라’는 시간과 공간, 상상과 실제를 초월한 뮤직 인터스텔라 안에서 별과 별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며 뜻밖의 설렘과 눈부신 음악의 힘을 마주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윤 부장은 “올해 트렌드 안에서 음악은 시대에 갇히지 않았던 한 해가 아닌가 생각했다. 각각 개인의 알고리즘을 탐험하면서 음악을 찾고 디깅하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그 안에서 예전 곡들이 현 세대에 힙하게 소비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여전히 전세계 팬들이 시공간을 넘어 함께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었다”라고 이러한 콘셉트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양일간 진행되는 시상식을 두 분야로 구분했다고 말했다. 윤 부장은 “첫 날은 전세계 팬들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팬 초이스’와 가수부문 챕터 2는 ‘퍼포먼스’ 카테고리로 베스트송 탑텐, 그 안에 장르 부문의 노래, 뮤직비디오 등 작품에 관련된 시상식이 이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6 마마 어워즈’의 호스트이자 1호 앰버서더는 배우 박보검이라고. 윤신혜 부장은 “박보검 씨는 ‘마마 어워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다. 2017년 호스트로 인연을 맺은 뒤 올해까지 호스트로 함께 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리브랜딩한 해부터 미국 첫 진출, 일본 첫 돔 무대까지 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순간을 함께 해주신 분이다. 음악에 대한 박보검 씨의 진정성은 마마가 가진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에는 박보검 씨가 마마 엠버더서로서 음악 여행을 함께 해줄수있는 가이드로서 활약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상을 통해 등장한 박보검은 “올해는 제가 마마 엠버서더로서 이틀간 마마가 전하고자하는 음악 메시지를 진심을 다해 전달하려고 한다. 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열어온 마마 어워즈가 올해는 시공간을 초월한 음악, ‘뮤직 인터스텔라’로 특별한 여정을 떠난다”고 밝혔다. 박보검은 “저는 이 여정의 스토리텔러가 되어 별들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다. 그동안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했던 스페셜 스테이지는 물론 새로운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특별한 스테이지까지 전세계 케이팝 팬들이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놀라움과 감동이 가득한 상상 그 이상의 무대를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026년 마마 어워즈와 함께 특별한 음악 여정을 함께해달라”고 표현했다. 기존 호스트 제도에서 앰버서더로 확장된 점에 대해 윤신혜 부장은 “박보검 씨는 다년간의 호스트로서 충분한 역할을 해주셨기 때문에 ‘뮤직 인터스텔라’가 공허하지 않고, 스토리텔링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챕터1, 2의 호스트를 별도로 했으나 이번에는 박보검 씨가 두 챕터의 호스트 역할을 포함해서 콘셉과 스토리를 다양하게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한 스피치 뿐만 아니라 여러 형태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마마 어워즈’에서 진행될 특별한 무대의 주인공도 공개됐다. 올해 데뷔 31주년을 맞이한 패닉은 마마 어워즈를 통해 특별한 무대는 물론, 후배들과 함께하는 컬래버 무대까지 꾸민다. 윤신혜 부장은 “패닉은 올해 데뷔 31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에 단독 콘서트가 개최되기도 했다. 그런 패닉의 무대를 마마에서 공개하기도 하고, 후배 아티스트와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패닉과 함께하는 아티스트도 공개됐다. 패닉은 코르티스 마틴·성현, 우즈(WOODZ), 제로베이스원 김태래, 올데이프로젝트 우찬, 하츠투하츠 유하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더불어 ‘마마 어워즈’는 2024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지난해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역시 영화와 특별한 콜라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6 마마 어워즈’와 협업할 영화는 ‘듄: 파트3’. 또한 그룹 엔하이픈이 함께 컬래버 무대를 선보인다. 윤신혜 부장은 “‘듄 파트 3’와 콜라보를 준비했다. ‘듄’과 만나서 무대를 꾸며줄 아티스트는 엔하이픈이다. 엔하이픈 역시 다음 달에 새로운 싱글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지금도 마마 무대를 위해서 여러 준비를 하고 같이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윤 부장은 “엔하이픈은 명확한 세계관을 갖고 있는 팀이다. 그런 세계관을 마마 무대를 통해서 여러 번 멋지게 선보여왔다”면서 “그런 엔하이픈의 세계관과 영화 ‘듄’ 만이 갖고 있던 우주의 세계관과 스토리가 만나 무대에서 어떤 스테이지를 지금 굉장히 열심히 준비 중이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스테이지를 준비해보고 있으니 많은 부탁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컬래버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올해 애니메이션과 특별한 컬래버를 준비하는 아티스트도 있다. 윤신혜 부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1983년 김수정 만화가님이 창작한 레전드 캐릭터다. 둘리와 친구들이 빅뱅을 만날 예정”이라며 “과연 무대에서 빅뱅과 둘리의 만남이 어떻게 이뤄질지 준비중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마마 어워즈’가 개최하는 장소는 일본 오사카. 국내 개최를 희망하는 시선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형관 본부장은 “질문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저희가 올해도 여러 국내 페스티벌을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 어느정도 방향성이 잡히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을 개최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음악 시장이고, 오랜 시간 케이팝 글로벌 성장을 함께해온 핵심 지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팝 시장을 글로벌과 교류하는 카테고리 안에서 이번에서 하는 새로운 시도가 시공간을 넘어서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기 때문에 개최지 지역성을 뛰어넘는 시도를 해보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6 마마어워즈’는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Mnet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6.10.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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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부당’ 손배소 주주 26명 패소…“위법성 인정 안 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부당하게 이뤄져 손해를 입었다며 삼성물산 개인 주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삼성물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 김석범)는 29일 삼성물산 주주 심모씨 등 26명이 삼성물산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당시 경영진 및 이 회장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 법원 “경영권 승계만을 위한 합병 아냐…불공정 증거 없어” 재판부는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오로지 이 회장의 삼성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합병비율 산정 과정에도 위법성이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사건 합병비율은 자본시장법에 따른 주식가치 기준으로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산정된 것”이라며 “주가가 의도적으로 조작됐거나 법령상 금지행위가 개입됐다는 등의 특별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두 회사의 자산 규모와 기업가치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합병 자체를 불공정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는 취지다. 삼성물산 이사들이 합병안을 형식적으로 승인했다거나 국민연금공단의 부당한 지시로 합병에 찬성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삼성물산 이사들은 회사의 재정 상황과 합병에 따른 이익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회사의 경영상 이익을 위해 합병을 승인했다”며 “이 과정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했거나 주의의무 및 충실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주주평등원칙 위반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합병 이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별개의 회사였으므로 양사 주주들을 동일하게 대우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주주평등원칙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 2015년 합병비율 놓고 소송…이재용 형사재판은 무죄 확정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2015년 5월 삼성물산 주식 약 3주를 제일모직 주식 1주와 교환하는 비율로 합병을 결의했다. 같은 해 7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통과됐고 9월 1일 합병이 완료됐다. 이번 소송의 원고들은 당시 합병비율에 따라 기존 삼성물산 주식 1주당 통합 삼성물산 보통주식 약 0.35주를 배정받았다. 이들은 해당 주식을 계속 보유하거나 이후 처분했다. 주주들은 합병이 이 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하게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2020년 약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합병 과정에서 배상 책임을 인정할 만한 위법행위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 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추진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10.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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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2심에서도 사형 구형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2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12-1부(이승철 조진구 김민아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사형의 선고를 주저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형법상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금고 세 가지다. 앞선 1심에서 윤 전 대통령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특검팀은 “1심 재판부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자 많은 노고를 기울였으나, 내란의 전모를 남김없이 밝혀 죄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데는 이르지 못했다”며 대법원이 세운 법리를 반쪽만 적용했고, 내란의 준비 시기와 목적을 좁게 잡았으며, 그 잘못은 피고인들의 행위에 비해 지나치게 가벼운 선고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형에 반대하는 가장 무거운 이유는 혹시나 모를 오판의 가능성이지만 이 사건에선 그럴 여지가 없다”며 “사형을 집행하지 않는 관행이 사형을 선고하지 않을 이유가 될 순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저항이 헛되지 않도록, 제2의 윤석열이 나오지 않도록 법에 정해진 가장 단호한 판결을 내려 달라”면서 “또다시 내란을 최고 형벌로 다스리지 않는 과오를 후대에 남길 순 없다”고 재판분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5일 윤 전 대통령 측 최후변론과 최후진술을 들은 뒤 2심 선고일을 공지할 예정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6.10.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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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구형 122mm 자주포 노출 의도는 ‘보여주기’”

국방부는 29일 최근 북한이 황해도 개풍군 해안가 접경지역에 구형 자주포를 노출한 데 대해 “보여주기”라고 설명했다. 정빛나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보이는 곳에 포를 배치하는 것 자체가 군사적으로, 전술적으로 아예 맞지 않은 얘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은, 합참은 모든 것을 예의주시하고 어떤 것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병 전력의 기본 전술인 은폐·엄폐를 생략하고 방호벽이나 위장막도 없이 구형 122mm 자주포를 노출한 것은 실제 군사적 위협이라기보다 대외 과시용 ‘보여주기식’ 위력시위라는 취지의 설명이다. 남북 긴장이 고조되며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일대 화력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북한은 최근 애기봉 전망대 맞은편 해안가에 122㎜ 구형 자주포를 의도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자주포 전면에는 ‘조선 인민의 철천지원쑤인 미제 침략자들을 소멸하라!’는 선전 문구가 적혀 있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자주포 노출 의도에 대해 “구형 무기체계를 노출하는 것은 북한의 보여주기식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10.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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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년 역사 LA 호텔 클라크 마침내 재개장

LA 다운타운의 유서 깊은 호텔 클라크가 수십 년간의 방치와 여러 차례 재개장 무산 끝에 마침내 문을 열었다. 1914년 힐 스트리트에 들어선 이 호텔은 한때 고급 숙박시설로 명성을 얻었지만, 이후 저소득층과 노인들이 머무는 주거시설로 전락했다. 30년 넘게 유료 투숙객을 받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좀비 빌딩’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지난달 다운타운 역사 연구가 네이선 마삭은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한 남성이 다가와 호텔 클라크에서 술을 마셨다며 영수증을 보여준 것이다. 오래되고 사라진 LA의 흔적에 애착을 가져온 마삭은 “정말 정신이 나갈 정도로 흥분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그는 1990년대부터 호텔 클라크의 변화를 지켜봤다. 한때 화려했던 건물이 새똥과 수십 년 묵은 때로 뒤덮인 채 방치된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지만, 철거되지 않는 한 재개장의 희망은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 2002년 출간한 저서 ‘로스앤젤레스 네온’에도 이 호텔을 소개했다.   호텔 클라크를 소유한 체트릿사의 서부 지역 운영 책임자 미셸 아티아스는 친척들과 함께 27년 전 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주변에서는 건물을 되팔아 차익을 남기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그는 호텔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았다.   재개장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무산된 사례는 최소 세 차례였다. 2008년에는 금융위기가 발목을 잡았고, 2013~2014년에는 추가 개보수를 추진했으나 호텔·외식업 종사자 노조 ‘유나이트 히어 로컬 11’과 호세 후이자 당시 LA 시의원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후 시 당국의 허가를 받았지만 다른 호텔업체와의 협력 관계가 깨지면서 계획은 다시 미뤄졌다. 2019년에도 재개장이 임박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아티아스는 2025년 호텔을 마침내 개장하기로 결정하고 OTH 호텔스 리조트에 운영을 맡겼다. 그는 “(내후년 LA에서) 올림픽도 열리고 다운타운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지역의 회복을 낙관했다.   호텔은 회색과 검정, 흰색 등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꾸몄다. 객실에는 얼룩말 무늬 벽지와 악어 가죽을 본뜬 패널을 설치했다. 10월 21일 현재 예약이 가능한 객실은 약 120개이며,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준비 중이다. 객실 요금은 1박 약 200달러부터 시작한다. 내년 수퍼보울이 열리는 일요일까지 고급 스포츠 바도 문을 열 예정이다.   철도 사업으로 부를 축적한 엘리 P. 클라크는 1914년 객실 555개를 갖춘 호텔을 지었다. 당시에는 고급 시설이었던 개별 욕실을 모든 객실에 설치했고, 건물 외벽에는 화재에 안전한 건축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문구를 내걸었다. 옥상 네온사인과 건물 모서리를 따라 세로로 설치된 호텔 이름도 오랜 역사의 흔적이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투자자들이 다운타운에서 관심을 거두면서 호텔은 쇠락했다. 1975년에는 월 75~95달러에 객실을 제공한다는 광고가 신문에 실렸다. 1980년대에는 노인과 저소득층이 의지하는 주거시설이 됐다. 인근 로슬린 호텔과 세실 호텔도 비슷한 변화를 겪었다.   1989년께 호텔을 인수한 메이와 인터내셔널 엔터프라이즈는 중국산 수입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고급 호텔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존 입주자들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입주자 20명은 난방과 물 공급이 끊기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였다며 소송을 제기해 17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았다. 마지막 두 입주자는 1992년까지 퇴거했다.   체트릿 가문이 1999년 호텔을 인수했을 당시 건물은 비어 있었고, 내부 시설도 재개장 계획에 맞춰 변경된 상태였다. 이 과정에서 객실 수는 555개에서 348개로 줄었다.   체트릿 가문은 다운타운의 또 다른 유서 깊은 건물인 트리니티 오디토리엄도 소유하고 있다. 엠버시 오디토리엄 또는 엠버시 호텔로도 알려진 이 건물은 1914년 지어졌으며, 약 180개 객실과 1800석 규모 공연장을 갖췄다. 아티아스는 2028년 올림픽 전에 이 건물도 개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소프트 오픈한 호텔 클라크는 객실 348개와 지중해식 레스토랑 보타나, 칵테일 라운지, 안뜰 수영장과 풀사이드 바를 갖췄다. 체트릿 가문의 역사를 반영한 모로코 타일 분수도 설치됐다. 600명을 수용하는 연회장은 곧 완공될 예정이다.   애드리언 아지즈 호텔 클라크 총지배인은 현재 직원이 약 100명이며, 앞으로 몇 달 안에 200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텔의 재개장이 다운타운의 주택난을 해결해 주지는 못하겠지만, 상업 활동을 늘리고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데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장 분석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6~9월 다운타운 호텔의 평균 1박 요금은 200~210달러였다. 지난 1년간 호텔 요금이 10% 넘게 오른 가운데 객실 공급 확대가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아지즈 총지배인은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호텔을 둘러본 마삭도 재개장을 반겼다. 그는 “힐 스트리트는 때때로 험악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한다. 그곳을 마주한 호텔이 문을 연 것은 정말 용감한 일이다.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만 내부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보자르 양식 건물은 안팎 모두 원래의 건축 양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얼룩말 무늬 벽지 등 현대적인 디자인에 대해 마삭은 “내가 선택했을 디자인은 아니지만,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보자르 양식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파리의 국립미술학교 ‘에콜 데 보자르’를 중심으로 발전한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 양식이다. 특징은 엄격한 대칭과 균형, 웅장한 규모, 건물 외벽과 내부에 조각상, 코린트식 기둥, 발코니 난간 등 화려하고 정교한 장식을 배치하는 것 등이다.   ━       원문은 10월 23일자 ‘After decades of false starts, the 1914 Hotel Clark finally reopens in downtown L.A.’ 기사입니다. 글=크리스토퍼 레이놀즈 기자클라크 재개장 호텔 클라크 호텔 외식업 차례 재개장

2026.10.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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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침대에 있던 남성 살해…애너하임 거주 30대 체포·기소

아내와 함께 침대에 있던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남성이 체포, 기소됐다.   OC검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찍 귀가한 이스마엘 피네달로페스(34·애너하임)는 아내와 2세 딸, 4세 아들이 있는 침대에서 속옷만 입은 니콜라스 가르시아(28)를 발견한 뒤, 주머니칼로 그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르시아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피네달로페스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그의 아내와 자녀는 다치지 않았다.   그는 27일 살인과 흉기 사용 중범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26년~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아내 침대 남성 살해 니콜라스 가르시아 흉기 사용

2026.10.28. 20:00

사업자 면허업무 온라인서 처리…어바인 시 전용 웹사이트 개설

어바인 시가 사업자 면허 발급과 갱신, 규정 위반 신고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시민과 사업자는 전용 웹사이트(prism.cityofirvine.gov)에서 24시간 사업자 면허를 신청하거나 갱신하고 관련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면허 신청 진행 상황과 처리 내용도 확인할 수 있으며, 갱신 기한이 다가오면 자동 이메일 알림도 받을 수 있다.   건축물이나 사업장 등의 시 규정 위반 사항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사진과 상세 내용을 첨부할 수 있고, 별도의 계정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 신고 사건의 처리 현황과 과거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시청(1 Civic Center Plaza)에 있는 커뮤니티 개발 지원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면허 관련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규정 위반 신고 관련 문의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시 당국은 이번 플랫폼 도입이 주민과 지역사회 파트너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도시계획 및 건축 허가 업무까지 플랫폼에 추가해 온라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면허업무 사업자 사업자 면허업무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

2026.10.28. 20:00

뉴섬, 해안 절벽 붕괴 대응 행정명령

개빈 뉴섬 가주 지사가 27일 뉴포트비치의 크리스털코브 주립공원에서 라구나비치와 뉴포트비치 사이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의 해안 절벽 붕괴 위험에 대응하고 엘니뇨 폭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가주 정부는 해안 침식과 홍수로 인한 도로 폐쇄를 줄이고, 주민과 기업, 주요 기반시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주 교통국(캘트랜스)와 천연자원국이 주도하는 1번 고속도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취약 구간을 파악하고 우선 대응 사업과 예산을 검토하며 예방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했다. 캘트랜스는 산사태 예방 조치를 우선 시행하게 된다.   뉴섬 주지사가 방문한 크리스털코브에서는 라구나비치 인근 해안 절벽에 길이 약 360피트, 폭 최대 24인치의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 당국은 보수에 400만 달러의 긴급 예산을 확보했으며, 빗물이 균열로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방수포를 설치하고 절벽 아래에 암석을 보강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안전을 위해 차로 운행이 제한된 상태다.   올해는 해수면 상승과 높은 파도가 겹치면서 해안 침식 위험이 커졌다. 지난 9월 엘니뇨 비상사태를 선보한 주 정부는 폭풍이 닥치기 전에 취약 지역을 보강해 도로 폐쇄와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뉴포트비치에서는 만조기 높은 파도로 일부 도로와 주택이 침수됐고, 헌팅턴비치에서도 PCH와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다.행정명령 해안 해안 절벽 해안 침식과 해안 접근

2026.10.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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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박 지지보다 강석희·리우 공격 집중

  OC링컨클럽 정치활동위원회(PAC)가 어바인 1지구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존 박 후보 지지보다 그의 경쟁 후보들을 공격하는 데 더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친공화당 성향 조직인 OC링컨클럽의 ‘1962 정치활동위원회(PAC)’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공화당원인 박 후보의 경쟁자이며 민주당원인 강석희 후보와 멜린다 리우 시의원을 겨냥한 네거티브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다.   어바인의 온라인 매체 ‘어바인 워치도그’의 이달 26일 기준 집계에 따르면 1962 정치활동위원회는 박 후보 지지를 위해 6만7096달러를 지출했다. 반면, 강 후보와 리우 시의원 반대를 위해 쓴 금액은 8만8777달러다. 1지구 유권자에게 박 후보의 장점을 내세우고 지지를 부탁하는 데 사용한 금액보다 2만1781달러 많은 돈을 강 후보와 리우 시의원 공격을 위한 선거 홍보물 우송 등에 할애한 것이다.   1962 정치활동위원회의 네거티브 캠페인은 리우 시의원보다 강 후보에 더 집중됐다. 리우 반대를 위해 쓴 돈은 3만7886달러지만, 강 후보를 겨냥한 지출은 5만991달러에 달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어바인 시 선거와 관련한 1962 정치활동위원회의 지출이 1지구에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 위원회는 스티븐 앨비스 5지구 후보 지지를 위해 6460달러를 투입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화력을 1지구에 집중했다.   OC공화당도 1962 정치활동위원회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OC공화당은 앨비스 후보를 위해 6460달러를 썼으며, 1지구 박 후보 지지에 4625달러를 지출했다. 반면, 강 후보 반대에 1만4939달러, 리우 시의원 반대에 721달러를 투입했다.   지난 6월부터 매일 3~4시간씩 1지구 유권자 가정을 방문하며 표밭을 다져온 강 후보는 현역인 리우 시의원보다 자신에게 견제가 집중되는 것을 두고 “내가 상승세를 타는 것을 의식한 결과”라고 말한 바 있다. 〈본지 10월 21일자 A-11면〉   관련기사 강석희<어바인 시 1지구> 노린 '네거티브' 횡행 이번 어바인 시 선거에서 1962 정치활동위원회는 과거 찾아보기 힘든 강도로 강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에 주력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시 전역이 단일 선거구였던 지난 2022년 선거에서 박 후보 지지에 약 13만3325달러, 앤서니 쿠오 후보 지지에 약 11만7330달러를 지출했다. 당선되기를 원하는 후보를 직접 지지하는 캠페인에 집중한 것이다.   1지구에서 지역구 선거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24년에는 박 후보 지지에 7만7000여 달러를 지출했다. 리우 후보 반대에는 1만4000여 달러, 미셸 존슨 후보 반대에는 약 5000달러를 썼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박 후보 지지를 위해 꾸준히 선거 자금을 투입해온 1962 정치활동위원회가 올해 선거에서는 네거티브 캠페인을 크게 강화했으며, 그 주요 표적이 강 후보란 점을 알 수 있다.   네거티브 캠페인은 상대 후보의 정책, 경력, 행동을 비판하는 선거운동이며, 그 자체로 불법은 아니다. 정치활동위원회의 독립지출은 후보에 대한 지지든 반대든 관계없이 허용된다. 다만 특정 후보 측과 선거운동을 조율하는 것은 불법이다.   1962 정치활동위원회의 네거티브 홍보물에는 ‘특정 후보의 승인을 받은 것이 아니다’라는 고지가 적혀 있다.   임상환 기자강석희 지지 후보 지지 강석희 후보 리우 시의원

2026.10.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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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핼러윈 소비 135억 달러 전망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지만 핼러윈 사탕만큼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NBC뉴스에 따르면 노동통계국(BLS)이 집계한 껌과 사탕의 평균 가격은 지난 1년간 8.1% 상승했다. 특히 초콜릿 가격이 크게 뛰면서 올해 핼러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회계·컨설팅업체 PwC에 따르면 올해 비초콜릿 사탕의 평균 가격은 3.31달러로 전년보다 1.8% 올랐다. 핼러윈용 초콜릿은 평균 5.67달러로 1년 전보다 15.5% 급등했다.   하지만 비싸진 가격에도 핼러윈 소비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전국소매연맹(NRF)은 올해 핼러윈 관련 소비가 1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핼러윈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의 96%는 사탕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작은 사치’를 유지하려는 소비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송영채 기자브리프 핼러윈 소비 핼러윈 소비 핼러윈용 초콜릿 핼러윈 사탕

2026.10.28. 19:58

“학폭 가해자들, 졸업 잘 시켜 보디가드 쓰면 돼” 교장 충격 발언

학교폭력으로 안와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학생이 한 달 넘게 등교하지 못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학교장이 가해 학생들을 두고 “졸업할 때까지 잘 가르쳐서 보디가드로 쓰면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학교폭력으로 안와골절 피해를 봤는데 가해자들은 여전히 같은 반에 등교 중”이라는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학교폭력으로 안와골절상을 입어 한쪽 눈의 시력이 1.0에서 0.6으로 떨어졌다. 외상 후유증으로 틱 증상까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5명 가운데 3명은 여전히 피해 학생과 같은 반에 편성돼 있다. 학급 교체 등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은 가해 학생들과 다시 마주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한 달 넘게 등교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사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장의 발언은 피해 학생 측이 학교의 대응을 문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교장이 가해 학생들을 두고 “졸업할 때까지 잘 가르쳐서 보디가드로 쓰면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분리 조치와 관련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의 분리 조치 결정이 없어 별도로 진행한 것은 없다”며 “피해 학생 보호자가 분리나 다른 대안을 요구하면 협의 후 학교장 결정으로 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문의는 정식 민원으로 접수해 달라고도 안내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비판과 함께 학교장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일부 누리꾼은 교육청 민원 제기와 경찰 신고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고성표([email protected])

2026.10.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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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반대 45%·찬성 34% [NBS]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에 반대하는 여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찬성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2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34%, ‘반대한다’는 응답은 45%로 조사됐다.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한 여론은 정치 성향과 지지 정당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62%로 반대(22%)보다 40%포인트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81%가 탄핵에 반대했다. 찬성은 6%에 불과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4%가 탄핵에 찬성했고 21%가 반대했다.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70%로 찬성(17%)을 크게 웃돌았다. 중도층 역시 반대가 45%로 찬성(33%)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중 57%는 조 대법원장 탄핵에 찬성했다. 반대는 23%였다. 반대로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72%는 탄핵에 반대했다. ━ 李대통령 국정 긍정 46%·부정 44%…격차 2%p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44%로 5%포인트 하락했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2%포인트 앞섰다.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46%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45%였다. ━ 민주당 36%·국민의힘 25%…지지율 격차 11%p로 확대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로 국민의힘(25%)을 11%포인트 앞섰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양당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확대됐다. 조국혁신당은 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였고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7%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2026.10.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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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성준·정청래 美비자 거부·지연에 “美에 신속발급 요청”

조현 외교부 장관이 29일 미국의 한국 국회의원 비자 발급 지연·거부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신속한 발급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로 출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관계와 무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정확히 의원들의 비자 발급이 신속히 되도록 미 측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2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문제를 미국 측에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현직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의 비자 발급 거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비자 발급 거부 사실을 알렸다. 진 의원은 국방위 차원의 군사외교 목적으로 다음 달 1~5일 미국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진 의원은 이를 위해 최근 공무 수행 목적으로 발급받는 ‘A-2 비자’를 신청했지만 이날 오전 미국 측으로부터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초 진 의원은 김병주 민주당 의원 등 방미단과 새뮤얼 파파로 미 태평양사령관 등을 만나 면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자 발급 거부로 일정 소화가 어려워졌다. 여권에서 최근 미국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긴 건 민주당 대표를 지낸 정청래 의원에 이어 두 번째였다. 정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외통위 소속으로 11~22일 미국·브라질 등을 방문해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측이 비자 발급을 보류해 구주반(유럽)으로 소속을 옮겨 국정감사를 치렀다. 정 의원은 27일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이런 부분은 여야를 초월해 초당적으로 미국에 항의할 내용”이라고 했다. 한편 외교부는 진 위원장의 비자 발급과 관련해 “절차가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국회의원의 원활한 공무출장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다음 달 2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조 장관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2026.10.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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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시신이 왜 이래?”…아내·동생·처남 잃은 남자 정체

더중플 시리즈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사건을 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취재수첩을 펼치고, 수십 년 묵은 기록을 뒤지며 진실의 파편을 모아온 사람들. 〈그것이 알고 싶다〉〈꼬꼬무〉〈용감한 형사들〉을 만든 최삼호(28년 차) PD와 장윤정(27년 차) 작가가 함께 이 시리즈를 씁니다. 수십 년의 현장 취재에서 끝내 잊지 못한 사건들, 방송이 끝난 뒤에도 마음속에 남아 있던 그 장면들을 이제 글로 꺼냅니다. 그들이 꼽은 최악의 사건 현장 속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당신은 지금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 1. 악몽 」 긴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병원 응급실에 누워 있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죽었을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저희 아버지 말씀이 죽은 줄 알았다고.” 달리는 차에 그가 뛰어들었다고 했다. 전혀 기억나지 않는 일이었다. “양주에서 사고가 났는데, 내가 거기까지 갈 일이 없거든요. 아는 사람도, 연고도 전혀 없는 곳이에요.” 정씨가 사고를 당한 곳은 경기도 양주. 집에서 30여km 떨어진 곳이었다. 새벽 두 시에 왜 거기까지 갔는지 정씨는 알 길이 없었다. 아내는 그가 늦은 밤 급히 만날 사람이 있다며 집을 나섰다고 했다. 그것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게다가 지갑 안에는 빳빳한 만원짜리 한 장이 그대로 꽂혀 있었다. 택시도, 대중교통도 타지 않았다면 그는 어떻게 그 먼 곳까지 간 걸까.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미스터리 6년 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다시 시작된다. 아침에 출근하던 정씨가 낯선 남자들에게 붙들려 끌려간 것이다. 거세게 저항하는 그에게 남자들이 내민 건 체포영장이었다. 경찰의 첫마디는 ‘왜 죽였냐’였다. 무슨 소리냐는 정씨 앞에 경찰은 통화 목록을 내밀었다. 정씨가 한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100여 통을 통화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뜻밖에도 6년 전 교통사고를 물었다. “그때도 짜고 친 거 아닙니까? 위장사고였죠?” 정씨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자신도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저는 저를 친 교통사고 가해자가 누군지 모릅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제가 그 사람이랑 100통이 넘는 통화를 했다고요? 제가요?” 당황한 건 경찰도 마찬가지였다. 뒤늦게 당시 정씨의 의료기록을 떼어보니 상해 정도가 너무 심했기 때문이다. 정씨는 그 사고로 수술을 일곱 번이나 받았다. 구사일생이었다. 사고 가해자와 합의한 사람은 정씨가 아닌 그의 아내였다.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그날 밤 아내가 저한테 한약 같은 걸 줬어요. 아주 쓰고 뜨거운 약을 그릇에 담아 줬는데 그걸 마신 뒤로 기억이 없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병원이었어요.” 그 말을 끝으로 조사실을 나간 형사들은 한참 동안 돌아오지 않았다. 마침내 돌아온 형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정씨의 수갑을 풀어주는 것이었다. " “놀라지 마십시오. 범인은 정 선생님 부인이었습니다.” " 6년 전 그날, 아내는 정씨의 약에 수면제를 섞었다. 남편이 잠든 걸 확인하고 현관문을 열어뒀다. 경찰이 쫓던 살인 용의자는 아내의 내연남이었다. 아내는 이렇게 진술했다. “저는 그가 시키는 대로 했어요. 처음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저도 모르게 그가 시키는 대로 하고 있었어요.” 그날 밤 잠든 정씨를 업고 나온 건 A라는 남자였다. A는 양주의 한적한 도로변에 정씨를 내려놨다. 차로 치기를 망설이던 순간, ‘그’에게 전화가 왔다. “저 남자 깨어나면 우린 끝이야.” 결국 액셀을 밟은 A. 다만 시속 80~90㎞로 달리다 마지막 순간 핸들을 틀었고, 정씨를 다시 태워 병원으로 갔다고 주장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A의 동서이자, 정씨 아내의 내연남 박도식이었다. 남편을 없애고 함께 새출발을 하자는 그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였다는 정씨의 아내는 범행을 모두 시인한 뒤 서럽게 울었다. “이제 와 보니 애초에 저를 만난 것부터 계획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하려고.” 2. 세 번의 장례식과 한 남자 2006년 4월 14일 새벽 2시30분. 승용차 한 대가 하천 다리 교각을 들이받고 처참하게 찌그러진 채 발견됐다. 처음 본 사람은 택시기사였다. 다가가 보니 운전석의 남자가 가슴을 두드리며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택시기사는 그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몇 분 뒤 견인차가 도착했을 때 차 안에서 한 사람이 더 발견됐다. 조수석에 쓰러져 있던 남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서른두 살의 안씨. 사고는 운전자가 다른 차와 추월 경쟁을 벌이다 낸 단순 과실로 처리됐다. 하지만 안씨의 시신을 직접 본 이들은 의문을 떨치지 못했다. (계속) “야, 이건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이 아니다.” 염할 때 들어간 친구들은 시신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대체 어떤 모습이었길래. 차 사고로 숨진 안씨는 박도식의 처남이었다. 그런데 죽은 건 처남만이 아니었다. 아내도, 친동생도 숨졌다. 세 번의 장례식, 그 중심엔 한 남자가 있었다. 형사들마저 경악한 내연남 박도식의 실체. 그의 주변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73599 27살 남친에 차이자 “20억 땅 팔게”…돌연 사라진 40대女 반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5586 생후 70일 아기와 납치된 엄마…야산서 솟은 손가락이 남긴 단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7860 처남 죽이며 입 베었다…아내가 본 ‘남편과 소녀’ 비디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58489 파나메라 사준 아내의 자살…“제수씨 비밀 알아?” 충격 전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5036 최삼호.장윤정([email protected])

2026.10.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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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톡톡] "7년 만의 8강, 누구 만나든 상관없어"… IG '웨이'의 자신감

[OSEN=고용준 기자] "무려 7년 만에 녹아웃 스테이지에 다시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뜻깊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기쁘네요." 무려 7년만의 녹아웃 스테이지 귀환. 인빅투스 게이밍(IG)의 8강 복귀의 견인차 역할을 책임진 IG의 정글러 야전사령관 '웨이' 옌양웨이의 목소리에는 벅찬 감격과 함께 다부진 자신감이 가득했다. IG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26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2승 1패 조) 라이온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IG는 스위스 스테이지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2019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 임한 '웨이'는 혈전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라이온과의 경기를 앞두고 철저한 분석을 거쳤다는 웨이는 "라이언과 젠지의 경기를 챙겨봤다. 라이온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팀워크가 뛰어난 팀"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더 좋은 조합을 가져갈 수 있을지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서양 최고의 정글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와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인스파이어드를 상대로 꾸준히 우위를 점해온 비결에 대해 웨이는 "인스파이어드를 만날 때마다 경기가 결코 쉽지 않고 매번 힘들게 치렀다"며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개인이라기보다 팀적으로 상대보다 더 잘해줬기 때문"이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태도를 보였다. 웨이는 "누구를 만나든 상관없다. 우리가 하던 대로 잘 준비하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웨이'는 팬들을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항상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10.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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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 뮤지션' 공원, 오늘(29일) 첫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기대감 최고조'

[OSEN=선미경 기자] ‘잘파 뮤지션’ 공원이 뜨거운 예매 열기를 예고했다. 공원은 29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29CM을 통해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무신사개러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테이크 01(TAKE 01)’의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공원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무대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앞서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후보 지명과 종합편서채널 JTBC ‘싱어게인4’ 최종 톱10 진출로 대중성까지 거머쥔 만큼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공원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27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이리저리’의 라이브 무대도 소화한다. 공원 특유의 몽환적인 슈케이즈 사운드에 록 음악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더해진 곡으로,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음악적 내공이 느껴진다. 공원은 방황하는 청춘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요즘 애의 요즘 노래’로 화제를 모으는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공원이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며 깊은 위로와 벅찬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mail protected] [사진]아카이브아침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2026.10.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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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도 시원치 않은데 7타수 무안타 의외의 침묵...5할8푼8리 KS MVP, 3차전에서는 자존심 살리나요?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의외의 침묵이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김선빈이 3차전에서는 터질까?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갖는다. 1차전을 5-1로 잡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아담 올러의 5실점 부진과 타선의 응집력 부재로 3-8로 무릎을 꿇었다.  3차전이 중요하다. 결과에 따라 시리즈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KIA는 다시 2승을 먼저 선점해 유리한 고지를 밟겠다는 각오이다. 선발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를 내세운다. 삼성은 2차전 설욕의 여세를 몰아 연승을 노리고 있다. 우완 최원태를 출격시킨다.   시라카와는 올해 삼성을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68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보여준 최고 153km 강속구와 종으로 떨어지는 포크와 슬라이더의 각을 보여준다면 경쟁력이 있다. 정규리그와 다르게 공격적인 투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구를 했다.  최원태는 KIA를 상대로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약했다. 첫 경기 4이닝 7실점, 두 번째 경기 4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고 투심과 체인지업이 제대로 먹히면 공략하기 쉽지 않다.  KIA는 최원태를 초반에 공략해야 승산이 있다. 국내파 에이스 원태인이 마무리로 변신하면서 삼성의 뒷문이 강해졌다.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으로 중심타선의 힘에 기대를 걸고 있다. 2차전에서는 후라도의 투구에 말려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격기세가 하늘을 찔렀던 카스트로가 한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매번 잘 칠 수 없는 노릇이다. 이범호 감독은 테이블세터진의 출루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1차전은 박정우 박재현, 2차전은 박재현 이호연을 기용해지만 썩 만족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3번 김도영에게 찬스가 걸려야 빅이닝의 시발점이 되기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날도 김도영이 찬스를 만들고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클러치능력을 보여야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또 하나의 숙제는 베테랑 타자 김선빈의 침묵이다. 1차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차전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6번타자로 클린업트리오가 만든 기회를 해결해주지 못했다. 1차전은 두 번의 득점권 찬스에서 클러치 능력이 나오지 않았다. 2차전은 1사1루, 무사 1루에서 연결해주는 출루를 못했다. 푸시번트를 대는 등 노력했으나 유의미한 결과물이 없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할3푼3리(12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3연승에 기여했다. 3차전에는 그대로 6번타자로 나올 수도 있고, 아니면 2번 타자로 바뀔 가능성도 보인다. 김선빈이 2번이든 6번이든 고리 노릇을 잘해야 득점력을 높일 수 있다. 김선빈의 타격이 3차전의 흐름을 좌우하는 변수이다. 2024 한국시리즈 5할8푼8리 MVP의 자존심을 보여줄 때가 됐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2026.10.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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