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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ERA·탈삼진 1위’ 폰세, 후반기 첫 경기 배제성과 선발 맞대결…리그 에이스 총출동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와 KT 위즈 배제성(29)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한화는 오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폰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폰세는 올 시즌 18경기(115⅔이닝) 11승 평균자책점 1.95 161탈삼진을 기록중이다. 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달리며 트리플 크라운을 정조준 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3경기(18이닝) 2승 평균자책점 1.00으로 강했다.  KT는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고영표, 소형준 등 주축 선발투수가 아닌 부상에서 돌아온 배제성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배제성은 올 시즌 4경기(14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LG와 롯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격돌한다. LG는 손주영, 롯데는 알렉 감보아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손주영은 올 시즌 17경기(86⅔이닝) 7승 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중이다. 감보아는 7경기(42⅔이닝)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로 활약중이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와 NC가 격돌한다. KIA는 제임스 네일, NC는 라일리 톰슨이 선발투수다. 네일은 올 시즌 18경기(109⅓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39, 라일리는 18경기(108⅔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98를 기록중이다.  SSG와 두산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맞붙는다. SSG는 드류 앤더슨, 두산은 콜 어빈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앤더슨은 올 시즌 18경기(104⅔이닝) 6승 4패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중이다. 어빈은 16경기(84⅔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4.46으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다.  삼성과 키움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키움은 라클란 웰스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친정팀 키움을 만나는 후라도는 올 시즌 18경기(117⅓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활약하고 있다. 웰스는 3경기(14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중이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5.07.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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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아카데미 IJGA ‘주니어 토너먼트 경영 수료증 세미나’ 18일 개최

미국 플로리다 국제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 IJGA(International Junior Golf Academy)는 오는 2025년 7월 18일 (금)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골프 전문 유학 컨설팅 골스타에서 ‘주니어 토너먼트 경영 수료증 (Level 1)’ 세미나를 직접 강의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JGA의 CEO이자 이사장인 Andrew Somerville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여 진행하며, 한국의 골프 코치 및 주니어 골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토너먼트의 기획, 운영, 그리고 선수 정신력과 회복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IJGA 공식 수료증(Certificate of Completion)이 수여된다. Andrew Somerville은 현재 IJGA의 두 캠퍼스(플로리다 비숍게이트,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를 운영하며, 다수의 KLPGA 선수들이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골프 아카데미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역의 주니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IJGT(International Junior Golf Tour)의 운영권자이기도 하다. 이번 한국 방문은 IJGA의 아시안 프로모션 투어의 일환으로, Somerville 이사장은 세미나 외에도 국내 대학 방문, 입학 설명회, 재학생 학부모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우수한 아시아권 주니어 골프 인재 발굴 및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Level 1 세미나는 향후 Level 2 과정(온라인 진행)으로 이어지는 첫 단계이며, 국제 대회 기획과 운영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돕는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국제 주니어 대회의 실무적 구성 ▲참가자 관리 및 환경 세팅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 (동기, 집중, 회복력 등)이며, 특히 현직 골프 코치와 트레이너들이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편, IJGA는 그간 다수의 역량 있는 한국 주니어 골퍼들을 조기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유치해온 바 있다. 2018년, LPGA 2부 투어인 앱손 투어(Epson Tour)에서 준우승과 상금 랭킹 10위를 기록하며 Q시리즈 없이 LPGA에 직행 입성한 장효준 선수, 그리고 2025년, 만 14세의 나이로 한국 프로 골프(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윤병찬 선수(현 16세) 등을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한국 유망 주니어 골퍼 유치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JGA 측은 "이번 방한은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한국 골프계 및 코치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1위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로의 위상을 다시금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명회 및 세미나 예약은 미국 골프 유학 전문 컨설팅 업체인 골스타(Golstar)를 통해 가능하다.

2025.07.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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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새? 원수의 새다”…백로떼 악취·소음에 골머리 앓는 주민들

지난 11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시 송월동 한 신축 아파트단지. 아파트 인근 대나무숲 위로 하얀 백로 떼가 날개를 활짝 펴 날아다니고 있었다. 백로 수백 마리가 내는 울음소리는 아파트 단지 전체에 울려 퍼졌다. 백로 떼가 있는 숲으로 다가가자 곳곳에 떨어진 백로의 배설물로 악취가 코끝을 찔렀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백로 떼에 관해 묻자 “골칫덩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들리는 시끄러운 울음소리와 배설물 악취가 아파트 단지는 물론, 집 안까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나무숲에 둥지를 튼 백로 떼는 지난 3월부터 모습을 보이더니 5월 말부터 개체 수가 급격히 불어났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희고 깨끗한 모습의 백로는 청렴한 선비의 상징이라고 들었는데 우리에겐 괴로운 존재”라며 “최근에는 개체 수까지 늘어나 1000마리를 훌쩍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백로는 서식지에서 직선거리로 600m 떨어진 영산강변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곳의 백로떼는 2022년 아파트 사업시행 인가 전부터 대나무 숲에서 서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올해 초엔 아파트 단지와 150m 이상 떨어진 숲에서 서식했지만, 대나무가 배설물로 괴사하는 등의 이유로 현재는 서식지가 점차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야생조류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백로 떼가 언제부터 서식했는지, 개체 수가 늘어난 이유, 정확한 개체 수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했다. 18개 동(1554가구)이 들어선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특히 숲과 인접한 3개 동(300여 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백로 때문에 큰 피해를 보고 있다. 3개 동과 숲과의 거리는 40~60m에 불과했다. 특히 낮은 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백로의 깃털과 먼지로도 고통을 받고 있다. 주민 박모(83·여)씨는 “날씨가 선선해지는 저녁엔 창문을 열어두고 싶지만, 악취와 소음 때문에 열 수가 없다”며 “악취 때문에 어지럼증에 시달리고, 심한 날은 에어컨에서도 백로 배설물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입주민들은 “아파트 산책로도 백로떼가 사는 숲 인근을 지나게 돼 있어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김영미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해가 저물면 백로떼로 인한 악취와 소음이 단지 전체에 퍼진다”며 “산책로 곳곳에 백로 배설물이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사체까지 간간이 발견되곤 한다”고 말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최근까지 백로 관련 민원이 20건 이상 접수됐다. 하지만 백로는 야생생물보호법에 따라 보호를 받게 돼 있어 뾰족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백로가 떠나기 전까지는 나무를 베는 등 서식지를 없앨 수도 없다. 백로는 따뜻한 남쪽에서 겨울을 나고 번식기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름 철새다. 주로 3월에 찾아와 서식한 뒤 9월에 남쪽으로 날아간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백로 서식지 이전 등을 촉구하고 있다. 백로가 서식지를 옮긴 후에는 벌목(伐木)이나 나무 가지치기 등을 통해 백로 서식지 이동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 강모(40)씨는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은 알고 있다”며 “다만 주민 피해가 심한 만큼 지자체가 해당 토지주와의 협의 등을 통해 백로 서식지를 옮기는 등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야생조류 전문가 등과 함께 주민 민원을 해소할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금 당장 인공 둥지를 만들어도 서식지를 옮긴다는 보장이 없는 데다 타 지자체에서 실패한 사례도 있다”며 “백로가 남쪽으로 날아간 뒤 나무를 베거나, 잔가지를 쳐내는 전정(剪定) 작업을 할지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도 2012년과 2023년 등 백로떼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당시 광주천에서 먹이 활동하던 수백 마리의 백로떼는 초등학교 인근 숲과 도심의 가로수 등지에 서식하면서 주민에게 배설물 등 피해를 입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백로 관련 민원이 빗발쳐 백로가 오기 전 나뭇가지를 잘라내는 방식으로 서식지 이동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황희규([email protected])

2025.07.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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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양재웅과 결혼 연기' 심경 고백 후..韓 떠났다

[OSEN=김나연 기자] EXID 하니가 해외로 떠난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EXID LE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5XID 일본 여행중 만난 반가운 인펑도 함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는 EXID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일본 거리를 돌아다니는가 하면, 카페와 옷가게 앞에서 함께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특히 사진 속에는 최근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해 결혼 연기 등에 대한 심경을 전했던 하니도 밝은 미소로 함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ID 멤버들의 반가운 완전체 근황에 팬들 역시 이들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하니는 지난해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직후 양재웅이 운영하고 있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당초 9월 결혼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결혼을 연기한 상황. 이런 가운데 14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한 하니는 "이제는 그만 눈치보고 싶다.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다"며 "지금 이 방송 출연도 나 자신에게 선언하는 시간이다. 이제는 미움받을 용기를 내고 싶다"는 결심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LE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2025.07.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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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현 규모 유지’ 담은 미 국방수권법안, 하원 군사위 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현 규모 유지를 명시한 2026 회계연도 미국 국방수권법안(NDAA)이 연방 하원의 첫 관문인 군사위원회를 통과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전체회의에서 NDAA 심의에 착수해, 공화당 소속 조 윌슨 하원의원이 발의한 수정안을 구두 투표로 가결 처리했다. 해당 수정안에는 한국에 배치된 약 2만8500명의 주한미군 병력을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윌슨 의원은 수정안을 통해, 미 국방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안보 동맹 및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회의 인식을 반영했다. 이러한 노력에는 주한미군 규모 유지를 비롯해, 상호방위 기반 협력 강화와 미국의 모든 방어 역량을 활용한 확장 억제 제공 약속 확인 등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통과된 2025년도 국방수권법의 문구와 동일하며, 당초 올해 국방수권법 초안에는 빠졌던 주한미군 관련 내용이 윌슨 의원의 수정안으로 다시 포함돼 통과된 것이다. 국방수권법안은 미국 국방부의 예산 및 정책을 매년 승인하는 법률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이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국방수권법에 주한미군 감축 예산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이 명시됐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해당 조항이 삭제되고, 대신 주한미군의 현 병력 규모를 명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의회의 강력한 권고로 해석돼 왔다. 한편, 지난 11일 상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한 상원의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는 “국방부 장관이 한반도에서의 미군 태세 축소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의회에 보증하기 전까지, 해당 조치를 금지한다”는 조항이 새롭게 포함됐다. 또한 합참의장, 인도태평양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이 각각 주한미군 축소 또는 전작권 전환에 따른 위험에 대해 독립적으로 평가하도록 지시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법안은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전 세계 미군 재배치 전략 및 국방정책과 맞물려,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의회의 견제 장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재홍([email protected])

2025.07.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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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텍사스서 하원 5명 늘리자"…중간선거용 '게리맨더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텍사스 등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에서 선거구 재획정을 통해 하원 의석수를 늘리는 방안을 거론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조정하는 이른바 ‘게리맨더링’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린원(대통령 전용헬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재획정을 거쳐) 공화당이 다른 주들에서 추가로 3~5석 정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텍사스가 가장 클 것이고, 그것은 5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과 법무부가 텍사스 등의 선거구 재획정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공화당은 하원에서 간소하게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당세가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구를 조정해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현재 상원은 총 100석 중 공화당이 53석, 민주당이 47석으로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총 435석의 하원에선 공화당이 220석, 민주당이 212석, 3석이 공석이다. 하원의 경우 텍사스에 총 38석이 배정돼 있는데, 공석(1석)을 제외하면 공화당이 25석, 민주당이 12석으로 의석 수가 배 이상이다. 앞서 트럼프 1기 때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에서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으나 하원은 민주당이 8년 만에 다수당 탈환에 성공했다. 이후 민주당은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스캔들에 대한 각종 조사와 청문회를 진행해 2019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탄핵안은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에선 최종 부결됐다. 문제는 이처럼 선거구를 왜곡할 경우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이다. 폴리티코는 “기존 민주당 지역구에 공화당 지지자를 더 많이 배치하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동시에 기존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공화당 지지자를 빼내는 것이기 때문에 공화당의 우위를 희석시킬수 있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다른 주에는 오하이오가 포함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총 15석이 배정된 오하이오 하원의 경우, 현재 공화당이 10석, 민주당이 5석을 차지하고 있다. 폴리티코는 “오하이오에선 공화당이 최대 3석을 더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뉴욕)와 텍사스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구 재획정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텍사스 공화당은 정치 불량배처럼 행동하며 결국 트럼프의 극단적 아젠다에 무릎을 꿇을 가능성이 크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의 정치 생명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위문희([email protected])

2025.07.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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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함마저 통했나..'모솔연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차트인 [공식]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기존 연애 리얼리티와는 보법이 다른 재미로 글로벌 차트에 진입했다.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16일(수)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국내 주간 순위 2위를 기록했고, 홍콩,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반응 역시 뜨겁다. “엔딩 맛집 미쳤다”(X @be****), “이도 정목 제발요. 마지막 뭔데 진짜 궁금해”(X @Butterm****), “재윤 울 때 나도 울었다”(X @Ma8b******), “어떤 연프보다 공감된다”(X @allluv*******), “너 쪼대로 마시래ㅋㅋ 이런 연프 너무 신선하다”(X @notMZ_b****), “‘그냥 난 너야’ 이거 최고 명대사”(X @uum*****), “출연진들 다 너무 무해하고 사랑 이전에 다들 인간관계에 있어 성장서사가 너무 보기 좋음”(유튜브 @락**), “정목, 모솔계의 덱스 맞음”(유튜브 @네***), “출연진들이 착하고 순수함. 연프중에 가장 진정성 있어 보임 다들 응원합니다”(유튜브 @이****) 등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4-6회에서는 탐색전을 끝낸 모태솔로들의 직진이 펼쳐졌다. 서툴고 고장 나기 일쑤였던 첫 데이트를 지나 호감 상대에게 진솔하게 다가가는 모태솔로의 변화는 썸메이커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응원을 유발했다. 두 번째 랜덤 스팟 데이트는 설렘 그 자체였다. 이도와 대화 기회가 생긴 정목의 훅 치고 들어오는 반전의 플러팅은 ‘썸메이커스’ 이은지의 취향을 저격하기도. 지수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전하는 승리의 직진 역시 만만치 않았다. 풋풋해서 더 설레는 모태솔로들의 활약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2대 2 더블데이트에서는 미묘한 감정선이 폭발했다. 지수를 사이에 둔 승리와 상호의 불꽃튀는 신경전부터 한 발 가까워진 이도와 정목을 보면서 마음 아파하는 여명의 눈물까지, 감정을 숨김 없이 드러내는 모태솔로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감정 표현에 서툴러 의도치 않게 지연에게 상처를 준 재윤의 눈물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엇갈린 러브 라인 속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 모태솔로들은 비밀 데이트에서 한층 성장했다. 느리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여명에게 마음을 고백한 재윤의 변화는 뭉클했고, 이도와 정목의 달달한 분위기는 설렘을 자극했다. 여기에 회차 말미 주저앉아 오열하는 이도의 모습은 모태솔로들에게 찾아온 격변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서로 다른 매력의 현규와 승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수, 타이밍 엇갈린 재윤과 여명-지연, 생애 처음으로 짝사랑을 겪는 민홍, 중간 합류한 승찬과 미지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모태솔로들이 첫 연애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이 예고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7-8회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하수정([email protected])

2025.07.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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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x조여정, '기생충' 이후 6년 만..'좀비딸' 위해 '비보' 출격

[OSEN=박소영 기자] 이정은과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다시 뭉친 가운데 영화 ‘좀비딸’ 홍보를 위해 ‘비밀보장’에 출격한다. 이정은과 조여정은 오는 16일 오후 7시 공개되는 '비밀보장' 526회에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조여정은 1998년 데뷔작 '나 어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송은이와의 오랜 우정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저 진짜 은이 언니가 업어 키웠다”라며 애정을 드러내, 27년 지기 절친의 훈훈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송은이의 ‘최애 배우’로 알려진 이정은은 “여전히 날 예뻐해 줘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변치 않는 팬심에 화답한다. 여기에 김숙과 예상치 못한 찰떡 케미를 뽐낸 이정은은 그의 ‘애착 언니’로 등극, 서로를 향한 팬심과 끈끈한 우정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물완궁’ 코너를 통해 두 배우의 거침없는 솔직 토크가 펼쳐진다. 평소에는 들을 수 없던 에피소드부터 두 사람의 이상형까지 두 배우의 TMI가 공개된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과몰입 고민 상담 코너 ‘내가 만약’에서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좀비로 변한다면?”, “치질 병원에서 첫사랑을 마주친다면?” 등 상상을 초월하는 사연에 두 배우가 현실감 넘치는 공감과 재치 있는 조언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높이다. 한편, 이정은과 조여정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영화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배우의 찐친 케미가 담긴 ‘비밀보장’ 526회는 16일 저녁 7시 유튜브 비보TV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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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감회 새로워, 멤버들·팬들에게 감사” [Oh!쎈 현장]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10주년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5년 5월 미니 1집 ‘TRESPAS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몬스타엑스는 '드라마라마(DRAMARAMA)', '슛 아웃(Shoot Out)', '러브 킬라(Love Killa)', '엘리게이터(Alligator)', '갬블러(GAMBLER)'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했다.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차례로 군 복무에 돌입했던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아이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전역해 오랜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왔다. 민혁은 “10주년이 되고 10주년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사실 크게 실감이 안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실감이 많이 난다. 감회도 새롭고 벅차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형원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이 유지가 되고 열심히 활동해준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팬분들이 안 계셨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 같다. 열심히 응원해준 부분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셔누 역시 “지나온 추억들이 되새김질 되면서 대단하다 새롭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도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기현은 “군인 신분에서 민간인 신분이 된지 얼마 안 돼서 실감이 안났는데 굉장한 선물이다. 멤버들에게도 고맙고 팬분들에게도 고맙고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보고 가는 자세를 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엠은 “데뷔를 막 했을 때 우리에게 10주년이 언제올까 막연하게 생각했을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10주년을 맞이하니까 믿기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무엇보다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헌은 “군 입대를 하면서 전역을 언제하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2025년도였고 그때는 10주년이 다가오는구나 라는 기대감으로 군복무를 열심히 한게 기억이 난다. 돌아와서 저희 팬분들과 멤버들, 회사 스타쉽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다. 10주년 맞이해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지민경([email protected])

2025.07.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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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보좌진협의회 역대 회장단 "강선우 자진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역대 회장단은 16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즉각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함으로써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강선우 후보자의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은 국민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다"며 "입법·정책·예산·홍보·선거·회계·민원을 비롯한 의정 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한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가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며 "의정 활동에 조력을 받는 보좌진에 대한 태도는 곧 국민을 대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또 "권한을 명분 삼아 권위를 휘두르고 무엇이 잘못인지 모른 채 갑질을 반복한 자가 여가부 장관이라는 공직을 맡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도, 시대 정신에도 맞지 않는다"며 "적어도 함께 일하는 보좌진에게 대한 그의 태도는 공직 윤리도, 인격적 신뢰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했다. 이들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해명하겠다는 후보자의 입장을 존중했고 기대했다"며 "그러나 청문회 과정에서 확인된 후보자의 입장은 해명이 아닌 거짓 변명에 불과했고 감성팔이와 본질을 벗어난 자기방어에만 급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 민보협 회장단은 용기내 문제를 제기한 보좌진을 따뜻하게 보듬고 위로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은 특권이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자리다. 국회와 정부 모두 이 원칙을 무겁게 되새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 처리나 변기 수리 등 사적 업무를 시켰다는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일부 보좌진은 언론에 "집사처럼 부렸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 1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언론 보도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다"면서도 "상처받은 보좌진에게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2025.07.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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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 5회 중앙회화대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제5회 중앙회화대전’ 공모전이 열립니다. 순수 회화 예술의 활성화와 역량있는 작가발굴을 목적으로 개최해 온 본 공모전은 기성 화가와 신인 화가 모두 응모 가능하며, 오직 작품성 만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수상작은 안산예술의전당내 화랑전시관에서 전시됩니다. 역량 있는 화가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 사 명: 제5회 중앙회화대전 ‘2025 이제 세계로’ ▶참가부문: 회화작(作) 전체(동·서양화, 구상·비구상 구분 없음) ▶심사방법: 온라인 접수→본선 진출작 300점을 선별→오프라인 최종 심사 ▶접수기간: 2025년 7월 1일(화) ~ 8월 31일(일) ▶전시회장: 안산예술의전당내 화랑전시관 / 본선 진출자(300명)에 한함 ▶발 표: 1차 (2025년 9월 10일) / 2차 최종(2025년 10월 1일) ▶시 상 식: 10월 4일(토) ▶접수방법: 홈페이지(http://jpe.gongmojeon.com) 접수 ▶문 의: 중앙회화대전 사무국 02-6743-3303 ▶주 최: 중앙일보 ▶주 관: 소화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미술협회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2025.07.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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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굴욕당한 미국의 희토류 굴기…자국 업체 밀어주며 설욕준비

미·중 무역전쟁에서 희토류 때문에 무릎을 꿇었던 미국이 굴기에 나섰다. 미 국방부가 직접 자국 희토류 업체에 투자를 단행해 대주주에 올라서고, 애플은 바로 이 업체와 거래를 트며 미국 전체가 희토류 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애플이 희토류 채굴·가공 업체인 MP머티리얼즈와 ‘희토류 자석’(rare-earth magnets·희토류로 제조한 영구자석)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에 희토류자석을 납품하게 된 MP머티리얼즈는 사실상 국영 기업이나 마찬가지다. 최근 미 국방부가 4억 달러(약 5549억 원) 어치의 우선주를 매입해 대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MP머티리얼즈는 미국에서 유일한 희토류 광산인 캘리포니아 마운틴패스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희토류는 미국의 아킬레스건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기세 좋게 미·중 무역 전쟁에 들어갔지만,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들어가자 발목이 잡히며 승기를 놓쳤다. 세계 희토류 시장의 90%를 장악한 중국은 지난 4월 희토류 자석 구매자에게 군사적 용도와 관련 없는 곳에 사용된다는 증명서를 제출토록 했다. 이 때문에 지난 5월 포드의 시카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장이 일주일 동안 폐쇄되는 일도 벌어졌다. F-35 스텔스 전투기 등 미국의 첨단 무기 역시 생산에 차질을 빚는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미국은 결국 예고했던 관세부과를 철회하고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와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에탄 등을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철회하는 대가였다. 미국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인 H20 칩의 중국 수출도 허가했다. 미국에 희토류가 없는 건 아니다. 네오디뮴 등 17가지의 희토류 자원이 지하에 묻혀있고 한 때 전세계적 희토류 채굴지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채굴과 가공 작업에 드는 비용면에서 중국에 상대가 되지 않으면서 2000년대 들어 미국의 희토류 관련 기업들은 하나둘씩 경쟁에 밀려 사라졌다. 미국 희토류 굴기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MP머티리얼즈의 성장은 마치 개발도상국 기업의 성장사와 같은 인상마저 준다. 헤지펀드 회사 출신의 제임스 리틴스키는 2017년 버려져있던 마운틴패스 광산을 인수해 희토류 사업에 뛰어들었다. 직원 8명의 임금도 지급하기 버거웠던 이 회사는 중국 희토류 회사의 투자를 받아서야 희토류 자석 제조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 자체 처리시설을 만들고 미 국방부의 1억 달러(약 1388억 원) 보조금을 받으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러나 2022년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희토류 국제 가격이 폭락하고, 서방권 광산업체들이 몰락하면서 MP머티리얼즈 역시 휘청였다. MP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최고치의 5분의 1 토막으로 떨어졌다. 그 와중에도 MP머티리얼즈는 희토류 채굴과 가공에서 벗어나 희토류 자석 제조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전세계에서 전문가들을 채용하고 생산설비를 갖췄다. 이 과정에서 중국업체에서 일한 전문가와 중국 생산 장비를 일부러 배제했다고 한다. 중국의 견제를 우려해서다. 이런 노력 끝에 MP머티리얼즈는 현재 텍사스의 희토류 자석 생산 용량을 이전의 3배로 불리고, 추가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애플에 공급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 희토류 재활용 라인도 만들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 과제도 남아있다. 희토류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고 대규모 신규 시설을 짓고 운영하는데 어려움도 예상된다. WSJ는 “이 회사의 여정은 미국의 제조업체들이 산업을 부흥하는 데 맞닥뜨리게 되는 장애물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박현준([email protected])

2025.07.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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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문 좁아져…20대 직원 비중 2년새 25→21%로 줄어

국내 주요 대기업의 20대 직원 비중이 최근 2년 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신입 공채보다는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고, 경기 둔화로 인력 채용도 줄이면서 청년들의 취업 문은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새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액 100대 기업 중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67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20대 임직원 비중은 2022년 24.8%에서 2023년 22.7%, 지난해 21%로 2년 만에 3.8%포인트 감소했다. 조사 대상 대기업의 절반이 넘는 38곳(56.7%)에서 20대 임직원 수가 줄었다. 20대 수는 2022년 29만1235명, 2023년 26만4091명, 지난해 24명3737명으로 매년 감소해 2년 만에 총 4만7498명 줄었다. 반면 이 기간 30대 이상 임직원 수는 3만5232명 늘었다. 30대 이상 비중은 2022년 75.2%→2023년 77.3%→지난해 79%로 늘어 대기업 인력구조의 고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보면 해당 기간 삼성디스플레이의 20대 비중이 43.8%→28.4%로 2년 만에 15.4%p 줄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SK온(12.3%p), LG이노텍(8.9%p), SK하이닉스(8.8%p), 삼성SDI(7.9%p), 네이버(7.1%p), 삼성전자(6.6%p), 한화솔루션(6.4%p), 삼성전기(5.9%p), LG디스플레이(5.6%p) 등의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청년 신규 채용 규모를 예년보다 줄이면서 20대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20대 비중이 7.5%→15.8%로 2년 만에 8.3%p 급증했다. 다음으로 LX인터내셔널(6.7%p), SK에너지(5.3%p), 삼성E&A(5.2%p), 에쓰오일(4.7%p), 현대제철(4.6%p), 현대글로비스(4.2%p), SK지오센트릭(3.7%p), 두산에너빌리티(3.7%p), 한온시스템(3.4%p) 등의 증가 폭이 컸다. 4대 그룹 대표 기업을 보면 삼성전자는 20대 비중이 2022년 30.8%에서 지난해 24.2%로 6.6%p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역시 29.6%에서 20.8%로 줄었다. 반면 현대차는 20.8%에서 21.8%로 높아졌고, LG전자는 17%에서 18%로 늘었다. 조원만 CEO스코어 대표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신입 공채를 전면 폐지 또는 축소하거나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선을([email protected])

2025.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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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양귀비 대체 생계수단 필요"…국제사회에 지원 호소

탈레반 "양귀비 대체 생계수단 필요"…국제사회에 지원 호소 아프간 탈레반, 2022년 양귀비 재배 금지했으나 근절은 못 해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마약류 양귀비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당국이 국제사회에 자국 농민들이 양귀비 재배에서 벗어나 다른 생계수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고 미국 매체 아무TV가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미르 칸 무타키 탈레반 외무장관은 전날 수도 카불에서 보 마티아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소장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탈레반 정부는 성명에서 무타키 장관이 마티아센 소장에게 탈레반 정부의 양귀비 재배 금지 조처는 역사적인 노력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이 이 프로젝트를 지지해 농민들이 지속 가능한 생계수단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이나 이 지역이 마약 생산 및 유통에 의해 또다시 위협받는 상황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부터 2001년 처음 집권한 탈레반은 2021년 8월 미군이 20년만에 철군하자 다시 집권했다. 이어 2022년 4월 양귀비 재배 금지 조처 시행에 들어갔으나 다른 생계수단이 마땅치 않은 농민들 가운데 일부가 재배 금지에 반대하며 탈레반과 충돌도 빚는 등 조처의 이행이 순조롭지는 않다. 성명에 따르면 마티아센 소장은 탈레반 당국의 조처를 평가하고 자신의 이번 아프간 방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양측은 탈레반 당국의 마약 반대 노력이 정치적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측간 인도주의 협력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유엔은 마티아센 소장의 탈레반 당국자 면담을 아직 공개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아무TV는 전했다. 탈레반은 국제사회의 마약 통제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양귀비 재배 금지 조처의 시행을 종종 부각해왔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해당 조처의 이행 정도가 지역마다 다르고 많은 공동체가 여전히 경제적으로 양귀비 재배에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유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이었던 아프간의 양귀비 재배 면적은 조처 시행 다음 해인 2023년 95%나 급감했으나, 2024년에 들어 19% 반등해 1만2천800㏊(헥타르·1㏊=1만㎡)로 집계됐다. 탈레반 재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교육 제한 등 인권침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업 부문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자금 지원도 크게 줄어들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창엽

2025.07.15. 22:25

대만, 연례 군사훈련서 사거리 400㎞ 대함미사일 첫 공개

대만, 연례 군사훈련서 사거리 400㎞ 대함미사일 첫 공개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중국 침공 대비 연례 군사훈련에서 '항공모함 킬러'라는 별칭이 있는 사거리 400㎞ 대함미사일을 처음 공개했다. 16일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전날 북부 신베이시 바리 지역에서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 41호 훈련 7일 차에 참여한 하이펑 대대의 차세대 슝펑-3 개량형 대함 미사일 장비를 시찰했다. 라이 총통은 현지에 배치된 육군 기계화보병 기동 지휘소, 시가전 대비 디지털 위장 전투복을 착용한 특전지휘부 소속 장병의 훈련 등 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한 소식통은 해당 지역에 슝펑-3 개량형 대함 미사일 차량 4대와 통신 중계 차량 1대 등도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슝펑-3 개량형 대함 미사일은 사거리가 4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슝펑 대함 미사일은 대만군이 중국군 함대에 대항하기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항미사일이며 '항공모함 킬러'로도 불린다. 한편, 대만군은 제해 능력 강화를 위해 해군사령부 산하 연안전투사령부 격인 연안작전지휘부를 내년 1월께 창설할 예정이다. 이어 연안작전지휘부는 대만 외해 작전을 담당하는 함대지휘부와 달리 밀도 높은 대함 미사일 화망을 동원해 대만 해안선에서 24해리(44.4㎞) 이내의 방어를 담당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철문

2025.07.15. 22:25

손흥민에 "기량 떨어지고 발 느려졌어, 결별이 최선"→"레전드니 남아도 돼"

[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출범과 함께 변화를 준비하는 가운데 손흥민의 거취가 여전히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투 더 레인 앤 백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운영의 중대한 전환점에 선 레비 회장은 프랭크 감독의 계획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손흥민의 미래 결정은 그 과정에서 핵심 사안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15년의 유럽 무대 커리어에 값진 성과를 추가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했지만 현재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 여름은 토트넘이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그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러브콜을 비롯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영입 의사를 보였다는 튀르키예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FC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는 추측까지 나오며 소문은 한층 복잡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 상당수는 신뢰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손흥민의 입지는 어떤 방향으로든 재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알레스데어 골드는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같은 핵심 자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듣고 싶어 할 것이다. 다만 그 대화는 선수들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파악된 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팀에 10년간 헌신한 인물이다. 만약 계약 기간을 채우며 잔류하겠다고 결정한다면 그 선택은 존중받아야 한다. 반대로 이적을 원한다면 구단은 그 뜻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기획됐다는 점도 그의 거취 결정 시점을 늦추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골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한국과 홍콩 투어 출전을 계약상 의무로 묶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만약 이적이 먼저 성사된다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어 이후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 팬들은 그의 선택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투 더 레인 앤 백은 “33세가 된 손흥민은 과거만큼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량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 선수와 구단 모두를 위해 올여름이 결별의 적기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토트넘에 남는 결정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은 구단 역사에 남을 상징적인 선수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여전히 그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19일 레딩과 프리시즌 첫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그 전에 열릴 프랭크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향후 계획에 대한 단서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5.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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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비주얼이 청춘이네..염정아X박해준, 설렘 유발 '첫사랑'

[OSEN=박소영 기자]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이 첫사랑의 설렘을 재가동한다. 오는 8월 4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쇼러너스) 측은 16일, 이지안(염정아 분)과 그의 ‘첫사랑 오빠’ 류정석(박해준 분)의 재회를 예고하는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때로는 유쾌하다가도 가슴 뭉클하고 때로는 설레다가도 코끝 찡한 이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가 웃음과 재미,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다.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의 유제원 감독과 탄탄하고 참신한 필력의 성우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또 하나의 힐링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지안의 첫사랑 기억을 소환한 ‘첫, Q&A 티저’에 이어, 이날 공개된 첫사랑 포스터는 아슬아슬 서투르게 자전거를 타는 이지안과 그런 그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류정석의 다정한 초밀착 투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랜 세월 잊고 지냈던 순수하고 풋풋했던 그 시절 소녀, 소년 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내리막인 줄 알았던 순간, 미끄러지듯 첫사랑이 찾아왔다’라는 문구는 이지안에게 생애 첫 설렘을 안겨준 상대인 류정석과의 재회를 더욱 궁금케 한다. 그저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던 이지안은 인생이라는 레이스의 중반에서 첫사랑 류정석을 다시 만나며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고. 염정아는 당당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았다. 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 소장이자, 딸 이효리(최윤지 분)에겐 한없이 약해지는 딸바보 엄마다. 박해준은 까칠한 건축설계사이자 이지안의 첫사랑 ‘류정석’으로 분한다. 아들 류보현(김민규 분)과 단둘이 살고 있는 싱글대디로, 도도하고 냉정하지만 이지안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무장해제가 된다. 유쾌함과 설렘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칠 염정아, 박해준의 만남에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첫, 사랑을 위하여’ 제작진은 “누구에게나 애틋한 ‘첫, 사랑’과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이 있다. 그중에서도 첫사랑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지안, 류정석의 재회 후 로맨스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8월 4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5.07.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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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사 18일 오전 심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이 적법한지를 다투는 구속적부심사가 오는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김지혜([email protected])

2025.07.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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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편식 없는 인기…음원 차트→유튜브까지 완벽 접수

[OSEN=장우영 기자]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글로벌 차트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1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서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차트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 신기록을 써 내렸던 지난 12일부터 3일 연속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뚜렷한 상승세도 주목된다. 이날 하루 스트리밍은 656만 3160회로, 전날보다 100만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미국(19위)·영국(20위)을 비롯해 유럽·북미·아시아 등 37여개 국가에서 나란히 이 곡의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의 호성적도 전망됐다. 이 곡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내 인기 신곡을 집계하는 오피셜 트렌딩 차트 7위에 안착, 이에 오피셜 차트가 "블랙핑크가 싱글 차트 톱 40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예고한 만큼 이들이 거두게 될 성적도 기대를 모은다. 유튜브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나흘째 왕좌를 수성 중이다. 미국·영국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조회수는 6200만 회에 육박한다. 이외 차트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뛰어(JUMP)'는 아이튠즈 누적 61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나흘 연속 월드와이드 차트 최정상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2025.07.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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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태연 측근 "장수군청·대행사 사과 한마디 無...미성년 아티스트만 상처" (인터뷰)

[OSEN=연휘선 기자] "어른들은 '별 일 다 있다' 하고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티스트가 받은 상처는 어떡합니까". 가수 김태연이 장수군청의 지역 축제 섭외 논란의 중심에 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측근이 뜨거운 감자가 된 심경을 밝혔다.  16일 김태연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측근은 OSEN에 "장성군청 지역 축제와 관련해서는 결국 행사와 무관한 것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 아이(김태연)에게 상처만 남기는 상황이 돼 미안하고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는 소녀시대 태연이 축제 라인업에 포함된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소녀시대 태연 측은 섭외 연락조차 받은 바 없었고, 국악신동으로 '미스트롯2'에 출연해 활약했던 가수 김태연이 출연하기로 했던 것. 그러나 양측 소속사들이 입장을 밝힌 뒤에도 "소녀시대 태연 섭외가 맞다"라는 입장을 고수해 논란을 빚었다.  결국 김태연 측은 논란 속에 장수군 축제에 서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태연의 측근은 OSEN에 "지자체에서 김태연을 섭외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희는 출연 섭외 받았던 게 맞으니 어쩔 수 없지 않나. 대행사는 첫날 이슈가 있을 때 가는 거로 알면 된다고 연락을 해줬다. 그런데 군청은 또 입장문까지 내서 김태연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없으니, 아티스트에게 상처만 남는 상황이 됐다"라고 한탄했다.  특히 그는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히며 "미성년자 아티스트에게 상처를 주고도 대행사나 장수군청이나 지금까지 사과 연락 한 번 없었다. 논란 첫날 대행사 측에서 '착오가 있었다'라는 해명이 전부였다"라고 밝혀 공분을 자아냈다.  이어 "저희도 업계 동향으 모르지 않는데 소녀시대 태연이 지역 행사에 참석하는 건 출연료 면에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알기에 소통의 오류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김태연의 측근은 미성년자로 한창 감수성 예민할 사춘기인 아티스트를 걱정했다. 그는 "어른들이야 없던 일로 할 수 있다. '별 일 다 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한창 예민할 시기의 미성년 아티스트에게 상처가 되는게 가장 큰 문제고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다. 아티스트 관리에 가장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연은 2012년생으로 불과 4세에 판소리와 민요를 시작하며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TV조선 예능 '미스트로2'에 출연하며 최종 4위까지 오르는 등 활약을 펼쳤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2025.07.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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